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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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22 / JANUARY / 2019
C O VE R
HUBLOT, BIG BANG UNICO KING GOLD CERAMIC 위블로의 아이코닉 디자인 워치 빅뱅Big Bang에 유니코 무브먼트가 장착된 빅뱅 유니코Big Bang Unico는 스타일리시한 머 캐니컬 워치로 평가받는다. ‘칼럼 휠’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유니코Unico는 ‘수평형 듀얼 커플링’이 특징이며, 100% 위블 로 매뉴팩처 워크숍에서 개발, 생산해 가치와 의미를 더한다. 유니코 매뉴팩처 무브먼트는 뛰어난 성능과 정밀함으로 명실 공히 위블로의 시그너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자리 잡았다. 위블로의 마이크로 공학자, 엔지니어와 워치메이커 팀이 디자인, 개발, 제작, 조립 등 전 생산 과정을 함께한 플라이백Flyback 크로노그래프는 위블로 시계 기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 다. 2개의 푸시버튼, 날짜 인디케이터와 크로노그래프 장치의 유니크한 포지셔닝으로 듀얼 커플링은 물론, 다이얼 사이드 ‘칼럼 휠’의 움직임까지 지켜볼 수 있다. 하이엔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상징인 뛰어난 진동 주파수(4hz/2만8,800=시간당 2만8,800번)와 깔끔한 피니싱 처리, 72시간 파워리저브도 유니코 무브먼트를 더욱 특별하게 한다. 매뉴팩처에서는 모든 기계 가공 공정, 스톤 피팅Fitting, 오일 링Oiling과 조립 공정이 자동화되어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최상의 품질을 지닌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지름 45mm의 대형 케이스와 베젤을 고정하는 위블로 고유의 H-모양 나사 6개의 디자인 업그레이드, 무광과 유광의 교차 마감 등으로 테크니컬한 감각적 스타일 워치가 탄생한 것이다. 빅 사이즈의 몰딩 러버 소재 나사형 크라운은 엔드 부분이 위 블로 고유의 H-모양으로 장식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더욱 돋보인다. 원형으로 제작된 푸시버튼은 중앙에 투입된 ‘엔진 피스 톤’ 모양의 푸시버튼 가드Push-botton Guard가 장치를 보호해준다. 기존 케이스의 샤프한 각도와 인텔리전트 샌드위치 시스템Intelligent Sandwich System은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스트랩 장착 방식은 더 편리해졌다. 슈퍼루미노바SuperLuminova™ 처리한 인덱스와 숫자판, 스켈레톤Skeleton 다이얼, 원형 카운터 2개 는 선명하고 뚜렷해 보이는 시각적 편의성을 제공한다.
C HE C K IN
012 SH I L L A S CE N E
020 LOUNGE
070 DINING
074 BA R
088 GIFT
P L EAS U RE
024 S T YL E
032 BE A U T Y
034 GUY
036 EVENT
040 H E RI TA G E
048 PEOPLE
050 G A L L E RY
C HE C K IN
MOD E
054 FA S H I O N
060 PELLE
064 BE A U T Y
076 RE T RE AT
078 W E A LT H
080 T RAV E L
092 CH E CK I T
100 CH E CK O U T
R E C E P T ION
EDITORIAL EDITOR IN CHIEF
DESIGN CREATIVE DIRECTOR
MARKETING MANAGER
최선아 Sunah Choi
한진호 Jinho Han
편무정 Moojung Pyun
ART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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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라인 STORYLINE COPY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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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관 Jongkwan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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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휘 Rennie Lim
naaf@na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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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IAN ISSUE 222 / JANUARY / 2019
SCENE
Winter Memory in Jeju The New Year 2019 has dawned. If you are planning a family trip to Jeju with your kids on their winter vacation, THE SHILLA JEJU’s ‘WINTER I LOVE’ package is a good pick as it will provide heartwarming and unforgettable healing experiences for the whole family.
THE SHILLA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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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biggest attractions in THE SHILLA JEJU is the outdoor pool area where the guests can enjoy a leisurely swim in the heated pool with sweeping views of the ocean and island. Bonus: THE SHILLA JEJU reopens its family and indoor pools which underwent makeovers to create a more pleasant and comfortable environment for guests.
2019년 새해가 밝았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와 제주 여행
등을 제공하고, 온 가족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보드게임과
을 준비 중이라면 한겨울 추위를 잊을 만큼 따뜻하고 이색적
어린이용 도서도 구비되어 있다. 유료 이용 고객에게는 이
인 낭만 여행을 할 수 있는 제주신라호텔로 떠나자. 아이들
용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다양한 식음료도 무료로 제공된
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제주에서 창의력과 상상
다. 풀사이드 바에서 총 15만원 상당에 판매되는 쇠고기 모
력을 키우는 키즈 캠프를 즐기고, 엄마, 아빠는 따스한 온수
차렐라 피자, 수제 치킨과 감자튀김, 왕새우 김치볶음밥, 샐
풀, 안락한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
러드 등이, 아이들을 위한 소프트드링크(2잔)와 엄마, 아빠
어 온 가족을 위한 힐링 여행이 가능하다.
를 위한 프리미엄 생맥주(2잔)도 제공된다. 또 패밀리 풀 리오픈과 함께 ‘플로팅 시네마’도 시작된다. 올
새롭게 단장한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
해 선보이는 영화는 4편이다.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이 많은
제주신라호텔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온수풀에서 탁 트인 제
오후 3시에는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탠바이, 웬디>를
주 바다와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얼리맨> <신비 아파트 극장판> 등이
있는 야외 수영장이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제주신라호텔
준비되며, 밤에는 로맨틱 영화의 대명사 <라라랜드>가 상영
의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된다. 플로팅 시네마가 펼쳐지는 제주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있도록 재단장을 마치고 리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은 제주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는 달빛 아래 밤 12시까지
가장 큰 변화는 시야를 가리던 실내 수영장 구름다리가 없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유명하다. 특히
져 실내에서 바라보는 야외 풍광과 큰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
수영장 온도는 평균 33℃ 이상으로, 자쿠지는 38~42℃를
이 더 좋아졌다. 또 실내 수영장에서 패밀리 풀로 이어지는
유지하므로 겨울에도 따뜻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공간에 다이닝존이 생겨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가 가능해졌
또한 저녁 7시 30분부터는 애틀랜타 출신 여성 디바 3인으로
다. 아이들과 실내에서 수영을 하다가 다이닝존에서 간편하
구성된 <윈터 원더랜드 드림 콘서트Winter Wonderland
게 허기를 채울 수 있다.
Dream Concert>가 풀사이드 무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영
패밀리 카바나도 공간이 더 넓어지고 프라이빗 선베드가 놓
화로 유명한 <드림걸스>의 여주인공처럼 매력적인 흑인 3
여 카바나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냉장고, TV, 도킹
인조 디바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의
오디오 등이 마련되어 객실에서 휴식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메인 테마곡부터 휘트니 휴스턴, 비욘세 등 흑인 여성 보컬
있으며, 여유로운 휴식을 위해 식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서
들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윈터 원더랜드 드림 콘서트>
비스도 무료다. 이탈리아 천연 화장품 브랜드 산타 마리아
는 저녁 7시 30분부터 45분간 두 타임으로 나뉘어(매주 화
노벨라의 아로마 서비스, 따뜻함을 극대화할 족욕 서비스
요일은 제외),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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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THE SHILLA JEJU(1588 1142)
The ‘WINTER I LOVE’ package has a slew of benefits: kids can enjoy exciting recreational and educational activities in nature away from the busy urban life while parents take some time out for themselves relaxing and recharging. Especially, the package features Jurassic Fantasy Class and Kids Camp providing a variety programs that include arts and crafts, games and interactive learning to help foster their creativity and imagination.
온 가족의 힐링 여행
지 오겹살, 한우 와규, 대하, 전복 등을 바로 구워주며, 아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으로 제주신라호텔을 선택했다면, ‘윈
들을 위한 피자와 전복죽도 함께 제공된다. 캠핑 빌리지 한
터 아이러브’ 패키지를 추천한다. ‘윈터 아이러브’ 패키지는
가운데에는 모닥불과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 시설
아이는 도심을 떠나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며 신나는 액티비
등이 마련되어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한다.
티를 즐기고, 부모는 모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
깊어가는 제주의 밤이 아쉽다면, ‘로맨틱 와인 파티Romantic
할 수 있는 콘셉트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의
Wine Party’를 이용하자. 은은한 황금빛 조명 아래 레드, 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자연 관찰, 게임, 만들기 등
이트, 로제, 스파클링 등 와인 10여 종, 멜론에 프로슈토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키즈 캠프와 쥬라기 판타지 클
올린 웰컴 디시, 치즈와 견과류 등 안주를 제공한다. 여유
래스는 이번 패키지의 핵심 혜택이다. 키즈 캠프는 연령에
롭게 낭만적인 시간을 제공하는 로맨틱 와인 파티는 매일
따라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녁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6층 연회장 로비에서 진행되
‘쥬라기 판타지 클래스’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을
며, 패키지와 이용 기간에 따라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테마로 오전 10시, 오후 4시에 각각 2시간씩 연회장 월라에
아이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윈터 아이러브’ 패키
서 진행된다. 증강 현실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스케치한
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 엑스트라 베드 1개, 조식 1회(성인
공룡을 스크린에 띄우고, 공룡 뼈 모양의 피겨가 들어 있는
2인, 소인 1인), 로비라운지 초코파이 6입 1세트, 신라베어 1
화석을 긁어 발굴해보는 등 스스로 고고학자가 되는 체험 활
개, 쁘띠플래닛 스킨케어 1세트(투숙 중 1회)가 기본으로 구
동이다. 키즈 캠프와 쥬라기 판타지 클래스에서 아이들이 즐
성되며, 1박 투숙 시 키즈 프로그램 1인 1회, 2박 투숙 시 올
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모는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
데이 키즈 캠프 1인 1회와 패밀리 카바나 3시간(투숙 중 1
다. 단, 쥬라기 판타지 클래스는 2월 28일까지만 운영된다.
회), 3박 투숙 시 패밀리 카바나 3시간(투숙 중 1회), 캠핑 빌
‘윈터 아이러브’ 패키지는 숙박 기간이 늘어날수록 다양한
리지 런치 2인(투숙 중 1회), 미니바 Free(투숙 중 1회)를 제
혜택이 추가된다. 3박 이상 시에는 캠핑 빌리지 런치 2인이
공한다. 윈터 아이러브 패키지는 3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
추가로 제공된다. 숨비정원에 위치한 캠핑 빌리지는 자연
으며, 요금은 40만원부터(세금 및 부가세 별도)다.
속에서 셀프 바비큐를 만들어 먹으며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패밀리 풀 리오픈으로 겨울 여행객을 위한 준비를 끝낸 제주
수 있다. 최고급 텐트 안은 온풍기로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
신라호텔은 따뜻하고 편안한 힐링 여행의 명소가 되었다.
고, 다양한 캠핑 도구와 노란빛 램프는 아늑한 캠핑 분위기
낭만 가득한 제주도의 겨울을 보내는 데에 제주신라호텔은
를 연출해준다. 숯불 그릴에서 제주신라호텔 조리장이 흑돼
후회 없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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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 THE SHILLA SEOUL
Tasty Winter
희망으로 가득 찬 2019년 새해가 밝았다. 매서운 강추위에도
티 등 대표 메뉴에서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겨울은 따스한 온기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서울신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시간대별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더
라호텔은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
라이브러리에서 라이브 공연 또한 이번 패키지를 한층 로맨틱
여줄 달콤한 애프터눈 티 세트 또는 풍성한 저녁 식사와 와인을
하게 즐길 수 있는 이유다. 다채로운 라이브 연주로 달라지는
즐길 수 있는 ‘테이스티 윈터’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는 서울신
분위기 속 감미로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라호텔의 라운지 & 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감미로운 라이브 음
또한 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건식 사우나로 구성된 이국적
악을 들으며, 로맨틱한 겨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분위기의 릴렉세이션 존에서는 서울신라호텔만의 차별화된
‘테이스티 윈터’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취향에 따라 더 라
겨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외부에 위치한 야
이브러리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 또는 시그니처 디너 세트를 선
외 자쿠지는 따스한 물속에 몸을 담근 채 차가운 공기를 만끽하
택할 수 있다. 호텔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하고 싶다면 3단
며 달콤한 겨울 휴식을 선사한다.
트레이에 담긴 티 푸드와 프리미엄 티를 즐기자. 프리미어 티
서울신라호텔 ‘테이스티 윈터’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브랜드 ‘마리아쥬 프레르’ ‘포숑’ 등 티 푸드와 곁들이는 티 브랜
더 라이브러리 애프터눈 티 세트 또는 시그니처 디너 세트 및
드도 취향에 따라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시그니처 디너 세트는
레드 와인(2잔),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건
애피타이저 1종과 메인 메뉴 2종으로 구성됐으며, 인기 메뉴인
식 사우나) 입장 혜택(2인),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
국내산 한우 쇠고기 버거, 클럽 샌드위치, 토마토소스 스파게
으로 구성됐다. 요금은 34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THE SHILLA 020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 2 2230 3310)
THE SHILLA SEOUL is presenting ‘TASTY WINTER’ package, available from January 1 to February 28, which features a heartwarming Afternoon Tea Set or a sumptuous Signature Dinner Set paired with wine.
© The Rockport Company Korea Ltd.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for impact. rockportkorea.com
고객센터 080.344.3232
컨셉스토어 02.6137.5100
LOUNGE • SHILLA STAY
Happy Friday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쳐 있다면, 조금은 특별한 주
따스한 차 한잔하며 힐링 타임을 즐기거나, 8층에
말을 보내보면 어떨까? 멀리 떠나지 않고 살짝 눈길
자리한 라운지 & 바에서 와인을 마시며 아름다운
만 돌려도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게 어렵지 않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익숙한 공간을
다.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벗어나 호텔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
광화문은 금요일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혜
는 것이 진정한 호캉스의 즐거움이기도 하니까.
택이 포함된 ‘금요일엔 신라’ 패키지를 출시했다.
더불어 ‘금요일엔 신라’ 패키지에는 추운 겨울, 건조
‘금요일엔 신라’ 패키지는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에
한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프
합리적인 요금으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랑스 친환경 코즈메틱 브랜드 꼬달리CAUDALÍE의
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광화문 광장, 경복궁, 인
그레이프 워터 미스트와 아로마티카 기능성 마스크
사동, 삼청동, 북촌 한옥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팩이 포함됐다.
즐길 거리가 가득한 명소와 접근성이 좋아 하루를
상품 구성은 객실 1실(1박), 꼬달리 미스트 75ml(1
알차게 보낸 뒤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물론,
개), 아로마티카 마스크팩(2매)을 제공하며, 패키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 그저 호텔에 머무는 것만으로
이용 기간은 2019년 2월 22일까지다. 2월 1일은 패
도 마치 새로운 곳으로 여행 온 듯하다. 호텔 특유의
키지 이용 기간에서 제외되며, 요금은 11만8000원
바스락거리는 느낌의 최고급 침구에 몸을 누이고
(10% 세금 별도)이다.
THE SHILLA 022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SHILLA STAY(82 2 2230 0700)
Thanks, God. It’s Friday, the start of the weekend! For those who want to unwind and have fun on Friday escaping from the daily grind, SHILLA STAY Gwanghwamun has launched ‘SHILLA on FRIDAY’ package at a special price with rewarding benefits.
