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Contemporary Lifestyle Destination THE SHILLA
No142
pre 초록색 지붕과 뾰족 창문이 있는 이층집에 연못이 있는 정원을 지닌 그림 같은 집에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엔 늘 같은 그림만 반복해서 그렸나 봅니다.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여자 아이들은 예쁜 집과 공주를, 남자 아이들은 로봇과 자동차 그림을 선호하곤 했습니다. 아마도 여자에겐 무엇을 하는 것보다 어디에 있는 지가 더 중요하고, 공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모양입니다. 누구나 한번은 꿈꾸었을 파라다이스 몰디브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래간만에 저의 멘탈까지 지배할 수 있을만한 매력적인 공간에 놓이게 된 것이지요. 빠듯한 일정의 출장이었지만, 섬 안에 머무는 동안만큼은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딸아이가 여행 가방 속에 챙겨 넣어 준 동화 책 한 권 읽을 마음의 여유도 생겼으니까요. 일본작가 나가타 료의 작품인 <파란 고양이의 물고기 지도 曰 내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동양문고). 길을 잃지 않으려 지도를 꼼꼼히 보며 걸어가던 고양이 앞에 나타난 커다란 벽이 말합니다. 지도만 들여다보아서는 네가 가고 싶은 곳을 찾을 수 없다고. 너만의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이죠. 고양이는 높은 벽을 오르고 넓은 세상을 보고 나서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는 열심히 세상을 걸어 갑니다. 훗날 이제는 작아진 벽이 묻습니다. 또 길을 잃는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고양이가 답합니다. “길을 잃으면 그 곳에서 다시 시작하면 돼. 그리고 새로운 지도를 만들기 위해 다시 높은 벽을 오르면 되지.” 인도양의 에메랄드 빛 라군 안에서, 눈부신 태양을 피해 플런지 풀 사이드의 선데크에 누워 읽는 고양이 그림 동화 책. 어떠한 내용의 책이었어도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겠지만, 이 작고 짧은 내용의 그림책은 어린 시절의 꿈을 추억하게 만들었습니다.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지 않은 이후 잊고 있었던 꿈을 말이죠. 파라다이스로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 온 지금. 아직 그리지 못한 꿈의 지도를 위해 밑그림부터 그려야겠습니다. 이제 곧 열두 살 생일을 맞을 NOBLIAN을 위해 새 옷을 지어 주는 그림부터 준비해야겠네요. 새로운 꿈의 지도와 함께 낮지 않은 벽을 올라, 더 넓은 미래와 만나기 위해.
Where is Your Paradise EDITOR IN CHIEF CHOI SUNAH
cover %5(,7/,1* 1$9,7,0(5 항공 역사 상 파일럿과 항공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계로 유명한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이런 내비타이머 브라이틀링 칼리버 01에 의해 브라이틀링은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브라이틀링에 의해 개발되고 생산된 가장 신뢰할 만한 고성능의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기존의 내비타이머보다 조금 더 넓은 43mm 사이즈의 케이스를 장착한 새로운 내비타이머 01은 블랙 다이얼과 레드 초침, 금장의 B 날개 로고로 그 특별함이 부각되었다. 또한 바 혹은 숫자 인덱스에는 대표적인 디테일이 적용되어 아이코닉한 다이얼에 보다 강렬한 디자인적 깊이가 더해졌다. COSC 크로노미터 공식 인증을 받은 브라이틀링 칼리버 01을 탑재하여 70시간 이상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며, 회전 슬라이드 룰의 양방향 회전 베젤을 장착하고 있다. 다이얼은 43mm 사이즈로 블랙, 실버 서브다이얼, 바 혹은 숫자 인덱스가 적용되어 선보여진다. 또한 솔리드로 처리한 케이스 백에는 비행 시 꼭 필요한 정보 중 하나인 온도 환산 정보를 제공하여, 섭씨 온도를 화씨 온도로 바로 환산할 수 있는 눈금이 새겨져 있어 항공 워치로서의 이상적인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뉴욕에서 이런 방면으로 제일가는 레스토랑이라면 바로 킨스 스테이크하우스Keens Steakhouse를 첫손에 꼽을 만하다. 사실, 킨스는 ‘미국에 왔으니 스테이크 좀 썰고 가야지’라고 맘먹은 관광객에게는 선뜻 추천하기 어렵다. 1885년 오픈했으니 100년이 훌쩍 넘은 역사를 가진 만큼, 편안한 식사라기보다는 격식을 갖춘 정찬의 느낌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스테이크 하우스인 이곳은 9만 개의 파이프 담배로 장식한 천장, 너무 오래 써서 윤이 반질반질 나는 오크 브라운 톤의 식탁과 액자, 한쪽을 장식한 오래된 와인 빈티지와 코르크 마개, 또 단정한 베스트를 입고 하얀 에이프런을 두른 백발의 서버들이 그 분위기를 전해준다. 입구도 화려하지 않아서 지나치기 쉽지만, 저녁 시간에는 늘 테이블 만원사례. 사소한 친절보다는 맛의 묵직함으로 승부를 보는 고집스러운 자랑스러움이 입구에도 배어 있다.
culture 오페라갤러리에 Beyond Wonderland 전시가 열린다. 상상이 캔버스 위에서 현실이 된다 올라퍼 엘리아슨과 최수환, 빛을 소재로 한 동서양의 작가들
수백만 송이의 튤립과 히아신스가 거리 를 채우는 축제의 향연
030 Art 036 Exhibition 040 Festival
암전된 무대에 핀 스페인의 붉은 열정
042 Concert
고이 포장한 값비싼 선물보다 값진 가족
046 Music
과 찾은 음악회
두 영국인 디자이너에게 한옥 사진을 보 여주자 흥미로운 눈빛을 보냈다
갤러리에 햇살이 가득 들어찼다. 새로운 갤러리의 모습이 들어찼다
샤넬 화인 주얼리 80주년 전시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인터내셔널 화인 주얼 리 디렉터를 만나다 레안드로 에를리치가 우리나라를 찾는 다. 실재하지만 실재하지 않는 재미있는 착각의 세계
050 Zoom in 054 Focus on 058 People 060 People
issue 트래블 백을 드는 것을 시작으로 당신의 스타일리시한 여행이 시작된다
붉게 상기된 두 볼, 파스텔 톤의 아이섀 도. 소녀를 닮은 뷰티 아이템
포멀하면서도 클래식한 뉴 스포티즘 룩 에 주목하라
헤어부터 풋 케어까지 젠틀맨이라면 놓 치지 말아야 할 그루밍 옵션
카브리올레는 하늘을 담고, B-Class는 실용성을 담았다
가정의 달 5월, 내 가족을 위한 특별한 선택
건강한 삶을 사는 첫 번째 비결은 ‘잘 자 는 것’이다
겨울을 벗고 여름을 준비하는. 지금이 바로 보디 케어의 적기다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한 스포티 재킷을 갖고 싶다면, 보그너를 주목하라
NOBLIAN에서 2012년 바젤월드를 총정 리해봤다. 멋스러운 시계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062 Fashion 064 Beauty 066 Guy 068 Grooming 070 Car 074 Living 078 Health 080 Trend Beauty 084 Style 086 Trend Watch
lifestyle 몽블랑은 가장 멋진 순간을 빛내는 주인 공이다. 역사 속 명사에게도, 첫걸음을 떼는 개인에게도 집 안의 분위기는 물론 애견의 기분까지 고려한 애견 가구들
아시아 최고라 평가받는 레스토랑 서울 신라호텔 더 파크뷰의 제주 상륙
런던의 바텐더와 서울의 바텐더, 그리고 그들의 칵테일
110 Heritage 112 Pet 114 Taste 118 Drink
4곳의 레스토랑에서 경험한 무한대의 맛
122 Gourmet
글로벌 경제의 주도권이 바뀌고 있다.
126 Economic
멀리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은퇴 후에 자식들 눈치 보지 않고 떵떵 거리면서 살 수 있는 자산 관리법
거주 계약 기간에 대한 해석은 주인과 세입자 간에 다를 수 있지만 법의 눈은 명확하다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서 위기 상황에 대 처하는 똑똑한 운동 크로스핏
혼마골프가 변하고 있다. 글자 속에 담 긴 장인 정신은 여전히 그대로다
진정한 안식처이자 하늘 아래서 만나는 또 다른 천국. 바이스로이 몰디브 리조 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128 Investment 130 Law 132 Leports 134 Golf 138 World Travel
well 여행을 떠나는 그녀의 발걸음이 아쉬움 과 설렘으로 가득하다. 이국적이면서 매 혹적인 서머타임 리조트 룩 가브리엘 샤넬의 ‘비쥬 드 디아망’ 80주 년 기념 컬렉션, ‘1932’를 만나는 그녀의 아틀리에 브라이틀링 시계의 매력은 견고함과 테 크닉이다. 이 놀라운 테크니컬 워치의 힘을 믿는가? 5월,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줄 기프트 아이템을 추천한다
건조한 피부를 위한 응급 처방제 페이스 오일을 만나보자
열대의 낭만과 이국적인 매력이 가득한 몰디브의 작은 섬. 영원히 잊지 못할 시 간은 매혹적인 향기와 함께 기억된다 글로벌 아티스트 서도호의 개인전 <집 속의 집>이 삼성미술관 리움Leeum에서 개최된다
146 Theme Fashion 154 Jewelry 162 Watch 168 Pelle 174 Beauty 180 Perfume 188 Scope
culture Art
Beyond Wonderland
EDITOR KIM SAEBOM
COOPERATION OPERA GALLERY SEOUL(3446-0070)
앤 셜리가 떠올랐다. “저는 이 세상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살고 있다는 게 정말 기뻐요. 진짜
상상만큼 신나는 일이 있을까? 돈도
재미있는 세상이에요. 하지만 모든 걸
들지 않고, 언제든 할 수 있으며,
알아버린다면 지금보다 절반만큼도
수위도 상관없다. 다만 현시대가
재미가 없을 거예요. 상상의 날개를
‘창의적인’보다는 ‘허무맹랑한’ 행위로
펼칠 수가 없을 테니까요.” 주근깨에
몰아가면서 그 입지가 좁아졌지만,
빨간 머리를 하고선 상상 가득한
분명 상상은 인간의 삶을 움직인다.
수다를 늘어놓을 것 같았다. 장
전시는 시대를 비판하려는 목적은 아닌
프랑수아 라리유1LHU -YHUsVPZ
듯했다. 원색을 가득 채운 캔버스,
3HYYPL\, 인바르 톨라Inbar Tolla,
오동통한 조각에 입힌 화려한 색채,
프랑수아즈 아브라함-YHUsVPZL
회전목마를 공중에 띄워놓은 듯한
(IYHOHT. 세 사람의 작품 모두 봐도
형상까지. 비판이라기엔 너무 밝고
봐도 질리지 않고, 장난기가 가득하고,
명랑했으며 사랑스럽기까지 했다.
엉뚱하지만 의지가 곧은 것까지 닮아
그러나 그 안에서 힘주어 말하고자
있었다. 만물의 기운이 생동하는 이
하는 것은 ‘상상하세요, 이루어질
계절에 잊고 지낸 이상향의 세계로
거예요’다. 우리가 꿈꾸며 상상하던
안내해줄 것 같은 전시가 열린다.
이상의 세계가 예술의 옷을 입고
4월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오페라
눈앞에 펼쳐졌다. 어린 시절에 품고
갤러리의 전시 <Beyond
말았던 상상의 퍼즐을 대신 맞춰준
Wonderland(상상의 세계를 넘어)>다.
느낌이랄까. 비록 복숭아꽃이 피는
라리유, 톨라, 아브라함이라는 중견
별천지는 아닐지라도 현실을 잠시나마
작가 3명의 상상을 재현한 40여 점의
잊게 해주는 시간, 그게 고맙다.
장 프랑수아 라리유의 ‘3H .YHUKL -v[L’
Opera Gallery welcomes the “Beyond Wonderland” exhibition. Fly in the sky. Travel a land of you dreams. Make your imagination a reality.
Acrylic on Canvas, 162×130cm
030 Noblian
culture Art 희망의 메시지
Beyond Wonderland
작가 3명이 전하는 상상의 메시지는
누군가를 닮았다기보다는 어느
각각 모두 다르다. 우리의 이상향의
누구에게 빗대어도 어울릴 듯한
많은 부분은 가보고 싶은 곳, 꿈속 세상
일반성을 지니고 있다. 바라보고 있는
등 대체적으로 ‘공간’이라는 개념과
작품 속 인물이 내가 될 수 있는
맞닿아 있다. 장 프랑수아 라리유의
재미있는 가능성. 톨라는 작품을 통해
작품은 이런 풍경이 주가 된다. 작품의
‘당신은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잔잔한
주요 모티브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위안을 전한다.
고향 산천 피레네 산맥의 아름다운
프랑수아즈 아브라함의 작품은
공기와 대지의 색들이다. 여기에
그녀의 과거를 그대로 반영한다.
작가가 한 수많은 여행과 그의
31세 되던 해 작가로서는 뒤늦게
자녀들에게서 얻은 영감을 더해 꿈과
조각을 시작하기 전까지 그녀는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마치 그런
무용수의 길을 걸었다. 경험에서
풍경 속에 있으면, 작품을 보는 어느
기인해 인체의 몸동작에 많은 관심을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만이
기울였는데, 춤을 추는 여인, 엄마와
존재할 것 같은 착각. 이것이 라리유가
아이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생생하게
전하는 메시지다.
포착해낸다. 인체의 운동감을 마음껏
톨라의 브론즈 작품은 여러 사람이
표현하는 아브라함의 작품을 보노라면
함께 손을 잡거나 서로를 도와주거나
생동감과 활력이 느껴진다. 우리가
책이나 열쇠를 들고 진리를 터득하고자
얻어갈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애쓰는 모습을 하고 있다. 또 무심코
행복, 그 이상의 메시지가 또 어디 있겠는가? n
손으로 조몰락거려서 만든 듯해
프랑수와즈 아브라함의 ‘Attitude(yellow)’ Resin, Unique Piece, 82×45×25cm
톨라의 ‘Circle of Life’ Bronze, Edition of 25, H:150cm
034 Noblian
culture Exhibition
Light and Art Art of Light
EDITOR KIM SAEBOM
COOPERATION PKM TRINITY GALLERY(515-9496) Yoo Art Space(544-8585)
카라바조, 루벤스, 렘브란트.
구축했다. 물론 그 도구는 언제나
개인적으로 아끼는 화가들이라는
빛이다. 2003년 런던의 테이트 모던
공통점 외에 한 가지가 더 있다. ‘빛의
미술관에는 높이 35m의 거대한 터빈
화가’라는 수식어다. 주제를 비추는
홀을 설치하고, 전구 200여 개로
강한 빛, 빛이 없다면 예술도 없었다.
이루어진 초대형 인공 태양으로 비추게
단순히 빛을 작품 속에 그려 넣거나
한 ‘날씨 프로젝트The Weather
피사체로 시선을 향하게 한다는 것
Project’를 선보였다. 2011년 덴마크
외에도 빛은 모든 시각 활동의
오르후스Aarthus의 아로스ARoS
모티브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미술관에는 무게 260톤에 달하는
이런 빛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거대한 유리 전망대를 세워 덴마크
바라보는 작가들이 있다. 올라퍼
도시 경관이 시시각각 변하는
엘리아슨Olafur Eliasson과 최수환이다.
무지갯빛의 파노라마처럼 보이게 했다.
국적도 다르고 걸어온 길도 다르고
‘당신의 무지개 파노라마Your Rainbow
빛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서 우리에게
Panorama’라는 공공 건축 프로젝트
주는 감동 또한 다르다.
설치 작품이다. 빛의 파장과 움직임을 활용하는 올라퍼 엘리아슨 특유의 작품
Olafur Eliasson and Choi Soo-Whan work with light. But they come up with a whole different interpretations.
빛과 소통하다, 올라퍼 엘리아슨
세계를 올해에는 PKM 트리니티
개인전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5월 31일까지
유리, 거울, 조명은 인공적인 재료다.
열리는 개인전 <Your Uncertain
물, 안개, 이끼는 자연에서 온 것들이다.
Shadow>에선 최신 설치 작품 및
올라퍼 엘리아슨은 이 상반되는 요소를
조각・회화 등 총 21점의 작품을
과학과 접목해 독특한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올라퍼 엘리아슨의 ‘Infinite Color Double Polyhedron Lamp’ Stainless Steel, Color-Effect Filter Glass(Cyan, Pink, Yellow), LED Lights, ø:75cm, 2011
036 Noblian
culture Exhibition
Light and Art Art of Light
나무를 주요 매체로 하는
가깝다. 그 모양새를 눈으로 확인하기
‘유목Driftwood 연작’. 빛과 색채의
위해 자연스레 작품 앞으로 다가간다.
지각적 인식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온
최수환의 작품을 접한 소감이다. 점의
기존 작업의 연장인 동시에
반복을 보노라면 집착이라 해도 놀랍지
여정Emotional Journey이라는
않다. 구멍을 뚫는 것으로 시작된 그의
시간성을 부여했다. 작품 ‘Your
작업은 화면 안에 형상을 만들고
Uncertain Shadow(Growing)’와
명암을 만들고 하나의 작품으로
‘Afterimage Star’는 관람객의 참여를
탄생시킨다. 최수환은 LED와
유도하는 그의 성향이 두드러진다.
Plexiglass를 통해 시대와 공간을
‘자연이란 언어와 문화가 다양한 사회
초월하는 시간의 공존을 표현한다.
구성원이 각기 다른 경험을 간직하고
수만 개의 구멍에서 LED 빛이
있으면서도 공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새어나오면서 미묘한 시각적 착각이
소재’라고 밝히는 올라퍼 엘리아슨은
일어나고, 이는 곧 감각적인 환영으로
거대한 자연 현상을 전시장 내부로
이어진다. 재미있는 것은 미디어라는
끌어들인다. 예술과 일상, 관객과 관객
다소 서구적인 표현 방식이지만
사이에서 물리적・감각적인 소통을
동양적인 모양새를 하고 있다는
유도하는 올라퍼 엘리아슨. 덕분에
점이다. 백자 용문호, 전통 기와 등의
예술과 더 가까워졌다.
전통 문양, 그리고 여백과 선은 미디어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미디어와 전통의 만남, 최수환 개인전
자아낸다. 최수환 작가의 이중적인
검은 화면 위에 점점이 찍힌 작은 구멍.
작품 세계는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구멍이라기보단 사실상 점의 집합에
유아트스페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n
최수환의 ‘Emptiness_FMOR’ LED, Plexiglass, 124×124×3cm, 2011
최수환의 ‘Emptiness_Water’ LED, Plexiglass, 55×187×3cm, 2010
038 Noblian
culture Festival
Floral Fiesta
EDITOR KIM SAEBOM
COOPERATION HUIS TEN BOSCH(korean.huistenbosch.co.jp) JNTO(www.jnto.go.jp) Keukenhof Tourism(www.keukenhof.nl) Switzerland Tourism(www.myswitzerland.co.kr)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알리카플 일대가 온통 꽃으로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뒤덮인다. 그 절정을 볼 수 있는 곳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듣는다.
큐켄호프 꽃 축제다. 큐켄호프는
창문과 가까운 나무에는 목련이 활짝
부엌을 뜻하는 ‘큐켄’과 정원을 뜻하는
피었다. 곧 벚꽃도 지고 목련도 질
‘호프’의 합성어로, 옛날 큐켄호프를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튤립과
소유한 백작 부인이 귀족들의 연회를
장미, 히아신스가 피는 봄의
위해 야채와 허브를 재배하던 것에서
한가운데에는 아직 다다르지 않았다는
유래했다. 그 후 1949년 리세의 시장이
점이다. 꽃이 피는 곳에는 언제나
꽃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현재의 꽃
축제가 있기 마련이다. 웅장한
축제가 되었다. 올해는 5월 20일까지
북소리와 팡파르 대신 바이올린과
열리는데, 네덜란드 리세의 큐켄호프
피아노 소리가 들릴지도 모른다.
공원에는 꽃 600만 송이가 일대 장관을 이룬다. 그 면적이 28만 ㎡에
Millions of tulips and hyacinth welcome you here on the street. Enjoy a true feast of flowers and spring.
600만 송이의 튤립, 큐켄호프
달하고 해마다 100만여 명의 여행객이
모네의 ‘튤립이 핀 들판’의 배경이 된
이곳을 찾는다. 맑은 공기가 가득한
네덜란드. 오늘날 튤립은 네덜란드를
숲과 꽃을 여유 있게 둘러보려면 최소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반나절이 걸리므로 여러 전시장 중
빨강・노랑・하양의 세 종류에 불과하던
미리 가볼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튤립을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것도 네덜란드의 화훼 기술
꽃눈이 내리는 몽트뢰 언덕
덕분이었다.
유럽의 봄꽃 소식은 스위스로
해마다 3월 하순이 되면 리세, 라이덴,
이어진다. 다채로운 빛깔의 튤립을
큐켄호프의 꽃 축제는 꽃으로 만든 카펫이라 느껴질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040 Noblian
culture Festival
Floral Fiesta
사진에 담은 뒤라면, 이번엔 청초한
장미가 된 하우스텐보스
백색의 들판을 찾을 차례다. 스위스
일본의 규슈 나가사키 현은 장미꽃
레만 호의 몽트뢰Montreux 일대의
내음이 가득하다. 하우스텐보스에서
초록 언덕은 하얀 나르시스가 가득
6월 10일까지 열리는 장미 축제
덮고 있다. 수선화를 닮은 나르시스가
덕분이다. 하우스텐보스는
가득한 들판은 설원처럼 보여서 ‘5월의
네덜란드어로 ‘숲 속의 집’을 뜻한다.
눈’이라는 애칭이 있다. 나르시스는
이름처럼 중세 네덜란드의 거리를
<그리스 신화>의 미소년 나르시스
재현해놓은 이곳은 전 세계에서 수집한
일화로 유명한 전설의 꽃이다.
장미꽃 향기로 가득해진다. 장미로
재배하기 쉬운 원예종이 아닌 섬세한
아치와 수로에 장식한 ‘아트 가든’,
야생의 꽃이라 동물이나 사람이 구근을
화이트 로즈와 하이브리드 장미가
밟아 망치면, 다음 해부터는 피지
가득한 ‘로즈 가든’, 1km의 벽면을
않는다. 그 때문에 스위스 환경
수놓은 ‘장미 운하’, 그리고 호텔을
단체에서 나르시스 들판을 철저하게
장미로 가득 채운 ‘장미관’까지. 올해는
보호하고 있다.
1000품종, 100만 그루의 장미를
시간이 허락한다면 몽트뢰 근교 레
선보이는데, 프랑스의 대표 장미
자방Les Avants의 ‘나르시스의 길’을
육종가 알랭 메양Alain Meilland은
찾아가 보자. 빨간 케이블카를 타고
‘기적 같은 장소’라며 극찬했다. 오픈
올라가면서 제네바 호수와 알프스
20주년을 기념해 ‘하우스텐보스’라는
절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지역 이름을 딴 장미가 탄생했으니, 그
하얀 꽃이 가득한 청정 호수, 스위스가
아름다운 빛깔과 향을 가까운 일본에서 만끽해보자. n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풍경이다.
하우스텐보스는 중세 네덜란드를 재현해놓은 곳으로, 4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장미 축제가 열린다
레만 호 몽트뢰 언덕 위의 나르시스 들판. 마치 설원처럼 보여 ‘5월의 눈’ 이라고도 한다
culture Concert
Passion on Stage
Musical ‘Carmen Mota’s Alma’, often referred to as the jewel of Spain, and ‘b Vocal’, well-received Broadway performance, will debut in Korea. Spain’s red passion will blossom on the dark stage.
EDITOR AHN SANGHO
COOPERATION W & FUN ENTERTAINMENT(517-0394) SPA ENTERTAINMENT(523-5391)
카르멘 모타의 알마
탱고, 재즈, 현대 무용 등이 어우러져
스페인의 국보라고도 하는 카르멘
화려한 군무와 함께 한순간도 눈을 뗄
모타의 알마Carmen Mota’s Alma가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이고, 2막에서는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는 소식에
삶과 죽음, 행복과 슬픔, 고독과 환희
이치현의 ‘집시 여인’을 읊조렸다.
등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이 보다
의지가 아니었으나 생활이 된, 방랑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라이브
수밖에 없었던 여인의 춤사위가
뮤지션들의 연주와 함께 스페인 정통
떠올랐다. 알마는 ‘불꽃처럼 타오르는
플라멩코 축제의 형태로 펼쳐진다.
영혼’이라는 뜻이다.
삶과 삶 속의 여러 감정을 이야기하는
어쩌면 심장 박동과도 같은 발자국
만큼, 2막의 무대는 스페인 이민자들이
소리와 군무가 심장쯤은 충분히
자리하던 항구, 스페인 집시들이 삶의
태워버릴지도 모른다. 스페인
여독을 풀던 선술집을 배경으로 한다.
플라멩코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는
카르멘 모타의 최신작이자 10번째 기념
카르멘 모타도 스스로 이번 작품을
작품으로, 국내 공연은 2009년
두고 “삶의 희로애락을 원초적인
<푸에고> 이후 3년 만이다. 심장을
에너지를 사용하는 플라멩코로
울리는 발소리와 울부짖는 집시의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노래, 애잔한 기타 선율을 기억한다면
단순히 플라멩코만을 보여주는 것에
뜨거운 플라멩코의 전율을 다시 느낄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수 있겠다. 참고로 이번 작품은
춤을 작품에 결합했다. 그만큼
스페인에 이어 첫 번째로 진행되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의미가
1막에서는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에
크다.
<카르멘 모타의 알마>, 5월 23~26일, LG아트센터
042 Noblian
culture Concert
Passion on Stage
비보컬 콘서트
음악과 중세 음악, 오페라 음악
흥겨웠다.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보다는
전문가이자 플라멩코 댄서 출신의 후안
조화 속에 위트가 넘쳤다. 간혹
루이스 가르시아, 소믈리에와 물리학
‘유치하지 않나’ 싶은 장면도 있지만,
박사 출신의 페르민 폴로, 작곡가이자
그들의 매혹적이고 다양한 레퍼토리에
비트박서인 카를로스 마르코,
금세 덮이고 만다. 비보컬(b Vocal)은
카운터테너와 비트박스, 랩, 기타 소리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의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알베르토
아카펠라 5인조 그룹이다. 2010년
마르코로 구성되었다. 2006년 스페인
수백만 보컬 그룹 중에서 선발하는
국왕인 후안 카를로스 1세가 “전
아카펠라 페스티벌의 최종 결선인 보컬
세계를 다니며 아카펠라로 스페인을
하모니 뮤직의 뉴욕 프리미엄 공연에서
알려달라”는 요청 후 지금까지 전
우승해 세계 최정상의 아카펠라
세계를 무대로 총 2500여 회의 공연을
그룹으로 인정받은 경력이 있는,
했다. 매년 200회 이상의 콘서트에서
브로드웨이 공연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 행진
그룹이다. 이들은 1997년 창단해 오직
중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
목소리를 통해 드럼과 기타, 브라스,
비보컬은 첫 내한이던 지난해 그들이
리듬 등의 소리를 아카펠라로
느낀 한국 문화와 한국인을 위해 만든
재창조했다. 다양한 장르를 아름다운
‘Korean Girl’과 매 공연 폭발적인
음색과 완벽한 하모니로 표현하는 것에
반응을 이끈 아바의 ‘댄싱 퀸’, 비지스의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테잉 얼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멤버의 구성도 흥미로운데, 변호사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n
출신의 아우구스토 곤잘레스, 르네상스
<비보컬 콘서트>, 6월 9~1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44 Noblian
culture Music
Music for Family
A gift should not be always beautifully packaged or expensive. Sometimes it is more valuable that family members walk down the steps from a concert hall, holding hands and folding arms.
EDITOR AHN SANGHO
COOPERATION MAPO ARTS CENTER(3274-8615) ARCADIA(6249-4500)
실내악의 전설 ‘이 무지치’
더블베이스 1명, 쳄발로 1명의 총
<뉴욕타임스>는 이 무지치를 이렇게
12명으로 구성된 현악합주단으로
표현했다. “열정의 연주와 정제된
바로크・낭만파 음악은 물론 현대
스타일, 흠잡을 데 없는 예술적 기교로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원초적 삶의 충동을 가져다준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잘
거기다 “현악 사중주단과 같은 음의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가 비발디와 그의
섬세함과 정결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풀
작품 ‘사계’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연
현악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울림을
것도 그들이었다. 60주년을 맞아
만들어내는 감탄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연주되는 이 무지치의 ‘사계’는 이전의
있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이 무지치는
‘사계’와는 사뭇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실내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있다. 이는 젊은 악장 안토니오
최고의 체임버 그룹이다. 그들이
안셀미의 거침없는 열정과 신선한
지난해 60주년을 맞아 시작한
재해석으로 새로운 ‘사계’가 탄생한
월드투어가 오는 6월 국내 공연을
덕분이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끝으로 길고 긴 2년여의 투어 일정을
우리나라의 록 기타리스트 김세황과의
모두 마친다. 61년 전 이탈리아 명문
협연 무대가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졸업생 12명이
그뿐 아니라 창원대 김한기 교수의
모여서 만든 그룹은 지난 60여 년간
‘아리랑’을 비롯해 엔니오 모리코네의
클래식 음악계에 수많은 족적을
모음곡, 루이스 바칼로프의 헌정곡
남겼다. 이 무지치는 이탈리아어로
‘콘체스토 그로소’ 등을 만날 수 있다.
음악가들The Musicians을 뜻한다.
물론 이 무지치의 대표곡인 ‘비발디의
바이올린 6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
사계’도 연주한다.
<이 무지치 60주년>, 6월 15일, 예술의전당
046 Noblian
culture Music
Music for Family
새로운 기타 영웅 밀로쉬 카라다글리치
장학금을 받으며 입학했다.
“연주를 할 때면, 마치 꿈을 꾸는
2007년에는 영국 찰스 왕세자에게
듯해요. 하지만 막상 무대에서
기타리스트로는 최초로 ‘Prince’s Prize’
내려오면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고 그저
은메달을 받았다. 최근에는 가장
기분이 좋을 따름입니다. 에너지와
영향력 있는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감정이 차올라요. 매일 새로운 느낌과
그라모폰과 계약하며, 음반 발매와
음색을 찾기 위해 고심합니다.” 밀로쉬
동시에 유럽 전역 클래식 차트에서
카라다글리치가 한 말이다.
