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MEMBERSHIP MAGAZINE
noblian 223-273.indd 2
2018. 8. 16.
ISSUE 218 / SEPTEMBER / 2018
2:23
C O VE R
HUBLOT, 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 KING GOLD 위블로의 브랜드 DNA는 바로 ‘아트 오브 퓨전The Art of Fusion’. 위블로의 모든 활동과 혁신, 발전 그리고 파트너십에 깊은 영향을 주는 철학이다. 그리고 이는 보다 다채롭고 새로운 소재의 융합에서 가장 돋보이 는 결과물로 세상을 놀라게 한다. 클래식 퓨전 컬렉션은 초창기 위블로의 특징인 라운드 케이스에 모던한 바 인덱스를 적용한 절제된 디자 인이 매력적이다. 이름처럼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어울린 스타일은 우아함과 강인 함을 동시에 표현한 위블로만의 아이코닉 워치가 되었다. ‘클래식 퓨전 에어로퓨전 크로노그래프 킹 골드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 KING GOLD’는 시계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 워크 설계 다이얼이 인상적이다. 인덱스와 핸즈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에어로’ 콘셉트는 시공간을 초월한 위블로의 매력적인 모습을 함축적으 로 표현한 듯 신비롭다. 18K 로즈 골드에 플래티넘을 함유해 독창성과 기술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위블로 만의 소재 ‘킹 골드’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러버 위에 블랙 앨리게이터 레더를 덧댄 스트랩은 착 용감이 편안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42시간 파워리저브와 5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C HE C K IN
012 S H I L L A S CE N E
020 LOUNGE
080 DINING
084 BA R
100 GIFT
P L EAS U RE
030 S T YL E
032 BE A U T Y
034 AT T RA CT I O N
035 GUY
036 EVENT
038 H E RI TA G E
046 PEOPLE
050 G A L L E RY
C HE C K IN
MOD E
054 FA S H I O N
060 PELLE
064 BRA N D
068 BE A U T Y
074 GEAR
086 RE T RE AT
088 W E A LT H
090 FLIGHT
092 T RAV E L
104 CH E CK I T
112 CH E CK O U T
R E C E P T IO N
EDITORIAL EDITOR IN CHIEF
DESIGN CREATIVE DIRECTOR
MARKETING MANAGER
최선아 Sunah Choi
한진호 Jinho Han
편무정 Moojung Pyun
ART DIRECTOR
김병수 Byungsoo Kim
sa5934@naaf.co.kr
pyunga01@naaf.co.kr 간효춘 Hyochun Kan
SENIO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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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혜 Sunhye Jun
jsh@naaf.co.kr EDITORS
스토리라인 STORYLINE COPY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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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u@naaf.co.kr
이미정 Mijung Lee 이주빈 Jubin Lee 최태웅 Taewoong Choi 오재선 Jaesun Oh
정윤지 Yunji Jung
PHOTOGRAPHY FUN STUDIO
정혜경 Hyekung Chung
yunji@naaf.co.kr ADMINISTRATION MANAGER
차지영 Jiyoung Cha wlw0614@na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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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COPY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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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TISING JJ PARTNER
CORRESPONDENT
채종관 Jongkwan Chae
Sookkyoung Lee(London) Yunkyoung Oh, Hyekyung Han(Tokyo) Haeeun Kim, Barbie Rang(New York) Semi Lee(Las Vegas) Kyoungyun Kang(Moscow) Ginger(London) SIM(Paris) Meehee Cho(Milan)
geo1203@naver.com
CEO & PUBLISHER
임중휘 Rennie Lim
naaf@naaf.co.kr
제작 (주)나프미디어앤디자인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04 신사빌딩 3F Tel 82 2 541 6665 Fax 82 2 541 6011 등록일 2009년 6월 22일 (등록번호 강남 라 00386) 인쇄소 (주)갑우문화사 82 31 869 0024 NOBLIAN은 호텔신라 멤버십 매거진으로, 호텔 신라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와 하이엔드 컬쳐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NOBLIAN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 저작권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모든 자료는 (주)나프미디어앤디자인에 저작권이 있으며, 서면동의 없이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NOBLIAN은 (주)호텔신라와의 계약에 의해 발행되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NOBLIAN ISSUE 218 / SEPTEMBER / 2018
SCENE
Summer Movie Night At the beginning of the month of August, which was hotter than ever, THE SHILLA SEOUL offered an exciting ‘Summer Movie Night’ package to provide the customers with diverse experiences and benefits during the peak season. The package included ‘Green Cinema & Moonlight Winery’ event featuring a fantastic combination of wine and food as well as music and movie. Let’s dive into the midsummer night’s romance and those hours.
THE SHILLA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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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a garden of Yeong Bin Gwan, there were entertainment zones to experience diverse activities such as making floral wreaths and rings together with Flower Boutique’s florists, crafting a dream catcher, soap art and making an eco-bag. A new Mercedes–Benz model was on display to allow the guest to step inside and explore the latest auto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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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Ruby and Topaz halls, white and green flower decorations with luxurious chandeliers created a lavish and glamorous party atmosphere of a summer night in an opulent setting. A buffet of 8 summer wines, from sparkling wine as a welcome drink to rose, white and red wines, and food pairings are served to the guests.
THE SHILLA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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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LLA 018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 2 2230 3310)
On the backyard lawn of Yeong Bin Gwan was set up ‘CGV Green Cinema’ the highlight of this event. It allowed the guests to experience a romantic and relaxing summer night watching a movie on the peaceful wide–open lawn, being away from the bustling urban center and stuffy indoor theaters.
올여름은 111년 만에 폭염을 기록하며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을 보냈다.
그렇다 보니 더위를 피해 도심 속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이
와이너리를 충분히 즐길 때쯤, 에메랄드 홀에서는 감미로운 선
들이 늘었다. 서울신라호텔은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극성수기
율이 흘러나왔다. 여름밤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라이
에 호텔을 찾은 고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
브 재즈 공연이 시작되었다. 고객들은 푹신한 쿠션에 편안히 누
기 위해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지난 8월 2일부터 5일까지
워 재즈 음악을 들으며, 달콤한 다크 에일 향의 ‘레페브라운’ 맥
진행된 ‘서머 무비 나잇Summer Movie Night’ 패키지다. 이 패키
주를 즐겼다. 재즈 음악을 들으며 잠시의 여유를 만끽할 때 영빈
지에는 감미로운 와인과 음악, 영화가 어우러진 ‘CGV 그린 시
관 후정에서는 이번 행사의 클라이맥스인 ‘CGV 그린 시네마’가
네마 & 문라이트 와이너리’ 입장 혜택이 포함돼 잊지 못할 여름
준비되고 있었다. CGV는 2014년부터 탁 트인 야외에서 영화
밤의 추억을 안겨주었다.
관람과 풍성한 먹거리, 화려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그린 시네
‘CGV 그린 시네마 & 문라이트 와이너리’ 행사가 진행된 영빈관
마’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서울신라호텔과 함께 진행했으
은 여름날의 싱그러움을 한껏 머금고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했
며, 갑갑한 영화관과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탁 트인 잔디 위에서
다. 입구부터 여름 숲속을 연상시키는 듯한 꽃과 풀들이 반겨주
즐기는 영화는 편안하고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하기에 충분했
었다. 영빈관 가든에서는 플라워 부티크의 플로리스트와 함께
다. 상영작은 매일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특별한 영혼의
하는 플라워 화환과 꽃반지 만들기, 드림 캐처와 비누, 나만의
소년과 사랑에 빠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에브리데
에코백 제작하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었다. 또 메르세데
이Every Day>. 올가을 국내 개봉을 앞두고 가장 먼저 ‘CGV 그린
스-벤츠의 신차가 전시되어 탑승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시네마’를 통해 공개되었다. 돗자리 위에 편하게 누워 관람하는
영빈관 가든을 지나 와이너리 행사가 진행되는 루비 & 토파즈
사람, 의자에 자리 잡고 시원한 맥주를 따라 마시는 사람, 야외
홀에 들어서자 고급스러운 샹들리에, 화이트와 그린 플라워가
에서 영화를 즐기는 방법은 가지각색이었지만, 영화가 끝난 후
싱그러운 여름밤의 화려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 웰컴 드링
고객들의 얼굴은 한결같이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부터 로제·화이트·
매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으로 가득한 서울신라
레드 와인까지 여름과 어울리는 와인 8종, 이와 어우러지는 마
호텔이 있기에 우리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신라호텔
리아주 안주가 뷔페식으로 제공되었다. 고객들은 친구, 연인,
에서는 언제든 도심 속에서도 최고의 휴식과 계절의 낭만을 만
가족과 함께 와인, 음식을 즐기며 더위도 잊은 채 여유로운 시간
끽할 수 있으니까.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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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 THE SHILLA SEOUL
Summer Days Autumn Nights
여름이 끝났다고 아쉬워하지 말 것. 서울신라호텔은 여름과
튀김, 순살 치킨 및 샐러드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어울리는
가을, 두 계절의 낭만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머 데이즈 어텀
브루클린 브루어리 생맥주 2잔이 함께 주어진다.
나이츠Summer Days Autumn Nights’ 패키지를 진행한다. 도심
또 이그제큐티브 객실 타입을 선택하는 고객은 최고층인 23
속 휴식의 섬이 콘셉트인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의 낮과
층에 자리한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이 추가돼 서울신
밤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상품으로, 낮에는 반짝이는 여
라호텔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더 이
름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가을 수영을, 밤에는 로맨틱한 달
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남산의 풍경과 도시의 전경이 그림처럼
빛 아래 풀사이드 다이닝을 제공한다.
펼쳐지는 공간으로, 신속한 익스프레스 체크인과 체크아웃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을 포함한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기에 조식, 라이트 스낵, 애프터눈 티,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가을 햇살 아래 온수풀에서 특별
해피 아워와 같은 하루 4번 다이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도
한 가을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가
심 속 휴식을 찾는 레저 고객에게 인기 만점인 공간이다. 단,
는 남산의 정경을 바라보며 온수풀과 따뜻한 보온 매트를 갖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만 13세 이상 고객에 한해 출입이
춘 선베드에서 여름을 다시 맞는 듯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가능하다.
수 있다. 또 야외 수영장 곳곳에 마련된 자쿠지는 온수풀보다
서울신라호텔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 패키지는 9월 3일부
높은 수온을 유지해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안성맞춤이다.
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9월 22~25일 제외), 비즈니스 디
어번 아일랜드 풀사이드에서의 풍성한 다이닝 서비스도 미식
럭스 룸 1박,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2인), 어번 플레이트(1
의 계절에 즐기는 휴식의 묘미다. 가을의 운치가 느껴지는 ‘어
개) 및 브루클린 브루어리 수제 맥주(2잔), 체련장Gym, 실내
번 플레이트’와 즐기는 브루클린 브루어리 수제 맥주는 가을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되었다. 요금은 34만원부터(세금
밤의 낭만을 배가한다. 어번 플레이트는 그릴드 버거와 감자
및 봉사료 별도).
THE SHILLA 020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 2 2230 3310)
Don’t be upset because summer is over. THE SHILLA SEOUL is offering its ‘Summer Days Autumn Nights’ package for those seeking more romance between the two seasons.
LOUNGE • THE SHILLA JEJU
Delicious Delight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휴식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
등 엄선한 식자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고
Vacation’을 넘어, 호텔에서 미식 여행까지 할 수 있는 ‘고메 베
객이 많은 9월부터는 별미로 추억의 도시락도 제공된다.
케이션Gourmet Vacation’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에서 준비
미식 여행 후에는 야외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
한 요리로 맛집을 찾는 수고를 덜고, 온전히 자신을 위한 힐링
다. 가족 고객은 ‘패밀리 풀’에서 편하고 신나는 휴가를, 커플
의 시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청정의 섬
고객은 ‘어덜트 풀’에서 프라이빗하고 낭만적인 힐링을 즐길 수
제주에서 잊지 못할 미식 여행을 꿈꾸는 고객을 위해 ‘딜리셔스
있다. 사계절 온수풀로 준비돼 선선한 바람이 부는 밤에도 따
딜라이트Delicious Delight’ 패키지를 출시했다.
뜻한 문라이트 스위밍이 가능하다. 아울러 선선한 가을바람이
‘딜리셔스 딜라이트’ 패키지의 하이라이트는 셰프의 정성이 담
부는 9월부터는 플라워 클래스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딜리
긴 특별한 점심이다. 고객은 히노데 데판야키 런치 또는 캠핑
셔스 딜라이트’ 패키지 고객은 플라워 클래스에 참여해 신라호
빌리지 런치 중 각자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텔 플로리스트의 전문 설명을 들으며 꽃향기 가득한 가을을 준
정통 일식의 맛을 추구하는 고객은 제주신라호텔의 ‘히노데’에
비할 수 있다. 플라워 클래스는 9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
서 2인 17만원 상당의 데판야키(철판 요리) 코스를 맛볼 수 있
주 금요일과 토요일, 하루 2회 진행된다. 한 클래스에 10명 정
다. ‘히노데’의 셰프가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와규 등심, 전복,
원의 프라이빗한 규모로 운영돼 사전 예약해야 한다.
관자 등 신선한 식자재를 맛깔스럽게 구워 내며, 나만을 위한
여유로운 휴식과 다채로운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딜리셔스
철판 요리를 만들어줘 볼거리를 더한다.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딜라이트’ 패키지는 2박 전용 상품이며, 스탠다드 룸(정원 전
최고의 한 끼를 경험할 수 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망), 2인 조식, 2인 히노데 데판야키 런치 또는 2인 캠핑 빌리지
고객은 캠핑 빌리지 런치를 선택할 수 있다. 캠핑 도구와 바비
런치, 2인 사우나, 미니바 무료(1회)가 투숙 중 1회씩 제공된
큐 메뉴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캠
다. 9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금·토요일 투숙 시 1인 플라
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새우, 전복, 와규 등심, 수제 소시지
워 클래스(투숙 중 1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THE SHILLA 022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JEJU(1588 1142)
THE SHILLA JEJU is presenting ‘Delicious Delight’ package for those wanting to spend their holidays at a local hotel and have a truly memorable gastronomic experience in the pure, clean and serene island of Jeju.
LOUNGE • SHILLA STAY
Own Your Shilla Stay Returns
신라스테이는 풍성한 경품으로 큰 관심을 받은 독자적인 경품
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벤트 ‘Own Your Shilla Stay’를 오는 9월 1일부터 진행한다. 올
2등부터 5등까지 당첨자에게는 ‘Own Your Shilla Stay’ 본연의
해는 총 4억원 상당의 경품과 1등 당첨자의 혜택을 더욱 강화해
이벤트 취지를 그대로 살려, 호텔 이용객의 호평을 받는 호텔
사상 최대 프로모션 ‘Own Your Shilla Stay Returns’로 돌아왔다.
객실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100% 헝가리산 거위털 이불 침구
올해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
세트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2등(33명)에게는 시몬스 뷰
간인 케렌시아Querencia를 찾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국의 신라
티레스트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비롯해, 침구 세트(이불 1개,
스테이를 온전히 자신만의 공간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베개 2개), 욕실 가운(2개), 대형 수건(2개), 아베다 헤어 세트
‘신라스테이 VVIP 프리패스권’을 경품으로 구성했다. 1등 당첨
등 신라스테이를 대표하는 시그너처 제품을 모두 제공해 신라
자 총 11명에게 제공하는 ‘프리패스권’은 전국 신라스테이의 모
스테이의 객실에서 경험한 포근하고 아늑한 경험을 집에서도
든 11개 호텔을 1회씩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며, 신라스테이 최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3등(55명)에게는 침구 세트(이불
고급 객실인 그랜드 룸 또는 그랜드 스위트룸 제공뿐만 아니
1개, 베개 2개), 4등(77명)에게는 욕실 가운과 욕실 타월 각 2
라, 특급 호텔 서비스를 뛰어넘는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
개, 5등(99명)에게는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헤어 세트 250ml
공한다.
를,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신라스테이 곰 인형을 증정한다.
프리패스권에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는 왕복 2인 교통비
본 패키지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라스테이 홈페이지 또는
(제주 왕복 항공권, 울산·해운대 왕복 KTX 티켓), 호텔~공항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패키지는 객실 1
(KTX역) 간 픽업 및 샌딩 서비스, 조식과 석식 & 와인 또는 라
박, 경품 프로모션 응모권 1매, 신라스테이 베어 1개로 구성되
운지 바 이용,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신라스테이 천안, 서
어 있다. 당첨자 발표는 추첨을 통해 10월 10일 신라스테이 홈
초, 구로), 얼리 체크인(12시) 및 레이트 체크아웃(15시), 웰컴
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프트(과일), 코바COVA 커피 투숙 기간 내 무제한 등이다.
한편 신라리워즈 회원일 경우, 5000원 상당의 추가 할인 혜택
신라스테이의 VVVIP 고객이 되어 별도의 준비 없이 호텔까지,
을 받을 수 있고, 홈페이지 예약 시 응모권 2매를 증정하며, 당
이동부터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호텔 내 모든 서비스를 내 집처
첨 확률을 2배로 높일 수 있다.
THE SHILLA 024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SHILLA STAY(82 2 2230 0700)
SHILLA STAY is promoting a special event ‘Own Your Shilla Stay Returns’ on the occasion of its 5th anniversary as a thank you to the customers. A variety of gifts are offered to all the guests who use a package for the month of September.
예술을 입힌 공간 ‘더 라움’
THE SHILLA 028
수고스럽지만 가치 있게
순환 공조시스템, 욕조, 샤워부스, 벽지, 안정감 있는 코너 라운딩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新부촌으로 떠오른 건대입구역 일대
장인의 수고로움을 담은 작품은 들인 재료 이상의 가치를 갖듯 같
처리, 안에서 떼었다 붙였다 하며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충
에 선보이는 더 라움은 대한민국 최초의 럭셔리 소형 펜트하우스
은 땅, 규모의 집이라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그 집의 가치, 품격
망, 자외선이 완벽하게 차단되는 로이코팅 창호시스템 등 어느 것
다. 전용 58~74㎡, 총 357실이 모두 복층형으로 조성되는 더 라
이 달라진다. 국내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해온 ㈜트라움하우
하나 소홀히 한 게 없다.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기도실에 가족만
움은 한강과 남산, 도심의 네온사인을 탁 트인 시야로 감상할 수
스 박성찬 회장이 ‘건설장인’, ‘고급주택계의 수공예가’로 일컬어
사용하는 다이닝 공간도 있다. 거실공간은 전실 개념의 웨이팅 방
있도록 전 세대의 층고가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높게 설계됐
지며 주목받는 이유다. 언뜻 보아도 쉽게 지어지지 않았음을 가늠
식으로 독립설계를 했다. 이미 넓은 집이라 창문도 개방감을 강조
다. 작지만 개방감 있는 통창에 높은 층고로 전혀 좁은 느낌이 없
할 수 있는 그의 건축물들에서는 ‘집의 의미, 공간의 가치’를 새롭
한 통창이 아니라 저마다의 특색 있는 풍광을 즐기도록 프레임을
다. 침실도 하나로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모던하게 연출됐다.
게 하고 싶은 바람이 느껴진다.
짰다. 창호는 일일이 수치를 미리 재어 딱 맞췄다. 그러니 틀어져
장르적으론 모던쪽에 더 치우쳐 있으나 고풍스런 느낌도 공존한
서 따로 보수공사를 할 일도, 하자보수 할 일도 없다. 100년을 살
다. 특히 아치형 계단과 상하층부를 구분 짓는 천장의 곡선 설계
하이엔드 주거공간의 새역사를 쓰다
아도 끄덕 없는 살면 살수록, 빛이 나는 집이다. 흡사 자연처럼.
