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플라자 (Jaisohn Community Wellness Plaza)는 재단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상
징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
월 15일, 서재필 기념재단은 창립 50주년
을 맞아 제이슨 커뮤니티 웰니스 플라자
에서 한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의 건강과
복지를 넘어 세대 간 서재필 박사의 유산
을 계승하고자 하는 새로운 도약을 알리
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재필 박사의 정
신을 이어받아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
의 연대와 성장을 이끌겠다”는 굳건한 사
명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반세기 동안 이
민자들의 삶을 지탱해온 재단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
로 매김했다. 주간필라는 그 역사적인 현
장을 생생히 담아내기 위해 직접 취재에
나섰다.
■ “한인 의료 혜택” 위해 발벗고 나선 창
서재필 기념재단의 시작은 50년 전, 1974
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인 이민
자는 많지 않았지만, 언어와 문화적 장벽
으로 인해 의료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윤
두환, 오동열, 이관우, 박경지, 오성규, 김정 선, 염극용, 홍금순 등 8명의 의사들이 뜻
을 모으게 되었다. 산부인과 전문의였던
오성규 창립인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1974년 9월 24일, 윤두환 박사님과 저를 포함한 여덟 명의 의사들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한국 환자들의
논의했다. 영어 소통의 어려움, 병원 갈 시 간 부족, 적절한 의료 서비스 부재 등 해 결해야 할 문제가 많았다. 한인들에게 편 리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원을 설립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고, 미국에서 활동하며 환자를 돌봤던 의사이자 애국자 인 서재필 박사의 이름을 따 ‘서재필 의료 원’이 탄생하게 됐다.” 윤두환 박사는 당시 로닝 힐 병원에서 풀 타임으로 근무하며 유대계 병원장과 치프 스태프의 이해와 지지를 받아 병원 옆 메 디컬 아트 빌딩에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할 수 있었다. 1975년 1월 15일, 서재필 의료 원은 첫발을 내디뎠다. 낮에는 본업을 하 고 저녁에는 간단히 식사를 마친 뒤 밤늦 “1.5세 및 2세대 리더십 양성, 다문화 서비스
립인 8인
게까지 환자들을 돌보는 강행군을 이어간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의료원은 점차 한인
사회의 중심적인 의료 기관으로 자리 잡았
다. 특히, 윤두환 박사는 에트나(Aetna)의
전신인 패밀리 메디컬 케어(FMC) 인슈어
런스가 시작될 당시 한국계 클라이언트들
이 처음으로 의료보험을 갖도록 돕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와 관련해 오성규 창립
인은 “한인 사회가 처음으로 의료보험을
가질 수 있었던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
며 이 모든 시작이 겸손하고 묵묵히 한인
들을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이라고 말했
다. 창립 이후 의료원은 연합교회의 교인들
이 이사로 참여하며 더 큰 지지를 얻었다.
서재필 박사의 자유와 독립정신을 계승하
며 묵묵히 의료원의 중심을 지켜온 의사
들 뿐 아니라 한인 이민자들과 함께 오늘
날까지 발전해 온 서재필 기념재단은 여전
히 그 초심을 잃지 않고 한인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 2024년 서재필 기념재단 발자취 1) 서재필재단, 200만불 그랜트 수상
매킨지스캇재단은 2024년 4월 산하 사회
활동 재단인 일드기빙(Yield Giving)과 레
버포체인지(Lever for Change)를 통해 기
부금을 받을 단체를 공개 모집한 뒤 그 중
361개의 단체에 6억4000만불에 달하는
대규모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서재필재
단은 이들 361개 단체 중 1등급 279개 단 체에 선정돼 200만불을, 나머지 82개 단체 는 각 100만불의 기부금을 받게 됐다. 최정
수 회장은 “사회 통계 예측에 따르면 2045
년이 되면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이 미국사 회의 주류로 바뀌게 될 예정”이라며 “이를 대비해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에서도 젊
은 전문가 그룹과 리더들을 양성하는 노력
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단 측은 이 그랜트를 새로 마련한 센터 건물(몽고메리카운티 소재)의 서비스 준비
에 일부 투입하고 아시안커뮤니티와 차세
대 리더십 개발에 목적을 둔 새로운 재단 (제이슨 커뮤니티 재단, Jaisohn Community Foundation) 설립과 운영을 위
한 예산으로도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2) 서재필 기념재단 주최 ‘한미 시민권의 날’
미디어시는 1925년부터 1951년까지 서재
필 박사가 26년간 거주한 본거지로, 로즈
트리파크 내 서재필 박사 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한인 시민권의 날을 기념해오고 있다.
3) 서재필 기념재단 제 1회 AAPI 가을축제
한국문화와 중국, 네팔,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및 태평양 제도 국가 (AAPI)들의
전통의상과 춤 공연, 추석 먹거리와 작품
활동 등이 전시됐다. 서재필 기념재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우리센터, 대필라한
인회,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몽고메리 카운
티 건강 및 휴먼서비스 부서, Maria Colett
펜주 상원의원, Pennyslvania House of Representative, The League of Women Voters, Greater Philadelphia Chinese Cultural Center등 벤
더 14여곳이 참석해 건강 및 보험혜택, 투
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4) 미디어시-보성군 우호교류 협약식 및 서
재필기념관 투어
미디어시와 한국 보성군은 델라웨어 카운
티 법원 청사 광장에서 우호교류 협약식을
맺고 상생발전 및 공동발전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협력
의 물꼬를 트고 공식 출발한 협약으로, 서
재필 재단 최정수 회장과 밥 맥마흔 미디
어 시장, 마크 바호프 미디어 의회 의장, 모
니카 테일러 델라웨어 카운티 의장, 메리
게이 스켈런 연방 하원의원, 제니퍼 오마
라 주 하원의원, 팀 키오니 주 상원의원, 김
철우 보성군수, 전상호 보성군 의회 대표
등이 참석해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의회
에서도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지속 가능한 리더십” 위한 세대 간 유산
전승 뜻 모아
서재필 기념재단의 50주년은 단순한 기념
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구축하
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지난 50
년간 재단은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
하며, 한인 이민자와 아시아계 미국인 사
회의 성장과 연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
다. 이제 재단은 이 정신과 유산을 다음 세
대로 이어주며, 또 다른 5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서재필 기념재단은 서재필 박사의 정신을
단순히 기리는 것을 넘어, 이를 미래 세대
에게 계승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50주년 기념식에서 재단은 “새로운 세대
가 서재필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아시아
계 커뮤니티의 연대와 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사명을 강조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과 봉사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기념식에서 열린 세미나와 행사들은 세대
간 협력과 유산 전승을 어떻게 실현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재필 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은 “지난 50
년 동안 우리는 한인과 아시아계 이민자들
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며 “이제는 젊은 세대들이 이 유산을 이어
받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길 바라
며, 지속 가능한 리더십은 세대 간 연결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 다. 이는 서재필 기념재단이 세대 간 유산 전승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에 이사장 브라이언 리는 서 재필 재단의 역사와 세대 교체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 그는 1974년, 17세의 나이에 미국에 이민을 와 1.5세로서 한국과 미국 사이에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재필 재단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서재 필 재단의 창립 이래로 지난 50년 동안 선 배들이 이끌어왔고, 이제는 1.5세인 이사 장이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 브라이언 리 이사장은 이제 2세들이 서재필 재단의 이 사회에 참여하고, 이사들도 점차 2세, 3세 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단이 앞으로 50년, 100년간 유산 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세대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변화가 단 순히 새롭게 바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변화가 제대로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 가능 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2025년 향후 계획은? 서재필 재단은 5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 활동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통해 차세대 한인 리더들을 조직적 으로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월, 킴센터와 협력해 ‘퍼스트 코리안 컨그
레스 셀러브레이션’을 개최하여 차세대와
한인 사회에 한미역사를 교육하므로 차세
대들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고
자 한다. 6월부터 8월경에는 제이슨 웰니
스 플라자의 그랜드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
며, 서재필기념재단 50주년 역사 간행물
발간, 장학금 및 인턴십 어워드를 제공하
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 9월에는 DC에 있는 코리안 아메리칸
인스티튜드와 서재필기념재단이 협력해 ‘
코리안 아메리칸 내셔널 컨퍼런스’를 열고,
이 행사에는 미전역에서 100명 이상의 주
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재필재단은 교육 프로젝트와 공간 개발
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서재필 박사와
관련된 자료를 개발하고, 한국학교 선생님
들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제이슨 커뮤니티 웰니스 플라자
1층 리노베이션 작업을 통해 커뮤니티 이
벤트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공간은
180명에서 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다
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다목적 공간
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커뮤니티 리더십과 관련, 서재필재단은 아
시아계 커뮤니티가 주류 사회와의 접촉 부
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501(c) 3 비영리 단체가 2백만 Endowment를 기반으로 설립될 예정으 로, 이는 젊은 세대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의 리더십을 지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몽고메리 카운티를 비롯한 다 양한 아시아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리더십을 확장하고 영향력 있는 파
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 한인 이민 커뮤니티 동반자, ‘아시아계 미 국인’ 권익 옹호자로 역할 확장
서재필재단은 2018년을 기점으로, 단순히 한인 이민 커뮤니티의 이익을 넘어, 아시
아계 미국인 전체의 권익을 옹호하는 중요 한 기관으로 성장했다. 당시 재단의 예산
은 300만 달러였으나, 최근 2024년 연말
예산은 7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며, 그
랜트와 기부금 또한 수백만 달러 규모로
확대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아시아계 커
뮤니티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아시
아계 민족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몽고메리 카운티와 협력하여
8개 아시안 커뮤니티(인도, 중국, 한국, 베 트남, 필리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와 함께 ‘아시아계 커뮤니티 니즈 어세스먼
트’를 진행, 각 커뮤니티의 요구와 발전 방
향을 면밀히 분석했다.
최 회장은 이를 통해 재단은 아시아계 이
민자들이 주류 사회와의 접촉을 갖지 못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
다고 말했다. 특히, 이민자 커뮤니티의 리
더들이 대부분 고령화되어 있어 젊은 세대
의 리더십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착
안, 제이슨 센터를 중심으로 리더십 개발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같은 아시아계라 해도, 각 커뮤니티 내 어
르신들의 건강 니즈는 매우 다채롭기 때문
이다. 이에 맞춰 플라자는 홈케어와 주치
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
정이다. 오늘도 한국과 중국의 홈케어 서비
스를 . 최 회장은 “필라델피아 오피스에서
제공되는 프라이머리 케어 서비스 중 약
20%는 흑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고 있
다”며 “현재 랜스데일 지역은 20%가 사우
스 아시안 커뮤니티, 특히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타니 출신의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우고 있으며, 특히 힌디와 중국어등 2중이 할 수 있는 인력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재필 박사의 유산은 단순히 과거의 역 사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있다.
■ 제이슨 웰니스 플라자, 아시안 커뮤니티
건강 허브로 발돋움 기대
올 여름 그랜드 오픈 예정인 제이슨 커뮤
니티 웰니스 플라자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특히 아시아계 어르신들의 다양한 필요를
있으며, 이는 점차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제이슨 커뮤니티 웰니스 플라자는 이러한
다문화적 환경을 반영하여, 다양한 언어
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스탭들이 적극적
으로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더욱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직원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을 세
국 독립운동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 졌을 뿐만 아니라, 한미 간 역사적 유대 를 공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반 세 기동안 한인 이민자들의 건강과 사회복 지를 책임져온 서재필재단은 이제 서 박 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50년, 100 년을 바라보며 단순한 기념을 넘어 차세 대의 더 큰 공감과 다양한 아시아계 커 뮤니티의 참여를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 그랜드 오픈예정
■ 주소 : 1180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몽고메리
재정칼럼
칼럼니스트 류제강 재정전문가
2024-2025년 현재, 미국의 사회보장 시스템 (소셜 시큐
리티; social security) 은 고령화 인구, 평균적으로 더
긴 수명, 그리고 줄어드는 근로자 대 수혜자 비율로 인해
상당한 재정적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다음은 현재 상
태에 대한 주요 사항입니다:
1. 신탁 기금 지급 능력
사회보장 신탁 기금은 2034년까지 고갈될 것으로 예상됩
니다. 그 이후에는 징수되는 급여세로 예정된 혜택의 약
77%만 지급할 수 있습니다. 즉, 개혁이 없다면 2034년부
터 수혜자들은 지급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고령화 인구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가 은퇴하고 있어 사
회보장 수혜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사회보장 기
금에 기여하는 근로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이러한 인구 구조 변
화는 시스템에 더 많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3. 재정 및 수입
사회보장은 주로 급여세(연방 보험 기여법, FICA)에 의해
자금이 마련됩니다. 현재 급여세율은 직원과 고용주 각각
6.2%로, 장기적으로는 이 세율만으로는 혜택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급여세 인상이나 과세 소득의 한
도 상향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4. 제안된 개혁
정책 입안자들은 사회보장이 지속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개혁안을 제시해왔습니다:
· 은퇴 연령 상향
· 급여세 인상
· 고소득자에 대한 혜택 축소.
· 고소득자에 대해 과세 소득 범위 확장 (현재 일정 금액 이상의 급 여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음).
