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1-2013 KSNE Vol.14, No.17 by jinyoung park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The New England Korean News

정회원 1,000명 시대!! 우리 함께 열어 갑시다 뉴잉글랜드한인회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발행인 : 한선우

May. 1. 2013

금주의 주요 뉴스 UNA-GB Consuls BALL Pag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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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4 No.17

드높아진 한국의 위상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치뤄낸 UN- Consuls Ball

탈북난민돕기 자선음악회 Page 4 한민족대표자협의회 남문기의장 보스턴 방문 Page 6 AP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Page 23 5년간 복원 끝내고

한국 전통의 가야금 선율과 승무에 탄성 자아낸 각국 외교사절들... 박강호 총영사의 연설에는 환호의 박수 이어져...

돌아온 숭례문 Page 27 NAKS-NE 글짓기 대회 수상작 및 수상자 Page 35

지난 4월 26일 금요일, 보스 턴 중심가의 Fairmont Coply Plaza Hotel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보스턴유엔협회(The United Nation Association of Greater Boston)에서 주관하 는 제10회 Consuls Ball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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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나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더 나아가 한국의 우수하고 독 창적인 문화를 각국 외교사절 에게 널리 알리는 매우 의미있 는 행사가 열렸던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은 주빈 국의 대우에 걸맞게 가야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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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MA주 태권도 대회

한인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주시는

5월5일(일요일) 노우드하이스쿨에서 12:00시 부터

한인회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013년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메사츄세 츠주 태권도대회가 노우드 하이스쿨에서 열 린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한인들의 많은 참 여 부탁드린다.

Blessing Channels Nail Academy 문 선희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선우 한인회장 였습니다. 사실 위와같은 내용을 이 님이 선임되신후 가장 먼저 한인들의 메일로 보냈지만 답변이 빨리 오리라 한인회 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 고는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시며 1000명의 회원 가입 운동을 펼 그런데 생각보다 얼마나 빠르게 답 치시면서 이에 대한 기사를 접하며 저 변을 주셨는지 약 이주만에 스테이트 는 처음으로 한인회비를 내고 싶다는 보드에 전화를 하셔서 내용을 이야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한 하시고 공문을 적어서 저에게 확인해 인회와 저는 별로 연관이 없다는 생각 달라는 메일이 오셨습니다. 와~~~ 을 가지고 있었는데 새로운 회장님이 정말 우리 한인회가 달라졌구나 하는 선출되신후 한인회 신문부터 확 바뀌 마음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습 는게 느껴졌고 무엇보 니다. 다른 바쁜 일도 다 누가 시킨것도 돈 많으실텐데...... 을 주는것도 아닌데 와~~~ 정말 우리 한인회가 달 그래서 저 개인적 대표분이 저렇게 열 라졌구나 하는 마음에 얼마나 으로는 네일만이어도 심히 뛰어 다니시는 감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관계는 없지만 이왕 모습을 보고 저의 마 이면 네일, 스킨, 헤 음에 사실 감동이 되 어에 종사하실분들을 었었습니다. 위해 모든 미용에 대한 시험을 한국말 마침 회장님 이하 부회장단이 저희 로 해달라고 공문을 수정한뒤 보내주 교회에 오셨을때 한번도 한인회에 관 었습니다. 미국 분들은 일처리가 늦 심도 없었던 제가 기쁜 마음으로 한인 어서 언제나 통과될지는 모르나 앞으 회원에 가입하였습니다. 그런 후 몇 로 미용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좀 더 주후에 저희 네일학원 측에서 한인들 쉽게 자격증을 취득하셔서 이민 사회 의 편리를 위해 고민하고 있던 일을 에 하루빨리 기반을 잡는 계기가 될꺼 혹시나 하고 한인회장님께 이메일로 라 생각합니다. 건의를 드렸습니다. 회장님 그리고 한인회를 위해 봉사 내용인즉은 뉴욕, 뉴저지에서는 한 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정말 깊은 감사 국분들이 네일사업을 너무 많이 하시 드립니다. 기 때문에 한국말로 시험을 보는데 보 스톤은 이제 시작이라 한국어로 된 시 험지가 없어서 영어로 시험을 봐야 하 기때문에 시험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 은데도 많은 분들이 영어라는 이유만 으로 겁내시거나 어려워 하시어 제가 회장님께 보스턴에서도 네일 자격시 험을 한국어로 볼 수 있게 한인회측에 서 스테이트보드에 한국말로 시험볼 수 있도록 건의를 해주셨으면 하는거

일시: 5월5일 일요일 12:00부터 장소: Norwood High School 245 Nochols St. Norwood, MA 문의: 이학재 회장(메사츄세츠 태권도협회) 781-344-7900(도장) 617-852-0400(Cell)

뉴잉글랜드 한인골프협회 2013 운영위원 친선경기 안내 5월5일 일요일 오후 1:00시 스토우 C.C에서 뉴잉글랜드 한인골프협회(회장 이정일)는 오는 5월5일 일요일 오후 1시 Stow에 위치한 Stow C.C.에서 2013년 춘계 운영위원 친선경기를 개최한 다. 매년 2회(봄, 가을) 개최되는 운영위원 친선경기는 골프협회 고문단, 자 문위원, 그리고 약 20여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해 협회 운영의 친목을 도모해 왔으며 이날은 특히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협회 공식 대회를 준비하 고 점검하는 일도 함께 한다. (미주한인체전 선수 선발전 겸함) 일시: 2013년5월5일(일) 오후1시 -샷건 장소: Stow Acres Country Club - North Course 58 Randall Rd. Stow, MA 01775 (TEL. 978-568-1100) 문의: 617-438-9763 (이정일 회장)

보스톤산악회 정기산행안내 산행일: 2013년 5월 4일 (토) / 장소: Sandwich NH 1. 산행일 : 2013년 5월 4일 (토) 2. 장소 : Sandwich NH 3. 트레일명/거리: Mt Morgan trail- Crawford ridgepole-Doublehead trail Total 7.7마일 Traverse. * A조와 B조의 트레일 구분은 없으며 단지 개인별 산행 속도에 따른 구분. 4. 산행시간 :A조:약 5.0 B조:5.5시간 소요예정. 5. 난 이 도 : 3.0 (5단계척도법) 6. 준 비 물 : 배낭, 등산화 착용, 방풍의, 우의, 장갑, 모자, 스틱, 식수, 간편중식. 7. 집 결 지 : ALLSTON 공영주차장 07시 00분 PARK & RIDE , EXIT2 of RT. 93 07시 45분 8. 회비 : 20불 기타문의 : 전화 978-569-3256 (김상호) http://cafe.daum.net/bostonmountai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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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5월 1일 수요일

한국 주빈국으로 치뤄낸 UNA-GB 10th Consuls Ball 보스턴 주류사회 및 60여개국 영사단에 우수한 한국문화 소개하는 계기

전과 고기완자 등 한국음식을 맛보는 보스톤 주류사회 대표들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기조연설에 나선 박강호 주보스턴 총영사

보스턴주재 각국 총영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태극기가 선명한 라운드 테이블에서 주류사회 인사들과 환담하는 한국 영사단 이날 박강호 총영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과거 한국전쟁의 잿더미속에서 세계 12번째 경제대국으 로 대한민국이 우뚝 설 수 있는 데에는 UN을 비롯한 세계 우방국들의 두움이 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제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그리고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해 UN과 함께 힘을 합쳐 리딩해나가는 선도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것을 다짐했다. 또한 박강호 총영사는 차세대 세계 지도자 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모델UN프로그램의 기금을 마 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Consuls Ball행사에 미 주류사회의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무척 기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600야명의 보스턴 주류사회 인사들이 함께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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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탈북난민에게 전해진 비발디의 사계 보스톤 한인교회 국내선교회와 보스톤 한인합창단, 화음보스톤 쳄버오케스트라가 함께 탈북난민을 위한 자선음악회 열어, 수익금 전액 LINK(Liberty In North Korea)에 전달

1부]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는 화음 보스톤 쳄버 오케스트라

지난 4월 27일 토요일 저녁 브루크라 인 소재 보스톤 한인교회(담임 목사: 이영길)에서 “Hope & Harmony” 라는 주제로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보스톤 한인 합창단(단장: 장 수인, 지휘: 박진욱)과 보스톤 한인교 회 국내선교 위원회(위원장: 이선영 장로) 그리고 얼마 전 탄생한 보스톤 화음 쳄버오케스트라의 공동주최로 탈북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위해 준비된 음악회였으며 수익금 전액은 LiNK(Liberty in North Korea)를 통해 탈북자를 돕는데 사용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호 보스톤 총영 사 부부를 비록하여 한선우 뉴잉글랜 드 한인회장 및 임원단, 안병학 동북

부 한인연합회장 등 지역의 많은 분 들이 참석하였으며 총 300여명이 넘 는 관객이 참석한 성대한 음악회였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 되었으며 1부에는 화음 보스톤 쳄버 오케스트라가 Antonio Vivaldi의 사 계(The Four Seasons)를 연주 하였 으며 2부에서는 Gabriel Faure의 레 퀴엠(Requiem)을 보스톤 한인 합창 단과 함께 선보이며 수준 높고 아름다 운 음악을 선보인 음악회였다는 평을 받기에 충분한 음악회 였다. 한선우 뉴잉글랜드 한인회장은 “ 문화 예술 그리고 교육의 도시인 보스 톤 답게 수준 높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 보여 주었다며 그동안 행사를 위

해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고 하였다. 벨몬트에 거주 한다는 한 주민은 “탈북자를 돕는 다는 마음으 로 큰 기대 없이 왔는데 비발디의 사 계를 직접 감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고 하였다. 지휘와 음악 담당을 맡았던 박진 욱 지휘자(뉴잉글랜드 한인회 문화부 장, 화음 보스톤 챔버 및 보스톤 한인 합창단 지휘)는 “탈북자를 돕는 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고 저희가 준비한 음악도 좋아 하셔서 기쁘다”고 전하 였다. 특히 1부와 2부 사이에는 보스톤 마

라톤 테러 희생자들과 북한 주민들 그 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묵념의 시 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또한 LiNK의 담당자가 직접나와 파 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구체 적으로 어떻게 탈북자를 돕는지를 설 명을 하였으며 북한 내부를 변화시킨 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설명하며 지속 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 하였다. 이날 행사는 뉴잉글랜드 한인회, 민 주 평통 보스톤 협의회, 해병대 전우 회, 뉴잉글랜드 서울대 동창회, 뉴잉 글랜드 고려대 교우회, 이화여대 동창 회, 경기여고 동창회, 화음 보스톤 챔 버 오케스트라, 보스톤 한인합창단 후 원이사회등이 협찬 하였다.

2부] Gabriel Faure의 레퀴엠(Requiem)을합창하는 보스톤한인합창단

2013년도 서울대 동창회 장학생 모집

미주한인체전 참가 골프선수 모집요강 경기종별 :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남자시니어부(50세이상), 경기종목 : 개인전-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남자시니어부 단체전-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남자시니어부 참가자격 : 지회에 소속된 선수로서 각 지회에서 선발한 아마추어 선수에 한함

뉴잉글랜드 지구 서울대학교 동창회에서

참가인원 : 선수구성은 각 부별 3명, 협회장 및 감독단, 임원

이 지역 핚인사회에 기여하는 연례 행사로

경기방법 : - 1개팀 구성은 3명의 선수로 한다. - 1일 18홀 2일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어에 의해 순위를 정한다. - 단체전은 2일간 매일 매일 2명의 최고 스코어를 합산한다. - 개인전은 별도로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 경기성적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 순위 인명(팀) 수 내에서 점수가 같을 때에는 공동순위로 한다. - 볼은 영국 R&A와 미국골프협회의 승인한 국제 공인구를 사용한다. - 경기규칙은 재미대한골프협회 규칙과 현지 로컬 룰을 적용한다. - 재미대한골프협회는 경기규정을 본회에 제출하여야 한다. - 현지상황에 의거 변경될 수 있다. 단 재미대한골프협회의 승인을 받는다. - 각 지회는 부별로 1명 출전은 불가하며 최소 2명 이여야 된다. - 골프비용(Green Fee)는 출전선수 개인이 부담한다. - 각 부별로 출전이 3개 지회 미만(2개. 1개)일 때에는 경기가 무산된다.

아래와 같이 장학생을 모집합니다. • • • • •

대상: 뉴잉글랜드 지역 거주 핚인 12학년/대학/대학원생 신청 마감일: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선발기준: 신청서 참조 신청서: http://sites.google.com/site/snuaane 에서 다운 문의사항: 위 동창회 웹사이트로 연락 바람

미주한인 체전 참가 접수 마감이 5월25일인 관계로 이번 5월5일 골프협회 운영위원대회때 선발전을 겸하려 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골프선수선발전 일정안내 일시: 2013년 5월5일 일요일 오후1시 - Shotgun 장소: Stow Acres Country Club - North Course 58 Randall Rd. Stow, MA 01775 (T. 978-568-1100)

문의: 617-438-9763 (이정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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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지구 서울대학교 동창회 회장 정선주, 장학위원장 오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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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5월 1일 수요일

2013 뉴잉글랜드 어린이 글짓기 대회 및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성황리에 마쳐 저마다 한국학교에서 열심히 배운 한글 실력을 맘껏 발휘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회장 윤미자, 이사장 장인숙)는 지난 4월 28일 뉴턴 소재 뉴잉글 랜드 한국학교에서 2013년도 뉴잉글랜드지역 어린 이 글짓기대회를 가졌다. 1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고, 뉴잉글랜드 지 역의 여러 단체장 및 각 학교 학부모 및 교사들이 참 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최연식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윤미 자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자랑스러운 각 학교의 대표이며, 참가자 모두에게 상이 준비되어 있으니 열심히 글짓기를 하자.”라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후원해 주신 단체 및 개인에게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장인숙 이사장 또한 격려사를 통해 “성공 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주신 협의회 임 원과 각 학교 선생님, 그리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 사 드리며 그 동안 배운 한글 실력으로 열심히 글을 써주길 바란다.”말했다. 시민협회 이경해 회장은 축

사 통해 “2세들의 한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 드리며 한글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Pre-K학년을 포함해서 Kinder학년 부터 11-12학년까지 모두 1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글짓기 제목은 당일 감독.심사위원 교육 때 그룹별로 준비된 여러제목 중 2개를 제배 뽑기로 주어졌으며, 감독 및 심사위원은 각 학교에서 추천된 교사들이 맡았고, 심사표의 심사항목별 배점에 따라 심사가 진행되었다. 시상은 각 학년별 대상, 1등, 2 등, 3등과 입선상이 주어졌다. 9학년 이상 그룹에서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전체 대상(보스턴 총영사 상)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서윤진양에게 돌아갔 다. 서윤진양은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2세로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진지한 자신의 고민을 글로 잘 표현하 여 영예의 총영사상을 받았다. 특별히 13그룹 대상은 후원단체장상으로 수여되었다.

이날 동시 개최되었던 제 9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에서 대상(총영사상)은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오인희 양(11학년)이 받았다. NE지역 대표로 선발된 오 양 은 AP과목에 한국어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였고 앞으로 커서 한국학교협의회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 며 재정적으로 돕기 위해 비즈니스우먼이 되고 싶은 게 꿈이라 하여 참석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나의 꿈 말하기대회 심사위원은 박강호 총영사, 박지 영 영사를 비롯하여 참석한 내빈들과 참가학교 교장 들로 구성되었고 세부항목이 주어진 심사표에 의해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글짓기대회를 후원한 단체 및 개인들은 주 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박강호), 미동북부한인회연 합회(회장 안병학), NE한인회(회장 한선우), NH한 인회(회장 박선우), RI한인회(회장 백옥진), 민주평 통(회장 홍진섭), 시민협회(회장 이경해), 재미과기 협 NE지부(회장 최준영), 세탁인협회(회장 조온구), 이대동문회(회장 김희선), 한양대동문회(회장 이충 시), NE한인회관 재산관리위원장 남궁연, 뉴잉글랜 드 한국학교 학부모회(회장 이현주), 뉴잉글랜드 한 국학교(교장 남일), 밀알한글학교(교장 김난숙), 로 드아일랜드한인학교(교장 김희몽), 보스톤 천주교 한국학교(교장 김현정), 북부보스턴 한국학교(교장 장인숙), 성요한 한국학교(교장 이현경), 퀸지한국 학교(교장 최연식) 이다.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 지역협의회의 다음 행사는 오는 5월 25일 그림그리기대회 및 운동회, 6월 15일 이사회 및 총회 라고 하며 협의회 행사 문의는www. naks-ne.org또는 윤미자 회장(978-987-7388) 에게 연락하면 된다. 각 학년별 수상자 명단은 35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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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남문기 공동의장 보스턴 방문 해외동포들의 통합을 통해 재외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대표자가 꼭 필요하다

250만 미주한인의 대표자 필요성을 역설하는 남문기 해외한민족대표자 협의회 의장

지난 28일 일요일 미주 최대 부동산 회사인 뉴스타 부동산의 남문기 회장 이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공동의 장 자격으로 보스턴을 방문하여 뉴잉 글랜드한인회를 비롯한 뉴햄프셔, 로 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을 초청, 로렌스 에 위치한 이가그릴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지역 한인회의 발전을 협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첫 일성으로 미주 250만 재외 한인을 대표하는 대 표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미국에는 약 250만명의 동포들이 살 고 있다며 대한민국 발전에 미주 한인 들의 역할을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못 하기 때문에 해외동포 참정권이 인정 되고 복수국적법이 시행되는 것이라 고 밝혔다. 이런 상황하에서 250만 미주 한인

의 권익신장과 정치참여를 위해 해외 동포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하지만 현실적으로 정부나 국회는 이 를 주저하고 있다며 알게 모르게 해외 동포들이 정계에 진출하는 데 많은 벽 이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누 군가 이 벽을 허물어야 하며 이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250만 미주 한인이 똘똘 뭉쳐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대표자를 먼저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현재 시행되고 인는 복 수국적법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견 해를 밝혔다. 재외동포에게 복수국적 을 부여하자는 것은 우리 해외동포 대 표들이 주장해 오던것으로 현행 국적 법에 따르면 외국에서 거주하다 국내 에서 영주할 목적으로 귀화한 사람 가 운데 만 65세가 넘으면 복수 국적이