는 기존 주거공간에서 볼 수 없던 우아함과 더불어 노스탤지어를
유명세를 빗대 그를 소개해보자면, 박성찬 회장은 매년 최고가의
“인간이 집을 짓는 건 전시하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함이라 불편하
자아내며, 침실의 은은한 황금색 벽면은 대리석 마감과 함께 클래
공시지가를 갈아치우며 십수년째 국내 공동주택 중 가장 비싼 집
면 안 된다. 편안한 안정감을 갖도록 벽지, 가구 하나 세심한 배려
식과 모던함의 조화를 이룬다. 계단을 올라 펼쳐지는 공간은 또
으로 명명되는 ‘트라움하우스’를 만든 장본인이다. 서울 서초구에
를 기울였다. 집의 완성은 비로소 내가 서 있을 때다. 도면을 수
다른 세계다. 이 공간이야말로 요즘 현대인들이 찾고 갖길 원하는
자리한 트라움하우스는 독일어로 ‘꿈의 주택’이란 의미의 이름에
십, 수백 번 뜯어 고치고, 그에 맞는 자재를 구하러 다니고 입주
나만의 케렌시아(Querencia)가 되기에 충분하다. 계단 난간을 비
서 짐작할 수 있듯 최고급 빌라다. 1989년 1차를 시작으로 2003
즈음엔 직접 생활을 해보며 일일이 체크하는 것도 그래서다. 내가
롯 벽지 하나, 소품 하나, 조명 하나 멋스럽고 유일하지 않은 게
년에 준공된 5차까지 모두 네 차례(1·2·3·5차)에 걸쳐 공급됐다.
불편함을 느끼고 내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남도 그러할 테니.”
없다. 기성품에서는 결코 찾을 수 없는 그의 공간철학, 수공예적
4차는 없다. 마치 고급 건물에 4층 표시가 없듯이. 이 중 3·5차는
감각이 돋보인다. 장인의 손길이 닿아 있는 만큼 디자인 특허 출
정식 분양 전 사전 예약으로 다수가 팔려 나갔다고 한다. 이 고급
도전과 투자, 디테일이 명품을 낳다
원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더 라움이 탄생하기까지 수년이 걸렸
주택은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 대기업 오너들이 다수 호실을 보
모두 완벽하다 해도 ‘다시’를 외치며 디테일을 챙기는 박성찬 회
다. 일반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길어야 한달 운영하고, 유니트는
유한 것으로 알려져 대한민국 상위 1% 중에서도 1%만이 사는 곳
장의 말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해야 하는 작업이 수고스럽
심지어 일주일 만에 축조하기도 하는데 더 라움은 라운지 유니트
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
고 고통스러우며 때론 위험성도 있지만 그는 서슴지 않고 도전과
를 만드는데도 장장 7개월이 소요됐다. 아직도 완성이 아니다. 트
조된 하우스(House)가 아닌 사는 이의 삶이 투영된, 사는 이를 배
투자를 감행한다. 그건 결국 구태를 벗어나겠다는 의지다. 쉽게
라움하우스를 잇는 아니 트라움하우스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얻도
려한 홈(Home)을 짓는다. 일례로 트라움하우스 3·5차에는 어떠
지은 집은 값어치가 없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집,
록 수작업으로 일일이 색의 미묘한 차이를 맞춰가며 한 땀 한 땀
한 지진에도 무관한 면진설계 및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지하에는
건물들이 너무도 많다. “우리나라에는 좋은 집, 진정한 디벨로퍼
정말 심혈을 기울였다. 예술을 입힌 주거공간이다.”
핵 전쟁이 나도 2개월여를 버틸 수 있는 스위스 민방위 규제에 맞
가 없다.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모든 공정이 토털 시스템
춘 방공호가 있다. 면진설계도 지하 벙커도 공동주택 최초다. 이
으로 유연하고 유기적으로 공유되어야 하는데 다 따로 논다. 그러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꿈꾸며
뿐만이 아니다. 트라움하우스는 입구부터 철저한 보안시스템이
니 건물의 가치는 없고 땅값만 존재하는 거다. 분명 땅 위에 지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기 위해서 모든 걸 바꾼다. 박 회장은 완성이
작동한다. 24시간 상주하는 보안요원도 있다. 엘리베이터도 세대
집인데 10년, 20년 지나 팔때가 되면 건물에 가치는 사라진다. 유
아니라 말하지만 유니트를 보면 감동을 아니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전용 카드로만 작동돼 공동주택이지만 프라이빗한 생활을 영위하
럽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마 우리나라가 건물을 쉽게 짓
그 공간에는 사람이 있고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공간에서 그가
는 단독주택 같다. 주차장에는 가구당 6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
기 때문일 거다.” 이렇게 일갈하는 박 회장이 집을 짓는데 있어 장
가장 고려하는 요소도 다름 아닌 그 안에 살 사람이다. 사람들이
램프 폭은 무려 10m에 달하며, 지하주차장 층고도 10m로 높여
인정신에 입각한 수공예적 접근을 시작한 연유다. 물론 그 과정은
장인의 작품에 감탄하는 것은 손재주가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생
답답한 지하란 느낌이 전혀 안 든다.
굉장히 수고스럽다. 그러나 그는 그 노력이 집의 가치를 높이고
각’ 때문이다. ‘숍 하나가 거리의 표정을 바꾸고 건물 하나가 도시
사는 이가 행복을 느낀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도전이라 여긴다. 공
의 풍경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언제나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연결 그리고 재조합
들여 지은 집은 티가 난다. 트라움하우스가 명품이라는 명성을 얻
더 돌아보며 완성도에 집착하는 그의 작업은 대체 불가능한 가치
‘행복’을 컨셉으로 앤티크·모던·클래식·컨템포러리는 물론 러
은 게 당연하고 사는 이는 물론 작업에 동참한 누구나의 ‘자부심’
를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주거명작으로 설 것이 분명하다.
블리까지 복합적으로 아우르는 과도기적 장르인 ‘트랜지셔널 스
인 이유다.
손수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 고객관리까지 특히 고급주택의 대명사인 트라움하우스 5차는 올해 역시 전국에 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 자리를 꿰찼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해 5차 전용 273.64㎡의 공시가격은 68억 5,600만원이다. 지난 해보다 3.6% 오른 것으로, 2006년 이후 13년째 부동의 1위를 고 수하고 있는 거다. 공시가격 시세반영률이 60~70%임을 감안하 면 싯가 100억이 훌쩍 넘는다. 그 집을 지은 이가 박성찬 회장이 다. 비싼 고급 자재로 휘황찬란하게 치장해 지은 것도 아니다. 박 회장이 손수 기획,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 고객관리까지 전 과 정에 손수 관여하며 수년에 걸쳐 다듬고 빚었다. 것도 현장을 누 비면서. 그는 건축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이고 데코레이터이며, 유행을 만들고 리드하는 트렌드세터다. 그가 만들었다는 것 자체 가 보증수표고, 그를 집다운 좋은 집을 짓는 장인이라 칭하는 이 유가 여기에 있다. 하우스가 아닌 삶이 투영된 홈 또한 그는 축적된 노하우와 안목이 있음에도 여전히 가능한 ‘새로 운 재료와 조합’을 추구한다. 카피나 벤치마킹도 없다. 그렇다고 파격적인 위화감을 조성하지도 않는다. 집 본연의 기능, 의미에 충실하면서도 콘셉트에 걸맞는, 즉 거주 목적의 기능적 측면이 강
타일(transitional style)’로 연출한 내부는 잘 어울리는 고급 자재 들로 마감됐다. 벽은 방 일부를 제외하곤 모두 페인팅 작업을 했
또 다른 도전, 이젠 ‘공간’이다
다고 한다. 그것도 수작업으로 손때가 묻은 것처럼 삶의 흔적을
그 명성 자자한 트라움하우스가 또 한번 국내 고급주택의 트렌드
담기 위해 몇 번씩 덧입힌 페인팅 벽은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
를 선도할 야심찬 프로젝트를 구사하고 있다. 트라움하우스의 스
과 감동을 자아낸다. 주방 가구는 수입 제품이다. 건강을 생각한
몰 버전인 럭셔리 하우스 ‘더 라움’이다.
브루클린 서울 그 위에 나만의 케렌시아 트라움하우스가 선택하고 세상이 바라보는 그 곳 단 하나의 럭셔리 소형으로 서다
※ 상기 CG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이며, 건물의 외관은 인허가 과정이나 실제시공 시 현장여건 등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02)
598-7100
www.raumpenthouse.com •58㎡ ~ 74㎡ 총 357실
시행
트라움하우스가 짓는 펜트하우스
P L E AS U R E • S T YL E
Neon Attack
THE SHILLA 030
COOPERATION LONGCHAMP(82 2 513 2288) PRADA(82 2 3442 1830)
제레미 스콧의 위트 넘치는 감성을 더한 멀티컬러 페이크 퍼 장식의 르 플리아쥬 백은 LONGCHAMP 화이트 카프스킨에 네온 핑크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레이스업 앵클 부티는 PRADA
EDITOR LEE EUNJ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Thanks to the neon colors with a strong presence, this season’s collections stood out big with its funkier atmosphere than ever. You can’t take your eyes off the characteristic vibrant neon colors.
P L E AS U R E • BE A U T Y
How to Minimize Pores
THE SHILLA 032
COOPERATION sisley(82 80 549 0216) CLARINS(82 80 542 9052) NUXE(82 80 400 0852) CAUDALÍE(82 2 6011 0212) Aēsop(1800 1987)
(From Top) 벤조인 추출물과 우엉 추출물이 산뜻한 피부 톤으로 가꿔주며, 화이트 클레이가 과도한 피지와 모공 속 불순물을 제거하고, D-판테놀과 미르, 인센스 추출물이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마스끄 퓨리피앙 프로퐁 오 레진느 뜨로삐깔. sisley 유기농 알파인 윌로우 허브 추출물, 그린 클레이와 화이트 클레이, 히비스커스 꽃 산 등의 식물 성분이 피부를 정화하고 과다 피지를 줄여 피부의 트러블, 번들거림, 넓어진 모공 개선에 도움을 주는 SOS 퓨어 리 발란싱 클레이 마스크. CLARINS 100% 천연 카올린&라이스 파우더가 모공 수축과 피지를 조절해주며, 다마스크 장미 워터 함유로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페탈로즈 퓨리파잉 마스크. NUXE 부드러운 화이트 클레이 마스크가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 제거하며, 8가지 식물성 에센셜 오일이 넓 어진 모공을 조여주는 퓨리파잉 마스크. CAUDALÍE 벤토나이트, 카올린, 벤틸레이티트, 그린 클레이 성분이 모공 속 피지와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캐 머마일, 레몬, 달마티안 세이지, 로즈메리 잎 오일 성분이 피부 진정과 모공 케어를 도와주는 카모마일 컨센트레이트 안티 블래미쉬 마스크. Aēsop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This year’s scorching summer heat has left its traces on the skin. One of them is enlarged pores. Let’s take care of your skin with pore tightening facial mask to minimize the appearance of enlarged pores due to sun damage.
PL EAS U RE • AT T RA CT I O N
The Key to Beauty
‘쿠션 파운데이션’의 열풍은 아직 식지 않았다. 오히려 럭셔리 코즈메틱 브랜드에서도 ‘쿠션 파운데이션’의 열풍에 가세하며 인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그 리고 끌레드뽀 보떼에서도 마침내 첫 번째 쿠션 파운데이션 ‘결빛쿠션’을 출시한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효과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탄생한 결빛쿠션은 라크렘므의 주성분이 고스란히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처음 도입한 스페셜 포뮬러가 기존 쿠션의 단점을 보완해 하루 종일 촉촉하고 언제 어디서나 빛 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성분과 촉촉함을 유지하는 방어 성분을 결합한 ‘하이드레이팅 에센스 컴플렉스’가 피부의 수분량을 향상시키고, 24시간 후에도 뛰어난 수분량을 유지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고 화사한 광택이 있는 마무리를 실현해준다. 밀착력이 뛰어난 젤 베이스 성분인 ‘롱-웨어 쿠션 젤’은 우수한 메이크업 지속력을 자랑한다. 파운데이션이 뭉치지 않도록 하고, 번들거림 없이 하루 종일 빛나는 피부를 연출한다. 높은 밀착력으로 모공과 요철을 보정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소프트 리포커싱 파우더Soft Refocusing Powder가 덧발라도 두꺼워지지 않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뛰어난 투과성과 빛 확산력을 겸비한 표면에 굴곡 있는 형태의 파우더로, 피부 표면에서 빛을 산란시켜 피부 고민을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부드럽고 은은한 광채를 선사하는 끌레드뽀 보떼의 ‘결빛쿠션’으로 차원이 다른 빛나는 피부를 만나보자.
THE SHILLA 034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clé de peau BEAUTÉ(82 80 564 7700)
clé de peau BEAUTÉ has launched its first cushion foundation. Radiant Cushion Foundation combines moisture–rich essence with ultra–fine coverage for a silky, dewy, weightless finish. Seamlessly buildable, this special formulation hydrates the skin all day long and brings a feeling of multi–level luminosity even with a quick touch–up anytime anywhere.
P L E AS U R E • G U Y
Accent On Details
COOPERATION MONTBLANC(1670 4810) Cartier(1566 7277) LOUIS VUITTON(82 2 3432 1854)
EDITOR LEE EUNJ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An ideal way to greet the fall season: wearing cuff–links or bracelets will add a dash of sophistication to the end of the sleeves. The following choices are sure to make any guy feel extra stylish.
(From Top) 심플한 메탈 브레이슬릿과 별 무늬 엠블럼 형태가 매력적인 커프 링크스는 MONTBLANC 팔라듐으로 피니싱 처리한 스털링 실버 소재의 고급스러운 커프 링크스는 모두 Cartier 3가지 디자인의 스트랩이 감각적으로 어우러진 LV 트레블 브레이슬릿은 LOUIS VUITTON
NOBLIAN 35
P L EAS U RE â&#x20AC;¢ E V E N T
Goodbye Summer, Hello Autumn
KRUG
tamburins
Vespa
TUMI
THE SHILLA 036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KRUG(82 2 2188 5100) Vespa(1577 5756) tamburins(1644 1246) TUMI(82 2 539 8160)
Feeling the cooler breeze in the morning and evening suggests that the hot summer is gone. In August when the record-breaking heat wave swept the whole country, a number of brands have launched their new products with promotional events. While waiting for the late summer to turn to autumn, let’s take a closer look into behind the scenes full of excitement to say good-bye to the old season and hello to the new.
프레스티지 퀴베급의 샴페인만 생산하는 크루그 샴페인 하우스
가드와 스위치 박스의 크롬 도금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전
는 지난 7월 18일 크루그 가문의 6대손이자 하우스 디렉터 올리비
후방에 LED 조명을 적용했다.
에 크루그와 서울에서 ‘크루그Krug Encounters와의 조우’라는 특
감각적 아트와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코즈메틱 브랜드 탬버린즈
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KRUG×FISH×MUSIC을 주제로 복합
tamburins는 지난 7월 26일 신사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키스포
문화 공간 오드포트Ode Port, 프렌치 레스토랑 라미띠에, 레스쁘
에버Kiss Forever’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없던
아 뒤 이부 총 3곳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아티스트, 셰프와 함께
전혀 새로운 형태의 퍼퓸인 키스포에버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키
장소별 주제에 맞춰 ‘크루그×음식×음악’을 특별한 방식으로 선
스포에버는 향 분자를 머금은 부드러운 고체 제형의 퍼퓸으로, 블
보였다. 특히 독일 쾰른에서 출생한 한국계 독일 배우 유태오가
랙 컬러의 튜브 용기에 탬버린즈의 시그너처인 체인의 디테일이
이번 행사에 뮤직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유태오는 지난해 크루그
더해져 완성됐다. 이번에 출시된 키스포에버 향은 3종류이며, 탬
프라이빗 디너에서 크루그 뮤직 페어링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크
버린즈 시그너처 향을 진하게 담아낸 000, 검붉게 잘 익은 카시스
루그 샴페인에 대한 본인의 해석을 곁들여 뮤직 페어링을 선곡하
열매의 진한 여운을 담은 324, 한 그루 푸른 소나무의 매력을 향
며 크루그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그는 ‘독일 출
으로 풀어낸 241로 출시됐다. 제품명의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표
생, 본인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모험과 도전’이라는 창립자 조
기한 메인 향의 비율이며, 시그너처 향은 베르가모트, 파촐리, 샌
셉 크루그와 공통점에 흥미를 느끼며 ‘크루그 그랑 퀴베 166 에디
들우드의 비율이 000으로 표기된다.
션’을 비롯한 크루그 샴페인과 독창적 뮤직 페어링을 선보였다.
여행,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투미TUMI
클래식한 디자인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피
는 2018 가을, 아름다운 자연의 스칸디나비아로 떠난다. 이번 시
아지오 베스파Piaggio Vespa’가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는 자리를 통
즌, 투미 컬렉션은 간결함과 기능성, 미니멀리즘으로 대표되는
해 공식 수입사 이탈로모토(유)와 함께 한국 시장에 공식 론칭의
스칸디나비아의 대자연과 전통 공예품에서 영감 받았다. 스칸디
시작을 알렸다. 지난 7월 23일 신사동에 자리한 에잇디 서울에서
나비아의 여러 색상, 질감, 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디자인된 다양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1960년대 중반 작고 민첩하면서도 현대
한 컬러와 프린트, 새로운 컬렉션과 스타일을 선보인다. 디자인
적 감성으로 유럽 시장을 장악한 베스파 스몰 보디의 상징적 모델
과 기능을 겸비한 알파 브라보Alpha Bravo 컬렉션은 새로운 스타
스프린트와 올해 50주년을 맞는 모델 프리마베라의 신모델이 공
일과 컬러 및 프린트로 업데이트되었다. 견고한 내구성의 FXT SS
개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프린트는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
방탄 나일론 소재에 블랙 가죽 디테일과 건메탈 하드웨어가 더해
에 LED 기술을 접목하고 매트 블루 컬러를 추가했으며, 단기통 4
져 더욱 모던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보야저Voyageur 컬렉션은
스트로크 125cc I-get 엔진은 기압 센서를 통해 효과적 연소를 촉
새로운 실루엣과 대담한 프린트로 업데이트되었다. 카모 플로
진, 친환경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1968년에
럴, 라인 프린트 등 독특한 패턴과 블랙, 마룬, 네이비 등 컬러
출시해 베스파 역사상 성공적인 모델 가운데 하나인 ‘프리마베라’
를 통해 에너지를 부여했다. 또 이번 시즌 배우 다니엘 헤니와
는 올해로 론칭 50주년을 맞아 알루미늄 합금으로 보다 세련된 5
이하늬가 함께한 아름다운 여정은 투미 공식 SNS 채널에서 확
스포크 휠 디자인이 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머드
인할 수 있다.
NOBLIAN 037
50 Years
of the Joseon Dynasty Maps A Story of Space, Time and Humans Old maps in various forms and formats show more than geography. In addition to the cartographic achievements of the time, they contain specific information as the records of human traces. With abstract symbols, paintingâ&#x20AC;&#x201C;like illustrations and graphic handwritings, these old maps of the Joseon Dynasty give us an insight into how people of the time viewed the world, what their set of values and desires were, and their inâ&#x20AC;&#x201C;depth explorations on which path they should take to go forward as an individual and as a community.
