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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IAN

MEMBERSHIP MAGAZINE

ISSUE 224 / MARCH / 2019






C O VE R

HUBLOT BIG BANG UNICO KING GOLD CERAMIC 아이코닉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위블로의 빅뱅Big Bang과 유니코 무브먼트가 만나 탄생한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Big Bang Unico King Gold Ceramic. 100% 위블로 매뉴팩처 워크숍에서 개발하고 생산한 유니코 Unico 무브먼트는 ‘칼럼 휠’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수평형 듀얼 커플링’이 특징이다. 빅뱅 유니코는 지름이 45mm나 되는 대형 케이스로 스타일리시한 머캐니컬 워치의 정수로 꼽힌다. 베젤을 고정 하는 위블로 고유의 H-모양 나사도 테크니컬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무광과 유광의 교차 마감이 돋보인다. 엔드 부분에 위블로 고유의 H-모양으로 장식한 몰딩 러버 소재 빅 사이즈 나사형 크라운 역시 새로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빅뱅이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원형의 푸시버튼은 중앙에 투입된 ‘엔진 피스톤’ 모 양의 푸시버튼 가드Push-botton Guard가 장치를 보호해준다. 스켈레톤 다이얼로 내부가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디자인과 함께 수퍼루미노바SuperLuminova™ 처리로 인덱스와 아라비아 숫자, 핸즈도 더욱 명확해 보이며, 광 택 마감된 테두리 덕분에 원형 카운터 2개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 또한 특징이다. 미닛 카운터는 3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 카운터는 9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유니코 매뉴팩처 무브먼트는 뛰어난 성능과 정밀함으로 명실공히 위블로의 시그너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자리 잡았다. 위블로의 마이크로 공학자, 엔지니어와 워치메이커 팀이 전력투구해 디자인, 개발, 제작, 조립 등 전 생산 과정을 함께한 플라이백Flyback 크로노그래프다. 워치메이킹 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플라이백 크로 노그래프는 언제든지 푸시버튼을 리셋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능. 2개의 푸시 버튼, 날짜 인디케이터와 크로노그 래프 장치의 유니크한 포지셔닝으로 듀얼 커플링은 물론, 다이얼 사이드 ‘칼럼 휠’의 움직임까지 지켜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빅뱅 유니코에는 훌륭한 혈통을 자랑하는 위블로의 DNA가 살아 숨 쉰다. 스포츠, 퍼포먼스와 테크놀로지로 대 표되는 위블로답게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버리고, 멋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적이고도 합리적인 기능이 탑재된 타임피스로 빅뱅 유니코의 명성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C HE C K IN

012 S H I L L A S CE N E

020 LOUNGE

080 DINING

084 BA R

P L EAS U RE

026 S T YL E

034 BE A U T Y

038 GUY

040 EVENT

042 LIVING

044 H E RI TA G E

052 PEOPLE

056 G A L L E RY



C HE C K IN

MOD E

060 FA S H I O N

066 WAT CH

070 PELLE

074 BE A U T Y

086 RE T RE AT

088 W E A LT H

090 T RAV E L

096 CH E CK I T

104 CH E CK O U T



R E C E P T I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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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Here Comes Spring! The lengthy cold winter is giving way to the warm breath of spring. New green shoots start to sprout up out of the frozen ground while flower buds on the bare tree branches are about to burst into bloom. The wind is still chilly but the midday sunshine is warm enough. Yes, spring is definitely in the air. THE SHILLA SEOUL offers its seasonal package to welcome a time of renewal and freshness. A feast for the senses has just kicked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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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ck is crowing, The stream is flowing, The small birds twitter, The lake doth glitter The green field sleeps in the sun; The oldest and youngest Are at work with the strongest; The cattle are grazing, Their heads never raising; There are forty feeding like one! – William Words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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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즐기는 봄

왔음을 실감케 한다. 꽃병에 정성스럽게 담은 다육식물로 나만의 보

스프링 티 브런치, 스프링 고메 패키지

태니컬 가든이 생긴 것 같은 기분과 싱그러운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계절을 느끼는 방법은 다양하다. 따스한 봄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건식 사우나로 구성된 이국적 분위기의 릴

패키지를 소개한다. 바로 ‘스프링 티 브런치Spring Tea Brunch’와 ‘스

렉세이션 존에서는 서울신라호텔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

프링 고메Spring Gourmet’ 패키지다.

할 수 있다. 특히 외부에 자리한 야외 자쿠지는 따스한 물속에 몸을 담

먼저 ‘스프링 티 브런치’는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라운지

근 채 봄의 싱그러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휴식을 선사한다.

& 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향긋한 티와 달콤한 브런치 메뉴를, ‘스프링

‘스프링 티 브런치’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더 라이브러리

고메’는 풍성한 저녁 식사와 와인을 통해 미각과 후각을 자극한다.

스프링 티 브런치 혜택(2인),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

‘스프링 티 브런치’는 고객 취향에 따라 더 라이브러리에서 와플, 프

영장 건식 사우나) 입장 혜택(2인),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

렌치토스트, 팬케이크, 에그 베네딕트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프리

인), 플라워 부티크 기프트 1개 제공 혜택으로 구성되며, 요금은 32만

미엄 티 2잔도 선택 가능하다. 프리미엄 티 브랜드 ‘마리아쥬 프레르’

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포숑’ 등이 준비되어 있다. ‘스프링 고메’는 안심구이, 양갈비구이, 닭

‘스프링 고메’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더 라이브러리 스프

다릿살구이, 소시지, 감자튀김 및 구운 야채로 풍성하게 구성된 고메

링 고메 혜택(2인),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건식

플레이트와 레드 와인 2잔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우나) 입장 혜택(2인),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 플라워

더 라이브러리에서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이 더해져 봄날 여유를 만

부티크 기프트 1개 제공으로 구성되며, 요금은 33만원부터(세금 및

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간대별로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채로운

봉사료 별도)다.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낮에는 화사한 오후를 즐기고, 밤에는 로맨틱

‘스프링 티 브런치’와 ‘스프링 고메’ 패키지는 모두 3월 1일부터 31일

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신라호텔의 플라워 부티크에서 준비한 플라워 기프트는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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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n army defeated The snow hath retreated, And now doth fare ill On the top of the bare hill; The plowboy is whooping- anon-anon: There's joy in the mountains; There's life in the fountains; Small clouds are sailing, Blue sky prevailing; The rain is over and gone! – William Words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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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부르는 봄, ‘메리 미’ 패키지

건식 사우나) 이용 혜택(2인), 실내 사우나 혜택(2인), 체련장

따스한 햇살과 향기로운 꽃이 만발하는 봄은 가장 로맨틱한 계절

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 신라 베어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다. 사랑이 넘치는 이 계절에 특별한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있

요금은 78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 2 2230 3310)

다면, 서울신라호텔의 ‘메리 미Marry Me’ 패키지를 추천한다. 샴 페인과 케이크, 낭만적인 플라워 데커레이션이 포함된 패키지

봄, 그리고 미리 만나는 여름

상품으로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다.

어번 아일랜드 오픈

서울신라호텔 플라워 부티크의 노하우로 제공하는 플라워 데커

따스한 봄과 함께 날아온 즐거운 소식이 또 있다. 바로 서울신라

레이션은 룸 타입에 따라 달라진다.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

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가 3월 23일 개장

럭스 룸은 화사한 분위기의 플라워와 벌룬 데커레이션으로 달콤

한다는 것.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는 서울 도심 속 유일한

하게 꿈꾼 순간을 선사하는 사랑스러운 프러포즈 장식으로 진행

야외 온수풀로 서울 시내 특급 호텔 야외 수영장 중 가장 빠른 일

된다. 수페리어 스위트 룸에는 숲속을 연상시키는 듯한 꽃길이

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예년보다 봄이 일찍 찾아온다는 소식에

돋보이는 로맨틱한 침대 데커레이션에 우아한 느낌을 더한 장식

따라 작년보다 일주일가량 개장 일정을 앞당겼다.

으로 세팅된다. 향긋한 플라워로 가득 채운 공간에 패스트리 부

이른 개장을 통해 어번 아일랜드에서 남산에 흐드러진 벚꽃의 경

티크의 생크림 케이크와 뵈브 클리코 샴페인 하프 보틀 1병이 더

치를 만끽하며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바쁜 일상 탓에 멀리

해지면 완벽한 프러포즈 장소로 탄생한다.

벚꽃 여행을 계획하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에서 봄 정취와 여름

‘메리 미’ 패키지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릴렉세이션 존 입장 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택이 포함되어 남산의 정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햇살은 따스하게 내리쬐지만 수영을 하기에는 아직 쌀쌀한 봄 날

있다. 오후에는 저녁노을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며 잊지

씨를 감안해 온열 시설을 보강했다.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최고

못할 순간을 만끽하자. 또 도심의 전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더

32~34℃의 온수풀을 운영하고, 실외 자쿠지는 최고 39~40℃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즐길 수 있

수온을 유지해 물속에서 따뜻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물 밖에서

는 하루 4가지 다이닝 서비스도 포함되었다. 시간대별로 제공되

는 메인풀과 키즈풀 주변의 모든 선베드에 온열 장치를 확충하

는 애프터눈 티, 해피 아워, 조식, 라이트 스낵 등 풍성한 다이닝

고, 야외 곳곳에 히터와 난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혜택으로 다채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과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메리 미’ 패키지는 플라워 데커레이션 준비를 위해 투숙 당일 예

있는 카바나, 피로를 풀 수 있는 야외 자쿠지까지 완벽한 시설을

약은 불가하며,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룸은 체크인 날짜 기준 4

갖추고 있어 가족과 봄 소풍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일 전, 수페리어 스위트 룸은 체크인 날짜 기준 7일 전까지 예약

한편, 어번 아일랜드 개장을 기념해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낭만적인 꽃으로 장식된 객실과 다양한 혜택이 포함

합리적인 요금의 패키지도 선보인다. 숙박과 수영을 함께 즐길

된 ‘메리 미’ 패키지로 연인에게 평생 잊지 못할 꿈 같은 순간을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는 봄이 왔음을, 그리고 여름이 오

선사하자.

고 있음을 누구보다 먼저 느낄 수 있게 한다.

서울신라호텔 프러포즈 패키지인 ‘메리 미’ 패키지는 6월 30일까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지 진행하며,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 플라워

1박, 어번 아일랜드 올 데이All Day 입장(2인), 체련장Gym 및 실

데커레이션,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2인), 뵈브 클리코 샴

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금은 30만원부터

페인 하프 보틀 1병,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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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 THE SHILLA SEOUL

Paradise in the City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멀리 떠나는 여행 대

김 및 구운 야채로 풍성하게 구성돼 그린 샐러드 및 레드 와

신 가까운 도심 속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을 원한다면

인 2잔과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투 나이츠Two Nights’ 패키지를 주목할 것. 2

또 서울신라호텔에서 제공하는 최고급 침구에서 맞는 안락

박 3일간 완벽한 휴식을 선사하면서도 합리적인 요금으로 만

한 아침은 진정한 힐링의 순간을 선사한다. 야외 자쿠지와 실

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내 수영장 내 건식 사우나로 구성된 ‘릴렉세이션 존’에서 느긋

‘투 나이츠’ 패키지는 이용하는 고객 취향에 따라 서울신라호

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아직은 쌀쌀한 외부 날씨와

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에서 즐기는 조식 또는 라운지

달리 따뜻한 자쿠지와 건식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며 봄이 오

& 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보내는 로맨틱한 저녁 식사 중 선택

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할 수 있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맛있는 아침 식사와 함

1박 2일의 휴식으로는 늘 아쉬운 시티 트래블러에게 ‘투 나이

께 하루를 시작하거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낭만

츠’ 패키지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적인 저녁 식사로 마무리하는 오후는 호텔에서 즐기는 온전

해소할 수 있는 완벽한 휴식을 제공한다.

한 휴식을 완성한다.

서울신라호텔 ‘투 나이츠’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더 파크뷰에서는 중식·일식·양식으로 구성한 대표 메뉴부

더 라이브러리 ‘스프링 고메 플레이트’ 혜택(2인/1회) 또는

터 갓 구운 베이커리, 호텔 셰프가 즉석에서 만드는 홍콩의

더 파크뷰 조식(2인/1회) 중 택 1,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

건강식 콘지와 와플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메뉴가 제공된다.

지와 실내 수영장 건식 사우나) 입장 혜택(2인), 체련장Gym,

더 라이브러리에서 즐기는 저녁 식사는 스프링 고메 플레이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금은 50만원부

트로 안심구이, 양갈비구이, 닭다릿살구이, 소시지, 감자튀

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고, 3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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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 2 2230 3310)

Pamper yourself with THE SHILLA SEOUL’s ‘Two Nights’ package which is ideal for those looking for a relaxing urban getaway from the stress of everyday life for a 2-night stay instead of going far away.



LOUNGE • THE SHILLA JEJU

Ladies’ Holiday

따뜻한 제주도로 친구들과 이른 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제주신

으며, 레이디스 홀리데이 패키지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시원한 생맥

라호텔의 ‘레이디스 홀리데이’ 패키지가 안성맞춤이다. ‘레이디스 홀

주와 아로마 서비스로 제대로 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리데이’ 패키지는 보다 빨리 봄을 만나고 싶은 여성 고객을 위해 구

여기에 ‘레이디스 홀리데이’ 패키지 고객 중 바다 전망 이상 객실을

성된 상품이다.

선택하면 로비 라운지 바당에서 향긋한 제주산 애플망고 과육이 듬

3인 전용 패키지 ‘레이디스 홀리데이’를 이용하면 온수풀로 운영되

뿍 올라간 애플망고 빙수를 제공한다. 국내 특급 호텔 중 가장 먼저

는 야외 수영장에서 따뜻한 봄 수영과 품격 있는 와인 파티를 즐길

애플망고 빙수를 선보이며, 1일 5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남들

수 있다. 또 제주신라호텔 야외 수영장에는 대형 LED 스크린이 설

보다 먼저 ‘제주신라 망빙의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면 빠른 예약이

치되어 수영과 함께 ‘플로팅 시네마’를 경험할 수 있다.

필수다.

국내 호텔 중 최초로 야외 수영장에서 영화 상영을 선보인 제주신라

또한, 제주신라호텔의 ‘힐링 요가 클래스’를 통해 지난겨울 동안 추

호텔의 ‘플로팅 시네마’는 쏟아지는 별빛과 높이 뻗은 야자수 아래서

위에 굳어 있던 몸을 풀며 자기 계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따뜻한 야외 수영을 즐기며 영화를 감상하는 낭만을 선사한다. ‘플

3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레이디스 홀리데이’ 패키지는 3인이 투숙

로팅 시네마’가 펼쳐지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제주의 밤

하기에 편리한 패밀리 트윈(산 전망) 1박, 조식 3인, 로맨틱 와인 파

하늘을 환히 밝히는 달빛 아래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

티 3인(투숙 중 1회), 힐링 요가 클래스 3인으로 구성되며, 2박 이상

라이트 스위밍’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영장 온도는 평균 33℃, 자쿠

투숙 시 디럭스 카바나 3시간(투숙 중 1회)이 제공된다. 또 바다 전

지 온도는 38~42℃를 유지하므로 초봄에도 따스한 야외 수영을 즐

망 투숙 시 로비 라운지 애플망고 빙수(투숙 중 1회)가 제공되며, 금

길 수 있다. 2박 이상 투숙 고객은 어덜트 풀에 자리한 디럭스 카바

~토요일 투숙 고객에게는 풀사이드 바에서 이탈리아 코바 커피(3

나도 3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컨, 냉장고, TV, 도킹 오디

잔)를 테이크 아웃으로 제공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숨비

오 등이 구비되어 객실 못지않은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즐길 수 있

정원을 산책하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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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JEJU(1588 1142)

THE SHILLA JEJU offers its ‘Ladies’ Holiday’ package for female guests who are planning a spring break trip with friends. It is a good choice for those who want to feel the warm air early in the beautiful island.


Spirit of avant-garde = L’esprit d’avant-garde.


LOUNGE • SHILLA STAY

A Day of Complete Relaxation

진정한 워라밸을 원한다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피 코바는 풍부한 향과 맛을 자랑하며, 시중에서는

잠시 휴식을 취해보면 어떨까? 매일 다람쥐 쳇바퀴

쉽게 맛볼 수 없어 특별하다. 그뿐 아니라 벽난로와

돌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보

편안한 소파,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어

낼 수 있는 신라스테이 역삼의 ‘프리미엄 릴렉싱 데

우러져 세련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라

이Premium Relaxing Day’ 패키지를 추천한다. 아침

운지 & 바에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부터 저녁까지 신라스테이 역삼에서 여유로운 휴식

도 있다.