Herb Chambers Kia of Burlington

허용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 는 현 글로벌 시대에서는 국적의 개념 보다는 활동 영역의 개념이 더 중요하 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세계 모든 활동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할 수 있도록 이중국적의 취득제한을 병역법과 연계한 38세로 낮추자고 계 속 주장해 왔다.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나의 이런 주 장때문인지 얼마 전 여야는 복수국적 허용연령을 낮추고, 재외국민용 주민 등록증 발급, 해외 한국학교 및 한글 교육 지원 강화, 거주국에서의 지방참 정권 부여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런 정치권의 결정은 대한민국이 세계 속 선진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 해서는 복수국적 허용 대상을 확대함 으로써 해외동포들이야말로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는 점을 인식, 우수한 인 재들이 모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남문기 의장은 해외동포에게도 국회 의원(비례대표)을 할당하는 것과 해 외동포에 관한 업무를 전문적으로 처 리하는 해외동포부를 창설하는 것이 700만 해외동포들의 힘을 결집하여 대한민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게 하는 토대가 될것이라며 솔직히 자신은 아 직도 한국 정계진출, 특히 국회의원으 로서 700만 재외국민을 대표하는 꿈 을 버리지 못했다고 말 했다. 한편 남문기 의장은 부동산 전문가 답게 미국 부동산 경기 흐름 전망이나, 투자시기와 그 방법 및 국내 부동산 시 장 영향 등에 대해서도 잊지않고 자신

의 견해를 밝혔다. 3월의 미 전국의 주택거래수는 492 만채로 2월에 비헤 0.6% 감소했지만 작년 3월에 비해 10.3% 상승했으 며, 중간 거래가격(median price)도 $184,300로 2월에 비해 6.2% 상승 했고 작년에 비해 11.8% 상승했다고 말 하고 또한 이번 주(4. 23 현재) 모 기지는 30년 고정이 3.5%, 15년 고정 이 2.74%로 여전히 낮은 상태를 유지 하고 있으며 신규 건축이 늘어나고 있 다며 현재 미국 주택시장의 3대 현상 은 주택가격 상승세, 거래량 증가, 재 고 감소라고 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 상승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수 급 개선, 악성매물 감소, 저이자율등 제도적 지원 등 세 가지라고 말 하며 이와 같은 통계수치나 조건 등으로 볼 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미국의 부동 산 경기가 회복세에 있고 조만간 정상 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부동산 경기의 회복은 미국 경 기에 주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즉 소비, 관련 업체의 생산에 긍정적 효과 를 가져오기 때문에 미국 경기 역시 좋 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지금이 부동산 에 투자할 분들의 최적기라며 빨리 시 작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남문기 의장 은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선우 회장이 설명한 뉴잉글랜드 한인회1,000명 정 회원 가입운동의 목적과 경과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인들이 한인 회를 중심으로 바로 설때 미주 한인들 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KSNE)

뉴잉글랜드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의 소식을 우리 한인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는것을 제 일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단체나 동우회, 동문회, 한국학교 등 한인사회에 소식을 알리고자 하시는 단체나 개인들은 주저치 마시고 한인회보에 제보하여 주시면 소중한 소식을 정성것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제보하실 곳 : haninhoe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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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2013년 5월 1일 수요일

美서 가장 부유한 도시는 뉴욕·LA도 아닌 ‘이곳’ 뉴튼도 연 10만달라 이상 소득 가구수 55.4%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7위 차지 연 가계소득 10만 달러 이상인 미국 도시 톱 16 1위. 샌 라몬 (캘리포니아주) 63.5%/ 샌프란시스코(인근 대도시) 2위. 플라워 마운드 (텍사스주) 62.8% / 댈러스포트워스 3위. 플레젠튼 (캘리포니아주) 59.8% / 샌프란시스코 4위. 요바린다 (캘리포니아주) 58.8% / 로스앤젤레스 5위. 카멜 (인디애나주) 58.4% / 인디애나폴리스 6위. 팔로 알토 (캘리포니아주) 57.8% / 샌프란시스코 7위. 뉴튼 (매사추세츠주) 55.4% / 보스턴 8위. 네이퍼빌 (일리노이주) 54.8% / 시카고 9위. 프리스코 (텍사스주) 53.7% / 댈러스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는 뉴 욕, LA도 아닌 ‘샌 라몬’이라고 미 국의 개인금융 전문 사이트 ‘너드월 렛’(NerdWallet)이 새로운 조사 결과 를 발표했다. 29일 미국 허핑턴포스트 에 따르면 ‘너드월렛’이 연 가계소득 10만 달러(약 1억 1천만 원)가 넘는 비 율이 높은 도시를 미국 인구조사국의 데 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샌 라몬이 63.5%로 1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샌 라몬은 대도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베드 타운 역할을 하는 위성도시며 석유 대

기업 셰브런(Chevron)의 본거지로도 유명하다. 즉 이 지역은 부유층 밀집지 역으로 대부분 경영자들이 거주하고 있 다. 너드월렛의 분석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서 주로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 주에 분포한 총 16개 도시에 사는 주민 절반 이상이 매년 10만 달러 이상의 소 득을 내고 있으며, 그 모든 도시는 경제 적으로 활기찬 대도시 주변의 부유한 교 외도시인 것을 알아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뉴욕이나 LA와 같은 대도시는 소득 불평등 비율이 높아 순위에 들 수 없었다.

10위. 더 우드랜즈 (텍사스주) 53.4% / 휴스턴 11위. 존스 크리크 (조지아주) 52.1% / 애틀랜타 12위. 엘리코트 시티 (메릴랜드주) 51.7% / 볼티모어 13위. 앨런 (텍사스주) 51.2% / 댈러스포트워스 14위. 레이크포레스트 (캘리포니아주) 50.7% / 로스앤젤레스 15위. 하이랜즈 랜치 (콜로라도주) 50.5% / 덴버 16위. 알링턴 (버지니아주) 50.3% / 워싱턴 D.C

Wednesday, May 1, 2013

한인사회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한미 예술협회 어린이 박물관에서 한국 문화 소개한다.

경로잔치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월5일 어린이날 맞아 한국 전통문화 선보여...

오늘 하루 배부르게 즐겁게 잘 놀다 갑니다...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 을 맞아 세계적으로 알려진 보스톤 어 린이 박물관 (Boston Children’s Museum)에서 8개국의 문화와 예 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World Friendship Celebration)을 5/5, 5/19일 이틀에 거쳐 개최한다. 이에 한국 문화가 보스톤 한미문화예술 협회 (Korean cultural Society of Boston,회장 김병국)의 후원으로 마 침 어린이 날인 5월 5일 (일)에 참여 할 예정이다. 보스톤 아트 스튜디오 장동희 원장 에 의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크게 공 연, 예술활동, 전통놀이, 한복입어보 기 행사의 4개 파트로 나뉘어진다. 무용가 박찬희씨의 지도하에 학생 무 용 단원이 참여하는 공연에서는 진도 춤, 부채춤, 장구춤의 세가지 전통 무 용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통놀이로 는 제기와 딱지놀이를 소개한다. 한복 입어보기 섹션에서는 아름다운 한국 의 이미지를 상영하는 영상 스크린을 바탕으로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 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예술활동은 도예가 이재옥씨, 이지인 씨, 박준씨가 중심이 되어 한국의 전 통가옥을 장식한 풍경을 찰흙으로 만 드는 워크샵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한국 문화 부분 데코레이션은 예술가 김영아씨께서 맡아주실 예정이다.

장동희 원장은 “세계의 어린이들 이 찾는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 우 기쁘다. 기획하고 있는 모든 프로 그램은 한국 커뮤니티의 참여를 통해 서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행사라고 생 각한다. 아끼는 한복을 선뜻 빌려주 신 많은 분들 덕분에 한복을 처음 접 하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통 의상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 게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소 중한 재능을 나누어주시는 예술가 분 들, 그리고 바쁘신 중에 참여해주시 는 봉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내 년 추석 쯔음에는 한미문화예술협회 (KCSB)가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과 손잡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더 큰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보스톤 어 린이 박물관의 주요 겔러리를 다각도 로 활용하는 큰 행사가 될 것이니 지 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 다.” 고 전했다.

보스톤성결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보스톤성결교회에서 준비한 경로행사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한미노인회 회원들

보스톤한미노인회는 지난 토요 일 보스톤성결교회의 경로잔치 초 대를 받아 기쁨으로 만남을 가질수 가 있었다. 날씨가 좋와서 인지, 봄의향기를 받아서 인지, 모두의 모습이 환하 게 즐거움이 더 한듯하다. 이날의 보스톤성결교회의 모습도 전에 보 다 주위가 새로워 보인다. 성도들 의 일하는 모습에도 즐거움이 더 해 보인다. 이 교회에서는 새 담임목사 이규 연 목사님을 모시고 갖는 첫 행사 란다. 온 교인이 정성을 다하여 어 른들을 모시는 그 모습이 그렇게 따 뜻해 보였다. 목사님은 인사와 간단한 말씀 그리고 기도로 우리를 맞아 주셨다. 그리고 정성것 준비한 풍성한 음식 들, 그리고 배식하는 남녀성도들 그 사이에 바짝 끼어 함께 하시는 새 담임목사님, 똘똘 뭉쳐 봉사하는 그 모두의 모습이 아름답고, 흐믓한

Boston Children’s Museum: 308 Congress Street, Boston, MA 02210 / T. 617.426.6500 행사: 5월5일, 11am-4pm 입장료 문의와 자세한 행사 정보는 보 스톤 어린이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 할 수 있다. http://www.bostonchildrensmuseum.org/calendar

모습이다. 음식 맛이 너무 좋와 또 과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래서는 안 되는 데! 이제 윷놀이로, 탁구로 , 노래로 , 이발소로.찾아가 소화시켜야 할때 다. 모두 각자 찾아가 흥미를 돋구 며 즐거움으로 기쁘게 소화를 시키 니 또 색다르고 맛있는 간식으로 배 를 채워주기를 기다린다. 오늘 하루 배부르게 즐겁게 잘 놀다 갑니다. 보스톤성결교회 성 도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 니다. 오늘의 잔치는 너무 따뜻합 니다. 베풀어 주신 잔치는 노인들 의 몸과 마음과 정신의 건강 뿐만 아니라 본 회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 답니다.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귀 교 회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따라 새 로움으로 부흥되여 이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주는 건강한 교회가 되기 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보스톤한미노인회 일동

보스턴한미노인회 다음 모임은 5월4일(토요일) 뉴햄프셔 장로교회에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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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5월 1일 수요일

보스턴테러 폭탄파편서 여성 DNA 검출

금주의 보스톤글로브 리뷰(양제희 학생부 차장) BOSTON.COM REVIEW by Je hee Yang (Boston University)

공범 가능성 배제 안해...

올스톤에서 대형 화재 발생 지난 28일 일요일 아침, 올 스톤 Linden Street에 위치한 집 한 체가 불에 타고 있는 것 을 신고해 소방관들이 진압에 나섰지만 한 명의 여성이 숨지 고 두 명의 소방관이 다쳤으며 집안에 있던 거주자 아홉 명 또 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 려졌다. 그 외에도 네 명의 소

방관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병 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병 원 측은 말했다. 아침 6:30분 경에 시작 된 불은 삽시간에 윗 층을 집어 삼켰고 윗층에 있던 거주자들은 창 밖으로 뛰어내 리는 등 대피했지만 부상을 면 치 못했다. 총 열 아홉 명의 거 주자가 살고 있던 이 집엔 매

주말 굉장히 시끄러운 파티가 열린다고 앞 집에 살고 있는 박 은희는 말했다. 남아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큰 불이었으며 이 번 화재로 학생들이 화재사고 로 인한 위험에 더욱 더 경각심 을 가지고 조심하길 바란다는 소방관의 말도 전해졌다.

보스턴 마라톤 참가자들 결승점 2주만에 통과 폭탄 테러로 중단되었던4월 15일 보스턴 마라톤이 2주 후 인 4월 28일 일요일 완주 하지 못한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해 결승점을 통과 할 수 있는 시간 을 마련했다. 참가자 중 한명 인 수잔 스미스는 그 날을 회상

하며 큰 폭발음이 들렸고 처음 엔 폭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 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갑자기 오 십 여명의 경찰들이 뒤에서 뛰어와 결승점 쪽으로 달려갔다고 말하며 자신의 남 편과 아이들도 결승점에서 기

다리기로 했으나 사람이 많아 가지 못했고 폭발음 이후 자신 을 찾아 헤매는 남편을 발견했 다고 말했다. 그녀는 천만다행 이라고 말하면서도 희생자들 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제이슨 테리, 벼랑 끝에서 보스턴 구했다 막판 1분 30초 동안 홀로 9득점... 보스턴 승리 이끌어

벼랑 끝에 몰렸던 보스턴이 기사회생했다. 보스턴은 28일 홈인 TD 뱅크노스 가든에서 열린 2012-2013 NBA 플레 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연 장 접전 끝에 뉴욕에 97-90 으로 승리했다. 3연패로 1라 운드 탈락 위기에 놓였던 보스 턴은 4차전 승리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보스턴은 이 날 전반까지 좋은 흐름을 보였다. 전반 에만 32득점 을 합작한 폴 피어스와 제프 그린의 활약 에 힘입어 뉴 욕에 54-35 로 무려 19점 을 앞선 채 전 반을 마쳤다. 하지만 보스턴은 3쿼터 들어 뉴욕의 가드 레이 먼드 펠튼 한 명에게만 16점 을 내주며 3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4쿼터에 동점 을 허용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다. 연장전이 시작되자 테리의 활약이 빛났다. 테리는 연장

5분 동안 무려 9득점을 올리 며 보스턴의 공격을 주도했 다. 그린의 패스를 받은 테리 는 이날 자신의 첫 3점슛을 성 공시키며 보스턴의 91-88 리 드를 이끌었다. 이후 테리는 앤서니의 점프슛으로 뉴욕이 90-91로 추격하자 종료 50 초 전에 페이더웨이 점프슛으 로 응수하며 93-9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종료 20 초 전에는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으며 종료 6초 전에 는 레이업슛으로 승부에 마침 표를 찍었다. 제이슨 테리의 연장 맹활약 으로 극적으로 되살아난 보스 턴이 5차전에서도 다시 한 번 기적을 연출할 수 있을지 관심 이 모아진다.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에 사용된 폭탄 파편에서 여성의 DNA가 검출됐다고 월스트리 트저널(WSJ)등 미국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수사당국 관 계자들에 따르면 테러 당시 폭 발한 두 개의 폭탄 가운데 최소 하나의 파편에서 여성의 DNA 가 나왔다. DNA의 소유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마라톤 대회 관중 이나 테러 피해자, 폭탄 재료 를 판매한 점원 등 다수의 가 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으나 여 자 공범의 DNA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연 방수사국(FBI) 수사관들이 이 날 테러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 나예프(26)의 아내 캐서린 러 셀(24)이 머무는 로드아일랜 드주 노스킹스턴 소재 친정집 에 방문, 90여 분간 자료수집 등 조사를 벌였다. WSJ는 수 사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 용, FBI 수사관들이 러셀에게 서 DNA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집을 방문한 것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러셀이 폭탄 재료와 접촉한 적이 있는지 알아보고 자 폭탄에서 발견된 DNA와 그 녀의 DNA를 대조할 계획이다.

러셀의 변호인들은 그녀가 집 밖에서 일하느라 남편의 활 동을 잘 알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러셀 측은 당국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 도 밝혔다. 당국은 러셀을 용 의자로 보고 있지는 않지만, 제 3자의 도움이 있었는지와 관련 해 그녀를 포함해 최소 6명을 수사 선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NN 방송은 당국이 타메를란과 한 복서 출신 캐 나다인 지하디스트(이슬람 전 사) 간의 연관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수사에 정통한 소식통 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문 제의 인물은 러시아 태생으로 10대 때 캐나다로 이주한 윌리 엄 플로트니코프다. 그는 동료 6명과 함께 지난해 7월 다게스 탄에서 러시아군과 대치 중 사 망했다. 당시 타메를란은 다게스탄 을 방문 중이었으며, 플로트 니코프가 사망하고서 이틀 뒤 출국해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수사당국은 타메를란이 플로 트니코프의 사망 때문에 출국 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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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칼럼

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Q&A로 풀어보는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제6회] 금융자산 투자 관련 Q&A Q16:

국내의 펀드에 투자하여 얻은 이익은 세 법상 어떻게 분류하며 한국 또는 미국에서 어떤 납세의무가 있는가?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가 한국내의 펀드에 투자하였는데, 동 펀드가 직접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 벤처기업의 주식, 상장주식을 대상 으로 하는 장내 파생상품에 투자하여 얻은 이익 은 Capital Gain으로 분류하며, 펀드로 부터 동 Capital Gain을 분배받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양도소득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동 펀드가 다른 상품에 투자하여 이익을 얻은 것을 분배받는 경우에는 배당소득으로 분류한다. 비거주자가 한국에서 배당소득을 얻은 경우 납세 의무가 있으며, 배당금을 지급하는 자가 16.5%( 소득새와 지방소득세)를 원천징수 하게 된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등 미국세법상 미국인은 일반적으로 전 세계 소득에 대하여 미국에서 납 세의무가 있으므로 한국의 펀드로 부터 Capital Gain 또는 배당소득을 분배받은 경우 다음 해 4 월 15일 까지 동 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미 국 국세청에 신고 하여야 한다. 이 경우 한국에 서 납부한 세금은 외국납부세액으로 소득세액에 서 공제받을 수 있다. 한국의 펀드로부터 분배받 은 이익 중 Capital Gain에 해당하는 부분이 한국 에서는 과세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미국에서는 과 세소득 이므로 이를 합산하여 신고 하여야 한다. 피지배외국법인(Controlled Foreign Company)으로 분류되는 역외펀드, Passive Foreign Investment Company(PFIC)로 분류되는 역외 펀드, 파트너쉽으로 분류되는 역외펀드, 위임신 탁(Non Grantor Trust)으로 분류되는 역외펀드 등에 투자한 미국 납세자는 동 펀드가 현실적으 로 이익의 분배 또는 배당을 하지 않더라도 동 펀 드의 소득 중 일정 부분을 소득으로 인식하여 매 년 소득세 신고시 과세소득에 포함시켜 신고 하여 야 한다. 펀드는 일반적으로 매년 펀드의 결산서 (Statement)를 투자자에게 보내주므로 동 결산 서에서 소득으로 표시된 금액을 과세소득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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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 신고하면 된다.

Q17:

국내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 양도소득은 언제 미국에 신고하여야 하는가? 소득이 발생할 때 신고하지 않고 자금을 미국으로 회수할 때 신 고할 수 있는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거주외국인 등 미국세 법상 미국인은 매년 4월 15일 까지 전년도에 발 생한 전 세계 소득에 대하여 미국 국세청에 소득 세 신고를 하여야 한다. 한국에서 이자, 배당, 양 도소득에 대하여 세금을 납부(원천징수)하였다 하더라도 동 납부로 미국에서의 납세의무가 없어 지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 소득세를 계산할 때 는 한국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 양도소득을 합산 하여 세액을 산출하고, 한국에서 납부한 세액은 외국납부세액으로 미국 소득세액으로 부터 공제 받을 수 있다.

미국세법상 원화로 투자한 예금, 채권, 펀드, 증권 으로 부터 발생한 소득은 소득발생 당시 환율에 의 하여 미화로 환산하여 과세소득을 산정한다.

