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16-2011 Vol.12 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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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NEW ENGLAND

한인회보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 발행인 유한선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WWW.BOSTONKS.COM The New England Korean News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TEL: 781.933.8822 / FAX: 781.933.8855 / haninhoebo@gmail.com

Vol. 12

No. 7

NEC출신 한인 중심 실내악 연주팀 파커 콰르텟 그래미상 수상 한국계 연주자로는 최초로 클래식 실내악 연주 부문에서 그래미상 수상

한국계 연주자 최초로 그래미 수상자가 된 파커 4중주단. 왼쪽부터 비올라 제시카 보드너, 바이올린 대니얼 정, 캐런 김, 첼로 김기현씨.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다. 한국계 연주자 셋이 속한 현 악 4중주단이 클래식 실내악 연주 부문에 서 수상한 것. 한국계 클래식 연주자로는 처음 수상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파커(Parker) 콰르텟 이다. 파커 콰르텟은 미국 보스턴의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출신 연주자들이 2002년 결성한 실내악단이다. 첼로 김기현(29)씨, 바이올린 다니엘 정(27)•캐런 김(28), 비올라 제시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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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너(28)가 멤버다. 김기현씨는 17세에 미국으로 유학 간 한국 국적이며, 두 바이올린 연주자는 재 미 한인 2세다. 실내악단의 이름은 보스 턴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파커 하우스 호 텔에서 따왔다. 파커 콰르텟은 그 동안 2005년 프랑스 의 보르도 콰르텟 콩쿠르 그랑프리, 2009 년 클리블랜드 콰르텟 어워드 등을 수상 하며 ‘상복’을 과시했다. 지난해 10월 뉴욕 카네기홀 연주 이후 뉴욕 타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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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점 없는 균형미가 돋보인다”는 리 뷰를 싣기도 했다. 이번 상은 음반사 낙 소스에서 2009년 12월 낸 리게티의 현악 4중주 1•2번 앨범으로 받았다. 함께 후 보에 오른 이자벨 파우스트(바이올리니 스트)와 알렉산더 멜니코프(피아니스트) 등 쟁쟁한 네 팀과 겨뤘다. 세계 각국에서 한 해 약 50회 연주를 여 는 파커 콰르텟은 2008년 통영국제음악 제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올 6월 내한 공 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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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보스톤 한인동포 신년 대북 정책 좌담회 열려... .

보스톤한미노인회, 재향군인회 공동 주최

한인회보

보스톤한미노인회 척사대회 보스톤한미노인회에서는 2011년 정기총회와 새회 첫행사 로 척사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많이 참석하시여 따 뜻한 교제로 건강한 노인회가 되도록 협조해주시기를 바 랍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11년2월19일(토)오전11시-오후3시 장소: 청기와식당 (27-29 Riverside Ave.Medford,MA) 연락: 회장 이학렬: 617-388-9107 총무 윤철호: 978-902-8305 충청향우회가 주최하는 경로떡국잔치 참석 교통편 제공 출발 일시: 2011년 2월 5일(토) 11시30분 정각 출발 장소: 성요한교회(2600 Mass Ave.Lexington,MA ) 교통편을 원하시는 회원은 2월2일까지 회장이나 총무에게 꼭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스톤한미노인회 회장

뉴잉글랜드 세탁인협회 파티 저희 세탁인 협회는 세탁인들의 권익신장과 불황을 이겨내 는데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추운날씨와 비즈니스 불황으로 움츠림 마음을 털어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고 푸짐한 상품도 타가세요.. 지난 토요일(2월12일) 보스톤한미노인회 (회장 이학렬)와 뉴잉글랜드재향군인회(회장 이강원)가 공동 주최한 “보스톤 한인동포 신 년 대북정책 좌담회”가 베드포드 소재 보스 톤성결교회에서 약 50여분의 한인동포들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동안 진행 되었다. 이날 좌담회는 지난 해 일어난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무력 도발 등 연이은 북 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무력 도 발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에 대해 점검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토론회에 앞서 좌담회에 참석한 한인 동포 들은 북한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영상 물을 함께 시청하며 인간 이하의 참혹한 생활 을 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의 실상을 보며 깊

은 한숨을 내 쉬었다. 이어진 좌담회는 국제 정치를 연구하는 김 상준 교수(연세대 정외과)와 엄기홍 교수(경 북대 정외과)의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의 도 발 원인과 배경을 짚어 보고 이에 대한 정부 의 대북 정책 방향을 살펴 보고 이에 따른 이 지역 한인 동포들의 의견을 함께 토론하는 시 간을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투철한 안 보의식만이 북한의 도발로 부터 우리를 보호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임을 강조하며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우리의 힘을 함께 모우자고 다짐했다. (기사 = 한인회보)

함께 나누는 마음이 우리 한인사회의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소중한 한인회비와 후원금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 됩니다. 한인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KSNE)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김성군 변호사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시 : 2011년 2월 19일 오후 6시 30분 장소 : 10 Newbury Street, Peabody,MA 01960 *티켓에 있는 주소는 메일링주소입니다 . GPS는 윗주소를 참고하시기를 부탁합니다..

보스톤산악회 정기산행안 1. 산행일 : 2011년 2월 19일 (토) 2. 장소 : Mt. Martha (3,573 ft) and Owl’s Head(3,258 ft), Carroll, NH. Elevation Gain: 2,450 ft (cumulative) 3.트레일명/거리: Cherry Mountain Trail (1.9 마일), Martha’s Mile Trail (0.8마일) * A조 왕복 5.4마일, B, C 조는 3.8 마일 4. 산행시간 : 약 4시간 30 분소요 5. 난이도 : Mt. Martha:3.5, Owl’s Head: 4. 6. 준비물:배낭,등산화착용,방한복,우의,장갑, 털모자,스틱, 보온병/온수,아이젠, 스패츠 간편중식. 7. 집결지: ALLSTON 공영주차장 07시 00분 PARK&RIDE , EXIT2 OF RT93 07시 45분 8. 회비 : 20불 9.시간사용계획 : 트레일입구(10:30),산행시작(10:45),정상 (13:00),중식(13:30) 하산완료(15:30), 샐렘 주차장(18:00) * 기타문의 : 전화 978-569-3256 (김상호) http://cafe.daum.net/bostonmountai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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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소식

한인회보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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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머무는

뉴잉글랜드한인회 제92회 3.1절 기념식 및 정기총회 공고 뉴잉글랜드한인회 유한선 회장은 제92회 3.1절을 맞아 다음과 같이 3.1절 기념식 및 뉴잉글랜드한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공고합니다. 제목 : 제92회 3.1절 기념식 및 뉴잉글랜드한인회 정기총회

골목길 (The Alley)

일시 : 2011년 2월 27일 (일요일) 오후 5시 장소 : 북부보스톤감리교회 (244 Lowell Street, Andover, MA 01845) 문의 : 뉴잉글랜드한인회 TEL: 781-933-8855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골목길” 이라는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재미 과기협 장학생 선발 공고

한인회보 지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으신 분이나 따뜻한 온정의 모습을 소개하고픈 분이 계시면 기명 또는 무기명으로 글을 보내 주시면 한인회보를 통해 한인사회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응모 마감은 이달 28일 까지

사랑과 온정이 꽃피는 작은 골목길을 한인회와 함께 만들어 갑시다.

미전역의 한인 과학기술자와 전공생 회원들이 회원으로 참여 연중 활발한 활동 을 벌이고 있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김재훈, 이하 재미과기협)가 ‘2011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제가 알기로는 골목길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 데 이번에는 감사의 메시지가 아닌 여러분들 가족이나 함께하시고 계시는 분들 중에 아프신 분이 계신 분들을 위해서 여러분께 부탁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어서 보냅니다. 괜챦으시지요?

지난 달 부터 시작된 재미과기협 장학생 응모는 2월28일까지 이며 학부생, 대학 원생 장학생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Need-based Scholarship’장학생 도 모집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몸이 아프신 분들도 있고, 마음이 아프신 분들도 계십니 다. 이분들이 아프실때에는 병원에도 가보고 민간요법도 써보고 낫기위해 많은 것을 해보십니다. 하지만, 일반 감기나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은 잘 낫지만, 암과 같은 병은 참 치유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골목길을 통해서 여 러분들께 부탁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학부생 대상 일반 장학금은 총 25명에게 각 1,000달러씩 지급되며 이중 우수한 에세이를 제출한 2명에게는 ‘에세이 장학금’이 수여된다. 과기협 김재훈 회장 은 “전국의 2세 과학기술 전공자들이 재미과기협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더 많은 동기를 부여받기 바란다”면서 “재정 형편이 어려운 한인 학생들이 학업을 제대 로 완수할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Need-Based Scholarship’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 메시지는 저의 주위에 계시는 아프신 분들과 여러분들 주위의 아프신분들 을 위해서 우리가 힘을 합쳐서… 좀 어렵지만 그래도 지키고 싶은 약속이나 실 천사항을 만들어서 열심히 기도하고 실천하면 하늘이 감복하여서 그분들의 병이 낫게 해주시지 않을까 해서 조심스럽게 게 적어봅니다.

장학생 응모를 위한 필요한 서류는 장학금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에 세이 등이다.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소장 김종덕)와 공동으로 마련되는 대학 원생 장학금은 15명에게 1,500달러씩 수여되며 오는 8월 10-14일 유타주 파크시티 에서 개최되는 ‘2011 한미학술대회’(UKC2011) 참석을 위한 경비도 제공된다.

쑥스럽지만, 저는 새벽기도를 나가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새벽에 일어난다는 것은 정말 정말 힘든일입니다. 새벽기도를 나간다는 것은 약 2-3시간만 잘 수 밖 에 없다는것이거든요. 하지만, 실천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공연하게 말씀을 드려야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 실천하 면 좋을 것 같아서요. 여러분들도 그분들을 위해서 우리 함께 어렵지만 꼭 실천 하고 싶은 것을 한가지 정하셔서 우리 기도가 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원생들 역시 장학금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명단은 5월 중순 재미과기협 웹사이트 http://www.ksea.org 에 게재 되며 학부생 장학금 수여는 각 지부에서, 그리고 대학원생 장학금은 ‘UKC2011’ 행사장에서 수여된다.

골목길 코너는 동포들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인회보 신문지상을 통해 무기명이나 기명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으신 분이 있거나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모습을 전하시고 싶은 경우

한편, 장학생 신청자는 과학기술 전공생으로 재미과기협 회원이거나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학부생 무료, 대학원생 15달러). 장학금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재미과 기협 장학생 응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cholarship.ksea.org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Alley.Haninhoebo@gmail.com 혹은 한인회보 facebook (Ksne Ks)으로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지면이 허용되는 한 많은 분들의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10~15줄 내외로 감사의 표현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703-748-1221, admin@ks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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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한인회보

FOCUS

SNS(소셜네트웍서비스)·재외국민 선거가 내년 총선·대선 ‘태풍의 눈’ SNS 1000만명 사용 예상, 젊은 층에 영향력 클 듯 재외국민 100만 투표 전망, 당락에 결정적 변수 될수도

막 오른 美정치권의 예산전쟁 공화당의 입김이 강해진 미국 의회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사이에 예산전쟁의 막이 올랐다. 4년 임기의 후반기를 시작한 오바마 대통령은 총 3조7천 290억달러 규모의 2012회계연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 면서 저소득층의 건강보험 지원과 노령연금 등 사회보장비 지출로 요약되는 복지예산의 골격은 건드릴 수 없다는 입 장을 확고히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패배 이후 공화당의 기세에 밀려 고소득층을 포함한 전소득계층에 대 한 세금감면혜택 연장에 합의해줬으나 2년후에는 반드시 감세 연장을 종료시킴으로써 재정적자를 줄이겠다고 밝혔 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의 강화와 극소수 부자들에 대 한 세금인상이라는 민주당의 이데올로기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재외국민 선 거가 내년 국회의원 총선(4월)과 대통령선거 (12월)의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 용할거란 예상에 벌써부터 여,야 모두 대책 마 련에 부산하다.

동을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권자의 의사 표현 자유를 가로막는다” 는 반발과 “SNS를 통한 여론조작이 횡행할 수 있는 만큼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 장이 엇갈려 나오고 있다.

선거 전문가들은 “과거 선거에서도 TV토 론, 인터넷 등 새로운 변수가 선거 판도를 출 렁이게 했지만 이번에 등장한 두 변수의 영향 력은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야 정당 모두 신경을 곤두세운 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SNS가 내생 변수라면 재외국민 선거는 새 로운 유권자들이 등장하는 외생 변수다. 내년 총선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재외국민 유권자 는 176개국 229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이 가운 데 100만명 정도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 상된다. 1997년과 2002년 대선에서 각각 39만 표와 57만표 차이로 당락이 갈라졌다는 점에 서 그 중요성이 주목 받고 있다. 불과 몇 백 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국회의원 선거구도 많 기 때문에 재외국민 선거는 총선에서도 결정 적 변수가 될 수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의 위 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미 입증됐다. 트 위터의 리트윗(인용) 기능, 즉 특정 내용을 되 풀이해 파급시켜 생겨나는 ‘일파만파’ 효과 가 젊은 유권자를 대거 투표장으로 끌어들였 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지 방선거 투표율은 15년 만에 최고치인 54.5% 를 기록했다. 고국에서 내년 SNS 사용자수는 1,000만명 가량, 그 기반이 되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최대 2,0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SNS가 주사용자 인 젊은층을 규합, 독려하게 되면 여당에 불리 하고 야당에 다소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 오는 가운데 여야는 각각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SNS를 이메일에 준 하는 매체로 보고 공직선거법을 적용, 선거운

