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요 10:11-15 정구일 목사 지금은 부활절 후 기쁨의 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 때에는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기억하고 묵상하는 경건한 시간이었으나 부활절을 기점으로 성령강림일 까지는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기간입니다. 예수님 을 만나기 전 우리의 삶은 어두움 이었으나 이제는 빛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의 일평생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기쁨을, 사랑을 간직하고 이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아가는 삶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가리켜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다른 복음서에서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시 기보다는 숨기시는 표현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가운데에서 는 예수님께서 나는 누구이라고 표현하시는 장면이 많이 등장합니다. 7가 지의 에고에 이미(I am) 표현이 바로 그것입니다.‘생명의 떡이다, 세상의 빛이다, 양들의 문이다, 선한 목자다, 부활이다, 길과 진리와 생명이다, 참 포도나무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오늘은‘선한 목자 다.’라는 내용을 통하여 은혜를 받기 원합니다. 양과 목자라는 비유는 이스라엘 가운데 가장 친숙한 비유였습니다. 이스 라엘 사람들은 유목민족이었습니다. 이 민족에게 양은 재산입니다. 하나님 에게 복을 받았다는 것은 양들이 늘어나는 것을 통하여 알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자가 양을 기를 때에는 만족과 자기 유익을 위하여 하지만 주님이 말씀하시는 선한 목자는 이러한 목자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장점이나 단점에 관계없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목자이십니다. 우리는 대부분 양을 생각할 때 아주 아름답게 생긴 양을 생각하게 되는데 실제 양의 모습은 그렇지 않습니다. 양은 더럽고 기생충이 많고, 양털을 깎아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고, 고집이 세고, 자기밖에 모릅니다. 양들은 목자가 돌보아 줄 때에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양들의 특성 가운데 놀라운 것이 하나 있는데 자기 목자의 음성을 구별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목자의 음성에만 반응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바른 믿음의 길을 가는지 점검하 기 위해서는 내가 어떠한 음성을 쫓아가고 있는가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 다. 내가 세상이 말하는 음성을 쫓아가는 것이라면 나는 주님의 양이 아닌 것입니다. 주님의 양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반응하는 양입니다. 세상을 쫓아가면 세상은 나의 것을 빼앗아가고, 나를 넘어트립니다. 그러 나 선한 목자이신 주님은 우리를 의에 길로.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주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영적인 삶은 목자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교회를 중심으로 하나님을 잘 믿고, 예배를 사랑하는 삶입니다.‘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 다.’이 고백이 여러분의 삶의 고백이 되기를 원합니다.
Contents 8 special I _김영민 전도사 12 special II _기쁨일기 18 special III _서대문 형무소 24 essay _난 하나님이 필요해요 26 Leader Training 28 샤인지저스 30 선교지 리포트 36 뉴송뉴스 38 뉴송우체통
May & June
만화 김별(26)
0405
SPECIAL I 김영민 전도사 II 기쁨일기 III 서대문 형무소
SPECIAL l
#처음 본 예수님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그것이 제겐 가장 큰 기쁨이죠.
학교에서 특강을 들은 적이 있다. 그 강의는 나에게 조금 특별한 강의였다. 농아인인 김영민 전도사가 수화로 강의를 하였는데, 김 전도사가 수화로 말을 하면 통역사가 마이크로 통역을 해주었다. 쉴 새 없이 음성을 들어야 하는 여느 강연과는 달리 한 문장, 한 문장 마다 고요한 침묵이 있었다. 음성은 눈을 감아도 들리지만 수화는 눈을 감으면 들을 수 없기에 강연자를 계속 바라보아야만 했다. 그래서인지 청중과 강연자 사이엔 더 강한 교감이 형성되었다.
‘내게 주신 특별한 아픔은 내게 주신 특별한 소명’ 농아인 김영민 전도사
김 전도사의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는 내 마음 깊은 곳에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강의 통역을 맡은 박성보 전도사는 김 전도사를 돕기 위해 헌신하는 분이었다. 나는 수업 때나 교정을 거닐 때, 김 전도사와 박 전도사가 함께 있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김 전도사의 학업을 위해 헌신하는 박 전도사의 모습은 숭고하게 보였 다. 이 둘은 어떻게 믿음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게 된 것일까? 그리고 그 여정은 어떠하였을까? 그들과의 대화가 이어지며 그 여정 속을 들여다보자. 그것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동행이었음을 알 수 있 었다.
0809
박성보 전도사 : 학교에선 영민전도사가 일단 조용하고, 눈이 나빠 활동도 많이 안 하고 공부만 하고 다니니까 신경 안 쓰면 있는지 없는 지 모르는 존재가 돼요. 그런데 늘 제일 앞자리에 앉고, 교수님께 원격 지원 무선마이크 꽂아드리고 이러니까 수업에 특별한 존재가 되는 거죠. (학교에서는 농아인을 위해 강의원격지원 시스템이 운용 되고 있었다.) 아주 오래 전, 10년 전 쯤? 어느 날 제가 영민전도사에게 꿈이 뭐냐 물어봤더니‘목사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눈이 닫히고 있어서 포기한 다.’고 하길래, 제가“포기하지 마라. 내가 도와주겠다.”했어요. 그리고 몇 년 후, 영민 학생을 이 학교에 입학시키려고 제가 먼저 이 학교 신대원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여기 서울장신대 장애학생 지원센 터에서 조교 일을 하면서 그 약속을 지키고 있어요. 우리 학교가 원래는 원래‘실시간 강의 원격지원’그런 게 없었어요. 영민전도사님 1학년 들어올 때부터 제가 적극 도입해서 시행하고 있 어요. 저는 그냥 잠깐 도와주는 사람이에요. 공부는 자기 스스로 열심 히 해야 하는 건데, 영민전도사는 정말 열심히 해요. 혼자 공부하고 과제하고 시험 치는 모습 보면서‘훗날에 하나님께서 영민전도사를 어떻게 사용하실까?’하는 기대가 있어요. (이하 김영민 전도사님을 김, 통역하시는 박성보 전도사님을 박이라고 지칭.)
