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베틀Ⅲ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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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7일 베틀Ⅲ 통권 6호

문자후원 #2540-1983 (건당 3 , 0 0 0원 )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여성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신의 한 수! 4월 13일 총선 당일에 여성에 대한 폭력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한 수를 던져주세요. 당신의 한 수가 세상을 바꾸는 ‘신의 한 수’가 됩니다.

[STEP 1] 꼭 투표해요!

[STEP 2] 4.13투표 못하면 사전투표!

언 제: 4/13(수)

언 제: 4/8(금)~4/9(토)

시 간: 오전6시~오후6시

시 간: 오전6시~오후6시

어디서: 전국 읍면동 투표소

어디서: 전국 읍면동 사전투표소

투표하기 전에 꼭 확인할 것!

4년을 채워갈 국회의원을 선출해요! 지역구 의원 253석

1. 신분증지참

비례대표 의원 47석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

2. 나의 지역 후보 공약 확인하기

재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곳을 꼭 확인해요!

* 선거정보 참고사이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info.nec.go.kr

좋은 정치를 지향하는 좋은 후보는 유권자가 선택합니다!

유권자의 판단과 선택에 도움을 줄,

·성폭력, 여성비하, 성차별적 언행을 한 후보! 안 되겠죠?

내 지역구 후보 정보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반인권, 민생탄압,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후보, 범죄와 연루된 사람도 물론 NO!

·3분 총선 www.vote0413.net

·성평등을 포함한 인권감수성을 갖추고 이를 실천하는 후보, 믿을 만 하죠? ·내 지역후보의 여성정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공보물 확인은 필수!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적 역량과 공직적인 시각을 갖춘 후보라면 OK!

·총선시민넷 2016change.net ·시민정치마당 cpmad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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솓짣몶펞컪눈치게임 중 가장 무서운 것

힟굴욕적인 일본군‘위안부’ 한일합의를 넘어 다시 해방으로! 영화 <귀향>, 우리가 보고 기억해야 할 영화

핳2016년 한 해를 향한, 한국여성의전화의 힘찬 도약

3・8 세계여성의 날, 여성에게는 여전히 빵과 장미가 필요하다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토론회, 여성안전정책, ‘보호’를 넘어 마을을 움직여라

킪핟불완전 복귀 소감 “네, 여성의전화입니다.”

믾핞삶2015 여성혐오 어워드

‘첫 출근기’ 마음 비껴 길을 내어주다

�큲 2015 분노의게이지 분석보고서 2015 한국여성의전화 상담통계

믾20대 총선 후보들에게 성평등을 묻다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행되어야 할 여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세상을 향한 핵/심/과/제 여성폭력 없는, 성 평등한 세상을 위해 우리가 간당

푢뽊당신과 함께하는 기억의 화요일 ‘화요논평’

벦오늘의 울렁거림이 큰 파도가 되기를 - 2016년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멭핕짆겟잇페미니스트! 3탄 2016 독박골 인구총조사

‘마음의 간격’이 느껴지지 않는 곳, 한국여성의전화를 만나다

힎쭎3・8 세계여성의날기념 익산시 가정폭력실태조사 결과 발표회 개최

않핆쁂큲단신 / 후원현황 / 수입 및 지출현황 / 상담 및 자원활동 현황

큊�제2의 인생의 시작, 오래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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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게임 중 가장 무서운 것 란희│본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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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힟

굴욕적인 일본군‘위안부’ 한일합의를 넘어 다시 해방으로! 윤미향│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2. 모호한 인정과 사과 지난 2015년 12월 28일,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일본

일본군‘위안부’문제가 국가적 범죄임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성

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양국 간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노예제였다는 사실도, 불법성도 인정하지 않았다. 일본군이 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 합의는 결코 일본군‘위안부’ 문제

본군‘위안부’ 범죄의 ‘주체’였음을 확인하는 문서를 일본정부

의 해결이 될 수 없다. 한일 간 일본군‘위안부’ 합의는

에 제시했지만 일본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즉, 무엇

피해자들의 인권을 저버린 정치적 담합일 뿐이었다. 일

에 대한 정부의 책임인정인지 확인할 수 없는 합의였던 것이

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를

다. 모호한 인정 위에 이루어진 대독사과 표명 역시 모호할 수

결코 일본정부의 사죄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호소하고

밖에 없었다.

있다. 합의가 결코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해결이 될 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3. 법적 책임이 결여된, ‘돈’만을 내건 배상 일본정부에서 배상을 명목으로 일방적으로 지급을 약속한 10 억 엔 재단출연금은 이미 1995년에 피해자들이 반대한 제2의

1. 피해자 중심의 접근(victim-centered approaches) 원칙과 국제사회의 권고 무시 그동안 국제사회는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인도에 반하는 범죄 이며, 일본정부가 마땅히 피해자들에게 범죄인정과 진상규명,

아시아여성국민기금 방식이었다. 기시다 외무상은 회견 후 재 단출연금에 대해 “배상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하면서 법적 책 임을 부인했다. 일본정부는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도, 따라서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하지도 않은 것이다.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 책임자처벌과 역사교육, 추모사업, 망

4. 후속조치의 부재

언에 대한 반박과 재발방지조치 등을 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

피해자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조치를 위한 재단을 한국

다. 그러나 한일 합의에는 이러한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정부가 설립하고 일본정부가 자금을 출연하기로 함으로써, 그

무엇보다도 합의에 피해자가 배제되었다.

후속 조치의 의무를 피해국 정부에 떠넘기고 있다.


힟

5. 평화비 소녀상 철거 요구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손잡기 캠페인

피해자를 형상화한 평화비 앞에서 진심으로 사죄하기는커녕

1992년 1월 8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첫 번째 수요시위가

그 역사를 제거하라고 요구하였다. 더불어 양국 정부는 유엔

열렸다. 어느 새 그로부터 24년이 흘렀다. 그러나 수요일의 외

등 국제사회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비판과 비난을

침은 멈추지 않았다. 그 24년의 시간동안 수많은 청소년들을

자제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역사의 교

포함한 국내외 시민들과 할머니들의 연대는 우리사회를 평화

훈으로 삼아 비극의 재발을 방지해야 할 책임이 가해국과 피해

로운 사회로 가게 하는 큰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국제

국 쌍방에게 있음에도 더 이상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거론조 차 않겠다고 하는 것이다. 더욱이 양국정부가 이 부당한 합의 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고 선언함으로써 결국 이번 합의 가 일본정부의 조건부 사과이자 양국 간 정치적 담합에 불과하 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12.28 일본군‘위안부’ 한일합의 무효화와 정의로운 해결을 요 구하는 활동 이에 정대협을 비롯하여 400여개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500여명의 시민들은 피해자들을 배제하고, 피해자들의 요구 를 무시한 이번 합의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한일 일본군‘위 안부’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요구하는 전국행동”을 결 성했다. 또한 피해자 지원과 후속 조치를 시민의 손으로 해나

무대에서 할머니들과 손잡았던 수많은 인권단체, 여성단체들 은 전시 성폭력 피해의 재발을 막고, 인권회복을 위한 네트워 크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그 노력이 2015년 12월 28일, 한일정 부간 합의에서 전혀 무시되었고, 일본 아베총리는 합의 이후 일본국회에서 강제연행을 입증하는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다 시 한 번 밝혔다. 24년간 포기되지 않았던 희망이 꺾이지 않도 록 이제 우리 모두가 할머니들의 손을 잡을 때이다. 어느 수요일, 해고노동자들이 노동조합 조끼를 입고 단체 로 수요시위에 참석을 했던 날이 있었다. 노동자들이 자유발언 을 통해 뒤늦게 수요시위에 찾아온 것에 대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연대의 의지를 전했다. 그

가겠다는 결의를 모아 “일본군‘위안부’와 손잡는 <정의의 기억

런데, 그 집회가 끝날 무렵 김복동 할머니가 “내가 한마디 하겠

재단>” 설립 모금을 시작했다. 벌써 많은 시민들이 모금에 적

소” 하시며 나오셔서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습니다. 우리에게

극 참여하고 있으며, 피해자들 스스로가 먼저 재단 설립 출연

도 쨍하고 해 뜰 날 있어요. 노동자들 힘냅시다. 이 할매 나비

자가 되어 생사조차 확인되지 못한 수많은 동료 피해자들과 손

도 힘내서 날고 있으니 노동자들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맙시

을 잡겠다고 뜻을 밝혔다.

다.” 하시며 격려했다. 이번 12.28 굴욕적인 한일간 일본군‘위

일본군‘위안부’ 라는 중대한 전시여성인권침해를 역사와

안부’ 합의에 대해서는 “법적 배상 아닌 10억 엔 나는 거부합니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낸 것은 다름 아닌 피해자들과 시민사

다. 그런 돈이라면 1천억을 줘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며 “나도

회였다. 25년 동안 정대협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

피해자이지만 직접 재단 만드는 일에 함께 하겠습니다. 전쟁에

으로, 유럽으로, 미주지역으로, 유엔으로 각국 의회와 정부로

서 함께 고통 받던 일행들 20명 피해자와 손잡겠습니다.” 하시

직접 찾아다녔다. 피해자들은 말로 하기조차 힘든 고통스러

고 20명과 손잡는 성금 100만원을 전달해 주셨다.

운 피해를 증언하며 정의 회복을 요구해 왔다. 1992년부터 연

2016년 1월 현재, 한국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

대를 시작한 아시아 피해자들과 지원 단체들은 2014년에 도쿄

자 238명 중 192명이 사망하여 46명만이 남아있다. 남아있는

에서 제12차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

피해자들의 평균나이는 90세에 이른다. 정말로 더 늦기 전에

를 개최하여 일본정부에게 일본국가 주도의 범죄였다는 사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 말로

인정과 공식 사죄, 법적 배상, 역사교과서 기록과 추모사업 등

표현하기조차 어려운 아픔을 겪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후속조치를 요구하는 제언을 채택하여 한국정부와 일본정부,

그동안 다른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향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연합국이었던 미국정부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이 제언은 이

손을 내밀어 주셨듯이 우리도 이제 할머니들의 손을 잡아드리

번 12.28, 한일외무장관 회담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면 좋겠다. 우리의 손잡음으로 한・일간 일본군‘위안부’ 합의를

국내시민사회단체의 전국행동을 넘어서서 아시아와 세계연대

무효화하고, 정의로운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행동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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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 우리가 보고 기억해야 할 영화 다향│한국여성의전화 회원 * 본 감상문에는 영화 <귀향>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향>은 조정래 감독이 2002년 나눔의 집 할머니들에게 들은

일본군 중 직급이 높을수록 강도 높은 학대를 가하는 것은 폭

이야기와, 일본군‘위안부’ 강제 동원의 대상으로 죽음에 가까

력과 학대가 권력 관계의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 직급이 높

운 경험을 했던 피해생존자 강일출 할머니의 ‘태워지는 처녀들’

지 않은 일반 병사라 할지라도 자신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위

이라는 그림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영화이다.

안부’ 소녀들에게 마음껏 학대와 착취를 일삼는 것 역시 그러

영화 초반, 1943년 거창에 살던 14살 소녀 정민(강하나 분)은 어 느 날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의해 끌려간다. 마찬가지로 여 러 지역에서 끌려온 다른 또래 여자아이들이 끌려간 곳은 소녀 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옥’이다. 비명 소리와 교차되어 나타 나는 위안소 장면은, 눈을 돌리고 싶을 정도로 끔찍하다. 그 속

하다. 전쟁이 만든 ‘괴물’, 어쩌면 그 이전부터도 ‘괴물’이었을 지 모를 군인들의 잔학함에 고통 받는 그 ‘지옥’ 속에서도 소녀 들은 서로를 다독이고 도와주며 버텨 나간다. 인간성이 사라진 그 현장에서 가장 빛나는 인간성과 자매애를 느끼게 하는 아이 러니가 더 아프게 와 닿는다.

