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NEW ENGLAND
한인회보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 발행인 유한선 400 West Cummings Park Suite# 1275 Woburn, MA 01801
WWW.BOSTONKS.COM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The New England Korean News
TEL: 781.933.8822 / FAX: 781.933.8855 / haninhoebo@gmail.com
Vol. 11 No. 99
유한선 현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제37대 한인회장 직 수락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신임 이사장에는 이병현씨 선임
37대 회장직을 수락한 유한선 현 회장
신임 이사장에 선임된 이병현씨
새로운 한인회관에서 처음 열린 2010년도 4/4분기 정기 이사회 모습
12월 29일(수) 신문 쉼니다. (정기 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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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는 지난 14일(화요 일) 2010년도 4/4분기 정기 이사회를 소 집하여 제37대 뉴잉글랜드 한인회장에 유 한선 현 회장을 만장 일치로 선임하였다. 지난번 임시 이사회에서 김성인 한인회 이사장은 지난 2년동안 유한선 회장은 한 인회는 물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 은 희생과 노력을 경주해 왔음을 밝히고 현 한인회의 상황을 고려 해 볼때 유한선 회장이 2년 더 봉사하여 한인회를 반석위 에 올리고 한인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 를 할 최선의 대안입을 강조하며 유한선
현 회장에게 제37대 한인회장직을 맡아줄 것을 이사회를 대표하여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유한선 회장은 이번 이사회를 통 해 제37대 한인회장직을 맡을것을 수락하 게 된것이다. 유한선 회장은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 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많은 동 포들이 한인회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 록 많은 제도적 방법을 연구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병현씨를 새
로운 이사장에 선임하였다. 이병현 이사 장은 선출직 이사 등 많은 이사들이 한인 회에 참여해 한인회가 원할이 업무를 수 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이사는 물론 선출직 이사를 대거 영입하는 방안 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사자격의 문턱을 낮추자는 의견에서 부터 각 직능 단체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사직 수 락 공문을 보내자는 의견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방안이 제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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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 소식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한인회보
한국 국세청, 역외탈세 조사 강화
봉준호 감독의 마더, 보스톤비평가협회 선정 “최고외국어영화상” 수상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국내 작품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 영화비평가단체인 보스톤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올해 최고의 외국 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2일, 보스톤영화비평가협회(Boston Society of Film Critics. BSFC)는 올해의 최고 영화와 배우 등 ‘2010 BSFC 어워즈’ 리스트를 발표 했다.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는 올해 최고의 외국어영화상(Best Foreign-Language Film)으 로 선정, 내년 1월 시상식에서 수상한다. 한국 작품이 해외영화제가 아닌 미국 메이저 영화비 평가단체로부터 수상하는 것은 ‘마더’가 처 음이다. 지난해 칸영화제 초청작인 ‘마더’는 그해 10월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부문 한국 대표작으로 출품됐으나 후보 진입에는 실 패했다. ‘마더’는 지난 3, 4월 보스톤을 비롯 한 미국 전역에서 순차 개봉했다. 앞서 영국 일 간지 가디언은 최근 ‘마더’의 김혜자를 올해 의 여배우 톱10으로 꼽기도 했다. 한편 보스톤비평가협회가 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Best Film)는 페이스북의 탄생과정을 그 린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가 차지했다.
한국 국세청이 내년부터 역 외탈세조사를 강화한다. 국세청은 새해 역점사업 가 운데 하나로 국부의 해외 유출 및 해외 비자금 조성을 통한 세 금탈루 방지를 정하고 역외탈 세에 대한 조사를 대폭 강화해 1조원 이상의 역외탈루 세금을 확보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역외탈 세 경유지 및 목적지로 빈번히 활용되고 있는 외국 지역에 정 보수집요원을 파견하거나 현 지에서 한국계 기업상황에 정 통한 정보원을 고용해 탈세정 보를 수집•확보하는 등 적극 적으로 역외탈세를 추적해 나 갈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르면 내년께 홍 콩 등 국제금융 중심지 4곳과 중국 상하이 등 한국기업이 많 이 진출한 지역 6곳, 해외 한인 밀집지역 5곳 등 최대 15곳에 해외정보수집요원을 파견한다 는 방침이다. 또 미국 워싱턴과 프랑스 파
가족이민 수속 후퇴… 어떻게 대처하나?
원더걸스, 또 대박쳤다! 미국서 마돈나 눌러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빌보트 차트에서 다시 한번 일을 냈다. 12일 미국 빌보드 차트 (www.billboard.biz)에 따르면, 원더걸스의 ‘
노바디’가 ‘2010 핫 싱글 세일즈 100’ 중 당당히 3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현지에서 ‘노바디’를 발표 한 후 동양인 가수로는 1980년 이후 처음으로 ‘싱글 핫 100’에서 76위에 진입한 것에 이은 놀라운 성적이다. 특히 이번 랭킹은 장르를 막론하고 올 한해를 총정리한 집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섹시 여 가수 케이티 페리, 최고의 컨트리 뮤지션 케니 체스니, 가스펠의 제왕 커크 프랭클린, 엽기적 인 퍼포먼스의 레이디 가가 등 내로라하는 팝 가수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100위 안에 들었다. 마돈나의 ‘리볼버’(34위), 그래미상에 빛나 는 흑인 보컬 니요의 ‘뷰티풀 몬스터’(36위) 보다도 높았다. 이에 앞서 원더걸스는 지난 9월에는 빌보 드가 선정하는 ‘21세 이하 최고의 팝스타 21 인’ 중에 16위에 오른 적도 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우리도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 더구나 ‘노바 디’가 지난해 10월 발표된 곡인데 올 한해 판 매 순위에서 31위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는 게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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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등 전세계 6곳에 파견된 해 외주재 세무관도 늘려 내년 초 중국 상하이, 베트남 하노이 등 2곳에 추가로 보내 현지 한국 기업 및 재외국민의 세금업무 를 지원하고 해외정보 수집 활 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그 동안 행정안전 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 해 국세청 국제조사관리관실 산하에 20여 명으로 ‘역외탈 세추적전담과’를 설치, 상설 기구로 운영키로 의견을 모았 다. 국세청은 최근 통과된 해외 계좌신고제 관련법이 내년부 터 시행될 경우 역외탈세 방지 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조만간 공포될 예정인 법안 에 따르면 해외에 계좌를 보유 하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일 시적으로라도 10억원 이상의 금액을 유지하게 될 경우 이를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 우 고율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11년 1월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대폭 후퇴, 영주권을 신 청해 놓고 기다리는 한인들에게 찬물을 끼얹고 있다. 갑자기 수 속이 크게 후퇴, 영주권을 신청해 놓고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크 게 당황하고 있으나 이민 변호사들은 이달 중 신청하면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문호가 적용되는 시점이 내년 1월이기 때 문에 해당자들은 이달 중 영주권 신청 서류를 접수시키면 정상 적으로 수속을 진행 할 수 있다는 것. 조진동 변호사도 “가족이민 2순위 A인 ‘영주권자의 배 우자•21세 미만 미혼자녀’의 경우 12월까지 우선순위가 올해 2월이었다”며 “이미 서류를 접수한 사람들은 상관이 없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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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한인회보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보스톤 한인 천주교회 카리타스 성가제 정기 연주회 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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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머무는
지난 토요일 보스톤 한인 천주교회는 뉴튼 워싱톤 스트리트에 소재한 Our Lady Help of Christan Church에서 제10회 카리타스 성가대 정기 연주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골목길 (The Alley) 한인회보는 인인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골목길” 이라는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한인회보 지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으신 분이나 따뜻한 온정의 모습을 소개하고픈 분이 계시면 기명 또는 무기명으로 글을 보내 주시면 한인회보를 통해 한인사회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랑과 온정이 꽃피는 작은 골목길을 한인회와 함께 만들어 갑시다.
미국에 온지 어언 10여년이 지난 지금 너무도 많은 분 들이 기억에 스치고 지나갑니다. 너무도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드려야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강교수님께 드리고 싶 습니다. 그분은 한국에서 유학생들이 오면 잘 정착하고 모든 과 정이 끝날때까지 항상 신경써주시고 부모님처럼 물심양면 으로 도와주신 분입니다.
보스톤산악회 정기산행안내 1.산 행 일: 2010년 12월 18일 (토) 2.장 소: watervilleval!ley NH 3.트레일명/거리: sandwich mountain Trail 2.8 마일 왕복 5.6마일 4.산행시간: 약 5.0시간소요 5.난이도: 3.0 (5단계척도법) 6.준비물: 배낭,등산화착용,방한복,우의,장갑, 털 모자,스틱, 보온병/온수,아이젠, 스패츠,간편중식. 7. 집 결 지 : ALLSTON 공영주차장 07시 00분 PARK&RIDE , EXIT2 OF RT93 07시 45분 8. 회비 : 20불 9.시간사용계획:트레일입구(10:00),산 행시작(10:30),정상(13:00),중식(13:30), 하산완료(16:00), 샐렘 주차장(18:00) * 기타문의 : 전화 978-569-3256 (김상호) http://cafe.daum.net/bostonmountaineers
그분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 들이 이제는 모두 졸업하고 각계각층에서 열심히 뛰고 있 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분에게서 받은 은혜를 다시 환원 해야하는데, 참 쉽지 않습니다. 사람을 헌신적으로 댓가없이 돕는다는 것은 사명감없 이는 참 힘들다는 것을 나이가 들면서 더욱더 절실히 느 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더욱더 강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 다. 지금 이곳에 계시지는 않지만, 이기회에 감사인사드 립니다. 강 교수님 감사합니다. 골목길 코너는 동포들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인회보 신문지상을 통해 무기명이나 기명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으신 분이 있거나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모습을 전하시고 싶은 경우 Alley.Haninhoebo@gmail.com 혹은 한인회보 facebook (Ksne Ks)으로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지면이 허용되는 한 많은 분들의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10~15줄 내외로 감사의 표현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경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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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이정우 D.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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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 조형구 (직접 지도) 88 서울올림픽 코치 T. 781-326-9009 130 Bridge St.,/(Rt. 109) Dedham, (Next to Mc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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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한인사회 소식
한인회보
오바마의 ‘감세연장 타협안’ 통과될까
FOCUS
민주당 의원 설득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의회 통과여부는 불투명 지금 미국의 최대 관심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야당 공화당이 부유층을 포 함한 모든 소득계층에 대한 감세조치를 2년 연장하고, 실업급여(수당) 지급기 한을 13개월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타협안이 과연 의회를 통과할 수 있느냐에 쏠려 있다. 오는 31일로 만료되는 전(全) 소득계층 감세조치가 연장되지 않으 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구당 연평균 3천달러의 세금이 부과되고 200여만명의 실업자가 수당을 한푼도 받지 못하며, 기업의 세금부담 증가로 100만개 이상 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동원하고, 세법 개정문제까지 거론하는 등 민주당 의원 설득작업에 총력을 기 울이고 있지만 의회 통과여부는 불투명하다. 총 8천578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감세연장 타협안은 이르면 오는 14일이나 15일 상원에 회부돼 표결이 실시될 예정이다. 의회전문지 `더 힐’ 등은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째, 상원은 타협안을 통과시키고, 하원은 상속세율 인상 등 부유층을 겨 냥한 조항을 일부 수정해 상원에 다시 보낸다. 상원이 수정안을 의결하고 오 바마 대통령이 서명해 발효시킨다는 것이다. 상원의 타협안 원안 통과 가능성 은 높다. 문제는 타협안 수정이 없을 경우 하원 상정을 거부하기로 결의한 민 주당 하원의원들이다. 하지만 현재 하원 의석이 민주 255석, 공화 179석으로, 공화당 의원 모두가 타협안을 지지한다면 민주당 의원 중 39석만 확보하면 돼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둘째, 상원이 타협안을 의결하고 하원이 수정해 버리는 경우 교착상태가 될 수 있다. 민주당이 타협안에서 쉼표(,) 하나라도 건드리면 공화당은 합의 위반 이라고 손을 털고 나갈 공산이 크다. 상.하원 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지난 11.2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제 112대 의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이다. 국민 비난이 거세지고, 오바마 대통 령의 국정운영에도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은 낮 아 보인다. 셋째, 상원이 타협안을 의결하고,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양보해 표결 처리하 는 방안으로, 의원 및 보좌관, 로비스트들은 가장 성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 고 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상.하원에 법안들이 왔다갔다할 시간이 없기 때 문이다. 타협안을 용인할 경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비난에 직면하게 되는 데 의사봉을 쥐고 있는 그녀가 타협안을 상정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지난 10일 기자회견하는 오바마와 빌 클린턴(왼쪽, AP=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0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한시 적 감세 및 실업급여 연장 타협안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낸 데 이어 11일에는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의회가 이 타협안을 지지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 다고 미 주요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균형예산 측면에서 보면 우리가 부유층 감세를 할 여유가 없다. 내가 속한 정당(민주당)의 많은 친구들이 부유층 감세를 타협한 것에 불 편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국민은 정쟁보다는 해결책을 원하 고 있다. 중산층이 (장기판의) 볼모처럼 대우받아서는 안 된다. 의원들이 중산 층 강화과 경기회복을 위해 올바르게 행동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 뉴스는 의회가 한시적 감세연장 타협안을 통과하더라도 오는 2012 년 차기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질으로 예상했다. NYT는 오바마 대통령이 야당과 타협한 것은 연임에 성공하기 위해 정치적 중심(center)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으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타협 안이 `초당적 전략’에 착수한 것으로 진단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크리스 르헤인은 NPR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삼각화(triangulation)’의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당파적인 눈으로 보면 완벽한 초당적 법안은 절대 있을 수 없다. 이번 타협안이 국가를 위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이 이 안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삼각화란 득표의 극대화를 위해 중간층 유권자들이 거부감을 갖는 양 극단( 골수 좌파와 골수 우파)의 가운데 위치(중도층)에서 양쪽 어젠다를 버무려 중 간의 입장을 취하는 전략을 말한다. 삼각형 밑변의 양 꼭지점을 좌우로 보고, 위쪽 꼭지점처럼 양쪽 장점만 취하는 노선이라고 해서 나온 용어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공영라디오방송(NPR)과 한 인터뷰에서도 “의회가 연장조치를 취하지 않아 내년 1월부터 국민의 급료가 줄어드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타협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초당적 재정적자대책위 원회가 건의한 방안을 포함해 향후 2년에 걸쳐 전반적인 세법 개정을 추진하 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연임하려면 2008년 대선 때 자신을 압도적으로 지 지한 진보층의 지지가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그가 중간선거 대패 후 삼각화 전 략으로 연임에 성공한 클린턴 전 대통령(1994년 하원 54석 상실)을 따를지, 아 니면 해리 트루먼(1946년 하원 55석 상실)처럼 진보노선을 계속 추구해 재선에 성공할지는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WP)는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국민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높은 클린턴 전 대통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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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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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한나라당 해도 너무 한다. 이상득 형님 예산은 대폭 증액,