저번에 있었던 강의 잘 봤어요. 어떤 연유로 강의를 하게 되셨나요? 김 : 농아인들과 청각장애인, 그리고 그들의 문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가 알고 있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또 제가 자라온 이야기를 나누고, 청인(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농아인 에 대한 것을 이해하게 되면 농아인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서로 소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선명해진 나의 꿈
강연 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한 아픔을 주신 것은 나에게 특별한 소명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그것에 대해 좀 더 듣고 싶네요. 김 : 고등학교 졸업 후, 농아인 목사님이 수화로 하는 설교를 처음 듣게 되었어요. 제겐 통역을 통해 설교를 듣는 것보다 수화로 설교를 듣는 것이 더 큰 은혜가 되었어요. 수화 설교를 들으며, 농아인에겐 통역설교보다 수화설교가 좀 더 이해하기 쉽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건 어릴 때이지만 이때 수화 설교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던 것 같아요. 저는 농아인을 위한 설교를 계속 연구했습니다. 그러나 사회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그 꿈이 희미해져 갔습니다. 학교에 입학 후 공부를 하면서 그 꿈은 다시 선명해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하나님 뜻을 확실히 알게 되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예수님은 언제부터 믿게 되었나요? 김 : 어릴 때, 농아학교 기숙사에 들어갔었어요. 거기 있을 때 어느 방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림이 있었어요. 아브라함, 아담, 하와 등의 그림이 있었어요. 그중엔 예수님의 그림도 있었는데 예수님은 환한 표정이 아니라 괴로워하는 어두운 표정이었거든요. 그 그림을 보고 슬픈 느낌을 받았어요. 그 후에 좀 자랐을 때 어느 대학에서 봉사활동 팀이 기숙사에 왔어요. 그 봉사활동 팀이 성경 이야기를 가르쳐주었 죠. 기숙사 벽에 붙었던 그림들이 이해가 가면서 신기했어요. 기숙사에 살게 된 그때부터 친구가 교회를 데리고 가기 시작했어요. 저는 교회에서 은혜를 받고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이 자랐어요.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성경을 많이 읽었어요. 친구가 처음 성경을 읽을 때는 요한복음부터 읽으라고 권유를 했기 때문에 저는 요한복음 부터 읽기 시작했죠. 읽는 중에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이 있긴 했지만 마음이 편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계속 읽었죠. 학교에서 성경에 대해 가르쳐주는 전도사님이 계셨는데, 전도사님이 설명해 줄 때 받아 적으면서 열심히 공부했어요. 난 많은 것을 모른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친구가 내 모습 보고 놀랐어요. 전도한 친구는 믿음이 별로 없었거든요.(웃음) 기숙사에 들어와 처음 봤던 예수님 그림 보면서 비슷하게 닮고 싶다고 늘 생각했고, 그때부터 목사님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어릴 적 학교 기숙사에서 만났던 그림 속 예수님, 그리고 말씀을 통해 만난 예수님 이야기를 하는 동안 김 전도사의 눈망울 속엔 추억이 어른거리고 있는 듯했다. 본인을 전도한 친구 이야기를 하며 웃음 짓는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덩달아 미소가 떠올랐다.
SPECIAL l
영민 전도사님에게‘기뻐하다.’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김 : 제가 농아인이지만 제 안에 큰 즐거움이 있습니다. 말씀을 읽을 때 제 맘에 기쁨이 있습니다. 귀는 들리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쁩니다. 배우는 기회, 믿음이 더 깊어지는 게 기뻐요.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기쁩니다.
글 이정희(25) 소민수(27) 디자인 윤지현(23)
#아름다운 동역
두 분은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박 : 영민이가 고등학교(인화학교) 졸업한 친구들이랑 같이 일산에 올라와 살게 되었는데, 그 해에 저도 일산에 있는 장함공동체(교회)에 간 거예요. 그때 영민이를 처음 본 순간 영민이가 유독 끌렸는데, 말씀 읽는 모습 때문이었어요. 장함에서 영민이를 만날 무렵 개인적으 로 무척 힘들 때였지만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영민이가 밥 먹으러 가도, 놀러 가도, 어디를 가든 혼자 성경을 계속 읽는 거예요. 그래서 놀랐어요. ‘여기 나랑 코드가 맞는 사람이 하나 있구나.’했죠. (웃음) 어느 날 제가 다가가서“읽으면 이해가 되냐?”고 물어봤죠. 그냥 많이 읽고 싶어서 읽는다고 했어요. 그때부터 영민이는 저한테 수화를 가르쳐주고, 저는 성경 내용이나 단어를 풀어주며 몇 년 동안 같이 성경공부를 했어요. 장애가 있는 사람은‘왜 다른 사람들은 장애가 없는 데 나만 있지?’ 하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 그런 하나님은 믿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많 이 있어요. 하지만 그런 장애가 있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 는 모습을 볼 때 우리는 더 큰 은혜를 받게 돼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영민이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야가 점점 좁아져서 닫히는 중이기 때문에, 눈이 다 닫히기 전에 성경말씀을 한 자라도 더 보고 싶어 계속 읽고 다니는 것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 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믿음을 돌 아보고, 하나님 앞에 더 납작하게 엎드리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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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성경 많이 읽으셨는데 좋아하는 구절이 있나요? 김 : 어렸을 때 처음 성경 읽을 때, 요한복음부터 읽었어요. 요한복음 첫 구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이 말씀이 제일 좋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그것이 기쁨이죠.
학교에서 공부하시면서 가장 기쁜 순간은 언제인가요? 김 : 공부는 힘들지만 친구들과 대화하는 게 좋아요. 또 예배드리고, 수화통역해주고, 설교해주는 것들이 은혜 되고 기쁩니다. 수화 통역이 얼마나 불편할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좋아요. 통역 도와 주고 설교 듣는 것도 감사하고 있어요. 원격지원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합니다. 지금 가장 바라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김 : 농아인들에게 관심 없는 사람들이 농인 문화에 대해 알고 서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해들이 이해로 바뀌고 소통하게 되면 좋겠고, 서로 화합해서 살면 좋겠어요. 그게 제 소망이에요. 우리 상황이 다 다르고 장애인에 대해 관심 가지는 것도 아직 멀게 느껴지지만 하나님 나라 자녀로 부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이웃과 더불어 즐겁게 사는 것이 꿈입니다.
지금 신학대학원 신학과 다니고 계시잖아요. 전도사님은 추후에 어느 비전이 있으신가요? 박 : 영민이 기도제목은 농아인들과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것이고, 저는 농아인들이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신학교가 세워지는 게 제 꿈이에요. 영민이가 크지 않지만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고 하네요. (웃음) 그럼 농신학 과정이라도... 기초라도 세우길 원해요. 우리 서울장신대학교를 통해서 훌륭한 농아인 목사님들 많이 배출되고, 허다한 농인들이 주님 품으로 돌아오는 날이 머지않아 꼭 오기를 바랍니다.