여야는 지난해부터 각각 당내 기구를 만들 어 재외국민 선거에 대비하고 있다. 재외국민 의 성향이 보수적인 경우가 많아 한나라당에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있지만 적극 투표층에 선 민주당이 강세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때문 에 재외국민 선거 에서 부정선거를 막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두 가지 선거 변수 가 모두 막대한 영향력을 지녔지만 그 방향성 이 불투명하고 현재의 제도와 충돌하는 점이 있으므로 내년 두 선거 상황이 극도로 혼미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공화당은 오바마의 예산안이 공개된 지 몇시간 만에 “미국의 미래를 소모해버리는 예산안”이라며 집중 포화를 쏟아내 향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대폭적인 손질을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화당의 에릭 캔터(버지니아) 하원 원내대표는 성명을 내고 “더 많은 세금과 과도한 차입이라는 과거의 못된 습 관을 답습하는 예산안”, “ 미국이 당면한 심각한 재정적 자 문제에 대처하는데 실패한 예산안”이라고 몰아세우면 서 “오바마 대통령이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절 호의 기회를 놓쳤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부분 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추구 하기 위해 고심 끝에 만들어진 예산안이라면서 옹호하는 입 장을 나타냈지만 중도적인 성향의 민주당 의원들은 실망감 을 나타냈다. 특히 민주당의 스테니 호이어 하원 원내총무 는 공화당의 예산삭감 주장이 실제보다 과도하게 포장된 면 이 없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공화당 의 지출 삭감 주장에 동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주 목을 받았다. 오바마 행정부의 각료들은 그러나 예산삭감을 벼르고 있 는 공화당을 향해 정책수행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 는 무리수를 두지 말 것을 주문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날 의회를 방문해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화당이 추구하는 국무부 예산삭감은 미국의 안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면서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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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한인회보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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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삼성전자와 손잡고 ‘스마트카’ 개발 나선다 차량내 태블릿PC 설치..삼성전자 휴대전화로 다양한 통신기능 제공 “MOU만 체결하면 된다”고 말했다. MOU는 양사 임원들의 해외 출장 등의 이유로 미뤄진 것으로알려졌다.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MOU 체결은 이번이 처 음은 아니다. 양사는 지난 2009년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 결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태블릿PC를 차량에 탑재할 예정인데, 스마트폰으 로 자동으로 연계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 뿐 아니라 다른 스마트 폰 제조업체와도 제휴를 맺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전시회(CES)에서 텔레매틱스 브랜드인 ‘블루링 크’를 처음 공개하는 등 다양한 첨단 IT 신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차량 내에도 블루투스 등 자체 통신망이 있다. 현대차는 스마트폰과 연계 할 경우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 내 콘텐츠를 차량에 설치된 태 블릿PC로 꺼내볼 수 있다. 이 같은 제휴는 최근 자동차와 IT의 결합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글로벌 기업인 양사가 ‘윈-윈’을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특 히 세계 2위 휴대전화 공급업체인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함으로써 더욱 큰 파 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가 IT를 적용한 ‘스마트카’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손잡는다. 현대차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폰과 차량 연계와 관련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자체 개발한 태블릿PC를 2013년 모델부터 차량에 탑재할 방침 이다. 양사는 빠르면 오는 4월 열리는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제휴를 통한 첫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고위관계자는 “제휴에 대한 양사 간 조율이 끝난 상황”이라며

올해 한미훈련, ‘키 리졸브’ 북한 급변사태 본격 대비

아내 살해후 시신 12년간 숨긴 남편 검거

한반도 전면전에 대비해 실 시해 온 연례 한-미 군사훈련 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 지 진행된다고 한-미연합사가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엔 북 한 정권 교체, 북한 핵과 대량 파괴무기(WMD) 유출 같은 북 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훈련 내 용이 예년에 견줘 강화된 것으 로 알려졌다. 한-미가 대비하는 북한 급변 사태 유형은 △핵과 미사일, 생 화학무기 등 대량파괴무기의 유출 △북한 정권교체 △쿠데타 등에 의한 내전 상황 △북한 내 한국인 인질사태 △북한 주민 대규모 탈북사태 △대규모 자연재해 등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특히 북한의 핵 및 대량파괴무기 제거 연습을 이번 훈련에서 확대·강화 할 계획이다. 미국은 2008년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 나빠진 뒤 북한 급 변사태 유형 가운데 대량파괴무기 유출과 제거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 졌다. 북한 내부가 어지러운 상황에서 핵·미사일 기술 또는 무기가 알 카에다 같 은 미국 적대세력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12년간 집에 숨겨 온 비정한 남편이 경찰에 붙 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부부싸움 도중에 부인 윤모 씨(살해 당시 39세) 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편 이모 씨(51)를 15일 검거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999년 6월 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집에서 이 사 문제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던 중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이 씨는 다음 날 이사를 앞두고 윤 씨가 ‘살던 집을 떠나기 싫다’며 완강히 거부하자 이에 격분해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황한 이 씨는 범죄 사실을 감추기 위해 부인의 시신을 이불로 감싼 뒤 이를 김장용 비닐로 밀 봉했다. 밀봉한 시신을 상자에 담고 다시 비닐을 10겹 두른 뒤 단열용 은박 포장지로 포장해 종이박스에 넣었다. 다음 날 이 씨는 당시 8세이던 딸과 함 께 서울 용산구 후암동 다세대주택으로 이사했고 부인의 시신도 이삿짐으 로 가장해 가져왔다. 12년 동안 상자 속에 갇혀 있던 윤 씨의 시신은 딸 이모 씨(19)가 12일 오후 짐을 옮기면서 우연히 발견됐다. 딸 이 씨는 “최근 이사하고 남은 짐 을 옮기던 중 상자가 너무 무거워 열어보니 시신이 들어있었다”며 “아버 지 물건이라 평소 열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아 시신 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아버지 이 씨는 최근 몇 년간 한 달에 한두 차례만 집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너 무 무섭고 미안해 시신을 숨겨뒀다”며 “주변을 정리한 뒤 자수할 생각이 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 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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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소식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한인회보

50억 예산 ‘김윤옥 한식당’ 뉴욕 교민들 싸늘한 시선...

간추린 지역 소식

정부가 영세상인들 밥그릇 뺏지말고 공익적으로 활용했으면...

렉싱톤 (Lexington): 렉싱톤 고등학교에서는 화요일에 과학대회가 열렸으며 이 곳에는 렉싱톤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많은 학생들 이 그동안 과학 수업에서 배우거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대회의 수상자들은 지역예선 을 거쳐 주대회에진출하게 된다. 뉴욕 맨해튼 32번가 코리아타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가까운 이 거리에는 금강산, 감 미옥, 강서회관, 한강, 뉴욕곰탕 등 20여개의 한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최근 국회에서 한 나라당에 의해 날치기 통과된 새해 예산안에 정부가 뉴욕에 고급 한식당을 설립하기 위한 예산 50억원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뉴욕 고급(플래그십) 한식당’ 설립 을 두고 현지 교민, 한인 식당 업주들의 불만 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은 “정부에서 하는 일이라면 상업 성보다는 공익성을 앞세워야 한다”며 불만 을 토로했고 최근 뉴욕을 방문한 정운천 ‘ 한식재단’ 이사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은 이런 분위기를 감안, “현지 공감대 없이 는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인 만큼 현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부 측에 알리겠다”고 밝혔 다. 그러면서도 그는 “큰 틀에서 본다면 일 반식당과는 달리 돈이 안 되더라도 한식 고 급화를 통해 오피니언 리더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인 것만은 확실하다”며 기존 입장 을 되풀이했다. 이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씨 가 명예회장으로 있는 한식세계화추진단의 사업을 이어받은 ‘한식재단’이 추진할 계 획이어서 ‘김윤옥 예산’이라는 비판을 받 기도 했다. 특히 ‘뉴욕 고급 한식당’ 설립 은 지난 연말 국회 예산 날치기 처리 당시 결 식아동 방학급식비 등은 전액 삭감하면서 추

진할 만큼 시급한 사업인지, 민간이 할 일을 정부가 직접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것이 타 당한지 등을 두고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 러자 농식품부는 1월 초 ‘뉴욕 고급 한식 당 운영에 대해 한국 국민들의 상당수가 긍 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 를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뉴욕 한 인 식당 업주들은 “정작 현지 교민들의 의 견은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싸늘한 시선 을 보내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이 같은 현 지 한인들의 반발 여론을 감안, 뉴욕 고급 한 식당 건립에 현지 식당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운영도 전문 업체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현재 세 종대에 의뢰한 연구 용역을 통해 식당 규모 및 입지운영 방식, 메뉴구성 등 세부사항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4월 까지 한식당 설립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직은 계획 수립 단계이지만, 현지 한인들 의 우려가 심화되고 직접 행동으로까지 이어 질 경우 사업의 타당성 논쟁을 넘어 사업 진 행 자체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성희 변호사

프래밍햄 (Framingham): 보스톤 블루 그래스 유니언은 제 26회 정기 페스티발 을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연다. 이 음악 페스티 발은 음악을 하는 학생들을 위한 워크숍과 마스터 클 래스를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음악가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쉐라톤 프레밍햄 (1657 Worcester Road, 508 879 7200으로 연락하면 되고, 티 켓가격은 25불에서 90불 사이이다

월담 (Waltham): 월담에 있는 찰스리버 산업 개발 박물관에서는 제 15회 정 기 엔지니어링 박람회가 개최될 예전인데,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http://www.crmi. org/events/). 이날 관객들은 가솔린 엔진, 비행기엔진등을 보개 되는데, 특히 전시될 많은모형들을 직접만지고 조작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노웰(Lowell): 봄방학에 찾아볼만한 곳, 사우스 쇼어 사이언스 센터는 월 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방학동안 계속 학생들을위해서 관람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 곳에서는 “창조력있는 작품 만들기” 와 “환상적인 동화 캠프” 등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만든 프로그램도 있다.

출처 보스톤글로브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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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 소식

한인회보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미 국립 암 연구소장 아서 샤츠킨 박사 타계

미 최초 한국계 장군(준장) 탄생 미국 이민사 100년만에 처음으로 한국계 장군 탄생 9일 발표된 미 국방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자로 해병대 소속 대니얼 D. 유 대령을 준장진급자로 지명했다.

평생 항암연구에 앞장서 온 샤스킨 박사 다이어트와 암에 관한 연 구를 하고 식이섬유가 대장 폴립 재발을 방지하지는 못 한다는 발표를 한 미국 국 립 암 연구소장으로 재직중 이었던 아서 샤츠킨 박사가 뇌종양으로 타계했다. 향년 62세.

유 대령은 12명의 해병대 장군진급 예정자 명단에 포 함됐다. 유대령은 현재 뉴욕 외교자문위원회에 파견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 정규군 장성은 국방부장관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지명, 연방의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애리조나주립대학을 졸업한 유 준장진급예정자는 해 군군사대학(Naval War College)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 고 이어 스팬퍼드대 후버연구소 펠로우를 거쳤다. 전투부대 지휘관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그는 일 본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 4사단 4연대장을 거쳐 2009년 부터 2010년까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동성무공훈장 을 받았다. 해병대에선 비정규전 전문가로 널리 알러져 있다. 지난해 하와이주 공군방위군 소속의 조셉 김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한 바 있으나 정규군에서 는 대니얼 유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동양계 가운데 최고위 장성은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일본계 2세 에릭 신세키 대장이다. 대니얼 유 이전엔 2차세계대전과 한국전에서 용맹을 떨쳤던 고 김영옥 대령이 한국계로선 유일한 최고위 장교였다.

US Marines to have first Korean-American general Marine Corps Col. Daniel Yoo will be sworn in as the first Korean-American general in the U.S. Armed Forces. Yoo, a U.S. Marine Corps fellow at 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has been nominated for appointment to the rank of brigadier general, a U.S. defense official said Thursday. A career infantry officer, Yoo most recently commanded the 4th Marine Regiment, 3rd Marine Division and Camp Schwab in Okinaw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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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츠킨 박사는 2000년에 고섬유질이 장폴립과 직장 폴립의 재발을 방지하지 않 을까하는 연구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2079명을 두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한그룹 은 저지방, 고섬유식 (과일과 채소위주) 으로 식단을 짜서 공급하였으며, 나머지 다른 그룹은 보통식단으로 공급하게 하였다. 그 결과 두 그룹간의 차이는 전혀 없었으며, 섬유질이 장 폴립 재발을 방지한다거나,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제거 하는데 일조를 한다는 설을 일축시킨바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시 정제안된 곡물에서 추출된 섬유소 는 대장암 발생율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발견은 50만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이다. 이토록 항암연구에 앞장서온 샤츠킨 박사는 뉴욕에서 1948년 2월 11에 태어났으며, 예일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주 립대학 다운스테이트 약대를 나와서 콜럼비아 대학에서 공 중보건학으로 석사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4년 국립 암센터에서 연구하기 시작한 후 15년이 지 나서 그는 영양 역학 연구소장으로 임명된다. 그가 소장이 된후에 4-5명으로 시작되었던 연구소를 26명이나 되는 연 구소로 발전시켰다.

He was awarded the Bronze Star Medal last July for outstanding performance as a commander of a U.S. unit during his deployment in Afghanistan between July 2009 and April 2010. Colonel Yoo earned his undergraduate degree from Arizona State University and received a master’s degree from the Naval War College. He was a national security affairs fellow at the Hoover Institution on War, Revolution, and Peace, Stanford University. (뉴욕 타임즈 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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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6일 수요일

한인회 공고

한인회보

뉴잉글랜드한인회 3.1절 기념식 및 정기총회 공고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제92회 3.1절을 맞아 3.1절 기념식 및 뉴잉글랜드한인회 정기 총회를 다음과 같이 공고 합니다.