1위를 석권했다. 지난해 카네기홀
그래서일까? 그의 ‘아스투리아즈’를
콘서트 전석 매진이라는 성황을 이룬
들으며 온몸이 꿈틀댔다. 그도 그럴
그는,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것이 기타를 향한 카라다글리치의
이미 뛰어난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순애보가 8세에 아버지가 틀어준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2011년 첫
세고비아의 연주 ‘아스투리아즈’를
음반 <Mediterraneo>을 공식 발매하며,
들으며 시작됐기 때문이다. 소년의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협연, 가수
마음을 사로잡아 수없이 연습하고
장재인과의 쇼케이스 등을 통해 국내
연주했을 곡에 대한 애정을 여전히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 그는 꾸준한
가지고 있었다. 카라다글리치는
국내 클래식 팬들의 요청으로 국내 첫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불과 6개월 만에
단독 공연을 열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
음악 전문 학교 교사의 수준을
그는 타고난 연주력과 우수 어린
뛰어넘었고, 9세란 어린 나이에 첫
섬세한 감성으로 알베니즈, 빌라로보스,
공연을 열었다. 16세에 런던 로열
도미니코니, 바흐 등의 클래식기타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n
아카데미 오브 뮤직 오디션을 치르고
<밀로쉬 내한 공연>, 5월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Olaf Heine/DG
유럽에서 이미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밀로쉬 카라다글리치 ⓒ Olaf Heine/DG
048 Noblian
EDITOR AHN SANGHO
culture Zoom in
PHOTOGRAPHER JUNG HEUNSUK COOPERATION VITRA.(511-3437)
Two British designers came to Korea in celebration of the first collaboration with Vitra. Edward Barber and Jay Osgerby were intrigued by the photographs of hanok, Korean traditional house.
Tip-Ton in Seoul 연이은 인터뷰였다.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아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방한도 처음 이었고 한국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다. 삼성 정도만 안다고 했다. 그때 한옥 사진 을 보여줬다. 비트라 팁톤 체어와 런던 올림픽의 성화봉을 디자인한 에드워드 바 버Edward Barber와 제이 오스거비Jay Osgerby는 디자이너로서 갑자기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옥의 선에 관심을 가졌고, 산의 능선과 어우러진 지붕과 처마에 큰 흥미를 드러냈다. 그리고 한국의 플리마켓에 대해 물었다. 경복궁과 인 사동, 남대문을 추천했지만 들를 수 있는 시간이 있을지는 몰랐다. 하지만 다음 날 둘은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에 들렀다. 세계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만드는 둘에겐 작은 경험이었지만 한국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나올지도 몰랐다. 바 버와 오스거비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영국왕립미술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 득한 후 그들의 이름을 딴 스튜디오를 1996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둘이 합작한 회사는 건축과 인테리어, 전시회 등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 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컨설팅 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한은 비트라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한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이뤄졌고, 프라하와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디자인할 때 가장 중점에 두는 부분은 뭔가. 느낌, 흥미 그리고 영구적으로 사용하고 유지할 수 있는 데 관심을 둔다. 패셔너 블한 디자인은 아니다. 패셔너블한 아이디어는 당장은 흥미를 줄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실제로 디자인할 때는 선으로 작업을 시작해 뼈 대가 완성되면 부피감을 주고 다시 공간감을 준다. 하지만 드로잉할 때 그래픽으 로 작업하기 때문에 라인과 공간적인 느낌을 가장 중시한다. 그 외에도 혁신적인 면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하고, 실용적이면서 디자인적인 부분을 충족해야 한다. 다 시 말하지만 내구성이 뛰어나야 한다. 디자인의 영감이나 모티브는 주로 어디서 얻나.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 모든 부분에서 영감을 얻는다. 대개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경험하다 보면 이런 영감을 얻게 된다. 새로운 것을 보고 흡수하면서 어 느 순간에 재생산되는 것. 아마 그런 게 우리가 영감을 받는 형태일 것이다. 환경 이나 다른 사람의 디자인 작품이나 여러 가지에서 영감을 얻는다. 오래된 가구나
050 Noblian
051 May 2012
예술 작품, 특히 조각품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얻기도 한다.
352),/(
에드와드 바버와 제이
한국에서 이런 영감을 가져갈 수도 있겠다. 느낌이 어떻던가.
오스거비는 영국 런던에
사실 한국에 대한 인상을 느끼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이번 월드 투어 기간
위치한 영국왕립미술원에서
에 계속 비행기로 이동하고 또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그리고 빌딩을 봤고, 마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찬가지로 또 빌딩에 빌딩, 빌딩, 빌딩만 있었다.(웃음) 한국의 첫인상은 하늘에서
그들의 이름을 딴 스튜디오를 1996년도에 설립하였다.
바라본 도심이었다. 도심에는 정말 빌딩이 가득했다. 그리고 그 빌딩숲이 크리스
2001년 유니버셜 디자인
털처럼 보였다. 그리고 저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고 있을까를 생각했다. (다
스튜디오를 설립했으며 현재
음은 인터뷰 다음 날의 대답) 오전에 경복궁과 국립미술박물관에 잠시 들렀는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이전에는 접하지 못한 여러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흥미로웠다. 아마 이런 경험
창의적인 디자인 컨설팅 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 언젠가 디자인으로 다시 발현될 것 같다. 이전까지의 한국에 대한 인식도 궁금한데. 한국은 유럽이나 북미 쪽보다 일 처리 방식이 신속했다. 유럽은 외국에서 디자인 의뢰가 들어오면 내년까지 디자인을 완성해달라고 기한을 넉넉히 정해준다. 한 번은 한국에서 의뢰가 들어온 적이 있는데, 다음 주 금요일까지 디자인을 완성해 달라고 했다.(웃음) 그럼 평소 디자인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쏟나. 한 번에 프로젝트 20개 정도를 진행하는데, 하루에 30분이나 1시간 단위로 시간 을 투자한다. 하나의 작품이 짧게는 1년 반에서 길게는 4년 정도 소요된다. 같이 일하다 보면 서로의 디자인에 대한 의견이 엇갈릴 때가 있을 텐데. 단순하게 팔씨름을 하거나 동전 뒤집기로 결정한다.(웃음) 서로의 디자인을 비교 하고 의견을 나눈다. 그리고 디자인이 어떤 객관적인 것을 요구하면 그 목적에 비 춰봤을 때 더 나은 것을 선택한다. 같이 일하게 된 계기는. 영국왕립미술원을 같이 졸업했고, 함께 여러 일을 진행해왔다. 그러면서 우리가 같은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고 느꼈다. 덧붙이자면 디자인 일을 하면 사실상 팀워 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 다닐 때는 동기와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이렇 게 팀을 이뤄 디자인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나중엔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또 여러 사람과 일하다 보면 다른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일할 기회도 늘어 난다. 이럴 때는 콘셉트를 어떻게 잡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곧 런던 올림픽이 열린다. 런던 올림픽의 성화봉을 디자인하게 된 이유가 있나. 경쟁 입찰이었다. 평소 우리는 경쟁 입찰에는 잘 참가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성화봉은 꼭 디자인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상당한 심혈을 기울였다. 3개월에 걸쳐 현재의 형태와 거의 흡사한 디자인을 만들었다. 런던에서 열리는 세 번째 올림픽 이라는 점과 약 8000명의 성화 주자를 뜻하기 위해 삼각형 모양에 구멍 8000개 를 뚫었다. 팁톤 체어에 대해서도 설명해달라. 3년 전에 학교 의자를 디자인하면서 시작했다. 학교에 있는 여러 가구를 보면 구 시대적인 가구가 많다. 예전에는 학생들이 앞에 있는 선생님을 보면서 집중하고 공부했지만 이제 점점 그룹 단위로 서로 협력하는 학습을 하기 때문에 가구도 그 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몸을 움 직여야 하는 게 우리의 지론이었고, 실제로 몸을 움직인다는 것도 알게 됐다. 기 존 의자를 가지고 여러 버전을 고민했고, 다른 소재나 부수적인 도구 없이 이런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자인과 최적의 각도를 찾았다. 그래서 의자의 뒤쪽에 앉으나 앞쪽에 앉으나 꼿꼿한 자세로 앉도록 만드는 팁톤 체어가 나왔다. n
052 Noblian
053 May 2012
culture Focus on
EDITOR AHN SANGHO
COOPERATION ATELIER-HERMĂ&#x2C6;S(3015-3211)
PHOTOGRAPHER JUNG HEUNSUK
A gallery is filled with sunshine. A whole new world opens with the natural light, behond white walls, shadows and ceilings.
Rediscovering a space
054 Noblian
편안했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갤러리에 바람이라니? 무슨 영문인가 싶어 둘러봤더니 갤러리에 있는 모든 창문과 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 갤러리에 꾸민 작은 광장에는 조명이 아니라 햇살만 가득했다. 나무 바닥에는 짤막한 벤치 그림자와 야트막한 나무 아래 그늘도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갤러리의 광장사각廣場四角
창문이 열려 있던 이유는
홍승혜 작가의 인터뷰 당일
‘녹색지대’(Green Area, Sticker on
오전이었다. 예상치 못한 좋은
Floor, Goldcrests, Pots, Colored
날씨였다. 도산대로를 걷는 행인의
Pebbles, 273×273×Dimension
손에는 외투가 하나씩 들려 있었다.
Variable, 2012)의 골드크리스트가
간간이 부는 바람 탓에 등 뒤로 날리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잘 자라기
스카프를 다시 감는 동작을 되풀이해야
때문이었다. 그리고 어두운 바에
했는데도 기분이 사소하게 좋았다.
들어가 영상을 보고 음악을 들었다.
아직 이른 시각이라 에르메스 아뜰리에
발로 박자를 맞추는 것도 무료해지자
안의 전시 <광장사각>에는 사람의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입에 물었다.
발길이 닿기 전이었다. 광장에
전시 제목을 생각했다.
들어섰다. 그리고 전시관 초입에 있는
‘광장사각廣場四角’. 영어로 ‘Square
‘광장사각’(Square Square, Sticker on
Square’다. ‘재떨이’(Ashtray,
사각사각
Floor, 609×600cm, 2012)을 몇
Polyurethane Coated Steel,
카메라 뷰파인더에 작품과 연결된
바퀴인지 셀 수 없을 만큼 뱅뱅 돌았다.
27×27×74.5cm, 2012)에 담배를 비벼
전선이 들어왔다. 포토그래퍼가 전선을
오른쪽으로 돌았다가 왼쪽으로 돌았다.
껐다. 사각사각 소리가 났다.
잘 보이지 않게 한쪽으로 치웠다.
계단을 올라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가로등처럼 생긴 ‘말나무’라는 작품에
다시 문을 열고 나와서 문을 닫은 뒤
연결된 전선이었다. 홍승혜 작가가
계단을 내려와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전선이 자연스럽게 놓인 것도 작품의
반복되지만 지루하지 않은 행위에 지칠
일부라고 했다. 말나무 아래에 서서
때쯤 ‘지하철 표지판’(Subway Sign,
그녀의 사진을 찍는데 그녀의 표정이
Futura std Heavy, LED, Sticker on
너무 굳어 있었다. 이미 수많은
Lexan, Polyurethane Coated Steel,
인터뷰를 했을 그녀지만 아직도 사진기
50×120×230cm, 2012) 앞에 놓인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이 익숙하지 않은
‘벽벤치’(Wall Bench, Waxed Plywood,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 모습이
51.8×240×60cm, 2012)에 앉았다.
홍승혜라는 작가를 더 잘 설명해줬다.
벤치의 높이가 조금 낮았다. 그래도
이를 지켜보던 에르메스 아뜰리에 전시 코디네이터 류지현 대리가 옆에 와서 살짝 귀띔했다. “사진 찍을 때 선생님이 좀 많이 당황하세요. 어색해하시더라고요. 전시 오픈 당일 촬영이 많았는데 공황 상태에 빠질 정도였어요.” 사진 촬영과 달리
055 May 2012
culture Focus on
아쉬워했다. 그녀의 분수는 어떤 것일지 궁금했다. 본인도 그렇다고 했다. 협업에 대해서도 말을 건네왔다. 이전에도 협업을 몇 번 했지만 이번에는 그녀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와 협업했다. 박광수가 출입 금지 인터뷰는 순조로웠다. 사실 처음
표지판과 흡연 구역 표지판, 바
<광장사각>의 초대장을 받았을 때
표지판에 동참했고, 광장 안의
무심코 한국적 광장을 상상했다.
작품들이 만든 관념을 깨부숴
1982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소통이라기보다 이데올로기의 이념이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영상을
회화과를 졸업한 홍승혜는
강한 공간. 투쟁과 분출. 하지만
심래정과 함께 만들었다.
352),/(
1986년 파리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97년
인터뷰에 앞서 둘러본 홍승혜의 광장은
국제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
자유롭고 가변적이었다. 모든 것이
관념이라는 말나무
<유기적 기하학>을 시작으로
낮고 작지만 이 광장 안에서 각자의
누군가 창을 두드렸다. 창밖을
컴퓨터 픽셀의 구축을 기반으로
역할을 주고받았다. 관객과도 역할
내다봤다. 새순이 돋아난 나무가
놀이나 유기적 관계를 가질 만큼
햇살을 잔뜩 머금고 바람에 흔들리며
미술상, 2007년 이중섭 미술상을
역량도 있었다. 그것도 편안하게.
창을 때리고 있었다. 눈치 채지 못한
수상했으며, 현재
그녀가 1997년 백지에 픽셀을 배양한
사이에 봄이 창턱 아래까지 다가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과
평면적인 작품을 선보인 후 꽤 오랜
테이블, 진짜 살아 있는
인터뷰를 마치고 홍승혜 작가에게 이런
시간이 흘렀다. 모든 작품의 출발점은
골드크리스트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얘기를 건넸더니 주변과의 관계를 맺는
0KB의 디지털 데이터였다. 그리고
지하철역 입구와 흡연 구역, 바 입구,
방식도 그런 거라며 기사에 들어가면
무에서 유로 형성된 이미지이자 축적된
이 모든 전시를 뒤트는 위트 있는
좋겠다고 말했다. 녹취도 마찬가지였다.
데이터가 모니터 밖으로 뛰쳐나왔다.
영상이 틀어진 바로 이뤄져 있었다.
자신의 말을 그대로 받아쓰기보다
작품은 어느새 입체적인 형태로
반대로 관람객은 3차원에서 2차원의
자신과 나눈 이야기를 기억나는 대로
자랐다. 이제는 형태를 넘어서서
공간으로 들어가 그곳의 벤치에 앉아
갤러리를 너끈히 채우고도 남을 하나의
수다를 떨고 담배를 피우며 영상을
공간이 됐다. 하나의 거대한 작품이자
관람했다. 신선했다. 여러 관념이
유기적 기하학을 모태로 한 광장사각이
머릿속을 마구 어지럽히더니 심장을
배양된 것이다. 그곳에는 픽셀이
꿰뚫고 지나갔다. 그 지점에서 오는
모였다 흩어지는 바닥과 형상을 가진
어떤 만남. 그것은 우리가 혹은 개인이
픽셀, 그 픽셀이 자라난 말나무와 벤치,
눈치 채지 못하거나 일상 속에서 문득
한 실재 공간의 운영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1997년 토털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발견하는, 눈과 귀에 잡히는 것은 무수히 많지만 머무르지 못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사는 공간과 대화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대한 관계 맺기였다. 이른바 홍승혜가 말하는 ‘최적화’였다. 그녀는 생명이 있는 것(골드크리스트)을 작품에 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작품은 규격이 있지만 생명이 있는 골드크리스트는 규격을 정할 수 없다며 즐거워했다. 분수도 광장에 넣고 싶었지만 시간이 더 필요했다며
056 Noblian
편하게 풀어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말이 큰따옴표 속에 경직된 채로 박제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았다. 컴퓨터 이미지의 최소 단위인 픽셀을 기반으로 이것이 우주의 원소이자 우주 자체가 되는 ‘유기적 기하학Organic Geometry’을 말하는 그녀에게 말의 박제도 배양의 가능성을 죽이는 일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설명하는 자료를 봐도 그랬다. 단순히 액자에 고이 보관한 작품의 전시보다 에르메스 사옥을 구축하고 있는 정방형 모듈을 단초로 사각형Square을 광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했다. 만인만물이 모이는 공간Space이자 나아가 우주Space에 대한 은유라고 덧붙여 있었다. 이 광장 안에는 그런 관념은 있지만 이데올로기는 없었다. 하지만 관념과 관객은 소통했다. 관객이 이 공간에서 호흡하고 회복되고 밖으로 나갔다. 또 다른 관객이 들어오고 나갔다. 관객이 갤러리 밖으로, 픽셀이 세상 밖으로 나갔다. n
057 May 2012
EDITOR KIM MIKYOUNG
culture People
COOPERATION CHANEL(3442-0962)
352),/(
샤넬 인터내셔널 화인 주얼리 디렉터 벤자민 코마Benjamin Comar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샤넬 화인 주얼리 80주년 기념 전시 ‘차이나 밀레니엄 모뉴멘트 China Millennium Monument’ 전시장
058 Noblian
Designed by Mademoiselle Chanel, Bijoux de Diamants collection is a fine jewelry collection of the CHANEL, and now it celebrates the 80th anniversary.
밤하늘을 수놓은 샤넬의 화인 주얼리
샤넬 하우스 전통의 테크닉을 토대로 마드무아젤 샤넬의 아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과 행성. 둥그런
이덴티티와 비쥬 드 디아망 컬렉션의 숭고하고 우아한 가치,
돔 위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던 중 눈앞에 서서히
그리고 그녀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담고자 많은 노력을 기
드러난 샤넬 화인 주얼리 80점은 마치 그림 같았다. 지난 3
울였죠.”
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 밀레니엄 모뉴멘트
그의 말대로 암전을 뚫고 등장한 샤넬 화인 주얼리 80점은
China Millennium Monument’는 1932년 가브리엘 샤넬이 탄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정교하고 우아한 데다 환상적이었다.
생시킨 ‘비쥬 드 디아망Bijoux de Diamants’ 컬렉션의 80주
마치 120명이 꾸린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관람하는
년을 기념하고자 재해석된 화인 주얼리 80점이 처음 소개된
벅찬 감동과 같다고나 할까. 마드무아젤 샤넬의 상상력에서
역사적 순간이었다. ‘1932’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이 특별한
가져온 모티브와 상징인 행성Comete, 태양Sun, 술 장식과
컬렉션은 샤넬 화인 주얼리의 독창성과 노하우를 담은 마스
분수Fringes and Fountains, 리본Ribbons, 나비 매듭Bows
터피스로, 80점이 한꺼번에 소개된 것도 처음이며, 그 전시
and Knots, 깃털Feathers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된 디자인은
의 시작이 아시아라는 점도 이색적이다. 전시를 위해 베이징
공간의 중력을 무시한 듯 자유롭고 유연한 아름다움을 보여
을 방문한 샤넬 인터내셔널 화인 주얼리 디렉터 벤자민 코마
주었다.
Benjamin Comar는 빠른 시간 내 세계적인 패션, 컬처, 럭셔 리 라이프스타일 도시로 부상한 점 때문에 베이징에서 전시
마드무아젤 샤넬의 이름으로
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샤넬의 화인 주얼리는 자유로운 현대 여성을 콘셉트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 여성의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샤넬만의 이유 있는 취향
과 세련된 감성, 크리에이티브한 가치를 더해 자유롭고 편안
전시는 흥미로웠다. 마드무아젤 샤넬이 영감을 얻은 밤하늘
하면서도 자유자재의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즉 샤넬 화인
처럼 암흑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1932년 마드무아젤 샤
주얼리는 디자인이 중심이 됩니다.” 그의 설명대로 이번 전
넬의 다이아몬드 전시회 소개 영상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
시회에서 주목을 받은 모델은 ‘에뜨왈 필란트 네크리스Etoile
해 테이블 스크린 속을 가득 메운 별을 손으로 터치해 샤넬
Filante Necklace’. 이는 1932년 꼬메뜨 네크리스에서 영감
화인 주얼리의 제작 과정과 1932년 당시의 제품 사진, 광고
을 받아 재해석된 모델로, 잠금장치가 없는 디자인이라 착용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Touch & Trial 테이블이 등장해 관람
하기 쉬우며 브로치로도 사용 가능해 매력적이다. 한편 마드
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 또 테이블 옆에 전시된 ‘꼬메뜨
무아젤 샤넬의 별자리인 사자자리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컬
브로치’는 당시 전시회에서 실제로 선보인 오리지널 제품이
렉션의 새로운 테마로 선보인 ‘라이온Lion’은 샤넬 화인 주얼
며, 이는 경매를 통해 샤넬 하우스에서 확보한 전설적인 제
리의 심벌인 꼬메뜨와 함께 세팅되어 강인한 사자의 이미지
품이다.
와 섬세한 샤넬 화인 주얼리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우리는 약 2년간 준비해왔습니다. 컬렉
“샤넬 화인 주얼리는 모든 피스마다 캐릭터를 부여하고 마
션의 주제를 정하고 스케치한 후,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면서
드무아젤 샤넬의 아이덴티티를 불어넣음으로써 샤넬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형성하고 중시합니다. 블랙 앤 화이트, 카 멜리아, 행성과 별 등 마드무아젤 샤넬이 사랑하고 그려낸 강력한 테마를 소재로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피스를 완성함
Only One! CHANEL Fine Jewelry
으로써 여느 브랜드와 다른 샤넬 화인 주얼리로서의 면모를 견고히 이어간다고 할 수 있죠.” 이번 전시는 베이징에 이어 오는 7월 파리, 도쿄, 뉴욕 등 전 세계 메트로폴리탄 도시를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059 May 2012
culture People
EDITOR KIM SAEBOM
COOPERATION SONGEUN ART SPACE(3448-0100)
The Staircase, 2005 Metal, Wood, Vinyl Tiles, 450×350×1500cm
352),/(
레안드로 에를리치는 1973년 아르헨티나 출신 작가로, 바르셀로나・런던・로마 등 전 세계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00년 휘트니 비엔날레와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아르헨티나 대표 작가로 참여했다. 2002년 상하이 비엔날레와 부산 비엔날레 등 유수의 국제 비엔날레에 꾸준히 참여해온 그의 작품들은, 현재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현대 미술관과 뉴욕 MoMA PS1에 상설 전시되고 있을 만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060 Noblian
Inexistence in Existence
It does exist but it does not at the same time. That’s how the story goes in the works of Leandro Erlich. In his very first exhibition in Korea, you are advised to drop every kind of stereotype.
1) 거울 속에 비친 것은 내가 아니다. 2) 분명 계단인데, 올라
마치 옷가게의 탈의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옷을 입은
갈 수도 내려갈 수도 없다. 3) 실재하지만 실재하지 않음. 이
모습을 비추기 위해 앞뒤로 설치된 탈의실의 거울은 서로를
게 무슨 말장난인가 하니 레안드로 에를리치Leandro Erlich
비추며 거울 앞에서 끝없이 반복된다. 그러나 실제로 거울이
의 작품을 두고 하는 얘기다. 에를리치의 국내 첫 전시가 5
있어야 할 자리엔 거울 대신 뚫린 벽이 있을 뿐이다.
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어
이번에 직접 만날 수 있는 그의 작품을 하나 더 보자. 전시장
디선가 들어본 작가’라는 사실만으로도 전시장으로 향하는
입구에 들어서면 설치 작품 ‘The Staircase’(2012)를 볼 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지기 마련. 그렇게 탄생한 레안드로 에
있다.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거나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를리치의 신상명세서랄까.
단 한 번도 의심해본 적 없던 계단의 모습이 물리 법칙을 거
197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레안드로
스르고 본연의 기능을 상실했다. 전시 공간 안으로 깊숙이
에를리치는 건축가인 아버지와 음악을 즐기는 지질학자인
들어선 계단은 미로처럼 보일 정도인데, 관람객은 마치 중력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항상 예술을 가까이 접했다. 그런
을 무시한 채 계단 사이를 떠도는 야릇한 세계를 경험한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작가의 향후 작품 활동에 영감을 제공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일상 속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해석
것은 물론이다. 아버지의 건축 현장을 보고 자라 ‘공간’에 대
과 감상의 주체가 되는 체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실, ‘체
해 특별한 관심을 가졌는데, 그 해석은 기능적 측면이라기보
험’이란 키워드만 알더라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그의 작
다는 경험적 측면에 가까웠다. 거울, 집, 수영장, 엘리베이터
품을 오롯이 느끼고 해석하기 위해 적어도 한 번쯤 직접 들
등 그가 선택한 소재는 주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물리적인
어가는 시도를 해볼 테니 말이다. 에를리치는 이번 개인전에
것들이다. 그 때문에 주체는 자연스레 관람객이 된다.
서 송은 아트스페이스 전체를 전혀 다른 공간으로 바꿔놓는
작품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일본 가나자와 시의 21세기 현
설치 작품 4점을 선보인다. 익숙한 경험을 교묘하게 비틀고,
대미술관에 상설 전시된 작품 ‘수영장’(2004)은 겉으로는 실
보는 이들에게 실재와 가상을 넘나드는 교차. 에를리치가 말
제 수영장처럼 보이지만 사실 수면이 투명 강화 유리로 되어
하고자 하는 바이자 전시의 주제가 바로 ‘Inexistence(존재하
있다. 유리를 사이에 두고 지하와 지상에 선 사람들이 서로
지 않음)’이며 In existence(존재하는)다. 착각과 역설, 당연
를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 물이 아니지만 물로 채워진 듯한
하게 여기던 것들에 던지는 의문. 레안드로 에를리치를 만나
착각. 이런 착각과 혼동은 에를리치의 작품을 이해하는 중요
러 갈 때는 어떤 확신과 정의도 섣불리 담아두지 않아야 할
한 모티브다.
것이다.
으레 미술가는 거울을 작품의 소재로 삼는다. 자신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매개체라서 오히려 쉬운 속임수가 되기 때문일 까? 에를리치도 거울을 자주 사용한다. 그에게 거울은 현실 을 또 다른 각도와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소재다. ‘Changing Rooms’(2012)에서는 이런 거울의 속임수를 한 번 더 뒤집어 보임으로써 관람객을 당황하게 만든다. 작품은
061 May 2012
issue Fashion
One Fine Day Being simple and comfortable should not define your look in travel. It’s gotta be practical but stylish at the same time, and it all begins with a travel bag with a beautiful design.
EDITOR LEE AHRAN
COOPERATION GOYARD(3448-4778) FURLA(759-0544) DERERCUNY(070-7130-2959)
스타일리시한 여행의 첫걸음
트롤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행은 참 마법 같다. 장소 선정, 티켓
이탈리아의 장인 브랜드 훌라FURLA의
예약, 짐 꾸리기 등 계획하고 준비해야 할
캔디 백도 주목해야 할 아이템.
일이 많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즐거운
이번 시즌 선보이는 화사한 컬러감과
기운을 얻는다. 어디 그뿐이랴. 떠나는
신선한 소재가 돋보이는 캔디 백Candy
날까지의 가눌 길 없이 설레는 마음! 그
Bag 컬렉션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어느 때보다 화창한 5월, 이처럼 여행을
파스텔 톤의 다양한 팝 컬러가 돋보이는
떠나기 좋은 달이 또 있을까? 내리쬐는
보스턴백이다. 100% 천연 러버Rubber
따스한 햇볕과 살랑이는 바람과 함께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방수 기능도 있어
어디로든 떠나보자. 이때 함께하는 근사한
여행 시 가방의 손상을 덜어준다. 또
트래블 백은 당신의 여행에 즐거움을
러버와 페이턴트 레더Patent Leather를
더해줄 것이다. 이제부턴 ‘때 안 타고 많이
믹스하고 가방 끈은 레더로 처리한
들어가는 여행 가방’은 잊자. 멋진 트래블
스페셜 컬렉션은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백을 드는 것은 기분 좋은 여행의
느낌을 주니 트래블 룩의 포인트
시작이자, 센스 있는 트래블 룩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완성이니까.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데레쿠니DERERCUNY의 브릭 메시 백도
자랑하는 프랑스 트렁크 메이커
개성 있는 트래블 백에 합류했다.
고야드GOYARD의 트래블 백은 프랑스
데레쿠니의 첫 이니셜이기도 한 DD
왕족을 위해 특별 제작하던 가방답게
로고가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어 유니크한
견고함과 디자인성을 모두 갖춘 트롤리를
느낌을 자아낸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선보인다. 새로운 에디션인
클래식한 감각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부흐제Bourget는 브랜드 특유의 셰브론
우아한 모양의 체인백과 모던하고 세련된
모티브와 솔리드 가죽의 고급스러운
느낌의 빅 토트백의 두 타입을 선보인다.
조화가 돋보이며, 빈티지 트렁크에서 엿볼
브라운 톤의 브릭 컬러로 내추럴한
수 있는 잠금장치와 디테일이 멋스럽다.
무드로 연출할 수 있으며, 메시 소가죽을
내부 구성도 꼼꼼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사용해 독특한 텍스처를 살렸다. 이렇게
구성되었다. 블랙과 레드를 포함한 총
다양한 트래블 백을 시간・장소・상황에
10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기존 제품처럼
맞게 연출해 패셔너블한 여행자가
다양한 마카주를 이용해 자신만의
되어봄은 어떨까?
062 Noblian
issue Beauty
Girl’s Generation May is a month for romance. Picture a girl with blushing reddish cheeks, a garden filled with full blossoms and a street filled with pastel-colored fashion. That’s May.
EDITOR KIM SAEBOM
COOPERATION benefit(3438-9683) ELIZABETH ARDEN(2071-1804) L'OCCITANE(3014-2965)
봄꽃의 향과 색을 담다
록시땅에서 선보이는 피브완 델리까뜨
소녀를 연상케 하는 붉게 상기된 볼,
리미티드 에디션도 여성의 소유욕을
코끝에 닿는 이름 모를 꽃향기, 파스텔
자극하는 컬렉션이다. 오드 투알렛,
톤으로 물든 입술…. 그렇다. 봄은
시머링 파우더, 립밤, 글로스, 미스트,
여자에게서 시작된다. 이런 소녀 감성이
핸드크림으로 구성되었는데, 특히 피브완
수줍다면, 성년의 날을 맞은 지인
델리까뜨 립밤은 핑크빛 패키지에 피어니
핑계라도 들어보자. 다양한 뷰티
모티브가 새겨져 앤티크한 분위기를
하우스에서 이토록 향기로운 컬렉션을
자아낸다. 그 안에 담긴 립밤은 더
준비했으니. 5월엔 좀 더 소녀다워져도
사랑스럽다. 피어니를 주원료로 해 은은한
좋다.