서민 복지 예산은 대폭 삭감 또는 반영 안해 일부를 보조하도록 편성한 ‘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 예산 338억8400 만원이 사라졌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 선 공약사항으로 저출산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가돼 왔다. 올해 285억 원이 편성됐던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지원 예산도 포함되지 않았다. A형간염 백신지원 예산 62억원도 미반영됐다. 상임위원회에서 435억원 증액 편성됐던 경로당 난방비 지원은 절반 수준인 218억원이 잘려나갔고, 지역아동센터 운 영비 지원도 상임위 증액요구 267억원의 14%인 38억만이 반영됐다. 특히 불 교계와 관계개선을 위해 편성된 템플스테이 지원예산 180억원 중 57억원 가 량이 삭감됐고, 야당 성향으로 바뀌고 있는 강원도 민심을 잡기 위해 약속했 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비 30억원도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 8일 예산처리 과정에서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예산이 사라지고, 템플스테이 예산이 삭감되는 등 핵심예산이 싹둑 잘려나가면서 정부•여당이 비판에 직면했다. 반면 박희태 국회의장과 이상득 전 부의장, 이주영 예결특 위 위원장 등 실세들은 자기몫을 철저하게 챙긴 것으로 드러나 예산 졸속처리 에 대한 심각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국회와 한나라당•민주당 등에 따르면 2011년 예산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2세 이하 영유아들이 민간병원에서 8종의 필수예방접종을 받을 때 국가가
김윤옥 예산으로 뉴욕에 정부가 50억 들여 한식당을… 뉴욕에 한식 식당 건설을 위해 배정된 예산 50억 원이 누리꾼들로부터 새롭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예산은 김윤옥 여사가 주도하는 ‘한식 세계화’의 일환 으로 책정 되었으나 국회 예결위에서 “뉴욕에 유명한 한식당이 이미 여러 군데 있는데 정부가 굳이 뉴욕에 고급 한식당을 지어야 하느냐”고 반발하여 보류된 예산이었으나 한나라당의 기습 단독처리 과정에서 그대로 통과가 된 것. 이 소 식이 알려지자 트위터 등에는 “이 돈으로 무상급식 하면 안 될까”, “형님 예 산도 모자라, 이제 마누라 예산까지” 등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학자금•장학금 예산도 확 깎였다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2011년도 예산안에서 대학생 등록금과 장 학금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날치기 과정에서 영유아 예방접 종, 결식아동 급식 등 관련 복지예산이 전액 삭감된 데 이어 교육 관련 예산도 크 게 줄어 친서민 정책을 표방한 것과 달리 정부 기조가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 이다. 12일 참여연대와 등록금넷 등이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 정 부가 ‘3대 친서민 정책’ 중 하나로 내세운 학자금 대출제도인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 이자대납 예산이 지난해 3,015억원에서 1,898억원 줄어든 1,117억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복지와 배려예산이 사라진 배경으로 졸속처리를 꼽 고 있다. 예결특위 계수조정 감액심사까지 비교적 정상적인 처리과정을 거쳤 지만 마지막 절차인 증액심사를 앞두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강행처리 방침 이 정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한나라당 소속 이주영 예결특위 위원장과 이 종구 간사, 몇몇 계수조정위원과 기획재정부 핵심 관계자만 참석한 ‘밀실회 의’는 불과 몇 시간만에 종결됐다. 핵심예산에 대한 교차점검도 이뤄지지 못 했다. 한나라당 모 의원은 “지금까지 예산심사를 여러 차례 봐 왔지만 올해 같은 난장판은 처음”이라며 “예산이 뒤죽박죽 됐다”고 털어놨다. 반면 여당 실세들은 철저하게 자기 몫을 챙겼다. 이 대통령의 ‘형님’ 이 상득 전 부의장은 포항 몫으로 1430억원을 가져갔고, 이주영 예결특위 위원 장은 430억원, 박희태 국회의장은 182억원을 챙겼다. 예산 졸속처리 문제가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 운데 허리잘린 복지예산과 크게 늘어난 실세예산이 대비되면서 국민적 비판 도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대졸 미취업자에 대한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도 폐 지되고 취업 후 상환제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군복무 중 이자를 면제해 주는 방 안도 무산됐다. 한국장학재단에 대한 출연금 1,300억원 역시 전액 삭감됐다.
“중국,옥수수 주겠다’북, 쌀 달라 줄다리기” 북한과 중국이 식량 지원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2 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5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중했을 때 옥수수 50만t 상당을 지원하겠다 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재차 중국을 방문했을 때 쌀 50만 t을 달라고 요구했고, 시기도 ‘내년 1월까지’로 못박았다는 것. 아사히신문은 중국이 북한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고, 중국은 이전에도 쌀 수십 만 t을 한꺼번에 북한에 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 `통큰치킨` 출시 7일만에 판매 중단 롯데마트는 시중 치킨집의 1/3가격인 5000원에 통큰치킨`을 출시하며 4일동은 무려 10만 마리 이상의 치킨을 팔으며 폭팔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대기업 이 중소 상인들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부도덕한 상행위로 지탄의 여론을 받아 결 국 출시 7일만에 판매를 중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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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한인사회 소식
한인회보
KSNE President Acceptance: 37th President, HanSun Yu I will do my best to fulfill the given assignment for continual development and harmony of the Korean community. New Chief Director of KSNE, ByungHyun Lee
President Yu Accepted Next President of KSNE
Final Annual Board Meeting of KSNE The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had a board meeting on December 14, 2010 and agreed to re-select HanSun Yu the 36th KSNE president, as the new 37th president with unanimity. Since the last board meeting, former director Sungin Kim requested Hansun Yu to serve the community again as the 37th president for two more years. He was requested because he had put his full attention to the development of KSNE and the Korean community. His work has been highly valued. In response to the request, the president accepted the position at the board meeting. He announced that he will do his best to creat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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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er community and be continually harmonious. Furthermore, he will find a better way to encourage a larger group of people to participate in the KSNE activities present. President Yu assigned ByungHyun Lee as the new Chief Director of KSNE. Director Lee stated that he will do his best to support all the directors of KSNE and lead the KSNE to process any project given with more success and speed. The board of the KSNE discussed a way to invite more directors from local areas or institutions (TangYeonJik Isa) and KSNE elected directors (SeonChoolJIk Isa). >From the many ideas presented today, some were optioning low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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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소식
한인회보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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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재 구매율(브랜드 고객 만족도)’벤츠,BMW,아우디 따 돌려 미국 고객들 “다시 차 사더라도 형대차 사겠다” 현대ㆍ기아자동차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현대ㆍ기아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사가 9일 발표한 ‘2010 브랜드 재구매율 조사’에 서 현대차가 재구매율 60%로 3위, 기아차가 58%로 7위에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 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2004년 현대차 5위(58%), 기아차 11위(51%)였다. 재구매율이란 이전 소유차량을 교체한 신차등록고객이 같은 브랜드의 차량을 선택하는 비율로 브 랜드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다. 조사는 차를 교체한 신규등록고객 8만1,350명과 일반 및 고급 브랜드 34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현대차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꼽히는 ‘유럽 3인방’을 가볍게 제쳐 눈길을 끌고 있 다. 벤츠(59%ㆍ6위), BMW(53%ㆍ10위), 아우디(46%ㆍ12위) 등보다 재구매율이 앞서며 품질 및 서 비스의 달라진 위상을 미국 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 중서부. 동부 폭설. 한파 피해 속출
美감세안, 민주당 반대에도 하원통과 무난할 듯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이 합의한 감세정책 연장안이 민주당 내 진보세력 의 불만 섞인 목소리에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12일 로이터와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백악관 주요 인사들과 민주당 및 공화당 의원들의 발 언을 인용, 감세 연장안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번 안은 상대 적으로 반대 의견이 적은 상원을 통과한 뒤 하원의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 다. 민주당 내 진보세력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그간 반대 의사를 보이던 부유층 대상 감세 연장에 대한 의지를 꺾은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내비치며 연장안 표결 에서 찬성표를 던지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데이비드 액셀로 드 백악관 선임 고문은 CNN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감세 연장안은 소폭 수 정될 수 있겠지만 기본 틀에는 큰 변화없이 하원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혔다.
새 폭로 사이트 ‘오픈리크스’… 위키리크스 전직 직원 주도 정보 익명으로 언론 전달 미국 중.서부 지방에 12일 눈보라를 동반한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한 가 운데 동부와 남부까지도 한파와 폭설이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미 기상 당국은 주말과 휴일을 기해 중서부를 강타한 한파가 13일에는 동부 지방으로 이 동 중이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주말과 휴일 사이에 한파와 함께 폭설이 내린 미니애폴리스와 아이오와주의 시더 래피즈시는 각각 영하 26도와 27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위스콘신주도 시속 70마일(약 113㎞)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기온이 영하 29∼33도까지 떨어 질 것이라는 예보도 나오고 있다. 동부지방의 경우 클리블랜드에 13일 5-9인 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등 주 중반까지 지역에 따라 폭설이 내릴 것으 로 보인다고 CNN은 보도했다. 12일 미네소타, 위스콘신, 미주리, 미시간주 및 시카고 등지에는 최고 21인치(51㎝) 정도의 눈이 내렸다. 이날 폭설로 `미네소타 메트로돔 경기장 지붕이 주저앉았다. 위스콘신주는 72 개 전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주방위군을 긴급 소집했 다. 또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1천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이 지역 항공편 운항이 큰 차질을 빚은 가운데 한파와 폭설이 동부지역으로 이동함 에 따라 항공기의 연발착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서부 워싱턴주에서는 폭우가 내려 일부 지역에 침수주의보가 발 령됐다.
위키리크스에 이은 또 하나의 인터넷 내부고발 사이트 오픈 리크스(openleaks.org)가 등장 했다. 미 국무부 외교전문(電 文•cable)을 폭로한 위키리크 스의 전직 직원들이 주도한 사 이트다. 오픈리크스는 내부고 발자의 정보를 받아 익명으로 언론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독일 엔지니어 다 니엘 돔사이트베르크는 밝혔 다. 그는 위키리크스의 대변인 을 맡았던 인물이다. 위키리크 스가 직접 자료를 공개해 간첩 혐의 등 논란에 휩싸인 것을 감안, 좀 더 안전한 방식을 택했다. 돔사이트베르크는 자신의 위키리크스 경험을 ‘인사이드 위키 리크스-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웹사이트에서 보낸 나의 시간’이란 제목의 책으 로 정리, 다음달 독일에서 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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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한인회 특별 지상 토론
한인회보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 관련동포간담회 및 전문가 긴급 토론회
“연평도 교전 이후 대북 정책의 새로운 방향 모색” @ 주제 = 북한의 도발, 그 악순환 끊기 올해 3월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46명의 해 군 장병이 순직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에도 북한의 연평도 기습으로 해병대원과 민간인 4명이 또다시 목숨을 잃는 참극이 벌어졌다. 특히 북한의 연평도 도발은 6.25 이후 60 년만의 우리 영토에 대한 직접 공격이라는 점 에서 큰 충격을 줬다. 연평도 도발 이후 추가 도발 가능성 등을 놓 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분석이 이어지는 가운 데 멀리 고국을 떠나 있는 우리 동포들이 불 안해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역 군사, 경 제 전문가들과 단체장 그리고 지역 동포들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 해졌다. 이에 <한인회보>에서는 지난 13일 월요일 하 버드 대학 CGIS Knafel 빌딩 세미나실에서 남북 관계 전문가 및 이 지역 리더들을 초빙 하여 최근 안보 위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 눠보는 ‘연평도 교전 이후 대북정책의 새로 운 방향과 북한 도발 악순환 끊기, 해결책은 없나?’라는 주제로 전문가 긴급 좌담회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지난 13일(월요일) 하버드대학 CGIS 빌딩 세미 나실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계기로 끊이지 않 고 이어지는 북한정권의 도발에 대한 우리 대한민 국의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뜻 깊은 토론 회가 개최 되었다. 먼저, 박영준 국방대 안보대학원 교수는 “연평 도 교전 이후 대북 정책의 새로운 방향 모색”이라 는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박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먼저 북한이 어떤 이 유에서 연평도 포격이라는 좌충수를 두었는지에 대 해 짚고 넘어갔다. 첫째 최근 북한 군부는 한국전쟁 정전 이후 우리 가 관할해 온 서해상의 북방한계선(NLL)을 폭력수 단을 동원 해서라도 무력화 또는 국제 분쟁화 시키 려는 군사 전략을 노골적으로 들어내고 있다는 것 이다.
