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2014년 9월호 제15권 제9호(통권 제170호) 매월 1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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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 헤리티지와 컨템퍼러리. 나란히 마주 보고 있는 두 단어는 만나고 나뉘기를 반복하면서 문화 를 만들고 삶을 이야기합니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조화로 움’이 돋보이는 콘셉트 매거진 NOBLIAN. 우리는 근원적인 조화로움을 우주와 자연에서 찾기 로 했습니다. 긴 시간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얻어낸 놀라운 사실은 조상은 이미 예전부터 이런 만물의 이치를 터득했다는 것입니다. 별을 이루는 다섯 원소에서 우주 순환의 이치를 알고, 자 연의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음을 깨달았지요. 동양에서 ‘오행’을 알아 가는 동안 서양에서는 숫자 5에 주목했습니다. 완벽한 숫자로 알려진 ‘5’는 균형과 안정의 수 입니다. 그런 까닭에 오랜 시간 건축과 디자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해온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전통 오행 사상과 트렌디한 숫자 5가 조화를 이루는 데서 NOBLIAN 리뉴 얼이 시작되었습니다. 물水, 불火, 나무木, 쇠金, 흙土의 다섯 가지 자연 요소는, 각각의 의미 를 적용한 콘텐츠가 담긴 섹션명과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로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오행의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바로 NOBLIAN입니다. 물水은 지혜를 의미하며 감성적인 인문학적 접근으로 다양한 장르 안에서의 전통을 찾아가는 스페셜 테마로 이뤄집니다. 불火은 생성, 열정, 지혜를 의미하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서의 이슈를 소개합니다. 나무木는 창조와 생명을 의미하며, 예술・문학 등 우리 시대의 다양 한 문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돌金은 진귀함과 새로운 탄생을 뜻하며, 감각적인 비주얼의 아이 템 화보가 펼쳐집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담아내는 것이 바로 흙土. 생명의 근원이 되 는 흙은 우리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사로 채워질 것입니다. 콘텐츠와 조화를 이룬 디자인 역시 매력적입니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컨템퍼러 리 디자인으로 NOBLIAN만의 타이포그래피를 개발해, 섹션 타이틀로 자리매김하며 책의 곳 곳에서 감각적인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특히 각각의 칼럼명과 매치된 한문 타이포그래피와 오 각형이 매치된 아이콘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모습이 달라져 재미를 더합니다. 또 전통적인 여백의 미와 과감한 풀 레이아웃 등이 균형을 이뤄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전통과 어우러진 모던 컨템퍼러리의 차별화된 콘셉트로 유니크 스타일 매거진을 선보이는 NOBLIAN. 전통과 현대가 만나 또 다른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NOBLIAN만의 헤 리티지로 오늘의 컨템퍼러리를 만들고, 새로운 퓨처리즘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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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01 CLASSIC FUSION ULTRA–THIN SKELETON 모든 남성의 로망 위블로 워치. 그중에서도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라면 그 인기는 짐작하고도 남 는다. 클래식 퓨전 울트라-씬 스켈레톤 킹 골드CL A SSIC F USION U LTR A-T HIN SKELETON KING GOLD는 그런 의미에서 최상의 위블로 워치 타이틀을 얻기에 충분하다. 짧은 시간 안에 위블로 베스트셀링 아이템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특히 아시아, 유럽, 미국 전역에서 경이로운 성공을 거뒀다. 위블로의 라인업 중 클래식함을 담은 클래식 퓨 전과 울트라-씬 스켈레톤 디자인이 만나 한층 섬세하면서 정제된 느낌을 살렸으며, 동시에 위 블로 특유의 역동적이면서 현대적인 면모도 놓치지 않았다. 위블로 매뉴팩처에서 디자인하고 개발한 인하 우스 클래시코 무브먼트 I N H O U S E CLASSICO MOVEMENT HUB 1300는 지름 2.90mm의 초슬림한 두께로 부품 130개가 스켈레톤 타입으로 디자인돼 마치 예술 작품과도 같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시계의 정교한 레귤 레이팅 시스템과 밸런스, 이스케이프먼트도 감상할 수 있다. 다이얼 위 7시 방향의 스몰 세컨 즈는 초창기 위블로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으로, 세심한 디테일을 통해 브랜드 역 사를 표현한 것 또한 매력적이다. 러버 위에 덧댄 블랙 앨리게이터 스트랩과 디플로이언트 Deployant 버클은 편안한 착용감과 내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킹 골드는 18K 골드에 플래티넘 을 더한 것으로, 위블로만이 독보적으로 보유한 소재다.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에브리 데이 워치로도 손색없는 이 시계는 90시간 파워 리저브와 50m 방수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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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HEAD EDITORIAL E D I TO R I N C H I E F ěľœě„ ě•„ Sunah Choi sa5934@naaf.co.kr
ě•ˆě¤€ě˜ Junyoung An
anjy99@naaf.co.kr DESIGNER
MARKETING M A R K E T I N G D I R E C TO R ěœ¤ě˜ ę¸¸ Younggil Yoon gil@na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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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E P U T Y E D I TO R I A L D I R E C TO R ě „ě„ í˜œ Sunhye Jun jsh@naaf.co.kr
12february84@gamil.com ë°•ě§€ěœ¤ jiyoon park amjyp@naaf.co.kr
E D I TO R ęš€ěƒˆë´„ Saebom Kim bom@naaf.co.kr ěľœěœ¤ě • Yunjung Choi cyj@naaf.co.kr ě‹ ëŻźěŁź Minju Shin smj@naaf.co.kr
PHOTOGRAPHY FUN STUDIO ęš€ěƒ ëŻź Sangmin Kim ě •ě¤€íƒ? Juntaek J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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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aaf.co.kr
ADVERTISING A D V E R T I S I N G D I R E C TO R ęš€ě˜ Young Kim eoragy16@na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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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l@naaf.co.kr A D M I N I S T R AT I O N MANAGER ęš€ě˜ ëŻ¸ Youngmi Kim sun@naaf.co.kr ě°¨ě§€ě˜ Jiyoung Cha wlw0614@na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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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 G L I S H C O P Y E D I TO R Joel Browning CORRESPONDENT Sookkyoung Lee(London) Yunkyoung Oh, Hyekyung Han(Tokyo) Haeeun Kim, Barbie Rang(New York) Semi Lee(Las Vegas) Kyoungyun Kang(Moscow) Ginger(London) SIM(Paris), Meehee Cho(Milan) Carrie Kim(Frankfurt) DESIGN C R E AT I V E D I R E C TO R
MANAGER
ADVISER
박�기 Wonki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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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lemontree@naaf.co.kr ě?´ě‹œë˛” Sibum Lee lsb@naaf.co.kr
DIVISION HEAD ëĽ˜ě?¸ě„? Insuk Ryu isr@naaf.co.kr CEO & PUBLISHER ěž„ě¤‘íœ˜ Rennie Lim naaf@na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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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IAN No170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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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Perfect Aesthetics through Lines Lines add to a pure white vessel. It is an exquisiteness of technical skill that is full of elusive natural beauty. Its sense of form changes according to the direction of light. The aesthetic mood simultaneously contains the tranquility and elegance of the Joseon period nobility. Take a look at Baekja, white porcelain of the Joseon period; it is the peak of aesthetic perfection.
EDITOR EDITORIAL DEPARTMENT COOPERATION NATIONAL MUSEUM OF KOREA (82-2-2077-9000) HORIM MUSEUM(82-2-541-3523) GANA ART GALLERY(82-2-7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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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속에 구워내도 얼음같이 하얀 살결 티 하나 내려와도 그대로 흠이 진다 흙 속에 잃은 그날은 이리 순박하도다 김상옥 '백자부(白磁賦)'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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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보름달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달항아리’라고 이름 붙여진
의 멋을 예찬했다. “흰빛의 세계와 형언하기 힘든 부정형
조선 백자가 있다. 원형에 가깝게 둥글게 말아 올린 모양
의 원이 그려주는 무심한 아름다움을 모르고서 한국적 아
과 우윳빛 유약을 더해 뽀얀 속살처럼 멋스러운 백자는 분
름다움의 본바탕을 체득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중
명 달과 닮았다.
략) 아주 일그러지지도 않았으며 더구나 둥그런 원을 그
달항아리는 한국적 정서가 가장 잘 풍기는 도자기다. 둥
린 것도 아닌 이 어수룩하면서 순진한 아름다움에 정이 간
그런 몸체와 흰 빛깔은 볼수록 친근하며 정이 든다. 이 멋
다." 그리고 그는 틈이 날 때마다 자신의 한옥 앞마당에 달
스러운 항아리는 조선 시대의 반가(班家)에서는 흔히 쓰
항아리를 꺼내놓고 감상하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인 것이었고, 19세기 무렵 웬만한 가정에서는 자주 볼 수
“조선 500년의 도자 사상에는 분청사기와 아울러 청화백
있는 것이었다. 예각을 이루며 벌어진 넓은 입언저리와
자가 또 하나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쌓고 있었다. 원래 중
어깨에서부터 팽창해 동부(胴部)에서 최대로 벌어졌다가
국 명나라에서 유행하던 청화백자의 풍조에서 자극된 것
다시 좁아진 몸체. 이렇게 둥근 항아리를 만들기는 어려
이지만, 우리 민족은 흰빛을 그리고 좋아했다. 흰빛으로
운 일이다. 하지만 조선 시대의 어느 도공은 발상의 전환
빚은 어수룩하게 둥근 뭇 항아리의 군상들, 그리고 선의
을 꾀했다. 왕사발 두 개를 포개어 이음새로 붙이고 이어
와 치기가 깃든 지지리 못생겨 이지러진 그릇들, 때때로
붙인 선은 굳이 깎거나 감추지 않았다. 그래서 컴퍼스로
목화송이처럼 다스하고 때로는 백옥같이 맑은 살결의 감
그려낸 듯 정확한 원이 아닌 부정형 완만한 곡선으로 완성
촉, 조선 시대 백자의 흰빛은 그 아름다움에 참으로 변화
된 달항아리는 여유롭고 한결 풍만해 보인다. 아름답게
가 많다. 우리의 미술 중에서 무엇이 가장 한국적이냐 할
표현하려는 욕망을 절제하고, 무욕의 아름다움을 성취한
때 나는 서슴지 않고 조선 시대 백자를 들고 싶다. 세계 어
도공은 그렇게 순수하고 당당한 멋의 달항아리를 만든 것
느 민족의 사기 그릇 가운데 이렇게 스스롭지 않은 애정을
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그릇이 또 있을까.” (<최순우_에세이
같은 시기 중국에서는 경덕진, 일본의 아리타, 독일의 마
살결의 감촉 도자기 중>
이센 도자기 등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더 화려하고 정교
최순우가 밝힌 한국 미술계의 거장 김환기의 ‘달항아리’
한 손기술로 완성된 인위적인 것들에 비하면 조선의 달항
사랑 역시 유명하다. 수많은 그림에서 푸른 하늘에 보름
아리는 너무 자연적이고 담백하며, 겸손하기까지 하다.
달처럼 둥실 떠 있는 달항아리를 묘사했다. 그는 “글을 쓰
미술사학자 고故 최순우 선생은 생전에 늘 백자 달항아리
다 막히면 옆에 놓아둔 크고 잘생긴 백자 항아리의 궁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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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어루만지면 글이 저절로 풀린다”고 말할 정도였다.
사람에게 또는 이런저런 집단에서 인정받고자 안달하는
우리의 근현대 미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오브제 중 하나인
사람에게 이런 항아리를 보는 경험은 용기는 물론이고,
달항아리의 매력은 서양인의 눈에도 같은 감흥을 갖게 했
강렬한 감동을 줄 수 있다. 다시 말해 겸손함의 이상을 확
다. 영국의 유명 도예가 버나드 리치는 조선 도자기의 매
실히 목격함으로써 자신이 그로부터 멀어져 있음을 확인
력에 심취해 1935년 귀국길에 달항아리를 품에 안고 비
하게 된다.”
행기에 올랐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도자기가 아닌 행복
시간을 수집하는 사진작가 구본창은 20여 년 전 공명의
을 안고 간다”고 말했다. 그가 가져간 도자기는 현재 대영
시간을 담은 백자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가 촬영한 백자
박물관 한국실에 전시돼 있다. 이 도자기를 보고 수많은
는 단순한 도자기가 아닌 혼을 지닌 것으로 여기고 마치
이들이 감명을 받았고, 지금도 그 감동은 이어지고 있다.
인물을 찍듯 촬영했다고 한다. 사진이 가지는 사실적・기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최근 에세이 <영혼의 미
계적 특성과 백자가 빚어내는 자연스러움은 좀처럼 어울
술관-예술은 우리를 어떻게 치유하는가>에서 조선의 달
리지 않음을 깨닫고 그가 진행한 작업 방식이었던 것이
항아리가 보여준 겸손함 그 이상을 말한다.
다. 그렇게 완성된 백자 시리즈는 세상을 보듬은 넉넉함
“이 항아리는 쓸모 있는 도구였다는 점 외에도 겸손의 미
과 따스함을 지닌 채 간직되고 있다.
덕에 최상의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다. 항아리는 표면에
같은 해 경복궁의 고궁 박물관에서 달항아리 특별전이 열
작은 흠을 남겨둔 채 불완전한 유약을 머금어 변형된 색을
리고 있었다. 비록 9점에 불과했지만, 전시장 안은 보름
가득 품고 이상적 타원형에서 벗어난 윤곽을 지님으로써
달 9개가 온 세상을 가득 비추듯 넉넉함을 자아낸 것으로
겸손의 미덕을 강조한다. 가마 속으로 뜻하지 않게 불순
기억된다. 전시장 벽에 걸린 고고미술사학자 김원룡 선생
물이 들어가 표면 전체에 어울려 무작위로 퍼졌다. 이 항
의 시가 운치를 더했다.
아리가 겸손한 이유는 그런 것들을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무엇 새삼스레 이론을 캐고 미를 따지오. 이것은 그저 느
보여서다. 그 결함들은 항아리가 신분 상승을 향한 경주
껴야 하며 느끼지 않는다면 아예 말을 맙시다.’
에 무관심하다고 시인할 뿐이다. 거기엔 자신을 과도하게
달 밝은 가을날 조선 백자를 만나고 아름다움의 감흥에 취
특별한 존재로 생각해달라고 요구하지 않는 지혜가 담겨
하고 싶거든 백자전이 한창인 갤러리로 걸음을 옮겨보라.
있다. 항아리는 궁색한 것이 아니라 지금의 존재에 만족
흙으로 빚은 한국인의 마음. 마음속 밝은 달이 거기에 있
할 뿐이다. 세속의 지위 때문에 오만하거나 불안해하는
다. 시간은 흘렀어도 백자의 달빛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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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김환기, 종이 위의 유화, 58×37cm
‘원(圓)의 어진 맛은 그 흰 바탕색과 아울러 너무 욕심이 없고 너무나 순정적이다.’ 미술사학자 최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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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고 맑은 살에 구름이 떠가고 그늘이 지고 시시각각 태양의 농도에 따라 청백자 항아리는 미묘한 변화를 창조한다. 칠야삼경漆夜三更에도 뜰에 나서면 허연 항아리가 엄연하여 마음이 든든하고 더욱이 달밤일 때면 항아리가 흡수하는 월광月光으로 인해 온통 내 들에 달이 꽉 차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현대미술가 김환기 작가노트 中 오수환, 종이 위의 과슈, 110×7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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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둥그스름한 형태. 그 자연스러운 선맛이 달항아리의 매력이다. 그것은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연적인 것을, 번잡스러운 것보다는 담백한 것을 좋아하는 조선의 마음이며, 비움이 있어서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백의 미학이다.
김환기, 종이 위의 유화, 58×37cm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유홍준 지식채널 e 문화유산 시리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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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항아리가 겸손한 이유는 그런 것들을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보여서다. (중략) 달항아리는 궁색한 것이 아니라 지금의 존재에 만족할 뿐이다.’
김환기, 종이 위의 유화, 58×37cm
작가 알랭 드 보통 <영혼의 미술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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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ы░▒ьЮРь▓нэЩФьВ░ьИШым┤ыКмэХньХДыжм, ьб░ьДа 18ьД╕ъ╕░, ыЖТьЭ┤ 38.1cm, ъ╡ныж╜ьдСьХЩы░Хым╝ъ┤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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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청화靑
, 그 푸르름에 물들다
NATIONAL MUSEUM OF KOREA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 <조선 청화靑 , 그 푸르름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공예와 회화가 결합된 왕실 미의식의 정수精髓로서 조선 청화백자를 살펴보는 이번 기획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청화백자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과 이데미쓰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에 소장되 어 있는 조선 청화백자 명품과 더불어 중국 명대明代의 최고 걸작이라는 영락永樂・선덕宣德 연간 의 청화백자, 그리고 일본의 이마리 자기가 함께 전시된다. 국내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 삼성미술 관 리움, 호림박물관 등 14개 기관이 자랑하는 조선 청화백자 대표작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중앙 박물관 창고에서 일제 강점기 이후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유물도 대거 소개된다. 전통 백자의 미감 美感을 이은 김환기, 이우환의 회화와 현대 청화백자 작품까지, 전시 유물은 총 500여 점에 이른다. 이 전시는 중국 원나라에서 시작해 18~19세기 일본과 유럽까지 세계를 뒤흔든 최고의 하이테크이 자 고부가 가치 상품이었던 청화백자가 조선에 처음 등장했을 때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선 왕조는 백자를 왕의 그릇으로 정했고, 조선 왕실의 백자는 경기도 광주 관요官窯, 곧 사옹원(司饔院: 조선 시대 임금의 식사와 대궐 안의 음식 공급에 관한 일을 관장하기 위해 설치한 관서)의 분원分院에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런 백자 위에 왕실 도화서圖 署의 화원 員이 코발트 안료로 그림을 그렸 다. 순백의 백자가 조선을 개국한 신진 사대부의 성리학적 정신세계를 투영했다면, 청화백자는 이 에 더해 조선 왕실 미술의 화려한 품격을 보여주는 고급품이었던 셈이다. 조선 시대 거의 내내 지속 된 관요 체제를 통해 조선 청화백자는 최고의 기술 수준을 유지하고, 왕실과 종친의 취향을 직접 반 영할 수 있었다. 공예이자 회화이고 그릇이자 미술품인 청화백자의 특성과 하얀 바탕에 파란 그림을 그려 넣는 한국 적 감각과 방식, 그 안에 내재된 우아한 아름다움을 일관된 흐름 속에서 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9 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7주간 열린다.
N O B L I A N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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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백자호Ⅱ_순백純白에 선線을 더하다
HORIM MUSEUM 2014년 기획특별전 <백자호>는 조선 시대 백자 항아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두 차례로 기획한 전시다. 그중 <백자호Ⅰ_너그러운 형태에 담긴 하얀 빛깔> 展은 순백자 항아리의 단아하면 서도 넉넉한 형태에 투영된 여러 층위의 하얀 빛깔을 통해 조선 시대를 관통하는 미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그간 백자 원호에 비해 주목받지 못한 입호立壺의 강건하고 웅장한 자태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백자호Ⅱ_순백純白에 선線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호림박물관 소장품 중에서 엄선된 청화・철화백자를 선보인다. 청화백자는 당시 회회청回回靑으로 불린 코발트 안료로 문양을 그려 꾸민 것으로, 조선에서는 15 세기 중엽부터 제작되기 시작했다. 당시 회회청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쓰지 않았을 만큼 귀한 안 료였다. 또 15~16세기에 만든 청화백자는 순백 바탕에 구현된 청아한 청화 문양 덕분에 마치 잘 그 린 회화 작품이 연상되며, 도화서 화원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주로 왕실에서만 쓰이던 고급 도자기였다. 이 같은 청화백자는 임진왜란 직후인 17세기를 제외하고는 조선 백자의 중심을 차지하며 조선 후기에는 더욱 성행했다. 철화백자는 철사안료鐵砂顔料로 문양을 그려 넣은 것을 의미한다. 철화백자는 안료 속의 철 함유량 과 번조 상황에 따라 황색・적갈색・ 흑갈색・흑색 등 다양한 발색發色을 보인다. 게다가 안료의 특 성상 활달한 필치로 문양을 그렸기에 붓질의 강렬함과 자유분방한 표현이 강하게 드러남이 특징이 다. 철화백자에 구현된 해학적 문양과 간결한 추상적 문양은 분청사기와 함께 한국미의 원형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이 같은 청화・철화백자의 특징이 가장 잘 구현된 것이 조선 시대 백자호다. 조선 왕조 전 시대에 걸쳐 제작된 백자 항아리를 총망라하는 이번 전시는 조선 백자호의 단아하고 너그러운 형태와 청화・철화로 그려진 다양한 문양을 통해 조선 시대 미의식의 정수를 살펴볼 수 있 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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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O B L I A N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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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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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磁大壺, 빛을 그리다: 김환기, 오수환> 展
GANA ART GALLERY <白磁大壺, 빛을 그리다: 김환기, 오수환> 展은 조선 백자가 갖는 미학적 아름다움과 이를 현대적 으로 계승, 변용한 김환기, 오수환의 작품을 통해 전통 미학의 현대적 가치와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순백의 백자대호白磁大壺 7점을 비롯한, 조선 백자 및 청화백자 총 50점과 수화樹話 김환기(1913~74)의 유화와 과슈 작품 20점, 오수환(1946~ )의 유화와 과슈 10점이 출 품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 출품된 백자호 13점 중에는 높이 40cm 이상의 백자대호 7점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보물 제1438호, 1439호 등 국가지정문화재로 선정된 백자대호 3점이 함께 선보인다. 백 자대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여 점만 전하므로, 그중 백자대호 7점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른바 달항아리로 일컫는 둥근 모양(圓壺)의 백자대호는 18세기 조선 백자의 백 미로, 기교 없이 자연미로 가득하며, 빛의 방향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풍부한 양감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사군자나 산수화 등 문양이 들어간 다양한 형태의 조선 청화백자에는 중국의 것과는 다른 여유와 농담이 깃들어, 조선 사대부 문인들만의 한적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심미적 정취를 느끼게 한다. 깊고 맑은 유백색과 청아한 푸른색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조선 백자에 담긴 미적 세계관은 “내 예 술의 모든 것은 백자 달항아리에서 나왔다”라고 말하던 김환기의 작품에도 반영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 중 종이 위에 유화, 과슈 20점은 김환기의 부인인 김향안 여사가 직접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지난 1985년 가나화랑의 <김환기 개인전> 때 처음 선보인 이후 30여 년 만에 대중에 게 공개되는 것이다. 사실 김환기는 파리, 뉴욕과 같은 당대 세계 미술의 중심지에서 활동하며 서구 미술을 충분히 경험 했지만, 작품 전개는 동양의 전통적 예술 정신이 서구의 양식과 재료를 만나 현대화되는 과정을 나 타내며, 그 둘이 만나는 접점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출품작들 대부분은 1960년대의 것으로, 자 연의 모습을 기하학적으로 단순화된 형태와 색채로 표현한 것에서부터 작은 색점의 단위가 광대한 색의 파동을 전달하는 듯한 순수 추상에까지 이른다. 이는 “미술은 철학도 미학도 아니다. 하늘, 바 다, 산, 바위처럼 있는 거다(1973. 10. 8. 일기 中)”라는 김환기의 말을 떠오르게 한다. 한편, ‘서체적 추상화’로 화단에서 독보적 지위를 점하고 있는 오수환(1946~ )은 서예나 동양화에 서 볼 수 있는 일필휘지 같은 표현주의적 드로잉을 서양화 재료와 결합해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드로잉 수천 장을 통해 체화한, 무의식에 가까운 붓질로 역동적 선을 그려낸다. 이 런 그의 작품은 부정형의 둥근 선이 보여주는 조선 백자 특유의 미학을 발견하게 한다. 특히 화면 위 에 대담하게 흩뿌린 물감이 이루는 시적인 자유로움은 동양화의 선과 여백의 아름다움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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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FA L L I N DAC Q U O I S E
입안 가득 달콤함을 전해주는 디저트는 미각
말랑한 프랑스의 대표적 머랭이다. 가을을 테
은 물론, 형형색색 예쁜 디자인으로 시각까지
마로 한 다쿠아즈는 코코넛, 마카다미아, 커
사로잡는다. 특히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는 예
피, 캐러멜, 호두, 얼그레이로 총 6가지다. 각
술 작품 못지않은 디저트가 많으며, 다양한
식자재 고유의 색감인 아이보리와 브라운 톤
종류의 디저트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다.
을 살려 가을의 따스함을 표현했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
또 다쿠아즈를 활용해 만든 타르트 2종도 눈
Pastry Boutique의 ‘프렌치 에볼루션French
에 띈다. ‘망고 다쿠아즈 타르트’는 두툼한 케
Evolution’은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패스트리
이크 형태의 둥근 다쿠아즈에 상큼한 망고 크
부티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맛
림을 채우고, 그 위에 망고를 듬뿍 올려 신선
과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프랑스
한 풍미를 더했다. ‘넛츠 다쿠아즈 타르트’는
대표 디저트 중에서도 파리지앵에게 가장 사
헤이즐넛 크림을 채운 큼직한 다쿠아즈 위에
랑받는 에클레어Eclair를 시작으로, 이번에
피칸, 아몬드,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코코
는 가을에 어울리는 다쿠아즈Dacquoise의
넛, 헤이즐넛 등 견과류를 듬뿍 올려 다쿠아
신선한 변신을 준비했다.
즈의 고소한 맛을 배가했다. 프렌치 에볼루션
가을과 잘 어울리는 디저트로 꼽히는 다쿠아
의 다쿠아즈는 달콤함과 함께 가을의 풍미를
즈는 고소한 견과류와 부드러운 헤이즐넛 파
선사할 것이다.
우더의 향미가 특징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PASTRY BOUTIQU E(82-2-2230-3377) THE SHILLA SEOUL Pastr y Boutique has selected Dacquoise as the second item in its French Evolution series and will begin offering a wide variety of Dacquoise with fall themes from September 1. T H E S H I L L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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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OHEMIAN RHAPSODY
이번 시즌 많은 디자이너들의 선택은 ‘보헤미
운 파스텔 톤부터 그윽한 컬러로 스며든 의상
안’ 룩이다. 자로 잰 듯 반듯한 미니멀리즘이
과 토트백은 기계적 프린트가 아닌 붓으로 직
몸과 마음을 꼿꼿하게 한다면, 자유로운 감성
접 하나하나 그려내 한 폭의 그림 같은 런웨이
의 보헤미안 스타일은 몸과 마음을 한결 여유
를 완성했다.