에서 어느 순간 자신의 ‘진짜 이름’은 순간적으로 기억나지 않

영화를 보던 중, 내 앞쪽에 있던, 친구 사이로 추정되는 두 명의

는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공포와 슬픔은 어떤 것이었을까.

관객이 벌떡 일어나 상영관을 나가버렸다. 그들이 왜 나갔는

‘인간’으로서 존재하지 못하고 착취당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정

지, 이유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영화의 만듦새가 허술해서 재

체성조차 가물가물해지는 공포는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미가 없다고 느꼈을 수도 있고,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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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도 있다. 어쩌면 다른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에이, 있어도 좀 그렇잖아, 솔직히. 난 실적 없을 줄 알았어. 미

그러나 짐작컨대 그들이 나간 시점을 생각하면 그들이 마주하

치지 않고서야 누가 그런 과걸 밝혀, 안 그래?”

고 있던, 그리고 앞으로 마주해야 할 장면들이 너무나 끔찍하 고 참혹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우리는 끔찍하고 참혹한 것으로부터 눈을 돌리고 싶은 유혹을 자주 받는다. 당장의 내 일이 아니니까, 나와 상관없으니까, 라 며 눈을 돌리고, 때로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억누르기도 한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상영관에서 나가버 려야 할 만큼 참혹한 그 장면들은, 영옥 역을 맡은 배우 손숙의 이야기처럼 “만약 내가 태어난 시대가 조금만 달랐다면 바로

이 이야기를 들은 영옥의 반응, 그리고 대사는 처절하고 슬프 면서도 통쾌하고, 무엇보다 아프다. 성폭력 피해를 ‘미치지 않 고서는 밝힐 수 없는’ 것이자 ‘수치’라고 환원하는 가부장적 태 도는 이처럼 피해생존자들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침묵을 강요 해 온 우리의 과거이자, 현재이다. 더구나 그것이 국가의 침탈 이나 전쟁과 관련지어졌을 때는 너무나 손쉽게 국가 대 국가, 집단 대 집단의 구조가 되어 피해자 개인은 사라지고 만다.

내가 겪었을 수도 있는” 폭력의 장면이다. 또한 지금도 어딘가

이 영화에서 은경(최리 분)이 가진 ‘신기’의 발현이 꼭 성폭력

에서 누군가가 당하고 있는 폭력의 한 조각일 것이다. 그래서

피해 이후였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부장적 사회

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내 머릿속에는 얼마 전 보았던 드라마

의 피해자’인 영옥과 은경이 만나게 함으로써 과거와 현재가

속 대사가 자꾸 맴돌았다.

소통하도록 하고, ‘굿’을 통해 영혼들을 위로하도록 한다는 다

“난세란 게 뭐야? 난세란 약자의 지옥이야. 난세엔 여러 종류의 약자가 존재하지. 그 중 언제나 빠지지 않는 약자는 아이와 여 자야. 그래, 난 아이인 동시에 여자였던 소녀였지.”(드라마 <육 룡이 나르샤> 15회 중, 연희의 대사)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의 제작과 상영을 반대하던 쪽에서

분히 의미 있는 시도라 할 수 있으나, 성폭력 피해로 인해 신기 를 가지게 되었다거나, 성폭력 피해가 반드시 정신적으로든 아 니면 다른 방식으로든 문제를 가져온다는 식으로 오역될 가능 성 역시 가지고 있는 위험한 시도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어쨌든 <귀향>은 여러 아쉬움이 남더라도 우리가 보고 기억해 야 할 영화이다.

도 ‘전쟁에서 여성과 아이가 피해를 당하는 것은 당연하다.’라 는 논리를 내세웠다고 한다. ‘당연한 일’인데 왜 문화적 기록으

조정래 감독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영화는 실제 일어났던 일

로 남기려고 하느냐는 그들의 논리는 가해자의 위치에서 전쟁

의 100분의 1도 표현하지 못한 것”이라며 ‘위안부’ 피해에 대한

성폭력의 피해자들을 계속 피해자의 위치에 두고 목소리를 억

“문화적 증거를 남기고 싶었다.”고 밝힌다. 바로 그 “문화적 증

압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읽힌다. 도리어 그렇기 때문에 더욱

거”로써 영화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단순히 일본군이라는

피해자들이 겪은 일들이 하나하나 기록되고 알려져야 한다.

미시적 초점의 가해자에 대한 분노를 넘어 가부장제와 전쟁이

영화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신의 일을 이야기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왜 그토록 오래 걸리고 어려웠는지, 전쟁 속에서

라는 거시적 측면의 가해자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 준다.

여성이, 한 인간이 겪은 폭력 피해 이전에 국가의 피해로 먼저

영화가 끝나고 약 10분 간 계속되는 엔딩 크레딧에는 크라우드

읽혀 오용되었는지를 한 장면을 통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개인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과 함께, 심리치유를 위해 ‘위안

적으로는 이 영화가 좀 더 초점을 맞췄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부’ 피해자들이 그린 그림이 흘러나온다. 그림 하나하나에 과

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기도 하다. TV에서 ‘정신대’ 피

거의 기록이, 아픔이 들어 있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한 분이

해자들의 신고를 받는다는 뉴스를 보고 읍(혹은 면)사무소를

계시다면 이 영화를 볼 때 꼭 엔딩 크레딧을 마지막까지 보고

찾은 영옥(손숙 분)은 쉽사리 말이 떨어지지 않아 신고를 망설

나오신다면 좋겠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후 그냥 분노하는

인다. 그 때 들려오는 공무원들의 이야기. 정신대 신고의 실적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이 돌아올

기안을 해야 하는데 우리 관내에는 아무도 없나 보다는 동료의

수 있도록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 돌아볼 수 있

말에 다른 직원이 말한다.

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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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 해를 향한, 한국여성의전화의 힘찬 도약 한국여성의전화

지난 2016년 1월 14일(목)과 15일(금) 이틀에 걸쳐 서울시 여성

화 회원이 아름다운회원상을 수상하였다.

가족재단에서 한국여성의전화 제29차 정기총회가 진행되었

이후 임은경 강릉여성의전화 해솔터 소장의 국민MC를 방

다. 이번 총회에는 대의원 88명, 정회원 90명으로 총 178명이

불케 하는 사회를 시작으로 지부별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위

함께 했다. 신혜수, 박인혜, 정춘숙, 염미봉, 이계경 선배들이

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로 일본 정부에게 진정한 사과와 진

응원의 말을 전했으며, 2015년 활동을 보고하고 2016년 사업계

실규명을 촉구하는 수원여성의전화의 모노드라마가 ‘최고다

획을 승인받는 자리가 이어졌다. 한국여성의전화는 2016년 비

상’을, 리믹스 음악에 맞춘 댄스를 선보인 청주여성의전화가

전으로 “성평등한 세상,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이 없는

‘너무 잘했다상’, 한국여성의전화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준비해

세상,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세상”을 발표하였다.

주신 광주여성의전화가 ‘잘했다상’을, 완경에 관한 영상을 준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 공익소송을 진행

비한 전주여성의전화는 ‘참잘했다상’을 수상했다. ‘혼자가 아

하여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에 힘쓴 사단법인 선에 감사패를 전

닌 나’를 열창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은 한국여성의전화 베틀여

달하였고, 임기를 마친 지부대표들에게 그간의 활동에 감사드

성모임이 ‘가왕상’, 마지막으로 3개월 동안 매주 연습한 열정이

리는 공로상 시상을 진행하였다. 이선희 김해여성의전화 회장,

돋보이는 한국여성의전화 회원들이 ‘열정상’을 수상했다.

김은경 목포여성의전화 회장, 박근양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

다음날인 1월 14일에는 오전 9시부터 두 개의 프로그램으

화 회장, 오경미 영광여성의전화 회장, 오명림 진해여성의전화

로 아침을 시작했다. 지부를 대상으로 효과적 총회진행에 대한

회장, 이화영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강의 ‘총회진행에 격을 더하다’와, 회원과 함께하는 서울시 여

본회의가 끝난 뒤, 오후 7시부터 한국여성의전화 전국 지

성가족재단 성평등 도서관 ‘여기’ 견학이 진행되었다. 10시부터

부와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한 해 동

는 두 번째 오전프로그램으로 모든 참여자들이 강남훈 한신대

안 힘차게 활동해주신 활동가 및 지부와 회원에 대한 활동시상

경제학과 교수의 기본소득에 대한 강의 <베짱이에게도 기본소

으로 화합마당의 막을 올렸다. 가장 많은 회원을 확대한 회원

득을 주어야 하는가>에 참여했다.

조직강화상은 전주여성의전화, 지역운동을 열심히 실천해준

한국여성의전화의 2015년 활동처럼, 뜨거운 열정과 집중력

민들레상은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회원모임상은 군산여

그리고 화합의 힘이 돋보이는 이틀간의 제29차 정기총회였다.

성의전화 <다문화모임강사팀>과 한국여성의전화 <베틀여성

2015년에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여성의전화

모임>, 상근활동가상은 조영숙 익산여성의전화 활동가, 활동

는 2016년에도 도전과 변화로 활발한 운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

가학습상은 청주여성의전화, 마지막으로 김현 한국여성의전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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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 날, 여성에게는 여전히 빵과 장미가 필요하다 정은선│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1908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의 유래가 된 이날 거리로 나선

박근혜 정부의 3대 정책(성교육 표준안, 노동 정책, 양성평등

여성들은 “빵, 그리고 장미를 달라”고 외쳤다. 이 절규 어린 투

정책), 양성평등기금을 폐지한 홍준표 경남도지사, 조선대 의

쟁에서 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했다. 100여 년이

전원 데이트폭력 사건에서 가해자의 입장을 고려해 벌금형을

지난 지금, 과연 여성들은 빵과 장미를 제대로 누리고 있을까.

선고하는 데 그친 광주지법, 여성노조 지부장을 집단적으로

여성의 날을 사흘 앞둔 5일 토요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

괴롭힌 인천성모병원, KTX 여승무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린 제 32회 한국여성대회는 한국사회에 이 질문을 다시금 던

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대법원 판사 2인 등이 선정됐다.

지는 자리였다.

사회자 김미화의 “오늘 단합된 힘으로 단전부터 끌어올리는

‘희망을 연결하라 - 모이자! 행동하자! 바꾸자!’를 슬로건으로

야유의 목소리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는 말에 따라, 자리에 모

내세운 이날 대회에서는 성평등 걸림돌과 성평등 디딤돌을

인 시민들은 ‘성평등 걸림돌’들을 향해 거침없는 야유의 함성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성평등 걸림돌에는 성평등을 후퇴시킨

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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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평등 디딤돌에는 시설 내 장애인 인권 보장을 촉구하

같다. 감사드린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참석자들은 격

고 법인 설립 허가를 이끌어낸 ‘자림성폭력대책위원회’, 일본

려와 연대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단체 ‘평화

기념식이 끝난 후,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 속에 참가자들은 종

나비네트워크’, SNS 상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을 거둬내고

로를 거쳐 평화의 소녀상으로 이어지는 행진에 나섰다. 행렬

여성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한 ‘#나는 페미니스트입

은 걸음을 옮기며 성평등 가치 실현,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

니다’ 선언 운동, 원천사업장의 구조조정과 용역회사의 해고를

반대, 성평등한 국회 등의 구호를 외쳤다. 궂은 비를 헤쳐나가

막아낸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 분

는 참가자들이 바로 수많은 ‘성평등 걸림돌’들에 대항하는 또

회’, 업소의 불법 성매매 영업 행위를 세상에 알린 ‘여수 유흥

하나의 ‘디딤돌’이었다. “희망을 연결하라”는 한국여성대회의

업소 여성 사망 사건 제보자 9명’ 등이 선정됐다. 무대에 오른

구호는 그래서 이 절망적인 시대 속에서도 모호하게 들리지

시상자들이 소감을 마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박

않을 수 있었다.

