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Contemporary Lifestyle Destination THE SHILLA
Samsung SENS Series 9
No129
pre ‘오감만족’. 모든 감각의 즐거움을 명료하게 정리한 이 한 단어 덕분에, 우리의 감각신경은 많은 호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일차적인 모달리티modality만을 인식해 왔던 감각기관이 공감각synesthesia의 가능성을 인지하기도 하고, 모든 감각 능력의 최대한을 경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몇 년 전 아이와 함께 찾은 전시장에서 공감각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온통 알록달록, 올록볼록한 공간 안에서 정작 아이보다 신난 사람은 바로 저였습니다. 후각의 방, 시각의 방, 촉각의 방 등을 샅샅이 훑고 지나며 그 동안 제 노릇을 다하지 못한 감각 기관을 일깨우기에 바빴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그 동안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들리는 것만 들으려 했던 시간이 후회스럽기까지 했지요. 유난스럽게 예민한 감각을 자랑하던 제가 ‘느낌’을 인지하는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동안 ‘느낄 感’ 자는 저의 라이프스타일 키워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오감에만 만족해서는 안 되는 때인가 봅니다. 세상은 평범한 감각에 섬광 같은 통찰력을 요구합니다. 윌리엄 더건William Duggan이 말하는 전략적 직관은 느낌을 넘어 선명한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예술가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것, 선구자들이 비전을 얻는 것, 과학자들이 과학적인 발견을 하는 것 등 머릿속에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는 언제나 이러한 전략적 직관이 작용한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평범한 직관인 육감을 뛰어넘는 특수한 형태로, 이를 ‘제7의 감각’이라 말합니다. 이러한 창조적 감각은 사람들 개개인의 감각 신경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며, 세상을 바꿉니다. 제 7의 감각을 지니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누군가의 일곱 번 째 감각에 의해 세상에 탄생한 새로움을 만나고 있으니까요. 놀라운 상상력과 웅장한 스케일, 아름다운 몸짓과 음악이 만난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 에서 만나게 될 이카루스의 비행Flight of Icarus. <H BOX>에서 선보이는 오머 패스트Omer Fast의 <일요일 아침(‘터널’ 연작 중 제3화)Sunday Morning(Part Ⅲ of The Tunnel)>에서 전해지는 실제와 허구가 얽히고 설킨 새로운 패러다임의 충격. 북유럽의 어두운 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루이스 풀센의 감동. 최소한의 크기로 최상의 가치를 표현하는 다이아몬드의 매력이 돋보이는 샤넬 하이주얼리. 바로크와 미니멀의 만남을 컨셉트로 렘 쿨하스가 완성한 미래적인 런 웨이에 등장한 프라다의
Make sense
스트라이프. 최첨단 항공 소재 듀랄루민과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의 삼성센스 시리즈 9까지. 아무나 가질 수 없다는 9까지 경험한 당신은 이제 제 7의 감각을 넘어 그 이상의 공감각을 소유한 셈입니다.
EDITOR IN CHIEF CHOI SUNAH
cover 6DPVXQJ 6(16 6HULHV 삼성센스 시리즈 9Samsung SENS Series 9은 무게 1.31kg, 가장 두꺼운 부분도 16.3mm(초박부 15.9mm)에 지나지 않는다. ‘초경량・초슬림’ 노트북 탄생의 비밀은 사용된 첨단 소재 ‘듀랄루민Duralumin’에 있다.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2배 이상 뛰어난 '듀랄루민'은 초경량 제품에서 우려할 수 있는 ‘내구성’ 강화는 물론 ‘유기적 조형미’까지 갖춘 독창적 Aero-dynamic Style, 삼성센스 시리즈9이 탄생할 수 있었던 숨은 비법이라고. 게다가 듀랄루민은 첨단 항공기 등 Super Vehicle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수 소재로서 삼성센스 시리즈 9은 듀랄루민을 노트북에 최초로 사용함으로써,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다. 특히, 시리즈 9의 디자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인체 공학적 심미학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빛의 흐름을 형상화한 콘셉트를 적용해, 최첨단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그립Grip감이 탁월한 것이 특징. 여기에 외관 디자인을 구성하는 케이스 부분과 내부 부품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프리미엄 노트북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는 ‘에어로 다이내믹Aero-Dynamic Style’ 스타일을 완성했다.
culture Stage
Splendor returns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MAST ENTERTAINMENT(541-3150)
이카루스의 끝나지 않은 ending
두려움으로 변한다. 하지만 그는 다양한
이름만 들어도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모험을 통해 점차 미지를 새 터전으로
볼거리가 떠오르는 ‘태양의 서커스Cirque
받아들인다.
du Soleil’. 그 감동의 무대를 다시 만날
집시의 언어로 ‘어디든지’를 뜻하는
수 있게 되었다. 4월 6~24일에 열리는
공연의 제목, ‘바레카이’는 메시지를 담고
공연, 〈바레카이Varekai〉가 그 감동의
있다.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가 되었건
산실이다. 공연은 그리스 신화
간에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음을
‘이카루스Icarus’를 색다른 시각에서
알리고 있으므로. 따라서 관객은 공연을
재구성했다.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통해 방랑자의 자유로운 영혼과 미지의
추락사하는 이카루스. 이것이 우리가
세계를 개척하고자 하는 열정을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의 엔딩이다.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연출가 도미닉 샹파뉴Dominic
“Cirque du Soleil,” or “Circus of the Sun” is making a comeback to Korean stage for its third performances. Venture into the mysterious world, ‘VAREKAI’ and journey into the dreams and love.
Champangne는 이 엔딩을 공연의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가장 열정적인
시작으로 이끌어냈다. ‘이카루스가
2시간
죽음이 아닌 미스터리한 숲 속인
공연이 진행될 ‘빅 탑’은 겉으로 보기에는
‘바레카이’로 떨어져 生을
머릿속에 저장된 서커스단의 텐트와
맞이한다면?’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이것을 단순히
막이 오르면 화산 꼭대기에 위치한
텐트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바레카이’라는 마법의 숲으로 날개가
관객이 최적의 환경에서 공연을
부러진 한 청년이 추락한다. 이 청년이
감상하도록 만들어진 완벽한 ‘극장’이기
바로 이카루스다. 그에게 ‘바레카이’라는
때문. 또 마을이 도시에서 도시로,
새로운 세계에서 오는 낯섦은 곧
나라에서 나라로 움직이는 경이로운
무엇보다 서로 간의 호흡이 중요한 이카리안 게임Icarian Games. 데칼코마니처럼 단원들이 하나 되어 연기하는 모습은 경이롭다
culture Stage
Splendor returns
경험은 태양의 서커스 공연 투어에서만
능숙하게 곡예를 선보이는 모습은
경험할 수 있다.
탄성을 자아낸다. 몸을 비틀며
세트 디자인도 관객을 충족시키기에
급강하하는 곡예는 ‘사람의 몸으로
부족함이 없다. ‘The Forest’, ‘The
가능할까?’라는 의문을 눈앞에서 즉시
Stage’, ‘The Catwalk’, ‘The Lookout’의
답해준다. 인간 저글링 곡예인 ‘이카리안
총 4가지로 구성된 세트는 아름답고
게임Icarian Game’은 서커스의
신비하다. 의상과 배경, 음악 등 공연을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몸이
통해 보이는 모든 것과 최상의 조화를
투척기와 포획기가 된 것처럼, 힘, 균형,
이뤄냈기 때문. 특히, ‘바레카이’의
민첩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이 장면은
캐릭터들이 사는 전설적인 은신처로
정교하면서도 폭발적인 느낌을 준다. 또
제작된 ‘The Forest’를 주목해보자. 높이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4.5~10.5m에 300그루가 넘는 나무로
의상은 캐릭터들의 연기에 힘을 싣는다.
이루어져 숲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오랜 제작 기간 동안 직접 손으로 만든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의상은 정교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The Forest’를 포함해 총 4개의
때문. ‘바레카이’를 이끌어가는 음악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연기는 공연
하와이 민속 음악, 가스펠 및 현대
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작곡가의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두 장면을
영감을 받아 숲 속의 이국적인 매력을
소개한다. 먼저 아름다운 몸놀림을 통해
나타냈다.
남성의 유연성과 곡선미를 볼 수 있는
공연의 감동을 어떻게 지면으로
‘이카루스의 비행Flight of Icarus’. 공중
풀어낼까? ‘태양의 서커스’의 명성을
위에 매달린 그물 안에서 민첩하고 또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직접 확인하자. n
이번 공연이 펼쳐질 빅 탑의 전경. 공연과 더불어
숨 막히게 놀라운 장면인 러시안 스윙Russian
관객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공간이다. 내부는
Swing. 2개의 러시안 그네를 이용해 곡예사들은
150여 명의 아티스트와 스태프를 위해 공연장을
공중을 향해 높이 내던져지고, 파트너의 손목 위나
포함해 VIP 텐트, 주방 공간, 학교, 사무실 등으로
하얀 캔버스 위에 착지한다
구성됐다
034 Noblian
culture Exhibition
Art in the box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HERMÈS(3015-3248)
에르메스, 비디오 아트에 ‘럭셔리’를
있다(3월 말까지 에르메스 재단의
더하다
후원하에 제작된 주요 기존 작품을
고급스럽고 세련된 라인으로 여심을
소개하는 비디오 라운지, <H
사로잡는 프랑스의 대표 패션 브랜드,
BOX:Loops> 전시도 진행되었다).
에르메스HERME` S. 현대 미술과 관련된
에르메스 재단은 매년 작가들의 싱글
행보를 보이며 대중과 더욱 가까워졌다.
채널 비디오 제작을 지지하며 끊임없이
2008년 4월, 에르메스 재단Fondation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d’entreprise Herme` s의 발족이 그
전 세계에서 선정된 작가들이 21편의
토대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재단은
비디오를 제작했고, 매년 4개의 새로운
서울・브뤼셀・도쿄・뉴욕・싱가포르・
작품을 추가하면서 세계 곳곳을 순회
베른 등 전 세계의 6곳에 마련된 전시
상영 중이다. 서울에 설치되는 ‘H BOX’
공간에서 현대 미술을 후원하고 있다.
상영관에는 2009년에 제작된 비디오
초기에는 현대 미술 전시와 사진 전시가
작업과 더불어 2010년에 만든 신작
주된 활동이었으나, 비디오 아트를
4편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상영하는 ‘H BOX’를 통해 관객의 폭이
끈다.
넓어졌다. 이러한 모바일 상영관
Various concepts come alive in this place called H BOX, which is more like a modern-day art exhibition hall. And here’s a guidebook into this wonderland.
작품을 품고 있는 ‘H BOX’는 다양한
‘H BOX’가 파리 퐁피두 센터, 마드리드의
개념이 함축된 구조물이다. 이를 만든
가스티야-레온 현대 미술관, 런던 테이트
사람은 작가이자 건축가인 디디에
모던 갤러리,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등을
피우자 포스티노Didier Fiuza Faustino.
거쳐 지난 2월 우리나라를 찾았다.
포스티노는 이동하는 여행 가방 형태의
5월 1일까지 펼쳐질 전시에서는 모바일
영상 상영관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기
전시 프로젝트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때문에 ‘H BOX’를 ‘여행 키트
Cliff Evans <시민:늑대와 보모Citizen:The Wolf and Nanny>(2009)
036 Noblian
culture Exhibition 상영관’이라고 한다.
Art in the box
생각하면 쉽다. 이 작품은 무인 비행 물체를 다루는 조종사들의 세계를
비디오 아트의 또 다른 발견
탐험하고, 그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 핵심이 되는 비디오 아트는
단편 비디오 연작이다. 작품의 흐름은
짐짓 난해하게 받아들여진다. 우리에게
직접 군사 작전에 참여하는 조종사들이
친숙한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실제로 하는 일이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작품만 보더라도 작가의 감성을
조종하는 모습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공유하기 쉽지 않다. 사실, ‘H BOX’
조종사들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전시도 사정은 비슷하다. 하지만 한번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작가는 이를
단순히 생각해보자. ‘작품에 내재된
통해, 허구가 현실 속에서 이뤄지는 모든
디테일 모두를 파악하긴 힘들다’라고.
것을 초월하는 방식을 돌아보게 하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작품을 받아들인다면
허구를 진짜로 믿게끔 하는 새로운
감상에 대한 신선한 시선이 생길 것이다.
관점을 제시한다. 그래서 작품을 감상한
마음을 비웠다면,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후에는, 실제와 허위가 얽히고설킨
오머 패스트Omer Fast의 <일요일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아침(‘터널’ 연작 중 제3화)Sunday
갖게 된다.
Morning(Part Ⅲ of The Tunnel)>을 미리
미리 만나본 작품이 어떤가? 아직도
감상해보자. 작가는 사물을 예리하게
난해한가?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관찰해, 말해지고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무리일 수도 있으니까. 동시 다발적으로
관심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통용된 비디오라는 매체와 친숙해지는
직설적인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실화를
것. 이것이 바로 아트와 친해지는 지름길이다. n
기반으로 세운 허구적 구조 형식이라고
HBOX_Tate modern
Nikhil Chopra_<사람은 바위를 먹는다Man Eats Rock>(2011)
038 Noblian
culture Opera
On Love, Lust, Deceit, Murder and Political Intrigue Seoul Metropolitan Opera is ready to debut its first production, with its right choice of <Tosca>, reborn with the proper mixture of traditional factors and future-oriented direction, presented by Mark Gibson, a conductor specializing in operas, together with the country’s A-1 level singers.
EDITOR PARK SHINHYUN
COOPERATION SEOUL METROPOLITAN OPERA (399-1783)
단 하루 만에 죽음으로 내몰린 연인의
시도했고, 당시 성공한 연극답게
비극적인 스토리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극을 푸치니
푸치니의 대표적인 오페라 <토스카>가
특유의 음악으로 절묘한 조화를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이뤄내며 <토스카>를 그의 전성기의 대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오페라 <토스카>는
서울시오페라단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유독 유명한 아리아가 많은 오페라다.
오페라 <토스카>는 전통적인 요소를 잘
‘한국인이 좋아하는 오페라 아리아
살리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으로
베스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들어졌다는 점과 음악성을 강조한다는
아리아’ 등 각종 클래식 차트에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토스카>의 아리아들이 늘 높은 순위를
이번 작품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차지한다. 이는 바로 극중 테너의
오페라 전문 지휘자 마크 깁슨Mark
아리아인 ‘오묘한 조화Recondita
Gibson이 함께한다. 가장 극적인
Armonia’와 ‘별은 빛나건만Elucevan le
작품으로 꼽히는 오페라 <토스카>는 약
Stelle’, 그리고 여자 주인공 토스카가
24시간 동안 뜻밖에 일어나는 긴박한
부르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스토리를 그린 비극이다. 19세기 로마의
D’arte, Vissi D’amore’가 있기 때문. 특히
긴박한 정치적 상황 속에 한 여인을
2막에서 극 중에서도 성악가 역인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증오, 우정과 사랑
토스카가 곤경에 처한 자신의 처지가
사이에 선 남자 주인공의 번민, 그리고
너무 힘들어 부르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질투, 의심, 살인 등 푸치니는 당시 크게
살고’는 놓쳐서는 안 되는 <토스카>의
성공한 프랑스의 극작가, 빅토리앵
백미. 전설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사르두의 연극 <라 토스카>를 오페라로
현신과도 같았던 이 아리아의 가사가
가장 극적인 오페라 작품으로 꼽히고 있는 <토스카>
040 Noblian
culture Opera
On Love, Lust, Deceit, Murder and Political Intrigue
실제 성악가의 인생을 노래한다는
극장에서 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 미국
이유에서 많은 소프라노들이 유달리 이
신시내티 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리아를 동경한다. 최근에는 인기
국내에서는 몇 년 전 푸치니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수록된 아리아로
<나비부인>과 로시니의 <모세>로
유명하다.
관객들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오페라에
또 3막에서 남자 주인공이 처형 직전
정통한 지휘자로 각광받으며 유럽과
사랑하는 여인과 아름다웠던 지난날을
북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추억하며 부르는 유명한 테너 아리아
푸치니의 <투란도트>와 말러 교향곡
‘별은 빛나건만’은 세계적인 대가들이
6번을 성공리에 마쳤다. 마크 깁슨
즐겨 부르며 고음 가수인 테너라면
외에도 현재 독일 슈투트가르트
누구나 한 번쯤 불러보고 싶어 하는
국립극장 전속 주역 테너로 활동 중인
레퍼토리로 유명하다.
테너 박기천, 스칼라 극장에서 수 편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한 젊은 소프라노
오페라 전문 지휘자 마크 깁슨을 비롯한
임세경, 세계적으로 최고의 기량을
국내 정상급 성악가 출연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리톤 고성현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의 음악적
외에 테너 한윤석, 테너 최성수, 소프라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페라 전문
김은주, 소프라노 김은경, 바리톤 최진학,
지휘자 마크 깁슨Mark Gibson을
바리톤 박정민 등이 열연할 예정이다.
영입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장대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 배우들의
오페라 전문 지휘자가 극소수에
가슴 절절한 아리아가 멋지게 어우러질
달하는데, 마크 깁슨은 전
완벽한 오페라, <토스카>로 봄의 감성 지수를 높여보자. n
뉴욕시티오페라단과 바르셀로나 리세우
서울시오페라단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오페라 <토스카>는 단 하루 만에 죽음으로 내몰린 연인의 비극적 스토리를 담고 있다
culture Concert
Percussions meet trumpet
Classical music scene greets an exciting ensemble, concocted by the percussion master Colin Currie and melody master Hakan Hardenberger. These two performers make the most of their instruments to present an unforgettable stage.
EDITOR JUNG JALIM
COOPERATION LG ARTS CENTER(2005-0114)
퍼커션과 트럼펫의 환상적인 만남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들의 곡을
마림바와 우드블록, 비브라폰, 톰톰, 봉고
세계 초연하며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그리고 각종 심벌즈와 드럼 세트 등
환호를 자아내는 이 신명나는 무대를 곧
다양한 퍼커션 악기로 꽉 찬 무대 위에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 남자가 종횡무진하면 쉴 새 없이
오는 4월 17일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쏟아지는 크고 작은 리듬이 관객의
관객을 위한 콜린 커리와 호칸
심장을 두드린다. 그 리듬 사이로 때로는
하르덴베리에르의 첫 합동 무대가 열릴
아찔하도록 날카롭게, 또 때로는
예정인 것.
고즈넉하게 흐르는 트럼펫의 변화무쌍한
2007년 각각 서울시향과의 협연을 통해
선율….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들은 현재
상상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이 장면은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범접할 수 없는 리듬감으로 전 세계 음악
있는 가장 다이내믹하고 개성 강한
팬의 심장을 두드려온 두드림의 명장,
듀오이자, 무대의 맨 가장자리에서
콜린 커리Colin Currie와 타의 추종을
오케스트라의 감초 역할을 해온
불허하는 기교와 울림으로 ‘트럼펫
퍼커션과 트럼펫을 매력적인 솔리스트
제왕’이라는 수식어조차 무색하게 하는
악기로 등극시킨 주인공들이다.
황금빛 선율의 대명사 호칸 하르덴베리에르Ha° kan Hardenberger가
두 거장과 한국의 특별한 세 번째 인연
함께하는 무대 위다.
이번 공연은 콜린 커리와 호칸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함부르크
하르덴베리에르에게 모두 세 번째 내한
무지크할레, 영국의 브리지워터홀 등
공연이다. 커리는 서울시향과 2007년
유럽의 주요 극장 및 페스티벌에서
제임스 맥밀란의 타악기 협주곡 ‘베니,
BBC 영 뮤지션 콩쿠르에서 타악기로는 최초로 결승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콜린 커리는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10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2007 그라모폰상을 수상한 파벨 하스 콰르텟의 실내악 음반 녹음에도 참여했다
042 Noblian
culture Concert 베니, 엠마누엘’을, 2009년에는 제니퍼
Percussions meet trumpet
정통 클래식을 기본으로 재즈, 팝 등
히그던이 그에게 헌정한 타악기
다양한 음악 장르를 포함해 주로 현대
협주곡을 협연했고, 하르덴베리에르는
음악에 매진하고 있는 두 연주자의
2007년 마크 앤서니 터니지가 호칸을
공연은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현대 음악
위해 쓴 트럼펫 협주곡
작곡가들이 그들의 초연을 위해 쓴
‘난파선으로부터’와 2009년 하이든의
곡들로 늘 가득 채워져 있다.
트럼펫 협주곡 Eb장조를 협연하는 등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죄르지 리게티의
각각 두 번의 내한 무대에 선 것.
아들인 루카스 리게티의 새로운 작품
콜린 커리는 스티브 라이히, 제임스
‘뒤엉킴(Tangle)’을 포함해 3곡이 아시아
맥밀란, 제니퍼 히그던 등 이 시대 가장
초연되며, 총 6곡 중 한 곡을 제외한
주목받는 작곡가들로부터 위촉받은 곡을
나머지 곡은 모두 헌정받은 작품들로
연주하며, 점차 타악기를 중요시 하고
구성되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있는 현대 음악계에서 유일하게
다채롭고 풍성한 현대 음악 향연이
인정받은 퍼커셔니스트다. 최근 젊은
펼쳐질 것이다.
거장의 반열에 이름을 올린 콜린 커리는
단순히 오케스트라의 한 파트 또는 협연
2011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의 상주
악기로서의 퍼커션과 트럼펫이 아닌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무대의 당당한 주인공으로서 두 악기가
호칸 하르덴베리에르는 20여 년간 DG,
지닌 매력을 선보일 이번 공연은 무대 위
EMI, BIS, Philips 등 주요 레이블에서
요동치는 각양각색의 퍼커션 리듬과
트럼펫으로 연주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객석을 휘감을 경이로운 트럼펫 선율을
작품을 녹음해 주옥같은 명반을 남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n
‘트럼펫 종결자’다.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와 트럼펫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며 피에르 불레즈, 마크 앤서니 터니지, 해리스 버트위슬 경 등 현대 음악계의 거장들이 자신을 위해 작곡한 곡을 포함,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에 끊임없이 몰두하고 있는 호칸 하르덴베리에르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이 지닌 선구자적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044 Noblian
culture Music
Korean movie sound track guru presents “One Fine Day”
EDITOR JUNG JALIM
COOPERATION BUPYEONG ARTS CENTER (032-500-2000)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 이병우
인간의 복잡한 감정 선을 세련된
바야흐로 한국 영화의 시대라 해도
기법으로 표현한다. 기타가 녹아 있는
과언이 아니다. 어지간한 할리우드
오케스트라 선율, 이병우 특유의
블랙버스터보다 우리의 정서를 미묘하게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음색은 영화를
자극하는 웰 메이드 한국 영화들이 종종
더욱 깊이 있고 인상적으로 만들어주는
해외에서도 찬사를 받고 있으니 말이다.
것. <왕의 남자>, <괴물>, <마더>, <해운대>
동시에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
등 20편이 넘는 작업으로 우리
신들린 연기 못지않게 한국 영화에
영화음악의 역사를 새롭게 쓴 이병우의
깊이를 더하고, 그 자체로 영화의 숨결이
음악은 <마더>를 통해 칸 영화제에서
된 한국 영화음악의 저력도 확인할 수
“고요 속에 격정을 숨겨놓은 듯한
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이병우의 음악이 영화의 스토리를 한층
걸출한 영화음악가를 거론할 때마다
높였다(〈SCREEN〉-칸 영화제 공식
‘버나드 허먼’과 ‘엔리오 모리코네’,
소식지)”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히사이시 조’ 정도에 그친다면, 우리의
마침, 그의 음악적 성과를 증명하듯
지독한 문화 사대주의를 의심해볼
부평아트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일이다.
선보이는 개관 기념 시리즈 ‘거장이
그 고지식한 편견을 꾸짖듯 한국
온다’의 첫 순서로 오는 4월 2일
영화음악의 자존심을 지켜내는 이가
이병우의 기타 콘서트를 마련한다.
있으니 바로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이자
지난 10여 년간 세종문화회관 정기
클래식 기타의 일인자인 이병우다. 더
콘서트를 통해 매년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상의 찬사가 필요 없는 이병우의
이어갈 만큼 연주자로서도 각광을
영화음악은 클래식한 형식을 기본으로
받아온 그가 ‘이병우의 어느 멋진
오는 4월 17일, 부평아트센터 개관 기념 시리즈
If a film credit bears the name of Lee Byeong-woo as the music director, it is guaranteed that you would have a quality sound track. Lee, also a classic guitarist, presents you “One Fine Day”, based on his rich repertoire.
‘거장이 온다’의 첫 순서로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이자 클래식 기타의 일인자인 이병우의 기타 콘서트가 열린다
046 Noblian
culture Music
Korean movie sound track guru presents “One Fine Day”
날’이라는 달콤한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그는 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무대는 한국 음악의 저력에 대해
역할을 하면서도 각 분야에서 경이로운
반신반의하던 이들에게 그야말로 가장
수준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멋진 날’을 선사할 것이다.
클래식 기타리스트로서 이병우의 명성은 대단하다. 대중에게는
한국 클래식 기타의 자존심
영화음악가와 포크 밴드 ‘어떤 날’의 멤버
이병우는 기타로 모든 음악을 표현할 수
이병우에 비해 클래식 기타리스트
있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
이병우로서는 덜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플레이어기도 하다. 국내 핑거 스타일
한국 클래식 기타의 자존심이며,
기타리스트 1호이자 세계적인 클래식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연주자다.
기타리스트인 그는 클래식・어쿠스틱・
2011년 첫 단독 콘서트이기도 한 그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는 물론 팝, 재즈,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 히트곡과 솔로
블루스, 록, 발라드의 요소를 클래식의
기타 연주, 그리고 기타 협주곡이 스트링
바탕 위에서 결합해 장르에 구애받지
체임버와 밴드의 연주로 함께 선보이며,
않는 독창적인 이병우식 음악을
이병우 콘서트의 단골 보컬 게스트
구현하고 있다. 동시에 작사, 작곡, 편곡,
장재형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 연주자와
음반 프로듀싱, 녹음, 음향 디자인,
관객 모두가 친근함과 특별함을 동시에
영화음악을 제작하고, 작가주의 레이블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될
뮤직도르프의 음악감독, 신개념 기타를
예정이며, 영화음악 히트곡과 기타
만드는 기타 디자이너이자 대학에서
협주곡 등 이병우 음악의 정수를
후진을 양성하는 교수(성신여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n
현대실용음악학과)기도 하다.
이병우는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미국과 국내에서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로서의 면모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048 Noblian
EDITOR PARK SHINHYUN
culture Zoom in
PHOTOGRAPHER KIM GUNU COOPERATION THE SHILLA(2230-3321)
Jeff Leatham never fails you to say “Wow.” Meet this rock star-like florist with Noblian.
Breathtaking and Unforgettable! 프랑스 파리 포시즌스 조지 상크 호텔Four Seasons Hotel Geroge V 및 서울신라호 텔의 아트 디렉터 제프 레섬Jeff Leatham이 2011년 웨딩 디자인을 제안하기 위해 서 울신라호텔을 방문했다. The Flower-filled World of Jeff Leatham 모처럼의 휴일과 맞바꿔도 전혀 아쉽지 않은 만남이었다. 2009년부터 서울신라호텔 에서 웨딩 디자인 부문 자문을 맡고 있는 제프 레섬Jeff Leatham이 서울을 방문한다 는 소식에 언제든 좋으니 시간만 내주십사 오매불망 기다렸다. 제프 레섬은 그의 아 름다운 작품만큼이나 즐겁고 유쾌한 인물이었다. 그의 손에서 꽃은 기발하고 재치 있 으며 전혀 새로운 ‘아트’ 그 자체로 재탄생한다. <자갓> 선정, 세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적이 있는 파리 포시즌스 조지 상크 호텔 Four Seasons Hotel George Ⅴ의 아트 디렉터 제프 레섬은 1995년 비벌리힐스의 포 시즌스 호텔에서 플로리스트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제프 레섬은 3년 연속 최고의 유럽 호텔 플로리스트로 뽑히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플로리스트가 되었다. 플라워나 디자인과 관련한 그 어떤 제도권 교육도 거치지 않은 그의 천부적 재능은 파리뿐만 아니라 런던과 뉴욕에도 소개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대담한 표현력, 단순함 의 미학을 기본으로 실루엣과 컬러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그의 능력은 드라마틱한 결과물을 창조하고 있다. “그의 꽃들을 그토록 매혹적으로 만드는 것은 그것들이 예술적 매체라 생각하는, 다름 아닌 그의 강한 믿음이다.” - 〈뉴욕타임스〉 Noblian 호텔 로비의 작품을 보고 당신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짐작할 수 있었다. 역시 제프 레섬답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물 없이 거꾸로 카라를 매달아놓는 생각, 정식으 로 교육받은 플로리스트라면 미친 생각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난 신라호텔의 고객 들이 체면이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저마다 당신의 작품 앞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는 기이한 광경을 보고야 말았다. 그간 장식적인 역할에 머무르던 꽃을 단숨에 주 인공으로 신분 상승시킨 장본인이다. 그 점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050 Noblian
051 April 2011
Jeff Leatham 내 작품들은 용감무쌍하고 기존의 룰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물
352),/(
없이 꽃을 거꾸로 매달아놓는 것은 제프 레섬표 작품의 대표적인 스타일이다. 아마
제프 레섬Jeff Leatham은 세계
정형화된 교육을 받은 플로리스트라면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적이 있는 파리 포시즌스 조지 상크
포시즌스 호텔과 당신의 관계는 아주 오랜 시간 계속되어온 특별한 관계가 아닌가.