향기를 전하며 말간 핑크, 오렌지, 피치
입술은 틴트라야 한다. 매트한 립스틱을
컬러로 선보인다. 색감만큼 은은하게
꼼꼼하게 바르는 것처럼 ‘소녀답지 않은’
발색되는 것이 특징. 피마자 오일과
것이 없다. 입술 안쪽부터 배어나오는
포도씨유가 함유되어 입술에 영양을
붉은 틴트에 립글로스를 살짝 덧바르면
공급하는 립밤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적어도 다섯 살은 어려 보인다. 더욱이
여기에 비타민 E와 C 성분이 들어 있어
볼에도 장밋빛 홍조를 연출할 수 있어
항산화 효과까지 있으니 이만하면 올봄,
하나만 챙겨야 한다면 단연 틴트다.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틴트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싱그러운 그린티와 우아한 체리 블로섬이
베네피트에서는 올봄 한국인을 위한
만났다. 엘리자베스 아덴은 봄을 맞아
신개념 립 제품을 출시했다. ‘언제,
그린티 체리 블로섬Green Tea Cherry
어디서나 사랑스러운 핑크빛 홍조를
Blossom 컬렉션을 출시한다. 수세기 동안
연출해주는’ 틴트가 립글로스를 만나
봄의 전령사로 군림해온 벚꽃. 그
탄생한 포지 팰Posie Pal이다.
섬세하고 여린 향과 싱싱한 그린티 향이
‘포지틴트’와 사용하면 사랑스러운 입술을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플로럴 시트러스
연출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 키싱’
계열의 그린티 체리 블로섬은 벚꽃이
립글로스를 휴대용으로 만들어달라는
활짝 핀 패키지와 핑크빛 보틀이 또 한 번
한국의 요청에 의해 리미티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봄을 품 안으로
출시되었으며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갈
불러들이는 특별한 향, 이제 너무 일찍
정도로 크기도 앙증맞다.
떨어진 벚꽃이 야속하지 않을 듯.
064 Noblian
issue Guy
A New Sportism Not too formal but not too classic, here comes a new luxury sporty spirit.
EDITOR LEE AHRAN
COOPERATION NINA RICCI MEN(070-7130-7786) ZEGNA SPORTS(2016-5325) GELFLEX(031-730-9483)
새로운 스포티즘
산뜻한 블루 컬러와 인체 공학적
올해 눈에 띄게 두드러진 스포티즘의
디자인으로 최고의 착용감을 느낄 수
활약. 다가오는 런던 올림픽에 대한
있다. 또 라이트 쉘이라는 제품 이름에
기대감 때문일까? 디자이너들의
걸맞게, 원단부터 지퍼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포티즘에 대한 다양한 시도는 멈출 줄
요소에서 경량화에 초점을 두어 깃털처럼
모른다. 입었을 때 편하다는 단순한
가벼운 블루종이 만들어진 것. 높게
이유는 물론, 세계적인 경기 불황도
디자인된 재킷의 칼라, 방수 기능성
한몫했다. 실용적이고 어디에
지퍼와 원단을 사용한 포켓은 외부 공기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
유입과 그로 인한 체온 손실을 추가로
편안하고 활동적인 스포티즘을 만나
막아준다. 입지 않을 때는 접어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모한 것.
파우치에 넣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도
특히 올봄 추천하고 싶은 것은, 클래식한
있으니 활동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췄다.
스포티즘 아이템이다.
가이들의 발끝을 장식할 아이템으로는
니나리치 맨의 블루 윈드브레이커
로퍼를 추천한다. 로퍼의 어원은
블루종은 세련된 스포티즘을 표방하기에
게으름뱅이로, 게으른 부잣집 아들이 끈을
적격. 딥 블루의 세련된 컬러, 허리까지
매지 않고 신을 수 있는 구두를 원한 데서
오는 짧은 기장으로 경쾌한 감각을
시작되었다니 그 편리함은 더 말할
살렸다. 포켓 4개, 니트로 처리한
필요가 없겠다. 이런 편리성은 물론, 어느
네크라인과 밑단을 스트링 처리하는 등
룩에 매치해도 멋스러워 활용성 면에서도
활동성을 강조했다.
단연 최고. 컴포트 캐주얼 브랜드
또 발수 가공 처리한 나일론 소재와
젤플렉스GELFLEX의 로퍼는 부드러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하이 트위스트
텍스처의 스웨이드 로퍼로 그레이와
얀을 사용해 비가 오는 날에도 착용감이
네이비의 두 컬러로 출시된다.
쾌적하다. 솔리드한 화이트 팬츠,
특히 신규 개발된 젤플렉스만의 젤Gel
경쾌한 쇼츠에 매치하면 산뜻한
패드는 걸을 때 발 모양에 따라 자연스레
데일리 룩을 완성해준다.
움직여 편안한 착용감을 극대화하며,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어반 스포츠웨어
부드럽게 하중을 받쳐주는 라텍스
브랜드인 제냐 스포츠의 초경량 블루종
스펀지를 결합해 최상의 착화감을
라이트 쉘도 주목할 만한 아이템.
선사한다.
066 Noblian
issue Grooming
Are You Gentle? Face treatment is a must. Hair and foot-care are options for a true gentleman.
EDITOR KIM SAEBOM
COOPERATION L’ORÉAL PROFESSIONNEL PARIS(080-099-5000) LUSH(1644-2357) Schick(792-2633)
머리부터 발끝까지 토털 케어
차승원이 면도기 브랜드 쉬크를 선택했다.
남자들도 안다. 피부 관리가 얼마나
언제부턴가 수염이 트렌디・패셔너블을
중요한지는. 그런데 문제는 아직도 관리는
대표하면서 수염도 남자의 집중 관리
얼굴뿐이란 거다. 진짜 멋을 아는 남자는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면도의 횟수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한다.
피부 트러블은 비례한다는 게 문제다.
말 그대로 헤어부터 시작해보자.
이에 쉬크는 하이드로5를 제안한다.
헤어스타일은 자신의 스타일을 가장 잘
수분 면도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다. 로레알
보습에 초점을 맞춘 면도기로 스킨케어와
프로페셔널 파리는 레이디 가가의 헤어
면도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하이드로는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찰리 르
기존 윤활 밴드 대신 모이스처라이징 젤
맨듀Charlie Le Mindu와 공동 작업해
박스를 장착했고, 젤 박스에는 토코페롤,
슈퍼 스타일 히어로즈Super Style
수딩 알로에 베라, 비타민 E 등 피부에
Heroes를 출시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수분을 주는 보습 젤을 내장했다.
만화책 속에 등장하는 영웅을 콘셉트로
물이 닿으면 고체 상태의 젤이 액체로
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이다. 이 중에서도
변하면서 면도를 매끄럽게 도와준다.
섹시한 남성 히어로를 모티브로 한 베드
마지막은 짐작할 수 있듯 풋 케어다.
머드Bad Mud는 찰리 르 맨듀가 추천하는
러쉬에서는 공정 무역 인증을 받은 페어
클레이 왁스다. 헤어 스타일리스트이자
트레이드 풋 로션Fair Trade Foot
중년인 그는 40대의 그런지 룩을
Lotion을 선보인다. 카카오 버터가 들어
표현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있어 건조한 발을 부드럽게 가꿔주며,
가벼운 텍스처로 짧은 머리와 중간
민트 성분이 쿨링 효과를 주어 발의
길이의 헤어스타일에 두루 사용할 수
피로를 풀어준다. 발과 함께 종아리도
있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드 머드를 아몬드 크기 정도로 덜어
특히 제품의 주성분 카카오 시드버터는
손바닥에 골고루 비빈 후 모발에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생산된
바르면서 원하는 형태로 연출해보자.
원료로 공정 무역을 통해 구입한다. 현지
털끝부터 관리한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다.
원주민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까칠하지만 로맨틱한 독고진(차승원 분)의
윤리 소비에 기여할 수 있으니 진정한
스타일링의 마지막은 수염에 있었다. 그
젠틀맨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겠다.
068 Noblian
issue Car
On the Road Golf Cabriolet drives with the blue sky above, and B-Class brings a sense of practicality to you on the streets of Seoul.
EDITOR AHN SANGHO
COOPERATION Volkswagen Korea(6009-0400) Mercedes-Benz Korea Ltd.(6456-2523)
골프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B-Class
맑은 하늘을 담고 싶었다. 골프
시승한 차량에 11이라는 숫자가 붙어
카브리올레에 정말 하늘을 담고 달렸다.
있기는 했다. 하지만 올림픽대로를
골프 카브리올레는 골프를 베이스로
들어서면서 앞뒤 번호가 이어지는 The
개발해 4세대 이후 단종됐던 소프트톱
new B-Class 차량이 사라졌다. 시속
컨버터블 모델이다. 폭스바겐에는
260km까지 적힌 속도계의 2/3 지점을
소프트톱인 뉴비틀 카브리올레가 있고,
가리키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드톱인 EOS도 있었다. 불필요한
배기량 1796cc를 생각하면
라인업이라는 판단에서였겠지만, 지금에
고속도로에서도 상당히 가볍고 날렵했다.
와서 다시 골프 카브리올레가 필요한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정산하고
이유가 있을까? 물론 그렇다. 가장 큰
액셀러레이터를 끝까지 밝았다. 우렁찬
변화는 터널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붕을
소리를 내며 앞으로 튕겨 나갔다.
연 채 마냥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릴 때
브레이크도 적당했다. 최대 토크
알게 됐다. 비상등을 켜고 시속 30km
30.6kg・m으로 레이싱을 할 것만
이하로 천천히 달리면서 톱을 닫았다.
아니라면 부족함이 없었다. 디젤의 소음에
9.5초가 걸렸다. 뒤차가 참지 못하고
대한 편견도 이제는 삐삐 이야기 같았다.
경적을 울리기 전이었다. 예전 같으면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은 편하고
정차한 채 지붕을 닫아야 했다. 지붕을
넉넉했다. 이 외에도 The new
닫고 쌩쌩 달렸다. 역시 골프는 기대감을
B-Class에는 혁신적인 안전 기술과 편의
저버리지 않았다. 기존 골프보다는 조금
장치가 적용됐다. 장시간 운행으로
부드럽게 세팅된 듯했지만 그래도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즐거웠다. 패브릭 루프 위를 지나는
메시지를 보내는 주의 어시스트 기능과
공기의 소음도 생각보다 작았다. 옆
자동으로 주차해주는 액티브 파킹
사람과 작은 소리로 대화하는 데도
어시스트, 시속 50km 이상 주행 중
또렷이 들렸다. 루프는 트렁크 표면을
급정거하면 빠른 속도로 깜빡이는
덮는 방식으로 콤팩트하게 수납되어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가 적용됐다.
루프를 열고 닫음에 관계없이 250L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오디오 20과 야간 주행을 위한 바이-제논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까지 담고 있는 것.
램프도 적용됐다.
070 Noblian
issue Living
For My Facially Celebrate this month with special items that are sure to bring smiles on your families’ faces.
EDITOR LEE AHRAN
COOPERATION KARCHER(322-6588) NATUZZI(517-5650) PHILIPS(080-600-6600)
내 가족을 위한 특별한 선택
있도록 암 체어와 2, 3인용 소파, 코너형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5월은
소파 등 다양한 형태를 선보인다. 2인용
1년 열두 달 중 가정사와 관련된 기념일이
시트와 쉐즈 롱그Chaise Longue를 함께
가장 많은 가정의 달이다. 그동안 마음을
배치하면 데이 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전하지 못한 가족, 친지에게 고마운
또 스톤 워시 가공 처리된 헴프 컬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집 안
자연스러운 패브릭 커버링을 선택하면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봄맞이 재정비를
한층 빈티지한 느낌이 살아나 멋스럽다.
해야 할 때다.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둘러앉아 소소한
주부들 사이에서 가장 하기 싫은 집안일
이야기를 나눈다면 가족 간의 정이 더욱
1위에 꼽힐 만큼 귀찮은 일, 그렇지만
두터워질 것이다.
가족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이 바로
이 외에도 봄을 맞아 새로운 홈
청소다. 독일 청소 장비 전문 기업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있다면 아이들을
카처에서는 편안하고 깨끗한 생활을
위한 홈 데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도와줄 똑똑한 청소 도우미 로봇 청소기
필립스 전자에서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RC3000을 제안한다.
조명 주ZOO 시리즈로 아이들 방을
스스로 청소, 충전뿐 아니라 먼지까지
화사하게 꾸며보자. 무당벌레, 원숭이,
비우는 진정한 로봇 청소기다.
얼룩말, 기린 모양의 천장등, 벽등, 펜던트
초소형 사이즈로 소파 아래 등 청소하기
등 총 10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의
힘든 부분까지 구석구석을 청소할 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입체적인
있으며, 미세 먼지까지 강력하게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아이들의
흡수하면서도 소음을 최소화했다.
공간을 창의적이고 생동감 있게 꾸며줄
그뿐 아니라, 세련되고 실용적인
것이다. 특히 무당벌레 조명 2종에는
디자인으로 iF디자인 어워드를
소형의 LED 조명이 내장되어, 밤에는
수상하기도 했다.
주 조명을 소등하고 LED 조명만 점등해
또 다른 가족 모두를 위한 아이템은 가죽
취침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소파의 세계적인 선두 주자 나뚜찌의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소재의
대표 제품 캄브레*HTIYt. 심플하고
나무와 페인트를 사용했으며, 국제 어린이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사용자의
안전 기준을 엄격히 준수한다니 아이들의
취향대로 다양하게 배치해 사용할 수
건강은 안심해도 좋을 것이다.
074 Noblian
issue Health
While You Were Sleeping Sleep is the best cure. We spend half of our lives sleeping. So why not pay more attention to sleep?
EDITOR KIM SAEBOM
COOPERATION DUXIANA(512-6512~3)
078 Noblian
덕시아나의 세련된 JETSON 체어와 역사가 가장 오래된 베드 DUX1001, 스웨덴 출신 디자이너 브루노 마트손Bruno Mathsson이 만든 크롬 마감의 침대 프레임 ULLA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위해서는 섬세한 배려가 필요한데, 이는
많이 뒤척이지 않고 반듯하게 누워
사용해온 우리네 아침 인사다. 밤에 잘
침실 환경부터 시작한다. 15~20℃의
잔다면 몸이 쏙 들어가 빈틈을 채워주는
잤는지의 여부가 아침 인사가 된 이유는,
온도에, 빛은 최대한 차단한다. 눈꺼풀에
메모리폼이나 라텍스 제품이, 자는 동안
‘잠’과 다음 날의 컨디션이 밀접한 연관이
빛이 감지되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움직임이 많다면 스프링 매트리스가
있기 때문일 게다. 충분히 잠을 자지
생성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적합하다. 물론 스프링이라고 해서 다
못하면 집중력 저하와 스트레스 증가,
침구와 침대의 선택도 중요하다. 이상적인
같은 것은 아니다. 옆으로 누웠을 때, 몸과
두통 등에 시달린다. 실제로 서울수면센터
수면 자세는 똑바로 누워서 코로
매트리스 사이의 빈 공간이 없도록
한진규 원장은 “심장 질환과 뇌 질환
호흡하는 것이지만, 사실상 그 자세를
촘촘히 채워주고 허리를 잘 지탱해줄 수
원인의 대부분이 수면 장애에 있다”고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그 때문에 바닥과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덕시아나
말한다. 어떤 관리보다 ‘잘 자는 것’이
몸 사이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베개나
침대의 파스칼 스프링은 탄력이 좋으며,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매트리스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어깨・엉덩이・다리 등에 맞춰 체중을
뜻이다.
베개의 높이는 6~9cm가 가장 좋으며,
최대한 분산함으로써 수면 중의 움직임에
목뼈가 정상적인 C자 곡선을 그릴 수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장점이다.
숙면을 위한 전략
있도록 머리보다는 목을 받치는 느낌을
하루의 1/3을 머무르고 남은 2/3를
숙면은 길게 자는 것이 아니라 깊이
주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의 선택도
좌우하는 매트리스. 어떤 제품보다 꼼꼼한
잠드는 것이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개인의 수면 습관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안목이 필요하다.
허리 부분의 조절 시스템을 통해 체형별로 맞춤 사용이 가능한 DUX8888 DUX8888에 높이 조절 기능을 더한 전동 침대 DYNAMIC
079 May 2012
issue Trend Beauty
Body Ritual This is a ritual. Take off you winter and get ready for summer. Get moist and get light. And, get slim. This is the best time for a body-care.
EDITOR KIM SAEBOM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AVEDA(3440-2958) BIOTHERM(3497-9840) CHANEL(080-332-2700) CLARINS(3014-2916) Dior(3438-9537) Kiehl’s(3497-9598) LA MER(3440-2653) LANCÔME(3497-9829) OSULLOC by AMOREPACIFIC(080-023-5454) SANTA MARIA NOVELLA(546-1612) THE BODY SHOP(759-0722) VB Program by AMOREPACIFIC(080-023-5454)
080 Noblian
step1. 피부 노폐물 제거하기
알갱이가 피부 각질을 케어해준다. 알갱이도 고른 편이라 피부가 건조하거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챙겨야 할 것이 많아졌다. 미세 먼지와 공기 중의 오염
예민한 피부에 효과적일 듯.
물질 등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각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과
오일 성분을 함유한 아베다의 ‘캐리비안 테라피 바디 스크럽’은 따로 수분 제품을
노화로 이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따라서 깨끗한 보디 피부를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보습력이 탁월하다. 뚜껑을 열면 오일층과 스크럽
위해서는 꼼꼼한 클렌징과 함께 일주일에 1~2회 스크럽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알갱이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저어서 사용하지
최근 아모레퍼시픽 녹차 브랜드 오설록에서 출시한 ‘오설록 내추럴 그린 바디
않으면 나중에 오일만 남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오일
솔트 스크럽’은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제품이다. 뚜껑을 열었을 때 풍기는
덕분에 스크럽 후 피부에 매끈한 막이 형성되고, 입자가 거친 알갱이를
신선한 녹차 파우더의 향이 그 첫인상. 제주의 유기농 녹차를 주원료로 했다.
중화해주는 듯하다. 사용해본 제품 중 보습력이 가장 좋았다.
특이한 것은 점토 타입의 부드러운 텍스처다. 석고팩 속에 미세한 솔트 알갱이가
좀 더 가벼운 타입의 스크럽을 찾고 있다면 키엘의 ‘크렘 드 꼬르 소이 밀크 앤
섞인 느낌인데 여타 스크럽 제품보다 알갱이와 텍스처가 부드러운 편이다.
허니 바디 폴리쉬’를 추천한다. 아몬드・호호바 등 열대 식물 향이 강한 이 제품은
그 때문에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고, 직접 사용해본 결과 보디 전용
로션과 스크럽 제품을 한데 섞은 듯한 텍스처다. 꿀과 소이밀크, 수세미 열매
제품이지만 얼굴에 사용해도 무리가 없었다. 무엇보다 녹차 향이 전하는 청명한
추출물을 함유해 보습과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며 튜브 타입이라 사용이 간편한
기운에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 들어 좋다.
것이 특징. 이런 스크럽 제품도 제대로 사용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샤워 후
더바디샵의 ‘스파 위즈덤 아프리카 지메니아 앤 솔트 스크럽’은 겉으로 보기에는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제품을 덜어 온몸에 바르고 부드럽게 롤링해준다. 등이나
보디 버터처럼 보인다. 실제로 코코아 버터와 꿀을 함유해 텍스처도 끈끈하다.
가슴에 트러블이 있다면 따뜻한 물로 각질을 충분히 불리고 살살 밀어내듯
제품을 덜어 롤링하면 버터처럼 보이던 입자는 피부에 흡수되고 숨어 있던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올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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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 피부에 수분 공급하기
우수하다. 적은 양으로 절대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할까. 또 향은 샤워 코롱을
‘욕실에 화장품을 두고 사용한다.’ 피부 건조 상태를 체크하는 자가 테스트 항목 중
따로 뿌린 것처럼 향기롭다. 그 때문에 작은 뚜껑을 돌려 열어서 제품을 손바닥에
하나다. 욕실에 보습 제품을 비치해두었다면 적어도 극심한 피부 건조는 막았다는
탁탁 털어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쯤은 감수할 수 있다.
증거다. 샤워 후 젖은 상태에서 보디 전용 제품을 바르면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을
오렌지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랑콤의 ‘아로마 솔레일 바디 에멀전’은 상큼한
수 있기 때문. 보디 피부는 피지선이 적어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쉬우므로 얼굴
과일 향이 특징. 라임, 핑크 페퍼콘 에센셜 오일, 터키쉬 로즈 에센스 등을 함유해
피부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샤워 후 바르면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에멀션이라는 이름처럼 발림성이 좋고
손, 팔, 데콜테는 신체 부위 중 햇빛에 자주 노출되지만 얼굴에 비해 관리가 소홀한
튜브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유분기가 많지
부위이기도 하다. 햇빛에 자주 노출될수록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가장 효과적인
않아 사계절 내내 발라도 좋으나 취향에 따라서는 강한 향이 문제가 될 수도
방법은 보디에도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얼굴에 바르기도 성이 차지
있으니 테스트 후에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않는 것이 현실. 이런 고민은 라 메르에서 새롭게 출시한 ‘리페러티브 바디
보디로션 특유의 끈적함 때문에 사용을 꺼린다면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라테
로션’으로 해결해보자. 안티에이징 개념을 도입한 보디로션으로 피부 노화를
페르 일 코르포’를 추천한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있다면
예방해준다. 가벼운 텍스처가 바르는 순간 풍부한 수분을 주고 은은한 향을
특유의 식물 향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로즈 가네디아와 오렌지꽃 향과 코코아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 무스 타입에 주로 사용하는 캡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버터와 아보카도 오일 성분을 함유해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준다.
너무 많이 흘러나오지 않아 필요한 부위에 바르기도 좋다.
모든 제품을 사용해보고 에디터가 내린 결론은 무엇을 사용하든 샤워 후 빠르게,
샤넬의 ‘샹스 레 홍당 뿌르 르 꼬르’는 다소 뻑뻑한 발림성과 달리 보습력이
그리고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는 것. 촉촉한 보디 피부의 완성은 시간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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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여름을 대비한 보디 슬리밍
세포를 겨냥해 이상적인 보디라인을 만들어주므로 꾸준히 사용하면 슬리밍
봄이 짧아서 슬픈 이유는 여름이 너무 빨리 오기 때문이다. 비키니를 비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트렌디한 서머 룩이 지갑을 호시탐탐 노릴 테지만, 애석하게도 올해도 여전히 내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보디의 피부도 나이 들면 탄력에 관여하는 콜라겐의
몸은 준비되지 않은 게 문제라면 문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봄이 지나지
양이 저하된다. 팔뚝・힙・허리 부위에 탄력이 없다고 느껴지면 퍼밍 크림을 발라
않았고, 여름이 올 때까지 롱 카디건으로 버틸 수 있으며, 슬리밍 제품은 시도해볼
피부에 탄력을 주자. 비오템의 ‘바디 업 크림’은 L오쿠로루카라는 해조류
만한 가치가 있다는 거다.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피부 본연의 탄력 물질을 생산하는 세포를
에디터가 추천하는 제품은 클라란스의 ‘HD 보디 리프트’다. 셀룰라이트를
보호해 피부 구조를 튼튼하게 해준다. 영양 크림 같은 쫀쫀한 질감으로 펄 성분을
분해해주는 슬리밍 젤로 사용해본 순간 민트를 바른 것처럼 시원한 쿨링 효과가
함유해 노출이 잦은 팔과 다리에 바르면 윤기 있는 피부 톤을 연출해준다.
특징이다. 연분홍색의 젤 속에는 미세한 알갱이가 들어 있는데, 롤링하듯
먹는 슬리밍 제품도 인기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푸드 브랜드 비비 프로그램은
마사지해주면 자연스레 피부에 녹아든다. 이 알갱이는 피크노제놀이라는 캡슐인데,
‘에스라이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로
얇은 식물 성분의 막으로 콜라겐 섬유소를 보호해 부종을 감소시킨다.
구성되었는데, 대표 제품인 ‘에스라이트 슬리머 DX’는 앰풀형 슬리밍 제품으로
좀 더 집중적인 관리를 원한다면 ‘디올 스벨트 바디 컨투어링 앤드 퍼밍
하루 1번 섭취하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컨센트레이트’를 사용해보자. 피부에 바르면 토너를 바른 것처럼 시원한 느낌이
슬리밍 제품에 대한 의심은 항상 존재해왔다. 그럼에도 슬리밍 제품에 투자하는
들고 감귤류의 신선한 향이 그 효과를 더한다. 유분감보다는 촉촉한 수분감이 많아
이유는 다이어트의 부스터가 될 수 있다는 신념에서다. 식단 조절, 운동 관리와 병행하면 가장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n
전반적으로 보디를 리프레시해주는 듯하다. 지방 조직 내부의 분화되지 않은 지방
issue Style EDITOR KIM MIKYOUNG PHOTOGRAPHER KIM EUNLIN COOPERATION BOGNER(6905-3384)
Sporty & Stylish If you want to get a sporty jacket that is stylish and sleek, try BOGNER’s Alfresco jacket. It fits both gender just perfectly.
084 Noblian
PAGE LEFT BOGNER
PAGE RIGHT BOGNER
80년 전통의 하이엔드 럭셔리
알프레스코 재킷의 여성 라인은
패션 브랜드 보그너에서
여성의 보디라인을 고려해 날씬해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이는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최고급
알프레스코 재킷을 선보인다.
마이크로 폴리에스터 원단을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사용해 스포츠 웨어 겸
스타일리시한 이 재킷은 보그너의
일상복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시그너처 아이템인 ‘TEAM’의
핑크와 블루 등의 다채로운 컬러
모티브는 살린 특유의 불꽃 장식,
베리에이션이 매력적이다.
형광 반사 디테일 등을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분당
반복적으로 사용해 친근함을
AK 플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더한다.
가격은 100만원 대.
085 May 2012
LJ=F< O9L;@
O]d[ge] lg l`] :9K=DOGJD< 스위스 북서부 도시 바젤이 바젤월드로 뜨거웠다.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시계・보석 전시회 바젤월드는 세계 45개국 1800여 브랜드가 참가해 고급 워치는 물론 시계 부품, 보석, 보석 가공 기계 등을 전시한다. 그 뜨거운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세계적인 명품 워치 브랜드의 신제품과 각 브랜드의 부스. 본능적 감각으로 예리한 워치 마니아의 시선을 사로잡은 2012년 바젤월드의 키워드는 고도의 컴플리케이션, 전설의 재해석, 트렌디한 디자인이다.
=<ALGJ CAE EACQGMF? ;GGH=J9LAGF :D9F;H9AF +),1%1-1/! :J=ALDAF? +,,0%)*+(! :J=?M=L +),1%1--*! ;@GH9J< .1(-%++1(! ;@JGFGKOAKK *)1*%1.*0! <AGJ +,,-%0-.-! >GDDA >GDDA= /*/%++00! @9JJQ OAFKLGF +*/1%1(,.! @M:DGL +*/1%1(/,! DGF?AF=K +),1%1-1)! GE=?9 +),1%1-/+! H9L=C H@ADAHH= .1(-%+++1! J9<G +),1%1-0*! JGD=P *))*%)*-)! L9? @=M=J **+(%+0/.! R=FAL@ +*/1%1(++!
:9K=DOGJD<
:D9F;H9AF 트래디셔널 차이니스 캘린더 LJ9<ALAGF9D ;@AF=K= ;9D=F<9J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중국식 달력을 지닌 손목시계. 1000년을 기준으로 설정된 기본 원리를 기초로, 완벽하게 중국식 전통에 근원을 두고 있다. 양력을 사용하는 그레고리력과는 반대인 전통적인 중국식 달력을 표기하기 위해 윤년의 일・월 표 시, 황도십이궁 표시 오행 및 십간 등을 더했다. 새로운 셀프 와인딩 칼리버 3638 은 부품 434개와 주얼리 39개가 사용되었고, 7일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도록 제 작되었다. 디자인은 블랑팡의 클래식 시그너처인 빌레레 컬렉션의 더블 스텝 베 젤에서 영감을 가져왔으며, 전통적인 나선형 블루 포인티드 핸즈가 큰 특징이다. 빌레레, 스켈레톤 8 데이즈 NADD=J=L$ KIM=D=LL= 0%<9QK 블랑팡 워치메이커의 힘을 엿볼 수 있는 모델. 정교한 스켈레톤 작업과 테크니컬 한 챔퍼링 그리고 섬세한 인그레이빙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오픈 워크 무브먼 트를 만들기 위해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게 작동하는 칼리버의 완벽한 균형미를 완 성해 슬림한 무브먼트가 탄생했다.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1333SQ와 티타 늄 밸런스, 브레게 밸런스-스프링, 8일 파워 리저브를 가능하게 하는 3단 커플 배 럴을 지니고 있다. 전형적인 오픈 워크 장식의 무브먼트는 38mm 화이트 골드 케 이스 앞뒤 2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1735년 스위스 쥐라 산맥의 작은 마을, 빌레레Villeret에서 시작된 블랑팡은 레이디버드Ladybird, 피프티 패섬스Fifty Fathoms와 같은 아이코닉한 제품으로 오랫동안 워치 마니아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복잡하고 섬세한 요소를 더한 무브먼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명품 워치 브랜드로 성장했다.
:J=?M=L 브레게 클래식 크로노미트리, 7727
:J=?M=L ;D9KKAIM= ;@JGFGE=LJA=$ //*/ 타입 트웬티투Type XXII 크로노그래프를 개발한 브레게 매뉴팩처의 최신 기술로 완성한 모델로 크로노그래프가 아닌데도 진동수가 높다. 기존 머캐니컬 워치보다 정확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밸런스 스프링은 최상의 정확 도와 최고의 등시성(시간 간격이 일정하고 같은 성질)을 전달한다. 스톱 세컨즈로 월드 타임 조작이 가능하고, 30m 방수 기능과 기요셰 다이얼, 광택이 나는 브레 게의 스틸 핸즈, 날렵한 러그, 비밀스러운 시그너처와 고유의 숫자 등 브랜드의 시그너처를 그대로 담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린 GMT 5857 E9JAF= ?EL -0-/ 브레게가 처음 소개한 신제품. 마린 GMT 타임존 워치 중앙에는 핸즈가 2개 장착 되어 있다. 6시 방향에 위치한 챕터링은 기준 시간을 나타내며 날짜 창은 기준 타 임존에 위치한다. 지름 42mm의 케이스, 러그, 러버 스트랩, 시계 내부를 보호하 는 크라운이 특징이다. 스틸과 블랙 로디움 다이얼의 로즈 골드 2가지 버전으로
브레게는 1775년 설립 이후 시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타임피스 브랜드로, 세계 최고의 프레스티지 워치라는 프라이드를 지니고 있다. 워치메이킹 최고의
소개되고, 인덱스는 로마자로, 타임존은 아리비아 숫자로 표시되었다. 사파이어
기술력으로 알려진 뚜르비옹, 정교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향한 집념, 새로운 무브먼트와
크리스털 케이스 백을 통해 셀프 와인딩 칼리버 517F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소재 개발은 브레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브랜드 최고의 자산이라 할 수 있다.
