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4 2013 hanin all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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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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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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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발행인 : 한선우

September.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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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 입국심사강화 한인 어학연수·유학생 무더기 2차 심사대로...

이석기 체포동의안 표결로 국회 통과할 듯

대한민국알리미 EXiF-Korea 인터뷰 진행

이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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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감입장 재확인

[오피니언] 내란음모와 이석기 Page 5 수학재능 대입사정에 유리 Page 19 [교회협의회 신앙 칼럼] 우물 밖의 개구리 Page 20 보빙사 130주년 특별 기고문 Page 21

뉴햄프셔 한인회보 Page 31

지난 5월 보스턴에 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후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입국심사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본격적 인 개학을 앞두고 학생 (F-1)비자를 소지하 고 입국하는 유학생 등 에 대한 2차 심사가 상 당히 늘어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방 세관국경단속 국(CBP)에 따르면 유 학생들은 입국을 위해 학생비자, I-20와 같 은 각종 학업 증빙서류 는 물론 재학 중인 학 교의 학생증도 지참할 필요가 있으며 입국심 사관의 요청에 따라 즉 시 제시해야할 의무가 있다. 현재 학생비자를 보

유하지 않더라도 과거 유학생 신분으로 한 번 이라도 입국한 기록이 있는 방문객의 경우에 도 2차 심사를 받는 경 우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공항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최근 입국한 유학생 들에 따르면 LAX 탐 브래들리(TBIT) 국 제공항 청사 입국장 오 른편에 마련된 2차 심 사대에는 평상시보다 많은 유학생들이 2차 심사를 받기 위해 평 균 1~2시간씩 대기하 고 있으며 2차 심사 시 입국심사관의 정밀면 담에 응한 뒤 입국이 허용되고 있다고 한다. CBP는 5월3일부터 모든 학생비자(F-1)

나 교환,방문비자(J), 연수비자(M) 소지자 대상 유효비자 소지 여 부를 심층적으로 검증 하고 있으며 의심되는 내용이 조금이라도 발 견될 경우 추가 조사를 위해 2차 심사대로 보 내고 있다. 특히 혼자 입국하는 젊은 한인 여성들의 경 우 당국의 강화된 심사 제도에 따라 일반인일 지라도 유흥업소 취업 을 위해 학생으로 위장 입국하는 것처럼 오인 될 수 있으며 심사관은 해당 여성의 가방이나 지갑 등을 수색하는 것 은 물론, 문자 메시지 도 검사해 최종 입국유 무를 결정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란 음모 혐의를 받 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 구서가 4일 국회 본회의 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 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 다. 여야는 3일 물밑 협상 을 통해 이 의원 체포동 의안 처리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본회 의 소집 일자와 방법 등 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 서 보고 절차를 거친 체 포동의안은 ‘본회의 보 고 뒤 24시간 이후 72시 간 이내’ 국회법 규정 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5일 오후 사이에 본회의 표결을 마쳐야 한다. 이와 관련, 최경환 새 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가급적 오늘 표결 처리를 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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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했지만 시간적인 제 약이 있다”며 “따라 서 내일 중으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말 했다. 이어 “민주당에도 최 후통첩을 보내 4일 오후 2시까지 본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이석 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 의요구서가 4일 국회 본 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원지법과 수 원지검의 움직임도 빨라 지고 있다. 이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통과될 경우 체포동의요구서를 작성 한 수원지법에서 영장 심사를 받게 되는데 그 동안의 현역 국회의원의 전례를 보면 체포동의안 통과 바로 다음날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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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Wednesday, September 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세탁인협회 ERP세미나 개최

보스톤한미노인회

ERP 추가항목 및 주요사안 발표

9월 모임 안내 9월14일(토) 오전 9시, Museum of Science 일시: 2013년 9월 14일(토) 오전 9시-오후 2시 장소: Museum of Science 1 Science Park .Boston, 02114 과학박물관 방문 (전시홀과 나비가든) 일정: 버스 2대가 오전 9시에 성요한교회와 북부보스톤교회 에서 동시에 떠나 오전10시에 입장하여 12시에 나와 Lowell에 있는 China Buffet에서 식사 하고 오후 2시 까지 각 교회로 돌아 감. 개인부담 : $ 20(입장료, 점심식사, 교통편 포함) * 9월 9 일까지 꼭 전화 접수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단체예약 날자가 넘으면 개인당 $ 5 이 더 추가 됨) 문의 : 회장 :617-388-9107 부회장:978-851-7122 / 총무: 978-985-2912

2013년 8월 23일(금) 저녁 8시, 앤도버에 위치한 북부보 스톤교회에서 MA 한인세탁 인들을 위해 주 정부 환경청의 ERP(Environmental Results Program) 추가 사항에 대한 세미나 및 배경에 대한 설명회가 NE세탁인협회(회 장 : 조온구)의 주최로 개최되 었다. 이 세미나에서 추가된 항목 인 ‘E’와 ‘F’ 부분은 세 탁인들이 반드시 숙지하여 앞 으로 연구해야 할 주요 사항 이다. 이 자리를 위해 주정부 환 경청 ERP 담당자인 Paul Reilly와 TUR(Toxic Use Reduction) 책임자인 Suzie Peck이 참석한 가운데 노명 호 전회장의 사회와 통역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두 개의 추가 항목중 ‘E’ 부분은 의무 사항이 요 구되는 ‘필수 항목’으로, 모 든 세탁인들은 정확하고 신중 한 답변을 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협회로 문의 바람) Q&A 시간에는 ‘E’와

‘F’의 추가 항목이 신설된 이유와 배경이 주된 사안이었 다. 그 내용을 보면 환경청이 대규모의 세탁소에만 적용시 켜왔던 *TUR Planner Certification을 2년 전부터는 그 적용범위를 넓혀 Perc을 사용 하는 모든 세탁소에서 시행되 도록 여러 차례 시도를 해왔 다. 하지만 NE세탁인협회의 지 속적인 노력과 오늘 세미나에 참석한 두 환경청 담당자의 조 력으로 위의 두 항목을 추가함 으로써 대처 방안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TUR Planner Certification : 현재 1,000lbs(75gal.)의 Perc을 사용하고 full-time 직원이 10명 이상인 업소인 경우 , 1 년마다 환경청에 제출해야 하 는 보고서. 업주 본인이 아닌 licensed TUR Planner인 전 문가에 의해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1회 보고비용은 $2,500 이고 TUR Planner 비용은 별도이다. 환경청은 이 조항 은 더 강화시켜 직원 수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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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하고 Perc사용량도 50gal. 이상 사용 업소에 적용시키려 고 했다.) 이외에도, 다른 솔벤트를 사 용할 경우 적용되는 규정에 대 한 질문이 많았으며, 특히 NPropyl Bromide(Drysolve) 는 Perc보다 더 위험한 솔벤 트로 분류되어 훨씬 기준이 강 화된 규제가 적용될 수 있으므 로, 사용을 권장하지 않았다. 그 외 다른 솔벤트에도 새 규 정이 적용될 수 있다는 언질 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이 세미나를 통 해 모든 세탁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세탁인협회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환경청과의 로비를 통해 신설된 두 항목으로 인 해 자칫 큰 걸림돌이 될 수 있 는 TUR Planner Certification의 적용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더 욱 더 협회 회원들의 단결력 이 요구되는 시기이니 만큼 모 든 회원들은 세탁인협회의 활 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기사: 세탁협회)

* 적은 모임 안내 장소: 보스톤감리교회(안신형 목사) 100 Winthrop St. Medford.MA 02115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 오전10시-오후2시 9월17일(화) , 10월 1일(화), 10월15일 (화)

법륜스님, 희망세상만들기 보스톤 강연 2013 9월 20일(금), 하버드 사이언스센타에서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운동가이자 수행공동체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이 “희망세상만들기” 라는 주 제로 9월 20일(금) 저녁 7시에 Harvard University Science Center(1 Oxford St, Cambridge, MA 02138에서 즉 문즉설 강연을 한다. 정토회주최, 하버드대학교학생회와 공 동주관하는 보스톤강연은 올해 두번째로서 작년에는 “김홍 신작가와 함께 한 희망콘서트”에 400여명이 넘는 보스톤교 민들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일시: 9월 20일(금) 저녁 7시 •장소: Harvard University Science Center. 1 Oxford St, Cambridge, MA 02138 •북미주지역 전체 강연일정보기 facebook .com /wehopeworld •행사문의 geumyee@gmail.com, (212)222-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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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고국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9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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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국알리미 EXiF-Korea 프로젝트팀, 중고생 팀원 인터뷰 진행 학생들이 프로그램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어떤 협력으로 창의성을 발휘할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

대한민국 알리미 EXiF-Korea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이 지역 중고생 선발을 위해 인터뷰를 진행중인 MIT학생 리더들 (왼쪽부터 Samuel Lim, Jennifer Park, Erica Chung)

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 국알리미 EXiF-Korea 프로 젝트 리더들은 본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할 이 지역 중고생 팀원들을 선발하기 위한 인터 뷰를 지난 월요일(9월2일) MIT McCormick Hall에서 진행 하였다. 이날 인터뷰에 참가한 MIT 리더들은 이번 EXiF Korea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에 대하 여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각각 프로그램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또 이 프로젝트 를 통해서 배우고 싶은 점이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알아 보기 위해 이번 인터뷰를 진 행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성과

개인이 중요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 해 던진 “당신의 인생을 동영 상으로 만든다면 그 동영상 제 목을 무엇이라고 할건가요?라 는 질문에 학생들은 가장 많 은 고민을 했으며 이 질문에 대해 참가자들은 개개인이 가 지고 있는 자신의 생각을 꾸 밈없이 솔직하게 발표했고 학 생들의 재치있는 답변에 MIT 리더들 모두 크게 만족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선발 된 이 지역 중고생 팀원들은 MIT 리더들과 함께 대한민 국 홍보를 위한 EXiF Korea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게 된 다. (KSNE)

이석기 2차례 방북, 국정원 RO 2명 밀입북 수사 진행 이 의원 주도로 설립된 경기동부연합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들과 북한 대남공작조직이 연계된 정황 포착 이석기 진보당 내란 음모 사 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이 의원 주도로 설립된 경기동부연합 RO(Revolution Organization)조직원들과 북 한 대남공작조직이 연계된 정 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2일(한 국시간) “이 의원과 RO 조직 원들이 북한의 대남공작조직 과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공안당 국은 RO 조직원이 북한에 밀 입국, 대남공작조직과 접촉하 고 ‘고도로 훈련된 북한 정찰 조’와 연계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 의원과 RO 의 핵심구성원들은 민혁당에 서 활동했다”면서 “민혁당 이 북한의 지령을 받아 활동했 던 점에 비춰보면 RO도 북한 과 어떤 식으로든 연계됐을 가 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RO 조직원들이 북한 대남 공작과 연계됐다면 대상은 대 남공작 전담기구인 정찰총국 이나 225국일 가능성이 크다. 노동당 산하의 225국은 공 작원을 남파시켜 남한에 지하 당을 만든 뒤 혁명 가능성이 커 졌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지하 당을 매개로 남한 체제를 전복 하는 것을 활동 목표로 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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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런 가운데, 통일부는 이 날 이 의원에 대해 2005년과 2007년 두 차례 금강산 관광 목적의 방북을 승인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원은 지난달 27일 RO 조직원들에 대한 압수수 색 과정에서 도청탐지기와 북 한대남혁명론에 따른 조직생 활을 강조하는 내용의 강의안, 노동신문 등 이적표현물 10여 점, 오디오테이프 10개, CDDVD 17장, 플로피디스크 7개 등을 확보, RO와 북한과의 연 계 여부를 분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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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한인사회 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재미 한국학교 뉴잉글랜드 협의회 첫 임원회의 개최

서울대 동창회 야유회 9월 14일 토요일Auburndale Park에서

첫 임원회를 갖고, 올해 있을 행사들에 대해 논의

뒺줄: 이지훈, 이정욱, 서숙영, 박지애, 윤미자, 앞줄: 신영옥, 한순용, 이현경

재미 한국학교 뉴잉글랜 드 협의회가 지난 8월 17일 Lawrence, MA에 위치한 이 가그릴에서 첫 임원회를 갖고, 올해 있을 행사들에 대한 논의 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순용, 제 13대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윤미자 직전 회장, 이현경(성요한 한 국학교장) 부회장, 신영옥(메 인 한국학교장) 부회장 및 새 로 선출된 임원진이 참석하여, 2013년과 2014년에 있을 행 사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다 음과 같다. 회장-한순용(북 부보스톤 한국학교 고문)/ 부 회장-신영옥(메인 한글학교 장)/부회장-이현경(성요한 한국학교장)/총무-김현경(천

주교 한국학교장)/재무-박지 애(우리뿌리 한국학교 교감)/ 교욱간사-서숙영(우리뿌리 한국학교장)/홍보간사- 이정 욱 (퀸지 한국학교 교사) /웹 간사-이지훈(뉴잉글랜드 한 국학교 웹마스터) 이 임원진은 앞으로 2013년 8월 1일 부터 2년간 ‘재미 한 국학교 뉴잉글랜드 지역 협의 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올해에 있을 행사로는 10 월 5일 추석 이후로 하여 민속 놀이 및 그림그리기대회, 11월 뉴잉글랜드 지역 교사 연수회, 12월 동요대회 가 있을 예정이 다. 또한 2014년 3월에 교사 사은회 및 나의 꿈 말하기 대 회, 4월 글짓기 대회가 있을 예 정이다. 한순용 회장은 이 자리에

서 많은 뉴 잉글랜드 지역 선 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 지 않았으며, 모든 학교가 서 로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을 위한 뜻 깊은 일에 함께 하 자고 전하였다. 또한 학부모 들과 많은 뉴잉글랜드 지역 (CT,MA,ME,NH,RI,VT) 한 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 였다. 협의회 행사 및 가입 문의 는 한순용 회장(resident@ naks-ne.org 또는 김현경 총 무(anasta24@empas.com) 로 하면 된다. 후원 문의: 박지애(Alicia Fields) 재무(jiae@live.com) Address: 38 Deerhaven Rd. Nashua, NH 03064/ Payable to: NAKS-NE

뉴잉글랜드지구 서울대 동 창회 (회장: 장수인)에서는 오는 9월 14일 토요일Auburndale Park에서 야유회 를 갖는다. 야유회는 12시부 터 시작되며, 이에 앞서 11시 부터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라 고 한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 양한 게임 등을 마련했으며, 이와 더불어 푸짐한 음식 및 각종 상품도 준비되어있다고 한다. 동창회 측은 “차편이 필 요하거나 제공할 의사가 있 는 경우, 혹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http://sites. google.com/site/snuaane

일식전문 뉴튼 삿뽀로식당, 한식 보강으로 한,일식 균형적인 메뉴 선보인다. 뉴튼센터에 위치한 사뽀로 식단 (617-964-8044)은 9월1일부터 새로운 한식 주 방장을 모시고 한식과 일식의 균형적인 메뉴를 선보인다. 이제까지 뉴틍 사뽀로식당 은 스시와 일식 중심으로 14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정회원 1,000명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 뉴잉글랜드 한인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1000명의 정회원시대가될때 한인사회에서는 동포들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 시작될 것이며 주류사회에 단체 교섭권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4%의 보스톤 지역 동포들이 참여해 주신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회원 1,000명시대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한인회보 39페이지 한인회 게시판 하단에 있는 한인회 회원가입서를 작성하시어 회비와 함께 한인회 사무실로 보내주시거나 아니면 수표에 성명과 주소를 기입한 후 한인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Pay to the order of : KSNE, 주소: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한인회 연회비 : 개인 $20, 부부 $40)

년동안 꾸준하게 자리잡아 왔 다. 새로운 한식메뉴로 지역사 회에 서비스를 하게 되는 뉴 튼센터 사뽀로 식당에 세로운 맛을 기대해 본다.

성요한교회 김병철 장로 부부 한인회 발전위해 성금 쾌척 지난 1일 성요한교회 김병 철, 한영자 장로 부부는 한인 회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성금 1,000불을 전달하였다. 성금을 전달한 김병철 장로 내외는 어려운 환경하에서도 한인회를 열심히 이끌고 있는 한인회 회장단 및 임원들에게 조그마한 힘을 보태기 위해

뉴잉글랜드한인회 정회원 1,000명 시대를 우리 함께 열어 갑시다.

로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1일부터 제 10대 NE지구 서울대동창회 의 새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회장: 장수인, 부회장: 이경 애), 현재 대대적으로 진행중 인 주소록 업데이트 프로젝트 를 위해 상기 홈페이지에서 회원정보 등록이나 변경을 해 주길 당부했다. 행사 당일에 비가 오는 경우 에는 지난 번 총회를 한 Acton Club House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하며, 자세 한 내용은 동창회 홈페이지 를 확인하거나978-7298251로 전화를 하면 된다고 한다.

