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 S U E 173 / D E C E M B E R / 2014
CONCEPT 헤리티지와 컨템퍼러리. 나란히 마주 보고 있는 두 단어는 만나고 나뉘기를 반복하면서 문화 를 만들고 삶을 이야기합니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조화로 움’이 돋보이는 콘셉트 매거진 NOBLIAN. 우리는 근원적인 조화로움을 우주와 자연에서 찾기 로 했습니다. 긴 시간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얻어낸 놀라운 사실은 조상은 이미 예전부터 이런 만물의 이치를 터득했다는 것입니다. 별을 이루는 다섯 원소에서 우주 순환의 이치를 알고, 자 연의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음을 깨달았지요. 동양에서 ‘오행’을 알아 가는 동안 서양에서는 숫자 5에 주목했습니다. 완벽한 숫자로 알려진 ‘5’는 균형과 안정의 수 입니다. 그런 까닭에 오랜 시간 건축과 디자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해온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전통 오행 사상과 트렌디한 숫자 5가 조화를 이루는 데서 NOBLIAN 리뉴 얼이 시작되었습니다. 물水, 불火, 나무木, 쇠金, 흙土의 다섯 가지 자연 요소는, 각각의 의미 를 적용한 콘텐츠가 담긴 섹션명과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로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오행의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바로 NOBLIAN입니다. 물水은 지혜를 의미하며 감성적인 인문학적 접근으로 다양한 장르 안에서의 전통을 찾아가는 스페셜 테마로 이뤄집니다. 불火은 생성, 열정, 지혜를 의미하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서의 이슈를 소개합니다. 나무木는 창조와 생명을 의미하며, 예술・문학 등 우리 시대의 다양 한 문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돌金은 진귀함과 새로운 탄생을 뜻하며, 감각적인 비주얼의 아이 템 화보가 펼쳐집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담아내는 것이 바로 흙土. 생명의 근원이 되 는 흙은 우리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사로 채워질 것입니다. 콘텐츠와 조화를 이룬 디자인 역시 매력적입니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컨템퍼러 리 디자인으로 NOBLIAN만의 타이포그래피를 개발해, 섹션 타이틀로 자리매김하며 책의 곳 곳에서 감각적인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특히 각각의 칼럼명과 매치된 한문 타이포그래피와 오 각형이 매치된 아이콘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모습이 달라져 재미를 더합니다. 또 전통적인 여백의 미와 과감한 풀 레이아웃 등이 균형을 이뤄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전통과 어우러진 모던 컨템퍼러리의 차별화된 콘셉트로 유니크 스타일 매거진을 선보이는 NOBLIAN. 전통과 현대가 만나 또 다른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NOBLIAN만의 헤 리티지로 오늘의 컨템퍼러리를 만들고, 새로운 퓨처리즘에 도전합니다.
COVER 01 HUBLOT BIG BANG GOLD White Diamonds 위블로만의 강력한 이미지와 기술력은 독창적인 시계 예술의 걸작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의 아이콘 ‘빅뱅Big Bang’을 탄생시킨다. 시계 브랜 드에서 처음으로 천연 고무 스트랩을 적용한 위블로 워치는 위블로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는 위블로가 추구하는 기능적이면서 동시에 아름 다운 시계의 탄생으로 이어졌고, 전 세계 시계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빅뱅 골드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여성을 위한 38mm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다 이아몬드 세팅과 화이트 러버 스트랩 디자인이 극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18K 레드 골드 소재의 베젤에 0.87ct 다이아몬드 126개를 세팅했으며, 착용감 이 좋은 화이트 러버 스트랩은 일반 러버보다 내구성이 10배나 뛰어나다. 윈터 시즌 럭셔리 페니민 모드의 절정을 보여 줄 위블로 빅뱅 골드 화이트 다이아몬 드는 당신을 더욱 빛나게 해 줄 것이다.
02, 03 가슴 설레는 크리스마스. NOBLIAN은 멋진 크리스마스를 추억하기 위해 수많 은 질문을 던졌다. ‘내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 ‘최고의 홀리데이 데스티네이션’ ‘이번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사람’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 ‘완벽한 크리 스마스를 보내기 위한 방법’. 그리고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를 간직하기 위한 ‘소중한 답변’을 들었다. “당신이 꿈꾸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는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033 S p e c i a l Th e m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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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ia Luxury Hall East 4F Tel. +82 (2) 3449 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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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HEAD EDITORIAL E D I TO R I N C H I E F 최선아 Sunah Choi sa5934@na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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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M A R K E T I N G D I R E C TO R 윤영길 Younggil Yoon gil@na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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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I TO R 김새봄 Saebom Kim bom@naaf.co.kr 최윤정 Yunjung Choi cyj@naaf.co.kr 신민주 Minju Shin smj@naaf.co.kr 윤보배 Bobae Yoon ybb@na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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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P Y E D I TO R 정혜경 Hyekung Chung E N G L I S H C O P Y E D I TO R Joel Browning CORRESPONDENT Sookkyoung Lee(London) Yunkyoung Oh, Hyekyung Han(Tokyo) Haeeun Kim, Barbie Rang(New York) Semi Lee(Las Vegas) Kyoungyun Kang(Moscow) Ginger(London) SIM(Paris), Meehee Cho(Milan) Carrie Kim(Frankfurt)
TEAM MANAGER 최성진 Sungjin Choi tjdwlschl@naaf.co.kr MANAGER 박원기 Wonki Park justlemontree@naaf.co.kr 이시범 Sibum Lee lsb@naaf.co.kr
송보림 Bolim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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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IAN No173 2014/12
SPECIAL THEME
BOJAGI
Korean wrapping cloths each have their own unique beauty stemming from things like color mixtures or compositions, stitching, etc. They are intended to wrap up everything we have, including our desire to receive blessings and luck. Long before Mondrian or Paul Klee, Korean women created wrapping cloths conveying more emotion than any work of art ever could.
Art and practical application meet EDITOR JUN SUNHYE, CHOI YUNJUNG WRITER LEE HYUEKYU(CURATOR IN THE MUSEUM OF KOREAN EMBROIDERY) COOPERATION THE MUSEUM OF KOREAN EMBROIDERY(82-2-515-5115)
보자기 아래에 기름종이를 대 음식물이 묻지 않게 사용한 비단상보, 한국자수박물관 소장
SPECIAL THEME
행복하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며 수와 복을 수놓은 길상문자문 수보, 한국자수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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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명절이면 고운 빛깔의 보자기에 싸인
를 거의 차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보자기 보
선물이 들어오곤 했다. 엄마는 그 보자기를 고이
褓 자’는 ‘복 복福 자’와 함께 쓰이며, 보자기를 만
접어두었다가 누군가에게 선물할 일이 있을 때
드는 행위가 바로 복을 비는 행위이고, 보자기를
꺼내어 포장으로 사용했다. 때로는 엄마 몰래 꺼
싸는 행동이 바로 복을 싸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
내 두건처럼 둘러보기도 하고, 원피스처럼 입고
다. 보자기를 분류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만든
소꿉놀이를 하기도 했다. 세월이 지날수록 보자
방식에 따라 수보, 조각보, 그림보, 판화보 등으
기를 사용하는 횟수는 점차 줄어들었고, 명절에
로, 재료에 따라 비단보, 모시보, 면보, 식지보 등
도 보자기로 싼 선물보다는 종이로 만든 쇼핑백
으로 분류된다. 또 용도에 따라 상보, 옷보, 이불
과 상자가 더 익숙해졌다. ‘보자기’라 하면 아름다
보, 혼례용보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운 전통의 모습보다 예스럽고 어딘지 촌스럽다고
서도 각기 다른 특색을 보이는데, 강릉 중심의 관
생각함이 오늘의 현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 지방에서는 주로 수를 놓아 만든 수보를, 모시
그러나 사실 알고 보면 우리나라 전통 보자기만
가 많이 나는 강화 지역에서는 모시조각보를, 평
큼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물건이 또 있을까
야가 많아 부자가 많이 살던 호남 지역에서는 비
싶다.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
단조각보 등을 주로 제작했다. 사용 계층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은 꽃과 나무를 수놓은 화목문花木
궁중에서 쓰던 궁보와 민간에서 쓰던 민보로도 나
紋 수보를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우리나라를 대
눌 수 있다. 궁중에서는 주로 수놓은 보자기나 고
표하는 선물로 보자기가 선택된 것이다. 보자기
급 비단을 네모지게 잘라 사용함이 일반적이었던
는 그 쓰임만큼이나 우리가 아직 모르는 매력이
반면, 민간에서는 남은 조각으로 조각보를 만들어
무궁무진하다.
쓴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규방예술의 극치, 보
보자기는 한국인의 삶 속에서 오랜 시간 함께해
자기> 展에서 전시 중인 ‘장식용 조각보’를 보면
왔다. 보자기는 문헌상으로는 <삼국유사>의 ‘육
궁중에서도 조각보가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야’ 편에 처음 등장했으며, 실제로 사용된 것은
보자기에 있는 옷감은 모두 궁중에서 사용하는 고
삼국 시대 이전부터로 추정된다. 보자기의 뜻을
급 옷감으로, 민간에서 시작된 조각보 문화가 이
사전에서 찾아보면 ‘물건을 싸서 들고 다닐 수 있
후 상류층까지 전파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도록 네모지게 만든 작은 천’이라고 되어 있다. 하
현재 한국자수박물관에서는 <규방예술의 극치,
지만 우리나라 전통 보자기는 단순히 물건을 싸
보자기> 展이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
서 들고 다니는 용도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싸
는 지난 2013년 터키에서 진행된 <보흐차와 보
서 보관하기도 하고, 덮거나 깔기도 하는 등 그 쓰
자기의 만남> 展과 2014년 일본 교토에서 진행
임새가 다양하다. 이는 한국의 전통 주거 형태에
된 <보자기와 주머니> 展에 출품된 보자기로 구
서부터 비롯되었다. 협소한 주거 형태에서 물건
성되었다. 해외에서 호평 받은 보자기 문화를 국
을 보관하기 위한 최적의 물건이 바로 보자기다.
내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한 목적 아
작은 물건이나 큰 물건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담
래 기획된 이번 전시를 통해 실용성과 예술성을
을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 접어 보관하면 자리
모두 갖춘 전통 보자기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SPECIAL THEME
보자기를 쓰다
보자기 용도는 상을 덮는 상보와 옷을 보관하
것까지 다양하게 제작되었다. 끈 개수에 따라
거나 이불을 보관하는 이불보, 그리고 혼례 때
어떤 용도에 의해 만들었다기보다는 과거의
쓰는 보자기, 노리개나 소중한 물건을 보관하
여인들이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 만들었기에
기 위한 보자기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디자인이 각기 다르다. 다만 끈이 달려 있는
상보는 겉으로 보기에 확연히 구분된다. 보통
것이 일본과 터키 보자기와 비교되는 특이점
정사각형에 정 가운데에 매듭이 달려 있다. 이
이다. 보자기 형태 대부분은 사각형으로 비슷
는 상 위의 음식을 덮는 용도로 쓸 때 어느 한
하지만, 우리네 보자기는 네 귀에 끈을 달아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잡아 들 수 있게
보자기 자체의 크기보다 더 큰 사물도 포용할
한 것이다. 상보를 보면 주로 비단으로 만들었
수 있다.
는데, 과거 실제로 사용할 때는 비단 상보 아
혼례용으로 쓰던 보자기의 네 끈에는 술을 다
래에 기름종이를 대 음식물이 비단에 묻지 않
는 등 다른 보자기보다 화려한 장식이 특징이
게 했다. 위는 아름다운 형태를 유지하고, 아
다. 일생에서 가장 큰 행사인 혼례에 복을 담
래는 실용적인 용도로 쓰기 위함이다. 이후에
아 예물을 싼 보자기인 청홍색으로 만든 ‘주발
는 변형된 형태로 아예 유지油紙를 대어 만든
보’와 ‘바리보’도 혼례용 보자기 중 하나다. 이
형태의 보자기인 ‘고전문식지보’도 등장했다.
보자기는 남자의 밥그릇인 주발과 여자의 밥
옷보와 이불보는 네 귀에 끈이 달린 사각형으
그릇인 바리를 싸는 용도로 만들었다.
로 되어 있다. 끈이 하나 달린 것부터 4개 달린
청홍색으로 만든 주발보와 바리보, 한국자수박물관 소장
노리개를 보관하기 위한 용도의 노리개보, 한국자수박물관 소장
혼례 시 복을 담아 예물을 쌌던 혼례용보, 한국자수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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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면의 분할과 색의 조합이 뛰어난 추상 예술 조각보, 한국자수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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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을 잇다
사람들 대부분은 보자기와 조각보를 혼용해서
‘고전문보’ 안에 나타나는 문양은 원, 세모, 네
사용한다. 우리 전통 보자기의 특징을 가장 잘
모 형태로, 天, 地, 人을 뜻하는 것이다. 만사
보여주는 것이 조각보이기에 둘이 같은 것이
형통의 속신도 가지고 있으며, 복이 당장 눈앞
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엄연히 둘은 다른
에서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겼다.
것으로, 보자기 안에 조각보가 포함된다. 조각
한국자수박물관의 해외 전시에서 제일 인기가
보는 말 그대로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보자기
많은 것이 면의 분할과 색의 조합이 이뤄낸 최
를 말한다. 조각보가 만들어진 것은 우리나라
고의 작품인 조각보다. 조각보는 어느 나라에
의상과 연결 지을 수 있다. 한복을 만들고 나
도 없는 형식일뿐더러 보자기 문화가 없는 나
면 조각이 남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남은 자
라에서는 몬드리안의 그림과 같은 추상 예술
투리 천을 조각조각 이어 붙여 만든 것이 조각
로 여기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몬드리
보다. 조그만 조각도 허투루 버리지 않고 소중
안이나 파울 클레는 조각보가 제작된 시기보
히 여긴 조선 여인네의 마음이 아름다운 조각
다 이후에 나타난 작가들로, 서구의 추상 예술
보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렇게 만든 조각보에
이 나오기 이전부터 조선 여인들은 추상적인
는 한 여인의 삶이 담기게 된다. 본인이 결혼
작품을 만들었다. 그래서 조각보는 친환경적
할 때 입은 치마의 조각과 저고리의 조각, 남
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유 말고 그 자체의 조형
편 옷의 조각, 아이 옷의 조각 등 이렇게 모인
성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별한 미술
조각에 각각의 의미를 부여해 마치 한 가족의
교육을 받지 않은 옛 여인들의 작품, 그 시기
삶을 보여주는 가족사진처럼 조각보가 완성된
에는 작품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쓰
다. 단순히 남은 조각을 이어 붙이는 데만 의
기 위해 만든 물건의 조형성이 이리도 높은지,
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양에도 다양한 의미
해외에서 놀라고 극찬하는 이유다.
를 지니고 있다. 여의주문보라고도 하고, 옛 동전 모양 같아 고전문古錢紋이라고도 하는
SPECIAL THEME
수를 놓다
조각보와 함께 대표적인 보자기 중 하나가 수
으로 수보에 새겨져 있다. 자신들이 바라는 것
를 놓은 보자기 ‘수보繡褓’다. 수보는 주로 강
을 소망하며 한 땀 한 땀 수놓으면서 기원한 것
릉을 중심으로 한 관동 지방에서 제작해왔다.
이다. 꽃이나 나무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
보통 겹보로 만드는데, 안에 넣는 중요한 물건
지만, 그 안에서 우리네 여인들의 색채감과 조
과 직접 닿는 면은 비단 등의 옷감이고, 전면
형성을 살펴볼 수 있다. 나뭇잎의 색도 우리가
은 무명에 수를 놓아 수가 오래갈 수 있도록 했
알고 있는 색으로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
다. 또 우리 전통 자수의 특징은 실을 꼬아 만
니라, 잎 하나에도 여러 색이 들어 있음을 볼
든 꼰사로 수를 놓아 투박해 보이지만, 입체감
수 있다. 과거 외부 활동에서 제약을 받은 한
을 주기에 중국이나 일본 자수와 다르게 표현
국 여인의 삶 속에서 자신들의 개성과 솜씨를
된다. 현재 전시 중인 수보는 이런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규방 예술품이었
보여주는 작품들로, 주로 혼례용으로 많이 쓰
고, 여기에서 자신을 드러내왔던 것이다. 팔기
였다. 나무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모습을
위한 작품이 아니었기에 만든 것에 이름을 남
형상화해 수놓은 보자기인 ‘방사문 혼례용수
기지는 않았지만, 각기 다른 디자인 속에서 자
보’와 수壽 자와 복福 자를 수놓은 보자기인
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김춘수 시인은
‘길상문자문 수보’가 대표적이다. 규방 예술의
전통 보자기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렇게 말했
특징 중 하나는 길상무늬를 들 수 있다. 보자
다. “독특한 문화유산인 우리의 보자기에는 몬
기뿐 아니라 규방 예술품 전반에 걸쳐 옛 여인
드리안이 있고 파울 클레도 있다. 현대적 조형
은 자신의 소망을 담아 자신이 사용할 물건을
감각은 유럽을 훨씬 앞질러 드러내고 있다. 그
만들어왔다. 예나 지금이나 가장 바라는 것은
러면서도 그 표정은 그지없이 담담하다.” 우리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일일 것이
전통 보자기에는 색의 배합이나 구성, 자수 등
다. 이것이 과거 유물 속에 복福 자와 수壽 자
각각의 조형적 아름다움도 있지만, 모든 것을
로 남아 있음이다. 이 밖에도 아들 선호 사상
넉넉하게 포용하고자 하는 마음과 더불어 복
이 강했기에 다남자多男子 등의 글자도 있지
을 싸는 마음도 담겨 있어 그 어떤 예술품보다
만, 대부분은 수복이라는 글자가 주로 길상문
더 큰 감동을 전한다.N
나무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모습을 형상화해 수놓은 방사문 혼례용 수보, 한국자수박물관 소장
N O B L I A N 041
NOW
WINTER SPECIAL CAKE
크리스마스 파티에 빠져서는 안 되는 것 중 하
켜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연말 분위기를 살려
나가 달콤한 케이크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
준다. 보다 편안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리 ‘패스트리 부티크’의 겨울 한정 케이크는
케이크를 원한다면 스노위 라즈베리 홀 케이
플라스틱 산타 장식을 얹은 천편일률적인 케
크의 미니어처라 할 수 있는 프티 케이크를 추
이크 일색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장에서 품
천한다.
격 있는 디자인과 맛으로 차별화한 명품 케이
이 외에 서울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시그너
크로 마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해마다 큰 사랑
처 상품인 ‘화이트 홀리데이White Holiday’
을 받고 있다.
트리 케이크 또한 올해도 어김없이 선보인다.
올해는 연말을 맞아 유니크한 디자인의 윈터
매년 마니아가 찾을 정도로 인기 높은 트리 모
스페셜 케이크를 출시했다. 눈 덮인 화이트
양의 화이트 홀리데이 케이크는 초콜릿 둥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스노위 라즈베리
위에 방금 흰 눈이 내린 것처럼 슈거 파우더와
Snowy Raspberry’ 케이크가 그것이다. 크리
생크림을 소복이 올리고, 향이 깊고 진한 녹
스마스의 설렘을 담은 스노위 라즈베리 케이
차 가루를 뿌려 풍미와 멋을 더했다. 부드러
크는 깊고 진한 맛의 화이트 초콜릿과 상큼한
운 생크림과 폭신한 스펀지케이크를 한 입 베
라즈베리를 직접 건조해 만든 파우더를 믹스
어 물면 신선하고 고소한 우유의 풍미가 입안
해 촉촉한 식감과 입에 감기는 자연스러운 맛
가득 퍼지며 눈처럼 사르르 녹는다.
이 특징이다. 여기에 무심한 듯 하얀 바닐라
가격은 스노위 라즈베리 홀케이크 6만2천원,
크림을 자연스럽게 덮어 부드러운 풍미와 멋
스노위 라즈베리 프티 케이크 1만3천원, 화이
을 더했다. 라즈베리의 화려한 컬러와 바닐라
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 7만7천원이며, 구매
크림의 포근한 느낌이 크리스마스를 연상시
3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PASTRY BOUTIQUE(82-2-2230-3377) THE SHILLA SEOUL’s baker y, PASTRY BOUTIQUE, has revealed a special winter cake with a unique design in conjunction with the holiday season. This Snow Raspberr y Cake is reminiscent of a snow covered Christmas landscape. T H E S H I L L A
T H E S H I L L A 042
GUY
W E A R T H E M AG I C
길거리를 지나며 눈길이 가던 남성들에 대한
은 그레이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 머플러를
기억을 떠올려보자. 이건 얼굴이 잘생겼다거
매치했다. 머플러는 어깨에 걸친 코트와 어우
나 어떤 차에서 내렸다는 식의 얘기는 아니
러져 시크하면서 낭만적인 룩을 완성했는데,
다. 남다른 감으로 선택한 옷과 액세서리로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부드러움과 절제미를
자신의 취향과 감각을 드러내는 ‘멋진 남성’에
동시에 느끼게 했다. 버버리 프로섬은 브라운
대한 얘기다. 사실 남성들이 캣워크 속 트렌
컬러 코트와 차콜 컬러 팬츠에 브랜드의 아이
드를 따르면서도 과하지 않은 ‘정도’를 지키며
코닉한 체크 패턴으로 이뤄진 오렌지 톤 머플
옷을 입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비즈니스맨
러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코트의 맨 위 단
에게 슈트는 사회생활을 하며 일주일에 5번은
추만 채우고 한 손을 팬츠 주머니 속에 넣어
입어야 하는 유니폼 같은 존재가 되었으니까.
안에 두른 머플러를 노출했고, 여기에 현란한
그런 의미에서 지금 말하고자 하는 머플러 스
패턴의 커다란 토트백을 더해 자유로움과 클
타일링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다. 시리도
래식 감성을 넘나들었다. 루이 비통과 버버리
록 몸이 떨리는 이 계절에, 옷장에 묵혀둔 머
프로섬이 부드러운 남성상을 완성했다면, 랑
플러 하나로도 트렌드와 보온성을 모두 잡을
방의 룩은 좀 더 캐주얼한 감성을 느끼게 한
수 있으니 말이다.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띈 버
다. 볼륨감 있는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집업
버리 프로섬과 루이 비통을 먼저 살펴보자.
점퍼를 매치한 스타일은 점퍼의 헴라인 아래
두 브랜드는 약속이나 한 듯 패턴이 가득한 머
로 노출한 스카프 자락이 시선을 끌며 스트리
플러를 발목에 닿을 정도로 기다랗게 늘어뜨
트 패션의 자유분방함을 연상시킨다. 슈트에
렸다. 조금 다른 점은 바로 컬러의 선택. 여기
코트를 매치하는 한결같은 데일리 룩이 지겨
서 둘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재미있다. 루
운 당신! 겨울을 맞아 트렌디한 방한 스타일을
이 비통은 그레이 컬러 슈트를 입고 좀 더 밝
고민 중이라면 머플러를 반드시 기억하기를.
ED ITO R YO O N B O B AE COOPER ATION LOUIS VU IT TON(82-2-3432-1854) BURBERRY PR ORSUM(82-2-3467-8670) LANVIN HOMME(82-2-6905-3496) Romantic magic begins when you lightly wrap up. Mufflers are the reason ordinar y winter looks are being transformed through refined styling.
THE SHILLA 044
STYLE
T H E E V O LU T I O N O F F U R
스타일도 타이밍이다. 아무리 괜찮은 스타일이
듭났다. 길게 늘어진 풍성한 퍼 코트에 한 가지
라도 시대를 잘 타지 못하면 트렌드가 되지 못한
컬러가 아닌 다양한 컬러를 믹스하거나 가죽 재
다. 그 대표적 예가 바로 ‘퍼Fur’다. 포근한 털로
킷과 니트 위에 비비드 퍼 스톨을 과감히 얹어
겨울의 대표 소재지만 한때 엄마들의 전유물로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한 것. 구찌 역시 이번 시
여겨지며 부담스러운 아이템으로, 만인의 워너
즌 고혹적인 퍼 소재에 집중했지만, 블랙과 그
비 스타일이 되지 못했다. 또 동물을 보호하려
레이처럼 무거운 컬러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
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모피를 꺼
다. 길게 늘어진 풍성한 퍼 아우터에 스카이 블
리던 시기도 있었다.
루, 베이비 핑크처럼 달콤한 컬러를 입혔고, 마
그렇다면 2014년의 퍼는 어떨까. 슈퍼마켓에서
크 제이콥스는 파스텔 톤 컬러의 퍼를 어깨가 둥
영감을 받고, 일명 ‘추리닝’이 에포트리스 캐주
근 코쿤 실루엣과 접목해 달콤한 솜사탕을 연상
얼 룩으로 둔갑하기도 하는 등 패션계의 포용력
시켰다. 이렇게 내로라하는 패션하우스에서 ‘퍼
이 넓어진 시대에서 퍼 역시 다양한 변신을 꾀하
는 클래식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과감하게 버
는 중이다. 특히 마르니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
리고 스타일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파티
로운 퍼 컬렉션을 선보였다. 시즌 콘셉트는 확
드레스와 포멀하게, 데님 팬츠와 캐주얼하게 연
대와 과장, 왜곡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출해도 좋다. 올겨울에는 털의 진위 여부를 떠
스포티즘이다. ‘활기찬 스포티즘과 우아한 퍼’
나 컬러풀하고 유니크한 실루엣의 퍼 아우터를
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상반된 스타일이
선택해보자. 시대 흐름으로 보나 날씨로 보나
극적인 조화를 이루며, 오히려 쿠튀르적으로 거
퍼를 입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이니까.
ED ITO R SHIN MINJ U COOPER ATION MARNI(82-2-3479-6013) GUCCI(82-2-1577-1921) MAR C JACOBS(82-2-3479-1380) Fur is finally in its prime. This season fur options have increased as a result of the various bright colors and unique designs available. In search of the hottest fur.
BEAUT Y
A L LU R I N G H A R M O N Y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홀리데이 뷰티 아이템의
돼 의미를 더한다. 슈에무라에서는 인스타그램
총공세라 할 만하다. 거의 모든 뷰티 브랜드에
(@shuuemura_kr)을 통해 슈페트 컬렉션을 증
서 화려한 패키지와 세트 구성을 선보이는가 하
정하는 글로벌 이벤트를 12월 12일 오후 9시까
면,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출시하면서 조기 품절
지 진행하므로 팔로해봐도 좋겠다.
소식도 잇따른다. 또 하나 두드러진 특징은 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도 돋보인다. 오휘는 홀리
자이너나 브랜드와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데이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로 주얼리 브랜드 먼
다. 소장욕을 자극하며 화장품 이상의 가치를
데이에디션을 선택했다. 수많은 패션 피플과 셀
선사하는 컬래버레이션 리미티드 아이템을 만
럽의 사랑을 받는 먼데이에디션의 감성으로 재
나보자.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커버 모이스트 CC쿠션,
슈에무라는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다시
틴티드 립밤, 틴티드 립 오일, 핸드크림 2종 세
한번 손잡았다.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트까지 총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12월 한
이름은 ‘슈페트 바이 칼 라거펠트 포 슈에무라
달간 오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구
(이하 슈페트 컬렉션). 언뜻 봐도 칼 라거펠트의
매 고객에게는 ‘오휘×먼데이에디션 뱅글’을 증
고양이 슈페트에서 영감을 받은 것임을 알 수 있
정한다. 빌리프는 패션 스트랩 워치 브랜드
는 새하얀 퍼 파우치 속에는 아이 & 립 팔레트가
CLOI와 리미티드 컬렉션 2종을 선보인다. 빌리
담겨 있다. 이를 비롯해 트리플 아이 팔레트와
프의 베스트셀러인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
립 팔레트, 실크 쿠션 치크, 클렌징 오일, 네일
이징 밤’에서 영감을 받은 2가지 디자인의 ‘belif
컬러 등 총 11종이 새롭게 출시됐다. 특히 이번
×CLOI 컬래버레이션 스트랩 워치’가 제작됐으
컬렉션은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컬러 선택과 비
며, 12월 빌리프 매장에서 모이스처라이징 밤
주얼 촬영까지 칼 라거펠트의 디렉팅하에 진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
ED ITO R KIM SAEBO M CO O P E R AT I O N shu uemura(82-80-022-3332) O HUI(82-80-727-5252) belif(82-80-203-7007) Forget the other millions of limited products. Take a look at some limited collaboration products that just make you want to own them.
THE SHILLA 046
༉ Τ ⊖ ₦ᰆ
ₙᵞӹྕ 4JMWFS &OBNFM 8 Y % Y ) 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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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B E T T E R S W E E T, BETTER WINTER
청개구리처럼 날씨와 반대로 향을 고르는 일은
뒤에도 패브릭 컨디셔너 등으로 금방 세탁한 듯
즐겁고 재미난 발상이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시
뽀송뽀송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산타 마리아 노
원한 풀 냄새나 자몽과 레몬처럼 청량감 넘치는
벨라는 겨울을 맞아 멜로그라노 프래그런스 세
시트러스 계열로 손이 가고, 요즘처럼 한파가
트를 선보인다. 우선 아쿠아 디 콜로니아-멜로
계속되는 추운 날에는 달콤한 냄새나 머스크 향
그라노는 일랑일랑과 스위트 오렌지의 톱 노트
처럼 포근함을 주는 제품에 끌리기 마련이니까.
