The Korean Phila Times Vol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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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칼럼

은퇴계획에 중요한 연금계획

칼럼니스트 류제강 재정전문가

연금 계획은 은퇴 후 재정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

요합니다. 경제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평생 소득을 계

획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연금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은퇴 후 안정적인 수입원

정기적인 수입 : 연금 계획은 은퇴 후 일상적인 생활비를 충

당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합니다.

개인 저축은 시간이 지나면서 고갈될 수 있지만, 연금은 설

계상 평생 동안 수입을 제공합니다. 이는 은퇴 후 자금이 부

족해지는 걱정을 덜어줍니다.

재정적 스트레스 감소 : 은퇴 후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재정적인 불안감을 덜 수 있 게 도와줍니다.

2. 장기적인 재정적 안정

장수 리스크 보호 : 연금은 은퇴 후 평생 동안 지급되도록 설

계되어 있어,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고령화 사회에

서 장수에 대한 리스크를 보호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

호: 일부 연금 계획은 물가 상승률에 맞춰 지급액을 조정하

는 제도를 제공합니다. 이는 생활비가 상승해도 연금의 구매

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고용주 기여 (고용주 제공 연금)

고용주 매칭 : 많은 고용주 제공 연금 계획(예: 401(k) 또는 확

정급여형 연금)은 고용주가 기여금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무료 돈'을 얻는 것과 같으며, 은퇴 자금을

더 많이 쌓을 수 있게 돕습니다.

은퇴 자금 증가 : 고용주가 기여하는 돈은 전체 은퇴 자금을

크게 증가시켜, 더 많은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세금 혜택

세금 연기 성장 : 401(k)와 같은 연금 계획에 기여하는 돈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은퇴 후 인출할 때까지 세금을 내

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된 자금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 세금 혜택 : 은퇴 후 세금이 낮은 세율이 적용될 경우, 연금에서 인출하는 금액은 더 적은 세금을 내게 되므로, 더

많은 은퇴 자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은퇴 저축의 다양화

다른 저축과 보완 : 연금 계획은 개인 저축, 사회보장연금 등

다른 은퇴 자금과 함께 작동하여, 은퇴 후 한 가지 소득원에

만 의존하지 않도록 합니다.

안정적인 수입원 : 주식이나 뮤추얼 펀드와 같은 개인 투자 자산은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연금은 예측 가능한 안 정적인 수입을 제공하여 투자 자산의 변동성을 보완합니다.

6. 마음의 평화

안정감과 안정성 : 연금 계획이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은 은 퇴 후 재정적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이는 미래를 준비한 것에

대한 안도감을 주며, 은퇴 후 경제적 불안감을 줄여줍니다.

가족이나 정부 지원에 대한 의존도 감소 : 연금 계획이 있다

면, 은퇴 후 가족이나 정부 프로그램 (예: 사회보장연금)에

의존할 가능성이 줄어들어, 더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7. 지속적인 저축 촉진 자동 기여 : 많은 연금 계획은 급여에서 자동으로 기여금이 공제되도록 설정되어 있어, 의식적인 노력 없이도 꾸준히 저 축할 수 있게 합니다.

복리 성장: 정기적인 기여금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리로 성장하는 덕분에 은퇴 시 더 큰 금액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8. 확정급여형 연금의 보장된 혜택 보장된 은퇴 수입 : 확정급여형 연금 계획에서는 은퇴 후 받 는 금액이 급여와 근속 연수를 기준으로 정해져 있어 예 측 가능한 수입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연금은 은퇴 계획에서 확실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시장 리스크 보호 : 확정급여형 연금은 시장 변동성에 영향 을 받지 않습니다. 고용주나 연금 제공자가 투자 리스크를 부담하고, 개인은 약속된 연금 혜택을 받게 됩니다.

9. 조기 은퇴 옵션

유연한 은퇴 : 일부 연금 계획은 일정 연령과 근속 연수를 만 족하면 조기 은퇴가 가능하며, 이는 은퇴 계획에서 더 큰 유 연성을 제공합니다. 준비가 되었을 때 원하는 시점에 은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회보장연금 보완 : 연금 계획은 사회보장연금의 부족한 부 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어, 은퇴 후 생활에 필요한 충분 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합니다.

10. 포트폴리오 보호

주식시장에 거하는 변동적인 자산 : 확정급여형 연금이 있다 면,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시장에 의존하는 자산을 보호하 기 훨씬 쉽습니다.

예시 : 내 포트폴리오가 $1,000,000 인데, 주식시장의 변동 으로 인해, 짧은시간에 하락했다면, 나의 연금을 의존하고, 포트폴리오에 있는 자산을 가만히 두어서, 주식시장이 다시 올라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줍니다. 결론적으로, 연금 계획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은퇴를 보장하 는 데 필수적입니다. 연금은 예측 가능한 수입을 제공하고, 세금 혜택을 제공하며, 장수 리스크를 줄이고, 다른 은퇴 자 금을 보완하는

“한인 사회와 함께하는 희망의

새해”

주간필라 대표 강 민

존경하는 주간필라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 그리고 미동부 한인 사회의 리더 여

러분.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결단력을 상징하는

청사의 기운과 함께,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며 진심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주간필라는 창간 25주년과 1300호 발행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우 며,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와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

다. 지난 25년 동안 주간필라는 공정과 진실을 전하는 언론, 그리고 한인 사회

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발전을 돕는 윤활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 다. 이는 독자와 광고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 덕분이었으며, 이 자리

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고물가와 고금리, 국제 정세의 불안 등 많은 도전이 있었던 한 해였 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주간필라는 공정하고 깊이 있는 보도로 필라델피아와 미동부 한인 사회의 눈과 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한인 이민자들의 삶을 기록하며, 동포 사회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고, 세대와 지 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온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도 주간필라는 창간 이념을 가슴에 새기며 한인 사회의 중요한 가교 역 할을 이어가겠습니다. 미동부 한인 사회의 크고 작은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 게 전하며, 진실을 바탕으로 한 보도로 독자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한 인 사회의 초석을 다진 1세대의 열정을 기록하고, 차세대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매체가 되겠습니다. 푸른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결단력처럼, 주간필라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한인 사회의 일상 속으로 더 깊이 스며들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미동부 한인 공동체 를 하나로 잇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5년,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체에 평안과 번영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주간 필라 임직원 모두는 창간 당시의 초심과 25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 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번영과 성공의 해가 되시길”

김경택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Happy New Year!

As we close the door on 2024 and prepare for a year of opportunity and change for our country, I wanted to extend my deepest thanks to everyone for your support this year.

The encouragement and well wishes I received in 2024 was incredible, and as I step into my new role as a United States

Senator, it is now my honor to be able to represent New Jersey’s Korean American community at-large and the state that has given my family so much.

I am humbled to be the first Korean American in history to ever

be elected to the United States Senate and I look forward to what the future holds. Please accept my sincerest wishes for a prosperous and successful 2025.

I hope you are able to celebrate with friends, family, and loved ones and I look forward to seeing you in the new year!

Senator Andy Kim

“새해, 더 큰 도약할 수 있는 해로”

다가올 새로 운 기회와 희망을 꿈꿔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필라델피아 한

인 공동체는 끊임없는 노력과 강한

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서로에게 더 큰 영감을 주며 더욱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랍 니다. 서로를 아끼고 지지하며, 우리 후세들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 을 이어받아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2024년은 새로운 경험과 기회, 그리고 성취로 가득 찰 빈 캔버스입니 다. 용기와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 며 필라델피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우리의 독특하고 활기찬 역할 을 자랑스럽게 여깁시다. 새해에도 여러분과 가족들에게 건강, 행복, 그리고 번영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

다. 한인 사회의 따뜻한 격려와 연대는 우리 공동체가 더 단단히 뭉

치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도전과 어려

움을 극복하며 이루어 낸 모든 성과는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의 자랑

스러운 발자취이자 희망의 증거입니다.

다가오는 2025년은 새로운 시작과 도약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전통과 가치를 이어가며, 한인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더욱 빛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차세대들에

게 희망과 비전을 전하며 한인 사회의 자긍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저는 50여 년을 돌아보며, 미국에 오셔서 한국의 얼을 심으신 초대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와 함께 했던 많은 분들의 고귀한 발자취 를 되새깁니다. 많은 이들의 노력 위에,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대국 으로 발전했고, 박정희 대통령, 이병철 회장, 정주영 회장 등 많은 지 도자들이 이끌어온 경제 성장은 오늘날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러 운 역사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역사 와 그 속의 위대한 인물들에 대해 돌아보고, 자녀들에게 이 역사를 교육하며, 우리의 뿌리를 더욱 확실히 새겨야 할 때입니다. 2025년 에는 대한민국의 발전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에게도 큰 기쁨과 힘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포 어르신들과 지역 교민 여러분께.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과 일

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재필기념재단은 2024년 겨울 필라델피아에서 랜스데일로 본사

를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은 서

재필기념재단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 입니다. 특히 서재필 박

사님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여 시작된 서재필의료원이 랜스데일 지

역의 새로운 사옥으로 확장되었으며, 2025년은 재단 설립 50주년

이라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의료원, 홈헬스케어, 그리고 홈케어 서비스

가 본격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서재필 박사님의 계

몽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Jaisohn Youth Academy와 Professional Networ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단의 사명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센터 이현옥 대표

다사다난했던 갑진년 해가 저물어갑니다. 한 해 동안 우리센터에 보

여주신 지지와 성원 덕분에 우리센터는 한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차별과 소외가 없는, 모두가 번영하는 사회를 꿈꾸는 우리센터는

새해에도 이민자 커뮤니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

니다.  2025년 을사년은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따듯한 사회로 나아

가는 새로운 시작의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주간필라 독자들의 가 족, 이웃, 주변에도 서로 돌봄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Wishing everyone a very happy and blessed New Year, on behalf of all of us at Penn Asian Senior Services (PASSi)! As ever, 2024 was a year of PASSi doing our best to provide a variety of important services for our diverse community. And as one of the largest providers of services for Korean-Americans in the area, we always want to let Korean-Americans and other diverse communities know that PASSi’s services are here for them, and that our services are especially tailored for them.

We’re excited for the New Year, and along with Korean Phila Times, we look forward to seeing what 2025 holds for all of us. And please know that PASSi is always here for you – we are just a phone call or a visit away!

필라델피아 한인노인회 송재현 회장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주간필라 와 필라 한인노인회 가 좋은 소 식을 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해동안 여러분의 지지 와 사랑에 깊이 감사 드리며 새로운 한해가 시작됨에 따라 더욱 많은 기회가 여러분 앞에 앞에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필라노인회는 지난 한 해동안 좋은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해가 되었습니다. 2025년 에는 더 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를 준비 하고 있습니다 .필라한인노인회에 가입하셔서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 주간필라에 더 욱 좋은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2025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필라델피아 세사모 이조국 회원 외 일동

모임’(필라 세사모)이 동포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동 포 여러분이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필라 세사모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십여 년 간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 리고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그 동안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으 나, 우리의

필라델피아 해군동지회 이유환 회장

을사년에는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건강과 행 운이 항상 함께 하기를 아울러 기원합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부름을 받아 곁을 떠나 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본 필라델피아 해군동지회가 창립초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젊은 후배들의 참여가 적어 역시 초고령 화의 물결에서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국무총리

대한민국 정치가 사상 초유의 사건들

로 혼란에 빠졌다.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

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

행 직무에서 탄핵됐으며, 그 뒤를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행 업무를 맡게

됐다. 이 일련의 사건들은 대한민국 정 치의 향후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

령으로 자리 잡았다.

첫 번째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였다. 지난 12월 31일, 고 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대통

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으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매우 이

례적인 상황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대한민국 역사

상 처음 있는 일이다. 공수처는 윤 대통

령이 세 차례 출석 요구를 거부한 데 이

어, 법적 절차를 밟아 법원에 수색 영장

을 함께 청구한 상태에서 체포영장을 발

부 받았다.

윤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통해 "검찰의

정치적 의도"라며 출석 거부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18일과 25일, 29

일 등 세 차례 윤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

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모두 응하지 않았

다. 출석요구서 등 우편 수령을 거부했

고, 조사 일정 조율도 하지 않았다. 이에

공조본은 4차 출석 요구 대신 체포영장

을 청구한 것이다.

이는 12월 29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

핵안 가결로 이어졌다. 이날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직무를 수행

하던 중,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

며 직무가 정지됐다. 국회 본회의에서 찬

성 192명이 표를 던지며 탄핵안이 통과

됐고, 한 총리는 이로 인해 직무가 정지

됐다. 한 총리의 탄핵소추안은 비상계엄

을 두고 야당의 강력한 반발을 일으켰

고, 그가 거부한 헌법재판관 임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며 정치적 혼란을

가중시켰다. 한 총리가 재판관 임명을

지연시키며 위기 상황을 초래한 점과 비

상계엄의 우려가 커지면서, 여야는 이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탄핵안

가결로 한 총리는 직무에서 배제됐고, 새로운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관심이 집

중됐다.

