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2 2016 haninhoebo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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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July . 22. 2016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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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배 친선 골프대회로 하나된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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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2 2016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The New Boston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의 한마당 진행

이상민씨 73타로 남자 최저타에 그리고 공중이씨 77타로 여자 최저타 기록

퍼팅대회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해 우승상금 500불을 수령한 김영기, 김권필 선수

7월의 뜨거운 햇살아래 지난 7월 17 일 보스턴한인회에서 주최한 한인회장 배 친선 골프대회가 웨일랜드 골프 코 스에서 약 50여명의 보스턴지역 골프 애호가가 모인 가운데 치뤄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30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폭우로 인해 대회 일정이 연기되어 이날 치뤄 지게 되었다. 골프대회의 본 경기 전에는 식전행사 로 퍼팅대회가 치뤄지기도 하였다. 약 10미터 거리의 홀컵을 향해 2번의 시 도로 홀인에 성공한 선수들을 가리는 경기로 우승상금 500불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여 최종 우승은 김영기 전 한 인회장과 한국에서 보스턴 방문차 이 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김권필 교수가 차지하여 사이좋게 상금을 나눠 같기 도 하였다. 본 경기는 오후 1시반 샷건 방식으

로 진행되어 보스턴한미노인회 후원으 로 제공된 맛있는 김밥을 먹으며 각 조 별 우승, 준우승은 물론 근접상, 장타 상 등 다양한 시상과 상품이 걸린 대회 에서 참가자 서로의 기량을 뽐 내며 시 종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진행 하였다. 경기 후에는 클럽하우스에 모여 서로 간의 경기결과를 주제로 담소를 나누 며 시상식을 이어갔으며 이번 대회에 서 이상민씨가 73타로 남자 최저타에 그리고 공중이씨가 77타로 여자 최저 타를 기록하여 뛰어난 기량과 함께 선 전 하였다. 한편, 시상식 전에는 이번 골프대회 의 운영을 맡은 장영규 골프 전문 티칭 프로가 시상에 앞서 선수간 실력차(핸 디)를 평준화 한 신페리오방식의 점수 집계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하며 이에 따른 각 조 수상자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대회에 처음 도입된 신페리

시상에 앞서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는 김경원 한인회장

오 방식은 실제 점수와는 다른 의외의 결과로 이 방식에 익숙치 않은 골퍼들 이 의아해 하기도 했으나 곧 집행부의 순위채점 방식에 수긍하며 수상자들에 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 주었다. 골프대회의 시상을 모두 마친 후 김경 원 회장은 "한인회 임원들이 골프대회 의 전문 지식이 없어 매끄럽지 못한 대 회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불편함을 드 렸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진행을 위해 땀흘리며 수고한 한인회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 주신 참 가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향후 한인회는 이번 일을 귀감으로 모든 행사를 철저히 준 비해 모든 한인들이 함께 걷고 함께 웃 을 수 있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 다"고 약속했다. (KSB)

[2016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시상기록] 남자 최전타, 이상민, 여자 최저타 공중이 A조

우승 이상민, 준우승 유대근, 3위 김성배

B조

우승 임춘택, 준우승 박진영, 3위 전옥현

C조

우승 임동욱, 준우승 박진영, 3위 김병국

여자부

우승 전봉림, 준우승 공중이, 3위 김미숙 시니어 우승 김진원, 준우승 남궁연 쥬니어 우승 제임스장 근접상 전옥현, 장타상 김경원, 퍼팅상 김영기, 김권필

박윤주 부총영사 정든 보스턴 떠나 호주에서 새 둥지 튼다. 지난 2014년 보스턴 부총영사로 부임, 한인사회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

주 보스턴 총영사관 박윤주 부 총영 사가 3년간의 부총영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호주 대사관으로 이임한다고 전해왔다. 박 부총영사는 보스턴 재임기간 중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우리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 울여 왔다. 한편, 보스턴한인회는 지난 17일 골 프경기 후 시상식에 앞서 박 부총영사 에게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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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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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2일 금요일

2016년 보스턴 한인회장배 골프대회에 참석 해 주신 모든 분들과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보스턴한인회 김경원 회장 이하 임원 일동

[후원] 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 김경원 이사장(보스턴한인회장) $3,000 / 한인회관재산관리위원회 이영호 위원장 $500 / 북경반점 이승기 대표 $500 / 박진영 한인회 부회장 $500 / 보스톤한미노인회 유영심 회장 $500 / 민주평통보스턴협의회 $200 / 상품구입협조 장영규 티칭프로 / 보스턴한미노인회와 국제선교회에서 맛있는 김밥 100인분을 손수 만들어 후원해 주셨습니다. [홀스폰서] 이경해 부동산 / 김성군 변호사 / 남궁연 위원장 / 안병학 이사장 / 서울설렁탕 / 뉴장수갈비 / 오빠스시 / 한순용 재미한국학교협의회장 / 한근수 USTC / 전명호 USTC. 한인회 골프대회 후원과 홀 스폰서를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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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Friday July 22 2016

보스톤한미노인회 소식

The New Boston

한인회 한인회 공고 공고 한인체육대회 행사 변경의 건 보스턴한인회는 이 지역 단체장들과 동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매년 광복절을 맞아 진행하였던 기념식과 한인체육대회를 다음과 같이 분리하여 진행하게 됨을 공고 합니다. ------------------------ 다음 ------------------------

*7월 30일 토요일 : 6.25 참전용사를 위한 보훈행사 시간: 오전 11시 장소: 국제선교회 한인회, 한미노인회, 재향군인회 공동주최로 열립니다., 교통편: H-Mart에서 10시 출발

○ 변경 내용 :

뉴햄프셔에서 함께한 보스톤 한미 노인회 야유회 보스턴 한인회와 씨코스 회원들의 도움커 다음은 6.25 참전용사를 위한 보훈 행사

지난 7월9일 보스턴 한미 노인회(회 장 유영심)의 약 30여명의 회원들은 보 스턴 한인회 와 미국 태권도 교육재단 의 후원으로 뉴햄프셔에 위치한 뉴캐 슬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이 날 보스턴 한인회 측에서 3명이 동행 하여 노인회 원들의 일정을 함께 도왔다. 이날 일정으로는 국제선교회 씨코스 지회 (회장 손순자)의 초청으로 뉴햄프 셔 소재의 그린랜드 교회에서 점심 식 사 후, 근처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정이었으나 우천관계로 그린랜드 교 회에서 노래자랑을 벌이는 것으로 대

신 진행됐다. 이날 유영심 회장은 “ 여러모로 즐 거운 여행이 될 수 있게, 지원을 아끼 지 않은 김경원 보스턴 한인회장과 씨 코스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인 사를 전했다. 보스턴 한미 노인회는 다가오는 7월 20일 사랑방 모임 또한 뉴햄프셔의 뉴 캐슬에서 있을 예정이며, 7월 22일 보 스턴한인회, 민주평통과 함께 6.25 참 전용사를 위한 보훈 행사를 진행 할 예 정이다.

1) 8월 폭염하에 진행되었던 체육대회를 조정하여 10월 한국의 날 행사로 일정과 내용을 변경하여 진행 하고자 함 2) 광복절 기념식은 체육대회 없이 기념식만 예정대로 8월 15일에 진행 함 ○ 변경 이유 : 1) 10월 1일 “한국의 날”행사에 한인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모든 한인들과 보스턴 미국시민들의 함께 참여하는 한인 최대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 8월 체육대회의 일정과 내용을 변경 하고자 함. 2) 8월의 폭염 아래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무리가 되고 특히 이 시기가 학생들의 방학 시기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어려워 일정을 변경 하고자 함. ------------------------------------------------------------------------------------------------------------------보스턴한인회는 보스턴 지역 한인들과 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상기 체육대회 일정 및 내용 변경의 건을 공고하오니 보스턴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2016년 7월 21일 보스턴한인회 김경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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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porter (Allston, MA) Wanted F/T with BA BFA or BS requied person or send resume to : The Bostn Korea 161 Havard street suit 13 Allston MA

보스턴한인회는 한인사회의 역사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한인사회 기록을 수집합니다 자료보낼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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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스턴(한인회보)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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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보스턴총영사관 전시회 개최 2016 한미정치력신장연대

하계 애국순례

동지사 대학교 대학 채플 내에 세워진 윤 동주 시비

보스턴한미예술협회 주최로 이루어 지는 'IMAGINATION' 전시회가 7월 14 일(목)부터 9월 30일(금)까지 주보스턴 총영사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보스턴총영사관에 2015년 11월 한국 문화 예술을 알리는 전시 공간이 마련된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SMFA(보스턴 미술관 학교)에서 공부하고 올해 졸업한 김사울씨와 김 태병씨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Interdisciplinary Art를 공부한 김사울씨는 디테일한 드로잉과 자신만의 상상 속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보여 주고, 학부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그 감 각을 바탕으로 Visual Media Art를 공 부한 김태병씨는 사진을 오려 집을 만

든 독특한 공간의 느낌을 살린 작품으 로 전시장을 채워줄 예정이다. 두 젊은 미술인, 김사울씨와 김태 병씨가 유학생으로서 미국에 거주하며 다른 문화와 여러 가지 삶의 변화를 통 해 낯선 곳에 서 있는 자기 자신을 표 현한 그림과 설치 미술은 보스턴에 있 는 많은 유학생들과 이민자들의 공감 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마다 다른 삶을 가지고 보스턴에 살고 있지만 작가들의 관찰과 상상을 통해 표현된 낯선 곳에서의 그들의 모 습을 보며, 익숙함과 낯섦 사이에서 살 고 꿈꾸는 우리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을 기대 한다.

한국과 미주 차세대 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국의식을 갖춘 지도자 들 을 육성하기 위한 하계 애국 순례 행사 가 지난 6월 25일 2016년 하계 120여 명의 독도수호 탐방 행사를 시작으로 한달 여간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 되었 다. 특별히 아베정부의 연립여당 결성 과 이를 통한 사실상의 외국 주둔을 필 두로 한 침략 의지에 대해 도쿄 신주쿠 에서 참의원 선거 기간 동안 임원진 과 동포 들이 평화헌법 개정 저지를 위한 시위를 진행 하였다. 이 행사 후 오오사카와 쿄토로 이동 한 김 성혁 회장 김 한나 변호사 등 임

한인간호사들 모입니다!