호텔Four Seasons Hotel
파리 포시즌스 조지 상크 호텔은 내가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게 언제나 든든한 지
George Ⅴ의 아트 디렉터다. 2009년부터 서울신라호텔에서
원을 아끼지 않는다. 나를 믿어주고 이끌어주는 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
웨딩 부문의 자문을 담당하는
지고 있다. 처음 내가 플로리스트로 입문한 곳도 포시즌스였고, 내 커리어의 정점을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찍은 곳도 포시즌스다. 그들과 나는 벌써 16년째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 포 시즌스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웨딩 부문 자문을 맡고 있다.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은 곧 당신만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의미한다. 서울 신라호텔의 플라워팀은 열정적이고 성실하다. 내가 시연하는 작업을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팀이기에 칭찬하고 싶다. 결혼식의 플라워를 디자인하는 것은 보람된 일이다. 결혼식의 특성상 가족 구성원 모 두를 만족시켜야 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하지만 신부의 꿈을 이뤄주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사실이 보람되고 멋진 일이라 생각한다. 최근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장동 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에는 메인 컬러를 화이트로 정하고 수국・난・장미 등 다 양한 종류의 꽃을 사용해 글래머러스한 할리우드식 웨딩을 연출했다. 신부가 매우 만 족했고 커플이 아름다웠기에 기억에 남는다. 웨딩이나 호텔의 꽃 장식 외에도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유명하다. 알렉산더 왕,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지방시 등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인상 깊었다. 당신이 보기에 한국 여성들의 패션은 어떤가. 사실 서울을 방문할 때마다 타이트한 스케줄 때문에 외출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주 로 호텔 내에서 머무르는 편인데, 그때마다 보게 되는 여성들(아마도 신라의 고객들) 의 패션은 아주 시크하고 트렌디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파리지엔보다 더욱 말이다! 내가 이곳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다. 바로 서울신라호텔의 예술적 영 향. 오너의 건축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존경하기에 이곳에 와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영감을 얻어간다. 일상적인 집에서의 꽃꽂이에 대한 조언을 한다면? 심플한 꽃을 골라라. 컬러는 어느 것과도 매치가 잘되는 화이트가 좋다. 한국인은 그 어느 민족보다 열심히 일하고 바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부터도 집에 가면 곧바 로 잠자리에 들기 바쁘다. 그래서 집에서도 자주 다니는 곳에 꽃을 둘 것을 권한다. 예를 들면 화장실이나 침대 머리맡. 여기서 생각나는 칵테일파티의 팁 하나. 샴페인 잔에 그 위에 장미 꽃잎 하나를 띄워보자. 로맨틱한 분위기가 한층 살아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구가 멸망해 세상에 단 3가지 꽃만 남길 수 있다면? 가장 첫 번째는 장미다. 장미야말로 지구상에 남은 꽃들 중 유일하게 향기가 나는 꽃 일 것이다. 다음으로는 벚꽃나무. 사시사철 변화무쌍한 모습이 마치 사람의 일생을 보는 것처럼 아름답다. 마지막으로는 역시 난이다. 난은 열정적인 꽃이다. 그 열정을 나는 높이 산다. 꽃은 풀기 어려운 숙제가 아니다. 꽃꽂이를 하는 것은 삭막한 일상에 작은 휴식을 주 기 위함이기에 꽃꽂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금물이다. 굳이 거창하게 학원에 다니거나 배울 필요가 없다. 지금 당장이라도 가까운 꽃집에 들러 마음에 드는 꽃 몇 종류를 사라. 간단하고 손쉬운 요령을 알려주는 꽃꽂이 책 두세 권을 참고해라. 몇 잔 의 와인을 마신 후 나른해진 기분으로 마음 가는 대로 꽂아볼 것. 그것이 제프 레섬 스타일이다. n
052 Noblian
053 April 2011
culture Focus on
EDITOR PARK SUMIN
PHOTOGRAPHER CHOI JUNKEUN COOPERATION PAIK HAEYOUNG GALLERY(796-9347)
Money and art make a perfect pair - at least in case of Changwon Asia Art Festival, created by Steve SB Km, Vice President of the Sub-Custody and Clearing department at the HSBC.
Finances meet art 054 Noblian
이러한 경험이 HSBC와 미술을 연결하는 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군요? HSBC에서 제가 담당하는 분야는 HSBC은행의 증권 업무로 해외 펀드들의 국내 투자를 돕는 일입니다. 그때문에 시간적인 여건 등이 받쳐주지 않아 아쉬운 점도 있어요. 그러나 기업을 이해하는 아티스트들과 더 많이 교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융 기업과 미술의 가교 역할이 제 의무이자 신념이라 생각합니다. HSBC와 미술의 만남에 좋은 매개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금융과 아트의 만남이 매우 신선하게
금융과 예술의 아름다운 만남을 확인할
다가옵니다. HSBC가 금융 기업으로서
수 있는 아트 페어가 눈길을 끕니다.
미술 문화 활동에 나서게 된 계기는
오는 4월 16일에 열릴 <창원 아시아
무엇인지요?
미술제>가 그것인데요. 미술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알고 보면 이 만남의 역사는 몇 세기를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인류에게
금융 전문가로서 미술 분야에 관심을
<창원 아시아 미술제>는 아시아 미술의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문예 부흥의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습니까?
담론을 새로 쓰는 뜻깊은 행사가 될
기회를 열어준 장본인은 바로 피렌체의
제게 미술에 대한 관심은 너무
것입니다. 아시아 각국의 주요 작가들이
부유한 금융가 메디치 가문이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제 고향인
‘셀카Self-Camera’라는 주제로 25점
어두운 중세에 예술을 통해 인간에 대한
전주 지역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게 됩니다.
새로운 탐구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풍부한 물산 덕분에 예로부터 예술이
이 작품들을 통해 아시아가 근대화
바로 이 가문이 열어준 것이죠. 이후
발전한 고장인 만큼, 어릴 때부터 보고
과정에서 겪은 상처를 다시 한 번
유럽 문명에서는 금융가가 자연스럽게
자란 전주의 산과 강, 소리와 글씨 등이
조망해볼 것입니다. 작품들은
예술의 후원자로 등장했고, 그 전통은
제게 많은 영감을 줬습니다.
아시아인의 자아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의 유학 시절은 제
그리고 근대 이후 사회에 대한 성찰을
문화는 HSBC가 추구하는 예술 활동의
활동에 큰 바탕을 이룹니다. 제가 다니던
담고 있습니다. 이것이 미래를 향한 큰
바탕이 되어줍니다.
학교 건너편의 델라웨어 강변에 그리스
비전을 제시해주리라 확신합니다.
신전을 본떠 만든 ‘아트 뮤지엄Art Museum’이 있었어요. 우연히 그곳에 들렀는데, 후기 인상파 대가들의 작품을 보니 새 세상이 열리는 것 같은 감흥이 일더군요. 어린 시절에 갖고 있던 예술에 대한 목마름이 단숨에 채워지는 느낌이라고 표현할까요? 이후 전에 근무한 씨티은행에서 금융 전문가로서, 그리고 아트 어드바이저리Art Advisory 일도 하며 미술을 향한 본격적인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꾸준한 독서는 물론 관련 전시회와 해외 비엔날레 참여에 이르기까지 많은 경험을 쌓았죠.
055 April 2011
culture Focus on
<창원 아시아 미술제>가 불러올 효과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존 <창원 아시아 미술제>가 예산과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해의 미술제는 문화사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선 마산・창원・진해가
352),/(
통합된 새로운 창원시가 이번 미술제를 HSBC의 김석범 상무는
통해 명실상부 국제적인 미술 도시로
HSBC은행 기업금융 부본부장을 거쳐 현재 HSBC은행 증권관리를
거듭날 수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담당하고 있다. 씨티은행과
그리고 마산・창원・진해 모두 근대화
기업과 예술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HSBC은행의 금융 전문가로서,
과정에 대한 역사와 의미가 깊은 도시인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기대되는데요?
만큼 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이 근대화
무엇보다 HSBC가 단순한 후원이나
과정에서 겪은 아픔과 문제를 공유할 수
협찬의 역할을 넘어 미술제의 능동적인
그리고 미술 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석범 상무는 미술에 대한 깊은 식견과
있다는 공간적 상징성도
주체라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그렇다면 이번 <창원 아시아
띠고 있죠. 분명 아시아 미술 담론을
있겠습니다. 동시대의 예술은 자본과의
미술제>에서 눈여겨볼 만한 작품에는
이끄는 주도적 역할을 하게
연결 고리를 통해서, 그리고
어떤 것이 있나요? 미술 팬들에게 관람
되리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중국
비즈니스와의 연합 속에서 유지됩니다.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
상해 MOCA에서도 같은 미술제가
그리고 ‘예술 후원’이라는 형태는 자본을
상해에서 활동하는 작가 양푸동Yang Fu
열릴 예정입니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모범적 케이스가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술 컬렉터 관리, 미술 행사 기획 등을 도맡고 있다
Dong의 작품을 추천합니다. 근대 이후
될 수 있죠. 그런 점에서 이러한
아시아인에게 불거진 문제의식은
만남이야말로 기업의 가치를 고양시킬
동서양의 이분법적 구분, 그리고 이를
수 있는 좋은 투자 방식이자, 사회에
극복하는 데 있습니다. 작가는 동서양의
높은 예술적 가치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해체를 담은 작품을 통해 답을
기회라 생각합니다.
제시하고자 하죠. 동서양의 개념을 무너져 내리게 하는 양푸동의 작품은 이번 전시에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미 선점하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줍니다.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니키 리의 작품도 꼭 눈여겨보세요. 니키 리의 작품은 기술에 의해 이루어지는 예술이 아닌, 발상과 생각, 그리고 의미의 영역에서부터 시작되는 예술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다문화 사회, 다민족 사회 속 정체성에 대해 깊이 탐구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056 Noblian
기업과 지역이 함께하는 문화 활동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HSBC가 펼쳐갈 문화 활동에 기대를 해도 좋을까요? 1897년, 제물포에 첫 번째 지점을 연 HSBC는 한국의 근대화 과정을 고스란히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노블리안에게
지켜봤고, 한국과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바라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우리 사회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수 있도록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리더들에 의해
노력할 것입니다. 관심 있게 지켜봐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피니언
주십시오.
리더이자 문화 예술을 향유할 줄 아는 진정한 ‘노블리안’들이 예술에 더욱 힘을 실어주었으면 합니다. 되도록 많은 걸작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십시오. 일대일로 마주 서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허심탄회하게 받아들이는 경험, 예술을 통한 새로운 감흥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n
057 April 2011
culture People
EDITOR WON JONGMYUNG
PHOTOGRAPHER DUK HWA COOPERATION FMK Co.(3433-0888)
352),/(
김영식 전무는 이탈리아 최고급 슈퍼카 브랜드인 마세라티MASERATI의 수입・판매・홍보・고객 서비스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 최고의 자동차 전문가로서 그간 쌓은 지식과 노하우로 국내 시장에 마세라티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058 Noblian
Kim Young-shik is the man behind the wheels of Korea’s branch of the Italian luxury sports sedan brand, Maserati. Mr. Kim is ready to use his knowhow accumulated from his 20 years of experiences in the local automobile industry.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마세라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년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슈퍼카를 꿈꾸는 남자의 로망과
는 것이 대표적 예. 더욱 편리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세련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세단을 꿈꾸는 여자의 소망,
위해 개발된 ‘스마트 차량 관리 모바일 앱’은 폭발적인 엔진 사
2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 세
운드 제공과 가상 드라이빙 체험, 공식 전시장과의 연결을 통한
단 마세라티MASERATI는 스포츠카로서의 성능과 세단으로서
A/S 예약과 픽업 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프라
의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다. 특
이빗 파티・시승 행사 등 다양한 고객 행사를 통해 마세라티만
히 〈포브스〉가 발표한 ‘2010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에
의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는 ‘성숙한 화장을 하고 부드러운 시선을 주는 여신’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앞으로 〈포브스〉, 〈탑기어〉 등 세계적인 언론 매체로부터 극찬 을 받고 총 56개의 상을 수상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어워 드 에디션Quattroporte Awards Edition’이 올여름에 출시되며,
마세라티의 명성을 되찾다
지난달 제네바모터쇼에서 사전 공개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서 20년간 일하며 얻은 다양한 경험을 통
스포츠Grancabrio Sports’는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 관련 업계에 대한 폭넓은 지식은 물론, 특히 글로벌 프리미
최고의 자동차 전문가인 그에게 ‘좋은 차’란 운전자의 라이프
엄 브랜드에 대한 뛰어난 안목을 동시에 갖춘 김영식 전무는
스타일과 취향을 만족시키며, 나아가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지난해 10월부터 마세라티의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마세
있는 차다. 현재 그가 타고 있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
라티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브랜드지만, 국내에서
츠 GTS’는 그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이자 평생
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앞으로 마세라티의 미래를
의 드림카다. 노멀 모드에서는 세단으로서 중후한 멋을 내지만,
지휘할 그의 어깨가 무겁다. 그는 다른 슈퍼카 브랜드의 세그먼
스포츠 버튼을 누르는 순간 파워풀한 질주 본능으로 일상에서
트에 비해 가격 면이나 성능 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마세
의 자유를 제공하는 자신의 애마를 그는 오너드라이버가 소유
라티만의 특징을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에서 찾았다.
할 수 있는 궁극의 데일리카라고 칭한다.
“마세라티에는 이탈리아 장인 정신이 바느질 한 땀부터 최고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 세단, 마세라티를 국내 시장에 널리
급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까지 깃들어 있습니다. 미드 프런트십
알리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과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
엔진, 피닌파리나의 감각적인 디자인 라인도 매력적이며, 중저
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김영식 전무. 그에게서 브랜드
음 배기음은 예술의 경지라고 할 수 있죠. 특히 개발팀이 이탈
에 대한 자부심과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리아의 작곡가・피아니스트와 함께 튜닝한 소리로 만든 엔진 사운드는 마세라티만이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일반 모드 주행에서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기어 변속이 30% 빨라지면서 깊고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440hp에 달하는 강력 한 출력을 발휘합니다.” 그는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잊지 않았다. 고객의
Greet a truly luxurious sports sedan
059 April 2011
culture People
EDITOR KIM HYEYOON
PHOTOGRAPHER ZIN UNDEUK COOPERATION NEXUS(543-5093)
352),/(
루이스 풀센Louis Poulsen의 해외 마케팅 매니저인 라르스 보이센Lars Boisen은 대학에서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전공했다. 1998년부터 루이스 풀센 조명 A/S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눈부심 기능 방지’, ‘편안함’, ‘분위기와의 조화’라는 루이스 풀센의 철학을 완벽히 실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는 급성장하는 아시아 조명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060 Noblian
Lighten up darkness
In modern times, lighting goes beyond the limited territory of a definition of a ‘lighting.’ It has become a stylish tool to lighten up your space. This is exactly the concept of Lars Boisen, the leader of Louis Poulsen, the biggest lighting company of the northern Europe.
북유럽의 겨울은 길고, 춥고, 어둡다. 겨우내 추운 날씨는 말할
나라를 방문하고 있었다. 빠른 시일 내에 더 많은 아시아 지역
것도 없고 해가 떠 있는 시간이 6시간 남짓하기 때문. 그래서
에서 루이스 풀센의 조명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
야외 활동보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 조명의 역할이
다. 벌써 4~5번을 내한한 그가 우리나라를 가리켜 ‘Right
중요하다. 루이스 풀센Louis Poulsen은 북유럽의 어둠을 밝혀
Partner’라고 하는 데서, 루이스 풀센의 조명이 국내 곳곳에 켜
주는 덴마크 브랜드 조명 회사다.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도구’
질 날이 머지않았음을 느꼈다.
를 넘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과 ‘눈’을 생
전시장에 마련된 루이스 풀센의 조명은 감동 그 자체였다. 겨
각한 기술력 등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충분한 노하우
울의 햇살을 표현한 스노Snow, 물수제비 형상을 띠는 에니그
를 바탕으로 주거용 조명에 수학적 제어 방법까지 적용, 북유럽
마 펜던트Enigma Pendant, 세련된 조형미를 갖춘 PH 아티초
조명 시장을 대표하는 루이스 풀센. 덴마크 말을 가르쳐주며 다
크Artichoke가 루이스 풀센의 대표 라인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
음 날 확인 전화를 하겠다는, 유머러스한 루이스 풀센의 해외
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하학적이면서 우아한 디자인의 PH 시리
마케팅 담당자, 라르스 보이센Lars Boisen을 만났다.
즈 조명은 정말 아름다웠다.
감각적인 조명, 아름다움으로 빛나다
풀센의 가장 대표 ‘베스트셀러’는 디자이너 폴 헤닝슨Poul
‘조명’ 하면 에디터의 책상을 환히 밝혀주는 목이 긴 삼파장 램
Henningson이 제작한 PH 시리즈죠. 그가 만든 조명은 어떤 아
프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루이스 풀센의 조명이 세팅된
이템이나 주변 환경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그래서 50년
인터뷰 장소에 가보니 ‘알던 것’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
이 넘는 시간 동안 대중의 선택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심플한
다. 조명인지 인테리어 소품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감각적인
모양의 램프에는 다양한 색을 입혀 선택의 폭을 넓혔죠. 또
디자인의 제품들이, 조명이 필요 없는 밝은 낮을 세련되게 빛내
‘Glare-free Light’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아주 자랑스러운 기
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곳에 루이스 풀센의 대표이사 라
술입니다. 눈을 더 편안하게 하자는 우리의 철학 중 하나를 실현
르스 보이센이 있었다. 사실, 처음에는 약간 낯설고 서먹했다.
하고 있으니까요.” 이뿐만 아니라 루이즈 캠벨Louise Campbell,
앞서 말했듯 조명에 대해 문외한인 에디터의 짧은 지식이 금방
로스 로브그로브Ross Lovegrove 등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같이
탄로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하지만 그건 기우에 지나지
작업하며 끊임없이 디자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신선한 시선
않았다. 한국에 온 소감을 물으며 인사를 건넸더니 “어제까지
을 제시하는 디자이너들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란다. 마지막으
싱가포르에 있다가 오늘 한국에 도착하니 무척 춥군요. 봄이 오
로 패션 브랜드처럼 캠페인을 만들어 광고한다면 피어스 브로스
긴 오는 건가요?”라며 몸을 떠는 제스처를 해 보였다. 그의 이
넌Pierce Brosnan을 기용하고 싶다는 라르스 보이센의 센스! 세
런 행동에서 대표이사로서의 근엄함 대신 상대방을 편안하게
계에서 가장 질 좋은 조명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는, 루
해주는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이스 풀센이 있기에 북유럽의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다.
보이센은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조명에 대해 설명했다. “루이스
그는 3주 동안 마케팅 영역 확장을 위한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인터뷰 당일 밤에는 홍콩으로 떠난다고 했다. 기대되 는 새로운 조명 시장으로 아시아를 꼽아, 숨 돌릴 틈 없이 여러
061 April 2011
issue Fashion/sense
Be different It may be too early to get springy all the way, but remember, you can always plan ahead to get the right spring look. And here we have a selected 2011 spring/summer collection.
EDITOR SEO GAYOUNG
COOPERATION BALMAIN(3444-1708) NINA RICCI(3444-1708) RICK OWENS(516-2217)
행복감을 주는 컬러와 활력이 넘치는
요소를 더해 발망식의 스트리트 펑크 룩
우아함, 니나리치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화이트 턱시도
이번 니나리치 컬렉션NINA RICCI
재킷은 이번 시즌의 필수 아이템으로 옷핀
COLLECTION을 위해 피터 코팽은 ‘삶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양가죽 소재의 스킨
환희’라는 테마를 토대로 니나리치 하우스
타이트 팬츠, 빈티지 티셔츠와 함께
고유의 아이콘인 여성스러움을
스타일링해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강조하면서도 실용성을 더한 풍성한
발망만의 펑크 룩을 선사했으며, 바이커
컬렉션을 선보였다. 모던 레트로
재킷은 스터드와 옷핀을 사용해 거친 록
룩에서부터 캐주얼 룩까지 다양해진 라인을
시크 무드로 변신했다. 가공되지 않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시즌은 크루즈
럭셔리한 글래머러스를 웨어러블하게
컬렉션의 화사한 컬러를 포인트 컬러로
탄생시킨 발망을 통해 스트리트 패션과
소개하며 컬렉션의 완성도를 더했다.
럭셔리 패션의 오묘한 조화를 기대해보자.
또 ‘옹딘 백Ondine Bag’으로 유명한 니나리치의 백은 부드러운 파스텔 톤
자유분방함에서 정돈된 디자인, 릭 오웬스
컬러와 데님 소재를 사용했으며, 기존의
이번 시즌 릭 오웬스RICK OWENS는
크기와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했다. ‘가장
그동안의 컬렉션보다 한 단계 진보한
아름다운 여성’을 구현하는 피터 코팽의
로맨티시즘이 결합된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니나리치는 니나리치 하우스의 전통과 만나
런웨이를 통해 확고히 보여주었다. 최근
앞으로 더욱 ‘니나리치’다운 컬렉션으로
남성 컬렉션에서는 실크 코튼을 재사용해
완성될 것이다.
몸을 따라 직선 형태를 이루고, 칼라는 하늘을 향해 치솟도록 재단했다. 블랙을
글래머러스하게 태어난 아메리칸 스트리트
메인 컬러로 전개하면서도 화이트, 라이트
펑크 룩, 발망
그레이, 라이트 베이지 등의 소프트한 컬러
발망BALMAIN은 이번 시즌 테마인
팔레트를 활용해 한층 밝고 깨끗한 감성을
‘아메리칸 펑크American Punk’를
표현했다. 소재에서도 릭 오웬스의
크리스토퍼 데카르냉의 방식으로 새롭게
시그너처 소재인 가죽 이외에도 코튼, 시폰,
제안했다. 찢기고 손상된 디자인의
오간자 등 다양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티셔츠와 핏 된 실루엣에 강렬한 컬러감을
믹스하면서 그의 재능을 유감없이
더한 데님, 이전보다 짧아진 쇼츠 등 극단적
발휘했다.
062 Noblian
issue Beauty/sense
Under the sun Protect yourself from the sun with brand-new sun care items, armed with various skin-care elements.
EDITOR PARK SUMIN
COOPERATION ESTEE LAUDER(3440-2772) SHISEIDO(3456-0103) COSME DECORTE(080-568-3111)
UV 베이스, 럭셔리를 말하다, 에스티 로더
유지되는 보습 기능을 보강했다. 먼저 높은
태생부터 남다르다. 에스티 로더의
수분감과 부드러움을 주는 포뮬러가 매우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 ‘리-뉴트리브
탁월하다. 세계 최초로 땀과 물에 대항하는
얼티미트 에이지-코렉팅 컬렉션’의
워터프루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사실도
첫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이다. 주인공은
매력적. 그런데 일반 클렌저로 손쉽게
바로 ‘리-뉴트리브 래디언트 UV
지워지기까지 한다. 무엇보다 바르자마자
베이스Re-Nutriv Radiant UV Base SPF50/
촉촉하게 스며들어 오래도록 유지되는
PA+++’. 리-뉴트리브 컬렉션의 정교한
매끄러움이 ‘에센스 선스크린’이라는
스킨케어 기술이야 이미 정평이 난 터.
이름값을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어떻게 베이스에 녹여냈느냐가 관건이다. 제품에 함유된 리-뉴트리브의 피부 활력
화이트닝과 자외선 차단을 한번에, 코스메
성분 라이프-리뉴잉 분자™는 UV로 인한
데코르테
피부 손상에 즉각적으로 대처한다.
선 프로텍트와 화이트닝 케어의 2마리
래디언트 베일은 세포 재생을 충실히
토끼를 잡아라! 코스메 데코르테는 산화철,
도우며 피부에 빛나는 막을 입혀준다.
산화아연 복합분체 성분으로 최초 일본
물론 피부 본연의 빛을 더 유려하게 해주는
의약부외품 인증을 받은 ‘썬 쉘터 화이트
베이스의 능력에는 두말할 나위 없다.
이너 디펜스Sun Shelter White Inner
자외선 차단 지수 역시 강력하니 스킨케어,
Defense EX SPF50+/PA+++’를 자신 있게
자외선 차단, 베이스의 훌륭한 조합을
소개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철저히
기대해볼 것.
보호하면서 강력한 화이트닝 효과를 발휘하는 원동력은 비타민 C와 E 등 각종
놀랍도록 부드러운 에센스 선스크린,
유효 성분의 세트 플레이. 비피더스균
시세이도
SOD는 항산화 담당이다. 자외선 데미지에
자외선 차단제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의한 세포 상처를 회복해준다. 가볍고
시세이도 아넷사Anessa인 만큼 새롭게
투명한 메이크업이 가능한 비밀은 코스메
출시한 선스크린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데코르테만의 오리지널 파우더 성분.
없다. ‘퍼펙트 에센스 선스크린Perfect
워터프루프 테스트도 거쳤을 뿐만 아니라
Essence Sunscreen SPF50+/PA+++’은
조금만 발라도 그 효과를 톡톡히 노릴 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에 오래도록
있다니 욕심나는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064 Noblian
issue Health/sense
Floral Zest Floral body care will make your skin shine like silk. In this season of spring, flower power is the right remedy for your body.
EDITOR PARK SUMIN
COOPERATION SANTA MARIA NOVELLA(546-1612) L’OCCITANE(3014-2965) KENZOKI(080-344-9500)
꽃향기는 비단 같은 피붓결을 타고,
블라썸Plum Blossom’ 컬렉션이 반가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이유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니
살랑살랑 바람이 불면 지나가던 뭇 남성의
더욱 매력적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제품은
발길이 멈출지도 모른다. 산타 마리아
‘플럼 블라썸 폴리싱 샤워 젤’. 식물성
노벨라의 보디 밀크 ‘라떼 페르 일
거품이 노폐물을 씻어내고 아몬드 껍질
코르포Latte Per Il Corpo’를 바르고 거리를
파우더는 각질을 소프트하게 제거한다.
나서면 말이다. 로즈 가데니아와 오렌지꽃
여기에 플럼 블라썸 스킨 모이스처 젤로
아란치오의 싱그러운 향은 기분을 절로
수분을 더해주자. 매끄럽고 달달한 보디
좋게 하는 재주를 지녔다. 물론 라떼 페르
피부는 문제없다.
일 코르포는 보디 밀크의 제 역할에도 충실하다. 우유 성분과 코코아 버터,
아찔한 감각으로 보디를 일깨우다, 겐조키
아보카도 오일을 정성스레 손으로 빚어낸
톡톡 튀는 진저 플라워 향기가 온몸을
제품은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영양과
자극한다. 기분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수분을 전달한다. 부드러운 텍스처는
겐조키의 ‘블리스플 진저 피즈Blissful
연약한 피부에도 부담이 없다. 실키하고
Ginger Fizz’는 천연 성분이 돋보이는 보디
탄력 넘치는 보디 피부를 위해 꾸준히
트리트먼트 워터다.
사용해보자. 촉촉한 보디 위를 은은하게
제품의 주성분 진저 플랜트 워터는
흐르는 꽃향기에 흠뻑 취하게 될 것.
미네랄염, 미량 원소, 에센셜 오일을 함유,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탱탱한 피부를
달달하고 향긋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선사한다. 뿌리자마자 피부에 착 감기는
록시땅
느낌 또한 놓칠 수 없다. 온몸에 뿌리자마자
프랑스 브리뇰 지방의 플럼 트리는
옷을 입어도 무방할 정도로 곧바로
보라색의 탐스러운 열매로 유명하다.
스며든다. 활력 넘치는 피붓결과 상쾌한
나무는 봄이면 파우더리한 향기의 흰 꽃이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만개하고 꽃이 지면 달콤하기 그지없는
건조한 보디 피부가 고민이지만 보디로션의
열매가 열린다. 풍부한 과즙의 플럼을
끈끈한 텍스처가 부담스럽다면, 스파이시한
햇빛에 말리면 그 향과 색은 마음을 훔칠
향기로 보디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은 뷰티
정도다. 상상만으로도 아름다운 꽃향기와
마니아에게는 놓치지 말아야 할
싱싱한 열매를 담은 록시땅 ‘플럼
아이템이다.
066 Noblian
issue Jewelry/sense
With splendor Jewelry gives off mysterious aura and shines with glamor. A true power of jewelry is found when it adds splendor of spring to a grey and winter look.
EDITOR SEO GAYOUNG
COOPERATION MAUBOUSSIN(3442-2924) TIFFANY&CO.(2230-1077) LUCIE(512-6732, www.lucie.jp)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에뜨왈 컬렉션,
둘러싼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이아몬드의
모브쌩
광채를 더욱 강조해주어 화려함 속
이번 봄・여름 시즌에 특히 어울리는
럭셔리한 자태를 뽐내고 싶은 신부의
모브쌩MAUBOUSSIN 에뜨왈 시리즈 반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이번에 선보이는
중 에뜨왈 디빈Etoile Divine은
새로운 버전의 루시다 링은 특허 받은
세계예술박람회를 통해 아르데코의 시대를
티파니만의 독창적인 스퀘어 컷의
열면서 다이아몬드 파베만이 줄 수 있는
다이아몬드가 주는 모던함뿐 아니라 밴드에
섬세한 아름다움을 여러 작품을 통해
두 줄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우아함을
표현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
더한다.
모브쌩 주얼리 하우스의 아이코닉 제품은 모브쌩의 심벌인 별을 모티브로 행운과
핑크 다이아몬드의 찬란한 아름다움,
소망을 표현한 1930년 모브쌩의 대표
루시에
컬렉션에서 유래했다. 별의 끝에서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컨템퍼러리 오트 쿠튀르
중심까지 여러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수놓듯
주얼리 브랜드 루시에LUCIE에서 자연
촘촘히 골드에 세팅해 별의 빛과 고귀함을
그대로의 천연석으로서 절대 가치와 눈부신
표현했다. 미와 화려함의 상징인 하늘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호주
별처럼 빛나는 에뜨왈 컬렉션은 개인의
아가일Argyle社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국내
취향에 따라 모던하거나 클래식하게
최초로 선보인다. 루시에가 독점적으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개하는 매혹적인 천연 핑크 다이아몬드는
디자인을 선사한다.
신비함이 살아 숨 쉬는 서호주 북부에 펼쳐진 동킴벌리의 광활한 대지에서
영원한 사랑을 위한 눈부신 약속, 티파니
탄생했다. 특유의 찬란한 아름다움은 물론
다이아몬드의 최고 권위자이자 웨딩 링의
크리스티, 소더비와 같은 세계적인 경매
대명사인 티파니에서 봄을 맞아 더욱
시장에서 입증된 높은 투자 가치로 세계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한
투자자와 컬렉터의 크나큰 관심을 받는
임브레이스 링과 새로운 버전의 루시다
아이템이다. 고귀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링을 선보인다. 임브레이스 링은 티파니의
이 진귀한 핑크 다이아몬드 원석은
대표 컷인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의 센터
0.2ct부터 2.0ct까지 다양한 크기와
스톤 주위를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한 줄로
가격대로 국내에 입고된다.
068 Noblian
issue Guy/sense
Guys in spring touch Gentlemen, let us greet spring with these new fashion items for your sophisticated lifestyle.
EDITOR WON JONGMYUNG
COOPERATION LANSMERE(542-4177) Kiton(542-4801) DKNY(515-6708)
봄 기운을 머금은 가볍고 캐주얼한 재킷,
느껴지는 부분에는 더욱 강한 스티치로
란스미어
봉제해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진
세계적인 클래식 브랜드와 함께 토털
컬렉션은 브랜드 로고 중 ‘i’ 위의 붉은 점을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온
연상시키는 레드 버튼과 실버 버튼을
란스미어LANSMERE는 편안하고 멋스러운
교차로 배치해 신선한 느낌을 선사했다.