롭게 한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신체 사이즈에
한편, 실크로드를 유랑하는 유목민에게서 영
구애받지 않는 편안한 실루엣, 다양한 레이어
감을 받은 에트로는 페이즐리 프린트와 이국
드 스타일링의 보헤미안 룩을 선보이며 여성
적인 꽃, 여러 소재를 조합해 한층 에스닉한
들에게 자유를 허락했다. 이번 시즌 하늘하늘
보헤미안 룩을 탄생시켰다. 땅에 닿을 듯한
한 맥시 드레스 위에 깔고 덮는 모포를 어깨에
길이의 오리엔탈 드레스에 입체적 금사 무늬
툭 걸치고 등장한 버버리 프로섬이나 고급 소
나 가죽 매듭으로 옷의 여밈을 마무리하는 등
재를 다양한 방식으로 믹스 앤 매치한 에트로
디테일 장식으로 고급스러움도 놓치지 않았
는 보헤미안이 꿈꾸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다. 와이드한 타탄체크 케이프나 가죽 스티치
정점을 보여준다.
가 돋보이는 두툼한 무톤 코트는 자유로우면
버버리 프로섬은 자유로운 런더너의 감성이
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표현했다. 길고 두툼
물씬 나는 보헤미안 걸들을 런웨이에 대거 등
한 머플러, 이국적 자수 벨트, 견고한 스웨이
장 시켰다. 거친 니트 담요와 강렬한 터치가
드 백 등 풍성한 액세서리에는 에트로만의 섬
가미된 실크 원피스, 유니크한 프린트와 모직
세한 미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두 컬렉션
케이프 등 다양한 소재를 자유롭게 매치한 스
에 공통점이 있다면 자유로운 보헤미안을 표
타일이 눈에 띈다. 맥시 드레스와 넉넉한 실
현하면서도 섬세하고 성숙한 브랜드 고유의
루엣으로 편안한 보헤미안 감성은 그대로 살
아이덴티티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올가
리면서 곳곳에 낙엽과 꽃무늬로 여성스러움
을 편안한 실루엣의 드레스에 말끔한 트렌치
을 가미했다. 펄럭이는 스커트를 벨트로 조이
코트를 걸쳐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한다면 이
고, 섬세한 레이스 드레스에 아이코닉 트렌치
번 시즌 서정적이고 고급스러운 보헤미안 룩
코트를 겹쳐 입어 보헤미안적이면서도 부유
을 완성할 수 있다.
하고 지적인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다. 부드러
ED ITO R SHIN MINJ U COOPER ATION BURBERRY PR ORSUM(82-2-3485-6536) E TR O(82-2-3018-2312) Fashion that expresses free spirit and refuses to be stuck in a mold is one that is continually undergoing reinterpretation. The per fect Bohemian look comes from a loose silhouette and natural layered style with some hand painted ad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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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A NEW JOURNEY FOR LO U I S V U I T TO N , S E R I E S 1
ED ITO R SHIN MINJ U COOPER ATION LOUIS VUIT TON(82-2-3432-1854) Louis Vuitton has launched a new revolutionar y and adventurous campaign. Inspired by photographic stories from three different photographers, a series of images were selected to offer a revolutionar y visual experience. This campaign is called â&#x20AC;&#x153;Series 1â&#x20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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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루이 비통이 광고 캠페인 시리즈Series 1을
마지막으로 애니 레보비츠는 아티스트들의
새롭게 공개했다. 시리즈 1은 루이 비통의 새
스튜디오와 뉴욕 북부의 스톰 킹 아트 센터와
로운 아트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
같은 환경에서 창조적 정신이 담긴 이번 시즌
Nicolas Ghesqui re가 참여한 첫 번째 광고 캠페인으로 실험적.혁신적 비주얼을 완성했
컬렉션 룩을 입은 모델을 카메라에 담았다.
다. 기존 광고 캠페인과 달리 표현 방법에 새
콘셉트로 루이 비통의 핵심 철학인 여행, 모
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세계적 사진작
험, 창의성의 키워드가 미묘하면서도 절묘하
가들과 함께 진행했다.
게 녹아들었다. 또 광고 캠페인 속 여성들은
사진작가 브루스 웨버Bruce Weber와 유르겐
공통적으로 자신만의 여행에서 주인공이 되
텔러Juergen Teller, 그리고 애니 레보비츠
어 루이 비통이 추구하는 여성상을 그대로 반
Annie Leibovitz 총 세 명이 루이 비통 컬렉
영하고 있다.
션에서 영감을 받아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강
루이 비통은 이번 광고 캠페인 시리즈 1을 통
렬한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루이 비통 컬렉션
해 패션이 하나의 예술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
에서 영감을 받은 사진작가 세 명이 같은 날,
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제 첫걸음을 내디
서로 다른 장소에서 저마다의 언어와 각기 다
딘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세월이 흘러도 변
른 방식으로 색다른 이야기를 풀어냈다.
치 않는 우아함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가 창
브루스 웨버는 빛으로 가득한 스튜디오와 마
조하는 혁신적 시리즈 캠페인은 앞으로도 계
이애미 인근의 모래 채취장에서 1960년대를
속될 것이다.
이렇게 작가 세 명의 작품 속에는 각기 다른
연상시키는 컬렉션 룩을 입은 모델과 함께 사 진 속에 신선하고 자유로운 감각을 불어넣었
다. 유르겐 텔러는 베니스 비엔날레 자르디니 전시장에 자리한 북유럽관을 배경으로 1970 년대 콘셉트의 자동차와 역동적 포즈를 취하 는 모델, 그리고 새로운 백을 한 컷에 담았다.
1 Photo by Bruce Weber 2 Photo by Juergen Teller 3 Photo by Annie Leibov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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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 Y
T H E F I R S T R E L E A S E T H I S FA L L
자고 일어나니 가을이다. 그 무덥던 열기는
사지 효과로 클렌징 후 부드러운 피붓결은 물
온데간데없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론 탄력까지 개선한다. 메이크업 인핸서는 쉽
분다. 계절의 변화를 또 한 번 느끼게 되는 것
게 말해 진동 파운데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
은 뷰티 하우스의 다양한 론칭 소식 때문이
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파운데이션을 더 얇고
다.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새롭게 탄생한
완벽하게 피팅할 수 있도록 돕는 디바이스다.
브랜드에서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뷰티 아
2가지 버전의 퍼프와 도자기 마사저를 함께
이템까지. 론칭 행사장에서 만난 반가운 제품
출시해 용도에 따라 바꿔 낄 수 있는 것도 장
들을 소개한다.
점. 두 제품 모두 원 버튼의 직관적이고 세련
첫 번째 주인공은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선
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공통된 충전 스탠드
보인 토털 라이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
위에 제품을 올려두기만 해도 무선으로 충전
크온’이다. 최근 국내에 불어닥친 뷰티 디바이
돼 사용하기 간편하다. 메이크온브랜드몰
스 열풍에, 기존 브랜드에 신제품을 추가하는
(www.makeonbeauty.co.kr)에서 만날 수
것이 아닌 새로운 디바이스 브랜드를 내놓으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며 야심 찬 첫발을 내디뎠다. 브랜드 론칭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첫선을 보이는 라인업은 클렌징 인핸서
점점 건조해지는 날씨에 대비해 안티에이징
와 메이크업 인핸서다. 클렌징 인핸서는 우리
과 수분 제품이 잇따라 출시됐다. 쥴리크에서
에게 잘 알려진 진동 클렌징 디바이스지만 기
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뉴트리-디파
존 제품과는 다르다. 뷰티 하우스에서 탄생시
인Nutri-Define 라인을 론칭하는 자리를 마
킨 제품답게 피부 속 탄력을 깨우는 퍼밍 클렌
련했다. 이 라인은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
징을 제공하는 것. 마이크로 모션의 퍼밍 마
인 서양고추냉이, 페퍼민트, 로즈메리, 뽕나
ED ITO R KIM SAEBO M CO O P E R AT I O N makeO N(82-80-850-5454) Jurlique(82-2-3446-1882) sisley(82-80-549-0216) LAB SERIES(82-2-3440-2774) There is word of new product releases from beauty house as the autumn approaches. It ’s as welcome as a cool breeze at dawn or d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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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 Y
무 뿌리, 글리코겐 같은 천연 식물 성분 5가지
남자가 환호할 만한 뷰티 아이템도 있다. 랩
를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노화를 예방하
시리즈의 첫 번째 수분 젤 크림 ‘에이지 레스
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이다. ‘뉴트리-디
큐+ 워터-차지드 젤 크림’이다. 이 제품이야
파인 리텍스쳐라이징 페이셜 세럼’ ‘뉴트리-
말로 남자가 기다려온 궁극의 크림이 아닐까
디파인 멀티 코렉팅 데이 크림’과 ‘뉴트리-디
싶다. 수분 보호막이 피부를 감싸듯 제형이
파인 리쥬비네이팅 오버나이트 크림’ 3종으로
독특한 아쿠아 젤 타입 수분 크림으로 수분 공
구성됐으며, 피부의 생기와 활력을 높이는 데
급, 안티에이징, 항산화 효능이 있다. 무엇보
도움을 준다.
다 기분 좋은 것은 랩 시리즈 한국 지사의 꾸
시슬리에서는 안티에이징 페이스 오일 ‘블랙
준한 요청으로 제작됐다는 점. 이번 론칭 행
로즈 프리셔스 페이스 오일’을 새롭게 선보였
사에서는 랩 시리즈 첫 번째 글로벌 더마톨로
다. 신라호텔 영빈관에 마련된 론칭 행사장은
지스트로 활동하는 폴 재로드 프랭크 박사가
블랙 로즈 꽃송이로 고급스럽게 장식됐다. 모
내한해 남자를 위한 스킨케어 노하우를 전수
습을 드러낸 블랙 로즈 프리셔스 페이스 오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실 특별한 노하우가
은 블랙 로즈 크림 마스크 론칭 3년 후 선보이
필요할까? 수분 공급과 안티에이징을 동시에
는 제품이라 기대를 모았다. 다음 단계의 스
원하는 남자라면, 아내, 여자친구의 아이 크
킨케어를 위해 피부를 준비시키고 영양을 주
림을 탐하는 대신 에이지 레스큐+ 워터-차지
며, 피부 활력을 되찾게 돕는 제품으로 비단
드 젤 크림을 선택할 것. 여자인 에디터도 탐
처럼 부드러운 데다 끈적이지 않아 요즘 같은
나는 제품이니까.
환절기부터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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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RY
E X P E R I E N C E T H E G R E AT E S T WORK OF ART 최고의 보석과 섬세한 세공으로 완성되는 하 이 주얼리는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다. 이런 의미에서 최고의 하이 주얼리를 한자리에 만 날 수 있는 파리 앤티크 비엔날레La Biennale des Antiquaries는 거대한 예술 전시장이나 다름없다. 올해 그라프 다이아몬즈는 2년에 한 번씩 열 리는 앤티크 비엔날레에 참가한다. 그 명성에 걸맞게 진귀한 다이아몬드에 완벽한 디자인 이 조화를 이룬 예술적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 일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비비드한 유색 보석 을 장식해 입체감이 풍부한 로얄 스타 오브 파 리Royal Star of Paris가 눈에 띈다. 펜던트로 도 착용할 수 있는 브로치로 팬시 옐로 쿠션 컷
아몬드 비즈 장식을 촘촘히 세공해 섬세한 레
다이아몬드(107.46캐럿)인 그라프 썬플라워
이스를 연상시킨다. 매혹적인 팬시 비비드 블
와 페어 셰이프 다이아몬드 드롭(100캐럿)인
루 IF 브리올렛 컷 다이아몬드(10.47캐럿)와
그라프 퍼펙션으로 이뤄졌다. 무려 100캐럿
눈부신 올드마인 컷 콜롬비안 에메랄드의 극
이 넘는 다이아몬드 2개를 정교하게 세팅한
적 대비는 환상적 분위기를 선사한다. 놀라운
이 주얼리들은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더불
기술력과 예술적 감성, 그리고 런던 공방의 열
어 라 꼴리에 블뤼 드 레브La Collier Bleu de
정과 세심함이 깃든 그라프 다이아몬즈의 하
Rêve에서도 그라프 다이아몬즈의 감성이 그
이 주얼리는 9월 11~21일에 파리 앤티크 비
대로 드러난다. 이 컬렉션의 네크리스는 다이
엔날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 ITO R SHIN MINJ U COOPER ATION GR AFF DIA MONDS(82-2-2256-6810) G R A F F D I A M O N D S par ticipates in the Biennale des Antiquaires in Paris. It is an oppor tunity to reconfirm the renown of GR AFF DIAMO NDS which has continued to offer rare diamonds and unique des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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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
COMPLETE SHOES FOR MEN
남자의 스타일은 단순히 패션이 아니다. 명
는 대를 이어 계승한 정통성을 자랑한다. 피
예, 자존심, 품격이기도 하다. 질 좋은 슈트,
렌체 명장의 손에서 탄생하는 구두 로베르토
몸에 잘 맞는 셔츠, 날렵한 구두는 남자의 스
우골리니Roberto Ugolini도 빼놓을 수 없다.
타일을 대변한다. 하이엔드 셀렉트 숍 파더투
이렇듯 유서 깊은 해외 일류 브랜드는 물론,
선FATHER to SON은 성공한 남성을 위한
프라이빗 라벨 RTW(Ready-to-Wear) 및
품격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곳이다. 슈트
비스포크를 선보이는 파더투선 자체 브랜드
를 잘 입기 위해서는 전통을 알아야 한다는 말
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있다. ‘세대를 초월한 가치가 담긴 최상위
파더투선이 오는 가을, 겨울 품격 있는 스타
품질의 클래식한 남성 패션을 다루는 곳’이라
일을 완성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는 파더투선의 브랜드 철학처럼 이곳에서는
바로 이탈리아 피렌체의 구두 장인 로베르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상위 0.01%의 하
우골리니를 초청해 비스포크 트렁크 쇼를 선
이엔드 브랜드를 독점 계약해 선보인다. 이탈
보이는 것.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총 다섯 번
리아 나폴리 최고급 비스포크 슈트 라 베라 사
째 열리는 만큼 색다른 제품도 함께 선보인
르토리아 나폴레타나La Vera Sartoria
다. 바이커 부츠와 골프화, 여성용 구두, 벨
Napoletana와 하이엔드 핸드메이드 셔츠 브
트, 지갑 등 모든 제품은 고객의 취향을 고스
랜드 마리아 산탄젤로, 핸드메이드 타이 브랜
란히 담아 100% 핸드메이드 비스포크로 완성
드 프란체스코 마리노Francesco Marino와
된다. 행사는 9월 19~21일에 신라호텔 6층
우산 브랜드 마리오 탈라리코Mario Talarico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D ITO R SHIN MINJ U COOPER ATION FATHER to SON(82-2-2230-3005) FATHER to SON is a select shop that deals with high quality men's fashion. Experience the secrets of men's fashion shared by royalty and celebrities the world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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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MEMORY EVOKING FRAGRANCE
이른 아침 수목이 울창한 산속을 걸으며 느끼
깐 하자면, 댄스 인 썸머 레인은 패션 디자이
는 상쾌함, 스무 살 시절 비를 맞으며 걷던 첫
너였던 조나단 워드가 처음으로 만든 향기이
사랑의 풋풋함을 기억하는지. 조나단 워드 런
기도 하다. 조나단 워드 런던 캔들 특유의 더
던의 댄스 인 썸머 레인Dance in Summer
블 위크는 향초 윗면을 빨리 녹여 왁스풀을 만
Rain에는 이런 기억의 순간이 담겨 있다.최근
들기 위한 것으로, 향초의 완벽한 버닝과 향
발간된 쇼호스트 유난희의 <여자가 사랑하는
의 원활한 확산을 돕는다. 각 향기에 사용하
명품>에 이 향초의 매력이 잘 나타나 있다.
는 아로마 원료에 따라 굵기가 미세하게 다른
“침실을 순식간에 싱그러운 이슬 내음 가득
심지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 고객에게 충분한
품은 풀밭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침실을 통째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각고의 열정으로 완
로 아로마 향이 나는 호수에 담갔다 꺼낸 것처
성된 것이다. 조나단 워드 런던은 ‘프리미엄
럼 침실 구석구석이 상쾌한 향기로 가득 찼
올 팩토리 익스피어리언스’, 말 그대로 최고의
다. 나는 왈츠를 추듯 향기 속을 유영하고 다
후각을 경험하게 하는 데 바탕을 둔다. 30개
녔다. 그 어떤 향초도 이렇게 빨리 공기와 친
이상의 향을 출시했고, 컬렉션과 향마다 특별
해지지 못했다. 기분 좋은 감동이었다.”
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 그 때문에 조나단 워
‘명품 전문 쇼호스트’로 알려진 그녀는 여행의
드 런던의 향초를 경험하는 순간 과거의 특별
매력과 좋은 물건을 발견하는 기쁨에 빠졌고,
한 사람과 장소, 추억이 떠오른다. 유난히 짧았
여행 중 발견한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역할을
던 올여름의 밤과 시원하게 내리던 빗줄기의
멋지게 해내고 있다. 그녀의 열정과 제품에
초록 기운이 그리워졌다면 침실 안에 조나단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이 담긴 이 책에서 ‘스토
워드 런던의 댄스 인 썸머 레인 향초를 밝혀보
리를 담은 프리미엄 향초’라는 주제로 조나단
자. 성냥을 켠 순간 소녀의 앞에 나타난 크리스
워드 런던의 댄스 인 썸머 레인에 대한 진솔한
마스의 환영보다 더 길고 향긋하게 상큼한 여
후기를 적어놓았다. 향초에 대한 이야기를 잠
름 숲 속의 기운을 드리울 수 있을 것이다.
ED ITO R KIM SAEBO M CO O P E R AT I O N Jonathan Ward London(82-2-6010-9309) Each one of Jonathan Ward London’s scented candles contains a stor y. Lighting “Dance in Summer Rain” instantaneously turns any bedroom into a thick wooded forest in the early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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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T H E E N D TO A FA N TA S T I C D AY ROLF BENZ
우리가 잠들기 전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중 하
Benz NOVA는 편안한 기능성의 업홀스터리
나인 소파. 하루의 피곤함을 잠시 내려놓고 휴
가구로, 2014년 인테리어 혁신 부문 최고상을
식을 취함은 기본, 소파 위에서 하는 활동도
수상했다. 인테리어 혁신상은 2002년부터 최
다양하다. 비스듬히 몸을 기대어 책을 읽거나
고의 혁신적 업적을 달성한 인테리어 가구 회
사색에 잠기고, 지친 몸을 소파에 누인 채 TV
사에 수여해왔으며, 세계에서도 유명한 디자
를 본다. 무엇보다 가족과 둘러앉아 즐거운 하
인상 중 하나다. 소파 부문에서는 오직 롤프벤
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그래
츠 노바만 이 영광을 누려왔고, 유연하고 편안
서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도 편안하고 튼
한 가구는 롤프벤츠를 국제적 가구 디자인으
튼한 소파를 골라야 하는데, 이 모두를 만족하
로 지위를 한 단계 상승시키는 역할을 했다.
는 것이 바로 롤프벤츠Rolf Benz 소파다.
침대 겸용 소파 롤프벤츠 노바의 메커니즘은
1959년 독일 나골드Nagold 지역에서 탄생한
자연스러움과 매끄러움으로, 몸의 각도에 따
롤프벤츠는 최고 품질의 소파와 다이닝 가구
라 다양하고 편안한 위치로 조정 가능하다. 정
로 전 세계 톱 3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지켜오
교한 기술이 들어간 롤프벤츠 노바 소파는 1
고 있다. 최상의 안락함과 하이 모던 디자인은
인 싱글 또는 2개의 롱 체어로 사용할 수 있다.
롤프벤츠의 철학으로, 모든 모델은 독일 기술
집 안 어느 곳으로든 이동할 수 있으며, 단독
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내부 도면 설계로 제작
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롤프벤츠 노바는 한국
된다. 또 모든 제품을 롤프벤츠만의 디자인으
공식 수입원이자 독일 브랜드 수입을 전문으
로 만든다는 모토로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
로 하는 (주)영동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요하임 니 Joachim Nee가 디자인한 롤프벤츠 노바Rolf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YOUNGDONG GAGU(82-2-547-7850) The place we spend the most time before drifting off to sleep is the sofa. Rolf Benz NOVA is the per fect choice for ending any kind of day.
T H E S H I L L A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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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SPECIAL TIME ED ITO R SHIN MINJ U CO O PER ATIO N BREITLING(82-2-3448-1230)
Breitling now offers a new Aerospace Watch, commemorating the 30th anniversary of the Pilot Chronograph, and a watch which takes its inspiration from rims on car wheels.
B RE IT LIN G C H R O N O MAT 44 A I R B O R N E í&#x152;&#x152;ě?źë&#x;ż í ŹëĄ&#x153;ë&#x2026;¸ęˇ¸ë&#x17E;&#x2DC;í&#x201D;&#x201E;ě?&#x2DC; 30죟ë&#x2026;&#x201E;ě?&#x201E; 기ë&#x2026;?í&#x2022;&#x2DC;ë&#x160;&#x201D; í ŹëĄ&#x153;ë&#x2026;¸ë§ˇ 44 ě&#x2014;?ě&#x2013;´ëł¸. 돴ę´&#x2018;ě?&#x2DC; í&#x161;&#x152;ě &#x201E; ë˛ ě ¤ ě&#x153;&#x201E;ě&#x2014;? ëš&#x201E;í&#x2013;&#x2030;ě&#x2039;&#x153;ę°&#x201E;ě?&#x201E; ě&#x17E;´ ě&#x2C6;&#x2DC; ě&#x17E;&#x2C6;ë&#x160;&#x201D; ë?&#x152;ěś&#x153;í&#x2DC;&#x2022; ë?źě?´ë?&#x201D; í&#x192; 4ę°&#x153;뼟 í&#x192;&#x2018;ě&#x17E;Źí&#x2022;´ ě°¨ëł&#x201E;í&#x2122;&#x201D;뼟 ě?´ëŁŹë&#x2039;¤. 44mm ěź&#x20AC;ě?´ě&#x160;¤ëĄ&#x153; ę°&#x2022;ë Źí&#x2022;&#x2DC;늴ě&#x201E;&#x153;ë?&#x201E; ě&#x201E;¸ë ¨ë?&#x153; ë&#x201D;&#x201D;ě&#x17E;?ě?¸ě?&#x201E; ě&#x2122;&#x201E;ě&#x201E;ąí&#x2013;&#x2C6;ë&#x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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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With all of this power and functionality packed into a classic mood, these watches couldnâ&#x20AC;&#x2122;t possibly be more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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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bring all the pages to turn the magazine into something of a booklet like <Noblian>, by featuring stories and images dedicated to a brand. The magazine functions as a guide to a brand by featuring stories about the brand. So the magazine features everything a reader wants to know about a certain brand. By doing so, this will be a more attractive tool of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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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LIFESTYLE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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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F O R M AT I O N
WATC H
20 14 N E W AV E N U E COLLECTION
One of HARRY WINSTON’s most iconic timepiece designs is contained in the Avenue Collection. The new Avenue Collection for 2014 has been recreated in various forms each of which takes its inspiration from a different avenue in New York.
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HARRY WINSTON(82-2-3467-8734)
Avenue Collection 1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해리 윈스턴HARRY WINSTON은 기술력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타임피스를 제작하며 그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애비뉴 컬렉션Avenue Collection은 해리 윈스턴의 아이코닉한 타임피스 디자인 중 하나로 해리 윈스턴의 부티크가 자리한 곳이자 해리 윈스턴의 시발점이 된 뉴욕의 애비뉴Avenue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다이아몬드의 왕King of Diamond’으로 불리던 해리 윈스턴은 생전에 뉴욕 5번가 살롱을 가장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궁극의 주얼리 박스처럼 여겼다. 애비뉴 컬렉션은 해리 윈스턴이 특별한 애착을 보이던 5번가 살롱의 아름다움을 타임피스 디자인으로 승화한다. 위엄 있는 파사드와 해리 윈스턴의 대표 아치는 다이아몬드 세팅의 무대가 될 해리 윈스턴 특유의 직사각형 케이스를 통해 재창조되었다. 그리고 2014년 바젤 월드에서 해리 윈스턴은 새로운 ‘애비뉴 클래식Avenue Classic’을 선보였다. NEW Avenue Classic 2014년 바젤 월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해리 윈스턴 ‘애비뉴 클래식’은 창립자 해리 윈스턴이 생전에 가장 사랑하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2014년 신상품이다. 하우스의 로고로도 쓰이는 정제된 에메랄드 커팅은 다이아몬드를 수놓은 직사각형 베젤과 다이얼 내 섬세한 기요셰 장식과 함께 표현되었다. 3시와 9시 방향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바형 인덱스, 6시 방향의 선레이 새틴 피니쉬드 처리된 스몰 세컨즈 NEW Avenue Classic
카운터 그리고 12시 방향의 에메랄드 컷 아플리케로 인덱스는
1%B B$'B RN LQGG
완벽한 조형미를 더한다. 21×36.1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29개를 수작업으로 세팅했으며, 해리 윈스턴 아치에는 12시와 6시 방향의 케이스 디자인으로 총 2.46K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고급스러운 블랙 앨리게이터 스트랩은 디자인의 정점을 더한다.
Avenue C Art Deco 부드러운 커브형 케이스와 직사각형 모양의 케이스가 특징인 ‘애비뉴 C’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2014년 신제품 ‘애비뉴 C 아르데코’. 숫자 6을 정교한 아플리케로 장식하며,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에메랄드 컷 로고, 다이아몬드 세팅된 챕터링 등은 디자인에 생동감과 깊이를 부여한다. 매트 & 샤이니함이 섞인 기요셰 모티브는 다이얼에 아름다운 텍스처를 입힌다. 19×39.5mm의 가늘고 굴곡진 직사각형 화이트 골드나 로즈 골드 케이스는 최상급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다이아몬드는 총 1.6K을 세팅했으며, 스트랩은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브레이슬릿, 앨리게이터 스트랩으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Avenue C Mini ‘애비뉴 C 미니’는 애비뉴 컬렉션 중 가장 작고 정갈한 느낌을 강조한 부드러운 커브형 케이스의 여성용 타임피스다. 애비뉴 C 컬렉션처럼 굴곡진 직사각형 케이스는 해리 윈스턴 워치만의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선보이며, 여성의 손목에 장착할 때 편안하도록 고안되었다. 기존의 애비뉴 C 컬렉션에서 더 캐주얼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로즈 골드나 화이트 골드 케이스 위에 다이아몬드로 촘촘히 세팅한 베젤은 애비뉴 컬렉션의 전통과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Avenue C Art Deco
보여준다. 다이얼은 마더 오브 펄 소재를 기본으로 현대적인 빅 사이즈의 뉴머럴 인덱스를 새긴 다이얼이나 클래식한 로만 문자판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Avenue C Chronograph 애비뉴 C 크로노그래프는 애비뉴 컬렉션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추가해 스포티하면서 우아한 디자인의 유니섹스 라인이다. 우아한 아름다움과 강렬한 개성을 지닌 이 시계는 프레스티지 워치 메이킹 하우스의 노하우와 기술적 완성도를 겸비하고 있다.