가 산뜻함을 전하고, 뒤이어 바닐라와 오크 머
물론 개인적 차이는 있겠지만. 최근까지 편집
스크 베이스 노트로 따뜻한 잔향을 남기는 오리
숍이나 몇몇 백화점 식품관에서나 만나볼 수 있
엔탈 무드의 향수. 프룻, 우디, 머스크 향이 적
었던 뉴욕의 친환경 패브릭 코즈메틱 브랜드 런
절히 섞여 다른 향수와 레이어링하기도 좋다.
드레스는 한국 론칭과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기
세트 제품으로 함께 구성한 방향 제품인 왁스 타
념하며 No.10 컬렉션을 소개했다. 창립자 린지
블렛 타볼레타 디체라 퍼퓨메이트는 석류 열매
웨버와 그웬 위팅이 가장 사랑한다는 머스크를
를 왁스와 함께 굳힌 제품이다. 서랍이나 옷장
베이스로 해 부드러운 파우더 향이 어우러져 도
등 밀폐된 공간을 은은한 멜로그라노 향으로 채
톰한 구스다운 이불을 덮은 듯 따뜻한 느낌으로
울 수 있다.
여심을 자극한다. No.10 컬렉션은 올인원 천연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벌써부터 따스한 봄이
세제 No.10 런드리 디터전트, 천연 식물성 섬유
그리운 지금. 엄마 품 속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유연제 No.10 패브릭 컨디셔너, 무독성 천연 패
머스크 향이 밴 런드레스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
브릭 퍼퓸 탈취제 No.10 패브릭 프레쉬 등 3가
의 제품을 추천한다. 찬 바람 사이로 풍기는 은
지로 구성했다. 세탁할 때는 물론, 시간이 지난
은한 머스크 향. 겨울은 이래서 매력적이다.
ED ITO R YO O N B O B AE COOPER ATION THE LAUNDRESS(82-2-2024-2015) SANTA MARIA NOVELLA(82-2-2233-1612) There is that one person who can bring a smile to your face and instantly melt your hear t, frozen from the chilly air and sharp winds of winter. The subtle scent of musk seems to be coming from somewhere.
THE SHILLA 048
DELIGHT
G R O W C LO S E TO M U S I C
겨울밤의 고독과 잔잔한 설경을 음악에 빗댄
정도다. 특히 페스티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다면 실내악이 먼저 떠오른다. 좁은 공간에서
금난새의 해설은 클래식 문외한이라도 실내
연주자들의 호흡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오
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다. 준비된 연설
케스트라의 웅장함과는 또 다른 섬세함이 느
이 아닌 즉흥 해설을 통해 클래식이 지루하다
껴진다. 쌀쌀한 계절, 혹한의 추위도 아랑곳하
는 편견을 깨고 흥미와 웃음을 유발한다.
지 않고 따스한 실내에서 즐기는 실내악의 매
2015년에 11주년을 맞이하는 제주 뮤직 아일
력을 느끼고 싶다면, 제주신라호텔의 겨울 이
페스티벌 역시 세계의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벤트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을 주목하자.
함께한다. 이얼러스 현악 사중주단Aeolus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제주 뮤직 아일 페스
String Quartet, 기타 연주자 미리암 로드리
티벌’은 해마다 2월이면 제주신라호텔에서 진
게즈 브룰로바Miriam Rodriguez Brullova,
행된다. 제주신라가 제주도민에게는 세계적
피아노 연주자 에브게니 이조토브Evgeny
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기회를, 관광
Izotov가 내한해 깊이 있고 풍성한 음악을 선
객에게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
사할 예정이다.
과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유명 음
2015년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은 2월 중순
악가, 기업, 지자체 등이 참여해 제주도를 대
에 진행되며, 뮤직 아일 패키지로 투숙하거나
표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이 기
뮤직 아일 관람권을 따로 구매하면 실내악의
간에 맞춰 호텔에 투숙하는 마니아층이 있을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ED ITO R KIM SAEBO M CO O P E R AT I O N T H E S H I L L A J E J U (82-1588-1142) If you want to experience indoor music so closely that you can feel the breath of the per formers then take note of THE SHIL L A J E J U’s winter event “Jeju Music Isle Festival.” T H E S H I L L A
THE SHILLA 050
A U TO
THE AESTHETICS OF C O M M U N I C AT I O N
첨단 기술이 응집된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밀접
BMW는 단순한 세일즈를 넘어 직관적인 경험
하게 맞닿아 있다. 단순히 교통수단이 아닌 우
을 통해 고객과 깊이 소통하고자 ‘퓨처 리테일
리의 삶 속에 녹아들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Future Retail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제안한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고객
통해 BMW 그룹의 딜러 네트워크에 새로운
과의 소통이다.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는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새로운 사고를 심어 고객
활동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에게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개별화된 브랜드
한국토요타는 지난 10월 21일 자동차와 다양
경험을 제공한다. 쇼룸 내외부 디자인도 퓨처
한 문화 요소를 결합해 세련된 만남의 장을 제
리테일에 따른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새
공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
롭게 변화했다. 퓨처 리테일의 대표적 예로는
간인 ‘CONNECT TO’를 오픈했다. 이곳은 한
지난 2012년 9월 프랑스 파리에 문을 연 브랜
국토요타가 토요타 본사와 공동으로 한국 고
드 스토어,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에 문을 연
객에게 토요타자동차가 추구하는 ‘고객의 기
브랜드 스토어, 그리고 인천 영종도에 건립된
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2년여
BMW 드라이빙 센터 등이 있다. 또 이런 프로
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다. 사람과
젝트의 일환으로 BMW 그룹은 자동차 업계
사람, 사람과 자동차,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
최초로 ‘프로덕트 지니어스Product Genius
는 세련된 만남의 공간을 지향하는 의미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덕트 지니어스는
‘CONNECT TO’라는 이름과 함께 공간 디자
차량 전문가로서 판매를 제외한 제품 설명,
인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평소 자동차에 관
시승 등의 과정에서 고객이 정확한 제품 정보
심이 없는 고객에게도 세련된 만남의 장과 동
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는 BMW 드라
시에 자동차와 다양한 문화 요소와의 결합을
이빙 센터에만 있으며, 2015년 1월 이후 국내
통해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대부분 BMW 전시장에서 프로덕스 지니어스
예정이다.
를 만날 수 있다.
ED ITO R J UN SUNHYE CO O P E R AT I O N L E X U S KO R E A (82-80-4300-4300) BMW KOREA(82-2-3441-7800) Automobiles featuring cutting-edge technology have become an intricate par t of our lives. No longer merely just tools for transpor tation, they offer an improved lifestyle through various forms of communication with their owners.
THE SHILLA 052
DRINK
T H E D AV I D B E C K H A M B LU E B OT T L E 년 전통의 ‘헤이그’ 가문의 장인 정신과 비법 에 혁신적인 위스키 제조법을 접목해 싱글 그 레인 스카치위스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헤이그 클럽은 데이비드 베컴과 미국 폭스 TV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 리칸 아이돌> 제작자 사이먼 풀러가 제품 콘 셉트 선정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위스키는 보통 보리를 사용해 제조한 ‘몰트위스키’와 옥수수, 호밀 등으로 만드는 ‘그레인위스키’로 나뉜다. 우리가 익숙 하게 마시는 블렌디드 위스키는 몰트위스키 와 그레인위스키를 섞어서 만들지만, 헤이그 클럽 같은 싱글 그레인 스카치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물과 밀이나 옥수수처럼 다른 종 지난 11월 5일 영국의 전 축구 선수 데이비드
류의 곡식을 섞어 만든 위스키다. 그래서 호
베컴이 내한했다. 그의 방문은 실시간 검색어
밀과 같은 곡물을 원재료로 빚은 헤이그 클럽
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그의 일거수일투족
의 맛은 부드럽고 깔끔하다.
은 미디어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베컴은 은퇴
마치 향수병을 연상시키는 ‘헤이그 클럽’만의
이후 패션・향수 사업 등 축구 선수로서가 아
보틀 디자인은 스타일리시함을 더해 보는 이
닌 비즈니스맨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짙은 푸른빛이 도는
데, 이번 내한 이유 역시 위스키를 론칭하기
사각 병은 헤이그 가문의 마스터 블렌더가 오
위해서였다. 역시 그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했
로지 위스키의 향과 맛에 집중하기 위해 사용
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방문 일정인데도, 그
하던 파란색 잔을 본떠 만들었다.
의 손에 쥐여진 이름 모를 블루 보틀은 ‘헤이
베컴의 손을 거쳐 그의 스타일리시한 감각까
그 클럽HAIG CLUB이란 이름으로 사람들의
지 입은 헤이그 클럽, 올 연말 파티의 주인공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다. 헤이그 클럽은 400
은 이미 정해진 듯하다.
ED ITO R CHO I Y UNJ UNG CO O P E R AT I O N D I AG E O KO R E A (82-80-3466-700) There is some precious news for whisky enthusiasts. HAIG CLUB, the first single grain scotch whisky in Korea referred to as “Beckham’s whisky,” launched in Korea this past November. Korea was the second countr y to receive HAIG CLUB, following the initial launch in the United Kingdom.
THE SHILLA 054
EVENT
W H O L E N E W P L AC E S
EITO R YO O N BO B AE COOPER ATION BOGGI(82-2-545-4512) JER OME DRE YFUSS(82-2-545-4548) BOON THE SHOP(82-2-542-8006) TOM FORD BAEUT Y(82-2-3440-2760) The end of the year has come again and newsletters introducing new brand spaces abound. We have summarized the most notewor thy launching news from these newsletters.
T H E S H I L L A 056
N O B L I A N 057
EVENT
패션과 뷰티 업계는 줄곧 브랜드의 새로운 둥
인 디자인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패션
지를 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왔다. 고객들
피플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분더샵의 리오프
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음은 물
닝은 세계적인 건축가 피터 마리노의 총괄 디
론, 안락하고 여유로운 쇼핑 공간을 마련해
렉션을 통해 완성됐다. 총 6층으로 구성된 새
긍정적인 이미지를 고취하는 시너지 효과까
로운 분더숍은 층마다 다른 콘셉트로 차별화
지 발휘하기 때문이다. 지난 11월은 유독 새
를 두어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젊
로운 공간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채워진 N관은 블랙 메
브랜드 소식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한 해의
탈과 콘크리트로 거친 느낌을 표현했고, 클래
끝자락에 만나는 새로운 공간은 연말의 씁쓸
식한 헤리티지가 존재하는 하우스 브랜드와
한 마음을 달래주는 엔도르핀이 되었다. 먼저
VIP를 위한 퍼스널 쇼핑 플레이스로 꾸민 S관
밀라노 태생 슈트 브랜드 보기는 청담동 명품
은 화이트 톤 대리석을 사용해 모던하고 여유
거리의 핵심부에 당당히 발걸음을 내디뎠다.
로운 느낌을 완성했다. 뷰티 피플이 오랫동안
3층으로 구성된 매장은 클래식과 캐주얼 라
기다려온 톰 포드 뷰티의 국내 론칭 소식도 놓
인, 슈트를 위한 공간으로 분류했다. 이번 시
칠 수 없다. 2005년 론칭한 톰 포드 뷰티는 그
즌 컬렉션은 담백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고
가 직접 디자인한 세련된 패키지와 뛰어난 제
급스러운 소재, 합리적인 가격이 눈에 띄었
품력 덕분에 마니아층이 두텁다. 스킨케어와
다. 라이트 그레이와 블루, 브라운 등 부드럽
메이크업, 그리고 향수까지 전반적인 뷰티 제
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는 따뜻한 컬러
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 역시 톰 포
의 재킷과 팬츠, 코트는 트렌드와 클래식 감
드의 시그너처라 할 수 있는 블랙과 골드 컬러
성을 모두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혁신
로 구성해 심플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적이면서 견고한 소재를 과감한 디자인과 간
조성했다. 이처럼 저마다의 모습으로 새롭게
결한 프렌치 감성으로 풀어내는 제롬 드레이
단장한 브랜드들은 2014년의 끝자락에서 새
퓌스는 보기 밀라노의 옆자리에 공간을 마련
롭게 다가올 한 해를 준비하는 당신을 기다리
했다. 특히 제롬이 직접 디자인한 스토어 내
고 있다.N
부는 같은 모양의 나뭇조각을 벽면 전체에 장 식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는데, 원하는 조 각을 바닥 쪽으로 당겨 백이나 슈즈를 디스플 레이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스웨이드와 양가죽, 데님 소재 등을 사용한 마땡, 엘리엇 등 시크하면서도 실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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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4
1 BOGGI 2 JEROME DREYFUSS 3 BOON THE SHOP 4 TOM FORD BAEUTY
T H E S H I L L A 058
N O B L I A N 059
PICK
AN ARCHITECTURAL TIMEPIECE ED ITO R SHIN MINJ U COOPER ATION B VLGARI(82-2-3213-3763)
OC TO V ELOCISSIM O 50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벨로치시모를 탑재한 워치. 핑크 골드 케이스에 알파벳 V 자 모양으로 배치된 카운터 3개가 균형미를 살려준다
T H E S H I L L A 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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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O B L I A N 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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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LIFESTYLE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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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RBERRY B E A U T Y B O X H O L I DAY COLLECTION ED ITO R S HI N M I N J U COOPER ATION BURBERRY BEAUT Y(82-2-3485-6583)
This holiday season becomes even more special with BURBERRY BEAUTY. Y They have opened Beauty Box, a digital space where customers can experience their products, including special holiday limited editions.
특별한 홀리데이 선물 아이템을 찾는다면 주저 없이 버버리
버버리 향이 가미된 루미나이징 파우더Luminising Powder는
뷰티를 추천하겠다. 이번 시즌 버버리 뷰티의 홀리데이 컬렉션은
파티 시즌,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빛나는 룩을 완성해준다.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물씬 나는 고급스러운 골드 패키지로
버버리 페스티브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픈 예정인 코엑스몰
다양한 뷰티 제품 사이에서 단연 돋보인다. 이번 연말에만
뷰티 박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한편, 버버리의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 스토어 ‘버버리 뷰티
버버리 뷰티는 색다른 표현 방식과 자유분방한 버버리 걸의
박스’가 서울 코엑스몰에 오픈한다. 지난해 12월 런던의 코벤트
모습을 반영한다. 브리티시 스타일을 대표하는 트렌치코트의
가든에 처음 문을 연 버버리 뷰티 박스 매장에 이어 아시아 최초
유니크한 감정과 개성을 그대로 나타내며, 편안하고 꾸미지 않은
오픈이어서인지 그 의미가 크다. 혁신적인 포맷으로 패션과
듯 자연스러운 멋과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한다. 특히 이번 시즌
뷰티가 어우러진 뷰티 박스는 가상의 디지털 공간에서 최상의
새롭게 선보이는 윈터 글로우 페스티브 메이크업 컬렉션은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수 구매 고객을 위한 모노그래밍
청량하고 맑은 겨울 공기에서 영감을 받아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서비스를 비롯해 뷰티 스타일링 가이드, 가상 공간에서 립과 네일
선사한다. 반짝이는 골드와 옥스블러드 색상이 어우러진 한정판
컬러를 테스트하는 등 버버리의 가치를
골드 패키지는 소장 가치가 높고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골드
한층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글로우Gold Glow는 밋밋한 겨울 룩에 포인트를 주고, 마이
I N F O R M AT I O N
WATC H
A M A S T E R P I E C E T H AT I L LU M I N AT E S T I M E ED ITO R J U N S U N HYE COOPER ATION BREITLING (82-2-3448-1230)
The perfect watch for pilots and travelers, BREITLING is not content resting on its name-renowned for taking challenges and pushing the limits of innovation.
파일럿과 여행자를 위한 워치, 브라이틀링은 도전과 혁신의 이름에만
트랜스오션 데이 & 데이트 Transocean Day & Date
만족하지 않는다.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위한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도
세 개의 핸즈로 이루어진 새로운 버전의 트랜스오션 데이 & 데이트는
브라이틀링은 당신의 손목 위에서 빛나고 있지 않은가. 또 당신의 소중한
우아함의 절정을 보여준다. 가늘고 긴 선의 아름다움이 강조된 베젤과
시간 역시 빛나게 할 영원한 마스터피스가 바로 브라이틀링이다.
러그는 모던한 라인이 매력적인 케이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절제된 컬러감의 블랙과 실버 컬러로 선보이는 다이얼은 최고의 시인성을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 Transocean Chronograph
보장하는 인덱스와 바 스타일 핸즈가 십자형 디자인으로 장식되어
1950년대와 60년대, 브라이틀링은 항공 워치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오리지널 트랜스오션을 연상시킨다. 또한 다이얼의 3시 방향에는 날짜
이뤘다. 위대한 비행과 여정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모던하 디자인을
창이, 12시 방향에는 요일 창이 각각 따로 위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갖춘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였다. 우아한 케이스와 한층 슬림해진 베젤 모두 절제된 디자인으로 간결함의 정수를 보여준다.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 유니타임Transocean Chronograph Unitime
트랜스오션 중심에는 정확한 시각을 알려주기 위해 특별한 엔진이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 유니타임은 이동식 디스크 2개를 특징으로
장착되어 있다. 이 엔진은 바로 브라이틀링에서 단독 개발한 고성능 셀프
한다. 24시간을 표시하는 ‘24시 디스크’와 세계 24개 도시와 시간대를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01’이다. 100m(330ft)까지 방수가
대표하는 ‘시티 디스크’가 그것. 중앙 핸즈로 보이는 시각은 12시 방향에
가능한 투명 백케이스 덕분에 칼리버 01의 매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한 타임 존의 시각과 일치한다. 시티 디스크는 여름 또는
것 또한 특징이다.
서머타임(DST)을 고려한 시각을 보여준다. 타임존 변경 시, 사용자는 크라운을 빼서 앞뒤로 돌리는 단순한 동작만으로 1시간 단위로 시각을 조정할 수 있다. 이때 2개의 디스크, 시티 디스크와 24시 디스크는 움직임 한 번만으로 맞춰진다.
Transocean Chronograph
Transocean Chronograph Diamond
Transocean Day & Date
Transocean Chronograph Uni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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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 H
A M A S T E R P I E C E T H AT I L LU M I N AT E S T I M E BREITLING is a sensual fashion item in creating an alluring style that will shine upon your wrist. The eternal masterpiece that will illuminate your precious time is BREITLING.
내비타이머 01 NAVITIMER 01
몽블리앙 01 Montbrillant 01
내비타이머는 항공 역사상 파일럿과 항공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몽블리앙 크로노그래프는 라쇼드퐁의 몽블리앙가에 자리한 브라이틀링
시계로 유명하다. 또 내비타이머 브라이틀링 칼리버 01은 브라이틀링의
워크숍 빌딩의 이름을 본떠서 만들었다. 이곳에서 브라이틀링은 새로운
시계 역사에서도 중요한 제품이다. 그것은 바로 브라이틀링에 의해
발명과 발전을 거듭해 손목 크로노그래프의 역사를 다시 쓴다.
개발되고 생산된 가장 신뢰할 만한 고성능의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브라이틀링은 최초로, 첫 번째 독자적인 푸쉬피스(1915), 두 번째
무브먼트인 칼리버 01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내비타이머 01은 블랙
독자적인 푸쉬피스(1934), 그리고 최초의 셀프 와인딩
다이얼과 레드 초침, 금장의 B 날개 로고로 특별함을 부각했다.
크로노그래프(1969)를 발명하는 데 성공한다. 몽블리앙은 혁신적인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벤틀리 B06 BENTLEY B06
무브먼트 칼리버 01을 탑재했다. 40mm 사이즈의 실버 다이얼은 우아한
브라이틀링 포 벤틀리 정신의 완벽한 상징, 새로운 벤틀리 B06
나뭇잎 모양의 시침, 중앙에 있는 전통적인 1/100초 카운터, 그리고 18K
크로노그래프는 세련된 미학과 자사 개발 브라이틀링 칼리버 B06이 결합해
골드 소재로 된 브랜드의 심벌인 B 로고를 장착하고 있다.
탄생했다. 벤틀리 B06 크로노그래프는 브라이틀링이 1926년에 특허 받은 ‘30초 크로노그래프’ 시스템으로 차별화된다. 이 시스템은 중앙의 핸즈가
벤틀리 B05 유니타임 BENTLEY B05 UNITIME
30초 동안 다이얼을 한 바퀴 도는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1/8초라는
벤틀리 B05 유니타임은 더블 디스크 구조 덕분에 언제든지 24개의 모든
시각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 다른 독보적 기능은 바로 ‘가변적
타임 존의 시각을 즉시 읽을 수 있다. 이는 그동안 어느 브랜드에서도 볼
타코미터’다. 이는 일반적인 타코미터가 60초 이하의 시각만 측정 가능한
수 없던 탁월한 편의성을 자랑하는 획기적인 기능이다. 타임 존 변경 시,
것과 달리, 회전식 베젤을 통해 얼마의 시간이 흐르든, 얼마의 거리를
사용자는 크라운을 빼서 앞뒤로 돌리는 단순한 동작만으로 1시간 단위로
지나든, 속도가 얼마에 도달하든지 상관없이 평균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시각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현지 시각에 맞는 날짜 또한 자동으로
자동차 벤틀리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의 입체적인 모티브가 반영된 베젤은
조정된다. 24개의 대표 도시명이 적힌 시티 베젤은 ‘서머타임’ 또는 ‘일광
고성능 엔진이 엿보이는 오픈형 다이얼로 이뤄졌다.
절약 시간제DST’를 고려한 시각까지 보여줄 수 있다. 블랙 또는 무광의 화이트 다이얼 위 예술적으로 조각된 지구 모양 디자인은 여행 테마를 더 강조한다.
NAVITIMER 01
Montbrillant 01
BENTLEY B06
BENTLEY B05 UNI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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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E K P H I L I P P E 175 T H A N N I V E R S A R Y ED ITO R J U N S U N HYE COOPER ATION PATEK PHILIPPE AT THE GALLERIA BOUTIQUE(82-2-6905-3339)
영국 빅토리아 여왕,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와 리하르트 바그너, 사업가 록펠러, 과학자 아인슈타인 등이 사랑한 시계 파텍필립PATEK PHILIPPE은 175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다. 초창기 창립자 앙투안느 드 파텍Antonie Norbert de Patek과 장-아드리앙 필립Jean-Adrien Philippe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기술적으로 위업을 달성할 만한 시계를 만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갖고 시계를 창조해왔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전통의 통합과 혁신을 통해 파텍필립은 예술의 경계를 뛰어넘은
Grandmaster Chime
수많은 걸작을 선보였다. 올해 파텍필립은 창립 17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4일 제네바 본사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각양각색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파텍필립의 진정한 기술력이 집약된 컴플리케이션 기능 20개가 탑재된 ‘그랜드마스터 차임Grandmaster Chime’, 시즌마다 점프 아워로 시각이 바뀜과 동시에 소리로도 시각을 알려주는 ‘차밍 점프 아워Chiming Jump Hour’, 월드 타임과 문페이즈를 결합한 ‘월드 타임 문World Time Moon’, 텔레미터/타키미터/펄소미터가 동시에 가능한 ‘멀티-스케일 크로노그래프Multi-Scale Chronographs’,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성과 장인 정신을 뽐낸 ‘레어 핸드크래프트Rare Handcrafts’가 그 주인공이다.
Chiming Jump Hour
World Time Moon
Multi-Scale Chronographs
PATEK PHILIPPE is recognized for creating the greatest watches and sublimating them into art without any showy displays of technology. This past October 14, PATEK PHILIPPE celebrated its 175th anniversary at its headquarters in Geneva where it newly displayed all of its various special edition models.
GRANDMASTER CHIME
WORLD TIME MOON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그랜드마스터 차밍’은
17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월드 타임 문’은 월드 타임과
컴플리케이션의 기능 20가지를 탑재했고, 특허 6개를 획득한
문페이즈를 동시에 담아낸 획기적인 모델로 남성용과 여성용
스페셜 에디션이다. 무려 6만 시간, 즉 8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된
2가지 제품으로 선보였다. 머캐니컬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이 모델은 부품 1366개로 빚은 머캐니컬 매뉴얼 와인드 무브먼트
240 HU LU가 장착됐고, 48시간 파워 리저브를 지원한다.
300 GS AL 36-750 QIS FUS IRM이 장착됐다. 또 파텍필립의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월드 타임과 문페이즈를 한 다이얼에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워치로는 최초로 더블 다이얼로
멋스러우면서도 정교하게 담아냈다는 것. 이와 함께 다이얼
제작했는데, 정면 다이얼에는 시각과 날짜 외 매 15분과 매시에
중앙에 에나멜 기법인 클로와조네Cloisonne로 밤하늘의 별과
자동으로 소리가 울리는 그랑 소네리Grande Sonnerie와 15분
달을 멋스럽게 새겨 넣었다. 남성 모델 1300개, 여성 모델
간격으로 시각을 알려주는 쁘띠 소네리Petite Sonnerie, 미닛
450개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리피터Minte Repeater 기능이 탑재되었다. 그랜드마스터 차밍은 총 7개를 선보일 예정이며, 1개는 제네바의 파텍필립 뮤지엄에
CHIMING JUMP HOUR
소장되고, 그 외 6개는 판매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차밍 점프 아워’는 핸즈가 아닌 매시마다 디스크 회전 방식의 점프 아워로 시각이 바뀜과 동시에 소리로
MULTI-SCALE CHRONOGRAPHS
시각을 알려주는 스트라이킹 아워 메커니즘이 탑재된 진귀한
‘멀티-스케일 크로노그래프’는 텔레미터Telemeter,
모델이다. 이 모델은 파텍필립 150주년인 1989년에 발표된
타키미터Tachymeter, 펄시미터Pulsimeter를 표시하는 기능을 모두
Ref. 3969 점핑 디지털 시계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담아낸 모델이다. 지름 40mm 로즈 골드,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또 25년 동안 기술력과 전문성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플래티넘 총 4개의 케이스 안에 머캐니컬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것이기도 하다. 가로 39.8mm, 세로 47.4mm 플래티넘 케이스
CH 28-520과, 멀티-스케일의 크로노그래프가 탑재됐다. 55시간
안에 머캐니컬 매뉴얼 와인드 무브먼트 32-650 HGS PS가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며, 파텍필립 고유의 자이로맥스와
장착됐으며, 438개의 부품으로 구성됐다. 175개 한정판으로
스피로맥스로 제작됐다.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 로즈 골드는
제작됐다.
각각 400개, 플래티넘은 100개만 한정으로 선보인다.
I N F O R M AT I O N
PA S S I N G D O W N TRADITIONS ED ITO R K I M S AE B O M COOPER ATION VACHER ON CONSTANTIN(82-2-3440-5817)
WATC H
VACHERON CONSTANTIN has reigned as the greatest watch maker for nearly 260 years. The driving force behind this is a passion for passing down tradition.