을 취하면서 알찬 혜택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이번 패키지에서 더욱 매력적인 것은 신라스테이

먼저 최고급 침구와 어메니티가 구비된 편안한 객

베개 2개가 포함돼 집에서도 신라스테이의 안락함

실에서 휴식은 기본이다. 편안하고 아늑한 시간을

을 느낄 수 있음이다. 신라스테이 침구류는 5성급

위한 디럭스 객실에서 출근 시간을 알리는 알람은

호텔 수준으로 최상의 수면 환경과 편안함을 제공

잠시 꺼두고, 따스한 햇살이 깨울 때까지 깊은 숙면

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을 취할 수 있다. 여기에 로맨틱한 저녁 시간을 보낼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있지만, ‘프리

수 있는 디너 뷔페 2인 혜택, 그리고 코바COVA 커

미엄 릴렉싱 데이’ 패키지는 합리적인 요금에 하루

피 2잔이 테이크아웃으로 제공된다. 모던 & 캐주얼

를 온전히 휴식으로만 채우기에 더없이 좋은 상품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 세련된 분위기 속 엄선

이다. 디럭스 객실 1실(1박), 디너 뷔페 2인, 신라스

한 메뉴와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신라스테

테이 베개(2개), 코바 커피 2잔(테이크아웃)이 제공

이 역삼에서 제공하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명품 커

되며, 이용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THE SHILLA 024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SHILLA STAY(82 2 2230 0700)

SHILLA STAY Yeoksam is offering its ‘Premium Relaxing Day’ package, which features a day of complete rest and relaxation from morning to evening along with rewarding benefits.


아로마 음료 메뉴 선택

에스프레소

커피

카푸치노

양 조절

라떼 마끼아또

판매처 : 드롱기 컨셉스토어 강남 02-6080-0024, 드롱기 컨셉스토어 부산 051-746-0029, 전국 주요 백화점


P L E AS U R E • S T YL E

Dingle�Dangle in Hand

THE SHILLA 026

COOPERATION MOYNAT(82 2 6911 0890) LOUIS VUITTON(82 2 3441 6467)

(From The Top) 완벽한 큐브 형태 미니어처 트렁크를 모티프로 디자인한 색다른 이브닝 백 미니 배니티는 MOYNAT 20세기 초 당시 부유한 은행가였던 알버트 칸Albert Kahn의 의뢰로 맞춤 제작한 트렁크에서 영감 받은 쁘띠뜨 말 백은 LOUIS VUITTON

EDITOR KIM SUNYOUNG PHOTOGRAPHER JOUNG JUNTAEK

From a cube to a circle, a covetable collection of cute mini bags captures women’s hearts.









P L E AS U R E • BE A U T Y

Spring Makeup

푸크시아, 플럼, 바이올렛, 크림, 핑크의 새로운 5가지 컬러가 담긴 아이섀도 팔레트인 뉴 디올스노우 컬러 컬렉션 5 꿀뢰르. Dior 사랑의 예감을 반짝이는 펄로 연출한 더 아이섀도우 138 로즈 핑크. ADDICTION 맑은 노랫소리가 떠오르는 매트한 더 아이섀도우 135 아리에타. ADDICTION 오키드꽃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는 스킨케어 기능을 갖춘 로키데 코하이 코랄 블러셔. sisley

THE SHILLA 034

ADDICTION(82 80 568 3111) GIVENCHY(82 80-801-9500) clé de peau BEAUTÉ(82 2 3456 0195) Dior(82 2 3438 9631) sisley(82 80 549 0216)

(Clockwise From The Right Top) 판매 개수만큼 케냐의 애튼버러 캐노피에 나무를 심을 예정인 립 크리스탈 카넬리안, 반짝이는 글리터로 코팅해 글로시한 입술을 연출하는 립스틱. CHANTECAILLE 서양 장미 추출물이 배합돼 촉촉한 입술을 가꿔주는 립스틱 퓨어 프리마베라 코랄 25. ADDICTION 강렬한 오렌지빛이 에너제틱한 입술을 연출하는 멀티 루즈 퍼펙토 N05 Spirited. GIVENCHY 가는 선은 아이라이너로, 넓은 부분은 아이섀도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라이너 N04 Passionate. GIVENCHY 4가지 컬러가 2가지 톤으로 조화를 이루는 프리즘 블러쉬 N10 Power. 발색력이 좋은 어둡고 매트한 컬러와 촉촉한 피부 표현을 돕는 밝은 컬러로 구성된 블러셔. GIVENCHY 피부에 바르면 크림 타입이 파우더로 부드럽게 변해 보송보송한 텍스처를 경험하게 하는 크림 아이 컬러 솔로 샴페인 골드 308. clé de peau BEAUTÉ 발색이 훌륭한 퍼펙트 컬러 피그먼트와 파우더 피니시 포뮬러가 매혹적인 눈매를 연출해줄 크림 아이 컬러 솔로 브론즈 골드 309. clé de peau BEAUTÉ

EDITOR KIM SUNYOUNG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CHANTECAILLE(82 2 517 0902)

We’ve got special products that will help you get a perfect makeup look as gorgeous as the beauty of spring.



Pana sonic Be aut y

BO A R D

EDITOR JUN SUNHYE

Enjoy Professional Skin Care When the seasons change, your skin needs more care due to wide temperature fluctuations between day and night and frequent alerts for fine dust particles. Panasonic Beauty has released 4 aesthetic devices that allow you to do a professional skin treatment easily at home without having to visit a clinic or beauty salon regularly.

클렌징 디바이스 EH-XC10

페이셜 스티머 EH-XS01

이온 이펙터 EH-XT20

RF 초음파 리프터 EH-XR10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나 케렌시아Querencia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셜한 케어를 돕는 제품이다. 이온 이펙터 EH-XT20은 이온 전류로 미세먼지 등 피부

떠오르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홈 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아

노폐물을 깔끔하게 클렌징하며, 보습모드를 사용하면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깊

침저녁으로 극심한 일교차와 미세먼지 탓에 피부를 세심히 관리해야 하는 환절기,

숙한 곳까지 전달한다. 시간에 쫓기거나 귀찮을 때는 얼굴에 마스크팩과 자동모드로

집에서도 에스테틱 못지않은 전문 피부 관리가 가능한 파나소닉 뷰티 에스테 4종을

3분이면 케어할 수 있다. 또 쿨링모드 기능이 있어 모공 타이트닝과 부기 제거에도

소개한다.

효과가 있다.

파나소닉의 신제품 뷰티 에스테 4종은 메이크업 제거, 클렌징, 스킨 토닝, 보습, 마

RF 초음파 리프터 EH-XR10은 파나소닉 뷰티 에스테 4종 중 대표 아이템으로, 초

사지를 통한 체계적인 피부 케어가 가능한 EH-XC10, EH-XS01, EH-XT20,

당 100만 번의 미세 진동 초음파 기술과 온열 기능으로 피부 속 진피층을 자극해

EH-XR10로 구성되었다.

RF(진피층에 열 자극을 전달하는 고주파 전류) 침투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한 번만

먼저 피부 관리의 기초이자 중요한 순서 중 하나인 클렌징을 위한 디바이스

사용해도 눈에 띄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안전한 저출력

EH-XC10은 특허 받은 기술로 5초 만에 자동 생성되는 마이크로폼과 머리카락보

의 RF로 피부의 보습과 탄력을 효과적으로 케어해주며 티타늄 헤드를 사용해 금속

다 가는 초미세모 브러시로 자극 없이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한다. 손 세안보

알레르기 걱정도 없다.

다 18배 나은 세정력으로 모공 깊은 곳까지 말끔히 클렌징할 수 있다. 스킨케어 전

다가오는 봄,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미세먼지로 거칠고 민감해진 피부에 파나

에 사용하는 제품인 페이셜 스티머 EH-XS01은 일반 스팀의 1만8900분의 1 크기

소닉 뷰티 에스테 4종으로 활기를 되찾아주자. 파나소닉 뷰티 에스테 4종에 대한

의 나노 스팀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선

자세한 사항은 파나소닉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panasonic.co.kr)에서 확인할

사한다. 클렌징 전에 사용하면 따뜻한 스팀이 메이크업을 녹여주어 딥 클렌징이 가

수 있다.

능하고, 모공 케어에도 뛰어난 개선 효과를 보인다.

EH-XC10과 EH-XS01이 베이식한 케어 제품이라면, EH-XT20과 EH-XR10은 스페

THE SHILLA 036

T. 82 2 533 8452



P L EAS U RE • G U Y

Walk with Light Steps

THE SHILLA 038

COOPERATION LOUIS VUITTON(82 2 3441 6467) a.testoni(82 2 554 4310) PRADA(82 2 3218 5320)

(From The Top) 아트 디렉터 버질 아블로의 독창적인 디자인 변주가 돋보이는 LV 러너 스니커즈는 LOUIS VUITTON 봄 하늘 위 구름을 옮겨놓은 듯한 티웨이 슬립온은 a.testoni 산뜻한 오렌지 컬러와 브라운 & 블랙의 믹스매치가 보는 것만으로도 경쾌함을 전하는 스니커즈는 PRADA

EDITOR KIM SUNYOUNG PHOTOGRAPHER JOUNG JUNTAEK

There are some shoes that can add a little zest to a man’s wardrobe. Footwear in splashy colors will make your steps even lighter.


퍼스트레이디 클럽 필드에서 가장 빛나는 당신

(주)오리엔트골프 02)582-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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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L EAS U RE • E V E N T

Wait until Spring Comes In February when the snow was still fluttering down, a number of brands held some events before spring arrives. Catch up on the latest news and events filled with warmth amid the cold snap.

DELVAUX

Universal Works

Dyson

FJ

THE SHILLA 040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DELVAUX(82 2 3449 5916) Universal Works(82 2 514 9090) Dyson(1588 4253) FJ(82 2 3014 3800)

하얀 눈이 흩날리던 지난 2월, 다양한 브랜드에서 봄을 준비하는

은 다이슨 최고 엔지니어이자 조명 발명가인 제이크 다이슨Jake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차가운 겨울 속 따스한 온기로 가득했던

Dyson의 작품으로, 이번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현장으로 가보자.

엔지니어 90여 명이 2년여에 걸친 개발 기간에 프로토타이프

먼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핸드메이드 역사(180년 전통)의 벨

892개를 제작한 끝에 얻어낸 결과물이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기에 럭셔리 가죽 브랜드 델보가 2019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 테스크 조명은 사용 지역의 일광에 맞게 지속적으로 색온도와

했다. 델보의 이번 컬렉션은 에피쿠로스주의, 정통성, 단순함을

밝기를 조절함으로써 시간대에 맞는 최적의 빛을 제공한다.

중시하는 네오-노마드족에게 영감 받아 새롭게 선보였다. 멕시

1000룩스 이상의 밝기, 눈부심 방지와 낮은 깜빡임 기능이 결합

코 건축가 루이스 바라간Luis Barragan의 컬러 팔레트에서 영감

해 고품질의 빛을 균일하게 제공한다. 색온도와 밝기를 안정적

을 얻어 활기찬 프랑부아즈톤(산딸기 컬러), 비취와 청자의 품격

으로 조절하고, 자연광을 추적하며 시간이 흘러도 품질이 떨어

있고 어두운 네이비, 밝고 산뜻한 푸른빛의 그림자 그리고 브랜

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다이슨 링크 앱을 통해 조명을 사용자의

디색의 따뜻한 카메오 보석색을 중심으로, 실크 핑크의 미묘함

일상생활에 맞춤화해 사용할 수 있다. 앱에 입력한 사용자의 나

을 이용해 컬렉션에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이번 시즌, 새로운 제

이, 업무, 일과 및 자연광에 맞게 빛의 출력을 조절해 시간대에

품인 유연한 재질의 브리앙Brillant GM FLY와 체인이 달린 마담

따라 최적화된 조명을 유지해준다. 공부Study, 휴식Relax, 정밀

체인Madame Chain, 벨기에 리넨을 사용한 쿨 박스Cool Box, 디

작업Precision, 집중Boost, 기상Wake-up, 취침Sleep 및 외출

투티D to D를 비롯해 브리앙의 60주년을 기념해 아이보리색으

Away 모드로 사전 설정이 가능하며, 슬라이드-터치를 통한 밝

로 재탄생한 디바Le Diva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델보 코리아로

기와 색온도 조절 기능을 통해 수동으로도 취향에 맞춰 조명을

서 첫발을 내디딘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집시의 보헤미안적

조절할 수 있다.

이고 낭만적인 무드와 스타일리시하며 어느 곳에도 얽매이지 않

글로벌 골프 브랜드 FJ는 2월 15일, ‘2019 FJ 쇼케이스’를 개최해

는 제트족의 삶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한곳에 만날 수

골프화부터 골프 어패럴까지 2019 S/S 시즌에 선보일 FJ의 전체

있는 현장이었다.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디자인

지난 2월 8일에는 컨템퍼러리 브리티시 맨즈 웨어 브랜드 유니

과 핏, 소재, 컬러 등 모든 부문에서 오직 ‘한국 시장’과 ‘한국 골

버셜 웍스Universal Works가 공식적인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퍼’만을 위해 개발한 ‘2019 S/S FJ 어패럴’의 풀 컬렉션 패션쇼와

2008년 영국에서 설립한 유니버셜 웍스는 모든 현실 세계 사람

160년 역사의 FJ 브랜드 헤리티지를 엿볼 수 있는 럭셔리 퍼포먼

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 웨어 브랜드다. 그 이름답게 유니

스 골프화 컬렉션 ‘1857’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버셜 웍스는 영국 감성에 기반을 두지만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

FJ의 2019 S/S 컬렉션은 크게 ‘캄 테크’와 ‘보더리스’의 2가지 콘

게나 어울리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특히, 2019 S/S 시

셉트를 가지고, 기존 골프 어패럴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방향

즌에는 호텔과 호텔 주변 곳곳에서 보이는 배경과 인물에서 영감

성을 제시했으며, 국내 최초로 공개된 ‘1857’은 160여 년간 오직

받아 유니버셜 웍스만의 이국적이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

‘골프’라는 한 분야에만 집중해온 FJ의 집념과 전문성이 최상의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론칭 행사는 유니버셜 웍스 브랜드의

소재와 최고의 기술력, 그리고 장인 정신과 만나 현대적인 감성

2019 S/S 컬렉션 소개 및 영상, 영국 대사 사이먼 스미스Simon

의 골프화로 새롭게 탄생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FJ 브랜드 앰베

Smith의 축사, DJ의 음악과 케이터링 서비스 등으로 많은 게스

서더로 합류한 KLPGA 투어의 박결 프로를 비롯해 지난해 감격

트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에

의 첫 우승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KPGA 투어의 권성열

방문한 브랜드의 CEO이자 디자이너 데이비드 키트David Keyte

프로가 이번 쇼케이스의 오프닝 무대에 등장해 올 시즌 이어질

가 참여해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게스트에게 전달했다.

FJ의 공격적인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2019 FJ 쇼케이스’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2월 12일,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는 올해를 기점으로 백팔십도 달라질 FJ 어패럴 비즈니스에 관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인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

제품 개발 스토리와 이를 토대로 탄생한 2019 S/S 시즌의 전 라

Dyson Lightcycle™ Task Light’을 공개했다. 다이슨의 조명 기술

인업이 외부에 최초로 공개되는 특별한 자리였다.

NOBLIAN 041


P L EAS U RE • L I V I N G

Excuse My French!

데코,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의 성지 메종&오브제가 지난 1월 18

는 이번 시즌 매거진 <트렌드 무크Trend Mook>의 심층 분석 주제

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렸다.

기도 하다.

이탈리아 밀라노 살로네 드 모빌레, 독일의 공예 전시 등 새로운

또 매 시즌 신진 디자이너를 주목하는데, 지난 1월 전시회에서는

리빙 페어가 주목받으면서 과거만큼의 영광을 누리지는 못하지

현대 미술의 대표 주자 중국을 주목했다. 오랜 파트너 ‘Design

만, 여전히 메종&오브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9 메종&오

Chain’과 공동으로 개최된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Rising Talent

브제 파리 1월 전시회는 프랑스 방문객 4만6356명과 160개국의

Awards’에서 수상한 디자이너 6명에게 그들의 작품을 소개할 무

해외 방문객 3만7880명을 포함해 총 8만4236명을 기록했다. 이

대가 주어졌다. 특히 구정을 맞아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갤

수치는 전년도 1월 전시회 기록보다 낮지만, 지난 몇 주간 발생

러리 라파예트 옴므Galeries Lafayette Homme 백화점의 아트리움

한 프랑스의 사회적인 불안에도 꾸준히 높은 방문객 수치와 많은

에서 전시회가 열려 브랜드와 새로운 합작 투자에 대한 기회를

전시업체가 참가하며 세계 최대 홈 데코 전시회로서 위상을 공고

제공했다.

히 했다. 브랜드 2910개에서 최신 제품을 선보였고, 신규 업체

올해의 디자이너 주인공인 독일 디자이너 제바스티안 헤르크너

603개가 참가했다.

Sebastian Herkner는 그의 부스에서 자신의 주요 업적을 비롯해

메종&오브제 주관사는 방문객이 전시장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색채를 중요시하며 장인 정신과 혁신을 결합한 다문화 정신이 담

그들의 니즈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전시회부터 전

긴 대표 작품을 선보였다. What’s new? 공간에서는 유명 트렌드

시장을 매종Maison관과 오브제Objet관으로 개편했다. 이번 1월

세터인 엘리자베스 르리슈Elizabeth Leriche, 프랑수아 베르나르

전시회에 한층 더 완성된 모습으로 자리 잡은 전시장은 방문객에

François Bernard, 프랑수아 델클록스François Delclaux가 선정한

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세계 브랜드 500여 개와 신제품 1,500개를 만날 수 있었다.