SPECIAL ll 글 이치훈(27) 이원석(28) 디자인 이지현(24)
강민호(28) 오늘은 근무하는 부서 상관이 지난주에 상을 당하여 몇 일간 부재 시에 생긴 업무와 진행상황 그리고 그에 이어지는 회의, 안건들을 종합하느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정신없이 달려온 것 같다. 업무의 공백을 메우는 것만큼 그리고 오늘처럼 한순간에 부족한 것을 채우는 일은 참으로 어렵다. 쉴새없는 생각의 연속에 빠진 찰나에 잠시 밖으로 나와 한숨을 쉬었다. 한숨을 들이키며 기분 좋은 봄 향기 나의 코를 감싸왔다. 봄에 이르러 만개한 목련나무가 나를 맞이하였다. 나는 우연하게 만난 기쁨의 향기를 맡았다.
강민호(28) 일주일의 시작, 월요일 아침부터 근무지로 출근하는 것은 항상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나는 오늘도 근무지로 향하였다. 일하는 곳이 그렇게 변화를 추구하거나 드라마틱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는 곳인지는 몰라도 나는 작은 일에 많은 위로를 받는 편이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점심으로 전투식량이 나왔다. 빨리 먹고 점심 시간을 더 길게 유용하게 이용할 수가 있게 되어 최근 겪은 월요일 중에는 가장 기쁨이 넘쳐났다. P.S. 전투식량의 맛은 정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맛이다.
김덕주(26)
이동재(28) 카페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데 오늘 가게에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 하게 되었다.내가 만든 이 메뉴가 카페에서 곧 팔릴텐데, 이 커피가 많은 사람들에게기쁨을 전달해주 었으면 좋겠다. 신메뉴 개발해서 기뻐유~
오늘도 어김없이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중에 선생님께서 택시를 타고 오며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셨다. 택시 기사님이 39세이신데, 일을 하면서 뒤늦게 공무원준비를 하고 계신다고. 그러면서 우리들은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내 삶은 분명 괜찮은 삶이다.
김찬민(26) 정진주(24) 날씨가 풀렸을 것 같아서 얇게 입고 나왔는데 다행히 날씨가 정말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도 들으면서 가는 등교길은 정말 신났다! 그리고 오늘 수업 끝나고 카페에서 혼자 공부했는데 친구가 깜짝 방문 해줘서 기뻤다. 역시 무엇을 하든 누군가와 함께해야 더 즐거운 듯~:)
김찬민(26) 교육부에서 함께 봉사하는 찬양교사들과 일사각오 영화를 보기로 번개로 약속을 잡았다. 상영시간이 한시간전에 인터넷으로 확인해본 빈 좌석 수는 백한 석, ‘역시 월요일 저녁인데 사람이 없겠구나.’ 싶어 다들 시간 맞추어 만났는데 웬걸, 오프라인을 선호하는 집사님들의 공세였는지, 그 새 백 자리가 나간 것이었다. 하, 백 명의 집사님들이 야속했다. 하는 수 없어 쌤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카페로 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직 3월 말이고 함께 봉사한지 오래 되지 않아 서로 잘 몰랐기 때문인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참으로 귀하더라. 함께 웃고 떠들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고나니, 집에 갈 때 즈음에는 만약 아직은 어색한 사이로 함께 일사각오를 보면서 펑펑 울고 헤어졌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이 떠오른다. 피식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버스에 올랐다. 영화표 매진시켜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민섭(24) 지하철을 타고 학교에 가는 길이었다. 학교에 갈 때는 공덕에서 한번 갈아타야 했다. 전날의 과제 때문에 피곤한 몸으로 꾸벅꾸벅 졸다가 눈을 잠시 떴는데 전광판에 공덕이라고 써있었다. 지나쳤으면 지각이었지만 후다닥 내려서 학교에 지각 하지 않을 수 있었다! 참 감사했다!
오한솔(22) 히힝 오늘 멘토링 처음 했는데 내 멘티들 너무 귀엽다. 프로듀스에 최유정 닮은 멘티도 있고 말도 잘하고 너무 귀엽다. 맛있는 것 많이 사줘야겠당. 내 통장에 빨대가 늘었다 ㅎㅎ 기쁘당 ㅎ
그래도 기쁨과 감사하게 살아가는 하루하루인데, 입으로 감사하다는 표현 한 번 하지 않는다는 건 모순이지 않 은가, 당장 생각해보아도 오늘 오전 내내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의 표현을 입 밖으로 꺼내보지 못했다. ‘어떻게 하면 기쁘게 감사의 표현을 여러 번 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학식이 떠올랐다. 강의가 마치자마자 학교식당으로 달려간다. 배추김치 한 줌에 ‘감사합니다.’ 어묵과 우뭇가사리 무침 한 큰 술에도 ‘고맙습니다.’ 된장국 한 그릇과 밥 한 주걱에 각각 ‘잘 먹겠습니다.’ 햄 두 덩이에 ‘좀 더 주세요....’감사표현을 줄줄이 이어가는 동안 금세 기쁨의 풍성한 점심상이 차려졌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 생각해보니, 나는 평소에 학식을 맛없다며 멀리하기도 했고 또 혼밥족이다보니 주로 김밥 이나 주먹밥으로 점심을 해결하던 터라 굉장히 오랜만의 교내식당 식사였다. 마지막 감사로 식기도를 드리고 된장국 한술을 떠 입에 가져갔다. 변한 것은 없었다. 가격, 양, 재료, 메뉴 모두 이전에 내가 알던 그대로였으나, 이 점심 한 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저를 댈 때마다 더 값지게 변한 식사의 가치가 느껴졌다. 밥알 한 톨 한 톨이 모두 귀하게 여겨지더라. 그렇게 식판을 싹 비웠다. 퇴식구에서 깨끗한 식판을 반납하며 다시 한 번 외쳤다. ‘감사합니다!’ 식당을 나오니 학교 광장에서 노방전도를 나와 있는 기독교 동아리 부원들의 찬양소리가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귀에 전해져 온다. ‘... 전심으로― 기뻐하리― 전능의 왕― 함께 하시네― 기뻐 외치며 주께 두 손 들리― 춤을 추며, 왕께 찬양해― ...’