룩을 완성해줄 이탈리아 브랜드
키톤이 제안하는 ‘Kiton Color Jean’
볼리올리Boglioli의 재킷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우아함과 스타일리시함이라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클래식 스타일을
2마리 토끼를 잡게 해줄 것.
재해석하는 브랜드로 유명한 볼리올리의 재킷은 부드러운 촉감과 빈티지한 느낌을
절제된 디자인과 기능성이 가미된 디테일,
주기 위해 최고급 가먼트 워싱 가공을 거쳐
DKNY
수작업으로 마무리한다. 어깨 패드와
역동적이고 시크한 뉴욕 스타일을 대표하는
라이닝이 없는 언컨 스타일로 부자재를
DKNY MEN은 코튼 소재의 스프링 재킷과
최소화해 니트처럼 가벼운 것이 특징. 이번
시원한 감촉의 포플린 팬츠를 제안한다.
시즌에는 네이비・샌드베이지・화이트・
스트레치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파스텔톤 그린 등의 다양한 컬러로
코튼 재킷은 겉감과 안감이 같은 원단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힌다. 올봄
디자인돼 고급스러운 마무리감을 선보이며
볼리올리의 재킷으로 여유롭고 세련된
자연의 기운이 느껴지는 포플린 팬츠는
스프링 룩을 연출하자.
포켓 입구의 헤링본 테이핑과 지퍼 프런트 위의 메탈 후크 여밈 디테일이 가미돼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진, 키톤
세련된 감각을 뽐낸다. 특히 라프 블루Raf
탁월한 피팅감과 최고급 품질의 대명사
Blue・멘솔Menthole・라즈베리 Raspberry
키톤Kiton은 포멀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등의 다양한 컬러로 선보이는 화이트
‘Kiton Color Jean’을 출시한다. 진은
브이넥 티셔츠를 이너웨어로 매치하면 자칫
일본에서 생산되는 세계 최고급 품질의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포인트가 될 것.
구라보Kurabo 원단을 공수해 장인의 손을
절제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가미한 디테일로
거쳐 브랜드만의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다.
눈길을 끄는 스프링 재킷과 포플린 팬츠는
견고한 더블 스티치를 사용한 제품은 탄력
깔끔하고 세련된 위켄드 룩 아이템으로
있는 피팅감을 선사하며 착용 시 텐션이
안성맞춤이다.
070 Noblian
information Fashion EDITOR WON JONGMYUNG COOPERATION Valextra(2232-1937)
타임리스 스타일의 절정, 발렉스트라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내재된 아름다움을 지닌 마스터피스의 매 력. 발렉스트라Valextra는 일부러 제품에 로고를 드러내지 않고서도 브랜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오라를 가지고 있다. 최고의 럭셔리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 발렉스트라는 1937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됐다. 설립자 조반니 폰타나Giovanni Fontana의 선 견지명과 뛰어난 경영 능력으로 1950년대부터 1960년대를 잇는 이탈 리아 가죽 제품의 중흥기를 이뤄냈으며, 여전히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당시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선보인 백과 슈트케이스는 선보인 순간부터 현재까지 중요한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발렉스트라는 모든 제품을 전문 장인들이 100% 수작업하는 전문 브 랜드이며, 디테일은 최소화하지만 여러 번의 제작 단계를 거쳐 최상 의 품질과 디자인을 제공한다. 특히 브랜드 고유의 날카로운 마무리 가 빛을 발하는 에지 있는 디자인과 세련된 취향, 이탈리아 고유의 창 의성으로 유명세를 더했다. 단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있는 발렉스트라. 가죽 그 자체만으로도 멋스 러움이 느껴지는 가방을 비롯해 지갑・벨트・다이어리 등 다양한 종 류의 제품을 생산하며, 수십 년간 세계적인 명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Delicately touch
Valextra 2011 S/S New Item, 까주 클러치 발렉스트라는 2011 S/S 시즌을 맞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 기존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기본으로 매 시즌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컬러 가 추가되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는 지난 시즌 처음 선보인 까주 Caju 라인에 이어 부드러운 곡선과 가장자리의 코스타 라커 파이핑 수공 기법(3번의 수작업으로 가장자리를 칠한 특수 래커 작업)을 강화 한 ‘까주 클러치Caju Clutch’를 선보이는 것. 수작업한 라이트 골드 장 식과 로듐 장식으로 브랜드만의 장인 정신을 충분히 살려낸 제품은 숄더 스트랩 버전과 클러치 버전으로 출시된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 게 추가된 파우더 핑크Powder Pink 컬러와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소
Shining with a simple design and sophisticated style, Valextra presents Caju Clutch with elaborate touch of craftsmanship.
재의 섬세한 디테일은 캐주얼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시대를 초월하는 매력을 지닌 발렉스트라에서 선보이는 까주 클러치 는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로맨틱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머스트 해 브 아이템이 될 것이다.
issue Car/sense
Add the utmost dynamic power With its sporty design and powerful driving force, a new car collection is coming at you now. EDITOR WON JONGMYUNG
COOPERATION Volvo Car Korea(1588-1777) LANDROVER Korea(080-007-1001) Audi Korea(6009-0072)
최고의 안전에 최대의 다이내믹함을 담다,
장착된 LR-TDV8 4.4L 엔진은 기존의
VOLVO
LR-TDV8 3.6L 엔진에 트윈 페러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포티한 스타일과
시퀀셜Twin Parallel Sequential 터보차저를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춘 스포츠
장착해 최고 출력 313마력(4,000rpm)에
세단 ‘The All-New Volvo S60’을 출시한다.
최대 토크 71.3kg・m(1,500~3,000rpm)의
브랜드 역사상 가장 완벽한 모델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기존의
평가받는 S60은 세계 최초로 ‘보행자 추돌
엔진보다 출력은 15.1%, 토크는 9.4%가
방지 시스템’을 선보이며 영국의 권위 있는
향상됐으며, CO₂ 배출량은 14%가 감소,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에서
연료 효율성은 18.5%가 높아져 폭발적
발표한 ‘2011 올해의 자동차-안전부문’에
성능과 친환경적 요소를 함께 고려했다.
선정됐다. 이번 모델은 T5와 D5 엔진으로 장착된 2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T5 엔진은
최고급 스포츠카의 아이콘, Audi
최고 출력 254마력(5,500rpm),
아우디 코리아는 더욱 세련되고 강력해진
36.7kg・m(1,800~4,000rpm)의 토크를
성능으로 돌아온 스포츠카 ‘New Audi
뿜어내며 저압 터보의 특성상 중저속에서도
TT’를 출시한다. ‘더 이상의 자동차
높은 토크의 힘을 발휘한다. D5 엔진은
디자인은 없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아우디
트윈 터보 디젤을 통해 빠른 반응을
TT의 이번 모델은 지면을 움켜쥐고 출발을
이끌어내고, 최고 출력 205마력(4,000rpm),
위해 숨을 고르는 스프린터와 같은 느낌의
42.8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디자인으로 고성능 스포츠카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선보인다. New Audi TT는
오프로드의 최강자로 우뚝 서다,
터보차징 기술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LANDROVER
결합된 2,000cc TFSI 엔진을 탑재해 최고
랜드로버 코리아는 고성능・고효율의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최첨단 슈퍼디젤 ‘2011년형 뉴 레인지로버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빠른 변속
4.4 TDV8 보그Vogue’를 선보인다. 이번
타이밍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6단
모델은 럭셔리 SUV의 고급스러움과 첨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기술력을 계승하며 대폭 강화된 성능과
브랜드만의 탁월한 풀타임 사륜구동
향상된 연비 및 친환경성으로 최고의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가 장착되어
완성도를 자랑한다. 4.4 TDV8 보그에
안전하고 다이내막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072 Noblian
issue Living/sense
Dressed in style Springtime also brings unwelcome guests of drowsiness and languor from spring fever. You can still remain true to your style, if you find the right chair to doze off just for a moment.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Cassina korea(516-1743) vitra(511-3437) the place(080-0011-223)
낮잠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
플라스틱을 사용한 재치 있는 디자인은
봄이 되면 춘곤증, 식곤증 등에 시달리곤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바젤
한다. 이런 졸음을 풀어줄 짧은 단잠을
체어는 2가지 톤의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원한다면 카시나Cassina의 클로스Cloth,
밝은 밤나무 컬러 프레임과 크림, 벽돌,
암체어Armchair를 추천한다. 2010년
회색 컬러, 그리고 어두운 밤나무 컬러
예스+라웁Jehs+Laub이 디자인한 클로스는
프레임과 녹색, 검은색, 초콜릿 컬러가
미니멀리즘의 구현이 궁극적인 목표다.
그것이다.
이에 기능과 실용성을 중시한 심플한 형태의 암체어로 탄생했다. 무엇보다 시트
봄을 입은 의자
부분과 베이스 판이 만나는 양 사이드에
뛰어난 리빙 제품만을 엄선해 소개하는
지퍼를 부착해 커버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더플레이스The Place에서 세지스Segis의
것이 특징. 또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아이론Iron 체어를 선보인다.
이루어진 프레임과 폴리우레탄 패딩으로
모던한 디자인에 비비드한 컬러로 생기를
구성되어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더한 이 제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커버는 패브릭과 가죽의 2종류 중 선택할
그만이다.
수 있다. 패브릭은 6가지 투 톤 컬러가 있어
이탈리아 바톨리 디자인 그룹의 작품인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아이론 체어는 거실과 사무실 어디에도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다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은 허리에 무리를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비트라vitra가 집
주지 않아, 시선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안을 화사하게 꾸며줄 바젤 체어Basel
안정감 있는 착석감까지 제공한다.
Chair를 선보인다. 영국의 디자이너, 제스퍼
최대 7개까지 세로로 쌓을 수 있고, 다리와
모리슨Jasper Morison이 디자인한 바젤
좌판이 분리되어 보관과 이동이 큰 특징.
체어는 클래식한 일반 나무 의자 재료에
또 ISO 90001 인증을 받아 우수한 품질까지
변화를 주었다. 이는 곧 심플하면서 모던한
갖췄다.
디자인의 의자로 다시 태어났다. 유연하고
컬러는 톡톡튀는 블랙, 레드 오렌지, 블루
얇은 디자인과 질감, 그리고 사람의 몸에
그린, 핑크 오렌지, 화이트로 이루어져 있다.
알맞은 비율로 제작해 오래 앉아 있어도
편안함과 감각을 모두 갖춘 아이론 체어로
불편하지 않다. 좌석과 등받이 부분에
공간을 가꿔보자.
074 Noblian
issue Tech/sense
Must-have item Here’s a selection of must-have tech items this spring, from laptop to stylish design speakers to smart-and-stylish washing machine.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KÄRCHER(322-6588) Samsung Electronics(1588-3366) Bang & Olufsen(518-1380)
Protect yourself
디자인에만 심혈을 기울인 것이 아니다.
독일 청소 장비 전문 기업
고성능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해
..
카처KARCHER에서 신제품, 가정용 고압
멀티미디어 작업이나 자유로운
세척기 K3.550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일반
멀티태스킹을 이용할 수 있어 기능
물청소보다 전체 물 소비량을 1/8 수준까지
면에서도 우수하다. 콤팩트만 한 화면 크기
아낄 수 있으며, 특수 오염 물질을 제외한
29.5cm와 무게 1.61kg으로 가벼워 들고
얼룩의 대부분을 세제 없이 청소해, 환경
다니는 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친화적이다. 또 다양한 노즐을 제공해 청소
또 무선 랜, 블루투스3.0 등의 다양한
범위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기능을 지원한다.
것도 큰 장점. 360° 회전하며 고압의 물이 분사되는 더트블라스트 노즐은 일반
소리에 ‘色’를 입히다
노즐보다 50% 증가된 파워를 가지고 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처럼
이는 곧 분사 범위와 연결되는데, 더욱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도크 스피커
강력한 노즐의 힘으로 찌든 먼지를
베오사운드8BeoSound 8은 ‘비비드한 색’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입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최적의 기능, 2마리
실용성・기능성・안정성을 모두 갖춘
토끼를 잡았다.
카처 고압 세척기 K3.550. 봄의 불청객,
무엇보다 도크 스피커 베오사운드 8의 가장
황사로부터 건강하게 집 안을 청소해보자.
큰 특징은 스피커를 감싸고 있는 ‘컬러’. 블랙과 화이트는 물론 다양한
Attention, girls!
파스텔컬러(그린・블루・옐로・퍼플 등)의
사실 여성은 노트북 하나를 사는 데도 무척
6가지 색상이 생기를 불어넣었다.
까다롭게 군다. 가격에서부터 기능과
또 Ipod, Iphone, PC, MAC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많은 단계를 거치며 꼼꼼히
Ipad 연결까지 가능해, 전용 도크에
비교하기 때문. 하지만 삼성전자의 센스
올리거나 AUX 라인 입력 또는 USB 포트로
바비 스페셜 에디션Sens Barbie Special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dition은 이러한 비교 단계를 과감히
소리를 아는 사람들의 선택, 뱅앤올룹슨
삭제해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순백색
도크 스피커 베오사운드8로 완벽한 음질을
바탕에 우아한 콘셉트의 바비 디자인은
직접 경험해보자. 스피커를 통해 흐르는
여심을 잡기에 충분하다. 그렇다고
소리가 감각적으로 들려올 것.
076 Noblian
information Fashion EDITOR SEO GAYOUNG COOPERATION TUMI KOREA(546-8864)
‘서류 가방은 일반적으로 각지고 네모난 형태의 정형화된 디자인이다’ 라는 고정 관념을 한번에 무너트릴 비즈니스 백이 투미TUMI에서 출 시되었다. 어리베 컬렉션ARRIVE` Collection은 투미의 최고급 라인으 로 럭셔리한 여행과 비즈니스, 데이 백들 사이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 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컬렉션명인 ‘어리베’는 ‘도착하는 것’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2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첫 번째는 ‘목적지 그 자체에 도착하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하나의 목표에 도달하거나 성공을 이
Going chic with a business bag
뤄내는 것’을 뜻한다. 컬렉션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어리베 컬렉션 은 성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상의 컬렉션으로 소재 또한 고급스러운 품질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소가죽과 높은 강도의 메탈 장식, 그리고 투미 특허인 마이크로 FXT 방탄 나일론Micro Fusion Xtra Tensil Ballistic Nylon 등과 같은 정교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투미의 빌라 컬렉션VILLA Collection은 럭셔리하면서 엘리건트한 디 자인을 원하는 커리어 우먼을 만족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주요 소재는 견고하면서 관리하기 쉬운 TCC(Textured Coated Canvas) 소재를 보디 부분에 사용하고, 30일 이상의 가공 기간을 거 쳐 탄생하는 최고급 베체타Vachetta 가죽으로 트리밍해 고급스러움
Mixing style with success on career can be not so demanding, if you have this “it” bag of the ARRIVÈ COLLECTION. It would make your look interesting as well as sophisticated.
과 우수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또 각종 서류가 넉넉히 들어가는 사이 즈와 어깨끈이 별도로 내장되어 탈착이 가능해 손에 들거나 어깨에 멜 수 있고, 내부에 별도의 노트북 파우치를 제공해 비즈니스 여성을 배려했다. 스타일리시한 커리어 우먼과 센스 넘치는 비즈니스맨을 위 한 잇백, 어리베 컬렉션은 캐리어, 백팩, 브리프케이스, 크로스백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었으며, 3월 말 전국 투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information Fashion EDITOR SEO GAYOUNG COOPERATION TAG Heuer(548-6020)
2011 New Product, Carrera Heritage Collection 150여 년 전통에 빛나는 스위스 아방가르드 워치 메이킹 브랜드, 태그 호이어는 2011년 까레라 헤리티지 에디션을 통해 강렬한 모터 레이싱 전설을 이어간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까레라 라인의 신화적 스토리에 기반을 둔 헤리티지 컬렉션은 태그호이어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타임피스로 또 하나의 전설을 이어갈 예정이 다. 까레라 헤리티지 컬렉션은 태그호이어가 모터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전설적인 컬렉션, 까레라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레트로적 인 무드에 빈티지한 감성을 더해 완성했다. 워치 메이킹 전성기의 향 수를 담은 클래식한 코드는 까레라 헤리티지가 추구하고자 하는 과거 의 전통과 미래의 혁신에 대한 조화를 가장 이상적으로 표현했다. 아 름답게 빛나는 케이스와 음각된 태그호이어 로고, 고전적 디자인의 블루 컬러 핸즈, 그리고 1945년대 초기의 호이어 워치에서 영감을 받 아 디자인한 아라비안 숫자 인덱스는 오랜 전통과 역사가 담긴 까레 라 컬렉션의 상징성을 완벽하게 표현해준다. 또 정교하게 완성된 플 렝케 기법(Flinque ´:시계의 다이얼 또는 케이스를 인그레이빙한 뒤 에 나멜층으로 덮는) 다이얼 내의 플랜지와 카운터는 섬세하면서도 동시 에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까레라 헤리티지 컬렉션은 크게 칼리버 6무브먼트가 탑재되었으며 6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 기능을 갖 춘 워치(39mm 사이즈)와 칼리버 16무브먼트를 탑재한 세개의 서브 카운터를 갖춘 크로노그래프(41mm 사이즈)의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 인다. 여기에 스틸과 스틸 앤 골드, 그리고 로즈골드 등 다양한 모델 을 출시하며, 모두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로 무브먼트의 정교 한 움직임을 들여다볼 수 있게 디자인했다. 스트랩도 뛰어난 퀄리티 의 엘리게이터 스트랩과 스틸 브레이슬릿 두 종류로 선보여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Never stop motor racing
Greet Carrera Heritage Collection, which adds vintage sentiment on retro.
issue Trend Fashion/sense
Stripe Story Pay your attention to these classic styles. Here are all kinds of stripes!
EDITOR AIDEN
1917년 여름 어느 날, 자신의 연인과 함께 프랑스 도빌의 해안가를 산책하는 여자가 있다. 대서양의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자 여자는 본능적으로 어깨를 움츠렸다. 그
니트가 큰 몫을 했음은 물론이다. 스트라이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디자이너는 장 폴 고티에. 스스로 스트라이프
모습을 바라보던 남자는 자신이 입고 있던 스웨터를 여자에게 건넸다. 남자용
티셔츠를 고집하는 그(파리 레퓌블릭 지구에서 열리는 그의 쇼에 가면 언제나
스웨터를 받아 든 여자는 잠시 고민을 하더니, 이내 그 스웨터를 입고 웃음을 지었다.
스태프는 깔끔한 화이트 앤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손님을 맞이한다)는
평소에도 남성복에서 힌트를 얻은 스타일에 관심이 많던 코코 샤넬은 당시만 해도
스트라이프를 깃털 장식 쿠튀르 드레스부터 자신의 향수병에 입혔다. 최근엔
‘뱃사람’만 입는 옷으로 알려진 이 옷에 몇 번의 가위질만을 더해 여성용 톱으로
프랑스의 한 인테리어 브랜드와 스트라이프를 테마로 한 가구 디자인까지 선보였을
탈바꿈시켰다. 그녀가 입기 시작한 이 옷을 궁금해하는 여성이 늘어나자, 샤넬은 곧
정도. 그 외에도 꼼데가르송의 레이 가와쿠보도 스트라이프를 사랑해온 디자이너.
이 톱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도빌에 자리한 자신의 숍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앙증맞은 하트 로고를 더한 ‘플레이’ 라벨의 선풍적 인기는 서울의 거리에서도 쉽게
스트라이프 톱의 역사는 완전히 바뀌었다.
확인할 수 있다.
샤넬의 이야기 때문일까. 스트라이프는 언제나 프랑스적인 패션으로 인식되어왔다.
스트라이프가 모두 프랑스적인 무드를 풍기는 것은 아니었다. 미셸 파스투로는
하지만 그 배경엔 또 다른 프랑스 여성이 있었다. 줄무늬 스타일에 패션의 향을 가득
자신이 쓴 <악마의 무늬, 스트라이프>에서 “스트라이프는 중세 시대 이후부터 ‘비난
담기게 된 건 또 다른 프랑스 여인, 소니아 리키엘 덕분. 사르트르를 비롯한 파리의
받는 이들을 위한 것’으로 정의되어왔다”고 말한다. 영화 <파피용>에서의 죄수복이
제르맹 인텔리겐차들이 즐겨 입던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지켜본 마담 리키엘은
그 대표적인 예. 그래서일까. 세상 모든 것을 부숴버리고 싶어 한 펑크 록 밴드가
60년대 니트에 스트라이프를 더했다. 그녀의 줄무늬 스웨터를 입은 배우 진
가장 즐겨 입은 스타일 역시 다리를 옥죄는 스키니진, 가죽 라이더 재킷, 그리고
세버그(짧은 헤어에 타이트한 9부 진으로 기억되는)를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은 별로
스트라이프 티셔츠. 로큰롤 스타일의 아이콘, 케이트 모스가 디올 옴므의 가죽
없을 것. 리키엘이 파리지엔 하면 떠오르는 디자이너가 된 데는 이 스트라이프
재킷과 스트라이프 톱을 갖춰 입었던 것도 같은 이유 아닐까. 그렇게 스트라이프는
점점 더 다양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클래식 스타일로 굳혀진 스트라이프가 이번 시즌 완전히 변신하게 될 신호가 가장
인상 깊었음은 당연한 말씀. 그 외에도 그래픽한 컬러풀 스트라이프를 그려낸 도나텔라 베르사체(베르사체의 로고를 이용했던), 스트라이프에 스포티한 요소를
먼저 감지된 건 지난해 가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의 쇼장이었다. 렘 쿨하스가 완성한
더한 마르니의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개나리색과 연분홍색의 스트라이프 스쿠버
미래적인 런웨이 위로 등장한 모델의 몸에서 줄무늬가 사라진 적은 별로 없다. 한 뼘
톱을 이전에도 만난 적이 있을까?), 도트와 스트라이프를 이용해 과장된 디자인을
너비의 커다란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셔츠부터 자잘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미니
완성한 모스키노(어떤 스타일도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한 여성을 위한) 등 밀라노의
숄더백, 다양한 컬러가 무지개처럼 펼쳐진 시프트 드레스, 그리고 핑크와 그린이
스트라이프 열풍은 계속되었다.
차례대로 믹스된 거대한 선 햇과 여우 모피 스툴, 그리고 밑창에 파스텔 톤이 색색깔
스트라이프의 본고장, 파리도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 일본 여학생의 세라복과
지우개처럼 자리한 플랫폼 옥스퍼드 웨지힐까지. 미우치아 프라다가 “바로크와
프랑스 해군의 유니폼을 적절히 믹스한 준야 와타나베의 컬렉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미니멀의 만남”이라고 칭한 이번 컬렉션의 테마가 스트라이프였음을 누구도 부정할
줄무늬 일색이었다. 특히 시폰 스커트 밑단에 단 2줄이 들어간 디자인은 그가 얼마나
수는 없었다.
스트라이프에 대해 고심했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디자인.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트라이프 스타일은 계속 밀라노에서 유행의 절정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당대의
셀린의 피비 파일로도 대담한 스트라이프를 팬츠와 셔츠 위에 더했고, 스트라이프의
미니멀리스트, 라프 시몬스는 말간 느낌의 하얀 면 반소매 티셔츠에 쿠튀르 가운을
악동, 장 폴 고티에는 플리츠에 스트라이프를 더했다. 스트라이프 스타일의 또 다른
연상케 하는 푸프 스커트를 매치했다. 그리고 그 컬렉션을 완성하기 위해 사용한 재료는
아이콘, 럭비 셔츠를 이용한 이자벨마랑의 컬렉션은 재치가 돋보였다. 이쯤 되자
다름 아닌 네온과 스트라이프.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스트라이프 드레스부터 탱크톱
컬렉션이 끝날 때쯤, 패션계 사람들이 봄이 오기 전 스트라이프 티셔츠 하나쯤
스트라이프 드레스, 그리고 장바구니를 닮은 장바구니 ‘비닐 백’까지. 미니멀 미학에
구비해두기 위해 파리의 생 제임스 매장으로 향했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그들은
뿌리를 내린 그가 선보인 스트라이프가 어떤 디자이너가 선보인 줄무늬보다 명료하고
동시에 봄이 오면 이 스트라이프를 어떻게 스타일링해야 할지 고민했음이 분명하다.
스트라이프를 스타일링하는 재미는 이번 시즌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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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성들에게 스트라이프를 선사한 샤넬을 추억하는 의미로 자그마한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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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를 더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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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났다. 만약 클래식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화이트와 네이비 혹은 화이트와 레드로 잘게 나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구입하는 게 좋다(세인트 제임스가 아니라면 무인양품이나 유니클로 등 일본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을 것). 그 티셔츠에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9부 일자 청바지(기본적으로 물이 살짝 빠진 연한 컬러의)나 드리스 반 노튼이 선보인 와이드 화이트 데님을 매치하면 근사한 머린 룩이 완성된다. 거기에 요즘 유행하는 보트 슈즈, 에스파드류를 매치하면 금상첨화.
좀 더 패셔너블하게 스트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컬러를 잊지 말자. 프라다의 쇼에서처럼 스트라이프 스커트에 컬러풀한 톱을 더하거나, 질 샌더의 모델처럼 스트라이프 톱에 와이드 컬러 팬츠를 매치하면 이전과 다른 스트라이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모든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뱅글(에르메스),
+DLGHU $FNHUPDQQ
토트백(펜디) 등의 액세서리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트라이프가 선사하는 ‘슬림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봄 스트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다. 이제 이 마법 같은 매력의 줄무늬 세상에 푹 빠지는 일만 남은 것! n
issue Trend Beauty/sense
Beauty for the earth Greet April 22, the day of the Earth, together with environment campaigns of many beauty brands.
EDITOR PARK SUMIN
지금 뷰티 월드에선 각종 캠페인과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가 한창이다. 특별한
스카프는 제품 용기 2개의 리사이클링을 통해 만들어 연간 11.6톤의 폐기물을 줄이는
셀러브레이션 데이도 없는 달, 이토록 뷰티 브랜드가 들썩이는 이유는? 바로 4월
효과를 낸다. 포장에 대한 재치 있는 발상 하나 더. 자연과 환경에 대한 존중을
22일 ‘지구의 날’을 위함이다. 그동안 지구를 생각하는 일에 너무 소홀했지 싶다.
모토로 하는 록시땅은 쇼핑 봉투가 압권이다. 사과 주스를 만든 후 남는 잔여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소홀했다’로 표현하는 것조차 슬쩍 부끄러워진다. 지구를
만든 쇼핑백이라니! 주스를 만들고 난 뒤 남은 자투리를 처분하는 과정은 예상 외로
살리고 메시지를 전하는 뷰티 브랜드의 솔선수범은 놀라울 정도다. 이쯤에서
환경적・경제적으로 많은 비용이 든다. 록시땅은 이 같은 처치 곤란의 잔여물을
에디터의 농담 섞인 말버릇 하나 풀어놔야겠다. “난 도덕과 윤리는 아는 여자라고!”
이용해 ‘카르타멜라 용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쇼핑백을 만들고 전 세계
그리고 진지하게 이 말을 곱씹어볼 생각이다. 우리는 분명 도덕과 윤리를 알고 있고,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지구와 함께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배워왔다. 내 얼굴과 몸을 가꾸는 것만큼
모두 재활용할 수 있으며 재생 원료를 사용했다는 약속,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지구도 아름다워져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자, 지금부터 뷰티 브랜드와 함께
증표, 재생 원료 사용 함유량의 표기까지. 버츠비는 전 제품 포장 종이에 이들을
지구를 향한 건강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해보자.
명시해놨다. 참 ‘친절한 버츠비 씨’가 아닐 수 없다. 친환경적이며 간단하고 쉬운 포장을 통해 2020년까지 ‘쓰레기 제로Zero’를 목표로 한다는 버츠비의 뚝심이
태어날 때부터 에코 모범생들 환경에 대한 적극적이고 유쾌한 액션이 흥미롭다. 영국의 천연 핸드메이드 솝Soap
돋보인다. 지구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경영을 자체 환경 정책과 규정을 통해 지켜내는
브랜드 러쉬의 철학은 ‘포장은 쓰레기다!’다. 손으로 빚은 러쉬를 더욱 돋보이게
더바디샵.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소개하는 더바디샵의 아이템은 ‘어스 러버스Earth
해주는 ‘러쉬 스카프’는 눈여겨볼 만하다. 우리 전통 보자기의 실용적이고 정성스러운
Lovers’. 이름부터 지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제품은 100%의 자연 분해,
방식에 착안한 패킹에선 자연과 함께 살았던 선조의 지혜가 배어난다. 한 장의 러쉬
무설페이트, 무파라벤, 무인공 색소 및 재활용이 가능한 100% PCR 용기로 만들었다.
공정무역을 통해 들여온 유기농 성분만을 함유, 빛나는 보디 피부를 가꿔주는 능력은
된다. <타임>에서 ‘탑 5 에코 프렌들리 물병’으로 선정된 저력만큼 모양도 예뻐
기본이다.
소유욕을 불러일으킨다.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이 아기를 위한 것이라면 더 의미가 깊지 않을까?
작은 실천, 착한 소비를 아시나요?
비욘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에코 엔젤 베이비’ 라인을 출시한다. 제품에 들어간
거창한 액션을 취하지 않더라도 지구를 아끼는 쉽고도 알뜰한 방법은 많다. 착한 소비를
100% 순수 유기농 아르간 오일은 공정무역을 통해 얻은 성분. 포장에도 공을 들였다.
통해 자연 보호 운동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자연을 보호하는 일에 큰돈 들지 않으니
옥수수 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에 콩기름 인쇄를 사용한 것.
염려 말기를. 오히려 부족한 살림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입으로 용기를 빨아도 전혀 해가 없을 정도로 친자연적이니 더욱 믿을 수 있다.
화장품 병 하나에 깃든 지구를 위한 끝없는 노력은 키엘의 ‘공병 이벤트’를 통해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에디션은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에서도
실현된다. 키엘 매장에 다 쓴 제품의 빈병을 가져오면 수량에 따라 키엘의 여행용
만나볼 수 있다.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2종 기획세트’는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사이즈 딜럭스 샘플 또는 정품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경 운동에
아이템. 동봉된 깜찍한 지구의 날 기념엽서와 간소화된 포장은 에코 프로젝트 의미에
동참하고 실속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 오리진스 역시 작지만 큰 환경 실천의
무게를 실어준다.