성금을 전달하니 유용하게 잘 써 달라고 부탁했다. 소중한 성금을 전달받은 한 선우 회장은 이처럼 한인회를 걱정해 주고 사랑해 주시는 한인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 며 김병철 장로 내외에게 감 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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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OPINION

2013년 9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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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한국 사랑회 (구 안보협의회) 이강원 회장

내란 음모 사건과 이석기 의원 아닐까요. 대한민국 국민과 보스톤 지역의 교 민들, 특히 보스톤 지역에서 대한민국 의 안보를 걱정하는 한국 사랑회 (안 보협의회) 에서는 한국에서 종북 좌경 들의 활동에 제동을 걸며 염려를 하던 일의 엄청난 사건이 객관적 사실과 함 께 우리 앞에 우뚝 서 손으로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지하의 활동을 청산하고 제도권으 로 나와서 이적 단체를 조직하고 내란 음모를 꾸미며 그들이 갖고 있는 철학 과 내란 음모의 단면을 찾아 봅니다. 지난 8월28일 정보부에 의하여 현 직 국회의원인 이석기 라는 RO조직 수괴가 남한에서 내란음모를 꾸준히 준비를 하다가 들통이 났다. 신문, 방 송 등 언론 매체가 야단 들이고 교수, 정치평론가, 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법 석을 떠는데도 실제 대한민국 국민들 은 놀라지 안고 차분 한 것은 무엇 때 문 일까요?. 결론부터 말 하자면 통합 진보당 과 그들이 내세운 국회의원들에 대하 여 철저한 종북 세력들 이라는 것을 알 고 있었고 국민들은 처음부터 반대를 하면서 최고의 국가의 기밀이 누설되 고 국가의 변란을 가져 올 것 이라는 예측을 하며 마음에 준비를 하였기 때 문에 이제 올 것이 왔구나 하는 것 이

*지배세력의 60년을 전쟁으로 끝내 자. * 북한의 모든 행위는 애국이고 남한은 다 반역이다. *고난을 각오하 고 시작한 전쟁을 끝내자. *미국 놈을 모라 내는 게 조선의 꿈이다. * 정치와 군사적 준비를 완수하자. * 하나뿐인 목숨을 걸자. * 타격 대상기관 비상근무 경계태세 강화하라. * 방송 통신시설,, 유류시설 등은 안으로 들어가서 파괴하라.* 철 도, 기간시설을 파괴. * 폭탄제조, 총 기 기관을 습격하여 무기절취 *국회의원 신분을 최대한 이용하여 각 부처의 정보를 요구하여 수집하고 군 사 외교 통일의 정보를 북한에 제공 하며 국내의 혼란을 조성 하는 계획 에 사용.등,

노무현이란 종북 좌파적인 대통령 이 정부를 이끌며 북한의 225국의 지 령에 의하여 지하 조직 활동을 하던 남 한의 민혁당과 NL주사파 등의 주모자 들을 사면 복권은 물론 주모자를 검거 한 국정원장을 해임한 사건 등으로 인 하여 이석기가 주도하는 RO라는 경기 남부 조직으로 현 통합 진보당 주체세 력으로 제도권 정당으로 발전하고, 지 하의 깊은 뿌리에서 지상으로, 다시 꽃 과 열매를 맺으려고 옛 활동에서 보지 를 못 하던 대담 함을 보이다가 적발 이 되었다. 이들의 정당과 19명의 좌경 국회의 원이 국고를 지원받은 세비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데 이것은 흡사 그 동안 북 한을 지원한 대한민국의 돈으로 군사 력을 강화하고 핵을 개발 한 북한과 같 이 대한민국의 세비를 보조해 주며 대 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좌경 단체를 키 우고 있는 것 과 같다. 지난 봄 인 2.3.4월은 북한이 휴전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를 하고 군대 를 이동시키며 북한의 인민들에게 전 쟁 상태를 선포하며 전쟁의 분위기를 조성 할 때다. 이석기 등은 정말로 북한이 탱크 를 몰고 남한으로 내려 올 것으로 알 고 자체적 무력을 동원하여 계획된 시

설의 접수와 파괴로 내란으로 몰고가 서 나라를 접수하려는 음모였다. 북한 의 오판을 불러와서 만일 그렿게 되었 다고 가정을 해 보자. 소름이 끼치는 사건이다. 작금의 내란 음모 사건을 계기로 무 관심에서 안보에 관한 관심을 갖고 좌 경 종북 세력을 뿌리뽑도록 국민적 합 의를 다질 때가 왔습니다. 아직도 좌경 정권에서 좌경을 비호하고 뿌리를 내 리도록 키워온 주체 세력들이 대학의 교수로 정계의 지도자로 있는 한 우리 가 모르는 곳 에서 제2, 제3의 이석기 가 자라고 있을 것 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민과 해외 동포들에게 다음과 같은 의견을 공론화 해 봅니다. 1. 좌경 종북 세력과 조직이 현존하고 있으며 이를 국가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하여 척결 해야 한다 2. 사상적 좌경 판결로 법적 처벌을 받 은 개인은 공무원이나 그에 준 하는 기 관이나 의회에 진출 할 수 없도록 법으 로 명시해야 한다. 3. 종북 좌경 및 반 국가단체 조직 활 동을 한 정당이나 개인에게 지원된 세 비를 전액 환수하여 차 세대의 규범이 되도록 하자. 보스톤 한국 사랑회 ( 안보 협의회) 회장 이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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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한인사회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신입생 입학식 및 화음보스톤 쳄버오케스트라 교사 연수회 성황리에 마쳐 가을음악회개최 10월 6일 케임브리지 한인교회에서 티켓판매금 전액 한인회의 발전기금으로 기부

기초과정-신입생 인터뷰에 임하는 엄혜진 선생님

오는 9월 14일 가을학기 개 학을 앞두고 있는 뉴턴 소재 뉴 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윤경숙)는 지난 토요 일 제 2회 교내 교사연수회 및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행 사를 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신학기를 준비하며 한국학교 에서의 말하기 교육과 한국의 문화-역사교육의 중요성 및 방안을 함께 나누고자 계획된 이번 교사연수회에는 작년 1회 때와 마찬가지로 NE지역 한국 학교들이 함께 발전하도록 돕 기 위한 목적으로 무료 초청되 었다. 이번 2회 연수회에는 뉴 잉글랜드 한국학교와 메인 한 국학교, 밀알한국학교, 보스턴 장로교회 한국학교, 보스톤 천 주교회 한국학교, 우리뿌리 한 국학교, 푸르뫼 한국문화학교 등 7개 학교 교사들이 참가하 여 각 학교별로 새학년을 열심 히 준비하려는 의욕을 느낄 수 있었다. 김희현 기초1-2과정 리더의 사회로 시작된 연수회는 김영 순 고급과정 리더의 ‘대화 분 석을 통한 말하기 교육’, 김소 희 중급과정 리더의 ‘한국학

교에서의 단계별 역사교육 및 활동제안’ 등 전체 강연 후 이 어진 분반강의로는 기초과정 의 최보경 강사(기초1과정 담 임)의 ‘오감으로 배우는 한 글’, 이중언어 과정은 최인형 강사(세종2-여름반 담임)는 “방금 낚은 물고기처럼 팔딱 팔딱 뛰는 수업 만들기”초급 이상의 이미진 강사(중급1고려반 담임)는 ‘한국학교에 서의 역사-문화교육 방안’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70 여명 의 가을학기 신입생과 학부모 및 교사회가 참여한 가운데 신 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기초, 초급, 중급, 고급, 이중언어 과 정 및 성인과정까지 모두 6개 과정 소속 교사들은 각 반별 평 가시험 및 인터뷰를 통해 신입 생들의 수준을 파악하는 순서 가 이어졌다. 국민의례에 이어 남일 교장은 신입생 및 학부모 대상 학교 연혁 및 커리큘럼과 학교 소개를 했고 이사회 박신 영 총무이사는 캐롤윤 이사장 을 대신하여 2세의 교육 면에 서 가장 훌륭한 뉴잉글랜드 한 국학교의 가족이 되신 것을 진 심으로 환영한다며 환영사를

대신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이 번 학년부터 정규반으로 시작 되는 유아반과 기초1과정(3 세-해님, 달님반)부터 세종 과정(이중언어과정)과 성인반 등 오전반과 한국무용, 태권도, 미술, 서예, 발레반 등 오후 특 별활동반 등 모두 46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입생들은 이번 주 이내로 이메일로 반배 정 결과를 통보 받게 되며, 이 번 1차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신입생들에 대한 2차 소집은 9 월 8일(일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학교에서 가질 예정이 라고 한다. 오는 9월 14일에 2013년 도 가을학기를 시작하게 되 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 대 한 자세한 안내 및 입학문의는 남일 교장 또는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를 방문 하면 되며 동포 2세들의 뿌리 교육을 위해 한국어 및 음악교 육과 문화교육 및 오후 특별활 동에 뜻을 같이 하여 동참하고 자 하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 락하면 된다고 한다. 남일 교장(508-523-5389 ksneusa@verizon.net)

지난 3월 보스톤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장면

화음보스톤 쳄버 오케스트 라의 가을연주회가 열린다. 지난 3월 창단연주회를 가진 화음보스톤 쳄버오케스트라( 대표:장수인, 음악감독: 박진 욱)는 오는 10/6 (일) 7시 에 케임브리지한인교회에서 2013~2014 season 연주의 막을 올린다. 한인전문음악인들로 구성 된 화음보스톤 쳄버는 한미지 역사회에 교육적,문화적으로 기여하며 음악을 통한 자선에 힘쓴다는 취지로 창단되었고, 올봄의 창단연주회를 시작으 로 보스톤한인합창단과 함께 한 탈북난민돕기 음악회, 이 번 가을연주회와 지역병원 방 문연주등을 통해 한인연주자 들의 뛰어난 재능을 아름다 운 사회환원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순수음악단체이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의 티 켓판매금은 뉴잉글랜드 한인 회의 발전기금으로 전액기부 될것이다. 한인사회와 함께 하는, 다가가는 음악회인 이 번가을연주회의 레퍼토리로 는 Beethoven 전원교향곡, Beethoven Violin Concerto 등이 연주될것이다. 장수인 대표는, “NE한인 회가 ‘1000명시대’를 성 공리에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점에서 한인사회 의 일원인 우리들이 함께 축 하해주고 한인회의 힘을 북돋 아주고싶었다고 기부동기를 전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음 악회에 와주셔서 우리들의 한 인회도 도와주시고, 전원교향 곡을 들으며 녹음우거진 보스 톤의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 다”고 전했다.

2013~2014 Season 연주회

화음 보스톤 쳄버 오케스트라 Sunday, Oct 6. 2013. 7:00 Pm 케임브리지한인교회 (35 Magazin St., Cambridge, MA)

General : $20 / Student : $10 이번 음악회의 티켓 판매금은 뉴잉글랜드한인회의 발전기금으로 전액 기부 됩니다. Parking Information 주차 공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다음 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은 교회주변 파킹(무료)이 가능합니다.

Green Street Garage 260 Green St., Cambridge MA 02139 T.617-349-4758 ($1.50/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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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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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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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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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미국사회소식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9월 4일 수요일

한국인 미 방문비자 8명 중 1명 거부

지갑이 비면 지적능력도 떨어진다

체류사유 불분명 등 4년 새 4배 늘어나

한국인에 대한 미국 방문비 자(B) 거부율이 비자면제 프 로그램(VWP) 가입 이후 4배 가까이 치솟아 방문비자 받기 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 다. 최근 공개된 연방 국무부의 ‘2012회계연도 국가별 방문 비자 거부율’ 자료에 따르면 국무부는 지난 2012회계연도

에 한국인이 신청한 방문비자 의 13.0%를 거부한 것으로 집 계됐다. 방문비자를 신청한 한 국인 8명 중 1명 이상 꼴로 비 자를 받지 못한 셈이다. 이는 VWP에 따른 미국 무비 자 입국 시행 이전 한국인에 대 한 방문비자 거부율이 3.8%였 던 것과 비교하면 거부율이 4

배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한국인에 대한 방문비자 거 부율은 한국의 VWP 가입 이 후 급격히 높아져 가입 첫 해 인 2009회계연도에는 전년 대비 1.7%포인트가 높아진 5.5%를 기록했고, 2010년에 는 다시 3.9%포인트가 높아 진 9.4%를 나타냈다. 2011년 에는 방문비자 거부율이 7.5% 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2012년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 다. VWP에 가입하면 방문비자 없이도 90일까지 미국에 체류 할 수 있어 VWP 가입국가 국 민들은 90일 이상 6개월까지 미국에 체류해야 할 분명한 사 유를 보여줘야 방문비자를 받 을 수 있다. 이에 따라 VWP에 가입한 국가들은 방문비자 거 부율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 대 체적인 현상이다.

구형 아이폰 8월30일부터 보상 시작 9월 10일 신형 아이폰(iPhone 5s)출시 앞두고 전격 시행

내달 10일 신형 아이폰 (iPhone 5s) 출시를 앞두고 애플사가 지난 8월 30일부터 구형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 로 한 보상판매(trade-in)를 시작했다. ‘아이폰 리유즈 앤드 리사이

클 프로그램’(iPhone Reuse and Recycle Program)으로 알려진 이 보상판매 제도는 아 이폰 사용자들이 구형을 트레 이드함으로써 신형 아이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 의 기회다. 보상판매 대상자는

코리아여행사 국제선/국내선 관광팩키지 크루즈여행

아이폰 3G부터 아이폰 5 이용 자이다. 하지만 애플사 관련 전문 외 신인 나인 투 파이브맥이 공개 한 세부정책에는 신형 아이폰 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 로 제공한다고 적혀 있어 직접 적인 할인 프로그램은 아니고 또 신형 아이폰 관련 제품을 구 입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보상금액은 상태 좋은 언락 아이폰 5 16GB 기준으로 약 279달러로 책정돼 AT&T사 가 보상해 주는 255달러보다 높은 가격이다. 애플사의 보상 판매 제도는 이번 미국을 시작 으로 곧 전 세계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주머니 두둑할 때 IQ 9~10 높아, 미국 연구진, 사이언스에 논문 발표

가난이 사람의 지적 능력 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당장 눈앞의 먹고 살 일을 걱정하느라, 다른 문 제는 올바로 판단하고 결정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프린스턴대 등 공동 연구진은 30일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연구진은 미국 쇼핑객 101 명과 인도의 사탕수수 농부 464명을 대상으로 인지•논 리력(IQ) 테스트를 실시했 다. 미국에선 먼저 실험 대상 에게 각자의 경제 상황을 떠 올리게 만드는 질문을 던진 뒤, 테스트를 진행했다. 가령 ‘당신 차가 고장 났다. 자비 로 고치겠느냐, 돈을 빌리겠 느냐, 아니면 수리를 미루겠 느냐’고 묻는 식이었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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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가 150달러(약 16만 원)라고 했을 땐, 고소득자 나 저소득자나 테스트 결과 에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수리비가 1500달러나 된다 고 했을 땐 저소득자의 IQ가 13포인트 낮게 나왔다. 인도에선 소득 대부분을 농사 수확에 의존하는 농부 들을 대상으로, 수확 전후 4 개월의 차를 두고 IQ 테스트 를 했다. 수확이 끝나 주머니 가 넉넉했을 때 IQ가 9~10 포인트 높았다. 하버드대 센드힐 물라이 나단 경제학과 교수는 “ 가난은 뇌에 인지적 부담 (cognitive tax)을 준다” 며 “사회 빈곤층 대책을 단 순히 돈의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을 버려야 한다”고 조 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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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미국사회 소식

New England Korean News

유가 2년3개월래 최고 기록 개스값도 덩달아 들먹

Made in USA 늘어난다 선진국중 제조비용 최저, 1500억달러 규모 귀향 전망

시리아 사태 우려 고조, 군사개입 임박설 110달러 돌파, 하락세 보이던 개스도 인상 불가피

미국 등 나토의 시리아 공격 임박설로 유가가 급등함에 따 라 자동차 개스값 인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유 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하락세를 보이던 자동차 개솔 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 이다. ■원인 시리아에 대한 서방권의 군 사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가면 서 중동산 원유의 공급 차질 에 대한 우려가 가중됐기 때문 이다. 특히 지난 26일 존 케리 국 무장관이 시리아 군의 화학무 기인 사린개스 사용을 기정사 실화 하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의 결단이 남았음을 밝히면 서 사실상 군사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암시하고, 실제로 시리 아 주변에 해군 함정들과 전투 기들이 공격 준비를 마친 것으 로 알려지면서 27일부터 급등 세로 돌아섰다. ■유가 동향 28일 유가는 시리아 사태 우 려가 커지면서 2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또 브렌트도 중동의

원유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 라는 전망에 6개월래 최고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 스산 원유(WTI)는 전날보 다 1.09달러(1%) 오른 배럴 당 110.10달러에서 거래를 마 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1 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것이 다. 또 런던 ICE 선물시장에 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93 달러(1.69%) 높은 배럴당 116.2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시장 관계자들은 실제 공격이 이뤄질 경우 브렌유는 150달 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 다. 마이클 위트너 소시에떼 제 너럴 원유시장 리서치 대표는 “시리아 공격이 중동지역으 로 확산되는 게 우려된다”며 “커다란 공급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제에 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올 해 1분기 중동은 전 세계 원유 생산의 35%를 담당했다. ■자동차 개스 값도 들먹 이처럼 원유 가격이 상승 하면서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

던 개솔린 가격 인상 역시 불 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 고 있다. 현재 미 전국 평균은 갤런 당 3달러55센트로 전달보다 10센트 정도 떨어졌으며, 시 리아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 기 전까지만 해도 노동절 연휴 가 끝나면 수요가 줄어드는 시 즌에 접어들게 돼 10센트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었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애널리 스트 겸 브로커 진 맥길리언 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 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유 가의 인상이 계속될 경우 일반 개스가격도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가도 시리아 가 주요 원유 생산국이 아니기 때문에 유가 상승이 장기간 지 속될 것으로는 보지 않으면서 도, 서방의 시리아 공격이 감 행될 경우 일시적으로라도 개 스값 인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주 의 경우 평균 개스값이 갤런 당 3달러78센트를 보이고 있 지만, 공격이 진행될 경우 20 센트 정도 오를 수 있다고 예 상했다.