기춘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 분회장은 “인디언 속담에 혼 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 는 이 말이 참 좋습니다. 조합원과 여성노조 다 함께, 잘 가야 겠습니다. 디딤돌, 참 좋은 단어입니다. 저는 여성 노조와 함께 디딤돌 잘 밟으며 내 일터에서 내 자리 잘 지키며 열심히 살겠 습니다”라는 진솔한 소감을 남겨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여성의 날 당일인 8일에는 지난 5일의 폭우가 무색할 만 큼 맑은 날씨가 펼쳐진 가운데,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한국여성의전화는 광화문 일대에서 여성들에게 보라색 장미를 나눠주며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험난한 투쟁을 해나가고 있을 그녀들을 응원했다. 광화문을 오가는 제각기 다양한 나이, 국적의 여성들은 모두

올해의 여성운동 특별상은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여성 노동권

한 송이 장미를 받아 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그러나 사람답

실현을 위해 투쟁해온 KTX 열차 승무지부에게 돌아갔다. 지난

게 살 권리라는 의미의 ‘장미’는 아직까지 여성들에게 주어지

1일은 이들의 파업이 시작된 지 딱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김승

지 않았다. KTX 승무지부의 10년이 넘게 이어진 투쟁을 외면

아 지부장은 “대법원에서 KTX 승무원이 안전을 담당하지 않

하고 ‘성평등 걸림돌’이 된 대법원의 예가 증명하듯, 심지어 생

는다고 판단하는 현실을 보니까 후퇴하고 있다는 생각만 들었

존권으로서의 ‘빵’조차 온전히 가지지 못한 것이 여성의 현실

는데, 다시 투쟁의 현장으로 돌아와보니 이렇게 용기 주시는

이다. 1908년 3월 8일부터 현재의 여성의 날까지 약 100년이

분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끔씩 좌절도 있고 지치기도

흐른 가운데, “빵과 장미를 달라”는 여성들의 외침은 여전히

하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앞으로 더 힘내서 나아갈 수 있을 것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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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토론회,

여성안전정책, ‘보호’를 넘어 마을을 움직여라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움직이는 마을 모델 만들기 3년 경남│교육조직국

한국여성의전화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안전정

지 형식적으로 행해져 온 폭력예방교육의 대안적 페다고지로

책, ‘보호’를 넘어 마을을 움직여라-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움직

고려될 수 있겠다는 것, 그리고 넓게는 비단 젠더 이슈만이 아

이는 마을 모델 만들기 3년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보호’

니라 민감한 이슈(권력의 작동방식 등)를 다루는 과정을 통해

와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중심의 정부와 서울시 정책을

경험의 차이가 유통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이 서있는 (일상의)

점검하고, 3년간의 가정폭력 없는 ‘움직이는’ 마을 모델 만들기

권력을 점검하는 장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

활동(이하 ‘움직이는’)을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모델을 제시,

능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 움직이는 워크숍을 심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여기서 ‘움직이는’

화시킬 때가 왔고, 심도 있는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는 사람들

마을 모델은 여성폭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변화

이 마을 곳곳에 있어야 함을 지적했다. 3년 동안 그물망 네트워

를 위해 ‘마을’에 주목하여 개인의 문제를 지역 사회의 문제로

크를 만들었다면 그 네트워크로 연결된 이들을 한 단계 깊고

드러내고,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네

넓게 연결할 시점이고, 사람과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갈 움직이

트워크 활동이다.

는 컨텐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여성의전화의 전

토론회는 정춘숙(한국여성의전화 전 상임대표)의 ‘정부의 가 정폭력 근절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발제로 시작했다. 발

국25개 지부와 함께 ‘움직이는’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했다.

제에서는 정부의 여성폭력 근절 정책의 문제점으로 첫째 피해

발제에 이어진 토론에서 황정임(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권

자를 보호의 대상으로 한정하며, 둘째 여성폭력의 본질인 성차

익연구센터장)은 ‘움직이는’의 기존 진행 방식에 대한 보완과

별의 문제를 정책에 포괄하고 있지 못하는 점, 마지막으로 요

새로운 방식의 실험을 제안했다. 그럼으로써 ‘움직이는’이 보

즘 유행처럼 제안되고 있는 ‘셉테드’ 정책이 외부의 모르는 사

호 뿐 아니라 현행 폭력예방교육이 갖고 있는 일방적, 형식적

람에 의해 발생하는 폭력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아는 사람’

학습교육 및 전달교육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에 의한 ‘친밀한 관계’에 의한 폭력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

뿐만 아니라 마을을 잘 아는 사람과 가정폭력을 잘 아는 사람

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런 정책들이 현실과 닿지 않는 한계

이 한 공간에서 만들어 가는 시도야 말로 마을을 움직이기 위

를 넘어서기 위해서, 지역사회 변화 및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

한 또 다른 길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모델을 ‘움직이는’이 만들었다면 이제는 이를 실질화 할 주체의 형성, 각 기관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로

이어진 방데레사(2014 움직이는 마을 모델 만들기 사업 기획위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원, 한국여성의전화 회원)은 구파발성당에서 워크숍이 진행되

이어 2012년 움직이는’ 첫 사업 담당자였던 김홍미리 여성주의 연구활동가의 ‘움직이는’ 마을에서 ‘폭력 말하기’에 대한 숙고 발제가 진행됐다. ‘움직이는’ 모델 만들기에 결합했던 사람들

기까지 중간 역할 및 성당에서 움직이는 워크숍을 진행했던 경 험을 나누면서 지역에는 가정폭력에 대해 더 많은 공론장이 필 요하고, 움직이는 워크숍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했다.

의 인터뷰 결과를 중심으로 3년을 돌아보고 이후 방향에 대한

마지막으로 최순옥(서울시마을지원센터장)의 ‘마을공동체가

제안들이 제시됐다. ‘움직이는’ 마을에서 사람들이 ‘폭력’에 대

담아야 할 공공적 과제’ 토론이 이어졌다. 서울시마을지원센터

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두는 방식 중 좁게는 지금까

의 중심 역할은 주민이 스스로 자기가 필요한 마을관계망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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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것을 돕고 촉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마을공동체 활 동을 하는 사람들은 마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폭력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진 만큼 자연스럽게 마을 활동 방식으로 풀어 낼 것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내용 제공’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했다. 마을의 과제, 이웃의 고통들이 공론의 장에서 논의되고 해결 과제들을 찾는 과정이 잦을수록 마을에 맞는 사람들의 처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움직이는’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 한 고민을 같이 시작하기로 했다. 제도 정책이 갖고 있는 공허 함에 문제를 제기하며 ‘가정폭력을/마을에서/누구나 알아채고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 그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움직이는’ 마을 모델 만들기 사업은 토론회 내용 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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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복귀 소감 “네, 여성의전화입니다.” 현정│성폭력상담소 책임상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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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성의전화입니다.”

사무실의 활동가들이 모두 월례회의에 들어간 시각, 사무실 전화벨이 정신없이 울립니다. 제가 전화를 받고 메모를 하는 동안 다른 전화벨이 울리고, 실습 선생님이 그 전화를 받아 메모를 하고 끊기 무섭게 다른 전화가 웁니다. 상담원교육에 대한 문의, 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 섭외 문의, 각종 용건과 연락처를 받아 적습니다. 지부 활동가, 상담소가 지원하는 사건의 피해자에게는 넉넉잡아 다섯 시쯤에는 회의가 끝날 것이라고 전합니다. 상담을 받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는 분에게는 이쪽은 사무실이라고 말씀드리 고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합니다. ‘넉넉잡아’ 다섯 시에 끝날 줄 알았던 회의는 다섯 시를 좀 넘겨서야 끝 이 납니다. 2층에서 회의를 마치고 내려온 활동가들이 각각 화장실에 가고,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마신 후, 다시 자리에 앉습니다. 분명 퇴근시간이 지났는데 활동가들은 그제야 업무를 시작하는 모양새라서, 먼저 퇴근한다고 인사하기가 미안해집니다. 제가 활동하던 2008년에도 그랬듯이 전체 회의가 있는 월 요일이면 항상 반복되는 사무실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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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8년 3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3년간 여성의전화 본부의 성폭력상담소에서 일했습니다. 이 런저런 전화에 응대하고, 상담원 선생님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면접상담을 하고 나면 상담일지와 의견서를 쓰는 업무는 고스란히 저녁으로 밀렸습니다. 사무소 회의나 연대단체들과의 회의, 재판 참관 이라도 있는 날은 더했지요. 고단한 날이 많았지만, 성폭력피해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다시 살아나는(생존자가 되는) 과정을 직접 보는 것은 활동가이기에 누릴 수 있는 기쁨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도 시간이 지날수록, 열정만으로 ‘잘’ 활동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한계를 느꼈습니다. 아마 비슷한 이유 로 누구는 여성학을, 누구는 사회복지학이나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러 대학원에 갔을 것입니다. 저는 법 을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호기롭게 활동을 그만둔 것이 무색하게, 한 번의 낙방 후 그 다음해인 2013년 3월 전남대학교 법학 전문대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과도기인 로스쿨제도 하에서 학생들은 크게 네 부류로 분류됩니다. 사법 시험 2차 경험자/사법시험 1차 준비경험자/법학 전공자/비법학 전공자. 가장 비천한 신분은 저와 같은 비 법학 전공자입니다. ‘엄정한 상대평가제’는 수강생들을 A+부터 D+까지 의무적으로 구분하도록 했고, 변 호사시험성적을 공개하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학벌과 학교 성적만이 자신의 능력을 증 명하는 유일한 지표라고 여긴 로스쿨생들은 성적관리에 그야말로 목숨을 걸었습니다. 구질구질한 이야 기를 길게 하는 이유는, 우물 안 개구리로서의 시간을 버티게 해준 것이 여성의전화에 대한 그리움과 앞 으로 제가 할 수 있는 할동에 대한 기대였다고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상담실로 걸려오는 전화 를 받으며 “네, 여성의전화입니다”라고 말하는 순간의 긴장감을 어서 빨리 다시 느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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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올해 초에 변호사시험을 치르고, 합격자 발표가 나기까지 노는 동안 여성의전화에서 일주일에

이틀을 책임상담원으로 일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출근하던 3월 4일, 학교에 있는 동안에도 가끔 회상했 던 출근길은 기억과 많이 달랐습니다. 사무실 앞 경사로는 훨씬 더 가팔랐고 나무문 뒤의 계단은 더 높 았으며, 그래서 사무실에 들어설 때에는 예상보다 더 숨이 찼습니다. 기억이 왜곡되었던 것일까요, 아니 면 공부를 하는 동안 체력이 떨어진 것일까요? 오랜만에 만나는 활동가들, 그리고 처음 뵙는 활동가들 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사무실의 전화기는 새것으로 바뀌어서 전화를 당겨 받고 돌려주는 방법부터 배웠습니다. 첫날은 상담 전화를 받을 엄두도 못 냈습니다. 판례의 법리가 제 논리인 것처럼 튀어나오도 록 훈련하느라 여성주의적 감을 죄다 잃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 일이 생길까봐 두려 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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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상담전화를 받을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헌신적으로 상담실을 지켜주시는 많은 상담원 선생

님들 덕분에 상담실이 비는 시간이 적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한정 피할 수는 없어서, 드디어 어느 날 저는 상담실에 뛰어 들어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 전화는 허둥대다가 면접상담을 연계하고, 두 번 째 전화는 잠깐 이야기를 듣고 나서 법률상담을 연계한 후, 세 번째 전화에서는 조금 여유가 생긴 느낌 이었습니다. 상담을 마치고 나오니 이문자 선생님, 배인숙 선생님, 유리화영 선생님이 점심을 드시고 계 셨습니다. 화영 선생님은 제 이야기를 듣더니 웃으면서, “내가 안식휴가 쓰고 사무실 일은 다 잊고 쉬고 왔잖아요. 그렇게 1년을 쉬고 돌아왔는데 상담 전화를 딱 받는 순간, 그냥 주말 쉬고 출근한 것 같더라고 요”라고 하시더군요. 여성폭력의 현실이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화영 선생님이 베테랑 이어서 바로 ‘활동가로서’ 복귀하실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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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월이 다 지나가는 지금도 상담전화와 이메일에 쩔쩔맵니다. 더 잘 해보겠다고 공부를 하고 왔는 데 오히려 예전만 못한 느낌입니다. 가만히 앉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양이가 된 기분도 듭니다. 가끔