PREMIUM SELECTED FUR SHOP HYUNDAI MAIN MOKDONG DAEGU BUSAN PANGYO SHINSEGAE GANGNAM GYEONGGI CENTUMCITY WWW.DsFURS.CO.KR
P L E AS U R E • S T YL E
Cheer Me Up
THE SHILLA 024
COOPERATION HERMÈS(82 2 544 7722) LOUIS VUITTON(82 2 3432 1854) CHANEL(82 80 200 2700) COACH(82 2 6905 3328)
(From Top Clockwise) 비비드한 컬러 조합의 ‘S’ 레터링이 돋보이는 스퀘어 참. HERMÈS 다채로운 알프스 풍경이 담긴 LV 알프스 탭 백 참 & 키 홀더. LOUIS VUITTON 사랑스러운 하트 모양 레드 컬러 메탈 브로치. CHANEL 별 스터드로 포인트를 준 유니 백 참. COACH
EDITOR LEE EUNJ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Give yourself a gift for a fresh start before kicking off the New Year. Here’s an array of small accessories that are unique and eye–popping designs enough to make your heart race.
P L E AS U R E • BE A U T Y
Get Hydrated
THE SHILLA 032
COOPERATION DONGINBI(82 80 710 2304) CAUDALÍE(82 2 6011 0212) LANCÔME(82 80 001 9500) Dr.Jart+(1544 5453)
(From Top) 홍삼초 성분이 피부를 매끈하도록 돕고 유수분을 밸런싱해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며, 에센셜 보습 성분이 건조하고 자극적인 외부 환경으로 부터 피부를 진정, 보호하는 동인비 윤 미스트. DONGINBI 스프레이 타입 에센스로 부스터, 메이크업 픽서, 쿨링 미스트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뷰티 엘릭시르. 포도 추출물이 혈액 순환을 도와 안색을 개선 하며, 유기농 밤 민트 에센셜 오일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 영양 공급을 해준다. CAUDALÍE 가볍고 섬세한 천연 로즈 워터가 피부에 닿는 순간부터 수분감이 부드럽게 스미고, 활력을 선사해 장밋빛 광채를 되찾아주는 압솔뤼 렉스트레 미스트 로션. LANCÔME 수분층과 크림층으로 구성된 2층상 제형의 보습 크림 미스트로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선사하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습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촉촉하게 보습을 충전해주는 세라마이딘 크림 미스트. Dr.Jart+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Facial mists a.k.a. water spays are a wintertime must-have for those suffering from super–dry skin in a stuffy office. Spritz on an intensive hydrating mist that can refresh, soften and moisturize your skin to keep it glowing.
퍼스트레이디 클럽 필드에서 가장 빛나는 당신
(주)오리엔트골프 02)582-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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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Own Planner
THE SHILLA 034
COOPERATION MONTBLANC(1670 4810) S.T. Dupont Paris(82 2 518 1967) HERMÈS(82 2 544 7722)
(From Top Clockwise) 어린 왕자 속 여우의 오렌지 컬러를 담은 병 잉크와 플래티넘 코팅된 마이스터스튁 지오메트리 솔리테어 만년필. MONTBLANC 피카소의 드로잉에서 영감 받은 일러스트를 캡에 새긴 팔라듐 소재 블랙 만년필. S.T. Dupont Paris 노틸러스 펜 컬렉션의 화려한 브라질Brazil 패턴이 프린팅된 실크 커버 다이어리. HERMÈS
EDITOR LEE EUNJ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Get some new stationery to make a cool start in the New Year. Write down your New Year’s resolutions with fine writing instruments and planners that will offer a satisfying experience when you plan and organize your life.
P L EAS U RE • E V E N T
Year–End Report
CHANEL
CHANEL
ESTĒE LAUDER
Volkswagen
THE SHILLA 036
The old year has gone and the New Year 2019 has come. Catch up on the latest news from various brands to see what has happened in the last month of eventful 2018 and share the moments of year–end festivities and celebrations.
2018년이 지나고 2019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터 세트를 비롯해 컬러 포트폴리오 세트, 퓨어 컬러 엔비 립스틱
의 마지막 달, 한 해의 끝자락에 펼쳐진 다채로운 브랜드 소식을
세트 등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모던하고 여성스러운 플로럴 오
전한다. 연말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들
리엔탈 계열 향수 뷰티풀 벨Beautiful Belle은 이번 겨울 새롭게 선
어가보자.
보이는 향수 컬렉션이다.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싱그
샤넬은 2018년 11월 21일, 성수동 피어59 스튜디오에서 코코 크
러운 꽃향기를 그대로 담아 상큼하고 신선한 백합과 라일락의 플
러쉬 코코 랩Coco Crush COCO LAB 이벤트를 진행했다. 샤넬
로럴 향을 홀리데이 세트로 선보였다. 유명한 주얼리 디자이너
만의 스타일리시한 퀼트 패턴을 바탕으로 탄생한 ‘코코 크러쉬’
이자 사진작가인 모니카 리치 코산Monica Rich Kosann과 컬래버
는 심플함 사이로 과감한 시도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샤넬
레이션해 선보인 2018 홀리데이 메탈 콤펙트 컬렉션도 눈길을
화인 주얼리의 대표 컬렉션으로 2015년 5월 공식 론칭했으며,
끌었다. 이번 론칭 이벤트에서는 연말 시즌에 한정판으로 출시
링, 이어링, 브레이슬릿, 네크리스 등 4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인
되는 홀리데이 에디션을 행사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다. 코코 크러쉬는 모든 손가락에 반지를 끼거나 한쪽 손목에 팔
폭스바겐코리아는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T h e n e w
찌 여러 개를 레이어링하는 등 자신만의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통
Arteon’의 출시를 기념해,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신사동에
해 다양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코코 랩 클리닉
아트 & 라이프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The Art:eon’을 오픈했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닥터 코코와 함께 심장 검사, 시
다.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된 디 아테온은 다양한 아티스
력 검사, 실험실 검사 등 3가지 테스트를 거쳐 처방받은 나만의
트와 협업해 아테온을 표현하는 예술 작품과 함께 아테온에 대
코코 크러쉬를 직접 착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브닝 타임에
한 이야기를 각 층별로 담아냈다. 먼저 건물 외부의 이색적인 파
는 DJ 공연과 칵테일파티로 열기를 더했으며, 샤넬 앰버서더 가
사드는 미디어 아티스트 한요한 작가와 협업으로 완성됐다. 내
수 제니, 모델 아이린을 비롯해 배우 고아성과 우도환, 가수 바
부 1층 ‘더 갤러리’에서는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고혹적인 라인
비, 모델 박지혜와 송경아, 이현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과 다이내믹을 품고 있는 아테온을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
에스티 로더는 지난 12월 3일, 홀리데이 컬렉션 론칭 이벤트를
다. 2층에는 아테온의 인터내셔널 캠페인의 주인공, 시각장애인
통해 2018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유의 분위기와 개성
사진작가 피트 에커트Pete Eckert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있는 전시가 돋보이는 복합 문화 공간 피크닉piknic은 연말 분위
예술 작품을 감상한 고객이 3층에서는 직접 아티스트가 될 수 있
기가 물씬 나는 ‘에스티 로더 원더랜드’로 꾸몄다. 에스티 로더는
는 공간으로 꾸몄다. 한편,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혁
매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리미티드 에디션 메이크업 & 향수 컬
신적인 기술 그리고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은 넉
렉션과 콤팩트 파우더 컬렉션을 선보인다. 해마다 새로운 디자
넉한 실내 공간, 탄탄한 주행 성능, 안락한 승차감, 탁월한 경제
인으로 전 세계 컬렉터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홀리데이 블록버스
성 등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NOBLIAN 037
P L EAS U RE â&#x20AC;¢ E V E N T
Soohanbang
Soohanbang
Cledbel
factorial
THE SHILLA 038
Soohanbang(82 80 023 7007) Cledbel(82 80 465 4650) factorial(82 80 555 8800)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CHANEL(82 80 200 2700) ESTĒE LAUDER(82 2 3440 2772) Volkswagen(1577 6905)
노블 뷰티 한방 브랜드 ‘秀한방’이 신제품 ‘사가秀 자하비책 에센
유통 R&D 전문 기업 팩토리얼factorial은 2018년 11월 21일 서울
스’ 출시를 기념해 격이 다른 아름다움을 전하는 ‘秀 Mansion’ 행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지Easy 시리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일
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秀한방 브랜드의 시그너
상 속 간단한 사용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이지 시리즈’는
처 제품 ‘사가秀 자하비책 에센스’는 피부 활력 강화 성분 자하전
‘Easy’라는 모토 아래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삼™을 함유한 앰풀 에센스로, 피부 노화의 근원부터 케어해 동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유해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먹
안 피부로 되돌려주는 에너지 앰풀 에센스다. 이번 행사는 LG생
거리를 지켜주는 초음파 세척기 ‘이지더블유easy-W’를 비롯, 중
활건강 한방 연구 기술의 집약체인 秀한방 브랜드와 제품을 온전
장년의 쾌적한 삶을 책임지는 요실금 치료 의료 기기 ‘이지케이
히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히스토리와 철학
easy-K’, 신선 식품 포장기 ‘이지플러스easy+’ 등을 소개했다. 철
등을 담은 秀한방 히스토리존, 신제품 ‘사가秀 자하비책 에센스’
저하게 연구해 효과를 입증해온 초음파 세척기 ‘이지더블유’는
의 성분과 용기 모티프 등 이야기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자하
과학적인 초음파 원리를 통해 화학 세제 없이 오직 물로만 식자
비책룸, 귀족의 리빙룸 등 ‘秀 Mansion’ 콘셉트로 마치 귀족 여인
재를 자동 세척하는 주방 가전제품이다. 진동 소자 4개와 최고급
의 집에 방문한 듯 秀한방 브랜드만의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BLT(압전 세라믹 진동자)를 통해 초당 14만 번의 강력한 초음파
화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파장을 발생시켜 식자재를 두드리고 때려 강력하게 세척한다.
아름다움을 여는 열쇠, ‘끌레드벨Cledbel’이 서울 장충동 반얀트
물로만 헹구는 것보다 재료의 신선함이 약 16% 증가하며, 식자
리 클럽 앤 스파 크리스탈볼룸에서 ‘끌레드벨 미라클 파워 마이
재의 안전과 유통 기한의 증가, 식감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
크로 캡슐 앰풀’ 신제품 출시 등을 기념하는 미디어 컨퍼런스를
다. ‘이지케이’는 인체에 무해한 전기 자극 원리를 통해 쉽고 간편
열었다. 끌레드벨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기존 끌레드벨 모델로
하게 요실금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용 요실금 치료
활약하는 고소영과 함께 새롭게 모델로 합류한 유이와 차화연이
의료 기기다. 의자나 침대, 변기 등 평평한 곳에 올려놓은 뒤 15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띈 순서는 오정연 전 아나운
분간 앉아 있으면 전기 자극(저주파 펄스)이 골반저근을 자동으
서의 사회로 진행된 뷰티 토크 타임이었다. 끌레드벨 모델인 세
로 수축 및 이완시키며 정확한 케겔 운동을 가능케 해 요실금 예
여배우는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전하고 끌레드벨 제품을 사용
방 및 치료와 건강한 성생활에 도움을 준다. ‘이지플러스’는 완벽
한 소감과 다양한 뷰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하게 밀봉(Sealing)하고 안전하게 자르고(Cutting) 손쉽게 묶을
에 새롭게 선보인 안티에이징 칵테일 캡슐 앰풀인 ‘끌레드벨 미
수 있는(Banding)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신선 식품 포장기
라클 파워 마이크로 캡슐 앰풀’은 금실 콜라겐과 스위스 모스 셀
다. 기존 팩토리얼의 ‘이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쉽고 간편하게
텍(Moss Cell Tec No.1)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리프팅과 피부
사용할 수 있다. 회전 다이얼에는 실링Sealing과 커팅Cutting 문
항산화 탄력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특히, 끌레드벨에서 새롭게
구를 사용자가 알아보기 쉽게 각각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구분 표
선보이는 이끼 추출물 모스 셀텍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성분으
기했으며, 제품 본체는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만들어 편의성
로, 2018년 세계 원료 박람회에서 혁신부문 3관왕을 수상한 원료
을 높였다. 팩토리얼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지 시리즈’를 통해 더
다. 4억7000만 년 전부터 자생하며 지구 빙하기 등을 이겨낸 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소비문화를
끼의 뛰어난 적응력으로 피부를 탄탄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이끌어갈 예정이다. N
NOBLIAN 039
H E R I TA G E
Seeking a New Path
THE SHILLA 040
The exhibition <Art of the Korean Empire: The Emergence of Modern Art> sheds light on the court art of the Korean Empire(1897~1910), which began under Emperor Gojong(1852~1919) and ended under Emperor Sunjong(1874~1926). The exhibition comprehensively shows various types of art from the Korean Empire which was making tremendous efforts to push towards modernization by embracing foreign elements to improve the existing traditions while preserving the artistic legacies of the Joseon Dynasty. This will be a great opportunity to better understand the art of the Korean Empire, not as the art of the royal court on the decline but as the foundation for Korean modern art.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 1902년 추정, 비단에 채색과 금박, 227.7×714cm, 호놀룰루미술관 소장 Collection of the Honolulu Museum of Art, Gift of Anne Rice Cooke, 1927
변화와 혼란의 시기, 짧은 성쇠와 일제 강점의 시대적 아픔을 간직한 대한제국. 이 시기에 들어 조선 시대의 화려한 미술 전통이 쇠퇴했다는 그동안의 인식과 달리 최근 활발한 역사 서술과 연구를 통해 대한제국 시대 미술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대한제국 미술 역시 과거 미술의 전통을 지키고자 한 노력의 흔적과 더불어 새 요소를 받아들인 근대 미술로의 변화 를 모색하고 있었던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전시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는 어느 시기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지닌 대한제국 미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대한제국 시대(1897~1910)라 불리는 고종(1852~1919)과 순종 (1874~1926) 때 궁중 미술을 조명하고, 당시의 회화, 사진, 공예 200여 점을 통해 대한제 국 미술이 어떻게 한국 근대 미술의 토대를 마련했는지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1부 ‘제국의 미술’, 2부 ‘기록과 재현의 새로운 방법, 사진’, 3부 ‘공예, 산업과 예술의 길로’, 4부 ‘예술로 서의 회화, 예술가로서의 화가’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제국의 미술 1897년 조선 왕조가 대한제국으로 전환되면서 궁중 미술에도 변화가 생겼다. 강한 규범성 과 보수성을 지닌 궁중 미술의 특성은 대한제국이 성립된 후에도 기본적으로는 조선 후기 이래로 전해지던 전통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황제가 된 고종의 위상에 맞춰 황제와 황후에 게만 허용되는 황색 용포龍袍와 의장물이 어진과 기록화에 새롭게 등장하며 곳곳에서 달 라진 면모를 볼 수 있다. 여기에는 국가적으로 어렵던 당시의 상황 속에 황권을 강화하려는 고종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본래 궁중 장식화는 ‘그림’이라기보다 궁궐의 치장 을 위한 일종의 ‘물건’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변화가 극히 드물다. 그러나 고종 때에 이르러 서는 서양 및 일본 미술 등 사실적이고도 세밀한 화풍을 수용해 변화를 꾀했다. 이런 면모 는 궁중 미술 못지않게 보수적인 당시의 불교 회화에서도 엿볼 수 있다. 대한제국을 상징하 는 태극과 오얏꽃 문양이 장식된 신식 군복 차림의 호법신護法神이 등장했으며, 이런 양상 은 모두 대한제국 궁중 미술의 확대와 저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달라진 궁중 미술 작품으로는 검은 익선관을 쓴 황룡포 차림의 ‘고종 어진’과 대한 제국의 군복을 입고 불법을 수호하고 있는 호법신이 그려진 불화 ‘신중도’, 짙고 화려한 전통 화원화의 기법과 서양 화법이 절충된 그림이며, 19세기 말~20세기 초 궁중 미술의 새 경향을 반영한 작품으로 국내 최초 공개되는 ‘곽분양행락도’, 2007년 국내에 소개된 후 10년 만에 다시 소개되는 ‘해학반도도’ 등이 있다. ‘해학반도도’는 12폭 대형 병풍으로, 조 선에서는 보기 드문 화려한 채색과 금박을 활용해 서운瑞雲과 천도天桃 위를 나는 학 10 마리를 그렸다. 금분金粉으로 쓴 제발題跋 ‘군선공수임인하제羣僊拱壽壬寅夏題’라는 작 품이 임인년 여름, 황실에 바쳐진 그림임을 알려준다. 특히 1902년 여름은 고종 황제의 기로소耆老所 입소와 황수성절皇壽聖節을 기념한 진연이 열렸던 때다. 화면 전면에 활용 한 금박은 대한제국과 황실의 번영을 축수하는 의미로 고안됐을 것으로 추측되며, 화려 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THE SHILLA 042
채용신, ‘고종 어진’, 20세기 초, 비단에 채색, 137×70cm, 원광대학교박물관 소장(전라북도 유형문화재 220호)
채용신, ‘십장생도十長生圖’ 1920년대, 비단에 채색, 80×31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대례의궤大禮儀軌>, 1897, 종이에 필사, 43.8×32cm,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고종어진도사도감의궤高宗御眞圖寫都監儀軌>, 1902, 필사본 채색, 31.5×25.5cm,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
NOBLIAN 043
김규진, ‘대한황제 초상’, 1905년 추정, 채색 사진, 33×22.9cm, 뉴어크 미술관 소장
‘황실 가족 사진’, 27×34cm,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THE SHILLA 044
기록과 재현의 새로운 방법, 사진
공예, 산업가 예술의 길로
고종을 비롯한 대한제국의 주요 인사는 근대화 일환으로 서구의 신식 문물을
고종이 근대화 일환으로 역점을 둔 것 가운데 하나는 공예 부문의 개량이었
수용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사진이다. 실제로
다. 전통 공예는 19세기 말 관요官窯가 민요民窯로 전환하면서 질이 현격히
1880년대 우리나라에 사진관이 설립된 이래, 어진이나 기록화 등 궁중 미술
떨어지고, 궁중의 서양 식기 선호와 맞물리며 입지까지 좁아진 도자의 사례
의 상당 부분은 회화가 아닌 사진으로 대체됐다. 이는 사진이 극사실성을 추
에서도 볼 수 있듯 쇠퇴 일로에 서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통 공예의 복구와
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법으로서 회화를 보완하거나 또는 대체하는 차원
진흥을 위해 1908년 대한제국 황실의 지원으로 ‘한성미술품제작소’가 설립됐
에서 인식, 수용되었음을 알려준다. 즉, 당시의 초상 사진이 초상화와 뚜렷한
다. 그렇지만 자금난을 겪다 1911년 운영 주체가 바뀌고 명칭도 이왕직미술
관련성 속에 회화의 표현 방식과 특징을 받아들이면서 뿌리내리기 시작했고,
품제작소로 변경됐다.