2016년 뉴잉글랜드 목회자 가족 수양회 보고

일시 :2016년 7월 23일 (토요일) 12pm-3pm 장소 : 1175 Soldiers Field Rd Boston, MA 02228 (Neighborhood: Allston/Brigh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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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교역자 협의회에서는 뉴 잉글랜드 교회 협의회와 협력하여 6 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뉴 햄프셔 Windsor Hills Camp에서 2016 년 뉴잉글랜드 목회자 가족 수양회를 가졌다. 올해 가족 수양회는 “땅, 생명 그리고

원진은 안타깝게 철거가 확정된 수 많 은 애환이 서린 재일 한국인 마을 오오 사카 우토로 마을을 방문하고 비록 마 을의 건물 들과 주변 생활 환경은 바뀌 지만 계속 민족 정체성을 지키며 안전 하게 전통을 이어가도록 기원하는 기 도회를 진행하였으며 정 지용 시인 등 많은 우국 지사 들을 배출한 쿄토의 동 지사 대학교에서 7월 15일 학교 인사 들의 안내로 해방 직전 옥사한 윤 동 주 시인의 기념비에서 헌화 참배하고 민족시인의 자주 애국정신의 뜻을 추 모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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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안에 서 그리고 자연안에서 가족과 함께 쉼 을 얻는 시간이었다. 자녀 5명을 포함해서 전체 32명이 참 석하여 서로 교제하며 큰 쉼과 위로를 얻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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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2 2016

고국소식 / Korean News

The New Boston

朴대통령 "비난에 흔들리면 나라불안… '고각발사 北미사일' 사드로 요격 고난 벗삼아 소신지켜라" 가능한가…軍, 함구에 논란 "사드배치 재검토로 몰고가선 안돼… 사드외 방법 있다면 제시해달라" "모든 문제에 불순세력 가담하지 않게 하는게 중요… 철저히 가려내야"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요즘 저도 무 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 가 불안해진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안 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비난에도 굴 하지 않아야 한다. 비난이 무섭다고 피 해가지 말고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에게 소상히 말씀드려 협 조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고고도 미 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논란을 언 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하지만, 여기 에는 우병우 민정수석을 상대로 제기 되는 갖가지 의혹에 대한 박 대통령의 심경이 담겨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를 암시하듯 박 대통령은 NSC 참 석한 참모들을 향해 "여기 계신 여러분 들도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 아 당당하게 소신을 지켜 가시기 바란 다"고 강조했다. 우 수석이 전날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각종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 다"며 결백을 주장했고, 정치권에서 제 기되는 일각의 사퇴 요구도 일축한 만 큼 이에 힘을 실어주는 의미까지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 "북한의 계속되는 공격 압박 속에서도 지금 일부 정치권과 일각에서 사드 배 치를 취소하라는 주장이 있는데 사드 배치 외에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 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 주셨으면 한다" 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자위적 방어조치 인 사드배치 결정을 적반하장격으로 왜곡ㆍ비난하고, 반정부 투쟁을 선동 하면서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 지금 사드 배치에 대해 정쟁화돼 가고, 이것을 재검토하자는 것까지 몰고 가

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 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에 대해 우 리가 분열하고, 사회혼란이 가중된다 면 그것이 바로 북한이 원하는 장으로 가는 것"이라며 "모든 문제에 불순세 력들이 가담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 하고, 그것을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통령으로서 그동 안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고심과 번민을 거듭해 왔다"며 " 정부가 사드 배치를 결단하게 된 것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 단해서다"라고 이해를 거듭 당부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북한 은 지속적으로 고도의 계획 아래 대한 민국의 심장부를 겨누고 있다. 도발 야 욕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비 판한 뒤 "언제든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군사적 도발도 감행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것 은 대통령과 정부만이 하는 것이 아니 다"며 "모든 정치권과 국민께서 나라 를 지키고 우리 가정과 아이들을 지켜 내기 위해서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배치가 결정된 지역의 여러분

도 대화와 소통으로 최선의 해결 방책 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 며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항에 이해와 협조를 해 주셔서 앞으로 안전한 대비 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 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 가와 국민을 위해 군 최고책임자의 역 할을 다해 나갈 것이고 앞으로도 국민 을 지켜내기 위해 해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해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일부 전문가들 "부산겨냥 하면 고도 150㎞ 이상으로 요격불가" 軍 "성주 상공 고도 100~150㎞로 비행 분석·사드로 요격 가능"

북한이 부산을 향해 고각(高角)으로 노동미사일(화성-7·사정 1천300㎞)을 발사하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 드·THAAD)로 요격할 수 있는지에 대 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군은 경북 성주지역을 사드배치 지역 으로 결정하면서 북한 미사일에 대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했는데도 이 결 과를 철저히 보완 유지하고 있어 오히 려 의혹을 키우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19일처 럼 황해북도 황주지역에서 부산을 향 해 노동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고도를 250㎞ 이상으로 설정하면 성주지역 상 공에서는 고도 150㎞ 이상으로 비행하 기 때문에 사드 요격 고도(40~150㎞) 를 벗어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구나 노동미사일은 최고 고도 (400~450㎞)에서 하강할 때의 최고 속

문 대변인은 "지금 현 상태에서 (그런 질문이) 맞다, 틀리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추가로 확인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와 합참 어느 부서에서도 이 런 질의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 자료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군 관계자 들은 북한 노동미사일이 성주지역 지 역 상공을 지날 때 사드 요격 고도에 들어온다고 주장했다.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황주지역 에서 노동미사일을 정상 각도보다 높 여 고각 발사해 부산을 노리더라도 성 주를 지날 때 고도가 사드의 요격 고도 (40∼150㎞)에 포함되는 것으로 시뮬레 이션 결과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드 요격미사일이 최대 마하 8의 속 력으로 날아가 성주지역 인근 상공으 로 접근하는 노동미사일을 충분히 요 격할 수 있다는 것이 국방과학연구소

도가 마하 7~8이기 때문에 사드 요격 미사일의 속도(마하 7~8)와 비슷해 자 칫 요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 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국방부와 합참은 일부 전문 가들의 이런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해 명 자료를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국방부의 21일 정례브리핑에서도 이 와 관련한 질문이 여러 번 제기됐으나 국방부는 속 시원한 대답을 하지 않았 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부산 을 향해 노동미사일을 고도 250㎞ 이 상으로 발사하면 경북 성주 상공을 지 날 때는 사드의 요격범위인 150㎞ 이 상을 비행해 성주에 배치되는 사드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시뮬레 이션이라든가 또 추가적인 분석이 필 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ADD)의 시뮬레이션 결과 입증됐다는 주장인 것이다.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위해성 뿐 아니 라 사드의 요격률, 군사적 효용성 등을 놓고 '괴담' 수준의 비전문적인 주장까 지 확산하는 상황을 진정시키려면 국 방부와 합참이 더욱 과학적인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 고 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이날 오후 늦게 '알림'을 통해 북한의 노동미사일 고각 발사시 사드의 요격 능력에 대한 입장 을 밝혔다. 국방부는 "성주지역은 국가안보와 국 민의 안전을 위해 사드의 능력을 최대 한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사드의 구체적인 능력에 대해 논하는 것은 군 사작전 보안상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 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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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뉴스 / 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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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군 철수 위협 반복…"나 파이리츠구단 토동맹국도 무조건 방어 안해" "강정호 버블헤드 인형 배포, "주둔비 합리적 보상 못받으면 ' 예정대로" 스스로 지키게 될거야, 축하해!'라고 말할것" NYT 인터뷰서 경제논리 따른 '미국 우선주의' 강조…협상 전술이라는 점도 시사 "터키 등 개별국 문제 간섭 않을 것…미국, 훈계할 권리 없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 프는 20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에 주둔 한 미군을 철수시킨다는 '위협'을 다시 한 번 되풀이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이 공격받아도 무조건 개 입하지는 않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트럼프는 공화당 전당대회 사흘째인 이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한 인 터뷰에서 "우리는 군사에 엄청난 돈을 쓰면서도 8천억 달러(약 909조8천400 억원)의 (무역) 손실을 보고 있다"며 " 이는 내게는 매우 현명해 보이지 않는 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군의 해외 전진배치(Forward Deployment)는 바람직하긴 해도 불필요하다면서 "만약 우리가 미국을 방어해야 한다면, 미국 본토에서 언제 라도 배치할 수 있다"며 "이것이 훨씬 비용이 적게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미군의 외 국 주둔 비용은 엄청나지만 미국이 누 리는 효과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른 나라가 비용을 내지 않더라도 미 국이 글로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효과 가 있다'고 지적하자 트럼프는 "그게 우리에게 도움이 되느냐"고 반문하면 서 미국이 막대한 무역적자를 보고 있 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 '1953년부터 한국에 미군을 주둔 시키는 대가로 평화가 유지되지 않느 냐'고 말하자 "한국에서 평화가 유지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북한은 점점 더 미치고 있고, 더 핵무기화되고 있다. 북 한은 보일러(boiler) 같다"고 맞받았다. 트럼프는 일본에 미사일 기지가 있기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을 쉽게 요격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오랫동안 유지해 왔는데 이제 구식이 됐다"고 말 했으며, '새로운 미사일을 배치하면'이 라고 질문하려 하자 "나는 이것만 말하 고 싶다. 우리는 돈을 쓴다. 무역을 통 해 1년에 8천억 달러를 잃고 있다. 우 리는 지금 19조 달러의 빚을 지고 있 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미군의 외국 주둔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협상용이라는 점도 밝혔다. 그는 "협상에서는 항상 자리를 박 차고 나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한 뒤 "내가 사우디아리비아나 독일, 일본, 한국 쪽이라고 가정하자. 나는 ' 미국이 절대 떠나지 않는데 내가 미국 을 위해 뭘 해야 하지'라고 말할 것이 다. 그렇지 않냐"고 되물었다. 특히 트럼프는 "나도 우리가 계속 주둔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엄 청나게 부유한 대국들을 보호하는데 드는 엄청난 비용을 '합리적으로 보상 받지'(reasonalbly reimbursed) 못한다 면....나는 이들 나라에 '스스로 자기를 지키게 될거야. 축하해!'라고 말할 준비 가 확실하게 돼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외교·안보 구상을 내세우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의 동맹 들이 적정한 몫의 방위비를 분담하지 않고 있으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제 대로 응하지 않는 동맹국에서는 미군 을 철수할 수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이러한 방위비 분담이나 미군 철수 등 의 트럼프 주장은 지난 18일 확정된 공

화당 대선 정강에는 포함되지 않았는 데, 이후 이번 인터뷰를 통해 또다시 기 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NYT는 이에 대해 트럼프가 국제무대 에서 미국의 이익을 순전히 경제적 관 점에서만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트럼프의 시각에서 평화유지, 북한과 같은 적국에 맞선 핵 억지력 제 공, 인권 옹호 등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맡는 역할은 모두 경제적 이익의 문제 가 돼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NYT는 현대 미국의 어떤 대선후보도 미국의 최우선 과제를 이런 방식으로 정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많은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최적지는 일 본과 한반도이며, 미국에만 방어기지 를 두는 것은 아시아 국가들의 재정 지 원을 받지 못해 더 큰 비용이 들 것이라 고 반박하고 있다고 NYT는 부연했다. 트럼프는 나토 회원국이 공격을 받았 을 때 미국이 자동개입해 군사적 방어 를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 했다. 그는 먼저 동맹국으로서 해당 국가의 기여도를 먼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기존 협약을 "지속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도 이는 동맹국들이 더 는 가능하지 않은 '후한 미국의 시대'를 이용하는 것을 중단했을 때만 해당한 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인 발트 3국 을 공격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 문에 해당 국가가 "미국에 대한 그들의 의무를 이행했는가"를 검토한 뒤, 의무 를 이행했다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 다. 트럼프는 또 대통령 당선 시 터키 등 독 재적인 동맹국의 정적 제거와 시민 자 유 탄압 행위와 관련해 압박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경찰에 대한 총격 사건을 언급하면서 미국은 다른 국가를 바꾸려 하기 전에 "우리 자신의 혼란부터 해결"해야 한다 면서 "우리가 훈계할 권리가 있다고 생 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점점 독재적으로 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 대 해서도 법에 의한 통치는 촉구하지 않 은 채 최근 쿠데타 시도를 되돌린 데 대해 "신뢰가 간다"며 찬사를 보냈다. 앞서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재 검토를 주장한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 나다가 재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눈 깜 짝할 사이에 나프타에서 탈퇴할 수 있 다"고 거듭 위협했다. 이와 함께 미국 에 "재래식 무기가 너무 많다"며 핵무 기 현대화를 시작으로한 군비 증강 의 사를 밝혔다. 트럼프는 또 그의 '미국 우선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 고립주의자들이 사용한 의미가 아니라면서 "내게 '미국 우선주의'는 새롭고, 현대적인 용어이 며 나는 이것을 과거와 절대 연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세계의 다른 모두를 걱정 하기 전에 이 나라를 먼저 돌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연합뉴스>