이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통

령 권한대행 직무를 맡게 됐다. 한덕수

총리의 직무가 정지되자, 최 부총리는 국가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발표하 며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안정된 국정 운 영을 다짐했다. 최 부총리는 한 총리와 는 달리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헌 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민주당의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협상 여지를 두고 있 다. 특히, 최 부총리가 비상계엄에 강력 히 반대했다는 점에서 여당과 야당 간 의 정치적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 부총리는 "국정 혼란 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정된 삶을 지 키겠다"며, 국가의 안정성을 위해 최선 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청구 와 한덕수 총리의 탄핵, 그리고 최상목 부총리의 직무 대행은 대한민국 정치의 향후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기 다른 정치 세력들의 입장이 첨예하 게 맞서고 있으며, 이들 사건의 향방이 대한민국 정부의 안정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뉴올리언스서 새해 첫날부터 '트럭 테러'…최소 10명 사망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오전 3시 15분께 뉴올리언스의 번화가

인 프렌치 쿼터 버번 스트리트에 신년

맞이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갑자기

픽업트럭 한 대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범인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후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범인이 쏜 총에 맞아 다쳤다. AP 통신

은 경찰이 현장에서 픽업트럭과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권총과 반자동

소총을 회수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차량에서 ISIS(이슬람국가·IS를 미국이

가리키는 명칭) 깃발이 발견돼 즉시 회

수됐으며, 사제 급조폭발물로 의심되는

폭탄이 여러 개 발견됐다. 앤 커크패트

릭 뉴올리언스 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아니며, 매우 의도적인 행동이었다”고

부연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범

인은 42세의 샴수드 딘 자바르다. 텍사

스 뷰먼트 출신 미 시민권자로, 군에서

10년간 인사 전문가와 정보 기술 전문

가로 일한 미 퇴역군인이다. 미국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을 모종의 목적을 가

진 '테러 사건'으로 규정하고, 공범 가능

성을 주시하며 FBI를 중심으로 유관 기

관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

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발생한 테

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사고로 1명이 사

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뉴욕타

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사고는 오전 8시 40분께 라스베이거스

의 트럼프 호텔 입구 앞 발렛주차 구역

에서 발생했다.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

럭이 갑작스럽게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

였고, 사고 당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가 사망했으며, 인근에 있던 7명

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

원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뉴올리언스의 차

량 돌진 사건과 관련, “두 사건은 시간

상으로 가깝고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뉴 올리언스에서 발생한 F-150 픽업트럭 돌진 사건이 모두 '투로'(Turo) 렌트 서 비스를 통해 대여된 차량”이라며 수사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폭 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엑스(X·옛 트위 터) 계정에 이번 사고를 언급하며 "테러 행위 같아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고, 머 스크는 또한 "폭발은 렌트된

아씨마켓, 한국 직수입 인기상품 100여종 한자리에…

아씨플라자가 새해를 맞아 필라델피

아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직수

입 인기 상품 모음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씨플라자 특설 장터 매장에서

진행되며, 한국 현지에서 엄선한 약 100

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

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음전에는 오징어 포, 쥐포 등 다양한 건조제품 및 냉장·냉

동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신선하고 고품질의 먹거리 를 제공한다.

제품군은 스낵류, 간편식, 반찬, 가공식 품, 떡, 만두, 해산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

어, 고객들이 최신 트렌드와 품질을 겸

비한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아씨플라자 신석정 부지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한국

의 식문화와 최신 트렌드를 지역 고객들

과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고객들

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인 사회

와 현지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일본인, 대만인, 태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아

시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 기 위해 라인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이를 기념하는 특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1월 1일부터 1월 31

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H 마트 라인 채널

을 추가한 모든 고객에게 H 마트 전 매장에

서 $50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채널에 가입한 후, 환

영 메시지와 함께 제공되는 짧은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이 이벤트는 라인 H 마트 채널을 새로

추가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에 채널을 추가

한 고객도 2025년 1월 1일 에 발송되는 짧은 설문 조사에 참여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H 마트 라인 채널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일

본인, 대만인, 태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

아 고객들에게 주간 세일 소식, 매장 정보(위 치, 운영 시간), 아시안 푸드 이벤트 및 스마 트카드 혜택 등 다양한 H 마트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제공한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고객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겨 언제 어디서든 고객 의견 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H 마트는 "이번 H 마트 라인 채널 개설을 통 해, H 마트를 사랑해 주시는 아시안 고객들 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자 한다." 며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H 마트 라인 공식 채널 추 가는 포스터에 있는 큐알코드 스캔 혹은 아 이디 (@906tfvua)를 검색하여 추가할 수 있 다.

H 마트는 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들의 목소 리를 더 잘 반영하고, 다양한 아시안 문화권 의 고객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라인 채널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 로 H 마트와 소통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 든 매장과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H 마트는 “고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 며, 이 채널이 고객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 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본 사항에 관한 문의는 H 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TEL. 877-427-7386)로 하면 된다.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12월 29일 (일),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로 탑승객 179명이 목숨

을 잃고, 단 2명만이 생존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 사

고는 국내 항공사고 역사상 최악의 비극 중 하나로 기

록될 전망이다. 사고기는 당초 이날 새벽 태국 현지 방

콕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8시30분 무안에 착륙할 예정

이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

주로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

객기가 랜딩 기어를 펼치지 못하고 활주로를 벗어났다.

이어 시설물을 정면충돌, 기체는 충격으로 인해 세 동

강이 나며 폭발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다. 기체 동체

는 후미(꼬리)만 형체를 남기고 활주로 주변 곳곳에 파

편으로 튀거나 모두 탔다.

사고 여객기 탑승객 181명 중 태국인 2명, 승무원 6

명을 포함한 179명이 사망했으며, 그나마 형체가 남았

던 기체 후미 비상구 쪽에 있던 남·녀 승무원 2명은 긴

급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

후 40여 대의 장비와 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나, 현장의 화재와 구조 난이도로 인해 초기 대응에 어려

움을 겪었다. 12시간여에 거친 구조·수습 작업에도 불

구, 최종 사망자는 179명(남성 84명·여성 85명·성별 확

인 중 10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

부(이하 중대본)는 사고 직전 '조류 충돌 주의' 관제 교

신이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섰 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블랙박스 회수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제주항

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밝힐 주요 단서인 블랙박스 해

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블랙박스의 비행기

록장치를 분석컴퓨터와 연결하는 ‘커넥터’를 회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블랙박스 내에는 자료

를 저장하는 하나의 유닛과 전원을 공급하는 유닛 두

개의 덩어리가 있는데 두 개를 연결해야 하는 ‘커넥터’

가 분실된 상태로 수거가 됐다”고 말했다. 만약 커넥터

를 이용한 데이터 추출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블랙박스를 보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당초 짧으면 한달, 길어도 6개

월 이내에 사고원인을 밝힐 수 있을 것이란 당초 예상 보다 원인분석이 길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꼬집었

다. 한편국토교통부는 31일 무안공항에서 열린 브리핑

을 통해 "지문 대조와 DNA 대조를 통해 사망자 179명

중 17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DNA

불일치 등의 이유로 나머지 5명에 대한 신원 확인 작

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시신은 무안공항 격납고에

마련된 냉동시설에서 임시 보존 중이며, 수사기관의 검

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가족들에게 인도될 예정

이다. 일부 유가족은 이미 시신을 인도받아 장례 절차

를 시작했으나, 온전한 상태로 수습된 시신은 소수에 불과해 모든 유가족들이 시신을 인도받기까지는 추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서 흩어진 시신을 모두 인도하는 데 최장 열흘이 소요

될 수 있다"며 유가족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 다. 이에 전남도는 기존 정부합동분향소와 전남도 합 동분향소 운영에 이어 무안국제공항에 합동분향소를 추가 운영한다. 유가족들이 무안국제공항 1층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피해 자 유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공항에 재 난심리지원본부 설치, 샤워버스·심리회복 버스와 재난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는 등 피해자 유가족 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 다. 한편 미국 정부 및 기체 제조사 조사팀은 현재 사 고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국토부 항공철 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들과 합동 수사를 진행할 예 정이다. 국제민간항공협약상 항공기 사고 조사는 사고 가 발생한 국가가 개시해야 하며, 참여할 권리는 항공 기 운영국(한국), 제조국(미국)과 사망자 발생국(한국· 태국)에 있다. NTSB 전문가 등은 우선 현장에서 기체 잔해의 상태와 분산 현황을 살피고, 남은 부품 등에서 사고 원인을 가릴 단서를 찾는 등 증거 수집을 이어갈 전망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철새도래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 로, 활주로 끝에 위치한 콘크리트 둔덕 이 지목되고 있다. 사고기인 제주항공

7C2216편은 활주로를 벗어나 약 250m 를 더 진행한 후, 로컬라이저(방위각 지 시 장치)를 고정하기 위해 설치된 콘크 리트 구조물과 충돌했으며, 이 구조물

은 외형상 흙 더미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 둔덕 안에는 30~40cm 두께의 단단

한 콘크리트가 내장되어 있어 비행기의

비상 착륙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장애물

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소방관들은

처음에 이 둔덕을 단순히 흙 더미로 착

각했다. 사고를 조사한 소방관들에 따르

면, “구조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당시, 둔

덕 내부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무

안공항의 콘크리트 둔덕은 겉보기엔 흙

이 덮여 있는 둔덕처럼 보였으나, 실제로

는 로컬라이저를 고정하는 콘크리트 기

둥이 내부에 숨겨져 있었다. 이 둔덕의

크기는 가로 40m, 높이 2m, 두께 4m

인접, 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 피해 키워

로, 사고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충돌한

위치에서 280m 떨어진 곳에 있었다.

영국 BBC와 인터뷰한 항공 전문가 데

이비드 리어마운트는 “비행기가 동체 착

륙을 시도하며 날개와 기수가 잘 유지

되었고, 기체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동안 큰 손상 없이 조종되었다”면서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이유는 동체 착

륙 자체가 아니라 비행기가 활주로 끝

바로 너머에 있는 단단한 장애물과 충

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48 년 경력의 조종사인 크리스 킹스우드는

“항공기는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경량 구조여서, 튼튼한 구조물에 충돌할 경 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비행기와 공항 시 설 간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매우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참사의 원인으로, 공항 인근 철새

도래지와의 근접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무안공항은 겨울철 철새들이 대거

몰려오는 지역과 가까워, 이착륙 시 조

류 충돌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입지 선

정 당시부터 논란이 있었다. 무안공항에

서는 2019년부터 2023년 8월까지 5년

동안 조류 충돌 사고가 10건 발생했다. 이는 14개 주요 공항 중 가장 많은 수치 로, 다른 국제공항들과 비교해도 상당 히 높은 빈도를 보인다. 특히, 김포공항 이나 제주공항과 같은 다른 공항에 비 해 조류 퇴치 전담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주항공 참사는 단순한 비행기 의 기계적 결함이나 조종사의 실수가 아 닌, 공항 시설 설계와 관련된 중대한 문 제가 초래한 비극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 세계

1500원 향해 내달리는 환율, 비상계엄·탄핵정국 지속에

2023년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서울 외

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72.5원에

마감하며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

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정치적

불안과 글로벌 달러 강세가 맞물리며 원

화가치를 크게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27

일 장중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86.7원 까지 오르며 급등한 뒤, 종가는 1467.5 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3일 내란사태 직

전 1402.9원에서 83.8원(5.97%) 상승했 다.

환율 급등의 주요 배경에는 ‘글로벌 달

러 강세’가 있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

도(Fed)는 기준금리를 급격히 인상하

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 달러지수 (DXY)는 9월 말 112.12까지 오르며 7

개월 만에 15.9% 상승했다. 이와 동시

에, 원·달러 환율도 2월 1200.12원에서

9월 1439.96원으로 20% 급등했다. 한

국 경제는 무역 의존도가 높아 외부 충

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원화가 크게 약

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원화 약세는 달러 강세보다

원화가치 ‘뚝’

더 크게 나타났다. 특히 12월 3일 내란

사태 이후 원화의 가치가 급락하며, 달

러지수는 1.54% 상승했으나 원·달러 환

율은 4.8% 상승했다. 이 시기, 환율 급

등의 주요 계기는 비상계엄 선포였으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원

화가치가 추가로 하락했다.

환율 급등은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시작되었다. 당시 환율은 1402.9 원에서 한때 1442원까지 폭등했으며,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하면서 1425원까지 하락했으나 여전히 불안정 한 상태가 지속되었다. 12월 7일, 윤석 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부결되

면서 환율은 다시 폭등하며 장중 1438 원까지 올랐다. 이후 12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 법의 공포를 거부하는 담화를 발표하면 서 환율은 1470원대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 기화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이 신속히 내란사태를 완전히 종 식시키지 않으면, 환율은 더 상승할 것 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율은 여전히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 을 가진 최상목 권한대행의 역할이 중요 한 상황이다. 최상목 권한대행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않으면, 원·달러 환율은 1500원 이상으로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내부

진영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결국 그

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기술업

계 인사들의 손을 들어주며 H1B 비자

확대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트럼프 당선인이 스리람

크리슈난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AI 수석 정책 고문으로 임명하면서 촉발되 었다. 크리슈난은 기술직 이민자들에 대

한 영주권 상한선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

했고, 이는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인 이 민정책 강경파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일 으켰다. 일부 극우 인사들은 크리슈난의

발언을 비판하며, 미국 시민들이 일자리

를 빼앗길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머스크는 27일 엑스 (X, 구 트위터)에서 "내가 테슬라와 스

페이스X, 그리고 미국을 강하게 만든 수

백 개의 회사들이 모두 H1B 덕분에 가

능했다"며 "이 문제를 놓고 전쟁에 들어 갈 것"이라고 밝혀 강력히 반발했다. 머

스크는 미국 내 STEM 분야의 인재 부 족을 지적하며, H1B 비자 확대가 필요 하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실리콘밸

H1B 비자 확대 지지..美 전문직 이민 반대 세력과 전쟁

리의 많은 기술업계 인사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28일 "나는 H1B 비자

매우 훌륭한 프로그램이며, 나는 이 비 자를 좋아하고 항상 찬성해 왔다"고 덧 붙이며, H1B 비자 확대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했다.