2015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브랜드 탄생 260주년을 맞는다. 장구한 세월 동안 최고급 시계 브랜드로 군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세대에 걸쳐 지식과 노하우를 보존하려는 노력에 있다. 평범한 원석과 금속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시계로 탈바꿈하기 위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전통의 전수’를 모토로 끊임없이 투자해왔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에 열린 제2회 워치스 앤 원더스 아시아 최고급 시계 박람회에서 그간의 열정을 음악과 미식에 접목해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음악과 미식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재조명하다 2014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바쉐론 콘스탄틴은 특별한 이들과 함께했다. 각종 대회의 수상 경력을 지닌 홍콩 컨벤션 전시 센터 마스터 셰프와 중국의 세계적인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Lang Lang이 이끄는 FIF(First Initiative Foundation Artist) 장학 영재들이 그 주인공. 미식과 음악의 예술적인 향연은 브랜드가 꾸준히 추구해온 ‘전통의 전수’ ‘탁월함의 추구’라는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창밖으로 빅토리아 하버와 홍콩 도시의 야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에서 셰프 앵거스 챙Angus Cheng과 그의 팀은 훌륭한 미각의 세계를 선보였다. 마스터 셰프는 장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후대에 전하는 데 긍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바쉐론 콘스탄틴이 추구하는 가치와 일맥상통한다. 전통적이며 혁신적인 마스터 셰프 팀의 요리는 창의적인 시계 제조에 대한 열정을 선보여온 바쉐론 콘스탄틴과 함께 유산과 전통을 향한 헌신을 보여주었다. 갈라 이브닝에서는 홍콩 출신 피아니스트 영재로 각광받는 조나단 양Jonathan Yang과 케이트 리Kate Lee의 자선 연주회가 열렸다. 이들은 랑랑이 후원하는 FIF에서 수학했다. 지난 2년간, FIF와 바쉐론 콘스탄틴은 홍콩 내 예술 발전과 교육을 후원한다는 공통의 가치 아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왔다. 그중 하나가 랑랑의 음악 장학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일이었다. 이번 연주회의 모든 기금은 홍콩의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한 교육 후원 기금으로 사용돼 젊고 재능 있는 예술가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Left Page) 워치스 앤 원더스 2014에 참여한 바쉐론 콘스탄틴 부스 (Right Page) 조나단 양과 케이트 리의 듀엣 연주, 바쉐론 콘스탄틴 에나멜 장인의 시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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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LEGANT S TO R Y O F FURLA ED ITO R YO O N B OB AE CO O P E R AT I ON FURLA(82-2-3484-9664)
1927년에 태어났으니 이제 88세, 사람으로 치면 꽤 나이 지긋한 노년이다. 나이가 들수록 그 사람의 얼굴에는 살아온 인생의 방향과 인품이 드러난다고 했는가. 특유의 우아함과 실용성이 담긴 디자인에 PVC, 러버, 송치, 메탈 등 독창적인 소재를 매치하는 훌라의 과감함은 오랜 시간을 보내며 생긴 철학과 융통성을 동시에 지닌 사람처럼 존경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훌라는 88년 전 훌라네토 가문이 설립한 이래 꾸준히 가족 소유 체제를 고수해왔다. 기복 없는 최고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브랜드의 색을 지키겠다는 하나의 신념이자 고집이다. 1970년대부터는 이탈리아 액세서리 시장 최초로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시작했으며, 80년대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 모든 제품은 디자인과 소재 선정에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고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완성한다. 여성의 우아함을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를 끝없이 제시하면서도 세월에 바래지 않는 클래식함을 지닌 훌라의 백과 액세서리는 훌라네토 가문의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과 기술 연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FA S H I O N
The FURLA bag is made from the combination of subdued detail, neat design, soft leather and other new materials. Introducing this season’s Hula product--it will set the tone for the brand as it walks the line between classic and tr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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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ICE 봉투 모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지퍼와 메탈 버클 장식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탈착 가능한 스트랩을 포함해 토트와 숄더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군더더기 없이 세련된 디자인은 포멀과 캐주얼 룩에 모두 매치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2 METROPOLIS 브랜드 로고를 세공한 메탈 버클로 포인트를 준 미니 크로스 보디 백이다. 블랙 컬러 레더와 레오퍼드 패턴 송치 소재를 조합한 화려한 스타일로, 골드 컬러 체인을 가방 안으로 넣어 클러치로도 이용할 수 있다 3 JADE 세 칸으로 나뉜 수납공간은 물건을 깔끔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송치나 이그조틱 레더 가공을 더해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메탈 장식으로 시크한 이미지를 더했다 4 TWIGGY 가방 양옆에 장식한 사선 모양의 지퍼로 포인트를 준 트위기 백은 수납공간이 넉넉해 매력적인 제품이다. 간결한 디자인과 블랙 컬러는 데일리 백으로 사용하기에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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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A D E B Y I TA LY, FRANCETICH ED ITO R YO O N B OB AE COOPER ATION FR ANCE TICH(82-2-401-7031)
FA S H I O N
Italian traditional methods, concise designs, and a high level of perfection have all come together in a single place. Introducing key items and the backstory of FRANCETICH, which is launching for the first time in Asia in the Korean market.
Craftsmanship of FRANCETICH
Simple is the Best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이면 너나 할 것 없이 멋을
프렌체띠끄의 제품은 모두 견고한 마감이 돋보이는 담백한
부리기보다는 보온성을 따지게 된다.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무드의 클래식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다. 불필요한 디테일은
아름다움까지 뽐낼 수 있는 모피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배제하고 최상의 세이블・링스・밍크・폭스에 이탈리아산 레더나
간직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퍼 아우터를
캐시미어 등을 믹스해 소재의 고급스러움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모질과 모량, 염색의 완성도는
특히 한국 고객을 위해 준비한 익스클루시브 라인은 한국
기본. 이를 빛나게 할 완벽한 테일러링에 개인의 신체적 단점을
여성의 체형을 고려한 테일러링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과 디테일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 그런
급변하는 트렌드나 판매만 좇지 않고 브랜드 역사가 남긴
의미에서 얼마 전 들려온 프렌체띠끄FRANCETICH 론칭 소식은
클래식함을 지향하는 묵직한 고집. 오랜 역사를 다지며 쌓아온
참 반갑다. 1965년 탄생한 프렌체띠끄는 이탈리아의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소재, 그리고 정제된 디자인은
비첸차에서 테일러 메이드 브랜드로 시작했다. 전통 방식의
프렌체띠끄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
가공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브랜드 탄생과 함께 설립한 매뉴팩처러 래빗 워렌Rabbit Warren은 모피, 가죽과 관련된 완벽한 가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디자인과 가공을 거쳐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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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가 완성되기까지 소재의 선별과 염색, 재단, 바느질 모두 전통적인 이탈리아 장인의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특히 불순물을 제거하고 헤어를 부드럽게 하는 공정인 ‘태고’는 원목으로 제작한 드럼통과 톱밥을 사용하는 이탈리아 전통 방식으로 진행하고, 특유의 섬세한 드레싱과 정교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스페셜리스트가 하나하나 진행하는 염색 과정 등은 기계의 편리함에 기대지 않고 장인 정신의 집념으로 이룬 프렌체띠끄만의 강점이다.
1 셰브론 울 매칭 하프 코트 어깨와 몸판 아래쪽에 V 자 형태로 장식한 라쿤 퍼가 시빗의 화려한 프린트와 어우러져 화려함을 자아낸다. 스웨트셔츠를 연상시키는 울 소재 슬리브를 매치해 착용감이 편안하다. 2 살비아 호리젠탈 재킷 고혹적인 분위기의 딥 그린 컬러에 어깨와 소매선이 연결된 래글런 소매, 아래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몸판 실루엣이 우아하다. 함께 연출한 스누를 더하면 혹한도 두렵지 않은 완벽한 보온성을 기대할 수 있다. 3 지벨리노 세이블 코트 레터에 세이블 퍼를 크로커다일 패턴으로 트리밍해 쿠튀르적인 터치를 가미한 제품. 최고급 세이블 소재의 자연스러운 광택과 볼륨감이 호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I N F O R M AT I O N
THE ANNIVERSARY S O FA
LIFESTYLE
ROLF BENZ Z released the Rolf Benz 50 to celebrate the 50th anniversary of the brand. This sofa, designed by Norbert Beck, takess its inspiration from the Addifform created in 1964.
ED ITO R C HOI YU N J U N G COOPER ATION YOUNGDONG GAGU(82-2-547-7850)
소비자가 소파를 고르는 기준은 더욱 깐깐해졌다. 편안함과 기능 그리고 디자인까지 모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 3대 소파 중 하나인 롤프벤츠는 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고의 소파 브랜드 중 하나다. 1959년 숲이 울창한 독일 남부의 나골드에서 시작한 롤프벤츠는 1964년에 지금은 흔히 볼 수 있는 코너형 소파인 애디폼Addiform을 세계 최초로 제작했다. 소파 제작에 필수적인 패브릭, 가죽, 우든 프레임을 제작하는 공장을 독일의 뵈징겐, 팔츠그라펜바일러, 뫼트즈인겐에 세웠다. 이는 최고급 업홀스터리 소파를 제작하기 위한 기초가 되었다. 최상의 안락함과 하이 모던 디자인은 롤프벤츠의 철학으로, 모든 모델은 독일 기술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내부 도면 설계로 제작된다. 또 모든 제품을 롤프벤츠만의 디자인으로 만든다는 모토로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롤프벤츠는 50주년 탄생을 맞이해 롤프벤츠 과거와 미래가 담긴 롤프벤츠Rolf Benz 50을 선보인다. 노베르트 벡Norbert Beck이 디자인한 롤프벤츠 50은 혁신적인 기능과 편안한 시팅, 다양한 레이아웃이 결합해 롤프벤츠 50주년의 역사를 기념한다. 롤프벤츠 50은 1964년 처음 생산된 애디폼 소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나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에 다채롭게 어울리는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사이즈와 엘레멘트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어느 거실에든 적합한 소파를 완성할 수 있다. 4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소파 시트는 몸의 압력에 반응해 자연스럽게 편안한 위치로 조정되는 새 기능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편안한 업홀스터리로 선택 가능한 기능성 등 쿠션은 자연스럽게 헤드레스트를 최대로 높일 수 있는 메커니즘이 적용되었다. 롤프벤츠 50은 한국 공식 수입원이자 독일 브랜드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주)영동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I N F O R M AT I O N
PAG E S 64~65 BURBERRY BEAUT Y
PAG E S 74~75 FURLA
버버리 뷰티와 함께라면 이번 연말이 더욱
트렌드와 클래식의 중도를 지키며, 브랜드의 색채를
특별해진다.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비롯해
대변하는 이번 시즌 훌라의 제품을 소개한다.
디지털 공간에서 다양한 뷰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 박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PA G E S 66~69 BREITLING
PAG E S 76~77 FRANCETICH
파일럿과 여행자를 위한 워치, 브라이틀링은 도전과
이탈리아의 전통 방식, 간결한 디자인과 완성도
혁신의 이름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높은 테일러링이 한데 뭉쳐 완벽한 모피
또 당신의 소중한 시간 역시 빛나게 하는 영원한
코트를 완성했다.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론칭한
마스터피스가 바로 브라이틀링이다.
프렌체띠끄를 만나보자.
PA G E S 70~71 PAT E K P H I L I P P E
PAG E 78 ROLF BENZ 롤프벤츠가 브랜드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파텍필립이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각양각색의
롤프벤츠 50모델을 출시했다. 노베르트 벡Norbert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Beck이 디자인한 이 소파는 1964년에 제작된 애디폼Addiform에서 영감을 받았다.
PA G E S 72~73 V A C H E R O N C O N S TA N T I N 260여년 동안 최고의 워치 메이커로 군림한 바쉐론 콘스탄틴. 그 원동력은 전통을 전수하기 위한 브랜드의 열정에 있다.
ART
P H OTO S T H AT T R AV E R S E T I M E E DITOR CHO I Y UNJ UNG WRITER B AN E J UNG CO O P E R AT I O N M I M E S I S (82-31-955-4100) BUK SEOUL MUSEUM OF AR T(82-2-2124-5270)
민병헌, Dead Plants, Gelatin Silver Print, 1996~1998
Introducing two photo exhibitions that veer away from the universal trends of modern day photography. The first is a photo exhibit by Min Byung-hun, who adheres to the art of film photography in the digital age, and the second is a photo exhibit by Byun Soon-cheol, who has engaged in the work of filming everyday ordinary people in an age when blockbuster exhibits featuring famous people is all the rage. T H E S H I L L A 080
반이정은 원래 꿈은 배우였으나 현재는 미술평론가다. <한겨레> <경향신문> <중앙일보> <시사IN> 등에 미술 평론과 시사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새빨간 미술의 고백> <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 <사물 판독기> 등이 있다.
(From Left) 전국노래자랑, 강원도 속초, 2013, 152×177cm, Digital Pigment Print 전국노래자랑, 대구 달성, 2014,102×127cm, Digital Pigment Print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상’에 최초로 사진가를 결정했다는 기사가 보도
최초의 단일 방송으로 30여 년간 롱런했고, 음악 프로그
된 적이 있다. 이는 동시대 미술계의 최전선에서 사진 매체의 활약상을 확인시키는 작은
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기록한 34년 전통의 스테디셀
소식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날 미술계에서 사진 전성기는 사진 문화를 확산시킨 디지털
러인 KBS 1TV의 <전국노래자랑>을 다룬 다큐멘터리 사
사진의 보급이 중요한 배경으로 자리 잡는다. 지금 소개할 사진전 두 편은 오늘날 사진의
진이다. <전국노래자랑>은 한국인의 보편적 취미가 문화
보편적인 추세를 비껴가는 사진전이다. 하나는 디지털 시대에 여전히 필름 현상 및 인화
현상으로 발현된 경우인데, 변순철의 사진은 그 방송에 도
를 고집하는 민병헌의 사진전이고, 다른 하나는 유명 인사를 찍은 사진으로 블록버스터
전장을 내민 일반인의 모습을 담은 인물 사진으로 채워졌
전시를 만드는 추세에 견주어, 무명 인사를 촬영한 인물 사진으로 승부를 건 변순철의 사
다. 일반인을 찍은 사진전의 관전 포인트는 대략 2가지인
진전이다.
듯싶다. 공중파 방송 <전국노래자랑>에 참여하는 아마추
<민병헌의 흑백사진전>(2014.09.06~12.14,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에는 동일한 지점을
어 도전자들의 질박한 코믹 연기와 판에 박힌 연출은 우리
촬영한 사진 2점 이상을 파노라마식으로 배열한 사진이 많았다. 이유를 들어보니, 같은 지
시청자 입장에서는 대단한 볼거리가 아닐 게다. 그러나 외
점을 촬영한 사진을 통해 인화하는 이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어서란다. 민병헌은 스스로
국인의 시각에서는 괴이하고 이국적인 한국의 문화 현상
촬영, 현상, 인화하는 보기 드문 아날로그 사진가다. 안목과 직감만으로 균질한 질감과 명
으로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때문에 사진전 <전국노래
암의 인화를 여러 장 뽑는 게 쉽지 않다는 거다. 민병헌의 흑백 사진전이 크게 열리는 걸 보
자랑>은 거리 두기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다시 바라보
고 있자니, 미디어 시대인데도 액자에 넣은 그림이나 흑백 사진처럼 향수 어린 미감을 향
게 한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피사체로서 볼거리가 낮
한 신뢰가 여전히 굳건하다고 느끼게 된다. 민병헌의 사진은 피사체를 또렷하게 재현하지
은 경연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도전자들의 인물 초상을
않고, 뿌옇게 흐린 모습으로 드러낸다. 마치 파스텔이나 수채화의 질감을 사진으로 모방
어떻게 봐야 할 것이냐이다. 그들은 관음증을 충족시킬 법
한 듯하다. 그래서 미술평론가 이브 미쇼는 민병헌의 풍경 사진이 거의 단색조 추상화에
한 유명 인사도 아니다. 그렇기에 <전국노래자랑>의 인물
가까워 보인다고 묘사한다. 디지털 포토샵에 의존하지 않는 그의 사진에서 이처럼 뽀얗게
사진은 관객의 관음 욕구 충족이 아니라 불특정 일반인 도
처리한 화면은 특수 효과가 아니라 대기의 뿌연 상태를 이용하거나 수증기를 사용해서 얻
전자가 평소 숨겨둔 과시 욕구를 발현하는 데 목적이 있
은 효과라고 한다. 민병헌 사진의 다수가 작가의 결정에 따라 제목을 그냥 무제로 둔다. 내
다. 그들의 미숙련된 과시 욕구는 예외 없이 허황된 표현
용을 선명하게 지시하는 제목을 무제로 남겨두기에 민병헌 사진에 관한 해석은 관람자에
주의로 발현되고야 만다. 도전자들이 예외 없이 자기 과시
게 열려 있다. 그래서인지 그가 촬영한 풍경도 누드도 정물도 모두 조용히 응시하며 명상
를 위해 사용하는 신파조 표정과 몸짓은 필시 대중 매체에
을 유도하는 매개체처럼 느껴졌다. 그가 무명 시절 어려운 형편 속에서 촬영한 걸로 보이
서 본 프로 연기자의 모습을 어쭙잖게 흉내 낸 결과일 게
는 <죽은 화초Dead Plants>(1996~1998) 연작 옆에 그의 글이 적혀 있었다.
다. 그 때문에 이들의 미숙한 감정 연기는 역설적으로 스
“하루 종일 라면 한 그릇 먹고 땅바닥에 고개를 처박고 다닌 시절이 있었다. 현실적 곤란
스로를 대중 매체의 객체임을 부각하는 꼴이 된다. 미국의
과 불확실한 미래, 내 재능에 대한 불안감. 그 불편과 불안이 살아 있는 꽃이 아닌 죽은 풀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같은 해외 노래 콘테
에 투사된다.”
스트를 벤치마킹한 <슈퍼스타K>나 <스타 오디션 위대한
변순철의 <전국노래자랑National Singing Contest>(10. 28~2015. 01. 04, 서울시립미
탄생>처럼 대국민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등이 토종 <전국
술관 북서울미술관)은 전시 제목처럼, 1980년 처음 방송을 탄 이래 우리나라 방송 역사상
노래자랑>과 갈리는 지점도 거기에 있다.
N O B L I A N 081
L I T E R AT U R E
IN SEARCH OF T H E R O OT S O F E N D L E S S H O P E A N D PA S S I O N ED ITO R CHO I Y UNJ UNG WRITER J UNG YEO UL COOPER ATION SLOW WALK(82-2-733-3773)
<다른 길>(박노해 지음, 느린 걸음 펴냄, 2014)
T H E S H I L L A 082
Poet Park No-hae recorded the beauty of life from Tibet to India in black and white pictures. The photo exhibit may have ended, but the story continues on in his book.
박노해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뜨거운 변혁의 시대’를 향한 열망과 그리움이 남
다. 남이 시키는 대로 그저 맹목적으로 뛰는 경주마가 아
아 있다.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가운 소주를 붓는다/ 아 이러
니라 내 꿈의 넓이와 깊이를 내가 정하는 삶, 내 꿈의 의미
다간 오래 못 가지 이러다간 오래 못 가지…”라는 노래 가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박노해
와 파장까지 내가 결정하는 삶, 내 삶이 과연 타인에게 어
의 시집 <노동의 새벽>(1984)에 서린 가슴 저린 혁명의 불꽃을 기억할 것이다. 그는 감옥
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매번 심사숙고하는 삶을 살지 않
에서 나와 <사람만이 희망이다>로 떠들썩하게 귀환했지만, 어느 순간 대중의 뇌리에서 잊
으면 안 된다. 내 삶에 대한 최고의 연구자가 내가 되지 않
혔다. 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더 큰 싸움을 준비하고 있었다. 온갖 분쟁 지역, 광활한 오지
는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시스템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고,
는 물론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작은 마을을 찾아 온 세상을 누비며,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
끝나지 않는 경쟁의 수레바퀴 속에서 점점 꿈을 잃게 될 것
고 자본의 그물에 포획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편리한 디지털카
이다. ‘자기 삶의 연구자’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메라가 아닌, 다루기 힘겹고 까다롭기 그지없는 아날로그 카메라에 담아낸 지구 마을 오지
모두는 자기 삶의 연구자가 되어야 한다네. 내가 나 자신을
사람들의 눈부신 삶의 이야기. 그 아름다운 기록이 바로 <다른 길>이라는 사진집에 오롯
연구하지 않으면 다른 자들이 나를 연구한다네. 시장의 전
이 담겼다.
문가와 지식 장사꾼들이 나를 소비자로 시청자로 유권자
박노해는 14년간 오지를 돌아다니면서도 하루도 시 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로 내 꿈과 심리까지 연구해 써먹는다네.” 자기 삶의 연구
가 이미 자본의 바이러스에 거의 빈틈없이 감염돼버린 고국을 떠나 아직도 옛 방식을 고수
자가 된다는 것, 그것은 내 상처가 무엇인지, 내 결핍이 무
하며 살아가는 라오스, 네팔, 버마, 티베트 등의 오지를 떠도는 동안, 우리 사회는 가파르
엇인지, 내 한계가 무엇인지를 명징하게 깨닫는 것이다.
게 양극화되었고, 불평등은 심화되었다. 오직 자연의 힘에만 의지하며, 서로를 향한 무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걸 만들어내는 주
한 믿음과 사랑 외에는 어떤 권력의 입김에도 구애받지 않는 사람들의 힘겹지만 용감무쌍
변 환경은 무엇인지, 내가 끝내 혼자 헤쳐가야 할 삶의 장
한 삶을 통해 그는 아직도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찾고 있었다. 박노해는
애물은 무엇인지를 깨닫는 과정이기도 하다. 자기 삶의 연
아직도 ‘더 많이, 더 빠르게’ 갖고 싶어 하는 우리의 욕망이야말로 우리를 더 많이 우울하고
구자가 된다는 것은 그들이 우리를 함부로 분석하고 재단
슬프게 하는 원동력임을 직시한다.
할 수 없게, 그들이 우리 삶을 함부로 통제하고 장악할 수
시 ‘경주마’에서 박노해는 이렇게 말한다. “경주마가 할 일은 좋은 사료를 먹고 좋은 기수를
없게 저마다 삶의 터전을 탄탄히 갈고닦는 것이다.
만나 레이스에 앞서는 게 아니다. 경주마가 할 일은 자신이 달리고 있는 곳이 결국 트랙임 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리고 트랙을 빠져나와 저 푸른 초원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그의 사진과 시는 무한 경쟁의 트랙 끝에 놓인 거대한 허무를 직시한다. 1등도 결국 행복하지 않고, 1등을 제외한 사람들은 더더욱 행복할 수 없는 이 무한 경쟁의 수레바퀴를 멈출 수 있는 것은 거대한 제도의 힘이 아니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순정이다. 트랙 바깥 에서 나만의 길을 찾아 저 드넓은 초원으로 탈주하고자 하는 마음. 그것은 용기만을 필요 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난한 탐구를 필요로 한
N O B L I A N 083
글을 쓴 정여울은 문학평론가이자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마음의 서재> 등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쓰고 싶은 글을 자유롭게 쓰고자 노력 중이다.
SCOPE
RECORD FOR T H E WA R M E S T DAY S ED ITO R YO O N B OB AE COOPER ATION DAELIM MUSEUM(82-2-720-0667)
The Beatles, Abbey Road, London â&#x201C;&#x2019; 1969 Paul McCartney Photographer: Linda McCartney
This woman was once the wife of Paul McCartney and the mother of fashion designer Stella McCartney. But those descriptions are insufficient to encapsulate who she was. DAELIM MUSEUM is hosting the first domestic photo exhibition of the works of Linda McCartney, who sees the world through a warm and humorous, if at times informal, viewfinder.
T H E S H I L L A 084
Linda McCartney was the first woman photographer to have one of her works featured on the cover of Rolling Stone magazine, long renowned for its role in guiding popular culture. She was much beloved for the seriousness she captured in her work of pop icons like The Doors and The Beatles. She distinguished herself by working in a variety of artistic fields including film and music. Through print and broadcast media she addressed social issues such as vegetarianism and animal cruelty and attracted notice as she established a new standard for women of the era.
Mary, Paul and Heather, Scotland â&#x201C;&#x2019; 1970 Paul McCartney Photographer: Linda McCartney
N O B L I A N 085
SCOPE
This exhibition includes approximately 200 photographs, including some of her most representative photographs of musicians and artists of the past century entitled “Chronicler of the Sixties,” McCartney family photos captured in “Family Life,” socially minded photographs entitled “Social Commentary,” and photos taken of her by her friends and acquaintances entitled “Portraits of Linda.” Additionally one can explore previously hard-to-find contents including behind-the-scenes stories provided by the artists she worked with over the years, records she collaborated on and interviews she conducted.
Paul, Stella and James, Scotland ⓒ 1982 Paul McCartney Photographer: Linda McCartney
T H E S H I L L A 086
Lucky Spot in Daisy Field, Sussex â&#x201C;&#x2019; 1985 Paul McCartney Photographer: Linda McCartney
Linda McCartney once said that a camera is a tool that allows us to become intimate with the world we truly love. This first ever domestic exhibition at DAELIM MUSEUM proves to be an opportunity to directly experience her fresh perspective and unadorned vision and humor through her photographs.
N O B L I A N 087
PEOPLE
LO N G E V I T Y EDITOR CHOI YUNJUNG PHOTOGRAPHER LEE JUNGMIN COOPERATION YOUNGDONG GAGU(82-2-547-7850)
ROLF BENZâ&#x20AC;&#x2122;s philosophy of emphasizing comfort and designs to stand the test of time has merged with the value of furniture designer Norbert B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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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디자이너의 관계는 부부와도 같다. 인생의 가치와 방향을 맞춰가며 백년해로하
모형을 만들었다. 그 후 롤프벤츠 개발팀과 구조나 기술
기로 한 부부처럼 브랜드와 디자이너도 서로 추구하는 디자인과 가치관을 공유할 때 오래
등 세부 요소를 상의하며 개발에 돌입했다. 앉았을 때의
도록 함께할 수 있다. 50년 역사를 지닌 독일 브랜드이며 전 세계 3대 소파 브랜드 중 하나
느낌은 어떤지, 어떤 기술을 사용할지 끊임없이 시험하는
인 롤프벤츠는 17년째 디자이너 노베르트 벡Norbert Beck과 인연을 이어오며 브랜드를
과정이 계속되었다. 미니어처가 실제 모델로 탄생하기까
대표하는 가구를 탄생시켰다. 지난 10월 롤프벤츠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롤프벤츠Rolf
지는 1년이 걸렸다. 그렇게 완성된 롤프벤츠 50은 2014
Benz 50을 소개하고자 내한한 노베르트 벡을 만났다.
밀라노 페어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사람들의 열광적인 반
“가구 디자인을 하기 전에는 학교에서 공예를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가구 디자인에 대한
응이 쏟아졌다.
꿈을 접을 수 없어 1988년 스튜디오를 세워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64년의 애디폼Addiform에서 영감을 받아 2014년 롤
1997년 롤프벤츠와 만나 지금까지 파트너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프벤츠 50이 탄생했듯, 50년 뒤 그가 디자인한 롤프 벤츠
1959년 독일 나골드에서 설립된 롤프벤츠는 오래 쓸 수 있는 디자인에 편안함과 기능성을
50 또한 누군가에게 특별한 영감을 줄 것이다. 그리고 그
두루 갖춘 가구를 만드는 데에 철학적 바탕을 둔 소파 브랜드다. 노베르트 벡은 그 누구보
런 디자인을 통해 롤프벤츠의 과거와 미래는 끊임없이 하
다 롤프벤츠의 디자인 철학에 공감하며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데 참여해왔다.
나로 이어진다.
“가구는 2년만 쓰고 버리는 물건이 아니기에 유행을 타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디자인할 때는 깔끔하고 심플한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랜 친구처럼 세월의 멋을 덧입은 가구를 만들려고 합니다.” 노베르트 벡이 만든 롤프벤츠 가구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있다. 우아한 보디 프레임에 깊이감 있는 시트가 편안함을 주는 플루라PLURA와 둥그스름하게 솟은 부 드러운 외형이 안락함을 선사하는 미오MIO. 미오는 그가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하 다. 부엌에서도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느끼기를 바라며 만든 다이닝 테이블 롤프벤츠 8800과 얼마 전 롤프벤츠 5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한 롤프벤츠 50까지. 그의 작품은 자유 로우면서도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롤프벤츠 50을 디자인할 때도 다양한 배치로 사용자에게 자유를 주는 소파를 생각했다. “쓰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으면 소파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가족은 전체 구성을 사 용하고, 싱글이나 핵가족은 소파 하나로 도회적인 느낌을 주는 식으로 변형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한 가지 타깃이 아니라 여러 계층을 아우르는 소파입니다.” 노베르트 벡이 롤프벤츠 50 모델 디자인 작업에 착수한 건 2012년부터다. 하지만 롤프벤 츠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소파를 디자인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수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고, 머리는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했습니다. 창립자의 디자인과 철학을 기본으로 생각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눈이 내리는 그날도 딸아이와 함께 아이디어를 얻고자 숲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곧바로 스케치를 했습니다.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과 품질의 결합이 이 제품의 콘셉트였고, 각도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 메커니즘도 살리기로 했습니다.” 그는 3개월간의 디자인 작업을 끝낸 뒤 3D 프린팅을 이용해 실제 크기의 1/8로 미니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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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UNDER THE NAME LU I G I B O R R E L L I EDITOR SHIN MINJU COOPERATION LUIGI BORRELLI(82-2-3213-2408)
T H E S H I L L A 090
If you’re a man who knows quality shirts then we have some welcome news for you. One of the premier master shirt tailors of Naples, Italy has opened a shop in Seoul under his own name. That name is LUIGI BORRELLI.
모든 브랜드의 시작에는 이야기가 있다. 남성 복식이라면 더 그렇다. 유서 깊은 남성복 브
렌드를 접목했기 때문. 이로써 트렌디한 남성 고객층을 만
랜드에는 대를 이어온 노하우와 장인 정신이 깃든 품격과 가치가 배어 있다. 그 대표 브랜
족시키기 위한 셔츠뿐 아니라 데님 팬츠와 재킷, 타이, 슈
드가 바로 루이지 보렐리다. 전통 나폴리식 셔츠를 만드는 브랜드로, 그 역사가 100년이
트 등 아이템을 다양하게 확장했고,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넘었다. 1904년 어머니 안나 보렐리가 손으로 직접 만든 셔츠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국내 시장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1957년 본인의 이름을 따서 ‘루이지 보렐리’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세련된 디자인
“이번 매장 오프닝 행사를 위해 내한했는데, 전통과 현대
과 섬세함이 맞물려 이탈리아 나폴리를 대표하는 셔츠 명가로 거듭났고, 사보이Savoia 왕
적 느낌이 어우러져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은
가에 의류를 납품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현재 루이지 보렐리는 가업의 전통 방식을 고수하
트렌드에 민감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경쟁이 치열
면서 나폴리식 감성의 셔츠를 만들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난달 처음으로 내한했다. 한국의
한 패션 시장이지만 한국 고객의 안목이라면 오래된 가치
첫 단독 매장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와 새로운 창조성이 결합한 루이지 보렐리의 브랜드 참가 치를 알아줄 것이라 믿습니다.”