고양이 손이나 보태면서 말이지요. 로스쿨졸업생들은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기 전까지 미생입니다. 무엇 이든 다른 일에 정신을 쏟지 않으면 바들바들 떨면서 결과를 걱정하기 십상입니다. 한동안 바들바들 떨 다가, 어차피 이제는 내 손을 떠난 문제라는 걸 새삼 깨닫고 겨우 다른 일에 정신을 쏟는 하루하루가 이 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떨어지고 다시 공부를 하게 되더라도, 우물 밖으로 나와 잠시나마 여성의전화에 서 보내는 이 시간이 에너지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에너지가 되어 주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부디 올해 무사히 합격해서 다른 활동가들과 함께 “네, 여성의전화입니다”라고 전화를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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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기’ 마음 비껴 길을 내어주다 혜경│교육조직국

지금 같아선 도무지 생기지 않을 용기로 서울에 오게 된지 7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나는 소중한 친구를 얻었고 자발적으로 직장을 잃었다. 돌이켜 보면 나와는 잘 맞지 않았던 ‘다 잘 될 거야’를 위로삼아 애를 썼지만 결국 울 할매가 즐겨 썼던 뭇 현인들의 말. ‘세상만사 내 뜻대로 되지 않음’에 폭격되고 말았다. ‘쫄 아든 마음’이라는 대가와 함께, 원치 않은 현인의 말을 강제 체화하였다. 사랑하는 여인을 조각상으로 빚은 후 그 조각상을 깊이 사랑하자 조각상이 실제로 생명을 얻어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했다는 그리스 신화 속의 피그말리온 이야기처럼, 나는 어떤 일에든지 의미를 먼저 부여하고 그 의미대로 내가 변화되길 바랐었다. 그러나 합리적이지 못한 기대와 과대포장 된 신뢰로 인해 스스로에 게 꽤나 피곤함을 주곤 했었다. ‘어떻게 살고 싶나’, ‘생의 끝자락은 어떠한 모습으로 남겨지길 원하는가’ 질문에 대한 구현은 스스로에게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구속하는 족쇄였다.


‘마음 비껴 길을 내어주다, 혜경’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오후 4시가 되는 날이 반복 되면 마 치 하루를 인터셉트 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잉여로운 인간놀 이는 비교적 잘 맞았지만 간간히 지루하기도 했었다. 언젠가 나의 생활 패턴을 지켜보던 친구가 “지금은 좀 어때?” 라며 말을 꺼냈다. 나는 무엇보다 해결되지 못한 과거의 조각이 걱 정되었다. 조각은 나를 괴롭혔고 무기력을 선물해 주었기 때 문이다. 해결되기를 바랐지만 방법을 몰랐다. 그저 주어진 반 년이라는 시간 동안은 조각을 떨쳐내는 노력보다 그저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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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던 날이었다. 배관이 터질 정도로 추웠던 그날, 결국 지하 에 있는 연구실은 물바다가 되고 말았다. 순간, 짐을 싸고 있 던 활동가의 선두로 모든 활동가들이 양말을 벗고 준비된 작 업화(슬리퍼)로 갈아 신었다. 건물마저 헤어짐을 슬퍼한다 며 발목까지 찰랑거리는 물을 퍼 담으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보통은 그렇게까지 하지 않을 일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있 는 이도 마무리를 짓는 이도 모두 뼛속까지 ‘앞으로도 여전 히 독박골 일원’이 되는 진귀한 광경이었다. 이를 계기로 나 는 독박골의 생활의 더욱, 썩– 마음에 들게 되었다.

것도 하지 않고 생각도 마음도 들여다보지 않는 날들을 보내

나를 지킴으로써 너를 지키고 너를 지킴으로써 나를 지키는

는 것이 전부였다.

우리는 운명공동체

그러나 돌아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잉여의 시간은 나름 혜

나는 여성인권에 대해 간간히 주변에서 들었을 뿐 많은 고민

경회복장치로써 제 역할을 한 것 같다. 해질 시간 노을로 발

이나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독박골로 오기까지 망

갛게 물든 하늘처럼 언제부터인가 쉼이 주는 위로가 마음에

설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의식하는 것을 병처럼

번진 것처럼 말이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당

여기는 사회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길을 찾아

시 꼭 맞는 처방이었고 약효가 들었던 것은 확실하다.

보았고 많은 의미에서 실패를 경험해 보았다.

2016년 1월. 야매(?) 진단과 처방이 남발했던 잉여로움을 발

젠더 감수성이 건조한 나는 요즘 종종 ‘내 안에 너 있다.’를

판으로 독박골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독박골 생활 3개월 차,

경험한다. 전이라면 의식하지 못했을 가부장적인 생각과 행

나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지하철과 버스를 오고가며 하루

동, 차별적인 시선과 언어의 폭력성이 언제든 튀어나올 준비

를 시작하고 마무리를 한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날고 기는

자세가 희미하게 감지가 된다.

여성들이 상주하는 여성단체에 내가 속했다는 것과 내가 어 떤 사람처럼 보이고 싶다는 욕망(?)과 꾸밈의 욕구(?!)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스스로 존중받기를, 그대로 내어주기 를 원한다는 점이다.

당연하게 받아들였기에 얻게 된 생각과 습관을 나는 독박골 에서 직면하기를 원한다. 적어도 이곳은 나를 지킴으로써 너 를 지키고 너를 지킴으로써 나를 지키는 운명공동체가 실현 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서로가 지켜지는데

독박골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겪은 일화가 생각난다. 그날

기여하는 이곳을 시작으로 여성들이 당당하고 평등한 세상

은 오랫동안 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 해왔던 활동가를 떠나보

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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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여성혐오 어워드 한국여성의전화 5기 대학생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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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동민상 > 김무성 지난 8월 신경림 의원이 개최한 ‘국민이 원하는 여성정치인 여성정치참여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여성정치인 증가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에 대해 “정신 차려라. 모두 여성들 책임 이다. 떼쓰지 말고 스스로 개발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1월 중앙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한국 저출산 문제를 거론하다 "아기 많이 낳는 순서대로 비례대표 공천을 줘야하지 않겠나"고 말해 여성 정치인의 가치를 출산력에 국한시켰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 던 아프리카계 유학생을 연탄에 비유하고,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등 꾸준히 혐오발언의 영역 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 연쇄서신마상 > 고종석 작가 겸 칼럼니스트 고종석은 지난 9월 ‘고종석의 편지 – 엠마 왓슨 유엔 여성 친선대사께’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UN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HeForShe 캠페인에서 연설자로 나섰던 엠마 왓슨에게 페미니즘을 설명해 주었습니 다. 50대 비장애인 시스헤테로 남성인 그는 모든 범주의 사회적 소수자들에 빙의해 “페미니즘의 주체는 여성만 이 아니라, 여성을 비롯한 모든 인류입니다. 남성과 LGBT를 포함한 모든 인류입니다. 인종과 계급과 장애 여부 를 가로지르는 모든 인류입니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 식물학자상 > 류승룡 배우 류승룡은 지난 11월 영화 ‘도리화가’의 시사회에서 동료 배우 배수지에 대해 “여배우가 현장에서 가져야 할 덕목, 기다림, 애교, 웃는 것만으로 행복감을 주는 존재감이 촬영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는 여성 노동자를 “직장의 꽃”이라고 부르며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감정 노동을 강요하는 문화와 일맥상통하는 발언입니다. < 누런 떡잎상 > 고경표 배우 고경표는 자신의 SNS에 류승룡의 여성혐오적 발언을 비판한 네티즌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 습니다. 그는 “저 사람들은 사회생활이 가능한 사고방식을 가진 거야?”라고 질문하며 네티즌들을 “자격지심 덩 어리”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논란에 대해 고경표는 지난 2월 방영된 tvN ‘꽃보다청춘 – 아프리카’에서 “그 당시 언행들이 내 스스로 봐도 못나고 창피하고, 내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던 게 창피했다”고 말하며 뒤늦은 눈물 을 흘렸습니다. < 뿔테 숙주상 > 성시경 가수 성시경은 2015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8월 방영된 JTBC ‘마녀사냥’에 고정 패널로 출연한 그는 자신을 ‘신상녀’라고 지칭하는 게스트 서인영을 ‘된장녀’라고 표현했습 니다. 같은 달 방영된 올리브 ‘오늘 뭐 먹지?’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수영과 여성 스태프의 몸을 비 교하는 과정에서 스태프를 턱으로 가리키며 “여자분 나오면 되게 싫어하는 분”이라고 설명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 탈덕상 > 송민호, 유희열 유희열은 2015년 4월 3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토이 단독 콘서트 '다 카포'에서 "내가 공연 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계신 여자분들은 다리를 벌려달라.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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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음악을 들으란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아이돌 그룹 위너의 래퍼 송민호가 ‘쇼미더머니 4’출연 당 시 직접 작사하고 부른 곡에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가 등장합니다. 가수 덕질에 도 검열이 필요한 세상입니다. < 김칫국상 > 김구라 과거 인터넷 방송 시절의 분야와 대상을 넘나드는 혐오 발언으로 유명해진 김구라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82-85년생의 여배우와 재혼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습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말입니다. < 잡초상 > 맥심코리아 맥심코리아는 지난 9월호 표지에 성범죄 현장을 연상시키는 화보와 피해자 여성을 조롱하는 문구(‘여자들이 나 쁜 남자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진짜 나쁜 남자는 바로 이런 거다. 좋아 죽겠지?’)를 실은 바 있습니다. 쏟아진 비 난에 대한 맥심코리아의 초기 대응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과, ‘미화할 거면 강동원을 썼 겠지’라는 비공식 입장문(페이스북 맥심 에디터 계정)을 올리는 것에 그쳤습니다. 결국 맥심 본사로부터의 지탄 까지 받은 후에야 꼬리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미소녀 성노예를 키우는 설정의 게임 ‘실비 키우기’를 흥 미롭게 묘사하는 컨텐츠를 지면화하는 등 그들의 여혐 행보는 지치지 않고 있습니다. < 어글리상 > 뷰티풀 군바리 뷰티풀 군바리는 군내 불합리를 고발하(려)는 웹툰입니다. 하지만 특정 신체 부위 클로즈업, 복부를 구타당할 때 출렁이는 큰 가슴, 엉덩이를 부각시키는 앵글은 그 목표와 무관할 뿐더러 전혀 뷰티풀하지 않습니다. < 체고존엄상 > 장동민 문제적이었던 장동민의 여러 발언들 중에서도,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불쾌감을 준 것은 팟 캐스트 ‘옹꾸라’에서의 발언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사과는 없었지만 왠지 동정표를 획득했고, 그는 여전히 많은 방송에 출연 중입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모바일 예능프로그램 ‘마녀를 부탁해’ 1회에서는 ‘가모장’ 캐릭터 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김숙에게 “저러다가 금방 잘못될 것 같다. 저도 그런 말 하다가 잘못됐다.”는 조언까지 했습니다. 혐오발언과 사이다를 구분하지 못하는 그의 기이한 공감능력에 감탄하며 체고존엄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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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의 방향상 > 단지 작가님 레진코믹스에 연재 중인 웹툰 ‘단지’는 단지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으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폭력에 시달렸 던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자신의 상처를 웹툰이라는 매체로 고백하고 수많은 ‘단지’들에 게 위로를 주신 단지 작가님께 이 상을 드립니다.

