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인소식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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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4년 8월호

중부 Quy Nhon에 있는 참족의 신전

포토에세이 Tran The Phong / 이산 /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 2) 하노이한인회 도서실 안내 /도서실, 편집국

/한인회 사무국, 편집국

/편집국

소식 /편집국

초대석 권순용 SGI서울보증 하노이지점장 /이산

특별기고 시대의 큰 별 응우옌푸쫑 총비서 서거에 즈음하여 /안경환

시사정보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시행 /최소연

교육이슈 자녀 미래에 관한 빛과 어둠 /최소연

테마리포트 하노이 메트로 3호선, 13번째 개통 무산 후 7월말 개통전망 /최소연

오피니언 2인자 /김태훈

이달의 시 거위 /문정희

베란다에서 보는 하노이 베트남에서 보내는 어느 일요일 정경 /강희엽

경영학 에세이 유통기한과 사용기한 /이영기

미술사 에세이 법률과 예술, 법학을 전공하고 화가로 전향한 예술가들 /오재학

문화 에세이 신대륙의 학살자 콜럼버스의 두 얼굴 /김동욱

의학 에세이 한증, 땀으로 보는 증상과 한의적 처방 /이태경

역사 에세이 고구려 멸망 후 돌궐에 간 고구려 유민들 /강희엽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RCHAM (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Add : Room 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N

Tel : +84. (0)24. 3555. 3015~6 Fax : +84. (0)24. 3555. 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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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M Office: Viettel Tower, 285 Cach Mang Thang 8 Street, Ward 12, District 10, Ho Chi Minh City, Vietnam

'하노이

하노이 여행‘하노이의 허파‘ 호앙마이 /이선아

여행지 소개 호이안 / Doan Van Nguyen (하노이대 3)·편집국

산행지 소개 베트남 15대 고산 누이 캉 수반 /설수환

기념일 8월 대혁명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2)·편집국

베트남 문화 하노이지역 추억의 두부 푸딩 '타오포‘ /Tran Thi Quyen (하노이대4)·편집국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Huỳnh Thúc Kháng / Tran Thi Quyen (하노이대4)·편집국

신간 영화 탈출, 퍼펙트 데이즈 /편집실

듣고 싶은 노래 You needed me, Solenzara /강희엽

칼럼 선한 의도를 경청하기 /조성옥

미국대학교 졸업 시 영주권 준다? /James Kim

칼럼 친구와 계약서 /김유호

칼럼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라운드 전날의 루틴) /남호환

커피 칼럼 콜드브루,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김영민

베트남 푸드 반미,타문화와의 융합으로 세계화를 이룬 음식 /Le Hoang Lan (하노이대3)·편집국 기획 다양성이 살아있는 싱가포르 음식 /이선아 명소탐방 부티크 호텔 선구자 '빌 킴튼‘의 대표 호텔들 /에이프릴

까페소개 The Note Coffee 더 노트 커피 /Le Hoang Lan (하노이대3)·편집국 후원사 소개 AZLAW, 한국 기업을 위한 법률 컨설팅 전문 법무법인 /편집국

후원사 소개 SYPANEL VINA, 유리섬유 패널 및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편집국

부동산 정보 하노이 아파트 2024년 8월 매매.임대 시세표 /하노이 한인 부동산 협회

부동산 정보 올해 6개월간의 부동산 시장 현황 /에이레네 부동산

하노이 버스노선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34번 /편집실

하노이 알림장 /편집국

8월의 행사소식 /Le Hoang Lan (하노이대3)·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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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긴급 연락처

하노이 응급 앰뷸런스 호출 : 115 (24시간, 베트남어 전용)

하노이한인회 콜센터 : 032 786 6116 (24시간 가능, 한국어 전용)

하노이 공안국 : 069 219 6422 (대표 전화) / 113 (24시간 가능)

아동학대 신고 111

<재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긴급·사건 : 090 402 6126 (24시간)

비자·여권 024 3771 0404 정무·경제 024 3831 5111

민원업무시간 09:00~12:00, 14:00~16:00 근무시간 08:30~17:30

대한민국 영사 콜 센터 +82 2 3210 0404 (24시간 응급 통역 지원 - 베트남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한인회는 불법행위나 사적인 시비 등의 문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Family Medical Practice Hanoi

패밀리 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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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센터 (Kim Mã) 한 영 베 024 3843 0748

진료시간 : 내선 4(한)

심야시간 : 내선 119

024 3869 3731(내선 9)

벤 비엔 박마이 동다 (국민경제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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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멜리아호텔) 영 베

024 3868 7116 (내과 응급실) 024 3869 3731 (외과 응급실 - 내선 6760)

024 3825 3531

일반진료 내선 9

응급실 내선 300

벤 비엔 비엣팝 통일공원 (Phương Mai) 영 베 024 3577 1100 024 3574 1111

Saint Paul Hospital

벤 비엔 세인트폴 문묘 (Chu Văn An) 베 024 3823 3076

Vinmec General hospital 벤 비엔 빈맥 타임시티 (Hai Bà Trưng) 한 영 베 024 3974 3556 (내선 1) 090 325 9068 (진료시간 내 한국어 지원)

Vien Tim Ha noi 비엔

024 3942 5881(공안부 근처) 024 3758 9393 (서호 근처)

소아과 내과 정형외과 부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 약국 치과 안과 재활의학과 응급실 엠뷸런스

뇌출혈 신경 심장 인공신장 관절 근육

정형외과 내분비-당뇨 산부인과 알러지 식중독 안과 비뇨기과 소아과 응급실

수술(뇌출혈, 신경, 심장, 감염, 복부)

전문

이식(직장, 간, 쓸개, 심장, 비뇨기) 전문

*긴급차 호출 024 3928 5374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내분비과

피부과 심장신장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비뇨-복부 수술

소아응급 정형외과 (척추, 내시경)

성형외과 소화기과 재활 화상

안과 내과 외과 심장 성형

심장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내분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뇌성마비 소화기과

심장 전문 병원 (2곳에 병원 보유, 공안 부근처 / 서호근처)

298 i Kim Mã, Ba Đình (롯데센터 ~ 미얀마대사관 근처)

78 Giải Phóng, Phương Đình, Đống Đa (국민경제대 근처)

40 Tràng Thi, Hàng Bông, Hoàn Kiếm (성요셉성당 근처)

1 Phương Mai, Đống Đa (NUCE 근처)

12 Chu Văn An, Phường Điện Biên, Ba Đình(문묘 근처)

458 Phố Minh Khai, Vĩnh Tuy, Hai Bà Trưng (하이 바 쭝, 타임시티)

92 Trần Hưng Đạo, Cửa Nam, Hoàn Kiếm (공안부, 꽌스사원 근처) Đường Võ Chí Công, Q.Tây Hồ, Hà Nội (서호 근처)

: 24시간 진료 병원

Benh vien E 벤 비엔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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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h vien Dai hoc Y Hanoi

벤 비엔 다이혹 이 하노이

르오르프리미엄아울렛 083 399 6690 원마켓 038 308 9713 고고대패 082 869 9903

CAFÉ K 미딩점 091 452 2066

에베레스트 (Nghĩa Tân) 영 베

086 889 1318 (진료시간 내) 024 3748 0648 (응급실)

한국국제학교 (Mai Dịch) 베 024 3768 2607 024 3226 2051

하노이의과 대학병원 (Tôn Thất Tùng) 베 0522 115 115 024 3574 7788 (내선 번호 0)

Benh vien (Quan Y) 103 벤 비엔 (꿘이) 못 링 바 하동 현대 (힐스테이트) 베 096 781 1616

KIMS CLINIC 킴스클리닉

골든팰리스 (Golden Palace) 한 영 베 024 6128 1041 024 6292 7401

Raffles Medical International Clinic in Hanoi 서호 (Quảng An) 한 영 베 024 3934 0666 024 3676 2222

Sun Medical Center 썬 메디컬 센터 쭝화 (Lê Văn Lương) 한 영 베 091 756 5016 (진료시간 내)

심장 소아심장 신장 관절 근육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호흡기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I- Medicare

아이 메디케어병원 더 가든 (Mễ Trì) 한 영 베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경남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미딩

경남 (Landmark 72) 한 영 베

대표 안내번호: 024.3880.3333

한국인 전용 081.340.0101

베트남인 전용 081.760.0105

0243 927 5568 (내선 번호 8) 091 124 1661 (24시간 한국어 지원)

미딩 Chau Van Liem 한 영 중 024 7300 8866 ext 0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로얄시티 (Nguyễn Trãi) 한 영 베 024 3975 6887 (내선번호 0)

DOLIFE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

Mĩ Đình 2 (미딩터미 널 근처)

Mỹ

한 영 중 베 1900 1984 (영,베) 0936. 377.625 (한국인)

2 한 베 1900 638 003

0966 969 033 (베트남어)

096 9522928 (한국어)

89 Trần Cung, Nghĩa Tân, Từ Liêm, Nghĩa Tân Cầu Giấy (에베레스트 근처)

정형외과 심장내과 산부인과 관절근육 피부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치과 안과 심장과 폐결핵과 소화과 전염과 신장 9 Trần Bình , Mai Dịch, Cầu Giấy (하노이사범대 근처)

심장전문 (Dr.Nguyễn Lân Hiếu)

정형외과 면역 알러지 내분비 호흡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성형 안과

치과 심장 혈관 내과 정신과 1 Tôn Thất Tùng, Kim Liên, Đống Đa (하노이의과대학교병원)

뇌출혈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안과 치과 비뇨기 호흡기

내과 소아과(Dr.김시찬), 외과(Dr.양승봉)

내과(Dr.한혁준), 응급의 학과 소아과 내과 (Dr.조태진)

평일 AM8:30~PM5:30 토 AM8:30~PM12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분비 폐 심장 매일 AM8~PM6 휴무없음

치과(Dr.권재신) 한의과(Dr.윤명범)

산부인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베트남 의사가 진료

월~토 AM9~PM6 일 AM9~PM4

피부과, 성형외과, 부인과, 내과, 비 뇨기과, 초음파, 소아과, 이비인후 과, 정형/통증클리닉, 진단의학과, 영 상의학과, 치과, 안과, 내시경과, 건 강검진센터, 백신센터, 외래약국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호흡, 소화 소아, 치과, 정형외과, 피부과 매일 AM6:30~PM9 (방문 전 확인필수)

산부인과,소아과, 정형외과, 내과, 성형외과,조직검사, 물리진료, 위.대장내시경가능

소아과 * 진료 시 전화로 통역 매일 AM8:30~PM6:30 휴무없음

한의원 (재활의학, 피부미용, 원장 이태 경 박사),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 과(Nguyễn Tấn Phong 교수),안과, 내 시경, 수술, MRI, CT 등

work permit 건강 검사, 위내시경 검 사, 정기 건강검진, 내과, 외과, 이비인 후내시경, 24/24 구급

261 Phùng Hưng, P. Phúc La, Hà Đông (하노이 건축대학교 근처)

3F, TowerA, Golden Palace, Me Tri (미딩 골든팰리스 3층, 일요일 휴무)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구 SOS 병원)

Time Tower, 35 Lê Văn Lương,Thanh Xuân (쭝화 레반르엉, [토-오후] [일] 예약 가능)

The Garden, Tầng 1, Mễ Trì (더가든 스타벅스 윗 층 )

월~금요일 AM 08:30~PM 07:30

토요일 AM 08:30~PM 05:30

일요일: AM 08:30~PM 03:30

점심시간: PM 12:00~PM 01:00

산부인과, 초음파 365일 진료 (진료시간 확대)

Khu B1 và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경남타워 10층)

Chau Van Liem 8번, Nam Tu Liem군, 하노이

72A Nguyễn Trãi, Khu đô thị Royal City (타잉쑤언 로얄시티)

일반진료 : 월-토 아침 7시 반- 오후 5시 응급실 : 24시간 (일요일 포함)

33 Đường Nguyễn Hoàng - P. Mỹ Đình 2 - Q. Nam Từ Liêm - TP. Hà Nội

유화로 보는 하노이의 사계

나는 오래된 거리를 그립니다. 하노이에는 아주 오래된 거리가 있고, 세월에 고착된 전형적인 색깔과 사계절의 빛깔이 있습니다. 오래된 거리가 지닌 정감과 그 특유의 색감을 화폭에 담고 싶습니다. - Giáp Văn Tuấn

천년 고도 하노이는 Tuan 화가의 주된 테마 중 하나다. 세월의 궤적 속에 낡았지만 정든 거리에 담긴 이야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마을의 온기와 거리의 인상들을 화폭에 담아낸다. 그는 전통 모자 ‘non la’ 를 쓴 거리의 행상들, 꽃이 만발한 봄의 하노이. 눈부신 햇살의 여름과 가을바람에 날아오르는 낙옆. 한색으로 느껴지는 하노이의 겨울 등 추억과 음악이 담긴 그림을 그린다.

그림 · Giáp Văn Tuấn /글 ·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2· 이산 기자 고풍스럽고 정감있는 하노이의 색감

하노이 한인회 도서관 ‘희망 도서 신청 안내’
보고 싶은 책을 리스트에 적어서 신청하세요

한인회 도서관은 격월로 교민들의 희망 도서들을 구매하여 소장

하고 있습니다. 해외라는 특성상 도서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이

같은 독자들의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 <희망 도서 구매 리스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해주신 희망 도서는 전문서적 보다는 독자 층이 넓은 베스트

셀러나 폭넓게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는 도서들을 우선 순위로

구매하게 됨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이

용 바랍니다.

* 코넷 익스프레스(극동해운 해상택배)에서 책을 무료배송을 해

주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노이한인회 도서관 운영시간: 월~금(10시~16시)까지, 토요일(오전10:00~2:00)까지 개방 운영

하고 있습니다.

위치: 참빛타워 19층 한인회 사무실 내 한인도서관

문의: (04) 3555-3018

신간 도서 목록

도서명 저자

비트코인 슈퍼 사이클 신민철 지음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 강경수 지음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 로렌스 스타인버그 지음

플랑크톤의 비밀:지구를 지키는 작은 생명체 글·사진: 김종문

나는 왜 소년범을 변호했을까 김광민 지음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최송목 지음

희망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문상훈 지음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서동욱 지음

챗gpt의 시대 서영상

생명, 알면 사랑하게 되지요 최재천 지음,권순영 그림

생각이 크는 인문학. 25 인공지능 글: 김윤경, ,한기호, ,박민관,

생각이 크는 인문학. 15 빅데이터 글: 김윤경, ,한기호, ,박민관,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이시한 지음

이기적 유전자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 없다

자살가게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블랙박스=,Black box

그림책 알사탕 제조법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1Q84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구르는 남매 3

리처드 도킨스 지음

글·그림: 강산

지은이: 장 퇼레,

지은이: 라헐 판 코에이

지은이: 아모스 오즈

백희나 지음

김종원 지음

무라카미하루키 지음

히가시노게이고 지음

저자: 츠부미모리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 오태민 지음

거인의 어깨 2

빨간 머리 앤

치치새가 사는 숲

아무튼, 데모

클라우드 쿠쿠 랜드

홍진채 지음

루시 모드 몽고메리 글

지은이: 장진영

지은이: 정보라

지은이: 앤서니 도어

조용한 열정:조은 산문 조은

화전가

쇼펜하우어 그래픽노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지붕이 들려주는 건축 이야기

지은이: 배삼식

프랑시스 메티비에 지음

글쓴이: 남궁담

(조선 최고의 풍속 화가) 김홍도=Kim Hong Do 조정육 지음

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고사성어 박수미 [공지음]

맛있는 과학.6:소리와 파동

곱구나! 우리 장신구

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속담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삐뽀삐뽀 119 소아과

열두 살 장래 희망

5000년 한국 여성 위인전.1

5000년 한국 여성 위인전.2

놀면서 배우는 세계축제.,1

문희숙 글

글: 박세경,그림: 조에스더

박수미 지음,천서연

에드워드 브룩-히칭 지음

지은이: 하정훈

박성우 지음,홍그림 그림

신현배 [엮은이]

신현배 [엮은이]

유경숙 글,송진욱 그림

만복이네 떡집 김리리

100살 동시 내 친구 한국동시문학회 엮음

갈라파고스에서 보물찾기 글: 팝콘스토리,그림: 강경효

1년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조쉬아 포어 지음류현 옮김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정승익 지음

살고 싶은 집 단독주택 유은혜 지음

어른을 위한 두뇌 피트니스 개러스 무어외

내 편이 필요해!

글,이선민 그림 여름의 빌라 지은이: 백수린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미국 인문 기행 서경식 지음,최재혁 옮김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지은이: 양유진

오즈의 마법사 1 라이먼 프랭크 바움

오즈의 마법사 2 라이먼 프랭크 바움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지음

이솝우화 이솝

거울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지음

그리스 로마 신화 박시연

흔한남매 오해요 흔한남매 원작,백난도 글

흔한남매 이무기,1 흔한남매 원작,이종혁 글

액체 고양이 라니! 강정연 글,모로 그림

우리 둘이 두리안 유혜진 지음,한지윤 그림 가여운 것들 지은이: 앨러스데어 그레이

돌연한 출발 프란츠 카프카 지음,전영애 옮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8 원종우, ,최향숙 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7 원종우, ,최향숙 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6 원종우, ,최향숙 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5 원종우, ,최향숙 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4 원종우, ,최향숙 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3 원종우, ,최향숙 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2 원종우, ,최향숙 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 원종우, ,최향숙 글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4 남호영 글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3 남호영 글,임다와 그림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2 남호영 글,임다와, ,정민영 그림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9 원종우, ,최향숙 글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1 남호영 글,임다와 그림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3 글: 안치현,그림: 강경효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2 글: 안치현,그림: 강경효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1 글: 안치현,그림: 강경효

하이다의 사건 파일 6

하이다의 사건 파일 1

하이다의 사건 파일 2

하이다의 사건 파일 3

글: 선자은,그림: 이태영

선자은 글,이태영 그림

글: 선자은,그림: 이태영

글: 선자은,그림: 이태영

하이다의 사건 파일 4 글: 선자은,그림: 이태영

손흥민 꿈을 향해 달려라 3

글: 스토리랩,그림: 윤현우

손흥민 꿈을 향해 달려라 4 글: 스토리랩,그림: 윤현우

손흥민 꿈을 향해 달려라 2 글: 스토리랩,그림: 윤현우

손흥민 꿈을 향해 달려라 1 글: 스토리랩,그림: 윤현우 (흔한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 4 원작: 흔한남매,글: 노지영, (흔한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 3 원작: 흔한남매,글: 노지영 (흔한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 2 원작: 흔한남매,글: 노지영, (흔한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 1 흔한남매 원작,노지영

무한의 계단 1

무한의 계단 2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3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2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1

글: 임우영,그림: 양선모

글: 임우영,그림: 양선모

슈뻘맨 원작,서후 글

슈뻘맨 원작,서후 글

슈뻘맨 원작,서후 글

채사장의 지대넒얕 8 채사장

채사장의 지대넓얕 9 채장

그림홀짝홀짝 호로록

늪 100층짜리 집

손소영 글·그림

이와이도시오

내가 이상해?:왕따를 당하는 루이자의 이야기 글: 에린 프랭클

내가 어떻게!:왕따를 지켜보는 제일라의 이야기 글: 에린 프랭클 난 터프해!:왕따를 시키는 샘의 이야기 글: 에린 프랭클 경주 최씨 부자 이야기 글: 조은정,그림: 여기

독・후・감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원대함

속에 숨어든 불안

이지우 세인트폴 G11

누구나 꿈에서 깨어나지 않으려 발버둥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사

람이 말을 걸어오는 순간, 혹은 오랫동안

염원하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 눈 앞에

펼쳐진다면 그 누가 다시 잠을 청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앞서 말한 ‘꿈’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수면 시 경험하는 무작위의 영상이

나 소리를 보거나 듣는 현상’이다. 꿈은 ‘실

현시키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을 일컫는 말

이기도 한데, 이 두 종류의 꿈은 하나의 공

통점을 갖고 있다. 꿈의 존재는 우리에게

큰 위안을 주는 반면 그로 인한 달콤한 이 상 속에서 깨어나는 순간 무엇보다 큰 절망 감을 안겨준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 제이 개츠비

또한 무너져 내리는 꿈이 건네는 좌절을 외

면하기 위해 회피와 선택적 인지 등의 방어

기제를 사용한다. 작가는 ‘위대함’과 ‘초라

함’이라는 상반되는 주제를 개츠비의 꿈을

통해 전개함으로써 허상을 좇음이 어떤 역 효과를 자아내는지 독자에게 전달한다.

5년간의 파병생활 동안 개츠비는 옛 연인

데이지와의 재회를 꿈꾸는데, 그는 복무 중

신문을 통해 그녀의 결혼 소식을 접하게 된

다. 상대는 롱아일랜드의 제일가는 부자인

톰 뷰캐넌이었으며, 군복에 가려진 자신의

비루한 처지와 톰의 막강한 부를 비교할 때

만큼은 군이 내린 반짝이는 공로패마저 초

라하기 그지없었다. 그럼에도 데이지와의

미래를 그리며 자산을 키우던 개츠비는 우

연한 기회로 그녀의 남편 톰 뷰캐넌을 만나

게 되었지만 인사치레 후 하얗게 질린 얼굴

로 급히 자리를 떠난다. 이때 개츠비가 보

인 행동은 단순한 당황감과 갑작스러움 때

문이 아닌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에 대한

회피일 것이다.

톰의 등장은 데이지가 자신을 더이상 사랑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불확실성을 제시했고, 그를 마주하자 개츠비의 불안감은 극대화

되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데이지의 어린

딸 패미를 만났을 때도 개츠비는 유사한 반

응을 보였는데, 그 이유는 패미가 두 사람

간의 사랑의 산물이자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개츠비가 꿈에 다가가는 동안 수많

감정마저 부정하며 그가 그리던 위대함을

완성해 나간다.

전 세계 학생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위

대한 개츠비>는 주로 아메리칸 드림의 타

락과 그에 따른 비극을 담은 소설로 알려

져 있지만 그 뿐만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신

화 속 세이렌을 비롯한 다양한 상징을 통해

여러 해석을 낳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제목과는 달리 회피

를 거듭하고 광적인 집착을 하는 주인공을

보며 수많은 의문이 들었지만 동시에 개츠

비에 대한 공감과 애처로움마저 가질 수 있

었다. 넘치는 위선 속에서 개츠비라는 선을

마지막까지 바라본 소설의 화자 닉 캐러웨

이처럼 피츠제럴드는 저물어가는 아메리

칸 드림의 낭만을 개츠비의 최후로 마무리

지으려 했던 것 아닐까?

데이지 와의 관계를 회복하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 간다. 이 순간 유일한 걸림돌은 톰 뿐이었 고, 개츠비는 데이지가 자신의 운명이라는 것을 과시하듯 그녀가 과거 톰에게 느꼈던

베트남 경제와

베트남 경제와 금융의 모습을 사진 찍듯

이 한눈에 보여 주는 책이 나왔다. 한국대

사관의 초대 재정경제금융관인 저자는 베

트남의 경제, 금융에 대한 지식 및 Insight

를 핵심 위주로 여러분에게 심어준다. 장

별로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자.

1장『‘베트남 기본지식 탑재』에서는 우선

역사, 사회, 정치, 외교에 대해 알려준다.

2장『‘한국과 베트남』에서는 양국의 경제

및 인적 교류가 얼마나 대단한지 수치적

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삼성, LG, 현대-기

아차, HD현대, 효성, 포스코, 한화, 롯데, 대

우건설 등 한국기업의 진출사례를 왜 배

트남에 진출했는지의 관점에서 개관한다.

또한 장밋빛 환상을 경계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이 겪은 애로 사항들도 사례를 들

어 알려준다.

3장『베트남의 산업과 기업 개관』에서는

지도

베트남 산업의 특징과 함께 FPT, 호아팟, 빈그룹, 빈홈스, 썬그룹, THACO, 타잉꽁, 빈패스트, 베트남항공, 비엣젯, 뱀부항공,

비엣텔, 비나폰, 모비폰, 비나밀크, 사이공

비어, 마산그룹, 페트로베트남가스, 페트

로리믹스, 모바일 월드그룹 등 베트남 대

표기업의 특징과 장래성을 기술한다.

4장『베트남의 거시경제』에서는 GDP, 물

가, 기준금리, 환율, 무역수지, FDI, 재정수

지 및 공공부채, FTA, 신용등급 등 경제활

동을 하면서 꼭 알아야 할 주요 거시경제

변수의 특징과 향후 방향성을 조망한다.

5장『베트남의 금융과 한국 금융회사의

진출』에서는 은행, 보험, 증권, 파이낸스,

신용정보, 신용평가 등 주요 금융산업의

섹터별 현황, 특징, 향후 발전 가능성, 한국

금융회사의 진출에 대해 말한다.

6장『금융회사의 해외진출전략방안』에서

는 한국 금융회사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베트남에서 국가차원의 성공

원인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미

래에셋증권, DB손보, 한화생명의 개별회

사의 성공사례를 분석함으로써 금융회사

의 해외진출 전략방안을 내놓는다.

좀 더 음미해보기 위해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지구상에서 베트남보다 한국과 역사가 비

슷한 국가는 없다. 비슷한 역사적 사건들

이 동 시기에 일어났으니 이건 각기 다른

집에서 자란 일란성 쌍둥이 같다. 한9군,

안남도호부, 청불전쟁, 17도선 분할 등등

한국사 책에서 많이 본 단어들의 변형이

베트남 역사책에서 쏟아진다. (본문 19쪽)

VN30지수의 30개 기업으로 분석한 베트

남 산업의 특징은 ① 금융(정확히는 은행) 과 부동산 편중 현상이 심하다. 금융과 부 동산을 합치면 19개로 약 63%에 달한다. ② 내수기업에 편중되어 있다. 금융, 부동 산, 식음료, 에너지, 원자재, 유통 등 내수 기업이 28개이다. 항공, IT도 수출기업이 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③ 제조업이 별 로 없다. (본문 124쪽) 베트남 역내 외화예금 금리는 0%이다. 즉 달러화 예금이든 유로화 예금이든 베트남 에서는 외화예금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없다. 베트남인도 자국통화보다는 미 달러 화로 자산을 축적하고 싶어 하기에 보유 유인을 줄여서 캄보디아에서와 같이 미국 달러가 자국 통화를 대체하는 달러라이제 이션(Dollarization)을 방지한 것이다. (본 문 137쪽)

저자는 베트남에 오기전 ‘베트남’, ‘경제’, ‘금융’을 키워드로 검색해서 나온 모든 책 을 훑어 보았지만 원하는 정보를 담은 책 이 없었다고 말한다. 금융회사 직원, 기업

주재원, 교민, 기업인, 공무원, 연구원, 일반 인 중 이런 정보가 필요한 사람은 지금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일독하면 이런 정보 를 손쉽게 습득할 수 있다.

윤상기 재경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하고 미국 UCLA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하였고 관세청 근무 후 2005년부터 재정경제부, 금융위 원회에서 근무하였다. 현재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에 근무(2021.7월~2024년 8월)하고 있다.

윤상기 지음/법문사/273쪽/2만5천원

8월 문화강좌 안내

안녕하세요. 하노이한인회는 유익한 문화강좌 프로그램 편성으로 여러분들의 해외 생활이 보다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와 함께 마음의 여유와 생동감 넘치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의 문의 및 접수는 보다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해당 강좌의 선생님께서 직접 안내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강을 원하시는 교민께서는 담당 강좌 선생님께 직접 문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좌

순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인회

하노이 한인회 문화강좌에서는 유능한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한인회의 강좌는 무료 렌트이며, 수업준비에 필요물품은 수강생 및 강사가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한인회 문화강좌 운영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타국생활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기 위함입니다 한인회 강의에 관심있는 선생님께서는 아래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이메일: quanlylophoc2023@gmail.com

베트남어 수업과 영어 수업의 환불정책: • 개강 전 / 수업 1회 진행된 경우: 100% 환불 • 수업 2회 진행된 경우: 80% 환불 • 수업 2회 이상 진행된 경우: 환불 불가

베트남어 및 영어 강좌 신청방법: quanlylophoc2023@gmail.com으로 수업명, 성함,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주2회 (9주, 18회) 화 목 왕초급 35반 <신규> 10:40~12:00 화요일: 3번 강의실 목요일: 1번 강의실 8/13~10/15 (9월 3일 공휴일)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금 왕초급4반 9:10~10:30 (제2강의실) 5/27~8/5 16 Giang 2,000,000

주2회 (9주, 18회)

월 금

초급4반 <신규> 9:10~10:30 (제2강의실) 8/12~10/14 <9월 2일 공휴일> 16 Giang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중급1반 (신규) 9:10~10:30 (제1강의실) 8/20~10/22 <9월 3일 공유일> 18 Giang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급1반 9:10~10:30 (제1강의실) 6/11~8/8 18 Giang 2,000,000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1~8)

• 대상 : 입문자

• 내용 :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1~7) •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 내용: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8~12)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2편 (1~7)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8~12)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문화소개.

주2회 (9주, 18회) 화 금 초중급2반 <신규> 9:10~10:30 (화요일: 제3강의실 금요일: 제1강의실)

8/6~10/8 <9월 3일 공휴일> 24 Linh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급24반 <신규> 9:10~10:30 (제3강의실) 7/22~9/23 (9월 2일 휴강) 24 Linh

주2회 (9주, 18회) 월 수 중급2반 10:40~12:00 (제1강의실) 8/26~10/28 18 Linh

주2회 (9주, 18회)

월 수 중급2반 10:40~12:00 (제1강의실) 6/17~8/14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금 중급3반 <신규> 10:40~12:00 (제2강의실) 7/8~9/13 (8월 2일, 9월 2일 휴강) 16 Giang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주2회 (9주, 18회)

주2회 (9주, 18회)

월 수 고급반 <신규> 09:10~10:30 (제1강의실) 7/29~9/30 <9월 2일 공휴일> 18 Le Phuong 2,000,000 (교재제공)

월 수 왕초급 직장반 <신규> 17:30~18:50 (제1강의실)

8/12~10/14 (9월 2일 공휴일) (신규) 18 Le Phuong 2,000,000 (교재제공)

월 수 초급 직장반 <신규> 17:30~18:50 (제2강의실) 8/19~10/21 (9월 2일 공휴일) (신규)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1회 (9주, 9회) 화

주1회

(9주, 9회)

주1회 (9주, 9회) 월

주1회 (9주, 9회)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국립외대 베트남어 교재 (?과~) • 대상 : 알파벳, 성조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8~12)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2편 (9~)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2편 (8~12)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Elementary Vietnamese 2편 6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하노이대학 교수. 베트남어/영어로 강의

• 대상: 1년 이상의 베트남어 학습자 • 내용: 베트남 문화, 역사, 사회이슈 등

• 교재: Tiếng Việt vui (quyển 5) & 교사의 준비물

• 강사: 하노이대학 교수. 베트남어/영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1~7) •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 내용: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8~12)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소개.

어학강좌 - 영어 한인회 접수 024 3555 3015 / quanlylophoc2023@gmail.com

영어회화 왕초급3반 <신규> 10:40~12:00 (제3강의실) 8/6~10/8 (9월 2일 공휴일) 18 Mzl Marie

영어회화

초급6반

<신규> 10:40~12:00 (제1강의실) 8/9~10/4 18 Bezaleel

영어회화 초급2반 10:40~12:00 (제3강의실) 5/27~7/29 24 Bezaleel

목 패턴영어 왕기초 <패턴100 1~45과> 9:10~10:30 (제3강의실) 8/15~10/10 <신규> 24 오기렌

주1회 (9주, 9회) 목 패턴영어 왕기초 <패턴100 46~90과> 10:40~12:00 (제3강의실) 8/15~10/10 <신규> 24 오기렌

주1회 (9주, 9회) 금 패턴영어 기초 <패턴200 1~45과> 9:10~10:30 (제3강의실) 8/16~10/11 <신규> 24 오기렌

1,900,000 (프린트물)

1,900,000 (프린트물)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주1회 (9주, 9회) 금 패턴영어 기초 <패턴200 136~끝> 10:40~12:00 (제3강의실) 8/16~10/11 <신규> 24 오기렌 2,000,000 (교재제공)

• 강사: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 교재: Basic English 1 + 프린트물 • 대상: 기초회화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100(동양북스) (1~45).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100(동양북스) (46~끝).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200(동양북스) (1~45).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200(동양북스) (136~끝).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순수 문화강좌

주1회 (12주 과정 기초+자격증반 과정)

주 2회 (6주, 12회)

주1회 (12주, 12회)

주1회 (12주, 12회)

엑셀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12:10~13:20 (제3강의실)

파워포인트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13:20~14:20 (제3강의실)

월 워드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14:30~15:30 (제3강의실)

6/3~8/26 (8월 5일 휴강)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화 코바늘 손뜨개 9:10~ (제2강의실) 8/6~ 9/17 신규개강

화 코바늘

손뜨개 ~12:10 (제2강의실)

김진희 genie7418 0969962482

(VND)

12주 과정

기초+자격증반 과정

1회 25만동 교재비 10만동

신한은행

700 014 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2,400,000동 (재료비 별도)

신한은행 KIM JINHEE 700 003 750917

화 우쿨렐레 초급반 12:10~13:20 (제1강의실) 8/20~11/5 8 김연진 redhat91 0772501400 12회차 2,400,000동

화 우쿨렐레 동호회 13:20~14:40 (제1강의실) 상시모집 20 김연진 redhat91 0772501400 가입비 500,000동 (수업 이수자 면제)

• 이력

전 한국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 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9년차 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1년차

•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

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

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 한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IT 국가공인 자격증반입니다.

12회 기초+고급 수업 받으시고 하노이에서 국가공인 자격증1급 취득하세요.

*시험일정: 8월 26일 국가공인자격증시험

*장소: 한인회 19층 강의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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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교육이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훌라댄스강사, 문화센터 강사

• 준비물 : 우쿨렐레, 파일 (악보 A4용지로 배포), 볼펜

• 자격: 우쿨렐레 초급반 이수자 or 칼립소 주법으로 1곡 완곡 가능자

주 1회 (8주, 8회)

수 한글서예 및 문인화, 캘리 그라피 1반(택1) 09:30~11:00 (제2강의실) 7/17~9/4 13 구미정 71rosa 0904694370

한글서예반 및

문인화, 캘리 그라피 2반(택1) 11:10~12:40 (제2강의실) 13

주 1회 (8주, 8회) 수 디지털드로잉 10:40~12:10 (제3강의실)

8월 14일 신규개강 및 모집중 (매주 수요일) 10 이지영 카톡ID: wowyoung12

1,600,000동 (재료비 별도) 700 007 343986 신한은행 Koomijung

8주 과정 2,000,000 (재료개별 준비) 신한 700-021-295404 LEE JIYOUNG

※수업신청문의 항시가능

• 강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 캘리그라피반 1,000,000 / 문인화반 1,500,000 (깔개 200,000동)

• 캘리그라피는 모필을 기초로 하는 감성글씨이며, 단어부터 문장까지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 한글서예는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까지 모든서체를 작품까지 가능 하도록 합니다.

• 문인화는 사군자를 기초로 하여 원하는 소품완성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 준비물: 아이패드&펜슬 , 프로크리에이터 어플 • 4주 디지털드로잉 기본수업+4주 굿즈 및 엽서제작수업

•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부담없이 문의주세요.

• 강사: 하노이 한인소식지 객원기자, 회복탄력성 전문강사

주 1회 (4주, 4회)

수 자기성장을 위한 글쓰기 12:30~14:30 (제3강의실) 수시모집 5 최소연 swallow8529 03 3696 0023

주 1회 (8주, 8회) 목 민화 09:30~11:00 (제2강의실) 7/11~8/29 유혜정 yooddaeHJ 0822015558

주 1회 (8주, 8회) 오일파스텔 11:10~12:40 (제2강의실) 7/11~8/29

주 1회 (4주, 4회)

주 1회 (4주, 4회)

목 유튜브 크리에이터 촬영.편집 기초 13:00~14:20 (제3강의실) 8월 휴강 15 황민상 john2997 0396760637

회당 20만동 Shinhan Bank Choi So Yeon 700 001 397308

1,600,000 (재료 개별 준비)

신한은행 (유혜정) 700-011-406779

1,200,000동 (재료 개별준비) 우리은행 100150358578

목 퍼스널 컬러반 12:10~13:30 (제1강의실) 8/15~9/5 신규개강 15 임주연 luckyjy82 033-5529662 800,000 (재료비 포함) 신한은행 (임주연) 700-022-652122

• 대상: 글쓰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 준비물: 필기도구 or 노트북 ※ 글쓰기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 연결되는 글쓰기 강좌입니다.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글로 써보면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글쓰기의 효과를 경험합니다.

• 강사 :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강사, 개인전 및 그룹전 다수

• 내용 : 기초 민화 • 준비물 : 붓, 종이, 물감 등 개인 재료

• 내용 : 감성적인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 준비물 : 스케치북, 마스킹테이프, 오일파스텔, 면봉, 휴지, 지우개 등 개인재료

• 강사 : SBS,네이버,KT 경력 12년 PD / 종합편집 감독

• 내용 : 찰영, 편집 및 영상제작 실습 / 유튜브 채널운영 (기획, 촬영, 편집, 업 로드) 방법 / 오디오 녹음 편집 / Ai 활용한 편집방법 / 썸네일 제작

• 준비물 : 개인 노트북 & 핸드폰

• 강사: (사) 이미지 컨설턴트 협회 수석 강사. (강의, 컨설팅 경력 9년) 경기도 교직원 이미지 메이킹 연수 과정 전임 강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국가 자격증 보유 중앙일보/ NEWS1 이미지 컨설팅 기사

• 대상: 나만의 이미지를 찾고 싶으신 분, 퍼스널 컬러를 알고 싶으신 분 누구나

• 내용: 퍼스널 컬러 이해/ 이미지 메이킹의 중요성/ 메이크업

연출법/ 체형별 의상 연출법/ 컬러 개별 진단

주 1회 (8주, 8회) 금 사진 취미반 12:10~13:20 (제3강의실) 8/2~9/20 (매주 금요일)

주1회 (8주, 8회) 금 기초미술 +어반스케치 (수채화)

12:20~14:20 (제2강의실 2시간) 8/16~10/4 (매주 금요일) 10

floristchoi153 0342795274

손윤석

카톡: CCPOCA 전화번호: 0844 660 415

주 1회 (4주, 4회) 금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과정 13:30~15:00 (제1강의실) 8월 휴강 12 김영민 david1216 0378601471

1,600,000동 700 013 061997 신한은행. 최종영

1,600,000 신한은행 SON YOONSEOK 700-026-059443

1,800,000동 (재료비 포함) 신한은행 KIM YOUNG MIN 700 022 026054

수시모집 월 하노이 한인 여성합창단 10시 ~ 12시 수시 모집 지휘자 김윤지 회비 월 50만동

• 내용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풍경사진 잘 찍는 법/ 음식사진 잘 찍는 법/사진보정 편집 강의

• 대상: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 멋진 가을을 담고 싶으신 분 이제는 나도 사진가... 스마트폰, DSLR카메라로 인물 사진, 풍경 사진 잘찍는 법 강의, 사진보정 강의(손쉽게 보정 및 편집)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DSLR 포함) • 교재비 별도

• 홍익대미대 서양화과졸업 /• 방콕한국3국제학교미술교사(9년) / • 독일 함부르크에서 대학 관련 포플지도

• 일반입시,특례입시.유학미술,성인미술교육 / • 지도경력 30년~ 현)

• 사단법인 한국예총하노이지부회부회장 / • 한국미술협회하노이비부회 부회장

• 대한민국전남미술대전 심사위원 / • 노엘 입시전문 미술학원장

그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그릴 수 있는 수업.

스케치와 수채화를 동시에 배우면서 탄탄한 기본기를 만드는 수업.

• 강사: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COFFEE COLLEGE 원장

• 대상: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으신 분,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

• 내용: 커피역사와 상식, 커피로스팅, 커피추출(핸드드립), 홈카페도구사용법(드리퍼, 클레버, 에어로프레스, 콜드브루, 핀)

• 수료 후 (사)한국커피협회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가능(자격증비 22,000원 별도)

• 특전: 수료생에 한해 K-COFFEE COLLEGE 바리스타 2급 등록금 할인

• 대상 : 하노이 거주 성인 여성(초보,미혼,주부,워킹맘 모두 대환영)

• 모집: 2022년모집완료, 2023년 신입단원 추가 모집 예정 •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 문의 및 신청: 091.452.2066 (단장 하희선)

주 1회 (8주,8회)

토 엑셀기초반 09:00~10:00 (제3강의실) 8/17~10/5 (마감)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주 1회 (8주,8회)

주 1회 (10주, 10회)

주 1회 (8주, 8회)

주 1회 (5주, 5회)

주 1회 (8주,8회)

주 1회 (8주,8회)

토 코딩게임창의반2 10:00~11:00 (제3강의실) 8/24~10/12일 (5명선착순)

토 어린이한자교실 (신규반) 9:30~10:30 (제1강의실) 8월 휴강 (9월 7일 개강)

2,000,000동 (교재비 별도: 100,000)

신한은행 700-014-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 이력 전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9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 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1년차

•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 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 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 한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IT 국가공인 자격증반입니다.

• 12회 수업 받으시고 하노이에서 국가공인 자격증1급 취득하세요.

• 장소: 한인회 19층 강의실3

신소정 so2163 098 202 8780

1,700,000동 신한은행 700 008 638313

• 대상 : 초등학생 • 내용 : 그림한자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 사자성어, 한자자격증 한자 학습을 통해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 토 어린이한자교실 (기존반) 10:30~11:30 (제1강의실)

토 (기존반)

초등한국사 9:00~10:00 (제2강의실) 7/13~8/31 휴강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신소정

2,000,000 (교재비 별도)

• 대상 : 초등학교4~6학년 - 조선전기를 이어 조선후기를 진행합니다 시대 별로 구분하여 주요 사건과 인물, 지도, 유물/유적 사진, 연대표 등을 살펴 보며 자세히 역사의 흐름을 학습하고 있습니다.

토 (입문반) 초등한국사 10:00~11:00 (제2강의실) 7/13~8/31 휴강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1,250,000 (교재비 별도) • 대상 : 초등학교4~6학년 • 내용 : 한국사 수업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사 기초 입문 수업입니다.