트럼프 진영의 갈등은 표면적으로는 이민정책과 관련된 문제지만, 그 이면에 는 보수적 트럼프 지지자들과 기술업계 인사들 간의 가치관 차이와 충돌이 드 러난 것이다. 특히 일부 트럼프 지지자 들은 이민 확대가 미국 시민들의 일자리

의 열성적인 지지자"라고 밝혔으며, 결 국 머스크와 기술업계 인사들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것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9일 100

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카터는 1924년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태어나, 1977년

부터 1981년까지 제39대 대통령으로 재

임했다. 그의 사망 소식은 그의 가족을

통해 전해졌으며, 카터는 고향인 플레인

스의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으며 평화롭게 생을 마감했다. 그의 아들 칩

카터는 성명에서 “아버지는 평화, 인권,

사심 없는 사랑을 믿는 사람들 모두의

영웅이었다”고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23년 2월, 연명 치

료를 중단하고 호스피스 돌봄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가족들과 함께 시간

을 보냈다. 카터는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오랜 생애를 누렸으며, 98세 때에는 역

대 대통령 중 최장수 기록을 세운 바 있

다. 그의 재임 기간은 정치적 논란 속에

지나갔고, 특히 이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과 고금리 정책 등으로 재선 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임 이 후 평화 해결사로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200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 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별세…향년 100세

그는 정치적 경력을 쌓기 시작한 1960

년대, 민권 운동의 일환으로 흑백 통합

을 지지하며 조지아주 상원의원에 당선

되었다. 이후 1976년 대선에서 승리해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으며, 중동 평화와

한반도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특

히, 1978년 이스라엘과 이집트 간의 평

화 협정인 캠프 데이비드 협정을 중재하

며 중동 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한 중요 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1994년 1차

북핵 위기 때는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협상, 북미 간 제네바 합의에 기

여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퇴임 이후에도

세계 각지에서 평화 활동과 봉사에 참

여하며 '사랑의 집 짓기' 운동 등으로 유

명하다. 한편 별세 소식에 전 세계 정상 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성명에서 "오늘 세계는 위대한 지도자이자 정치인 한 명 을 잃었고, 캐나다는 소중한 친구를 잃 었다"며, 카터 전 대통령이 평화와 인권 을 위한 강력한 입장을 취했다고 평가했 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성명을 통 해 "카터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깊은 유감을

"카터 전 대통령의 기독교 신앙과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확고한 헌신을 감 사하며, 우크라이나를 변함없이 지지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서 영주권 인터뷰를 할

때 흔히 부딪히는 문제가 통역이다. 통역은 통역 관

련 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인터뷰 내용을 영어와 우리말로 공정하고 정

확하게, 그리고 무리없이 옮길 수 있다면 기본적으

로 누구라도 통역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민국 통역

에도 제한이 있다. 이민국 통역에 대해서 알아본다.

통역을 할 수 없는 사람도 있는가?

▲일반적으로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다른 사

람의 인터뷰에서 통역을 할 수 없다. 그렇지만

14세 이상 18세의 통역자는 이민국 심사관이 정

당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통역을 허용할 수

있다. 그러나 14세 미만은 어떤 경우에도 USCIS

인터뷰에서 통역을 할 수 없다. 통역을 할 사람

은 인터뷰에 운전면허증 혹은 여권을 가지고 가

야 한다.

인터뷰 대상자의 가족이나 친구도 통역을 할 수 있

는가?

▲인터뷰 대상자의 가족이나 친구도 통역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통역하는 사람이 이민청원서

혹은 재정 보증서를 제출한 사람이라면 원칙적

으로 통역을 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이민 청원

이민국 인터뷰시 통역

서 심사과정에서 증언을 하거나 이민청원과 관

련해, 이민청원을 뒷받침하는 편지를 써 준 사람

도 통역을 할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은 인터뷰 대

상자의 케이스에 이해 관계가 있기 때문에 공정

한 통역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라도 이민심사관이 설득력있는 사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통역을 허용할 수 있다.

USCIS 인터뷰에서 변호사가 의뢰인을 통역 할 수 있

나?

▲변호사는 의뢰인의 USCIS 인터뷰에서 법률

대리인의 역할을 하면서 통역을 동시에 할 수 없

다. 불편부당한 통역이 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

다. 변호사가 의뢰인의 인터뷰에서 통역을 하려

면 미리 선임계(G-28)를 취소해야 한다. 그 후 변

호사가 통역으로 나설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이

민 심사관에게 설명해야 한다. 이민 심사관이 그

이유가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USCIS 수퍼바이저

의 승인을 받아서 변호사가 인터뷰에서 통역만

하도록 허용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통역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 통역을 하

도록 허용하는 사유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딱 정해진 것은 없지만 통역이 허용되는 사유

는 첫째 승인이 늦으면 안되는 딱한 사정이 있을 때이다. 예를 들면 영주권 신청자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혹은 긴급한 사정이 있어서 인터뷰를 연 기하는 것이 무리일 때이다. 둘째, 인터뷰하는 장 소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지역이라서 통역을 구하기 어려울 때이다. 셋째, 통역을 할만 한 사람을 찾기 어려운 희귀어로 인터뷰를 해야 할 때이다.

어떤 경우에 정부가 통역을 제공하는가?

▲이민법원에서 진행되는 추방 재판에서는 정

부가 통역을 제공한다. 추방재판에서는 모든 재 판 기일에 추방대상자에게 통역을 제공한다. 이

민법원에는 개인이 따로 통역을 동행하지 않는 다. 망명심사과정에서는 정부가 통역을 제공한 다. 미국에 입국한 후, USCIS에 본인이 직접 망 명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망명인터뷰에 정부가 통역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망명이라도 해도 이 케이스는 지난해 9월 13일 부터 본인이 직접 통 역을 구해서 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통역을 사용할 수 없는 인터뷰도 있는가?

▲시민권 인터뷰에는 원칙적으로 통역을 대동 할 수 없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일 년중에 단 하루를 남겨 논 밤이 깊

어 가고 있다. 아까 낮에 보았던 하늘이

불현듯이 생각이 났다.

구름한점 없이 푸르기만 했던 하늘,,,

그 하늘 처 럼 내 인생도 막 힘없이 푸

르기만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12월을 시작하며 내 마음은 너무 분주

하였다. 그 이유인 것은, 브라질에 사시

는 큰언니 가족이 미국여행을 오시겠다

고 몇달 전에 알려주셨는데, 어느새 그

날이 왔기 때문이다.

큰언니의 큰 딸과 그 딸의 두 딸, 그리

고 둘째 딸의 딸과 아들, 그리고 세째

딸,,, 도합7명, 우리 식구까지 11명이 합

숙생활이 10흘 동안 되었다.

매일 외출하고 밥 먹고, 외식할 곳이 마

땅치 않은 이 동네 덕분에 나의 요리 실

력을 조카들에게 손자, 손녀들에게 충

분히(?) 보여줄 수 있었다 그렇게 지지고

볶으며 추억을 만들며 10흘이 지나갔

고, 그들과 공항에서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지고 몇 시간 후 큰아들네 식구들

어떤 날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과 며느리의 부모님, 사돈부부까지 크리

스마스를 우리 랑 보내시겠다고 오셨다.

와 - 우.... 말 그대로 "다사다난" 했던 해

인 것은 분명하다.

우리집엔 큰 아들네에 아들이 태어나

내게 손자로 보내주셨다.

두 아들은 별탈 없이 자기들에 충실하

며 살았다. 우리 내외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팠던 곳들을 치료하며 보내주

시는 선교지를 두 번 다녀올 수 있었다.

하지만, 며느리네 집에는 우환이 몇 일

전에 찾아왔다. 크리스마다 연휴를 맞이 해 큰아들 내외와 손녀, 장인 장모를 모

시고 디즈니 월드를 갔다. 6개월 된 손

자를 우리에게 맡기고...

여행 간 그곳에서 오래 전 발병되었지

만 치료하지 못했던 담석으로 인해 갑자 기 수술을 받게 되었다.

아직 중환자 실에 계시는 사돈을 보살

펴야 하는 며느리는 엄마와 함께 올렌도

에 있고 아들만 손녀를 데리고 집으로 오게 되었다. 일 주일가량 입원을 하여 야 한 다니 어려운 상황이다.

사돈부부에게는 딸 인 며느리가 보호 자이며, 통역사의 역활까지 해야 한다. 우리 며느리 얼마나 힘들까,,, 우리는 기도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그들 을 위해 오늘 새벽에도 기도를 하였다. 내 년이라는 2025년!!! 지금처럼, 나를 인도하실 주님께 모두 맡기고 살아보자.

보내고 맞이하며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com)

2024년 한해가 가고 2025년 새해를

맞이한다. 지나간 한해는 어제가 되고,

다가 올 새해는 내일이 된다. 어쩌면 매

번 반복되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다. 내일이라고 무엇이 크게 바뀌리라 기

대 조차 하지 않을지 모른다.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힘들고 지쳐서 산다는 것만

으로도 기적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

래, 산다는 게 힘든 여정이다.

모든 생명에는, 아니 세상 만물에는 시

간 값(t)이 존재한다.

시간 자체 값은 불변이다. 절대치인 셈

이다. 예를 들어 2025년 1월1일 08시

30분 25초이라는 시간 값은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다. 그 순간에만 존

재하는 가상 치이다. 다만 그순간 그 시

간에 내가 무엇을 했느냐에 그 가치가

평가받고 인정받는 것이다. 지나간 시간

은 어제이고 과거이다. 어제가 있었기에

오늘이 존재하는 것이다. 오늘이 있기

에 내일의 희망이 있고 목표가 있는 것

이다. 잘 살았던 어제이든, 못살았던 어

제이든, 어제가 있었기에 오늘 내가 존재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제를 분석하고 반성해야 한

다. 그리고 감사해야 한다. 흔히들 다사 다난(多事多難)한 한해 였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나 가족으로나, 공동체 혹은

국가나 지구 인류 전체를 되돌아 보아도

힘든 일이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래

도 감사해야 한다. 왜냐하면 살아 남았

기 때문이다. 흔히들 현대인들은 <생존

전략>이라는 단어에 익숙하다. 나도 20

여년 동안 기업체에 속해 있거나 직접

운영을 할 때면 매년 신년도 사업계획이

라는 것을 만들고 발표하고 평가받던 기

억들이 새롭다. 사는 목적은 <살아남기

위함>이다. 살아남아야 내일을 기약할

수 있고 도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은 누구나 힘들

다. 돈이 많든 돈이 적든, 지위가 높든 지

위가 낮든, 사랑하는 사람이 많든, 적거

나 없어서 외롭든, 건강하든 몸이 아프

든,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고

살든 <삶은 고통>이다. 다만 어제를 되

돌아보고, 오늘의 삶에 감사하고, 보다

나은 내일의 삶을 계획하고 꿈꿀 뿐이

다.

사는 목적은 행복하기 위함이다. 새해

의 덕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가

주류를 이룬다. <건강>은 스스로 관리

해야 한다. 약이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아니다. 약은 현재의 건강이 더 나빠지

지 않도록 보조제 역할을 할 뿐이다. 지

구상의 모든 생명은 유한체 이므로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다만

내 건강은 사는 날까지 내 스스로를 지

키기 위해 운동도 하고 건강식으로 음식

도 가려서 먹고, 먹는 양도 제한해야 한

다. 현대인은 못 먹어서 생기는 병보다

과식해서 비만으로 생기는 병이 더 많

다면 참 아이러니한 현상이다.

또한 현대인들은 <육체적인 병>보다 < 마음의 병>이 더 심각하다. 미움, 질투, 증오, 시기, 원망, 상실 등등 많기도 많

다. 이 마음의 병은 내 스스로가 나에게

짓는 병이다. 잘못된 가치 판단으로 삶

의 목표를 잘못 설정하여, 타인과 비교

하고, 스스로를 하대하고 학대하는, 결

국은 자포자기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현대인에게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

하다. 명상이든, 사색이든, 산책이든, 여

행이든, 독서이든, 혼자만의 생각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더 많이 가짐>이 아

니라 <내려놓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세상에 <나 자신>보다 더 소중한 개체

는 없다.

<채움>을 하기 위해서는 <비움>이 선

행되어야 한다. 내 자신의 그릇은 크기

가 간장 종지처럼 조그만데, 계속 퍼 붓

기만 하면 채워지는가? 흘러 넘칠 뿐이

다. <욕심>이다. 욕망과 욕심이 크다고

채워지지 않는다. 나의 그릇을 크게 하 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고, 올바른 믿

음을 가지며, 공부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좋은 이웃들과 교재 하면서 내 스

스로의 인격을 배양해야 한다. 내 그릇

의 물은 항상 7할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내 그릇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더 부어도 넘쳐 흘러내릴 뿐, 감사하지 못 한다. 감사하지 못하니 행복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니 7할이 넘는 나머지는 나 누어야 한다.

이를 흔히들 <계형배(戒형杯)의 원리> 라고 한다. 즉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일 정 한도 70%가 술이 차면 저절로 새어 나가도록 만든 절주배(節酒杯)라고도 한다.

논어의 선진편에 <과유불급(過猶不 及)>과 같은 이치다. 무엇이든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 지나침은 독이 된다 는 말씀이다. 현대인 부자들의 말로가 비참한 이유도 일맥상통하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복(福)을 많이 받 기를 소망한다. 복을 받는 것은 하나님 이 나에게만 복을 많이 주시기 때문이 아니다. 복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복을 많이 지어야 한다. 복을 많이 짓는 삶은 <선한 삶>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리라. 참으로 어려운 말씀이다. 나 자신과 내 식구들 먹고 살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이웃을 위해, 공동체를 위해, 나보다 가 난한 자들을 위해, 복 짓는 삶을 산다는 게 말씀처럼 쉽지가 않겠지. <뿌린 대로 거둔다>고 하신 말씀도 같은 이치다. 누 구를 탓하거나 원망할 수도 없다.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 아니 이 지구상 의 모든 인류가 새해에는 좀 더 행복했 으면 좋겠다. 각자 소망을 가지시고, 그 분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사시면서, 선 한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하루 또 하루 살다 보면 <행복의 나라>로 가시 리라 믿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가족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 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제주 항공 여객 기 사고로 사망한 179명의 영혼과 유가 족분께도 하나님의 가없는 위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The Real Squid Game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드디어 나왔다.

