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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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ian Contemporary Lifestyle Destination THE SHILLA

11th Anniversary

No132


pre 열 살 생일날 찍은 추억의 사진 한 장을 갖고 있습니다. 마냥 행복해야만 할 주인공인 저는 잔뜩 심통이 나 있고, 저를 뺀 모든 가족은 활짝 웃고 있습니다. 이유는 설탕 한가득 크림 케이크 대신 모양 낸 무지개떡과 수수팥떡이 생일상에 올라왔기 때문이지요. 하루 종일 심술 부리는 저를 위해 결국 그날 밤 자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케이크를 맛보기는 했습니다만. 문제는 그다음 해부터 더 이상 생일상에 수수팥떡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열 살 생일날의 만행으로 팥떡이 자취를 감춰버렸다고 생각하니,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것의 달콤함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수수팥떡은 열 살 생일까지만’이라는 할머니 나름의 세리머니 가이드라인이 있음을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동안의 보살핌과 특혜를 더 이상 받을 수 없음에 서글펐습니다. 자립심과 책임감을 요구받는 나이 열한 살을 맞이하고서야, 저는 비로소 식탁 앞에서 어린이용 수저를 버리고 결연한 의지로 어른용 수저를 집어 든 기억이 납니다. 10주년 하고도 새로운 1주년을 맞이한 NOBLIAN. 더 이상 수수팥떡의 보살핌이 필요 없을 만큼 성장한 NOBLIAN 역시, 보다 멋진 매거진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지는 때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멤버십 매거진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와 비주얼로 뉴욕 아스트리드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앞선 감각의 웰메이드 매거진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NOBLIAN. 열한 살 생일상에 화려하게 차려진 칼럼은 노블리안 모두를 위한 세리머니 메뉴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제안하는 스페셜 아이템을 NOBLIAN만의 감각적인 아트워크로 재해석한 ‘Best 11’. 카 마니아라면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슈퍼 드림카의 열한 가지 매력.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하는 서울신라호텔 서머 패키지. 궁극의 럭셔리함으로 대변되는 하이 주얼리 워치의 매력적인 향연. 홀리데이 에센셜을 위한 패션 아이템 11. 바캉스 뷰티 케어의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서머 뷰티.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화려함이 가득한 궁전으로 떠나는 문화 여행. 장 마르크 프르보스트가 들려주는 프랑스 현대 미술과의 만남. 달콤하고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고 깊이 있게. 노블리안의 모든 감성을 만족시킬 다양한 테이스팅 아이템으로 풍성하게 차린, NOBLIAN의 열한 번째 생일 파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최고의 생일 선물은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대신하겠습니다.

10 and 1 EDITOR IN CHIEF CHOI SUNAH


cover 9LWUD 6(28/ 비트라의 아트 퍼니처는 도시와 자연, 인간과 문화에 대한 애정 그대로를 디자인으로 승화한 최고의 예술로 평가 받는다.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기능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전통과 현대의 경계선에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 그것이 바로 비트라만의 변치 않는 예술적 가치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셈이다. 비트라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적인 건축가와 아티스트의 클래식 가구를 소장하고, 그 디자인을 새로 제작하는 동시에 당대 디자이너들과의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비트라 컬렉션으로 유명한 건축가 찰스와 미술가 레이 임스Charles & Ray Eames의 합작품은 지금도 비트라 캠퍼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 라운지 체어Lounge Chair와 라 셰즈La Chaise는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비트라 컬렉션이다. 겹쳐 쌓을 수 있도록 제작된 베르너 판톤Verner Panton의 판톤체어Panton Chair와 조지 넬슨George Nelson의 마쉬멜로우 소파Marshmellow Sofa도 대표적. 최근 비트라 서울이 선보인 스위타 소파Suita sofa 역시 매력적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치테리오Antonio Citterio와 비트라가 합작한 것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소파에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7+( 6+,//$ 6(28/ VXPPHU SDFNDJH 호텔로 들어설 때의 느낌은 특별하다. 벨 보이가 열어주는 차에서 사뿐히 내린 후 호텔 안으로 들어서면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과 조금은 유리된 듯하다. 게다가 비즈니스도 미팅도 아닌 온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왔으니 더할 나위 없이 자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여느 호텔이든 룸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창밖을 조망하는 일이다. 서울 신라호텔은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지만, 객실 창밖으로 남산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답답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정남향 객실에 들어서면 정면 창을 통해 남산과 1호 터널, 한남동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의 클래식하면서도 내추럴한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준다. 침실의 침대는 몸의 하중을 분산해 편안함을 주는 프리미엄 뷰티레스트 베드, 국내 최초로 도입한 깃털 침대Feather bed는 잠깐 몸을 뉘어도 얼마나 편안한지 체감할 수 있다. 침대에 누워 한낮의 망중한을 즐긴 후 도심 속 여유로움을 만끽하러 나서보자.


culture Exhibition

This is American Art - presented by 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EDITOR YEO HAYEON

COOPERATION NATIONAL MUSEUM OF COMTEMPORARY ART, KOREA (2188-6072)

미국 현대 미술의 특징은 묻는다면?

작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프

‘오브제Object’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쿤스. 미국 사람들의 미의식은 매우

현대 미술의 거장 47명의 주요 작품

구체적이다. 눈에 보이는 것을 대상으로

87점을 소개한다.

미의식을 구현한다. 시대에 따라 작가에

‘국제 미술을 표방’한 뉴욕 현대

따라 표현 방식은 제각기 다르지만,

미술관과 달리 ‘미국의 미술과 작가들을

일상적인 오브제와 아이콘을 통해 대량

지원’하려는 뚜렷한 목표를 실천해온

소비문화의 단면과 속성을 은유적으로

휘트니 미술관은 오늘날 가장 미국적인

표현하는 것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미술을 볼 수 있는 미술관으로

않는다.

평가받는다.

미국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반가운

오브제를 이용한 미술 작품을 통해

전시 소식이 있다. 미국 뉴욕 현대

일상적인 사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미술관(MoMA)과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바라보게 하는 이번 전시회는 ‘아메리칸

미술관 중 하나인 휘트니 미술관의

아이콘과 소비문화’, ‘오브제와 정체성’,

소장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것이

그리고 ‘오브제와 인식’의 3부와 특별

미국 미술이다 : 휘트니미술관 전>이

섹션 ‘미국 미술의 시작’으로 구성되었다.

그것. 이번 전시는 휘트니 미술관의

1부 ‘아메리칸 아이콘과 소비문화’

소장품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섹션에선 코카콜라, 말보로 담배,

전시로, 뉴욕 다다이즘의 거장 만

패스트푸드, 대중문화 스타, 만화 등

레이로부터 재스퍼 존스, 로버트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브제를

라우센버그, 앤디 워홀, 클래스 올덴버그,

통해 소비문화를 대표하는 미국 사회의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프 쿤스 등 동시대

단면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앤디 워홀의

네오다다이즘의 선구자.

New York dada, neo dada, pop art, conceptual art and post-modernism. Get the essence of these genres in the American contemporary art all the way from 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across the Pacific.

재스퍼 존스의 두 개의 성조기. 1979@Jasper Johns/VAGA, NY and SACK, Seoul,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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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hibition

This is American Art - presented by 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캠벨 수프’,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고속도로처럼 뻗은 당구대(만 레이) 등

‘크리스털 그릇이 있는 정물’, 톰

흔히 볼 수 있는 오브제를 낯설게

웨셀만의 ‘위대한 미국 누드’, 제프

비틀어보는 시도가 신선하다.

쿤스의 ‘돌고래와 원숭이와 함께 있는 소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부인 ‘오브제와 정체성’ 섹션에선 대량

방식은 제각각이지만 관통하는 주제 의식은 하나다. 다인종 사회인 미국과

소비사회, 대중문화라는 거대 담론에서

전후 최강국인 미국의 사회 문화적

벗어나 일상적인 오브제를 사용해

속성이 미술 작품에 그대로 반영된다.

개인사적인 영역에서 의미를 투영하거나

미국 문화를 이해하면 <이것이 미국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 소개된다.

미술이다 : 휘트니 미술관 전>은 아주

주관성으로 치닫는 추상표현주의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탈피해 현실의 일상용품을 소재로 한

팝 아트, 설치 미술, 추상화 등 표현

늘 보던 일상생활 속 오브제가 동시대의

네오다다이즘의 거장 재스퍼 존스와 팝

사회와 문화를 어떻게 표출하는지,

아트 작가로는 보기 드문 여성 작가

그리고 이 오브제를 활용한 미술이

마리솔 등의 작품이 포함된다.

미국인의 삶과 생각을 어떻게

3부인 ‘오브제와 인식’ 섹션은

반영하는지를 동시에 탐색할 수 있다.

일상용품이지만 일상의 용도를 벗어나

일상의 오브제가 어떻게 미술 작품,

작품 속에서 초현실적 환영을

예술이 되었는지, 그 오브제가 작가들의

자극하거나 시공간의 인식과 연관된

상상력에 의해 어떻게 새롭게

문제를 다루는 작품으로 구성된다.

느껴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흐늘흐늘한 가죽 비올라(클래스 올덴버그)나 무지갯빛 뭉게구름 사이에

전시는 9월 25일까지 덕수궁 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n

팝 아트 작가로는 보기 드문 여성 작가인

이 시대의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가 중 한 명인

마리솔의 여인과 강아지.

제프 쿤스의 작품.

1964@Marisol/VAGA,

2006@Jeff Koons, 2011

NY and SACK, Seoul, 2011

028 Noblian


culture Art

EDITOR YEO HAYEON

COOPERATION HANMIPHOTOMUSEUM(418-1315)

누군가 내게 가장 프랑스다운 여배우를

사랑스러웠다.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이자벨

Isabelle Huppert, the great actress

위페르라고 하겠다. 얼음처럼 차갑고 냉정한 얼굴 이면에

이자벨 위페르의 다양한 얼굴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자벨

숨어 있는 활화산처럼 뜨거운 열정.

위페르-위대한 그녀> 전에서는 앙리

이자벨 위페르는 냉정과 열정을 모두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프랭크, 낸

가진 여인이다. 흰 셔츠와 진을 걸치고,

돌딘, 헬무트 뉴튼, 위르겐 텔러, 게리 힐,

화장도 거의 안 한 수수한 차림의 여인은

피터 린드버그, 로니 혼 등 70여 명의

카메라 앞에 서면 무섭게 폭발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찍은 이자벨

위험하고 퇴폐적인가 하면 한없이

위페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순진무구하고 천진난만하다. 순수한 처녀

7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 작업은

(<레이스 짜는 여인>)에서부터 매혹적인

이자벨 위페르에 대한 일종의 헌사다. 이

팜므파탈(<마담 보바리>), 괴팍한 예술가

전시는 2000년대 초, 위페르의 남편이자

(<피아니스트>)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사진작가인 로널드 샤마가 기획하면서

넘나들던 그녀의 얼굴은 어느 하나로

시작되어 뉴욕 현대미술관MoMA(PS1)을

기억되지 않는다. 카메라 앞에서 마냥

시작으로 파리, 베를린, 마드리드, 도쿄

발랄하거나 낙천적이기만 한 적이 없던

등 7개 도시에서 전시됐다. 1894년생의

이자벨 위페르는 최근 개봉한 영화

작가부터 1969년생의 작가까지 참여한

<코파카바나>에서 우리가 한 번도 보지

사진작가의 나이 차만도 자그만치 75세.

못했던 얼굴을 꺼내놓았다. 모험과

다큐멘터리, 미디어 아트, 패션, 광고

낭만만 좇다가 사사건건 딸과 부딪치는

사진가 등 다양한 장르의 사진작가들이

철없는 엄마 ‘바부’를 연기한 그녀는 정말

자신의 스타일대로 찍어, 1969년에 찍은

작가 천경우가 찍은 이자벨 위페르. 장노출로

A photo exhibition brings the true charms of the actress Isabelle Huppert, who is often called the most French actress and the great actress. About 70 world-renowned photographer capture various moments of the actress on/off the screen.

흐릿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XQJZRR &KXQ

030 Noblian


culture Art

Isabelle Huppert, the great actress

앳된 이자벨 위페르부터 2011년 최근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모습까지 담겨 있다.

헬무트 뉴튼은 1977년 주근깨 소녀였던

도시를 순회하는 전시에서 매번 그

위페르를 담아냈고, 히로시 스키모토는

사진으로 담아냈는데, 이번 서울전을

영화 <피아니스트>가 개봉한 빈 극장에

위해 작가 천경우가 파리로 날아가

앉아 있는 위페르의 모습을 담아냈다.

그녀를 만났다. 27분, 23분 장노출로

남편인 로널드 샤마가 찍은 사랑스러운

담아냈는데, 27, 23이란 숫자는 이자벨

모습부터 피터 린드버그가 찍은 차갑고

위페르가 정한 숫자로 두 딸의 나이를

당당한 모습까지, 도무지 한 사람이라는

의미한다. 작가 천경우는 피사체에게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얼굴을

‘말없이 말하고, 움직임 없이 움직임을

가진 위페르를 만날 수 있다.

보여달라고’ 주문을 했다. 이자벨

위페르와 1993년 고혹적인 여인인

도시의 작가들이 이자벨 위페르를

이자벨 위페르란 배우를 알든 모르든,

위페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세기의

담아내기 위한 최소한의 주문대로

작가들이 다양한 앵글로 포착한

그녀는 아주 편안한 니트 차림으로

피사체는 흥미롭기만 하다. 마치 한

카메라 앞에 섰고, 천경우는 27분,

여인의 일대기를 보듯 다이내믹하다.

23분간 카메라 앞에 앉아 있는 그녀의

작품을 감상하고 나면 이자벨 위페르가

내추럴한 모습을 담아냈다.

나온 영화가 다시 보고 싶어지는 것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집 거실에

말할 것도 없다. 매일 4시에는 도슨트의

무방비 상태로 있는 그녀에게서 결정적

설명을 들으며 감상할 수 있다. <이자벨

순간을 포착해냈고, 베르나르 플러쉬는 우산을 들고 파리 시내를 거니는

위페르-위대한 그녀> 전은 8월 13일까지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열린다. n

위르겐 텔러가 포착한 이자벨 위페르의 고혹적인

그녀의 남편 로널드 샤마가 찍은 사랑스러운 이자벨

모습, -XHUJHQ 7HOOHU

위페르, 5RQDOG &KDPPDK

032 Noblian


culture Dance

Ballet with a story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OLYMPUS KOREA CO.LTD. (6255-3270)

7월 28일, 열리는 <이원국의 발레로

한마디의 대사 없이 무용수가

들려주는 사랑이야기>는 에디터의 어릴

만들어내는 곡선을 감상하게 마련이다.

적 기억을 자극한다. 새침하리만큼

따라서 공연 안에 담긴 세세한 감정과

빳빳한 튀튀가 원을 그리는 발레복,

상황의 디테일을 이해하기 힘들다. 이런

백조의 깃털처럼 반질반질한 토슈즈가

제약을 풀어주는 키워드는 해설이다.

바로 에디터의 로망이었다. 거기에, 한

해설이 작품을 쉽게 이해하도록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한껏 틀어 올린

도와주기 때문. 이렇게 친절한 해설이

단정한 머리와 청초한 애티튜드란!

함께하기에 이번 공연이 더욱 기대되는

하지만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발레를 들려줄 주인공은

연습이 두려워 백조가 되지 못했다.

발레리노 이원국이다. 그는 국내를 넘어

이루지 못한 로망은 발레를 소재로 한

세계와 견줘도 손색없는 정상급

공연과 영화를 보면서 해소했다. 올 초

실력파다.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

개봉한 영화 <블랙 스완> 이후, 발레 공연

베스트 파트너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소식이 잠잠하던 차에 <이원국의 발레로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그

들려주는 사랑이야기>는 유레카를

명성을 짐작하게 한다. 국립 발레단과

외치게 한다.

유니버설 발레단에서 20여 년간 최고 수석 무용수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원국.

Hush! Listen to the Ballet

세계 최고 발레단인 러시아 키로프

<이원국의 발레로 들려주는

발레단과 루마니아 국립 발레단에서

사랑이야기>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객원 수석 무용수를 지낸 그는 국내외

단순히 무용수의 ‘몸짓’에만 초점을 맞춘

최고의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해왔다.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발레는

이런 그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올해

대중에게 먼저 다가가기를 주저하지 않는 이원국과

Ballet is an art with elegant hand moves, flowing body moves and coy look on the face. Now, learn how to enjoy a story behind this beautiful art of disciplined human body.

그의 발레단. 공연 <이원국의 발레로 들려주는 사랑이야기>를 통해 유려한 몸짓과 재치 있는 해설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culture Dance

Ballet with a story

나이가 45세인데도 현역이라는 점이다.

시나위의 국악 <달빛 유희>까지 여러

발레리노는 예술계의 운동선수라고 할

장르를 시도해 다양함도 갖췄다.

수 있다. 자신의 몸을 이용한 체력이

무대를 사로잡을 주역은

관건이기 때문. 따라서 45라는 숫자는

이원국발레단이다. 이 발레단은 발레의

당연히 은퇴를 가늠하게 한다. 하지만

대중화와 발레 인구의 저변 확대를

그는 지금까지 현역의 자리를 지켜오고

목표로 세워졌다. 유럽의 살롱발레를

있다. 그렇다고 도도한 발레리노의 틀에

벤치마킹해 만들었고, 대중과 함께

그를 끼워 맞춰서는 안 된다. 부산

호흡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규모는

출신인 그는 거침없는 사투리를 쓰며

작지만 연간 200회 이상 공연을 목표로

TV에서도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삼아 그들의 감동의 범위는 더욱더

<이원국의 발레로 들려주는

넓어진다. 공연이 진행될 올림푸스홀이

사랑이야기>가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소극장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발레

유쾌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공연의 대부분은 웅장한 크기의

것도 이러한 그의 모습 때문에 가능하다.

공연장에서 이루어져 관객과 무용수

그가 들려줄 작품들은 차이코프스키의

사이의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소극장은

<백조의 호수>, 고전 희극 발레의 대표작

이러한 거리감을 좁혀줘 관객과

<돈키호테>, 로맨틱 발레의 대표작

무용수가 가깝게 소통할 수 있게 한다.

<지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등

이런 공간적 제약뿐 아니라 일반적인

친숙한 작품들의 결정적인 장면이다.

발레에 대한 감상 형식까지 허물게 될

발레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다. 갈라

<이원국의 발레로 들려주는 사랑이야기>.

형식과 더불어 <시카고-올댓재즈>,

으레 발레 공연 하면 연상되는 고정 관념을 버리고 감상해보자. n

그리고 국악 연주자 그룹 앙상블

해설 없는 발레 공연에 답답함을 느꼈다면? 발레리노, 이원국이 들려주는 유명 작품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자


culture Concert

Harmony of children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SEJON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399-1114)

무대 위에서 원숙한 소프라노의 고음과

콘서트 투어를 하고, 베이징, 도쿄,

깊숙한 바리톤의 울림만이 감동으로

보스턴, 시카고 등 세계 유수의 도시에서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청아하고 탁 트인

펼친 공연은 명성에 힘을 보탠다. 게다가

소년 소녀의 소리는 농익지 않아 오히려

독일의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더 매력적이다. 다양한 기교 없이 맑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이라니 더

목소리로 청중을 사로잡는 노래를 듣고

말할 나위가 없다.

싶다면,

100여 명의 단원은 각자의 개성을

드레스덴필하모니소년소녀합창단의 내한

완벽한 하모니로 완성하는 합창단의

공연을 찾아가보자. 공연은 7월 15일,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그들만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해낸다. 합창단의 연습 시간은 일주일에 두 번씩 드레스덴

There are no flamboyant techniques. Only pure and clear voices of boys and girls are here to make a harmony that is so true and real.

감성을 어루만지는 천사들의 목소리

궁전에서 이루어진다. 괴테가 ‘유럽의

공연의 주인공인

발코니’라 칭할 만큼 아름다운 도시,

드레스덴필하모니소년소녀합창단은 국내

드레스덴에 위치한 이 궁전은 유유자적

관객에겐 조금 생소하다. 하지만 1967년

흐르는 엘베 강의 물결과 잘 어울린다.

창단한 이후 40여 년간 유럽 최고의

문득 유럽의 감성을 간직한 곳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저력 있는

이루어지는 노래 연습은 어떨지

합창단이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궁금해진다. 이들이 연습하는 레퍼토리는

체코 등 유럽 곳곳에서 베토벤 합창

16세기부터 17세기의 음악, 그리고 현대

교향곡, 말러 합창 교향곡 등을 연주한

합창곡, 국제 민요 등 여러 분야를

드레스덴필하모니소년소녀합창단. 일본,

아우른다.

중국, 호주 및 미국 등의 여러 나라에서

지난해에는 2010 국제 소년소녀

미디어 매체를 점령한 아이돌 가수의 노래에 지쳤다면, 우리나라와 독일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culture Concert 합창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를 통해

Harmony of children

참가한 여러 나라의 소년소녀 합창단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20여 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서

수준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고, 서로

가장 기대되는 순서는 단연

소통하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드레스덴필하모니소년소녀합창단과

시간이 되었다. 이번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모두 모여

펼칠 공연도 국제 합창축제 참가국과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순서다. 이번

교류 사업의 일환임과 동시에 아시아

협연을 위해 특별히 위촉된 이영조

투어의 일부분이다.

교수의 ‘아리랑 고개 위의 들장미’가

드레스덴필하모니소년소녀합창단과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우리나라의 정서를

협연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역시 40여

잘 담은 ‘아리랑’과 슈베르트의 가곡

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들장미’를 테마로 만든 것이기 때문. 각

대표 합창단이다. ‘노래는 맛있게, 표정은

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을 테마로 새롭게

밝게, 마음은 즐겁게’라는 밝은 모토가

탄생한 노래는 관객뿐 아니라 노래를

맑은 아이들의 소리와 어우러져

부르는 아이들에게도 큰 감동을 전해줄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것이다. 민족의 분단이라는 아픈 상처의

우리나라의 동요, 유럽의 정통 합창 음악,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와 독일의 합창단

세계 각국의 민요와 동요 등 다양한

단원들의 노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장르를 섭렵하며 폭넓은 감동을

문화적 배경이 다른 곳에서 자란

선사한다. 1972년 일본 순회 공연을

아이들이 한 무대에서 함께 노래할

시작으로 미국과 구 유고슬라비아 등

드레스덴필하모니소년소녀합창단 내한

해외 공연에서 익힌 국제 감각과 한국

공연. 맑고 청아한 천사들의 멜로디는 마음까지 정화시켜줄 것이다. n

음악만의 특별한 색깔은 세계인의

고전에서부터 민속 음악,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드레스덴필하모니소년소녀합창단 내한 공연. 유려한 연주력의 바탕에는 국내 관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있다


culture Stage

Lee Eun-mi, a barefoot diva walking on sound

EDITOR YEO HAYEON

COOPERATION BANNERPIA 031-8018-5200

사랑에 빠지면 여자는 예뻐진다.

타듯, 온몸으로 집중해서 소리 위를 걷기

호르몬이 분비되거나, 그만큼 가꿔서이기

위해서인지 모른다. 맨발의 디바가

때문일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여자가

되었기 때문에 이젠 구두를 신고 노래할

예뻐 보이는 것은 누군가를 향해

수 없다고 한다.

몰입하고, 꿈을 꾸는 듯한 그 표정 때문이다.

번이라도 불러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한 여자가

그녀의 노래가 얼마나 소화하기 힘든

있다. 꿈을 꾼다는 고운 말과는 어딘가

노래인지 잘 알 것이다.

어울리지 않는 일그러진 얼굴에는

가수에게 콘서트는 관객과 소통할 수

수많은 감정과 영혼이 응축되어 있다.

있는 통로이기 전에 뮤지션으로서의

그녀의 노래를 듣다 보면 가끔 소름이

열정과 에너지, 카리스마를 시험하는

끼친다. 아름다워서 종종 눈물도 난다.

무대다. 이은미의 공연을 한 번이라도 본

바로 가수 이은미의 얘기다.

사람들은 모두 그녀의 에너지에

가수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노래한다.

Singers have their own way of performing. Lee Eun-mi sings with her whole body. She does not sing with her voice but her song vibrates from all of her body. She recently grabbed attention as a mentor of a reality show finding a musical talent, but now, she’s back as what she does best singing barefooted on stage.

소싯적 노래방에서 이은미의 노래를 한

감탄하게 된다. 데뷔 후 줄곧 지켜온

이은미는 온몸으로 노래한다. 목에서만

그녀의 무대는 관객의 입소문으로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 온몸에서 뿜어져

유지되는 흔치 않은 경우다. 자신의

나온다. 맨발의 발가락 끝에서 정수리

노래뿐 아니라 장르에 구분 없이 뛰어난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나오는 소리

곡 해석력으로 채워지며 공연 내내 함께

같다. 맨발의 디바, 맨발일 때 노래가 더

웃고 눈물지으며 끝난 후에도 몇 개월간

잘 나온다는 사람. 언제부터 맨발로

여운이 남는 명품 공연인 것이다. ‘음악은

노래했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그녀가

소리로 전달하는 예술’이라는 그녀의

신을 벗고 노래한 것은 무당이 작두 위를

소신대로 완벽한 사운드를 전달하기

무대를 압도하는 에너지와 열정은 늘 관객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034 Noblian


culture Stage

Lee Eun-mi, a barefoot diva walking on sound

위해 가능한 정식 공연장과 편안한

city>는 도시적이면서 강렬한, 또 절제된

객석에서 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그만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노력하고 있다.

공연으로 ‘애인 있어요’, ‘기억 속으로’,

2009년, 2010년에 이어 전국 투어

‘녹턴’ 등 자신의 히트곡과 애창곡을 모아

콘서트를 해온 이은미. 작년 한 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을

국내외 33개 도시를 소화해내면서

예정이다. 30, 40대의 음악을 즐길 줄

국내외 가수로는 한 해 최다 횟수와

아는 관객은 물론, 10, 20대와 50,

지역을 경신한 것도 그녀만의 무대

60대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열정과 감동의 결과일 것이다. 지난 1월

콘서트가 될 것이다.

미국과 3월 창원을 시작으로 또다시 전국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이은미는

투어를 시작해, 6월 26일의 서울 공연에

‘그동안 TV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이어 7월 9일 성남, 17일 울산에서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공연한다.

다가가서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는

한 음악 평론가는 “다른 가수들은 끝

공연에 대한 큰 기대와 의지를 보였다.

부분을 위해 힘을 아껴두는데, 이은미는

아직까지 그녀의 라이브를 만나보지

처음과 끝이 똑같다”고 말했다.

못한 사람이라면 서둘러 예매하자.

어느 누구도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절대

<위대한 탄생>의 ‘위대한 멘토’도

음감에 사람을 들었다 놨다 조였다 푸는

멋있지만 가수 이은미는 무대 위 맨발의

카리스마, 무대를 압도하는 에너지와

디바일 때 백배 더 매력적일 테니까.