< 고백의 방향상 > 김보미 서울대 총학생회장 김보미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지난 11월,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해 선거운동을 하던 중 자신 이 레즈비언임을 밝히며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당선 이후에도 인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학교 규정으로 제정하 고, ‘시민사회교육’을 필수 교양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다양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 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클리대장부상 > 은하선 ‘이기적 섹스’의 저자인 은하선은 여성의 성적 욕구와 즐거움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할 필요성을 주장하는 섹 스 칼럼니스트입니다. 섹스토이를 수집, 전시하고, 워크숍을 열어 다른 여성들과 섹스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 누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남근 중심적인 성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는 당신이 바로 ‘클리대장부’입니다. < 탈치상 > 메갈리아 중동의 어느 낙타가 기침을 하시매 아시아 대륙 동북부의 작은 반도에 메갈리아가 도래했습니다. 뭇 여성들의 코르셋을 벗기고 갓치 소울을 일깨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메갈리아와 그 원년을 기념하며 이 상을 드립니다.

< 베스트 가모장상 > 김숙 2015년은 여성 예능인들에게 가혹한 해였습니다. 주요 예능 프로그램들엔 남성 예능인들이 자리를 꿰차고 있었 고, 몇 없는 여성 예능인들은 대상화를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님과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 등장한 김숙은 부부관계에서의 성별 고정관념을 반전시키며 척박한 예능판에 사이다를 부어주었습니다.

< 여의도 갓치상 > 진선미 의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국내 최대의 불법 성인 사이트 소라넷 폐쇄를 원하는 목소리들을 대변해 강신명 경찰청장에 엄격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입성 전부터 호주제 폐지에 힘쓴 진 의원은 ‘정상 가족’ 밖의 동거 가족들을 법률로써 보호하는 생활동반자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는 등 여전히 소수자와 인권을 위한 활동에 주력 하고 있습니다.

< 존재상 > 당신 존재의 무게를 짊어지는 것만으로도 너무 무거워 축 처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나’로 당당하게 존재하는 당신께 이 상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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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분노의게이지 분석보고서 인권정책국

작년 한해 남편이나

한국여성의전화가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언론에 보도된 살인사건을 분석한 결과

남자친구에 의해

2015년 한 해 동안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당한 여성은 최소

살해되거나 살해당할

91명, 살인미수로 살아남은 여성은 최소 95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여성의 자녀나 부모, 친

위협에 처한 여성

구 등 무고한 50명도 중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르면, 최소 1.9일의 간격으로 1명의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

최소 186명

성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살해당할 위협에 처해 있다. 또한 주변인까지 포함한다면 1.5일에 1명 은 아내폭력이나 데이트폭력 범죄로 인하여 목숨을 잃거나 살해위협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언론에 보도된 최소한의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로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 사건 을 포함하면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당하는 여성의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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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폭력/데이트폭력,

아내폭력/데이트폭력으로 인한 살인범죄의 피해자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40대가 32%로

여성의 전 생애에

제일 높았고, 다음으로 50대가 21%, 20대와 30대가 15% 순으로 나타났다. 10대부터 70대까지

걸쳐 발생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것을 볼 때 여성은 전 생애에 걸쳐 친밀한 관계와 폭력을 함께하 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특기할 만한 점은 매년 70세 이상의 노인여성 피해자가 나타난다는 점이 다. 그중 ‘70대 남성이 가정폭력으로 인한 접근금지명령이 끝나자 70대 아내를 찾아가 살해한 사건’, ‘90대 남성이 90대의 아내가 외출하는 것에 화가나 둔기로 때려 살해한 사건’ 등은 노인 부부 간 아내폭력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가정폭력의 평균 지속 기간은 11년 2개월 로

장기간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가 피해자가 죽음에 이르거나 가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

는 경우들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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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들의 생명에도

피해여성 외에도 피해자의 자녀와 친인척, 친구, 전남편 등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27명이 목

심각한 피해 미쳐

숨을 잃을 뻔했다. 전체 피해자 50명 중 자녀가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지인과 반려견 등 피해자와 가까운 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해자가 걱정돼 따라 온 올케와 조카가 탄 차를 뒤에서 수차례 들이받은 사건’, ‘헤어지기 로 하고 짐을 가지러 온 전 여자친구와 친구에게 염산을 투척한 사건’, ‘폭력을 저지하는 아들 을 칼로 찌른 사건’, ‘피해여성의 집에 방화를 한 사건’ 등 피해자의 주변인은 생명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재산손괴 등 간접적인 피해도 받았다. 이처럼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발생하는 여성살해 범죄는 당사자 뿐 아니라 주변인들의 생명과 사회전체를 위 협하는 심각한 범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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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범죄, 개인의

가해자가 진술하는 범행동기를 살펴보면, 피해 여성들이 헤어지자고 했을 때 살해하거나 미

관계중단 노력으로

수에 그친 경우가 64건으로 제일 많았고, 싸우다가 우발적으로 피해여성을 살해하는 경우가

폭력이 중단되지

54건, 다른 남자를 만나거나 만났다고 의심했을 때 30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의 범죄행

않음을 보여줘

위는 ‘강낭콩 껍질을 벗겨서’, ‘양말과 운동화를 세탁하지 않아서’, ‘전화 받는 태도가 마음에 들 지 않아서’ 등 가부장적이고 왜곡된 성 인식과 태도에서 기인하고 있으며, ‘홧김에’,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한 행동으로 볼 수 없는 지극히 계획적이고 선별적이며 상습적인 폭력행위가 대 부분이다. 피해자의 이별요구 및 관계중단 시도 등에 대한 가해자의 거부 및 보복행위인 이별범죄는 스토킹을 비롯해 흉기를 이용한 협박과 폭행, 성폭력, 납치, 감금, 염산살포, 방화 등을 동반한 다. 또한 이별범죄 대부분은 이별시점에서 갑자기 발생하기보다는 이미 관계 안에서 지속 반 복적으로 발생해 온 폭력의 연장선에 있다. 이미 폭력적인 관계에 놓여있는 피해여성이 가해 자와 이별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과 의지에 달린 문제가 아니며,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적 개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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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작년 1월에 발생한 일명 ‘안산 인질극 사건’과 같이 피해여성이 도움을 요청하고 일정한 조치

국가시스템, 피해자를

를 취했음에도, 여성폭력에 대한 수사기관의 안일한 인식과 대응으로 생명을 잃거나 위협받

죽음으로 내몰아

는 일들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 ‘상습적인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남편이 집 으로 찾아와 흉기로 때리거나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 ‘피해자가 여러 차례 경찰에 신변보호 를 요청했음에도 늦장 수사와 검찰의 2차례 구속영장을 기각으로 피해여성이 살해당하고 만 일명 ‘대구 주부 살인사건’’, ‘아내를 살해해 복역한 자가 출소해 또 다시 내연녀를 살해한 사 건’, ‘의붓딸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가 공판을 앞두고 부인과 자녀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 등은 가해자를 제대로 격리하여 피해자의 안전이 확보되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 여성에 대한 폭력을 ‘부부싸움’, ‘사랑싸움’, ‘구애행위’ 정도로 보는 수사기관의 잘못된 인 식과 제도적 미비점은 여성폭력 범죄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국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가정폭력범죄의 기소율은 2011년 18%였던 것이 2014 년에는 13.3%로 오히려 줄어들었고, 성폭력범죄의 기소율 역시 2011년 43.2%였던 것에서 2014 년 42.2%로 줄어들었다. 또한 이별범죄에서 주요하게 발생하는 스토킹은 현재 ‘경범죄’로 규 정되며 제대로 처벌조차 되지 않고 있고, 국회에서는 스토킹 범죄와 관련해서 1999년 이후 8 개의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매회기마다 토론조차 되지 않고 폐기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가해 자에 대한 처벌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피해자들은 별다른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두려 움과 공포에 시달리며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

20대 국회에서는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의 출발은 첫 번째, 여성에 대한 폭력이 성별 권력관계와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여성에 대한 차별

‘올바른’ 성평등 정책

에서 기인하며, 여성에 대한 차별의 극단적인 표현이자, 여성의 생명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마련해야

심각한 인권 침해인 동시에 사회적 범죄행위임을 명백히 하는 것 두 번째, 가해자에 대한 적극적 체포와 기소 정책을 통해 여성폭력이 국가가 묵인하지 않 는 심각한 범죄라는 사실을 사회 전체에 각인시키는 것 세 번째, ‘보호’가 아닌 피해생존자의 ‘인권’의 관점에서, 사각지대 없이 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20대 국회에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등을 통해 형사처벌을 원칙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 및 살해범죄에 보다 효과 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신변보호와 막힘없는 지원을 통한 권리확보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 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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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여성의전화 상담통계 가정폭력상담소 ・ 성폭력상담소

1. 2015년 가정폭력 ・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여성의전화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의 전화・이메일 상담건수

성폭력 상담 현황

는 총 2,293건이었다. 분석보고서는 이중 547건의 재상담을 제외한 나머지 1,746건을 중심으 로 분석하였다. 1,746건 중 성폭력상담이 691건(39.6%), 가정폭력상담 513건(29.4%), 가족문제 103건(5.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상담 278건(15.9%)은 직장 내 성차별. 사법기관 대응문제, 싱글맘, 건강 및 정신적인 문제 등에 대해 상담한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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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정폭력

가정폭력상담 중 피해자・가해자 관계는 배우자가 427건(83.3%)으로 가장 높았고, 친부모 38 건(7.4%), 과거배우자 15건(2.9%), 자녀 12건(2.3%) 순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가정폭력은 전/ 현 배우자의 의한 폭력이 월등히 많으며, 피해자 성별의 경우 여성 440명(99.5%), 남성이 2명 (0.5%)으로 나타나 거의 모든 사례가 아내 폭력 사건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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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폭력

성폭력 피해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성추행이 151건(21.9%)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 며, 그 다음으로 강간 124건(17.9%), 성적모욕・비하 45건(6.5%)으로 나타났다. 기타(265건)의 경우는 대부분 데이트폭력으로, 폭행과 욕설 등 신체적・언어적 폭력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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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는 아는 사람 641건(95.8%), 모르는 사람 29건(4.2%), 미파악 21건 (3.0%)이었다. 아는 사람의 유형은 애인/과거애인이 295건(42.7%), 직장관계자가 108건 (15.6%)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단순대면인 32건(4.6%), 가까운 지인 30건 (4.3%) 등 순으로 나타났다.   뼒컿엳핞많핞뫎몒 � 헒 � 픦퍟 짾푾핞 핆� 쭎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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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이트 폭력 

전체 1,746건 중 애인/과거애인, 소개팅 등 데이트 관계에서 폭력이 발생한 건수는 752건(43%) 이었고, 피해 성별은 여성은 739명(98.3%), 남성은10명(1.3%)로 나타났다. <표9>를 통해 연령 별 현황을 살펴보면, 20대가 26.1%로 가장 높았고, 30대 14%, 40대 7.4%, 50대 6.1% 순으로 나 타나 전 연령에 걸쳐 데이트 폭력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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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관계 내 폭력 피해 내용은 심리적 피해가 99.2%, 다음으로는 사회적 피해가 11.1%로 학 교 직장 등 생활의 어려움이 동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데이트 관계의 특성상 가해자와의 관 계유지기간이 길어질수록 관계의 밀도, 즉 상호의존성이 높아지고, 이러한 관계 안에서 복합 적인 형태로 발생하는 폭력은 피해자의 일상에 깊이 침투하여 심각한 피해를 남기게 된다.  섾핂뫎몒뺂엳뺂푷훟쫃픟샃 킮�헏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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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토킹