제조 원가 하락으로 ‘메이 드인 USA(Made in USA)’ 제품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 르면 미국은 선진국 가운데 제조업 분야에서 가장 저비용 국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NBC뉴스가 28일 보 도했다. BCG는 2015년까지 미국 은 독일이나 일본, 프랑스, 이 탈리아, 영국보다 평균 제조 비용이 8~18% 정도 저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국 경제 회복의 숨은 공로자는 수출 제조업체 라고 강조하고 “무역 적자 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지만 2005년 이후 GDP보다 일곱 배 이상 성장한 수출 실적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BCG는 미국의 사업 환경이 개선되는 이유로 다른 선진국 에 비해 낮은 임금과 천연가 스, 전기료 등을 꼽았다. 미국 제조업 활동은 지난 8월 고용이 늘고 신규 주문 이 증가하면서 5개월래 최고 치를 기록했다. BCG는 그러 나 현재 상황은 글로벌 제조 업 분야의 주요 지각 변동이 시작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

이라면서 앞으로 미국 제조업 의 저비용 수출 기반을 이용 하려는 회사들이 더욱 늘어나 면서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 망했다. BCG는 2020년까지 연 간 수출액으로 따져 700억 ~1500억 달러 상당을 미국 이 다른 나라로부터 뺏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3분의 2는 생산기반을 선진 유럽 국가나 일본에서 미국으 로 이전하는 결과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더 나아가 2020 년까지 중국으로 넘어갔던 상 당 부분의 생산 업무가 미국 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전 망하면서 이로 인해 250만 ~500만 개의 새로운 관련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것으 로 내다봤다. 이 같은 결과는 실업률 하락에도 영향을 미 쳐 현재의 7.4% 수준에서 약 3%포인트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BCG는 생산공장을 미국으 로 옮기고 있는 다국적 기업 으로 도요타, 에어버스, 야마 하, 시멘스, 롤스 롤스이스 등 을 들었다. 그러나 일부 경제 학자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르네상스 시대를 맞기 위해서 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 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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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칼럼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9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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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풀어보는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제22회] Part IV. 상속세 관련 Q&A Q75:

한국 상속세는 언제, 어디에, 어떻게 신 고, 납부하여야 하는가?

A:

거주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상속개시일(사망 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6월 이내에, 비거주 자가 사망한 경우 및 거주자가 사망한 경우로서 상 속인 전원이 외국에 주소를 둔 경우에는 상속개시 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9월 이내에 관할 세 무서에 상속세 과세표준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 여야 한다. 상속세를 신고, 납부하여야 할 세무서는 거주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피상속인이 사망할 당시의 주소 지 관할 세무서이며, 비거주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주요(가액이 가장 큰)상속재산의 소재지 관할 세 무서이다. 상속세 납부방법은 일시 현금납부, 분납, 연부연납, 물납이 있다. (1) 분납 : 상속세액이 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2개월 이내에서 분납이 가능하다. 다만, 연부연납 을 허가받은 경우에는 분납할 수 없다. (2) 연부연납 : 상속세액이 이천만원을 초과하 는 경우에는 담보를 제공하고 5년(가업 상속재산 에 대한 상속세는 7년 또는 15년) 이내의 기간동 안 연부연납(연도별로 나누어 납부하는 것)이 가 능하며, 연부연납세액에 대해서는 1일 100,000분 의 10.959(연 4.0%)에 해당하는 가산금(이자상당 액)을 부담해야 한다. (3) 물납 : 상속재산 중 부동산 및 유가증권가액 비 율이 50%를 초과하고 상속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 하는 경우에는 상속받은 부동산 및 유가증권으로 물납(현금 대신 현물로 납부하는 것)이 가능하다.

Q76: 한국은 할아버지가 사망한 경우 아버지가 상속받지 않고 세대를 건너서 손자가 상속 받을 수 있는가? 세대를 건너서 상속하는 경우 불이익은 없 는가?

A: 1순위 상속인이 자녀와 배우자 모두가 상속을 포기하게 되면 다음 순위 상속인인 손자가 할아버 지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으며,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손자에게 상속하도록 유언을 하거나 손자 와 사인증여계약을 체결한 경우 또는 손자에게 재 산을 증여하기로 계약을 체결해 둔 경우 손자가 상 속재산을 취득할 수 있다. 손자가 상속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상속공제를 받 을 수 없고, 손자가 상속받은 재산에 해당하는 상속 세에 30%를 할증하여 과세하게 된다. 다만, 아버 지가 먼저 사망하거나 상속결격사유가 있어 손자가 대습상속인으로서 할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은 경 우에는 세대를 건너뛴 상속에 따른 할증과세 등 불 이익은 없다.

유언집행인(Executor), 신탁(Trust)에서 지명한 수탁자(Trustee), 유산을 상속받는 자 등은 상속 개시일(사망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상속세 신고 를 해야 한다. (Form 706)

Q78 :

한국 비거주자인 부모가 사망한 경우로서 한국 내에 재산이 있을 경우 한국 또는 미국에서 상 속세는 어떻게 과세되는가?

A: 한국 비거주자 (일반적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Q77: 미국의 상속세 납세 의무는? A:

피상속인이 상속세법상 거주자이거나 미국 시 민권자인 경우에는 전 세계에 소재한 상속재산에 대 하여 상속세 납세의무가 있고, 비거주자인 경우에 는 미국 내에 소재하는 유산(부동산, 동산, 주식, 사 채, 조합지분 등)이 $60,000을 초과하는 경우 상속 세 납세의무가 있다. 상속세 과세대상이 되는 상속재산에는 피상속인이 소유한 모든 재산, 사망시 이전키로한 재산, 취소가 능신탁의 재산권, 생명보험금 수령액, 피상속인이 수익자를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신탁의 재산 권 등이 포함된다. 피상속인이 연간 증여공제액을 초과하여 증여한 금액은 상속재산에 가산된다. 상속재산에 대한 모기지(Mortgage)등 부채, 장례 비용, 유언집행 등에 소요된 비용, 적격 자선단체에 기부한 금액, 미국 시민권자 또는 거주자인 배우자 에게 양도한 재산은 상속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배 우자가 미국 시민권자 또는 거주자가 아닌 경우 적 격신탁(Qualified Domestic Trust)을 통하여 상 속받는 경우에는 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13년 상속세의 최고세율은 40%이다.

통합세액공제를 활용하면 2013년의 경우 $5,250,000까지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상속할 수 있다. 주정부에 납부한 상속세는 과세대상 재산가 액에서 공제되고, 피상속인이 생전에 납부한 증여 세, 외국납부세액 등에 대해서는 상속세액에서 세 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있는 미국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는 한국 비거주 자에 해당)가 사망한 경우 국내에 상속재산이 있는 경우 한국내 상속재산에 대해서는 상속인이 거주자 또는 비거주자인지를 불문하고 한국에서 상속세가 과세된다. 거주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배우자공제, 자녀공제 등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비거주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공제받을 수 없고 기초공제 2억원만이 공제된다. 피상속인(사망자)이 국내 거주자인가 비거주자인 가 여부는 영주권 또는 시민권 취득 여부에 불구하 고 생활의 근거지가 국내인가 또는 국외인가를 기 준으로 판단하며, 생활 근거지는 직업,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 재산 소유상태 등 객관적인 자료에 의하 여 판단한다. 미국 시민권자 및 미국 상속세법상 미국 거주자가 사망한 경우 미국에서도 전 세계 상속재산에 대하 여 상속세가 부과되므로 한국내 재산에 대하여 한국 에서 상속세가 부과되었다 하더라도 미국에서도 상 속세 납세의무가 있다. 이 경우에 한국내 상속재산 에 대해 한국에서 납부한 상속세는 미국에서 상속세 를 계산할 때 외국납부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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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소식

Wednesday, September 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자격요건 무시한체 대통령봉사상 남발, 제동 걸렸다 한국 인사에 선심용, 대입 스펙용, 영향력 과시용으로 남발한 무분별한 수여, 전국 2만여개 인증단체에 수상자격 충족 서약서 요구 ■실태

일부 한인 비영리단체들의 무분 별한 수상자 선정으로 인해 잡음 이 끊이지 않았던‘대통령 자원봉사 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이 올해부터 수상 자격심 사가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미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수 상자 선정 자격을 갖춘 비영리단체들이 이를 남발하면서 문제가 돼 온 것이다.

‘대통령 자원봉사상’ 을 주관하고 있는 ‘전국 커뮤니티 봉사단’(이하 CNCS)은 올해부터 한인 봉사단체들을 포함해 미 전국에서 이 상을 시상하 고 있는 2만여개의 인증 단체들에 수상자격 충족 서약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9월 한인 자원봉 사 학생들에게 대통령 자 원봉사상 시상을 앞두고 있는 한 한인 비영리단체 에 따르면 CNCS는 올해 부터 수상자 명단을 제출 하는 인증단체들에 수상 자들의 자격기준 확인 절 차를 거쳤는지 여부를 엄 밀히 확인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 단체 대표는 “지난 해까지 한 번도 CNCS로 부터 수상자들의 자격기준에 대한 확 인 요구를 받은 적이 없었는데 올해 처 음으로 CNCS가 서약서 제출을 요구했 다”고 말했다. CNCS가 인증단체들에 요구하고 있 는 자격기준은 수상자의 체류신분. 대 통령 자원봉사상은 시민권자나 영주권 자만 수상할 수 있다. 일정한 봉사시간 을 채운다 해도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외국인은 이 상을 받을 수 없다. CNCS의 이같은 요구로 한인 인증 단 체들도 올해 수상 대상 학생들의 체류 신분을 확인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일부 학생들은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경 그간 별도의 수상자격 기준 확인절 차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돼 왔던 ‘대 통령 자원봉사상’에 올해부터 자격기 준 확인 서약 절차가 도입된 것은 지난 해 있었던 가수 김장훈씨의 대통령 자 원봉사상 수상 취소 파문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인 단체 관계자들은 전했다. 김씨는 지난해 한 미인단체로 부터 이 상을 받았으나 영주권자나 시 민권자가 아니어서 상이 취소되는 해프 닝이 있었다. 또 다른 비영리단체 관계자는 “지난 해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 자격으로 인해 한인들이 CNCS에 많은 불만을 접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CNCS 가 수상자격 확인 서약을 요구하고 있 는 것은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점 이 상은 당초 미국인들의 자원봉사활 동을 격려하기 위한 순수한 의미로 시 작됐으나 한인사회나 히스패닉 커뮤니 티 등 일부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몇몇 인증단체들이 이 상이 고교생들의 대학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과대

포장하면서 문제가 됐다. 한 한인단체의 경우 이 상을 시상할 수 있는 ‘인증단체’라는 사실을 무 기로 학부모들에게 기부금을 강요해 문 제가 되기도 했고, 행사 때마다 학생들 을 무분별하게 동원해 힘을 과시하기 도 했다. 또 대통령 자원봉사상이 단체 장의 생색내기나 영향력을 과시하는 수 단으로 활용돼 온 것도 문제점으로 지 적되고 있다. 한 한인 비영리단체 대표는 지난해 한국의 한 군수와 기업인에 이 상을 전 달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자격은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 한해 이 상을 수상할 수 있다. CNCS가 주관하 는 이 상은 CNCS로부터 인증을 받은 ‘인증단체’를 통해 시상이 이뤄진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봉사시간만이 수 상기준이 된다.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내거나 법원 판결에 따른 사회봉사 시 간은 자원봉사로 인정되지 않는다. 인 증단체로부터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정 받은 봉사시간에 따라 금, 은, 동상이 결정된다. 15세 이상 25세 미만 청소년을 기 준으로 연간 자원봉사 시간이 100시 간 이상이며 동상, 175시간이며 은상, 250시간을 넘기면 금상을 받는다. 라 이프타임 봉사상의 경우, 자원봉사 시 간이 4,000시간이 넘는 자원봉사자에 게 수여된다.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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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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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스포츠

Wednesday, September 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해결사 류현진 투타 맹 활약, 13승 달성 동점 2루타와 역전 득점 올려 반면 류현진은 2회 이후 6 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 긴 했지만 출루를 허용한 뒤 병살타와 삼진을 유도하며 더 이상의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 았다. 류현진은 7회초에도 마운드 에 올랐지만 연속 3안타를 맞 고 위기에 몰렸다. 중견수 앤 드리 이디어의 홈 보살이 없 었다면 류현진의 자책점은 더 늘어났을 것이다. 류현진은 결국 1사 1•2루에서 카를로 스 마몰과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마몰과 파코

로드리게스가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겨 류현진의 자책점 은 1점에 그쳤다. 이날 류현 진의 투구수는 109개였다. 다저스는 7회말 곤잘레스와 에이제이(A.J.) 엘리스의 연 속 홈런 등이 터지며 대거 5 점을 추가해 승리를 결정지었 다. 톱타자로 나온 푸이그가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활 약했고, 곤잘레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2방을 터드리 며 4타점으로 류현진의 도우 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보스턴마라톤 내년 참가규모 늘어 올해 폭탄테러로 완주못한 5천여명에 초청장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미국프 로야구 홈경기에서 2회 홈으로 들어와 득점하고 있다.