반대로 특유의 사실성이 회화에 자극을 주기도 한 것이다. 주목할 점은 황후
이후 대한제국의 상징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며 역기능을 보였지만, 공예를 미
의 초상, 가족의 초상 등 그간 유교적 관념 아래 등장할 수 없던 대상이 사진
술품이나 미술 공예품으로 처음 부르기 시작했고, 도안의 개념을 수용해 실
의 주인공이 된 점 등은 달라진 시대상과 근대성이 반영된 결과다.
용 기물이 아닌 감상용 공예품을 만들었으며, 선진 기술로 만든 물품을 자본
1907년 순종 즉위 이후 황실 사진 관례상에서 가장 큰 변화는 근대적 가족 이
주의적 관점에서 제작, 판매, 소비, 향유하는 근대적 흐름을 파생시킨 기능을
미지가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같은 해 10월 일본 황태자가 방문한 이후 황실
담당하기도 했다. 한성미술품제작소가 대한제국 황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진을 도맡은 사진사 무라카미 텐신은 순종과 순종비, 영친왕과 고종 태황
점에서 그 의미는 주목할 일이다. 또 대한제국 황실과 운현궁에서 사용하던
제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이 사진들은 단독 초상의 형태로 촬영했으나
도자, 나전칠기, 목공예, 자수 등 각종 공예품은 전통 양식과 외래 양식이 공
1908년 이후 각종 잡지나 엽서 등을 통해 가족이나 일부일처제의 근대적 부
존하는 양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색적이다.
부 모습으로 편집, 유포됨으로써 통치를 정당화하는 대표적 이미지로 이용됐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문양은 조선 후기 백자 항아리의 전통을 따르면서
다. 순종과 순종비의 사진이 1907년 즉위 후부터 경술국치 이전까지에 집중
도 기법은 근대기에 도입된 스텐실을 사용한 ‘백자운룡문호’, 국내 최초로 공
된 것은 통감부가 순종의 즉위와 통감정치를 가시화하고 문명화된 이미지의
개되는 김규진이 그림을 그리고, 수놓은 12폭 병풍 ‘자수매화병풍’ 등에서 대
일례로 사진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한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보여주는 육군 대장복 차림 의 ‘순종 황제’,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는 김규진의 첫 고종 사진 ‘대한 황제 초 상 사진’ 등이 전시된다.
안중식, ‘벽수거사정도碧樹居士亭圖’, 1909, 종이에 수묵, 50×494cm, 개인 소장
NOBLIAN 045
안중식, ‘조일통상조약체결기념연회도朝日通商條約締結紀念宴會圖’, 1883, 비단에 채색, 35.5×53.5cm,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예술로서의 회화, 예술가로서의 화가 이 시기 도화서가 해체된 것은 미술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이를 통해 외부의 화가들이 궁중 미술의 제작 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문가로서 또는 예술가로서 대우받기 시작했는데, 서구와 일본으로부터 ‘미 술’의 개념이 전해진 사실도 주요 배경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과거와 같은 익명의 그림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분명히 남긴 궁중 미술이 제작됐으며, 화원과 달리 작가 의식을 토대로 창작적인 차원에서 그림을 그렸다. 실 제로 그들은 1920년경 만든 창덕궁 벽화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기존 궁중 미술 양식에 서양화풍과 일본화 성격과 화단 전체의 변화에서 전환점이 되었기에 그 의미가 적지 않다. 대표 인물인 안중식, 조석진, 김규진이 설립한 서화미술회書畫美術會와 서화연구회書畫硏究會에서 양성된 화가들은 이후 근대 한국 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근대 화단에 풍속화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채용신의 ‘벌목도’와 ‘최익현 유배도’, 근대기 사군자화의 대표 작가 해강 김규진의 ‘묵죽도’ 등이 전시된다.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뀌며 보여주는 궁중 미술의 표현 방식 변화, 사진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등장과 이로 인한 시각 문화의 변동, 산업 공예와 예술 공예의 분화, 그리고 예술가적 화가의 대두 등은 대한제국 시기의 미술이 그저 쇠퇴기의 산물이 아닌 근대화로의 시기 변화를 모색했던 치열한 시대의 결과물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제국 시기의 미술이 한국 근대 미술의 토대가 되었음을 확인하며, 매력적인 결과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배우 이승준이 특별 홍보대사를 맡아 주목받았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에서 근대 국가를 세우려는 고종을 섬세하게 연기한 그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드라마에서 익숙해진 고종의 목 소리로 대한제국 미술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이승준의 가이드 투어’는 국립현대미술관 모바일 앱(App)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전시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는 2019년 2월 6일(수)까지 국립현대미술관(MMCA) 덕수궁관에서 개최된다. N
THE SHILLA 046
김은호, ‘송학도松鶴圖’, 1920, 비단에 채색, 121×49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풍을 가미한 시각적인 사실성과 장식성이 강화된 그림을 선보이는 등 변화를 모색했다. 이것이 이후 화가들의
EDITOR HELENA WRITING BAE WONJUNG(CURATOR) COOPERATION MMCA(82 2 2022 0600)
‘고종 황제’, <La Vie Illustrée>(프랑스), 1904년 1월 29일, 36.3×28.2cm, 이돈수 소장
NOBLIAN 047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 <Le Petit Journal>(프랑스), 1900, 45×30.8cm, 이돈수 소장
PEOPLE
The Pride of French Shoes, Aubercy French bespoke shoemaker Aubercy is much loved by shoe enthusiasts for its vision to offer a shoe of exceptional quality. Weâ&#x20AC;&#x2122;ve met Xavier Aubercy, the CEO of the house who has a deep insight into the art of traditional shoemaking and takes great pride in preserving the heritage of family values, together with Lucy Landais, the CEO of E.NAPOLI, the sole distributor of Aubercy in Asia.
THE SHILLA 048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E.NAPOLI(82 2 2233 1432)
해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쇼핑’이다. 아직 국내
사르코지Nicolas Sarkozy 전 대통령과 프랑스 국민 배우 파브리스 루치니
에는 알려지지 않은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그 나라만의 브랜드를 만나는
Fabrice Luchini 등 마니아층이 두텁다. 지난 2016년에는 브랜드의 전통성
것은 마치 어린 시절 보물찾기를 하는 것만큼 즐거움을 선사한다. 프랑스
을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에서 기술력과 전통,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비스포크 슈즈 브랜드 오베르시Aubercy도 숨은 보물과 같은 브랜드다. 슈
기업에게 수여하는 EPV(Entreprise du Patrimoine Vivant) 인증도 받았다.
즈 마니아의 두터운 지지를 받는 오베르시는 1935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
“오베르시 메종의 소중한 가치를 인정받아 정말 기뻤습니다. 오랫동안 가
작해 84년 동안 3대를 이어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 ‘단 하나뿐인 가장 아름
족이 이어온 브랜드 철학과 슈메이킹 전통에 대한 포상이라 생각하고 브랜
다운 신발’을 만든다는 가치와 가족이 이어온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으로
드에 대한 자부심이 더 깊어졌습니다.”
가득한 오베르시 대표 자비에르 오베르시Xavier Aubercy를 만났다. 오베르
역사가 오래된 명품 브랜드들이 오베르시처럼 가족 기업으로 시작했지만,
시 아시아 총괄 디렉터이자 편집 숍 이나폴리E.NAPOLI 김성희Lucy
이후 대부분 거대 글로벌 패션 그룹에 인수 합병돼 가족 기업의 유형을 이
Landais 대표와 함께했다.
어오는 브랜드는 많지 않다. 오베르시도 글로벌 패션 그룹에서 러브콜을
“오베르시는 1935년 파리 34지구 증권거래소 거리에서 할아버지 안드레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가족 기업에 대한 자부심과 브랜드와 가문을 동일
오베르시와 할머니 르네 오베르시가 처음 남성용 부티크로 문을 열었습니
시하는 오베르시는 수익을 극대화하고 브랜드를 키우는 것보다 가족 브랜
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저는 3대째 오베르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프
드의 전통성을 이어가기를 선택했다. 슈즈 마니아의 수많은 지지 속에서
랑스에서 유일하게 가족이 운영하는 슈즈 브랜드입니다.”
도 해외 지사를 두지 않는 이유다.
오베르시의 매력은 영국의 전통적 열정이 담긴 슈메이킹Shoemaking의 기
“브랜드 확장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희 브랜드의 특수성을
법과 이탈리아식의 유니크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그리고 프랑스의 고품격
이해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비즈니스로의 접근이 아닌 서로의
제품화를 지향하는 고집에서 드러난다. 특히 디자인, 색상, 소재에서는 기
이해와 공감이 형성되어야죠. 이나폴리 김성희 대표를 오베르시 아시아
존 관습에 따르기보다 독창적인 조합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
총괄 디렉터로 함께하게 된 것도 오베르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가족 같은
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끈끈한 연대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루시 대표의 남편인 에릭 랑데Eric
“가브리엘 샤넬이 말했죠. ‘유행은 변해도 스타일은 영원하다’고. 오베르
Landais가 오베르시의 오랜 고객이자 친구였기 때문이죠.”
시도 트렌드를 좇지 않고 독자적인 디자인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수하기
현재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오베르시 메종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서 오
위해 노력합니다. 멋은 시간을 초월한다고 생각합니다. 1935년 선보인 오
베르시를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곳은 이나폴리가 유일하다. 앞서 설명한
베르시의 로렌스 부츠가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죠.”
것처럼 이나폴리와 오베르시와 관계는 비즈니스를 넘어 한 가족과 같은
현재 레디-투-웨어(RTW) 컬렉션을 선보이며, 기존 모델에 자신이 원하는
유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나폴리 김성희 대표가 좀 더 자세한 설명
소재나 컬러를 적용할 수 있는 메이드-투-오더(MTO), 그리고 전체 디자
을 덧붙였다.
인부터 사이즈, 소재, 컬러 등 모든 것을 고객 취향에 따라 주문할 수 있는
“2012년 이태원에서 처음 오픈할 때부터 오베르시를 중심으로 숍을 구성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많은 브랜드에서 비스포크 서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베르시와 함께 소개할 다른 브랜드에 대해서
스를 하지만 전통 방식대로 풀 비스포크 슈즈를 만드는 곳은 오베르시가
도 까다로울 수밖에 없었죠.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유럽의 하이엔드 브랜
거의 유일하다.
드를 엄선해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숍을 서울신라호텔로 이전한 뒤 오베
“전체 주문 중 레디-투-웨어가 45%, 메이드-투-오더가 45%, 그리고 나머
르시가 EPV 인증을 획득한 것처럼 유럽 국가에서 인증받은 최고의 브랜드
지 10%가 풀 비스포크입니다. 레디-투-웨어를 비롯해 오베르시의 모든 제
만 소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즐겨
품은 전통 방식으로 수작업해 생산하며, 특히 풀 비스포크는 최고의 마스
드는 백으로 유명하고, 영국의 로열 워런티를 받은 러너 런던Launer
터 보티에가 고객의 발 모양을 그대로 본뜬 슈트리 제작부터 마무리까지
London을 러너 코리아Launer Korea로 정식 론칭했습니다.”
책임지고 제작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풀 비스포크 슈즈는 1년에 20켤레,
남성 슈즈로 대표되는 오베르시는 이나폴리와 협업해 여성 슈즈를 추가로
레디-투-웨어는 1000켤레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선보이고, 기념 타이도 제작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오베르시의 여성 슈즈
오베르시에는 비스포크 슈즈를 만드는 장인 6명, 아틀리에에 속한 보티에
는 남성 슈즈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김성희 대표는 귀띔했다.
8명이 각각 소속되어 있다. 소규모 아틀리에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장인이
또 슈즈 외에도 브리프케이스, 클러치, 가방 등 다양한 오베르시의 가죽 액
슈즈를 만들기 때문에 비스포크 슈즈는 주문부터 최종 상품이 고객에게 전
세서리 컬렉션도 만날 수 있다.