토 주산 암산 1반 11:40~12:40 (제1강의실) 7~8월 휴강 최희숙 c1010105 036 8585 013

토 주산 암산 2반 12:40~13:40 (제1강의실) 7~8월 휴강

토 글쓰기 2,3학년 11:00~12:00 (제2강의실) 8월 24일 개강

토 글쓰기 4,5학년 12:30~13:30 (제2강의실)

1,700,000(교재비 별도) Choi hee sook 신한은행 700 004 630073

• 대상 : 7세부터~초등학생

•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 암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준비물 : 주판 교재비 포함(30만동)

정현주 카톡: juya2176 hyunjoo2310 @gmail.com 0961187328

1,700,000 (교재비 별도) 신한은행 700-013-945710 jung hyun joo

• 내용 : 기본적인 글의 구성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기초 글쓰기 합니다.

재미있는 글쓰기를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 내용 : 4,5학년 아이들은 nie(신문학습)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합니다. 글을 쓰면서 글의 구성과 문법, 다양한 표현방법들을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코바늘 손뜨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

미니백, 토드백, 숄더백 인형, 쿠션, 러그, 블랭킷…

무덥고 습한 하노이의 여름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

밖에 걸어다니기가 겁날 정도로 한낮의 열기가 대단하네요.

밖에서 활동하기 어려운 계절에 시원한 실내에서 소소한 취미생활 어

떠실까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쉽고 재미나게 배울 수 있는 한인회 뜨개반을 소개 합니다~

대바늘과는 또다른 매력의 코바늘 손뜨개..!

좀더 여성스럽고 섬세한 느낌이 나는 작품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한인회 뜨개반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수업과정이고요.

미니백, 토드백, 숄더백 인형, 쿠션, 러그, 블랭킷 같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들을 직접 만드실 수 있어요^^

도안을 보면서 기초방법을 익히고 실력을 쌓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 고 손뜨개의 매력에 푹~빠지실 거에요. 성취감 뿜뿜!! 코바늘손뜨개에 고민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김진희 강사

문의: genie7418 /096 996 2482

‘2인자’

소련 유리 가가린이 1961년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하자

미국의 한 의원이 “미국이 2등이 됐다”며 “찰스 린드버그의 이

름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대서양을 두 번째로 횡단한 사람 이

름을 누가 안단 말인가”라고 한탄했다. 인류 두 번째로 우주 비

행에 성공한 비행사는 미국 앨런 셰퍼드다. 그 후 달까지 다녀

왔는데도 기억하는 이가 거의 없다.

누구나 2인자가 되지 않으려고 발버둥친다. 그게 지나쳐 파멸

을 부르기도 한다.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낸시 케리건과 경쟁하던 미국 피겨 선수 토냐 하딩은 케

리건을 습격해 다치게 만들었다. 1964년 도쿄 올림픽 마라톤에

서 당시 세계 최고였던 에티오피아의 비킬라 아베베와 맞선 일

본 선수는 30㎞까지 아베베보다 앞섰지만 결국 역전당했다. 아

베베를 이길 수 없다는 좌절감에 괴로워하다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많은 2인자가 1인자의 존재에 괴로워한다. 이를 지칭하는 ‘살

리에리 신드롬’이란 용어까지 생겼다. 1980년대 영화 ‘아마데우

스’는 작곡가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질투해 독살했다는 시나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한 이가 있었

다. 그의 아내가 TV에 나와 남편의 마음고생을 대신 토로했다.

스포츠에 국한된 것도 아니다. 몇 해 전 중국에선 전교 2등이던 중학생이 1등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일도 벌어졌다.

2000년대 중반, 김연아와 함께 세계 여자 피겨 스케이팅을 지

배했던 일본의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가 최근 인터뷰에서 ‘2인 자 시절의 괴로움’을 털어놓았다.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

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트리플 악셀을 3회 성공시키고도 김연

아에게 금메달을 내준 일을 거론하며 “항상 1위가 되고 싶었다.

나는 즐기지 못했다. 은퇴 후에야 스케이트가 좋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자기가 하던 일을 심한 경쟁 탓에 은퇴 후에야 즐긴다면 불행 한 일이다. 1968년 올림픽에서 마라톤을 2연패한 아베베는 이

듬해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런데 “나에게는 아직 두 팔이 있다”며 털고 일어나 장애인 대회에 나갔다. 주변에서

좌절하지 않고 일어선 비결을 묻자 그는 “나는 남과 경쟁하지

않는다. 오직 나 자신과 싸울 뿐”이라고 했다. 어려운 일이지만 거기에 진실이 담겨있다. 곧 파리 올림픽이다. 성취를 위해 땀 흘려왔고 이 순간을 기다린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김태훈 논설위원

한인소식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하노이한인회 2024’ 2/4분기 이사회 개최 권순용 신임 재정위원장,

하노이한인회의 2024년 2/4분기 이사회가 7월 10일 그랜드플라

자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2~4분기 이사회는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으로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하반기

한인회 행보에 활력을 주길 바란다면서 이사회를 열었다.

전회의록 승인은 가능현 이사와 기인혜 이사가 서명하였다. 이사

회 사회를 맡은 이건 대외협력본부장은 2/4분기 활동 보고에서

△한인회 주최로 개설된 ‘연세 글로벌 AMP 과정 개강’과 △울릉

군의회 독도 홍보차 한인회 방문 행사 △2024’ 하노이한인회 골

프대회 개최 △위드센터의 깨끗한 우리동네 줍깅 캠페인 △한인 회 원주시와의 간담회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한인회 방문 △한

인회 주최, 김미경 강사의 토크 콘서트 △포천시 판로 개척을 위 한 한인회와의 MOU △제17회 작은 음악회 개최 △하연모 주최

제4회 선배맘 서포터즈 등을 소개하였다.

2/4분기 결산보고 및 승인은 새로 선임된 권순용 재정위원장(SGI

서울보증 지점장)이 진행했다. 권위원장은 밖에서 지켜보는 것보

다 한인회의 사업량이 훨씬 더 많은 걸 느꼈다며, 지금까지 이끌

어 준 선배들의 노력에 성과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인회의 2/4분기 재난기금지원은 생활고에 당면한 교민 2

인에게 각각 2천만동씩 지원됐으며, 생활고로 불법체류에 몰린 교민의 귀국을 돕기 위해 1천8백만동이 지원되었음을 보고하였 다.

이어진 2/4분기 재정감사 의견에서 박종일 재정감사(베트남우리

은행 행장)는 7월5일 한인회 재정운영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 과 지출과 운영이 적정하게 집행되었음을 전했다.

분과별 활동보고에서 △한인회 골프대회 성료 (생활체육위원회)

△2024 다문화 청소년 엄마나라 문화체험 – 8월 개최 (대외협력 위원회) △ 한베 우정의거리축제 컨셉 및 방향 회의 (행사분과위

원회) △김미경 토크 콘서트, 대입 성공전략 위한 학부모 간담회 (여성위원회) △제17회 작은 음악회 개최, 제13회 청소년문학상

준비 (교육위원회) △호안끼엠 주변 쓰레기줍기, 승마체험 (청년 위원회) △아동·청소년 상담 멘토링, 부모교육 행복수업, 줍깅 캠 페인 (위드센터) △ 빙밍 특수학교에 동화책 휴대폰 후원, 중고컴 퓨터 전달 프로젝트 추진 (나누고가게) 등의 2/4분기 위원회별 한

인회의 공익사업들이 보고되었다.

한인회의 신임 이사로는 여성분과의 한윤희 이사가 소개되었으

며, 그동안 사무국을 이끌었던 한점옥 사무국장이 일신상의 문제 로 사직하게 되어, 후임 조성욱 사무실장이 이사회를 통해 소개되

었다.

한인회 재정 마련의 다각화를 위해 제시된 법인설립 건에서는 다

양한 의견들이 모아졌다. 주된 사업으로 광고디자인 및 인쇄대행

업 등이 소개되었으나 실행 방식에 대해서는 향후 적정한 방법을

찾기로 하였다. /한인소식 편집국.

한인회,

남뜨리엠 경찰서와 교민

안전 위한 MOU 협약

하노이한인회는 베트남이 실행하는 ‘전국민이 함께하는 안보운

동’에 동참할 것과, 한인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을

남뜨리엠 경찰서와 협의했다. 한인회는 7월 2일 남뜨리엠 경찰

서와의 MOU 협약에서 한인들의 하노이 사업 고충을 해소하는

제도와 법률지원 및 생활 편의를 위한 민원 지원도 함께 논의하

였다.

그 외 상호 체계적인 업무 효율을 위해 “한인사회 안전센터” 운

영도 거론되었다. 이를 통해 공안부는 민사, 형사, 행정 관련 민

원을 지원하며 한인회는 담당 자문 요원을 배치해 기업과 개인

의 민원과 통역 등의 행정업무를 관리할 방침이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그동안 한인회는 ‘한베문화 우정의 거리 축

제’를 비롯한 여러 경로를 통해 양국 문화교류와 상호 우호를 다

져왔고, 한인타운 치안을 위한 CCTV 설치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써왔음을 밝혔다. 그 연장선에서 남뜨리엠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우호와 화합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뜻을 전했

다. 그러면서 남뜨리엠 지역은 하노이 최대 한인타운으로 단순

거주지가 아닌 한인들의 제2의 고향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남뜨리엠구 경찰서는 한인 커뮤니티가 안전하고 균형 있는 발

전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며 한인회는 △베트남 내 법 준수 캠

페인 △범죄예방 대처 등의 안전과 민원 지원을 위한 홍보 채널 구축을 요청했다.

남뜨리엠구

인사회의 안전, 통합, 발전을 위한 캠페인이 함께 시범 운영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한인소식 편집국

코리안데이

및 105회 전국체전

골프선수 선발전

성숙한 골프문화의 저변 확대 통해 전국체전서 성과 낼 것

2024‘ 코리안데이 및 105회 전국체전 골프선수 선발전이 7월 17

일 피닉스 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골프를 통한 한인사회 화합과 전국체전에 베트남 교민

대표로 출전할 골프선수 선발전이기도 했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된 선발 대회로 재베트남 대한골프협회의 중

재로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호치민에서 5명의 여성들이 참가해

대회의 열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체전선수 선발은 최저타 기준으로 선발을 하였고, 일반 참가자들 의 경기방식은 신페리오방식으로 남.여 우승자를 선정하였으며, 남.여 롱기스트 및 니어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영광의 수상자는 남성부 우승(신페리오방식)의 안길현 선수와 여성부는 김정순 선수가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남성부 김명 진 선수(73타), 여성부 조정희 선수(80타)에게 돌아갔다. 또한 롱기스트는 남성부 이상호 선수(310야드)와 여성부 이영숙 선수(220야드)가 차지했으며 니어리스트는 남성부 김만섭 선수 와 여성부 이현숙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종열 재베트남 대한골프협회 회장은 “골프는 아침에 자신(自 信)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저녁에는 자신을 잃게 하는 게임”이라 면서 올해 수상에서 제외됐더라도 다음을 기약하며 베트남에서

골프와 함게 풍요로운 삶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전국체전 103회 대회 골프부문에서 이상호 선수가 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재베트남 대한골프협회의 김종열 회장은 성

숙한 골프문화의 저변확대를 통해 전국체전의 성과는 물론 교민

삶도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본 대회의 주요 협찬 및 후원은 재베트남 대한한체육회 홍선회

장의 후원을 비롯해 솔향, 조선옥, WA에서 각각 5백만동의 바우

처, 경남 골프존에서 무료이용권 8매, 알라딘에서 고급 3종꿀 세 트 3점, ONE&JINRO에서 소주 맥주, L’OR 아웃렛에서 고급 케디

백 1점, 청해에서 왯지 2점, 경보에서 보온백 30점과 고급백 팩 5

점(소비자가 4십만워)을 협찬했다.

/한인소식 편집국

한글실험프로젝트 ‘근대한글연구소’ 전시회 개최

7월 15일 ~ 8월 9일 베트남국립도서관... 한글문화 가치의 세계화

베트남국립도서관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단독 전시가 7월 15

일부터 8월 9일까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은 주베트남한국

문화원(원장 최승진)· 베트남국립도서관(관장 응우옌 쑤언 중)

과 함께 베트남에 한글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으로 본행사를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사업과의 ‘재외문화원 순

회프로그램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립한글박물관의 국외 순

회전시 프로그램이다. 한글실험프로젝트는 한글문화 가치의 세

계적 확산을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이 다수의 작가들과 협업해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서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였다.

국립한글박물관은 15일 개막식과 함께 베트남국립도서관과 업

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술자료 및 출판물의

상호교환과 협력 프로그램 추진 △양 기관의 문화, 특히 문자문 화 및 자료 유산 등에 관한 홍보 행사, 전시, 회의, 세미나 등 개

최 협력 △전문지식 공유 및 업무, 특히 보존 분야에서의 업무

능력 개발방안 공유 △양측의 예산 범위 내 협력활동 촉진 및 전

문인력의 능력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등이다.

최영삼 주베트남한국대사는 베트남 전국 60여 대학에 한국어학

설치됐으며 베트남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영어와 함께 한

국어가 제1외국어로 선정됐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베트 남 시민들이 한글의 과학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아가 대한 민국을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은 한글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한글 실험 프로젝트 전시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협업하여 마련됐으며, 문자를 뛰어넘는 예술 장르로

서 그리고 문화산업 콘텐츠로서 한글의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함이 취지임을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베트남 한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시

작으로 국외 현지로 ‘찾아가는 한글문화 체험 교육’을 확대해 세

계 속 한글 대중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

막식은 ‘별하 캘리그라피’ 이지은 대표의 대붓 즉흥 공연으로 무

대를 열었다.

전시회 일시 : 7월 15일~8월 9일

장소 : 베트남 국립도서관 / so 31 Pho Trang Thi, Hoan Kiem, Hanoi

/한인소식 편집국

개최

유튜브

지난 7월 19일 저녁 7시 30분 법륜스님 <행복한 대화> 강연이 하

노이한인회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3세계를 지원하는

구호 활동가이자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가는 사상가이며 깨

어 있는 선승으로 잘 알려져 있는 법륜스님은 미리 준비된 대본

없이 청중과 즉석에서 대화를 나누며 단번에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함에 이르는 ‘즉문즉설’ 강연으로 유명하다. 법륜스님의 유

튜브 영상은 14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누적 조회수는

12억뷰에 이른다.

법륜스님이 하노이에 오신 것은 7년 만이다. 지난 2016년과 2017

년 연이어 하노이를 찾은 후 오랜만에 하노이에 방문하는 법륜

스님을 만나기 위해 <행복한 대화> 강연에 대한 하노이 교민들의 열망은 뜨거웠다. 하지만 당초 예정되었던 강연장인 하노이한국 국제학교 3층 꿈나래홀이 여러 사정으로 강연 진행이 무산되면 서 법륜스님 <행복한 대화> 강연은 취소될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법륜스님을 만나고자 하는 하노이 교민들의 열망을 담아

장은숙 한인회장의 결정으로 하노이한인회 강당을 빌려 소규모 지만 알차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을 수 있었다.

한인회 강당에서 개최되는 법륜스님 <행복한 대화>에는 사전신

청지에 질문을 올린 질문자와 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하였다. 그리고 그 내용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중계했는데 최대

법륜스님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종교와 계층, 세대와 이념을 뛰어 넘어 가족, 직장, 결혼, 연애, 사업 등 갖가지 고민을 일순간 가볍 게 만들며 하노이 교민들과 행복한 대화를 나누었다. 스님은 강 연이 계획대로 진행이 못 되어서 대단히 죄송하지만 인생이라는

것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 대로 다 될 수가 없기 때문에 어떤 조건

에서도 우리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희망의 메세

지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법륜스님은 사전에 질문을 신청한 질문

자 6명과 현장 즉석에서 질문한 1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질문자와

2시간 동안 몰입도 있게 강연을 이끌어 나갔다.

하노이 교민들은 현장에서만이 아니라 온라인 댓글창을 통해서

도 법륜스님에게 크게 호응하며 스님의 건강과 하노이 재방문을

요청하였다. 법륜스님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는 바이다.

/최소연 객원기자

KAS F&B, ‘Pho100과 K디저트’ 1호점 오픈

전세계 100개 점포를 목표로... 인삼쌀국수와 K디저트 출시

“퍼(Phở)100 & K디저트의 세계화”를 슬로건으로 KAS F&B(장

순봉 대표)의 오픈식이 경남빌딩에서 7월 9일 개최 되었다. KAS

F&B는 지난 2월 ‘Pho100’의 상표 등록을 마친 후 7개국에 100개

점포를 목표로 하노이 법인에서 제1호점을 출범했다.

Pho100은 베트남 쌀국수에 한국의 인삼이 첨가되며 한 단계 업

그레이드된 쌀국수라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한국 금산인삼은 화

빈(Hoa Binh) 지역에서 스마트 수경재배로 공수된다. 베트남 쌀

국수 명가인 리꿕수 레시피에 생면을 뽑아서 돌솥 그릇에 담아

내기에 따끈한 첫맛이 오래 지속된다.

K디저트의 세계화를 기치로 내건 ‘꽈페’는 꽈배기와 카페의 줄임 말이다. 꽈페는 최근 떠오르는 핫 브랜드로 연남동의 줄서서 먹 는 디저트로 유명하다.

이 제품은 생지로 구운 꽈배기에 천연 크림과 생과일 등 여러 재 료로 토핑해서 다양하고 독특한 디저트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장순봉 대표는 ‘K디저트

다국적 국가의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신사업을 펼쳐 나가겠

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각국에 진출한 KAS홀딩스 법인과 긴밀히 협력하 여 지점 오픈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사회적 기업으로서 더 많이 나누고 이웃을 돌보며, 고용 창출에도 일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 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그동안 건설업에 주력했던 장순봉 대표가 인

삼 쌀국수와 ‘K디저트’라는 변화된 아이템을 창출해 세계를 무대

로 출사표를 던졌다며, 성공적인 행보를 통해 어려운 시대의 모 범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KAS홀딩스(장순봉 대표)는 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 스, 싱가폴, 뉴욕 등 7개 국가에 종합건설업, 종합 설계업, 교육사 업, 제조업, POS, F&B 업으로 각국에 진출해서 활동하고 있다.

/한인소식 편집국

우리은행 앱의 진화, WON app에서 만나는

다양한 서비스

우리은행 베트남, WON app내 국내외 결제 서비스 다양화 단순 생활 편의부터 교통, 교육까지. 금융 그 이상의 편의 제공

어디서나 은행 어플만 있다면 간편하게 스캔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QR 결제는 베트남 국내에서 카드 사용 비율을 훌쩍 뛰어넘어 가장 간편한 결제 방식으로 꼽힌다. 우리은행 베트남은 이러한 베트남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은행 어플 내 다양한 서비스를 오픈 하여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태국, 환전 없이 여행가세요! Thai QR 서비스

우리은행 베트남은 지난 6월, WON app 내에서 Thai QR 서비스

를 선보이며 “환전없는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Thai QR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WON app vietnam어플에서 태국 내 QR을 바로 스

캔, 별도 환전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태국 바트화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베트남고객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여행지인 태국에

서 별도 환전 없이 저렴한 수수료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

에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국내여행, WON 하는 버스를 WON app에서 바로!

VEXERE

베트남 국내 대표 버스 예약 플랫폼 VE XE RE 를 우리은행 WON app 에서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고객들에게는 고향 귀성 길 필수 어플이자 한국 교민들에게는 베트남 국내 관광 필수품

으로 여겨지는 Ve Xe Re를 우리은행 WON app내에서 바로 이용 이 가능하며, W-point등 다양한 추가혜택이 주어진다.

한국 대표 은행과 함께, 한국어 배우기! Talking Korea

한국으로 유학을 가고 싶어하는 베트남 학생

유학 보증금 제도>를 운영중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고객 뿐 아니라 K-드라마나 K-팝 등 한국 문화에 많은 관 심을 가지는 베트남 고객들 누구나 WON app내에서 제공되는

Talking Korea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 /자료제

공 · 우리은행 베트남

글로리아 하노이대학생 합창단, 7박 8일 한국공연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후원... 공연예술 통한 한베 민간외교 수행

글로리아 하노이대학생 합창단(HUC) 10명이 7박 8일의 한국 공

연 일정을 마치고 7월 15일 귀국했다.

글로리아HUC(Hanoi University Choir /단장 박에스더)는 합창단

이사회와 민주평통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의 후원으로 한국의

대학과 문화탐방 및 공연 일정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

글로리아HUC는 33명의 단원중 10명을 선발해 ‘제1회 한국 탐방’

을 실시했으며, 전도 교도소에서 첫 공연을 선보이며 한베 민간

외교의 성과를 창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와 이화여대를 탐방으로 유학을

꿈꾸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주 한옥마을, 광화문과 경복궁 한복

투어 그리고 청와대와 북촌마을, 명동과 남산 투어를 통한 서울

문화 탐방 △본 월드미션공연, 병점상동교회, 오산수청교회 예배

공연을 통해 베트남 무용(씬짜오 베트남)과 아오자이와 롱나의

예술을 선보였고 △국회 투어를 마쳤다.

박에스더 단장은 모든 일정을 안전하게 안내해 준 글로리아

HUC이사회(이사장 데이빗안)의 안수복 한국 이사와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단원들이 한국과의 뜻깊은 문화예술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 다고 말했다. /한인소식 편집국

한덕수 총리, 응웬 푸 쫑 베트남 서기장 국장 조문사절… 24~25일 방문

국장 25~26일 이틀간… 이후 하노이 마이딕묘지에 안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베트남 최고지도자 고(故) 응웬 푸 쫑 (Nguyen Phu Trong) 공산당서기장 국장에 정부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24-25일 이틀간 베트남을 방문했다.

국무총리실은 23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베트남과의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감안해 국무총리를 대표로 한 조문사절단을 파

견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베트남 정부는 국장을 25~26일 거행하며, 외국 조문사절단을 25

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쫑 서기장은 지난 2011년 이래 임기 5년의 서기장을 3연임하며 13여년 재임했으며 지난 19일 노환과 중질환으로 타계했다.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최영삼 주베트남한국대사,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홍선 코참회장 외 조문사절단은 25일 추모식에 참배하 였다. /편집국

SGI서울보증은 2014년 10월 하노이지점을 설립해 업계 최초로 베트남 내 영업을 개시했다. 이후 지난 10여 년간 약 1.400개 기업에 7천여 건의 보증보험이 체결됐으며 총 보증금액은 1조5백억원에 달한다. 2015년에는 베트남 시중은행과 협업으로 현지

직장인에 대한 보증보험 담보부 신용대출 상품 출시로 로컬 소비금융시장에도 연착륙했다. SGI서울보증의 초기 성과는 무엇보다 베트남 내에 한국형 보증보험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법령, 제도개선의 창출로 얻은 결과물이다. 법령 제·개정 측면의 성과는 향후 베트남 민간 경제에서도 보증보험이 통용되는 근간이

갖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7월 1일 호치민 출장소를 개소하며 베트남 시장에 보다 폭넓은 보증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기업의 사회활동으로 △화상, 심장병 아동, 저소득 취약계층과 장애 아동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의료지원 사업을 비롯해 △교육지원 사업, △헤비타트 희망의

대한민국 경제발전이 곧 SGI서울보증의

발전입니다

SGI서울보증, 어떤 회사인지 소개부터 청하겠습니다.

SGI서울보증(Seoul Guarantee Insurance Company, 이하 ‘SGI 서울보증’)은 1969년 설립되어 지난 55년간 대한민국 경제발전 과 그 역사를 함께 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보증기관입니다.

보증보험 상품은 채권자(발주처, 구매처 등)가 채무자(시공사, 판

매처 등)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하여 입을 수 있는 각종 손해를 보

상하는 상품입니다. 채무자 입장에서는 계약체결 등에 있어 제

출해야 하는 각종 현금이나 부동산 담보제공을 저렴하고 편리하

게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채권자 입장에서는 반대

로 계약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이나 비용 미지급에 대한 담보 기

능을 제공하여, 경제주체들이 서로를 믿고 다양한 상거래 계약

을 체결할 수 있게 함으로 국가 경제가 원활히 순환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SGI서울보증이 한국 국내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는 각종 계약

체결에 있어 계약이행과 비용지급 등을 담보하는 이행보증보험,

취업을 위한 신원보증보험, 휴대전화를 할부로 구매할 때 이용

되는 할부신용보험, 자동차 할부 구매를 위한 오토론, 신용 중위

수준 고객을 위한 중금리 대출보증 등이 있으며, 이들을 포함한

총 73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SGI서울보증은 서민과 중소기업

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경제와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회사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

벌 최고 수준의 종합보증회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노이지점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도 또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지점 소개 및 그동안의 성과

SGI서울보증은 2000년 베트남 경제발전이 가속화되던 시기에

상공인들의 진출이 활발한

다. 당시만 해도 보증보험 제도가 존재하지 않았던 베트남 내에 서 베트남 정부부처와의 세미나,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침내 대표사무소 설립 7년 만인 2014년에 베트남 보험

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하여 보증보험 상품판매 및 지점 설립 근 거를 마련했습니다. 이후 2014년 10월에 하노이지점을 설립하

여 최초로 베트남 내 영업을 개시하였습니다.

이렇게 베트남에 최초로 설립된 하노이지점은 지난 10여 년간

1,400개에 달하는 기업에 대하여 7천여 건의 보증보험을 발행하 였으며 지점이 이들 기업에 보증한 총 보증금액은 1조 5백억 원

에 달합니다.

또한 2015년 이후 베트남 내 시중은행과도 협업하여 현지 우량 직장인에 대한 보증보험 담보부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 운용함으 로써 베트남 로컬 소비금융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였습니 다.

하노이지점은 이처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상공인들이 베트남 내 경제활동에 필요한 보증서비스를 한국에서와 같이 손

쉽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베

트남 내에 한국형 보증보험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 록 법령, 제도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 성과로 2014년 개정 베트남 보험업법 시행령에 보증보험 종 목의 정식 추가를 통한 보증보험 산업의 베트남 내 정착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020년 6월 베트남 민관합동 투자법(PPP법, Law on PublicPrivate Partnership Investment) 제정 시, PPP법 적용 프로젝트 의 정식 인정담보에 현금, 은행 지급보증서와 더불어 보험사 발 행 보증보험 증권이 반영되도록 하였습니다.

2023년 5월 베트남 입찰법 개정 시에는, 베트남 정부기관의 발 주계약에 있어 인정되는 적격담보에도 역시 기존의 현금, 은행 의 지급보증서에 더불어 보험사(SGI서울보증 하노이지점 포함) 가 발행한 보증보험증권을 반영하는데 성공하는 등 베트남 내 보증보험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이러한 법령 제 개정 측면의 성과는 단지 베트남 정부가 공식적

으로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담보로 보증보험이 인정받았다는 것

을 넘어, 향후 베트남 민간 경제 주체들 간에도 보증보험이 통용

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지니는 것

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올해 2024년 3월에는 베트남 내 보험회사로는 최초로 한

국의 신용정보원에 해당하는 베트남 국가신용정보센터에 회원

가입을 승인받는 쾌거도 이뤄냈습니다.

이는 베트남 국가 금융정보 시스템 망에 SGI서울보증 하노이지

점의 금융거래정보가 공식 반영된다는 것으로, 금번 회원가입으

로 하노이지점은 향후 베트남 국가신용정보센터에 보증보험 거

래 및 채무발생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반대로 베트

남 내 기업들의 현지 금융기관과의 금융거래 정보 또한 제공받

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공 받은 각 금융정보를 하노이

지점의 신용평가 역량 강화에 활용하여, 향후 한국계뿐 아니라

순수 베트남 로컬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역시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SGI서울보증의 하노이지점 설립과 지속적인 성과 창출은 국가

적으로는 한국형 보증보험 제도가 해외에 수출된 첫 성공사례에 해당하며, 회사 내부적으로도 글로벌시장 진출의 훌륭한 롤모델

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 오픈한 호치민 출장소 소식도 전해주시죠.

올해 7월 1일, 저희 하노이지점은 지점 설립 10여년 만에 호치민

을 비롯한 남부지역의 영업거점으로 호치민시 1군 다이아몬드

플라자 9층에 신규 출장소를 성공적으로 개소하였습니다. 베트

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약 50%가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남부지

역에 포진하고 있고, 북부지역 대비 제조, 원료산업, 무역, 도 소

매업 등 상대적으로 업종 다양성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자원의 한계로 인하여 하노이시 1군데에만 지점을 운영할 수밖

에 없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 과 CEO를 비롯한 경영진의 해외 보증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호치민 내 영업거점 마련을 과감하게 추진하였고, 이 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7월 1일에 호치민 출장소(SGI Hanoi –HCM office)를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었습니다.

하노이지점은 호치민 출장소 개설을 통해 남부지역 소재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동시에 제조, 건설 및 도・소매 등 다양한

산업과 시장에 대한 폭넓은 보증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지난 7월 1일 SGI서울보증은 호치민시 1군 다이아몬드 플라자 9층에 ‘호치민 출장소’를 개소하고, 국내외 내외빈을 초청하여 개소식 행사를 실시했다.

2023년 11월 30일, SGI서울보증은 베트남 하노이 푸쑤엔 소재 찌 쭝(Tri Trung) 중학교에 올해 5번째 컴퓨터 교실을 건립하고, 컴퓨터를 포함해 책·걸상과 교육용 TV, 헤드셋 등을 제공하였다.

도록 하여, SGI서울보증의 다양한 보증서비스가 베트남 전역에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더욱 노력하 고 있습니다.

SGI서울보증의 CSR이나 인상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있다면 소개 바랍니다.

사회적 기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기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 각합니다. 저희 SGI서울보증 역시 사회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부

서를 내부에 두고, 대한민국 국내외에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

수행해 오고 있는데, 국내의 경우 △화상, 심장병 아동이나 저

소득 취약계층과 장애 아동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의료지원 사

업, △미래세대에 대한 다양한 장학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

육지원 사업, △헤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취약계층 아동의 주

거환경과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주거지원 사업, △기타 소외계층

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실행해 오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역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및 베트남 ‘헤

비타트’와의 협력을 통하여 푸토, 타이응우웬, 화빈 지역의 무주

택 소외계층 가정에 각 50세대에 달하는 주택건축 및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왔습니다. 임직원들이 직접 희망의 집짓기 작업에

동참하는 활동을 전개했으며, 2021년 경우 코로나로 베트남 전

체가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때, 10억동을 코로나 방지

를 위해 기부하는 등 베트남 이웃 세대를 위한 사회 공헌활동에 힘써 왔습니다.

이러한 주거개선 활동과 함께, 베트남 미래세대의 교육성장 지

원을 위하여 NGO 단체인 ‘지구촌나눔운동’과 협업하여 하노이

시 일대의 중학교 등에 PC와 모니터, TV, 각종 네트워크 장비 등

정보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DREAM CLASS’ 활동을 매년 1~2

차례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회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베

트남 꿈나무 세대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인소식지에 하고 싶은 말씀

먼저, SGI서울보증과 하노이지점이 성공적으로 베트남에 진출

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 신 고객사 및 모든 한인 여러분께 금번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말씀 을 드립니다.

보증보험 산업 자체가 없던 베트남에 한국형 보증보험 제도를 도입하고, 외국손해보험사의 지점이라는 형식으로 인가를 받기 까지에는 SGI서울보증 직원뿐 아니라 대사관, 금융 관련 정부기 관 및 베트남 현지 경제단체와 경제인 등 내·외부의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저희 하노이지점이 베트남에서 지난 10여 년간 이루어 낸 가장 큰 성과는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계신 우리 한인기업과 상공인들 에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비스를 조금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 공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이 곧 SGI서울

보증의 발전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내 한인사회의 발 전이 곧 저희 하노이지점의 발전과 직결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하노이지점에서도, 또 호치민 출장소에서도, 베트남 전역에서 보증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 여러분들이 가장 필요 로 하는 순간에 최적의 보증 솔루션 제공으로 여러분의 성공과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습니다.

8월 대혁명 100년 식민 통치를 종결시킨

Nguyen Thanh Van / 하노이대2·편집국

역사적 사건

1940년

일본군이 인도차이나에 진입하여 베트남은 프랑

스와 일본에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1941

년 1월28일, 해외에서 30년 간 독립 운동을 이끌어 온 호찌민

주석이 귀국하여 베트남 혁명 운동을 이끌었다. 베트남독립동

맹회가 수립되자 애국지사들이 모여들어 전국적인 조직망을 구

축했고, 군사 훈련, 정치 선전 등을 통해 독립 기반을 마련해 나 갔다.

1945년 3월9일, 일본이 프랑스를 공격해 베트남 독점권을 차지 하려할 때 베트남은 전국적인 항일 운동을 발기하였다. 하지만

당시 베트남은 프랑스와 일본의 압박뿐만 아니라 극심한 기근

까지 겹쳐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굶주려 사망하는 참상이 일어났다. 1945년 8월16일, 딴차우(Tân Trào) 에서 진행된 전

국대회에서 현재 베트남 국기의 형태가 제작됐으며 국가인 ‘진 군가’ 등 10개의 주요 정책 을 수립하고 호찌민을 중앙민족해방

위원회 임시정부의 주석으로 선출하였다.

당의 영도하에 15일 간 (13일~28일) 약 2500만의 베트남 민중

들은 일치단결하여 일제히 일본군에 맞섰다. 봉기의 승리는 14

일부터 18일까지 박장(Bắc Giang), 하이즈엉(Hải Dương), 하

틴(Hà Tĩnh), 호이안(Hội An) 등에 순차적으로 일어났다. 19일

에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자유와 독립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후 박칸(Bắc Kạn), 화빈 (Hòa Bình), 하이퐁(Hải Phòng)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8

월 25일 사이공(Sài Gòn), 소트랑(Sóc Trăng), 벤쩨(Bến Tre) 등

나머지 지역에서도 승리 깃발도 내걸었다. 8월30일은 베트남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Bảo Đại) 황제가 퇴위하게 되었다. 이

로써 전국에서 승전한 베트남은 수천년의 봉건제도를 종결하고

베트남 민주공화국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자주독립으로 프랑스 100년 속박 벗어

1945년 8월19일은 베트남 현대사의 한 획을 긋는 혁명의 날로

프랑스의 100년 속박에서 벗어난 중대한 날이다. 이로써 베트

남은 세계 지도에서 자유와 주권을 지닌 나라가 되었다. 또한 베

트남 민족의 오랜 염원이었던 자주독립을 실현하였다. 또한 프

랑스와 일본 같은 강대국을 물리친 베트남의 저력이 세계도처

에 알려졌다. 8월 혁명의 영향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등 식민지

국가들에게 자유를 위한 투쟁의 용기를 일으켜 준 계기가 되었

다. 8월 혁명은 오랜 시간 희생을 치르면서도 끊임없이 단결하

여 투쟁한 국민들의 애국과 승리를 의미한다. 이날은 그들의 숭

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

기회를 포착하고 용단을 내린 호치민의 리더십

1945년 5월, 독일이 백기를 든 이후 8월에 일본도 항복하며 인

도차이나에 머물던 일본군은 혼란에 빠졌다. 이때 호찌민 주석

은 절호의 기회가 왔으니 희생을 치르더라도 독립을 쟁취해야

만 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그러자 전국 곳곳에서 봉기가 일어

나 어느 때보다 독립에 대한 열망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호찌민

주석은1940년경 이미 예상했고 준비해왔다고 한다. 호치민 주 석의 뛰어난 안목과 전략, 그리고 해외에서 기나긴 독립운동의

경험으로 총봉기 계획이 실시된 것이었다. 때를 정확히 간파하

고 적시에 민중 대화합을 이끌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따라서

8월 혁명은 성급히 서둘렀거나 혹은 조금만 늦췄어도 어려울

수 있었다는 분석으로 당시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말해주고 있 다.

베트남독립동맹회, “베트민의 탄생”

귀국한 후 호찌민 주석은 제8차 공산당중앙위원회를 소집하고

가장 시급한 임무는 민족 해방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를 완수하

기 위해 베트남 국민들에게 민족정신을 일깨워야 한다는 판단

으로, 1941년 5월 19일, 호찌민 주석의 제안대로 위원회는 베트

남독립동맹회를 수립하였다. 베트민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 베 트남독립동맹회는 혁명을 승리로 이끌기위해 계층, 민족, 조직, 종교 등을 하나로 모아 단결하자는 목표로 창립되었다. 1941년 10월에 베트민은 계획과 조례를 선포하고 민중에게 널리 선전 하였다. 처음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한 공식적인 방법으로 계획 과 정책을 수립한 사례였다. 이후 베트남에서 일본과 프랑스를

몰아내기 위한 총봉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베트민의 깃발 아래

주권을 되찾기 위한 세밀한 준비가 혁명기지에서 급박하게 추

진되었다. 1945년 중 베트민은 500만명에 달한 것으로 기록되

고 있다. 이후 북에서 남으로 약 2천만 명의 베트남 민중이 8월

혁명의 총봉기를 성공적으로 일으켰다.

민족 대화합을 이끈 호치민 주석의 편지

호찌민 주석은 총봉기가 진행되도록 편지를 써서 민중의 애국

심에 호소하였다. “우리 민족의 운명을 결정짓는 시간이 왔습니 다. 전국의 민중들은 일어나 자신의 힘으로 자유를 되찾으십시

오”라고 편지에 강조하였다. 그러자 많은 지역 민중들이 일제히 일어났다. 가난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일본 곡물 창고를 장악

하여 2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기 근을 끝냈다. 승리는 당의 지도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공

고히 하였다.

1945년 8월 19일 새벽, 하노이 거리에 금성홍기가 가득찼다. 노 동자들은 둔기나 무기 대신 삽과 망치 등의 노동 도구를 든 채

수백만 명의 남녀노소가 함께 거리를 행진하였다. 오페라 광장

앞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함께 독립을 외치는 목소리가 파도처

럼 밀려왔다. 혁명의 기세가 거센 바람처럼 하노이를 뜨겁게 달 군 것이었다. 하노이를 되찾은 소식이 각 지방 인민들에게 전파

되며 베트남 독립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서거에 즈음하여

호찌민 주석 이후 총비서와 국가주석을

안경환 ㅣ 응우옌짜이대학교 총장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가 지난 7월 19일 오후 1시

38분 108군병원에서 서거하였다고 공식 발표 되었다. 장례식

은 하노이 쩐타인똥(Trần Thánh Tông) 5에 있는 국립장례식

장에서 7월 25~26일 양일간 조문을 마치고, 7월 26일 15:00 하노이 마이직(Mai Dịch)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35명으로 구

성된 장례위원회는 또럼(Tô Lâm) 국가주석이 위원장을 맡았

다. 국장 기간에는 전 국민 애도 기간으로 정해 모든 관공서에

는 국기인 황성홍기가 반기로 게양되었고 연예, 오락, 스포츠 행사는 모두 중단되었다. 심지어 청첩장을 보낸 자녀 결혼식도

연기한다고 통보한 가정도 있다. 팔순의 응우옌푸쫑 총비서는

지난 연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있었다. 당시 총비서 신변에 관

련된 내용은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없도록 한 적이 있었다.

픔을 내면으로 억누르는 모습이 역력했다. TV와 라디오에선

각계각층 인사들의 인터뷰와 추모곡이 연일 방송되고 있다. 가

늘게 내리는 비는 하노이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차분하게 하고

침묵하게 만들었다.

응우옌푸쫑 총비서는 2011년부터 13년간 총비서를 맡아왔으

며, 2018년 9월 쩐다이꽝 국가주석의 서거로 2021년까지 국 가주석을 겸임하여 호찌민 주석 이후 총비서와 국가주석을 겸 임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어려서부터 총명했던 쫑 총비서는 정

치에 입문 후 국회의장과 국가주석을 역임했고, 최고 권력자

지위인 베트남공산당 총비서로 생을 마감하였다. 국립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교(1963년–1967년)를 졸업하고, (구)소련 한

림원에서 역사를 전공했으며, 1983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산주의 시장경제’ 이론가로, 재임 중에는 부패방지와 경제개

발에 역점을 두었다. “용광로”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섰다. 2009년 국회의장 재임 당시에는 아들 결혼

식 청첩장을 내지도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잡지 <공산>에서 근무하다가 (구) 소련

으로 유학 가서 1983년 박사학위 취득 후 다시 잡지 <공산>에

서 근무하여 총편집장을 역임한 언론인이기도 하다. 2015년 7

월 6일에는 미국과 외교관계정상화 20주년을 맞이하여 베트

남공산당 최고위층 지도자로 미국을 방문하여 오바마 대통령

과 환태평양 전략적 경제협정, 안보, 인권문제를 협의하기도

하였다.

응우옌푸쫑 총비서는 1944년 하노이의 동아인현 동호이면 라

이다 마을에서 빈농의 5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동아인

현은 A.D40~43년 베트남 역사상 최초로 중국의 지배에 항거

해 독립운동을 일으킨 쯩 자매의 고향과 인접하여 있다. 베트

남에서는 매년 구정이 끝나면 ‘쯩자매 독립운동 기념’ 행사가

열리는데, 올해로 1984주년 독립기념행사가 열렸었다. 응우옌

푸쫑 총비서는 쯩 자매의 고향과 가까워서인지 국가의 독립과

자주에 대한 정신이 유달리 강한 지도자였다.

그의 대학 시절은 미국과의 전쟁 시기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

1964년 8월 2일 발생한 ‘통킹만 사건’이 미국과의 전쟁의 도화

선이 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측에 따르면, 1964년 8월 2일 북

베트남 어뢰정 3척이 통킹만에서 작전중인 미구축함(매독스

호 Destroyer USS Maddox DD-731)을 향해 어뢰와 기관총으

로 선제공격을 가하자 미구축함은 즉각 대응하여 1척을 격침

하고 2척에는 타격을 준 사건이다. 이에, 공동 작전 중이던 항

공모함(타이콘디로거 호 USS Ticonderoga CV-14)도 가세하

여 함재기들이 공세를 펼쳤고, 함대 구축함(터너죠이 호 USS Turner Joy DD-951)도 공격에 가세하였다. 이 사건으로 미

국이 베트남전쟁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당

시 미국 국방장관 로버트 맥나마라(Robert S. McNamara)는

1995년 그가 쓴 회고록에서 이 전투가 미국의 자작극이었음을

실토한 바 있다. 통킹만 사건 이후 미 공군의 공습을 피해 대학

이 타이응우옌(Thái Nguyên)성, ‘다이뜨’ 현으로 피난을 갔고, 오지의 임시교실에서 수업하게 됨으로써 대학 생활의 낭만은

전쟁으로 산산이 깨지고 말았던 것이다.