김예진(21) 오늘은 하루 종일 수업이 있었던 날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오후수업이 휴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덕분에 일찍 집에 갈 수 있었다. 물론, 다음에 보강을 하겠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만큼은 쉬는 날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김민우(27) 어머니께서 주신 영화티켓 2장, 1장이면 된다고 한 내게 어머니는 왜일까, 두 장을 끊어주셨다. 치훈이에게 연락을 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주었다. 고 마워 치훈아! 영화는 주기철 목사님의 일대기를 다룬 일사각오이다. 수많은 고문과 고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신념을 가지 고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지신 주기철 목사님의 삶을 보며 참 많은 눈물 이 났다. 그리고 그분의 삶과 수많은 성도님들의 희생을 통해 세워진 우 리나라와 교회가 참 소중하게 느껴졌다. 하나님의 위로하심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것들이 무수히 다가왔다. 나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졌으면 ... 1213
SPECIAL ll
여자 팀장(25) 오늘 알바하는 중에 좋았던 것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내가 만든 콘치즈를 맛있다며 먹던 배드민턴 좋아하시는 팀장님! 마치 요리사가 된 기분이랄까..? 두 번째는 얼굴보기가 힘든 그래서 너무 그립고 보고싶던 나의 영원한 예배짱이 카페에 놀러 왔다. 내 기분은 한층 업되기에 충분했다ㅎㅎ 세 번째는 카페 마감할 때쯤 먹으라며 젤리와 바나나를 건네주고 간 고마운 이들:] 이들 덕분에 난 오늘도 행복하다
김덕주(26) 피곤한 하루를 마무리 하며, 가요를 들으면서 흥얼흥얼. 오늘도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반복된 생활이었다. 그런데 나오던 가요사이에 껴있던 ccm이 흘러나왔다. 아무 생각 없이 듣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았을까? 조금은 지쳐있었는데, 찬양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니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게 느껴져 행복했다
편미양(27) 주일 학교 우리 반 친구들은 거리가 멀어 같은 학교 친구들도 없어 교회 오기가 많이 힘든데 그 아이들끼 리 교회 오기를 권유하고~ 또 요즘 한동안 뜸하던 친 구도 온다고 하고~ 막상 가봐야 아는 거지만ㅠ 그래도 연락을 받고 답장해주는 것 만해도 얼마나 감사한지 (평소엔 읽씹...ㅜㅜ) 주님 기도하며 끝까지 놓지 않을게요..!
오인지(22)
김민우(27)
오늘 오랜만에 10년지기 친구들을 만났다만나고 보니 우리가 어렸을때부터 하고싶어하던 일을 다 하고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너무 감사했다♡ 삼수해서 원하는 대학간 친구, 하고싶은게 없었 는데 꿈이 생겨 공부하는친구, 꿈꿔왔던 직장에 취업한 친구~항상 이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었 는데 이제야 다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감사합니다♡
현재 시간은 밤 12시 30분 나는 지금 늦은 시간까지 밀린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 나를 지목한 경순이가 생각이 난다. 경순이를 탓하는 것이 아니다. 덕분에 이번 한주를 뒤돌아보게 되었고, 정리하며 내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감사한 순간들을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감사일기를 써야겠다는 조금은 든다. 우리 학교는 조금 멀다. 입학 했을 때는 전공에도 흥미가 없어 학교를 다니는 것이 조금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그때 기도하고 지냈던 것들이 돌아보면 참 은혜인 것 같다. 우리학교에는 성전이 있다. 아주 멋진 성전이, 그래서 기도하고 싶을 때 가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남자 팀장(27) 진심이 오가는 것은, 무슨 대단한 교환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눈빛과 미소 그리고 말 한마디. 충분하다. 가끔은 좋은 것을 받고도, 혹은 많은 것을 받고도. 순간의 감탄으로만 날아가 버리는 때가 얼마나 많았을까. 하나님의 진심 어린 사랑을 느끼는 것은, 무슨 대단한 물질을 혹은 기회를. 그것도 아니면 기적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사랑의 눈길. 동시에 짓고 계신 아빠 미소. 수 많은 잘못과 좌절에도. 너를 사랑한다 말씀하여 주시는 그 한 마디. 충분하다. 내 아버지의 진심, 그것을 느끼는 것만큼 놀라운 기쁨이 또 있을까.
강민호(28) 수요일은 다른 일이나 먼 장소에서 기쁨을 찾기 보다는 한걸음에 갈 수 있고 기쁨이 마르지 않는 샘으로 가는 것 말고는 필요가 없다
여자 팀장(26) 공부하는데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7시되면 교회 가니깐 일찍 가서 준비찬양해야지 이 마음이 기 쁘다. 근데 공부를 하기싫어서 교회 에 빨리 가고싶은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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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28)
오인지(22) 오늘은 아빠 생신!!매년 아빠 생신을 챙겨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겉으로는 표현도 잘 안하고 무뚝뚝한 아빠지만 속으로는 사랑이 넘치는 우리아빠♡ 아빠 딸이라서 너무 행복해>< 그냥 평생 사랑할래요 ♡♡♡♡♡
정진주(24) 오늘은 대학부 팀에서 활동 하는게 있어서 같이 모였는데 의견충돌도 없고 서로 잘 맞아서 너무 기빠고 감사했다^-^ 저녁엔 유명한 고깃집 있다고 해서 먹으러 갔는데 값도 싸고 정말 맛있어서 좋았다~ 또 와야지!
일주일의 반 이상이 끝났다. 이쯤되면 업무로 인한 그리고 감정노동으로 지친 나의 모습을 본다. 그러한 기운이 느껴질 때 항상 나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런닝트랙으로 향한다. 정신이 버텨주지 않으면 체력을 길러서 버텨야한다는 것을 요즘 더 깨닫는다. 상쾌하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쁨의 경주를 나는 뛰었다.
SPECIAL ll
이민섭(26)
여자 팀장(26)
점심 이후 수업이 없어서 간만에 공부를 하려고 도서관에 왔다. 책을 한참 보다가 갑자기 의인은 하나도 없나니 라는 구절이 떠올라서 성경을 찾았는데 롬3:10~12 말씀이었다. 그래서 공책에 말씀을 쓰고 묵상했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뉴송예배 정구일목사님 말씀을 듣고 참 많이 회개했다. 믿음의 행함은 사랑, 사랑은 믿음의 열매. 믿음이 커질때 사랑도 커지고, 회개하며 기도하니 평안을 주시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주시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셨다. 세상에서는 받을 수 없는 마음, 주님이 주신 마음이라 기쁘다 주님을 알아서 참 행복하다. 나를 만나주신 주님께 참 감사하다.
강민호(28) 벚꽃을 보며 옆에 있는 동료가 이러한 말을 했다. 그 해의 벚꽃이 가장 아름답고 만개해 보이는 이유는 자신이 현재 가장 젊었을 때 보는 벚꽃이 아름답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였다. 올해 봄 나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찍었다.
신은지(24) 바닥 보면서 출근하고 있는데 예쁜 향기가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병원 앞에 라일락 꽃이 만개해 있었다. 환자 분들, 보호자분들 얼굴에도, 내 얼굴에도 미소가 피어 오른다. 하나님 솜씨는 역시 놀라워요. 생각지도 못한 선물 감사합니다. #참아름다워라주님의세계는
여자 팀장(25) 말이 뭐가 더 필요할까 부족한 나를 만나 고생하는 우리 팀 나를 보면서 이들은 생각하겠지 내가 의지할 건 주님뿐이구 나.. 라고ㅎㅎ 그렇다면 성공이다. 다른 것 보지 말고 다른 것에 흔들리지 말고 흔들리더라도 다시 주님 붙잡는 16팀 되기를
이동재(28) 오랜 친구와 만남을 가졌다. 어릴적 이야기를 서로 하면서 우리의 추억을 다시금 꺼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너무 기뻤다.