사물의 존재 의미는 시간과 공간 안에서 이뤄진다. 그래서 시공간적 위치는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이런 이유로 탄생한 지도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하며, 그들의 삶을 담아냈다. 그들의 삶은 기호로, 그림으로, 글씨가 되어 평면 의 종이 위에 담긴다. 오늘의 지도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낯선 길을 떠나고, 가보지 못한 공간도 지도를 통해 미리 만나고, 지 도의 공간 위에 새로운 공간을 그려내기도 한다. 필요에 의해 탄생한 지도는 다양한 인간의 소망이 담긴 형태로 존재하고 발전 하며 오늘날에 이른 것이다. 서기 150년경 서양의 프톨레마이오스가 근대 지도의 틀을 갖추기 전, 동양에서는 이미 지도가 존재했다. 중국 한나라의 창행張 衡은 둥근 하늘과 네모난 땅으로 세상을 그렸다. 우리 선조도 지도 제작에 관심이 많았다. 삼국 시대부터 지도가 만들어졌음을 문헌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런 전통 유산은 조선 시대에 이어져 더욱 활발해진다. 다양한 형태와 제작 기법 등을 살펴보면 조선 은 ‘지도의 나라’로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다. 지도를 통해 보는 조선의 문화, 조선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국 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지도예찬-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이 특별전은 조선 시대 지도를 주제로 한 최초의 대규모 종합 전시로, ‘동국대지도’(보물 제1538호)와 ‘대동여지도’ 목판(보물 제1581호) 등 국립중앙박 물관의 중요 소장품 외 ‘조선방역지도’(국보 제248호) 등 국내 20여 기관과 개인 소장가의 중요 지도와 지리지 260여 점(국보 1 건, 보물 9건 포함)을 선보인다. 공간, 세상을 담다 총 4부로 구성된 전시는 ‘공간’을 담은 지도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세계를 담고, 우리 땅을 그리고, 우리와 외국의 경계를 표시하거나 하늘을 그린 지도까지 다양한 공간이 담겨 있다. 이는 단순한 지역적 공간으로서 의미를 넘어 우리가 살고 있는 세 상을 표현한 것이다. 무엇보다 지도 안 세상에서 조선은 중심이 되고자 했음을 엿볼 수 있다.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세계 질서 속에서 문명의 계승 자로서 자신들의 위치를 확인하려고 했으며, 서양 문명을 비롯한 다른 세계의 인식도 담겨 있다. 조선 초기에 만든 ‘조선방역지 도朝鮮方域之圖’(국보 제248호)는 조선의 국토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인식을 잘 보여준다. 가로 61cm, 세로 132cm 크기의 이 지도는 3단 형식으로 되었으며, 조선 팔도의 주현州縣과 수영水營 및 병영兵營이 표시되어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각 군 과 현마다 색을 다르게 해 알아보기 쉽고, 산과 강의 경계도 비교적 자세하고 정확하게 묘사했다는 점이다. 지도 형태는 지금의 전국 지도와 유사하다. 북으로는 만주 지역과 남으로는 제주도, 대마도까지 표시해 조선 전기 사람들의 영토에 관한 의식을 엿 볼 수 있다. ‘서북피아양계만리일람지도西北彼我兩界萬里一覽之圖’(보물 제1537-1호), ‘일본여도日本輿圖’(보물 제481-4호) 등 자료는 국제 정세를 살피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윤두서尹斗緖가 그린 ‘일본여도’는 회화식 지도로 시서화는 물론 천문 지리와 수학 과 병법에도 능통한 그의 실학 사상까지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지도를 모사한 것은 윤두서가 선구자다. 다산 정약용은 강진 유배 시절에 쓴 편지에 외증조부 윤두서의 일본 지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공재께서 손수 베낀 일본 지도 1부를 보면 그 나라는 동서로 5000리이고, 남북으로는 통산 1000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도의 너비는 거의 1장丈에 이르는데, 군현의 제도와 역참의 도리는 부속 도서, 해안과 육지가 서로 떨어진 원근, 해로를 곧장 따라가 는 첩경 등이 모두 정밀하고 상세했습니다. (…)삼가 1통을 옮겨 베꼈는데 일본의 형세가 손바닥을 보듯 환합니다.” 가장 신비한 공간을 담은 지도는 천문 지도가 으뜸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와 같은 천문 지도는 하늘의 이치 를 이해하고 받들어, 아래로는 백성을 잘 다스리고자 한 조선의 통치 이념을 반영한다. 이 지도의 역사는 고구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4년에 고구려 평양에서 각석한 천문도 비석의 탁본을 바탕으로 돌에 새긴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天象列次 分野之圖刻石’이 그것으로, 세계에서 오래된 천문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제작의 연유는 비록 왕권의 정당성을 위한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했지만, 선조의 과학적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THE SHILLA 040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
‘대동여지도’, 김정호金正浩, 조선, 1861 (철종 12), 종이에 목판 인쇄. 색, 30.5×20.0cm, 절첩,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NOBLIAN 041
‘해좌전도’, 조선, 19세기 중반(1857~1859)종이에 목판 인쇄, 97.8 x 55.4cm, 낱장,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방역지도(국보 제248호)’, 조선, 1557년 (명종 12), 비단에 먹과 색, 61.0×132.0cm, 족자,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THE SHILLA 042
시간, 역사를 그리다 이어지는 전시는 ‘시간’을 담은 지도에 관한 이야기다. 삶의 공간에는 과거 부터 축적된 시간의 흔적이 담겨 있다. 따라서 공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 우리 조상은 이런 공간과 시간이 씨실과 날 실처럼 서로 얽힌 존재임에 주목했다. 그래서 지도 위에 역사를 기록하는 전통이 생겼고, 조선 지도에는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세계 지도인 ‘천하 고금대총편람도天下古今大摠便覽圖나 전국 지도인 ‘조선팔도고금총람도 朝鮮八道古今摠攬圖’에는 역대 왕조의 변천과 역사적 사건이 함께 수록되 어 있다. ‘천하고금대총편람도’는 1666년(현종 7)에 김수홍金壽弘이 만든 지도로 중 국과 조선을 그렸다. 베이징과 난징, 각 성도의 주요 지명과 역사적 사실을 함께 기록한 것으로, 점성술과 관련된 분야를 해당 지역에 표시해 공간에 다양한 의미를 더한 이색 지도로 평가받는다. ‘천하대총일람지도’, 조선, 18세기 전반, 종이에 먹과 색, 128.5×155.0cm, 낱장,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1798년(정조 22)에 만든 ‘경주읍내전도慶州邑內全圖’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도 중 하나다. 집경전 비각이 완성된 후 정조에게 경주 읍성 전역을 그려 진상한 것으로, 그림 한 장에 표현되었다. 능의 적절한 배치, 첨성대와 월성 등 유적은 물론 읍성 주위의 해자와 죄인을 가두는 감옥까지 세밀하게 그린 것이 특징적이며, 조선 시대 사람들이 바라본 신라 경주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인간, 소망을 비추다 3부는 ‘인간’을 담아낸 지도에 관한 이야기다. 조선 지도에는 단순한 공간의 형상과 기호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 사회의 다양한 소망과 가치가 반영되었다. 성군이 되고자 하는 바람, 국방을 튼튼히 해 강건한 국가의 기 틀을 다지고자 하는 바람, 모든 백성의 안위를 위한 태평성대의 바람 등 시
관동방여 중 울릉도·우산도(독도) 지도
대상을 반영한 다양한 이상이 담긴 것이다. ‘청구관해방총도靑丘關海防摠圖’(보물 제1582호) 등 국방 지도, ‘전라도무 장현도全羅道茂長縣圖’ 및 ‘평양성도平壤城圖’ 등 회화식 지도가 대표적 사 례다. 일반 백성에게서도 보이는 소망의 지도는 비교적 크기가 작은 ‘수진본 지도袖珍本地圖’나 ‘명당도明堂圖’ 등 풍수 지도를 통해 일상에서 쓰인 지도 의 용도를 잘 보여준다.
NOBLIAN 043
‘전라도 무장현 지도’, 조선, 19세기, 종이에 먹과 색, 154.0×112.0cm, 낱장,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동국대지도(보물 제1538호)’, 정상기鄭尙驥 (1678~1752) 원작, 조선, 1755~1767년, 비단에 색, 272.0×147.0cm, 족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팔도도 중 경상도 지도 (보물 제1599호)’, 신경준申景濬 (1712~1781) 원작, 조선, 1770 (영조 46), 종이에 먹과 색, 146.7×111.7cm, 낱장, 개인 소장
위대한 성과와 눈부신 발전 전시의 마지막은 대표적 지도 제작자의 ‘지도 연대기’를 통해 조선 지도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 도록 했다. 조선은 왕명에 의해 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표준적인 전국 지도와 지리 지를 마련해왔다. 특히, 국가적 재난 시 지도의 쓰임새는 절실했다. 양난 이후 전쟁의 피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지도의 필요성이 더해져, 행정 및 국방용 지도 외 도시 지도, 휴대용 지도, 조상 무덤의 위치를 그린 산도山圖 등 다양한 지도가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정확성과 상세 함을 겸비한 ‘대축척 방안 지도’가 등장하면서 조선 지도는 눈부시게 발전한다. 조선 전기에 조선 지도의 기틀을 마련한 정척과 양성지, 양난 후 관찬 지도를 발전시킨 비변사, 18세기 ‘동국대지도’를 만들어 대형 전국 지도를 크게 개선한 정상기, 영조의 명을 받아 세밀하 고 아름다운 관찬 지도를 완성한 신경준, ’청구도靑邱圖’(보물 제1594호)와 ’대동여지도大東輿 地圖’(보물 제850호) 등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지도 제작으로 조선 지도학을 집대성한 김정 EDITOR HELENA COOPERATION NATIONAL MUSEUM OF KOREA(82 2 2077 9000)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1600 0064)
호에까지 이른다. 수많은 지도 제작자는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지도를 발전시켜 국가와 사회에 기여했다. 조선이 낳은 위대한 지도 제작자 김정호의 눈부신 성취는 이렇게 구축된 조선 지도 학의 탄탄한 기초 위에서 비로소 가능했다. 조선 지도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김정호와 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조선을 넘어 세계적으 로도 가치 있는 유산이다. 현존하는 전국 지도 중 크기가 가장 크며, 가로세로 길이가 6.7× 3.8m다. 동서 80리, 남북 120리를 한 면으로 총 227면으로 구성된다. 2면이 1판으로 제작돼 이 런 판이 동서 19단, 남북 22단으로 배열된다. 이렇게 나뉜 한 단이 각각 하나의 책자 형태로 나 뉘어 제작되는 것이다. 이 책자 하나를 ‘첩’이라고 하는데, 한 첩은 약 20×30cm로 휴대하기도 적당하다. 이렇게 만든 지도는 총 22첩이 되는데, 한 첩에 담긴 지도를 펼치면 한반도의 동서가 펼쳐지고, 연이은 첩을 상하로 잇대면 남북이 이어진다. 각 첩의 표지마다 이 첩에 담긴 주요 지명을 표기해 필요한 부분만 쉽게 찾아 갖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으니, 실용 면에서도 이를 따를 것이 없다. ‘대동여지도’가 다른 지도와 달리 필사가 아닌 목판본으로 만든 점도 눈여겨볼 점이다. 이는 지 도를 대량 생산해 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전국을 모두 그린 지도지만, 도성도와 한성부지도는 상세 지도를 별도로 추가했다. 무엇보다 지도의 쓰임 새를 고려했음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아파트 3층 높이로 펼쳐진 ‘대동여지도’ 원본 전체를 볼 수 있는 특별 기회도 마련되었다. 또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너비 14m의 ‘동국대지도’를 다양한 영상 매체 지도로 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및 중근세관 114 호실에서 진행된다. 단 한 장의 지도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들이 추 구한 삶의 가치와 고민이 담긴 수많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N
NOBLIAN 045
PE O PL E
Is It Tomorrow Yet? Spanish photographer and ‘Young Art Star’ Coco Capitán has earned international recognition for her collaboration with global publications and brands. For the first time in Asia, her solo exhibition is held at Daelim Museum from August 2, 2018 to January 27, 2019. Born in 1992, the young artist is living in the moment. What message will she deliver to us?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코코 카피탄, 사진 제공: 대림미술관
THE SHILLA 046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1일,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아티스트 코코 카피탄Coco Capitán의 아시아 최초 전시가 대림미술관에서 열렸다. 1992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카피탄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이자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매거진 <보그Vogue> <데이 즈드Dazed>와 유명 패션 브랜드 ‘멀버리Mulberry’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Maison Martin Margiela’ ‘컨버스Converse’ 등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해 구찌Gucci의 ‘영 아트 스타 Young Art Star’로 지목되어 아티스트로서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고,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꾸밈없는 솔직함과 자유로움으로 사진, 페인팅, 벽화, 핸드라이팅, 영상, 설치 등으로 선보인 그녀의 작품은 연이어 뉴욕과 밀라노, 피렌체, 마이애미의 구찌 건 물과 외벽을 장식했으며, ‘아트 바젤 마이애미Art Basel Miami 2017’에 초대되어 단편 영화 <Learning to Transcend the Physical Barriers that Owning a Body Implies>를 개봉한 적이 있다. 2015년 영국 런던 포토그래퍼스 갤러리에서 FF+WE Prize를 수상했으며, 2016년 프랑스 예 르 패션 & 포토그래피 페스티벌Hyères Fashion & Photography Festival의 심사위원에 위촉되 는 등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서 연일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생각과 기억, 감정은 나를 구성하는 전부입니다. 내 작업의 토대이자 내가 존재하는 이유죠. 스스로를 알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시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 안의 수 많은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은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여러 감정의 충돌과 고민을 담은 페인팅과 핸드라이팅 ‘Boy in Socks’, London, UK, 2017, C-type Print © Coco Capitán
작품부터, 솔직하고 대담한 자기표현 매체로서 사진 및 설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 를 아우르는 카피탄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그의 작품 150여 점은 ‘패션 없는 패션 사진’ ‘빅 팝 이후의 예술과 상업’ ‘돌아가고 싶은 동화를 믿었던 시절’ ‘보여지는 방식에 대한 생각 들’ ‘결국은 사라질 것들, 그리고 죽음에 대한 불안’ ‘홀로 있는 지금, 가장 즐거운 시간’ ‘스노 비즘에 대한 역발상’ ‘주 6일, 하루 10시간의 노력 스페인 올림픽 싱크로나이즈 선수단’ 총 8가 지 주제로 나뉜다. 전시가 시작되는 2층은, 어떤 형식이나 관념에도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아 티스트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패션 화보, 페인팅, 설치 작품으로 구성된다. ‘패션 없는 패 션 사진’에서는 제품을 부각하기 위한 기존 패션 사진과는 다른, 사진 속 등장인물에 초점을 맞추는 초상 사진의 장르적 특성을 접목해, 모델의 포즈, 성격과 감정까지 전달한 작품을 만 날 수 있다. <보그> <데이즈드> <도큐먼트 저널Document Journal> 등 유명 패션 매거진에 실 린 에디토리얼 작업들로, 고전적 패션 화보와 동시대 대중문화에서 영향을 받았다. 카피탄은 유머를 가미한 이미지를 통해 사진 매체의 전형적 틀에 도전하고, 장르 간 경계를 넘어 점차 예술의 한 형태로 진화하고 확장되는 패션 사진의 현재를 제시한다. ‘빅 팝 이후의 예술과 상 업’에서는 소비문화의 아이콘이자 팝 아트가 대표적으로 다룬 ‘코카 콜라Coca Cola’를 주제로 한 3점의 핸드라이팅, 사진, 세라믹 설치 작품을 통해 일상 속에 깊숙이 침투한 상업 광고 속 상징이 개인의 삶과 인식에 미치는 거대한 영향력을 보여주며 빅 팝 이후(Born After The Big-Pop) 세대의 아티스트로서 위치를 확인한다. 또 ‘돌아가고 싶은 동화를 믿었던 시절’에 서는 화제의 구찌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통해 브랜드를 현대적 개념의 예술 후원자로 정의하
‘Cola in Hand’, London, UK, 2013, C-type Print © Coco Capitán
고,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를 성인聖人처럼 묘사
NOBLIAN 047
“I am artist Coco Capitán. Common sense is not that common. It’s okay to be different. Rules are there to be challenged and that’s what it takes to be an artist. These works show that I am ‘artist’ Coco Capitán.”
한 초상화를 통해 예술가와 기업 간 이상적 협업의 형태를 보여준다.
가치관의 혼란을 겪었다. 그 안에서 일어난 수많은 감정적 충돌은 그
‘돌아가고 싶은 동화를 믿었던 시절I want to go back to beliving a story’
녀의 글과 그림, 사진으로 표현되었다. 환상과 실제를 오가며 문화적
은 카피탄이 좋아하는 문장 중 하나로 전시 제목, 그리고 구찌 컬래버
소외감에서 잠시라도 탈출하고자 어린 시절의 기억을 담은 작업이
레이션 작품 속에도 사용되었다.
나, 사회 통념에 대항하기 위한 자조와 패러디가 섞인 자기 풍자적 작
3층에서는 자신이 성장하며 겪은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 문화적 소
업들로 이어진 것이다. 여기서 카피탄은 수없이 충돌하는 이중적 감
외감, 개인적 신념과 사회적 통념 사이 감정적 충돌을 해소하기 위한
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것에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이 진짜 나를 찾
노력으로부터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표현 언어가 발전해왔음을 보여
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준다. ‘보여지는 방식에 대한 생각들’은 ‘패션 없는 패션 사진’의 연장
‘스노비즘에 대한 역발상’에서 작품의 주요 모티프로 빈번하게 등장
선에서 언제나 보여지는 것에 익숙한 패션모델들이 타인의 시선을
하는 쌍둥이 형제는 어린 시절 환상과 실제를 오가며 만든 허구 속 인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는지 보여주는 작업이다. 모델 6명은 길거리
물들이다. 작가는 생소한 환경에서 살아가며 발생한 문화적 소외감
사람들, 지하철 안의 승객, 자신을 촬영하는 포토그래퍼 등 여러 장
을 극복하기 위해 쌍둥이 형제와 상상 속 에피소드를 그리거나, 패러
소에서 마주친 자신을 향한 시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한다.
디와 자기 풍자적 태도를 담은 작업을 통해 부와 명예를 중시하는 사
매거진 <셀프 서비스Self Service> 화보를 위해 버버리Burberry 의상을
람들의 허영심과 모순을 지적하며 내적 갈등을 해소한다. 회오리바
입은 모델을 촬영하는 동안, 작가는 패션적 요소가 아닌 인물의 성향
람이 휩쓸고 간 세 남매의 집을 그린 작품은 모든 것이 파괴된 후에야
과 태도에 주목함으로써 보다 새로운 관점으로 패션에 접근한다.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될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을 보여준다.
‘결국은 사라질 것들, 그리고 죽음에 대한 불안’은 2017년 여름 미국
전시의 마지막 공간인 4층에서 카피탄은 스페인의 싱크로나이즈드
서부를 여행하며 마주한 빈 건물과 황폐한 도로, 교회와 묘지, 방치
스위밍 올림픽 대표 선수들을 촬영한 사진 작품과 수영장 설치 작품
된 길가의 사물에서 영감을 받아 촬영한 사진들을 통해 ‘모든 것은 결
을 통해, 보이지 않고 잡을 수 없지만 꿈꾸는 것을 이루려는 모든 이
국 사라진다’는 인생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이야기한다. 사진 작품과
의 노력에 응원을 보낸다. 특히 길이 8m의 대형 핸드라이팅 작품은
함께 전시된 작가의 글은 삶과 죽음에 대한 심오한 고민과 다양한 감
긴장과 두려움, 불안의 감정 속에서 물방울보다 작을 수는 있지만,
정을 드러내는데, 단순히 죽음에 대한 어두운 일면만 강조하지 않고,
이로써 세상의 전부가 될 수 있는 모두의 노력과 그로 인한 우리의 무
그것을 삶의 일부분으로 이해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려는 작가의 태
한 가능성에 대한 긍정의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도를 보여준다.