전면전 보다는 대북 심리전을 통해 북한 주민의 변화 유도해야... 이는 작년 1월 북한은 남북기본합의서에 명시된 서 해 해상 군사경계선 조항을 폐기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 했고 같은해 12월 북한 해군 사령부는 우리측 NLL수역을 자신들의 사격대상 해역으로 삼겠다고 위협한 바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우리 해군 함정에 대한 선제 사격, 지난 3월에 천안함을 피격시킨데 이어 급기야는 연평도에 대한 포격을 서슴치 않았 다는 점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두번째로는 북한 정권의 3대 세습에 대한 정권 강 화 및 후계자의 정통성 확보를 위해 도발을 저질렀 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았다. 공산 체제에서도 유래가 없는 3대째의 정권 세습, 거기다가 20대 후반밖에 되지 않는 아들에게 권력 을 이양하겠다는 것은 국내외적 반발을 불러 일으 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체제 안정의 위협을 느낀 북 한 정권은 김정은이 포병관련 학술을 전공하였고 포에 있어서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우상 화하며 이번 연평도 포격을 주도했을 가능성에 대 해 소견을 밝혔다. 박교수는 연평도 도발 배경이 어떻던 북한은 계 속해서 제2, 제3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한 핵을 이용한 도발을 아닐지라도 3 차 핵실험과 같은 핵을 이용하여 우리를 위협할 가 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는 또, 그간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북
한의 평화적 개혁 개방을 유도하는 전략을 써 왔지 만 점차 과감해져 가는 북한의 도발 상황을 볼 때 우리의 중대한 전략적 결단이 필요한 시기임을 역 설하며 북한 정권을 와해시킬 수 있는 4가지 전략적 시나리오에 대해 피력했다. 첫번째 시니리오는 관여 정책 즉 Ingagement Policy이다. 이는 지미 카터와 같은 진보적 인사 들이 주장하는 정책으로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 개 선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협상과 대화를 통해 북한 의 무력 도발이나 핵을 폐기하도록 유도한다는 것 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10년간 아니 그 이전부터 계속 해서 대북 정책에 사용했던 전략이지만 그 실효성 을 담보할 수 없을 뿐 더러 이 전략의 활용으로 북 에서 돌아온 답은 두차례의 핵실험과 계속되는 벼 랑끝 전술 뿐이었다고 강조하며 의도는 좋지만 지 금과 같은 북한 상황을 볼때 시기 적절치 못한 전략 략임을 밝혔다. 두번째는 강압정책이다. 북한을 군사, 경제, 정치 적으로 압박하는 것으로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정 책이긴 하지만 이 또한 중국의 협조 없이는 실효가 반감되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 자체가 워낙 자력갱생을 주장하는 정권이기 때문에 압박에 대한 어려움이 정권보다는 주민들에게 더 큰 고통 을 주기 때문에 이 또한 고려해 보아야 할 정책인것 같다고 지적했다. 세번째는 말 그대로 전면전 시나리오다. 미국의 강경파 대북 학자들은 북한 정권이 매우 무력하다 고 주장한다. 전면전을 통해 북한 정권을 와해시키 고 한국의 경제력을 이용해 와해된 후의 북한을 안 정화 시키면 된다는 것인데 이 또한 부담이 따르는 정책임을 시사하며 승리는 확신하지만 이를 위해 정치, 경제적으로 막대한 희생을 요구하기 때문에 적절치 못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네번째 시나리오는 북한 주민들의 변화 유도를 통한 북한 정권의 붕괴 시나리오이다. 박교 수는 개인적으로 이 시나리오가 가장 적절한 정책 임을 강조하며 구 동독의 붕괴 역시 주민들의 변화 에 따른 정권의 붕괴였음을 강조하며 북한의 지식 층을 상대로 DVD,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 여 북한 정권의 허구적 실상을 주민 스스로 느껴 북 한을 변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 는 대북 심리전도 과감히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이성윤 Tufts 대학 교수 는 “북한의 도발, 악순환 끊기”라는 주제로 발표 를 시작했다. 이교수는 발표를 통해 북한의 도발은 결코 우발 적이 아닌 치밀한 계획과 전략하에 이루어 진다고 강조하며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한,미,일의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공조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강 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 등 매번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 마다 워싱턴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매우 심각한 도발행위 등 많은 수식어를 쏟아 내었지만 단 한번도 강력한 응징을 한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는 북한이 도발해 올때 마다 무언가 계속 주었기 때문에 북한은 계속해서 전략적으로 치밀한 계획하 에 도발을 해 오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제정책 부재를 질타했다.
북한의 도발은 치밀히 계획된 전략적 도발이다. 그는 또 북한의 도발 행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2003 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때 동해상에 장거리 미사 일을 발사했고, 2002년 월드컵 3,4위전 때 서해 교 전을 일으켰으며 2006년 미국 독립 기념일에 중거 리 미사일 발사, 메모리얼 데이에 핵실험을 하는 등 한국, 미국의 국경일이나 주말을 이용해 도발을 자 행해 왔다고 주장하며 이는 북한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무언가 얻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도발 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된 도발에 한,미는 즉흥적이 고 임기응변적인 대응만 일삼아와 결국 북한의 도 발을 계속해서 자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 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한,미,일은 북한의 치밀한 계 획을 되 받아 칠 수 있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강 력한 Task Force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Task Force를 이용하여 북한의 취약점을 적극 공 략, 북한 도발의 악순환을 과감히 끊어 버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즉, 북한의 취약점인 핵 공갈, 위폐 제조, 마약 거 래 등 북 통치 자금의 유입을 3국이 공조하여 철저 히 차단하고 또 하나의 취약점인 북한 인권문제를 전 세계적으로 대두시켜 북한이 다시는 도발할 수 없도록 그들의 의지를 뿌리째 뽑아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인회 특별 지상 토론
한인회보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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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 관련동포간담회 및 전문가 긴급 토론회 참석자 [주제발표] 박영준 <국방대 안보대학원 교수> 이성윤 <Tufts 대학 플래쳐스쿨 교수> [패널] 유한선 강천성 최아진 엄기홍 이유택
<뉴잉글랜드한인회장> <무인협회장, 칼럼니스트>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경북대 정외과 교수> <Babson College 경영대학원 교수>
@ 사회 : 김상준 <연세대 정외과 교수>
대북 도발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튼실함을 보여 주었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 토론회에 참여한 패널 들은 이번 연평도 북한 도발에 대한 각자의 생 각과 이에 대한 대응책 또는 정부의 대응 방향 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먼저 토론에 참여한 유한선 뉴잉글랜드 한 인회장은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일관 적이고 체계적인 대북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 다.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일관된 대북 정책이 필요하다 유회장은 6.25 전쟁 후 60년이 지나도록 아직 도 남북관계의 뚜렷한 진전없이 북한의 도발 이 계속되어 왔지만 이에 대해 군사정권 시 절 대북 강경책을 고수하면서도 숨은 이면에 는 대화의 끈을 놓지 안았다고 말 하며 김대중 노무현 시절 햇볕정책의 성과로 대화와 소통 의 장이 열리고 다소간 남북 관계가 표면상으 로는 화해 분위기로 접어든 듯 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북 강경 론이 대세를 이루고 대화가 단절된 가운데 천 안함이나 연평도 도발과 같은 사건이 일어 나 며 다시금 한반도가 긴장 상태로 치닫고 있다
고 말 하며 햇볕정책이 실효를 거뒀는지 실패 를 했는지 그 평가는 뒤로 하더라도 정권이 바 뀌어도 변함없는 대북정책과 상호 대화를 통 한 안정의 추구만이 전쟁을 바라지 않는 우리 국민들의 요구가 아닌가 한다고 말 했다. 이어 강천성 칼럼니스트는 아직도 비핵화 3000(북이 핵을 포기하면 국민소득 3000불이 되도록 하겠다)이 현 대북 정책의 기조인가를 질문한 뒤 한국 정부는 북한의 핵포기를 위해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대북 정책을 꾸준히 추 진해야 함을 역설했다.
철저한 원인 규명만이 효과적인 정책을 세울 수 있다. 이어 토론에 참여한 최아진 교수는 북한의 군 사 도발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이 있어야 한 다고 주장하며 현재 우리의 대북 정보력이 너 무 미약한것 같다고 말 한뒤 천안함, 연평도 사 건을 계기로 왜 북이 이처럼 도발을 감행하는 지 원인을 규명해야만 대응 전략도 세울 수 있 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번 토론에 참여한 뱁슨 대학의 이유택 교수는 북한의 이번 연 평도 도발에 대해 경제적 측면에서 토론을 전개해 나갔다. 이 교수는 우리 경제가 북한의 도발이라는 임팩트에 잘 견디어 냈다고 촌평한 뒤 북한의 도발 후에도 코스피 지수의 하락이 나 환율의 변동 등 큰 변화 없이 충격을 잘 흡수하는 경제 체 제를 갖추고 있어 안심이라고 말 하며 우리 경제가 외부 충격 에 흔들리지 않도록 시스템을 분석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에 참여한 엄기홍 경북대 정외과 교수는 이번 연평 도 사건은 천안함 폭침 사건과는 달리 대북 대응에 대해 분열 되었던 국론이 통일되는 효과도 얻었다고 평가했다. 엄교수는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한뿐 아니라 주변 국 가 특히 미국, 일본, 중국등이 한반도 정세를 이용하여 무엇 을 얻으려 노력하는지 정확히 분석하여 이에 대응해야만 한 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특히 토론을 지켜 본 한 학생은 수시로 변하는 대북 정책 때문에 현재 젊은이들 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으며 북한을 다녀왔다는 한 교수는 현재 우리 나라가 미국이나 중국 등 강 대국의 손바닥에서 놀아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들이 그들의 국가 이익 없이 맹목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또는 중국이 북 한을 도와 준다는 것은 큰 오판이라며 우리 나라는 우리 스스 로 지켜 나가야 하며 주변 국가와의 공조도 중요하지만 우리 가 스스로 책임 질 수 있는 자발적 안보의식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역설했다. (기사 정리 = 한인회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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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의 신앙칼럼
한 아기가 주는 행복 최근에 제가 섬기는 교회에 두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아기 들의 부모들은 말할 것도 없고 조부모님들도 기뻐서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만날 때마다 자랑이 그치지 않고 손자 손녀 를 보고 싶어 어쩔 줄 모릅니다. 매일 손자 손녀를 볼 수 있으 면 좋으련만 아들과 딸, 그리고 며느리의 눈치를 보십니다. 아 기가 교회에 오는 날이면 교우들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안아 보고 싶은 사람들은 줄 서야 합니다. 한 아기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니 놀랄 뿐입니다. 금년 초에 한국에 갔을 때도 보았습니다. 아이들을 별로 좋 아하지 않던 형님이 손자 손녀와 매일 저녁 같이 잡니다. 손 자 녀석은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으면 할아버지를 부르면서 웁니다. 자기 엄마는 찾지 않고 할아버지를 더 좋아합니다. 매제는 손녀의 얼굴을 보고 금방 고개만 돌려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합 니다. 손자와 손녀와의 사랑에 빠진 조부모 들을 보면서 저도 저분들처럼 되는 날이 기 다려집니다. 사실 저도 큰 아들이 태어날 때 그렇게 기뻤습니다. 한국에 사시는 부모님 께 첫 손자 출생 소식을 전하고 싶은데 한국 은 잠자는 시간이라 기다렸습니다. 몇 시간 을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몇 년이 지난 것처 럼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제 생애에서 가 장 기쁜 순간이 큰 아들이 태어날 때라고 해 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 신이 모든 사람들과 같이 있을 수 없어서 아 이들을 만드셨다” 라는 말도 필요한 것 같 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행복한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기는 단순히 종족 보존의 본 능 때문에 태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 르는 분입니다. 자식이나 손자 손녀를 키워 보신 분은 압니다. 아기들에게 보이지 않는 신비가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단 순히 부부가 사랑하여 한 아기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기들에게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오는 12월 19일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성탄 주일 입니다. 2천여년 전에 이스라엘의 작은 도시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의 출생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상합니다. 그 아기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해마다 이 날이 되면 기뻐하는 것일까요? 대한민국 사람도 아니고 어제 오늘의 이야기도 아닌 아주 먼 옛날의 이야기인데 지난 2천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합니다. 신약 성경 마태복음 1장은 그 아기의 탄생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 니다.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을 이루려
고 하신 것이다.” (1:23) 아기 예수의 탄생은 오래 전의 약속 이었고 이제 그 약속이 이루어졌다는 말입니다. 이 아기는 부 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아니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하여 태어났습니다. 그 아기의 이름이 “임마누엘” 인데 “하나 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 yhjoekim@gmail.com
하나님이 사람들과 함께 계시기 위하여 아기 예수로 오신 것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의 증거라는 말입니다. 아기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24시간 관심과 돌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 기 예수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돌봄의 징표로 오셨 다니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모든 것을 만든 분이 우리와 “함 께 계시다니” 그보다 더 고마운 일 은 없습니다. 그것도 돌봄이 필요한 아기의 모습이라니 얼마나 좋습니까? 제가 미국에 처음 유학 올 때 태어난 지 두 달 된 딸을 한국에 두고 오려고 했습니다. 집 사람이 미국에 와서 일 을 해서 돈을 벌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극 구 말리면서 꼭 딸을 데리고 가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어머니 생각에는 자 식은 부모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입 니다. 저희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셨 는데 일하고 나서 집에 들어와 자식들 의 얼굴을 보면 모든 피곤이 사라지곤 하셨답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도움만 을 필요로 하는 존재가 아니라 거꾸로 부모에게 힘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기에게는 마력이 있 습니다. 특히 아기 예수에게는 신비 로운 능력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임 을 알게 합니다. 이 세상을 만든 분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 시는지를 깨우쳐 줍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건강하지 않아도 그 분만으로 행복하게 해줍니다. 우리 곁에 아무도 없어도 우리를 외롭지 않게 만듭니다. 오는 주일이나 12월 24일 저 녁 성탄 전야에 가까운 교회에 가시면 왜 그렇게 수 많은 사 람들이 2천여년 전에 태어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지 알 게 될 것입니다. 그 아기가 주는 기쁨 때문에 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행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기 예수를 통 한 하나님의 은총이 복된 성탄절에 여러분 가정에 가득히 임 하기를 기도합니다.
북부보스톤교회 미국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김용환 244 Lowell Street Andover, MA 01845 T) 978-470-0621 www.hanboston.org
한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 목 오전 10:00~11:30 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 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김용환 목사의 설교 CD 를 원하시는 분은 978-686-1796(김명숙 권사) 또는 northbostonkumc@gmail.com 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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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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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선의 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裸木의 계절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때를 알리는 종소리가 은 은한 郊外에서 살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먼 시골에 서의 생활은 불편한 점도 있으나. 계절마다 바뀌는 주변의 자연 경관을 가까이 대할 수 있어서 좋습니 다. 요즈음은 아침 종소리와 함께 떠오르는 햇살 에 빛나는 겨울 나무가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뒷동 산 나무들이 분홍빛 하늘을 배경으로 병풍저럼 서 있음을 봅니다. 지난 밤 아우성치던 바람에 조금 남 아 있던 잎들 마저 떨구어 버린 완전한(?)) “裸木” 입니다.