진행되고 있는 사법 절차와 이 사안에 대한 MLB 사무국의 판단을 모두 존중 한다"고 말했다. 그는 "MLB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의 규약에 따라 MLB 사무국이 수사과정 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강정 호는 아직 기소되지 않았고, MLB 사무 국도 강정호 신분에 아무 변화를 만들 지 않은 상태"라고 상기했다. 이어 "구단은 이 문제에 대해 성급한 판단을 내리지 않으려 조심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강정호(29) 선수의 버블헤드 인형이 다 음 달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프로 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홈구장 PNC 파크에서 팬들에게 배포될 예정 이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1일 "시카고 경찰이 강정호 선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파이리츠 구단은 '현재로선 강 정호 버블헤드 인형의 배포 일정을 늦 추거나 취소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 라고 전했다. 파이리츠 구단은 지난 2월 강정호 선 수의 버블헤드 인형 이미지를 공개하 고, 팀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 로 홈경기를 벌이는 8월 11일 선착순 2 만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파이리츠 구단 대변인 브라이언 워 레키는 "이미 알려진대로 구단은 (강정 호를 상대로) 제기된 주장을 매우 심각 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카고에서

포스트 가제트는 "지금 시점에서 강정 호 홍보 행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부 정적 시각은 없을지 우려되지 않나"라 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워레키 대변인은 "파이 리츠 구단은 '가정폭력 반대 펜실베이 니아 연합'(PCADV)의 '이제 그만'(No More) 캠페인을 수년간 후원하는 등 ' 여성에 대한 폭력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팬들은 구단의 여러 활동을 보고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시카고 경찰은 이달초 "강정호 선수에 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강정호 선수는 지난달 시카고 원정 경 기 당시,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3세 여성을 숙소로 불러 술을 먹 이고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20일 연합뉴스에 "수사 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정호 선수 버블헤드 인형 배 포는 한국 타이어가 후원한다. MLB 각 구단은 1960년대부터 매시즌 관심을 모으는 선수들의 특징을 살려 제작한 버블헤드 인형을 팬들에게 무 료 제공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목 부 분에 스프링이 달려있어 건드리면 얼 굴이 움직이는 인형으로, 수집용으로 인기가 높다. 박찬호 선수도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 인저스 소속로 활동할 당시 버블헤드 인형이 제작됐고, 추신수 선수와 류현 진 선수의 인형도 팬들의 관심을 모았 다. <출처/ 연합뉴스>

미국 실업수당청구 25만3천 건으로 감소…3개월간 최저 고용시장 호조 지속

미국에서 한주동안 새로 실업수당 을 청구하는 사람이 최근 약 3개월간 최저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양호한 고 용시장 여건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였 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 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3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천 건 줄었다고 21일(현 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에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약 26만5천 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반대 방향의 움직임이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이는 4주 이 동평균 청구 건수 역시 1천250 건 감 소해 25만7천750 건으로 발표됐다. 대표적인 단기 고용지표인 주간 신 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약 1년 5개월에 해당하는 72주 연속으로 호조 와 부진의 기준선 격인 30만 건을 넘

지 않고 있다. 주요 고용지표면서 일자리 증가량으 로 간주되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 가량은 지난 6월에 28만7천 건을 기록 하면서 고용시장에서 나타났던 부진이 단기적이었음을 보였고, 30여년간 최 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주간 신규 실 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에도 새 일자 리가 꾸준히 늘어날 수 있음을 보인다 고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해고를 꺼리는 최근 기업들의 동향이 직원을 더 필요 로 할 정도로 업황이 좋아졌기 때문이 라기보다는 숙련 노동력의 부족이나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일 수 있다며, 고용 지표가 지속적으로 호조 를 보이더라도 실제로 체감하는 경기 개선의 강도는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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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강좌 내용

강사진

탱스기빙

11/23 ~12/ 2/2013 2016

SAT I / All subjects AMC 10,12 (수학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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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12/20/2013 2017 2016 ~1/5/2014

SAT I / All subjects AMC 10,12 (수학경시)

Richard

봄방학

3/5~3/23/3014 2017

SAT I / All subjects AMC 10,12 (수학경시)

Daniel

(Milton,MIT졸,다년간 보스톤 및 서울 유명학원 강사유경험자)

(Columbia대학원 역사전공졸,보스톤및 서울유명학원 강사유경험자)

(MIT수학과 졸업,수학박사과정중,보스톤 지역스타강사)

영문학, 미국 역사, 세계사 박사 소지자로서 선진학원 다년간 강사 경험자 참여함. 물리, 화학,컴퓨터, 라틴어 강의도 합니다. 년중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46시) : SAT 그룹 강의 개설 : 46시클래스당 3명 이상시 개설함. 학부모님 학원 방문시 무료 대입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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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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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oston

임마누엘연합교회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담임목사 ㅣ 전덕영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찬양집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구역성경공부(매월 셋째 토요일)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전화.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종교단체 광고 문의 한인회보 종교 광고란에 광고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연락주실 곳 : haninhoebo@gmail.com 전화: 617-750-0207


뉴보스턴(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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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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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참여 안내 보스턴 한국의 날 행사에 차여하고자 하시는 단체나 개인은 아래 연락처로 욘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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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Booth

$300

- 10’X10’ Table Space Main Performance

Experience Section

Food Section

Exhibition Section

Shopping Section

Restrooms

한국의 날 행사시 공연을 원하는 팀 (대학생팀 포함)은 상세한 공연내용과 함께 한국의날 추진위원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K-POP, K-POP DANCE 한국 고전 무용 등 환영

참가신청 및 문의 : 보스턴한인회 한국의 날 추진위원회 617-75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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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2 2016

칼럼/ Column

오늘, 내 생에 가장 젊은 날

유희주 시인은 1963년에 태어나 2000년 『 시인정신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미주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 떨어져나간 것들 이 나를 살핀다 』-문학사상(2011), 『 엄마의 연애 』-푸른사상 (2014)이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한인 도서관 관장이다.

25. 하루 중 온전한 내 시간이라고 생각되는 순간 난 성 경책을 덥석 펼쳐서 그저 우연히 펼쳐진 성경의 한 장을 읽어요. 내가 신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예수쟁이로 똘똘 뭉 쳐서 모든 삶의 일거수 일투족을 말씀과 연결시켜 말 로 포장하는 꼰대도 아니구요. 난 그저 내 안에 살고 있는 여러 모습의 나를 잘 얼르고 달래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선한 사람의 모습으로 살기 원하는 내 근 원적인 인격에게 협조 하도록 물꼬를 트고 싶은 것 이예요. 펼쳐진 성경책의 말씀이 내 생에 도움이 되 고 약간 문학적 성향이 있기라도 하면 그 날은 하나 님과 가까워 진 듯한 마음이 되지요. 그러나 오늘 난 욥기 41장을 읽었어요. 인간의 무력함을 알리고자 등 장시킨 악어에 대한 말씀이 인간이 악어를 낚을 수 없음을 설명했는데요. 요즘은 악어 껍즐을 벗겨서 백 도 만들고 못 하는 것이 없으니 문학적으로 해석하 지 않고 문자적으로 해석한다면 참 시대와 동떨어진 말씀이잖아요. 성경의 해석을 누가 제대로 할 수 있겠어요. 시대와 역사를 가로질러 하나님이 그 시대에 맞게 전달하고 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묵상하는 일은 온전히 자 신만의 믿음 몫이겠지요. 창조주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 시대의 사람들이 만들고 있는 각기 다른 역사 속 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 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알아요. 웃으며 읽은 욥기였지 만 지금은 악어가 아닌 보이지 않는 어떤 것들이 더 악어같이 느껴졌어요. 몇 년 전, 첫눈이 올 때 젖은 눈이 밤새 내려서 온 메 사추세츠의 전깃줄을 끊어 먹고 나무들이 쩍쩍 갈라 진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우리집은 단 하루 불이 안 들 어 왔지만 모든 마을이 비상이 걸렸었지요. 봄이 되 어 마당의 눈이 다 녹을 즈음 아들방 창문 앞의 작은 나무의 줄기가 눈의 무게를 못 이겨 갈라져 있는 거 였어요. 그 나무는 우리가 집을 사고 정원을 꾸미고 싶었으나 돈이 없어 정원 꾸밀 궁리를 하는 우리에게 엄마가 "얘 저기 울타리 근처에 옮겨 심으면 좋을 이 쁜 나무가 있더군아." 하셨지요. 그 나무를 옮겨 심은 거였어요. 나무는 봄이면 꽃인듯 아닌듯한 꽃을 피우 고 가을이 되면 예쁘게 단풍이 들곤 했는데 그 나무 가 쩍 갈라진 거예요. 남편이 나무의 가지를 묶었어 요. 깁스를 한 나무가 부상을 아랑곳 하지 않고 잘 자

The New Boston

하루묵상

라고 있어요. 그 나무를 볼 때 마다 집을 사고 힘들었 던 그날, 엄마의 다정하고 실용적인 눈썰미, 남편의 만물에 대한 측은지심이 다 함께 보이지요. 집을 산 후 8년이 되었어요. 8년 동안 별의 별 바람과 풍랑이 다 지나갔지요. 아이들은 부쩍부쩍 자라났구요. 이 나 무는 여전히 깁스를 한 채 청청한 잔잎들을 바람 불 때 마다 여유롭게 흔들리다가 곱게 단풍들지요. 마당의 나무처럼 발견한 자, 필요한 자, 보살피는 자, 섭리를 깨닫는 자는 각각 다 다르지만요. 마음이 그 나무에 모아졌을 때는 나무가 천진한 얼굴로 살아 말 을 걸어 오지요. 난 그동안 숱하게 하나님이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사 람들 중 몇몇은 도저히 사랑할 수 없어서 나에게 그 마음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면서도 늘 캄캄했어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인간사가 아주 고달프고 힘들었어요. 내 마음의 주관자가 하나님인 가 나인가를 생각할 때 늘 내가 주관자였어요. 싱싱 하고 젊을 수록 주관자는 자신이 되는 것 같아요. 난 서서히 내 마음의 여백을 만들어 하나님 앞에 내려 놓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 가는 중이구요. 그 첫발 을 딛으면 세상의 흐름이 나쁘게만 흐르고 있지 않다 는 것이 보여서 조금 희망이 보이구요. 부정과 긍정 의 균형이 맞춰져서 욕 할 땐 냅다 욕을 밷으면서도 그 욕에 발목이 잡히는 일은 없어야 지요. 성경을 읽고 그 의미을 잘 알 수 없어도 절대적으로 선한 하나님의 섭리 중에 내가 있다라고 마음에 새겨 넣으면서 사소한 삶의 한켠을 바라봐요. 욥기와 마당 의 나무는 전혀 연관이 없는데도 내 선한 마음은 그 동안 힘들었던 상황보다 그 상황속에 스며 들었던 마 음을 기억하는 것이지요. 나에게 하나님을 향한 마음 이 없다면 작고 사소하지만 선함을 이루는 마음들은 안보이고 안좋은 경제 상황과 심하게 일그러지는 관 계에 아직도 잡혀 있을 거예요. 기도를 하면 당신은 늘 대답해 주네요. 이르게든, 아 주 뒤 늦게든. 우리 생의 절정기에 치열하게 싸우다 가 마음문이 허물어져서 종당에는 서로 걸개를 조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아멘.