“나는 실패를 바탕으로 한 성공이다. 나는 당신이 생각보다 강하고
‘홀로 있는 지금, 가장 즐거운 시간’은 2011년 여름 스페인의 마요르
용기 있는 사람임을 알려주는 자신감이다. 나는 당신의 매일매일을
카Majorca에서 홀로 여름휴가를 보내며 자신의 모습을 위트 있게 담
최고로 이끌어주는 또 다른 연습이다. 나는 당신이 항상 꿈꿔왔지만
아낸 자화상 작업이다. 사진이 자신과 타인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가능할 것이라 믿지 않던 승리다.”
표현하는 도구라 여기는 작가는, 사진을 찍는 행위를 통해 내가 바라
카피탄의 전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열렬히 꿈을 좇는 사람들
보는 나와 타인에게 보이고 싶은 나를 탐구하고, 내가 바라보는 타인
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막을 내린다. 오지 않은 내일을 걱정
과 그 타인의 진짜 모습 사이 간극에 도전장을 내민다.
하기보다는 오늘의 삶에 충실하기를. 전시장 밖으로 나오니 드높고
스페인 남부에서 유년기를 보낸 카피탄은 10대에 런던으로 이주해
푸른 하늘이 반겨주었다.
영국식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서로 다른 문화는 삶과 죽음을 고민하
전시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는 대림미술관에
게 했고, 자신이 믿는 것과 사회가 바라는 것 사이의 차이를 발견하며
서 2019년 1월 27일까지 열린다. N
THE SHILLA 048
2층 ‘돌아가고 싶은 동화를 믿었던 시절’의 전시 모습, 사진 제공: 대림미술관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DAELIM MUSEUM(82 2 720 0667)
3층 ‘스노비즘에 대한 역발상’의 전시 모습, 사진 제공: 대림미술관
4층 ‘주 6일, 하루 10시간의 노력 스페인 올림픽 싱크로나이즈 선수단’의 전시 모습, 사진 제공: 대림미술관
NOBLIAN 049
MOD E • FA S H I O N
COLOR Palette For Fall The color trend report for F/W 2018 heralds the arrival of fall. Here’s the season’s bag collection featuring a bold palette of autumnal hues complemented by some classic shades that transcend the seasons.
MICHAEL KORS ‘Quetzal Green’ is a deep elegant blue-green hue suggestive of the quetzal’s rich plumage. Mercer tote with accordion sides in this mysterious color has an elegant aesthetic.
CHANEL â&#x20AC;&#x2DC;Russet Orangeâ&#x20AC;&#x2122; is reddish brown like falling leaves that speak to earthen warmth. Camera Case bag in quilted calfskin is defined by a unique combination of rust and burgundy.
FAURÉ LE PAGE ‘Ceylon Yellow’ is savory and spicy yellow that adds an exotic touch. Parade Soft bag with a pop of color is enough to make a style statement.
CESARE PACIOTTI â&#x20AC;&#x2DC;Almond Buff â&#x20AC;&#x2122; is natural baby camel hue with understated appeal. Tania tote bag featuring a structured design is perfect for daily use in autumn.
AIGNER â&#x20AC;&#x2DC;Martini Oliveâ&#x20AC;&#x2122; is smooth, sophisticated and urbane green that adds depth to the fall palette. Classic hobo bag in this delicate olive green evokes an autumnal mood.
EDITOR LEE EUNJ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MICHAEL KORS(82 2 546 6090) CHANEL(82 80 200 2700)
FAURÉ LE PAGE(82 2 3449 4114) CESARE PACIOTTI(82 2 3442 0395) AIGNER(82 2 546 7764) Dior(82 2 3480 0104)
‘Red Pear’ is deliciously deep red like pears poached in red wine.
Dior
The iconic Saddle bag in red calfskin catches the eye with its bulbous, obliquely rounded shape.
'5 0
s In Yo re spir i e ut n d hi t e h. en gh s rpr by 1 M be sem cho etat 95 IU 0 bo low bl ole ion s y M e o we ots -th s, r’s of ut IU re an e-k puf wa nos h c r ne fy- dr ta ult irr d es ev e l o u s ist en pe lee be gic re, lo v ib t ly bad ncil ed in th ok he M ap sk jac e s. l y T 1 pe te irt k h iu al as s, f ets 950 e w Miu in g ed ring and s in ho sh to be ed c clu le o o c w d M eh iu ive sca ats, ing olle was r M c iu hai ves mo acid tio a m n te rd , p ha o en os oi ir wa rec de ag . T nty sw she all rn e e h e gi ese low ate d d d a rls re Ma rs, s eni . tro ry e m el -jan xy em e en an ts kle
MOD E • P E L L E
A RETRO VIBE
From the 50s’ youth culture to the 80s’ glam look, fashion trends that already dominated each decade made their comeback this season in only the best ways. Here’s a new take on the retro vibe for F/W 2018.
'6 0
s Th co e w Un dy el ver alls in slo abo ed an g w d r to ga ate ith fl Le o n t l wo he s o y r a c or itm fo me Pa f th epr olo s of cr r th n w ris s e la od rfu Dio oti u f. th och e ch ere tud te ce l co râ&#x20AC;&#x2122;s D su rou ets an pr en 196 d m llag sho IO ar its, gh , em ge. ote t pr 0s. ag e o w f R a o ch b Di Th sti ote Th zi f p b r r iva ig or ro A is n r e n s l D ht â&#x20AC;&#x2122;s lu ide clo g o ts o co e co ote /W 2 io hip xu rie th uts f 1 lle v st e rp p id s r 9 ct er po 01 rin y k y le and s of e t 68 ion s an ste 8 w w h er r ts nit ns, d w t e an we an pat he e D hen as fem s, ch lat io a ar d d y i rb o t n e w fa r a r i i u br nd ep or 60 ou n bu st ro ks 's ics te t g . go- du we su iqu go ce re ch e bo d a fil as ot s k tere s u ilt d sin sk g irt
'7 0
s In M Isa spir ag e b d th e ne pr eir lle H by a tis a e th se ura up ctr m co e o nt e s. T pe esse of wi llec pen ver he rt, a s in A de tio -V yw d nd t ur co n i ne he efin St he as lla nc ck re ing ĂŠp '70 .C rs lud lin , a h s to ed e. M nd elem ane mo H re v a LO cr silk ixi lo en Aud ies ng t o t o r ea l E a i k a te nd g f s f t n e r A h , k a st lace aph in-b e c the nje ro ng en ic c ari olle sho lica wo sem hic ng ctio w c Hu m bl wit incl n w ap sto an es h u n a tu of , la the ding s th red , Sis th rg sy m e t e e c h o th '7 tro st e c uto e m Spa 0s fe l a u se m eav uts gn cek . rs ini ag , w et , , e ne e ism h xo a ic tic tou rea h w of pr che wi ere t in ts s, th h an e d
NOBLIAN 063
EDITOR LEE EUNJIN COOPERATION MIUMIU(82 2 541 7443) DIOR(82 2 3480 0104)CHLOE(82 2 3479 6071) TOM FORD(82 2 6905 3640)
'8 0
s Fr G ar om la m Fo ray ang or in rd of v ula s i a is el n ho bra r-sh e e w Ba o n ex me xp u fo t ck se tre nts lora r F colo lde m r .T tig qui el of tio /W rs ed a n n y O t 2 c th hts s, o 0 n c h M ick , c we olo e d of 1 18 d e ats x i 9 w r r s FO he ys t-lo fu 8 c a ub to ad tal ok l an o-in 0s m s p era pa RD re tc ba be im fu n l a e h d t nd ad gg al se xim o g w s h ed in pr d c al min lam ork g in o is s el a pe ove s, m ts, llec m. ntl or, T in a Th y r o cr t d rsi n e i o to ze tal yst n e oo m br ho lic als inc ico te d b in n g op laz and ludi ic ba ea er ng ck rri s, th ng silv s e e 80 an r s'. d
MOD E • BRA N D
A Reason for Attention HUBLOT keeps pushing the boundaries: they used natural rubber as a watch strap material for the first time in watchmaking history and invented entirely new and groundbreaking materials including the brand’s proprietary golds. Using 100% in-house movements, the Swiss luxury watchmaker continues to surprise the world with their watch collections through the art of fusion and innovation.
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 KING GOLD This model features the inner workings of its movement to be visible through an open-worked dial. The ‘Aero’ design concept has a visual appeal that makes it look like it is floating within the watch casing. The case and bezel are in King Gold, Hublot’s proprietary alloy of platinum and 18K rose gold. The strap is a blend of black alligator leather sewn on to black rubber, providing exceptional comfort and resistance. The self-winding skeleton chronograph movement features a 42-hour power reserve and a 50-meter water resistance.
THE SHILLA 064
BIG BANG CAPPUCCINO DIAMONDS Elegant, modern, sporty and magnetic, the versatility of this womenâ&#x20AC;&#x2122;s watch is beyond doubt. The bezel in 18K rose gold is set with diamonds for 0.85ct dazzles with the brilliance of timeless beauty. The irresistible, highly feminine cappuccino color of the 38mm dial and rubber strap definitely steals the hearts of women.
BIG BANG GOLD BLACK DIAMONDS Featuring a 38mm diamond-set bezel, mat black dial and black rubber strap, this ladyâ&#x20AC;&#x2122;s watch catches the eye. The bezel in 18K rose gold is set with 126 diamonds for 0.87ct. The black rubber strap is 10 times more resistant than general rubber strap. It is the ideal accessory for a holiday casual look as well as a formal dress-up look.
NOBLIAN 065
EDITOR KIM SUNYOUNG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HUBLOT(82 2 540 1356)
BIG BANG GOLD CERAMIC & BIG BANG STEEL CERAMIC BIG BANG GOLD CERAMIC is a major player in the iconic Big Bang collection.With its combinaiton of 18K rose gold, black ceramic and rubber stap, this model epitomizes the design spirit which combines tradition and innovation. Created by Jean Claude Viver, the Big Bang collection is the perfect illustration of Hublot’s brand philosophy ‘Art of Fusion’. (Left) BIG BANG GOLD CERAMIC has a 44mm dial in 18K rose gold case with black ceramic bezel. The black strucutured lined rubber strap is a sight to behold. (Right) BIG BANG STEEL CERAMIC features a steel case with black ceramic bezel, which makes it a contemporary classic.
THE SHILLA 066
BIG BANG UNICO BLACK MAGIC Powered by the Unico movement, which is an inhouse manufactured ‘column wheel’ chronograph movement with a dual horizontal coupling seen from the dial side, this powerful large case measuring 45.5 mm in diameter shows off its stylish design with its skeletonized dial. Arabic numerals and indexes are treated with SuperLuminova™, so it can be seen at night. A minute counter is positioned at 3 o'clock and a small seconds counter at 9 o'clock.
NOBLIAN 067
MOD E • BE A U T Y
MAN in AUTUMN A new season calls for a new scent. As autumn, a.k.a. men’s season, draws near, we’ve selected some of the best men’s fragrances for autumn. Sometimes sweet and sometimes charismatic, they will be a new statement of masculinity to win the hearts of women.
OUD & BERGAMOT
JO MALONE LONDON Featuring the mysterious and smoky character of the precious oud, central to Middle Eastern fragrance traditions, this hypnotic and alluring cologne radiates with the clarity of crisp bergamot, orange and lemon for sparkling citrus freshness. A rich heart of cedar wood mingles with a resinous base note of oud, bringing intensity and depth to the fragrance.
BVLGARI MAN WOOD ESSENCE BVLGARI
As a neo-woody signature, this new fragrance captures the energy of nature for the masculine city dweller seeking for authentic reconnections with his environment. Like leaves and branches dancing in the wind, its earthy middle notes of cypress wood and vetiver blend with base notes of cedar wood to embody the perfect balance between the force of nature and the urban life of a modern man.
ACCORD OUD BYREDO
Accord Oud Eau de Parfum is a woody fragrance inspired by Oud, a type of dark wood that has great cultural significance because of its use in traditional incense and perfume. This mysterious fragrance for stylish urban men features sweet and fruity notes combined with fresh leather accord and spices including saffron and cinnamon.
Iris Rebelle
Atelier Cologne Inspired by a blend of fresh iris and orange flower enriched with earthy gaiac wood, it is a fresh, transparent floral fragrance for women and men. Top notes of bergamot and orange flower float over heart notes of iris and lavender while Gaiac wood and white musk form the base. This new expression of iris is a true cocktail of florals and citruses.
Lâ&#x20AC;&#x2122;Homme Ideal Eau de Parfum GUERLAIN
More intense and more sensual, this woody oriental fragrance for men focuses on the captivating almond note covered with leather and warm vanilla tincture. A seductive heart consists of the signature vanilla tincture enhanced with incense and Bulgarian rose while a mysterious base combines leather, sandalwood and tonka bean.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JO MALONE LONDON(82 2 3440 2750) BVLGARI(82 80 990 8989)
BYREDO(82 2 3479 1688) Atelier Cologne(82 2 3438 6079) GUERLAIN(82 80 343 9500) SERGE LUTENS(82 2 514 5167)
Chergui
SERGE LUTENS Named after a dry dusty wind from the Sahara desert, this oriental spicy fragrance features breathtaking aromas containing sandalwood with a touch of incense and tobacco leaf, honeyed leather, a breath of flowers, amber and musk. Being full-bodied and sensual, it offers a sweet spiciness that is fit for gentlemen.
MOD E • G E A R
THE ULTIMATE IN HYBRID CLUBS TaylorMade unveils the new GAPR line designed to fill the gap between the longest playable iron and the shortest fairway wood for a wide variety of players. Featuring key technologies such as SpeedFoam, SpeedPocket™ and Loft Sleeve™, this new line provides 3 different models for players to confidently hit a specific yardage with a specific trajectory.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aylorMade(82 2 2186 0800)
THE SHILLA 074
HI · MID · LO
NOBLIAN 075
HI For 모든 골퍼 GAPR MID와 유사한 GAPR HI는 광범위한 레벨의 골퍼를 위해 제작했 다. 3가지 모델 중 사이즈가 가장 큰 GAPR HI는 후방에 매우 낮게 위치 한 무게 중심으로 최대 비거리와 높은 탄도를 실현한다. HI 모델이 2가 지 모델과 다른 점은 이전보다 더 작아진 헤드와 기존 크라운을 장착한 모던한 레스큐™ 모양이라는 점이다. 움푹 파인 독특한 크라운 디자인은 낮은 무게 중심과 향상된 얼라이먼트를 제공한다.
MID For 모든 골퍼 GAPR LO보다 사이즈가 약간 더 큰 GAPR MID는 모든 수준의 레벨에 해당하는 골퍼를 위한 모델이다. 전방에 매우 낮게 위치한 무게 중심으 로 최대 비거리와 중간 탄도 또는 높은 탄도를 실현한다. 쉽게 얼라이먼 트가 가능하고 중간 두께 너비의 솔이 다양한 샷의 구사력을 제공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LO For 볼 스피드가 빠른 골퍼 주로 볼 스피드가 빠른 골퍼를 위해 제작된 GAPR LO는 3가지 모델 중 사이즈가 가장 작으며, 전방에 낮게 위치한 무게 중심을 통해 중간 탄도 또는 낮은 탄도로 최대 비거리를 실현한다. 드라이빙 아이언 형태로 탁월 한 경기와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으며, 힘이 강한 선수들에게 MID보다 얇은 두께 너비의 솔로 최고의 퍼포먼스와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한다.
TaylorMade GAPR line is engineered with breakthrough technologies 혁신으로 탄생한 해결사, 테일러메이드 갭퍼GAPR
공한 P790에 처음 도입한 테일러메이드의 혁신적인 스피드폼
골프를 할 때 공을 더 멀리, 더 정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코스를 파
SpeedFoam 기술을 적용했다. 스피드폼은 볼 스피드를 높이면서 진
악하고 그에 맞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골프 대회
동을 줄이는 2가지 효과로 최적의 사운드와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에 출전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우드, 유틸, 롱 아이언이 가장 뜨거
클럽 내부에 액체 형태로 주입해 클럽 헤드 안에서 팽창해 클럽을
운 화제가 되고 있다. 선수마다 세컨에서 그린까지 남아 있는 거리
채우며 내구성을 증가시켰고, 이로 인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타구음
가 다르기 때문에 선수 대부분은 어떤 클럽을 사용할지 고민을 한
을 선사한다. 또한, GAPR의 모델별 특징에 맞게 배치된 낮은 무게
다. 거의 모든 골퍼에게 롱 게임에서 거리 차를 좁히는 것은 가장 큰
중심은 높은 탄도와 향상된 비거리, 높아진 경기력까지 제공한다.
숙제다. 특히, 최장 거리 아이언과 최단 거리 메탈우드 사이 비거리
이번 제품을 개발한 테일러메이드 디렉터 토모 바이스테드Tomo
를 관리하기가 가장 어렵다. 예를 들면, 대다수 선수들이 3, 4번 아
Bystedt는 “GAPR은 골퍼에게 혁신적 옵션을 제공해 특정 탄도로 정
이언 또는 5번 아이언까지 일관되고 정확한 비거리를 내지 못해 컨
확한 비거리를 타격할 수 있도록 한다. 스피드폼, 로프트 슬리브™
트롤이 가능한 가장 긴 아이언과 가장 짧은 메탈우드와 거리 차이
및 스피드 포켓™ 기술을 통해 골퍼는 거리와 다양한 활용성, 정확
문제를 대체하기 위해 5번, 7번, 9번 우드를 사용하지만, 이 또한 컨
성을 적절하게 결합해 롱 게임에서 자신의 퍼포먼스와 조절 능력을
트롤하기 쉽지 않다. 또 대부분의 골퍼가 롱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
미세하게 조정해준다”고 소개했다.
이 가능하지만 우드 또는 유틸에 비하면 비거리가 부족하고, 반대
테일러메이드의 새로운 GAPR은 9월 7일부터 테일러메이드 오프
로 우드와 유틸은 비거리는 길지만 아이언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
라인 매장(테일러메이드 직영점, 테일러메이드 단독 매장 및 가두
이때 선택하는 것이 아이언 스타일의 유틸리티 클럽이나 드라이빙
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이제 최장 거리 아이언과 최단 거리 페어웨
아이언 같은 하이브리드 클럽이다. 그러나 최근 하이브리드 클럽은
이 우드 사이의 비거리에 대한 고민은 GAPR에 맡기고, 초록 필드
점차 아이언 세트로 확대되거나 더 작아진 페어웨이 우드로 변모해
위에서 여유롭게 골프를 즐겨보자. N
골퍼들이 하이브리드 클럽을 아이언 세트의 일부로 구매하지 않는 한, 하이브리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이 거의 없다. 또 골프 투어에서 우드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사용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제어력과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아이언 스타일의 유틸리 티 클럽과 드라이빙 아이언을 사용한다. 1999년 최초로 레스큐 하이브리드 라인을 제작한 테일러메이드는 이런 골퍼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 라인 제작에 착수 했다. 그 결과 2018년 9월, 브랜드 특유의 정체성과 성능을 보유한 혁신적 갭퍼GAPR 모델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각각의 다양한 특 징을 지닌 3가지 제품의 퍼포먼스를 통해 골퍼들은 원하는 디자인 을 선택하고, 그 거리의 차이를 충족시킬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3가지 GAPR 모델에 지난해 가을, 전 세계적으로 성
NOBLIAN 079
DINING
Savor the Flavor of Pine Mushrooms
자연 송이 도빙 무시
THE SHILLA 080
Pine mushrooms top the list of favorite ingredients among gourmets for their deep aromatic flavor and rarity. As they are in season now, THE SHILLA SEOUL’s ARIAKE invites you to join the table and enjoy the treasured delicacies of amazingly flavorful pine mushrooms.