088 Noblian
:J=ALDAF? 크로노맷 44 GMT ;@JGFGE9L ,, ?EL 크로노맷 GMT는 기존 모델보다 작은 44mm 사이즈로, 회전식 베젤에 표기된 24 시간 3rd 타임존 기능이 특징이다. 70시간 파워 리저브, 24시간 3rd 타임존 기능 을 자랑하는 COSC 인증을 받은 칼리버 04는 물론 타임존을 조정하는 동안 메인 타임 분침이 영향을 받지 않고 작동이 가능하다. 블랙, 블루, 실버, 브라운, 블랙아 이 블루, 블랙아이 그레이 등 다채로운 컬러 다이얼을 구비하고 있으며, 스틸 브 레이슬릿, 소가죽, 악어가죽, 러버 스트랩 등으로 교체 가능하다.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 유니타임 LJ9FKG;=9F ;@JGFG?J9H@ MFALAE= 새로운 자사 무브먼트를 탑재한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 유니타임’은 브라이틀 링 공방에서 전적으로 개발, 생산된 칼리버 05에 의해 더블 디스크 구조를 통한 24개 타임존 시각을 동시에 표시한다. 특히 단 한 번의 크라운 조작만으로 타임존 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중앙 핸즈는 12시 방향에 위치한 타임존의 시각과 일치 하며, 시티 디스크는 여름 또는 서머타임(DST)을 고려한 시각도 알려준다. 디자인 면으로는 다이얼 가운데 지구 모양의 패턴을 더했고, 시티 베젤에 새긴 도시는 각 기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 등 4가지로 제공된다.
모든 제품에 100% 크로노미터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유일한 브랜드다. 브랜드 최초로 원형 슬라이드 룰을 갖춘 크로노그래프인 크로노맷을 선보였고, 항공 시계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내비타이머Navitimer’ 모델을 출시했다. 2010년에는 자사 무브먼트를 탑재한 최초의 모델 크로노맷 01을 국내에 선보였다.
;@GH9J< 쇼파드 클래식 ;@GH9J< ;D9KKA; 회중시계와 손목시계의 조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잇는 상징성을 담은 모델이다. 도자기 타입의 다이얼 위로 블랙 로마 숫자 인덱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 루며, 6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서브 다이얼은 과거 회중시계 그대로의 멋을 재현 했다. 플뤼에르 에보슈Fleurier Ebauches의 작업실에서 자체 개발해 생산된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인 쇼파드 칼리버 01.04-C를 탑재하고 있으며, 시침・분침・초 침과 3시 방향의 날짜 창을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1시간에 2만8800번 진동하며 60시간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38mm 라운드 케이스, 18K 골드 크라운, 케이스 백 등으로 마무리되었다. 임페리얼 뚜르비옹 풀 셋 AEH=JA9D= LGMJ:ADDAGF >MDD K=L 여성 모델로는 보기 드문 컴플리케이션 워치인 뚜르비옹이 장착되었다. 제네바 실을 가진 L.U.C 02-14-L(4T2I) 무브먼트는 장인의 뛰어난 기술을 통해 완성되었 고, 시침과 분침, 6시 방향의 뚜르비옹과 작은 초침은 물론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와 자수정으로 세팅된 12시 방향에 자리한 파워 리저브 또한 움직이게 한다. 다양
쇼파드 워치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1996년 선보인 L.U.C 1.96 무브먼트다. 자사 매뉴팩처에서 3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된 무브먼트로, 브랜드 창시자 루이 율리스 쇼파드의 이니셜을 따온 것. 쇼파드는 시계 제조의 중심지인 스위스
한 사이즈의 브릴리언트 컷이 혼합된 까다로운 공정의 스노 세팅 기법을 사용해
쥐라의 매뉴팩처를 기반으로 1996년 이후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케이스 가장자리에는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획득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089 May 2012
;@JGFGKOAKK 카이로스 오토매틱 2012 C9AJGK 9MLGE9LA; *()* 크로노스위스의 전통적인 라인 카이로스가 올해 바젤월드에서 새롭게 주목받았 다. 블루 핸즈와 스터링 실버 다이얼 위의 기요셰 패턴을 더해 클래식하고 우아하 다. 기존 다이얼과 달리 인덱스에 바와 숫자가 함께 들어가며 3, 6, 9, 12를 제외 한 나머지 시간은 바 형태로 나타난다. 시계 중심 핸즈는 시・분・초를 나타내고 6시 방향에는 날짜 창이 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브 백과 코인베젤로 인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남성용은 40mm, 여성용은 34mm 사이즈로 출시된다. 퍼시픽 H9;A>A; 2011년 퍼시픽 라인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뤄낸 크로노스위스가 올해 바젤월드에 서는 블루 컬러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블루 톤 다이얼에 정교한 선버스 트 패턴이 들어가 한층 세련된 멋을 더한다. 베젤은 18캐럿 레드 골드로 제작되었 고, 핸즈와 아플리케는 골드로 별도 제작되어 블랙과 브라운 다이얼에 부착된다. 기계식 워치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크로노스위스는 1983년 뮌헨에서 마스터 워치메이커 게르트 랑에 의해 창립되었다. 정교하고 클래식한 워치로의 품격과
퍼시픽은 40mm 퍼시픽과 43mm 그랑 퍼시픽으로 소개되며, 퓨어 스테인리스 스
스타일을 고수하는 크로노스위스는 기계식 워치 마니아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틸 케이스에 다크 그레이 컬러 DLC 코팅 베젤이 매치된 퍼시픽 크로노그래프도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올해 곧 출시될 예정이다.
<AGJ 디올 윗 그랑발 ‘레질’ 모델 <AGJ NAAA ?J9F< :9D J KADD= EG<=D 2011년 무도회를 사랑한 크리스챤 디올에서 영감을 얻어 ‘디올 윗 그랑발 컬렉션’ 이 탄생했다. 다이얼 위에 회전 추를 세팅한 디올 인베르세 칼리버를 장착해 마치 소용돌이치듯 풍성한 무도회 드레스의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2012년에는 생애 첫 무도회에 참석하는 공주를 위해 디올 윗이 ‘레질’ 모델을 제안한다. 블랙과 화 이트 세라믹 위에 다이아몬드를 수놓은 것처럼 디자인된 회전 추는 놀라울 만큼 정교함을 자랑한다. 38mm 케이스, 반투명 블랙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이 매력이다. 디올 윗 블랙 28mm <AGJ NAAA :D9;C *0ee 2012년 바젤을 통해 선보인 28mm 사이즈의 디올 윗 블랙 세라믹 컬렉션은 여성 스럽고도 우아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다이아몬드 세팅 다이얼, 다이아몬드와 블 랙 세라믹 피라미드 세팅 베젤, 마지막으로 스노 세팅 다이아몬드로 뒤덮인 베젤 디올은 지난해 론칭한 디올 윗 모델에 오트 쿠튀르적인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오트 쿠튀르의 기본이 되는 컬러이자 무슈 디올의 ‘뉴 룩’을 완성하는
의 세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에 블랙 래커 처리한 오실레이팅 웨이트를 장착해 안과 겉이 모두 아름다운 모델이다.
‘바 자켓Bar Jacket’ 컬러인 화이트를 이용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디올 윗 화이트 버전을 선보였다.
090 Noblian
>GDDA >GDDA= 하트포하트 @=9JL,@=9JL 폴리폴리의 아이코닉 컬렉션이자 베스트셀러로 인정받고 있는 하트포하트 컬렉 션은 매년 바젤월드 때마다 폴리폴리 마니아가 손꼽아 기다리는 워치 컬렉션 중 하나다. 특히 올해엔 29mm 케이스의 새로운 하트포하트 모델이 전시되었다. 행 운과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 4개로 이뤄진 클로버 디자인의 케이스에는 크리스털 스톤 4개로 표기한 넘버와 로즈 골드 케이스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작아진 케 이스는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무드를 더했고, 실키 레더 스트랩을 매치해 한층 우아해졌다. 워터 챔프 O9L=J ;@9EH 다이내믹하고 에너지 넘치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모델이다. 유니크한 디 자인과 첨단 기능을 구비한 컨템퍼러리하면서도 완벽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유니섹스 콘셉트로, 44mm와 38mm 2가지 사이즈에 블랙과 브라운 다이얼과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춰서 스포티하지만 러버 스트랩을 매치 올해로 바젤월드에 참가한 지 10회째인 폴리폴리는 하트포하트 컬렉션과 새로운 남성・여성 워치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폴리폴리 글로벌 앰배서더로 참여하고 있는 게일 라이의 글로벌 캠페인 영상과 더불어 FF 그룹의 일원이 된 주얼리 브랜드
해 경쾌함이 느껴진다. 스포티, 미니멀, 엘레강스, 시크 등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링스 오브 런던Links of London 워치 컬렉션이 함께 선보였다.
@9JJQ OAFKLGF 오퍼스 12 GHMK )* 오퍼스 12는 실재하지 않는 세계를 현실화한 것과 같다. 백 케이스의 사파이어 크 리스털 창을 통해 보이는 제네바 스트라이프는 브랜드 고유의 특징을 잘 보여준 다. 다이얼 중심부에 시와 분을 나타내는 핸즈가 존재하지 않는 대신 바늘 12개가 둘레에서부터 중심을 향해 회전한다. 시곗바늘 12개는 가드에 의해 각각 5분마다 바뀌고, 시와 분을 나타내는 핸즈를 대신하는 레트로그레이드 바늘은 5분 단위로 전진하며 메인이 되는 분침과 동일하게 움직인다. 오퍼스 12의 무브먼트는 자동 으로 태엽이 감기는 셀프 와인딩 방식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프리미에르 엑센터 타임 존 HJ=EA=J =P;=FL=J LAE= RGF= 현대적인 디자인의 케이스, 비대칭적 레이아웃, 레트로 그레이드 기능 등이 특징 이다. 기존의 엑센터 타임 존보다 남성적이며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41mm의 케이스는 모던하지만 프리미에르 컬렉션의 심벌인 아치 모양은 뉴욕 해 해리 윈스턴의 시계는 100% 스위스에서 제작되는 핸드메이드 무브먼트를 사용한다.
리 윈스턴 살롱 외관을 떠올리게 한다. 첫 번째 시간대를 나타내는 원형이 낮・밤
하나의 모델이 완성되기까지 약 1년이 걸리고, 모든 제품은 18K 골드나 플래티넘으로
을 나타내는 문페이즈 모양을 감싸고, 빅 데이트의 날짜 표시창은 비스듬한 컷으
만들어 고급스럽다. 올해는 브랜드에서 자체 개발한 자사 무브먼트를 장착한 프로젝트
로 되어 있어 입체감을 더한다. 레트로 그레이드 창은 왼쪽의 공간에 반원 모양으
지 6Project Z 6과 오퍼스 10OPUS 10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로 위치하며 포션이 넓어 시원한 시야를 제공한다.
091 May 2012
@M:DGL 킹 파워 유니코 CAF? HGO=J MFA;G ?EL 위블로가 개발하고 제조한 GMT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다. 위블로의 유니코 매뉴 팩처에서 완성한 위블로 GMT 컴플리케이션은 회전하는 알루미늄 디스크 4개를 이용해 다른 타임 존에 있는 시각까지 나타낼 수 있다. 14개 도시 가운데 4개 도 시의 시각을 선택적으로 맞추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실용적이면서도 스 타일리시한 디자인의 킹 파워 유니코 GMT의 다이얼 크기는 48mm이며, 레드 골 드 세라믹과 세라믹의 2가지 버전으로 소개된다.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갖추고 있으며,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어필이 가능한 모델이다. 빅뱅 보아 뱅 :A? :9F? :G9 :9F? 트렌드세터를 위한 진짜 멋쟁이다운 면모의 빅뱅 보아 뱅이 바젤에서 선보였다. 레오퍼드 문양에서 고안한 빅뱅 보아 뱅은 보아 뱅 또는 정글이라 불린다. 섹시하 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뱀피 패턴이 여성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강렬하며, 0.14캐 럿 다이아몬드 8개와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탑재되었다. 스틸 혹은 18K 레드 골드 소재 케이스, 브라운과 그린 컬러 스네이크 스킨 다이얼 그리고 스트랩으로 구성된다.
다채로운 소재의 결합,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전통과 21세기 시계 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정교한 무브먼트, 그리고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FIFA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월드컵 타임 키퍼이자 공식 워치메이커로 활약한다.
DGF?AF=K 쌍띠미에 컬렉션 레트로그레이드 문 페이즈
K9AFL%AEA=J ;GDD=;LAGF J=LJG?J9<= EGGF H@9K=K 론진 워치메이킹 노하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쌍띠미에 컬렉션의 프레스티지 모델. 44mm 사이즈로 ETA사에서 론진만을 위해 개발, 생산한 L707 칼리버를 장 착했다. 블랙・실버 다이얼로 선택이 가능하며, 아라비안 숫자 12개가 장식되어 있다. 4가지 레트로그레이드 기능(12시 방향에 요일, 다이얼의 오른쪽 면에 날짜, 왼쪽 면에 24시간 세컨드 타임 존과 6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이 구비되어 있고, 문페이즈로 밤과 낮을 표현한다. 컬럼 휠 싱글 푸쉬-피스 크로노그래프
;GDMEF%O@==D KAF?D= HMK@%HJA;= ;@JGFG?J9H@ 로즈 골드 케이스에 싱글푸쉬-피스가 장착되어 있는 크로노그래프 모델에는 론 진의 브랜드만을 위해 독점 개발한 무브먼트 L788이 장착되어 있다. 180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오로지 180개 한정 생산된다. 1878년부터 론진이 제작한 최초의 크로노그래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움직이는 러그, 11까지의
오랜 전통, 엘레강스한 디자인,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토대로 한 워치 브랜드로, 다양한 세계 스포츠 행사의 타임키퍼는 물론 많은 국제 스포츠 연맹의 협력자로, 세대를 거친
블랙 컬러 숫자, 밝은 레드 컬러의 12 인덱스가 어우러져 아가씨즈 다이얼
오랜 경험을 자랑하기도 한다. 스와치 그룹의 멤버이며 날개 달린 모래시계 모양의
Agassiz Dial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다이얼이 인상적이다.
엠블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092 152 Noblian
GE=?9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45.50mm 크로노그래프 세라골드
K=9E9KL=J HD9F=L G;=9F ,-&-(ee ;@JGFG?J9H@ ;=J9?GD< 45.50mm 사이즈에 18캐럿 레드 골드 케이스를 자랑한다. 폴리싱 처리된 블랙 지 르코늄 기반의 세라믹 베젤 링이 특징으로 세라골드로 새겨진 스케일과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블랙 래커 처리된 다이얼의 3시 방향에 위 치한 서브 다이얼에는 60분과 12시간 카운터가 하나로 합쳐져 마치 시계의 시침 과 분침을 연상시켜 쉽게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크로노그 래프 세라골드는 18캐럿 레드 골드에 블랙 레더 스트랩을 매치했다. 드빌 크로노그래프 오메가 코-액시얼 칼리버 9300/9301
<= NADD= ;@JGFG?J9H@ GE=?9 ;g%9PA9D ;9DA:J= 1+(('1+() 오메가의 드빌 라인은 우아한 스타일뿐 아니라 오메가의 가장 중요한 워치메이킹 기술을 먼저 선보이는 라인이다. 드빌 크로노그래프 코-액시얼 9300/9301은 드 빌만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i-14 실리콘 밸런 스 스프링이 탑재되어 4년 동안 품질을 보증한다. 더불어 분침과 초침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시침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은 여러 시간대를 이동하거나 1년에 두 차례 시각을 변경해야 하는 전 세계 사람들 대부분에게 더없이 편리한 기능이다.
1848년부터 현재까지 시계 역사의 기술과 디자인 발전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오메가는 정밀도와 우수한 성능, 그리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섬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고의 시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H9L=C H@ADAHH= 스플릿-세컨즈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KHDAL%K=;GF<K ;@JGFG?J9H@ oal` H=JH=LM9D ;9D=F<9J 5270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Chronograph with Perpetual Calendar에 스 플릿-세컨즈를 더한 신작이다. 매뉴얼 와인딩 방식의 자사 무브먼트 CHR 29-535 PSQ를 장착, 3시와 9시 방향에 각각 점핑 미닛 카운터와 서브 세컨드 다 이얼, 12시 방향에 요일과 월 표시창을 배치했다. 낮・밤 인디케이터 및 문페이즈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파트 496개와 스톤 34개로 구성되어 있고, 65시간 파워 리저브를 지원한다. 스플릿-세컨즈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는 새로 운 기술을 더하되 전통은 지속시키고자 하는 파텍 필립의 정신을 잇는 수작이다. 레이디스 퍼스트 퍼페추얼 캘린더 D9<A=K >AJKL H=JH=LM9D ;9D=F<9J 기술적 세련미와 매력적인 미학을 동시에 지닌 여성 워치로, 슬림하고 우아한 퍼 페추얼 캘린더 모델이다. 부품 275개로 구성된 울트라씬 셀프 와인딩 방식의 자 사 무브먼트 240Q를 장착해, 3.88mm 높이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곡선의 러그, 크림 컬러의 다이얼, 밍크 그레이와 로열 퍼플 앨리게이터 스트랩, 다이아몬 드가 세팅된 버클 등이 페미닌한 매력을 자아내고 있다.
1839년 앙투안 드 파텍Antonie Nobert de Patek과 시계 기술자인 장 아드리앵 필리프Jean-Adrien Philippe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최상의 기술력과 희소성, 전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시계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093 153 May 2012
J9<G 하이퍼크롬 @QH=J;@JGE= 하이퍼크롬은 하나의 몸체로 된 모노코크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를 만들어 그 케이스를 기본으로 완성된다. 러그와 케이스를 둘러싼 브레킷이 케이스로 모여 조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적 취향에 따라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와 바늘 3개 로 되어 있는 오토매틱, 또는 쿼츠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다이얼은 매끄럽고 모 던하게 처리했고, 토성을 감싼 수수께끼 같은 띠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편 라도 하이퍼크롬은 전통적인 모양과 현대적인 소재를 결합, 완성한 미래 지향적 모델 로, 영원성과 스위스의 정교함을 나타내고 있다. 디-스타 200 오토매틱 <%KL9J *(( 9MLGE9LA; 1962년 출시 당시 세계 최초로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 시계 ‘다이아스타DiaStar’를 계승하고자 재해석된 컬렉션이다. 다이얼 위로 움직이는 스리 핸즈는 다이아스타 라는 유산에 현대적 터치를 더해 우아하게 강조되며, 날짜창 위로 보이는 부드러 운 돔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사이클롭스 컷 확대경으로 되어 있다. 하이테 세계 최초의 흠집이 나지 않는 소재를 개발, 시계에 접목한 라도는 가볍고 알레르기 걱정이 없는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최대한 인체를 배려한 시계를 제공하고
크 세라믹 브레이슬릿 또는 견고한 러버 스트랩을 통해 제품의 실용성과 내구성
있다. 또한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재스퍼 모리슨Jasper Morrison과의 협업도
을 높였으며, 스위스산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의미하는 움직이는 닻 모양의 심벌
시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을 볼 수 있다.
JGD=P 스카이-드웰러 42mm KCQ%<O=DD=J ,*ee 롤렉스의 시계 기술력을 잘 보여주는 오이스터 퍼페추얼 스카이-드웰러는 실용 적인 기능, 손쉬운 사용법에 시대를 초월하는 롤렉스 특유의 우아함을 결합한 새 로운 모델이다. 서로 다른 2개의 시간대를 쉽게 조정하고 읽을 수 있는 듀얼 타임 존 기능, 30일과 31일이 있는 달을 자동으로 구분하는 롤렉스 특허 연간 캘린더 시스템인 사로스SAROS 기능을 갖추고 있다. 처음 선보이는 칼리버 9001은 롤렉 스가 자체 개발, 제작한 오토매틱 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로, 72시간의 파워 리 저브가 가능하다. 18캐럿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에버로즈 골드로 제작되는 42mm 케이스의 스카이-드웰러는 정밀성, 신뢰성, 품격과 같은 롤렉스의 가치를 잘 대변한다. 서브마리너 40mm KM:E9JAF=J ,(ee 스크래치나 변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블랙 세라크롬 베젤, 어두운 곳에서도 쉽 전통의 워치메이커 롤렉스는 혁신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된 성능, 그리고 롤렉스 고유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그대로 담은 신제품을 소개해 인상적이었다. 새로운 기능을 갖춘 스카이-드 웰러는 첫선을 보이는 신제품이고, 다이버 워치 서브마리너, 요트 시계
게 시각을 읽을 수 있는 큰 사이즈의 크로마라이트 시각 표식 및 시곗바늘을 갖추 고 있다. 904L 스틸로 만든 오이스터 솔리드 링크 브레이슬릿은 작동하기 쉬우면
요트-마스터, 클래식 워치 데이트저스트 II와 같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서도 풀림 방지 기능이 있는 최신 오이스터록을 장착했다. 또 브레이슬릿의 길이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조절 장치인 글라이드록 기능도 갖춰서 잠수복 위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094 Noblian
L9? @=M=J 까레라 칼리버 1887 크로노그래프 43mm
;9JJ=J9 ;9DA:J= )00/ ;@JGFG?J9H@ ,+ee 대범한 케이스, 가독성 높은 다이얼, 격렬한 주행에도 끄떡없는 충격 방지 기능, 주행 중 사고에 대비할 방수 케이스로 까레라 칼리버 1887 크로노그래프에는 2010년 출시된 태그호이어의 첫 번째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1887이 장착되어 있 다. 까레라 칼리버 1887 크로노그래프 43mm는 클래식한 숫자 인덱스와 심플한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미니멀한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멋 을 더해준다. 뉴 링크 레이디 다이아몬드 스타 F=O DAFC D9<Q <A9EGF< KL9J 2011년엔 ‘뉴 링크’ 남성용 타임피스가 출시된 이래 여성을 위한 ‘뉴 링크 레이디’ 가 바젤월드를 통해 선보였다. 부드러운 모양의 케이스는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라운드 형태로 제작되었고, 29mm와 34.5mm 사이즈의 케이스로 소개된다. 독특 한 S자형 브레이슬릿 디자인은 착용했을 때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하이 주얼 워치 마니아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태그호이어는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선구자로서 1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브랜드만의 독자적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정밀하고
리 타임피스인 ‘뉴 링크 레이디 다이아몬드 스타’는 18K 5N 로즈 골드와 1.35캐럿
정확한 시각 측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해마다 혁신적인
다이아몬드 192개가 세팅되어 있으며, 시계 전면과 백 케이스의 별 모양 오브제는
디자인을 선사하고 있다.
우주에서 떨어지는 유성처럼 신비한 느낌을 전한다.
R=FAL@ 몬트레 다에호네 제니스 타입 20 EGFLJ= < 9 JGF=> R=FAL@ LQH= *( 제니스 항공 워치 기술 노하우를 재해석한 모델. 1930년대 비행기 계기판에 탑재 하려고 제작한 5011K 무브먼트 가운데 남은 500개를 50mm 무브먼트를 장착해 손목시계에 그대로 사용했다. 57.5mm 티타늄 소재 케이스는 착용 시 무게감을 덜어주고, 조종사가 장갑을 벗지 않은 채 움직이도록 고안된 톱니 모양 크라운은 과거 항공 워치를 그대로 연상시킨다.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와 3시 방향의 파워 리저브 카운터는 멋진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 =D HJAE=JG ;@JGFGE9KL=J )1.1 제니스의 역사적인 DNA를 모두 결합한 모델.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오픈 콘셉트 의 다이얼은 제니스의 별 로고와 함께 브랜드의 아이코닉함을 대변하는 것으로, 오리지널 1969 크로노그래프 컬러 코드와 함께 접목되어 인상적이다. 내부 베젤 링은 블루 컬러 스크루로 고정해 시각적인 멋스러움을 표현했고, 엘 프리메로 무 브먼트의 기어 트레인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니스 무브먼트 디자이 1865년 워치메이커 조르주 파브르-자코Georges Favre-Jacot가 장인 여러 명과 함께
너와 워치메이커는 칼리버와 초당 10회 진동이 가능하도록 무브먼트의 주변 구조
시작한 브랜드다. 남극을 정복한 노르웨이의 탐험가 로알 아문센, J. F. 케네디,
를 변환 설계하였다.
마하트마 간디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사랑한 시계로 유명하다.
095 Ma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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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의 주인공, 샤넬 지난 3월, 스위스 바젤이 다시 한 번 들썩였다. 전 세계 미디어와 패션 마니아의 시선이 집중된 이곳에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올해로 40회를 맞은 바젤월드는 3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개최되며, 새로운 워치 월드에 대한 경외와 기대의 목소리가 집중되었다. 전 세계 45개국, 1800여 시계 브랜드가 참여한 바젤월드는 지구상에서 펼쳐지는 가장 큰 워치 축제다. 행사 기간에 바젤을 찾은 인원만 10만여 명에 이르며, 취재를 위해 모인 미디어 또한 셀 수 없을 정도다. 이 가운데 올해 바젤월드에서 주목한 부스 중 하나는 바로 샤넬. 부스마다 중국을 겨냥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한 반면, 샤넬은 마드무아젤 샤넬이 사랑한 블랙과 화이트를 고수한 스타일을 토대로, 미국 건축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부스 디자인을 맡아 J12의 세라믹 소재처럼 광택이 많이 나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블랙 앤 화이트 래커로 부스를 꾸몄다. 마드무아젤 샤넬에서 영감을 얻은 샤넬 워치 패션과 향수를 거쳐 탄생한 샤넬 워치와 화인 주얼리는 럭셔리함과 페미닌한 매력을 샤넬만의 스타일로 완성했다. 그리고 우아함과 발랄함의 조화를 꿈꾸던 마드무아젤 샤넬의 정신을 그대로 반영해 오늘날 워치 업계에 주요 아이콘이 된 J12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샤넬 최초의 워치 컬렉션인
096 Noblian
프리미에르7YLTPuYL는 1987년 샤넬이
선보였다. 1분마다 1번 회전하고 꽃잎이
추구하는 본능적인 우아함과 완벽함을
초를 표시하는 색다른 디자인의 이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파리 방돔
제품은 40시간 파워 리저브를 갖춘
광장과 샤넬 향수 No°5의 뚜껑 모양을
‘까멜리아 플라잉 뚜르비옹*HTtSPH
연상시키는 8각형의 워치 본체가
-S`PUN ;V\YIPSSVU을 직사각형 플레이트
특징으로 타임리스 컬렉션Timeless
위에 장착했고, 모든 마감 처리는
Collection의 대표 모델이다. 사각형의
스위스 워치메이킹 전통에 따라 최상의
커다란 워치 본체와 블랙 에나멜 또는
기준을 고집해 완성했다. 특히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다이얼을
19×26mm의 기존 모델과 달리
선보인 마드무아젤Mademoiselle, 샤넬
28.5×37mm의 확장된 사이즈의
핸드백의 퀼팅 무늬를 모티브로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워치 케이스와
1993년에 첫선을 보인
베젤, 크라운은 모두 바게트 컷이나
마뜰라쎄Matelasse 등이 타임리스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또는
컬렉션으로 세상에 나온다.
파인스톤으로 풀 세팅되어 있다.
한편 샤넬의 아이코닉 워치인 J12
프리미에르 플라잉 뚜르비옹은 개별
컬렉션은 항해에서 영감을 얻어
번호가 부여된 한정판 20점으로
제작되었다. 2000년 11월, 샤넬에서
제작된다.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 워치이자 브랜드 최초로 남성용과 여성용의 별도 라인을
샤넬 워치의 뉴 아이콘, J12 오뜨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시대를
주얼리
초월하는 불멸의 광택이 나는 블랙
J12는 출시되는 순간부터 ‘21세기의
워치’를 완성하고자 한 바람을 담아
워치 아이콘’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블랙 다이얼과 화이트 숫자,
워치 마니아를 흥분시켰다. 세라믹
스크래치에도 강한 광택이 나는 세라믹
소재의 혁신성, 마드무아젤 샤넬의
소재를 사용했으며, ‘J-class
패션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론칭
요트대회’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이후 블랙・화이트・티타늄 등의 다채로운 변화를 통해 J12 마니아가
우아한 샤넬의 워치, 프리미에르
탄생했다. 올해 바젤에서 선보인 J12
플라잉 뚜르비옹
오뜨 주얼리는 우아함과 대담함을
올해 바젤에서 선보인 샤넬의 스타
동시에 갖춘 모델로, 심플하면서도
아이템은 프리미에르 플라잉
우아함을 잃지 않는 디자인,
뚜르비옹7YLTPuYL -S`PUN ;V\YIPSSVU과
아방가르드한 컬러와 혁신적인 기술은
J12 오뜨 주얼리Haute Joaillerie다.
물론 마드무아젤 샤넬이 가장 사랑하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샤넬의 첫 번째
스톤인 다이아몬드와 샤넬의 아이코닉
워치인 프리미에르의 새 버전이 될
소재인 하이테크 세라믹을 사용해
‘프리미에르 플라잉 뚜르비옹’은 한층
이색적이다. J12 오뜨 주얼리는 한정판
정교하고 복잡한 워치메이킹을
12점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097 Ma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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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Heritage
EDITOR KIM MIKYOUNG
One of History’s Greatest Hours in MONTBLANC
COOPERATION MONTBLANC(3485-6618)
MONTBLANC makes a moment to shine. Find those memorable moments for everyone in history. Follow the footsteps of the celebrities and of the average Jacks and Jills.
성공과 성장의 상징, 몽블랑 질투였다. 아버지에게서 하얀 별 로고가 박힌 몽블랑의 만년필을 선물로 받는 남동생을 바 라보는 내 시선은. 이 근사한 광경을 꿈꾸는 많은 남성에게 몽블랑의 펜은 일종의 성인에 입문하는, 혹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세계로의 진입을 상징한다. 몽블랑은 100여 년이란 오랜 시간 변함없는 품질과 가치를 제시해왔다. 몽블랑의 상징이라 고 할 하얀 별 로고는 최고의 품질과 장인 정신을 향한 몽블랑의 의지를 담아 만 년설로 덮인 몽블랑 산의 여섯 봉우리를 상징한다. 전통 방식을 고수해 모든 제품 의 디자인과 스타일은 물론 장인 정신에 대한 자부심을 이 로고에 담았다. 몽블랑 은 만년필을 시작으로, 럭셔리 워치를 비롯한 레더, 주얼리 등의 확장된 카테고리 를 갖추며, 진정한 럭셔리 메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사의 순간을 함께한 만년필 몽블랑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만년필 ‘마이스터스튁4LPZ[LYZ[ JR 149’는 1924년 탄생한 이 래로, 몽블랑의 상징과도 같은 전설적 제품이다. 몽블랑 산의 높이를 나타내는
110 Noblian
‘4810’이 펜의 촉에 각인된 몽블랑 만년필 마이스터스튁은 브랜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최상의 품질과 공인을 받은 최고의 장인들에 의해 모두 수공으로 만들어 지며, 하나의 펜이 완성되기까지는 무려 6주일이 넘는 시간 동안 250가지의 공정 을 거쳐야 한다. 또 18K 골드를 소재로 한 만년필 펜촉을 제작하는 데도 35단계의 과정과 15종류의 각기 다른 테스트에 합격해야만 제품이 완성될 수 있다. 예술과 문화의 아이콘, 몽블랑 필기 문 화의 수호자로서 몽블랑은 인류 문명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들과 음악가, 여배우 등 예술가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을 소개하고, ‘문화 예술 후원자상 펜’을 통해 예 술계 인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1992년부터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한 감 성을 담아 매년 출시하는 몽블랑 작가 에디션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애거사 크리 스티, 에드거 앨런 포, 찰스 디킨스, 마크 트웨인 등 문학사 속 위대한 작가이자 아이콘의 삶과 작품을 펜에 풀어내고 있다. 최근엔 디바 컬렉션의 새로운 컬렉션 으로 그레이스 켈리 컬렉션이 출시되었다.