미국에서의 소득세 신고는 소득이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며, 소득을 미국으로 회수하는 날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 미국세법상 소득은 일반적으로 납세자가 소득을 지급받는 때 발생한 (실현한) 것으로 본다. 이자소득의 경우에는 만기가 되어 현실적으로 이자를 지급받는 날, 이자를 원본에 가산하는 경 우에는 그 원본에 가산한 날, 해약으로 인하여 이 자를 지급받는 경우에는 그 해약일,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경우에는 그 연장하는 날에 이자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 배당소득의 경우에는 현금으로 배당을 지급받 는 경우 그 지급받는 날, 펀드 등의 경우에는 그 이익을 지급받는 날, 펀드의 원본에 가산하는 경 우에는 그 원본에 가산하는 날, 펀드의 계약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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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연장하는 경우에는 그 연장하는 날에 배당소득 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 양도소득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현금주의 (Cash Base)를 적용하여 대금을 받은 날에 소득 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 부동산을 양도한 후 약정 에 의하여 대금을 여러 과세 기간에 나누어 지급 받는 경우(Installment Sale)에는 각각 지급받는 날에 양도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

Q18:

국내의 예금, 채권, 펀드, 증권 등 금융자 산에 원화로 투자하였는데, 이를 회수하는 과정 에서 외화로 환전하면서 환차익을 얻은 경우 한국 또는 미국에서 어떤 납세의무가 있는가?

한국내의 예금, 펀드, 채권, 증권 등 금융자산 에 원화로 투자하였는데, 이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외화(예 달러)로 환전하면서 환차익을 얻은 경우 원화기준으로는 가치변동이 없으므로 소득이 발 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환차익에 대하여 한국에 서 납세의무는 없다. 반면에, 미국세법상 원화로 투자한 예금, 채권, 펀드, 증권으로 부터 발생한 소득은 소득발생 당 시 환율에 의하여 미화로 환산하여 과세소득을 산 정한다. 예를들어 원화로 주식을 취득하였다가 매각한 경우 당해 주식의 취득가액을 취득 당시의 횐율에 의하여 미화로 환산한 금액의 차액으로 과 세소득을 산정하게 되므로 환차익은 원칙적으로 투자자산에 대한 양도소득(Capital Gain)의 일부 로서 과세되게 된다. 한편, 국내 금융자산에 투자하여 얻은 소득을 원화로 보관하고 있다가 그 후에 달러로 환전하면 서 그 동안의 환차익을 얻은 경우, 당해 환차익은 IRC §988에 따라 환전한 과세연도의 통상소득 (Ordinary Income)으로 과세되게 된다. 위와 같이 환차익은 한국에서는 과세소득이 아 니나, 미국에서는 과세소득이므로 환전한 연도의 과세소득으로 하여 다음해 4월 15일까지 미국 국 세청에 신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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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공연)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여류화가협회, 찾아가는 특별 기획전 “Beginning” 5월 19일까지 문수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이 되길

2013년 5월 1일 수요일

ECC Oasis Music Cafe presents “Eunjin Ahn Project Band” What Love Is...어머니들을 위해 5월 11일 보스톤한인교회 ECC

“찾아가는 특별 기획전 Beginning”을 기획한 뉴잉글랜드한인여류화가협회 임원진. 왼쪽부터 허선희 작가, 심은주 작가, 조미애 작가

2012년 결성된 뉴잉글랜드한인여류 화가협회(화연회)가 4월 28일(일) 부 터 5월 19일(일)까지 3주간 Wakefield에 위치한 문수사에서 “찾아가는 특별 기획전”을 연다. 허선희, 심은주, 조미애 등 3명의 화 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미술 전시 회는 바쁜 업무로 문화와 소통할 수 있 는 기회가 적은 뉴잉글랜드 한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특별 기획전으로 마련 됐다. 전시회에는 허선희 작가의 ‘한국 전 통 조각보’를 주제로한 9점의 미술작 품과 조미애 작가의 추상화 10점, 심은 주 작가의 깨달음(gen)을 주제로한 4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문수사는 전시회 개막식에 전통 차• 떡•과일 등 간단한 다과를 마련하여 방문한 한인들과 가족은 물론 지역주 민의 발길을 끌기로 했다.

전시회를 기획한 허선희 작가는 “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분들에게 미술이 라는 도구로 다가가 가족들이 미술작 품을 감상하면서 심적 치유를 바라는 마음에서 미술 기획전을 열게 됐다” 며 “열심히 살고 있는 모든 한인들에 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 란다”고 밝혔다. 또한 “미술에 관심 있는 더 많은 동 역자들이 함께 하길 바라며, 뉴잉글랜 드 어느 지역이든 찾아가 한인들과 함 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협회에 동참하길 원하는 분은 심은주 작가(781.325.6109)에게 문 의하면 된다. 이번 전시회는 문수사가 터를 잡고 있는 WakeField 주민에게도 개방, 문 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 다. (KSNE)

일시: 4월 28일(일) ~ 5월 19일(일) 오전 7시 ~ 오후 9시 장소: 문수사,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문의: 심은주 작가 | 781.325.6109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인가정 모두 화목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5월 11일 (토) 7:30 분부터 “ECC - Oasis Music Cafe Present...” series의 일환으로 Jazz pianist 안 은진 씨와 6명의 Berklee/BU 음악 인들이 Jazz, soul, gospel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사합니다.(ECC Children’s Chapel, 32 Harvard Street, Brookline) 특히 이번 공연은 어머니 날을 맞이하여 “What Love is...어머니 들을 위해” 라는 주제로 특별 순 서를 준비하고 있읍니다. 또한 최근 의 Boston marathon bombing의 여파로 상처를 많이 받은 Boston 의 여러 분들의 마음에, 작으나마 healing이 되는 화합과 사랑을 되 새겨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연주곡 중에는 “I fall in love too easily”, “Lily of the Valley”, “A Mother’s Love”, “Mother’s Song”, “섬집아 기”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 콜럼

비아, 브라질, 페루, 미국의 음악인 들로 구성된 Eunjin Ahn Project Band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 은진 ( 피아노), Andres Fonseca Alfonso (드럼), Osmar Okuma (베이 스), Andre Vasconcelos (기타), Josh Plotner (색소폰), 이 민환( 트롬본) 그리고 특별 객원 vocal에 허 성(Berklee-NEC vocal 전공). 이날 공연 중에는 여러분들의 어 머니의 모습이 담긴 여러 사진들 로 만든 동영상도 선보일 예정입니 다. 소중한 어머니의 현재, 과거의 모습과 추억이 담긴 사진을 share 하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ecckcb@ gmail.com 또는 eahn@berklee. edu으로 email해 주시면 (5월 8 일까지) 동영상에 넣어 드리겠읍 니다. 만들어진 동영상은 연주회 후 www.ecckcb.org web page에 음 악과 함께 보실 수 있게 됩니다. ECC oasis music cafe는 보스톤 한인교회에서 2년 전 완공된 ECC (Education Community Center) 를 보스톤의 여러 주민들과 같이 share 하기위해 시작한 문화 활동 의 하나 입니다. 주로 Boston 일대 의 여러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free concert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모 인 학생들과, 교민, 그리고 Boston 일대의 주민들이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공 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읍니다. 문의:ecckcb@gmail.com, 617.277.8097, www.ecckcb.org

Wednesday, May 1, 2013

한인사회소식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비지니스 벤처 창업 지원 나선다 8월 뉴저지 한미학술대회(UKC2013)서 비지니스 벤처 공모전 개최, 상금 1만달러와 투자자 멘토링 기회 주어져

New England Korean News

통계와 그래프로 읽는 세상 (6) 황정원 (10학년, 렉싱턴 크리스챤 아카데미)

보스턴 지역의 인구비율 2차대전이 끝난 후, 여유를 찾은 중산층들이 교외에 새 롭게 조성된 주택으로 이주 하던 1950년대부터 지금까 지 줄곧 대도시의 교외는 백 인 중심적인 주거지라는 이 미지를 강하게 풍긴다. 그런데 사실 교외 거주 인 구 중 백인의 구성 비율은 감 소해왔다. 렉싱턴에 거주하 는 저널리스트 린다 베르트 하이머는 2011년 12월 보스 턴 글로브에 “보스턴의 교 외가 인종적, 종교적, 문화적 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는 글을 기고했다. 통계로 볼 때 보스턴의 교외는 인공적으로 얼마나 다양할까?

사진 설명 : 지난 2012 년 재미과기협 창업경진대회 (BVC 2012)에서 발표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정형민) 가 미주 한인들의 벤처 비지니스 창업 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KSEA 는 창업 아이디어를 보 유하고 있으나, 자금과 구체적 인 창업방안이 필요한 개인이 나 그룹을 위해 오는 8월 비지 니스 벤처 공모전 (Business Venture Challenge, BVC) 을 개최한다. BVC 대회는 8월 7-10일 뉴저지주에서 개최되 는 한미학술대회 (UKC2013, 대회장 이명종)에서 4일간의 행사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 에게는 1만달러의 상금이 수 여된다. KSEA 가 2010년부터 시 작한 공모전은 현재 창업자 또

는 예비 창업자들의 목표 달성 을 돕기 위해 아이디어 구체화 에서 실행까지 연계할수 있는 사업화를 지원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매년 수백명의 학 부, 대학원생, 창업자 등이 참 가하면서 대회 규모가 양적 질 적 으로 성장하고 있다. “혁 신의 화합”을 주제로 개최되 는 이번 공모전의 참가자들에 게는 현재 미국에서 활발히 활 동하고 있는 벤처 투자가들로 부터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동료 창업자 들 및 각계 유능한 전문가들과 의 의미있는 네트워킹, 창업 세 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포함 다양 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질 전망 이다.

참가 자격으로는 하이테크 기술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한인 또는 한인계 라면 연령 과 성별, 전공의 제한없이 누 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 ukc.ksea.org/bvc2013)의 양식을 활용해 사업 아이디어 를 제안하는 프리젠테이션 파 일을 bvc@2013@ksea.org 로 5월15일까지 제출하면 된 다. BVC 위원회는 1차 심사 를 거쳐 참가팀을 결정하며, UKC2013 행사장에서 2차 심 사를 진행한 후 최종 우승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UKC2013 웹 사이트 http://ukc.ksea.org/ UKC2013 에서 확인할 수 있 다.

미들섹스 카운티의 경 우, 총 인구중 흑인의 비율 은 4.66%로, 매사추세츠 전체의 6.63%, 미국 전체

12.61%에 비해 상당히 낮 다. 또한 히스패닉 인구는 미 국 전체 16.35%, 매사추세 츠는 9.59%인데 반해 미들 섹스 카운티의 히스패닉 인 구는 6.45%에 불과하다. Middlesex county 인 종적 다양성은 전체인구의 9.31%를 차지하는 아시안 인구로 설명될 수 있다. (미 국 전체 인구중 아시안의 비 율은 4.75%, 메사추세츠는 5.34%다. 그렇다면 Middlesex county의 아시안 인구의 구 성 비율은 어떨까? 2010년 센서스를 기준으로 볼 때 아 시안 인구 중에는 중국계 인 구 수가 약 35%로 가장 많 고, 인도, 한국, 베트남계 아 시안 인구가 차례로 그 뒤를 잇고있다.

미들섹스 카운티의 아시안 인구분포

Chinese 48,295 Indian 37,021

Korean 10,035

Other 26,438 Vietnamese 8,361 Japanese 3,713

Filipino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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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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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 2013

마케팅

인터넷마케팅 전도사 테리김의 여섯번째 이야기

“우리가게 대박나보자” 여러 검색엔진을 위한 일반적인 검색엔진 최적화 일주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사시는 한 인사장님들을 축복합니다. 많은 사장님들께서 신청하셔 서 무료 웹사이트 제작 이벤트는 모두 마감이 되었습니 다. 제작 하신 모든 분들이 성공으로 달려가실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여 관리하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 들이 문의가 있어, 무료이벤트에 이은 제작비 할인 이벤 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리와 함께 더 중요한 것은 검 색입니다. 인터넷에서 최우선적으로 사장님의 사이트가 검색될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번주에도 대박나세요.

여러 검색엔진을 위한 일반적인 검색엔진 최 적화 검색엔진 최적화를 하려면 그 대상 검색엔 진이 무엇이 되었든간에, 몇가지 중요한 요 소들을 빼트릴수가 없습니다. 다행스럽게 도 그 몇가지 요소들이 대부분의 검색엔진 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반면, 불행한점은 각각의 검색엔진들은 그 요소들을 다르게 이용한다는 겁니다. 주요 요소들 : - 도메인 및 사이트의 나이 (Age) - 컨텐츠 (Content) - 키워드 밀도 (Keyword Density) - 검색결과와 사이트의 연관성 - 페이지 구조 (Page Structure) - 백링크 (Backlinks) 1. 도메인 및 사이트의 나이 (Age) 일단은 사이트가 웹에 존재하기 시작한 기간이 길어야 합니다. 도메인을 등록할실 때에는 오랜 기간동안 등록하시는게 좋습 니다. 예를들어 도메인을 구매하실때 1년 내지는 2년씩 끊어서 구매하지 마시고 5년 내지는 10년씩의 긴 기간으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어 떤 검색엔진들 보다도 특히 구글이 가장 까 다롭습니다. 새로운 사이트는 6-8개월동안 경쟁이 심한 키워드를 사용한 구글 검색엔 진 결과에서 절대 상위순위에 오를수 없습 니다. 사이트로 들어오는 링크또한 오래돼 어야 구글에서 가치있는 링크로 인정을 해 주므로, 경쟁이 심한 키워드를 사용한 검색 엔진 결과에서 상위순위에 랭크되려면 적 어도 1년 가량은 있어야 합니다. 야후또한 사이트/도메인의 나이를 검색결과에 적용

시키지만 구글만큼 심하진 않습니다. MSN 은 이부분에 대해 크게 적용시키지 않는걸 로 알고있습니다. 2. 컨텐츠 (Contents) 다들 아시겠지만 컨텐츠는 검색엔진 최 적화에 있어서 너무나도 명확한 요소입니 다. 하지만 다른 검색엔진들과 달리 야후와 구글은 사이트의 전체적인 테마와 페이지 를 구성하고있는 컨텐츠가 많이 다를때엔 약간의 페널티를 적용합니다. 예를들어 블 로그의 전반적인 테마가 전자제품 리뷰에 관련된 블로그인데, ‘축구선수 박지성’에 관 련된 전혀 블로그의 테마와는 상관없는 글 을 올려 놓았다면 그 글이 박지성선수에 대 해 정말정말 좋은 정보라 하더라도 검색엔 진에서 ‘박지성’에대한 검색결과 상위에 위 치할수는 없습니다. 블로그 컨텐츠의 내용 이 반드시 블로그의 전반적인 테마와 같아 야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관련된 내용을 올려놓는게 좋겠죠. 요즘 검색엔진들은 많 이 똑똑해 져서 블로그의 전체적인 테마를 파악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3. 키워드 밀도 (Keyword Density) 키워드의 밀도는 해당 페이지내에 어떠 한 키워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퍼센드로 나 타내는것을 말합니다. 키워드의 밀도를 측 정하는 요소가 더 있다면, <b>, <strong>, <i> 등과 같은 태그나 링크구문(Anchor Text) 등등이 있습니다. 키워드의 밀도는 MSN Live Search가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 항이며 그다음으로 야후, 그리고 구글의 순 서로 내려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구글에서 는 키워드 밀도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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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검색결과와 사이트의 연관성 대체로 예전엔 검색엔진 최적화를 논할 때 많이 거론되지 않던 부분이었으나 최근 들어 검색엔진들이 점점더 똑똑해 질수록, 더 나은 알고리즘을 사용하게 될수록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위에 서 설명한 ‘2. 컨텐츠’ 와 구분하기 헷갈릴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부분입니다. 예를들 어 사용자가 ‘검색엔진 최적화’라는 키워드 를 검색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리고 검 색결과의 첫번째 사이트를 방문했다고 칩 시다. 검색엔진은 사용자가 어떠한 키워드 를 사용하여 검색했고, 그 검색결과중 어떤 사이트를 방문했는지 압니다. 그런데 방문 한 첫번째 사이트가 사용자가 느끼기에 별 로 도움이 되지 않은 사이트라고 여겨 브라 우저의 ‘Back’버튼을 눌러 다시 뒤로 돌아 와 두번째 사이트를 방문했다고 가정했을 때, 검색엔진은 첫번째로 방문했던 사이트 에서 사용자가 오래 머물지않고 다시 돌아 와 다른 사이트를 방문했다는것도 압니다. 이럴경우에 검색엔진은 첫번째 사이트가 ‘ 검색엔진 최적화’와 크게 연관성이 없다고 간주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두번째로 방문한 사이트에서 더 오래 머물 게 된다면 두번째 사이트에 더 많은 점수 를 주게 되어 결국엔 순위가 바뀔것입니다. 5. 페이지 구조 (Page Structure) 사이트내의 페이지에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한후에 ‘소스보기’를 선택하면 페이지 를 표시하는 html코드가 나옵니다. 여기서 말하는 ‘페이지 구조’는 이 html코드내에서 검색엔진 봇(스파이더)이 얼마나 쉽게 컨텐 츠만을 인덱스 할수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가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검 색엔진 봇이 컨텐츠를 인덱스하기위해 얼 마나 많은 html코드를 걷어내야 하는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물론 검색엔진 봇이 될수있는한 적은양의 html코드를 걷어내 게 만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html코 드내에 컨텐츠가 어디쯤 부터 위치하느냐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컨텐츠가 html코 드의 상단에 위치하는것이 검색엔진 봇으 로 하여금 쉽게 인덱스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컨텐츠가 코드상단 어디쯤에 위치 해야 한다는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만, 만 약 html코드내에 컨텐츠가 400번째(제 블 로그도 라인 500을 넘어가더군요.. 웬지 모 순인거 같아서...-_-;) 600번째라인부터 시 작한다면, 검색엔진 최적화에 좋은 영향 을 끼치지 못하는것이 분명합니다. 그러 므로 될수있는한 <table> 태그대신 <div> 를 사용하는것이 좋으며, 그리고 각각 태 그의 속성을 나타내는 style=”...” 또한 .css 파일에 따로 보관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의 사이트들을 잘 들여다보면, javascript가

html코드 상단에 장황하게 늘어져 있는 경 우가 허다합니다. (제 블로그도 예외는 아 닙니다. -_-;) javacript 또한 따로 .js파일로 보관하는것이 검색엔진 최적화에 많은 도 움이 됩니다. 6. 백링크 (Backlinks) 예전에는 자신의 사이트로 들어오는 링 크의 숫자만 많으면 검색엔진 결과의 랭킹 에 좋은영향을 미쳤지만, 더이상은 단순히 링크의 숫자만으로는 불가능해 졌습니다. 이제부터는 링크의 ‘질’(quality)이 더욱 중 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링크의 질을 논 의할때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기본적 인것들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 링크의 나이 : 링크가 웹상에 위치한지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좋습니다. (구글과 야후) - 링크 의 위치1 : 얼마나 중요한 페이지에 링크가 위치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구글, 야 후, MSN) - 링크의 위치2 : 페이지내에 컨 텐츠안에 파묻혀 있는 링크가 디렉토리 스 타일의 링크보다 중요합니다. (구글 > 야 후) - 링크의 구문과 포맷 : 링크의 구문에 사용된 단어와 어떠한 포맷(예: <b>, <i> 등등..)이 사용되었느냐가 중요합니다. (구 글, 야후, MSN) - 연관성 : 내 사이트로 링 크를 주는 사이트와의 연관성또한 중요합 니다. (구글, 야후) - 링크의 숫자 : 한 페이 지내에 있는 링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링크의 질은 떨어집니다. - 일방적인 링크 : 상호간에 서로 링크해주는것 보다 일방 적인 링크가 훨씬 좋습니다. (구글 > 야후) - 정부나 교육기관의 링크 : .gov, .go.kr, .edu, .ac.kr 같은 공공기관으로 부터의 링 크가 보통링크보다 훨씬 좋은 영향을 끼칩 니다. 검색엔진 최적화는 많은 시간을 요구. 요행이나 속임수로는 절대 검색엔진을 속일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더 나쁜 결과 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올바른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정도(正道)를 걸어 야 합니다. 위의 나열한 요소들을 적절히 사용하신다면 구글이나 야후보다 제일먼 저 MSN에 먼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후에 야후, 그리고 구글의 순서로 결과 가 나타나게 됩니다. 2-3개월 : MSN랭킹 확보 4-6개월 : 야후랭킹 개선 6-8개월 : 야후랭킹 확보 및 구글랭킹 개선 8-12개월 : 구글랭킹 확보 위의 시간대는 사이트의 상황에 따라 조금 씩 다를수도 있습니다. 사이트를 새로 만 들었다는 가정하에 산출해낸 기간이며, 이 미 검색엔진 결과에 좋은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면 위의 시간대는 별 의미가 없을것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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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5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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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광고