열정은 늘 관객에게 최고의 무대를

<Lee Eun Mi in the city> 성남 공연은

선사한다.

7월 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n

이번에 여는 공연 <Lee Eun Mi in the

<위대한 탄생>의 ‘위대한 멘토’도 멋있지만 가수 이은미는 무대 위 맨발의 디바일 때 백배 더 매력적이다.

036 Noblian


EDITOR YEO HAYEON

culture Zoom in

PHOTOGRAPHER KIM HYONHEE

Come on over to Annaliisa’s house Glass artist Hong Sunghwan and Annaliisa’s family takes the nature as their best friends, and stays away from any framework of ideas or ideology. Style comes naturally because they are so free from styles in their lives. Their lives are free and comfortable.

축령산 기슭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들어서자, 서울에서 불과 1시간 남짓한 거리인데 도 맑은 공기에 코끝이 뻥 뚫린다. 남양주 수동면. 내비게이션이 멈추고, 홍성환 작가 가 설명해준 대로 시골길을 따라 올라갔다. 느릿느릿 언덕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가 발견한 컨테이너로 지은 이층집, 허브와 꽃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정원, 경기도인데 마치 유럽의 어느 한적한 시골에 온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1990년대 중반부터 체코와 핀란드를 중심으로 유럽의 다양한 국가에서 창작 활동을 펼치면서 유리예술가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은 홍성환과 그의 부인 안나리사. 두 사람 의 작업과 단란한 일상은 지난 2010년 KBS의 <인간극장>을 통해 방영되면서 많은 관 심을 받았다. 맨발로 흙을 밟으며 꽃을 가꾸고, 아이들에게 손수 옷을 만들어 입히고, 아이들은 뜰에 열린 산딸기를 따 먹으며 토끼와 이야기하는 삶. 지난 4월, 이들의 이 야기가 <안나리사의 가족>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천천히 자유롭게 사는 삶 방송 덕에 이들의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사실 이 가족에게 어떤 ‘주의’ 같은 건 없다. 생각의 폭이나 삶의 패턴에 한계를 두지 않는 홍 성환 작가는 핀란드에서 한국에 올 때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모 대학에 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제의를 받았을 때 관심을 보인 것은 오히려 그의 부인 안나 리사였다. 그녀에게 남편의 모국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나라였다. 그렇게 안나리 사의 응원과 호기심,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일가족이 여행 가방 하나 들고 여행하 는 기분으로 한국에 온 지 어언 5년. 핀란드의 한적한 시골에서 자란 안나리사는 한 국에서도 도시가 아닌 시골 생활을 원했기에 도시에서의 생활을 접고, 적당한 장소를 물색한 끝에 남양주 수동에 둥지를 마련했다. 축령산 능선 아래로 이어진 높고 낮은 산에 빼곡히 둘러싸인 잣나무 숲, 멀리 희미하게 솟아 있는 천마산 정상까지 연결된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배경으로 컨테이너 하우스를 지었다. 아기자기하면서 이국적인 집 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면 안나리사의 검소한 생활법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이들의 집에는 돈을 주고 산 물건이 별로 없다. 길에 버려진 장식 장이나 테이블에 페인트를 칠하고, 들판에서 주워온 돌을 비누 받침대로 사용하고, 침대 시트로 커튼을 만들었다. 싱크대 선반에는 가족의 스토리를 그림으로 그렸고, 사가와 사라 두 딸의 옷을 지어주는 것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것 대부분을 직접 만들 어 쓰고, 새 물건보다는 낡고 오래된 손때 묻은 물건을 사랑한다.

038 Noblian


039 July 2011


“전원에 사는 것이 낭만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사실 우리 가족은 정말

352),/(

대충 살아요. 단순히 시골이 좋았다면 휴가나 여행을 해도 되지만 우리에겐 목적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를

있었어요. 도시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정말 힘들었거든요. 도시에서는 아이들이 하지

졸업하고, 1990년대 중반부터

말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요. 대문 밖을 나서면서부터 시작되죠. 이건 만지지 마라.

체코 프라하를 중심으로 유럽의

이건 하지 마라. 사람과 사람이 부딪치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거죠. 아

다양한 국가에서 창작 활동을

이들이 한창 자랄 때는 가족과 함께 뒹굴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도시보다는 시

했다. 이후 핀란드로 거처를 옮겨 작품 활동을 하다 헬싱키

골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서울에선 인사동의 한 아파트에 살았는데 아이들은 배

디자인 대학에서 만난

고파서 울 때도 있고, 아파서 울 때도 있어요. 아이들이 우는 건 의사소통의 한 방법

안나리사와 결혼했다. 결혼 후

이잖아요. 그런데 아파트에서 살면 아이들의 울음소리에 민감해져요. 그러면 아이들

귀국해 두 딸 사가, 사라와 함께

은 제대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지 못하죠. 여기서는 아무리 울고, 소리를 질러도 누

네 식구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

구 하나 뭐라는 사람이 없어요. 가족과 함께 뒹굴면서 살다 보면 부모의 습성, 생각, 철학,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죠.” 아이들과 함께 뒹굴면서 부부가 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그들의 교육법이라면 교육 법이다. 함께 옷을 만들고, 요리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아이들에게 작업실을 오픈 해서 작업실 구석구석을 보여준다. 남편의 일, 아내의 일, 역할이 구분되지도 않았다. 조금 덜 바쁜 사람이 요리를 하고, 고정된 식사 시간도 없다. 이층 거실로 올라가는 층의 벽면은 아이들이 색색의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이 가득하다. 선진화된 교육 시스 템의 혜택을 받지 못하더라도 밀착된 가정생활 속에서 아이들은 부모를 이해하고 부 모도 아이들의 성향을 주시할 수 있다고 여긴다. 유리의 매력 유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한마디로 ‘마술’ 같다. 한없이 투명한 차가운 유리가 1,500℃ 이상의 열기에서 탄생되는 신비함을 사람들은 알까? 용해로 속에서 녹아내 리는 무정형의 유리를 말아 올려 숨을 불어넣고, 자신의 몸짓과 손길에 따라 살아 있 는 생명체처럼 부풀어 오르며 형태를 띠어가는 유리. 유리의 매력은 어떤 상태에 놓 이느냐에 따라 얼굴을 달리한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작업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함 께 작업하면서 부딪치기도 하지만 서로 배우는 점도 많다. “저는 스스로의 도그마나 매뉴얼에 빠져 계속 완벽한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매만지는 편이에요. 안나리사는 저 보다 더 감각적이고 직감에 의해 작업하는 편이라서 ‘아, 이거야’라고 생각되면 그 순 간 바로 손을 놔버리죠. 오랜 시간 만지면 정형화되기 쉽거든요.” 꼼꼼하고 완벽한 작업을 하는 남편과 직감적으로 작업하는 부인. 작업 스타일이 다 른 것처럼 결과물에서도 각자의 개성이 묻어난다. 홍성환 작가의 작품이 정교하고 차 갑게 느껴진다면, 안나리사의 작품은 투박하지만 정겹다. “어떻게 보면 제가 더 핀란드인의 사고방식을 하는 것 같아요. 남의 시선 신경 안 쓰 고, 자기만족을 위해 일하고, 안 보이는 곳까지 꼼꼼하게 신경 쓰는 것도 그렇고요.” 안나리사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의 이모저모를 여행자 입장에서 새롭고 신기 하게만 받아들였다면 지금은 생활인으로서 한국에 완전히 적응했다. 청국장, 된장찌 개를 끓이는 모습도 능숙하다. 냉이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의 맛을 예전부터 알고 있 는 것처럼 노련해 보인다. 한국인이나 핀란드인의 사고방식,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 이런 건 잘 못 느낀다. ‘적응’, ‘타협’, ‘흡수’ 같은 말도 마뜩찮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두 아이가 마당에서 뛰노는 사이, 아빠는 오징어와 간 쇠고기 로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 엄마는 그런 아이와 아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다. 해가 지면 마당 한복판에 마련한 그들만의 영화관에서 디즈니 만화 영화를 감상 한다. 어린 시절에 보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고, 정체 모를 풀벌레들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아이들이 잠들면 아빠는 뜨거운 용해로에 유리를 녹인다. 어떤 ‘주의’나 ‘이념’ 테두리 안에 갇히지 않고 자연과 벗하며 천천히 사는 삶. “이렇게 사는 것이 꿈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저는 꿈조차 틀에 가두지 않아요. 조금 씩, 울타리 밖으로 나가고 있어요. 그렇다고, 현실에서 아주 멀리 가지는 않아요.” 멋을 내지 않아서 멋지고, 자연스러워서 편안한 삶.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동화 같 은 삶은 아니더라도 행복한 가족의 일상은 어떤 각도에서 포착해도 각박한 삶을 사는 도시인에게는 아름다운 동화처럼 보였다. n

040 Noblian


041 July 2011


culture People

EDITOR KIM HYEYOON PHOTOGRAPHER ZIN EONDEUK

COOPERATION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OREA (2188-6000)

352),/(

장 마르크 프르보스트는 미술에 뿌리를 두고 다양한 형식으로 역량을 펼치고 있다. 마르세유 박물관 관리감독, 로슈슈아르 현대미술관 관장, 판테온 소르본 대학 현대미술학과 교수 등 화려한 프로필을 갖고 있다

042 Noblian


Bienvenue en Corée

French contemporary art is sometimes hard to decipher. And Jean-Marc Prevost is here to solve the puzzle and makes the art something easy and fun.

7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프랑스 현대

고 전시의 초점이 프랑스 현대 미술의 특성에만 국한된 것은

미술전>이 열린다. 현대 미술이라는 개념 자체도 어려운데 프

아니다. 예를 들어 클로드 레베크Claude Leveque의 작품을 보

랑스 현대 미술이라니 갈피를 잡기 힘들 수도 있다. 원래 프랑

자. 그의 작품은 프랑스 현대 미술의 특징인 ‘강한 개념성’을 드

스 예술이라는 것이 그렇지 않은가? 알 만한 사람에게는 작품

러내는 대신 인간의 감각을 자극한다. 관객이 작품을 통해 기억

성을 높이 평가받지만, 일반인이 친숙하게 다가가기는 쉽지 않

저편에 묻어둔 감각을 끄집어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이번 전

다. 그래서 이번 전시의 큐레이터로 장 마르크 프르보스트Jean

시는 음악, 시, 모더니즘, 포디즘 등 여러 개념을 다양한 형식으

Marc Prevost가 덕수궁을 찾았다.

로 표현한 작품이 공존한다. 인터뷰 내내 행동과 눈빛에서 자신감이 묻어나는 장 마르크

미술, 예술, 그리고 문화를 사랑하다

프르보스트. 이런 자신감의 근원은 그의 국적에서 기인한다고

장 마르크 프르보스트를 만나기 전, 공부가 필요했다. 프랑스

생각했다. 도시 곳곳마다 가득한 예술가와 그들의 감성 때문에

현대 미술에 대해 아는 거라고는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프랑스 앞에 ‘예술의 나라’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니까. 이런

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디터가 알고 있는 전부인 마르셀

사견을 담아 자신감의 바탕이 모국인 프랑스인지 물었다. 그는

뒤샹이야말로 프랑스 현대 미술의 키워드다. 현대 미술의 한 경

이 질문에 “Oui, oui”를 연발하며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꾸려

향이자, 프랑스 현대 미술의 중요한 갈래인 개념 미술의 선구자

진 프랑스 예술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자

가 바로 마르셀 뒤샹인 것. 그의 대표적 문제작 ‘샘’도 개념 미

신은 프랑스인임과 동시에 유럽인이기도 하다며, 자국의 문화

술의 한 조각이다. 개념 미술은 완성된 작품보다 제작 과정이나

에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란다.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개방

아이디어 자체를 예술로 보는 것이다.

정신이 강해 여러 방면에 관심이 많아 배타적이지는 않아요. 저

<프랑스 현대 미술전>의 전시 목적은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모

역시 프랑스 작가뿐 아니라 외국 작가까지 아우르려고 노력하

노그래픽 형식으로 구성해, 프랑스 동시대 미술 경향을 소개하

고 있습니다.” 오직 프랑스만 고집할 것 같았으나 개방 정신을

는 것이다. 이 중심에 마르셀 뒤샹 프라이즈 수상자와 후보자가

통한 어울림을 피력했다. 인터뷰가 끝날 즈음 프랑스에서 일어

총 16명이 있다. 이들 모두는 세계 미술 무대에서 활동하는 영

나는 한류를 체험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봉준호 감독의 영

향력 있는 작가들이다. 또 전시를 통해 뒤샹 이후의 프랑스 현

화 <마더>를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더빙이 아니라 자막으로 말

대 미술에서 오브제의 역할 변화와 발전 과정도 볼 수 있다.

이죠. 영화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기 위해서였습니다.” 더빙으로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에는 작가의 개성이 잘 담겨 있

보면 더 편했겠지만 영화의 생동감을 위해 자막으로 봤다는 그.

다. 장 마르크 프르보스트는 그중 미셸 블라지Michel Blazy에

다른 나라의 작품을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본받을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작품의 주재료로 음식을 이용합니다.

만하다. 여러 나라의 문화를 세심하게 이해하려는 노력과 개방

음식이 부패하면서 생기는 새로운 생명체에 초점을 맞추는 거

정신이 그의 원동력이 아닐까?

죠. 흥미로운 점은 작품이 아닌 레시피를 판다는 겁니다.” 오브 제가 수단이나 과정이 되는 프랑스 현대 미술의 특징이 잘 드 러난 미셸 블라지의 작품은 즐거운 상상을 가능케 한다. 그렇다

043 July 2011


culture People

EDITOR PARK SHINHYUN

COOPERATION La Clinique de Paris Korea(2230-3395)

352),/(

한스 바이스 박사는 근골격계 질환의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를 추구하는 독일의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의사다. 현재 독일에서 척추측만증 재활치료 및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척추측만증의 보존적 치료에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044 Noblian


Passion for the cure : Dr. Hans Rudolf Weiss Dr. Hans Rudolf Weiss, worldrenowned expert on healing scoliosis, visited Korea, and gave a pleasant interview at the La Clinique de Paris at THE SHILLA SEOUL, as an advisor for spinal disorders.

척추측만증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한스 루돌프 바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상에서 누군가 내 등을 자세히 관찰할 일도

스Hans Rudolf Weiss 박사가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이번이 아

드물었고, 본인도 모르게 병을 키우다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

시아 나라 중 첫 방문이라는 그는, 올해부터 서울신라호텔 내에

야 병원을 찾았다. 반면 요즘은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위치한 라 클리닉 드 파리 코리아의 척추 질환 관련 자문을 맡

예전처럼 심한 척추 질환은 거의 없다.

았다.

오리지널 방식과 비교해 지금의 내 치료법은 훨씬 쉽고 효과 적이라 할 수 있다. 3개월이 걸리던 치료 프로그램을 현저히 단

외할머니 카트리나 슈로트Katharina Schroth와 어머니 크리스

축시켜 4주로, 또 2주로, 이제는 90분씩 2회만 해도 치료가 가

타 레네르트 슈로트Christa Lehnert Schroth를 이어 3대째 척

능해졌다. 독일 겐싱엔Gensingen에 위치한 내 클리닉은 국내

추 질환을 연구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환자가 많다. 그런 환자들을

나는 의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집안에서 은근히 강요하는 분

위해 시간은 단축하면서 결과는 4주 프로그램과 동일한 효율성

위기였다고 할까.(하하)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음악가로서의 꿈

을 내는 프로그램으로 단기집중 재활치료법을 개발했다. 이 치

을 키웠지만(그는 직접 작곡을 하고 뮤직 비디오를 제작해 유튜

료법은 척추를 위해 별도의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게끔 생활

브에 올리는 등 아마추어 음악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의대에 진학했고 척추 질환을 전공

예를 들어 척추측만증이 있는 경우, 의자에 앉을 때 옆으로 기

했다.

대앉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레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나는

외할머니도 척추측만증 환자였다. 당시 갑옷처럼 답답하고 불

늘 내 환자들에게 옆 사람을 테이블에서 밀어내듯 기대어 앉으

편한 보조기를 24시간 내내 착용해야 하는 고문과도 같은 치료

라고 한다. 또 평소 서 있는 자세를 볼 때 발뒤꿈치에 무게 중

법이 힘들었던 외할머니는 당신 자신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통

심을 두면 몸이 긴장하게 되고 척추에 무리를 준다. 반면 발 앞

한 치료법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작은 마을의 선생님이

꿈치에 무게 중심을 두면 편안한 상태가 되므로 장시간 서 있

었던 외할머니가 개발한 운동 치료법 ‘3차원적 운동 치료

어도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이렇듯 일상에서의 기본자세

3Dimensional Treatment for Scoliosis’가 오늘날 유럽의 척추

를 척추에 긴장이나 무리를 주지 않도록 교정해주어 습관이 되

운동법의 모태가 되었다.

면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효과적인 운동 치료법을 통한 Dr. 바이스식 척추 건강 지키기

을 가지고 하루에도 수십 명의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한스 바

지금 내가 사용하는 치료법인 뉴 슈로트법New Schroth

이스 박사.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 전문의

Method은 외할머니의 오리지널 슈로트Original Schroth와는 다

와 물리치료사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인 그에

르다. 할머니의 치료법은 상태가 심각한 환자를 위한 것이기 때

게는 하루 24시간도 모자라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환자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사명감

문에 현 시점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외할머니가 치료법을 개발할 당시에는 척추 질환의 조기 진 단 사례가 거의 없었다. 비키니 같은 노출한 옷을 입는 시절이

045 July 2011


culture People

EDITOR KIM HYEYOON

PHOTOGRAPHER ZIN EONDEUK

352),/(

남택성은 2002년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에 입사했다. 2004년에는 인테리어디자인팀에서 일했고, 올해부터는 컬러디자인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중대형 승용차 내・외장 컬러, 소재 및 피니싱 관련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다

046 Noblian


GENESIS adds class to decent people. And now, GENESIS PRADA is here, with Italy-made sophisticated style from PRADA. As a bonus, this car shines with a special designer’s effort.

품위의 격을 더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이탈리아 럭셔리

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자신을 가장 잘

패션 브랜드 프라다와 만나 제네시스 프라다로 탄생했다. 현대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을 묻자 디테일에 강한 기질을 갖고 있다

자동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창의성이 어우러져 프리미엄 가

고 한다. 이번에 프라다와 콜라보레이션할 때도 세심함이 많은

치를 제공한다는 ‘모던 프리미엄’이 바탕이 되었다. 타우 V8

도움이 되었다. 프라다 담당 디자이너와의 협의 과정에서 가죽

5.0 GDi 엔진의 탑재와 더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프라

트림의 실 컬러와 두께까지 직접 제안하고 의논하면서 서로에

다의 세련된 감각을 더한 작품, 제네시스 프라다. 이 작품이 나

게 신뢰를 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그는 제네시스 프라다

오기까지는 꼴찌 디자이너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 있다.

로 하여금 하모니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동차의 다양한 부품과 패션 브랜드인 프라다의 컬러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

From Bottom to Top

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양쪽의 요구 사항을 조율해서 실제

자동차와 관련된 일을 한 번쯤 꿈꿔보지 않은 남자가 있을까?

양산 단계까지 발생하는 수많은 요소까지도요. 그렇게 프로젝

어릴 때 가장 먼저 받은 선물로 시작해 질주 본능을 담은 드림

트에 참여한 모두와 끈끈하게 협업한 결과, 마침내 제네시스 프

카를 소유하기까지. 자동차는 남자의 꿈이다. 요즘 한창 센세이

라다를 완성한 것이죠. 제네시스 프라다는 이처럼 여러 단계를

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제네시스 프라다의 디자이너, 남택성

거쳐서 탄생한 하모니 그 자체입니다.” 하모니가 이루어지기까

역시 그랬다. 금속공예를 전공해 교수로서의 꿈도 꿨지만, 결국

지 든든한 중심이 되어준 것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슬로건인

그도 자동차를 디자인하게 됐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인데. 저는

모던 프리미엄이다. 제네시스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꼴찌 디자이너예요. 입사 초기 동기들과 차이가 많이 났죠. 하

프라다의 특징을 표현해 세간의 기대를 뛰어넘은 혁신적인 디

지만 지금은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의 차들이 굴러다니니 신기

자인을 보면 알 수 있다. 제네시스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할 따름이죠.” 제네시스 프라다의 뿌리가 되는 제네시스, 제네

프라다의 감성으로 새롭게 표현하고자 한 그의 아이디어 덕분

시스 쿠페, 뉴 에쿠스, 5G그랜저 등 그는 드림카 실현의 주축이

이다. 이 시도를 통해 제네시스 프라다 초기 개발 모델은 본래

었다. 그가 속한 곳은 내・외장 컬러 및 재질, 그리고 마감에 관

모델과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독창성을 지니게 됐다. 이

한 모든 것을 총괄하는 컬러디자인팀이다. 이곳에서 제네시스

런 일련의 과정을 총괄해야 하는 책임감 때문에 얼굴에 그늘이

프라다가 입고 있는 색을 연구했다. 여타의 자동차 색과 차별화

드리울 법도 한데 남택성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마흔을 바라보

를 둔 제네시스 프라다의 색인 블랙 네로, 블루 발티코, 브라운

는 나이에 20대 같은 외모를 지녔다. 게다가 도전해보고 싶은

모로는 그의 고집과 노력으로 완성됐다. 자동차의 색을 또 한

분야로 영화배우를 꼽는 재치까지 겸비했다. 그와의 유쾌한 만

번 덮는 펄 또한 허투루 작업하지 않았다. 펄의 색감이 보는 각

남이 다음 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한다.

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게끔 이끌어낸 것. 이렇게 감각적으로 컬 러를 표현하기 위한 영감은 어디에서 받는 것인지 물었다. “시 간대별로 이루어지는 빛의 변화와 계절에 따라 바뀌는 색에 관 심을 갖고 있습니다. 같은 장소라도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을 나타내죠. 그래서 더 흥미롭습니다. 이외에도 건축과 패션

Realization of Dream Car

047 July 2011


10

th ANNIVERSARY

NOBLIAN


11

TH ANNIVERSARY

noblian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한걸음 한걸음 의미 있는 성장을 해온 노블리안이 새로운 10년을 향해 나아갑니다. 11년, 4015일, 그리고 132권의 노블리안. 그 후로도 오랫동안 최고의 당신 옆에 머무는 베스트 프렌드가 되겠습니다.

2 0 1 1 J U L Y


issue Fashion/celebration

Always something special! From Lady Dior event in Shanghai to a Han River fashion show of FENDI, every fashion news in town is here. EDITOR PARK SHINHYUN

COOPERATION Dior(513-3232) FENDI(2056-9023) TOD’S(3438-6008)

Lady Dior Box in Shanghai

펜디, 그리고 아시아 최고의 셀러브리티

리우 지앤화, 아르네 퀸제, 리사이클 그룹

장쯔이, 하나 마츠시마 등과 해외 및 국내

등의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이 가장

문화계 저명인사, 세계 외신 기자단이

자유로운 방식과 자신만의 해석으로 디올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쇼에서 선보인

스타일 아이콘에 헌사를 바친 예술 작품

2011 F/W 컬렉션은 ‘듀얼리즘’을 테마로

50여 점이 상하이의 심장, 플라자 66에서

서로 상반된 아이템을 매치, 유연하게 핏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995년 탄생한

되는 환상적인 실루엣을 선보여 보는 이로

레이디 디올 백은 특유의 우아함과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쿠튀르적인 스타일로 세월을 초월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템. 디올 하우스의

TOD’S Signature Collection

상징이자 장인의 솜씨로 빚어낸 경이로움

호텔 라 카사Hotel La Casa의

그 자체인 레이디 디올은 카나주 패턴과

펜트하우스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눈에 띄는 D-I-O-R 참 장식으로

토즈의 2011 F/W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등장하자마자 전설이 되었고, 오늘날 가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렉 램과 아홉

위대한 아티스트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시즌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토즈의 이번

사진작가, 비주얼 아티스트,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티스트, 영화감독들이 마리옹 코티아르가

제품과 다음 시즌을 위해 꼭 필요한

분한 신비한 레이디 디올의 스토리를 전

아이템이 쇼룸을 가득 채웠다. 이번 시즌

세계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담아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제품은 바로 시그너처 컬렉션Signature Collection. 고미노 슈즈

FENDI on Han River

밑창의 페블Pebble을 모티브로 각각의

2007년 중국 만리장성에서의 패션쇼를

제품에 토즈 특유의 상징을 더한 것이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장소, 혁신적인

특징이다. 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전을 선보인 펜디가 서울에서 범아시아

아이코닉 D백이 한 단계 진화된 럭셔리 D

패션쇼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지난 6월 2일

백은 안감 전체를 가죽으로 마감해

한강 르네상스의 랜드마크인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그 밖에 여행용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FENDI on Han River’

액세서리, 지갑, 아이패드 케이스와 같은

패션쇼는 펜디 CEO 마이클 버크, 펜디

작은 가죽 제품들 역시 최상의 소재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비아 벤추리니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여 주목 받았다.

052 Noblian


issue Beauty/celebration

Congratulations! Three new beauty items hit the market to meet the need of beauty mania. Please give a warm welcome to these brand-new it items.

EDITOR PARK SUMIN

COOPERATION CLINIQUE(3440-2773) clé de peau beauté(3438-6032) GUERLAIN(3438-9627)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위한 솔루션,

칙칙해지는 등 피부가 노화됨을 발견했다.

크리니크

그에 착안해 피부 림프선을 강화하는

환하게 빛나는 여름 피부를 위한 중요한 팁

MACC 성분을 시나끄티프 라인에 담아낸

하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에 정성껏 공을

것이다. 5가지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들이기 전, 브러시부터 눈여겨볼 것. 특히

시나끄티프 컬렉션은 피부를 정화하고

땀과 노폐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날에

재생력을 높여 자연스럽게 빛을 발하는

깨끗하지 않은 브러시를 사용하면 여기저기

피부로 만들어준다.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안티에이징 크림 ‘크렘므 엥땅시브’부터

크리니크에서는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럭셔리 비누 ‘사본’, 화장수 ‘로씨옹

‘메이크업 브러시 클렌저Makeup Brush

아두씨쌍뜨’, 데이타임 모이스쳐라이저

Cleanser’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드라땅 쥬르’, 나이트타임

안티-박테리아 기능을 갖춘 브러시

모이스춰라이저 ‘이드라땅 뉘’까지. 럭셔리

클렌저는 브러시에 남아 있는 메이크업

스킨케어의 진수를 확인해볼 것.

잔여물, 박테리아, 피지 등을 완벽하게 세정해주고, 브러시의 수명까지 늘려주는

퓨어 로얄을 담은 새로운 아이 케어, 겔랑

스마트한 아이템이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여성들 대부분이 눈가 주름을 통해 자신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천연

피부가 노화되기 시작했음을 깨닫는다고

모는 한 달에 한 번, 합성 모는 일주일에

한다. 잔주름, 푸석함, 다크서클 등 눈가의

한 번 크리니크 브러시 클렌저를 이용해

적신호를 물리쳐야만 젊음을 드러낼 수

청소해주면 깨끗한 여름 피부 만들기는

있는 법.