물의 성질 쌓인 눈들이 녹기 시작했다 땅 속으로 미처 스미지 못한 물이 뜀박질 하는 소리 요란하다 물은 따뜻한 기운을 만나면 어디론가 가려고 몸을 가볍게 만든다 공중에 먼저 오른 것들은 뭉게 뭉게 철없이 목련 흉내나 내고 지구를 돌아 강과 바다에 들렸다 온 것들은 사연 많은 것이 벼슬인양 드센 여편네처럼 허리를 뻗치고 서 있다 발 놓을 곳 없기는 서로 마찬가지여서 어깨를 걸어야 공중에 집을 지을 수 있는데 저 마다 지닌 사연이 달라 악 소리를 내며 쪽을 내거나 이를 악물고 걸개를 조이거나 해야 하는 것이다 쪽이 나도 바람이 불고 걸개를 조이면 더 센 바람이 불어 종당에는 다시 빗물로 철퍽철퍽 지상 위를 걷게 되어 백년을 더 사는 그러고 보니 싸우는 순간이 물, 너의 절정기렷다

사범 이정규의 미국 정착기

굼벵이의 꿈 4장. 굼벵이네 도장 풍경 나는 롹(ROK)이었다! 군대를 다녀온 학부모들 중에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서 근무했던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자기도 한국에 서 복무했다며 의정부, 평택, 판문점, 부산 등을 아 냐고 한다. 그리곤 너도 롹(ROK)이었냐고 물었다. 롹?(Rock:돌멩이?) 처음엔 잘 못 알아들었다. 육군은 ROKA(Republic of Korea Army), 해병대는 ROKMC(Republic of Korea Marine Corps)로 줄여서 쓴다. 그래선지 한국군을 ROK(롹)이라고 불렀다. 국 군의 날이면 빠지지 않는 태권도 시범을 보면 전투화 신고 날아 차는 발차기며 대검을 든 상대를 맨손으로 해치우는 격투 시범, 온몸을 날려 머리로 받아 깨는 기왓장 등은 미군들을 경악시켰다고 한다. 살기가 팍 팍 튀는 눈이며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간담이 서늘한 기합소리에 칼 같이 맞아떨어지는 단체 연무는 저게 전투 기계들이지 도저히 인간의 집단으로 보기 어려 웠다고 한다. 첨단장비로 무장한 미군들인데도 태권 도만큼은 무서워하고 있었다. 나도 한국군(ROK) 출신 이고 태권도 교관이었다라고 하면 다른 학부모들에 게 그렇다면 더 이상 실력은 물어볼 필요 없는 사범 이라고 증언을 해 주었다.

나에겐 군대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을 때의 추억 이 남달리 많이 있다. 그 중 하나. 태권도 시간에 느 닷없이 늘씬한 헬기 한 대가 연병장 한복판에 착륙을 했다. 엄청난 모래 바람이 날렸다. 그 정도 헬기면 군 단장의 기습방문이라고 생각했다. 대대장님도 연병 장으로 뛰어 나오시며 “전체 차렷!”을 외쳤다. 전 부 대원이 도복만 입고 모래를 다 집어 쓰면서 부동자세 로 잔뜩 긴장해 섰다. 하지만 정작 내린 것은 미군부 대에 교환 장교로 다녀오는 우리부대 소대장 하나와 같이 온 미군 소위하나였다. 돌아가는 길에 지프차 대 신 타고 가라며 헬기를 내줬단다. 기가 막혔다. 군사 력의 차이가 실감 났다. 이후 교환 장교로 방문한 그 미군 소위가 우리 부대 작전평가를 하는 자리에서 자 기에게 일개 분대를 주면 한국군 일개 소대를 전멸시 키겠다고 했단다. 그 만큼 장비의 차이에서 오는 한 국군의 전투력을 낮게 본 것이다. 자존심 상하는 일 이었다. 그 미군 소위가 태권도는 신기했는지 시간만 나면 태권도를 보러왔었다. 그러던 중 그가 본 사건 이 하나 있었다. 시합훈련 도중 내가 찬 뒤후려차기 에 맞고 상대병사가 기절했다. 턱뼈가 부러지면서 귀 통로를 뚫고 올라왔고 피투성이가 된 채 응급차에 실 려 갔다. (발차기 한방에 실려 간 그 병사는 그 후 석 달이 넘도록 국군 수도통합 병원에 입원했다.) 나중 에 통역장교와 함께 그 미군 소위와 마주쳤다. 나를 보더니 “오~ 태권도!” 하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 다. 그래서 통역을 부탁했다. ‘내게 일개 분대만 주면

미군 일개소대를 박살내 주겠다.’고. 아버지도 월남전 때 헌병대에서 복무하시던 이야기 를 들려주시곤 했었는데 술집에서 군인들끼리 싸움 이 나면 미군 헌병대가 와서 싸움을 말리려 해도 소 용이 없었다고 한다. 공포로 허공에 총을 쏴도 이미 개판이 된 싸움이 멈추질 않았다고 한다. 총소리야 신물 나게 듣는 전쟁터의 군인들 아닌가. 그 딴 협박 엔 눈 하나 깜박 안했단다. 대신에 ‘한국 헌병 떴다!’ 하면 다들 ‘태권도, 태권도!’ 하면서 도망부터 쳤다고 했다. 잘못 걸리면 체포과정에서 뼈도 못 추릴 일 생 겼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한국 헌병들은 태권도 유 단자들 중에 실력자들을 선별해 뽑았기 때문이었다. 미국에 오니 도리어 군대 갔다 온 것이 한국에서 보 다 더욱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난 당당히 말한다. 나 는 ROK이었다!

미운 오리새끼는 없다 수업 중에 병적으로 날뛰는 아이들이 있는데 한국에 서 보던 것이랑 차원이 틀렸다. 힘을 주체를 못하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학교에서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집중력 결함 에 과다활동 장애) 진단을 받으면 선생님 앞에서 진 정제를 받아먹어야 수업에 들여보낸다. 부모들은 건 강에 해롭다고 싫어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그대로 두면 다른 이들까지 수업을 못 할 정도라 그렇다. 너


뉴보스턴(한인회보)

칼럼/ Column

무 날뛰어 장애아로 구분된다. 따로 정신과 상담도 받 는다고 했다. 이런 아이들이 부모 손에 이끌려 도장 을 찾아온다. 어떻게 알고 오셨냐고 물으면 상담하는 의사가 우리 도장에 애들 보내니까 나아지더라고 보 내서 왔단다. 처음엔 겁이 났다. ‘왜 다들 내게 문제 아들만 데려오나? 그럼 도장 꼴이 뭐가 될까.’ 하지만 좀 지나고 나니 나름 자신이 생겼다. 그 말 안 듣고 날뛴다던 녀석들도 태권도 수업에 들어와선 별 문제 가 없었다. 도리어 시키는 대로 신나게 잘만 따라했 다. 내가 부모에게 ‘얘가 뭐가 문제인데요?’ 하고 묻 는 경우도 있었다. 부모들도 신기해했다. 선생님 말, 부모 말은 죽도록 안 듣는 녀석들이 도장서 사범님 말은 듣네? 난 수업시간에 아이들보다 더 날뛰는 편이다. 내가 소 리도 지르고 기합도 넣어가며 추임새를 넣어야 말이 잘 안 통하는 분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렇게 날뛰는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친다. 한마디로 기 가 세다. 그 센 기운이 주체가 안돼서 날뛰게 된다. 아 이보다 기가 약한 선생님이 타일러도 보고 윽박도 질 러 보지만 안 먹힌다. 미국에선 체벌이 완전히 금지 되어 있어 아이를 팰 수도 기합을 줄 수도 없으니 이 녀석들이 약점을 악용해 대들기 일 수다. 나이가 찰 수록 점점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어 간다. 학교의 룰 은 다 깨고 다닌다. 그래서 자꾸 약을 먹여 주저 앉히 려드니 약기운 떨어지면 더 날뛸 수밖에. 그런데 도장에 오면 “더 빨리 뛰어, 더 소리 질러, 더 세게 차!” 학교와 집에서 못하게 하는 일을 도장서는 더 하란다. 이런 훈련방식을 통해서 넘치는 에너지를 분출시켜 주고 막힌 기운을 풀어주고 나면 아이들이 좋아한다. 게다가 사범이란 사람은 벽돌이고 야구배 트고 손발에 닿는 대로 다 부숴버린다. 목소리에도 힘 과 권위가 묻어난다. 자기가 알던 다른 어른들과는 눈 빛부터 틀리다. 아이들이 사범의 기운에 꺾여 ‘아, 사 범님한테는 안 되겠구나.’하고 기가 죽고 나면 이끄는 대로 그럭저럭 잘 따라온다. 학교와 달리 말 안 듣는 녀석들의 투정도 안 통한다. 까불다 걸리면 수업 후에 무릎 딱 꿇고 마주 앉아 상 담을 한다. 눈을 딱 마주보며 묻는다. 내가 누구냐? 사범님이다. 여기가 어디냐? 도장이다. 여기 왜 왔냐? 태권도 배우러. 태권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사범님 말씀 잘 들어야 한다. 답은 쉽다. 그래? 잘 아 네. 여긴 학교가 아니고 난 학교 선생님도 아니고 애 봐주는 보모는 더더욱 아니다. 도장에선 내가 대장이 고 법이다. 규칙을 따르던지 쫓겨나던지 둘 중 하나 다. 말 안 듣던 녀석들이 벌써 여러 명 쫓겨났는데 이 번엔 네 차례인가 보다 마지막 기회다. 한 번 더 까불 면 넌 잘리는 거다. 네가 선택해라. 쫓겨나든지 남든 지. 단호하게 말해준다. 기가 팍 꺾인다. 부모나 학교 선생님처럼 만만한 존재가 아니란 걸 다시 느낀다. 태권도 시간은 재미있다. 뛰고 기합을 질러도 되고 도 리어 잘한다고 칭찬까지 들으니 재밌기 그지없다. 그 런 곳에서 제 발로 쫓겨나는 것은 불명예다. 학교에선 선생님들의 말뿐인 위협이지만 사범님은 정말 그렇 게 할 것 같다. 다시 한 번 잘 해 보겠다고 제 입으로 약속을 한다. 그러면 보내준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되나? 몇 번을 그렇게 또 불려오고 무릎 꿇는다. 그러 고 나면 점점 도장의 규율을 따르게 된다. 막 까불다가도 멀찍이서 사범과 눈 한 번 딱 마주치 면 짧은 시간에 대화가 오간다. 말이 필요 없다. ‘너, 쫓겨날래?’ ‘아뇨, 잘 할게요!’ 거의 텔레파시 수준이 다.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딱 잡힌다. 그게 점차 익숙 해 지다보면 룰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게 된다. 그러고 나면 학교에서도 자신을 절제하고 룰을 따르는 통제력이 생긴다. 또 심사 전에 부모님과 선 생님 앞으로 학교와 집에서의 생활 태도를 묻는 설문 지를 보낸다. 점수가 나쁘면 심사불가로 이어진다. 그 리고 퇴출 우선순위명단에 오른다. 그저 칭찬을 듣던 꾸중을 듣던 자신의 선택임을 알려준다. 야단으로만 아이들을 주저앉히려는 부모와 그럴 수 없는 아이들 사이엔 전쟁이 벌어진다. 아이들은 사실 아무 잘못도 없다. 호르몬 균형이 깨져서 자기도 어 쩔 수 없는 것이다. 내 짐작엔 부모 세대부터 함부로 먹어온 음식에서 가장 큰 영향이 오는 것 같다. 무엇 을 먹는지가 그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아이가 내게 불려와 무릎을 꿇으면 오늘 약을 안 먹 어서 그렇다고 실수를 약의 탓으로 돌리려는 부모들 도 있다. 그러면 나는 약과 상관없는 의지의 문제이라 고 한다. 도장에서 스스로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 기 분이 아니라 룰을 따라가는 훈련을 하다보면 스스로 호르몬의 불균형을 이겨내는 것 같았다. 이런 훈련이 근본적인 치료라고 본다. 그래서 진정제를 먹던 녀석 들이 더 이상 안 먹어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좋 아하는 부모들이 종종 있다. 그리고 그런 녀석들이 이해가 되니 밉지도 않았다. 아 무리 날뛰는 녀석이 들어와도 노란 띠를 따면 바뀌 기 시작한다. 벨트에 욕심이 생긴다. 다음 벨트도 얼 른 따고 싶지만 그러려면 사범님 말씀을 들어야 한 다. 누가 자신의 생사여탈권(?)을 쥐었는지, 누가 권 위 있는 사람인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집이 나 학교에서 문제를 만들면 부모나 선생님들이 ‘사범 님한테 이른다.’고 협박(?)을 한다. 그러면 ‘잘 할 테 니 제발 사범님한테만은 이르지 말아 달라.’며 빈다 고 한다. 어려도 아이들이 다 속이 있다. 야단만 맞고 살던 녀석들을 다독거려주고 힘을 북돋아 주니 내게 잘 못 보이고 싶지 않아선지 스스로 말썽을 애써 참 는 모습도 보인다. 가슴이 찡하다. 그런 모습들이 나 를 감동시킨다.