일환으로 ‘공병 수거 캠페인’을 벌이는데, 다른 브랜드 화장품 공병 역시 반기는 미덕을
아주 특별한 프러포즈를 받았다. 크리니크에서 ‘모이스처 써지 크림’의 75ml 대용량
발휘한다. 종류와 브랜드에 관계없이 화장품 빈병을 갖고 오리진스 제품을 구매하면
사이즈 출시에 맞춰 스타 3인의 핑크 프러포즈를 진행한다. 먼저, 가격이 참 예쁘다.
친환경 스페셜 에디션 ‘첵스 앤 밸런스’ 또는 ‘APW 퍼펙트 월드’ 정품을 받게 된다. 4월
기존 50ml 제품 가격으로 수분감 넘치는 피부를 맘껏 가꿀 수 있다. 이미지 촬영에
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니 어서 서두를 것. 프레쉬 마니아도 주목하라. 4월 한
사용한 모든 아이템이 크리니크 트위터의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이 수익금이
달 동안 35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은 스위스 SIGG사의 에코 물병을 선물받게
유니세프 식수 프로그램에 기부된다니 한층 더 로맨틱하다.
인류에 대한 샘솟는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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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일이 비단 자연만을 위한 것은 아닐 터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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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PHUD
걸어보자. 1인당 6천원의 소중함으로 환산되어 물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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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그란츠’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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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갖춰야 할 기본이다. 아베다는 깨끗한 물 보호와 물 부족 국가 사람들을 위해 ‘물을 위한 걷기Walk For Water’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3주년을 맞은 걷기 캠페인은 깨끗한 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없는 물 불평등 국가를 위함이다. 4월 23일 청계천에서 열리는 걷기에 동참하고 싶다면 아베다 공식 카페나 현장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 여성들이 깨끗한 물을 위해 걷는다는 6km를 직접
마지막으로 세상을 밝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이 눈길을 끈다. 오휘의 ‘2011 아름다운 얼굴’ 행사가 그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함께 선천성 안면 기형 어린이의 성형을 후원해온 행사는 지금까지 66명의 천사에게 예쁜
웃음을 되찾아줬다. 올해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 오케이티나와 함께 손잡고 귀여운
/86+
그림을 새긴 티셔츠를 판매한다. 4월부터 구매할 수 있는 티셔츠의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 캠페인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예쁜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아이들의 미소를 얻은 것만 같다. n
issue Style/sense EDITOR PARK SHINHYUN COOPERATION PRADA(3218-5313)
Stripe Mania Itâ&#x20AC;&#x2122;s no secret that stripes are a major trend for spring. Especially garments and accessories with stripes in bright colors like pink, green, cobalt blue and orange with black this season a must-have.
094 Noblian
PAGE LEFT PRADA
PAGE RIGHT PRADA
‘짜릿한 컬러의 충격’이 이번 봄을
올 시즌 형형색색의 블록을 쌓은
정의하는 캐치프레이즈가 될
듯한 스트라이프의 물결 속에서
것이다. 손대면 톡 하고 터질 듯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꼽자면
상큼 발랄한 무지갯빛 컬러들이
단연코 패션계의 선봉에 우뚝 서
트렌드의 정점에 있기 때문.
있는 프라다가 아닐까. 럭비
컬러에 다소 소극적이었다면 올봄
유니폼처럼 두꺼운
청명한 블루 슈즈로 숨은 감성을
스트라이프부터 머린 룩의 가늘고
끄집어내어 보는 건 어떨까.
세련된 스트라이프까지, 미우치아
‘클리퍼Creeper'라 불리는
프라다는 스트라이프 룩의 교과서
프라다의 혁신적인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했다.
웨지힐로 트렌디한 멋을 더해보자.
095 April 2011
information Fashion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BALLANTYNE(3433-0854)
이탈리아의 감성, 패션으로 태어나다 ‘세련된’, ‘우아한’, ‘고급스러운’ 등등 패션에 관한 모든 수식어를 담고 있는 브랜드의 메카, 이탈리아. 이번 4월 5일, 공식 론칭하는 발란타 인BALLANTYNE도 그 이름 앞에 수식어가 많이 붙는 이탈리아 럭셔 리 브랜드다. 더불어 자국 문화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한 이탈리아인 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발란타인의 시작은 1820년, 스코틀랜드에 서 헨리 발란타인Henry Ballantyne이 직물 공장을 설립하면서부터다. 이후로 럭셔리 캐시미어의 대표 레이블로 지금까지 역사와 명성을 이 어가고 있다. 2004년에는 페라리의 회장, 루카 코르데로 디 몬테체몰 로Luca Cordero di Montezemolo가 그 특별한 가치에 매료되어 발란 타인에 직접 투자, 인수하기에 이르렀다. 숙련된 장인들이 인타르시아Intarsia 기법으로 창조한 다이아몬드 패 턴의 캐시미어 컬렉션은 발란타인의 큰 자랑. 최고의 소재와 완벽한 테일러링이 조화를 이룬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전 세계 상류층에게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Kernel of BALLANTYNE,Intarsia 발란타인의 독보적 우수성은 인타르시아 기법이 대변한다. 2년의 수 직기 테크닉 교육과 3년의 수습 과정을 거친 전문가에 의한 전 공정 은 어떤 브랜드보다 세심하다. 그래서 끊임없이 전수해온 고도의 전
A whole new standard for luxury: BALLANTYNE
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인타르시아 기법은 발란타인의 모든 제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도면 디자인은 공정에 들어가기 전, 테크니컬 오피스에서 각 평방밀리미터에 해당하는 직기 바늘을 통해 꼬박 하루 에 걸쳐 진행된다. 또 디자인 도면은 발란타인 역사의 한 ‘부분’을 위 해 아카이브에 저장되고, 보관된 모든 도면은 과거에 디자인된 제품 으로도 재생산이 가능하다. 이렇게 완성된 디자인은 장인의 손에서 최대 15시간에 걸쳐 최고급 니트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발란타인의 제 품은 실을 조합해 제작하는 인타르시아 기법을 통해 수없이 많은 컬 러와 패턴의 조합을 이뤄낸다.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숙련된 장인이 만나
Italy is home to a number of luxurious brands. If you don’t know BALLANTYNE yet, however, you can’t say you know every single luxury brand from Italy.
동시대를 리드하는 럭셔리즘을 추구하는 발란타인. 변치 않는 고귀한 가치,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탈리 안 럭셔리즘의 정수를 제안하는 이 뛰어난 브랜드는 도산공원 근처 팝업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lifestyle Design
EDITOR WON JONGMYUNG
Fabrics that care about the nature and human WOODNOTES
COOPERATION INNEN DESIGNWORKS(3446-5103)
WOODNOTES brings you products inspired by artistic creativity from wild nature of Finland, together with modern techniques.
자연적 소재와 예술적 아름다움이 만나 다, 우드노트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적 창조성과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자연 재 료인 종이와 나무를 소재로 제품을 만드는 우드노트WOODNOTES. 핀란드의 텍스타 일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인 리트바 푸오틸라Ritva Puotila는 1987년 그녀의 아들 인 미코 푸오틸라Mikko Puotila와 함께 우드노트를 설립했다. 우드노트는 자연 재료가 가진 유기적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종이 섬유를 개발해 침구 세트나 음식물 포장지 등으로 제품화했다. 그것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자연 재료를 다양한 분야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 친환경적 소재인 나무로 만든 종이 섬 유는 직조 형태의 목재 섬유 조직으로 구성되어 내구성이 강하다. 특히 먼지나 오염 물질을 끌어당기지 않아 합성 섬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유익하고, 폐기 후 박 테리아에 의해 무해 물질로 분해되므로 토양 오염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또 연소 가스가 사용되는 염색 과정이 필요 없는 순백색 컬러의 종이 섬유에는 할로 겐 합성물과 중금속이 함유되지 않는다. 탁월한 기능성에 순수하고 깨끗하게 유지되
098 Noblian
는 친환경적 디자인을 더한 종이 섬유는 심플함・조화로움・기능성으로 대표되는 핀 란드 디자인의 특성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우드노트의 제품은 소모성 일회용품이 필수불가결인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언 의 교훈을 남긴다. 현재까지 그들은 생태적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 이 연구하고 있다. 최근 그들은 가정용 카펫, 블라인드, 테이블 매트, 스탠드, 보관함 같은 홈데코 아이 템을 생산하며 인테리어 텍스타일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뛰어난 품질과 실용 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우드노트는 디자인계에서 수년간 쌓아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핀란드의 평생공로상 ‘프랑스 오스카 상French Oscar Prize’과 ‘카이 프랑크 디자인 상Kaj Franck Design Award’의 영예를 안았다. 그녀의 창조적이고 친환경적인 작품 은 현재 뉴욕 MOMA(Museum of Modern Art)의 Architecture and Design Gallery에 소장되어 있다. 자연적인 아름다움으로 대표되는 우드노트의 친환경 제품은 인엔디자인웍스INNEN DESIGNWORK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CARPET
PLACE MATS
NEWSPAPER STAND
BOX ZONE
CARPET 선보다 색채를 강조하는 구조
의 카펫은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거나 합성 섬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유익하다. 직물과 색채의 감성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카펫 위에 발을 디뎠을 때 모래 위에 새긴 발자국 같은 흔적이 남는다. PLACE MATS 오염 방지 가공을 한 종이 로 만든 실과 면사의 직조로 이루어진 테이블 매트. 직조 패턴에 따라 모닝Morning, 오픈 스카이Open Sky, 비스타Vista 등의 디자인으로 나뉜다. NEWSPAPER STAND 종이 직물로 만든 스탠드는 신문이나 잡지를 깔끔하게 정리・보관할 수 있는 형태다. 특히 패브릭 부분 을 분리해 가방처럼 쉽게 들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반드시 리넨 온도에 서 다림질을 하고 풀을 먹이며 관리할 것. BOX ZONE 6가지 사이즈로 구성되어 가 정이나 사무실에서도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보관함이다. 면 온 도에서 다림질을 하고 풀을 먹여 관리하면 구겨진 형태를 바로잡을 수 있다.
099 April 2011
lifestyle Heritage
EDITOR WON JONGMYUNG
Fine Jewelry meets fashion and blooms elegance
COOPERATION CHANEL(3442-0962)
Future-oriented motifs and symmetrical design mingle together to present eternal beauty at the CHANEL Fine Jewelry house.
주얼리와 패션 그 우아함의 조화, 샤넬 화 인 주얼리 당당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시대의 패션 아이콘이자, 세계 최고 디자 이너의 반열에 오른 마드무아젤 샤넬Mademoiselle Chanel. 마스터피스로 평가받는 샤넬의 작품에는 그녀의 파란만장했던 인생만큼이나 자유로운 감성과 낭만이 가득하 다. 그녀는 세련된 현대 여성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직접 파리의 유명 장인들과 함께 지적이고 우아한 오라를 발산하는 다이아몬드 주얼리 컬렉션을 창조했다. 샤넬 화인 주얼리 컬렉션CHANEL Fine Jewelry Collection은 패션 부티크의 커스텀 주얼리 Custome Jewelry 제품과 달리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CC 로고가 보이지 않는다. 오직 주얼리 자체의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기 위해 직접적인 로고 사용을 자제한 것. 대신 시그너처의 상징성과 모티브를 디자인에 적용해 더욱 신비하고 시크한 느낌을 준다. 1932년 파리 생토노레Saint-Honore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열린 전시에서 그녀는 혜 성을 상징하는 꼬메뜨Comete를 테마로 한 다이아몬드 컬렉션 ‘비쥬 드 디아망Bijoux de Diamant’을 선보였다. 특히 보석 상자에 주얼리를 전시하던 기존의 전시 방법에서 벗어나 마네킹에 실제 착용한 모습을 연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앞부분이 오픈
100 Noblian
된 디자인의 꼬메뜨 네클리스Comete Necklace는 ‘여인의 목에 살포시 내려앉는 별 을 연상시키는 비처럼 내리는 다이아몬드’로 비유되며 브랜드 특유의 스타일을 제시 했다. 특히 그녀는 다양한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컬렉션의 테마로 사용하는 것을 즐 겼다. 컬렉션에 항상 등장하는 진주 소재는 골드나 작은 주얼리로 장식한 쿠튀르적 디자인의 링, 비잔틴풍의 브로치・네클리스・이어링과 브랜드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샤넬 핸드백에 디테일로 사용되었다. 그녀가 사랑한 베니스Venice는 십자가 이 어링, 네클리스, 링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그 크기나 아름다움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 중시키는 코코Coco 링은 베니스 지역의 세련된 기하학적 형태와 따뜻한 색채를 모 티브로 제작되었다. 2011 CHANEL High Jewelry Exhibition in SEOUL 최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에 평생을 바친 마드무아젤 샤넬의 하이 주얼 리 컬렉션이 우리 곁을 찾아온다. 태양・리본・트위드를 핵심 테마로 선정해 샤넬만 의 창조적인 아름다움으로 새로운 오트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의 센터 스
Perles et Ruban Necklace
Ruban Couture Bracelet
San Marco Cuff
톤으로 사용된 다이아몬드는 브릴리언트 파베Brilliant Pave 컷과 바게트Baguette 컷
으로 세팅해 마치 빛에 의해 조각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다이아몬드 주위에 자 리한 진주의 오묘한 광채는 센터 스톤의 눈부신 반짝임과 어우러져 대조적 미를 자아 낸다. 이번 전시회는 루반Rubans 라인, 솔레일Soleil 라인, 프리미에르Premiere 라인 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루반 라인은 우아하고 가벼운 느낌의 리본이 목과 손목을 사 랑스럽게 감싼 형태의 펠 에 루반 네클리스Perles et Ruban Necklace와 루반 쿠튀르 브레이슬릿Ruban Couture Bracelet을 소개하며, 태양을 형상화해 멋진 장식과 디테 일을 자랑하는 솔레일 라인은 기하학적・플로럴・바로크적 문양의 모티브를 지닌 산 마르코 커프San Marco Cuff와 비잔틴 링Byzantine Ring을 선보인다. 품격 있는 멋스 러움을 자아내는 프리미에르 라인은 방돔 광장을 형상화하는 디자인에 쿠튀르적 감 성을 더한 프리미에르 네클리스Premiere Necklace를 소개한다.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샤넬 화인 주얼리 부티크에서 4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과감성과 놀라움을 선사하며, 화인 주얼리의 새 지평을 열어온 샤넬 고유의 전통을 다시 한 번 재확인시켜줄 것이다.
101 April 2011
심플함 속에 숨어 있는 다채로운 기능, 펫
심플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이
레볼루션 애견의 관절 건강을 생각한 침대, 소파, 플로어 매트 등을 디자인하는 데 일
멋스럽게 어우러진 도기 스누즈의
가견이 있는 ‘펫 레볼루션Pet Revolution’의 침대를 눈여겨보자. 요가 매트 한 장을 펼
베드
쳐놓은 듯한 단순한 디자인에는 사람의 것 못지않은 과학적 기능이 요소요소 깃들어 있다. 특히 펫 레볼루션의 다리 없는 침대, ‘모던 라운지 플로어’는 오르고 내리기가
힘들고 점프력이 약한 노견에게 안성맞춤이다. 평평한 매트에는 쉽게 먼지를 제거할
애견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펫 레볼루션 침대는 톡톡한
수 있는 폴리에스터 소재의 방수천을 씌워서 관리하기도 간편하다. 세탁이 편하도록
인테리어 효과도 겸한다
지퍼로 끼우고 벗길 수 있도록 만든 커버는 냄새나 분비물이 머물지 않아 언제나 포 근한 느낌을 주는 것도 장점. 특히 애견이 부딪쳐도 위험하지 않도록 둥그렇게 설계 한 모서리에서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그뿐만이 아니다. 엉덩이와 다리 관절이 약한 노견이 머리를 대고 바로 누울 수 있도록 플로어 한쪽을 높이고 반대편을 평평 하게 만든 센스도 잊지 않았다. 푹신하면서도 쉽게 꺼지지 않는 구조적인 플로어 바 닥은 애견의 안락한 수면을 책임진다. 단순히 예뻐 보이기만 하는 침대, 인테리어 구 색 맞춤용 베드가 아닌 애견을 생각한 스마트한 베드가 아닐 수 없다.
애견 침대도 과학이다, 도기 스누즈 애견 의 완벽한 휴식과 수면을 목표로 하는 ‘도기 스누즈Doggy Snooze’의 침대 역시 모던 디자인 베드의 대표 주자다. 무엇보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뭐든지 물어뜯는 강아지의 습관에도 강한 저항력을 가지는 과학적 침대라는 것. 원형 그대로 보존되는 소재를 채택한 덕분이다. 도기 스누즈 베드의 백미는 인체 공학적 설계 못지않은 애견 맞춤 설계. 많은 사람이 허리 부분은 딱딱하면서도 어깨와 다리가 닿는 부분이 부드러운 매트리스를 선호한 다는 점에 착안, 매트리스 내부의 뼈대와 폼Form 구조를 애견의 신체 구조에 맞게 디 자인했다. 무거운 머리 부분은 폭신하게, 어깨와 등이 닿는 곳은 더 단단하게 만든 베 드는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컬러풀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도 놓칠 수 없다. 스테인리스 다리 위에 자리한 오렌지・레드・블랙 등 솔리드 컬러 매트리스는 어느 공간에 놓아도 스타일리시함 그 자체다. 소형・중형・대형 견에 맞춰 출시되는 사이즈와 방수 커버가 부착된 아웃도어 버전 등의 다양한 베드 시리즈는 도기 스누즈 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03 April 2011
The Tops of noblian Gold zone
The Tops of noblian Gold zone
NOBLIAN의 차별화된 이미지에 부합되는 스페셜 테마 칼럼 ‘GOLD ZONE’. NOBLIAN과 국내 최고 럭셔리 브랜드와의 차원 높은 콜라보레이션의 장이 되어줄 골드 존은 16페이지에 이르는 롱런 기획의 대규모 칼럼이다. 또 브랜드의 모든 것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획과 구성에 NOBLIAN의 감각적인 아트워크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가 만나 독특하면서도 차별화된 방법으로 브랜드가 추구하고 강조하는 포인트를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비자와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NONBLIAN launches a new column, ‘GOLD ZONE’ with a special theme each issue. This column's ambition is to be a place to present a high-level and inspirational collaboration with the finest luxury brand in town. With a 16-page-long, in-depth coverage, this new column will bring you refreshing ideas and eyecatching artworks based on creativity, which is NOBLIAN is all about, after all, in order to communicate the brand's original and special values with consumers.
PLACE BOLTON, ENGLAND DATE 2011.2.28 MODEL LEE CHUNGYONG CLIENT Samsung SENS
with Samsung SENS Series 9
Attention! Samsung SENS Series 9
Samsung SENS Series 9 opens a whole new premium lifestyle for you.Enjoy this special story on film presented by Koreaâ&#x20AC;&#x2122;s best premier leaguer Lee Chung Yong.
1,2,3,4â&#x20AC;Ś..8, 9! Who can follow close behind?
Premium Duralumin With the first-ever use of duralumin, which it said is twice as strong as aluminum and is chosen by the few industry that makes super vehicle on notebook computer, this model comes light in weight and stronger in endurance.
Windowsâ&#x201C;&#x2021;. Life Without Wallsâ&#x201E;˘. Samsung Electronics recommends Windows 7.
Modernity, simplest than anythingâ&#x20AC;Ś
Charisma. No one can not imitateâ&#x20AC;Ś
WindowsⓇ. Life Without Walls™. Samsung Electronics recommends Windows 7.
Aero-Dynamic Style This ‘Aero-Dynamic’ Style shows you the perfect balance of beauty and technology. Aerodynamically designed shape and inner strength make it beautiful from all angles.
Ultra Thin & Light Shaped after a flow of light, this notebook computer gives you stylish design and gentle plus natural grip.
Windowsâ&#x201C;&#x2021;. Life Without Wallsâ&#x201E;˘. Samsung Electronics recommends Windows 7.
Perfection, state of the art technology.
9 is designed to go, powered to perform.
Windowsâ&#x201C;&#x2021;. Life Without Wallsâ&#x201E;˘. Samsung Electronics recommends Windows 7.
Samsung SENS Series 9 This notebook benefits you real premium status with its technology unique to Samsung.
WindowsⓇ. Life Without Walls™. Samsung Electronics recommends Windows 7.
Attention! Samsung SENS Series 9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1. 세계적인 IT 제품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 이곳에서 모두에게 폭발적 관심을 얻으며 플래시 세례 를 받은 아이템이 있었다. ‘13인치 제품이 구현할 수 있는 최소 무게와 슬림함을 갖춘 제품’, ‘견고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고의 노트북’이라는 찬사를 얻은 이 제품은 바로 삼성센스 시리즈 9Samsung SENS Series 9이다. 첨단 항공기 소재 ‘듀랄루민’으로 완성된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 삼성센스 시리즈 9Samsung SENS Series 9은 무게 1.31kg, 가장 두꺼운 부분도 16.3mm(초박부 15.9mm)에 지나지 않는다. ‘초경량・초슬림’ 노트북 탄생의 비밀은 사용된 첨단 소재 ‘듀랄루민Duralumin’에 있다.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2배 이상 뛰어난 '듀랄루민'은 초경량 제품에서 우려할 수 있는 ‘내구성’ 강화는 물론 ‘유기적 조형미’까지 갖춘 독창적 Aero-dynamic Style, 삼성센스 시리즈9이 탄생할 수 있었던 숨은 비법이라고. 게다가 듀랄루민은 첨단 항공기 등 Super Vehicle에서만
Premium notebook PC brand, Samsung Electronics, brings to stage its new Samsung SENS Series 9. This is a true-to-form premium notebook computer, with its high-level technology and luxurious lifestyle.
볼 수 있었던 특수 소재로서 삼성센스 시리즈 9은 듀랄루민을 노트북에 최초로 사용 함으로써,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다. 특히, 시리즈 9의 디자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인체 공학적 심미학적 가치를 제공하 기 위해 빛의 흐름을 형상화한 콘셉트를 적용해, 최첨단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 적인 디자인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그립Grip감이 탁월한 것이 특징. 여기에 외관 디 자인을 구성하는 케이스 부분과 내부 부품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프리미엄 노트북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는 ‘에어로 다이내믹AeroDynamic Style’ 스타일을 완성했다. 프리미엄 노트북 Samsung SENS Series 9 삼성전자 노트북 ‘Samsung SENS Series 9’에는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되어 있다. 2011년형 인텔 CPU 플랫폼을 탑재해 강력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것은 물론, 기존 모델 대비 2배 더 높은 밝기(400nit)와 60배 더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Super Bright Plus’ 디스플레이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 덕분에 햇 빛이 비추는 야외에서도 한층 더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 삼성 SSD(Solid State Disk)를 탑재하고,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 기술을 적용해 부팅 시간이 15초에 지나지 않고, 슬립Sleep 모드에서 3초 만에 다시 작업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독자적 배터리 기술 ‘파워 플러스Power Plus’ 적용으로 배터리 지속 시간을 약 8시간 이상 유지해 주며, 최대 1,000번까지 충전 가능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 반응하는 ‘백라이트 키보드’와 ‘스크린 밝기 자동 조절’ 기능 등으로 사용성을 높였고, USB 3.0 포트 탑재로 신속한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놀라운 기술력의 접목으로 새롭게 탄생한 Samsung SENS Series 9이야말로 진정한 프리미엄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한국이 자랑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두 프리미엄 모델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영국 볼턴에서 맹활약 중인 프리미어리거 축구선수 이청용과 최고의 노트북 브랜드 삼성센스가 만나 프리미엄의 시너지를 이뤄낸 것. 삼성전자는 최근 한국을 대표하는 영 프리미어리거로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는 이청용 선수를 삼성센스의 전속모델로 선정하였다. 일찌감치 서울FC에서 남다른 두각을 드러낸 이청용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였고, 2009년에는 한국인 최연소로 영국의 명문 구단 '볼턴 윈더러스 FC'에 입단해 최연소 프리미어리거로 주목받았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국가대표로 출전한 데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북서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던 2010년은, 이청용 선수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축구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한
His premium choice is Samsung SENS Series 9
Lee Chung Yong, a young premier leaguer who represents Korea, makes a perfect match with Samsung premium notebook computer, Samsung SENS Series 9, in Bolton, United Kingdom.
해였다. 이렇듯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인정한 실력과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겸비한 이청용 선수는 최고의 노트북 브랜드인 삼성센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대변하기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청용 선수가 삼성센스 CF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지난 2월 말 영국 볼턴에서 촬영한 삼성센스 시리즈9 TVCF의 모습이 영국 현지 파파라치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었다. 그동안 축구장에서 볼 수 없었던 그의 날렵한 수트 차림에 인구 14만 볼턴이 술렁일 정도였다고. 아름다운 금발 미녀와 함께 볼턴 거리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광고는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것처럼 흥미롭다. 이청용과 삼성센스 시리즈9의 고급스러운 매력이 묻어나는 CF를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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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ops of noblian Gold zone
lifestyle Pet
EDITOR PARK SUMIN
COOPERATION www.doggysnooze.com www.petrevolution.com
WRITING BARBIE RANG
Sense &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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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형태, 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직설적인 모양, 과학 적이고 세심한 기능, 그리고 실용성까지. 현대인이 열광해 마지않는 모던 디자인의 미덕이다. 건축, 인테리어,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지배하는 모던 디자인 열풍이 애견 용품 마켓에도 한창이다. 기능성과 디자인,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애견인들의 세 련된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는 것. 모던하면서도 럭셔리한 잠자리, 애견 침 대 애견용품의 틀을 깬 심플한 디자인이 멋스럽다. 애견의 수면을 책임지는 침대에도 모던 디자인 붐이 일고 있다. 고유의 기능을 잃지 않은 채 근사한 외관을 갖춘 애견 베드가 눈길을 끈다. 어린 강아지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16시간일 정도로 애견에 게 잠은 매우 중요한 법. 그만큼 모던 디자인 베드는 단순히 예쁘게만 보이는 디자인 에서 탈피, 깔끔한 스타일에 애견의 척추 건강, 항균 기능까지 더했다. 편안하고 건강 한 수면을 돕는 모던 디자인 베드는 애견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조금의 부족함도 없어 보인다.
102 Noblian
lifestyle Auction
EDITOR PARK SUMIN
Auction in Spring
COOPERATION K AUCTION (3497-8888 www.k-auction.com)
K AUCTION’s art auction last March had an air of spring, as it presented masterpieces like Pierre Auguste Renoir’s ‘Jeune Femme Coucheé en Robe Rose’ among many others.
만물이 생기를 띠는 계절만큼이나 미술 시장 역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다. 지난해 크리스티와 소더비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보인 후 다시 호황기를 맞고 있으며, 중국 역시 미술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세계 미술 시장을 이끄는 아시아 미술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미술 시장에서 부는 훈풍을 타고 국내 미술 시장 역시 호조를 보 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3월 16일 열린 K옥션의 경매는 국내 미술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낳기에 충분했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활기 넘치는 국내 미술 시장 K옥션의 3월 경매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다. 300여 명의 미술 팬이 참여해, 75.2%의 낙찰률과 54억6천만여원의 낙찰 총액을 기록했기 때문. 지난해 같은 3월 경매보다 낙찰률은 5%, 낙찰 총액은 30%의 증가를 보인 결과가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경매 와 비교해보더라도 낙찰률과 성사 금액이 확연히 증가했다. 잘 짜인 출품작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미술 컬렉터들의 적극적인 응찰이 성공적으로 조화를 이뤄 우 리나라 미술 시장의 밝은 미래를 점쳐보는 기회가 되었다. 104 Noblian
르누아르의 ‘기대 누운 분홍색 원피스 차 림의 소녀’부터 고가구까지 지난해 12월 경매보다 큰 작품들이 다수 출품된 이번 경 매의 주목할 만한 낙찰 작품을 살펴보자. 서면, 현장, 전화를 통한 경합을 두루 거쳐 추정가를 훌쩍 뛰어넘어 높은 가격에 낙찰된 작품이 많은 것 또한 눈여겨볼 점. 가장 최고가에 낙찰된 주인공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기대 누운 분홍색 원 피스 차림의 소녀Jeune Femme Couchee′ en Robe Rose’. 르누아르는 1890년대 무 렵, 전원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한 소녀들을 그렸다. 이 시기의 그림 중에 는 시골길을 걷거나 꽃을 꺾는, 또는 담소를 나누는 유복한 가정의 소녀들을 주제로 한 것들이 많은데, 화가 자신뿐 아니라 대중과 미술품 컬렉터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색채의 조화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이 대작은 루마니아 출신의 미국 영화배우 에드워드 로빈슨Edward G. Robinson이 소장하고 있던 그림. 이후 작 품은 그리스 선박왕 스타브로스 니아르코스에게 건너갔고, 이 그림을 포함한 니아르 코스 컬렉션은 1972년 6월, 소더비 런던 경매에 출시된 적이 있어 더 큰 관심을 받았
Pierre Auguste Renoir, Jeune Femme Couchee′ en Robe Rose, Oil on Canvas, 33×41cm, Circa 1890
Chun KyungJa, Bird, Color on Paper, 58×39cm, 1973
다. ‘기대 누운 분홍색 원피스 차림의 소녀’는 이번 경매에서 15억원에 낙찰되며 최고 낙찰가 기록을 세웠다. 박수근, 천경자, 이중섭, 이인성, 이우환, 김창열, 김종학, 이대원 등 근대 거장들의 꾸준한 강세도 만만치 않다. 박수근의 ‘마을’은 8억원, 이중섭의 ‘은지화’는 4,400만 원, 천경자의 ‘새’는 1억5,500만원에 낙찰되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 는 김종학의 ‘설악의 여름’을 포함한 작가의 모든 작품은 높은 낙찰가를 보이며 큰 호 응을 얻었다.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은 77%의 낙찰률을 기록하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 한국화와 고미술 부문의 78%라는 낙찰률 역시 인상적이다. 특히 서안, 먹감문갑, 문 갑연상 등 다채롭게 출품된 고가구들은 추정가를 훨씬 뛰어넘는 가격에 낙찰, 시장에 서의 인기를 새삼 확인했을 정도. 추정가 200만~300만원의 ‘서안’은 520만원, 추정 가 200만~500만원의 ‘먹감문갑’은 800만원, 추정가 600~1,000만원의 ‘문갑연상’ 은 1,500만원에 낙찰되었다. 그 밖에도 줄리안 오피, 다카시 무라카미, 야요이 쿠사마, 랄프 플랙 등 해외 인기 작 가의 작품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05 April 2011
lifestyle Ceremony
EDITOR PARK SHINHYUN
For the Best day of your life
COOPERATION THE SHILLA(2230-3321)
THE SHILLA SEOUL has become a synonym for a high-end wedding. THE SHILLA is a firm No. 1 in highend hotel wedding industry, and here we have a look into the THE SHILLA’s 2011 wedding trend.