5. 수혜자에 미치는 영향
사회보장은 많은 미국인들에게 중요한 소득원입니다. 현
재로서는 퇴직자, 장애인, 고인이 된 근로자의 유족 등 7 천만 명 이상이 사회보장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개혁 논
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수혜자들은 여전히 정해진 시간에 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회보장은 여전히 미국의 중요한 사회 안전 망이지만,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큰 규모의 개혁이 필요할 것입니 다. 하지만, 정부에서 이를 해결하기를 기다리거나, 대비 책 없이 우연에 의존하는 것 보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재 정적인 준비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줄어들 수 있 는 소셜 시큐리티를 개인적인 연금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셜 시큐리티 처럼, 죽을때까지 보장되는 연금 을 마련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맞춤형 연금계획을 재정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계획 하 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벤트]
바삭매콤! 한국 인기 브랜드 '충만치킨' 노리스타운점 오픈
한국의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충만치
킨’이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점에 이어 지
난 1월 10일 노리스타운에도 문을 열었 다. 노리스타운점은 주간필라와 협력, 2
월 13일까지 독자들에 한해 1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충만치킨은 ‘CM’치킨이라는 이름으로 필라델피아, 시카고, 버지니아, 뉴욕을
비롯해 전미 45개 지점을 두고 있는 중 견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대부분의 치킨
전문점은 초벌 튀김을 한 후 한번 더 튀 겨 고객들에게 제공되지만, CM치킨 노
리스타운점은 반죽물을 묻힐 때부터 닭
에 잘 달라붙도록 눌러 튀겨내며, CM치
킨만의 시그니쳐 메뉴인 ‘티꾸 (Tikku)’
메뉴는 불향을 입혀 바삭한 식감과 깊
은 맛을 자랑한다.노리스타운점은 할랄
치킨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신선도를 최
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수시로 물량을
들여오고 매일 아침 치킨 상태를 체크
한다. ‘바삭함’을 결정짓는 기름 또한 매
일 필터를 갈아 텁텁하고 느끼한 맛이
나지 않도록 잡아 퀄리티의 차이를 만
든다.
노리스타운점의 손선명 사장은 “한국
인들 입맛에 딱 맞는 ‘간장’베이스 소스
와 치킨 위에 올라가는 풍성한 토핑이
가득한 메뉴들이 인기”라고 소개했다.
CM치킨만의 달콤한 간장 소스를 사용
한 갈릭 소이와 갈릭 스파이시, 상큼한
마요네즈 소스와 아삭한 양파를 버무려
치킨 위에 눈내리듯 소복히 쌓아낸 ‘스
노우 어니언 치킨’, 감칠맛을 극대화한
‘커리 치킨’ 등이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매콤한 닭똥집과 녹진한 ‘치즈 몬스터 감자튀김’이 한인들에게 인기다. 블루벨, 플리머스미팅, 콘쇼하켄, 킹오 브프러시아 중간 지점에 위치해 높은 접 근성과 900 스퀘어핏의 넓고 깔끔한 매 장, 친절한 서비스로 노리스타운점은 손 님맞이에 한창이다. 도어대시와 우버이 츠, 그럽헙으로도 주문할 수 있으며, 문 의는 (484) 684-6832로 가능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충만치킨 노리스타운점 (BYOB) 이벤트 ‘주간필라’를 보고 왔다고 말씀해주시면 10%를 할인해드립니다 (2월 13일까지)
주소 : 210 W Johnson Hwy, Norristown, PA 19401
운영시간 : 월-토 11AM-9PM 일 12PM-9PM 문의 : (484) 684-6832
필라델피아 대표 한식당 ‘뚝배기’와 ‘코리Kori’가 오 는 1월 29일 (수) 하루, 설날을 맞아 무료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매장 운영시간 내에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White Goldman (이덕수 회장)와 우리센 터 (이현옥 대표)가 후원하는 이번 나눔 행사는 전 교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포장은 불가하다. 뚝 배기 측은 “작년 문을 열었던 뚝배기가 어느새 1주 년을 맞았다”며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고 한인 교민 들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하 게 됐다”고 말했다. 코리 한식당은 “고유 명절인 설 을 맞아 떡국 등 음식을 나누고 즐겁게 덕담을 나누 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매장별로 운영시간과 주소,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뚝배기 정보]
■ 일시 : 1월 29일 10:30AM-8:30PM
■ 장소 : 6783 N 5th St, Philadelphia , PA 19126 (파리제과 옆)
■ 문의 : (215) 842-5489
[코리 한식당 정보]
■ 일시 : 1월 29일 12PM-8PM
■ 장소 : 709 Sumneytown Pike, Lansdale, PA 19446
■ 문의 : (610) 616-0530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노스웨일즈에 위치한 한인 마켓 아씨플
라자가 오는 1월 24일(금)부터 30일(목)까
지 일주일간 제주도의 다양한 특산물을
선보이는 *"제주 명품 특산품전"*을 개최
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열린
첫 번째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진행으로,
신선하고 품질 높은 제주 특산물을 현지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고 있
다.
행사에서는 가공식품부터 해산물, 건조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산지 직거래를 통해 품질을 보장하
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들은 소비
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곤드레산채 비빔밥, 김
말이, 짜장면 밀키트와 같은 냉동 가공식
품이 포함되며, 제주산 건 고춧잎, 곤드레
나물, 유채나물 등의 건조 농산물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제주 김녕 지역에서 직송된 연포탕, 낙지볶음, 동태탕과 같은 해산물 제품은
제주 특유의 신선함과 깊은 풍미를 그대 로 담아내 현지의 맛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주 갈치살, 은갈치, 손질 오
징어 등 다양한 가공 해산물도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아씨플라자 관계자는 “제주 특산물의 고 유한 맛과 품질을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알 뜰하면서도 품격 있는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제주 특산품전은 단순한 상 품 판매를 넘어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더 많은 주민들의 방문을 독려했다. 아씨플라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 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되며, 특산품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215) 631-9400으로 가능하다. 제주도의 자연과 정성을 담은 다양한 특 산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필라 교민들에게 특별한 경 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국 내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
리 잡은 H 마트가 다가오는 을사년 설을 기
념하며 특별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2025년 1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H 마트 스마트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2025
설맞이 빨간 봉투’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아 시아의 전통문화를 고객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빨간 봉투는 아시아 문화에서 행운과 번영
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선물 포장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설맞이 행사를 통해 H
마트는 단순히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시아 전통문화의 가치를 미국
내 다양한 커뮤니티와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H 마트 관계자는 “설은 아시아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와
행운을 나누는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설 맞이 빨간 봉투에는 고풍스러운 아시아 전통
가구와 동양풍의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디
자인을 담아 세심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이
어 “고객들이 이 봉투에 소중한 마음을 담 아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 설맞이 빨간 봉투’ 증정 이벤트는 스 마트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H 마트 에서 $30 이상 구매한 고객은 빨간 봉투 한 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 배포된다. 따라서 빨간 봉투를 원 하는 고객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H 마트 스마트카드는 Loyalty Membership Card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할인을 제공한다.
스마트카드를 사용하면 구매 금액이 포인 트로 적립되며, 1달러당 1포인트가 쌓인다. 1,000포인트를 적립하면 H 마트 상품권 $10 로 교환할 수 있어 실질적인 금전적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스마트카드는 특정 상품 할인, 특별 프로모션, 사전 이벤트 초대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 트카드 가입은 매장 내 고객 서비스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손쉽
게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각 매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 엘킨스팍점: 215-782-1801
• 레빗타운점: 215-949-1003
• 필라델피아점: 267-338-1700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포토] K-Motion Troupe 무용원, 국가무형유산 ‘승무’
필라델피아 전수관으로 공식 개관..'더 많은 명무 양성한다'
K-Motion Troupe 전통예술원(원장 케
이트 김)이 지난 1월 18일 국가무형유
산 승무 전수관으로 공식 개관하며 축
하공연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약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국
가무형유산 ‘승무’ 필라델피아 전수관 이 주최하고, 김묘선 발림무용단이 후원
했으며,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한국
문화재단, PASSi, 초대한국학교, C&L
USA, 김스 팬케이크, 미주한국문화재
단, Blue Violet Flower Studio, 우리센터, Addus Group 등 여러 단체가 공동 후
원하며 한인 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보탰 다.
공연은 ▲승무, ▲매화잠, ▲살풀이춤, ▲화랭이춤, ▲부채춤, ▲입춤, ▲소고춤
순으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 K-Motion Troupe는 개관을 앞두고
1월 8일~9일, 14일~17일 총 6일간 대한
민국 국가무형유산 승무 전승교육사 김
묘선 명인과 보조 강사 이가원, 이석원
을 초청해 전통 춤 특강과 법고, 장구장
단 특강을 진행했다.
국가무형유산 승무 필라델피아 전수관 (K-Motion Troupe 전통예술원)은 이번
개관을 통해 한국, 일본, 미국(LA, 워싱 턴 DC)에 이어 다섯 번째 승무 전수소
로 이름을 올렸다.
전수관은 단순히 교육기관의 역할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정신을 전 세계 에 알리고 차세대 명무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학생반 및 성인반 등록 문의는 케이트 김 원장(215-779-2096)에게 하면 된 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틱톡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미국에서 서비스를 중단한 지 13시간
만에 재개된 가운데, 미국 시장에 진출
한 타 중국계 기업들에도 경종이 울리
며 미·중 경제 갈등의 단면이 드러났다.
19일(일), 틱톡은 이용자들에게 "돌아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
내며 서비스를 복구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틱톡 금지법 시행을 취
임 직후 유예하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
이루어진 조치다.
트럼프는 SNS를 통해 "틱톡 금지법에
따른 사업권 매각 시한을 연기할 것"이
라며 "미국은 틱톡과의 합작 투자에서 50%의 소유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 했다. 그는 틱톡이 미국 승인을 통해 어
마어마한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틱톡을 구하겠다는 의지를 밝 혔다.
미국 의회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 스(ByteDance)가 미국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대규모로 수집해 이를 중국 정
부와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해 4 월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틱
서비스 중단 반나절 만에 재개, 중국계 기업 '적신호'
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내 기업에 매
각하도록 명령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중단을 명시하고 있다. 이 달 19일 법안 시행일에 맞춰 틱톡은 구
에서 잇따라 패소했으며, 연방대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역시 기각되었다. 틱톡은 트럼프 당선인의 개입으로 서 비스를 재개할 수 있었으나, 애플과 구 글 앱스토어에서의 신규 다운로드는 여 전히 불가능하다. 틱톡 측은 "트럼프 당 선인의 노력 덕분에 미국에서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장기적 해결 책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 다. 뉴욕타임스(NYT)는 "틱톡과 같은
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되었고, 기 존 설치된 앱 사용자들도 틱톡 접속이 차단됐다. 틱톡은 이 법안이 부당하다 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과 2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출생 시민권을
박탈하려는 행정명령을 서명한 지 하루
만에, 뉴저지주를 포함한 18개 주와 워
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시가 이를 저지
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행정명령
을 통해 미국 내에서 태어난 아이가 미
국 시민권을 자동으로 부여받는 헌법적
권리를 제한하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에 대해 민주당 소속 법무장관들은 이
행정명령을 "헌법적 원칙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자 불법적 시도"라고 비판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다음 달
부터 불법 체류 중인 부모나 임시 비자 로 체류 중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도록 연
방 기관에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약 이 명령이 시행되면 약 15만 명의
아이들이 기본적인 건강 관리, 복지 서
비스, 장애 지원 등에서 배제될 수 있다.
뉴저지주 법무장관 매튜 플래트킨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헌법 수정안을
재해석하거나 무효화할 권한이 없다”며
“출생 시민권은 150년 넘게 미국 헌법
14조 수정안에 뿌리를 둔 기본적 권리”
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행정명령
은 단순히 법률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
안의 핵심 원칙에 도전하는 전례 없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뉴욕주 법무장관 레 티샤 제임스는 “출생 시민권은 노예제 폐지 이후 국가가 정의를 약속하며 세 운 중요한 초석”이라며
말 했다.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롭 본타 역시 “캘리포니아는 두 번째 트럼프 행 정부의 도전에 맞서 진전을 지키고 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송에 참여한 주에는 캘리포니아, 뉴 저지, 뉴욕, 매사추세츠, 미시간, 메릴랜 드 등 총 18개 주와 워싱턴 D.C., 샌프란 시스코 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매사 추세츠와 뉴햄프셔의 비영리 단체들도 추가적으로 연방 소송을 제기하며 대응
라, 국가의 근본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
위”라고 덧붙였다.
소송을 제기한 주들은 이번 행정명령 이 단순한 정책 변경이 아닌 헌법 수정
구직자들
울리는 유령 구인공고
미국 고용시장에서 채용 의사가 없는
‘유령 구인(ghost job)’ 공고가 만연하면
서 구직자들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 이
러한 공고는 취업난 속에서 구직자들에
게 좌절감을 안길 뿐만 아니라, 취업 관
련 사기로 이어져 피해를 확대시키고 있
다.채용 플랫폼 ‘그린하우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게시된 채용
공고 중 약 18~22%가 실제 채용 의사
가 없는 유령 공고로 나타났다. 즉, 5건
중 1건이 허위로 분류되며, 일부 업계에
서는 그 비율이 더욱 높아 3건 중 1건에
달하기도 한다.
유령 구인은 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견된다. 지원자가 이력서를 제출해도
응답이 없거나, 심지어 해당 직책 자체 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
히 건설업계(38%), 예술계(34%), 법조계 (29%)와 같은 특정 분야에서 유령 공고
의 비율이 두드러졌다. 대기업 서비스직
에서도 지난해 31%의 채용공고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유령 공고가 게시되는 이유는 다양하
다. 기업들은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특정 직책과 관계없이 채용공고를
내거나, 회사의 성장 이미지를 과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고를 게시한다. 또한, 내부 직원들에게 대체 가능성을 암시하
며 간접적으로 압박을 가하기 위한 수단
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채용담당자의
39%가 가짜 공고를 게시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26%는 1~3건의 허위 공 고를 냈으며, 13%는 75건 이상의 공고 를 게시했다고 인정했다.