전체 1,746건 중 스토킹 상담은 162건(9.2%)이었다. 스토킹 피해 성별은 여성이 162명(100%)이

었으며, 30대 30명, 20대 24명, 40대 19명, 50대 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스토킹 피해자 가해자 의, 96.9%가 아는 사람이었고, 그 중 전/현 애인이 60.5%(98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 으로는 전 배우자에 의한 스토킹 11.8%, 직장관계자에 의한 스토킹 9.9% 순으로 나타났다.  큲��컿쪒짝빦핂 컿쪒 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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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가해자는 밤낮 없이 피해자를 찾아가거나 수십, 수백 통의 전화와 문자, 피해자의 가족 이나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위협, 자살(자해)협박이나 시도, 사진・영상을 유포하겠다는 지속 적인 협박 등을 통해 피해자가 자신의 협박과 요구에 반응할 때까지 끈질기게 괴롭힌다. 가해 자가 협박을 실제 이행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의해 피해자는 다시 가해자를 만나게 되고, 폭 력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거나 직장을 옮기고, 연락 처를 바꾸고, 지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를 단절하는 등 학업이나 취업 등 삶의 전반에 타격 을 입으면서 가해자로부터 벗어나기 노력한다. 그러나 가해자가 전 애인이거나 데이트 상대 자인 경우 피해자의 정보나 취약한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이유로 가해자는 주도권을 쥔 채 치밀하고 전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며 이로 인해 피해자는 점점 고립되고, 반복되는 폭력 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런 현실에도 스토킹은 현재 ‘경범죄’로 규정되어 제대로 처벌조차 되지 않고 있다. 국회 에서는 스토킹 범죄와 관련해서 1999년 이후 8개의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매회기마다 토론조 차 되지 않고 폐기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5. 결론

2015년은 데이트폭력 상담이 특징적으로 증가한 해였다. 2012년 본회 상담 통계 결과 전체 상 담에서 23%(245건)이었던 데이트폭력이 2015년 상담통계에서는 43%(762건)으로 상승하여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한 단어였던 ‘데이트폭력’이 피해생존자들의 목소리와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운동을 통해 사회문제화 되었음을, 또한 데이트폭력과 관련한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청과 정부에서도 데이트폭력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앞 다투어 정책을 발표하 고 있다. 올해 2월, 국회에서도 「데이트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발의된 법안은 기존 「가정폭력범죄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보 호처분과 상담조건부기소유예 등을 그대로 담고 있어 상당히 문제적이며,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조차 의문스럽다. 또한 법안 발의에 앞서 현재의 지원체계 안에서는 성적 폭력이 동 반되지 않는 이상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의료적, 법적 등으로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현 여성폭 력 지원체계 안에서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일도 시급하다. 데이트폭력과 관련된 정책은 모든 여성에 대한 폭력이 그러하듯이 가부장적이고 성차별 적인 사회구조에서 비롯된 인권침해라는 관점을 분명히 해야 실질적인 데이트폭력 피해자 지 원 및 범죄근절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실질적인 인권 보장정책, 스토킹범죄 처벌법 제정 등 가해자에 대한 분명한 처벌정책, 젠더와 인권의 관점이 분명한 예방정책으로 데이트폭력 근절 정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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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후보들에게 성평등을 묻다 인권정책국

세계경제포럼(WEF)의 2015년 세계 성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성평등 지수는 145개국 중 115위라고 한다. 다른 나라 와 견주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성차별의 가장 극단적 형태인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 는지를 보면 이는 더 명확히 드러난다. 법제도를 강화한다는 선언 이면에 내용상으로는 여전히 피해자 인권이 아닌 ‘가정’ 을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하지 않고 ‘상담’ 처분으로 면죄부를 주며, 성폭력 피해자를 의심하여 무고 판단을 하는 등 여 성폭력범죄에 대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대응이 계속되고 있다. 그 속에서 여성폭력 피해자들은 도움을 청하기 위한 발길을 어디로도 쉽게 떼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0대 국회 구성을 위한 4.13 총선이 또다시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며 다가오고 있다. 각종 정책 수립을 위한 주요 각축장이 바로 국회다. 새로운 20대 국회의 등장이 여성폭력에 대해 지금까지 이어져온 정책방향의 분기점이 될 수 있도록, 한국여성의전화는 총선을 앞두고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 및 캠페인을 집중 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 주요 활동을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겠다.

컿슿픒픦힎읊많읒쁢힎엩샎헣�힖픦 한국여성의전화는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이하여 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20개의 핵심 정책 과제를 마련하였다. 이를 토대로 각 정당에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여성의전화 전국 지부와 함께 총선 후보자들 에게 세부정책과제별 찬/반 의견을 묻는 정책 질의를 했다. 정책질의는 질의서 에 대한 회신여부 및 정책과제별 답변결과를 통해 후보자들의 성평등 의식 및 실현 의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후 당선자의 정책 이행 현 황 모니터링 및 이행 촉구를 위한 바탕이 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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컿슿푾읺솧뻲읊퓒푾읺많맒샇 한국여성의전화는 내가 사는 동네의 후보자를 직접 찾아가 정책제 안서를 건네는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후보자들에게 성 평등 정책 추진 의지를 막연히 기대하기보다, 유권자가 먼저 후보자 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이행을 약속하는 적극적 활동으로 ‘우리가 간당’ 유권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우리가간당’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자신이 사는 선거구의 후보자 거리유세에 찾아가 후보자에 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정책 이행을 약속하는 인증샷을 함께 찍 은 후 SNS를 통해 관련 활동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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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행되어야 할 여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세상을 향한 핵/심/과/제 인권정책국 묻펺컿픦헒쁢 풢 핊헪 샎묻픦풞컮먾읊재핂펺펺컿엳믊헖뫊컿슿킲픒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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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사회를 향한 대전제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은 여성에 대한 차별의 극단적인 표현이며, 여성 의 생명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인 동시에 사회적 범죄행위이다. 여성에 대한 폭력은 불평등한 성별 권력관계와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여성에 대한 차별에서 기인한다. 이 는 곧, 가부장적 권력관계, 차별적인 문화규범, 경제적・정치적 불평등이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고 폭력을 유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성평등지수가 전세계 145개국 중 115위라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 여성에 대한 폭력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보여주는 지수이기도 하다. 한편, 여성에 대한 폭력은 이러한 불평등한 성별 권력관계와 차별적 상황을 지속시키고 여성을 통제하는 주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여성에 대한 폭력은 성적 불평등에서 기인하지만, 성적 불평등을 유지・강화시키는 수단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 기 위한 모든 정책은 성평등을 지향해야 하며, 성평등 정책은 당연히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담보해야 한다. 샎팓믊헖헣�픦핺

여성에 대한 폭력과 성적 불평등의 악순환은 강력한 사회적 개입으로 중단될 수 있으나, 그 개입 이 개별 가해자의 성행교정 등 개인적 차원에 머무르거나, CCTV 설치 등 물리적 변화에 치중한 다면, 그 정책적 효과는 미진할 뿐만 아니라, 여성폭력에 대한 통념을 강화하는 의도치 않은 결 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현재 우리 사회의 여성폭력근절 정책은 심히 우려스럽다. 19대 국회의 출범과 맞물려 시작된 박근혜 정부는 ‘국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척결되어야 할 4가지 범죄’에 성폭력, 가정폭력을 포함시켜 여성폭력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과 종합적인 계획 없이 비현실적이거나 선언적인 정책들은 오히려 여성폭력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정책을 후퇴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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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근절은 가해자에 대한 적극적 체포와 기소 정책을 통해 여성폭력이 국가가 묵인하지 않 는 심각한 범죄라는 사실을 사회 전체에 각인시키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러나 가정폭력 범죄의 기소율은 2011년 18%였던 것이 2014년에는 13.3%로 오히려 줄어들었고, 성폭력범죄의 기소 율 역시 2011년 43.2%였던 것에서 2014년 42.2%로 줄어들었다. 가해자에 대한 처벌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4대악 근절대책 '16년 추진계획」은 “몰래 카메라 성범죄자 등에 대한 전문 치료프로그램 개발”, “학생간 성폭력 근절을 위해 맞춤형 예방 교육 및 인권교육 확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가해학생 상담 지원 강화” 등 가해자에 대한 “치료 와 상담”에 집중하며, 성폭력을 개인적 일탈행위 혹은 병리적 문제로 왜곡・축소하여 접근하고 있는 양상이다. 가정폭력은 ‘아동학대사건’에 대한 대책으로만 집중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성인여 성배우자에 대한 정책은 “피해자와 동반가족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는 정도의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어, 사실상 가정폭력근절 정책의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19대 국회 역시, 여성폭력관련법에 대한 제・개정 법안들이 꾸준히 발의되었으나, 성평등을 전제 로 하는, 그리고 성평등을 지향하는 기조로서의 법안들보다는 형식적인 수준의 개정, ‘보호담론’ 연장선에서의 법안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법률상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스토킹 범죄에서 대해 서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발의만 지속적으로 되었을 뿐, 논의의 진전이나 가시적인 성과를 내 지 못해, 피해자 법익 보호에 실패하였다. 컿슿켆캏픒 샎킺뫊헪

한국여성의전화는 ‘성평등’을 여성폭력 근절정책의 기조로 하여, 20대 총선을 맞아 여성폭력 근 절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핵심정책과제를 제안한다. 일상적인 차별과 폭력 속에서 살아가는 여 성들의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작성된 본 정책들은 적극적으로 입안, 실시될 때만이 여성의 삶에 실 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정책은 크게 일곱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작성되었다. 첫째, 성평등 정책의 기본 수립을 위해 양 성평등기본법을 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하는 것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제안하였다. ‘양성 평등’이라는 명명을 필두로, 남녀 이분법에 기초해 기계적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된 양성평등기본 법은 성별권력관계로 인한 불평등을 명확히 인지하며 성적 다양성을 포괄할 수 있는 성평등기본 법으로 개정되어야 한다. 또한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규제하고, 차별로부터 구제하여 실질적으로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법으로서의 차별금지법 제정은 국제사회의 인권보장 흐름에 발맞춰 가기 위한 당면과제이다. 둘째, 여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올바른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네 가지 정책을 제안하였다. 2015년 12월 28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및 지원단체를 배제하고 이루어진 한일 양국 정부의 12.28합의 무효와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 여성의 삶을 침해하고 위협하는 범죄행위로서의 스 토킹을 처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스토킹 처벌법 제정, 가정보호가 아닌 피해자 인권 보 장을 위한 목적조항 개정・상담조건부 기소유예 폐지・체포우선제도 도입 등 가정폭력 처벌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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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여성폭력 사건 사법처리 과정에서 피해자의 합의 혹은 처벌불원 의사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개선하는 것이 그것이다. 셋째, 여성폭력 생존자에 대한 사법정의 실현을 위해 가정폭력 피해자에 의한 가해자 사망사건에 대한 정당방위 구성요건 완화, 성폭력 무고죄 적용에 대한 예외조항 마련, 성매매여성의 비범죄 화, 가정폭력 사법처리 실태개선 및 사법기관의 전문성 강화 등을 정책과제로 제안하였다. 가해자 가 제대로 처벌되지 않는 가정폭력 사건처리는 가해자에 의해 피해자가 죽거나, 피해자 자신이 죽 지 않기 위해 가해자를 죽이는 비극적인 결과를 불러오지만 법원에서는 이러한 맥락을 고려한 정 당방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성폭력사건 사법처리과정에서 수사기관의 성폭력에 대한 통 념과 몰이해로 성폭력 피해자가 순식간에 무고 피의자로 뒤바뀌거나, 성착취 구조에 노출돼 심각 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는 여성들이 피해입증이 어려워 오히려 처벌받는 부정의한 일들이 부지 기수로 일어나고 있어 적극적 개입이 요청된다. 넷째, 여성폭력 범죄피해자에 대한 막힘없는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제시하였다. 사각지대 없 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체계 수립과 독자적 지원체계 마련 및 일반예산 편성, 데이트폭력 피해자 에 대한 지원체계 마련, 가정폭력피해자에 대한 조건 없는 지원 및 자립지원은 범죄피해자로서의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에 대한 국가의 기본 책무이다. 다섯째, 여성폭력 생존자와 지원자의 안전 보장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하였다. 먼저 가정폭력 피 해여성과 자녀의 안전 보장과 정보 노출을 막기 위해 이혼 과정 중 자녀에 대한 가해자의 면접교 섭권 배제와 부부상담 처분금지, 비밀엄수 의무 대상자 확대, 주민등록열람제한 제도를 강화하고, 가해자로부터의 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가정폭력 관련기관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가정폭력범 죄현장에 동행하도록 한 의무조항을 삭제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폭력 생존자 와 지원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여성폭력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있어 최우선 원칙으로, 시 급히 현실화되어야 할 정책과제이다. 여섯째,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여성인권교육의 공교육화 및 적극적 캠페인 실시,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힘이 되어주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정책과제로 제안하였다. 여성 폭력예방을 위해서는 삶 전반에 걸친 교육과 캠페인 등을 통한 의식향상이 필수적이며, 특히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여성폭력에 대한 관심과 의식, 실천은 그 어떤 것보다도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힘 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요소이다. 일곱째, 여성의 경험에 기반한 삶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과제로 변화하는 가족형태를 반영한 가 족정책 수립과 여성의 재생산권을 침해하는 현행 형법상 ‘낙태죄’ 폐지를 제안하였다. 이는 생애 주기 내에서 성별화된 경험을 하는 여성들의 경제권, 건강권 등 기본권 보장을 통해 실질적인 성 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책들이다. 우리 사회가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우리가 제안하는 정책들이 실현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 이며, 가정•직장•사회 모든 곳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추방하고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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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우리가간당 정│기획홍보국