세계적 명사들이 사랑한 몽블랑의 아이코닉한 모델, 마이스터스튁
고도의 정밀한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완성되는 몽블랑의 스타 니콜라스 뤼섹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시간의 정복, 몽블랑 워치 몽블랑이 시 계 비즈니스를 시작한 것은 1997년. 몽블랑의 시계는 현재 두 곳의 매뉴팩처에서 생산된다. 하나는 르 로클Le Locle 매뉴팩처로 몽블랑의 스타 니콜라스 뤼섹 컬 렉션을 비롯한 시계들 대부분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다른 하나인 빌레레Villeret 매뉴팩처는 오직 하이엔드 에디션만 생산하는 전통 방식의 워치메이킹을 고수하 고 있다. 몽블랑의 대표 워치로는, 몽블랑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스타 컬렉션Star Collection과 타임워커 컬렉션Timewalker Collection, 프로파일 컬렉 션Profile Collection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주목할 아이템으로는 몽블랑의 르 로클 매뉴팩처에서 몽블랑의 자체 기술력만으로 완성한 ‘몽블랑 스타 니콜라스 뤼섹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Star Nicolas Rieussec Monopusher Chronograph’다. 전 통적인 칼럼 휠 오퍼레이션(Column Wheel Operation: 고정된 핸드에 회전하는 다이얼) 방식의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하고 있으며, 모노푸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크로노그래프는 8시 방향에 있는 하나의 버튼으로 작동・정지・리셋의 3가지 기능 을 수행한다.
111 May 2012
lifestyle Pet
EDITOR KIM SAEBOM
Welcome to My Little Home
WRITING BARBIE RANG
Just a small change in a pet’s bed or sofa can make all the difference. It can also make your belove pet feel better.
“뭔가 바꾸고 싶어.” 봄마다 방 안을 둘 러보면서 하는 생각이다. 벽지, 커튼, 가구 어느 것 하나라도 달라지면 좋으련만 늘 뜻대로 되진 않는다. 5월마다 눈에 띄는 ‘화사하고 예쁜 것’들을 올해도 여전히 바라만 보지 말고, 내 애견을 위한 가구부터 차근차근 바꿔보자. 애견 베드나 소 파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집 안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사랑하는 애견의 기분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이것 또한 좋지 않은가. 애견을 위한 디자인 제품 봄을 맞아 다 양한 애견용품 브랜드에서 애견을 위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롯이 애 견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나 사실 주인이 더 탐낼 만한 것들이다. 매트리스부터 소 파, 소파형 베드까지 세계에서 주목받는 디자인 제품을 모았다. 전적으로 당신의 애견을 위해. 사람도 그렇다. 가구를 바꾼다면 응당 침대부터다. 먹고 자는 것이 일상인 강아 지에게는 생사가 달린 문제다. 그렇기에 더 신경 써서 세심하게 골라야 한다. 애 112 Noblian
견 베드의 질은 매트리스가 좌우한다. 사실 매트리스가 전부라고 해야 하지만. 애
산뜻한 핑크 컬러의 팻보이
견에게 줄 선물로 매트리스를 고민 중이라면 팻보이Fatboy의 도기라운지
도기라운지 매트리스
Doggielounge를 추천한다. 도기라운지는 핀란드에서 탄생, 네덜란드 디자이너
알렉스 버그만이 인수하면서 더 세련되고 톡톡 튀는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기 시
마리메코의 컬러풀한 프린트가
작했다. 도기라운지 매트리스는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매트리스와 쉽게 벗겨 세탁
돋보이는 도기라운지 매트리스
할 수 있는 나일론 소재의 커버로 구성되었으며 푹신하되 쉽게 꺼지지 않는다. 모
양은 직사각형으로 심플하지만 컬러는 차분한 차콜부터 밝고 귀여운 형광색, 원
달걀형 침대와 프릴 달린 방석이
색의 꽃무늬로 유명한 마리메코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세트인 루이스도그의 샬랄라 맨션
사이즈는 60×80cm인 스몰과 120×80cm인 라지 사이즈 두 종류가 출시되므로 강아지의 크기를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www.fatboyusa.com 애견 매트리스로는 크립턴Crypton의 윌리엄 웨그먼 컬렉션William Wegman Collection도 추천할 만하다. 미국 미시건 주에 본사를 둔 크립턴은 세계적인 패브 릭 업체로 원단에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얼룩이나 박테리아에 강해 럭셔리 호텔이나 크루즈, 대통령 사저 같은 곳에 널리 사용된다. 크립턴 원단으로
만든 윌리엄 웨그먼 컬렉션의 도그 베드는 알록달록한 꽃무늬와 눈에 띄는 화려 한 컬러가 특징이다. 45×60cm의 크기에 10cm의 푹신한 두께를 자랑하는 기본 라인 몰리Molly B 시리즈와 강아지 얼굴을 귀엽게 그려 넣은 매트리스로 앞치마 서머백까지 그 라인을 확장한 도들러Doddler,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트래블 Travel 라인 등 4가지의 도그 매트리스를 선보인다. www.cryptonathome.com 작은 푸들이나 몰티즈, 앙증맞고 귀여운 강아지에게는 루이스도그Luisdog의 애 견 가구가 제격이다. 루이스도그는 애견 가구, 하우스부터 의류, 장난감 등 토털 애견 디자인 용품을 선보인다. 소녀 감성이 충만한 파스텔 컬러와 일러스트를 넣 은 제품이 많은데, 특히 달걀형 침대와 침대 앞에 깔아두는 프릴 달린 방석이 세 트인 샬랄라 맨션Shalala Mansion은 뉴욕 애견용품 판매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 가 높다. 달걀형 소파 베드는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어 숨기 좋아하는 강아지들에 게, 매트리스는 항상 주인 곁에 있고 싶어 하는 강아지들에게 어울린다. 부드러운 인조 퍼로 만든 베드와 매트에는 크리스털과 진주로 장식한 리본이 달려 있고, 컬 러는 베이지와 핑크 두 컬러로 출시된다. www.louisdog.com
113 May 2012
lifestyle Taste
EDITOR AHN SANGHO
COOPERATION THE SHILLA JEJU(1588-1142)
PHOTOGRAPHER JOUNG JUNTEAK
Asiaâ&#x20AC;&#x2122;s best buffet restaurant, the Parkview of THE SHILLA SEOUL finally opened in Jeju island as well. Enjoy a whole new concept of a restaurant in a whole new setting.
Experience at the Parkview of THE SHILLA JEJU
114 Noblian
서울신라호텔의 더 파크뷰는 해외 유명 레저, 비즈니스 매거진들이 아시아 최고 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칭송할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 단일 레스토랑으로는 150 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더 파크뷰가 제주신라호텔에 오픈했다. 제주신라호텔의 기존 뷔페 레스토랑인 코지도 제주에서는 최고의 올 데이 다이 닝을 즐길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곳이었다. 이 명성이 확장 오픈 의 배경이다. 소문이 자자하자 제주신라호텔 투숙객뿐 아니라 인근 호텔 투숙객 까지 제주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조식과 석식을 먹으러 오면서 기존 좌 석으로는 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입구 쪽을 확장해 약 80석 을 추가로 만들었어도 자리가 모자라 조식 뷔페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이 줄지 않았다. 그래서 확장 리뉴얼을 결정했다. 그 결과 레스토랑 내 좌석은 126 석에서 374석으로, 레스토랑 홀 규모는 370㎡(약 112평)에서 1130㎡(약 342평)으 로 늘어났다. 다시 쓰는 신화 이번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에서 눈여겨볼 점은 2006년 서울신라호텔의 더 파크뷰 오픈 메인 멤버가 다시 한 번 뷔페 레스토랑의 신화를 쓰기 위해 뭉친 것. 메뉴를 담당하는 제주신 라호텔 이창열 총주방장과 인테리어를 담당하는 수석 디자이너 프란시스코 조베, 조명 디자이너 앨런 등 모두 2006년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오픈 멤버다. 인테 리어의 경우 서울신라호텔의 더 파크뷰는 어반, 컨템퍼러리 그리고 은은한 아시 안 필이 어우러졌다면 제주는 리조트의 느낌을 살린 클래식 유러피언 시사이드 리조트 스타일로 콘셉트를 잡았다. 그래서 실내가 밝고 따뜻한 지중해풍 느낌이 묻어난다.
115 May 2012
lifestyle Taste
Experience at the Parkview of THE SHILLA JEJU
더 파크뷰는 양보다는 질을 추구해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고품질의 요리를 선 보이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재료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과다한 기 교를 부리지 않고 절제된 조리법을 사용한다. 자연의 맛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서 다. 이를 위해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의 음식을 모두 로컬 푸드로 채웠다. 요리 를 최상의 상태로 즐기려면 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은 현지의 유기농 식재료와 과 일, 쇠고기, 돼지고기를 사용한 로컬 푸드가 최상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특1급 호 텔 뷔페 레스토랑이 로컬 푸드 콘셉트로 요리를 선보이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 다. 현재 채소는 제주의 강정과 무릉 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이용하고, 닭고기는 제주에서 기른 최고급 등급을, 사시미와 스시는 새벽 5시 우리나라 최 남단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어획해 제주 모슬포항에서 선별한 활어를 당일 제공 받는다. 재료에 땅과 바다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 진정한 엔터다이닝의 즐거움 제주가 서 울신라호텔의 더 파크뷰와 또 다른 특징은 모든 공간이 오픈되어 있는 것이다. 총 다섯 코너의 주방이 모두 오픈되어 있어 이용객이 전 섹션의 조리 과정을 직 접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다. 아 라 미니트A La Minute라고 하는데, 이는 ‘방금 요리한 신선한 음식을 고객에게’라는 뜻이다. 오픈 라이브 키친은 단순히 보여주 기 위함이 아니라 실제로 주요리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요리를 100% 즉석에서 조 리하고 서비스한다는 신뢰를 주기 위해서다. 그리고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모습 을 지켜본다는 것 자체가 고객에게 엔터테인먼트 효과도 부여해준다. 특히 요리 가 완성될 때마다 종을 울려 알림으로써 청각의 효과까지 더해, 보고 듣고 즐기 는 엔터다이닝이 완성되는 것이다. 다섯 코너 중 하나인 바비큐 코너는 질 좋은 흑돼지로 요리하고,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와 장아찌는 국내산 재료를 이용해
116 Noblian
주방장이 직접 담가 내놓는다. 핫 코너는 프리미엄 지중해 스타일을 추구하는 웨 스턴 코너로 이탈리아 정통 수제 화덕 피자, 즉석 파스타, 직화구이인 숯불 바비 큐와 오븐 스타일의 로티세리Rotisserie 바비큐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로티세리 바비큐 오븐에서는 고기 바비큐뿐 아니라 바나나・키위・파인애플・사과・오렌 지도 함께 굽는다. 과일을 구우면 당도가 높아지고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져 고기 의 맛을 살려준다. 콜드 코너는 당일 어획한 자연산 생선을 이용한 사시미와 스 시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제주신라호텔 주방장이 3년간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직접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들여 발효시킨 다양한 효소를 애피타이저 요리에 접목한 건강 메뉴를 선보인다. 효소는 소화 촉진과 항염・해독 효과가 탁월하다. 아시안 코너에는 우리나라 대표 중식당인 서울신라호텔 팔선의 노하우와 제주 식자재의 신서함을 접목해 뷔페임에도 최상의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딤섬 전문가를 초빙해 모든 딤섬을 100% 수제 방식으로 즉석에서 빚어 낸다. 아시안 코너에서 특별한 또 하나가 있다. 바로 주방장 스페셜 메뉴로 한국 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특별한 국물 요리. 전복, 한라산 표고버섯, 한라산 닭고기, 한라산 동충하초, 도가니를 이용해 진하게 우려낸 한라산 불로탕이 그것. 제주신 라호텔 더 파크뷰 디너에서 2번만 제공하는 특별 메뉴다. 그래서 아시안 코너의 종소리가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디저트 코너는 믿을 수 없겠지만 갓 구워 낸 따 끈따끈한 빵을 먹을 수 있다. 조식 뷔페에서는 15분마다 갓 구운 크루아상을 고 객에게 제공한다. 역시 종을 쳐서 알린다. 호텔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은 별도로 마련된 어린이 디저트 코너. 국내 특급 호텔 중 어린이 디저트 코너를 별 도로 운영하는 것은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밖에 없다. n
117 May 2012
lifestyle Drink
EDITOR AHN SANGHO PHOTOGRAPHER JUNG HEUNSUK
The world is one, but still, different places on this planet Earth have different flavors, like a way to drink.
COOPERATON Diageo Korea(2112- 1400) Bar-Zoe(3440-8166) William Grant & Sons Korea Ltd. (2152-1600) cafe Louis Pub & Bar(423-8002)
Bartender Battle: London Versus Seoul
118 Noblian
런던 나이트자의 마티나 브레즈나노바 런던의 최신 칵테일에 호기심이 갔다. 그래서 봄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만들어달 라고 했다. 마티나 브레즈나노바는 돈 훌리오를 베이스로 능숙하게 칵테일 한 잔 을 만들어줬다. 산뜻한 딸기와 상큼하고 쌉쌀한 레몬이 입안을 시원하게 맴돌았 다. 이름을 물었더니 즉흥적으로 만든 거라 이름이 없다고 했다. 놀라웠다. 결국 이 칵테일의 이름은 블랑 드 베리가 됐다. 그녀는 영국 런던의 중심가에 위치한 전 세계 최고의 바 톱 50에 든 나이트자 소속으로 테킬라 ‘돈 훌리오’ 대표 바텐더 다. 2010년에는 런던에서 열린 보드카, 케틀원 칵테일 대회에서 우승도 했다. 이 번 방한은 월드클래스 2012 국내 참가자를 대상으로 바텐딩 교육과 칵테일 시연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즉석 창작 칵테일이라니 멋지다. 요즘 창작 칵테일의 트렌드는 뭔가. 일본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일본 재료를 사용한 칵테일이다. 지난해 월드클래스 2011 세계대회의 우승자인 일본인 마나부 오타케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이 외에 도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시도Crazy Things’를 하는 것이 최근 추 세다. 숙성 칵테일이 대표적인데 2년 전쯤 시작된 유행이 지금도 계속된다. 나도 칵테일을 배럴에 담아 공기와 접촉하지 않는 수족관 안에 넣은 후 숙성하고 있다. 창작 칵테일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실 이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중요한 부분은 손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특 별한 순간이나 상황에 따라 새로운 칵테일을 창작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메 뉴에 없는 칵테일을 주문하거나 특정 기준으로 만들어달라거나 특별한 칵테일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할 때는 그에 맞춰 칵테일을 창조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 션, 서비스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국에서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칵테일은 뭔가. 칵테일 역사가 워낙 오래된 덕에 클래식 칵테일을 가장 선호한다. 클래식 마티니, 맨해튼 등이 인기가 많다. 네그로니도 즐겨 마신다. 반면 과일이 많이 들어간 칵 테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칵테일의 비법을 배우려는 이들도 있을 텐데. 런던은 다문화 도시이자 칵테일의 수도이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바텐더들이 모여 있어, 바텐더들이 비법을 전수하기보다는 끊임없이 자기 계발에 투자를 하는 편 이다. 일반 바나 호텔 바에서 일하는 바텐더 모두 실력이 뛰어나며, 스스로의 실 력을 개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여행을 다니는 편이다. 당신을 사로잡은 칵테일이 하나 있다면. 하나만 고르기는 어렵다. 클래식 칵테일, 올드 훼션드 등은 다 좋아한다. 전반적으 로 위스키나 올드 럼 등을 기주로 사용한 칵테일과 2~3가지 재료만 사용하는 심 플한 칵테일을 선호한다. 또 버번, 버무스, 스위트 셰리 등을 즐겨 사용한다. 칵테일이어야 깊이를 더 알 수 있는 술이 있다면. 허브로 만든 리큐어 등을 추천하고 싶은데,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대중적인 베체로 브카 허브 리큐어Becherovka Herbal Liqueur로 칵테일을 만들면 맛이 좋다. 그 외에 유자 리큐어도 좋고, 스피릿으로 보자면 돈 훌리오 레포사도Don Julio Reposado를 추천하고 싶다.
119 May 2012
lifestyle Drink Bartender Battle: London Versus Seoul
120 Noblian
서울 카페 루이의 전재구 카페 루이 전 재구 대표는 음료 전문가다. 그를 처음 만났을 때 술잔을 들면 잔 속에서 오로라 를 보고야 마는 에디터가 술의 역사와 스토리라는 신세계를 알게 됐다. 그의 말솜 씨에도 매료돼 그대로 있다가는 며칠 밤을 같이 지새워야 할 것 같았다. 한국음료 문화연구회 회장이자 한국바텐더협회 이사인 그는 술에 대한 강연을 자주 한다. 에디터 같은 돌쇠형 애주가들에게 술의 예와 멋을 전파하고 있다. 전 대표와 같은 이들 덕분인지 우리나라도 이제는 ‘즐기는’ 음주 문화로, 와인뿐 아니라 칵테일도 즐기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 칵테일의 추세는 어떤가. 인터넷의 영향으로 전 세계 칵테일 유행과 어느 정도 비슷하다. 최근에는 모히토, 진토닉 등 시원하면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 유행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 과즙을 짜서 만드는 칵테일도 인기다. 술을 주제로 강연하면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 가장 관심을 갖나. 술을 잘 마시는 법이나 술에 덜 취하는 법을 묻는 이들이 많다. 아무래도 우리나 라는 사회생활에서 술이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인 것 같다. 어떤 이들은 폭 탄주 잘 만드는 법이나 내 주량을 묻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폭탄주 문화가 있다. 칵테일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 칵테일과 폭탄주는 2가지 이상의 재료를 섞는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하지만 결 정적 차이가 있다. 칵테일은 맛과 멋이 있어야 한다. 맛이 없으면 칵테일이 아니 다. 예를 들어 A라는 재료와 B라는 재료를 섞었을 때 C라는 칵테일이 A보다 맛 이 없고 B보다도 맛이 없다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칵테일이라고 할 수는 없다. 반 면 폭탄주는 그게 된다. 또 칵테일은 멋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예쁜 글라스에 담 고, 가니쉬(장식)도 하게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폭탄주가 있나. ‘청산리벽계수주’란 폭탄주다.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맥주잔 위에 소주잔을 올리 고 또 그 위에 샷잔을 올려 위스키, 이온 음료, 맥주를 순서대로 따르는 폭탄주다. 보통 술자리에 늦게 온 사람에게 권하는 석 잔의 술이란 뜻의 소위 후래자삼배後 來者三盃로 많이 활용하는 폭탄주다.(웃음) 당신을 사로잡은 가장 인상적인 칵테일이 있다면. 드라이 마티니다. 물론 헨드릭스 진토닉이나 모히토와 같은 칵테일도 좋아하지만 마티니를 가장 좋아한다. 마티니는 칵테일의 황제다. ‘칵테일은 마티니에서 시작 해 마티니에서 끝난다’는 말도 있다. 제대로 만들었을 때의 맛이란 느껴본 사람만 알 수 있다. 칵테일이어야 깊이를 더 알 수 있는 술이 있다면. 칵테일의 매력은 다양한 색과 향, 맛, 도수, 영양 그리고 스토리에 있다. 모든 칵테 일은 즉석요리와도 같아 마시는 이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이자 매력이다. 칵테일이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미국의 금주법 시대가 있는데 술 을 못 만들고, 못 마시게 하니까 술이 아닌 척해야 하고, 몰래 조잡하게 만든 술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칵테일이 발전한 거다. 향과 맛이 떨어지는 술이라도 다른 재료와 섞어 칵테일을 만들면 맛과 가치가 더해진다.
121 May 2012
lifestyle Gourmet
EDITOR KIM SAEBOM
Four Tastes, Infinite Experience
WRITING CARRIE KIM(FRANKFRUT) SIM(PARIS) CHOMIHEE(MILANO) BARBIE RANG(NEW YORK)
Visit these four restaurants in Europe and the U.S. They all have different tastes and recipes, and present very special experiences. MILANO C’era Una Volta Piazza San Gioachimo n.5, 20129 Milano +39 2 3194 236
옛날 옛적에. 동화를 상징하는 첫 문장 을 간판에 올리고, 동화 속 빨간 모자 소녀가 쿠키를 구웠을 법한 부엌을 갖춘 식 당 ‘체라 우나 볼타C’era Una Volta’. 따스한 오픈 키친을 가진 이 식당은 할머니 의 담백하고 푸짐한 손맛을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이탈리아에서 피자보다 더 대중적인 피아디나Piadina와 잘 어울린다. 피아디나는 얇은 이탈리아 빵을 일컫는 말로, 피아디나에 다양한 속재료를 채워 낸 음식이 이곳의 주메뉴다.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므로 메뉴는 다양한 이름 으로 가득 차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동화 속 주인공의 이름을 차용한 것도 많 다. 이름부터 분위기와 메뉴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숨겨놓은 깨알 같은 디테일은 모두 동화로 통한다. 입을 크게 벌리고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두툼한 생 프로슈토에 살짝 녹인 스 트라키노 치즈와 쌉쌀한 루콜라를 곁들인 피포Pippo는 예전부터 에밀리아 로마 냐 지방에서 내려온 전통 음식이기에, 처음 피아디나를 접하는 사람에게 기본 메 뉴로 소개할 만하다. 짭조름한 살라미에 담백한 에담 치즈, 토마토로 상큼함을 더 한 지아 피나Zia Pina와 브레사올라 햄에 그라나 치즈를 얹고 루콜라, 올리브 오 동화 속에 나올 법한 따스한 오픈 키친을 갖춘 체라 우나 볼타
일, 레몬으로 간을 한 스카르파차Scarpaccia는 좀 더 풍성한 맛이 일품이다. 부드 러운 생크림과 누텔라를 더한 메뉴는 디저트로도 좋고, 커피와 홍차를 곁들인 간 식으로도 손색없다.
얇은 빵에 다양한 속재료를 채워낸 피아디나를 맛볼 수 있다
빨간 체크무늬 셔츠에 진녹색 치마를 입은 스태프를 바라보며,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에 앉아 피아디나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여행의 한 자락을 담아갈 여 행자에게도, 일상을 흘려보낼 현지인에게도 어색하지 않은 식당 ‘옛날 옛적에’다. 122 Noblian
프랑크푸르트의 5월은 봄의 한 달이 아
사랑하는 사람과 편안한 주말을 보내기에 적격인 베이커리 카페 이모리
니다. 변덕스러운 4월과 같이 묶이지 않겠다는 올곧은 5월의 기개. 매일매일 날씨 가 화창하기에 실내에만 머물기 미안한 마음까지 드는 이런 때엔 오후 약속을 하
나라도 더 잡고 싶어진다. 그것도 주말 오후, 편안한 마음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
마담 이모리가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신선한 녹차
과의 약속이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케이크 세트
카페 이모리Iimori는 마담 아즈코 이모리Azko Iimori가 운영하는 일본식 베이커리 카페다. 일본식 베이커리 숍과 레스토랑을 프랑크푸르트와 파리에서 운영하는 마 담 이모리는 19세에 독일로 건너왔다. 그리고 지난 30년 동안 셰프인 동시에 파티 셰로 일본식 케이크와 쿠키를 구우며 정갈한 일본 음식을 독일 사람에게 선보이 고 있다. 때론 쿠킹 클래스를 통해 만드는 법을 직접 가르치기도 한다. 이모리 빌 딩의 1층은 베이커리 카페로 마담 이모리의 ‘케이크 쇼케이스’ 공간이다. 맛은 물 론, 보이는 예술로도 선보이겠다는 그녀의 철학과 자부심이 독일인을 이모리의 단골로 이끈다. 이른 아침부터 예약 주문한 케이크와 빵을 픽업하려고 몰려든 손님들이 물러나 고 나면, 이내 느긋한 오후를 즐기고 싶은 손님들로 가득 찬다. 앤티크 가구와 아 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민 실내에서 신선한 케이크 하나를 골라 커피나 티와 함께 달콤한 시간을 즐겨보자. 오랜 세월을 견뎌온 고가구, 30년째 이어 내려오는 가게 가 만들어낸 느리고 진중한 시간 속에 몸을 맡기고 있자니, 1, 2층을 분주히 오가 며 반가운 인사와 함께 메뉴를 골라주는 주인장이 보인다. 다녀간 이들의 한가한 평온을 위해, 오늘 아침을 포함해 지난 30년을 내내 바쁘게 지냈을 그녀. 상대적 인 시간을 살고 있는 주인과 손님이 공유하는 한가롭고도 바쁜 주말 오후다.
FRANKFURT Iimori Pâtisserie Braubachstraße 24 60311 Frankfurt +49 69 977 682 47
123 May 2012
lifestyle Gourmet
Four Tastes, Infinite Experience
PARIS 58 Tour Eiffel Tour Eiffel 1F Champ de Mars 75007 Paris +33 01 72 76 18 46
파리를 추억하며 에펠탑을 빼놓는 사람 은 드물다. 단순한 랜드마크를 떠나, 이젠 파리 자체를 의미할 정도인 건축물이 바로 에펠탑이기 때문이다. 에펠탑을 감상하는 방법은 보통 2가지다. 에펠탑에 올 라가서 파리를 보거나, 파리에서 에펠탑을 보거나. 이제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할 듯하다. 에펠탑 1층에 자리한 레스토랑 58 투르 에펠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다. 파리의 모든 레스토랑을 통틀어 파리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여 기다. 일단 맛은 천천히 이야기하겠다. 우린 지금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서버가 고 객이 원하는 풍경이 있는 자리로 안내하고, 파리 시내의 불빛과 시크한 밤 풍경이 최대한 돋보일 수 있도록 준비한 은은한 조명이 있는 식당에 앉아 있으니까. 레스 토랑 인테리어 디자인은 호텔 플라자 아테네7SHaH ([OtUtL와 반클리프앤아펠 Van Cleef & Arpels 매장 등을 디자인한 컨템퍼러리 건축가 파트리크 주앙 Patrick Jouin의 솜씨라는 전언이다. 이로써 분위기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이 없다. 아! 아까 지나친 맛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음식의 프랑스, 프랑 스의 파리, 파리의 에펠탑에 있는 식당이랄까. 58 투르 에펠은 매일 오픈한다. 로맨티스트라면 당연히 저녁에 방문해야겠지만, 건축가 파트리크 주앙의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58 투르 에펠
볕이 좋은 날 오후에 방문하는 것도 좋겠다. 더구나 낮에는 소풍 온 것 같은 기분 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피크닉 점심을 운영한다. 서버는 고객에게 테이블을 안 내한 후 음료 주문만 받고, 손님들이 직접 피크닉 바구니에 원하는 메뉴를 골라
파리의 시크한 밤 거리만큼 정갈한 요리를 선보인다
담는 형태다. 이 점심 서비스는 11시 30분에서 16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 리고 파리에선 드물게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므로 파리를 찾는 어느 때라도 58 투르 에펠은 열려 있다. 124 Noblian
맛집이라면 대부분 장인 정신을 갖고
100년의 시간을 짐작게 하는 고풍스러운 식탁과 액자
있기 마련이다. 뉴욕에서 이런 방면으로 제일가는 레스토랑이라면 바로 킨스 스 테이크하우스Keens Steakhouse를 첫손에 꼽을 만하다. 사실, 킨스는 ‘미국에 왔
으니 스테이크 좀 썰고 가야지’라고 맘먹은 관광객에게는 선뜻 추천하기 어렵다.
킨스의 주메뉴는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하게
1885년 오픈했으니 100년이 훌쩍 넘은 역사를 가진 만큼, 편안한 식사라기보다는
구워낸 양고기 스테이크
격식을 갖춘 정찬의 느낌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스테이크 하우스인 이곳은 9만 개의 파이프 담배로 장식한 천장, 너무 오래 써서 윤이 반질 반질 나는 오크 브라운 톤의 식탁과 액자, 한쪽을 장식한 오래된 와인 빈티지와 코르크 마개, 또 단정한 베스트를 입고 하얀 에이프런을 두른 백발의 서버들이 그 분위기를 전해준다. 입구도 화려하지 않아서 지나치기 쉽지만, 저녁 시간에는 늘 테이블 만원사례. 사소한 친절보다는 맛의 묵직함으로 승부를 보는 고집스러운 자랑스러움이 입구에도 배어 있다. 킨스의 주메뉴는 양고기 스테이크Mutton Chops다. 흔히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 가 난다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 킨스의 양고기 스테이크는 양고기에 대한 편견을 바꿔줄 월드 베스트 스테이크다. 숙성고에서 숙성해 수분을 쫙 뺀 드라이 에이지 Dry Aged 양고기 스테이크는 겉은 쫄깃하면서도 속살은 수분을 머금어 촉촉하 다. 양고기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두세 명이 나눠 먹을 수 있는 포터 하우스Porter House를 추천한다. 안심살 부위를 뼈째로 굽는 이 스테이크는 원하는 굽기를 두 세 명이 각각 말해도 서버가 취향대로 고기를 구워준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테이크 한 종목으로 명성을 지켜온 킨스. 뉴욕 맛의 전통을 찾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NEW YORK Keens Steakhouse 72 West 36th St. New York, NY 10018 +1 212 947 3636
125 May 2012
lifestyle Economic
EDITOR AHN SANGHO
COOPERATION FIL ASSET MANAGEMENT(KOREA) LIMITED(2036-9926)
WRITING KANG DAEJIN
A bird’s Eye View
A change is coming in the initiative of the global economy. After 20 years, things must have changed even more. We need a bird’s eye view of the longterm economy.