엘에이(LA) 다저스의 류현 진(26)이 동점 2루타와 역전 득점을 올리는 등 타자로서도 맹활약하며 선발 13승을 거뒀 다. 류현진은 30일 로스앤젤레 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안 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 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8 피안타와 1볼넷 1실점으로 호 투하며 팀의 9-2 승리를 이 끌었다. 류현진은 시즌 13승(5패) 째를 거둬 클레이턴 커쇼(13 승8패), 잭 그레인키(13승3 패)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08에서 3.02로 떨어뜨려 2 점대 재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류현진은 1회초 삼진 2개 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깔끔하 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회 첫 실점했다. 2회초 1사 뒤 5번 타자 헤수스 구즈만과 6번 로 간 포사이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스스로 경기를 뒤집 었다. 0-1로 뒤진 2회말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9번 타 자 류현진은 상대 선발 에릭 스털츠와 7구까지 가는 끈질 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스털츠 의 143㎞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겨 펜스를 때리 는 2루타를 터뜨렸다. 2루 주 자 마크 앨리스는 여유롭게 홈 을 밟아 승부를 원점으로 되 돌렸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10번째 안타이자 5번째 타점

이다. 류현진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류현진에 이 어 타석에 올라온 1번 타자 야 시엘 푸이그가 좌익수와 유격 수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는 바 가지 안타를 터뜨리자 류현진 은 재빨리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해 포수의 태그 시도를 피 하는 슬라이딩까지 하며 역전 득점을 직접 올렸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4번째 득점. 류현진에게 적시타와 역전 득 점을 허용한 후유증이었을까? 스털츠는 3회말 선두 타자 헨 리 라미레스에게 2루타를 맞 고, 다음 타자인 4번 애드리안 곤잘레스에게 비거리 124m 의 대형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 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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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스턴 마라톤대회는 올해보다 9천명이 늘어난 3만 6천명이 뛰게 될 것이며 올해 폭탄테러로 경기를 마치지 못 한 5천여명에게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보스턴 육상협회는 내년 4 월 21일 열리는 118회 보스턴 마라톤대회 참가신청 등록이 9 월 9일 부터 시작되어 한 주일 간 계속되며 참가 여유가 있으 면 9월 16일 재등록을 받을 것 이라고 발표했다. 3만6천명의 참가자는 1996 년 100주년 대회의 3만8천

708명에 이어 사상 두 번째 규 모이다. 대회조직 관계자들은 올해 대회에서 중간지점 이상을 달 렸으나 폭탄테러로 완주하지 못한 참가자 전원을 내년 대회 에 초청키로 했으며 이번 주 부 터 이들을 대상으로 특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이날까지 5 천624명 가운데 4천511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보스턴 육상협회 탐 그릴크 전무이사는 “많은 마라토너 들이 내년 보스턴대회 참석을 원하고 있는 점을 이해한다” 면서 “테러사건과 관련해 마 라톤 애호가들이 보여준 지원 과 인내에 감사한다”고 말했 다. 관계자들은 “홉킨톤 출발지 점과 식민지시대 거리가 있는 일부 구간의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대회 참가자 수를 제한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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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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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교육

New England Korean News

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 저자, 제임스 한 목사의 교육칼럼

2014년 가을 학기 입학지원에 대하여1 지난 호까지 고 교 시절 동안 읽 어야할 인문, 사 회, 자연 과학 분 야에서 필독서를 정리해보았다. 이 책 들은 6학년 시절부터 꾸준히 읽어야 할 책들로서 이제 2014학년도 가을 학기에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에게는 이미 학기가 시작된 이상 독 서에 몰입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이 다. 이제 2013년 가을 학기를 맞이하 여 내년도 입학 지원을 준비하는 12 학년 학생들을 위한 입학 지원 절차를 이번 호부터 다루어 보고자 한다. 우선 지금부터 준비해야할 입학 지원 일정 을 우선 알아보고 난 후에 자세한 분야 로 들어가기로 하자. <입학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 미국 명문 대학에 입학을 지원하 기 위해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해왔 어도 마지막 지원 절차에서 총력을 기 울이지 않으면 합격을 보장받을 수 없 다. 그것은 마치 농사를 지을 때 봄. 여 름. 가을 동안 온갖 정성을 들여 농작 물을 기르고 관리해오다가 막상 추수 때가 되어서 잠깐 한 눈을 파는 사이 에 추수를 망치면 일 년 농사를 망치 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적어도 4년 이상을 내 자식을 명문대에 보내 기 위해서 얼마나 피땀 흘려 노력했는 가 말이다. 그러나 막상 마지막 지원 절차에 들어가면 보통 골치 아픈 것이 아니다. 왜 그리 써야할 내용과 준비해 야할 서류는 그리 많으며 또 치러야할

시험은 왜 그리 많은지 머리가 지끈거 릴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경제적으로 점 여유 가 있는 학부모들은 그저 아이비리그 대와 명문대에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 했다는 이른바 미국 명문대 입학 컨설 팅 회사에 거금을 주고 입학 지원에 관 한 모든 절차를 다 위임해버린다. 그리 고는 자기 자식의 미국 명문대 합격 소 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이다. 하지 만 설령 그런 회사와 미국대학입학 컨 설팅 계약을 체결하였다 하여도 근본 적으로 모든 정보와 서류를 제공하여 야 하는 것은 학부모 책임이며 동시에 지원자의 책임이다. 따라서 마지막 절차에 대해 상세 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런 회사들에게 당할 수도 있으며 목표로 한 아이비리그대학에 자기 자식이 들 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다음 부터 읽어야 할 내용을 자세히 숙지하 고 있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1. 최고의 추천서를 받기 한국에서는 아직도 추천서 문화가 정착되지 못하여 자식의 입학 지원을 위해 추천서를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 지 모르는 학부모가 예상 외로 많다. 게다가 추천서 부탁을 받은 교사들마저 그런 일을 매우 꺼리고 심 지어는 회피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 다. 한국에서는 설령 추천서를 써준다 하더라도 천편일률적인 내용에다 매 우 깊이 없는 추천서를 써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미국 대학에서는 그 지원자 가 받아오는 추천서를 매우 중시한다. 워낙 신용 사회가 정착된 사회이다 보 니 지원서를 써주는 교사나 목사나 교 수나 지도층 인사가 그 추천서에 거짓 말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비리그대 등 미국 명문대에서는 한국 지원자들 이 받아온 추천서를 불신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추천서를 받을 때는 이 점을 특히 중시하여야 한 다. 즉 미국대학 입학처 사정관들이 반 드시 신뢰할 만한 추천서를 제출하여 야 한다는 것이다. (전략1) 추천서를 요청할 상대는 미 국 대학 입학 사정관의 입장에서 보 았을 때 신뢰할 만한 인사를 선정하라! 평범한 담임교사라 할지라도 그 학 생의 모든 면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가 장 정확한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는 사 람이 바람직한 것이지 그저 형식적인 추천서를 써줄 사람을 고르지 말 일 이다. 교사들은 대부분 학생들에 대해 말을 안 할 뿐 그 학생에 대해 거의 모 든 것을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그 많 은 교사들 중에서도 특별히 자신의 자 식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며 항상 격려 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 그런 사람이 추천서를 써주기에 가장 합당한 분일 것이다. 설령 그가 영어를 잘 모른다 해도 한글로라도 가 장 솔직하고 적나라한 평가를 부탁하 여야 한다. 그저 모든 것을 좋게만 써 주거나 흑백 논리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그 학생에 대 해 다면적으로 모든 것을 파악하고 그 학생의 장래에 대해 성공의 확신을 가 지고 있는 교사에게 정중하게 부탁을 하여야 한다. 물론 한글로 받은 추천서 를 가장 훌륭한 영어 문장으로 번역한 후 다시 그 교사에게 보여드린 후 최 후로 영어로 사인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한국 사람이라고 해서 추천서에 한글 로 서명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로마 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서양 속담 처럼 그들은 한글 서명에 대해 별로 유 쾌한 기분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둘째로는 추천서를 받을 때 자기 자 식에 대해 가장 가깝게 알고 있는 외국 인 튜터나 교사, 대학 교수 또는 교회 목사, 봉사단체의 장, 사회 저명인사에 게 진솔한 추천서를 받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아이비리그 지원자 중에 는 중고교 시절 영미권에 유학을 다녀 온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시절 자기 자식을 가르쳤거나 가이 드를 한 사람들 중에는 매우 자기 자식 을 아끼고 사랑하였던 분이 있을 것이 다. 그런 사람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아이비리그 합격 생들 중에는 그런 사람이 여럿 있었다. 한국에서 아무 해외 유학 경험이 없 는 토종 지원자들 중에도 이러 저러한 이유로 해서 외국인 튜터나 교사 혹은 목사, 봉사 단체의 장, 사회 저명인사 등을 알고 있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들이 추천서를 써줄 만큼 지원자를 잘 알고 있다면 그런 사람들의 추천서 는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9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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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재능·잠재력 발휘, 대입사정에 유리 Q & A로 알아보는 수학 경시대회의 모든것 올 11월이면 본격적인 수학경시대회 시즌이 시작 된다. 11월에 치르는 AMC 대회와 Math Olympiad 를 시작하여, 3월에는 Math Kangaroo, 그리고 4 월에는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주최 전국 수학경시 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이밖에도 11월부터 열리는 Harvard-MIT 토너먼트, Princeton 대학교 수학 경시대회, 그리고 고등학교 팀 대항 리그인 ARML 등 전국 규모의 수학 경시대회가 열린다. Q : 왜 AMC와 같은 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하는가? A : 학교에서 제공하는 수학에 도전을 느끼지 못하 는 학생들에게 잠재적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 를 얻을 수 있다. 경시대회를 통해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인정받을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사립 학교나 대학 입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록을 얻 을 수 있다. Q : AMC 수학경시대회란 어떤 대회인가? A : 미국 수학협회가 AMC 대회를 통해 얻고자 하 는 바는 경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더 느끼고 문제풀이 능력을 계발하는 데 있다. Q : AMC 경시대회는 언제 열리나? A : AMC 8 대회는 11월19일 한 차례, AMC 10/12 는 2월5일과 20일 두 차례 대회가 열린다. Q : 누가 AMC 경시대회에 참가하나? A : AMC 경시대회는 전 세계 학생이 참가할 수 있 다. 일반적으로 AMC 8 대회는 6~8학년이 참가하 고, AMC 10 대회는 10학년 이하, AMC 12는 학년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Q : 어떻게 등록할 수 있는가? A : AMC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에 소속한 학생들 은 해당 학교에서 치를 수 있다. 학교에서 기회가 주 어지지 않는 학생은 AMC 대회를 유치하는 인근 대

학에 등록하여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AMC 대회 를 유치하는 대학 리스트는AMC 홈페이지에서 확 인할 수 있다.

elementary probability 등이다. AMC 시험을 더 구체적으로 알고자 한다면, 지난 연도 기출문제와 풀이를 구해서 볼 것을 권유한다.

Q : AMC 경시대회 시험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A : AMC 경시대회 문제는 25개의 선다형으로 40 분이 주어지고, AMC 10과 12는 75분이 주어진다. 계산, 확률, 평가, 그래픽과 간단한 공간지각 등의 문제가 포함된다. 대부분 알지브라 또는 프리 알지 브라 범위 이내에 해당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Q : AMC 12는 어느 내용들을 다루는가? A : AMC 12 시험은 calculus를 제외한 고등학교 수학을 그 범주로 한다. 여러 학년 레벨의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문제수준 은 아주 쉬운 것으로부터 매우 어려운 것까지 다양 하다.

Q : AMC 문제를 풀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A : 미국 수학협회와 아트 오브 프라블럼 솔빙에서 간행한 교재를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이 전에 출제된 문제를 웹사이트에서 구해 풀어보는 것 도 큰 도움이 된다.

Q : 2라운드인 AIME 초청대회에 진출하려면 어느 정 도 성적을 거두어야 하나? A : AMC 8은 8학년 이하의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 지는 번외 경기이므로, 2차전과는 무관한 대회이다. AMC 10과 12 대회가 본선에 진출하는 1차 관문 이다. AMC 10 시험을 치른 학생 가운데 대략 상위 2%와, AMC 12 시험을 치른 학생 가운데 상위 5% 학생들이 전미 초청 수학경시대회에 진출한다. 매 년 약 22여만명이 AMC 10/12 대회에 참여하고, 이 가운데 약 5%인 1만1,000명 정도의 참가자가 초청대회인 AIME에 진출한다.

Q : AMC 10 시험에 응시하려면 AMC 8에서 몇 점을 얻어야 자격이 주어지는가? A : 아무에게도 자격을 제한하여 초청하는 글을 보 내지 않는다. AMC 8의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 여할 수 있다. 그러나 AMC 8에서 상위성적을 올 린 학생은 AMC 10 시험에 응시해 볼 필요가 있다. Q : AMC 10에는 어떠한 내용들이 포함되는가? A : AMC 10은 일반적으로 9, 10학년 레벨에 해당 하는 주제들을 대상으로 한다. 10학년 이하 여러 학 년 레벨의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문제수준은 아주 쉬운 것으로부터 매우 어 려운 문제까지 다양하다. 25문제 가운데 대략 12문 제는 AMC 10과 AMC 12에 공통으로 출제된다. 두 시험이 같은 영역으로 포함하면서도, AMC 10에서 제외되는 영역은 trigonometry, advanced algebra, formal geometry 등이다. AMC 10에는 다 음과 같은 영역을 포함한다. Elementary algebra, basic geometry, elementary number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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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MC 경시대회 성적이 고입이나 대입에 도움이 되 나? A : 물론이다. 경시대회 성적은 ‘아카데믹 어치브 먼트나 어워드’에 해당한다. AMC 수학경시대회 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 받는 대회이다. 특히, MIT, Caltech, Yale, Brown 대학의 입학 원서에는 AMC 10/12와 AIME 성적을 기록하는 난이 별도 로 제시되어 있을 정도로, 공부 능력이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인정하는 수학 경시대회이다. 자료제공: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는 SAT 수험생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의 유용 한 자료를 수집 편집하여 제공함을 알려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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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교협신앙칼럼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그 좋았던 시절 김용환 목사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지난달에 팔십이 되신 교우의 팔순(八旬) 잔치가 있었다. 지난주에는 팔십팔 세가 되신 교우의 미수 연(米壽宴)이 있었다. 작년에는 보스턴 지역에 사 는 분의 백수연(白壽宴)에도 참석했다. 연세가 드 신 분들은 생일을 맞이하는 것이 반갑지 않을 것이 다. 생일을 되면 일 년이 지나서 그만큼 더 늙었다 는 뜻이니 반가울 리 없다. 그러나 장수하는 부모님 을 둔 자녀들은 이런 복된 날을 맞아 부모님의 장수 를 축하하며 가족들, 가까운 친지들, 그리고 이웃들 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고 싶어 한다. 이런 잔치에는 주인공이 살아온 날들 중에서 기 억하고 싶은 순간의 사진들을 모아 만든 동영상을 보여주기 마련이다. 수십 년 전에 부부가 만나 결혼 한 사진을 비롯해서 어린 자녀들 그리고 손자 손녀 들과 지낸 행복한 순간의 사진들을 보면 축하하러 온 사람들도 흐뭇한 마음이 든다. 잔치의 주인공도 자녀들이 만든 동영상을 보면서 자신의 삶에 저렇 게 아름다웠던 순간이 있었음을 새롭게 깨닫고 감 사할 것이다. 욕심을 부린다면 좀 더 신경을 써서 지난날의 추억을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만들면 더 욱 좋을 것 같다. 요즘처럼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새삼스럽게 무슨 잔치를 하느냐고 말하는 분도 있다. 옛날에는 육십이 되면 환갑잔치를 했다. 요즈음은 환갑이 되 어 잔치하는 경우는 드물다.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육십이 되는 분을 위한 깜짝 파티를 교우들이 준비 한 적이 있다. 그 때 당사자는 고맙게 생각하기는커 녕 얼마나 당황하고 화를 내는지 모른다. 본인은 환 갑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교우들이 그 사실을 만천하에 공개한 것처럼 되어 당사자가 몹시 불쾌하게 생각했다. 한국인들은 돌잔치를 성대하게 한다. 미국에 사 는 아이들은 생일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초대할 친 구 명단을 만들고 어디서 어떻게 잔치할 것인가 오 래 전부터 계획을 세운다. 나라에는 국경일이 있고 기업이나 사회단체는 처음 시작된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한다. 태어난 날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 때 태 어나게 해준 부모님이나 시작하도록 도운 분에 대 한 고마움도 잊지 않는다면 무척 의미 있는 날이 될 것이다. 신앙인은 절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는 때이기도 하다.

우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 세상을 떠날지 모른다. 그렇다면 기회가 있을 때마 다 기념하고, 축하하고, 기뻐하며 사는 것이 잘 사 는 것이 아닐까? 예기치 않은 순간에 갑자기 떠났 을 때 남은 가족들과 친구, 친지들의 허망함이란 이 루 말할 수 없다. 장례식에서 고인들의 사진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저 사진들을 본인이 살 았을 때 같이 보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하 지 못한 이유는 일찍 떠날지 몰랐기 때문이다. 동영 상은 만들지 못해도 사진첩이라도 종종 펴보며 살 아야겠다. 일리노이주에 사는 금년 96세인 후레드 스토브 (Fred Stobaugh) 씨는 지난 4월에 아내를 잃었 다. 몇 주 후에 그는 음반회사에서 작사 혹은 작곡 콘테스트가 있다는 광고를 보고 아내를 그리는 가 사를 만들어 보냈다. 음반회사는 이 분이 보낸 시 로 노래를 만들었는데 제목이 “Oh Sweet Lorraine” 이다. Lorraine 은 물론 1938년에 처음

만나 75년 동안 사랑했던 아내의 이름이다. 그는 I wish I could do the good times all over again (그 좋았던 시절을 다시 반복하고 싶다)”고 그리 움을 표했다. 살다 보면 좋은 순간보다는 어려운 순간이 더 많 을지 모른다. 어려움은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 은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지금 당장은 숨 쉬기조차 어려울 수 있다. 기억할 것은 폭풍우가 지나면 해 가 뜬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 나는 “그 좋았 던 시절”을 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두 번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고통의 순간을 지나고 있는 것 일까?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은 어디서 오나? 비록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도 위로 부터 주시는 힘을 의지하는 사람은 이길 수 있다 고 믿는다. 바울은 로마 교인들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 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 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 까?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 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로마서 8:35-39). 이렇게 말하는 바 울은 이 세상에 무서운 것이 전혀 없었다. 순풍에 돛단배처럼 순조로운 순간을 산다고 생 각하는 사람들을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순간에도 폭 풍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를 지으신 분 이 지켜보고 있다면 결코 우리를 망하도록 버려두 지 않을 것이다.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역경 속 에서도 마음에 평화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 수 있 을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어 학생들과 부모들이 긴장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끔찍하게 생각될지 모르지만 지금이 “그 좋았던 시절”일지 모른다 고 말해주고 싶다.