내 지역구의 후보, 만나본 적 있나요? 여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정치를 그들에게 직접 제안하고 싶다면

내 손으로 건네는 정책제안, 우리가간당!

1. 정책 살펴보기 먼저 우리가 제안할 정책이 어떤 것인지 함께 살펴보는 정책 간담회가 3월 25일 6시,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렸습 니다. 정책을 살펴본 후, 나의 선거구와 후보자를 찾아보고 성 평등한 정치로 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2. 우리가간당 살펴봤던 스무 가지의 정책제안, 이제는 직접 전달할 차례입 니다. 각종 거리 유세와 선거 분위기가 뜨거워지는 4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선거구에 당원들이 나타날 예정입니다. 거 리 유세 중인 후보자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성평등한 정치를 촉구하는 인증샷까지.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 니다. 푾읺많맒샇핂큲쭏핂힎XXXGBDFCPPLDPN 'QBSUZ 퓒�XXXUXJUUFSDPN 'QBS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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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월 13일까지 쭉! 선거 당일에는 당원들의 투표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집니다. 한국여성의전화 회원이라면 모두, 투표하고 인증샷을 보내주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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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하는 기억의 화요일

‘화요논평’ 일주일의 어느 하루, 화요일. 여성폭력 생존자를 응원하고 우리와 작별한 이들을 기억하는, 여성폭 력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의 날입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2015년 2월부터 <당신과 함께하는 기억의 화요일 ‘화요논평’>을 통해 여성인권의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날카롭게 살피며, 성평등과 인권이 바 로 서는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요논평’은 매주 화요일 한국여성의전화 페이스북 페이지 facebook.com/kwhotline, 여성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사이트 antiviolence.kr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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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잇페미니스트! 3탄 2016 독박골 인구총조사 정│한국여성의전화 기획홍보국

일찍이 독박골에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살았다. 타지와는 좀 다른 이곳만의 라이프 스타일. 이번에는 인구총조사로 알아 본다. 본 조사는 전체조사 및 직접조사로 이루어졌으며, 독박 골 상주 인구 전원인 17명이 응답하였다. 이하는 그 결과로, 비교 분석을 위해 인접국인 대한민국의 2010년 인구주택총 조사 결과 및 기타 통계자료를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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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골 인구의 30% 가량이 반려동물과 동거하고 있었는데, 그 유형은 ‘쥐’, ‘고양이’, ‘강아지’, ‘물고기’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부모, 배우자, 자녀 등과 떨어져 살고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 35%가 ‘직장’, 17.6%가 ‘가족 간 불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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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개로, 현실과 별개로 상상 속의 자신의 취미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23.5%(4명)가 ‘운동’이라 답했으며, 약 29%(5명) 가 ‘여행’, 12%(2명)이 ‘영화 혹은 공연 감상’, 기타 의견으로는 ‘악기’, ‘레이싱카트 타기’ 등이 있었다. 월 1회 이상 만나는 친구 가 몇 명인지에 대해 묻는 물음에 다수는 ‘0명’, 그 외 ‘2명’에서부터 ‘33명’에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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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울렁거림이 큰 파도가 되기를 - 2016년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취재 │이서정 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촬영 │고요한 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으레 봄이 되면 사람들은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한다. 여기 불 광동 팀 수양관에는 특별한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열기로 가 득하다. 한국여성의전화 신입활동가 직무연수가 바로 그 뜨 거움의 원인이다. 광명, 광주, 김포, 대구, 부산, 서울, 성남, 수 원, 시흥, 안양, 익산, 진해, 창원, 청주 총 14개 지역에서 35명 의 신입활동가가 이번 2016년 신입활동가 직무연수에 참여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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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을 사람들 저녁 식사를 마친 뒤에는 각자가 생각하는 활동가는 무엇이 고 5년 후의 자신의 모습은 어떠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 간을 가졌다. 가지각색의 생각들이 탱탱볼처럼 튀었다. 자유 활동가(김포여성의전화)는 ‘지금도 행복하지만 조금 더 행복 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활동가라 생각한다고 답했 몮짆몋캏핒샎픦 ‘펺컿픦헒솧픦핂퐎킲�’맣픦쁢묻펺컿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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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손문숙 활동가(본부 여성의전화)는 ‘생각만 하지 않고 행 동하는 사람. 말 그대로 ‘activist’’가 활동가라고 말했다. 또한, 유이정 활동가(광주여성의전화)는 앞으로 활동가로서 끈기 있게 버티겠노라 다짐했다. 5년 후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 상희 활동가(시흥여성의전화)는 “열심히 활동하는 활동가의

“끓어오르는 열정 같은 게 느껴져요. 동시에 ‘내가 저렇게 될

모습으로 여성의전화 사무국장이 되어있을 것이다. 외형적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인 변화는 없을지 몰라도 내면의 힘은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

고미경 상임대표의 ‘여성의전화 활동의 이해와 실천’을 들은

할 만큼 단단해져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당당히 포부를 밝

유이정 활동가(광주여성의전화)의 소감이다. 자신을 향한 의

혔다. 이 외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활동가’, ‘가족과 친구들이

구심과는 다르게 그의 눈빛은 강한 포부를 말하고 있는 듯하

‘멋진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하는 활동가’, ‘자신에

다. 고미경 상임대표는 앞선 강의에서 한국여성의전화의 조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고 그 모습 그대로를 표현하는 활동

직정체성과 그간 일궈낸 성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앞으로 활

가’ 등 많은 의견이 나왔다. 공통된 한 가지는 여기 모인 35명

동가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 지부별 활동 방향, 한국여성의전

의 활동가 모두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끊임없이 움직이

화 사업수행의 관점과 원칙에 대한 도움말도 아끼지 않았다.

고 있으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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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거운 활동가 퀴즈 시간 이어서 한국여성의전화의 역사와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묻는 활동가 퀴즈가 열렸다. 너도나도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 신입 활동가들의 모습에서 넘치는 의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정답 을 맞혀 푸짐한 상품을 받은 활동가, 오답을 골라 아쉬워하는 활동가, 일부러 오답을 외치는 송란희 사무처장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어요. 지금 많이 혼란스러워 하는 신입활동가분들이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제가 직무연 수를 통해서 느꼈던 그 떨림과 자부심을 올해 신입활동가분 들도 느끼셨다면 분명히 멋진 활동가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 치 않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 니다.” 또한, 신입활동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정화 사무국장님께서 ‘멘토를 정하라’고 하셨 는데 이에 공감합니다.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으므로 나만의

이번 활동가 퀴즈의 진행자는 지지 활동가(수원 여성의전화)

멘토를 정한다면 힘이 들 때마다 동기부여가 될 거예요. 하나

였다. 작년에 그는 진행자의 자리가 아닌 신입활동가의 자리

덧붙이자면 직무연수에서 만난 동기들과 좋은 친구가 되셨으

에 앉아있었다. 한 해가 지난 뒤 그는 또 다른 신입활동가들의

면 좋겠어요. 당장 연수를 받을 때는 서먹서먹할 수 있겠지만

앞에 선배로 서게 되었다. 이에 지지 활동가는 “함께 프로그

처음 시작했을 때의 고충을 공유해서 그런지 나중에 가장 반

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하며 다음과 같은 말

가운 존재도, 고민이 생겼을 때 생각나는 존재도 다 동기더라

을 덧붙였다. “사무실에서 맡게 되는 행정이나 서류에 치이다

고요. 다른 지부에 물어볼 게 있거나 도움을 요청해야 할 때

보면 종종 스스로 의구심이 들 때가 생겨요. 그럴 때마다 처음

편하게 말을 걸 수도 있고요. 이런 면에서 신입활동가 직무연

신입활동가 직무연수를 받았을 때 느낀 두근거림, 피가 끓어

수는 전국의 다양한 동기들을 사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예

오르는 것만 같은 열정, 여성의전화 활동가로서의 자부심이

요. 이번 만남을 통해서 많은 동기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

큰 힘이 돼요. 그때의 감정이 가슴에 깊이 남아서 지금까지 활

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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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

가지라고 생각해요. 첫 번째로는 활동가라고 말하지만 실은

활동가 퀴즈가 끝나고 뒤풀이가 시작되기 전에 앞선 모든 프

활동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스스로 부끄러워서 활동가

로그램에서 활발하게 참여한 손문숙 활동가(본부 여성의전

라고 말하는 것이 불편한 것이죠. 두 번째로는 활동하는 사람

화)를 만나보았다. 그는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전문 상담원 교

을 불편해하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에요. 가만히 있는 사람

육을 받았고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의 프로그램 팀에서 일했

을 두려워하지는 않죠. 하지만 움직이는 사람은 누군가를 불

었다. 이후 꾸준히 여성인권과 관련된 자원 활동을 하다가 작

편하게 하죠. 이처럼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고 두려워하게 하

년부터 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하게 되었다. 그에게 올해 신

는 사람을 활동가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누구나 활동가여야

입활동가로서 꼭 하고 싶은 한 가지의 일이 무엇인지 물었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스스로가 활동가인 것이 자랑

다. 그는 “이번 주부터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일반인을 대상으

스러워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행동하는 것이

로 하는 성폭력 전문 상담원 교육과 가정폭력 전문 상담원 교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육을 시작했어요. 제가 꼭 하고 싶은 한 가지 일은 함께 교육 을 받은 분들이 교육을 받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한국여성의 전화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에요.”라고 답했다. 또한, ‘활동가’라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생각을 밝 혔다. “우리는 자신을 활동가라고 말할 때 부담을 갖게 돼요. 실은 단지 활동을 하는 사람일 뿐인데 말이죠. 그 이유는 두

이틀 동안 진행된 2016년 신입활동가 직무연수를 통해 기존 활동가들과 신입활동가들은 한국여성의전화가 지향하는 여 성주의 가치를 공유하였다. 이번 만남에서 느꼈던 열정, 자부 심, 혹은 걱정, 의구심과 같은 모든 울렁거림이 훗날 큰 파도 가 되어 많은 사람을 포용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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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후기>