휠체어의 켈립(Caleb) 시범이 끝나고 뒷정리를 하는데 휠체어 탄 아이가 와 서 자기도 태권도 배울 수 있겠냐고 물었다. 11살이 고 이름은 켈립(Caleb)이었다. 가족끼리 차를 타고 가 다가 사고를 당해서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고 한다. 아 버지도 어떻게 받아 줄 수 없겠냐고 했다. 이런 학생 을 지도해 보곤 싶었지만 일반 수업시간에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나 또한 경험이 없으니 일단 무료 로 일주일에 한 번씩 가르치기로 했다. 막기, 지르기 등 상체로만 할 수 있는 간단한 기술들을 가르쳐 주 고 집에서 연습해오라고 숙제를 내주었다. 다음 시간 에 점검 받고 잘하면 다음 기술을 가르쳤다. 그런데 부모가 맘이 아파서 해달라는 것 다 해주다 보니 버릇이 없었다. 이거 가르쳐 달라, 저것 가르쳐 달라 제가 배우고 싶은 것을 제가 정하려 들었다. 그 런 버릇이 내게 통할 리가 없었다. ‘난 착한 녀석만 가 르친다. 태권도를 배워서 착해지는 게 아니라. 착하지 않은 녀석은 아예 안 가르친다. 태권도는 내가 가르 친다. 너에겐 아무 선택권이 없다. 시키는 것만 한다.’ 그랬더니 제멋대로 하고 싶어 하던 성급한 태도도 꺾 여버렸다. 나중엔 일반 수업에 함께 들어오게 되었다. 그렇게 여러 달을 수련하고 첫 심사를 보던 날 휠체 어 탄 켈립이 다른 수련생들과 함께 정렬해 있으니까 다들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함께 품새를 하는데 합류시켰다. 준비자세에서 왼쪽으로 휠체어 를 돌려 막고 지르고 다시 반대로 돌려 막고 지르고 그런 식으로 발차기를 빼고 하는 품새를 마친 후 우 렁찬 기합으로 마무리를 했다. 굳게 다문 입술과 눈 에 나이에 걸맞지 않는 진지함이 배어 나왔다. 발차기 를 할 때도 다른 수련생들과 함께 줄을 섰다가 자기 차례가 되면 발차기 대신 주먹이나 손 또는 팔꿈치로 타겟을 치고 빙 돌아 자기 줄에 합류했다. 한번 겨루기와 호신술 심사도 잘 끝냈고 휠체어가 휘 청거릴 정도로 힘을 주어 송판을 깨고 나자 모든 사 람들이 기립박수를 쳐주었다. 심사가 끝나고 새 벨트 를 매주고 악수를 하는데 어제의 그 아이가 아니었 다. 자기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불타는 새로운 사 람이 되었다. 내 손을 꽉 부여잡은 아버지는 눈물이 글썽거리며 그저 고맙다는 말밖엔 할 말이 없다고 했 다. 사실 나 자신도 얻은 게 많았다. 이제 휠체어 탄 사람도 가르칠 수 있겠단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어느 날 켈립이 도장에서 밤샘하는 아이들 프로그램 에 합류해도 되느냐고 물었다. 화장실 사용이 걱정스 러웠다. 혼자 휠체어에서 변기에 올라 일을 볼 수 있 다는 아버지 말을 듣고 허락을 했다. 그런데 게임을 하는데 아이들이 켈립이라고 사정 봐주지 않았다. 내 심 뜨끔했다. ‘아니 불쌍하지도 않나? 좀 살살해주지.’ 하지만 그건 곧 기우였음을 알 수 있었다. 켈립도 인 정사정 안 봐주는데 만만찮은 실력이었다. 마음이 좀 놓여 잠시 켈립에게서 눈을 떼었다가 문 득 생각이 미처 뒤를 돌아보곤 난 경악을 금치 못했 다. 아이들이 휠체어에서 켈립을 끌어내려 힘없이 늘 어진 다리를 붙잡고 질질 끌며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있지 않은가? 너무 놀라 말리려고 하는데 땅바닥에 누운 채 끌려가는 녀석이 깔깔거리며 웃고 있고 끌 고 가는 아이들도 웃는 게 못살게 구는 건 아닌 것 같 았다. 조용히 한 사내아이를 불러 물었다. “너희들 뭐 하는 거니?” 행여 야단맞을까 싶은지 걱정스레 대답 을 했다. "우리가 막 뛰고 노는데 휠체어로는 우리처 럼 못 뛰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켈립을 도와주는 거 예요.” 가슴이 뭉클했다. 아이들은 정말로 가슴을 열 고 켈립을 똑같은 친구로 대해 주고 있었던 것이다. 켈립은 태권도를 배운 이후 다른 스포츠들에도 취미 를 들여 여러 가지 스포츠에 도전했다. 지금은 매년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며 당당한 선수로 활약을 한 다. 양궁에 특히 소질이 있으며 그 밖의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운동량이 일반인들 보다 훨씬 많다. 매 번 다른 종목의 시합에 참가하러 다니느라 일 년 이 바쁘다. 필요한 경비는 여기저기서 장학금도 들어 오고 마을에서 모금행사를 열어주기도 한다. 도리어 비장애인들보다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 고 있다. 가끔 도장에 들려 인사를 하고 가는데 볼 때 마다 예전의 그 버릇없었던 아이가 아니라 건장하고 당당한 청년으로 자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태권도 가 그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하지만 난 그런다. 태권도가 아니라 네 도전적인 자세가 너를 이런 건강 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휠체어의 제시(Jesse) 켈립 이야기를 듣고 한 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찾아왔 다. 이름은 제시. 나이는 열 살이지만 덩치는 고작 여 섯 살짜리만 했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갖고 나온 것이다. 엄마 배속에서 나올 때 아이가 반으로 접혀 나왔다고 했다.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휠체어에서 내려와 보라고 하니까 앉은 자세 그대로 다리와 허 리가 90도로 꺾여 펴지지 않은 채 손으로 기어 다녀 야 했다.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매주 받는 물리치 료 외엔 아무런 운동을 해본 적도 없고 받아 주는 사 람도 없었다고 했다. 마음이 아팠다. 좋은 일 한 번 하 자 싶어 또 무료로 한 주에 한 번씩 오라고 했다. 시 간을 쪼개어 개인교습을 시켰다. 제시는 덩치도 왜소했지만 힘이 너무 약했다. 게다 가 팔도 반 밖에 안 펴지고 엄지손가락도 잘 굽혀지 지 않아 무얼 제대로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일부 러 큰소리 쳐가면서 터프하게 대했다. 태권도는 아무 나 배울 수 있는 게 아닌데 너는 잘하고 있다고 칭찬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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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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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해주었다. 그럴 때면 생글생글 웃으며 잘 나오지 도 않는 목소리로 기합을 지르며 열심히 했다. 엄마 와 아이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도 있었다. 낯을 가려 남들하고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내겐 곧잘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대답도 잘 했다. 하 루는 다른 아이들에게 하듯 제시에게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웃던 낯이 금방 굳어 지면서 눈물을 글썽거린 채 아무 대답도 못했다. ‘아 차! 실수다!’ 어리지만 제시는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 에 절망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가슴이 저려왔다. 태 권도가 조금이라도 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 는 바람이 들었다. 엄마 말이 학교(장애인 특수학교) 다녀오면 아무 것도 안 하던 아이가 요즘은 열심히 팔을 펴고 주먹을 질러보고 막는 연습도 하며 일주 일 내내 태권도 시간을 기다린다고 했다. 태권도 할 땐 내가 봐도 눈이 살아있었다. 몇 달이 지나자 제시 가 조금씩 자세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몸의 한 계가 있어 제대로 된 기술을 보이긴 어렵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이 것이야 말로 태 권도 수련의 진정한 의미가 아니겠는가. 다들 심사를 보고 벨트가 올라 갈 때마다 행동이 바뀌고 자신감과 자존감(自存感)이 생긴다. 이 아이에게는 심사를 통 한 자존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그런데 켈립 때보다 상황이 어려웠다. 혼자 휠체어의 방향을 바꾸기가 어려울 정도로 팔 힘이 약했기 때문 이다. 그래도 예외는 없었다. 힘들게 이룬 일일 수록 성취감은 큰 법이다. 이리저리 휠체어 방향을 바꾸느 라 한참을 낑낑대며 품새를 끝냈다. 차라리 숨죽이고 보는 사람들이 애간장이 타 더 힘이 들 정도였다. 품 새가 끝나자 우레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번 겨 루기며 호신술은 내가 상대 해주었다. 눈치 없는 녀 석들이 대충 맞아 주는 척하고 넘어가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까봐 한 배려였다. 마지막 격파 순서. 제 일 얇은 송판을 메주먹으로 내려쳐 깨야 하는데 한 번에 안됐다. 제대로 펴지지도 않는 팔로 일곱, 여덟 번을 내리치는데도 안 되자 눈물이 가득 고이며 얼 굴에 실망감이 역력했다.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 는 도장 한 복판에서 휠체어에 앉아 남들은 한 번에 깨는 것을 못하고 있다는 수치심이 장애물로 작용하 고 있었다. 심사를 지켜보던 수련생들이나 관람객들 도 안타까워서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 도리어 나를 원망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사범님, 이제 그만 시키지. 불쌍하지도 않나?’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이 톡하 고 건들면 팡하고 터질 것 같았다. 하던 것을 멈추게 하고 내가 물었다. “노란 띠를 따 고 싶나?” 다 죽어 가는 소리로 “Yes, sir.” 한다. “그럼 방법은 하나다. 그 송판을 깨라. 난 할 수 없는 일을 시키는 사람이 아니다. 네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시키 는 거다. 대답해라. 할 수 있나?” 마지못해 대답했다. “Yes, sir......” 내가 버럭 소릴 질렀다. “소리가 작다! 할 수 있나?” 그러자 깜짝 놀라 목소리가 커졌다. “Yes, sir!” 목소리가 커지면 십중팔구는 된다. 자신감이야 말로 진정한 내면의 힘이기 때문이다. “격파!” 어금니 를 깨물고 눈에 반짝 빛이 났다. 내리친 손에 송판이 깨졌다. 주위의 보던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박수를 쳤다. 결국 해내고 나자 ‘이 정도야 뭐.’ 라는 투로 머쓱하게 웃어 보였다. 웃고 있는 제시 뒤 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엄마가 보였다. 그 뒤론 돌아가며 블랙벨트 학생들에게 제시를 지도 하도록 시켰다. 서로 친구를 만들 수도 있고 선배들 은 태권도를 배웠으니 좋은 일에 쓸 줄도 알아야 하 지 않는가.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제시를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어린이 재능선발 오디션(Kid Talent Search)에 참가시 켰다. 잘난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당당하게 겨뤄 보라 고 시켰다. 층계를 밟고 올라가야 하는 무대 위를 사 람들이 휠체어에 탄 채 들어 올려주자 평범하지 않은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고 다 펴지지도 않는 팔로 품새, 호신술과 격파에 이어 쌍절곤 시범까지 보였다.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 장면이 그 날 최고의 장면으로 찍혀 지역 신문에 실려 한동 안 가는 곳 마다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덕분에 일약 스타가 되었다. 엄마가 어찌나 그 모습을 자랑스러워 했는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사범으로서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 넘치게 자라나 는 아이들을 보면 그 보다 더 큰 기쁨이 있을 수 없 다. 태권도. 그것은 내 인생뿐만 아니라 나를 만난 여 러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준 좋은 친구다. 난 항상 말 한다. 난 도장에서 태권도를 파는 게 아니라 자신감 을 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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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olumn