수근씨의 실제 모델이었다는 추측으로 사람들의 많 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소설을 읽은 후부터 평소에는 무심하게 보아 넘기던 “裸木”에 대하여 흥미를 갖고 그 의미 를 심도 있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보기에는 겨울 잠을 자는 듯 해도 단단한 樹皮 밑으로 수분과 온도를 유지하 여 겨울 동안 벌레들의 안식처가 되는 아량을 베풀 기도 하고, 목마를 짐승이 갉아 먹게 함으로 그들의 갈증을 달래주는 너그러움도 가진 裸木의 또 다른 임무는 다음 해를 위해 만들어진 눈(芽)을 겨우내 보호하는 일 입니다. 봄이 되면 사랑스런 잎으로 피 어나는 겨울 눈에는 그 나무의 유전 인자가 그대로 들어 있다고 하니 裸木은 나무의 생명과 역사를 잇 는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원로 作家 박완서 선생님의 “裸木”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주인공 “이경”은 폭격으로 두 오라버니 를 한꺼번에 잃고 그 충격으로 정신이 망가진 홀어 머니를 모시고 6.25전쟁 직후의 서울에서 살고 있 는 젊은 여성입니다. 매일 시큼한 김치 국만 끓이는 어머니께 드리기 위하여 따뜻한 호떡을 가슴에 품 고 급히 집으로 달려오는 등 어머니의 상실된 삶의 의욕을 살려드리고자 노력하는 다정하고 착한 딸이 지만 언제나 시들한 어머니의 반응에 낙담하며 하 루하루를 살아 갑니다. 그녀의 눈에 비친 황폐한 서 울 거리, 그녀가 근무하는 미군 부대 주변 풍경 등을 통하여 각양 각색으로 살아가는 서민들의 모습이 솔 직하게 그려진 단편 입니다. ‘이경”은 권위 있는 미술 전시회에서도 당선 경험 이 있다는 중년의 화백 옥희도씨를 “진정한 화가” 로 존경하며 애틋한 정서적 관계를 이어가는데, 어 느 날 그가 그린 그림 “裸木”을 보고 전쟁으로 황폐 한 시대를 살고 있는 예술가의 “절망”을 읽게 됩니 다. 그리고 그에게서 느끼는 연민의 情을 박완서 특 유의 탁월한 필치로 묘사한 부분을 저는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소설로서의 구도나 문학적 기량도 높이 평가되었 지만, 전업 주부였던 40세 박완서씨를 문단에 등단 하게 한 “나목”은 늦깎이 문학지망 여성들에게 희 망을 심어 주었지요., 그 당시로는 高額인 모 잡지사 의 일백만원 고료 당선작이었습니다. 소설 속에서 “ 불우한 화가”로 등장하는 옥희도씨가 유명화가 박
의 겨울 창고를 채우기도 하지요. 두껍게 내려 앉은 낙엽은 토양생물의 천국을 만들어 땅을 비옥하게 합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이 되면 땅에 단단히 부리 를 박고 의연하게 서 있는 裸木! 그는 봄날의 햇빛 과 바람, 산새들의 수다, 그리고 굵은 빗줄기와 가슴 을 울렸던 천둥 소리까지 고스란히 나이테에 저장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한 “나목”에서 어찌 박완서님의 “이경”이처 럼 “절망”만을 느끼겠습니까? 밀도가 엉성해진 나 목 사이로 전에는 알지 못했던 저편의 풍경까지 보 게 되는 것과 같이, 또는 쓸모 없는 살(肉)을 뺀 늑골 사이로 심장의 미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음과 같이, 각별한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된 저에게 “나목” 은 새 봄에 대한 “희망”을 암시 합니다.
裸木의 한해는 위대(?)합니다. 봄에는 무성한 이 파리의 돋아남과 눈부신 성장으로 곤충의 애벌레들 도 나무의 품에서 비상을 꿈을 꿀 수 있었고, 새들 은 젖은 날개를 말리고 비행의 고단함을 나무 가지 에서 휴식하기도 합니다. 뿌리에서 잎으로 연결된 미세한 樹路는 끊임없이 물을 뿜어 올려 대지를 식 히고 구름을 만들어 멀리 떠나 보내기도 하니 다시 물방울이 되어 땅을 적시는 우주의 순환 원리도 보 게 됩니다. 치열한 여름 삶을 끝내면 축제가 열리 듯 황홀한 단풍, 때로는 가을 바람에 찢어지는 가지, 그 상처의 단 눈물은 목마른 곤충을 달래주고 버섯 을 키우기도 합니다. 열매로는 짐승을 먹이며 그들
무성했던 앞들을 다 떨구어낸 裸木의 간결함에는 모든 욕심과 집착을 버린 者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 고 휘파람 소리를 내며 裸木의 가지 사이로 날라 가 는 바람은 회개의 기도 소리일까? 하늘 보고 두 팔 벌린 裸木의 구도자를 닮은 자세에서 우리들 소망 의 간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숨겨진 생명 력, 비늘껍질과 부드러운 털이나 防水液 등 갖가지 보호 장치로 싸인 “겨울 눈”에서 새봄에 피어날 잎 을 상상하며 새봄에는 저도 병상을 떨치고 일어나 새로운 삶을 펼쳐가리라는 희망을 품고 “裸木의 계 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0-12-12) 글 : 민유선 삽화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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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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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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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한인회 연말파티 2010 ksne year-end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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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8. 2010. 6:30 PM ELKS CLUB (Woburn)
뉴잉글랜드한인회 연말파티에 한인동포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10년도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모든 지난일은 송년파티와 함께 날려 버리고 희망찬 2011년 새해를 한인동포들과 함께 맞이하고자 합니다.
일시 : 2010년 12월 1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장소 : ELKS CLUB (Woburn) 295 Washington St. Woburn, MA 01801
Exit 36
뉴잉글랜드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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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40 (푸짐한 저녁식사 및 사은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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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Section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한인회보
The New England Korean News English Version
Editor: Eugenia Kim
Early Decision, Early Action!
Translated by Eugenia Kim
to apply to a school which you are sure you will be admitted to during the early action period. You should also apply for the school where you really would like to attend, but you also think that you can get in to the school. Before this process, which school is the best for you? Which colleges are you well prepared for? Factors like GPA, SAT scores, and ACT scores should all be within a relative safety zone of the admission. Also, students having special talents or outstanding community service programs should provide their evidence. If a student’s GPA and standardized test scores are not high enough, it will be difficult to be admitted to a ranked school without their safety zone for testing. Unfortunately, even ten years ago grades were all students needed but now admission officers look for special traits, talents, distinctive community service activities, and their full effort gone in their application. Rejection, Delay Admission, and the Waiting List Early decision is a policy regarding early admission for students who usually submit their application by the end of October of their senior year in high school. They will receive a decision in the middle of December. This is before the regular admission period; however students may not apply early to other colleges besides their first choice. Early action is a type of an early admission process also provided in college admission programs in the United States. Students can apply to as many early schools as they would like and can also submit in the regular admission period. Even if they receive an admission to a university in December, they are allowed to make another final decision in the Spring after regular admission. Finally, some colleges like Stanford or Yale recently switched to a new form of early admission called single choice early action which forces students to only apply for one school during early admission, but can still submit in the regular admission period. They are not allowed to apply to other schools until they receive their results. Each year, university admission is becoming more competitive. Even if you think that you are fully equipped to apply for an Ivy League college, it may be wiser for you
Students applying early will receive their decision letter in December. The applicant is still permitted to reject any offers of admission in all types but if a student receives a rejection letter the decision is final. Schools will not consider the student again. However, if a school postpones their decision they are considering the student with other regular period applicants. Therefore, that particular student would learn of their decision in spring. The waiting list is for vacant spots which depend on the number of applicants. There may be many students on a waiting list, but receive a rejection letter. If students are on the waiting list, they should not just wait until the decision is made, but they should become more proactive and express their true want to enroll in a specific school. Also, make sure the school can reach you at any time at any place. Many times, the school will make a phone call to inform the student about their decision. Translated by Eugenia Kim, KSNE Source: SAT School: This article is translated in to English for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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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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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England Korean News English Version
Editor: Eugenia Kim
ASK DUCKY
Ask Ducky! (askducky@gmail.com)
Dear Ducky, My mom is so paranoid. She cannot get it straight in her mind that a girl can have friends who are guys. If I am talking or chatting with someone her first question is, “Who is it? Is it a guy? Do you like him?” and the list of questions is repeated over and over again. Once when she was picking me up she saw me talking to a guy, and now I am not allowed to talk to him ever again. If I do, she will deactivate my facebook, take away my phone, and make me go home right after school every single day. I am just friendly to everyone but she just doesn’t understand. Other parents ask my friends with they do not have a boyfriend, but in my case boys have cooties. I must not go near them at all. I don’t even want a boyfriend, it’s too much stress and so I just want to study until college however I really hate it when my mom gets all paranoid. Somehow it brings out this rebellious side in me, which wants to prove my mom wrong. It is confusing, but she is so paranoid! Sincerely, Paranoid Parents Dear Paranoid Parents, Your mom just wants you to focus on your school studies, and I think she is afraid that a boyfriend will ruin all your hard work in school. If you are really worried about your mom ruining other friendships in your school tell you mom straight out that the guy you were talking to the other day is really just a friend. He is nothing more than a friend, and she should understand that. If you just become angry over it, she will ponder over your action more and may come to a false understanding. In your case, you definitely do not want that. Because of all your harsh punishments, you should be careful with guys in your school but also talk to your mom directly about these statements that you have made. I am sure she will be happy to know that you want to study hard until college and do not want any stressful guy relationships. Have fun! Ducky Dear Ducky, I have one year left until I go to college. At least I like to think of it that way because I am a junior. This year has been so hard and I like to imagine it all done. I think I have been handling the work load well, but because there is so much work, it is hard. However, I am afraid of one teacher. She used to absolutely love me, and she was my favorite teacher but since last week she just started to hate me and always scowls at me. She is all of a sudden very scary which make class boring and annoying. Also, I am not the only one who feels this way! Her seating arrangements are not fair, and messes up all talent. She always blames the students who are right for not giving others a chance and the wrong student is always praised. How can I cope with this unfairness? Sincerely, Annoying apples Dear Annoying apples, And you have no idea why she changed so dramatically? That is truly an unanswerable question (why she doesn’t like you). If you are trying to coping with the severe unfairness you can go talk to your counselor about the problem. If you are not the only person feeling this you may want to bring this up to a higher power in your school. Also, the way you address your problem sounds as if she should not even have the job, so I am sure your counselor will take your complaints into deep consideration. Good luck! Ducky
her about something so trivial. In general, you should not talk back to an elder, especially in an educational setting. Good luck! Ducky Dear Ducky, Christmas is coming soon! My parents bought our family a Christmas tree over the weekend and now we have a gorgeous Christmas tree in our living room. I am now waiting for Santa this year because I didn’t get to see him last year when I was sleeping. This year I am not going to fall asleep and meet Santa this year. I want to get StarCraft, but I am a second grader. Many older boys seem to play this I want to be cool like them. If I pray, will Santa give me that gift? Sincerely, Letters to Santa Dear Letters to Santa, If you are a second grader I am pretty sure that you cannot play the game. It is rated as T for teens and therefore Santa Clause will probably not get you the gift. He does not want you to play a game to mature for you, and you should ask for something that is rated E for everyone (if you want a game). The best gift would be to ask for something more productive, like toys, or anything besides computer games. Happy Holidays! Ducky Dear Ducky, It is raining cats and dogs outside. I had heard that there was going to be a blizzard, but now I am so disappointed. I really wanted it to snow so I expressed my anger to my mom but my mom got mad at me saying that blizzards are very bad. Snow is white, white is clean and pretty, the world becomes white. I think a white world would be beautiful! Why are blizzards bad? Sincerely, Bad Blizzards Dear Bad Blizzards, If you read the news, a blizzard hit Minnesota with devastating effects. It collapsed important buildings and made the cities immobile. Blizzards may be pretty, but they bring cold weather, high speed winds, and much destruction. Also, at your age you may have canceled school but that is because the blizzard made it too dangerous to go to school. A blizzard can be bad for many reasons, however if you think of the good things there are beautiful effects that blizzard can leave. Have fun in the snow, future snow! Ducky Dear Ducky, I saw the Nutcracker a few days ago in Boston and I loved it, except I was also severely disappointed. Since when is the Nutcracker not a love story between Clara and the Nutcracker? When I watched The Nutcracker starring Barbie the ending was so sweet, and ended in a love story. I love that movie, but the real Nutcracker story was so simple. I still love the ballet, but I think a slight tweak in the story would have been nice. Don’t you think so? Sincerely, Ken the Nutcracker
Dear Ducky, In orchestra, some students tune well with their perfect pitch and I am one of them but our teacher picks on innocent students and yells at them for tuning out of tune. They are so many other teachers capable of teaching much more solidly. What can I do? I can’t stand her! Sincerely, Perfect Pitch
Dear Ken the Nutcracker, I also love that movie. I faintly remember the ending, but yes the original ends up differently than a love story version. It is a nice clean ending, but I am sure the ballet wanted to keep the original script. You should grow up to be a musical director and tweak the story for your own ballet. Good luck! Ducky
Dear Perfect Pitch, If she selects you, you can just take it in. It may be unfair, but you should not fight back aga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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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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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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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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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관 입주기념
3 Event
BIG
이벤트 기간 : 2010년 11월 23일 부터 2010년 12월 31일 까지 한인사회 여러분의 성원에 힘 입어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드디어 새로운 한인회관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한인회보에서는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코자 특별 이벤트를 전개하오니 한인사회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EVENT
EVENT
하나
한인회보 배달 서비스 사는 곳이 어디던 한인회보를 가정까지 배달해 드립니다.