유령 공고는 단순히 시간 낭비로 끝나
지 않는다. 구직자들은 지원한 이후에도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하거나, 공고 자
체가 무효임을 알게 되면서 심각한 좌절 감을 겪는다. 특히 대졸자와 같은 젊은 층은 취업 과정에서 심리적 타격을 크 게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령 공고는 개인 정보를 노린 사기로 악용되기도 한다. 신분 도 용을 포함한 취업 사기가 지난해 대비 118% 증가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 오르고 있다. 잘못된
2025 세금보고 1월 27일부터 시작..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2025년도 세금 보고 시즌이 공식적으
로 1월 27일에 시작된다. 국세청(IRS)은
이번 시즌에 약 1억 4천만 명 이상의 납
세자가 세금 신고를 진행할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올해 세금 신고 마감일은
4월 15일로 정해져 있지만, 연장 신청서
를 제출하면 10월 15일까지 신고 기한
이 연장될 수 있다. 세금 신고가 필요한
최소 소득 기준은 2024년도 소득을 기
준으로 설정됐다. 독신자의 경우 최소
소득이 14,600달러 이상이어야 하며,
부부 공동 신고 시에는 29,200달러, 세
대주는 21,900달러 이상이어야 세금 신
고 대상이 된다. 65세 이상 납세자의 경
우 소득 기준이 더 높아지며, 부양가족
으로 등록된 사람은 별도의 기준이 적
용된다. 예를 들어, 부양가족의 비근로
소득이 65세 미만일 경우 1,300달러 이
상, 65세 이상일 경우 3,250달러 이상
이면 세금 신고가 필요하다. 또한, 국세
청은 '다이렉트 파일 프로그램'을 통해
납세자들이 무료로 전자 신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벅스카운티 자택 지하실서 어린 자녀들
2019년 두 어린 자녀를 집 지하실에서
교수형 상태로 발견된 사건과 관련, 리 사 스나이더(41)가 1급 살인 혐의로 가
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벅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에 법원은
아동 위험 방치 및 증거 은폐 혐의로 추
가 징역 8년 6개월에서 17년을 부과했
다. 사건의 피해자는 당시 8세였던 아
들 코너와 4세 딸 브린리로, 두 아이는
2019년 9월 가정집 지하실에서 교수형
상태로 발견된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
나 3일 만에 사망했다. 스나이더는 사건
초기 경찰 조사에서 아들 코너가 괴롭
힘을 당해 자살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으 나, 수사 결과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발 견되지 않았다.
검찰은 스나이더의 인터넷 검색 기록 에서 "자살 방법," "교수형," "타인 살해 방법" 등의 내용을 확인했으며, 그녀가 범죄 다큐멘터리 'I Almost Got Away With It'의 특정 에피소드를 시청한 점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작업 치료사는 당시 8세였던 코너가 신체적으로 자신 과 여동생에게 그러한 행위를 가할 능력 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이민법
트럼프 2기는 이민의 암흑기가 될 것이라는 전
망이 많다. 신분미비자의 대규모 추방 추진은 기
정 사실이 다.
트럼프는 범죄 기록이 있거나 이미 추방명령을
받는 서류비미자를 추방이 될 때까지 수용시설
에 구금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대규모 수
용시설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것이다.
서류미비자 가운데 약 66만명이 전과 기록자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140만명이 추방명령을 받
은 뒤에도 미국에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바이든 행정부의 행정명령들도 트럼프가 취임
이후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소재량권에 관한 행정명령도 취소 1순위이
다. 바이든 행정부는 국토안보부에 국가안보나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는 자 그리고 범죄기록이
있는 케이스 이외에는 기소재량권을 폭넓게 행
사해 단순 서류비미자의 추방을 자제하도록 해
왔다. 트럼프는 이 기소재량권을 취소하고, 서류
비미자는 원칙적으로 추방하겠다고 선언할 것
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 심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이민 신청서의 기각율이 대폭 높아
질 것이다.
트럼프 1기 때도 USCIS가 서류 심사를 까다롭
칼럼]
이민의
암흑시대 - 트럼프 2기
게 하는 바람에 H-1, L-1, O-1등 각종 청원서의
기각률이 높았다.
USCIS는 H-1B 혹은 L-1승인에 앞서서 케이스
별 현장 검증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류 심
사가 까다로워지면 급행절차를 통하지 않고 제
출된 서류의 심사 기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임시보호 신분제도를 손보겠
다고 벼려고 있다. 현재 이 제도로 신분을 얻는
사람이 90만명이 넘는다. 우크라이나, 쿠바, 헤이
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등 분쟁지역, 자연재해
를 비롯한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6개국 출신이
보호 대상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임시보호 신분제도로 지
정된 16개 국가 숫자를 대폭 줄이고, 수혜에서
제외된 해당국가 출신들은 추방하겠다는 것이 다.
트럼프 행정부는 서류비미자에 대한 긴급 추방
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재판을 거
치지 않고 단 하루만에 추방이 되는 긴급 추방
의 적용대상도 규칙 개정을 통해 확대할 것이다.
미국 체류기간이 2년이 되지 않는 서류비미자가
긴급 추방이 대상이 될 수 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쌓기도 재개될 것으
로 점쳐진다. 트럼프는 재임 1기중에 멕시코 국
경 2,000마일중 약 400마일에 장벽을 쌓았다. 트럼프 장벽쌓기 프로젝트에는 대규모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상하 양원을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갖고 있는 만큼, 예산 확보는 어렵지 않 을 전망이다.
트럼프는 미국내 출생자의 시민권 자동부여도 폐지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트럼프는 행정명령으로 서류미비자의 자녀는 미국에서 태어난다고 하더라도 자동적으로 시
민권자가 되는 것을 막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1868년 제정된 수정헌법 14조는 미국에 서 출생한 거의 모든 출생자는 나면서 부터 시민 권자라고 규정하고 있다.
연방 대법원도 1898년 왕금악 v US 케이스에 서 이 원칙을 재확인했다. 수정헌법 14조 규정을 행정명령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그 런 식으로 정책을 추진하면 곧바로 제소될 것이 뻔하다. 이 제도에 손을 대려면 헌법 개정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러나 그 성공 가능성은 매우 희 박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망명신청을 최대한 까다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망명의 기준이 되는 ‘박해’를 좁게 해석하는 한편 입증요건도 한층 강화할 가 능성이 높다.
정말, 정말 이곳에 이사 오고 처음 있는 일이다.
고드름도 얼리고, 받아 논 물이 얼었다.
움 추리고, 바쁜 걸음으로 걸어 다니는
모든 사람이 왠지 위태해 보인다.
새로운 대통령 출범으로 온 세계가 이
목을 집중하는 보았다.
어떤 이 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되겠으
나, 또 어떤 이 들에게는 불편한 마음으
로 지켜보았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 갈 것이다.
살아내야 하기에 나와 맞지 않아도, 꾸
역꾸역 아침이면 일어나고 저녁이 되면, 다시 잠을 청하고,,, 쨍하고 해 뜬 날을 살아낼 것이다.
첫 순모임을 순장인 우리 집에서 했다.
14명이 전원인데, 모두 참석하였다.
권사직분을 받았으니, 순종을 하는 마
음으로 순장직을 받았다.
순원이 정하 여지고 뚜껑을 열고 보니, 와!!! 장로가5이요, 권사가 나까지5명, 젊은이들은 아무도 없다, 나 보다 어린
고드름이
얼렸다.
사람은 두 사람이다.
안 그래도 헌신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헌신 그 자체가 되었다.
손님맞이 청소부터,,, 음식 준비하고,
두 군데로 ( 사람이 많아 한 자리는 어
려울 듯하여) 식탁을 차렸다. 구수한 차
를 끊이고, 과일을 보기 좋게 담아 다른
곳에 두고 시간이 되니 한 사람씩 모이
기 시작한다. 성적들이 아주 좋다.
늦는 사람 없이 제 시간에 식탁에 앉았
다. 연장자이신 장로님의 기도로 식사를
시작하고 디져트 과일을 먹으며 첫 순모
임이 시작되었다.
나의 첫인사,,, 모두 참석해 주셔서 너
무 감사합니다.
음식들은 입맛에 맞았나 모르겠네요,,,
9순 순장을 맡은 박진희입니다. 일어나
서 꾸벅!!!
모두 박수로 어색해 하는 나를 위로한
다. "그동안 하셨던, 순 모임과는 조금
색다른 순 모임을 하고 싶습니다."
모두 연장자이시니, 많이 도와주세요"
올 한 해 우리 순은 서로에게 많은 사랑 의 관심과 사랑 나눔, 고민 나눔으로 하 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순 모임이 되길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나누어 주시면 정리해서 카 톡방에 월요일마다, 올리겠습니다. 모인 순원들은 맛있는 저녁을 먹고 과 일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각자의 기도 제목들을 이야기한다. 받아 적고, 정리 하여 월요일 아침에 보다 상세히 정리해 서 나누었다. 이렇게 매일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한다 면 그들도 나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한인 자영업 4P 분석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com)
2025년 새해에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모든 업종들이 대박이 나면 좋겠다. 한인
여러분 모두가 아프시지 않고 장사가 잘
되어 근심 걱정이 없었으면 좋겠다. 하지
만 사업이나 장사나 나의 노력만으로 되
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업 변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매년 새해 마다 쓰는 <
한인 자영업 분석> 칼럼의 기초는 필자
가 1980년대 대기업 근무 시 미국 <메켄
지(Mckenzie) 컨설팅 그룹>과 함께 일하
면서 고액의 수업료를 내고 배운 경영분
석 기법에 기초로 한다. 다음 내용은 나
의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한다.
모든 분석 <issue>에는 <4가지 Factor>
가 상존한다. 흔히들 <4P 분석>이라고 한다. 즉 <강점(Strength Point)>과 < 약점(Weak Point)>, 그리고 <기회 요 소(Oppertunity Point)>와 <위협 요소 (Threats Point)>이다. 손자병법의 지피
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白戰不殆)
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않다는 의미와 유사하다. 흔히들 가게를 매입하는 유형을 보면 해
당 년도에 유행하는 업종에 몰린다. 누가
어떤 업종의 가게를 사서 대박이 났다고
하더라. 그러니 나도 덩달아서 남들 따라
유행 업종의 가게를 느낌(감)으로 사는
꼴이다. 굉장히 도박에 가깝다. 영원한
유행 업종은 없다. 동일 업종의, 동일한
매상의 가게를 사더라도 성공하는 사람
이 있고 실패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
어 선수들이 하는 가게를 초보자가 대책
없이 매입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가게를
파는 Seller측 <4P분석>이 안되어 있고,
가게를 사는 Buyer측 <4P분석>이 안되
어 있다. 또한 업종에 대한, Market에 대
한<4P 분석>이 안되어 있다면 전 재산
을 걸고 도박하는 꼴이다. 모든 <issue>
에는 <예상 문제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
예상 문제점 마다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 전쟁에서 알고 싸우는 것과 모르고
무조건 싸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그래서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가 필요
하다. 비즈니스는 부동산 중개인이 필요
한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가가 필요
하다. 좋은 전략을 짜기 위해서는 경험도
중요 하거니와, 비교 분석할 많은 매물 데
이터도 중요하다. 한두개의 매물로 분석
하는 것은 위험하다. 집(주택)을 사고 파
는 것과는 접근 방식이 전혀 다른 문제
다. 설사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 지식이 있
는 중개인 입장에서는 Buyer가 <모르는
게 약이다> 할 수 있다. 그래야 매매가 성
립되고 매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기 때
문이다. 그래서 비즈니스 Consultantor
는 경험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정직해야 한
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고객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
다.
흔히들 <3C 분석>이라고 한다. 일명 < 환경분석>이다. 간략하게 짚어보자.
–첫째, <소비자 분석, Customer Analysis>다. 일명 <시장 분석, Market Analysis>이다. 우리가 장사하는 필라델 피아는 대부분이 흑인 지역이다. 백인 대
상 한인 비즈니스는 <세탁 업종>과 일부
<델리 업종>이 거의 유일하다. 전년도 대
비 흑인 지역 소비자의 소비가 더 늘어날
여지는 별로 없다. COVID-19 특수 상황
은 이미 종료되었으며, 정부의 지속적인
자금 회수 정책과 관세 인상 정책으로 소
비자 물가와 원자재 가격은 소폭 상승 진
행될 것이다. 다운타운 비즈니스는 좀처
럼 회복되지 않으며, 2024년과 마찬가지
로 2025년도도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
축될 수 밖에 없다. 배달 관련 사업은 지
속적으로 매상이 증가할 것이며, 주거 지
역 중심의 비즈니스는 영향을 적게 받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매매가격 기준 10만
불 미만 소규모 맘엔팝 비즈니스를 제외
하고는 평년 수익을 유지할 것이다.
–둘째, <경쟁사 분석, Competitor Analysis>다. COVID-19 기간 동
안 가장 호황을누렸던 흑인 지역
의 <Breakfast>를 비롯한 <Food Business 업종>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인 <세탁 관련 업종>도 모두 조정기
를 거쳐, 이제 각자 안정을 찾아가고 있
다. <Food 관련 업종>은 2024년도 매상
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며, <세탁 관 련 업종>은 경쟁력이 없는 가게들은 스
스로 문을 닫아 지역마다 안정세를 찾아 간다. 쇼핑몰 별로 특별 할인을 받던 렌
트 비도 거의 정상으로 환원되었다. 마켓 자체의 정화 기간을 거친 셈이다. 생태계 의 냉혹한 생존 법칙이다. 너도나도 잘 먹 고 잘 사는 세상이 아니다. 약하면 죽는 다. 이제부터는 살아남은 자들의 경쟁이 다. 강한 지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 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한인 자영업자 들 중에 7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많다. 부부 중 누구 한명이 아프면 가게를 헐 값에 팔아야 한다. Buyer 입장에서는 위 기가 기회인 셈이다. –셋째, <자사 분석, Own Company Analysis>다. 사업할 주체 즉 주인 부부 의 분석이 먼저다. 혼자 할 것인지, 부부 가 할 것인지, 도와줄 가족은 있는지, 경 험은 있는지, 대안은 있는지, 자금 계획 은 어떠한지, Credit 점수는 몇 점인지, 은행 융자는 받을 수 있는지, 리스는 받 을 조건이 되는지, 조사 점검해야 할 사 항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무턱대 고 가게를 보여달라고 하면 나는 보여 주 지 않는다. 셀러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종업원 관리다. 물가 가 상승하니 인건비도 덩달아 상승하였 다. 이민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올해도 작년만큼이나 사람 구하기가 힘들 것이 다. 종업원과 좋은 유대관계를 맺어온 사 업체가 경쟁력이 훨씬 높다. 또한 맘엔팝 비즈니스는 주인 부부의 숙련도 못지 않 게 건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주인 중 한명이 아프면 경쟁에서 탈락이다. 간혹 주인 가족력이 풍부해 많은 식구가 붙어 매상이 높은 가게는 즉 Seller의 강점은 Buyer에게 위협 요소(Treats Point)가 됨도 감안해야 한다.