----- 다 음 -----

일시 : 2011년 2월 27일 (일요일) 오후 5시 장소 : 북부보스톤감리교회 (244 Lowell Street, Andover, MA 01845) 2011년 2월 9일 뉴잉글랜드한인회 유한선 회장

우리들의 사랑방 뉴잉글랜드한인회관에서

한국방송 함께 보아요~ 뉴잉글랜드한인회관이 동포여러분들의 사랑방이 되기 위해 매주 수요일 한국방송을 상영합니다. 고국의 재미난 방송이나 영화도 함께 보고 동포들과 정다운 이야기도 나누면서 정겨운 시간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매주 수요일은 한인 동포들을 위해 뉴잉글랜드한인회관을 자유롭게 개방 합니다. 한국 영화나 방송도 함께 시청하고 책도 함께 보며 우리들의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동포들과 함께 하고픈 좋은 영화나 방송이 있으시면 다운을 받아 오셔도 무방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인사회 소식

한인회보

2011년 대한민국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선발 안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 생 (KGSP :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 for Graduate Students) 관 련 내용을 아래와 같이 안내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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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취업 원천 봉쇄 전자 고용 인증 시스템 전국 의무화 방안 추진 불법체류자의 취업을 막기 위한 ‘전자고용 인증 시스템(E-Verify)’을 전국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이 연방 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전자 고용 인증시스템 은 고용주가 온라인을 통해 종업원이 노동허가 요건 을 충족시키는 지 여부를 확인하게 해주는 국토안보 부의 시스템이다. 연방 하원 산하 이민소위원회는 10일 전자 고용 인 증시스템을 전국의 모든 회사가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안을 놓고 심리를 가졌다. 전자고용인증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고용주 측이 입사 지원자의 체류 신분 을 채용 전 확인할 수 있어 불체자의 취업을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에서는 인권단체 등의 반대로 인 해 애리조나 미시시피 등 일부 주와 연방 정부 계약업 체 등에서만 의무화하고 있으며 일반 업주들은 참여를 원할 경우에 한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보스턴 총영사관 홈페이지 (Http://usa-boston.mofat.go.kr) 및 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 (http://www.niied.go.kr) 참조

보스턴 총영사관 블로그 6호 발행 보스턴 총영사관 소식을 알리는 영사관 웹진 보스턴 총영사관 블러그 6호가 발 행 되었다. 이번 영사관 웹진에는 각종 공지사항 및 재외동포 비자(F-4) , 국내 거소 신고에 대한 안내와 자주 묻는 민원 FAQ, 최근 영사관 소식 그리고 이철희 영사가 제공하는 “한국역사문화산책”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스톤총영사관 블로그의 구독을 희망 하는 사람은 공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 다. 이메일 : kcgboston@mofat.go.kr / 전화 : 617-641-2830

이날 심리에서 이민소위원회의 위원장인 엘튼 갤러 글리 의원(공화.가주)은 “전자 고용 인증 시스템을 전국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고용주들이 미국 의 일터에 불체자를 고용하는 일이 크게 줄어들 것” 이라며 “실업인구가 1400만 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당연히 취해야할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회의 움직임에 대해 이민정책센터 등의 이민단체들은 전자고용인증시스템의 확대는 수 많은 스몰비즈니스 업체들의 운영에 큰 부담을 안기고 시스 템 상의 오류로 인해 합법 체류 신분의 종업원들에게 법적인 문제를 안길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또 전자 고용 인증 시스템을 의무화시킨 가주 인랜 드카운티의 테미큘라 뮤리에타 랭캐스터 등의 시에서 는 업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LA타임스는 14일 이들 지역이 시민들의 직장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전자 고용인증시스템을 의무화 시켰지만 도리어 저임금 인 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돼 스몰 비즈니스 업 체들의 원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업주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가주 의회서도 전자 고용 인증시스템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고려 중이다. (출처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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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의 신앙칼럼

당신은 나의 발렌타인 지난 주일 어떤 분으로부터 발렌타인 카드를 받았습니다. 손 수 만든 카드였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카드라서 가슴이 설렛습니다. 월요일 아침이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니 딸이 묻습니다. “아빠,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지요. “Valentine’s Day 인데 왜 엄마를 위한 꽃이 안 보이느냐”는 질문입니다. 당장 꽃을 사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카드도 만들어 꽃병 옆에 두었습니다. 작년에도 바쁘다고 아내 성탄절 선물도 사주지 못 했는데 또 점수를 잃으면 큰 일입니다. 발렌타인즈 데이는 3세기에 발렌타인 사제 로 인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로마 황제 클라우 디우스 2세가 군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젊은 이들은 반드시 자기 허락을 받고 결혼하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허락을 받지 못한 젊은 이들을 본 발렌타인 사제는 안타까워서 황제 허락 없이 혼배성사를 해 주었습니다. 이 사 실을 알게 된 황제는 분노하여 발렌타인 신 부를 처형했습니다. 그가 순교한 이후 사랑하 는 사람들은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사랑을 고 백하고 후에 나중에 초콜렛을 주는 전통이 생 겼습니다. 지난 월요일 남편이나 연인으로부터 아무 것도 받지 못한 분은 속상할 것입니다. 아내나 여자 친구로부터 아무 것도 받지 못한 남자들 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 는 지 모를 뿐입니다. 결혼한지 70년이 넘은 저희 어머님은 저의 아버지로부터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 어보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나 팔 남매를 두신 것을 보면 사랑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저희 부친께서는 말하지 않아도 사 랑하는 줄 모친께서 알리라 생각하신 것입니다. 버지니아에서 살 때입니다. 교우 중에 병든 남편을 오래 동 안 돌보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저는 남편이 죽으면 부인이 더 이상 고생하지 않아도 되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 나 남편이 떠난 후 그 분은 더욱 힘들어 했습니다. 아무도 모 르게 매일 남편의 묘를 찾아가 통곡했습니다. 좀 더 잘해 주 지 못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자기도 빨리 남편 곁으로 가 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랑할 사람이 없어지니 살 이유가 사 라져 버린 것입니다. 송창식 씨의 “우리는” 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우리는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리는/ 아주 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 없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 하 세월을 기다리어 우리는 만났 다/ 천둥 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 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우리는 바람 부 는 벌판에서도 외롭지 않은 우리는/ 마주잡은 손끝 하나로 너

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기나긴 겨울 밤에도 춥지 않은 우리 는/ 타오르는 가슴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연인. 이런 연인 없이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어리 든지 연세가 많든지 아무 상관 없습니다. 제가 초등학교에 다 닐 때입니다. 저와 함께 학예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연극을 함 께 하던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연애 편지 한번 주고 받거나 사 랑의 표현을 해본 적도 없었지만 그 아이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길에서 마주치기 라도 하는 날이면 왜 그리 가슴이 뛰 었는지 모릅니다. 그 여학생으로부터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도 그녀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좋아 하는 감정만으로도 사람이 얼마나 행 복하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결혼할 때 아내를 이 세상에 서 가장 행복한 여인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내에게 한 약속이 아니라 저 자신에게 한 다짐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노력했느냐고 물으면 할 말이 없습니다. 아내가 보기에는 도무지 나아질 가망이 없기 때문입 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 도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잘하려 고 오늘도 애를 씁니다. “사내가 부 엌에 들어가면 고추가 떨어진다”는 우리 어머니의 경고도 무시하면서 설 거지를 하는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 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이런 것 도 결국 저를 위한 행동임을 알게 됩니다. 저의 결혼식을 주례했던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사 랑은 상대방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본인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네 마음 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 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태 복음 22:37-39) 고 명령하셨습니다. 마치 사랑에 인색한 사람 에게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사랑하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사랑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해야 우 리가 행복하기에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누군가 사랑 할 사람이 있어야 사는 것이 신이 납니다.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랑할 분들은 많은데 실천을 못해서 늘 마 음이 불편합니다. 이 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그 분들이야말로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저의 사 랑, 저의 발렌타인” 입니다.

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 yhjoekim@gmail.com

북부보스톤교회 미국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김용환 244 Lowell Street Andover, MA 01845 T) 978-470-0621 www.hanboston.org

한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 목 오전 10:00~11:30 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 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김용환 목사의 설교 CD 를 원하시는 분은 978-686-1796(김명숙 권사) 또는 northbostonkumc@gmail.com 로 연락주세요.

상기 칼럼 및 교회 정보는 북부보스톤교회의 유료광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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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한인회보

민유선의 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아홉 살이 고개 김병장에게서 온 편지

저는 RC社에서 운영하는 “봉사실” 책임자로 근 무한 적이 있습니다.. 봉사 실에는 음악, 월간 잡지 와 신문을 포함한 교양도서, 탁구, 배드민턴, 그리 고 장기 바둑 등 간단한 오락 기구가 비치되어 있어 저는 그러한 물품들을 관리하고, 매달 합동 생일잔 치와 병실대항 장기 자랑으로 환자들의 정서와 복 지를 돕는 일을 하였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그 지 역 봉사원들이나 장교부인회와 협력하는 코디네이 터 역할도 저의 임무 중에 하나였습니다. 민간인으 로서 군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조심스럽고 어려운 일이었으나 그때의 경험들이 제 생애의 모퉁이 마 다 에서 되살아나 유익하게 쓰이고 있음을 늘 감사 하게 생각합니다.

김병장에게는 불행한 사고였으나 그의 입원은 병원 내에서 왕 따 당하던 한 의사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기회가 되었으며 목사님을 포함하여 장교들간의 우 정도 새로워지는 善한 動機가 되었지요 그 경험을 통하여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이렇게 우리 가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하나님 사랑의 섭리가 內 在 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년간 제가 파견 근무한 병원의 환자였던 “아 홉 살이 고개 김병장”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유격 훈련 중 “아홉 살이 고개”라는 산세가 험한 골짜기 에서 굴러 얼굴을 비롯하여 온몸에 심한 부상을 입 고 후송된 김병장을 다른 “김병장”환자와 구별하기 위하여 우리는 그를“아홉 살이 고개 김병장”이 라 고 불렀습니다. 수술 직후에 제가 목사님과 함께 방문하였을 때 온몸에 붕대를 감은 그의 모습을 저는 기억합니다. 그 병원에는 성격이 괴팍하여 간호 장교들도 함께 일하기를 꺼려하는 정형외과 의사가 한 분 있었는 데 수술을 끝낸 그 괴팍한(?) 의사가 목사님을 찾아 왔더랍니다. ” 의사로서 제가 할 일은 다 했습니다. 이제 부 터는 모든 것이 목사님의 기도에 달렸습니 다.” 평소에는 예배당이나 기독 장교들의 모임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으며 자주 술에 취한 모습을 보여 왔기에, 마침 병원장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병 원 내에서는 그가 기독교인이기는커녕 이상한 사 람으로 돌려놓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평소와 달리 늦은 밤에 찾아온 그 정형외과 의사의 눈빛에서 하나님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았다고 했습 니다. 다행히도 그 정형외과 의사를 겉만 보고 경솔 하게 비판하지 않은 하나님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마 음과 마치 방탕했던 아들이 돌아 온 듯한 기쁨과 감 격으로 목사님께서는 밤을 새우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봉사실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창나이에 병 상생활을 하는 병사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좋은 文 句를 적은 카드를 만들어 제비 뽑게 하는 게임을 개 발하였습니다.”당신은 중년 이후에 큰 부자가 될 것 입니다./ 진급시험에서 행운을 만날 운명 입니다.. / 생각지도 못했던 유산이 당신에게 오고 있습니다. / 한 우물을 파면 큰 성공이 뒤따릅니다./ 당신은 갑 돌이, 예쁜 갑순이가 기다립니다./ 지금의 병을 회 복하고 나면 평생 건강은 당신의 몫! 등 카드 안에 는 누가 들어도 신나고 즐거워 할 문장을 하나씩 적 었습니다. 좀 무책임하긴 하나 오늘 날의 “fortune cookie”와 같은 재미로 한 것이지요. 그러나 격리 병실에 있는 김병장은 유감스럽게도 그런 게임에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장가 못 갈까 걱정 하 던 김병장의 얼굴을 생각하며 “당신은 아내 福 이 있습니다.”라는 카드 한 장을 만들어 준 일이 있었 습니다. 가수들에게는 자기가 부른 노래 가사가 그대로 현실로 나타났다는 가요’계 신드롬이 있다 하지요.,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희망사항을 절실한 마음으 로 기원하면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 진다는 믿음 안 에서 사고로 흉하게 망가진 얼굴일 망정 ”아내 복 이 있다”는 말에 힘을 얻고 희망을 잃지 않았던 김 병장은 정말 예쁘고 좋은 아내를 만나 잘 살고 있다 고 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김병장의 몸은 잘 회 복되었지만 얼굴의 흉터는 심각하였습니다. “이렇 게 추한 얼굴로 장가는 갈 수 있을까요?” 지금과 같 이 성형기술이 발달 되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김병장 의 고민은 컸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김병장에게서 결핵이 발견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 되는 격리 병실로 옮긴 후에 저는 그를 자주 방문하지 못했습 니다. 그 후에 그가 병원에서 제대를 하였는지 자대 로 복귀하였는지도 모르는 채 세월이 흘렀습니다. 제가 파견근무를 마치고 본사로 복귀했을 때, 김병 장은 고향에 있는 체육관에서 일하고 있다는 연락 을 한번 해 왔는데, 놀랍게도 그는 내가 그를 위로 하기 위하여 언젠가 만들어준 카드를 기억하고 있 었습니다.

지금은 남녘의 P시에서 스포츠 센타와 미용 사업 을 크게 하고 있다는 “아홉 살이 고개 김병장”,이 저 에게 한국에 나오면 꼭 찾아오라는 사연과 함께 주 소가 적힌 명함을 보내 온 것 입니다. “어느 날 내가 쏜 화살이 그 나무에 박혀 있는 줄 나는 미처 몰랐네.”라는 어느 詩人의 노래처럼 어느 날 내가 한 말 한마디가 김병장의 생애에서 희망의 씨앗으로 싹트고 있었음을 저는 정말 몰랐습니다. (2011/ 2 / 15) . 글 : 민유선 978-302-5771 / 603-585-7082 / e-mail sunnykschong@gmail.com

제 92회 삼일절 경축 행사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제92회 삼일절을 맞아 삼일절 경축행사를 진행하오니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1년 2월 27일 (일요일) 오후 5:00 장소 : 북부보스톤감리교회 (244 Lowell St. Andover, MA 01845)


한인회보

생활정보 / CLASSIFIED

한인회보

New England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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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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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생활정보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생활광고 안내 / T) 781-933-8822 / F) 781-933-8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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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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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한인회보