루이지 보렐리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다
‘전통’과 ‘현대’라는 두 요소는 브랜드 루이지 보렐리와도
“루이지 보렐리의 셔츠는 100년 전부터 이어온 가족의 전통이 담긴 나폴리 스타일이라고
상당히 닮았다. 100년 동안 간직해온 전통을 바탕으로 국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바리Bari에서 만드는 셔츠는 모두 수작업으로 완성됩니다. 하
내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루이지 보렐리. 한국
지만 제작 비용과 시간이 엄청나게 소요되기 때문에 최근에는 나폴리 패션을 추구하는 브
남성을 사로잡을 혁신적인 컬렉션을 기대해본다.
랜드일지라도 점점 간편한 방식으로 만들거나 기계로 마감을 처리하는 추세입니다. 그럼 에도 저희는 여전히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할머니의 수작업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루이지 보렐리가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한 땀 한 땀 정교한 손바느질에 있 다. 셔츠를 얼마나 세심하게 고민하고 연구했는지, 작은 부분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 지에 따라 실루엣에 정직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어깨, 칼라, 요크, 거셋, 포켓, 버튼홀, 버튼, 플라켓 등 총 8가지의 모든 디테일이 모여 루 이지 보렐리만의 셔츠가 완성됩니다. 섬세한 손길로 만든 각각의 셔츠에는 장인이 부여한 번호와 시그너처를 새겨 높은 퀄리티를 증명합니다. 스타일과 사이즈가 같은 셔츠라도 절 대 동일한 번호를 매기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 브랜드의 자부심입니다.” 이처럼 희소가치 높은 루이지 보렐리 셔츠는 우리나라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편이다. 루이 지 보렐리의 셔츠를 한 번이라도 입어본 사람이라면 셔츠의 각도나 여밈의 마감 처리 등 디테일부터 피팅감까지 기계식 셔츠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수작업 외 그 가 셔츠를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셔츠의 퀄리티는 소재가 좌우합니다. 매 시즌 최고의 소재를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패브 릭 회사와 협업합니다. 단순히 퀄리티 높은 패브릭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패브릭 회사와 소재, 색상, 디자인까지 함께 연구하며 퀄리티 높은 컬렉션을 완성합니다.” 루이지 보렐리의 셔츠는 클래식하지만 고루하지 않다. 전통 방식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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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IAN IS OFFERING A SPECIAL GIFT ISSUE THIS DECEMBER DURING THE SEASON OF LOVE AND GRATITUDE
HOLIDAY GIFT SPECIAL
NOBLIAN Sign In
SEARCHING for "HOLIDAY"
EDIT
Tag Search Results for “When” # WHEN WAS THE BEST CHRISTMAS OF MY LIFE? 6,581 photos
# WHEN DO I MOST LOOK FORWARD TO CHRISTMAS? 5,687 photos
# WHEN WAS THE WORST CHRISTMAS THAT I’D LIKE TO ERASE FROM MY MEMORY? 4,593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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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awai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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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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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 사무실 모니터 앞에 있는 트리와 피겨와 함께 파티를 즐겼다.
I broke up just before Christmas. So I went to Hong Kong to forget.
#2013 #회사 #워커홀릭 #트리 #피겨 #솔로 #일로
#2010 #HONG KONG #MORE DEPRESSED
lecr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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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간 연말 콘서트.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는 데 콘서트만 한 게 없는 듯.
여기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는 걸 이 사람들은 알까?
#2013 #캐롤라인 #이승철 콘서트 #연인 #내년엔 싸우지 말자
#스트라스부르 #원조 크리스마스 마켓 #전생에 나라를 구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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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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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USH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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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에 친구들과 함께한 와인 파티. 남는 건 사진이라서 사진을 위한 미니 가면. #와인 파티 #바비엥스위트 #미니 가면 #대박 사진 #나올 때까지
hell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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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now I cannot forget the summer Christmas I spent beneath the hot sun as an exchange student in Australia. #SUMMER CHRISTMAS #MELBOU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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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Search Results for “Where” # WHERE IS THE GREATEST HOLIDAY DESTINATION IN YOUR OPINION? 2,697 photos
# WHERE DO YOU PLAN ON SPENDING THIS CHRISTMAS? 3,511 photos
taijin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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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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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 미키 마우스, 토이 스토리,
바토무슈를 타고 바라본 파리의 크리스마스는
내가 원하는 선물은 모두 이곳에 있다.
최고의 홀리데이 데스티네이션이다.
#도쿄 #TOKYO #디즈니 스토어 #DISNEY #다 내꺼
#파리 #PARIS #에펠탑 #바토무슈 #BATEAUX-MOUCHES
06
19
# WHERE IS THE BEST PLACE TO BUY A PRESENT FOR CHRISTMAS? 1,983 photos
# WHERE HAVE YOU SEEN THE MOST SANTA CLAUSES? 6,321 photos
noblian
17
imyoon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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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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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ck of Santa Clauses I saw on Christmas Eve in 2013 somewhere in New York.
서울신라호텔 패키지 강추!!
There could never be that many again!
#신라호텔 #미드나잇 판타지 #크리스마스 패키지
#SANTA COSTUME PARTY #UNUSUAL SITES IN NEWYORK #PLEASE GIVE ME A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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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Search Results for “Who” # WHO WILL I BE SPENDING THIS CHRISTMAS WITH? 2,447 photos
# WHO HAVE I SPENT THE MOST CHRISTMASES WITH IN THE PAST? 2,100 photos
# WHO MAKES ME THE HAPPIEST ON CHRISTMAS? 2,540 photos
# WHO DO I HOPE TO AVOID AT CHRISTMAS? 1,867 photos
# WHO WOULD LIKE TO SPEND AT LEAST ONE CHRISTMAS WITH? 1,98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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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_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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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_caro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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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jyp_bb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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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매년 크리스마스를 나와 보내다니.. 남친인 듯 남친 아닌 남친 같은 너.
스마트폰 너와 함께라면 올해도, 내년에도 10년 뒤에도 크리스마스는 문제없지.
8년을 내 곁에서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줬던 가장 소중한 뽀양
#HOMEALONE #NOTALONE #KEVIN #나와 헤어져 주겠니
#스마트폰 #IPHONE #미니 케이스 #연말 함께하자 #절대 고장 나지마
#PET #멍스타그램 #PETFIC #SOULMATE #장수 기원
MINJUSH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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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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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t comes to parties, the more the merrier. The eighth consecutive year of a Christmas party with friends. #COMA #AMONG FRIENDS #TOGETHER #PARTY #COMMEMORATIVE PICTURE #POLA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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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_lee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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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일하는 게 최고. 직업이 있어서 다행이다.
I was even happier to spend Christmas with my new family following the birth of my child.
#연말 #회사 출근 #워커홀릭 #정규직 #직업병
#I LOVE YOU #MY SUN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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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Search Results for “What” # WHAT GIFT MAKES ME AUTOMATICALLY THINK OF CHRISTMAS? 1,546 photos
# WHAT GIFT DO I HOPE TO RECEIVE THIS CHRISTMAS? 2,378 photos
# WHAT GIFT DISAPPEARED IN THE SHORTEST AMOUNT OF TIME? 2,311 photos
nob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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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ckgu_ 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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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케이크
뜨끈한 뱅쇼. 이토록 아름다운 낮술!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부티크 #화이트 홀리데이 케이크 #트리 케이크
#먹스타그램 #낮술 #샹젤리제 #뱅쇼 #VINCHAUD #감기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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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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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Search Results for “How” # HOW WILL I SPEND THIS CHRISTMAS? 1,458 photos
# HOW DO I MAKE THIS CHRISTMAS PERFECT? 1,984 photos
# HOW CAN I SAFELY GET THROUGH THIS CHRISTMAS? 2,340 photos
# HOW CAN I ERASE CHRISTMAS FROM MY MEMORY? 3,002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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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r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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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m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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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연말 콘서트에 가고 싶다. 그가 깜짝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크리스마스에 로맨스 영화 관람은 필수 코스다.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과 그의 여인 제인 와일드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사랑에 대한 모든 것>
#2014 #연말 콘서트 #연인 #남자친구 #이벤트는 싫어요
#영화 #ROMANCE #MOVIES #사랑에 대한 모든것 #THE THEORY OF EVERYTHING
spring4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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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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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를 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다.
세상의 모든 캐럴을 들어볼 것이다. 침대에 누워서 #PCRADIO #혼자라도 괜찮아 #월드 라디오 #BAYERN3강추 #같이 들을래
#세이브더칠드런 #SAVETHECHILDREN #신생아 살리기 #BABY #모자 뜨기 #KNIT #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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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Search Results for “Why” # WHY DID I HESITATE ON CHRISTMAS? 2,240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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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yujung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었다.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들이 대만을 다녀오기도 훨씬 전인 5년 전 12월 24일, 나는 대만으로 떠나기로 돼 있었다. 이미 9월에 잡아둔 여행 일정이었다. 친정 부모님과 두 돌 되기 전의 딸아이까지 함께 떠나기로 마음먹은, 그러니까 단단히 계획해둔 해외여행이었던 것이다. 남편의 휴가도, 나의 일정도 24일 출발, 이국에서의 성탄절을 위해 숨 가쁘게 조정했다. 드디어 12월 20일, 출발일은 겨우 4일 남아 있었다. 그런데 딸아이가 기침을 시작했다. 소아과에서 검진을 받고, 약을 조제해 돌아왔다. 별일 아니기를 바랐다. 4일이면 감기가 잦아들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여겼다. 훌쩍이는 아이 코를 닦아주며, 그래도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에서 아이를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21일이 되자 아이는 고열에 시달렸다. 급기야 숨소리가 불규칙해졌고 호흡도 거칠어졌다. 혹시나 하고 들른 응급실에서는 급하게 입원실을 수배했고, 결국 22일 나는 딸아이의 입원실에 있게 되었다. 2인실에 머물던 그날 아이는 밤새 한 잠도 이루지 못했다. 산소 포화도를 체크하기 위해 집게손가락에 끼운 의료 기구에서는 연신 붉은빛이 나고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여행을 포기하지 못했다. 아직, 여행사에 취소 사실을 알리지 못했던 것이다. 아이의 상태가 쉽게 호전되리라는 믿음이 있어서였을 것이다. 아니, ‘설마 더 큰일은 없겠지’라며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행위였을지도 모른다. 오랜 기간 준비한 여행을 망치기 싫다는 저항감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아이는 깊은 통증으로 힘겨운 숨을 쉬는데, 철없는 엄마인 나는 그랬던 모양이다. 놓친 여행이 아쉬웠던 것이다. 결국, 23일 출발 예정일 하루 전날, 아이는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다. 그 약을 처방받고서야 경비의 반 이상을 위약금으로 지불하며 여행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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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yujung
아이는 24일, 기적적이리만치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언제 아팠느냐는 듯이, 여행의 취소가 완치의 조건이라도 되는 듯 그렇게 회복되었다. 난생처음, 대학병원의 소아병동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수녀님들은 직접 카드와 가방을 만들어와서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때서야, 나는 처음으로 주변을 돌아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그곳에 있었다. 성탄절을 병원에서 맞는 사람들, 산타 할아버지의 방문에 잠시 환한 미소를 짓는 환자들, 병원에도 그렇게 성탄절은 찾아왔던 것이다. 우리는 잊고 산다. 보지 않은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결국 우리는 너무도 특별한 성탄절을 보냈다. 그리고 그날 그렇게 성탄절 병원은 존재하게 되었다. 그런데 기억이라는 게 참 희한하다. 기뻤던 기억의 유효 기간보다 아프고 놀랐던 기억의 유통 기간이 더 길다. 다른 성탄의 기억도 많을 텐데, 해마다 겨울이 오고 성탄절 무렵이 되면, 수액제를 맞고 있던 빨간 조끼 입은 딸아이와 그 아이와 어울려 놀던 소아 병동의 아이들이 생각난다. 아프지만 해맑고, 힘들지만 밝았던 아이들. 성탄절을 지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선택이라는 것은 굉장한 행운의 선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성탄은 어디에나 스며든다. 환히 웃을 수 있는 빨간 표정의 날, 그날 나는 왜 여행의 취소를 망설였던 것일까? 그건 아마, 그 순간의 놀라움을 스스로에게 달래고자 했던 간절한 절박함의 우회로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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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영화처럼 드라마틱한 삶을 꿈꿨지만, 이제는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안다. 엄마로, 아내로 그리고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로 사는 그녀에게 영화 속 주인공은 더는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다. #영화평론가 #강유정 #에세이 #CHRISTMAS IS ALL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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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IS ALL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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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ntine’s THE GLENLIVET CHANTECAILLE GRAFF Diamonds ISSEY MIYAKE PLEATS PLEASE HAAT BAO BAO malo RetroSpecs & Co. RICHARD MILLE
Ballantine's
#Ballantine’s #WHISKY #발렌타인 #블렌디드 위스키 #17년 #21년 #30년 Ballantine’s 17 Year Old demonstrates with its balanced and smooth taste that whisky also may become an art. Ballantine’s 21 Year Old is the epitome of high quality whisky with its mysterious characteristics including its sparkling gold color, fragrant floral scents and aromatic flavor. Ballantine’s 30 Year Old is the ultimate balance between distillery character and cask influence and has undergone 30 year aging process with all of the malts and grains being selected by hand. 발렌타인의 대표작으로, 우아하고 균형 잡힌 부드러움으로 위스키도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발렌타인 17년 반짝이는 황금색, 향기로운 꽃향, 아로마틱한 풍미 등 오묘한 특성을 지닌 고품격 위스키의 전형, 발렌타인 21년 수작업으로 고른 몰트와 그레인위스키가 최소 30년의 숙성 기간을 거쳐 탄생한 수퍼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인 발렌타인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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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ntine's
#Ballantine’s #40년 #100병 한정 #명품 위스키 #명장의 블렌딩 #조지 발렌타인 Each whisky in Ballantine’s 40 Year Old is at least 40 years old, drawn from enviable stocks of priceless whiskies build up over many generations. A true reflection of the dedicated craftsmanship that epitomizes its founder, George Ballantine. A perfectly balanced blend of high aged whiskies with a limited annual run of 100 bottles, Ballantine’s 40 Year Old will appeal to whisky connoisseurs as the most aspirational Scotch whisky in the world. 최상의 위스키를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조지 발렌타인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엄선한 원료와 명장의 블렌딩, 그리고 시간이 빚어낸 결정체로 매년 100병만 한정 생산하는 발렌타인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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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ENLIVET
#THE GLENLIVET #더 글렌리벳 #25년 #싱글몰트 위스키 THE GLENLIVET 25 Year Old, which boasts a perfect balance of vibrant and complex fragrances and flavors, is the greatest single malt achieved through the sweat and tears of four distilling masters over a period of 25 years. 화려하고 복합적인 향과 완벽한 균형미를 갖춘 더 글렌리벳 25년은 25년간 마스터 4명의 숨결과 손길이 빚은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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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ENLIVET
#THE GLENLIVET CELLAR COLLECTION #셀러 컬렉션 #1968 #1980 #1969 #빈티지 리저브 THE GLENLIVET VINTAGE RESERVE 1968, a limited global release of 232 bottles, is unique for its deep oak and sweet fruity fragrances from the use of American oak casks. THE GLENLIVET 1980 is the perfect blend of full fruity fragrance and spice through the use of three 1st Fill-American barrels which have been aged to perfection since 1980. THE GLENLIVET 1969 has a subtly strong citrus aroma that is not overpowered by the oak fragrance resulting from the higher proof of alcohol created in the unique 10-cask aging process.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를 사용해 잘 숙성된 오크 향과 달콤한 과일 향이 특징으로, 전 세계 232병 한정으로 선보이는 더 글렌리벳 빈티지 리저브 1968 선별된 3개의 1st Fill-American 오크 배럴에서 1980년부터 숙성해 풍부한 과일 향과 스파이시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더 글렌리벳 1980 캐스크 10개에서 독창적인 숙성 과정을 거쳐 높은 연산임에도 오크의 향에 압도되지 않는 강렬한 시트러스 향을 지닌 더 글렌리벳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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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TECAILLE
#CHANTECAILLE #샹테카이 #바이오 리프팅 세럼 #항산화 효과 #88% 이상 보태니컬 성분 Bio Lifting Serum cultivates resilient skin and relaxes wrinkles through the use of raspberry extracts which contain anti-oxidation functionality. 라즈베리 줄기세포 성분을 통한 항산화 작용 효과와 주름 완화 효과로, 피부에 탄력을 더하는 바이오 리프팅 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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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TECAILLE
#2014 홀리데이 컬렉션 #르 크롬 룩스 아이 듀오 #그랜드 커넬 듀오 #피아자 산 마르코 듀오 Le Chrome Luxe Eye Duos is a holiday collection inspired by the canals and exquisite architecture of Venice. 베니스의 운하와 정교한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홀리데이 컬렉션 르 크롬 룩스 아이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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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TECAILLE
#자스민 앤 릴리 힐링 마스크 #아시아 지역 베스트셀링 제품 #진정 작용 #나이트 크림 #수면팩 The Jasmine and Lily Healing Mask, through the use of jasmine, chamomile, lily root and seaweed ingredients, provides immediate relief to tired and damaged skin. 자스민, 카모마일, 백합 뿌리, 해초 성분 등이 함유되어 지치고 손상된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키는 자스민 앤 릴리 힐링 마스크로, 피부과 치료 후에도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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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TECAILLE
#나노 골드 에너자이징 크림 #안티에이징 모이스처라이저 #나노 테크놀로지 Nano Gold Energizing Cream provides energy to aging skin through the effects of 24 karat pure gold nanotechnology. 나노 테크놀로지로 24K 골드 성분 효과를 전달함으로써 에너지를 잃은 피부에 활력과 피부 재생 기능을 부스팅해주는 나노 골드 에너자이징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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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F Diamonds
#GRAFF Diamonds #그라프 다이아몬즈 #프린지 브레이슬릿 #리듬 컬렉션 GRAFF Rhythm Collection multishape diamond and ruby fringe bracelet. 그라프 리듬 컬렉션의 프린지 브레이슬릿. 멀티셰이프 다이아몬드와 루비가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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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F Diamonds
#GRAFF Diamonds #그라프 다이아몬즈 #루비 다이아몬드 시크릿 워치 #아이리스 컬렉션 GRAFF Iris Collection ruby and diamond secret watch. 그라프 아이리스 컬렉션의 루비 다이아몬드 시크릿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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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F Diamonds
#GRAFF Diamonds #그라프 다이아몬즈 #시계 #스켈레톤 뚜르비옹 GRAFF MasterGRAFF Ultra Flat Icon Skeleton Tourbillon. 마스터그라프 울트라 플랫 아이콘 스켈레톤 뚜르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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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F Diamonds
#GRAFF Diamonds #그라프 다이아몬즈 #펜던트 #아이콘 컬렉션 GRAFF Icon Collection multishape emerald and diamond pendant, total diamonds 3.08 carats, total emeralds 3.75 carats.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가 결합한 멀티셰이프 아이콘 컬렉션. 펜던트에 장식된 다이아몬드 전체는 3.08캐럿이며, 에메랄드 전체는 3.75캐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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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EY MIYAKE
#이세이 미야케 #NATURAL MOTIF #장인 정신 This unique one button jacket features a crinkled design much like flower petals dried in the sun.. The detail of the creases that flow along body lines is quite elegant. 볕에 말린 꽃잎처럼 밖으로 말려 들어간 디자인이 독특한 원 버튼 재킷. 몸의 곡선을 따라 흐르는 주름 디테일이 우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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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EY MIYAKE
#ISSEY MIYAKE #LIKE A TULIP A gray top that stands out for the way its creases and hemlines ripple like waves. The further down it goes the more glamorous this alluring silhouette becomes. 물결치듯 일렁이는 주름과 헴라인이 돋보이는 그레이 컬러 톱. 아래로 내려갈수록 글래머러스하게 퍼지는 실루엣 역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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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TS PLEASE
#플리츠 플리즈 #블랙 앤 화이트 #코쿤 실루엣 This top is a Nordic patterned turtleneck. The cocoon silhouette that flows from the shoulders to the sleeves and distinct base that narrows towards the bottom clearly reveal the PLEATS PLEASE concept. 노르딕 패턴 터틀넥 톱. 어깨부터 소매까지 이어지는 코쿤 실루엣과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몸판의 대조적인 재단은 플리츠 플리즈의 구조적 콘셉트를 그대로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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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TS PLEASE
#PLEATS PLEASE #판초 톱 #2014F/W #주름의 미학 #ELEGANT This dark green poncho top shows a fun dark architectural design achieved through a small rectangular pattern around the neck and a large rectangular pattern across the body. 다크 그린 컬러 판초 톱은 몸통이 들어가는 큰 직사각형과 목을 둘러싸는 작은 직사각형 패턴으로 이뤄져 건축적 디자인의 재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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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AT
#하트 #BROWN #CREAM #울 코트 #EASY AND SIMPLE This long coat gives off a soft image that blends camel and cream colors with well-padded shoulders made from wool. 도톰한 두께의 울 소재, 캐멀과 크림 컬러의 조화가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울 코트. 래글런 소매와 후드 디테일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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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AT
#HAAT #DOT #ONE-PIECE This polkadot dress is reminiscent of a cute child wizard and the narrow neckline, which seems like it has been cut with pinking shears, is a unique point of interest. 귀여운 꼬마 마법사를 연상시키는 도트 패턴 원피스는 핑킹 가위로 자른 듯 뾰쪽한 네크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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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O BAO
#바오 바오 토트백 #RED #STRUCTUAL DESIGN This BAO BAO tote bag harmoniously melds red, orange, pink and bronze. The outside shape, which changes according to the contents of the bag, takes its motif from the art of origami. 레드, 오렌지, 핑크와 브론즈 컬러를 조합한 바오바오 토트백. 내용물에 따라 변칙적으로 움직이는 외형은 종이접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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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O BAO
#BAO BAO #MATT CLUTCH #체인 숄더백 The BAO BAO signature design features large squares made with four conjoining triangles. Introducing a white matte clutch and embossed tote bag. 이등변삼각형 4개를 모아 완성한 정사각형이 바오바오 시리즈의 시그너처 디자인. 엠보싱 효과를 준 숄더백과 매트한 질감의 화이트 컬러 클러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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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o
164 #MALO #STEADIEST SELLERS #100% #CASHMERE #COAT This 100% basic cashmere coat evokes an elegant feel and is one of Malo’s steadiest sellers. 말로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며, 100% 캐시미어 소재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베이식 캐시미어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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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o
164 #CASHMERE KNIT #CHEVRON PATTERN #WHITE #GRAY #BEIGE This unique chevron pattern cashmere knit coat with a shawl collar achieves harmony between tranquil colors like white, gray, beige, etc.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등 차분한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셰브론 패턴이 유니크한 캐시미어 숄칼라 니트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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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o
164 #CASHMERE #TURTLENECK #SWEATER #WARM This basic white, gray, and charcoal cashmere turtleneck sweater is simultaneously lightweight and warm. 화이트, 핑크, 차콜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로 선택의 폭이 넓고, 따뜻한 착용감과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하는 베이식 캐시미어 터틀넥 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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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o
164 #CASHMERE #MUFFLER #LIGHT #GIFT This cashmere muffler has a warm feel and is light, made from 100% cashmere. It’s a perfect gift idea and comes in twelve different colors including light pink and ivory. 라이트 핑크, 아이보리 등 12가지 컬러로 선보여 선물하기 좋고, 100% 캐시미어 소재로 가볍고 따스한 촉감을 선사하는 캐시미어 머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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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Specs & Co.
#EARLY MODERN COLLECTION #REAL GOLD #1930S #THE HERITAGE #CLASSIC During 1930s, before the development of plastic or titanium, the Early Modern Collection used actual gold. The detailed adornment and hand-rolled work by the Master Craftsman stand out. 플라스틱이나 티타늄 소재가 개발되기 전인 1930년대, 실제 12K 금을 소재로 완성한 얼리 모던 컬렉션. 장인이 직접 세공한 섬세한 장식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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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Specs & Co.
#BUFFALO HORN COLLECTION #NATURAL MATERIAL #CLASSIC The Buffalo Horn Collection, made from actual buffalo horn, catches the eye with its natural black and white gradation and unique bright color. 버펄로의 뿔로 만든 버펄로 혼 컬렉션은 블랙과 화이트의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과 소재 특유의 밝은 옐로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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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MILLE
#RM023 오토매틱 #레드 골드 #유니섹스 손목시계 The RM023 has elegant dial design, using an asymmetrical layout with Roman numerals in applique on sapphire with an unusual sculpted, Alcryn collared crown.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케이스와 베젤을 따라 타원형으로 놓인 로마 숫자 인덱스가 매력적인 RM023 오토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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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MILLE
#RM010 오토매틱 #레드 골드 The RM010 red gold in an extremely balanced and elegant case set with diamonds adding its glam. 균형감 있고 안정적인 디자인의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풀세팅해 화려함을 극대화한 RM010 레드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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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MILLE
#RM033 엑스트라 플랫 오토매틱 #라운드 케이스 #레드 골드 #티타늄 The RM033 Extra Flat Automatic in an exquisite elegant round case each in 18K red gold and titanium. 정교하고 우아한 둥근 케이스,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탑재한 RM033 엑스트라 플랫 오토매틱. 각각 18K 레드 골드 소재와 티타늄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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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MILLE
#RM016 엑스트라 플랫 오토매틱 #직사각형 케이스 #레드 골드 The RM016 Extra Flat Automatic with a rectangular red gold case. 직사각형 레드 골드 소재 케이스가 돋보이는 RM016 엑스트라 플랫 오토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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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OODQWLQH·V 40 Year Old
ART OF BLENDING Super premium Scotch whisky Ballantine’s has realised the ultimate aspiration of its founder, George Ballantine, to create the world’s best whisky nearly 200 years after its founding. Ballantine’s 40 Year Old is the finest culmination of all of those years of passion and patience.
PICTORIAL
EDITOR
COOPERATION
WEB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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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SUNHYE
Ballantine’s(82-2-3466-5700)
www.ballantinesmc.com
해마다 단 100병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발렌타인 40년은 한 병 한 병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장인 정신이 깃들어 있으며, 발렌타 인만의 정신과 5대에 걸친 마스터 블렌더의 열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또 영국 최고의 세공 장인 리처드 폭스가 순도 90% 이상의 스털링 은을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장식한 발렌타인 40년의 보틀도 특별한 위스키의 품격과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깊고 짙은 컬러 로 빛나는 발렌타인 40년은 잘 익은 배 향과 과일 케이크 향, 은은한 시나몬과 생강 뿌리 향이 어우러지며, 여기에 풍부한 토피 사탕 과 캐러멜 맛에 달콤하고 강한 과일 맛이 가미돼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발렌타인 40년 구매 고객에게는 발렌타인 브 랜드 홍보대사에 의한 스페셜 딜리버리와 제품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며, 한 병 구매 고객에게는 프라이빗 디너와 발렌타인 위스키 테이스팅 프로그램을, 두 병 구매 고객에게는 프라이빗 파티를 열어주는 등 특별한 즐거움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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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ENLIVET
THE ORIGINAL THE GLENLIVET single malt whisky was first created by George Smith in 1824. Even in the Speyside region of Scotland, it is recognized as the standard for single malt whiskies because of its quality and flavor.
PICTORIAL
EDITOR
COOPERATION
WEB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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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SUNHYE
THE GLENLIVET(82-2-3466-5700)
ko.theglenlivet.com
1824년 탄생해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리벳. 1884년 더 글렌리벳 스타일을 모방하려는 다른 증류 업자들과 의 차별화를 위해 이름 앞에 ‘The(단 하나의)’를 붙일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있는 조시Josie 우물의 풍부 한 광천수를 사용해, 길고 넓은 증류기를 거치며 풍부한 과일 아로마 향을 추출해 더 글렌리벳만의 특별한 맛과 향을 만든다. 더 글렌 리벳 12년 엑설런스, 15년 더 프렌치 오크 리저브, 18년, 21년 아카이브, 25년에 이르기까지 더 글렌리벳 마스터들은 그들의 열정을 한 데 모아 시대를 관통하는 역사를 끊임없이 써 내려가고 있다. 특히 마스터 디스틸러가 가장 뛰어난 맛의 싱글몰트 위스키 원액만 선별 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더 글렌리벳 셀러 컬렉션은 전 세계 위스키애호가들의 컬렉션 대상 영순위일 정도로 완벽한 풍미와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다. 더 글렌리벳은 그들만의 차별성과 전통을 고수하며, 싱글몰트 위스키 기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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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TECAILLE
RECOGNITION OF BEAUTY Inspired by nature, respecting nature, and striving to return the benefits received from nature—CHANTECAILLE. Experience the warmth they provide.