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제3기 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국 문화 알리미 청소년 홍보대사 Korean Cultural Volunteer Outreach

모집 공고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미 주류사회에 널리 홍보할 제3기 대한민국 문화 알리미 청소년 홍보대사를 모집 운영하고자 하오니 많은 한인 학생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주요 활동 내용] * * * *

대한민국 문화 홍보물 제작 배포 활동 (포스터 및 영상 홍보물 등) 지역 공립 도서관 및 학교에 한국 도서 보급 활동 인터넷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활동을 통한 한국문화 홍보활동 한국 청소년 단체와의 문화교류 활동 등

THE KOREAN WAVE

[특전] * * * *

뉴잉글랜드한인회 인증 활동 증명서 발부 공공기관 발부 추천서 및 인증서 제공 활동 우수자 선정 장학금 지원 정부 및 관련단체에 공적활동에 따른 표창 상신 등

[모집 개요] 1. 대상 : 뉴잉글랜드 거주 7학년 부터 12학년 까지의 한인 학생 (시민권자, 영주권자, 유학생 모두 포함) 2. 모집일정 : 원서 마감 : 2012년 5월 31일 1차 서류전형 및 심사결과 통보 : 5월 31일, 2차 인터뷰 : 6월9일~10일 최종 합격자 발표 : 6월 15일 이후 (개별통보) 2. 제출서류 : 지원서 및 지정 에세이 1편 - 아래 신청서를 작성하여 한인회로 보내주시면 응모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3. 응모 신청서 보낼 곳 우편으로 보낼시 : 뉴잉글랜드한인회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이메일로 보낼시 : Haninhoebo@gmail.com (단 이메일로 보낼시에는 신청서에 기제해야 할 내용을 빠짐없이 작성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응모 신청이 접수되면 정식 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역사 칼럼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뉴햄프셔 그린랜드 교회 30년 이야기

2013년 5월 1일 수요일

뉴햄프셔주와 한인회 그리고 그린랜드 교회 (I) 뉴햄프셔한인회 박선우 회장의 뉴햄프셔 역사 이야기

1905년 11월, 민 초들의 가을걷이는 한숨과 함께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다. 서 리까지 맞고 말라 비 틀어진 무우청마저 싹쓸이 해도 길고 긴 겨울을 나기가 힘들 던 그 시절, 잔뜩이나 찌뿌린 초겨울의 하 늘은 거무칙칙 탁해지고 황량한 들판에 스산하게 딩구는 낙엽이 금방이라도 눈발을 몰고 올것만 같 았다. 이렇듯 썰렁하고 음산하며 또한 앞날이 암담 하여 예감이 불길한 것을 ‘을씨년스럽다’고 표 현한다. 달갑지 못하게도 뉴 햄프셔(New Hampshire)주는 한국과 이렇게 ‘을씨년스러운’ 관 계로 부터 시작되었다. 이 말의 어원이 뉴 햄프 셔주에서 일어난 사건에서 기인되었기 때문이다. 그 해 일본은 ‘을사보호조약’이란 이름으 로 우리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탈하였다. 그들 은 동년 9월 이곳 뉴 햄프셔주 포츠머쓰(Portsmouth)에서 미국의 씨어도어 루즈벨트 (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의 주선으로 ‘포츠머쓰 조약(Treaty of Portsmouth)’이란 - 소위 러 일전쟁을 일본의 승리로 종식하는 - 평화 조약을 체결하였다. 당시 대한제국이 처한 국제사회의 위 상은 풍전등화나 다름없었다. 식민지 확장을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먹이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벼랑 끝 줄타기를 하고 있었다. 원래 청나라의 영향권 아래 있던 조선은 개항 이후 청, 일본, 러시아 3국 이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확보를 위한 각축을 벌리 고 있었다. 1895년 일본은 청일전쟁의 승리로 더 욱 기세를 올려 조선을 지배하려 함은 물론, 조선 을 발판으로 대륙을 정복하려 들었다. 하지만, 당 시의 러시아 세력 또한 만만치 않았다. 결국 일본 의 야욕은 1904년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무력으로 충돌하였고, 전쟁은 국제사회의 예상을 뒤엎고 1905년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한반도에서 치루어진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으로 피폐해진 백성들은 오직 평화롭게 굶주린 배를 채

우며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살수 있는 소박한 꿈 이 최우선이었다. 하지만, 열강들의 야욕은 500년 넘게 이어온 조선 왕조의 명운을 보다 더 암울하게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일본은 포츠머쓰 조약이 체결 된 즉시 그 조약의 일부인 조선에 대한 ‘정치, 군 사, 경제적인 우월권’과 ‘지도, 보호, 감독에 필 요한 조치’를 감행했다. 사실, 미국은 조선을 ‘ 자치능력’ 이 없는 나라로 인정했으며, 당시 일본 과의 관계로 봤을때, 일본이 지배하는 편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봤다.

또한 1905년 7월에 있은 ‘가쓰라-태프트 밀 약’, 이 밀약은 1924년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 았으며 조약이나 협정은 없고 각서만 있다. 그들이 토쿄에서 나눈 대화의 주 내용은 미국이 필리핀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고, 일본은 조선에 대한 지배권 을 가지는 것이다. 이런 정황과 배경속에서, 포츠 머쓰 조약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일본은 병력을 증파하여 왕궁을 에워싸고 고종을 회유, 협박하였 다. 이에 고종은 황실의 자주권과 외교권을 지키기 위해서 절대로 응하지 않았다. 일본은 작전을 바꿔 서 대신들을 회유, 협박하였고 마침내 11월 5명의 대신들, 즉 ‘을사오적’들에 의해 대한제국의 외 교권이 일본으로 넘어가는 늑약이 맺어졌다. 바로

국제결혼가정선교회 모금만찬 5월18일 (토요일) 오후 6:30 장소: Diburro’s 존경하는 후원자님들께 새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우리의 작은 힘들이 모여서 이렇게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심을 진심 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열심히 모금하던 평화의 땅 평화의 집이 거이 완공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이번이 17회 국제선교회 모금만찬의 날이 가까히 닥아 왔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에 감사 드리며 이번 모금만찬에도 오셔서 함께 즐거운 만찬에 날이 되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 해가 을사년이었으며, 이 때 부터 실질적인 지 배가 시작되었다. 이로부터5년 후 경술국치로 이 어지면서 우리 민족의 암울한 시대가 도래했다. 그 후로 우리 선조들은 예감이 불길한 징조를 나타 내는 일이 생기면, 그 일의 경중이나 대상의 구분 없이 ‘을사년스럽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전음 되는 과정에서 강조하는 표현으로 ‘을싸년스럽 다’가 ‘을씨년스럽다’로 되었다. 미국 동북부 지방, 뉴 잉글랜드라고 불리는 지 역에 자리한 뉴 햄프셔주의 군항 포츠머쓰, 여기서 맺어진 평화조약은 일본에게는 승전고를 울리며 한반도를 지배할수 있게 공인하였고, 러시아는 철 수하면서 사할린섬등 부속도서를 일본에 할량하 였다. 그리고, 소국 일본에 패한 불만은 결국 1917 년 러시아 혁명으로 이어져 제국이 멸망하는 결과 를 가져왔다. 회담을 주선한 미국은 필리핀의 지배 권과 함께 국제사회의 최강자로 부상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주선자 씨어도어 루즈벨트대통령은 이듬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이 얼마나 통탄할 일 인가! 열강들의 잔치속에서 힘없는 왕조, 대한제 국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 고종황제는 500년의 왕조보존과 대한의 자주 외교권을 되찾으려고 을사늑약의 무효를 선언하 였다. 그리고, 1907년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 려는 ‘헤이그 밀사사건’이 그 뜻을 이루지 못하 면서 그 사건의 책임추궁에 견디지 못하고 제위를 순종에게로 강제 양위해야만 했다. 이렇듯 우리나 라 백성들이 알지도 못했던 한 작은 항구도시 포 츠머쓰에서 1905년에 있었던 모임이 대한제국을 종식시키는 시종을 울렸을 뿐만 아니라, 세계열강 들의 세력 이동과 힘의 균형을 깨뜨리면서 몇 백 년씩 이어온 왕조들까지 멸망시켰다. 더불어 구한 말 역사속에서 우리 한민족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 치고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치욕과 고통, 심지어 수 많은 의인들의 목숨까지 앗아간 간악한 일제의 식 민정책의 명분을 제공했던 포츠머쓰 조약을 탄생 시킨 이 고장, 이 뉴 햄프셔주의 또 다른 면의 역사 를 따라가 보자. 다음호에 계속

Dear; Thank you for all of your generous support and devotion throughout the years. Your contributions continue to provide positive impact for all the NAICFM projects. Our small regional organization has enriched the lives of people through the USA and Korea. It is the dedication and hart of our members and supporters that makes our organization a success. Please join us at the 17th annual NAICFM fundraiser dinner to celebrate these accomplishments together. The event will be held on May 18th ,2013 at 6:30PM, located at Diburro’s Function Facility. Sincerely NAICFM Boston Chapter 회장및 회원일동

Wednesday, May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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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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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Essay

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회보 독자 Essay

모두 같은 8자, 팔자를 탓하지 말자! 봄볕이 따뜻한 텃밭에서 사람들의 팔자타령을 농삿꾼 이상우가 생각해 봤습니다 없다.

사람들은 가끔 또는 늘 팔자 타령을 한다. 어느 누구는 부모를 잘 만나서 고생을 적게하고 또 남 편이나 아내를 잘 만나서 출세를 했다는 등등. 이 사람의 팔자가 어떻고 또 아무개는 시대를 잘 만 나서 출세하고 부자가 되었다는 등의 팔자 타령을 하는 것을 가끔 듣고 본다. 심지어는 토정비결에 서 손금과 관상까지 보여가며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 다니면서 자신들의 팔자가 어떤지를 알아보 는 사람도 있다. 필자는 이런 팔자타령은 수평적인 평범한 인간 의 사고에서 비롯된다고 말하고 싶다. 즉 겉으로 보이는 이웃의 모습들을 항상 자신의 현위치와 눈 높이로 비교 묘사 판단하는 수평적인 사고에서 오 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럴땐 생각을 한번 바꿔보 면 어떨까. 잠시 하늘을 날으는 한마리의 새가되어 1km 또 는 더높은 수직 상공에서 당신이 생각하고 부러 워하던 대상의 사람들 팔자를 다시 한번 입체적 으로 두루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그렇게 부 러워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자신의 가진 모습을 공 중에서 좌우 위치를 바꾸어 가면서 세밀하게 살 피며 관찰해 보자. 과연 자신의 모습과 부러워하 는 대상의 사람들 삶이 어떻게 보였는지. 웅장한 그집과 고급 자동차 그리고 팔자가 좋다던 사람 들이 가진 값비싼 보석도 작은 한점으로 보이든 지 아니면 아예 시야에서 사라져 전혀 찾아 볼수 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땅위에 내려온 다음 눈높이를 낮

고공에서 내려다 본 인간 삶은 그렇게 거룩하 거나 화려한 것도 아님을 느꼈을 것이다. 또한 가 까이서 땅위를 걷는 인간들의 얼굴 모습은 8자 가 옆으로 누운 oo자인 것임을 분명 보있을 것이 다. 그러나 새까만 예쁜 강아지 코와 인간들의 코 는 절대 비교하지 마시길. 그리고 강아지 팔자가 최고라는 등의 막말만큼은 제발 삼가 해주실 것 으로 믿는다. 수평적으로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관념에서 벗 어나자. 이제까지의 고정된 생각을 바꾸어 보자. 수직적인 사고와 더불어 새가 내려다 보듯 입체 적으로 사물을 보고 생각하며 살아보면 어떨까? 사람들의 팔자타령은 수평적인 평범한 인간의 사고에서 비롯된다. 추어 보자. 등을 땅위에 눕히고 눈은 하늘을 향해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모습 하나하나를 밑 에서 위로 거꾸로 훑으며 쳐다 보자. 얼굴이 잘생 기고 못생긴 사람, 부유한 자와 가난한 사람, 많이 배운자와 적게 배운자, 늙은이와 젊은이, 부모를 잘만난 사람과 못만난 사람 등등 행인들의 지나가 는 얼굴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자. 기형적으로 생긴 사람을 제외하곤 모두가 아름 다운 코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밑에서 위로 쳐다 보면 보이는 것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콧구멍 두 개가 8자로 새겨진 것 밖에 보이질 않을 것이다. 이제 당신은 더이상 팔자 때문에 기죽을 필요가

어떤이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 을 게으름뱅이라고 불렀다. 물론 그는 게으름뱅 이가 아니였다. 그는 사과나무 밑에 누워서도 깊 은 생각에 빠진 위대한 물리학자였다. 그는 결코 팔자타령을 우리처럼 하지 않았다고 보며 항상 사 물을 여러각도에서 관찰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가 수평적인 삶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입 체적으로 생각해 보면 ‘인간은 모두가 같은 8자 를 가졌다’는 넋두리로 귀결 시킬수 있겠다. 순 간순간을 팔자타령 하시는 알을 접어두고 웃으며 살아가시길 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께 항상 평화와 웃음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봄볕이 따뜻한 텃밭에서 사람들의 팔자타령을 농삿꾼 이상우가 생각해 봤습니다 4-26-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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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5월 1일 수요일

AP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온라인상에서 시험문제에 대해 얘기하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AP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여러 개의 AP과목을 수 강하는 학생들은 초긴장 상태로 시험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2주에 걸쳐 진행되는 AP 시험은 지난 일년간 AP 과목에서 다룬 방대한 양의 정보와 지식을 측정하 는 유일한 시험이다. AP 시험을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벌써 몇 주 째 이 쉽지 않은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AP 과목은 상당히 방대한 양의 지식을 다루는 시험이 기에, 특별히 여러 과목의 AP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생들에게 앞으로 남은 3주는 시간 싸움이 될 것 이다.

보자. 자신 없는 부분을 손으로 직접 쓰는 것만으로 도, 이해와 암기에 훨씬 도움이 된다.

실전 대비: AP 시험 준비로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실전 대비 모의고사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 는 것이다. 지금부터 시험 보는 날까지 매일 모의고 사를 섹션별로 연습해 보자. 시간이 된다면 전체 모 의고사를 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충분한 수면과 영양 공급: 시험 전날은 충분한 수면 을 취해야 한다. 시험 전날 하는 벼락치기는 득보다 실이 크다. 또한 시험 당일 아침식사는 영양이 높은 고단백의 식사가 좋다. 활발한 두뇌활동에 단백질 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시험 당일 기억해야 할 것들>시험을 보러 갈

AP 시험을 앞둔 우리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몇 가 지 팁을 나누어 본다.

총정리: 지금쯤이면 어떤 부분은 자신이 있고, 어 떤 부분은 여전히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지 알고 있 을 것이다. ‘세포분열’에 대해서는 확실히 이해 하겠는데, ‘생물학적 분류 체계’는 도대체 외워 지지 않을 수도 있다.

약간의 긴장감은 오히려 시험에 도움이 된다고 한 다. 긴장을 발판삼아 좋은 결과를 얻도록 마음을 다 스리자. 긴장이 긴장을 낳아 시험 불안증으로까지 연결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려야 할 것이다.

시험 보는 기술 익히기: 단기간에 시험성적을 올

때에는 #2 연필과 파랑 혹은 검정색의 펜을 꼭 챙 기도록 하자. 일부 시험은 계산기 사용을 허용한다. 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계산기 종류에 제한이 있다. 따라서 본인이 사용하는 계산기가 시험장에 가져 갈 수 있는 계산기인지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자. 그 리고 신분증도 꼭 가져가야 한다. 시험장에 가져 갈 수 없는 것들도 있다. 전화기나 아이팟, 카메라나 소 리가 나는 시계, 음식, 음료수 등은 시험장에 가져 갈 수 없다.

지금은 자신 없는 부분을 좀 더 집중적으로 보완해 야 하는 때이다. 암기를 쉽게 해주는 노래나 그밖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잘 기억하지 못하는 용어나 날짜, 사실 등을 암기해야 할 것이다.

리는 데 도움이 되는 ‘시험 보는 기술’이 있다. 예 를 들어서 사지선다형의 시험을 볼 때는 문제를 읽 은 후 답을 먼저 읽지 말고, 머릿속으로 답을 먼저 생각한 후 답안 초이스를 읽으면 훨씬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노트하기: 아직까지 별로 노트 정리를 하지 않은

긴장감 다스리기: 연구에 따르면 ‘시험 불안 기하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학생이라면, 이제 와서 노트를 한다는 것이 너무 늦 은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노 트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 AP 교과서 및 AP 시험 준비 교재 등을 복습할 때 특 별히 자신 없는 부분에서는 직접 손으로 노트를 해

시험을 보고 나서 온라인상에서 시험에 대해 얘기하 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어떤 종류의 소셜 미디어 에서이든 시험문제에 대해서 언급하다가 발각되면 해당 학생의 시험은 무효가 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온라인상의 익명성을 이용해서 시험문제에 대해 얘

증’(test anxiety)이 있는 사람의 경우 중요한 시 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한다고 한 다. 시험을 볼 때는 누구나 긴장하게 된다. 시험 볼 때 긴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므로 긴장감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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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고국 방문기 (9) It’s a small world!