Freestanding Bathtub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화장실을 개조할때 지난 몇년간 보여
지는 특징 중 하나가 FreeStanding Bathtub이다.
1990~2010년대는 L - type 욕조가 유 행이었다. 이것은 관리가 용이하였기에 그 이전에 설치했던 무거운 free stand tub 을 대체하였다. 그러나 레트로 영향
이 불면서 지난 시대의 유행이 돌아온 다. 그 중 인테리어에서는 freestanding tub이 많이 나타난다. 기존의 bathtub
에서 freestanding tub으로 바꾸려면
플러밍의 위치가 바뀌어야 한다. 내가
원하는 tub을 고른 후 거기에 맞는 파
이프 위치를 고려하여 하수라인을 옮긴
다. 이것에 맞는 수도 라인도 어떤 스타
일로 할 지, 혹은 어떤 가능한 옵션이 있
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벽에서 나오는 것
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freestanding faucet 으로 해야할 경우도 있다. 바닥
의 뜯고 플러밍 공사를 하기에 타일도 다시 하게된다.
바닥의 수평을 잘 맞추고 Tub 주변에
방수페인트를 넓게 바르고 타일을 붙인 다. 기존에 있던 양식에서 많이 달라지
기 때문에 여러가지 비용이 더 추가될
것을 예상해야 한다. 그러나 새로 설치
한 freestanding tub은 분위기를 완전
히 전환시키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즐거
움이 크다.
(IU Design & Construction 267-391-5144)
딥루트닷에이아이-스마트,
■
주차장에서 출발지까지(P2P), 원형 교차로,
차선 표시 누락 등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 처리
최근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산업의
핵심 화두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의 기
대와 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시험하고
있다. 기존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제한적
인 상황에서 작동하거나 복잡한 환경에
서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
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와 기술 기업들
은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기
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장
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 주행 솔루션 기업 딥루트닷에
이아이(DeepRoute.ai, 이하 딥루트)와
자동차 기업 스마트(Smart)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딥루트닷에이아이와 스마트가 협력해
개발한 지능형 주행 자동차
딥루트닷에이아이와 스마트가 협력해
개발한 지능형 주행 자동차
양사는 지능형 주행 기술의 엔드투엔
드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을
통해 자동차의 자율성을 향상시키고, 차
세대 AI 혁명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크게 개선할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가 개발한 지능형 주
행 기술은 첨단 엔드투엔드 모델로 작동
하며, 주차장에서 출발지까지(P2P), 원
형 교차로, 차선 표시 누락 등 다양한
복잡한 시나리오를 처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승객에게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
며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경험을 제
공한다. 현재 딥루트 IO 플랫폼은 이미 3
만 대 이상의 차량에 장착되었으며, 연
말까지 20만 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
다. 특히, 이 기술은 복잡한 알고리듬을
통해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더욱 안정
적인 주행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러한 기술적 진보는 차량의 자율성과 안
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도로 교통 시
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스마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
대에 자사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설정했다. 스마트 글로벌 CTO 양준(Yang Jun)은 “지능형 주행 기술은
우리의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운
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딥루트의 기술
과 협력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
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특히 도심 내 복잡한 주행 환
경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차 제조업
체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을 향
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딥루트와 스마트는 지능형 주행
기술의 교육 및 알고리듬 검증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도로 테스트와 다양한
지역별 시나리오에 적합한 최적화 작업
을 이어갈 계획이다.
딥루트의 최고경영자(CEO) 맥스웰 조 (Maxwell Zhou)는 “우리는 이 협력을 통해 최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미 래 지향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력 을 확대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 장에서의 도로 테스트와 배포를
혔다. 지능형 주행 기술은 단순한 혁신을 넘 어, 자동차 산업 전반과 소비자의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 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 에서 기술과 시장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 운 표준을 세우고 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지난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
는 약 30분간 진행된 취임사에서 원고
도 없이 시종일관 청중을 바라보며 자신
의 계획을 쏟아냈다. 그의 연설은 그동안
자부심을 잃었던 많은 미국인들에게 힘
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는 먼저 미
국의 부흥과 황금기를 선언했다. “미국
의 쇠퇴는 오늘로 끝이 나고 이제부터는
미국의 황금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의 번영과 전 세계로부터의 존
중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전 정권은 미국의 강한 이미지보다 나약
한 이미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 트
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선언했
다.(America First). 미국의 국익과 국민
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외국과의 관
계에서도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불
법 이민을 단속하겠다고 했다. 불법 이민
자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남부 국경에 국
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불법 이민자 추
방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토
안보부(DHS)와 퓨 리서치 센터의 보고
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약 1,100만 명
정도의 불법 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다. 트
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자원 개발과 경
제 성장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국내 석
유 시추 규제를 철폐하여 에너지 자원
을 적극 개발하고, 이를 통해 경제를 활
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미국
의 군사력을 증강시켜 국방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
혔다. 2025년 1월 현재 미국은 세계 최고
의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다. GFP(Global Firepower-전 세계 145개국을 대상으
로 국가별 군사력과 전쟁 수행 능력을 분
석하는 기관)의 Index에 따르면 미국은 145개 국가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GFP
순위는 인력, 장비, 천연자원, 재정, 지리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육지, 바다, 공중
에서 국가의 잠재적인 전쟁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미국에 이어 러시아와 중국이
공동 2위다. 인도는 4위, 한국은 5위다.
미국이 주도적인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
하고 군사력을 계속 강화할 필요성이 있
는 이유는 군사 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중국과 같은 국가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불평등 해소를 위해 중산층과
노동자 계층의 삶을 개선하고, 정치 엘
리트보다는 일반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
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 활동을 제약하
는 정부 규제를 철폐하고,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보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중
국과의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고, 불공정
한 무역 관행을 근절하겠다는 강경한 입
장도 밝혔다. 분열된 국민을 하나로 모으 고, 애국심을 고취하여 미국의 정체성과
단합을 이루겠다고 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성별은 생물학적인 남성(male) 과 여성(female) 뿐이라고 단호히 말했
다. 그 외 어떤 것도 허락할 수 없다고 했
다. 현대의 비극 중의 비극은 미국뿐 아
니라 전 세계적으로 성별 문제가 ‘남성’
과 ‘여성’ 대한 전통적인 이분법적 이해를 넘어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LGBTQ+ 는 다양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가 진 개인들을 대표하는 약어다.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 그 리고 +는 무성애자, 범성애자, 인터섹스 (Intersex), 넌바이너리(Non-Binary) 등 이다. 이들도 존중받으며 권리를 보장받 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약자를 돌보고 돕는 것은 필요한 일이지 만 LGBTQ+ 같은 것들은 인간을 창조 하신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하 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일이다.
대통령의 이러 한 결단은 미국을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 하는 일이기에 기쁘게 환영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대로 미국의 쇠락기가 끝 나고 새롭게 발전하는 황금기의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이 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 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다니엘 9:19). 트럼프 대통령이 하나님의 도구로 크게 쓰임 받은 조지 워싱톤 대통령이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같은 인물이 되기 를 간절히 기도한다. (kohsehan@gmail.com)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부동산 시장에서 소비자의 신용 상태
는 다방면으로 중요한 변수이다. 예컨대,
아파트, 주택, 상업용 부동산 등에 임대
가 필요하여 신청서를 내면, 건물주는
무엇보다도 신청자의 신용 조사부터 하
고, 신용 점수가 일정 수준 이하면 임대
를 거부한다. 일언지하에 거부할 수준
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다
면 연대 보증인, 추가 보증금 등의 보장
조치를 요구한다. 주택 구입 융자에서도
신용 점수가 일정 수준 이하면 융자가
거부되거나 추가 비용이 드는 보장 조치
를 조건으로 승인되는 반면, 신용 점수
가 높으면 이자율 등에서 우대하는 등
의 차별을 한다. 주택 보험 구입시에도
신용 상태를 보험료에 반영한다. 이 미
국이 인종, 성별, 종교, 연령 등 여러 면
에서 차별 없는 주택 시장(fair housing)
을 추구하는 사회지만, 임대료나 융자
상환금, 관리 및 사고 예방 등의 성실 의
무를 감당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지 보는 차원에서 취하는 소득 및 신용 상태에 따른 차별은 허용한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신용 점수는 단 한 가지의 장기 연체만 있어도 한없이 추락하게 되는데, 그 중 매우 흔한 것으 로 의료비가 있다. 큰 수술에 입원 한번
했다 하면 수도 없이 많은 명목으로 도 합 수만 달러, 심하면 수십 만 달러의 청
의료비 부채와 신용 평가
구서들이 오는데 이를 받고 적절한 방법
으로 대처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엄두가
안 나 방치하다 보면, 악성 부채로 기록
에 올라 신용 점수에 치명타가 된다. 그
렇게 신용이 망가진 사람이 매우 많다.
그런데 최근 이런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정부의 조치가 취해졌으니, 의료비를 신
용 평가 요소에서 제외시킨다는 것이다.
오늘은 이에 대해 본다.
얼마 전 임대 매물로 내놓은 어느 주
택에 세입희망자가 나타났다. 임대 신
청서(rental application)와 신용조사
서(credit report)를 받아 보았는데, 신
용 점수가 형편없이 낮았다. 왜 그런가
하고 조사서의 기록을 살피니, 장기 연
체로 인해 채권 추심업체(collection agency)로 넘어간 부채 기록 하나가 보
였다. 그게 뭐냐 하고 물으니, 딱 하나 액
수도 많지 않은 무언가를 자녀가 크레
딧 카드로 결제한 적이 있는데, 이혼 절
차중인 배우자가 대금 납부를 안하고
방치하는 바람에 채권추심 업체로 넘어 갔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고, 이에 그 를 채근하여 얼른 갚도록 했는데 그게
아직 신용 기록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하였다. 여러 달 방치된 부채가 있으면
채권자는 이를 대개 채권추심 업체로
넘긴다. 아주 헐값에 넘기므로, 그렇게
해서 그 돈을 받아내려는 뜻보다는 아
마도 징치의 뜻이 더 클 것이다. 그런 기
록은 하나만 있어도 700 점대, 800점대
이던 신용점수를 600점대로 끌어내리
는 식으로 치명적이다.
주택 구입 융자를 원하는 사람이 악성
장기 연체 내지 채권추심 업체로 넘어간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드물지
않은데, 그 부채가 바로 의료비(medical bills)인 경우가 흔하다. 그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좋지 않은 크레딧 점수/기록
으로 인해 경제 활동에 큰 제약을 겪게
된다. 신용 기록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
는 연방 정부 기관(CFPB: 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소비자재 정보호국)의 추산에 따르면 그런 사람 이 1500만 명이고, 그들의 부채 액수는 490억 달러에 이른다. 그런데, CFPB의
조사에 의하면, 악성 의료비 부채의 상 당수가 잘못된 청구, 보험이나 다른 제 도가 부담해야 할 것을 소비자에게 청 구한 것 등의 오류로 인한 것이다. 그리 고 악성 의료비 부채를 안고 있다는 사 실이 주택 융자나 크레딧 카드 대금 등 다른 부채의 납부 의무를 충실히 이행 하지 않을 거라는 예측력도 별로 없다. CFPB는 이런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의
아예 제외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조치는 2025년 1월 7일자로 시행된다. 이 조치로 인해 그간 연체된 의료비 때 문에 신용 점수가 크게 낮아 주택 구 입 융자를 비롯한 각종 융자, 주택 보험 이나 자동차 보험, 크레딧 카드 발급 등 여러모로 불이익을 당했던 사람이 적 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의 조 치로 인해 의료비 부채 그 자체가 소멸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로 인해 존재하던 다른 불이익이 소멸되고, 새 로 생기는 것도 방지될 것이므로 해당 자들에게는 큰 희소식임에 틀림없다. CFPB의 추산에 의하면 이번 조치로 연 간 22,000 건의 주택 융자가 추가로 가 능해지고, 해당자들의 신용점수가 평균 20점 정도 오를 것이라 한다. 하상묵 (610-348-9339)
‘나쁜 놈들 전성시대’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몇 년 전에 1980년대의 부산을 배경으
로 만든 영화가 한 편 있었습니다. 등장인
물들은 비리 공무원, 조직 폭력배, 악덕 기
업주, 그들과 결탁하고 이익을 나누는 비
리 경찰과 검사들입니다. 감독은 영화의
제목을 ‘범죄와의 전쟁’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재미있는 부제를 달았습니다.
‘나쁜 놈들 전성시대’입니다. 이 영화에 의
하면 조직 폭력배들이나 부패한 공무원들
이나 그들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부패와 범
죄를 청소하겠다는 국가의 공권력까지 모
두 ‘나쁜 놈들’입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80년대뿐만 아닙니다. 영화에서 그 나
쁜 놈들은 이후의 시대까지 그들의 전성
시대를 조성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주인공 최익현은 자신의 아
들을 검사로 만들고 유력한 정치인과 사 돈이 됩니다. 돌잔치를 하는 손자를 품에
안고 넉넉하고 자신감 넘치는 웃음을 짓
는 그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우면서 영 화는 끝납니다.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조직폭력배
는 아주 인기 있는 영화의 소재입니다. 미
국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이탈리언 갱들
의 영화인 ‘대부’나, 홍콩의 세기말 정서를
담아냈던 ‘영웅본색’ 시리즈나 한국의 ‘장
군의 아들 - 김두한’ 시리즈물들을 생각
해 보십시오. 실은 그들은 모두 폭력과 불
법으로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이익을
착취했던 그 시대의 ‘나쁜 놈들’입니다. 하
지만 이상한 것은....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
새 우리가 주인공들을 응원하게 되고 심
리적으로 동조하게 된다는 겁니다. 정치깡
패에 불과했던 김두한이 영웅화되는 이유
가 여기에 있고, 영화 대부 시리즈가 20세
기를 대표하는 영화로 손꼽히는 이유도 여
기에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
각하십니까? 영화에서 주인공 최익현은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인간적인 면이
많습니다. 가족을 끔찍하게 사랑합니다.