매 시즌 메종&오브제 전시회는 세계적인 트렌드 정보 회사 넬리

2019년 가을에 열리는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는 ‘작업 공간

로디NellyRodi와 함께 최신 트렌드를 연구한다. 이번 시즌 테마는

Workspace’을 시즌 테마로 선택, 트렌드 포럼과 <트렌드 무크>를

‘Excuse My French!’로, 형언하기는 어렵지만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통해 주제를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새로운 작업 공간을 위한 실

프렌치 터치를 주목했다. 트렌드 포럼에서는 역설을 자아내고 클

험실이 될 메종&오브제 파리 가을 전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10

래식을 변형시키는 프렌치 아트를 조명했다. ‘Excuse My French!’

일까지 열린다.

THE SHILLA 042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MAISON&OBJET(www.maison-objet.com)

The world’s leading home décor fair MAISON & OBJET PARIS was held at Paris-Nord Villepinte Exhibition Center from January 18 to 22, 2019. To find some inspiration, take a good look at the latest trends in interior design and lifestyle culture.



H E R I TA G E

A Collection for Korea : Daehan Collection

THE SHILLA 044


A special exhibition highlights Kansong Chun Hyungpil, a legendary art collector who is known to have dedicated his life to purchasing and preserving the country’s treasures and artifact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His bitter struggles to protect the cultural heritages and his efforts to educate the young generation for restoring national sprit are commemorated with the beautiful treasures and artifacts displayed in the exhibition.

NOBLIAN 045


간송 전형필

조선 최고의 부자로 꼽히는 나이 23세의 젊은이가 65세의 대가 위창 오세창 선생을 만났다.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젊은이는 일제 강점기에서도 올바른 민족 정신을 갖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며, 문화 독립운동을 하는 중이었다. 그 런 그에게 감동한 위창은 가장 걸맞은 호를 선사한다. 맑은 눈빛과 정신을 지녔음에 ‘물 흐를 간 澗’ 자를, 변하지 않고 지속됨을 의미하는 <논어> ‘자한편’의 시구 “날씨가 추워진 연후에야 소나무, 잣나무가 늦게 시듦을 알 수 있다”는 명 문에서 얻은 ‘소나무 송松 자’를 더했다. 소나무처럼 변하지 않는 민족 의식을 지닌 이 젊은이가 바로 간송 전형필이다. 일제 치하에서 대한제국의 미래를 꿈 꾸며 우리 문화재 수호자로서, 3·1운동 중심에 있던 민족 사학을 지켜낸 그의 업적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 한 의미로 다가온다.

THE SHILLA 046


간송의 삶, 한국의 미를 수호하다

기를 모두 처분하겠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간송은 즉시 도쿄로 날아갔다. 개스비는 간송에 대한 명성을 익히 들

우리나라 최고의 수장가로서 문화 독립운동을 한 간송

어 알고 있었으며, 그의 뜻있는 행보에 감동과 경의를 표

은 관훈동 한남서림에서 한적과 서화를 구하고는 했다.

하며 흔쾌히 유물을 전했다. 이때 수집한 고려자기는 모

이후 한남서림을 인수했고, 체계적인 수집을 통해 민족

두 국보급 유물로 간송이 아니었으면, 제2차 세계대전

정신의 변천과 시대적 특징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중 소실되었거나, 우리나라가 아닌 영국 박물관에서나

간송이 최초로 주목한 화가는 겸재 정선으로 알려졌다.

만날 수밖에 없었을 것을 생각하면 다행스러운 일이 아

현재 간송미술관에 수장된 겸재의 작품만 200여 점이나

닐 수 없다.

된다. 이는 국립중앙박물관보다 더 많다. 겸재 정선, 현

우여곡절 끝에 수집한 수장품은 간송의 계획대로 우리

재 심사정,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은 물론 추사 김정

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에 보관된다. 1938년 8월 거행

희까지. 조선 미술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은 간송의

된 상량식 기념사진에는 간송과 함께 월탄 박종화, 청전

손을 거쳐 오늘날 우리에게 온전한 모습으로 전해진다.

이상범, 춘곡 고희동, 심산 노수현, 위창 오세창 등 모습

간송이 이렇듯 빼어난 수장품을 지니기까지 그의 남다

이 담겼다. 이날의 기쁨을 위창은 보화각葆華閣이라는

른 노력과 수많은 일화가 전해 내려온다. 그중에서도 일

이름을 선사하며, ‘빛나는 보물을 모아 둔 집’을 갖게 되

본 주재 영국인 변호사 존 개스비John Gadsby와 만남은

었음을 축하했다.

특별하다. 1937년 개스비가 25년에 걸쳐 수집한 고려자

간송미술관 전경

NOBLIAN 047


<해악전신첩> 中 ‘금강내산’

<해악전신첩>

‘예서대련’, 보물 제1978호

THE SHILLA 048


보성학교 건학 이념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 <대한콜랙숀>

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3·1운동 중심에 있었 던 민족 사학 보성학교가 위태로웠을 때 구원의 손길을

우리 문화재 수호자로 알려진 간송 전형필이 보물과 국

내밀어 후학 양성에 힘쓴 간송의 교육자적 측면이 새롭

보를 구하기 위해 보낸 긴박했던 시간 속 사건과 3·1운

게 부각되었다.

동 중심에 있던 민족 사학을 위기에서 구해 교육자로 헌

세 번째 공간 ‘모으다’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

신한 우리가 몰랐던 간송의 이야기가 그의 수장품과 함

관 보화각(간송미술관 전신)을 통해 고려청자 하면 많은

께 펼쳐진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를 맞아

사람이 떠올리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靑磁象嵌雲鶴文

기획한 이번 전시는 간송이 꿈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어

梅甁’의 실물과 숨은 수장 비화를 볼 수 있다. 또 친일파

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보여준다. 전시된 국보 6점, 보물

의 불쏘시개가 될 뻔한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海嶽傳

8점 혹은 고려청자, 조선백자, 추사의 글씨, 겸재의 그림

神帖 >을 수장한 과정도 볼 수 있다.

등 유물은 물론, 수년간 공들인 뒤 남모르게 도쿄까지 가

네 번째 공간인 ‘지키다’에서는 합법적 문화재 반출구였

서 구해온 고려청자의 이야기,한 줌의 재로 사라질 뻔한

으나 간송에게는 우리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최전선이기

겸재 정선의 화첩, 경성의 중심에서 펼쳐진 경매회에서

도 했던 지금의 명동 한복판(프린스 호텔)에 자리한 경성

일본 대수장가와 불꽃 튀는 경합을 승리로 이끌어 지킨

미술구락부를 통해 우리 문화재 수탈의 아픔을 들여다보

조선백자 등은 수많은 이야기와 함께 전시한다.

고, 그로부터 간송이 지킨 대표 유물 ‘백자청화철채동채

전시 공간은 다섯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가장 먼저 만나

초충난국문’(국보 제294호), ‘예서대련’(보물 제1978호),

는 공간 ‘알리다’에서는 지난 5년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침계’(보물 제1980호) 외 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DDP) 나들이를 갈무리함과 동시에 디지털화된 주요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공간 ‘되찾다’에서는 당시 뛰어난

유물 15점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재개관 준비로 현재 가

안목으로 수집한 고려청자 컬렉션으로 유명했던 존 개

볼 수 없는 간송미술관의 모습을 가상현실(VR)로 둘러

스비의 컬렉션을 일본 도쿄까지 건너가 인수한 이야기

볼 수도 있다. 특히 이 공간은 간송을 더 많이 알리기 위

와 그 20점 중 가장 빼어난 국보와 보물 9점(국보 4점, 보

한 공간으로 무료 개방, 운영된다.

물 5점)을 비롯, 우아한 비췻빛 고려청자 12점이 전시되

두 번째 공간인 ‘전하다’에서는 간송이 격변의 시대 속에

어 있다.

서도 모든 것을 걸고 지켜 후대에게 전하고자 애쓴 발자

NOBLIAN 049


소중히 기억될 진정한 보화葆華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볼 대표작 몇 점을 좀 더 들여다보자. 국보 제68호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은 짧고 좁은 목과 반구 盤口형 구연부와 당당하게 벌어진 어깨에서 굽까지 내려오 는 유려한 S자 곡선을 지닌 전형적인 고려 매병이다. 굽 바닥 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짙은 회청색 유약을 발랐는데, 빙렬 이 세세히 남아 있다. 무늬는 학과 구름을 주제로 시문했는 데, 이 운학문은 장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고대의 신선 사상 과 관련 있다. 흑백으로 상감된 이중 원문 안에는 상공을 향 해 날아가는 학을, 원 밖에는 지상으로 내려오는 학을 배치 하고, 여백에는 영지 모양의 구름을 가득 시문했다. 구연부 바로 아래에는 연꽃을 백상감으로 시문했고, 저부는 가늘고 길쭉한 이중 연판문대를 흑백 상감으로 둘렀다. 연판 안쪽에 는 백색의 원 안에 흑색 점을 찍은 연주문을 베풀어 화려함 을 더하고 있다. 1935년 일본인 골동상 마에다 사이이치로 ‘청자상감운학문매병靑磁象嵌雲鶴文梅甁’, 13세기, 높이41.7cm, 국보 제68호.

려청자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白磁靑畵鐵彩銅彩草蟲蘭 菊文甁’은 단정하고 당당한 형태를 지닌 병의 몸통에 오른쪽 으로 비스듬히 올라간 국화문과 왼쪽으로 가느다랗게 뻗은 난초 3줄기를 시문했다. 양각으로 처리한 국화는 동화로 채 색했으며, 국화 줄기와 잎은 철화로 장식했다. 난초는 청화 로 꾸몄는데, 운필이 능숙하고 발색도 선명하다. 공간을 구 획하는 선이나 종속 문양대가 없으며, 대형 병임에도 목 위 로는 문양을 생략해 번잡함을 피했다. 국화 왼쪽 상단에 동 화로 채색한 곤충은 여백을 갈무리하며 생동감을 불러일으 키고 있다. 화려한 채색 문양과 정갈한 유백색 유약이 대비 와 조화를 이루며 조선 사대부의 품격과 흥취를 오롯이 전한 다. 1936년 경성미술구락부에서 일본의 거상 야마나카 상회 를 물리치고 1만4580원에 낙찰받은 최상의 백자다.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白磁靑畵鐵彩銅彩草蟲蘭菊文甁’, 18세기, 높이 42.3cm, 국보 제294호.

THE SHILLA 050

EDITOR HELENA COOPERATION KANSONG ART AND CULTURE FOUNDATION(82 2 2153 0339)

에게 기와집 20채에 해당하는 거금 2만원을 주고 구입한 고


‘청자모자원숭이형연적靑磁母子猿形硯滴’, 12세기 중기, 높이 9.9cm, 국보 제270호.

‘청자모자원숭이형연적靑磁母子猿形硯滴’은 새끼를 품은 어미 원숭이의 모습을 형상화한 연적이다. 모자 원숭이의 몸 체는 간략하게 표현했고, 손가락과 발가락은 칼로 조각해 도드라지게 했다. 어미 원숭이의 얼굴은 섬세하게 이목구비 를 모두 조각해 원숭이 형상을 사실적으로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기포가 있는 맑은 비색 유약을 시유했다. 어미 원숭이의 등에 가로로 균열이 있으나 전체적인 작품이 뛰어나다. 어미 원숭이의 눈과 코, 새끼 원숭이의 눈은 철채로 까 맣게 칠해 생기를 부여했다. 어미 원숭이는 쪼그리고 앉아 두 팔로 새끼를 받쳐 안고, 새끼는 왼팔을 뻗어 어미의 가슴 을 밀고 오른손은 어미의 얼굴에 갖다 대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모자 간의 애틋한 정을 느끼게 한다. 1937년 일본에 살면서 당대 최고의 청자 컬렉션을 자랑하던 존 개스비에게 일괄 인수한 도자 20점 중 하나로 고려 상형 청자를 대표하 는 작품이다. 간송특별전은 지난 2012년 3월 간송미술문화재단 설립 기념 전시회를 시작으로, DDP에서 지난 5년간 12회 열렸다. 마 지막으로 진행하는 간송특별展 <대한콜랙숀>은 간송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제에 대항해 모으고 지킨 우리의 국 보, 보물, 유물뿐 아니라 인재 양성을 위해 보성학교를 인수하는 이야기까지 모두 포함한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단지 모으고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유산과 그 속에 깃든 정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전해지기를 바라는 간송의 마 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906년 태어나 1962년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이념 대립 등 혼란의 시기를 보내는 동안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의 것을 지키며 민족의 앞날을 위해 헌신한 간송의 삶은, 그가 수집한 위대한 유산보다 빛나고 가치 있 는 과거이자 아름다운 미래로 소중히 기억될 진정한 보화葆華인 것이다. N

NOBLIAN 051


PE O PL E

Engage with Landscapes Min Joung-Ki paints landscapes. Known for his unique style of combining traditional landscape paintings with western elements, the artist reinterprets everyday landscapes in a manner that emphasizes its realism and sociopolitical history. In the early 1980s, he gained recognition with what the artist refers to as “barbershop paintings” for being kitschy and unsophisticated. With a greater focus on each location’s historicity, he employed the features of traditional Oriental paintings, the format of folding screens and synchronic perspectives to bridge the past and present. His approach to landscape painting is based on “yinyeon”, a sense of inevitability that leads him to his subjects.

Min Joung-Ki artist portrait Photography by Chunho An Image provide by Kukje Gallery

THE SHILLA 052


Kukje Gallery K2 Min Joung-Ki solo exhibition Min Joung-Ki Installation View Image provide by Kukje Gallery

“풍경을 그리는 일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게 아니다. 역사

사’에는 작가의 분명한 의도가 깃들어 있었다. 미술이 대중에게 다가가

를 그리는 것이다. 내가 풍경화를 그리는 건 회고 같은 취미가 아니라

기 힘든 심미적 대상이기보다 일상의 언어처럼 대중이 공감하는 정서나

역사와 물길, 사람 길을 통해 지금 현재를 보는 것이다.”

진실을 소통하기 위한 도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철학이었다. 한국적 전

1월부터 열리고 있는 국제갤러리의 올해 첫 전시는 꽤 화제를 모았다.

통과 대중의 인식, 그리고 이와는 관련 없는 모더니즘과 간극을 해소하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려는 몸부림이었다. 민정기는 당시 <12월전>이나 <제3그룹전> <현실과

촬영 배경이 되기도 하고 환담의 소재가 되기도 한 북한산 그림의 작가

발언 동인전> 등에서 활동하며 이를 주창했다. 결과적으로 이발소 그림

가 민정기였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1980년 손장섭·임옥상·오윤

은 민중 미술 운동의 물꼬를 텄다. 그는 역사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

등과 민중 미술 운동 그룹인 ‘현실과 발언’을 조직하며 국내 민중 미술의

을 바탕으로 정치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고급 예술이나 순수 미

선구자로 자리 잡은 그가 국내 최고 상업 화랑 중 하나인 국제갤러리에

술, 권력을 가진 자와 미화하려는 자에 대한 거부감이다. 이에 대해 민

서 전시를 연다는 사실도 관심을 받았다. 민정기는 1972년 서울대학교

정기는 이렇게 말했다. “미술은 대중에게 다가가기 힘든 심미적 대상이

미술대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그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지닌

기보다 일상의 언어처럼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나 진실을 소통하

자본주의적 모습과 과거의 명맥이 점점 끊어져 가는 현재, 그리고 대중

기 위한 도구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가 선구자로서 이끈 민중 미

적인 일상 풍경이나 문화 장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졸업 후 그런 모습

술의 열기가 계속 뜨거울 수는 없었다. 1990년 대 이후 여러 정치적·경

을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며 독자적인 작업 스타일을 구축했다. 1980

제적 이슈가 이전과 다르게 급변하면서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미

년대 초였다. 그는 스스로 ‘이발소 그림’이라 지칭하는 작품들로 국내 화

술이 재테크 수단으로 연결되고 다양한 형태의 상업성을 띠면서 현실과

단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발소 그림은 당시 동네 어느 이발소를 가

의 괴리가 커졌으며, 재조명될 때까지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 이번 국제

든 벽에 걸려 있는 작은 싸구려 그림을 뜻한다. 대충 복을 준다는 돼지를

갤러리 전시장에서 “민중 미술 작가라고 상업 화랑 전시 요청을 마다하

사실적으로 묘사하거나 어디인지, 왜 그렸는지도 모를 풍경을 조악하

고 그럴 처지는 아니다”라는 말이 한편으로 씁쓸한 이유다. 민정기는 민

게 그린 그림이었다. 하지만 민정기의 생각은 달랐다. 1970년대 국가가

중 미술가라는 수식어를 조심스러워했다. “작가를 어떠한 틀에 집어넣

지원하는 국전을 중심으로 추대되던 순수 미술 또는 추상 미술에 대한

는 것은 그 개별성을 너무 단순화할 위험이 있다. 창작의 다양한 가능성

반反미학적인 공격에 근간을 뒀고, 현대 미술에 ‘상투성’을 부여했다. 그

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내 작품을 민중 미술이라고 규정하기보다 폭넓

래서 이발소에 걸려 있던 상투적이고 키치한 그림을 가져다가 고급 재

게 봐줬으면 한다. 미술은 대단히 개인적인 것이고, 그 개인적인 것에서

료로 여겨지는 유화 물감으로 정성스럽게 모사했다. 이 ‘정성스러운 모

출발해 여러 경험과 관심사 같은 것이 섞여 그림에 표현된다.”