시즌 1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많은 사 람들이 기대하던 작품이다. 현재 전세계 93개국에서 1위를 하고 있고, 시즌 1 못 지않은 인기몰이를 한다. 오징어 게임과 같은 맥락의 영화/드라마는 그 이전에

도 있었다. 나는 이 드라마가 충격적인

점은 우리가 어려서 한창 놀았던 게임 으로 이긴자와 탈락자를 대하는 행위이 다. 이긴다는 다음 게임으로 향하고 탈

락자는 무참히 살해한다. 생사의 갈림

이 극명히 드러난다. 동심의 추억과 잔 인한 행위의 조합이라니 매우 엽기적이

다. 그 사이에서 그려지는 사람의 심리

는 감추고 싶은 마음을 여지없이 드러낸 다.

탈락자에 대한 처단은 잔인했으나, 그

결과 주어지는 상금을 목적으로 살아남

은 자의 선택은 게임의 지속이다. 시즌 2

에서는 게임을 지속하고 싶은 자와 중

단하고 싶은 자를 나누는 O,X를 가슴

에 달아 표시하였다. 서로의 주장을 굽

히지 않기도 하고, 설득과 회유, 협박과

응징도 서슴지 않고 더 나아가 서로 죽

이기까지 한다. 사회에서 벼랑끝에 몰린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입장을 선택하고자 발악을 한다. 이 모

습은 공교롭게도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 는 정치적 상황과 묘하게 겹치고 있다.

뜬금없는 계엄령 선포와 해제, 그 사이

에 특전사 군인들의 국회의사당 진입과

무장 군경의 여의도, 선관위의 난입과

시민들의 대치는 밤사이에 일어난 드라

마와도 같다. 믿을 수 없는 상황의 전개

에 대해 염려와 불안으로 잠을 설치며

유투브만 붙들고 12월을 지냈다. 대통령

의 탄핵과 직무정지, 총리의 탄핵, 그사

이에 드러나는 계엄의 계획과 전모가 매

일 드러난다. 매일 보도되는 뉴스들은

넷플렉스의 에피소드를 능가한다. 한국

인에게 이런 상황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

마틱한 현실이다. 여야의 첨예한 이해의

대립은 ‘대통령 탄핵’이란 주제를 놓고

다투고, 이는 마치 기득권=돈 이란 공식 으로 서로를 밀어내는 모습이 오징어게 임과 흡사하다. ‘총‘ 으로 살인은 하지 않 지만, 정치적 사회적 매장과 사법적 징벌 이 이를 대신한다. 여기에 광장으로

진보에게 대표성을 부여한 주체가 나 와서 주장을 한다. 다수결의 원칙에 입 각한 민주주의가 임계적을 지나 대한민 국 전체에서 끓어오르고 있다. 불법적인 계엄이 무혈상화으로 종료될 수 있던것 은 밤중에 몰려든 시민들과 총을 쏘지 않은 계엄군들 덕분이다. 45년전의 군인 들은 시민들을 향해 무참히 총을 쏘았 지만 2024년의 군인들은 달랐다. 12월 3일에 벌어진 계엄을 겪고나니 그 말이 더욱 실감난다.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는 말했다.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린다‘

[2025년 전망] AI·ML·클라우드와 동반 성장하는

몰렉스, 2025년 고속 연결의 꾸준한 성장 예상…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전자 설계 혁신 추진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해결 위한 고속 광 트랜시버 및 소형화 연결 솔루션 요구 증가 업계 간 협업과 공급 옵션으로 설계 유연성 및 적응형 의사 결정 간소화

커넥터 산업은 전자기기와 시스템의 연

결을 가능하게 하여 다양한 산업의 혁 신과 효율성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자동차, 통신, 의료,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에서 커넥터는 데이터와 전력의 안

정적 전달을 보장하며, IoT와 5G 기술 확산에도 필수적이다.

향후 커넥터 산업은 고속 데이터 전송, 경량화, 소형화, 내구성 향상 등 기술적

요구에 따라 발전할 것이다. 또한, 친환

경 소재와 제조 공정을 채택해 지속 가 능성을 강화하고, 커넥터의 스마트화와

모듈화로 더 복잡한 기능을 지원할 것 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전자산업 및 커넥터 기업 몰렉

스가 향후 12~18개월 동안 데이터 센 터, 자동차, 가전제품 및 의료 기술을 포 함한 모든 부문에서 생성 AI, 머신러닝 (ML), 클라우드 솔루션의 영향이 심화

됨에 따라 안정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난

고속 상호 연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

다. 또한 열 및 전력 관리, 재료 과학, 배 터리 기술 등의 혁신에 대한 요구사항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전자 제품 설계자, 제조 엔지니어, 공급망 전문가 간의 협

시버 사용 지속 고속 광 트랜시버는 광신호와 전기신호 를 상호 변환해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 게 하는 장치로, 초고속 데이터 통신과 네트워킹에 필수적이다. 광섬유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안정 적이고 빠르게 전송하며, 대역폭이 큰 환경에서도 낮은 지연과 에너지 효율성 을 제공한다. 고속 광 트랜시버는 데이터센터, 5G 네 트워크,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컴퓨팅, AI 및 머신러닝 기반 애플리케이 션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전송이 필 요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메타버 스, IoT,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의 네 트워크

업을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몰렉스가 예측하는 커넥터 산 업 분야에서의 2025년의 10대 산업 전 망이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에 고속 광 트랜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2025년 새해가 밝아왔다.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데 한국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기 사고

로 인해 국민 모두의 마음이 무겁고 안타

깝다. 새해를 사흘 앞두고 여행을 다녀오

던 건강하던 사람들이 그렇게 갑자기 세

상을 떠날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

음이다. 우리가 새해를 맞이한 것이 기적

이고 오늘 살아 있음이 기적이다. 우리가

매일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은 곧 죽어가

는 사람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기적 같은

삶인데 우리는 아무런 감사도 없이 살아

가고 있지 않은가?. 어떤 사람은 사물을

볼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가슴 아파 한다. 어떤 사람은 걸을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탄식한다.

1980년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

원에 다니던 E변호사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 분과 함께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함께 사법연수원에 다니던 한쪽 다리가

불편한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대단히 명

석했고 열심히 공부를 했다. 그리고 판사

가 됐다. 어느 날 그 여성 판사실을 찾아

간 E변호사에게 그녀가 한 말은 충격적이

었다. “두 다리만 성하다면 차라리 파출

부나 창녀가 돼도 좋겠어요.” 그 여성 판

사는 장애자로 판사일을 하며 사는 것보

다 두 발로 건강하게 걸으면서 파출부나

창녀 일을 해도 그것이 더 행복할 것이라

고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얼마나 정상적

으로 걸으며 살고 싶었으면 그런 말을 했

을까? 그녀에게 걷는다는 것은 행복의 기

본이었다. 정상인들은 매일 두 발로 거침

없이 걸어 다니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놀

라운 기적인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데

말이다. 출생 당시 의료진의 부주의로 충

분한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뇌성

마비 환자가 된 여성이 있다. 그녀는 자

신의 삶을 자각하고서부터 자살하고 싶

어도 혼자서 죽을 능력이 없어 살아왔다

고 고백했다. 그는 어떤 방법으로도 죽을

수가 없었다. 혼자서는 몸을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으니 말이다. 그녀는 일어나 앉

을 수만 있어도 더 큰 행복은 바라지 않

는다고 했다. 그녀는 자신이 처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깊

은 절망에 빠져 있었으나, 가족의 영향으

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등

학교 나이 때 예배중 말씀을 듣는 과정

에서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신앙이 그녀의 삶의 중

심이 되었다. 특히, 시를 쓰기 시작한 것

도 예수님을 믿고 난 이후로, 그녀의 작

품들은 신앙을 바탕으로 한 깊은 영성

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로 송명

희 시인이다. 우리가 마음대로 몸을 움직

일 수 있고 마음대로 말을 할 수 있는 것

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인지를 알아야 한

다. 1970년대에 한국에 혜성같이 나타난

시각장애자 가수가 있었다. 그는 가요제

에서 여러번 수상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1980년대부터 활동이 점차 줄어

들었는데 이는 당시 일부 권력자들이 그

의 방송 출연을 불편하게 여겼기 때문이

라고 했다. 현재 그는 70대 중반의 나이 로 서해안의 한적한 마을에서 아내와 함 께 라이브 카페와 팬션을 운영하며 생활 하고 있다.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 지고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라이브 공 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에 게 볼 수 있는 것은 기적인데 그 기적은 그에게는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리 에게는 그 기적이 매일 이루어지고 있는 데 말이다. 사형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사람은 부러움의 대상이라고 한다. 어느 사형수는 암흑의 절벽에 매달려서 라도 살 수만 했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가난 하다고, 아프 다고, 늙었다고, 외롭다고 탄식하며 살아 간다. 보고 듣고 걸을 수 있는 것이 기적

얼마나

살아간다. 살아 있음이 기적임을 깨닫는다면 하루 하루가 더없이 행복할 것이다. 성경은 이 렇게 말씀한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 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린도전서 15:10).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 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린도후 서 12:9).

하상묵

지난 2년 반 동안 미국의 주택 시장은

모든 참여자에게 쉽지 않은 공간이었다.

매물 부족으로 경쟁에 내몰린 바이어는

비싼 값을 치르고서야 주택 구입의 뜻

을 이룰 수 있었다. 큰 집에서 작은 집으

로, 혹은 그 반대로 집을 바꿔 타야 할

필요가 있는 잠재적 셀러들은 팔 때는

쉽지만, 살 때의 어려움과 높은 융자 이

자율 때문에 태반이 선뜻 셀러를 자임

할 수 없었다. 융자 업체와 그 종사자들

은 높은 이자율로 인해 절대적으로 줄

어든 수요 앞에 한계 상황을 겪어야 헸

다. 부동산 중개업체와 중개인들도 상당

수는 줄어든 거래로 인해 일거리 부족

과 소득 감소를 겪어야 했다. 공급이 절

대적으로 달리는 시장에서 주택 건축

업체는 큰 재미를 봤겠다 싶지만, 천정

부지로 치솟은 땅값, 자재값, 허가관련

비용, 인건비 등으로 어렵기는 마찬가지

였다. 집을 팔고 그냥 손을 털 수 있었던

사람들—예컨대, 집을 팔고 요양 시설

로 옮겨간 이들, 상속받은 주택을 처분

한 이들—에게나 좋은 시장이었을 뿐이

다. 이러한 상황은 새해에도 별로 달라 질 것 같지 않다. 오늘은 이에 관해 본다.

작년 12월 18일 연방준비은행이 기준

이율을 0,25 % 포인트 추가 인하하였

다. 그전에 이미 2차례에 걸쳐 0.75% 포

인트를 인하하였기에 2024년도에 도합

2025년도에도 쉽지

1.0% 포인트 인하가 이루어졌다. 이에

주택 융자 이자율도 낮아지면 바이어의

부담이 그만큼 완화될 수 있겠다는 기

대를 낳기도 하였다. 그러나, 주택 융자

이자율이 연방 기준 이율과 궤를 함께

하여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누

누이 지적한 바와 같거니와, 12월 18일

의 인하 후 마지막 2주간 주택 융자 이

자율은 오히려 오르는 모양새를 보였다.

Freddie Mac이 조사하여 매주 금요일

에 발표하는 전국 평균 주택 융자 이자

율은 30년 만기 상품 기준 12월 12일

연리 6.60%에서 12월 19일 6.72%, 12

월 26일 6.85%로 올랐다.

2025년도에도 쉽지 않은 주택 시장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하는 일차적 신호로

보인다.

큰 집으로 혹은 작은 집으로 갈아타는

사람이 많아져야 고질적인 공급 경색,

즉 매물 부족 상황이 완화되는 정상적 인 주택 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 정상

않을 미국 주택 시장

적인 시장에서는 기존 주택이 공급 물량

의 80% 정도(연간 5,6백만 호), 신축 주

택이 20% 정도(1백만 호)를 차지해 왔 다. 그런데, 그야말로 100세 시대가 도래

하면서, 또 팬데믹을 겪으면서, 그 지형

이 크게 바뀌었다. 10여년 전부터 노년

층이 그간 살던 집에 그냥 눌러 사는 경

향이 커지면서 기존 주택 매물이 충분

히 나오지 않게 되었다. 이에 부족한 매

물을 둔 바이어간 경쟁이 일상화되기 시

작하였고, 팬데믹과 사상 최저 융자 이

자율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가 겹치면

서 집값은 “부르는 게 값”을 넘어 많은

웃돈까지 얹어줘야 살 수 있는 양상으

로 전개된 결과 최근 몇 년 사이 40% 이

상 올랐다.