달되기까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오베르시
“좋은 신발은 우리를 좋은 곳으로 데려간다”라는 말이 있다. 발이 편한 건
를 찾는 고객은 오랜 기다림도 감수한다. 오베르시의 제작 과정을 이해하
기본,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최상의 소재, 장인의 손길로 탄생한 오베르
고 그만큼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음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최고의 마스
시는 더없이 좋은 신발이다. 2019년 새해, 오베르시와 함께라면 기분 좋은
터 보티에가 만드는 비스포크 슈즈 라인은 프랑스의 정치인, 특히 니콜라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NOBLIAN 049
G A L L E RY
Koo Bohnchang at Kukje Gallery Busan
Koo Bohnchang ⓒSeok-hoon Oh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Image provided by Kukje Gallery
Kukje Gallery is pleased to present Koo Bohnchang, a solo exhibition of work by the artist on view from December 14, 2018, through February 17, 2019, at the gallery’s Busan space. This marks Koo’s third solo exhibition at Kukje Gallery, seven years since his previous solo shows in 2011 and 2006. Featuring approximately thirty works, Koo Bohnchang includes about ten new photographs from his latest series Blue-and-white Porcelain Jar, shown in conjunction with two large-scale works titled Ritual Ware and Water Dropper. In addition, the exhibition will include approximately ten photographs from his signature series Vessels, first shown in the 2006 exhibition at Kukje Gallery. 'The eponymous solo exhibition will serve as a comprehensive introduction to the artist’s photographic œuvre of nearly three decades, providing an invaluable opportunity to experience Koo’s unique philosophy and evocative images.
THE SHILLA 050
During the course of his career, Koo's constant investigation into the possibilities of photography has played a pivotal role in establishing the medium as a major genre of contemporary art in Korea. Committed to using photography as a means to communicate with the world, the artist has continued to experiment and push the boundaries of the medium. While his work initially began as a reserved meditation on nature, it has evolved to encompass an expansive and ongoing project of viewing and reinterpreting Korean cultural artifacts through a modern lens. His bestâ&#x20AC;&#x201C;known series Vessels explores the harmony between the white porcelain masterworks of the Joseon Dynasty (1392~1897), the camera, and the artist. The series in particular has played a seminal role in expanding his practice within the context of an artistic journey woven in coincidence and necessity.
NOBLIAN 051
Koo Bohnchang(b.1953), OM 19, 2014, Archival pigment print, 90Ă&#x2014;72cm Collection: Museum Richo, Kyoto,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Image provided by Kukje Gallery
THE SHILLA 052
EDITOR HELENA COOPERATION KUKJE GALLERY(82 2 735 8449)
Koo Bohnchang(b.1953), OM 14, 2014, Archival pigment print, 90×72cm Collection: Museum Richo, Kyoto,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Image provided by Kukje Gallery
While the Vessels series highlights the beauty of negative space, irregularity, and imperfection, the Blue–and–white Porcelain Jar series, which will be exhibited for the first time since its creation in 2014, engages with the subjects of contemporary taste, desire, and value. The artist first came across the blue porcelain of the Joseon Dynasty during the2014 exhibition titled In Blue and White: Porcelains of the Joseon Dynasty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These exquisite objects historically served in a range of functions from jars for storing alcohol to bowls and dishes, as well as accessories used by scholars. Regardless of their role, they were both utilitarian and designed for appreciation. However, due to the incredibly high value of the imported blue pigment, a substance similar to the prized lapis lazuli of Ancient Mesopotamia, the vessels were once banned from being used outside the royal court and consequently had to be smuggled through envoys. Koo speculates that the reason for the purity and simplicity of Korean porcelain, as distinguished from the elaborate designs seen in Chinese and Japanese traditions, was not only the influence of Confucianism but also the lack of access to the precious pigment. It is this theory that has helped inform the austere beauty of Koo’s photographs. Like Vessels, the Blue-and-white Porcelain Jar series focuses on the subjectivity of these precious objects, and the way they engage a philosophy of wholeness and emptiness.
In addition to the Vessels and Blue–and–white Porcelain Jar series, the exhibition will showcase Ritual Ware, Water Dropper, and Blue-and-white Porcelain Folding Screen. The two large pieces, Ritual Ware and Water Dropper, installed at the entrance of the exhibition space welcome the viewers into the exhibition. Directly opposite, mounted on top of a pedestal like a sculpture, Blue-and-white Porcelain Folding Screen further illuminates Koo’s deep affection towards the ordinary object. Peering through the empty spaces between the works, the viewer is struck by a universal emotion marked by our fading attachment to material possessions and the quiet moments of communication we have with everyday objects. “Although it takes me a long time to observe, explore, imagine, and then finally photograph the vessels, the process is filled with joy. Examining the front and back of the porcelain, tracing the potter’s touch, and even following the brushstrokes of the glaze, you eventually connect with the maker through time and space. In that moment, one can begin to understand the history and people of that time. Objects are the languages of each particular period, but reading the white porcelain of the Joseon Dynasty in today’s language, I’m moved by the power of the past.” –Koo Bohn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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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 Bohnchang(b.1953), OM 17, 2014, Archival pigment print, 90×72cm Collection: Museum Richo, Kyoto,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Image provided by Kukje Gallery
MOD E â&#x20AC;˘ FA S H I O N
The Ultimate Sewing Explore this parade of quilted bags crafted with delicate and exquisite stitching which lends classic and luxe appeal. Elevate your elegance with the highly soughtâ&#x20AC;&#x201C;after design of this quilted arm candy.
LOUIS VUITTON New Wave Chain Bag is a statement piece crafted from smooth quilted calfskin. It features a removable handle emblazoned with a colorful "Vuitton" signature in rainbow lettering, which adds richness to the bag.
VALENTINO GARAVANI Rockstud Spike It Chain bag in supple lambskin nappa leather is embellished with VLTN print and small platinum-finish studs. Rhombus pattern quilted structure is enhanced by tone-on-tone stitching.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Vicky Bag in red matelassĂŠ patent leather is a SAINT LAURENT monogram bag with vertically quilted overstitching, a chain and leather shoulder strap, a flap and interlacing gold-tone metal YSL initials.
CHANEL Boy CHANEL Handbag in white patent calfskin is an iconic design which features a vertical rectangular shape detailed with a diamond-shaped quilting and patterned seam, which affirms a boyish allure.
Mulberry Inspired by British countryside pursuits, the Small Amberley Satchel bag in nappa quilted heart gets its ring hardware and geometrical Rider's Lock closure from traditional equestrian styling. The lambskin nappa leather is quilted to represent a multi-dimensional lovely heart shape.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82 2 549 5741) CHANEL(82 80 200 2700) Mulberry(82 3438 6140) SONIA RYKIEL(82 2 3213 2328)
EDITOR LEE EUNJ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ASSISTANT WOO HYERIN COOPERATION LOUIS VUITTON(82 2 3432 1854) VALENTINO GARAVANI(82 2 543 5125)
Le Copain bag in premium Italian cotton velvet is the undeniable signature statement of the house. Unique and contemporary, it features the iconic pyramid quilting, inspired by Rykiel's ‘Le Clou’ collection, and its bold jewel clasp.
SONIA RYKIEL
MOD E â&#x20AC;˘ P E L L E
Supersized Magic Morbid Nostalgia BURBERRY As Christopher Bailey said, the collection is about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Burberry. He tapped into the Eighties bringing back the elements from the Burberry archives in a brilliant twist, rereleasing a capsule collection of the megahit Burberry of London logo sweatshirts, checked bucket hats, and baseball caps as well as the oversize raver parkas and the grunge-tribute fleece hoodies. Bailey's last show with the British brand was full of rainbow motifs as a tribute to LGBTQ+ community: the oversize zip-front vest, white long skirts and the floor-length shearling cloak with check lining.
THE SHILLA 060
A pattern of squares or crossed lines, resembling a checkerboard, plays in a beautiful harmony varying in width and color. Whether it is a classic plaid or a cool tartan, checks were everywhere on the F/W 2018 runways.
The City’s Club GIVENCHY Taking cues from the club scenes of films ‘The Hunger’ and ‘B-Movie: Lust & Sound in West-Berlin’, Givenchy’s creative director Clare Waight Keller built a collection of irresistible Eighties glamour with sexy vampirism and gritty segment of nightlife culture. Setting the bourgeois mood with a series of voluminous “sleazy” faux furs, as she put it, the show featured a number of compelling looks with powerful shoulders and cinched waists in addition to cape-inspired boxy trench coats that highlight her sophisticated and eclectic sens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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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topian Sensation PRADA
EDITOR LEE EUNJIN COOPERATION BURBERRY(82 2 3485 6600) GIVENCHY(82 2 3438 6208) PRADA(82 2 3442 1830) MARC JACOBS(82 2 3213 2283)
The show was packed with unexpected complex designs, neon brights, swathes of net and padded nylon garments. Glowing fluorescents and digital prints were contrasted with squared-off parkas, construction worker vests and tweed jackets. Starting with the signature black Pocono-nylon padded rainwear worn over neon-colored tulle dresses, Miuccia Prada presented oversized utilitarian layers of workwear made from manmade materials with ID cards pinned to the modelsâ&#x20AC;&#x2122; chests. It was a disrupting picture of layered dissonances with a deliberately done-in-haste feel.
THE SHILLA 062
Extremes of â&#x20AC;&#x2DC;80s MARC JACOBS Inspired by 1980s haute couture and the bold stylized works of illustrator Tony Viramontes, the exuberant collection is all about over-the-top. From highly exaggerated and enlarged silhouettes to the audacious palette of unequivocal colors, the extravagantly sculptural pieces were provocative. Broad shoulders, big bow belts, baggy pleated trousers, big neck scarves, neck flourishes, wide-brimmed planter hats are all the hallmarks of Marc Jacobsâ&#x20AC;&#x2122; ode to 80s excess. The body-swamping oversized clothes, which usually are short on sex appeal, were complemented by stretchy knit pieces, high-waist pants and a polka-dot blouse to create a body-conscious moment with a sleek contemporary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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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 E • BE A U T Y
Winter Glow At this time of year, your skin tends to dry out and a wrong choice will make it look worse causing dull, dry, and flaky results. Share our moisture–rich lightweight foundation picks for a protected and hydrated winter glow.
YSL Beauty Touche Éclat All-In-One Glow Perfect for natural looking, medium coverage and a flawless, dewy glow, this hydrating foundation covers imperfections and leaves the skin with an instant glow and a radiant, healthylooking complexion.
LANCÔME Teint Miracle Foundation Enriched with rosa gallica flower extract and a high concentration of water, this revolutionary foundation smooths and hydrates the skin for a dewy look and radiant finish. Containing a perfect combination of pearlescent pigments, the oil-free formula gives bare skin sensation and boosts skin luminosity. With Aura-Inside™ technology, it enhances the skin’s natural radiance and diminishes redness for a more uniform complexion to create fresher-looking tailor-made flawless skin.
BOBBI BROWN Intensive Skin Serum Foundation SPF40 PA+++ Gold Bottle Edition Formulated with lychee, cordyceps mushroom and bamboo grass to energize and refresh the skin, this high-powered super-silky serum foundation features weightless true-to-your-skin pigments that float over the skin's surface. The formula provides an instant luminous finish and restores the skin's moisture levels for a flawless, natural and younger look with a healthy glow. The Gold Bottle Edition is a limited release for 2019 to celebrate the New Year.
ESTÄ&#x2019;E LAUDER Futurist Aqua Brilliance Moisture-Infused Make Up SPF 20/PA+++ Infused with Revival Plant Extract which has the unique ability to preserve itself from drying out, this fluid foundation delivers longlasting hydration throughout the day along with a moisture complex to help the skin feel comfortable. Featuring a weightless and watery texture, it provides medium-to-full coverage that builds invisibly and looks natural. Blurring the appearance of imperfections, it reduces the look of fine lines and pores for a flawless, fresh, luminous and dewy finish.
clé de peau BEAUTÉ Teint Crème Éclat SPF25 PA++ This luxurious cream foundation provides flawless coverage and enhances luminosity through innovative powder technology that leaves the skin with a look of inner radiance all day long. Containing ‘Illuminating Complex EX’ to reduce the appearance of damage caused by environmental stress, it minimizes unevenness and creates a smoother dewy skin texture.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YSL Beauty(82 80 347 0089) LANCÔME(82 80 001 9500)
BOBBI BROWN(82 2 3440 2781) ESTĒE LAUDER(82 2 3440 2772) clé de peau BEAUTÉ(82 80 564 7700) CHANTECAILLE(82 2 517 0902)
CHANTECAILLE Just Skin Tinted Moisturizer SPF15 This exceptionally versatile three-in-one formula is skin perfecting tinted moisturizer with a velvety, ultra-lightweight and refreshing texture. It provides skin-smoothing coverage and sun protection with a unique blend of thyme and butterfly bush extracts for powerful antioxidant benefits while light-reflecting pigments blur the appearance of imperfections and soften the look of fine lines for a flawless yet naturallooking finish.
DINING
Winter Palate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대게 다리 살의 달큼한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대게 샤브샤브
THE SHILLA 070
Known for serving authentic Japanese cuisine andfancy fusion dishes, ARIAKE offers an extraordinary dining experience. Satiate your inner gourmet with Kaiseki Course and Gala Dinner, the culinary delights that a gastronome shouldn’t miss. Indulge in the essence of winter palate with the freshest seafood and ingredients sourced directly from the growers and producers around the world.
대게의 내장을 된장과 버무려 구운 대게 껍데기 미소야끼
게살을 푸짐하게 올려 정성스럽게 지은 대게 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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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복 껍질 초무침, 다양한 식감과 풍미가 매력적인 복 도빙무시
복 요리의 정수이자 천하 일미, 복 사시미
THE SHILLA 072
사계절의 낭만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축복은 미식가에게는 가장 큰 행운이다. 계절마다 제철 식 자재를 활용한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미식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겨울 추 위가 오기 전 영양은 더해지고, 살이 올라 맛과 영양으로 가득한 식자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상의 식자재로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기로 유명한 아리아께는 새해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로 특 별한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이번 갈라 디너의 메인 재료는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철 식자재 중 하나인 대게다.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대 게는 담백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식자재다. 이번 갈라 디너에서 선보이는 대게는 좀 더 특별하다. 러시아산 대게를 산 채로 운반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요리해 제 공하며, 계절에 어울리는 따뜻한 요리를 중심으로 풍성한 대게 메뉴 8가지를 맛볼 수 있는 것. 또 한 아리아께 총괄 주방장이 고객과 함께하며, 홀에서 대게 요리를 손질하고 일부 메뉴는 직접 고 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대게 다리 살을 완도 다시마 육수에 데쳐 먹는 샤브샤브는 동해산 활 가리비와 제철 야채와 어우러져 유자 폰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달큼한 맛이 일품이다. 대게의 내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ARIAKE(82 2 2230 3356)
장을 된장과 버무려 대게 껍데기에 넣어 구운 대게 껍데기 미소야끼는 맛은 물론 모양도 이색적 이다. 정통 일본식 메뉴인 대게 도빙무시와 대게 이쿠라 고항 등 메뉴를 맛본 후 즐기는 대게 솥밥 까지. 모든 메뉴마다 셰프의 정성 가득한 일품 요리로 서빙되는 완벽한 갈라 디너의 진수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갈라 디너는 새해 1월 17일과 18일 이틀만 진행한다. 아리아께에서는 겨울 미각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복어 요리 특선도 선보인다. 아리아께에 서 사용하는 복어는 순수한 자연산 참복으로 최상의 맛을 자랑하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호 텔신라 활어차로 운반한다. 담백함은 물론 깊은 맛을 간직한 자연산 복어 요리는 최고의 계절 별 미로 손꼽힌다. 복 껍질 초무침은 복어 겉 껍질, 속 껍질, 복어 살을 모두 데쳐 채를 치고 미나리, 유자(껍질)채, 볶 은 깨, 무 간 것 등을 유자 향이 가미된 폰즈 소스로 버무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일본 정통 요리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복 도빙무시는 토기 주전자에 식자재를 담아 찐 요리로 국 물을 먼저 찻잔에 따라 마신 후 요리를 건져 먹는다. 가츠오부시와 다시마로 뽑은 육수에 우스구 치 간장으로 간한 향이 좋은 밑국물에 복어 살, 은행, 익힌 새우, 만가닥버섯, 유자채와 미츠바를 넣어 다양한 식감과 풍미가 매력적인 메뉴다. 아리아께 셰프의 내공이 엿보이는 복 사시미는 접시가 비칠 정도로 얇게 뜬 사시미를 유자 향의 폰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천하 일미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한다. 복어 요리 특선은 오는 2월 말 까지 즐길 수 있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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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R
A Feast for the Senses
THE SHILLA 074
THE SHILLA SEOUL’s Japanese restaurant ARIAKE presents a special promotion in gratitude to customers: a selection of premium sakes, which were the most soughtafter throughout the year, are being offered at special prices.