응우옌푸쫑 총비서는 명실상부한 베트남공산당의 이론가로서

‘소련공산당은 왜 붕괴되었는가? 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베트

남공산당 어떻게 해야 대중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소련

공산당은 어떻게 국민들과 친화력을 유지하며 발전해 올 수 있

었는가?를 연구한 이론가이자 정치가였다. 그는 소련이 몰락한

이유를 분석하여 베트남은 당이 올바르게 영도해야 국민으로

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국민의 전폭적인 지

지를 받기 위해 재임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없애려고 부단히 노

력한 지도자였다.

한마디로 응우옌푸쫑 총비서는 소박하고, 정직하고, 국가와 국

민에 충성스러운 지도자였다. 청렴한 공직자로 지방에 출장을 갈 때면 기차나 버스와 같은 대중 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하는 솔선수범하는 영도자였다.

응우옌푸쫑 총비서가 평소에 존경했던 호찌민 주석은 근검염 정(勤儉廉正)하고 지공무사(至公無私)한 도덕적 품성을 바탕으 로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프랑 스로부터 독립을 쟁취하였고, 항미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응 우옌푸쫑 총비서는 호찌민 주석의 애국, 애족, 애민정신을 그

대로 물려받은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호

찌민 주석을 존경하듯 응우옌푸쫑 총비서를 존경해 왔다. 이제 서민적이며, 검소하고, 청렴하며, 공정한 제2의 응우옌푸쫑 총 비서와 같은 훌륭한 지도자의 등장을 기대하면서, 애민의 인자 함과 애국의 냉철한 통찰력으로 베트남을 이끈 고인의 영면을 빈다.

필자 주요 이력 안경환

▷응우옌짜이대학교 대외총장 ▷하노이명예시민

▷(전) 조선대 교수 ▷(전) 베트남학회 회장

▷(전) KGS국제학교 이사장

7월부터 해외에서도 본인확인 가능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시행

7월 3일부터 일부 국가에서 재외한인들을 위해 휴대전화로도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이하 모

바일 재외국민증)’이 도입되었다. 이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행정 안전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재외동포청과 협업해 제작 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들은 그동안 한국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

용할 때 한국 휴대전화가 없다 보니 본인확인 단계에서 본인인

증을 할 수가 없었다. 본인확인을 위해 한국 휴대전화를 해지하

지 않고 해외에서 매달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재외국민도 적지

않았다. 일상 생활의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

루어지는 요즘 대한민국 국민의

민증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021년부터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보훈증,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을 서

비스하며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이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모

바일 재외국민증도 이 같은 정부의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 되었다.

시범 발급을 통해 편의성 보완 후 확대하기로

정부는 지난 7월 3일부터 미국의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 관, 오클랜드 대사관 분관, 주중국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 인도네시아 대사관, 주필리핀 대사관,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등

재외국민증을

모바일 재외국

보다 간단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했 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외 거주 국민들을 위해 현지에서 사용하 는 휴대전화 기계

7곳에서 시범 발급한다. 이번 달 1일에는 주남아공 대사관, 주 캐나다 대사관, 주벨기에 대사관 등 14곳에서 추가로 발급한다.

1차(7개소) 주로스앤젤러스(총), 주오클랜드(분), 주중국(대), 주베트남(대), 주인도네시아(대), 주필리핀(대), 주상파울루(총) 5.3.(수)

2차(14개소) 주본(분), 주남아공(대), 주캐나다(대), 주벨기에(대), 주칠레(대), 주페루(대), 주이스탄불(총), 주네팔(대), 주키르기스스탄(대), 주밀라노(총), 주덴마크(대), 주브루나이(대), 주카메룬(대), 주마다가스카르(대) 8.1.(목)

정부는 이처럼 모바일 재외국민증을 시범 발급을 시작해 편의

성 등을 보완한 후 점차적으로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시작과 동시에 ‘정부24’, ‘재외동포365민

원포털’ (구 영사민원24)에서 사용 가능하며, 연내에 재외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아포스티유’,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계좌개설 등 금융서비스와

재외공간 민원업무 등 오프라인 서비스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관계당국과 협의하여 법.제도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서

비스 제공으로 그동안 국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재

외국민분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재외동포청장

으로서 재외국민분들이 실제 편리를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플

랫폼정부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해외 거주 국민을

위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을 시작으로 더 나아가 국내

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도 개통할 예

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모든 국민께서 쉽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완성해

나가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 발전이 누군가에게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디지털 서비스의 포용성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 최소연 객원기자

문의 : +82 2-1688-0990 (모바일 신분증 콜센터) +82 2-6399-7181 (재외동포 365 민원포털)

하노이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

자녀 미래에 관한 빛과 어둠

학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의 앞날에 대해 많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 최근 하노이에는 자녀 교육과 관련해 두 가지 큰 이슈 가 있었다. 하나는 대입에 관한 내용인데 이것은 매년 이맘때 늘 있어왔던 이슈이다. 다른 하나는 위장 마약 유통에 관한 이슈 로 최근에 사탕, 감자칩 등 일반 과자처럼 만들어진 마약이 유통되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위험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두 가 지 이슈 모두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관련된 이슈인데 하나는 자녀의 미래 비전에 관해 희망을 담은 밝은 면을 시사하고 있다면 다른 하나는 불안과 걱정을 자아내는 어두운 내용이다. / 최소연 객원기자

특례입시 대비를 위한 KISH 진학설명회 하노이의 12학년들은 매년 이맘때 각자 나름의 진로를 결정해 원하는 대학에 서류를 넣고

이렇게 12학년들의 대입 레이스가 일단락되고 나면 이제는 후배인 9~11학년들이 그 출발선에 서 게 된다. 11학년이 대입 레이스의 최전선이라면 9~10학년은 그

다음줄에 대기하고 있는 후보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지난달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이하 KISH)에서는 9~11학년 학생

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진학설명회가 있었다.

하노이에서 한국의 대학으로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맘

때 개최되는 KISH의 진학설명회가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 개별

대학에서 진행하는 입시설명회는 많지만 그런 입시설명회는 각

대학의 관계자들이 와서 자신의 학교에 대한 소개와 그 학교에

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에 대한 정보를 주는 자리이기에 아무

래도 각 개별 대학의 주관적인 관점이 포함된 정보이다. 반면에

다년간 해외 교민학생들의 대입 지도 경험을 가진 KISH의 진학

부장교사가 중심이 된 9~11학년 대상 진학설명회는 최근 특례

전형에 관한 추세와 큰 흐름을 알 수 있는 보다 객관적이고 거

시적인 정보라 할 수 있다. 당일 모였던 9~11학년 학생들과 학

부모들은 모두 귀를 쫑긋하고 KISH 진학부장교사의 발언에 집

중하는 모습이었다.

3특 줄고, 12특 늘고

지필 줄고, 서류/면접 늘고

KISH 진학설명회에 따르면 현재 하노이에서는 전체적으로 3특

은 줄고, 12특은 늘어나는 추세이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3년 후

에는 12특이 절반을 넘어 60%에 이를 거라고 예상을 할 수 있 다. 또한 대입 선발 방법으로 지필은 줄고, 서류/면접이 늘어나

는 추세이다. 대입 서류는 내신과 교내 활동으로 채우기 때문에

원론적이지만 학교 생활에 충실히 하는 것이 필요하고 면접은

학생의 순발력과 자신의 진로에 관한 명확한 비전이 중요하다

는 것이 진학설명회의 요지이다. 그리고 해외에 사는 학생들 특 성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역시 외국어 능력, 그 중에서도 영어 실 력 향상은 필요하다. 특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영어 에 대한 기초를 확립해두는 것은 좋은 대비가 될 수 있겠다.

개별 대학마다 용어의 차이는 있으나 대입 서류는 크게 학업 역 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이렇게 3부분으로 구분되어 채우도

록 되어 있다. 학업 역량은 성적이다.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등

을 고려해 산출한 내신 성적을 본다. 진로 역량은 자신의 진로 와 전공에 관해 얼마만큼 탐색을 했고 준비를 했는지 그 활동과 경험을 주로 본다. 공동체 역량은 협업과 소통, 나눔과 배려, 성 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 등 인성에 관한 영역이다. 학생들은 이

세 가지 영역에 맞춰 자신의 진로를 잘 개발해 나가야 하지만 이 세 영역이 모두 결국 크게 보면 학교 생활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므로 학교 생활을 보람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사탕으로 둔갑한 마약 유통

학부모들의 공포심 고조

해외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가지고 있는 공통된 감정

은 불안이다. 한국도 아닌 외국에서 아이가 다치거나 위험에 처

하면 아이를 지키지 못할까 봐, 아이가 큰 피해를 입을까 봐, 아

니면 혹시나 아이를 영영 잃어버리기라도 할까 봐 늘 노심초사 하는 마음이 크다. 한국에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해외에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부러운 시선으로 보는 듯하다. 외국에서

자녀를 키우니 아이는 더 넓은 세계에서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외국어도 수월하게 익히면서 당당한 글로벌 인재로 잘 키우겠 지 하는 환상이다. 하지만 해외에서 자녀를 키운다는 건 사실 기 회도 있지만 위험도 크다.

사탕, 과자로 둔갑한 마약

최근에는 신형 마약이 사탕, 과자, 감자칩 등으로 포장되어 학교

인근 및 클럽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는 뉴스 때

문에 하노이에 있는 학부모들의 공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런 위장 마약은 겉으로 보기에는 마약인지 확인하기가 어렵고

커피나 탄산음료에 태워져서 유통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

들이 전혀 의도치 않게 마약에 차츰 중독될 가능성이 있다. 단순

히 아이에게 조심을 시키는 것만으로 아이를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게 하노이 학부모들이 두려워하는 핵심 이유이다. 실제

사진으로 돌아다니는 마약이 들었다는 사탕이나 과자는 포장지

가 그냥 일반 사탕, 과자와 전혀 구별이 안된다.

공동체가 지혜를 모아야

몇 년 전에도 ‘해피벌룬’이라는 마약가스 때문에 하노이 학부모

들이 골머리를 썩은 적이 있었다. ‘해피벌룬’은 흡입하면 기분이

아니라 사지마비 및 사망에

해서 매우 위험하다. 하노이의 경우 특례라는 전형 때 문에 한국에 있는 청소년보다 반년정도 일찍 입시 지옥에서 벗

어난다. 갇히고 억눌린 채 입시라는 큰 산을 넘은 학생들이 풀려

났다는 해방감을 잘못된 방법으로 풀게 되면 ‘해피벌룬’이라는

유혹에 빠질 위험이 있다. 그래서 당시에도 하노이한인회에서

공동체 어른들이 모여 하노이 학생들의 휴식 시간을 건전하게 이용할 방법을 강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었다.

지금은 ‘해피벌룬’을 걱정했던 때보다 더 위험한 상황인 것 같

다. ‘해피벌룬’은 클럽이나 PC방 등에서 유통이 되니 청소년들을 해당 장소에 가지 못하게 하고 대안이 될 만한 놀거리를 제공해

주는 방안을 모색했었다. 하지만 지금 사탕과 과자로 포장된 위

장 마약은 더 어린 아이들이 대상이 될 수 있고 겉보기에는 일

반 사탕 및 과자하고 구별이 안되니 마약사탕, 마약젤리, 마약음

료, 마약과자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고민

이 된다.

이제는 한 사람의 머리로 세상의 문제를 풀 수 없는 것 같다. 집

단지성 체제로 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아이들을 지켜 나가야 한

다. 아이들에게 주는 음식이나 상품은 ‘하노이 홈샵’과 같이 주

부들이 수제로 만드는 음식이나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가정에서 훈계와 잔소리로 아이들을 다그

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아이를 존중해주면서 양육하는 방법이

더 안전할 것이다. 또, 공동체를 이용해 건전하고 행복한 문화 통해 간접적으로 아이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방

법이 있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의 문제이니 실효가 있는 문제해

법을 모두 다 함께 연구하는 하노이 마을이 되면 좋겠다.

매장입니다. * 기부 제외 품목 : 아동전집 및 기타 도서류와 부피큰 가전, 가구용품은 장소가 협소하여 수령이 어렵습니다.

나누고가게는 교민들이 기부해주시는 물품과 기업체의 후원 물품으로 매장을 채우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기부 물품은 상시 접수받고 있으니 언제든 연락바랍니다. - 판매 수익은 전액 소외 계층과 공익 사업에 사용이 됩니다. - 판매하고 남은 물품은 필요로 하는 곳에 재기부할 예정입니다. ◆ 직접 내방하여 전달. ◆ 그랩 착불로 보냄. ◆ 물건이 많을 경우 픽업도 가능.

베트남 반미(Bánh mì)

타문화와의 융합으로 세계화를 이룬 음식

Le Hoang Lan I 하노이3 · 편집국

반미(Bánh

mì)는 베트남의 아침을 여는 쌀국수에 못지

않은 인기 메뉴로 아침과 점심 대용으로 빼놓을 수

없는 전국민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반미는 거리와 노상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한 한끼를 채울 수 있어 실용 적이다.

1859년 프랑스가 사이공 (Sài Gòn)-자딘(Gia Định) 침공 때 바 게트(Baguette)를 가져왔다고 한다. 당시 80cm의 길이, 속은 부드러운 밀로 만든 바게트는 상류층들이 먹는 사치의 음식이었 다. 이 후 프랑스의 북진과 함께 프랑스에서 건너온 많은 군인 가

족과 민간인들로 바게트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었다. 남부에서는

“반미”라고 부른 반면, 북부에서는 “반인 떠

이” (Bánh tây – 서양빵)라고 했다.

프랑스 식민시대에는 침략자들의 음식으로

배척의 대상이었고 베트남 사람이 반미를 먹

기 시작한 건 프랑스 통역사나 관공서 직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프랑스인들은

힘들여 제빵 일에 손대고 싶지 않아 빵 오븐

을 대부분 현지 노동자에게 맡겼다. 그러나

베트남은 기후상 밀 재배가 어려워 수입에 의존했기에 바게트의

대량 생산은 어려웠다. 그러다 1차 세계대전이후 조금씩 밀가루 공급이 되었다. 이후 제빵사들은 밀가루에 쌀가루를 섞어 레시피

를 바꾸기 시작했다. 그 결과, 반미가 더 부드럽고 폭신하며 얇은 껍질을 갖는 베트남식 바게트의 독창성을 갖게 되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1930년경, 베트남에는 쁘띠 빵 (petit pain)

이란 소형 바게트가 생겨 출근길 간편한 아침식으로 인기를 끌었

다. 그후 1958년, 화씨와 띵씨가 하노이에서 남부로 이주해 차린 화마 반미가 현재 30~40cm길이의 베트남 반미 빵의 형태를 완

성했다. 이 가게는 손님이 가져가기 편하게

빵 가운데를 썰고 사이에 소고기, 소시지, 파 테 등을 넣었다. 이렇게 고기와 야채, 향신료

가 들어간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가 탄생

했다. 2011년 3월 23일, “banh mi”는 옥스

포드 사전에 등재되며 베트남 음식으로 공식 화 되었다.

일반 반미는 30~40cm의 길이로 겉은 얇고 바삭하고 노랗게

구워졌으며, 속은 부드럽고 밀과 같은 흰색을 띤다. 그 외 일반

반미의 원료와 조리법으로 다르게 만들어진 반미가 있다. Hải

Phòng (하이퐁)시에서 유래된 “Bánh mì que” (막대 반미)가

그 예이다. 엄지 손가락 만한 두께와 두 뼘의 길이의 막대 반미

는 빵 속에 향긋한 파테를 넣어 먹는다. 이처럼 반미의 현지화

가 이뤄지는 가운데 프랑스 바게트인 80cm 길이의 빵도 베트

남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정착되었다.

베트남 반미가 세계로 알려진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토핑으로

각기 다른 맛을 창출했기 때문이다. 예전의 반미는 계란, chả

(베트남 소시지), 오이, 고수와 같은 저렴하고 찾기 쉬운 재료로

만든 “휴대용 끼니”였다. 이후 쇠고기 육포, 고기 조림, 어묵 등

새로운 재료와 칠리 소스, 마요네즈, 머스터드 등의 각종 소스

를 넣어 훨씬 다양하고 풍부한 맛을 내게 되었다. 심지어 시원

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 아이스크림 반미도 등장했다.

반미의 기발한 조합 중에 가장 선호하는 메뉴로는 △Bánh mì

bột lọc (타피오카 전분가루 반죽을 넓게 펴 속에 새우, 고기를

넣고 찐 음식), △Bánh mì ép (얇게 눌리는 반미), △Bánh mì gà xé (반미와 손으로 찢는 닭고기), △Bánh mì chả cá sợi (반

미와 오뎅채), △Bánh mì phá lấu (돼지, 소고기의 내장 및 부

속물 따위에 오향분, 카레, 코코넛 밀크를 넣고 끓여낸 음식) 등 이 있다.

보통은 빵 속에 토핑하는 일반적인 반미가 전부였지만, 얇게

눌린 빵 위에 토핑을 얹어 구운 반미도 최근 젊은이들의 핫한

간식으로 등장했다. 바삭바삭한 빵 위에 소시지, 콘, 소고기 육 포, 치즈 등의 토핑을 얹은 이 반미는 피자 같은 식감이 난다.

또한 “Bánh mì chảo” (후라이팬 반미)는 소고기, 파테, 계란 후

라이, 모든 토핑이 조리된 후 뜨거운 후라이팬에 얹어 반미와 같이 먹는 요리다. 스테이크가 첨가된 이 요리는 뜨겁게 먹을 수 있어 식객의 입맛을 돋운다. 또 약간 짭짤한 반미와 달리 연

유를 찍어 달달하게 먹는 등 반미는 보다 다양한 맛으로 진화 하고 있다.

Bánh mì bột lọc
Bánh mì phá lấu
Bánh mì chảo
Bánh mì que (막대 반미)

베트남 반미는 타 문화와 융합을 통해 세계화를 이룬 음식이

다. 서양음식에 자국의 음식문화를 혼합해 현지화된 음식으로

정착시켰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일간지 르 몽드(Le Monde)는

“심플하며 균형 있고 저렴면서 맛있다. 보기만 해도 먹고 싶어

지는 음식, 도네르 케밥이나 샌드위치에 이어 베트남 반미는

세계 요리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 베트남 반미는 미국의 햄버거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라

이벌이라 간주하기도 했다. 원산지로부터 극찬을 받고 자국의

언어로 명칭을 바꿔 부르게 한 음식이 바로 베트남 반미다.

지난 몇 년 간, 베트남 반미는 글로벌 음식 지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12년, The Guardian 신문은 “세계에서 가장 맛 있는 샌드위치” △2013년, National Geographic 신문 “세계

의 가장 맛있는 11가지 길거리 음식” △2014년, Huffington Post 신문 “세계의 가장 맛있는 20가지 길거리 음식” △2018

년, CNN “호이안 반미는 세계 샌드위치의 “왕”이다 △2023년, Taste Atlas 신문 “100가지의 세계 최고 샌드위치 중 1위” 등이 그 예이다.

가져가기 편리하고 저렴하며 영양소가 충분한 반미는 베트

남의 국민 음식이다. 반미에 대한 애정은 베트남 예술분야에

도 나타나 감독, 연애인들의 창작활동에도 영감을 주고 있다.

2020년 3월 초에는 젊은 화가들이 모여 반미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는데 작품은 베트남 북-중-남부 지역별 반미의 다양성과

실생활에서 반미를 통해 느끼는 감성을 주제로 다뤘다.

2020년 3월 말, 호치민시 관광청과 베트남 음식문화 협회가 협

스포드 사전에 등재된 지 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Nguyễn

Hải Phong (응웬 하이퐁) 작곡가는“Tôi yêu bánh mì Sài

Gòn” (나는 사이공 반미를 사랑한다)라는 노래를 선보였다.

영화에서는 HTV7 채널에 방영된 “Bánh mì ông Màu” (마우

아저씨의 반미)라는 드라마가 눈길을 끌었다. 이 드라마는 베

트남 반미 체인점으로 어머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퇴사하는

Màu (마우) 아저씨의 이야기로 식욕을 돋우는 먹음직스러운

반미를 연출해 깊은 인상을 주었다. 또한 2018년 미스 유니버

스에서 베트남의 대표 H’Hen Niê (헨니에)는 전통 의상 대회

에서 반미를 주제로 한 의상으로 베트남의 독창성을 연출했

다. 이 의상은 베트남 문화를 알리는 기발한 착안이 있었다며 Missosology로부터 가장 인상적인 전통 의상 10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력하여 “Tôi yêu bánh mì Sài Gòn” (사이공 반미를 사랑한다) 행사를 통해 반미를 홍보하는 활동도 펼쳤다. “banh mi”가 옥

Le Monde

최근 핫한 반미가게들

반미가 국민 음식인 만큼 하노이는 거리마다 반미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중 요즘 핫한 반미가게들을 소개한다. 반미 마

니아라면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맛집을 체크해 보기 바란다.

BÁNH MÌ DÂN TỔ

주소 : 32 Trần Nhật Duật, Đồng Xuân, Hoàn Kiếm, Hà Nội.

새벽 3시에 영업 시작인데도 줄 선 사람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

진 하노이의 가장 특이한 반미집 중 하나다. 이 가게에서 하는 조

리법도 매우 독특한데 모든 재료들은 큰 후라이팬에 넣어 다 같

이 볶아준다. 바삭한 반미 안에 이집 만의 특별한 토핑이 조화를

이루며 식객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BAMI BREAD

주소: 98 Hàng Bạc, Hoàn Kiếm, Hà Nội.

Bami Bread는 호이안 (Hội An)의 유명한 반미 브랜드로 하노이

영업에도 활개를 치고 있다. Bami Bread의 하노이 지점들 중 하

나인 98 Hàng Bạc 지점은 호이안 반미의 시그니처인 Bánh mì

gà nướng sả (시트로넬라와 구운 닭 반미)와 Bánh mì thịt heo quay (돼지고기 로스 반미)의 고유 맛과 향기를 재현하고 있다.

BÁNH MÌ PHỐ CỔ

주소: 38 Đinh Liệt, Hàng Bạc, Hoàn Kiếm, Hà Nội.

호안끼엠 여행자거리인 구시가지에 위치한 이 가게는 영업한 지

오래된 반미의 명소다. 실내에 앉을 공간이 있으며 다양한 종류

의 반미와 음료 메뉴가 있다. 특히 2만 5천동 하는 돼지고기 로스

반미는 이 가게의 베스트셀러 메뉴로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mỳ phố cổ

Bánh mỳ dân tổ
Bami bread
Bánh

싱가포르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 다양한 인

종과 문화가 섞인 국가로 이에 음식 문화도 퓨전식으로 풍부하

게 발전했다. 이들 민족의 문화가 상호영향을 미치며 싱가포르

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탄생시켰다. 하노이에서 맛볼 수 있

는 싱가포르 식당을 소개한다./ 글 이선아 객원기자 음식으로

티엔깜찬 Thien Cam Chan Restaurant

티엔깜찬 싱가포르 레스토랑(Thien Cam Chan Singaporean Restaurant)은 하노이 시푸차E4 뒤편에 자리한 정통 싱가포르 음

식점이다. 다양한 싱가포르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담하고 깔

끔하게 운영되어 많은 외국인 손님이 방문한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싱가포르 식당이며 한국어 메뉴판도 비치된 곳이다.

티엔깜찬은 싱가포르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락사(Laksa, 생선이나

닭으로 우린 매콤한 국물을 이용해 만든 쌀국수)가 특히 맛있기로

유명하다. 싱가포르 음식 중 무난하게 먹길 원한다면 해산물 볶음

밥부터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

인 칠리크랩(Chili crab, 칠리소스와 토마토소스를 넣어 만든 매콤 한 게 요리)도 판매하지만, 시가이므로 미리 문의해야 가격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티엠깜찬 레스토랑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7:00~오후 1:30, 오후 5:00~9:30

• 전화번호: 024 3512 0683

• 주소: Shophouse 08, Khu thương mại thấp tầng, Khu ĐMT, Khu đô thị Ciputra, Tây Hồ, Hà Nội

차오 엑 싱가포르 Cháo Ếch Singapore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는 바로 개구리죽(Frog Porridge)이다. 베트남에도 싱가포르식 개구리죽을 전문으로 판매 하는 체인이 있다. 바로 차오 엑 싱가포르(Cháo Ếch Singapore) 식당이다. 싱가포르 개구리 죽은 흰 죽과 양념 죽으로 나뉘는데, 한

국인 입맛에는 매콤한 맛이 가미된 양념 죽이 더 맞는다고 한다.

차오 엑 싱가포르 식당은 개구리 죽 외에도 개구리 볶음, 개구리 튀

김, 개구리 전골 등도 판매하며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는 인기가 많

다. 특히 개구리죽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보양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맛과 식감이 닭고기과 비슷한 개구리는 재료를 말하지 않으 면 구별하기 어렵다고 하니 그 맛이 궁금하다면 하노이에서 한 번 쯤 도전해봐도 좋겠다. 이곳의 개구리죽 가격은 4만 동(VND)~7만 동(VND)수준이다.

•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8:00~오전 12:00(자정)

• 전화번호: 0898 666 686

• 주소: 255 P. Huế, Phố Huế, Hai Bà Trưng, Hà Nội

캄퐁 치킨 하우스 Kampong Chicken House

캄퐁 치킨 하우스는 하노이에만 10여 개의 매장이 있는 싱가포르

인기 레스토랑으로 하이난식 치킨 라이스를 판매한다. 캄퐁 치킨

하우스는 신선한 방목형 닭을 사용하여 하이난식 치킨 라이스의

맛을 완벽히 재현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의 치킨 라이스 가격은 9

만9000동부터 시작해 깔끔한 장소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하이난식 치킨 라이스는 청나라 시절 하이난성에서 싱가포르로 이

주한 중국인들에 의해 퍼져 나간 요리로 닭 육수로 쪄내 한입 크기 로 자른 닭고기와 닭 육수로 지은 쌀밥을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 다. 주로 칠리소스, 간장소스, 생강소스 등을 넣고 밥을 비빈 후 닭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하이난식 치킨 라이스는 간편하면서

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싱가포르 ‘국민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10:30~오후 2:30, 오후 5:30~9:30

• 전화번호: 024 2219 5555

• 주소: 9 P. Nguyễn Hoàng, Mỹ Đình, Nam Từ Liêm, Hà Nội (미딩 지점)

콤보 KOMBO Singapore Claypot Rice

싱가포르식 뚝배기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주로 돼지고기, 닭고 기, 소고기 등이 토핑으로 올라간 뚝배기밥을 판매한다. 콤보 싱가

포르식 뚝배기밥은 15가지 천연 허브로 만든 독특한 소스가 들어

가 싱가포르식 맛을 재현했다. 뚝배기의 뜨끈한 밥을 오래도록 먹

을 수 있으며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다.

콤보 식당은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한 곳으로 베트남 직장인들에게

점심식사 장소로 인기가 높다. 하노이에만 10여 개의 콤보 매장이 있다. 이곳에서 싱가포르식 뚝배기밥 가격은 8만5000동~10만 동 수준으로 현지인 직장인들에게 크게 부담 없는 가격이다.

•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9:30~오후 9:30

• 전화번호: 0985 894 766

• 주소: Vincom Nguyễn Chí Thanh, Tầng 5, 54A Đ. Nguyễn Chí Thanh, P, Đống Đa, Hà Nội (빈컴센터 응웬치타잉점)

싱 치악

Sing Chiak

하노이에서 다양한 싱가포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쾌적

하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직원들이 특히 친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싱 치악은 특히 바쿠테(Bak Kut Teh, 돼지고

기, 허브, 마늘 등으로 우려낸 국물 요리로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맛

이 비슷하다. 돼지갈비 대신 해산물이나 닭고기로 만들기도 한다)

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가격은 16만8000동 수준으로 합리적인 편

이다. 싱 치악에서는 싱가포르 칠리크랩 또한 맛볼 수 있으며 칠리

크랩의 가격은 59만 동 수준이다. 싱 치악은 엄선된 재료를 선보이

며 많은 로컬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업체 측은 “싱 치악에서 한 번

음식을 맛본 손님은 나중에 반드시 또 올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운영시간: 오전 10:30~오후 2:00, 오후 5:30~10:00

• 전화번호: 0944 496 268

• 주소: TTTM TSQ, P. Nguyễn Văn Lộc, P. Mộ Lao, Hà Đông, Hà Nội

TRAVEL | 하노이 여행

이선아의 하노이 여행

‘하노이의 허파’ 호앙마이

녹지와

역사 품은 그곳으로 떠나요

호앙마이(Hoàng Mai)는 하노이시 남동쪽에 위치하며 시내 중심에서 약 6km 떨어져 있다. ‘하노이의 허파’라고 불리는 옌서공원(Công viên Yên Sở)이 자리해 주말이면

많은 사람이 몰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호앙마이는 홍강과도 인접해서 홍강을

바라보며 캠핑을 할 수 있는 곳들도 있어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는 지역이다. / 글 이선아 객원기자

옌서공원(Công viên Yên Sở)

하노이 시내 중심에서 약 10km 떨어진 옌서공원(Công viên

Yên Sở)의 총 면적은 323헥타르이며 그 중 280헥타르가 호수

와 녹지로 구성돼 있다. 그래서 옌서공원은 ‘하노이의 허파’로

간주되며 하노이에서 가장 큰 녹색 공원 중 하나로 꼽힌다. 옌서

공원은 하노이 공원 중 조경을 잘 해놓은 공원으로 현지인 예비

부부의 웨딩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1650제곱미터

규모의 반려동물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호수를 전망으로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들

에게 인기가 높다. 주말이면 가족 나들이나 캠핑을 즐기려는 사

람들도 몰리는 곳이다.

옌서공원에서는 연 날리기 축제, 캠핑 축제, 등불 축제, 마라톤

등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등 하노이에서 이벤트가 꾸준히 열

리는 곳이기도 하다.

• 주소: Công viên Yên Sở, Hoàng Mai, Hà Nội

‘할머니의 정원’이란 뜻에 브온 냐 바(Vườn nhà BÀ)는 방문하

는 이들에게 이름 그대로 편안한 공간을 선사한다. 홍강 인근

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캠핑을 비롯해 BBQ, 주말농장 등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간단한 시설도 구비돼 있다. 아

울러 브온 냐 바는 홍강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야외

결혼식 등 이벤트 공간으로도 인기가 많다.

브온 냐 바에서는 텐트 대여가 가능하며 2~4인용 텐트 대여 비

용은 29만9000동~49만9000동, 6~8인용 텐트 대여 비용은 39 만9000동~69만9000동, 10인 이상용 텐트 대여 비용은 99만 9000동~189만9000동 수준이다. BBQ 가격은 소고기, 돼지고 기, 닭고기, 소시지 등이 구성된 2인용 세트가 49만9000동~59 만9000동 정도다.

• 예약문의: vuonnhabahanoi@gmail.com, 0932 327 132

• 주소: Ngõ 753 Nguyễn Khoái, Khu dân cư Tổ 11, Hoàng Mai, Hà Nội

브온 냐 바(Vườn nhà BÀ) 호꺼우흥링 낚시터 (Hồ Câu Hưng Lĩnh Fishing Farm)

낚시 애호가들에게 하노이에서 최고의 장소로 꼽히는 호꺼우흥

링 낚시터(Hồ Câu Hưng Lĩnh Fishing Farm)다. 호앙마이 지

역에 자리한 호젓한 분위기의 낚시터로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

어나 이곳에서는 고요한 휴식을 즐기며 낚시에 집중할 수 있다.

잉어, 메기 등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이곳에 서식하고 있어 재

미있고 다양한 낚시 경험을 제공한다. 초보 낚시꾼이더라도 숙

련된 가이드가 상주하고 있어 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

다고 한다. 잡은 물고기는 즉석에서 요리가 가능하며 셰프가 제

공하는 맛있는 베트남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이곳에 서는 낚시 대회, 사진 워크숍, 요리 수업 등 다양한 체험수업이

열리기도 한다.

• 예약문의: hunglinhfishingfarm@gmail.com, 091 351 3342

• 주소: Hồ câu Hưng Lĩnh, Cạnh trường bắn, Hoàng Mai, Hà Nội

호앙마이 사원(Chùa Hoang Mai)

호앙마이 사원(Chùa Hoang Mai)은 베트남의 불교사원으로 응

아미 사원(Chùa Nga My)으로도 불린다. 호앙마이 사원은 레 (Lê) 왕조 초기와 응우옌(Nguyễn) 왕조 초기(19세기 초)에 만들

어진 불상 스타일을 엿볼 수 있으며 하노이에서 넓고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힌다.

이곳에는 17~18세기 예술적 스타일의 아미타불상인 땀땀(Tam

Tam) 불상이 있으며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17세기에 제작된

천수천안관음상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다. 호앙마이 사원의 3개

출입구는 복층식의 응우옌 왕조의 건축 양식을 갖고 있으며 출

입구 기둥 꼭대기에는 꼬리를 묶은 한 쌍의 봉황 조각이 있는데

예술적 가치가 높다. 1994년에 호앙마이 사원은 국가 역사 및

건축 기념물로 지정됐다.

• 주소: 129 Đ. Trương Định, Hoàng Văn Thụ, Hoàng Mai, Hà Nội

팝밥사원(Chùa Pháp Vân)

팝반사원(Chùa Pháp Vân)은 1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녔으 며 번화한 도심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느낌을 찾을 수 있도록 하

는 장소다. 이곳은 불교와 민간신앙이 결합된 장소인데 베트남

의 민간신 중 하나인 팝반(Pháp Vân)을 모신다. 베트남에는 4

대 민간신이 있는데 구름의 신인 팝반(Pháp Vân)을 비롯해 비

의 신 팝부(Pháp Vũ), 천둥의 신 팝로이(Pháp Lôi), 번개의 신

팝디엔(Pháp Điện)이 있다. 네 명의 신은 불교와 당시 베트남

민간신앙의 결합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팝밥사원은 지난 2010년 사원은 보수되었으며 여전히 베트남

전통 건축 양식을 유지하고 있다. 1991년 국가 역사 및 건축 기

념물로 지정됐다. 이곳에 방문하면 베트남 고대 건축물 양식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원의 고요한 분위기에 푹 빠질 수 도 있다.

• 주소: 1299 Đ. Giải Phóng, Hoàng Liệt, Hoàng Mai, Hà Nội

호이안(Hội An), 고색창연한 목조 건물과 영롱한 호롱 등불의 도시

베트남의 관광지 중 국내외 관광객들이 모두 선호하는 곳이 호이안이다. 호이안은 꽝남(Quảng Nam)성 투본(Thu Bồn)강에 위치하며 다낭(Đà Nẵng)시에서 동남쪽으로 25km, 땀기(Tam Kỳ)시에서 동북쪽으로 50km쯤 떨어져 있다. 다른 번화한 도시들과 달리 호이안은 단순하지만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400여년 된 이 도시의 매력은 고대 건축물의 이끼 낀 기와집과 영롱한 호롱 등불에서 비롯된다. 호이안은 200년 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번화했던 항구도시로 일본, 중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상인들에게 최고의 무역항이었다. 이후 호이안은 다양한 문화와 옛 영화를 안은 채 고요히 잠든 도시가 되었다. / Doan Van Nguyen - 하노이대 3학년

딴기(Tấn Ký) 고택(古宅) -

딴기(Tấn Ký)고택은 1741년에 지은 목조건물로 딴기(Tấn Ký)라는

이름은 번영을 기원한다는 뜻이다. 이 집은 중국-일본-베트남 문

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2층 건물에 3칸의 방으로 구

성되었다. 이 곳은 금-목-수-화-토 오행을 바탕으로 건설된 일본

의 건축양식을 느낄 수 있다. 건축의 주재료는 귀목이며 그외 타인

화(Thanh Hoa) 돌과 밧짱(Bát Tràng)의 벽돌이 고택의 운치를 더

하고 있다. 딴기 고택의 소품들도 정교한 조각품으로 행복을 의미

하는 박쥐, 교육의 상징인 우편함, 다산의 복을 뜻하는 석류 등 여

러 의미가 함축된 물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딴기 고택에는 귀 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공자(孔子)와 관련된 550~600여

년 된 “공자그릇”은 베트남에서 매우 귀중한 유물로 유일무이(唯一

無二) 한 도자기이다. 1990년 딴기 고택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국가문화역사유적지’로 지정되었다.

• 주소: 101 Nguyễn Thái Học거리, Hội An도시, Quảng Nam성

• 입장료: 1인당 35,000동

• 개관 시간: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oiche.traitim/

• 입장료: 무료

꽝동(Quảng Đông)회관 - 베트남과 중국 문화의 공존

꽝동(Quảng Đông)회관은 중국 상인들에 의해 1885년에 건설되 었다. 이 회관은 원래 공자(孔子)와 천후성모(天后圣母)를 숭배했 던 곳이었으나 1911년부터 선현(先贤)과 관공(关公)을 모시는 곳 으로 바뀌었다. 이는 상인들의 중요한 영적 목적지이자 공동체 생 활, 동향(同鄉)모임, 생활과 사업 등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장소였 다. 꽝동회관은 목조와 석재가 조화를 이룬 건축양식으로 특히 4개 의 붉은 기둥으로 세워진 대문은 정교하게 조각되어 다른 곳에 없 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이 건축물은 ‘국(国)’자의 모양 을 따라 폐쇄적으로 건설되는데 삼관문, 나무가 많은 정원, 정전, 뒤 뜰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음력 6월24일에 이 지역의 명장인 관공 (关公)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성대한 관공 축제가 열리며, 이 축제로 호이안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기도 한다.

• 주소: 176호, Trần Phú거리, Hội An도시, Quảng Nam성

• 입장료: 1인당 80,000동

• 개관 시간: 오전 6시~오후 4시

추아까우(Chùa Cầu) – 호이안의 대표적인 건축물

17세기에 일본 상인들에 의해 건설되었던 추아까우(Chùa Cầu)는

호이안 도시의 심벌이자 아름다운 고도시의 영혼이기도 하다. 이

건축물은 나마유(Namazu)라는 일본의 전설과 관련이 있다. 한 괴

물의 머리가 인도에 있고, 몸은 베트남에 꼬리는 일본에 있는데, 이

괴물은 움직일 때마다 지진이나 홍수가 일어난다고 한다. 추아까우

는 이 괴물의 액을 막아주는 검이라는 의미로 지어졌으며 이후 괴

물이 세상을 혼란스럽게 할 수 없어 3국이 평화롭고 번영하게 되었

다고 한다.

일본 다리로 불리우는 추아까우는 18미터의 길이에 우아한 지붕으

로 일본식 건축 양식을 지녔다. 또한, 개와 원숭이 동물상은 추아까

우가 신년(申年)에 착공되어 술년(戌年)에 완공된 것을 의미한다.

수차례의 복원을 거쳤음에도 추아까우는 본래의 고풍스러운 아름

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추아까우는1990년2월19일, ‘국가문화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으며 베트남의 20,000동짜리 지폐 뒷면의 배

경이기도 하다.

• 주소: Nguyễn Thị Minh Khai거리, Minh Khai동, Hội An도시

• 입장료: 무료

호이안시장 - 고도시의 매력적인 음식 천국

호이안 시장은 Lonely Planet잡지에 의해 세계의 가장 매력적인 음 식 천국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이곳은 은 고도시의 독특한 건축 양

식으로, 이끼 낀 기와, 시간이 물든 노란 벽 등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특히, 호이안시장은 해산물, 과일, 기념품, 음식 등 다 양한 현지문화 체험으로 여행의 생동감을 안겨줄 것이다. 호이안시

장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적지로 선정된 곳으로 국내외 관 광객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 주소: Trần Phú거리, Bạch Đằng거리, Nguyễn Thái Học거리의

교차

• 개관 시간: 오전 6시~밤 10시

호이안을 대표하는 음식 까오라우(Cao Lầu)

호이안 음식 문화의 자부심

예로부터 까오라우(Cao Lầu)는 호이안 고도시의 진미로 알려져 왔

다. 17세기부터 응우옌(Nguyễn) 왕조가 호이안 항구에서의 무역

을 허용했을 때 중국, 일본 상인들이 이곳에 와서 일하며 생활했는

데 이때 ‘까오라우’라는 음식이 등장했다. 까오라우는 중국에서 유

래된 음식이지만 호이안 지역 현지인들에 의해 자신들만의 지역 특

산물이 첨가되며 새롭게 창출되었다. 언뜻 보기에는 면과 비슷하지

만 자세히 살펴보면 까오라우의 면 가락이 밝은 노란색을 띠며 독

특한 맛이 난다. 까오라우는 일반적으로 돼지고기, 새우, 라이스페

이퍼, 생야채 등과 같이 먹는 음식이다. 이 음식의 매력은 국수인데

양은 적은 편이지만 까오라우의 독특한 맛을 내는 맛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까오라우 한 그릇은 2만~4만동 정도도 저렴한 편이다.

호이안의 까오라우 맛집 추천:

• Liên가올라우 가게: 21B Thái Phiên, Minh An, Hội An

• Thanh가올라우 가게: 26 Thái Phiên, Minh An, Hội An

• Bà Bé가올라우 가게: 19 Trần Phú, Cẩm Châu, Hội An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쌀국수 “미꽝(Mỳ Quảng)”

풍부한 요리 문화가 있는 베트남 중부 지방은 미식가들에게 매력적 인 곳이다. 특히 호이안과 다낭 지역 의 대표적인 쌀국수 미꽝(꽝 국 수)은 시각적으로 매력있고 맛도 일품이어서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쌀로 만들어진 면발은 부드럽고 쫄깃하며 자작한 진한 국 물로 맛이 진하고 뒷맛은 고소하다. 미꽝은 일반적으로 새우, 고기, 계란, 생야채, 땅콩 등과 먹어야 제격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호이안 미꽝은 면발이 굵고 토핑(topping)도 다양하다. 음식 맛을 더하려 면 고추 한 개와 함께 먹는 방법도 추천한다.

최고의 미꽝 가게 추천:

• Dì Hát미꽝: 4 Phan Châu Trinh, Hội An

• Bà Minh미꽝: Cẩm Hà, Hội An

• Ông Hai미꽝: 6A Trương Minh Lượng, Hội An

사교와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진화한

‘부티크 호텔’ ②

부티크 호텔 선구자 ‘빌 킴튼 (Bill Kimpton)’의 대표 호텔들

지난 편에서는 부티크 호텔의 창시자로 알려진 ‘이안 슈레거(Ian Schrager)’와 그의 호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번 편에서는 또 한 명의 부티크 호텔 선구자 ‘빌 킴튼 (Bill Kimpton)’과 그에 의 해서 탄생한 호텔 브랜드 ‘킴튼 (KIMPTON)’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부티크 호텔의 양대 산맥 ‘이안 슈레거’와 ‘빌 킴튼’

미국 동부에 이안 슈레거가 있다면 서부에는 바로 빌 킴튼이 있 다. 빌 킴튼은 투자 은행가로 활약하다 45세가 넘어서야 호텔 사

업을 시작했다. 그는 직업의 특성상 유럽 국가로 자주 출장을 다

녔는데, 그때마다 항상 규모는 작지만 개성 있는

와인을 마시며 친밀한 서비

스를 받으며 자신도 미국에서 집처럼 아늑하고 친밀한 서비스

를 제공하는 호텔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고 한다. 결 국 그는 1981년 샌프란시스코의 ‘베드포드 (Bedford)’ 호텔을 시

작으로 로비에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유럽식 Bed & Breakfast

스타일의 호텔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개의 작은 호텔을 구입하여 개조하기 시작한다.