김예진(21) 오늘은 원래 우울하게 오전수업이 있는 날이라 일찍 일어나 서 학교를 가야한다. 학교가 끝나고 애슐리에 갔는데, 그 우울함이 없어졌다. 지금 애슐리에서는 치즈축제하는 중 인데 오늘 갔다와서 너무너무 좋았다.
여자 팀장(25) 만우절인 오늘. 공부하다 말고 나도 모르게 무언가 이끌리듯 친구랑 만나서 도시락 까먹고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며 놀다가 저녁쯤 도서관 가려고 (공부가 될 리가..) 버스를 탔다. 근데 그 버스가 버스카드 찍는 기계가 고장이 났는지..ㅠㅠ 운전기사님이 그냥 들어가라고 해서 공짜로 타게됐다 ㅎㅎ 명일까지 가는 중에 정류장마다 올라타시는 손님에게 "공짜에요~" 말씀하시던 기사님을 보면서 만우절 이벤트 하는 것 같았다 난 오늘 그 이벤트에 당첨된 거다
편미양(27)
여자 팀장(26) 조조로 부서사람들과 주토피아를 봤다. 우리 부서사람들이라면 함께하는거 자체가 기뻐~ 1부 화이팅 더욱 더 힘써요 화화화화이팅
2016년 4월 1일 금요일 어제 오늘 야근한다고 해서 예배만 드리고 청년대학부찬양대 못할 거 라고 생각해 숙소 신청도 안했는데... 갑자기 정시퇴근! 요즘 늦게 끝나서 못 먹었던 미남떡볶이도 들리고~ 내일 청년대학부찬양대도 설 수 있겠다~ 하나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여자 팀장(25) 남자 팀장(27) 토요일은 언제나 옳다. 화창한 봄날이라고 나들이를 갈 수는 없지만,쉬는 날이라고 밀린 드라마를 몰아 볼 수도 없지만,친구들과의 주말 약속은 애시당초 꿈도 꿀 수 없지만, 우리의 예배, 우리만의 예배. 베들레헴과 같이 사랑과 환대가 가득한 공간. 내 아버지 두 팔 벌려 나를 맞으시는 그 곳-찬양해서 기쁘고, 기뻐서 찬양하는. 뉴쏭은 언제나 옳다.
일기 마지막날, 오늘은 주일이다. 평소와 다를것없는 주일을 보냈다. 매주 같은 일상을 보내는 주일에 기쁜일이라...좋은 분들과 봉사를 하고, 밥 먹을 때면 웃음이 떠나질 않 고, 팀 간식을 먹을 때는 잘 먹어주는 팀원을 보면 미안하면서 고맙기까지 하다. 5부예배, 저녁 말씀 때는 때마다 주시는 은혜가 있다. 이런 소소한 기쁨이있다. 이번 한 주를 되돌아봤다.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의미 없이 하루를 보내고 일주일을 보낸 것 같다. 하지만 기쁨의 일기를 쓰면서 작은 것 하나에 달리 생각하게 됐다. 소소한 일상 에 기쁨을 찾게 됐다. 아무 생각 없이 내일을 맞이했었는데, 어떤 기쁜 일이 있을지 기대 하는 내일을 맞이하게 됐다. 평소와 달리 특별한 일이 있어야 '기쁜 하루였다', '행복한 하루였다'가 아니라평소에도 기쁨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은혜받는 일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특별한 주제가 아니더라도 특별한 예배가 아니더 라도 내 마음가짐을 바로해서 특별한 것이 아닌 늘 드리는 그 예배 자리 그 속에서 은혜 를 구해야 하고기대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내 생각을 고쳐본다.
김민우(27) 호산나 특순으로 참 오랜만에 중등부 예배를 드렸다. 찬양도 말씀도 그곳에 있는 아이들도 참 좋았다. 어디보자.. 중학교 2학년이니까 11살 차이... 나이는 뒤로하고, 중학교때 만났던 선생님들이 아직도 건강하게 계신다는 것이, 그리고 인사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다.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고,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이 참 감사하다. 주일에 이렇게 은혜 받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
1617
SPECIAL lll
단두대 위에 올라서니 오히려 봄바람이 감도는구나.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절명시, 강우규(1855.7.14~1920.11.29)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현충일,6·25 한국전쟁, 6·29 제 2 연평해전 등이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에서 지정했다. 대한민국이 생긴 이래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여러 사람들이 있었다. 특히 건국 이전에 우리나라는 1910년부터 1945년 까지 타국에 모든 주권을 빼앗긴 적이 있으며, 이 시기에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알고 싶었고 서대문형무소에 방문하여 천천히 살펴볼 수 있었다. 서대문형무소는 대한제국 말기 일제에 의해 1908년에‘경성 감옥’ 으로 시작한 곳이다. 만들어진 목적은 국권을 회복하고자 일제에 맞서 싸우는 한국인을 탄압하기 위한 것이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고 순국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1987년까지 독재정권에 의해 민주화 운동가들을 수감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일제에 그리고 독재정 권에 대항하여 자유와 평화를 위해 힘써 싸웠던 이들의 땀과 피를 품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당신의 희생이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글 장원(27) 강경구(27) 고은성(21)
서대문형무소 방문기_ 광복의 기쁨
디자인 장진아(25)
1819
붉은 벽돌을 층층이 쌓아 올린 낡은 외관, 서대문형무소에 대한 첫 인 상은 무척 딱딱하고 건조했다. 높은 벽이 내부와 외부를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나누기 위해 굳건히 버티고 서있었다. 문으로 들어가자 벽과 동일하게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지은 건물들이 다수 배치되어 있었다.
SPECIAL lll
사형장 입구에는 하늘 높이 자라고 있는 한 그루의 미루나무가 있다.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장으로 걸어서 들어가는 독립운동가들이 잠시 붙잡고 통곡을 했다는 것에서 유래하여‘통곡의 미루나무’로 불리고 있다. 벽 안에는 한 그루의 미루나무가 더 있는데 이 나무는 그들의 한이 서려 자라지 못한다는 이야기 또한 전해진다.
여러 전시실 중‘민족저항실II’에는 독립운동가 수형 기록표가 정리 되어있었다. 수형 기록표가 남아있는 것만 5천여 명, 기록조차 남지 않은 애국지사들도 다수 있을 것이다. 사진에 실린 그들은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모든 고통을 감내 하게 했을까.
3·1운동 중 잡혀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던 심훈은 ‘옥중에서 어머니께 올리는 글월’이라는 편지에서 이렇게 서술했다.