자연 송이 숯불구이
NOBLIAN 081
“어젯밤 식지가 동하더니 오늘 아침 기이한 것을 맛보네. 본디
묻혀 익힌 도미에 생송이와 은행을 넣고 뜨거운 가다랑어포 육
배루에서 나는 것과 질이 다르니 복령의 향기가 있다네.”
수를 부어 낸다. 국물을 먼저 찻잔에 따라 마시고 뚜껑을 열어
고려 문신 이인로는 송이를 선물받고 그 기쁨을 시로 지었다. 이
건더기를 먹는 동안 가을 향에 매료될 것이다.
색은 ‘신선이 되는 불로초’에 비유했고, 조선 시대 서거정과 유몽
송이 본래의 향을 제대로 즐기기에는 숯불구이가 제격이다. 소
인도 송이의 진귀함을 글로 칭송했다. 송이의 최대 산지인 금강
금으로만 살짝 밑간한 송이를 숯불에 구워 풍미를 살린 본연의
산이 위치한 관동에 살던 김시습은 송이를 아름다운 음식으로
맛과 송이의 살아 있는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표현했다.
자연 송이와 새우튀김은 아리아께만의 장점인 바삭한 튀김옷을
“고운 몸은 아직도 송화 향기 서렸네. 희고 짜게 볶아 내니 빛과
입은 송이를 한 입 베어 물면 송이의 향긋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
맛도 아름다워 먹자마자 이가 시원한 것 깨달았네. 말려 다래끼
며, 마지막까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에 담았다가 가을 되면 노구 솥에 푹푹 쪄서 맛보리다.”
자연 송이와 은행을 넣고 우스구치(국간장)로 간한 자연 송이 솥
음식을 탐하지 않는다는 선비도 그 체면을 내려두고 칭찬하게
밥까지 먹고 나면 가을 최고의 식자재인 송이를 온전히 즐겼다
하는 천하제일 진미. 가을 ‘최고의 손님(上客)’, 송이의 계절이
고 할 수 있다. 겉이 그을린 솥뚜껑을 여는 순간, 적송에서 얻은
다. 자연 송이는 수령이 30년 넘은 소나무에서만 자라며, 이를
복령의 향기가 한껏 끌어올린 미각을 부드럽게 마무리해준다.
얻을 수 있는 채취 기간도 40여 일밖에 되지 않으니, 1년 중 이
“불로초를 찾아 신선이 되는 가장 빠른 길은 멀리서 찾을 것이 아
시기에만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고단백질·
니다. 송이버섯을 먹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신선이 되는 길이다.”
저칼로리 식품. 체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목은 이색의 말처럼 천상의 식자재 송이가 눈꽃처럼 피어난
각종 성인병 예방은 물론 항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천상의 식
‘신선神仙의 식탁’으로의 초대가 시작되었다. 이 특별한 식탁
자재다.
은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아리아께에서 선보인다. N
서울신라호텔 아리아께에서는 가을의 향기를 테마로 한 자연 송 이 메뉴를 선보인다. 가을 향을 듬뿍 머금은 자연 송이로 즐기는 특별한 식탁은 생각만으로도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식전 입맛을 돋우는 전채 요리부터 구이, 튀 김, 솥밥 등 다양한 자연 송이 요리가 제공되며, 진귀한 제철 생 선회와 어울린 아리아께만의 스페셜 구성으로 즐길 수 있다. 송이의 향과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 가운데 하나인 자 연 송이 도빙 무시는 보는 것만으로 가을의 향기에 취하게 하는 메뉴다. 토기 주전자 안에 식자재를 담아 찌는 요리로, 전분을
THE SHILLA 082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ARIAKE(82 2 2230 3356)
자연 송이와 새우튀김 자연 송이 솥밥
NOBLIAN 083
BA R
Fulf ill Your Senses with Sake
THE SHILLA 084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ARIAKE(82 2 2230 3356)
When the moon, seasonal fruits and all your senses feel fulfilled infused with the energy of autumn, indulge in sake and delight your palate to complete the romance with gastronomic richness.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의 품격을 말하기 위해서는 숫자
있으며, 깔끔한 맛 덕분에 함께 어울리는 음식의 풍미 또
보다 그 가치가 우선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오랜 역사와
한 최대로 끌어올린다.
전통, 천혜의 자연에서 얻은 재료, 숙련된 장인 정신. 모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사케인 오토코야마 준마이 다이긴
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을 때 우리는 품격의 이름
조(男山 純米大吟醸, Otokoyama Junmai Daiginjo). 세계
을 말한다. 그런 점에서 프리미엄 사케는 희귀함은 물론,
주류 콩쿠르에서 30여 년 동안 금메달의 영예를 지켜왔으
탄생하기까지 과정과 노력을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 이런
며,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한 사케로 유명하다. 경
프미리엄 사케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재패니스 레
쾌하면서도 드라이한 풍미는 마시는 순간 이른 새벽 숲속
스토랑은 서울신라호텔 아리아께가 유일할 것이다. 무
의 상쾌함을 연상시키며, 남성적인 느낌이 나는 사케라
엇보다 프리미엄 사케와 어울리는 제철 식자재를 활용
하겠다. 풍미가 진한 요리에도 무난하게 어울려 송이 요
한 메뉴와 환상적 페어링은 아리아께만의 자랑이다. 가
리와 함께하기에 적당하다.
을의 낭만을 오감으로 즐기고 싶다면, 9월 제철 식자재
나베시마 다이긴조(鍋島 大吟醸, Nabeshima Daiginjo)는
인 자연 송이 메뉴와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사케의 매력
2011년 IWC(International Wine Challenge) 챔피언상 수상
에 취해보자.
에 빛나는 사케다. 일본에서도 인기 사케 가운데 하나이
가장 먼저 눈여겨볼 프리미엄 사케는 기쿠히메 쿠쿠리히
며, 조기 품절 사태를 빚을 만큼 구하기 어려운 제품으로,
메(菊姫 菊理媛 (吟醸), Kikuhime Kukurihime). 기쿠히메
우리나라 아리아께에서 즐길 수 있음은 행운이다. 달콤하
는 1000년이 넘는 일본 사케의 역사 속에서 자신들만의
면서도 화사한 풍미를 지닌 나베시마 다이긴조는 라이트
전통과 도전으로 이룬 프리미엄 사케를 선보인다. 그들은
하지만, 사케 자체의 완벽한 조화로움으로 어떤 음식과
양조 과정을 육아와 같은 것이라 여기며, 완벽한 사케를
어울려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 특별한 술이다.
얻기까지 애정을 쏟고 정성을 다한다. 특히 술맛을 좌우
마지막으로 제안하는 사케는 핫카이산 준마이긴조 유키
하는 최상의 쌀과 물은 기쿠히메의 자존심이자 자랑이다.
무로(八海山 純米吟醸 雪室, Hakkaisan Junmaiginjo
최상의 쌀 품종인 야마다 니시키와 하쿠산에서 얻은 물로
Yukimuro). 천연 저온 식량고에서 눈과 함께 3년간 숙성
긴조와 준마이 사케를 빚어낸다.
한 쌀의 감칠맛과 묵직한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모든 요
그중에서도 기쿠히메가 그해에 최고로 잘 빚은 긴조를 선
리와 잘 어우러지나 특히 맛과 향이 진한 요리는 물론 육
별해 10여 년에 걸쳐 천천히 숙성한 사케가 바로 쿠쿠리
류 요리와의 페어링도 손색없다.
히메다. 일본 내에서도 최고의 찬사를 받은 희소성 있는
아리아께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사케와 천상의 미식 송
명주로 완벽한 숙성을 거쳐 볼륨감 있는 풍미를 더했다.
이의 조화로움은 풍요로운 향기에 취하는 가을의 매력이
차게 마셔도, 따뜻하게 마셔도 각기 다른 매력을 즐길 수
더욱 깊어지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NOBLIAN 085
R E T R E AT
Change your Eyebrows, Change your Image
(Clockwise from Top) 파우더, 펜슬, 왁스의 장점을 결합한 오토 브로우 펜슬로 단면이 삼각형 모양으로 디자인돼 정교한 눈썹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아치 브로우 펜슬. HOURGLASS 부드러운 사용감과 사선 모양의 펜슬로 섬세하고 정교한 눈썹 연출이 가능한 스틸로 쑤르실 아이브로우 펜슬. clé de peau BEAUTÉ 오일 콤플렉스 함유로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발리며 매끄럽고 우수한 밀착력, 그리고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 텍스처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눈썹부터 볼드하고 정교한 눈썹까지 연출할 수 있는 브로우 퍼펙터. NARS 사선 형태의 오토매틱 브로우 펜슬로 눈썹을 셰이딩하듯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그려주는 퍼펙틀리 디파인드 롱웨어 브라우 펜슬. 워터프루프 롱웨어 제품으로 땀과 물에도 쉽게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다. BOBBI BROWN 크리미한 텍스처와 탄력 있는 브러시로 정교한 브로우 디자인이 가능하고, 높은 지속력을 자랑하는 롱 웨어 브라우 젤 크림. espoir 가벼운 젤 타입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 결을 정돈하고 컬러를 채워 완벽한 모양으로 눈썹을 고정해주는 풀 브로우 퍼펙팅 젤 틴트. CHANTECAILLE 미니 브러시, 삼각형의 펜슬 팁, 눈가를 강조하는 전천후 하이라이터가 내장된 3 in 1 펜슬로 전문 메이크업이 가능한 휘또 쑤르씰 디자인. sisley 천연 아세테이트로 제작해 예민한 눈가의 눈썹 정돈 시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는 비어드 스퀘어 콤보. BULY 1803
THE SHILLA 086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HOURGLASS(82 2 3479 1625) clé de peau BEAUTÉ(82 80 564 7700)
NARS(82 2 6905 3747) BOBBI BROWN(82 2 3440 2781) espoir(82 80 619 8888) CHANTECAILLE(82 2 517 0902) sisley(82 80 549 0216) BULY 1803(1544 5114)
Which part of your body do you think is the most important communication device that expresses your emotions? It’s eyebrows because they frame your eyes and can change the overall appearance of your face. The power of eyebrows to connote emotions has already been proved by emojis and cartoons. Your image can change depending on the fullness, shape and color of your eyebrows. So, if you want to change your image, change your eyebrows first.
사람의 감정 변화를 가장 잘 드러내는 곳은 어디일까? 얼굴 중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있어 자신의 피부 타입이나 눈썹 형태에
에서도 바로 눈썹이다. 아주 단순화된 캐릭터나 이모티콘을
따라 선택하면 된다. 가장 많이 쓰는 제품이 바로 브로우 펜슬.
봐도 눈썹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얼굴의 지
펜슬 하나만으로도 눈썹 라인을 또렷하게 그리거나 눈썹의 빈
붕이라 불리는 눈썹은 관상학적으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
부분을 채울 때 손쉽게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브
다. 물론 눈썹 모양으로 인생이 바뀐다는 관상학을 맹신할 수
로우 젤과 리퀴드는 다른 제품보다 고정력이 뛰어나 눈썹 결을
는 없지만, 눈썹 두께, 모양, 컬러에 따라 그 사람이 풍기는 이
살리고 눈썹 모양을 또렷하게 잡아준다. 파우더 형태 제품은
미지는 미묘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면
눈썹의 빈 곳을 자연스럽게 채울 때 편하지만, 고정력이 약해
눈썹부터 바꾸자.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 펜슬이나 리퀴드 제품과 함께 사용할
먼저 눈썹을 바꿔 성공한 대표적 인물이 걸 그룹 소녀시대의
때 더욱 빛을 발한다.
효연이다. 눈썹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는 그녀는 과거 진
눈썹 모양만큼 중요한 것이 눈썹 컬러다. 밝은 블론드 헤어에
한 아치형 눈썹으로 강한 이미지를 풍겼으나 갈색의 일자형
눈썹만은 검은색으로 동동 떠다니는 참사를 겪지 않으려면 눈
눈썹으로 바꾼 뒤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했다.
썹 근처의 모발 색과 눈썹 색을 맞추는 것이 좋다. 헤어 컬러가
반면 배우 문채원은 최근 아치형 눈썹에서 일자 눈썹으로 바
밝다면 그에 맞춰 눈썹을 염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물
꾼 후 답답해 보이고 얼굴의 단점이 부각돼 보인다는 지적을
론 헤어가 금발이라고 눈썹도 그 정도로 탈색하면 모나리자가
받았다.
돼버리니 컬러보다 한 톤 어두운 색으로 염색한다. 눈썹도 머
몇 년 전만 해도 걸 그룹 멤버를 보면 대부분 청순하고 여성스
리카락처럼 자라기 때문에 수시로 염색해야 한다는 번거로움
러운 이미지를 주는 일자 눈썹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서현, 설
이 있다. 염색이 귀찮다면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사용하자.
현 등이 일자 눈썹에서 아치형 눈썹으로 바꿔 세련된 이미지를
아이브로우 펜슬로 눈썹의 빈 곳만 꼼꼼히 채운 후 헤어 컬러
풍기면서 아치형 눈썹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바비 브라
에 맞춰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로 색을 입힌다. 눈썹 결 정돈도
운 프로 뷰티팀 정경미 아티스트는 “트렌드, 개성, 콘셉트, 얼
함께 되어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굴 모양 등에 따라 눈썹 디자인을 바꿀 수 있지만, 그중 자신에
이처럼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 모양을 찾아 헤어 컬러에 맞추
게 가장 잘 맞는 아이브로우를 찾는다면 얼굴형에 따라 선택하
고 아침마다 심혈을 기울여 눈썹을 그리지만, 점심을 먹고 나
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긴 얼굴형은 일자 눈썹,
면 어느새 눈썹은 반 토막이 나 있다. 출근 전 그린 눈썹을 오
각진 얼굴형은 아치형 눈썹, 달걀형은 모든 눈썹이 잘 어울리
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팁을 나스 코리아 리드 메이크업 아티
며, 둥근 얼굴형은 눈썹산을 살려 그릴 것을 추천했다.
스트 여형석 과장에게 물었다. “눈썹을 그리기 전 아이 스머지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도구의 선택도
베이스를 먼저 사용한 다음 파우더로도 꼭 누른 다음 그리면
중요하다. 에디터가 처음 눈썹을 그렸던 고등학생 시절에는
좋습니다. 눈썹도 모공이 많아 유분이 나오기 때문에 얼굴의 T
미술용 연필인 ‘에보니 펜슬’이 대세였다. 그 시절, 아이브로우
존 부위라 생각하고 기초 베이스를 잘해줘야 합니다.”
용 펜슬은 스킬이 부족한 학생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무르고 진
풀 메이크업을 해도 뭔가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라면, 눈썹이
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에보니 펜슬은 대충 쓱쓱 그리면 날
문제는 아닌지 되돌아보자. 자신에게 맞는 눈썹 모양과 잘 정
렵하지는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요
돈된 눈썹은 깔끔한 인상과 함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강
즘에는 아이브로우 펜슬뿐 아니라 젤과 리퀴드, 파우더까지
력한 힘을 지니고 있으니까.
NOBLIAN 087
WE A LT H
President Trump’s Campaign Pledge and Raw Material Investment
The expectations for aggressive infrastructure investment help bolster the raw material market. As the global economy continues to expand with U.S. President Donald Trump’s plan to expand infrastructure investment, inflation indicators are constantly rising and the prices are expected to rise further. All these factors will contribute to increasing the investment attractiveness of the raw material market. Here’s a practical guide to the raw material investment.
THE SHILLA 088
EDITOR JUN SUNHYE WRITER CHOI DAEYOUNG COOPERATION SAMSUNG LIFE INSURANCE WEALTH MANAGEMENT(82 2 569 1633)
인프라 투자에 따라 기대되는 시장이 원자재 시장이다. 원자재
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업 개별적 요인 등 원자재 가격과 기업
시장은 에너지 및 금속과 연관된 시장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의 주가가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원자재 투자에서 불
관련이 있다.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가 상승의 영향을
확실성이 높다.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전통 자산과 포
받고, 제조업을 비롯해 여러 산업에 걸쳐 사용되는 산업용 금속
트폴리오 분산 효과도 낮은 편이다.
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코발트 같은 희귀 금속 역시 원
원자재 관련 선물에 투자할 경우를 살펴보자. 무엇보다 장점은
자재에 해당된다. 투자에서 원자재 시장은 장기간에 걸쳐 주식
펀드가 상품 가격을 추종하기 때문에 가격 흐름에 대한 이해가
과 반대 경향을 나타내기 때문에 기존 전통 자산에 대해 분산 효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선물 거래를 기반으로
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처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하기 때문에 지수를 100% 추종하기 어렵고, 변동성에 대한 리스
시기에는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자산이다.
크가 크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또 원자재 선물 투자에 따른 수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은 시장을 선행하는 경향이 있고, 역사적
익은 3가지 요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투자자는 이에 대한 이
으로 경기 팽창 초기에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원자재는 경
해가 필요하다.
기 주기에 후행하는 경향을 보이며 경기 팽창 후기와 경기 침체
첫 번째 요소는 현물 수익률Spot Return이다. 특정 기간 중 발생
초기에 가장 높은 성과를 보여왔다. 현재 경기 확장이 어느 정도
한 원자재 현물 수익률로 원자재 투자 수익의 기본 요소다. 현물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주식으로부터 원자재 시장으로 관심을 돌
수익률에는 원자재 보관 비용, 원자재 사용에 따른 이익 등이 내
려야 한다.
재되어 있다. 두 번째 요소는 롤오버 수익Rollover Return이다.
2018년 6월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선물 계약은 주기적으로 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만기에 도달한
세계 경제 성장률은 올해 3.1%, 내년 3.0%로 예상했으며, 세계
계약을 새로운 계약으로 롤오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비용이
무역 규모는 올해 4.3%, 내년 4.2% 성장하며 인플레이션이 점진
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원월물(기간이 긴 선물)의 가격이 낮
적으로 높아져 중앙은행의 목표인 2.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으면(Backwardation) 수익이 발생하고, 원월물의 가격이 높으면
했다. 유가의 경우 올해는 전년보다 32.6%, 에너지를 제외한 상
(Contango) 비용이 발생한다. 세 번째 수익 요소는 재투자 수익
품은 전년보다 5.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Collateral Return이다. 선물은 일정 비율의 증거금만으로도 계약
글로벌 경제 확장에 따른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와 움
체결이 가능해 증거금 외의 투자 원금을 채권에 투자했을 때 얻
직임이 유사한 원자재의 투자 매력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
을 수 있는 이자 수익을 말한다. 앞의 3가지 수익을 모두 합쳐 원
히 예상치 못한 물가 상승이 발생하면 주식, 채권 자산 가격이 하
자재 선물 투자로 발생하는 총수익Total Return이라고 한다. 총
락하는데 원자재는 이를 방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수익이 투자의 실질을 반영하기 때문에 관련한 원자재 지수도 총
원자재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2가지가 있다. 원자재 선물에 바
수익(보통 ‘TR’이라고 표기)을 기준으로 참조할 필요가 있다.