동대문 “광장 시장”엘 갔습니다. 종로 4가에서 청계천을 향하여 형성된 광장 시장은 양쪽 商家 사 이에 露店으로 된 “먹자 골목”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에도 가끔 다니던 곳 입 니다. 그 때 당시에는 엉성한 나무 탁자였는데 이제 는 깔끔한 스테인레스 탁자로 바뀌었습니다. 손님 들이 앉는 의자에는 전기 장판이 설치 되었으며 바 람이 넘나들던 지붕도 투명비닐로 (복개)되어 있었 습니다. 빈대떡, 팥죽, 생선 튀김 등 판매하는 음식 의 종류는 예전과 비슷한데 그 곳을 찾는 고객은 훨 씬 많아진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円低 영향으로 조 금 덜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광장 시장 먹자 골 목은 일본인 관광객들의 단골 코스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가게마다 붙어있는 우리말 商號 밑에 는 대부분 일본어로 표기되어 있음이 새로운 풍경 이었습니다. 혹자는 그 곳 음식들이 비위생적이라 고 꺼리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늘 그립고 오고 싶었 던 곳 입니다. 골목에 들어서자 왁자지껄한 서민들의 음성이 정 다웁게 느껴졌습니다. 지글지글 빈대떡 굽는 기름 냄새도 식욕을 돋웁니다. 電力 을 이용하여 사람 없 이도 혼자 녹두를 갈고 있는 맷돌에서도 문명의 변 화를 실감합니다. 갖가지 색으로 익어가는 야채 튀 김, 먹으면 먹을수록 마약처럼 또 먹고 싶을 정도 로 맛있다는 “마약 김밥” 등 이 세상 어디에서도 맛 보기 힘든 우리 음식 냄새가 가슴을 뛰게 합니다 저는 단골 팥죽 가게를 찾았습니다. 그 동안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들렀던 집, 주인 아주머니의 인상 못 지 않게 구수했던 팥죽, 그리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 로 유명한 “수원 아주머니네” 입니다. 그러나 상 호는 같은데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은 어디 갔는가? 그 친절했던 수원 댁은 년 전에 암으 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그 댁 며 느리가 가게를 인수받았다고 했습니다. 수원 아주머니네 새 주인이 된 며느리는 시어머 니의 솜씨까지 전수 받았는가 팥죽은 여전히 맛이 좋았습니다. 사회 구조가 바뀌고 세상 인심도 바뀌 어 이제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직업)이나 부모님

이 하시는 일에 자부심을 갖기 보다는 수익(돈)에 따라 이리 저리 자리를 옮겨 다니는 직업 군상들이 허다한데, 좋은 직장을 마다하고 수십 년 시장 바닥 에서 일구어 놓은 시어머니의 팥죽 장사를 계속하 고 있는 엘리뜨(?) 며느리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 었습니다.

부디 “수원 아주머니네” 팥죽 장사가 잘 되어 부모의 직업을 잇는 家業으로 크게 성공하기를 바 라면서 다음 코너로 향하니 그 테이블에는 문어회 가 푸짐했습니다. 중풍 환자에게는 문어나 낙지 같 은 해산물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기에 저 는 문어회 탁자에 앉았습니다. “얼마인가요?” “한 접시에 2만원 입니다.” “반 접시만 주문해도 되나요?” “안됩니다.” 주인의 대답은 냉정하였습니다. 값도 만만치 않 았지만 식욕이 부진한 저에게는 반 접시도 많은 量 이 될 듯, 다른 음식을 찾아볼까?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 보니. 그래도 그 문어 집 간판만 눈에 들어 왔 습니다. 이름하여 “강원도 횟집”. “사장님, 저도 강원도 사람인데 강원도 사람에게 는 특별 서비스가 없나요?” 횟집 아주머니에게 갑 자기 “사장님”이라는 호칭을 쓰고 있는 나의 얄팍 한 처세여! “그렇게 해 주시지요.” 이미 회를 주 문하여 먹고 있는 옆 손님이 나섰습니다. “그럴께 요.” 주인은 마지 못하여 대답하였습니다. “주문 한 것이 나오기 전에 한 점 들어 보시겠습니까?.” 비싼 문어회를 저에게 권하는 옆 손님이 친절한 이

유는 곧 밝혀졌습니다. “저는 강원도 원주가 고향인데, 할머니는 강원 도 어디에서 오셨나요?” 그의 친절은 강원도 同鄕人에게 베푸는 친절이었습니다. “원주라면 “## 병원”이 있는 곳이군요.” 예의상 저도 아는 체를 했습니다. “##병원” 은 일반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군 사회에서만 통용되는 용어 입니다. 반갑다 는 듯 그의 눈이 빛났습니다 . “아니 어떻게 할머 니가 ## 병원을 아세요? 저의 아버님께서 그 병원 의 행정 부장이셨습니다.” ## 병원 행정 부장이 라! 이번에는 저의 눈이 커졌습니다. “언제 근무하 신 누구이신가요?” “정 字 인 字 학 字 이시며 그 곳에서 중령으로 제대하셨습니다.” It’s a Small word라는 말이 있긴 하나 세상에 이런 우연이 있다 니! 정인학 중령은 저의 남편과 呼兄呼弟하는 사이 였습니다. 저는 곧바로 미국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 를 하여 두 사람을 연결하여 주었습니다 남편은 가끔 원주로 출장을 다니곤 했습니다. 어 느 날인가, 오늘은 아주 좋은 분을 만났는데, 姓이 같아서 아우 형제 같은 친밀감을 느낀다고 했습니 다. 그 후로도 출장에서 돌아 오는 남편으로부터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번 들어서 인지 저의 머리 속에는 “## 병원 행정 부장 정인학 중령”이라는 기억이 뚜렷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바로 일 년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 습니다.” 아버지 정인학 중령의 근황을 알리는 아 들의 코끝이 붉어졌습니다. 세상에는 암으로 세상 을 뜨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단 말인가? 전화를 마친 아들은 정중하게 제 앞에 자신의 명 함을 내 놓았습니다. “ XXX병원 총무부장” 그 아 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하든가 대학에서 병원 운영 을 전공하였다는 그의 직함을 읽으며 저는 다시 한 번 더 “It’ a small world”라는 생각을 하게 되 었습니다.(2013 / 04 / 30) 글 : 민유선 978-302-5771 / 603-585-7082 / e-mail sunnyks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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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탈북 난민 돕기 자선음악회 후기

2013년 5월 1일 수요일

아름답고 감동적인 음악회였습니다. 보스톤한인합창단후원이사회장 고종성 지난 4월 27 일은 한인동포 사회 두가지 큰 행사인 한인과 학자 NEBS연 례심포지움 및 탈북난민자선 음악회를 환영 하듯 일기가 화 창하며,상쾌하 여두행사를 날 씨도 축복하여 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자는 하루종일 NEBS심포지움 참석을 마 치고,저녁에 참석한 보스톤한인합창단주최의“탈 북 난민 돕기 자선음악회”는 음악도 청중도 연 주자도 다 아름다운 희망의 하모니를 이룬 음악 회였습니다. 화음보스톤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 한 Vivaldi사계협주곡은 자연과 살아가는 사람들 의 모습이 현악으로 현란하게 묘사 되었고, 탈북 자들의 현실을 생각하며 그들의 배고품과 추운겨 울이 지나가서 따뜻한 봄의 희망이 그들에게 전해 지길 기원하며 들었습니다. Faure의 Requiem은 가곡처럼 아름답고 맑고 순수했습니다. 그 음악속 에서 이미 목숨을 잃어간 수많은 이북우리동포들 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이 우러나 오는 곡이었고 훌륭한 감성과 절제의 훈련이 돋보 이는 수준급 연주였습니다. 더불어 LINK (Liberty in North Korea)활동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 다. Faure의 Requiem 시작전에 LINK의지도자 들 중 한사람인 Justin Wheeler가 보여준 미선과 민성이 같은 북한난민에 대한 헌신적인 경험담과

LINK의 난민지원활동은 필자를 포함한 우리한인 동포의 심금을 울리게 하였습니다. 그의 연설은 한 인동포사회에 탈북난민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참 여에 불씨가 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이에 화답이 라도 하듯 이번 음악회에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음 악회장이 꽉 찰 정도로 성원해주신 한인동포를 보 고 많은 가능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음악이라는 세계공통의 언어를 통해서 여러분야 에 종사하는 한인동포 뿐 아니라 현지 미국인도 우리의 북한난민지원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 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든 음

악회였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번 음악회 를 가능하게 한 보스톤한인합창단, 보스톤한인교 회찬양대, 화음보스톤쳄버오케스트라의 헌신적인 노력에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더불어 재정적으로 많은 뒷바췸을 하여주신 보스톤한인합창단후원이 사회 이사분들과 후원단체에 박수를 보냅니다. 끝 으로 이번에 모여진 자선금액이2013년 LINK가 목표로 하는 100명의 난민을 구하는 일에 많은 도 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보스톤한인합창단후원이사회장 고종성드림

[MY SCHOOL LIFE]

Spring Showcase Rehearsals By Min Park (7th Grade, Brown Middle School) Everyone has a hobby that makes them feel good. Mine is dancing. I love to dance because it makes me feel special. I’m not exceptional but I love it. I go to Boston ballet School. Currently, we are organizing our annual Spring Showcase and it’s an important performance.

in the air. They tell us to look calm but it’s really hard because you have to dance at a really rapid tempo. Our show starts with Winter and the costumes are beautiful. It is really hard to breathe in though because it is so tight. I have a part where I go down to my knees and it was just so tight I thought I was gonna rip the costume. I couldn’t breathe at all. Our teachers and the parent volunteers, the “sewing angels” as we call them made the costumes. I just love the costumes. We have a really fragile tutu that is long like the ones from “Giselle”. I have never danced in a tutu before and it is so exciting.

I have rehearsals 11 hours a week. I also have 7 hours of class. So us dancers got in the habit of saying, “ Sorry I can’t, I have ballet” to the invitations or hang-outs and parties. One of my friend had to miss her own cousin’s Bar Mitzvah because of the strict rule that we cannot miss any rehearsals. Sometimes I want to quit and hang out with friends and go to the mall. Anyways, back to what I was saying, we are working our butt off to this whole “showcase” thing. We have four shows on May 4th through May 5th and it’s going to be great. Our Spring Showcase is called “ The Seasons” and the music is by Alexander Glazunov. I’m in Spring with some of my Intermediate 2 friends and it really looks beautiful. In our spring dance, we have a double pirouette which

is one of the hard turns to stop because you have to have a lot of balance. We also have this jump called the saut de chat and you do a split

The whole rehearsal part of it is much valuable to me than the shows because we had so much fun. From the “ Tutorials of how to get into your costumes” and lectures of that we are the ones who volunteered for this, it was amazing. I really recommend having some kind of a special hobby even if it’s either making origamis or gardening or dancing. If it feels right to you, you should always keep doing it.

칼럼

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의 신앙칼럼

오뚜기 인생 한국의 옛 가요중에 김상범씨가 부른 “오뚜기 인생”이라는 노래가 있다. 오뚝 오뚝 오뚜기 놈이/ 넘어질 듯 비틀거리다가/ 여봐란듯이 일어나네/ 세상살이 고달프다고/ 말만 많은 양반들 아/ 오뚜기처럼 살아가소/ 빈털터리 단번 옷에/ 사랑을 하다가 실패를 해도/ 백절불굴 정신이라/ 어화 둥둥 내 사랑아/ 내 사 랑이 돌아오네/ 오뚝오뚝 오뚜기/ 오뚝 오뚝 오뚜기/ 오뚜기가 내 사랑일세. 옛날 노래가 생각나는 이유는 요즈음도 오뚜기처 럼 살아야 할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넘어져도 또 다시 일어나 는 삶 말이다. 지난 보스턴 마라톤 폭발 사고 피해자 중에 발목이 잘려 나간 여성이 있다. 댄스 강사인 애드리안 해슬릿-데이비스는 아 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하다가 휴가 온 남편 과 함께 마라톤 경기 결승선 부근에서 구 경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두 번째 폭탄 이 터진 곳에서 멀리 않은 곳에 서 있다가 애드리안이 왼쪽 발목을 잃었다. 폭발 후 뒤로 넘어졌는데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 아담이 아 내가 다친 것을 알고 자기 허리띠를 풀 어 다리를 지혈하면서 발목이 절단된 것 을 알았다. 댄서의 한쪽 발이 없어졌으니 얼마나 기가 막힌가? 자신의 발을 빼앗아간 사람 을 향한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 러나 이제는 두발이 건장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자신 의 발 하나가 없다는 현실을 받아 드려야 한다. 그렇다고 좌절 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애드리안은 어떤 사람이 자신의 발뿐 만 아니라 삶 전체를 훔쳐가게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자기는 할 수 있는 한 가장 훌륭한 사람, 최고의 무용가와 무용 선생, 그리고 최고의 아내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내년에는 보스턴 마 라톤에도 출전하겠단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매력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얼굴이 예쁜 사람일까? 육체미가 뛰어난 사람일까? 두뇌가 명석해서 새로 운 제품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사람일까? 나에게 가장 매력 적인 사람은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다. 그래서 권투 경 기를 좋아하는 지 모른다. 상대방의 펀치를 맞고 고목 쓰러지듯 넘어진 사람이 다시 일어나서 싸울 때 얼마나 신이 나는지 모 른다. 넘어뜨린 사람은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끝 나지 않았다. 오히려 넘어졌던 사람이 상대방을 KO로 이길 때 사람들은 열광한다. 칠전팔기(七顚八起)라는 말이 있다. 실패를 해도 계속해서 일어서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에디슨이 백열등의 필라멘 트를 만들 때였다. 어느 날 조수가 에디슨에게 말했다. “선생 님, 필라멘트를 발명하려고 벌써 90가지 재료로 실험을 해 보 았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필라멘트를 발명한다는 것은 불가

능한 일인 것 같으니 중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에디슨 은 “무슨 소리야. 우리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안 되는 재료가 무엇인지 알아낸 성공적인 실험이었다네” 라고 말했다. 에디 슨에게 실패는 없었다. 오뚜기처럼 역경을 이기고 일어선 사람들이 많지만 그 중에 서도 가장 반가운 소식은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분들의 이야기 다. 얼마 전에 “여든 넘은 여중생” 이상은씨의 이야기를 들었 다. 이 분은 지난 2년 동안 경기도 부천 집 에서 서울 마포 일성여중까지 1시간 30 분 거리를 통학했다. 왕복 3시간 걸려 학 교 다니는 84세의 할머니 (학교에서는 왕 언니라고 부른단다)의 열정은 박수를 받 아 마땅하다. 65세에 은퇴하여 95세에 영 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분이 있는데 그 분에 비하면 이 할머니는 아직 젊다. 미국에 오기 전 유학 준비가 쉽지 않았 다. 토플 시험과 경영학 대학원 과정 응시 자가 치러야 하는 GMAT 시험을 여러 번 보았다. 영어 실력이 금방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시험을 보고 또 보았다. 유학의 꿈을 꾼 이후 입학허가 를 받기까지 여러 해가 지났다. 그때 미 국에 가면 미국사람처럼 영어도 잘하리라 마음먹었다. 아직도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꿈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 다. 단순히 영어로 소통만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인들에게 성경 을 가르치고 전하고 싶은 마음 적지 않다. 예수의 제자 베드로는 성전 앞에서 구걸하던 걷지 못하는 거 지를 걷게 했다. 이런 기적이 일어나자 사람들은 베드로를 이 상한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베드로가 이렇게 말한다. 그 거지 를 낫게 한 것은 자기가 아니고 부활한 예수라고 (3:15). 창조 자는 많은 사람들의 미움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 를 그대로 둘 수는 없었다. 그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 심으로 예수가 억울하게 죽음으로 끝날 수 없음을 깨닫게 한다. 죽었다가 부활한 예수는 제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고 그는 어 떤 의미에서 오뚜기였다. 지난 2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 이후 한반도는 아직도 일 촉즉발의 위기 속에 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개성 공단에서 일하던 남북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실업자가 되었고 그곳에 많은 투자를 한 중소기업 주인들은 눈물을 흘린다. 이 제 개성공단에 남은 7명마저 돌아오면 개성공단의 미래는 아 주 불투명하다. 개성공단 기업가들은 잠이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오뚜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도한다. 개성공단의 문이 다시 열리는 날 서로를 축하하게 되기를 간 절히 바란다.