문제없다.

이를 위해 겔랑은 퓨어 로얄 농축액Pure Royal Concentrate의 뛰어난 회복력을

신개념 스킨케어를 만나다, 끌레드뽀 보떼

자랑하는 ‘아베이 로얄Abeille Royale’

림프선을 다스려 피부 본연의 생명력을

컬렉션에 ‘아베이 로얄 업-리프팅 아이

드높이는 스킨케어. 전혀 다른 차원의

케어’를 새롭게 추가했다. 눈가의 굵은

스킨케어는 끌레드뽀 보떼

주름과 잔주름을 탄력 있게 해줌과 동시에

‘시나끄티프Synactif’의 핵심이다. 끌레드뽀

생기 있는 눈가 피부로 가꿔주는 것. 제품은

보떼는 혈관의 일종인 림프선의 활동이

어느덧 몰라보게 환해진 눈가를

원활하지 않으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선사해준다.

054 Noblian


issue Health/celebration

Summer Special What kind of body care do you need now? We have an answer with this selection of special body care items.

EDITOR PARK SUMIN

COOPERATION SANTA MARIA NOVELLA(546-1612) BIOTHERM(080-022-3332) Natura Bisse-(508-4021)

다리에 주는 소중한 휴식, 산타 마리아

오비타미네와 오렌지 만다린의 상쾌함을

노벨라

담은 오에너지는 이전부터 사랑받아온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베스트셀러.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지쳤다면 고대 유럽 귀족의 지혜를

오쀼르와 오파라다이스는 또 다른 매력을

빌려보자.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지중해의

풍긴다. 여성스러움을 원하는 이에겐

뜨거운 햇살을 견뎌낸 이들의 비법을 담은

석류・라즈베리・프리지어의 달콤함이

쿨링 풋 스파 아이템, ‘젤 리포사감베Gel

녹아든 오파라다이스를, 폭포수처럼

Riposagambe’를 소개한다. 이탈리아어로

상쾌하고 시원한 감각을 느끼고 싶다면

‘리포사’는 휴식을, ‘감베’는 다리를 뜻한다.

그린티・라임・키위 등의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은 이름 그대로 지치고 피곤한 다리를

오쀼르를 추천한다. 오파라다이스와

풀어주고 즉각적으로 생기를 부여한다.

오쀼르는 7, 8월에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시원한 작용을 하는 민트, 진정 효과가 있는

출시되니 절대 놓치지 말 것.

블루베리,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에 뛰어난 은행나무 추출 성분은 활력 넘치고 매끈한

완벽한 보디라인을 원하세요? 네츄라비세

다리를 만들어줄 것. 젤 리포사감베를

그동안 꽁꽁 숨겨온 몸매를 드러내야 하는

바르고 아침저녁으로 종아리를 마사지해

여름. 우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보디

늘씬한 각선미 또한 맘껏 뽐내보자.

슬리밍 제품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네츄라비세의 ‘바디 슬림Body Slim’은

해피 서머 바캉스! 비오템

안티셀룰라이트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보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바캉스를

슬리밍 젤이다. 몸에 쌓인 지방을 태우는 데

더욱 즐겁게 해줄 키 아이템은? 정답은

도움을 주는 ‘바디 슬림’은 힙과 허벅지

리프레시 보디 미스트다. 촉촉하고 에너지

라인에 탄력을 주고 날씬한 라인을

넘치는 피부를 만들어주고 기분 따라,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빠르게 스며드는

분위기에 맞춰 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향의

가벼운 포뮬러는 실키한 피붓결 또한

보디 미스트라면 더욱 좋겠다. 특히 이번

만들어주니 일석이조. 운동과 다이어트에

여름 시즌 눈에 띄는 아이템은 비오템의

한창 매진하게 되는 요즘과 같은 시즌에

보디 미스트 4총사, ‘오비타미네’,

필요한 아이템이다. ‘바디 슬림’의 멘솔

‘오에너지’, ‘오쀼르’, ‘오파라다이스’가 그

성분은 지친 보디에 시원함과 상쾌함을

주인공들이다. 산뜻한 시트러스 향의

더해주니 자꾸 바르고 싶은 욕심이 난다.

056 Noblian


issue Watch/celebration

My precious hours A feast of luxury time pieces that would make your wrists shine.

EDITOR PARK SHINHYUN

COOPERATION CHAUMET(3442-3159) MAUBOUSSIN(3442-4729) JAEGER-LECOULTRE(3440-5522)

Creating Watches for 200 years

도시적이지만 감성적인 아름다움을 잃지

2011년 5월 24일, 전 세계 하이 주얼리의

않는 여성의 순수성을 가미했다. 블랙과

메카, 파리 방돔 광장을 대표하는 황실

화이트의 기본 컬러부터 튀르쿠아즈,

주얼러 쇼메의 워치 탄생 200주년을

라벤더, 핑크 등 스위트한 색상의 다이얼과

기념하는 전시회 <Creating Watches for

화려한 다이아몬드 세팅이 빛나는 베젤이

200 years>가 롯데갤러리 본점(에비뉴엘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케이스 디자인뿐만

9층)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워치 탄생

아니라 악어가죽, 갈루샤 등 다양한 소재의

200주년을 맞이한 역사와 전통의 프랑스

스트랩을 선보여 개성에 따라 선택의 폭을

황실 주얼러 쇼메는 이번 전시를 통해

넓혔다.

케이시스, 조세핀, 아트랩모아, 그리고 댄디 워치의 프레스티지 리미티드 에디션 등

2011 New Timepiece Launching

새로운 워치를 선보여 워치 메이커로서의

178년의 전통과 기술을 자랑하는 스위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기념했다. 특히 파리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가 2011년

쇼메 뮤지움에서 특별 공수된 역사적인

새로운 타임피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앤티크 피스 드로잉은 게스트들의 탄성과

지난 6월 8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찬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번 전시는

열린 이번 행사는 제품 전시, CEO의

롯데갤러리 본점을 시작으로 부산

인사말, 브랜드 역사 및 제품 소개 영상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갤러리아 명품관

상영, 시계 패션쇼, 저녁 만찬 및 공연

EAST를 순회할 예정이니 쇼메의 팬이라면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갤러리 콘셉트로

놓치지 말아야겠다.

진행된 제품 전시 부스에서는 신비한 밤하늘을 표현한 마스터 그랑 트레디션

Pure Beauty, Delicieuse Collection

그랑 컴플리케이션Master Grande Tradition

‘일상에서의 창조Creation de Proximite’를

Grande Complication, 3차원 투르비옹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은 184년 전통의 세계

장착한 자이로투르비옹 I Gyrotourbillon I을

5대 주얼리 하우스 모브쌩은 1920년대부터

메인으로 해 아름다운 스카이 차트를

주얼리 워치를 제작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모티브로 외관을 장식한 애트모스

세계 최고의 시계 무브먼트 기능을 담아

애스트로노미크Atmos Astronomique 등

주얼리 워치의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브랜드의 역사와 기술력을 대표하는 제품을

모브쌩의 델리씨유즈Delicieuse 컬렉션은

확인할 수 있었다.

057 July 2011


issue Guy/celebration

A man’s journey Don’t forget to bring these fashion items with a splash of colors and patterns, especially for your summer vacation.

EDITOR WON JONGMYUNG

COOPERATION KENZO HOMME(3218-5932) Brioni(3274-6483) JIL SANDER(546-3067)

감각적인 서머 스타일링을 위해, 겐조 옴므

97%의 면과 3%의 엘라스틴 혼방 섬유로

다채로운 색상과 정교한 무늬로 유명한

구성돼 탄력성과 방수 기능이 우수한

세계적 브랜드 겐조 옴므KENZO

스윔슈트, 화이트와 머드 브라운의 세련된

HOMME에서 여름 시즌을 맞아 ‘블루

컬러 매치로 경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플라워 셔츠Blue Flower Shirts’를 선보인다.

비치 타월 등으로 구성됐다. 올여름

화사한 플라워 패턴이 감각적으로 프린트된

휴가지에서 감각적이고 완벽한 룩을

셔츠는 청량한 블루 컬러가 메인 색상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브리오니만의 섬세한

채택돼 한여름의 해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디테일과 기능성 소재로 탄생한

멋스러운 아이템으로 탄생했다. 100% 코튼

비치웨어 컬렉션을 눈여겨보자.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선사하며, 깔끔하고 부담 없는 심플한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당신을

디자인으로 연령층에 관계없이 인기가

위해, 질 샌더

높다. 화이트 컬러 팬츠나 하늘거리는 마

절제된 조형미가 느껴지는 미니멀리즘과

소재 아이템과 매치하면 더욱 세련되고

순수함을 추구하는 질 샌더JIL

고급스러운 서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SANDER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있을 것. 올여름 겐조 옴므의 블루 플라워

남성들의 편안한 휴식이자 로망인 로퍼를

셔츠로 감각적인 리조트 룩을 완성해보자.

소개한다. 제품은 부드러운 질감의 소가죽 소재로 제작돼 신을수록 그 멋과 형태가

당신만의 특별한 여름휴가를 위해,

살아난다. 장식적 디테일을 최대한 자제한

브리오니

디자인으로, 질 샌더 고유의 형태감을

실용성과 감각적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그대로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브리오니Brioni에서 바캉스를 대비하는

착용할수록 자연스러운 품격이 묻어나며,

남성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발에 맞는 형태와 주름이 형성돼 편안한

‘비치웨어 컬렉션Beachwear Collection’을

착화감을 선사한다. 밝은 컬러의 치노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은 여행 시 필요한

팬츠와 스타일링하면 자칫 심심해 보일 수

물품을 모두 챙길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있는 룩에 포인트가 될 것. 세련된 브라운과

사이즈로 출시된 아이보리 컬러의 라피아

산뜻한 오렌지 컬러로 전개되는 질 샌더

토트백, 편안한 착용감과 탁월한 통풍성이

로퍼는 댄디하고 시크한 남성의 캐주얼

특징인 꼬임 장식 디테일의 레더 샌들,

룩을 완성해줄 것이다.

058 Noblian


issue Car/celebration

Luxury sedan collection A true luxury car is both great to look at and fabulous to drive, like the ones that we present here in the new luxury sedan collection.

EDITOR WON JONGMYUNG

COOPERATION GENESIS PRADA(546-2988) Mercedes-Benz Korea(6456-2523) Audi Korea(6009-0000)

명품과 럭셔리 세단의 조화,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의 총체적 기술인

프라다

블루이피션시BlueEFFICIENCY가 적용된

현대자동차의 최첨단 기술과 이탈리아

모델은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CDI 엔진,

패션을 대표하는 프라다의 진보적 감각이

7G-TRONIC PLUS 자동변속기,

만나 ‘제네시스 프라다GENESIS PRADA’가

ECO스타트/스톱 기능이 장착돼 성능과

탄생했다. 이번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또 사고 사전 예방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추구해

시스템인 프리-세이프와 주의 어시스트,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갖췄으며,

파크트로닉, 어댑티브 브레이크 등이

내・외부 디자인에 프라다만의 혁신성과

추가돼 브랜드만의 혁신적인 안전 및 편의

정교함이 묻어나는 디자인적 요소가 조화를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이뤘다. 특히 블랙 네로, 블루 발티코, 브라운 모로의 전용 보디 컬러로

쿠페와 세단의 절묘한 만남, 뉴 아우디 A7

감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포트백

또 5.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아우디는 감성적인 디자인, 스포티한

43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성능을

캐릭터,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뉴 아우디

발휘하고, 풀 어댑티드 LED 헤드램프와

A7 스포트백New Audi A7 Sportback’을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 PSB 등의 안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쿠페의 역동적

사양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SCC, 후석

느낌과 세단의 안락함, 스테이션왜건의

모니터의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대형 5-도어 모델로 다이내믹한 후방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더 뉴 제너레이션

아우디가 자랑하는 풀타임 사륜구동

C 클래스

콰트로, 드라이브 셀렉트, 풀 LED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헤드라이트 등 첨단 시스템이 장착돼 보다

제너레이션 C 클래스The new generation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C-Class’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4세대 C

제공한다. 뉴 아우디 A7 스포트백에는

클래스의 새로운 모델로 한층 강인하고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다이내믹해진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 연료

3,000cc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효율성, 최첨단 안전 장치 및 편의 장치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1kg・m의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

3,000cc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이 장착된다.

059 July 2011


issue Living/celebration

Yes, it’s yours If you are eating your ice cream from a rice bowl, breaking the eggs without the help of a handler and drinking a cup of coffee that is just so-so, pay attention to these items that would make your life fun and happy.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ALESSI(080-0011-223) Cremesso(1577-3265) Philips Electronics(709-1200)

재미있게 즐기는 아이스크림

그 나라의 특징을 담는다. 지난해

리빙 스타일에 감성을 더하는 명품 브랜드,

에티오피아에 이어 올해는 산토도밍고산

알레시ALESSI. 여름을 맞아 무뎌진 입맛에

‘리퍼블리카 도미니카나Republica

달콤함을 선사하는 아이스크림을 위한

Dominicana’가 주인공이다. 이 커피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시원한 스틸 소재와

캐리비언 지역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생기 있는 컬러가 톡톡 튀는 ‘빅 러브

부근의 돈 히메네츠Don Jimenez 농장에서

아이스크림 세트’가 그것이다. 이 세트는

생산한다. 꼼꼼한 원두 선별은 최고의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품질을 약속한다. 원산지의 느낌을 지닌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알레시의 FFF(Famliy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균형을 이루는 커피

Flowers Fiction) 프로젝트를 통해

맛이 특징이다.

구상되었다. 프로젝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티브는 어린이와 가족이다. 동그란 원형

Refresh your kitchen

디자인과 하트 모양의 스푼이 감각적이다.

필립스전자에서 주방을 산뜻하게 꾸며줄

인체에 무해한 합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라벤더 라인 핸드 블렌더 2종’을 출시한다.

건강까지 신경 썼다. 용기와 스푼은 따로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라벤더 라인 핸드

분리되어 씻기도 편하다. 아이스크림

블렌더(HR1617, HR1613)는 주방 요리를

세트의 컬러는 블루, 핑크, 오렌지, 그린의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4가지라 아이스크림 맛처럼 골라 먹는

600W보다 더 강력해진 650W 파워 모터

재미가 있다.

장착이 큰 장점. 이 모터 덕분에 재료를 짧은 시간 안에 손쉽게 다지고 분쇄할 수

입안 가득한 이국의 향과 맛

있다. 또 16가지 스피드 조절 기능이 조리할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츠UTZ 인증을 받은

재료에 따라 다양한 모드로 활용할 수 있게

크레메소Cremesso. 우츠 인증은 공정

한다. 얼음, 양파, 허브, 치즈 등 잘 갈리지

무역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해, 환경 보호에도

않는 재료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 터보

관심을 갖는 ‘참 잘했어요’ 같은 도장이다.

버튼을 추가해 간편하고 쉽게 손질할 수

이렇게 의미 있는 인증을 받은 크레메소는

있기 때문. 수직과 수평 방향 모두에서

매년 ‘싱글 오리진 월드 투어 스페셜

분쇄가 가능한 더블 액션 칼날은 분쇄

에디션’ 캡슐을 출시한다. 이 에디션은 세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조리 과정의

각국의 커피 생산지 중 한 곳을 선정해

효율성을 높였다.

060 Noblian


issue Travel/celebration

Perfect escape Four seasons resort maldives kuda huraa, Landaa giraavaru & Anantara uluwatu resort will make your vacation unforgettable.

EDITOR YEO HAYEON

COOPERATION AVIAREPS MARKETING GARDEN KOREA (777-6665) ISLAND MARKETING (3276-2332)

포시즌 리조트 란다 기라바루 & 쿠다 후라

포시즌스 쿠다 후라 리조트에서는 포시즌스

사람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중

익스플로러를 탑승할 수 있다. 몰디브의

하나로 몰디브를 꼽는 것은 몰디브가

아름다운 해양을 탐험할 수 있는

언젠가 가라앉을지도 모른다는 이유

익스플로러는 총 39m 높이로 3층 갑판으로

때문만은 아니다. 몰디브는 인간이 경험할

이루어졌으며, 최대 22명까지 탑승할 수

수 있는 최고의 지상 낙원이다. 몰디브는

있다. 스파 테라피스트와 해양 생물학자가

1,192개의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동승해 최고급 스파 경험과 해양 스포츠

그중 202개의 섬에서만 사람이 살며, 그

탐험을 도와준다.

가운데 100여 섬에서 리조트가 운영되고 있다. 최고로 꼽는 리조트 중 하나가 바로

발리 아난타라 울루와트 리조트&스파

포시즌 리조트.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

발리에 중독된 사람들은 매년 가도 지겹지

란다 기라바루는 말레 공항에서 수상

않은 곳이 ‘발리’라고 이야기한다. 낭만과

비행기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란다

액티비티,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기라바루 섬에 위치해 있으며, 44에이커(약

‘신들의 섬’ 발리 남쪽의 이국적인 울루와투

18만 m2)에 이르는 란다 기라바루 섬

해변에 아난타라 울루와트 리조트&스파가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섬 크기에 비해 객실

새로이 문을 연다. 아난타라 울루와투

수가 적은 데다 객실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리조트&스파는 인디언 해안을 아우르며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받는다.

손닿지 않는 절벽에 1.7헥타르(약

포시즌스 란다 기라바루는 몰디브에서

1만7,000m2)의 부지에 자리하고 있다.

경관이 가장 좋은 라군과 산호

기학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의 풀빌라는 멋진

모래사장으로 길게 뻗어 있어 자연

바다 절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절벽

친화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리조트 앞

끝에 위치해 수평선과 하나 되어 이어지는

하우스리프 스노클링 포인트에서 다양한

인피티니 풀, 아난타라 스파의

수중 생물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리플렉솔로지 발 마사지로 몸과 마음을

한편,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 쿠다 후라는

재충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가 섹션,

말레 공항에서 수상 스피드 보트로 25분

워터 스포츠, 서핑 레슨 등 다양한 체험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목재를 이용해 지은

할 수 있다. 오션 프런트 빌라는 들어오면

96채의 파빌리온과 방갈로는 현대적이면서

절대 나가고 싶지 않은 세상으로의

열대 지역의 매력을 그대로 살렸다.

초대장과 같다.

061 July 2011


issue Trend Fashion/celebration

Holiday Essential If you don’t want to stay chic in summer vacation, don’t forget to check this list of ‘holiday essential items’ here. If you have 11 items that we recommend, you will be a hot trend-setter anywhere you choose to go. EDITOR AIDEN


Item 1. Micro Shorts

힐을 고집하기란 쉽지 않다. 활동적인 여행자라면 올여름 샌들의 옵션들에 만족할

여름의 뜨거운 기운을 200% 느낄 수 있는 록 페스티벌로 향한다면 꼭 챙겨야 할

만하다. 디자이너들 대부분은 낮은 힐에 투박할 정도로 심플한 샌들을 선보였기

아이템이 바로 짧디짧은 마이크로 쇼츠. 만약 스타일링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올봄

때문. 남자친구의 샌들을 닮은 보테가 베네타의 샌들, 플립플랍 디자인의 랑방,

미국의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포착된 케이트 보스워스의 쇼츠 스타일링을 살펴보면

그리고 아주 낮은 미디 힐로 장식된 클로에의 통가죽 샌들까지.

좋다. 안쪽의 포켓이 슬쩍 보이는 짧은 화이트 쇼츠에 낡은 성조기가 프린트된 슬리브리스 톱을 매치한 그녀의 모습은 여름 그 자체.

Item 4. Easy Bag 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백의 조건들을 살펴보자. 첫째, 가벼워야 한다. 가죽 장식에

Item 2. Maxi Dress

잔뜩 메탈로 장식된 가방은 잠시 잊자. 비닐 주머니를 닮은 질 샌더처럼 가벼운 것이

캣워크가 아닌 스트리트에서 시작한 ‘롱앤린Long&Lean’ 실루엣은 올여름 최고의

여름 여행엔 제격. 둘째, 많은 아이템을 한번에 담을 수 있어야 한다. 마르니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여성의 몸을 더욱 길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이 실루엣을

화이트 백이라면 외출에 필요한 아이템을 모두 챙길 수 있을 법하다. 셋째, 들고

가장 쉽게 완성하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이 바로 발끝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맥시

다니기 편해야 한다. 어깨에 멜 수도 있고, 손으로 가볍게 쥐기도 좋은 DVF의 프린트

드레스. 컬러풀한 프린트로 한결 화사해진 맥시 드레스는 도시에서는 물론

백이면 그만. 그리고 마지막, 여름 분위기가 나는 컬러와 패턴을 지닐 것.

휴가지에서도 완벽하게 어울린다. Item 5. Colorful Sunglasses Item 3. Simple Sandal

전반적으로 복고풍 디자인이 눈에 띄는 이번 여름, 수많은 선글라스 중 꼭 한 가지

휴가를 떠날 때도 ‘킬힐’을 고집하는 힐 마니아가 있지만, 여행지에서까지 대못 같은

디자인을 꼽으라면 여성적인 컬러의 프레임으로 장식된 선글라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 파스텔 톤의 핑크색으로 장식한 드리스 반 노튼, 렌즈에도 노르스름한 기운을

여인을 떠올리게 하는 마거릿 하월부터 다락방에서 꺼낸 낡은 할머니의 모자를 보는

더한 까샤렐, 네온 핑크빛 립스틱과 잘 어울리는 네온 민트 컬러의 질 샌더, 그리고

듯한 알베르타 페레티 등이 이번 휴가 전 선햇을 구할 때 눈여겨볼 만한 디자이너.

유치원생이 입을 법한 샛노란 개나리색의 선글라스를 선보인 스텔라 매카트니 등. Item 8. Thin Belt Item 6. Print Bikini

손톱만 한 너비의 컬러풀한 벨트는 많을수록 좋다. 이 아이템은 트렌드의 풍향에

올여름 전 세계 풀사이드와 리조트의 풀베드를 수놓을 스윔웨어의 트렌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여름이면 언제나 손이 가게 마련이기 때문. 여행을 떠날 때도 가는

2가지로 나뉠 수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심플한 원피스 스타일과 오밀조밀한

벨트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만약 밋밋한 원피스 수영복을 선택했다면

프린트로 장식된 비키니의 대결. 그리고 현재 스코어는? 프린트 비키니의 우세가

골반 위에 살짝 걸쳐 허리 라인을 강조할 수 있고, 저녁 식사를 위해 튜닉 드레스를

점쳐진다.

입었을 때 가슴골 아래에 둘러주면 날씬한 실루엣을 자랑할 수도 있다.

Item 7. Big Hat

Item 9. Summer Knit

제아무리 모자가 시즌을 대표할 만한 잇 아이템으로 떠오른다 해도, 서울 거리에서

여름과 니트? 왠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천만의 말씀. 이번 여름

커다란 선햇을 시도하기란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쉽지 않은 일. 모자로 자신의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다양한 기법의 니트들은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에도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휴양지에서 즐기는 선햇 스타일링을 놓칠

충분히 입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 그 비밀은? 성글게 짠 크로셰와 마크라메 니트.

수 없다. 여러 명이 그 아래에서 햇빛을 피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 모자처럼

그물처럼 시원한 기분이 드는 이 니트들은 비키니 위에 겹쳐 입거나 여름 쇼츠 위에

오버사이즈의 선햇을 이번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국 남부 브라이튼 해변을 걷는

입었을 때 더욱 빛난다. 상큼한 민트 컬러의 알렉산더 왕 스웨터와 시원한 느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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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마랑 니트 톱은 겨울보다 오히려 여름에 더 어울리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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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10. Big Ba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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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을 시인하는 일. 저녁 식사와 클러빙을 위해 외출할 때 집채만 한 백을 메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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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의 숄더백을 살펴보길. 지갑과 휴대폰, 간단한 메이크업 아이템까지

여름이 되면 더욱 빛나는 액세서리, 바로 뱅글이다. 사실 한겨울 두꺼운 코트를 입고

제아무리 멋진 뱅글을 찬다고 해도 보이지 않으니 아무 소용없다. 그러니 팔을 마음껏 드러내는 여름이야말로 뱅글의 시즌. 대담하고 컬러풀한 패턴의 뱅글을 여러 개 차는 것(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도 멋지지만, 뱅글과 어울리는 시계와 겹쳐서 스타일링해도 멋질 것(펜디). Item 11. Evening Clutch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 큼지막한 백팩과 보스턴백만을 챙기는 건 스타일 센스가 어쨌건 폼이 나지 않으니 말이다. 이번 시즌 발렌티노, 클로에 등이 선보인 작은 들어가기에 알맞은 사이즈는 낮과 밤 언제라도 사용하기 충분하다. 게다가 이 미니 백들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어떤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니 일석이조! n


issue Trend Beauty/celebration

Perfect 11 If you are planning a fun and memorable vacation, pay attention to these 11 must-have beauty items.

EDITOR PARK SUMIN


설렘을 가득 안고 떠나는 바캉스가 코앞이다. 콧노래를 부르며 여행 가방을 챙기고

List 3. S.O.S! 피부가 뿔났다!

있을 당신에게 꼭 필요한 뷰티 리스트를 공개한다. 언제 어디서건 아름다움을

낯선 지역의 기후와 먼지, 식수 등은 어김없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오리진스의

유지하고 싶다면? 이것만은 알고 가자.

‘스팟 리무버 안티블레미쉬 트리트먼트 젤’은 ‘3초 트러블 케어’라는 닉네임답게 발라주기만 하면 트러블이 금방 가라앉는다. 모든 피부 타입과 연령층이 사용할 수

List 1. 매끈한 피부를 위한 비장의 무기

있으니 한 개쯤은 꼭 갖고 다닐 만하다.

줄줄 흐르는 땀과 번들거리는 얼굴로 휴양지를 거닐고 싶지 않다면 달팡의 ‘스킨매트 라인’을 눈여겨보라. 스킨매트 밸런싱 세럼, 니아울리 아로마틱 케어, 스킨매트

List 4. 피부에도 편안한 휴식을

매티파잉 플루이드의 3총사로 구성된 스킨매트 라인은 과다하게 샘솟는 피지를

바캉스에서는 피부가 자극받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바캉스 뷰티 케어

흡수하고 수분은 유지해 방금 세수한 듯한 피붓결을 만들어준다.

리스트에서 절대 빠트리지 말아야 할 아이템은 바로 마스크. 하루 동안 지친 피부에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안겨줘야 하기 때문이다.

List 2. 지친 피부를 다독여라

일정을 마친 후 편안히 누워 라네즈의 ‘워터 슬리핑 팩_EX’를 바르고 잠들어보자.

뙤약볕에 지칠 대로 지친 피부는 빠르게 진정시켜줘야 탈이 나지 않는다. 트러블성

수면 리듬과 피부 생체 리듬에 따라 수분을 공급하도록 설계된 스마트한 능력을

피부를 치유하는 데 뛰어난 프레쉬의 ‘엄브리안 클레이 라인’이라면 든든하다. 각종

펼쳐낸다.