1%B B$'B RN LQGG
Avenue C Chronograph
Avenue C Mini
이전의 애비뉴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손목에 완벽하게 핏 되도록 부드럽게 처리한 직사각형 케이스와 유연한 커브형 옆면을 유지하고 있다. 18K 화이트 골드 또는 로즈 골드와 눈부시게 반짝이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는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32×44.3mm의 큼직한 직사각형 케이스가 돋보이는 애비뉴 C 크로노그래프는 강인함과 함께 품위 있고 우아한 남성미를 느끼게 한다.
I N F O R M AT I O N
WATC H
A FERRARI ON YO U R W R I S T
The Big Bang Ferrari from HUBLOT is an absolute desire for most men. The new Ferraris for the wrist released in 2014 are now available at the Korean HUBLOT branch.
E DI TO R J U N S U N HYE COOPER ATION HUBLOT AT THE GALLERIA BOUTIQUE(82-2-54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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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ri Titanium Carbon
Ferrari Ceramic Carbon
Ferrari King Gold
시계 역사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가는 위블로의 행보는 언제나
최대한 간단하게 하기 위해 위블로는 엄청난 투자했다.
주목받는다.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위블로의
2009년부터 시행착오를 거듭한 위블로는 시계 제조 과정의
혁신적 메커니즘은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와 워치
실용성과 내구성을 모두 잡아냈다. 시간당 4hz/2만8800
메이커의 소중한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는
바이브레이션과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이 작품은
9월 우리는 또 하나의 위블로 역작을 만나게 되었다.
장인의 섬세한 손길이 깃든 고품격 예술품이다.
2012년 처음으로 빅뱅 티타늄과 빅뱅 매직 골드(스크래치가 안
빅뱅 페라리 세라믹 카본Ferrari Ceramic Carbon의 카본 파이버
나는 위블로의 18K 고유 금) 모델을 출시한 뒤 세계 최장 기록인
베젤 역시 100% 자사에서 제작한다. 멀티-레이어 작업 기술을
50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유한 MP-05 라페라리를 선보이며,
통해 카본 파이버 베젤을 빚어내는 위블로의 전문가들은 탄소
세상을 놀라게 한 위블로 빅뱅 페라리가 바로 그 주인공. 이어서
섬유 여러 개를 겹쳐서 중합한다. 이 특별한 작업을 통해 더
빅뱅 레드 매직 카본, 빅뱅 올세라믹, 그리고 빅뱅 킹 골드
단단하고 강력한 카본 파이버를 제작하는 것이다.
카본을 시장에 내놓으며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간 위블로가 이제
빅뱅 페라리 티타늄 카본Ferrari Titanium Carbon의 레드
2014년 빅뱅 페라리 뉴 모델을 내놓은 것이다.
사파이어 글라스는 화학적 요소로 색감을 채워 색이 바래지 않는다. 실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러버 위에 덧댄 블랙 가죽
2014 NEW BIG BANG FERRARI
스트랩과 레드 스케도니 가죽으로 구성된 2가지 스트랩도
남성들의 영원한 로망인 페라리, 위블로에서 선보이는 빅뱅
매력적이다. 특히 위블로의 페라리 제품에 쓰이는 스트랩 가죽은
페라리를 위해 지난 2년간 페라리와 위블로는 서로의
페라리 차 내부 시트와 동일한 스케도니 가죽을 사용해 빅뱅
파트너십을 통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2014년의
페라리만의 완벽한 장인 정신을 돋보이게 한다.
새로운 모델은 노란색 다이얼과 스트랩 스티치가 인상적인 빅뱅 페라리 세라믹 카본, 골드로 구성된 빅뱅 페라리 킹 골드, 그리고 붉은 사파이어 글라스를 장착한 빅뱅 페라리 티타늄 카본, 화이트 컬러의 빅뱅 페라리 화이트 세라믹 카본이 주인공. 이 4가지 모델은 모두 유니코 무브먼트가 탑재되었다. 유니코 무브먼트는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위블로의 엔지니어와 워치 메이커의 작품이다. 실용적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로, 푸시버튼 2개, 날짜 창, 듀얼 커플링, 독특한 메커니즘, 그리고 다이얼에 보이는 특유의 ‘칼럼 휠’이 위블로의 개성을 완성한다. 부품 330개가 조합을 이뤄야 하는 복잡한 시계 제작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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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F O R M AT I O N
WATC H
UNCHANGING BEAUT Y Classic Fusion line and the Big Bang line give off a fantastic sense of beauty with their diamond settings.
혁신적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남성들의 영원한 로망인 위블로는 우먼 워치에서도
CLASSIC FUSION KING GOLD FULL PAVE 33mm
브랜드의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독특한 콘셉트를 엿볼 수 있다. 거기에 화려함의
위블로만의 파워풀한 이미지와 기술력은 독창적인 동시에 시간이 지나도 변치
극치를 더한 주얼리와의 매치는 모든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않는 아름다움으로 대표되는 최상의 아이콘 클래식 퓨전Classic Fusion을 출시하게 된다. 33mm의 클래식 퓨전 킹 골드 풀 파베는 30년 전 위블로의
CLASSIC FUSION CHRONOGRAPH WHITE DIAMONDS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 느낌을 조합, 제작해 위블로가 추구하는 퓨전 콘셉트
순백의 눈처럼 이미지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이트 클래식 퓨전은 위블로가 만든
진수를 보여준다. 이 시계는 케이스에 114개, 베젤에 36개, 그리고 다이얼에
고결한 작품이다. 티타늄 크로노그래프와 킹 골드(일반 골드와 달리 플래티넘이
274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눈부신 작품이다. 또 일반 가죽 스트랩보다
5% 함유된 위블로만의 골드) 크로노그래프로 2가지 라인으로 선보이는 이 모델은
내구성이 탁월한 위블로의 앨리게이터 스트랩은 케이스를 튼튼히 지탱해줘
1.01K짜리 화이트 다이아몬드 138개가 베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런 눈부신
강력한 충격에도 무브먼트를 보호해준다.
소재와 최적의 사이즈인 지름 42mm의 이 시계는 남녀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이 시계는 정교함과 내구성이 뛰어난 HUB1100 머캐니컬
BIG BANG GOLD DIAMONDS 38mm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또 4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유했으며, 6시
위블로의 38mm 사이즈의 빅뱅은 여성들을 위한 모델이기도 하다. 또 더 작은
방향에 직사각형 날짜창도 매력적이다. 최상급 러버를 베이스로 한 화이트
사이즈의 시계를 찾는 남성에게도 추천하는 모델이다. 18K 레드 골드로 이뤄진
악어가죽 스트랩의 견고한 스위스 장인의 손길이 깃든 이 시계는 모든 시계
케이스, 194개의 0.82ct 다이아몬드를 장식해 눈부신 화려함을 주는 베젤, 그리고
애호가와 전문가를 충족시킬 스위스 명품임에 틀림없다. 특히 킹 골드 제품은
내구성이 뛰어난 블랙 러버 스트랩이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38mm
이번 2014 바젤 월드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에는 단 1피스 입고되어 있다.
빅뱅만의 유니크함을 보여준다. 야광 기능이 있는 숫자 인덱스와 핸즈에서도 위블로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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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FUSION CHRONOGRAPH TITANIUM WHITE DIAMONDS
CLASSIC FUSION CHRONOGRAPH KING GOLD WHITE DIAMONDS
BIG BANG GOLD DIAMONDS
CLASSIC FUSION KING GOLD FULL PAVE
I N F O R M AT I O N
WATC H
ZENITH AND R O L L I N G S TO N E S C O L L A B O R AT I O N
ED ITO R J UN SUNHYE CO O P E R AT I O N Z E N I T H AT THE HY UNDAI D EPA R TME N T STORE(82-2-3438-6031)
세계를 놀라게 한 무브먼트 엘 프리메로EL PRIMERO ‘모든 것의 정점에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니스는 1865년에 시계 장인 조르주 파브르-자코Georges Favre-Jacot에 의해 탄생했다. 1800년대는 시계 장인들 대부분이 자신들만의 독보적 기술을 보존하기 위해 홀로 공방에서 시간을 보내던 시기였다. 하지만 제니스는 고도의 기술력으로 뛰어난 무브먼트를 만들기 위해 많은 파트를 각자 나누어 담당하는 최고의 장인들이 모여 만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제니스의 모든 제품은 워치 메이킹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아이템으로 지금껏 사랑받고 있다. 스위스의 유명 시계 산업 도시 르 로클Le Locle에 자리한 제니스 매뉴팩처는 탄생부터 지금까지 150년 가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 르 로클의 공업 건축물로써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969년, 워치 메이킹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던 제니스에서 시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시계를 세상에 내놓게 된다. 스페인어로 ‘최고의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 엘 프리메로El Primero는 시간당 3만6000회를 진동하는 세계 최초의 오토매틱 인터그레이티드 크로노그래프Integrated Chronograph. 1960년대 대중에 소개된 시계의 최고 진동수가 2만8800회였던 것에 비해 제니스는 10배 빠른 진동수로 초당 10번을 점프하는 3만6000VpH 무브먼트를 개발했다. 지금도 3만6000회 진동의 무브먼트로는 엘 프리메로가 유일하며, 해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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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watch maker ZENITH has teamed up with the world’s greatest rock band, Rolling Stones, to commemorate the 50th anniversary of the band for their fans with the release of the limited special edition “El Primero Chronomaster 1969”.
스위스 워치 매뉴팩처 제니스와 세계 최고의 록 밴드 롤링스톤스와 조우하며 얼마 전 50주년을 맞이한 그들과 팬을 위해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 특별 한정판을 제작했다. 기존 모델에서 6시 방향 크로노그래프에 롤링스톤스의 상징인 ‘빨간색 혓바닥’이 강렬하게 각인된 디자인이 특징인 이 모델은 시계와 뮤지션의 특별한 만남을 의미하며, 롤링스톤스의 팬뿐 아니라 시계 애호가에게도 정상을 향한 의지와 열정에 대한 귀감이 되고 있다. 250개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 스페셜 에디션은 엘 프리메로의 상징인 오픈 워크 다이얼을 통해 롤링스톤스의 파격적 독창성을 잘 나타낸다. 10시 방향에 뚫린 작은 창으로 시계 심장부인 무브먼트가 초당 10회 진동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3시 방향의 30분 카운터와 6시 방향의 12시간 카운터 디자인은 본 모델인 엘 프리메로 1969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가독성을 위해 고안된 엘 프리메로의 상징 컬러인 미드나잇 블루와 그레이를 각각 두 카운터에 입혔다. 롤링스톤스의 위풍당당한 매력이 발산되는 디자인으로, 12시간 크로노그래프에 롤링스톤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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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와 롤링스톤스의 만남
아이콘인 빨간색 입술과 혓바닥을 새겨 유니크함도 살렸다.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 스페셜 에디션
백케이스에는 빨간색 혓바닥과 함께 ‘The Rolling Stones
한 브랜드만을 위한 매뉴팩처와 독보적 기술력으로 스위스 워치
Edition’이 각인되었으며, 눈부심 방지용 사파이어 글라스를 통해
메이킹을 이끌어가는 제니스. 끝없는 도전 정신과 변치 않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머캐니컬 칼리버 엘 프리메로 4061
장인 정신으로 사랑받는 제니스는 시계 역사의 살아 있는
무브먼트를 돋보이게 한다.
전설이다. 롤링스톤스 역시 현존하는 록 그룹 중 가장 오래됐고,
두 전설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니스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로큰롤의 전설을 이어오면서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롤링스톤스 5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14 On Fire’ 공연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공통점을 지닌 두 전설의
후원하고 있다. 반세기 동안 꾸준하게 활약한 롤링스톤스의
조우는 그 어느 것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열정적 무대와 함께하며 150년간 제니스가 추구한 ‘진실성과
탄생했다.
대담성, 환희’를 재입증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I N F O R M AT I O N
WATC H
ELEGANT WATC H FOR WOMEN
MONTBLANC C is releasing the MONTBLANC C Boh me Collection, a new women’s collection with distinguished style and elegant designs. This watch collection expresses a respect for the tradition of watchmaking and the passion of the modern Bohemian woman.
EDITOR JUN SUNHYE COOP E R ATION MONTBLANC(82-2-2118-6053)
1997년 시계 사업을 시작한 몽블랑은 길지 않은 역사에도 크게 성공한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인식된다. 스위스 메이드Swiss Made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몽블랑의 노력은 수많은 워치 컬렉션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몽블랑은 얼마 전 차별화된 스타일과 우아한 디자인의 새로운 여성용 컬렉션 몽블랑 보헴 컬렉션MONTBLANC Boh me Collection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워치 메이킹의 전통에 대한 존경심과 현대적 보헤미안 여성의 열정을 표현했다. 정교한 워치 메이킹의 코드에 최상의 우아함과 여성성을 가미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보헴 컬렉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유니크함을 구현했다. 꽃무늬를 연상시키는 감각적 곡선의 아라비아 숫자는 ‘필레 소테Filet Saut (여성의 플리츠 스커트를 연상시키는 작은 주름)’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미세한 눈금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져 있고, 기요셰Guilloch 문양 또는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다이얼은 시침과 분침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한다. 나뭇잎 모양의 블루나 레드 골드 핸즈는 강하면서도 정교한 느낌을 준다. 레드 골드나 스테인리스 스틸의 심플하고 우아한 30mm 또는 36mm 케이스와 섬세한 곡선 모양의 비스듬한
MONTBLANC Boh me Date Automatic
혼Horn을 통해 정통 워치 메이킹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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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BLANC Boh me Date Automatic 몽블랑 보헴 데이트 오토매틱은 정교한 워치 메이킹의 세련된 코드를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드러내는 다이얼로 완성했다. 필레 소테의 미세한 눈금이 있는 우아한 꽃 모양의 아라비아 숫자와 블루・레드 골드로 도금된 나뭇잎 모양의 시침과 분침 그리고 몽블랑 엠블럼으로 장식한 가운데 초침으로 둘러싸인 90-면 선버스트Sunburst 기요셰 문양의 다이얼이 바로 그것이다.
MONTBLANC Boh me Date Automatic Jewelry
MONTBLANC Boh me Date Automatic
MONTBLANC Boh me Date Automatic
6시 방향의 날짜 창은 아름다움과 세련미로 요약할 수 있는
0.4588K에 달하는 눈부신 탑 웨셀톤 다이아몬드 62개로 장식한
몽블랑 보헴 시계의 대표적 스타일을 강조한다. 시침, 분침, 초침,
아름다운 베젤 세트에 둘러싸였다.
날짜 기능은 시간당 2만8800회의 반진동 빈도를 보이는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MB 24.14와 38시간에 달하는 파워
MONTBLANC Boh me Perpetual Calendar Jewelry
리저브가 보장한다. 몽블랑 보헴 데이트 오토매틱은 반짝이는 탑
새롭게 출시된 몽블랑 보헴 컬렉션의 최상급 라인 ‘몽블랑
웨셀톤 다이아몬드 62개로 장식한 베젤로 둘러싸인 레드 골드나
퍼페추얼 캘린더’는 보헤미안 여성성을 정점에 다다른 스위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다이아몬드 8개로 장식한 다이얼은
워치 메이킹의 미로 승화한다. 이 모델은 현대적 보헤미안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스테인리스 스틸・레드 골드 콤비네이션
정신을 추구함과 동시에 세련된 느낌과 개성, 담대함에
중에서, 손목 밴드는 취향에 따라 블랙, 화이트, 느낌이 따뜻한
무브먼트가 더해져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인디케이션은 은장
가지색 악어가죽 밴드, 100% 스테인리스 스틸 팔찌 스타일이나
문양의 세련된 60-면 다이얼에 조화로운 형태로 배치되었다.
우아한 스테인리스 스틸・레드 골드 손목 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월과 윤년은 12시, 날짜는 3시, 문페이즈는 6시 그리고 요일은
있다. 특히 세련되면서도 현대적 느낌을 주는 옐로, 오렌지 또는
9시 방향에서 회전해 한눈에 쉽게 들어오고, 무브먼트가 극한의
연블루와 진한 블루가 혼합된 반짝이는 투 컬러 가죽 손목밴드는
컴플렉시티를 갖췄기 때문에 2100년까지는 수동으로 조정할
메종Maison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필요가 없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 너머로 보이는 셀프 와인딩 칼리버 MB 29.15는 레드 골드 케이스에 36mm 사이즈로
MONTBLANC Boh me Date Automatic Jewelry
디자인됐다. 놀라운 성능 외에도 베젤을 장식한 반짝거리는
몽블랑의 시계 제작자들과 장인들이 현대적 보헤미안 여성에
다이아몬드 60개와 몽블랑 엠블럼을 상징하는 독특한 모양의
내재된 아름다움과 우아함 그리고 개성 중 돋보이는 면을
특허 받은 몽블랑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크라운은 여성성의
부각하는 주얼리 워치를 창조했다. 스위스에 있는 몽블랑
정수를 보여준다.
매뉴팩처에서 만든 몽블랑 보헴 데이트 오토매틱 주얼리는 반짝이는 0.3519K의 탑 웨셀톤 다이아몬드 178개를 장식해 자개 다이얼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필레 소테 디자인의 미세한 눈금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베젤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고, 검은 꽃 모양의 로마 숫자와 나뭇잎 모양의 레드 골드 도금 시침과 분침, 그리고 몽블랑 엠블럼을 장식한 중앙의 초침은 이 여성용 시계에서 느껴지는 우아함을 부각하고 있다. 레드 골드의 30mm 케이스에 담긴 몽블랑 보헴 데이트 오토매틱 주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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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BLANC Boh me Perpetual Calendar Jewel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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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 H
C E L E B R AT I N G CHRONOGRAPH TH 30 ANNIVERSARY
BREITLING G is releasing the Chronomat 44 Airborne, commemorating the 30th anniversary of its flagship model Chronomat. This limited edition signifies the spirit of the legendary chronograph which has become the standard for pilot equipment.
E DI TOR C H O I YU N JU N G COOPER ATION BR E ITLIN G(82-2-3448-1230)
‘전문가를 위한 장비’를 모토로, 1884년 레옹 브라이틀링이 창립한 브라이틀링. 창업자 레옹, 아들 가스통, 손자 윌리 3대의 크로노그래프를 향한 집념은 ‘항공 시계 대명사’ 브라이틀링의 초석을 다졌다. 그리고 1979년 윌리 브라이틀링에게서 브라이틀링의 기업을 이어받은 에르네스트 슈나이더. 그도 크로노그래프와 항공 시계를 향한 열정을 쏟으며 브라이틀링의 정신을 이어 나갔다. 1983년에는 항공 크로노그래프를 장착한 프레체 트리콜로리(이탈리아 공군 곡예비행단) 첫 공식 시계를 만들었고, 이듬해 1984년에는 브랜드 설립 100주년을 기념한 크로노맷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탁월한 크로노그래프는 지난 30년간 크로노맷만의 스타일과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브라이틀링 브랜드 대표 모델로 사랑받고 있다. 2014년 브라이틀링은 베스트셀러의 30주년을 축하하며 프레체 트리콜로리 크로노그래프 본연의 디자인과 정신을 되살리는 크로노맷 44 에어본 특별판을 출시했다. 크로노맷 44 에어본은 무광의 회전 베젤 위에 비행시간을 잴 수 있는 돌출형 라이더 탭 4개로 차별화된다. 이 라이더 탭은 장갑을 낀 상황에서도 베젤 활용이 용이한 것이 특징으로, 강렬하고 기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한다. 강인한 유광 스틸 케이스는 44mm 사이즈로, 다이얼 컬러는 블랙에 실버 카운터 버전과 실버에 블랙 카운터 버전 2가지로 선보인다. 백케이스에는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문구와 이탈리아 비행 중대의 비행기 10대 중 1대인 아에르마키Aermacchi 항공기가 새겨져 있다. 크로노맷 44 에어본은 강한 밀리터리 타입의 블랙 컬러 패브릭 스트랩을 장착하고 있으며, 브라이틀링의 모든 엔진처럼 COSC로부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고성능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브라이틀링 자사 칼리버 01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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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 S S I O N F O R I TA LY
FA S H I O N
Furla has released its new FW collection. These bags will become critical accessories for fall and winter looks.
EDITOR SHIN MINJU COOPER ATION FURLA(82-2-515-2747)
훌라FURLA가 오는 가을, 겨울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행사가 열린 청담동 살롱드 H는 뛰어난 퀄리티는 물론 풍부한 색채와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훌라 백으로 채워졌다. 공간은 컬러존과 플라워존, 그레이존의 세 가지 섹션으로 꾸몄고, 갤러리 한쪽에는 플로리스트들이 참석자들에게 직접 부토니에를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여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펼쳐졌다. 갤러리 2층의 메인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컬러존’이 눈에 띈다. 강렬한 레드와 핑크 컬러 포인트로 시선을 끄는 메트로폴리스 백은 2014 F/W 시즌 테마인 ‘열정’을 고스란히 반영해 잇백으로 주목받았다. 트렌디한 프티 사이즈와 다채로운 컬러가 조화를 이뤄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견고한 프레임이 돋보이는 알리체 백 역시 다양한 지퍼 디테일과 자연스러운 멋으로 실용성을 강조해 많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플로럴 프린트로 가득 찬 ‘플라워 존’은 마치 잘 가꾼 겨울 정원을 연상시켰다. 훌라의 아이콘 백인 캔디 백에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미슬토우(겨우살이꽃)’ 프린트를 더해 우아하고 로맨틱한 무드를 강조했다. 거기에 가죽 클로저와 볼드한 골드바 디테일을 통해 럭셔리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마지막으로 ‘그레이존’은 모던한 도시 특유의 감성과 그레이 컬러를 재해석해 절제된 분위기를 담았다. 회색빛 도시와 어울리는 퍼fur와 섬세한 송치에 수놓은 폭스, 재규어 프린트 등 고급 소재를 미니멀하고 세련되게 풀어냈다. 한편, 배우 최여진과 이다희, 야노시호 등 셀러브리티들이 룩에 훌라 백을 포인트로 매치하고 등장해 2014 F/W 훌라 프레젠테이션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 비비드 컬러와 플라워 모티브의 향연, 그리고 유니크한 소재로 탄생된 백은 무채색 일색의 가을, 겨울 룩에 강렬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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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L A M E N TAT I O N OF THE HALF GODS
MD THEATER is showing globally renowned director Noda Hideki’s play Half Gods from September 12 to October 5. Half Gods is the story of Shura and Maria, two Siamese twins, and it tells the tale of our imperfect human relationships.
E D I TO R C H O I Y U N J U N G CO O P E R AT I O N M D T H E AT E R (82-1644-2003)
명동예술극장은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세계적 연출가 노다 히데키의 연극 <반신>을 무대에 올린다. <반신>은 몸의 일부가 붙은 샴쌍둥이 슈라와 마리아의 이야기로, 노다 히데키가 젊은 시절의 무한한 상상력과 장난스러움을 발휘한 재기 발랄한 작품이다. 슈라는 자신의 몸 한구석에 붙어 자신의 심장을 통해 숨 쉬고, 자신의 장기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으며 기생하는 쌍둥이 동생인 마리아를 미워하고 시샘한다. 언니니까 양보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늘 주기만 해야 하는 자신과 늘 받기만 하는 마리아의 역할에 대한 의문과 분노를 삭이지 못한다. 그럼에도 동생에게 양보하기를 강요당하는 슈라는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연극의 놀이성을 강조하는 노다 히데키는 배우들이 연극 연습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며, 샴쌍둥이의 이야기를 극중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배우들의 공연 연습과 샴쌍둥이의 극중극을 넘나드는 구성은 때론 슈라의 상상 속 몬스터의 세계로, 때론 슈라와 마리아의 사후 세계로 이어지며 다차원적 시공간을 만든다. 수시로 시공간을 이탈하고, 현실과 환상의 경계, 연극과 극중극 사이를 허물어버리는 이야기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이 때로는 난해하게, 때로는 유치하게 쉼 없는 도약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런 장난스러운 극의 접근 방식에도 <반신>이 주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반신>은 늘 누군가는 주기만 하고 누군가는 받기만 하는, 억울하고 불완전한 인간관계에 절규한다. 그렇기에 누군가를 끊임없이 보살피고 삶을 희생하는 사람들이라면 <반신>의 슈라와 같은 고민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연극 <반신> 자막 상영 일시 영어 자막 9월 20일(토), 10월 3일(금) 3시 일본어 자막 9월 27일(토) 3시, 10월 4일(토) 3시,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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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 H
READ THE ENTIRE WORLD
VACHERON CONSTANTIN N has released a new “Excellence E Platine” model from its T Traditionnelle World T Time Collection. IIt features the perfect combiniation of 3 patented movements, classic design and practical functionality.
EDITOR SHIN MINJU COOPER ATION VACHER ON CO NSTANTIN(82-2-3440-5817)
바쉐론 콘스탄틴이 트래디셔널 월드 타임 ‘엑설런스 플래타인’ 워치를 새롭게 출시한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시각을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트래디셔널 월드 타임 컬렉션에 추가된 모델로 섬세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트래디셔널 월드 타임 컬렉션의 모든 워치는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은 칼리버 2460WT를 장착하고 있다. 칼리버 2460WT는 기계식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세계 37개국의 시간대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국제표준시(UCT)에 기준을 두고 있는데, 바쉐론 콘스탄틴이 직접 개발, 제작한 특허 메커니즘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엑설런스 플래타인 워치에도 칼리버 2460WT를 장착해 전 세계 타임 존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이얼 창이 3개인 이 워치는 낮과 밤 표시를 구분하는 기능도 있다. 정교하게 제작된 모든 표시 창은 크라운 하나로 쉽게 조정할 수 있어 고난도 테크니컬 워치의 간편한 사용을 돕고, 30분과 15분 단위의 시각까지 구분하는 세팅이 가능하다. 트래디셔널 월드 타임 엑설런스 플래타인은 다이얼, 폴딩, 스트랩까지 모두 플래티넘 950으로 이뤄졌다. 42.50mm의 케이스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1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돼 소장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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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EXPERIENCE THE ESSENCE OF OPERA
The KOREA NATIONAL OPERA will be performing the most world renowned tragic love story, Roméo and Juliette, in conjunction with the 450 th anniversary of Shakespeare’s birth.