하이엔드High-end 웨딩의 명소로 성장 독주하는 신라 웨딩 상위 1%를 위한 최고급 하이엔드 웨딩의 산실로 변모한 서울신 라호텔의 성장이 눈부시다. 지난 2006년 로비와 대연회장 등 시설 리뉴얼을 시작으 로 2009년에는 프랑스 파리 포시즌스 조지 상크 호텔Four Seasons Hotel George V 의 아트 디렉터, 제프 레섬Jeff Leatham을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 서울 시내 특급 호텔 중 독보적인 1위를 굳히고 있는 것. 리뉴얼 후 상당히 한정되어 있는 하이엔드 마켓을 대상으로 30% 이상 성장을 일궈낸 것은 실로 놀랄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웨딩 업계의 판도를 바꿔놓은 신라호텔만의 초고속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신라의 특화된 1대 1 맞춤식 웨딩 디자인에 있다. 수천만원 을 호가하는 명품 브랜드에는 ‘오더 메이드 디자인’이 있다. 명품 중 최상위 개념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을 제공한다는 의미. 서울신라호텔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자신만의 디자인과 이니셜을 새긴 럭셔리 백 을 고르듯 아주 섬세한 상의를 거쳐 본인만의 웨딩 디자인을 완성한다. 이 때문에 신 라 스태프는 다양한 플라워 디자인은 물론, 크리스털, 미러, 샹들리에, 촛대, 화기, 플 106 Noblian
레이트, 패브릭 등 새로운 웨딩 기물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제안하는 데도 탁월하다.
매 시즌, 메종 오브제 등 파리와 독일에서 펼쳐지는 리빙&디자인 페어, 도쿄에서 펼
서울신라호텔이 제안하는 2011 웨딩 컬러 팔레트는 생동감 넘치는
쳐지는 럭셔리 호텔 웨딩 페어, 뉴욕에서 펼쳐지는 웨딩 페어 등에 참여, 새로운 웨딩
비비드 컬러다
디자인 트렌드를 읽는 글로벌 안목과 스킬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총체적인 명품화 전략의 결과로 신라호텔 웨딩은 ‘명품 웨딩’이라는 칭호를
하이엔드 웨딩의 선두 주자로 우뚝
얻게 되었고, 웨스턴 스타일의 웨딩과 한국 스타일 웨딩을 접목한 새로운 하이엔드
선 서울신라호텔
웨딩의 산실로 우뚝 서게 되었다. 신라호텔이 제안하는 2011 웨딩 트렌드 신라 웨딩이 다른 곳과 크게 다른 점은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패션 업계의 룩북처럼 만든 점이다. 룩북이란 시즌별로 브랜드마다 새롭게 캣워크에서 소개된 상품을 책처 럼 볼 수 있는 것으로, 최신 트렌드가 담겨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금까지 작년 3월 컨설팅을 체결한 제프 레섬을 비롯해, 영국 왕실 플로리스트인 폴라 프라이크, 정구호 아트 디렉터 등 수많은 아트 피플과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웨딩 데커레이션을 추구해오고 있다. 프랑스 파리 포시즌스 조지 상크 호텔 및 서울신라호텔의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제프 레섬이 2011 S/S 시즌 웨딩 디자인 트렌드로 제안한 것은 모더니즘을 기본 베이 스로 내추럴한 멋을 살린 디자인이다. 컬러는 오렌지・옐로・퍼플・핑크 등 비비드 한 색상이 주를 이룬다. 센터피스에 잘 쓰지 않는 나뭇가지를 그대로 사용해 빈틈없이 완벽하게 정돈된 디자 인에서 탈피, 방금 꺾은 듯 내추럴한 느낌을 연출한다. 컬러 역시 봄, 여름의 활기찬 분위기에 어울리는 오렌지・옐로・퍼플・핫 핑크 등 강렬한 색상을 새롭게 제안했 다. 단 비비드한 색상의 경우, 예식장 분위기가 지나치게 들뜨지 않도록 색상을 주조 색 위주로 통일하는 대신 지루하지 않도록 같은 컬러의 다른 품종 2~3가지를 함께 사용해 생동감을 살리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는 눈이 부실 정도로 강렬한 애시드 컬러가 올 봄 시즌 패션계를 강타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문. 웨딩 하면 떠오르는 보 편적인 화이트나 파스텔컬러가 아닌 나만의 개성을 살린 패셔너블한 결혼식을 원하 는 신부라면 2011 서울신라호텔의 웨딩 디자인을 눈여겨보자.
107 April 2011
lifestyle Drink
EDITOR PARK SUMIN
Art in Drink
COOPERATION ABSOLUT(515-1224) ROYAL SALUTE(549-3130)
One bottle can do art. Learn how the art works in a drink, and feel its depth and width.
보드카, 세상 단 하나의 예술이 되다, 앱 솔루트ABSOLUT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앱솔루트의 만남. 이 짧은 한 문장으로도 설 렘과 흥분을 안겨주는 것은 앱솔루트가 지닌 예술적 힘이다. 아티스트와 손잡는 일에 적극적인 앱솔루트가 대단한 전시를 준비했다. 바로 ‘앱솔루트 아트 컬렉션 투어The ABSOLUT Art Collection Tour in Seoul’다. 4월 12~25일에 예화랑에서 진행되는 앱솔루트 아트 컬렉션 투어는 지금까지 앱솔 루트가 만난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 20점의 앱솔루트 아트 컬렉션을 두 눈으로 확인하는 흔치 않은 기회다. 투어는 팝 아 트, 아방가르드와 같은 현대 미술 대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캔버스・유 리・주석 등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은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터다. 두 눈에 힘주어 감상할 작품으로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와인 앤 스피릿 역사 박물관의 소장품들. 앤디 워홀, 루이즈 부르주아, 프란체스코 클레멘테, 로즈마리 트로켈 등 이 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예술가들의 걸작을 직접 확인해보자. 국내 아티스트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센스 넘치는 앱솔루트는 비디오 아티스트 삭개오, 설치 미술가 변대 108 Noblian
용, 음악 감독 주의와 함께 큐레이터의 해설을 곁들이는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칵테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일 라운지, 앱솔루트 디제잉 등 다양한 예술 세계를 야심차게 마련했다. 30년이 넘는
‘앱솔루트 아트 컬렉션 투어’에선 앤디 워홀, 루이즈 부르주아 등이
오랜 세월 동안 예술・음악・패션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걸어온 앱솔루트.
만들어낸 앱솔루트 아트의 진수를
해마다 ‘앱솔루트 아트 어워드Absolut Art Award’를 통해 예술을 응원하는 앱솔루트
맛볼 수 있다
의 열정에 동참하고 싶다면 이번 투어를 절대 놓치지 말자.
문화 예술에 대한 최고의 존경과 찬사, 로
문화 예술상이자 사회 공헌 활동으로 거듭나고 있는
얄살루트ROYAL SALUTE 브랜드의 탄생 자체가 인간에 대한 찬사와 존경의 뜻을 표
로얄살루트의 ‘마크 오브
하기 위함이다. 영국 여왕을 위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위스키는 해마다 문화 예술계에
리스펙트’ 시상식은 진정한 존경과
서 가장 의미 있는 인물에게 헌사를 바친다. 올해로 여섯 번째가 된 ‘마크 오브 리스
찬사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다
펙트Mark of Respect’. 권위와 품격을 상징하는 로얄살루트의 가치를 가장 존경받는 문화 예술인과 함께 나누는 시상식이다. 역대 수상자는 박찬욱 감독, 이어령 교수, 황 석영 작가, 정명훈 지휘자, 김중만 사진작가.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우리나라의 뛰어 난 문화 예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인물을 선별하는 탁월한 안목을 지녔다.
지난 3월 9일에 열린 제6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 영예의 인물은 국민배우 안성기. 문 화 예술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김과 동시에 우리나라 국익에 기여하고, 훌륭 한 인품과 열정,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이어야 비로소 마크 오브 리스펙트의 주인공이 된다. 그래서 안성기의 수상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무대 위 스크린에 아역 시 절부터 최근 작품까지 그의 필모그래피가 펼쳐지고, 이를 보고 있자니 안성기가 걸어 온 영화 인생이 넓고도 깊음을 새삼 깨닫는다. 스크린 쿼터 저지 운동, 굿 다운로더 캠페인, 유니세프Uunicef 활동 등 스크린 밖에서 펼쳐진 그의 행보 역시 문화 예술인 이 가져야 할 삶의 자세를 여실히 드러낸다. 배우 안성기에게는 스코틀랜드 전통 위 스키 잔인 퀘익스Quaich 모양의 트로피와 상금 5천만원이 주어졌다. 상금은 마크 오 브 리스펙트의 진실한 전통에 따라 수상자가 희망하는 단체에 기부된다. 올해의 상금 은 수상자가 친선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상이자 사회 공헌 활 동으로 거듭나고 있는 마크 오브 리스펙트. 더욱 많은 사람과 함께 진정한 존경과 찬 사의 의미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해본다.
109 April 2011
lifestyle Gourmet
EDITOR PARK SUMIN
A tale of tables MILAN Da Salvatore Viale Brianza no.35 +02 6692784
WRITING CHO MEEHEE(MILAN) BARBIE RANG(NEW YORK) RENA SHIN(HONGKONG) SIM(PARIS)
Behind-the-scenes stories of a restaurant can be the best condiment to spice up the dish. Be all ears to mysterious and enlightening stories that a restaurant has to tell.
‘살바토레네’ 혹은 ‘살바토레의 집’이란 뜻 의 ‘다 살바토레Da Salvatore’. 낡은 원목 건물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꾸밈없는 이 름처럼 소박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시칠리아 출신의 오너 셰프가 이끄는 공간인 만 큼 애피타이저에서부터 디저트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시칠리아 스타일로 가득 하다. 시칠리아식 파스타 면부터 애피타이저용 스파클링 와인, 디저트용 파시토 와인 등 모두 시칠리아에서 왔다. 소금부터 커피 원두까지 모두 시칠리아에서 공수할 정도 다. 고향에 대한 셰프의 각별한 애정이 듬뿍 묻어난다. 시칠리아는 지중해 한가운데 위치한 만큼 해산물 요리로 정평이 나 있다. 시칠리아 토산품 자개 접시를 늘어놓은 벽을 감상하며 햇살 좋은 창가에 앉아 있으면 코끝을 간질이는 싱싱한 해산물 향기에 절로 군침이 돈다. 얇게 저민 생선 카르파치오를 양 파채 절임과 곁들인 카르파치오 시칠리아노는 생선회의 신선함과 양파의 상큼한 맛 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최고의 아페리티보. 찐 게살과 문어를 다진 오렌지로 상큼 하게 버무린 시칠리안 샐러드는 입맛을 제대로 살린다. 짙게 농축된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낸 새우와 성게알 스파게티는 다 살바토레만의 별미. 가지와 모차렐라 치즈를 켜 켜이 얹어 구운 시칠리아의 심벌, 파르미쟈노 멜란자나는 한 끼 식사로도 거뜬한 애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레스토랑 ‘다 살바토레’
피타이저다. 홍합과 갖은 조개류, 갑오징어, 어린 가자미 살을 담은 메인 메뉴, 스파게 티 알로 스콜리오Spaghetti Allo Scoglio는 그 향기가 일품이다. 셰프는 제대로 된 시
칠리아의 전통을 보여주고픈 마음에 메뉴의 대부분을 싱싱한 회-파스타-구이 또는
다 살바토레의 모든 요리와 와인 리스트는 온전한
삶은 생선으로 구성했다. 물론 간단하게 한 종류만 주문해도 무방하다. 에메랄드빛
시칠리아 스타일 그대로다
지중해의 섬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풍미를 밀라노의 다 살바토레의 플레이트를 통해 온전히 느껴보자. 110 Noblian
좋은 공연 한 편과 맛있는 요리 한 끼의
예술의 중심 링컨센터 주변의 잇-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비스트로 ‘바 불뤼’
궁합이 불러오는 즐거움은 누구나 열망하게 마련. 그 때문에 유명 공연장 옆에는 늘 맛집이 존재한다. 매일 밤 예술을 향유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뉴욕의 링컨센터. 이
주변에는 놀랄 만큼 세련된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그중 뉴욕 스타 셰프 다니엘 불뤼
바 불뤼에서는 전통 프렌치 파인 다이닝의 진수를
가 운영하는 ‘바 불뤼Bar Boulud’는 단연 손꼽히는 공간. 링컨센터를 찾게 되는 날이
맛볼 수 있다
면 꼭 한번 들르게 되는 정통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편안한 분위기와 결 코 가볍지 않은 맛으로 뉴요커를 사로잡는다. 오로지 절임으로 가공한 돼지고기와 소고기로 만드는 프랑스 전통 음식 샤르퀴테리, 다니엘의 고향인 부르고뉴Bourgundy와 폰 밸리Phone Valley에서 공수한 다채로운 와인 등은 바 불뤼만의 특색이다. 특히 3대째 샤르퀴테리 요리법이 내려오는 가문의 요리사를 영입, 미식가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거위 간과 트러플 주스의 조화가 환상 적인 파테 그랑 페르Pate Grand-Pere나 램 레그와 가지와 콩을 넣고 천천히 조리한 타진 다뉴Tagine D’Agneau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메뉴. 샤르퀴테리와 여러 가지 치 즈, 샐러드가 한 플래터에 담긴 아시에트 앙글레Assiette Anglais 역시 와인과 함께 음미하면 프랑스의 것보다 더욱 프렌치 스타일 퀴진을 만난다는 즐거움이 들기 충분 하다. 초콜릿 스펀지 케이크 위에 트러플과 헤이즐 아이스크림 시럽을 촉촉하게 뿌린 쇼케-파숑Choque-Passion, 또는 커피 캐러멜 무스와 오렌지 캐러멜 아이스크림이 듀오를 이루는 물랭 루주Moulin Rouge는 과연 바 불뤼의 명품 디저트라 할 만하다. 친근한 프렌치 스타일, 정통을 존중하면서 뉴욕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한 메뉴 구성, 뉴욕 톱 10 안에 랭크될 정도의 화려한 와인 리스트 덕에 바 불뤼는 오늘도 링컨센터 아티스트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EW YORK Bar Boulud 1900 Broadway (between 63rd and 64th St.) +212 595 0303
111 April 2011
lifestyle Gourmet
A tale of tables
HONG KONG Celebrity Cuisine 1F, Lan Kwai Fong Hotel, 3 Kau U Fong, Central +3650 0066
미식 천국 홍콩의 다양한 레스토랑 중 가 장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은 사방채私房菜, 즉 프라이빗 키친Private Kitchen 테마의 레스토랑이다. 사방채 스타일 식당은 홍콩이 경제 불황을 심하게 겪던 시기에 등장했 다. 줄어든 손님으로 많은 식당이 문을 닫았고, 해고된 요리사들은 자신의 집에서 예 약 손님을 받는 방법을 택했다. 이것이 점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프라이빗 키 친은 큰 인기를 누리게 된 것. 센트럴의 작은 부티크 호텔 란콰이퐁 호텔에 자리한 ‘셀러브리티 퀴진Celebrity Cuisine’은 이 레스토랑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로컬 매거진과 방송 에서 ‘시크릿 셰프Secret Chef’라 불리는 쳉캄푸Cheng Kam Fu는 40년 요리 인생 중 무려 20년 동안이나 홍콩의 유명 방송사 사장의 홈 셰프로 일했다. 그가 만난 유 명 인사들은 온갖 산해진미를 맛본 미식가들이 대부분. 셰프는 그들의 섬세한 입맛과 까다로운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맞춤 요리를 선보였다. 유명인을 사로잡은 쳉캄푸 의 요리 철학은 매우 간단하다. 바로 ‘요리가 병을 치유한다’는 믿음, 그리고 이를 바 탕으로 건강한 중국 요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셰프는 광둥요리를 좋은 식재료를 사 용해 만드는 데 주력한다. 셀러브리티 퀴진은 2010년 <미슐랭>으로부터 별 하나를, 홍콩 미식가 사이에서 정평이 난 프라이빗 키친 스타일 레스토랑 ‘셀러브리티 퀴진’
올해는 2개의 별을 받아냈다. 셰프는 더 이상 ‘시크릿 셰프’가 아닌 말 그대로 ‘셀러브 리티 셰프’가 된 것이다. 셀러브리티 퀴진의 대표 메뉴는 제비집을 가득 넣은 닭 날개Bird’s Nest in Chicken
셀러브리티 퀴진의 건강한 광둥요리를 맛보려면 발 빠른 예약이 우선이다
Wing. 젤리처럼 부드러운 제비집과 대비되는 식감을 위해 닭 날개를 살짝 말리는 등 섬세함이 깃든 별미다. 마오쩌둥이 그 맛에 매료돼 미국 대통령에게 추천한 적이 있 는 버섯과 해산물 전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112 Noblian
파리지앵에게 공원은 생활의 일부며 없어
영국과 중국 스타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레스토랑 ‘바가텔’
바가텔에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디저트와 차 한 잔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서는 안 될 존재다. 파리 시내에 크고 작은 공원이 즐비하지만 그중 유독 열렬한 사랑 을 받는 공원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바가텔 공원. 화창한 주말 오후면 사이좋게 손잡은 연인들과 정다운 가족의 산책 코스로 꼽히는 공간이다. 바가텔 공원을 여유롭게 거닐다 보면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레스토랑이 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낭만적인 레스토랑 ‘바가텔Bagatelle’이다. 레스토랑 은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다. 1777년 11월 26일에 착공된 건물은 영국과 중국의 스타일 이 오묘하게 섞여 있다. 건물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숨어 있는데, 아흐투아 백작과 마 리 앙투아네트 사이의 내기를 통해 만든 곳이라는 것. 심지어 당시 프랑스의 건물 중 매우 드물게도 2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완공됐다는 스토리가 전해져서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고전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레스토랑은 매력적인 붉 은 빛깔의 벽돌로 튼튼하게 지어졌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레스토랑 내부부터 널찍하 게 놓인 테이블이 아름다운 테라스까지. 마치 휴가지로 떠나온 것 같은 색다른 분위 기다.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과 뜨거운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에는 야외 테라스 의 인기가 치솟는다. 이곳에서 느긋하게 브런치를 즐기는 가족, 차가운 로제나 화이 트 와인, 형형색색의 칵테일을 마시며 저녁노을을 바라보는 연인의 모습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 같다. 티스푼으로 한 스푼 뜨면 따끈따끈한 초콜릿이 톡 터진 후 주르르 흘러내리는 퐁당 쇼콜라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알록달록 컬러와 달콤한 맛이 미각을 사로잡는 마카롱은 산책 후 출출해지는 늦은 오후에 딱이다. 향기 좋은 차 한 잔과 함 께 맛보는 디저트는 잊지 못할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PARIS Bagatelle 42 Route de Sèvres à Neuilly, 75016 +01 40 67 98 29
113 April 2011
lifestyle Clinic
EDITOR PARK SUMIN
Bloom your skin
WRITING YOO JINAH
MAX-Lifting is a new solution to make your skin soft and young. Be an expert about this laser therapy to get a steady effect.
주름은 한번 생기면 없애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화장으로도 커버하기 어렵다. 모 두가 꿈꾸는 아기 같은 피부, 밝고 화사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숙명처 럼 느껴진다. 최신 트렌드인 ‘주름 없는 팽팽한 동안 피부 만들기’는 과연 열풍이라 할 만하다. 특히 부작용 없이 단시간에 좋은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은 날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법 주 름 개선에 대한 여성의 열망을 반영하듯 주름 치료술은 그 방법도 수없이 많다. 주름 치료는 크게 수술적인 방법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뉜다. 수술을 통한 주름 치료법 은 단번에 큰 효과를 노릴 수 있으나 통증에 따른 고통, 1~2개월의 긴 회복 기간 등 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사람들 대부분은 비수술적인 주름 개선을 선호하게 마련이다. 그 때문에 간편하고 효율적인 비수술적인 주름 치료의 인기가 높은데, 대표적인 것이 레이저 시술이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레이저 치료법은 많은 여성의 피부 관리법으로 자리매김했다. 114 Noblian
레이저 시술은 주위의 다른 정상 조직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피부에 존재하는 혈관 이나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된다는 강점을 지닌다. 다른 부위에 주는 영향이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흉터가 남지 않으며 주름뿐만 아니라 색소 침착, 여드름 등의 복
352),/(
유진아산부인과 유진아 원장은 안세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합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레이저 시술이 대표적인 피부 치료법으로 자리 잡
역임한 후 이화여대 의대
은 중요 이유다.
산부인과 외래부 교수로 재직하며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탱탱하고 화사한 동안 피부의 비결, 맥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강과 미, 항노화 등에 관한
리프트 현재 레이저 시술의 발전은 놀라울 정도다. 전문가 못지않은 뷰티 마니아의
유진아 원장의 끊임없는 연구와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빠르게’라는 까다로운 조건에 맞춘 레이저
노력은 여성의 내면과 외면의
시술이 속속 등장해 많은 이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레이저
아름다움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시술은 ‘맥스리프트’. 1,064nm의 긴 파장을 갖고 있는 ‘Nd:YAG’ 레이저를 이용한 치 료법이다. 기존의 레이저보다 피부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큰 효능을 얻을 수 있다. 특히 피부 속 콜라겐을 자극함으로써 콜라겐을 리모델링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이것 이 노화와 자외선 노출에 의해 생긴 주름을 피부 속부터 자연스럽게 펴주는 것. 최첨
레이저 시술은 적은 부작용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피부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맥스리프트는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하는 레이저 시술로 탱탱하고 화사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단 기술을 도입한 스캐너 기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안전하고 정밀한 스캐너를 도입한 맥스리프트는 광범위한 부위를 빠르고 세밀하게 치료해준다. 무엇보다 맥스리프트 시술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이유는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효과. 푹 꺼지거나 주름진 부분에 놀라운 탄력을 오래도록 유지해준다. 맥스리프트가 선사하는 만족은 비단 피부의 탄력 증진뿐만이 아니다. 레이저 시술 하나로 복합적인 치료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맑고 깨끗한 피부 톤을 만들고 싶거나 여드름 흉터 등이 피부에 자리했을 때, 혈관성 병변이 있을 때도 맥스리프트 적용이 가능하다. 맥스리프트 시술은 치료 시 마취 연고를 적은 양만 발라도 된다는 것과 시 술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개인 피부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 만 별도의 회복 시간이나 얼굴 홍조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작용이 거의 나타 나지 않을 만큼 간편해 더욱 좋다. 개별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보통 2~4주 간격으로 3~6번 시술을 받으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단, 레이저 시술 후에는 치 료 부위를 햇빛으로부터 차단해주는 것은 필수며 수렴 작용, 보습 작용을 하는 스킨 케어를 병행하면 더 효과가 있음을 명심하자.
115 April 2011
lifestyle Economic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SAMSUNG SECURITIES(2250-7933)
WRITING KIM JUIL
Get ready for inflation
From the year 2011, Korea’s stock market saw a great leap, signalling a belle epoque for the domestic manufacturing industry. It is, however, too soon to celebrate. Now is time to get ready for inflation.
지난해 12월 30일 종합주가지수는 2,051P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하고 마감하면서 2011년 증시 전망을 장밋빛 기대감으로 물들였다. 아니나 다를까, 올 새해부터 국내 주식 시장은 거침없이 상승하더니 지난 1월 27일엔 2,121P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웠다. 연초부터 모든 증권사는 올해 종합주가 지수가 2,400P에서 2,700P 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견하면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르네상스 시대 도래를 예상했 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7일 튀니지에서 시작된 민주화 운동이 중동・북아프리카 전 체로 퍼지면서 재스민 혁명이 발생했다. 재스민 혁명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암묵적 으로 진행되어온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발 인플레이션이 원인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은 양날의 검이다. 적당한 관리는 경제 성장과 국민의 재산을 증가시키는 순기능을 한다. 하지만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생계비를 제외한 국민의 가처분 소득을 줄여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급등한다. 이는 정부가 금리 인상 이라는 조치를 취하고, 최악의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빠지는 등의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116 Noblian
352),/(
삼성증권 SNI 호텔 신라 김주일 PB팀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 물산에 입사 이후로 삼성 재무팀 관리담당, 삼성 증권 대치지점 종합자산관리담당, FnHonors 전담점포(광화문/종로타워)PB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인플레이션 대비 전략 한국은행은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물가 인상을 잡기 위해 금 리를 인상했고, 주식 시장은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렇다면 금융 자산 투자를 통한 인플레이션 대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첫째, 글로벌 금융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자산은 원자재다. 하지만 원자재 투자는 거래가 불편하고 단위도 커서 실물에 투자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 는 것은 아니다. 바로 원자재선물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인덱스펀드와 ETF 등에 투자 하기 때문. 상품Commodity 인덱스펀드는 에너지, 비철금속, 농산물 선물 등 다양한 종류의 선물을 단독 또는 비중을 조절해 집합 투자하는 펀드라 원자재 투자보다 쉽다. 둘째, 물가연동채권 투자다. 물가 상승은 이자가 확정된 자산(예금・채권)의 실질 가 치를 깎아 먹는다. 하지만 물가채권은 다르다. 만기 10년에 6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 는 물가채권은 매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하는 물가계수 상승분만큼 원금이 늘어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발행 시 1억원의 물가채권을 매입한 투자자의 경우를 보자. 물가 상승률이 평균
과거의 잣대로 보면 최고의 재테크 방법은 부동산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부동산 불패 신화를 신뢰할 수 없다
교과서적으로 봤을 때,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투자 상품은 자산이다, 따라서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훌륭한 자산을 간접적으로 취득하는 투자 행위다
3.0%를 유지하면 만기에 원금+물가 상승률(3.0%)에 해당하는 1억3천만원을 수령하 고 6개월마다 물가 상승률이 누적되어 합산된 원금에 연 2.75%의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결국, 물가채권은 만기가 10년이기 때문에 이자를 분리 과세 신청할 수 있어 종 합과세 해당 고객의 경우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셋째, 주식 투자다. 이는 엄밀히 말하면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주식회사의 대차대조표를 살펴보면 차변에는 자산 항목이, 대변에는 자본 항목(타인 자본+자기 자본)이 있다. 자산 항목을 살펴보면 크게 고정자산(토지・건물 등)과 기 타자산(유가증권・재고자산)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기업은 경영을 통해 부단히 노력하 면서 궁극적으로 자산 가치 상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좋은 기업에 투자하 는 것은 훌륭한 자산을 간접적으로 취득하는 투자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투자 전략으로 수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위와 같이 간단히 3 가지를 언급했다. 물론, 모든 투자는 반드시 본인의 상황과 조건에 맞는 방법을 찾아 야만 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니 꼼 꼼한 대비 전략을 세워 자산 가치에 힘을 싣자.
117 April 2011
EDITOR PARK SUMIN
lifestyle Law
COOPERATION YULCHON LAW FIRM(www.yulchom.com)
WRITING KANG SEOKHOON
Real estate tax issue
Tax comes across as a massive headache in your real estate dealings. We will have a look at the tax problems in terms of acquisition, possession, and disposal cases.
부동산 거래는 언제나 세금 문제가 뒤따르게 마련이다. 이 세금 문제는 부동산 거래 여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고가의 아파트를 소유하 고 있는 A는 고가의 아파트를 보유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매년 무거운 종합부동산 세를 부담할 수 있다. 만일 A가 더 이상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원하지 않는다면 갖고 있는 아파트를 처분해야 한다. 그런데 아파트를 처분할 때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양도소득세는 아파트 거래의 시기와 형태에 따라 부과되는 정도가 천차만별이다. 결 국 A는 모든 상황을 종합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 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부동산 거래 전반과 관련한 세금 문제를 잘 숙 지해야 한다. 부동산 세금 문제는 크게 나눠 부동산 취득, 보유, 처분이라는 단계별로 정리할 수 있다. 부동산 취득과 관련된 세금 문제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가격의 4% 정도를 취득세와 등록세로 납부해야 한다. 세법의 원 칙은, 어떠한 방법으로 재산을 취득했는가에 대해 묻지 않고 취득세를 부과하는 것.
118 Noblian
352),/(
글을 쓴 강석훈 변호사는 법무법인 율촌의 파트너 변호사로 조세쟁송
물론 몇 가지 예외는 있다. 학교나 종교 단체처럼 공익의 목적으로 재산을 취득하는 경우, 또는 신탁 재산을 취득하는 것처럼 형식적인 재산 취득의 경우가 그 예다. 부동 산을 취득하는 이유가 상속이나 증여인 경우, 취득세와는 별도로 상속세와 증여세가
팀장을 맡고 있다. 1990년
추가로 부과될 수 있다. 대가 없이 재산을 얻게 된 경우이므로 그 일부는 세금으로 내
서울남부지법의 판사를 시작으로
야 하는 것이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세율이 최고 50%에 이르는 무거운 세금이다. 세
2007년까지 서울고등법원, 대법원
액 계산 방법도 복잡하므로 재산 상속과 증여의 경우에는 미리 세법에 대해 충분히
등 각급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장판사를
검토해봐야 한다.
끝으로 율촌에 합류했다
부동산 보유세, 재산세 & 종합부동산세 부동산을 취득한 후 소유하기만 하더라도 지불해야 하는 세금이 있는데, 부동산 보유 세가 그것이다.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의 부동산 보유세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로 이원화돼 있다. 이는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우선, 부동산 소유자에게는 재산세가 부과된다. 매년 6월 1일이 기준일인데, 이를 기점으로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은 재산세 납부에 대한 의무를 지닌다. 종합부동
거래 여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문제인 부동산 관련 세금
부동산 관련 세금 문제는 크게 거래의 단계별로 취득세, 보유세, 양도소득세로 나뉜다
산세는 개인별로 전국의 부동산을 합산한 가액이 일정 기준을 넘을 때 부과되는 보유 세다. 이는 합산한 부동산 가액에 최고 2%의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세 금이 될 수 있다. 부동산 처분에 따른 양도소득세 마지막으 로 부동산을 처분할 때는 양도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 여기서 ‘양도’의 의미는 ‘공짜 가 아니라 대가를 받고 소유권을 넘기는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 참고로 대가 없이 부 동산 소유권을 넘길 때는, 양도소득세를 부담하지 않지만 재산을 받는 사람은 증여세 를 부담해야 한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세금 중 가장 친근하면서도 어려운 세금이 바 로 양도소득세다. 물론 양도소득세에는 다양한 형태의 비과세특례가 인정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바로 ‘1세대 1주택 비과세특례’. 단, 비과세특례의 요건은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지속적으로 확인해봐야 한다. 양도소득세는 다양한 공제 항목이 존재하 고 세액 산정 절차도 복잡하다. 따라서 부동산을 양도하기 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 해 양도소득세를 점검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119 April 2011
lifestyle Leports
EDITOR WON JONGMYUNG
Out of the city and into the nature, with trekking
COOPERATION adidas Korea(2186-0445)
Discover yourself out of your daily routine, in the heart of nature along the mountain trails or along the river banks.