염증을 완화하고, 피부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엄브리안 클레이 페이스 로션과

시세이도의 ‘리바이탈 리프팅 마스크 사이언스 EX’는 초미립자 섬유로 만들어 얼굴에

세안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엄브리안 클레이 트리트먼트 2가지면 수딩 케어는

착 달라붙은 채 영양 성분을 깊숙이 공급해준다. 피부를 되살아나게 하는 마스크는

충분해 보인다.

더 더욱 아름다운 여행 밤을 선물해준다.


List 5. 실크처럼 빛나는 헤어와 보디

아이템. 록시땅의 남성 라인 ‘베르동’에선 ‘인스턴트 에너지 롤 온 아이 젤’을 통한 발

무턱대고 태닝 오일을 바르고 햇빛 아래 누워 있다가 피부를 망치는 우를 범하진 말자.

빠르고 청량한 아이 케어를 추천한다. 제품을 눈가에 살살 문지르기만 하면 되니 더

태닝도 건강하고 현명하게 해야 한다. 딥티크의 ‘새틴 오일’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없이 편리하겠다.

자외선에 의한 손상 없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예쁜 태닝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피부에 곧바로 스며드는 가볍고 드라이한 천연 오일을 모발에 사용할 수 있어

List 8.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 미인

더욱 실용적이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땀과 피지는 문제없다는 듯 매끄럽고 도자기 같은 피붓결을 만들고 싶다면?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비비크림이 답이다. 맥에서 드디어

List 6. 놀랍도록 간편한 헤어 케어

첫선을 보이는 비비크림, ‘프렙+프라임 뷰티 밤 SPF35’는 깨끗하게 발리는 시어

땀과 열기, 소금과 모래, 그리고 수영장의 소독약에 푸석푸석 갈라진 헤어는 난감하기

베이지 톤으로 피부를 말끔하게 정돈해준다.

이를 데 없다. 이럴 때 쏠쏠한 능력을 발휘하는 아이템은 바로 르네휘테르의 ‘나뚜리아 드라이 샴푸’다. 물 없이 사용하는 신기한 파우더 샴푸로 언제 어디서든 지니고 있다가

List 9. 더욱 눈부시고 아름답게

뿌려주기만 하면 풍성하고 깨끗한 머릿결이 완성된다.

여름날의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하루쯤 빛나는 메이크업에 공들여볼 것. 샤넬에서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컬렉션 비쟌스 드 샤넬’은 레드, 블랙, 브론즈,

List 7. 뜨거운 남자를 위하여

골드 컬러의 스펙트럼으로 글래머러스한 색조 메이크업을 도와준다. 클러치에 딱 한

남성들에겐 스피디하고 시원한 스킨케어가 제격이다. 랩 시리즈의 ‘인스턴트

가지 화장품만 챙겨야 한다면? 스와로브스키의 멀티 하이라이터이자 액세서리로도

모이스처라이저’는 피부에 닿자마자 쿨한 느낌을 선사하면서 수분을 가득 채워주는

활용할 수 있는 ‘아우라 바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터치’를 추천한다. 관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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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어깨 등 원하는 신체 부위에 한 번만 싹 발라주면 크리스털과 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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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의 ‘아쿠아 라이너’는 15가지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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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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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10. 손끝에서 톡톡 튀는 생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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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11. 유혹을 불러일으키는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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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rance 오 드 트왈렛’이다. 이 매혹적인 향은 당신을 바캉스의 주인공으로

반짝임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물속에서도 밋밋한 얼굴은 용납할 수 없다. 메이크업 싱크로나이즈 선수들을 위해 개발된 기술을 담았다니 워터프루프 기능에 대한 더

바캉스 룩을 돋보이게 해줄 알록달록한 네일 컬러 역시 놓칠 수 없다. 부르조아의 ‘10 데이즈 네일 에나멜’이라면 문제없다. 한층 강화된 프로 실리콘 포뮬러는 제품의 이름처럼 비비드한 컬러를 10일간이나 지속시킨다.

이국적인 무드를 그대로 옮겨놓은 향수는 롤리타 렘피카의 ‘첫 번째 향수The First 만들어줄 것. 세르주 루텐의 ‘끌레 드 머스크’는 화사하고 신선하기 그지없다. 가볍고 투명한 머스크 향은 남녀 모두에게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한다. n


issue Style/celebration EDITOR PARK SHINHYUN COOPERATION LOUIS VUITTON(3442-1854)

Sparkle of glamour If you want to shine with sexy gloss under the summer sun, don’t forget to pay attention to sparkling, glamourous style.

072 Noblian


PAGE LEFT LOUIS VUITTON

PAGE RIGHT LOUIS VUITTON

글래머러스한 무드 연출에 제격인

오색찬란한 컬러 바리에이션으로

루이비통의 아티피스 웨지 샌들.

경쾌한 무드를 연출하는

스트라스 장식으로 덮인 힐은

코스모폴리탄 플래스트런

호랑이 발 디자인으로

네크리스는 얼굴에 화사한 빛을

제작되었으며, 슬림한 레이스업

선사한다. 캐주얼한 크루즈 룩이나

스트랩은 발등을 섹시하게

이국적인 프린트 드레스와

감춰준다. 안창 패딩 처리로

매치해보자. 모두의 시선이

편안함을 더해 한여름 밤의

집중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댄스파티에도 손색없는

것이다.

아이템이다.

073 July 2011


lifestyle Party

EDITOR JUNG JALIM

COOPERATION THE SHILLA(2230-3321)

A perfect wedding 신라호텔만의 새로운 웨딩 패러다임 누구보다 가장 아름답고 우아하게,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특별하고 완벽한 결혼 식을 치르길 꿈꾸는 신부의 로망은 끝이 없다. 하지만 현실은 기대에 부푼 신부의 마 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인 결혼식이 대부분. 그저 그런 통과의례를 치르듯 틀에 박힌 결혼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부들은 독특한 장소와 특별한 예식 스타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과 맞춤식 메뉴 등에 눈을 돌린다. 이런 이유로 정・재 계 명사들이 대를 이어 혼례를 치러온 웨딩의 명가 서울신라호텔이 예비 신랑・신부 와 혼주들로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유명 디자이너 피터 리미디우스가 한옥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은 최근 200~300명 규모의 최고급 웨딩에 대한 문 의가 급증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3채의 구분된 공간을 비롯해 중정과 후정 등 다양한 공간을 리셉션, 예식, 식사, 애프터 파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하 나의 저택에서 가족, 친지, 친구가 모여 ‘파티’를 열 수 있는 웨딩과 같은 개념이다. 또 전통을 이어가는 전문 기관이 철저하게 고증한 폐백 의상과 무형문화재 문기현 씨를 통해 재현한 폐백실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웨딩 스타

Every bride dreams of her perfect and special wedding. And THE SHILLA’s multi-section wedding has an answer, as it comes with a creative style in every imaginable detail.

일을 선보이는 신라호텔만의 멀티 섹션 웨딩은 특별하면서도 완벽한 결혼식을 꿈꾸 는 신부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식과 식사만으로 이뤄진 단편적인 결혼 식에서 벗어나 식장 입장 전 칵테일 리셉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예식이 끝난 뒤 식사가 시작될 시점에 인테리어와 조명을 파티 분위기로 전환한 갈라 디너 스타일의 피로연을 제공하는 멀티 섹션 웨딩은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호텔 웨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신라호텔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결혼의 특별한 의미를 담은 와인과 웨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스터 디자이너’ 제도 등 웨딩 전 분야에 대한 세심한 전략이 고객의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074 Noblian


입장할 때부터 파티에 온 듯, 칵테일 리셉션 올여름, 서울신라호텔 웨딩 패러다임이 달라진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은 칵 테일 리셉션. 하객이 식장으로 바로 입장하는 여느 결혼식과 달리 서울신라호텔 영 빈관에서의 웨딩은 단아한 한옥 중정에 마련된 칵테일 리셉션에서 혼주와 인사를 나 누게 된다. 곳곳에 놓인 칵테일 테이블엔 아기자기한 센터피스와 함께 신랑・신부의 추억이 담긴 사진 액자가 전시되어 있다. 하객에게 극진한 예를 다하고자 하는 혼주 들의 정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뿐 아니라 식전의 훈훈한 덕담을 통해 예식장 분위 기가 한결 따뜻해진다. 칵테일 리셉션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장소에서 연출할 수 있 다. 날씨가 화창한 봄과 가을에는 영빈관 중정이나 후정에서도 가능하고 로비에도 마련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연회팀이 결혼식의 소중한 의미를 담아 만든 웨딩 칵 테일인 ‘메모리즈 칵테일’, ‘허니문 블루’, ‘First Night at The Shilla’ 등이 제공된다. 식과 식사로만 끝나지 않는 멀티 섹션 웨딩 또 기존에는 식과 식사가 하나의 콘셉트로 진행되었다면, 올여름부터는 식이 끝나고 식사가 시작되는 피로연 시점을 파티 분위기로 전환해 완성도 높은 갈라 디너 스타 일의 피로연을 선보인다. 가령 접이식 윈도가 일제히 열리면서 인테리어가 달라지 고, 캔들과 조명 및 플라워 데커레이션이 분위기 있게 변한다. 이는 갈라 디너Gala Dinner라는 특장점을 갈무리해서 보여주는 다이닝의 형태로, 최근 콘셉추얼한 멋과 기획력으로 주목받는 미식 트렌드다. 이를 통해 귀한 손님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 식을 격식 있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더욱 성대한 피로연을 연출할 수 있다. 웨딩의 완성도를 높이는 ‘마스터 디자이너’ 제도 플라워, 메뉴, 공연 등 웨딩의 전 분야에 걸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마스터 디자이 너’ 제도를 도입한 것도 서울신라호텔 웨딩에서 눈여겨볼 점. 상담 시 마스터 디자이

075 July 2011


lifestyle Party

너가 동석해 꼼꼼하게 전문적인 부분을 상의할 수 있다. 전담 웨딩 지배인의 디렉팅 하에 플라워 디자인은 플라워 마스터 디자이너가, 코스 메뉴 구성은 메뉴 마스터 디 자이너가 진행한다. 이로써 촛대나 테이블보 색상, 디저트 종류와 조명 등 웨딩의 A 에서 Z까지의 세세한 사항을 고객 주문에 따라 맞춤식으로 서비스한다. 호텔 웨딩에도 빠질 수 없는 ‘뒤풀이’, 애프터 파티 피로연이 끝난 뒤 신랑・신부의 절친한 친구들만 모여 소규모 애프터 파티를 열 수 있다는 점도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연회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무대, 메뉴, 데커레이 션 등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애프터 파티는 서울신라호텔 웨딩이 최초로 선보인 다. 공연 마스터 디자이너와 함께 DJ 부스, 라이브 연주의 장르, 댄스 플로어, 음향 효과 등을 상의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칵테일을 제공하는 ‘오픈 바’ 세팅도 가능해 파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 유럽과 미국 디자인을 접목한 제프 레섬의 플라워 이렇듯 2011년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웨딩이 참신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은 그간 국내 정・재계 인사 및 셀러브리티 웨딩으로도 널리 인정받은 플라워 디자인, 웨딩 메뉴, 서비스 등의 탄탄한 브랜드 경쟁력이 뒷받침되기 때문. 그 첫째로 명실공 히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플라워 디자인을 들 수 있다. 파리 포시즌스 조지 상크Geroge V 호텔 아트 디렉터이자 서울신라호텔 플라워 부문 컨설팅을 맡고 있 는 제프 레섬Jeff Leatham이 올해도 직접 방문해 2011년 웨딩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 번 방문은 지난해 가을 전 미국 대통령 클린턴의 딸 첼시의 웨딩 플라워를 전담, 미 국 및 유럽권에서 이름을 높인 뒤여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번에는 심플하고 모던 한 기존 플라워 디자인에 전원풍의 자연스러운 멋을 가미한 디자인이 추가되었고, 오렌지, 옐로, 퍼플, 핑크 등 비비드한 색상을 제안했다.

076 Noblian


A perfect wedding

맞춤식 모던 프렌치 & 중식 웨딩 메뉴도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고품격 코스 요리로 유명하다. 서상호 총주방 장을 주축으로 담당 셰프 37명이 연회에서 쓰이기 힘든 캐비어, 인삼, 전복, 송로버 섯, 돔페리뇽 등 진귀한 재료로 모던 프렌치 스타일의 웨딩 메뉴를 개발해왔다. 파리, 뉴욕, 도쿄 레스토랑을 벤치마킹해 미식의 최신 트렌드를 담아 프레젠테이션도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다. 중식의 최고봉 팔선의 노하우가 담긴 오트 퀴진 스타일의 건강 식 중식은 하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웨딩 메뉴로 300인분 이상의 중식을 내놓 을 수 있는 호텔은 국내에서 서울신라호텔뿐이다. 웨딩 메뉴는 상담 시 전담 ‘메뉴 마스터 디자이너’가 동석해 애피타이저에서 디저트까지 맞춤식 코스 메뉴를 구성한 다. 이와 곁들이는 와인 또한 웨딩에 관한 특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와인 ‘A to Z’ 는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뜻으로, ‘결혼에서부터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한다’ 는 의미 덕분에 미국에서도 웨딩 와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Decoy’는 캘리포니 아 대표 고급 와이너리인 덕혼 빈야드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레이블에 그려진 원 앙 덕분에 웨딩 와인으로 손꼽힌다. 2가지 웨딩 와인은 6월부터 서울신라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다. 완벽한 연회 서비스와 혼주를 위한 원스톱 케어 서비스 최상의 요리를 하객의 테이블에 전하는 연회 전담 서비스에도 완벽을 기하고 있다. 서비스 부문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호텔이라는 명성답게 국내 최고의 마스터 윤창식 팀장의 진두지휘 아래 식전에 꼼꼼한 웨딩 서비스 리허설이 진행된다. 연회장 레이 아웃에 따른 이동 시간을 정확히 측정해 최적의 서비스 동선을 확보하는 등 완벽해 질 때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결과, 최고의 연회 요리를 서비스하는 노하우를 보 유하게 되었다. 웨딩 당일 혼주들이 편안한 예식을 치를 수 있도록 전담 지배인이 시 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077 July 2011


lifestyle Pet

EDITOR JUNG JALIM WRITING BARBIE RANG

A birthday party for a beloved pet

A pet is a part of your family, and it is just natural for you to throw a party for your beloved pet. And, every perfect party comes with knowhow, and you are about to read it right here.

소중한 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함께 즐기는 생일 파티. 연인이나 친구, 가족 못지않게 강아지를 사랑하는 애견인들에게는 강아지 생일도 그냥 넘기기 아쉬운 법이다. 파티 문화에 익숙한 미국에서는 이런 애견 생일 파티는 이미 오래된 전통이자 애견 맘들 사이의 중요한 소셜 네트워크 장치 중 하나가 되었다. 애견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은 여느 아이들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먹을 것을 좋아하고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처럼 애견을 위해 음식을 충분히 준비하고, 다른 애견과 그의 가족들을 초대해 놀이와 담소를 즐기는 것. 그것이 바로 애견 생일 파티의 기본이며 시작이다. 하지만 애견과 초대한 사람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파티를 연출하기 위해 서는 그에 걸맞은 요령과 센스가 필요한 법이다. 성공적인 파티를 위한 A to Z 우선 초대 할 대상과 인원을 정하자. 당연히 애견을 가까이 지켜본 가족, 친구 그리고 애견을 키 우는 사람이 좋겠다. 이때 실내에서 파티를 하건 실외에서 파티를 하건 호스트인 내 가 몇 마리의 애견을 핸들링 할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파티를 개최하는 공간에

078 Noblian


강아지가 몇 마리까지 들어올 수 있는지 공간 사이즈를 고려하고, 애견을 동반한 이

웃과 친구를 몇 명이나 초대할지를 체크한다.

파티의 주인공인 애견을 재치 있게 표현한 케이크

초대 인원과 초대할 강아지 수를 정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파티 준비를 한다. 뉴욕에 서 가장 유행하고 인기 있는 장소는 저녁 무렵의 레스토랑과 호텔 루프톱. 오후 5시

이후 레스토랑의 한 룸을 빌리거나 호텔 루프톱의 한 공간을 빌려서 파티를 여는 것

애견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으로, 주인이 직접 음식을 만들 필요도 없이 캐더링 서비스가 다 제공되니 편리하다.

애견인에게는 애견의 생일 파티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순간이다

대부분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애견 생일 파티를 한다면 애견 손님들을 위해 물과 간 식, 컵케이크를 서비스해주는 것은 기본. 쾌적한 공간에서 사람도 애견도 우아한 파 티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대여한 장소의 룰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강아 지 손님이 많을 때는 적당하지 않다.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공간은 마음껏 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피크닉을 겸한 파티를 열 수 있는 공원이다. 강아지들은 넓은 잔디에서 뛰어놀고, 초대된 손님들은 실내 장소가 협소해서 겪는 불편함 없이 동반한 애견들이 넓은 곳에서 뛰어놀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인 셈. 세 번째로 인기 있는 장소는 강아지 리조트, 강아지 케어 센터, 강아지 베이커리 등 강아지만을

위한 장소들이다. 국내에는 많지 않지만, 미국이나 일본만 하더라도 강아지 전용 리 조트나 베이커리가 흔한 편. 생일 파티를 연다고 하면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놀이용품을 알아서 챙겨주기 때문에 준비하기 쉽다. 장소 섭외가 끝났다면 음식 준비에 돌입한다. 애견 생일 파티의 필수는 바로 물. 언 제 어디서나 물을 마실 수 있게 여러 개의 볼을 준비하고 물을 담아주자. 생일 파티라 면 케이크도 빠질 수 없는 법. 강아지 간식 베이커리 전문점들에서는 컵케이크나 쿠 키 등을 만들어 팔고 있다.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둔 스리 도그 베이커리Three Dog Bakery는 사과 맛, 피넛 버터 맛 등 여러 종류의 생일 케이크를 맞춤 제작해서 판매 하고 있다. 직접 주문은 못하더라도 어떤 모양의 케이크가 애견용으로 좋은지 샘플을 찾아볼 수 있으며, 럭셔리 도그Luxury Dog에서는 야외에서 파티를 열 때 다른 강아 지에게 선물로 주면 좋을 물병 ‘도기 샴페인Doggie Champagne’을 판매하니 체크해 볼 것. 생일 분위기를 좀 더 내고 싶다면 도기 두즈Doggie Duds, 파크 애버뉴 포 Park Avenue Paws에서 생일 파티복을 구입하는 것도 파티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이다.

079 July 2011


lifestyle Taste

A mouthful of joy

EDITOR PARK SHINHYUN

COOPERATION Continental(2230-3369), The Parkview(2230-3374)

The Parkview and the Continental, the two restaurants that represent THE SHILLA SEOUL, present new menu on table.

뷔페로 즐기는 정통 프렌치 퀴진 서울신 라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Continental의 특화된 점심 메뉴가 비즈니스 고객 의 인기를 끌고 있다. 3대 진미를 비롯한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정통 프렌치 퀴진을 맛볼 수 있다는 점과 선택의 폭을 넓힌 메인 메뉴, 그리고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애 피타이저와 디저트의 뷔페식 구성이 점심 비즈니스 뷔페의 인기 요인으로 꼽을 수 있 다. 먼저 애피타이저 뷔페 테이블에는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 푸아그라, 캐비어를 활용한 메뉴가 매일 준비되어 미식가의 구미를 당긴다. 여기에 바닷가재, 전복, 게살 등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는 마치 주얼리 숍의 보석처럼 예쁘게 진열되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청가재와 엔다이브가 들어간 사과 샐러드, 연어 그라블락스, 구운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푸아그라 테린, 무화과 참치 샐러드, 트러플 프리타타, 바닷가 재 샐러드, 토마토 염소치즈 타르트 등 건강한 제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다양한 메 뉴를 원하는 만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점이 비즈니스 뷔페의 매력 포인트가 된다. 테 이블로 서빙되는 메인 요리는 15~20여 메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채식 고객을 위 한 트러플 리소토를 비롯해 오리 가슴살 구이, 한우 스테이크, 양갈비 스테이크, 전복 080 Noblian


과 캐비어 등 정통 프렌치 퀴진을 선보인다. 메인 메뉴는 재철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

새로운 콘셉트의 코스 구성으로

문에 철마다 구성에 변화가 있다. 코스 요리의 아름다운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

인기를 끌고 있는 콘티넨탈의 점심 비즈니스 뷔페

는 디저트는 애피타이저와 함께 뷔페식으로 준비되는데,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매일 만드는 케이크, 푸딩, 젤리, 구움과자, 쿠키 및 엄선한 과일로 구성된다.

특급 호텔의 뷔페 트렌드를

평범한 양식 코스 요리에 싫증 났다면 콘티넨탈의 점심 비즈니스 뷔페로 발길을 돌 려보자.

선두하는 더 파크뷰의 특선 메뉴, 통 바닷가재 구이

‘오트 뷔페Haute Buffet’ 시대의 개막 서 울신라호텔 뷔페&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The Parkview’의 풍경이 달라 진다. 이는 더 파크뷰가 통 바닷가재 구이를 6월부터 매일(점심・저녁 뷔페) 제공하면 서 시작된 변화로, 기존의 대게찜이 쌓여 있던 두 트레이 중 하나에 큼직하고 싱싱한 바닷가재가 새롭게 진열된다. 켜켜이 담긴 싱싱한 바닷가재 트레이는 입구에서부터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입맛을 돋울 것이다. 무엇보다 최고급 해산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닷가재를 뷔페에서 매일 맛볼 수 있다는 점과 꼬리 일부가 아닌 통째로

조리해 서빙하는 곳은 더 파크뷰가 최초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이는 특급 호텔 뷔페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가 새로운 ‘오트 뷔페Haute Buffet’의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오트 퀴진Haute Cuisine’ 이란 1960년대 프랑스에서 탄생한 개념으로, 영어로 번역하면 ‘하이엔드 쿠킹Highend Cooking’이다.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패션’이 장인의 손길로 만든 최고급 맞춤 의상을 뜻하는 것처럼, 오트 퀴진은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맞춤식 정찬을 의미 한다. 특별한 오트 퀴진으로는 통 바닷가재 구이를 비롯해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푸아그라 구이, VVIP의 최고급 중식으로 유명한 팔선의 비법으로 만든 해삼, 소프트 쉘 크랩 등의 해산물 요리, 이탈리아 현지 주방장을 초빙해 만든 수제 라비올리, 중국 본토 베이징덕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전취덕 출신 조리사가 라이브 키친 안의 화덕에 서 사흘 동안 구워낸 베이징덕, 홍콩 딤섬 전문가가 즉석에서 빚어 굽거나 찐 7가지 다양한 딤섬 등이 있다. 가격은 종전과 같으면서 품격은 높아진 더 파크뷰의 놀라운 변화는 6월 1일부터 시작되었으니 차원이 다른 오트 뷔페를 경험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다.

081 July 2011


lifestyle Drink

EDITOR PARK SUMIN

COOPERATION Pernod Ricard Korea(3466-5700) Coca·Cola(547-2771)

Happy Anniversary

Here we present selected drinks that celebrate their own kind of anniversaries.

200년 동안 만개한 샴페인의 꽃, 페리에 주에 또 하나의 예술로 인정받는 아라베스크풍의 보틀, ‘피에르 니콜라스 페리에’와 ‘아델 주에’의 결혼으로 탄생한 로맨틱 스토리, 샴페인 애호가들의 넘버원 드링크. 이 ..

모든 것은 ‘페리에 주에Perrier-Jouet’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아름다운 맛과 모양 의 샴페인으로 대표되는 페리에 주에가 올해로 200번째 생일을 맞는다. 1811년 첫선 을 보인 이래로 나폴레옹 3세, 레오폴드 1세 등의 유럽 왕족과 그레이스 켈리 모나코 왕비, 장 폴 고티에 등 셀러브리티에게 사랑을 받은 샴페인이다. 빅토리아 여왕에게 서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받기도 한 페리에 주에의 명성은 지금까지도 그 빛 을 발하고 있다. ..

페리에 주에를 이야기하자면 ‘페리에 주에 벨레포크Perrier-Jouet Belle Epoque 2002 빈티지’를 빼놓을 수 없다. ‘샴페인의 꽃Fleur de Champagne’이라는 수식어가 조금도 아깝지 않은 이 럭셔리 샴페인은 페리에 주에의 21세기 첫 번째 빈티지 작품 이다. 페리에 주에 벨레포크는 최상급 포도원에서 재배한 최고급 샤도네이가 높은 비 율로 블렌딩돼 섬세하고 조화로운 맛을 뽐낸다. 2002년은 포도가 숙성되기 좋은 재 082 Noblian


배 조건인 건조하고 맑은 날씨, 그리고 시원한 저녁 기온을 완벽하게 갖춘 해였다. 그

2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세기의

해 수확한 최상급 샤도네이, 피노누아, 피노므뉘에를 블렌딩한 것이 바로 페리에 주

기념일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해온 페리에 주에

에 벨레포크 2002 빈티지다. 페리에 주에 특유의 럭셔리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그리고 뛰어난 맛은 언제나 최

고의 셀러브레이션 데이와 함께해왔다. 마이클 더글러스와 캐서린 제타존스가 치렀

올해 125주년을 맞아 특별한

던 결혼식에서 피로연 샴페인으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으며, 우리나

생일파티를 개최한 세계적 드링크 아이콘, 코카・콜라

라 배우 김희선의 결혼 파티 샴페인으로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또 페리에 주에 는 올해 7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모나코 왕자 알베르트 2세와 샤를렌 위트스톡의 세기의 결혼식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돼 아름다운 가치를 발산할 예정이다. 짜릿한 행복을 나누는 125번째 생일파티, 코카・콜라 코카・콜라가 어느덧 125주년을 맞았다. 단순한 탄산음료 이상의 아이콘 인 만큼 코카・콜라가 지내온 지난 시간은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이런 코카・콜라의 역사를 신나고 즐겁게 되돌아보는 특별한 생일파티가 열렸다. 지난 6월 9일부터 19일

까지 열린 <코카・콜라 컬렉션 125> 전시가 바로 그것. 하나의 작품으로 코카・콜라 로고 제품을 모은 수집가들과 유명 아티스트, 셀러브리티, 그리고 코카・콜라 마니아 가 총출동한 소장품 전시회는 이색적인 아름다움으로 가득했다. 이번 기념 전시의 주제는 ‘Sharing Happiness’.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 소 장품 125여 점과 살바토레 페라가모, 미소니, 칼 라거펠트 등과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작품, 그리고 가수 나얼 등이 창조한 코카・콜라 오브제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각 기 개성을 지닌 코카・콜라 제품은 말 그대로 ‘펀Fun’하고 ‘해피Happy’한 감성을 전 달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점은 수집가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이뤄진 콜라보레이션 작품들. 수집가인 김근영, 김성주, 나상윤, 여덕정, 장동근, 정은우, 조석명 등이 수년간 전 세 계 각국에서 모은 소장품 4,000여 점부터 일반 수집가들의 수집품 중 가장 특별한 의 미를 지닌 작품 125여 점, 그리고 월드컵 시리즈, 올림픽 시리즈, 미국 디즈니랜드 50 주년 기념 코카・콜라 보틀 등의 기념 오브제까지. 다채롭게 펼쳐진 코카・콜라의 모 습은 생동감 넘친 지난 125년간의 시간과 특별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냈다.