서부의 빌 킴튼이 동네의 오래된 건물을 매력적인 레스토랑을

갖춘 호텔로 개조하는 것에 집중을 하였다면, 동부의 이안 슈레 거는 ‘모건즈 호텔’을 시작으로 뉴욕의 클럽에서 완성한 공간의

매력과 함께 디자이너의 손을 거친 특별한 디자인을 호텔의 로

비와 객실로 가지고 오는 것에 집중하였다. 이렇게 탄생한 두 호

텔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부티크 호텔이 시작이다. 하지만

사실 베드포드 호텔 (1981년 오픈)이 모건즈 호텔 (1984년 오픈)

보다 시기적으로 3년이나 더 앞서지만, 부티크 호텔이라는 개념

을 호텔 업계에 도입하여 먼저 사용한 것은 이안 슈레거와 그의

파트너였던 스티브 루벨이기에 ‘부티크 호텔의 창시자’라는 타

이틀은 빌 킴튼 보다 이안 슈레거에게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부티크 호텔의 선구자 중의 한 명이었던 빌 킴튼과 킴튼

호텔은 이 밖에도 많은 것들을 호텔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먼저

킴튼 호텔 브랜드의 풀네임이 ‘Kimpton Hotels & Restaurants’인

것처럼 킴튼에서는 레스토랑이 매우 중요하다. 킴튼은 지금이야

흔하게 볼 수 있는 셀러브리티 셰프와 손을 잡은 호텔이기도 한

데, 1989년 ‘볼프강 퍽 (Wolfgang Puck)’과 함께 오픈한 샌프란시

스코의 ‘Postrio at Prescott’는 최초의 유명 셰프 호텔 레스토랑

으로 여겨진다. 또한 ‘호텔 빈티지 코트 (Hotel Vintage Court)’를

통해서는 와인을 강조한 테마 호텔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업계 최초 범 브랜드적으로 펫 프렌들리 정책을 실시

한 곳도 킴튼인데, 이미 지금으로부터 30년 전부터 반려동물 친

화적인 시설을 호텔에 도입하고 더 나아가 숙박객에게 금붕어

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였으며 표범, 기린, 얼룩

말 등 동물무늬의 배스로브를 객실에 배치하기도 하였다. 또한

2003년 최초로 객실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 호텔 브랜

드 등 킴튼은 이런 모든 트렌드에 훨씬 이전부터 획기적인 서비

스와 시설을 제공하며 부티크 호텔의 선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빌 킴튼은 사려 깊고 배려심 넘치는 리더십을 선보이며 함 께 일했던 직원들은 직급에 상관없이 자신이 소중하고 존중받 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는데, 빌 킴튼이 2001년 세상을 떠

나고도 함께 일했던 직원들로부터 그의 인성과 탁월한 리더십

을 오래도록 회자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킴튼 호텔의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로 연결되며 직원들의 직업 만족도로도 이

어졌다. 킴튼 호텔은 2009년 처음 포춘지 선정 ‘일하고 싶은 직

장 100대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후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

으며 이 밖에도 2005년부터 매년 ‘인권 캠페인 (HRC; Human Rights Campaign)’ 단체에서 실시하는 기업 평등 지수를 100%

를 달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킴튼 호텔 브랜드는 지난 2015년

IHG로 인수되면서 미국을 벗어나 카리브해와 유럽으로 확장하 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 여주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킴튼 호텔 앤 레스토랑의 아시아에 서 주목할 만한 프로퍼티를 하나씩 살펴보며 브랜드의 대표 서

비스와 캐릭터를 좀 더 들여다보도록 하자.

① ② ③ Kimpton Da An Hotel

킴튼 말라이 방콕 (Kimpton Maa-Lai Bangkok)

요즘 핫한 방콕의 고급 주거 단지인 신돈((Sindhorn) 빌리지에

동남아시아의 첫 번째 킴튼 호텔 프로퍼티인 ‘킴튼 말라이 방콕 (이하 킴튼 방콕)’이 2020년 오픈하였다. 킴튼 방콕에서 가장 먼 저 눈여겨보고 싶은 것은 바로 객실의 배스 로브이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킴튼에서는 오래전부터 동물무늬의 패턴을 이용 한 배스 로브를 선보여 왔는데, 화이트의 심심한 색과 디자인의 가운을 넘어서 복서 타입, 기모노 타입 등 다양한 디자인과 패 턴 그리고 원단으로 이용하여 배스 로브를 킴튼의 시그니처 어 메니티로 확장시켜 왔다. 또한 이런 다양한 킴튼의 배스 로브는 kimptonstyle.com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 킴튼 방콕의 경우 벨

기에의 아티스트 ‘크리스티안 디벨터 (Christian Develter)’와 태 국의 로컬 브랜드 ‘튜브 갤러리 (Tube Gallery)’가 함께 참여하여 태국의 국기를 모티브로 한 배스 로브를 디자인하여 호텔의 인 기 어메니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루프탑의 성지라 불리는 방콕 호텔에서 루프탑은 매우 중 요한 베뉴 중의 한 곳인데, 킴튼 방콕에서도 현지 로컬의 핫플레

④ ⑤ ⑥ ⑦ Kimpton Maa-lai Bangkok

이스로 떠오른 트로피컬 루프탑 스카이 바인 ‘바.야드 (bar.yard)’

를 만나볼 수 있다. 킴튼은 레스토랑을 중시하는 브랜드이기에

모든 킴튼 호텔의 레스토랑과 바는 호텔의 부속품이 아닌 그 자

체로서 정체성과 다양성이 부여될 수 있도록 개발된다. 각 지역

마다 현지의 재료를 이용하여 로컬색이 묻어나는 음식과 칵테

일 메뉴를 발명하고 있어 프로퍼티마다 독특하고 색다른 메뉴

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국제적인 트렌드에도 부합할 수 있도

록 킴튼 브랜드에서는 자체적으로 ‘킴튼 컬리너리 & 칵테일 트

렌드 (Kimpton Culinary & Cocktail Trends)’를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기도 하다.

킴튼 다안 호텔 (Kimpton Da An Hotel)

오래전부터 대형 체인 호텔이나 브랜드 호텔에게 피트니스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이다. 하지만 이제는 피트니스센터가 얼마

나 더 좋은 시설을 갖췄는지가 중요하기보다 얼마나 더 개성 있

는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한 것 같

다. 킴튼은 이런 면에서도 선구자적은 보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

무래도 킴튼의 시작이 작은 규모의 부티크 호텔이었는지라 중

대형 호텔처럼 어느 정도의 규모와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를 갖추기가 힘든 프로퍼티가 많았기에 매트 한 장만 있으면 언

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요가를 호텔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으

로 활성화시킨 대표적인 호텔 브랜드이다.

지난 2018년 대만의 다안 지구에 오픈한 아시아의 첫 번째 킴튼

프로퍼티인 킴튼 다안 타이베이 (이하 킴튼 다안)를 예로 살펴

보도록 하자! 이곳에서는 전 객실 안에서 요가 매트는 물론이며

휴대용 마사지기를 발견할 수 있으며 객실의 TV에서도 여느 킴

튼 호텔과 마찬가지로 24시간 요가 채널이 마련되어 있다. 킴튼

다안의 경우 더 나아가 대만의 유명 요가 트레이너인 Flow With Katie와 협업하여 객실 안 다양한 공간에서 요가를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24시간 요가 채널을 통해 언제든지 요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부티크 호텔이라는 특성을 살려 킴

튼에서는 요가 외에도 프로퍼티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액티비

티를 활성화하고 있다. 사이클링, 락 클라이밍, 카약, 루프탑 워

크아웃, 유명 농구선수와의 농구게임 등 새로운 운동을 시도해

보거나 여행 중에도 자신의 운동 루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킴튼은 여행 중의 운동과 명상을 취하는 것이 여행

의 질을 높인다는 것을 잘 알고, 모든 여행자들을 위한 더 좋은

피트니스의 시간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

킴튼 신주쿠 도쿄 (Kimpton Shinjuku Tokyo)

킴튼 호텔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서비스! 바로 숙박객들

을 위한 ‘킴튼 소셜 아워 (Kimpton’s Social Hour)’가 진행된다, 이 는 빌 킴튼이 1981년 베드포드 호텔에서 처음 선보인 와인 아워

를 시작으로 무려 40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킴튼의 시그니처 서

비스를 이곳에서도 매일 장소와 일일 테마 칵테일 메뉴를 바꿔

가며 만나볼 수 있다.

과거 필자가 몸담았던 싱가포르의 한 리조트에서도 저녁에 숙

박객을 대상으로 와인 아워를 진행하며 호텔의 세일즈 직원들 과 매니지먼트가 참석하여 고객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렇게 인하우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와인 아워를 호 스팅 하는 것을 업계에 최초로 선보인 곳도 바로 킴튼이라고 한

다. 고객과 고객들 간의 만남, 그리고 고객과 호텔의 직원들이 만

남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이 주목적인 이 소셜 아워 서비스는 고

객이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고객이 맺게 되는 사람 간의 교류의

경험이 고객이 머무는 방식에 변화를 가지고 온다는 믿음을 가

지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 글 쓰는 호텔리어 에이프릴

2020년 도쿄의 신주쿠에서도 일본의 첫 번째 킴튼 호텔이 등장 하였다. 이곳의 대표 콘셉트는 ‘Manhattan meets Tokyo’로, 특히 호텔 1층에 위치한 현지 밀착형 카페인 Jones Café & Bar와 다기 능 스페이스인 The Gallery는 도쿄의 스카이라인과 함께 뉴욕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호텔의 대 표 콘셉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 두 장소에

Kimpton Shinjuku Tokyo
Kimpton Shinjuku Tokyo

하노이 메트로 3호선

13번째 개통 무산 후 7월말 일부 개통 전망

2009년 착공, 2015년 완공예정에서 2027년으로 연기

현재 하노이에는 총 7개의 도시철도 건설이 진행 중이다. 처음 하노이

도시철도 계획이 발표되고 건설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제 하노이 도

메트로 3호선

하노이 메트로 3호선은 논(Nhon)에서부터 하노이역(Ga Hanoi)까지 총 12.5km 길이의 도시철도로 8개의 고가역과 4

개의 지하역을 지나는 철도선이다. 고가 구역은 논(Nhon)에서

꺼우지엔(Cau Gien)까지의 8.5km이고, 지하 구역은 꺼우지연

(Cau Dien)에서 하노이역(Ga Hanoi)까지 4km 구간이다. 하노

이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는 2009년에 착공하여 2015년에 완

공될 예정이었지만 수차례 지연 끝에 전구간 완공연도는 2027

년으로 연기가 됐다.

하지만 계속된 일정 지연과 공사에 대해 하노이 시민들의 불만

이 커지자 하노이 인민위원회에서는 메트로 3호선의 고가 구역

만이라도 일부 개통해 운행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정부가

나서서 일부 구역이라도 개통해 나가기로 발표하자 다시 하노

이 시민들의 기대가 잠시 높아졌으나 이번에 4월에도, 그리고 6

월에도 거듭 메트로 3호선 운행이 무산되며 현재까지 완공일을

넘긴 뒤 9년간 13차례 운행 지연이라는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하노이 메트로 3호선의 사업비는 초기 18조 4천억동에서 현재

30조동 이상으로 하노이시에서 가장 비싼 메트로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메트로 3호선 고가 구역을 이

번 7월말에 개통하겠다고 14번째로 공표해 놓은 상태이다.

7개의 노선 중 현재 완공된 노선은 깟링-하동을 지나는 메트로

현재 운행 중인 2A 노선

원래 “메트로 하노이”에 관한 하노이시 도시 계획은 2030년까

지 하노이 안에 전 메트로 라인이 완공되어 총 7개의 경전철이

운행되는 광역교통망 대도시로 거듭나는 계획이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2030년까지 총 7개 노선(2호선, 2A호선, 3 호선, 4호선, 5호선, 7호선, 8호선)을 보유하게 된다. 전체 노선

의 역사는 약 144개며, 총 길이는 약 86.5㎞, 노선의 평균 깊이

는 지하 20m다. 전체 예상 건설자금은 220조동으로 책정됐으

며, 정부 예산투입 이외에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차관, 유럽 연합(EU), 프랑스개발청, 독일재건은행(KfW)의 공적개발원조 (ODA) 자금 등이 동원된다.

이 중에 현재 실제로 완공이 되어 운행이 되고 있는 노선은 2A 호선 하나뿐이다. 2A노선은 2021년말에 완공되어 2년째 운행

중이다. 2A호선은 깟링에서 하동까지 지나는 노선으로 운행 후

1주년이 되는 2022년 기준으로 1년 동안 720만 명이 넘는 승 객이 이용했다고 발표하였다. 하노이 철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하철 2A노선의 일평균 이용객은 3만 2천명이고 이 중 70%가

빨간색 선: 2024년에 운행 예정된 메트로 3호선 / 초록색 선: 현재 운행 중

2A선

2A 노선이다. 메트로 2A 노선은 건설 기간이 무려 11년이나 걸

린데다 완공 후에도 시범 운영만 3년을 하기도 했다. 무려 12번

이나 지연되던 프로젝트 완료 일정이 2021년 11월에 드디어 지

켜져 현재 하노이에서 실제 운영이 되고 있는 유일한 메트로 노

선이 되었다. 메트로 2A선은 2021년 개통한지 2년여만에 누적

승객 2,500만명을 돌파하며 도시를 대표하는 대중교통으로 자

리잡아 가고 있다.

월정기권 사용자이다. 지난 9개월간 승차권 구입은 470억동으

로 당초 예상보다 5%로 초과된 액수이다.

하지만 이용자는 승차정원에 15%에 불과하다. 이는 다른 지하 철 노선과 연계가 불편해 시민들의 이용이 저조하기 때문이라

는 게 위원회의 자체분석이다. 이에 따라 계획된 노선의 개통을

가능한 앞당기고 역사주변 주차장 확보, 지하철과 버스노선 연 계 확대 방안 등 필요한 것이 많다.

당초 메트로 하노이 도시 계획

이에 따라 하노이시는 바딘군, 호안끼엠군, 동다군, 하이바쯩군

등 구도심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공간 활용을 계획하고 있

다. 지하공간은 연건평 104헥타르 이상의 지하공영주차장 78

곳은 지하 3~4층 규모로 건설하고 상업과 서비스 기능을 결합

해 배치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아울러 도시철도 노선과 관련

된 총 면적 약 954헥타르 도심에 39개 서비스, 상업, 엔터테인

먼트 등 지하 공공 공간 개발 지역도 계획한다. 이 밖에 하노이

시는 정부에 홍강 남쪽과 북쪽 신개발 지역에도 지하공간 활용

을 촉진하기 위해 2171헥타르 부지에 65개 지하 공간 확보를

제안해 둔 상태이다.

문제는 지금까지 하노이의 도시철도 건설 및 운행 계획이 예상

대로 시행된 적이 별로 없었다는 점이다. 일례로 2A노선 역시 건설기간 11년에 시범운행만 3년에 걸쳐 진행한 프로젝트로 유

명하다. 이런 식이라면 과연 2030년까지 7개 노선 모두가 차질

없이 계획대로 시행이 될 것인지를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 이다.

도심 여러 곳에 공사가 중단된 채로 오래 방치되어 있거나 약속

했던 일정을 반복해서 번복하는 메트로 하노이 도시계획의 문

제점 때문에 하노이 시민들의 불편함이 크다. 이번에는 하노이

도시 철도 건설 위원회의 약속이 지켜 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자율방범 봉사업소란? 한인 밀집 거주지역 중심으로

코 참 소 식

코참 아카데미

KOCHAM SECRETARIAT

Add :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ay Hung, Cau Giay,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kochamvietnam.com Website : kochamvietnam.com

제3차 오프라인 공개 특강 성료, 3기 원우 모집중

4차 산업혁명과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코참-서강대 아카데미 오

프라인 공개 특강이 지난 7월 12일 L7(롯데몰하노이) 10층에 위

치한 Workflex에서 열렸다.

이번 학기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된 공개 특강 시간에는 먼저 이

종규 국가미래연구위원이 <세계 경제 조류와 한국 경제 - 전망

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이종규 위원은 세계 경제

와 미국 경제의 동향 및 정책 방향을 소개한 후 다양한 불확실성 요소와 함께 한국 경제의 최신 특징과 시사점을 설명했다. Tea Break에 이어 <흔들리는 미국 대선,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유선기 교수

는 청강생들에게 미국 대선과 글로벌 경제 권력의 변화와의 관계

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따른 한국의 선택 변수와 아세안 경제의

전개 향방을 제시했다,

경제학 박사인 이종규 위원은 한국은행과 IMF를 거쳐 한국금융

학회 이사를 지낸 후 국가미래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금융법학 박사인 유선기 교수는 한국석유관리원 감

사와 한국산업은행 이사직을 재임하고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대

학원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매주 금요일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코참-서강대 아

카데미는 현재 제3기 원우(2024. 9. ~ 2025. 8.)를 모집중이며, 원

우가 아니더라도 베트남에 있는 기업인들이 학구적인 환경 속에

서 유익한 지식과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매월 1회 오프라인 공개 강의를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By 코참 이승한 편집장

코참, 한국 법무부와 ESG 간담회 개최

지난 7월 12일, 코참 회의실에서는 한국 법무부와 김앤장 법률사

무소가 코참과 공동으로 간담회를 열고 ESG 관련 애로사항과 진

출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법무부 국제지원과의 김의석 사무관, 윤은주 주

무관, 강윤성 법무관과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동수 ESG경영연

구소장, 박영수 변호사, 정재홍 변호사, 그리고 코참의 홍선 회장,

신병철 부회장(한화에너지 법인장)을 비롯하여 한전베트남사무

소 장유정 소장, 대한상사중재원 유하영 베트남사무소장, GS에너

지 황윤재 지사장, KTR의 박재진 지원장, H&CARE 최영규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홍선 회장의 ESG위원회와 진출 기업들에 대한 사례 소개에 이어 한화에너지 신병철 법인장은 DPPA 관련 사업과 풍력 및 LNG 개

발 포트폴리오에 대해 안내했으며, 장유정 소장은 마루베니 등

일본 기업들의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 사례를 들었고, 유하영 소

장은 향후 베트남의 현실에 맞도록 특화된 세미나 개최를 권유했

으며, 황윤재 지사장은 제한된 시간 내에 인프라 완성 및 전력 공

급이 필요한데 정책 지원이 더디다고 토로했다.

신병철 법인장은 베트남의 전력 예비율이 평균 30%이상인데 북

부는 10% 이하로 저조하다며 베트남 정부와 함께 불균형을 해소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김동수 소장은 국가별로 상이한 ESG

정책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법무부의 김의석 사무관은 전문가들 과 해외 규제를 모니터링하고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핫라인을 구축해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고, 강윤성 법무관은 현 정부부터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에게도 본격적인 지 원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동수 소장은 2027년까지 시 행하는 공급망 실사법과 관련하여 협력업체들에 대한 관리도 필 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홍선 회장은 ESG가 국제적으로도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니만큼 교육이나 공지가 필요하다면 우리 기업 들에게 잘 전달하여 조금이라도 유리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답변 했다.

현재 많은 선진국 기업들뿐만 아니라 베트남들 기업들도 ESG 경

영을 표방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대기업들도 ESG 경영 정

책을 도입하는 등 ESG는 전세계 기업들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 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어디부터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관

련 법규나 제도, 방향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 며,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현지 제도나 정책에 대 한 정보도 부족한 실정이어서 그 갈피를 쉽게 잡기 어렵다.

이에 코참은 지난해부터 유관기관 및 진출 기업들과 함께 ESG 경영에 대한 토론과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의 관련 정책과 제도 등에

조철현 작가의 도서 ‘베트남 총비서 응우옌

VNA와 베트남에서 출판 계약

푸 쫑’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총비서의 생애 80년을 담은 책

작가 조철현의 저서 ‘베트남 총비서 응우옌 푸 쫑’이 베트남어와 한

국어로 베트남에서 출간된다.

2024년 7월 22일 오후 베트남 통신사(VNA) 본부에서 VNA와

JAMMY HOLDINGS Co., Ltd.(한국) 간 저작권 이전 계약 서명식

이 진행되어 베트남 통신사(VNA)에 전달되었다. 통신사는 작가 조

철현의 저서 ‘베트남 총비서 응우옌 푸 쫑’을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출판, 인쇄, 배포하는 원칙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작가인 조철현 씨와 JAMMY HOLDINGS Company는 응우

옌 푸 쫑 서기장의 80세 생일을 맞아 ‘베트남 총비서 응웬 푸 쫑’이

라는 책을 한국 독자들에게 출간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총비서의 생애 80년을 담은 책으로 한국에 서 한국어로 출간됐다.

420페이지, 16 x 24cm의 책에서 조철현 작가는 그의 어린 시절, 중학교, 고등학교, 문학부 8과 학생을 거쳐 열심히 공부했던 시절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응웬 푸 쫑 총비서는 공산주의 리뷰에서 많은

이론 기사, 날카로운 비평을 해온 언론인 출신이다. 이후 하노이 당

위원회 서기장(2000-2006), 국회 의장(2006-2011년), 제11차, 12차, 13차 당대회를 거쳐 베트남의 최고 지도자로 활동해왔다.

서명식에서 Nguyen Thi Su 베트남 통신사 부국장은 ‘베트남 독자

들은 외국 작가의 시각을 통해 Nguyen Phu Trong 총비서에 관한

책을 통해 존경받는 지도자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철현 작가는 서명식에서

글로벌 통합 시대에 베트남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귀 중한 대외 정보의 산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편집국

SGI서울보증, 베트남 호치민 출장소 개소

베트남 남부지역 거점으로서 고객의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폭넓은 영업활동 기대

SGI서울보증은 지난 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SGI서울보증 호치민

출장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 2번째부터 양호림 신한베트남은행 부법인장, 윤동욱 총영사

관 금융영사, 최분도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조영록

SGI서울보증 영업지원부문장, 유명식 템스코 회장, 이순혁 베트남

남부건설협회 회장,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SGI서울보증은 2007년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한 이

후 2014년 7월 외국 손해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내에 보증보험 영

업을 위한 지점설립 인가를 획득하였으며, 2014년 10월 하노이지

점 영업을 개시하였다.

이번에 신규 개설한 호치민 출장소는 하노이지점의 출장소이자

SGI서울보증의 베트남 남부지역 거점으로서 고객의 접근성을 높임

과 동시에 폭넓은 영업활동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보증 서비스를 제

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보증보험제도가 없었던 베트남에 한국의 보 증보험 제도를 소개하고 보증보험제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법률 적 토대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 7월 베트남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시작으로, 2020년 6

월 베트남 민관합작투자법 제정, 2023년 1월 베트남 보험업법 개

정, 2023년 6월 베트남 입찰법 개정 등 보증보험 제도 도입과 적격 담보로 활용될 수 있는 법률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베트남 내 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국가신용정보 센터에 가입함으로써 베트남 내 보증보험 생태계 구축에 노력을 기 울이고 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하노이지점 호치민출장소

계기로 베트남 전역을 무대로 보증보험 영업을 확대하고, 아 시아 지역 보증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묵(honnezo@edaily.co.kr)

베트남 최대 에너지 환경 전시회, 하노이에서 개막

친환경 에너지기술 중국에 역전, 한국기업과 기관 분발해야

2024년 하노이 에너지 및 환경 기술 국제 전시회(ENTECH

HANOI 2024)가 6월 26일부터 3일간 개최되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주도하고 하노이 산업통상부가 부산시, 한국

및 기타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한국, 인도, 중국 및 싱가포르의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최신 에너

지 절약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2024년 베트남 에너지 전환 포럼, 2024년 배터리, 축전지 및 국제 에너지 저장 분야 녹색 기술 포럼, 베트남-한-중 비즈니스 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상담, 전문 세미

나 및 에너지 홍보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길을 끌었던 비나텍은 세계 최대의 중소형 수퍼

커패시터 생산업체로 세계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수소연료전지 관 련 업체이다. 또 최근에 M&A한 비나에너솔은 전기/전자 기기 제어 판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폴리머 커패시터 세계 4대 생산업체이다. 김경철 비나텍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서 2건의 하이브리드 모듈 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대표 전기 오토바이 생산 전문기업인 하노이시 SELEX MOTORS와 호치민시 MET사와 수

퍼캡 배터리 하이브리드 모듈적용 협업 MOU를 체결한 것이다. 쩐 티 푸엉 란(Trần Thị Phuong Lan) 하노이 산업통상부 국장은 “ENTECH HANOI 2024” 전시회장에서 ‘에너지의 효율성과 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해 나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기업이 현대적인 첨

단 기술 및 청정 에너지 솔루션에 근접하여 첨단 글로벌 기술과 연 결하고, 기술 이전 촉진 등 신사업 개발의 기대가 크다는 바램도 전 했다.

김경철 비나테크 사장은 작년에 한국기업이 98개, 중국업체가 29 개로 한국기업의 독무대였으나 ’2024 전시회는 중국기업들의 독무 대에 가까웠다면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격차가 역전되는 분위기 로 관련기관과 한국기업들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본 박람회는 지난 14년 동안 에너지 및 환경 부문 기업들을 효과적

으로 연결하면서 품질, 명성 및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한국, 일본, 유럽연합(EU)의 주요 기업이 참여해 첨단 기술, 에너지 절약 및 오염 감소 기술을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제공하며 홍보의 장을 열 어왔다. /편집국

베트남, ‘2024 전국야구클럽배 & 대한민국대사배’ 다낭에서 개최

2024년 전국야구클럽컵(National Baseball Club Cup) 대회가 10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다낭시에서 개최되

었다.

2024 전국야구클럽배 & 대한민국대사배 대회가 7월 24일부터 28

한국문화원, 베트남 야구 저변확대 위해 후원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3년간 대규모 투자계획 전달 찐 총리 “글로벌 생산거점 활용 지속” 요청… 공급망 25→320개, 10년새 12배 늘어

일까지 다낭시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본 대회는 하노

이(Hà Nội), 트어티엔훼(Thừa Thiên Huế), 다낭(Đà Nẵng), 냐짱 (Nha Trang), 호치민시(TP Hồ Chí Minh) 등 10개 클럽의 약 196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 운영은 최대 7회 혹은 150분으로 런닝타임을 한정하여 진행

하였다. 만일 7회 혹은 150분 이후에도 계속 무승부일 경우, 세계

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타이브레이크 룰을 적용키로 했다.

베트남은 아직 야구 불모지에 속하지만 ‘대한민국 대사배’라는 타이 틀이 붙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대회 관계자는 기대의 뜻을 밝혔다. 또한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스폰서 로 나섰고, 이만수 전 SK감독이자 현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라 오스에 야구 보급한 것처럼 대회에 열정을 쏟고 있다.

첫 대회는 ‘헐크파운데이션’에서 모든 경비를 지원했고 2회 때는 베 트남 야구협회에서 지원했으며 이번 3회 대회는 주베트남한국문화 원에서 모든 대회 경비를 지원했다. /편집국

이재용 회장 “베트남, 세계최대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기지 만들 것”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한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

트남 총리를 만나 베트남을 세계최대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기지로

개발하기 위해 향후 3년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찐 총리 내

외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나흘

간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 회장은 2일 찐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베트남의 성공은 삼성

의 성공이며 베트남의 발전은 그룹의 발전”이라며 “지난 16년간 삼

성과 베트남의 협력관계는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회장은 “우리는 베트남을 삼성이 보유한 세계최대의 디스플레이 모

듈 생산기지로 개발하기 위해 향후 3년간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추가 투자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베트남을 방문한 박학규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

(CFO, 사장)도 찐 총리를 예방, 투자 및 사업환경을 논의하며 연간 10억달러 추가투자를 단행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바있다.

삼성베트남은 현지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2022년말 하노이R&D

센터 개소 등으로 베트남 산업 발전과 국산화율 제고, 생산 및 공급 망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 1·2차 협력업체 수는 2014년 25개에서 현재 320개로 10년만에 12배 증가했다. /편집국

지난 6월, 굿네이버스는 베트남 교육훈련부(MOET)와 함께 ‘베트남

아동권리보호 체계 확립을 위한 한국 연수’를 진행해 한국의 아동보호

공공 및 민간기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아동권리보호 시

스템 체계를 분석하고, 베트남 현지에 적용 가능한 사업과 공공 민간

협력 체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연수는 굿네이버스 베트남과 교육훈련부가 체결한 ‘2022-2024

교내 사회복지 및 심리상담 서비스’ MOU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

국에서 시작해 약 30년간 활동하며 아동권리옹호사업 및 마음건강사

업, ODA사업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

력사업 노하우를 쌓은 굿네이버스 방문으로 연수 일정이 시작됐습니 다.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4박 5일 동안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서울북부아동보호 전문기관 △구로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 대동초등학교 및 영남중학교 등을 방 문해 기관별 아동보호 사업 성과 및 체계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습 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베트남 교육훈련부 정치교육학생관리부 응웬 티 늉 부국장은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아동보호 체계’ 역시 빠르지만 견 고하게 성장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굿네이버스를

통해 NGO-교육행정기관-위탁기관 등 ‘아동보호’를 위한 기관, 단체 별 협력과 역할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 다.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 굿네이버스 지원들이

베트남을 방문해 아동권리 세미나를 진행한 것에 이어 베트남 교육훈

련부에서 한국을 방문해 교내 심리상담 및 아동학대예방, 아동보호 체 계 강화 등 굿네이버스와 한국이 가진 노하우를 전달하는

밝혔습니다. 한편,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지난해 11월, 한국 아동학대 예방 및 통합 지원 전문서비스 업무를 지원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과 함 께 베트남 교육훈련부, 베트남 현지 교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3 교내 심리상담 및 아동학대예방ㆍ보호체계 강화 교류 세미나]를 실시 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 교사 및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내 사회복지

및 심리상담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 구조와 기능 △임 무 및 지침 △관리 및 운영 방법 등 다양한 기술과 지침을 공유했습니 다.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베트남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 성장은 물론, 심

리정서 행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및 단체, 기업과 협력에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한편, 베트남 아동과 베트남 지역사회에 좋

은 변화를 위한 나눔을 희망하는 한인 및 소상공인은 굿네이버스 베트

남(0379 400 31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 제공 · 굿네이버스 베트남

국민대학교,

환경보호 관련 지식 나누며 우정도 돈독해져

국민대학교와 한베문화교류센터가 함께 주최한 ‘2024년 하계 해

외봉사활동’이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 지 9일 동안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베트남 하이즈엉성 타잉동대

학교(Thanh Dong University)의 26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Design thinking) 환경 교육, 플라스틱 리사이클_ 디자인 프로젝트

봉사, 벽화 그리기 봉사, 문화교류 및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이 펼

쳐졌다.

마지막 날에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 끝난 후 학교 관계자들이 참 석한 가운데 봉사단원과 학생들이 디자인 씽킹 과정을 통해 직접 제 작한 플라스틱 수거함의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어서 한국문화 체 험 부스, 문화교류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문화 의 두 학교 학생들이 환경보호와 관련한 지식을 나누며 우정도 돈독 히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편집국

Nguyen Binh Khiem 학교와 학술 문화교류 MOA 재협약

학술 교류, 동아리, 스포츠 교류 등 상호 방문 교류에 협의

2024년 6월 19일(수)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는 Nguyen

Binh Khiem-Giay학교(이하 NBK학교)를 방문하여 양교의 학술

문화교류 프로그램 확대 실시를 위한 MOA 재협약을 체결하였다.

NBK학교는 1993년에 개교한 명문 사립학교로 중, 고등학교 학생

수가 3,000명이 넘으며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탁월한 학업성취

도 수준과 수월한 교육과정 운영 측면에서도 전국적인 명문 사립학

교로 명성을 얻고 있다. 재단은 초등학교와 하노이 다른 군에서 NBK

영재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와 NBK학교는 2019년 4월 처음 MOA를 체결

하여 코로나가 지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베트남어의 날, 영어토론

대회, 학교 축제 등 행사에 상호방문하여 참여해 왔다. 교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교류 행사 확대에 희 망을 피력해 왔다. 양교는 이번 재협약을 통하여 이전보다 더욱 광범

위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할 것을 협약하였다. 다양한 과목에서 학생 학술교류, 학생 동아리 교류, 학생 스포츠 교류 등 구체적인 상 호방문 교류 방안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이번 학년도에 NBK학교는 학생 개인 역량 강화, 영어와 과학 교육, 학생 동아리 활성화에 특별 히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학생 활동 위주의 교

육과정 운영, 다양한 동아리 활동, 개별 맞춤식 교육에 많은 관심을 표하며 교사 교류 역시 확대할 것을 제안하였다. /중등 국제교류부장 박정연

홈페이지 http://hanoischool.net/ 유치원부터 중학교반, 473명 등록에 466명 수료

024학년도 1학기 주말한글학교 종업식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주말한글학교는 2024년 3월부터 6월 말까지 14주 수업을 마무리하는 1학기 종업식을 6월 15일(토)에 실시하였

다. 2024학년도 1학기 주말한글학교는 유치원부터 중학교 (국사, 논 술) 반까지의 473명이 등록하고 466명이 수료하여 작년 마지막 학기

보다 100여 명이 더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었다. 하노이한

국국제학교 주말한글학교는 하노이 근처 국제학교를 다니는 한국 학

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모국어와 모국 문화를 배우는 장으로 소문이 나

더욱 학생들이 늘고 있는, 최대규모의 한글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특 히, 한국에서 선발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사들이 한글학교 교사로

참여하고 있어 모국의 학교 수업 현장처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

고현곤 주말한글학교장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주말한글학교 학생들 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

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말한글학교가 하노이에서 한국 어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등 박준혁

무더운 하노이 열기보다 더 뜨거운 KISH 스포츠한마당 개최

과도한 승부욕보다는 건강한 스포츠 정신으로

7월을 시작하는 희망찬 첫 주,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에서

는 하노이의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학생들의 열정으로 체육 축제(스포 츠한마당)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스포츠지원단 학생들은 중·고등부 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함께 의기투합하여 서로 도우며 새로워진 스포

츠한마당의 중심이 되어 학생들에게 즐거운 일주일이 될 수 있도록 매 진하였다. 또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예체능부 선생님들의 지속적

인 지원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 맺혀 매 경기마다 학생들의 열기와

관심의 불길이 끊임없이 타올랐다.

올해 스포츠한마당에서는 또 새롭게 추가되어 학생들이 즐길 수 있던

시간이 기획되었는데 바로 폐회 축하 공연이다. 모두가 처음이고 어색 한 새로운 체육대회였음에도 즐겁고 안전하게 마무리한 것을 축하하

는 마음으로 그 끝을 신나게 맺고자 학생들의 자원을 받아 무대를 꾸

미고 다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행사를 기획하였던 고등 체육부 차장 10학년 박서윤 학생은 “학생 스 포츠지원단의 수고와

과가 나뉘고 또 이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는 학급이 생길 수밖에 없었

는데 KISH 학생들은 과도한 승부욕보다는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발 휘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격려하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 기자단 (중등 학생 스포츠지원단 부장 서현욱, 차장 박서윤, 전교학생회장 김 효원)

“위험상황에

6월,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 아이들을 대상으로 재난대피 교육을 진행하였다. 마냥 해맑고 장난기만 가득한 줄 알았던 아이들의

얼굴에 사뭇 진지한 표정이 어렸다. 학년군별로 교육 내용을 세분화

(응급처치, 생활안전, 지진대피)하여 실정에 맞게 운영하였다.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늘어나고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기존의 일제식 강의형 교육

보다 아이들이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형태의 교육이 요구됨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따라 이번 재난대비교육주간은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교육활동 위주로 구성하였다. 학교 안전에 대한 경종을 울린 세월호 사건 이후로 교육계에서도 내 실 있는 재난대비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고, 이에 매년 하노이한국

학교에서는 아동·청소년이 재난/응급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 는 지식과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재난·안전 통합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재난대비교육은 1) 각 재난상황의 발생 경위 및 양상에 대한 기본적 이해, 2) 상황에 따른 실제적 대처법과 비상조치 실습 총 2단계로 나 누어 진행된다. 아이들이 먼저 지진, 심정지, 세균 오염 등이 어떤 배 경으로 생겨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학습하면서 재난대비의 필

요성을 정의적으로 느끼게 한 뒤에 각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학습하

도록 하는 것이다.

즐거운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하노이 한국학교의 교직원들 과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성공적으로 재난대비교육을 마칠 수 있었 다. 아이들의 마음에 또 하나의 중요한 배움이 자라난 뜻깊은 시간이 었다.

/초등 생활안전부 박용화

2024학년도 1학기 초등 인문 고전 독서 대회 실시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과 표현력

지난 6월 17일(월)~6월 21일(금)동안 2024학년도 1학기 KISH 초등

인문 고전 독서 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학년별로 정한 인문 고전 필독

도서를 읽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및 국어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독서 후 활동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창의적인 사고력 및 표

현력을 확장하는 경험을 하도록 이루어졌다. 우리 학교의 특색 사업

중 하나인 ‘인문고전 읽기’는 인류에게 중요한 가치가 담긴 고전을 학

년별로 선정해 읽도록 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개최된 이 대회에서 책 표지 꾸미기, 인상 깊은 장면 그리기, 독서 퀴즈, 등장 인물에게 편지

쓰기, 독서 감상문 쓰기,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대회는 1학기 동안의 꾸준한 독서와 학급 활동 이후 이루어졌으며

자신의 생각과 사고력을 드러낼 수 있는 적합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되

었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학년별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듀이스쿨, 새학기

리뉴얼

및 오프닝 세리머니 개최

8월 2일, 댄스· 연극· 밴드 공연… AP / IB 프로그램· 커리큘럼

오는 8월 12일, 듀이스쿨이 신입생 및 학부모 오리엔테이션과 함

께 성대한 오프닝 세리머니 공연을 개최한다. 듀이스쿨 재학생

들로 이루어진 댄스공연팀, 연극팀, 밴드팀이 방학동안 준비해 온 공연들을 1000석 규모의 오디토리엄에서 다채롭게 펼칠 예정 이다.

신입생 및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 소개, 시설 소개, 24-25학년도 교육과정 소개와 과목 설명, 각 담임 교사 소개가 이루어진다. 이어, 오후에는 데이빗 중고등교장이 중고등 신입생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AP / IB 프로그램 소개, 커리큘럼 설명, AP

시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듀이스쿨은 이번 24-25학년도부터 건물 한개동을 인터내

셔널 존(ZONE)으로 리뉴얼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인터내셔널

존은 영어 및 제3외국어 학습, 문화 체험,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

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새롭게 단장한 학교를 둘러보며 해외 대학 설명회도

참관하게 된다.

듀이스쿨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각

도로 노력해왔다. 인터내셔널 존 구축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

로 추진해 온 사업이며 인터내셔널 존에서 영어, 일본어, 스페인 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듀이 스쿨은 인터내셔널 존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 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의 기대 효과를 구축한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 지원, 국제 교류 프로 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자료제공·

듀이스쿨

듀이스쿨 여름캠프, 성황리에 막 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경험…

듀이스쿨이 7월과 8월에 걸쳐 진행된 3개의 여름캠프를 성공적 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과학, 예술, 스포츠 등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즐겼다. 올 해 듀이 여름캠프는 ‘탐험과 발견’이라는 테마 아래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코딩, 과학실험, 음악, 미술, 농구, 축구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캠

프 수업 중간중간 펼쳐진 체육 대회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

께 팀워크와 리더십을 발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특집으로 구성된 글쓰기 수업에서는 연설

문, 수필, 편지글, 창의적인 글쓰기 등 다양한 글쓰기 기법을 배우 고, 친구들과 함께 글쓰기 작업을 하면서 서로에게 피드백을 주 고받았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녹인 영어 작문을 저널로 발간하여 마지막날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 다.

주제 선정부터 자료 조사, 구성, 초안 작성, 수정 등 글쓰기 전 과

정을 학생들이 캠프 기간 내내 차근차근 이루어 간 것에 대해 학

부모들은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이번 2024 듀이 여름캠프에서는 학생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활동들을 통해 여러 가능성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 다. 학생들은 특히 이번 캠프를 통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 들고 공유하게 되었다.

전통예술 ‘청류’ 초청 공연, 의미, 감동, 재미로 모두를

K-POP 세대가 감동한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는 2024년 7월 8일 ~ 7월 9일

양일간 전통예술 ‘청류’ 초청 공연을 학교 꿈나래홀에서 성황리

에 진행하였다. 이번 초청 공연의 목적은 학생들이 전통예술 관

람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기르고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재

조명하여 애국심을 진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공연은 판

굿, 비나리,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되어 1일 2회 실시되었고 초등

학교 5, 6학년,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번갈아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공연의 시작은 문굿과 길놀이였다. 화려한 전통 복장을 입은 공

연팀 ‘청류’가 춤과 연주를 하며 강당 입구에 등장하여 길놀이를

시작하자 학생들은 환호를 보내며 호응하였다. 요즘 학생들이

전통예술 공연을 고루하게 여기진 않을까 하는 우려를 순식간에

날려버린 반응이었다.

전통악기 연주와 무용 공연 틈틈이 관객들이 웃고 즐길만한 재

미있는 요소를 배치하여 45분 공연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열정

이 넘치는 ‘청류’의 공연이 끝나고 학생들은 쉬이 자리를 뜨지 못

하며 감동을 되새기며 아쉬워하였다. 11학년 학생 정수현은 “전

통예술이 이렇게 아름답고 멋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한국 문 화가 더 자랑스러워졌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관람을 한 학 부모님들과 교직원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이틀 동안의 공연은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학생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 다. 모든 공연을 마치고 7월 9일 1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와 청류

는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 세계화에 적극 노력할 것에 동의하였다. /중등 국제교류부장 박정연

베트남에서 보내는 어느 일요일의 정경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111 가족과 쌀국수로 아침을... 일상에 밀려오는

강 희 엽 ㅣ 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나는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하루에 5시간 넘게 잠을 자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오늘도 새벽 4시경 일어나 거실로 나와 좋아하는

YOUTUBE를 시청하고 있다. 내가 YOUTUBE에서 좋아하는 것

은 각종 세계여행 프로, 음악, 그리고 흘러간 명화 프로이다. 5

시 반경 샤워하고 밖으로 나와 아파트 주위와 호수가 있는 공

원에서 약 한 시간 정도 걸어 다닌다. 가끔 운동기구에 매달려

몸의 유연성을 확인해 보기도 한다.