자연을 따라 떠나는 사색 여행, 트레킹 기 나긴 추위가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오는 것에 대한 묘한 설렘으로 들뜬 이맘때 어울 리는 레포츠를 생각하다가 문득 스무 살의 봄, 가벼운 배낭을 젊어지고 별다른 준비 없이 훌쩍 떠난 무전여행이 떠올랐다. 대학 생활에서 꼭 한 번 해봐야 할 필수 항목이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시작한 여행은 매순간이 도전의 연속이었다. 난생처음으 로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며,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여행은 지금까지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특히 산이나 강, 들판을 따라 걸으며 대자연을 감상하고, 그 지역의 역사와 유래를 배 우고 즐기는 트레킹Trekking은 무전여행의 백미였다. 남아프리카 원주민이 달구지를 타고 집단 이주하던 것에서 유래한 트레킹은 원래 ‘고행하면서 걷는 사색의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지금은 가장 편하고 즐거운 레포츠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현재 트레킹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험난한 고산을 정복하는 모험 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네팔 트레킹은 히말라야 지역 해발 5,000m 이하의 산야에서 도보로 여행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이상의 높이를 오를 120 Noblian
때는 정부의 등정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선비정신과 화랑정신을 기본 바탕으로 한 한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는
국형 트레킹은 신라 시대의 화랑도가 심신 수련과 호연지기를 배우기 위해 산야를 도
도심을 떠나 캠핑하러 가거나,
보로 여행하던 전통에 외국의 트레킹 개념을 접목해 재구성한 것이다. 미개척지를 찾
전원에서 즐기는 뮤직 페스티벌의 분위기 등에서 영감을 얻어
아다니는 모험 레포츠 느낌이 강한 외국과 달리 한국형 트레킹은 주로 명산이나 역사
디자인된 위켄더 라인을 출시한다
유적이 많은 곳을 찾아다니는 성격을 띤다. 경사가 완만해 많은 사람이 이동하기에 편한 곳, 깨끗한 계곡이 있는 곳 역시 좋은 트레킹 장소다. 최근 트레킹을 즐기면서
산나물도 캐는 ‘산나물 트레킹’, 동백・벚꽃・진달래・유채꽃 등 봄꽃 향기를 찾아 떠
위켄더 라인은 담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케이프와 레드
나는 ‘봄꽃 트레킹’과 같은 ‘테마 트레킹’이 유행이다. 이외에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컬러의 침낭, 그리고 패셔너블한
‘오지 트레킹’, 트레킹을 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다이어트 트레킹’, 히말라야가 있는
웰링턴 레인 부츠 등 다양한
네팔에서 등산도 하며 트레킹을 즐기는 ‘네팔 트레킹’ 등도 이색적이다.
아이템을 선보인다
활동성과 스타일을 접목한 고기능성 아웃 도어, 위켄더 최근 아웃도어와 스포츠 의류 브랜드에서는 트레킹 라인을 별도로 구축 하거나 봄철 트레킹에 적합한 제품과 스타일의 의류를 출시했다. 특히 여성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과거 투박한 라인의 실루엣보다 여성스러운 컬러감과 패턴을 적용 한 것이 특징. 아디다스adidas의 최첨단 기술과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고유의 디자인이 어우러진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adidas by Stella McCartney’는 도심을 떠나 캠핑하러 가거나, 전원에서 즐기는 뮤직 페스티벌 의 분위기 등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위켄더Weekender를 선보인다. 레드와 블랙 컬러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흡습 속건 및 발수와 오염 방지 기능까지 갖춘 3X드라 이와 방수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최상의 편안함을 제 공한다. 특히 ‘위켄더 퍼포먼스 재킷Weekender Performance Jacket’은 흡습・방수 가 완벽한 최고급 소재와 방수 지퍼를 사용한 고기능성 제품으로 비가 와도 내부는 젖지 않고 땀을 밖으로 배출한다. 홑겹으로 무게를 최소화했으며 모든 절개선을 테이 핑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지금,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에서 전개하는 감각적 인 아웃도어를 입고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나만의 트레킹을 떠나보자.
121 April 2011
lifestyle World Travel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GREATER BOSTON CONVENTION & VISITORS BUREAU (www.bostonusa.com)
Pride of East, Boston Who says Boston is all about education? Boston has rich stories to tell about the roots of the United States, and it's a hot spot that absolutely deserves your attention. 122 Noblian
123 April 2011
lifestyle World Travel 영화, 〈나잇&데이Knight&day〉, 〈파이터The Fighter〉, 〈엣지 오브 다크니스Edge of Darkness〉. 이 세 영화의 공통점은? 톰 크루 즈, 브래드 피트, 멜 깁슨 등 핫한 배우들이 주인공이라는 것? 물론 그런 공통점도 있지만, 이 모든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이 보 스턴이라는 점이다. 액션, 로맨틱 코미디, 스포츠 드라마 등 꾸려나갈 이야기가 무궁무진한 곳 보스턴. 정치적 개념을 넣어 설명 한다면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는 곳이다. 미국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East Pride’를 강하게 가지고 있고, 흔히 할리우드 영화 에서 접하게 되는 유쾌한 미국인의 모습 모두가 잘 어우러져 있기 때문. 도시의 모습도 역사를 닮은 벽돌 건물을 바탕으로 모던 한 빌딩이 조화를 이룬다. 미국 동부 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뉴욕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버스로는 5시간(중국 버스인 풍 와Fung Wah, 러키 스타Lucky Star는 기사의 질주 본능 덕에 더 빨리 도착한다) 떨어진 보스턴은 뉴욕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자유의 흔적을 찾아 떠나다 바닥의 붉은 선을 따라 미국의 역사까지 공부할 수 있는 프리덤 트레일Freedom Trail은 보스턴 여행의 핵심이다. 총 16개의 명소 중 꼭 가봐야 할 프리덤 트레일 코스를 바탕으로 도시를 둘러볼 수 있는 에디터만의 루트를 소개한다. 스타트 라인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인 보스턴 커먼Boston Common이다. 보스턴 인접 지역까지 포함해 총 9개의 공원이 목걸이처럼 연결되었다고 해서 ‘에메랄드 네클리스’라고 불리는 곳의 최종 지점이기도 하다. 이곳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처럼 크 기가 엄청나거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다.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보스턴 커먼에서의 산책은 휴식의 진정한 의미
124 Noblian
를 깨닫게 한다. 보스턴 커먼을 거닐다가 시선을 하늘로 조금만 올리면 뾰족한 모양의 탑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파크 스트리트 교회Park Street Church다. 1829년 로이드 개리슨Lloyd Garrison이 노예 제도 반대 연설 을 한 곳으로 유명하다. 프리덤 트레일 코스에 속한 곳은 아니지만, 보스턴 커먼 맞은편 워싱턴
Pride of East, Boston
스트리트Washington Street를 중심으로 즐비한 몰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백화점 메이시스Macys뿐 아니라, 유명 브 랜드의 옷들을 국내에 비해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는 대형 몰, 그리고 국 내에서 볼 수 없는 재미있는 커스텀 상점들이 위치했기 때문. 쇼핑을 마치고, 발길을 돌려 다시 프리덤 트레일 코스 속 올드 코너 서 점Old Corner Book Store으로 가보자. 1712년에 지은 이 서점의 겉모습 은 평범하다. 하지만 빌딩 숲 속에 유일하게 300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 된 건물은 고고한 빛을 발한다. 또 19세기 뉴잉글랜드의 문학가들이 모 이는 장소로 사용되어 문학의 향기까지 느껴볼 수 있다. 애머스트 Amherst에서 태어난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도 이곳을 방문하지 않았을까? 올드 코너 서점에서 가까운 곳에 올드 사우스 집회소Old South Meeting House가 있다. 미국 독립의 기반이 된 이곳은 세계사 시간에 배운 보스턴 티 파티 사건Boston Tea Party이 일어난 곳이다. 집회장 안 에는 미국 독립과 관련된 재현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코스의 마지막은 보스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옛 주의사당Old House State. 미국의 독립 기념일인 7월 4일, 해마다 이곳에서 독립 선 언문이 낭독된다. 꼭 가봐야 할 곳은 2층 발코니. 미국 독립을 꿈꾸던 열 사들이 독립 선언을 한 곳으로 역사의 한 장면에 직접 서볼 수 있다. 여기까지가 에디터 추천 코스다. 모든 명소에 빠짐없이 가보고 싶다면, 프리덤 트레일 맵을 구해 직접 루트를 짜보자.
125 April 2011
T, 이보더 더 편할 순 없다 사실 미국에서 ‘차’는 필수다. 같은 나라 안에서도 시차가 날 정도로 면 적이 넓어 이동할 때 차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까지 가서 주차 걱정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다행히 보스턴은 대중교통이 발달한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다. 보스턴 의 대중교통 ‘T’는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닿게 도와준다. 매표권은 찰리 티켓Charlie Ticket 또는 찰리 카드Charlie Card라고 한다. 찰리 티켓 요 금은 2달러인데 찰리 카드가 있으면 1.7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 원 데이 패스One Day Pass는 9달러다. 자동 매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니 매 표소를 찾아 두리번거리지 말 것. 껌을 씹다가 무심코 티켓에 싸서 버렸 다면? 괜찮다. 나갈 때 다시 표를 찍지 않아도 되니까. ‘T’는 그린 라인Green Line, 오렌지 라인Orange Line, 블루 라인Blue Line, 레드 라인Red Line으로 구분된다. 이 중 B, C, D, E로 나뉘는 그린 라인에 가볼 곳이 많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명문 대학 보스턴 칼리지Boston College, 한국 식당과 마트가 많은 하버드 애버뉴Harvard Avenue, 보스턴 레드 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Fenway Park, 국내에 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브랜드가 다수 모여 있는 쇼핑몰이 위치한 리치 메어Lechmere,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많은 사이언스 파크Science Park 가 그것들이다.
Pride of East, Boston
오렌지 라인에 있는 백 베이Back Bay에는 보스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프루덴셜 빌딩Prudential Building이 있다. 이곳의 매력은 쾌적한 공간에 서 하는 명품 브랜드 쇼핑과 ‘Cheese Cake Factory’, ‘Legal Seafood’ 같은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아! 프루덴셜 빌딩 주 변에 뉴베리 스트리트Newbury Street를 절대 빼놓지 말자. 쭉 뻗은 길 을 따라 아름다운 거리 곳곳에 상점과 식당, 노천카페가 늘어선 이곳은 거리 자체가 워낙 매력적이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관광이 된다. 126 Noblian
레드 라인은 찰스 강Charles River을 지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Harvard University’와 ‘MIT’ 모두 레드 라인에 있는데, 불과 한 정거장의 간격을 두고 위치한다. 올해 150주년을 맞은 MIT와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하버드 대학의 ‘College Visit Tour’에 참여해보자. 직접 설명을 받으며 캠퍼스를 둘러보는 것은, 안내 책자의 책장을 넘기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블루 라인에는 해양 수족 박물관인 ‘아쿠아리움Aquarium’이 관광지로 구분되지만, 에디터는 블루 라인의 종착역인 원더랜드 Wonderland를 추천한다. 동화 같은 이름의 이 역은 바다와 가깝다. 일반 관광 안내서에서 볼 수 없는 숨은 진주 같은 곳인 원더 랜드. 전철을 타고 한정된 공간인 ‘도시’를 떠나, 탁 트인 바다 저편 파도의 부서짐을 직접 느껴보자. 보스토니안의 자부심, 스포츠 미국인은 ‘I am from America’ 이전에 I am from ‘Boston’, ‘Ohio’, ‘Georgia’ 등 자신의 출신 지역을 같이 소개하곤 한다.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 대한 프라이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홈 타운을 연고지로 삼은 스포츠팀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 다. 그 중심에 보스턴이 있다. 우리나라의 김병현 선수가 속했던 명실상부 최고의 야구팀인 보스턴 레드 삭스Boston Red Sox,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은 NBA의 간판, 보스턴 셀틱스Boston Celtics,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인 미식축구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엇New England Patriots(원래 보스턴이 연고지였으나 1971년 미국 북동부 6주를 총칭하는 뉴잉글랜드로 연고지를 바꿨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보
119 April 2011
lifestyle World Travel
Pride of East, Boston 스턴에서의 지지가 가장 크다) 등이 있다. 세 팀 모두 성적이 좋아 보스토니안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슈트를 벗어 던진 주말, 거리에서 만나는 10명 중 4명은 보스턴 스포츠팀과 관련된 옷이나 액세서리를 하고 있다. 또 보스턴 곳곳에는 세 팀의 로고가 박힌 아이템이 즐비하다. 스포츠 용품으로 유명한 ‘A’, ‘N’사의 상점에는 약속이나 한 듯, 보스턴 셀틱스의 포워드 케빈 가넷Kevin Garnett의 포스터가 자리하고 있다. 결승전이 열리는 날에는 도시 전체가 마비된다. 경기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팀의 우승을 외치는 사람들로 넘치고, 상점은 보 스턴의 우승을 기원하는 문구로 가득하다. 이러한 응원이 우승으로 연결되면, 퍼레이드가 열린다. 각 팀의 대표 색에 따라 도시 의 색이 바뀐다.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 기념 퍼레이드 때는 초록색으로, 레드 삭스는 우리나라의 붉은 악마처럼 도시가 붉게 물 든다. 연봉이 어마어마한 선수들이 퍼레이드 카를 타고 팬과 직접 아이 컨택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경기장의 꽃인 치어리더와 시민 모두 하나가 되는 퍼레이드. 경기를 끝낸 선수의 심장보다 더 두근거리는 경험이다. What to do in Boston, in April ‘I'll get out of California, I'm tired of the weather…. I think I'll go to Boston. I think I need a sunrise, I'm tired of the sunset, I hear it's nice in the Summer, some snow would be nice.’ 미국의 록 밴드 아구스타나Augustana의 노래 ‘Boston’의 한 소절이 다. 이 노래 가사처럼 보스턴은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 모두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보스턴의 겨울은 유난히 매서운데, 봄을 맞 으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따뜻하고 생생한 에너지가 가득하다. 봄의 생동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4월의 보스턴 행사를 소개한다.
128 Noblian
먼저 4월 30일~5월 2일에 펼쳐질 ‘Art in Bloom at Museum of Fine Arts’. 총 7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Museum of Fine Arts’는 미국에서 손 꼽히는 미술관이다. 이곳에서 열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아메리카 컬렉션Americas Collection이라니 꼭 챙겨볼 것. 행사가 시작되는 4월 30일은 패밀리 데이로 각종 공연과 스토리텔링,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미국 백악관 수석 꽃 디자이너인 낸시 클락Nancy Clarke 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 마라톤 대회 중 보스턴 마라톤 대회Boston Marathon가 4월 15 일에 열린다. 올해 115번째를 맞는 이 대회 날, 26.2마일이 되는 거리 곳 곳에 ‘Shot Heard Round the World’ 소리가 뒤덮일 생각을 하니 벌써부 터 물 한 모금을 마시고 싶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끝나고, 3일 뒤인 4월 18일에는 애국 기념일인 패트리엇 데이Patriots day가 있다. 보스턴이 포함된 매사추세츠 Massachusettes 주와 메인Maine 주는 이날을 공휴일로 삼고 있다. 이 날 레스토랑에서는 미국이 독립하기 전 식민지 시대 때 먹던 ‘Fish Chowder’, ‘Baked Bean’, ‘Baked Indian Pudding’ 등을 맛볼 수 있다. 미국 최고의 독립 영화제 ‘보스턴 독립 영화 페스티벌Independent Film Festival Boston’은 4월 27일~5월 2일에 열린다. 2002년, 두 남자가 나 눈 “We should start a film festival”이라는 대화가 지금 이 영화제에 이 르렀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이외의 곳에서 만들어진 실험적인 영화의 향 연인 보스턴 독립 영화제,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에디터는 4월의 행사만 소개했지만, 사실 열두 달 내내 즐거운 이벤트 로 가득하다. ‘교육의 도시’ 또는 ‘보수적인 도시’라고만 알려져서 다채로 운 매력이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 보스턴. 진짜 미국을 경험하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필수 여행지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그 곳으로 떠나보자. n
129 April 2011
The Ultimate Shopping at THE SHILLA DUTY
FREE
duty free Flash
EDITOR PARK SUMIN COOPERATION THE SHILLA DUTY FREE (1688-1110, www.dfsshilla.com)
THE SHILLA DUTY FREE stores are the heart of the duty free shopping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here would be possibly no place better than THE SHILLA for an ideal duty free shopping.
Exclusively special, offered by THE SHILLA DUTY FREE stores 132 Noblian
완연한 4월의 봄,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따뜻한 바
출국 예정 고객 정보 입력 이벤트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이벤트
람과 햇살만큼 마음을 설레게 해줄 신라면세점의 선물
출국을 앞두고 있는 이라면 주목!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신라면세점이 25주년을 맞아 웨딩 고객을 위한 다채로
이 한가득이다. 신라면세점 봄 정기 사은 행사는 물론
인천공항점에서 ‘출국 예정 고객 정보 입력 이벤트’라
운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다채롭게 준비된 스페셜 이벤트가 기다린다. 신라면세
는 특별 기프트를 준비했다. 4월 1~27일에 신라면세점
이벤트’가 그 주인공. 6월 30일까지 청첩장과 본인 여
점 전 점에서 사용과 적립이 가능한 OK캐쉬백 포인트
홈페이지(www.shilladfs.com)를 방문해 출국 예정 일정
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전 점에서 15~5%
의 쏠쏠함 또한 놓칠 수 없다. 이토록 즐거운 소식에 발
과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는 고객은 $50 이상 구매 시 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멤버스 골드
걸음은 이미 신라면세점을 향하고 있다!
만원 사은권을 증정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발급받는다.
GOLD 카드를 발급해준다. 그리고 $500 이상 구매하는
출국 전 신라면세점 홈페이지에서 스페셜 찬스를 잡아
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명을 추첨해 150만원 상당
보자.
의 이바지 음식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봄 정기 사은 행사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4월 1~27일에
그뿐만이 아니다. 추첨을 통해 제주신라호텔 2박 숙박
구매 금액별로 선불카드를 선물하는 ‘봄 정기 사은 행
서울점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
권, 부부 건강검진권,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식사권,
사’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 $300/$500/$1,000/
신라면세점에서라면 바쁜 직장인도 쇼핑의 혜택을 톡
겔랑스파 커플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
$2,000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신라면세점에서 현금처
톡히 누릴 수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4월 1~27
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 $500/$1,000/$2,000 이상 구
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1만원/2만원/4만원/8만원
일에 저녁 7시 이후 $200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주
매 시 삼성상품권 3만원/6만원/12만원권을 선물받게
권을 증정받을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신라면세점
유상품권 1만원권을 선사한다. 그리고 신규 발급 또는
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정말 반가운 웨딩
인천공항점에서는 화장품 구매 금액별 선불카드 증정
신규 갱신 여권 소지 고객도 선불카드 1만원권을 증정
이벤트다.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니 4월에 찾아온 다채로운 기회
받을 수 있다는 즐거운 뉴스다.
를 놓치지 말 것.
133 April 2011
Lamb-leather dress, stripe bangle, hot-pink strap shoes by HERMÈS COOPERATION HERMÈS(3015-3211) ELIE TAHARI(6905-3689) TRU TRUSSARDI(3447-7701) DVF(3444-1708) PRADA(3218-5331) CHANEL(543-8700) NOHKE.J(517-4875) SONJUNGWAN(3447-7701) TORY BURCH(515-4080) By optical W(522-4343) BALLY(542-0385) Salvatore Ferragamo(2140-9642) Chloé(543-1737) MISSONI(540-4723) MAGNMAG(511-9370)
EDITOR SEO GAYOUNG PHOTOGRAPHER KIM JEONGHAN HAIR KIM MINJUNG MAKE UP KIM JEONGMYEONG ASSISTANT KIM MINJI MODEL MARIUCA TEIU
Stripe Serenade
White sleeveless shirt by Chloé Navy shorts by MISSONI Socks(editor’s personal collection) Stripe shoes by PRADA Chain mini bag by CHANEL
Black swim suit by DVF Cashmere long cardigan by TORY BURCH Red belt by BALLY
Black swim suit by DVF Cashmere long cardigan by TORY
Brown strap shoes by
BURCH
Salvatore Ferragamo
Red belt by BALLY
Necklace by
Brown strap shoes by
CHANEL
Salvatore Ferragamo Necklace by CHANEL
Dress by PRADA Gloves by MAGNMAG
Black sleeveless by NOHKE.J Black&white balloon skirt by SONJUNGWAN Wide belt, green open-toe shoes by PRADA Sunglasses by optical W
Sleeveless dress by ESCADA Bangle by CHANEL
Gold-colored jacket by ELIE TAHARI Grey sleeveless by TRU TRUSSARDI Shorts by DVF Green-lined black socks by PRADA Black bootie by CHANEL Studded bracelet by HERMÈS Neckless by CHANEL
Jacket & skirt by PRADA Hat by HERMĂ&#x2C6;S sunglasses by Salvatore Ferragamo
Scarfs are perfect for spring EDITOR WON JONGMYUNG COOPERATION Dior(513-3232) LOUIS VUITTON(3442-1854) BVLGARI(2056-0172) HERMÈS(3015-3246) Salvatore Ferragamo(2140-9642)
Here’s the right scarf collection with splendor of colors and stylish patterns, to make your spring even more special.
Dior
NAME KIM YANGHEE AGE 38 PROFESSION PROFESSOR STYLE KEYWORD PASSIONATE LADY
NAME LEE MIYOUNG AGE 36 PROFESSION FASHION MERCHANDISER STYLE KEYWORD VIRTUOUS LADY
NAME KIM JISUN AGE 29 PROFESSION ACTOR STYLE KEYWORD FASCINATING LADY
NAME JEON MINJIN AGE 41 PROFESSION SOMMELIER STYLE KEYWORD VIVACIOUS LADY
LOUIS VUITTON
NAME SUN EUNYOUNG AGE 27 PROFESSION CURATOR STYLE KEYWORD LOUIS VUITTON WORLD I
NAME SUL HYEYOON AGE 35 PROFESSION COPY WRITER STYLE KEYWORD LOUIS VUITTON BEACH
NAME SONG JIHYUN AGE 32 PROFESSION DOCTOR STYLE KEYWORD LOUIS VUITTON CITY
NAME JEON JAEHOON AGE 33 PROFESSION FASHION DESIGNER STYLE KEYWORD LOUIS VUITTON WORLD II
BVLGARI
NAME WOO YOUNGJOO AGE 28 PROFESSION REVIEWER STYLE KEYWORD BLUE SAPPHIRE FLOWER
NAME JUNG JIEUN AGE 33 PROFESSION EXHIBITION MANAGER STYLE KEYWORD BLUE SEASCAPE
NAME JO MINYON AGE 28 PROFESSION PSYCHIATRIST STYLE KEYWORD PINK SEASCAPE
NAME HAN JUNGMI AGE 31 PROFESSION LANDSCAPE ARCHITECT STYLE KEYWORD GREEN SAPPHIRE FLOWER
HERMÈS
NAME KIM MINJI AGE 43 PROFESSION NOVELIST STYLE KEYWORD MONSIEUR & MADAME
NAME NAM KYUNGMIN AGE 39 PROFESSION RESEARCHER STYLE KEYWORD LE BOUBOU H
NAME MOON SOYUN AGE 30 PROFESSION HOTELIER STYLE KEYWORD LALBHAI
NAME OH SEMI AGE 32 PROFESSION ART DIRECTOR STYLE KEYWORD QUADRIGE
NAME KIM YOUNGJOO AGE 31 PROFESSION MODELIST STYLE KEYWORD LE PÉGASE D’HERMES
NAME LEE DAHYE AGE 27 PROFESSION MAKEUP ARTIST STYLE KEYWORD CHEVAUX EN CAMOUFLAGE
NAME YANG SOOJIN AGE 34 PROFESSION ANALYST STYLE KEYWORD BRIDES DE GALA BAYADÈRE
NAME JANG YOOJIN AGE 37 PROFESSION CONDUCTOR STYLE KEYWORD ILE D’OUESSANT
NAME JO HYEIN AGE 28 PROFESSION COLORIST STYLE KEYWORD DIN TINI YÄ ZUË
Salvatore Ferragamo
NAME SEO KIMIN AGE 31 PROFESSION PATENT AGENT STYLE KEYWORD DEEP BLUE SEA
NAME KIM MINKYUNG AGE 40 PROFESSION ACCOUNTANT STYLE KEYWORD YELLOW HARMONY
NAME LEE EUNHEE AGE 37 PROFESSION ILLUSTRATOR STYLE KEYWORD GREEN SAFARI
NAME LIM SOOJUNG AGE 29 PROFESSION LAWYER STYLE KEYWORD GREEN HARMONY
NAME KANG SOOJUNG AGE 38 PROFESSION SCULPTOR STYLE KEYWORD DEEP RED SEA
NAME KWON YOONMI AGE 36 PROFESSION PHOTOGRAPHER STYLE KEYWORD EMERALD FLOWER BED
NAME JO SUNGJIN AGE 34 PROFESSION MARKETER STYLE KEYWORD YELLOW SAFARI
NAME CHA YOONA AGE 30 PROFESSION WEB DESIGNER STYLE KEYWORD RED FLOWER BED
NAME CHOI YOOKYUNG AGE 27 PROFESSION STYLIST STYLE KEYWORD DEEP YELLOW SEA
EDITOR WON JONGMYUNG COOPERATION CHANEL(3442-0962)
A time-transcending beauty CHANEL Fine Jewelry brings you Mademoiselle Coco Chanelâ&#x20AC;&#x2122;s essence of eternal beauty that transcends time, decency and time.
Mademoiselle Coco Chanel
Camelia Ruban Ring
Ruban Couture Bracelet
Haute Couture Necklace
EDITOR WON JONGMYUNG COOPERATION PIAGET(778-2300)
Time remains
light on
A world of attractive time pieces, created by modern designs and finest technology
Emperador Coussin Perpetual Calendar
Emperador Coussin Regulator
Emperador Coussin Large Moon
Piaget Polo FortyFive Lady
Piaget Polo FortyFive Limited Edition
ic Be ks h . P ol la d a y w co ith lo a rf of co ul w th lo or e r p ld lip a st lett of ic e 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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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O IT IN D E UM S R E K N R PH MI A PA G R N N G A IO 0) TO S O IM AT 70 ) R -2 52 ) PH K PE 32 96 8 O 0-3 97- 405 6) 1 O C (08 (34 46 -02 37) L NI (34 9 95 4 E N MA uté -5 380 A H AR ea (08 (34 b C r y IO eau isle Dio G s R ep IO d G clé
lip
ay
Pl Lipstick
CHANEL Rouge Coco Shine
GIORGIO ARMANI Rouge d’Armani
clé de peau beauté Rouge à Lèvres
sisley Phyto Lip Shine
Dior Dior Addict be Iconic
Hush!
With a fragrance that brings you comfort, a texture that awaken your senses and a surprising skin-care function, some skin care items have secrets underneath their veils. And now, learn all about the secrets.
Itâ&#x20AC;&#x2122;s a secret! EDITOR PARK SUMIN COOPERATION GUERLAIN(3438-9627) COSME DECORTE(080-568-3111) CLINIQUE(3440-2773) DIOR(3438-9537) CHANEL(080-332-2700)
Pure Royal Concentrate of ABEILLE ROYALE is a powerful antiaging care by curing your skin cell damage. GUERLAIN
AQMWâ&#x20AC;&#x2122;s a whole new moisturizing element Mucinsome works like magic to revive your skin cells, whereas Sandal Wood functions to calm your heart with its fragrance. COSME DECORTE
MOISTURE SURGE EXTENDED THIRST RELIEF is a 100% moisture cream that keeps moisture around the clock regardless of temperature and humidity conditions by enhancing selfmoisturizing effect of the skin. CLINIQUE
Silky soft Rose Satin Nectarâ&#x201E;˘, Kniphofia Nectar and White Peony Nectar, a revitalizer with whitening effect, all in the PRESTIGE WHITE Collection, work perfect for your skin. DIOR
Poly-active multi-function element called TXCâ&#x201E;˘ in LE BLANC works diligently at all important stages to brighten your skin like white pearls. CHANEL
COOPERATION Kukje Gallery(735-8449)
EDITOR KIM HYEYOON
Koo Bohn Chang is a photographer who knows a true meaning of photography. Koo claims that it is most valuable to journey into the inner part of yourself. And this is why he travels to find originality through his photography.
Looking inside
“Courtesy of Bohnchang Koo and Kukje Gallery”
구본창 개인 소장품 이미지 ⓒ 2011 구본창
gallery 01
“Courtesy of Bohnchang Koo and Kukje Gallery”
50 x 25cm
Archival pigment print
UB 13 2008
gallery 02
“Courtesy of Bohnchang Koo and Kukje Gallery”
85 x 106cm
Archival pigment print
OSK 10 BW PL 2005
gallery 03
“Courtesy of Bohnchang Koo and Kukje Gallery”
85 x 106cm
Archival pigment print
OSK 14 BW PL 2005
gallery 04
“Courtesy of Bohnchang Koo and Kukje Gallery”
63 x 50cm
C-print
JUN 20 2010
gallery 05
“Courtesy of Bohnchang Koo and Kukje Gallery”
154 x 123cm
C-print
JUN 03 2010
gallery 06
“Courtesy of Bohnchang Koo and Kukje Gallery”
85 x 106cm
Archival pigment print
OSK 15 BW 2005
gallery 07
Driving with a new heart:
EDITOR YOON YONGGIL COOPERATION INFINITI(080-010-0123)
NEW INFINITI G25, a global best-seller
180 Noblian
After a long wait, INFINITI lineup finally adds a new entry model - NEW INFINITI G25. This new car pays off your patience, as it excels other models of the same kind with powerful functions and stepped-up security measures.