보빙사 130주년 특별 연재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9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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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특별 역사 기획 칼럼 : 보빙사 130주년을 맞으며.... 윤은상 (UMass Lowell 교수)

미주 한인이민사의 첫 장면을 돌아보다 (1) 머리말 뉴잉글랜드의 구월 은 대서양과 White Mountains의 정기 를 마음껏 품어 빛 나는 경관을 자랑한 다. 130년전의 한여 름 칠월 이십오일 조 선의 제물포항을 출 발하여 미국 방문길 에 오른 ‘대미친선 사절단’ 일행이 보스턴에 당도한 것은 구월 십구 일이었다. 조국의 농민들이 가을의 문턱에서 오곡 백과의 수확에 바쁠 즈음, 서양을 첫 방문하는 이 들은 신기한 미국의 동부지역을 가슴 설레며 여행 하였다. 강의실 창밖으로 보이는 정경은 메리멕 강건너 다 소곳이 자리잡은 Lowell시의 다정한 모습이다. 곳 곳에 높히 솟아있는 붉은 벽돌 굴뚝들이 21세기의 도시에 어울리지 않게 이색적이다. 이 거리를 여덟 명의 한인 젊은이들이 마차를 타고 견학하는 모습 을 그려볼 수 있다. 구월 스므하룻날의 아침, 특별열 차편으로 한시간 남짓 뉴잉글랜드의 울긋불긋 산하 를 경탄하며 달려와 열한시 삼십분경 이 곳에 왔다. 미국 최대의 섬유산업기지인 이 도시의 행정을 관 장하는 시청을 시찰한 후, 동행하는 현지 귀인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이 들 보빙사 일행의 안내는 단정한 양복 차림의 방직 공장 간부가 맡았고, 경호는 대통령의 지시로 미해 군장교가 담당하였다. 곧게 다듬은 벽돌길 좌우에 약품제조회사, 저축은행, 신문사 등, 5-6층 건물들 이 늘어서있었다. 마차는 자갈길을 따라 운하로 감 싼 ‘Boott Mill’ 방직공장을 들렸고, 수천명의 공 원들이 휴식시간인 듯 거대한 광장에 무리지어 모 여있는 것을 보았다. 이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일 만명이 넘는다고 했다. 정겹고 아름다운 조선을 떠 나온 후 지난 20여일 동안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돌 아보면서 느낀 것 중에는 미국이 정말로 크고 멀고 넓다는 것이었다. 한인의 발길이 서양나라에 처음 닿은지 130년이 되 는 이 가을을 맞으며, 샌프란시스코-시카고-워싱 톤-뉴욕을 거쳐 보스턴과 로웰을 방문 견학했던 보 빙사의 이야기를 미주한인사의 첫 장면으로 다시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보빙사 이야기’ 편집 배경 누구나 한번쯤 모험으로 세상을 바꾼 선구자들의 이야기에 심취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필자에게는 ‘1883년의 보빙사 이야기’가 그러하다. Lowell 은 19세기 중반에 전성기를 맞았던 미국섬유공업 의 중심지역으로, 현재는 국립역사공원 (National Historical Park)으로 지정되어 옛 모습으로 보존 되고있다. 구한말 고종의 대미사절로 한인들이 이 지역을 방문했다는 사료를 처음 접한 것은, UMass Lowell의 한인대학원생들이 1991년에 출간한 학 생회보에 게재된 변종화 교수님 (1930-1996) 의 글에서였다. 그 다음해 1992년에는 이 지역을 방문한 조순 박사님과 함께 Governor Dummer Academy를 방문하여 보빙사의 일원으로 한인 최 초의 서양유학생이었던 유길준 선생의 기록을 찾 아보았다. 2003년에는 ‘뉴잉글랜드 미주한인이민 사’의 발간을 위하여 백린 선생님, 박경민 박사님 (1934-2012) 등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보빙사의 미국 (특히 보스턴) 방문을 한인이민사의 첫 장면으 로 다루어 편찬하였다.

2008년은 미국개신교와 서구형 교육이 한국에 도 래한 1885년을 기준으로 125년이 되는 해였다. 국 내 최초의 서양교육기관 배재학당의 건물 (동관) 이 역사박물관으로 복원되어 각종 기념행사와 사업 을 추진했다. 당시 배재대학교의 객원교수로 근무 하시던 윤충남교수님의 소개와 김종헌관장님의 주 선으로 ‘보빙사 이야기’를 세미나로 발표할 기회 가 있었다. 그 후 2011년 7월과 11월 두차례 KBS TV 방송국의 이인수 프로듀서가 다큐멘타리 역사 물 “보빙사는 고종의 스파이였던가”의 특별기획 을 위해 뉴잉글랜드지역을 찾아왔다. 박경민박사님 와 함께 보빙사 일행의 발자취를 추적하는 video 촬 영을 안내하며 도와주었다. 취재내용은 ‘금요역사 스페셜’의 일부로 2012년 3월 15일과 22일 두차 례 방영되었다. Boston 근교의 크고 작은 마을과 도시들은 미국 의 역사가 시작되고 도전과 개척을 통하여 성장해 온 역사를 담고 있다. 신세계로 향한 청교도 일행 의 ‘Mayflower’호는 1620년 Plymouth에 닻 을 내렸다. 미국내 첫 대학으로 Harvard College가 1636년 Cambridge에 설립되었다. 독립전쟁의 서 곡인 민병대의 첫 투쟁은 1775년 Lexington에서 발발하였다. 미국의 산업혁명은 대규모의 방직공장 들이 1820년대 Lowell을 중심으로 건설되면서 번 성기를 맞이하였다. 1905년 T. 루스벨트 미국 제 26대 대통령이 포츠머스조약 (Treaty of Portsmouth 러일강화조약)을 중재하면서 미국이 세계열 강으로 발돋움하였다. 오늘날의 IT시대는 1970년 대 말 RT128를 중심으로 성장한 소형 Computer 산업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이렇듯 Boston 지역은 다양성을 기초로 미국문명의 혁신적 성향을 주도하며 학문의 요람으로, High Tech 산업기지 로,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온 곳이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일은 언제나 성패의 불확실성 속 에 용기와 의지를 필요로 한다. 어렵게 헤치고 이루 어 나가는 과정에서 예기하지 않은 배움과 경험을 얻고, 보다 큰 일을 도모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다. 젊은이들의 가슴 설레는 첫 만남, 새로운 분야에 뛰 어들어 추진하는 사업, 말로만 듣던 먼 나라로의 기 행 등이 모두 그러하다. ‘도전을 삶의 좌표로 삼을 수 밖에 없었던 암울했던 시대의 젊은이들’이 신 세계의 표상이던 미국을 방문 견학한 것은, 역사학 자들이 파헤치는 ‘한인의 발걸음이 서구 땅에 최 초로 닿은’ 일화를 넘어, 훨씬 넓고 깊은 이해와 설 명이 필요한 행적이었다. 새로운 시대를 향한 조선의 꿈을 안고 모험적인 미 국방문길에 오른 젊은이들. 선교의 계기를 구상하 던 미국개신교지도자들과의 만남들. 배움을 통한 선구적 개혁의지로 민족을 살릴 수 있다고 확신하 던 이들의 행적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다시 읽 고 들으며 가슴을 설레인다.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회고와 이해의 재정립인 동시에, 내일을 생각하며 꿈을 키우는 데 중요한 목적이 있다. 2011년 2월 에 발표되었던 필자의 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연구집 제3호, 206-231면)을 중심으로, 구한말에 조선정부가 보빙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하게 된 배경 을 돌아보고, 여행 및 견학 일정을 관련된 역사기 록과 당시의 신문기사를 근거로 정리하였다. 특히 Lowell의 산업시설을 견학하며 보낸 보빙사 일행 의 시찰내용을 당시의 일간지 기사와 사진을 근거 로 살펴보았다. 끝으로 일행을 New York에서 배웅 한 후 Boston 근교에 머물며 관비유학생으로 수학 한 유길준과 다른 수행원들의 귀국 후 활동을 언급 하고, 보빙사의 미국 방문 특히 Lowell 견학이 갖 는 의미와 영향을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생각해보았 다. 보빙사의 미국방문 130년을 기념하고 한인 이 민의 뿌리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다음호 계속)

변종화 (물리화학) 교수는 1978-81년에 걸쳐 ‘보빙사 절단’의 보스턴과 로웰 시찰방문 (1883년) 사료를 추 적, 수집, 정리하여 ‘한국과학사학회지’ (1982), UMass Lowell의 ‘한인학생회지’ (1991) 등에 발표하였다.

필자는 1992년 1월 NE지역을 방문한 조순 박사 (부총리, 서울시장 역임)와 함께 Governor Dummer Academy (Byfield, MA)를 방문하여 유길준선생의 학창시절 자료를 찾아보았다. 사진의 중앙은 GDA Headmaster.

‘뉴잉글랜드 한인이민사’ (2004)를 발간하면서 보빙사 의 행적을 한인이민사의 첫 장면으로 집필한 백린선생 (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이민사의 집필진: 송남수, 정정욱, 필자, 전덕영, 신영각, 백린, 박경민, 홍순영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2011년 Governor Dummer Academy 교정에 ‘유길준 선생 기념비’를 건 립되었다.

2011년 7월 KBS TV 다큐멘터리, ‘발굴추적: 보빙사’ (2012년 2/29, 3/7 방영) 제작을 위하여 Governor Dummer Academy를 방문 취재했다. 좌로부터 GDA Headmaster, KBS T의 이인수PD, 박경민박사, 필자, 그리고 GDA도서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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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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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경영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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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대학교 (Boston University) 경영대학 자기 경영 이야기

이유택 교수의 생활속에 경영이야기 두번째 보따리에서 꺼내는 조직경영 마무리 이야기 지난 두달여간 조직 경영 관련된 이야기들을 해 보았다. 규모의 크기와 관계없이 우리는 다양한 조 직안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반듯이 조 직안에서 리더가 될필요는 없다. 모두가 리더인 조 직이란 생각만 해도 참 복잡할것 같다. 사람이 나설 때와 물서설때를 알아야 한다는 옛말이 있다. 나설 때는 거만하지 않게 주위와 조화를 이루어 리더로 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줄 알아야 한다. 나서지 않 을때는 뒷전에서 남의 뒷다리를 잡지 않고 리더의 의견에 따라 조직원으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할 줄 알아야 한다.

우가 많이 있다. 어차피 정답을 모르면서 조언해 주 는것인데도, 만일 틀리게 되면 ‘거봐, 내가 이리로 가라고 했는데, 틀렸잖아!’라고 핀잔을 주는 사람 도 있다. 어떤 사람은 앞에서 틀린 사람의 기록들을 꼼꼼히 기억하여 다음 팀원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 도 있다. 어떤 팀원은 상대팀이 어떻게 하는지를 면 밀히 관찰하여 상대팀의 실패를 기록하여 자기팀에 정보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각자 나름대로의 역할 을 찾아 중실하게 자기의 역할을 수행하는 팀이 있 는 반면, 서로 소리치며 이것이 맞다 저것이 맞다고 우왕좌왕하는 팀도 있다.

그러고 보면 자연은 참 조화롭게 나설때와 물러 설때를 잘 아는것 같다. 봄이되면 세상이 온통 하 얗게 보일정도로 벚꼿이 피고, 여름이 되면 봉숭아, 채송화등이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다가 가을이 되면 해바라기, 코스모스등이 가을바람에 산들산들 춤을 춘다. 긴겨울을 맨몸으로 견디다가도 눈이오면 모 두 눈꼿으로 화답하는 자연을 보면 그때 그때 각자 의 역할을 너무나도 충실히 수행하는것 같아 참 신 기하 부럽기까지 하다.

<미로게임 가상의 예>

기업에서 피터드러커 교수의 ‘조직경영’부분 을 강의하면서 반듯이 함께 하는 게임이 있다. 미로 찾기라는 게임이다. 교육생들을 두 팀으로 나눈다. 강의장의 책상과 의자를 모두 치우고 바닥에 테입 으로 가로세로 줄을 만들어 여러칸의 박스를 만든 다. 이 여러칸 중에는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건너갈 수 있는 징검다리와 같이 밟고 건널수 있는 칸이 있 고 밟아서는 안되는 칸이 있다. 물론 징검다리로 밟 은수 있는 칸의 지도는 교육 진행자만 가지고 있고 교육생들은 정답을 모르고 그저 하나하나씩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나름대로 밟고 건늘수 있는 짐검 다리 칸을 찾아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건너가야 한 다. 각 팀의 팀원들이 한번에 한사람씩 한칸씩만 움 직이도록 한다. 교육 진행자만 어떤 칸으로 움직여 야 다름칸으로 움직일수 있는지 정답을 알수 있므로 짐검다리 칸을 밟았을때는 한칸 더 움직일수있도록 허락하고, 잘못된 칸을 밟았을때는 신호를 준다. 그 러면 그 사람은 미로에서 나가 팀원이 서있는 줄 맨 되에 서고 다른 팀원이 새로이 미로의 박스를 처음 부터 밟기 시작한다. 게임을 시작하지 전에 약 5분간 서로 팀이 회의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하여 서로 전략을 짜도록 한다. 두 팀으로 나누어 하는 게임이라 경쟁심이 생겨서 제법 심각하고 활발하게 게임이 진행 된다. 이 게임 을 해 보면 다양한 성격들이 나온다. 한사람씩 건너 가야 하므로 다른 팀원들은 건너가는 팀원을 도와 주는것이 상식이지만, 경쟁심이 앞서 도움을 준다 기 보다는 이리고 가라 저리로 가라고 소리치는 경

게임 진행을 마치고 나면, 필자의 자신을 되돌아 본다. 나는 우리조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 가? 그리고 나는 어떤 역할을 했을때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낼수 있는가? 나는 우리 조직에 도움이 되 는 사람인가, 불평만하고 있는 사람인가? 등등 많 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 조직경영에서 풀어놓은 리 더의 관점, 선발과 역량개발,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과 컨트롤이야기들은 필자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항 상 도전을 주는 내용들이다. 모든 내용들을 실천하 면서 살지는 못하지만, 마음속에 담고 있으면서 기 회가 있을때마다 꺼내어 음미하며 실천을 위해 노 력해 본다. 필자가 좋아하는 뜨거운 여름이 가고 이제 학교 는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사실 필자에게는 또 하나의 새로운 학기일 수도 있지만, 새로이 학교 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큰 전 환점을 맞이하는 새로운 첫할기가 될수도 있다. 물 론 졸업을 앞둔 시니어 학생들에게도 사회에 나가기 전에 학교에서 마지막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학기이 기도 하다. 새로운 학기가 되었으니 필자의 경영이 야기의 주제도 조직경영 이야기를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혁신 경영’의 보따리로 바꾸어 볼까 한다. 세번째 보따리에서 꺼내는 ‘혁신 경영’ 시작 이 야기

조직 경영 이야기

혁신 경영 이야기

피터드러커의 혁신경영이야기에는 참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크게 네가지로 나뉘어 진다. 첫째, ‘의미있는 외부’이다. 많은 조직들이 그날 그날의 조직운용에 바쁘다 보니, 외부의 변화에 관 심을 갖는 일을 등한시 하기 쉽상이다. 하지만 생각 해 보면 조직이 만족시켜야할 주요 고객도 외부에 있고 경쟁자들도 외부에 있다. 기술의 변화나 시장 의 변화도 조직의 외부에서 일어나고 있다. 매일 천 천히 일어나는 일들도 있고 하루아침에 갑자기 일어 나는 변화도 있다. 외부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지 않 고 조직 내부의 세세한 운용에만 집착하다 보면 외 부의 큰 변화를 놓쳐 경쟁에서 도태되기 십상이다. 둘째, ‘혁신’이다. 물론 주제가 혁신경영이니 당 연히 혁신에 대한 논의가 되어야 마땅할것 이다. 사 실 혁신이라는 주제하나만으로도 어마어마한 논의 대상이지만, 피터드러커 교수는 매우 명쾌하게 일 곱가지 혁신의 원천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서 쉽게 찾을수 있는 혁신의 기회들 그리고 전혀 예 상치 않은 곳에서 발생하는 혁신의 사례 등등. 세째, ‘간과하기 쉬운 기회’ 혹은 ‘숨어있는 기회’라는 소 제목으로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기회들이 존재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단순히 경제적 가치만을 창출하기 위 해 만들어진 조직이 아니라는 설명으로 부터 시작 이 된다. 기업은 경제적 가치 창출을 하기 이전에 사 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는 것이다. 기업을 보는 관점이 이렇게 바뀌어지면, 기 업이 사회에 어떤 공헌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보다 명확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실천하기’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피터 드러커 교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조언을 하 고 또 스스로가 배우는 일에 큰 즐거움을 느끼곤 했 다. 많은 사람들이 피터드러커 교수와 미팅을 한 후 에 이렇게 인사를 하곤했다. ‘교수님 정말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울수 있었던 흥미로운 시간 이었습니 다. 감사 합니다’ 이런 인사에 피터 드러커 교수는 다음과 같이 대답 한다. ‘오늘 우리의 미팅이 흥미 로웠다고 얘기하기 보다, 다음주 월요일 당신이 지 금까지 하던 일들중 어떤 일을 새로운 방법으로 바 꿀지 실행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세요.’ 그렇다 우 리는 조언을 듣는 맨토들을 만나면 의례히 감사의 표현으로 미팅이 정말 흥미로웠다고 말하고 돌아와 서는 정작 바뀌는것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다. 정 말 미팅이 의미있는 미팅이었다면, 지금까지 하던 일들 중 한가지라도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새로 운 방법으로 바꾸어 일 해야 하는 것이 맞는것이다. 필자도 원고를 쓰면서 글로만 이렇게 쓸것이 아니 라 하나라도 더 실천해보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 보려한다.