생활 법률 한인회보 독자분들께 묵은 세배드립니다. 지난해 한인회보에 법률 칼럼을 기고했던 정 선진 입니다. 조촐한 생활에 법률지식만이 아닌 화롯불처럼 작은 기쁨과 따뜻함을 선 사하고자 칼럼을 시작했었는데, 글을 쓰다 가 ‘잘하고 있는건지 조금 생각하는 시간 을 갖자’고 중단한 후에 벌써 새로운 한해 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이민법의 분야는 추방명령 을 받은 의뢰인들에게 가능한 합법적인 신 분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 그 과정 에서 우선 취업 허가서와 사회 보장번호 (소 셜 시큐리티) 등을 갖도록 함으로써 불법체 류자가 아닌 합법적인 신분으로 체류하시도 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혹은 이민국에 아 직 붙잡히지는 않았지만, 오랜 불법체류기 간 동안 결혼이나 취업을 통해 미국에 기반 을 마련하게 된 분들에게 가능한 방법을 찾 아드리는 것도 저의 업무이지요. 특히, 제가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업무는 정치적 혹은 종 교적 망명과 관련된 소송들 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하면서, 언제나 밀린일을 두 고 사무실을 나서면서, 글을 쓰는 저만의 시 간을 갖는다는 것이 미안하게 생각되었습니 다. 그래서 ‘일을 더 열심히 하자!’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다 보니 지난 가을에는 유 엔에서 열린 종교관련 국제회의에 초대받는 뜻깊은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종 교의 지도자들이 유엔에 모여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화합시킬 것인지 의 논하는 자리에서 국제법 조문에 의거해서가 아니라 제가 직접 다루었던 수백 개의 소송 을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며 화해와 용서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근사한 말로 끝나는 것 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확실하게 종교의 권리 를 보장하고,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대해서 는 책임을 지게하는 법률적인 보장이 필요하 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보람도 느껴보았습니다. 몇박스의 서류들을 거뜬히 옮기면서, 뛰어다니면서, 정말 열심 히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겨울, 건강에 이상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프니까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 습니다. 연말 연시에 아프다고 하면 부담이 될까 되도록 아무에게도 연락을 하지 않고 누워있었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도 말 씀드리리 않으려고 했는데 어머니란 자식의 건강을 자식보다 더 빨리 감지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머니께서 단숨에 한국에서 달 려오셨습니다. 어머니께서 한국에서 가져오

법률 칼럼

Sony Jung의 생활 법률 hahnandmatkov@gmail.com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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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안에 금융정보 메모해두지 마세요

신 무청김치와 김장김치, 직접 담그신 고추 장과 된장으로, 시골집에서 농사지어서 가져 오신 고춧가루와 깨소금으로 만드신 반찬에 솥밥과 눌은밥을 먹으며 씻은 듯이 나았습니 다. “과로에 영양부족이다”라는 어머니의 진단이 정확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일하려 가려는 저를 보고 어머니께서 이제 몸이 깨성했으니 마음이 회복되어야 한 다며 여행을 가자고 권하셨습니다. 어머니와 언니, 저희 세 모녀가 너무도 사랑하는 “바 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의 배경이 되 었던 애틀란타에 가기로 했습니다. 어머니와 의 여행은 너무도 멋졌습니다. 애틀란타 가 는 날 눈폭풍때문에 비행기가 여러번 취소 되었고, 가능한 한편은 볼티모어를 경유해 서 가는데 항공사 직원이 100% 볼티모어에 갇힐것이다 라로 하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 니께 말씀드렸더니, “여행 떠났는데 어디 면 어떠냐, 워싱턴 안가봤는데 거기가서 쉬 자!” 하시는 거예요. 비행기는 연기되었지 만 폭풍전야의 워싱턴은 고요하고 따스하여 이틀동안 아름다운 도시를 관광하며 눈폭풍 이 닥치기 직전 애틀란타로 향했습니다. 눈 폭풍이 지나간 후의 애틀란타는 아름다왔습 니다. 마가렛 미첼과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생가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애틀란타에 가서 지인들을 만나는 동안 너무도 억울한 처지에 있는 (애틀란타 가 아닌) 다른 주에 사는 한인분들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민 사기를 당하신 분들 인데, 사기당하는 동안 불법체류자가 되었다 고 생각해서 불평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런 브로커들의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종교단체의 지도자들이 그 상 황을 고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 어쩔 수 없다, 시끄러워지면 당신이 먼저 다 치니 알아서 조용히 다른 살길을 찾아라”는 식으로 무마해 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함께 한 여행을 통해서 저는 다시 칼럼을 쓰고싶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 었습니다. 작은 지식과 정보나마 함께 나누 다 보면, 그중에 단 한분이라도 도움을 받으 실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러니 부족한 글이나마 다시한번 따뜻한 마 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라면서 오늘의 칼럼은 아픈동안 저에게 희망이 되었던 마더데레사 의 말씀으로 맺을까 합니다. “미약한 우리 가 위대한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작은 일을 위대한 사랑을 가지고 할 수는 있 습니다.”

남성 노화, 접립선 질환 예방 Food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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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5일 금융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전자금융거래 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스마트폰 금융거래 10 계명’을 발표했다.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폰에 비해 다양한 뱅 킹이나 결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방심하면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 금감원은 먼저 금융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때 금융회사가 안내 하는 공식 배포처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문자메시지나 웹하 드, 블로그, 게시판 등을 통해 악성프로그램이 뱅킹프로그램으 로 위장해 배포될 수 있기 때문. 악성 프로그램을 모르고 설치할 경우 개인정보 노출 등 피해 우려가 있다. 스마트폰의 메모 프로그램에 전자금융 거래에 필요한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을 기록하거나 보안카드 이미지 를 저장해두는 것도 금물이다. 스마트폰 분실이나 도난 시에는 곧바로 새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신용카드가 발 급돼 있다면 해당 카드사에 연락해 사용중지를 신청해야 한다. 통신사나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원격 초기화’ 기능을 사용하 면 모든 저장된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깨끗이 지울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수리할 경우 공인인증서와 금융프 로그램을 삭제해야 보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보안설정이 없는 무선랜(Wi-Fi)을 사용 할 경우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금융거래 시에는 이 동통신망(3G)를 이용하는 것이 보안상 낫다.

Hahn & Matkov

한&매츠콥

정선진

변호사

이화여대 법대 졸업

토마토

: 산화방지 효과가있는 ‘리코펜’이 풍부해 전립선을 튼 튼하게 만든다. 날것으로 먹기 보다는 익히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것이 효과작이다.

은행

: 혈액순환 개선 물질인 ‘징코노이드’성분이 음경 혈류를 돕는 다. 특히 굽거나 익혀 먹으면 소변이 자주 나오거나 찔끔 거리는 것을 개선하는 데 효 과적. 또 소변이 쌀뜸물처럼 흐린 증상도 개선된다.

인삼, 홍삼

: 사포닌 성분이 인체 곳곳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며, 특히 면역력 증 강을 도와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항암작용이 있어 전립선 암에 좋다.

복분자 : 예부터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이름조차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분 자. ‘폴리페놀’이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전립선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도와 소변배 출을 원활하게 하고 성기능 개선을 돕는다.

마늘 : 항암작용 및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이ㅛ는 마늘에는 ‘알리신’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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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nglish Section

한인회보

The New England Korean News English Version

English Editor: Eugenia Kim

The Trend from 2011 Admissions 1. The length of time used to review the applicants’ application has been shortened. It is important to know that the review time per application has been shortened. In 2009, the average of how many applications goes to one admission officer increased to 514. As more and more people apply to go to college, many schools must hire part-time admission officers. At state universities, they deal with many more applications. For example, at SUNYBinghamton, 15 reviewers had to read about 30,000 different students. Private schools are also showing this increase. Pitzer College in Claremont, John Hopkins in Maryland, Marist College are just a few examples, who spend 15 minutes to review an application. This means that all applications should always be clear and simple to impress officers. They read thousands of application in ten minutes; therefore the application needs to stand out. They are striving to reject. 2. The application is due earlier in the year. Recently, the number of early action/decision applicants has increased. For example, these applications of Northwestern University increased about 25%. Many state universities want to have enough time and the new trend is to change the due date. Also, the director of admission at Purdue University recommended applying either in September or October in order to be able handle the numerous application packages. They are not the only school to do so.

Translated by Eugenia Kim

3. The role of the recommendation letter has become much weaker. 4. A student’s high school GPA rank is very important; however its importance has dropped from previous years. 5. The optional subject exams have started to become easier than in the past. 6. The role of the essay has become a critical part of the admission packet. In 2009, 26% of the admission officers considered the personal essay to be a very important part of the application. However, back in 1993, only 14% of the admission officers had thought that the personal essay was important. Admission director of Pitzer College says, “Admission can be based on the personal essay for the final decision.” 7. The GPA score from senior year is still important; however not as important as it was a year back. 8. The application officers inspect the package for genuine work. Many ivy or high ranked universities have started to inspect the cases of the applicants’ extracurricular activities and awards. Also, now with technology, there are software programs which check plagiarism in the applications. Many schools often select applicants randomly, but then check if their activities are true. Even last year, the LA Times reported a case from UCLA regarding this matter. Also, specifically in Korean students, there is a stereotype for students exaggerating their provided activities and awards. Because of these new trends in the application process, the information should be exact and truthful. Translated by Eugenia Kim, KSNE Source: SAT School: This article is translated in to English for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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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Section

한인회보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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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England Korean News English Version

English Editor: Eugenia Kim

ASK DUCKY

Ask Ducky! (askducky@gmail.com)

Dear Ducky, At my middle school, there is a girl in 8th grade and she just moved from Korea. I grew up here in Boston, so I know lots of Korean people through church but I can’t speak Korean, I can just understand it. Because of the culture here, I always call my friends who are older than me by their first name. Apparently, this isn’t the case in Korea. So, one day, the new girl saw me saying hi to a few 8th graders who are older than me the girl threatens me and yells at me for not calling my friends Unni. I heard somewhere that I should do that, but that was in Korea. I do that in Korea, but not here. Anyways, then she proceeded to tell me that I was rude and very, very gun-baang-jeo. I understand the respect courtesy in Korea, and I apologized to my friends. My friends were a little creeped out by the new girl. Although this happened, I think is way too strong to threaten me because I said their name, let alone in the United States. I think that people from Korea should try to fit in more when they come and not think that they are smarter and prettier than everyone else. Koreans should support each other, and not try to bring each other down. Do you think that this was normal for me to get yelled at? I really do understand the courtesy and I apologized, but I still felt a little annoyed that this new girl called me out on being all rude and mean. Sincerely, Scary Koreans

nervous? When does someone know they are two nervous and that it might give a negative effect to the final product? I need to practice! Sincerely, Shaky Pianist Dear Shaky Pianist, You should go practice after you read this newspaper, but before that I think you are definitely way too nervous. Not eating or sleeping, or I guess not being able to concentrate are big issues that will make all of your hard practice go to waste. Too much stress from a competition will show in your music and judges will try to make you feel better, but it will still show up as either a mistake in your piece or stressed notes. The music flows with how you feel and therefore you should try to relax and practice for the competition. You’ll do great! Ducky

Dear Ducky, Whenever I see my baby brother, I want to play with him and have fun but I am always reminded of needing to study for a test. As a high schooler I need to keep my grades up, and so I keep having to study. As my parents get older after I graduate from college, they will be almost 70 and I need to Kim take of them as the eldest. I don’t know how I can take off some of the burden of being English Editor: Eugenia the eldest. Do you? Dear Scary Koreans, It is very important to address girlfriends older than you as unni but you are right, it almost Sincerely, seems too much to start a threat. The new girl may be a little protective of her own heritage The Eldest because she left to come to a new place. Also, the new girl may be targeting you just because you are the younger person I think that she might have thought that she could threaten you. Dear The Eldest, She might also have thought that because you are Korean you should know. Either way she You always have time to say hi to your little brother, but if you set your priorities I am sure was trying to be helpful, except she is a little dangerous. I would actually stay away from her, you won’t play with him for hours on end. Also, don’t waste time and you will have time at the end of your work to entertain your little brother. Just to keep your grades up does not mean unless you become close friends but in the meantime call your older friends as unni. complete isolation from family and people, it means stuffing information into your brain at the Good luck! right times of the day to lessen stress and cramming. Also because your little brother is a guy Ducky he will help too and not only the eldest is responsible. The whole family is responsible for each other so never think that everything depends on you. Dear Ducky, I will be graduating in May from middle school and I am really excited, but I really do not want Good luck! to go to high school. I don’t want to start studying for my SAT, worry about grades, and other Ducky stuff that come along with being a high schooler. There are so many things that I have to worry Dear Ducky, about! I feel like I am aging a lot every year and yet I am short and timid. Help me! My father got laid off a month ago and so he just stays at home and cooks food. He doesn’t want Sincerely, to find another job, and has been drinking lately. I know he is sad for losing his job, but why Timid Freshman doesn’t he just work harder and get a new job. I am only twelve and can’t work until I am sixteen. What can I do? Dear Timid Freshman, High school is a stressful four years for many, but we all get through it! In many ways high Sincerely, school is much better than middle school, and in times of darkness you should always remem- Frustrated Daughter ber that. Next year when you become a freshman, you may have overlapping tests, projects due one day apart, etc. But everyone gets used to it. As long as you use your time wisely, take notes Dear Frustrated Daughter, in class, and study ahead of time you will be flying through high school until you reach senior That’s correct, it is very hard to get a job at that age but there are jobs starting at age fourteen. Also, if you think that it is impossible to help your family by you getting a job, it will be year. Enjoy your eighth grade year. impossible. Never let your hopes down, like your dad seems to have done, and keep yourself Have fun! occupied. Help you dad stop drinking and make him stop drinking. Cheer him up, and motiDucky vate him to work again. You can do it! Dear Ducky, Whenever some big event is coming up and I am a part of it I worry too much. In fact, I always Ducky worry too much. Right now, I am preparing for a piano competition and the data just keeps getting closer and closer. I can’t sleep enough, I can’t eat enough, and I can’t even study. Am I too ASK YOUR QUESTIONS AT ASKDUCK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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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한인회보


인터뷰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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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의 메카 보스톤 중심부에 자리잡은 대한민국의 바이오 벤처 제네스코의 CTO 고종성 박사를 만나다... 대한민국의 젊은이 들이여 절편 인생이 아닌 기울기 인생을 살아라. “나는 우리 젊은이들이 좋은 학교 나와 좋은 직장 얻고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절편 인생보다는 도전과 열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기울기 인생을 살아 갔으면 한다.” 바이오 산업의 메카 보스톤 중심부에 대한민국의 바이오 벤처, 제네스코라는 이름을 내 걸고 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고종성 박사를 만났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마냥 즐거워 머리가 하얗게 쉰 제네스코의 고종성 박사를 보면서 우리는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 제노스코는 한국의 뼈전문 신약개발기업 (주)오스코텍이 출자하여 급성백혈병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의약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미국 현지 기업이다. * 제노스코 CTO 고종성 박사는 칼텍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UC 버클리 객원 연구원, 미국 스크립 연구소 선임 연구원 등을 역임하고 한국으로 귀국 LG생명과학연 구소 신약개발 연구 센터장과 한국화학연구소 항암제 단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왔다.