Friday July 22 2016

The New Boston

법률 칼럼

상해사고와 관련한 보험회사의 합의금 분쟁 장우석 변호사 <메사추세츠 지역 연방법원>

판례 "엘사 빌레누바"라는 여인이 길에서 "발레리 트로이 아노"가 소유한 차량에 치여서 다쳤습니다. 발레리 가 소유한 차량은 커머스 (Commerce)보험을 가지 고 있었습니다. 보통 일어나는 일입니다만,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빌 레누바가 보행자로서 과실률이 50%이상으로 더 높 다고 보험사는 판단을 했고, 매사추세츠주 법에 의 해 트리아노는 과실이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판단 한 정황은, 빌레누바가 두차량이 주차된 사이로 차들 이 주행하는 도로(건널목이 아닌)로 들어왔고, 해뜨 기 전 어두컴컴한 비오는 아침이었고, 또 그녀는 어 두운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 사는 빌레누바에게 $5,000 합의금을 제시했습니다. 트리아노는 위반티켓을 받지 않았고, 빌레누바는 사 고에 대한 아무런 기억도 하지 못한 채, 트리아노를 소송했습니다. 소송을 하기 직전, 커머스 보험사는 유일한 목격자인 마누엘 마티네즈로부터 증언을 확보하게 됩니다. 증 언 내용은, 트리아노가 너무 빨리 운전을 하고 있었 고, 사고현장을 그냥 떠났다 였습니다. 또, 이른아침 이지만 여전히 밤이었고, 여전히 어두웠기 때문에 운 전자의 성별을 구분할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커머 스 보험사는 이 증인이 빌레누바(보행자)의 친구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또, 보험사는 사고로 인해 빌레누바 (보행자)가 영구 장애를 입게되었음도 의료기록을 통해 확인했습니 다. 빌레누바 (보행자)는 보험사가 제시한 하이-로 중 재 $5,000 / $100,000도 거절했습니다. 소송이 시작되고, 증인이 구두녹취를 하기 위해 데포 지션에 오고 난 후, 비로소 커머스 보험사는 최고 책 임금액인 $100,000을 제시했습니다. 빌레누바(보행 자)는 이것도 거절했습니다.

재판당일, 배심원은 $414,500을 빌레누바(보행자)에 게 상해보상금으로 결정해 주었습니다. 배심원단은 과실률을 35%로 판단하였습니다. 커머스 보험사는 약관상 지급최고금액인 $100,000을 즉시 지급하였 습니다. 빌레누바(보행자)는 이후 커머스 보험사를 상대로 불 공정 보상행위로 소송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위와같 은 과정에서 법원은 커머스 보험사에게서 어떤 불 공정 행위를 발견하지 못하고, 원고 패소를 명하였 습니다. 빌레누바(보행자)는 항소를 하였고, 항소심에서 본 소송을 하기 전, 트로이아노의 과실이 통상적으로 명 확해 졌기 때문에, 이에 합당한 금액을 제시했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최초 제시한 $5,000은 터무 니 없이 낮았다라는 주장입니다. 또한 빌레누바(보행 자)는 구두녹취 후 제시한 $100,000는 이들이 트로이 아노의 책임규모가 $100,000 이상이됨을 알았던 것 이고, 또한 이전에 제시한 $5,000이 너무 낮다르는 것 도 알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본 항소심에서는 원심확정판결을 했는데, 커머스 보 험사의 주장 - 트로이아노의 과실률이 50% 미만이 다 - 이 합당하기때문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청구의 목 적은 과실에 대한 책임을 금전적으로 보상하는것입 니다. 금전이외의 것은 주로 형사적인 문제입니다. ( 구속 등) 두째로, 과실이 있어보이지 않을 때에는 그 어느누구도 실질적인 합의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가지로 성가시게 굴 수가 있어서, 성가시게 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대비용을 산출해서 적정선에 서 지급하고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결 함을 전문적으로 노리고 벌이를 하는 사람들도 있기 는 합니다만, 대응하시는 분들의 자유의사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지 않고, 상당량의 합의금을 제시하는 경우는 공 식화 하지는 않지만 과실을 인정하기 때문에 그런 제 시를 하여 마무리 하고자 하는 경우가 99%입니다. 얼 마전 계약분쟁관련으로 대형 업체인 홈디포와 합의 를 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러한 경우도 pre-trial단계 까지 밀어붙여야 실질적인 합의가 도출이 됩니다. 여 기도 처음에 제시한 금액은 대충 얼마 지급하고 마 무리하려는 것이었으나, 일관적인 증언에 의거, 소송 준비를 하고, 소장을 보내 준 이후, 실질적인 합의가 된 것임을 보면, Deal or No Deal이라는 NBC의 게임 쇼가 제가 일하는 법 분야에서 비슷하게 일어나는구 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것이 미국인들이 가 지고 있는 사고의 방식이라고 해도 크게 과언은 아 닐것 같습니다.

이러한 합의, 소송제도를 가장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NBC방송 중 유명한 게임 쇼가 있습 니다. Deal or No Deal. 결과는 정해져 있습니다. 끝 까지 가면 알 수 있습니다. 결과는 이기면 상금을 다 갖고, 지면 한푼도 못갖고, 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진행되면서 앞에 놓인 가방에서 공개되는 사실관계 를 보면서 타협점을 찾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도 그렇 고 은행도 그렇습니다. 끝까지 가면, 트라이얼을 하여 판사나 배심원으로 하 여금 사실관계 최종판단을 맡기는 것이고, 중간에 합 의를 하게 되면, 적정선에서 마무리 하게 됩니다. 아 합의를 하면, 상대방의 과실이 인정되지 않는게

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31회] 자녀들을 조기유학 보낸 부모님들께... 미국에 자녀들을 유학보낸 부모나 미국에 이민온 많은 한국인들의 가장 기본적인 소원은 모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자녀들을 잘 키워 좋은 대학을 졸업시 키고 박사학위까지 받아 미국이나 한국이나 어느나 라에서든 안정된 지위를 갖는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녀교육이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미 국에서도 매우 힘든일이며 부모의 희망대로 자녀들 이 따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전혀 겪을 까 닭이 없는 문제를 유학이나 이민온 이유로 불가피하 게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긍정적인 자아의식, 올바 른 자아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아이들 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부모, 혹은 형제와의 대화를 통해서 가치관 을 잘 키우면 그 아이가 성장하여 능동적이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 한것은 가정교육이며 학교교육만 중요시하면 지식인 은 될 수 있어도 지성인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 한국계 유학생이나 이민자 중 남다른 능력으로 공부 도 잘 하고 사회에 크게 공헌하며 존경받는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가하면 머리가 좋아도 미국에 적응이 늦어 지는 유학생도 더러 있으며 나이 늦게 이민온 사람은 언어나 문화차이에 의해 적응이 늦어진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넌 사람도 어렸을 때는 잘 모르지만 어 른이 되어서 경쟁하다 보면 피부색깔로 불이익을 당 하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다고 합니다. 한국 인은 한국인의 얼굴로 살면서도 차별하거나 차별받