조폭 두목인 최형배 또한 그렇습니다. 잔
혹한 폭력을 저지르는 조폭인데.... 대단한 효자입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비리 검사
들은 모두 나라를 위해 충성한다고 자부 합니다. 조작하고 날조하고 불법을 저지르
지만 나라와 민족을 위한 충성이라고 생 각합니다. 정치 깡패 김두한은 의리의 사
나이로 묘사되고, 영웅본색의 주윤발은
낭만적인 협객이 되고, 대부의 돈 꼴레오
네는 거대한 패밀리를 관리하는 멋이 뚝
뚝 떨어지는 카스리마를 가졌습니다. 왜
관객들은 깡패에 불과한 그들의 삶을 이
해하게 되는 것일까? 심지어 심리적으로
동화되고 편을 들게 되는 것일까? 말씀 드
린 대로 그들에게 악한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보여주는 인
간적인 면모와 의리가 영화의 곳곳에 장
치되어 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행
보다는 그들의 일상적 면모에 마음이 끌
립니다. 악한데 악하지만은 않다... 나쁜데
나쁘지만은 않다... 내가 그 악함의 직접적
피해자가 아니라면 그 정도의 악함은 견
딜 만 하고, 나에게도 그정도의 악함은 숨
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복음 10장에 서 예수님은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 하나
를 들려주십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
유입니다. 이 비유에서 강도 만난 이웃을
외면하고 지나치는 제사장과 레위인에 주 목해 봅시다. 재미있게도 예수님께 질문
을 했던 율법사나 이 비유를 함께 듣고 있 는 청중들은 딱히 이런 이야기를 부정하
지 않습니다. 그 시대의 제사장이나 레위
인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여기는 것 같 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제사를 드려야 하 고, 부정한 것을 접촉하면 안되고, 그들이 해야 할 종교적인 책무가 있고.... 그런 일 때문에 강도를 만난 이웃을 외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수 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나도 일상이 바쁘 고, 삶은 힘들고, 곳곳에 위험은 가득합니 다. 나 하나, 내 가족 하나 건사하고 보호 하기도 힘이 듭니다. 내가 강도를 만난 사 람이라면 선한 사마리아인이 간절히 필요 하겠지만 나는 이야기를 듣는 청중에 불 과하므로 제사장이나 레위인의 이야기에 분노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악 한 놈들은 청중들의 이러한 생각에 기생 하고, 우리들의 소시민적 사고를 이용합니 다. 그들의 시대는 계속됩니다. 2000년 전 예수님의 시대나 오늘 우리들의 시대는 모 두 악한 세상의 전성시대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시대를 살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말 씀을 따라 “가서 너도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마 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계 십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악한 시대를 외면하고 지나쳐 가는 사람들입니 까? 가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삶을 선택하 는 사람들입니까?
3% 인생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어느 하늘아래
꿈꾸는 마음 하나
일상에 몸을 던지고
열정을 담아내는 화가처럼
살 수 있을까?
피아노 건반위를
뛰어다니는 바쁜 손가락
몇 평 안되는 마당에서
콩대를 터는 그을린 아낙
배고픈 이들을 위해
밥을 짓는 저녁
뻐꾸기 우는 밤
경계근무를 서는 군인
잠못드는 고시생의 인생
인생은
밤에 뜨는 별과 같고
구멍난 양말을 신고 사는 것
뜨거운 낮 타들어가는
농사꾼 애타는 줄 모르는 시간
세상의 잣대가
기준점이 된 인간의 나라
3%의 인생
앉으나 서 있으나
아침이 되고 밤이 찾아오는
지금의 행복이 좋다
노 시인은
고뇌를 밀어낸다
글을 쓰다보면 한국어 표준말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매번 느끼곤 한다. 필자
는 사전을 찾아보고 바른 표준단어를
표기하고 있다. 바르게 글을 써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때로는 원치않게
잘못된 단어와 띄어쓰기에서 오류를 범
할 때가 종종 있다.
본 시에서 쓰여진 단어중 “뻐꾸기”가
한 예이다. 소리나는 대로 쓰자면 “뻐꾹
이”라고 쓸수 있다. 이는 잘못된 단어이
고 뻐꾸기가 바른 표준어이다. 한 두글
자 잘못쓴다하여 크게 문제 될 것은 없
겠으나 그러나 전잘자는 반드시 바르게
써야 하고 확인을 거쳐야 한다. 잘못된
표현으로 나열하기 시작하면 독자들은
혼돈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것은 비단 글을 쓰는 작가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고 사회
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은 교통신호를 지
키듯 언어에서도 정해진 단어를 바르게
사용함으로 사회적 질서에 참여하는 것
이다.
단 특별히 시나 또 다른 작품에서는 상
황에 따라서 각 지역의 사투리나 어떤
상황적 표현을 위하여 부득이 사용하는
경우는 특별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회의 집단이
든 작은 단체의 형태이든지 반드시 지켜
야 할 것은 바른 규범이라는 것이다. 여
기서 선을 넘거나 나름대로의 다른 형
식을 사용하면 바라보는 사람은 혼선을
빚고 또는 이해불가이며, 전달력이 떨어 진다. 하여 바른 표현과 바른 언어의 선
택은 매우 중요하다. 이 뿐 아니라, 사회
의 질서를 유지하고 공공의 안전과 서로
의 관계설정을 위해서는 정해진 법 질서
를 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교통신호체계를 따르지 않는다면 그곳
에서 안전운전은 물론 생명까지도 보장
받을 수 없다.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지킬 수 있는
것은 법이라는 정해진 공공의 동의가 있
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것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매번 자신의 의지
로 신호체계를 변경한다면 무법천지로
변모된다.
살인자와 강도와 도적들이 우글대는
세상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원칙을 무시하는 자들이 범죄자이며
사회질서를 흔들고 무너뜨리는 사회악
이다. 그곳에는 평화가 존재 할 수 없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이나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면 방
관하고 짜릿한 맛을 위해 환호하기도 한
다. 냉정하게 생각하여 자신의 가족이나
비지니스가 자신의 눈앞에서 위협받고
누군가 탈취해 간다면 잘했다고 박수치
는 사람은 매우 잘못된 정신미달의 사 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본시 인간의 마음은 할수만 있다면 세 금을 안내려고 별의 별 행위를 마다하
지 않는다.
자신의 일은 일하는 사람들이 바르고 정직하게 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본인은 그렇게 살지 않는다. 필자의 이번 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세상의 구조는 단 3%의 사람만이 부와 권력을 쥐고 특권을 누리고 있다. 그러 기에 3%의 구조안에 들기위해 사람들
받았으나 하나님의 손은 진실한 자의 손을 잡아주셨다. 성경을 통해 요셉의 이야기를
는 것은 이 땅의 사람중에 부당하고 억 울한 고난에 빠진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메시지이다.
크고작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진실하 고 공정한 삶을 각자가 살아낼 때에 세 상은 가을 하늘처럼 맑고 투명하며 평 화롭고 아름답다고 말한다. 살만한 가치 가 있다고 말하게 된다.
당신이 평화를 지키는 주인공이면 좋 겠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역사는 약속의 줄기를 타고 이어져 오
고 있다. 약속은 다양하며 그 범위는 한
없이 넓다. 개인끼리의 약속이 있다. 크
게는 국가 간의 약속이 있다. 나는 약속
을 잘 지키는 사람이 좋다. 그래서 잘 지
키려고 노력한다. 나에게는 약속에 대한
독특한 철학이 있다. 첫 약속을 어기는
사람은 신뢰하지 않는다. 처음 약속은
‘첫인상’처럼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오랜 지기인 목사 친구는 시
간개념이 희박하다. 둘이 만날 때는 물
론이고 친구들과 모임을 가질 때에도 제
일 늦게 나타난다.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나타나기에 친구들도 그의 태
도에 면역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평탄하
던 그의 목회에 커다란 위기가 찾아왔
다. 곁에서 지켜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고통을 당해서 우리 모두는 그를 위해
서 얼마나 기도를 했는지 모른다. 목회
가 끝날 것 같은 위기를 간신히 넘으며
그가 변했다.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는
약속
지, 얼마나 친구들을 잘 챙기는지 변한
친구의 모습에 모두는 감탄을 했다.
1997년 12월, 한국은『 IMF』라는 ‘경
제적 돌풍’을 맞이하게 된다. 80년대 후
반부터 비약적인 도약을 계속하던 한국
경제가 상상하지 못할 어려움을 경험한
다. 경제적 어려움이 충격적으로 닥쳐오
면서 파탄에 이르는 가정이 속출하였다.
가장이 경제력이 없어지자 깨어지는 가
정은 늘어만 갔다. 자연히 아이들은 고
아원에 버려졌다.
“아빠가 금방 데리러 올게” 하지만 하
루, 이틀, 일주일, 한 달이 가도 아빠는
소식이 없다. 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
며 겪은 고아원 생활은 그들에게는 지
옥이었다. 얼마나 서러웠을까? 얼마나
외로워하며 밤을 지샜을까? 무심히 세
월은 지나고 그들이 이제 3, 40대에 접
어들었다. 그 상처를 안고 사회 요소요
소에서 살아가고 있다. 잊혀질 만 하면
터지는 사회문제는 그렇게 뿌리가 깊다.
약속은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런
데 현대인들은 그 약속에 대해 그리 심
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결혼식
을 생각한다. 서약하는 시간이 있다. 주
례자가 묻는 질문에 분명히 신랑, 신부
는 분명히 “예”라고 대답을 한다. 하객들
은 물론 하나님 앞에서 말이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하다가 조금만 마음이 안
맞으면 그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다.
너무도 쉽게 갈라서 버린다. 이제 이혼
은 그렇게 별스런 일이 아니다.
약속은 힘 있는 사람이 더 잘 지켜야 한다. 그런데 힘 있는 사람들은 ‘힘’을 이
용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바꾸어
버린다. 힘이 없고 나약한 사람들만 발
을 동동 구르며 고통을 당한다. 지도자
의 덕목 중에 하나는 “약속”이다. 지도
자가 약속을 생명처럼 여길 때에 사람
들은 그를 존경하며 따른다. 나라, 교회, 지역사회, 공동체가 건강해 진다. 약속
이 곧 인격이기 때문이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큰 약속, 작은 약속이 있을 수
있을까? 모든 약속은 중요하다. 아이에 게 한 약속은 꼭 지켜야만 한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는 누구나 신뢰하며 타인과 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인격을 연마 해 간다. 약속을 꼭 지키지 못할 부득이 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약속을 지키는 가정, 사회는 건강하게 가꾸어져 간다.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는 “아무리 보잘 것 없은 것이라 하더라도 한번 약속한 일은 상대방이 감탄할 정도로 지켜야 한다. 신용과 체면도 중요하지만 약속을 어기면 서로의 믿음이 약해지기 때문이 다. 따라서 약속은 꼭 지켜야만 한다”라 고 했다. 새해가 밝은지 어느새 한달이 다 되 어 간다. 새해와 가장 어울리는 말은 약 속이다. 새롭다는 것은 약속이다. 우리 가 신앙을 가지는 이유는 절대자의 약 속 때문이다. 사람은 참 잘도 변한다. 그 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제나 오 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히브리서 13:8)이시다. 신앙이란 이름으로 하나님 을 이용하고, 했던 약속을 번복해도, 그 분은 여전히 거기에 머무르신다. 기다려 주고 이해 해 주며 “괜찮다”고
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약속을 생명처럼 여기는 크리스천들이 늘어갔으면 좋겠 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믿어줄 수 있 는 교회, 누구나 기대고 싶은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휴스턴의 모험거리: 텍사스주 한가운데에서 가족과 함께
북쪽으로 향해 그 자체로 여행지가 되는
도시 너머의 독특한 장소들을 둘러보세요.
텍사스주의 휴스턴은 미국 남서부로 향하는 국제적인 관문으로 알려져 있지
만, 이 대도시권 전역에 흩어진 도시와 마을에는 여러분이 사랑에 빠질 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주간 고속도로 45번 통로를 따라 자리한 휴스턴의 북쪽 지
역에 있는 모든 것을 활용해 보세요. 호수와 공원부터 역사적인 장소와 그 사 이의 모든 것들에 이르기까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조
지 부시 국제공항(IAH)으로 날아가 차를 빌려 휴스턴 여행을 시작하세요.
헌츠빌: 휴스턴의 이름을 딴 역사
공항에서 텍사스주의 헌츠빌을 향
해 대략 한 시간 정도 북쪽으로 이동하
면 역사 애호가들이 반드시 좋아할 만 한, 국유림으로 둘러싸인 소수 민족 거
주지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샘 휴스턴
기념관 및 텍사스 공화국 대통령 도서
관(Sam Houston Memorial Museum & Republic of Texas Presidential
Library)이 있습니다. 텍사스 공화국 대
통령 도서관에서는 이 텍사스 공화국
대통령의 유산을 탐구합니다. 헌츠빌
에 있는 그의 옛 집터는 이제 박물관, 오
두막집, 기타 건물들이 있는 60,000m²
의 단지입니다. 워커 교육 센터(Walker Education Center)에서 교대로 진행되
는 전시를 확인하고, 원형 건물 내에서
휴스턴과 텍사스 공화국에 대해 배우 고, 토요일에는 체험형 역사 시연을 즐 겨보세요. 헌츠빌의 유서 깊은 다운타
운에는 골동품 가게, 식당, 공공 예술과
더불어, 현재 라이브 공연, 영화 상영 및
기타 행사를 진행하는 복원된 1940년
대 영화 극장인 올드 타운 시어터(Old Town Theatre)가 있습니다. 마을을 벗
어나 남쪽으로 향하면 샘 휴스턴 동상
및 방문자 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
다. 우뚝 솟은 20m 높이의 ‘빅 샘(Big Sam)’ 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은 다음,
헌츠빌 주립공원으로 향해 보세요. 그
곳에서는 멋진 소나무와 야생화 사이에
서 하이킹, 낚시, 카약,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 본부에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 주니어 레인저와 탐험가 활동도 있
습니다.