EDITOR KIM SAEBOM COOPER ATION KOREA NATIONAL OPER A(82-2-586-5284)
2014년은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는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수많은 공연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바로 국립오페라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긴말이 필요할까?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두 연인의 운명적 사랑은 작곡가 샤를 구노의 관능적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 오페라로 태어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오페라 <팔스타프>에서 생동감 넘치는 템포와 능숙한 완급 조절로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한 마에스트로 줄리안 코바체프가 완성할 예정이다. 연출은 영국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올리비에상을 3번이나 수상한 엘라이저 모신스키가, 무대와 의상은 뮤지컬 <라이언 킹>의 무대 의상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진 세계 공연 예술계 거장 리처드 허드슨이 맡아 진한 코발트색 무대 위에 셰익스피어 원작에 충실한 감각적 무대를 펼쳐낸다. 여기에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 소속 전문 무술 감독 나탈리 데이킨과 안무가 테리 존 베이츠의 화려한 무도회, 긴박한 결투 장면이 어우러져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화려한 출연진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테너이자 2013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으로 ‘최고의 로미오’라는 호평을 받은 테너 프란체스코 데무로가 로미오 역을, 도이치 오퍼 베를린 등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비올레타’의 완벽한 캐릭터 표현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소프라노 이리나 룽구가 줄리엣 역을 맡는다. 외모부터 음악, 연기까지 무결점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두 성악가의 조합은 세기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 2014년 또 하나의 명작으로 기억될 <로미오와 줄리엣>.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4일은 오후 7시 30분, 5일은 오후 3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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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BALLANTINE’S 17 O N VAC AT I O N
LIFESTYLE
This summer BALLANT NTINE’S S opened pop-up bars at the beach. IIt was a unique way to experience the aroma and fresh flavors of Ballantine’s antine s 17.
EDITOR SHIN MINJU COOPER ATION BALLANTINE'S(82-2-3466-5700)
발렌타인이 바닷가에서 여름을 즐기기 위한 특별한 바Bar를 마련했다. 부산 해운대에 자리한 라운지 바 ‘더백룸’에 ‘스테이 트루 바Stay True Bar’라는 이름으로 발렌타인 콘셉트 팝업 바를 오픈한 것. 스테이 트루 바는 위스키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세월이 흘러도 자신만의 진정성을 유지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기라’라는 발렌타인의 새 캠페인 메시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 7월 18일 처음 오픈해 약 한 달간 진행된 팝업 바는 기존 발렌타인 고객뿐 아니라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가 위스키에 대한 친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타 셰프 김신이 바텐더 피터와 컬래버레이션해 오직 발렌타인 스테이 트루 바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중해풍 유러피언 퓨전 다이닝과 다채로운 위스키 칵테일을 선보였다. 또 다양한 뮤지션이 참석해 혁신, 스타일, 열정, 진정성의 4가지 테마를 담은 뮤직 콘서트로 팝업 바의 열기를 더했다. 버벌진트, 10cm, 델리스파이스, 휘성 등 뮤지션 4팀이 주말 저녁마다 각 테마를 주제로 감미로운 공연을 선사했고, 참석자들은 흥겹고 감각적인 음악에 몸을 맡긴 채 낭만적인 여름밤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 밖에도 발렌타인 고유의 헤리티지와 블렌딩 미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위스키 테이스팅 클래스와 위스키 칵테일 음용법을 소개하는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존 발렌타인 애호가뿐 아니라 보다 많은 이들이 위스키의 세계를 새롭게 경험하고, 발렌타인의 진정한 매력을 하나하나 발견해갈 수 있었다. 스테이 트루 바를 방문한 방문객들은 발렌타인이 지켜온 신념과 미학을 확인하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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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FA N TA S T I C H A R M O N Y AWA K E N I N G T H E S E N S E S WR ITE R KIM YOONSUB(THE KO REAN AR TS MANAGEMENTS INSTITUTE, AR T CRITIC) COOPER ATION SUN GALLERY(82-2-734-0458) SEONGNAM AR TS CENTER CUBE GALLERY(82-31-783-8144)
ě &#x2022;ě&#x161;°ë˛&#x201D;, Fantasia Spring 250Ă&#x2014;124cm, ěş&#x201D;ë˛&#x201E;ě&#x160;¤ě&#x2014;? ě˘&#x2026;ě?´&ě&#x2C6;&#x2DC;ěą&#x201E;, 2014
Collaboration is the trend in the arts. â&#x20AC;&#x153;Art Collaboâ&#x20AC;?, a combination of various materials and genres, will awaken our long dormant se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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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에 걸쳐 ‘융・복합’ 바람이 거세다. 흔히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으로 불리
치・영상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공감각을 열어주는 형식이기 때
는 이런 시도는 미술에서도 유행을 타고 있다. 소극적으로는 다양한 표현 소재의 결합에
문이다. 가령 ‘문신’이란 공통 키워드를 갖고 패션의 계한희 디
그치지만, 서로 다른 장르가 결합해 제3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예도 적지 않다. 이런
자이너와 미술의 김준 작가가 만났다면, 한국적인 선과 색을 살
‘아트 콜라보’의 가장 주목할 만한 부수적 효과는 ‘잠들어 있는 뇌와 감성을 깨워준다’는
린 이상봉 디자인의 개념을 장승효 미술가는 강화 유리로 만든
점이다. 일명 ‘뇌를 깨우는 특효약’은 보통 맑은 공기를 마시거나 지친 뇌를 잠시 쉬게 하
길이 12m의 런웨이 조형 설치물로 해석했다. 이 밖에도 젊은
는 것이다. 팍팍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느긋한 여유를 맛본 뒤 우리 뇌의 활동량
미술가와 패션 디자이너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진 회화와 사진・
은 가장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바로 그때 잠든 감성이 깨어나 일상의 활력소가 된다.
영상 작품이 간만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스트레스를 가장 쉽게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꽃향기를 맡는 행위라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꽃에 대한 이미지로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 람들은 꽃 그림을 보면 왠지 마음의 평온함을 느끼는 듯하다. 만약 아름다운 온갖 꽃이 가득한 꽃밭을 집 안에 두고 있다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스멀스멀 닫혔 던 감성의 빗장이 풀리는 느낌이다. 실제 그런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의 인사동 선화 랑의 <정우범 수채화전>이 주인공이다. 작품 제목도 ‘판타지아Fantasia’다. 얼마나 좋으
<현대미술과 패션> 전시 전경(이상봉 패션&장승효 설치).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면 제목을 ‘환상곡’이라고 붙였을까? 독특한 붓 터치와 표현 기법이 일품인 그의 꽃밭엔 세상의 모든 꽃이 시공간을 초월해 초대됐다. 마치 ‘아름다운 빛의 색들이 종이의 모세혈 관까지 침투된 따뜻함’이 번진 듯,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3m에 육 박하는 대형 화면에서 느끼는 탁 트인 자유로운 해방감은 보너스다. 정우범의 수채화전 못지않게 흥미로운 전시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현대미술과 패션>이란 전시명에 더해 ‘현대미술, 런웨이Runway를 걷다’ 란 부제 역시 더욱 구미가 당긴다. 국내외 현대미술과 패션계에서 활동하는 미술 11명과 패션 7명의 인기 유망 작가가 만났다.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Coco Chanel은 “예상을 뒤엎는 요소를 갖췄을 때 그 패션은 성공한 것이다. 또 패션은 하늘에도 있고, 거리에도 있다. 패션은 인간의 관념이며, 살아가는 방식이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세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지금은 미술 역시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어쩌면 미술과 패션의 만남은 이미 인류가 옷을 입기 시작했을 때부터 시작된지도 모른다.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라는 말처럼, 지금은 시대적 감성을 담은 트렌드 가 중시된다. 그것이 미술과 패션의 경계를 넘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상 속 감성의 샘 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현대미술과 패션>은 단순히 ‘보는 전시’라기보다 ‘체감형 전시’ 라는 편이 맞다. 두 장르의 예술가들이 창의적 자극과 영감을 주고받은 평면・입체 및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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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I T E R AT U R E
FOR THE FUTURE WR ITER L EE WO O SUNG(ARENA HO MME+FEATURE ED ITO R) COOPER ATION KYOBOBOOK(82-2-2076-0357) JUNGEUNBOOKS(82-2-392-0224) S PLAYBOOK(82-2-338-2411)
We ultimately dream of a happy future. Perhaps that’s why we evaluate the past and the present when predicting the future. Here are the three guides for planning a most useful future.
‘베스트셀러 따위를 읽는 건 수치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고, 아직 조금 그런 마
한 사람들-이제 노프라블럼-10년 안에 비만 치료제가 개발되니까.
음을 갖고 있지만,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칸에 이 책이 진열돼 있는 걸 보곤 주
미래를 알고 싶으면 과거를 알랬다는 따위의 말이 나는 싫다. 과거가 궁금해
저없이 집어 들었다. <유엔미래보고서 2040>이다. 미래를 보고한다잖아. 얼
과거를 알아보는 거지, 거기 왜 미래를 갖다 넣나? 과거는 그 자체로 어마어
마나 신기해. 게다가 점집 주인아저씨가 쓴 책도 아니고 ‘유엔’이니까, 손이 가
마한 보물 상자다. 일단 과거라는 말 자체가 시간적으로 지나간 일 이상의 의
는 게 당연할 수밖에. 유엔은 매년 미래학자와 퓨처리스트, 미 국가정보위원
미를 가져선 안 된다. 과거의 많은 것이 현재이기 때문이다. <웨이 파인더>라
회, 매킨지 등의 기관과 연구해 미래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 보고서를 국내에
는 책을 읽었다. 여름에 출간된 책인데, 여름내 이 책 때문에 더위를 못 느낄
선 교보문고가 출간한다. 서점이 왜 출판사까지 해? 웃긴다. 자기가 낸 책을
정도로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으면 과거 서구 열강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 일
자기네가 홍보하고 베스트셀러로 만드는 일이 꼴 보기 싫다. 그래도 읽고 싶
을 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빅토리아 시대 영국은 다윈의 학설을 인종주의로
은 욕망이 셌다. 보물 같은 책이다. 앞으로 30~40년 내에 일어날 여러 일을
받아들였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애썼다. 그들은 아프리카 원주민을 학살
예측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제경찰’로 활동한 미국이 영향력을 상실한다. 일
했다. 나치 못지않게 나쁜 놈들이었다. 자신들은 진화를 통해 살아남은 우월
단 이 민주적인 나라는 제 나라 경제를 살리는 일만으로도 버겁다. 인도가 중
한 민족이며, 미개한 원주민은 진화되지 않은 인종이라 여겼다. 그런데 그놈
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선다. 그렇다면 인도의 영화는 영
들 욕할 게 없다. 현재를 사는 우리도 그놈들이랑 다르지 않거든. 지구에는 7
원할까? 아니다. 이 부분이 재미있는데 책을 통해 확인하시기를. 그리고 뚱뚱
천 개 언어가 있다. 그중 절반은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다. 그런데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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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외, 교보문고
웨이드 데이비스, 이승민 역, 정은문고
이안 커너, S플레이북
면 그 많은 언어로 기록된 빛나는 지혜와 유산은 어떻게 되는 걸까? 고대 폴
양이 이 꼴인지, 회의가 든다. 그러니까 퇴폐적 발상이지만 일단 사랑하는 사
리네시아인은 지구 표면의 5분의 1, 남쪽 바다에 보석처럼 흩뿌려진 섬들을
람과 지금 이 순간 행복하자. 그것만 한 게 없다. 인류의 희망은 남자다. 왜냐
나침반도 없이 항해했다. 그 잘난 서구 열강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면 이제 남자에겐 더 기대할 게 없기 때문이다. 많은 학자들이 예측했듯 인
세계는 여전히 몇몇 나라에 의한 세계화가 진행 중이다. 그것이 세계를 가장
류의 희망은 여자다. 무슨 동어 반복이냐고? 여자가 행복하려면 남자의 역할
합리적으로 통치하는 방법이겠지. ‘통치’라는 말이 거슬릴 수도 있겠지만, 대
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여자친구와 혹은 집에 있는 그녀와 섹스하는 게 별로
한민국은 통치받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흥분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남자들이 있다. 커너 박사는 일단 여자를 만족시
<그 남자의 섹스>는 미국의 성의학 박사 이안 커너가 썼다. 이 책도 비교적 신
켜야 남자도 만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멋진 아저씨다. 이 책을 읽고 여자를
간이다. 커너 박사는 좀 낯 뜨거운 걸 연구한다. 예를 들면 이런 거. 남자와 여
환상의 세계로 이끌자. 이 무모한 시대에 그게 남자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선이
자가 섹스할 때, 남자가 손가락으로 여자의 은밀한 부위를 어떤 각도에서 몇
니까. 또 그것은 남자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니까. 아, 남자들이 나를 욕하
번 자극해야 여자가 희열을 느끼는가? 이안 커너가 책에 다 적어놨다. 그림까
려나? 괜찮다. 나도 남자다. 여자만 있으면 좋은, 남자.
지 그려놨다. 미래와 과거를 이야기하다 갑자기 웬 섹스? 내가 생각할 때 섹 스는 가장 비폭력적이고 유익한 미래 설계다. 또 가장 동시대적 행복이다. 미 래와 과거에 대해 공부할수록, 이 나라가, 이 지구가 대체 어찌 되려고 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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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E
M AT R I X : M AT H E M AT I C S HEART OF GOLD AND THE ABYSS E D I TO R C H O I Y U N J U N G CO O P E R AT I O N T H E N AT I O N A L M U S E U M O F M O D E R N A N D CONTEMPOR ARY AR T KOREA( 82-2-3701-9500)
The exhibition title â&#x20AC;&#x153;Matrixâ&#x20AC;? symbolizes the mathematization of our day which has come to be controlled by numbers, calculations, matrices and formulas. There is a deeper meaning in the mathematical thoughts inherent in various aspects of our everyday lives and the artists attempt to pursue an attempt at convergence by looking at this reality and expressing it through a personal point of view through the use of diverse technologies.
Bernar Venet, <Saturation with a Large Cur ve>, 2008, 20.4m 4.5m , wall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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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Randomwalks, <City DATA Seoul Daily Expenditure>, 2009, real time projection media (bottom) Randomwalks, <City DATA Seoul Daily Expenditure>, 2009, real time projection media
Bernar Venet is a sculptor who is a master of modern conceptual art, which explores the essence of art that exist in the multiple facets of images. For Venet, his tool for researching the essence of art is mathematics and logic. His works have been influenced by American Minimalism and the works of Marcel Duchamp and he employs the concept of monosemy from mathematical semiotics to serve as the language of his sculp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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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E
Xavier Veilhan, <Air Hockey Table>,2005, mock marble, metal motor
From the late 80s, Xavier Veilhan has continued to expand the scope of his artistic activities to include various genres such as sculpture, photography, painting, video, performance art, etc. He is an artist, who by employing the traditional grammar and vocabulary of art, is heir to a Modernist tradition while making adequate use of highly developed new technologies and skills. To achieve this he has applied theories of astronomy, mathematics and modern physics, while maintaining a cultural eye for his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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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en Nicolai, <Grid Index and Moire Index>,2009, printing on paper
From eleven works from fifteen domestic and international artists and through the pure desires and calculations of mathematicians who seek eternal and unchanging truths, we can see the power of artists to cause us to imagine a different type of life through the use of the unfathomable abyss analogy. This exhibit will remain open at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until January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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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ONE OF A KIND BENTLEY EDITOR J U N S UN 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BENTLEY(82-2-344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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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BENTLEY factory located in Crewe, England, master automotive technicians take painstaking effort to build cars by hand. If a customer selects the BENTLEY’s Mulliner bespoke option, they can create the car of their dreams according to their personal specifications—a literal one of a kind BENTLEY.
모든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동화를 통한 대량 생산을 미덕으로 여기는 시대에서도 럭셔리 자 동차의 대명사 벤틀리BENTLEY는 고유의 수작업 방식으로 벤틀리만의 철학과 정신을 계 승하고 있다. 특히 과거 수작업을 통해 귀족을 위한 고급 마차를 주문 생산하던 전통을 그대 로 이어받아 영국 크루Crewe 공장에서 장인들이 오랜 시간을 들여 수작업으로 벤틀리를 완 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비스포크Bespoke 방식인 벤틀리의 뮬리너Mulliner 옵션은 고객 이 원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자동차를 만들어낸다. 지난 7월 말 서울신라호텔에서 벤틀리 모터스 한국・일본 책임자인 팀 매킨레이Tim Mackinlay와 벤틀리 모터스 뮬리너 사업부 책임자인 제프 다우딩Geoff Dowding을 만나 벤틀리의 뮬리너 옵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2006년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해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국에 고객 1000여 명을 확보했고, 올해 벤틀리 서울이 전 세계 딜러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전략적으로 우 리에게 중요한 시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뮬리너가 갖고 있는 맞춤화 개념을 한국 고객에 게 알리고자 뮬리너 최고책임자 제프 다우딩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벤틀리의 비스포크 서비스인 뮬리너 옵션의 이름은 벤틀리보다 역사가 더 오래되었다. 1760년 프란시스 뮬리너가 영국에서 마차를 만들면서 사용한 이름으로, 1900년대 프란시 스 뮬리너의 후대인 H.J. 뮬리너가 자동차용 차체를 만드는 코치 빌더Coach Builder를 시 작하며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당시 자동차는 고객이 엔진을 구매하면 그것으로 차체를 만들고 인테리어를 하는 개별 제작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뮬리너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등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차체를 제작하다 1959년 벤틀리에 흡수되었다. 이후 뮬리너는 벤 틀리에서 매우 중요한 조직으로, 지금도 별도의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벤틀리는 지난 10년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왔고 그중 하나가 한국입니다. 이런 새로운 시 장에는 뮬리너의 전통이 덜 알려졌습니다. 뮬리너 고객은 매우 프라이빗한 것을 원하기 때
(Left page) 벤틀리 모터스 한국・일본 책임자인 팀 매킨레이와 뮬리너 사업부 책임자인 제프 다우딩
문에 뮬리너 사업은 많은 홍보를 하지 않고 조용하게 진행돼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직접 각 나라를 다니며 뮬리너 사업을 알리고, 딜러들에게 뮬리너 옵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교 육하고 있습니다.” 뮬리너 옵션은 지극히 단순하다. 슈트나 신발처럼 컬러와 소재, 그리고 내 몸에 꼭 맞는 제 품을 원하면 맞춤 제작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외관 페인트 컬러, 휠, 인테리어 트림, 베니 어, 시트, 벨트, 카펫 등 선택 가능한 요소를 모두 적용하면 최소 10억 가지 이상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또 뮬리너 옵션이 특별한 이유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옵션 외에 개인화된 요청 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지만, 고객 대부분은 자신만의 컬러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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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는 간혹 자신이 가진 소중한 물건과 같은 컬러에서 비롯되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 자신이 사 용하던 믹서 또는 휴가용 하와이언 셔츠, 손에 칠한 네일 컬러와 같은 컬러를 원한 고객도 있 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만들어진 컬러는 제대로 착상되는지, 가죽에 입혔을 때 그 품격이 유 지되면서 컬러가 표현되는지, 변색은 없는지, 에어백이 터지더라도 그 색이 구현되는지 등 다 양한 테스트를 거치게 됩니다.” 고객은 뮬리너 옵션을 통해 제조사와 소통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만들어낸다. 컬러 외에 심 벌, 로고, 사인, 단어 등을 시트, 헤드레스트 등에 새길 수도 있고 다양한 조합을 통해 나만의 자동차를 완성하게 된다. 또 이렇게 탄생한 컬러나 심벌 등은 단 하나의 차를 위해서만 제작・ 적용된다. 바로 이것이 타 브랜드에서도 맞춤화 서비스가 진행되지만, 벤틀리의 뮬리너 옵션 이 더 특별한 이유다. “벤틀리를 산다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감성적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뮬리너 옵션은 이런 감정의 복받침이 있는 경험을 한층 고조시켜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주는 일입니다.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독특한 것을 갖고자 하는 욕망이 더 커졌는데, 뮬리너 사업부는 그 것을 구현해주고 있습니다.” 뮬리너 옵션은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에 따라 제작 시간이 달라진다.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아 이디어를 얻고 그래픽을 제작해 본보기가 준비되면 고객에게 최종 확인을 받는다. 옵션 및 색 상의 선택이 완료되면 해당 자료는 영국의 크루 공장으로 전달돼 제작에 들어간다. 그 모든 과 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대를 완성하는 데는 수개월이 걸린다. 고객이 원하면 직 접 영국의 제작 공장을 방문해 자신의 벤틀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차량이 완 성되면 검사 및 테스트 절차를 거친다. 모든 차량에 대해 전문 인스펙터가 주문한 사항과 달라 진 점은 없는지, 혹은 미세한 결함은 없는지 등을 살핀 후 고객에게 인도된다. 한국의 경우 한 국 도착 후 다시 한번 세밀한 검사 과정을 거쳐 최종 고객에게 전달된다. 벤틀리는 연간 1만 대가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그중 5%가 뮬리너 옵션이 적용된 세상에서 하 나뿐인 벤틀리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제프 다우딩에게 어떤 벤틀리를 갖고 싶은지 물었다. “먼저 제가 좋아하는 블루와 크림 컬러를 사용할 것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컬러를 더해 세 가 지 컬러의 조합으로 인테리어에 적용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카본 소재로 된 스포티한 벤틀리 면 좋겠네요.” 눈을 감고 그려보자.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벤틀리를. 그리고 뮬리너 옵션은 그것을 현실화해줄 것이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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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ugh communication with the manufacturer, customers create a myriad of possibilities. In addition to color, symbols, logos, signatures, text, etc. can be inscribed on the headrests or seats to create even more combi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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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YOU DESI R E A new world is unfolding atTHE SHILLA SEOUL ARCADE. A place to experience genuine premium productsтАФthe boutique of your dreams. EDITOR KIM SAEBOM SHIN MINJU PHOTOGRAPHER KIM SANGMIN COOPERATION THE SHILLA SEOUL ARCADE(82-2-2233-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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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on A menâ&#x20AC;&#x2122;s half coat with orylag fur l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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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MBO Noble Fibres A khaki knit zip-up, navy cashmere jacket, corduroy pants and a cozy grey muff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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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Lobb Luxurious taupe shoes made from lizard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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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EY MIYAKE This beautiful dress has achieved harmony with its black color and various striped patt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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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MILLE RM033 Extra Flat Automatic in round case design that measures only 6.30mm in thickness made of red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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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to Son A classic flannel suit, blue striped shirt, straight tip leather shoes, and burgundy floral pattern 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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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Santangelo This light blue striped shirt will complement any simple 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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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oni A camel chesterfield coat and burgundy cashmere muff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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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gal Classic chic slip dress made of flattering viscose. Silky wearing comfort like a second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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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Ă&#x2C6;S This camel cashmere long cape coat provides a unique silhou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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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ITH LEIBER This peacock motif clutch is decorated with swarovski crysta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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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IT, LOVE IT EDITOR SHIN MINJU COOPER ATION LOUIS VUIT TON(82-2-3432-1854)
It is a Louis Vuitton icon. It has all of the attributes of that one would expect: superior quality materials, excellence of expertise, close attention paid to the slightest detail. Like any icon, it is also timeless. Born in 1958, the Lockit has ceaselessly reinvented itself, blending heritage and creative daring. Now, for the first time, it is letting go of a little of its rigidity in a cashmere calfskin versionnthat features elegant curves and rounded 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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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STEAMER BAG
1958
SAC FOURRE-TOUT
2006
LOCKIT VERTICAL
2014
LOCKIT
2013년 10월, 리졸리Rizzoli NY 출판사에서는 획기적인 신간 <루이 비통 시티백 자연사Louis Vuitton City Bags: A Natural History>를 출간했다. 이 책은 독특하고 흥미로운 관점과 과학적 접근법으로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가방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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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ind Lockit's streamlined amlined exterior lie over ver 250 operations ations & years of skilled d know-how. 2014
LOCKIT
2014