보스턴이 바이오 산업의 메카라고 하여 많은 외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데 유독 대한민국의 기업은 쉽게 찾아볼 수 가 없다. 그 이유가 무어라 생 각 하는가? 한국에서는 정확한 조사없이 막연히 돈이 많이 들어갈까바 보스턴에 진출할 생각을 아예 안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보스턴에 진출하면 실로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우선 모든 실험 기자제가 면세이다. 또한 기자제 구 입 시 약 30%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마저도 리스 형식으로 구입하 기 때문에 비싼 기자제 때문에 연구 못한다는 소리는 들을 수가 없다. 그뿐인 가 시간을 다투는 연구에서 중요한 시약을 주문하면 그날로 배송된다. 한국에 서 처럼 일주일씩 기다릴 필요가 없다. 더욱이 이곳은 바이오 산업 인재의 보 고이다. 외국 인재는 차치하고라도 대한민국의 인재들이 널려있다. 구하자고 만 마음 먹으면 한국에서 보다 훨씬 쉽게 인재를 구할 수 있다. 이처럼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바이오 기업이 진출하지 못하는 것은 정보 부족과 알더라도 시도해 보지 않는 기업 풍토 때문인것 같다. 미국의 명문 MIT와 CIT(칼텍)의 라이벌 구도를 설명하면서 자신의 학창시 절을 회상하는 노년(?)의 바이오 벤처 기업가를 만났다. 한 눈에 보아도 새로 운 연구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붓기에는 이미 세월이 많이 흐른 듯 보였지만 인 터뷰를 하는 내내 도전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에게 필자가 되려 젊음의 기운 을 느낄 정도로 그의 열정은 대단 했다. “절편 인생보다는 기울기 인생을 살 고 싶다”는 그의 인생 좌우명에서 볼 수 있듯 안주 보다는 새로움에 대한 도 전과 그 도전으로 얻는 결실에 더 큰 무게를 둔 그의 인생은 요즘 편한것 만을 추구하는 젊은이 들이나 자신의 노력(공부)에 대한 보답만을 받으려는 젊은 학 자들에게 말없는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었다. 현재 제네스코에서 개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현재 제네스코에서 급성백혈병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단백질의 기 능을 억제 하여 급성백혈병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 중에 있으며 현재 2편의 국제/미국 특허를 출원하여 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제네스코에서 개발중인 급성백혈병 치료제는 세계 최고의 약효는 물론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적어 개발 후 이 분야에서 큰 효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또한 제네스코가 개발중인 류마티스 치료제 역시 부작용이 적은 세계최고의 약효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년에 한국, 중국, 인도의 승인을 기다리 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가 있는데, 이 또한 당뇨병 치료 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한국, 중국, 인도에서 당뇨병 치료제가 승인을 받는 동시에 많 은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나는 한국의 큰 제약회사을 설득해 이곳으로 진출 시키는것이 또 다 른 나의 목표이다. 그들이 중심이 되어 좋은 인재를 흡수하고 그들로 하여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이곳에 마련 된다면 우리의 바이오 산업은 이곳 에 있는 세계 일류의 바이오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될것이기 때문 이다. 즉 한국 제약회사들이 이제는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글로벌 마인드 를 가지고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나는 이곳에 도전을 하기 위하여 벤처정신으로 왔다. 내가 향후 10년동안 닦 아온 길을 통하여 많은 후배들에게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면 그것 보다 큰 소원은 없을 것이다. 바이오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후배들, 또는 지역사회인들에게 하시고 싶 은 말씀은?

제네스코 본사는 캘리포니아에 있는데 특별히 연구소를 보스턴에 세운 이 유는? 보스턴의 진출의 의미는 메사츄세츠가 풍부한 바이오텍 지식의 창고이며 교육의 산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오 산업의 선두에 선 다른 나라의 연구 단체나 기업들과 함께 공존함으로서 그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여 어 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지름길을 제공하여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 해 우리는 보스턴에 연구센터를 설립하자 마자 Massachusetts Biotechnology Council 에 가입함으로써 많은 학문 교류 및 인적 교류, 물류, 재정적인 측면등 많은 분야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후배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 전체 바이오 커뮤니티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멘토링을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다 만 계속 우리 제노스코가 성공적으로 성장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때 까지 기다 리고자 한다. 지금은 시작해서 다지는 때이므로 나의 멘토링이 설득력이 있게 되기까지 기다리겠다. 또한 내가 걷고 있는 이길은 철학이 있어야하며, 은근 과 끈기가 있어야하며, 오랜시간에 걸친 연구과 땀이 어우러져야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길이므로, Risk Taking을 안하려고 한다면 힘들것이다. 나의 철학은 한마디로 “Red, Green, Blue” 빛의 삼원색이다. 즉 사람들 은 붉은색만 보면 이것만 보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그것만 만든다. 하지만 삼원색으로 못만드는 색깔이 없듯이 차별과 다양성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 다. 나의 삼원색철학이 제노스코 로고에 담겨져 있기도 하다. 또한 절편인생 보다는 기울기있는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명문대를 나와서 발전 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떠한 인생을 살던지 시간을 투자해서 계 속 노력하여 기울기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 내가 과학을 하는 이유는 과학은 결과로써 승부하기 때문이다. 과학은 노력하고 또 노력한 진정한 결과를 찾을 수 있다. 끊임없는 탐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지금 원하는 숙원의 사업은 5년내에 우리가 원하는 신약을 개발해서 성공로드맵으로 만들어 지금 현재 제 노스코 연구소가 있는 캠브리지 건물을 사서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 내나이 그때가 60세가 되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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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하버드·예일 졸업생 18%가 “빈민가 교사 하겠다”

계층 간 교육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하는 TFA는 명문대 졸업생들을 선발해 미국 내 가장 가난한 지역에 교사로 배치한다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직장 ‘톱 10’에 들며 매년 신입사원의 15%를 하 버드•예일•프린스턴 등 미국 아이비리그 명 문대 졸업생으로 채우는 곳. 하지만 이곳의 평 균 연봉은 3만5000달러(약 3850만원). 치열하게 경쟁해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을 성공으로 여기는 미국 땅에서 좀처럼 성립될 수 없어 보이는 이 직장의 이름은 ‘미국을 위 한 교육(Teach for America)’이다. 교육 불 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사양성 및 지원을 위 한 비영리단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명문대 졸업생들이 5주간의 집중적인 훈련을 받고 미국 내 가장 가난한 지역에 교사로 배치 돼 2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창립 20주년을 맞은 이 단체의 초급 교사는 현재 8200명. 20년 전 불과 500명에서 16배로 늘었다. 지난해엔 4500명을 뽑는데 무 려 4만6000여명이 몰려 10대1의 경쟁률을 기 록했다. 하버드•예일대 졸업생 가운데 18%가 지원했으나 이 가운데 20%만 초급교사로 선발 될 수 있었다. 미국 공교육 개혁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미 셸 리 전 워싱턴DC 교육감이 TFA 3기생이고, 대안학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KIPP’(‘ 아는 것이 힘이다’ 프로그램)의 공동 창업자 마이크 파인버그와 데이브 레빈, ‘올해의 교 사상’을 휩쓰는 이름들이 TFA가 배출한 2만 명 동창생 명부에 올라 있다.

TFA가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 성공을 거둔 것은 탁월한 교육적 효과 때문이다. 미국 내 교 육 연구 보고서들은 TFA 교사들이 가르친 학 생들이 수학•독해•과학 등에서 정규 교사들 이 가르친 학생들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음 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매서매티카 폴리시 리서치’ 는 TFA 교사가 가르친 학생들의 수학성적이 다른 학생들보다 표준편차상으로 0.15 올랐고, 이는 한 달간 더 교육받은 효과와 같다는 결 과를 게재했다. 지난 2008년 ‘어번 인스티튜 트’도 “TFA 교사들은 고등학생 시험성적에 서 비TFA 교사보다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영 향을 주고 있다”며 “이는 다년간의 경험을 추월하며, 특히 수학과 과학에서 강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TFA의 경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인생도 근본적으로 바꿔놓곤 한다. 미셸 리 전 워싱턴DC 교육감은 지난해 오프라 윈프리쇼 에 출연, “볼티모어의 공립학교에서 TFA 교 사로 일했던 경험이 나의 신념을 더욱 굳게 했 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아이들은 잠재력 이 있고 또 그것을 달성할 수 있다”며 “문제 는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라고 말했다. TFA는 지난해 기부금을 모아 1억8900만달 러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 가운데 75%는 뛰어 나고 열정적인 TFA 교사를 받고 싶어하는 커 뮤니티에서 제공하고 있다.

한인회보

애플사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 준비 애플사는 카메라와 좀 더 빠른 프로세서를 장착 한 새로운 버젼의 아이패 드 제조작업에 들어갔다 고 발표했다. 이번 새로 운 아이패드는 좀더 얇고 가볍우며 카메라를 장착 했지만, 화면은 거의 첫번 째 아이패드와 다를바 없 다고 한다. 새로나올 아이패드는 버라이존과 AT&T를 통 해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Sprint나 T-Mobile에서는 출 시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정확한 판매선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약 몇달 후에 출시될 아이패드는 가격대가 499불에 서 829불선이 될것이며, 애플사 매출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상도를 높이지 못하고, 전후 양 면에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2010년말의 예상에 미치 지 못한 단 한개의 카메라만 장착하게 되므로써 온라인 화 상회의의 가능성은 아직은 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에 아이패드 2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4-5월경 에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는데, 출고량이 2010년 1300만대의 3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하이힐 엑스레이 사진 인터넷 화제 여성들이 즐겨 신는 하이 힐의 위험성을 한눈에 보 여주는 ‘하이힐 엑스레이 사진’이 화제다. 일반 엑스레이 사진에 색 채를 입힌 것으로 추정되 는 이 사진은 이른바 ‘킬 힐’을 착용한 여성의 발 을 촬영한 것. 체중 전체 가 발가락에 몰리는 것으 로 보인다는 것이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출처는 불명확하지만 유명 IT 블로그 등에서 급속히 유포되고 있는 이 사진을 보면, 온몸의 하중을 발가락이 지탱 하게 되면서, 발가락뼈에 큰 부담이 되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 다. “아름다움을 위해서라면 발가락의 희생 정도는 감수할 수 도 있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 은 “너무나 위험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제공 : Eduwell Boston (617-795-0879)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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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입학사정으로 본 미국대학의 입학사정 트랜드 1. 2. 3. 4. 5. 6. 7. 8.

두 달에 다 처리할 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는 다른 대학들도 비슷 한 형편이다.

지원서 심사기간 짧아졌다 마감일이 빨라졌다 추천서 비중이 줄었다 고교 성적순위 비중도 줄었다 선택 과목 난이도 비중 커졌다 대입 에세이 비중 커졌다 12학년 성적 심사 비중 늘었다 지원서 내용 조사 늘었다

◆학생들의 대입 에세이 비중 커졌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여겨 볼 것은 원서를 살피는 시간이 짧아졌다는 것이다.

학생의 대입 에세이가 입학심사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답한 입학 사정관들은 2009년 26%였다. 물론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93년 당시 14%에 비 해서는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경쟁률이 높은 대학일수록 대입 에세이에 주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처칼리지 입학국장 은 “에세이의 내용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원서에 적힌 내용에 대한 조사 늘었다=

◆지원서 심사시간 짧아졌다= 각 대학별로 접수되는 지원서 수가 늘어난 탓인지 입학사정관 한 명이 심사 하는 지원서는 2009년 평균 514개로 전년도 423개에 비해 크게 늘었다. 2010 년은 이보다 더 심각해 파트타임 심사관들로 충원하는 대학들도 많았다. 특히 주립대학은 불경기 여파로 지원자가 급증하면서 빙햄턴 대학의 경우 3만 개의 지원서를 단 15명의 입학사정관들이 읽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사립대학들도 형편이 크게 다르지 않다. 클레어몬트의 피처칼리지, 메릴랜드의 존스홉킨스, 매리스트대 등도 지원서 하나를 심사하는 시간으로 15분 정도밖에 할당되지 않는 형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우 전략은 원서를 간결하면서도 인상깊게 잘 써야한다는 것이다. 수천 수만개의 원서를 한개당 10여분만에 읽을 때 입학 사정관의 눈에 띄게 써야한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잘 쓴 원서를 고르기 보다는 문제있는 원서를 골라내는 데 즉 합격시킬 학생을 찾기보다는 떨어트 릴 학생을 찾는데 열을 올릴 것이 뻔하다.

하버드·스탠포드 등 상위권 대학들에서 점점 지원서 내용을 조사하는 케이 스가 늘고 있다. 대입 에세이가 혹시 다른 이의 것을 베꼈거나 인용했는지 검 사하는 소프트웨어도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다. 수상·과외활동 경력도 지원 서에 적힌 그대로인지 검사하는 조사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수년 사이에 사립대는 물론이고 주립대에서도 과외활동 사실 여부를 무작위로 선 발해 검사하는 일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난해 LA타임스가 UCLA 의 케이스를 들어 보도하기도 했다. 한국학생들이 꼭 유념해야할 사항이다. 평소에도 약 10% 정도의 샘플링 조사가 있다고 하지만 특히 한국 학생들의 경 우 과장되게 스펙을 만든다는 인상을 갖고 있다. 특히 한국의 특목고의 경우 Overqulify되어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본다. 도저히 학교 공부를 하면서 그런 스펙을 만들 수 없는 데도 과도한 특별활동 기록을 제시한 경우다. 그 밖에 난이도 과목에 대한 평가들은 지금 뿐 아니라 미국대학, 특히 명문대 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다. 일반 학교까지 그 기준이 확대됐다고 보 여진다.