NOBLIAN 053


“Painting landscapes is not merely depicting what is seen, but representing history as a means of communication between the past and present. What I do is not to feel nostalgia, but to portray the landscape of today through the remnants of the past and human traces left on nature.�

Kukje Gallery K2 Min Joung-Ki solo exhibition Min Joung-Ki Installation View Image provide by Kukje Gallery

Kukje Gallery K2 Min Joung-Ki solo exhibition Min Joung-Ki Installation View Image provide by Kukje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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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AHN SANGHO COOPERATION Kukje Gallery(82 2 395 5005)

Kukje Gallery K3 Min Joung-Ki solo exhibition Min Joung-Ki Installation View Image provide by Kukje Gallery

어쨌든 민중 미술이 현실과 점점 멀어지는 과정에서 작가 본인도

된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그림에 대한 본인만의 시각과 장소에

1987년 작업실을 양평으로 옮기며 작업에 변화를 주었다. 풍경

대한 애착 덕분이다. 하지만 이는 과거를 향한 회고나 노스탤지

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지리학자인 최종현 교수와 전

어Nostalgia와는 거리가 멀다. “예전 것을 통해서 오늘날의 모습

국 곳곳을 답사했다. 각 지역의 지형, 과거와 지금의 건축, 해당

을 그린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장의 깊이와 역사, 인물 깊이와

지역과 관련한 역사 문헌 자료를 탐구했다. 이발소 그림에 함몰

예전에 좋았던 풍경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미술 내용을

하지 않고 현실과 괴리를 가지지 않는 그림이면서 자신의 생각을

그리고 싶다. 나이도 됐고 앞으로 갈 길도 아는 만큼 그림의 주제

담을 수 있는 풍경화의 형태가 무엇인지에 대한 출발점이나 다름

나 소재를 간직하고 앞으로 더 진화시키려고 한다. 또 우리가 사

없었다. 그는 자신이 그리는 풍경을 이렇게 설명한다. “예전 것

는 우리 땅의 모습을 더 풍부하게 더 시각적으로 드러내려 한

을 통해 오늘날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풍경을 그리는 일은 단순

다.” 결국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과거를 토대로 오늘을 반추하

히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게 아니다. 역사를 그리는 것이다.

고 이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내가 풍경화를 그리는 건 회고 같은 취미가 아니라 역사와 물길,

이런 민정기의 작업은 스스로 ‘인연’이라 칭하는 작품과 본인 사

사람 길을 통해 현재를 보는 것이다. 위성도 없던 시대인데 옛사

이에 존재하는 일종의 필연성을 머리와 몸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람이 그린 지도나 그림을 보면 실제 그 자연 특성을 얼마나 명료

다. 과거 자료와 문헌을 통한 머리로의 인식과 답사를 바탕으로

하게 표현했는지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몸으로 체험하는 인식이 하나로 묶여 그 길을 도해적이고 지리적

민정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현실적이면서도 인문

인 배치를 통해 풀어낸다. 유화 물감과 서양의 조형 어법으로 고

적인 성찰의 결과로 재해석하는 작업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그

지도나 산수화, 병풍 등 동양적인 방식을 차용해 재해석하는 방

간 산세, 물세 같은 지형적인 요소와 그 안에 어우러진 인간의 흔

식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유 몽유도

적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관심이

원’은 조선 초기 안견의 ‘몽유도원도’ 이미지 위에 현재의 부암동

자연에서 도심으로 옮겨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조선 시대

풍경을 병치했다. 부암동의 태곳적 지세와 변모된 현실 풍경을

이후 수도였던 서울 시내에 산재한 건축물이나 터를 역사적 사실

극명하게 대비해 보여주는 것이다. ‘수입리(양평)’는 동양화에서

에 기반해 재구성하는 작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작품의 이름도

흔히 볼 수 있는 전통 부감법과 투시도법을 재해석했다. 산과 강

‘묵안리 장수대’나 ‘금사면 이포나루’ ‘수입리(양평)’ ‘청풍계’ ‘사직

의 현재 풍경과 상황을 민화적으로 풀어냈다. 3매와 6매로 구성

단이 보이는 풍경’ ‘세검정’ ‘인왕산’ 같은 지역 이름이 들어가는

된 연작 ‘사직단이 보이는 풍경’이나 ‘인왕산’은 큰 화면을 그릴

형태가 많다. 모두 본인이 직접 걸었던 등산로와 동네의 골목, 계

때 감수해야 하는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익숙한 병풍의 형식에서

단, 도로, 개천의 풍경이다. 이런 풍경을 압도적으로 큰 화폭에

착안했다. 여러 개로 나뉜 화폭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대중에게

담았다. 전통적인 그림 같지만 작은 풍경을 놓치지 않는 디테일

익숙한 형식을 통해 지역의 지형적 정보, 역사적 지식, 서사성 등

과 형태도 건너뛰지 않았다. 동양화나 고지도에서 차용하는 고

을 모두 한 화폭에 아울러 담고자 연구한 결과물이다. 그리고 과

유한 화풍도 눈길을 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통로로서 지

거의 시간과 현재의 시간을 병치해 화폭에서 그것들이 만들어내

역 역사를 담은 옛 문헌이나 고지도가 그림의 기초가 되었기 때

는 공존과 새로운 가능성, 즉 미래를 탐구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문이다. 그래서 그의 풍경화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주 오래

할 수 있다. N

NOBLIAN 055


G A L L E RY

Readymade: Marcel Duchamp Marcel Duchamp(1887~1968), a pioneer of conceptual art of the 20th century and a legendary figure of contemporary art, has fundamentally transformed our understanding of ‘creation’ and ‘interpretation’ of art to redefine the modern concept of art.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No. 2)’, 1912, 캔버스 유채, 147×89.2cm, Philadelphia Museum of Art: The Louise and Walter Arensberg Collection, 1950 ©Association Marcel Duchamp / ADAGP, Paris–SACK, Seoul, 2018

THE SHILLA 056


‘의사 뒤무셸의 초상’, 1910, 캔버스에 유채, 100.3×65.7cm, Philadelphia Museum of Art: The Louise and Walter Arensberg Collection, 1950 ©Association Marcel Duchamp / ADAGP, Paris–SACK, Seoul, 2018

‘신부’, 1912, 캔버스에 유채, 89.5×55.6cm, Philadelphia Museum of Art: The Louise and Walter Arensberg Collection, 1950 ©Association Marcel Duchamp / ADAGP, Paris–SACK, Seoul, 2018

Born and brought up in Normandy, France, Duchamp was associated with Cubism when the huge controversy caused by his work <Nude Descending a Staircase, No. 2> made him a celebrity. At age 25, he withdrew from painting circles and attempted to remove painterly effects. He then worked on his Futurism-inspired piece <The Bride Stripped Bare by Her Bachelors, Even>, most often called <The Large Glass>, from 1915 to 1923. The artist challenged the conventional concept of what is art by introducing the idea of Readymade, which refers to an ordinary manufactured object selected by Duchamp and designated as art through the creative process. Rrose Sélavy, the feminine alter ego created by Marcel Duchamp, is one of the pseudonyms he used in the 1920s and 1930s. Duchamp crossed the boundaries of gender and sexuality by cross–dressing as Rrose Sélavy. This female persona embodying beauty and eroticism lived on as the person to whom Duchamp attributed specific works of art, Readymades, puns, and writings throughout his 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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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분쇄기(No.1)’, 1913, 캔버스에 유채, 61.9×64.5cm, Philadelphia Museum of Art: The Louise and Walter Arensberg Collection, 1950 ©Association Marcel Duchamp / ADAGP, Paris–SACK, Seoul, 2018

‘로토릴리프(광학 원반)’, 1935, 오프셋 석판 인쇄로 양면 인쇄된 마분지 원반, 지름 20cm, Philadelphia Museum of Art: The Louise and Walter Arensberg Collection, 1950 ©Association Marcel Duchamp / ADAGP, Paris–SACK, Seoul, 2018

Duchamp wanted his works to be shown at one place and accessible to the public, so he urged his patrons and collectors to donate his works to the Philadelphia Museum of Art. The museum was bestowed a vast amount of his works by major private collectors, Walter and Louise Arensberg. The exhibition titled <The Essential Duchamp>, a cooperative effort of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and the Philadelphia Museum of Art housing the largest collection of Duchamp's works, features approximately 150 works and archival materials including paintings, Readymade objects and drawings by the revolutionary artist.

‘샘’, 1950(1917년 원본의 복제품), 자기(磁器) 소변기, 30.5×38.1×45.7cm, Philadelphia Museum of Art: 125th Anniversary Acquisition. Gift (by exchange) of Mrs. Herbert Cameron Morris, 1998 ©Association Marcel Duchamp / ADAGP, Paris–SACK, Seoul, 2018

In cooperation with the Philadelphia Museum of Art,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is holding a retrospective exhibition which sheds light on the art and life of Marcel Duchamp until April 7 at the MMCA’s Seoul Gallery 1 an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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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뒤샹으로부터 혹은 마르셀 뒤샹에 의한, 또는 에로즈 셀라비로부터 혹은 에로즈 셀라비에 의한 (여행 가방 속 상자)’, 1936~41, 1964~65(내용물); 1966년 에디션, 빨간색 가죽 여행 가방 속 상자에 담긴 콜로타이프, 릴리프 망판화, 스크린프린트, 오프셋 석판화, 표면 코팅된 사진, 종이에 인쇄 채색 및 직접 채색, 마분지, 투명 에세테이트, 비닐, 유리 도자, 최소 120×160×43cm, Philadelphia Museum of Art: Gift of Anne d'Harnoncourt, 1994 ©Association Marcel Duchamp / ADAGP, Paris–SACK, Seoul, 2018

‘에로즈 셀라비로 분장한 뒤샹’, 1921, 만 레이, 젤라틴 실버 프린트, 17.8×13.3cm, Philadelphia Museum of Art, Library and Archives: Gift of Jacqueline, Paul and Peter Matisse in memory of their mother Alexina Duchamp ⓒMAN RAY TRUST/ ADAGP, Paris & SACK, Seoul, 2018

EDITOR HELENA COOPERATION MMCA (82 2 3701 9500)

‘안과의사 목격자와 뒤샹’, 1967, 리처드 해밀턴, 젤라틴 실버 프린트, 21x15.9cm, Philadelphia Museum of Art, Library and Archives: Gift of Jacqueline, Paul and Peter Matisse in memory of their mother Alexina Duchamp ©Association Marcel Duchamp / ADAGP, Paris–SACK, Seoul, 2018

<11번가 작업실의 <에탕 도네>>, 1968, 데니즈 브라운 헤어, 젤라틴 실버 프린트, Philadelphia Museum of Art, Library and Archives: Étant donnés Records © Association Marcel Duchamp / ADAGP, Paris – SACK, Seou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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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 E • FA S H I O N

Inspiration from Nature Embellished with nature-inspired motifs including flower, tree and butterfly, the following shoes and bags are great additions to your closet this spring to feel the season to the fullest.

Dior This Lady Dior bag in off-white smooth calfskin is embroidered with nature-inspired design such as flower, tree, bird and deer motifs. Featuring all the hallmarks of Dior leather goods, the iconic bag of the house is reinterpreted for today’s modern woman with beautiful forest embroidery and continues to be a symbol of Couture elegance and timeless refinement. Take a close look at the colorful motifs of this architectural piece.


ESCADA Velvet Heart Clutch Bag is a new-season addition to the Heart bag range coming in a sumptuous velvet matelassĂŠ clutch silhouette. This striking accessory in purple velvet fastens with a signature golden heart-shaped clasp. Shimmering with spring haze, the standout chunky heart speaks volumes as a symbol of love, passion and strength.


CHRISTIAN LOUBOUTIN Pulsating with urban energy, this unique pump is inspired by the return of spring in a multi-colored palette of taiga-green, blue and red, which is reminiscent of the creativity of street art. Its chunky heel decorated with silver spikes creates audacious elegance with city cheer.


MOYNAT The first sign of spring is the magic of nature that makes the whole world turn green. Crafted out of Taurillon blush leather that is soft to the touch and extremely hardy as well, the Fleur bag in a warm shade of green combines the style of a traditional large bucket tote with the mini-bag trend for casual chic and sophisticated modernity infused with scent of spring.


LOUIS VUITTON With a playful spin on the classic bucket shape, the Duffle handbag nods to the House's trunk-making heritage. Hit the road and enjoy the pleasant warm spring weather with this stylish option for day-to-evening wear. Featuring black calf leather body and patina-colored leather trim that completes its vintage-inspired look, it is definitely something to cherish forever.


MICHAEL Michael Kors

CHRISTIAN LOUBOUTIN(82 2 6905 3795) MOYNAT(82 2 6911 0890) LOUIS VUITTON(82 2 3441 6467) MICHAEL Michael Kors(82 2 546 6090)

EDITOR KIM SUNYOUNG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Dior(82 2 518 0277) ESCADA(82 2 3444-1709)

Bring spring magic to your wardrobe with butterflies flying to flowers. Crafted from optic white leather, this Mott bag with chain-link shoulder strap is updated for the season and reimagined in a streamlined cross-body silhouette adorned with butterfly appliqués for a touch of feminine charm. Elevate you look with white sandals featuring a high cork platform wedge with butterfly embellishments that lend rich dimension.


MOD E • WAT CH

Groundbreaking Masterpiece A pioneer in high-end Swiss watchmaking, HUBLOT used natural rubber as a watch strap for the first time in watchmaking history and invented innovative materials including King Gold. Based on the brand’s philosophy ‘Art of Fusion’, HUBLOT continues to surprise the world with its unique masterpieces that combine classic and modern, past and future, and tradition and innovation.

SPIRIT OF BIG BANG MOONPHASE KING GOLD WHITE DIAMONDS Faithful to HUBLOT's signature concept, this extraordinary timepiece fully embodies the spirit of Big Bang. Featuring a 42mm tonneau case in satin-finished and polished 18K King Gold with the bezel set with 48 diamonds for 0.58cts, the Spirit of Big Bang Moonphase King Gold White Diamonds has all the codes of the Big Bang: the 6 H-shaped titanium screws through the bezel, the lugs on either side, the two strap attachments, HUBLOT's famous hands and SuperLuminova-filled baton indices, and the over-molded rubber screw-down crown with the iconic letter H adorning its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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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NG GOLD BLACK DIAMONDS Featuring a 38mm case in polished and satin-finished 18K gold 5N, Big Bang Gold Black Diamonds is a brilliant ladies’ watch exemplifying a unique charm and irresistible feminine elegance combined with more sparkle. The bezel comes in polished 18K gold 5N set with 126 diamonds for 0.87cts.

BIG BANG STEEL BLACK DIAMONDS Infused with understated sportiness and timeless elegance, Big Bang Steel Black Diamonds features a 38mm case in polished and satin-finished stainless steel. Dazzled by the opulence of stone setting, this iconic piece is a must-have for modern women. The bezel in polished stainless steel set with 126 diamonds for 0.87cts is reinforced by a mat black dial for exceptional elegance. The black lined rubber strap is 10 times more resistant than a general rubber strap, feeling comfortable on the w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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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KIM SUNYOUNG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HUBLOT(82 2 777 9005)

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 TITANIUM DIAMONDS Featuring the ‘Aero’ design concept with irresistible visual appeal, 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 Titanium Diamonds has the case in satin-finished and polished titanium, which is known for its outstanding heat-resistance and extreme hardness, while the bezel in polished titanium is set with 126 diamonds for 1.47cts for exceptional exuberance. The inner workings of its movement are visible through an open-worked dial, so hands and indices look like floating within the watch casing. Two push-buttons are just above and below the crown. A date window is positioned at 6 o'clock while two counters at 3 o'clock (small seconds) and 9 o'clock (30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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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FUSION KING GOLD BLUE Classic Fusion King Gold Blue has a 38mm case and bezel in polished and satin-finished 18K King Gold, which reinforced by the brand’s most celebrated blue sunray satin-finished dial. The bar-shaped indices and hands are also plated in polished 18K King Gold. King Gold is HUBLOT's famous rose gold alloy which contains 5% platinum and traditional 18K gold 5N, giving it an intense rose color, thereby making it an even more precious. It is scratch-proof and highly resistant to oxidation.

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 KING GOLD 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 King Gold is an ‘Aero’ version that allows the inner workings of its movement to be visible through an open-worked dial, making them look like floating within the watch casing. With a diameter of 45 mm, the case comes in polished and satin-finished 18K King Gold, HUBLOT’s proprietary alloy of platinum and 18K rose gold, while the bezel comes in vertical satin-finished 18K King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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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 E • P E L L E

A Trend Begins with Colors Dynamic Delight NEON COLOR

HERMĂˆS

Prabal Gurung

VALENTINO

LOEWE

Brandon Maxwell

BALENCIAGA

Neon is coming back in a big way. This season's palette is highly visible, a collection of psychedelia. Neon brights are all over the runway this season. Our eyes are anything but sore. From luminous eveningwear to color-clash separates to everyday casual outfits, its loud-and-proud appeal presents itself. Going head-to-toe fluorescent is sure to ensure maximalist impact, but mixing neons or simply seeking a good standout accessory is a surefire way to get you noticed and even lift your spirits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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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ÈS

LOEWE

LOEWE

Every season has its key colors a fashion lover should be aware of. What are the top colors that hit the fashion industry this season? Explore the color palette that has dominated the spring runways.