LOCKIT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루이 비통의 아이코닉 백은 사용할수록 멋스러운 앤티 크한 느낌과 브랜드 특유의 기품이 살아난다. 그중 클래식한 라인의 락킷 백은 오랜 시간 다양한 디자인으로 재해석되며 수많은 여성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1958년 처음 소개된 락킷 백의 시초는 닉-낵Knick-Knack 소프트 여행 가방 컬렉 션에서 출발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소지품을 보호하기 위한 잠금장치 패드락 Padlock이 부착된 락킷은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멜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고, 여행 가방으로 오랜 계보를 이어갔다. 당시의 락킷 백은 루이 비통의 과거 아카이브 자료 에서 재발견돼 2006년 가을,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단단히 잠근다’는 의미의 락킷Lockit에 걸맞게 모든 서류와 개인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루이 비통을 상징하는 자물쇠가 달려 있다. 거기에 모노그램 캔버 스와 수할리 레더, 노마드 레더 등 다양한 소재와 실용적 디자인으로 발전을 거듭하 며 루이 비통의 상징이 되었다. 그리고 2014년,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송아지 소재에
2014
LOCKIT
부드러운 라인을 더한 새로운 락킷 백이 탄생했다. 전통과 현대적 가치가 어우러진, 절제된 세련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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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IT HISTORY
1958년 첫선을 보인 이래 다양한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락킷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함을 자랑하며 루이 비통의 영원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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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 your preconceived notions about oils. A single drop of this evolved oil is the only way to restore moisturizing and oil balance to skin damaged by UV light and fluctuations in temp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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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ley Black Rose Precious Face Oil This anti-aging face oil revitalizes skin through its active herbal ingredients which provide nutrients and protect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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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on Hu ile or Th S
PERFORMANCE AND EFFICIENCY
THE FIRST DIESEL FROM MASERATI The first diesels released by MASERATI, Quattroporte Diesel and Ghibli Diesel, maintain the design, feel and cutting-edge technology of existing MASERATI models while offering the ultimate in performance and efficiency.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MASERATI(82-2-3433-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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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TI diesels feature a new 3,000cc V6 diesel turbo engine that was developed at VM Motori under the supervision of Paolo Martinelli, the designer of the legendery Ferrari F1 engine. MASERATI diesels boast high-powered performance with this new engine under the hood. ë§&#x2C6;ě&#x201E;¸ë?źí&#x2039;° ë&#x201D;&#x201D;ě ¤ě?&#x20AC; ě &#x201E;ě&#x201E;¤ě í&#x17D;&#x2DC;ë?źëŚŹ F1 ě&#x2014;&#x201D;ě§&#x201E; ë&#x201D;&#x201D;ě&#x17E;?ě?´ë&#x201E;&#x2C6; í&#x152;&#x152;ě&#x2DC;ŹëĄ&#x153; ë§&#x2C6;뼴í&#x2039;°ë&#x201E;ŹëŚŹPaolo Martinelliě?&#x2DC; ę°?ë?&#x2026;í&#x2022;&#x2DC;ě&#x2014;? VM 모í&#x2020; 댏VM Motoriě&#x2014;?ě&#x201E;&#x153; ę°&#x153;ë°&#x153;í&#x2022;&#x153; ë§&#x2C6;ě&#x201E;¸ë?źí&#x2039;°ě?&#x2DC; ě&#x192;&#x2C6;ëĄ&#x153;ě&#x161;´ 3000cc V6 ë&#x201D;&#x201D;ě ¤ í&#x201E;°ëł´ ě&#x2014;&#x201D;ě§&#x201E;ě?&#x201E; í&#x192;&#x2018;ě&#x17E;Źí&#x2022;´ 275ë§&#x2C6;ë Ľ(202kW)ě?&#x2DC; ěś&#x153;ë Ľęłź ě &#x153;ëĄ&#x153;ë°ą(0-100 km/h) 6.4ě´&#x2C6;, ěľ&#x153;ęł ě&#x2020;?ë?&#x201E; 250km/hě?&#x2DC; í?źí?Źë¨źě&#x160;¤ëĽź ě&#x17E;?ë&#x17E;&#x2018;í&#x2022;&#x153;ë&#x2039;¤. ë&#x2DC;? ë&#x201D;&#x201D;ě ¤ ě&#x2014;&#x201D;ě§&#x201E;ě?&#x2DC; í&#x192;&#x2018;ě&#x17E;ŹëĄ&#x153; ę°&#x2022;ë Ľí&#x2022;&#x153; ě&#x201E;ąë&#x160;Ľě&#x2014;? ě&#x2014;°ëš&#x201E; í&#x161;¨ě&#x153;¨ęš&#x152;ě§&#x20AC; ę°&#x2013;ěś&#x2DC; ë§&#x2C6;ě&#x201E;¸ë?źí&#x2039;° ë&#x201D;&#x201D;ě ¤ě?&#x20AC;, ę°&#x20AC;ëł&#x20AC;ě&#x2039;? í&#x201E;°ëł´ě°¨ě &#x20AC;(VGT)뼟 ě&#x17E;Ľě°Ší&#x2022;´ ě &#x20AC;ě&#x2020;? ë°? ęł ě&#x2020;? ě &#x201E; 꾏ę°&#x201E;ě&#x2014;?ě&#x201E;&#x153; ë&#x2020;&#x2019;ě?&#x20AC; ěś&#x153;ë Ľęłź í&#x2020; í ŹëĽź ë°&#x153;í&#x153;&#x2DC;í&#x2022;&#x2DC;ë?&#x201E;ëĄ? ě&#x201E;¤ęł&#x201E;ë?&#x2DC;ě&#x2014;&#x2C6;ęł , ě&#x2014;?ě&#x2013;´ ę°Air Gap 기ě&#x2C6; ě?&#x201E; ě ě&#x161;Ší&#x2022;´ 배기ę°&#x20AC;ě&#x160;¤ ě&#x2DC;¨ë?&#x201E;뼟 ë?&#x201D; ë&#x2020;&#x2019;ę˛&#x152; ě&#x153; ě§&#x20AC;í&#x2022;&#x2DC;ęł , 배기ę°&#x20AC;ě&#x160;¤ě?&#x2DC; í??ëŚ&#x201E;ě?´ ě&#x203A;?í&#x2122;&#x153;í&#x2022;´ě ¸ ëł´ë&#x2039;¤ ë&#x2020;&#x2019;ě?&#x20AC; ęł ěś&#x153;ë Ľě&#x2014;? ë?&#x201E;ë&#x2039;Źí&#x2022; ě&#x2C6;&#x2DC; ě&#x17E;&#x2C6;ë&#x2039;¤. ë&#x2DC;? ě&#x160;¤í&#x192;&#x20AC;í&#x160;¸-ě&#x160;¤í&#x2020;ą ě&#x2039;&#x153;ě&#x160;¤í&#x2026;&#x153;Start-Stop Systemě&#x153;źëĄ&#x153; ě&#x2014;°ëŁ&#x152; ě&#x2020;&#x152;ëš&#x201E;ě&#x2122;&#x20AC; COâ&#x201A;&#x201A; ë°°ěś&#x153;ě?&#x201E; ěľ&#x153;ë&#x152;&#x20AC; 6%ęš&#x152;ě§&#x20AC; ę°?ě&#x2020;&#x152;ě&#x2039;&#x153;ěź&#x153; ěš&#x153;í&#x2122;&#x2DC;경ě 모ë?¸ëĄ&#x153; í?&#x2030;ę°&#x20AC;ë°&#x203A;ë&#x160;&#x201D;ë&#x2039;¤. ë§&#x2C6;ě&#x201E;¸ë?źí&#x2039;°ě?&#x2DC; ę°&#x20AC;ě&#x17E;Ľ í ° ë§¤ë Ľě?¸ 배기ě?&#x152;ě&#x2014;?ë&#x160;&#x201D; ě&#x192;&#x2C6;ëĄ&#x153;ě&#x161;´ â&#x20AC;&#x2DC;ë§&#x2C6;ě&#x201E;¸ë?źí&#x2039;° ě&#x2022;Ąí&#x2039;°ë¸&#x152; ě&#x201A;Źě&#x161;´ë&#x201C;&#x153; í&#x2026;&#x152;í Źë&#x2020;&#x20AC;ëĄ&#x153;ě§&#x20AC;MASERATI Active Sound Technologyâ&#x20AC;&#x2122;ëĄ&#x153; ě&#x161;´ě &#x201E;ě&#x17E;?ě?&#x2DC; 죟í&#x2013;&#x2030; ë°Šě&#x2039;?ě&#x2014;? ë&#x201D;°ë?ź ě&#x201A;Źě&#x161;´ë&#x201C;&#x153;뼟 쥰ě &#x2C6;í&#x2022;´ ě&#x203A;&#x2026;ě&#x17E;Ľí&#x2022;&#x2DC;ęł ě&#x2014;ë?&#x2122;ě ě?¸ ë§&#x2C6;ě&#x201E;¸ë?źí&#x2039;° í&#x160;šě&#x153; ě?&#x2DC; ě&#x201A;Źě&#x161;´ë&#x201C;&#x153;뼟 체ę°?í&#x2022; ě&#x2C6;&#x2DC; ě&#x17E;&#x2C6;ë&#x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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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attroporte, which first featured a high-performance racing engine in 1963, has continued to develop over the last half a century integrating all major high-performance luxury sedan concepts into its design. Quattroporte Diesel has inherited all of the great attributes of the MASERATI Quattroporte, boasting the elegance, technology and power of the greatest grand tou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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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최초로 하이퍼포먼스 카에 레이싱 엔진을 탑재해 탄생한 콰트로포르테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 세단의 모든 콘셉트를 집약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콰트로포르테 디젤Quattroporte Diesel’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아 최고의 그랜드 투어러로서의 우아함과 기술,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피에트로 프루아Pietro Frua, 조르제토 주자로Giorgetto Giugiaro,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 세르조 피닌파리나Sergio Pininfarina 등 당대 최고 디자이너들의 손길로 완성된 ‘이탈리아 최고 럭셔리 세단의 정통 스타일과 스포티한 성능의 조화’라는 디자인 전통도 계승한다. 인테리어도 전통 방식에 따라 장인의 손길로 마감되었다. 수작업으로 완성한 폴트로나 프라우Ⓡ Poltrona FrauⓇ 가죽 시트와 스티칭, 고급 우든 대시보드, 센터콘솔, 도어의 매끈한 곡선과 날렵한 디자인은 인테리어에 럭셔리한 분위기를 한층 더했으며, 최적의 공간을 구현해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 모두에게 최고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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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one might be able to sense from the sleek, sporty design of the Ghibli, the new future of MASERATI, its name means Mediterranean winds. The newly released Ghibli Diesel contains all of the same efficiency and power as the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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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기블리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에서 느낄 수 있듯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블리 디젤Ghibli Diesel’은 기존 기블리 모델에 뛰어난 효율성과 강력한 파워를 지닌 모델이다. 특히 11.5Km/L의 효율적 연비로 70L 미만의 연료 탱크로도 재충전 없이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할 수 있다. 기블리 디젤은 마세라티의 역동적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어울리는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인체 공학적 인테리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드러낸다. 특히 기블리 디젤만의 스포티한 개성은 쿠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프레임리스 윈도와 강인한 느낌의 펠린 전조등, 1950년대 출시된 A6 GCS의 라인을 계승한 기블리 그릴에서 돋보인다. 긴 보닛과 지붕부터 흘러내리는 라인이 유려한 짧은 후미는 완벽한 비율과 스타일리시한 라인을 자랑하는 마세라티 고유의 디자인 특징을 보여준다. 기블리 디젤은 ZF 8단 자동 변속기로 5가지의 변속 모드가 가능하고, 50:50의 완벽한 전후 무게 배분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정확한 핸들링이 보장되는 동시에 정밀 서스펜션과 차동제한장치(LSD)로 드라이빙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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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AN IMPRESSIVE J A PA N E S E F E A S T EDITOR JUN SUNHYE PHOTOGR APHER JOUNG JUNTAEK COOPER ATION ARIAKE(82-2-2230-3356)
광어, 참치 등살, 한치, 국내산 성게알, 로브스터로 구성된 싱싱한 제철 생선회
T H E S H I L L A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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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SEOULâ&#x20AC;&#x2122;s Japanese restaurant Ariake is offering a special menu to commemorate the 10th anniversary of its renewal. This menu is comprised of Ariakeâ&#x20AC;&#x2122;s signature menu items and will satisfy the five senses with seasonal ingredients that will bring the flavors of fall to life. T H E S H I L L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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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O B L I A N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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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단새우, 오징어, 참치 뱃살, 광어, 별미인 고등어, 크리미한 캘리포니아산 성게알로 구성된 스시 단호박 수프, 차가운 토마토 수프, 해파리 무침, 표고버섯 튀김, 애호박 명란젓의 5종 전채 요리
T H E S H I L L A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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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는 지난 2004년 리뉴얼을
는 가을이 제철인 자연송이숯불구이다. 숯불에 구운 자연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이때 진행한 아리아께 리뉴얼의 핵
송이숯불구이는 참숯과 솔잎, 그리고 자연산 송이버섯의
심은 전설적 일본 스시 명가인 기요다 스시의 기법을 전수
향이 어우러져 가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요리다. 이어
받아 국내 최초로 숙성 스시를 소개한 것으로, 이후 국내
지는 메뉴는 전복소금구이로 전복과 성게알을 미역과 함께
일식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14년 9월 1일은 아리
전복껍데기 속에 담고 껍데기 위를 굵은 소금 반죽으로 감
아께 리뉴얼 10주년을 맞이하는 날로, 아리아께는 이날을
싸 오븐에 구웠다. 쫀득한 전복과 부드러운 성게알이 완벽
기념해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10주년 기념 특별 메뉴는
한 하모니를 이룬다. 식사로 내오는 스시는 단새우, 오징
그동안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아리아께의 대표 메뉴로
어, 참치 뱃살, 광어, 고등어, 크리미한 캘리포니아산 성게
구성했다.
알로 구성된다. 특히 고등어 스시는 고등어 특유의 독특한
먼저 5종 전채 요리가 입맛을 돋운다. 단호박과 우유를 함
향과 맛으로 별미 중의 별미다. 마지막으로는 흑설탕 시럽
께 끓여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 단호박 수프와 토마토
을 얹은 복숭아 젤리와 찬 단팥죽, 녹차 소스를 뿌린 고구
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뒤 면포로 맑은 국물만 거른 차가
마 양갱으로 코스는 달콤하게 마무리된다.
운 토마토 수프, 가리비살과 차조기, 표고버섯을 다져 속을
‘10주년 기념 특별 메뉴’에는 아리아께의 지난 10년과 또다
채운 표고버섯 튀김, 해파리와 오이를 깨소스로 고소하게
시 다가올 10년을 함께하기를 바라는 소중한 마음을 담았
묻혀 낸 해파리 무침, 애호박에 명란젓을 얹어 수박 모양으
다. 아리아께가 준비한 ‘특별 메뉴’는 지난 10년 간 고객이
로 귀엽게 만든 요리로 구성되었다. 전채 요리 다음으로는
가장 사랑해온 메뉴들로, 좀 더 새롭고 특별하게 느낄 수
싱싱한 제철 생선회를 내온다. 광어, 참치 등살, 부드러운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0주년 기념 특별
한치, 산뜻한 맛과 향기가 일품인 국내산 성게알, 식감이
메뉴’는 9월 한 달간 아리아께에서 만날 수 있다.N
탱탱한 로브스터가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요리
흑설탕 시럽을 얹은 복숭아 젤리와 찬 단팥죽, 녹차 소스를 뿌린 고구마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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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GEND OF CRAFTSMANSHIP EDITOR JUN SUNHYE CO O PER ATIO N MONTBLANC(82-2-2118-6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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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BLANC has maintained the same level of quality and value over the past 100 years. MONTBLANC began with fountain pens but, thanks to its advanced technical skills and revolutionary ideas, has expanded into luxury watches, leather and jewelry establishing itself as a major luxury brand.
Legendary Fountain Pens
어지며, 하나의 펜이 완성되기까지 무려 6주일이
이유는 스위스 시계의 정밀함을 필요로 하는 높은
1906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사업가 클라우스 요하
넘게 250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한다. 또 18K 골드
기준에 따라 전통 방법으로 시계를 생산하고 있다
네스 포스Claus Johannes Voss, 알프레도 네헤미
를 소재로 한 만년필 펜촉을 제작하는 데도 35단계
는 것이다. 몽블랑의 르 로클Le Locle과 빌르레
아스Alfredo Nehemias, 아우구스트 에베르슈타
의 과정과 15종류의 각기 다른 테스트를 통과해야
Villeret 매뉴팩처에서는 몽블랑의 장인 기술과 스
인August Eberstein 3명에 의해 럭셔리 브랜드 몽
만 하나의 완성된 제품이 탄생할 수 있다. 그리고
위스 정밀 시계 제작 기술을 조화시키는 작업에 주
블랑MONTBLANC이 문을 열었다. 처음 회사 이
몽블랑은 고급 필기구 수집가를 위한 고가의 리미
력하고 있으며, 최고의 ‘Swiss Made’의 전통을 잇
름은 ‘심플로 필러펜 컴퍼니Simplo Fillerpen
티드 에디션뿐 아니라 젊은 세대를 겨냥한 현대적
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르 로클 매뉴팩처
Company’였고, 1908년 스탕달의 소설 제목과 이
감각의 제품과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주얼리가
에서는 몽블랑의 스타 컬렉션과 뤼섹 컬렉션을 비
름이 같은 펜 ‘루주 & 누아르Rouge & Noir’를 출시
세팅된 만년필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대
롯한 시계 대부분을 생산하며, 빌르레 매뉴팩처에
하고 당대 지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1909
의 흐름과 함께 진화해왔다.
서는 하이엔드 에디션만 생산한다. 빌르레 매뉴팩
년 회사명을 ‘몽블랑’으로 바꿨고, 1913년 몽블랑
처는 워치 메이킹 전통을 엄격히 고수하며, 153년
브랜드의 상징인 화이트 스타 로고를 몽블랑의 모
Write the History of Time
의 오랜 역사를 지닌 워치 아틀리에 미네르바
든 제품에 새기기 시작했다. 만년설로 뒤덮인 몽블
만년필로 시작된 몽블랑의 높은 기술력과 혁신적
Minerva는 몽블랑의 고급 워치 매뉴팩처로 2008
랑 산의 여섯 봉우리를 상징하는 이 화이트 스타는
아이디어는 1997년 럭셔리 워치 사업으로 이어졌
년 몽블랑 브랜드에 완전히 통합돼 새롭게 그 전통
최고의 품질과 장인 정신을 향한 몽블랑의 의지를
다. 워치 메이킹의 전통을 지키며 몽블랑만의 독창
을 이어가고 있다.
나타낸다.
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스타 컬렉션Star Collection,
몽블랑은 오랫동안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모든 제
1924년 몽블랑은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전설적
타임워커 컬렉션TimeWalker Collection 등을 선
품의 디자인과 스타일, 무엇보다 장인 정신에 대한
‘마이스터스튁Meisterst ck 149’를 탄생시켰다.
보이며 많은 고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자부심을 몽블랑의 하얀 별과 함께 제품에 반영하
현재까지도 변치 않는 완벽함의 상징으로 자리 잡
중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몽블랑의 기술력으로만
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만년필로 시작해 이
은 ‘마이스터스튁’은 몽블랑의 가장 클래식한 제품
완성한 자체 무브먼트 개발에 성공해 크로노그래
제는 자체 무브먼트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며 럭셔
으로, 89주년을 맞은 현재까지도 그 위상을 확고히
프를 최초로 발명한 니콜라스 뤼섹의 이름을 딴 ‘뤼
리 워치 브랜드로 자리 잡은 몽블랑은 레더, 주얼
하고 있다. 몽블랑 산의 높이를 나타내는 ‘4810’이
섹 컬렉션Rieussec Collection’을 발표하며 진정한
리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진정한 럭셔리 메
펜의 촉에 각인된 몽블랑의 마이스터스튁 만년필
워치 매뉴팩처로서 자리매김했다.
종으로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은 브랜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최상의 품질과 공
길지 않은 역사인데도 몽블랑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인받은 최고의 장인들에 의해 모두 수공으로 만들
이미 입지를 다진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인식되는
1%B B B RN LQGG
CLINIC
REGAIN YO U R B E A U T Y EDITOR CHOI SUNAH COOPER ATION THE CLINIC AT THE SHILLA SEOUL(82-2- 2230-3395)
Do you recall your skin and facial lines from ten years ago? At THE CLINIC, through the use of ultherapy and collagen thread lifting, you can see your face from 10 years ago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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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에 피부 좋다는 말이 한때는 진심 어린 칭찬이
놓은 듯 감각적이다. 병원이라는 두려움보다는 심
승인을 받아 안정성과 효과는 이미 인증을 받았다.
었겠지만, 만 나이로 마흔을 넘기고 난 지금은 이
신을 릴랙스할 수 있는 인테리어 역시 더 클리닉의
녹는 실을 이용한 얼굴 리프팅은 심장 수술에 사용
모두가 그저 립 서비스임을 잘 알고 있다. 칙칙한
또 다른 매력이다. 시술 준비는 각 파트 전문의가
하던 PDO 성분의 가는 봉합사를 피하로 삽입하는
안색, 눈에 띄는 모공, 무너진 페이스 라인. 피부 노
협진해 더욱 안전하다. 시술이 시작된 지 1시간 정
데, 실이 녹으면서 혈류량이 증가하고 피부 콜라겐
화의 총체적 결과물이 한데 모인 얼굴로 우울한 나
도 지났을까. 친절한 간호사의 안내로 거울 앞에 선
합성이 촉진되는 원리다. 그 결과 피부 톤과 탄력이
날을 보내던 에디터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날아왔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거울을 통해 10년 전
개선되고 주름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실이 피하
다. 메신저는 바로 더 클리닉THE CLINIC 김명신
내 얼굴과 마주했기 때문이다.
에서 생분해돼 없어지는 6~8개월간 또는 1년까지
원장이다. 간단한 시술만으로 모든 고민을 한 번에
도 효과가 지속된다. 무엇보다 짧은 시술 시간과 별
해결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이 있음을 알게 된 것.
Ultimate Uplifting, Not Face Lifting
그녀가 제안한 솔루션은 울세라피와 콜라겐 실 리
“현재 진행되는 리프팅 시술 중 가장 안전하면서도
프팅Ultherapy and Collagen Thread Lifting.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 바로 울세라피입니다. 여기
모두가 꿈꾸는 V 라인, 맑고 탄력 있는 피부. 이 모
무엇보다 안티에이징 분야의 최고 전문의에게 직
에 좀 더 드라마틱한 결과를 위해 콜라겐 실 리프팅
두를 만족할 수 있는 궁극의 업리프팅을 원한다면
접 전해 들은 정보인 만큼 대화가 끝나기도 전에 마
을 병행하는 것이지요. 시술 직후 즉각적 효과를 볼
울세라피와 콜라겐 실 리프팅이 진정한 해답이다.
음은 이미 시술을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수 있음은 물론, 서서히 그 효과가 더해진다는 점 또
더불어 신뢰도와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라면
더 클리닉은 세계적 노화 방지 클리닉 ‘라 끄리닉 드
한 매력적인 시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
오리지널 장비를 활용하는 클리닉에서 전문의의
파리(La Clinique de Paris, LCDP)’의 노화 방지
은 얼굴은 물론 목에도 적용되어 목주름 해소에도
진단과 시술 과정이 이뤄지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기술은 물론,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전문으
도움을 줍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인해 생기는 가
한다. 이 모든 케어를 완벽하게 만족하고 싶다면 더
로 받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클리닉이다.
로 주름은 실 리프팅의 적절한 치료로 완화될 수 있
클리닉에서 체계적인 상담부터 받아보자.
거기에 국내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데스티네이션 서
습니다.” 김명신 원장의 친절한 설명이 이어졌다.
울신라호텔에 자리한 것만으로도 품격과 서비스는
울세라피는 단순한 페이스 리프팅 개념이 아닌 그
보장받은 셈. 일반 검진과 시술도 이곳에서는 보다
보다 차원이 높은 리프팅이다. 그래서 업리프팅 초
차별화되고 전문 케어가 가능한 것이다. 무엇보다
음파Uplifting Ultra Sound라고도 한다. 무엇보다
체계적 의료 서비스를 한다는 점은 환자 입장에서
일반 레이저로는 도달할 수 없는 SMAS층까지 고
신뢰도와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강도 초음파를 쏘아 주름의 근본 원인을 교정하는
시술에 앞서 상세한 상담부터 했다. 편안한 분위기
것. 이를 통해 근육은 수축 작용을 일으키며, 콜라
에서 김명신 원장과 상담을 마칠 즈음 결과에 대한
겐과 엘라스틴 세포가 재생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기대는 배가되었다.
더불어 이런 과정을 통해 모공과 주름 개선, 흉터
그리고 시술 당일, 들어선 병실은 화이트 톤의 깔끔
치료, 리프팅 등 다양한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
한 분위기가 마치 갤러리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
다. 시술 후 차츰 반응이 시작되면서 며칠 뒤에는
켰다. 남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매력적인 풍경
주름이 두드러지게 사라지고 턱 라인이 되살아남
을 바라다볼 수 있는 창문은 예쁜 액자를 벽에 걸어
을 확인할 수 있다. 울세라피는 FDA 리프팅 관련
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은 점 또한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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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A R OA D T R I P WITH PET
EDITOR JUN SUNHYE WRITER BARBIE RANG COOPERATION KURGO(www.kurgostore.com)
Bringing your buddy on your next trip? As long your pet is healthy, with easygoing temperaments-and your vet gives the OK-they'll probably enjoy traveling with you. Follow these tips to help keep them safe and comfortable along th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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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고사의 부스터 시트와 백 시트 배리어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 나들이하기
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이렇게 교육했는데도 반려
닿아도 감촉이 뻣뻣하고 차가워서 싫어하는 반려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 이럴 때 반려견과 함께 나들
견이 탑승을 거부한다면 멀미 문제를 생각해봐야
견 습성에 착안해 고안된 제품으로, 잔디 사이에 휴
이하는 견주의 고민은 출발 전부터 시작된다. 데려
한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더불어
대폰을 꽂아둘 수 있어 일석이조 활용이 가능한 제
가자니 부담스럽고 누군가에게 맡기자니 미안하기
멀미까지 하는 반려견도 태반이다. 이럴 경우에는
품이다. 또 다른 유용한 제품은 미국의 견주들 중
도 하고 적당한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견주가 많
동물 병원에서 수의사와 상담 후 안정제와 수면제
자가 운전자라면 누구나 갖고 다닌다는 배리어
다. 반려견을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것 자체가
를 처방받는 것이 좋다. 또 반려견을 진정시키기 위
Barrier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를 막는 일종의
스트레스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비행기가 아닌
해 라벤더나 캐머마일 같은 아로마 향을 차 안에 넣
장막 같은 것으로, 탈착 설치가 가능하다. 역시 쿠
자동차 여행이라면 서로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동차와 어느 정도 친
르고사의 백 시트 배리어Back Seat Barrier는 2도
있기에 한 번쯤 시도할 만하다. 반려견과 전국을 누
해지고 비상약까지 준비했다면 이제는 떠날 차례.
어 차량부터 미니 밴까지 스탠더드 사이즈로 장착
비는 여행, 상상에 그치지 말고 실현해보자. 국내
여행 3, 4시간 전부터는 반려견에게 먹을 것을 주
할 수 있고, 배리어 뒤쪽에는 포켓이 달려 있어 간
에도 애견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애견 펜션도 여기
지 않고 드라이브 중에도 먹이를 주지 않음이 원칙
식이나 물품도 넣을 수 있다.
저기 생겼고, 애견 동반 여행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
이다. 또 평소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차 안에
이 밖에도 소형 반려견을 위해서는 부스터 시트
고 있으니 반려견과 여행을 떠날 때 고려해야 할
갖고 가는 것이 좋고, 휴게소 같은 곳에서 주인이
Booster Seat를 달아주는 것도 좋다. 부스터 시트
점, 그리고 기능성 제품 몇 가지만 있다면 문제없이
쉴 때 반려견을 혼자 차 안에 두지 말아야 한다.
는 주로 조수석이나 콘솔 박스 위에 설치하는데, 안
여행을 마칠 수 있다.
그럼, 실제 운전 중에는 반려견을 어떻게 제어할
전벨트에 부스터 클립을 꽂으면 된다. 보통 부스터
자동차로 여행 시 의외로 자동차를 두려워하는 반
까? 사실, 운전 중에는 음성만으로 지시할 수 있는
시트에는 촉감이 부드러운 안감이 깔려 있고, 몸집
려견이 많다. 여행을 떠나기 전 주인은 반려견이 자
게 고작이기에 반려견이 차 안에서 가만있지 않으
이 작은 반려견은 조그만 바구니 모양의 부스터를
동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면 운전에 방해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때
차 안의 하우스라고 생각하면서 안정감을 느낄 수
교육함이 중요하다. 반려견을 자동차에 태우고 집
를 대비해 아이디어 상품으로 견주들에게 추천하
있어 소형 견주들이 눈여겨볼 만한 제품이다.
근처를 돌거나 자동차 안에서 간식을 주거나, 반려
고 싶은 것이 오토 그래스Auto Grass다. 애견 아웃
반려견과 함께하는 자동차 여행은 신경 써야 할 부
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자동차 안에 비치하고 공
도어 용품 전문 회사 쿠르고Kurgo사에서 만든 이
분이 많지만, 기본적인 반려견 교육과 도움을 주는
원에 가서 같이 놀아주는 등 반려견의 자동차에 대
제품은 플라스틱 인조 잔디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드라이빙 장비가 있다면 반려견과도 충분히 즐거
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또 처음에
인조 잔디를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 박스 위에
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는 5분, 그다음에는 30분, 1시간 하는 식으로 장거
올려놓으면 뒷자석에 있는 반려견은 절대 앞쪽으
리 여행 전에 점차 탑승 시간을 늘려 자동차에 적응
로 접근하지 않는다는 사실. 인조 잔디 위에 앞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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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REGARDING EXCHANGE R AT E S ED ITO R CHO I Y UNJ UNG WRITER CHO HYE J IN COOPER ATION SAMSUNG SNI THE SHILLA(82-2-2250-7990)
무역 수지와 기업 선물환 순매도 무역 수지 기업 선물환 순매도
(억 달러) 600 400 200 0 -200 -400 '09
'10
'11
'12
'13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NDF순매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 NDF순매도
(억 달러) 300 200 100 0 -100 -200 '09
'10
'1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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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tapering has begun it has brought about many changes including a weakened dollar, rebounds in developing nations’ currencies, and a stronger Korean Won. The strengthening of the Korean Won in particular brings concerns about long term economic recession. Now is the time to consider owning dollar-based assets.