한인회보는 지역사회 한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인회보와의 인터뷰를 희망하시거나 한인회보가 인터뷰를 해 주었으면 하는 분이 계시면 뉴잉글랜드 한인회 <haninhoebo@gmail.com> 혹은 한문수 수석 부회장 <moon.econ@gmail.com> 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사연은 우리 한인사회의 자산입니다.


부동산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9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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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Jung의

내집마련 가이드

Anna Jung (MA 공인중개사)

1031 교환 (Exchange)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부동산 매각 후의 매매 차익 의 세금 연기에 관한 문의가 많습니다. 그 동안 주춤했 던 투자용 부동산의 거래가 많아지고 있고, 여기서 대 두되는 세금을 합법적으로 내지 않고 연기할 수 있는 1031교환 (Exchange)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입니다. 1031교환은 부동산 투자에서 누릴 수 있는 3대 장점중 의 하나입니다.

을 증식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할 수도 있습니다.

1031교환은 부동산 경기를 활성시키기 위한방편으로,

그러나 이 1031교환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기 위해서는

1920년대 미국을 휩쓴 대공황 때 정부 차원에서 민간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의 부동산 투자장려를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순수하게 투자를 목적 (investment property)으로 한 토지, 혹 은 임대 수입이 생기는 수익성 부동산 (income property)이나, 생산공장을 포함한 사업 목적으로 사용되

첫째 새로 구입하는 부동산의 가치(가격)가 매각한 부 동산보다 가격이 같거나 많아야 하며,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매각 대금은 모두 구입하려는 부동산에 사용되어 야 완벽한 교환이 이루어집니다.

감가상각 혜택과 함께 세금 연기 그리고 재투자하면서

는 대부분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 때 혜택을 볼 수 있

은행에서 융자를 많이 얻어내서 전보다 더 큰 규모의 투

게 된 것입니다. 1031교환은 연방 세법이라서 지역 제

둘째 구입기간에 제한이 있습니다. 즉 부동산을판 후

자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지렛대 효과 (leverage) 등입

한도 없으며 부동산의 종류도 투자 목적이나 상업용이

45일 안에 새로 구입할 부동산을 선정해야 하고, 그 후

니다. 대부분의 부동산투자가들은 위의 세 가지를 잘 활

면 됩니다.

135일 안에 매입이 종결되어야하므로 총 180일을 넘

용하여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매각한 다음에 차익이 생겼을경 우 그 매매 차익에 따른 양도 소득세 (Capital gain tax) 를 국세청 (IRS)에 내야합니다.

하나를 팔아서 여러 개를 구입해도 되고, 작은 것 여러 개를 팔아서 큰 것 하나를 구입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대상이 되는 건물의 형태도국한되지 않습니다. 상가건 물을 팔아서 작은 아파트 몇 채를 살 수도 있고, 필요에

본인이 거주하던 주택을 팔았을 경우 2년 이상 그 집에

따라 뉴욕의 임대 주택 몇채를 팔아 캘리포니아에 있는

살았다는 요건만 갖추면 세금혜택이 있듯이 투자용 부

공장건물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동산인 상가, 아파트, 오피스 빌딩, 공장, 창고, 대지를 포함한 모든 상업용 부동산, 혹은 주거용이지만 임대를 하고 있는 작은 콘도나 주택을 팔아서 매매 차익이 생겨

겨서는 혜택을 볼 수가없습니다. 그리고 교환 대상 즉 구입하려는 부동산의 융자금액이 예전에 소유했던 부 동산의 융자액보다 많아야 하는 것도 조건 중의 하나입 니다. 이때 정해진 기간 때문에 새로 구입할 부동산 선 정을 서두르다 보면 잘못된 결정이 나올 수도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해서 재산을 증식시키는데

또한 부동산 교환이기는 하나 꼭 쌍방 간의 거래일 필 요 도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1031교환입니다. 다시 간 단히 말해 투자 부동산을 팔고더 큰 다른 부동산으로 재 투자할 경우 양도소득과 그동안 세금혜택을 받은 감가

도 세금을 내지 않고 (연기) 재투자를 할 수있도록 만들

구입 시기도 소유 부동산을 먼저 판 후에 일정기간 안에

상각에 대해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에 더욱 큰 부동산

어 놓은 연방 세법이 1031교환입니다.

다른 부동산을 구입할 수도 있고, 혹은 마음에 드는 부

에 재투자 될 수 있고 이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따라 투

동산을 먼저 구입한 후에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팔아 교

자자에게는 복리이자 형태의 수익률로돌아와 더욱 큰

환을 마칠 수도 있습니다 (Reverse 1031 Exchange).

재산을 형성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10년 전에 50만달러짜리 아파트를 구입했고 이제 가격이 인상되어 100만달러에 팔았다고 하자. 매 매 차익 50만달러에 대한양도소득세와 그동안 건물에 대한 감가상각을매년 1만달러씩 적용했다면 이 감가상 각을 통한 절세혜택도 소급적용 해야하니 10만달러가 추가 소득으로 간주되어 합계 60만달러의 매매 이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그러나 이때 합법적으로 세금 납부를 미룰 수 있는 방법 이 있고, 이것을 1031교환이라 합니다. 즉 부동산을 매 각한후에 세금을 내지 않고 재투자하여 큰 폭으로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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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ington $1,089,900 Single Family 방 4 / 화 2.5/ 3827 sf. Burlington Mall, H-Mart

산을TIC (Tenancy-in-Common)라는 소유권 형태 로구입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는데 이때에도1031교 환이 해당되며 동시에 남의 자본을 이용해 재산 증식을 극대화 시키는 지렛대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팔아 매달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아파트나 상가를 장만

Somerville $539,900 Condominium 방 3 / 화 2, 1300 sf. Renovated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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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속에대한 세금이 발생하지만 여러 가지 절세방법

으로 확장하여 옮길 수도 있으며, 가지고 있는 빈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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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들에게 더 큰 재산을 남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재

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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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감가상각 혜택에관한 세금이 없어지게 되므로 자

도있다고 하니 세법 전문가의 적절한 자문을 구하는 것

Cambridge $760,000 싱글 하우스 1876 sf. 방 3 / 화 2.5 센트럴스케어역 3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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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정 : 617-780-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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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으로 상속할 경우 그동안 연기해 왔던 양도소득 세

도 있고, 사정상 이사를 해야 할 때 재산을 원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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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교환은 횟수와 금액에 한정이 없고 해당 부동산을

이에 더하여 1031교환을 통해 감가삼각을 연장시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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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1,599,000 싱글 하우스 3523 sf. 방 5 / 화 4.5 마루바닥 Newton South High School

그리고 요사이는 여러 명이 자금을 모아 크고 좋은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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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mont $649,900 Single Family 방 3 / 화 2.5/ 2683 sf. 마루, 좋은 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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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Essay

New England Korean News

민유선의 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제목 : 고국 방문기 (21) Lessons in my Life

저는 매일 매일 배우며 삽니다. 제가 보고 듣고 겪는 모든 일들이 제 학습의 題材입니다. 지난 주일에는 다음과 같은 학습을 E- mail로 받았습니다. 1. Get outside every day. Miracles are waiting everywhere. 매일 바깥 바람을 쐬라. 기적들이 곳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건강 지키기도“身土不二” 인가 건강이 좋지 않아 치료 차 한국에 와 있는 제 가 한국에서 매일 숨쉬는 공기, 햇빛, 바람, 그리고 음식과 인심이 아주 좋은 치료효과 내고 있는 것 같 습니다. 휠체어와 지팡이 없이 홀로 여기 저기 다 니고 있는 제가 만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는 생각 을 합니다. 2. No matter how you Feel. Get Up, dress up, and show up. 일어나 정장하고 나서라. 저는 거의 매일 市場과 교회, 문화 행사 공연장. 병원, 또는 친지 방 문을 위하여 외출을 합니다. 때로는 홀로 한적한 野 外를 걷기도 합니다. 급속히 변화한 대한 민국 서울 과 그 주변의 여러 도시의 발전상은 대단합니다. 어 찌 서울 주변뿐이겠습니까? 지방 자치체로 운영되 는 각 지역은 특색 있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살 기 좋은 곳으로 점점 변모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 “ 살기 좋은 내 나라, 우리 힘으로 만드세.”를 외치던 박정희 대통령의 전설적(?) ‘새마을 사업’은 지 금도 현재 진행형 임을 실감합니다.. 지난 주에는 한국 민속촌엘 다녀 왔습니다. 경기 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 민속촌은 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적인 문화를 보존하고 전수하는 야외 민속박물 관으로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현장 학습장으 로 활용하고 관광 자원으로서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우리 민족 문화를 소개하기 위하여 설립 되었 다고 합니다. 마침 그곳에서 2013년 하계 수필 대 학 세미나와 황의순(수필과 비평社의 숨은 공로자) 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그 수상자로 선정된 분이 제가 존경하는 원로 수필가 백임현 선생님 이기에 축하 겸 一泊 二日 文化 紀行을 다녀 온 것 입니다.

3. The best is yet to come. 최고로 좋은 것이 오고 있는 중이다. 문화 기행의 둘째 날 은 快晴, 자유롭 게 민속촌을 구석 구석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날은 아침부터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 이 들었습니다. 역시 전국에서 참가한 문인들과의 교제가 너무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자신의 재능 인 글쓰기로 나라 구석구석에서 우리의 정신 문화 를 풍요롭게 하고 계신 작가님들, 선후배의 서열이 있어 서로 존중하고 사랑을 나누는 것은 귀한 일이 지요. 저는 New England Korean Society에 대한 소개를 장황하게(?) 하였습니다. 4. Growing old beats the alternative, dying young. 늙는다는 것은 그것의 대안, 일찍 죽는다는 것보다 낳다. 사람들은 저를 보고 나이보다 늙어 보 인다고도 하고 젊어 보인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그 게 무슨 상관 입니까? 제가 이렇게 살아 숨쉬고 있 음이 축복인데. 5. Belive in Miracles. 기적들이 있다는 것을 믿어 라. 믿지요 믿어! 세상은 온통 기적 같은 일로 가득 합니다. 6. Time heals almost everything. Give time, time. 시간은 거의 모든 것을 치료한다. 시간이 시간을 갖 도록 해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명언이 있지요 그리고 우리의 속담 중에는 “세월이 약이랍 니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7. However good or bad situations, it will change. 좋든 나쁘던 상황은 변한다. 하루 한 시간도 똑 같은 순간은 없다니까요. 8. What other people think of you is none of your business. 남이 너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은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요즈음은 너무 남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이기심을 부추겨 사회적 병폐가 되고 있 다는 느낌도 듭니다.

to disagree. 분쟁마다 다 이길 필요는 없다. 서로의 의견 차이를 인정하고 싸우지 않도록 하라. Life is too short to wasting time hating anyone. 누군 가를 미워하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기에 인생은 너 무 짧다. 10. Life isn’t fair, but It’s still good. 삶은 공평하 진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다. 이외에도 많은 항목이 있으나 저는 오늘 이쯤에 서 끝내려고 합니다. “정말 우리네 삶이 공평하지 는 않지만, 그런대로 살아 볼만하지 않습니까?” 누 구를 미워하고 불평하는 데에 시간을 보내기에 인 생은 너무 짧다고 하네요. 우리가 서로의 의견 차이 를 인정하여 서로를 용서하고 싸우지 않을 수 있다 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이 순간에도 경제인들은 사 업 장에서, 예체능인들은 그들의 활동무대에서, 교 육자들은 교단에서. 종교인들은 선교지에서 주부들 은 가정에서 나름대로 제 몫을 하며 사회와 나라를 빛내고 있는데,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이상한 나 라(?) 사람들이 계란 먹는 법 등 쓸데 없는 일로 싸 우듯이 서로 싸우고 있는 위인(?)들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만, 어 쩌겠습니까? 그들도 인간 사회 구성에 필수 요소라 는데..... 賢者는 이렇게 말하지요. “Make peace with your past, so it won’t screw up the present. 과거 와 화해하여 과거가 현재를 망치지 않도록 하라.” 누구나 깊이 음미해 보아야 할 말씀인 것 같습니다. 하늘은 나라마다 민족마다 또는 조직마다에 합당한 지도자를 보내 주신다는 것을 보너스로 깨닫게 된 Lesson 이었습니다.. (2013 / 9 / 2 ) 글 : 민유선 978-302-5771 / 603-585-7082 / e-mail sunnykschong@gmail.com

9. You don’t have to win every argument. A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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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2013년 9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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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15회]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샛길이다. 바람이 물을 밀어 결을 거스르며 파도의 물무늬 를 만들 듯 세파에 시달리면서 접히게 되는 주름살 이 한 생의 아픔과 맞서고 있는 듯 합니다. 어쩌면 얼굴에 나타난 업보의 그늘이 곧 삶의 터전이며 누 구나 개인으로 살면서 주위 환경과 인간사에 어쩔 수 없이 쓸리고 밀리나 봅니다.

믿든, 해신을 믿든, 자신을 믿든 어떤 종교의 기도 도 태풍을 멈추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선장은 일기에 대한 정보나 지식 또는 경험을 통해 미리 관찰하고 예측하며 피할 줄을 압니다. 갑자기 돌풍을 만나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항해의 지식 과 경험으로 파도를 능수능란하게 타고 넘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 바다는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변모하고 있지만 항상 본래의 옛 모습 그대로입니 다. 바다는 끊임없이 도전을 받지만 그래도 스스로 를 잘 지키고 있으며 그런 모습은 배가 떠가며 물을 뒤집어도 그 흔적을 이내 지워버리는 데서 볼 수 있 습니다. 바다는 같은 모습으로 머물러 있지 않으 며 바람과 함께 리듬으로 많은 파도를 만들어 냅니 다. 그 파도가 방파제에 부딪치면 물거품으로 흩어 졌다가도 다시 모이고 아무런 걸림 없이 하는 일을 계속합니다. 깊은 바다가 기후나 계절에 상관없이 수면은 기 울지 아니하고 수심도 변하지 않습니다. 수평선에 바람이 일면 파란 물결이 악보의 음자리표와 같이 오르내리면서 시원한 음악을 연주합니다. 감청색 파도는 빛이 편만하는 물무늬로 역경을 오르내리며 모험과 도전심을 다시금 열망케 합니다.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은 누구나 바다 에서 파도를 만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살다보면 예 기치 않은 여러 일들을 자주 만나므로 인생을 파란 만장한 삶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선장이나 일등 항해사도 파도를 멈추게 하거나 암 초를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하늘을 믿든, 허공을

그러므로 고정관념이나 이기적인 생각만을 고집 할 수 없으며 인격적인 마음으로 전환해 갈 때 수행 의 메아리가 되돌아옵니다. 의식의 변화를 전향시 키지 않고서는 자기의 무한한 인격을 향상시킬 수 없으며 그리하여 불제자들은 수행을 통해 지혜를 터 득하고자 꾸준히 정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조건에 구애 받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다면 아주 바람직한 일이 며 그것은 곧 희망입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전 심전력을 기울일 때 그 직업은 귀찮거나 실증이 나 는 짐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에 그 처럼 최선을 다 할 때 어찌 숙달되지 않을 수 있으며 지혜의 눈이 열리지 않겠습니까?

물살이 센곳에서 사는 물고기가 더 날쌔고 힘차 며 퍼덕이듯이 사람도 세파에 시달릴수록 강해지고 민첩해지며 지혜로워지나봅니다. 어떤 사람은 치 열한 밥그릇 싸움에 굶고 굶기지 않으려고 심한 모 멸이나 자괴감도 감내하며 아류에 편향하면서 사는 삶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하기 싫은 일을 어쩔수 없이 하며 산다는 사람들을 가끔씩 만나게 됩니다. 어떤 직업을 가졌든간에 바 로 그 직업이 정신적인 자질을 개발하는 수단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회비와

인간이 무언가에 종속되어 있으면 괴로운 일이 고 좋아서 하는 일이면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즉 고용인으로서 보수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은 스스로를 고용인으로 종속시켜 버리게 됩 니다. 그러나 지금은 고용인이라 할지라도 창조적 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스스로 자유인이 되어가 는 삶이 될것입니다.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 는 경험의 장으로 바뀌게 되면 어느 고해를 건너지 못하겠습니까? 꿈을 젊어서 한때 반짝 꾸고 말면 꿈에 지나지 않 지만, 평생을 두고 끝까지 꾸어 간다면 반드시 현실 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꾸준히 준비하다 보면 기 회가 오고,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요,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샛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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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KSNE 특별 연재 무협역사소설

New England Korean News

한상륜 저,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

천부신검 (天符神劍) 한인회보는 본 소설의 저자 한상륜 작가의 기고를 통해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하여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을 연재합니다. 본 소설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책으로 한인회보의 독자 를 위해 연재를 허락해 주신 한상륜 작가에게 감사드립니다. 차례 : 제1장 천부신검을 찾아라 / 제2장 청려선방으로 가는 길 / 제3장 선우려상의 장례식 / 제4장 거세어지는 왕실의 음모 / 제5장 조의선인의 입문과정 / 제6장 사라진 일우

그 여각은 청려선방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밀 기착지였는데 겉으로는 일 반 여각과 다를 것이 없었다. 그 여각 은 단층 건물로서 객실은 모두 30개쯤 있었는데 허름한 한옥집을 개조한 것 이었다. 그 여각은 백두산에 오르는 등 산객들이나 고구려의 도성인 장안성으 로 들어가기 전 외국 사절들이 이곳에 서 묵고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영 업용 고급 여각이었다.