북부보스톤감리교회 김용환 목사 yhjoekim@gmail.com

북부보스톤교회 미국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김용환 244 Lowell Street Andover, MA 01810 T) 978-470-0621 www.hanboston.org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증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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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이민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5월 1일 수요일

불체자 채용한 우리의 품으로 돌아오는 국보 1호 숭례문 고용주도 사면 한다 5년의 복원 기간 마치고

상원 포괄이민개혁안, 불법 고용주 면책조항 포함

1907년 일제 때 성벽 철거 이전 모습 복원, 5월4일 성대한 기념식 국민화합의 장으로

대한민국의 국보 1호 숭례문 이 불탄 지 5년3개월 만에 드 디어 열린다. 2008년 2월10일 (이하 한국시간) 한 취객의 어 이없는 방화로 2층 문루가 훼손 되면서 한국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던 사건 이후 숭례 문을 새롭게 복구하기 위한 대 장정이 드디어 막을 내리면서 숭례문이 5년여 만에 시민의 품 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숭례문 복구 완료를 축하하는 기념식은 오는 5월4일 열린다. ■ 지난한 복구과정 숭례문 복구과정은 그 자체 로도 고통의 세월이었다. 목공 사 중단, 천연안료 시비, 천장 용문양 논란 등 잡음이 적지 않 았기 때문이다. 2008년 2월10 일 밤 불에 탄 숭례문은 그 해 5 월 현장수습을 시작으로, 새 단 장에 들어갔다. 2009년 장식 기 와와 현판이 복원됐고, 2010년 에는 누각이 해체됐다. 2011년 성곽과 문루가 조립되면서 서서 히 예전의 위용을 되찾아갔다. 지난해 3월8일 상량식을 계 기로 복원작업에 속도를 내면 서 10월 기와공사와 단청작업 을 마무리했고, 방재 시스템도 설치했다. 하지만 12월로 예정 됐던 가설덧집 해체가 한파 등

으로 인해 올 1월에서야 이뤄졌 다. 또한 인부들의 임금문제로 한 달간 목공사가 중단되기도 했고, 일본산 안료와 아교 사용 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 어떻게 달라졌나 새롭게 태어난 숭례문은 방화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1907년 일제에 의해 철거된 성벽을 다 시 세우는 등 예전의 모습에 더 가까워졌다. 종전에 없었던 동 쪽 성곽 53m와 서쪽 성곽 16m 구간이 복원됐다. 동쪽 계단도 폭이 2.9m에서 5m로 늘어났 다. 지반도 발굴조사나 옛 자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전보다 30~50㎝ 낮아졌다. 현판은 양녕대군 사당인 서 울 동작구 상도동 지덕사 소장 숭례문 현판 탁본 자료와 일제 강점기에 촬영한 국립중앙박물 관 소장 유리건판 사진을 토대 로 일부 바로 잡았다. 홍예(아치형) 천장의 용 그림은 새로 그렸다. 안료는 인공 안료 에서 전통 안료로 대체하고 문 양은 고증을 거쳐 조선 전기 것 으로 그려 넣었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 어떻게 개방되나 한국 문화재청은 “5년3개월에

걸친 숭례문 복구사업을 완료 하고, 이를 기념하는 ‘숭례문 복구 기념식’을 5월4일 오후 2~4시 숭례문과 세종로, 광화 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9 일 밝혔다. 연극 연출가 출신인 이윤택(61)씨가 총감독을 하는 이번 경축행사의 슬로건은 ‘숭 례문, 문화의 새 문이 열리다’ 이고 주제는 ‘상생’이다. 숭례문 화재로 입은 국민들 의 상실감을 치유하고 모두 함 께 경축하는 국민 화합의 장으 로 펼쳐진다. 이윤택씨는 복구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의 큰 대 문인 숭례문 복구를 계기로 남 과 북, 여와 야, 보수와 진보, 동 과 서, 중앙과 지역 등 서로 대립 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 평화롭 게 공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고 말했다. 복원된 숭례문은 기념식이 끝 난 직후인 5월4일 오후 4~6시 일반에 공개된다. 5일부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오후 6시(5월에는 오후 7시까 지 연장 개방) 무료로 공개된 다. 5월18일부터는 문루 상부 (1층)에서도 선착순 20명씩 특 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5월4일 하루 동안 4대궁(경복 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를 무료 개방한다.

연방상원에서 입법절차 에 들어간 포괄이민개혁 법안에 1,100만 불법체류 이민자뿐 아니라 이민노동 자를 불법 고용했었거나 고용하고 있는 미국내 고 용주들의 사면 조항도 담 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이민연구센터 (CIS) 등에 따르면 포괄이 민개혁법안이 통과되면 이 민자를 불법 고용한 미 업 체들에는 벌금부과 등 책 임이 면제돼, 처벌의 두려 움 없이 마음 놓고 이민자 불법고용 기록을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불체자 사면을 반대하 는 반이민 성향 민간단체 로 알려진 CIS는 법안 전 문을 검토한 결과, 포괄 이 민개혁법안이 크게 4가지 방식으로 이민자를 불법 고용한 업주들에게 처벌 을 면제해 주는 내용을 담 고 있다고 분석했다. 법안은 우선 ▶미 기업 들의 불법고용을 현 상태 로 인정하고 ▶불법 고용 에 따른 세금추징을 면제 하며 ▶불법고용 기간의 불공정 임금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지 않는 조항을 담고 있다. 또 ▶타인의 소 셜시큐리티 번호를 도용 한 점에 대해서도 처벌하 지 않는 조항도 포함된 것 으로 알려졌다. 포괄이민개혁법안이 사 면 대상 불법이민자들에 대해서는 최소한 벌금을 납부하도록 하고 있으나 불법 고용에 책임이 있는

고용주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 조항을 두 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법안이 불법 고 용주에 대한 면책 조항을 포함시킨 것은 1,100만명 에 달하는 불체자들이 사 면과 합법신분 취득을 위 해서는 불가피하기 때문으 로 풀이된다. 법안은 사면대상 불체자들 에게 고용기록을 제출토록 하고 있어, 고용주에 대한 면책없이는 사면대상 불체 자들이 고용기록을 확보할 수 없다는 이유다. CIS 측의 추산에 따르 면 현재 미 업체에 불법 취 업 중인 이민노동자의 약 60%가 소셜시큐리티 번 호를 도용하거나 가짜 소 셜시큐리티 번호를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 다. 이와 관련 저숙련 노동비 자 도입과 E-Verify(전 자 노동자격 확인시스템) 의무화 조항과 관련, 전미 산별노조(AFL-CIO)와 협상을 벌였던 미 상공회 의소 측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행법에 따르면 불체 신분을 알고서도 고 의로 이민자를 고용한 업 주는 첫 번째 적발 때 250 달러, 3회 적발 때 1인당 최고 1만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또 상습적인 불 법 고용 업주에게는 6개월 간의 실형이 선고될 수도 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정회원 1,000명 시대를 우리 함께 열어 갑시다.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정회원 1,000명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 뉴잉글랜드 한인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1000명의 정회원시대가될때 한인사회에서는 동포들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 시작될 것이며 주류사회에 단체 교섭권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4%의 보스톤 지역 동포들이 참여해 주신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회원 1,000명시대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한인회보 31페이지 한인회 게시판 하단에 있는 한인회 회원가입서를 작성하시어 회비와 함께 한인회 사무실로 보내주시거나 아니면 수표에 성명과 주소를 기입한 후 한인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Pay to the order of : KSNE, 주소: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한인회 연회비 : 개인 $20, 부부 $40)

Wednesday, May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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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 2013

음악 칼럼

New England Korean News

장용복의 오페라 산책

제10회 : 오페라 하우스 지금부터 세계적 으로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들을 방문하려 고 한다. 뉴욕 링컨 센 터에 있는 메트로폴 리탄 오페라 하우스 (Metropolitan Opera House) 부터 시작하 겠다. 좌석 수가 약 3,700 으로 세계에서 제일 크 다. 넓은 플라자에 들

도 나오는 영화이다. 이태리 출신 케이지 (Cage) 가 첫 데이트로 쉐어 (Cher) 를 바로 이 오페라 하우 스로 데리고 온다. 오페라는 푸치니의 라 보헴 (La Boheme). 시인 로돌포 (Rodolfo) 와 바느질 하는 여인 미미 (Mimi), 두 가난한 청춘이 달빛에 비치 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사랑의 이중창을 부른 다. 케이지와 쉐어의 사랑은 무르익기 시작해서, 오 페라 하우스를 나와 달 밤을 걸을 때는 영화 제목 뜻 대로 문스트럭이 된다. 쉐어가 케이지의 형의 약혼 녀이지만 그 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그 날 밤에 일은 벌어지고 마는 것이다. 역사를 뒤져보면, 음악 아카데미 (Academy of

에 쓰던 카네기홀을 부셔 버릴 수 없다고 많은 돈을 들여 새로 단장을 했다. 같은 음악을 하면서도 이렇 게 철학이 다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비엔나 국립 오페라 (Wiener Staatsoper) 가 있다. 1869년에 문을 열었는데 후란츠 황제와 엘리자 벳 황후의 참관하에 모짜르트의 돈 죠반니가 공연 되었다. 이차대전에 많이 파괴되었지만 전후에 복 구 작업을 하고 1955년에 개관을 하였다. 크리스탈이 오스트리아의 명물인 만큼 실내의 샨델리아도 일품이다. 이 크리스탈을 만든 공장에 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 크리스탈 을 제공했다. 일년에 50편 이상의 오페라를 연출하여 10개월 동안 매일같이 공연을 한다. 그래서 보통 한 주일 동 안에 매일 딴 오페라를 공연한다. 매년 오스트리아 축제 도중 하루는 ‘비엔나 오 페라 볼’ (Ball) 이라고 알려진 댄스 파티가 열린 다. 누구든지 표만 사면 참석할 수가 있기 때문에 유 럽 각국에서 많이 모여든다. 의자들을 치워 놓은 넓 은 홀에서 선남선녀들이 정장을 하고 스트라우스 의 왈쯔에 맞추어 춤을 추는데, 텔레비전으로 중계 하기도 한다. 또 공연 바로 전에 입석 표를 값싸게 파는 것으 로도 유명하다. 필자도 입석을 사서 들어 갔다. 다 리는 좀 아팠지만 다행히 난간을 잡고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모짜르트를 즐길 수 있었다. 다음날 또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어서면 현대의 미켈란젤로인 헨리 모어 (Henry Moor) 의 풍만한 여인이 우리를 반긴다. 높이 솟아 오르는 분수의 뒤로, 현대식 아취형 기둥들과 유리 로 된 건물의 정면이 보인다. 건물 안 로비 양쪽에 있는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의 화려한 대형 벽화가 건물을 무척 돋보이게 한다. 벌써 가슴이 뛴 다. 대리석으로 만든 높고 넓은 계단을 밟고 올라가 안으로 들어서면 수많은 크리스탈로 장식된 샨델리 아들이 우리 눈을 부시게 한다. 시간이 되어 샨델리 아들이 천정으로 올라가고 불이 꺼지면 서곡과 함께 막이 오른다. 오페라가 시작되기도 전에 하루 밤 자 야 할 호텔에 낼 돈이 아깝지 않게 느껴진다.

Music) 가 공연하던 작은 오페라 하우수가 있었다. 박스 (box) 즉 칸막이가 있는 좌석이 18개 밖에 없 었다. 신흥 부자들이 점점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박스를 토박이들이 계속 좌지우지했다. 신흥 부자 들은, 특히 그 사모님들은, 일반석에 앉아 있자니 체 면이 안 서는 것이다. 한 사모님께서 남편한테 떼를 쓰기 시작해서 결국 20여명의 새 유지들이 1880년 에 큰 오페라 하우스를 짓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단을 만들게 되었다. 1960년 대에 뉴욕의 모든 무대 예술단들이 링 컨센터로 들어 왔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오페 라 하우스가 뉴욕에 둘이 있을 수 없다고, 그동안 공 이 극장 옆에 비엔나에서 제일 유명한 재커 호텔 (Hotel Sacher) 이 있다. 한 때에는 부자들과 귀 족들이 혼외정사를 하던 곳으로 잘 알려졌지만 지 금도 유명한 이유는 재커토트 (Sachertorte) 라는 초콜릿 케익을 처음으로 발명했기 때문이다. 지금 도 계속 만들어 팔고 있는데 여행자들 한테는 나무 상자에 넣어 준다. 새로 구어 낸 케익의 맛은 일품 이다. (계속) 사진 설명

오래 전에 문스트럭 (Moonstruck) 이라는 영화 가 있었다.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두카키스의 누이

연해 오던 건물을 부셔 버리고 들어왔다. 반면에 뉴 욕 필하모닉은 새 오케스트라 홀로 들어 왔지만 전

1. 메트 오페라 하우스 야경. 2.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야경. 3. 비엔나 오페라 볼. 춤추는 것도 즐겁고 보는 것도 즐겁다.

경영칼럼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5월 1일 수요일

보스턴 대학교 (Boston University) 경영대학

이유택 교수의 생활속에 경영이야기 첫번째 보따리에서 꺼내는 “나의 발견”이야기 (VIII) 의사결정의 7 단계

고, 시험의 경우도 대충대충 공부하다가 시험 날짜 에 닥쳐서야 공부를 하니 조금만 어렵게 나와도 특 별히 어려웠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주에는 의사결정의 7 단계 혹은 7가지 요소 중 그 첫번째인 ‘의사결정이 필요한지를 결정하 라’는 내용에 대해 논의 해 보았다. 이번주에는 그 다음 주제인 ‘문제를 분류해 보라’ 그리고 ‘문 제의 핵심을 정의해 보라’에 대해 논의 해 보겠다.

효과적인 의사결정자들은 직면한 문제들이 일 반적인 문제들인가 혹은 특별한 문제들인가를 파 악 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인다. 왜냐하면 대부분 의 문제들이 미리 준비하고 예측하려고 노력 한다 면 일반적인 룰로 해결 할수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 이다. 이러한 일반적인 문제들은 기업이든 개인 이든 잘 다듬어진 시스템으로 해결될수 있도록 하 고, 경영자들은 정말 특별하고 예상치 못한 문제들 에 시간을 쏟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려는 노력을 하 여야 할것니다.

2 단계: 제기된 문제를 분류해 보라 피터 드러커 교수는 의사결정이 필요한 문제라면 그 다음으로 ‘제기된 문제를 분류해 보라’고 조언 한다. 통상 경영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4가지 유 형의 문제들이 있다고 한다. 1) 조직과 산업 전체 에 모두 일반적인 문제, 2) 조직에는 일반적이지만, 산업 전체로 보았을때는 특이한 문제, 3) 처음에는 특별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반적인 문제, 그리 고 4) 아주 특별한 문제 등이 그것들이다.

그 회사의 사장은 잠시 눈을 껌벅이더니, ‘지금 까지 만난 컨설턴트들이 문제를 얘기하면, 마치 자 기들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것처럼 세일즈를 했었는데, 당신은 그렇지 않군요.’ 필자는 대답했 다. ‘사실 경영자들이 처한 대부분의 문제들은 경 영자들이 해결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들이 워 낙 많이 발생하다 보면 문제들이 서로 얽히고 설켜 서 어떤것이 문제의 핵심인지를 망각하는 경우가 많 습니다. 저는 그것만 해결 해드린다면 대부분의 문 제들을 당신이 해결 할수 있을것으로 믿습니다. 당 신은 훌륭한 경영자이니까요.’

일반적인 문제들은 일반적인 해결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다. 특히 반복되는 문제들이나 예측 가능 한 문제들은 기존의 룰과 업무관행을 통해서 해결 할 수 있다. 일단 일반적인 문제들을 다룰수 있는 룰과 관행을 정립해 놓기만 한다면, 이런 문제들은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여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해결 될수 있다. 여기서 의사결정자가 해야할 일은 올바 른 원칙을 개발하고 이 원칙이 지켜 지도록 조직원 들과 공유하는 것이다.

문제가 무었인지를 정의하는 것은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마지막의 ‘아주 특별한 문제’의 경우에는 특별 한 해결책이 요구된다. 왜냐하면 특별한 문제란 특 수한 상황이거나 예외적인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이 기 때문에 그에 따른 개별적인 해결책이 요구되어 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관건은 이 특별한 문제 가 과연 정말 특별한 문제인가 이다. 많은 경영자들 이 특별한 경우라고 문제의 예외성을 주장한다. 예 를 들자면, ‘기름값이 올라간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판매가 감소된다’, 등등 너 무나도 많은 특별한 문제들을 제기하면서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3 단계: 문제의 핵심을 정의해 보라 우리들은 흔히 분명히 문제는 있는것 같은데 무었 이 문제의 핵심인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중견 기업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 기업의 중간 관리자가 필자의 생산전략 수업을 듣고, 조직에 가서 배운것을 토대로 회사에 적용하 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학교에서 강 의를 하는 사람으로써, 강의를 들은 학생이 배운 내 용을 실전에 사용해 보겠다고 시도한것 자체가 참 고마운 일이다. 문제는 강의실에서 배운것이 실전 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기 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것은 다음 기회에 논의하기로 하고, 일단 이 학생은 회사의 사장에게 얘기하여 필자를 회사로 초청 하였다.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도 이런 모습들을 종종 볼수 있다. 약속에 늦을경우 오늘 특별히 길이 막혔다 고 하기 쉽상이고,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때 에는 이번 시험이 특별히 어려웠었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정말 특별한 문제를 일으 킨 특별한 원인들 일까? 물론 위에서 언급한 기업 의 예에서나 우리 생활속에 문제들에서 정말 특별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정도의 문제들은 과거 언젠가 누군가 여러번 다루었던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그리 특별한 경우가 아니 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기름값이 오르는데는 오르기전에 그럴만한 이유가 발생되고, 시장의 위 축도 대부분의 경우는 하루아침에 발생한다기 보다 는 알게 모르게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 개인의 경우도 항상 빠듯하게 출발하다보 니 조금만 길이 막혀도 약속시간에 늦게 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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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의 경험이 많지 않고 학교에서 강의나 (?) 하 는 교수가 기업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모두 해결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는 마음을 가지고 필자를 만 난것 같다. 그래서 인지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 들을 약 3식간에 걸처 모두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는 마치 자신은 이렇게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실전에 있는 경영자라는것을 강조라도 하듯 필자에 게 물었다. ‘문제가 이렇게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이것을 당신이 도와줄수 있겠습니까? ‘라고 필자 에게 물었다. 필자는 이렇게 대답 했다. ‘제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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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미팅에서 그 회사의 대표가 나열했던 약 50가지의 문제들을 세가지로 정의해서 보여 주 었다. 처음 나열한 13개의 문제들의 핵심은 전략 과 연결되어 있고, 다음 16개의 문제의 핵심은 조직 적인 이슈와 관련되어 있고, 나머지 21개의 문제들 은 운영상의 문제들인것 같습니다. 그냥 50가지의 문제를 세 가지 핵심 단어들과 연결만 시켜 놓았는 데, 그 경영자는 눈을 크게 뜨더니, ‘참 잘 정리가 되었군요.’ 라고 말하면서 벌써 자신에게 떠오르 는 문제의 해결 방법을 자랑스럽게 설명하기 시작 했다. 경험이 많은 경영자라서 그런지 금방 전략적 문제, 조직적 문제, 그리고 운영상의 문제의 핵심들 을 바로 알아차리고 그 원인과 다양한 해결 방법들 을 연결 시키기 시작한것이다. 문제가 무었인지를 정의하는 것은 올바른 의사결 정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문제의 핵심을 알지 못한다면 그 문제를 해결할수도 없고 해결책을 내어 놓는다고 하더라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문제의 핵심을 모르고 문제를 해 결하려는 것은 마치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데, 정 작 치료해야할 질병은 치료하지 못하고 질병 주변 의 징후만 치료하는 것과 같을것이다. 문제의 핵심 을 올바로 파악하였는데도 예상치 못한 잘못된 결과 를 가져왔다면, 피드백을 통해 결과를 좀더 좋게 바 꿀 수 있지만, 아예 문제의 핵심을 알지 못하고 처방 을 내려 결과가 나쁘게 나와 또 다른 처방을 내리게 되면 점점 문제의 핵심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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떻게 전문경영인인 당신이 풀지 못하는 문제를 한 꺼번에 해결할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물 었다. ‘그나저나 당신은 이렇게 복잡한 문제들의 핵심이 무었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 그는 이렇게 대답 했다. ‘그걸 알면 제가 문제를 벌써 해결했지 이렇게 고민만 하고 있겠습니까?’ 필자는 이렇게 얘기 했다. ‘아 그럼 제가 지금 당신이 가진 모든 문제를 당장 해결해 줄수는 없지만, 함께 이 문제들 의 핵심이 무었인지를 함께 고민 해드릴수 있을것 같군요.’ ‘문제 해결 능력이야 전문 경영인인 당 신이 더 좋을테니, 저는 함께 이런 복잡한 문제들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 차근차근 함께 찾아가는 일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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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Anna Jung의

내집마련 가이드

Anna Jung (MA 공인중개사)

렌트와 크레딧 점수 본인의 집을 렌트를 주려고할 때 에 우선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 이 테넌트의 크레딧점수 입니다. 우선 테넌트로부터 렌트 신청서(Rental or Lease Application)를 작성하게 합 니다. 이 신청서는 테넌트의 모든 것 을 한 눈에 알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 습니다. 우선 테넌트의 가족 구성원의이름, 렌트비, 이사 올 날짜, 개나 고양이가 있는지 여부, 현재 주소지와 현재 직 장, 월 소득액 및 현재 통장 잔액 등 여 러 상세한 테넌트의 정보를 기입하게 되어 있으며, 특히테넌트의 소셜넘버 를 기재하게 되어 있어서, 이를 바탕 으로 집주인으로 하여금 테넌트의 크 레딧 리포트를 청구하여 열람할 권리 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테넌트 의 사인이 없이 그 사람의크레딧을 조 회하면 나중에 아주 곤란한 문제를만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테넌트의 크레딧 리포트의 기 본 점수를먼저 살펴봅니다. 일반적으 로 620점 이하이면 우선 실격으로 봅 니다. 620점부터 700점까지이면 일 단 고려대상으로 인정하고, 700점 이 상이면 테넌트로서 합격으로 봐도 무 방합니다. 크레딧 점수가 좋으면 그 크레딧 점수의 유지를 위해 렌트를 제 때에 낼 것은 당연하다고 봐도 괜찮 습니다. 100% 개런티는 할 수 없지만 거의

괜찮다고 봐도 좋겠습니다. 700점 이 하일 경우, 혹은 620점 이하일 경우 에는 왜 그렇게 크레딧 점수가 낮은 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크 레딧을 형성하는 여러 페이먼트 들이 만들어진지 2년 미만일 경우에 도 크레딧 점수가700점을 넘는 경우 가 많이 있으며 본인은 크레딧이 무 척 좋다고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리포 트를 떼어보면 자기 자신의 것이 아 닌 것이 불쑥올라와 여태 지불하지 않 은 금액으로 나타나는바람에 이미 컬

되었는지, 향후 또 다른 연체를 하지 않을 수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급여가 충분하여 월정 렌트액을 충분 히 낼수 있는 사람들이 예상 외로 상 당히 많습니다.