◆마감일이 빨라졌다= 하루라도 빨리 합격통보를 받겠다는 기대감으로 조기지원 제도(Early Action/Decision)를 통해 지원하는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다. 노스웨스턴 대학 의 경우 올 가을학기 조기지원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25%나 늘어났다. 주립 대학들도 입학사정관들이 더 많은 시간을 심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감일을 앞당기는 추세다. 퍼듀대학의 파멜리 혼 입학국장은 지원자들이 가 능하면 9월이나 10월에 지원할 것을 권유한다. 1200개에 달하는 지원서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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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추천서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출처] SAT SCHOOL * 본 글은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발췌하여 실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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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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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가이드

(MA 공인중개사)

“ 남들이 주저할 때”가 부동산 투자가 과연 좋은 투자인지 의구심이 들게 하는 요즘입니다. 차압주택과 깡 통주택이 넘쳐나고 있어 주택 소유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주택 보유가 마치 쉽게 떨쳐내기 힘든 멍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문 투자가들은 지금이야 말로 부동산 투자의 적기라고 강조합니다. 투자의 귀재 워 런 버핏의 충고를 되새겨 보면 지금이 왜 투자 적기인지 알 수 있습니다. “남들이 욕심 낼 때 (투자에)조심하고, 남들이 조심할 때 투자에 나서라”라는 원칙을 앞세워 버핏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과 2009년 오히려 증권 투자에 나섰습니다. 버핏의 말대로라면 일반인들이 주택 구입을 꺼려하는 지금이야말로 부동산 투자에 적기라는 것입니다. 스 마트 머니가 소개한 지금 주택을 구입해도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근 매물 재고 감소세 주목해야 / 인플레 대비 부동산이 유리 / 일부 전문가 ‘V’자형 회복 예측 ■주택 매물 공급 부족 현재 신규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11월 말 현재 신규주택 공급은 약 19만7,000채로 20만채에도 못 미쳤는데 야데니 연구소에 따르면 1968년 이후 가장 낮 은 공급량입니다. 일반 매물의 재고량도 점차 감소추세입니다. 전국 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 기존주택 재고량은 전 달보다 약 4% 감소한 약 371만채로 감소했습니다.주택 매물 재고량 감소로 매매에 걸 리는 기간도 10.5개월(10월)에서 9.5개월(11월)로 약 1달가량 단축됐습니다. 주택시장 활황기에 비하면 아직 재고량도 많고 재고기간도 길지만 각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로 볼 수 있는 주식시장을 살펴보면 주택 건축업계에 대한 전망이 어둡 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택 재고와 재고 기간 감소세를 반영해 주택 건축관련 업 종의 주가가 최근 바닥권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주택 건설업 관련주인 KB홈 스, 호브네니언, 펄티, 톨 브라더스 등의 주가가 최근 수주 간 바닥권을 지난 뒤 상승 세를 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 부 동산을 보유함으로써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재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인플 레이션 우려가 서서히 고개를 들며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는 것입니다. 경기 침체를 이제 막 벗어난 지금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는 것이 성급한 면도 있습 니다. 하지만 1980년대 초반부터 이어져 온 저인플레이션 기조가 최근 서서히 인플레 이션 쪽으로 변환되고 있는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현 재 미국 내에서 뚜렷한 인플레이션 조짐은 찾아볼 수 없지만 미국을 벗어난 세계 각국에서는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급격한 경제 성장을 거듭

투자 적기

한 중국, 인도는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이미 시행중이고 EU, 영국 등의 일부 유럽 국가도 현재 인플레이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때에는 보유자산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기 때문에 투자 수익률이 인플레 이션 상승률을 웃도는 투자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게 됩니다.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 지 투자상품으로는 물가 상승률에 따라 수익률이 조정되는 물가연동국채(TIPS), 상품 투자, 부동산 등입니다. 이 중 부동산의 경우 장기 보유하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 다. 대표적인 주택 가격지수 케이스-실러 지수의 창시자 칼 칩 케이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주택가격 상승률이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해마다 약 2%포인트씩 앞 지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이 발생해 기타 보유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더라도 주 택 가치만큼 항상 유지된다는 설명입니다. 한 마디로 주택 소유는 ‘인플레이션 보험’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향후 30, 40년 후 은퇴를 계획 중이라면 지금 주택을 구입해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인플레이션 상승 우 려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길입니다. ■경제 전문가들 잇따른 주택 구입 워 런 버핏 외에도 부동산 구입을 외치는 경제학자가 한 명 더 있습니다. 헤지펀드 매 니저 존 폴슨은 지난해 가을 “주택을 보유 중이라면 한 채 더 구입하고 여유 자금은 친 지에게 빌려줘 주택 구입을 도우라”며 주택 구입에 나서라고 외친 바 있습니다. 폴슨이 주택 구입을 강조한 이유는 바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 폴슨의 연설 당시 모 기지 이자율이 집계 이래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고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습니다. 폴슨의 연설 직후 이자율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아직도 상당히 낮아 주택 구입에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택 구입에 나서라고 강조한 폴슨은 지난해 뉴욕 맨해턴의 고급 아파트를 구 입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주택시장의 붕괴를 예측해 약 200 억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는 폴슨은 지난해 11월쯤 전년대비 약 23% 하락한 가격에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폴슨은 주택시장이 ‘V’자형의 급격한 회복 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 추가 하락을 외치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최근 주택을 구입해 주 택시장 회복세 전망을 뒷받침했습니다. 주택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으로 일관해 일 명 ‘닥터 둠’으로 불리는 루비니 교수는 최근 맨해턴 이스트 퍼스트 스트릿 인근의 펜트하우스를 2008년 최고가 대비 약 25% 하락한 가격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루비니 교수가 주택시장 침체의 종료를 예고한 행보가 아니 겠냐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애나정 : 617-780-1675 / <annajung@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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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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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테아 오브렛 (Tea Obreht) 출판사: Random House ISBN: 978-0385343831

The Tiger’s Wife: A Novel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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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의

Best Seller

테아 오브렛의 데뷔작 The Tiger’s Wife는 전설, 이야기, 그리고 메모리가 조화를 이루는 훌륭한 책 이다. 책의 주인공이자 화자인 나탈리아 스테파노 비 (Natalia Stefanovi)는 작가의 모국인 크로아티 아 (Croatia) 부근의 밝혀지지 않은 나라의 의사이 다. 할아버지의 미스터리한 죽음의 원인을 밝혀내 기 위해 국경을 건너 할아버지의 고향을 방문한 나 탈리아는 어릴적 할아버지가 해주었던 ‘호랑이 신 부’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된다. 어렷을적 나탈리 아와 할아버지는 늘 동물원에가 우리안의 호랑이를 보고는 했다. 하나의 의식처럼 여겨지던 동물원 호 랑이 방문은 전쟁으로 인해 동물원이 문을 닫고 할 아버지가 직업을 잃으며 나탈리아의 삶에서 사라 지게 되었고, 13살의 나탈리아는 더이상 그 쓸모없 는 의식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 실이 기쁘기만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계속되 는 전쟁이 희망을 앗아가는 것을 느낀 나탈리아는 평화로웠던 시절을 되돌리기 위해 할아버지와의 옛 의식을 되돌리고 싶어한다. 그런 나탈리아를 이해 한 그녀의 할아버지는 그녀와 함께 전쟁속에서도 되살아나고 있는 자연과 경치를 보며 이렇게 함께 보내는 시간이야 말로 전쟁도 앗아 갈수 없는 기억 에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추억이라고 말해준다.

Tea Obreht’s debut novel The Tiger’s Wife is an excellent book that eloquently intertwines myths, stories, and memories. The main character and the protagonist Natalia Stefanovi is a doctor of an unspecified country situated near Obreht’s home country Croatia. As Natalia crosses the border to find out more about her grandfather’s mysterious death and visit his hometown, she revisits the story of the tiger’s bride, which her grandfather used to tell her when she was little. When Natalia was just a young girl, she and her grandfather would always go to a local zoo to look at the tiger in the cage. Visiting the tiger, which almost was a ritual, ends with the outbreak of war and her grandfather’s loss of job as a doctor, and thirteen-year-old Natalia was only glad to opt out from that useless ritual that only seemed to waste her time. However, as war continues to only take away little remaining hopes, Natalia feels a need to revive the peaceful prewar rituals that she shared with her grandfather. Having a keen understanding of his granddaughter’s needs of assurance that she and her homeland will be able to live again, grandfather takes Natalia to see an astonishing site of slow and eventual restoration to remind her that the time they spend together is something that even war cannot crush and will live forever in their memories.

할아버지가 어릴적 들려준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과거의 추억과 현실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찾는 나탈리아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 시를 배경으로 한 The Tiger’s Wife는 목숨의 위협을 무릅쓰고 국경을 건너 전쟁고아들을 돌보는 나탈리아의 모습을 의사였던 그녀 할아버지의 모습과 잘 평행지었다. 테아 오브렛의 The Tiger’s Wife는 그녀의 첫 책임에도 불구 하고 아주 감동적이고 깔끔하게 잘 쓰여졌다.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The story of Natalia, who finds past memories, present, and future hopes from her grandfather’s old stories, is extremely moving. Set in the time or Yugoslavian conflict, The Tiger’s Wife works well to create a good and eloquent parallel between Natalia, who, despite a life-threatening danger, crosses border to help orphans, and her grandfather, who was also a doctor during a wartime. Tea Obreht’s The Tiger’s Wife is very impressive with its sentimentality and clarity. It is a book that everyone must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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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칼럼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아마데우스를 다시 보고나서… (모짜르트 생애와 음악에 대하여) 초롱초롱 서정(敍情)에 빛나는 음악, 모짜르트의 음악들을 듣노라면 아름다운 감정에 휩싸이게 된 다. 그러나 꼼꼼히 듣다보면, 그 속에 잠겨 있는 비 애(悲哀)에 휘말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음악이 란 그저 아름답기만 해서는 안돤다. 인생이 그 속에 서 살아 움직여 듣는 이에게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모짜르트 음악은 늘 우리 곁에 들려오고 있지만 결 코 만만치가 않다. 나는 음악을 아주 좋아한다. 항상 아름다운 음악 을 들으면 내 마음 속의 스트레스를 달래주고, 경쾌 한 음악은 우울했던 마음도 명랑하게 바꾸어 준다. 그래서 음악은 시간적 예술이라고도 부른다. 이곳 보스턴에는 하루 종일 클래식 라디오 방송 (WGBH FM 99.5Hz)이 있어서 고전파 음악을 비롯하여 낭 만파, 국민악파 음악들을 즐겨 들을 수가 있어 더 욱 좋다. 눈이 조용히 내리는 어느 깊은 겨울 밤, 오후에 힘 들게 집 밖의 눈을 치우고 나니 매우 피곤하였다. 갑 자기 오래 전에 보았던 영화 “아마데우스”의 눈 오는 밤의 슬픈 마지막 부분의 장면이 아련히 떠 올 랐다. 그래서 오랫 동안 간직했던 비디오 테이프를 꺼내어 돌려 보면서, 화면과 함께 흐르는 모짜르트 의 유명한 음악을 차분히 들으면서 그의 생애를 다 시 돌아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모짜르트가 6살 때 오스트리아 궁전( 宮殿)에 들어가서 음악 활동을 한 내용을 궁전 작곡 가인 마이스트라 세르아리가 노년이 되어 모짜르트 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한 것과 모짜르트 생애(生涯) 를 회고(懷古)하는 내용이다. 마이스트라 세르아리 는 어느 누구보다도 모짜르트를 곁에서 지켜보고, 같이 활동하였기 때문에 모짜르트의 생애를 정확하 게 그릴 수 있었다. 모짜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년)는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 태생의 작곡가 이며 고전파 음악가이다. 부친은 바이얼린의 대가 로 잘쯔부르크 궁전 악단의 부악장으로 있던 사람 으로서 아이들의 음악 교육에 힘써서 모짜르트와 그의 누이를 훌륭한 음악가로 만들었다. 모짜르트 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대한 깊은 흥미와 천재성을 발휘하며 음악의 천재 또는 신동이라고 불리었다. 그리고 35년의 짧은 생애에 600곡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 이 영화에서 보여 주듯이, 모짜르트는 하나의 주 제에 즉석에서 여러가지로 리듬, 화성, 박자등을 변 화 발전 해가는 천재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모짜 르트가 작곡한 가극 (歌劇: opera) “피가로의 결 혼”의 악보를 부인이 궁전으로 가지고 와서 세르 아리에게 보여 주었다. 세르아리는 이 악보를 두 손 으로 받아들고 아리아 (Aria: 오페라의 주인공이 부르는 서정적인 노래)의 멜로디를 생각하며 신이 내린 작곡가라고 감탄하다 그만 악보를 바닥에 놓 쳐 버렸다. 모짜르트의 아름답고 유명한 작품을 선택하여 간 단히 이해하여 보자.