콘로: 물놀이 즐기기
다음으로 들를 곳은, 석유와 목재 붐이
일던 시절의 소규모 마을의 매력을 그
대로 간직한 텍사스의 가장 빠르게 성
장하는 도시 중 하나인 콘로입니다. 다
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이 다운타운은
손으로 그린 다채로운 아트 벤치, 갤러
리, 가게, 레스토랑으로 가득합니다. 유
서 깊은 거리를 거닐며 경치에 감탄하
기 전에 꿀 와인을 전문으로 하는 더
펌 미더리(The Ferm Meadery)에 들
러 한 잔 맛보세요. 야외 레크리에이션
을 원한다면, 89,000,000m²규모의 콘
로호(Lake Conroe)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으며 물 위에서 스
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을 위해 보
트를 대여할 수 있는 옵션이 많지만, 그
보다는 휴식을 취하고 전문가가 주변을
구경시켜 주는 것을 원한다면 여러 여행
사들이 보트 투어도 제공합니다. 어린
모험가들에게 보물찾기와 대포 사격이
포함되는 해적을 주제로 한 크루즈는
흥미진진하며, 크루징 티키스(Cruisin’
Tikis)와 함께하는 일몰 나들이는 어
른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방
법입니다. 마가리타빌 레이크 리조트 (Margaritaville Lake Resort)에서 숙 박하면 해변을 주제로 한 스위트룸부터
적합한 프라이빗한 호숫가 별장 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호수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장 워터파크에서 아케이 드, 유수풀, 스플래시 패드, 슬라이드와 같은 시설을 즐기세요.
셰넌도어: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남쪽으로 계속 가면 셰넌도어에 도착
하며, 이곳은 규모가 5km²로 작습니
다. 이 도시는 여행 일정의 수준을 높여
줄 수많은 액티비티와 시설을 자랑합니
다. 그 중 하나는 올인원 명소인 메인 이
벤트(Main Event)로, 28개의 볼링 레
인, 실내 레이저 태그 코스, 당구 테이
블과 100개가 넘는 아케이드, 가상 현
실 게임이 있어 모든 연령대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끝없는 즐거움을 보장합 니다. 선의의 경쟁을 조금 한 후, 베네치 아에서 영감을 받은 드라마틱한 건물과 40개가 넘는 가게와 레스토랑으로 유 명한 포르토피토 쇼핑 센터(Portofino Shopping Center)에서 특가를 노려보 세요. 이 지역에 있는 네 개의 다른 쇼 핑 센터에서는 실내 장식부터 스포츠 용품,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쇼핑할 수 있습니다. 미식가라면 다양
한 먹거리 역시 셰넌도어에 머물 이유 가 됩니다. 마을 전역에 있는 수십 개의
캐주얼하고 세계적인 요리 옵션 중 선
택해 가족과 느긋하게 식사해 보세요.
명성이 자자한 킬렌스 스케이크하우스 (Killen’s Steakhouse)와 구드 컴퍼니
다음 목적지인 더 우드랜즈(The Woodlands)로 가려면 고속도로를 이
용할 필요도 없으며, 이곳은 나무로 가
득한 주변 환경 때문에 돋보이는 곳입
니다. 이곳에는 외부 공간이 매우 많
으며, 우드랜즈 워터웨이(Woodlands Waterway)를 따라 카약을 타거나, 공 원, 식당 및 기타 명소를 지나는 무료
트롤리를 타고 그림 같은 도심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에 들러 야외에 있는 마을 광장 에서 트렌디한 쇼핑과 식사를 즐기세 요. 럭셔리 부티크부터 스파와 미용실 까지 모든 것을 갖춘 90개가 넘는 가게
피시 캠프(Goode Co. Fish Camp) 같은
시설에서는 더욱 고급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두 곳 모두 제임스 비어드 어
워드(James Beard Award) 준결승에
오른 곳입니다. 밤을 보낼 때가 되면, 다
양한 예산에 맞는 다양한 호텔 중 한 곳
에 체크인하세요.
와 서비스가 모여 있습니다. 현지와 세
계 모두에서 명망이 높은 뮤지컬 연극
을 정기적으로 올리는 야외 원형극장
인 근처의 신시아 우즈 미첼 파빌리온
(Cynthia Woods Mitchell Pavilion)에
서 공연을 즐겨보세요. 공연과 더불어,
이 세계적인 장소는 무료 잔디 구장과
2층 정면 좌석이 있는 공연 예술 쇼도
주최합니다. 조지 미첼 자연 보호 지역
(George Mitchell Nature Preserve)
을 비롯한 150개의 초목이 웅성한 공원
을 잇는 여러 경로의 연결망인 우드랜즈
트레일(Woodlands Trails)에서 자연에
더 빠져보세요. 가족들이 이동하는 새
들을 보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다리 를 뻗을 완벽한 곳입니다.
톰볼: 철도 문화 유산
마지막 여행지인 톰볼에서 시간을 거
슬러 여행을 떠나보세요. 이곳은 철도역
개발로 1900년대 초에 성장이 촉진된
작은 마을입니다.
유대가 긴밀한 커뮤니티의 유서 깊은
시내에는 독특한 철도 박물관인 톰볼
역사 철도역 플라자(Tomball Historic Depot Plaza)가 있습니다. 역사적인 기
차 수집품을 보고, 현지 예술 작품 및
복잡하고 상세한 두 개의 철도 모델을
감상해 보세요. 매년 11월에 열리는 기
차역의 날 가을 축제(Depot Day Fall Fest)와 같은 철도를 기념하는 계절별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과거를 언뜻
볼 수 있는 또 다른 장소로는 톰볼 박물 관 센터(Tomball Museum Center)가 있습니다. 이곳은 19세기 후반과 20세 기 초반의 보존된 건물이 있는 단지입니
다. 지식이 풍부한 가이드가 여러 관점 에서 톰볼에서의 삶을 조명하는 투어를
제공합니다.
토요일에 마을에 갈 일이 있다면, 톰 볼 파머스 마켓(Tomball Farmers Market)의 현지 공급업체에게서 신선 한 농산물과 수제 공예품 등을 쇼핑 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시그니처 요 리인 훈제 고기를 맛보지 않고서는 외 로운 별의 주를 여행했다 할 수 없습니 다. 텍사스 먼슬리(Texas Monthly) 잡 지가 주에서 최고의 바비큐 중 6위로 꼽은 테하스 초콜릿 + 바비큐(Tejas Chocolate + Barbecue)에서는 독특 하게도 정통 바비큐와 장인의 초콜릿 을 한 지붕 아래에서 즐길 수 있습니 다. 조지 부시 국제공항(George Bush Intercontinental Airport)으로 돌아가 렌터카를 반납하고 집으로 가는 비행기 를 타기 전에 연한 브리스킷, 줄줄이 엮 인 소시지, 초콜릿 트러플과 그 외 맛있 는 요리를 맛보세요.
이명덕
2024년 미국 주식시장은 57이나 새로 운 최고 기록을 세우며 23% 상승했다.
2023년에는 24%로 상승했다. 2년 연속
20% 이상 상승은 1997년과 1998년 이 후 처음이다. 이런 이유로 올해 백만장자 가 무수히 탄생(Americans are really, really bullish on stocks, Gunjan Banerji, WSJ, Sept. 3, 2024)했다.
재정칼럼 800편 이상을 발행하며 주 식 투자의 중요함을 누누이 강조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나의 돈이 주식
시장이 투자되어 있지 않으면 이런 놀라
운 주식시장의 수익을 받을 수 없는 것
이다. 최근 주위에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투자자를 자주 접한다. 나만
손해를 보는 것 같아 주식 투자에 귀를
기울인다.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알고 싶 기 때문이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의견
은 크게 두 가지다. 주식시장 가격이 많
이 상승했고, 물가 안정은 시간이 더 필
요하고, 여러 곳의 전쟁과 분쟁으로 미
래가 불확실하기에 시장이 급락할 수 있
다는 의견이다. 이와 반면 새로운 정부
는 기업과 개인의 세금을 줄이고, 기업
경영에 부담되는 여러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 규모를 축소하는 정책은 주식시장 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어 주식시장이 상 승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피터 린치는 피델리티의 마젤란 펀드 를 13년 동안(1977-1990) 운영했다.
새해와 낙관적인 마음
그 기간 마젤란은 2,700% 이상 상승했
고 1990년에 46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PBS Frontline 에서 대담한 내용을 요
약하면 ‘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림을 반
복한다. 10% 이상 하락은 2년에 한 번
씩 발생하고 약 6년에 한 번씩 큰 폭으
로 폭락한다. 그러나 언제 그런 일이 일
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이것을 아는 사
람이 있다면 여러분에게 그 사실을 말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에게 피텔리
티에서 조사한 내용 하나를 소개한다.
198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주
식시장(S&P 500)에 $10,000을 투
자한 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면
$1,082,309로 불어난다. 같은 기간 동 안 주식시장이 가장 많이 상승했던 단
5일 동안 나의 돈이 투자되어 있지 않다
면 불어난 돈은 $671,051로 줄어든다.
상승했던 10일 동안 투자되어 있지 않으
면 $483,336으로 절반 보다 적어진다.
미래를 예측하는 어느 전문가가 상승했
던 5일 그리고 10일 언제인지 예측할 수 있겠는가? 한 마디로 불가능하다. 참
고로 주식시장이 상승했던 50일 동안 투자되어 있지 않으면 불어난 돈은 단 $76,104에 불과하다.
주식시장 투자에는 그때 그 시점에 항
상 염려(It’s always something)해야 하 는 일들이 있다. 20세기에 두 번의 세계
전쟁, 한국전쟁, 등이 있었고 12번 이상 의 침체기(Recession), 오일 파동, 등이 있었지만 다우 존스는 66에서 11,497로 상승했다. 21세기는 금융위기도 경험하 고 미국 신용등급 하락, 3번의 경기 침 체, 2번의 50% 이상 폭락, 전 세계를 폐 쇄한 팬데믹을 경험했지만, 다우 존스는 40,000 이상으로 상승했다. 부자는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팬데믹과 같은 어려운 상황을 좋 은 기회란 생각하며 투자한다. 가난한 사람은 투자할 자금도 많지 않지만, 미 래에 대한 불안감과 비관적인 마음 때 문에 투자하지 못한다. 지난
주식
연평균은 13.3%이다. 투자한 원 금이 $10,000이었다면 약 $35,000으로 3배 이상 불어났다. 미래의 주식시장 수 익률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오 랜 역사는 우리에게 기준치를 제시한다. 오랜 기간 주식투자수익률은 분명 물가 상승보다는 높았다는 사실이다. 이래서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것이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현시점에 의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미래를 기대하며 투자하는 것이다.
2025년 새해를 시작하며 독자 여러분 은 물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도 투자의 필요성을 알려주어 우리 모두 백만장자 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고기
먹을 때 양파 듬뿍 넣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 양파, 몸에 들어온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억제
양파는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이소알리 신, 알리신)이 핵심이다. 각종 균을 막아
주고 면역력 향상, 염증 억제, 혈액 순환, 혈압 조절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육류를 먹을 때 중성 지방-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양파의 효능에 대 해 다시 알아보자.
항균, 면역력, 염증 억제, 혈액 순환...건강
효과 높이는 성분의 정체는?
최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플
랜트 사이언스(Frontiers in Plant Science·IF 5.6)’에 양파의 이소알리신 (isoallicin) 성분이 강력한 항균-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력 향
상, 염증 억제에 기여한다는 한국 농촌
진흥청의 연구결과가 실렸다. 이소알리
신은 외부 침입자와 싸우는 양파의 방
어 물질로 다양한 약리 효과를 낸다. 채
소 재배 때 양파를 섞어서 재배하면 병
원균과 해충으로부터 입는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이런 효과 때문이다.
돼지고기에 양파 듬뿍 넣었더니...몸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 감소
양파의 이소알리신은 소화를 촉진하고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 피로감을 줄
이는 데 기여한다. 돼지고기는 포화지방
이 많지만 비타민 B1도 상당량 있어 양
파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양파는
음주 시 소모되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간의 지방 분해를 돕는 글루타싸
이온 성분이 많아 숙취를 덜 수 있다. 양
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고기 등 다른 음
식을 통해 몸에 들어온 중성지방과 콜
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
다.
염증-상처 회복, 혈당 조절에 기여...혈전
막는 성분은?
퀘르세틴은 나쁜 활성산소로부터 세
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막아 염증 및 상
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양파에는 크
롬 성분도 많아 포도당(탄수화물) 대
사 유지, 인슐린 작용 촉진을 통해 혈당
조절에 기여한다. 양파에는 마늘에 많 은 알리신 성분도 있어 혈관이 굳는 증 상을 완화하고 혈전 생성을 줄이는 작 용을 한다.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를 즐 기는 사람이 양파를 같이 먹으면 상당 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소알리 신(isoallicin, 양파의 매운맛)은 알리신 (allicin, 마늘의 매운맛)과는 화학적 구 조는 다르나 생화학적 기능은 거의 같 다.
양파의 매운맛 싫다면...줄일 수 있을까? 양파의 매운 맛 원천인 알리신 성분은 물에 잘 녹는다. 생으로 먹을 때 찬물에 잠깐 담가두면 매운맛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너무
■ 최근 당뇨 관련성 커지고 있어...식습관 조절해야
남녀 별로 살펴본 암 발생 순위에서 여
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등에 이어 췌장
암이 6위에 올랐다. 남성은 6위 내에 췌
장암이 없다. 왜 여성에서 췌장암이 늘
고 있을까? 경각심 차원에서 췌장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여성의 암 중 췌장암이 6위로 급부상...왜?