로 투자하는 직접 투자 방식과 원자재 펀드 등을 통한 간접 투자
경기 확장이 진척된 현시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프
방식이다. 원자재 직접 투자는 현실적으로 변동성이 너무 큰 데다
라 투자, 꾸준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원자
원자재의 운송과 보관 등 막대한 비용이 발생해 접근하는 데 무리
재 펀드의 수혜가 기대된다. 시장에는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가 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는 보통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다양한 펀드가 출시되어 선택의 폭도 넓다. 이제부터는 펀드 이
등 간접 투자 형태로 투자하는 것이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름뿐 아니라 편입되는 자산이 관련 회사인지, 관련 상품의 선물
간접 투자 형태는 다시 2가지로 나뉜다. 원자재 선물에 투자하는
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
펀드와 원자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원자재 관련 기업 에 투자하는 펀드는 원자재 선물 시장에서 원자재를 매입하면서 발생하는 롤오버 문제가 없고, 기업의 배당 수입을 기대할 수 있
최대영 삼성생명 WM사업부 투자전문가 삼성생명 WM사업부에서 글로벌 거시 경제 및 금융 시장 분석과 고액 자산가의 자산 배분 컨설팅 업무를 하며, CFA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NOBLIAN 089
FLIGHT
Live TV on Board
THE SHILLA 090
Thai Airways, the flag carrier airline of Thailand, has officially launched its new live TV streaming service named ‘Live TV on Board’. Starting from June 14, 2018, the service allows the passengers to watch some news channels and a sports channel live. The passengers can now enjoy watching the major international news and global sporting events such as the FIFA World Cup and the Olympic Games in real time while traveling on board.
해외 출장이 잦은 지인은 많은 시간을 하늘 위에서 보낸다. 평소에는 축
이 만족스러운 서비스가 될 것이다.
구에 큰 관심이 없으면서 월드컵이 열리는 때만 되면 세상 그 누구 못지
타이항공의 ‘라이브 TV 온 보드’는 파나소닉Panasonic의 HTS 네트워크
않은 열혈 축구팬이 되는 그는 월드컵 주요 경기는 빠짐없이 챙겨 본다.
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 텔레비전 서비스로 제공된다. 파나소닉의 라이
그러나 월드컵 기간에 출장이 잡히면 본방 사수를 하지 못하고 이미 결
브 텔레비전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연결에 영향을 주지 않고
과를 다 아는 뻔한 경기를 재방으로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런 지인이
와이파이Wi-Fi 서비스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이번 월드컵은 보고 싶은 경기와 항공편 시간이 겹쳐도 기내에서 생방
이다.
송으로 볼 수 있다며 기뻐했다. 얼마 전부터 일부 항공사에서 ‘라이브
타이항공의 ‘라이브 TV 온 보드’는 지난 6월 14일부터 에어버스 350과
TV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보잉 787 기종이 운항하는 치앙마이, 싱가포르, 서울, 도쿄, 오사카, 베
태국 국적기 타이항공은 지난 6월 14일부터 뉴스 채널과 스포츠 경기를
이징, 상하이, 로마, 밀라노, 도쿄, 타이베이, 두바이, 비엔나, 브리즈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라이브 TV 온 보드Live TV on Board’ 서비스를
번, 오클랜드 및 마닐라 노선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월드컵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우리나라에서는 인천~방콕 왕복 구간의 에어버스 350편으로 운항하
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의 만남 같은 세계적인 주요 뉴스
는 TG659편과 TG658편 탑승 시 라이브 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 놓치지 않고 기내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라이브 TV 온 보드’는 해당 항공편의 모든 좌석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온 보드 무선 인터넷 및 라이브 TV는 현재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분
있다.
야에서 가장 큰 게임 체인저 중 하나다. 실제로 라이브 TV를 처음으로 스트리밍하려는 시도는 50년이 넘었다.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AI AIRWAYS(82 2 3707 0114)
미국 항공사 콘티넨털항공Continental Airlines은 1959년 로스앤젤레스
구간
항공편
A/C
운항일
출발
도착
인천~방콕
TG659
359
DAILY
09:35
13:25
방콕~인천
TG658
359
DAILY
23:10
06:35+1
와 시카고, 덴버 및 캔자스시티 사이를 비행하는 새로운 보잉 707인 ‘골 든 젯Golden Jet’을 통해 선구적인 새로운 생방송 TV 서비스를 처음으
1960년 설립한 타이항공은 현재 유럽, 아시아, 호주 3개 대륙을 포함한
로 광고한 적이 있다.
31개국의 77개 목적지로 가는 국내, 지역 및 대륙 간 노선에 대한 왕복
타이항공의 ‘라이브 TV 온 보드’ 서비스를 체험하고, 태국 방콕 아마리
항공편을 매주 1106개를 운영한다. 또 1997년 창설한 항공 동맹 스타얼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고자 지난 7월 25일 방
라이언스의 5대 창립 멤버 중 하나로, 우리나라 아시아나항공과 코드셰
콕행 타이항공에 탑승했다. ‘라이브 TV 온 보드’ 서비스는 CNN, BBC,
어, 공항 라운지 이용 등 서비스를 공유하고 있다. 최근 스카이트랙스
NHK, Sport24의 4개 채널을 제공한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18 세계 항공 대상Skytrax 2018 World Airline Awards에서 2년 연속 세
성추행 스캔들과 관련된 녹음테이프가 CNN을 통해 단독으로 공개되
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4년 연속 세계 최우수 항공사 라운지 스파
면서 이와 관련된 뉴스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항공 안정상 항
로 선정되었다. 또 2년 연속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 탑승객,
공기의 이착륙을 제외한 총 6시간 30분의 비행시간 동안 ‘라이브 TV 온
그리고 최우수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으로 선정되었다. 또 타이항공
보드’ 서비스는 거의 끊김 없이 선명한 화질을 선보였다. 한국어로 된
은 태국 최고의 승무원상, 아시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부문을 통해
방송이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Sport24는 프리미어 리그Premier
‘스카이트랙스 항공 대상’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 10위에 랭크되었다.
League, NFL, FIFA, NHL, NBA, US Open, 챔피언스 리그Champions
방콕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타이항공을 선택하자. ‘라이브 TV
League 등과 같은 최고의 스포츠 리그를 중계해 스포츠 팬에게는 더없
온 보드’가 무료한 비행시간에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줄 테니까.
NOBLIAN 091
T R AVE L
Drive to Paradise along the HIGHWAY ONE CLASSIC Route
Bixby Bridge
THE SHILLA 092
Take the spectacular Highway One Classic journey, one of the world’s best scenic coastal drives, and pull over at some must–see spots along the way to discover so–called “American Riviera”. Known for its magnificent scenery, Monterey shows off a wide range of local geography; you’ll see the breathtaking craggy coastline, beautiful cypress forests and redwoods, soaring cliffs, secret beaches and a panoramic view of the deep blue Pacific Ocean. Explore the unique appeal of the fabled street Cannery Row, which was made famous by local author John Steinbeck. With its picturesque charm and colorful history, Monterey captivates visitors from all over the world.
NOBLIAN 093
Coastal Road, California
매혹적인 경관으로 예술가의 사랑을 받은 빅서Big
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1년 반 동안
지나는 드라이버는 질주 본능보다 어느 곳에서나
Sur
복구를 하고 재개통한 하이웨이 원을 다시 달릴 수
차를 멈추고 서서 웅장한 풍경을 바라보게 되는 순
관능적인 문체로 마음을 사로잡는 소설가 헨리 밀
있게 되었다. 빅서를 거치다 보면 수없이 많은 매력
간을 맞이한다.
러Henry Miller가 마음을 빼앗긴 도시는 예술적인
포인트를 지나치게 된다. 레드우드 숲과 높이 솟은
고속도로를 조금만 벗어나면 해안을 따라 펼쳐진
파리도 화려한 라스베이거스도 아니다. 장엄한 대
절벽,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해안가 전망을 볼
레드우드 숲과 작은 만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발
자연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해안가 작은 마을 빅
수 있는 하이웨이 원은 아름다운 도로로 유명하다.
견하게 된다. 거대한 절벽에서 태평양을 향해 떨어
서Big Sur였다. 그는 빅서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
이 외에도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즐기거나
지는 맥웨이 폭포McWay Falls의 장관이 유명한 줄
는 도시로 묘사했지만, 실제로는 이곳을 배경으로
역사와 문화, 럭셔리 레저 등 테마 여행이 가능하
리아 파이퍼 번스 주립공원Julia Pfeiffer Burns State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비트 제너레이션(Beat
다. 하이웨이 원 해안 도로를 더욱 매력적으로 즐기
Park이나, 절벽 아래 파팅턴 코브 트레일Partington
Generation, 패배의 세대)의 대표 작가 잭 케루악
고 싶으면 멋진 스포츠카를 빌린 후, 기름을 가득
Cove Trail을 산책하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 이
Jack Kerouac, 리얼리즘의 시대 작가 존 스타인벡
넣고 드라이빙 여행을 떠날 것. 1875년에 세워 역사
곳에서 12마일 정도 떨어진 파이퍼 빅서 주립공원
John Steinbeck도 이곳을 탐닉했다. 카멀바이더시
적인 가치를 지닌 피에드라 블랑카 등대Piedras
Pfeiffer Big Sur State Park을 방문해 버자드 루스트
Carmel-by-the-sea와 허스트 캐슬Hearst Castle 사
Blancas Light Station와 더불어 포인트 서 등대Point
트레일Buzzard’s Roost Trail을 따라 걷다 보면 레드
이 145km에 걸친 해안선을 따라 거대한 삼나무 숲
Sur Lighthouse는 화산이 만든 지형적인 특성으로
우드 숲을 지나서 다다른 산마루에 올라 짙푸른 태
이 신비한 장관을 연출하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 옆
이색 해안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가
평양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으로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의 수평선을 한눈에 담
장 마음을 사로잡는 곳은 빅스비 브리지B i x b y
캠핑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로스 파드레이스 국
을 수 있는 곳. 그 어떤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
Bridge다. 자동차 광고에도 여러 번 등장한 이 다리
유림Los Padres National Forest 내부의 커크 크릭 캠
는 매력을 간직한 곳, 빅서다.
는 빅스비만의 협곡 사이를 연결하며 지상에서 높
프그라운드Kirk Creek Campground는 아찔한 절벽
지난해 빅서 지역의 재해로 수많은 관광객이 아쉬
이 80m에 위치한 매력적인 장소다. 실제로 이곳을
위에서 해안가를 바라보며 캠핑할 수 있다. 밤이 되
THE SHILLA 094
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캐노피 아래 누워 밤하늘을 수놓 은 별을 감상하는 황홀함도 만끽할 수 있다. 광활한 레드우드 숲에서 캠핑하고 싶다면 벤타나 캠프그라운드V e n t a n a Campground를 찾아볼 것. 에어스트림 캠핑 트레일러 안에서 스낵 랩과 바비큐를 제공하는 스낵 바 서스트림SurStream을 이 용하면 더욱 편안한 캠핑이 될 것이다. 빅서만의 독특한 풍경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 덕분에 많은 예술 가가 영감을 얻기 위해 이곳을 찾으며,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컬처 플레이스가 있다. 빅서의 문 화적 허브로 불리는 헨리 밀러 기념 도서관Henry Miller Memorial Library은 작가 헨리 밀러와 그가 남긴 유산을 기념하 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여름 음악 프로그램과 빅서 국 제 단편 영화 상영회Big Sur International Short Film Screening
Colorful Marina in Monterey
Series가 열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색 외관의 건축물로 꼽히는 빅서 코스트 갤러리Big Sur Coast Gallery는 레드우드로 만든 물탱크를 개조해 지었으며, 조각과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빅서 남쪽에 자리한 아름 다운 해변 마을 케임브리아Cambria의 메인 스트리트의 에프레 임 포터리Ephraim Pottery나 볼트 갤러리The Vault Gallery 등에 서는 캘리포니아 외광파外光派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평화로운 천국의 땅 몬터레이Monterey와 카멀Carmel 드넓은 태평양이 넉넉히 품고 있는 몬터레이반도Monterey Peninsula는 부드러운 해풍과 고즈넉한 비치, 미식가를 유혹하 는 수많은 레스토랑과 오래된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매력적
Highway One Classic itinerary is one of the world’s most celebrated road trip routes along the epic coastline. You can start this trip at either end: begin at the southern end of the state, then travels north, or vice versa.
인 공간이다. 몬터레이반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가까이서 경험 하고 싶다면 17마일 드라이브 코스를 택하면 된다. 자동차 드 라이브도 좋고, 자전거 하이킹도 가능하다. 때로는 천천히 거 닐며 천국의 해변에서 여유로움도 만끽해본다. 자전거 도로는 해안과 가까워 달리는 동안 밀려오는 파도와 만나거나 거대한 물개 떼와 마주치기도 한다. 바람의 방향대로 자란 울창한 사 이프러스 숲 사이로 아름다운 주택가가 자리하고 있으며, 페블 비치 골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관도 경험하게 된다. 몬터레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로 꼽히는 곳은 카멀 비치 Carmel Beach. 여유로운 백사장과 목가적인 풍광이 펼쳐진 카 멀 비치는 약 2km에 달하는 둥그런 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 이프러스와 절벽 위 오두막이 어우러진 모습은 유명한 사진작 가의 사진첩을 들여다보는 듯 매력적이다. 해안으로 눈을 돌리 면 평화로운 천국의 해변과도 같은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밀 려오는 파도 앞에서 모래성을 지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곁으 로 애완견이 파도와 물장난을 치며 뛰논다. 사람과 애완견 모 두 행복한 순간을 보낼 수 있어 이곳이 더욱 아름다운 비치로 기억된다.
Fisherman's Wharf, Old Monte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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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el Mission
Pebble Beach Golf Course
야생 동물 관찰에 흥미가 있다면 포인트 로보스 주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 영원히 머물고 싶은 도시
곳을 국립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엄격하게 보호
립 자연보호구역Point Lobos State Reserve을 방문해
카멀에는 캘리포니아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체
하며, 이제는 자연과 동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갈
보자. 양귀비꽃 길을 따라가다 보면 석회암 전망대
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에 다다른다. 터키 블루빛 바다와 부서지는 파도 사
않는다. 이국적인 풍경의 정원을 간직한 카멀 성당
캐너리 로가 지닌 과거의 영광은 회복되었다. 현재
이로 춤추는 듯한 해초의 모습도 볼 수 있고, 멀리
Carmel Mission은 1700년대 말 스페인 가톨릭이 멕
이곳은 유명 레스토랑과 갤러리 부티크가 들어서
내다보면 바다표범과 바다사자도 쉽게 찾을 수 있
시코에서 북쪽으로 교세를 확장할 때 지은 곳이다.
컨템퍼러리한 공간이 되었다. 퓰리처상 수상에 빛
다. 그리고 좀 더 멀리 나가면 귀신고래와 흰긴수염
우아함을 간직한 무어식 건축물 카멀 성당과 어우
나는 작가 존 스타인벡의 숨결이 느껴지는 다양한
고래가 보트 가까이에서 유영하는 신비한 광경도
러진 아름다운 정원 옆으로 태평양이 바라보이는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볼 수 있다.
이곳은 화가에게 특히 사랑받는 명소였다. 카멀 성
역사와 문화 지식을 가득 채웠다면, 미식의 즐거움
흥미진진한 바닷속을 탐험하고 싶다면 스쿠버 다이
당은 자유 관람은 물론, 전문 도슨트의 가이드로 흥
과 액티비티도 즐겨보자.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빙이 제격이다. 이곳에는 켈프, 각종 어류, 나새류,
미로운 히스토리를 알아가는 투어도 흥미롭다.
Wharf는 차우더 수프나 세비체Ceviche 같은 간식을
불가사리, 말미잘 등이 서식하는 아름다운 바닷속
카멀 성당 못지않게 매력적인 공간인 카멀 빌리지
즐기기에 좋은 곳. 산카를로스 비치San Carlos
을 보호하기 위해 다이버 수를 엄격히 제한하므로,
Carmel Village는 동화 속 마을과도 같은 모습을 간
Beach와 캐너리 로 남쪽 해수 풀에서 수영을 즐기거
사전 예약은 필수다. 몬터레이 베이에는 다이빙 장
직한 곳. 이곳이 더욱 아름다운 이유는 외향적인 모
나 몬터레이 베이에서 카약을 타는 여유로움도 만
비 대여 가이드가 가능한 업체에서 예약 및 다양한
습에만 그치는 관광지가 아닌 다양한 예술과 작품
끽할 수 있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탄생하고, 이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기
자연과 하나 되는 액티비티는 해양 스포츠만 있는
액티비티보다는 여유로운 관람을 택했다면, 몬터
때문이다. 거리마다 화려한 패션 부티크와 예술 아
것이 아니다. 태평양의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이국
레이 베이 수족관Monterey Bay Aquarium으로 발
트 갤러리가 자리한 오션 애비뉴Ocean Avenue는 생
적인 풍경의 자연 안에서 홀인원을 날리는 나이스
걸음을 옮겨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몬터레이 베
동감 넘치는 예술 현장이다. 100여 개에 이르는 갤
샷. 지구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골프 라운딩이 가능
이 수족관에 들어서면 실제 물속에 있는 것 같은
러리, 시인 로빈슨 제퍼슨의 집 토르 하우스, 배우
한 곳이 바로 몬터레이의 골프장이다. AT&T 전미
느낌을 받는다. 정어리 통조림 공장이었던 이곳이
도리스 데이의 사이프러스 인, 수많은 이야기를 간
프로암 대회가 열리는 페블 비치Pebble Beach나 스
세계 최고의 수족관으로 탄생한 비화와 함께 거대
직한 비밀 정원과 예술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파이글라스 힐Spyglass Hill 골프장은 물론, 미시시
한 물탱크가 작동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가이드와 함께하는 카멀 웍스Carmel Walks 투어를
피강 서쪽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 델 몬테 골프 코
550여 종의 바다 동식물 3만5000종이 눈앞에서 호
경험해보자.
스Del Monte Golf Course, 군인 전용이던 베이오넷
화로운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 외에도 다이빙 체
이곳의 아름다움과 영광이 처음부터 유지된 것은
앤드 블랙 호스Bayonet and Black Horse 역시 유명
험, 낭만적인 커플 투어 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아니다. 정어리 통조림 공장으로 유명한 캐너리 로
하다. 골프 라운딩에 제격인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
있어 관광객으로 붐비는 몬터레이 최고의 핫 플레
Cannery Row는 지나친 어류 남획으로 쇠퇴했고,
는 카멀 밸리Carmel Valley의 골프장에서는 와인 테
이스다.
지역 경제 역시 침체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이
이스팅도 함께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THE SHILLA 096
Monterey Bay
You can now drive California’s coast–hugging Highway One from Monterey in the north to San Luis Obispo in the south. This iconic roadway offers endless vistas overlooking the Pacific Ocean with plenty of redwood trees and wildlife sightings along the way.
Monterey Bay Aquarium ⓒCassiohabib / Shutterstock.com
Monterey Bay Aquarium ⓒAlessandraRC / Shutterstock.com
NOBLIAN 097
Pebble Beach ⓒtravelview / Shutterstock.com
In Big Sur, you’ll encounter the most famous panoramic views along the Central Coast. This bucket list–worthy destination attracts numerous artists and tourists with the magic allure as an epic backdrop for romance and relaxation boasting the bluffs, sea and sky.