글 : 김영희

한인회보

아이폰용 무료 번역 앱 ` 구글 트랜슬레이트` 왕대박! 인터넷 번역서비스의 최 강자인 구글이 음성인식 기술을 추가한 아이폰용 무료 번역 애플리케이션 (응용프로그램) 구글 트 랜슬레이트를 애플 앱스 토어에 올린 뒤 214개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으며 전 례를 찾기 어려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1. 가극 (오페라) * 피가로의 결혼 : 4막의 오페라로서 줄거리는 롯시 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속편 이라고도 할 수 있 다. 등장 인물의 성격에 대한 정확한 음악적 표현과 전체적으로 음악적 발란스 (균형)가 훌륭한 것은 다 른 사람이 도저히 따를 수 없는 경지이다. •돈 조반니 : 소재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호색한 돈 환의 이야기이다. 엄숙하고 날카로운 인간 관찰과 드라마틱하고 심각한 내용이 담겨있다. 기복과 변 화가 많은 음악이 황홀한 도취와 압도적인 감동을 주는 명작이다. 2. 세레나데 제 13번 G장조 K525 (현악 5중주곡) 이 곡은 하나의 작은 밤의 음악이라고 이름을 붙였 다. 간결한 구성과 싱그러운 아름다움, 그리고 전체 에 넘치는 상쾌한 활기와 우아한 악상 등으로 가장 인기가 높다. 아름다운 이 곡의 선율을 듣고 있으면 절로 가슴이 훈훈해 진다. 3. 피아노 협주곡 제 20번 K466 그 당시 협주곡으로서 이례적으로 D단조로 작곡된 이 곡은 모짜르트 음악이 차츰 낭만파적인 표현으 로 기울기 시작하는 것을 보여준다. 내면(內面) 세 계의 무엇을 전달하려는 듯한 어두운 정열이 전체 에 넘치며 내용이 비극적이다. 4. 교향곡 제 41번: 쥬피터 쥬피터라는 별명을 가진 모짜르트의 마지막 교향곡 이다. 표현이 최대한으로 절약되어 있지만 순수한 아름다움이 풍부하게 번져 나오고 있다. 5. 진혼곡 (레퀴엘: 죽은 사람의 영혼을 달래주는 음악) K626 : 그의 운명을 예고한 것처럼 그는 이 곡을 작곡하다가 장티프스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이 레퀴엠은 미완성으로 끝난 작품을 제자인 쥐스 마이어가 완성하였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인간이 란 죽음 앞에서 무력한 것이며, 신의 섭리에 따라 야 한다는 모짜르트의 심경이 죽음을 감미롭게 까 지 느끼게 한다. 모짜르트와 함께 흐느끼는 인간적 인 음악이다. 모짜르트는 음악에 대하여 천재적인 재능은 있었 지만 경제적인 재능이 없고 아내와 함께 사치를 좋 아했다고 전해온다. 모짜르트의 장례식은 1791년 12월 6일에 행해졌으며 돈이 없어서 어떤 귀족의 호 의로 인부를 시켜서 겨우 장례를 치루어 매장하였 다. 쓸쓸한 겨울의 슬픈 마지막 장면이다. 나는 이 영화를 다 본후 피아노 앞에 조용히 앉았 다. 모짜르트의 유명한 피아노 독주곡인 멜로디가 귀엽고 발랄하며 신선한 느낌을 주는, “터어키 행 진곡”을 힘차게 두손으로 건반을 두들겨 보았다. 어둡고 슬픈 마음에서 밝고 기쁜 마음으로 바꾸어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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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에 따르면 구글 이 이번에 내놓은 `구글 트랜슬레이트`는 텍스트 기반의 단어 및 문장 번역의 경우 총 57개 언어를 지원하며, 15개 주요국 언어의 경우 음성 입출력도 가능하다.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을 커버하는 15개 주요 언어의 경우 아 이폰에 대고 말만 하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돼 나온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주요국 언어의 경우 번역된 말을 음성으 로 들을 수도 있다. 아직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해외 여행을 할 때 해당국의 언어를 몰라도 큰 불편을 겪지 않을 수 있다 는 의미다. 애플리케이션의 기능뿐만 아니라 속도와 디스플레이 등도 그 동안 나온 수십개에 달하는 유ㆍ무료 번역 애플리케이션보다 낫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구글 트랜슬레이트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 부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용자들도 “대박”, “이런 애플리케이션이 무료라는 게 믿 겨지지 않는다”, “역시 구글” 등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음성인식의 경우 한자를 쓰는 한국어와 중국어(번자 체, 간자체), 일본어 등의 경우 고유 명사를 번역하는 부분에 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오역을 하는 경우도 잦은 것 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국어의 경우 성조가 현지인의 발음과 다소 차이가 난 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구글 트랜슬레이트는 `우리 말로 하면 자 기가 알아서 외국어로 번역해주는 기계가 있으면 좋겠다`던 인 간의 꿈에 한 발 다가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이라며 “그 러나 음성인식의 경우 아직까지 완벽하지는 못해 보완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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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인회보 YeonA Essay Essay Yunah

글, 김연아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한모퉁이 아버지와 편지 가 없어 나도 모르게 주저앉아 가슴을 움켜잡고 한 동안 머뭇거렸는데 이마와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리 든구나. 그리고 몇일동안 시름시름 몸살기가 있으 며 입맛도, 의욕도 없이 끙끙 앓은 적이 있었다.

우리 아버지는 술과 담배를 벗삼으셔서 연세가 실 제보다 훨씬 들어보이신다. 그 벗들을 여간 좋아하 시는게 아니라 젊었을 때 배우 해보지 않겠느냐고 거리캐스팅 제안을 받을 정도로 잘생긴 얼굴이셨는 데 지금은 그 흔적이 오간데 없다. 술과 담배의 인 체내 축적이 외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 알려 면 아버지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될 정도이다. 게다 가 가끔 한번씩 즐기시는 골프덕에 거무죽죽한 살 빛이 장난이 아니다. 내 남편처럼 썬크림을 바르시 요,하면 바르는 성정도 아니시라 새하얀 살색의 어 머니와 급대조를 이루신다. 그 까만 아버지가 예전엔 문학소년이셨단다. 정년 퇴직 후 집에 머무르시면서 방바닥이 패일 정도로 골프채를 휘두르시다가 그것이 싫증나면 책을 집어 들고 머리를 벽에 기댄 자세로 누워 책을 읽으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가끔은 베란 다 창 앞에 마련된 앉은뱅이 책상에서 한자공부도 하셨다. 프래그머티즘을 상봉하는 나는 그 공부를 어디다 쓰시려나? 동네애들 불러다 서당이라도 차 리시려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다. 아버지는 그냥 한 자공부가 좋아서 한다, 하셨다. 사람을 좋아해 마실 겸 취미로 노인복지회관에서 살다시피하는 엄마는 노상 집에만 계시는 아버지를 보다못해 컴퓨터와 영어수강증을 끊어다 드렸다고 했다. “웬일로 암 말 않고 고분고분 다니기 시작해야.” 엄마가 그렇 게 말하며 웃으셨다. 컴퓨터 배우기가 어떠시냐고 여쭈었더니 재미는 있는데 돌아서면 다 잊어버린다 고 하신다. 당연하지요. 저도 그러는걸요… 생각해 보니 엄마는 노래교실이다, 사교댄스에 고전무용이 다, 붓글씨 등을 수강하시면서 아버지한테는 컴퓨 터에 영어교실을 끊어주셨다하니 우습다. 그 말씀 을 아버지께 드리니, “네 엄마는 머리 쓰는 일 싫 어하지 않냐.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 스트레스 안 받 고…” 하며 껄껄 웃으셨다. 아버지가 컴퓨터를 배우신 덕에 요즈음 글로 나누 는 대화가 운치있고 말로 하기 쑥스러운 마음의 표 현도 주고받을 수 있어서 참 좋다. 엄마 생신때 이 메일로 축하편지를 띄운 후 난생처음 아버지로부터 긴 편지를 받았다. 맞춤법이나 문맥이 안 맞는 부분 은 많지만 가슴에 알싸하게 젖어드는 아름다운 문 장과 머리로 그림이 그려지는 생생한 표현에 과연, 이라고 감탄을 했다. 역시 아버지는 문학소년이셨 네~ 언젠가 아버지와 옴니버스형식으로 책을 내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 아버지의 편지를 혼자 보기 아까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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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오늘 메일로 보낸 생일 안부편지를 잘 받아 보았 다.무엇보다도 너희 가족 모두가 건강히 잘 있다하 니 반갑구나. 같이 보낸 사진도 자세히 보았다. 엄 마는 눈시울을 붉히며 몇번을 읽고 보고나더니 푸 념삼아 하는 말이 세월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구나. 아마도 김서방과 너의 사진모습에 세월의 그늘을 감지하신 모양이다. 나도 마음이 편치 않구나. 그 러나 아린이는 변하지 않했는데 벌써 숙녀티가 완 연한 유진이를 보면서 흐뭇한 마음을 금할 수 없구 나.이 변화기에 더구나 그곳에서 유진이가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너희 부부가 마음 써 돌봐주어야 할 것이다.우리는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다. 싸우지 말 랫는데 무관심보다 나은 거 아니냐? 싸워봤자다. 그 래도 금술은 좋다. 이제 내경함담을 몆자 적어 볼까한다. 내가 아버님 치상을 치르고 김포집에 돌아왔을 때 이야기다. 오후 4시쯤 일까? 담배 생각이 나서 앞베 란다 문을 열고 멀리 서쪽 하늘을 보니 때마침 석양 이라 붉게 물든 뭉개구름이 지평선에 넓게 깔려 있 고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은 붉은 노을에 깃들어 과 이 장관이였다. 바로 그때 “ 참 집은 너의 집이 좋 아야” 하는 아버님의 말소리가 들렸다. 생시에 가 끔 오셨지만 오실 때마다 거실의 대나무 의자에 “ 푹” 앉으시면서 하시던 말씀인데 지금 등 뒤에서 그 소리가 또렸이 들리는게 아니냐. 깜짝놀라 나도 모르게 뒤돌아보니 거실엔 빈 의자만 덩그러니 있 을뿐 아무것도 보이지 안 했지. 다시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보니 방금까지 그렇게 아름다웟든 저녘노을이 칙칩한 잿빛으로 변하고 들판이 스산한 흙갈색이 되더니 갑자기 찬기운이 선뜻 스치고 억쎈 바람이 가슴을 뚫고 등으로 빠저나가더구나. 몸을 가눌수

SUN-A Construction

1950년대 6.25동란후 내가 중학 1학년인지 2학 년인지 여름방학때, 시골 우리 마을 한가운데 수령 4-5백년이 넘은 거대한 정자나무가 하나 있어 무 더운 여름철에는 남녀노소 없이 밥만 먹으면 주야 로 모여 노는 장소가 되였다. 하루는 아낙네들이 조 개를 한바구니씩 잡아와 나무그늘에서 껍질제거를 하면서 주고받는 이야기 인즉 “가슴이 시리고 구 멍이 뻥 뚫어진다”고 하면서 서로 눈시울을 적시 는걸 보았다. 그중 대부분은 6,25 전쟁중 남편을 잃 은 청상 과부였지. 아마도 전사통지를 받던 이야기 였으리라 짐작된다. 그래도 “가슴에 구멍이 뚫린 다”는 이야기는 여극이나 소설에 나오는 과장된 추임새로만 이해했다. 그리고 벌써 몇년이 흘렀구나. 유진이가 혼자 여 름방학때 여기 왔다돌아갈 때 인천공항에서의 이야 기를 빼 놓을 수가 없다. 정릉 사돈 두 분과 우리 내 외가 어린애 혼자 눈물바람으로 떠나 보내고 막 돌 아서 나오는데 갑자기 뒤에서 목이 메여 절규하는 소리가 들려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유진이 친할 머니였어. 엉엉 우시며 하시는 말씀이 큰 애 갈 때 는 안 그랬는데 둘째 애들을 보내면서는 몇일을 통 곡했다면서 “눈물에 한이 맺힌 인천공항이라고” 이쪽을 처다보기도 싫으시다며 슬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시리고 뻥뚫렸으까? 그리고 옛날 우리마을 정자나무 밑 아낙들, 지금은 거의 고 인이 됐겠지만, 이제사 그 말의 참 뜻을 경험으로 알 았다. 내가 이 경험담을 늘어 놓은 것은 너희도 이젠 미루어 짐작이 갈테니 사족을 달지 않겠다. 우리들은 너희들이 정말로 자랑스럽다. 끝으로 몸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꾸리기를 바란다. 2011,2.8.

김포 어머니 아버지 씀.

큰 딸아이 혼자 한국에 보냈을 때 그런 일이 있 었던가 보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모두 이억만리 타 국으로 보내고 외로움에 절규하시던 사돈을 마음에 담아두셨다가 기회를 보아 한편의 수필로 당신의 뜻을 전하신다. 나는 딸이라서 아버지의 그 깊은 마 음을 안다. 이렇게 바른 교육을 해주신 부모님덕에 내가 각덕(覺德)하며 사람 구실을 할 수 있지 않은 가,한다. 참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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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영화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김예진의

한인회보

영화 산책 YEJIN’s MOVIE COLUMN

Dancing Dreams 댄싱 드림즈(2009) 피나 바우쉬(Pina Bausch)는 세계적인 독일 안무가 이다. 그녀는 자신의 대표작 콘탁트 호프 (Kontakthof “Contact Zone”)를 무용을 배워본 적 이 없는 10대 청소년들을 뽑 아 남성과 여성의 감정을 독 특하게 묘사하기로 결정한다. 이 소식을 들은 영화감독 앤 린셀 (Anne Linsel)은 바우쉬 에게 리허설을 촬영할 수 있 는 허락을 받게 되고, 이렇게 하여 이 다큐맨터리가 탄생하 게 된다. 댄스를 배우며 아이 들은 춤을 통해 자신의 감정 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간다. 또한 이 댄 서들은 자신이 가진 가슴아프 고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털어 놓고, 콘탁트호프를 통해 자 신감을 얻게되며 성장을 한 다. 이 다큐맨터리를 통해 관 객들이 20세기 가장 위대한 무용가로 평가받는 피나 바우 감독: 앤 린셀 (Anne Linsel) 쉬와 10대 아이들이 만들어내 출연: 피나 바우쉬 (Pina Bausch), 라이너 호프 는 기적의 무대를 느끼게 해 만 (Rainer Hoffmann) 준다.

Nowhere Boy 존레논 비긴즈-노웨어보이 (2009)

감독: 샘 테일러-우드(Sam Taylor-Wood) 출연: 아론 존슨(Aaron Johnson), 크리스틴 스 캇 토마스(Kristin Scott Thomas)

리버풀의 가난한 항구 노동자 의 아들로 태어난 존(아론 존 슨)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 해 이모 미미(크리스틴 스캇 토마스)의 손에서 자라난다. 하지만 아버지와 같았던 이 모부가 돌아가시자 이모 몰래 어머니 줄리아를 찾아가게 되 고, 어머니의 이해심과 격려 를 통하여 존은 기타를 배우 기 시작한다. 존은 음악에 빠 지게 되고, 전세계적인 열풍 을 불고 있는 엘비스 프레슬 리의 공연을 본 뒤 그는 심지 어 패션까지 락엔롤에 흠뻑 졎 어든다. 또한 어머니와의 만 남을 반대하는 이모 미미와의 혼란스러운 관계와 불안감으 로 인해 존은 음악에 의존하 게 되고, 곧 친구들과 함께 밴 드를 결성한다. 밴드 맴버를 구하던 중 존은 폴 매카트니 를 만나고, 전설적인 팝그룹 비틀즈의 전신인 퀴리멘 밴드 가 탄생한다. 비틀즈를 그리 워 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보아둘 만한 영화이다.


문화 / 공연

한인회보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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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이번 주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문화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토이스토리 전집을 통틀어 하이라이트 부분만을 골라내 여는 아 이스 퍼포먼스인 Disney on Ice, 삭막한 가정에 즐거움과 웃음을 안겨준다는 스토리의 Mary Poppins, 마녀사냥이라는 테마를 뮤지컬로 감상할 수 있는 The Crucible, 세 명의 형제가 악마를 적으로 두고 긴 인생의 모험을 하는 Ti-Jean & His Brothers가 준비되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어린이들이 장난감 중에 가장 관심을 보이는 모형기차들의 전시회인 Model Train Display, 그리고 여성 팝 아트를 주제로 한 멋진 전시회인 Seductive Subversion이 준비되 어 있다. (Reporter : Joohee Lee)

공연 및 뮤지컬

The Crucible

Disney On Ice: Pixar & Disney’s Toy Story 3

2010년 여름을 동심의 세계로 만든 영 화인 Toy Story 3를 포함해 이전 버전 이었던 Toy Story 1 과 Toy Story 2 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모두 모아 빙 판 위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만들 것이 다. Buzz Lightyear, Woody, Jessie 와 함께하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다. ▶공연날짜: 2월 19일 토 오전 11시 ▶공연장소: TD Garden, Boston, MA ▶입장료: $15 이상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800 745 3000

전시회

Seductive Subversion: Women Pop Artists 1958-1968

Model Train Display

Arthur Miller의 원작인 이 작품은 메 사추세츠의 있는 마을인 Salem에서 일 어났던 마녀사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The Crucible에서는 모든 마 녀 사냥의 배후가 어느 남자에게 한을 품은 소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낱 낱이 파헤치며 스 소녀로 인해 마을의 많은 여자들이 사형을 당하는 장면을 상세히 묘사한 작품이다.