글로벌 경제의 주도권이 선진국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말은 투자 자에게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선진국과 이 머징 마켓 간의 경제 성장 양극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20년은 어떨까? 이머징 마켓의 소비 증가는 향후 20년 동안의 주요 테마가 될 전 망이다. 이머징 마켓으로의 경제 주도권 이동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일부는 이미 절반 정도 진행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대표적인 이머징 마켓 국가군인 브릭스 (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글로벌 GDP 내 비중은 1990년 11%에서 현 재 25%로 상승했으며, 2050년에는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 이다. 또 미국, 유럽 등 여러 선진국은 과다한 부채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는 데서 고려해볼 수 있는 주요 투자 테마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머징 마켓의 큰 매력은 무엇보다 인구통계학적 변화에 있다. 향후 수십 년 동 안 전 세계 중산층 인구는 2000년 4억3000만 명에서 2030년 12억 명으로 2배 이상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특히 중국과 인도에
126 Noblian
서 중산층 인구의 큰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중산층의 증가는 이들에 의한 소
352),/(
비 증가를 의미한다. 앞서 언급한 중국과 인도에서는 최근 개인의 소비가 빠르게
글을 쓴 피델리티자산운용주식회사
증가하고 있는데, 세계은행은 2030년이 되면 전 세계 중산층의 93%가 신흥국에
마케팅팀 강대진 부장은
거주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문가들은 빠르게 증가하는 신흥국 중산층의 소
카이스트에서 MBA 과정을
비 증가야말로 향후 20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 테마가 될 것으로 파악하
수료했다. 미래에셋증권 기획실을
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국・러시아・브라질・인도 등 주요 이머징 마켓의
거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국내 주식 프로덕트
소비가 2013년에는 유로존, 2023년에는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셜리스트로도 활동했다.
브릭스 이후의 또 다른 브릭스 이머징 마켓의 투자에서 투자자들이 간과하지 말아야 또 하나는 향후 이머징 마켓 성장 은 보다 다층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 2000년대 초반 전 세계적인 투자 붐을 일으킨 중국・러시아・브라질・인도로 대표되는 브릭스 국가들의 가속 성장 추세를 이어받을 새로운 성장 엔진의 등장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브릭스 국가 중에서도 중국은 탁월한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지금까지 시현해온 바와 같이 높은
글로벌 경제의 주도권이 선진국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이동하고 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의 격언을 기억하자
경제 성장률을 오랜 기간 유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생산 설비를 위한 높은 고 정 투자 증가세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브릭스에 이어 이머징 마켓의 경제 성 장 스토리를 이어받을 국가로는 멕시코・인도네시아・나이지리아 등이 손꼽힌다. 골드만삭스는 2050년이 되면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국가의 경제 규모가 현재의 15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며, 특히 나이지리아는 독일의 경제 규 모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위에 언급한 국가들은 현재 출발점이 낮은 수 준이기 때문에 산업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바와 같이 글로벌 경제에서 이머징 마켓의 영향력은 점점 커 지고 있고, 선진국의 경제 주도권이 약해지는 것이 글로벌 경제의 현주소다. 그렇 다고 오랜 시간 글로벌 경제의 축이 되어온 선진국들에 대한 투자를 완전히 배제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머징 마켓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해 이들 나라에 주목하고 투자 유니버스를 확대하되 선진 증시 내 경쟁력 있는 고부가 가치 산업과 여러 혁 신 업종에 대해서도 분산 투자하는 것을 잊지 말자.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 라’는 투자의 격언을 기억하면서 말이다.
127 May 2012
lifestyle Investment
EDITOR AHN SANGHO
COOPERATION SAMSUNG SNI THE SHINLA(2250-7910)
WRITING KIM NAMTAE
Retirement Design
As always, every end makes people feel uneasy. However, thoroughness in your asset from a long-term perspective helps you live out your convictions without depending upon your children.
최근 자산 관리 시장에서 화두 중 하나는 ‘은퇴’다. 소위 ‘은퇴설계’라는 것이 필요 해졌고, 은퇴연구소를 사내 연구부서로 두는 금융 기관도 늘어났다. 수명은 길어 지는데 조기 은퇴가 추세로 자리 잡아 은퇴 후의 생활이 그만큼 늘어난 까닭이다. 그렇다면 은퇴 이후 자산 관리는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할까? 첫째는 현금 흐름 이다. 은퇴는 정기적인 현금 유입의 중단을 의미해 은퇴 이후에는 사라진 현금 흐 름을 일정 부분 복원해야 한다. 둘째는 투자의 안정성이다. 투자 수익률을 무조건 극대화하기보다 원금 손실의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이미 소득의 원천이 사라진 상태에서 있는 자산마저 날린다면 회복 가능성은 매우 낮다. 셋째는 장기 투자다. 단기에 큰 수익을 올리는 투자보다 수익률은 낮아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주는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 은퇴 자금을 사용하는 기간이 20년 이상이라면 자산 의 투자 기간도 그 정도의 긴 호흡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성공적인 은퇴 자 산 관리를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은퇴 자금이 아니더라도 자금을 장 기적으로 또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한 번쯤 귀 기울여봄 직한 내용이다.
128 Noblian
행복한 노후를 위한 안정적 자산 관리
352),/(
김남태 PB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투자자가 1년짜리 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한다면 약 4%의 수익을 얻는다. 이에 대 한 세금을 공제하면 세후 손에 쥐는 이익은 3.4% 정도다. 그런데 1년 동안 물가가
1994년부터 삼성증권
3.4% 오른다면 실제적인 투자 수익률은 0%다. 결국 정기예금 수익률이 4%인데
리서치센터와 투자정보팀,
도 물가 상승으로 원금의 가치가 늘어나지 않는 결과를 얻게 된다. 자산 관리는
뉴욕법인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반드시 물가 상승을 감안해야 하고, 장기 투자라면 최소한 물가 상승 정도는 이길
쌓은 후 2004년부터 VIP 고객 대상의 프라이빗 뱅커Private Banker로 활동 중이다. 펀드매니저 자격증으로 알려진 일반운용전문인력(RFM) 자격 소지자다
수익을 거둬야만 성공적인 투자다. 물가 상승에 따라 수익이 늘어나는 물가연동 국채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 부과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최고세율은 이미 41.8%(주민세 포함)까지 올라갔다. 자산 관리에서 과표 금액을 관리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는 이유다. 특히 은퇴 이후에는 근로 소득이 없이 금 융 소득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과표가 과다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과 표는 낮은 반면 세후 수익률은 높은 이른바 ‘절세형 상품’을 잘 활용해야 한다. 10 년 이상 유지하면 금융 소득 비과세가 적용되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인 저축보험
최근 자산 관리 시장에서 화두 중 하나는 ‘은퇴’다
은퇴 자산처럼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경우 채권은 매우 유용한 투자 수단이다
이나, 과표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브라질 국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은퇴 후 월 급을 대신하기 위해 매월 일정한 현금 흐름을 마련하고 싶은 요구를 충족해줄 상 품이 바로 월지급식 상품이다. 월지급식 ELS처럼 상품 자체가 월지급식으로 만들 어진 경우도 있고, 펀드나 채권에 투자하면서 일정 금액을 매달 현금화하는 운용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원금과 이자가 만기에 한 번에 나올 때는 그해의 과표 관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자의 지급이 분산되는 월지급식 상품은 과표 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한 상품이다. 물가연동 국채나 브라질 국채와 같이 6개월에 한 번씩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 역시 이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자산의 규모가 크지만 은퇴 자산처럼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경우 채권은 매우 유용한 투자 수단이다. 장기 채권은 단기 채권보다 일반적으로 수익률 자체가 높고, 높은 수익 률을 장기간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면서도 금리 하락에 따 른 추가적인 수익 확보의 기회도 엿볼 수 있다. 또 분리과세가 가능한 채권은 과 표가 종합과세 산정에 포함되지 않을 뿐 아니라 종합과세 최고세율보다 상대적으 로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장점이 있다.
129 May 2012
lifestyle Law
EDITOR AHN SANGHO
COOPERATION DABUD LAW OFFICE(592-1100)
WRITING KIM HAKSUNG
Spirit of Rent
There can be different interpretations of contracted rent. But in the eyes of the law, the answer is simple.
A의 주택 임대 기간은 1년이었다. 계약 기간이 끝났지만 집주인은 갱신 여부에 대 해 별다른 말이 없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뒤 집주인은 A를 만난 자리에서 집 에서 나가달라고 말했다. A는 당황했지만 “주택임대차보호법 제4조 제1항에 의하 면 ‘2년 미만으로 정한 임대차는 그 기간을 2년으로 본다’고 되어 있으니, 나도 2 년간은 거주할 수 있다”고 침착하게 항변했다. 집주인은 법전을 살펴보더니, 그렇 다면 6개월이 지나면 2년이 되니, 그때는 집에서 나가야 한다고 맞섰다. A는 고민 끝에 “임대인이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의 기간에 임차 인에 대해 갱신 거절의 통지를 하지 아니하면 전 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묵시 의 갱신이 되어, 계약 기간은 그때부터 다시 2년이 된다. 그러므로 남은 기간은 6 개월이 아니라, 원래 계약 기간 1년이 되는 순간 다시 그때부터 2년이 보장되니(1 년+2년=3년) 앞으로 1년 6개월은 더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연 누구 말이 옳 을까? 먼저 A가 말한 묵시의 갱신이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하자.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 조 제1항에 의하면, ‘임대인이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130 Noblian
의 기간에 임차인에 대하여 갱신 거절의 통지를 하지 아니하거나 계약 조건을 변
352),/(
경하지 아니하면 갱신하지 아니한다는 뜻의 통지를 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 기
글을 쓴 김학성 변호사는
간이 끝난 때에 전 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임대차한 것으로 본다. 임차인
사법연수원 31기로 서울변호사회
이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1개월 전까지 통지하지 아니한 경우에도 또한 같다’고
청년변호사평의회 의장과
규정하고 있고, 제2항에서는 ‘제1항의 경우 임대차의 존속 기간은 2년으로 본다’
대한변호사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고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묵시의 갱신이 될 경우, 임대인으로서는 2년의 기간에
현재 다벗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와 국가보훈처
전임대차계약과 동일한 조건으로 임대할 수밖에 없다. 이에 반해 임차인은 언제
보훈심사위원회 심사위원, 서울시
든지 임대인에게 계약 해지 통지를 할 수 있다. 이 경우에 해지는 임대인이 그 통
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직을
지를 받은 날부터 3개월이 지나면 그 효력이 발생한다(법 제6조의 2).
맡고 있다. 서울변호사회 표창과 공로상, 대한변호사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A의 착오 위 사례는 A의 경우와 다르 다. A의 주장은 묵시의 갱신이지만 사실은 최단존속기간의 규정이 적용되는 경우 에 해당한다. 판례에 의하면 임차인이 스스로 2년 미만으로 정한 임대차 기간의 만료를 주장할 수 있는 경우는 임차인이 기간 만료로 임대차가 종료되었음을 이
묵시의 갱신이 될 경우, 임대인으로서는 2년의 기간에 전임대차계약과 동일한 조건으로 임대할 수밖에 없다
처음 계약한 순간부터 2년이 지나야 묵시의 갱신을 따질 수 있다
유로 임차보증금을 돌려달라고 하는 경우에 한정된다. 그러므로 비록 집주인과 A 사이의 임대차 기간은 1년 약정이지만, 주택임대차보호법 제4조 제1항에 의해 실 제로는 최단존속기간인 2년간 임대차계약이 유효하다. A의 주장처럼 1년이 지나 는 순간 묵시의 갱신이 되어 그때부터 다시 2년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 계 약한 순간부터 2년이 지나야 묵시의 갱신을 따질 수 있다. 이 사례처럼 아직 2년 이 지나지 않았으면 최단존속기간인 2년만 보장하게 된다. 따라서 집주인의 요구 대로 처음부터 2년이 되는 시기에(지금부터 6개월 뒤), A는 집을 명도해야 한다. 참고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는 상가 건물은(서울은 3억원 이하), 법 제10조 제4항은 ‘임대차기간 만료 6개월에서 1개월 사이에 임대인이 임차인에 대 하여 갱신 거절의 통지 또는 조건의 변경에 대한 통지를 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 기간이 만료된 때에 전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임대차한 것으로 본다. 이 경우에 임대차의 존속 기간은 1년으로 본다’고 규정해 주택임대차의 경우와 거의 유사한 묵시의 갱신을 인정하고 있다. 물론 이후 임차인의 갱신요구권 행사에 따 라 총 5년간의 범위에서 임대차기간이 보장될 수 있다.
131 May 2012
lifestyle Leports
EDITOR AHN SANGHO
Physical Limit
COOPERATION Reebok CrossFit SEOUL(3446-4058)
Where does physical strength come from to overcome crisis situations? Based on this idea is CrossFit, an ultimate exercise solution to gain comprehensive physical strength.
영화 <300>에 출연한 배우들을 보며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때 로 몰려 나온 남자 배우들의 몸매가 하나같이 저렇게 좋을 수 있다는 사실에 세상 은 불공평한 게 맞다고 한탄했다. 영화 <닌자 어쌔신>에 나온 비의 몸도 마찬가지 였다. 탄탄한 상반신을 그대로 드러낸 채 싸늘한 시선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비의 모습은 남자가 봐도 탄성이 나왔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300>의 배우도 비도 모두 크로스핏으로 만든 몸매라는 걸. 사실 TV에서 들은 것도 같지만, 생소한 이 름과 어차피 나완 상관없는 일이라는 위안에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렸다. 크로스핏 CrossFit이란 ‘가로지르다’는 뜻의 ‘Cross’와 ‘체력’이라는 ‘Fit(Fitness의 준말)’의 합성어다. 모든 영역의 체력이 교차하는 지점을 뜻한다. 근・심폐 지구력, 스태미 나, 스트렝스, 유연성, 파워, 스피드, 정확성, 밸런스, 신체 협응력, 민첩성 등 궁극 적인 종합 체력 발달이 목적인, 최단기간에 완벽한 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개념 운동법이다. 그래서 현재 특수 부대원이나 격투기 선수, 스포츠 선수 등의 체력 관리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응?’ 최단기간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갔 다. 어떤 방법이기에?
132 Noblian
저질 체력 가로지르기 크로스핏은 매일
크로스핏은 위기의 순간에 신체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운동이다
주어지는 ‘그날의 운동:WOD(Workout Of The Day)’이 있다. 기능과 끊임없이 다 양한 고강도 운동 등 복합적 신체 발달을 위한 3가지 측면을 고려해 각자에 맞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가능한 한 빨리 수행해 스스로의 기록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크로스핏의 목적은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서 어떤 일이
국내에는 1만6000명의
닥쳐도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된 체력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움직임에 최
크로스피터들이 있다
대한의 신체 부위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적 동작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일 상생활 중 다양한 움직임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 동작 을 여러 그룹으로 묶어 세트로 구성해 매일 다른 WOD로 끊임없이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매 순간 최대의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 신체 기능 향 상을 촉진하도록 유도한다. 크로스핏은 1970년대 미국의 한 고등학교 체육 교사인 그렉 글래스먼이 고안했 다. 지역 경찰서 부대원의 트레이닝 담당자였던 그는 1995년 산타크루즈에 세계 최초의 크로스핏 짐을 설립했다. 당시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심폐 지구력
과 정확성, 협응력, 균형 유지, 민첩성, 스피드, 힘, 유연성, 스태미나, 근지구력 등 10개 항목으로 나누어 부문별 테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대부분 항목에서 크 로스핏이 최고점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많은 트레이너가 크로스핏에 큰 관심을 보였고, 짐에서도 크로스핏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도입했다. 2005년 18개이던 지점이 불과 5년 사이에 1700개로 늘어났다. 또 많은 분야의 유명 코치들이 크로 스핏을 활용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현재 크로스핏은 전 세계적에 3000 여 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4~5년 전 처음 소개됐다.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불과 2년 전이지만 동호인은 어느새 1만6000명을 넘어섰다. 2010년 10월 24일에는 제1회 코리아오픈 크로스핏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물론 국내에 서도 크로스핏을 만나볼 수 있는 짐이 있다. 여러 짐에서 K1 선수나 보디빌더 등 운동선수뿐 아니라 여성 동호인도 배우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크로스핏 트레이너는 이근형 씨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레벨2 자격을 가지고 있다. 크로스 핏에 관심이 있다면 인터넷에서 리복 크로스핏 서울 커뮤니티나 크로스핏 한국 다음카페, 크로스핏 한국을 검색하면 된다.
133 May 2012
lifestyle Golf
EDITOR AHN SANGHO
COOPERATON HONMA GOLF(2140-1800)
PHOTOGRAPHER KIM SANGMIN
HONMA GOLF is seeking a change, and the outcome is Team HONMA GOLF. Many things changes but the spirit of craftsmanship of HONMA remains.
Craftsmanship of HONMA
134 Noblian
지난해 일본에서 만난 혼마골프의 니시타니 코지 대표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
타 공장에서 생산된다. 사카타는 일본 혼슈 야마가타 현에 있는 항만 공업 도시
었다. “한국에서 혼마골프의 브랜드 가치가 많이 떨어졌는데”라는 질문에도 예
다. 이 조용한 도시에 혼마골프의 심장이자 혼인 사카타 공장이 있다. 이 공장은
의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답했다. “한동안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관리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전 클럽 제조 공정을 거칠 수 있는 공장이다. 혼마골프의
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죠. 지금부터라도 한국 시장에 혼마골프의 인지도를 높여
가치와 직원들의 자부심도 모두 사카타에서 나온다. 일본에서도 점차 사라지는
갈 예정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혼마골프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에 주력
장인 정신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덕분이다. 사카타 공장이 하루에 제작할 수
할 겁니다.”
있는 클럽 수는 1000~1200자루다. 아이언도 낱개로 헤아린 개수다. 연간 생산
1년이 지난 지금 그의 말은 현실이 되고 있다.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혼마골프
량은 40만 자루. 일본 내 다른 브랜드가 연간 80만~100만 자루를 생산하는 데
는 한때의 영광을 뒤로하고 잊히는 브랜드였다. 사용 연령층도 기존 애호가만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지만 그만큼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숙련된 장인의 손을
남아 시니어가 사용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했다. 물론 장인이 만들어 고가를
거치는 것을 고집하는 이유는 샤프트 공정과 접합・도금・도장・연마 등 기계로는
유지하는 혼마골프의 클럽을 젊은 층이 쉽게 구매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하지
정밀함과 감성을 표현할 수 없지만 사람의 손으로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 그 부분에서도 점차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이런 인식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
니시타니 코지 대표의 표정은 지난해보다 더 밝았다. 국내 투어에서 활약하는
해 혼마골프는 올해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선수 5명과 계약을 했다. 바로
톱클래스의 선수들을 1명도 아닌 5명씩이나 계약한 덕분도 있겠지만, 그보다 새
KLPGA에서 활약하는 홍진주, 안신애, 양수진, 김혜윤, 김자영이 그들이다. 놀랄
로 론칭한 혼마 베레스 S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이 더 커 보였다.
만한 소식이었다. 1~2명을 붙잡기도 힘든 젊은 선수들을 한 번에 5명이나 계약 했다는 건 그만큼 젊은 골퍼들도 혼마클럽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는 걸 방증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계약을 맺어 판매하고 있다. 결과가 좋은가.
것이었다. 김혜윤은 “그동안 쇼트 게임에 비해 롱 게임에 자신이 없었는데, 일본
상당히 긍정적이다. 코오롱은 이미 엘로드라는 브랜드로 한국 골퍼들에게 인지
본사에서 세심하게 피팅을 해줘 올 시즌이 더 기대된다”는 기대감을, 양수진은
도가 높고, 한국 시장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더구나 코오롱에서 개최하는 코
“직접 클럽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믿음과 신뢰가 생겼다”며 혼마골프의 클럽에
오롱한국오픈은 올해가 45주년인데, 혼마골프도 올해로 창립 45주년이 된다. 우
대한 신뢰감을 보냈다.
연의 일치지만 두 회사가 가진 노하우가 그만큼 오래됐고, 공유할 수 있는 점이
이런 만족감은 혼마골프의 장인 정신 덕분이다. 혼마골프의 모든 제품은 사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135 May 2012
lifestyle Golf Craftsmanship of HONMA
136 Noblian
이번에 론칭한 혼마 베레스 S는 어떤 클럽인가.
일본 선수보다 한국 선수에 더 관심을 두는 것 같다.
혼마의 개발 이념은 기능을 추구한 완성된 아름다음이다. 항상 이 부분을 중요
일본 내에서도 지난해 유소연의 US오픈 우승으로 인지도가 많이 상승했다. 그리
시 여기고 완성도 높은 클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레스 S가 그 결과
고 많은 한국 선수들이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과 일본 선수
물이다. 모든 골퍼는 볼과 골퍼의 연결 고리인 클럽으로 좋은 샷을 날릴 수 있다
들은 레벨이 다르다. 아마 이번에 계약한 선수들의 선전으로 더 많은 선수가 혼
는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 그래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클럽을 갖고 싶어 한
마의 클럽에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한다. 론칭 시기가 우연히 맞아떨어져 발
다. 우리는 그 신뢰감에 충실하게 만들어진 클럽이다. 베레스 S 드라이버는 비거
표회를 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약하고 싶은 선수가 많다. 기대
리가 굉장하다. 기존 혼마 클럽에서 볼 수 없는 비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베레
해주기 바란다.
스 S 아이언은 비거리뿐 아니라 타구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팀 내에 일본 선수보다 한국 선수가 더 많아지겠다. 디자인이 상당히 젊어졌다.
이미 일본 선수보다 한국 선수가 더 많다. 그리고 많은 선수를 후원하고 있지만
항상 사전 시장 조사를 통해 방향을 잡는다. 베레스 S는 애버리지 골퍼를 위한
수에는 연연하지는 않는다. 물론 브랜드 규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우리는 혼마
디자인이다. 한국 골퍼들은 스윙이 편한 클럽을 원하는데 이를 충실히 반영했다.
와 어울리고 오래갈 수 있는 선수, 혼마와 같은 뜻을 가진 선수라면 언제든지 계 약할 의사가 있다.
한국의 유명한 선수 5명과 계약해서 놀랐다. 한국 골퍼들이 전 세계 여러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한국 시장
실력이 뛰어난 20~30대 골퍼를 타깃으로 하는 클럽을 내놓을 생각은 없나.
이 정말 중요해지겠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사실 이번 팀혼마의 결성은 의도한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이미 아쉬포트라는 브랜드가 있지만, 한국 시장에 내놓
바는 아니다. 타이밍이 잘 맞아 여러 선수를 한 번에 계약하게 된 거다. 그래서
는 젊은 골퍼를 위한 클럽이 같은 브랜드일지 아닐지는 모른다. 그리고 상급자
이번 기회에 훌륭한 선수들이 우리 클럽을 사용하고 있다는 걸 한국 골퍼들에게
에게 더 좋은 클럽을 개발하고는 있지만 구체화된 단계는 아니다. 고객층을 넓
보여주고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만약 더 많은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기회가
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다르게 4~5스타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고객도 우리
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에게는 중요하다.
137 May 2012
lifestyle World Travel
A Haven in the Haeven VICEROY MALDIVES If you ask me a destination that you have to go before your life ends, Iâ&#x20AC;&#x2122;d say, the Maldives. The islands have everything - perfect repose, charming beauty, a haven in the heaven. Viceroy Maldives Resort is waiting for you.