새로운 한 해의 시작,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일품 요리와 명주銘酒가 더해진다면 더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서울신라호텔 아리아께는 계절의 특성을 살린 최상의 식자재로 선보이는 최상의 요리는 물론 장인 정신으로 탄생한 명주를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명주 사케와 어우러진 최고의 요리를 맛보는 일은 미식 가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아리아께에서는 고객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명주 사케를 엄선해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 일본 사케 시장에서도 내 로라하는 명주만 엄선한 셀렉션을 매력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어 사케 마니아에게 인 기를 얻고 있다. 가장 먼저 소개할 사케는 기쿠히메 쿠쿠리히메 긴조菊姬菊理媛吟釀, Kikuhime Kukurihime Ginjo. 기쿠히메가 그해에 최고로 잘 빚은 긴조를 선별해 10여 년의 세월에 걸쳐 천천히 숙 성한 사케다. 일본 내에서도 최고의 찬사를 받은 희소성 있는 명주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ARIAKE(82 2 2230 3356)
정상가 218만원(720ml)의 기쿠히메 쿠쿠리히메를 130만원에 즐길 수 있다. 니시키노 마노츠루 다이긴조錦の眞野鶴大吟釀, Nishikino Manotsuru Daiginjo는 야마다니시 키를 35% 이하로 정미한 다이긴조로, 술통의 중앙에 위치한 가장 안정된 맛을 내는 술을 꺼 내 장인이 직접 걸러 완성한 수제품. 제조 공정이 복잡한 최고급 술로 니이가타 지역에서도 연간 한정 생산된다. 정상가 90만원(720ml)의 마노츠루 다이긴조를 50만원에 선보인다. 닷사이 미가키 니와리삼부 준마이 다이긴조獺祭磨き二割三分純米大吟釀, Dassai Migaki Niwarisanbu Junmai Daiginjo는 야마다니시키를 극한의 정미율 23%까지 정미한 뒤, 압착이 아닌 원심 분리기로 맛과 향을 그대로 추출한 최고급 준마이 다이긴조다. 세계적인 주류 품 평회 IWC 금상, 몽드 셀렉션 금상 수상 등 다수 기록을 보유하며, 일본에서도 오랫동안 품 귀 현상을 빚은 인기 사케다. 정상가 54만원(720ml)의 닷사이 미가키 니와리삼부를 35만원 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구보타 만주 준마이 다이긴조久保田萬壽大吟釀, Kubota Manjyu Junmai Daiginjo(720ml)와 고쿠류 다이긴조黑龍大吟釀, Kokuryu Daiginjo(720ml)는 각각 28만원과 18만원에 경험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일식 요리와 어울린 명주 사케의 환상적인 랑데부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매력적인 프로모션은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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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 R E AT
Goodbye, Dead Skin Cells
(Clockwise from Top Left) 오일 베이스에 솔트 성분이 가미돼 건조한 손의 각질을 케어해 부드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며, 포근하면서 부드러운 향이 오랜 시간 유지되는 스웨이드 핸드 스크 럽. BYREDO 호두 껍데기 성분의 스크럽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며 시어버터가 보습을 더해주는 제라늄 앤 월넛 바디 스크럽. JO MALONE LONDON 스크럽 알갱이가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하고, 사포나리아 추출물이 완벽한 클렌징을 제공하는 엑스쁠리앙 무쌍 에네르지쌍. sisley 미세한 퓨마이스와 뱀부 줄 기 추출물이 각질을 섬세하게 제거해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고 솔잎, 클로브 버드와 세이지 리프 에센셜 오일의 청량한 아로마가 활기를 불어넣는 리뎀션 바디 스 크럽. Aēsop 녹말에서 얻은 말토덱스트린과 내추럴한 효소 알갱이가 피부에 주는 자극을 최대한 줄이고, 거친 피부 결과 모공 속까지 딥 클렌징하는 스크럽 마스 크 필링 엔지마티코. Santa Maria Novella 이중 양면 패드로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하고 트리플 워터 시스템으로 촉촉한 수분을 공급하는 LAB+ 트리플 워터 필 수딩 패드. SNP 2층상의 밀키한 토너가 촉촉하고 부드럽게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더마클리어 마이크로 밀크 필. Dr.Jart+ 천연 성분으로 이뤄져 자극 없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소이, 로즈, 큐컴버 성분이 피부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소이 페이스 엑스폴리언트. fresh AHA 프리로 자극이 적고 피부 표면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촉촉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 순한 에센스 타입 각질 제거제 AQMW 크리스탈 리퀴드. DECORTÉ 고농축 스노우 비타민™ 성분에 페네트레이션 인핸서가 함유돼 오래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익스트림 화이트 필링. O HUI
THE SHILLA 076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Leaders Clinic(건대점 1588 7833) BYREDO(82 2 3479 1688) JO MALONE LONDON(82 2 3440 2750)
sisley(82 80 549 0216) Aēsop(1800 1987) Santa Maria Novella(82 2 3479 6142) SNP(82 2 583 1846) Dr.Jart+(1544 5453) fresh(82 80 822 9500) DECORTÉ(82 80 568 3111) O HUI(82 80 023 7007)
When the cold wind begins to blow, skin gets dull and flaky. The flaky skin is nearly impossible to camouflage under makeup due to the layers of dead skin cells. Here are some exfoliating hacks to try in harsh weather for healthy, baby–soft skin.
찬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피부가 허옇게 뜨고 화장이 잘 받
지 않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복구하면
지 않는다. 건조한 계절이면 더욱 두껍게 쌓이는 각질 때문
각질과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피부 장벽을 무
이다. 우리 피부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각질은 섬유성
너뜨리는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클렌징이다. 딥 클렌징
구조단백의 일종으로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 손톱의 상피세
과 스크럽, 강한 알칼리 세안제 등은 피부 장벽에 중요한 역
포를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피부의 가장 바깥쪽 표면
할을 하는 천연 보습 인자와 세포간 지질까지 씻어내 피부
에 위치한 각질층에는 각질세포와 지질이 벽돌과 시멘트 반
장벽을 손상시킨다. 피부 장벽이 무너진 경우에는 딥 클렌
죽으로 담을 쌓듯 차곡차곡 쌓여 안정화된 구조로 우리 몸을
징과 스크럽 사용을 줄이고, 클렌징 밀크 또는 오일로 가벼
보호하는데, 이를 ‘피부 장벽’이라고 한다. 피부는 약 28일을
운 1차 세안 후 약산성 세안제를 선택해 미지근한 물로 씻은
주기로 표피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에서 각질세포가 떨어
뒤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한다.
지고 새로운 각질세포가 기저층으로부터 올라오는 턴오버
피부 타입에 맞는 각질 제거제 선택도 중요하다. 각질 제거
가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따라서 각질이 탈락하는 현상은
제는 크게 물리적 각질 제거제와 화학적 각질 제거제로 나눌
피부 재생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수 있다. 물리적 각질 제거제는 제품 속 미세 알갱이를 피부
“피부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겨울처럼 공기가 차
에 마찰시켜 각질을 탈락시키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턴오버 주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스크럽제가 여기에 속한다. 물리적 각질 제거제는 즉각적으
못해 과도하게 각질이 쌓입니다”라고 피부과 전문의 이도영
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제품 속 미세 알갱이가 피부에 자극
원장(리더스피부과 건대점)은 설명한다.
을 주기 쉽고, 상처를 일으켜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
피부에 각질이 쌓이면 거칠고 고르지 못한 피부 표면에서는
에 민감한 피부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최근에는 미세 플
빛의 난반사가 일어나 피부가 윤기 없이 칙칙해 보이는 것뿐
라스틱이 문제시되어 환경을 생각한다면 스크럽제 성분도
아니라 피부의 탄력도 떨어져 잔주름이 늘어난다. 윤기 있
꼼꼼히 살펴보자. 화학적 각질 제거제는 화학 성분을 이용
고 광채 나는 피부를 위해 올바른 각질 케어는 필수다. 하지
해 각질세포 사이 연결 고리를 약화시켜 각질 탈락을 촉진
만 각질을 제거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이도영 원장은 각
한다. AHA나 BHA, PHA 같은 히드록시산 성분을 이용한
질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관리하
필링 제제가 대표적으로, 바르면 화학적 용해 작용에 의해
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정상적인 피부 장벽을 가지
각질이 자연히 탈락한다. 적절히 사용한 히드록시산은 각
고 있으면서 흐트러진 피부 턴오버 주기 때문에 각질이 발생
질 용해 효과뿐만 아니라 물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어 피
할 때는 스크럽, 필링 등을 이용한 각질 제거가 도움을 줍니
부 보습과 피지 분비 조절 및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에 도움
다. 하지만 손상된 피부 장벽으로 인해 발생한 각질은 무너
을 준다.
진 장벽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과도하게 쌓인 각질을 제거했다고 끝이 아니다. 각질 제거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각질 제거 주기는 1~2주에 한 번 정도
후 충분하고 세심한 보습은 필수다. 제대로 된 보습을 하지
다. 하지만 피부 타입에 따라,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리할 필
않으면 수분 손실이 심해지고 결국 수분 손실로 인해 다양한
요가 있다. 건성 피부라면 각질이 들뜨는 느낌이 들 때 하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결론적으로 각질 제거와 보습은
되고, 지성 피부는 건성 피부에 비해 좀 더 자주 해도 무방하
함께 해야 한다는 것. 보습제로 피부 장벽의 주성분인 세라
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각질 제거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마이드,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면 망가진 피부
피부 장벽이 손상된 경우에는 일단 피부 장벽을 더욱 무너지
장벽이 회복되는 데 효과가 있다.
NOBLIAN 077
WE A LT H
The Advantages and Risks of Investing in Foreign Bonds As the local real estate market is freezing and the stock market is experiencing a sharp drop, a growing number of investors are turning to foreign bonds. They can be a clever alternative because the Korean economy has been trapped in low growth, low inflation and low interest rates for years. Here are the advantages and risks of investing in foreign bonds.
THE SHILLA 078
EDITOR JUN SUNHYE WRITER KIM SOOCHEOL COOPERATION SAMSUNG LIFE INSURANCE WEALTH MANAGEMENT(82 2 569 1633)
해외채권 투자의 장점
해외채권 투자 시 유의할 3가지
해외채권 투자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의 원천은 정기적으로(대부
첫째, 환율 변동에 유의한다.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은 만
분 6개월 주기) 지급되는 ‘이자 수익’과 채권 매입 및 매도 시 시장
기까지 보유하면 제거할 수 있으나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은 만기
금리에 따른 ‘채권 매매 손익’,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익’으로 구
시에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브라질과 같은 신흥국 국채
성된다.
는 환율 변동성이 상당히 크니 더욱 주의한다. 브라질 헤알화는 10
해외채권은 만기와 신용도가 유사하더라도 국내채권보다 금리 수
년 전과 비교해 원화 대비 가치가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고, 연간 환
준이 더 높은 편이다. 국내 신용 평가사에서 부여하는 국내 신용 등
율 변동성도 16.8%에 이르러 1년간 이자수익 10%를 상회한다. 해
급보다 S&P나 무디스Moody’s 같은 국제 신용 평가사에서 부여하
외 전문 투자 기관도 해외채권 투자 시 투자 대상 국가의 통화 가치
는 국제 신용 등급이 더 엄격해 유사한 조건의 채권이라도 국내보
상승 여부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이 미국채보
다 낮은 신용 등급을 받고, 따라서 해외에서 거래할 때보다 높은 금
다 금리가 낮은 한국 국채에 투자하는 이유는 달러 대비 원화 가치
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상승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신흥국 국채의 통화 가치 변동성이 크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국내 신용 등급은 ‘AAA’이나 국제 신용 등급
기 때문에 금리 수준은 낮지만 현지 통화가 아닌 달러로 발행된 신
은 ‘A+’로 4단계 아래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한국의 국가 신용 등
흥국 국채에 투자할 수도 있다.
급이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고, 국내 기업과 유사한 체력의 기
둘째, 경제뿐 아니라 정치적 요인도 유의한다. 특히 신흥국은 집권
업을 해외에서는 많이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미국보다
당에 따라 정책 노선이 크게 달라져 정치적 요인의 중요성이 더욱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기준금리를 올리기 힘들지만, 미국은 지속
크다. 브라질이나 멕시코는 경기 상황이 양호한데도 최근 치른 대
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보다 채권 금리가 높아진 점도 이유로
통령 선거를 전후해 채권 금리 및 통화 가치가 높은 변동성을 보였
꼽힌다.
다. 러시아는 탁월한 재정 건전성과 낮은 물가에 따른 기준금리 인
또한 국가별로 금리 정책이 달라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국가에 투자
하 호재에도 불구하고 서방과 정치·군사적 대립 및 경제 제재로
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매매 이익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채권 가격의 변동성이 커졌다. 터키는 미국 선교사 구금 이후 미국
일반적으로 채권 가격과 시장금리와는 역관계가 성립하기 때문이
의 경제 제재로 통화 가치가 급락하고 채권 금리가 폭등하는 등 한
다. 예를 들어 채권을 매입한 이후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매입한 채
바탕 홍역을 치렀다.
권은 가격이 상승하면서 채권 평가 이익이 커진다. 경기 호황기에
셋째, 신용 리스크에 유의한다. 국제 신용 등급 평가사는 주기적으
선진국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반면 신흥국은 기준금리를 인하하
로 해외채권 발행국이나 기업의 원금 상환 능력을 평가해 신용 등
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해외채권은 자국의 금융 환경과 무관하
급을 조정한다. 이런 신용 등급 변화에 따른 채권 가격의 변동을 ‘신
게 채권 매매 이익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
용 리스크’라고 한다. 일반적인 시장금리의 변동보다 신용 리스크
다. 원화 대비 통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통화로 표시된
가 채권 가격 변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한다. 따라서 해외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환차익을 노릴 수 있는 점은 해외채권의 큰
채권 투자 초보자는 회사채보다 국채 위주로 투자하고, 회사채는
장점이다. 국가 간 조세 협약에 따라 상이하지만, 대부분의 해외채
투자 적격 등급(BBB-↑) 이상 회사채를 선택함이 바람직하다.