공급 부족, 천정부지의 가격, 고율의 융

자…, 어딘가에서 고리가 풀려야 주택

시장의 정상 회귀가 시작될 텐데, 현재

로서는 그 고리를 찾기가 어렵다. 공급

과 수요간 괴리가 적게는 1백만 호, 많

게는 4백만 호로 추산되는 바, 단기간에 해결될 일이 아니다. 과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처럼, 대량으로 주택 융 자금 상환 불능 및 매물 폭증에 대량 차 압 등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희박 하다 고용 시장이 견실하므로 융자금 상 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집값이 많이 오른데다가 공 급이 달리는만큼 융자금

신축 활동 이 좀 활발해진다 해도 필라델피아 교외 의 방 3개 욕실 2개반짜리 타운하우스 가 90만 달러 내외에 이르는 등 값이 너 무 높아져서 대다수 주택 구입 희망자 에게는 그림의 떡이기 십상이다. 결국 새 해의 주택 시장은 작년의 연장선상에서 움직이게 될 공산이 큰 바, 그간 지나치 게 높아진 가격과 높은 융자 이자율로 인해 수요가 억제된 가운데, 가격 상승 폭은 크지 않겠지만 매물을 둔 바이어 간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하상묵(610-348-9339)

인생은 아름다운가?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꽤 오래 전에 콜로라도 덴버에서 상담

세미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상담을 요청한 한 권사님이 있었 습니다. 70대 중반의 아주 단아한 권사 님이셨습니다. 남편이 서울에서 아주 소

망스러운... 교회의 장로님입니다. 한 때

그 교회 출신이 대통령이었던 적이 있습 니다. 남편도 정치를 하고 싶어한다고 했 습니다. 문제는 결혼을 하고난 다음부터

계속된 가정폭력이었습니다. 언어폭력

과 신체적인 폭행이 계속되었습니다. 아

들 둘에 딸 하나를 데리고 피하듯이 미

국으로 왔습니다.

자녀들은 모두 잘 자라서 모두 변호사

와 의사가 되었고, 같은 직업의 미국인

배우자를 만났습니다. 막내까지 손주를

낳아서 이제는 더 이상 자녀들을 위해

서는 할 일이 없었습니다. 이제 딱 하나...

자신을 위해 남은 일이 있었는데... 복수

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에게 되갚아주고 싶었습니다. 평

생 때리고 욕했던 남편... 자신의 가치를

부정하고 짓밟았던 남편.... 꼭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방법이 없지 않습니 까? 평생 맞고 욕을 들어서 그런지 남편

과 눈만 마주쳐도 가슴이 철렁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복수는 바로...

대형교회의 거룩한 장로, 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지망생의 아내가 미국에서 남

편을 원망하면서 죽어버리는 것이었습

니다.

콜로라도 록키산의 한 중턱을 평소에

눈여겨봤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세미나

를 하던 날 오후.... 자녀들에게 유서를

써 놓고 차를 몰고 산에 올라갔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던 그림은.... 아득한 낭떠

러지가 있는 산 중턱에 차를 몰고 가다

가 남편의 이름을 길게 부르고 참았던

욕을 하면서....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잘 가던 차가 그 중턱에 오

르기도 전에 서버렸습니다. 세상에 나는

이렇게 되는 일이 없나.... 울다가 원망하

다가.... 걸어서 산에 올랐습니다. 한참을

걷고 또 걸어서 자신이 원했던 곳에 이

르렀는데... 마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

었습니다. 산 아래로 넓은 평지가 끝없

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곳은 마침 여

름이 건기여서.... 들판이 누렇게 변해있

었습니다. 그런데 석양이 지니까.... 그 누

렇게 변한 들판이 마치 황금으로 물결

을 치는 듯...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 권사님은 자신도 모르게.... “아.... 좋다....

참 아름답다....”라고 중얼거리고 있었습 니다. 저렇게 메마른 풀들도 석양이 비

취면 저렇게 아름답게 물결치는구나....

말라서 죽은 줄 알았는데 꽃보다 아름

답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남편에게 쓸모없다고 부정당했던 내 인

생도 아름다울 수 있을까? 나도 아름다

운 인생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 습니다. 바닥에 주저앉아서 펑펑 울다

가, 소리치다가.... 지쳐서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 뭐할까.... 생각해보니.... 얼마

전에 한인 신문에서 보았던 상담을 해

준다는 세미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차가

좀 쉬어서 그런지 시동도 다시 걸렸습니

다. 그래서.... 이렇게 왔다고 했습니다.

제가 상담을 하다보면... 피상담자들이

하는 이야기들에서 저 자신에게 던져야

하는 질문들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

다. 그 권사님도 제게 아주 중요한 질문

을 하나 던지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나의 인생은 언제 어떻게 아름다운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 세미나를 마치 고 서쪽으로 운전을 해서 가는 중에.... 아.... 권사님이 말씀하신 풍경을 만났습 니다. 마른 풀이 가득한 광야에 하나님 의 빛이 비취면 생명으로 출렁이는 황금 의 물결이 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이 조명하실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내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역사할 때 가장 아름 답습니다. 비로소 참된 가치가 시작되 는 것이고, 내가 아닌 하나님이 드러나 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마른 풀 같고, 버 려진 막대기 같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용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읽히기 시작합니다. 세상에서 쓸모 없던 내가 천국의 언어가 되고 생명의 언어가

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언제 아름다울까요? 하나 님의 뜻으로, 말씀으로 살아가는 그 모 든 시간이 아름답고 가치 있습니다. 초 대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하나님의 아름 다움이 더욱 빛나기를 간구합니다. 말씀 이 역사하고 삶으로 읽히는 은혜가 있기 를 축복합니다.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가는 길을 알 수 없어서

가슴을 태워

밝고 뜨거운 불을

켤수 있다면

기꺼이 한 몸을

태우겠습니다

마음 하나

불을 밝힙니다

미래를 볼 수 없지만

그림을 그리듯

끊어진 선을 연결하고

외로운 점을 보듬는

불을 밝히겠습니다

강렬한 냉기가 발밑을 타고

숱한 세월의 길은 혈관이 되어

수 백번을 돌고 있습니다

숨소리조차 느낄 수 없을 때

언 흙을 밀어 올리는 봄의 기운

가슴에 불꽃이 튀고 있습니다

아픔을 태우는 고통의 숯덩이

당신의 손길이 생각납니다

얼마나 깊은 사랑이었는지

얼마나 아픈 사랑이었는지

뜨겁게 가슴을 태우는

기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당신의 사랑입니다

Happy New Year.

기다림의 끝은 새해 아침이었다. 누구

나 갖는 마음은 ‘따뜻한 마음, 좋은 생

각, 아름다운 걸음’을 생각할 것이다. 이

것만이 새해에 가야 할 길이고 걸어야

할 세상이기 때문이다.

혼자 외롭게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갈

수 있다면 새해에 갖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새해를 열면서 기쁨과 소망을 한 두 가

지는 가지고 있다. 무엇이 되었든 악한

것만 아니라면 잘 되고 잘 이루어지기를

소망해 본다. 소망을 갖는 것은 목표가

있다는 것과 같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 계획이 세워

졌으면 첫단계부터 순서대로 진행을 하

면 된다.

다만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

다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

꾸면 생각지 않은 때에 그것이 가능 한

것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세

상을 살면서 어려움을 만나는 것은 당

연한 것이다.

어려운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며 대처

하느냐 하는 문제인 것이다. 한 가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것이 있다. 말(언어)이다.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하고 어떻게 듣

느냐에 따라서 감정의 높낮이는 크게 나타난다. 그래서 말 하는 것도 배워야 한다.

1)진심을 담아서 해야 한다. 작은 말 한

마디라도 진심을 담고 있느냐 허투로 하 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품격이 달라 보인 다.

2)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생각없이 말 했다가 낭패보는 경우가 가끔 있기 때문 이다.

3)언어에도 기술이 있다. 노래는 음율 의 언어이다. 노래 한 소절로 인하여 감 동을 하며 평가된다. 언어는 고도의 기 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말 하는 법을 배 워야 한다.

4)가르치거나 명령하듯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반감을 가지게 되어 역효과를 가져온다.

5)무시하는 투의 언어습관을 버려야 한다. 무시당하고 기분좋은 사람은 없 다.

6)지금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왠지 사람이 달라보인 다. 듣는 사람조차 자신을 존중해준다 는 느낌을 갖게 된다.

7)입으로만 말하지 말고 눈과 입으로 함께 말하면 더 효과적이다. 상대방을

보면서 말하면 존중의 의미가 있다. 좋 은 말은 하루를 즐겁게 해주고 행복감 을 느끼게 해준다. 돈 들이지 않고 기분 이 좋아질 수 있다면 얼마든지 바꾸어 야 한다. 부부간이나 부모와 자녀간에 도 존중을 해야 한다. 이것이 가족의 끈 끈한 신뢰이며 사랑이다. 함께 살면서도 외로움이나 서로 알 수 없는 고통이 올 때가 있다. 이 때 가족의 힘이 필요할 때이다. 달리 방법이 없다고 생각되면 짤막한 손편지를 써서 보일 수 있는 곳에 두는 것도 좋다. 이것마저 쑥 쓰럽게 느껴지면 평소

행복이다. 짐을 함께 나누어 지는 모습도 좋다. 인생은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 람과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원리가 아니 다. 영적인것 즉 인간애가 담겨 있다. 사 물적인 것과는 비교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가끔 이렇게 냉정하고 차가운 마 음을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다.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은 겉과 속이 똑 같다는 점이다. 그 사람 참 아름다운 사 람이야 할 때 외적인 것보다는 그의 내 면이 말과 행동이 같을 때 사용되는 말 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하나님은 전능하시며(omnipotent), 전

지하시며(omniscient), 무소부재하시며 (omnipresent), 선하신(good) 분이다.

삶에 나타나는 일은 우연이 없다. 하나 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들(attributes)과 역사(work)가 사

실이라면 수 많은 사람들이 입는 장애,

역시 하나님의 뜻 밖에서 발생되는 일일

수 없다.

성경 요한복음 9장에서 선천적 시각장

애인을 바라보는 제자들의 태도에서 그

당시 사회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장

애는 죄 때문에 온 것일까? 장애인들은

다 벌을 받은 존재들인가? 예수님의 대

답은 전혀 뜻밖이었다. “부모의 죄나 그

자신의 죄가 아닌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

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장애를 입었다”

는 것이다. 시각 차이가 극명하게 갈린

다. 세상에는 왜 죄와 불행이 있을까? 신

정론(theodicy) 문제가 대두된다. 신정

장애와 영성(spirituality)

론에 관한 통상적인 답 중 하나는 “하

나님이 그냥 지나치도록 내버려 두셨

다”(간과)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이 겪는

불행을 하나님도 안타까워하신다는 부

연 설명도 잇따른다. 또한 모든 것이 합

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힘을 주기도 한

다.

그러나 이 해석은 자칫 죄와 불행은 하

나님의 능력과 뜻밖에서 발생될 수 있

다는 식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 하나

님은 장애를 우연에 맡기지 않으셨다.

장애는 액운이 다스리고 건강은 선이

다스리는 것도 아니다. 장애를 죄악으

로 연결하는 것은 무지한 처사이지만 건

강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생각하는 것도

의미가 같다. 이런저런 평이 오가다가 결

국 ‘하나님의 뜻’이라고 단정짓는 결론에

도달하게 될지도 모른다. 명확해 보이지

만 어딘지 궁색해 보인다. 혹자는 인내

하고 견디면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이라고 말한다. 장애와 같은

불행을 하나님 탓으로 돌리고 싶지 않

다는 것이다. 혹자는 운이 없으면 미연

의 방지가 늦어 장애를 입고 태어날 수

도 있고, 재수가 없으면 교통사고로 평 생 장애를 입고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방향이든 하나님 의 섭리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다. 우리

는 세상의 어떤 사실이나 사건도 중립적 (neutral) 관점에서 이해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단지 보이는 것들의 창조주만 은 아니시다.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을

주관하신다. 육적인 것만 아니라 지식이

나 감성이나 영적 세계의 일도 다 하나

님이 창조하셨다.

어떤 지적, 정신적, 감성적 활동도 하

나님 없이는 불가능하다. 매일 태양

이 떠오르는 사실에 관한 지식이나 경

험은 오직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률성 (uniformity) 때문에 가능하다. 주요 관

심은 장애 자체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으로 나타나야 하는가에 맞추

어야 한다. 그렇다고 장애 자체를 무시 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장애가 하나님

뜻 가운데서 발생된 것이 아니라면 그것

만큼 비참한 일도 없다. 누구도 책임지

지 않는 불행이 나에게 발생되었다는 것

처럼 외로운 일은 없다.

내 삶이, 내 행복이 아무도 모르고 누 구도 책임질 수 없는 소위 우연(chance) 이나 운명(fate)에 달려 있다고 하면 그 것만큼 불안한 일은 없을 것이다. 비록 누구도 원하는 일이 아니지만 장애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발생된 일이어야 오 히려 희망이 있고 의미가 있게 된다. 장애가 하나님의 뜻 밖에서 발생 된 일 이라고 하면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 나님이 아니다. 장애를 입은 사람은 원 망할 대상도 가질 수 없고,

조지아주를 가로지르는 미국 남부 로드 트립

애틀랜타에서 출발해 컴벌랜드 아일랜드에 도착하

는 일주일간의 조지아주 로드 트립에서 그림 같은

도시들, 해변, 문화적 명소를 만나보세요.

활기 넘치는 도시, 유서 깊은 커뮤니티, 햇살 가득한 해변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조지아주 로드 트립을 떠나보세요. 메이컨의 풍부한 음악적 유

산을 탐방하고 서배너에서 입맛을 다시게 하는 요리를 맛보는 등, 이 여행은 잊지 못할 순간들로 가득 채워지게 될 겁니다.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 공항(Hartsfield-Jackson Atlanta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해서 모험을 시작해 보세요. 조지아주에서는 다채로운 경험이 방문객을 언제든 반갑게 맞 이합니다.