연초의 달러 지수는 테이퍼링Tapering이 개시됐
니라 내수의 동반 성장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수용
해 생각한다면 장기 투자로의 달러 자산 보유를 고
는데도 FRB 재닛 옐런 의장의 저금리 기조 유지 의
함에 있다.
민할 시기라 생각된다. 때마침 우리나라는 8월 금
지로, 달러 약세 & 신흥국 통화 반등 등 차별화 장
이런 원화 강세로 인해 두 가지 우려해야 할 점이
리 인하를 단행해 안정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정기
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중 유독 국내 원화 강세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원화 강세로 인한 일본과 같은
예금 1년 금리가 2%대 초반으로 낮아진 상태이며,
두드러졌는데, 이에 대한 이유는 4가지로 정리할
장기적 경기 침체다. 잠정적인 원・달러 환율이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해 환율이 20원만 상
수 있다. 첫째, 경상수지 흑자다. 2013년 이후 지난
1000원 이하, 900원대 초반까지 밴드가 형성될 경
승해도 1년 정기예금의 수익을 상회할 수 있다. 더
5월까지 사상 최대 경상수지 흑자를 시현하고 있
우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본과 경제적
구나 41.8% 최고 세율 구간에 있는 고소득자에게
다. 이는 여타 신흥국 경상수지 부진과는 대조를 이
구조가 다르다. 일본은 무역 대금 결제 시 50% 엔
는 비과세 혜택이 더 크게 작용한다. 투자 아이템으
루며, 긍정적인 원화 펀더멘털이 확인되는 징후라
화 결제가 가능하며, 내수도 수출만큼 큰 비중을 차
로는 금리는 낮으나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달러
할 수 있다. 둘째, 미 달러 약세 지연이다. 이는 미
지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무역 대금 결제는 원화
예금이 있으며 환차익 및 투자 수익이 가미될 수 있
국의 지속적인 경기 부진과 유로화 강세에 따른 결
가 아닌 100% 외환에 의존하는 만큼 환노출 비중
는 투자로는 만기가 짧은 달러표시채권 및 달러로,
과다. 지난 3월, 옐런 의장의 저금리 기조 유지 확
이 크며, 내수보다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필두로
직접 투자는 펀드와 구글 같은 성장 스토리가 있는
인과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압력으로, 최근 미 국
한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라서 수금을 통한 자체적
해외 주식의 직접 매수 등이 있다.
채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셋째, 신
환율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하나의 우려는
흥국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재개다. 옐런 의장의 발
급등한 원화 가치가 급격히 회귀한다는 가정이다.
언으로 신흥국은 지난 3월 말 이후 자금 유입이 재
하지만 이 또한 옆 페이지 그래프처럼 기업과 외국
개돼 지난해 자금이 현저하게 유출된 브라질을 필
인 모두 환율 상승 시 매도하는 순매도 포지션의 비
두로 우리나라 또한 주식 및 채권 시장 모두 외국인
중이 크지 않아 급격한 원화 상승도 기대하기 어려
의 자금 유입이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당국의 원
운 상황이다.
화 강세 용인이다. 국내 정서상 원・달러 환율의 마
모든 것을 종합한다면 원・달러에 대한 움직임은
지노선이라고 생각한 1050원 하회를 용인한 것이
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점진적으로는 미국의 초
다. 그 배경은 미국 재무부 부담(반기 환율 보고서
저금리 종결로, 향후 원・달러 환율 상승 전환, 즉
에서의 원화 환율 방어의 비난적 논조)과 수출뿐 아
달러 강세가 예견된 일이어서 투자 관점으로 선회
PROFILE 조혜진 PB는 2008년 하나은행 GOLD Club PB 팀장을 거쳐, 현재 삼성증권 SNI PB를 맡고 있다. 자격 사항으로 국제공인재무설계사, 투자 자산 운용사, 펀드, 증권,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TV조선 <경제펀치> 출연 및 동아일보 재테크 칼럼을 기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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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R AV E L
PERU-LAND OF THE GOLDEN SUN ED ITO R CHO I Y UNJ UNG CO O P E R AT I O N P R O M P E R KO REA(82-70-4323-2561)
Peru is renowned as the heart of the ancient Incan empire. The once brilliant Incan empire has since faded, but its remnants remain hidden all throughout Peru. Experience dreamlike moments of this mysterious scenery from Peruâ&#x20AC;&#x2122;s capital city Lima to the City of the Sun Machu Pic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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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 B B RN LQGG
T R AV E L
300 km to the south of Lima is the city of Ica, founded in 1563 when Peru was a colony of Spain. The name originates from the flowing Ica River as the city has come to be known as an oasis. Nazca is at the heart of South American archaeology as the location of both the remnants of the Nazca civilization and the Nazca Lines.
남미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이자 잉카 제국 숨결이
de Lima를 세계 문화유산 중 하나로 지정하면서
Mariscos와 양파와 매운 고추가 덮인 홍합 요리인
여전히 살아 있는 페루. 잉카인이 남긴 신비한 흔
역사적 중심지가 되었다. 리마 구시가의 아르마스
콘치타스 아 라 찰라카Conchitas a la Chalaca도
적을 보기 위해 전 세계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광장에는 대통령궁, 시청사, 대성당, 산프란시스
인기가 많다. 길거리 식당에서부터 화려한 레스토
않는 곳이다. 하지만 ‘태양의 나라’ ‘마추픽추의 나
코 수도원Monasterio de San Francisco 등이 모
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
라’라는 유명세에도 지구 반대편이라는 거리감 때
여 있다. 여유롭게 거닐어도 좋고, 마차를 타고 둘
다. 9월에 리마를 여행한다면, 9월 5~14일에 열
문일까. 페루는 여전히 우리에게는 멀고도 낯선 나
러볼 수도 있다. 리마의 구시가를 한눈에 보려면
리는 미식 축제 미스투라Mistura에 참여해보자.
라다. 우리나라에서 페루까지 가는 직항 편은 없으
산크리스토발 언덕Cerro San Cristôbal에 올라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미스투라 축제는 ‘맛있고 영
며, 미국이나 다른 항공사 소속 국가를 경유해야
한다. 이 언덕은 원래 스페인의 요새가 있던 곳이
양가 있는 페루 음식을 즐기자’는 주제로 열릴 예
한다. 환승 시간을 제외한 비행시간만 20시간이
다. 스페인 침입자들은 1536년 원주민과의 전쟁
정이다. 지중해식 다이어트, 슬로 푸드 운동 등 세
걸린다. 그러나 몇몇 불편함 때문에 페루 여행을
에서 승리한 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산크리스토발
계의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음식은 물론, 페루의
포기하기엔 그 매력이 무궁무진하다. 페루는 과거
언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잉카 제국을 정
신선하고 다양한 식자재도 만나볼 수 있다.
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의 모습부터 고원, 사막까
복한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나무 십자가와 성당을
지 여행자가 원하는 것을 아낌없이 준다. 지난 8월
세웠다. 정복의 전리품처럼 세웠던 그곳이 이제는
광활한 사막의 도시 이카Ica
부터 방송한 세 남자의 좌충우돌 여행기 tvN <꽃
주민의 삶의 안식을 기원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태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300km 떨어진 이카는 1563
보다 청춘>의 ‘페루 편’은 우리가 몰랐던 페루의 참
평양 해안가에 자리한 리마에는 광활한 바다와 현
년 스페인 식민기에 창건된 도시다. 도시 이름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
대적 삶을 모두 접할 수 있는 미라플로레스
시내를 흐르는 강 이카에서 유래했으며, 오아시스
다. 청춘의 표상인 가수 유희열, 윤상, 이적이라는
Miraflores 갑문이 있다. 신시가로 통하는 미라플
도시로도 유명하다. 리마에서 이카까지 버스는 4
세 남자의 여행 에피소드도 흥미롭지만, 절로 탄성
로레스에서는 아방가르드풍 콘도미니엄과 현대식
시간, 이카에서 우아카치나Huacachina까지 택시
을 자아내게 하는 잉카 제국의 유적은 귀차니즘에
쇼핑몰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태평양을 끼고 있는
는 10분이면 갈 수 있다. 우아카치나 오아시스는
찌든 에디터조차 페루 여행을 꿈꾸게 만들었다. 수
리마 시내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패러글라이
온통 모래사막과 모래언덕에 뒤덮여 있다. 이 고요
도 리마에서 시작해 쿠스코의 마추픽추까지, 페루
딩을 추천한다. 패러글라이딩은 보통 오전 11시부
한 사막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듄 버기Dune
는 다양한 표정으로 내게 말을 걸었다.
터 오후 6시까지 미라플로레스 해안 절벽에서 출
Buggy라는 샌드 지프와 샌드 보드를 타는 것이
발한다. 전문가가 동승하므로 패러글라이딩이 처
다. 오아시스 주위에 있는 호텔과 식당이 버기 투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 리마Lima
음이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메리카 대륙의 미
어를 운영하는데, 일몰 관람까지 포함되어 있다.
페루의 수도 리마는 스페인 식민지 중 가장 중요한
식가 도시인 리마는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일
버기라는 사륜차는 경사 60도를 넘나들며 모래언
곳이었으며, 약 300년에 걸친 스페인 통치 기간에
본 음식과 페루 음식을 결합한 니케이 같은 다양한
덕 위를 달린다. 벨트를 하지 않으면 몸이 공중으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였다. 식민 지
퓨전 음식도 잘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음
로 솟구칠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 마치 롤러코스터
배기의 리마는 왕을 위한 궁전을 세우는 것보다는
식으로는 라임즙, 양파, 향료로 양념한 익히지 않
를 타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샌드 보드는
귀족의 소장품을 보호하기 위한 대형 교회 등 귀족
은 해산물 요리 세비체를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
노을이 질 무렵에 시작된다. 일몰 무렵 모래 위에
을 위한 건축물을 세우는 데에 치중했다. 특히 리
회무침처럼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또 해산물을 곁
서 즐기는 샌드 보드는 설경 위의 스노보드와는 색
마는 1991년 유네스코에서 리마 구시가Centro
들인 쌀 요리인 아로스 콘 마리스코스Arroz con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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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 나스카 라인Nazca Line
시다. 3m씩 오르는 계단식 밭 40단이 있는데, 총
나스카에는 9세기경 번영한 나스카 문명의 유적이
3000개의 계단이 연결되어 있다. 마추픽추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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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남아메리카 고고학 연구 중심지로 나스
징 중 하나는 모든 건물을 단층으로 지었다는 것이
CLIMATE
카 라인이 자리하고 있다. 1500년 전 누군가 그려
다. 중심부에 자리한 왕녀의 궁전만 복층 건물이
놓은 나스카 라인은 20세기 초 상공을 비행하던
다. 잉카 문명권에서는 문자와 철, 화약, 바퀴가 없
사계절 옷을 모두 챙겨 가야 할 정도로 지역마다 온도 차가 크다. 지역 대부분이 낮에는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다. 5~11월은 동절기다.
조종사들이 발견해 세상에 알려졌다. 외계인이 착
는데도 이 엄청난 양의 돌을 바위산에서 옮겨와 도
륙한 흔적이라는 해석, 무속적 환상을 볼 수 있게
시를 건설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마추픽추에 가
촉진하는 역할이었다는 해석 등이 분분하지만 아
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쿠스
직까지 그린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나
코Cusco에서 기차를 타고 인근의 아과 칼리엔테
스카는 이카에서 버스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다. 오
Agua Caliente까지 간 다음, 버스를 타고 산을 올
90일까지는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다.
랜 세월이 지나도 그림이 보존될 수 있었던 건 나
라 매표소가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이
VOLTAGE
스카가 건조 지대에 자리해 1년 내내 비가 오지 않
는 하루나 이틀 정도 소요된다. 또 다른 방법은 안
220V로 우리나라 전자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아서다. 햇빛이 가장 잘 들어 그림의 선이 선명히
데스의 자연과 잉카인의 신비한 문명을 동시에 즐
CURRENCY
드러나는 때는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 벌새, 고
길 수 있는 잉카 트레일로 가는 방법이다. 일반적
누에보 솔Nuevo Sol. 1솔(약 400원). 원화를 솔로 환전하는 것보다 달러 환전 후 페루 환전소에서 솔로 환전함이 유리하다.
래, 원숭이, 개, 나무, 우주인 등의 그림 30여 개와
으로 3박 4일, 43km 코스의 ‘클래식 잉카 트레일’
소용돌이, 직선, 삼각형, 사다리꼴 같은 기묘한 곡
이 가장 유명하다. 잉카인이 건설한 돌길을 따라
Calle Guillermo Marconi 165, San Isidro, Lima, Peru
선이나 기하학무늬 200여 개가 그려져 있다. 전망
산속의 난공불락 유적지 마추픽추에 도달하게 된
+51-1- 632-5000
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규모가 워낙 방대해
다. 계곡과 눈 덮인 산봉우리, 그림 같은 마을 등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경비행기를 추천한다. 누가 그
둘러보며 걷는 잉카 트레일 코스는 고대의 잉카인
렸는지, 어떤 방식으로 그렸는지 정확히 알 수 없
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동심원 형태
는 나스카 라인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의 계단식 농경지 모라이Moray도 또 다른 볼거리
LANGUAGE 스페인어, 케추아어, 아이마라어
TIME DIFFERENCE 서울보다 14시간 느리다.
VISA
THE KOREAN EMBASSY IN PERU
다. 모라이는 부족한 농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잉카인의 영혼이 깃든, 마추픽추Machu Picchu
만든 농경지로, 아래와 위의 온도 차가 15℃까지
잉카 제국의 이전 수도였던 쿠스코에 가면 꼭 가봐
난다. 일반적으로 옥수수 같은 작물은 아래쪽에,
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마추픽추다. 잉카 원주민어
감자는 위쪽 계단에서 재배했다. 각 층의 높이는
로 ‘나이 든 봉우리’라는 뜻의 마추픽추는 총면적
보통 사람의 키 정도 된다. 불가사의한 땅 페루에
2
이 13km 에 달하며, 유적 주위는 높이 5m, 너비
는 자연의 신비와 잉카인의 지혜가 공존한다. 그리
1.8m의 견고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1911년
고 그곳에서 페루인은 여전히 잉카 제국의 부활을
하이럼 빙엄이 발견하기 전까지 아무도 몰랐던 도
꿈꾼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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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H OT
S W E E T L A D I E S PAC K AG E 서울신라호텔 스위트 레이디즈 패키지 소중한 친구들과의 막바지 여름휴가를 계획한다면 서울신라호텔의 ‘스위트 레이
또 여성을 위한 특별 선물인 ‘시슬리sisley 프레셔스 기프트 세트’도 준비되었다. 9
디즈’ 패키지를 주목할 것. ‘스위트 레이디즈’ 패키지를 이용하면 이국적 분위기의
월 시슬리가 출시한 신제품 ‘블랙 로즈 프리셔스 페이스 오일’ 샘플과 인기 제품 7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늦은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
종으로 구성된 트래블 키트와 파우치, 그리고 메이크업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
에서 제공되는 카바나는 이번 패키지의 가장 큰 혜택. 카바나는 체크인 당일 오후
는 시슬리 VIP 쿠폰 등으로 구성되었다.
3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낮에는 여유로운 휴식을, 밤에는 달빛 아래
여성 3인이 이용할 수 있는 ‘스위트 레이디즈’ 패키지는 수페리어 스위트룸 1박과
프라이빗한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의 진정한 휴가를 완성하는 이그제큐티
객실 내 레드 와인 1병과 패스트리 부티크 수제 초콜릿, 그리고 엑스트라 베드도
브 라운지 혜택도 눈길을 끈다. 서울신라호텔 23층에 자리한 이그제큐티브 라운
무료로 제공한다. 9월 2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79만원부터다(세금 및 봉
지에서의 편리한 익스프레스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와 4가지 다이닝 서비스를
사료 별도).
즐길 수 있는 혜택이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다이닝 서비스는 한가로운 오후의
‘스위트 레이디즈’ 패키지로 복잡한 휴가철을 피해 야외 수영장과 스위트룸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부터, 화려한 도심 야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라운지 다이닝, 그리
여유로운 휴식과 프라이빗한 파티를 동시에 즐겨보자.
고 다음 날 건강식 라운지 조식과 라이트 스낵까지 포함되었다.
문의 82-2-223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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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THE SHILLA SEOUL(82-2-2230-3310)
A R I A K E R E N E WA L 1 0 TH A N N I V E R S A R Y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 리뉴얼 10주년 기념 이벤트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는 리뉴얼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
세 번째, 아리아께의 리뉴얼과 함께 올해 한국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은 구보타
다. 고객 감사의 의미로 9월 한 달간 ‘술통 깨기 행사’ ‘10주년 기념 특별 메뉴’ ‘구
사케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다. 구보타 사케는 아리아께를 통해 한국에 첫발을
보타 사케 프로모션과 갈라 디너’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디디며 아리아께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는 일본 최고의 사케 브랜드다. 아리아
아리아께의 첫 번째 이벤트는 9월 1일 아리아께를 방문한 고객과 리뉴얼 10주년
께와 동행한 10년의 역사를 기념해 구보타 사케 5종(만주, 센주, 도쿠게츠, 스이
을 축하하기 위한 ‘술통 깨기’ 행사다. ‘술통 깨기’는 일본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있
주, 코우주)을 특별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9월 중 매주
을 때 축하의 의미로 진행하는 전통 의식으로, ‘타루’라는 나무 술통을 망치로 깨
월요일 저녁 아리아께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급 사케 ‘도쿠게츠’와 특
고 그 안에 담긴 술을 모두 나눠 마시며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는 이벤트다.
별 나마자케 ‘스이쥬’를 시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9월 30일에 진행하는
두 번째, 9월 한 달간 아리아께의 시그너처 메뉴로 구성된 ‘리뉴얼 10주년 기념
‘구보타 사케 메이커스 갈라 디너’는 구보타 만주, 도쿠게츠 등 구보타를 대표하는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입맛을 돋우는 식전주를 비롯, 가을의 계절감을 살린 전채
프리미엄 사케와 아리아께 메뉴의 환상적 페어링을 선보이며 10주년 기념 이벤트
요리와 함께 조리장 제철 특선 생선회, 자연송이숯불구이, 모리타 조리장의 특선
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문의 82-2-2230-3356
스시 등으로 구성된 명인의 요리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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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FLASH
A N E XOT I C FA L L G E TAWAY 문라이트 피에스타 패키지
수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신라호텔에서 공
기기 좋은 믹스 치즈와 견과류, 비스킷 등도 무제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눌러둔 여행욕이 꿈틀
연을 펼치기 위해 내한한다. 탱고 거장으로부터
한 제공해 와인의 풍미를 더욱 깊게 해준다.
거린다. 찬란했던 여름 못지않게 가을은 떠나기
진정한 아르헨티나 탱고를 배우는 탱고 클래스에
패키지에는 중문 해변 앞에 자리한 프라이빗 비
좋은 계절. 짧은 여름휴가에 못내 아쉬움이 남는
참여할 수 있고, 공연 후에는 무용수들과 함께 기
치 하우스의 나이트 비치 시네마 무료입장 혜택
다면 이국적인 제주신라호텔로 떠나보자. 낭만적
념 촬영도 할 수 있다. 더불어 탱고 바 콘셉트의
도 포함된다.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는 밤이 되면
인 가을과 여유로운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
풀사이드 바에서는 아르헨티나 지역 요리와 맥주
은은한 조명과 별빛으로 물든다. 이곳에서 영화
올가을 제주신라호텔에서는 9월 10일부터 11월
를 유료로 제공한다.
를 감상할 수 있는 ‘나이트 비치 시네마’는 말 그
30일까지 계절만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문
깊어가는 가을밤과 어울리는 ‘와인 파티’도 마련
대로 영화와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해변의 모래
라이트 피에스타 패키지Moonlight Fiesta
된다. 은은한 조명과 플라워 데코로 꾸민 야외 전
사장과 잘 어울리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Package를 선보인다. 첫 번째 혜택은 밤 12시까
망대에서 잔잔한 파도 소리와 정상급 뮤지션들의
수 있도록 견고한 천으로 커다란 스크린을 설치
지 야외 수영장과 자쿠지를 즐길 수 있는 문라이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와인을 즐기다 보면 낭
했고, 무선 헤드셋을 제공해 파도 소리에 방해받
트 스위밍. 특히 패키지 기간의 야외 수영장은 탱
만적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세계 유명 산지의 프
지 않고 선명한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의 열기로 채워져 이국적 밤을 선사할 예정이
리미엄 와인 10여 종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는데
패키지 고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영화는
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밤 8시 30분에서 9시
이번 와인 파티에서는 스페인 페네데스 지역과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상영한다(시간은 일몰
30분까지 아르헨티나의 정열적 선율이 가득한
이탈리아 스푸만테 와인과 트라피체의 ‘멜로디아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Moonlight Swimming with Tango’ 페스티벌
스Melodias’ 등 아르헨티나 지역의 프리미엄 와
시간이 허락한다면 패키지 혜택으로 주어지는 라
이 펼쳐진다.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카를로스
인을 선보인다. 와인 파티를 즐기는 동안 소믈리
운지 S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자. 호텔 로
코펠로Carlos Copello’의 탱고 컴퍼니 소속 무용
에가 와인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와인과 함께 즐
비층(6층)에 자리한 라운지 S는 간단한 쿠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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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I TO R K I M S A E B O M
CO O P E R AT I O N T H E S H I L L A J E J U (82-1588-1142)
M O O N L I G H T F I E S TA PAC K AG E & K I D S C A B I N PA C K AG E 프리미엄 티 TWG가 구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
을 오픈했다. 키즈 캐빈은 오두막과 함께 아이들
있도록 캠핑 디너(어른 2인, 어린이 1인)와 양송
르의 서적과 무성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편안
의 활동성을 고려한 흔들다리, 그물 사다리, 미끄
이 크림수프, 포테이토, 와규를 곁들인 미니 수제
한 휴식 공간이다. 라운지 S 입장권을 소지한 고
럼틀, 다양한 자연 체험 학습이 가능한 야외 학습
치즈버거로 구성된 ‘풀사이드 바 키즈 메뉴’도 제
객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 더욱 프라이빗하
장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시설로 가득
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다. 또 패키지 2박 투숙 시 풀사이드 바에서 ‘프
하다. 톰 소여의 모험 캠프, 동물농장 캠프, 자연
객실당 키즈 바스 가운 1개도 선물로 증정하며,
리미엄 맥주 세트’를 1회 제공하며, 패키지 3박
물 보물찾기, 키즈 어드벤처(야외 추적 활동), 별
영・유아 고객을 위해 ‘밀로앤개비 베개와 머슬린
투숙 시 영국 왕실의 오후를 맛볼 수 있는 ‘로비
자리 캠프, 나뭇조각 만들기, 캐빈 마술교실 등
유아 이불’ 대여 서비스(사전 예약 시)도 가능하
라운지 애프터눈 티’를 1회 증정한다. 패키지는 9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유료로 운
다. 동반 어린이에게는 키즈 캐빈 프로그램당
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요금은 42만원부터
영하는데,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이 모든 혜택을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이들은 물론, 모처
다(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경험할 수 있다.
럼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부모에게도 알
패키지(2박 상품)에는 어른 2인, 어린이 조식 1인
찬 시간이 되어줄 키즈 캐빈 패키지는 9월 10일
키즈 캐빈 패키지
과 함께 스탠더드 객실 1박을 기본적으로 제공하
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1박에 50만원부
아이들과 함께 가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제
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고객이 편히 지낼 수
터다(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2박 상품).
주신라호텔의 ‘키즈 캐빈 패키지’를 이용해보면
있도록 엑스트라 베드 1개도 무료로 제공한다.
어떨까? 아이들이 꿈꾸던 숲 속 오두막에서의 동
패키지 고객은 실내외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하
화 같은 시간을 선사해준다.제주신라호텔에서는
우스, 짐보리&키즈 아일랜드 무료입장의 혜택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할 수 있는 숲
물론, 키즈 캐빈 프로그램을 1일 1회 무료로 이
속 오두막 콘셉트의 야외 어린이 시설 ‘키즈 캐빈’
용할 수 있다. 또 온 가족이 캠핑 체험을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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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GIFT
G I F TS F R O M T H E S H I L L A CO N V E Y A H E A RT F I L L E D W I T H G R AT I T U D E A N D R E S P E C T
仲 秋 佳 節, 新 羅 珍 品 오곡백과와 함께 마음까지 보름달처럼 넉넉해지는 추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을 적
정성과 품격을 느낄 수 있다. 호텔신라의 배송 서비스
석.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호텔신라 선물
용할 수밖에 없다. 호텔신라는 세계적 기준 이상의 수
는 상품 주문이 접수되는 시점에 이미 준비된다. 받을
세트와 함께 한가위는 더 풍요하고 따뜻해진다. 한번
준으로 엄선한 상품만 전한다는 변치 않는 신념과 자
분의 정보를 확인하고, 약속된 일자에 최고 품질을 유
전해진 진심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으며, 그 가치를 알
존심으로 위생 점검, 안전 검사, 품평회 등의 과정을
지한 상품을 직접 전하며, 받은 분의 흡족한 마음을
아보는 분과 함께할 때 호텔신라의 진귀한 선물은 더
직접 진행한다. 또 최상의 상품을 위해서는 상품 선
확인함으로써 비로소 서비스가 마무리되는 것이다.
빛을 발한다. 호텔신라는 추석을 맞아 품격 있고 희소
정, 사육 및 재배 관리, 검수, 포장, 배송에 이르기까
추석 선물 세트 배송은 8월 25일~9월 5일이며, 주문
성 있는 고급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더 섬세해진 고
지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상품의 품질 관리를
마감은 9월 3일까지. 선물하는 이의 품격까지 고려한
객의 미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은
위해 작은 흠 하나도 허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포장
호텔신라 선물 세트와 함께 깊어진 감사의 마음을 전
물론,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최고급 명품
상태, 운반 과정의 온도 유지, 운반 차량의 청결 상태
해보자. 문의 및 주문 02-2230-3456~7
선물 세트 등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다.
까지 꼼꼼히 체크한다.