둘
한인회 홈페이지 광고 서비스 한인회 홈페이지 광고를 50% 할인가에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에 한 함)
EVENT
셋
무료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에 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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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문의 전화 : 781-933-8822
이메일 : haninhoe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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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역사칼럼
한인회보
박경민 박사의 역사칼럼
민족의 선각자, 송재 서재필 박사 특별 시리즈 (NO. 56) 서재필과 독립협회 서재필의 출국 서재필이 1998년 5월 14일 11시 용산역을 떠나는 자리에는 수 많은 독립협회와 협성회 회원들과 만 민공동회 회원들 그리고 정부관리, 외교관들이 그 를 환송하기 위해 나와 주었다. 서재필은 이 자리에 서 고별연설을 통해 백성들이 그들 서로 서로를 사 랑하고 고종황제를 존경하며 받들어 독립의 기초를 스스로 튼튼히 해야 하며, 조선을 다른 열강들과 같 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죽을 각오 도 되어 있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그의 얼굴은 눈 물로 가득 찼으며 목소리는 떨렸다. 그는 끝내 벅차 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연설을 끝마칠 수 없 었다. 같은 달 5월 19일자 독립신문의 기사에 의하 면 몇 사람의 회원들이 답사에 나서 서재필의 숭고 한 이상과 업적을 칭송하고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 도록 모두 힘 써 나갈 것이라고 약조하였으며 “참 석자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한강을 이루었다” 고 보도하고 있었다. 서재필의 마지막 논설은 그 해 5월 17일자 ‘독립 신문’의 사설이었다. 여기서 그는 독자들이 계속 해서 독립협회를 지지해줄 것과 조선의 개혁운동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윤치호’에게 ‘독립 신문’이 계속 개혁운동의 확신을 심어줄 수 있도 록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와 같이 서재필은 그 의 친우(親友)인 윤치호에게 ‘독립신문’의 국문 판과 영문판을 모두 맡아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렇 게 말 하였다. “백성을 위하여, 당신을 위하여, 그 리고 나 자신을 위하여 그렇게 하시오. 그것은 대 사업이며 현 정부 밑에서 협판(차관)벼슬을 하는 것 보다 낳은 일이오. 러시아 인들이 나에게 일만 원에 신문사를 팔라고 요청하고 있오. 그러나 나는 신문 사를 러시아인에게 파는 것 보다 굶는 것이 낫습니 다. 당신이 신문사의 책임을 인수하게 되면 정치나 정치적 인물들을 조심하시오. 신문을 지속해서 최 소한 유지시켜 주시오. 그러면 그 사이에 무슨 변 화가 일어날 것이오.” 이에 대하여 서재필이 고종과 수구파에게 밀려서 고국을 떠나면서 그에게 맡긴 ‘독립신문’을 인수 하게 된 심경을 1898년 5월 18일자 영문판 ‘독립 신문’에 “An Honest Confession”이라는 제목 으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내가 ‘독립신 문’을 인수한 유일한 이유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다하여 오직 그 발행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확신 때 문이다. ‘독립신문’의 국문판과 영문판을 통한 특히 국문판을 통한 서재필 박사의 사업은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과(過)하지 않다. 그는 국문판을 통 해서 그는 압박 받는 조선인들에게 모든 인간이 태 어날 때부터 평등하다는 사실- 그것이 앵글로 색슨 이나 라틴 민족의 이론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천부(天賦)의 것이며 인류의 보편적인 이론이기 때 문에 진리인 사실-을 가르쳐 주었다. 그는 조선인들에게 그들이 국왕과 양반들을 위하 여 짐을 지는 가축과 같이 부림을 당하는 우마(牛 馬)가 아니며, 양보할 수 없는 권리들과 번영은 우 연히 길에서 줍는 것이 아니라 오랜 노력과 연구와 투쟁을 통하여 획득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다. 그는 조선인들에게 그들이 만일 이러한 권 리들과 번영을 향유(享有)하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이를 위하여 일해야 하며, 아니 투쟁해야 하며, 아 니 싸워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다. 한편 외 국인들은 ‘독립신문’의 영문판을 통하여 이 중추 적인 아름다운 아침의 나라(This Pivotal Land of Morning Freshness)에서 매일 일어나는 사건들의 충실한 기록을 알게 되었다. 서재필 박사는 이제 떠나야 한다. ‘독립신문’ 도 떠나야 할 것인가? ‘독립신문’의 필요성이 여 전히 존재하고 우리가 그것을 절실히 느끼는 한, 우 리는 ‘독립신문’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는 참으로 명석하고 공정한 평가일 것이다. ‘독립 신문’은 윤치호가 승계한 후 그의 관리하에서 계 속 크게 발전하였다. 서재필은 미국으로 돌아가기 앞서 아펜젤라(H.G. Appengeller)에게 ‘독립신 문’의 편집과 경영을 위임하였다. 그리고 윤치호 를 주필로 임명하여 실직적으로는 경영 전반을 맡 도록 하였다. 서재필은 이보다 앞서부터 신문사는 외국인에게 팔더라도 윤치호가 운영을 맡아서 원래 의 편집방침을 유지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었다.
미국 에머리 대학 유학시의 윤치호
윤치호는 경영을 맡은지 한달 반 후인 7월 1일부 터 그때까지 격일간으로 주 3회 발행이었던 ‘독립 신문’을 일간으로 바꾸고 ‘독립신문’의 국문판 논설을 쓰면서 신문의 논조를 서재필이 주필로 있 을 때와 같이 개혁운동을 적극 주도하였다. 이러한 신문의 확장은 이보다 앞서 배재학생 학생회인 협 성회가 발행하는 매일신문이 우리나라 최초의 일 간으로 창간된데 자극을 받은 점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윤치호는 ‘독립신문’의 중요성을 누구보 다 절실히 알고 있었기에 자기 책임하에 놓인 신문 을 성실히 운영하려 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이 그 는 ‘독립신문’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정열을 기울였으며 다른 한편 독립협회의 회장대리~회장 으로 독립협회를 이끌어 나갔다. 그러면 과연 서재필이 미국으로 떠난 후 그의 많 은 업무를 이어받은 좌웅, 윤치호는 과연 누구인 가? 좌웅 윤치호(尹致昊. 1865~1945)는 한국 근대사 의 탁류와 함께 일생을 살다간 한때는 개방과 개혁
을 추구했던 정치인으로, 교육과 계몽을 선도한 교 육가로, 한국 최초의 민중운동을 일으킨 시민사회 운동가로, 그리고 기독교 장로로서 수 많은 종교사 업을 펼친 사회사업가였다. 그는 한말(韓末)에서부 터 탄압과 질곡이 가혹했던 일제의 수난기를 그대 로 경험하고 목격하였던 산 증인이었다. 또한 그는 서재필, 유길준과 같은 선각자로서 당시 최고의 지 식인으로 한국 근대사에 뚜렷한 족적(足跡)을 남긴 역사적 인물이다. 윤치호는 1865년 충청도 아산에서 무과에 급제하 여 무관으로 출세한 海平 윤씨인 아버지 윤웅렬(尹 雄烈, 1840~1911)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출생 후 향리에서 글공부를 시작하고 9세에 서울로 이사와 한학자 김정언에게서 한학을 배우고 17세 때 어윤 중의 수행원으로 ‘신사유람단’을 따라 유길준과 함께 수재 청년으로 발탁되어 일본에 건너가 일찍 이 서양의 새로운 문명을 받아들여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 일본의 형편을 돌아보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따라서 장래에 큰일을 도모하자면 신학 문을 공부해야만 된다는 것을 깨닫고 동경에 남아 동인사(同人社)에서 일본어, 영어를 공부하며 특히 김옥균의 권고로 화란영사관의 서기관에게서 각별 히 영어를 배우게 되었다. 또한 김옥균을 존경하며 따랐던 그는 개화사상을 받아들임으로써 그의 앞날 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자 1883년에 한미통상조약으로 미국의 초대 공 사인 푸트(Lueius H. Foote)장군이 조선으로 부임 하려 할 때 일본에서 통역인으로 윤치호를 소개받 게 되었는데 좌웅의 나이 만 18세였다. 귀국 후 갑신정변의 여파로 서울을 떠나 1885년 중국 상해로 망명하여 중서학원 (中西學院)에서 3 년 반을 수학하며 기독교 세례를 받아 한국 최초 의 남감리교인이 되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Vanderbilt대학과 Emory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 고 1895년 갑오개혁 이후 10년만에 고국에 돌아와 다방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기할 것은 소위 ‘윤치호 일기’인데 그는 18세(1883년)부터 1943 년 까지 약 60년간에 걸쳐 일기를 집필한 것으로 갑 신정변, 갑오개혁, 독립협회 운동, 애국 계몽 운동 과 같은 개화기의 크고 작은 역사적 사건에 직, 간 접으로 관여하고, 귀국 후 학부협판, 외부협판 등을 거치고 1897년 후반에는 독립협회에 적극 가담하여 회장으로 만민공동회를 주도하였으며 서재필 이후 독립신문을 발행하면서 쓴 국한문, 영어 일기는 훗 날 당시의 사회, 정치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 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점진적 개혁 성향의 자유주의자였던 그는 독립보다 자강(自强)을 중요시 했던 바 외부의 강압 과 조선에서의 지식층의 저항과 협력의 복잡한 관 계에서 고민하며 외로운 싸움에서 비롯한 그의 일 제 말 행적에 대해서는 많은 역사학자들 간에 새로 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심층적인 연구가 진 행 중에 있다. (보스톤역사문제연구회 제공) 박경민, 윤희경, 신영각, 백린, 홍순영, 김은한, 서일, 김제창.
자료제공 : Eduwell Boston (617-795-0879)
교육
한인회보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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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디시젼, 얼리액션 지원을 할때 알아야할 요령 @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학은 어떤 대학일까요? 우선 자녀의 학교 성적, SAT, ACT 점수 등이 확실히 그 대학의 입학 자격 조건에 안정권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대학에 인정해 줄 만한 자녀의 재 능, 특기가 있거나 지원하는 대학에서 관심을 가져줄 만한 여름 방학 활동이 나 또는 확실하게 눈에 띄는 봉사 활동을 자녀가 했다는 증거 자료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자녀의 학교 성적, 시험 성적 등이 얼리 지원 대학에서 원하는 기본적인 자격 점수에 못 미치는 수준이면, 입학 가능성이 희박해집니다. 이제 는 명문 대학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이 경쟁이 치열해 져서 십년 전에는 자녀 의 성적으로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대학도 이제는 애써야 들어갈 수 있는 대 학이 되어버렸습니다.
얼리디시젼은 11월에 한 대학에만 지원해서 12월에 입학이 허가되면 그 대 학을 반드시 가야합니다. 그 결정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얼리디시젼에 합격한 학생은 정규지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얼리액션은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2월에 입학 허가를 받 아도 나중에 다른 학교에 정규지원을 한 후 합격 통지받은 후 봄에 어느 학교 를 갈 지 결정해도 됩니다. 싱글초이스 얼리액션은 스탠포드나 예일 등이 도입하고 있는데 한 학교만 지원할 수 있고, 대신 12월에 입학 허가를 받더라도 얼리디시젼 제도와 다르 게 정규지원에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있고, 그 결정은 정규 지원에 통지를 받 은 후 봄에 해도 됩니다. 그러나 얼리액션제도와 다른 점은 여러 대학에 지원 할 수 없고 해당 대학에서 정하는 예외 규정을 제외하고는 한 대학에만 지원 할 수 있습니다. 매년 대학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모든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명문대학 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학에 조기 지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러나 꼭 알아야 할 점은 자신의 점수나 자 격 조건이 안정권에 해당하는 대학, 즉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학, 자신이 꼭 가 고 싶은 대학에 조기 지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어떤 부모님은 또 이런 질문을 합니다. 한 대학만 지원할 수 있는 얼리디시 젼 대학을 지원하면서 여러 개 대학을 지원해도 대학 측에서 알아차릴 수 있습 니까? 대학 입학 관계자들은 입학허가여부를 결정한 다음 서로 정보를 교환한 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찌됐든 얼리 디시젼이나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을 시행 하는 대학에 지원하면서 한 대학 이상을 지원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하며, 비윤 리적인 것입니다. 또한 자녀가 얼리 대학 지원서에 오직 한 대학에만 지원한다 고 서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불합격, 합격 결정 보류, 입학 대기 얼리로 지원하면 12월에 대학으로부터 합격여부에 관한 통보를 받습니다. 불합격을 받을 경우는 그 대학에서 입학결정에 대한 최종결정을 한 것으로 그 학생에 대해서는 더 이상 고려할 의사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합격 결정 보류는 합격여부를 봄까지 연기했다는 것으로 정시 지원자와 같이 심사한 후에 합격여부를 결정합니다. 정시지원 시 대학으로부터 합격, 불합격, 또는 입학대기의 통보를 받습니다. 입학대기는 합격한 학생들의 실제 등록수 가 정원에 미달할 경우 입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매년 실제 등록현황에 따 라 많은 학생이 합격할 수도 있고, 한 명도 합격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SAT SCHOOL * 본 글은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발췌하여 실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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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II / AP : 주요 과목 단기 핵심공략반 개설
Math I,IIC,Bio,Chem,Physics,US History,Literature
Thanksgiving break를 비롯한 장.단기방학 집중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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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한인회보
Anna Jung의 Anna Jung
내집마련 가이드
(MA 공인중개사)
모기지 이자율 (II) : “모기지 이자율 3주째 상승… 뉴욕타임스가 최근 사상 최저 수준인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추가 원금 갚기가 더 수월해졌다고 보도하면서 여윳돈을 활용한 모기지 원금 청산은 다른 경제적인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 했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추가로 25달러의 원금을 갚는 사소한 것도 현재 가계 비상자 금이 얼마나 있는지 다른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 대안은 없는지 또는 모기지 이외의 페이먼트 상황은 어떤지 고려해보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은퇴 재정 상담가인 빌 로지는 “대부분 사람들은 어떤 특정 재무적 사안에 대해서 흑과 백으로만 나눠서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모기지를 중심으로 모든 경 제적 결정을 주택으로만 집중하는 경향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현재 모기지 잔액이 40만달러이며 최근 재융자를 통해 이자율 을 4.25%로 낮췄다면 월 페이먼트는 1968달러 정도가 됩니다. 이 금액에 매월 200달러를 추가로 갚는다면 모기지 기간을 5년 줄일 수 있 으며 이자 절감액은 5만8496달러나 됩니다. 이 경우 모기지 이자 소득공제를 고려한다면 소득세율을 따져봐야 하는데 소 득세율이 28%인 경우 실질 모기지 이자율은 3.06% 정도가 됩니다. 모기지 이자율과 비교해서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투자 대안입니다. 물론 투 자 위험도 있고 중단기적으로는 변동이 심합니다. 1990년부터 2009년까지 S&P500 지수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8.23%인데 2000년부터 2009년까지는 마이너스 0.99%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2000년대 투자 수익은 보잘것없습니다. 그렇지만 2009년부터는 플러스 상황으로 돌아 섰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는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게 전문 가들의 조언입니다. 다른 상황은 크레딧 카드 빚 입니다. 거의 대부분 카드 이자율은 모기지 이 자율보다 몇배 높으므로 모기지 원금 상환보다는 카드 빚 청산이 우선일 수 밖에 없습니다.