복숭아 주(Peach State)라는 별명을

가진 조지아주 로드 트립을 주 최대 도

시에서 시작해 보세요. 세계적인 관광

명소, 프로 스포츠 팀, 최고의 쇼핑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모두 만나볼 수 있

는 애틀랜타에서 대도시의 분위기를 느 껴보는 것으로 멋진 로드 트립의 대장정 을 시작하세요.

애틀랜타는 무엇보다도 온 가족을 위 한 즐길 거리로 가득합니다. 공항에서 차로 20분 만에 애틀랜타 시내로 들어 가면 어린이들이 즐거워할 다양한 액티

비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지아 아

쿠아리움(Georgia Aquarium)에서 고

래상어, 흰고래, 펭귄, 바다사자를 비롯 한 새 해양 동물 친구들에게 인사를 건

네보세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면 거의 누구나 비하인드 투어를 하거 나 동물을 코앞에서 만나보고 싶어 할 겁니다. 아쿠아리움에서 2분 정도 걸어 가면 나오는 월드 오브 코카콜라(World of Coca-Cola)에서는 이 세계적인 브 랜드의 역사, 음료를 병에 담는 과정, 다

양한 맛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고

아쿠아리움과 음료 시음은 애틀랜타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매력적

인 역사적 명소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

다.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 근처에는 국

립 민권 및 인권 센터가 자리하고 있습

니다. 이곳의 멀티미디어 갤러리는 순

회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민권 및

인권 운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습 니다. 유명한 시민권 운동가 마틴 루

서 킹 주니어는 이 도시에서 태어나 확 실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스위트 오번

(Sweet Auburn) 지구 근처의 마틴 루

서 킹 주니어 국립역사공원에서 이 시

민권 운동을 상징하는 인물의 삶과 그

의 유산을 살펴보세요. 먼저 방문자 센

터에서 짧은 소개 영상을 본 다음 역

사적인 에버니저 침례교회(Ebenezer Baptist Church), 국제 월드 피스 로즈

가든(International World Peace Rose Garden), 킹 센터(The King Center)와

같은 공원의 다른 명소를 둘러보며 그

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세요.

메이컨: 조지아주 중심의 음악 명소

애틀랜타에서 남동부로 향하다 보면 메이컨이 나타납니다. 한때 '조지아주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 이 아름다운

도시는 오티스 레딩(Otis Redding), 리 틀 리처드, 올맨 브라더스 밴드, 마셜 터 커 밴드와 같은 전설적인 뮤지션과 깊

은 관계가 있으며 그 유명한 카프리콘

사운드 스튜디오 및 박물관(Capricorn

Sound Studios and Museum)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록 스타와 전

설적인 소울 뮤지션들이 히트곡을 녹

음한 이 스튜디오는 긴 세월이 지난 지

금도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히트곡을 제작할 당시의 물건들

을 보존해 온 것이 현재는 방대한 음악

전시 컬렉션으로 발전해 관람객들을 즐

겁게 해 줍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오티스 레

딩 박물관(Otis Redding Museum)에

서 음악의 여정을 계속해 보세요. '소울

의 왕'으로 불렸던 레딩은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메이컨에서 보냈으며, 그의 이

름을 딴 박물관에서는 레딩의 삶과 음

악에 미친 영향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차로 5분 정도 가면 로큰롤의

개척자였던 리틀 리처드가 어린 시절

을 보낸 리틀 리처드 하우스(The Little Richard House)가 나옵니다. 여기서 2

분 떨어진 곳에 록의 아이콘인 올맨 브

라더스 밴드(The Allman Brothers

Band)를 기념하는 빅 하우스 박물관 (The Big House Museum)이 있습니다. 이곳은 더욱 흥미진진한 록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품으로 가득합니다. 무료 앱인 메이컨 뮤직 트레일(Macon Music Trail) 모바일 앱을 깔고 셀프 가이드 투어로 이 기념비적인 음악의 명소들을 둘러보세요. 메이컨의 역사 중 많은 부분이 감미로 운 음악과 연관되어 있지만, 이곳에서 는 그 외에도 더 많은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재 옥멀기 마운즈 국립 역사공원(Ocmulgee Mounds National Historical Park)으로 불리는 이 유적지 는 17,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인류가 거주했던 곳입니다. 그레이트 템플 마 운드(Great Temple Mound) 위에 올라 데크를 깐 산책로를 걷고 문화

River)을 건

서배너: 문화와 예술의 천국 메이컨에서 16번 주간 고속도로를 달 려 해안으로 가면

장 오래된 도시가 나타납니다. 이 도시

의 오랜 역사를 둘러볼 첫 출발지로 서

배너 역사 지구(Savannah Historic District)만한 곳은 없을 것입니다. 이곳

은 22곳의 상징적인 광장, 자갈이 깔린

길,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 스페인 이끼

로 뒤덮인 나무가 로맨틱한 정취를 자아

냅니다. 어둠이 내리면 으스스한 분위

기 속에서 서배너의 유명한 고스트 투

어에 참여해 보세요.

다운타운에서는 독특한 예술적인 분

위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SCAD 미술관(The SCAD Museum of Art)의 거의 5,000점에 달하는 현대

미술품을 감상하고, 서배너 문화 예술

센터(Savannah Cultural Arts Center)

의 수업에 참여해 보고, 서배너 아프

리카 미술관(Savannah African Art Museum)에서는 다른 대륙에서 온 색

다른 미술품을 만나보세요. 젭슨 센

터 앤 텔페어 어린이 미술관(Jepson Center & Telfair Children's Art Museum)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

는 미술품과 체험형 전시를 둘러보고

미술관의 마스코트인 캐미 더 카멜레온

(Cammy the Chameleon)도 만나보세

요. 캐미를 만나면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해 보세요. 아마 깜짝 놀라게 될 거

예요!

자, 이제 식사를 하러 갈 시간입니다.

다행히도 서배너에는 훌륭한 식당과 맛

있는 음식들로 넘쳐납니다. 더 그레이

(The Grey)에서 현대적인 남부 요리를

맛보거나, 유서 깊은 랜드마크인 올드

핑크 하우스(The Olde Pink House)에

서 격식 있는 정찬을 들거나, 미세스 윌

크스 다이닝 룸(Mrs. Wilkes Dining Room)에서 정겨운 전통 남부식 요리를

만나보세요. 후식으로 레오폴드 아이스

크림(Leopold’s Ice Cream)의 버터 피

칸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근처의 플랜트 리버사이드 지구(Plant Riverside District)에서 흥겨운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거나 서배너강을 따라 낭

만적인 산책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

무리해 보세요.

서배너 지역의 매력을 더 느껴보고 싶

다면 하루 더 머물면서 타이비 아일랜 드(Tybee Island)를 방문해 보세요. 이 해안가에 자리한 아름다운 마을은 하

루 동안 돌고래 투어, 낚시, 패들링을 즐 기며 기억에 남는 휴가를 만들기에 완 벽한 곳입니다.

지킬섬의 보석

다시 차를 타고 한 시간 반 정도 해안

가를 따라 달리면 지킬섬(Jekyll Island)

이 나옵니다. 이 옛 정취가 풍기는 평행

사도는 멋진 해변, 역사와 자연으로 모

두에게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먼

저 지킬섬의 널리 알려진 해변에서 여

행을 시작하세요. 휠체어를 타고도 접

근할 수 있는 16km 넘는 길이의 해변에

선 요리를 즐기세요. 오후에는 아픈 거 북들을 위한 재활 시설이자 교육 시설 인 조지아 바다거북 센터(Georgia Sea Turtle Center)를 방문해 보세요. 이곳 에서 사랑스러운 동물에 관한 모든 것 을 알아보고 비하인드 투어에 참여해 조지아주의 과학자들이 거북과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서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휴식을 취하

거나 대서양의 물살을 가로지르며 수영

을 해보세요. 가장 널리 알려진 해변은

아마도 드리프트우드 비치(Driftwood Beach)일 것입니다. 이곳은 트립어드바

이저(TripAdvisor)에서 전 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점심이 되면 지킬섬의 바다에서 갓 잡 아 올린 먹거리를 맛보세요. 해변 레스

토랑 워프(The Wharf)에서 신선한 현 지 굴, 자연산 조지아 새우, 대서양의 생

노력하고 있는지 알아보세요. 거북 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배운 후에 3 분 정도 걸으면 랜드마크 트롤리 투어 (Landmark Trolley Tour)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자이크 지킬섬 박물관 (Mosaic, the Jekyll Island Museum)에 서 출발해 이 섬의 역사 지구로 가이드 투어를 떠나보세요. 도금 시대(Gilded Age)의 기업가들이 여름을 보낸 호화로 운 저택을 둘러보고 가장 귀여운 교통 수단을 타고 주변을 돌아보세요.

한겨울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도 매운 생강차 한

잔이면 금세 몸 속까지 따뜻해진다. 제철

생강은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겨울

철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열을 내

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생강

은 원래 배탈이나 설사를 치료하고 소화

를 도와주는 기능이 탁월하다. 하지만 생

강을 많이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생강차로 부

드럽게 마시는 게 좋다.

초기 감기의 증상 완화

생강은 수족냉증은 물론, 속이 차서 소

화가 안되는 사람에게 좋다. 날씨가 추

워서 허리나 무릎이 시린 사람이라면

장복해도 좋다.

감기 초기에도 생강차를 마시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생강의 매운 성분은

땀을 내게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롤 등은 염증 과 가래를 없애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

는 효과가 있어서 감기의 초기 증상 완 화에 좋다.

◆ 몸의 염증 내리고 소화 돕고

생강은 원래 소화에 놀라운 효과를 지

닌 식품이다. 특히 생강차는 몸의 염증

을 가라앉힐 뿐만 아니라 구역질을 진정 시키고 몸의 경련을 완화시켜 준다. 아

울러 소화과정을 도와 다른 음식들의 소화를 촉진시킨다.

매운 ‘생강차’ 계속 마셨더니… 내 몸의 변화가?

◆ 뱃살 제거 효과

음식을 만들 때 양념으로 들어가는 생

강은 지방 유전자와 염증을 줄여줘 뱃

살을 제거하는데 유익한 식품이다. 음식

조리할 때, 생강을 양념으로 지속적으

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 운동 후 통증 완화

아침식사 때 생강차를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몇 시간 후

에도 공복감은 덜한 반면 포만감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격한 운동

을 한 뒤 생강차를 마시면 통증을 완화

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에 따르

면 매일 3g의 생강을 먹은 여자 운동선

수들은 먹지 않은 선수들에 비해 6주

후에 근육통이 훨씬 덜 한 것으로 나타 났다.

◆ 관절염 완화

무릎에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 들을 대상으로 생강과 가짜 약을 섭취 하게 했을 때, 생강을 섭취한 환자들이 가짜 약을 먹은 환자들에 비해 통증과 동작 상실이 훨씬 덜 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관절염 외에도, 생강은 전반적인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 당뇨 합병증 예방 관련

액순환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혈 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 대장암 예방 미국 미시간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15 명의 건강한 성인들에게 매일 생강 2g씩 을 4주간 먹게 한 다음, 이들의 대장에 서 조직을 떼어내 염증의 발생 정도 등 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생강을 먹은 집단 은 가짜 약을 먹은 건강한 대조군 15명 에 비해 장내 염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 타났다.

‘러닝머신’

날씨가 추워질수록 운동을 위해 실내 헬

스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누구나 찾는 것이 바로 러닝머신 ‘트레드

밀’이다. 트레드밀은 그냥 쉬운 운동 기구

라고 생각하지만, 올바른 자세로 스피드와

경사각에 변화를 줘야 운동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트레드밀의 운동효과를 낮추 기 쉬운 흔한 실수 3가지를 알아본다.

◆ 트레드밀 손잡이 꼭 잡고 달리기

트레드밀의 양쪽에 있는 바를 손으로

붙잡고 달리면 달리는 자세와 걸음걸이

를 교정할 수 없다. 다리에 체중이 실리

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량도 당연

히 떨어지게 된다. 손잡이를 붙잡지 않

고는 도저히 달릴 수 없다면 차라리 속

도를 줄여 올바른 자세로 달릴 수 있도

록 하자. 잘못된 자세가 습관이 되면 교

정하기 어려워지니 달리는 속도가 느리

더라도 바른 자세로 달릴 수 있는 훈련

을 해야 한다.

◆ 경사각 0도로 평지에서 달리기 트레드밀은 두 가지 변화가 가능하다.

잘못하는 사람 너무 많아… 운동효과 낮추는 실수 3

하나는 스피드이고 또 하나는 경사각이

다. 많은 사람들이 속도 조절에는 관심

을 두지만 경사각은 0도를 유지한 채 달

리는 경향이 있다. 실내에서는 바람의

저항이나 장애물처럼 방해 요소가 없 다.

속도 조절만 하는 것으로는 시간 대비 효율

성이 떨어진다.

경사를 조절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

을 수 있다. 경사각이 높아지면 오금줄

에 더 많은 힘이 가해지며 엉덩이 근육 을 발달시키는데도 도움이 되므로 트레

드밀의 기울기를 조금씩 늘려보자.

달리는 운동법) 훈련을 하기

하지만 트레드밀은 한계가 있다. 자신의 달리기 목적과 목표에 따라 천천히

기, 전력 질주하기, 장시간 혹은 단시간 달리기 등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

◆ 같은 속도로 같은 시간만 달리기 트레드밀을 이용할 때마다 같은 속도 로 같은 시간만 별 생각 없이 달린다면 비효율적이다. 운동 시간과 강도에 변화 를 주지 않으면, 우리 몸은 일정한 패턴 에 적응해 더 이상 몸 상태를 개선하지 않게 된다. 특히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 다면 더욱 더 역동적인 달리기가 필요하 다. 야외에서 조깅하면 지형지물이 다채 롭기 때문에 파틀렉(다양한

겨울만

입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의 뼈와 관

절도 기온의 영향을 받는다. 무릎이 시

큰거리고 관절이 뻣뻣 해지지기 십상이 다. 일조량과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뼈

와 관절이 더욱 약해지기 때문이다. 겨

울철 뼈와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

과 비타민D를 풍부하게 포함하거나 혈

액 순환을 돕는 건강 식품이 필요하다.