제2장 청려선방으로 가는 길 (2) 하지만 그들이 백두산으로 가기 위 해 반드시 거쳐야할 이도백하(二道白 河)부근에 왔을 때는 이미 밤이 다가 왔고 그들은 할 수 없이 근처 야산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미 달빛도 없는 그믐 달 밤이라 너무도 어두워 앞이 안 보 였고 그들은 그곳 야산에서 일박할 수 밖에 없었다. 세 사람은 말 아가리에 다 재갈을 물려놓고 약 30장정도 떨어 진 큰 상수리나무에다 말들을 각각 묶 어놓았다. 그리고는 마른 나무 잎들과 잔가지 들 그리고 썩은 나무들을 모아서 화톳 불을 만들었다. 그리고 불들을 쬐면서 마른 고기들과 떡들을 씹어 먹기 시작 했다. 그때였다. 갑자기 말들이 후다닥 후 다닥 뛰는 소리가 났다. 세 사람은 칼 을 빼어들고 말을 세워놓은 곳으로 급 히 갔다. 말들이 무언 가를 보고 놀랐 는지 발을 하늘로 곧추들고서는 난리 를 치고 있었다. 세 사람은 일우를 보 호하며 청각과 시각을 집중하여 주변 을 살폈다. 멀리 약 150장정도 되는 숲속에서 수풀이 스르르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 더니 갑자기 세 사람을 향하여 날카로 운 비수들이 수십 개가 한꺼번에 날아 왔다. 세 사람은 장검을 휘둘러 그것 들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러자 이번에 는 불화살이 연속으로 그들을 향해 날 아왔다. 세 사람은 다시 장검을 휘둘러 화살들을 막았으나 수풀에 떨어진 불 화살들은 숲을 태우기 시작했다. 불이 점점 세 사람을 중심으로 활활 타오르 자 그들은 일우를 보호하면서 말들이 있는 곳까지 가야 했다. 그러나 삼지 사방에서 연속적으로 퍼부어대고 있는 불화살들 때문에 세 사람은 도무지 말 들까지 갈 수가 없었다. 이때였다. 갑자기 말들이 그들 쪽으 로 힘차게 달려왔고 다른 푸른 복면 여 섯 명이 말을 타고 홀연히 나타났다. 그러자 그 세 사람은 일우를 다시 말 에다 급히 태우고 새로 출현한 여섯 명 의 도움을 받으며 전속력으로 산을 내 려가기 시작했다. 뒤에서 수십 명의 검 은 복면을 쓴 무리들이 활을 쏘면서 그

들을 뒤쫓아 오고 있었다. 그들은 일우 를 태운 말을 가운데에 보호하며 장검 을 휘둘러 화살을 후려치며 산 아래로 내달렸다. 그들 푸른 복면인 9인이 산 아래로 약 500장 정도를 내려왔을 때 이미 그 들이 건널 시냇가 앞에는 약 100명 정 도의 검은 복면인들이 말 위에 앉아 그 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 중에 대장 인 듯한 자가 큰 소리로 외쳤다. “멈춰라! 네 놈들이 누구인지 다 알 고 있다. 네 놈들은 청려선방 무리들일 터. 그리고 그 아이 놈은 역적 려상의 아들놈이 틀림없을 터. 너희들은 여기 서 단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당장 쳐 죽이겠다. 그러니 당장 말들에서 내 려 항복하고 그 아이놈을 우리에게 넘 겨라.” 아홉 사람은 갑자기 삼각 대형으 로 서더니 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 그 100명의 무리들에게 던졌다. 그러자 쾅! 하는 소리와 더불어 무슨 입자 같 은 것들이 그들을 향해 확 퍼져나갔다. 순간 그들은 너무나도 고약한 냄새와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연기 때문에 거의 질식할 지경이 되어 콜록거리며 정신을 못 차리고 고통스러워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푸른 복면인들이 던진 그 물건은 청 려선방에서 비상시에 마지막 수단으로 제작한 혼일산(魂逸霰)이라는 것인데 현대의 최루탄보다도 더욱 독하고 효 능이 좋은 것으로서 백두산에서 자생 하는 온갖 독초들과 짐승들의 독극물 그리고 한약 자재들을 종합하여 격구 공 만하게 만들어낸 것이다. 아홉 사람은 정신을 잃은 채 헤매고 있는 검은 복면인들을 비웃으면서 여 유롭게 그들의 진 곁을 통과하여 시냇 물을 건넜다. 그리고는 다시 전속력으 로 백두산을 향해 질주하였다. 그들은 한 밤 중에 전 속력으로 약 2시진을 달 린 후 피곤함을 느끼었는데 특히 어린 일우가 걱정이 되었다. 그들은 백두산 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화평영자(和 平營子) 부근에 있는 해루여각(奚樓旅 閣)에 들어가 먼동이 트는 묘시까지 약 2시진을 보내기로 하였다.

푸른 복면 9인이 그곳 가까이에 왔을 때 그들은 말에서 내려 말들의 입에 재 갈을 물리고 말들을 이끌고 천천히 여 각을 향해 나아갔다. 그리고는 여각의 뒷마당 후미진 곳으로 가서 한 사람이 올빼미 울음소리를 냈다. 그러자 막 잠 이 들려고 하던 주인 백종겸이 그들 앞 에 나타났다. 여각 주인 백종겸은 나이가 50이 넘 은 초로의 건장한 사나이로서 주름진 사각턱 얼굴에는 여러 전쟁터를 누빈 왕년의 전사답게 칼자국이 오른 뺨에 초승달처럼 나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의 눈빛만은 어떤 사람보다 형형하 였고 단단한 몸매는 그가 아직도 무공 을 연마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는 말 위에서 내려서 각자 말들을 이 끌고 오는 푸른 복면인들을 보자 좌우 를 흘끗흘끗 둘러보았다. 그는 우선 그들의 말을 마방(馬房) 으로 끌고 가서 말들에게 먹을 것들과 물 등을 챙겨주고 난 후 그 푸른 복면 인들을 밀실인 지하실로 인도했다. 일 우는 키가 가장 커서 칠척은 될 법한 푸 른 복면인이 왼 손으로 안고 주인을 성 큼성큼 따라갔다. 지하실은 열 평은 족 히 될 듯하고 구들장 시설이 잘 되어 아 주 따뜻했고, 깨끗이 잘 정돈되어 있었 으며 집 채 같은 이불들이 윗목에 층층 이 쌓여있었다. 푸른 복면인들은 주인을 가운데 두 고 빙 둘러 앉았다. 일우는 그들 뒤의 방 한 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 이미 피 곤에 지쳐 졸고 있었다. 그러자 키 큰 푸른 복면인이 다른 복면인들 중 한 사 람에게 그 아이의 갑옷과 투구를 벗긴 후 방 윗목에 이불을 깔고 재우라는 지 시를 했다. 곧 일우가 이불에 눕혀지고 반듯이 누워 잠을 자게 되었고 푸른 복면인들 은 모두 일우의 잠자는 모습을 잠시 물 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들은 어린 게 말 못할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 매우 측은 하고 불쌍하여 가슴이 저려왔다. 하지 만 잠들어 있는 그 아이의 모습에서 그 들은 자신들이 매우 존경하는 대사형 인 선우려상의 모습을 발견하고 슬며 시 미소를 지었다. 이윽고 주인 백종겸은 긴장된 표정으 로 그들에게 수인사를 했다. “선방의 모든 분들은 다 안녕하시 지요? 오늘은 무슨 급한 일들이 있나 봅니다.”

이렇게 말하며 백종겸은 푸른 복면 인들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자 푸른 복 면인들 중 키가 가장 큰 사나이가 주인 의 말을 받았다. “선방의 모든 분들은 다 편안하십 니다. 헌데 오늘 우리가 이곳에 묵으면 여각이 몹시 위험할 지도 모르겠습니 다. 지금 왕당 척살대들이 다시 이곳에 몰려올지도 모릅니다. 워낙 말들과 저 아이가 피곤하여 위험한 상태라 한 두 시진 정도 쉬었다 갔으면 좋겠는데 괜 찮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만일을 대비해 쉬시는 동 안 여각 주변에 하인들을 시켜 상황을 감시하도록 하지요.” “그건 안 됩니다. 이 여각의 누구도 우리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면 안 됩 니다. 잔혹한 왕당 척살대들이 그들에 게 어떤 짓을 할 지 모릅니다.” 백종겸은 한편은 대단한 일이 벌어 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과 함 께 야릇한 흥분이 드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다. 그들은 잠시 대화 뒤에 왕당 척살대들이 몰려올 것을 대비해 그들 은 그 비밀 지하실에서 잠을 자되 여각 입구 부근에서 백종겸과 그들 중 한 사 람이 돌아가면서 보초를 서기로 하였 다. 그러다가 무슨 일이 발생하면 즉각 달려와서 나머지 사람들을 깨워 달아 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백종겸과 푸 른 복면인 중 가장 젊은 사람이 여각 밖 에서 보초를 서러 나갔고 다른 사람들 은 피곤에 지친 몸을 쉬기 시작하였다. 그러기를 약 반 시진이 지났을 때 두 사람은 여각 주변에 으스스한 살기와 마치 뱀들이 다가오듯 웬 무리들이 소 리 없이 여각 주변에 몰려오고 있는 것 을 무사의 본능으로서 느꼈다. 두 사람 은 즉시 지하실로 달려가 곤히 잠자고 있는 사람들을 황급히 깨웠다. 푸른 복면인들은 다시 일우를 깨웠 다. 하지만 일우는 온 몸이 천근만근이 되어 도무지 일어날 줄을 몰랐다. 그러 자 푸른 복면 한 사람이 그의 귀 밑의 혈을 살짝 누르자 일우는 번쩍 눈을 떴 다. 그는 일우에게 철갑옷을 몸에 입히 고 쇠투구를 머리에 씌운 후 그를 등에 업고 지하실을 빠져 나와 마방 쪽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그들이 거기서 자신들의 말 을 막 타려고 하는 데 이미 왕당 척살 대들이 그 여각 안으로 들어와 샅샅이 방마다 자신들을 수색하고 있으며 밖 에서는 왕당 척살대들이 여각 주위를 완전히 포위한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 은 할 수 없이 다시 살금살금 비밀 지 하실로 물러나서 상황을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여차하면 치고 나 갈 생각으로 밖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지하실 입구에서 칼을 빼들고 긴장한 상태로 있었다. (계속)


종교광고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임마누엘연합교회

2013년 9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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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새로남 교회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청년부 사역자 찾습니다.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생명이 풍성한

담임목사 : 조유현 bostonsaeronamchurch@gmail.com 42 Elmwood Rd., Wellesley, MA 02481

617-947-6765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

보스턴 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보스톤성결교회 담임목사 ㅣ 이규연 부목사 ㅣ 안성룡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아동부 예배 주일오전 중고등부 예배 주일오전 찬양예배 주일오후 한글학교 주일오후 새벽예배(월-토)매일오전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9:00 10:00 10:00 10:00 12:30 12:30 6:00 8:00 8:00

새벽기도 매일아침 5:30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Boston Evangelical Church

성숙한 그리스도인, 성장하는 교회

Wesley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하느님에 대하여, 진리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주일예배 11:30

수요예배 수요일저녁 8:00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T. 781-276-8233 ㅣ BostonChurch.com

예배및모임안내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영아부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보스톤감리교회

담임목사 조상연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30분 (한국어)

찬양/기도집회 토요일저녁 7:00 청년부모임 주일오후 1:30 청소년부모임 토요일저녁

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

함께 고민하고 찾아 나서고자 하는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30분 (화~금)

성 앙뚜안 다블뤼 한인 성당에서는 새입교자를 위한 교리반을

담임목사 안신형

9월부터 시작합니다.

TEL. 781-393-0004(교회) 45 Ash St. Newton MA02466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 (Tufts University 앞)

617‐558‐2711,617‐244‐9685 office.kccb@gmail.com / stdaveluychurch.org Mass: 10am(주일학교가 있는주) 11:30am(교중미사), 4: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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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한인사회 게시판

New England Korean News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2013 한인회 게시판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 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보 편집진

2013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Sun Woo Han

Editor in Chief

Jinyoung Park

Chief Manager

Moonsu Han

Repoter

Hyesung Park Bo Kyung Shin

ET Y CI

OF NEW

KOREAN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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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원/손영희 하정아 부부 황현숙 전희진 한경언 홍경엽 정기라/이용희 한문수/윤선미 홍모희 정경진 한병의 홍성일 정경희 한병칠/장미용 홍숙현 정근화 한선우/정재은 홍원철 정대훈/강성미 한세진 홍성도/이근숙 정재호 한윤찬 Agnes Ann 정명철 한정택 Danile Kim 정민수/정종은 한지동 Elisa Choi 정병철/장인숙 한지연/최순용 James Kim 정상무(Mrs) 한상륜/이정선 Joe Feirouz 정석호/정에스더 함성문/함영자 Joseph Ha 정선태 함지희 Katherine Lee 정영수/김은희 함혜욱/함승완 Katherine 정영화 허민선 Park 정유경 허선희 Misun Han 정인숙 허성용 Peter Park 정인혜 허승희 Peter K Park 정제형/이숙자 허진영 Sunhee 정진수 부부 혜각스님 Suyeon 정청일 한혜성/김상기 Thomas Tah 정춘희 황길남/방숙영 Tom Song 정하균/곽서영 황보엽/황해옥 Mr. Han 조남규/ 한은경 황성수 Benjamin Kim 조미자 황영덕 Sun Kim 조상연 황원서 보스턴한인축 조선희 황진희 구단 (99명) 조성호/김아림 황필주 조수헌 총 971명 조유미 조은주 조태준 조항록/이명숙 조현석 조형구/김현옥 주종옥 주혜영 지훈/박미숙 진정원/안성원 진태원 진한근/이승주 차주혁/김난희 채성엽/김남자 천영호 최인각 추경석/허정숙 [후원자 명단] 최경자 최덕중/김숙영 김현주($80),장수인($300) 최백규 최인숙($100),이근홍($100) 최상화/이윤자 한지연($100),김문소($100) 최신자 최연일/최송자 김은한($100),고영복($80) 최원길/채길식 안연자($100),안병학($100) 최인숙 박석만($100,남궁연($100) 최정숙 김병국($100),김원엽($100) 최정우 이병철($200),신상철($60) 최정열/허경희 박영찬($100),김양길($100) 최정열/최미남 정영수($100),김경일($100) 최준영/홍신숙 박재원($80), 함혜욱($100) 최진규/최원규 코리아나 한국식당 ($2,000) 최창열/배성희 최한길 한국암웨이 ($3,000) 최한필/김혜륜 NE간호사협회($100) 최환성 보스톤룸렌트닷컴($100) 최현구/김희현 해병전우회($300) 최홍백/박두연 Mrs.정상무($100) 하상열/김은순 E