30년 고정 4.39%”
어들지만 연간 수수료에 매회 페이먼트마다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도 있으므 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Income은 무엇을 말하는가? 주택융자에서 소득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세 가지 기본적인 특징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안정성, 검증 가능성, 지속성이 그 것이다. 은행은 융자신청인이 한 직업에 오래 종사했을수록 직업과 수입의 안 정성이 높다고 보고, 안정성이 높을수록 채무상환 능력이 높다고 봅니다. 과거 에도 벌어서 세금보고를 해왔고 앞으로 최소 3년 동안은 지속해서 벌 가능성 이 높은 것만을 소득으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일회성 수입이나. 세금보고가 안 된 수입은 소득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직장생활자는 지난 2년간 W-2와 한달치 월급명세서를 통해서 소득을 검증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보다 임금이 인상되었을 경우에는 보통 인상된 현재의 월급을 인정해 줍니다. 오버타임이나 보너스 수입은 지난 1년 동안 받은 기록 과 앞으로 지속해서 받을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수입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 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전공과 같은 계열에 근무할 경우에는 직장 경력이 비록 2년이 안 되더라도 수입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간호학과 졸업 후 병원에 근무경력이 2년이 되지 않았다고 해도 현재 월급 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W-2수령자이지만 커미션 수입을 근거로 월급을 수 령하는 자들은 보통 지난 12개월 치 소득을 평균해서 계산합니다. 1099 수령자나 자영업자는 세금보고서를 근거로 하여 각종 비용을 제한 후 나 오는 순수입을 소득으로 간주합니다. 지난 2년치 세금보고서를 비교해서 최근 해의 수입이 적을 경우에는 최근 해를 기준으로, 많을 경우에는 2년 치를 평균 으로 계산한다. S Corp, C Corp, LLC 등을 소유한 자영업자들도 2년치 세금 보고서를 근거로 소득을 계산합니다. 이때 이들 회사의 지분을 25% 이상 소유하였을 경우에는 자영업자로 간주 하고 지분의 25% 미만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종업원으로 간주합니다. 개 인회사이든 코퍼레이션이든 사업을 운영한지 2년 미만일 경우에는 수입을 인 정받기 힘듭니다. 애나정 : 617-780-1675 / <annajung@newstarrealty.com>
모기지 페이먼트를 월 단위에서 2주 단위로 바꾸는 경우 모기지 기간은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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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인회보 YeonA Essay Essay Yunah
한모퉁이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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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유진의
엄마가 변하셨다!
글, 김연아 땡스기빙 바로 전 날, 한국에 계신 친정 엄마가 전 화를 하셨다. “추수 감사절이쟈? 그 날 세일 많이 한다며? 네 통 장으로 돈 부쳤으니 옷 사입어라. 김서방이랑 애들 옷도 사주고 네 옷도 사입어…”
아무 것도 사보내지 말라고 극구 말리시더니… 대체 어찌된 일일까? 곰곰히 생각에 빠졌다. 아무래 도 엄마가 변하셨다……
아니, 엄마가 추수 감사절을 어찌 아셨고 그때 빅세 일이 있다는 사실은 어찌 아셨을까? 궁금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수입이라곤 없는 일흔 넘은 노모가 마흔 넘은 딸사위네 옷 사입으라고 거금을 보냈다는 사실이 문제인 것이다. 물론 가끔씩 선물차원에서 돈 을 받기는 했지만 옷과같은 생필품을 꼭 사라고 언급 하시니 생활보조를 받는 느낌이 들었다. “무슨 그런 돈을 보내요?” 펄쩍 뛰었지만 그제사 아차싶은 생각이 들었다. 맞 아, 그 말이 화근이었던 모양이다. 전에 엄마와 통화 할 때 내가 무심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엄마, 내가 하도 옷을 안 사줘서 그런지 김서방이 혼자 코스코에 갔을 때 자기 옷을 다 사왔대. 호호호. 생각해 보니 지난 일년동안 김서방 옷을 하나도 안 사줬지 뭐예요. 유진이도 요즘 부쩍 커서 바지마다 엉덩이가 터지려고 그래… 호호호” 나는 그저 웃자고 일상의 한 에피소드를 말했을 뿐 이었건만 엄마 마음은 그게 아니었던가 보다. “내가 게을러서 쇼핑을 안 하는 거지, 돈이 없어서 옷을 못 사나? 아이고…” 한숨을 쉬면서 해명을 늘어놓지만 마흔이 넘어서 제 집 한 칸 마련 못한 딸내미가 영 궁색해 보이는가 보다. 엄마는 지금도 우리가 집만 사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버릇처럼 말씀하신다. 게다가 지난 추석엔
예전에 엄마는 누구네 아들딸은 한달 용돈을 얼 마씩 준다더라, 누구네는 어떻다더라, 친구분들 말 씀을 하시면서 은근히 그러는 것이 자식의 도리임 을 가르치셨다. 나도 그것이 미덕이라 생각했다. 하 지만 우리에겐 어려운 유학시절도 있었고 싼 임금으 로 임시 직장에 다닌 시기도 있었기에 용돈을 드리 기는 커녕 오히려 양가로부터 금전적인 도움을 받은 적이 많다. 남편이 제대로 된 직장에 다니면서부터 일년에 겨 우 서너번정도, 명절과 생신 때 작은 선물이나 돈을 부쳐드리기 시작했다. 할 때마다 조금 더 좋은 것으 로, 조금 더 많은 돈을 드리면 좋겠다는 바램은 있지 만 형편에 맞추는 것이 오히려 미풍이니 그때마다 가 장 필요한 품목을 고르는 일에 열중했다. 엄마는 화 장품을 좋아해서 필요한 거 있으시냐고 물으면 다른 건 다 필요없고 화장품이나 보내렴,하시곤 했다. 때 로는 현금이 제일 좋다,하시기도 했다. 그러면 내 마 음은 가벼워졌다. 그 소리는 생활은 걱정없으니 화장
품같은 사치품이나 덤으로 받으면 된다는 소리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마는 달랐던 게다. 딸한테 필요한 것이 집이요, 옷이란 생각을 하게 해드렸으니 어찌 마음이 무겁지 않으실까. 그러고보니 지난번 한국에 갔을 때 도 10년 전, 미국 오기 전부터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다니니 그리 입성을 탓하셨거늘… 메사추세츠는 겨 울동안 너무 추워서 작은 아파트가 살기 좋아요, 나 는 쇼핑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지내요, 라는 말이 변 명처럼 느껴질만큼 엄마에겐 집과 옷이 마음에 걸리 셨던 가보다. 아무래도 어려운 시절을 살아온 세대라 풍요의 기준이 다른 모양이시다. 이번에 엄마가 주신 돈으로 옷을 넉넉히 샀다. 식 구대로 따스하고 멋스러운 옷을 몇 벌씩 샀어도 정말 빅세일을 해서 그런지 돈이 얼마 들지 않았다. 다 엄 마 덕이다. 요즘은 친구들로부터 옷 칭찬을 많이 듣 는다. 그때마다 우리 엄마가 사주신 옷이라고 너스레 를 떤다. 이후로 가끔씩 쓰레기통에 남편이 버린 헌 옷이 눈에 띄니 그간 내가 가족들 입성에 너무 무심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 다. 단지… 엄마가 변해가는 모습이 마음에 걸린다. 이제는 ’ 화장품은 무슨… 돈도 부치지 말고 너희나 쓰라’며 대접받기를 마다하신다. 차라리 ‘미국이 더 싸다하 니 무슨무슨 영양크림 좀 보내라’ 하실 때가 좋았 다. 엄마가 많이 늙으셨다는 증거같아서 마음이 아려 온다. 자신은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일 나이이니 자식 들 앞날만 축복하겠다는 소리 같아서… 어디서든 나 이 70되신 분들을 뵈면 확연히 연로하셨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 엄마는 화장품을 밝히시니 여전히 여자 란 느낌이 강했는데… 앞으로도 화장품 생각이나 하 실 수 있도록, 이 애들은 아주 잘 살고 있으니 가끔 덕 이나 보자…라고 생각하실만큼 걱정없이 사는 모습 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램이 아주 간절하게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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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세상 스케치
생활
자장면과 만두에 대하여…
6.25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부터 전후에 태 어난 세대가 격은 1960,70년대의 한국은 먹 을거리가 충분히 다양하지 않았었다. 이 시 기에는 한국음식이라고 해야 몇 종류의 김치 와 몇 가지의 찌게나 국이 밥이라 불리우는 음식인데 이게 전부였다.
그때 갑자기 불어 닦친 악천후로 많은 희 생이 따르며 강을 건너기가 힘들었다. 이에 남만인들은 그냥 강을 건너가면 강의 신이 노해 변고를 당할 수 있다고 하며 사람의 머 리 49개를 강물에 던져야 화를 면할 수 있다 고 하였다. 이때 제갈공명은 이것은 악습이라고 생각 하여 사람머리대신 밀가루만죽에 고기를 채 워 넣은 49개의 사람머리모양을 만들어 남만 정벌에서 목숨을 잃은 병사들의 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고 이를 강물에 던졌다 이후 요 동치던 강물은 잠잠 해 지고 이들은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었다
이때 쯤 중국본토나 대만에서 들어온 중국 사람들로부터 만들어진 자장면이라는 음식 이 있었는데 한국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 고 특별한날 먹을 수 있는 특별식으로 자리 매김하여 졸업식날, 생일날, 이사하는날등에 즐겨 먹곤 하였으며 늘 먹고 싶고 언제 먹어 도 질리지 않는 음식중 제일이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는 이것이 중국음식이 아닌(중국에도 없는) 한국음식이 되어 방방 곡곡 동네마다 있는 평범한 음식이 되었다.
이후 사람머리모양으로 생긴 만두가 사 람들의 음식이 되고 한국과 일본으로 전파 되었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세나라 가 공히 먹는 음식 중 만두가 있는데 나라마 다 모양과 내용물 (만두소)먹는 방법이 조금 씩 다르다. 한국의 만두는 찐빵과 더불어 70년대 학교앞이나 광화문 학원가에서 접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음식 이 었다
만두의 종주국인 중국은 지금은 속이없는 밀 가루반죽찜, 즉 말그대로 앙꼬없는 찐빵을 만두라 부른다. 고기속이 채워진 만두는 한 국에 전해져 그대로 내려온 반면 중국에서 는 의미의 변화가 생긴것이다. 만두소가 있 으며 끓이거나 구운만두를 중국에서는 교자 라부른다.
만두라는 음식이 처음 시작 된것은 중국 의 삼국시대인 3세기경 위나라의 제갈공명 이 이름을 붙였다. 당시 중국의 서남쪽인 남 만의정벌에 나선 제갈공명은 남만지방을 평 정하고 돌아가려고하니 노수라는 강을 건너 야만 했다.
만두소로는 고기, 새우, 버섯, 닭고기, 야채 등 다양하고 고기와 야채가들어가 찐만두는 포자라한다. (박 형태,영차우루)
한인회보
음식 알러지 진단법 몇년전에 내 아이가 땅콩알 러지가 있어서 땅콩이 들어간 음식은 못먹였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사과 알러지가 있어서, 먹으면 입안이 아파오는 증상 이 있다. 이렇게 알러지 반응 은 개인마다 알러지 원에 따라 모두 다르다. 알러지가 심해 병원에 가면 피부를 약간 긁어내어 (Skinprick test)여러가지 알러지 원 인물질을 떨어뜨려서 그 반응 을 살펴 알러지 원을 찾아내는 알러지 반응 검사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알러지 반응검사를 한다고 해서 반드 시 알러지 원을 정확하게 찾아 내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 먼 지, 진드기등에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아무리 특정음 식에 알러지가 있다고 생각되 어도, 병원에서의 검사를 통해 그것을 파악하기란 쉽지가 않 은 것이다. 이에 대하여 The National Institute for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에서 발표하 기를 알러지원을 찾아내기 위 해서는 피부반응 검사나 혈액 검사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 기 때문에 가족의 병력을 반 드시 살펴보아야 한다고 한다. 또한 기존의 Skin-prick 테스 트이외에 모발, 적외선 체열진 단을 실시하여 정확한 알러지 원을찾아내는것이 중요하다. 보통 알러지가 있는지 없는 지 간단히 알아보는 법은 음식
을 섭취한 후 1분내로 반응이 나타나면 알러지를 의심해 보 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알러지 반응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언 제 어디에서 먹은 음식으로 반 응이 일어났는지, 가능한 자세 하게 알고 있는 것이 알라지원 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 다. 미국 전역에서 약 4퍼센트에 해당하는 어린아이들이 음식 알러지가 있는데, 보통 잘 알 려진 알러지원인으로는 우유, 계란, 땅콩, 밀, 콩, 생선, 조개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약 170 가지 다른 음식들이 알러지 원 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 제로 알러지원을 조사하면 특 정음식에 알러지가 있다고 생 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많이 나온다. 즉, 땅콩알러지로 알 고 있었지만, 사실상 다른종류 의 알러지원을 검사결과 찾아 낼 수 있다. 일반적인 알러지 반응으로 는 눈이 간지럽거나 몸이 붓는 다거나 천식증세, 구토, 설사등 증상이 다양하다. 일단 알러 지가 의심이 되면 알러지 클리 닉에서 검사를 하고 과거 가족 병력을 조사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혹시 달걀 알러지가 있 는 경우 홍역이나 이하선염백 신을 맞아도 되지만, 독감백신 이나 황열 백신은 반드시 피해 야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생활/문화
한인회보
한국 대학생 `1천억` 벤처 도전, “페이스북 위협하나?” ` 무대포` 정신으 로 벤처 창업에 도 전한 11명의 대학 생들이 ‘한국형 페이스북’을 들 고 나와 1000억원 기업에 도전한다. (주)소셜 네트 워크의 박수왕 대 표(성균관대 4학 년, 25)와 그의 친 구 10명은 지난 7 월 애플[앱스토어] 과 안드로이드 폰[SK텔레콤 T-Store]에서 다 운 받을 수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아이 러브 캠퍼스’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들은 기획, 개발, 디자인부터 마케팅, 홍보, 운영까지 모두 발로 뛰었다. 박 대표는 여러 가 지 기능을 앱에 접목하기 위해 무작정 미국, 호 주 행 비행기에 올라타기도 했다.