지 않고 더 나아가서는 인류에 공헌하면서 사는 지혜 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와 인연있는 여러 유학생들을 20여년 가까이 돌보다 보니 그 상황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불교의 참뜻에는 이민이 없으니 이님은 정치적인 유산물이며 모든 생명은 지구가 고향이요, 우리의 몸 은 하나의 작은 지구로 볼 수 있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은 이유없이 반항하고 부모나 선생 님이 감시를 해도 눈을 속여가며 컴퓨터 게임을 비롯 한 좋지 않은 방향으로 호기심을 가지기가 쉽습니다. 혼자 유학보내서 놔두면 부모님에 대한 애정결핍에 다가 사춘기에서 오는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자기 멋 대로 행동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유학을 보낼때는 공부를 목적으로 보내는데 나 중에는 애들 공부때문에 이민을 오게 되었다는 가족 을 종종 만납니다. 부모는 유학이나 이민생활로 자 칫 잊기 쉬운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다시 고취시키 고 배달민족의 얼을 후손에게 잘 전해주어야 합니다. 이민온 가족은 부모와 자식들이 함께 살고 있으 므로 가정교육도 잘 받고 교육도 잘 받아가며 대부분 적응이 빠릅니다. 그러나 조기교육을 위해 어렸을때 부터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유학온 학생들은 우리 민 족문화의 교육은 전혀 받지 못합니다. 문화나 언어나 정서가 다른 서양교육을 받은 자녀 들이라서 한국식으로 부모를 모시고 산다는 것은 쉬 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기 자식이면서도 전통문화나 음식 및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다른 민족 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부모님들은 영어가 서툴고 자식들은 한국말이 서 툴기 때문에 한정된 언어소통으로 큰 불편의 벽을 만 들게 됩니다. 그러나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 있으면 자녀들이 한국어와 영어 두가지를 다 배우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도 없어집니다. 어린애들을 기숙사에 살게하고 학비만 보내주며 알아서 공부를 하게 하면 잘하는 애들도 있지만 그렇 지 못한 애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저 역시 문수사

그래서 할머니나 어머니 또는 가족중에 누가 오 셔서 보살펴 주는 유학생은 조기교육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대학에 들어가면 혼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나이가 되니 그때는 오 히려 자립하게 해주는 것이 교육상 더 좋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대상은 겉만 보이므로 그 대상을 보 는 정신 곧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관심이 중요합니다. 모든 학부모들은 우리 애들은 다 착하고 공부 잘 하 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물론 기숙사에 있는 학생은 학교 밖을 벗어날 수 없고 시내 중심가 에서 20분만 벗어나면 대중교통 수단이 거의 없으며 집에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겐 학교버스로 학교 와 집만 오가므로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보는 세상과 부모가 보는 세상 이 다르며, 모르고 지내다가 대학 진학할 때 실망하 는 결과를 흔히 보아왔습니다. 학비조달에만 힘쓰다 보면 자녀들 개인적인 정도에는 어두워 부모님의 기 대에 못 미치는 경우를 대비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보스턴 문수사. 781-224-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Anna-Jung Berkshire Hathaway MA, NH Broker License

KSNE 부동산 칼럼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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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 Dollar Guild Member Certificated Luxury Home Marketing Specialist Accredited Buyer's Representative Seniors Real Estate Specialist Certified International Property Specialist Certified Residential Specialist

애나 정의 내집 마련 가이드 바이어의 진심을 담은 편지로 개성 보여줘야

* 올 캐쉬 바이어와 경쟁 * 있는 그대로 사겠다”매력적인 어필, 셀러의 니즈 파악 그에 맞는 전략 추진 주택구입 경쟁에서 ‘올 캐시’ 바이어를 이기려면 창 의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올 캐시’(allcash) 바이어는 셀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상으로 급 부상 했습니다. 올 캐시란 부동산을 전액 현찰로 산 다는 의미로 모기지 등 융자가 없고 렌더도 필요 없 는 자유로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올 캐시 딜은 부지 불식간에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 고 셀러들도 캐시 바이어를 우대하는 상황이 발생했 습니다. 공급 부족까지 겹치며 셀러 위주의 마켓으로 변질된 현 상황에서 올 캐시 바이어와 경쟁하기 위한 6가지 비책을 소개합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라 매물을 잡기 위해 현찰이 실탄처럼 오가는 상황에서 망설일 여유가 없습니다. 정말 갖고 싶은 집을 찾았 다면 가능한 한도에서 최고의 오퍼를 던져야 합니다. 처음부터 아예 가격 네고를 할 수 없다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서 가능한 선에서 던질 수 있는 최상 의 오퍼를 협상 테이블에 먼저 꺼내 보여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돈이 오가는 거래이니 만큼 감 은 잡아야 할 것입니다. 이때는 해당 지역의 시세 흐 름을 살펴 추세를 파악해야 합니다. 지금은 다소 부 담스러운 오퍼를 한다고 가정해도 시세가 오르는 상 황이라면 시간이 갈수록 고가입찰을 할 더 큰 부담과 불확실성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좀 더 높게 봐라 최고가 오퍼가 곧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건 아닙니 다. 바이어가 내야 할 돈이 조금 늘어날 뿐입니다. 말 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경쟁이 극심한 셀러 마켓에 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또 하나 유의할 점은 올 캐시 바이어들 중에는 투자 를 전문으로 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최소 투 자로 최대 수익을 내려는 이들과 경쟁하려면 무엇보 다 가격에서 그들을 압도해야 합니다. 이때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시장을 잘 분석하고 적 정 매입가를 정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바이어 본 인은 좋은 집을 싸게 사겠다는 기대치를 조금 낮춰 야 합니다.

민유선의

■셀러의 입장에서 바라보아라

■약간의 개성을 보여줘라

셀러가 자주 쓰는 말을 관찰하면 유리합니다. 공급자 의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전략을 짜고 추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셀러가 살 집을 구할 시간이 더 필요한지, 빨리 집을 팔고 싶어 하는지, 모든 여건이 충족됐고 오퍼만 확 인하면 되는지 등등 셀러가 가장 원하는 바가 무엇인 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용한 부동산 에이전트가 셀러의 이런 니즈를 빨리 파악해 공급받을 수 있다면 충분히 유리한 고지에 서 서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셀러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가 격 등이 포함된 오퍼와 함께 얼마나 그 집에 관심이 많은지 진심을 담은 편지를 쓸 것을 바이어들에게 권 합니다. 만약 자녀가 있다면 ‘잘 정돈된 그 집 정원에 서 아이들이 뛰어놀 모습에 가슴이 설렌다’와 같은 감 성적인 문구를 쓰라고 안내합니다. 물론 이런 수법에 꿈쩍도 하지 않을 셀러도 있지만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자본력 을 갖춘 올 캐시 경쟁자를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습니 다. 어떤 내용이든 개성을 드러낸 편지는 셀러의 기 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유연하게 접근하라

■ ‘있는 그대로’(as is) 이상을 오퍼하라

어느 시장에서든 캐시로 승부하는 바이어와 경쟁하 는 경우라면 창의적인 전략을 써야 승리할 수 있습 니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로 창의적으로 어필하 려면 본인의 오퍼가 유연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 이 좋습니다. 셀러의 입장에서 보고 니즈를 파악했다면 그 니즈를 해소시켜 줄 유연한 제안들을 하는 것입니다. 클로징 날짜를 앞당겨 줄 수 있다고 하고, 새 집을 구할 때까 지 렌트를 줘도 좋다고 제안하고, 집 수리는 크게 필 요하지 않다고 확인해 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사겠다는 바이어보다 셀러에게 더 매력 적으로 보이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사겠다는 의미는 셀러에게 수 리를 요구하거나 기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업그 레이드 전반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인스펙션을 한 뒤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이야기가 달 라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 인스펙션이 끝난 뒤에도 있는 그 대로의 조건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오퍼를 넣는다면 셀러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매력적인 바이어로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민유선 (한인회보 칼럼니스트)

나는 보스턴 한인회보에 매주 한 꼭지의 글을 쓰고 있다. 사람들은 그 많은 글의 소재를 어디에서 얻느 냐고 묻는다. 정말 나는 “글감”을 어디에서 얻는가? 대답은 간단하 다.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라는 내 글의 제 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 며 많은 것을 배우며 열심히 살고 있는 내 삶 자체가 “글감”이 된다. 주변에서 목격하게 되는 “生老病死”를 포함하여 이웃 들과 나누는 이야기, 꾸준한 독서에서 얻는 지식, 삶 에서 느끼는 감사나 기쁨은 물론이고 밝히고 싶지 않 은 자신의 상처나 좌절의 경험도 훌륭한 글감이 된 다. 사시 사철의 자연 경관 역시 좋은 글감이 되고 여 행지에서의 감상이나 사물에 대한 깨달음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상도 비중 있는 글감이 될 뿐 아니라 우리네 삶에서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하찮고 소소한 것에서도 靈感(영감)을 얻는다. 그러나 이들을 승화시켜 문장으로 구사하는 과정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나 이는 내 어린 시절부터 노년 이 된 지금까지 이어 온 나의 취미로서 유일한 재능 (?)이기도 하다. 내가 쓴 글을 잘 읽는다는 독자들을 만나면 기쁘고 고마워서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써야겠 다는 다짐을 하기도 하는 등 하고 싶은 글쓰기를 하 고 있는 나의 노년은 어떠한가? . 얼마 전에 본국으로부터 온 소식 하나 또한 좋은 글 감이 되었다. 올해로 100세가 되신 은사님께서 靑藜 杖(청려장) 선물을 받으셨다는 것이다. “청려장”이란 푸른 명아주 줄기로 만든”건강 지팡이”를 가리킨다. 연약한 풀처럼 보이는 명아주는 2m 정도의 크기로 자라면 그 재질이 단단하면서도 가벼워서 예로부터 지팡이로 만들어 썼다고 한다. 손잡이 부분의 잔가 지를 다듬을 때 생기는 굳은 마디가 손 바닥을 자극 하여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고 뇌를 자극하여 중풍 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는 청려장은 조선 왕조 때에 도 임금이 노인들에게 하사 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人生七十古來稀”시대에는 70세 노인들에게 하사되 었으나 이제 백세 장수 시대가 되니 100세 이상 되 는 노인들에게만 장수 축하 선물로 주어진다고 한다. “막내 손주가 결혼하는 것까지 보고 싶은 것은 過慾 (과욕)일까?” 하시던 은사님께서는 말씀대로 년 전 에 막내 손주가 결혼 하였다고 기뻐하시더니 어느새 100세가 되어 청려장을 받으시게 된 것이다. 자주 찾 아 뵙지는 못해도 가끔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아직도 강건하시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長壽(장수)는 의료 기술과 생활 조건이 발전한 이 시 대를 사는 분들이 받는 축복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

아름다운 老年 의 모든 사물과 상황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는 법, 장 수 시대의 그늘 중에 하나가 “황혼이혼 이다. . “황혼이혼”이란 인생의 황혼기에 가서 하는 이혼을 지칭하는 것이다. 일찍이 일본에서 황혼 이혼이 사회 문제가 되었었는데 근래에는 한국에서도 황혼 이혼 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사회문제로 떠 오른다고 한다. 대개가 오랜 세월 유교사상에 눌려 지낸 여인들이 황 혼 이혼을 원한다고 하는걸 보면, 급증하는 황혼 이 혼의 원인이 과거에 누적된 부부 문제의 폭발이라는 지적이 사실인 것 같다. 그러나 세상은 유기적 관계로 형성되고 어떠한 현상 에도 복합적인 이유가 존재한다고 하지 않는가?. 급 등하는 황혼 이혼의 원인으로 과거에 누적된 가정 문 제뿐 아니라 여성 교육에 의하여 여성 경제 능력이 향상되고, 여성호주 제도라든가 양성평등이라는 법 적 개선 등으로 여성에 대한 가치관 변화가 가져오는 현대 사회의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人生七十古來稀 즉 70세까지 사는 것이 쉽지 않았던 시대에는 50여살 넘어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며 그 동 안 만족한 결혼 생황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만 큼 살아 왔는데 앞으로 20여년 더 못 살까?” 하며 참 을 수도 있었는데, 이제는 100세 장수시대, 앞으로 남 은 4-50여년을 “이렇게 살 수 만은 없다.”라는 이기 심도 황혼 이혼율을 증가시키는데 한 몫을 하고 있 다고 본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그 동안 누적된 갈등들은 어느 정도 이해 되어 나름대로 서로에게 적응 하며 “인생 이 별 것인가?” 체념하며 살 수도 있으련만 이제는 더 이상 참지 않는 세상이 된 것이다. 창세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하늘의 근본 제도가 결혼 제도임에, 우리는 “검은 머리 파 뿌리 될 때까 지”라거나 “百年偕老(백년해로)”라는 말을 들으며 살 아 왔다. 그러한 결혼 생활이 우리들의 특권이자 의무 가 아니었던가? 그러나 황혼 이혼이 흔하게 행해지는 이 세상은 너무 위험하게 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뿐이 아니다 이제는 “卒婚(졸혼)이라는 말도 생겨 났다고 한다. 결혼 서류는 유지하되 실제로는 서로 헤 어져 살며 각자의 자유를 누리는 삶의 형태라고 한다. 이 무슨 망령된 상황이란 말인가?