‘마음의 간격’이 느껴지지 않는 곳, 한국여성의전화를 만나다 이아정 │중앙대학교 일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국여성의전화로 사회복지 실습을 신청한 것은 관심연구 분야인 ‘여성’ 문제를 사회정책과 사회사업, 양방향에 서 경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여성주의 상담으로 시작한 한국여성의전화는 현재 관련법 제정 정책 제안에 이 르기까지 다양하게 여성문제에 접근하고 있어,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진 지한 고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었다. 실습은 각 국의 일정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기관과 기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시 작으로 상담교육 프로그램, 홍보 소식지, 회원 신년회와 관련한 업무를 하였다. 특히 실습기간 동안 <한일 일본 군 ‘위안부’ 합의 무효 3.1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제32회 한국여성대회>, <움직이는마을 네트워크 토론 회>와 같은 굵직한 프로그램이 열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사업이나 업무에 참여하기 전에 는 항상 활동가 분들이 스스로 관련내용을 찾아보고 공부할 시간을 주셨고, 질문 하나하나에 친절하게 답을 해 주셔서 참여에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활동을 하면서 우선 여성인권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의 다양성에 놀랐다. ‘여성폭력’이라는 문제를 풀어가는 과 정에는 상담과 인권지원, 연구지원, 지역사회 연계, 대중캠페인, 정책 모니터링과 법제도 개선활동, 국제연대, 문 화사업 등, 내가 상상했던 이상의 다양한 방식의 접근법이 있었다. ‘하나의 목적에 참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구나’하는 감탄과 함께 ‘하나를 위해서 할 일이 너무나 많다’라는 좌절을 동시에 느끼는 양가감정이 일었다. 그러나 뚜렷한 목표와 현장의 경험을 통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사회정의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 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옹호자로서, 중재자로서의 사회복지사를 더욱 꿈꾸게 되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소통방식이었다. 실습기간을 돌이켜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웃음소리다. 실습하 는 3주간 쉴 새 없이 웃음소리가 들렸고, 아직도 귓가에는 그 웃음소리가 들린다. 허허허, 까르르, 방그레 짓는 미소까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웃음들이었지만 하나의 웃음소리로 기억되는 것을 보면, 서로 많이들 닮 아있는 것 같다. 처음 실습을 시작했을 때는 상근활동가와 회원활동가를 구분할 수 없어 누구에게 문의를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웠다. 그만큼 활동가 간 관계가 친밀하였고, 회원활동가의 참여도가 높았다. 지부와 회원, 두 줄 기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활동가 간 소통과 역량이 매우 중요한데, 회의와 메신저를 통해 끊임 없이 활동과 교육사항을 함께 계획하고 논의하는 것을 보며 소통노력, 서로 좋은 호흡이 한국여성의전화의 큰 힘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연합 프로그램에 참여해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체감하며, 연대는 결코 멀 리 있지 않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동료와 관계를 잘 맺고 서로 협력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차 그 동료 의 범위를 확장해나가는 것. 그것이 연대의 본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회원의 표현처럼, 비록 짧은 실습기간의 경험이지만 한국여성의전화는 ‘마음의 간격’이 느껴지지 않는 곳이 었다. 즐겁게 배우고,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던 기회를 만들어준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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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날기념 익산시 가정폭력실태조사 결과 발표회 개최 익산여성의전화

지난 3월 7일 월요일,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여 익산여

화여대 여성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익산시 가정폭력 현황과

성의전화 교육실에서 ‘익산시 가정폭력실태조사 결과 발표

대책’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허민숙 연구교수는 가정폭

회-다시보는 가정폭력 : 강압적 통제와 일상적 폭력을 중심으

력을 부부싸움 내지는 상호폭력이 아닌 성차별에 기반한 폭

로’가 열렸다. 가정폭력이 집안일로 치부되던 과거를 지나 법

력으로 보고, 여성과 남성의 지위와 역할이 성차별적으로 위

적 개입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음에도, 아직 두 집중 한 집에서

계화된 사회구조를 가정폭력의 발생 및 지속 원인으로 지목

가정폭력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가정폭력 실태조사는 여전

하였다.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대안으로 첫째, 가정폭력은 여

히 줄어들지 않는 가정폭력의 실태를 점검하고, 그 원인을 다

성의 역할을 강제하는 ‘강압적 통제’라는 관점으로 보아야 하

양한 각도에서 살펴봄으로써 익산시 가정폭력근절청책의 방

며, 둘째, 가정폭력이 ‘일시적이고 즉흥적인 다툼’이 아니기에

향을 찾기 위해 익산여성의전화 주최로 개최되었다.

피해자에 대한 장기대책수립이 마련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본 실태조사는 뙤약볕이 내리쬐던 작년 여름, 익산여성의전 화 활동가와 회원들이 한 달에 걸쳐 거리를 누비며 이루어 낸

가해자 처벌에 대해 공권력이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함을 주장했다.

결과물이다. 자동차정비소, 교회, 병원, 공단, 국민생활관 등

주제발표 후에는 김영범 익산경찰서 가정폭력담당 경찰관,

생활 터전 곳곳에서 300여명의 익산 시민분들을 만나 설문조

홍정훈 종합법률사무소 길 대표변호사, 손인숙 익산여성의전

사를 진행했다. 그로부터 반여년 이상 지난 연구 끝에 결과발

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장의 현행 가정폭력방지법의 문제점

표회 당일, 겨울을 연상케 하는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익산여

과 보완되어야 할 사항을 중점으로 하여 주제토론을 진행하

성의전화 회원 및 여성폭력관련기간 활동가들, 그리고 총선

였다. 가해자 처벌 강화와 이를 위한 체포우선제도가 도입되

후보자들까지 약 30여명이 익산여성의전화 교육실에 자리를

어야 함을 강조했다. 객석에서 이뤄진 자유토론에서는 가정

함께해주었다.

폭력피해생존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가해자 처벌이 강화

하춘자 익산여성의전화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민숙 이

되어야 함에 동의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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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법적조치 강화’ 

2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  , 3위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인식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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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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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의 시작, 오래뜰 장미│오래뜰 가족

2015년 3월 어느 날, 1366 긴급피난처에서 쉼터로 가기로 결정

유와 글쓰기치유 시간에는 순간이었지만 시인이 된 기분이 들

을 하고 출발 했다. 낯선 서울거리를 한참 달려 어느 사무실에

기도 했다. 3주에 한 번씩 진행되는 한방진료 선생님과 상담

도착. 작은 상담실에서 규칙 설명을 듣고, 서약하고, 닉네임을

을 하면서 “두려운 것은 내가 약해서가 아니라 나를 보호하려

장미로 정하고 거처할 곳으로 이동을 했다. 어둡고 침침한 감

는 힘”이라는 말이 위로와 희망이 되었다.

방 같은 곳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안고 들어간 곳은 가정 집 같았다. 그곳에 있는 분들께 장미라고 인사를 하고 방으로 갔다. 손을 씻고 이불을 깔고 그 자리에 몸을 뉘었다. 얼마 만 에 느껴본 편안함인지……. 나도 모르게 잠속으로 빠졌다. 얼 마나 지났을까 식사시간이라며 나를 깨웠다. 식사가 차려진 거실로 나갔고, 밝게 웃으면서 나를 반겨 주는 사람들이 다 나 와 같은 피해자라니 거짓말 같았다. 목으로 밥이 넘어 가고 있 다는 것이 미안했고, 애들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났다.

오래뜰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일이다. 소풍을 간다고 해서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생각했다. 지금 이 상황에 어떻게 소풍을 가냐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꽃길을 걸으며 ‘과연 저 사람들은 어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오늘을 즐거 워할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생각을 하는 나 자신이 어 색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폭력에 시달리는 사람이 정 말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또 있다면 바로 ‘자아여행’이다. 2박3일간의

일주일 동안은 공주라며 편히 쉬라고 했다. 정말 이렇게 편하

여행을 위해 1주일에 한 번씩 계획을 세우고 토론을 했다. 설

게 잘 먹고 지내도 되나 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것도 잠시, 보

마 갈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마침내 꿈같은 현실이 내 앞

이지 않는 두려움이 몰려왔다. 집으로 가서 해결해야 할 것만

에 펼쳐졌다.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편안함과 들뜬 기분을 뭐

같았다. 방 식구에게 나의 생각을 말하고 준비하는데 사무실

라 표현 할 수가 없었다.

선생님께서 나의 마음을 읽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였다. 집에 가야할 이유가 무엇이며, 가서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물 었다. 답은 없었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오래뜰에 있는 동안 두려웠던 마음이 상담과 프로그램으로 조 금씩 치유가 되어갔다. 그러나 3일, 일주일, 10일, 보름, 한 달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두려움, 조급함 달래기가 많이 힘들었

일주일쯤 지나 정신과 상담, 건강 검진이 이루어졌다. 정신건

다. 애들이 보고 싶고 두려움이 생길 때 선생님과의 대화에서

강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고, 기분이 좋았다. 지금까지

섭섭함도 느끼고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답답함도 느꼈

내 몸을 위해 이렇게 해 본건 처음이었다. 그 후 9개월 동안 오

다. 그러나 내 일 같이 상담해주시고 마음 아파하시고 같이 눈

래뜰에서의 삶은 제2의 인생의 시발점이 되었다.

물도 흘려주신 천사 같은 우리 선생님이 계신 이 곳을 ‘천국’

개인상담, 집단상담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내 인생의 답 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능력과 무슨 일이든 책임감을 갖고 헤 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겼다. 자존감이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되었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 지금까지 엄마, 마누라, 며느리로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 현실요법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긍정적 중독에

이라고 말하고 싶다. 엄마 뱃속에서 10개월 동안 있다가 사람으로 태어나 지금까지 산 제1의 인생을 후회하고 싶지는 않다. 잘 살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살았다. 이제 제1의 인생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살려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쉼터에서의 9개월 정말 꿈만 같다. 오 래뜰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로 살수 없었을 것이다.

빠지려고 매일매일 운동을 하고 변해가는 몸을 느끼면서, 마

제2의 인생에 도전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어준 오래뜰. 영원

음의 두려움도 자신감으로 충만해졌다. 인문학을 통한 심리치

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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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뜰 후원현황 (2016년 1월~3월) 헣삲�캏삺엳 맪팒솧큲�쭏 맪퓮헣옲핳힎 줄픚뫋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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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여성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신의 한 수! 4월 13일 총선 당일에 여성에 대한 폭력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한 수를 던져주세요. 당신의 한 수가 세상을 바꾸는 ‘신의 한 수’가 됩니다.

[STEP 1] 꼭 투표해요!

[STEP 2] 4.13투표 못하면 사전투표!

언 제: 4/13(수)

언 제: 4/8(금)~4/9(토)

시 간: 오전6시~오후6시

시 간: 오전6시~오후6시

어디서: 전국 읍면동 투표소

어디서: 전국 읍면동 사전투표소

투표하기 전에 꼭 확인할 것!

4년을 채워갈 국회의원을 선출해요! 지역구 의원 253석

1. 신분증지참

비례대표 의원 47석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

2. 나의 지역 후보 공약 확인하기

재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곳을 꼭 확인해요!

* 선거정보 참고사이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info.nec.go.kr

좋은 정치를 지향하는 좋은 후보는 유권자가 선택합니다!

유권자의 판단과 선택에 도움을 줄,

·성폭력, 여성비하, 성차별적 언행을 한 후보! 안 되겠죠?

내 지역구 후보 정보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반인권, 민생탄압,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후보, 범죄와 연루된 사람도 물론 NO!

·3분 총선 www.vote0413.net

·성평등을 포함한 인권감수성을 갖추고 이를 실천하는 후보, 믿을 만 하죠? ·내 지역후보의 여성정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공보물 확인은 필수!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적 역량과 공직적인 시각을 갖춘 후보라면 OK!

·총선시민넷 2016change.net ·시민정치마당 cpmad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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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7일 베틀Ⅲ 통권 6호

문자후원 #2540-1983 (건당 3 , 0 0 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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