여러 멤버십 카드 바코드를 핸드폰에 모아 담 을 수 있고, 무료 국제전화, 범프(bump) 기능도 접목했다. 범프는 미국 10대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자신과 친구의 핸드폰을 마주대고 한번 흔들어 주면 수강 시간표가 교환돼 서로의 공강 시간을 알 수 있는 메뉴다. 처음에는 대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핸드폰 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발상으로 친한 친 구들이 다니고 있는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 했지만 현재에는 전국 110개 대학으로 늘렸다. 이 앱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기반으로 네트 워크 서비스를 접목해 커뮤니티 메뉴를 추가하 자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만남의 장이 됐다. 하 루 2만건 이상의 글이 올라오고 페이지뷰는 6 만건을 넘어서는 등 사용률이 급격히 늘고 있 는 추세다.
“아이러브 캠퍼스” 왼쪽부터 임수민(디자이 너,21), 김련호(개발1팀장,25), 김동욱(디자이 너,22), 오창렬(개발2팀장,25)
박수왕 대표는 “앱 접목 기술력을 갖춘 기 업의 회장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날아 가 회장이 나올 때 까지 몇 시간을 기다렸다. 차 에 타려는 그를 세워 ‘나는 한국에서 온 대학 생이다. 당신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건 너와 몇 시간을 기다렸다. 5분만 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제안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하자 5 분이 30분이 됐고, 회장은 제휴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에피소드를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포기는 없다. 설사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우린 잃을게 없는 20대다. 미국의 ‘페이스북’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지만 조만 간 일본, 중국, 미국으로 역수출해 현지화할 계 획이다”며 “과거 구글이 인수 조건으로 1000 억원을 제시했던 모 기업처럼 될 수 있다는 가 능성을 자신한다”고 세계 시장 진출의 야심을 드러냈다. (출처 : 매일경제)
SUN-A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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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생들 하버드 낙제율 가장 높아, 그 이유는?
젊은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대한민국 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까지 건너갔다. ‘아이 러브 캠퍼스’는 일본 KDD산하의 콤파스에서 기술 제휴 제의를 받아 오는 15일 MOU를 체결 할 예정이다.
앱 등록 일주일 만에 1만명, 5개월 만에 20만 명이 다운로드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학 교 관련 앱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앱은 전국 110개 각 대학교의 공지사항과 학사일정, 게시판부터 교내 식당 식단, 증강현 실을 통한 학교 건물 찾기, 학교 주변 상점 및 대중교통 정보, 도서관 잔여좌석 정보, 도서 검 색, 스케줄러, 수강 시간표 등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정보들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우수한 성적으로 하버드 대에 가는 한국학생의 낙제비 율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아십니 까?” 한국 시각장애인 최초 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를 지낸 강영우(66) 박 사는 11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 상 건물에서 열린 ‘글로벌 리 더’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에 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이같 이 반문했다. 교육학 전공자이기도 한 강 박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 령도 부러워하는 한국의 높은 교육열은 확실히 강점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결정적인 약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 는 매년 하버드대에 우수한 성 적으로 입학하는 한국학생들 을 예로 들었다. 강 박사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 하버드대에 입학한 한국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1천600 명 중에 6%나 됐다.미국수학 능력시험(SAT) 성적이나 내신 성적도 매우 우수했다. 그러나 같은 해 낙제한 학 생 중에서 한국학생 비율은 10 명 중 9명이나 될 정도로 가 장 높았다고 한다. 강 박사는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를 조사한 학교 측은 원인이 한 국학생들에게는 ‘장기적 목 표’(longterm goal)가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대학 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목표로 하다보니 대학에 입학하고 나 서는 목표가 사라져버린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링컨의 어머니는 어 려운 시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 드는 꿈을 지켜나가는 방법을 아들에게 심어줬고 레이건의 모친 역시 오늘의 실패가 내일 의 성공이 될 수 있다는 희망 의 가치관을 심어줬다“며 “ 그게 바로 성공의 가장 큰 조 건”이라고 역설했다. 강 박사는 그런 가치관 교육 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아이 들을 유학 보낸다면 오히려 실 패할 확률이 높다는 경고도 빠 뜨리지 않았다. 강 박사는 중학교 때 사고로 시력을 잃었으며 1972년 연세 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6 년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철 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1 년부터 2008년까지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역임했다. 지금은 유엔 세계장애인위 원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중인 그는 장남을 미국에서 가장 유 명한 안과의사 중 한 명으로, 차남을 백악관의 입법관계 특 별보좌관으로 키워내는 등 성 공적인 자녀교육으로도 주목 을 받았다. (출처 : 증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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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한인회보
간접흡연 노출시 당뇨병 위험도 2배 증가
간추린 지역 소식
첫 코호트조사 통해 간접흡연-당뇨병 연관성 규명
메사츄세츠 매일 4시간 이상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 원 유전체센터는 지난 6년간 경기 안산과 안 성의 비흡연자 4천442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 초로 코호트 조사를 실시해 타인의 담배연기 에 의한 간접흡연이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높 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대 로마 군대의 한 단위를 가르키던 말 인 코호트는 보건의료 역학에서는 어떤 특성 을 공유하는 특정 인구집단을 일정기간 추적 조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 참여자 4천442명 가운데 465명 의 당뇨병 환자 발생을 확인했는데 비흡연자 일지라도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은 비노출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생위험이 1.41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직장과 집에서 매일 4시간 이상 간접 흡연에 노출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 해 1.96배 높았다. 하루 1시간 이하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에 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34배, 하루 1∼2 시간 노출될 경우엔 1.32배, 2∼4시간 노출될 경우엔 1.4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역학과 김성수 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간접흡연만으로도 당뇨
병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이 밝혀졌다”며 “하루중 간접흡연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 수록 위험도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간 국내에서는 간접흡연 노출과 호흡기 및 심뇌혈관질환, 암 발생 간 연관성을 밝힌 연구는 있었으나 코호트 추적조사를 통해 간 접흡연과 당뇨병 간 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처 음이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번째를 차 지하는 질병으로 인구 10만명당 19.6명이 당 뇨병으로 사망하고 만 30세 이상 국민의 10 명중 1명이 당뇨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19세 이상 성인의 간접흡연 노출률은 직장 실내 34.5%, 가정 실내 15.3% 로 과거보다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이다. 김 과장은 “직장 및 가정에서 간접흡연을 줄인다면 각종 암 및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당뇨병 발생에 의한 질병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역학 및 예방의학 분야 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역학연보(Annals of Epidemiology) 2011년 1월호에 게재될 예정 이다. (연합뉴스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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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츄세츠: 10월 부터 메사츄세츠의 실업율이 8.1 퍼센트 로 뚝 떨어졌다. 이는 작년 10월에 비하여 1퍼센트나 떨어 졌다. 하지만 전체 고용율을 비교해 볼때 아직도 고용율이 많이 낮은 추세이다.
알링톤 The Friends of the Arlington Council on Aging 에서 $5,000을 The Council on Aging에 자선기금으로 전달했 다. 이 기금은 고령자들이 활동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 록 교통관련 사업에 사용될 것이다. 이 그룹은 알링톤의 고 령자들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한 그룹으로 유명하다
캠브리지 MIT 에서는 캠브리지 센트럴 스퀘어의 한블럭을 일단 깨 끗하게 정리한 후 재단장할 계획이다. 이 100 밀리언 달러 프로젝트는 포레스트 시티그룹과 함께 착수하게 된다. 많 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튼 우스터 폴리텍 인스티튜트에서 지난토요일에 열린 레고 리 그에서 뉴튼의 세 팀 (The yellow sticky notes, the LMP, the Legoctopi)이 모두 Lego State Championships에 도전 한다. 이번 레고리그는 1989년에 딘 캐이먼에 의하여 창설 되었으며 여태까지 9만명의 자원봉사자와 3500개의 기업, 교육기관, 전세계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리그로써 앞으로 많은 한국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되는 리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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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스톤글로브 일요신문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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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공연
한인회보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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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이번 주에는 재치만점의 공연들과 독특한 문화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영국 중세시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재미 있게 각색한 뮤지컬인 The Christmas Revels, 크리스마스 이야기의 최고점을 다루는 Scrooge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든 Scrooge, Cirque du Soleil의 색다 르고 독특해진 공연인 Dralion, 1920년대 초현실주의를 주제로 둔 뮤지컬인 The Blue Flower, 마지막으로 ‘홀리데이’를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인 Striking 12가 준비되어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성경에 나오는 에덴의 동산을 현실화한 작품들을 모아 놓은 In Search of Eden이 있다. (Reporter : Joohee Lee)
공연 및 뮤지컬
Cirque du Soleil presents Dralion
Striking 12
TRIIIBE: In Search of Eden: A Work in Progress
The Christmas Revels
이번 Christmas Revels는 40주년을 자 축하며 조금 더 특별한 공연을 준비할 것이다. 이번 그들의 공연에서는 100명 이 넘는 가수들, 기사단, 무용수등 많은 사람들이 출현될 것이다. 이 공연은 영 국 중세시대의 모습들을 유쾌하게 각 색하였으며 또한 이 공연은 크리스마 스를 재미있게 보내기에 아주 적절한 공연이 될 것이다.
Rachel Sheinkin를 포함한 재치 있 고 독창적인 팀이 이번 공연을 통해 진정한 홀리데이를 즐기는 것이란 어 떤 것을 말하는지 손수 보여줄 것이 다. 이들은 홀리데이에는 홀리데이답 게 놀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 는 팀답게 그들의 무대도 유쾌하고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다.
Cirque du Soleil의 새로운 테마인 Dralion이 공개되었다. Dralion은 기 존 Cirque du Soleil의 공연들과는 또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Dralion는 고대 중국 사람들의 서커스와 Cirque du Soleil를 퓨전 시켜 아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밖에도 52 개국이 넘는 곳에서 곡예사, 체조선주, ▶공연날짜: 12월 19일 일요일 오후 음악가, 가수, 코메디언들을 섭외해 만 3시 ▶공연장소: Boston Center for the 든 작품이기도 하다. Arts: Nancy and Edward Roberts Studio Theatre, Boston, MA ▶공연날짜: 12월 18일 토 오후3시30 ▶공연장소: DCU Center, Worcester, ▶나이제한: 미정
▶공연날짜: 12월 19일 일요일 1시 ▶공연장소: Harvard University: Sanders Theatre, Cambridge, MA ▶입장료: 성인 $52-25, 12세 미만 어 MA ▶입장료: $35-$95 린이 $42-$15 ▶나이제한: 미정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1 800 745 3000 ▶대표전화: 617 496 2222
Scrooge: The Musical
전시회
“The Blue Flower”
미술가인 Alicia, Kelly, Sara Casilio 와 사진작가인 Cary Wolinsky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경에 나오는 에덴의 동산의 비주얼을 살려 많은 사람들에 게 공개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살았다는 에덴의 동산을 현대시대로 비유해 놓은 많은 작품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전시회날짜: 12월18일 토요일 오후1 시부터 5시까지 ▶전시회장소: 808 Gallery, Boston, MA ▶입장료: 무료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353 3371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 2011 년도 장학생 모집 안내 SEOUL NATIONAL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NEW ENGLAND CHAPTER FY 2011 SCHOLARSHIP APPLICATION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 New England Chapter is offering a few of $1,000 scholarships to provide recognition of and financial assistance to outstanding students. The scholarship will be awarded to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for the 2011-2012 academic year. Nam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Major: _______________________
(Please print)
University/ High School: ___________________ Expected Graduation Date: ____________________ ELIGIBILITY REQUIREMENTS: To be eligible for the SNUAA-NE Chapter Scholarship, students must meet the following criteria: • Be currently enrolled full-time in an undergraduate or graduate program or a high school senior who will be enrolled as a college freshman for 2011 Fall Semester. • Be a Korean/American student living in New England including SNUAA member’s son or daughter. • Have an overall GPA of 3.2 or better. • Open to all majors with preference given to financial need base
뮤지컬 Scrooge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이야기인 Scrooge 를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Scrooge 이 야기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들 중에 단 연 최고로 평가 받을만한 작품이며 세 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또 한, Scrooge이야기에서 많은 사람들은 욕심을 부리지 말자는 큰 교훈도 얻게 되는 작품이다.
American Repertory Theatre의 뮤지 컬인 The Blue Flower는 초현실주의 정치와 사랑에 관한 내용을 담은 작품 이다. 이 공연은 어느 한 부부가 만들어 낸 뮤지컬이다. 이 공연에서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상황을 초현실주의 의 예로 사용했다고 한다.
▶공연날짜: 12월 19일 일요일 오후2 ▶공연날짜: 12월 19일 일 오후3시 시 ▶공연장소: Riverside Theatre Works, ▶공연장소: Harvard University: Hyde Park, MA Loeb Drama Center, Cambridge, MA ▶입장료: $15-$25 ▶입장료: 성인 $25, 시니어 $10할인 ▶나이제한: 미정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361 7024 ▶대표전화: 617 547 8300
APPLICATION DOCUMENTATION: Please submit the following with your application packet. 1. Application form 2. Official Transcript 3. Resume (1 page, highlights your achievement) 4. Letter of Recommendations from teachers, professors, and SNUAA members 5. Certificate of Awards for visual and performing arts students only 6. Letter of Justification for financial need and supporting documents (e.g., copy of tax return etc.) 7. Application essay: Please answer question on a separate page(s) and attach to the application. Please limit to a maximum of 500 words. • Why have you chosen to attend the undergraduate program and your career goals? (for college student) • Describe your graduate research focus and goals. (for graduate students) Signatur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Date: ________________ Permanent Addres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elephone: ___________________________ E-mail Address: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Completed applications must be submitted to Attn: Prof. Yong K. Kim, 15 Fox Run Terrace, N. Dartmouth, MA 02747, no later than January 7th, 2011.