EDITOR CHOI SUNAH COOPERATION VICEROY MALDIVES RESORT(+960-654-5000, viceroyhotelsandresorts.com/Maldives) JASON TRAVEL (02-515-6897, www.jasontravel.co.kr)
138 Noblian
139 May 2012
lifestyle World Travel
몰디브, 인도양의 푸른 보석을 품에 안다 ‘죽기 전에 꼭 ~ 해야 할~’ 시리즈가 한창 유행하던 시절.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던 곳. 인도양의 아름다운 파라다이스 몰디브Maldives. 10여 년 전 동경의 여행지 몰디브로의 여정은, 간직해 온 시간만큼이나 길고도 길었다. 12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견뎌내고 말레Male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여행의 낭만은 마음속에서 멀어진 지 이미 오래. 러기지 벨트 앞에서 트렁크를 기다리며 이미 가방 무게만큼 지친 몸은 느린 걸음으로 공항을 빠져나온다. 그러나 이런 순간의 고달픔도 잠시. 차를 타고 공항을 벗어나 모퉁이를 돌아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눈부신 광경은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외치게 한다. 빛나는 태양 아래, 엽서에서나 보던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가 거기에 있다. 길고 긴 여정의 피로를 말끔히 잊게 하는 매력을 지닌 곳, 이곳이 바로 몰디브다. “인도양의 보석이라 불리죠.” 차에 동승한 리조트 직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잠시 차창 밖 풍경에 매료되었다가 이내 도착한 곳은 에어 택시 선착장. 이곳에서 시 플레인Sea Plane을 타고 다시 50여 분을 비행한 후에야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나는 지금 몰디브의 가장 핫한 플레이스, 바이스로이Viceroy 리조트로 가는 중이다. 주요 섬마다 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는 몰디브는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각각의 리조트 직원의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피곤한 여정에 경황이 없었지만, 이미 공항에서 만난 바이스로이 스태프는 그중 가장 눈에 띈 건 사실. 화이트 컬러에 블루 컬러 패턴이 들어간 의상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스타일로 고급스러워 보였으며, 친절한 말투와 애티튜드는 한층 격식 있는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선착장에 도착해 바이스로이 고객을 위해 마련된 VIP 라운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시 플레인에 탑승해 최종 목적지로 출발한다. 몰디브의 바다와 하늘의 가운데를 비행하는 동안은 온통 푸른빛에 둘러싸여, 어느 것이 바다이고 어느 것이 하늘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가끔씩 만나는 작은 섬들을 만나면 그때서야 바다 위를 날고 있음을 실감할 만큼, 신비한 경험을 하게 한다. 시공간을 착각할 정도로 매력적인 풍광을 즐기는 덕분에 인도양의 푸른 바다 위를 날아가는 시간은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곧 그동안 만난 아름다운 풍경에 대한 기억을 모조리 잊게 할 순간과 마주한다. 인도양의
140 Noblian
푸른 바다 위, 별처럼 떠 있는 섬 무리 중 가장 아름다운 섬 바가루Vagaru. 푸른 라군에 둘러싸인 신비한 이곳에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매력적인 리조트, 바이스로이Viceroy다. 인도양의 숨겨진 푸른 보석은 바로 이곳에 있었다. 여행자의 진정한 안식처 바이스로이 몰디브 섬 위를 선회하던 시 플레인은 수면 위를 낮게 날다가 물 위로 미끄러지며 선착장으로 접근한다. 이미 선착장에는 바이스로이 스태프가 나와 손을 흔들며 우리를 반긴다.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나누며 웨이팅 라운지로 이동, 푹신한 소파에 앉아 워터멜론 주스 한 잔을 마시며 길고 긴 여정으로 고단한 몸을 위로한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에너제틱해짐을 느낀다. 눈부시게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와 빛나는 모래사장, 아름다운 꽃과 나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가진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 몰디브의 낭만 여행에 대한 기대는 급상승해 최고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스태프의 안내를 받아 버기Buggy를 타고 빌라에 도착, 어른 키만한 열대의 꽃나무 숲 사이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 비치 빌라Beach Villa 문을 열고 들어선다.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장된 각각의 빌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모던한 스타일.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인 깔끔한 인테리어는 도심 속 럭셔리 호텔 못지않은 세련미를 갖췄다. 인테리어 디자인상을 수상한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는 몰디브의 문화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자연 경관을 해치는 일 없이 조화로운 설계를 이뤄냈다. 현대적인 방식의 패턴과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점도 바이스로이만의 특징. 빅 사이즈의 침대와 와이드 소파, 스마트 TV까지 갖춘 넓은 리빙 룸과 거실만큼이나 넓은 욕실 공간은 규모 면에서도 여느 리조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층고가 높은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 창밖으로 펼쳐진 몰디브 바다를 보기 위해 문을 열고 나선다. 전용 풀과 함께 선데크가 마련되어 있고, 그 옆의 프라이빗 가든을 지나면 곧바로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몰디브 해변으로 나갈 수 있다. 빌라 61채로 구성된 리조트 객실은 몰디브의 전통 낚싯배 도니Dhoni를 닮은 형태로 비치와 라군을 따라 위치하고 있다. 위치에 따라 각각 비치 빌라와 딜럭스 비치 빌라, 워터 빌라와 딜럭스 워터 빌라 등으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몰디브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경험이 가능한 곳이 바로 바이스로이 로열 빌라Royal Villa. 모두 세 개의 침실을 갖추고 있으며 몰디브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로열 빌라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를 통해 라군을 전망할 수 있는 거실과, 60㎡에 달하는 플런지 풀을 갖추고 있다. 다이닝룸을 갖춘 거실 공간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도 완벽하다. 미디어 라운지로 연결되는 바와 챔피언사이즈의 풀 테이블을 갖춘 게임 룸까지 구비하고 있다. 아래층에 위치한 침실 2개에서는 아름다운 라군의 절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A Haven in the Haeven VICEROY MALDIVES 141 May 2012
A Haven in the Haeven VICEROY MALDIVES
각각의 데크에 마련된 플런지 자쿠지Plunge Jacuzzi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또 야외 샤워와 태닝이 가능한 공간도 갖춰져 있다.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마스터 룸은 프라이버시를 위한 공간으로 설계돼 있으며, 문을 열고 나서면 푸른 라군 위에 마련된 프라이빗 공간에서 몰디브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특별함까지 얻을 수 있다. 모든 여행객을 완벽하게 매료시키는 바이스로이 스타일 짐을 풀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나서 빌라 밖으로 나와 본격적인 리조트 투어에 나서본다. 안목 있는 모험가들을 위한 진정한 안식처, 바이스로이 몰디브는 럭셔리한 공간과 여유로움으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경험하게 한다. 아름다운 세공품으로 장식된 라운지 공간과 야부 푸셸버그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된 인테리어는 섬세한 부분까지 완벽함을 추구한다. 리조트 곳곳을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푸른빛 인도양은 석양으로 물들어 황금빛 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선셋의 장관을 감상하다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다. 바이스로이 리조트 내 5곳의 다이닝 공간은 각각 색다른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비스타Vista는 하루 종일 라군과 풀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 매일 아침 메뉴는 웨스턴과 아시안 스타일 중 택일이 가능해 선택만 하면 된다. 저녁에는 현대적인 스타일로 제공되는 메뉴를 선보이며, 매주 테마가 있는 저녁 메뉴와 더불어 계절별 셰프 특선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비스타 위에 위치한 시그너처 레스토랑 세르치오Cerchio는 특별한 기념일 또는 로맨틱 캔들 라이트 디너를 위한 이벤트 공간으로 손색없는 곳. 홈 스타일 그대로를 살린 요리법에서 영감을 받은 파인 이탤리언 퀴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식이 제공되며 이탤리언 메뉴와 인터내셔널 와인도 맛볼 수 있다. 와인셀러 AOC에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와인을 제공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전역에서부터 신세계 와인까지 최상의 와인 컬렉션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최고의 세프가 요리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고객이 선택한 메뉴에 가장 적합한 와인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물과 항상 가까이 있고 싶다면 낮 시간에 식사가 제공되는 풀 바 & 그릴 앙구루Anguru를 기억할 것. 풀 바와 풀 데크로 이루어진 라운지에서 안락함을 느낄 수 있으며, 태닝을 즐기다 휴식을 취하거나 특별한 칵테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프라이빗한 오두막에서는 음료가 세팅되어 있어 라군을 바라보며 데이 라운지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트리하우스Treehouse에서는 몰디브의 드라마틱한 일몰 전에 칵테일을 마시거나 라군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스카이 뷰를 감상하기 전 음료 한 잔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그러나 막상 빌라에서 머물다 보면 굳이 빌라를 떠나 다이닝을 즐길
142 Noblian
필요가 없음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인 빌라 다이닝In Villa Dining을 주문해보자. 투숙객의 빌라에서 즐기는 인 빌라 다이닝은 최상의 메뉴를 빌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도 인기.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스낵처럼 가벼운 메뉴나 앙트레까지 거실이나 빌라 데크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스페셜 메뉴는 바이스로이 스타일의 완벽한 디너 서비스로 인도양의 아름다운 섬이나 해변, 빌라 데크 중 장소만 선택하면 원하는 장소가 곧바로 고급 레스토랑이 되어 당신을 만족시킬 것이다. 에메랄드 빛 인도양의 라군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바이스로이에서의 둘째 날 아침. 푹신한 베드에서 눈을 뜨자마자, 어제의 감동을 잊지 않기 위해 주위를 둘러본다. 화이트 인테리어 공간 안 침대에 누운 채 어서 빨리 몰디브의 푸른 바다를 눈에 넣기 위해, 대형 창을 덮고 있는 커튼과 블라인드를 걷어낸다.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에 위치한 리모컨의 버튼만 누르면 곧바로 시야가 밝아지면서 아름다운 프라이빗 정원 너머로 어제 본 바다가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침대에 누워 바라보는 몰디브의 아침은 더없이 매력적이다. 오늘은 어제의 피곤을 말끔히 털어내고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즐겨야겠다. 바이스로이는 단순히 휴식만을 위한 천국은 아니다. 바가루 섬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다이빙, 스노클링, 심해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최상급 해양 스포츠가 가능하다. 투숙객은 리조트 내의 암초 주변에서 해양 생태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으며, 키즈 존에서 어린이들은 탐험가가 될 수도 있다. 몰디브는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알려진 곳. 파디PADI 자격증을 갖춘 전문 스태프가 운영하는 다이브 센터에는 최고급 장비를 갖춰 눈길을 끈다. 수상이나 바다 밑 어느 곳이든 바가루의 매혹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공간에서 진정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리조트 내 산호초에서 즐기는 다이빙과 스노클링도 압권이며, PADI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수료 과정도 가능하다. 해양 스포츠로는 동력과 무동력 스포츠 모두가 가능하다. 일몰 때 심해로 나가 낚시를 즐기는 선셋 피싱Sunset
143 May 2012
lifestyle World Travel
Fishing과 섬 가운데 자리한 모래섬으로 나들이를 가는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도 즐겁다. 특히 선셋 피싱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 해가 질 무렵 다이브 센터 옆 선착장에서 도니를 타고 출발해, 깊은 심해에서 잠시 항해를 즐기다 물고기의 서식지에 도착해 몰디브 전통 줄낚시를 즐기는 것이다. 해가 진 뒤 태양만큼이나 밝은 달빛이 비친 바다 위에서 즐기는 낚시의 묘미는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의 매력이 있다. 피싱은 모두 리조트 스태프의 서포트를 받으며, 낚시를 처음 하는 이들도 월척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 잡은 생선은 레스토랑에 가져다주면 직접 요리해 저녁 식사로도 서빙된다. 이뿐 아니라 윈드서핑, 워터스킹, 카약킹, 카타마란 세일링, 웨이크 보드 등 당신의 아드레날린이 분출될 만한 스펙터클한 경험이 무궁무진하다. 바이스로이의 액티비티 프로그램은 주 단위로 변경되며, 날마다 시간대별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영혼까지 달래주는 스파에서의 휴식 바이스로이에서의 셋째 날. 액티비티한 어제와 달리 오늘은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 바이스로이의 자랑거리인 더 스파The Spa를 방문한다. 바이스로이 스파는 자신의 내면을 만날 수 있는 스파 테라피를 제공해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없애고 활력을 찾아준다. 단순한 릴랙스 외에 평화와 지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명상의 공간이기도 하다. 스파 센터에 들어서면 먼저 스파 카페인 바이Vai로 안내받는다. 바이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테라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서양 스타일과 콘티넨탈 스타일이 접목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주스 스테이션에서 제공되는 휘트그래스Wheatgrass로 만든 신선한 주스는 디톡스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 총 7개의 수상 가옥 형태로 구성된 스파 빌라 중 5개는 개별 탈의실, 스팀 샤워실, 프라이버시 데크가 마련돼 있으며, 2개의 아쿠아 트리트먼트 빌라는 수압을 이용한 트리트먼트 테이블이 있어 어떤 종류의 트리트먼트도 가능하다. 또
144 Noblian
헤어와 네일 케어가 가능한 뷰티 스위트에서는 특별한 저녁과 밤 시간을 위해 매력적인 변신을 도와준다. 좀 더 친밀하고 완벽한 스파 천국을 경험하고 싶다면, 비쉬 샤워기와 습식 사우나, 둘만을 위한 플런지 풀, 아늑한 거실이 마련된 커플 프라이빗 스파를 선택할 것. 이곳에선 고요함 속에서 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완벽한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더 스파에서는 발몽Valmont과 일라Ila 제품을 사용한다. 2가지 트리트먼트 파트너는 스파를 받는 이들 모두의 유니크하면서도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이 제품들은 오직 바이스로이 몰디브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내면의 아름다움과 진정성을 찾아주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일라의 모든 제품은 미네랄과 천연 식물로만 이루어져 있다. 모든 성분과 제조 과정은 자연 그대로에서 비롯되어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진정한 자연에서 나온 제품으로 돌아가자는 일라의 이상과 지구의 에너지로 치유하는 과정을 선보이자는 의지를 갖고 있는 바이스로이 더 스파의 의지가 엿보이는 아이템인 셈. 바이스로이의 시그너처 스킨케어 라인 발몽은 스위스 제품으로 오트 쿠튀르와 의학 전문가가 함께 만든 제품으로 RNA를 사용해 수수 콜라겐을 엄선했으며, 심해 2000m에서 끌어 올린 빙하수를 이용한 것이 특징. “웰빙과 기쁨의 의식”이라는 스킨케어 라인을 만들었으며, 아로마틱 향과 정교한 텍스처로 최상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파 센터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요가 파빌리온과 피트니스 센터도 반드시 둘러보아야 할 곳. 요가 파빌리온에서는 아침마다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한 채 요가를 즐길 수 있으며,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다양한 에너자이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몰디브, 잊지 못할 기억들 몰디브에서의 시간은 빠르게도 때로는 느리게도 흘러간다. 선셋과 선라이즈를 바라보고, 밤하늘의 수많은 별과 밤바다 위에 비친 달빛까지 감상하는 몰디브의 하루는 무척 길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시간은 더없이 짧게만 느껴진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바다의 모습으로 시간을 짐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곳에서 시계는 필요치 않았다. 천국의 매력을 지닌 진정한 안식처, 바이스로이에서의 시간이 다했다. 마지막 날은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그동안의 여유와 낭만을 모두 기억 속에 차곡차곡 담는다. 아름다운 바가루 섬, 매력적인 바이스로이의 모든 것을 이제는 친숙해진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곳에서 보낸 특별한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바이스로이에서의 마지막 밤, 깊어가는 아쉬움만큼이나 오랫동안. n
025( ,1)250$7,21 바이스로이 몰디브 리조트는 지난 4월 2일 오픈한 가장 핫한 플레이스이자 몰디브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는 곳. 안목 있는 모험가를 위한 진정한 천국으로 불리는 이곳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 바이스로이사의 또 하나의 걸작이다. 매력적인 인테리어와 아름다운 자연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이는 리조트에서의 휴식은 진정한 안식처로, 최상의 안목을 지닌 모든 여행자의 기대 그 이상을 만족시킬 것이다. 바이스로이 몰디브는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만 선보이는 ‘제이슨 여행사Jason Travel’가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휴양지다. 품격 있는 여행, 완벽한 휴식과 무한한 즐거움이 가득한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문을 두드려볼 것. 문의 02-515-6897
A Haven in the Haeven VICEROY MALDIVES 145 May 2012
Floral Printed Long Dress by LEONARD Costume Necklace, Ring by BACK TO'S Clutch Bag by BURBERRY PRORSUM Shoes by MANAS Hair Scarves by MARIA KURUKI
My Departure for the Vacation EDITOR KIM MIKYOUNG PHOTOGRAPHER KIM SANGGON MODEL NADIA MAKEUP PARK HYERYUNG HAIR LEE JIHYE SET SEO JAEYONG ASSISTANT YANG AHYOUNG COOPERATION BURBERRY PRORSUM(3485-6536), BOTTEGA VENETA(515-2717), BACK TO'S(3443-4060), DIOR(512-3232), DONNA KARAN COLLECTION(3442-5611), DVF(3442-7114), KWAK HYUN JOO COLLECTION(518-3704), LEONARD(3449-5163), MANAS(3475-1173), MARIA KURUKI(2602-0172), PAUL&JOE(6905-3808), RENE CAOVILLA BY LA COLLECTION(6905-3775), SALVATORE FERRAGAMO(2140-9642), THE SHOE(541-9556)
Printed Dress by PAUL&JOE Floral Print Skirt by DVF Belt, Shoes by BURBERRY PRORSUM Bag by Salvatore Ferragamo Costume Necklace, Bangles by BACK TO'S Blue & Yellow Hair Scarf by MARIA KURUKI
Body suit, See-through Pants by KWAK HYUN JOO Collection Cocoon Sleeve Jacket by BURBERRY PRORSUM Sandals by Rene Caovilla by La Collection Earing, Bangles by BACK TO'S
Ethnic Pattern Dress by BOTTEGA VENETA Costume Necklace, Bangle by BACK TO'S
Navy Blue Long Dress by Dior Shoes, Clutch Bag by Salvatore Ferragamo Bracelet by BOTTEGA VENETA Earings, Rings by BACK TO'S
Hoody Jumper by DVF Wood Neckline Shits, Big Bag by BURBERRY PRORSUM Semi Baggy Pants by DONNA KARAN COLLECTION Bangles, Ring by BACK TO'S
Leopard Printed Dress by Salvatore Ferragamo Shoes by THE SHOE Costume Necklace, Bangles by BACK 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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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for U EDITOR LEE AHRAN PHOTOGRAPHER KIM EUN RIN COOPERATION Berluti(3446-1895) Opitical W (522 4343) SAINT JAMES(6911-0835) BOEGLI(3444-1708) rosa.k(3444-1708) DIOR(513-3223) WOOYOUNGMIテ有INDA FARROW(3444-1730) Salvatore Ferragamo(3442-1854) LOEWE(3444-8436) dunhill(3440-5615) repetto(551-7045) BALLY(3467-8313) BOTTEGA VENETA(3438-7682) TORY BURCH(6905-3980) valextra(2118-6060) Cartier(518-0748) NINA RICCI(6905-3471)
The best gift you can give your loved ones.
for couple
BRAND DIOR TYPE Timepi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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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Valextra TYPE Wallet
BRAND Valextra TYPE Card Holder
BRAND repetto TYPE Oxford
BRAND repetto TYPE Oxford
for gentelman
BRAND BOEGLI TYPE Pocket Watch
BRAND Verris BY.Opitical W TYPE Glasses
BRAND Cartier TYPE Tote Bag
BRAND BOTTEGA VENETA TYPE I Pad Case
BRAND Berluti TYPE Derby
BRAND NINA RICCI TYPE Tie
for lady
BRAND Cartier TYPE Scarf
BRAND Salvatore Ferragamo TYPE Clutch
BRAND LOEWE TYPE Tote&Shoulder Bag
BRAND TOD'S TYPE Black Berry Case
BRAND Salvatore Ferragamo TYPE T-strap Heel
BRAND rosa.k TYPE TOTE Passport Case
for me
BRAND BOTTEGA VENETA TYPE Ring
BRAND WOOYOUNGMIテ有INDA FARROW TYPE Sunglasses
BRAND BALLY TYPE Tote Bag
BRAND DIOR HOMME TYPE Belt
BRAND TORY BURCH TYPE Tassel Loafer
BRAND Salvatore Ferragamo TYPE Wedge Heel
for you
BRAND dunhill TYPE Tie Clasp
BRAND Saint James TYPE Rag Doll
BRAND LOEWE TYPE Tote Bag
BRAND BALLY TYPE Wallet
BRAND TOD'S TYPE Loafer
BRAND rosa.k TYPE Wallet
As a def defin init itio ion n of ver versa sati tili lity ty,, this oil is great for face, hair or your body. You can also mix it with other products. And An d it it's s gre great at to to th the e la last st dro drop p.
EDITOR KIM SAEBOM PHOTOGRAPHER JOUNG JUNTAEK ARTWORK TAE1 COOPERATION BIOTHERM(3497-9840) BOBBI BOB BI BRO BROWN( WN(344 WN( 3440-2 344 0 2848 0-2 848)) 848 CLARINS(3014-2916) DARPHI DAR PHIN(3 N(3440 440-2786) 2786) GUERLAIN(3438-9580)
Success Age Splendid Deep-Action Oil-Serum by GUERLAIN
8-F Flower Nectar Aromatic Care by DARPHIN
Extra Face Oil by BOBBI BROWN
Blue Orchid Face Treatment Oil by CLARINS
Aquasource Nuit by BIOTHERM
VERSACE VERSACE EAU FRAICHE
A fragrance for a truly gentle guy, this perfume is cut out for a modern man with charisma and confidence, armed with style. When you take a journey from daily routines to a whole new world of adventures, this fragrance will be your guide.
Scent from Paradise
Under the tropical sun and above an azure ocean, the Maldives islands bring romantic time and fragrance collection. Remember the time with fragrance.
=<ALGJ ;@GA KMF9@ H@GLG?J9H@=J QGGF K=G@QMF ;9DDA?J9H@Q L9=) ;GGH=J9LAGF D9F;GE= +,1/%10*1!$ @A;GK *),+%/)0.!$ N=JK9;= H=J>ME= +,-+%/-//!$ ;@JAKLA9F <AGJ H9J>ME=K +,+0%1-+/!$ ?M=JD9AF +,+0%1.*/!
CHLOE L’eau de chloe
A gentle breeze comes at a chiffon cloth. A fresh air touches your cheeks when you walk on a green grass with bare feet. All these feelings come alive with Chloe’s original mix of rose and citrus, in L’eau de Chloe.
LANCOME Tresor in Love
Tresor in Love brings a Parisian love story with a floral note. Enjoy rosy scent with sweet and soft fruity fragrance, that is sure to bring you a moment of love.
JIMMY CHOO JIMMY CHOO Eau de Toilette
Starting with green pear, the top note of the fragrance dances with sensuous ginger, and then introduces sensual tiger orchid and lovely tea rose in the base note, which will bring a moment to remember.
GUERLAIN Aqua Allegoria Lys Soleia
Filled with sunshine and fresh with nature, this fragrance is both refreshing and charming. This fragrance will take you to harmony between light and darkness in a soft and comfortable style.
CHRISTIAN DIOR Dior Homme Sport
Dynamic citrus and masculine iris come together in Dior Homme original signature. Tanzanian ginger adds powerful note, and mixes well with Tuscan iris, and this becomes a true Dior Homme Sport.
BURBERRY BURBERRY BRIT SUMMER
Burberry Brit Summer brings a new interpretation of classical and elegant styles. From Italian lime to almond to white musk to amber, all the fragrances dance in this scent, which makes it a perfect item to build up confidence of a Burberry lady.
COOPERATION LEEUM, SAMSUNG MUSEUM OF ART (2014-6900)
EDITOR LEE AHRAN
Do Ho Suh, residing in Seoul, New York and London in a nomadic lifestyle, presents a solo exhibition, <DO HO SUH HOME WITHIN HOME> in LEEUM, SAMSUNG MUSEUM OF ART
Home within Home
Š Do Ho Suh, 2012
Wielandstr. 18, 12159 Berlin, Germanyâ&#x20AC;&#x201C;3 Corridors
gallery 01
© Do Ho Suh, 2012
348 West 22nd Street, New York, NY 10011, USA–Apt. A, Corridor and Staircase
gallery 02
Š Do Ho Suh, 2012
Blueprint (Leeum Version)
gallery 03
Š Do Ho Suh, 2012
Seoul Home
gallery 04
Š Do Ho Suh, 2012
Reflection
gallery 05
Š Do Ho Suh, 2012
North Wall
gallery 06
© Do Ho Suh, 2012
Home within Home – 1/11th Scale – Prototype
gallery 07
Contemporary l i f e s t y l e destination, THE SHILLA
The Shilla Flash
EDITOR AHN SANGHO
COOPERATION THE SHILLA(2230-3310)
The Best Gift for Your Loved One If you look for extravagance for you and your loved one away from the hectic world, THE SHILLA Spa Package will be the most optimal choice, especially when you want to win the heart of your woman.
198 Noblian
서울신라호텔 ‘The Shilla Spa’ 패키지
바디 세럼(정품), 특제 뷰티 메뉴 룸서비스(2인), EFL
지 않고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객실에서 우아하게
서울신라호텔이 겔랑 스파 트리트먼트 및 ‘더 신라
라운지의 해피 아워, 오트 퀴진 뷔페 ‘더 파크뷰’의
체크인을 하는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 객실 내
스파’ 1박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최상의 힐링을
조식 뷔페(2인), 수영장과 피트니스 이용 혜택이 포
과일과 초콜릿 셋업 등 제주신라호텔의 VIP만 누리
선사하는 겔랑 스파를 합리적인 요금에 이용하면서
함된다. 평일(월~목) 체크인 시 2시간의 겔랑 스파
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서 끝난다
도 객실에서의 안락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
트리트먼트를 30분 연장해준다. 요금은 55만원. 룸
면 특별한 하루라 할 수 없다. 제주도 내에서 최고의
이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겔랑 스파 트리트먼트 2시
서비스로 즐기는 서울신라호텔 셰프의 특제 뷰티 메
호텔 조식 뷔페로 알려진 ‘더 파크뷰’에서의 조식(2
간(1인)을 제공한다. 겔랑 스파에 입장한 고객은 세
뉴(2인) 선택 시 12만원, 겔랑 스파 2인 선택 시 27만
인), 아름다운 숨비 정원을 산책하며 세계의 와인을
단계의 트리트먼트를 받는다. 우선 프리-트리트먼트
원이 추가된다. 객실을 그랜드 딜럭스룸으로 업그레
만나는 와이너리 투어(2인), 24시까지 즐길 수 있는
는 200년을 이어온 겔랑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뷰
이드하고, 겔랑 스파 트리트먼트를 오키드 임피리얼
숨비 스파 & 자쿠지와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티 컨설팅을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트리트먼트를 선
프레스티지 트리트먼트(2시간 30분/1인)로 업그레이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 하우
택하고, 남산 풍경의 시각과 테라피스트의 부드러운
드할 시 요금은 80만원(모든 요금은 세금 및 봉사료
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국을 대표
손길에서 느껴지는 촉감, 독일 프리미엄 티의 미각,
별도). 문의 2230-3310 www.shilla.net/seoul
하는 친환경 브랜드 ‘몰튼 브라운’의 여행용 파우치
프리미엄 향수의 후각, 뱅앤올룹슨의 사운드에서 느
선물과 수영복 세탁 서비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열
껴지는 이완 음악인 청각 등 오감을 통해 몸과 마음
제주신라, 럭셔리 스위트 스파 패키지
심히 일했다면,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놓
을 천천히 이완해주는 시간이다. 이를 통해 테라피
여자가 꿈꾸는 하루가 있다. 영화에서 본 파스텔 톤
칠 수 없는 패키지다.
스트에게 신뢰를 가지고 소통한 뒤 ‘메인-트리트먼
의 넓고 아늑한 객실에서의 하룻밤과 최고급 스파로
트’를 시작한다. 겔랑 스파의 테라피스트들은 손의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와인을 즐기고, 프라이빗 비
금 및 봉사료 별도)
온기만 사용해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겔랑 본사의
치에서의 일광욕. 항상 ‘이번 주말은, 이번 달에는’
기간: 2012년 4월 1일~6월 30일
오랜 노하우와 테크닉으로 피부와 피부가 맞닿을 때
다짐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꿈꾸는 일탈은 막
문의 및 예약: 1588-1142(국번 없이),
섬세하고 숙련된 기술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 머릿속에서만 맴돌 뿐이다. 지키지 못할 약속과
www.shilla.net/jeju
‘애프터 트리트먼트’는 직접 손으로 고객의 몸 상태
위안에 지나지 않는 것. 연인과의 현실도 마찬가지
를 확인한 테라피스트가 이후 홈 케어에 관한 처방
다. 약속을 지키라며 상대를 다그쳐도 “이번 주는 너
전을 제공한다. 트리트먼트의 효과가 지속?배가될
무 바빠. 다음 주도 출장이야. 미안해”라는 식상한
수 있도록 ‘더 신라 스파’ 패키지 고객만을 위한 특
변명만 일삼는다. 결국 상대의 핑계에 수긍하기 일
별한 혜택 2가지가 있다. 겔랑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쑤, 모래성처럼 정성을 들여쌓은 기대는 파도 한 번
‘수퍼 아쿠아 바디 세럼’ 정품을 증정해 일상에서도
에 쓸려 내려간다. 더 이상 이런 지긋지긋한 반복을
촉촉한 보습이 이어지도록 하고 해외 관광객도 아침
부숴버리자. 특별한 날이 많은 5월, 소중한 이들과
식사를 위해 찾아오는 아시아 최고의 오트 퀴진 뷔
나를 위해 용기를 내어 일상에 변화를 주자. 특히 사
페 ‘더 파크뷰’에서 제공하는 조식 뷔페를 제공한다.
랑하는 여인에게 최고의 날을 선물하고 싶다면 제주
신선한 최고급 식재료를 엄선해 일식?중식?양식 스
신라호텔의 럭셔리 스위트 스파 패키지를 놓쳐선 안
타일로 다양하게 조리한 뷔페 메뉴를 즐기며, 1박 2
된다. 럭셔리 스위트 스파 패키지에는 여자의 로망
일의 여유로운 휴식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을 고스란히 담았다. 넓고 아늑한 객실에서부터 몸
더 신라 스파 패키지는 5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과 마음이 젊어지고 건강을 되찾아주는 ‘더 신라 스
이용할 수 있다. 아늑한 비즈니스층 딜럭스룸 1박에,
파’의 스파 테라피 70분 프로그램(2인), 제주공항과
겔랑 스파 2시간 트리트먼트(1인), 겔랑 수퍼 아쿠아
호텔을 오가는 픽업 센딩 서비스, 일반 고객과 섞이
럭셔리 스위트 스파 패키지 요금: 62만~98만원(세
199 May 2012
The Shilla Arcade
EDITOR LEE AHRAN
COOPERATION THE SHILLA ARCADE(2233-3131)
All For You
Be the first to know about the news for style and trend at THE SHILLA Arcade
200 Noblian
장인 정신의 산물, COLOMBO via della spiga
발렉스트라와 고소영의 만남,
피렌체의 향기를 담다, Santa Maria Novella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COLOMBO via della
Valextra for SoYoung
올해로 400주년을 맞이한 피렌체 뷰티 브랜드 산타
spiga에서 2011 S/S 시즌 선보인 백팩 자이노ZAINO
최고의 장인 정신, 최상의 기능, 그리고 시대를 초월
마리아 노벨라가 매년 5월에 열리는 피렌체의
를 화사하고 경쾌한 컬러감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한 완벽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표방하는 이탈리아
Giardino dell’Iris 축제를 기념해 5월 4~20일에 30
이번 시즌의 자이노 백은 기존 악어가죽에서 느껴지
대표 럭셔리 브랜드 발렉스트라Valextra에서 우리나
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도시 피렌체의 향기를 담
는 중후함과 우아함을 즐겁고 신선하게 표현하고자
라 최고 여배우 고소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발렉
은 ‘캔들라 프로푸마타 이리스’(4만8000원 상당)를
한 제품이다. 콜롬보 고유의 특수한 천연 염색 기법
스트라 포 소영Valextra for SoYoung’을 2012 S/S
증정한다. 피렌체의 상징이기도 한 아이리스 축제는
을 통한 선명한 컬러감으로 S/S 시즌 트렌드 컬러인
시즌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세계적인 브랜드와 국
1251년을 시작으로 761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오렌지, 옐로, 푸시아 핑크와 시원함이 매력적인 화
내 최고 여배우와의 만남으로, 동양인 배우를 모델
축제가 열리는 매년 5월엔 아이리스의 향기가 피렌
이트, 민트, 애플 그린 컬러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로 제작한 사례는 브랜드의 오랜 역사상 최초라는
체 광장과 온 도시를 감싸며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소재도 최고급 악어가죽 소재와 좀 더 캐주얼한 착
점에서 더욱 뜻깊다. 엄선된 가죽과 심플한 디자인
이런 피렌체 보태닉 가든의 향기를 담은 보랏빛 아
장이 가능한 타조가죽 2가지로 선보여 취향에 따른
으로 사랑받은 기존 S Series 백에 고소영의 느낌을
이리스 향초 캔들라 프로푸마타 이리스는 산타 마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반달 모양의 덮개 장
더해 새롭게 탄생되었다. 고소영이 디자인 전 과정
아 노벨라만의 전통 조제법을 통해 아이리스 고유의
식과 미니 포켓 장식으로 유니크한 느낌을 주며, 넉
에 참여, 세부 디자인과 컬러를 직접 선정해 특별 제
향기와 기품을 담아내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문턱
넉한 수납공간 덕분에 활용도가 높아 에브리데이 백
작되었으며, 최상급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소재의
을 넘어 피렌체 광장에 넘쳐흐르는 아이리스의 향기
으로도 손색없다. 문의 2230-1225
럭셔리함에 화이트와 파우더 핑크 컬러의 콤비네이
를 전해줄 것이다. 문의 2233-1612
션으로 우아함을 더했다. 문의 2232-1937 정교함과 과학성, Audemars Piguet 하이엔드 워치의 선두 주자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의 밀리너리Millenary 4101은 안과 밖의 경계 선이 모호해 3차원적인 입체감을 가진 독창적인 디 자인의 워치로 현대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스위스 내 몇 안 되는 동양인 워치메 이커 중 한 명인 하마구치 다카히로Hamaguchi Takahiro가 처음 기획 총괄한 이 제품은 타원형 워 치 케이스에 철저하게 맞도록 설계되었을 뿐 아니 라, 시간의 완벽한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시간당 2 만8800번 진동하는 밸런스 스프링은 오랜 기간 안 정성을 유지한다. 이 모델의 심장부인 칼리버 4101 은 오데마 피게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앞면과 뒷면 에서 모두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조정 기관에 속하는 ‘밸런스, 레버 그리고 이스케이프먼트’를 9시 방향에 배치함으로써 파워풀하게 고동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문의 2230-1148
201 May 2012
The Shilla Hot
EDITOR KIM SAEBOM
COOPERATION THE SHILLA(2230-3310)
On One Fine Spring Day
Celebrate May at THE SHILLA. From children to adults to families to couples, everyone can enjoy a memorable moment here.
202 Noblian
로맨틱한 여행과 푸짐한 선물,
꿈동산으로 변하는 영빈관 야외 정원,
남산으로 떠나는 봄 피크닉,
러블리 커플 패키지
어린이의 꿈 패키지
봄의 노래 패키지
무엇을 해도 좋은 봄이지만 데이트를 즐기기에 봄처
어린이들이 1년을 손꼽아 기다린 5월 5일. 특별한 하
봄이라서 좋은, 봄이라야 좋은 것이라면 단연 소풍이
럼 좋은 때도 없다. 연인과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루를 맞아 자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하고
다. 서울신라호텔은 봄 피크닉과 휴식을 함께 즐길
제주신라호텔의 러블리 커플 패키지에 주목하자. 올
싶다면 서울신라호텔의 ‘어린이의 꿈’ 패키지를 눈여
수 있는 봄의 노래 패키지를 준비했다. 서울신라호텔
봄에는 특히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더 신라 스파
겨보자.
의 패스트리 부티크의 정통 프랑스 패스트리인 ‘투르
의 럭셔리 커플 스파 60분, 레저 전문 직원 G.A.O와
어린이날 단 하루, 서울신라호텔 영빈관과 야외 정
드 파리Tour de Paris’ 세트와 함께 호텔 인근 성곽
함께하는 트레킹 프로그램(노르딕 워킹, 럭셔리 올레
원은 낮부터 저녁까지 오로지 어린이를 위한 꿈동산
길을 따라 남산까지 봄소풍을 다녀올 수 있는 1박 패
프로그램 중 택 1), 고급 레드 와인과 치킨 & 포테이
으로 변신한다. 낮에는 어린이 미술관 ‘헬로우 뮤지
키지다. 패키지 기획을 담당하는 정기명 지배인은
토 룸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패키지를 이용하면
움’이 운영하는 아트 체험 부스 3개가 마련되어 ‘헬
봄의 노래 패키지에는 서울신라호텔에서의 1박 2일
산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 1박, 조식 2인, 숨비 스파
로우 사파리Hello Safari’라는 주제로 아트 캔들 만들
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노하우가 담겨 있다
& 자쿠지 이용,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이용 등의 기
기, 사파리 가면 만들기,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이
고 귀띔한다. 첫 번째,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도 패
본 혜택과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브랜드
진행된다. 아이들은 모처럼 부모의 손을 잡고 체험
키지 예약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봄 피크닉,
‘몰튼 브라운’의 객실 어메너티 파우치도 포함된다.
부스를 옮겨 다니며 아트 전문 에듀케이터의 지도
두 번째, 포근한 호텔 침구에서 즐기는 편안한 휴식,
럭셔리 커플 패키지는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의
아래 창의성을 키우는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
세 번째,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에서 조찬으로 맛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또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
시간 60~80분 동안 음료와 다과 부스도 마련된다.
볼 수 있는 봄 제철 음식이 그것이다. 이처럼 봄의
지 2박 이상 이용 시 예약 가능하다(단, 4월 29일~5
저녁에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한 뷔페와
노래 패키지에는 투르 드 파리 패스트리가 포함된
월 3일, 5월 6~10일에는 요일 상관없이 매일 2박
버블 매직을 정원에서 즐길 수 있다. 어린이 파스타,
스프링 패스트리 팩Spring Pastry Pack 1세트 교환
이상 예약 가능하다). 요금은 35만원(세금 및 봉사료
즉석에서 구운 숯불 바비큐, 스테이크, 쿠키와 초콜
권과 딜럭스룸에서의 1박, 더 파크뷰의 2인 조식이
는 별도).