“날이 몹시도 더워서 풀 한 포기 없는 감옥 마당에 뙤약볕이 내리쪼이고, 주황빛의 벽돌담은 화로 속처럼 달고, 방 속에는 똥통이 끓습니다. (중략) 생지옥 속에 있으면서 하나도 괴로워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누구의 눈초리에나 뉘우침과 슬픈 빛이 보이지 않고, 도리어 그 눈들은 샛별과 같이 빛나고 있습니다.”
지하에는 취조실, 임시구금실, 독방 등이 위치해 있었다. 취조하는 과정에서 온갖 고문이 취해졌으므로 수감자들 사이에서는 지하고문실로 악명이 높았다고 한다. 제국주의자들이 식민지에 행했던 폭력 그리고 국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 한민족이 겪은 고통을 그대로 담고 있는 공간이었다.
2021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들. 되찾기 위해, 얻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온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당신의 희생이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써져 있던 글귀를 절실하게 느꼈던 탐방이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21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 그치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우리에 양 떼가 없으며 외양간 송아지 없어도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기뻐하리라
디자인 장진아(25)
ESSAY
[1]
[6]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기억하시나요? “응답하라 1988”을 보면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바로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엄마가 돌아와 집안을 구석구석 훑으며 검사하는데, 웬일인지 흠 잡을 구석이 없이 삼부자는 완벽하게 집을 정리해 놓았다. 아빠는 뿌듯해하며 말한다. “당신 없어도 우리가 얼마나 잘하는지 봤지? 걱정하지를 말어-”
Episode. 사소한 일까지 엄마가 필요한 성균네 엄마가 갑자기 며칠 동안 집을 비워야 할 일이 생겼다. 본인이 없으면 집이 엉망이 될 것을 알기에 엄마는 걱정이 앞선다.
[2]
[7] 엄마가 없는 동안에 지켜야할 일들을 삼부자에게 조목모족 가르쳐 준다.‘빨래 넣는 곳, 연탄을 갈아 끼우는법, 반찬 해먹 을 것..’
그런데 엄마의 기분이 좋지 않다. ‘분명히 완벽하게 해놓았는데 왜 우울해 지셨을까’ 고민하는 막내 아들에게 친구가 해결 방안을 알려준다.
영 불안한 마음으로 삼부자를 집에 남겨두고 엄마는 떠난다.
[3]
[8] 막내 아들이 다시 돌아가 갑자기 집을 엉망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연탄을 바닥에 던지며, “엄마- 여기 연탄 깨졌어요-” 서랍에서 옷을 다 끄집어내며, “엄마- 내 반바지 어딨어요?”
엄마가 떠나자 삼부자는 자유를 만끽한다. 먹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엄마는 다시 잔소리를 시작하며 쫓아온다. 이상하게도 엄마는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된다. “으유- 대체 나 없으면 어쩌려고 그래?”
[4]
[9] 무엇이었을까? 바로 엄마가 힘들었던 것은 우리집에 내가 없어도 되는것이 너무 슬펐던 것이었다. 내가 없어도 우리 가족이 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마음이 상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엄마 터미널 도착했으니 곧 들어간다.”
[출처 : tvn 응답하라 1988]
[5]
난 삼부자는 정신없이 집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엄마의 고함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듯 했다.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원하시느냐.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버지, 목자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없이 승승장구하며 잘 살 수 있다고 하는 것, 하나님께서 서운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필요로 할 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찾을 때 내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모든 순간마다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필요해요 디자인 장진아(25)
[16.03.12 Newsong4 정구일 목사님 말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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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 Training 매주 토요일 1시:20분 샬롬관 지하 예배 실에서 모이는 공동체. 대학부 리더의 훈련 자리입니다.
2627
16.01.02 들어가게 될 가나안 땅 / 요한복음 7 : 37-39
글 이경순(27) / 디자인 장진아(25)
성경 속에는 물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저의 뇌리에 박혀있는 인상적인 설교 중 하나는 당회장 목사님께서 가나안 땅에 대한 말씀을 주셨던 것입니다. 신명기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이스 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들어갈 가나안 땅에 대하여 설명하십니다. 하나님은 가나 안땅을 비를 흡수한 땅으로 묘사하십니다. 비가 오면 물은 고이지 않고 땅 밑으로 다 스며들어가는 땅입니다. 그런 땅은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늦은 비와 이른 비를 내려주시 지 않는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살수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로 나오 기 전 있었던 애굽 땅은 어떠한 땅입니까? 애굽에선 땅이 주는 것으로 살아갑니다. 애굽은 세계 4대 문명 발상지입니다. 그 곳은 아주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땅은 애굽의 땅과는 달랐습 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내가 내리는 비로 살아가라.”라고 말씀하고 계 십니다. 애굽이 땅의 풍요로움과 부의 능력 을 가지고 살아가는 땅이라고 한다면 이스 라엘 백성들이 들어가는 가나안 땅은 하늘 을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하는 땅이었습니다. 가나안에서는 하나님께서 비 를 내려주시지 않으면 절대 살아갈 수 없 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을 잃어버리고, 손에 가지고 있는 것들을 의지하는 삶이라면, 그 곳은 빨리 벗어나야할 애굽 땅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봐야만 하는 삶이 복된 줄 믿습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그 곳이 복된 곳입니다. 항상 하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비를 구하여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삶의 자리 에서 항상 하늘을 바라보고 기도해야 하 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하나님을 바라보는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땅에 것이 아닌 위에 것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INFORMATIOM
shine Jesus
샤인 있어 좋다
2016년 샤인일정 누군가 그런데 이유도 샤인이
말했다.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없다고 샤인은 좋은 이유가 참 많다. 있는데 어찌 안 좋아할 수가 있을까? 있어서 참 좋다.
5/7 뮤지컬 예배 ‘천국까지 칠천만’ 시간 : 오후 5시 장소 : 새성전
5/14 전도 집회, 나눔 마켓 시간 : 오후 5시 장소 : 새성전
5/21 하남 운동장 나들이 장소 : 하남 운동장
글 박노준(23) 전아영(26) / 디자인 윤지현(23)
샤인이 좋은 이유 첫 번째, 샤인을 통해 주시는 말씀!
하남 운동장에서도 새성전에서도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과 주님을 예배하는 모습 Shining.
샤인이 좋은 이유 두 번째, 사랑을 베풀 좋은 기회 나눔 마켓!
마켓으로, 먹을거리로, 공연으로, 기부로 우리의 빛을 나누어 준다.