호텔신라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
서울신라호텔의 추석 선물 세트는 고급스러운 종이
다. 안전과 위생은 물론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위해서는
상자에 담아 보자기로 다시 한번 포장해, 보내는 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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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THE SHILLA(82-2-2230-3456~7)
THIS CHUSEOK SHARE RICHER AND WA R M E R B O N D S O F A F F E C T I O N
한우 스테이크 세트
한우 로얄 프레쉬 세트
한우 찜갈비 특선 세트
1+ 등급 이상의 안심과 등심에 호텔신라 레스토랑의
30개월 이상 사육한 무항생제 인증 한우의 인기 부위
육질이 부드러운 최고급 한우 갈비로 구성한 찜갈비
스테이크 손질 노하우를 더했다. 안심의 담백함과 부
를 엄선했다. 안심, 등심, 채끝 등과 함께 부드러운 맛
세트. 명절 상차림을 특별하게 해주는 찜갈비는 품격
드러움, 등심과 채끝의 고소한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의 알사태와 아롱사태를 더해 차별화했다. 또 소고기
과 정성이 깃들 때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다. 호텔신라
있는 스테이크 세트는 특별한 손님맞이를 위한 식탁
부위 중 육즙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살치살이
의 한우 찜갈비 세트는 가족 또는 귀한 손님들과 특
을 더욱 풍성하고 품격 있게 만들어준다.
포함돼 특별한 가치를 더한다.
별한 음식을 나누고 싶은 분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규격/가격 Set 1 안심 600g, 등심 600g, 채끝 1.2kg 500,000원 Set 2 안심 1.2kg, 등심 1.2kg, 채끝 600g 700,000원 원산지 국내산 배송 서울, 경기 포장 아이스박스에 담아 고급 상자와 보자기로 포장해 정성과 품격을 더했다.
규격 안심 600g, 등심 600g, 채끝 600g, 살치살 300g, 부채살 300g, 치맛살 300g, 알사태 150g, 아롱사태 150g 가격 850,000원 원산지 국내산 배송 서울, 경기 포장 아이스박스에 담아 고급 상자와 보자기로 포장해 정성과 품격을 더했다.
것이다.
명품 굴비
한우 전통 육포 세트
유기농 황금 발효차
영양이 풍부한 8, 9월의 멸치를 먹고 자란 조기로 만든
질 좋은 소고기에 3대째 이어온 장인의 손길이 더해
차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모두 갖춘 보성에서 1년에
법성포 명품 굴비. 호텔신라가 산지에서 조기를 엄선한
졌다. 정성을 다한 수작업으로 기름기를 일일이 제거
4번 금용액을 마시고 자란 유기농 황금차. 녹차 특유
뒤 고유의 섶장법을 지키며 전 과정을 직접 관리했다. 천
하면서 만든 육포는 석쇠에 올려 약한 불에 구운 뒤
의 떫은맛을 없앤 황금 발효차는 금을 머금은 어린잎
혜의 자연환경이 낳은 조기에 세심한 정성을 더해 준비
잣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씹을수록 감칠맛과
을 발효해 그 맛이 부드러우며, 우릴수록 맑은 황금빛
한 쫄깃하고 구수한 굴비로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소한 맛을 더하는 호텔신라의 명품 육포로 감사의
과 고유의 은은한 향이 살아난다.
규격/가격 1호 29~31cm 1,300,000원, 2호 27~29cm 1,000,000원, 3호 25~27cm 450,000원, 4호 23~25cm 300,000원, 5호 22~23cm 200,000원 원산지 국내산 배송 서울, 경기 포장 아이스박스에 담아 고급 상자와 보자기로 포장해 정성과 품격을 더했다.
마음을 전할 수 있다.
규격 유기농 발효차 세트 1 세작 20g×8팩 200,000원 유기농 발효차 세트 2 우전차 20g×8팩 400,000원 유기농 황금 발효차 20g×4팩 1,300,000원 원산지 국내산 배송 서울, 경기 포장 고급 상자와 보자기로 포장해 정성과 품격을 더했다.
규격 육포 700g 가격 400,000원 원산지 국내산 배송 서울, 경기 포장 고급 상자와 보자기로 포장해 정성과 품격을 더했다.
규격 찜갈비 3.2kg 가격 450,000원 원산지 국내산 배송 서울, 경기 포장 아이스박스에 담아 고급 상자와 보자기로 포장해 정성과 품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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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ARCADE / LIFEST YLE ZONE
S M A RT S H O P P I N G F O R FA L L Valextra 발렉스트라가 다가오는 가을, 겨울에 미니멀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마이 로고MY LOGO 백을 새롭게 선보인다. 마이 로고 백은 ‘나 자신을 표현한다’는 시즌 콘셉트를 잘 반영하고 있다. 최소화한 디테일과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곡선 실루엣에 브랜드 특유의 심플함이 어우러졌다. 또 탈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과 편리한 지퍼 디테일로 트렌 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젊고 활기찬 생명력이 돋 보이는 발렉스트라의 마이 로고는 화이트 컬러와 짙은 블루Blu Petroliio, 핑크Flaningo 3가지 컬러로 전개된다. Location B1st Tel 82-2-2232-1937
ISSEY MIYAKE 독창적 소재와 신비한 컬러의 조합을 선보이는 이세이 미야케가 2014 F/W 컬렉션인 트렁크 스트레치 풀오버 를 새롭게 선보인다. 브랜드 특유의 스팀 스트레치 테크 닉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컬러와 광택감이 우아하게 묻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트렁크 스트레치 풀오버는 나뭇결의 곡선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플리츠로 이번 컬렉션의 아 이코닉한 스타일이다. 이세이 미야케만의 하이엔드 직조 기법으로 다이내믹한 주름이 만들어내는 곡선이 아름다 운 풀오버는 착용감이 편안해 데일리 웨어로 제격이다. 그레이와 블랙, 브론즈 세 컬러로 전개돼 심플한 룩에 우 아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Location B1st Tel 82-2-2231-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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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oni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탈리아 하이엔드 슈트 브랜 드 브리오니가 2014 F/W 컬렉션을 선보인다. ‘두 가지 세계: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동양의 예술적 감성 을 스타일에 적용했다. 브리오니는 이번 컬렉션에 동서양 문화를 혁신적으로 결합한 요소를 적용하기 위해 일본의 핸드 크래프트 기모노 브랜드 치소의 아티스트에게 브리 오니만을 위한 독창적 프린트를 의뢰했다. 이는 이번 시 즌 재킷과 셔츠, 점퍼 등에 다양하게 적용됐고, 핸드 페인 팅된 매화, 벚꽃, 두루미, 대나무 같은 프린트로 전통적 동양의 미를 더했다.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이번 컬 렉션에는 브리오니의 가치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더불어 컬렉션 전반에 걸쳐 ‘번영, 행복, 건강’이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321
HERMÈS 에르메스가 2014 F/W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에르메 스의 컬렉션 곳곳에는 변화, 변신, 변용을 의미하는 올해 의 테마 메타몰포시스가 곳곳에 적용되었다. 먼저 ‘반다 나’ 실크 컬렉션은 승마와 미국 서부에서 영감을 받은 4 가지 프린트와 6가지 컬러를 적용해 사람들에게 새 브랜 드 스토리를 전달했다. 여성 컬렉션은,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알장(Halzan) 백이 눈에 띈다. 등자 모양의 핸들, 조 절이 가능한 스트랩, 에트리비에 버클 등 여러 디테일과 함께 5가지 다른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다. 남성 컬렉션 은 어두운 톤을 레이어링하며 세련된 디테일의 룩이 주 를 이루고, 타이 연출법을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애플리 케이션도 함께 소개했다. 이 밖에도 르방 컬렉션과 리빙 컬렉션, 골드 주얼리 등 다채로운 컬렉션을 승마 경기장 콘셉트의 공간에 역동적으로 풀어냈다. Location 1st Tel 82-2-2232-6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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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ARCADE / LIFEST YLE ZONE
S M A R T S H O P P I N G F O R FA L L AKRIS 시즌마다 작품성 있는 포토 프린트를 선보이는 아크리스 가 오는 가을, 겨울을 위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 크리스 디자이너 알버트 크리믈러는 영화 <우리에게 내 일은 없다>(1967)의 여주인공 보니의 룩을 변형한 위트 있는 아이템을 제안했다. 미디엄 스커트, 브이넥 스웨터, 롱 카디건 같은 아이템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 다.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쉐리프 게임, 터치감이 은은한 모스트 원티드, 그리고 보니와 클라이드의 여정이 그려진 빈티지 프린트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프 린트가 눈길을 끈다. 특히, 보니와 클라이드의 여정을 보 여주는 지도 프린트는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잇 아이템. Location B1st Tel 82-2-2230-1153
COLOMBO via della spiga 콜롬보 비아델라스피가 2014년 리미티드 에디션 인피니 티 주얼 클러치 컬렉션과 디누오보 월스트리트 42를 출 시한다. 인피니티 주얼 클러치 컬렉션은 한 손에 잡혀 그 립감이 좋은 라운드 클러치와 긴 스퀘어 타입의 클러치 를 선보였다. 매트한 다크 블루, 고급스러운 광택이 돋보 이는 블랙, 그레이, 블루, 레드, 그린의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 인피니티 주얼 클러치에 담긴 보석은 클러치 컬러와 완벽하게 매치되는 색으로 낭만적 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더불어 출시한 디누오보 월스트리 트 42는 가로의 길이가 42cm로 더 넓어져, 기존 디누오 보 월스트리트 미디엄 토트백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매트한 블랙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무광의 블랙 버클이 모던하고 럭셔리한 무드를 자아낸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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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on 최상의 재료만 고수하는 키톤은 다가오는 가을, 겨울을 위한 오리락 코트를 선보인다. 오리락은 생산량이 많지 않아 제한적으로 쓰이는 최상급 모피로, 프랑스에서 독점 수입한다. 친칠라보다 털이 부드럽고 풍성해 더없이 포근 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겨울철 포멀한 슈트 룩부터 캐 주얼 룩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Location B1st Tel 82-2-2236-3088
COLOMBO noble fibers 콜롬보 노블 파이버COLOMBO noble fibers가 프리미엄 라인의 케이트 재킷을 선보인다. 케이트 재킷은 캐시미어 와 실크 소재로 착용감이 부드럽고 편안하다. 기품 있고 절제된 디자인과 풍부한 컬러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특히 오랫동안 연구한 콜롬보만의 염색 기법으로 컬러를 만들 어 품격 있는 무드를 자아낸다. 이번 시즌에는 베이지, 민 트, 다크 바이올렛, 와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케 이트 재킷은 콜롬보 노블 파이버의 아이코닉 아이템으로 미디엄 길이의 싱글브레스트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129
Santa Maria Novella 산타 마리아 노벨라가 라떼 뻬르 일 꼬르뽀Latte Per Il Corpo를 새롭게 선보인다. 라떼 뻬르 일 꼬르뽀는 건조 한 보디에 풍부한 영양과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한다. 보 디로션으로 바르는 즉시 흡수돼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음이 가장 큰 장점이다. 로즈 가데니아와 아란치오 성 분이 함유돼 있어 피붓결을 촉촉이 가꾸는 동시에 제품 을 사용할 때마다 그윽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지속적으 로 사용하면 울퉁불퉁한 피붓결을 정돈하는 효과가 있어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다. Location 1st Tel 82-2-2-2233-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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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H I L L A S TAY
DELIGHT
E N J OY A R I C H C H U S E O K AT S H I L L A S TAY 아내와 연인을 위한 추석 패키지 민족의 명절 추석. 추석은 그동안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한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금은 18만5천원(10% 세금 별도)이다. 또 신라스테이는 짧지만 꿈같은 추석 연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자 밀린 피로를 풀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다. 하지만 연휴
를 즐기려는 연인을 위한 패키지도 준비했다. ‘세컨드 버케이션Second Vacation
내내 가족을 위해 먹거리를 만들어야 하는 주부들은 추석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
패키지’는 ‘또 한 번의 여름휴가’라는 콘셉트로 추석 연휴 데이트를 즐기고자 하는
다. 추석 전후 명절증후군을 토로하며 쑤시는 어깨와 허리를 두드리는 모습은 이
연인들을 위해 준비했다.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바에 와인 세트로 로맨틱한
제 슬프지만 익숙한 광경이 돼버렸다. 이에 신라스테이 동탄은 추석 연휴에 고생
시간을 보내고, 그다음 날에는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스탠
하는 아내를 위한 특별 패키지로 ‘아내사랑Thanks Her 패키지’를 준비했다. 명절
더드 객실 1박, 와인 세트, 모닝 뷔페 2인,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가 포함된 패
스트레스에 시달린 아내를 위해 아로마 향이 나는 아베다 제품의 아쿠아 테라피
키지 요금은 19만9천원(10% 세금 별도)이다. 늘 똑같은 데이트에 싫증난 연인이
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달콤한 마카롱으로 기분 좋은 쉼을 선사한다. 숙면을 취한
라면, 신라스테이 세컨드 버케이션 패키지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추석 패
다음 날 아침엔 모닝 뷔페를 즐기면서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스탠더드 객
키지는 9월 5~14일에 이용 가능하다.
실 1박, 모닝 뷔페 2인, 아베다 세트, 마카롱, 아메리카노 2잔이 포함된 패키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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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SHILLA STAY(82-2-2230-3000)
A B U F F E T R E S TA U R A N T C A F E T H AT S AT I S F I E S A L L O F T H E F I V E S E N S E S 신라스테이 역삼점에서 즐기는 뷔페 레스토랑 카페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브런치를 즐기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신라스테
은 서울 강남의 비즈니스 중심지 테헤란로에 인접해 있어 비즈니스 미팅을 하기
이 동탄점. 특히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는 호텔신라의 맛을 담은 ‘프티 파크뷰’로
에도 최적의 장소다. 그뿐 아니라 코엑스몰・강남역・신사동 가로수길 등이 가까워
불리며, 이미 경기도 일대에 명소로 입소문이 난 지 오래다. 이런 고객들의 사랑에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 좋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2016년까지 제주, 서대문,
힘입어 10월 1일부터 역삼점에서도 카페의 미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3층에 자
울산, 마포, 광화문 등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리한 뷔페 레스토랑 카페는 호텔신라의 엄선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다 양하고 차별화된 요리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이닝을 제공한다. 또 이탈리아의 유 명 건축가이자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불리는 피에로 리소니Piero Rissoni가 디자인 을 맡아 모던하고 감각적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호텔신라의 엄선된 메뉴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강남 인근 직장인의 회식 장소 및 가족 모임, 브런치 모임 등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라스테이 역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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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CHA NEL
repetto
샤넬은 새로운 화인 주얼리 컬렉션을 통해 화이트
발레의 우아함과 헤리티지를 지닌 프랑스 럭셔리 브
골드, 다이아몬드, 펄, 블랙 스피넬로 이뤄진 별들의
랜드 레페토에서 편안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추구
향연을 선보이며 스타와 꼬메뜨라는 샤넬의 영원한
하는 활동적인 현대 여성을 위한 워크WALK 라인과
모티브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국내에서는 에뜨왈
자신감 있게 여성성을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인 카
필란테Étoile Filante와 뵈 라크테 Voie Lactée를 직
바레CABARET 라인 앵클부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접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82-2-3442-0962
문의 82-2-540-2065
BV LGA RI
TIME
불가리는 빛과 해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루체
타임에서 2014년 가을 시즌 ‘타임 브리즈 스카프’를
아 여성 워치를 출시한다. 여성 고유의 미묘하고 다
새롭게 선보인다. 바람을 닮은 ‘타임 브리즈 스카프’
변적 매력을 보여주는 루체아는 클래식한 스틸 버전
는 풍부한 컬러를 한층 우아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에서 독창적 스틸과 핑크 골드 콤비, 우아한 핑크 골
100% 최고급 모달 소재로 부드럽고 포근한 소재의
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스타일까지 12가지 다양
스카프는 심플한 가을룩에 우아한 포인트가 될 것이
한 버전으로 구성된다. 문의 82-2-2056-0170
다. 문의 82-2-3416-4393
T I F FA N Y &Co. 웨딩 시즌인 9월을 맞아 티파니에서 좀 더 특별하고 아름다운 에메랄 드 컷 다이아몬드 웨딩 링을 제안한다. 심플하고 모던한 플래티넘의 티파니 밴드 위에 에메랄드 컷을 세팅한 웨딩 링은 티파니 다이아몬드 의 고유한 광채가 빛을 발하며 완벽한 비율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또 에메랄드 컷의 센터스톤을 따라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가 섬세하게 세팅된 솔리스트 웨딩 링은 에메랄드 컷의 다이아몬드를 화 려하게 돋보이도록 하며, 웨딩 밴드에 세팅된 다이아몬드 덕분에 기품 있는 매력을 제공한다. 문의 82-2-547-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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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SA K I
Mu n sin gwea r
타사키에서 예비 신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
먼싱웨어가 필드 위는 물론 데일리 웨어로도 연출
한다. 2세트 이상 주얼리 구매 시, 타사키에서 디자
가능한 크로스오버 니트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 니
인이 고급스럽고 심플한 화이트 컬러의 주얼리 2단
트는 소재의 특성상 클래식한 느낌을 주며, 다이아
함을 증정한다. 2단 함 외에도 결혼식 당일 타사키
몬드 패턴의 세련된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의 1억원 상당 진주 장식 프린세스 티아라를 대여할
라이프스타일 웨어로도 손색없는 캐주얼 스타일이
예정이다. 문의 82-2-3461-5558
멋스럽다. 문의 82-2-2007-8584
Paul S mi th Eyewe a r
OLIV ER P EOP LES
폴 스미스 아이웨어에서는 균형 잡힌 디자인의 록키
봉긋한 비하이브 헤어와 경쾌한 미니드레스와 어울
를 새롭게 선보인다. 폴 스미스의 브랜드 철학과 미
릴 것 같은 레이아나Leiana는 아메리칸 빈티지 클래
니멀리즘의 기본을 고스란히 담았다. 남성적 구조와
식을 모토로 하는 올리버 피플스답게 빅 프레임에
매끈한 느낌의 옵티컬 프레임이 눈에 띄는 록키는 올
풍성한 색감의 프런트 그리고 편광 렌즈를 더했다.
가을 룩에 스마트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선명한 주얼리 톤 프레임과 정교한 금속 패턴 템플
문의 82-2-501-4436
이 특징이다. 문의 82-2-501-4436
COMME de s G ARÇO NS
L A NV IN
이번 시즌 꼼데가르송 컬렉션에서는 꼼데가르송의
우아하고 섬세한 프렌치 쿠튀르의 대명사 랑방에서
시그너처 아이템 사루엘 팬츠가 다양한 소재로 선보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 디자인의 ‘슈가Sugar 백을
였다. 시폰 소재가 패치된 언밸런스한 여밈의 니트
새롭게 선보인다. 슈가 백의 주름 3개로 이뤄진 형
재킷과 스커트로도 활용 가능한 와이드 팬츠 등 유
태는 컨템퍼러리 룩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심플하
니크한 아이템이 소개됐다.
고 시크한 보디의 디자인과 메탈 소재 체인 스트랩
문의 82-2-6905-3346
이 매력적이다. 문의 82-2-3438-6186
BE A KE R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리즘과 하이 퀄리티 퍼 & 무스탕으로 유명세를 타는 덴마크 출신의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앤 베스트 퍼하우스ANNE VEST FURHOUSE가 이번 시즌 비이커를 통해 다채로운 아이템을 국 내에 선보인다. 특히 오직 비이커에서만 독점적으로 선보이는 코트는 군더더기 없는 브랜드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체크 패턴 울과 가죽 소매의 유니크한 소재의 믹스가 돋보인다. 문의 82-2-543-1270
ESC ADA
th eor y
에스카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블랙 클러치는 전체
띠어리 캐시미어 코트는 따뜻하고 가벼운 캐시미어
가 새틴 소재로 구성되었으며, 넓은 기하학적 리본
소재와 고급스러운 차콜 컬러의 조화로 군더더기 없
디테일을 포인트로 글래머러스함을 강조했다. 특히
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이 깔끔한 매력적이다. 클
리본 장식은 손잡이로도 쓰일 수 있게 디자인해 편
래식한 팬츠나 롱스커트 등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리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한다.
띠어리만의 스타일리시한 가을 룩을 연출하는 매력
문의 82-2-3014-7414
적 아이템이다. 문의 82-2-544-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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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GEIGER
CH A N E L
가이거의 스냅 울 베스트는 울 100%의 더블 보일드
8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
울 제품으로, 신축성이 좋고 감촉이 캐시미어와 견
자(DDP)에서 <문화 샤넬전: 장소의 정신> 전이 열린
줄 만큼 부드럽다. 소재 특성상 보온성이 뛰어나고
다. 마드모아젤 샤넬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장소를 대
세련된 핏의 베스트 스타일로 활동성과 모던함을 더
변하는 공간 10곳에서는 패션, 주얼리, 시계, 향수
했다. 셔츠나 기본 베이지 톤 팬츠와 매치하면 멋스
같은 창작품과 사진, 책, 오브제, 기록 등 500여 점을
럽다. 문의 82-2-772-3503
만날 수 있다. 문의 www.culture-chanel.com
s ab atier
Van Har t di A lba z a r
사바티에가 2014~15년 시즌 컬렉션으로 램 다운
반하트 디 알바자의 가을, 겨울 시즌의 제품들은 이
멘즈 재킷을 새롭게 선보인다. 램 다운 멘즈 재킷은
탈리아 초현실주의 화가 ‘조르지오 데 키리코Giorgio
캐시미어 니트 소매에 무스탕과 구스다운을 콤비해
de Chirico’의 열정을 패션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은 감각적 스
이탈리아의 강렬한 색감을 초현실적인 감성과 비대
타일을 완성한다. 문의 82-2-512-4544
칭과 위트로 표현했다. 문의 82-2-3274-6356
BURBERRY 버버리만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우아한 가죽 토트백 블룸즈버리 빅 레더 토트백은 버버리 2014 F/W 컬렉션에서 첫선을 보이는 빅 사 이즈로, 프로섬 고유의 예술적 감성과 실용성이 결합된 아이템이다. 블 랙, 누드 블러시, 다크 샌드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었다. 상단의 지퍼 여밈, 오버사이즈 금속 지퍼 손잡이, 내부의 지퍼 수납공간도 갖췄다. 탈착 가능한 가죽 어깨끈, 핸드 페인팅한 모서리로 마무리해 럭셔리하 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송아지 가죽 100% 소재로 부드럽고 튼튼하다. 문의 82-2-3485-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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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MAR
PATEK PH I L I PPE
이탈리아 브랜드 콜마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입점
파텍필립의 컴플리케이션 월드 타임 Ref. 7130G 모
해 고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콜마는 골프 라인,
델은 다이얼의 원판 위에 전 세계 24개국의 타임 존
오리지널 라인(캐주얼), 스키 라인, 비치 라인, 키즈
이 모두 기입돼 있어 한 번에 여러 나라의 시각을 확
라인으로 전개되며, 트렌디한 감성의 레저 시티 웨
인할 수 있다. 베젤에는 0.82ct 다이아몬드가 총 62
어까지 갖춘 프리미엄 멀티 스포츠웨어의 진수를 선
개 새겨져 있고, 기요셰 패턴의 오팔 다이얼로 고급
보일 예정이다. 문의 82-2-531-1900
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의 82-2-6905-3339
TUMI
JA EGER-LE COULTRE
투미의 테그라라이트 맥스 컬렉션은 초강력, 고기능
예거 르쿨트르는 옐로 골드와 로듐 캐비닛에 이어
하드 캐리어 여행 가방 컬렉션이다. 외부 스크래치
세 번째 버전으로 클래식한 핑크 골드 캐비닛의 애
와 오염에 강하고, 넉넉한 수납력, 360도 회전하는
트모스를 선보인다. 다이얼 중앙부의 오픈 워크 처
내장형 바퀴 등의 이 컬렉션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리한 디스크에서 월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컨드 다
스타일과 더불어 필요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여
이얼에는 시와 분, 그리고 시계 기술 역사상 가장 정
행 환경을 제공한다. 문의 82-2-546-8864
확한 문 페이즈가 표시된다. 문의 82-2-756-0300
MECC ANICHE VELO CI
malo
역동적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말로는 이번 시즌 정제된 아메리칸 클래식 룩의 상
워치 메카니케 벨로치가 ‘콰트로 발볼레 48 포 스트
징과도 같은 로렌 허튼에게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을
로크’ 모델을 선보였다.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컬렉
선보인다. 말로의 F/W 컬렉션에서 자주 선보일 메
션으로, 표면은 볼록한 사파이어 글라스로 만들었으
인 패턴인 쉐브론은 크기별로 변형돼 위빙, 손 자수
며, 100m 방수 기능에 활동성을 더하는 러버 스트
디테일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럭셔리 실루엣을 완
랩을 매치했다. 문의 82-2-6905-3345
성한다. 문의 82-2-3467-8936
C hopard 쇼파드의 ‘Mille Miglia 2014’는 현대적 감각에 빈티지한 디테일이 더해 져 강렬한 개성을 엿볼 수 있다. 부정할 수 없는 남성적 오라를 발산하 는 ‘Mille Miglia 2014’는 COSC 인증을 받아 정확성이 입증된 셀프 와 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장착해 시계의 미적 아름다움뿐 아니 라 강인한 기계적 심장인 무브먼트에 의해 빛나는 시계라 할 수 있다. 2014개 한정 생산 스틸 버전과 전 세계 250개 리미티드 에디션인 로
AIG NER
MA ESTRO
씨빌 백은 아이그너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대표
마에스트로 카디건은 울 캐시미어 소재로 가볍고 포
아이템으로 트라페즈 모양이 특징이다. 견고하면서
근한 것이 특징이며, 데님 셔츠는 세련된 워싱과 고
도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입체감이 느껴지는 엠보싱
급스러운 헤링본 조직이 돋보인다. 또 팬츠는 라이
가죽은 기존 소가죽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돼 보다 매
크라사를 함유한 베이식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데일
혹적 요소를 갖췄으며, 금속 장식 디테일로 고급스
리 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러움을 더했다. 문의 82-2-759-0554
문의 82-2-3479-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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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 골드 버전으로 출시된다. 문의 82-2-2118-6085
JOURNAL
OMEGA
BL A N C PA I N
오메가가 PGA 오브 아메리카와 파트너십을 2022년
빌레레 컬렉션은 블랑팡의 근본적 신조를 담아내고
까지 연장 체결했다. 이 새로운 장기 파트너십은
있다. 그 신조는 전통에 대한 신뢰와 존경에 중점을
PGA 챔피언십, 시니어 PGA 챔피언십, PGA 그랜드
두고 있다. 빌레레 컬렉션은 이제 날짜 표시와 디테
슬램, 라이더컵 등 골프 대회에서 공식 타임키퍼로
일이 현저하게 절제된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을 갖
서 오메가가 가진 풍부한 스포츠 역사를 계속 써갈
춘 새로운 셀프와인딩 스리 핸즈 시계를 선보인다.