암 발생 순위를 보면 남성은 폐암 – 전
립선암 – 대장암 – 위암 – 간암 - 갑상선
암 순이다. 여성은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폐암 – 위암 - 췌장암 순이다.
가장 위험한 암으로 꼽히는 췌장암이
여성의 암 6위에 올라 있다. 췌장암을
일으키는 최대 위험요인은 흡연이다. 담
배 연기가 췌장 속으로도 파고 들기 때 문이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흡
연율이 떨어지는 여성 췌장암이 늘고 있 다. 당뇨와 관련된 식습관이 위험 요인 으로 지목되고 있다.
췌장암 치료법은 계속 나오는데...실용화
시기가 관건
출판된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
언스(Advanced Science)’에 빛을 이용
해 내성 없이 췌장암 조직을 줄일 수 있
는 방법이 나왔다는 논문이 실렸다. 약
물내성을 가진 췌장암 생쥐에게 광 반
응 화합물을 투여하고 체외에서 적외선
을 쪼인 결과, 항암제 젬시타빈에 내성
이 생긴 췌장암 조직이 7일 만에 줄어들 고 결국 사라지는 것이 관찰됐다는 것이
다. 이는 약물내성이 생긴 주요 암 치료
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하
루빨리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실 용화 시기가 관건이다.
요즘 왜 혈당 조절 안 될까?...췌장암도 의
심하는 게 좋아
췌장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꼽힌
다.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너무 늦게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찍 발견하
면 수술이 용이해 치료 효과가 높다. 유
전, 당뇨, 만성 췌장염, 흡연자 등 췌장
암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초음파 내시경검사(EUS)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 최근 당뇨 관련 성이 커지고 있어 혈당 조절, 식습관에 도 신경 써야 한다. 당뇨를 가진 중년 여 성 중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면 병원(소화 기내과)에서 췌장 검진도 받는 것이 좋 다.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한다.
증상은...평소 식습관에 신경 써야 췌장암 증상은 복부 통증, 황달, 체중 감소, 소화 장애, 당뇨 등이다. 암이 상 당히 진행되어야 증상이 나타난다.
가공된 붉은육류, 당뇨·심장병 외 '이 병' 위험까지?
■ 하버드대 의대 43년 추적관찰 결과...
"베이컨 소시지 등 붉은육류 가공육, 치매 위험 13% 높여"
베이컨·소시지 등 가공된 붉은육류를
많이 먹으면 당뇨병·심장병은 물론 치매
의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보건대학원 연
구팀은 13만여 명을 43년 동안 추적관
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붉은육류 가공
육을 많이 섭취하는 나쁜 식습관을 버
리지 못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최대
1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공된 붉은육류 대신 견과류, 콩류, 생
선 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치매
위험을 약 2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연구의 제1 저자인 하버드
대 의대 브리검여성병원 다니엘 왕 조교
수(영양학)는 “심장병·당뇨병 등 만성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식단을 중시하지만, 이런 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지기능
에는 썩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구의 고령화로 치매는 환자와 가족
에게 점점 더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NHS)’와
‘보건 전문가 후속 연구(HPFS)’ 참가자
13만3771명(평균 나이 49세)을 43년 동
안 추적 관찰했다. 그 사이에 참가자 중
1만1173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 연
구 데이터에는 참가자의 일반적인 식습
관 등 수십 년에 걸친 상세한 건강정보
가 포함돼 있다. 이들 정보는 2~4년마다 업데이트됐다.
가공된 붉은육류 대신 견과류, 콩류, 생선
등 단백질 섭취하면…치매 위험 20% ‘뚝’ 붉은육류의 1인분은 세숫비누 한 장 크기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공된 붉은육류 (베이컨 2조각, 소시지 1.5조각, 핫도그 1개)를 하루 평균 4분의 1인분 이상 섭 취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10분의1 미 만을 섭취한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13% 더 높았다. 이는 사회경제적 지위, 치매 가족력 등 각종 요인을 고려한 결 과다.
또한 하루 평균 1인분의 가공육 섭취 량은 인지기능의 노화를 약 1.6년 앞당 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공된 붉은육 류를 매일 4분의 1인분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이를 거의 섭취하지 않는 사람 에 비해 주관적 인지기능이 떨어질 위험 이 14% 더 높고, 가공되지 않은 붉은육 류(쇠고기 돼지고기)를 매일 1인분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이를 거의 섭취하지
다. 붉은육류의 포화지방과 염분도 뇌세 포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연구에는 브로 드연구소(메사추세츠공대와 하버드대 공동 운영)도 참여했다.
중년 여성의 간암 “왜 이리 많아?”...꼭 챙겨야 할 습관 2가지는?
■ 최대 위험요인 B형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
‘국민 암 예방 수칙’에는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도 포함되어
있다. B형 간염이 왜 들어 있을까? 매년
1만 5천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간암의 최대 위험요인이기 때문이다. 최
근에는 식습관도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각심 차원에서 간암
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암 사망률 2위...증상 늦게 나타나 치료 어
려울 수도
간암은 사망률이 높은 매우 위험한 암
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암
사망률 순위(2022년)는 1위 폐암, 2위 간암, 3위 대장암, 4위 췌장암, 5위 위
암 순이다. 폐암, 간암은 증상이 너무 늦
게 나타난다. 다른 암도 초기에는 증상
이 거의 없지만 폐암, 간암은 더욱 그렇
다. 암 치료법은 수술이 기본이다. 그런
데 너무 늦게 발견하면 전이가 많이 되
어 수술조차 할 수 없다. 치료가 어려우
니 사망률이 높은 것이다.
간암 일으키는 최대 위험요인...B형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
중년 이상은 지금처럼 B형 간염 예방
접종이 의무가 아니어서 항체가 없는
사람이 적지 않다. 대한간학회의 자료
(2021년)에 따르면 간암의 원인은 B형
간염 58.4%, C형 간염 10.0%이다. 아직
도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안 한 사람은
서둘러야 한다. C형 간염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13.6%)이 알코올(술-12.3%)을 제치고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비 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 여부과 관계없 이 고열량-고탄수화물-고지방 음식 등
으로 인해 생긴다.
술 적게 마시는 데...여자 환자 4천명 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간암 환자
는 남녀를 합쳐서 1만 5131건(2021년 발생)으로 상대적으로 음주-흡연을 즐
기는 남자(1만 1207건)가 많지만 여자 도 3924건이다. 환자 나이를 보면 60대
29.9%, 70대 25.9%, 50대 20.1%의 순 이었다. 한해 여자 환자가 4천명에 육박 할 정도로 많은 것은 B형 간염 바이러 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영향이 큰 것 으로 보인다.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접종을 하고 식생활에 조심해야 한다. 간암의 증상은...고지방-고열량-고탄수화 물 음식 조심해야 간암의 증상은 오른쪽 윗배의 통증-덩 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등이다. 간 경변증 환자는 황달, 복수가 심해지기도 한다. 이 증상들은 대부분 암이 많이 진 행된 뒤에 나타나 조기 발견을 어렵게 한다. B형 간염, C형 간염은 성관계를 통
동포미래연구소
민주주의 발전은 결코 쉽게 오지 않는다. - 네 번째
해외 동포들의 정치 인식은 이민 떠나
올 당시 한국의 정치 상황에 영향을 많
이 받는다. 초기 이민은 대부분 경제적
이유에서 왔고, 최근에는 교육, 직장 등
의 연유로 오는 경우도 많아졌다. 70년
대 이민자들은 한국 민주주의가 정착
되지 못한 유신독재 정권 때 받은 교육
과 인식에 사로잡혀 있고, 87년 민주화
운동 이후 민간(문민) 정부 때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도 참여하면서 민주주의 인
식을 어느 정도 경험하면서 민주적 의식
을 갖추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최근에
이민자들은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가 성
숙한 한국 사회에서 살면서, 이제는 도
리어 미국 사회의 민주주의를 비판하는
일도 나타난다. 물론 미국 사회나 한국
사회 모두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추
세는 있지만, 미국 사회는 인종적인 요
소가 혼합되어 작용하면서 갈등은 더
심하다. 미국 속의 동포 사회는 한국과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이
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형성되어 간다.
양쪽 사회에서 정치 사회적 영향을 받
으면서 민주적 인식을 형성해 가면서 민
주주의 의식이 키워진다.
정치 사회적 성향이 진보적이거나 보
수적인가는 어느 시점에서나 존재해 왔 던 차이다. 언제나 그런 차이 속에서 민
주제는 발전해 왔었다. 민주제가 시작되
기 전에는 진보와 보수의 차이를 극복
해 가는 과정 아니라, 생사를 가르는 처
참한 결과뿐이다. 정권을 잡고 국민을
지배한 집단은 다른 집단을 몰살시키고
유지해 나간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해
방정국에서 수많은 정치인들이 희생당
했고, 60-70-80년대에서 정적을 암살
하고 위협하면서 정권을 유지해 왔다. 정
치인들에 대한 탄압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폭압적, 살인적 탄압도 함께 자행
되었다. 1987년 대한민국 국민이 이룩해
낸 6월 민주화 운동은 죽음으로 보복하
지 않고 법치주의에 따라 독재, 살인 정
권을 단죄했다. 이후 40여 년 동안 민주
제 틀 속에서 진보와 보수 정권들이 수
평적 정권도 이루면서 민주제가 발전하
고 성숙하는 듯했다. 그런 가운데 국민
의식도 높아지고 민주주의 의식도 성숙
되어 왔다. The Economist에서 매년
민주주의 지수를 발표하는데, 2023년
에 한국은 22위, 미국은 29위로 “완전한
민주주의”로 분류했다. 1위에서 21위 국
가 중 대부분이 인구 천 만명도 안되는
유럽 국가 대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5천
만 명이 넘는 국가는 일본, 독일과 영국
뿐이다. 그런데 이런 민주제에서 법치주
의를 강조하고 법대로 살아가는 게 전부
인 것 같지만 현실은 왜곡되고 변질되면 서 사회적 정치적 혼란을 가져오고 말 았다. 부패와 관료주의가 만들어 낸 검 찰 카르텔이 한국 사회를 위협하고 있
다. 여기에 법조인들이 엘리트층으로 등 장하면서 입법기관과 행정부 장악과 함 께 삼권을 거의 법조인들이 국가 시스템 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법대로 하자’라 는 국가 시스템을 흔들고 있어 혼란스럽 게만 하다. 그러나 법은 사회 규범의 최 소한 규칙이며, 사회의 도덕적, 윤리적 책임이 법 위에 존재해야 법치주의가 유 지되고 사회가 안정적으로 발전되는 것 인데, 작금의 사태는 도덕과 윤리가 무 너졌다. 무너져가는 사회를 회복시키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남았다. 미국 사회 는 법을 다루는 변호사 수가 제일 많다. 그래서 인지 안정적인 사회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소한의 도덕과 윤리 의식을 가지며 보수주의로 나가고
유지해 오면서 발전해 왔다면 최 근에 이르러서는 도덕과 윤리가 무너지 면서 법치주의도 위협당하고 있다. 트럼프의 재집권과 한국의 계엄과 내 란, 탄핵과 폭동을 보면서 더욱 실감하 게 된다. 민주제와 법치주의가 제도적으 로 유지되고 발전하려면 시민과 국민들 의 도덕과 윤리의식이 높아질 때 가능 할 것이다. 긴 세월 민주제도가 안착하 여 가는 것도 시민과 사회 구성원들이 이루어 낸 것이다. 우리가 선택하고 뽑 은 정치인들이다. 다음에는 도덕과 윤리 의식을 갖춘 대리인을 뽑으려면 우리 자 신부터 도덕과 윤리 의식을 가지려고 해 야 하겠다. democratic_ethics.jpg
서헬렌 소장
뉴저지 전문직 결혼상담 소장 Tel. (201) 747-6227
총각나이 정확하게 51살 꽃피는 나이 다?
지금도 의대생이다. 그점도 모자라 키
까지 아주 작으며 하얀 얼굴에 귀여운
바둑이상을 하고 있으니 갈수록 태산이
란말이 절로 생각난다. 그런데 이 세상
고민을 다 떠나넘긴 총각 어머니(할매)
는 신바람이 나셨다. 가문에 영광인 아
드님을 마치 대종합병원 원장선생님 대
하듯… 우리 아들 의사 선생님에게 어
울리는 신부감은 반드시 의사나 약사여
야만하고 혹 학교 교사까지도 생각해보 겠다 하신다. 연령은 39세 이전이야하며
중요한(키)는 1미터60이상을 맞선녀의
자격이라 하신다.
그렇다면 총정리를 해보자. 미국에서
최고 전문직종 가진 여자분이 자그만치
12살(띠동갑)에 키까지 작으며 아직 학
생이며(수입 있음) 50줄에 하얀 귀여운
얼굴 모양새를 좋아할 여자분이 어디
서 기다리고 있단 말인가? 하지만 할매 (어머니)의 터무니 없는 욕심은 아닌듯
하다. 우선 학력을 보면 자그만치 우수
한 대학을 10년넘게 또한 영국의 자부
심인 최고 명문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경
재(매우 양호함) 상가건물 7채에 잘아는
지인의 소개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오신
성의에 얼떨결에 등록을 받았으나 아무
51살 생총각 맞선 해프닝
리 경력이 오래된 프로라해도 한계가 있
는법! 등반으로 말한다면 히말라야 등
반이 아닌가? 오랜 생각끝에 총각 어머
니와 역적모의 구체적으로(사기를 치기
로)?? 합의했다.