뼈, 관절 건강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사골국 : 소의 다리뼈를 고아서 만드

사골국은 뼈 관련 질병에 좋은 음식

이다. 처음에 끊일 때 단백질 성분이 많

이 나와 뽀얗고 걸쭉하게 되지만, 이것

보다는 뒤에 나오는 말간 국물이 뼈에

더 도움이 된다. 사골이 고단백으로 살

을 찌울 것 같지만, 열량은 100㎖에 45

㎉로 저지방 우유 수준이다.

◆ 두부 : 두부의 단백질은 체내 흡수율

이 높아서 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

힌다. 콩을 재료로 한 두부 속 단백질은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100%에 가 깝다. 두부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

되면 뼈, 관절 약해져… ‘이 음식’ 영양제보다 낫다!

라이신이 들어있고 칼슘도 많이 포함되 어 있다.

◆ 표고버섯 : 표고버섯은 단백질, 비타

민B1, 비타민B2, 비타민D, 칼슘, 칼륨, 인, 셀레늄 등의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

고 있다. 비타민D가 칼슘의 흡수를 돕

는다. 표고버섯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가

장 이상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뼈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 달걀 노른자 :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체내 칼슘과 인산 부족을 초래하게 된

다. 여기에 근력 저하나 피로감, 다리가 무거워지는 느낌, 심하면 우울증까지 유

발할 수 있다. 달걀 노른자에는 비타민

D가 적절히 들어있어 일주일에 3~5개

정도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

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D는 뼈 건강

을 위한 필수 영양소라서 적당량의 달

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토마토 : 다이어트를 도우면서 영양

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토마토가 꼽힌

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B2, 비타민 C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반면 당분과 칼 로리는 낮다. 여기에 콜레스테롤을 낮추

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토마 토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 이드 성분은 무릎 관절이나 허리 등에 서 일어나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부추 : 부추에는 비타민A가 다량으 로 들어있고, 비타민B2, 비타민C, 카로 틴,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 다. 부추에 함유된 유화아릴이라는 성 분은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에너지 대 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부추 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가 몸을 따뜻 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 다. ◆ 브로콜리 : 뼈에 좋은 칼슘 섭취가 가 능한 채소가 바로 브로콜리다. 브로콜 리는 대표 영양 채소인 시금치보다 칼 슘 함량이 4배나 많다. 풍부한 칼슘 섭 취는 뼈와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 움이 된다. 브로콜리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서 체중 조절 및 뼈, 관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중요한 식품이다.

불행하다고 믿는 사람 너무 많아… 자존감 낮추는 최악의 습관은?

스스로 불행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의

외로 많다. 하지만 작가 엘버트 허버드

는 ‘행복은 습관’이라고 말했다. 중병이

나 경제적 파산 등 심각한 상황이 아닌

데, 스스로 불행하다고 믿는 것도 나쁜

습관이다. 긍정적인 사고로 스스로를 격

려하고 위로하는 습관이 행복을 부른 다. 하지만 지나친 완벽주의와 남과 비

교하는 심리는 자존감을 낮추며 불행한

감정을 극대화한다. 자존감 낮추는 최악

의 습관을 알아본다.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 부정적 생각

긍정적인 사람은 “물이 반이나 남았네”

라고 생각하는 반면, 부정적인 사람은

“물이 반밖에 없네”라고 생각한다는 말

이 있다. 매사 모든 일을 삐딱하게 보고

투덜대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이렇게 부정적인 사고를 습관적으로 하

면,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

각하게 되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능

력을 제한하게 된다.

◆ 자꾸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심리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것은 불 행한 감정을 키우는 가장 나쁜 습관이 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보다 생산적이고 발전

적이며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방 법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

으로 바꾸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우선 밝은 음악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운동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면서 좋은 책 이나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긍정적인 사 고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존감 낮추는 지나친 완벽주의 모든 일이 완벽하다고 해서 행복해지 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 상 자체가 이미 불완전한 곳이다. 완벽 해 지려고 하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 낭 비다. 지나친 완벽주의를 추구하면 자신 의 부족한 부분이

사과 샐러드에 브로콜리 넣어 먹었더니... 몸에 어떤 변화가?

■ 브로콜리와 시너지 효과 내는 사과의 영양소

브로콜리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항산

화 성분이 많아 몸속 세포의 손상을 막고

설포라펜 성분은 대장암이 생길 위험을

줄인다. 하지만 맛이 떨어지는 게 흠이다.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조금씩 넣어 살

짝 데치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지만 성

에 안 찬다. 이럴 때 사과나 블루베리를 함

께 먹어보자. 단맛이 브로콜리를 휘감아

맛이 좋아질 수 있다. 물론 개인 차가 있지

만 다양한 요리를 통해 식감을 높여보자.

폐-기관지 보호, 상처회복 지원, 장 청소...

브로콜리 효능은?

브로콜리는 건강식품 목록에서 빼놓

을 수 없다. 퀘세틴 성분은 대기오염-미

세먼지, 흡연으로부터 폐-기관지 보호 에 기여한다. 기관지암, 뇌암 예방 및 성

장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C 는 몸속 상처회복을 돕고 세포 손상 방

지에 일조를 한다. 브로콜리 100g엔 비

타민 C가 98㎎ 들어있는데, 이는 레몬

보다 2배 가량 많다(국립농업과학원 자

료). 겨울에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 보강

에도 좋다. 설포라펜 성분은 장 건강에

좋아 대장암 위험도를 줄여준다(국가암

정보센터 자료).

혈압 조절, 다이어트 기여, 대장암 억제...

신장 나쁜 사람은 조심

브로콜리에는 몸속 짠 성분을 배출하

여 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이 100g 당

307㎎ 들어있다. 심장 보호, 혈압을 낮

춰주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신장병 환

자는 조심해야 한다. 브로콜리는 열랑이 28kcal에 불과한 저칼로리-저지방 식품 이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겨 과 식을 막아 다이어트에 기여한다. 식이섬

유도 많아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좋다.

학술지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에 대

장암 세포의 성장 억제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브로콜리와 시너지 효과 내는 사과의 영양

소는?

사과는 맛 좋고 건강효과가 매우 높다.

브로콜리처럼 퀘세틴 성분이 많아 폐

기능을 강하게 하여 담배연기나 오염물 질로부터 폐를 보호한다. 식이섬유는 혈 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 으로 배출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 려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뇌졸 중(뇌경색-뇌출혈) 예방에 효과적이라 는 논문이 있다. 펙틴 성분은 장의 원활 한 운동을 도와 변비에 효과적이다. 칼 륨은 칼슘의 배설을 억제, 뼈를 튼튼하 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사과, 소화-흡수 돕고... 브로콜리 조리법 은? 브로콜리는 숙성되면 맛이 떨어진다. 냉장고가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기는 관리자이다. 국민, 시민들은 매번

형과 견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

동포미래연구소

민주주의 발전은 결코 쉽게 오지 않는 다.

지난 글에서 민주제도가 발전하고 정

착되는 과정에서 경제 불평등이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목했다. 민주제

는 기본적으로 균형과 견제 (Check & Balance)라는 상호 작용에서 이루어지

고, 국민은 선거를 통해 작동을 가능케

하고 한시적 기간이 끝나면 다시 선거를

통해 새로운 작동 구도를 마련한다.

흔히 지배자, 권력자라고 하던, 국가 권

력을 지휘하던, 재물을 동원하던, 이들

이 어디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아닐 것 이다. 국민, 시민에 의해서 선출된 대리

인이고, 국민, 시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소비하면서 생겨나 이윤을 챙

선거와 시장 경쟁을 통해 바꿔가고 있

다. 그렇게 바꾸려는 국민적 의지와 반

대로 지배 권력을 가진 자들은 카르텔

을 만들어 권력을 유지하려고 한다. 민

주제를 지키려는 노력은 선거 때도 중요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소비하

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요즘의 지배

논리는 정치적인 선전도 있지만 무한한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선동도 점점 무서

워지고 교묘해지고 있다.

최근 한국의 계엄과 탄핵 정국은 국민

의 선출된 대리인들이 균형과 견제를 만

들어 가는 과정일 것이다. 비록 이런 과

정에서 국민을 피곤하게 할지라도 다음

세대를 위해 권력의 카르텔을 제대로 억

제, 제어해야 한다. 선출직 대리인들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지키면서 균

렇지 못한 대리인은 퇴출당하는 것이 사

회가 발전되어 가는 것이다. 10대, 20대

젊은 여성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한국 사

회에 무한한 희망이 보인다. 세계가 주

목하고 있는 것은 민주제가 국민의 참여

로 어떻게 발전되어 가는지 보고 있는 것이다.

미국 사회의 지배 카르텔은 민주주의

역사만큼 뿌리가 깊고 광범위하다. 국민

과 시민을 무시하고 오만한 대리인과 극

초부자들을 보면, 과연 이들을 우리 공

동체가 만들어 놓았는지 의심스럽다. 무

언가에 홀려 투표했고, 무엇에 현혹되

어 소비했는지 쉽게 알 수 없다. 2010년

연방대법원 판결로 선거법이 바뀌면서

생겨난 슈퍼팩 (Super Political Action Committee)는 직접 후보자에게 기부

하지 않는 한 무제한 금액을 선거 활동 에 지원할 수 있다. 2024년 선거 기간 에 $16 billion (23조 원)을 지출했고, $5 billion은 슈퍼팩을 통해 조달되었다. 1인 당 선거 비용은 이제 캐나다의 27배, 영 국과 독일의 40배에 이르렀다. 미국 선 거는 점점 금권 선거로 전락하여 가면 서 민주제 위기와 더불어 보수적인 성향 으로 치우쳐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시킬 촉매 역할 과 동력은 이민자 커뮤니티 밖에 없어 보인다. 미국 사회는 이민자의 나라였고 이민자에 의해 발전해 왔다. 한인 커뮤 니티도 정치적 각성과 일상적인 사회 참 여가 요구된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상황을 보고 배울 것이 많아 보인다. 역 사의 발전과 민주주의는 결코 쉽게 오 지 않는다.

아버지의 그 딸은 가문의 영광이었다

서헬렌 소장

뉴저지 전문직 결혼상담 소장

(휼륭한 사윗감만 얻을 수 있다면 경비행기

로 따님의 프로필을 날려보내고 싶은 아버

지 이야기)

그는 대학 동창회장에 골프회장직을 맡

고 매우 활동적인 분이셨다. 따님이 뉴욕

최고 명문 의대를 졸업했는데 인턴 시절부

터 각종 행사에 따님을 대동하고 다니셨

다. 왜냐하면 첫째는 자식자랑을 해야 하

며 둘째는 따님에 버금가는 사윗감을 만

나기 위해서다.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고, 그러다 보니 일찌감치 비즈니스는 어머니

혼자 없이 되고 말았다. 한데 시간이 흘러

누구나 부러워할 최고 명문의 새내기 외

과 닥터가 되고 나니 부친의 고민은 더 깊

어만 갔다.

자그만치 3년이란 세월동안 여러 번 맞

선을 보았으나 약속이나 하듯이 도무지

앵콜 (다시 만나자는 약속) 이 없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못난 녀석들! 우리말이 부

담스러워서 한데 자기 위안도 한계가 있는

법 막연한 불안감과 무언가 잘못되어 간

다고 생각하니 이유 없는 분노와 이젠 딸

의 사윗감 보다는 지금 자신의 초라한 모

습을 더 이상 따님에게 보이고 싶지 않고

모든 것에서 벗어나(동창 회장,골프회장)

산 속에서 얼마간 혼자 지내고 싶은 심정

이란다. 마치 올림픽에 위풍당당 웃음으로

떠났던 선수가 완전 예상치 못한 참패를

당한 기분이랄까, 다행히 부친은 솔직히

고백하기를 따님 위치만 되면 기라성 같

은 사윗감이 3줄로 섰을 줄 알았다고 하

시며 특유의 쓸쓸한 표정이 되시곤 하셨

다. 더이상 어떤 대화가 필요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부터 중요한 말씀을 드린다면 따님이 만

날 수 있는 수준의 신랑감 후보는 따님 프

로필만보고 결혼하지 않습니다.

아마 따님을 만나면 답이 나올 것 같습

니다. 어머니와 연결하여 모녀분을 만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하세요. 남자들이 선

호하는 여자는 첫째 편안하며 따뜻하고

매력 있는 섹시함, 또한 배려심이 많은 여

자입니다. 물론 감각적인 멋을 아는 여자 라야 합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유치원 생

이라 생각하시고 저의 모든 의견에 잘 따

라와 주시기만 하시면 됩니다하니 처음으

로 웃음을 지으니 처음 방문시와 다르게

표정이 마치 다른 사람 같아 보인다. 사람

의 희망은 실로 위대하다. 현재의 고난도

희망이란 두 글자는 사람 모두를 변화시

키고 하늘도 더 푸르게 보이며 모든 사람

에게 친절하게 되고 모든 것에 관용을 베

물게 되고 우리 모두 희망이 가져다 줄 큰

선물을 아이처럼 기다리고 사는 것 같다.