얼마 전에는 중년의 한 CEO가 20여년 이상 아이 낳 고 살아온 부인이 부담스럽고 싫증 난다며 절은 애인 과 새 살림을 차렸다는 신문 기사를 보았다. 능력 있 는 妻家(처가)덕을 보며 사업도 키우는 등 젊은 시절 을 보내다가 이제 와서 뻔뻔하게 딴 살림을 하고 있 는 그 CEO는 家長(가장)이나 사회의 지도자급인 CEO 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살아 오는 동안 남편이 힘들고 부담스러웠다면 아내 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는 것을 왜 생각하지 못하는 가? 비록 지금은 불만스럽고 함께 살기가 힘들다 하 더라도 끝까지 인내하고 협조하는 것이 결혼한 사람 의 본분인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나에게 사랑이 고 갈 되었을 때도 하나님이 주신바 그 사랑을 의지하여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며 사 랑하기로 엄숙히 맹세한다.”는 서약을 하고 결혼한 것 이 무슨 가치가 있는가? 지금은 자신의 인권이나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라고 는 하나, 갖가지 고난을 인내하며 60여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계신 어른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우 리는 감탄하게 된다. 누구나 나이 들어가면서 원숙해 지는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단순히 나이 들었다고 해서 모두 존경 받는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 2016 / 7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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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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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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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의 90%… 부정맥 무시하면 안돼 분당 300회 뛰는 심방세동 차 엔진 과열되는 것과 같아, 심 방세동 환자 뇌졸중 발병률 5% 달해… 정상 맥박의 5배 우선 항응고제 등 약물치료 효과 없을 땐 고주파 절제술

사람 심장은 분 당 60∼100회 뛴다. 부정맥(arrhythmia)은 심장리듬이 깨져 생기는 병이다. 심장박동이 너무 빠르거나(빈맥), 늦거나(서맥), 불규칙해진다(심방세동 등). 돌연사(90%)와 뇌졸중(20~30%)을 일으킨다. 빈맥은 가슴이 막 뛰다가 괜찮아지거나, 앞이 깜깜해지면서 식은 땀이 나거나, 숨 쉬기 힘든 증상이 반복된다. 노화로 인해 주로 생기는 서맥은 어 지럽고 힘이 없어 빈혈로 착각 하기도 한다. 심장리듬이 고르지 않으면 부정맥이 생긴다. 인구의 2% 정도(100만 명)에서 발병하지만 치료는 20% 정도밖에 하지 않는 부정맥에 대해 알아본다. 58세 여성이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결과, 심방세동(心房細動)이었다. 항응고제(와파린)을 먹은 뒤 맥박이 정상으로 됐지만 이후에도 여러 번 가슴이 두근거리다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이 왔다. 온영근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에게서 왜 이 렇게 됐는지 들어봤다.

왜 심방세동이 생기나. “심장은 좌ㆍ우 심방과 심실로 구성돼 있다. 심방과 심실이 분 당 60~100회 정도 수축해 온 몸에 피를 돌린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분 당300회 이상 뛸 정도로 흥분해 심방이 제대로 수축되지 않는 것이다. 마치 자동차 엔진이 과열 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과 같다. 원인은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인 경우와 승모판 협착증, 승모판 폐쇄부전증 등 판막성인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 크게 3가지다. 특히 갑 상선 기능 항진증은 외래 환자의 10% 정도다. 이밖에 심부전이거나 과로할 때, 흡연ㆍ술ㆍ커피를 과다하게 하면 나타날 수 있다. 마라톤을 뛰다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 기도 한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두근거림과 빈맥에 따른 가슴 통증과 심부전, 혈색전증에의한 뇌졸중이 오기도 한다.”

어떻게 진단하나. “심전도 검사로 진단한다. 최근 스마트폰 등으로 맥박을 측정할 수 있다. 맥박이 평상 시와 달리 100회 이상 빨라지거나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면 심전도 검사로 부정맥을 확인할 수 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방의 불규칙하게 빠른 빈맥에 의해 두근거림, 흉부 압박감과 심장허혈에 의한 협심증, 심장기능 장애에 의한 심부전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없어도 심방의 혈액이 잘 되지 않아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다. 심방세동이 있다면 정상 맥박보다 뇌졸중 위험이 5배 가량 높아지고, 매년 심방세동 환자의 5% 정도가 뇌졸중이 생긴다. 심방세동은 나이가 들수 록 증가한다. 60세 미만에서는 1%밖에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60세 이후 점점 늘면서 80대에는 6%나 된다.”

치료를 어떻게 하나. “심방세동이 생기면 우선 혈전 때문에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항혈전 치료와 빈맥을 없애고 심장기능이 제대로 유지하도록 심박수 조절치료를 한 다. 한마디로 심장 리듬을 제대로 유지되게 하는 것이다. 이후 환자상태에 따라 정상 심장 리듬으로 되돌아오도록 리듬 조절치료를 할 수 있다. 정 상 심장 리듬으로 되돌리기 위해 1차적으로 항응고제(항혈전제) 등 약물치료를 한다. 하지만 그 효과는 절반 이하다. 치료할 때 심근경색ㆍ협심증 과 승모판 협착증ㆍ승모판 폐쇄부전증,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다면 그 치료도 병행한다.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재발할 때는 최후의 수단으로 ‘경피적 전극도자 고주파절제술’을 시행한다. 최근 3차원 매핑 방법의 도입과 전극도 자 개발에 따른 최신 기술이 나와 경피적 전극도자 고주파절제술 성공률은 크게 높아졌다. 고주파절제술 1차 시술 후 정상 정맥 1년 유지율이 80% 정도이고, 지속성 심방세동에서는 60~70%이지만, 1년 넘는 만성 심방세동의경우 성공률이 크게 떨어진다. 정상 맥박 1년유지율이 50% 정도에 불 과하다.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외과적 수술인 심장판막치환술(판막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우회술(허혈성 심장질환)을 받으면 치료율이 80% 이상이나 된다. 하지만 단독으로 개흉술을 통해 심방세동 수술을 하면 환자 부담이 크고, 심장을 정지한 상태에서 심폐 체외순환기를 사용해야 하는 등 위험해 단 독 수술은 많이 하지 않는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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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2 2016

The New Boston

SALE WEEK : July 24 [SUN) ~ July 30 (SAT)

NEW RELIABLE MARKET SALE ITEM CJ 반반미

CJ Brown Rice & Brown Sweet Rice

왕 한가위 쌀 Wang Hangawee Rice

이씨네 손 김치 만두

왕 찰옥수수 Wang Boiled Corn

Yissine Kimchi & Vegetable Dumplings

하나 오뎅

Hana Assorted Fish Cakes

아씨 손질한 절단 참꽃게, 손질한 절단 참꽃게 Assi Frozen Extra Large & Large Half Cut Crabs

아씨 참 미더덕

Assi Frozen Sea Squirt

하림 즉석 삼계탕 Harim Frozen Instant Ginseng Chicken St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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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1.5Lb

$4.99/8oz

$10.99/1.76Lb

Huayi 장어구이

해태 단무지

Surasang Twin Ball Rice Cake

유동 자연산 골뱅이

펭귄 꽁치 캔

Huayi Food Frozen Broiled EEL

수라상 쌀 조랭이떡

Penguin Canned Mackerel Pike

해찬들 골드 고추장

$5.99/6oz

$3.39/2Lb

해태 짜장 된장

수라상 들기름 바른 시골김

$5.19/2.2Lb

$8.99/20Pk

Haitai Black Bean Paste

수라상 유기농 보성녹차, 현미녹차

Surasang Organic Green Tea & Organic Green Tea & Brown Rice

$5.69/ 50 Tea Bags

Surasang Perilla Oil Seaweed

Haitai Sweet Pickled Radish

왕 충무산 다시멸치

왕 100% 순 참기름

Wang Boiled & Dried Anchovy

Wang 100% Sesame Oil

Yoo Dong Canned Bai-Top Shell

$3.49/2.2Lb

$8.59/12oz

$14.99/1.65L

$7.89/400g

$1.99/400g

$14.99/6.6Lb

Wang Korean Starch Noodles

왕 특 당면

청수 물냉면 & 비빔냉면

팔도 비빔면

백설 중력 밀가루

아씨 도토리 묵 가루

남양 프렌치 카페 커피믹스

$4.69/2Lb

$4.49/1Lb

$3.99/5Pk

$5.19/5.5Lb

$6.99/16oz

$16.99/ 100Sticks

CJ Choung Soo Mul & Bibim Naengmyeon

해태 맛동산, 아씨 알로에 왕 까먹는 군밤, Assi Aloe Drink 2 For 발효 보리건빵 신당동 떡볶이 과자 Wang Roasted Chestnut & Korean Barley Cracker

2 For$1.29/ 2 For $5/1.5L $1.89& 5.29oz.&3oz

Haitai Matdongsan & Spicy Toppoki Snack

$2.99&$1.29/ 14.81oz.& 90g.

주문음식 서비스 catering Service 진로 참이슬 후레쉬 , 진로 햇 복분자, 진로 매화수, 포 천 일동 쌀 막걸리, 보해 순희 막걸리

Jinro Chamisul Fresh 1.75L., 750mL., 375mL., $17.99, $11.99 & $5.99, Raspberry Wine 375mL. $9.99, Plum Wine 375mL. $6.99, Po Cheon Makgeolli 1200mL. $6.99 & Bohae Soony Makgeolli 750mL. $5.99

KOREA JAPANESE MARKET

Paldo Bibim Men

Beksul Wheat Flour

농심 감자깡

Nongshim Potato Flavor Snacks

$3.69/8.81oz

Assi Acorn Starch

Glico 뉴욕 불고기 토마토 프렛즈 NY Bulgogi Glico Tomato Pretz 2 For

2 For $5/4Pk

$7.29/Lb

Haechandle Hot Pepper Paste

French Café Instant Coffee Mix

돼지 갈비 Pork Ribs

$1.69/Lb

*각종단체및모임주문음식*생일,환갑,회갑,가족행사주문음식

! W E N

KIMCHI KIM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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