2월의 짧은 방학을 모형 기차들과 함 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다. 이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시대 때의 모형 기차들을 볼 수 있으며 기찻길 또한 다양한 테마들로 구성되어 있다. 산 골 짜기, 강가, 도심 이 그 예이다.

▶전시회날짜: 2월20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4시까지 ▶전시회장소: National Heritage Museum, Lexington, MA ▶공연날짜: 2월 19일 토요일 오후 7 ▶입장료: 가족 당 $7 시30분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공연장소: Trinity Repertory Com- ▶대표전화: 617 627 3518 pany, Providence, RI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401 351 4242

이 전시회는 여성 팝 아티스트들 주최 한 전시회이다. 아티스트들이 여자이 기도 하고 관련 작품까지도 모두 여성 운동과 관련되어 있는 이 작품 전시회 는 많은 여성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 는 행사이다. 이 전시회 작품들은 여성 운동들을 모두 팝아트로 독특하게 묘 사해낸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회날짜: 2월20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전시회장소: Tufts University: Tufts University Art Gallery, Medford,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627 3518

뉴잉글랜드 한인회관 입주기념

Mary Poppins Ti-Jean & His Brothers

한국 도서 및 물품 기증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숙원이었던 뉴잉글랜드한인회관이 11월 중순 드디어 우리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한인회관(NE KOREAN AMERICAN COMMUNITY CENTER)은 우리 2세, 3세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교육시키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미 주류 사회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미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각종 도서나 물품을 기증 받고자 하오니 한인 동포사회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Derek Walcott의 작품인 Ti-Jean & His brothers는 세 명의 캐리비안 형제 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세 명 의 형제들이 악마와 맞대결을 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며 이 작품 속에서는 인종차별, 가난의 비애, 용기 등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RICAN COM

E AM

UN

ITY CENTER

M

▶공연날짜: 2월 19일 토요일 오후 8 시 ▶공연날짜: 2월 19일 토 오후 2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공연장소: Boston Opera House, Cambridge, MA Boston, MA ▶입장료: 성인 $40, 시니어 $30, 학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생 $25 ▶대표전화: 800 982 2787 ▶나이제한: 미정

한국을 알리는 도서나 물품을 기증해 주실분은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O N.E. K REAN

브로드 웨이 뮤지컬 중에서도 아주 유 명한 Mary Poppins가 이번 보스톤에 서 공연된다. 1910년 런던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Mary Poppins라 는 이름을 가진 가정교사 겸 유모를 중 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적막하기 만 했던 가정에 Mary Poppins라는 유 모가 들어오고 나서부터 생기는 행복 과 즐거움을 볼 수 있다.

글랜

드 한인

뉴잉글랜드한인회 NE KOREAN AMERICAN COMMUNITY CENTER 13-15 Campbell St. Woburn, MA 01801 (새한인회관 주소)

781. 933. 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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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6일 수요일

종교 광고

한인회보

보스톤 보스톤소망선교교회 소망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Korean Hope Church Boston

한인회보 광고 안내 www.bostonks.com 한인회보는 지역 한인들에게 한인회의 활동 및 국내외 소식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한인회에서 직접 발행하는 비영리 목적의 지역신문입니다. 한인회보의 게재되는 귀사의 광고는 이 지역 한인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인사회 및 한인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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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주일예배 : 오후 1시 중.고등부 : 오후 1시 유년부 주일학교 : 오후 1시 금요기도회 : 오후 8시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

Tel. 339-222-4074 / 781-647-0190

초대교회의 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

선한목자장로교회 ♡♡♡ 현현절 말씀 ♡♡♡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담임목사 이정찬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 구름 속에서

부교역자 김재현 ㅣ 고대곤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1부예배 2부예배 중고등부예배 아동부예배 수여예배 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 주일오전 11:00 주일오전 11:00 주일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 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누가 9:29, 35)

예 배: 주일예배(오후 2 시) 예배장소: 64 Hancock St, Auburndale, MA 02466

김형준∙이은미목사 904-400-9386 www.gskpc.tnaru.net

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성요한 교회 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 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 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 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 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 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 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 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감리교회 Wesley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30분 (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 이준호 영어담당목사 : Rev.Sarah Elewononi 전도사 : 유지헌, 원로장로 : 이인호 사무장로 : 방득수, 이원철, 정석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9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 (Tufts University 앞)

주일미사: 오전 11시 30분 청년미사: 오후 4시 30분 평일미사: (목)오후 7시 30분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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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인회보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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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차례는 김정일 독재정권 김영수 (서강대 교수) 이집트에서 불고 있는 민주화 바람이 날로 뜨겁다. 연초부터 불어닥친 튀니지의 자스민 혁명에 이어 북아프리카 종주국인 이집트에도 개혁의 바람이 뜨 겁게 불고 있다. 30년 무라바크 독재정권에 대항하 는 시민혁명은 독재척결을 넘어 아랍문화의 새로운 혁명을 예고할 정도로 거세다. 중동전쟁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무라바크는 북한 을 네 차례나 방문, 김일성을 만난 적이 있다. 방문 후부터 아들 가말을 후계자로 세우는 준비를 하는 등 사람이 많이 달라졌는데, 이집트 집권당(국민민 주당) 정책위 의장인 가말은 올해 있을 대통령 선거 에 출마할 거란 얘기가 나돌았던 인물이다. 무라바 크가 북한 후계과정을 벤치마킹한 결과였다. 김일성을 만나고 난 뒤 북한 흉내를 내려다 나라를 망친 독재자로는 무라바크 외에 루마니아의 차우세 스쿠와 짐바브웨의 무가베가 있다. 장기독재에 이 어 권력세습을 시도하다 비참하게 사라진 인물들이 다. 모두다 민심을 거스르고 공포의 정치를 자행하 고, 권력을 아들에게 물려줄 무리수를 두다 권좌에 서 굴러 떨어진 경우다. 그럼 다음 차례는 김정일 정권인가? 김정일 정권도 차우세스쿠, 무라바크, 무가베 못지않게 장기독재, 권력세습, 경제난 등 정권 몰락의 필요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다음은 김정 일 차례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라바크 키파야 바르라”(충분하니 퇴진하라)에 이어 김정일 퇴진 의 목소리도 곧 북한 땅에서 들려올 것을 예상하고

깥소식을 철저히 차단하고, 내부 정보를 유통시키 지 않는 폐쇄성을 약화시키면 된다. 이것이 북한변 화를 유도하는 지름길이며 체제변환을 견인하는 지 렛대다.

있다. 감을 잡은 탓인지 북한 독재정권은 이집트 소 식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북한 내부에 아프리카에 불고 있는 변화의 새 바람이 조용히 스 며들고 있다. 폐쇄체제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 음에도 바깥 소식이 이곳저곳으로 파고들고 있다. 사이버 네트워크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유일한 곳이 북한 땅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 입소문인 유 비통신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북한은 변화의 싹이 개화할 수 있는 충분조건이 너무나 열악하다. 밑으로부터의 변화를 차단하고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예전보다는 약해졌 어도 아직은 막강하다. 민심을 부추길 수 있는 여건 도 많이 부족하다. 그만큼 북한체제는 정변의 조건 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소식을 북한사회에 주입시켜 북한 주민들이 눈 뜨도록 해야 한다. 사회구성원이 의식화되기 시 작하면 민심이 형성되고, 만들어진 민심은 새로운 것을 요구하게 된다. 이를 수용할 수 없는 정권은 공 포 조장과 통제로 버티려 하지만 결국은 민심에 굴 복할 수밖에 없게 된다. 바로 이것이 동구권 붕괴를 초래한 변화의 방정식이다. 그리고 현재 북아프리 카에 일고 있는 변화의 정식이다. 전단지(삐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북한정권 의 태도가 바로 북한변화 가능성을 단적으로 말해 준다. 예전보다 달라진 북한사회는 새 소식에 민감 하게 반응하고 있다. ‘남조선’에 대한 관심도 무 척 높다. 최신 상품과 유행에도 발빠르게 움직인다. 뭣 때문에 이렇게 못 사는지도 잘 알고 있다.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듣던 당국 얘기를 흘려들은 지 오 래다. ‘다음 차례는 김정일 독재정권’을 성사키기 위해 선 북한변화의 충분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북 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선 기다리면 안 된다. 이제 새 소식을 제대로 들여보내는 운동을 전개해야 한 다. 이것이 북한 민주화의 첫 걸음이다.

어떻게 해야 북한에도 민주화 바람이 불 수 있을까. 문제는 간단하다. 폐쇄체제를 약화시키면 된다. 바

한인회보 광고 안내 www.bostonks.com 한인회보는 지역 한인들에게 한인회의 활동 및 국내외 소식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한인회에서 직접 발행하는 비영리 목적의 지역신문입니다. 한인회보의 게재되는 귀사의 광고는 이 지역 한인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인사회 및 한인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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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여러분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연회비] 개인 : $20 / 부부 : $40 / 학생 : $1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납부하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Payable to : KSNE Address : 400 West Cummings Park Suite# 1275 Woburn, MA 01801

문의 : 781-933-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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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게시판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2011 한인회 게시판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금

한인회비 연$20 권복태 김용환 김창근 김창진 박석만 유한선

윤철호 이근홍 장종문 전옥현 정화용 이병철 이병현 한지동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부부

한인회보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보 편집진

이사회비

권복태($100) 김창진($100) 이근홍($100) 이병철($200) 정진수($500)

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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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in Chief English Editor(Student)

Jinyoung Park Eugenia Kim

Reporter

Hyesung Park SungKi Kim

Contrubuting Reporters

Yujin Kim, Yejin Kim Joo Hyung Lee (Sports) JooHee Lee (Art)

부부 부부

Jennifer Park (Life) Ernest Lee Marketing Manager Columnist & Contributor Yusun Min l KyungMin Park l Sukhwan Hong l Seungmin Kang I Young&Jang Hoon l JooYeon Lee l SunJin Jung l YuJin Kim YeonA Kim l sunhwa Kim

여러분의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은

한인회보 자문위원 I 민유선 박경민 장은영 자문변호사 I 스티븐김

따뜻한 뉴 잉글랜드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갑니다.

회비 및 기부금 문의 : 781-933-8822 / haninhoebo@gmail.com

36대 한인회 임원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회 장 부회장 사무총창 섭외부 행정부 재무부 문화부 홍보부 학생부 사회부 이중문화부 노인복지부

남궁연 유한선 안병학 서규택 이학렬 김성군 강한일 이영호

유 박 강 이 박 박 이 심 김 최 김 김

한선 재범 승민 정수 재범 원경 재근 완섭 도균 정숙 금련 미나

한인회관운영위원장 연락처 978-985-1874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안내 OF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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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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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한인회의 회원은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현재 뉴잉글랜드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로 누구나 한인회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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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 회원가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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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연회비] 개인 : $20 / 부부 : $40 / 학생 : $10 단체 : $300 (학생회 및 각종 직능단체) [뉴잉글랜드한인회 후원금]

E-mail

후원금의 액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인회의 활동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소 거주 가족수

납부하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0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부부 $40

1인 $20 후원금

가족 $

회비 및 후원금 보내실 곳

(한인회비와 별도로 납부 가능)

$100

$200

$300

$500

$1,000

$2,000

기타 $

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 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2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Payable to : KSNE Address : 400 West Cummings Park Suite# 1275 Woburn, MA 01801

문의 : 781-933-8822


한인회보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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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Reliable

릴라이어블

New England’s Premier Korean and Japanese Grocery Since 1982

릴라이어블은 정직한 품질과 가격을 신념으로 뉴잉글랜드 주민과 30여년을 함께해온 한국종합식품점 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할때 릴라이어블 상품권

Sale Week 2월 18일(Fri) ~ 2월 24일(Thu) 2월 19일(토요일), 2월20일(일요일)에 떡볶이와 유자차 시식코너가 열립니다

Gift Certificate Available

소꼬리 Oxtail $3.99/Lb

사골 Sagol $0.79/Lb

배추 Napa Cabbage $0.39/Lb

해태 대풍쌀

Haitai Daipoong Rice

$14.99/15Lbs

아씨 해물모듬

이씨네 손야채만두

Frozen Seafood Mix

Cooked Vegetable Dumpling

$5.99/2Lbs

아씨 잡채당면

Assi Oriental Style Noodle

$5.99/2.86Lbs

$2.99/1.5Lbs

프레시안 삼호 부산어묵 Frozen Fish Paste Products

$6.49/2.2Lbs

해태 완도파래김

펭귄 고등어, 꽁치

$1.19/3packs

$1.79/14.1oz

Haitai Seasoned Laver

해태 볶음멸치

왕 순 참기름

$9.99/1Lb

$3.59/18.6 fl oz

Haitai Dried Anchovy

Mackerel Boiled, Pike

비락 식혜

유자마을 고흥 유자차

화개장터 녹차

Citron Syrup Tea

Green Tea

Haitai Matdongsan

$5.99/12cans

$5.99/2.2Lbs

$1.99/25Tbs

$2.29/14.81 oz

Rice Punch

품질과 가격이 정직한 마켓 “릴라이어블”

해태 맛동산

Wang Sesame Oil

이동 검은콩막걸리 Rice Wine (Black Bean)

$5.99/1200ml 코리아나 식사 응모권

성명 :______________________

추첨을 통하여 $50상당의 코리아나 식사권을 드립니다.

617-623-9620 FAX. 617-354-5755

주소 :______________________

45 Union Sq. Somerville, MA 02143

이메일 :______________________TEL_______________

"릴라이어블 비디오에서 비디오 대여 및 다큐멘터리, 영화를 판매합니다. 617.62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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