PICTORIAL
EDITOR
COOPERATION
WEB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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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AEBOM
CHANTECAILLE(82-2-517-0960)
www.chantecaille.co.kr
프리미엄 코즈메틱 브랜드 샹테카이는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자연과 과학의 결합, 건강한 삶의 증진, 사용의 간편함, 그리고 책임 과 연계다. 1997년 실비 샹테카이와 그녀의 딸 올리비아 샹테카이에 의해 탄생한 브랜드 샹테카이는 현대 여성의 급변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며,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뷰티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샹테 카이의 스킨케어 제품은 중국 한방 의학과 아로마테라피 등 자연 치유법을 결합한 ‘아로마콜로지Aromacology’ 기법으로 완성된다. 아로마콜로지 제품에는 73.9%에서 99.9%까지의 순수한 식물 성분이 들어 있으며, 인공 향은 넣지 않는다. 사람들의 삶에 좋은 영향 을 줄 수 있도록 자연에서 자란 식물을 직접 수확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함은 물론, 동물 실험과 동물에서 유래한 원료도 배제한다. 이런 자연에 대한 남다른 인식은 해마다 선보이는 필란트로피 제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06년 이래 해마다 출시되는 샹테카이 의 필란트로피 팔레트에는 모나크나비, 블루고래, 벵골호랑이, 바다거북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이 새겨져 있다. 이들의 존재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팔레트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해당 동식물 보호 단체에 기부한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자연에 대 한 존중을 표하며, 자연에서 받은 혜택을 되돌려주는 샹테카이. 그들이 전하는 훈훈한 온기를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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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F DLDPRQGV
THE VALUE OF ETERNITY GRAFF Diamonds are renowned as the highest quality diamonds that represent artistic sensibilities, intricate detail and the originality of master craftsmen.
PICTORIAL
EDITOR
CO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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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YUNJUNG
GRAFF DIAMONDS(82-2-2256-6810)
www.graffdiamonds.com
그라프 다이아몬즈는 가장 멋진 보석의 대명사다. 무심한 듯 우아하며, 섬세한 듯 대담한 디자인의 그라프 주얼리는 퀄리티・스타 일・완성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설립자인 로렌스 그라프 회장은 ‘다이아몬드의 왕’으로 불리며, 젊은 시절부터 다이 아몬드의 열정을 간직해왔고, 1960년에 그라프 다이아몬즈를 설립한 뒤 현재까지 가족 경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주얼리 컬렉션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좋은 원석이다. 그라프 다이아몬즈는 오랫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 다운 원석을 다뤄왔다. 제일 진귀한 품질의 다이아몬드는 그 어떤 다이아몬드 전문가가 아닌 바로 로렌스 그라프의 손을 거쳤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원석은 컬러와 퀄리티에 따라 선별하는데, 그중 가장 우수한 원석만이 그라프 주얼리로 탄생하는 영예를 얻게 된 다. 그라프 다이아몬즈의 모든 보석은 런던 공방에서 디자인 개발부터 무결점 세팅까지 모든 과정을 수작업한다. 각각의 제품은 적 게는 몇 시간, 많게는 수백 시간이 걸려 완성되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플래티넘 세팅으로 정교하게 구성된다. 다양한 사이즈와 디 자인의 링, 브레이슬릿, 이어링, 네크리스, 펜던트 등을 선보이는 각 컬렉션은 화이트・옐로・핑크 다이아몬드, 풍부한 컬러감의 레드 루비, 블루・핑크 사파이어, 선명한 에메랄드 등 다채로운 보석을 사용한다. 클래식함과 모던함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그라프 다 이아몬즈. 이제는 단순한 보석의 개념을 넘어 변치 않는 영원의 가치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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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o
THE ROYAL CASHMERE Malo is not simply a cashmere brand. Malo offers a high-class lifestyle by maintaining the perfect balance between tradition and innovation and utilizing the highest quality materials and trendy styles.
PICTORIAL
EDITOR
CO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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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MINJU
malo(82-2-3467-8936)
www.malo.it
왕족이 사랑한 섬유 ‛캐시미어’,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 말로는 1972년에 설립해 이탈리안 감성과 컨템퍼러리 레저 스타일을 표방 하며 ‘럭셔리와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독창성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말로는 최상급 원단은 물론 차별화된 제작 방식 으로, 그 어떤 캐시미어보다 희소가치 높은 제품을 완성한다. 한 살에서 세 살 사이의 염소로부터 얻어지는 최고의 캐시미어는 한 마리에 겨우 300g 정도의 털을 얻어 여러 번의 세탁과 공정 과정을 거치는데, 공정 후에는 150g 밖에 남지 않아 더욱더 귀하다. 말 로는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수공으로 마무리하는 전통 방법과 말로만의 새로운 텍스처 및 컬러를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했다. 그 때문에 기존의 약하고 관리하기 어려운 다른 캐시미어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실용적이다. 또 단순히 퀄리티 높은 캐 시미어를 만드는 데에 그치지 않고 가죽 제품과 더불어 시즌마다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한다. 이번 시즌 말로는 1970년대 후반 정제 된 아메리칸 클래식 룩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룩을 선보인다. 베이지, 로즈, 누드 등 뉴트럴 컬러 톤에 오커, 포슬린 블루, 카마인 레드 등의 컬러로 생기를 더했고, V 자형 갈매기 무늬인 셰브론 패턴을 자수나 위빙 디테일로 섬세하게 마무리했다. 깊어가는 겨울,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컬러로 무장한 말로와 함께 품격 있는 윈터 룩을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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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MILLE
THE EPITOME OF HIGH-TECH With outstanding technological functionality and a complete design, RICHARD MILLE’s timepieces are like a glimpse into the future.
PICTORIAL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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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AEBOM
RICHARD MILLE(82-2-2230-1288)
www.richardmille.com
자동차공학과 항공학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와 소재, 공기 역학을 반영한 형태의 개성 있는 시계 케이스…. 리차드 밀이 2001년 선 보인 최초의 시계 RM001 뚜르비용은 고급 시계 제조 분야에서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이 시계의 탄생과 함께 대중과 언론은 시계를 해석하는 데서 ‘미래 지향적인’ ‘하이테크’란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브랜드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리차드 밀은 ‛어떤 기술적인 타 협을 허락하지 않고, 상술이나 전략으로 포장하기보다는 그 자체로 최고의 시계를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 획기적인 기술력과 독자 적인 디자인의 시계 컬렉션을 완성했다. 가장 혁신적 분야로 꼽히는 F1 경주용 자동차나 항공 산업 영역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소재 를 시계 분야에 응용하며, 시계 제작에 쓰이는 가장 기본적인 나사 하나조차 수개월의 개발과 투자를 거쳐 만든다. 불필요한 것은 표시하지 않는다. 경주용 자동차의 부품처럼 리차드 밀 시계의 작은 나사와 톱니바퀴, 레버와 스프링 등 모든 부품은 각자 맡은 최 고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한다. 설립 역사가 10여 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오늘날 리차드 밀이 어떤 시계와도 차별화되는 독 특한 시계 컬렉션을 완성한 이유이기도 하다. 리차드 밀은 한국 론칭 1주년을 맞아 11월 26일에 열린 기념행사에서 또 한 번 혁신적인 타임피스를 선보였다. 놀라운 기술력과 완 성도 높은 디자인의 결정체, 리차드 밀의 타임피스는 마치 미래를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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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for “Holiday Items”
Ballantine’s
82-2-3466-5700
THE GLENLIVET
82-2-3466-5700
CHANTECAILLE
82-2-517-0960
GRAFF Diamonds
82-2-2256-6810
ISSEY MIYAKE
82-2-2231-6282
malo
82-2-3467-8936 82-2-518-8872
RetroSpecs & Co.
82-2-2230-1288
RICHARD M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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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BLIAN
As the year comes to a close, NOBLIAN has gathered together the greatest products from 2014. NOBLIAN AWARDS are selections combining objective materials and subjective tastes.
E ITTORR KIM ED M SAEBO AEEBO BOM, M, SHI H N MI MINJ NJJU C OP CO OPER E AT ER A IIO ON CH CHAN ANEL AN NELL(8 ( 22-80 80 80-3 0-3 332 2-2 -270 70 00) Dioor( r(82 82-2 82 2-5 518 18-0 8-0 027 77)) – Dom Péri Do Dom rign g on gn on(8 (82(8 2-222-69 269 91 11 1-0 076 769) 9)) EST STEEE LA L UD U ERR(8 (82--22 34 440 40-2 -2 277 7 2) GRA AFF Diamo iaamo m nd n s( s(82 82-2 82 -2-2 -2 -2 225 566-68 6810 68 10)) 10 MIINII(8 M ( 22-80 80-6 0-6 -646 46446446 4-00 00 0 03) PRA ADA A(8 (82822-22-32 23 18 32 8-5 -533 330) 33 0) sissleey((82 82-8 -800-54 054 499 02 0216 6) T FF TI F AN A Y & Co C .((82 82-2 82-2 -2-5 -547 -5 47-9 47 -9 948 4 8) 8) TO OM M FORD ORRD BE O B AU AUTY TY(8 TY 822 22-34 3440 40-2 40 - 760) -2 760) 76 0 RIC ICHA HA ARD MIL I LE(8 LEE(8 8222 2--22 2 30 0-1 128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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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FORD BEAUTY This intense red Lip Color is reminiscent of Christmas - Cherry Lush.
g\cYg PRADA Micro Shoes allow you to make a shoe that is all your own by combining various colors and materials.
RICHARD MILLE Specially created to celebrate its advance into the Korean market-RM011 Korea Edition.
MINI The new MINI 5-door has maximized usability and space in the MINIâ&#x20AC;&#x2122;s distinct design and go-cart driving feel.
Dior This sequin black square tote bag will illuminate any yearend party look.
TIFFANY & Co. This T. Wire Ring includes a diamond setting in yellow, white and rose gold.
GRAFF Diamonds This Graff Butterfly Ring is a harmonious mix of multi-shape yellow and white diamonds.
CHANEL Le Vernis - 687 Phenix is a nail polish that will complete your holiday look.
Dom PĂŠrignon Dom PĂŠrignon Vintage 2014 Limited Edition with fashion designer Iris Van Herpen.
ESTEE LAUDER Modern Muse simultaneously combines feminine floral and sensual wood fragrances.
sisley Sisleyouth is an essence that will care for wrinkles when used on the early stages of aging skin.
THE MOST FABULOUS PIECE E D I TO R S H I N M I N J U CO O P E R AT I O N G R A F F Diamonds(82-2-2256-6810)
GRAFF Rhythm Collection multishape ruby and diamond earrings & necklace (Left Page)GRAFF diamond butterfly brooch
GRAFF Diamonds is a British high jewellery company, synonymous with the most fabulous jewels in the world. Its first jewellery exhibition in Korea was held in November at the GRAFF SHILLA SEOUL salon. Presenting over 60 masterpieces, including a rare diamond butterfly brooch, delicate necklace from Rhythm Collection and the GRAFF Luxury Watch Collection. As with all GRAFF jewellery, these pieces are designed in house, and set by hand in GRAFFâ&#x20AC;&#x2122;s London workshop by Master Craftsmen. Each piece is distinctly unique and special in its own way, a true celebration of GRAFFâ&#x20AC;&#x2122;s ingenuity and creativity. 021
GRAFF Baby GRAFF Trilogy diamond watch in emerald 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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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F Pave Butterfly Collection pink and white diamond necklace
GRAFF diamond flower bracelet watch
GRAFF Master GRAFF Skeleton Auto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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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R E M I U U R M B A S P N O R TS G E A R N X3 0 0h The NX300h is a luxury compact perfectly tailored to the modern lifestyle of people in the city. It has achieved perfect harmony between its luxurious components and design, well-suited for the city dynamic usability, and smooth agile hybrid driving performance. ED ITO R J UN SUNHYE CO O P E R AT I O N L E X U S KO R E A (82-80-4300-4300)
Flowing Design to Catch the Eye The NX300h, which was inspired by the fantastic beauty of liquid metal, was created with sporty and flowing lines. Its iconic next generation Lexus Spindle Grille on a compact body and its intense SUV-like look really take the cake. The tripleprojector headlights comprised of 78 LED lamps and the separate arrowhead daytime running lights depict the unmistakable aura of the NX300h.
Full Hybrid System The NX300hâ&#x20AC;&#x2122;s full-hybrid system completes its powerful performance, unique silent driving capability and astounding fuel efficiency. With its 2.5 Liter Atkinson-cycle engine, electric motor and generator, and the high precision control system designed exclusively for the NX, it has achieved a powerful output of nearly 200 horsepower. It also boasts the highest fuel efficiency of its class at 13.0km/L.
A Comfortable, Elegant Interior The LS incorporates Lexusâ&#x20AC;&#x2122; unique Shimamoku wood trim, leather interior that sets off the texture of each section, metallic-like textures, and kneepads fixed with cosmetic bolts used in the LFA. One can feel the Lexus sport interior that got its start in the LFA and IS models. Lexus has incorporated a large number of cutting edge technologies for the first time, including its first next generation touchpad remote control and wireless cell phone battery charging system.
Advanced Technology The variable four-wheel drive system E-four, recognized the world over, comes standard in all models. E-four matches driving conditions to accurately distribute driving power to the rear and front tires and provide out standing control stability. This system, with the first ever Lexus stabilization sensor and control system that adjusts motor torque to the conditions of the road and suppresses pitch through spring weight at tenuation, provides a new level of exquisite control.
LIVING
CUISINE OF GUANGZHOU E D I TO R J U N S U N HYE P H OTO G R A P H E R PA R K YO O B I N COOPER ATION PAL SUN(82-2-2230-3366)
오랜 기간의 노하우로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통전복과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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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st October THE SHILLA SEOUL’s Chinese restaurant Palsun invited renowned Chinese chef Gui Hui Tan and showed the essence of Guangzhou cuisine. T H E S H I L L A
광저우 스타일의 여러 전채가 담긴 영남 풍미 전채 달지 않고 영양이 풍부한 단호박 제비집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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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The cuisine displayed by chef Gui Hui Tan was unique in the way it brought out the natural textures and flavors of the food by using the most premium Chinese ingredients and traditional Cantonese cooking methods.
바닷가재 고유의 맛을 살린 부용 바닷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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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영토와 드넓은 영해에서 얻은 다양한 식자재
전채는 훈제 방어와 중국식 푸아그라, 해파리, 그리
와 오랜 역사를 거쳐 발전한 조리법을 바탕으로 한 중
고 광저우식 바비큐 등 광저우 스타일의 여러 전채가
국요리는 세계 3대 요리로 꼽히며 전 세계인에게 사
입맛을 돋운다. 활 바닷가재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
랑받고 있다. 특히 영토가 넓은 중국은 지역마다 풍
해 향신료 사용을 자제해 담백하면서도 식감을 살린
토・기후・산물・풍속・습관이 달라 지방색이 두드러
부용 바닷가재는 바닷가재 고유의 맛을 잘 느낄 수
진 특색 있는 요리가 발달했다. 중국요리는 지역에
있는 메뉴로 광둥요리의 특징이 그대로 담겨 있다.
따라 크게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쓰촨四川・광둥
살짝 훈제한 통전복과 소고기를 재빨리 튀긴 뒤 소스
廣東요리로 나눌 수 있다. 특히 광둥 지역은 동남 연
와 함께 장시간 찌는 복잡한 과정을 거친 통전복과
해에 자리해 기후가 온화하고 재료가 풍부하며, 고대
소고기는 이번 행사의 메인 요리로 부드러운 식감이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지로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
탄성을 자아낸다. 최고급 식자재 중 하나인 제비집
동서양 음식 문화가 공존하며 발달했다. 그중에서도
을 사용한 단호박 제비집 디저트는 코스 요리의 화룡
광저우는 음식이 발달한 광둥 지역에서도 미식의 고
점정을 이룬다. 통단호박의 속을 파낸 뒤 갈아서 연
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유와 코코넛을 섞은 후 다시 통단호박 안에 넣고 제
지난 10월 29일부터 31까지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비집을 올린 메뉴로 달지 않고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
팔선은 광둥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식재광주食
디저트다.
在廣州’ 행사를 진행했다. ‘미식은 광저우廣州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구오후이탄 셰프는 광저우
라는 뜻의 이번 행사는 중국 요리 명인인 구오후이탄
10대 요리 명인 중 한 명으로, 현재 중국 조리 문화와
Gui Hui Tan 셰프가 방한해 최초로 한국에서 고객
기술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요리사 중 하나
들에게 직접 중국의 최고급 식자재를 사용한 정통 광
다. 1960년 프랑스에서 창설된 요리사 협회인 ‘오귀
둥요리를 선보였다. 광둥요리는 자연의 맛을 살리기
스트 에스코피에 요리사 협회’의 중국 지부 명예회장
위해 신선한 재료를 강한 불에서 살짝 익히고 간을
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저우시 특별 공헌 기능의
약하게 해 맛이 싱거우며 기름기도 적어 중국 내에서
대가로도 선정되었다.
도 건강식으로 손꼽힌다. ‘재료 본연의 풍미와 식감’
이번 행사는 서울신라호텔이 중국 4대 요리를 소개
을 살리는 점도 특징이다.
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중국의 공식 영
이번 ‘식재광주’ 행사에서 선보인 대표 요리로는 영
빈관 댜오위타이釣魚台(조어대)의 셰프를 초청해 베
남 풍미 전채와 부용 바닷가재, 통전복과 소고기, 단
이징요리를 선보인 데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의 광둥
호박 제비집 디저트다. 전채로 제공되는 영남 풍미
요리를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였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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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R AV E L
EXPERIENCE A COMPLETE VAC AT I O N ED ITO R SHIN MINJ U COOPER ATION JASON TR AVEL SER VICE(82-2-515-6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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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lu Qingdao is a new resort that has opened on the Yellow Sea that gives off a quiet feel in which tradition and modernity coexist. I left for this place on vacation to recuperate my health as the year came to an end. Viewing the bamboo forests and blue ocean water interspersed among the modern buildings brought me peace of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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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R AV E L
몇 번의 마감을 거치고 나니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
식장까지 없는 게 없으니 말이다. 리조트에서 온전히
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미니멀리즘과 모더니즘이 조
인 12월이다. 올해가 가기 전, 복잡한 여행이 아닌 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따로 스케줄을 짜야 할 정도니,
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더 랄루 칭다오에 있는 프라
자라도 훌쩍 떠나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던 차에 좋은
그 면면의 즐길 거리를 차근차근 소개하겠다.
이빗한 비치와 리조트 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소나
기회가 찾아왔다. 중국 칭다오靑島에 ‘더 랄루 칭다
무 정원, 그리고 전복 양식장은 케리 힐의 명성을 증
오’ 리조트가 완공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오프닝 행사
중국의 전통과 자연 속에 녹아든 미니멀리즘
명하는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 정원을 호젓
에 초청을 받은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여행은 칭다오
많은 여행객에게 최고의 리조트로 꼽히는 대만의 더
하게 거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된다.
의 다른 관광 명소를 둘러보기보다는 오롯이 더 랄루
랄루 선문 레이크. 이 ‘더 랄루 선문 레이크’처럼 중국
칭다오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여유롭게 만끽하기로
에도 그림 같은 리조트를 짓겠다는 계획이 12년 만
더 랄루 칭다오의 잠 못 이루는 밤
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자리
에 이뤄졌다. 많은 사람의 기다림과 기대 속에 완공
리조트 밖이 아닌 객실 안에서도 즐길 거리가 많아
한 칭다오. 여행의 피로를 남기지 않을 만큼 가까운
된 더 랄루 칭다오는 더 랄루 선문 레이크보다 10배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객실로 들어서면
거리여서 더욱 좋았다. 칭다오 시내는 중국 5대 무역
나 크다. 로비에 들어선 순간, 중국 전통 악기로 연주
드넓은 창문의 커튼이 인사라도 하듯 자동으로 열리
항 가운데 하나로, 중국의 나폴리라는 별칭답게 한적
하는 잔잔하고 고요한 음악이 흘러나와 마음이 평온
며 탁 트인 창문 너머로 오션 뷰가 눈앞에 펼쳐진다.
하고 고요한 풍경을 자랑했다. 칭다오 공항에서 차로
해지면서 이제야 중국에 온 듯했다. 그렇다고 이곳을
객실도 건물 전체의 인테리어와 마찬가지로 나무와
40분 정도 달리니 끝없는 바다 위에 최종 목적지인 더
중국의 고전 드라마에 나올 법한 전통 고궁을 상상하
유리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
랄루 칭다오가 눈앞에 펼쳐졌다.
면 큰 오산이다. 장인 정신이 깃든 목재 테이블과 의
를 자아낸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칭다오 시내가
칭다오 지역에 바다를 끼고 자리한 더 랄루 칭다오 리
자, 도자기 같은 집기는 중국의 전통 기법으로 만들
내다보이는 발코니에 앉으면 금세 사색에 잠길 것 같
조트는 대륙의 땅 중국답게 규모가 엄청났다. 전체 면
었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목재와 강철 유리를 사
다. 한 가지 잊지 못할 해프닝은 화장실과 샤워실에
적은 86만 m²(약 212에이커), 건축물은 총 14만
용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현대식 외관을 자랑했다.
서 생겼다. 이곳은 전면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울
5000m²에 이른다. 오션 뷰Ocean View 160개, 시 빌
서해를 끝없이 조망할 수 있는 오션 뷰를 간직한 더
창한 대나무 숲이 내려다보인다. 처음에는 밖에서 누
라 41채, 클리프 빌라 30채, 프레지덴셜 스위트 1채
랄루 칭다오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모던 컨템
가 볼까 불안한 마음에 쉽게 사용하지 못했다. 복도
등 총 330개 객실이 마련돼 있다. 단 몇 시간에 리조
퍼러리를 지향하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와 맞닿은 유리창이지만 특수 제작해 밖에서 절대 들
트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객실을
이곳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
여다보이지 않는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나서야 안심
비롯해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 고급 스파, 피트니스,
축가 케리 힐Kerry Hill이 담당했다. 더 랄루 칭다오
할 수 있었다. ‘자연과 모던의 융화’는 가끔 이렇게 아
클럽, 연회장, 수영장, 웨딩 하우스, 백화점, 전복 양
역시 케리 힐이 창조한 다른 건축물과 마찬가지로 아
찔한 기분이 들게 할 때도 있지만, 아름다운 자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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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rnishings and decorations, from the wood tables and chairs to the ceramic pottery, all appeared to have been made by master craftsmen using traditional Chinese methods. However, the entire interior and exterior of the building utilizes wood and steel glass for a neat modern feel. The Lalu Qingdao, which features wonderful ocean views of the expansive Yellow Sea, gives off a refined luxury feel through its modern contemporary ambience in which tradition and modernity coales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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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Chinese restaurant one can experience as rich of tastes as you will find at any hotel in the traditional Chinese and Taiwanese cuisine that includes barbecue, fresh vegetables and fruit, baked goods and desserts. In addition to the Chinese cuisine, one can drink their fill of the locally brewed and world-renowned Tsingtao Beer. The melding of the nature-friendly Zen style and modernism is quite unique. A tea tasting space and an open seafood market are also available.
관을 보며 샤워하는 것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 침
그 어떤 호텔보다 풍족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게다
신부를 발견할 수 있다. 만약 신랑 신부가 최고의 결
실 옆에 마련된 스파는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
가 중국 음식을 선보이는 만큼 이 고장의 명물인 칭
혼식을 꿈꾼다면 더 랄루 칭다오가 그 꿈을 실현해
수건을 걸어두는 온돌 바는 따뜻하게 데울 수 있어
다오 맥주도 실컷 마실 수 있다. 자연 친화적인 젠
줄 것이다. 해변, 크루즈, 오버워터 채플, 연회장,
곳곳에서 투숙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스타일과 모더니즘이 한데 녹아들어 이색적이고,
수영장, 빌라와 테라스에서 7가지 테마로 이뤄진
이렇게 오션 뷰 스위트Ocean-view Suite를 비롯
티 테이스팅 공간과 시푸드가 준비되는 오픈 마켓
웨딩 리셉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해 총 다섯 등급의 룸이 있다. 이그제큐티브 오션뷰
이 따로 마련돼 있다. 일식과 프렌치 레스토랑은 그
이 외에도 여행객은 환상적인 오션 뷰와 함께할 수 있
스위트Executive Ocean-view Suite는 VIP 시설
나라의 전문 셰프가 직접 만들기 때문에 음식의 퀄
는 스파와 온천 시설에 반할 것이다. 시그너처 마사
이용권과 버틀러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1채뿐
리티가 높은 편이다. 일식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지는 전문 마사지사들이 최고급 트리트먼트 오일로
인 프레지덴셜 스위트Predidential Suite는 2개의
해산물과 와규 비프, 가이세키 요리를, 프렌치 레스
투숙객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지하 1500m 깊
디럭스 오션 뷰 스위트, 거실, 다이닝 룸으로 이뤄
토랑에서는 정통 프렌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 밖
이에서 솟는 온천수는 일본의 온천 전문가들이 찾아
졌으며, VIP 시설 이용권과 버틀러 서비스뿐 아니
에도 바다 전망이 뛰어난 공간에서 특별한 다도를
냈다고 한다. 온천수는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과 같
라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제공돼 특별한 기분을 느
경험할 수 있는 티 테라스, 전문 와인 셀러를 갖춘
은 독특하고, 몸에 좋은 원소로 구성되었고, 스웨덴
끼게 한다.
와인 바가 준비되어 있다. 저녁이 되면 라이브 공연
식 사우나와 스팀 사우나, 수영이 가능한 대형 자쿠
을 시작해 감성적인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다. 식사
지 온천 등 다양한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소음으로
풍족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
를 마친 뒤에는 소화도 시킬 겸 로비 건너의 쇼핑센
부터 완전히 벗어나 이국적인 풍경 속 노천 온천과 스
디저트는 쇼핑
터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 중국을 대표하는 고급 차
파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릴 수 있다.
여행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기운을 북돋워줄 음
부터 도자기, 패브릭 인형, 옷, 가방, 웨딩드레스까
사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혹시라도 외롭지 않을
식에 있다. 이곳에는 해변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지 세계적인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리
까 걱정했다. 그러나 그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부
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
더 랄루 리조트는 눈뜬 순간부터 잠들기까지 다양
터 전문 와인 셀러를 갖춘 바까지 상황과 기분에 따
는 이곳은 여자에게 천국이나 다름없다.
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꿈의 리조트이기 때문이다.
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마련돼 있다. 올
2014년의 끝자락, 혼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한 해를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은 조식, 중식, 석식을 먹을
더 랄루 칭다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마무리하며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 곳에
수 있는 곳으로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요리를 완
중국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칭다오는 빨간 타일
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N
성해준다. 해변과 맞닿아 있는 이곳은 테이블에 햇
의 지붕과 녹색 언덕, 푸른 바다와 하늘, 해수욕장,
살이 비춰 음식의 풍미를 한층 살려준다. 중식 레스
성당, 빌라 등으로 이루어져 그림과 같은 분위기를
토랑에서는 중국 전통 스타일과 대만의 음식을 비
자아낸다. 그 덕분에 웨딩 촬영으로 유명한 도시 중
롯해 바비큐, 생채소와 과일, 베이커리, 디저트 등
하나로 손꼽히며 거리 곳곳에서 촬영을 하는 신랑
N O B L I A N 129
JOURNEY
T H E S H I L L A 130
THE UNDENIABLE A L LU R E O F VIETNAM ED ITO R CHO I Y UNJ UNG COOPER ATION VIE TJE T AIR(82-2-399-4500) REFERENCE <FRIENDS VIE TNAM·ANGKOR WAT>(JOONGANGBOOKS)
Travel memories stand out like a beam of light in our busy everyday lives. Get your fill of momentary radiance in Vietnam’s Da Nang and Hoi An.