181 April 2011
182 Noblian
새로운 심장을 가진 글로벌 베스트셀링 NEW INFINITI G25
G시리즈의 창조적 디자인은 고성능의 파워트레인과 함께 빠질 수 없는 인기 비
오랜 기다림 끝에 인피니티 라인업에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 추가되었다.
결 중 하나다. G25의 외형은 G37의 외형과 동일하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동일
뉴 인피니티 G25는 동급을 뛰어넘는 성능과 편의・안전 장비가 적용되었고 비
하다. 원가 절감을 위해 다운사이징 버전을 대충 만들지 않았다는 뜻이다. 익스
슷한 엔진 배기량을 갖고 있는 모델보다 월등한 모습을 보인다.
테리어 디자인의 영감은 동양의 곡선에서 찾았다고 한다. 전면 디자인은 주행의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으로 평가받는 브랜드 닛산. 그 닛산의 프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역동적 이미지와 함께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고급스러움
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글로벌 베스트셀링으로 군림해온 G시리즈의 새 엔트
을 표현했다. 보닛을 곡선으로 강조한 스타일과 역동성을 살린 루프 라인, 강렬
리 모델, 뉴 인피니티 G25를 선보였다. G시리즈는 지난 2006년 G35 쿠페가 국
한 인상을 주던 바이제논 헤드램프, 후면의 L자형 LED 테일램프와 듀얼머플러
내에 출시된 이후 줄곧 월별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리며 선풍적 인기를 끌어
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실내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흑연黑鉛에서 모티브를 얻어
온 모델이다. 이후 2008년 3.7L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된 G37이 가세하며 최고의
최고급 소재를 이용해 제작한 가죽 시트가 눈에 띈다. 역동적인 익스테리어 디
스포츠 세단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만큼 꾸준한 사랑과 상품성을 검증받았다. 하
자인에 비하면 점잖고 화려한 맛은 부족하지만 곳곳에 스포티함과 기능성을 살
지만 웬만한 브랜드에서는 만들기도 힘든 고회전 3.7L 엔진은 인피니티를 고성
린 디자인이 눈에 띈다. 그리고 승하차하기 편리하도록 스티어링 휠과 시트를
능만 만들어내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로 굳어버리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덧붙여
조정해주는 이지 엔트리 시스템Easy Entry System이 동급 최고의 여유로운 헤
고속 주행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 G37의 성능이 오너에 따라 필요 이상 강
드룸을 만들어주며, 인텔리전트 포지셔닝 시스템Intelligent Positioning System
력했기 때문에 여성을 비롯한 많은 소비자가 구매하는 걸 망설였는지도 모른다.
은 운전자와 차량 사이에 안락한 일체감을 조성한다. 이렇게 결합된 시트는 스
그래서 G37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아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지만 차체 대비 넉
포츠 세단에 걸맞게 단단하면서도 지지성이 좋아 적극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넉한 V6 2.5L 엔진을 얹은 G25의 출시 소식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있게 운전자의 등을 잘 잡아준다. 센터페시아는 일본 서예Shodo의 특징인 물결 무늬를 알루미늄 소재에 적용해 현대적 감성을 살렸다. 센터콘솔부터 암레스트
동양의 곡선을 통해 완성된 장인의 디자인
까지 물 흐르듯 이어지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파도 모양의 후드 등 익스테리어와
폭발적 성능은 과거 G시리즈의 인기에 중요한 요소였다. 하지만 거리를 누비는
어우러져 G세단만의 독특한 디자인 언어를 표현한다. 기능성도 빠질 수 없는데
183 April 2011
184 Noblian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LCD 모니터는 G25의 각종 데이터를 한눈에 보여주
의 우수함은 물론이고 G25의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면 민첩한 코너링이라 할 수
며 후방 카메라를 통해 후진할 때 후면 영상을 보여줘 후면 주차의 편의성을 높
있다. 가벼우면서도 강성이 높은 더블위시본 형식의 전륜 서스펜션과 독립식 멀
여준다.
티링크를 적용한 후륜 서스펜션 적용으로 전체적인 차체 강성 강화는 물론 빠르 고 간결한 핸들링으로 세단의 편안함과 와인딩 로드에서도 완벽한 드라이빙 성
변화를 위한 새로운 엔진 VQ25HR
능을 보여준다.
외관에서 특별한 변화가 없었기에 파워트레인에도 기대해본다. 보닛을 열면 2.5L V6 VQ25HR 엔진이 눈에 들어온다. 최고 출력 221마력, 최대 토크
G37을 잊는다면 G25는 최고의 선택
25.8/4,800(kg・m/rpm)으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유명한 엔진은
파워트레인의 뛰어난 성능 이외에도 눈길을 끄는 시스템이 하나 더 있다면, 10
세계적 명성을 지닌 워즈오토에 14년 연속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될 만큼 세
인치 우퍼를 포함해 11개의 스피커로 구현되는 보스Bose3-Way 오디오 시스템
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그 기간에 단 한
이다. 차를 만들고 끼워 넣는 방식의 적용이 아닌 차량 설계 단계부터 스피커의
차례도 리콜이 없었다는 것이다. 성능에 비해 정숙성도 강점이 될 것 같다. 스포
적용 위치와 크기 등을 공동 개발해 차량 내부 어느 위치에 앉아 있어도 똑같은
츠 플러스 세단이라는 명칭 때문인지 스마트키를 주머니에 넣고 엔진 버튼을 눌
원음의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최신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차량 외관의
러 엔진을 깨워도 정숙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서서히 속력
스크래치를 스스로 복원해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Scratch Shield Paint가 기
을 올리자 G37보다 한층 점잖다. 하지만 줄어든 배기량에 실망하긴 이르다. 급
본으로 적용되어 항상 새 모델로 유지해준다. 이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는 세계
가속 땐 터보차저나 직분사의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VQ 엔진 특유의 응답성
최초로 닛산이 특허를 획득한 기술로 일상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미세한 스크래
과 폭발력이 살아나 고회전으로 거칠게 다뤄도 숨을 고르지 않는다. 절대 고속
치 등을 자동으로 재생, 복원해주는 기술이다. 이처럼 뉴 인피니티 G25는 동급
을 즐기지 않는다면 이 정도 차체에 힘은 충분하다. VQ25 엔진에 짝을 이루는
을 뛰어넘는 성능과 편의・안전 장비가 거의 그대로 적용되었고 비슷한 엔진 배
미션은 7단 자동변속기다. 응답성이 높은 고회전 엔진의 출력을 바로 전달하고
기량을 갖고 있는 모델보다 월등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가운 소식이라면 북미에 서 출시된 지 오래지 않아 이제 국내 시장에서 G25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n
수동모드 주행 시에도 반응 속도가 빨라 엔진과 좋은 궁합을 이룬다. 직진 성능
185 April 2011
Contemporary l i f e s t y l e destination, THE SHILLA
The Shilla Flash
EDITOR JUNG JALIM
COOPERATION THE SHILLA (2233-3131, www.shilla.net)
Especially Japanese
Ariake is named for its authentic Japanese cuisine, and its reputation earned Japanese gourmets and food critics. Now, Ariake is ready to present another feast of gastronomy.
188 Noblian
아리아께만의 특별한 맛의 비밀
2003’(로버트 파커 91점, <Wine Spectator> 86점),
과의 페어링이 어떤 신선한 감동을 낳을지 기대해볼 일
일본 현지 음식 평론가들에게도 인정받는 아리아께 고
‘Cristal 2002’(로버트 파커 96점, Wine Spectator 92
이다. 루이 로더레 사의 3가지 프리미엄 빈티지 샴페인
유의 맛과 명성은 오랜 시간이 걸려 완성된 식재료의
점), ‘Cristal 2004’(로버트 파커 97점, <Wine Spectator>
최고급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크리스털 갈라 디
차별화를 통해 유지된다. 생선부터 요리에 쓰이는 쌀과
93점) 등이 그것이다. 특히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너’는 4월 22일 총 40명에 한해 예약을 받으며, 요금은
채소, 계절 재료 하나하나까지 신선하고 질 좋은 원재
‘Cristal 2004’의 경우 이번 아리아께 행사에서 국내 첫
40만원이다. 그리고 4월 23일부터 30일까지는 루이 로
료를 어느 지역의 누구에게서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출시되는 자리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행사를 기획한 식
더레 사 2가지 프리미엄 빈티지 샴페인과 인기 메뉴만
있느냐가 제공하는 요리 맛과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이
음기획팀 하준석 과장은 “높은 점수를 획득해 국내 와
모은 코스 요리의 ‘크리스털 페어링’를 판매하며 가격
다. 이는 차별화된 고품질의 요리를 제공할 수 있는 레
인 애호가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Cristal
은 30만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스토랑의 명성과도 직결되며, 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
2004년산이 국내 첫선을 보이는 자리로 아리아께를 선
고 있다.
정한 만큼, 뜻깊은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매그
500년 된 히노끼로 만든 국내 최대 두께 스시 다이
넘 사이즈’(1500ml)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1년 3월 국내 최대 두께(9cm)의 히노끼 스시 다이
아리아께는 모든 식재료를 현지답사와 연구, 평판 조 회 등의 기준을 통해 국내와 일본의 주요 산지에서 직
샴페인은 가격 면에서나 품질 면에서 크게 빈티지가
(초밥 테이블)를 설치, 스시 카운터(스시 바)가 새로운
접 구입한다. 주 2회 산지를 직접 오가는 활어차를 운
없는 샴페인Non-vintage Champagne, 빈티지 샴페인
모습으로 거듭난다. 일본 도쿄에서 최고의 스시를 선보
영해 선별 기준(일본 본토 유명 레스토랑의 식재료 선
Vintage Champagne, 프리미엄 빈티지 샴페인
이는 기요다 스시의 비법을 전수하고 있는 아리아께에
정 기준에 버금가는 아리아께만의 선도 기준 적용)을
Premium Vintage Champagne의 3종류로 나뉘는데,
서, 스시를 맛볼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기
충족하는 식재료만을 엄선하는데, 완도・진해・제주를
이 중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샴페인은 세 번째인 프리
위해서다. 이번에 공수한 스시 다이는 최고급 히노키
비롯해 일본의 아오모리 현부터 북해도까지 최상의 공
미엄 빈티지 샴페인에 해당된다. 더욱 미세한 기포, 더
나무의 자생지로 유명한 일본 나가노 현 기소 지역에서
급원 확보를 위해 별도의 팀(좋은 식자재 TF팀)을 운영
욱 복합적이고 우아한 향미, 길고 감동적인 여운이 특
들여온 500여 년 된 히노키로 만들었다. “나무는 히노
한다. 또 스시의 주요 재료인 쌀조차 서울신라호텔의
징이다. 그중 ‘Cristal 2004’가 이제야 국내에 첫선을 보
키, 꽃은 사쿠라기, 사람은 무사”라는 일본의 옛말이 말
구매팀과 함께 종자 연구를 통해 공동으로 개발한 독점
이는 이유는 이 제품이 병입 후 평균 6년의 숙성 기간
하듯, 히노키 나무는 뛰어난 항균성과 내구성은 물론
쌀을 산지에서 직접 공급받고 있다.
이 걸리기 때문이다. 6년여 지하 저장고에 뉘어서 숙성
은은한 색과 고운 나뭇결 등 그 아름다움 때문에 스시
한 후, 데고르주망을 한 뒤 6개월 이상 휴식기를 거친
테이블로는 최고의 재료로 손꼽힌다. 또 히노끼 특유의
뒤에야 비로소 세상의 빛을 본다.
은은한 향이 스시의 맛을 더욱 배가하는 효과도 있다.
최상급 일식과 최고급 샴페인의 크로스오버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에서는 오는 4월 22일부
출중한 프리미엄 빈티지 샴페인과 마리아주를 빛낼 음
8명이 앉을 수 있는 스시 카운터는 물론, 국내 최초로
터 ‘황제의 샴페인’으로 칭송되는 크리스털 샴페인
식은 4월 제철을 맞이한 최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정통
일행과 독립적으로 스시를 즐길 수 있는 ‘스시 별실’도
Cristal Champagne 등 최고급 샴페인과 최상의 일식
일식 코스다. 일본의 전설적인 스시 레스토랑 ‘기요다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스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이
의 황홀한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는 디너 행사를 개
스시’를 전수받은 아리아께만의 新 숙성 스시를 비롯
로써 일본의 정신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갖춘 최고의
최한다. 샴페인 중 최고급, 일식 중 최상급 퀄리티가 만
해, 100% 자연산 식재료를 이용한 최고의 맛을 선보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칸지 우에키가 진두지휘한 아리아
난 마리아주로, 여느 주류 행사와는 차별화된 최고급
다. 아리아께의 이태영 주방장은 “가볍고 우아한 흰색
께의 자연미 돋보이는 인테리어 중 스시 카운터의 공간
디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향기와 버터 향기가 부드럽고 윤기 있게 조화를 이루
이 더 세련되고 깨끗한 모습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앞
이번 디너에 곁들이는 샴페인은 총 3가지로, 모두 로
고, 여운은 길고 황홀한 크리스털 샴페인과 최고의 궁
으로 500년 된 히노끼 스시 다이에서 업그레이드된 스
버트 파커와 저명한 와인 잡지 <Wine Spectator>에서
합을 자랑하는 섬세한 일식 코스를 마련하겠다”고 포
시 다이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높은 평점을 받은 제품들이다. ‘Louis Roederer Brut
부를 밝혔다. 일식 하면 짝을 이루는 사케 대신 샴페인
있다. 문의 02-2230-3356, www.shilla.net/seoul
189 April 2011
The Shilla Arcade
EDITOR JUNG JALIM
COOPERATION THE SHILLA Arcade(2233-3131)
Lovely and attractive
Spring is truly around the corner, and THE SHILLA Arcade is all set to attract you. A feast of seductive colors and designs awaits you at THE SHILLA.
190 Noblian
콜롬보가 제안하는 볼레로 토트백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키톤 컬러 진
산타 마리아 노벨라 ‘크레마 비소 프로테티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
Kiton Jean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만져보게 하고
싱그러운 봄바람이 코끝을 간질이는 4월이다. 따뜻한
COLOMBO via della spiga에서는 심플한 디자인의 토
입어보게 했을 때 구매 성사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
봄 햇살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피부는 반갑
트백, 볼레로BOLERO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층 모던한
다. 그 이유는 탁월한 피팅감과 고급 면의 품질 때문이
지 않은 봄 손님 때문에 말썽이다. 겨우내 혹독한 추위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볼레로는 최고급 악어가죽에 지
다. 키톤진은 100% 일본에서 생산되는 세계 최고급 품
로 민감해진 피부는 심한 일교차로 피부 본연의 밸런스
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심플한 사각 프레임의 토트백으
질의 구라보Kurabo 원단을 공수해 장인의 손을 거쳐
를 쉽게 잃고, 꽃가루와 황사 등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로 포멀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올봄 어떤 룩에
키톤만의 전통 방식의 직기로 제작한다. 또 모든 스티
미세 먼지는 피부 트러블과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도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콜롬보만의 천연 염색을
치가 더블 스티치여서 견고하며, 착용 시 텐션Tension
400년 전통의 피렌체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
통한 고급스러운 컬러감으로, 블러디 레드, 다크 그린,
이 느껴지는 부분에는 더욱 강한 스티치로 봉제해 내구
는 봄철 예민해진 피부를 건강히 지켜주는 크레마 비소
바이올렛, 스모키 블루 등 포인트 컬러를 비롯해, 라이
성이 높다. 이러한 스티치의 방법은 착용 기간이 길어
프로테티바Crema Viso Protettiva 크림을 소개한다. 크
트 그레이, 딥 브라운, 모노 블랙 등 베이식한 컬러까지
져도 처음과 같은 탄력 있는 피팅감을 선사한다.
레마 비소 프로테티바는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치유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지퍼 여밈 부
키톤의 진은 같은 모델의 다른 색상을 전부 구매하는
성분인 엑스트라 버진 오일, 시어버터, 레드 포도나무
분 외에 앞뒤 수납공간과 탈착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실
고객이 많은데, 이러한 컬렉터들을 위해 이번 시즌 새
추출물이 함유되어 만성 피지선 염증 및 아토피 등에
용성까지 높였다. 문의 02-2230-6567
로운 색상들을 선보인다. Kiton 로고 중 i 위의 붉은 점
효과적이다. 특히 외부 자극으로 인한 발진, 알레르기,
을 연상시키는 듯한 붉은 레드 버튼은 키톤진의 디테일
자외선 손상 등의 피부병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렉스트라의 섬세하면서도 시크한 클러치
중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
제품이다. 아침저녁 얼굴과 목에 부드럽게 마사지하거
최고의 럭셔리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 발렉스트라에서
는데, 이번 시즌 붉은 버튼과 실버 버튼을 교차로 배치
나, 트러블이 난 국소 부위에 연고처럼 사용할 수 있다.
는 2011 S/S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해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캐주얼웨어의 대명사로만
50ml 16만8천원. 문의 02-2233-1612
지난 시즌 처음 선보인 까주Caju 라인에 이어 부드러
여겨지던 데님의 고유한 성격에서 진보해 포멀한 느낌
운 곡선과 가장자리의 ‘코스타Costa’ 파이핑 수공 기법
의 핏까지 선사하며 클래식을 지향하는 키톤 데님 컬렉
오데마 피게가 표현하는 낮과 밤의 이중적인 매력
을 강화한 까주 클러치Caju Clutch를 이번 시즌 새롭게
션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에브리데이 데님을 골라보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하늘의 풍부한 감수성
선보인다. 로맨틱 트위스트를 위한 라이트 골드 장식과
는 것은 어떨까? 화이트, 네이비, 스카이 블루, 베이지,
을 오데마 피게에서 밀리너리 컬렉션에 담아냈다. 눈부
모던 에지를 위한 로듐 장식으로 장인 정신을 충분히
레드, 핑크, 그린, 카키 등 8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
신 태양의 강렬함과 달무리 진 밤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살려낸 이번 시즌 까주 클러치는 숄더 스트랩 있는 버
으며, 가격은 120만원대로 출시된다.
담아낸 레이디 밀리너리 스탈릿 스카이가 바로 그 주인
전과 없는 버전의 2가지로 출시된다. 이번 시즌 새로운
문의 02-2230-1320
공이다.
컬러인 파우더 핑크Powder Pink 컬러의 부드러운 송
웅장한 로마의 콜로세움을 네오 클래식하게 승화시켜
아지 가죽 소재 까주 클러치는 섬세한 시크함을 표현하
달걀 모양 케이스 커브가 불러오는 풍만하고도 우아한
며,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
곡선이 특징인 오데마 피게의 밀리너리 컬렉션은 고전
할 수 있다. 문의 02-2232-1937
미의 표준을 편안함 안에 녹여내어 손목 위에 즐거운 독창성을 줌으로써 로맨틱한 분위기로 이끈다. 황홀한 디자인과 화려함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이 모델들은 낮 과 밤을 테마로 시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문의 02-2230-1148
191 April 2011
The Shilla Hot
EDITOR JUNG JALIM
COOPERATION THE SHILLA((2233-3131)
The hottest way to enjoy spring
There are a number of ways to seize this very moment and enjoy spring. From a seasonal dish of strawberries with leisurely afternoon tea to an early summer treat, hereâ&#x20AC;&#x2122;s a how-to-enjoyspring guide.
192 Noblian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Berry Blossom’
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23만원부터. 100% 즉
제주신라호텔 ‘로맨틱 커플 패키지’
서울신라호텔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딸기
석으로 조리해 더욱 신선한 더파크뷰의 조식 뷔페(1인)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는 서울과 달리 3월의 제주
프로모션인 ‘Berry Blossom’을 진행한다. 싱그러운 봄
를 더할 경우 3만원 추가, 룸 업그레이드 요금 추가(세
는 봄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둘만의 오붓하고 따
햇살이 가득한 더 라이브러리에서 딸기의 숨은 매력 4
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02-2230-3310
뜻한 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제주신라호텔 로맨틱 커
가지를 느낄 수 있는 4가지 메뉴를 선보이는 프로모션.
플 패키지를 추천한다.
첫 번째 메뉴는 ‘생크림을 듬뿍 올린 딸기 플레이트와
서울신라호텔 ‘Afternoon Tea’ 패키지
로맨틱 커플 패키지는 객실 내에 와인과 아로마 향초가
샴페인’(2인분에 7만원). “생딸기의 ‘궁합’으로 생크림과
서울신라호텔에서는 영국 정통 스타일을 따르면서 컨
세팅되며 스프링 가든에서 즐기는 야외 스파와 자쿠
샴페인을 빼놓을 수 없다”는 식음기획 장성희 주임의
템퍼러리한 비주얼과 맛으로 재구성한 애프터눈 티와
지&야외 수영장 무료 이용,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프라
설명처럼 딸기 자체의 맛을 가장 잘 느끼게 하는 메뉴
함께하는 봄 패키지를 선보인다. 프티 페이스트리, 스
이빗 비치 하우스 무료 이용, 여행의 멋진 추억을 남길
다. 둘째로 ‘신선한 딸기 주스’(1만7천원)다. 주문과 동
콘, 핑거 샌드위치 종 등이 담긴 우아한 3단 은기 트레
수 있는 캠핑&셀프 바비큐 2인 무료, 3박 투숙 시 3만
시에 갈아낸 신선한 주스로, 달지 않으며 비타민 C가
이와 프리미엄 티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2인 세트)를
원 할인, 4박 투숙 시 4만원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된다.
입안 가득 퍼져 나가는 느낌이 생생하다. 세 번째 메뉴
봄볕 따스한 ‘더 라이브러리’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다.
로맨틱 커플 패키지는 2박 이상 이용 시 예약 가능하
‘스트로베리&바나나’(1만7천원)는 촉촉한 딸기에 바나
애프터눈 티는 현재 유럽 및 아시아 유명 호텔마다 호
며, 1박 요금은 31만5천~42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나의 부드러움을 가미해, 딸기를 더 부드럽게 즐길 수
텔의 개성을 담은 시그너처 서비스로 선보이는 아이템
조식 2인 포함)이다.
있는 스무디. 네 번째 ‘스트로베리 셰이크’는 아이스크
으로, 최근 서울신라호텔에서도 오랜 준비 끝에 첫선을
문의 및 예약 1588-1142, www.shilla.net/jeju
림과 함께 갈아 딸기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더욱
보인다. ‘애프터눈 티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수페
배가한 메뉴다. 서울신라호텔이 엄격한 기준으로 매일
리어룸 1박에 사우나 50% 할인 혜택과 실내 수영장과
제주신라호텔만의 매력, 야외 캠핑&바비큐 존
당도를 체크해 들여오는 최상급 딸기만을 사용해, 딸기
피트니스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운 겨울 끝에 마
제주신라의 캠핑&바비큐 존은 자연 속에서 직접 셀프
의 신선함과 맛으로 최고를 자부하는 프로모션이다. 3
침내 찾아온 봄 향기를 만끽하고 싶은 오후, 보는 멋과
바비큐를 만들어 먹으며, 캠핑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잠
월 11일~5월 11일에 진행한다. 모든 가격은 세금 및 봉
먹는 맛으로 달콤한 휴식과 감동을 느껴보자. ‘애프터
은 편안하게 호텔 객실을 이용하는 콘셉트.
사료 별도. 문의 02-2230-3388, www.shilla.net/seoul
눈 티 패키지’는 4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프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커플 고객이나 아빠가
터눈 티 세트는 더 라이브러리 라운지에서 오후 2시부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를 맛보며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
서울신라호텔 ‘Summerize 패키지’
터 6시까지 즐길 수 있다. 요금은 24만원부터(세금 및
고 싶은 가족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기존 캠핑&바비큐
봄볕을 만끽하기 좋은 계절, ‘Summerize 패키지’ 이용
봉사료 별도). 문의 02-2230-3310
존(텐트 10동)은 라이브 공연, 캠프파이어, 토치 등을
고객에게 서울신라호텔에서 신나는 여름을 쏜다! ‘여름
활용한 로맨틱 분위기를 연출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
을 준비한다’는 뜻의 ‘Summerize’ 패키지는 디럭스룸 1
끼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하고, 추가 신설되는 캠핑&바
박에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무료 이용 혜택과 함께
비큐 존은 바닥 분수, 어린이 놀이 시설 등을 도입해 캠
올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 티켓 2장과
핑의 활기찬 재미를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면세점 할인 카드를 증정하는 상품이다. 최근 개장해
무엇보다 환상적인 것은 3월의 따스함과 시원한 중문
이슈가 된 성곽길을 품고 있는 서울신라호텔 조각 공원
바다의 파도 소리를 벗 삼아 유채꽃 만발한 스프링 가
을 거닐며, 따스한 봄기운 속에서 평온한 휴식을 느껴
든의 경관을 감상하며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보면 어떨까. 더불어 여름휴가를 알뜰하게 준비할 수
것. 요금은 1박 28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2인
있는 특전이 있어 더욱 즐겁다. 단, 캐리비안 베이 티켓
조식 포함), 2박 이상 예약 가능하다.