예정이다. 문의 82-2-511-5797
문의 82-2-3149-9597
LONGINES
VACHERON CON S TA N T I N
론진 워치 메이킹 노하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패트리모니 레트로그레이드 데
‘론진 엘레강트 컬렉션’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심플
이 데이트는 간결한 스타일에 기계적 정밀함이 조화
하면서도 모던함을 갖춘 남성 라인과 우아하고 단정
를 이뤘다. 시와 분 표시에 더해진 역행 표시창은 클
한 여성 라인으로 출시되었다. 론진 워치 메이킹의
래식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8K 5N 핑크 골드 케
전통을 되살려 세련된 디자인과 셀프 와인딩 기계식
이스는 42.5mm의 넉넉한 지름으로 이루어졌다.
무브먼트를 더했다. 문의 82-2-3149-9532
문의 82-2-3446-0088
Breguet 브레게에서 다가오는 웨딩 시즌을 맞아 남성 예물 시계로서 최고의 선 택이 될 클래식 레저브 드 마르셰 5277을 소개한다. 96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며 특허받은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는 같은 양의 부피에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축적함이 가능해 파워 리저브가 더 길 어지면서도 일정한 회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브레게 클래식 컬렉션 고유의 스타일과 절제되고 모던한 다이얼 디자인, 그리고 편의성을 자 랑하는 클래식 레저브 드 마르셰는 변치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남성을 위한 최고의 예물 시계가 될 것이다. 문의 82-2-2118-6480
ORIS
Bell&Ross
최고 명품 프로파일럿 세트의 일부인 빅 크라운 시
벨앤로스의 빈티지 오리지널 컬렉션은 1940년대 조
리즈에 추가된 최신 제품은 하늘을 향한 오리스의
종사들이 착용하던 시계 정신을 계승한다. 무브먼트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수십 년에 걸
의 기능, 다이얼의 시안성, 새틴 케이스, 돔형의 크리
친 비행 경험을 전문 비행용 시계에 도입하여 제작
스털과 스트랩의 마감은 과거의 시계에서 영감을 받
한 오리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데이 데이트는 조
았고, 기존 라인보다 5mm 작아 캐주얼과 정장에 모
종사가 요구하는 정확도와 기능성을 핵심으로 설계
두 어울린다. 문의 82-2-6905-3345
된 제품이다. 문의 82-2-757-9866
1%B B RN LQGG
HARR Y W INSTO N
HUBLOT
해리 윈스턴의 애비뉴 컬렉션은 창립자 해리 윈스턴
위블로의 빅뱅 스틸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여성을 위
이 생전에 가장 사랑하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의
한 38mm 사이즈로 스틸 소재 베젤에 다이아몬드가
영원한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2014년
세팅된 것이 특징. 화이트 러버 스트랩은 일반 러버
신상품이다. 해리 윈스턴에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보다 내구성이 10배나 뛰어나고, 여름철 캐주얼 룩
고퀄리티 다이아몬드로만 수작업 세팅했다.
과 슈트, 드레시한 스타일에 활용도가 높다.
문의 82-2-3467-8734
문의 82-2-3467-8734
ZENITH
BREITLING
제니스의 파일럿 타입 20은 가장 완벽한 파일럿 워
브라이틀링에서는 몽블리앙 01 한정판을 선보인다.
치를 만들고자 한 노력의 결과물로 다이얼 윗부분에
몽블리앙 01 한정판은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
‘PILOT’을 표기할 수 있는 유일한 특허권을 갖고 있
인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01
다. 특색 있는 인덱스와 핸즈, 스몰 세컨즈, 비행 중
을 탑재했으며, 2000개의 스틸과 200개의 레드 골
편의를 위해 장갑을 낀 상태로도 조절이 가능한 크
드 버전으로 출시되며, 9시 방향 케이스 중앙에 고
라운 등이 특징이다. 문의 82-2-2118-6225
유 넘버가 새겨진다. 문의 82-2-3448-1230
TAG Heuer
Baume&Mercier
태그호이어는 올해 브랜드의 워치 메이킹 노하우와
프로메스 컬렉션은 유니크한 여성을 위한 클래식하
장인의 기술, 까레라라는 상징적 컬렉션의 디자인이
면서 트렌디한 여성 컬렉션이다. 프랑스어로 약속이
결합된 클래식한 디자인의 까레라 워치를 선보인다.
라는 의미인 프로메스Promesse는 보메 메르시에의
착용감이 뛰어나고 합리적 가격까지 더했으며, 비즈
디자인 철학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된 단어일 뿐 아
니스맨과 여행객에게 필요한 트윈 타임 기능을 장착
니라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고 기념하고자 하는 열망
했다. 문의 82-2-548-6020~1
의 실현을 뜻한다. 문의 82-2-2118-6228
1%B B RN LQGG
JOURNAL
ORIGINS
AVE DA
추석 선물로 고민이라면 오리진스의 닥터 와일 메가
아베다는 샴퓨어 컴포지션 오일을 새롭게 선보인다.
버섯 컬렉션은 어떨까? 영지버섯, 차가버섯, 동충하
불가리아의 유기농 라벤더와 마다가스카르의 유기
초 등이 혼합된 메가 버섯 복합체를 함유해 피부 본
농 일랑일랑을 비롯해 25가지 순수 꽃과 식물 에센
연의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며, 건강하고 윤기 있
스가 들어 있는 샴퓨어 아로마를 함유해 피부에 강
는 피부를 선사한다. 클렌징부터 마스크까지 전 라
력한 수분을 공급하며, 진정・이완 효과를 선사한다.
인이 리뉴얼 출시됐다. 문의 82-2-3440-2783
문의 82-2-3440-2905
CLINIQUE
DA R PH I N
크리니크는 스마트 커스텀-리페어 세럼을 출시한
달팡은 ‘아이디얼 리소스 안티 다크 서클 아이 일루
다. 5년간의 실험과 연구를 통해 개발된 31가지 특
미네이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눈가 피부를 편안하고
허 기술이 적용돼 내 피부의 손상 부위를 파악하고,
화사하게 가꿔주는 제품으로, 트리트먼트 효과를 배
필요로 하는 성분을 전달하는 이름처럼 똑똑한 맞춤
가하기 위해 파리 방돔의 숙련된 뷰티 테라피스트의
형 손상 케어 제품이다.
마사지 테크닉과 손가락에서 영감을 받은 애플리케
문의 82-2-3440-2773
이터 팁을 적용했다. 문의 82-2-3440-2906
ESTĒE L AUD ER 에스티 로더는 신제품 파운데이션 리-뉴트리브 울트라 래디언스 메이 크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리-뉴트리브 울트라 래디언스 크림 메이크업 과 울트라 래디언스 리퀴드 메이크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사파 이어, 루비 그리고 옥 성분이 마이크로 입자로 들어 있어 보석처럼 빛 나는 마무리감을 선사하며, 정제된 24K 골드와 남양진주가 피부에 즉 각적 유연함과 생기를 부여한다. 또 피부의 잔주름과 결점을 감춰 광 채 피부를 연출한다. 문의 82-2-3440-2772
1%B B RN LQGG
L A MER
BOBBI BR OWN
라 메르에서 8분 에너지 마스크 인텐시브 리바이탈
바비 브라운은 스킨 웨이트리스 파우더 파운데이션
라이징 마스크를 출시한다. 스트레스와 환경 오염에
SPF16/PA+++를 출시한다. 수분 에센스와 오일 프
서 시작되는 피부 손상의 징후를 예방하며 지친 피
리 파우더를 배합해 에멀션 형태의 반죽으로 파우더
부를 8분 만에 에너지업시키는 마스크로, 피부에 볼
파운데이션을 만드는 혁신적 테크놀로지를 적용, 촉
륨감을 주고 정화해 안색을 맑게 하는 효과를 갖춘
촉하고 밀착력이 뛰어나며 가벼운 텍스처를 구현했
고기능 제품이다. 문의 82-2-3440-2775
다. 문의 82-2-3440-2781
Sulwhasoo
SHISEIDO
설화수는 자여진에센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주름이
시세이도가 하버드 대학 피부 생물학 연구센터
깊고 넓게 뻗어가는 주름 줄기 현상에 주목해 개발
(CBRC)와 함께 20년 연구 끝에 개발한 얼티뮨 파워
한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설화수의 50년 인삼 연구
인퓨징 컨센트레이트를 출시한다. 독자적인 얼티뮨
와 뛰어난 캡슐화 기술력이 담긴 진세니스피어™가
컴플렉스™ 성분이 노화, 외부 자극, 스트레스를 이
인삼 성분을 피부에 최적으로 전달해 탄력 있고 매
겨낼 수 있도록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해주는 제품
끄러운 피부를 선사한다. 문의 82-80-023-5454
이다. 문의 82-80-564-7700
S W ISS PER FEC TIO N
P ENHA LIGON’ S
스위스퍼펙션은 여름철 바캉스로 지친 피부를 위해
펜할리곤스는 9월 남성 그루밍 라인 배이욜리아
셀룰라 X-하이드레이팅 크림 마스크를 추천한다.
BAYOLEA를 출시한다. 전통적인 베이럼Bay Rhum
미백과 수분, 탄력 강화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
방식의 향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강렬하면서도
는 익스클루시브 안티에이징 수면 마스크로, 모든
상쾌한 향의 배이욜리아는 향수, 페이스 워시, 헤어
피부에 적합하며 특히 건성 피부와 손상된 피부에
앤 보디 워시 등 남성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으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문의 82-2-555-5152
로 구성됐다. 문의 82-2-555-5152
Jonathan Wa rd London 조나단 워드 런던에서는 숲 속 아침의 상쾌함이 느껴지는 댄스 인 썸 머 레인을 제안한다.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조나단 워드가 조향 분야로 전향하며, 처음 디자인한 향기로 이른 아침 수목이 울창한 숲 속을 걸으며 느끼는 상쾌한 기분, 스무 살 시절 비를 맞으며 거닐던 첫 사랑의 풋풋하던 기억 등 순수하고 낭만적인 순간이 떠오르는 향기다. 장마와 태풍이 몰고 온 습한 기운이 방 안을 채우고 있다면 댄스 인 썸
B IO D ERMA
C le d e Peau Beau te
바이오더마의 극건성 보습 라인 베스트셀러 바디 모
끌레드뽀 보떼는 F/W 베이스 메이크업 컬렉션을 새
이스춰라이저 아토덤 크림 500ml와 저자극 보습 샤
롭게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La Beauté
워젤 아토덤 젤두쉬 200ml로 구성된 보습 세트가
Celeste(천상의 아름다움)’로 뗑 훌루이드 에끌라 파
출시됐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운데이션과 브왈 크렘므 꼬렉뙤르, 브왈 훌루이드
환절기에 수분을 잃어가는 보디 피부를 위한 최적의
트랑스빠랑뜨 베이스 2종, 브러시 2종으로 구성돼
구성이 돋보인다. 문의 82-80-0011-7676
있다. 문의 82-80-564-7770
1%B B RN LQGG
머 레인 향초를 선택해보자. 문의 82-2-6010-9309
JOURNAL
O HUI
b elif
오휘에서는 에이지 리커버리 수퍼 안티에이징 에센
빌리프에서는 바디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바
스를 리뉴얼 출시한다. 베이비 콜라겐 ‘Type-3 콜라
디 제품 2종을 출시한다. 바디 봄바는 끈적임 없이
겐’ 성분을 기존보다 3배 강화해 아기 피부처럼 부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 보습감을 선사하며, 딜라이트
드럽고 탱탱한 피부로 가꿔준다. 출시를 기념해 9월
풀포밍 바디 스크럽은 부드러운 거품으로 노폐물을
한 달간 정품을 포함, 총 7종으로 구성된 특별 한정
깨끗이 제거하고, 시트러스와 로즈메리 향이 기분을
세트를 선보인다. 문의 82-80-727-5252
상쾌하게 해준다. 문의 82-80-203-7007
Re:NK
BURT ’S BEES
Re:NK는 F/W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글램
버츠비는 환절기를 맞아 각질 없이 촉촉한 피부를
레트로를 메인 키워드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
만들어줄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나이트 크림과 인텐
름다운 1950~60년대 뷰티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
스 하이드레이션 트리트먼트 마스크를 제안한다. 지
았다. 고전적 우아함과 은은한 섹시함이 조화를 이
중해의 깊은 언덕에서 살아가는 생명력이 강한 작은
룬 이번 컬렉션은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지현과
식물 클라리 세이지가 함유돼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공동으로 개발, 제작했다. 문의 82-80-200-5100
수분을 공급한다. 문의 82-80-308-8800
CHANTEC AILLE 샹테카이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땅, 바다, 공기의 동물들에서 영감을 받은 내추럴 톤 아이섀도 트리오를 출시한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 물을 돕기 위해 매년 출시되는 필란트로피 팔레트로, 올해는 아프리카 코끼리, 모나크 나비, 바다거북을 팔레트에 새겨넣었다. 2014년 가을 런웨이 트렌드 색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각 각의 동물을 돕는 데이비드 쉴드릭 와일드라이프 트러스트, 모나크 나 비 기금, 와이드캐스트에 기부된다. 문의 82-2-517-0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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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BRONNER ’ S
RENE FURTERER
닥터 브로너스는 녹차의 청량함으로 바쁘고 지친 일
르네휘테르에서는 여름내 강한 자외선으로 혹사당
상에 활력을 더해줄 그린티 퓨어 캐스틸 솝을 새롭
해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을 위한 힐링 아이템으로
게 선보인다. 청정 제주에서 기른 100% 유기농 녹
‘까리떼 꽁상뜨레 크림’을 제안한다. 까리떼 버터 성
차 성분을 함유해 기존 제품보다 풍부한 보습력과
분이 모발에 즉각적 영양을 공급하고 강력한 보습
자극 없는 사용감으로 업그레이드돼 민감성 피부도
효과를 제공해 부스스한 머리를 정리하고 촉촉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문의 82-2-3414-1109
윤기 있게 가꿔준다. 문의 82-2-548-6002
LIX IL
lou is p ou ls en
릭실 코리아가 최고급 인테리어 벽지 ‘아키타일
루이스 폴센l o u i s p o u l s e n이 폴 헤닝센P o u l
ARCHITILE’을 통해 품격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아
Henningsen의 PH 조명 스노볼SNOWBALL을 선보
키타일로 다양한 재질과 컬러, 패턴으로 건물 외벽
인다. 다중의 갓이 돋보이는 스노볼은 광원이 눈에
과 내벽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도시 오염으로부터
직접 보이지 않아 눈부심 방지에 효과적이며, 글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키는 나노친수 기술을 적용했다.
시한 갓에 투영되는 빛 그림자의 모습이 아름답다.
문의 82-1588-5903
문의 82-2-543-5093
Hi m o l l a
DOMUS d es ig n
독일 소파 전문 브랜드 히몰라가 이지 스윙EASY
도무스디자인이 이탈리아 원목 가구 브랜드 포토코
SWING 7953 리클라이너 제품을 소개한다. 이지 스
POTOCCO 로터스Lotus 식탁을 새롭게 출시했다.
윙 7953 리클라이너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즐기기에
로터스 식탁은 상판에 타원형 임페리얼 그레이
적합한 헤드레스트를 지녔으며, 등받이와 다리 부분
Imperial Grey 천연 대리석으로 사용의 편리함은 물
에 2종류의 독립적 모터를 사용했다.
론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문의 82-2-547-7850
문의 82-2-6091-3295
CH E Y U L 전통 예술과 현대 문화의 접점을 지향하는 명품 공예 브랜드 채율에서 모란 은 칠보 차세트를 선보인다. 혼수 예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채율의 모란 은 칠보 차세트는 순은과 어우러진 칠보로 섬세하게 제작했으며, 차 세트에 화려하게 수놓은 모란꽃은 부귀영화를 상징하 는 것이 특징이다. 백년가약의 소중한 의미를 담아 장인과 현대 작가 가 컬래버레이션한 작품이다. 문의 82-2-3467-8765
C l ubMe d
FLEXFORM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가 9~10
플렉스폼이 안토니오 치테리오가 디자인한 피우마
월 ‘Last Minute Bonus2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인도
PIUMA를 선보인다. 피우마는 마호가니 나무의 본질
네시아 발리, 빈탄, 태국 푸껫, 중국 계림, 말레이시
인 단단함과 우아한 붉은빛 물결무늬가 어우러져 중
아 체러팅 비치, 오키나와 카비라 비치, 몰디브 카니
후함과 고급스러움을 준다. 서랍장, TV 캐비닛, 캐비
7개 리조트의 에어 패키지를 성인 최저 113만원대
닛 세 가지로 구성되었다.
부터 만나볼 수 있다. 문의 82-2-3452-0123
문의 82-2-512-2300
1%B B RN LQGG
JOURNAL
DEA N&DELUC A
G.H.M U M M
딘앤델루카에서 직접 재배한 사과로 만든 스프레드
샴페인 하우스 멈이 9월 특별한 만남을 준비한다.
‘카라멜 애플 콤포테’와 파슬리, 안초비, 엑스트라 버
청담동 ‘메종 드 라 카테고리’의 김민규 셰프가 9월
진 올리브 오일로 만든 ‘바네또 베르데’ 2종을 새롭
한 달간 멈 로제와의 마리아주를 선보이는 것. 멈 샤
게 선보인다. 와인과의 마리아주로 제격인 프루노토
큐테리 플레이트와 멈 로제 세트는 15만원, 메인 요
의 프리미엄 스프레드 2종은 딘앤델루카 매장에서
리 주문 시 멈 로제를 1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만날 수 있다. 문의 82-2-3397-6272
문의 82-2-545-6640
A BSOLUT
Probiotics L a b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가 추석을 맞아 특별한 기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회사 (주)나무.물.산이 고농도
프트 세트를 선보인다. 2014 앱솔루트 추석 기프트
프로바이오틱스 VSL#3를 선보인다. VSL#3는 소화
세트는 앱솔루트 애플을 포함해 앱솔루트 보드카,
관 전체에 골고루 유익균을 전달할 수 있는 균수가
앱솔루트 어피치 등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3종
충분히 함유돼 있으며, 엄선한 8가지 균이 특정 비
플레이버로 구성했다.
율로 배합된 세계 특허를 가진 프리미엄 제품이다.
문의 82-2-3453-7397
문의 82-1688-8211
B a l l a nti ne’s 발렌타인이 추석을 맞아 새로워진 패키지의 발렌타인 12년, 마스터스, 17년, 21년, 30년, 40년 총 6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한다. 200여 년간 변함없는 맛과 향으로 많은 이에게 깊은 인상을 전하는 발렌타인 은 최상의 원료와 명장의 블렌딩이 만들어낸 최고의 맛으로 명절을 맞 아 감사한 마음을 전할 선물로 제격이다. 발렌타인 추석 선물세트는 주요 백화점과 대형 마트 그리고 편의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과 구성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문의 82-2-3466-5700
1%B B RN LQGG
evian
Compass Box
에비앙이 올해 20주년을 맞은 에비앙 챔피언십을
최근 10년간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며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는 컴파스박스
번 이벤트는 에비앙 페이스북을 방문해 ‘좋아요’를
Compass Box 위스키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누르고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
됐다. 컴파스박스 위스키는 오크 크로스, 스파이스
들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트리, 피트 몬스터, 헤도니즘 총 4가지로 구성된다.
문의 82-2-519-8774
문의 82-2-2192-3660
PO RSCHE
NISSA N
포르쉐 코리아가 4기통 2.0L 엔진을 장착한 마칸을
닛산이 2020년까지 상용화가 가능한 자율 주행 차
국내에 출시했다. 뉴 마칸의 0→100km/h 가속은
량을 선보이고, 향후 4년간 고속도로 교통 관리 및
6.9초 만에 도달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223km/h이
자동 차선 통제 시스템 등 최신 자율 주행 기술을 도
다. 마칸 레드라이트의 모양과 위치는 918스파이더
입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소비자에게 자율 주행 시
를 떠올리게 하며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스템의 가치와 상업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
강조했다. 문의 82-2-2055-9110
공할 것이다. 문의 82-2-2036-9938
INFINITI
JAGUA R
인피니티 Q50 2.2d 모델이 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재규어 코리아가 2015년 출시 예정인 고성능 스포
친환경・고효율 수송 수단 부문 ‘올해의 에너지위너
츠카 F-TYPE 프로젝트 7의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
상’을 수상했다. Q50 2.2d는 친환경 다운사이징 디
한다. F-TYPE 프로젝트 7은 역대 출시된 재규어 양
젤 엔진, 2.2L 직분사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동
산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2인승
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
컨버터블 스포츠카다. 250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문의 82-80-010-0123
문의 82-2-2071-7000
Au di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 A3 세단의 2015년형 모델인 ‘아우디 A3 세 단 25 TDI’와 ‘아우디 A3 TDI 다이내믹’을 출시했다. 아우디 A3 세단 25 TDI는 아우디의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 중 특히 높은 효율성을 자 랑하는 1.6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S 트로닉 변속기를 장 착해 최고 출력 110마력, 최대 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 우디 A3 세단 35 TDI 다이내믹은 조용하고 강력한 2.0 TDI 엔진과 6
Vol k swa ge n
MINI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우 김남길을 폭스바겐 투아렉
미니가 3세대 뉴 미니에 디젤 엔진을 장착한 ‘뉴
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대사 선정은 젊
MINI 디젤’을 정식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뉴 MINI
은 층이 선호하는 수입차 브랜드 1위, 폭스바겐의
디젤은 BMW 그룹의 탁월한 기술력을 반영한 신형
매력과 가치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디젤 엔진 장착으로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발휘한
타깃 접점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 또 각종 편의 옵션으로 프리미엄 디젤 해치백의
문의 82-2-6009-0409
기준을 제시한다. 문의 82-2-3441-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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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S 트로닉 변속기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2.7kg・m의 성 능을 보여준다. 특히 아우디 A3 세단 35 TDI 다이내믹은 7인치 차세 대 MMI(Multi-media Interface)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장착해 편리함 을 강조했다. 문의 82-2-6009-0000
ONE OF A KIND BENTLEY EDITOR J U N S UN 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BENTLEY(82-2-3448-2700)
Even in an era when all other car brands espouse the virtues of mass-
for BENTLEY Mulliner, to hear about the BENTLEY Mulliner
producing cars by machine, BENTLEY, the first name is in luxury
option.
cars, continues to improve upon its philosophy and corporate spirit of
“It has been eight years since we started doing business in Korea in
creating cars by hand. Having passed down this tradition since the era
2006. We have secured around 1000 customers in Korea. In fact this
when high class carriages were produced by hand for nobility, the
year BENTLEY Seoul had the second best sales of all BENTLEY
master automotive technicians at BENTLEY spend a great deal of
dealerships around the world. Korea has become a very important
time and care completing each car. Among the cars they create is the
market to us strategically. That is why we wanted to visit Korea with
bespoke BENTLEY Mulliner option which is the creation of a one of
the Director of BENTLEY Mulliner Geoff Dowding to let our Korean
a kind car for a specific customer. This past July 〈 NOBLIAN 〉 had a
customers know about this bespoke BENTLEY Mulliner option.”
chance to sit down with Tim Mackinlay, Regional Director for
The BENTLEY Mulliner name is even older than BENTLEY itself.
BENTLEY Motors in Japan and Korea, and Geoff Dowding, Director
In the 1760s Francis Mulliner used his name as he built coache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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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BENTLEY factory located in Crewe, England, master automotive technicians take painstaking effort to build cars by hand. If a customer selects the BENTLEY’s Mulliner bespoke option, they can create the car of their dreams according to their personal specifications—a literal one of a kind BENTLEY.
England. In the 1900s Francis Mulliner’s descendent, H.J. Mulliner,
myriad of possibilities. In addition to color, symbols, logos,
started Coach Builder making automobiles and it has continued until
signatures, text, etc. can be inscribed on the headrests or seats to
the present day. When cars were made in that day customers would
create even more combinations. Any colors or symbols used to make
first purchase an engine to be manufactured followed by a separate
a car are used exclusively for that car. This is the reason that the
process for the interior. Mulliner created car frames for luxury car
BENTLEY Mulliner option is more special than the tailor-made
brands like Rolls Royce and BENTLEY before it was acquired by
options by other automobile manufacturers.
BENTLEY in 1959. From that time Mulliner was considered a vital
“The decision to purchase a BENTLEY is an emotional event for
part of BENTLEY and continued to operate independently.
many people. The Mulliner option elevates these already high
“Over the last 10 years BENTLEY has continued to blaze trails in
emotions one step further and touches our clients’ hearts. Many
new markets including Korea. In these newer markets the tradition of
people around the world desire to have something that is uniquely
Mulliner is not as well known. Mulliner customers highly value
their own and the Mulliner division at BENTLEY makes these
discretion so we have been unable to do much advertising for
desires a reality.”
Mulliner, instead choosing to operate the business quietly. That is
According to what the customers want the Mulliner option can take
why we are visiting each country in person to tell people about the
varying amounts of time. After meeting with the client to gather
Mulliner option and train local dealers about how the Mulliner
ideas the graphics are drawn up and shown to the client for final
process is conducted.”
approval. Once the options and colors are selected, the relevant
The Mulliner option is incredibly simple. It’s the same concept as for
information is passed along to the factory in Crewe and production is
a suit of shoes. The customers choose a color and material and then
commenced. As the entire process is done by hand it takes several
begin the tailoring process to make sure the product perfectly fits
months to complete a single automobile. If the customer wishes they
their bodies. Taking into account all of the possible choices like
can visit the factory in England directly and oversee the
exterior paint, wheels, interior trim, veneer, belts, carpet, etc., there
manufacturing process. Once the car is completed it undergoes an
are more than one million potential combinations. Another benefit of
inspection and testing process. Inspectors check each car to make
the Mulliner option is that it even takes personal requests into
sure that everything is as ordered before sending the car to the
account in addition to the standard options.
customer. In the case of Korea the car is carefully inspected once
“There are a variety of different options, but many customers prefer
again after it arrives before final delivery.
to have a color all of their own. And usually that color has to be the
BENTLEY sells approximately 10,000 cars a year. Among those
same color as another one of their treasured possessions. For
nearly 5% are the one of a kind Mulliner options. As the interview
example we’ve had customers ask for the same color as their mixer,
came to an end we asked Geoff Dowding what kind of BENTLEY he
or their Hawaiian shirt from vacation or even the color of their nail
would like to own.
polish. Of course after the color is made it undergoes several tests to
“First I would use two of my favorite colors, blue and cream. Then I
see if it has been applied correctly, if the quality holds after its been
would add one more color for a tri-color scheme on the interior. Then
put on the leather, if it fades, if the color changes when the air bags
I would like to build a carbon fiber, sporty BENTLEY.”
go off, etc.”
Close your eyes and picture your own, one of a kind BENTLEY. The
Through communication with the manufacturer, customers create a
Mulliner option can make it a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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