샤인이 좋은 이유 세 번째, 숨겨둔 운동신경을 발휘한다. 샤인 운동회! 하남 나들이!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의 나들이! 목사님과 함께 족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열심히 응원도 하고, 사진도 찍고, 말씀 듣다 보면 우리 마음의 빛이 더욱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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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ARY WORK
캄보디아에서의 사역 제가 맡은 사역은 캄보디아 BVC센터에서 사역중인 BVIS 학교의 행정, 한 국어와 음악 교사, 예배 반주 사역이었어요. 처음에는 말도 통하지 않고 행 정, 음악, 피아노 치는 것까지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왜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많은 사역들을 주셨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또 이 낯 선 땅에서 어떻게 감당하라고 이런 것들을 주셨나 하는 마음에 많이 막막 해서 사역지에 도착한지 3일만에 정말 펑펑 울고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었 던 것 같아요. 또, 다른 문화 속에 살아가는 낯선 현지인들과 생활하기가 너무나도 어려 웠어요. 일단 언어가 잘 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언어공부도 하고, 현지인 들과 가깝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학교 수업, 예배 반주 또한 부족하지만 계 속 부딪혀보면서 관계, 언어, 수업, 반주... 모든 것들이 열리고 성장하는 것 을 깨닫게 해주시면서 감사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사역했던 BVIS 학교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어서 많은 상황들 속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런 상황들 속에서도 행복하게 해주시 고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일해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 주셨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하나님의 사랑으로 시작해서 마지막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끝나게 해주신 제 인생의 견습 선교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BVIS 첫 운동회 1년여 간의 견습 선교 중 가장 생각나는 일은 우리 BVIS 첫 운동회였던 것 같아요.처음가지는 운동회라 정말 많은 준비를 했어요. 기도도 많이 하 고, 학교 원장님이신 집사님, 현지인 교사분들과 함께 운동회 때 필요한 물 건들을 매주 나가서 알아보고 구입하고, 늘 제가 있던 사역지와 먼 곳으로 나가 운동회 준비 물품을 구입하며 준비하는 동안에 더운 날씨에 지치고 힘들었지만 그 속에 기대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운동회 날을 기다리던 중 운동회 전날에 제가 탈이 나 서 전 날 하루 종일 아파 학교에 나가지 못했었어요. 아침에 침대에 누워 서 하나님한테 “왜 하필 운동회 전 날에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어요 하나 님,, 얼른 낫게 해주세요” 하면서 울었었는데, 많은 동역자 분들이 걱정 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하루 만에 낫고 그 다음 운동회 날에 건강해져서 사역했었던 것이 생각나요! 우리 학교의 첫 운동회였는데, 날씨도 많이 덥 지 않게 해주시고 학부모님들, 교사들 모두 다 즐겁게 운동회를 가졌었던 것 같습니다.
내 인생의 견습 선교,, 성장하게 해주시는 하나님♥ 부족한 저를 간증의 도구로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립니 다. 일단 이번 견습 선교는 제 인생의 견습 선교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여러 상황들이 있었지만 그 상황들 속에서 만나주시는 하나님. 제가 경험 해 보지 못한 것들. 아무 힘이 없는 저의 가장 낮은 모습. 하나님 없이는 살 아갈 수 없는 하루하루. 나의 계획함과 하나님의 계획하심, 생각은 결코 비 교할 수 없다는 것.. 정말 여러 가지를 깨닫게 해주시고, 깨지게 해주시면서 많이 성장하게 해 주신 한해였고 큰 선물과도 같았던 인생의 견습 선교였습니다.
캄보디아 BCV센터 박소미(3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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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BODIA
한소희(31) 1. 한국에 있는 가족 건강 위해 2.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기도의 끈 놓치지 않도록 3. 항상 감사하도록
이승원(28) 1. 예수님의 사랑으로 형제, 자매들을 대할 수 있게 해주세요.
김지웅(28) 1.요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감사하 는 마음 가득해질 수 있도록 2.어떤 상황에서도 예배의 자리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ETHIOPIA
강혜진(30) 1. 기도, 말씀에 힘쓸 수 있도록 2. BVC센터가 영적 공격에 늘 승리하고 캄보디 아를 살리는 일에 쓰임 받는 곳이 될 수 있 도록 3. BVIS학교가 크리스천 인재 양성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학교 되도록 4. 우리 팀 어려울수록 더 하나 되고 기도로 더 단단해지도록 5. 형모 치료가 잘 되고 이전보다 영과 육이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연형모(26) 1. 하나님 더 사랑하도록 2. 캄보디아 더 사랑하도록 3. BVC가족들 성령 충만하고 강건하도록 박지형(35) ,이희영(30) 1. 의과대학에서 강의 잘 하고 병원 사역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쓰임 받도록 2. 아프리카에서 적응 잘 하고 한 영혼이라도 구원할 수 있도록 3. MCM 병원과 의과대학이 크게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4.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민양정(31) 1. 영육 간의 강건함으로 맡겨진 사역 잘 감당하기 2.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는 삶 살기 3. 가족들 건강 지켜주시길
류다혜(29) 1. 성령 충만 2. 사역 지혜롭게 감당하도록 3. 12기 견습선교사 하나 되고 서로 사랑 하도록 4. 언어 잘 배워서 현지인들과 더 잘 소통 하도록
유미선(29) 1. 에티오피아 병원이 주님의 뜻대로 운영 되게 해주세요. 2. 주신 사명 가지고 선교할 때 내 생각 내 려놓게 해주시고, 주님의 영광만 드러나게 해주세요. 3. 한국에 있는 가족과 동역자들을 축복하여 주사 앞날에 한없는 은혜 주세요.