릿 등 신라호텔 더 파크뷰의 뷔페 메뉴를 마련했으
포함되어, 오감을 만족하는 1박 2일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패키지를 이용한 투숙 고객은 제주도 내에서
며, 식사가 끝난 뒤에는 잔디밭에서 커다란 비눗방
4월 1일~5월 31일(5월 1~5일 제외)에 이용할 수 있
최고의 호텔 조식 뷔페로 알려진 ‘더 파크뷰’에서 조
울 아트를 선보이는 ‘버블 매직’이 이어진다. 이날 선
으며, 요금은 32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식을 즐길 수 있으며, 패키지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물이 빠질 수 없다. 베이커리 숍 패스트리 부티크는
문의 2230-3310
‘더 파크뷰’ 오픈을 기념해 선보이는 프리-패스
부모의 어린 시절 단골 선물 아이템인 ‘종합선물세
Free-Pass 이용권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요금으로
트’를 프리미엄 버전으로 재현한다. 100% 수제로 만
브런치와 디너 뷔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제주신
드는 퓨어 크림 롤케이크, 신라 테디베어, 천연 과일
라호텔의 럭셔리한 캠핑 ‘글램핑’도 추천할 만하다.
즙으로 맛을 낸 마시멜로 등 어린이를 위한 건강 간
글램핑을 이용해 자연 속에서 즐기는 레저와 안락한
식으로 구성되었다.
잠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액티비티한 커플에게 제 격이다. 문의 1588-1142
서울신라호텔 ‘어린이의 꿈’ 패키지는 딜럭스룸 1박 에 영빈관 정원에서의 헬로우 뮤지움 아트 체험 2인 이용권(5~12세 어린이 1인과 성인 1인 기준, 1인 추 가 시 3만원), 어린이 전용 가든 뷔페 3인 이용권(성 인 2인과 어린이 1인), 버블 매직, 패스트리 부티크의 종합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문의 2230-3310
203 May 2012
what’s up Brioni_Orange Color Blouson 성공한 리더의 완성, 브리오니Brioni에서 2012 S/S 시즌 산뜻한 오렌지 컬러의 실크 블루종을 선보인다. 가벼운 소재의 블루종은 심플한 티셔츠나 캐주얼 셔츠, 니트 등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봄철 남성 스타일링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다. 이 번 시즌 브리오니에서 선보이는 블루종은 화사한 봄의 색상을 담았다. 산뜻한 오렌지 컬러는 별다른 디테일 없이도 시각적인 즐거 움을 선사하며, 지퍼・포켓・소매와 네크라인의 램스킨 트리밍도 톤온톤 컬러로 배치되어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또 최고급 실크 소재를 사용했음은 물론 생활 방수 처리를 해서 봄부터 여름까지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다. 문의 3274-6483
repetto_Prelude Line 프랑스 파리 특유의 섬세함과 풍부한 감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레페토repetto에서는 5월을 맞아 아찔하고도 고혹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프렐류드Prelude 라인의 스트랩 샌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파스떼끄Pasteque, 싸봉Savon, 골루아Gaulois의 세 컬러로 출시되는 이 샌들은 열정적이고 섹시한 댄스, 차차Cha Cha와 카바레Cabaret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어 한층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다른 브랜드에선 좀처럼 접할 수 없는 레페토의 오묘한 색감이 스트랩 샌들만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만나 고혹적 인 분위기를 배가한다. 올봄 강렬한 색감, 곡선의 부드러움과 감각적인 느낌이 나는 프렐류드 슈즈를 만나보자. 문의 551-7045
TUMI_ Boulevard Tote 여행과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스마트 럭셔리 브랜드 투미TUMI에서 이번 시즌 스타일리시함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갖춘 ‘블러버드 토트Boulevard Tote’를 선보인다. 혁신적이고 유쾌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블러버드 토트’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기에 완벽한 가죽 토트백이다. 풀 그레인 소가죽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우며,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조직적인 내부 구성으로 사용하기 편 리하다. 또 내부에 탈착 가능한 가죽 파우치가 있어 일상 시 클러치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토트 외부에는 가죽 커버가 달 린 작은 거울이 손잡이 부분에 달려 있어 실용적이다. 컬러는 오렌지・화이트・네이비・베이지 중 선택 가능. 문의 546-8864
Gc watch_Gc SlimClass 42mm 스마트 럭셔리 Gc 워치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Gc SlimClass 42mm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Gc SlimClass 42mm 시리즈는 독립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스마트한 현대 남성을 위한 클래식 시계다.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든 얇은 케이스와 심플하고 깨끗한 디자인의 베젤과 다이얼이 스타일을 완성한다. 절제되고 슬림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남성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이 다. 316L 스테인리스 스틸의 케이스는 6.5mm로 매우 슬림하며, 다이얼은 Gc 시계 고유의 모던 그레이Modern Gray 패턴에 핸드 메이드로 마무리된 로마 숫자 인덱스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Gc 로고를 새긴 스크루 다운 용두와 스타일 넘버를 새긴 스크루 다 운식 케이스 백, Gc 로고를 새긴 버클 등의 디테일로 Gc 워치의 섬세함도 엿볼 수 있다. 문의 551-7045
LONGINES Twenty-Four Hours 론진의 신제품, 투웬티-포 아워스가 국내에 선보인다. 투웬티-포 아워스는 론진이 1950년대 스위스 국영 항공 비행사들을 위해 생산한 모델을 재탄생시킨 것으로 론진의 헤리티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제품이다. 블랙 다이얼 위 화이트 아라비안 인덱스 24개 가 돋보이는 제품.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47.50mm 빅 케이스는 블랙 앨리케이터 스트랩과 어우러져 클래식한 중후함을 풍기며, 케이스와 어우러진 빅 사이즈의 크라운은 최상의 조작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론진의 헤리티지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 인덱스 위로 핸즈가 큰 원을 그리며 한 바퀴 돌아가는 모습을 통해 일상에서도 비행사가 된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문의 3149-9591
what’s up FRED_Force10 Neon Corderie Bracelet LVMH 그룹 계열의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FRED는 2012 S/S ‘포스텐 네온 코르드리 브레이슬릿Force10 Neon Corderie Bracelet’ 을 출시한다. 요트 부속품의 하나인 섀클과 금속 소재의 케이블을 모티브로 탄생된 프레드의 전설적인 모델 포스텐은 그동안 베스 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새로 선보이는 네온 컬렉션은 핑크・오렌지・옐로 등 대담하고 패셔너블한 네온 컬러의 케이블로 텍스타일 파이버 소재를 사용해 더 가볍고 편안한 피팅감을 선사한다. 또 기존 스타일 외에 다이아몬드가 세미 파베 세팅된 새로 운 버클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러 개를 감각 있게 레이어링한다면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문의 514-3721
J.ESTINA_MANHATTAN II 글로벌 패션 브랜드 제이 에스티나J.ESTINA에서 고급스러운 소재가 돋보이는 맨해튼MANHATTAN II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캐 주얼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백은 아이보리 컬러와 내추럴한 탠 컬러Tan Color의 조합이 매력적인 럭셔리 라인이다. 소프트한 촉감의 툰드라 엠보 가죽과 버클 장식이 어우러져 캐주얼함을 더하며, 숄더백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레더 스트랩이 달려 있어 스타일에 따라 착용 가능하다. 연령과 의상에 상관없이 어떤 룩에도 착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캐주얼한 느낌을 원하는 소비 자에게는 버클 장식이 있는 빅 사이즈 사첼백을, 여성스러우면서 귀여운 느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미니 사이즈의 숄더백이 어 울린다. 문의 080-998-0077
DOUBLE M_DIA PVC 5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죽 제품 라인을 선보이는 더블엠에서 다이아 PVC 5DIA PVC 5 라인을 출시했다. 다이아 PVC 5 라인은 새롭게 개발된 더블엠의 PVC 로고 패턴이 돋보이는 라인이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쇼퍼백 스타일로 올봄 어느 룩에나 간 편하게 매치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강한 PVC 소재로 활동성을 강조했다. 2012 S/S 시즌 트렌드 컬러를 반영한 라이닝과 가방 앞 면의 탈착이 가능한 참 장식이 세련되면서도 유니크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핸드백 내부에 탈착 가능한 미니 파우치가 내장되어 실용적이며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다양한 의상 연출이 가능해 데일리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문의 516-0579
Keds_ Champion Linen Slip-on 뛰어난 착용감과 클래식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미국 오리지널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에서 챔피언 리넨 슬립온 Champion Linen Slip-on을 선보인다. 이 아이템은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로 주트(황마)와 리넨 소재의 조화 가 특징인 제품이다. 견고한 리넨 소재가 발의 모양을 잡아주고, 발등 부분을 밴딩으로 처리해, 신고 벗기 편해 실내외 어디서나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리넨 소재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블랙 컬러는 어느 의상에나 스타일링하기 무난하며, 스트라이프 패턴 이 경쾌한 그레이・네이비 컬러는 짧은 쇼츠나 발목이 살짝 보이는 크롭트 진과 스타일링하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문의 2059-0731
adidas PERFORMANCE_ClimaCool®Seduction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는 360도 통풍으로 상쾌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클라이마쿨 시덕션ClimaCool Ⓡ Seduction 러닝화를 출시한다. 클라이마쿨ClimaCoolⓇ 시덕션 러닝화는 2011년 다양한 컬러와 뛰어난 통풍 시스템으로 큰 인기를 끈 클라이마쿨 라이드의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통풍 시스템과 화려한 원색의 감각적인 컬러를 특징으로 한다. 기능적으 로는, 아웃솔의 새로운 통풍 채널과 클라이마쿨 소재의 어퍼가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해주고, 땀과 열기를 증발 시켜, 신발 안쪽의 온도를 낮게 유지, 쾌적한 러닝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특별한 클로버 모양의 실로 만들어진 쿨에버Coolever 소 재의 안감이 발을 시원하게 건조시켜주는 기능까지 갖췄다. 문의 080-022-7981
hotstuff Breitling_Transocean Chronograph 브라이틀링에서는 5월을 맞아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인다. 하늘을 정복하는 영광의 시간을 함께한 1950~60년대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간결하고 깨끗한 느낌과 함께 브라이틀링의 클래식한 워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대한 비 행과 여정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으로, 우아한 케이스와 한층 슬림해진 베젤 모두 절제된 디 자인으로 완성되어 간결함의 정수를 보여준다. 최초의 방수 푸시피스였던 클래식한 원형의 푸시피스는 빈티지한 느낌을 자 아내며, 긴 지휘봉 같은 직선 시침은 야광 처리되어 모던한 느낌을 풍긴다. 유광의 케이스와 베젤을 채택했으며, 다이얼은 실 버와 블랙의 두 컬러로 선택 가능하다. 문의 3448-1230
ZENITH_Captain Power Reserve 파워 리저브는 정확한 경도 계산에 좌우되는 해양 크로노미터의 필수 기능이었다. 항해할 때 이 장치는 매우 중요해 이 장치 를 관리하는 선원의 책임이 막중했다. 그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일은 파워 리저브의 기능이 배럴 스프링의 정확한 텐션의 수치를 인지함으로써 리와인딩을 최적화하는 것이었다. 이런 유용한 기능은 제니스의 오랜 역사에서 이미 증명해 보였다. 캡 틴 파워 리저브는 두께 4.675mm의 매우 얇은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파워 리저브는 2시 방향에, 날짜는 6시 방향에 표시하 고 있다. 실버 또는 블랙 ‘끌루 드 파리스(Clou de Paris: 금속 가공법 중 하나로 올록볼록한 모양으로 가공하는 기법)’ 다이 얼이 탑재된 스틸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2118-6225
Chopard_ La Vie En Rose Collection 1976년 쇼파드는 다이얼에 자연스레 돌아다니는 무빙 다이아몬드를 넣은 시계 ‘Happy Diamond’ 콘셉트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다. 이후 해피 다이아몬드 콘셉트는 해피 스포츠 워치는 물론 주얼리 라인에도 디자인되며, 쇼파드의 ‘DNA’ 역할을 하 게 된다. 쇼파드는 핑크빛 플라워로 물든 해피 스포츠 라 비앙 로즈 컬렉션La Vie En Rose Collection을 선보인다. 무빙 다 이아몬드 콘셉트를 담은 라 비앙 로즈 컬렉션은 화려하면서도 매혹적인 스타일을 자아낸다. 전체적으로 로맨틱한 핑크빛으 로 물든 컬러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렸다. 여기에 자개 다이얼 위에 그린 붉은 장미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향기를 품고 있는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문의 6905-3390
Chopard_Happy Diamonds Snowflake 쇼파드의 아트 디렉터와 공동 사장인 캐럴라인 그루시 슈펠레는 가공되지 않은 다이아몬드의 반짝임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 후로 쇼파드는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쇼파드의 시그너처 아이템 무빙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해피 다이아몬드 스노플레이크는 다른 어떤 컬렉션보다 독특하면서도 정교한 기술을 담고 있다. 눈꽃 송이 모티브의 무빙 다이아몬드는 사파이어 글라스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고급스러움을 자아냄은 물론 심플한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 74개가 더해져 찬란한 매력을 뽐낸다. 다이아몬드의 움직임을 통해 즐거운 자유로움을 표출하는 해피 다 이아몬드 스노플레이크를 주목하자. 문의 6905-3390
OMEGA_Through Their Eyes 오메가가 저소득 국가의 시각 장애 아동들의 개안 수술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오르비스ORBIS와 함께 다큐멘터리 ‘Through Their Eyes’를 제작했다. 다큐멘터리는 몽골 소년이 시력을 되찾고, 오르비스 팀의 몽골인 간호사를 통해 고마움을 전달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배우인 대니얼 크레이그는 수술 받을 환자들을 직접 만나보기도 했다. 다큐멘터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영되며, 4월부터 오메가 웹사이트(www.omegawatches.com)에서도 볼 수 있다. 또 오메가가 선보 이는 스페셜 에디션 드빌 아워비전 블루는 오르비스와의 특별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되었고, 시계 판매 금액의 최소 100만 달러 이상을 오르비스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문의 511-5197
hotstuff Tissot_Tradition GMT 티쏘 트래디션 지엠티Tradition GMT는 스위스 메이드 워치 브랜드 티쏘Tissot의 인기 제품인 트래디션의 익스텐션 라인. 듀 얼 타임(Two Time Zones)을 나타낼 수 있는 GMT(Greenwich Mean Time: 영국의 그리니치 표준 시각) 기능을 갖춘 심플하 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클래식 아이템이다. 올해로 160주년을 맞이한 티쏘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사한다. 얇고 우아한 곡선으로 부드럽게 다듬어진 케이스와 빈티지하면서도 모던한 다이얼 인 덱스는 물론, 심플한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어떤 룩에도 잘 어울려 데일리 웨어의 포인트 아이템이 되어줄 것 이다. 문의 3149-9536
HUBLOT_Tutti Frutti Apple 위블로만의 파워풀한 이미지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독창적인 아이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닌 빅뱅Big Bang이 탄생한다. 빅뱅은 위블로가 추구하는 퓨전 콘셉트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중 투티 프루티는 이탈리아어로 모든 과일 이라는 뜻으로 이런 이름에 걸맞게 과일 색상으로 표현했다. 새롭게 선보인 투티 프루티 블루는 화이트 다이얼에 바게트 컷 차보라이트(녹색 가넷) 48개가 베젤을 따라 장식되어 있다. 스트랩도 기존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러버 스트랩 위에 악어가죽 줄을 붙여 기존 악어가죽 줄보다 10배 이상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러버 스트랩처럼 부드럽기 때문에 처음부터 손목에 감기 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문의 540-1356
TAG Heuer_Carrera Calibre 1887 Chronograph 43mm 젠틀맨의 워치로 대표되는 태그호이어의 까레라 컬렉션. 70여 년의 전통과 럭셔리의 진수가 결합된 까레라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세련된 디자인과 정통성, 그리고 진정한 컨템퍼러리 워치의 대명사다. 클래식한 숫자 인덱스와 심플한 크로노그래 프 카운터가 돋보이는 까레라 칼리버 1887 크로노그래프 43mm는 올해 태그호이어가 선보이는 프레스티지 남성 컬렉션의 진수를 담고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심플한 카운터 3개, 로즈 골드로 제작된 시・분 핸즈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까레라의 아이콘인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여기에 태그호이어만의 첫 번째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1887을 탑재해 기술적인 완 벽함도 갖췄다. 문의 548-6020~1
PANDORA_Charms Collections 잊지 못할 순간을 간직하게 해주는 덴마크 주얼리 ‘판도라’에서 5월의 많은 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참을 선보인다. 다양한 컬 러와 디테일로 아이템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은 판도라의 참은 소중한 마음을 전하기에 안성맞춤. 어린이날을 위한 소년, 소 녀, 선물, 곰돌이, 인형 참 등이 있고, 어버이날을 위해 엄마와 딸이 나누어 간직할 수 있는 하트 에나멜 참이 새로이 출시되 었다. 또 스승의 날을 위한 책, 카네이션 참, 성년의 날을 위한 하트, 장미 참 등 5월의 선물로 손색없는 다양한 종류의 참이 준비되어 있다. 중요한 순간에 특별한 마음을 담아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판도라의 참 장식 브레이슬릿은 당신의 잊을 수 없 는 특별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문의 3438-6096
Swatch_SHINee with Swatch 타이틀 곡 ‘셜록’으로 본격적인 컴백을 한 샤이니의 패션 스타일이 연일 화제다. 시크와 빈티지를 오가며 독특한 스타일을 보 여주는 이번 샤이니 셜록 스타일링은 데님 재킷과 데님 팬츠를 매치한 데님 믹스 스타일을 보여주고, 화려한 프린트의 티셔 츠와 비비드한 컬러의 시계, 팔찌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포인트. 샤이니의 스타일링에 사용된 시계와 팔찌는 모두 스와치의 2012년 신제품으로 컬러풀한 시계와 팔찌가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 유난히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 이 강세인 이번 시즌, 화려한 팝 컬러의 룩이 부담스러우면 스와치의 시계・팔찌 등의 액세서리로 새로운 스타일링을 해보자. 문의 3149-9549
wellness The Glenlivet_The Glenlivet 18yo 싱글 몰트의 리더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은 품격 있는 모임에 싱글 몰트 더 글렌리벳 18년을 추천한다. 더 글렌리벳 18년 은 고품격 싱글 몰트위스키의 명성에 걸맞게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꾸준한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존경과 감사 의 마음을 표현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잘 익은 살구색과 같은 엷은 골드 컬러로 위스키의 연륜과 우아함을 완벽하게 표현하 는 더 글렌리벳 18년은 한창 잘 익은 서양 배를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향이 일품이며, 퍼지 초콜릿과 스파이시한 오렌지 맛이 참나무의 은은한 향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맛의 찬사를 자아낸다. 또 고소함과 바닐라 향의 균형 잡힌 마무리로 섬세하고 오 랜 여운을 남긴다. 문의 515-6065
OSULLOC_Nature Green Cleansing & Body Line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녹차 브랜드 오설록은 제주 유기농 녹차 성분으로 피부를 투명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오설록 내 추럴 그린 클렌징 & 바디 라인’ 4종을 출시했다. ‘오설록 내추럴 그린 클렌징 & 바디 라인’은 청정 무공해 섬 제주의 설록 직 영 다원에서 잘 자란 유기농 녹차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항산화・항균・정화 효과를 지닌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정화하고, 제주 녹차 다당체에 함유된 당류 성분이 수분을 강하게 끌어당겨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바꿔주고, 오래 도록 유지해준다. 미국 USDA, 유럽 IFOM 등 세계적인 유기 인증을 받은 녹차를 원료로 써서 믿고 사용할 수 있으며, 제주에 서 갓 로스팅한 신선한 덖음차와 제주 감귤꽃의 싱그러운 향을 담아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문의 080-023-5454
SHISEIDO MASSTIGE_Inter Great Mineral Fresh Mist 시세이도 매스티지는 미네랄 물방울이 피지를 잡아줘 번들거림 없는 상쾌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동시에 보습과 베이스 및 픽 서로 활용 가능한 인터 그레이트 미네랄 프레시 미스트를 5월 초 출시한다. 워터리 베이스 성분이 함유되어 거칠고 건조한 피부나 모공을 산뜻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화장 전에 메이크업 베이스처럼 뿌리면 피부를 매끈하게 정돈해주며 파운데이 션이 들뜨지 않도록 돕는다. 또 인터 그레이트 미네랄 프레시 미스트에 포함된 윤활 미네랄 성분은 특유의 산뜻한 청량감과 촉촉함으로 피부를 정돈하면서 리프레시해준다. 기름종이 대신 픽서처럼 사용하면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상쾌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문의 080-564-7700
ORIGINS_VitaZingTM BB cream SPF 35/PA+++ 고기능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오리진스에서 스킨케어 기능의 멀티 기능 비타징TM BB크림 SPF35/PA+++ 리바이탈라 이징 BB크림 위드 망고스틴을 출시한다. 자연스러운 밀착력과 산뜻하고 강한 지속력으로 자신 있게 외출하기 위한 머스트해 브 아이템으로 강력한 피지 조절 효과가 있는 망고씨와 트레할로즈 성분을 피부에 최적화해 하루 종일 번들거림 없이 산뜻 한 피부를 선사함과 동시에 마르지 않는 보습력으로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표현해 준다. 망고스틴, 인삼, 동충하초를 최 적의 비율로 혼합해 지친 피부를 개선하고 피부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망고스틴 복합체가 함유되어 피부에 생기와 에너지를 주고, 활성 산소를 억제해 더욱 어린 피부로 유지해준다. 문의 3440-2830
NOESA_Collagen Promoter 독일에서 탄생한 럭셔리의 정점, 셀케어 브랜드 노에사NOESA의 콜라겐 프로모터는 야생 식물에서 추출한 노에사의 독자적 인 특허 성분 ‘알케메틱스’, ‘다나뎀’과 함께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해주는 비타민과 오메가 성분을 포함해, 콜라겐 조직의 자 가 생성을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줘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나이트 케어 제품이다. 멀티 비타민과 오메가 3, 오메가 6, 다나뎀과 알케메틱스 3가 함유된 밀크 타입으로 콜라겐 조직의 자가 재생을 도와 천연 콜라겐 생성을 증진해 피부가 자율적으로 빛날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로 가꿔준다. 탄력 있는 동안 피부를 완성하기 위한 필수 조건 으로 꼽히는 콜라겐으로 피부 트러블을 막고 탱탱한 동안 피부로 돌아가보는 건 어떨까? 문의 3449-4562
wellness Dr. Bronner’s Magic Soaps_Special Event 154년 전통의 천연 유기농 비누 전문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 매직솝Dr. Bronner’s Magic Soaps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홈페 이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20일까지 닥터 브로너스 공식 홈페이지(www.drbronnerskorea.com)에서 제품을 구매 하고, 해당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 5월 30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인순이와 드니 성호의 콘서트 <My...대 화>의 티켓 2매를 증정한다. 벨기에 출신의 한국계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Denis Sungho Janssens는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떠오르는 스타’로서 데뷔 무대를 가진 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등의 유명 극장에서 독주회를 열기도 한 실 력파 기타리스트로, 한국 팝의 디바 인순이와 함께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3414-1109
BRTC_Jasmine Base Line 아미코스메틱의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 비알티씨BRTC에서 수분을 머금은 듯 반짝이는 피부를 위한 ‘쟈스민 3D 워터풀 베이스’와 미세 펄 입자가 함유되어 화사한 피부 표현을 도와주는 ‘쟈스민 3D 루미너스 베이스’를 출시했다. 쟈스민 3D 워터 풀 베이스는 플라워 성분 13가지가 함유된 수분 베이스로,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보호막을 형성해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 게 해준다. 쟈스민 3D 루미너스 베이스는 광채 베이스로 빛을 이용해 글로시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빛의 반사와 굴절을 통해 투과되는 보랏빛 펄감이 백탁 현상 없이 은은하게 빛나는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며, 균일한 피부 톤 보정과 매끄러운 피 붓결로 개선해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준다. 문의 080-332-3885
AMOREPACIFIC_ New Model Sienna Miller ㈜아모레퍼시픽의 플래그십 브랜드이자, 미국과 일본에 한류 뷰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이 할리우드 여배우 시에나 밀러Sienna Miller를 모델로 발탁해 TV 광고 및 지면 촬영을 진행했다. 평소 아모레퍼시픽 마니 아라고 밝혀온 시에나 밀러는 이미 두 차례 뉴욕 소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뷰티 갤러리 & 스파에서 트리트먼트를 마치고 나서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우연히 포착되었으며, 미국 내 매체는 물론 우리나라 매체와 인터넷상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이런 아모레퍼시픽과 시에나 밀러의 인연이 광고 모델 발탁으로까지 이어진 것. 시에나 밀러와 함께한 아모레퍼시픽의 광고 는 빠르면 4월 중순부터 TV와 지면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 794-1571
LG Household & Health Care_Frostine LG생활건강에서 2년간 극비 프로젝트로 진행한 최초의 냉장 화장품 ‘프로스틴Frostine’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지난 4월 3일 신사동 JNB갤러리에서 ‘Think Skin Only, Frostine’이라는 타이틀로 론칭 행사가 열렸다.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보유했지만, 상온에서는 안정화될 수 없어 전달하지 못한 라말린을 프로스틴 연구진은 특별히 설계된 클린 룸에서 제조, 냉장 보관해 피 부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방부제로 분류되는 성분과 방부 목적으로 개발된 성분, 합성 착색제, 인공 향료, 환경 호 르몬 의심 물질, 알레르기 및 피부 염증 유발 의심 물질을 포함한 피부 자극 성분 24종과 중금속을 철저히 배제해 유해 성분 0%에 도전한 프로스틴을 통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돌아가보자. 문의 6924-6359
DUXIANA_DUXIANA With Hosan Woman’s Hospital 최첨단 의료 시설과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갖춘 여성전문병원 호산의 전 객실에서 세계에서 가장 편한 덕시아나 베드 DUXIANA BED와 만났다. 딱딱한 병원 침대가 아닌, 그 어느 공간보다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줄 덕시아나 베 드. 이는 인생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산모에게 최적의 조건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산모뿐 아니라 탄생의 기쁜 순간을 함께 나누는 보호자용 베드까지 마련된다니 보호자의 건강도 생각한 좋은 서비스가 되는 것. 호산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덕시아나의 최고급 기술을 만나 일반적인 산후 조리 서비스의 통념을 뛰어넘는 기 대 이상의 특별함을 제공할 것이다. 문의 512-6512
Only one! CHANEL Fine Jewelry
EDITOR KIM MIKYOUNG COOPERATION CHANEL(3442-0962)
Designed by the Mademoiselle Chanel, Bijoux de Diamants collection is a fine jewelry collection of the Chanel, and now it celebrates the 80th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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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Nob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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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May 2012
Redis-covering a Space
EDITOR AHN SANGHO PHOTOGRAPHER JUNG HEUNSUK COOPERATION ATELIER-HERMES(3015-3211)
A gallery is filled with sunshine. A whole new world opens with the natural light, behond white walls, shadows and cei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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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May 2012
Tip-Ton in Seoul
EDITOR AHN SANGHO PHOTOGRAPHER JUNG HEUNSUK COOPERATION Vitra.(511-3437)
Two British designers came to Korea in celebration of the first collaboration with Vitra. Edward Barber and Jay Osgerby were intrigued by the photos of Hanok, Korean traditional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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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May 2012
horoscope
Aquarius
Taurus
Leo
Scorpio
1.20~2.18
4.20~5.20
7.23~8.22
10.24~11.22
물병자리
황소자리
사자자리
전갈자리
많은 선택과 가능성이 주어지는 한 달이
절약과 저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단편적인 문제가
재물운이 매우 좋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될 것. 물론 느긋하게 앉아 아무것도
한 달. 금전적인 행운이 따르지만
당신의 생각을 온통 지배할 위험에 처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는 시기니 각종
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생각지도 못한 금전 지출이 생기는
있다. 그 대상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면서
이벤트에 가리지 말고 응모하자.
않는다. 그러나 일단 행동에 옮기기
달이기 때문. 연애운은 좋은 시기가
다급해질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복권이나 로또를 사보는 것도 좋다.
시작한다면 당신의 인생이 바뀔 수도
아니니 그저 친한 친구나 동료로
가라앉히고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힘든
투자를 하기에도 적절한 시기니 펀드나
있다. 자신을 믿고 어떤 일이든 최선을
만족하는 것이 좋겠다.
일도 쉽게 풀릴 것이다.
주식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Pisces
Gemini
Virgo
2.19~3.20
5.21~6.22
8.23~9.22
11.23~12.21
물고기자리
쌍둥이자리
처녀자리
사수자리
지루하고 별 볼일 없던 지난달에 아직도
한창 밀려오던 거센 스트레스의 폭풍을
모든 경우에 로맨틱한 사건이 생길 수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한 시기.
상심해 있는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견뎌내고 한결 숨통이 트인다. 더 이상
있는 특별한 달이다. 이렇게 기분 좋은
당신에게 행운이 찾아오는데 이 행운은
찾아온다. 독특한 사람들과 신선한
압박을 받지 않으면서 하고자 하는 일을
에피소드가 진실이 되기를 바란다면
친구들을 통해서 들어오기 때문. 특히
인연을 맺거나 활기찬 사람들 속에
추진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는
타이밍을 신경 써야 한다. 자신을 믿고
이국적인 물건이나 외국인 친구가
참여하면서 당신의 삶이 리프레시해질
뜻이다. 주어진 기회와 운을 꽉 잡는
대담한 결정을 내린다면 드라마 속 한
행운을 줄 수 있으니 주변을 잘
것이다.
사람이 성공한다는 걸 잊지 말길.
장면처럼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살펴보는 것이 좋다.
Aries
Cancer
Libra
Capricorn
3.21~4.19
6.23~7.22
9.23~10.23
12.22~1.19
양자리
게자리
천칭자리
염소자리
현재 싱글이라면 당신에게 관심을 갖는
지금 연인과의 관계를 통해 삶을 북돋는
커리어에 새로운 기회가 온다. 게다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자존심에 상처를
이성이 생긴다. 커플인 사람은 작은
새로운 지표를 얻게 된다. 뜻밖의 깊고
모든 면에서 당신이 바라는 수준을
입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겸손하되
오해로 큰 다툼이 벌어질 수 있으니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 비슷한 관점과
충족하는 조건이 제시된다. 그러나 개인
자신의 주관을 버리지는 않도록 하자.
주의하는 게 좋다. 전반적으로 5월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
시간이 극도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아무리 귀찮아도 적극적으로 당신을
양자리에게 도전의 달이며, 그로 인해
것. 연인이기 전에, 인간 대 인간으로서
건강운도 좋지 않다. 스트레스성 위염에
드러냄으로써 이 위기를 극복하는
사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달이다.
든든한 파트너를 얻은 셈이다.
시달릴 가능성이 있으니 가벼운
수밖에 없다.
다하자.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해보자.
Sagittar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