083 July 2011


lifestyle Gourmet

EDITOR JUNG JALIM

A gourmet journey MILAN Time' Via San Marco N.5 Milano +39 02 29061051

WRITING CHO MEEHEE(MILAN) RENA SHIN(MACAU) SIM(PARIS) BARBIE RANG(NEWYORK)

European art and history come alive in restaurants in Paris and Milan. Macao, on the other hand, brings you various flavors. New York is second to none in its gastronomic culture. And here’s the cities’ best restaurants with their own original recipes.

브레라 미술관과 피콜로 테아트로 극장, 작은 미술관과 미술용품 가게, 그리고 가구 갤러리들…. 번화한 밀라노에서도 이탈리 아가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예술과 역사의 장소임을 상기시켜주는 곳인 브레라Brera 지구에 하얀 지붕과 하얀 벽으로 예쁜 모양을 갖춘 그림 같은 레스토랑 ‘티메’가 자리 하고 있다. 라틴어로 ‘함께 가다’라는 뜻을 가진 티메 식당 내부의 곳곳에는 그 이름 에 걸맞게 가스트로노미와 미술의 융화를 보여주는 설치 작가의 작품이 테이블과 그 릇, 내부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전시되고 있다. 모던&아트를 추구하는 레스토랑답게 요리도 시각적으로나 미각적으로 모던함을 자 랑한다. 오일을 사용했는데도 느끼하지 않은 파스타류를 비롯해, 바칼라나 브란치노 같은 흰 살 생선을 주로 사용해 입안에 프레시한 여운을 남겨주는 페스토로 살짝 덧 입히거나, 오래 끓여낸 완두콩 소스를 베이스로 삼고, 향이 좋은 줄기채소를 얹어내 심플한 끝맛을 자랑한다. 송아지볼찜 역시 마르살라를 첨가해 쪄낸 후 감자퓌레와 곁 들여 내어 육식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채소가 주는 깔끔함으로 마무리한 접시들이 대 부분이다. 이탈리아에선 흔한 식재료가 아니기에 다른 레스토랑에선 볼 수 없는 ‘톳’ 과의 해조류를 가니시로 사용한 것도 눈에 띄는 탁월한 아이디어. 건강 제일주의와 설치 작품과 테이블 세팅이 조화를 이루는 티메의 내부 전경

‘특별함’을 추구하는 것 이전에, 접시에서 느껴지는 바다 냄새로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완벽한 레시피는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는 시원한 토마토 수프는 최고 중의 최고. 잘

이탈리아에서는 흔치 않은 식재료인 ‘톳’과의 해조류를 얹어 낸 새우 요리

익은 베수비오 토마토만 사용해 약간의 올리브유와 소금, 발사믹 식초, 와인으로 끓 인 후 식혀서 곱게 거른 후 씹히는 질감이 좋은 부라타 치즈와 구운 아몬드 슬라이스 를 올려 고소함을 가미한 이 수프는 사계절 내내 서빙되는 최고의 히트 아이템이다. 084 Noblian


홍콩-마카오의 <미슐랭 가이드>(이하 <미

거대한 와인셀러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내는 프러포즈의 명소, 지얏힌

지얏힌은 포시즌스 홍콩의 룽킹힌과 주요 메뉴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자체 메뉴 개발에도 공을 들인다

슐랭>) 발행 이후, <미슐랭>도 인정한 미식 천국으로 그 위용을 뽐내고 있는 마카오. 그중에서도 마카오 포시즌스 호텔Four Seasons Hotel Macao Cotai Strip의 고급 광 둥 레스토랑 지얏힌에 쏟아지는 관심은 해가 지나도 변함이 없어 더욱 눈길을 끈다. 지얏힌은 중국 레스토랑으로는 최초로 <미슐랭>으로부터 별 3개를 받은 포시즌스 홍콩Four Seasons Hong Kong의 룽킹힌Lung King Heen과 자매 레스토랑으로 주 요 메뉴의 레시피를 공유하는 데다 자체 메뉴 개발에도 공을 들인다. 홍콩의 유명 광 둥요리 전문점 푹람문Fook Lam Moon에서 잔뼈가 굵은 지얏힌의 셰프 막 킵 푸Mak Kip Fu는 양고기나 돼지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 커피 소스와 매치하며 외국인도 광 둥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 다채로운 딤섬과 셰프의 창의성과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바비큐는 비교적 저렴하고 가벼운 요리지만, 지얏힌에서 반드시 시도해볼 메뉴로 손꼽힌다. <미슐랭>에서 별 2개를 받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꿀과 함께 요리한 돼지고기 바비큐Barbecued Pork with Honey, 어린 돼지고기 바비큐Barbecued Suckling Pig는 며느리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비밀 소스를 넣어 까다로운 손님의 입맛 도 오묘하게 사로잡는다. 특급 호텔이지만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다. 딤섬 종류는 39MOP(약 5,500원)부터, 전복은 130MOP부터이며, 샥스핀도 200MOP 선을 예상하 면 된다. 사전에 호텔에 전화를 걸어 인원과 예산을 알려주면 셰프의 대표 요리만을 맛보는 맞춤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세련되고도 우아한 인테리어는 특히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광둥요리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이라고 해 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화려한 샹들리에 아래 금색과 보라색이 이룬 조화는 이곳 을 ‘프러포즈의 명소’로 각광받게 만든 일등 공신이다.

MACAU Zi Yat Heen Estrada da Baia de N. Senhora da Esperanca, S/N, Taipa, Macau +853 2881 8888

085 July 2011


lifestyle Gourmet

A gourmet journey

PARIS La Bauhinia Shangri-La Hotel, Paris 10 avenue d’Iéna-F-75116 Paris +33 01 53 67 19 98

1896년 나폴레옹 1세의 조카P r i n c e Roland Bonaparte의 저택으로 지어진 뒤 레노베이션 후 재탄생한 샹그릴라 호텔 파 리. 유럽 대륙에서도 박물관이 모여 있는 구역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에 오픈한 샹 그릴라 호텔 파리에는 에펠탑, 센 강,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르, 앵발리드(Les Invalides : 상이군인기념관) 등의 숨이 멎을 만큼 감동적인 명소들을 한자리에서 즐 길 수 있는 레스토랑 라 바우히니아La Bauhinia가 자리하고 있다. 트로카데로 광장과 근접한 샹그릴라 호텔의 라운지 레스토랑 라 바우히니아의 야심 작은 뭐니 뭐니 해도 동양식 메뉴. 프랑스인 필리프 라베Philippe Labbe가 셰프를 맡 고 있는 이 레스토랑 이름은 홍콩 국기의 상징적인 꽃 나비목에서 따왔다. 권위적인 전통식 맛에 포커스를 맞춘 라 바우히니아의 메뉴는 풍성하다. 태국 요리 얌솜오는 포멜로(자몽과 비슷한 큰 과일)에 게살, 새우, 땅콩, 코코넛, 라임 주스, 생선 젓국 등을 섞어 버무린 것으로 매콤하고 상큼해 입맛을 돋워준다. 싱가포르 요리 오 탁오탁은 살만 발라 으깬 생선살을 바나나 잎으로 둘러 삶거나 구운 요리로 마늘, 양 파, 고추, 코코넛 우유 맛과 더불어 바나나 잎의 향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맛을 낸다. 호텔의 심장부 1층과 중이층Mezzanine에 자리한 라 바우히니아는 웅대한 1930년대 명쾌하고 밝은 라운지 레스토랑 라 바우히니아에는

스타일로 꾸몄다. 건축가 에펠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강철과 유리 큐폴라가 기본

좌석이 80개 완비되어 있으며, 아침 6시 30분부터

콘셉트다. 레스토랑 내부는 양철과 크리스털 난간이 자연스럽게 믹스됐으며, 오더메

밤 11시까지 쉬지 않고 서빙되어 비즈니스 런치,

이드 카펫과 가구, 그리고 따뜻한 레드와 세련된 제이드 톤 장식품으로 포인트를 줬

편안한 오후 티타임, 친구들과의 사교 모임을 위한

다. 고대 아시아의 문서에서 힌트를 얻은 실크와 오더메이드 벽지는 동양적 취향을

자리까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킨다

꽃과 시적인 분위기로 표현했고, 유리 천장에 달린 무라노 3단 샹들리에는 라 바우히 니아의 섬세한 데커레이션의 완성도를 한껏 높인다. 086 Noblian


그곳에 어떤 음식이 있을까보다는 그곳에

커다란 샹들리에와 유리 공예 작품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임페리얼 넘버 나인의 내부 인테리어

가면 정말 좋겠다는 마음이 앞서는 레스토랑이 있다. 요즘 뉴욕에 그런 레스토랑이 등장했다. 1946년 프랑스의 판타지 영화, <Le Belle Et La Bete>에서 영감을 받아 중 세 시대의 성과 그곳에 사는 두 천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소호의 몬드리안 호텔

Modrian Hotel에 위치한 임페리얼 넘버 나인Imperial No 9이 바로 그곳이다. 입구에

신선한 참치의 식감이 살아 있는 튜나 요리

들어서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커다란 샹들리에와 크리스털 공예 작품이 테이블 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역시 유리로 뒤덮인 천장과 한쪽에서 흔들거리는 그네, 그리 고 곳곳에 배치된 철제로 만든 화이트 테이블과 의자는 마치 현실에는 없고 동화 속 에만 있는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비밀의 정원’이라고 하면 어떨까. 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꾸미고 자신만의 성을 만든 사람은 TV 시리즈인 <Bravo’s Top Chef>에서 열연하며 인기를 얻은 샘 탈벗Sam Talbot이다. 크린 피시, 와이드 에 디블 등에서 정직하고 최상의 품질만 공급한다는 벤더들로부터 재료를 공수해 만드 는 해산물 요리는 모두 신선하기 짝이 없다. 크리스피 햄을 곁들인 굴튀김, 매운 할라 피노 고추, 라임과 간장 소스를 곁들인 슬로 쿡 문어는 애피타이저로 나눠 먹기 좋고, 흔한 감자튀김 같지만 신선한 콜리플라워를 재빠르게 튀겨내고 간간한 시즈닝을 입 힌 콜리플라워 튀김은 쉼 없이 손이 가게 하는 인기 애피타이저 메뉴다. 시푸드의 제 왕인 킹크랩 요리는 임페리얼 넘버 나인을 찾은 모든 손님이 강력 추천하는 앙트레 코스. 달콤한 버터와 갈릭 소스를 넣어 볶아낸 킹크랩 다리는 쫄깃하고 꽉 찬 맛이 일 품인데, 이 요리를 비평가들은 ‘히브Heave’라고 한다. 이러한 해산물 요리 이외에도 메뉴에서 시푸드 워치 리스트Seafood Watch List를 확인하면, 그날그날 공수되는 신 선한 재료에 의해 바뀌는 스페셜 메뉴를 알 수 있다.

NEWYORK Imperial No 9 9 Crosby Street, New York, NY10013 +1 212 389 1000

087 July 2011


lifestyle Leports

EDITOR KIM HYEYOON

Catching two birds with one stone

COOPERATION adidas Korea(2186-0445)

Workout in the waters would maximize effect more than on-theground exercise. So underwater exercise is good, but the question is what to do. And we have an answer - Aquarobic, which is an evolved version of swimming.

“안 춥니?”란 소리를 듣지 않고, 마음껏 하의 실종 패션으로 거리를 누빌 수 있는 7월 이 왔다. 더군다나 기상청에선 올여름의 이상 기온을 일찌감치 예보했다. 그렇다고 날씨를 너무 원망하진 말자. 여름이라 물속에서 맘껏 즐길 수 있는 수영의 계절이기 도 하기 때문. 하지만 휴가 때 찾는 워터파크나 바다에서의 수영이라기보다 ‘첨벙첨 벙’, ‘어푸어푸’ 소리로 대변되는 물놀이를 하기 일쑤다. 시원한 팔놀림으로 물살을 가 르고 싶지만 좀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타고난 맥주병부터 호흡이 달리는 사람, 물에 대해 안 좋은 추억이 있는 사람까지. 수영을 못하는 이유도 제각각이다. 이렇게 물 위의 소금쟁이처럼 가뿐히 뜨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쿠아로빅Aquarobics을 추천한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수영의 장점에 재미까지 더해 금상첨화다. What’s Aquarobics? 아쿠아로빅은 물 을 뜻하는 아쿠아Aqua와 에어로빅Aerobics의 합성어로 간단히 말해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이다. 과거 온천 요법인 풀 테라피Pool Therapy와 수중 놀이에서 발달했는 데, 1970년대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수중 물리치료 요법으로 인정받아 지금에 088 Noblian


까지 이르렀다. 아쿠아로빅의 장점은 흥미 유발과 심리적 불안 경감에 있다. 양손이 함께하는 크롤 자세와 상대방과 짝을 지어 하는 손바닥 밀기, 점프해서 손뼉 치기, 옆 으로 손잡고 몸통 당기기 등은 수영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물의 부력은 안전을 보 장해 부상의 염려가 적다. 체중이 무거운 사람도 균형을 유지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또 지상에서 하기 힘든 운동을 물에서 하면 움직임이 한결 자유로워진다. 공기보다 800백 배나 높은 물의 밀도와 공기의 12~15배에 달하는 저항 때문이다. 하지만 물과 친해지기 전에는 몸이 다소 경직될 수 있다. 이때 물의 저항을 몸으로 느끼며 방향 전 환을 반복하고, 움직임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최대한 근육을 편하게 해야 한다. 이렇게 물과 친해져서 움직임이 자유로워졌어도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일단 심 장 박동 수를 체크하지 말 것. 수압이 심장의 박동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나타나는지 심박 수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한번 시작한 동작은 인내심을 가지고 적정 시간 동안 계속 진행해야 한다. 물속에서 몸을 움직이 다가 갑자기 멈추면 근육이 수축되거나 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물속이 라 땀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없더라도 물을 챙겨 마셔야 한다. 이러한 주의 사항을

CU 스윔슈트는 섹시한 뒤태가 돋보여 더욱 매력적이다. 컬러는 시크한 블랙과 핫 서머의 열정을 담은 레드, 2가지가 있다

지키며 하는 아쿠아로빅은 몸에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 가장 주된 효과는 일명 ‘물속 에서 진행되는 물리치료’기 때문에 관절이나 근육을 건강하게 한다. 흥미로운 점은 마사지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물과 접촉해 생기는 마찰이 탄력 있 는 피부로 가꿔주고 몸의 균형을 맞춰준다. What Best to Wear 아쿠아로빅과 관련 된 주의 사항과 효과를 알았으니, 이제 어떤 수영복을 입느냐가 관건이다. 재미와 건 강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는 아쿠아로빅처럼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 는 아디다스 by 스텔라 매카트니adidas by Stella McCartney의 수영복 컬렉션은 어 떨까? 아디다스 by 스텔라 매카트니는 복잡한 패턴 대신,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는 감 각적인 커팅으로 은근한 멋을 추구한다. 물에 젖은 듯한 느낌의 매끄럽고 투명한 소 재와 선셋 비치 프린트가 매력적이다. 섹시한 컷 아웃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수영복 은 아쿠아로빅을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주목해야 할 아이템은 CU 스윔슈 트다. CU 스윔슈트는 앞판이 등 부분과 여러 개의 스트링으로 연결되어 독특하다.

089 July 2011


lifestyle Theme Travel

EDITOR JUNG JALIM

COOPERATION 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777-8601)

PHOTOGRAPHER KWON HUIDAE

Toyama, the purest Japanese tourist destination ever

Splendor of mountains and perpetual snow here will blow your mind away. Toyama has a landscape that is perhaps the purest in all of Japan. Listen to their stories of the pure nature.

090 Noblian


자연의 경이로움을 간직한 일본의 알프스 2박 3일의 여행 일정만큼이나 단출한 규모의 도야마 공항을 벗어나 일 본 최고의 경관을 향하는 길은 평온하다 못해 고요하다. 끝없이 펼쳐지 는 도야마의 전원 풍광을 핑계 삼아 미뤄두고 온 일들에 대한 상념을 떨 쳐내다 보면 어느새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일본 최고의 산악 지대로 향하게 된다. 기후 현과 도야마 현, 나가노 현, 니가타 현에 걸쳐 길게 뻗 어 있는 히다 산맥은 그중에서도 북알프스에 해당한다. 전체적으로 Y자형을 이룬 히다 산맥은, Y자의 윗부분에 해당하는 산맥 북쪽의 다테야마 연봉과 우시로다테야마 연봉 사이에 V자형 협곡이 자 리 잡고 있다. 이곳이 바로 다테야마 산지와 함께 주부 산악 국립공원으 로 지정된 구로베 협곡. 만년설과 도롯코 열차 여행으로 유명한 이번 여 행의 첫 번째 목적지다. 구로베 강 상류에는 일본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 댐인 아치 형태의 구로베 댐과 거대한 설벽雪壁이 일본이 지닌 자연의 경이로움을 대변하고 있다. 만년설과 원시림을 가로지르는 도롯코 열차의 운치 깎아지른 듯한 계곡과 계곡 사이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란 듯이 견뎌낸 만년설과 삼나무 숲의 짙은 푸름이 어우러지는 구로베 협곡은 일본에서 가장 크고 험한 협곡으로, ‘하쓰센야타니’라는 크고 작은 계곡으로 이뤄 지며 곳곳에 절벽, 폭포, 원시림이 있다. 이 이색적인 풍광 속을 가로지 르는 도롯코 열차는 구로베 협곡의 매력을 생생하고 운치 있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뺨을 스치는 바람만큼이나 요란하게 메아리치는 열차 소리 덕분에 구로베 협곡 지점에 있는 철도 연선의 가장 긴 다리

091 July 2011


lifestyle Theme Travel

Toyama, the purest Japanese tourist destination ever

(166m)는 메아리를 뜻하는 ‘야마비코’라 불린다. 우나즈키 온천 마을에서 게야키다이라까지 20.1km에 이르는 구로베 협곡 구간을 운행하는 동안 터널 41개와 다리 22개를 지나면서 협곡의 뛰어난 절경을 볼 수 있고, 철길 중간쯤의 가쓰스리 역에서 내려 협곡 바닥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한여름에도 녹지 않고 견뎌낸 인고의 세월을 보여주듯 잿빛으로 물든 만 년설은 말로만 듣던 불가사의를 마주한 묘한 현실을 체감하게 한다. 자연과 인간이 이뤄낸 최고의 경관, 구로베 댐과 알펜루트 구로베 강은 길이 86km로 와시바 산과 히다 산맥에서 발원하며 상류에 는 일본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 댐인 구로베 댐이 있다. 완만하고 아름다 운 아치 형태의 구로베 댐은 일본 최고의 규모일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 또 매년 6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초 10~15t의 물을 분 출하는 관광 방수는 그야말로 자연과 인간이 이뤄낸 경관의 극치를 느끼 게 한다. 표고 1,508m의 댐 전망대에서는 구로베 댐의 전경과 관광 방 수, 장대하게 펼쳐지는 일본 알프스의 대파노라마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벽을 따라 내려오는 계단에 위치한 신 전망 광장과 배리어 프리 방수 관람 무대에서는 관광 방수의 장관을 한결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댐 준공으로 만들어진 구로베 호수는 해발 1,448m의 일본 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로,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어 신비한 에 메랄드빛 호수와 푸르게 우거진 너도밤나무 원생림도 만끽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따사로운 태양 아래서도 녹지 않고 찬란하게 빛나는 설원을 만끽할 수 있는 알펜루트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무로도 평 원. 겨우내 쌓이는 눈의 양이 엄청나다 보니 3~4월 산길을 찾기 위해

092 Noblian


그 위의 눈을 불도저 등으로 밀어내고 들어가는데, 길 양쪽으로 형성된 거대한 설벽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이한 풍경을 이루며 매력적인 관광 명 소가 되고 있다. 설벽도 설벽이지만, 초여름까지 즐길 수 있는 스키, 다 테야마 정상까지의 트레킹 등 액티비티한 매력도 만만치 않다. 1,300년 역사를 지닌 호시 료칸 구로베 협곡과 알펜루트보다 마음을 당기는 코스는 여독을 말끔히 풀어 주는 온천과 일본 전통 료칸의 운치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1,300년 역사의 호시 료칸이다. 아와즈 온천 마을에 자리한 10여 채의 료칸들 대 부분이 특징 없는 현대식 철근 콘크리트 건물인 데 비해, 호시 료칸은 유 서 깊은 명성에 걸맞게 외관부터 일본의 전통 목조 양식을 간직하고 있 다. 천장 들보에서 재건축이 이뤄진 에도 시대(1603~1867) 초기 양식이 그대로 느껴지는가 하면, 불교적 색채가 가득한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눈 길을 끄는 다실에서는 작은 연못과 언덕, 고목이 어우러진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장 인기 있는 방을 뜯어 만들었다는 이곳은 투숙객 이 오면 가장 먼저 안내되는 장소로, 46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호시 젠 고로 사장을 비롯한 호시 호텔 직원들은 일본 전통 다도에 따라 차를 대 접하면서 일기일회(一期一會)의 자세를 가다듬는다. 일기일회란 다도에 서 생긴 사자성어로 ‘이 만남이 일생에 단 한 번뿐인 만남이라는 생각으 로 정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718년에 일본 3대 영산인 하쿠산(白山) 기 슭에 자리 잡았던 호시 료칸은 오랜 세월만큼이나 깊은 운치와 이야기를 간직한 채 아직도 같은 자리에서 전통 방식 그대로 세계 곳곳에서 모여 든 여행객에게 완벽한 휴식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093 July 2011


EDITOR YEO HAYEON PHOTOGRAPHER SOOJIN COOPERATION THE SHILLA SEOUL(2230-3305)

A perfect hide-away at THE SHILLA THE SHILLA SEOUL is a perfect place for a secret and romantic summer vacation with a touch of elegance. You don’t have to fly out to a resort abroad, as you can have everything at THE SHILLA SEOUL - from health-conscious food with the best ingredients to classic and comfortable space to finest level of service to a great Mount Namsan landscape.

094 Noblian


095 July 2011


14:00 웰컴 투 서울 신라호텔 호텔로 들어설 때의 느낌은 특별하다. 벨 보이가 열어주는 차에서 사뿐 히 내린 후 호텔 안으로 들어서면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과 조 금은 유리된 듯하다. 게다가 비즈니스도 미팅도 아닌 온전한 휴식을 취 하기 위해 왔으니 더할 나위 없이 자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여느 호텔이든 룸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창밖을 조망하는 일 이다. 서울 신라호텔은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지만, 객실 창밖으 로 남산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답답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정남향 객실에 들어서면 정면 창을 통해 남산과 1호 터널, 한남동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의 클래식하면서도 내추럴한 인테리어가 편안함 을 준다. 침실의 침대는 몸의 하중을 분산해 편안함을 주는 ‘프리미엄 뷰 티레스트 베드, 국내 최초로 도입한 깃털 침대Feather bed는 잠깐 몸을 뉘어도 얼마나 편안한지 체감할 수 있다. 침대에 누워 한낮의 망중한을 즐긴 후 호텔 탐험에 나서보자. 15:00 겔랑스파에서 치유받다 심신의 치유를 위해 스파만큼 좋은 게 또 있을까. 서울 신라호텔에는 최 고의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 겔랑과 뉴욕에 베이스를 둔 럭셔리 스파 브 랜드 스파샤크라와 서울신라호텔의 결합체인 겔랑스파가 있다. 2004년 국내에 들어온 이래로 고급 스파 붐을 일으킴과 동시에 특별함을 추구하 는 스파 마니아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겔랑스파는 최첨단 스파 기술과 서 비스, 특유의 럭셔리한 분위기, 다양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096 Noblian


수 있는 서울신라호텔 공간의 콘셉트에 맞게 ‘뉴 제너레이션 스파’를 창 조해냈다. 깔끔한 디자인과 편안한 조도가 유난히 눈에 띄는 겔랑스파의 입구를 지나면 단정하고 세련된 테라피스트가 당신을 반길 것이다. 가운을 입으 면 남산 전망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풋 배스룸으로 안내한다. 겔랑스파가 여느 스파와 다른 점은 전문 스파 직원을 통해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파 악해 자신에게 적합한 스파 또는 뉴트리션, 자가 피부 관리 등을 전문적 으로 진단해주는 컨설팅 후 모든 관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고객은 트 리트먼트를 받기 전에 질문서를 작성한다. 간단한 질의응답만 하는 다른 스파와 달리 마치 건강 진단을 받는 듯 구체적이다. 이 세심한 질문지는 모건 밸류라는 리서치 회사에서 저명한 의사와 심리 치료사, 전문 테라 피스트와 함께 만든 체크 리스트를 바탕으로 모내시 대학Monash University에서 완성한 것이다. 스파의 모든 룸은 온도와 조명 등을 고객의 기분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겔랑스파의 마사지는 약한 압으로 부드럽게 진행된다. 겔랑스 파의 특별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겔랑 프로덕트로 스파 트리트먼트의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독점적으로 스파에서만 사용하는 겔 랑의 스파 트리트먼트제를 비롯해 마지막 단계에는 겔랑의 메이크업 제 품으로 가득한 아티스트리에서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것 만이 아니다. 트리트먼트를 마치면 어떤 제품으로 관리했고, 홈 케어는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테라피스트가 직접 처방전을 써준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까지 세심하게 하는 것이 겔랑스파의 특 징이다. 스파와 마사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보디 케어인 인텐시브 보

097 July 2011


디 테라피Intensive Body Therapy(120분)는 31만원, 스트레스나 운동으 로 인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딥 티슈 보디 테라피Deep Tissue Body Theraphy(90분)는 23만2천원, 물의 압력과 부력을 이용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5 센스 하이드로테라피5 Ssenses Hydrotherapy(60 분)는 15만5천원이다. 새로 고안된 오키드 임페리얼 프레스티지 트리트 먼트는 세포 시계를 거꾸로 되돌려주는 오키드 임페리얼 크림과 겔랑의 노하우가 집약된 마사지로 150분에 45만원이다. 오키드 임페리얼 프레 스티지 프로그램은 리뉴얼 기념으로 8월 한 달 동안 서울 신라호텔 투 숙객에게 20% 할인해준다. 17:30 시크릿 가든 산책 호텔에 왔다고 호텔 내부에서만 즐기고 간다면, 휴가라는 느낌이 덜할 것이다.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호텔 주변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 울 신라호텔에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비밀 정원이 있다. 로비 옆 한옥 건 물인 영빈관 너머 뒤뜰로 가면 순도 100% 시크릿 가든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름 하여 ‘조각공원’. 조각공원은 영빈관의 후원이면서 서울신 라호텔 전체를 아우르는 1.6km의 산책로다. 제법 빨리 걸어도 30분은 족히 걸린다. 영빈관의 반듯한 정원을 지나 길을 오르면 백현옥의 ‘피리 부는 여인’과 김창희의 ‘모녀상’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오른쪽 길을 따라서는 조각과 나무가 어우러져 숲길을 이룬다. 팔 각정에 오르면 서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098 Noblian


18:00 여배우처럼 레드 카펫 위에서 와인을 조각공원을 걷다 보면 영화제 시상식장처럼 레드 카펫이 깔려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INEMA at THE SHILLA’ 서울 신라호텔에서 영화제가 열린다고 의아해하지 말 것. 다름 아닌, 세계 3대 영화제를 콘 셉트로 한 로맨틱한 와이너리 투어다. 포토월을 향해 여배우처럼 레드 카펫을 밟고 입장해 포토월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조각공원을 거닐면서 칸, 베니스, 베를린의 세계 3대 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에서 생산한 와인 20여 종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라 기 대를 모은다. 특히 1990년 칸 영화제 공식 와인으로 지정된 이래 20년째 칸의 모든 행사를 빛내고 있는 ‘무통 카데’를 만날 수 있어 마치 영화제 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무통 카데는 프랑스 국민 여배우 소 피 마르소가 즐겨 마시는 와인으로, 칸의 여왕 전도연이 제60회 칸 영화 제에서 마신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무통 카데를 두어 잔 마시면, 칸의 여 왕이라도 된 것처럼 황홀한 느낌이 들 것이다. 야외 수영장 혜택과 세계 3대 영화제 콘셉트의 무제한 와인 시음 행사 가 포함된 ‘문라이트 시네마’ 서머 패키지는 딜럭스룸 1박, 프리미엄 미 네랄워터 2병, 피트니스센터 무료, 발레파킹 1회 무료가 포함되며, 요금 은 22만5천원부터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19:00 여름밤의 낭만, ‘더 파크’ 여름밤의 묘미 중 테라스에서 마시는 맥주를 빼놓을 수 없다. 서울 신라 호텔 뷔페&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에서는 야외 테라스 공간 을 ‘더 파크’라는 이름으로 오픈했다. 시내의 테라스 카페 공간들 대부분

099 July 2011


이 차도 옆에 있는 것에 반해 ‘더 파크’는 도심의 소란함이 완전히 차단 되면서도, 남산의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더 파크는 서울 신라 호텔에서 맥주를 마시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꼽힌다. 아사히, 파울라너, 하이네켄, 호가든, 기네스 등 총 5종의 프리미엄 생맥주를 판매하는데, 각 브랜드에서 디자인한 맥주잔에 제공되어 맥주 고유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더 파크’는 테이블마다 개별적으로 카바나가 설치되어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낭만적인 카바나 아래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마치 지중해의 고급 빌라에 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20:30 시원한 냉사케와 오츠마미 서울 신라호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어떤 레스토랑이든 신선한 식 재료로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일식당 아리아께는 청정 해역의 해산물과 엄선한 최고급 식재료로 정통 일식의 진수를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일본 원전 사태로 식재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지만, 아리아 께는 국내 자체 생산망을 확보해 질 좋은 식재료를 구하기 때문에 변함 없는 명성과 맛을 유지하고 있다. 여름을 맞아, 냉사케와 손으로 간편하 게 집어 먹을 수 있는 오츠마미를 선보인다. 자킹 스시, 청매실, 오징어 계란말이, 소고기 아스파라거스 구이, 전복, 갯장어, 은어조림 등 신선하 고 담백한 오츠마미는 일본의 유명한 푸드&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후쿠 다 노리코 여사가 고안한 그릇에 스타일링되어, 미각뿐 아니라 시각까지 만족시킨 메뉴. 하나하나 정성을 들인 음식은 일본의 최상류층 고객이 먹는 그대로 서비스된다. 오츠마미와 냉사케는 저녁 8시 30분 이후에 주문할 수 있다.