내게 영화 <씨클로Cyclo>의 밤거리와 전쟁의 상흔
베트남의 숨은 진주 다낭
하고 있다. 저비용 요금인데도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
으로 기억되던 나라 베트남. 다소 어둡고 음울한 분
처음 방문하는 베트남 여행의 설렘은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는 장점 덕에 탑승객이 점점 늘고 있다. 따뜻
위기일지도 모른다는 예상과 달리 베트남은 여유로
하면서 고조되었다. 붉은 유니폼을 입은 비엣젯 항공
한 기내식을 먹은 뒤 한숨 자고 일어나니 비행기 활
운 얼굴로 나를 맞이했다. 한강Song Han과 미케 해
승무원이 밝은 미소로 탑승객을 안내했고, 곧이어 베
주로가 눈앞에 들어왔다. 오전 11시 05분에 인천공
변My Khe Beach이 도심의 휴식을 선사함은 물론
트남어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2007년 설립된 베
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25분경 다낭국
골프를 즐기는 사람에게도 인기 만점인 휴양지 다낭
트남 제2의 항공사 비엣젯 항공은 승객에게 비행의
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에서 다낭까지는 약 5시간
Da Nang과 소소한 매력이 거리에 묻어나는 유네스
즐거움과 안전한 하늘길을 선사하고자 젊고 발랄한
이 걸린다. 공항 밖에 나와 몸속으로 스며드는 뜨거
코 세계 문화유산 호이안Hoi An. 베트남은 우리가
이미지로 단장했다. A320과 A321 기종으로 운항하
운 공기를 느끼니 비로소 베트남에 온 것이 실감 났
여태껏 몰랐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고 있으며, 평균 기령 3년 이내 최신형 기종을 보유
다. 공항에서 1시간가량 차를 타고 달려 도착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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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라구나 랑코 리조트. 야외 풀장에서 수영을 하는 사
꺼우롱은 긴 몸체의 노란색 용이 다리에 누운 형상
‘풍흥Phung Hung 고가가 자리하고 있다. 이 외에
람들을 보니 도심에서의 팍팍한 마음도 조금씩 누
을 하고 있어 다낭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다. 꺼우
도 수공예품이 진열된 앤티크 상점이나 가정집을
그러지는 것 같았다.
롱을 바라보며 한강 주변을 여유롭게 산책한 뒤 식
개조한 레스토랑 등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베트남 5대 도시 중 하나인 다낭은 19세기부터 프
민지 시절에 지은 다낭 성당Da Nang Cathedral과
흐른다. 호이안은 낮도 좋지만, 해가 지고 거리에
랑스 식민 정부에 의해 항구 도시로 개발되기 시작
참 박물관Cham Museum, 그리고 미케 해변 등을
홍등이 켜졌을 때의 낭만은 더욱 배가된다. 잠시 잊
했다. 당시 투란Tourane으로 불린 다낭은 호이안
둘러보자. 소소한 볼거리와 자연의 상쾌함이 묻어
고 지낸 삶의 여유. 짧지만 알찬 베트남 여행에서 그
을 대신해 상업 중심지로 변모했다. 다낭은 신혼여
나는 다낭은 그야말로 휴식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N
행과 골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인기 여행지
리는 곳이다.
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골프 코스로 알려 진 다낭 골프 클럽DA NANG GOLF CLUB과
옛 정취를 간직한 올드 타운 호이안
T I PS F O R T R AVE L
몽고메리가 설계한 몽고메리 링크스 골프 클럽
다음 날 오후, 다낭에서 25km가량 떨어진 호이안
VISA
MONTGOMERIE LINKS GOLF CLUB, 라구나
을 향해 길을 나섰다. 호이안은 투본Thu Bon 강을
베트남은 비자 없이 15일간 여행이 가능하다.
랑코 골프 클럽LAGUNA LANG CO GOLF CLUB
끼고 있는 작은 마을로, 올드 타운 전체가 유네스코
TIME DIFFERENCE
등의 골프 클럽을 비롯해 라구나 랑코 리조트, 페닌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금은 조용한 마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리다. 베트남은 하나의 시간을 사용하며, 서머타임은 적용하지 않는다.
슐라 등과 같은 최고급 리조트가 들어섰다. 반얀트
을이지만 16~17세기 무렵의 호이안은 아시아와
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이 설립한 라구나 랑코 리조
유럽 상인들이 교류하는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지였
트는 반얀트리, 앙사나 리조트, 골프 클럽으로 구성
다. 특히 중국과 일본 상인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된 통합 리조트다. 닉 팔도Nick Faldo가 지은 라구
동양적인 색채가 유난히 짙게 배어 있다.
나 랑코 골프 클럽은 18홀의 챔피언십 코스로 난이
호이안 올드 타운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꺼우 라이
도는 있지만, 프로 및 초급자 모두 즐길 수 있다. 넓
비엔Cau Lai Vien을 지나야 한다. 한국어로 ‘내원
게 펼쳐진 랑코 해변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호쾌
교’라고 불리는 꺼우 라이 비엔은 마을 한가운데 있
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랑코 클럽의 장점이
는 다리로, 목조 지붕의 아치형 다리다. 내원교는
다. 이 외에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파를 받거나
호이안에 정착한 일본 상인들이 1593년에 건설했
한적한 해변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달
으며, 당시 호이안에 정착한 중국인 마을과 일본인
콤한 휴식 후 진짜 베트남을 만나고 싶다면 다낭 도
마을을 연결했다. 호이안은 이 다리를 중심으로 구
심과 올드 타운인 호이안을 추천한다.
시가와 신시가로 나뉜다. 다리 주변에 중국 푸젠 성
다낭 시가지 중심은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꺼우
화교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한 ‘쭈어 푹 끼
롱Cau Rong이다. 우리말로 ‘용다리’라고 불리는
엔Chua Phuc Kien’과 1780년 중국 상인이 건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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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베트남 화페는 동(Vietnamese Dong, VND)이며, 100동에 약 5원이다.
VOLTAGE 전압은 220V, 50Hz로 우리나라 전자제품도 사용할 수 있다.
ACCOMMODATION 라구나 랑코LAGUNA LANG Co Cu Du Village, Loc Vinh Commune, Phu Loc District, Thua Thien Hue Province 82-2-2250-8051(한국사무소)
푸라마 리조트 다낭FURAMA RESORT DANANG Truong Sa Street, Khue My Ward, Ngu Hanh Son District, Danang City 84-511-3847-333
AIRLINE 비엣젯 항공VIETJET AIR은 인천~다낭(VJ8737, 11시 05분~14시 25분), 다낭~인천(VJ8736, 01시 50분~08시)행 전세기를 매일 1회 운항한다. 기간은 12월 24일부터 2015년 1월 28일까지다.
The center of Da Nang’s old city is the Cau Rong Bridge which crosses the Han River. Often referred to as the “Dragon Bridge,” Cau Rong is one of the most notable places in Da Dang and features the long body of a yellow dragon resting on the bridge. After taking a leisurely stroll along the Cau Rong then feel free to take a tour of the city starting with Da Nang Catherdral, built during the French colonization period, and then moving on to Cham Museum and My Khe Beach.
N O B L I A N 133
H E R I TAG E
PERFECT BLEND OF FORMAL AND CASUAL BOGLIOLI is an Italian classic-casual brand. With 100 years of tailoring knowhow, BOGLIOLI has created perfect harmony between casual style and classic quality through the use of modern materials.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BOGLIOLI(82-2-310-1685)
전통과 현대의 만남
원단은 볼리올리만의 우수한 테일러링을 통해 의류로 탄생
이탈리안 클래식-캐주얼 브랜드 볼리올리BOGLIOLI는
한다. 그렇게 만든 옷은 특별한 세탁법과 아이론 공정에 의
이탈리아 브레시아 감바라 지방에서 1900년대 초반부터
해 가벼움과 유니크함이 더해진다. 제조하기 까다로운 울
볼리올리 가문이 운영하던 남성 테일러링과 원단을 제조하
과 캐시미어 소재도 볼리올리 공법에 따라 부드러움과 광
는 숍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970년 볼리올리 가문은 고도
택이 더해져 차별화된 슈트로 제작된다.
로 성장하는 시장의 요구로, 테일러링 제조 시설을 확장해
특히 가먼트 다잉Garment Dyeing 염색 기법과 정교하고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높은 품질의 원단, 완벽한 구조의 테
세밀한 언컨스트럭티드 룩Unconstructed Look은 볼리올
일러링으로 명성을 얻었다.
리의 트레이드마크다. 가먼트 다잉 염색 기법을 기반으로
2000년부터 볼리올리는 이탈리안 클래식-캐주얼 재킷의
한 워싱 컬러감이 특징인 K. JACKET, COAT, DOVER 등
대명사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함에 따라 세계 시장으로의
은 볼리올리를 대표하는 재킷으로 현대적인 소재로 캐주얼
진출을 도모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분더샵
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클래식한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클래식Boon the Shop Classic에서 2013년 F/W 시즌부
아이템으로 사랑받는다.
터 전개되었으며, 지난 9월 26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또 12월을 맞아 볼리올리가 선보이는 체스터필드 코트 3
에 단독 매장을 선보였다. 이번 볼리올리 매장 오픈은 전
종은 남성 코트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버진울Virgin
세계 두 번째이고, 아시아에서는 최초 매장이다. 본점 단독
Wool(어린 양에서 깎은 양모)을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매장은 이탈리아 밀라노 매장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해 현
촉감을 지녔으며, 허리 부분에 하프 벨트를 덧대어 슬림
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에 포멀함과 캐주얼한 매장
하고 세련된 실루엣이 특징이다. 볼리올리만의 트리트먼
으로 구성했다. 또 볼리올리만의 댄디한 스타일의 진수와
트를 통해 포멀한 코트의 세련되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
더욱 다양한 룩을 만날 수 있다.
능하다. 볼리올리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받아들여 끊임없이 아이
클래식 캐주얼 룩의 완성
디어를 창출하고, 100여 년의 테일러링 노하우를 바탕으
볼리올리의 의류는 10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
로 혁신적인 실험과 새로운 방식을 접목해 세계적인 클래
은 공정 과정을 거친다. 섬유에 대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식-캐주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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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SOMETHING SPECIAL FOR MY PET E D I TO R YO O N B O B A E W R I T E R B A R B I E R A N G CO O P E R AT I O N U P D O G TOYS(www.updogtoys.com) MY CLE VER D O G(www.mycleverd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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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no happier or more precious time in everyday life than safe enjoyable time spent with a beloved pet. Here is a unique toy recommended for those looking to buy a special gift for the furry members of their family.
강아지에게 장난감은 심리 상태, 습관, 성향에 맞
지만 쉽게 망가질 수 있으므로 내구성이 좋은 제품
먼 같은 먹음직한 향기로 후각을 자극해 애견이 앞
춰 준비한다면 단순한 놀이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을 고르는 것이 좋다. 뼈다귀 장난감의 원리를 이용
발로 굴리거나 물어뜯으며 놀 수 있다. 향기 종류는
잘못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애견용품이다. 애견
한 제품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좀 더 진화한 모
리필 구매도 가능해 경제적이다.
인구가 급성장하는 만큼 애견용 장난감 역시 모양
습을 보인다. 최근 업 도그 토이Up Dog Toys사에
애견 장난감의 선택 기준은 까다롭지 않다. 강아지
과 소재는 물론 소리와 향기 등을 더해 오감을 발달
서 선보인 오딘The Ordin은 디자인과 성분이 혁신
가 즐겁고 안전하게 갖고 놀 수 있다면 그만이고,
시키고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다양해졌다. 공이나
적인 아이템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전문 디자이너
애견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오감을 자극하는 인
뼈다귀 모양 등 기본적인 아이템에, 훈련을 위한 용
의 스케치와 3D 작업을 거쳐 구 형태로 제작한 오
터랙티브한 제품이라면 더 좋을 것이다. 견주와의
도로 소리를 내는 제품, 목표물에 대한 집중력을 키
딘은 강아지 스스로 공을 굴리며 안에 든 간식을 꺼
교감과 사랑을 먹고사는 애견에게 행복한 시간과
우는 프리즈비 원반이나 디스크 원반, 부드러운 천
내 먹는 방식이다. 강아지는 코와 앞발을 이용해 공
건강한 신체를 길러줌은 우리의 의무이자 필수 조
으로 만든 플러시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을 굴리며 간식 찾기에 나서는데, 견주의 판단에 따
건이다.
나오고 있다. 수많은 아이템 중 가장 대중적인 것은
라 크고 작은 간식을 넣어 놀이 시간을 조절할 수 있
뼈다귀 모양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물기 좋아하는
는 데다 성장에 맞춰 최대 3개의 오딘을 퍼즐처럼
강아지의 욕구를 해소해주기 좋다. 사실 돼지 뼈나
연결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환경 호르몬으로
소 꼬리뼈 등은 플라크와 치석 제거에 탁월해 개의
알려진 프탈레이트Phthalates를 함유하지 않아 안
이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닭이나 오리 뼈는 부서지
전하고, 식기 세척기로도 씻을 수 있어 간편하다.
기도 쉽거니와 삼킬 경우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위
마이 클레이버 도그My Clever Dog사에서 후각이
험 요소가 될 수 있다. 그 때문에 뼈다귀 모양으로
예민한 강아지의 특징을 이용해 만든 슈누즐
생긴 개 껌을 추천하는 것. 이 경우 애견이 노는 동
Schnuzzle의 인기도 대단하다. 원반 모양의 이 장
안 자연스레 치석이 제거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
난감은 BBQ, 로스트 치킨, 허니 베이컨, 치즈,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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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50 Y E A R S O F A PA S S I O N E D I TO R C H O I Y U N J U N G P H OTO G R A P H E R L E E J U N G M I N COOPER ATION YOUNGDONG GAGU(82-2-547-7850)
독일의 근대 소설가 테오도르 폰타네가 “이 세상에 평온하
영동가구 이경희 CEO의 기념 인사말로 시작한 로드쇼는
고 조용한 소파와 차 한 잔에 비견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루퍼트 하인즐Rupert Hainzl 세일즈 총괄팀장의 롤프벤
라고 말할 정도로 소파는 가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바쁜
츠 브랜드 소개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고객의 가장 큰 관심
현대인에게 소파는 단지 앉기 위한 도구라기보다는 휴식을
을 모은 것은 디자이너 노베르트 벡의 롤프벤츠 50 프레젠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독일의 롤프벤
테이션이었다. 그는 이번 로드쇼 행사를 위해 독일에서 자
츠는 설립 후 50년간 사람들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최
신이 직접 만든 롤프벤츠 50의 미니어처 모형을 공개해 많
고의 소파 브랜드로 성장했다.
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디자이너가 자신의 디자인 스
롤프벤츠의 공식 수입원 (주)영동가구는 탄생 50주년을 축
케치를 보여주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듯 모형을 선보이는
하하고자 지난 10월 23일 영동가구 본점에서 ‘롤프벤츠 50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는 관계자의 말도 이어졌다. 고객들
주년 기념 로드쇼’를 펼쳤다. 1964년 독일 나골드Nagold
은 노베르트 벡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뒤 착석해봄으로써
지역에서 탄생한 롤프벤츠는 세계 3대 소파 브랜드 가운데
롤프벤츠 50의 기능과 편안함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
하나로, 50년간 우리 일상의 안식처가 되었다. 최상의 안
졌다. 고객을 위한 감동은 디너 시간에도 계속됐다. 루퍼트
락함과 하이 모던 디자인은 롤프벤츠의 철학으로, 모든 모
하인즐 세일즈 총괄팀장과 노베르트 벡은 독일 렌츠 파스
델은 독일 기술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내부 도면 설계로 제
타Lents Pasta를 행사장에서 만들어 참석 고객들에게 대
작된다. 또 모든 제품을 롤프벤츠만의 디자인으로 만든다
접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서프라
는 모토 아래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이즈 이벤트에 고객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롤프벤츠 50주년 역사를
다. 식사를 하는 동안 캐리커처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러
응축한 롤프벤츠Rolf Benz 50 모델을 공개해 뜻깊은 의미
키드로 추첨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추첨에 뽑힌 고객
를 더했다. 디자이너 노베르트 벡Norbert Beck이 디자인
들에게는 롤프벤츠 담요, 롤프벤츠 973 사이드 테이블을
한 이 소파는 롤프벤츠의 모든 장점을 조합해 탄생했다. 롤
선물로 증정했다.
프벤츠 50은 1964년 처음 생산된 애디폼Addiform 소파에
독일 나골드의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에서 시작해 이
서 영감을 받아 제작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에
제는 세계인의 일상 공간을 책임지는 글로벌한 브랜드로 성
다양하게 어울리는 레이아웃을 제공함이 특징이다. 또 사
장한 롤프벤츠. 이번 50주년 행사는 또 다른 미래를 바라보
이즈와 요소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어느 거실에도
는 롤프벤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적합한 소파를 완성할 수 있다.
었다.
T H E S H I L L A 138
ROLF BENZ held a roadshow commemorating its 50th anniversary at YOUNGDONG GAGU on October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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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A N E W LY O P E N E D PAT H FOR INVESTMENT EDITOR CHOI YUNJUNG WRITER LEE SUNGJOO COOPER ATION SNI HOTEL SHILLA(82-2-2250-7979)
T H E S H I L L A 140
Let’s examine the backstory of the Hugangtong trading system, which has ignited a fire in the Chinese stock exchange, and what opportunities it may provide to Korean investors.
최근 경제 신문에서 ‘중국의 후강통’이 열린다는 기
면, 지금까지 아시아 금융 시장의 허브 역할을 해온
이다. 그러나 중국의 대형 은행은 7~8%의 배당을
사를 한 번쯤 봤을 것이다. 일부 언론 기관에서는 후
홍콩 시장의 기능을 점진적으로 상하이로 옮기고자
지급하고 있다. 또 배당을 지급하는 은행의 신용도
강통 관련 앱을 출시했고, 증권사마다 후강통 오픈
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상업 및 금융업이 가장 발달
는 A1으로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신용 등급
에 맞춰 시스템과 전략을 분주하게 내놓는 상황이
한 상하이가 향후 중국 대륙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
이 같다. 결국 2%도 안 되는 국내 은행 이자와 비교
다. 그럼 ‘후강통’은 무엇이며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
를 대표하는 금융의 중심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준
할 때 중국 은행의 배당률은 투자자라면 꼭 고려해
고,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는 어떤 기회를 얻을 수
비 단계의 정책으로 볼 수도 있다. 어쨌든 금융 시장
야 할 내용이다.
있을까?
참여자 입장에서는 그들의 내면적 이유가 뭐든 현
끝으로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사항
‘후강통’이란 상하이 주식을 뜻하는 ‘후구’와 홍콩 주
상황을 어떻게 활용해 수익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을 정리해보면, 주요 거래 통화는 위안CNY, 정정
식을 뜻하는 ‘강구’가 합친 말로 상하이거래소와 홍
지가 중요하다.
주문은 불가하고, 취소 주문만 가능하며, 결제일은
콩거래소, 두 지역 투자자에 대해 상대 거래소에 상
후강통 오픈을 통해 국내 주식 투자자의 수익 창출
T일이고, 결제 전에는 재매매가 불가하다. 이런 주
장된 주식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즉 중국 투자자
기회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중국 정
의 사항을 숙지해 11월 17일 새롭게 열린 투자 기회
는 홍콩 시장에, 홍콩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는 중
부의 정책적 방향을 통해 투자의 기회를 잡는 것이
를 체화해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
국 상하이 A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진 것
다.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동쪽의 몇몇 도
이다. 그동안 QFII(적격 외국인 투자자) 제도로 본
시를 제외하면 내륙의 인프라는 여전히 풀어야 할
토 A 주식 투자로의 제약이 일정 부분 사라지며 투
숙제일 수밖에 없고, 산업화 핵심은 자동화 시설 및
자 영역이 넓어진 것이다.
신재생 에너지 등 정부 정책과 관련된 기업의 투자
후강통 제도의 탄생 배경에서 표면적 이유는, 중국
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배당 투자
의 자본 시장 개방을 통한 외국인 투자 확대와 위안
다. 현재 국내 기업의 연말 배당은 타 국가의 평균보
화 국제화다. 즉 외국인에게 예금이나 채권에만 투
다 낮다. 일반적으로 배당이 높은 기업이 3% 초반
자되는 위안화 용도를 확대해 위안화 위상을 높이
이고, 배당보다 투자에 초점을 맞춘 기업 분위기가
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내면을 살펴보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선진국 대비 낮은 것이 현실
PROFILE 이성주 프라이빗 뱅커는 2002~2007년 압구정 지점 PB를 거쳐, 2008~2009년 삼성그룹 중국 지역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2009~2012년 투자전략팀 스몰캡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SNI호텔신라 PB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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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
R E M O V I N G TO X I N S FROM YO U R B O D Y ED ITO R J UN SUNHYE COOPER ATION THE CLINIC AT THE SHILLA SEOUL(82-2-2230-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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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people live surrounded by numerous toxins and heavy metals. These toxic substances build up in the body leading to a weakened immune system, chronic fatigue, arterial hardening, and other cerebrovascular diseases. The EDTA detox injection has been getting a lot of attention lately as a way a treatment method.
언제부터인가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도 금세 피로해
민, 미네랄 등을 포함한 수액을 환자 팔의 정맥으로
강 상태에 따라 1주일에 1~3회를 치료한다. 처음에
지고 체력이 약해졌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저 나
서서히 주입해 혈액 속 중금속 등 유해 물질과 중성
는 최소 20~30회를 시행한 뒤 유지 요법으로 월
이 든 것이라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너무 많다. 건
지방, 콜레스테롤 따위 노폐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
1~2회 지속적으로 치료받는 게 좋다. 마치 영양 수
강 검진을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한다. 무엇
로 소변으로 배출, 제거한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
액 주사를 맞는 것처럼 약간의 불편함만 있을 뿐 통
이 문제일까 고민하던 차에 서울신라호텔에 자리한
에서 30년간 심장 질환과 동맥경화 치료에서 그 효
증은 전혀 없고, 주사를 맞는 동안 피부 관리를 병행
더 클리닉에서 그 해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원인은
과가 입증됐다. EDTA 해독주사는 동맥경화와 같은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다른 치료와 비교할
몸속에 쌓인 독소와 중금속 때문인데, 이는 불규칙
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법이다. 특
때 비교적 독성 및 위험이 적은 편으로 적절하게 투
한 생활 습관과 오염된 환경 탓에 비롯된 것이라고
히 중금속 오염은 아토피, 성장 장애, 집중력 장애
여했을 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은 10만 명
한다. 에디터를 비롯한 현대인 대부분은 오염된 환
같은 문제를 야기하기에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므로
당 1명 정도라고 한다. 가끔 주사를 맞은 부위가 따
경 속에서 바쁘게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불규칙한
EDTA 해독주사액 치료는 성장기 아이는 물론 임신
끔거리거나 일시적으로 오심, 어지럼, 두통이 발행
생활 습관은 물론, 패스트푸드와 화학조미료로 버무
을 준비하는 여성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꼭
할 수 있으며,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 물질이 이동하
려진 식생활 탓에 자신도 모르는 새 서서히 독소와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므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약간의 몸살기가 나타날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몸속에 차곡
EDTA 해독주사액은 치료 전 문진을 통해 철저한 의
수 있으나 대부분 금방 없어진다.
차곡 쌓인 독소와 중금속은 면역력 약화, 만성 피로
학적 병력을 청취하고, 식사, 흡연, 음주, 운동, 스트
EDTA 해독주사액을 너무 빠르게 또는 많은 양을 투
등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물론 규칙적인 운동
레스 등 생활 양식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머
여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많은 경험과
과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
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한 검사로 신장 기능 검사, 혈
훈련을 통해 EDTA 주사액 치료에 경험이 많고, 잘
찾을 수는 있으나 이를 실천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
액과 소변 검사, 모발 조직 검사를 통한 중금속 오염
훈련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 2003년 프랑스 제
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미 몸속에 쌓인 독성이
정도와 식생활 습관에 의한 미네랄 과부족 상태 등
휴 병원으로 출발한 더 클리닉은 재활・안티에이징
완전히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에게 필요한 영
전문 병원으로 수많은 경험은 물론 국내 최고의 검
이를 위한 치료법으로 최근 각광받는 것이 EDTA 해
양분을 처방해 주사액을 놓는다. EDTA 해독주사는
진 센터와 협진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주사다. 이 주사는 EDTA라는 아미노산과 비타
40~60분간 정맥을 통해 서서히 주입하며 환자 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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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H OT
M I D N I G H T FA N TA S Y F O R H O L I DAY 서울신라호텔 윈터 & 크리스마스 패키지 ‘미드나잇 판타지’ 색색으로 물든 낙엽이 지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12월이다. 2014년의 마지막을 좀 더
스마스 주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업그레이드된 파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하게 장식하고 싶다면 서울신라호텔의 ‘미드나잇 판타지’ 패키지를 추천한다.
또 패키지 이용 고객 팁 하나. 평일(월~금요일)에 체크인하는 미드나잇 판타지 패
미드나잇 판타지는 최상층 펜트하우스 분위기의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서
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혜택(월요일),
울의 야경을 바라보며 늦은 밤 미드나잇 판타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이 포함
더 라이브러리의 애프터눈 티 세트(화요일), 더 파크뷰 2인 조식(수요일), 더 보틀
된 패키지다. 미드나잇 판타지 파티는 12월 한 달간, 매일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라운지 혜택(목요일), 크리스마스 프티 케이크(금요일) 등을 제공한다. 단, 12월
1시까지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중국 국빈 방한 시 만찬
24~26일과 31일은 제외다.
에 올라 주목받은 ‘핑구스 PSI’, 올해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인 피노누아 와인 ‘피노
‘미드나잇 판타지’ 패키지는 12월 1~31일(24~27일 제외)에 진행되며, 비즈니스
프로젝트’ 등 2014년 한 해의 이슈 와인 15종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최고의 마
디럭스룸 1박, 미드나잇 판타지 파티 입장 혜택(2인), 어번 아일랜드 릴랙세이션
리아주를 이루는 다채로운 와인 안주와 라이브 공연, 확 트인 도심 야경이 어우러
존(야외 자쿠지, 핀란드 사우나) 혜택, 발레파킹 1회 이용권, 피트니스와 실내 수영
져 잊지 못할 연말을 만들어준다. 또 ‘미드나잇 판타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밤 12
장 혜택으로 구성되었다. 요금은 38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12월 24~27
시가 되면 프랑스의 드골 전 대통령이 즐겨 마셨다는 에코 샴페인 ‘드라피에
일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크리스마스 판타지 파티와 더 파크뷰 조식이 포함된
Drappier Carte d’Or Brut’를 제공하는 등 자정을 알리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리
‘크리스마스 판타지’ 패키지를 판매한다. 요금은 53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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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COOPER ATION THE SHILLA SEOUL(82-2-2230-3310)
SPECIAL DINNER IN DECEMBER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연말 특선 디너 뷔페 각종 모임과 파티가 잦은 12월, 소중한 이들과 잊지 못할 최고의 만찬을 준비하고
며, 레드 와인을 무제한 제공한다. 12월 19~31일에는 특별 메뉴로 대전복 술찜과
있다면 서울신라호텔 올 데이 다이닝 ‘더 파크뷰’가 정답이다. 매년 12월, 연중 최
한우 등심 수비드가 추가되며, 레드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 제공한다.
고의 만찬을 선보이는 더 파크뷰는 올해 ‘하트워밍’을 콘셉트로, 따스하고 포근한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된 야외 테라스 ‘더 파크The Park’는 이번 디
분위기와 감동적인 특선 메뉴를 준비했다. 엄선된 식자재로 만든 최고급 소고기 안
너의 백미로, 올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된 포토존 앞에서의 폴라로이드 사
심 스테이크, 애플 콩피를 곁들인 푸아그라 등은 물론 고객 테이블로 직접 서빙하
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의 특선 디너는 12월 1~31
는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야외 테라스에서의 이색 애프터 디너는 어느
일에 진행되며, 요금은 10만2천원부터, 기간에 따라 변동된다.
뷔페 레스토랑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로맨틱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12월 1~31일에 낭만적인 분위기에서의 특별 메뉴와 야외 테라스에서의 이색적 인 애프터 디너를 즐길 수 있는 특선 디너는 기간마다 다른 추가 혜택이 있으니 참 고하자. 12월 1~11일에는 프렌치 어니언 수프를 고객 테이블로 서비스하고, 특별 메뉴로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애플 콩피를 곁들인 푸아그라를 제공한다. 12~18일에는 위의 혜택에 추가로 특별메뉴인 소고기와 버섯 미트 로프를 선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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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FLASH
T H E WA R M E S T G I F T 의미 있는 연말을 위한 ‘선물 패키지’ 휴가는 왠지 여름과 어울릴 법한 단어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몸이 움츠러드는 탓에
드 팝, 라틴 음악, R&B 등 장르별로 가장 많이 사랑받는 음악이 편안하게 흘러 겨울
집 안에만 머무르고 싶어진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나 연말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가장
밤을 풍성하게 한다.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와 의미 있는 연말연시 여행을 준비하는 커
추운 시기지만 집에 있기에는 뭔가 아쉬운 이때. 훌쩍 떠나고 싶은데 추위 때문에 망
플에게 추천할 만한 이 ‘선물’ 패키지에는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최고급 요리와 달
설인다면 즐겁게 타협하자. 국내 최초로 사계절 내내 밤 12시까지 야외 온수풀과 자
콤한 디저트가 준비돼 있다. ‘더 파크뷰’ 조식 뷔페 2인 1회, 차와 쿠키, 케이크 등을
쿠지를 운영하는 제주신라호텔이 그 둘을 절충해준다.