나는 어떻게 된 일인지 아침 잠이 많은 여인들을 만났다. 사별

(死別)한 전 아내는 내가 새벽부터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듣기

싫어 아예 나를 밖으로 내몰기 일쑤였다. 그러면 나는 차를 몰

고 K시의 유명한 저수지 공원에 가서 새벽의 맑은 공기를 온몸

으로 받아들이며 걸어 다녔다.

현재의 아내는 몸이 허약해 잠을 많이 자는 편이다. 역시나 아

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는다.

아내는 베트남 여인이다. 대개의 베트남 아내들이 그러하듯, 내

아내도 남편인 내가 자신의 시야 속에 있어야 만족해하고 행복

한 모양이다. 그래서 일요일은 약속을 거의 잡지 않고 하루를

아내와 함께 보낸다.

특히 일요일 아침으로 함께 쌀국수, 퍼(phở)를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아내는 나를 위하여 김치와 술을 꼭 준비하고 나를

따라나선다. 술을 좋아하는 나는 퍼를 먹을 때 아침부터 베트남

과실주를 마신다. 베트남 잔 중 제일 작은 잔으로 서너 잔 마시

면, 술의 도수가 최소한 35도 정도 되는 독주가 내 목줄기를 타

고 내리면, 아침부터 나는 행복하다. 이젠 이 퍼집의 아가씨도

나를 보면 술잔을 챙겨 주기까지 한다.

퍼를 먹으면서 아내는 잘생긴(?)-그녀의 혼자만의 생각이겠지

만- 한국인 남편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그녀가 유일무이하게

잘 발음하는 한국어, 「여보」를 연발하면서 주위에 있는 베트

남 여인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곤 한다.

17년 전에 만났던, 참으로 이뻤던 아내는 지금은 외할머니가 되

어서 손자 보느라 정신이 없다. 아이들을 천성적으로 이뻐하는

나는 이 녀석-나에게 법적 외손자-을 무척이나 이뻐하고 돌 보

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지경이다.

퍼를 먹고 나서 집으로 올 때마다, 평소에 별로 걷지 않는 아내

를 위해 조금이라도 먼 길을 잡아 걸으면 아내는 옆에서 투덜

거리기 일쑤이다. 그러나 나는 이를 무시하고 삼십 분 정도 걸

어서 집으로 온다.

집에 도착하여 다시 YOUTUBE를 탐색하다가 평소 한번 보았

으면 하던 영화,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

가 있어서 보기로 했다. 나는 전에는 영화를 무척 좋아했고 거

의 광적으로 탐닉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머리가 복잡하여 영

화 한 편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영화를 보면서도 이 생각 저

생각으로 집중을 할 수가 없으니 걱정이다.

스토리 전개가 굴곡이 별로 없는 이러한 영화는 현재의 내게

최상이다. 더구나 영화의 주 배경이 내 고향 K시라 나로 하여금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도 서너 번 채

널을 돌릴까 하는 유혹을 참느라 고심을 했다.

이 영화의 감독이 남자 주인공으로 한석규를 선택한 것이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 역을 한석규 이외의 배우는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일요일이므로 12시부터는 프로야구 중계를 본다. 나는 프로야

구의 열렬한 팬이다. 내 고향 K팀이 지기라도 하면 기분이 무척

상하여 하루 종일 저기압이다. 그러나 이기는 날이면 기분이 상

승하여, 프로야구 하이라이트를 몇 번이고 돌려서 보고, 덩달아

타팀의 하이라이트도 챙겨서 보곤 한다.

내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내 고향인 전북 K시는 야구로

유명하다. 프로 야구가 발족하기 전엔 고교야구가 활성화되었

었는데, K시의 K상고는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

는 고교야구의 명문교였다.

K상고 야구부 후원회장이자 전북의 유명한 갑부인, H제분 L회

장은 후일 프로 야구가 창립되자 초대 프로야구 사무총장이 되

셨는데, 나에게는 그냥 자애로운 동네 아저씨일 뿐이다. 내가

중학교 다닐 때 길에서 만나 인사를 하면 「공부 잘하지?」 하

시면서 두툼한 용돈을 주시기도 하였다.

거기에 K상고 야구부장은 절친 S의 형이었다. S의 형 집에 가면

K상고 야구 선수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들은 후에 프로 야구 K

의 주축 선수가 되었다. 숨죽이며, 탄식과 희망을 품고 3시간 넘

게 본 프로 야구 중계가 있어 오늘도 즐겁다. 오늘은 K팀이 이

겨서 기분이 저절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저녁을 먹고 한낮의 무더위가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

면 아파트 앞의 벤치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소일한다.

이 아파트는 동(棟)수가 많아 사람들이 무척 많다. 특히 젊은이

들이 많아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 이를

보는 나는 또다시 행복하다.

서울에 가보면 어린아이들을 보는 것이 무척 드물어서, 하노이

에서는 아이를 좋아하는 나는 아이들과 함께 뛰어노는 것을 즐 긴다. 서늘해지는 날씨와 더불어 오늘 하루도 지나가 버리고 있 다.

유통기한과 사용기한 (1부)

이영기ㅣ한·베 경영·문화 베이스캠프, Campus-K 회장 석박사 학위 · 면허처럼 노년에 따르는 유통기한

노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 곳곳에서 진행중인 공공근로사업 중 의 하나가 실버 카페 바리스타이다. 사회복지도 늘리고, 생활

환경도 개선하면서 고용지수를 올리는 방편중의 하나로 시니

어들을 위한 실버카페 또는 시니어 대상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메뉴는 단순하지만 재료는 좋은 것을 쓰고 가격이 저렴해서 인

기를 끈다. 주로 60대 이상의 여성들이 많이 지원하지만 최근에

는 남성들도 몰리기 시작한다.

한국사회에서 카페라는 공간의 사회적, 문화적 가치가 확대되

면서 카페 창업이 우후죽순처럼 번져나가면서 웬만한 서울이 나 근교 신축 대형 건물에는 카페 창업이 우후죽순처럼 번지고 있다. 심지어 한 건물에 무려 18 개의 카페가 문을 열고 동서남

북, 지상, 지하에서 손님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너무 밀집 해 있다 보니 출혈 경쟁이 심해지면서 안타깝지만 머지않아 많

은 카페들이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섞이기도 한다.

브랜드 카페 커피 평균 가격대는 5,000 원을 넘지만 대부분 저 유통기한

가 대중 커피 브랜드가 밀집해서 가격은 내려가고 들고 다니는

통은 점점 커진다. (무거워 보이는데도 굳이 들고 다니는 이유

는 무엇일까? 궁금하다) 결국은 브랜드 프리미엄 커피점과 초

저가 커피숍만 남게 될지도 모른다.

어느 공공 근로 실버 카페는 시에서 운영하는 조직으로서 유난

히 유통기한에 신경을 쓴다. 초기 매출 예상이 엇갈리면서 일부

원재료들은 유통기한에 내몰리기도 한다. 카페 업소용으로 저

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박스로 구입한 에이드용 원재료나 분말

재료 또는 농축액 등은 상당부분이 유통기한에 몰리면서 폐기

대상이 되어간다. 사용상 전혀 지장이 없어 보이지만 매장에서

는 철저하게 유통기한을 지켜야 한다. 더구나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매장이니 더더욱 철저하다.

여기서 잠깐 의문이 드는 것은 유통기한이 하루 지난다고 그것

을 먹으면 큰일 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상

당 기간 동안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즉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은 따로 관리하는 것이 맞다.

정부에서도 유통기한에 몰려 폐기되는 먹거리들이 많이 발생

되면서 유통기한이라는 개념에 대한 제도적 손질이 필요하다

고 보면서 점차 사용기한 개념을 병행하거나 사용 기한 개념을 권장하고 있다.

즉 유통기한은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유통상의 기한이지만

이것을 구매하는 사람이 사용하는 사용기한은 당연히 유통기 한보다 길어질 수 있다. 이렇게 사용기한 개념을 좀 더 확고히 한다면 불필요하게 폐기되는 자원을 아낄 수 있고

보다

필요한 개념이다. 필자도 전략경영으로

유통기한과 사용기한 개념이 필요 해 보인다.

즉 특정분야 박사 학위로서의 유통기한은 제한적일 것이다. 한

번 박사면 평생 박사로 권위를 주장하는 것은 현실과도 맞지 않

는다. 학문적 발전이나 새로운 이론이나 연구가 봇물 터지듯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예전의 해묵은 이론이나 연구로

평생 권위를 주장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주장일 뿐이다. 즉 한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로 학위를 받으면 당연히 성과를 인정받

지만 시간적 유효기간 제한이 따른다.

물론 아인스타인 상대성 이론처럼 시대를 뛰어넘는 놀라운 이

론으로 불멸의 성과를 낸 경우도 있지만 이 역시 점차 새로운

이론들이 기존 이론들을 뒤집거나 보완해 나가는 것을 보면 유

효기간 개념은 필요해 보인다. 즉 상대성 이론의 유효기간은 제 한적이지만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이론들이 나오면서 사용기 한은 여전히 이어져가고 있다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석.박사 같은 학위나 자격증, 면허 등 은 시효 즉 유통기한이 따르게 된다. 현재 사회 관습이나 유통

과정을 감안하면 유통기한은 5~10년이 아닐까 한다. 즉 학위나

면허, 자격증을 받고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활동하는 기간은 대

략 5~10년로 정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운전면허도 5년마다

갱신하고 각종 자격증들이 일정주기마다 교육을 받고 갱신하

는 과정을 거치지 않던가? 유통기한을 늘리는 노력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이런 연장 노력을 하지 않고 한번 받은 학위

나 자격증으로 평생 활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물론 관련 분

야에서 계속적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기여를 이어가는 경우 도 많지만 이는 유통기한이 아니라 시용기한이 연장되는 것이 아닐까?

어렵사리 공부해서 학업을 마치면 학사나 석사 또는 박사 학위

를 받게 된다. 당연히 유통기한이 따른다 그러나 같이 공부하는

과정에 만들어진 사회적 네트워크, 특정 사회에 대한 영향력,

관계성 등 사회적 가치는 사용 기한이 길어진다. 잘만 관리하면

사용기한은 훨씬 더 연장될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에 유통기한

과 사용기한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연장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그렇다면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의 또 다른 구분은 무엇인가? 바

로 유통기한은 남들이 인정해주는 자격이고 사용 기한은 각자

가 주장하는 기한이다. 유통기한은 결과에 대한 인정이고 사용

기한은 과정에 대한 주장이다. 즉 유통기한은 객관적이고 사용 기한은 주관적이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사용기한을

주장하면서 주변과 갈등을 빚거나 오해를 사기도 한다. 반면에

본인은 사용기한이 남았다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서 유통기한아 지났다고 몰아붙이기도 한다.

노년 유통기한

이러한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의 개념은 비단 학위나 자격증 많

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겪게 되는 노년 사회에서도

본의 아니게 일방

적인 유통기한 시비에 내몰리고 있다. 여기에는 노령화에 따른

사회복지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재원 부담을 우려하는 세

대 간 갈등도 한 몫 한다.

최근 급발진 사고가 잦아지는데 대부분의 운전자가 60세 70세

라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왠지 여론 몰이하는 듯싶어

심기가 불편 해진다. 일각에서는 아예 고령 운전자 사고를 일부

러 모아 놓으면서 운전면허에 대한 자격 시비를 불 붙이고 있 다.

그러나 대부분의 급발진(?) 사고는 아나로그식 기어방식에서는

없고 전부 디지털식 전자제어 기어방식에서 발생하고 있다. 즉

전 후진 기어를 조그 셔틀 스위치를 좌우로 회전시켜 선택하는

방식인데 브레이크를 확실하게 밟지 않으면 전후진이 바뀌지

않는다. 더구나 안전을 고려해 항상 브레이크가 집혀 있어 일부

러 브레이크를 풀거나 가속페달을 밟아야 브레이크가 풀리는

방식이라 완전히 기어가 바꾸지 않은 상테에서 가속페달을 밟

을 때 원치 않는 방향으로 급 가속되면서 사고 위험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물론 일일이 조작 후 확인하고 천천히 작동하면 문

제 없겠으나 주차장이나 일방 통행로 등 빨리 이동해야 하는 상

황에서는 오작동의 여지가 많아 개선이 필요 해 보인다.

기술의 발달로 전자제어장치가 수없이 달라붙으면서 자동차는

이제 운송수단을 넘어 정보화에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

다. 그런데 모든 것이 자동화되고 자율주행이 확대되는 마당에 고령이라는 핑계로 면허에 대한 유통기한과 사용 기한에 대한

시비는 불편하기만 하다.

사고의 원인이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 인지? 조화 부적응에

따른 순간적인

어방식의 구조적 결함인지? 는 개별적 사안이나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하드웨어는 결함이 없고 소프트웨어 특히 조작 미숙

으로 여론이 흘러가는 것은 대부분의 중장년들에게는 거부감 을 준다.

물론 젊은 사람들이 노령화되는 시점에는 완벽한 자율주행 운

송수단이 보편화돼 면허 자체가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기계

조작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크고 작은 갈등들은 왠

지 마녀사냥 같기도 해서 불공평해 보인다.

이영기 경영 컨설턴트, 경영학 박사 하노이 Campus-K (Business 사랑방) 운영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교수

산업정책연구원 (IPS) 연구교수

법률과 예술 2

법학을 전공하고 화가로 전향한 예술가들

오재학 | 전 주짐바브웨 대한민국 대사

( → 전 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서양미술사를 섭렵하다 보면 아버지가 법률가였거나, 화가 본인이 법학을 공부한 후 미술로 전향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법률이라 는 것은 누군가를 심판하며, 정의를 실현하는 매우 이성적인 사고체계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시각을 바꾸면 법률처럼 심리 적.철학적. 문학적 시각이 서로 융합된 종합적 시각이 요구되는 분야도 없습니다. 원고. 피고 양측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양쪽의 얘기를 경청해야 하는 “열린 마음(open mind)”이 필수적이고, 그들의 얘기가 어디까지 진실을 담고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그들이 들고 있는 증거 또한 얼마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증명할 잣대도 필요합니다.

(B) 피에르 보나르

(Pierre Bonnard 1867~1947 /프랑스)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보나르는 프

랑스 출신 화가겸 판화가로, 후기인상 파 중 아방가르드(avant-garde) 화가

단체인 “나비파(Les Nabis)”의 창립

멤버입니다. 그는 기억으로부터 시작 해 그림을 그렸는데, 그런 연고로 그

림이 항상 “꿈 같은(dreamlike)” 느낌

을 전해줍니다. 일상적이고 개인적인

소소한 정감을 강조, 그를 정감의 화

가라는 뜻으로 “앵띠미스트(intimiste)”라 불렀습니다. 1867년 프

랑스 국방부 관료의 아들로 태어나, 부친의 요구에 따라 법률을 공

부, 1890 년부터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동시에 문학. 철학과 함께

그림 공부도 병행했습니다. 프랑스 샹퍄뉴(champagne) 광고 포스 터의 성공으로 화가의 길로 접어듭니다.

1891년 로트렉(Toulouse Lautrec)을 만나고, 1893년까지 미술잡 지 “르뷔 블랑슈(Revue blanche)” 편집에도 관여합니다. 뷔야르 (Edouard Vuillard)와 함께 삽화를 그렸고, 1896년 뒤랑 뤼엘 갤러 리(Galerie Durand Ruel)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엽니다. 20대 때에는 상징적. 정신적 본성을 표현했던 젊은 화가모임 나 비파(Les Nabis)의 일원이 되었는데, 1888년 아카데미 쥘리앵 (Academie Julien)에서 출범한 이 모임에 세뤼지에(Paul Serusier). 호들러(Ferdinand Hodler). 드니(Maurice Denis). 뷔야르(Edouard

Vuillard). 발로통(Felix Valloton) 등이 참여했습니다. 나비(Nabis) 는 히브리어로 선지자(예언자)라는 뜻인데, 이들이 새로운 예술의 선도자라는 의미에서 붙인 명칭입니다. Nabi파는 예술과 장식. 순

수예술과 상업예술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인상파 그림이 피상 적 묘사와 감각에 치우쳐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했습니 다.

보나르의 작품은 서술적. 자전적 특징을 보였고 특히 아내 마르 트(Marthe)를 대상으로 한 그림을 다수 그렸습니다. 미학적 관점 에서 모티브에 테두리를 두르고 경계를 구분 짓는 “퐁타방 방식 (Ecole Pont-Aven)”을 사용했는데 이는 고갱(Paul Gauguin)이 주 로 사용한 기법입니다. 잔잔한 파스텔톤(pastel tone)의 색채와 여

유로운 일상이 조화를 이루어, 봄날의 나른한 오후를 연상케 하는

그림들이 많습니다. 그는 또한, 일본 판화 “우끼요에(ukiyo-e)”의

영향을 받기도 했습니다. 1942년 Marthe가 후두염으로 작고하자, 그는 자화상과 풍경화에 심취합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분홍빛 화

장 /정원의 여인들 /지상낙원 /유모의 나들이 /미모사 핀 아틀리

에 /프랑스 샹파뉴 /흰 고양이 /카네(Cannet)의 풍경 등이 있습니 다.

(C) 안젤름 키퍼

(Anselm Kiefer 1945~ /독일)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 시점

에 독일에서 출생한 화가, 조각가로서

1970년대 개념미술가 보이스(Joseph Beuys). 드레어(Peter Dreher). 안테 스(Horst Antes)와 함께 미술 공부

를 했습니다. 그는 지푸라기. 점토. 납.

도료 등을 사용, 임파스토(impasto: 물감을 두껍게 칠해 질감과 입체감

을 표현하는 기법) 그림을 그렸습니

다. 루마니아 시인 파울 첼란(Paul Celan)의 여러 싯구절은 “카발

라(Kabbala:유대교 신비주의 사상)”라는 신학적 개념과 함께, 키

퍼가 독일역사와 홀로코스트(holocaust:유대인 대학살)의 공포

라는 주제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공언했습니다. 1945년 출생한 키

퍼는 오터스도르프(Otersdorf)로 이주, 라슈타트(Rastatt) 문법학

교에서 수학했고, 1966년 법률학과 로망스어를 전공하던 프라이

부르크(Freiburg) 대학을 떠나 칼스루헤(Karlsruhe), 뒤셀도르프

(Dusseldorf) 미술대학에서 공부합니다. 초기엔 안마사로서 NAZI

경례를 흉내 내기도 했는데, 이를 통해 제3제국의 광기 어린 외국

인(유대인) 혐오를 표현코자 했습니다. 그는 1990년대까지 독일의

역사. 문학. 미술. 철학. 지형학. 건축. 미학 등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1969년 칼스루헤 학생으로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를

여행,”정복(Occupation)”이라는 사진 자화상 시리즈도 발표합니 다.

1970년 뒤셀도르프에서 보이스(Beuys) 후견 아래 공부하면서 그 의 화풍은 바젤리츠(Georg Baselitz)와 유사한 것으로 변모, 신표 현주의(Neo-expressionism) 계열에 속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유럽 전역과 미국. 중동지역을 여행하며, 조각. 수채화. 사진. 목판화 및 책자 출판에도 관여합니다. 1980년대에는 민족적 정체 성과 집단적 기억을 융합, 오컬트(occult:신비주의). 상징주의. 신 학 등을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1990년 볼프(Wolf) 상을 수상하고, 1999년 일본예술연맹은 제국 최고상(Praemium Imperiale)을 키 퍼에게 수여했습니다. 그는 오스트리아 시인 릴케(Rainer Maria Rilke)로부터 영감을 얻어, 가을(Herbst). 가을날(Herbstag). 가을 의 마지막(Ende des Herbstes)이라는 연작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1992년 이후 프랑스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잿빛꽃 /당신의 황금머리 /오시리스와 이시스(Osiris and Isis) /겨울풍경 /무거운 구름 /가을 /양귀비와 기억 /1000송 이 꽃 /성 에스타키오(Saint Eustace) 등이 있습니다.

(D) 에두아르 마네

(Edouard Manet 1832~1883 /프랑스)

인상파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네는 1832년 외교관의 딸인 어머니와 법관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납니다. 1845 년 롤랭(Rollin) 기술학교에 입학, 미래 예술부 장관인 프루스트(Proust)를 만납니다. 부친 뜻대로 법과대학에 진학하려 했으나 쉽지 않았고, 1848년에는 프랑스 해군 사관학교에 지원했으나 낙방했습니다. 6개월간 견습 항해 경험도 했으나 곧 포기하고 1850~56년간 쿠튀르(Thomas Couture) 문하에서 그림 공부를 합니다. 인상 파 화가 모리조(Berthe Morisot), 문인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 졸라(Emile Zola) 등과 친교하며, 대담한 붓놀림. 파격적인 구성. 학문적 경계타파의 선구자가 됩니다.

1853~56간 독일. 이태리. 네덜란드 여행 후 할스(Fran’s Hals). 벨 라스케스(Diego Velasquez). 고야(Francisco de Goya)의 영향을 받 게 됩니다. 1858~59간 당시 사실주의 화풍에 따라 현실적 주제들, 거지. 기수. 짚시. 카페. 소싸움 등을 즐겨 그립니다. 그러나 곧 기 존화단의 신화. 성경인물 그림을 뒤엎고 또한 물감을 덧칠하던 기

존방식을 벗어나 즉흥적으로 색칠을 했습니다. 소위 단번에 색칠

을 해버리는 “알라 프리마(alla prima)” 기법을 사용합니다. 그야말 로 생동하는 작품이 탄생합니다. 마네를 통해 사실주의(Realism)

화풍이 쇠퇴하고 인상주의(Impressionism) 기운이 싹트게 됩니 다.

1863년 낙선전(Salon des refuses)에 “풀밭 위의 점심 식사 (Dejeuner sur l’herbes)”가 전시되자 아방가르드(avant-garde) 회

화의 선두 주자로 등극하게 되고, 그의 주변에 젊은 화가들이 운

집하게 됩니다. 이것이 인상주의 화파의 시발점이 됩니다. 1867

년 막시밀리안 (Maximilian) 황제의 죽음을 그려, 프랑스 나폴

레옹(Napoleon) 3세를 비난,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이후 모네 (Claude Monet). 르느와르(Auguste Renoir). 드가(Edgar Degas)

등의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주요 작품 으로는 피리부는 소년 /올렝피아(Olgmpia) /카페 콩세르(Cafe concert) /폴리베르제르의 술집(Bar at Folies-Bergeres) /에밀 졸

라 초상 /발코니(balcony) 등이 있습니다.

(E)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1869~1954 /프랑스)

1869년 북프랑스에서 출생,법학을 전

공하고 법률회사에 취직도 했습니

다. 맹장 수술 후 요양하는 동안, 부친

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학계를 떠

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마티스

는 샤갈(Marc Chagall). 보나르(Pierre Bonnard). 고흐(Vincent van Gogh) 등 과 함께 “색채의 마술사(magician of colour)”로 불립니다. 1891년 아카데

미 쥘리엥(Academie Julien)에서 부그로(William Bouguereau)의

지도를 받았으나 곧 상징주의 화가 모로(Gustave Moreau)의 눈에

띄어 그의 영향을 받습니다. 1893년 세잔(Paul Cezanne). 고흐(van Gogh). 고갱(Paul Gauguin) 등 후기인상파의 문하생이 됩니다. 이

시기에 London으로 여행, 터너(William Turner)의 그림을 배웠으

며 일본 판화 우끼요에(ukiyo-e) 공부에도 열중했습니다.

1900년 이후에는 세잔 화풍을 따라, 어두운 색조와 구성적인 형 태 묘사로 전향했으나, 1904년 시냑(Paul Signac). 크로스(Edmont Cross)와 함께 셍 트로페(Saint Trophez)에 체류하면서 신인상 주의(Neo-impressionism) 화풍에 합류하여, 점묘법(Pointillism)

에 따른 그림을 그립니다. 1901년 드랭(Andre Derain). 블라멩크 (Maurice de Blaminck)와 함께 야수파(Fauvism)에 가담, 20세기

회화에 일대 변혁을 가져옵니다. 1908년에는 강렬한 색채효과를

억제, 피카소(Pablo Picasso)가 전개한 입체주의(Cubism)로 기울

게 됩니다.

피카소는, “마티스의 뱃속에는 태양이 들어있다”라고 하면서 마

티스의 탁월한 색채감각을 극찬합니다. 1901년 뮌헨(Munchen)

의 오리엔트 미술전. 1911.1913 두 번에 걸친 모로코(Morocco) 여

행 이후 아라베스크(arabesque) 꽃무늬를 배경으로 하여, 평면구

성이나 순수색채의 병치로 독특한 화풍을 개척합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주로 니스(Nice)에 머물면서 타히티(Tahiti)섬을 여

행합니다. 그는 자연과 동물을 무척 사랑했는데, 3마리의 고양이 (Cousi/쿠시. Minouche/미누슈. La puce/라퓌스)와 함께 비둘기도 키웠습니다. 1948년 이후에는 성당 벽화 및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F) 폴 세잔

(Paul Cezanne 1839~1906 /프랑스)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잔 은 1839년 남프랑스 엑상프로방스

(Aix-en-Provence)에서 부유한 은

행업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852

년 부르봉 학교(College Bourbon)

에 입학, 졸라(Emile Zola). 바이유

(Baptistin Baille)와 만났는데, 이들

3명은 “분리될 수 없는 3인방(Les trois inseparables)”으로 불렸습니다. 1858~1861간 부친의 바램에 따라 엑스대학(University of Aix)에

서 법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1861년 법학 공부를 포기하고

Paris 로 이주, 피사로(Camille Pissarro)를 만납니다. 두 사람은 스

위스 아카데미(Academie Suisse)에 다녔는데, 그들은 이후 10년간

루브시엔느(Louveciennes). 퐁트와즈(Pontoise)에서 함께 풍경화 를 그렸습니다.

그는 그림을 통해 오래 지속되는 인상(impression)을 만들고 싶다 했고, 또한 푸생(Nicolas Poussin)의 “자연 이후(after nature)”를

재구성하고 싶다는 열망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프랑스 낭만주의 (French romanticism)와 초기 사실주의(Early realism)에 큰 영향 을 받았습니다. 세잔은 자연을 원기둥. 구(공). 원뿔로 단순화시키 면서 새로운 심미안적 관점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정물화. 인물 화. 풍경화에 집중하면서 “목욕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도 병행 하였습니다. 인물화 모델이 부족해지자 아내 아들. 주변 이웃. 미 술 경매상 등을 주인공으로 활용했고, 그의 정물화는 사과를 주요

모티브로 사용했습니다. 세잔은 “나는 사과 하나로 Paris를 정복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사과 그림으로 파리 그림 세계를 제패하겠

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그는 평생 110점에 이르는 사과 그림을 그 렸습니다.

상징주의 화가이며 비평가인 모리스 드니(Maurice Denis)는 인류

역사상 3개의 중요한 사과가 존재했음을 갈파했습니다. 첫째는 구

약성경 창세기(Genesis)에 나오는 이브(Eve)의 사과이고, 둘째는 과학자 뉴튼(Newton)의 사과이며, 세 번째가 세잔(Cezanne)의 사

도 병행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왕의 슬픔 /모자쓴 여인 /이카 루스(Icarus) /춤 /음악/룩셈부르크(Luxembourg) 정원 /서치. 고 요. 쾌락(luxe. calme. volupte) /푸른 누드 /꼴리우르(Collioure) 풍 경 /삶의 기쁨 등이 있습니다.

과라고 했습니다. 어떤 화가는 여기에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4번째 사과(Apple의 상표)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드니 는 이어, “평범한 사과는 먹고 싶은 충동을 자아내지만, 세잔의 사

과는 우리 마음에 말을 걸어온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세잔의 주요

작품으로는, 초록 사과 /붉은 조끼의 소년 /사과 바구니 정물화 / 사과와 오렌지 /생트 빅트와르 산 /빨간 사과 등이 있습니다.

오재학 전 호치민총영사

2011.8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2008.5 주짐바브웨대한민국대사관 대사

2006.3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겸임교수 1978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신대륙의 학살자 콜럼버스의 두 얼굴

김동욱ㅣ플러스원 건축사 금을 향한 욕망은 누군가에게는 아주 긴 재앙의 시발점이 되었다

바이든, 원주민의 날 선포

거짓말쟁이 콜럼버스 신대륙에 상륙하다

포르투칼은 후추의 직수입을 위해 엔히크 왕자가 1420년부터

신항로 개척을 시작하여 1487년 아프리카 남단 희망곶을 발견

해 인도로 향하는 희망을 활짝 열었지만, 여전히 인도로 향하는

길은 아직 멀고도 험한 여정이 남아 있었다. 포르투칼이 신항로

개척을 시작한지 72년 만인 1492년 8월3일 이탈리아인 항해사

콜럼버스가 이사벨1세 스페인 여왕의 지원을 받아 산타마리아

호를 포함한 3척의 탐험단은 인도로 향했다. 스페인 팔로스 항

을 출발하여 일주일만에 카나리아 제도에 도착하여 약 한 달간

머물며 추가 보급을 받고 선박을 수리한 후 9월 7일 카나리아 제

도를 출발하여 서쪽으로 서쪽으로 항해를 했다. 항해 한달 즈음

에 선원들은 육지가 보이지 않아 귀항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였

다. 콜럼버스는 실제 항정(배가 항해하는 거리)을 줄여 항해 거

리를 조작하는 거짓말로 선원들을 설득하였다. 콜럼버스의 항해

록에는 항정을 조작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탐험대는 1492년

10월12일 카나리아 제도를 떠난 지 36일 만에 지금의 서인도 제

도의 작은 섬(산살바드로 섬)에 닻을 내렸다. 콜럼버스가 신대륙

을 발견한 것이다.

콜럼버스의 항해와 거짓말 1차 항해(1492년~1493년)는 소득이 없었다. 3개월간의 탐험을

지속했지만 금과 향신료는 찾지 못했다. 그것은 콜럼버스가 발

견한 땅이 인도나 아시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콜럼버스는 에

스파뇰라섬에 요새를 건설하고 약 40명의 선원을 현지에 남겨

두고 귀항했다. 콜럼버스가 스페인으로 가지고 온 것은 앵무새

와 몇 명의 원주민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는 “이번에 탐험한 곳

은 땅이 기름지며, 향신료와 면화는 여왕께서 원하시는 만큼 얼

마든지 공급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희귀한 보석들과 금광이 존

재 합니다”라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스페인 왕실에 제출하였다.

보고서의 내용은 콜럼버스의 거짓말이었다. 이 거짓말은 현대에

범죄자 콜럼버스

와서 어떤 여론조사 기관이 조사한 세계 5대 거짓말 중의 1위를

차지했던 거짓말이다.

2차 항해(1493년~1496년)는 1차 보고서에 의해 기대감이 상승 하여 탐험대의 규모가 엄청 커졌다. 선원은 90명에서 1,500명으 로 늘었으며, 3척이었던 배는 17척으로 늘었다. 1493년 11월3일 에스파뇰라섬에 도착했는데, 개척자로 남겨두었던 40명의 선원 은 전원 사망하고 없었다. 콜럼버스는 식민지의 총독으로 신대 륙을 지배하며 원주민들을 경작과 금 채굴에 강제 동원했으나, 성과는 너무나 보잘것없었다. 정복자들은 원주민들을 살육, 성 폭행하고 노예로 만들면서 학대를 시작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후 100년 동안 원주민의 80~90%가 사라졌다. 그야말로 끔 찍한 학살이 100년 동안 진행되었던 것이다. 콜럼버스는 스페인 왕실에 금과 향신료가 많다는 중간 보고서를 보냈으나 실상은

이와 너무나 많이 달랐다. 심지어 스페인 왕실의 반대에도 불구 하고 생포한 550명의 원주민을 노예로 스페인으로 송출하기도

했다. 1496년 6월11일 스페인으로 돌아온 콜럼버스는 중간 보고

서와는 달리 특별한 성과가 없어 스페인 왕실로부터 문책을 당

하고 신뢰도 잃었다.

3차 항해(1498년~1500년)는 2차 항해까지 특별한 소득이 없었

기 때문에 스페인 왕실로부터 지원을 받기가 어려웠다. 심지

어 선원 모집이 힘들어 죄수들까지 선원으로 모집했는데, 살인

을 저지른 죄수가 10명이나 포함이 되어 있었다. 한 마디로 콜 럼버스의 위상이 거의 바닥에 떨어진 상황이었다. 우여곡절 끝 에 3차 항해를 시작할 즈음 포르투칼의 항해자 바스쿠 다 가마 (Vasco da Gama)가 1498년 5월에 인도 캘리컷에 도착했다는 소 식이 들려왔다. 콜럼버스는 물론 스페인 왕실은 충격에 빠졌다. 위기에 빠진 콜럼버스는 원주민을 노예로 팔 생각으로 원주민 을 포획하고 인간 취급을 하지 않았다. 콜럼버스는 보고서에 원

에르난 코르테스의 침략

주민을 헤아리는 단위를 짐승을 헤아리는 단위인 ‘마리’로 표시 했었다. 콜럼버스의 이 악행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너무나

긴 재앙의 시발점이 되었다. 콜럼버스의 악행이 날로 높아져 에

스파뇰라섬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콜럼버스는 이 반란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스페인에서 파견된 조사관에 의해 체포되어 쇠

사슬에 묶인 채 스페인으로 강제 압송되면서 3차 항해가 허무하

게 끝났다.

4차 항해(1502년~1504년)는 4척의 배와 선원 135명으로 이루어

졌는데 선원 중 50여 명은 12~18세가량의 견습 선원이었다. 어

렵사리 출발했지만 역시 금광이나 향신료를 발견하지 못하고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 콜럼버스를 후원하던 이사벨 1세가 1504

년 사망함으로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신대륙 탐험은 끝이 났다.

그러나 콜럼버스의 시도는 제2, 제3의 콜럼버스의 출현으로 이

어지고 그 결과 스페인은 아메리카 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할 수

있었다.

콜럼버스의 재평가

콜럼버스는 1506년 5월 20일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사망할 때

까지, 자신이 탐험한 땅이 인도나 아시아의 일부라고 믿었다. 콜

럼버스는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고 유언을 남겼

지만, 그의 유해는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에 안치되어 있다. 심지

어 그의 유해는 중세 스페인을 구성하던 네 왕국의 왕들이 콜럼

버스의 관을 받쳐 든 모습이다. 콜럼버스의 유해가 스페인에 안

치된 것은 그가 신항로를 개척하여, 스페인의 황금기를 열어 아

메리카 대륙의 대부분에 대한 지배권을 가졌기 때문이다.

콜럼버스는 인류 역사에 신대륙을 발견한 자로 기록되어 있지

만, 사실은 16,000년 전 시베리아에서 배링해(Bering Sea)를 건

너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아시아에서 발원한 몽골로이드

콜럼버스 무덤

[(Mongoloid, 황인종), 니그로이드(Negroid, 흑인종), 코카소이드 (Caucasoid, 백인종)와 함께 인류의 3대 인종군 가운데 하나]가

진정한 아메리카 대륙의 주인이자 신대륙의 발견자들이었다. 그 렇다면 유럽인 중에서는 콜럼버스가 최초로 신대륙을 발견했을 까? 고고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내용은, 이미 11세기에 바이킹족

들이 서유럽에서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하여 활동할 당시 그들

은 캐나다 땅에 발을 디뎠다는 것이다. 콜럼버스보다 먼저 신대 륙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콜럼버스는 신대륙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침략한 학살

의 기원자일 뿐이며,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비극을 만든 장본

인이다. 콜럼버스의 거짓말로 시작된 항해는 누군가에게는 재앙

의 시발점이 되었다.

콜럼버스 신대륙 발견 400주년이 되는 1892년 벤자민 해리슨

미국 대통령에 의해 처음 국가 기념일이 됐다. 당시에는 일회성 국가 기념일로 선포되었던 것이, 이탈리아계 미국인의 꾸준한

로비의 노력으로 1934년부터 항구적인 국가 기념일이 되었고, 1971년부터 연방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같은 해 샌프란

시스코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30여 명이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

민 희생을 기리는 날로 부를 것이라고 시위했다. 이 사건을 계기

로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의 날로 대체해야 한다는 운동이 공

식화되기 시작했다. 신대륙 발견 500주년이 되는 1992년을 앞두 고 미국 원주민과 중남미 국가들은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의

날로 대체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그 하나의 운동으로 콜

럼버스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미국의 대도시에서도

콜럼버스 동상 철거 요구가 거세게 대두되었다. 그러나 주정부

가 받아들이지 않아 분노한 시민들은 결국 동상의 목을 날려 버

린 것이다. 2021년 10월 8일 조 바이든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처

음으로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의 날로 선포했다. 바이든의 포 고문에는 “원주민의 고유한 주권을 인정하며, 부족 국가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 볼리비아 방문

연방 정부의 신뢰와 조약 의무를 존중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콜럼버스를 비롯한 이후 신대륙의 정복

자들의 잔혹 행위 등 고통스러운 역사를 인정했다.

아메리카 대륙의 3대 문명을 역사에서 지워버린 정복자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벌컥 뒤집어 놓기 전까지 원주민들이

형성하고 있던 문명은 현재의 과학으로도 이해하기 힘든 매우

수준 높은 문명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콜럼버스의 죽음 이

후 스페인 정복자들은 금과 노예를 구하기 위해 아메리카 대륙

문명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정복자들은 인류사에서 용서

받지 못할 악행을 저질렀다.

1519년 약 200여년을 이어오던 아스텍 문명에 제2의 콜럼버스

라는 에르난 코르테스(Hernán Cortés)가 이끄는 스페인의 군

대가 쳐들어왔다. 600여 명의 스페인 군인들은 아스텍 원주민

2,500만 명을 처참히 짓밟고, 1521년 아스텍 문명을 멸망 시켜버

렸다.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학살의 재앙이 벌어졌다. 아스

텍 제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현재 멕시코시티)은 당시 약 20만

명 정도 거주했었다. 파리나 런던의 인구도 18세기까지 겨우 10

만명 정도였으니 테노치티틀란가 얼마나 융성한 도시였는지 미

루어 짐작이 가능하다.

마야 문명은 스페인의 침공 이전에 이미 쇠락의 길에 접어들었

지만, 그럼에도 고도로 발전된 문명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들은

언어, 수학, 천문학, 의학 등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문서화하여 책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아스텍을 멸망시킨 스페인

군대는 1523년에 유카탄 반도 전체에 형성되어 있던 마야에 도

착해서, 마야의 부족들을 하나씩 하나씩 멸망시켜버렸다. 1546

년 정복자들은 마야 문명을 완전히 정복해 버렸다. 정복자들은

마야의 높은 수준의 문명이 기록된 서적들을 ‘악마의 언어’라며

모두 불태워 버렸다. 만약 그 문서들이 잘 보존되었더라면 인류 의 문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정복자들의 무지에

의해 찬란한 문화유산은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잉카 문명은 제3의 콜럼버스 프란시스코 피사로(Francisco Pizarro)가 코르테스의 영향을 받아 겨우 군사 180명 이끌고 잉

카 제국을 침공하여 정복했다. 피사로 일당의 만행은 오직 물욕

만이 가득했다. 스페인이 영국과 프랑스처럼 엄청난 규모의 박

물관이 없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잉카 제국을 정복하고 착취한 금으로 만든 문화유산 등을 모두 녹여 금괴로 만들어 스페인으

로 가져갔다. 정복자들은 용서받지 못할 악행으로 인류의 문화

유산을 파괴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오히려 이 당시 정복자들은

문명화가 안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신라의 금관을 녹여 그냥 금

덩어리로 만들었다고 상상을 해보면 그 무지함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소수의 군인들이 다수의 원주민을 정복하는데 또 다른 조력 요

인이 있었다. 신항로의 개척으로 이른바 인류의 세계화 시대가

열리면서 바이러스의 세계화도 함께 열렸던 것이다. 천연두 바

이러스가 원주민들에게 전염되고, 면역력이 전혀 없던 원주민들

은 군인들에 의해, 천연두에 의해, 그렇게 세상으로부터 상실되 어 버렸다. 유럽인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병원균이 옮겨졌기 때 문에 신대륙 원주민의 절멸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항변한다. 그

러나 바이러스에 의해 사라진 인구는 세월이 지나면 다시 회복 된다. 유럽도 흑사병에 의해 유럽 인구의 1/3이 사라졌을 때도 2

세기만에 기존의 인구수를 회복했다. 그런데 신대륙의 원주민들

은 인구수를 회복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정복자들이 노동력을 착취하고, 학살하는 등 원주민들을 가혹하게 대했기 때문이다.

정복자들은 원주민들이 야만족이라 제거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정복자들이 더 강한 야만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진짜 야만

인은 원주민이 아니라 문명화 되지 않은 정복자들이었다. 중세

시대까지는 오히려 아시아나 아메리카 대륙의 주인들이 유럽인

들보다 훨씬 높은 문명을 형성하고 있었다. 대영 박물관이나 루

부르 박물관의 많은 소장품은 어디서 온 것들인지, 유럽인들이

신항로 개척 이후 인류 역사에 끼친 착취와 학살의 아픔을 우리 는 새겨 볼 필요가 있다.

2015년 7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볼리비아를 방문했을 때 “아메 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에 대한 심각한 범죄들이 하나님의 이름 아래 저질러진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정복자들이 아메리카 문명을 파괴한 지 약 500년이 지난 후의 사과였다.

한증(汗症, 땀)

땀으로 보는 증상과 한의적 처방

여름의 특징으로는 열대야를 비롯한 많은 것들이 있다. 그중 에는 몸에서 땀이 나는 ‘한증’(汗症)을 빼놓을 수 없다. 한증

의 사전적인 의미는 ‘몸에서 땀이 나는 증상’이다. 사실 여름, 특

히 더울 때 땀이 난다는 것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다.

땀을 통하여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

하는 우리 몸의 시스템(肌理)이다. 반면에 추운 계절에는 몸에서

땀이 나지 않는다. 이는 체표(体表)의 땀구멍을 막아 체온이 내려 가는 것을 방지한다.