100 Noblian


21:30 여름밤의 꿈, 문라이트 스위밍 여성에게는 한밤의 수영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 한낮, 남산을 한눈에 내 려다보며 수영장 주위로 펼쳐진 3만 m²의 야외 정원에서 삼림욕을 하며 수영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올해부터는 밤에도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주 말(금・토요일)마다 밤 10시까지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는 ‘문라이트 스 위밍’ 서비스를 선보여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쾌적한 스위밍을 즐길 수 있다. 36℃의 온수가 공급되고, 체온 조절용 자쿠지 설비는 물론, 서울신 라호텔 셰프가 마련한 간단한 스낵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갖추고 있다. 가족들이나 아이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커플끼리 오붓한 시 간을 보내려면 한낮이 아닌 한밤의 수영을 즐겨보기를. 여름밤의 색다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09:00 조식 뷔페의 즐거움 호텔 여행의 백미는 바로 조식 뷔페가 아닐까. ‘더 파크 뷰’의 조식 뷔페 는 규모가 큰 만큼 조찬 모임도 많고, 해외 관광객도 맛집을 찾듯 작정하 고 들르는 곳이다. 아침이라기엔 모양이나 양이 황송할 정도로 그득하 고, 메뉴 하나하나의 질도 뛰어나다. 신선한 재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식 감과 풍미부터 남다르다. 시리얼, 플레인 요구르트, 와플 같은 기본 메뉴 도 토핑의 가짓수가 다양해 마치 그 자리에서 요리 하나를 만드는 기분 이 든다. 한식 메뉴는 풍부하지 않지만 베이커리나 쌀국수 등의 면 요리 가 특히 맛있다. n

101 July 2011


The Ultimate Shopping at THE SHILLA DUTY

FREE



duty free Flash

EDITOR PARK SUMIN COOPERATION THE SHILLA DUTY FREE (1688-1110, www.dfsshilla.com)

THE SHILLA DUTY FREE stores are the heart of the duty free shopping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here would be possibly no place better than THE SHILLA for an ideal duty free shopping.

Exclusively special, offered by THE SHILLA DUTY FREE stores 104 Noblian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구매 금액별 선불카드 증정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이벤트

당신이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로 신라면

오는 7월 28일까지 신라면세점 서울점・인천공항점에

본격적인 웨딩 시즌에 맞춰 신라면세점 서울점・인천

세점에서 누리는 쇼핑 혜택이다. 신나는 여름을 책임져

서 구매 금액별 선불카드 증정 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

공항점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7월 31일

줄 신라면세점의 다양한 세일 소식과 프로모션에 귀 기

에 $300/$500/$1,000/$1,500/$2,000 이상 구매할 경

까지 청첩장과 본인 여권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

울여보자. 신라면세점 전 점에서 사용 및 적립 가능한

우 신라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라면세점 전점에서 15~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

OK캐쉬백 포인트의 쏠쏠함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금

3만/5만/10만/15만/20만원권을 증정받게 된다. 또 전

는 신라면세점 멤버스 골드GOLD 카드를 발급해주는

부터 신라면세점과 함께하는 쇼핑의 즐거움에 흠뻑 빠

세계 면세점 화장품 매출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는 신라

행사가 그것. 다채로운 경품 행사는 물론 $500/

져보자.

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는 같은 기간에 화장품

$1,000/$2,000 이상 구매 시 선불카드 또는 상품권 증

$200/$300 이상 구매 시 선불카드 1만/2만원권을 각

정 행사도 펼쳐지니 꼭 기억해둘 것.

TOP BRAND SEASON OFF SALE

각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니 화장품 쇼핑의 혜택도

신라면세점 서울점・인천공항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

톡톡히 누려보자.

김포공항점 GRAND OPENING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이 7월 그랜드 오픈을 맞이한

려온다. 여름 시즌을 맞아 ‘2011 S/S 톱 브랜드 시즌 오 프 세일’에 돌입하는 것. 살바토레 페라가모, 클로에, 구

여름휴가를 위한 쇼핑 지원금 증정

다. 김포공항에서 유일하게 화장품・향수를 선보이는

찌, 보테가 베네타, 발리 등의 톱 명품 브랜드는 물론,

바캉스를 떠나기 위해 출국을 앞둔 고객이라면 주목할

것은 물론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 선물 상품 등을 판매

국내 면세점 중 유일하게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만나

것. 신라면세점 서울점・인천공항점・인터넷면세점에

하는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한

볼 수 있는 지미추까지 시즌 오프 세일에서 만나볼 수

서 ‘출국을 앞둔 고객을 위한 정보 입력 이벤트’를 마련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그리고 구매 금액별

있다. 브랜드마다 시즌 오프 세일 기간이 다르게 펼쳐

했다. 7월 28일까지 신라면세점 인터넷면세점 홈페이

선불카드 증정 행사도 마련돼 있어 김포공항점에서

지니 미리미리 체크할 것.

지(www.dfsshilla.com)를 방문해 9월 30일까지의 출국

$200/$300/$500/$1,000 이상 구매시 선불카드 2만/3

예정 일정과 본인 정보를 입력하면 신라면세점 서울

만/5만/10만원권을 증정한다.

점・인천공항점에서 $200 이상 구매 시 3만원 사은권 을 증정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해준다. 바쁜 직장인을 위한 쇼핑 이벤트 신라면세점에서 여유로운 쇼핑 시간을 가져보자. 신라 면세점 서울점에서 바쁜 직장인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9:00~21:00에 신라 면세점 서울점에서 $300 이상 구매 시 1만원 선불카드 를 증정받을 수 있는 행사는 7월 28일까지 계속된다.

105 July 2011


One fine day Beautiful and happy moments from one fine summer day at THE SHILLA SEOUL.

EDITORS PARK SUMIN WON JONGMYUNG PHOTOGRAPHER KIM TAEHWAN HAIR KIM SEUNGWON MAKE UP KWON HOSOOK ASSISTANT KIM HYUNHO MODELS TARIK, DIANA PLACE THE SHILLA SEOUL COOPERATION JAGUAR LANDROVER KOREA(080-333-8289) Salvatore Ferragamo(2140-9642) Ermenegildo Zegna(511-0285) DARI International(546-7764) HUBLOT(3479-6021) DVF(3444-1708) LOUIS VUITTON(3442-1854) LUCIE(512-6732) CLINIQUE(3440-2773) SANTA MARIA NOVELLA(546-1612) PANDORA(548-9517) CHANEL(080-332-2700) Dior(3438-9537) HEYS(516-4018) HERITAGE(3479-1979) KT&G(080-931-0399) S.T.Dupont(2106-3446) MONTBLANC(3485-6620) Pernod Ricard Korea(3446-5700)


Luxury Premium Sedan, All New XJ by JAGUAR



Luxury Premium Sedan, All New XJ by JAGUAR TarikRed linen jacket, White shirts, Beige pants by Salvatore Ferragamo Leather belt by Ermenegildo Zegna Oxford shoes by Z Zegna Sunglasses by TOD’S DianaIvory belted onepiece, Raffia bag, Evening shoes by Salvatore Ferragamo Aero Bang Garmisch 44mm by HUBLOT (Page Left)

TarikOrange crew neck shirts, Denim short pants by Z Zegna Sunglasses, Gianfranco Ferre by DARI International BIG BANG Gold White 41mm by HUBLOT DianaWhite long dress by DVF Earring by LOUIS VUITTON BIG BANG Steel White Diamonds 41mm by HUBLOT (Page Right)



TarikSilk trench coat by Ermenegildo Zegna Swimwear by Zegna Sport Leather sandal by Z Zegna Sunglasses by LOUIS VUITTON BIG BANG Steel Ceramic 44mm by HUBLOT DianaJumpsuit, Stripe swimsuit, Rope sandal by DVF Printemps necklace, Bouquet ring by LUCIE Aero Bang Garmisch 44mm by HUBLOT (Page Left)

TarikKnit top, Denim short pants by LOUIS VUITTON Oxford shoes by Z Zegna BIG BANG Steel Ceramic 44mm by HUBLOT DianaKhaki swimsuit by DVF Aero Bang Garmisch 44mm by HUBLOT (Page Right)


TarikBlack shirts, Black pants by LOUIS VUITTON Boston bag by Ermenegildo Zegna Sunglasses by TOD’S BIG BANG Black Magic 44mm by HUBLOT DianaLong dress, Clutch by LOUIS VUITTON BIG BANG Black Magic Diamonds 41mm by HUBLOT


(FROM TOP) Coco Mademoiselle foaming shower gell by CHANEL Coco Mademoiselle moisturizing body lotion by CHANEL Escale Ă Portofino perfume by Dior BIG BANG Steel White Diamonds 41mm by HUBLOT

(CLOCKWISE FROM TOP) Leopard printed hard case trunk by HEYS Black Shirts, White pants, Sunglasses by LOUIS VUITTON Black calf shoes, Melbourne by Heritage Seven Cigarette by BOHEM CIGAR No.3 Aero Bang Gold 44mm by HUBLOT


TarikSeersucker jacket, Stripe shirts, Orange pocket square by Ermenegildo Zegna Oxford shoes by Z Zegna Big Bang Evolution Gold 44mm by HUBLOT Cigarette by BOHEM CIGAR Master DianaRed onepiece by DVF BIG BANG Black Magic Diamonds 41mm by HUBLOT

(FROM LEFT) Gatsby silver lighter by S.T.Dupont Money clip by MONTBLANC Cigarette by BOHEM CIGAR mojito Ultra premium scotch whisky, Ballantine’s 30YO by Ballantine’s


(FROM LEFT) Cigarette by BOHEM CIGAR mojito Ligne2 silver lighter by S.T.Dupont Ultra premium scotch whisky, Ballantine’s 30YO by Ballantine’s



TarikBlack jacket, Black shirts, Denim short pants by LOUIS VUITTON Brown calf shoes, Manchester by Heritage Seven Tutti Frutti Dark Blue 41mm by HUBLOT DianaLong dress, Sandal by LOUIS VUITTON BIG BANG Black Magic Diamonds 41mm by HUBLOT (Page Left)

TarikWhite linen shirts, Black bow tie, White pants by Ermenegildo Zegna BIG BANG Evolution Gold 44mm by HUBLOT DianaLong dress by LOUIS VUITTON Camomille necklace, Rosa Mystica ring by LUCIE BIG BANG Black Magic Diamonds 41mm by HUBLOT (Page Right)



TarikYellow shirts, Ivory pants by LOUIS VUITTON Leather belt by Ermenegildo Zegna Aero Bang Black Magic 44mm by HUBLOT DianaLeopard dress, Gold Sandal by DVF Aero Bang Garmisch 44mm by HUBLOT (Page Left)

Luxury Premium Sedan, All New XJ by JAGUAR TarikStripe jacket, Leather belt by Ermenegildo Zegna White linen shirts by Z Zegna Denim pants by Zegna Sport Dark brown calf shoes, Henry by Heritage Black Sunglasses, JOHN RICHMOND by DARI International Aero Bang Black Magic 44mm by HUBLOT (Page Right)


Luxury Premium Sedan, All New XJ by JAGUAR TarikWool vest by Ermenegildo Zegna White linen shirts by Z Zegna Denim pants by Zegna Sport Tutti Frutti Dark Blue 41mm by HUBLOT DianaShirts dress by DVF Layered ring by PANDORA Aero Bang Garmisch 44mm by HUBLOT


Luxury Premium Sedan, All New XJ by JAGUAR TarikWool vest by Ermenegildo Zegna White linen shirts by Z Zegna Denim pants by Zegna Sport Tutti Frutti Dark Blue 41mm by HUBLOT Sunglass, Gianfranco Ferre by DARI International DianaShirts dress by DVF Sunglasses by TOD’S Aero Bang Garmisch 44mm by HUBLOT


Contemporary l i f e s t y l e destination, THE SHILLA



The Shilla Flash

EDITOR JUNG JALIM

COOPERATION THE SHILLA (2230-3310, www.shilla.net)

A perfect vacation

All that THE SHILLA JEJU can think of now is how to give you a perfect summer vacation. From a repose at a private beach house to a romantic swimming under the moon and palm trees, THE SHILLA JEJU will make sure to bring you a perfect vacation. 280 Noblian


제주신라호텔 럭셔리 서머 패키지

야자수와 아열대 식물이 우거진 숨비 정원에 원형으로

‘더 신라 스파’에서 누리는 진정한 휴식

해마다 맞이하는 여름휴가지만 좀 더 특별하고 즐겁게

이루어진 야외 수영장과 자쿠지, 독립 휴식 공간인 럭

제주신라에서 여름을 보낸다면 새롭게 오픈한 ‘더 신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에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야

셔리 카바나, 세련된 우드 데크, 낭만적인 라이브 선율

라 스파THE SHILLA SPA’도 꼭 이용해보자. 제주의 아

할지 항상 고민에 빠진다.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리조

은 밤이 되면 제주의 달빛,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름다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인도어&아

트의 여름밤, 끝없이 펼쳐진 여름 바다에서의 럭셔리

남국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절정을 이룬다.

웃도어 스파 테라피를 선보이는 ‘더 신라 스파’는 세계

한 휴식, 편안한 휴식과 액티비티, 스파를 동시에 즐길

넷째,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은 짐보리와

수 있는 곳,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

키즈 아일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단, 클래스 신

모든 것을 제주신라호텔 안에서 누릴 수 있다. 고객의

청 시 유료). 무엇보다 레저 전문 직원 G.A.O(Guest

‘제주신라호텔’ 하면 ‘스파’가 떠오를 정도로, 이미 ‘스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켜주는 곳, 제주신라호텔

Activity Organizer)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안

파 리조트’로 명성이 자자한 제주신라호텔은 그동안

로 럭셔리한 여름휴가를 떠나보자. 올여름 제주신라호

전하게 아이들을 돌봐줘 부모는 모처럼 편안한 휴식과

이어온 스파 노하우를 선보여 최고의 휴식을 선사하는

텔은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여름밤’이라는 콘셉트로 다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기간은 7월 14일~8월 31일까

더 신라 스파를 지난 4월 오픈했다.

양한 나이트 이벤트를 마련한다.

지이며, 37만~41만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2인

첫째, 호텔 아래 위치한 중문 해수욕장에 마련된 프라 이빗 비치 하우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원 산책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파 프 로그램을 선보인다.

호텔 1층에 위치한 더 신라 스파는 면적 660m²(약

조식 포함, 세금 및 봉사료 별도)

200평) 규모로 개인 룸 9개, 커플 룸 3개, 가족 및 친구

문의 및 예약 1588-1142, www.shilla.net/jeju

가 동시에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단체 룸으로 구성되어

로를 따라 바다 쪽으로 가다 보면 수풀로 우거진 운치

있다. 또 발 전용 스파 룸인 ‘풋 스파 룸’도 1인 풋스파,

있는 나무 계단이 중문 바다로 연결된다. 그 계단을 따

커플 풋스파, 패밀리 풋스파 룸으로 갖춰져 있다.

라 내려가면 시원한 여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프라

케어를 받는 침대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개

이빗 비치 하우스가 있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발 인증한 ‘템퍼 매트리스’와 전자파 없는 따뜻한 온수

시원한 파도 소리의 낭만에 빠져 여유로운 휴식을 즐

매트와 혈액 순환에 탁월한 힐링스톤 매트로 이루어져

겨보자.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닉쿤과

있다. 템퍼 매트리스는 체온과 체압에 반응해 신체를

빅토리아의 데이트 장소로 방송된 뒤 커플의 로맨틱

가장 편안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공간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케어에 사용하는 제품은 친환경 제품만을 이용하며,

둘째, 세계 유명 프리미엄 와인을 무제한 즐길 수 있

영국 유기농 인증 아로마 오일 마테리카Materica, 프랑

는 시네마 와이너리 투어 2인 이용권을 증정한다. 시네

스 청정 해양 미네랄의 탈고Thalgo, 여드름 피부를 위

마 와이너리 투어는 3만3,000m²(약 1만 평)에 이르는

한 전문 코스메틱 더말로지카Dermalogica 등 각 제품

호텔 정원의 명소지인 쉬리 벤치, 전망대, 비밀의 정원

의 특성별로 가장 유명한 제품만 엄선해 사용한다.

등에서 펼쳐지는 야외 와인 페스티벌로, 프랑스(칸 영

문의 및 예약 1588-1142, www.shilla.net/jeju

화제), 독일(베를린 영화제), 이탈리아(베니스 영화제) 의 세계 3대 영화제에 소개된 프리미엄 와인 20여 종 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셋째, 이국적이고 낭만 가득한 리조트의 밤을 보낼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을 밤 12시까지 즐길 수 있다.

281 July 2011


The Shilla Arcade

EDITOR JUNG JALIM

COOPERATION THE SHILLA ARCADE(2233-3131)

How to be more special

THE SHILLA Arcade makes an offer to make you even more special this summer. From dramatically beautiful wedding dresses to Swissmade luxury watches to summery fashion items, THE SHILLA Arcade has it all. 282 Noblian


세계적 명품 드레스 그룹 암살라

한편, 오데마 피게는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서포

브리오니가 선사하는 여름

할리우드 셀러브리티의 웨딩드레스와 레드 카펫 의상

팅 재팬Supporting Japan’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럭

최고급 소재에 아름답고 예술적인 디테일을 더해 새로

으로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인정받은 명품 드레스 그

셔리 스포츠 시계의 선구자적인 컬렉션 ‘로얄 오크’를

운 스타일을 구현하고 있는 브리오니Brioni 여성 컬렉

룹 암살라Amsale가 지난 6월 17일 서울신라호텔 아케

벽시계로 제작해 비욘세, 제이 지Jay-Z, 리 웨스트우

션이 여름 시즌을 맞아, 페미닌한 아름다움이 돋보이

이드에 입점했다. 전 세계 15개국에서 80여 매장을 운

드, 미하엘 슈마허, 퀸시 존스,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는 드레이핑 드레스를 선보인다. 브리오니 우먼의 드

영 중인 암살라 디자인 그룹은 세련된 암살라 고유의

유명인 50인의 사인이 담긴 시계를 경매를 통해 판매

레이핑 드레스는 보디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흘러내리

시그너처 스타일에 날아갈 듯 가벼운 느낌을 선보인

해 전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훈훈한 행사에 리

는 주름 장식이 볼륨감을 살려주며, 최고급 100% 실크

다. 어느 시즌보다 모던하고 볼드함이 뚜렷하게 느껴

오넬 메시도 적극 동참했다. 이에 오데마 피게 CEO 필

소재를 사용해 럭셔리한 아름다움과 부드러운 착용감

지는 이번 시즌의 드레스들은 암살라와 쿠튀르 드레스

립 멀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 리오넬 메

을 갖추었다. 특히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브

의 에센스를 가진 현대적 낭만과 여성스러움의 전형적

시는 스포츠 천재일 뿐만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불

리오니 특유의 핸드 테일러링 기법에 의해 탄생된 이

인 스타일로 섬세한 레이스, 비치는 원단, 부드러운 촉

굴의 의지로 노력하고 용기 있게 매진하는 모습이 오

드레스는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실루엣이 변하면

감의 비딩 등 소중한 가보로 간직하기에도 손색이 없

데마 피게와 닮았다. 또 타고난 재능을 뛰어넘어 성실

서 자유로우면서도 우아한 여성미를 고조시키는 것이

다.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웨딩드레스를 만들고

할 뿐만 아니라 인간미 있는 메시를 오데마 피게 패밀

특징이다. 컬러는 피부색과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자 하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 암살라 웨딩 컬렉

리로 환영한다”는 말을 전했다.

뉴트럴 톤의 모래빛 색상으로, 황금 뿔 모양의 볼드한

션은 새로운 영역의 모티브가 되어 시크하고 우아한

문의 2230-1148

느낌의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세련되고 글래머러스한

애프터 파티 드레스와 암살라 이브닝 오트 쿠튀르 라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날, 비비드한 색

인까지 확장, 선보인다.

제라 페리고 1966 풀 캘린더

감과 화려한 디테일의 홍수 속에서 섬세하고 미니멀한

문의 3452-1192

스위스 시계 명문가 제라 페리고Girard-Perregaux는

디자인의 브리오니 실크 드레이핑 드레스는 여성의 진

무브먼트부터 케이스 제작은 물론 조립까지의 모든 공

정한 아름다움을 빛내줄 것이다.

리오넬 메시, 오데마 피게의 뉴 아이콘

정을 인하우스로 완성하는 시계 명작 브랜드로 손꼽힌

또 브리오니는 바캉스를 대비하는 이들을 위해 필수

‘세계적’이라는 수식어로 공통점을 가진 스위스 워치

다. 시계의 진정한 매력을 아는 마니아라면 이미 익숙

아이템으로만 구성된 비치웨어 컬렉션을 통해 스타일

브랜드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와 살아 있는 축

한 브랜드 ‘제라 페리고 1966 컬렉션’은 1966년 제라

과 실용성 모두를 챙길 수 있는 감각적이고 완벽한 룩

구계의 전설로 등극한 리오넬 메시Linonel Messi가 만

페리고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진동

을 제안한다. 브리오니의 아이보리 컬러 라피아 토트

났다. 역사가 136년이나 된 스위스 정통의 세계적인 워

수를 보유한 무브먼트. 이는 시계의 정밀도를 높이는

백은 바캉스에 필요한 물품을 모두 챙길 수 있을 만큼

치 브랜드 오데마 피게와 축구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

데 크게 기여했고, 이 컬렉션의 등장부터 업계의 이목

넉넉한 사이즈의 제품으로, 평상시에도 사용 가능해

고 있는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조우했다. 오데마 피

을 끌었다. 브랜드 이름과 동일한 컬렉션인 만큼 늘 변

활용도가 높다. 꼬임 장식의 레더 샌들도 무더운 여름

게 브랜드의 기본 철학인 ‘전통, 혁신, 대담성’을 대변

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는 평

에 좋은 통기성,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스타일까지 살

하는 오데마 피게 홍보대사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발적

가를 받고 있다. 플래티넘 케이스와 팔라듐Palladium

려주는 기특한 제품이다. 브리오니 로고에서 영감을

인 희망에 의해 임명된다는 것이다. 이미 유니세프 홍

케이스의 두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플래티넘 케이스는

얻은 패턴이 돋보이는 스윔슈트는 97%의 면과 3%의

보대사로 활동하며 사회 환원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100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팔라듐 케이스는 199개

엘라스틴 혼방 섬유로 되어 있어, 탄력성과 방수 기능

메시 역시 세계적인 브랜드로 재단을 운영하며 사회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각각 출시되어 희소성이 높다.

이 우수하다.

일정 부분을 환원하고 있는 오데마 피게의 열렬한 팬

문의 2230-1148

문의 2230-1321

임을 자처했다.

283 July 2011


The Shilla Hot

EDITOR JUNG JALIM

COOPERATION THE SHILLA(2230-3310)

The best service ever for summer

Even summer can be cool at THE SHILLA, with antibiotics-free chicken ginseng soup, cold and flavorful ice flakes and fresh fruit juice. Get a taste of Shilla’s finest service.