은 선착순으로 증정하니, 예약을 서두를 것. 4월 1~10
문의 및 예약 1588-1142, www.shilla.net/jeju
193 April 2011
what’s up LUCIE_Pink Diamond 일본을 대표하는 컨템퍼러리 오트 쿠튀르 주얼리 브랜드 루시에LUCIE에서 절대 가치와 눈부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자연 그대로의 천연석, 호주 아가일Argyle社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루시에가 독점적으로 소개하는 매혹적인 천연 핑크 다이아몬드는 특유의 찬란한 아름다움 때문에 크리스티, 소더비와 같은 세계적인 경매 시장에서 세계의 투자자와 컬렉터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진귀한 핑크 다이아몬드 원석은 0.2ct부터 2.0ct까지 다양한 크기와 가격대로 국내에 입고된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청담메인 부티크와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경기점을 통해 전시 및 판매되니 찾아볼 것. 특히 구입 기간 중 핑크 다이아몬드 원석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오트 쿠튀르 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512-6732
NINA RICCI MEN_Light gray check suit 프렌치 컨템퍼러리 클래식을 추구하는 니나리치 맨NINA RICCI MEN에서 다가오는 봄 시즌, 라이트 그레이 체크 슈트를 제안한다. 자연스러운 피팅감을 느낄 수 있는 비접착 공법으로 제작된 라이트 그레이 체크 슈트. 은은한 컬러감과 체크 패턴, 뛰어난 통기성으로 명성을 얻은 이탈리아 E.THOMAS의 최고급 수입 원단을 사용해 가벼운 무게감과 실키한 감촉이 매력적이다. 완벽한 테일러링의 클래식한 실루엣으로 선보이는 슈트는 자유로운 감성이 느껴지는 밝은 컬러의 블랙 슈즈와 타이, 화이트 셔츠의 모노톤 매치로 니나리치의 프렌치 컨템퍼러리 클래식 스타일을 완성한다.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안섶 포켓과 로프 자카드 라이닝에서 숨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최고급 슈트만의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문의 070-7130-7895
CERRUTI_Promotion 130년의 깊은 전통과 가치를 지닌 이탈리안 어반 시크 체루티CERRUTI 1881이 국내 론칭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탈리아의 전통 장인 기술과 전형적인 파리지앵 패션 하우스의 모던함을 절묘하게 융합한 체루티. 감성적인 남성 컬렉션 룩으로 전 세계 패션 피플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첫 매장 오픈을 기념하며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체루티만의 헤리티지가 담긴 스페셜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행사를 4월 초까지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올봄, 두꺼운 재킷을 벗고, 고급스러운 라인의 체루티 라인으로 자신에게 투자해보면 어떨까? 문의 310-5110
KENZO_HOBO Bag 동서양 감성의 완벽한 조화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KENZO. 또 한 번 여심을 사로잡을 호보백HOBO Bag을 선보인다. 2011년 겐조의 신상품인 호보백은 여성들의 영원한 페이버릿 컬러인 핑크와 옐로를 사용해 발랄하면서도 산뜻하다. 여기에 글로시한 광택감과 부드러운 주름 장식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가벼운 PVC 소재로 만들어 캐주얼하게 어느 스타일에나 매치할 수 있으며, 스트랩으로 가방 입구를 조절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봄 스타일의 포인트가 될 겐조의 호보백을 들고 화사한 봄 거리를 활보해보자. 문의 3218-5932
RADO_Centrix 디자인 아이콘이자, 디자인계의 파이어니어Pioneer인 스위스 시계 브랜드 라도Rado에서 새로운 제품 컬렉션, 센트릭스Centrix를 선보인다. 워치는 순수한 원형으로 디자인되어 깨끗한 느낌이다. 클래식하고 유연한 곡선미, 본질적인 디자인과 최고의 실루엣은 명확성과 함께 제품의 우아함을 잘 나타낸다. 이로써 시계 제조 업계의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의 개척자인 라도는 센트릭스를 통해 다시 한 번 라도만의 유니크한 특징을 보여준다. 점차적으로 폭이 좁아져 날렵한 느낌을 주는 브레이슬릿은 손목을 부드럽고 세심하게 감싸주어 완벽한 피팅감을 선사한다. 극도의 유연함은 시계를 차는 모든 이에게 최상의 편안함과 우아함을 안겨준다. 문의 726-4546
what’s up Carl F. Bucherer_Patravi EvoTec Day Date 120년이 넘는 스위스 고유의 시계 제조 방식에 최상의 기술까지 더한 카를 F. 부케러Carl F. Bucherer.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파트라비 에보테크 데이 데이트Patravi EvoTec Day Date는 더욱 세련되어졌다. 파트라비 컬렉션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인 이번 워치는 44×44.5의 균형 잡힌 사이즈의 쿠션 모양 케이스가 인상적이다. 또 6시 방향에 케이스 모양과 흡사한 작은 초침 표시로 디자인의 밸런스를 맞춰주었으며, 9시 방향에는 데이Day 창이 있다. 여기에 다이얼 왼쪽 상단인 11시 방향에 있는 데이 창으로 에보테크만의 독특함을 더했다. 이러한 창의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뛰어난 기술의 무브먼트를 담아 미적뿐만 아니라 기능적 부분까지 더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문의 3284-1332
Brioni_Alessandro Dell’Acqua 최고급 소재와 페미닌한 아름다움을 강조한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핸드메이드 기법의 조화로 사랑받고 있는 브리오니Brioni.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델라쿠아와 만났다. 매니시하면서도 세련된 여성미가 느껴지는 브리오니 우먼의 포멀한 턱시도 룩은 이번 시즌 가장 돋보이는 스타일 중 하나다. 100% 실크 소재의 더블브레스트 재킷은 심플하고 간결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이번 시즌 콘셉트인 ‘세련된 미니멀리즘’이 잘 녹아 있다. 또 톤 다운된 광택과 브리오니 특유의 섬세한 핸드 스티칭이 고급스러우면서도 기품 있는 스타일을 완성한다. 여기에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9부 길이의 실크 트라우저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문의 3274-6483
TUMI_Lucern Collection 여행과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스마트 럭셔리Smart Luxury 브랜드 투미TUMI는 2011 S/S 컬렉션의 새로운 라인 루선 컬렉션Lucern Collection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즈니스 우먼을 위한 호보백은 기존 투미만이 갖고 있는 기능적인 면에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추가했다. 화이트 가오리 무늬부터 광택과 질감이 살아 있는 스네이크Snake 프린트 등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큰 특징. 또 초경량 소재로 만들어서 평소 소지품이 많은 비즈니스 우먼이 가볍고 심플하게 들고 다니기 좋다.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브랜드답게 A4 서류가 넉넉히 들어가는 사이즈와 다이어리, 펜, 휴대폰의 실용적 수납이 가능한 포켓, 그리고 분리 조절이 가능한 어깨끈이 돋보인다. 문의 546-8864
VANESSABRUNO_2011 S/S Collection 감성적인 프렌치 브랜드의 대표 주자 바네사브루노VANESSABRUNO에서 ‘발랄한 아메리칸 걸들이 아프리카 여행을 떠났다’는 데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2011 S/S 컬렉션을 선보인다. 네온 컬러로 이국적인 레이스, 컷 아웃, 슬립 드레스 등 모든 봄의 무드를 경쾌하면서도 미니멀하게 표현했다. 루스한 실루엣의 실크 블라우스는 은은한 광택감이 밝고 깨끗한 느낌을 주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앞면보다 뒷면의 길이가 길고 루스하게 떨어지는 언밸런스한 라인이 특징이다. 또 스타일링하는 방법에 따라 블루종으로 믹스 앤 매치가 가능해 상황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진정한 독창성과 고급스러움의 대표 브랜드 바네사브루노의 이번 S/S 제품은 4월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3443-4986
ISABEL MARANT_French Sportive Look 프렌치 감성의 감각적인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에서 2011 봄 시즌을 맞아 실용적이면서도 새로운 컬렉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바로 빈티지한 프렌치 감성에 스포티함을 더한 프렌치 스포티 룩이 그것. 이를 통해 이자벨마랑을 대표하는 스웨트 소재에 블랙 레더를 믹스해 페미닌한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후드와 집업의 2가지 스타일로 전개해 이자벨마랑의 2011 S/S 컬렉션을 대표하는 잇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슬림한 다리 라인을 돋보이게 해줄 스키니 팬츠나 마이크로 쇼트 팬츠를 매치하고, 컬러감이 돋보이는 뱅글과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면 감성적인 프렌치 스포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프렌치 걸 특유의 시크함에 경쾌한 스포티즘을 더한 이자벨마랑의 새로운 컬렉션. 3월 전국 이자벨마랑 매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문의 3438-6131
wellness DUXIANA_World's best Bed 80여 년간 오직 침대만을 연구해온 덕시아나DUXIANA는,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침대’로 불릴 만큼,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한 세기 동안 ‘편안한 침대’만을 만들어온 침대 전문 브랜드로, 매트리스의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월등히 뛰어난 세계 최고의 명품 침대기 때문. 이에 평균 4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덕스 베드THE DUX BED는 세대에서 세대로 대물림해 사용할 만큼 귀한 침대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20년에 걸친 품질 보증 기간으로 ‘구입’ 후까지 세심하게 배려한다. 덕시아나는 덕스 베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숙면, 심신 안정,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고급 천연 아로마 캔들을 증정한다. 문의 512-6551~2
Rapernhub_Whitening moisture cream 미백 기능성 전문 회사인 라펜허브Rapernhub가 야외 활동에 적합한 화이트닝 수분 크림을 리뉴얼해 출시한다. 독특한 젤 크림 타입의 텍스처는 부드럽고 상쾌하게 피부 속까지 스며든다. 또 지속적으로 유효 성분을 방출해 오랜 시간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백 성분인 ‘알파-비사보롤’은 남미에서 자생하는 칸데이아 나무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다. 이는 멜라닌 색소 억제 효능 중 대표 미백 성분인 ‘알부틴’의 10배의 효과를 나타낸다. 세포 독성 시험에서 알부틴과 같이 안전성까지 확보되었으니, 퀄리티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자. 또 풍부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닝 선크림으로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문의 535-1541
MEDIACTIVE_Australian Honey 호주의 ㈜아스트라그레이스ASTRAGRACE는 메디액티브MEDIACTIVE 메디약꿀에 대한 새로운 효과를 입증해, 호주산 메디액티브 메디약꿀 20+를 독자 개발 출시했다.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산하 AFFS 식품기술연구소에서는 “모든 꿀에는 항균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호주에서 자라는 특수 화밀에서 채취한 이 꿀의 향균 성분은 특히 뛰어나다”고 밝혔다. 또 피터 몰란Peter Molan 박사의 ‘Journal of the Royal Society of Medine Vol87 Jan 1994’에서 급성 위염과 십이지장 궤양 재발을 일으키는 세균인 헬리코박터 필로리Helicobacter Pylori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문의 070-7561-6849
YAMAHA_New Seemore Putter 투어 프로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시모어 퍼터SEEMORE PUTTER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주인공은 PGA 투어의 선두 주 자 최경주(41세, SK텔레콤). 그는 지난 2월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에서 처음 시모어와 인연을 맺은 이 후, 노던 트러스트 오픈의 13번홀 이글 퍼트까지 성공시키며 출전 대회마다 꾸준히 애용하고 있다. 최경주 프로는 시모어 퍼터의 RST 기술과 우수한 터치감에 만족감을 표하고, 퍼팅에서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그가 사용한 시모어의 FGP 는 지난달 열린 AT&T 내셔널 프로암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D. A. 포인츠도 사용해 화제가 되었다. 프로 골퍼뿐 아니라 일반 골퍼들이 조준선 정렬이 정확한 시모어의 빨강 점 효과를 톡톡히 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문의 582-5787
BURT’S BEES_Tinted Lip Balm 미국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버츠비BURT’S BEES는 새로운 프리미엄 립 라인 틴티드 립 밤Burt’s Bees Tinted Lip Balm을 출시한다. 틴티드 립 밤은 100% 천연 성분으로 기존 버츠비 립 밤의 우수한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고 다양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성분인 시어버터, 비타민 E, 비즈왁스는 건조한 입술을 매끄럽고 촉촉하게 해주며, 식물성 꽃 왁스 성분은 달콤한 과일 향과 함께 은은한 핑크와 코럴 및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레드 계열의 다양한 컬러 발색으로 화사한 얼굴 표현을 가능하게 해준다. 제품의 초콜릿색 패키지도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해 자연을 생각하는 버츠비의 친환경주의 이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80-308-8800
hotstuff LONGINES_Master Collection Moonface 남성이 원하는 시계의 모든 것이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론진의 베스트셀러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스Master Collection Moonface. 이 워치는 로즈골드로 고급스러움과 부드러움을 더했다. 최상급 시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론진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스는 클래식한 실버빛 다이얼에 아라비안 인덱스의 트렌디함은 물론, 문페이스와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모두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표현되어 컴플리케이션 워치의 아름다운 전형을 보여준다. 또 2만8,800번의 진동으로 작동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 L678이 장착되어 있으며, 42시간의 파워리저브(동력 축전 방식) 기능이 지원된다. 시계 뒷면의 케이스는 투명하게 처리되어 있어 활발하게 움직이는 무브먼트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문의 3149-9591
Breguet_La Reine de Naples 나폴리의 여왕이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여동생인 카롤린 뮤라를 위해 헌사한 최초의 손목시계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브레 게의 레인 드 네이플La Reine de Naples.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된 스틸 버전의 8967ST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레인 드 네이플의 뉴 버전 8967ST는 기존의 다이아몬드와 골드로 이루어진 디자인에서 벗어나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더했다. 즉, 어떠한 장소와 스타일에도 어울릴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화한 것. 또 이스케이프 휠, 레버, 밸런스 스프링에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워치 의 정밀성을 높였다.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만들어 디자인과 기술적 측면에서 기존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 워치와는 차별 화된 혁신적이고 유니크한 감성을 선보인다. 문의 6905-3571
BLANCPAIN_ Villeret Collection 블랑팡이 지난 2010년 창립 275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빌레레 컬렉션Villeret Collection의 문페이스 워치를 출시한다. 빌레레 문페이스는 빌레레 중에서도 블랑팡을 가장 잘 나타내는 컬렉션. 여기에 하우스가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해온 무브먼트까지 탑재함으로써 가치 있는 워치로 선보인 것이다. 무브먼트는 티타늄 소재의 밸런스 휠, 골드 소재 조정 나사, 3개의 메인 스프링 배럴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는 퍼페추얼 캘린더만큼이나 복잡한 구성을 자랑하는 것. 또 언더 러그 코렉터 시스템을 채택해 하루 중, 아무 때나 무브먼트의 손상을 염려하지 않고 캘린더를 조정할 수 있다. 로즈 골드에 브라운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했으며 뒤 뚜껑이 열리는 해프 헌터 케이스는 빈티지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문의 2118-6152
Tiffany&Co._Atlas Dome 티파니 워치 클래식을 대표하는 아틀라스 돔 라인이 레드 골드로 한층 고급스럽고 중후해졌다. 이 워치는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플래그십 부티크 건물 중앙 아틀라스 클락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온 제품으로 티파니 앤 코Tiffany&Co.의 전통 적 가치를 가장 뚜렷하게 전달하고 있는 헤리티지 모델 중 하나로 명성이 높다. 실버빛 다이얼에서 볼록하게 도드라진 로마 숫자 인덱스는 입체적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아틀라스 패밀리의 DNA를 유지함과 동시에 화려함을 자랑한다. 남성다운 중후한 아름다 움을 18K 레드 골드와 브라운 앨리게이터 가죽 밴드로 표현한 이 제품은 워치 메이킹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의 오토매틱 무브먼 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투명 백 케이스를 통해 화려한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재미를 더한다. 문의 547-9488
CHOPARD_L.U.C XP 쇼파드에서 선보이는 L.U.C XP 워치는 현대적 디자인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엑스트라 신Extra Thin이라 불리는 6.80mm 케 이스를 가지고 있는 이 제품은 ‘그랑프리 오롤로지 드 제네바 2006Grand Prix d’Horologerie de Geneve 2006’에서 가장 얇은 시계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L.U.C XP는 케이스의 매끄러운 라인뿐만 아니라 심플한 다이얼과 핸즈를 지님으로써 디자인 콘셉 트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L.U.C XP의 가장 큰 특징은 온전히 시침과 분침으로만 장식된 다이얼의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디 자인에 있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이 제품은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저녁 행사에 이상적인 동반자로 충분한 역할 을 할 것이다. 문의 2118-6085
Breathtaking and Unforgettable!
EDITOR PARK SHINHYUN PHOTOGRAPHER KIM GUNU COOPERATION THE SHILLA(2230-3321)
Jeff Leatham never fails you to say “Wow.” Meet this rock star-like florist with Nob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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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April 2011
Finances meet art
EDITOR PARK SUMIN PHOTOGRAPHER CHOI JUNKEUN COOPERATION PAIK HAEYOUNG GALLERY(796-9347)
Money and art make a perfect pair - at least in case of Changwon Asia Art Festival, created by Steve SB Km, Vice President of the Sub-Custody and Clearing department at the HSBC.
7KH FRQFHSW RI ILQDQFHV PHHWV DUW VRXQGV YHU\ LQWHUHVWLQJ :KDW ZDV WKH PRWLYDWLRQ EHKLQG WKH +6%& WR JHW LQYROYHG LQ DUW" $FWXDOO\ WKLV UHQGH]YRXV GDWHV EDFN WR VHYHUDO FHQWXULHV DJR ,W ZDV WKH 0HGLFL WKH ULFK ILQDQFLHU IDPLO\ IURP )ORUHQFH WKDW RSHQHG WKH DJH RI UHQDLVVDQFH WR WKH PDQNLQG $IWHU D ORQJ GDUN 0LGGOH $JH WKLV ILQDQFLHU IDPLO\ SDYHG WKH URDG WR PDNH D QHZ VWXG\ LQWR KXPDQLW\ WKURXJK DUW 6LQFH WKHQ (XURSH KDV VHHQ D QXPEHU RI ILQDQFLHU IDPLOLHV VSRQVRULQJ DUW DQG LW KDV EHHQ D ORQJWLPH WUDGLWLRQ $QG +6%& LV RQ WKH VDPH FRQWH[W $V D ILQDQFLDO H[SHUW \RXUVHOI ZKDW OHG \RX WR KDYH LQWHUHVWV LQ DUW" 7R PH LW ZDV RQO\ QDWXUDO WR EH LQWHUHVWHG LQ DUW , ZDV LQIOXHQFHG PXFK E\ P\ KRPHWRZQ RI -HRQMX D FLW\ ZLWK ORQJWLPH DUW WUDGLWLRQ WKDQNV WR ULFK SURGXFWV DQG DVVHWV , ZDV PXFK LQVSLUHG E\ PRXQWDLQV ULYHUV PXVLF DQG FDOOLJUDSK\ RI -HRQMX 7KHQ FDPH 3KLODGHOSKLD $V , VWXGLHG WKHUH , FRXOG DFKLHYH WKLV EDVLV IRU DUW 5LJKW DFURVV IURP WKH 'HODZDUH 5LYHU ZKHUH P\ VFKRRO ZDV ORFDWHG WKHUH ZDV DQ DUW PXVHXP VKDSHG DIWHU D *UHHN WHPSOH , GURSSHG E\ MXVW RQ D ZKLP DQG WKLV YLVLW FKDQJHG 200 Nob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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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H PRVW EHDXWLIXO FDU RQ (DUWK 0$6(5$7, 6R D PDQ GUHDPV RI D VXSHU FDU ZLWK SRZHUIXO GULYLQJ SHUIRUPDQFH $QG D ZRPDQ GUHDPV RI DQ HOHJDQW VHGDQ ZLWK VRSKLVWLFDWHG VW\OH :RXOG WKHUH EH D FDU WKDW FDQ VDWLVI\ ERWK" 7KH DQVZHU LV \HV ZKHQ \RX KDYH 0$6(5$7, WKDW LV %DVHG RQ WKH ULFK UDFLQJ H[SHULHQFHV DQG NQRZ KRZ DV D VSRUWV FDU WKH EUDQG PDQDJHG WR DGG ,WDOLDQ VLJQDWXUH VW\OH WKDW LV FODVVLF DQG QREOH WR FUHDWH 4XDWWURSRUWH 1R ZRQGHU LW LV EHORYHG E\ WKH ZRUOGҋV FHOHEULWLHV
Greet a truly luxurious sports sedan
EDITOR WON JONGMYUNG PHOTOGRAPHER DUK HWA COOPERATION FMK Co.(3433-0888)
Kim Young-shik is the man behind the wheels of Korea’s branch of the Italian luxury sports sedan brand, Maserati. Mr. Kim is ready to use his knowhow accumulated from his 20 years of experiences in the local automobile industry.
5HJDLQLQJ WKH 0$6(5$7, UHSXWDWLRQ %DVHG RQ ZLGH UDQJH RI H[SHULHQFHV DQG NQRZKRZ IURP \DHUV RI ORFDO DQG RYHUVHDV DXWRPRELOH LQGXVWU\ .LP <RXQJ VKLN KDV EHHQ LQ FKDUJH RI 0$6(5$7, VLQFH ODVW 2FWREHU 0$6(5$7, D PHPEHU RI WKH )HUUDUL JURXS DOUHDG\ ERDVWV ZRUOGZLGH IDPH ,Q .RUHD KRZHYHU WKH EUDQG FDQ XVH D IXUWKHU SURPRWLRQ DQG WKLV LV ZK\ 0U .LP FDPH LQWR SLFWXUH ZLWK DQ LPSRUWDQW UHVSRQVLELOLW\ 0U .LP ILQGV WKH 0$6(5$7, FKDUDFWHU LQ LWV ,WDOLDQ VLJQDWXUH VHQWLPHQW SOXV LWV FRXOGQҋW EH EHWWHU SULFH UDQJH DQG SRZHUIXO SHUIRUPDQFH ´0$6(5$7, FRPHV ZLWK WKH ILQHVW OX[XULRXV OHDWKHU RI 3ROWURQD )UDX PDGH ZLWK WKH ,WDOLDQ FUDIWVPDQVKLS ,W DOVR ERDVWV 3LQLQIDULQDҋV VW\OLVK GHVLJQ DQG LWV ORZ VRXQG OHYHO LV DOPRVW VWDWH RI WKH DUW µ +H LV DOVR ZHOO DZDUH RI WKH LPSRUWDQFH RI FXVWRPHU VHUYLFH 2QH JRRG H[DPSOH RI KLV DWWHQWLRQ WR WKH FXVWRPHU VHFWRU LV D IUHH VHUYLFH IRU WKUHH \HDUV DIWHU SXUFKDVH $OVR KH FDPH XS ZLWK WKLV ҊVPDUW FDU PDQDJHPHQW PRELOH DSSOLFDWLRQ ҋ WR SURYLGH FXVWRPHUV ZLWK D PRUH FRPIRUWDEOH ZD\ WR UHDFK FXVWRPHUV 7KLV PRELOH DSSOLFDWLRQ RIIHUV H[SORVLYH HQJLQH VRXQG ZKLFK LV WKH EUDQGҋV V\PERO DORQJ ZLWK D YLUWXDO GULYH RSSRUWXQLW\ UHVHUYDWLRQV IRU SLFN XS DQG UHSDLU VHUYLFHV 0U .LP LV JRLQJ WR VSHQG D YHU\ EXV\ \HDU DV KH LV WR ODXQFK 0$6(5$7, 4XDWWURSRUWH $ZDUGV (GLWLRQ WKLV VXPPHU ,WҋV WKH VDPH PRGHO WKDW UHFHLYHG UDYH UHYLHZV E\ ZRUOGZLGH PHGLD LQFOXGLQJ WKH )RUEHV *4 DQG 7RS *HDU $OVR KH LV WR SUHVHQW 0$6(5$7, *UDQ&DEULR 6SRUWV ZKLFK ZDV LQWURGXFHG ODVW PRQWK DW WKH *HQHYD 0RWRU 6KRZ ODWHU WKLV \HDU LQ .RUHD $V WKH .RUHDҋV EHVW FDU H[SHUW 0U .LP WDNHV D FDU PRUH WKDQ MXVW D YHKLFOH 7R KLP D JRRG FDU LV DQ HVVHQWLDO SDUW WR VDWLVI\ D GULYHUҋV OLIHVW\OH DQG WDVWH DQG IXUWKHUPRUH WR SUHVHQW KLV RU KHU LGHQWLW\ $QG LQ WKDW YHU\ VHQVH KLV 0$6(5$7, 4XDWWURSRUWH 6SRUWV *7 6 LV D JUHDW WRRO IRU KLP WR SUHVHQW KLV RZQ LGHQWLW\ ,W LV KLV GUHDP FDU ,Q D QRUPDO PRGH LW VKLQHV DV DQ HOHJDQW DQG OX[XULRXV VHGDQ 7KH PRPHQW \RX SXVK WKH ´VSRUWVµ EXWWRQ KRZHYHU LW DZDNHQV LWV SRZHUIXO GULYLQJ LQVWLQFW +H FDOOV LW ´WKH XOWLPDWH GDLO\ FDUµ DQG ´D GUHDP FDUH RI HYHU\ RZQHU GULYHU µ 7R 0U .LP DIWHU DOO LW LV D GUHDP WR JHW 0$6(5$7, ODXQFKHG ZLWK VXFFHVV LQ WKH ORFDO PDUNHW DQG WR VHUYH KLV .RUHDQ FXVWRPHUV ZLWK VSHFLDO PDUNHWLQJ DFWLYLWLHV DQG WKH ILQHVW FXVWRPHU VHUYLFH 1R ZRQGHU KH VKLQHV ZLWK KLV SULGH DQG DIIHFWLRQ IRU ZKDW KH GRHV IRU WKH EUDQG 202 Noblian
In modern times, lighting goes beyond the limited territory of a definition of a ‘lighting.’ It has become a stylish tool to lighten up your space. This is exactly the concept of Lars Boisen, the leader of Louis Poulsen, the biggest lighting company of the northern Europe.
Lighten up darkness
EDITOR KIM HYEYOON PHOTOGRAPHER ZIN UNDEUK COOPERATION NEXUS(543-5093)
/RXLV 3RXOVHQ D OLJKWLQJ EUDQG IURP 'HQPDUN LV SOD\LQJ D NH\ UROH LQ HQKDQFLQJ OLIHVW\OHV RI QRUWKHUQ (XURSH 7R WKLV EUDQG OLJKWLQJ PHDQ PRUH WKDQ SK\VLFDO OLJKW 7KH EUDQGҋV LWHPV DGG VSLFHV WR WKH LQWHULRU GHVLJQV DQG FDUH DERXW H\HVLJKW 7KH EUDQG DOVR HPSOR\V D PDWKHPDWLFDO ZD\ RI OLJKW FRQWURO EDVHG RQ LWV VXIILFLHQW NQRZ KRZ 7KH EUDQGҋV ,QWHUQDWLRQDO 5HVLGHQWDO 'HYHORSPHQW 0DQDJHU /DUV %RLVHQ VDW ZLWK 1REOLDQ 6W\OLVK OLJKWLQJ JLYHV GDUNQHVV D ERRVW 6XUURXQGHG E\ WKH /RXLV 3RXOVHQ OLJKWLQJV , JRW WKLV HQOLJKWHQLQJ WKDW P\ NQRZOHGJH RI OLJKWLQJ EHIRUH QHHGV WR EH XSJUDGHG 7KH OLJKWLQJ GHYLFHV ZHUH PRUH WKDQ MXVW OLJKWLQJ WKH\ ZHUH GHVLJQ SURGXFWV ZLWK VW\OH $QG DPRQJ WKRVH GHVLJQ OLJKWLQJ WKHUH VWRRG /DUV $W ILUVW , IHOW D OLWWOH HVWUDQJHG IURP KLP EHFDXVH , KDG QR SURSHU NQRZOHGJH RI OLJKWLQJ DQG , ZDV DIUDLG WKDW KH ZRXOG VRRQ ILQG RXW , KRZHYHU VRRQ IRXQG RXW WKDW , ZDV WRR VHQVLWLYH DV KH ZDV VR NLQG DQG IULHQGO\ :LWK D VPLOH KH DQVZHUHG P\ TXHVWLRQ RI EHLQJ LQ .RUHD E\ VD\LQJ ´, ZDV LQ 6LQJDSRUH XQWLO \HVWHUGD\ DQG QRZ ,ҋP KHUH DQG LWҋV MXVW IUHH]LQJ ,V VSULQJ FRPLQJ RU QRW"µ $QG KH SUHWHQGHG WKDW KH ZDV WUHPEOLQJ 2I FRXUVH KH ZDV EHLQJ D JHQWOHPDQ ZKR ZDV FRQVLGHUDWH HQRXJK WR FDUH DERXW RWKHU SHRSOH $QG VXFK NLQGQHVV JRW WKH LQWHUYLHZ JRLQJ VPRRWKO\ +H KDV EHHQ RQ WKH UXQ RYHUVHDV IRU WKUHH ZHHNV 2Q WKH GD\ RI WKH LQWHUYLHZ KH ZDV RII WR +RQJ .RQJ +H ZDV WRXULQJ DURXQG $VLD DV KH ILQGV LW D SURPLVLQJ QHZ PDUNHW +H PDGH KLPVHOI EXV\ ZLWK D WLJKW VFKHGXOH WR VHH PRUH +HҋV EHHQ WR .RUHD IRU PRUH WKDQ IRXU WLPHV EHIRUH DQG KH NQHZ HQRXJK WR FDOO .RUHD KLV ҊULJKW SDUWQHU ҋ 7KLV LQGLFDWHG WKDW D GD\ ZRXOG VRRQ FRPH WR VHH .RUHD ILOOHG ZLWK /RXLV 3RXOVHQ OLJKWLQJ , KDYH WR VD\ WKDW WKH OLJKWLQJ DW WKH H[KLELWLRQ KDOO JDYH PH D ´ZRZµ PRPHQW ZLWK D VHULHV RI LPSUHVVLYH ZRUNV OLNH D OLJKWLQJ GXEEHG ´6QRZ µ LQVSLUHG E\ ZLQWHU VXQVKLQH DQRWKHU QDPHG (QLJPD 3HQGDQW VKDSHG DIWHU D VWRQH VNLSSLQJ RQ D SRQG DQG 3+ $UWLFKRNH ZLWK VRSKLVWLFDWHG EHDXW\ $PRQJ WKHP ZKDW GUHZ P\ DWWHQWLRQ LQ SDUWLFXODU ZDV WKH 3+ VHULHV /DUV WRXUHG PH DURXQG WKH URRP DQG H[SODLQHG PRUH DERXW WKH LWHPV ´/RXLV 3RXOVHQҋV EHVW VHOOLQJ LWHPV DUH WKH 3+ VHULHV GHVLJQHG E\ 3DXO +HQQLQJVRQ +LV OLJKWLQJ PDNHV D SHUIHFW KDUPRQ\ ZLWK RWKHU GHVLJQ LWHPV LQ WKH VDPH URRP 6R WKLV H[SODLQV ZK\ KLV GHVLJQ KDV EHHQ EHORYHG IRU PRUH WKDQ ILYH GHFDGHV :KHQ LW FRPHV WR D ODPS ZLWK D VLPSOH GHVLJQ ZH GUHVVHG WKHP ZLWK YDULRXV FRORUV , DOVR KDYH WR WHOO \RX DERXW WKLV ҊJODUH IUHH OLJKW ҋ ZKLFK PDNHV PH YHU\ SURXG DV LW UHDOL]HV RXU SKLORVRSK\ RI EULQJLQJ FRPIRUW WR H\HV µ /DUV LV QHYHU KDSS\ ZLWK WRGD\ҋV VXFFHVV DV KH VSXUV PRUH IRU WRPRUURZ DV KH ZRUNV WRJHWKHU ZLWK GHVLJQHUV OLNH /RXLVH &DPSEHOO DQG 5RVV /RYHJURYH WR JHW WKHLU UHIUHVKLQJ SHUVSHFWLYHV /DVWO\ KH VDLG WKDW LI KH KDV WR PDNH D VHULHV RI FDPSDLJQ IRU KLV EUDQG KH ZRXOG FKRRVH 3LHUFH %URVQDQ $QG KLV SKLORVRSK\ LV WKH HVVHQFH RI /RXLV 3RXOVHQ WKDW PDNHV D QRUWKHUQ (XURSHDQ QLJKWWLPH PRUH EHDXWLIXO WKDQ LWV GD\WLPH 203 April 2011
horoscope
Aquarius
Taurus
Leo
Scorpio
1.20~2.18
4.20~5.20
7.23~8.22
10.24~11.22
물병자리
황소자리
사자자리
전갈자리
생활력이 강해지는 달이다. 어떤 문제가
마음먹고 진행한 일이 오히려 미궁에
문제와 해결이 동시에 찾아오는 달이다.
나를 돕는 기운이 많은 시기니 어려움이
생겨도 해결할 수 있으니 괜한 근심으로
빠지니 근심이 생긴다. 수익이 작더라도
대인 관계의 덕을 톡톡히 보는 시기니
생긴다 해도 반드시 해결책을 얻게 된다.
시간을 보내지 말 것. 평소에 쌓아둔
안전한 길을 택해야 하는 달이니 매사에
어려움이 생기면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대인관계가 위력을 발하므로 외적인 일을
욕심을 버릴 것. 무리하게 추진하는 일이
것. 항상 작은 것에도 세심한 주의를
많은 것을 얻도록 해야 한다. 자신이
하는 사람은 사회 활동을 많이 하는
없는지 점검하고 주변 관리를
기울이고 꼼꼼히 마무리하면 어려움을
먼저 얻고 나면 후일 타인을 도울
것이 좋다.
철저히 해라.
피할 수 있다.
일이 생길 것.
Pisces
Gemini
Virgo
Sagittarius
2.19~3.20
5.21~6.22
8.23~9.22
11.23~12.21
물고기자리
쌍둥이자리
처녀자리
사수자리
가까운 사람에게 실망하게 되는 달이니
이룰 것이 많은 시기니 넓고 크게 보는
재치를 발휘하게 되는 달이다. 잃는
타인에게 부탁을 많이 받게 되는 달이다.
필요 이상으로 주변을 신뢰하지 말 것.
안목이 필요하다. 작은 이득 때문에 큰
것보다는 얻는 것이 많으며 어려움이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되니 가까운 사람을
고민이 생긴다면 기대감을 낮추고 모든
것을 놓칠 수 있으니 항상 상황을 주의
생겨도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니
피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것. 건강에
일은 끝까지 관리해야 어려움이 없다.
깊게 살필 것. 공연한 오해가 생기지
두려움은 금물이다. 나를 찾는 사람이
무리수가 생길 수 있으니 과음이나 과로는
욕심을 버리면 다음 기회에 얻을 것이
않도록 매사를 직접 관리하고 마무리해야
많아질 것이니 인기가 많아지고 능력을
절대 금물. 장거리 이동이나 운전도
크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하는 시기임을 명심해야 한다.
인정받게 될 것.
각별히 조심해라.
Aries
Cancer
Libra
Capricorn
3.21~4.19
6.23~7.22
9.23~10.23
12.22~1.19
양자리
게자리
천칭자리
염소자리
일은 많지만 결과가 없으니 마음이
마음에 자중을 기해야 하나 현실적 피해가
일에 대한 성과가 좋은 달이다. 앉아서
섣불리 주변 사람을 평가하면
조급해지기 쉽다. 쉬어가야 하는 달이니
생기니 근심이 커지는 달이다. 수익이
기다리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으니
누군가에게 사과할 일이 생기게 되는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지 말 것. 앞서 가는
있으나 규모가 작으니 무리한 욕심은
자신감을 가지고 외부로 나가 다양한 일을
달이다. 타인의 비밀을 함부로 누설하면
것보다는 관리가 더 중요한 시기니
금물이다. 애정은 이상 기운이 있으니
기획할 것.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좋은
곤욕을 치를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욕심을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주변에
집착하면 공연히 상처나 다툼만 남게 되니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모임이나
부리면 부린 만큼 손실이 있으니 여유를
반드시 자문을 구해라.
조심할 것.
파티에 참석해라.
가지고 대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