The spring/summer 2019 is marked by the coolest new neutral shade that appeared in abundance and made for painfully chic impact: beige. Whether it is named “contemporary oatmeal” or “stony ground”, the neutral is now a modern hue. Embrace the muted shade with classic stylings, experiment by mixing shades within one look, or try styling it with more casual and streetwise attitude. Beige is a true statement staple. MARNI

Oscar de la Renta

Chloé

The Next Black NEUTRAL COLOR

NOBLIAN 071


Brandon Maxwell

Cheerful Glam Marigold

Pyer Moss

Oscar de la Renta

Oscar de la Renta

BALENCIAGA

Carolina Herrera

The spring/summer 2019 is marked by the coolest new neutral shade that appeared in abundance and made for painfully chic impact: beige. Whether it is named “contemporary oatmeal” or “stony ground”, the neutral is now a modern hue. Embrace the muted shade with classic stylings, experiment by mixing shades within one look, or try styling it with more casual and streetwise attitude. Beige is a true statement staple.

THE SHILLA 072


Oscar de la Renta

Brandon Maxwell

ChloĂŠ HERMĂˆS

Dior One thing has become clear: white is always right. Never underestimate the power of white. It is the best color choice for spring and summer. The S/S 2019 runways were awash with white without exception. This pristine palette makes outerwear and dresses in clean minimalist silhouettes look more modern and cool. Adding details like delicate lace, drapes or pleats turns contemporary cuts into romantic outfits. Whether cool and chic or sweet and romantic, all it takes is the white magic. LOEWE

EDITOR KIM SUNYOUNG

Clean or Romantic WHITE

NOBLIAN 073


MOD E • BE A U T Y

Get Flawless and Radiant Skin UV rays become more intense in spring. You need to protect your skin from the harmful rays and light up your dull and tired-looking skin. Here are brightening products that help take care of your skin for a flawless, radiant complexion.

sisley Phyto-Blanc Intensive Whitening Serum is an intensive serum that lightens the skin and reduces the appearance of dark spots. Combined with a complex of essential oils and natural extracts, it contains a Vitamin C derivative that boosts the skin’s natural radiance. With light and fluid texture, this moisturizing and brightening formula is non-sticky. Being quickly absorbed, it leaves a perfect matte veil on the skin.


CHANTECAILLE Blanc Gardenia Brightening Essence is a potent lightweight concentrate featuring an exceptional brightening blend of ingredients. Exclusive plant stem cells and powerful botanical extracts help minimize the appearance of dark spots to deliver a luminous and even looking skin tone. Targeting visible discoloration, White Gardenia Stem Cells Extract promotes brighter and firmer looking skin while others assist in lessening the appearance of existing dark clusters and promoting collagen and elastin production to prevent future damage.


YUNJAC Whitening Essence with Sasangja Seed Extract is a lightweight hydrating essence that delivers exceptional brightening power to correct dark spots and uneven skin tone for enhancing the skin’s natural radiance from within. Enriched with hedge parsley seed extracts, known for its skin purifying effects, this brightening formula leaves the skin looing clean, pure and radiant.


AÄ“sop Lucent Facial Concentrate is a vitamin C-rich serum that works to soothe, replenish and balance the skin with its complex blend of anti-oxidant, hydrating and conditioning ingredients. Fortified with beneficial ingredients including fragrant Rose Petal and Niacinamide, this lightweight and fastabsorbing formula penetrates deeply to deliver intense moisture and youthful radiance, leaving the skin feeling plumped. As a daily booster or ESTÄ’E LAUDERa stand-alone hydrator, this is an effective skinbrightening treatment. Pure Color Love Liquid Lip Sparkle is a high-shine, super-sparkle lip topper that can be worn on its own or layered on top of other lipsticks. The colors pop with a holographic effect. for a punchy, personalized, pampering finish. #202 Pink Electron is a lovely pink shimmer, and #403 Euro-Flash is for a cool glittery finish. Pure Color Envy ShadowPaint is a weightless gel-cream color for eyes. Customize the intensity whether you want to wear it bold or sheer it out. The fluid lightweight formula easily blends with finger tips. It can be worn alone or under other powder shadows. #2 Wicked Peach is for a soft subtle sheen, and #4 Jaded looks absolutely amazing on a beach vacation.


YUNJAC(82 2 515 88114) Aēsop(82 1800-1987) The history of Whoo(82 80 023 7007) Dior(82 2 3438 9631)

EDITOR KIM SUNYOUNG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sisley(82 80 549 0216) CHANTECAILLE(82 2 517 0902)

The history of Whoo Bichup Ja Saeng Essence is a self-generating antiaging essence that rejuvenates the skin. Formulated with precious ingredients including cordycepin and chojahabidan, this royal beauty secret bolsters the skin’s natural barrier to enhance its self-healing process for exceptional regenerating action. It is highly concentrated yet non-sticky formula that provides a soft and dewy feel.


ESTĒE LAUDER Pure Color Love Liquid Lip Sparkle is a high-shine, super-sparkle lip topper that can be worn on its own or layered on top of other lipsticks. The colors pop with a holographic effect. for a punchy, personalized, Dior pampering finish. #202 Pink Electron is a lovely pink Powered by Dior Science’s innovative shimmer, and light-in #403 Euro-Flash is for a cool glittery technologies, Dior Prestige Light-in-White line ShadowPaint offers a finish. Pure Color Envy is a weightless new approach to brightening. La Solution is a gel-cream color forLumière eyes. Customize the intensity powerful brightening serum that you boosts the whether want toskin's wear natural it bold or sheer it out. The revitalization mechanisms. Containing theformula Dior White fluid lightweight easilyRose blends with finger that has light-diffusing properties, white or flowers tips. It can soothing be worn alone under other powder and regenerating Rose de Granville, this newPeach serumishelps shadows. #2 Wicked for a soft subtle sheen, minimize the look of dark spots and strengthen the skin’s and #4 Jaded looks absolutely amazing on a beach barrier for bright and healthy-looking skin that glows with vacation. exceptional radiance.


DINING

A Feast of Culinary Delights Heralds Spring

입맛을 돋워줄 영춘 사품전채

THE SHILLA 080


As March arrives, the crisp spring breeze brings scents of early flowers. If you want to take in fresh invigorating ingredients that survived the cold winter, indulge in the delicacies served at Palsun in THE SHILLA SEOUL.

충초화를 곁들인 청새리 꼬리 상어 지느러미 찜

NOBLIAN 081


봄철 대표 메뉴인 칠리소스 가자미

THE SHILLA 082


春風百花香 결국 봄이 왔다. 겨울이 제아무리 혹독하게 추워도 시간이 봄을 데려오는 데 실패한 적은 없다. 햇살이 비추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의 활용량도 많아지는 시기다. 자연스럽게 몸은 더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를 필요 로 하는데, 입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계절도 하필 이때다. 봄만 되면 피로하거나 무기력해지는 데는 이런 불균형이 영향을 줄 수 있다. 겨울에도 신선한 채소를 구할 수 있는 오늘날의 겨울 식단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하다고 말하기는 힘들 다. 그러나 제철의 식자재만큼 좋은 것은 없다. 특히 만물이 생장하기 시작하는 봄의 식자재를 살린 음식은 입 맛을 돋우고 건강을 챙기는 데 그만이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은 봄에 어울리는 새로운 코스 메뉴를 내 놓았다. ‘춘풍백화향春風百花香’. 봄바람에 꽃향기가 실려오는데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입맛을 한껏 끌어올릴 첫 번째 음식은 ‘영춘 사품전채’다. 제주 청정 해역에서 직접 공수해온 신선한 뿔소라와 제철을 맞은 두릅을 데쳐 산초 소스에 버무린 것이 하나. 이베리코 돼지고기에 차슈 소스를 바르며 바비큐하 고 파프리카 가니시로 장식한 것이 둘이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스페인 햄 하몽을 생산하기 위해 주로 사육 되는 스페인의 흑돼지 품종이다. 최상급이라 할 수 있는 이베리코 베요타는 자연 방목 과정에서 야생 도토리 를 먹고 자라 특유의 풍미를 갖는다. 상하이식 산오징어 조림은 홍국紅麴쌀 소스에 조린 후 새콤달콤하게 버 무린 오이를 올려 식감을 살렸다. 홍국쌀은 쌀을 누룩곰팡이로 발효시켜 얻은 붉은 쌀이다. 사품전채의 산뜻

WRITER KANG JONGKOO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PALSUN(82 2 2230 3366)

한 마무리는 마늘소스에 버무린 해파리냉채가 맡았다. 이어서 충초화를 곁들인 청새리 꼬리 상어 지느러미 찜을 맛볼 차례다. 청새리 꼬리 상어지느러미에는 콜라겐 이 풍부해 쪘을 때 부드럽게 풀어지는 고유의 식감을 갖고 있어 미식가에게 최상의 식자재로 통한다. 곁들인 충초화는 쉽게 말하자면 인공 재배한 동충하초다. 동충하초는 겨우내 곤충의 체내에서 양분을 흡수한 뒤 날이 따듯해지면 성장하는 버섯의 일종으로, 중국에서 불로장생의 약재로 알려졌다. 본래 중국의 청해, 서장, 운남 성 등 해발 3000~4000m의 인적이 드문 고원 지대에 자생하는 버섯으로 자연산 최상급 동충하초는 생산량이 극히 적어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충초화는 이런 동충하초를 인공 재배한 것으로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북충 초 등으로도 불린다. 충초산, 충초다당, 아미노산, 충초소, 고셀레늄, 코디세핀, 마그네슘, 철 등 인체에 유익 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가 있다. 춘풍백화향의 방점이 찍히는 메뉴는 칠리소스 가자미다. 가자미 육질은 단단해 씹히는 감각이 좋고, 맛은 담 백하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은 낮으며, 몸 안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 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레오닌이 풍부해 영양 균형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살코기에는 비타민 B₁, B₂, D도 많다. 봄맞이 음식으로 이보다 적당한 것을 찾기 쉽지 않을 정도다. 팔선은 참가자미 살을 발라 튀긴 후 매콤달콤한 칠리소스를 얹어 내는데, 남녀노소 심지어 국적도 가리지 않을 훌륭한 맛이다. 서울신라호텔 팔선은 봄 메뉴 춘풍백화향을 점심과 저녁 2가지 코스 메뉴로 준비했다. 맛볼 수 있는 시기는 3월부터 4월까지다. 잃어버린 입맛을 찾고 기력을 보충하면서 봄 기분까지 그윽하게 내볼 좋은 기회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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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R

The Spirit of the Malt Master

THE SHILLA 084


THE SHILLA SEOUL’s THE LIBRARYoffers the ‘The Balvenie DCS Compendium’, a collection of extraordinary rare single malt whiskies that captures the breadth of malt master David Stewart MBE’s achievements and contributions to the industry.

냉전이 한창이던 1977년 보이저 1호와 2호가 지구를 떠나 태양계 너머 깊은 우주를 향해 출발했다. 끝이 정해지지 않은 여정 을 떠난 탐사선에 금박을 입힌 12인치 디스크가 실려 있다. 그 안에는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 인류의 과학적 지식, 보들레르의 시, 여러 문화권의 음악과 인사말 등이 담겼다. 인문학의 감성을 갖춘 것으로 유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아이디어다. 2018 년 2월 기업가 일론 머스크는 우주 발사체 팰컨 헤비에 자신이 타던 테슬라 스포츠카를 실어 쏘아 올렸다. 운전석에는 한 손을 핸들에, 다른 손은 차문에 걸친 우주인 마네킹 스타맨이 타고 있고, 라디오에서는 데이비드 보위의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가 반복 재생된다. 훗날 진정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이가 다시 우주로 무언가를 보낸다면 진지하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 템이 있다. 바로 ‘발베니 DCS 컴펜디엄’이다. 인류가 수천 년에 걸쳐 쌓아 올린 술 문화가 당도한 최상의 성취라고 할 만하기

WRITER KANG JONGKOO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THE LIBRARY(82 2 2230 3388)

때문이다. 발베니 DSC 컴펜디엄은 2016년부터 매년 5병을 1세트로, 5년간 발베니 역작力作 25병을 소개하는 한정판 컬렉션이다. 해마 다 5병씩 공개되며 각 컴펜디엄의 테마가 정해져 있다. 첫 컬렉션 ‘디스틸러리 스타일Distillery Style’을 비롯, ‘오크의 영향The Influence of Oak’ ‘위스키 재고의 비밀Secrets of the Stock Model’ ‘뜻밖의 기대Expecting the Unexpected’ ‘몰트 마스터의 사치Malt Master’s Indulgence’ 등 총 5가지 테마로 이뤄진다. 지난해 11월 세 번째 컬렉션 ‘위스키 재고의 비밀’까지 국내에 소개되었다. 56년간 발베니를 이끌어온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찰스 스튜어트David Charles Stewart는 “나를 포함한 증류소 장인은 위스키 제 조법의 축적된 기술과 비법을 지키고 전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내 위스키 인생의 집약 체가 될 것이다. 향후 5년 동안 발베니 DCS 컴펜디엄을 창조하는 여정을 즐길 것이고 발베니를 이해하는 이들에게 이 여정은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각종 업계 대표 장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 훈장인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받았다. 컬렉션 이름에 들어간 DSC는 그의 이름을 본뜬 것이다. 컴펜디엄이라는 이름답게 데이비드 찰스 스튜어트의 노하우와 전문 지식이 담긴 개론서가 포함된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전 세계에 50세트만 한정 판매되며, 서울신라호텔 라운지 & 바 더 라이브러리는 2016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컬렉 션을 소개해왔다. 더 라이브러리는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컬렉션별로 특별한 빈티지를 하나씩 선정해 개별 판매를 하고 있다. 첫 번째 컬렉션 에서는 37년 숙성되어 달콤한 토피와 바닐라 퍼지, 벌꿀 향, 부드러운 오크 향에 버터 스카치, 약간의 시나몬 스파이시를 더 한 발베니 1978 빈티지를, 두 번째 컬렉션에서는 26년 숙성해 깊은 맥아 향, 달콤한 토피, 시트러스 감귤, 섬세한 시나몬과 오 크 바닐라가 어우러진 발베니 1990 빈티지, 세 번째 컬렉션 중에서는 1970년대 위스키 풍년 시기인 1973년 유러피언 오롤로소 셰리 오크통에 숙성해 깊은 스파이시한 첫 느낌에 바닐라, 다크 초콜릿, 견과류, 감초의 달콤함으로 마무리되는 발베니 1973 빈티지다. 위스키 명장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특별하고 희소한 싱글 몰트위스키를 소장할 흔치 않은 기회다.

NOBLIAN 085


R E T R E AT

Fight Fine Dust

(Clockwise From The Left Top) 다양한 형태의 산화 스트레스와 자외선으로부터 생성되는 활성 산소를 마이크로 베일과 모공 커버 파우더가 케어하는 UV 프로텍티브 크림 SPF50+/PA++++.

clé de peau BEAUTÉ 스킨 프로텍션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초미세먼지, 대기 오염 같은 외부 환경에 지친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선-어웨이 마일드 톤업 선블럭 SPF50+/PA+++. su:m37°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다크 스폿에 효과적으로 대항해 피부 광채와 고른 피부 톤을 가꿔주는 휘또 블랑 브라이트닝 데일리 디펜스 플루이드 SPF50/PA++++. sisley 공기 중의 그을음, 스모그, 배기가스, 중금속 등 대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 물질을 즉각적으로 차단하는 안티폴루션 피니싱 에센스. CHANTECAILLE 3단계 허브 포뮬러가 미세먼지로 인한 트러블을 잠재워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프라블럼 솔루션 에센스. bel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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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37°(82 80 023 7007) sisley(82 80 549 0216) CHANTECAILLE(82 2 517 0902) belif(82 80 023 7007)

EDITOR KIM SUNYOUNG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clé de peau BEAUTÉ(82 2 3456 0195)

Air pollution caused by fine dust is getting worse and worse. Our skin is also suffering from severe fine dust pollution. Is there any way to protect our skin from harmful environmental stressors such as fine dust? From cleansing to direct protection, take proper measures to shield your skin against fine dust.

뷰티 브랜드 샹테카이의 창립자 실비 샹테카이는 지난 2007년 중국

시아 여성의 피부를 겨냥해 개발했다니 눈여겨볼 만하다.