284 Noblian


여름 보양을 위한 호텔신라의 특별한 삼계탕

지친 피부를 위한 선물, 신라 스파 패키지

했다. 블루베리 빙수는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에 연유

삼복 때 으레 한두 번은 먹어야 하는 한국인의 대표적

서울신라호텔은 객실과 겔랑스파 트리트먼트가 포함

얼음을 잘게 갈아 올리고 잘 익은 생블루베리를 넣었

인 여름나기 보양식 삼계탕. 그중에서도 고객의 입소

된 ‘신라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자외선 노출이 급격

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열량・저지방인 블루베리

문으로 가장 큰 광고 효과를 거두고 있는 호텔신라의

히 잦아지는 7월, 지친 피부에 완벽한 트리트먼트를 줄

는 여름철 디저트와 궁합이 잘 맞는 과일이다.

삼계탕은 더운 여름을 잘 나기 위해 주목할 만한 아이

수 있는 스파를 합리적인 요금대에 이용할 수 있는 동

좀 더 가벼운 여름 메뉴를 즐기고 싶다면 생과일주스

템이다. 특별한 소스가 필요 없이 조리법이 단순한 요

시에 객실에서 안락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

를 추천한다. 더 라이브러리의 생과일주스인 애플망고

리기 때문에 삼계탕의 생명은 결국 재료다. 호텔신라

다. 신라 스파 패키지 혜택으로는 아늑한 비즈니스층

주스와 복분자주스는 달지 않으면서 질 좋은 과일의

‘웰빙 삼계탕’은 황기 한 뿌리, 마늘 한 톨까지 100%

(Executive Floor, EFL) 그랜드 딜럭스룸 1박에, 겔랑스

풍미가 살아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급 애플망고

국내산 재료인 데다 최고급만을 엄선해 만들었다. 호

파 2시간 트리트먼트(1인), EFL 라운지의 아메리칸 스

와 복분자를 신선할 때 공수해, 주문과 동시에 시럽을

텔신라 삼계탕에 쓰이는 닭은 경기도 양평 용문산 자

타일 조식 또는 룸서비스 콘티넨탈 브렉퍼스트, 비즈

넣지 않고 그대로 갈아 제공한다. 복분자는 미네랄이

락 산중턱에서 쑥, 매실, 칡, 산야초 등을 발효시켜 만

니스 라운지에서의 해피아워(17:30~20:00, 와인・맥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으니 노곤한 오후에 추천할 만

든 천연 발효 효소, 주문 생산한 100% 무항생제 사료,

주・위스키・티・커피・소프트드링크류・샐러드・스

한 메뉴다. 더 라이브러리의 애플망고 빙수와 블루베

그리고 유황과 숯가루를 먹여 키운 무항생제 영계다.

낵 제공) 서비스 무료 이용과 발레파킹 무료 서비스(1

리 빙수(모두 2만7천원) 및 생과일주스(2만2천원)는 8

천연 성분인 미네랄과 목초액으로 소독, 관리하는 위

회)가 제공된다. 패키지 요금은 54만원. 스파 1인 추가

월 15일까지 판매한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생적인 사육 환경에서 자라며, 사전 계약 방식으로 소

시 22만원을 더 내면 된다. 신선한 식재료로 모든 메뉴

문의 2230-3389, www.shilla.net/seoul

량 생산해 품질을 믿을 수 있다. 육질의 표면에 윤기가

를 알차게 구성한 아시아 최고의 조식 뷔페 더 파크뷰

흐르고, 가슴살이 쫄깃하며, 지방이 적어 육수의 맛이

의 2인 이용 시 6만원 추가(세금 및 봉사료 별도) 요금

나만의 럭셔리 프라이빗 공간, 제주신라호텔 카바나

시원하고 담백하다. 사육 과정에서 항생제, 성장 촉진

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야자수와 아열대 식물이 우거진 제주신라호텔 야외 수

제 등 동물 의약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

문의 2230-3310, www.shilla.net/seoul

영장 풀사이드에 나만을, 또는 우리만을 위한 공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카바나. 방갈로 형태의 휴식 공간을

을 수 있다. 더 라이브러리 ‘프리미엄 빙수와 생과일주스’

지칭하는 카바나가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르나 이미 알

경남 남해의 유기농 마늘, 경남 밀양의 토종 산대추,

서울신라호텔 바&라운지 ‘더 라이브러리’에서 과육의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럭셔리 아이템이다. 제주신라

충북 제천의 황기, 전남 신의도의 토판염 등 전국에서

신선함이 살아 있는 애플망고 빙수와 블루베리 빙수

호텔의 카바나는 세계적인 최고급 야외 가구를 선보이

공수한 귀한 부재료를 함께 담았다. 주재료인 닭부터

및 2가지 제철 생과일주스(애플망고주스・복분자주스)

는 회사로 명성이 자자한 자르댕 드 빌Jardin De Ville

소금까지 한국의 명품 식재료만 모은 삼계탕으로, 선

를 선보인다. 달지 않으면서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의 제품이다. 아이보리빛 러너 안의 프라이빗 공간 카

조들이 절기마다 보양식을 챙길 때 생각한 ‘약식동원

건강식 빙수라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애플망고는 일

바나 내부는 2인용 베드, TV, 미니 냉장고, 티 테이블,

(藥食同源: 약과 음식의 원류가 같다)’의 의미를 충실

반 망고처럼 떫지 않으면서 새콤하고 은은하게 풍기는

잡지, 신라 배스 타월, 에비앙 생수 2병 등이 세팅되어

히 계승한 제품이다. 1인분씩 정성스럽게 포장한 뒤 총

사과 향이 인상적이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있다. 천장에는 실링팬까지 설치되어 제주의 시원한

4인분을 고급 상자에 담았다. 가격은 11만원.

여기에 충남 금산의 인삼, 경남 산청의 유기농 찹쌀,

당도 높은 과즙이 골고루 퍼지는 과일이다. 일반 망고

자연 바람까지 전해준다. 또 카바나 안에서 밤 12시까

초복(7월 14일) 상품은 7월 8일 주문을 마감해 7월

처럼 텁텁하거나 지나칠 정도의 단맛이 없어 많이 먹

지 전화로 샐러드, 치킨, 샌드위치 및 칵테일, 맥주, 와

11~13일 배송, 중복(7월 24일) 상품은 7월 19일에 주문

어도 질리지 않는다. 애플망고는 ‘과일의 여왕’이라고

인 등 카바나 건너편에 위치한 풀사이드 바 메뉴를 주

을 마감해 7월 20~22일 배송, 말복(8월 13일) 상품은

도 하지만, 재배 과정이 까다로워 귀하게 생산된다. 서

문할 수 있다.

8월 8일에 주문을 마감해 8월 10~12일 배송한다.

울신라호텔이 직접 만든 요거트 셔벗 위에 애플망고를

예약 및 문의 1588-1142, www.shilla.net/jeju

문의 및 주문 2230-3456, www.theshillashop.com

듬뿍 올리고 타피오카를 약간 첨가해 쫄깃한 맛을 더

285 Jul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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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ated balance of the timeless and modern is Amsale. Softest touches, feminine details, romantic classic is Christos. Spotlight, chic, opulent, unapologetic glamour is Kennethpool. You can have everything at this wedding dress house, Amsale. EDITOR PARK SUMIN COOPERATION AMSALE KOREA(3452-1192)

Fantastic Dreams


Gently sparkling beads present gorgeous luxury feeling. Detacroix by Kennethpool


Silk Mikado, modern and simple line together with exaggerated front bow detail. Clara by Amsale Blue Label


Fit-to-flare Flamboyant flower motifs and dresses will make you like goddess. Celeste by Christos


Simple is luxury, as seen in this dress of gorgeous chocolate brown silk chiffon dress with romantic flower front detail. by Amsale


One open shoulder design is all about sexy and elegant at the same time for this evening dress. by Amsale



Amsale

Natural waist shirred bodice and hand-pleated taffeta floral embroidery present modern and chic. Dahlia by Amsale Blue Label (Page Left) Amsale Collections (Page Right)


Christos Collections (Page Left) Hand-embroidered flower on the skirt and clear ivory shirred bodice present purity and elegance. Primrose by Christos (Page Right)

Christos




Kennethpool

Glamorous crystal encrusted bodice and bustle skirt present structural beauty. Alessandra by Kennethpool (Page Left) Kennethpool Collections (Page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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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ature with love

BURT’S BEES is a master of natural ingredients, and it presents vitality right from the nature to your skin, hair and body. Here we have 11 items from this nature-friendly brand. EDITOR PARK SUMIN ILLUSTRATOR KIM YOUNGJIN COOPERATION BURT’S BEES(539-8892)


‘Radiance Day Lotion SPF15’ protects skin from harmful ultraviolet rays and brings gloss to your skin with its royal jelly ingredients.


‘Naturally Ageless Night Cream’ is a moisturizing cream that carries extracts from pomegranate and birch barks, which work to prevent fine wrinkles and to make your skin younger. (Page Left) Fine powder of peach seeds and willow bark elements cleanses your skin in and out perfect with this ‘Peach & Willow Bark Deep Pore Scrub.’ ‘Soap Bark & Chamomile Deep Cleansing Cream’ finely cleanses sensitive skin and soothes the skin with its natural extracts. (Page Right)



Shear butter and beeswax are rich in this ‘Baby Bee Nourishing Lotion Original’ for sensitive skin of your baby. Some babies have extra sensitive skin, and this ‘Baby Bee Nourishing Lotion Fragrance Free’ is the right item to give moisture and comfort. Lavender oil and vanilla fragrance in this ‘Baby Bee Nourishing Lotion Calming’ brings peace to both body and soul of your babay. (Page Left) Botanical oil from almonds and lemon in this ‘Mama Bee Nourishing Body Oil’ prevent skin from drying out during pregnancy and softens the skin. ‘Mama Bee Belly Balm’ brings natural ingredients and vitamin E to give moisture to sensitive skin. (Page Right)



Natural ingredients like botanical oil and herbs in this ‘Hand Salve’ instantly works on damaged skin and brings moisture to your hands. ‘Lemon Butter Cuticle Cream’ works perfect as a natural nail treatment to soften cuticles and to bring nutrition to nails and toenails. (Page Left) Soothing milk and honey in ‘Naturally Nourishing Milk & Honey Body Lotion’ works as natural moisturizer and provides perfect level of moisture to dry and sensitive skin. ‘Soothingly Sensitive Aloe & Buttermilk Body Lotion’ brings moisture from aloe and buttermilk, which protect your sensitive skin. (Page Right)



‘Cranberry & Pomegranate Sugar Scrub’ is a 100 percent natural body scrubs made out of cranberries, pomegranate, shear butter and other natural ingredients to make you body soft as silk. (Page Left) ‘BURT’S BEES Tinted Lip Balm’ comes with botanical flower wax ingredients to give moisturizing and nourishing effect. Plus, it makes your lip shine with natural gloss. (Page Right)




‘More Moisture Raspberry & Brazil Nut Shampoo’ & ‘More Moisture Raspberry & Brazil Nut Conditioner’ cleanses scalp with raspberry, honey, Brazilian nuts and other natural ingredients. A shiny and moist hair is another plus. (Page Left) The soothing balm, ‘ResQ Ointment’ heals skin damages from sunburn and insect bites and also works perfectly for sensitive skin. ‘Herbal Spray’ comes from 100 percent natural formula including rosemary and lemongrass, and will keep insects away from people of all ages to animals. ‘Miracle Salve’ is a multi-function balm that gives instant nutrition to damaged hair and skin, fatigued by outer environment and ultraviolet rays. (Page Right)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CHAEYUL(501-5980)

전통의 가치를 아이템으로 승화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명품 공예 브랜드 채율이다. 채율의 식탁, 가구, 식기 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은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및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명장의 손길로 이루어진 것이다. 작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허투루하는 법이 없는 채율.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되는 일반 제품과는 차별화를 이룬다.

가치를 되새기다


백수백복 4단서랍장, 5단서랍장

재질_ 참죽,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마감_ 옻칠마감

제원_ 4단서랍장 W1050 H1100 D480(mm) 5단서랍장 W640 H1344 D520(mm)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제14호 세현 김의용

작가_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나전칠장 제1호 수곡 손대현

칠보공예가 김미연


모란꽃 4단서랍장

재질_ 자작나무,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마감_ 옻칠마감 제원_ W1050 H1100 D480(mm)

칠보공예가 김미연

작가_ 경기도 무형 문화재 소목장 제14호 세현 김의용

가구디자이너 조훈상


백수백복 협탁

도라지꽃 혼수 세트 은칠보 옻칠 혼수함, 물잔세트

마감_ 옻칠마감

재질_ 자작나무,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칠보공예가 김미연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나전칠장 제1호 수곡 손대현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오동나무, 옻칠마감, 칠보은판장식

제원_ W520 H600 D420(mm)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제14호 세현 김의용

작가_ 가구디자이너 조훈상

칠보공예가 김미연


백수백복 다기 세트 Silver 990, Gold 24k Wire,Enamel 칠보공예가 김미연

모란꽃, 백수백복 혼수 세트 오동나무, 옻칠마감, 칠보은판장식 Silver 990, Gold 24k Wire,Enamel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나전칠장 제1호 수곡 손대현 칠보공예가 김미연


호접당초 나전 3단서랍장

재질_ 참죽, 자작나무 마감_ 옻칠마감 제원_ W642 H795 D513(mm) 작가_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나전칠장 제1호 수곡 손대현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제14호 세현 김의용

모란꽃 3단서랍장

재질_ 참죽, 자작나무,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마감_ 옻칠마감

제원_ W642 H795 D513(mm)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제14호 세현 김의용

작가_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나전칠장 제1호 수곡 손대현

칠보공예가 김미연


백수백복 약장

재질_ 참죽,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마감_ 옻칠마감 제원_ W500 H1180 D350(mm)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제14호 세현 김의용

작가_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나전칠장 제1호 수곡 손대현

칠보공예가 김미연


백수백복 2층 책장

재질_ 화류목,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마감_ 옻칠마감 제원_ W1010 H945 D390 (mm) 작가_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나전칠장 제1호 수곡 손대현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제14호 세현 김의용 칠보공예가 김미연

도라지꽃, 백수백복 수납장

재질_ 자작나무,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마감_ 옻칠마감

제원_ W750 H900 D450 (mm)

칠보공예가 김미연

작가_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제14호 세현 김의용

가구디자이너 조훈상


도라지꽃 12각 호족반

재질_ 소나무,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마감_ 옻칠마감

칠보공예가 김미연

작가_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나전칠장 제1호 수곡 손대현

백수백복 유리문 장식장

재질_ 홍송,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마감_ 옻칠마감 제원_ W450 H1650 D450 (mm)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제14호 세현 김의용

작가_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나전칠장 제1호 수곡 손대현

칠보공예가 김미연


백수백복 괴목 약장

재질_ 괴목(느티나무),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마감_ 옻칠마감 제원_ W700 H1600 D450(mm)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제14호 세현 김의용

작가_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나전칠장 제1호 수곡 손대현

칠보공예가 김미연


백수백복 화장대

재질_ 홍송, Silver 990, Gold 24k Wire, Enamel 마감_ 옻칠마감

제원_ 거울 W850 H540(mm) 화장대 W1000 H720 D450(mm) 스툴 W520 H480 D400(mm)

칠보공예가 김미연

작가_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제14호 세현 김의용

가구디자이너 조훈상


모란꽃 혼수 세트 은칠보 옻칠 혼수함, 구절판, 폐백기 오동나무, 옻칠마감, 칠보은판장식 Silver 990, Gold 24k Wire,Enamel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나전칠장 제1호 수곡 손대현 칠보공예가 김미연

백수백복 7첩 반상기 세트 Silver 990, Gold 24k Wire,Enamel 칠보공예가 김미연


Living in the lap of luxury Molteni &C The designers who work with Molteni make elegant, comfortable furniture which is also strong and attentive to detail. Created from precious woods and thoroughly checked materials, these are furnishings which mean people can take advantage of the wealth of choice and the unvarying good taste and create their own Molteni House.


EDITOR KIM HYEYOON

COOPERATION MOLTENI & C(543-5093)



Molteni offers global furnishing in Italy and in over fifty countries all over the world. (right) TURNER designed by Hannes Wettstein (left) 909 designed by Luca Meda


Molteni &C combines advanced technology with old fashioned tradition.

(left) AJ lamp designed by Arne Jacobsen(Louis Poulsen) (right from top) GLIDE & STACK walk-in closet designed by Rodolfo Dordoni LEVANTE designed by M.D.T



Molteni furnishings incorporate the know how of a long tradition of craftsmanship with innovative technology, useful but never shown off. (left) ARC table designed by Norman Foster (right) GLOVE designed by Patricia Urquiola



Molteni offering solutions to the new problems posed by changes in the modern lifestyle and informatics. Night & Day designed by Patricia Urquiola




When speaking of Molteni, the talk is of hidden quality, technical quality, functional quality, materials: present but often invisible. (left from top) TEA TIME designed by Arik Levy PASS designed by Luca Meda (right) CARTEGGIO designed by Aldo Rossi


Presenting the best dignity HERITAGE REGAL Collection upgrades elegant and classic design into more dignified and sophisticated look, thanks to the touches of craftsmen.

EDITOR WON JONGMYUNG PHOTOGRAPHY & ARTWORK TAE1 COOPERATION HERITAGE(3479-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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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co (Page Left) Edward (Page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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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over two centuries, Royal Copenhagen has supplied homes in Denmark and internationally with art and design. Editor Park Shinhyun Cooperation Royal Copenhagen Korea(749-2002)


Into the heart of Denmark’s heritage

Blue Fluted

1775 Royal Copenhagen’s very first porcelain dinner service, the Blue Fluted pattern is as graceful as when it was first adopted in 1775 as the very first porcelain dinner service.


Nature’s own creations

Blue Flower 1779 Denmark’s rich flora comes alive in the Blue Flower Curved design. Each single motif is different, handpainted and open to the painter’s own interpretation.


Precious, Prestigious, Priceless

Flora Danica

1790 Hold a little history in the palm of your hand. Flora Danica is one of the world´s most prestigous and luxurious porcelain collections. It was created as a gift from royalty to royalty and is still used by kings and queens today.


Tradition coarsing through every single detail

White Lace

1888 Simpler in design but every bit as elegant, the White Lace design was created by Arnold Krog. Originally created for the Blue Fluted Lace service, this design was restored in 1987.


Be part of the history

Collectibles 1895 The Christmas Plate and other pieces from Bing & Grøndal is the world’s oldest series of collectibles. Experience all the wonderful pieces and be part if the history.


A 19th century classic for our time

Princess

1978 The lace borders and the blue mussel decorations of the Princess service betray a close link to Royal Copenhagen’s blue fluted services.


A new classic created from an old one

Blue Fluted Mega 2000 Since its introduction, Blue Fluted Mega has become a neo-classic, updating while still honouring the 1775 design.


Traditional and as cool as a Winter’s day

White Plain

2003 Like the other Royal Copenhagen ranges of white dinnerware, the White Plain design is a 19th century creation, successfully restored in recent decades.


Fragments from our porcelain heritage

Palmette

2005 Drawing inspiration from Asian cuisine as well as Royal Copenhagen tradition, the Blue Palmette design is an innovative, versatile service.


A modern, inspired take on our tradition

Elements

2008 Elements, introduced in 2008 in a collaboration between Danish designer Louise Campbell and Royal Copenhagen, fuses tradition and future.


Masculine Strength

Male Zodiacs 2010 Over the course of a year, the Sun passes all the constellations of the Zodiac to complete The Circle of Life. Energy and charisma are captured in these powerful white male sculp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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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PARK SUMIN PHOTOGRAPHER AN JISUP COOPERATION BALLANTYNE(3433-0840)

The finest material like intarsia-cashmere knit is given an expert touch of craftsmen at this fashion house of beauty, BALLANTYNE. Face the best and eternal values that the BALLANTYNE represents.

Italian luxury


다이아몬드 도트 패턴이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네이비&화이트 컬러 퓨어 코튼 카디건


인타르시아 공법을 통해 탄생한 다이아몬드 패턴과 100% 최상급 캐시미어 소재감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브이넥 스웨터


잔잔한 다이아몬드 패턴을 아름답게 수놓은 캐시미어 감촉의 퓨어 코튼 집업 카디건


유니크한 롤 네크라인과 부드러운 퓨어 코튼 소재가 돋보이는 벨티드 원피스


앞모습엔 다이아몬드 도트 패턴을, 뒷모습엔 브이넥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우아한 미니 코튼 드레스


한 면을 강조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유니크한 멋을 풍기는 남성용 그레이&네이비 컬러의 브이넥 카디건


아가일 패턴의 컬러 배합이 럭셔리한 멋을 자아내는 퓨어 코튼 소재의 라운드 스웨터


극도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감촉의 퓨어 코튼 소재가 파스텔 컬러와 조화를 이룬 남성용 브이넥 스웨터


퓨어 코튼의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을 선사하는 세련된 컬러의 완벽한 피케 셔츠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패턴 컬러 조합과 섬세한 100% 캐시미어 니트 소재가 럭셔리한 폴로 니트 셔츠


다이아몬드 패턴의 파스텔 톤 컬러 그러데이션이 매력적인 퓨어 코튼 니트 원피스


COOPERATION NATIONAL MUSEUM OF KOREA (1666-4575)

EDITOR KIM HYEYOON

National Museum of Korea finds items and remains that were close to everyday life of the royals and aristocrats. Witness the royal court culture with the true baroque and rococo styles.

Jewels of Europe its heritages


(c)Victoria and Albert Museum / V&A Images

안락의자 1760-1770

gallery 01


(c)Victoria and Albert Museum / V&A Images

지그문트 도클러, 기념잔, 1717

gallery 02


(c)Victoria and Albert Museum / V&A Images

잔로렌초베르니니, 토마스베이커흉상, 1638

gallery 03


(c)Victoria and Albert Museum / V&A Images

안토니오포지, 부채, 1790

gallery 04


(c)Victoria and Albert Museum / V&A Images

색백가운, 1760-1765

gallery 05


(c)Victoria and Albert Museum / V&A Images

모스크바 크렘린 공방, 성작, 1702

gallery 06


(c)Victoria and Albert Museum / V&A Images

도메니코귀디, 교황 인노첸시오10세의흉상, 1690

gallery 07


11 reasons why you have to choose this car 180 Noblian


EDITOR YOON YOUNGGIL COOPERATION BENTLEY(3448-2700) BMW Korea(080-269-2200) FMK corp.(3433-0800) JAGUAR LANDROVER KOREA(080-007-1001) Volkswagen Korea(6009-0400)

From flamboyant design to powerful driving to cutting-edge technology to an ideal fuel efficiency, there are 11 reasons why you cannot help but choose this very car.

181 May 2011


Ferrari Powerful driving and charming performance: Ferrari California Words cannot fully describe the power and satisfaction coming from Ferrari California, which is perfect for every occasion from everyday driving to sports carworth of performance.

No 2 일상적인 주행과 스포츠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모두 소화 할 수 있는 페라리

No 1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프런트 V8 엔진이 장착된 최초의 하드톱 컨버터블


No 3 2인승 뒷좌석이 추가되어 다양한 형태의 사용이 가능한 오리지널 2+ 콘셉트

No 4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8기통 엔진을 프런트 미드십에 탑재

No 5 460마력을 발휘하는 4,300cc V8 엔진 장착으로 매력적 인 배기음과 최상의 드라이빙 만족감 제공


No 6 트랜스 액슬 배치와 정지 상태에서 약 3.9초 만에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는 파워풀 엔진

No 7 부드러운 자동변속기와 스포츠 주행의 신속하고 절도 있는 변속감을 제공하는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No 8 어떠한 상황에서도 확실한 제동력을 선사하는 카본-세라 믹 재질 디스크를 표준으로 갖춘 브렘보 브레이크

No 9 페라리의 전통적인 스타일링 방식을 기본으로, 숙련된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최고급 자재 장식

No 10 최적화된 드라이빙 포지션을 고려한 좌석, 스티어링 휠, 계기판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No 11 새로운 액세서리 장비와 함께 쿠페와 컨버터블로 언제나 변신이 가능한 매력적인 차


BENTLEY The essence of high-function luxury car: BENTLEY Mulsanne The ultimate luxury and sports driving come alive in the Bentley flagship model, Mulsanne.

No 1 궁극의 럭셔리함과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

No 2 미국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프로토 타입이 공개 된 이후 세계 부호들의 끊임없는 러브콜


No 3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6회나 우승을 차지한 벤틀리의 승리 포인트가 된 뮬산 코너의 영광을 기림

No 5 1950년대 Bentley S-타입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전면부 디자인과 1930년대의 8L 모델을 연상시키는 LED 헤드램프

No 4 벤틀리 모터스포츠의 전통을 계승하고 파워와 스피드에 대한 열정을 담은 차 뮬산


No 6 비스포크Bespoke 방식인 벤틀리의 뮬리너 옵션을 이용, 원하는 이상과 취향대로 탄생한 세상에 ‘하나뿐인’ 자동차

No 7 컬러와 휠 등 선택 가능한 요소를 모두 적용하면 무려 10억 가지 이상의 조합이 완성되는 놀라움을 지닌 벤틀리


No 8 114가지의 컬러, 24가지의 가죽과 베니어, 21가지의 카펫과 23가지의 시트벨트 컬러를 매치할 수 있는 뮬산

No 9 벤틀리의 상징이자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6.75L V8 엔진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장착

No 10 최고출력 512마력, 최대토크 104kg・m. 최고속도 296km/h. 이산화탄소 배출량 15% 감소

No 11 기존 6단 자동에서 8단 자동변속기에 패들 시프트까지 장착돼 더욱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가능


Jaguar Setting a standard of a flagship sedan: Jaguar All new XJ Jaguar All new XJ is a new flagship luxury sedan that is both traditional and future-oriented at the same time, with an upgrade of design and high-function engine, together with stylish interior.

No 2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주행 사양을 자랑하는 재규어의 새로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No 1 전통과 미래 지향성을 동시에 표현한 디자인, 한층 더 진보된 고성능 엔진과 고급스럽고 기술 집약적인 인테리어


No 3 510마력에 최대토크 63.8kg・m(2,500~5,500rpm)의 5.0L V8 슈퍼차저 엔진, 슈퍼스포트

No 4 최대출력 385마력에 최대토크 52.6kg・m(3,500rpm)로 제로백 5.7초를 기록하는 5.0L 자연 흡기 V8 가솔린 엔진, ‘프리미엄 럭셔리’ 및 ‘포트폴리오’

No 5 최대출력 275마력에 최대토크 61.2kg・m(2,000rpm)의 힘 을 발휘하는 3.0L AJ-V6D Gen III


No 6 재규어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성 넘치는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현대적인 터치를 가미

No 7 리벳・본딩 방식 채용으로 감소된 차체 무게와 항력계수(Cd) 0.29에 불과한 매혹적이고 에어로 다이내믹한 디자인


No 8 호화 요트의 럭셔리한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올 뉴 XJ 특유의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

No 9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JaguarDrive Selector™의 회전식 원형 알루미늄 손잡이와 12.3인치 가상 계기판의 3D 애니메이션과 중앙 8인치 터치스크린 장착

No 10 돌비 프롤로직ⅡDolbyⓇ PrologicⅡⓇ) 서라운드 사운드, 2개의 서브우퍼 및 2개의 도어우퍼를 포함한 스피커 20개로 최적의 음향을 만들어내는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No 11 휴대용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이용해 2개의 후방 스크린과 헤드폰으로 즐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BMW A definition of charm in design and function - BMW new line up

No 1 에어커튼 기능이 추가된 신형 범퍼와 BMW의 아이덴티티가 녹아 든 파워풀한 다이내믹 디자인의 BMW 뉴 120d 쿠페

뉴 120d 쿠페

An upgrade of design and powerful driving is realized by BMW’s new lineup, to give you a wider range of choice.