테넌트의 다른 모든 요소, 즉 가족 구성원, 애완동물의 유무여부, 직장, 월 급여, 몸가짐의 단정함 여부 등등 이 모두 맘에 들고 괜찮을 경우인데, 오직 크레딧이 어떤 문제로 인하여 안 좋은 경우, 위에 열거한 여러 방법으 로 테넌트의크레딧 점수를 다시 한 번 살펴본 후, 차후의 연체에 대비하여 보증금(시큐리디 디파짓, security

집 주인의 입장에서는 장래의 테넌 트를 선정할 때 그 사람이 크레딧 점 수가 우선적으로 객관적으로 고려해 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는틀림이 없지만 이렇게 특별한 경우같이 크레 딧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다소 예외 로 생각하고 처리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집 주인의 입장에서는 장래의 테넌트를 선정할 때 그 사람이 크레딧 점수가 우선적으로 객관적으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렉션 컴퍼니로 넘어가서 자기 자신이 크레딧 히스토리에 기록되어 있어 평 소 본인의 정상 점수보다 100점 이상 점수가 떨어져있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크레딧 리포트의 각 항목들을 자세히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페이먼트를 계속 연체하면서 내지 않거나 한두 달 늦게 지불한 경우, 그 페이먼트가 3, 4개가넘어가면 600점 이하로 떨어집니다. 그러면 왜 그렇 게 페이먼트를 연체하였는지,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있었는지, 지 금 현재는 그러한이유들이 모두 해결

deposit)을 1달치 정도로 청구하는 방안을 같이 사용하면 다소 안심이 될 수 있겠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숏세일이다, 포 클로저다, 파산이다 해서 현재 가지 고 있는 주택의 높은 페이먼트를 내 기가 힘이 들어서 결국 집을 정리,처 리하고 아파트로 들어가거나 일반 주 택을 렌트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 다. 이런 경우에는 테넌트의 크레딧이 600점 이하로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크레딧 점수가 무척 낮아 져 있지만, 현재의 직장이 괜찮고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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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이 나쁘니까 무조건 뽑지 말 아야 한다라고 단언하거나 크레딧이 좋으니까 렌트를 줘도 아무 걱정 없 다 라고 단언하여 결정하는 것보다는 크레딧과 함께 장래 테넌트가 될 사람 의 과거와 현재의 재정상태, 직장 등 모든 것을 같이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크레딧이 지금 무척 좋다 하더라 도 렌트 도중에 경제사정이 악화되어 연체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고 있 으며, 숏세일, 포클로저 및 파산 등으 로 인하여 크레딧이 나빠졌으나 그 이 후에는 본인이 본인의 크레딧 회복을 위해서 보다더 착실하게 렌트를 제때 에 잘 내는 사람들이많기 때문입니다. 애나정 :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한인단체 소개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5월 1일 수요일

미국 TOP소아과 원장이 전하는 자녀양육 지침서 | “부모도 반 의사가 되어야 한다”

[제5회] 10대 아이들의 가출 Teen runaways 이상원 박사 (소아과 전문의) ■ 10대 아이들의 가출이란 대략 13세부터 19세 연령 층의 아이들을 10대라고 한다. 18세 이전 10대 아 이가 부모나 보호자의 허락 없이 적어도 하루 저녁 동안 자기 집을 나가 있는 것을 가출이라 한다. 나 이가 그 보다 어린 아이들이나 정신이 박약한 아이 들이 자기 집을 나갔다가 집을 찾지 못해 적어도 하 루 동안 또는 그 이상 오랫동안 자기 집으로 들어오 지 못하고 방황할 때는 가출이라 하지 않는다. 미국 에서는 매년 백만 명의 10대 소아들이 가출하고 한 국에서는 매년 10~12만 명의 소아들이 가출하고 연령별로 볼 때 12~13세 연령층 사춘기 아이들과 10대 아이들이 가장 많이 가출한다(소스-2002년 2월 7일 무등일보). ■ 10대 아이들의 가출 원인과 동기 모험하기 위해 자기 집에서 사는 것이 무미건조하기 때문에 화나서 가정이나 부모에 불만족 할 때 가정 이나 학교에서 생긴 일로 인해 불쾌할 때 가출하는 경우도 있고 불쾌한 일이 없는 데도 가출할 수 있다. 학교 성적 부진으로 부모의 꾸지람을 두려워 할 때 공부를 잘못한다고 교사로부터 훈계 받을까 두려워 할 때 학교 교육과정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때 부 모가 사랑하지 않을 때나 조건적으로 사랑할 때, 또 는 그릇된 사랑을 받을 때 부모가 과도히 권위적일 때, 부모와 자녀 사이에 불화가 생길 때, 형제간에 시기할 때, 학교에 다니기가 싫을 때, 실제로 비행 을 했을 때나, 비행한 사실이 없는데 부모가 자기가 비행 했다고 의심해 부모에게 화났을 때, 자기가 부 모 몰래 어디로 가버려 자기가 없으면 부모가 걱정 하면서 자기를 찾을 것이라는 환상이나 부모가 자 기를 보고 싶어 찾을 것이란 환상 때문에 공정치 않 게 취급당했다고 생각하거나 사회로부터 악의적 취 급을 당했다고 생각할 때 마음에 맞는 몇몇 동료들 과 함께 가출해 갱단을 구성하기 위해 무미한 생활 을 하는 것 보다 좀 더 재미있고 모험적인 생활을 해 보고 싶은 충동심이 생길 때, 돈을 벌어 부모나 형 제를 돕기 위해 자기 자신이 노력해서 경제적으로 독립해 더 잘 살아보기 위해 세상을 구경하기 위해 근친 성관계가 있을 때, 특히 친아버지나 의붓아버 지로부터 성 학대를 받을 때 엄마가 자기대신 딸을 아버지의 사랑의 대상자가 되게 유도하거나 압력을 가할 때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거절당할 때 집에서 내쫒길 때 빈곤, 아동(소아)학대, 가정 파괴, 충동적 성격 등으로 그 외 다수 ■ 가출한 10대 아이들의 현행 가출하는 10대 여아들은 먹고살기 위해 매매춘을

할 수 있다. 가출한 10대 남아들은 성공하지 못하 면 부끄럽다고 부모에게 전화하지도 않고 어디에 있다고 소재지도 밝히지도 않는다. 갱단에 가입하 거나 저임금으로 고용되어 열심히 할 수 있다. 서 로 마음 맞는 가출 10대들끼리 또는 가출하게 된 동 기나 문제가 같은 10대 아이들끼리 동거할 수 있다. 가출한 10대 아이들의 대부분은 가출하게 된 동기 를 사실대로 말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부모와 자 녀와의 관계에서 생긴 문제나 학교와 학생간의 관계 에서 생긴 문제로 인해 가출했을 때 문제를 일으킨 책임 한계를 놓고 부모나 학교당국과 10대 아이가 서로 따질 때 대부분의 경우, 10대 아이들이 부모나 학교 당국에게 문제가 생긴 책임을 전가 할 수 없다 고 생각하고 가출할 수 있다. 한 이틀 동안 가출해 다른 10대 친구들과 함께 보내고 집에 돌아온 10 대 아이들의 대부분은 정신적으로 정상적이다 그러 나 여러 번 가출한 10대 아이들이나 반복 가출하는 10대 아이들의 대부분은 정신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영구적 가출을 한 10대 아이들의 대부분은 무주택 자가 된다. 그들 중 75%는 범법행위에 가담하고, 50%는 매춘행위를 한다. 그 외 심각한 정신적 문 제를 갖고 있다. 그들 중 50%는 아동(소아)학대와 성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다. 그들의 대부분은 정신 적 문제 이외 다른 건강문제가 있다. 간염이나 성병 에 걸려 있을 수 있고 마약을 남용하는 것이 보통이 다. 그들은 무료 건강진료 클리닉을 자주 찾는 경향 이 있다. ■ 10대 가출 아이들의 치료와 대책 부모와 10대 자녀와의 관계, 학교 당국과 10대 학 생과의 관계, 또 10 대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문제로 가출한 대부분의 10대 아이들은 특별한 상 담 치료나 처치가 요하지 않으나 그들 상호간의 관 계를 개선해야 한다. 학교 가기를 싫어서 가출하면 학교 교과 과정이 그 10대 자녀에게 적절한지 재평 가하고 그에게 적절하게 교과 과정을 변경한다. 필 요에 따라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공부를 동시 할 수 있다. 데이트, 섹스, 결혼, 책임, 독립, 장차 직업 등 에 관해 특별 교육을 시킨다. 10대 자녀와 아버지 와 또는 엄마와 근친관계가 있으면 그를 해결한다. 10대 자녀와 부모, 전 가족이 적절한 상담 치료를 통해 가출하게 된 동기를 알아 해결한다. 전반적 가 정생활을 재평가 한다. 부모가 과도하게 권위적으 로 10대 자녀를 양육하는지 알아서 그렇게 양육했 으면 바르게 양육한다. 가출한 10대 자녀들이 법 적 성년이 되기 전이나 법적 성년이 된 후 범법행위 를 해 체포되는 율이 더 높다. 성년이 된 후 이혼율 이 높고 정신적 문제가 생기는 율이 높다. 그에 대 해 적절한 치료를 한다. 가출한 10대 아이들이 집

단적으로 모여 사는 거주처를 구가 책인 하에 마련 해 그들이 그들의 가족들과 자주 접촉할 수 있게 주 선해 준다. 그들에게 적절한 교육, 직업 훈련을 시 켜 그 사회에서 건설적인 성원으로 살 수 있도록 한 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가출을 했던 10대 아이 들의 대부분은 가정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없고 범법행위를 반복한다. ■ 가출한 10대 자녀들의 가정이나 부모가 할 일 가출 하게 된 동기와 이유를 알아보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첫 과제이다. 자기 자신의 장래를 위해서나 가정을 돕기 위해 가출하려고 하는 10대 아이들의 대부분은 양심적이고 근면하고 기업심이 왕성하다. 기업을 하려면 적절한 교육, 경제적 뒷받침과 그 외 다른 준비가 필요하고 부모와 가족과 함께 살면서 기업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훈 련시킨다. 모험하기 위해 가출하면 가정생활을 보 다 재미있게 만들고 클럽활동에 가담하도록 도와주 고 사회 봉사활동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게 한다. 가출하면 그의 안녕이 위태할 것이란 것을 뻔히 아 는 부모들이 가출하겠다고 부모에게 홧김에 말하는 10대 아이에게 “가출할 테면 집을 나가라”고 말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부모가 그런 말을 할 때 10 대 아이는 더 화낼 것이다. 어떤 10대 아이들은 화 가 나서 집을 나간 후 화가 가라앉은 후 돌아온다. 조건 없는 진정한 사랑이 자녀에게 잘 전달되게 그 들을 많이많이 사랑해야 한다. 학교 공부를 하는데 문제가 생기면 교과과정을 재평가하고 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시킨다. 과도히 비난하거나, 체 벌로 훈련시키거나, 그렇게 하지 말라고 조르거나 창피를 주는 방법으로 훈련시켜 가출을 방지할 수 없다. 함께 가출한 또래들을 더 이상 만나지 않게 한다. 가출한 뒤 돌아온 10대 자녀를 잘 이해해 주 고 가능한 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생활보장을 해주고, 정신치료를 해주고, 입양시키고, 적절한 교 육, 약물남용 치료, 일반 건강문제 해결, 부모와 관 계의 문제 등을 개선하는 데도 오랜 기간이 요한다. 가출한 10대 아이들이 필요할 때는 부모나 가족, 또 는 보호 당국에게 무료로 전화할 수 있는 방법을 국 가적 차원에서 그들에게 제공해서 가출한 아이들이 부모들이나 친지들, 보호 관련 당국에 어느 때든지 어디서든지 전화통화로 도움 받게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10대 가출 아이들은 입양부모를 찾아 입양시키거나 그룹생활 을 할 수 있게 하거나 독립해 살 수 있도록 주선해 준다. 필요에 따라 의사의 적절한 진단 치료를 받 고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국가의 경제적 도움 을 받도록 한다.

한인회보는 한인사회를 위해 묵묵히 활동을 수행하는 우리의 한인 단체를 소개합니다. 단체의 활동소개를 원하는 한인단체는 언제든 한인회보로 제보해 주시면 정성것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B형 간염 퇴치에 앞장서는 MIT TEAM HBV [ MIT Team HBV (MIT B형 간염 동아리)는 보스턴 근교의 B형 간염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대학교 동아리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3억5천만명 이상 의 B형 간염 환자가 생기고 그 중의 25%는 간암에도 걸립니다. B형 간염 은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흔하고 의무 백신이 시작한 1990 년 전에 태어나신 분들은 B형 간염의 유무를 확인할것을 권장합니다. 우 리 동아리는 보스턴 한인사회에 B형 간염에 대해서 알리고 예방 및 치료 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teamhbv@mit.edu 로 연락주시면 신속한 답변 하겠습니다.

자신이 속한 단체나 동아리를 소개하고자 하시는 분은 한인회보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기사보낼 곳 : haninhoebo@gmail.com

Wednesday, May 1, 2013

김예진의

영화

New England Korean News

영화 산책 YEJIN’s MOVIE COLUMN

The Big Wedding (2013)

Midnight’s Children (2013)

Don (Robert De Niro)와 Ellie (Diane Keaton) 은 오래 전 이혼을 한 부부 이다. 한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 둘은 입양한 아들을 결혼식을 위해 행복한 커플 이미지를 보여줘야 하는데. 게다가 이 둘의 아들의 생모가 아들 결혼식을 보러 비행기를 타고 곧장 오면서 부터 상황은 복잡해 진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 이 가족은 과거, 현재 , 그리고 미래에 일어날 일들로 인하여 끊임 없는 놀 림을 당하고, 이 결혼식은 점점 이상해 지기만 한다.

이 영화는 인도를 배경으로 둔 베스트 셀러 작가 Salman Rushdie 의 소설 Midnight’s Children 을 바탕으로 하였다. 1947년 8월 15일, 인도는 영국으로 부터 독립을 선언한다. 같은 날 , 봄베이 병원에서는 두 아기가 바뀌게 된다. 한 아기, Saleem Sinai 는 가난한 여자의 아들이고, Shiva 는 부유한 커플의 아들이다. 이 둘이 바뀌면서 부터 이 두 아이의 삶은 완전히 바뀌어 버리는데. 하지만 신기하게 도 이 둘은 인생에 이상하게 계속 엮기게 된다.