권에 직접 투자 시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매매 차익과 환율 변동에
해외채권에 투자할 때는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지나친 고
따른 환차익은 비과세되는 절세 혜택이 있다. 브라질 국채는 한국
수익 추구, 집중 투자, 단기 매매는 기본적으로 채권 투자의 본질과
과 조세 협약에 따라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이자 수익도 비과세돼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해외채권은 환율 변동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절세 혜택이 더 크다. 경우에 따라서는 매매차익과 환차익이 이자
장기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 ‘자산 중 일부를 국내 금리보다 높은 곳
수익보다 커질 수 있어 브라질 국채 외 해외채권도 절세 혜택이 상
에 장기 분산 투자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중장기 채권
당하다고 할 수 있다.
을 분할 매수한 뒤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매도하면 국내 투자보
이렇게 해외채권은 금리 수준이 높고, 잘하면 매매차익과 환차익을
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리면서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덤으로 얻을 수 있으며, 절세 혜택의 장점도 있다. 하지만 각국의 시장금리와 통화 가치의 변동성이 커서 해외채권에 투자할 때는 주 의한다.
김수철 삼성생명 WM사업부 신탁부 책임 삼성생명 WM사업부에서 글로벌 자산 배분 및 해외채권 운용을 담당하며, CFA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NOBLIAN 079
T R AVE L
THE SHILLA 080
An Invitation to Snow Country, Explore the Neon City of Sapporo The city of Sapporo is awesome in winter. Enjoying a breathtaking panoramic view of Sapporo covered in snow is our longâ&#x20AC;&#x201C;cherished dream. A number of unique seasonal events await you such as White Illumination festival. You can also take a dip in a hot spring or savor the beer of leading domestic brewers.
NOBLIAN 081
눈의 나라가 선사하는 순백의 꿈 삿포로의 겨울은 순백의 꿈으로 가득하다. 현지인과 여행객, 아이와 어른의 경계도 쉽사리 허물어버린다. 동심을 되살려주는 이곳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눈사람을 만들고 누군가와 눈싸움을 하게 된다. 시내 한복 판에 자리한 오도리 공원이나 나카지마 공원에서, 그도 아니면 넓은 어딘가에 다다르기만 해도 주위 시선 쯤 아랑곳하지 않고 눈 장난에 빠지고 만다. 즐비하게 늘어선 각자의 눈사람 사이에 나만의 눈사람을 세워 도 좋겠다. 나뭇가지 열매를 주워 눈사람에 숨을 불어넣으면 둘도 없는 단짝이 생길지 모르니. 한겨울 삿포로는 매일이 축제다. 최고 기온이 0℃ 미만인 혹한이 이어지는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다양한 눈과 얼음 축제가 열린다. 대표 선수인 삿포로 눈 축제를 비롯해 시코쓰코 온천에서 펼쳐지는 지토세·시 코쓰코 얼음 축제, 항구 도시 오타루에서 스노 캔들의 향연, 오타루 눈빛 거리 축제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 다. 그중 대표 격인 삿포로 눈 축제에 가면 크고 작은 설상 250여 개가 방문객을 맞는다. 삿포로 도심을 동 서로 가로지르는 오도리 공원에서는 약 1.5km에 걸쳐 눈과 얼음으로 만든 판타지 월드가 펼쳐진다. 거대 하고 정교한 눈 조각과 얼음 조각은 삿포로 눈 축제 최대의 볼거리로 정평이 났다. 튜브 미끄럼틀과 스노 래프팅(스노모빌이 끄는 래프팅 보트를 타고 눈 위를 달리는 놀이 기구) 등 다양한 놀 거리가 준비된 쓰도 무 행사장에서는 누구나 북해도의 대자연 속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눈과 얼음이 연출하는 환 상의 분위기를 만끽하게 될 스스키노 행사장까지, 나름의 재미와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THE SHILLA 082
In Sapporo, filled with snowâ&#x20AC;&#x201C;white fantasies, everyone loves playing in the snow whether they are children, adults, or tourists. As snow brings you back to the innocence of childhood, you immediately start building snowmen, having snowball fightsor throwing yourself into the soft snow to look up at the sky.
NOBLIAN 083
In this snowy paradise, winter activities aboundincluding skiing, snowboarding, snowshoeing and snowmobiling. Feel the excitement of being the first person to step onto a field of snow. You can also try â&#x20AC;&#x153;snow raftingâ&#x20AC;?, which is a thrilling experience that both kids and adults can enjoy.
THE SHILLA 084
반짝반짝 빛나는 화이트 판타지, 일루미네이션
있다. 스키, 스노보드, 스노슈와 스노모빌 등 겨울 레저는 뭐든 가능하다. 눈이
삿포로의 눈 축제를 화려하고 눈부시게 만들어줄 일루미네이션은 놓치지 말아
많은 삿포로에는 스키장도 많다. 어느 곳이든 훌륭한 설질은 기본이다. 초보자
야 할 볼거리다. 하얀 눈과 어우러진 형형색색 불빛이 연출하는 황홀경은 지난
용부터 중·상급자용까지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스키 장비와 스키복
1981년부터 시작되었다. 전구 52만 개는 순백색 삿포로의 겨울을 눈부시게 물
대여도 가능하다. 현지인은 맨손으로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보라고 귀띔한다.
들인다. 행사 장소인 오도리 공원에는 우주와 크리스마스를 이미지로 한 심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짜릿한 재미를 삿포로에서 느낄 수 있을 거라 장담한다.
장식물 등이 빛의 예술이 되어 반짝인다. 삿포로에키마에도리와 미나미1조도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도 체험할 수 있다. 썰매에 누운 채 빙판 코스를 고속 활
리에는 전구로 장식된 나무로 그림을 그려놓은 듯하다.
주하는 루지와 평평한 빙판에서 약 40m 앞에 있는 표적 안에 둥글고 납작한 돌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는 11월 22일에 시작된다.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오
을 미끄러뜨려 득점하는 컬링을 실제 경기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일본에도 2
도리 공원의 행사가 가장 짧다. 삿포로에키마에도리에서는 11월 22일부터 이
곳밖에 없는 루지 연습 코스 중 하나인 훗즈 스노 에리어에 가면 루지 체험 교
듬해 2월 11일까지 행사를 이어가고, 미나미이치조도리와 삿포로 기타 3 조 플
실이 열린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한
라자 아카 프라와 삿포로 역 남쪽 출입구 앞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는 3월 14일
창인 컬링은, 일본 최초의 컬링 전용 시설인 도긴 컬링 스타디움에서 경험할 수
까지 계속된다.
있다. 빙어 얼음낚시를 즐기는 것도 삿포로 여행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준다. 초
윈터 레저의 천국, 삿포로라서 가능한 재미의 절정
보자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다. 꽁꽁 언 호수 빙판에 구멍을 뚫고 낚싯줄
삿포로의 겨울은 길다. 최저 기온이 0℃ 미만인 날이 평균 125일, 최고 기온이
을 드리우기만 하면, 얼음낚시의 낭만을 누구나 맛볼 수 있다. 삿포로에서 차
0℃ 미만인 날은 45일에 달할 정도다. 눈이 많이 내려 연간 강설량이 597cm에
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시노쓰코 호수(닷푸노유)는 신시노쓰 온천에 인
달한다. 12월 말부터 본격적인 삿포로의 겨울이 시작된다. 운이 좋다면 화이트
접해 빙어 얼음낚시 후, 당일치기로 온천욕도 할 수 있어 인기 높은 낚시터다.
크리스마스의 로망을 실현할 수도 있고, 기온이 낮은 날에는 눈 결정도 볼 수
낚시 도구는 대여 가능하니 준비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삿포로에서 30분
NOBLIAN 085
거리의 바라토카와강도 빙어 낚시하기에 좋은 곳이다. 여기는 JR 삿포로 역을 오가는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홋카이도 다카라지마 트래블 투어를 이용하면, 낚시 도구 일 체와 장화 등을 빌려주며 잡은 빙어를 바로 튀겨주기도 한다.
More Information for New Year Celebration in Sapporo
설원에 첫 발자국을 찍는 쾌감을 느끼고 싶다면 스노슈가 제격이다. 사냥꾼이 겨울 사 냥을 할 때 험한 눈길을 걷기 쉬우라고 고안한 게 스노슈인데, 일본의 간지키(눈 속에 빠지지 않도록 신발 밑에 대는 도구)와 유사한 모습이다. 부츠나 장화에 부착해 걸으면 눈 속에 발이 빠지지 않고 걸을 수 있다. 국영 다키노 스즈란 구릉공원의 스노 월드라면 겨울 산책의 적소임이 분명하다. 삿포로 시내의 큰 공원 역시 스노슈를 신은 채 겨울 산 책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삿포로 예술의 숲 야외 미술관에서는 눈 덮인 야외 조각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다. 그 외에 모에레누마 공원, 홋카이도 개척촌도 추천 장소다. 쌓인 눈밭에 나서도 발이 빠지지 않을 수 있는 스노슈를 신어도 되지만, 걷는 스키라는 별칭이 붙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대여, 이용해도 좋겠다. 어느 누구도 밟지 않은 깨끗 한 설원에 발자국을 내는 기분, 혹시 나보다 먼저 눈밭을 다녀간 동물들의 발자국을 쫓 는 재미도 쏠쏠하다. 진정한 겨울의 경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묘미에 만족할 수 없다면 핫켄산 기슭에 자리한 승마 시설 와일드 무스탕스를 방문하자. 말을 타고 설경을 둘러보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설원에서의 온천욕 삿포로의 겨울을 즐기느라 온몸이 얼어붙었다면 설경이 함께하는 노천욕으로 피로를 풀자. 삿포로 시내 근교에는 온천 료칸에 숙박하지 않고도 입욕할 수 있는 온천 시설이 많다. 삿포로 시내에 급증하는 대형 온천 시설로는 노천탕, 최근 유행 중인 전기 온천 (몸에 무해한 양의 전류를 흘려보내는 온천) 등 다양한 온천이 있다. 시내에서 차로 1시 간 이내로 도착 가능한 곳에는 자연 속에 자리한 조잔케이 온천, 시코쓰코 온천, 아사 리가와 온천 등이 있다. 개인 전용 공간을 빌릴 수 있는 온천도 있으니 프라이빗한 휴식 을 취하고 싶다면 이용해보자. N
THE SHILLA 086
삿포로에는 매년 1000여 명이 방문하는 새해 첫 해돋이 명소가 있다. 모이와야마 전망대가 그곳이다. 해발 531m에 달하는 이곳의 새해 첫 날은 산꼭대기에 오르려는 인파가 몰린다. 새해 첫날만큼은 아침 5시부 터 로프웨이와 미니 케이블카인 모리스카를 특별 운행하는데, 그 위에 서 내려다보는 새하얀 삿포로 시내가 장관을 이룬다. 로프웨이와 모리 스카는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상향은 마지막 운행이 오후 4시 30분). 문의 moiwa.sapporo-dc.co.jp 스키장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해돋이 후 모 닝 스키를 탈 수 있는 데이네야마의 스키장인 삿포로 데이네는 새해 첫 날 아침 6시부터 리프트를 특별 운행한다. 산꼭대기에서 새해 첫 해돋 이를 맞이하고 새해 첫 스키를 탈 수 있다. 이곳에서는 새해 해돋이 직 후 찹쌀떡을 뿌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문의 www.sapporo-teine.com/snow/lang/ko
NOBLIAN 087
EDITOR LEE EUNJIN COOPERATION 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www.welcometojapan.or.kr), City of Sapporo(www.sapporo.travel)
GIFT
A Gift from the Heart
풍요를 상징하는 기해년의 희망찬 한 해. 첫 시작을 소중한 이와 함께 나
까지 꼼꼼히 체크한다.
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호텔신라가 정성을 담아 마련한 설 선물 세
배송 서비스는 상품 주문이 접수되는 시점에 이미 시작된다. 약속한 일자
트는, 귀한 분에게 전하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까지 더욱 풍요롭게 한다.
에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 상품을 직접 전하고, 받은 이의 흡족한 마음을
호텔신라의 설 선물은 언제나 엄격한 기준에서 시작한다. 최상의 맛과 품
확인함으로써 마무리되는 것. 무엇보다 귀한 분을 정중히 모셔온 호텔신
질을 위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안전과 위생은 물론, 상품 개
라의 노하우는 고객 정보 관리에도 세심하게 발휘해 더 큰 만족을 준다.
발 단계부터 까다롭고 철저한 기준을 적용한다. 업체 선정부터 제품 생산
이번 설 명절 신라진품新羅珍品을 통해 풍요와 행운 가득한 기해년의 시
까지 최상의 품질을 전하기 위해 더 좋은 것을 선택하고 덜 좋은 것은 과
작을 더욱 의미 있게 간직해보자.
감히 버릴 줄 아는 소신이 있다. 품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은 특별한 상품 을 완성하는 비결이다. 최상의 품질을 위해서는 상품 선정, 사육 및 재배 관리, 검수, 포장, 배송에 이르기까지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상품의 품질 관리를 위해 위생 점검, 안전 검사, 품평회 등 과정을 직접 진행해 작은 흠 하나도 허용하지
•배송 기간 1월 22~31일 •주문 마감 1월 28일 •선물 상담 T. 02-2230-3456~7 F. 02-2230-3459 •www.theshillashop.com
않을 뿐 아니라 포장 상태, 운반 과정의 온도 유지, 운반 차량의 청결 상태
THE SHILLA 088
We pour our hearts into the most minuscule details, up until the very second the gift is delivered.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 육류를 요리할 때 소금과 후추 외에도 각종 향신료를 가미해 먹는 요즘, 스테이크에 올 리브 오일로 마리네이드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시즈닝을 첨가해 맛과 향을 더한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시즈닝은 소금 및 혼합 첨가물을 더해 요리에 짠맛, 단맛, 감칠맛 등을 더하는 가공된 양념 가루로 주로 구이류에 사용한다. 레스토랑 셰프가 구운 듯한 시즈닝 스테이크로 한우의 새로운 풍미와 맛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등
급 1+등급·냉장
•규
격 등심 1kg, 채끝 1kg
•가 격 500,000원 •원 산 지 국내산 한우
보타르가 & 올리브 오일(한정 수량) 그리스산 보타르가와 이탈리아산 올리브 오일을 세트로 구성한 선물. 보타르가Bottarga 는 이탈리아어로 어란이란 뜻이고, 숭어의 알을 소금 건조한 것으로서 제조 과정은 어획 부터 건조까지 정성을 들이는 음식이다. 특히, 어란의 판판한 모양을 보존하기 위해 천연 밀랍을 입히는 과정에서 담갔다 말리기를 반복해야 공기의 접촉을 막고 수분 증발을 차 단하며 풍미와 촉촉함을 그대로 간직한 어란을 맛볼 수 있다. 레드 골드색을 띠는 보타 르가는 입안에서 터지는 알의 느낌과 촉촉함이 살아 있는 식감이 특징이다. 보통 어란은 얇게 썰어 고급 술안주로 먹거나 브루스케타Brustchetta처럼 빵이나 크래커에 올려 먹 기도 한다. 또한 파스타를 만들 때 사용하는 올리브 오일과 어란은 고급 식자재의 품격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규
격 프레데리카 보타르가 130g×2, 돈죠바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50ml
•가 격 350,000원 •원 산 지 보타르가: 그리스산, 올리브 오일: 이탈리아산
NOBLIAN 089
반건조 박대 박대는 가자미목 참서댓과에 속하는 몸이 납작한 바다 어종. 주로 서해, 남서해에서 어획 되며 전라북도 군산의 특산품이다.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생물보다는 반 건조되어 있어 구이나 조림을 해서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의 생선 살로 미 각을 북돋울 것이다. •규 격·가 격 Set 1 200g×8미 230,000원 Set 2 300g×8미 300,000원 •원 산 지 국내산(천일염: 국내산)
제주 은갈치 제주 청정 해역에서 주낙으로 낚은 갈치 중 크고 두툼한 특상품만 선별했다. 조림, 구이, 국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내장을 제거하고 간을 하지 않은 상태로 전 달되며, 몸통에 내장 제거 시 생긴 칼집이 있을 수 있다. •규
격 2kg _ 4팩
•가 격 550,000원 •원 산 지 국내산
THE SHILLA 090
청도 반건시 & 감 말랭이 청도 지역의 당도 높은 반시는 반건조해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독특한 식감을 자 랑한다. 또한 감 말랭이는 단맛이 배로 증가하고 쫀득함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을 위해 준비한 별미로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등
급 청도 반건시 70g×16개, 감 말랭이 600g
•가 격 •원 산 지 •배 송 •주문 마감
99,000원 국내산 비용 별도 1월 26일
완도 전복장 스페셜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전복에 정성을 더한 특별하고 가치 있는 완도 전복장. 완도산 활전복을 엄선해 조리 간장에 숙성해 짜지 않고 비린내 없이 전복 향을 한껏 살렸다. 전복 장은 쫄깃하고 담백해 입맛을 돋워주는 별미로서 맛과 건강, 품격이 어우러진 선물이다. •규
격 대복 200g×2팩, 소복(껍데기 제거) 200g×2팩
EDITOR CHOI JENNY COOPERATION THE SHILLA(82 2 2230 3456~7)
•가 격 •원 산 지 •배 송 •주문 마감
99,000원 국내산 전국_택배 배송·비용 별도 1월 26일
“Shilla–jin–poom” is a name that signifies the nobility of the receiver, and the sincerity and sensibility of the giver.