무제한 제공하는 ‘라운지 S’ 2인 무료입장을 비롯,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올겨울 제주신라가 준비한 ‘선물’ 패키지에는 앞서 말한 ‘윈터 스파존’ 무료입장이 포
Parker가 선정한 프리미엄 와인 10여 종을 시음할 수 있고, 칵테일 쇼, 레이저 일루
함돼 있다. 야자수와 아열대 식물이 자리한 숨비정원의 야외 온수풀은 겨울에 더 낭
전 파티, 월드 팝 뮤직 페스티벌, 비보잉 쇼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와인
만적이다. 40~42℃를 유지하는 윈터 스파존에서 시원한 바람을 얼굴로 느끼며 바라
파티’ 2인 입장권이 포함된다. 특히 패키지를 이용해 투숙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보디
보는 밤하늘의 정취는 겨울의 하이라이트가 될 만하다. 마음은 따뜻하고 머리는 시원
코즈메틱 제품 1종, 패스트리 부티크 쿠키 2종,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 와인
하니, 한 해를 되돌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기가 든다면 핀란드 사
1병, 더 신라 베어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햄퍼 세트’가 선물
우나에 앉아 탁 트인 통유리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편안히 감상하는 것도 좋겠다.
로 제공된다. 요금은 1박에 40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기간은 12월 19일
또 윈터 스파 존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매일 2회에 걸쳐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월
부터 2015년 1월 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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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 O P E R AT I O N T H E S H I L L A J E J U (82-1588-1142)
A S P E C I A L VA C AT I O N FOR CHILDREN 아이에게도 그들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 ‘윈터 키즈 캐빈 패키지’ 남자에게는 자신만의 동굴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나만의 공간이 필요한 것이 어
관 스탠더드 객실과 어른 2인, 어린이 1인의 조식이 제공된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찌 남자뿐일까. 아이들 역시 자신들만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비밀의 공간이 필요하
고객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엑스트라 베드 1개도 무료다. 또 패키지 고객은 실내외
다. 뒷마당에 있는 커다란 나무 위, 얼기설기 판자로 엮어 만든 작은 별장이 어린이
수영장, ‘짐보리 & 키즈 아일랜드 무료입장’ 혜택과 더불어 키즈 캐빈 프로그램도 1일
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것은 괜한 우연이 아니다.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 가족이 럭셔리하고 아늑한 글램핑을 즐기며 셰프가
제주신라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할 수 있는 숲 속의 오두막 콘셉트의 야
준비해주는 바비큐 코스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글램핑 디너’와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외 어린이 시설 ‘키즈 캐빈’을 운영해 가족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키즈 캐빈
있는 ‘신라 사우나’ 역시 풍성한 무료 혜택 중 하나. 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특별 선물
에는 오두막과 함께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한 흔들다리, 그물 사다리, 미끄럼틀, 다
로는 객실당 1개의 ‘더 신라 테디베어’가 준비되며, 사전 예약할 경우 영・유아를 위한
양한 자연 체험 학습이 가능한 야외 학습장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 시설이 가
쁘띠엘린의 프리미엄 유아 침구 브랜드 ‘밀로앤 개비 베개 & 머슬린 유아 이불’ 대여
득하다. 또 보물섬 캠프, 톰 소여의 모험 캠프, 키즈 어드벤처(야외 추적 활동), 별자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윈터 키즈 캐빈 패키지 요금은 1박에 46만원부터(세금 및
캠프, 동물 농장 캠프 등 자연 속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
봉사료 별도)이며,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15년 3월 12일까지다.
그램은 4~12세 어린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키즈 캐빈을 이용할 수 있는 ‘윈터 키즈 캐빈 패키지’는 2박 이상 예약이 가능하며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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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DE / LIFEST YLE ZONE
S P E C I A L C H O I C E F O R H O L I DAY Brioni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브리오니가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부티크를 오픈했다. 새롭게 문을 연 브리오니 부티크는 96㎡ 규모이며, ‘뉴 글로벌 부 티크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브리오니의 크리에 이티브 디렉터 브렌던 멀레인과 이탈리아의 명망 높은 건 축 설계 스튜디오 파크 아소치아티에 의해 완공됐다. 부티 크 콘셉트는 브리오니가 추구하는 장인 정신과 최상의 고 급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젠틀맨 클럽의 프라이빗한 드레스룸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는 클래식 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자아내고, 브론즈 브라스Brass와 대리석, 바이아Bahia 우드에 이르기까지 진귀한 소재를 사용했다. 나무로 된 천장과 섬세한 조명은 우아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브리오니를 대표하는 아이템 인 포멀 컬렉션은 물론 레저 웨어, 선글라스와 슈즈, 가방, 모자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액세서리 컬렉션에 이르기까 지 스타일리시한 남성 토털 룩을 만나볼 수 있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321
HERMÈS 에르메스가 ‘비밀스러운 시간’의 콘셉트의 메도 시계를 새롭게 선보인다. 1933년에 처음 제작된 메도 시계는 마 구와 더불어 에르메스가 초창기부터 생산한 제품 중 하 나인 사냥개 목걸이에서 시작된 모델이다. ‘클루 드 파리Cloud de Paris’라 불리는 상징적인 피라미 드 형태의 스터드는 ‘비밀스러운’ 시계로 다시 태어났다. 재치 넘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도 시계 는 커버 아래에 시각을 감추거나 은밀히 드러낼 수 있음 이 특징이다. 다채로운 색상의 스트랩으로 출시되었고, 메도 로즈 골드 모델은 기존 스틸 모델과 마찬가지로 16 ×16mm의 미니와 23×23mm의 PM 2가지 사이즈로 선 보인다. 로즈 골드 피라미드 스터드의 모서리 부분이나 스터드 전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모델도 준비되어 있 어 화려한 룩을 완성하기도 좋다. 메도 로즈 골드는 2015년 초 국내에 입고될 예정이다. Location 1st Tel 82-2-2232-6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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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ITO R SHIN MINJ U
ISSEY MIYAKE 이세이 미야케가 겨울철에 실용적인 플리츠 칼라 다운 코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세이 미야케만의 유니크한 테 크닉인 ‘다운 프루프 패브릭 테크닉’ 기법을 사용해 털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게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주름 이 잡힌 우아한 칼라가 포인트로 라인이 유연해 여성스 러운 실루엣을 자랑한다. 칼라의 주름이 고급스러운 분위 기를 자아내고 거위털을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 다. 이세이 미야케만의의 고혹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플 리츠 칼라 다운 코트는 은은한 베이지와 블랙 컬러로 출 시된다. 이 아우터는 한겨울에 따뜻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윈터 룩을 한층 멋스럽게 완성해준다. Location B1st Tel 82-2-2231-6282
AKRIS 아크리스가 이번 연말에 필요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바로 연말 모임이나 파티에서 돋보일 수 있는 아크리스 아이 포셰트Ai Pochette 백이다. 아이 포셰트 백은 고급스러운 실크 소재로 만든 미니 체인 백이다. 눈여겨볼 것은 불을 밝힐 수 있는 LED 조명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백 내부에 USB 충전이 가능한 스위치가 내장되어 있어 LED 조명을 껐다 켤 수 있다. LED 조명을 켜면, 핸드백의 표면에 수 놓인 자연스러운 곡선 라인을 따라 불빛이 밤하늘의 별 처럼 반짝이며, 과하지 않은 조명이 전체적인 룩을 고급 스럽게 마무리해준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깃든 아크리스 아이 포셰트 백은 데일리 또는 파티 룩에 화려한 포인트 가 될 것이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153
COLOMBO Noble Fibres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콜롬보 노블 파이버에 서 F/W 시즌을 맞아 편안하면서도 품격 있는 맨즈 컬렉 션을 선보인다. 그중 콜롬보의 캐시미어 코트는 이탈리아 에서 제작된 특별한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과 편 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포켓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었고,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자아낸다. 다크 네이비, 그레이 2가지 기본 컬러 로 출시돼 어떤 룩과도 잘 어울린다. 이번 시즌 콜롬보의 캐시미어 코트를 선택하면 한층 품격 있는 윈터 룩을 완 성할 수 있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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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ARCADE / LIFEST YLE ZONE
S P E C I A L C H O I C E F O R H O L I DAY Santa Maria Novella 산타 마리아 노벨라가 따뜻한 환영의 향기를 상징하는 ‘멜 로그라노 프래그런스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멜로그라 노 프래그런스 세트는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달콤한 향 수인 ‘아쿠아 디 콜로니아-멜로그라노’와 은은한 향이 퍼 지는 왁스 타블렛의 ‘타볼레타 디체라 퍼퓨메이트 멜로그 라노’로 구성되었다. ‘아쿠아 디 콜로니아-멜로그라노’는 일랑일랑, 스위트 오렌지의 톱 노트가 산뜻함을 전하고, 바닐라, 오크 머스크의 베이스 노트가 따뜻한 잔향을 남기 는 달콤한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다. 남녀 모두에게 어울릴 뿐 아니라 다른 향수와 레이어링하기 좋다. ‘타볼레타 디 체라 퍼퓨메이트’는 선물용으로 인기 좋은 산타 마리아 노 벨라의 방향 제품이다. 석류 열매를 왁스와 함께 굳힌 제 품으로, 옷장이나 서랍 등 밀폐된 공간에 두면 은은한 멜 로그라노 향이 퍼져 공간을 향기롭게 해준다. Location B1st Tel 82-2-2233-1612
Valextra 발렉스트라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선물 패키지 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선물 패키지는 발렉스트라의 키 아이템이자 베스트셀러인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스몰 레더 굳즈 SLG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게다가 크리스마 스 시즌을 풍요하게 해줄 특별한 패키지까지 마련했다. 발렉스트라에서 제안하는 SLG 라인은 테두리를 장식한 ‘코스타’ 래커 파이핑으로 100%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시그너처 V 커팅 기법으로 로고 없이 브랜드 가치를 드 러낸다.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 블루, 오렌지 등 다채로 운 컬러가 전개되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 며, 레드나 발렉스트라 시그너처 그린 등 크리스마스 시 즌에 알맞은 컬러 등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남녀 모 두의 기호에 맞춰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발렉스트라 의 ‘크리스마스 선물 패키지’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에 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자. Location B1st Tel 82-2-2232-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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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ITO R SHIN MINJ U
Kiton 키톤 슈즈는 최고급 가죽 소재를 사용해 100% 수작업해 완성된다. 장인이 핸드 스티칭으로 슈즈 형태를 만들고, 슈즈 바닥은 발의 편안함을 위해 하나의 틀이 아닌 잘게 부순 천연 코르크를 사용한다. 슈즈 밑창 가죽과 코르크 의 접착은 키톤 공장에서 직접 만든 천연 글루를 사용해 다른 어떤 신발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안함을 선사 한다. 여기에 수백 번의 컬러 터치 작업으로 키톤만의 가 죽 색상을 만들고, 레몬을 이용한 광택 마감 처리로 완성 된다. 이렇게 컬러도 수작업하는 키톤 슈즈는 스타일이 같은 신발일지라도 약간의 컬러 차이를 느낄 수는 있지 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슈즈가 탄생하는 셈이다. Location B1st Tel 82-2-2236-3088
COLOMBO via della spiga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가 2014년 홀리데이 기프트 컬 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바로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 의 이니셜을 상징하는 토글 C 브레이슬릿과 카드 케이 스. 홀리데이 시즌에 걸맞게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었다. 토글 C 브레이슬릿은 두께가 넓은 30mm 브레이슬릿과 슬림한 브레이슬릿 2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돼 남녀 모두 에게 잘 어울린다. 핑크, 레드, 푸시아, 토키오 블루, 오렌 지, 옐로 , 라이트 브라운, 그린 등 컬러가 다채롭다. 카드 케이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10×7c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앞뒷면 각각 2개의 카드 칸, 가운데 1개의 수납공간이 있어 실용적이다. 레드, 오 렌지, 핑크, 그린, 그레이, 블루, 블랙 등 총 7가지로 컬러 선택의 폭을 넓혔다. Location B1st Tel 82-2-2230-1225
N O B L I A N 151
S H I L L A S TAY
DELIGHT
S E T YO U R H E A RT A F LU T T E R AT T H E S H I L L A S TAY Y E O K S A M 연인과 친구를 위한 크리스마스 패키지 그윽하게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형형색색의 장식. 크리스마스는 기다리
인형, 아베다 핸드크림 등을 포함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햄퍼까지 증정한다. 크리
지 않아도 우리 눈앞에 해마다 성큼 다가온다. 왠지 크리스마스에는 알차고 재미
스마스 패키지는 12월 24일, 25일, 31일 총 3일간 선보이며, 요금은 32만9천원
있게 보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지만, 뭔가를 계획하는 자체로 마음이 설렌다.
(부가세 별도)이다.
그렇다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걷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코스로 마무리하
그뿐 아니라 솔로를 위한 패키지도 구성되어 있다. 친구와 함께 클럽 옥타곤에서
기에는 너무 아쉽다. 그렇다면 신라스테이 역삼에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패키지
신나게 놀며 뜨거운 연말을 즐겨보자.
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워보자. 연인을 위한 패키지로는 ‘So Sweet Christmas’가 있다. 신라호텔의 맛을 담아 ‘프 티 파크뷰’로 불리는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특선 디너 뷔페 2인과 스파클링 와인까지 제공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한다. 또 테디베어
T H E S H I L L A 152
EDITOR CHOI YUNJUNG
COOPER ATION SHILLA STAY (82-2-2230-3000)
F I R S T A N N I V E R S A R Y PAC K AG E AT T H E S H I L L A S TAY D O N G TA N 신라스테이 동탄 1주년 기념 패키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크리스마스 데이트는 연인에게 기분 좋은 설렘
특전으로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신라스테이 동탄 숙박권 1매를 제공한다.
을 안겨준다. 북적이는 도심에서 벗어나 근교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낼 수
해피 퍼스트 버스데이 패키지 요금은 주중 30만9000원, 주말 25만9000원(부가
있는 패키지를 소개한다. 신라스테이 동탄은 오픈 1주년을 맞아 11월 14일부터
세 별도)이다. 패키지는 11월 14일~12월 14일에 이용 가능하다.
한 달간, 신라스테이 베스트 아이템만 담은 ‘해피 퍼스트 버스데이Happy 1st
연인을 위한 ‘So Sweet Christmas’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신라호텔의 맛을 담
Birthday’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 ‘프티 파크뷰’로 불리는 뷔페 레스토랑 카페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특선 디너
에버랜드에서 ‘크리스마스 판타지’와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두 축제를 감상하며
뷔페 2인과 스파클링 와인 2잔을 제공한다. 또 테디베어 인형, 아베다 핸드크림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 뒤 호텔에서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패키지
등을 포함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햄퍼까지 증정한다.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12월
다. 패키지는 스탠더드 객실에서의 1박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 신라호텔의
24일, 25일, 31일 총 3일간 선보이며, 요금은 28만9천원(부가세 별도)이다.
맛을 담은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의 조식 2인으로 구성되었다. 또 스페셜
N O B L I A N 153
JOURNAL
LONGINES
Mu n s in g we a r
론진이 18K 로즈 골드 캡 & MOP 다이얼의 엘레강
먼싱웨어가 스탠더드 다운 점퍼를 커플 라인으로 선
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심플하
보인다. 남성을 위한 스탠더드 라이프스타일 다운
면서도 모던함을 갖춘 남성 라인과 우아하고 고급스
후드 점퍼는 폴리 나일론 혼방 경량 소재를 활용해
러운 여성 라인으로 출시됐다. 특히 다이아몬드가
가볍고, 여성을 위한 야상 타입의 긴 길이의 다운은
세팅된 컬렉션은 연말 파티 룩을 화려하게 빛내줄
방수와 발수가 가능한 나일론 소재로 보온성을 높였
것이다. 문의 82-2-3149-9532
다. 문의 82-2-545-8226
BURBERRY
Van Har t d i A lb a z a r
버버리가 연말을 위한 선물 컬렉션과 페스티브 캠페
반하트 디 알바자가 2015 S/S 서울 패션 위크에서
인을 새롭게 공개했다. ‘런던에서 전하는 LOVE’라는
선보인 의상들을 스트리트 화보로 공개했다. 패턴
주제로 로미오 베컴과 함께 환상의 페스티브 여정을
아이템과 비비드한 컬러 셔츠, 톤 다운된 패턴 코트
보여준다. 고객 맞춤 서비스의 하나로, 페스티브 컬
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봄철 남성의 패션
렉션 중 아이코닉한 제품에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제
센스를 돋보이게 해줄 팁을 엿볼 수 있다.
공한다. 문의 82-2-338-5695
문의 82-2-3274-6356
C H O PA R D 쇼파드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외관과 전통적인 시계 제작 방식의 정수 를 보여주는 ‘L.U.C 1963 Chronograph’를 새롭게 선보인다. 1960년 대에 제작된 쇼파드의 포켓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L.U.C 1963은 슈펠 레 가문이 쇼파드를 인수한 지 50년이 된 해를 기념하며, 전 세계 50 피스 한정으로 출시된다. 둥글고 볼록한 형태로 폴리싱 처리한 베젤이 돋보이는 로즈 골드 42mm 케이스는 클래식한 다이얼과 조화를 이루 며 우아한 무드를 선사한다. 로마자 인덱스와 L.U.C 컬렉션의 시그너 처인 레드 컬러 크로노그래프 핸즈는 가독성을 높여준다. L.U.C 03.07-L 무브먼트는 COSC 인증을 받았으며, 쇼파드는 이 시계를 통 해 최고급 시계 제작의 역사와 우아한 가치를 전한다. 문의 82-2-2118-6085
Van C leef & A rp els
ESC A DA
반클리프 & 아펠이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빈
에스카다는 크리스마스 에디션 윈터 로즈 프린트 스
티지 알함브라 펜던트를 선보였다. 신비한 그레이
카프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 메인 프린
컬러의 그레이 마더 오브 펄로 알함브라 모티브가
트로 알려진 윈터 로즈 프린트는 로맨틱하고 럭셔리
장식되었다. 각 펜던트 뒷면에는 인그레이빙을 통해
한 분위기를 이끌어내 선물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개인의 추억이나 귀중한 순간을 담을 수 있어 희소
실크 소재로 레드와 그린 계열 2가지 컬러로 선보인
가치가 높다. 문의 82-2-3440-5660
다. 문의 82-2-3442-5760
MCM
JAMESJEANS
MCM이 베이징에서 ‘게임 온 다이아몬드 랜드’라는
트리플썸 바이 제임스진스가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타이틀로 2015 S/S 패션쇼를 개최했다. 클래식한
가미한 패딩, 러브 스토리를 출시한다. 허벅지까지
모노그램 캔버스에서 찾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 패턴
내려오는 다소 넉넉한 기장으로 보온성을 높였고,
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
탈착 가능한 리얼 라쿤 털은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
다. S/S 시즌의 동적인 에너지를 생동감 있게 표현
한다. 레이스 디테일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려준다.
했다. 문의 82-2-3479-1293
문의 82-1599-3623
VAC HE R O N CO NSTANTIN
BL A NCPA IN
바쉐론 콘스탄틴이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국
블랑팡이 연꽃 모티브의 우먼 울트라 슬림 워치를
내 최대 규모의 부티크를 오픈했다. 전통적이며 모
새롭게 선보인다. 플라워를 모티브로 화이트 골드
던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 이곳은 무려 3개의 VIP
케이스와 화이트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조화를 이뤘
룸이 마련되어 있어, 고객은 최고의 시계 브랜드가
다. 3시 방향에서 날짜 창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심플
제공하는 서비스와 함께 프라이빗하고 안락한 쇼핑
한 디자인이 블랑팡만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을 경험할 수 있다. 문의 82-2-3446-0088
문의 82-2-6905-3367
MONTBLANC 몽블랑이 보헴 데이트 오토매틱에서 정교한 워치 메이킹의 세련된 코 드를 여성스럽게 표현한 다이얼을 만들었다. 필렛 소테Filet Saute의 미세한 눈금이 있는 우아한 꽃 모양의 아라비아 숫자와 스테인리스 스 틸이 조화를 이룬다. 시침과 분침, 그리고 몽블랑 엠블럼으로 장식된 가운데 초침으로 둘러싸인 90-면 선버스트 기요셰 문양의 다이얼이 특징적이다. 6시 방향에 날짜 창을 만들기 위해 시계 장인들이 다이얼
Breguet
T I F FA N Y & C o.
브레게가 제네바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클래식
티파니가 홀리데이를 맞아 티파니 키 컬렉션을 제안
크로노메트리 7727에는 혁신적인 자성 피봇 시스템
한다. 키 펜던트는 1880년대 빈티지 열쇠에서 영감
이 적용되었다. 자성 피봇 외에도 10Hz의 진동수,
을 받아 지난 5년간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파라슈트 등 6가지 특허가 적용되어 브레게 워치 메
특히 1만 개 가운데 1개가 발견될 정도로 희소성이
이킹의 우수성을 증명한다.
높은 옐로 다이아몬드로 화려하게 세팅했다.
문의 82-2-2118-6480
문의 82-2-547-9488
의 곡선과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타원형 오프닝을 개발했다. 시침, 분침, 초침, 날짜 기능은 시간당 2만8800회의 반진동 빈도를 보이는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MB 24.14를 장착했고, 38시간에 달하 는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몽블랑 보헴 데이트 오토매틱은 반짝이는 톱 웨셀톤 다이아몬드 62개로 장식한 베젤로 이뤄졌다. 문의 82-2-3485-6627
JOURNAL
TUMI
CHAUMET
홀리데이를 맞아 선보이는 보야져 컬렉션의 칼레 백
수국을 모티브로 한 호텐시아 컬렉션의 미드 주얼
팩은 15인치 크기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전용 포켓
리. 18K 골드에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와 오팔, 투
과 용이한 수납을 돕는 내외부 포켓을 더해 실용적
어말린, 핑크 사파이어 등을 사용해 수국의 화려함
이다. 얼그레이와 블랙, 카푸치노와 다크 브라운, 발
과 여성스러움을 표현했다. 반지, 후프 이어링, 드롭
틱과 얼그레이 컬러를 조합한 총 3가지 타입으로 출
이어링과 브레이슬릿 등을 선보인다.
시한다. 문의 82-2-546-8864
문의 82-2-3442-3159
B A L LY
BV LGA RI
방수가 가능한 러버 코팅 레더 소재에 퍼 트리밍으
부채 모티브의 아치 형태가 특징인 디바 컬렉션은
로 보온성을 겸비한 남성용 아이란 퍼 스니커즈를
고대 로마의 모자이크 장식을 반영했다. 핑크와 옐
선보인다. 내피 전면에 퍼를 트리밍해 한겨울에도
로, 화이트 골드 소재를 바탕으로 다이아몬드, 오닉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스웨이드, 페이턴트 포
스, 머더오브펄 등의 스톤을 조합했다. 펜던트와 롱
인트 모델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네크리스, 이어링, 링, 브레이슬릿 등 총 26가지 스
문의 82-2-3467-8935
타일로 출시한다. 문의 82-2-2056-0170
S ungJ i n Fur 부드러운 촉감의 쇼트 헤어 밍크에 그레이, 다크 그린, 블랙 등 톤 다 운된 컬러와 에스닉 무드 패턴을 더해 우아함을 자아내는 멀티컬러 코 트를 소개한다.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으로 보온성을 높였으며, 무릎 까지 오는 미디 길이로 활동성이 좋다. 스키니 벨트를 이용하면 한층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문의 82-2-576-7033
BOGLIOLI
CARRIES NOTE
버진 울과 나일론 합성사를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우
보헤미안풍 리버서블 케이프 코트는 블랙, 그레이,
며 구김이 적은 것이 특징인 체스터필드 코트는 클
캐멀 컬러 안감에 빅 체크 패턴으로 낭만적인 느낌
래식한 디자인에 하프 벨트를 덧대 슬림하고 세련된
을 가미한 겉감으로 이뤄졌다. 울과 앙고라 혼방 소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는 그레이, 네이비, 카
재로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
키 등 3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어 매력적이다.
문의 82-2-310-1685
문의 82-2-2107-6502
N APAPIJ R I
GEIGER
프리미엄 덕다운과 코요테 퍼를 사용해 완성한 뛰어
오트밀과 브라운, 브라운과 다크 그레이 컬러가 자
난 보온성과 항공 점퍼를 연상시키는 트렌디한 디자
연스럽게 어우러진 내추럴 무드가 매력적인 울 니트
인이 매력적인 아도르 재킷과 아도르 쇼트 점퍼를
코트는 풍성한 라쿤 퍼를 트리밍해 포인트를 줬다.
출시한다. 철저한 필드 테스트를 통해 어떤 기후 변
내부는 브라운 컬러 보일드 울로 처리해 보온성과
화 상황에서도 끄떡없는 보온성을 갖췄다.
완성도를 높였다.
문의 82-2-3153-3260
문의 82-2-772-3503
ME CC A N ICHE VELO CHI
Bell&Ross
새롭게 출시하는 콰트로 발볼레 48 포 스트로크 컬
새롭게 선보이는 BR03-92 CERAMIC BLACK
렉션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헬멧 라 코카는 브랜드와
M A T T E 모델은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
뗄 수 없는 사이인 바이크와의 관계를 기념하기 위
BR01의 콘셉트는 유지하되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
한 모델이다. 헬멧 브랜드 수오미와의 파트너십으로
는 폭넓은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제품. 기존 PVC 소
수오미의 대표 제품 라 코카를 다이얼에 새겨 장식
재를 세라믹으로 교체, 내구성을 높였으며 42mm의
했다. 문의 82-2-6905-3345
케이스 크기로 선보인다. 문의 82-2-6905-3345
PATEK P HILI PPE 바다를 항해하는 여객선을 연상시키는 파텍필립의 대표 컬렉션 노틸 러스의 새로운 모델 Ref. 5711/1A. 모서리를 둥글린 8각형 베젤, 고정 스크루 4개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지름 40mm 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에 시침과 분침이 함께 회전하는 스윕 세컨즈를 배치했다. 머캐니컬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324 S C를 장착 하고, 브랜드 고유의 자이로맥스를 적용해 수준 높은 정확성을 보장한
Malo
S alvatore Ferragamo
이번 시즌 메인 컬러인 라이트 핑크와 인디 블루 외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보이는 캡슐 라인을 소개한다.
12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이는 캐시미어 소재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인 지니 백의 메탈릭 시
머플러는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무게
퀸 버전은 새틴 위에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장식한
감이 특징이다. 사랑스러운 컬러에 끝단을 립 조직
시퀸 장식이 화려하게 빛나며, 레더와 메탈을 조합
으로 마감한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해 완성한 체인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줬다.
문의 82-2-3467-8936
문의 82-2-2140-9642
다. 45시간 파워 리저브와 120m 방수가 가능하다. 문의 82-2-6905-3339
JOURNAL
P RIMA CL A SSE
IL CORSO
마이크로 미니 백은 지갑과 작은 액세서리를 수납할
편안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롱 점퍼 몬테 비앙코 1, 2
수 있는 깜찍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브랜드의 아이
라인과 활동성을 강조한 웨더 마스터 라인으로 구성
코닉한 골드 베이지 톤을 배경으로 9가지 색상으로
한 헤비 아우터 시리즈를 선보인다. 거위털을 충전
렌더링한 세계 지도 패턴에 캐멀 컬러 손잡이와 스
재로 사용해 가볍고 따듯하며 입체 패턴을 적용해
트랩으로 완성한 제품이다.
활동성이 많은 날 제격이다.
문의 82-2-310-1676
문의 82-2-6137-5949
le c oq g olf
VINCE
뛰어난 접지력과 보온성을 겸해 윈터 필드 룩에 필
알파카 특유의 은은한 광택과 보온성에 선명한 컬러
요한 여성용 패딩 부츠를 출시한다. 바닥에 스파이
를 더해 매력적인 알파카 코트를 소개한다. 풍성한
크 9개를 장착해 안정적인 필드 플레이가 가능하며,
퍼 트리밍 칼라는 탈착 가능해 실용적이며 화려한
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퍼 트리
레드, 분위기 있는 러스트와 그레이시 블루, 베이식
밍과 방울 장식 포인트가 돋보이며 컬러는 블랙과
컬러인 블랙과 다크 브라운 등 4가지 컬러로 출시한
화이트 2가지로 출시한다. 문의 82-2-2007-3944
다. 문의 82-2-3441-8457
F URL A 매혹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알리사 백은 스크러치에 강한 최고급 사피 아노 소재로 모양이 틀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디자인되었으며, 탈착 가능한 스트랩이 내장되어 실용적이다.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아름다 운 라인의 디자인과 우아한 디테일은 매혹적인 색감과 어우러져 산뜻 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베이식 컬러인 블랙, 그레이, 네이 비와 포인트 컬러인 핫 핑크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82-2-3484-9664
BRUNOMAGLI
DA K S L A DIE S
엠보싱 처리를 거친 가죽, 버클 스트랩, 스터드 장식
우아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숄칼라가 돋보이는
으로 록 시크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메탈 바이커
다운 코트는 지퍼로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 편리
부츠는 투박한 웰트 스티치와 우드 굽으로 빈티지한
하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버건디와 블랙 컬러로 완
매력을 느끼게 한다. 고급스러운 소가죽과 천연 가
성해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있으며, 허벅지를 덮어
죽으로 내피를 제작해 내구성과 흡습성이 뛰어나다.