감독: Justin Zackham 출연: Robert De Niro, Diane Keaton, Katherine Heigl, Amanda Seyfried, Robin Williams 장르: 코메디 개봉: 4월 26일

감독: Deepa Mehta 출연: Shabana Azmi, Satya Bhabha, Shahana Goswami 장르: 드라마, 판타지 개봉: 4월 26일

글짓기대회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5월 1일 수요일

2013 NAKS-NE 글짓기 대회 수상작 나의 고민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10학년

제가 고등학생 이 되면서 내가 누구인지 생각 해 본 적이 많습 니다. 특히 내가 한국 사람인지 미국 사람인지 고민한 것이 많 습니다. 왜냐하 면 저는 Charles River가 보이는 보스톤에 있는 Mount Auburn 병원에서 태어났 고 어렸을 때부 터 다른 미국 아이들과 자랐지만 제 부모님은 한국 에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미국 아이들과 미국학교에 다 녔고 한국 아이들처럼 학원을 한번도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미국 아이들처럼 햄버거와 피자를 좋아 하고 저의 제일 친한 친구들도 미국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글보다는 영어가 더 익숙해서 미국 책들을 항상 더 좋아하고 그 이유로 미국 영화들이 귀에더 쏙쏙 들어와 더 재미있게 봅니다. 얼마 전 보스톤에서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났습니다. 보스톤 마라톤에서Dzhokhar Tsarnaev 와 그 아이의 형이 폭탄을 두 개나 터트린 것입니다. 그 일로 4명이 목 숨을 잃었고 백명 넘깨 다치게 되었습니다. 여덟 살 아이도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무척 슬픈 일이었

습니다. 이렇게 상상도 할 수 없게 무서운 일이 일 어났을 때 보스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 도와 주면서 위로해 주었습니다. 마라톤을 뛰어서 힘들 은 분들도 다친 사람들을 도와 주려고 5마일을 더 뛴 것도 들었습니다. 저는 여기저기에서 “Boston Strong”이 써 있는 싸인들을 제 마음을 움직이였 고 저는 보스톤과 더욱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리 고 보스톤에 대한 사랑을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렇게 생각을 하면 저는 미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미국인이라고 얘기하 면 저를 믿을까요? 2년 전 저는 제 가족과 Pennsylvania를 방문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우리 에게 “어디에서 왔니?”라고 물어 보았어요. 우리 는 웃으면서 “보스톤”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 분은 다시 우리에게 물었지요. “아니, 아니, 어디 에서 왔어요?” 우리는 눈을 동그랐게 뜨고 서로 쳐다 보았어요. 그제야 엄마께서 “우리는 한국에 서 왔어요.”라고 하셨어요. 제가 아무리 미국사람 이라고 우겨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저를 미국사람으 로 보지 않지요. 제가 미국에서 태어나고 저의 생 김세는 누구가 봐도 동양적이고 제 몸에는 한국피 가 흐릅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제가 한국인인 이유도 많습니 다. 태극기만 봐도 가슴이 뛰고 모르는 한국사람들 을 만나도 꼭 가족처럼 가깝게 느껴집니다. 밖에서 한국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저는 눈이 커지면서 “ 엄마! 저기 있는 사람들이 한국사람인 것 같아!” 라고 합니다. 가게에 한국의 Samsung 컴퓨터나 전 화기를 볼 때마다 반갑고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이

서윤진

번에 Gangnam Style으로 한국의 이름을 알린 Psy 가 유명해졌을 때 라디오에서 한국 노래가 나오는 것을 듣고는 한국이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또, 저는 다른 한국 아이들처럼 이승기를 좋아하고 찬 란한 유산, Ins, 그리고 지붕 뚤고 하이킥 같은 한국 드라마들을 보는 것을 즐깁니다. 올립픽을 하거나 축구 개임을 하면 저는 항상 제 가족과 함께 힘차게 한국을 응원합니다. 저번 올립픽에서 우리 작은 나 라 한국에서 온 김연아 언니가 이겼을 때 꼭 제가 이 긴 것처럼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침 마다 시리얼보다 엄마께서 만들어 주신 따뜻한 밥과 된장국이 항상 최고입니다. 저는 누군가 저에게 “한국사람이니, 미국사람이 니?”라고 물어 보면 저는 이제갸 당당하게, “한 국과 미국사람이 둘 다인 Korean-American이예 요”라고 얘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말로 “모든 것은 깜거나 하얗지 않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홰색이란 중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인생을 살면서 한 국사람만, 아니면 미국사람으로만 살고 싶지 않습 니다. 제 꿈은 나중에 영어 선생님이 되서 한국과 미국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하고 여름에는 한국에 가서 한국사람들과 한국사람처럼 생활하고 싶습니 다. 제 부모님께서는 나중에 저와 제 오빠가 둘 다 대학에 간 후 한국에 가서 살고 싶어하십니다. 그래 서 여름마다 제 가족과 시간을 지내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제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반반이 아닌 100% 한국사람, 그리고 100% 미국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2013 NAKS-NE 글짓기 대회 수상자

총영사상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10학년 서윤진

Pre-Kinder 남소은

4학년 대상_최유민

5학년 대상_김산

3학년 대상_권정우

Kinder 김서연

1학년 대상_문소연

2학년 대상_이재서

6학년 대상_최예빈

7학년 대상_김예진

8학년 대상_최지현

여러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9학년 대상_김선우

10학년 대상_오성은

11-12학년 대상_함진아

종교광고

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종교단체 무료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지역 한인들의 종교생활 활성화를 위해 무료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관심있는 종교단체는 언제든 연락 주시면, 한인회와 함께 한인사회 정보화 사업에 앞장서는 IT 전문가들이 귀 단체와의 상담을 통해 효율적이고 멋진 홈페이지를 무료로 구축해 드림니다. (단 소정의 월 관리비가 부과 됩니다.)

연락주실 곳 : haninhoebo@gmail.com / 전화: 857-233-2438

“영감있는 기도로 한 해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생명이 풍성한

뉴햄프셔감리교 회

보스턴 장로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Boston Evangelical Church

담임목사 : 이 병 수

담임목사 이정찬

8 Pleasant St. Salem NH 03079

부 교역자 안성용

주일예배 오전 11시 30분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1부예배 2부예배 중고등부예배 아동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주일오전 09:00 주일오전 10:00 주일오전 10:00 주일오전 10:00 수요일 오후 8:00 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 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Wesley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새벽기도(월-금)

오전 5시

뉴햄프셔감리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The Korean Methodist Church) 미주연회 뉴잉글랜드지방 소속교회입니다. 이병수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교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강원도 영월에서 첫 목회를 시작하여, 서울의 광림교회와 2011년 8월부터 뉴햄프셔감리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2004년 미국 유학중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워 이겼고, 섬김과 치유의 목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영어미사(주일학교가 있는 주) 오전 10시

주일예배 11:30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목요성경공부 저녁 7시

성숙한 그리스도인, 성장하는 교회

예배및모임안내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603) 553-3422, 552-3770

미주이민 백주년 기념교회 힐로교회(하와이)에서 사역하였고,

보스톤감리교회

담임목사 조상연

The Korean Methodist Church of NH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30분 (한국어)

평일미사 (목) 오후 7시30분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30분 (화~금)

담임목사 안신형

셔틀서비스 리버사이드역 성당 11:00am 11:20 am 성당 리버사이드역 미사후 30분, 40분

TEL. 781-393-0004(교회)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 (Tufts University 앞)

45 Ash St. Newton MA02466 /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 www.kccboston.org

추억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5월 1일 수요일

70년대의 하이틴 영화, 진짜진짜 시리즈에서 고교얄개까지… 르가 되었다. 하이틴 영화는 저예산으로 제작 가 능했으며, 검열로부터 자유로웠기 때문에 당시 제 작자들이 하이틴영화를 더욱 더 선호하게 하게 되 었다. 그 결과 1976년에는 25편의 하이틴 영화가 제작되었고, 그 중에 10여 편이 흥행에 성공할 정 도였다. 이러한 하이틴 영화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영 화는 바로 <고교얄개>이다. 영화가 원작으로 삼 은 조흔파의 <얄개전>은 1960년대 베스트셀러 고, 영화가 개봉될 당시 청소년들이 이미 많이 읽 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일정한 성공요인을 안고 있 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늘 사고만 치지만 명 랑한 주인공 이승현과 치기만만한 ‘마초 ’스타 일의 친구 진유영, 공부를 잘하지만 유약한 모범생 스타일의 김정훈은 고등학생의 전형적인 유형으 로 등장하여, 이후 하이틴 영화의 상징이 되었다. 이 영화의 주제는 하이틴 영화가 으레 그렇듯이 간 단명료하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 고, 극복하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내 용이다. 그 밖에 하이틴 영화감독의 트로이카인 김 응천, 문여송, 석래명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스타 일의 영화 <우리들의 고교시대>와 같은 작품이 선보일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다. 임예진과 이덕화를 전살의 하이틴 스타로 등극시킨 진짜 진짜 잊지마의 한 장면

지금도 청년문화에 대한 상징적 이미지는 청바 지, 생맥주, 통기타로 요약된다. 이러한 이미지가 형성된 것은 1970년대로, 박정희 정권의 독재와 억압 속에서도 자신들의 취향과 감수성을 드러냈 던, 대학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젊은 지식인들, 소 위 ‘청년’들에 의해서이다. 청년세대의 감수성 을 지닌 소설가 최인호, 청년들의 감성을 가장 정 확하게 집어냈다고 평가되는 대중음악인 이장희 와 신중현, 청년들의 갈등과 고뇌를 가장 전형적으 로 표현했던 영화감독 하길종 등은 그 당시 청년들 에게 커다란 공감을 얻었다. ‘청년’들은 기성세 대와 갈등을 빚으며 자신들의 욕망과 감수성을 또 래집단의 독특한 스타일로 저항적 성격을 지닌 청 년문화를 형성했다.

즈를 통해 임예진과 이덕화이라는 하이틴 스타를 탄생시켰다. 청순한 소녀와 불량한 남학생 사이의 교감과 갈등은 상투적이지만 교복 아래 감춰졌던 당시 10대들의 욕망과 자기표현의 욕구를 드러내 며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이후로, 제작진 들에게 하이틴영화는 불황을 타개하는 중요한 장

그러나 1977년 <고교얄개>이후에도 여전히 인기를 계속되었지만, 10대들의 현실적인 위치에 주목하기 보다는 얄팍한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작 된 하이틴 영화들은 유사한 내용들만을 반복하게 되면서, 서서히 인기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김일 란 / 한국영상자료원 객원연구원)

청년문화처럼, 분명하게 뚜렷하게 드러난 것 은 아니지만, 10대들에게도 역시 이러한 자기표 현의 욕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 로, 1970년대의 경제성장은 이들에게 강한 구매 력을 부여했다. 그래서 10대들은 대중문화와 문화 상품을 소비하는 중요한 집단으로 부상했다. 이러 한 변화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10대들을 타깃으로 한 하이틴 영화들이 등장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1972년에 <여고시절>(강대진)으로 시작되어, <여고졸업반>(강대진, 1975), <진짜 진짜 잊 지마>(문여송, 1975), <고교얄개>(석래명, 1977), <고교우량아>(김응천, 1975) 등으로 이 어지며, 1970년대 중반 한국 영화의 흥행을 주도 했다. <진짜 진짜 잊지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진짜 진짜 좋아해, 진짜진짜 미안해 등 진짜진짜 시리

아기다리고기다리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던 하이틴 코믹영화의 선구자 얄개시대의 한장면

한인회보는 여러분들의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자리 잡은 우리의 기억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봄날의 따스한 햇볕과 같이 우리의 마음을 찬찬히 녹여 줄 것입니다. 추억을 함께 나누며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하고자 하는 분들은 저희 한인회보에 추억을 기고해 주시기 바람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추억은 우리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줄 것입니다. 추억 보내실 곳 : haninhoebo@gmail.com

한인사회 게시판

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게시판 한인사회 게시판은 한인들의 경조사 및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보내실곳 : e-Mail: haninhoebo@gmail.com

WorldFest에 초대합니다.

나이들어 대접받는 비결 열가지 1. 정리 정돈(整理整頓)

안녕하세요? 저는 YMCA International Learning Center 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는 김 은 숙입니다. 또한 그 곳의 Leadership Class 회원으로서 이 번 행사를 준비하는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나라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우리 나라를 대표 할 수 있는 태권도와 고유의 의상과 춤을 동시에 소개할 수 있는 전통 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WorldFest는 몇 몇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여러 해를 거듭해 온 행사지만 한국이 참여하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초대에 흔쾌히 응해 주신 구정회 태권도와 뉴잉글랜드 한국 학교 고전 무용팀에 깊이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의 것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다른 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이 들면 일상의 관심과 애착을 줄이고 몸과 집안과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2. 몸 치장 언제나 몸치장을 단정히하고 체력단련과 목욕은 일과로 하라. 체취도 없애고 건강에도 좋다. 늙으면 추접하고 구질구질 해지기 쉽다.

3. 대외 활동 집안에 칩거하기보다. 모임에 부지런히 참가 하라. 세상 돌아가는 정보 소식을 얻게 된다.

4. 언어 절제(言語節制) 聽以得心 입은 닫을수록 좋고 지갑은 열수록 환영받는다.

5. 자기 몫 돈이든 일이든 제몫을 다하라.

6. 포기(抛棄)와 체념(諦念, 斷念)

친구들과 혹은 가족 단위의 봄 나들이 장소로 우번 도서관 잔디밭에서의 WorldFest를 적극 추천합니다.

건강 출세 사업 가족 부부 자식문제 등 세상만사가 내뜻대로 안되는 경험은 많다. 이제는 포기 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체념 하는게 현명하다.

저는 한 켠에서 우리 나라 음료를 시음할 수 있도록 준비할게요. 나라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7. 평생 학습

놓치지 마세요!

배우는 데는 나이가 없다. 컴퓨터 앞에서 언제나 공부하는 깨여있는 사람이 되라.

5월 19일 일요일 오후 2시 부터 5시 Woburn Public Library 잔디밭

8. 낭만(浪漫)과 취미 각박한 삶속에 낭만을 갖어라. 늘 꿈을 꾸고 사랑하며 감흥과 희망을 가지고 살면 늙어도 청춘이다.

9. 봉사 평생을 사회의 혜택 속에 많은 신세를 지고 살아 왔다.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이제 남을 위해 베풀며 살자.

김은숙 드림

10. 허심 겸손(虛心謙遜) 마음을 비워라. 욕심을 버리면 겸손해지고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밝게 보인다.

[대한민국 유부남 헌장 제 4조] 배용준이 아니더라도... 아내가 겨울연가같은 드라마를 보며 울더라도 한심한 눈으로 쳐다보거나 혀를 차지 마라. 조용히 곁에 앉아 휴지나 손수건을 건네 주라 아내는 최지우처럼 그대에게 안길것이다. 설령 그대가 배용준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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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게시판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5월 1일 수요일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2013 한인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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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편집진 Publisher

2013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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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in 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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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ef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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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김인수/김춘수 박호진/홍옥희 박호진/홍옥희 공병래 김인배 박혜성 강정래/김효진 김인영 박혜영 강민형 김인정 강상원 김정박/권순자 배홍선/이봉자 강승민/김윤정 김정선/조순래 백린/최선경 백승한/손주연 고영복 김주노 고영수/고준 김준구/박선희 백현주 변근식 고인순 김정환 변화근 고종성/김혜련 김종숙 공창우 김종완/이성숙 서규택 구용환/구마리꼬 김재율/장복기 서동욱 구자영 김제성/채은혜 서윤주 구지수/공경희 김진기/신미송 서정섭 국민준 김진경/김신애 신광선/이선영 권명옥 김진홍/김경태 선정안 성상훈 권복태/서명숙 김진희 권오관/민애숙 김태만/윤미자 신영묵/최인경 권오숙/ 최간주 김프란치스코 신용순 심동근 권오순 김창근 윤상대 부부 권오훈/장성주 김창남 권병욱/김이선 김창식/백선희 백이태 부부 백현일 권병희 김청란 길소영 김창래/김갑연 변복자 변복순 김경순 김학수 변찬섭 김경중 김학주 방경남/김향인 김경일/조삼영 김한나 김경화 김한성/김숙현 서충욱/이세영 석상옥 김정림 김한수 성낙호/백종숙 김정선/조순래 김한태 성성훈 김증모/김재순 김현구 부부 성인식 권승룔 김현주 권정안 김현주/조용준 손성희 권정자 김현천/윤상필 손순이 손한록부부 권한섭 김현태 송기백 길은석 김형준 송길호 김기안/이유준 김훈광 송남수 김갑동 김희권 송민철 김경선 김혜실 송미경 김경순 김혜영 송선재 김경모 김효경 송신재/송신영 김경자 김효인 김경하 김효열/정현주 송은아 송준환/국승연 김경희 김흥수 김금련 남궁연/조정자 송진우/김진영 송평구/이미경 김남균/정혜숙 남민자 신광성/이선영 김남장/이계영 남정현 김다윗 남일/윤미아 신상철/김영아 김대식 노동완/신은경 신영각/홍경자 신행옥 김대업 노진아 신형경 김덕기 노혜선 신보경/정재원 김도성 도범스님 심윤보/김은미 김동민/김주연 맹호영 김동숙 문관옥/정자인 신창복 안길남부부 김동우 문선희 김대식 문창곤/김유경 안명희 김만희/김갑수 문현석/정하나 안미숙 김면진 문형근/이지영 안병학 부부 안성민 김문령 민신자 안일민/이옥 김문소/김계숙 박강호 안연자 김민준/이현주 박기나 안영신 김민정 박기훈 안윤선 김민철 부부 박동찬 안태수 김보규 박민/박영 안태준/문유경 김법철 박석만 부부 김병국/김유경 박성민/이경희 어양/박현숙 김병기 박성규/이해옥 엄인숙 엄재관/김용희 김병철/한영자 박성준 부부 오영수 김수정 박승삼 김수연 박신영/김영순 오예자 오정민 김성군/김영희 박인원 김성일 박원서/장은영 오진옥 김성혁 박영찬/서진아 오웅철 오은자/김원경 김성현/이은주 박옥화 김승진 박요섭/박진경 여명신 김우혁 부부 박영철/정선주 원영옥 양제희 김윤경 박은경 염승헌 김원경 박은영 유경렬 김원엽 박재범 유대근/유정심 김양숙 박재원 유선희 김영선 박정부 유승오/강혜정 김옥미 박필수 부부 김옥식 박종선/강홍순 윤경문 김유석 박종안/문현옥 윤경희 김양길/김진희 박종열/조영신 윤병태 김연일 박종일/이인숙 윤보영 윤석기/이현주 김영곤 부부 박지영 윤석중 김영범/고경아 박진욱 김영기/김애자 박진영/이주연 윤영수 윤은상/박순혜 김용진(윤복순) 박찬수 김용택 박성규/이해극 윤정아 유주한/장숙경 김용환 부부 박지영 김은실 박진흠/윤희경 윤동수 윤주옥/채성철 김은정/이성우 박태윤 김은주/이창경 박창섭/박유니스 윤충남/윤향숙 윤현권/박순단 김은한/이혜원 배유미

뉴잉

글 랜드한인 회

Bo Kyung Shin Won Sang Cho Contrubuting Reporter

Eugenia Kim, Yujin Kim Anna Jung, Kyungha Kim Je hee Yang, Hyun Joo Kim Min Park

Columnist & Contributor 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 김대식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스티븐김

한인회 이사

38대 한인회 임원 회장 : 수석부회장 : 부회장 : 부회장 : 사무총장 : 재무 : 마케팅부 : 섭외부 : 봉사부 : 학생부 : 학생부 차장 : 학생부 차장 : 노인복지부 : 체육부 : 체육부 차장 : 여성부 : 의료부 : 문화부 : 온라인 홍보부 :

남궁연($200), 김병국($200), 이경해($200), 최순용($200),

한선우 한문수 장수인 유현경 강승민 이재석 이정수 김대식 신보경 조장익 양제희 염승헌 강승민 조원상 김형준 김금련 이주용 박진욱 김현주

안병학($200) 이학렬($200) 권복태($200) 윤미자($200)

유한선, 전옥현, 손광희, 전좌근, 최한길, 한선우, 한문수, 강승민 예정: 박승삼, 김한수, 윤미자 * 한인회 고문단 단장: 김영곤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남궁연, 유한선, 안병학, 서규택 이학렬, 김성군, 이영호 한인회관운영위원장 연락처 978-985-1874

뉴잉글랜드한인회 정회원 가입 현황 1,000명 2013년 4월 30일 화요일 현재

823명 500명

500명

413명 125명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회원가입서

이름

(한글)

(영문)

배우자이름

(한글)

(영문)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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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거주 가족수 2013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부부 $40

1인 $20 후원금

가족 $

(한인회비와 별도로 납부 가능)

$100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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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1,000

$2,000

기타 $

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 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Wednesday, May 1, 2013

New England Kore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