만약 무더운 여름철이나 운동을 하는 등의 상황에서는 땀이 나

지 않으면, 우리의 체온은 급상승하여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그

러므로 우리 몸은 땀을 통하여 체온상승을 막음으로 정상적인

몸의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땀이 나지 않게 하

므로 체온저하를 막는다. 사실 몸에서 땀이 난다는 것은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문제이고, 땀으로 인하여 생기는 생리적인

변화의 문제에 대한 해답은 한의가 확실히 가지고 있다. 그리고 땀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눈다.

① 진땀(혹은 식은 땀) - 긴장하면 나는 땀, ②자한(自汗) - 스스로 나는 땀 ③도한(盜汗) - 밤에 잠을 잘 때 땀이 나는 증상으로 옷과 이불 (담요)이나 베개가 젖기도 한다. 반면에 깨고 난 뒤에는 땀이 나

지 않는 것

④무한(无汗) - 땀이 나지 않는 것(소음인은 거의 땀이 없다. 반

면에 태음인과 소양인은 땀이 많다).

⑤대한(大汗), 다한(多汗) - 땀이 아주 많이 나는 것.

⑥소한(小汗) - 땀이 조금만 나는 것.

⑦국부한(局部汗) - 신체의 일부에서 땀이 나는 것

ⓐ두한(头汗)(머리에서만 땀이 남),

ⓑ수족한(手足汗)(손발에서 땀이 나는 것으로, 손에서만 나는

땀을 수한(手汗)이라 하며, 발에서만 나는 땀을 족한(足汗)이

라 한다).

ⓒ체(體)한(땀)은 그 외의 신체 부위에서만 땀이 나는 것으로

흉한(胸汗)은 가슴 부위에서만 나는 땀을 말하며, 배한(背汗)

은 등 부위에서만 나는 땀을 말하고, 겨드랑에서 나는 경우로

는 액와한(腋窩汗)이 있고, 또한 낭습한(囊湿汗)이라 하여 특

정 부위에서 나는 땀을 말한다. 이 낭습한과 겨드랑이에서 나

는 땀인 액와한은 습기와 함께 있어 다른 부위에서 나는 땀에

비하면 비교적 끈적끈적하다.

땀이 많이 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위생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곤란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어

떤 사람은 신체의 국부(한 부분)에서 지나치게 땀이 나므로 말미

암아 생활을 질(质)이 현저하게 떨어지기도 하며, 이로 인하여 의

원이나 병원을 찾게 되지만, 양의에서는 호르몬 문제와 자율신경

의 문제로 보지만, 뚜렷한 해답이 없다. 이렇게 해답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한의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한의에서는 땀이 있는 경우(表虚)와 땀이 없는 경우(表实)에 따

라 치료를 달리하며, 표열(表热)이냐 한사(寒邪)냐 따라 치료를

달리한다. 또한 전한(战汗)인가의 여부도 판단한다. 전한이란 몸

속으로 침투해 온 사기(邪气)와 더불어 정기(正气)가 싸우는 것

으로 도중에 땀이 나고, 춥고 떨리면서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면

서 땀이 나는 경우이다. 이 외에도 몸의 반쪽에서만 땀이 나는 반

신한출(半身汗出)은 풍담조체(风痰阻滞)라 하여 어느 경락(经络)

에서 이러한 병증이 나타났는가에 대하여 살펴보고 치료한다.

기름과 같은 땀이 지속적으로 식은땀과 함께 나는 경우와

구슬과 같은 땀이 나는 경우, 진주처럼 생긴 기름 같은 땀이 나는

경우는 증상에 따라 치료가 다르며, 머리에서만 땀이 나는 경우 의 치료 방법도 다르나, 어린이의 머리에서 소량의 땀이 나는 것

은 정상이다. 또한 황색의 누런 땀이 나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

땀이 밤에 나기도 한다.

단순히 양의에서와 같이 땀을 홀몬 문제와 자율신경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땀으로 인하여 남다른 고민이나 마음고생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한의적인 진단과 더불어 치료를 받길 권한다.

왜냐하면 인류는 그 시초부터 땀을 흘렸으며, 한의에서는 이 증

상에 대한 수많은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증(汗症,

이태경 박사 두라이프(DOLIFE) 국제병원 한의원장

고구려 유민 돌궐로

고구려인은 오래전부터 유목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져왔는

맺은 대조영을 여러 차례 위기에서 구해 주는 내

데, 특히 돌궐(突厥)과의 접촉에서는 전쟁을 하기도 했지만

수(隨)-당(唐)에 의해 중국 세력이 통일된 이후에는 대립에서 상

호 협조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돌궐은 고구려 유민과 함께 당에

공동으로 저항했는데 돌궐에 간 고구려 유민 중에 대표적인 사

례는 고문간(高文簡)이 돌궐의 묵철가한(默啜可汗)의 딸 아사나 (阿史那)씨와 결혼하여 돌궐의 부마가 된 것이다.

묵철가한은 투르크어로 카프간 카안(KAPPAN KAGAN), 성은 아 사나씨이며 돌궐 제2제국 2대 가한(재위 691-716)이다. 그는 해 (奚), 거란(契丹), 키르키즈, 탕구트 등 여러 부족을 쳐서 영역을 확대하여 동서교통의 요지를 차지하는 등 다시 돌궐의 전성시

대를 이룩하였으며 오늘날 몽골에 남아있는 돌궐 오르혼 비문 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빌게가한(BILGE KAGAN)과 퀼테긴(KUL TIGIN)과 같은 집안이다.

고구려가 668년 당나라에 멸망하자 다수의 고구려 유민들은 당

나라에 끌려가거나 신라에 귀부하기도 했으며, 고구려 부흥 운동

에 참여하여 당나라를 괴롭히는 존재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도

서서히 잠잠해질 무렵 다수의 고구려 유민들을 거느리고 돌궐에

들어간 무리들이 있었다. 고구려 대신이었던 고문간은 돌궐에 유

민들을 데리고 묵철가한에게 망명을 했다.

묵철가한은 사극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이 잘 알고 있는 KBS

사극 대조영(大祚榮)에 발해를 건국하는 대조영(大祚榮)이 당나

라의 포로가 되었을 때 포로수용소인 귀부산에서 함께 노역을

하며 형제의 정을 나누었던 인물이다. 대조영과 함께 귀부산 노

역장을 탈출한 묵철은 돌궐의 가한이 되었고 당나라를 공격하면

용들이 나오는데, 이것은 철저한 픽션이지만 실제로 묵철가한과 대조영은 동시대를 살았던 위인들이며 고구려와 돌궐이 형제국 이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암시하는 부분을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 된다.

고문간은 고구려에서 막리지 벼슬을 했던 귀족이었고 유민집단 의 지도자였다. 그 외에도 고정부(高定傅)와 고공의(高控毅)는 고

려대수령(高麗大首領)이라 불렸었다. 이들은 각기 자기 세력을 가지고서 일정하게 자치권을 부여받으며 유민들을 이끌었던 것 같다.

돌궐은 고구려 유민 집단에게 공납과 군사적 도움을 받는 정도였 는데 돌궐로 간 고구려 유민들은 대개 고구려에서 유목생활을 하

던 사람들로 같은 생업을 가진 돌궐로 옮긴 것이라고 보여진다.

돌궐은 690년경 다시 강성해져 당나라와 잦은 전쟁을 하였는데 고구려 유민집단들도 당과의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으리라고 생 각된다.

고구려 제국을 구성했던 여러 민족들 중 690년대에 당나라에 항 거했던 주요 인물들은 고구려 유민들을 이끌었던 대중상(大仲 象)과 대조영, 말갈(靺鞨)족을 이끌었던 걸사비우(乞四比羽), 거 란족을 이끌었던 이진충(李盡忠), 손만영(孫萬榮) 등이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성공하여 발해라는 후고구려를 세운 위인 은 대조영이다.

묵철가한은 고구려의 고문간에게 자신의 딸을 주어 사위로 삼았 는데 그들에게서 아들 1명과 딸 1명이 있었다. 그 중에 아들 고무

드라마 대조영

조선사편수회(朝鮮史編修會) 사업개요

드라마 속의 묵철가한(默啜可汗)

서(高務瑞)는 묵철가한이 암살된 후 묵철가한의 동생인 퀼테킨

장군의 사위가 되었고 딸은 빌게 카칸의 양녀로 당나라를 견제하 기 위해 토번(吐番)으로 시집가는 운명을 맞는다.

고문간은 8세기 초 돌궐에 대한 당나라의 공세가 다시 강화되고, 묵철가한에 대한 반란이 내부에서 일어나 돌궐국이 혼란에 빠지 게 되자 그는 고구려 유민인 고공의 집단과 돌궐족의 육사시부, 토욕혼(土谷渾)의 모용도노 집단 등과 함께 715년 오르도스지역

으로 이동하여 당나라에 투항하였다.

당나라 현종은 그를 좌위대장군 요서군왕으로 봉하였으며, 719 년 그의 처 아사나씨를 요서군부인으로 봉하였으며 그는 계속 당

나라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고문간의 아들 고무서는 부친 고문간이 돌궐의 내분을 피

해 당나라로 망명했을 때도 부친을 따라가지 않고 퀼테긴 장군의

양자이자 데릴사위로써 돌궐에 남아 다수의 고구려 유민을 지휘 했다. 그리고 그 딸은 토번(지금의 티베트)에 들어가 당나라와 맞 서 싸우는 토번 국왕의 부인이 된다.

고구려 멸망 후 상당히 많은 수의 고구려 유민들이 돌궐에 건너

갔음을 알 수 있는 대목들은 페르시아 자료에도 나타나 있다. 이

슬람 제국 압바스 왕조의 역사가 이븐 자바티(IBN ZABATI)가 호

라산 총독인 아브 무슬림의 사서였는데 그는 고선지(高仙芝) 장 군과의 전투인 탈라스 전투에 참전하면서 「천산산맥 북쪽의 투

돌궐시대 ‘퀼 테긴의 두상’(8세기). 몽골국립박물관 소장.

르크인들이 고선지와 합류하여 우리들을 포위, 공격할까봐 그것

을 경계했다」라고 기록을 남겼다.

이 기록으로 유추한다면, 돌궐로 갔던 고구려 유민들이 중앙아시

아로 이주하여 돌궐에서 위구르로 바뀐 이후에도 계속 살고 있었

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고문간의 집단이 당에

망명했지만 이에 동조하지 않은 고구려 유민들이 많았으며 그들

은 돌궐을 도와 중앙아시아까지 판도를 넓히는 데 일조했던 것으

로 보인다. 그래서 이븐 자바티가 751년 탈라스 전투 때 기록에

남길 정도로 염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호쇼 차이담 제사유적에서 나온 돌궐 금관.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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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발전기금·재난기금·장학금 후원내역 공지 (2023~2024년도

공지)

한인회가 더 큰 공익사업을 펴 나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노이한인회는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을 통해서 더 건강한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1/6 격리승무원,의약품,구호품배송 973,000

1/7 하대웅 5,000,000

1/20 조한덕 2,000,000

1/23 오채목 5,000,000

2/11 에버론대표 이재은 90,909,100

2/15 구호격리품배송/10세트 구입 4,835,000

2/16 이준호 2,000,000

2/25 4차 재난지원금 지급 80,000,000

3/17 5차 재난지원금 지급 90,000,000

5/14 CLARK/김범진 1,000,000

5/20 재난지원금 지급 40,000,000

8/24 최소연 1,000,000

10/14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12/23 나누고가게 후원 20,000,000

2/10 재난지원금 지급(의료비 지원) 34,000,000

2/10

재난지원금 지급 (장례비 지원) 12,700,000

3/10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3/23

8/21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8/25 LG이노텍 83,333,333

8/29 민주평통 하노이 지회 20,000,000

1/08 재난지원금 지급 34,000,000

2/29

6/4

재난지원금 지급 20 000 000

재난지원금 지급 20 000 000

6/7 재난지원금 지급 20 000 000

6/13

재난지원금 지급 18 000 000

1/13 소띠모임 동호회 30,000,000 1/16 김재설/대한TV 30,000,000 3/31 신풍제약 18,181,818

5/11 WSI/김균수부회장 50,000,000

5/11 작은음악회 현장후원 4,132,000

7/18 BIS/윤혜린,방승현, 이재원,조건희 5,079,000

8/29 한베가족협회 후원 지급 80,000,000

11/30 HTC TECH 장학후원금 200,000,000

11/30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200,000,000

12/7 나누고 가게 후원 입금 100,000,000

12/8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82,492000

2/19 한베자녀 한국문화 투어 후원 10,000,000

3/7 한베문화교류센터/한꿈장학금 10,000,000

한인회 발전기금

일시 내용 입금 /지출(VND)

2/7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3/7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3/7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4/1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5/20 작은음악회행사 감사 후원 1,000,000

5/30 박인경 20,000,000

6/3 하나유치원 2,000,000

6/4

6/4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6/7 한인회 발전기금 / 김경철 2,000,000

6/13 연세글로벌 AMP동우회 100,000,000

6/13 사이버대 추천 후원 / 이정호 1,000,000

누이 캉 수반(Núi Khang Su Văn)

누이 캉 수반 (Núi Khang Su Văn) 기본정보

누이 캉 수반(Núi Khang Su Văn) 봉우리는 해발 3.012m의 산

으로 높이로 보았을 때에는 베트남에서 다섯번째 높은 산에 해

당 되지만 산행 난이도로 분석했을 인도차이나반도 최고봉 판 시판산(Fansipan 해발 3,147.3m)와 누이 응우 찌선(Núi Ngũ Chỉ Sơn 해발 2,858m) 와 같은 난이도로 분류되며 판 리엔 산

(Fan Lien San) 또는 유 타이 산(U Thai San)으로도 알려져 있 고. 라이쩌우(Lai Chau)성 퐁토(Phong Tho) 지구 다오산(Dao San)에 자리하고 있다.

캉 수 반 산은 중국 국경과 접해 있으며 산행로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지역 이기 때문에 산행전에 반드시 산행 허가증이 있어

야 하며 특히 외국인의 경우 반드시 현지 여행사가 보증하는 보

증서, 여권,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라이쳐우(Lai Chau) 출입국

관리부에 산행 허가를 신청하고 허가를 득한 서류를 다시 방마

차이 국경수비대에 허가서류 첨부하여 제출하고 다시 한번 산행

신고 및 확인 절차를 수행하고, 여권은 국경 수비대에 제출한 후

산행하며 산행을 마친 뒤에 돌려 받을 수 있다.

한인소식지에서는 베트남의 3대 영산(靈山)을 비롯해 15대 고산을 차

례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호에 소개하는 캉수반 산(Núi Khang Su Văn)은 중국과 국경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고대부터 중세 시대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문화적 교류의 장소였다.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았고, 그로 인해 독특하고 다채로운 문화적 특색을 형

성한 소수민족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다랭이 논 사이로 길게 늘어선 개울가에 개똥벌레 빛을 내고 있는 풀 이

슬과 작은 물결이 너른 호수를 이루고, 바람이 스치는 소리와 얕은 풀잎

스치는 소리가 어우러져 평화로움을 자아낸다. 산과 다랭이 논이 어우

러진 풍경속에서 부지런한 농군들의 작은 바램이 느껴진다. 어둠을 뚫 고 새벽 빛이 서서히 들어온 초승달 모양의 다랭이 논이 햇빛을 받아 눈

덩이처럼 하얗게 빛난 산에 오르고 있다.

캉 수 반 가는 길은

하노이(Hanoi)에서 라오까이(Lào Cai)까지는 285km 유료 고

속도로를 이용하고 라오까이 나들목에서 나와 동북쪽으로 일반

도로를 약 29km 정도 진행하여 사파에 다다르면 사파 중심도시

를 거치지 않고 외곽 순환 도로를 이용하여 라이쩌우(Lai Chau)

시내 중심에서 내린다. 이후 다른 버스로 환승하여 다오산(Dao San)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그런 다음, 파 바이 수(Pà Vầy Sủ) 마 을까지는 모터 바이크를 이용해야 하는데, 거리는 약 80km이며 3.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다른 방법 중 하나는 미딩(My Dinh) 버스정류장에서 라이쩌우 (Lau Chau)까지 운행하는 슬리핑 버스를 타고 라이쩌우(Lau Chau)에서 다오산(Dao San)까지 버스로 이동 가능하며, 파 바이 수(Pà Vầy Sủ)까지는 모터 바이크를 (Motorbike)이용하면 된다. 좀더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신다면 하노이 역에서 야간 침대열차 를 이용하여 라오까이까지 이동하여 익일 새벽 소형 리무진 또는 택시 이용하여 산행지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누이 캉 수반(Núi Khang Su Văn)에서의 2박 3일

둘째 날

파 바이 수(Pà Vầy Sủ ) - 산장(해발 2,600m) - 꽈 사 년(Quả Sa nhân) 농장

늘 그러하지만 새로운 산행을 계획하고 출발할 때는 설레임 가

득한 마음이다. 금요일 늦은 저녁 미딩 버스 터미널에서 22:00

출발한 산행팀을 태운 침대 버스는 아침이 밝아올 무렵 05:00

경에 라이쳐우에 도착한다. 외국인의 경우 캉수반 산을 산행하

기 위해서는 산행 허가와 신고가 필수이기 때문에 라이처우 출

입국 관리 사무소에 들러 2주전 신청해 놓은 현지 여행사 보증

서 및 제출된 서류를 기반으로 산행 허가증을 신분증 확인하고

교부 받아 다시 국경 수비대에 산행 신고를 해야 한다. 이후 버

스를 이용하여 다오산(Dao San)까지 이동하고 산행 출발지인

파 바이 수(Pà Vầy Sủ) 까지는 모터 바이크를 이용하여 가이드

및 포터와 약속한 장소로 가야 한다. 같이 산행하는 베트남 산우

들은 허가 및 신고 절차가 없었기에 산행출발에 나름 여유가 있

는 듯하다. 그래도 낮선 이방인에게 보증서를 써주고 절차를 진 행해준 산우님들에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다.

허가 받고 신고하고

여 산행하는데 별 불편함 없이 4시간 정도의 산행으로 산장에

이르렀다. 산우들을 위한 산장이라기 보다는 꽈 사 년 농장에 관

리와 수확을 위하여 만든 농막에 잠시 기거하는 방식이라 생각

하면 쉬울 듯하다. 우리는 산장 근처에 꽈 사 년 농장 빈 공터에

텐트 설치하여 밤을 보내기로 한다.

셋째 날

꽈 사 년(Quả Sa nhân) 농장 – 79표지석(해발2,880m) – 정상(해발 3,012m) – 사파 – 하노이

새벽에 기상하여 아침을 만들고 오늘 산행에 대한 기대와 설

레임으로 06:30분 산행 출발을 한다. 이곳이 해발 2,600m이니

해발 412m를 오르려면 이제부터 경사도는 말 그대로 죽음이

다, 몇 번의 깔딱 고개를 오르고 오르다 08:20 즈음에 그 유명한

79표시석에 다다른다.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에 위치한 랜드마

크 79호는 해발 2880m의 라이쩌우(Lai Chau)성 퐁토(Phong Tho) 구 모시산 코뮌(Mo Sì San Commune) 방마차이 요새 (Vang Ma Chai Fort)에 속해 있다.

79 표지석에서 40분 정도를 더 진행하다 만난정상은 말 그대로

환상 그 자체다. 이름모를 야생화들의 향기로 가득한 산길에 강

한 생명력으로 피어나는 작은 꽃들이 산속을 더욱 아름답게 채

우고 고산의 바위 위에서도 우뚝 서서, 바람과 비를 이겨내며 살

아가는 모습에 감동이 느껴진다. 작은 씨앗이 커다란 나무가 되

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을까,,,?

산마다 다양한 색의 야생화들이 피어나는데, 그 아름다움이 자

연의 신비와 깊이 어우러진. 산길은 우리에게 겸손함을 가르치

고, 자연에 대한 존경을 일깨워 준다. 우리는 단지 이 지나칠 세

계 속 일부에 불과하며, 이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함을 표한다.

하산길에도 도 뀌엔(Đỗ Quyên)이란 야생화가 만발했다.

하산길은 정상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야영했던 꽈 사 년 농장들

이 있는 곳까지는 급경사에 달하여 위험하고 미끄럽지만 더 내

려오면 완만한 지형이라 그리 힘들이지 않고 자연풍경을 느낄

수 있다. 14:30분경 하산 완료하여 라이쩌우에서 뒷풀이로 맥주

를 곁들인 식사하고 하노이행 슬리핑 버스에 몸을 맡긴다. 산과 바람이 우릴 안아준 캉수반 마을의 작은 집들 속에서 우리는 강 함과 소박함을 알아차리고 각자의 발걸음을 나누고 어깨를 나

누어 쉬어 가던 그 마을의 따뜻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산에서 배운 순간들이 이 마을의 길거리를 장식하듯 우리의 삶에 작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소수민족 마을의 소박한 모습, 정성스런 대

접과 따뜻한 미소로 우리는 마을의 감사함을 느낀다. 산과 마을 이 함께한 이 시간, 감사함을 우리 마음에 깊이 새기고 이제 다 시 삶으로 들어간다.

하노이지역 추억의 두부 푸딩,

Tran Thi Quyen / 하노이대4·편집국

무더운

여름, 하노이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 중 하

나가 타오포 (Tào phớ /두부 푸딩)이다. 두부 푸딩은 일반

적으로 대두를 갈아서 만든 부드러운 두부에, 향긋한 자스민 설탕

시럽을 첨가해 얼음을 재워 시원하게 먹는 여름 간식이다. 달콤하

고 고소한 두부 푸딩은 수십 년 동안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사

로잡아 왔다. 베트남에서 이 디저트는 마을 구석구석을 떠도는 자

전거 장수나 길거리 노점상에서 혹은, 음식점이나 고급스러운 레

스토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베트남에서 이 음식은 꺼우저이(Cầu Giấy)현, 응이아도(Nghĩa Đô)군의 안푸(An Phú) 마을에서 유래되었다. 그리고 타오포(tào phớ)라는 이름은 중국어 두부(tofu)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

다. 또한 지역마다 두부 푸딩의 이름이 약간씩 차이가 나기도 한 다. 하노이 사람들은 타오포(tào phớ)라고 하며, 하이퐁은 타우파 (tàu pha), 중부는 다우후(đậu hũ), 남부는 타우후(tàu hũ)라고 부 른다. 또한, 지역에 따라 두부 푸딩의 조리 방법도 다르다.

하노이에서는 두부에 자스민 설탕 시럽에 넣는 방식으로 주재료

에서 우러나는 은은하고 온화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중부지역은

두부 푸딩에 생강을 으깨거나 얇게 썰어 올려 좀 더 진한 향을 음

미할 수 있고, 남부에서는 두부도 두텁고 점성이 높으며 코코넛

밀크를 첨가해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두부 푸딩 은 여름이면 시원한 얼음과 함께 더위를 식히고 겨울에는 고소하 고 따뜻한 두부 푸딩으로 사시사철 즐겨 먹는 국민 간식이었다. 또한 피부미용, 뼈 강화, 암 예방 등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 다.

과거 하노이에서 두부 푸딩은 주로 시장통이나 노상에서 팔았고

오후가 되면 “Ai… Phớ đây!” (두부 푸딩입니다!) 라는 익숙한 외

침이 골목마다 울려 퍼지곤 했었다. 어깨에 나무통을 메고 돌아

다니는 두부 푸딩 장수의 모습과 목소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두부 푸딩은 과거 수많은 어린이의 마음에

간직한 추억이기도 하다. 어떤 아이는 그릇을 어떤 아이는 숟가락

을 들고 행상 주위에 모여 차례를 기다리는 장면은 어디서나 흔

했다.

요즘 두부 푸딩은 모양도 맛도 옛날과는 다르다. 두부 푸딩에 젤 리, 펄, 과일, 연꽃씨, 코코넛, 향미 시럽 등 다양한 토핑이 추가되

어 더 달콤하고 다양한 맛이 창출되고 있다.

이 맛집의 매력은 까다로운 고객도 만족시킬 수 있는 달콤하고

향기로운 설탕물이다. 포데의 메뉴는 쫄깃한 토란 바나나 코코넛

두부 (tào phớ khoai dẻo chuối cốt dừa), 펄 젤리를 곁들인 캐

러멜 두부 (tào phớ caramel thạch trân châu), 코코넛 밀크를 곁들인 팥 두부 (tào phớ đậu đỏ cốt dừa) 등 매우 풍부하다. 모

든 재료를 꼼꼼하게 엄선해 준비한다는 점에 고객의 만족도가 높 다.

• 주소: Số 21 Chùa Láng, Đống Đa, HN

• 전화번호: 0987192812

• 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 ~ 오후 10시

• 가격: 10.000 ~ 30.000동.

전통적인 길거리 두부 푸딩을 맛보려면 Anh em quán에 가보자.

이곳의 두부 푸딩에는 타피오카 펄, 블랙젤리, 란디아 젤리 (thạch găng) 등이 첨가되어 소박한 맛을 낸다. 은은하고 고소한 상아색

두부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며, 말린 코코넛의 향기로운 맛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주인분도 친절해서 말린 코코넛은 더 달라

고 하면 내준다. 하지만 더운 날은 손님이 많아 서빙 시간이 지연

되는 단점이 있다.

• 주소: C2 - Cầu Giấy 지역 Nghĩa Tân 중등학교 후문 맞은편

• 전화번호: 0947.002.606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 가격: 7.000동.

두부의 왕 Vua Tào Phớ

Vua Tào Phớ (두부의 왕) 본점으로 번화한 Hàng Bông 거리에

있다. 품질과 명성을 바탕으로 Vua Tào Phớ는 전국에 많은 지점

을 보유하고 있다. 단돈 15,000 VND이면 부드러운 두부와 재스

민 향이 나는 시원한 설탕 소스를 즐길 수 있다. 용안, 연꽃씨, 블

랙 젤리 등 영양가 높은 토핑 메뉴도 다양하고 이 밖에도 일본식

오벌 치즈케이크, 자몽 디저트, 이탈리안 아이스크림, 카라멜 등

도 준비되어 메뉴 선택의 폭이 넓은 곳이다.

주소:

• 192 Hàng Bông, Hoàn Kiếm, Hà Nội - 02439382544

• 50 Thái Hà, Đống Đa, Hà Nội - 02435381282

• 110 Đào Tấn, Ba Đình, Hà Nội - 02432444716

• 307 Giảng Võ, Ba Đình, Hà Nội - 02436475165

페북: https://www.facebook.com/Vuataopho/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 / 가격: 15.000~25.000동

란디아 젤리 두부 푸딩 Tào phớ thạch găng

80~90년대 추억의 여름 디저트

란디아 젤리 두부는 80년대와 90년대 세대의 추억이 살아있는 여름 디저트다. 란디아 잎으로 만든 길고 부드러운 젤리는 가을 호수처럼 녹색으로 반짝거린다. 자몽꽃 향의 설탕 소스를 곁들여

시원한 녹색 젤리 조각을 추가해 먹으면 오랜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주소: số 10 phố Nguyễn An Ninh, quận Hai Bà Trưng.

• 가격: 8.000동 /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

여러 세대를 이어온 두부 명가 Tào phớ cô Huê

두부 푸딩 팬이라면 Lý Thường Kiệt 거리에 있는 Ms. Hue (cô Huê)의 노점상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길가의 가게다 보니 작 은 의자 몇 개뿐인 소박한 곳이지만 이곳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이 어온 두부 명가이다. Ms.Hue의 두부는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 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리되어, 주재료의 깊고 향긋한 맛을 누릴 수 있다. 두부는 코코넛펄, 블랙젤리, 말린 코코넛 등 다양한 토핑 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또한, 이 가게만의 특별한 메뉴인 바나 나 케이크도 인기 상품이다.

• 주소: 42C Lý Thường Kiệt, Phường Tràng Tiền, Quận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 가격: 10.000동

거리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최초의 베트남어 신문 발행 베트남

권한대행 후인 툭 캉 (Huỳnh Thúc Kháng 1876~1947)

Tran Thi Quyen/하노이대4·편집국

후인 툭 캉 (Huỳnh Thúc Kháng)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후인 할아

버지(cụ Huỳnh)”로 통하는 친근한 인물이다. 1876년 10월 1일 꽝

남(Quảng Nam)성 띠엔프억(Tiên Phước) 현에서 태어난 그는 전

통적인 유교 가문에서 자랐으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공부 잘하기

로 유명했다. 1900년 꽝남성 과거시험에서 급제했고 1904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높은 자부심과 애국심으로 관료가 되지 않았

고 당시 사회 전반에 뜨겁게 고조된 구국 활동에 참여했다. 1906년

후인 툭 캉은 Phan Chau Trinh, Tran Quy Cap 등의 동지들과 함께

꽝남 지역에서 주이떤 (Duy Tân) 운동을 이끌었다. 그는 1908년, 구

국 활동 중 프랑스 군에 체포되어 13년(1908-1921) 동안 Con Dao

감옥에 유배되었다.

이후 그는 1926년, 국민 투표로 중부지역 국민대표기관의 회장에

선출되었다. 비록 국민대표기관이 프랑스 식민주의자들에 의한 조

직의 한 형태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곳을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

기 위한 공개 토론장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활동했다. 이 기관에서

일하는 3년 간 그는 항상 국민의 편에 섰으나, 1928년 프랑스 대사

자부이유 (Jabouille)를 공개비판 후 사임했다. 그에 앞서 1927년

Tiếng Dân(국민의 목소리)라는 신문을 창간하였다. 이 신문은

Huynh Thuc Khang이 책임자 겸 주필로 베트남 중부 지방에서 발

행된 최초의 베트남어 신문이었다. 16년 동안 Tieng Dan 신문은 프

랑스 식민주의자들의 억압과 착취에 맞서 싸우기 위한 민족의 목소

리를 대변했다. 또한 Nguyen Ai Quoc의 혁명을 따르는 대중의 선

전과 동원에 기여해왔다. 여론에 큰 영향을 끼치자 1943년 프랑스

는 신문 발간을 정지시켰다.

1945년 8월 혁명이 성공 한 후, 호치민 주석은 후인 툭 캉을 내무부 장관에 임 명했다. 1946년 베트남 국 민연합(Liên Việt)이 설립

되자 후인 툭 캉은 회장으 로 선출되었다. 1946년 5 월 31일부터 1946년 10 월 20일까지 호치민 주석

이 프랑스를 방문하여 협 상 중일 때 베트남 국가주 석 권한대행을 맡았다.

1946년 12월 민족항쟁 전쟁이 발발하자 후인 툭 캉은 정부 특사로

중부 지역에 파견되어 전 국민이 단결해 정부와 혁명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1947년 4월 21일에 노령과 심각한 병으로 중부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을 지속하다가 후인 툭 캉은 Quang Ngai에서 세상을

떠났다. 운명하기 전 그는 민족의 영웅인 호치민 주석을 따라 모두

단결하여 국가 건설의 대의를 이루자고 호소했다.

1947년 4월 29일 정부는 후인 툭 캉의 추도식을 거행했다. 오늘날 베트남의 많은 거리와 학교 등에는 후인 툭 캉의 이름이 명명되었다.

녹색 정원이 있는 밀크티 전문점

Amuse Coffee

어뮤즈 커피 (Amuse Coffee)는 흰색-갈색-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색감의 포인트를 주고 있으며 촬영하기에 좋은 밀크티 전문점이

다. 사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개인실 외에도 나무가 가득한 녹색 마

당이 있어 일하거나 만남에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메뉴는 커피, 주

스, 프리즈, 스무디, 차 등 다양하지만 이 가게의 그 외 추천메뉴로

수제 밀크티 요리가 있다. 게다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후인 툭 캉(Huỳnh Thúc Kháng) 거리 소개

후인 툭 캉 거리는 하노이시 동다군 랑하구역(Láng Hạ, Đống Đa) 에 위치해 있다. 2018년부터 도로 길이가 1.3km, 폭 28m로 연장되

었으며, 연장된 노선은 2023년 1월부터 정식 개통되었다. 연장 이후

후인 툭 캉 거리는 타이하(Thái Hà) 거리 끝에서 보이푹 교차로(Nút giao Voi Phục)까지 이어지며, 랑하(Láng Hạ), 응웬치탄(Nguyễn Chí Thanh), 쭈어랑 (Chùa Láng)과 교차한다. 이 도로는 빈컴센터 응

우옌 치 탄, 투레공원 (công viên Thủ Lệ), 국립 영화관, 하노이 방송 국과 가까운 최적의 위치에 있다. 또한 인근에는 하노이 법률학대학 교, 교통통신대학교, 외상대학교 등의 유명 대학들이 들어선 곳이다.

• 추천메뉴: Trà sữa trân châu đường đen kem dừa nướng (50.000동)

• 주소: Số 5, Ngõ 9 Huỳnh Thúc Kháng, Đống Đa, HN

• 문의: 096 965 69 96

• 페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 100068672419464

• 영업시간: 오전 7시30 분 ~오후 10시 30분

• 가격: 30.000동 ~55.000동

모던한 유럽풍 커피숍 Aventus Coffee

아벤투스 커피 (Aventus Coffee)는 2023년에 런칭된 새로운 커피

브랜드이다. 출시 이후 많은 관심으로 현재 하노이엔 4개 매장으로

확장되었다. 아벤투스 커피의 하이라이트는 모던하고 럭셔리한 유

럽풍 디자인으로 모든 디테일에 엄청난 비용을 투자했다는 점이다.

아벤투스 커피는 공간에 중점을 둘 뿐만 아니라 콘툼 (Kon Tum)의

로부스타 원두, 람동 (Lâm Đồng)의 아라비카 원두 등 유명 브랜드

에서 수입한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해 품질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다. 커피는 특정 조리법에 따른 로스팅으로 맛있고 풍부한 맛을 낸

다. 그 밖에도 밀크티, 과일차 등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 주소: 7 Huỳnh Thúc Kháng kéo dài, Đống Đa, Hà Nội.

• 페북: https://www.facebook.com/AventusCoffee/

• 문의: 081 667 9222

•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11시 30분

• 가격: 39.000동 - 69.000동

북카페와 도서관의 이상적인 결합

Read Station

독서 문화 장려를 위한 서평 사이트에서 출발해, 북카페와 도서관 을 결합한 모델인 '리드스테이션-북카페&라이브러리'가 정식 오 픈됐다. 모든 층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독특한 디자인으로 건물은 펼쳐진 책처럼 양식화되어 있다. 1층에는 다양한 음료 메뉴를 갖 춘 현대적인 디자인의 바가 있고 모든 장르의 도서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 공간은 음료를 즐기며 담소 나누거나 책을 읽는 휴식 공 간이며, 도서출판 토크쇼, 작가와의 작품 교류 등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3층은 현대적 설비를 갖춘 도서관으로 월별 또 는 연간 회원제로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다. 5층과 6층은 회의, 게임 쇼, 독자와의 교류 등에 적합한 야외 공간이다.

• 주소: Opposite Hateco Laroma Building Read Station, P. Huỳnh Thúc Kháng, Láng Thượng, Đống Đa, Hà Nội

• 페북: https://www.facebook.com/readstation.vn/

• 문의: 0866 836 004

•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11시

하노이 최고의 쌀국수집 중 하나

Phở Ngọc Vượng 후인 툭 캉 (Huỳnh Thúc Kháng) •

Pho Ngoc Vuong은 하노이에 6개 지점을 둔 하노이 최고의 쌀국

수 레스토랑 중 하나다. 이곳은 남딘(Nam Dinh)의 유명한 전통 쌀

국수를 고객의 입맛에 맞게 제공한다. 익힌 쇠고기 쌀국수 (phở chín), 생 쇠고기 쌀국수 (phở tái), 특제 쌀국수 (phở đặc biệt) 등

다양한 종류의 쇠고기 쌀국수를 전문으로 하며, 주 재료는 신선한

쇠고기와 진한 육수이다. 아늑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점도

Pho Ngoc Vuong의 장점이다.

• 주소: 17 Huỳnh Thúc Kháng, Đống Đa, Hà Nội

• 문의: 1900 6622

• 웹사이트: http://www.ashima.com.vn/

• 페북: www.facebook.com/ashima.launamthiennhien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 주소: 106 - G22, Huỳnh Thúc Kháng, Ba Đình, Hà Nội

• 문의: 0943 210 786

• 웹사이트: http://phongocvuong.com/

• 페북: www.facebook.com/PhoNgocVuong

• 영업시간: 오전 6시 30분 - 오후 11시

송이·노란곰보·그물버섯... 신선한 30여 종 버섯 버섯전골 전문점 Lẩu nấm Ashima

아시마 버섯전골(Lẩu nấm Ashima)은 일본, 한국, 샹그릴라에서 온 23종 이상의 버섯을 제공한다. 이곳은 일반 버섯에서 송이버섯, 노란곰보버섯, 그물버섯 등 희귀한 버섯에 이르기까지 30여 종의 신선한 버섯으로 유명하다. 각 요리는 버섯들의 조합으로 이 집만

의 깔끔하고 독특한 맛을 선보인다. 노란색 조명과 독특한 아시아 풍 건축이 어우러진 실내 공간은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노트 커피

• 주소: 64 Lương Văn Can, Phố Hàng Trống, Quận Hoàn Kiếm, Hà Nội

• 전화번호: 097 519 44 66

• 이메일: thenotecoffee@gmail.com

• 페이스북: /The Note Coffee

• 인스타그램: @thenotecoffee

메모지와 마음으로 장식된

더 노트 커피에 가면 수많은 사람의 사연들

을 볼 수 있다. 사랑과 우정과 혹은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메모지가 벽면과 천

정에도 빼곡히 붙여 있다. 이 곳에 오면 마치 거대한 이야기의 공간 속에 들어온 것만 같

다. 이곳엔 소중한 의미를 남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혹은 미래에 대 한 다짐과 약속, 서약 등을 생각케 하는 사색 의 공간이다.

장문의 편지가 아닌 메모지에 허락되는 만 큼의 함축된 문장, 그래서 이곳에 오면 누구

나 시인이 되는 지도 모른다. 그리고 삶의 의

미를 곱씹어 생각하는 곳은 커피향과 잘 어 울린다.

호수 조망과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

가장 진솔한 편지는 전해지지 않는다 (The most sincere letters are the ones never sent)라는 말에서 카페의 콘셉트를 잡았다 고 한다. 그래서 마음에 담은 진솔한 이야기

를 상대에게 전하기 보다는 포스트잇으로

벽에 붙여 두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

음이 담긴 메모지들이 벽, 테이블, 의자, 창

문, 문 손잡이 등 카페 곳곳에 붙어있는 풍경

은 매우 이색적이다.

The Note Coffee는 환끼엠 호수가 바로 앞

에 보이는 건물의 4층이다. 1층은 케이터링

이 있고 앉을 수 있는 2,3,4층은 좁고 경사진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다만 각층에 들어

가면 이 카페가 하루에 200~300명이 찾는

다는 말이 실감나게 된다. 3층과 4층의 창가

석은 10명 정도 앉을 수 있으며 나머지 공간

은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카페의 인테리어는 천장에 걸린 램프들

과 각양각색의 포스트잇이 전부다. 직원 말

에 따르면 영업을 처음 시작한 2012년에 이 곳은 평범한 카페였지만 노트 카페와 접목 한 포스트잇 장식이 알려지며

호안끼엠 호수 전망의 힐링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보는 맛도 쏠쏠하다.

세계를 돌지 않아도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동시에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 다.

이 카페는 미국 Newsweek로부터 “세계에 서 가장 독특한 카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래서인지 코너마다 서양인들이 수많은 포 스트잇을 배경으로 인증샷 찍는 모습을 쉽 게 볼 수 있다. 호수 경관을 즐기며 인증샷을 남기려면 4층에 자리를 추천한다.

여름에 추천하는 ‘코코넛 커피’

The Note Coffee의 시그니처 메뉴는 에그 커피와 코코넛 커피다. 따끈하고 고소한 에

그 커피는 쌀쌀한 날에 딱이지만 후덥지근 한 하노이 여름엔 별로 일 수 있다. 대신에 시

원한 아이스 블렌디드 코코넛 커피는 더위

를 날려줄 수 있는 메뉴로 추천한다.

Le Hoang Lan 하노이대3· 편집국

소개

AZLAW, 한국 기업을 위한 법률 컨설팅 전문 법무법인

M&A 거래를 위한 컨설팅·산업용 부동산 중개 서비스

AZLAW는 외국인 투자자, 특히 베트남에 있는 한국 투자자와 기

업을 위한 법률 컨설팅 전문 법무법인입니다. 현재의 사회적 맥락

에서 외국인 투자자, 특히 한국인의 베트남 시장 진출은 매우 인

기가 높습니다. 당사는 한국의 크고 유명한 기업인과 파트너로써

많은 업무를 성공적으로 협력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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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LAW는 자타가 공인하는 M&A 거래의 전문가입니다. 당사는

기업이 직면하는 어려움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희망과 요구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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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을 가진 AZLAW의 변호사들은 아래에 기술된 거래의 모든 단

계에서 고객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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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컨설팅 및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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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산업용 부동산 프로젝트의 법적 상태 평가 - 부동산의 법적 문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거래의 가능성과 위험성 분석 - 고객이 정확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프로젝트의 투명성을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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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KCN Minh Đức, Phường Bạch Sam, Thị xã Mỹ Hào, tỉnh Hưng Yên

하노이 사무소: Tầng 4, Tòa Nhà Sudico - HH3- Mễ Trì, Phạm Hùng, Phường Mỹ Đình 1, Quận Nam Từ Liêm, Thành phố Hà Nội

문의: 034 460 6224 / 033 462 6856

의도를 경청하기

경청은 상대방의 소중함을 인정하는 태도

고마운 친구들과 오랜 만에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모로 도와준 것이 고마워 각 사람의 가족들을 위해 케이크를 하

나씩 샀습니다. 기쁘게 퇴근시간을 기다리며 일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일들로 인해 약속에 늦게 생겼습니다. 서둘러 일을 마무리

하고 보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차를 몰았습니다. 커브도 급하게

돌고, 요철도 털컥 넘으며 약속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늦

지는 않았지만 뒷자리에서 케익들을 꺼내보니 이리 밀리고, 저리

부딪힌 케익들은 상자 안에서 찌그러지고 터져 버렸네요. 동그란

모습을 잃은 케익들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이런 케익이라도 줄 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비록 모양은 찌그러지고 터졌지만 그래도 친구들은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라고 생각하며 케익상자들을 들고 모임방에 들어갔

습니다. 감사한 마음의 표현이라며 선물로 전해 준 케익을 받은

친구들의 반응이 상상이 되시나요? 고맙다고 말은 하지만 표정

이나 억양, 몸짓 등은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모임

내내 “차라리 케익을 주지나 말걸, 빨리 오려고 애쓰지 말걸” 하

는 후회심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케익이 못생기게 찌그러졌어

도 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기분 좋게 받아주면 어디가 덧나

나?”하는 불평의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고 합니다. 경청은 ‘상대방 의 말과 행동을 잘 집중하여 들어줌으로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 한지 인정하는 태도’라고 합니다. 좋은나무성품학교에서 전하는 경청의 정의는 매우 중요한 핵심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경청은 듣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경청의 기술, 소통의 기술, 질문

의 기술 등의 글과 책들이 소개되지만 경청은 기술보다 성품이

드러나는 태도입니다. 두번째로 경청은 말뿐아니라 행동까지도

듣는 것입니다. 코칭에서는 고객의 말과 행동에는 잘해보려는 의

도, 좋은 의도가 있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고객의 말과 행동의 ‘이

면’에 있는 ‘잘해보려는 긍정적인 의도’를 이해하고 헤아려서 말

로 표현하거나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경청

이라고 합니다.