Cannery Row ⓒJHVEPhoto / Shutterstock.com
Monterey Fisherman's wharf ⓒLux Blue / Shutterstock.com
THE SHILLA 098
1년 내내 펼쳐지는 축제로 오감이 즐거운 곳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덕분에 1년 내내 관광객으 로 붐비는 카멀에서는 늘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규모가 가 장 큰 축제인 페블 비치 푸드 앤드 와인Pebble Beach Food & Wine 은 스타 셰프와 와인메이커가 함께하는 럭셔리한 페스티벌로 유 명하다. 가을에는 스페인과 멕시코의 전통을 이어가는 카멀 미션 피에스 타Carmel Mission Fiesta 등 호화로운 파티가 열리며, 지역 레스토 랑이 함께하는 테이스트 오브 카멀Taste of Carmel에서 카멀의 맛 과 멋을 체험할 수 있다. 재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축제인 재즈 페스티벌도 놓칠 수 없다. 9월에 열리는 몬터레이 재즈 페스티벌Monterey Jazz Festival은 말 그대로 재즈의 대향연이다. 올해로 61주년을 맞은 이 페스티벌은 허비 행콕이나 부커 T. 존스와 같은 세계적인 재 즈 아티스트가 비밥, 부기, 스윙 등 퍼포먼스를 펼치는 무대를 지 켜볼 수 있는 자리다. 몬터레이 카운티 페어그라운드Monterey County Fairgrounds에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총 8개 재즈 무대에서 아티스트 500여 명이 공연을 한다. 올해는 그래미 상 후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레지나 카터Regina Carter가 쇼케 이스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재즈 무대뿐 아니라 세미나, 패널 토론 및 대담회에 참여해 재즈 를 탐구하는 것도 흥미로운 즐길 거리. 1일 패스부터 몬터레이 카 운티 페어그라운드 전역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7 그라운드 스 테이지7 Grounds Stages, 메인 스테이지인 주말의 5개 공연장 예 약석이 포함된 풀 위켄드 아레나 패키지Full Weekend Arena Package를 구입해 관람할 수 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체험을 원 한다면 특별 라운지 입장권, 공연 참가 아티스트와 만남, 아레나
EDITOR HELENA COOPERATION VISIT CALIFORNIA, CITY OF MONTEREY
공연 현황 시청, 특별 팜-투-테이블 음식, 로컬 몬터레이 와인 테이스팅이 포함된 디스트릭트 7 프리미어 클럽 패스District 7 Premier Club Pass를 추천한다. “눈에 보이는 대로의 삶, 사람, 사물, 문학, 음악에 관심을 가져 라. 풍요로운 보물과 아름다운 영혼, 흥미로운 사람들로 넘쳐나 는 세상에 가슴이 뛴다. 자신을 잊어라.(Develop interest in life as you see it; in people, things, literature, music-the world is so rich, simply throbbing with rich treasures, beautiful souls and interesting people. Forget yourself.)”
Monterey Bay
작가 헨리 밀러의 말처럼 풍요로운 보물과 아름다운 영혼이 가득 한 도시에서 진정한 삶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당신을 기다린다. N
NOBLIAN 099
GIFT
A Gift From Heart
오곡이 무르익고 달이 차오르는 한가위,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가을
점검, 안전 검사, 품평회 등 과정을 직접 진행해 작은 흠 하나도 허용하지
햇살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정겨운 명절. 호텔신라가 정성을 담아 마
않을 뿐 아니라 포장 상태, 운반 과정 시 온도 유지, 운반 차량의 청결 상
련한 추석 선물 세트와 함께하면, 귀한 분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존경의 마
태까지 꼼꼼히 체크한다.
음이 더욱 풍요로워진다. 체계적인 배송 서비스 엄격한 기준
배송 서비스는 상품 주문을 접수하는 시점부터 이미 시작된다. 약속된 일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위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안전과 위생은
자에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 상품을 직접 전하고, 받은 이의 흡족한 마음을
물론, 상품 개발 단계부터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업체 선정부
확인함으로써 마무리되는 것. 귀한 분을 정중히 모셔온 노하우는 고객 정
터 제품 생산까지, 최상의 품질을 전하기 위해 더 좋은 것을 선택하고, 덜
보 관리에도 세심하게 발휘되어 더 큰 만족을 주고 있다.
좋은 것은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소신이 있다. 품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은 특별한 상품을 완성하는 비결이다.
철저한 품질 관리 최상의 품질을 위해서는 상품 선정, 사육 및 재배 관리, 검수, 포장, 배송에
•배송 기간 9월 11~21일 •주문 마감 9월 18일 •선물 상담 T. 02-2230-3456~7 F. 02-2230-3087 •www.theshillashop.com
이르기까지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상품의 품질 관리를 위해 위생
THE SHILLA 100
We pour our hearts into the most minuscule details, up until the very second the gift is delivered.
정성 한우 엄선 소고기 부위 중 소량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와 선호도가 높은 구이류를 함께 구성한 세트. 육즙이 풍부한 안창살, 특유의 고소한 육향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토시살, 연한 육 질의 담백한 맛이 일품인 제비추리를 함께 담았다. 여기에 스테인리스 그라터에 직접 갈 아 만든 리브 락쏠트 위드 그라터를 더했다. 리브 락쏠트는 특별한 소스 없이 한우 본래 풍미를 최상의 상태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도와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등 급 Set 1, 2: 1+등급·냉장, Set 3: 1등급·냉장 •구 성·가 격 Set 1 300,000원 등심 500g, 불고기 500g, 국거리 500g, 리브 락쏠트 위드 그라터 150g Set 2 450,000원 등심 500g, 부채살 500g, 치마살 500g, 리브 락쏠트 위드 그라터 150g Set 3 550,000원 : 안창살 500g, 치마살 500g, 토시살 250g, 제비추리 250g, 리브 락쏠트 위드 그라터 150g •원 산 지 한우 국내산, 락쏠트 스웨덴산
완도 자숙 전복 청정 해역인 완도 일대에서 채취한 전복을 선별 가공한 완도 자숙 전복. 100℃까지 예열 한 찜기에 깨끗이 씻은 전복을 넣고 쪄낸 뒤 다시 세척하고 냉동하는 과정을 거친 정성이 가득 담긴 찜전복이다.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손질, 가공해 전복 모양이 그대로 유지돼 보기에도 좋다. 전복은 생으로 먹어도 되지만 쪄 먹으면 그 맛이 더 담백하고 쫄깃하다. 또한 진공팩 소포장으로 활용하기 편하며, 해동해서 바로 먹거나 기호에 맞게 요리해 먹 어도 좋다. •규 격 자숙 전복 90g 이상(패각 포함 중량, 활전복 140g 가공)X8미 •가 격 250,000원 •원 산 지 국내산
NOBLIAN 101
전통 한과 과일, 견과류, 찹쌀, 깨, 백년초 등 다양한 재료와 조청을 사용해 달지 않고 은은한 풍미를 지닌 한과 세트. 보기에도 화려한 구성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한과 세트는 구운 홍삼 을 더한 2종류로 선보인다. 일반 홍삼과 달리 특허 받은 가공 기법으로 인삼 고유의 성분 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되, 홍삼 특유의 쓴맛이 적은 구삼을 사용한 것이 특징. 주스나 우 유에 넣고 갈아 마시거나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마시면 건강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규 격·가 격 Set 1 3단 150,000원 Set 2 고급 3단 250,000원 •원 산 지 국내산
유러피언 햄퍼 유러피언 햄퍼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오일 브랜드의 가장 특색 있는 올리브 오일 을 엄선하고, 여기에 완벽한 페어링의 발사믹을 함께 구성했다. 햄퍼 세트 1에는 기호에 맞게 직접 갈아 사용할 수 있는 리브 락쏠트 위드 그라터를, 세트 2, 3에는 소금으로 유명 한 게랑드 지방의 소금에 트러플을 넣은 트러플 게랑드 소금을 함께 담았다. 또 햄퍼 세트 3에는 샤또 데스뚜불롱Château d’Estoublon의 그린올리브 타페나드와 드라이 토마토를 넣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풍성한 구성으로 선물의 품격을 더했다. •규 격·가 격 Set 1 120,000원 샤또 데스뚜불롱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00ml, 샤또 데스뚜불롱 발사믹 비니거 200ml, 리브 락쏠트 위드 그라터 150g Set 2 170,000원 돈죠바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50ml, 돈죠바니 발사믹 콘디멘트 10년산 250ml, 파시아 트러플 게랑드 소금 50g×2개 Set 3 170,000원 샤또 데스뚜불롱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00ml, 파시아 트러플 게랑드 소금 50g×2개, 샤또 데스뚜불롱 그린 올리브 타페나드 130g, 샤또 데스뚜불롱 드라이 토마토 140g, 파스타(키오치올레) 250g •원 산 지 샤또 데스뚜불롱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 프랑스산 리브 락쏠트 위드 그라터 - 스웨덴산 샤또 데스뚜불롱 발사믹 비니거 - 이탈리아산 돈죠바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 이탈리아산 돈죠바니 발사믹 콘디멘트 10년산 - 이탈리아산 파시아 트러플 게랑드 소금 - 이탈리아산 샤또 데스뚜불롱 그린올리브 타페나드 - 프랑스산 샤또 데스뚜불롱 드라이 토마토 - 프랑스산 파스타(키오치올레) - 이탈리아산
THE SHILLA 102
완도 전복장 스페셜 엄선한 완도산 활전복을 특제 간장에 숙성해 전복 향은 살리고 짜지 않고 비린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복장.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다. •규 격 대복 200g×2팩, 소복(껍데기 제거) 200g×2팩 •가 격 99,000원 •원 산 지 국내산 •배 송 전국 택배 배송·비용 별도 •주문 마감 9월 14일
웰빙 기름 들깨 고유의 향과 맛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특허 인증된 기술로 만든 생들기름과 새로 운 로스팅 기법으로 참깨의 향미를 담은 참기름. 저온에서 로스팅하고 전통 압착 방식으 로 착유해 깊은 향을 더한 흑임자 참기름과 비가열 착유 기법으로 천연 황잣의 향을 그 대로 담은 생잣기름까지. 특별한 기술력으로 재료 고유의 풍미를 살린 웰빙 기름 세트다. •규 격 에어로스팅 참기름 100ml, 생들기름 100ml, 흑임자 참기름 100ml, 생잣기름 100ml •가 격 99,000원 •원 산 지 국내산 •배 송 비용 별도 •주문 마감 9월 14일
제주 건나물 & 햅쌀 제주 한라산 고사리와 제주 애월 지역의 여린 취잎만 엄선한 취나물, 연하고 단맛이 강한 제주 더덕 등을 담았다. 현미 햅쌀은 토양에 금나노 증류수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무농약 재배해 윤기가 흐르고 맛이 좋다. 제주 나물과 밥맛 좋은 여주 무농약 현미 햅쌀은 건강
EDITOR CHOI JENNY COOPERATION THE SHILLA(82 2 2230 3456~7)
한 땅에서 자란 생명의 기운을 전하는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규 격 제주 건고사리 30g, 제주 건취나물 30g, 제주 건더덕 50g, 제주 건도라지 50g, 현미 햅쌀 350g×2 •가 격 99,000원 •원 산 지 국내산 •배 송 전국 택배 배송·비용 별도 •주문 마감 9월 14일
우곡주 에디션 국내산 유기농 쌀을 주원료로 만든 우곡주는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순미주. 쌀 함 량이 높아(40~50%) 걸쭉한 농도의 우곡주는 쌀 자체의 단맛을 이용해 빚은 술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전통 탁주다. •규 격 375ml×2병, 알코올 13% •가 격 50,000원 •원 산 지 국내산 •배 송 전국 택배 배송·비용 별도 •주문 마감 9월 14일
NOBLIAN 103
CH ECK I T
Brioni
MAUBOUSSIN
S.T. DUPONT
브리오니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사토리얼 전문 기술을
모브쌩은 7가지 색상의 반지 ‘캡슐 데머씨용Capsule
에스.티. 듀퐁은 ‘제임스 본드 007’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
인정받은 장인에 의해 완성된 ‘아트 오브 테일러링Art
D’emotion’을 선보인다. 링은 화이트, 옐로, 핑크 골드
다. 브랜드 시그너처 기술인 기요셰 패턴을 적용했으며, 페
of Tailoring’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미려한 실루엣의
로 구성돼 21가지 타입으로 선택의 재미가 있다. 색상별
일 골드와 블랙 래커칠 마감의 2가지 디자인. 라인 2 라이터
스리 버튼 재킷, 캐시미어 디테일의 피코트, 앨리게이터
보석은 각각의 감정을 나타내며, ‘당신의 사랑에 영감
와 라인 D 필기구는 영화 <007> 첫 번째 시리즈 개봉 연도
소재의 블루종 등이 매력적이다. T. 82 2 3274 6483
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T. 82 2 545 2288
를 기념해 1962개 한정 수량 출시된다. T. 82 2 2106 3596
YEZAC
GOYARD
RICHARD MILLE
스타일 아티스트 ‘예작’에서 앞판 절개 패치로 포인트를
메종 고야드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9월 5일부
리차드밀은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과 협업해 새로운 타임피
가미한 멋스러운 쇼트 칼라 셔츠를 선보인다. ‘쇼트 칼
터 11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진
스 ‘RM25-01 어드벤처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인
라 셔츠’는 칼라 부분이 짧아 노타이 착장이 가능한 스
행하는 특별한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의 전통 요소 ‘고
다. 용감하고 도전적인 유형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모험을
타일로, 캐주얼한 셔츠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모
야딘Goyardine 캔버스’와 핸드 페인팅 서비스 ‘마카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기록적 역량을 집중시켜 만든 타임피
노톤 컬러의 조합으로 셔츠의 멋스러움을 한층 극대화
Marquage’와 더불어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한
스로, 5등급 티타늄 소재와 컴페티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
한 것이 특징. T. 82 2 2107 6509
다. T. 82 2 542 2035
트 등 놀라운 메커니즘이 돋보인다. T. 82 2 512 1311
adidas Golf
HENRY BEGUELIN
GROVANA
아디다스골프는 브랜드와 함께한 선수들의 ‘최고의 순
자연 친화적 제품만 고수하는 이탈리아 가죽 브랜드 헨
그로바나가 합리적 비즈니스 맨을 위한 GMT 워치,
간The Greatest Moment’을 기념하는 에디션을 선보
리 베글린에서 ‘세끼엘로M빅인트레치오’ 백을 소개한
1547.1528을 소개한다. 2개의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으
인다. 프로 데뷔부터 함께해온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최
다. 인트레치오 공정 위에 특수 광택 코팅 처리를 더해
며, 지름 42mm의 라운드 셰이프와 바 타입 인덱스, 커브
고 순간을 기념하는 ‘클라이마쿨 폴로’를 선보이며, 최진
유니크하며, 유려한 곡선의 숄더 라인과 중앙을 가로지
드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 붉은색으로 칠한 비행기 모양
호, 김비오, 홍순상, 안신야의 최고의 순간도 만날 수 있
르는 스티치가 돋보인다. T. 82 2 547 0076
GMT 핸즈가 매력적이다. T. 82 2 6403 2112
다. T. 1588 8241
THE SHILLA 104
fitflop
Golden dew
BREITLING
핏플랍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테사 프린지 로퍼’는 고급스
골든듀에서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인피니트
내비타이머 8 컬렉션 중 유일하게 18K 레드 골드 케이스
럽고 심플한 천연 소가죽 보디에 두 겹의 스웨이드 프린
러브 커플 링Infinite Love Couple Ring’을 추천한다. 밀
로 만날 수 있는 내비타이머 8 B01은 브라운 악어 스트랩
지가 더해졌다. 프린지와 리본 디테일을 가미해 보다 여성
그레인 기법을 사용한 디자인으로 금속의 섬세한 빛과 다
과 브론즈 다이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영구 초침, 30
스러우며, 핏플랍만의 미드솔로 착화감이 편한하다.
이아몬드 조화가 돋보이며 0.1캐럿부터 0.3캐럿까지 다이
분과 12시간 카운터 및 다이얼 위 날짜창 등으로 정교한
T. 1544 5114
아몬드를 선택할 수 있다. T. 1588 6576
칼리버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T. 82 2 3448 1230
CANALI
TASAKI
Kiton
‘그 LUI’는 까날리 남성을 뜻하며 2019 S/S 컬렉션의 콘
타사키만의 감각적 디자인과 품격이 담긴 인 블룸 링In
키톤은 브랜드의 장인 정신이 담긴 스니커즈를 선보인
셉트다. 새로운 컬렉션 디자이너 이현욱은 사토리얼 정
Bloom Rring. 커팅된 아코야 진주 사이로 멜레 다이아
다. 스니커즈 MA는 스웨이드, 송아지 가죽, 니트 원단
신을 포용하고 자신만의 개성과 컨템퍼러리한 감성을
몬드를 세팅해 클래식한 진주 주얼리와 차별화하며 타
등 여러 소재를 감각적으로 믹스했다. 러닝 슈즈 셰이프
담았다. 평정, 활력, 견고함과 영감의 공간과 콘셉트를
사키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창의성과 우수한 장인 정
로 편안하고 가벼운 착화감을 자랑한다.
통해 그의 존재, 생활, 그리고 스타일을 보여준다.
신을 보여준다. T. 82 2 3461 5558
T. 82 2 310 1578
T. 82 2 3467 8603
MONTBLANC
TaylorMade
MASERATI
몽블랑이 새로운 트롤리 컬렉션 5종을 출시한다. 독일제
이번 2018 F/W 시즌은 ‘Tailored Zone: 한계 영역을
마세라티에서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에코 에너지 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넓혔다’는 테마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
계,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R8871134002)를
동시에 내구성이 뛰어나며, 트롤리 내부에 지퍼가 달린
춘 다양한 어패럴 제품을 출시한다. 신축성과 보온성 기
출시한다. 그란투리스모 컬렉션은 지름 44mm 케이스
포켓과 랩톱 보관 공간이 포함돼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능이 더해진 남성의 테일러드 하이브리드 롱 슬리브 스
안의 블루 다이얼이 크로노그래프와 조화를 이뤄 스포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T. 1670 4810
웨트와 여성의 테일러드 저지 재킷에 주목할 것.
티한 감성을 표현한다. T. 82 70 7840 1715
T. 82 2 2186 0800
NOBLIAN 105
BOTTEGA VENETA
LACOSTE
MONCLER
보테가 베네타에서 2018 F/W 시즌 ‘팔리오 프린지 토트
라코스테 라이브의 뉴 컬렉션은 새롭게 제안된 배지 와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 컬렉션 중 ‘2 몽클레르 1952’
백’을 선보인다. 팔리오 토트백에 감각적인 프린지 디테일
펜 로고를 활용한 카디건부터, 로고 레터링 티셔츠와 스
컬렉션이 공개된다. 1952는 몽클레르가 오트 사부아
을 더해 실용적이면서 예술적인 면모를 더한 마스터피스
웨트 셔츠, 태터솔 체크무늬 점퍼까지 다채롭다. 토널 컬
Haute Savoie 산악 지대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해다. 브
로, 가방에 여러 컬러의 폼폼 참을 달아 영하고 스타일리
러의 태터솔 체크 점퍼는 앞뒤로 활용할 수 있다.
랜드의 아이덴티티에서 영감을 받아 볼드하고 팝한 컬러
시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T. 82 2 3438 7682
T. 82 2 550 1180
와 다양한 스타일의 로고로 재해석했다. T. 82 2 514 0900
TIFFANY&Co.
ROGER DUBUIS
UGG
티파니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빌리브 인 드림Believe
로저드뷔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 부티크를 오픈했
떠오르는 할리우드의 신예 사샤 레인Sasha Lane을 비
in Dreams’을 선보인다. 미국 여배우 엘르 패닝과 프란시
다. 브랜드 고유의 독창적이고 대범하며 현대적 인테리
롯해 캘리포니아인의 여유로움과 아이코닉한 라이프스
스 로렌스 감독이 함께한 캠페인은 뉴욕 특유의 대담한
어는 로저드뷔의 3가지 상징 컬러인 브론즈와 블랙, 레
타일을 담은 어그의 시즌 캠페인이 공개되었다. 브랜드
스타일과 넘치는 에너지를 창조적으로 표현했다.