권수진(27) 1. 지치지 않게 2. 영적으로 긴장하고 마음 잘 지키도록 3. 나를 비우고 하나님의 마음을 채울 수 있도록
허준범(27) 1. 현업을 시작해 공부와 업무를 많이 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두려운 마음 사라질 수 있도록 2. 이전에 가졌던 나쁜 습관이 사라질 수 있 도록
오진우(28) 1. 통역하는 가운데 환자의 아픔을 세세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입술과 지혜 주시길 2. 에티오피아인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3233
황다정(27) 1. 새벽 승리할 수 있도록 2. 영과 육이 항상 강건하도록 3.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과 지혜로 사역 감당할 수 있도록 4. 장로님, 권사님, 같이 있는 단비, 새로 오는 간사들, 현지 직원들과 관계 잘 형성 할 수 있도록
길단비(26) 1. 하나님 생각하는 시간 많이 갖도록 2. 요즘 날씨가 더워서 쉽게 지치는데 아프지 않도록 3. 곧 월드투게더에서 간사들이 파견되는데 갈등 없이 잘 지내도록 4. 선교사님 건강 위해
심형섭(26) 1. 항상 감사하고 기쁨으로 모든 일 순종하여 섬길 수 있도록 2. 점점 더워지는데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3. 사고로 인해 심적으로 육적으로 상한 분들 얼른 회복할 수 있도록
서혜진(25) 1. 하나님 가장 사랑하도록, 더욱 기도할 수 있 도록 2. 크마에(캄보디아 언어)가 늘 수 있도록 3. 선교사님, 견선팀 건강 위해서
염민수(25) 1. 김목사님과 최목사님 후유증 없이 건강 회복 하실 수 있도록 2. 형모 형 수술과 치료 일정 가운데 어려움없 이 건강 회복되도록 3. 영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주님만 의지하면서 나아가도록 4. 우리 팀 하나 되고 서로 사랑하며 지치지 않고 주님 주시는 새 힘으로 사역 잘 감당하 도록
TANZANIA
이은세(30) 1.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어 기도하며 말씀과 기도를 놓지 않도록 2. 모든 상황들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 와 총명으로 일할 수 있도록 3. 나의 열심히 아닌 하나님만이 일하실 수 있는 사역 되도록
PHILIPPINES 안병훈(장년) 1. 준공된 명성글로벌선교센터가 아시아선교 의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2. 마한아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은혜 가운데 지내게 하옵소서. 3. 영과 육의 적절한 양식을 공급하여 주옵 소서. 4. 더위를 이기는 체력을 허락하옵소서. 이점수(장년) 1. 입술의 복을 주시어 모든 관계 가운데 화평의 씨앗 되기를 2. 무슨 일이든 주어진 직분에 감사와 기쁨 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3. 무더위에 영적 관리 소홀하지 않도록 성령 하나님 권고하시고 승리하게 도와주세요. 민성원(33) 1. 앞으로 날씨가 더워질 텐데 건강 지켜주 시도록 2. 남자 생활관과 교회 공사가 하나님 뜻 안 에서 잘 마무리 되도록 3. 4학년 아이들을 잘 지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PHILIPPINES
정강은(27) 1.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2. 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즐겁게 사역 할 수 있도록 3. 모든 것에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동은(29) 1.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해 하기 보다는 매일 새로운 도전거리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2. 우리 반 아이들이 지금처럼 착하고 예쁘게 자랄 수 있도록 3. 팀에 다치는 사람, 지쳐서 번아웃 되는 사람 없게 지켜주세요.
홍민기(27) 1. 지치지 않도록, 체력 지켜주시길 2. 맡겨주신 것들을 일로 느끼지 않고 거룩한 사명이라 생각하며 감당하도록 3. 부활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도록 4. 영적으로 늘 깨어 있기를 5. 건축 중인 선교센터 및 생활관이 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김주희(26) 1. 맡은 사역 지혜롭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관계의 지혜 3. 건강 지켜주시도록 (허리)
조승현(24) 1. 계속되는 예배의 순간들 속에 겸손히 쓰임 받을 수 있도록 2. 불평과 불만이 아닌 감사한 것들을 찾아가 는 하루하루 되기를 3. 늘 낮은 자리에서 배움을 귀히 여기고 순종하기 4. 교회를 지키고 예배를 사모하기
문배규(25) 1. 주님과 관계를 위하여 2. 아이들 건강 위하여 3. 기도로 일 시작하는 것을 어색해 하던 아때들이 기도로 시작함으로써 믿음이 성장하길 4. 관계 가운데 지혜 주시길
김찬우(23) 1. 마한아 학생들이 영적으로 바로 서고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게 자랄 수 있도록 2. 특히 12학년 입시 위해 3. 가르치는 제가 아이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4. 제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닌 주님의 힘 의지 하며 선교할 수 있도록 5.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송은지(25) 1, 하나님 더욱 잘 믿고 예배 중심의 삶을 살길 2.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길 3.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키맨, 중보자들 위해 끝까지 기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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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ONG 글 박노준(23) 전아영(26) / 디자인 윤지현(23)
샤인 지저스
*샤인 지저스 일정*
성년식 (5월 15일)
단기선교
명성! 명성교회 대학부는 2016년 하계 단기선교를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명성! 언제나 큰 은혜와 간증을 갖고 돌아온 단기선교!! 2016년 단기선교 신청 기간이 5월1일 완료되었습니다. 선교지로 나아갈 지원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부원들이 함께 기도로 중보하고 응원하는 단기선교가 되어야 하겠지요?
그 외 교회 일정 사랑하는 우리 명성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많은 사역과 예배들! 대학부의 행사만이 아니라, 명성 교회 성도로서 교회의 절기와 행사에 관심을 갖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섬기며 기뻐하는 대학부원이 됩시다.
- 5월7일 프리 샤인 with 극단 O.L. 공연 - 5월14일 전도 집회 & 나눔 마켓 - 5월21일 샤인 지저스 in 하남 경기장
2016 샤인Jesus!! 3월 특별 새벽집회, 고난주간 특별 새벽 집회와 부활절의 은혜에 이어 5월에도 특별한 은혜의 계절이 샤인 지저스가 다가옵니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며 그 빛을 함께 발하는 우리 대학부가 됩시다. 샤인 지저스를 기대하는 대학부 여러분. 많이 기대한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어차피 하나님이 더 기대하시니까.
5/1 어린이 주일 5/8 어버이 주일 5/15 성령 강림주일, 성년식 5/29 농어촌 주일 6/5 환경주일 6/12 순교자 기념주일 6/19 북한 선교주일 우리 대학부의 귀엽고 상큼함을 담당하는 36기 새큼이!!! 5월 15일 주일 저녁 예배에 우리 새큼이들을 위한 성년식이 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이 기도해주시고, 성년반지도 껴주시겠죠?? 주위 많은 새큼이들을 적극 권면해주세요. 그리고 모두 함께 이날을 축복해주시고 기뻐해주세요. 평생에 단 한번 있을 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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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우 송체 >>>통
나를 화사한 봄날씨처럼 웃게 만드는 당신. 그런 당신에게 전하는 솔직, 담백한 이야기. 뉴송우체통이 전해드립니다.
글 박유나(25) 윤지현(23) / 디자인 장진아(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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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우 송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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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소리 0506월 #ISSUE 39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강동마 00006 발행인 김삼환, 대학부 정구일, 편집인(편집장) 소민수, editor 김정훈, 조현택, 전아영, 박유나, 이경순, 박노준, 이가람, 이정희, 배현진, 서동오, 신주현, 강경구, 정윤경, 서현숙, 장원, 고은성, 김석현, 이원석, 이치훈, design 전보민, 윤지현, 이지현, 장진아 facebook.com/mseditors 인쇄 문영사 02 2263 5087, 발행처 대한 예수교 장로회 명성교회 대학부 /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330-5호, 02 440 9361-5 web www.mscolle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