행동의 이면을 들어주는 경청

제가 케익을 준비해서 전달하는 과정에서 비록 조급한 마음 때

문에 운전을 거칠게 해서 케익을 찌그려뜨리긴 했지만 그 이면

에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운전을 거칠

게 한 것은 반가운 마음 때문이기도 했지만, 늦어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배려의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런 의도와 함께 제가 기

대했던 반응도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진심으로 좋아하며 “야, 케

익은 찌그러졌지만 우리를 보고 싶어하며 이렇게 달려와줘서 고

마워. 빨리 오느라 위험했을텐데 무사히 와서 다행이야. 케익도

감사하지만 우리 가족까지 생각해 주는 마음이 더 고마워.”라고

한 마디라도 해 주는 것이었어요. 그러면 저는 아주 큰 기쁨을 얻

고 그 자리도 즐겼을거예요. 하지만 기대와 달리 제 의도와 마음

을 경청받지 못하고, 형태를 잃은 케익에 대한 부정적 반응만 돌

려받은 저는 위축되고, 후회심으로 가득하고, 속으로 그렇게 반

응한 사람들에 대해 불평하는 마음까지 들었어요.

말의 이면을 들어주는 경청

한 동료가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어려워”라고 말했을 때, 표면적

인 의미는 프로젝트가 어렵다는 것이겠지만, 내면의 의도는 “도

움이 필요해”일 수도 있습니다. 동료나 부하직원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상사가 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

아요”라고 말한다면 그 이면의 의미나 의도는 무엇일까요? 자신

을 이해 못하는 상사로 인한 불평일 수 있지만 분명히 알기 위해

한 번 더 질문을 해볼 수 있습니다. “상사가 당신을 이해하지 못

한다고 느끼게 된 구체적인 상황은 어떤 것이 있나요?” 부하직원

이 대답합니다.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들을 항상 무시하고, 회의

에서 제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이 때 말하고 싶은 진짜

의도는 “인정받고 싶다”는 것일 수 있겠죠. 이렇듯 말과 그 이면

의 욕구, 감정, 의도 등은 다를 수 있기에 이면의 진심을 듣기 위 해 노력해야 합니다.

말과 행동 이면의 의도를 경청하는 방법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잘 집중하여 듣습니다. 나의 관심을 다른 곳에 분산시키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에게 집중해서 듣습

니다. 경청은 기술이 아니라 존중하는 태도이며 인품입니다

“상사가 당신의 아이디어를 무시하고 의견을 듣지 않아서 매우

실망스러우시겠어요. 그 상황에서 당신이 기대한 말은 무엇인가 요?”

말의 이면을 경청하기 위해서는 비언어적인 신호를 파악하는 것

이 도움이 됩니다. 상대방의 표정, 몸짓, 말투 등 비언어적 신호를

잘 관찰하는 것입니다. “정말 괜찮아”라고 말하면서도 표정이 어

두운 사람은 사실 괜찮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신호들을 통해

상대방의 진짜 감정과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질문하기입니다. 결과를 판단하기 전에 그렇게 된 이유나 상황을

먼저 물어봅니다. 예를 들어, 잘해보려는 의도를 인정하면서 질

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데는 잘해보려는 의도가 있었을

텐데 그것은 무엇이었나요?”

잘해보려는 의도와 달리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 때가 참 많습 니다. 어린 자녀가 엄마를 도와주겠다고 청소를 하다가 물건을 깰 수도 있습니다. 좋은 성적으로 부모님을 기쁘게 하려고 늦게 까지 공부했으나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고, 팀프로젝트를 잘해보 려고 했으나 결과가 나쁠 수도 있지요. 누군가를 위로하려고 조 심스럽게 말했는데 잘못 전달되는 경험을 하신 분도 계실거예 요. 좋은 의도로 말을 했는데 오해를 받을 때 어떤 마음이 들었나 요? 잘해보려는 노력과 달리 원하지 않은 결과로만 나쁜 평가를 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누구도 좋은 마음이 들진 않았을 거예요. 직장 상사로서, 부모로서, 교사로서, 또는 동료나 친구로 서 행동의 결과만보고 반응하는 것을 넘어 그 이면의 잘해보려 는 의도까지 경청하고 반응해 줄 수 있다면 주변 사람들 뿐아니 라 우리 자신도 더욱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의도 경청을 위한 셀프 코칭 질문

1.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자신은 주로 어떤 감정을 느끼나요?

2.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

가요?

3. 상대방의 말과 행동 이면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무엇을 어 떻게 해보시겠어요?

미국대학교

졸업 시 영주권 준다?

미국 유학준비 돌풍으로 이어질 듯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최근 미국 내 대학교를 졸업

하면 자동적으로 영주권을 발급해줘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다

시금 미국 유학 열풍이 불어올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힘이 실

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재임 시기 “Buy American, Hire American” 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누구보다 반이민자정책에 힘

을 실었던 바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제안에 의아함을 느끼는

모양새다. 미국인 제일주의라는 비판을 받았던 그가 이런 정책

을 내놓은 까닭은 무엇일까?

최근 인공지능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미국 기업

에 대항할만한 유수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는데, 그 원인이 바로

미국 대학교를 졸업한 인재들의 유출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 것

이다. 명문대를 졸업할

테크 기업에 영입할 수 있다면 미국기업들이 선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 또한 발전한다고 본 것이다.

트럼프의 이러한 주장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동안은 미국 유학을 거친다 해도 미국에서 취업 을 하는 것이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었는데 이런 장벽이 허물어질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유학길을 걷더라도 현지에서 취업하지 못하는 사례

들이 늘어남에 따라 미국 유학을 포기했던 학생들에게는 이번

소식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태세를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 국내 유명 학군지에서는

대학교 입시준비에 대한 문의가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 트

럼프 임기 동안 미국 비자발급이 까다로워지면서 국내 대학교

입시로 방향을 틀었던 학생들이 다시금 미국 유학 쪽으로 진로

를 변경하려는 모양새다. 미국 대학교를 졸업해서 그린카드를

받게 된다면 해외 취업시장의 걸림돌이 낮아지고, 자신의 능력

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보통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택

한다. 하나는 아예 어렸을 때부터 미국 유학길에 올라 그 곳에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방법, 국내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학

원을 통해 미국 유학을 가는 방법, 마지막으로는 국내에서 국제

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에 미국 유학길에 오르는 방법 이렇

게 세 가지다.

우선 첫 번째 방법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떠나서 그곳에서 시간

을 보내야 한다는 점과, 어린 아이들이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 많

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부작용이 대두되면서 최근에는 선

호도가 낮아졌다.

두 번째로는 국내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원 등을 통

해 미국 대학교에 진학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미국 유학의 돌 풍이 한참이던 2000년도 중후반에 많이 택했던 방법이다. 짧은

시간에 유학을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국내 교육

시스템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미국 대학교의 토론식 수업에 적

응하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도 함께 존재하기에 이 역시 최근 트

렌드는 아니다.

사실 가장 많이들 선택하는 방법이 바로 세 번째, 국내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오르는 것이다. 국제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미국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이수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곳의 학습 시스템에도 자연스레 스며들

게 된다. 또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지 유학을

하지 않더라도 아카데믹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이 학

부모들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 국제학교에서는 일반 학교처럼 일방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사가 하나의 프로젝트 과제를 제시

하고 학생들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연습을 함으

로써 미국 대학교에서 선호하는 토론식 수업에 익숙해질 수 있 다.

국제학교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체계적으로 미국 대

학교 입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국내 국제학교 의 경우 9학년이 되면 컨설턴트와 함께 미국 대학교 입시 준비

를 시작하는데, 이를 통해 SAT시험이나 AP시험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강남구 대치동, 서초구, 압구정동 및 부산 해운대에서 SSI캠퍼스

를 운영하는 제임스 김(James Kim)이사장은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대학교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보면 다른 준비

보다 영어 실력 향상에만 많은 시간을 쏟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어 실력은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기 때문에 그보다 미국의 교 과과정을 이해하고, 토론식 수업환경에 익숙해지는 것이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첫 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 교 성적 외에 학생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증명해낼 수 있는 교외 활동(Extracurricular)과 에세이 등도 중요 평가요소이기 때문 에 이를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국내 국제학교들에 대한 선호 도가 높은 편이다”고 조언했다.

물론 트럼프의 제안들이 지금 당장 현실화될 거라고 기대할 수

는 없다. 그러나 미국 기술 산업의 성장을 위해 더 좋은 인재들

이 필요하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기에 조만간 정책 적인 변화가 수반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므로 미국유학과 해

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앞으로의 미국 정책변화 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면서 앞으로 어떤 입시 전략을 선택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 을 수 있을 것이다.

James Kim 이사장 SAT / AP / IB / TOEFL 전문 PSU에듀센터 하노이 본점 설립 Seoul Scholars International 국제학교의 강남 대 치동, 서초동, 압구정동 및 해운대의 현 이사장

달러를 들고 상담을 받으러 오신 분이 계셨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는 15년 지기 친구가 일시적으로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달라고 부

탁을 해 전 재산을 빌려주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꼬박꼬박 이자

를 지급하던 친구가 언제부터인가 연락이 안 되기 시작했다. 알

아보니 친구는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다른 사람에게 또

돈을 빌려 다른 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다. 친구는 네가 ‘투자’

한 돈은 모두 날렸다면서 돌려줄 돈이 없다고 한다.

전 재산을 잃고, 돈을 받기 위해 한국에서 대리운전을 하며 돈

을 모아 베트남에서 와서 친구를 찾고, 돈이 떨어지면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또 베트남으로 오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다. 만나

주지도 않아 친구의 공장 한구석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며칠씩

친구를 기다린 것도 부지기수였다. 친한 사이라서 그 흔한 차용

증도 없었고 증거자료도 전혀 없는, 법적으로는 참 어려운 상황

이었다. 돈도 잃고 친구도 잃고 어깨가 축 늘어진 그분을 통해

친한 사이일수록 계약서를 꼭 작성하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님

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트남 투자ㆍ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

* 제목을 ‘계약서’라고 해도 내용이 계약이 아니라면 계약으로

인정받지 못할 것이며 ‘이것은 계약서가 아님’이라고 해도 내

용이 충분히 계약 내용이라면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으로 볼

수 있다.

* 부동산 계약 등 반드시 서면 계약을 해야 하는 일부 거래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구두 계약도 서면 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

력이 있다. 단, 구두 계약의 경우, 당사자들의 의도를 제삼자에

게 증명하는 것이 서면 계약보다 훨씬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인터넷에서 떠도는 계약서 양식을 사용할 때에는 매우 유의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물건 구매자는 물건에 하자가 없는지, 물

건에 대한 보증 조건 등에 관심이 있지만, 판매자의 경우는 물 품 대금을 제때 받는 데 관심이 있을 것이다. 이때 구매자가 인

터넷에 떠도는 매매계약서 양식을 사용해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계약서가 구매자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내용이 빠진, 판매자 의 관점에서 작성된 것이었다면 그 계약서가 구매자를 법적으 로 보호해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 불가항력(Force Majeure)의 경우, 일반적으로 계약을 지키지 못한 당사자의 책임을 면제해 주거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해

주므로 당사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계약 시 무엇이 불가항력에 해당하는지 구체적으로 열거하거나 제외해야 한다. 특히 베트

남에서는 정부 업무처리의 지연, 원료 부족, 파업 등의 사유가

<상기 내용은 필자의 저서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을 참고하였고, 코트라 월간 베트남 비즈니스 뉴스에도 게재되었습니다>

로투비(Law2B) 김유호 대표 변호사

•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의 저자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법률고문

• 베트남 사법연수원 외래강사

• 베트남 법무부 지정 파산 관재인

•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중재인

• 베트남 국제상사 조정센터 조정관

• 법무법인 로고스, 베이커 맥킨지 로펌 등 근무

남프로의 엣지나는 골프

충분한 휴식과 수면 • 전날 연습?

오랜만에 지인들과의 라운드가 잡히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들

뜬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도 오랜만에 라

운드가 잡히면, 평소엔 하지도 않던 연습을 해 보기도 합니다. 라

운드가 며칠 남은 경우에는 연습장도 다니면서 스윙을 다듬어

보는 것도 좋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라운드 바로 전날은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예전에 “조아연 프로”가 말했던 라운드 전날의 루틴이 생각나서

옮겨 봅니다.

① “전날 과음하지 않기”

어처구니 없는 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프로암에 가면 생

각보다 전날 술을 마시고 오는 분들이 많아요. 과음하지 말고 푹

주무신 뒤에 좋은 컨디션으로 필드에 나가보세요. 저도 라운드

전날에는 일찍 잠에 들어요. 컨디션이 좋으면 훨씬 공이 잘 맞잖 아요.

② “전날 연습 많이 하지 않기”

라운드 전날 연습을 많이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막

상 잘 쳐야 하는 날은 라운드 당일이잖아요. 프로들도 대회 전날

연습을 많이 하면 체력이 뚝 떨어져서 막상 당일에 체력 부담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무리하지 마세요.

너무도 당연한 말이라서 좀 식상하실 것 같습니다만, 필자는 저

말들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도 라운드를 앞두면 소 풍가는 것처럼 맘이 설레어서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또 라운드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라운드 전날의 루틴)

동반자들이 쉽게 볼 수없는 상대들이라면 그 긴장감에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호에서는 라운드 전날의 루틴에 대해 두 가지를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먼저, 잠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잠이 부족해서 피로가 쌓이면 큰 근육을 써야 하는 드라이버 샷

은 영향을 별로 받지 않지만, 아이언샷이나 어프로치 퍼팅에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독자분들도 라운드 전날 과음을 하거나, 밤늦게까지 잠자리에

들지 못해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

한 경험도 있었을 겁니다. 어쩔 수 없는 회사 야근 때문에, 아니

면 접대성의 술자리가 잡혀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 한 채 허

둥지둥 라운드를 한 경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전반 9홀은

어찌어찌 멘탈을 부여잡고 잘 치고 가다가, 체력이 떨어진 후반

에 어이없는 실수들로 허무하게 라운드를 망친 경험들도 많았

을 것 같습니다.

티오프 시간에 맞춰 헐레벌떡 티잉그라운드로 향하는 골퍼들의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은 독자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특히

요즘같이 날씨가 무더울 땐 새벽 티오프가 많은데, 새벽 티오프

의 경우는 수면 부족으로 인한 미스샷이 나오기가 더욱더 쉬워

서 허무한 라운드의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습니다. 일찍 골프

장에 도착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퍼팅연습도 하고 어프로치

샷이나 드라이버샷도 점검해 보면서 몸을 워밍업 해놓기 위해

서라도, 그리고 모처럼의 즐거운 라운드를 위해서라도, 라운드

전날에는 장비를 점검하고 필요한 모든 준비물을 미리 챙겨두

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라운드 전날의 연습에 대하여

골프는 참 어려운 운동이란 건 독자분들도 알고 계실 겁니다. 특

히 주말 골퍼에겐 골프란 자신과의 싸움이자,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운동이고, 때로는 정신수양의 도를 닦는 과정이라는

생각도 들었을 것 같습니다.

필자는 회원들에게 라운드 전날에는 연습을 못하게 하는 편입 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연습을 했는데, 잘 맞으면 “다 죽었어” 하면서 자신감으로 충만

된 마음으로 라운드를 임했다가 초반 몇 홀에서의 미스샷으로

멘붕이 되어서 라운드를 망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연습을 했는데 너무 안 맞으면 라운드에 가는 마음이 무

거울 수밖에 없어서 이 역시 라운드를 망칠 확률이 높습니다.

필자가 연습을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연습을 하지 않았기에

라운드에 임하는 자세가 조심성을 가질 수밖에 없어서 좋은 결

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주말 골퍼의 경우 18홀 라운드에서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걷

잡을 수 없이 연속해서 몇 개홀을 망칠 수가 있습니다. 샷 하나

마다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하고, 스코어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

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평정심을 잃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 며, 멘탈이 무너져서 기량을 발휘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전략을 짜고, 코스를 공략하는 방법을 잘

숙지하면서, 긴장되는 압박감 속에서도 감정을 잘 컨트롤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 독자분들도 분명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독

자분들도 이미 알고 있는 라운드에서 도움이 될 만한 여러가지 의 멘탈도 많겠지만, 무엇보다 라운드에서 중요한 것은 “즐기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 즐기는 마음이 바로 골프를 잘 치는 멘탈 관리 방법 중에 최고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골프뿐만 아니라 어떠한 것이라도 즐기는 사람은 노력만으로 따라가기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라운드를 하다 보면 원하는 샷이 나오지 않을 때 화가 나거나 짜증도 나겠지만, 함께 플레이

하는 동반자에게 피해가 되지 않고 즐거운 라운드를 하는 독자 분이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

남호환 프로 하노이/박장 속성 끝장 레슨전문

김영민의 COFFEE MASTER

콜드브루,

▶ 콜드브루의 유래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 콜드브루의 종류와 커피분쇄도

▶ 집에서 맛있는 콜드브루 만들기

한인소식 독자 여러분은 더운 여름에 어떤 커피를 주로 마시시나요?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

노인 것 같습니다. 많은 외신들도 한국이 ‘얼죽아(Eoljukah, 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라는 독특한 커피 선호 트렌드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를 했습니다. 외신들은 그 이유를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얼죽아는 ‘빨리빨리’를 중요시하는 한국의 직장 문화와 어울린 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에 한국 네티즌들의 댓글들이 달렸는데 ‘열 받을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많아서”라는 답변들 을 남겼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서 마실 수 있는 콜드브루에 대 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콜드브루의 유래

콜드브루(Cold Brew)는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Cold) 물을 사용하여 장시간에 걸쳐 추출(Brew)한 커피(Coffee)를 말합니 다. 콜드브루는 커피의 쓴맛이 적게 나고 부드러우며 숙성된 독특한 향과 초콜릿과 같은 단맛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즐 겨 마시는 커피입니다. 콜드브루의 유래에 대해서는 네덜란드

의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에서 커피를 유럽으로 운반하던 선

원들이 장기간의 항해 도중에 커피를 마시기 위하여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안되었다고도 하고, 인도네시아

에 살던 네덜란드 사람들이 커피의 쓴 맛을 없애기 위하여 고

안되었다고도 하여 네덜란드풍(Dutch)의 커피라는 뜻의 더치

커피(Dutch Coffee)라고 불렸습니다. 이 더치커피기구(Dutch Coffee Maker)의 개발은 일본에서 먼저 고안되어 유행하였고

정작 네덜란드나 영어권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한 방울 씩 찬물을 떨어뜨리는 기구로 만든 커피를 일본식 슬로우 드립

콜드브루 커피(Japanese Slow Drip Cold Brew Coffee)라고 부 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설처럼 내려오던 더치커피 의 이야기는 더치커피메이커를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의 방법 으로 고안된 상업적인 이야기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콜드브루의 종류와 커피분쇄도

콜드브루의 제조방식은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 점적식(點適式)

과 침출식(浸出式)으로 구분합니다. 점적식은 용기에서 우려낸

커피가 한 방울씩 떨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커피의 눈물’이라고

불리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더치커피 제조방식을 뜻합니다.

침출식은 용기에 분쇄한 원두와 물을 넣고 숙성시킨 후 찌꺼기

를 걸러내 원액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서구권에서 콜드브루라

고 불리는 제조방식입니다. 점적식은 투과형태로 추출되는 용

액의 흐름(물빠짐)을 다소 느리게 하기 위해 주로 에스프레소

콜드브루 만들기

이번 호에서는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어서 마실 수 있는

1. 준비물

물통(1번사진), 분쇄커피(2번사진), 물, 드립퍼, 서버, 필터, 저울, 얼 음, 컵

※ 사진의 레시피는 물 400g과 커피40g을 사용했습니다.(10:1 비율)

2. 콜드브루 만들기

① 컵에 물을 담습니다.

② 물통에 커피를 넣습니다.(물 100g 당 커피 10g) ※ 10:1 비율보다 농도가 진한 커피를 원하면 커피를 더 넣으시면

됩니다.

③ 커피와 물이 담긴 물통을 흔들어서 잘 섞어준 후 냉장고에 넣고

하루 동안 숙성합니다.

④ 숙성된 용액을 드립퍼와 필터를 사용하여 커피찌꺼기를 걸러줍

니다.

와 핸드드립커피의 중간정도로 커피를 분쇄하며, 침출식은 침

지형태로 추출한 용액에서 찌꺼기를 거를 때 침전물로 인해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막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핸드드립

보다 굵은 분쇄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

두 가지로만 분쇄가 가능하다면 핸드드립용 분쇄도를 선택하 시면 됩니다.

※ 커피 분쇄도 Tip : 에스프레소 < 더치커피 < 핸드드립 < 콜드브루

만들기를 알려드립니다. 김영민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커피칼리지 원장 (사)한국커피협회는 2005년 창립하여 한국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최초로 만든 협회이다. 11개의 지부가 있으며 246곳의 교육기관에서 공인된 자격증 교육을 제공한다. 하노이 K커피칼리지는 2022년 설립된 (사)한국커피협회 인증교육장 및 실기고사장으로 교민들에게 한국과 동일한 (사)한국커피협회의 공인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 시험을 베트남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김영민 칼럼니스트 kcoffeecollege@gmail.com

⑤ 콜드브루 완성 ⑥ 완성된 콜드브루를 물과 얼음이 담긴 컵에 넣어줍니다.

※ 물과 콜드브루의 비율로 인한 커피의 농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

합니다.

⑦ 콜드브루 아이스아메리카노 완성

My Dinh

KEANGNAM

아파트 2024년 8월 매매/임대 시세표

자료제공: 하노이 한인 부동산 협회 (스마트홈즈 부동산 카톡: yangsoza 전화: 038 778 6980)

면적(㎡) 방 갯수 Basic Option 매매 시세 (만동/sqm) 107/118 3 2,900~3,570 3,110~3,825 7,400~8,160

126 3 3,825~4,335 4,080~5,100 7,900~8,670

3 5,610~6,375 5,860~7,140

2011년 완공. 930세대 (금액단위 : 만동)

GOLDEN PALACE

VINHOMES GARDENIA MANOR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MY DINH PEARL

2007년 완공. 950세대, 빌라53가구 (금액 단위: 만동)

GOLDMARK CITY

83

104 3 1,700~1,900 1,900~2,100

2019년 완공. 984세대 (금액 단위: 만동)

EMERALD VINHOME SKYLAKE

2017년 완공. 2037세대 아파트와 빌라 (금액 단위: 만동)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334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8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VINHOMES WESTPOINT

면적(㎡) 방 갯수

37~45 st 1,100 1,200~1,300 6,600~7,700

68~ 75 2 1,600~1,800 1,800~2,100 7,000~8,000

92 ~115 3 2,400~2,600 2,400~3,400 7,000~8,000 133/137 3+ 2,500~2,800 3,000~4,000

131~148 4 3,100~3,300 3,800~5,500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Trung Hoa 지역

THANG LONG NUMBERONE

VINHOMES SMART CITY

2022년 완공. 740세대 (금액 단위: 만동)

STARLAKE

101~114 2 2,500~2,600

3

2020~23년 완공. 45,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SPLENDORA

SUNSHINE CITY D‘CAPITALE

6,500~8,000 Officetels (C2,C5)

~ 57 1.5 1,300~1,400 1,500~1,600

2014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면적(㎡) 방 갯수 Basic Option 매매 시세 (만동/sqm)

2018년 완공. 3,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88~110 2 1,200~1,300 1500~1,700 4,200~4,500 128/150 3 1,500~1,600 1,900~2,200 3,500~3,900

2013년 완공. 496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20년 완공. 1,79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20년 완공. 605세대 (금액단위 : 만동)

6개월간의 부동산시장 현황

베트남 부동산 중개협회는 하노이에서 지난 7월 15일 2024년

1분기 및 6개월 간의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발

표했는데 이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 평가 연구소(VARS IRE)와

VARS Connect가 온라인 상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

베트남 경제는 2024년 상반기 6개월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올해 전체 성장 목표를 달성하고 추월할 수 있는 기반

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성장은 상반기

는 6.42%,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2024년 2분기에는

6.93%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 2분기 및 상반기 부동산시장은 성장 안정세를 바탕

으로 긍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감으로써 국내총생산(GDP)의

12~14%에 달하는 기여도를 보인다. 이는 40여 종목의 산업분

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추산업인

건설산업 발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게 된다. 부동산시장의 활

성화가 안정적인 경제 발전과 연간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2분기에만 전체 시장은 1분기보다 2.4배 높

은 14,400건 이상의 성공적인 거래가 이뤄졌고, 2023년 동기간

대비 3배 많은 20,600건의 주택이 성공적으로 거래되었다. 하

노이에서의 신규 아파트 공급은 4년만에 가장 높은 10,840세대

이상이었다.

아파트 거래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급증했고 실질

적으로 시장에서 상향 조정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투자 수요는 전분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5월 중 하노이 아파트의

매매가는 m2당 평균 5~6,000만동에 달하며 호치민시와 같았

다. 한편 1분기 하노이, 호치민의 아파트 가격 격차는 m2당 불 과 200~400만동이었다.

초급아파트도 분기별로 6.5%, 연도별로 거의 25% 가격이 상

승했다. 하노이는 호치민보다 2배 이상으로 가격이 뛰는 현상

을 보인다. 하노이에서 연말까지 9천여 세대 이상이 출시될 것

으로 보이며, 최근 4년 동안 하노이에서 가장 많은 신규아파트

물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BRE는 2024~2025년에 부동산

이 새로운 성장주기로 접어들었다고 내다본다. 이는 GDP 증가, FDI 및 수출 호조, 낮은 금리, 시장 활성화에 의한 것이라고 한 다.

하노이/호치민 시의 아파트 판매가격

호치민에서는 1분기 500여 채만 신규 분양이 시작되었고 2분

기에 1,200여 채였는데 판매량은 1,700채 이상을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80%에 불과했다.

하노이의 신규공급은 9천여 채 이상이며 올해 연간 거의 2만세

대에 달할 것으로 이는 5년만에 최고치이다.

호치민에서의 가격 누적폭은 5~6%인데 비해 하노이에서의 아

파트 가격 인상율은 20~25%를 보이고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다.

<글쓴이> 에이레네 부동산 대표 최미영 Tel. 024 6282 0028, 076 249 2844 (카톡아이디 : winadcom)

Add. So 20 Ngó 10 Nguyên Thi Dinh, Trung Hoa Nhân Chinh, Cau Giay, Hanoi - 한국, 신성건설(미소지움) 11년간 홍보팀(주택사업), 하노이 부동산회사 5년차

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하노이 서쪽의 민속학 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공원은 총면적 47,000 ㎡로 큰 규모의 공원은 아니다. 이 공원은

2002년에 완공된 곳으로 다른

공원들처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는 않다. 이 공원은 2012년 이전까지

어른들이 운동을 위해 찾는 정도로 그리 활성화되지는 안았었다. 이후 인민위원회는 고심 끝에 2012년 가을,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며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공원을 들어가는 입구는 두 군데로 Duong To Hieu (Phuong Nghia Tan) 와 Duong Nguyen Van Huyen (Phuong Dich Vong)에 각각 공원의 입구가 있다.

문묘

문묘는 공자의 위폐를 모시기 위해 1070 년에 세워졌으며, 1076년에는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유학자를 양성하였다. 경내는 벽을 경계로 모두 다섯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가운데 문은 왕만이

출입했고, 좌우측 출입로는 일반인들이 출입했다. 경내 좌우에는 거북 머리

대좌를 한 82개의 진사제명비가 있고, 여기에는 1442년~1787년간 과거에 합격한 사람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특히

정문에서 들어가면 1805년에 건축된 퀘반각(Khue Van Cac)이 있는데 옛날에

유학자들이 퀘반각에 올라가 창작, 담론

또는 향유 활동을 하였다. 현재 퀘반각은

1000여 년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곳으로

베트남 사람들의 호학정신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호찌민이 1945년 독립선언문을 낭독해

유명해진 바딘(Ba Dinh)광장 앞에 호찌민

묘소가 있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1975

년에 조성된 이 묘는 연꽃모양으로

이루어졌으며, 호찌민의 시신이 생전의

모습이 그대로 잠이 든 듯 안치 되어있다.

호찌민은 생전에 시신을 회장해 베트남의

동서남복에 뿌려달라고 유언했는데 그의

소망과는 달리 현재의 묘에 안치되었다. 호찌민 묘소

베트남 군사역사 박물관

정치총국 산하 베트남 군사역사 박물관은 국립박물관이며 군사 박물관 중 처음 세워졌다. 현재는 박물관 안에 약 16 만개의 전시물이 있다. 특히 두 국가보물 (5122호 MiG21 공군기와 843호 T54B 전차)이 전시 중이다.

Thu Le 공원

Thu Le 공원은 대우호텔 근처의

동물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투레

공원은 낌마(Duong Kim Ma), 브어이(Duong Buoi)와 응우엔 반 응옥 (Pho Nguyen Van Ngoc) 세 도로와

접하고 있으며 입구는 브어이(Duong Buoi)에 있다. 이곳은 1975년에 공사를

시작해 1996년 완공된 대단위 공원으로,

공원의 넓이는 약 29ha이며, 이 중 6ha는

호수로 이루어져 있다. 공원 안 동물원은

5개 구역, 40개의 동물 우리가 있고 약

100여 종의 동물들이 있다. 공원 안에는

동물원 외에도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54개의 민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다민족인 베트남의 모습을 선보인 곳이다. 다양한 소수민족의 문화, 의식주 생활, 등등을 만날 수 있다.

야외에는 전통가옥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직접 들어가보고 체험할 수도 있다. 베트남 전통 놀이 공간도 있기 때문에 가족들, 아이들과 같이 가는 것을 추천한다.

Nghia Do 공원

묘소

레린 공원(Cong vien Lenin)

레닌공원(Cong vien Le-nin)은 베트남 군사역사 박물관 앞에 있다. 공원이 디엔비엔푸(Dien Bien Phu)거리, 쩐푸(Tran Phu)거리와 황지에우(Hoang

Dieu)거리 등 3 거리에 위치고 있다. 면적은 17,183㎡이다. 공원 안에 레린 동상이 있다.

롱비엔(Long Bien)다리 Lenin)

34

옥선 사당

Hilton 호텔

하노이역

하노이역

하노이 역은 하노이를 대표하는 주역이다.옛날에는 하노이에 풀을

공급하는 역으로 항고(Hang Co)역이라 불렀다. 이 역으로부터 전국 지방 곳곳을

기차로 갈 수 있다. 역을 중심으로

레주언(Le Duan)거리 쪽이 A 구이며 통녓(Thong Nhat)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이다. B 구역은 쩐귀갑(Tran Quy Cap)

쪽에 위치한다.

환끼엠 호수

레로이(Le Loi)는 이 호수에서 거북이가

전해 준 용왕의 보검으로 중국 명나라를

물리치고 레왕조를 건국하고 시조인 레 타이 또(Le Thai To)가 되었다. 황제가 된

레타이또가 이 호수에서 뱃놀이를 하던

중 거대한 거북이가 나타나 용왕의

보검을 돌려 달라하여 레타이또의 보검을

입에 물고 호수 속으로 사라졌다. 그 후 이

호수에서 칼을 되돌려 주었다 하여

돌아올 환(還)자와 칼 검(劍)자를 써서 還

劍湖(환끼엠호수)라 불리게 되었다.

이곳은 하노이 관광의 중심지로 하노이의

고풍스런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옥선 사당

환끼엠 호수 언저리 섬(Ngoc Dao, 玉島 )에 있는 현재의 응옥썬 (Ngoc Son)사당은 지식의 수호신 반쓰엉(Van  Xuong)과 13세기에 몽골의 침입을

격퇴한 위대한 장군 쩐흥다오(Tran Hung Dao)를 모시기 위해 19세기에 세워졌다.

응옥썬 사당의 입구에는

응웬반씨에우(Nguyen Van Sieu)가 쓴 ‘ Phuc Loc'이란 글씨가 웅휘한 필체로

쓰여져 있으며, 이 사당의 본전인

봉응웻러우(Vong Nguyet Lau)에는

1968년 이 호수에서 잡힌 길이 210cm, 무게 250kg의 거북이가 박제되어 있다.

Hilton Hotel 호텔은 하노이 도시 중심에 위치한다. 옆에는 하노이 대교회로 호텔 투숙객들이 멋진 음악과 성스러운 기운을

누릴 수 있다. 호텔은 5성급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문화의 중심으로

호텔 투숙객들은 환끼엠 호수 인근의

하노이 옛 거리, 전통시장 등을 산책하며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Hilton 호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되었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주요 캐릭터들의 재난 전과 재난

후의 모습을 담은 극과 극 스틸을 공개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공항대교에 고립된 생존자

들의 재난 전후 상황을 비교할 수 있는 극과 극 스틸을 공개해 이목

을 집중시킨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

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

먼저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안보실장 ‘현백’(김태우 분)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 분). 딱 떨어

지는 수트 핏과 깔끔한 헤어스타일, 여유로운 미소를 통해 잘나가는 공직자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반면 딸 ‘경민’(김수안 분)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공항대교에 발이 묶이게 된 ‘정원’은 횃불까지

한국스릴러/96분/15세이상 관람가 개봉:2024.07.12.

감독:김태곤 출연: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치켜들며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난 상 황 속 오직 딸을 지키기 위해 부성애를 발휘하는 것은 물론, 생존자

들을 이끌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이어 국가 기밀로 진행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 사’(김희원 분). 각종 실험과 수술을 통해 군사용 실험견 ‘에코’를 탄 생시킨 후 동료들과 찍은 사진에서 천재 과학자의 자신감이 느껴지 지만, 공항대교에서 ‘에코’들이 통제불능 상태에 놓인 것을 알게 되

자마자 패닉 상태에 빠진 상반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

만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겁에 질려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 는 모습에서 ‘에코’들의 위험성을 예고,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한때 전 세계가 주목하는 프로 골퍼 유망주로 주목받았 던 골프 선수 ‘유라’(박주현 분)와 그녀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언니 ‘

미란’(박희본 분). 연쇄 재난이 벌어지고 있는 공항대교에서 실험견

들의 무차별 공격을 피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에서 일촉즉

발의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한편, 필드에서 밝은 미소를

보인 재난 전 모습과 대비를 이루며 하루아침에 악몽이 된 일상을

보내게 된 이들의 두려움을 실감케 한다

퍼펙트 데이즈

퍼펙트한 삶이란 무엇인가

도쿄 시부야구의 여러 공중화장실들을 유명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새롭게 리뉴얼하는 ‘The Tokyo Toilet’ 프로젝트. 이를 기념하기 위

해 프로젝트는 빔 벤더스에게 단편 영화 제작을 의뢰한다. 일종의

홍보 영화를 일반적인 홍보 영화 같지 않은 수준 높은 완성도로 만

들어 달라는 의도였을 것이다. 빔 벤더스는 이 제안을 받고 단순히

이 프로젝트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서서 무언가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장편 영화를 역제안하게 되었고 바로 ‘퍼

펙트 데이즈 (Perfect Days, 2023)’가 그 작품이다.

영화는 도쿄의 화장실 청소일을 하고 있는 히라야마 (야쿠쇼 코지)

의 일상을 담담히 따라간다. 총 며칠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대

부분의 비중은 첫 하루에 할애한다. 그 하루가 특별하기 때문이 아

니라 히라야마의 일상은 그 하루를 바탕으로 대부분 반복되는 일상

이기 때문이다. 매일 같은 시간 집 앞

소리를 들으며 깨어나 출근하기 전 집 앞 자판기에서 캔커피

개봉:2024.07.03. 국가:일본, 독일 장르:드라마

등급:12세이상 관람가 시간:124분

감독: 빔 벤더스 출연: 야구쇼 코지, 에모토 토키

사서 자신의 자동차로 출근을 하고, 화장실을 청소 일을 하다 중

점심시간에는 공원에 들러 가볍게 점심을 먹으며 바람에 흔들리 는 나무를 사진으로 남긴다. 퇴근 후엔 자전거를 타고 목욕탕에 들

목욕을 마치고 자주 가는 술집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집으 로 돌아와 아끼는 화초들을 관리하고 책을 읽다 잠이 든다

이런 일상들이 반복되는 가운데 작은 변화들이 생기는데(이를 테면

동료 청소부 다카시로 인한 에피소드나, 조카가 예고 없이 집으로 찾아오는 등), 그렇다고 이 이야기가 평화로운 일상이 외부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이나 긴장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 다. 오히려 이런 작은 외부의 일탈 같은 일들마저 히라야마의 넓은 일상의 품으로 포용하는 구조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그린 이야기 는 비슷한 이야기들이 그러하듯 평범한 하루가 소중하다는 걸 말하 고 있지만, 그렇다고 ‘매일 똑같아도 괜찮아’라는 쉬운 결론에 그치

는 것이 아니라 똑같아 보이는 것들이 어떻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

을 수 있는지 되묻는 영화이기도 하다. 히라야마가 매일 같은 장소

에서 같은 나무를 촬영하는 것 같지만, 사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

가지와 잎의 모양 그리고 그 나무를 비추는 빛이 어떤 찰나도 같을

수는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렇게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 사이로

빛이 반짝이는 걸 일본에서는 ‘고모레비 KOMOREBI’라고 부르는

데, 이 영화의 엔딩크래딧이 모두 끝나고 고모레비와 관련된 짧은

소개 쿠키도 만나볼 수 있다).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다시 듣고 싶은 노래 (05)

You

needed me

/ Anne Murray 노래 Solenzara / Enrico Macias 노래

(1) You needed me

1945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스프링힐에서 출생한 Anne

Murray는 캐나다 출신 팝 컨츄리 싱어이며 무공해 가수로

불리우고 있다.

어렸을 적에 부모가 즐겨듣던 음악으로부터 음악적인 영

향을 받아온 그녀는 체육 교육 강사로 일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을 계속 키워오다가 첫 작품인〈Sonw Bird〉라

는 노래로 세계적인 히트를 하였다. 그 후 여러 곡을 히트

시켰지만 1975년 빌 장즈트로트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은

후 엄마가 된 후 앤 머레이는 1978년에 남편에 대한 사랑

을 담은〈유 니드 미〉를 발표 녹음할 때 자신의 아이의 목

소리를 넣어 듣기만 해도 행복한 노래를 만들었다. 앤 머

레이는 통산 5,500만 장의 레코드 판매고를 추정하고 있는

캐나다 출신 최초의 빌보드 1위 기록을 갖고 있는 캐나다

출신의 대표적인 컨트리 여성 가수이다.

가사 (You needed me) :

내 눈에 눈물이 고일 때면 당신은 내 눈물을 닦아 주었지 요

내 마음이 흔들릴

어떻게든 당신은 나에게 필요했던 것입니다. - 중 략 -

당신은 나를 단단한 주춧돌 위에 높이 올려 주었어요

영원한 미래를 내려다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이 말이에요

당신은 내가 필요했던 것이지요 당신은 내가 필요했던 것

이지요

Anne Murray

(2) Solenzara

Enrico Macias의 노래로 우리나라에서도 대단히 유행했던 노래 이다.

자연스럽고 달콤한 멜로디가 친숙해지기 쉽고 한번 들으면 쉽

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리듬은 볼레르 비긴으로 무드를

갖추고 있다.

원래 코르시카 섬의 노래로 알려지고 있는데, 코르시카 방언으

로 썼으며, 1962년 악보가 출판되었다. 원제의「솔렌자라」는 코

르시카 섬의 동해안에 있는 지명으로, 그 바닷가에서의 행복한

사랑의 추억의 볼레로 풍의 리듬을 타고 아름답게 엮어지고 있

다. 앙리코 마샤스가 이곡에 프랑스어 가사를 붙여 노래해 1966

년 대유행시켰다.

Enrico Macias는 1938년 알제리의 콘스탄틴에서 태어났다. 1962년 가수로 데뷔하여 싱글곡〈안녕 내 고향〉을 불러 샹송계 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사랑하는 마음〉,〈추억의 솔렌자 라〉등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초기에 그가 부른 작품들은 조국에 대한 그리움, 특히 대한민국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 후 1970년대와 1980년대에〈사랑 의 걸인〉,〈사랑의 발라드〉, 그리고 감미로운〈어린 시절의 프 랑스〉등이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그의 노래 중「L`amour C`est Pour Rien (사랑은 별난 것, 사랑 은 이유가 없어요)」라는 탱고풍의 노래도 일품이다.

Enrico Ma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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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플랜트 설비 및 클린룸 공조 엔지니어

* 성별, 나이 무관, 관련 경험자 우대

* 급여 및 복리후생: 회사 내규

* 본사: PECC2 Innovation Hub, 45 S 2, Tr ng Th , Th c, Tp.HCM

* 담당자: 김효성 부장/ 093-830-8066/ mega@ megadnc.com

구인

1. 인도네시아 롯데 케미칼 Project

2. 복리 : 4개월마다 휴가 (휴가비 지원)

숙식 제공

인도네시아 노동비자 제공

3. 급여 : 경력에 따라 차등

4. 지원 조건 : 남여 구분X 해당업무 경력 5년이상자

5. 해당 업무 종료후, 업무평가후, 기타 해외법인

6. 이력서 제출처 : jhjeong94@minsungei.com 구인

* 여행사 카운터

* 성 별 : 무관

* 업무 : 항공권 예약&발권, 여행상담

* 근무지 : 하노이 참빛빌딩

* 근무시간: 월~금: 09:00~18:00

점심시간 ; 12:00~13:30

* 급 여: 협의 후 결정

* 제출서 : 이력서

* 이메일 : willfuture@naver.com

* 전화 : 076-618-1880

한국인의 행복도 up 프로젝트

<법륜 스님과 함께 하는 온라인 행복학교>

1주일에 한번 1시간, 집에서 쉽고 가볍게 배우는 행복~ 오리엔테이션 + 마음편 4강 (전체 5주) - 온라인 소 그룹으로 진행 - 참가비 1만원 신청하기 https://www.hihappyschool.com

4주(4강)

매주 한국시간 기준 화요일 오전 10시, 오후 8시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8시 중 선택 참가비: 1만원

2024년 8월

inAugust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Le Hoang Lan 하노이대3· 편집국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과 한국의 국립한글박물관, 베트남국립도서관이

공동으로 한글실험프로젝트 - <근대한글연구소

> 전시회를 8월 9일까지 개최한다. 한글실험프

로젝트는 디자인적 관점에서 한국 고유 문자인

한글을 재해석하여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원

리와 철학윤리를 소개하는 11개 작품(동영상, 패 션 상품, 수공예품, 가구, 그래픽디자인)을 선보

인다. 이번 베트남 전시회가 끝나면 9월부터 필리핀에서 개최된다.