방문 당시 놀람을 금치 못했다. 대기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숨37°은 선블록에 안티폴루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제안한다. 피부

직접 경험해서다. 피부는 대기 오염이나 미세먼지 등에 가장 먼저 노

자극이 적은 고기능 무기 자외선 차단제인 숨37° 선-어웨이 마일드

출되는 부위다. 그 때문에 위험성도 심각하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

톤업 선블럭 SPF50+/PA+++는 스킨 프로텍션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염 물질은 피부 염증과 콜라겐 파괴로 노화를 유발하는 등 피부 건강

초미세먼지, 대기 오염 같은 외부 환경에 지친 피부를 보호하는 퓨어

을 위협한다. 그녀는 그날의 경험을 계기로 안티폴루션에 관심을 가

Pure D™과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항산화 콤플렉스를 함유해 도

졌고, 곧이어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결심했음을 고백한다.

시 환경에 적합하다. 또 블루 시트러스 필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진정

봄이면 황사를 걱정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거의 ‘황사’란 단

효과도 뛰어나다.

어를 쓰지 않는다. 모래바람이 아닌 365일 내내 우리를 괴롭히는 미

끌레드뽀 보떼 역시 광노화를 예방하고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할

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킬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하이퍼포먼스 자외선 차단제를 소개했다. 끌레드뽀 보떼 UV 프로텍

미세먼지는 모공보다 크기가 작아 피부에 흡수되면 피부 손상은 물론

티브 크림 SPF50+/PA++++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산화 스트레스와

알레르기와 염증을 유발해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책

자외선으로 생성되는 활성 산소를 케어할 피부 본연의 자연 방어 시

으로 샹테카이는 안티폴루션 컬렉션을 제안한다. 안티폴루션 피니싱

스템 강화에 도움을 준다. 에센스 젤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투명

에센스와 안티폴루션 매티파잉 크림은 독자적인 줄기세포 기술과 피

UV 베일이 UVA, UVB를 차단, 마이크로 베일과 모공 커버 파우더가

부 장벽을 강화하는 자연 유래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내 화학 물질, 그

빛을 확산해 피부를 환하게 가꾸고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한다.

을음, 스모그, 중금속 등을 포함한 유해 미세먼지가 피부 속으로 침투

빌리프는 안티폴루션 케어를 위해 미세먼지로 인한 트러블을 잠재울

하지 못하게 피부에 빈틈없는 ‘장막Shield’을 형성해 건강한 피부로 가

빌리프 프라블럼 솔루션 에센스를 추천했다. 3단계 허브 포뮬러가 트

꿔준다.

러블 원인을 단계별로 해결, 피부를 진정시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시슬리도 심한 오염과 자외선, 프리래디컬(정상 세포의 기능을 방해

되돌리는 멀티 트러블 케어 에센스다. 민감한 피부를 편안하고 자극

하고 노화의 원인이 됨), 환경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피부를 위한 제품

없이 감싸 여드름성 피부를 케어한다.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는 원료

을 소개한다. 이런 유해 요인은 피부 톤과 다크 스폿의 원인이 되니 평

10가지를 배제하고 순한 천연 허브 성분으로 채워 촉촉하고 부드러운

소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다양한 형태의 산화 스트레스와 자외선으

피부로 가꾼다.

로부터 생성되는 활성 산소는 피부 세포를 공격한다. 피부는 자연 방

갈수록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환경 오염은 더 이상 방치할 문제

어 시스템을 가동해 ‘활성 산소 연쇄 작용’을 중지시키고 피부를 보호

가 아니다. 피부 노화를 가속화할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적극적으

한다. 시슬리 휘또 블랑 브라이트닝 데일리 디펜스 플루이드 SPF50/

로 대응하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 더 늦기 전에 안티폴루션 케

PA++++는 이런 공격을 물리치고 다크 스폿에 효과적으로 대항하

어로 유해 환경으로부터 소중한 우리의 피부 건강을 지켜야겠다.

며, 피부 광채와 고른 피부 톤을 만들어준다. 또 다크 스폿 데일리 스 킨케어를 위한 멀티 프로텍션 어반 쉴드로 UVB와 UVA를 차단하는 안티 프리래디컬 작용을 해 안티폴루션 효과를 선사한다. 특별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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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 LT H

Have Your Eye on New Growth Business

The global investment market finds itself at an inflection point as the world’s industrial ecosystems are changing along with global political risks. The fear factors for the Korean stock market are increasing amid growing concerns about the domestic economic slump. However, there are more aggressive investments in foreign companies which are engaged in innovationdriven new growth engine industries. From a long-term perspective, it is necessary to broaden your interests in diverse alternative investments including unlisted foreign stocks.

미·중 무역 전쟁, 브렉시트 등 글로벌 정치적 리스크와 더불어 산업 생태계 변화로 인해 글로벌 투자 시장도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 또한 2018년 3분기 설비투자지수가 전년 동

해외 직접 투자 동향 (단위: 억 달러)

룩셈부르크

기 대비 13.6% 감소해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증 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동기간 거 주자의 해외직접투자액주1)은 전년 동기 대비 33%가 증가하며 사

케이만군도

100

오스트리아 50

중국

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기업들 역시 혁 신을 주도할 만한 해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

기타

150

0

고 있는 방증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투자자

THE SHILLA 088

미국 17.1Q 17.2Q 17.3Q 17.4Q 18.1Q 18.2Q 18.3Q

출처: 기획재정부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 기존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와 더불

이루어진다. 우선주 투자 조건은 비누적적 배당, 잔여재산분배

어 해외 비상장 주식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체 투자 포트폴리오

우선권(Liquidation Preference, 청산우선권), 동반매도참여권Tag

에 대한 확대를 고려할 만한 시점이다.

Along, 동반매도청구권Drag Along, 적격 상장 요건Qualified IPO

주1) 대한민국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둔 개인과 대한민국에 주된 사무소를 둔 법인 이 외국 법인이 발행한 증권을 취득하거나 그 법인에 대한 금전의 대여, 외국에 서 영업소를 설치·확장·운영하거나 해외 사업 활동을 하기 위해 자금을 지급 하는 행위.

등 우선주 보호 조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주 투자는 보통주 와 달리 일반적으로 Series A, B, C 등으로 구분되는 투자 라운드 별로 투자하며, 각각의 라운드는 서로 다른 권리와 의무를 갖게

EDITOR JUN SUNHYE WRITER KIM HYUNJI COOPERATION SAMSUNG LIFE INSURANCE WEALTH MANAGEMENT(82 2 569 1633)

된다. 통상 ‘Series A’에 가까울수록 초기 투자라 한다. 이 경우 대체 투자 트렌드

IPO 투자금 회수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며, 성공률도 매우 낮은

대체 투자는 전통적인 투자 외 부동산, 인프라, 항공, 에너지, 헤

고위험·고수익 투자로 소위 초기 투자자를 ‘4F’(Founder, Friends,

지펀드Hedge Fund,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VC) 등 다양한 투

Family, Fool)라고 칭하기도 한다. 비상장 기업의 가치Valuation

자 자산과 전략을 모두 포괄한다. 대체 투자는 전통 투자와 달리

는 투자자의 투자에 대한 욕구가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할

정보의 비대칭성, 유동성 제약 등으로 인해 대형 연기금 등을 비

수 있다. 비상장 투자 가치는 기업과 투자자, 거래 상대방 간 협

롯한 기관 투자자의 전유물로 여겼으나, 최근 해외뿐만 아니라 국

의로 주로 결정되며, 초기 투자를 제외하고는 동일 산업 그룹

내에서도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중심의 고액 자산가(High

Peer Group 내 시장 상황과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Net Worth Investor, HNWI)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기관 투자자

PER) 등이 직전 라운드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이 더해져 기업

는 장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부동산과 인프라 등 실물

가치가 결정된다. 통상 투자 라운드가 지속되는 기업은 이전 라

투자와 글로벌 유수의 운용사(General Partner, GP)를 통한 블라인

운드에 대비해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는 업라운드Up Round로 투

드Blind 방식의 비상장 주식 투자를 선호한다. HNWI는 시장 금

자가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내 투자자의 경우 IPO 시점

리 상승으로 이자수익형 투자 상품보다는 세후 투자수익률을 고

이 2~3년 이내인 Series 후반의 업라운드 투자가 대부분이며, 이

려한 고위험·고수익형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 니즈가 더 높아

경우 초기 투자자 대비 기대수익률은 낮지만, 그만큼 회수 가능

지고 있다. 이는 작년 국내에서 출시된 신성장 기업과 벤처기업에

성은 좀 더 높은 투자를 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유수의 기업과

주로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에 3조원가량의 자금이 몰리는 상

공동 투자를 한 동남아시아 No.1유니콘 기업 그랩Grab주2)의 투

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비상장 주식 시

자 사례를 보더라도, 직전 라운드 대비 기업 가치가 50% 이상 상

장의 투자 규모는 470억 달러(약 51조원) 수준으로 글로벌 비상장

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주식의 1.3%에 불구해 해외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 기회는 제한 적이기는 하나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주2) 그랩은 동남아시아 차량 공유 시장 No.1 기업으로, 소프트뱅크와 현대차를 비롯 한 글로벌 투자자와 Series H 공동 투자.

이너 서클에서 행해지는 대체 투자

신성장 기업,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해외 비상장 주식 투자가 주로 행해지는 VC업계 중심지이자 스

과거 국내 투자자는 앞에서 설명한 정규 시리즈Series 투자가 아

타트업의 천국이라는 실리콘밸리는 그들만의 리그인 이너 서클

닌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장외에서 매입하는 구주舊株 거래

Inner Circle에서 투자를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경우 성공 경

를 통한 투자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투자는 기업에 대한 정보의

험이 있는 창업자가 또 다른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그들을 적극

접근성이 매우 제한적이고 유상 증자 대비 대부분 비싼 가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VC 또한 투자 회사 및 투자자 간 파트너십

주고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너 서클에

을 유지하고, 그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 등을 공유하며 그들만의

진입할 것인가? 최근 국내 대기업의 해외 유니콘에 대한 전략적

리그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런 파트너십은 유니콘 기업의 주주

투자Strategic Investment와 IB증권사의 재무적 투자Financial

명부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실리콘밸리 뿐만아니라 유니콘 기

Investment 등이 확대되며, 국내 투자자에게도 해외 비상장 기업

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일본 최대 IT 회사 겸 세계적인 투

에 대한 정규 투자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정보의

자 회사인 소프트뱅크Softbank는 밸류 체인에 있는 기업의 투자

비대칭성, 투자 제약 등이 있는 만큼 기존 해외 이너 서클과 네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투자 기업 간 경쟁과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워킹이 형성된 VC와 법률, 회계, 산업에 대한 전문가 집단으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투자자다.

구성된 리드 인베스트먼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주의 업라운드 밸류에이션

김현지 삼성생명 WM사업부 신탁부 책임 삼성생명 WM사업부 신탁부에서 금융 상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하나은행 마이애셋자산운용, 산은자산운용 등에서 금융 상품 업무를 담당했다.

해외 비상장 주식 대부분은 우선주Preferred Stock 형태로 투자가

NOBLIAN 089


T R AVE L

The Ultimate Wildlife Experience Serengeti Derived from the Maasai language, Serengeti means "Endless Plains�. The Serengeti National Park in Tanzania spans approximately 15,000 km2, 25 times larger than Seoul. It is famous for the annual migration of over 1 million wildebeests, also called gnus, and 250,000 zebras moving northwest for gazing as the rain ends in May, which is known as the Great Migration. In addition to other grazers, predators such as lions, spotted hyenas and jackals join the migration. The spectacular journey continues to the Maasai Mara National Reserve, a large game reserve in southwestern Kenya and the northern-most section of the Mara�Serengeti ecosystem. The border is just another line to cross.

THE SHILLA 090


끝없는 초원 세렝게티

Conservation Area은 동아프리카의 탄자니아Tanzania에 있다. 세

점심을 먹기 위해 큰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풀숲에 뭐가 있

렝게티와 응고롱고로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탄자니아 북부의 도

을지 모르니 사파리 중에는 차에서 내리면 절대 안 된다는 주의

시 아루샤Arusha를 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루샤는 탄자니아

사항을 들었는데, 이곳은 안전한 모양이다. 돗자리를 펴고 일행

에서 가장 큰 도시인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을 거쳐서 갈 수

모두 둘러앉아 도시락을 꺼내놓았다. 담소가 오가는 순간 느닷없

도, 보다 가깝게는 킬리만자로 국제공항을 통해서 갈 수도 있다.

이 독수리가 땅에 내리꽂듯 달려들어 닭다리를 움켜쥐었다. 눈 깜

사파리Safari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루샤를 출발, 세렝게티와 응

작할 사이 요란스레 퍼덕이며 다시 날아오른다. 귓등의 맥동이 느

고롱고로를 둘러보는 일정이 보통이다. 사파리는 스와힐리어로

껴질 만큼 놀랐다. 내가 세렝게티에 있음을 새삼 되뇌게 된다.

사냥을 위한 여행이라는 뜻이다. 이제 사냥을 하지는 않지만 동

놀란 마음을 달래며 점심 식사를 마쳤다. 일행 한 명이 밥 먹는

물의 흔적을 따라간다는 데는 공통분모가 있다. 투어에는 운전

내내 나무 막대기를 휘두른 덕분이다. 야생에서 살아야 할 독수

사 겸 가이드와 요리사가 포함된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할

리의 삶에 염치없이 끼어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미

수도 있고, 아루샤에 있는 여행사에서도 가능하다. 얼마나 머물

닭다리는 독수리의 차지다.

지, 어떤 종류의 숙소를 사용할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마사이족 언어로 세렝게티Serengeti는 끝없는 초원을 뜻한다. 넓

사파리의 세부 일정은 간단하다. 아침부터 차를 타고 초원을 누

이 약 1만5000㎢는 서울시의 25배 정도에 해당한다. 12월부터 5

비며 동물을 보는 것이다. 끝없는 초원인 만큼 많은 거리를 이동

월까지는 세렝게티의 우기다. 이때는 각종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해야 동물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단점이 아니다. 아무도 길

이 곳곳에 흩어져 산다. 그러다 건기가 시작되는 5월 무렵부터

을 막지 않는 대평원을 그야말로 신나게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누 100만여 마리와 얼룩말 수십만 마리가 물과 풀을 찾아 이동한

약간의 흙먼지가 섞여 있지만, 건조하고 시원한 바람이 얼굴에

다. 곧 다른 초식동물도 이 대열에 합류한다. 그들의 뒤를 사자,

부딪치고 빠르게 멀어진다. 이 바람은 내게 부딪치기 전 수백 킬

하이에나, 자칼 따위 육식동물이 쫓는다. 그 거대한 행렬은 세렝

로미터를 한 번도 굽어 돌지 않았을 기백 있는 바람이다. 달리다

게티 초원의 1/4을 차지하는 케냐의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

우뚝 멈춰 코끼리와 기린을, 표범과 사자를 본다. 좁은 동물원에

Masai Mara National Reserve까지 이어진다. 국경은 인간의 구분

서 고생하는 동물과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기린이 긴 다리를 휘

일 뿐 초원은 끊김 없이 이어져 있다.

적이며 걷는 모습을 보자니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풍경에 내가

야생동물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에 자주 등장하는 세렝게티 국립

있다는 사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공원과 인접한 응고롱고로 자연보존지역N g o r o n g o r o

하루를 덜컹거리는 차 안에서 지내고 밤을 보내기 위해 캠핑장으

NOBLIAN 091


로 향한다. 가이드는 텐트를 나눠 주고 일행과 함께 텐트를 친다. 요리

다. 응고롱고로 분화구에 높은 밀도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이유다.

사는 식사를 준비했다. 가이드가 주의 사항 몇 가지를 일러준다. 사자

여행자 입장에서는 조금만 돌아다녀도 풍경이 바뀌고, 다양한 동물을

는 사람을 경계하기 때문에 사람 냄새가 강한 캠핑장에는 오지 않는

마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분지 전

다. 그러나 혹시라도 오면 빨리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고 보니

체를 바라볼 수 있는데 그 역시 훌륭한 풍경이다.

캠핑장 주위에는 울타리가 없다. 왠지 으스스해 보이는 풀숲 저 멀리

낮 시간, 응고롱고로를 둘러보는 동안 다양한 동물을 만난다. 자주 눈

로 해가 조금씩 진다. 아카시아나무 너머로 붉은 하늘이 걸렸다. 요리

에 띄는 것은 아무래도 개체 수가 많은 초식동물이다. 누, 얼룩말, 영

를 시작한 지 한참 된 것 같은데 음식은 아직이다. 전기도 가스도 없는

양과 가젤을 만날 때마다 가이드가 친절하고 자세하게 이런저런 이야

이곳에서 숯불이 유일한 열원인데, 화력이 마땅치 않아 오래 걸리나

기를 들려준다. 그러나 한쪽 귀는 무전기를 향한다. 보기 힘든 동물이

보다. 사파리를 하기 전 미리 챙겨둔 맥주를 꺼냈다. 맥주 이름은 세렝

나타나면 가이드들이 무전기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기 때문이다. 덕분

게티. 세렝게티 초원의 석양을 바라보며 세렝게티 맥주를 시원하게 들

에 희귀한 동물이 나타난 곳에는 사파리 중인 차량이 한데 모인다. 차

이켰다. 냉장고에 넣어둔 것도 아닌데 꽤 시원하다. 쾌적하게 부는 초

량은 모두 엔진을 끄고 사람들은 조용히 동물을 바라보며 바람 소리에

원의 바람을 맞으며 서 있었다. 아름다운 석양과 불안한 풀밭을 번갈

귀를 기울인다. 압권은 사자를 만났을 때다. 한번은 사자가 잠시 잠에

아 본다. 앉으려고 들면 그럴 수 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초원으로

서 깨어 엔진을 끈 채 가만히 있는 우리 차량 쪽으로 다가왔다. 차바퀴

진출한 우리 조상이 직립 보행을 시작한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자국에 고인 물을 마시기 위해서다. 졸음에 겨운 사자는 어슬렁어슬렁 다가와서는 웅덩이 옆에 앉아 물을 마셨다. 차 안 모두는 숨을 죽인 채

동물의 낙원, 인류의 고향, 응고롱고로

불끈거리는 사자의 근육을 봤다. 피부 깊숙한 곳부터 공포감이 번진

응고롱고로 분화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화산 칼데라Caldera다. 지름이

다. 침이 꼴깍 넘어가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누군가 살짝 열린 창문을

16~19km에 이른다. 물이 차지 않은 분화구인 터라 가장자리를 빙 둘

소리 나지 않게 닫았다.