NOBLIAN 091
CH ECK I T
BREITLING
Kiton
TASAKI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이 새로운 ‘프리
키톤에서 백팩 쿡COOK을 소개한다. 부드러운 양가죽
타사키가 밸런스 네오 펜던트를 추천한다. 밸런스 볼에서
미에르 컬렉션’을 선보인다. 향후 지상 라인의 새로운 아
으로 클래식하면서 과하지 않은 백팩은 수작업한 스티
영감 받은 모던하고 깨끗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포멀한
이콘이 될 이 컬렉션은 1940년 브라이틀링이 세련된 감
치와 지퍼풀의 키톤을 상징하는 강렬한 나폴리 레드 컬
인상의 진주를 캐주얼하게 사용할 수 있게 탄생된 제품이
각을 입힌 우아한 컬렉션으로 첫선을 보인 제품이며, 프
러가 인상적이다. 포멀웨어부터 캐주얼웨어까지 다양한
다. 18K 옐로 골드와 타사키의 시그너처 소재인 8mm 아
레스티지 시계 브랜드로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룩과 믹스 매치가 가능하다. T. 82 2 542 9953
코야 진주 3개가 우아하게 반짝인다. T. 82 2 3461 5558
T. 82 2 3448 1230
MOYNAT
Brioni
LOEWE
파리지앵의 여행 철학을 담은 프랑스 백 & 트렁크 브랜
브리오니가 장인 정신에 젊은 감각을 더한 데님 아우터
로에베가 2019 리조트 컬렉션 게이트GATE 백을 출시한
드 모이나가 특별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컬렉션 ‘배
를 선보인다. 클래식함을 유지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컬러는 모카/파우더, 리
드 드림’을 선보인다. 일본계 프랑스 아티스트 티파니
더해 댄디한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딥
프/옐로, 라스베리/와인 등 다양한 컬러 블록 라인이 준
부엘과 협업해 탄생한 컬렉션으로, 모이나 제품에 아담
블루 컬러로 어떤 룩도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하며, 스티
비된다. 이 백은 매듭 벨트와 브라스 힌지 장식을 달아
Adam과 율리시스Ulysse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완성되
치 디테일 포인트로 활동성과 경쾌함을 살렸다.
클래식한 새들 캐리어Saddle Carrier 백을 모던하게 해
었다. T. 82 2 2254 4150
T. 82 2 3274 6483
석했다. T. 82 2 6905 3470
CHAUMET
HUBLOT
BALLY
쇼메가 승리와 번영을 상징하는 월계수에 영감 받은 로
프랑스 축구 천재 킬리안 음바페가 위블로의 새로운 앰
160년 전통의 스위스 브랜드 발리에서 브리즈 백을 선보
리에Laurier 컬렉션을 선보인다. 프랑스어로 월계수, 영
배서더로 합류한 것을 기념, ‘시간의 융합’을 주제로 오
인다. 특유의 부드러운 소가죽으로 만들었으며, BALLY ‘B’
광, 영예를 의미하는 로리에는 우승자의 명예를 나타내
랜 시간 위블로와 함께한 펠레와 킬리안이 만나는 시간
모양의 정교하고 독특한 하드웨어 클로저가 특징이다. 고
며, 태양신을 숭배하는 아폴로의 신목이다. 월계수 모티
을 마련했다. 2018 FIFA 월드컵™ 기간에 소셜 미디어를
급스러운 카키 컬러가 돋보이는 우아한 디자인의 데일리
프 위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고유의 메이
통해 처음 접한 두 남자의 공통된 열정이 전하는 감동을
백으로, 양쪽 날개를 안쪽으로 넣어 연출할 수 있다.
킹 기법이 깃들어 있다. T. 82 2 3442 3359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T. 82 2 3279 9043
T. 82 2 3467 8935
THE SHILLA 092
PANERAI
CANALI
FRED
파네라이에서 한국의 역사를 담아낸 ‘서울 스페셜 에디
이탈리아 남성 명품 브랜드 까날리는 이번 시즌 룩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모던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가 에잇
션’ 루미노르 마리나 8데이즈 티타늄을 출시한다. 이탈리
마드리스 체크 재킷을 추천한다. 울과 알파카 혼방으로
디그리지로 아주르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행운의
아 왕실 해군에서 발전해온 브랜드 역사와 아이덴티티에
촉감이 부드러우며, 브라운과 베이지, 버건디의 따뜻한
비전을 스스로 정의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컬렉션으로
대한민국 해전을 상징하는 거북선 인그레이빙을 더한 것
컬러 조합이 고급스럽다. 니트나 터틀넥과 연출하면 멋
화이트 다이아몬드 풀 파베 세팅된 네크리스, 이어링,
이 특징. 국내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스러운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뱅글로 이뤄졌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하
T. 82 2 3467 8455
T. 82 2 3467 8603
며 컬러는 화이트, 핑크 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T. 82 2 514 3721
MONTBLANC
JAEGER-LECOULTRE
PARAJUMPERS
황금돼지띠 해를 기념해 몽블랑에서 ‘레전드 오브 조디
스위스 전통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에
파라점퍼스에서 다양한 컬러와 텍스처감이 고급스러운
악 피그 에디션’을 출시한다. 행복과 부를 상징하는 돼
서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을 제안한다. 정교한 울
마스터피스 라인을 선보인다. 나일론 옥스퍼드 겉감과
지의 모습을 만년필 캡에 수공으로 새겨 장인의 섬세한
트라 씬 기술력과 균형 잡힌 디자인이 돋보이는 워치로
코팅된 폴리우레탄 안감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마스터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몸통은 샴페인 골드로 도금했으
가독성이 뛰어나다. 또한 2100년까지 추가 세팅이 필요
피스에 남성 라인에는 캐나다산 코요테 후드 트림 퍼를,
며, 콘 바닥에는 돼지의 탄생석인 루비를 장식해 특별함
없는 퍼페추얼 캘린더 메커니즘을 더해 편리한 사용감
여성 라인에는 핀란드산 라쿤 후드 트림 퍼와 토끼털 안
을 더했다. T. 1670 4810
을 선사한다. T. 82 2 6905 3998
감을 더해 퀄리티가 뛰어나다. T. 82 2 2150 2354
ESCADA
a.testoni
독일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에스카다에서 2019 리조
아테스토니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새롭게 오
트 컬렉션을 공개했다.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라우라 굴
픈했다. 아울렛 입점 브랜드 최초로 라이프스타일형 매
사니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장을 꾸린 것이 가장 큰 특징. 고급스러운 제품과 브랜
앙리 마티스에서 영감 받았다. 강렬한 붓터치, 원색의
드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매장 분위기 속에서
화려함, 플라워 패턴이 적용된 생동감 넘치는 룩을 만날
엄선된 소재로 만든 슈즈, 가방부터 다양한 액세서리까
수 있다. T. 82 2 2143 7422
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T. 82 31 8036 3005
NOBLIAN 093
JINDO fur
MONCLER
DAMIANI
유러피언 감각의 익스트림 럭셔리 퍼 브랜드 진도모피
몽클레르에서 거품을 형상화한 가벼운 밑창의 버블 스
이탈리아 대표 하이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가 애스톤
에서 크로스 밍크 블루 코트를 출시했다. 희귀 소재인
니커즈를 론칭한다. 스니커즈 윗부분은 니트 소재의 양
하우스에서 전시 ‘하이주얼리 컬러 젬스톤’을 진행했다.
크로스 타입 밍크를 라이트 블루 컬러로 염색해 유니크
말처럼 디자인했으며, 부드러운 고무 소재가 발바닥을
총 다섯 테마로 구성된 행사장은 루비, 사파이어, 에메
한 자태를 뽐낸다. 톤앤톤으로 트리밍한 폭스 칼라를 더
지탱해 착화감이 편안하다. 세 버전의 다양한 컬러 배색
랄드, 옐로 다이아몬드, 화이트 다이아몬드 등 100여 점
해 코트에 풍성한 볼륨감과 페미닌한 무드를 완성했다.
으로 전개되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의 다채로운 컬러 젬스톤 마스터피스가 모여 경이로운
T. 82 2 850 8390
T. 82 2 514 0900
빛을 발했다. T. 82 2 599 1924
KENZO HOMME
S.T. Dupont Classics
ZADIG & VOLTAIRE
트렌디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겐조 옴므에서
에스.티. 듀퐁 클래식이 신년 선물을 찾는 이에게 ‘윈터
프렌치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쟈딕앤볼테르에서 신제
F/W 시즌 아이템으로 레오퍼드 프린트 재킷을 선보인
셔츠 컬렉션’을 제안한다. 보온성이 뛰어난 기모 원단에
품 루카레오Rooka Leo 드레스를 선보인다. 여성스러
다. 네이비 컬러 베이스에 강렬한 레드 컬러 레오퍼드
스트레치성이 높은 폴리우레탄과 레이온 소재를 믹스해
운 실루엣과 대담한 레오퍼드 프린트가 특징이며, 중성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재킷으로 슬랙스, 데님 등과 매치
활동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 은은한 패턴이 고급스러운
적인 매력을 지닌 여성 뮤지션 패티 스미스Patti Smith
하면 웨어러블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셔츠로 그린과 블루, 네이비, 그레이 컬러로 출시된다.
를 뮤즈로 자유분방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T. 82 2 6905 3506
T. 82 2 2106 3596
T. 82 2 531 2356
Ermenegildo Zegna
Columbia
TORY BURCH
에르메네질도 제냐 쿠튀르가 2019 S/S 패션쇼에서 처
컬럼비아에서 ‘스타워즈 엠파이어 크루 파카’를 출시했
2019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토리버치가 그리어 그룹
음 선보인 체사레Cesare 스니커즈가 국내에서도 출시
다. 영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촬영 당시 배우와 스
Greer Group 백 & 슈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초승달에
된다. 제냐를 상징하는 XXX 로고와 독특한 컬러 조합이
태프가 착용한 파카를 그대로 재현했으며, 가슴 부분에
서 모티프를 얻은 크리스털 장식에 벨트 버클 요소가 어
스타일리시한 슈즈로 다양한 텍스처가 조화를 이뤄 스
는 다스 베이더 패치워크와 <스타워즈> 로고 장식을 더
우러진 심플한 디자인으로 그리어 폰 크로스보디 백과
포티하고 쿨한 룩을 완성한다. T. 82 2 518 0285
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T. 82 2 3479 1946
그리어 스니커즈로 구성된다. T. 82 2 6905 3989
THE SHILLA 094
ROCKPORT
DIDIER DUBOT
FENDI TIMEPIECE
락포트에서 로맨틱한 무드로 완성된 ‘토탈 모션 발레리
디디에 두보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감성을 담은 키스 미
신년을 맞아 펜디 타임피스에서 셀러리아Selleria 컬렉
럭스’를 출시한다. 청아한 블루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베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장난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션을 제안한다. 다양한 컬러의 스트랩을 취향에 따라 교
스트셀러 컬렉션으로 부드러운 곡선 실루엣이 아름다운
속삭임을 키치한 모티프와 레터링으로 해석해 위트 있
체할 수 있으며, 유니크한 자개 다이얼 및 실버 라운드
펌프스다. 우수한 탄성과 부드러운 착화감으로 발의 피
게 담아냈다. 원하는 레터링을 참의 형태로 구매 가능하
케이스에 다이아몬드 세팅이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클래
로도를 최소화하며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기에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은 선물로 제격이다.
식한 무드를 자아낸다. T. 82 2 3284 1300
T. 82 2 6137 5100
T. 82 80 350 0368
ecco
repetto
Barbour
덴마크 슈즈 브랜드 에코가 우아한 레그 라인을 연출하
발레의 우아한 감성을 지닌 프랑스 브랜드 레페토가 뉴
영국 브리티시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에서 겨울 필수품
는 셰이프Shape 컬렉션을 겨울 부츠로 추천한다. 프리
컬렉션을 론칭했다. 도트 패턴이 특징인 크레이지 아이
인 방한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따뜻한 톤의 블루
미엄 천연 가죽에 깔끔한 어퍼를 적용해 감각적이며, 블
콘 캡슐 컬렉션과 글리터 장식의 스타 컬렉션이 그것.
와 그린, 레드와 블루 조합의 타탄체크로 이뤄진 머플러
록 형태 굽과 인체 공학적인 셰이프 시스템이 적용돼 하
블랙&화이트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크레이지 아이콘
는 세련된 감성을 전달하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모던한
루 종일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T. 82 31 628 4800
캡슐 컬렉션은 큐트한 여성미를, 스타 컬렉션은 화려한
컬러로 완성된 장갑은 포멀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미지를 어필한다. T. 82 2 540 2065
T. 82 2 514 9090
BOUCHERON
3.1 PHILLIP LIM
방돔 광장 26번가에 위치한 부쉐론의 상징 플래그십 스
모던 럭셔리 브랜드 3.1 필립 림에서 봄철에 어울리는
토어가 약 1년간의 리뉴얼을 마쳤다. 리오프닝을 기념해
세련되고 발랄한 느낌의 트렌치코트를 새롭게 선보인
26개 리미티드 에디션의 방돔 브레이슬릿을 선보인다.