Electronic version of the application form can be obtained through Dr. Jae Hyung Yi (Executive Secretary General) by e-mail (yijh00@alum.mit.edu). Scholarship will be awarded on Jan. 22nd,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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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종교 광고
한인회보
보스톤 보스톤소망선교교회 소망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 오후 1시 중.고등부 : 오후 1시 유년부 주일학교 : 오후 1시 금요기도회 : 오후 8시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
Tel. 339-222-4074 / 781-647-0190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초대교회의 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 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 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 2부예배 중고등부예배 아동부예배 수여예배 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 주일오전 11:00 주일오전 11:00 주일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 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선한목자장로교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 2:14) 예 배: 주일예배(오후 2 시) 예배장소: 64 Hancock St, Auburndale, MA 02466 김형준∙이은미목사 904-400-9386 예배장소가 Auburndale 로 바뀌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성요한 교회 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 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 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 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 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 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 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 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감리교회 Wesley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30분 (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 이준호 영어담당목사 : Rev.Sarah Elewononi 전도사 : 유지헌, 원로장로 : 이인호 사무장로 : 방득수, 이원철, 정석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9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 (Tufts University 앞) 사무실
한인회보
한인회보 특별기획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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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집은 라돈으로 부터 안전합니까? (특별 취재 :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일반적으로 라돈하면 우라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로 알려져있다. 그 래서 우라늄광산에서 일하는 근로자나 핵폐기물 처리시설에서 근무하는 근로 자들이 라돈으로 부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사실상 라돈은 우라늄이 방사성 붕괴를 하면서 생성되므로 일반 토 양이나 지하수에서 생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라돈 농도가 높은 구역에서 일 시적으로 출입하면 그 피해는 거의없지만, 환기가 잘 안되는 집안같은 밀폐 된 주거공간에서 매일 10-15시간이상 높은 라돈에 노출되면 위험성이 높아 질 것이다.
하지만, 라돈치수가 에섹스 카운티와 우스터가 MA주 평균보다 높게 나 왔으며 미국 전국 평균보다도 높게 나왔기 때문에 , 라돈이 어느정도 백혈병 에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추정을 할 수 있다. 물론 더 자세한 연구조사가 필 요하지만, 우선 라돈치수가 4.0이 넘을 경우, 라돈치수를 낮출 방도를 생각 해야할 것이다.
라돈은 공기보다 9배정도 무겁기 때문에 지하실 또는 지표가까이에 존재하 고 인체에 쉽게 흡입될 수 있으며 폐암발생의 두 번째 요인이라고 알려지고 있 다. 물론 폐암의 제1원인은 흡연이다. 이번 한인회보 조사에 의하면 라돈이 백혈병에 영향을 생각보다 많이 미칠지도 모른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메사츄세츠주에서는 (참고: http://www.epa.gov/radon/states/massachusetts.html) 우스터, 미들섹스, 에섹스 지역의 라돈레벨이 가장 높은 것 으로 측정되었다. 일반적으로 US EPA에서는 라돈수치가 4pCi/L (picocuries per liter)를 넘는 경우 라돈 Zone 1(지도에서 빨간색) 으로 지정한다. 그리고 수치가 2에서 4 미만의 경우에는 Zone 2 (지도에서 황금색). 그리고 2 미만이 면 zone 3으로 지정된다. 또한 집을 사고팔때에 라돈을 측정해서 4이상으로 나오면 라돈을 없애는 환풍장치를 한 후 거래를 하도록 권장 하고 있거나 주법 으로 아예 환풍장치를 해야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도 2. EPA 제공 라돈 Zone 결정 지도
지도 1. 라돈 치수 Zone 1 (적색), 2 (황금색), 3 (연한 노란색)
일반 주거지역에서는 집의 지반에 틈이 있어서 그 사이로 라돈이 집안으로 스며들거나 Sump Pump를 통해서 들어온다. 라돈가스는 무게가 무겁기 때문 에 일반적으로 건물 3층부터는 라돈치수가 아주 극소량으로 측정된다. 하지 만, 일반적으로 (반지하) 1-2층으로 되어있는 주택의경우 라돈가스 환기 처리 를 하지 않을 경우 라돈량을 측정하는것이 중요하다. 현재 국제 암 연구센터에서는 라돈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는 라돈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라돈에 대하여 일반 폐질환이외에 다른 어떤 질병을 (특히 암) 유발하는지 2003년에 선 2007년 자료를 통하여 한인회보에서 조사하였다. 지형 정보 시스템을 통해서 미국전역의 라돈가스 방출양과 암 발생지역을 조 사한 결과, 폐암보다는 백혈병이 발병한 지역과 라돈 zone 3 지역이 많은 곳이 일치함을 발견하였다 (지도 2와 3을 참조). 다음 두 가지 지도 중 백혈병으로 사망한 환자들 (2007년 자료) 의 분포지도를 보면, 특히 지난 5년간 메사추세 츠에서는 489명이 백혈병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10만명당 6.9명이 백혈병으로 사망한 결과이다. 그리고 해가 갈 수록 그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조사를 통해서 백혈병으로 사망한 환자의 연령층을 보면 청소년 층이 높았다. 아직까지 라돈이 어떻게 백혈병 발병원인이 되었는지 규명은 안 되었지만, 이번 조사에 의하면 라돈이 어른들에게 미치는 영향보다는 어린이 들과 청소년들에게 더 치명적으로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어린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라돈 잔여 수명이 길기 때문에 그만큼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메사츄세츠 지역에서는 에섹스 카운티와(10만명당 7.5명)우스터(10만 명당 7.3명) 에서 백혈병으로 사망하는 환자의수가 다른 카운티에 비해서 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숫자는 다른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수보 다는 매우 낮은 숫자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지도 3. 한인회보 조사 백혈병 사망율 조사관련 지도 우선 주택의 라돈치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다음 핫라인으로 전화를 걸어 서 (1-800-767-7236)라돈 테스트 킷을 구입하고, 설명서대로 집안에 설치한 후에 다시 잘 밀봉해서 라돈치수 측정하는 곳으로 보내면 바로 연락이 온다. 또한 라돈치수가 높게 나왔을 경우 1-800-644-6999로 전화를 걸어서 라돈치 수를 낮출 수 있는 법을 물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식수에 라돈이 검출 되는지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1-800-426-4791로 연락해서 검사를 받도록 한 다. 이 모든 곳은 미국 환경청에서 운영하는 곳이므로 일차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곳이다.
랭킹
연간 백혈병으로 인한 사망율(10 만명당)
실제 백혈병 사 망인구 수(명)
미국 전역
7.2
21,748
메사츄세츠
6.9
489
메사추세츠 카운티
1
에섹스
7.5
62
2
노폭
7.5
55
3
우스터
7.4
60
12
미들스엑스
6.4
99
표 1. 메사츄세츠 2003-2007년 5년간의 백혈병 사망율과 미국 전역 통계 비교 (자료 제공: National Cancer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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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게시판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2010 한인회 게시판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보 편집진
한인회비 연$20 김미숙 김미정 김벤자민 김성인, 김선아 김양길 김애자, 김영곤 김영기, 김영식, 김영자, 김원엽, 김진동부부
강경신, 강순옥 강성미, 강승민부부, 강효성부부, 권한섭 고영복 구정회부부 권복태부부 김경한 김기일 김계숙 김문소부부,
김창식, 김한수 김현구 김훈광, 남궁연부부 노명호, 노인규 박경민, 박석만, 박영기, 박영우, 박재영, 박진영
박혜성, 백이태부부 백선희, 서규택 서정섭, 안병학부부 어양 유대근, 유영심, 유정심, 유한선부부, 윤상래부부, 윤은상부부
윤영수, 윤익중 윤철호 윤현권 이근홍부부 이기환부부 이병철부부, 이병현 이영호, 이용남, 이재순, 이정수, 이제봉,
이원정, 이학렬, 장병준부부 장수인부부 장종문부부 전진원부부 전옥현, 정대훈, 정철화 정명희, 조경희 조선희, 조영태,
최간주, 최덕중부부 최상화 최영훈 최지원 하상열, 한병칠부부 한수옥, 한지동, 한지연부부, 허영욱부부 홍묘희, Mrs.정상무
김현구($100) 김한수($60) 김효진($100) 남궁연($400) 박경민($80) 박석만($200) 박영기($100) 박영우($100) 박재영($100) 박종성($100) 박필수($100) 서규택($200) 서정섭($50) 손창희($100) 손초자($200)
송호준($100) 신영묵($100) 안남열($100) 안병학($100) 어양($100) 이재순($80) 이근홍($100) 유대근($100) 윤익중($80) 윤현권($100) 윤희경($100) 이규관($100) 이병철($200) 이영호($140) 이요섭($300)
CT한인회장 김선주($200) NH한인회장 박용근 ($50)+물품후원 세탁협회($200) 미동북부한인회장 이경로($600) 이경해부동산($100), RI한인회장 이동수($100), 이선호UMS ($100), 메인한인회장 이창호($100) 국제결혼가정선교회($100), 이북도민연합회 김봉식 회장 ($100)
이원정($100) 이정수($100) 이학렬($100) 장병준($60) 장수인($100) 장용복($100) 장종문($100) 전진원($100) 정세용($200) 조선희($200) 채순이($100) 최상화($50) 최홍균($200) 하상열($100), 한지연($100),
노인회($200) Mrs.정상무($100) Mr. SUSHI ($100) 릴라이어블마켓 ($2,000) 노인회 ($200) 뉴장수갈비 ($150 상품권) 한국가든식당 ($100 상품권) 청기와식당 ($100 상품권) 해병대전우회 ($100) H-mart ($2,000)
이사회비
D Inc. LAN
KOREAN S
NG
O
E
뉴잉
글 랜드한인 회
Jinyoung Park Eugenia Kim
Reporter
Hyesung Park SungKi Kim
Contrubuting Reporters
Yujin Kim Joo Hyung Lee (Sports) JooHee Lee (Art) Jennifer Park (Life)
Marketing Manager
Ernest Lee
Columnist & Contributor Yusun Min l KyungMin Park l Sukhwan Hong l Seungmin Kang I Young&Jang Hoon l JooYeon Lee l SunJin Jung l YuJin Kim YeonA Kim l sunhwa Kim
36대 한인회 임원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회 장 부회장 사무총창 섭외부 행정부 재무부 문화부 홍보부 학생부 사회부 이중문화부 노인복지부
남궁연 유한선 안병학 서규택 이학렬 김성군 강한일 이영호
유 박 강 이 박 박 이 심 김 최 김 김
한선 재범 승민 정수 재범 원경 재근 완섭 도균 정숙 금련 미나
한인회관운영위원장 연락처 978-985-1874
아이티 성금 유한선 ($200), 오리엔트여행사 ($50) 이정수 ($20), 김영기($60),애나정($20) 릴라이어블 마켓($1,000)
보내주신 후원금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집니다. OF NEW
HanSun Yu
Editor in Chief English Editor(Student)
김성인 ($300), 이경해($300), 남궁연($300) 김봉식($300), 이학렬($300), 정철화($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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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Y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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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자문위원 I 민유선 박경민 장은영 자문변호사 I 스티븐김
후원금 고영복($80) 구정회($100) 권복태($100) 김경한($100) 김문소($100) 김문소($100) 김성근($100) 김성인($100) 김양길($100) 김영기($200) 김원엽($100) 김영곤($200) 김유상($100) 김진동($100) 김창근($100)
한인회보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회원가입서
이름
(한글)
(영문)
배우자이름
(한글)
(영문)
전화번호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연회비] 개인 : $20 / 부부 : $40 / 학생 : $1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소 거주 가족수
납부하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0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부부 $40
1인 $20 후원금
가족 $
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한인회비와 별도로 납부 가능)
$100
$200
$300
$500
$1,000
$2,000
기타 $
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 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400 West Cummings Park Suite#1275 Woburn, MA 01801
Payable to : KSNE Address : 400 West Cummings Park Suite# 1275 Woburn, MA 01801
문의 : 781-933-8822
한인회보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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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New England’s premier Korean and Japanese grocer since 1982 릴라이어블은 정직한 품질과 가격을 모토로 뉴잉글랜드 주민과 30여년을 함께해온 한국종합식품점 입니다.
RELIABLE SALE WEEK
DEC. 17 (Friday) ~ DEC. 23 (Thursday)
한 해가 조용히 저물어 가고 있읍니다. Reliable 에서 전통떡과 함께 따끈 따끈한 오뎅을 드실수 있는 시식 코너가 12월18일, 토요일 과 12월 19일, 일요일에 준비되오니 많은 고객님들의 발길을 기대해 봅니다.
CJ 반반미
CJ Barn Barn Mee Brown Sweet Rice
$13.99/15 LB
돼지갈비 Pork kalbi
삼겹살 Samgyepsal
무 Radish
$0.99/LB
$2.99/LB
$0.49/LB
백설 밀가루 CJ All Purpose Flour 아씨 생 칼국수 Asian Style Noodle
$3.59/5.5LBS
배추 Napa Cabbage
$0.49/LB
자바카레 House JAVA Curry Hot&Med.Hot(7.8 oz)
아씨 녹차김 Seasoned(Olive Oil) Seaweed
유동 골뱅이 Canned Bai Top Shell
$2.99/Each
$3.99/3packsX20g
$4.99
$3.79/2.2Lbs
아씨 찹쌀 고추장 Assi Hot Pepper Paste
이씨네 손(고기맛/부추)만두 Yissine Cooked Vegetable Dumpling
(6.6 Lbs)-$9.99
$5.99/2.86Lbs
아씨 맛 굴비 Assi Frozen Croaker
$8.99/2.75
Lbs
해태 산낙지 가공 낙지 Haitai Frozen Octopus
$3.59/24 oz
처음처럼(소주) Chum-Churum Soju (375 ml x 6 Bottles) 이씨네 만두피 Yissine Dumpling Wrapper
$1.59/14oz
$35.99
남원 추어탕 Namwon Frozen Seasoned Loach Soup
$3.39/19.4
oz
해태 쥐포 Haitai File Fish
$6.99/1Lb
품질과 가격이 정직한 마켓 “릴라이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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