러 산이 솟은 분지처럼 보인다. 산의 높이는 바닥부터 400~610m다.

한편 응고롱고로는 우리 모두의 고향이라 할 만한 곳이다. 응고롱고로

가장자리 바깥에서 진입할 수 있는 통로는 제한되어 있어 동물이 한번

자연보존지역 안에 있는 라에톨리Laetoli에서는 인류가 직립 보행을

들어오면 자연스레 안에서 머물게 되는데, 분화구 내부의 기후와 지형

한 최초의 흔적이 발견됐다. 360만 년 전 이 발자국을 남긴 인류는 오

이 다채롭고 비옥해 여러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살아가기에 충분하

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ustralopithecus Afarensis다. 인류가 숲

THE SHILLA 092


The Ngorongoro Crater is the world’s largest intact volcanic caldera. Forming a spectacular bowl of about 265 km2 with sides up to 600m deep and 20km across, it is breathtaking natural wonder. Home to over 30,000 animals, the crater floor consists of a number of different habitats that include grassland, swamps and forests. All these various environments attract wildlife to drink, graze, hide or climb. The rich volcanic soil, lush forests and spring source lakes on the crater floor tend to incline both grazers and predators to remain throughout the year. As a "natural enclosure", the Ngorongoro Crater is said to have the highest density of wildlife in Africa.

NOBLIAN 093


에서 초원으로 진출하며 몸을 일으켜 세운 시기다. 이 발자국 화석에

눈앞에서 얼룩말이 풀을 뜯고 있다. 캠핑하던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서 북동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에는 올두바이 협곡Olduvai Gorge이

얼룩말 구경을 시작한다. 카메라를 꺼내 들고 사진 찍을 준비를 했다.

있다. 이곳에서는 현생 인류의 먼 친척뻘인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

바로 앞에 있건만 날이 어두워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한발

Paranthropus Boisei의 화석과 함께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의 화석

다가서니 얼룩말이 쳐다보지도 않고 한 발짝 움직인다. 한두 발 잰걸

도 발견됐다. 최근 인류학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우리인 호모 사피엔

음을 놓아도 얼룩말은 능숙하게 거리를 유지한다. 잠시 뒤 포기하고,

스는 아프리카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그러니 응고롱고로가 우리

얼룩말이 허락한 만큼의 거리에서 바라봤다. 더 가까워지기를 욕심내

모두의 선산쯤 되는 것이 아닐까?

지 않을 테니 언젠가 내가 되돌아올 수 있게 되었을 때도 이 아름다운

가만히 차만 탔는데도 저녁이 되면 노곤함이 몰려온다. 하루 종일 흔

자연이 크게 변하지 않았기를, 감히 희망했다.

돌아와 텐트를 치니 이보다 더 아늑할 수 없다. 의자를 펴고 앉아 산 아

아프리카에서 즐기는 럭셔리 캠핑

래 응고롱고로를 바라본다. 다들 이제는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

직접 텐트를 치고 깜깜한 식당에서 촛불에 의지해 밥을 먹는 캠핑도 낭

사를 기다린다. 캠핑장에는 씻을 곳과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쾌적

만적이지만, 사실 아프리카는 고급스러운 여행지다. 유럽의 열강이 아

하게 샤워를 해도 기분이 좋지만, 아프리카의 초원은 낮 기온이 높아

프리카를 식민지로 지배하던 시절부터 귀족과 부자가 즐겨 찾았기에

도 습도가 낮아 샤워를 못한다고 괴로울 정도는 아니다. 가이드가 이

최고급 여행을 위한 인프라는 의외로 잘 갖춰져 있다. 앤드비욘드 세

번에도 주의 사항 몇 가지를 알려준다. 캠핑장에 종종 코끼리가 물을

렝게티 언더 캔버스&Beyond Serengeti Under Canvas는 캠핑의 로망을

마시러 온다. 이때 코끼리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당부한다. 초원의 최

럭셔리 호텔에 준하는 쾌적함 속에서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숙소다. 1년

강자는 코끼리기 때문이다. 사람이 있는 곳에는 물과 풀이 있고 사자

에 5차례 동물의 대이동을 따라 위치를 바꾸는 이동식 호텔은 겉모습

가 없으니 초식동물이 오는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그리고 얼마

이 텐트와 비슷하지만, 내부에 수세식 화장실은 물론 샤워 시설도 준

뒤에 정말 코끼리가 왔다.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들어와서 목을 축인

비되어 있다. 풀밭 위에 펼친 테이블에서 석양을 만끽하며 저녁 식사

다. 일러준 대로 멀찌감치 떨어져서 바라만 본다. 가이드의 당부를 모

를 하는 동안에는 전담 집사의 세심한 보살핌을 받을 수도 있다. 그 누

른 척하고 가까이 가려는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맨몸으로 코끼리를

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가운데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도 좋겠다.

마주한다면 그 누구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혹시 아무래도 캠핑은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가 지고 나니 별이 보이기 시작했다. 도시의 빛 공해가 없는 곳이라

앤드비욘드 응고롱고로 크레이터 로지&Beyond Ngorongoro Crater

밤새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을 텐데, 피곤 탓에 늦게까지 자리를

Lodge는 훌륭한 시설을 갖춘 최상급 호텔이다. 호텔 어디서나-심지어

지키기는 힘들다. 새벽녘에 밖이 시끄러워 잠에서 깼다. 텐트 입구를

화장실에서도-응고롱고로가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전경을 감상할 수

여는데 쌀쌀한 공기가 훅 하고 밀려든다. 눈을 비비고 텐트를 나서니

있다. N

THE SHILLA 094

WRITER KANG JONGKOO COOPERATION &BEYOND(www.andbeyond.com)

들거리는 비포장길을 달리는 것은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 캠핑장으로


&Beyond Serengeti Under Canvas is a luxurious tented camp that moves around the Serengeti bringing guests within range of the Great Migration. This mobile camp moves 5 times during the year, attempting to anticipate the movements of the Great Migration. The tents nestled at private campsites are complete with hot bucket showers, flush toilets, Wi-Fi and comfortable beds with fluffy duvets. Experience the vastness and peace of surrounding landscape. Enjoy the indulgence of complete comfort dining at sunset in the African bush with a private butler service. Relax under the dark velvet night sky, sitting around a cozy campfire or stargazing in complete solitude.

&Beyond Serengeti Under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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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ECK I T

BREITLING

TORY BURCH

MOYNAT

브라이틀링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프리미에르 오토매틱

토리 여사의 어머니 리바 로빈슨의 빈티지 스카프에서

모이나가 올해 하우스 설립 170주년을 맞아 기념 로고

PREMIER AUTOMATIC 40’은 브라이틀링의 자랑스러

영감 받은 새Bird 프린트를 오렌지와 그린 컬러로 재해

와 특별한 포스트 카드를 공개했다. 모이나 텍스트와 숫

운 유산과 목적, 스타일을 결합하고 품질과 성능, 시대를

석한 ‘썸띵 와일드Something Wild’ 프린트는 실크 보

자 170이 조합된 새로운 로고와 폴린의 이름이 들어간

초월한 디자인을 제공하며 매력적인 스리 핸즈 시계로

머 재킷, 프런트 드레스, 맥시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

포스트 카드는 기하학적 패턴과 모이나의 무드를 담은

우아함과 절제된 스타일을 추구한다. T. 82 2 3448 1230

일에 활용되어 매력적인 룩을 완성한다.

다양한 컬러의 조화가 돋보인다. T. 82 2 2254 4150

T. 82 2 515 4080

HUBLOT

Brooks Brothers

repetto

‘칼럼 휠’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유니코Unico는 ‘수평

브룩스 브라더스 레드플리스의 코튼 브이넥 테니스 카

레페토가 팝 아이콘 시아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형 듀얼 커플링’이 특징이며, 100% 위블로 매뉴팩처 워

디건은 빈티지한 테니스 카디건에서 영감 받아 감각적

캡슐 컬렉션을 론칭한다. 이번 컬렉션은 레페토와 시아

크숍에서 개발, 생산되었다. 유니코 무브먼트를 탑재한

인 스타일로 선보인다. 다이아몬드 패턴의 100% 코튼

가 공유하는 가치인 ‘움직임’ ‘춤’ ‘스타일’ ‘자유’를 시아

빅뱅 유니코 블랙 매직은 지름이 45.5mm나 되는 대형

소재와 플래킷에 레드와 블루 컬러 스트라이프로 포인

의 ‘I LOVE YOU, KEEP GOiNG’에서 영감 받아 다양

케이스로 스타일리시한 머캐니컬 시계의 면모를 자랑한

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T. 82 2052 8822

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T. 82 2 540 2065

다. T. 82 2 777 9005

LOEWE

CHAUMET

로에베 2019 S/S 컬렉션은 ‘Chic Art Explorer’를 테마

쇼메를 대표하는 시그너처 컷인 페어Pear 컷이 돋보이

로 소재, 컬러, 실루엣 등에서 대비가 선명한 것이 특징.

는 조세핀 아그레뜨 하이주얼리 워치는 섬세하게 세공

소프트하고 라운드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릴랙스 럭셔

한 다이아몬드와 중앙의 컬러 스톤과 다이아몬드가 쇼

리Relaxed Luxury’ 무드로 블랙 & 화이트의 새틴 소재,

메의 독보적인 주얼리와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보여준

블루 & 핑크 컬러의 깃털 장식과 스웨이드 매치가 매력

다. T. 82 2 3442 3359

적이다. T. 82 2 6905 3470

THE SHILLA 096


PANERAI

TASAKI

MONTBLANC

이탈리아 럭셔리 워치메이커 파네라이가 SIHH에서 탄

타사키의 우라라 다이아몬드 링은 유니크한 리본 모양

몽블랑 ‘1858 컬렉션’은 극한의 조건에서도 시간을 정

소섬유 기반의 신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전문 다이버 워

의 디자인으로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견고하고 가독성이 뛰어난 정

치 ‘파네라이 섭머저블 카보테크™’와 ‘파네라이 섭머저

는 컬렉션이다. 우라라 다이아몬드 링은 벚꽃을 모티프

통 미네르바 시계에서 영감 받아 탄생했다. 위대한 자연

블 BMG-TECH™’ ‘파네라이 섭머저블 루나 로사 에디

로 탄생한 사쿠라 골드Sakura Gold 소재와 영롱한 다

과 유대감을 강조하며 그린과 브론즈 컬러가 우아한 조

션’을 공개했다. T. 82 2 3467 8455

이아몬드의 조화로 사랑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

화를 이루는 세 라인을 선보인다. T. 1670 4810

다. T. 82 2 3461 5558

JAEGER-LECOULTRE

ROGER DUBUIS

Alexander Wang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 씬 문은 핑크 골드 소재

로저드뷔가 SIHH 2019에서 강력하고 파격적인 신제

알렉산더 왕의 에이비에이터 보머 재킷은 드롭 숄더 디

와 베젤을 감싼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며,

품 5종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엑스칼리버 원오프

자인의 오버사이즈 핏으로 트렌디하면서 매니시한 분위

6시 방향에는 문페이즈와 날짜 디스플레이 창을 배치해

Excalibur One-Off’는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부서

기를 느낄 수 있고, 골반 라인에 맞춘 기장감으로 슬림

간결한 디자인에 핵심적인 기능을 완벽하게 조화시켰

인 스콰드라 코르세에서 독점 개발해 최초로 선보인 하

한 핏을 연출할 수 있다. 밑단에는 탈착 가능한 가죽 벨

다. T. 82 2 6905 3998

이퍼카 ‘SC18 알스톤’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하이퍼 워

트 디테일을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치다. T. 82 2 3449 5914

T. 82 2 3446 7728

Barbour

RICHARD MILLE

올해로 역사적인 125주년을 맞아 바버의 헤리티지 아이

리차드밀은 2019년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SIHH

템인 비데일Bedale, 뷰포트Beaufort, 헤이든Hayden

에서 봉봉BonBon 컬렉션을 출시했다. 봉봉 컬렉션은

등을 변형한 아이템이 출시될 예정이며, 타탄 소재 안감

총 10개의 베리에이션으로 구성되며, 모델별로 30개만

과 곳곳에서 보이는 디테일은 전통적인 바버의 헤리티

한정 생산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워치 메이킹 분야

지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T. 82 2 514 9090

의 비전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T. 82 2 512 1311

NOBLIAN 097


RoséeD’or

HUGO BOSS

DIDIER DUBOT

국내 대표 파인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에서 론칭한 프

보스 우먼의 S/S 컬렉션은 현대적인 여성의 옷장을 묘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디디에 두보에서 ‘라디디 컬렉션

리미엄 패션 주얼리 브랜드 로제도르에서 ‘블루밍 가든

사한 다채로운 룩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힌다. 미국

La D.D Collection’을 새롭게 선보인다. 디디에 두보의

Blooming Garden’ 컬렉션을 선보인다. 14K 핑크 골

캘리포니아를 테마로 해변 이미지와 도시 생활이 매끄

상징이자 컬렉션의 모티프가 되는 양귀비꽃을 자연스러

드에 다채로운 컬러 다이아몬드를 꽃 모양으로 세팅해

럽게 겹치며, 정밀한 디자인은 편안하면서도 서핑 느낌

운 무드와 섬세한 라인으로 디디에 두보 특유의 우아하

낭만적인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T. 1588 6576

을 주고, 신선하고도 새로운 컬렉션이다.

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T. 82 80 350 0368

T. 82 2 515 4088

BRUNELLO CUCINELLI

Breguet

BLANCPAIN

브루넬로 쿠치넬리에서 봄 시즌과 어울리는 나파 스웨

브레게 펄 임페리얼 워치는 베젤 가장자리의 브릴리언

블랑팡은 빌레레 우먼 데이트 문페이즈 워치를 재해석

이드 사파리 재킷을 선보인다. 여행, 탐험에서 영감 받

트 컷 다이아몬드로, 브레게의 대표 여성 컬렉션인 레

해 새롭게 선보인다. 99피스 한정 생산한 리미티드 에디

은 레트로 디테일과 세련된 가죽을 매치했으며, 고급스

인 드 네이플의 오벌 형태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 프

션으로,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 64개를 베젤과 러그

러운 나파 스웨이드로 만들어 가볍고 매트한 질감과 은

롱 아래 섬세하게 세공한 골드 와이어가 지지하는 샤통

에 세팅한 33mm 사이즈 레드 골드 케이스 안에 탑재

은한 광택감이 더해져 풍부한 매력을 뽐낸다.

Chaton 세팅으로 미학의 절정을 보여준다.

했다. T. 82 2 3467 8426

T. 82 2 3448 2931

T. 82 2 6905 3571

OMEGA

LONGINES

3.1 Phillip Lim

오메가의 컨스텔레이션 컬렉션 ‘맨해튼’ 29mm 모델에

론진의 스포티하면서 우아한 ‘콘퀘스트 V.H.P. GMT’

3.1 필립 림에서 여행, 문화, 새로운 것에서 영감 받은

는 까다로운 테스트 8가지를 거쳐 탄생한 오메가 마스

시계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타임피스다.

노마드 컬렉션 ‘Journey of the Lavish Nomad’를 선

터 코-액시얼 무브먼트가 탑재되었으며, 좀 더 슬림한

스마트폰 플래시의 번쩍임을 사용하는 스마트 ‘플래시

보인다. 햇빛과 소금기 가득한 공기에 바랜 듯한 소재와

디자인의 베젤과 스켈레톤 나뭇잎 모양의 핸즈는 세련

세팅’ 시스템으로 타임존을 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독

나른하면서도 센슈얼한 무드의 매듭 디테일로, 젊고 우

되고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T. 82 2 511 5797

보적인 최첨단 무브먼트 등 눈에 띄는 기술력이 돋보인

아하면서도 쿨한 3.1 필립 림만의 컬러를 표현했다.