D Inc. LAN

이귀옥 이경환/민정숙 이경해 부부 이기영 이기환/윤순정 이길신 이동은/김두연 이동익/이재숙 이동훈/김원경 이문영/김춘미 이문희 이명란 이배훈 이병철부부 이병현 이상구 이상우/김희정 이선화 이승기/이경숙 이승우 이승욱/안미순 이승은 이승훈/변옥화 이신자/이상현 이은미 이의인/이정희 이원걸/전신애 이영길/이성혜 이영호 이은규 부부 이은주 이은철 이인권/권소은 이자영 이재룡/김미영 이재상/박은영 이재익/김명은 이재화/김연신 이재규 부부 이정규/김영미 이정수 이정일/전현임 이종화/이미숙 이주택/김정원 이지현 이제봉/한수옥 이재신/김홍혜 이재호 이재형 이영하 이우승/김지영 이유택/김희정 이유한/윤지혜 이은희 이이순 이의훈 이정희 이종화/이미숙 이재우 이재이/이지선 이진아/최명아 이종국/이향국 이창호/한정인 이태호/이성희 이학렬 부부 이한숙/한윤영 이현경 이현지 이혜승 이후석 이훈재/정기순 이희정 이형오/안진희 인기환 임성광 임이제/최윤신 임응준 임정기/박희경 임진수 임창선 임학래 조대희 주경석 부부 주성찬/주윤희 장경이 장계은 장명숙 장병주/강시정 장성수/정능화 장수인/홍경엽 장영규 장영충/박옥녀 장용복/이창주 장원준/장호준 장유문 부부 장인창/황재희 장종문 부부 좌상일/이은조 전관우 전은영 전좌근 전옥현/김영자 전종헌/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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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홍선/이봉자 고요한 김인영 백린/최선경 공병래 김인정 백승한/손주연 강정래/김효진 김일 강민형 김정박/권순자 백현주 강상원 김정선/조순래 변근식 변화근 강선자 김주노 강승민/김윤정 김준구/박선희 서규택 서동욱 강영한/박은경 김정환 서윤주 고영복 김종숙 고영수/고준 김종완/이성숙 서정섭 고인순 김재율/장복기 서태환/양은경 고종성/김혜련 김제성/채은혜 신광선/이선영 공창우 김진기/신미송 선정안 구용환/구마리꼬 김진경/김신애 성상훈 구자영 김진홍/김경태 신영묵/최인경 신용순 구지수/공경희 김진희 국민준 김태만/윤미자 심동근 권명옥 김프란치스코 윤상대 부부 백이태 부부 권복태/서명숙 김창근 백현일 권오관/민애숙 김창남 권오숙/ 최간주 김창식/백선희 변복자 변복순 권오순 김청란 권오훈/장성주 김창래/김갑연 변찬섭 권병욱/김이선 김천일/최해근 방경남/김향인 서충욱/이세영 권병희 김학수 석상옥 길소영 김학주 성낙호/백종숙 김경순 김한나 김경중 김한성/김숙현 성성훈 성인식 김경일/조삼영 김한수 손성희 김경화 김한태 손순이 김정림 김현구 부부 손한록부부 김정선/조순래 김현주 김증모/김재순 김현주/조용준 송기백 권승룔 김현천/윤상필 송길호 송남수 권정안 김현태 송민철 권정자 김형준 권한섭 김호영/김소연 송미경 송선재 길은석 김훈광 송신재/송신영 김기안/이유준 김희권 송은아 김갑동 김혜실 송준환/국승연 김경선 김혜영 송진우/김진영 김경순 김효경 송평구/이미경 김경모 김효인 김경자 김효열/정현주 송화종/정금원 신광성/이선영 김경하 김흥수 김경희 남궁연/조정자 신상철/김영아 신영각/홍경자 김금련 남미자 신행옥 김남균/정혜숙 남민자 신형경 김남장/이계영 남옥희 신보경/정재원 김금련 남정현 김다윗 남일/윤미아 심윤보/김은미 김대식 노동완/신은경 신창복 안길남부부 김대업 노정자 안명희 김덕기 노진아 안미숙 김도성 노혜선 안병학 부부 김동민/김주연 도범스님 안성민 김동숙 맹호영 김동우 문관옥/정자인 안승재/안미숙 안일민/이옥 김대식 문선희 김만희/김갑수 문창곤/김유경 안연자 김면진 문현석/정하나 안영신 김문령 문형근/이지영 안윤선 안태수 김문소/김계숙 민신자 안태준/문유경 김미나 박강호 어양/박현숙 김민준/이현주 박기나 엄인숙 김민정 박기훈 엄재관/김용희 김민철 부부 박동찬 오영수 김보규 박민/박영 오예자 김복섭/윤상래 박석만 부부 김법철 박성민/이경희 오정민 김병국/김유경 박성규/이해옥 오진옥 오웅철 김병기 박성준 부부 오은자/김원경 김병철/한영자 박승삼 김수정 박신영/김영순 여명신 원영옥 김수연 박인원 김성군/김영희 박원서/장은영 양제희 김성배 박영찬/서진아 염승헌 유경렬 김성일 박옥화 김성혁 박요섭/박진경 유대근/유정심 김성현/이은주 박영철/정선주 유선희 유승오/강혜정 김승진 박은경 유영실 김우혁 부부 박은영 유현경/사무엘 김윤경 박재범 윤경문 김원경 박재원 윤경희 김원엽 박정부 윤병태 김양숙 박필수 부부 김영선 박종선/강홍순 윤보영 김옥미 박종안/문현옥 윤석기/이현주 김옥식 박종열/조영신 윤석중 김유석 박종일/이인숙 윤영수 윤은상/박순혜 김양길/김진희 박지영 윤정아 김연일 박진욱 김영곤 부부 박진영/이주연 유주한/장숙경 윤동수 김영범/고경아 박찬수 김영기/김애자 박성규/이해극 윤주옥/채성철 윤충남/윤향숙 김용진(윤복순) 박지영 김용택 박진흠/윤희경 윤현권/박순단 이기환/윤순정 김용환 부부 박태윤 김은실 박창섭/박유니스 이규윤 이근/김경희 김은정/이성우 배유미 김은주/이창경 박호진/홍옥희 이근복 김은한/이혜원 박호진/홍옥희 이근홍/원방 이금자 김인수/김춘수 박혜성 이기영/전희진 김인배 박혜영

Publisher

뉴잉

글 랜드한인 회

Won Sang Cho Contrubuting Reporter

Eugenia Kim, Yujin Kim Anna Jung, Kyungha Kim Je hee Yang, Hyun Joo Kim Min Park, Nayun Eom Barry Eom

Columnist & Contributor 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 이상우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

한인회 이사

38대 한인회 임원 회장 : 수석부회장 : 부회장 : 부회장 : 사무총장 : 재무 : 마케팅부 : 섭외부 : 봉사부 : 학생부 : 학생부 차장 : 학생부 차장 : 노인복지부 : 체육부 : 체육부 차장 : 여성부 : 의료부 : 문화부 : 온라인 홍보부 :

남궁연($200), 김병국($200), 이경해($200), 최순용($200), 방경남($200),

한선우 한문수 장수인 유현경 강승민 이재석 이정수 김대식 신보경 조장익 양제희 염승헌 강승민 조원상 김형준 김금련 이주용 박진욱 김현주

안병학($200) 이학렬($200) 권복태($200) 윤미자($200) 전좌근($200)

유한선, 전옥현, 손광희, 전좌근, 최한길, 한선우, 한문수, 강승민 예정: 박승삼, 김한수) 한인회 고문단 단장: 김영곤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남궁연, 안병학, 유한선, 서규택 이학렬, 김성군, 이영호, 한선우 한인회관운영위원장 연락처 978-985-1874

정진수 회계사($1,000) 김문소 $500, 김은한 $500 변복순/변복자($60) 김성군 $500, 남궁연 $500 박종안/문현옥($200) 김영곤 $500, 김명칠 $100 김병철/한영자($100) 이승기 $300, 윤상래 $100 권복태/서명숙($340) 장용복 $100, 윤희경 $100 이상우/김희정($60) 노인회 $100, 안일민 $100 최정열/허경희($20) 한윤영(NH한인회 고문) $1,000 대한통운 정대훈($300) 보스톤한미노인회 $1,000 전진원/손영희($100) 김병철/한영자 $1,000 어양/박현숙($100) PRESCOTT (이문항보험) $200 최연일/최송자($100) 북부보스톤 상옥회($100) 문수사 ($100), 이학렬($100) 정인숙($80), 장용복($100) 윤익중 ($100), 하상열($100) 제15기 민주평통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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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칼럼Society of NH The Korean American

2013년 9월 4일 수요일

뉴햄프셔 한인회보

31

회장/발행인 : 박선우, 사무총장 : 조은경, 재무 : 김승은

September. 4. 2013

기사 및 소식 제보 : nhkoreans@gmail.com

TEL. 603-767-1356

Vol.1 / No.9

박선우 NH 한인회장에게 듣는다... 뉴햄프셔 한인회관 건립에 대한 그의(박선우 회장) 청사진과 의미, 의의, 그리고 왜? 역대 뉴햄프셔 한인회장들을 보면 각자 특징이 있다. 재임기간에 역점 사업들을 보면 그 분들이 한인사회를 향한 사랑과 실천을 알 수 있다. 박선우 회장하 면, 역사인식과 한인회관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 그리고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시대를 이끈 한인회장을 알아간다는 것은 우리 뉴햄프셔 한인회 의 큰 역사적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뉴햄프셔 한인회에서는 현직 회장을 통해서 현재 우리 뉴햄프셔 한인회가 나아갈 방향을 알고 힘과 역량을 한데 모아 후대에 남을 역사적인 기념비를 만들고자 한다. 박선우 회장의 역사인식은 한 시간에 알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다음으로 기회를 미루고 한인회관 건립에 대한 그의 청사진과 의미, 의의, 왜? 라는 지극히 기본적인 우문(愚問)을 통해 현답(賢答)을 듣고자 한다.[면담(面談 인터뷰) 방식을 대면(對面)이 아닌 서면(書面) 을 시도하였음] / NH 한인회보 편집장 주

편집부:광복절 행사를 진행하 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습니 다. 박선우: 감사합니다. 모든분들 이 다 잘 도와 주셔서 아주 성 공적인 행사를 치루었습니다. 주내 모든 한인교회의 목사님 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 셨고, 또 많은 동포들도 참석 하셔서 그날의 감격을 되새겼 습니다. 물론 더 많은 동포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석해서 국경 일의 기념뿐만이 아니라 그 암 울했던 수난기를 거울삼아 보 다 나은 조국을 이끌어 나아갈 후손들에게 우리의 역사 인식 과 민족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더욱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 움도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재삼 동포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생업과 가정에 바 쁘시겠지만 한인회의 공식행 사 특히 국경일(삼일절, 광복 절 등...) 기념행사에는 꼭 참 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편집부:박선우 회장 하면, 역사 와 회관이 떠오릅니다. 그 중에 오늘은 회관에 대해 좀 묻고 싶 습니다. 회관 건립을 생각하고 시작하게 된 동기가 무엇입니 까? 그저 치적을 하나 쌓기 위 한 것은 아닐테고요. 박선우:

제가

지난

6대

(2006-7년) 회장 재임시, 첫 해는 뉴 햄프셔 한인회가 연방 IRS로 부터 비영리단체 (501C3)로 인가 받는 일을 했 습니다 그래서 한인회가 동포 사회에서만 인정받는 단체가 아니라 주정부와 연방정부로 부터도 정식으로 인가를 받아 서 주류사회와 타 단체와의 교 류에서 대표성을 가지고 활동 하면서, 즉 공인된 지위로 우리 의 공동이익을 위하여 자부심 을 가지고 그 목표 달성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일을 마무리 한 이듬해 (2007년)에 ‘회관건립(구 입)Project’를 구상해 보았 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주어진 장소가 있고 유지비가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했겠지만, 또 현 재 회관(사무실)이 없어도 한 인회가 잘 유지되는 것처럼, 없 어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에 누가 이끄느냐에 따라 발전 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 만 저는 그때나 현재를 본것이 아니고 미래를 보고 그 당시 모 금을 시작한 것입니다. 인구가 자연적으로 늘어나니까 우리 한인들의 인구도 증가하리라 봅니다. 수적인 증가가 아니라 면 이민의 역사가 길어 지면서 우리의 후세들도 더 확고한 지 위를 확보하고 영향력 있는 시 민들이 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꼭 필요한 날이 있다고 사료 되기에 우리

세대에서 건립이 되지 않더라 도 후대들이 아주 유용하게 그 자금을 쓸 수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 제는 그 때 이런 마음 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한인 회가 동포들을 위하여 행사와 업무를 적절하게 감당하려면 지금 당장 특정장소가 필요하 다. 그런데 한인회 자금이 없 다. 독지가도 없다. 그런데 50 년, 100년 전에 이민 온 첫 세 대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조 금씩 조금씩 적립한 액수가 충 분하다. 선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역시 우리 한민족은 선 견지명이 있는 지혜로운 민족 이다.’ 편집부: 위의 질문과 겹칠 수도 있습니다만, 회관이 왜 필요하 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선우: 개인이나 가족이 살아 가는데는 보금자리가 필요합 니다 그 집(주거지)이 라는 보 금자리가 주는 혜택은 우리에 게 안정성을 주는데 기초 필수 조건입니다. 단체도 발전을 하 려면 공동으로 추구하는 목표 와 구심점이 있어야 된다고 봅 니다. 그 목표와 구심점이 정신 적인 것일수도 있고 실용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한인회의 경우는 동호 회나 동종업자 또는 어떤 특정 목표로 모이는 단체와 달리 모 든 동포들을 대표하고 참여를 요하는 우리 모두의 공동체입 니다. 그래서 때로는 실용성 과 전혀 동떨어지는 ‘위상제 고’니 ‘정체성확보’니 하 는 용어는 동포들의 가슴에 와 닿지않고, 또 가령 국경일 행사 에 참여하지 않아도 아무런 손 해보는 일이 없는 것 같으니까 소홀해진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정신적인 구심점 은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을 이 어가는데 가장 중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모여서 얼굴을 보고 밥을 같이 먹어야 화합이 잘 될 수 있드시 단체가 발전하 고 실용적인 혜택을 공유하려 면 가시적인 구심체 또한 대단

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인회 관은 동포들에게 소속감과 참 여의지를 더해 줄 것이며 안정 감과 지속성의 신뢰를 더해 줄 것이며, 편리하게 서로 함께 이 용하는 등 수 많은 혜택이 있다 고 봅니다. 편집부: 회관을 가지게 되면 그 곳은 어떻게 사용될 것입니까? 박선우: 가장 우선적인 사용은 한인회의 본부로서, 그간 이리 저리 들고 다녔던 공식 문서들 과 비품들이 제자리를 찾아서 보관 되겠죠. 어떤 규모의 회관 (사무실)을 소유하는냐에 따 라 사용 용도가 다르겠지만 한 인회의 모든행사, 회의는 물론 동포단체들이 비영리를 목적 으로 사용하고자 할때는 자유 로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것입 니다. 또한 시설과 규모에 따라 서 일반적으로 대여를 하여 창 출한 수익을 경비로도 충당하 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외의 구체적인 사안 은 실현된 후 관리위원회나 이 사회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 다고 봅니다. 편집부:회관을 위하여 지금까 지 진행된 모금과 쌓인 적립금 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 니다. 박선우: 지금까지 모금한 액 수는 3만여불인데 현재 가용 한 액수는 약4만여불 입니다. 즉 1만불 이상의 투자수익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사실 제가 2007년 부터 건립위원장직을 맡아서 그 임무에 최선을 다 하 지 못함에 송구스럽습니다. 적 극적으로 개인이나 단체에 기 부해 달라는 말도 못해봤습니 다. 그렇다고 대대적인 모금행 사를 해본적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본회의 고문님들과 이사 님들의 주머니에서 그간 정기 적으로 각출했으며, 주내 교회 목사님들께서도 많이 도와 주 셔고 또 신년행사와 가을에 바 자회(지난 해에는 만찬)를 통

하여 올린 수익과 많은 동포들 께서 조금씩 도와 주신 귀중한 돈들입니다. 이 기회를 통하여 뜻있으신 동포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티끌모아 태산’ 이 라는 우리의 속담처럼 서로가 힘을 모으고 뜻을 같이한다면 ‘태산’을 이룩할 뿐만 아니 라 ‘우공이 이산’ 을 한것 처 럼 우리도 그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참여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떤 소액이라고 감사히 받겠으며 아주 유용하게 우리를 위해서 후대를 위해서 사용될 것입니 다. 그리고 기부하시는 금액 전 액은 세금공제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곳은 Korean-America Society of NH, 535 Peverly Hill Road, Portsmouth, NH 03801. 문의전화 는 603-767-1356(박선우) 입니다. 편집부:회관을 건립하거나 구 입하는 것보다도 유지, 관리하 는 것이 더 힘들 수도 있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요? 박선우: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 은 유지, 관리 비용이 문제라 면 아직 금전적으로 시기상조 라고 봅니다. 최소한 특정기간 의 유지비용은 반드시 비축되 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후에 구입을 신중하게 고려해 야 된다고 봅니다. 그 다음의 대책은 회관을 이 용한 경비충당, 면세를 통한 경 비절감 등 이 문제 역시 좀더 가시적인 상황이 왔을 때 더 구 체적으로 검토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뜻 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것입 니다. 그리고 현재는 모금이 더 중요한 단계라고 봅니다. 물론 장기적인 계획도 있어야지요. 동포 여러분! “혼자서 꾸는 꿈 은 꿈으로만 끝날 수도 있지만, 다 같이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 어 집니다.” 감사합니다.

뉴햄프셔 한인회관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한인 동포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기부하시는 금액 전액은 세금공제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곳은 Korean-America Society of NH, 535 Peverly Hill Road, Portsmouth, NH 03801. 문의전화는 603-767-1356(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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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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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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