첫째 신장을 10센치 커보이도록(굽높
이 구두, 헤어스타일)로 변신이 필요한
데 잘따라주어야 할텐데. 계획대로 1차
목표인 어머니와 쇼핑(헌구두를 가져가
굽높이 구두 마련하고 최대한 젊어보이
는 의상구입 및 필수품인 헤어스타일에
필요한(최고 강한 헤어스프레이) 준비
완료후 우리는 어머니와 매일 전화로 히
히덕 거리며 사기칠 생각에 온갖 지혜로
맞선날을 기다려왔다.
드디어 대망의 맞선날이다.
신부감 프로필 연령 40세 직업 소아치
과의사 필라명문 의대졸 신장 1미터 63
어머니의 소원대로 한치의 오차없이 딱
맞는 신부감이다. 본인은 아침부터 뉴욕
어머니댁방문 왜냐하면 아주 중요한 굽
높이 구두를 확인해야하며 가장 중요한
헤어스프레이로 스타일 변경, 최고로 높
이 올려야한다. 드디어 맞선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어린이 달래듯 구두는 간신 히 통과되었으니 스프레이는 거절당하
다. 어색해서 곤란하다고 하니 남자 자
존심에 키작아서 뿌려야 한다고 할수도
없는법. 본인의 비지니스 철칙이 하나있
다. 맞선당일 당사자의 마음을 상하지않
게 배려한다. 예를 들어 여행가는날 아
침 기분을 상한다면 표정은 물로 상대
방에까지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순간 매우 당혹감을 애써 감추면서 여
기서 순순히 포기 할수는 없지 않는가?
내가 누구인가? 여기서 순순히 물러설
수는 없는법. 그래 이제 마지막 방법은
하나 어머니와 총각차에 동승해 맞선
장소인(맨하탄 중심지 레스토랑) 앞에서
본인은 먼저 하차하고 어머니께서 헤어
스프레이 세례와 동시에 예행 연습대로
손으로 끝까지 만져 쳐올리기만 하면 굽
높이와 합쳐 대망의 10센치 목표달성이
되지 않는가? 작전을 바꾸어 어머니와
다시 2차 역적모의를하다 한데 왜? 두
분이 같이 가야하느냐? 미리 준비한 말
로 레스토랑 앞에서만 내려주면 오랫만
에 어머니와 야경도 구경하고 집으로 먼
저 갈테니 아무 걱정말라하고 여자들이
바르는 베이스 약간 어두운 칼라로 포장
하니 훨씬 남자다웠다. 또 한가지 숙제
총각차는 벤이지만 부친 자동차은 신형 하얀 벤츠다. 어머니께서 출발직전 가라
지에서 나오는 아드님밴을 두팔로 가로
막고 미리 대기해놓은 하얀 벤츠로 반강
제로 이동과 동시에 모두 세사람 탑승
성공. 데이트 끝난후 무드있게 드라이브 를 하라는 눈물겨운 아이디어다.
이제 마지막 남은 숙제 어머니 핸드백
속에 감추어진 헤어스프레이만 성공적
으로 끝났다면 우리의 목표 달성. 마치 결혼이라도 첫선에 결정이라도 된듯이
이미 두 사람은(어머니와 본인) 마치 전 쟁터에서 살아남은 전우처럼 의기투합
눈빛만 보아도 다음 코스로 전진하고 있 었다. 여자분이 정해준 레스토랑 앞에 서 본인은 각본에 짜여진대로 먼저 하 차를 했다. 왜냐하면 50줄에 들어선 소 위 장래 의사선생님이 키작은 설움으로 아무리 어머니이지만 강제 헤어스프레 이 공세를 옆에서 지켜볼수는 없는법. 드디어 본인이 차에서 먼저 하차를 신호 로 창문뒷쪽에서 보이는 광경은 누가 보 면 염산투척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어머 니는 당황하신듯 사정없이 뿌리고 두 손 으로 예행연습대로 두손으로 사정없이 치켜올리고 계셨다. 그 모습을 보니 아 무리 본인을 위함이지만 두번다시
아드님은 꼼짝없이
가까운 파킹장에 차를두고 걸어올때 얼마나 키가 커보이는가? 아니 5분이 지 나고 10분이 지나도 주인공의 모습이 보 이지 않는다 아니 어찌된 일인가? 그때 마침 건너편 누군가 프로된사람의 모습 인 두손을 머리위로 올려 힘껏 누르고 나오는 모습포착! 누구라 먼저라 할것없 이 아니! 아니! 저럴수가 그제야 나오는 이유가 파킹장에서 빽미러에 모습을 보 고 머리스타일을 원상복구 멀리서 보이 는 모습 포착 꼭 깔고 앉았던 방석모습 으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됨. 자고로 옛 말에 뛰는놈 위에 나는놈 있다 하더니. 51세 총각은 영국의 옥스포드를 나왔는 데 잠시 잊고 있었음을…
엄종렬
미주 한국문화재단 고문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한 건강의 정
의, 즉 신체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좋은 상태라야 진정으로 건강한것임을 17 세기에 벌써 깨달은 '동 의보감'의 의학적 선견지명은 세계의학
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동 양의학의 구현이라는 의미의 '동의보감' 은 동양의 곳곳에서 2000년 동안 축적 된 의학이론을 일관된 체계로 편찬한 것 이다. 뿐만아니라 실생활의 의학에 예방
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국가에 의
한 공공의료의 개념을 발전 시켰다. 하
나의 전서에 의한 지식과 기술을 집약 한 이 서적은 전례가 없는것으로서 이전
에는 들어본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의
학시대를 연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건
강에 관해 제기되는 문제를 극복하고 오
래되었으나 아주 새로운 길을 현대의학
에게 가르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동
의보감'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성, 고유성, 대체불가성을 지니고 있
다. '동의보감'은 세계적 중요성은 국가의
료사업의 목표로서 공공의료와 예방의
학의 확립을 선포하기 위해 통치자의 명
령으로 편찬되었으며 전문적이면서도
배우기 쉽도록 저술한 세계최초의 의학 서적이다.
국가가 주도하여 이런서적을 편찬한 주 요이유는 국민의 건강과 안녕이 국가의
UNESCO 세계문화유산 <동의보감> (3)
책임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통찰은 왕이 의학대사전을 편찬하
라는 지시를 내릴때 명시한 세가지 원
칙 즉 예방의학을 우선으로 하라, 의학
의 핵심을 파악하라, 알맞은 토종 약초
를 포함시켜 미천한 평민이라도 쉽게 치
료할수 있도록 한글로 약재 이름을 붙
히도록 하였다.
'동의보감'은 전문적인 의학지식뿐만
아니라 바로 사용할수 있는 치료물질과
간편한 치료법을 담고있으며 교육을 받
지못한 일반 백성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
록 내용의 중요부부을 한글로 썼다.
'동의보감'은 역사상 의서 목록에 언급 된 86권의 의서를 포함 120권의 의서를
인용하고 참고한 의학서적으로 이 대 사
전은 왕실서고에 있던 500권의 한글문
서와 한의서를 참고하여 당시에 얻을수
있는 필수적인 의학정보를 모두 모아 놓
은것이다. '동의보감'은 17세기에 아시아
인들이 우주와 세계와 인간을 보는 관
점에 통찰력을 제공해준 귀중한 자료이
며 인체및 질병과 관련하여 아시아 사
람들의 생활과 문화사상을 이해 할수있
는 정보도 제공한다. '동의보감'은 독창
적인 분류방법을 채택하여 질병의 원인,
질병일반, 특별증상, 진단, 처방과 함께 침과 뜸의 시료등 당시 동아시아에서 간 행된 비슷한 종류의 다른 어떤문서보다 체계적으로 편집된 고유성을 유지하고 있다. 허준이 손으로 직접써서 광해군에 게 보여준 '동의보감' 필사본은 현재 남 아있지 않다. 내의원에서 간행한 초판은 허준이 직접 손으로 썼기 때문에 사실 상 허준의 원본이다. 이 대 사전은 국내 외에서 40여회 재출간 되었으나 초판은 오직 2부만 남아 한국국립도서관과 한 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에 각각 보관되 어 있다.
기대감 높아져”
경 제
●"연휴 길어지니까 다 해외로 나간대요"…제
주도 또 '한숨'...설 황금연휴 ‘134만명 해외行’
에 내수부진 우려 커져...국내 관광은 줄고 항 공권 가격 급등...설 특수 기대했던 기업·자영 업자 '울상'...관광수지 적자 규모는 매년 커져
●23일부터 농축수산물은 전통시장서 산 다?…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 원 환급...23일 ~ 27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농식품부 188개 전통시장서
행사…당일 구매액 기준 1인당 최대 2만원 환
급...해수부 158개 수산물시장에서 개최…행
사기간 합산 제출도 가능
●다시 동트는 수출전선…중소·중견기업
이 뛴다...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20%
담당...화장품·자동차 부품·플라스틱 제품
등...내수 부진한데 비상계엄·탄핵 사태...트럼
프 2기 보편관세 '먹구름'에도 경제 위기 극복
할 돌파구는 수출뿐
●"전국에서 늘었다" 출생아수 14.6% 증가… 14년만 최대...11월 출생아 증가폭·증가율 14 년 만에 최대...올해 저출생 반전의 원년 ☞사우디와 방산 협력 진전… 커지는 50억 달
러 수출 기대감...韓방산, 사우디서 장·차관과 사령관들 면담...“지상무기 중심 대규모 수출
●트럼프 1기 첫해 나타난 원/달러 환율 안정
세, 2기에도?…外人 컴백 동력 될까...달러 ‘나
홀로 강세’, 트럼프 1·2기 유사...트럼프 1기도
취임 전 ‘불확실성’ 임기 시작 후 해소 흐름...트
럼프 첫날 원/달러 환율 1430원대로 안정
화.."1Q 환율 하락 안정화 추세…하반기 상방
압력 가능성 대비해야”
●코스피, 트럼프 당선 사태(?) 후 처음 2540
선 재등정… 코스닥 강보합...美 트럼프 보편
적 관세 보류에 韓 증시 상승...코스피, 지난해
11월 8일 이후 2540선 회복...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AI·전력·항공株 강세
●“올해도 韓美 경제 성장 격차… 국내 투자
유출 대책 필요”...자본연, ‘2025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美 경제 2.5% 성장하는 사
이 韓 성장률 1.6% 예상...“상장사, 밸류업 적극 적으로 나서야”...증권·운용업 ‘양호’…
한 시장이 변수 기 업 ●적자 터널
폭은 2조원
대비 매출 25% 증가,
향세" 자신
●트럼프 취임식 간 김동관... 한화 방산 우수
성 알렸다...국무부장관, 국방부장관 지명자
등...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과 환담...국방
책임자들과 한화 방산 사업 논의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고조…티웨이홀
딩스 이틀째 급등...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 공 경영 참여 입장 밝혀...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격화, 티웨이홀딩스 연일 강세...양측 보
유 지분 차이 3%대 불과…표 대결 전망
●현대제철, 영업익 60% 감소…"올해 수익 성 개선 총력"...지난해 영업익 3144억…시황 부진·저가 철강재 탓...올해 철강 가격 상승 예 상…반덤핑 제소 영향 기대...차강판 매출 늘 린다…"판재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익 831억원, '흑자 전환'...투 자 관련해선 신중론... "8세대 IT OLED는 아 직"...모바일용·차량용 관련해 긍정적 전망 "상
이상 소유하면 입주권 나온다지 만...현금 청산도 수익률 낮을 가능성 ↑ ●상암DMC 옆 수색8구역, 621가구 재개 발...市 도시재정비위원회...재정비계획 변경 안 통과...최고29층 아파트 탈바꿈 ●‘용산 위에 과천’ 평 단가 5900만원…용 산구도 넘었다...12월 기준 3.3㎡당 5895만 원...용산구·분당·판교보다 높아..과천역·정부 과천청사역 일부 단지, 6800만원 넘기도
●尹, 공수처 강제구인·현장조사
1/24/2025-1/30/2025
친구처럼, 연인처럼, 동료처럼 평생을 함께 해온 동반자에게 서
운함을 느끼는 한 주가 되겠네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도움이 될 거예요. 좋은 일이 한껏
가득 찬 일주일을 보내게 되겠군요.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지에서 좋은 일이 생겨나 흥미진진한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집에 있는 것보다는 가까운 교외
라도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도록 하세요. 순서대로 일을 처
리해야 잘 해결되겠군요.
돈 쓸 곳이 많아지겠네요. 들어오는 돈은 없으니 적당히 써야 해
요.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낄 수 있다는 아끼는 것이
가장 좋아요. 돈을 쓸 때에는 한번 더 생각하세요. 고민하고 있
는 일이 있다면 당장 떨쳐버리세요.
포기할 때를 알면서도 계속되는 기다림과 초초함으로 모든 일을
넋 놓고 기다리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까지 엉망이
될 수 있으니 규칙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손해 볼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이야길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마음만 앞서서 여러 가지 일들을 그르
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번 주는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세요.
서점에 들러 책 한 권 사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해요. 절대 감정
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돼요.
참는 자에게 복이 오나니, 이번 주만큼은 당신의 너그러운 마음씨와 인내
를 보여줘야 해요. 참아야 할 일들이 종종 일어나니 복잡한 마음을 다스
리고 쉽게 화를 내지 않도록 하세요.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한 주를 시작
하게 되니 힘이 넘치겠군요.
이번 주는 여유를 가지고 잠시 뒤를 돌아보는 한 주를 보내세요.
마음 한편에 자리한 조급함을 버리도록 하세요. 길고 긴 인생은
아름답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런, 섣부른 결정
에 후회하며 애를 태울까 걱정이 되네요.
모든 면에서 밀리는 운이니 경쟁하는 상대가 있거나 연인과 사
소한 싸움이 생길 수 있으니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세요. 겸손한 마음으로 이번 주를 보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작은 실수
가 문제가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모든 만남과 결정에 있어 한발 물러서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
겠군요.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고 무리한 욕심은 버리세요. 이번
주는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이번 주는 당
신이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지 않으니 속상하겠군요.
정신이 매우 맑고 하는 일이 안정되니 기분 좋은 일주일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뭐든지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되니 목표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