• 전시 가간: 2024.07.15 (월) ~ 2024.08.09 (금)

• 관람 시간: 오전 8시 ~ 오후 6시

• 장소: 베트남국립도서관 (31 phố Tràng Thi, Hoàn Kiếm, Hà Nội)

• 관람비: 무료

베트남의 유명 작가 故류 꽝 부(Lưu Quang Vũ) 추모 공연 “Bệnh sĩ” (허세병) 희극 공연

“Bệnh sĩ”(허세병)은 문학작가 겸 극작가, 베트남의

문호 故류 꽝 부(Lưu Quang Vũ) 작가의 몇도 없

는 희극 중 하나이다. 1988년, 류 꽝 부는 “Bệnh sĩ”

의 원고를 마무리하며 우여곡질의 인생을 두고 세

상을 떠나게 되었다. “Bệnh sĩ” 희극 창작 10주년

의 기념과 류 꽝 부 작가 기일 36주년(1988.08.29

~ 2024.08.29)의 추모 공연이다. 이번 “Bệnh sĩ”

공연은 399회로 하노이 예술공연의 “메카”인 베 트남 국립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Xuân Bắc (쑤안 박) 인민 예술가를 포함한 국립극장의 명배우들이 출연한 다. “Bệnh sĩ”는 풍자적이고 심층적 의미를 지닌 장면과 상황으로 공연마다

매진되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 일시: 2024.08.29 목요일 오후 8시

• 장소: 베트남 국립극장 số 1 Tràng Tiền, Hoàn Kiếm, Hà Nội

• 문의: 024.3933.3535 - 0889.67.67.67 • 페이스북: Nhà hát kịch Việt

Nam • 이메일: nhahatkichvietnam.nhkvn@gmail.com

• 티켓: 299.000동 ~ 699.000동

반 마이 흐엉(Văn Mai Hương) 가수는 2010년 “Vietnam Idol”음악 대회의 출신이 며 16세의 나이로 이 대회의 준우승자로 선

발되었다. 이후 지난 14년 동안 가수로 활 동하며 꾸준히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Nếu như anh đến (그대가 온다면), Một ngàn nỗi đau (천 번의 상처), Đại minh tinh (대스타) 등의 히트 곡으로 베트남 음악계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올해 1 월 24일에 열린 “Làn sóng xanh”(녹색 물결) 시상식에서 반 마이 흐엉은 “Mưa tháng sáu” 6월의 비)라는 곡으로 “올해의 노래”과 “올해의 가수” 2관왕을 수상하 게 되었다. 올 8월에 반 마이 흐엉은 트릭시(Trixie) 다방에서의 미니쇼로 하노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일시: 2024.08.16 금요일 오후 9시~11시30분

• 장소: Toà nhà Sông Hồng, Tầng M, 165 P. Thái Hà, Láng Hạ, Đống Đa, Hà Nội • 문의: 0977.165.165 - 0888.165.165 • 사이트: https://trixie.com.vn/

Cloud & Datacenter Convention 2024

8월 15일 롯데센터에서 “Cloud & Datacenter Convention 2024”가 열린다. 본 행사는 디지털 분야의 역 량 있는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체결하는 행사로 베트남의 디 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 으로 전망된다. 입장료는 없지만 행사의 목표에 맞는 신청자들을 위주로 초대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 일시: 2024.08.15 목요일 오전 8시~오후 3시30

• 장소: Lotte Hotel Hanoi, 54 P. Liễu Giai,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 웹사이트:https://clouddatacenter.events/events/vietnam-cloud-datacenter-hanoi-convention-2024/

• 예약: https://meetup.vn/

저(Dó) 종이로 작업하는 작품 전시

Nguyễn Trần Nam 작가의 회상과 기억을 다룬 그림 전시회

응웬 쩐 남 (Nguyễn Trần Nam)은 독특함과 개성미가 넘치는 주제로 베트남 당대 예술계에서 깊은 인상을 주 고 있는 화가이다. 이번 “Ở khắp mọi nơi và mãi mãi” (In spaces of everyscape, at time without end - “모든 공간에서, 끝없는 시간 속에서”) 전시는 저 (Dó) 나무로 만든 종이로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난 전시의 성공을 이어 응웬 쩐 남의 이번 전시 작품들은 작가의 작업에 영향을 준 개인의 회상과 기억을 다 룰 뿐만 아니라 정치적-사회적 성향으로 바뀌게 된 작가의 고향과 고향 사람들 에 대한 주제도 다루고 있다. 지난 전시에 비하면 작가의 컨셉, 미적 감각, 그리 고 창의적 에너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기간: 2024.07.20 (토) ~ 2024.08.18 (일) (월요일 제외)

• 장소: Manzi Exhibition Space, 2 Ngõ Hàng Bún, Ba Đình, Hà Nội

• 입장료: 무료

Hanoi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 3771 3681 Fax: 024 3771 3719

Add: CP2.14.01B, 14th Floor, Capital Place, 29 Lieu Giai St., Ngoc Khanh Ward, Ba Dinh Dis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KOR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Tel: 024 2220 8210

Add: 20F, TNR Tower, 54A Nguyen Chi Thanh, Dong Da Dis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ll, No. 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

Tel: 024 3555 1856~7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보호원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OBIZ 한국중소기업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2 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 24 3796 0024

하노이한국교육원 Tel: 024 3203 2082

Add: 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Add: 18A, Floor 13,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Vietnam

Tel: +84 24 3201 3672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샛별보육원 097 2050 432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78 449 7255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 433-876-466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082 800 1959 , 098 861 6814

늘사랑교회 038-698-2845

드림교회 091 288 0920

베델 교회 090 2190 053

빙푹 한인교회 036-244-4594

생명나무교회 036-682-3485

하노이세계로교회 0349-162-123/0901684662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081-804-9607

은혜의 강교회 024-3787-7872

정토회 불교대학 086 895 0043

하노이사랑의 교회 024) 2225-0807

원블교 하노이교당 083 958 9777

하노이순복음교회 037-276-7923

하노이한인교회 024)3744-0009

하노이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한인성당 097-420-9004

하늘숲교회 096-815-1649 / 037-247-3334

하이퐁한인교회 090-346-2086

하이증한인교회 093-666-2586

금융/보험업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024-3226-3377

기업은행 024-2220-9001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024)7300 8585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024) 7300-6200

하노이지점 024) 3831-5281

박닌지점 0222) 3699-431

빈푹지점 0211) 7300-010

하남지점 0226) 7300-020

하이퐁지점 0225) 7300-101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024)3946-0322/3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 Finance (보험 GA) 090) 997 2000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 (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New Life Plus (상조) 090) 997 2000

MB bank 093) 625 1398

YSL capital(DB손보/현대해상) 090) 997 2000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Wellspring(웰스프링) 097 375 9229

Westlink International School - IB World School 0865 777 900 듀이국제학교 088 629 0055

브랜든 베트남 학교 024) 3556 0150 세인트폴 국제학교 024) 3399 6464

ANS(알프레드 노벨 학교) 024 6295 4447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RGSV 국제학교(구, ISV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SIS 국제학교

가뮤다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빈푹 캠퍼스(유치/초등) 024) 3726 1601

TH School 090-195-7336 THE DEWEY SCHOOLS 088 629 0055

ST. MARY‘S INTERNATIONAL SCHOOL 024) 3203 2008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과 097 142 4683 (Korean)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9 187 한국글로벌스쿨(KGS 국제학교) 097 200 3090 한양사이버대학교 090 487 0271 Hanoi Toronto School 0869 111 800 유치원

i-nuri 유치원 086-651-6810, 093-641-0441 QSI미국유치원 024) 3718 6418 레몬트리유치원(골드마크시티) 035 316 5819

로즈몬트 국제유치원 096 543 8785

몬테소리 베트남 국제유치원 090 342 1011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ST. MARY‘S INTERNATIONAL KINDERGARTEN 024) 32032008

브라이튼 몬테소리 국제 유치원 024 3216 1718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아메리칸 몬테소리 국제유치원

1호점(미딩 골든팰리스) 096 603 9330

2호점(하동 골드실크) 096 603 9330

3호점(하동 시즌스애비뉴) 096 603 9330

엔젤유치원

2호점(메찌하) 097 142 7896

096 621 7952

097 442 0441

아이가르텐 영어유치원 097 193 1000

유치원 090 747 8668 키즈 앤

039 410 0486

035 744 1105 하노이 유치원 035 678 6262 하노이중앙유아학교 097 4420 441

하이스타 유치원 085 251 8575

햇살유치원 037 383 7175

학원/상담센터/교육기관

123 Vietnames(베트남어 학원) 096 322 9475

ECC 어학원(베트남어 학원) 090 447 6846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pass어학원 098 925 5025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국 교육 024 3203

2082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ViLING CENTER(베트남어학원) 0869.600.300

V Topik(통역,번역) 0362 636 638

W요가 098 777 1472

YoungStar LRC 032 803 8208

글벗독서논술학원 097-417-8400

강해인 발레 스튜디오 036 878 1380

경기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노엘특레입시전문미술학원 070 8839 259

노리파크 태권도 0862200407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메트로폴리스피아노 032-634-0012

메트로폴리스 바이올린 0326-599-800

문스톤 웰니스 요가 0825 118 118

미술심리치료 096 738 7729

박격포 축구교실 038 577 7798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비젼 멘토 어학원 빈홈 웨스트포인트 센터 0349-279-356

시푸차(선샤인) 센터 0349-279-356

비코코리아(구인) 035 969 3850

삼성학원 024 3787 8557

세종대학교 하노이 한국어센터 038 7527 200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33 234 8830

중고등부 032 781 2538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7, 024 3201 157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스카이라인 댄스 학원 094 123 5305

썬에듀 097 365 8060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테솔종합학원 0888 74 0066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병원/의원/약국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296 5833 / 한국인 097 176 8883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083 254 2828 / 083 354 2828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신풍제약 097 918 0218

심플라인킹치과 038 331 3997 / 098 555 2810

아이메디케어 병원(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081.340.0101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주클리닉(골드마크점) 039-810--8911 / 035-828-5695

케이메디라운지(한국의료 상담센터) 0762 137 453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24) 3827 5568 (미딩) 024) 7300 8866

VIN MEC 024) 3974-3558

서울에이스 치과 024)7309-8889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캣앤독애견용품도매점 1900 0125/ 024) 3636 7676

ANF유기농사료베트남 016 2710 0192

Lovely Pet Shop 096-489-7910

Pet Story 090 217 7732

온 동물병원 024 3201 3598

강원도 향우회 098-904-3533

검도동호회 096-4515-066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0904-091-000

경동고 동문회 098-776-8118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4634-023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고등학교동문회 090-939-9102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5 794 낚시회 090-414-7770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03 9929 6391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344-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401-6226

대구 달성고 동문회 078 700-5345

대구 대건고 동문회 070-577-5756

대구상고동문회 0919 635 866

대원외고 동문회 093-817-3919

대전고 동문회 0989-199-700

동래고 동문회 096-670-2753

라떼아트동호회 097 580 2340

라틴음악 동호회 076-217-0334

마산고등학교동문회 093 183 8609 바둑동우회 083-762-8264

보성고 동문회 093-392-5071

부산상고(개성고) 하노이 096-957-0001

부산외대 동문회 090-214-8896

분당 낙생고등학교 동문회 090 404 7188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4156-402

서부경남향우회 0967-151-163

서울 대신고등학교 동문회 096 299 4442 서울성남고동문회 097-259-0760

서울영동고동문회 03-6482-5965

성동고 동문회 096-210-7758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아트싸커11 축구동호회 096-645-3830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9 6223 6663

재하노이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재하노이 대구경북향우회 037 822 1800

재 하노이 대일외국어 고등학교 동문회 093 6520 514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090 607 5565

재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 097 740 0283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유학생연합회 086 230 2973

재하노이 덕수고 동문회 039-210-2651

재하노이 동국대 동문회 098 118 6377

재하노이 부산기계공고 동문회 039 726 8600

재하노이 부산대 동문회 083-678-1000

재하노이 산악회 093-445-6611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8-684-0979

재하노이 서울과기대(구 산업대) 032-620-0018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38-560-0928

재하노이 성균관대학교 동문회 039 998 5459

재하노이 성동고등학교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수도공고 동문회 032-620-0018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 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85-5530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4-804-1227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0909-771-622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재하노이 한양공고 동문회 03 8269 4440

제하노이 해군 학사장교 동문회 0989-759-380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78-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984 651 539

충남고 동문회 077-3136-903

충남대학교 동문회 0989199700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김운석 091-5554989

탁구 동호회 086 526 3921

풋살동호회(FC따봉) 086-565-0701

하노이베드민턴클럽 086 748 1141

하노이한인농구동호회 094 230 0923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93-233-6440

하노이 축구회 094-888-9338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79 909-1667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9-376-1300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035 466-4145

한양대동문회 093 460 8386

해병대전우회 096-357-1000

호남향우회 094-7811-341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하노이) 0935594895 / 0386116565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호치민) 0935483790 / 0778670071

ROTC (하노이)

090-997-2000

하노이청소년오케스트라 032-659-9800

가나무역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다온 글로벌 로지스틱스 097-702-5940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SCO (커넥터 무역) 024) 730-8911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 비나(수출용 방습,식품용 산소흡수제) 024.3555.1920 투자업체

글로벌 씨푸드(주) 0236.3.519.633

나리아비나 0226-353-5744

대열보일러(주) 037 970 6891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024) 3834-5837

도루코비나 0221-3587-556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024)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024) 3771-3440/3

미원베트남 024)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024)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024) 3846-3281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225-385-0718

세화자수 0211) 384-3751

쌍용(주) 024)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35 848 3333

월드캐미컬 084-500-6008

유한도금 0226-358-3080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024) 6274-1419

태평양물산 034-82-7131/3

팔도라면 024) 6269-8812

현대중공업 024) 3883-3649/51

3B International 024) 6275-4517

3H VINACOM 0222-3714-202

BBQ (인도차이나총괄) 024) 3787-5555

BNC TECH 024)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024) 3827-6490/1

GM Motor 024) 3861-3310

HITECH MEDICO 024) 3875-3332

HJC-Vina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SHINIL TODIMAX J.V CO 024) 3877-0904 마트/식품

롯데마트

바딘점 024 3724 7505

꺼우저이점 024 3205 9090

에이스마트 (경남점) 024) 3787-8294

(안칸점) 024) 6664-2282

원마트(ONE MART) (한국 식자재 도소매) 090 463 3845

알라딘스토 (건강식품, 선물가게) 0968 332 490

K-MARKET HN

Keangnam 024 6265 2345

Calidas 024 3837 8397

Pham Hung 024 3200 8561 / 024 3200 8563

My Dinh 024 3787 6372 / 024 3787 6373

17T3 024 6276 4567

Trung Hoa 024 6287 2345 / 024 6288 2345

Sapphire 024 3201 1730 / 024 3201 1731

Ciputra1 024 3743 0530Quang

Minh 024 3201 0490

Long Bien 024 3657 3135 / 024 3657 3888

Park Hill 024 3201 0963

Gardenia 024 3200 5093

Xuan Dieu 024 3202 6085

Greenbay 024 3202 6087

Skylake S1 024 3207 6995

Skylake S2 024 3205 6996

D‘Capital C2 024 3206 8618

Ecopark 024 3202 0256

Skylake S3 024 3202 0197

D‘Capital C6 024 3202 0297

Vincom BN 022 2390 3371

K-FOOD

경남점 024 6689 7788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6259 3134

Thao Dien 028 6260 8282

Grandview 028 5415 7000

Nha Be 028 3781 7076

Lexington 028 3636 6069

Sky Garden 028 5410 2611

Vinhomes Central Park 028 3636 1057

MidTown 028 5411 7195

Sunrise North 028 3636 6020

Masteri 028 3636 6092

Vinhomes Central Park 2 028 3636 4915

Th i Van Lung 028 3939 0188

Sunrise Cityview 028 3636 9515

Sun Avenue 028 3620 9790

Green Valley 028 5411 7210 / 028 5411 7209

Vinhomes 3 028 3535 2556 / 028 3535 2557

Quoc Huong 028 3535 1915 / 028 3535 1916

Parkview 028 5412 8635 / 028 5412 5638

Rivergate 028 3535 1215 / 028 3535 1216

FOSECA 홈나이 024-3688-2666

플러스마트(한국 식자재 도소매) 098 2897 770

음식점/생수/축산

가마솥 094-354-7000

강남면옥 024-3999-9456

고궁 024) 3762-4331

고향집 035-822-0563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한국주류총판 094-962-1000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 31 8 945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족발(구 미스터저팔계)미딩점 024) 2210 8383 070 510 9672

낭만돼지 083-935-0241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카페 (하동점) 024 7302 5889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패랑 093-602-6233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스타레이크 098 968 6297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빈푹점 096 586 8615

하남점 096 854 4991

비엣찌점 086 589 9398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82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098-787-0909

떡카페 091 491 3205

뚱딴지 091-652-6874

뚱보집

박닌점 096-750-8260

미딩점 096-674-3613

시푸차(외교단지점) 039-886-0220

중화점 086-229-8126

오션파크 039-894-6718

서호(호떠이) 039-724-7450

하이퐁점 085-578-9822

동다점 033-675-8793

빈시티점 098-172-4856

탱화점 098-6718826

로뎀카페 037 716 5390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024) 3573-7262

낌마점 024) 3726-4202

전지흥점 024) 3783-3645

마루족발 098 144 5585

만나빈 024) 6297-1234

만복식당 096 235 2803

모래내 갈비 096-433-2473

목향 090 450 7949

미가식당 하이증 036 667-0528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034 943 9173(한국인)

미트킹(MEATKING) BBQ 024 3207 5000

미트 플러스

1호점(중화) 024.6251.1248

2호점(미딩) 024.3200.5007

3호점(로얄시티) 08.3405.3111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6652.5449

6호점(중엔) 096.600.0732

7호점(호떠이) 0988.45.73.73

8호점(박닌) 02223.906.883

9호점(이온몰 하동) 096.229.25.25

10호점 (장보) 032.525.6625

11호점(다낭) 0333.684.881

12호점(하이퐁 AEON MALL) 0823.468.118

13호점(롱비엔) 0834.666.158

14호점 (하롱) 0888.9999.57

15호점 (Times City) 085.319.1988

17호점(호치민 타오디엔점) 034.261.1212

미트팜 4호점 (디캐피탈) 0333.980.188

미트팜 5호점 (박닌) 0364.879.776

미트팜 6호점 (미딩) 035.920.8282

차차차 1호점 (미딩) 024.3200.5007

2호점 (박닌) 032.92.000.82

3호점 (다낭) 0333.684.881

라구나 스크린 골프(1호점 시푸차) 024.3205.9005

파티쉐리 시푸차 제빵소 037 537 1000

부뚜막 미딩 083 935 0241

부뚜막 중화 083 935 0241

서서갈비 082-898-9292

마루족발 098 144 5585/096 299 2523

미즈 091 175 7711

바보아저씨돈까스 024) 3783-3552

바삭(야식집) 024) 36765-666

백정 024) 3763-5678

백제갈비 034 474 4148

벧엘떡집 091 325 4270

보킹스테이크 024 3200 6164

보해양조 097 939 4859

본가(풍동점) 090 148 3677

본스치킨

미딩점 034-984-2649 / 085-685-1234

시푸차(외교단지점) 039 886 0220

중화점 093 120 9886

박닌점 089 812 3271

빈푹점 083 727 3898

하이퐁점 085 946 2719

다낭점 084 600 9273

나짱점 034 472 2002

본죽 024-6651-3372 / 096-135-0050

북경 024) 2210-5152

불향쭈삼 035-587-0114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024) 6282-3300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37 555 2517

서민구이 037-233-8527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소담 024) 6684-1608

스타코리아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순희가(순희네) 086 288 4075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7-6474-3113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 039-353-1840

예하

미딩점 0852091719

파이브스타점 0941900212

골드마크시티점 0943017410

왕대포양꼬치 032-7800-789

유로카페(커피/라면자판기) 033 352 5545

육대장 024 6296 3314

인삼가든 024 6 251 0099

인연 미딩점 090-330-2859

자금성

경남점 070 752 2190

빈푹점 090 465 6255

외교단지점 0986458393

미딩점 0936 592 261

장군집 083-935-0241

장어랑고기랑 036-531-4607

제주족마니족발 098 309 2248

조이미(단체급식)

남부/중부 정대열 090 931 7823

북부 이동호 038 660 7122

좋은데이 024) 3636-1000

착한고기 096-7376-497

청기와 093 278 0221 / 088 865 5422

청학골 (로얄 시티점) 024 6666 3039 / 098 1154 065

청해 036 563 8043

청호나이스 베트남법인 094-846-8570

체씨정수기 0937-243-774

초심 097-890-1147

칼린교역(국순당) 하노이 091 352 0908

K-MARKET(하노이) 024 6254 4835~7

코웨이 베트남 091-485-8081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퍼틴 미딩 직영점(Pho Thin) 0355-677-566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루 0972-844-340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한양수산 098-335-8570

갈비촌(박닌) 035-644 9904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Mr. Lee‘s Kitchen 039 9312340

Noble moment 024) 6686-5935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CAFE K(구 WA CAFE) 091 452 2066

예하키즈카페(딩톤파이브스타점) 0852091719

예하카페(미딩점) 094190021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광고몬스터 094 4144 066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삼정비나(SAMJEONG VINA) 037 808 7575(주)에 에넥스(ENEX) 096-663-4260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E-LAND moho 가구 086 925 3089 moho 스마트 시티점 0938-108-772 moho 오션 파크 점 0909-665-728 바야(Ba Ya) 024) 3787-5407 올림커뮤니케이션 비나 024-6290-8011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8-4599-065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DESIGN 2.1 3556-2907

DSP ( 사무용/학생용 의자 ) 091-568-8796

JRW 인테리어 096-237-7165

K.SPACE 인테리어 093-697-0354

롯데 인조대리석 093-393-0999

루체소파 (RUCHE) 093 228 4662 미용실/화장품/피부맛사지/스튜디오

고향이발관 081 767 2008

동방사우나 0945-077-250

라보떼 헤어 024 3200 4296

로지스파 094-9511-294

루세보라 반영구 097 415 3803

본스파(그랜드플라자) 024) 3555-1000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024) 2210-8844 (중화점) 024) 2260-8845 (BLACK DIA) 083-457-0707

몰리 아로마테라피마사지 097-688-4247

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몰리 타투스튜디오(YOLOTATTOO) 096-193-2203

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문희헤어 경남점 024) 6681-6767

박준헤어 08 9988 1414

서울이용원 078 375 3688

선샤인 발맛사지 090-513-2962

수수( SUSU)스파 090-229-7896

엔젤 이발관 마사지샵 0866-454-966 / 098 696 8699

한국미용실 091-731-1600

자르보끄(Mr.신 미용실) 024) 3773-3637

최지은 헤어살롱 038-905-4899

킹마사지 096-5429-019

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미딩 송다점 097 6262 184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한궁 037-247-1742

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VI 스파 098-425-8034

halei 네일 024 6658 3239

Hans K Beauty 070 840 6478

Huong sen(발마사지, 전신마사지) 097 3774 408 nshape 090-324-8555

Mychang‘s Spa 0934-559-669 Photo by mom 078-707-6718

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교민TV 034 771 9450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미소베트남(SI,홈페이지,모바일App) 03 8896 3535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Ba Din (024) 3747 5438

Hoang Mai (024) 3668 0997

Hai Ba Trung (024) 3668 0997

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컴조아 033-919-4009

스마일TV 035-284-8969

스마트웹(홈페이지 제작, 데이터 복구) 038 776 3806 WSI(통신/보안) 093-223-0909

스카이TV (한국생방송) 077 757 3196

스카이TV (다낭) 077 757 3196

스카이TV (푸꾸옥) 077 757 3196

썬프린트 비나 090 271 1573

윈컴퓨터 098-554-6653

우리티비 094 245 7891

이지웹 (국,영문 홈페이지) 09 3456 9953

인터트랜스 037 205 1213

코리아컴퓨터 083 719 0012

효정컴퓨터 024) 6281-8082

후지제록스 094-282-9955

AIT SOFT 0975 487 422

HQ Computer 034-909-3350

K SYSTEM 024) 3562-4727

LG전자 고객지원센터 (EN) 0901.351.351 / 0374.000.555

BZCOM(입찰정보,IT아웃소싱) 079 407 7374

NTV 086 554 3653

VISION IT 024) 3783-3418

GOLF

가장 쉬운, KPGA프로와 레슨 0334780211

경남 골프존 6층 098 878 1872

남호환끝장골프레슨 078-700-5345

닌빈 0229-378-7440

다둘골프 090-289-0742

다이라이 021-1629-2222

땀다오 021-1389-6554

동모 024) 3368-6555

롱비엔 024) 3323-2999

라구나 스크린 골프 032 999 0188

미딩푸엉동골프레슨 036-724-4500

번찌(Van Tri)골프 024-2217-1600

송지아 0225-396-3333

스윙골프샵 098-956-3330 / 096-793-2729

푸엉동 골프 SGA골프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레슨 SGA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클럽 098-411-9877

한드림넷 WSI 네트워크보안 024 ) 7306-8338

헤론레이크 02-1137-28589

Chi Linh Star golf & Country Club 0220-388-5905

Golfing in Vietnam(Book Office) 024) 3919-5633

Hanoi Golf Club 024) 3599-1365

Kings Island Golf (Dong Mo) 024) 3368-6555

K-SCREEN 골프 034-907-6050

Phoenix Golf Resort 0218-6288-001

Sky Lake Golfclub 024) 3371-1234

Song Gia Golf Club 0225) 396-3900

Tam Dao 0211) 3896-554

The Ha Noi Club 024) 3823-8115

스포츠/PC방/렌트카/방역/기타

가나렌트카(비자) 094-4222-790

가사도우미서비스 “케이홈케어” 083 894 0556

가인꽃방 094-338-9880

가죽공예 098-875-4872

건가드 금고 097 788 9298

경남와우당구장(9F) 07-8888-8282

릴리맥플라워앤가든 081 564 7813

모리아 플라워 098-170-3384

바른손팬시 024) 3756-8008

베스코(방역) 1900-0130

상욱도예 090-400-9239

서울 게스트 하우스 077-251-8972

세븐렌트카 097-330-7777

세스코 024)3837-1199

스카이안경원 미딩점 090 529 7604

스카이안경원 박닌점 093-959-1001

신짜오렌트카

098-131-7000

안경매니져 093-372-1001

아이원트 안경원

038-388-2608

알파문구 098 772 5005

예삐 꽃방 098 692 2363(KR)/ 096 960 8835(VN)

오피아트 024) 3787-8785

요가SHOP 098-777-1472

월드피아노판매, 수리 090-618-6860

이엠파트너스(판촉물) 091 570 2089

이지렌트카 094-666-6846

정관장 0984.774.335

창업지원센타 024) 3787-8879

춘하추동렌트카 097 643 5577

카스전자저울 024) 3577-1048

카운테스 리즈 039-440-3491

칸뚜엔 렌터카 037-332-4031

하노이아웃렛 미딩본점 08 3381 7878

하노이아웃렛 H.O.2(미딩2점) 024 3211-5324

한국사진관 안스튜디오 098-886-2721

CESCO 1900-7114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024) 3787-8983

EASY렌터카 094-6666-846

GIAVU메디칼 의료기기 수입판매 090 999 0853

ISC씨큐리티(경비업체) 091-560-6763

MH포장이사(해외,베트남,전지역) 097-320-7877

PRIME AD 024) 3787-7146

R&B FITNESS 0963-160088

S+ 프리미엄세탁소

Cau Giay점 097 464 2332

FLC점 097 464 2332

My Dinh점 Hotline 038 667 0234

VESCO(방역) 1900-0130

공단/투자컨설팅/법률/부동산/세무/회계

골드문 부동산 098 634 5500

꿈그린시티 부동산 090 177 3802 / 098 669 9190

다이하 법 유한회사 0972 923 886

대륙회계법인컨설팅 090-325-9462

대우투자 및 컨설팅 090-342-0144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하노이) 024 7100 1212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호치민) 028 7101 1212

동아회계법인 베트남 0943. 549. 077 드림부동산 077-222-8879

딘부/Deep C 산업단지(하이퐁) 0904-488-840

로고스법무법인 024) 3771-0334/6

로투비(Law2B) 090 438 7074

링컨 비자&컨설팅 036 214 8002

법무법인 오앤딘(소송 중재 전문) 079 498 2107

법무법인W 024 3322 1000

법무법인 아세안 090-625-6900

법무법인 향진 03 8283 0949

부동산114 098 200 1598 / 039-445-4626

서울부동산 094 676 2255

세인I&D(투자/M&A/유통) 090-340-7891

소원석 회계사 098-770-1760

스마일부동산 094-800-7001

스마일컨설팅 094-747-0001

에이레네부동산 076 249 2844

알로부동산 083 619 2079

우리세무회계법인 090-629-5815

이정 회계법인 하노이지사 093-888-4478

임마누엘세무회계컨설팅 024) 7300-1977

정일회계법인 090 690 6320

서우회계법인 베트남 098 5487 377

조이랜드 부동산 090-484-6628

조이비엣 컨설팅 090-484-6628

지평법무법인하노이지사 024) 6266-1901

쭝화부동산 090-498-2780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565-1295 하나 컨설팅 097-807-1122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665-3544 하노이베스트주택관리 098-558-4331 하노이시티홈부동산 0976-050-868

한국부동산 039-838-5471 한성하람 090-956-0815

한텍앤컨설트 024) 3846-5758

황휘 H&G 부동산 0327 300 988

하노이회계법인 090-700-8880

AZLAW

024.2215.1888

BCM회계법인 096-240-1188

BDS부동산 0904 183383

BEST HR SOLUTION 070 396 8760

BIG WAVE Trading & Consulting 097 404 8815

CJ&PARTNERS(부동산컨설팅) 096 126 0309

c&p컴푸레샤 082-777-3838

COF서비스오피스 093-619-2595

VTK 산업단지개발법인 0931 662 558

Dai Ha 법률사무소 037 681 1000

Dai Ha 회계법인 033-401-2514

EPS센터(인력공단) 024) 3773-7273

QPS VINA (경영 컨설팅) 024-3212-3706

HS HANOI CONSULTING 098-725-2990

T&H 컨설팅.무역 091-251-9000

IISO 국제인증 091-251-9000

H&T group 039 457 2554

JOBPRO 구인구직/헤드헌팅 083-800-8282

경천애인컨설팅(KBL) 0947-756-114

KIM CUONG LAND 098 998 0060

L&PK 컨설팅,회계법인 024 7107 7868, 090 146 1762

MK 컨설팅 091 337 2139

NAFICO 나피코 회계법인 038 865 1917 semb공단 081-828-7293

K-CERTI VINA 024-7106-9001

S&S 회계법인 091 979 2098TS

GLOBAL(헤드헌팅/인재추천) 086 545 9050

Viet-han세무회계 024) 32737-666

VIKO HOUSING 비코부동산 097-677-9603

VK 부동산 093-204-5678

VNK IC 부동산 098-175-8996

봉제/섬유/인쇄

주)가콤심지 (GACOM INTERLINING) 0985.729.100

(주)국일섬유(고무밴드,스트링) 091-718-4964

글로리라벨 094-212-9000

나빌레라 한국이불 039 477 8333

대한미싱(주) 091 277 4293

만선 글로벌 091-261-6885

성문인쇄(주) 024) 3868-7831

세양물산 091-268-9590

아이에스로고 090 409 1000

은선자수 096 750 8080

은희주 옴므(맞춤정장) 088 890 5066

칠성 자수&프린트 ㈜ 091-219-0810

카이인터내셔날 083-347-0702

한솔셔츠(셔츠,남방봉제) 033-286-7274

HAPPY PEACE 079-513-7953

HNK Vina (부자재,산업프린터) 0865-495-641

JCA 비나 0903 445 548

JUKI 024) 3772-4873

K-VIN STAR GROUP 097-6818-100 / 097-657-8900

(한국원단판매쇼룸/대구경북섬유연합회 베트남거점)

럭키재봉사 0221-3900-510/3

티제이맥스(다운자켓)봉제공장 091 517 2858

TUAN HAI 미싱 090-322-8931

VINA POINEER (폴리백) 0221-3967-190/2

건설/자재/제조/설비

강화성비나(LPG GAS,산업 설비) 094 922 6757

건설협회 024)3787 8650

건축용 실리콘 (SOLARSIL) 024) 6285-2995

경원기계공업 093-6455-336

공장가구,발전기,지게차 0988 508 414

광중정밀 0962-756-992

그로바비나(감리) 098-776-8118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734-6106

금영건축사사무소 091-959-8200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다솔건설 083-5039-369

다이테크종합건설 0978-240-420

다인비나 094 468 2500

닥터프로아 085 425 5809

닥트설치전문(화성) 090-965-1270

대곤비나(비전시스템) 070-533-5569

대성기술비나(냉동,냉장 설비) 024-6689-9011

대열보일러 037-970-6891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5200

데실 +84 (0)247 300 4848

도움건설 090-428-3836 / 090-428-3836

동아 E&C 038-611-6565

동연엔바텍 024) 3785-7980

동주건설 081-522-1352

두원 E&G

085.894.8843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리모텍(기구/전기/프로그램) 038 382 4602

리스톤 이앤씨 건설 024)3787-8477

마그낫산업(전기/한신컴프레셔) 090-345-1456

매스램비나(PCB적층) 035-669-1451

모던판넬비나(판넬 생산) 098 647 0803

미래수처리 090-969-8007

민안팟 093-8870-900

보국발전기 0989-199-700

부영비나 3569-0953~4

비그라세라 090-340-5099

비다코 033-208-8819

삼목정공(Form -worlk) 024) 3555-8423

삼성엔지니어링 024) 3934-7992

삼우종합건설 098-202-5506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석우종합건설 024) 3787-7510

성도이엔씨 093-640-0469

세원비나 0222 3666 968 / 077 563 6813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3851

실크로드하노이JSC 0220-355-5500

씨에스테크 090-6267-159

씨엔에프비나(HMI&DCS,PLC제어) 094-342-2702

아태환경설비 096-458-5517

유진콤푸레샤㈜ 098-991-7770

유일비나 081-771-5666

유일초음파 036-520-4991

오일코리아(윤활유) 070-546-9875

인텍코리아 033 778 6007

HINDECO 098-243-7984

영진 E&C VINA 024) 3858-0435

에넥스 096-663-4260

에센테크(전기.전력 설비 외) 093-616-4928

에스아이이엔지 093 8870 900

엠에스코스모인쇄 090-606-5433

유한비나 (프레스금형.생산.지그) 038 736 2306

일동비나(철망) 098-866-4443

제일안전건설자재 091-523-7335

제일판넬 076-911-0245

주연티엔에스비나 038-939-3942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867-7700

지엔씨에너지 비나 (비상발전기) 038 337 1234

진명하이텍 0222-384-8808

창성비나 0222-389-3579

청송엔지니어링 090-626-7159

코리아 판넬 - KP E&C CO.,LTD

Fac1: HO CHI MINH / Fac2: BAC GIANG

Hotline: 090 451 8148(Korean) 097 986 8984 (Vietnam)

코스카건설(건축마감공사) 090-123-2464

코렘시스 096-836-9344

코리아 종합건설 0982-009-303 한신 콤푸레샤 박닌점 038-859-8750 팔도비나 공장 02103-860-600 태봉 판형열교환기 사무소 0931576258

태림기업 024 3200 8541-2 태진ENG( 발전기,소방,지게차) 0988 508 414 트라비스 엘리베이터 024-7107-9991 / 098-152-0904

한신에어컴프레셔 090-345-145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하나건설 024 6686 6060

하우톤오일 0904-000-036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33-4900951한.벳랜탈 036-429-3256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97-671-9723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CADIVI (84.28)3829-9443

CS-Tech 090-626-7159

DECO(대진발전기) 0988 508 414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KOVICONS E&C 098 897 411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GMB JL Furniture 0917-334-443

HD건설 090-679-6000

Hanbiro 090-9284-160

Hitachi 콤프레샤 090 716 7456

Ian VINA 0962-969-458

INTERCON 건설 084-253-2463

JL LOGISTICS VIETNAM 096 448 2254

JYW VINA 091 604 77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HS(강화성) 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LIAN TECH 090-607-219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NI VINA 038 313 1048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Sems Vina 092-222-0880

SH비나케이블 0211) 372-0181~6

SH이노베이션(소방) 035-737-415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에스와이패널&건축 024) 3787-8717~9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IKO HANOI(안전,환경) 090-287-5682

Viontec 024)3202 3000, (KOR)070 7706 3338

Y.S 건설 0977-450-119

비씨티(공조기/냉각탑) 024-6282-3045 항공사/여행사

가나여행사(비자) 094-4222-790

다이밍관광 024) 3562-3777/8

대한항공 024) 3934-7247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8820

베트남항공 024) 3832-0320

신월여행(주) 024) 3556-5709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6552/358-76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200-0661

에픽투어 0348197986

탑여행사 024) 6682-1677

투어코치 032-779-6961 / 097-353-5552

파코지여행사 (PACOJIVINA) 09 4444 0282

하노이투어 096-375-0801

한나투어 093 201 3000

CATHAY PACIFIC 024) 3826-7298

K-Tour 098-416-0041

K-비젼투어 093-508-2402

Pumex물류 094-113-6642

호텔/아파트

경남칼리다스 랜드마크 024) 726282-3000

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노보텔 024) 3576-6666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3535

대우호텔 024) 3831-5000

더 스테이 호텔 078-921-2299

롯데쇼핑 024) 3333-2500

롯데호텔 024) 3333-1000

멜리야 하노이 호텔 024) 3934-3343

메리어트 하노이 024) 3833-5588

블루비즈호텔 0915 077 666

서머셋 호텔(하노이)

Grand Hanoi 024 3934 2342

Hoa Binh 024 3755 5888

West Lake 024 3843 0030

West Point 024 3934 5655

Pent Studio West Lake 024 6668 0088

서머셋 호텔(하이퐁) Central TD 022 5367 0888

서머셋 호텔(다낭) Citadines Blue Cove 023 6387 8888

서울게스트하우스 077 251 8972

소노벨하이퐁(송지아) 0225)396-3900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소피텔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송콩호텔 타이응우엔 0904-237-113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9000

썬웨이 호텔 024) 3971-3888

인터컨티넨탈 호텔 024) 6270-8888

코리아비지니스 091-554-1186

코아비즈니스 호텔 024) 6251-0105

캐피탈 가든 호텔 024) 3835-0373

크라운플라자호텔 024) 6270-6688

태양 호텔 0986-786-367

포츄나 호텔 024) 3831-3333

피움하노이호텔 036-489-4562

핑호텔 3785-8408/8409

하나골프호텔 024) 3769-0288

하노이 호텔 024) 3845-2270

하노이비지니스호텔 090-420-5994한강호 텔 077-249-3980

한국M레지던스호텔 032-725-7825

해븐 호텔 096 336 5465

현대하동힐스테이트 090-463-5311

호라이즌 호텔 024) 3733-0808

호텔더하노이 024 3201 1711

호텔 빌라주 1호점 024 3201 5166

호텔 빌라주 2호점 024 3362 5959

호텔코리아 098-209-7941

힐튼호텔 024) 3933-0500

헬로호텔 084 5388 288

Flower모텔(쭝낑) 032 851 5921

Ga Bao business Hotel(3성급) 0906-888-288

NCC가든빌라호텔 093-6868-711

J&C KOREA HOTEL 096-260-4117

K BUSINESS 1 호점 024)7300-6862 / 083-230-8600

K BUSINESS 2 호점 024)3650-0999 / 091-172-8600

LA BELLE VIE 083 538 4120

LA THANH 라타잉호텔 093-6868-711

Lily Homtel 098-104-9286

LOTUS INN 093-459-1188

MAI BUSINESS 호텔 024)3767-5842~43 / 088-650-8600

NEW LAND 098-332-8533

Phu Nuan Hotel 024) 3784-0505

Pium Hanoi

024-7102-1555

ROCOCO Hotel 096 727 0009

Sun Hotel 098-678-6367

Sunny Hotel 036 957-2611

I stay 0971-000-953

viet 4seasons hotel 0225 359 6555

항공/운송/화물/자동차정비

강남항운 034-335-9733

경동택배 093-459-1501 굿롭타이어 036 443-7103

논스톱 익스프레스 하노이 098-638-8973

논스톱(NSE)항공 (하노이점) 024) 3783-6442

뉴웨이로지스틱스 090-328-8441

동서로지스틱스 0082-2-775-7200

디딤돌국제이사서비스 094-667-2424

대신택배 091-851-4115

대선해운항공(주) 093-416-1488

대중-델타(DJ-Delta)국제운송 035-245-5677

대진항운 0974376600

대한통운 024)3512-2560/085-853-9097

동방로지스틱스비나 090-633-3286

리더스 익스프레스 (특송,핸드캐리) 0982 563 660

마스타항운(국제특송) 097-740-3000

맥스피드 024) 3775-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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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P Logistics 096 299 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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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L항공해운 091-524-7000

JEXPRESS 024) 6329-9465

KCM로지스틱스 070-533-8964

KJTTVIETNAM(항공/해상/통관/내륙운송) 024-7306-3633

KONET EXPRESS 093-79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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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1부(영상예배)

주일2부

오전 5:30

오전 7:00

오전 9:00

주일3부 오전 11:00

주일4부(Jteen)

수요말씀강해

구역예배(금)

Jdream(유치부)

Jkids(초등부)

오전 13:00

오전 10:30

오전 10:30

오전 11:00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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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정원 중의 하나이자 잊을 수 없는

근사한 순간을 위한 An Hien (안 히엔) 정원을 들러

체험해 보는 것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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