No 2 스텝트로닉 6단 자동변속기에 직렬 4기통 직분사 디젤 엔 진 탑재, 최고 177마력의 성능 발휘. 뉴 120d 쿠페


뉴 120d 쿠페

No 3 서보트로닉 기능, 패들 시프트가 적용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 M 스포츠 서스펜션 적용. 뉴 120d 쿠페

No 5 직렬 4기통 직분사 디젤 엔진 탑재 3,250~4,200rpm에서 163마력, 1,750~2,500rpm에서 최대토크 38.8kg・m.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국내 50대 한정 판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 최고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No 4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No 6 연료 효율성과 CO₂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적용.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No 7 낮은 엔진 회전수를 이끌어내는 6단 수동변속기와 운전자 에게 변속 시점을 알려주는 기어 시프트 인디케이터.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No 8 난기류 현상을 줄여주는 에어로 휠과 구름 저항이 낮은 타이어 장착으로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노면과의 마찰력 감소.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750Li xDrive

No 9

국내 최초로 플래그십 모델에 BMW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xDrive 시스템을 장착한 BMW 750Li xDrive

No 10 주행 상황, 노면 상태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앞뒤 구동력으로 안전 드라이빙 실현. 750Li xDrive

750Li xDrive

No 11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과 조화를 이루어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로 변화되는 주행 환경. 750Li xDrive


MASERATI The best Italian high performance car: MASERATI MASERATI Quattroporte is the masterpiece from the best design company, Pininfarina, and remains true to the reputation of MASERATI all the way from the Mediterranean.

No 2 수작업으로 생산해내는 철저한 맞춤 주문 방식의 장인 정신으로 완성되는 최고의 이탤리언 럭셔리 스포츠 세단

No 1 깜삐오꼬르사 패들식 기어 변속 장치, 트랜스 액슬 트랜스미션 시스템, 레이싱에 가장 최적화된 8기통 엔진 등 기술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는 마세라티


No 3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의 최고급 알칸타라 가죽의 고급스러움

No 4 개인의 필요와 취향에 따라 자신만의 차별화된 콰트로포르테를 제작할 수 있는 ‘오피치네 알피에리 마세라티Officine Alfieri Maserati’ 시스템

No 5 혁신적인 엑스레이 보기 기능으로 모델 내부의 기계적인 세부 사항까지 일일이 확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운영


No 6 2010년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10’에 기록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No 7 시선을 고정시키는 부드러운 컬러는 ‘성숙한 화장을 하고 부드러운 시선을 주는 여신’의 모습이라는 찬사


No 8 스포츠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느끼는 깊고 매혹적인 배기 음을 내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No 9 일반 주행 및 스포츠 주행 모두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비틀 림 강성과 유연함이 균형을 이룬 섀시

No 10 F1 기술을 적용한 전륜・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적용으로 급제동・급출발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감 제공

No 11 전후 49:51의 완벽한 무게 배분으로 다이내믹 코너링 및 핸들링 실현


Volkswagen Armed with the finest luxury: Volkswagen Touareg Revolutionary technology and sophisticated style come alive in this new upgraded Touareg model, promising the best on/off road performance with dynamic driving experience.

No 1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과 도심 온로드에서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최적으로 결합한 투아렉

No 2 블루모션 테크놀로지BlueMotion Technologies가 적용된 투아렉 V6 TDI 블루모션 테크놀로지ⓇBlueMotion TechnologyⓇ


No 3 국내 SUV 중 가장 강력한 81.6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투아렉 V8 TDI

No 5 강인하면서도 세련됨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과 매력적인 인테리어 편의 사양

No 4 8단 자동변속기 적용으로 차체는 키우면서 무게 는 줄이고, 파워는 키우면서 효율성은 개선


No 6 고성능 SUV의 강인한 매력과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세련되고 우아한 멋을 동시에 구현

No 7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는 완벽한 개방감으로 특별한 만족감 선사


No 8 이전 모델보다 3배 더 길어진 뒷좌석 무릎 공간과 더욱 길어진 시트, 각도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 등 채택

No 9 V6 TDI 블루모션의 최대출력은 240마력(4,000~4,400rpm), 최대토크는 56.1kg.m(2,000~ 2,250rpm), 최고속도는 218km/h, 공인 연비는 11.6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1g/km

No 10 V8 TDI 엔진의 최대출력은 340마력(4,000rpm), 최대토크는 81.6kg.m, 최고속도는 242km/h, 공인 연비는 10.4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8g/km

No 11 투아렉 R라인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되어 투아렉 특유의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의 뛰어난 매력


what’s up TUMI_Voyageur Super Leger International Carry-On 여행과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스마트 럭셔리 브랜드 투미TUMI에서 보야제 컬렉션Voyageur의 ‘슈퍼 르제 인터내셔널 캐리온Super Leger International Carry-On’을 출시한다. 이 캐리온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 50cm(약 20인치) 크기로 초경량 나일론 소재에 고급스러운 베체타 가죽의 트리밍으로 세련미가 돋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무게감을 덜어 가볍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작되었다. 오메가 지퍼 시스템Omega Zip System은 지퍼가 뜯어져서 가방 안의 물건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한다. 내구성이 강한 바퀴 시스템, 옷의 주름을 방지하는 내부 고정 스트랩과 넉넉한 수납공간도 큰 장점. 텔레스코핑 핸들Telescoping Handle은 핸들을 사용하지 않을 때 깔끔한 외관을 유지해준다. 문의 546-8864

LUCIE_New Bridal Collection 일본을 대표하는 컨템퍼러리 오트 쿠튀르 주얼리 루시에LUCIE. 행복을 꿈꾸는 아름다운 신부를 위한 ‘뉴 브라이덜 컬렉션New Bridal Collection’을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각각의 스토리를 담은 총 9가지의 디자인으로 소개된다. 주목할 점은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는 GIA에서 인정받은 퀄리티 높은 등급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진귀한 플래티넘 소재로 제작했다는 것. 또 사이드 스톤을 화이트 다이아몬드, 블루 사파이어, 핑크 사파이어, 핑크 다이아몬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링으로도 변형이 가능하다. 숙련된 일본의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섬세하고 유려한 디테일의 루시에 링! 네 번째 손가락을 빛나게 해줄 것이다. 문의 512-6732

CHAUMET_Bee My Love White Gold Watch 프랑스 황실 주얼러 쇼메CHAUMET는 2011년 워치 탄생 200주년을 맞아 프리셔스 워치, ‘비 마이 러브 화이트골드 워치Bee My Love White Gold Watch’를 선보인다. ‘비 마이 러브 화이트골드 워치’는 유럽 황실의 상징인 꿀벌과 벌꿀을 소재로 35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42개의 1.86캐럿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섬세하게 파베 세팅되어 있다. 특히 화이트 MOP(Mother of Pearl)의 고귀한 빛이 나는 다이얼에 51개의 0.27캐럿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꿀벌 모티브와 3, 6, 9, 12시 방향에 정교하게 세팅되어 있다. 크라운에는 한 개의 0.056캐럿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쇼메의 장인 정신을 표현한다. 문의 3442-3159

PAUL&JOE_PALMA Dress 프렌치 시크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발랄함이 느껴지는 프랑스 브랜드 폴앤조PAUL&JOE에서 ‘팔마 드레스PALMA Dress’를 선보인다. 폴앤조의 특성을 살린 깊이감 있는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팔마 드레스’. 절제된 디자인과 화려한 어깨 장식이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튜닉 드레스다. 가볍고 부드러운 저지 소재로 만들어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드러나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강조한다. 따라서 너무 과한 노출 없이 은근한 섹시함을 나타낼 수 있다. 양쪽 어깨에 섬세한 비즈 장식을 더해 브랜드 고유의 세련되고 우아한 감성을 표현했다. 허리를 강조하는 벨티드 원피스라 허리 라인을 날씬하게 연출할 수 있다. 폴앤조의 여성스러운 감성이 가득한 ‘팔마 드레스’로 올여름 여신이 되어보자. 문의 3218-5932

BALLANTYNE_Polo Knit Collection 진정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발란타인BALLANTYNE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폴로 니트 컬렉션Polo Knit Collection’을 소개한다. 극도로 부드러운 캐시미어 감촉의 최고급 순면 소재와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완성된 ‘폴로 니트 컬렉션’. 이는 댄디 맨의 완벽한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필수 아이템이다. 색상은 베이지, 그레이, 카키 등 다양한 내추럴 톤으로 선보여 클래식한 멋을 선사한다. 발란타인의 ‘폴로 니트 컬렉션’은 일상생활은 물론 요트나 골프 등 아웃도어 스포츠 웨어로도 손색없는 아이템으로 실용적 럭셔리Practice Luxury의 정수를 제안한다. 페라리Ferrari의 오너인 몬테제몰로Montezemolo 회장의 각별한 애정 속에 성장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발란타인. 전 세계 상류층이 보내는 절대적인 지지는 꾸준할 것이다. 문의 3433-0840


what’s up AIGNER_DAMASCUS Bag 지적 감성과 최고의 품질로 다수의 브랜드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그너AIGNER에서 ‘다마스커스 백DAMASCUS Bag’을 선보인다. 아이그너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인 ‘다마스커스 백’은 여름을 맞아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원한 투명 백에 벨트와 실버 로고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안에는 복주머니 모양의 나일론 패브릭 파우치가 들어 있어 소지품이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물에 강한 PVC 소재로 만들어 여름철 야외 활동 시 꼭 필요한 아이템. 휴양지에서 더욱 실용적인 ‘다마스커스 백’으로 올여름 고급스러운 리조트 룩을 완성하자. 문의 3218-5931

MCM_Satchel Bag 독일 전통 장인 브랜드, MCM이 우아한 현대 여성을 위한 필수 아이템 퍼스트레이디 라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1976년 독일 뮌헨에서 탄생해 1980년대 유럽 상류층 여성 및 유력 인사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은 MCM ‘퍼스트레이디 백First Lady Bag’. 이 백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제품 라인으로 지적인 레이디 룩을 완성해주는 패션 필수 아이템이다. 2011 S/S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템은 ‘퍼스트레이디 사첼 백Satchel Bag’.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한층 가벼워진 무게와 블루・오렌지 등의 트렌디한 컬러가 어우러졌다. 이런 특징 때문에 활동적인 전 세계 비즈니스 여성 고객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540-1404

NARS_Summer Gift Set ‘I will survive’ 세계적인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 날씨가 더운 탓에 메이크업에 소홀해지기 쉬운 여름에 해법을 제시한다. 바로 밝고 활기찬 감성과 섹시함을 더해줄 서머 기프트 세트Summer Gift Set를 선보이는 것. 입술과 치크를 위한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I Will Survive’ 립 앤 치크 세트는 태양의 키스를 받아 붉게 상기된 룩을 만들기에 더없이 적합하다. 이 세트는 빛나는 복숭앗빛 볼을 만들어줄 ‘딥 쓰롯 블러쉬’, 매트한 질감으로 입술에 요염한 컬러를 입혀줄 ‘섹스 머신 벨벳 매트 립 펜슬’, 그리고 기프트 세트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러블리한 복숭아색 ‘딥 쓰롯 립글로스’로 구성되었다. NARS의 서머 기프트 세트는 한정판이니 구입을 서두를 것. 문의 564-7700 -

ESTEE LAUDER_Idealist Cooling Eye Illuminator -

에스티 로더ESTE E LAUDER에서 새롭게 특수 쿨링 세라믹 어플리케이터를 적용한 신제품 ‘아이디얼리스트 쿨링 아이 일루미네이터Idealist Cooling Eye Illuminator’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바르는 즉시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피곤하고 부은 눈가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에스티 로더의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트리플 옵틱 테크놀로지Triple-Optic Technology는 즉각적으로 다크서클을 완화한다. 그뿐만 아니라 에스티 로더의 독자적인 고농축 다크서클 코렉팅 콤플렉스Dark Circle Correcting Complex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다크서클과 부기를 완화하고 예방한다. 신제품 ‘아이디얼리스트 쿨링 아이 일루미네이터’로 눈가를 생기 있게 가꿔보자. 문의 3440-2772

Nefs_Nefs Dream Kitchen Design Contest Exhibit 프리미엄 주방 가구 전문 기업 넵스가 ‘넵스 드림 키친 디자인 공모전 20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지난해까지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넵스 주니어 디자이너 포럼’을 진행했는데, 올해부터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확대한다. 연령에 상관없이 디자이너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발돋움한 것. 대상 상금 500만원을 비롯해 총 1,15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를 ‘넵스 명예 디자이너’로 위촉한다. 게다가 수상자가 입사 지원할 때는 가산점도 부여한다. 가구의 마스터라고 할 수 있는 주방 가구 단일 제품 공모전이자 주방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세계를 품다’이다. 문의 1566-2300


wellness La Clinique de PARIS_Special Spine Health Program 라 클리닉 드 파리La Clinique de PARIS는 세계 최초의 노화 예방 센터다. 이 센터의 서울신라호텔 지점은 첨단 선진국형 노화 관리 클리닉으로 프랑스와 미국에서 분석하는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목할 점은 최근 스페셜한 척추 건강 프로그램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독일의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의사 한스 루돌프 바 이스Hans Rudolf Weiss 박사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스페셜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슈로트Schroth법으로 척추측만증의 놀라운 치료 결과를 얻게 하는 것이다. 라 클리닉 드 파리만의 섬세한 진단 과정과 개인별 맞춤 처방 프로그램을 통해 척추 건강의 이상 적인 만족도를 갖게 된다. 문의 2230-3395

Rolf Benz_ONDA 40여 년간 독일 가구의 명성을 지켜온 롤프 벤츠Rolf Benz가 2011년 신모델 ‘온다ONDA’를 공개했다. 전 세계 소파 브랜드 중 Top3에 속하는 롤프 벤츠가 이번에 공개한 ‘ONDA’는 유선형의 새롭고 조화로운 형태가 특별한 공간을 창조한다. 모듈러 소파인 ‘ONDA’는 다재다능한 변신이 가능하다. 공간 형태에 완벽히 어울릴 만한 적절한 요소를 녹여내, 전체적인 외형을 결정할 수 있는 것. 또 취향과 인체 공학적인 편안함을 고려해 완벽한 다리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독일 공장이 자랑하는 최고의 전통적인 업 홀스터리Upholstery 기술과 현대적인 작업 공정의 조화로 최고의 품질을 보장한다. ‘ONDA’는 영동가구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547-7850

IDILUKA_IDI Medi-Cosmetics 이탈리아 피부 수도사의 진정성에 기원해 154년간 건강한 피부를 위해 치유와 나눔을 이어온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이디 메 디-코스메틱IDI Medi-Cosmetics이 드디어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론칭했다. 수도원에서 시작된 브랜드라고 해서 단순히 피부를 치료하고자 하는 수도사의 마음만 담은 것은 아니다. 이디 병원 외에도 이디 제약, 이탈리아 파이자 제약의 연구소를 운영한 경험 을 가지고 있기 때문. 또 의과 대학 등 우수한 R&D 시설과 60여 개국 수천 명의 연구 인력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즉 과학적으 로 입증된 효과적인 제품만 생산하는 것이다. 이디 메디-코스메틱의 전 제품이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한 것도 큰 장점. 이외에 유 럽 기준으로 6가지 중금속 테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가장 안전한 제품임을 인정받아 골드 라벨도 획득했다. 문의 517-8222

ABSOLUT_Absolut Illusion Edition 세계적인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ABSOLUT가 2011년 서머 리미티드 에디션 ‘앱솔루트 일루젼 에디션Absolut Illusion Edition’을 선보인다. 앱솔루트의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이미지를 통해 보는 이의 상상을 자극하도 록 디자인되었다. 앱솔루트 일루젼 에디션은 브랜드의 아이콘인 보틀을 획기적인 방법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정면에서 바라보 았을 때는 앱솔루트 보드카 오리지널 제품과 똑같이 생겼지만, 병을 천천히 돌리면 라벨이 거꾸로 프린팅된 뒷모습이 나타난다. 보틀 정면에서 보드카를 투과해 보이는 라벨은 각도에 따라 극도로 크게 보이기도 하고, 물 위를 떠다니며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 기도 해서 독특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의 3466-5700

Fjords_ONA 더 완벽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리클라이너를 찾는다면? 북유럽 가구 디자인을 대표하는 리클라이너 브랜드 피요르드Fjords에 주 목해보자. 피요르드에선 이번 시즌 편안함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오나ONA’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리클라이너 본연의 기 능에, 높이가 조절되는 목 쿠션으로 제작되어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노르웨이의 가구 디자이너 자 를 스링스타드Jarle Slyngstad가 디자인한 ‘ONA’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상품이다. 오는 7월부 터 선보일 ‘ONA’의 다양한 이미지와 상품 소개는 피요르드의 공식 수입 업체 형우모드의 홈페이지(www.hwmode.co.kr)에서 확 인할 수 있다. 문의 542-2544


hotstuff BLANCPAIN_L-evolution Automatic 8Days 블랑팡BLANCPAIN에서 현대인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레볼루션L-evolution 컬렉션’의 오토매틱 8 데이즈Automatic 8 Days를 선보인다. 레볼루션 컬렉션은 현대인의 변화하는 삶을 대변하는 레망Leman 컬렉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급변하는 21세기를 대표한다. 이 워치의 가장 큰 특징은 구조적이고 입체적인 구성의 다이얼이다. 스트라이프 패턴인 꼬떼 드 제네브Cotes de Geneve 장식, 로마 숫자 3과 9로 화려함을 강조한 메인 디스크가 특징이다. 이 메인 디스크를 커팅해 날짜 창, 파워 리저브 창 등의 기능을 미니 사이즈로 연출했다. 주목할 점 또 하나. 스포티하고, 현대적이며 간소화된 케이스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감탄이 절로 나오는 43.5mm의 지름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문의 2118-6152

Breguet_Messidor Tourbillon 5335PT 스켈레톤 다이얼과 투르비옹을 함께 탑재해 브레게Breguet의 기술력을 강조한 마스터피스, 메시도르 투르비옹Messidor Tourbillon 5335PT. 브레게가 투르비옹을 개발한 메시도르 해(June 26, 1081)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디자인한 시계다. 무브먼트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메시도르가 특별한 이유는 메인 다이얼의 6시 방향에 투르비옹 캐리지만 을 위한 또 하나의 사파이어 케이스 백을 만들었기 때문. 마치 투르비옹이 공중에 부양한 상태에서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 게 하는 예술적인 디자인의 조화와 우아함이 인상적이다. 12시 방향에는 시각과 분을 나타내는 메인 다이얼이 있고, 플래티넘 소 재에 블랙 앨리게이터를 매치해 고급스럽게 완성했다. 50시간 파워 리저브된다. 문의 3149-9551

OMEGA_Ladymatic 오메가OMEGA에서 아름다운 디자인과 세계 최고의 기계식 무브먼트를 탑재한 여성용 워치 ‘레이디매틱Ladymatic’을 선보인다. 레이디매틱 컬렉션Ladymatic Collection은 우아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디자인과 오메가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모델로 다이아몬드가 스노 세팅된 베젤이 눈을 사로잡는다. 시계 내부에는 오메가 코-액시얼 칼리버 8520이 탑재되어 있다.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한 코-액시얼 칼리버의 뛰어난 안정성과 성능 덕분에 모든 레이디매틱 시계의 서비스 보증 기간은 4년이다. 34mm 케이스 옆면은 웨이브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스크루 인 크라운에는 오메가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품격을 더한다. 문의 511-5797

Tiffany Watch Co._Atlas Gent Chronograph 티파니 워치Tiffany Watch Co.에서 남성미 넘치는 ‘아틀라스 젠트 크로노그래프Atlas Gent Chronograph’를 선보인다. 42mm의 라운드형 케이스로 준비된 아틀라스 크로노그래프는 확연한 남성미를 자랑한다. 또 거친 스포츠에서부터 우아한 드레스 워치로 서의 세련된 스타일 등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 42mm 케이스는 탄력성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장식되어 베젤 위에는 독특한 삼각형을 새겨 넣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러버 장식은 아틀라스 젠트 크로노그래프의 큰 매력. 조작하기 쉬운 라운드형 헤드 의 크로노그래프 푸시 버튼, 용두와 깊은 케이스 주위에 블랙 클로드 파리 문양의 러버가 장식된 것. 이로써 현대적인 느낌을 가 미했다. 10시 방향의 날짜 창 기능은 정정의 기능까지 한다. 서브 다이얼 3개는 스몰 세컨즈, 12아워, 그리고 30분으로 각각 9시, 6시, 3시 방향에 자리를 잡았다. 문의 2230-1007

TAG Heuer_2011 New Aquaracer Collection 태그호이어TAG Heuer가 선보이는 최상의 다이버 워치 컬렉션 ‘뉴 아쿠아레이서 컬렉션New Aquaracer Collection’. 스포티하고 현대적 디자인과 더불어 뛰어난 성능, 완벽한 신뢰성을 상징하고, 43mm의 대범한 케이스 사이즈와 300m 방수 기능을 포함해 절 제된 패턴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 다이얼과 베젤 12시 방향에 야광 마크를 표시해 어두운 곳에서도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블랙・ 블루・화이트 세 컬러의 다이얼로 선보이며, 스틸 브레이슬릿과 러버 밴드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뉴 아쿠아레이서 컬렉 션은 전문적 스포츠 워치로서의 6가지 기술적 특징까지 포함하고 있으니 선택하는 데 주저하지 말자. 문의 548-6020~1


Come on over to Annaliisa’s house

EDITOR YEO HAYEON PHOTOGRAPHER KIM HYUNHEE

Glass artist Hong Sunghwan and Annaliisa’s family takes the nature as their best friends, and stays away from any framework of ideas or ideology. Style comes naturally because they are so free from styles in their lives. Their lives are free and comfo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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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nvenue en Corée

EDITOR KIM HYEYOON PHOTOGRAPHER ZIN EONDEUK COOPERATION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OREA (2188-6000)

French contemporary art is sometimes hard to decipher. And Jean-Marc Prevost is here to solve the puzzle and makes the art something easy and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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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July 2011


Passion for the cure : Dr. Hans Weiss

EDITOR PARK SHINHYUN COOPERATION LA CLINIQUE DE PARIS KOREA(2230-3395)

Dr. Hans Rudolf Weiss, worldrenowned expert on healing scoliosis, visited Korea, and gave a pleasant interview at the La Clinique de Paris at THE SHILLA, as an advisor for spinal dis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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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adds class to decent people. And now, GENESIS PRADA is here, with Italy-made sophisticated style from PRADA. As a bonus, this car shines with a special designer’s effort.

Realization of Dream Car

EDITOR KIM HYEYOON PHOTOGRAPHER ZIN EONDE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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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oscope

Aquarius

Taurus

Leo

Scorpio

1.20~2.18

4.20~5.20

7.23~8.22

10.24~11.22

물병자리

황소자리

사자자리

전갈자리

필요 이상으로 주변을 신뢰하면 상처받게

작은 이득 때문에 큰 것을 놓치는

거칠고 어려운 시기지만 그와 아울러

타인에게 부탁을 많이 받게 되는 달이다.

되는 달이다. 모든 일에 대한 기대를

시기니 매사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

능력도 크게 발휘할 수 있는 시기다.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되니 가까운

낮추고 스스로 끝까지 관리할 것. 투자를

달이다. 특히 일보다는 주변 관리에

행운이 항상 곁에 있으니 두려워 말고

사람을 피해야 하는 경우가 일어날 수도

하게 되면 손실이 따르니 헛된 욕망을

매진하라. 새롭게 만난 인연이나 가까이

자신감을 가져라. 당장 얻을 것은

있다. 건강에 무리수가 생길 수 있으니

버려야 한다. 다음 기회에 얻을 것이

두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이달만큼은

없겠으나 후일 이를 계기로 당신을 찾는

과음, 과로는 절대 금물이고, 장거리

크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경계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이동이나 운전도 각별히 조심해라.

Pisces

Gemini

Virgo

Sagittarius

2.19~3.20

5.21~6.22

8.23~9.22

11.23~12.21

물고기자리

쌍둥이자리

처녀자리

사수자리

일은 많지만 성과가 없으니 마음이

자중을 기해야 하나 현실적인 피해가

일에 대한 성과가 좋은 달이다.

섣불리 주변 사람을 평가하면

조급해지기 쉬운 달이다. 앞서 가는

생기니 근심이 커지는 달이다. 수익이

앉아서 기다리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누군가에게 사과할 일이 생기게 되는

것보다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니

있으나 규모가 작으니 무리한 욕심은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외부로 나가

달이다. 타인의 비밀을 함부로 누설하면

결정을 내리기 전 지인에게 반드시

금물. 애정은 이상 기운이 있으니

다양한 일을 기획할 것. 새로운 사람을

곤욕을 치를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욕심을

자문을 구해야 한다. 괜한 고집을 부려

집착하면 공연히 다툼만 남게 되니

만나면 좋은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부리면 부린 만큼 손실이 생기니 여유를

다툼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라.

조심할 것.

모임이나 파티에 참석해라.

가지고 대처해라.

Aries

Cancer

Libra

Capricorn

3.21~4.19

6.23~7.22

9.23~10.23

12.22~1.19

양자리

게자리

천칭자리

염소자리

큰마음을 먹고 진행한 일이 오히려

해야 할 일이 많은 달이니 또한 얻을 것도

나를 돕는 기운이 많은 시기니

생활력이 강해지는 달이다.

미궁에 빠져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많은 달이다. 자신의 것을 반드시 챙겨야

어려움이 생긴다 해도 반드시 해결책을

어떤 문제가 생겨도 해결할 수 있으니

없는 형국이 되는 달이다. 모든 상황은

하니 남을 먼저 배려하면 칭찬은 들을지

얻게 된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괜한 근심으로 시간을 보내지 말 것.

작은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니 수익이

모르나 얻을 것은 그만큼 줄어들게 됨을

이기적인 마음으로 많은 것을 얻도록

평소에 쌓아둔 대인관계가 위력을

적더라도 안전한 길을 택하라. 의심이

명심하라. 좋은 인연이 있는 달이니 자주

해야 한다. 자신이 먼저 얻고 나면 훗날

발휘하므로 외적인 일을 하는 사람은

생길 만한 사항은 미리 알아볼 것.

만나면 더 좋을 것.

타인을 도울 일이 생긴다.

사회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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