다. 면 혼방 소재로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로고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방돔 광장의 상징, 에메랄드 컷
코트는 페일 메리골드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깨
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 T. 82 2 6905 3322
의 레이어드 패널과 소매의 벨티드 디테일, 히든 버튼이 포인트. T. 82 2 6905 3429
NOBLIAN 095
JO MALONE LONDON
HERMÈS
NARS
조 말론 런던이 2019년 첫 신제품으로 ‘브론즈 우드 앤
에르메스가 기프트 아이템으로 ‘트윌리 데르메스 퍼퓸드
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나스가 새해를 맞아 한
레더 코롱 인텐스’를 출시한다.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
솝’을 소개한다. 대담한 참신함을 즐기는 에르메스와 젊
정판 2019 뉴 이어 컬렉션을 출시한다. 파워풀하고 대담
은 하루의 끝, 신비한 숲속으로 초대하는 향이다. 100ml
은 여성의 한결같은 자유를 표현한 향수 ‘트윌리 데르메
한 레드 컬러를 입은 뉴 이어 컬렉션은 3가지 컬러의 파
와 50ml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조 말
스’의 보디 라인인 이 제품은 진저와 튜베로즈, 샌들우드
워매트 립 피그먼트와 시크한 감성을 담은 아쿠아 글로
론 런던의 코롱 인텐스 컬렉션의 아홉 번째 라인업이다.
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향을 거품으로 섬세하게 전달한
우 쿠션 파운데이션 뉴 이어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T. 82 2 3440 2750
다. T. 82 2 3479 1368
T. 82 2 6905 3747
GUERLAIN
clé de peau BEAUTÉ
la prairie
겔랑의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오키드 임페리얼 라
끌레드뽀 보떼는 외부 유해 환경에 대처하고 무너진 피
라프레리는 지난 12월 6일, 마이애미의 아트 바젤 행사
인의 ‘오키드 임페리얼 더 롱제비티 컨센트레이트’가 새
부 밸런스를 안정화시키는 액상 타입 트리트먼트 에센
장에서 현대 건축가 마리오 보타와 협업한 건축 조각품
롭게 출시된다. 오키드 추출물과 타이거넛 추출물 2가지
스 에센셜 리파이닝 에센스를 선보인다. 새로운 성분과
을 공개했다. 신제품 라프레리 플래티늄 래어 쎌루라 라
가 피부 밀도에 집중 작용해 피부를 더욱 견고하게 개선
기술력으로 리뉴얼한 뉴 에센스는 트랜스포밍 제형으
이프-로션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얻은 생명력에 대한 영
하고 피부 노화의 징후를 감소시킨다.
로, 유형 성분을 피부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감을 바탕으로, 마리오 보타와 특별한 예술적 컬래버레
T. 82 80 343 9500
T. 82 80 564 7700
이션을 진행했다. T. 82 80 511 6626
L’OCCITANE
SHISEIDO
sisley
록시땅은 시어버터 25% 함유로 더욱 강력해진 시어버
시세이도에서 안티에이징 라인인 퓨처 솔루션 LX 출
시슬리는 새해를 맞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
터 인텐시브 핸드 밤 & 풋 밤을 출시했다. 풋 밤은 겨울
시 10주년을 맞아 ‘시세이도 퓨처 솔루션 LX 10주년 기
물을 준비했다. 백화점 행사 기간 중 50만원 이상 구매
철 거칠고 건조한 손과 발을 위한 집중 보습 케어가 가
념 니시진 컬렉션’을 출시한다. LX의 대표 제품인 토탈
고객에게 세련된 숄더백과 여행용 5종 세트를 증정한
능하며, 핸드 밤은 건조하고 약해진 손에 마법 같은 보
리제너레이팅 크림 E(나이트)와 토탈 프로텍티브 크림
다. 스킨과 수분팩, 에센스 로션, 진정 크림 등으로 구성
습을 선물해준다. T. 82 2 2054 0500
E(데이)로 구성되며, 금박과 비단을 엮어 만든 니시진
된 사은품은 1월 4일부터 13일까지 증정한다.
원단으로 포장했다. T. 82 80 564 7700
T. 82 80 549 0216
THE SHILLA 096
JIMMY CHOO
Huxley
AHC
지미추에서 브랜드의 독보적 매력을 담은 향수 지미추
헉슬리에서 브랜드의 시그너처 향을 은은하게 즐길 수
AHC가 일곱 번째 리뉴얼한 ‘에이지리스 리얼 아이크림
피버를 출시한다. 파티가 열리는 밤, 꾸미지 않은 듯 화
있는 ‘캔들 모로칸 가드너’를 출시했다. 유니크한 디자인
포 페이스’를 선보인다. 뉴 아이템은 99% 인체 유사 콜
려하고 따라 할 수 없는 독보적 향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과 헉슬리만의 시그너처 향기로 특별한 공간을 완성할
라겐에 AHC 독자 항산화 성분을 더해 강력한 안티에이
향은 플로럴과 고맨드가 대조적으로 어우러지며 매력적
캔들은 100% 천연 소이 왁스로, 연소 시 환경 유해 물
징 효과를 선사한다. AHC 에이지리스 리얼 아이크림 포
인 중독성을 자아낸다. 전국 백화점 내 코익 퍼퓸 매장
질 발생 없이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페이스는 오는 1월부터 홈쇼핑과 공식 쇼핑몰(www.ahc.
에서 만날 수 있다. T. 82 80 800 8809
T. 82 70 7123 0077
co.kr)에서 만날 수 있다. T. 82 80 332 0855
Sulwhasoo
LANCÔME
narciso rodriguez
설화수는 강인한 적송의 생명력과 진귀한 산양삼 성분
랑콤의 No.1 안티에이징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
뉴욕 브랜드 나르시소 로드리게즈가 머스크 향수 ‘나르
이 젊은 피부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한방 안티에이징 크
센스가 10주년을 맞아 레드 보틀의 100ml 대용량 제품
시소’ 3종을 추천한다. 시그너처 노트인 머스크 향으로
림인 ‘진설크림’을 1월 출시한다. 적송의 피부 생명력 강
을 한정 출시한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가 피부 보호
많은 사랑을 받는 나르시소 라인을 이루는 ‘나르시소 오
화 성분인 DAA가 피부 장수 인자를 활성화해 시간을
막을 강화하고, 깊은 보습을 해주는 비피다 발효 용해물
드퍼퓸’ ‘나르시소 오드퍼퓸 푸드레’ ‘나르시소 오드퍼퓸
되돌린 듯 흔들림 없이 탄탄한 피부를 완성한다.
과 효모 추출물이 함유돼 건강한 피부 관리를 돕는다.
루즈’는 포근하고 신비한 향으로 겨울을 더욱 따듯하게
T. 82 80 023 5454
T. 82 80 001 9500
해준다. T. 82 80 564 7700
HUGO BOSS
CHANTECAILLE
휴고보스는 자신감 넘치는 남성을 위한 휴고보스 휴고맨
샹테카이는 업그레이드된 바이오 리프팅 세럼+를 제안
오 드 뚜알렛을 선보인다. 그린 애플로 만든 프루티한 톱
한다. 기존 포뮬러에 최근 기술을 접목해 효과를 증폭시
노트와 솔잎의 하트 노트, 샌들우드와 시더우드의 우디
키며 빠른 결과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피부에 놀라운 변
한 느낌이 숲속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전하는 독특함이
화를 선사하는 혁신적인 세럼이다. 강화된 펩타이드와
특징이다.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고취하는 매력적인 남성
식물 줄기세포는 블루 라이트에 손상된 피부를 보호해준
향수다. T. 82 80 850 0708
다. T. 82 2 517 0902
NOBLIAN 097
DOMUS design
BMW
Royal Salute
도무스디자인이 분당, 논현에 이어 청담점을 1월 초 오
BMW 그룹 코리아가 BMW 뉴 X5의 사전 계약을 실시
명절 선물을 찾고 있다면 로얄 살루트가 선보인 ‘로얄
픈한다. 전문 파트너가 항시 대기해 전문적인 설명과 상
한다. 4세대 뉴 X5는 이전 세대보다 크고 강렬해진 디
살루트 21년 가면무도회 기프트 패키지’를 눈여겨보자.
담, 맞춤형 상품 주문이 가능하다. 오픈을 기념해 코너형
자인은 물론 최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과 스포티한 주
18세기 왕실 가면무도회의 신비함을 영국 일러스트레이
소파와 벤치형 소파, 프리모션 전동 소파 등 신상품도
행 성능을 구비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터 필 휠러가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 패키지는 지난 추석
대거 출시한다. T. 1670 7551
BMW 뉴 X5는 2019년 1월부터 국내에 공식 판매될 예
출시로 호평을 받아 올 설에 다시 한번 출시된다.
정이다. T. 82 70 4610 3493
T. 82 2 3466 5700
Dom Pérignon
LAMY
Mercedes-Benz
돔 페리뇽이 지난 28년간 함께해온 와인메이커 리샤 지
독일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라미는 프리미엄 병 잉크
프리미엄 미드 사이즈 세단 C-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
오프로이의 마지막 작품이자 새로운 셰프 드 카브Chef
‘크리스털 잉크Crystal Ink’ 10종을 론칭한다. 루비, 베
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
de Cave를 맡을 뱅상 샤프롱과 협업으로 완성한 돔 페
릴, 토파즈 외에도 그레이 톤을 넣은 오묘한 블루색 베
개했다. 6500여 개 부품 변경의 혁신을 통해 탄생한 5
리뇽 2008년 빈티지 리미티드 에디션 ‘레거시 에디션’을
니토아이트, 장밋빛을 연상시키는 로도나이트, 은은한
세대 C-클래스 부분 변경 모델로, S-클래스에 버금가
출시한다. 블랙 박스에 둘의 금빛 서명을 새긴 딘진 에
컬러감의 애거트, 청록색의 아마조나이트 등 원석 컬러
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과 편의 장비, 최신 파워트레
디션은 30만원대에 판매된다. T. 82 2 2188 5100
10종을 재현했다. T. 82 2 2192 9661
인 등이 적용됐다. T. 82 2 6456 2563
Austrian National Tourist Office
Peru National Tourist Office
PORSCHE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잘츠부르크, 티롤주와 케른텐주의
세계적인 권위의 오프로드 레이스, ‘2019 다카르 랠리’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갖춘 8세대 포르쉐 신형 911이 미
숨은 명소를 추천한다. 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탄
가 1월 6일부터 17일까지 페루에서 단독 개최한다. 총
국 L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독보적인 스포티함으
생지 오베른도르프 마을은 노래 탄생 200주년을 맞아 뮤
5000km 코스 중 사막 구간이 70% 이상으로 ‘지옥의 레
로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한 신형 911은 더 강력하고,
지컬과 전시 등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잘츠부르크 시
이스’로 불린다. 피스코부터 해안 경관이 뛰어난 산후안
완전히 디지털화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신형 카레라 S
내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톱 10’에
데 마르코나, 온천이 유명한 타크나까지 명소들이 레이
와 4S는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선정될 정도로 인기다. T. 82 70 8656 3333
스 지역으로 구성된다. T. 82 70 4323 2560
출력 450마력(PS)을 발휘한다. T. 82 2 2055 9134
THE SHILLA 098
ABSOLUT
GOUTAL PARIS
Fissler
앱솔루트 보드카가 자사 최초로 샷 제품의 앱솔루트 엑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아닉구딸이 브랜드 리뉴
휘슬러코리아가 합리적인 소비를 즐기는 고객의 니즈를
스트랙을 출시한다. 달지 않으면서 끝맛이 독하지 않은
얼을 통해 구딸 파리로 새 단장하며, 첫 신제품으로 ‘홈
반영한 데일리 쿡웨어 ‘마레’ 팟 4종을 출시했다. 마레 4
샷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부합하는 샷 옵션을 제공, 누구
컬렉션’을 출시했다. 구딸 파리는 기존 아닉구딸의 37년
종은 기존 ‘프리미엄 이다’의 같은 사이즈 냄비보다 평
도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재미와 미스터리한 나이트
퍼퓨머리 하우스 역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
균 120% 용량이 크다. 반찬이나 국과 찌개 등 2, 3인용
라이프를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10개 바를 통해
로 재해석해 캔들, 디퓨저로 구성된 홈 컬렉션을 선보인
식탁 상차림에 가장 좋은 크기로 구성된 데일리 쿡웨어
공개된다. T. 82 2 3466 5701
다. T. 82 80 023 5454
세트다. T. 82 80 400 4100
LAURASTAR
MOROCCANOIL
SAPPORO
로라스타의 ‘리프트 플러스’는 기존 다리미와 달리 강력
프리미엄 헤어 & 보디 케어 브랜드 모로칸오일이 겨울
일본 맥주 시장에서 2004년 2월 첫 공식 출시한 이후
한 초미세 분사 스팀 ‘펄스스팀’으로 의류 및 다리미판
철 갈라지고 손상된 모발 끝을 부드럽게 결속시키고, 손
2017년까지 21억 캔 이상 판매된 드래프트원이 국내에
에 습기 없이 보송한 다림질을 선사한다. ‘3D 액티브 솔
상을 예방하는 멘딩 인퓨전을 제안한다. 멘딩 인퓨전은
공식 출시된다. 특허 공법으로 만든 획기적 아이템으로
플레이트’는 위아래 주름을 한 번에 제거한다. 99.999%
갈라진 모발 끝을 결속해 방금 커팅 시술을 받은 듯 매
전 세계 맥주 마니아의 사랑을 받는 삿포로 맥주의 드래
유해 세균을 없애 패브릭 제품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끄럽고 깔끔한 모발을 연출하는 리브-인 에센스다.
프트원은 비열 처리 라거 타입으로 갈증을 해소하는 청
T. 82 31 906 1549
T. 1666 5125
량감이 특징이다. T. 1577 9859
Míele
Macallan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의 드럼 세탁기가 독일 최고 권
맥캘란의 한정판 ‘맥캘란 마이클 딜런 1926’가 영국 크
위의 소비자 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의 품질 평가에
리스티 경매에서 약 152만9000달러(약 17억원)에 낙찰
서 1위를 차지했다. 6~9kg대 세탁기 부문에서 1위에 선
되며 세계 최고가 위스키 기록을 세웠다. 2018년 10월
정된 드럼 세탁기 ‘WKF 311 WPS 스피드케어’는 내구
스코틀랜드 본햄스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맥캘란
성, 사용자 편의성, 친환경성, 물 넘침 방지 기능까지 총
발레리오 아다미 1926’의 기록을 두 달 만에 경신했다.
4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T. 82 2 3451 9354
이로써 최고가 경매 기록 1, 2위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T. 82 70 7119 2057
NOBLIAN 099
CH E CK O U T
1
JANUARY
S M T W T F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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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28th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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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30th
THE SHILLA SEOUL
JO MALONE LONDON
SongEun Art Cube
로맨틱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브론즈 우드 앤 레더 코롱 인텐스’ 출시
<김준명 개인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테이스티 윈터’ 패키지 GUERLAIN
~31st MAR
‘오키드 임페리얼 더 롱제비티 컨센트레이트’ 출시
잊지 못할 겨울 추억 만들기
SHISEIDO
‘윈터 아이러브’ 패키지
‘시세이도 퓨처 솔루션 LX 10주년 기념 니시진 컬렉션’ 출시
THE SHILLA JEJU
~22nd FEB
SHILLA STAY Gwanghwamun
~9th FEB
GALLERY BATON <수잔 송 개인전: Open Surface>
Sulwhasoo ‘진설크림’ 출시
일상 속에서 찾은 소확행 ‘금요일엔 신라’ 패키지
THE SHILLA 100
~14th FEB Albus Gallery
<티보 에렘: 섬세함에 열정을 담다>
블록체인 기반 창작소통 플랫폼
누구의 일상도 창작이 되다 3 Sec. Smart Communication TOOK to OK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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