주는 길이로 보온성이 완벽하다.
문의 82-2-530-7149
문의 82-2-6905-3860
H A R RY W INSTO N
H U B LO T
2014년 바젤 페어에서 선보인 프리미어 크로노그래
위블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빅뱅 39mm 골드 모델.
프 40mm를 선보인다. 해리 윈스턴의 부티크가 자리
지름 38mm 크기의 18K 레드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
한 뉴욕 5번가의 파사드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스 디
몬드 194개를 장식한 화려한 케이스와 블랙 러버 스
자인이 아름답다. 브라운 컬러의 타이탄 머더오브펄
트랩의 대조가 돋보인다. 러버 스트랩의 뛰어난 내
과 핑크빛 화이트 머더오브펄 버전으로 만나볼 수
구성과 레드 골드의 여성스러움이 매력적이다.
있다. 문의 82-2-540-1356
문의 82-2-3213-2239
Z ENITH
BREITLING
역사상 가장 빠른 진동수 36000VpH를 자랑하는 머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우아한 케이스와 슬림한
캐니컬 심장부가 기술적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베젤이 매력적인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 모델. 자
모델 엘 프리메로 시놉시스. 오픈 형식의 다이얼로
사에서 만든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
레귤레이터의 현란한 구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리버 01을 탑재했다. 100m 방수가 가능하며, 투명
로즈 골드 케이스와 크로커다일 레더 스트랩의 조화
백케이스로 무브먼트의 정교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가 클래식하다. 문의 82-2-2118-6225
수 있다. 문의 82-2-3448-1230
TA G Heuer
BAUME&MERCIER
모나코 360 컨셉 워치와 모나코 V4에서 영감을 받
새로운 여성 컬렉션인 프로메스 34mm 기요셰 다이
아 탄생한 모나코 LS 모델을 소개한다. 각각의 크로
얼 워치. 케이스의 뒤 배경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피
노그래프와 날짜창을 브리지로 연결한 기술력과 3
터 린드버그가 촬영한 크리스마스의 소중한 순간을
시 방향의 리니어 시스템이 돋보인다. 40.5mm 케이
담은 작품으로 장식했다. 머더오브펄 베젤과 다이아
스 크기에 칼리버 12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몬드 61개의 조화가 새하얀 눈을 보는 듯 찬란하다.
문의 82-2-776-9018
문의 82-2-512-6088
JOURNAL
M.A .C
AV EDA
맥은 홀리데이 키트 컬렉션 오브젝트 오브 어펙션을
아베다는 올해로 7년째 네팔의 록타 종이를 구매해
선보인다. 카메오 메달이 장식된 글리터 박스에 우
홀리데이 컬렉션을 제작하고 있다. 와일드 라이프
아하게 반짝이는 컬러가 가득한 키트로, 이번 시즌
프렌들리 인증을 받은 록타 종이를 통해, 히말라야
아이와 립을 화려하게 장식해줄 피그먼트 앤 글리터
야생 동물과 생태계를 보호함은 물론 네팔의 저소득
키트와 립글라스 키트로 구성됐다.
층 가정을 도와 진정한 선물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
문의 82-2-3440-2782
다. 문의 82-2-3440-2905
L A MER
DA RP HIN
라 메르는 베스트셀러 립밤과 핸드 트리트먼트, 홀
달팡은 스티뮬스킨 플러스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
리데이 파우치로 구성된 홀리데이 기프트 아이템을
디션을 출시한다.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고,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립밤 커버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선사하는 리프팅 크림(50ml
에 원하는 문구, 이니셜, 이름 등을 새길 수 있어 더
& 5ml)과 얼굴의 윤곽을 잡아주는 세럼(5ml), 눈가에
욱 의미 있는 선물이 가능하며, 립밤을 구매하는 모
촉촉함과 탄력을 부여하는 아이 크림(5ml)으로 구성
든 고객에게 제공된다. 문의 82-2-3440-2775
됐다. 문의 82-2-3440-2906
E S T ĒE L AUD ER 에스티 로더는 독창적인 스타일과 자신감, 그리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겸비한 여성상을 반영한 신제품 향수, 모던 뮤즈를 출시한다. 풍부한 플로럴 우디 향을 기반으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매력과 당당하고 자 신감 넘치는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패키지 역시 핑크와 네이비 블루 컬러, 길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모던한 감성을 담았으며, 모던 뮤 즈 보디로션, 샤워 젤과 함께 하나의 컬렉션을 이뤄 출시된다. 문의 82-2-3440-2772
CLINIQUE
TOM FORD BEAU T Y
크리니크는 소닉 퓨리파잉 클렌징 브러쉬 선물 세트
톰 포드 뷰티 국내 1호점이 압구정 갤러리아 웨스트
를 선보인다. 소닉 브러쉬를 구입하면 대용량의 디
에 오픈했다. 블랙과 골드 톤을 메인으로 고급스럽
럭스 샘플 6종과 파우치를 증정하며, 브러쉬와 함께
고 모던하게 완성한 공간에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
사용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크리미한 질감의 신제
함을 넘어 고객 개개인에 초점을 둔 맞춤형 럭셔리
품 포밍 소닉 페이셜 솝도 대용량 샘플로 포함돼 있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 더욱 특별하다. 문의 82-2-3440-2773
문의 82-2-3440-2760
G UERL AIN
Sulwhasoo
겔랑의 국내 최초 부티크 매장이 롯데 에비뉴엘 월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산공원 앞 설화수
드타워점에 문을 열었다. 겔랑의 부티크 매장에서만
갤러리에서 2014 설화문화전 <스키닉스(SKIN=NIKS)>
판매되는 겔랑 익스클루시브 향수를 비롯해, 일대일
가 열린다. 서로 다른 분야의 젊은 현대 작가들과 함
맞춤 향수 컨설테이션, VIP 스파 마사지 서비스 등
께 ‘스킨Skin'을 주제로 설화수 브랜드 철학인 ‘조화
겔랑의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와 균형’을 심도 있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받을 수 있다. 문의 82-2-3213-2045
문의 82-80-023-5454
D i or
S WISS P ERFEC TION
쟈도르의 새로운 필름이 공개됐다. 장 자크 아노 감
스위스퍼펙션은 눈가 피부를 자연스럽게 리프팅해
독은 디올의 뮤즈 샤를리즈 테론의 고혹적인 아름다
주는 셀룰라 퍼펙트 리프트 아이 크림을 선보인다.
움을 포착해냈다. 고급스러운 실크를 몸에 휘감은
제품에 함유된 비타민 E와 보습 성분이 눈가 피부에
채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듯한 샤를리즈 테론의
영양을 공급해 피부 재생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
모습은 또 한 번 쟈도르의 관능적인 향기를 완벽하
며, 림프의 순환을 도와 눈 밑 떨림 현상까지 완화해
게 표현했다. 문의 82-2-3438-9631
준다. 문의 82-2-555-5152
A M O R E PA C I F I C 아모레퍼시픽은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 얼 컬렉션 3종을 제안한다. 시그너처 아이템이자 녹차의 강력한 안티 에이징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크림을 비 롯, 고농도로 농축된 그린티 플라워 에센셜 오일 성분이 집중 안티에 이징 효과 및 부스팅 효과를 선사하는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세 럼, 눈가 피부 고민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타임 레스폰스 아이 리뉴
BU R BE RR Y B EAUT Y
P ENHA LIGON’ S
버버리 뷰티의 리미티드 컬렉션 윈터 글로우는 청량
펜할리곤스는 대표적인 남성 향수 미니어처로 구성
하고 맑은 겨울의 공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별한
된 ‘젠틀맨스 프래그랑스 컬렉션’과 여성 향수 미니
골드 패키징이 눈에 띄는 골드 글로우와 마이 버버
어처로 구성된 ‘레이디스 프래그랑스 컬렉션’을 비롯
리 향이 가미된 루미나이징 파우더로 구성돼 자연스
해 인기 제품인 블렌하임부케, 아르테미지아, 엘레니
럽고 은은하게 빛나는 홀리데이 룩을 표현할 수 있
시아, 쥬니퍼 슬링 향수와 보디 제품으로 구성된 리
다. 문의 82-2-3485-6583
미티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문의 82-2-555-5152
얼 크림으로 구성되었다. 문의 82-80-020-5757
JOURNAL
BIOTHERM
CHA NTEC A IL L E
비오템은 영국의 판화 제작자이자 직물 디자이너인
샹테카이는 베니스의 운하와 정교한 건축물에서 영
산나 안누카와 함께한 홀리데이 아이템을 선보인다.
감을 받은 르 크롬 룩스 아이 듀오를 소개한다. 세련
특히 아쿠아수르스 3.0 수분 크림 윈터 워터랜드 에
된 반짝임을 선사하는 아이섀도 2개로 구성됐으며,
디션은 자연과 포크아트에서 영감을 받은 그녀만의
그랜드 커넬 듀오, 피아자산 마르코 듀오 2가지 중
에스닉한 감각이 더해졌으며, 용량이 기존 정품보다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2.5배 더 커졌다. 문의 82-80-022-3332
문의 82-2-517-0960
SHISEIDO
L’OCCITA NE
시세이도의 메이크업 라인 마끼아쥬에서 여성스럽
록시땅의 홀리데이 에디션은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
고 드라마틱한 입술을 위한 드라마틱 멜팅 루즈를
을 준 프랑스 아를Arles 지방의 여인 아를레지엔느
출시한다. 바르는 즉시 고체 상태인 립스틱 제형이
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아를레지엔느 라인은 샤프란,
입술에 부드럽게 녹아 보습과 지속력이 뛰어난 제품
로즈, 바이올렛을 블렌딩해 완성됐으며, 샤워젤, 보
으로, 메인 컬러인 이노센트 글래머를 포함해 총 6
디 크림, 보디 오일, 핸드크림, 오 드 뚜왈렛으로 한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문의 82- 80-564-7700
정 출시된다. 문의 82-2-3014-2950
JON AT H A N WAR D LO ND O N 조나단 워드 런던은 어릴 적 바위틈에 낀 촉촉한 이끼를 만지며 놀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윽한 향기의 벨벳 모스 로즈Velvet Moss Rose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춥고 건조한 날씨를 한순간에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온화한 향이 돋보인다. 부드러운 머스크 향 사이로 느껴지 는 감미로운 베티버 향이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라벤더와 베티버, 패츌리, 로즈, 머스크의 오묘한 조합은 달콤하고 부 드럽게 방 안 가득 따뜻함을 선사한다. 문의 82-2-6010-9309
Ju rliq u e
s is ley
쥴리크에서는 베스트 제품을 고급스러운 일러스트
시슬리는 오 뒤 스와르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에 담은 홀리데이 세트를 선보인다. 핸드 케
과 함께 오 뒤 스와르, 스와르 드 륀, 오 드 깡빠뉴
어 컬렉션, 허벌 리커버리 에센셜, 로즈 바디 오일
등 베스트셀러 향수 세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3가지
리미티드 에디션 등 고급스럽고 풍성한 구성의 홀리
버전의 총 5종류의 세트로, 향수 가격에 샤워젤 또
데이 에디션은 사랑하는 이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는 보디 크림까지 만날 수 있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것이다. 문의 82-2-3446-1882
한정 출시된다. 문의 82-80-549-0216
INFINI
FRET TE
인피니가 영국 침대 브랜드 바이 스프링VI-SPRING
이탈리아 럭셔리 홈 리빙 브랜드 프레떼가 북유럽
을 신라호텔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소개한다. 바
해양성 물오리 아이더의 깃털로 만든 아이더 다운
이 스프링은 영국 왕실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침구 제품을 출시한다. 아이더 다운의 솜깃털은 수
비롯해 직계 가족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침대다.
많은 에어 포켓을 형성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12월 16일 하루 동안만 바이 스프링 팝업 스토어가
아이더 다운의 침구 커버는 100% 실크 커버로 제작
열린다. 문의 82-2-3447-6000
된다. 문의 82-2-546-0955
Mol te ni &C
Häs ten s
몰테니앤씨가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디자인한 티테
스웨덴 명품 수제 침대 해스텐스가 12월 5일 현대백
이블 테소TESO를 선보인다. 테소는 하나의 몰드에
화점 대구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행사 기
서 나온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가 기하학적인 그물
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홈 인
패턴을 만들어내어 건축미가 돋보인다. 투명한 유리
테리어 색상 ‘스톡홀름-화이트’로 제작한 베드 스커
로 어떤 각도에서도 이 패턴을 관찰할 수 있다.
트를 추가로 증정하며, 이색적인 스웨덴 문화도 함
문의 82-2-543-5093
께 체험할 수 있다. 문의 82-2-516-4973
CHE YUL 전통 예술과 현대 문화의 접점을 지향하는 명품 공예 브랜드 채율에서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제작한 은 칠보 카리스Charis 브로치를 출시했 다. 카리스 브로치는 입체적인 꽃잎의 생동감 있는 형태가 독특하면서 도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영롱한 색감의 칠보와 진주, 에메랄드, 루비, 사파이어 등 원석의 조화가 돋보인다. 문의 82-2-3467-8765
D OMUS de si gn
h ü ls ta
도무스디자인에서 유리 브랜드 피암FIAM의 밀로 사
첨단 기술과 장인 정신을 겸비한 독일 침대 브랜드
이드 보드와 알터 에고 거울 2종을 출시했다. 밀로
휼스타가 높이 조절과 7가지의 너비, 4가지의 침대
사이드 보드는 모던한 디자인과 절제된 색감이 돋보
길이 조합이 가능한 라 벨라LA VELA II를 선보인다.
이며, 알터 에고 거울은 각기 다른 사이즈의 거울이
라 벨라 II는 기능적이고 편안하며 장시간이 흘러도
하나의 거울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 독특한 디자인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조건을 모두 갖췄다.
이 눈에 띈다. 문의 82-2-6091-3295
문의 82-2-547-7850
JOURNAL
JOHNNIE WA LK ER HOUSE
MOËT&CHA NDON
특별한 장소에서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모엣&샹동에서 71번째 그랑 빈티지 컬렉션에 추가될
‘더 디스틸러리’를 주목하자.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
그랑 빈티지 2006을 출시한다. 그랑 빈티지 2006은
지하에 자리한 더 디스틸러리는 오직 멤버만 입장할
그해 생산된 최고급 포도의 선택과 배합으로 탁월한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다른 곳에서는 느낄
성숙도와 복잡성, 카리스마를 갖춘 개성 넘치는 샴
수 없는 독특한 럭셔리 위스키 바 문화를 선사한다.
페인이며, 그랑 빈티지의 정신을 완벽하게 구현한
문의 82-2-545-1949
샴페인이다. 문의 82-2-2188-5100
ECONBOOK
G.H.MUMM
이콘출판에서 펴낸 <행동주의 투자 전략>은 작지만
샴페인 브랜드 하우스 멈이 샴페인 보틀에 맞는 미
반항적인 투자자 집단이 기업 주도의 세상을 어떻게
니 아이스 버킷을 연말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다. 미
흔들어놓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담고 있다. 특히 미국
니 아이스 버킷은 보틀을 이중 마감으로 빈틈없이
에서 전개된 주주행동주의가 전 세계의 국가, 기업,
감싸 차가운 샴페인 온도를 2시간가량 유지하도록
CEO들에게 퍼져 나가는 변화 과정이 생생하게 기록
돕는다. 미니 아이스 버킷은 멈 꼬르동 루즈 750ml
되어 있다. 문의 82-31-955-7980
구매 시 제공된다. 문의 82-2-3453-7397
B al l a nti ne's 슈퍼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하 며 ‘발렌타인 크리스마스 리저브’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발렌타인 크리스마스 리저브는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이 엄 선한 원액과 정교한 블렌딩을 통해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순간을 발 렌타인만의 스타일로 재현한 제품이다. 달콤한 사과, 잘 익은 배와 오 렌지의 향긋함, 캐러멜 토피와 바닐라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크리스 마스에 어울리는 깊고 달콤한 풍미를 선사한다. 특히 눈 내리는 풍경 을 모던하게 표현한 짙은 레드 컬러의 보틀 디자인으로 세련된 감성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7만원(700ml, 소비자가 기준)으로 11월부 터 국내 주요 클럽과 대형 마트, SSG 푸드마켓 청담점에서 한정 수량 으로 선보여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더했다. 문의 82-2-3466-5700
C lu b Med
ROYA L SA LU T E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 발리에서
로얄 살루트의 힘과 우아함을 재조명한 새로운 광고
새로운 콘셉트의 프리미엄 레스토랑인 덱 레스토랑
캠페인 ‘Stories of Power and Grace’를 선보인다.
을 오픈했다. 덱 레스토랑은 스타터와 수프, 그리고
로얄 살루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폴로와 승마술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일품요리를 코스 형태로
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12일부터 유튜브
맛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올데이 다이닝이 가능하
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다. 문의 82-2-3452-0123
문의 82-2-3466-5700
MINI
INFINITI
미니가 소형 해치백 5도어 모델인 뉴 MINI 5도어를
인피니티는 지난 10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출시했다. 뉴 MINI 5도어는 기존 뉴 MINI의 뛰어난
<차이코프스키 협주곡과 함께하는 로맨틱 콘서트>를
성능을 기반으로 도어를 2개 추가해 공간 확장을 이
공식 후원하고, 7인승 하이브리드 모델 QX60 하이
뤄냈다. 휠베이스는 뉴 M I N I 해치백 모델 대비
브리드와 인피니티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 Q70을 지
72mm 더 늘어났으며, 차체 길이도 161mm 더 길어
원했다. 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초대권 증정 이
졌다. 문의 82-2-3441-7800
벤트도 진행했다. 문의 82-80-010-0123
JAG UA R L AND R O VER
HA NKOOK TIRE
재규어 랜드로버는 자사 최초의 엔진 공장을 영국
한국타이어가 지난 10월 17일 BMW 코리아와 인천
웨스트 미들랜드 주 울버햄프턴 지역에 완공했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타이어 독점 공급을
새 엔진 공장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신기술이 집약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고효율・저공해를 실현한 가솔린과 디젤 인제니움
2016년까지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과 프로그
엔진을 생산한다. 첫 번째 생산 엔진은 2.0L 터보 디
램에 쓰이는 모든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
젤 인제니움 엔진이다. 문의 82-2-2071-7000
한다. 문의 82-2-2222-1000
Audi 아우디 코리아는 브랜드와 철학이 담긴 창작 디자인 공모전 ‘2014 아 우디 디자인 챌린지(Audi Design Challenge 2014)’의 수상작 전시와 함께 12월 10일 본선 진출자들의 멘토를 담당한 각 분야 전문가의 디 자인 스토리를 듣는 자리인 ‘아우디 디자인 토크’를 DDP 알림터 1관에 서 개최한다. 아우디 디자인 토크는 ‘모션 그래픽 디자인’의 ‘빅앤트 인 터내셔널’의 박서원 대표, ‘뮤직 디자인’ 부문의 작곡 겸 연주가인 호원
BENTLE Y
Volks wag en
벤틀리가 익스피리언스 ‘파워 온 아이스 2015를 핀
지난 10월 가평 자라섬에서 폭스바겐을 사랑하는
란드에서 개최한다. 현재까지의 모든 벤틀리 라인업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축제를 만끽했다. 고
중 가장 파워풀한 모델인 컨티넨탈 GT3-R이 이 무
객 참여 프로그램 ‘폭스바겐 패밀리데이 2014’에는
대에서 데뷔한다. 벤틀리는 컨티넨탈 GT3-R을 통
약 800가족, 2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패밀리 프로
해 진정한 윈터 스포츠 드라이빙의 진수를 선사할
그램 20가지를 체험했다.
예정이다. 문의 82-2-3448-2700
문의 82-80-767-0089
대 실용음악학부 정원영 교수, ‘가구 디자인’ 부문에는 2009년 문화체 육관광부 선정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계원예술대학교 가구 디자인과 하지훈 교수,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세계적 산업 디자인 전 문 회사 ‘아이데오IDEO’와 ‘루나Lunar’를 거쳐 현재 ‘데이라이트 Daylight’에서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성정기까지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디자인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82-2-6009-0000
LO N G E V I T Y EDITOR CHOI YUNJUNG PHOTOGRAPHER LEE JUNGMIN COOPERATION YOUNGDONG GAGU(82-2-547-7850)
and began working as a freelance designer. In
it so a large family could use the entire
1997 I first met ROLF BENZ and have been
structure while someone who is single or has
working with them ever since.”
a smaller family could get a more
ROLF BENZ is a sofa brand established in
cosmopolitan feel by changing around the
Nagold, Germany in 1959 with a philosophy
position.”
for making furniture that is both comfortable
Norbert Beck was tasked with designing the
and functional and can be used for a very
Rolf Benz 50 from 2012. It was not so easy,
long time. Norbert Beck completely agreed
however, to design a sofa that must
with this design philosophy and participated
encapsulate the entire past and future of the
in making various pieces of furniture over
ROLF BENZ brand.
the years.
“So many thoughts ran through my head.
“Furniture is not the type of thing that you
That was because I had to start from a
use for two years and then throw out, so it
foundation of the designs and philosophy of
should not be too susceptible to trends. So
the founder. One snowy day I was walking
when I’m designing, I place a great deal of
with my daughter through the forest seeking
The relationship between brands and
importance on keeping my images neat and
inspiration when suddenly I had an idea. I
designers is much like the relationship of a
simple.”
immediately sketched it. It was a product
married couple. Just like a married couple
If you look over the ROLF BENZ furniture
concept for a melding of timeless design and
must adjust to the values and goals of each
made by Norbert Beck you can start to
quality while maintaining the mechanism in
partner so that they may spend the rest of
understand what he means. Just take a look at
the sofa for adjusting the seatback angle.”
their lives together, when brands and
the PLURA, with its deep seats in an elegant
Following three months of design he used a
designers openly share their values and
body frame that provide so much comfort, or
3D printer to create a 1/8 miniature model.
desired designs, their collaboration can be
MIO, with its soft rounded exterior that
After that he devoted himself to
enduring. ROLF BENZ, a German brand that
evokes a sense of relaxation. From the Rolf
development, collaborating on the finer
boasts 50 years of history and is one of the
Benz 8800, a dining table designed with the
details including structure and technology
three largest sofa manufacturers in the world,
hope of creating a natural comfort in the
with the ROLF BENZ development team—
is in the 17th year of a partnership with
kitchen, to the Rolf Benz 50, recently
what it should feel like when you sat on it,
designer Norbert Beck that has given rise to
designed in conjunction with the 50th
what technologies would be used, etc. He
some of its most representative furniture. We
anniversary of ROLF BENZ, all of his
stayed with it continuously through the
met with Norbert Beck this past October
designs are beloved for how they manage to
testing phase. From the miniature to scale
while he was in Korea to introduce the new
be simultaneously free, elegant and simple.
model took approximately one year.
Rolf Benz 50 and celebrate the 50th
When he designed the Rolf Benz 50 he
Just as the Rolf Benz 50 took its inspiration
anniversary of ROLF BENZ.
thought about a sofa that could give a lot of
from the 1964 Addiform, it is likely the sofa
“Prior to becoming a furniture designer I
freedom to its user through various
he designed will provide inspiration to
taught an arts and crafts in school. I could
positioning.
someone else 50 years down the line. And
never give up my dreams of furniture design,
“A sofa is worthless if you don’t consider the
through that design ROLF BENZ’s past and
however, so I established a studio in 1988
people who will use it. That’s why I designed
future will be as one.
T H E S H I L L A 166
U N D E R T H E N A M E LU I G I B O R R E L L I EDITOR SHIN MINJU COOPERATION LUIGI BORRELLI(82-2-3213-2408)
Neapolitan shirts which contain family
various fabric companies to ensure that we
traditions passed down over the past 100
are using the best materials. These efforts
years. The shirts made in Bari, Italy are made
don’t stop once a fabric is found. We work
entirely by hand. Recently even brands
with the fabric company to research
seeking to create Neapolitan fashion have
materials, color and design to make a perfect
resorted to using simpler methods or
collection.”
mechanical finishing processes because of
Luigi Borrelli shirts are classic without being
the long hours and high costs associated with
old-fashioned. This is because they have
There is a story behind the beginning of every
handmade clothing. Despite this trend, our
incorporated trends through their various
brand. That’s particularly true when it comes
brand continues to adhere to the handmade
collaborations into their traditional methods.
to men’s apparel. Men’s fashion brands with
methods passed down long ago by my
In this regard they have expanded their
deep histories are filled with the value and
grandmother.”
product line to include various items like
quality of generations of inherited knowhow
The thing that most distinguishes Luigi
denim pants, jackets, ties and suits to satisfy
and spirit from master craftsmen. The brand
Borrelli from other brands can be found in
the demands of their trendy male customers
most representative of this is Luigi Borrelli. It
the exquisite detail of each individual hand-
and have opened a store in Korea to better
has more than 100 years of history as a brand
sewn stitch. It is said that how carefully you
adapt to rapidly changing domestic fashion
making traditional Neapolitan shirts. It first
worry, research and devote yourself to a shirt
trends.
began in 1904 when quality of the handmade
reveals itself in the final product.
“I have been staying in Korea because of the
shirts of Anna Borrelli, Luigi Borrelli’s
“Luigi Borrelli shirts are created through the
opening of our new store and I have been
mother, began to spread by word-of-mouth. In
combination of eight different detailed
most impressed by the coexistence of
1957 Luigi Borrelli created the official brand
sections: shoulders, collar, yoke, gussets,
tradition and modernity that exists here. I
and affixed his name to it. Since that time it
pockets, buttonholes, buttons and plackets.
think that Korea is especially sensitive to
has gained notoriety as one of the greatest
Each hand crafted shirt includes the number
changes in trends. It’s an extremely
shirt makers in Naples for its refined designs
and signature of the master tailor who made
competitive fashion market, but I believe that
and attention to detail. It became even more
it to ensure quality. Even shirts of the same
Korean clients have a discerning enough eye
renowned when it signed a contract making it
style and size will never have the same
to appreciate the true value behind the Luigi
the official clothing for the royal family of
number. This is the pride of our brand.”
Borrelli brand which comes from the
Savoia. Luigi Borrelli adheres to the
These rare and valuable Luigi Borrelli shirts
blending of new creativity and old values.”
traditional methods of the family business in
have quite a following in Korea as well.
The two factors of “tradition” and
making shirts that capture the feeling of
Once you try on a Luigi Borrelli shirt you
“modernity” are apt descriptors of the Luigi
Naples. Luigi Borrelli visited Korea for the
can feel a distinct difference, from the angles
Borrelli brand. Particularly when one
first time this past month to celebrate the
to the adjustments, details and fitting, when
considers that Luigi Borrelli is looking to
opening of the brand’s first store in the
compared with machine-made shirts. What
write a new story in Korea by building upon
country.
other important considerations might exist
more than 100 years of tradition. It looks like
when it comes to making shirts?
there might soon be a new revolutionary
The History of Luigi Borrelli Starts Anew
“The quality of a shirt is determined by its
collection to take the Korean men’s fashion
“You could say that Luigi Borrelli shirts are
materials. Every season we collaborate with
market by storm.
N O B L I A N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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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럴 우디 향을 기반으로 한 모던 뮤즈 향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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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3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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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 크리스마스 패키지 ‘미드나잇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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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ESTEE LAUDER
THE SHILLA SEOUL 더 파크뷰 연말 특선 디너 뷔페
26
31
1st ~12th Mar 2015 THE SHILLA JEJU 가족 고객을 위한 ‘윈터 키즈 캐빈 패키지’
6th
DECEMBER
Seoul Arts Center IBK CHAMBER HALL 콘서트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
~7th GANA ART SEOUL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신개념 융합 프로젝트 ‘SKYWALK PROJECT’
~8th Mar 2015 The DDP 전시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9 t h ~ 5 t h A pr 2 0 1 5 NATIONAL MUSEUM OF ART 전시 <로마 제국의 도시 문화와 폼페이Pompeii>
17th~17th Jan 2015 GALLERY BATON 빈우혁 개인전 <아르카디아Arkadia>
19th~3rd Jan 2015 THE SHILLA JEJU 의미 있는 연말을 위한 ‘선물 패키지’
23rd Seoul Arts Center IBK CHAMBER HALL 천상의 목소리-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24, 25, 31st SHILLA STAY So Sweet Christmas 패키지
~31st CLARINS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 오픈
~ 1 s t Fe d 2 0 1 5 PLATEAU 건축가 조민석 개인전 <매스스터디스 건축하기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