그후 정확히 그 주 토요일저녁 모녀를 만

나기 위해 가는 길은 참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다. 오랜 시간을 인내와 고난으로, 특

히나 외과 닥터가 되기까지 힘든 과정과

부친의 과잉 보호로 더욱 힘들었을 아가

씨에게 무엇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해

줄 수있을까?

어떻게든 행복하게 해주어

야 할텐데 그날 따라 커피숲에는 많은 사

람들이 있었지만 느낌으로 약속이나 하

듯이 두번 다시 만나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것도 젊은 청년의 시각으로 말이다. 한

마디로 친구하기는 좋을 듯 하나 여자로

서 호감도가 보이지 않으니 앵콜을 하지

않는 이유가 내 예감대로 정확했다(첫째, 표정에서 생동감이 보이지 않는다. 이는

일생 중 가장 빛나야 할 풍요로울 시간이

부친의 과욕으로 인해 맞선을 매번 참패 을 당한 의욕 상실감으로 인해 나를 그냥

내버려 두세요라고 말하는 표정이다. 세상

에는 무관심도 과잉보호도 견디기 힘든 일이지만 사람의 외모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표정이 무척 중요하 다. 특히 맛선에서는 50%를 차지하는 중 요한 크레딧이다. 옛 일화에 농촌 출신으 로 크게 성공한 사장님이 계셨는데. 비서실에서 이상한 시골 노인네가 사장 님을 찾는다 하니 사장님은 우리집 머슴 이니 그대로 돌려 보내라고 지시했다 한 들 부친인줄 왜 몰랐을까? 다시 이야기 로 돌아와 그녀는 마치 가운 하나면 더 이 상 무엇이 필요하냐는 듯 톰보이처럼 싹싹 한 스타일로 고수하고 있었으나 그후 두 달 간 지적이면서도 심플하며

조선왕조 의궤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연구원 원장

2007년 6월 남아프리카 프레토리아에

서 개최되었던 제8차 유네스코 기록유

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세계기록문화

유산으로 등제된 조선왕조 의궤는

조선왕실에서 국가의 주요행사가

있을때 훗날 참고 하기위해 남긴기

록문서로서 궁중기록문화의 꽃이

라 할수있다.

조선왕실에서 주관하는 큰행사

가 있을때 마다 임시기구인 도감

을 두어 이를 관장하게 하였는데

행사를 마치면 도감을 해체하고

의궤청을 설치하여 의궤의 편찬

을 맡아보게 하였다. 의궤에는 일

고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배치도인

반차도, 행사가 끝난뒤에 시행한 포상에

이르기까지 제반 내용이 매우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각책의 제목은 해당행사를 주관한 임

시관서의 명칭에 '의궤'를 붙여 표시하는

무늬가 있는 비단으로 싸고 고정용 변

철을 놋쇠로 하여 문양을 넣고 둥근 국

화동에 5개의 박을 정이라는 못을 쓰는

등 장정을 고급스럽게 하였다. 또한 의궤

에는 왕실의 관혼상제 외에 건축, 잔치,

편찬 등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국가의

행사를 준비과정과 업무의 분장 동원된

인원, 물자 및 비품의 조달과 배정, 경비

의 수입과 지출, 건물 및 비품의 설계와

의 출발점을 이루는 왕명을 정리한 전교

관원들이 왕에게 올린 문서인 계사, 상

하등급의 여러관련 관서와 주고받은 문

서를 모은 이문, 내관, 감결과 인원및 물

자의 조달, 배정 경비의 수입과 지출, 각

종기물 및 시설의 내역과 도면등의 그

림, 관련자들의 명단을 적은 좌목 그리

것이 일반적이었다. 의궤는 왕에게 바치

는 어람용을 비롯하여 관련관서에 배포

하거나 사고에 보관할 분상용을 포함하

여 여러 건을 작성하는데 대개 8부 내지

10부 정도를 작성했다고 한다. 어람용은

다른 것에 비하여 그 크기를 크게 하고

종이를 좋은 것으로 쓰며 표지를 그린

제작, 담당관리의 동원 인물, 행

사유공자에 대한 포상까지 사실

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의궤는 왕실의 주요행사외에도

국왕이 모범을 보이기 위해 몸소

농사를 짓는 친경, 궁궐 건물의

건설및 보수, 공신, 녹훈, 왕실 인

장이나 국왕 초상화의 제작 등에

편찬되었으며 정조때에는 화성

신도시의 건설 <화성성역의궤>

와 국왕의 수원행차에 대해서도

각기 장편의 의궤가 작성되었다. 의궤는

조선건국당시 태조로 부터 만들어지고

있었으며 조선왕조 실록에 많은 관련 기

록이 전하여 지고 있으나 현재 조선 초 기 의궤는 하나도 전하여 지지 않고 있

다. 현재 전해진 가장 오랜 의궤는 1601 년 선조 31년 의인 왕후의 장례기록을

남기기위해 편찬된 <의인왕후빈전혼전 도감의궤>이다.

보통 필사하여 제작되었음으로 소량 을 제작하여 특별제작한 1부는 어람용 으로 왕께 올리고 나머지는 관련 기관 과 사고에 나누어 보관하였다. 1866년 병인양요때 강화도에 침입한 프랑스군 이 외규장각에 보관되었던 297책을 약 탈하여 갔는데 한국동란 직후 프랑스에 유학간 박병선 박사의 피나는 노력으로 파리에 소재한 국립도서관 고서적 창고 에서 이 의궤가 극적으로 발견되었고 한 국정부의 계속적인 반환요구로 2011년 4월,

원래 오대산 사고에 소장되었 던 것을 1922년 조선총독부가

이다)한 조선왕조 의궤 총81종 167책에 달한다고 한다.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

소장된 546종 2940책의 각종

한국학주앙연구원

소 장된 287종 490책의 각종 의궤를 포함 해 현재 총 3895여권의 방대한 의궤가 남아있다.

경 제

☞김병환 금융위원장 "경제 불확실성 높아…

정책 최우선은 '시장안정'"...2025년 신년사..."

시장안정·민생금융·디지털혁신 속도"..."'본립

도생', 위기 이겨낸 해 기록될 것"

☞방산 수주 늘고 석유화학 수익성 개선…조

선 '수퍼 사이클' 진입...방산 - 유럽 NATO 회원

국·중동 무기 수출 청신호...석유화학 - 수익지

표 '에틸렌 스프레드' 크게 올라...조선 - 신규

선박 발주 줄지만…친환경선 수요 여전

☞"내 월급 오르겠지" 직장인들 '들썩'…경

제계 '초긴장' 하는 이유...3년째 떨어진 임금 에 '아슬아슬'...월평균 실질임금 3년째 제자 리...직장인들, '임금 인상' 기대감↑...경제계, 임

금 인상 요구 '우려'

☞2025년, 尹 비상계엄으로 광고시장 찬바람 분다...기업·광고업계·언론사 입 모아 “올해 광 고 감소할 것”...탄핵 결정 전까진 광고 축소… “데스크들 ‘완전 망했다’ 푸념도” 금 융

☞새해 달라지는 증시…공매도 재개되고, 거래시간 늘어난다...새해 달라지는 증시 제 도...거래세 예정대로 인하…금투세는 폐지 ☞연초 5800만→연말 1억3000만원…파

죽지세의 비트코인...글래스노드 설립자 "비

트코인 네트워크는 강세 지속…유동성 확보

되면 반등"...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2138개 추가 매수

☞슬金슬金 더 오르기 전에 올라탈까...원자

재 ETF 투자 전략...美호황에 산업재 銀도 강

세...천연가스 공급난 심화 전망...상반기 가격

두 배 뛸 수도

☞"추울수록 더 좋아"…'한 달간 40%' 뛴 '한

파 돈벼락' 뭐길래...美 덮친 한파에 천연가스

ETN '들썩'...지난달 수익률만 40% 넘게 상

승......미국 한파에 난방 수요 확대 기대...트럼

프2기 LNG 수출 확대 정책에 천연가스 가격

박스권 돌파 전망

☞악재에 움츠린 韓증시 … 하반기 반등땐 '삼

천피' 꿈 아냐...실적 우려에 정치불안까지...상

반기 '박스권' 이어질 듯...불확실성 줄어드는

3분기...반도체 필두로 재평가 기대..."코스피 3000 가능" 전망도

☞“IMF때보다 심각”…위기의 철강업계, 고 환율·중국산 공세 속 생존 위한 담금질 이어 간다...중국산 저가 공세에 강달러까지 ‘이중 고’...고부가철, 감산정책 등으로 활로 모색...중 국산 후판에 관세 부과 여부 주목

☞대한민국 밝히는 열정, 기업을 다시 뛰게 하자...퍼펙트 스톰 닥친다…일제히 비상 경영...재계, 임원 줄이고 의사결정 단계 축

소...삼성·LG, 글로벌 AI 주도권 '발등의 불'...현

대차, 북미 미래 모빌리티 선점 전쟁...파격적

규제 완화·세제 혜택 나서야

☞항공업계 고환율 부담…해상운임은 상승

기조 지속될 듯...항공 - 여객기 공급망 문제가

성장 제한 예상...해운 - 상하이컨테이너운임

지수 연일 오름세...통신 - AI 기업 전환…사업

화로 수익창출 박차

부 동 산

☞새해 수도권 공공주택 1만6천가구 풀린

다...성남 금토지구 766가구 모집...테크노밸

리 가까운 직주근접...3기 신도시에 본격 주택

공급...고양창릉 등 8천가구 본청약

☞대구 오피스텔 기준시가 4.37% 하락…전

국 최대폭...국세청 '2025년 오피스텔 및 상업

용 건물 기준시가' 고시...대구 오피스텔 기준

시가 4.37%, 상업용 건물 0.43% 하락

☞신반포2차 상가 소유자, 아파트 분양 제

동..."분양 산정비율 정할 때는 조합원 전원 동 의 필요해"...법원, 총회 무효소송 판결

☞부천대장 1.9만 가구…대장홍대선 연결 '호 재'...대장동·오정동 일대 344만㎡...오는 4월

A5·6·7·8블록 본청약...김포공항, 마곡지구 인 접 입지...GTX-B·대장홍대선 개통 예정...원종 역 부근 부동산도 '관심'

☞새해 첫날, 전국 대체로 맑아…2일 출근길 영하권으로 ‘뚝’...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낮 최고 기온은 3~111도 로 예보

☞노인 단독가구, 소득 월 228만원 이하면 기 초연금 받는다...2024년 213만원에서 2025 년 228만원으로 인상...교육비·의료비 공제 확대, 수급희망 이력관리제 개선 ☞ 새해 첫날, 검은 옷 입고 눈물 흘린 시민 들…"올해 모두 무탈하길"...새해 첫날 '제주항 공 참사' 분향소 찾은 시민들...태국인·수녀·군

1/3/2025-1/9/2025

다음 주에는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마무리되겠네요. 꾸준히 노

력한 만큼 큰 대가를 얻게 되었으니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

면 금방 해결될 수 있을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늘 똑같은 일

상에 지루함을 느끼게 될 거예요.

다음 주는 통신 분야나 전기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한 주가 되겠네요. 무엇보다 생각하지 못했던 즐거운 일들이 계

속 찾아와 걱정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겠네요. 자존심을 세우

다가는 일이 커질 수 있으니 마음을 열고 대화로 풀어나가세요.

기대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겠네요. 불운도 잠시뿐

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동안 미뤄두었던 일들을 진행하

는데 더없이 좋으니 잠시 여유를 가지세요.다음 주에는 만만치

않은 상대와의 다툼이 예상되니 무조건 피하세요.

혹시 다음 주에 누군가와 중요한 만남이 약속되어 있다면 큰 기

대는 버리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난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세요.다음 주

에는 큰 수입은 없지만 작게라도 돈이 들어와요.

어떤 일을 계획하기에는 좋지 않은 한 주가 되겠군요. 좋은 결과

만을 바라기 때문에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될 거예요. 지친 마음

을 가다듬고 중요한 일들은 나중에 결정하는 것이 좋겠네요. 다

음 주는 몸 상태가 좋지 않네요.

마음속 깊이 원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밀어붙이세요. 좋은 기회가 찾

아오는 한 주가 되겠군요. 머뭇거리다가는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눈치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다음 주는 조금 지치고 몸과 마음

이 피곤할 수 있어요.

마음속으로 바라던 일이 있다면 차근차근 진행해보세요. 복잡하

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어요. 애타게 그리워했

던 인연을 만날 수 있으니 꽉 찬 한 주를 보내보세요. 다음 주는

친한 친구들에게 한 턱 낼 수 있을 정도로 금전운이 좋네요.

다음 주는 친한 친구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만남의 시간을 만

들어보세요. 대인운이 좋으니 사소한 일로 삐걱거리던 관계가

좋아지고 폭넓은 인간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겠네요. 편안하고 한가롭게 지내기보다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야 해요.

다음 주는 매우 바쁘게 흘러가겠네요. 만날 거라 생각하지 못

했던 친구를 만나 좋은 일이 생겨나고 대화를 나누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요. 즐겁고 행복함이 따르니 아주 좋네요. 마음을

비우면 오히려 기쁜 소식이 들려올 거예요.

다음 주는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이 도움이 되겠네요. 쓸데없는

일로 소중한 시간을 보내지 마세요. 혹시 약속이 있다면 의미 없

는 만남은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네요. 한껏 가득 찬 한 주

를 보낼 준비되셨나요?

다음 주는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떠난다면 그곳에서 좋은 일이

생겨나는 흥미진진한 한 주가 되겠네요. .집에 있는 것보다는 가

까운 교외라도 나가보세요.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정신없이 하

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오겠군요.

진행하고 있는 일에 좋지 못한 이야기가 들려올 수 있어요. 몸과 마음

이 피곤해지겠네요. 다음 주에는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여

유를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네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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