드가 가죽과 청동, 그리고 나무 소재와 어우러져 따뜻하
가 지닌 다양성 및 자유로움과 동시에 부드러우면서도
T. 82 2 547 9488
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T. 82 2 3479 1403
따뜻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T. 82 2 3479 6090
BLANCPAIN
Breguet
Cartier
블랑팡은 컴플리트 캘린더 GMT 컴플리케이션을 2018
컴플리케이션 3개를 탑재한 브레게 마린 알람 뮤지컬
저스트 앵 끌루 컬렉션이 기존 모델보다 얇은 두께로 섬
년 바젤에서 재해석해 선보였다. 블랑팡의 특허 받은 언
5547. 항해 테마를 반영한 배의 종이 12시 방향에 모습을
세한 우아함을 자랑하는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
더러그 코렉터Under-lug Corrector를 갖추고, 더욱 진
드러내는 알람, 3시와 9시 방향 서브 다이얼을 통해 표시
리지널 모델과 함께 착용 시 더욱 큰 광채를 발하고, 워
화한 새로운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Villeret Complete
되는 세컨드 타임 존 인디케이션, 9시와 12시 방향 사이
치와도 스타일리시하게 레이어드할 수 있으며, 브레이슬
Calendar GMT를 소개했다. T. 82 2 6905 3367
에 위치한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의 파워리저브가 매력적
릿과 링으로 구성된다. T. 1566 7277
© Cartier
이다. T. 82 2 6905 3571
THE SHILLA 106
DOLCE & GABBANA
OMEGA
Paul Smith
쿠오레 사크로 장식을 돋보이게 하는 레이스에서 영감
오메가는 데님을 소재로 한 레일마스터를 출시한다. 이
폴 스미스의 플로리안 자수 스웨트 셔츠는 블랙 컬러를
받은 메탈 프로필의 라운드 선글라스 DG2211. 프로필
상징적인 소재를 새로운 레일마스터와 연결하기 위해
바탕으로 전면부와 후면부, 그리고 소매 부분에 플라워
을 따라 장식한 디테일 포인트와 프레임 가장자리의 작
오메가는 밝은 회색의 슈퍼루미노바를 채운 오목한 형
를 주제로 한 다채롭고 생기 넘치는 자수 디테일이 인
은 구가 특징. 브라운, 퍼플, 핑크, 골드 그러데이션 렌즈
태의 인덱스와 함께 수직 브러싱 처리한 ‘블루진’ 다이
상적이다. 칼라 안쪽 부분에는 폴 스미스 특유의 아티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인다. T. 82 2 501 4014
얼이 특징이다. T. 82 2 511 5797
스틱 스트라이프 디테일을 더했다. T. 82 2 6905 3456
DAMIANI
a.testoni
HERMÈS
이탈리안 하이 주얼리 메종 다미아니는 러시아 왕실의
아.테스토니의 새로운 시즌 컬렉션은 초경량 아웃솔을
에르메스는 9월 17일 서울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에
주얼리 전통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피오코 컬렉션을 선
사용해 가볍고 안정감 있는 착화감이 특징이며, 가죽과
서 레코드 음반 스토어에서 영감 받은 실크 믹스 행사를
보인다. 영원한 결합을 상징하는 리본 형태를 모티프로
벨벳의 조화로 아.테스토니만의 고급스러움을 담아냈
개최한다. 남성용 실크 스카프의 프린트를 활용한 레코
한 링, 브레이슬릿, 네크리스, 이어링이 사랑스러운 기품
다. 새롭게 선보이는 ‘a.t 패치 로고’는 90년 전통의 브
드 케이스와 타이 디자인으로 장식한 카세트테이프 커
을 선사한다. T. 82 2 515 1924
랜드 가치는 유지하되, 컨템퍼러리한 감성을 상징한다.
버, 예기치 못한 만남과 놀라움의 공간으로 탄생한다.
T. 82 2 554 4310
T. 82 2 542 6622
BVLGARI
CHAUMET
HUBLOT
불가리는 ‘Larger Than Life’ 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한 디
쇼메의 트레져 다프리크 컬렉션은 케냐의 젊은 아티스트
지름 41mm의 빅뱅 골드는 케이스와 베젤이 모두 위블
바스 드림 컬렉션을 선보인다. 진귀한 유색 젬스톤과 오
에반스 엠부구아Evans Mbugua와 협업해 특별한 작품
로만의 고급스러운 18K 로즈 골드로 이뤄졌으며, 4시
픈 워크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더욱
을 창조했다. 동물 모티프 주얼리와 워치를 통해 아프리
30분 방향에 날짜 창이 있어 착용자의 편리함을 더한
돋보이게 하며, 로마의 영원함과 같은 특별한 인상을 간
카 대륙의 다양한 부족이 지닌 화사한 색상과 문명 세계
다. 구조적 무늬의 러버 스트랩은 완벽한 착용감과 내구
직하게 할 것이다. T. 82 2 2056 0170
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을 표현했다. T. 82 2 3442 3359
성을 자랑한다. T. 82 2 540 1356
NOBLIAN 107
Sulwhasoo
NARS
LA PERVA
설화수는 피부 탄력 지지 구조를 강화해주는 안티에이
나스가 패키지부터 기능까지 강렬하고 파워풀해진 ‘클
프리미엄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 매장 라페르바에서 분
징 에센스인 ‘자음생에센스’를 출시한다. 뿌리부터 잎까
라이맥스 마스카라’를 출시한다. 정교한 풀 보디 브러시
더샵 퍼퓸의 정수를 담은 트래블 키트를 출시한다. 조향
지 농축된 인삼에너지를 담아낸 캡슐 에센스로, 약해진
가 속눈썹을 한올 한올 심은 듯 코딩해주어 즉각적으로
의 대가들이 까다롭게 고른 텔 노 원, 인피니트 썬, 쁠뤼
피부 탄력 지지 구조를 강화해 시간의 흐름과 외부 자극
또렷한 눈매를 연출해주며, 속눈썹 뿌리부터 감싸는 브
블랑쉬 3가지 향이 10ml 용량으로 구성돼 고급스러운 향
에도 흔들림 없는 탄력각을 세워준다.
러시가 풍성한 볼륨과 드라마틱한 컬링 효과를 선사한
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T. 82 80 023 5454
다. T. 82 2 6905 3747
T. 82 2 3479 1688
FOREO
the SAEM
Centellian24
포레오 진동 클렌저 중 베스트 상품인 ‘루나 미니2’ 제품
더샘이 하루에 2ml 앰풀 한 병으로 효과적인 홈 에스테
센텔리안24가 환절기에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에 수분
의 압축 버전인 ‘루나 플레이 플러스’를 소개한다. 100%
틱 케어를 선사하는 ‘액티브 소스 앰풀’ 4종을 출시한다.
감을 선사해 물빛 광채를 만들어주는 ‘마데카 마이크로
완벽 방수는 물론, 1분에 8000번 T-Sonic 진동으로 각
스킨케어 루틴의 효능을 강화해 불규칙한 피부 컨디션
스타톡 아쿠아 세럼’을 출시했다. 동국제약만의 특허 원
종 세균과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준다. 7만원대 가격
과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개선하는 앰풀로 물광, 필링, 미
료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 추출물) 성분이 피
으로 10~20대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제품이다.
백, 탄력 등 피부 고민에 따라 4종으로 구성되었다.
부 진정과 함께 기미·잡티 및 늘어진 모공 케어에도 도
T. 82 2 525 0058
T. 82 80 080 7500
움을 준다. T. 82 80 569 8607
Ariul
LeeYoungAe Pure Botanic Skincare
BANILA CO
아리얼에서 매일 순하게 각질을 관리할 수 있는 ‘스트레
순식물성 이영애 화장품에서 베스트셀러인 보습 영양
바닐라코가 무더운 여름을 지나 건조해지는 가을까지
스 릴리빙 퓨어풀 데일리 필링젤’을 출시했다. 먼지 및
미스트, ‘미스트올’을 산뜻하게 업그레이드한 ‘미스트올
완벽한 메이크업을 위해 ‘프라임 프라이머 피팅 파운데
초미세먼지 약 70% 세정 효과를 검증받은 제품으로, 묵
라이트’를 소개한다.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 심층수
이션’을 제안한다. 땅김 없이 매끄러운 텍스처가 피부
은 각질과 미세먼지까지 한 번에 케어하는 고마주 타입
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해 피부
굴곡과 잔주름을 매끈하게 커버하고, 드라이-핏 테크놀
의 저자극 필링젤이다.
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하고 탄력과 생기를 되찾아준다.
로지로 땀과 과잉 피지 제거에 도움을 준다.
T. 82 2 2051 2050
T. 1899 6838
T. 82 2 3470 6514
THE SHILLA 108
clé de peau BEAUTÉ
la prairie
CHANTECAILLE
끌레드뽀 보떼의 첫 번째 쿠션 파운데이션 ‘결빛쿠션’이
라프레리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효능으로 업그레이드
샹테카이가 2018년 가을, 필란트로피 컬렉션 최초로 신
출시된다. 결빛쿠션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효과가 완벽
한 ‘스킨 캐비아 럭스 크림’을 선보인다. 익스클루시브
제품 립 베일을 선보인다. 이번 필란트로피의 주인공인
한 조화를 이뤄 탄생한 쿠션이다. 독자적인 스킨케어 성
쎌루라 콤플렉스가 피부 세포에 생기와 활력을 더하고,
코끼리를 새긴 립 베일은 단 한 번의 터치로 선명한 컬
분과 결빛쿠션에 처음 도입된 스페셜 포뮬러가 하루 종일
퍼밍 효과와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피부 장벽
러와 가볍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준다. 판매 수익금 일부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과 밀도, 피부 톤을 개선해 탄력 넘치는 유연한 피부를
는 아프리카 비영리 단체, 스페이스 포 자이언츠에 기부
T. 82 80 564 7700
만들어준다. T. 82 80 511 6626
된다. T. 82 2 517 0902
JO MALONE LONDON
DECORTÉ
sisley
9월, 조 말론 런던이 행복을 불러오는 플로럴 향, ‘허니서
데코르테가 강력한 보습의 리포솜 라인과 풍부한 영양감
시슬리는 2가지 새로운 생리학적 작용을 통해 전에 없
클 앤 다바나’를 출시한다. 허니서클은 울타리를 타고 자
의 AQ 라인으로 구성된 ‘리포솜 퍼펙트 리뉴 키트’를 9
이 뛰어난 퍼밍 효과를 선사하는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
라는 덩굴로, 영국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영국의 대표적
월 한정으로 출시한다. 모이스처 리포솜, 리포솜 트리트
티아쥬 퍼밍 컨센트레이티드 세럼을 출시한다. 이 강력
꽃이다. 진정한 허니서클의 향에 아로마틱한 다바나와 모
먼트 리퀴드, 모이스처 리포솜 크림, 모이스처 리포솜 아
한 세럼은 엘라스틴 생성의 근원을 깨우고 피부 긴장력
스, 파촐리의 터치로 현대적인 시프레를 완성했다.
이 크림, AQ 클렌징 크림, AQ 워싱 크림, AQ 오일 인퓨
을 강화해 어린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준다.
T. 82 2 3440 2750
젼으로 구성되었다. T. 82 80 568 3111
T. 82 80 549 0216
SK-II
The history of Whoo
VERSACE
SK-II는 품격 있으면서 실용적인 추석 선물로 피테라 풀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큰 일교차로 다양한 피부 고민
베르사체 향수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향으로 ‘베르사체
라인 세트를 제안한다. 피테라™의 피부 기적을 선사하
이 나타나는 9월, ‘비첩 자윤 크림’을 제안한다. 공진비
뿌르팜므 딜런블루’를 추천한다. 지중해의 푸른빛을 담
는 피테라 에센스를 비롯해 피부를 맑고 투영하게 가꿔줄
단, 경옥비단, 청심비단 등 궁중 비방 핵심 중요 성분으
은 보틀과 패키지에서는 강인함과 신비로움이 느껴진
SK-II 베스트 제품으로 알차게 구성돼 환절기 메마르고
로 보습, 탄력, 피부 결을 전반적으로 케어해 피부 컨디
다. 상큼한 그랜스미스 향을 우드 머스크 향이 조화롭게
거칠어진 피부가 고민인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선물이
션을 회복시켜 우아하고 건강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감싸 여성스러우면서도 생동감이 넘치는 유니크한 매력
될 것이다. T. 82 80 023 3333
선사한다. T. 82 80 023 7007
을 선사한다. T. 82 2 3453 7577
NOBLIAN 109
DOMUS design
HYUNDAI
LAMY
한샘과 도무스디자인을 대표하는 브랜드 코이노가 컬래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라미가 티포 2018 스페셜 에디션으로 ‘투어멀린
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코이노의 CEO인 ‘게르트 비
을 재현한 전시 <The Seed of New Society(미래의 씨
Tourmaline’ 컬러를 선보였다. 동명의 주얼리 색상에서
싱어’의 경영 30주년을 기념해 헌정으로 제작한 ‘미스터
앗)>가 송원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의 미
영감을 얻어 제작했으며, 밝은 청색이나 녹색의 경계에
비MR.BI’와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 제작한 ‘볼타VOLTA’
래 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하는 ‘수소전기차’를 테마로, 깨
놓인 투어멀린의 독특한 색감은 다른 필기구의 일반 컬러
코너형 소파로, 전국 한샘 플래그숍에서 독점 판매한다.
끗하고 재생 가능한 수소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와 비교할 수 없는 청량한 색상이 특징이다.
T. 1670 7551
수 있다. T. 82 2 735 9277
T. 82 2 2192 9661
MERCEDES-BENZ
SAMSUNG
Audi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KT와 협력해 ‘EQ’ 차량용
삼성전자가 기존 ‘4도어’ 제품에 이어 ‘3도어’ ‘뚜껑형’까
아우디 코리아는 직렬 4기통 TDI 엔진, 7단 S 트로닉 듀
충전기를 개발하고,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시
지 라인업을 확대한 2019년형 ‘김치플러스’를 출시했다.
얼 클러치 변속기, 알루미늄 링크가 적용된 전후 독립식
장과 서비스 센터에 설치 및 고객 판매를 본격 시작한
하루 60분 -5℃의 냉기 충격을 주어 오랫동안 아삭한
5링크 서스펜션을 탑재한 ‘아우디 A4 TDI’ 2018년식 모
다. ‘EQ’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고객이 가정
김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아삭 모드’를 새롭게 적용해
델을 출시한다. 12.3인치 아우디 버츄얼 콕핏, 아우디 프
내 충전기 설치를 원할 경우 설치 및 판매를 지원한다.
얼기 쉬운 저염 김치와 동치미·깍두기 등 별미 김치도
리센스 시티, 3-존 자동 에어컨디셔너 등 다양한 편의·
T. 82 80 001 1886
맛있게 맞춤 숙성이 가능하다. T. 1588 3366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T. 82 2 6009 0000
CHEYUL
BMW Motorrad
LAURASTAR
천연 옻칠과 은칠보의 다채로운 색감으로 전통의 색을
BMW 모토라드가 프리미엄 전기 맥시스쿠터 뉴 C 에
스위스 프리미엄 스팀다리미 로라스타가 웨딩 시즌을
다스리는 브랜드 채율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팝업
볼루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 i3에 장착된 것
맞아 혼수 가전으로 ‘고플러스’를 추천한다. 특허 기술인
매장에서 신상품 전시를 진행한다. 9월 7일부터 27일까
과 동일한 94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123.8km
‘액티브보드’ 기능으로 모든 옷 소재의 다림질에서 주름
지 진행되는 팝업 매장을 통해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한
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기가스 제로의 이점에 역동적인
을 쉽고 빠르게 제거해 전문가 수준의 탁월한 다림질을
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기 바란다.
주행 성능을 더해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선사한다. T. 82 31 906 1549
T. 82 2 501 5980
T. 82 80 269 5005
THE SHILLA 110
DAELIM BATH
ROYAL COPENHAGEN
iloom
대림바스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욕실 인테리
한국로얄코펜하겐이 10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디너웨
일룸이 스타필드 고양의 일룸 전시장에서 9월 9일까지
어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림바스는 토
어 컬렉션 ‘블롬스트Blomst’를 선보인다. 네덜란드 아
<일룸은 왜?-이유 있는 디자인展>을 개최한다. 가구 디
털 욕실 리모델링 서비스 ‘대림 바스플랜’을 통해 다양
티스트 ‘바우터 도크’와 선보이는 ‘플라워 테일’의 최신
자인 갤러리로 꾸민 공간은 4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으
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고민하고 지속
챕터이자 ‘블루 플라워’ 시리즈의 역사적 재해석으로 티
며, 배우 공유가 녹음한 오디오 도슨트 가이드와 함께
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욕실 공간의 가치를 알
포트, 접시, 컵앤소서, 볼 등 신제품 12종을 국내에 출시
일룸 주력 제품의 이유 있는 디자인 포인트를 감상할 수
려왔다. T. 1588 4360
한다. T. 82 2 749 2002
있다. T. 1577 5670
Míele
SIMMONS
PEUGEOT
밀레코리아가 밀레 오븐 중 유일하게 주방 어디에
시몬스가 9월 16일까지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정부의 개별 소비
나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타입 오븐
국 시몬스 공식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
세 인하 정책에 따라 전 차종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하한
‘DG6010’을 출시한다. 강력한 입자의 수증기를 식자재
구매 시 벨기에산 코튼 100% 소재의 ‘케노샤’ 호텔 베딩
다. 연말까지 모델별로 최소 31만원에서 최대 63만원까
에 고르게 전달해 본연의 맛과 풍미는 물론 영양까지 고
세트를 증정한다. 사은품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지 인하하고, New 푸조 3008 GT 100대 한정 특별 프로
스란히 살려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한다.
내용은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극대화했다.
T. 82 2 3451 9451
T. 1899 8182
T. 82 2 545 5665
THE RAUM 국내 럭셔리 하우스 대표 브랜드 ㈜트라움하우스가 럭셔리 소형 주거 상품 ‘더 라움’을 선보인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지구 3-3 특별계획구역에 전용 면적 58~74㎡,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로 지으며,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텔 357실이 조성된다. ‘더 라움’이 들어서는 성동·광진구 일대는 ‘한국판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다. 옛 공장을 새롭게 개조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카페가 속속 들어서고 있고, 공연장과 체육센터, 문화센 터 등이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 광진문화예술회관과 복합 쇼핑몰 스타시티몰 등이 위치해 있다. 또 한강을 끼고 있는 데다 성수대교와 잠실대교를 통해 강남 생활권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먼저 높은 층고 로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되는 개방감을 자랑하며, 거실 전체를 통유리로 설계해 남산과 한강을 조망(일 부 세대)할 수 있다. 아치형 계단, 대리석 마감재(일부 세대) 등 수준 높은 인테리어도 적용한다. 여기에 북 카페,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조식, 하우스키핑, 발레파킹 등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더 라움’ 분양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차별화된 설계로 한국판 브루클린으로 거론되는 성동구·광진구 일대 주거 문화를 주도할 상품 이다. 트라움하우스의 럭셔리 소형 주거 상품 공급 소식에 고급 주택 수요자를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 라움’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0-1번지 일원에 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 운영 중이다. 방문은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T. 82 2 598 7100
NOBLIAN 111
CH E CK O U T
9
SEPTEMBER
S M T W T F S 0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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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31st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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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1st DEC
THE SHILLA SEOUL
NARS
SongEun ArtSpace
두 계절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클라이맥스 마스카라’ 출시
<Delfina in SongEun: Power Play>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 패키지 clé de peau BEAUTÉ
~31st OCT
첫 번째 쿠션 파운데이션 ‘결빛쿠션’ 출시
제주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
la prairie
‘딜리셔스 딜라이트’ 패키지
‘스킨 캐비아 럭스 크림’ 출시
1st~30th
CHANTECAILLE
THE SHILLA JEJU
SHILLA STAY
6th~4th NOV
ATELIER HERMÈS 오민의 개인전 <연습곡Etude>
필란트로피 컬렉션 최초로 신제품 립 베일 출시
풍성한 경품으로 가득한 ‘Own Your Shilla Stay Returns’
THE SHILLA 112
~19th OCT
HANMI GALLERY Birgitta Hosea: ‘Era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