다. T. 82 2 6905 3519

T. 82 2 6905 3429

THE SHILLA 098


ROCKPORT

adidas Golf

CHANEL

락포트의 ‘레츠워크 맨 번지Lets Walk M Bungee’는

아디다스골프는 흔들림 없는 스윙을 위한 완벽한 접지

샤넬 화인 주얼리는 꽃,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까멜리

블랙&화이트 배색 포인트가 돋보이는 락포트의 액티브

력과 라운드 내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최적의 골

아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익스트레 드 까멜리아와 페탈

라인으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과 슬림한 실루

프화 ‘투어360 XT/SL 보아TOUR360 XT/SL BOA’를

드 까멜리아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센터에 다이아

엣에 스포티한 번지 패턴 소재가 믹스되어 일상생활에

선보인다. ‘X-트랙션’ 시스템이 전략적으로 분배되었으

몬드를 세팅한 18K 핑크 골드와 18K 옐로 골드로 로맨

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T. 82 2 6137 5100

며, 스윙할 때 더욱 향상된 안정성과 컨트롤이 가능하

틱하면서도 세련된 무드가 돋보인다.

다. T. 1588 8241

T. 82 80 200 2700

ESCADA

HENRY BEGUELIN

BRIC’S

영국의 팝 아이콘 리타 오라Rita Ora가 에스카다의 브

헨리베글린에서 ‘큐보L체르보’ 백을 선보인다. 소가죽을

브릭스가 실용적인 트래블 백으로 라이프 컬렉션의 ‘라

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디자인 디렉터 니알 슬로안

사용해 부드러운 소재감이 특징. 소프트한 셰이프와 컬

이프 홀드올Life Holdall’을 제안한다. 여행과 비즈니스,

은 “본인의 목소리 하나로 리타 오라의 제국을 건설해

러감이 돋보이며, 오피스 룩과 데일리 룩 등 다양한 스

데일리를 동시에 아우르는 클래식한 보스턴 스타일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증명하고

타일링 포인트 매칭이 가능하며, 탈착 가능한 크로스 끈

가방으로 식물성 태닝 과정을 거친 소가죽 스트랩이 고

있다. 에스카다 정신을 지닌 에스카다 그 자체다”라고

이 있어 실용적이다. T. 82 2 547 0076

급스러운 에지를 더함은 물론, 수납공간도 실용적이다.

전했다. T. 82 2 517 7332

T. 1688 5501

OLIVIA BURTON

TUMI

올리비아 버튼에서 꿀벌이 더해진 ‘쓰리디 비3D BEE’

투미가 알파Alpha 3 출시를 맞아 크라비츠Kravitz 패

워치를 제안한다. 스퀘어 다이얼과 로즈 골드 컬러의 메

밀리와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한다. 음악계의 전

시 스트랩의 조화와 다이얼 전면에 놓인 입체적인 꿀벌

설이자 디자이너와 배우로 활동 중인 레니 크래비츠

디테일이 유니크함과 페미닌한 무드를 더해 세련된 스

Lenny Kravitz와 배우이자 음악가로 활동 중인 그의 딸

타일링이 가능하다. T. 82 70 4870 6134

조이 크래비츠Zoë Kravitz의 여정을 선보인다. T. 82 2 539 8160

NOBLIAN 099


JO MALONE LONDON

Huxley

Sulwhasoo

조 말론 런던이 봄처럼 싱그러운 ‘와일드 플라워스 앤

컨템퍼러리 뷰티 브랜드 헉슬리에서 환절기에 극심한

설화수만의 헤리티지 기프트 컬렉션 설화수 진설 명작

위즈 컬렉션’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총 5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줄 ‘브라이트

세트 ‘색동목장’을 국내에서 10점만 한정판으로 선보인

인 이번 컬렉션은 ‘햄록 앤 베르가못’ ‘케이드 앤 시더우

닝 듀오’를 제안한다. 사하라 사막의 ‘선인장 시드 오일’

다.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 김동귀 장인이

드’ ‘루핀 앤 파출리’ ‘윌로 앤 앰버’ ‘네틀 앤 와일드 아킬

을 메인 성분으로 함유한 ‘에센스 브라이틀리 에버 애

전통 공예 기법으로 만든 목함과 프리미엄 한방 안티에

리아’로 구성되어 있다. T. 82 2 3440 2542

프터’와 ‘크림 글로우 어웨이크닝’ 2종으로 구성된다.

이징 라인인 진설 라인의 제품 5가지가 함께 담겨 있다.

T. 82 70 7123 0077

T. 82 80 023 5454

NARS

DOLCE & GABBANA

Santa Maria Novella

나스가 화사하고 입체적인 봄 메이크업을 위한 ‘익스포

돌체앤가바나가 싱그러운 피어니 가든의 향을 담은 향

산타 마리아 노벨라가 하루의 시간을 향으로 담아낸 컵

즈드 컬렉션’을 3월 1일 출시한다. 봄 한정 기프팅 컬렉

수 ‘돌체 피오니 오드퍼퓸’을 새롭게 선보인다. 겹겹이

캔들 ‘캔들 오브 더 아워’ 4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아침

션으로 모든 피부 톤에 어울리는 유니버설 컬러 6가지가

풍부한 작약 꽃잎의 화려하고 풍성한 향기가 배의 투명

의 상쾌함을 담은 ‘마티노’, 따스한 정오를 상징하는 ‘메

담긴 치크 팔레트와 나스의 컬트 페이버릿 벨벳 매트 립

한 과육과 우디 파촐리어코드를 만나 눈부시게 발랄한

리지오’, 저녁 시간의 명상과 기도를 위한 ‘베스프로’ 그

펜슬 & 립 틴트 듀오 3종으로 구성된다.

프루티 플로럴 향을 완성한다. T. 82 80 564 7700

리고 고요한 밤을 위한 ‘노떼’ 등 4가지 향으로 이뤄졌

T. 82 2 6905 3747

다. T. 82 2 3479 6142

CNP

clé de peau BEAUTÉ

la prairie

CNP는 비타-B 콤플렉스가 푸석해진 피부에 핑크빛 생

끌레드뽀 보떼가 눈가 피부에 대한 과학적인 메커니즘

라프레리가 최적의 피부 광채를 이끌어내는 라프레리

기 에너지를 부여하는 ‘비타-B 에너지 앰플 마스크’를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선사하는 혁신적인

화이트 캐비아 듀오를 제안한다. 일루미네이팅 성분이

출시한다. 비타-B 에너지 앰플의 핵심 성분 비타-B 콤

듀얼 트리트먼트를 선보인다. 인핸싱 아이 컨투어 크림

풍부하게 함유된 화이트 캐비아 일루미네이팅 펄 인퓨

플렉스와 백금 클로이드, 실크 아미노산이 함유된 실키

수프림은 젊고 탄력 있는 눈가를, 바이탈리티-인핸싱

전과 강력한 브라이트닝 효과의 루미도스를 담은 화이

브라이트닝 특화 성분이 피부에 촉촉한 수분광을 선사

아이 마스크 수프림은 눈가에 즉각적인 활기를 선사한

트 캐비아 크렘 엑스트라오디네어가 피부 본연의 건강

한다. T. 82 80 220 0707

다. T. 82 2 3456 0195

한 빛을 되살려준다. T. 82 2 511 6626

THE SHILLA 100


LANCÔME

Moroccanoil

BVLGARI

자외선 차단제 부문 15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

모로칸오일이 각종 환경적인 유해 요인에 노출된 피부

불가리 퍼퓸에서 로맨틱한 화이트데이를 위해 스프링 키

는 랑콤은 새롭게 레노베이션한 UV 엑스퍼트 라인을

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할 ‘나이트 바디 세럼’을 제안한

트를 제안한다. 여성 향수로는 옴니아 아메시스트와 옴니

선보인다. 에델바이스 추출물과 모링가 추출물, 프렌치

다. 아르간 오일, 카멜리아 오일 성분이 피부 노화와 손

아 핑크 사파이어를, 남성 향수로는 블루 뿌르 옴므와 맨

로즈 추출물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피부에 수분

상 예방에 도움을 주며 홀리바질잎 추출물과 비타민 C

우드 에센스 등 불가리 퍼퓸 베스트셀러로 선보이며, 같

감을 부여하며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해 피부를 보호한

화합물로 예민하고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기 제격이다.

은 라인의 보디 제품, 파우치 등과 함께 구성된다.

다. T. 82 80 001 9500

T. 1666 5125

T. 82 80 990 8989

CHANTECAILLE

SWISS PERFECTION

sisley

볼드한 립 표현을 위한 모던한 립스틱, 샹테카이의 신제

스위스퍼펙션이 웨딩 시즌을 맞아 예비 신부를 위한 28

시슬리는 3월, 소 볼륨 마스카라와 로키데 코하이 코랄

품 립 크리스탈을 소개한다. 반짝이는 펄 피그먼트가 코

일간 집중 케어 마스크 RS-28 셀룰라 리주베네이션 시

블러셔를 출시한다. 소 볼륨 마스카라는 3중 작용으로

팅된 립 크리스탈은 크리미한 질감으로 메탈릭한 느낌

크릿 마스크 세트를 제안한다. 스위스퍼펙션만의 독자

볼륨, 컬링, 완벽하게 또렷한 속눈썹을 연출해준다. 따뜻

을 연출한다. 지구 온난화의 상징인 북극곰을 새긴 마그

성분이 진피 깊은 곳까지 촘촘히 스며들어 피부 장벽을

하면서 반짝이는 컬러 3가지가 담긴 로키데 코하이는 빛

네틱 케이스에 담겨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강화하고 얼굴선을 탄탄하게 가꿔준다.

나는 피부 톤과 가볍고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을 선사한

T. 82 2 517 0902

T. 82 2 555 5152

다. T. 82 80 549 0216

DECORTÉ

DONGINBI

SHISEIDO

데코르테가 새로운 메이크업 라인 ‘AQ 베이스 메이크

동인비가 3월 17일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 면세점 및 정

시세이도에서 신제품 ‘시세이도 BB 포 스포츠’, #필라테

업’을 3월에 출시한다. AQ 스킨케어의 성분을 담아 윤

관장 라운지 1899 매장에서 로맨틱 프로모션 ‘Mask In

스BB를 선보인다. 자외선 차단 기능에 커버력이 좋은

기와 탄력을 부여하며, 하루 종일 촉촉함과 커버력을 갖

Love’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 마스크 스틱 5종과 동인

BB 기능을 추가해 강력한 피부 보호와 피부 베이스를

춘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럽고 살아 있는 피부 표

비를 대표하는 각 라인의 메인 에센스를 대상으로, 해

정돈한다. 무엇보다 가벼운 깃털 텍스처에 피부의 땀을

현을 실현해준다. T. 82 80 568 3111

당 제품 구매 시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빠르게 말리는 ‘퀵 드라이 테크놀로지’를 갖춘 제품이

T. 82 80 710 2304

다. T. 82 80 564 7700

NOBLIAN 101


PEUGEOT

BMW

THE GLENLIVET

푸조가 프리미엄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로 변화한 자사

BMW 코리아가 X 패밀리의 플래그십 모델 뉴 X7의 사

싱그러운 봄, 위스키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편안히 즐

의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전 계약을 시작했다. 럭셔리 모델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길 수 있는 싱글 몰트위스키 ‘더 글렌리벳 12년 엑설런

8년 만에 완전히 변경된 모델로, 패스트백 스타일의 날

강력한 존재감은 물론,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

스’를 추천한다. 신선한 꽃향기와 풍부한 열대 과일의

렵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이내믹한 퍼포먼

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첨단 파

맛으로 시작해 부드러운 바닐라 향으로 이어지는 감미

스, 풍부한 첨단 안전와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통해 X 패밀리의 다재다능한

로운 마무리와 입 안 가득 퍼지는 향긋하면서도 싱그러

T. 82 2 545 0606

주행 성능까지 갖춘 모델이다. T. 82 80 269 2200

운 여운이 특징이다. T. 82 2 3466 5700

Fissler

LAMY

LAURASTAR

휘슬러코리아는 볶음, 구이, 국과 찌개 등 모든 한식 조

라미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장밋빛 컬러의 ‘스칼라 로

스위스 프리미엄 스팀다리미 ‘로라스타’가 세계 최초로

리법에 최적화된 ‘솔레아 노보 컬렉션’을 출시한다. 휘

즈’를 스타필드 하남 라미 콘셉트 숍에서 프리 론칭한

블루투스 기술과 결합된 스팀다리미 신제품 ‘스마트’를

슬러만의 독자적인 노보그릴 바닥을 적용해 마치 그릴

다. 은은한 파스텔 톤 장밋빛 컬러로 봄의 상징 벚꽃을

출시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전용 앱으로 다리미

에서 조리한 것과 같은 효과는 물론, 같은 사이즈의 평

연상시키는 라미 스칼라 로즈는 만년필과 볼펜 라인으

전원을 간편하게 켜고 끌 수 있으며, 물 잔여량, 다리미

면 바닥보다 면적을 150% 이상 확장한 효과로 많은 양

로 구성되어 있다. T. 82 2 2192 9661

필터 교체 주기와 보일러 청소 주기에 맞춰 알림을 보

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T. 82 80 400 4100

낸다. T. 82 31 906 1549

MERCEDES-BENZ

Míele

VOLVO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기흥 전시장이 신규 오

밀레가 설립 120주년을 맞아, 밀레 제품 구입 시 다양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대

픈했다. 연면적 1546㎡ 규모로 실내외 차량 90여 대를

선물과 주요 제품을 매력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변하는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신형 크로스컨트리 론칭

전시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인터체인지,

혜택을 선사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밀레 인덕션 구매

에 앞서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을 통해 사전 계

영동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와도 근접해 경

시 헨켈 냄비 3종 세트를, 밀레 의류 건조기 구매 시 의

약을 실시한다.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를 기

기 동남부를 비롯한 인근 지역 고객에게 접근 편의성

류 건조기용 바스켓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반으로 한 프리미엄 5도어, 5인승 신개념의 크로스오버

을 제공한다. T. 82 31 891 0900

T. 82 2 3451 9451

모델이다. T. 1588 1777

THE SHILLA 102


ROYAL COPENHAGEN

GOOSE ISLAND

SAMSUNG

한국로얄코펜하겐이 새봄을 맞아 모던한 감각의 메가

봄기운이 피어오르는 3월, 미국 시카고를 대표하는 크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과 차별화된 미세

Mega 라인에서 사각 접시와 스몰 볼 등 총 3종을 출시

래프트 브루어리 구스아일랜드의 ‘312 어반 위트 에일’

먼지 청소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

한다. 신제품 블루 메가 사각 접시와 스몰 볼은 서로 다

을 추천한다. 캐스케이드 홉의 알싸한 향과 신선한 과

트’를 출시했다. 싸이클론 9개로 구성된 ‘제트 싸이클론’

른 문양과 크기의 리듬감 있는 조화가 봄을 맞은 식탁

일의 풍미,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하고 개운한 끝맛이

은 미세먼지를 꼼꼼하게 분리 제거하며, 업계 최대 면

에 산뜻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매력적이다. 알코올 도수 4.3%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

적의 고성능 필터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을 탑재했다.

T. 82 2 749 2002

길 수 있다.

T. 1588 3366

www.facebook.com/gooseislandbrewhouseseoul

Audi

JAGUAR

Club Med

아우디는 2019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의 독점 의전 차

재규어 최초의 퍼포먼스 SUV F-PACE의 안전·편의 사

클럽메드 토마무가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량 제공 파트너로서,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0대

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2019년형 뉴 F-PACE가 출시

이용자가 뽑은 일본 호텔 1위에 선정됐다. 500개에 달

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했다. 아우디 브랜드의 첫 번째

한다. 2019년형 뉴 F-PACE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하는 여행자 평가에 따르면, 깔끔한 객실과 시설, 훌륭

순수 전기차로 친환경 전기로 구동되며, 모바일 충전

루프 레일 등 모든 트림에 걸쳐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한 음식, 지오(G.O) 시스템과 친절한 서비스, 다양한 스

컨테이너를 통해 전기차가 사용한 배터리의 잠재적 활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T. 82 80 898 7700

포츠 액티비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T. 82 2 6009 0000

T. 82 2 3452 0123

TaylorMade

PROMPERÚ

SAPPORO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17년 연속 No. 1 드라이버를

페루는 그 나라만의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선보이며 전

클리어라거 ‘삿포로 드래프트원’의 유쾌하고 속 시원한

제작하며 성공을 거둔 자사의 M 메탈우드 라인의 차세

세계 미식가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다. 페루관광청은 페

3가지 버전의 히어로 노라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대 제품 M5 | M6 시리즈의 드라이버를 추천한다. M5 |

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로,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

직장인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다룬 콘셉트로 만들었

M6 드라이버는 좀 더 얇고 유연한 페이스로 설계해 모

잡을 대표 레스토랑에 마이도, 센트럴, 아마즈, 이솔라

으며, ‘대리편’ ‘과장편’ ‘사장편’으로 제작되었다.

든 드라이버 페이스의 최대 반발력을 제공한다.

나, 라 마르 등을 소개했다. T. 82 70 4323 2560

T. 1577 9859

T. 82 2 3443 3415

NOBLIAN 103


CH E CK O U T

3

MARCH

S M T W T F S 01 02 03 04 05 06 07 08 09

~31st

10 11 12 13

15 16

17 18 19 20

22 23

24 25 26 27 31

29 30

THE SHILLA SEOUL

JO MALONE LONDON

1st

15th~26th MAY

도심 속 여유로운 시간

‘와일드 플라워스 앤 위즈 컬렉션’ 출시

TAKE ME HOME

‘투 나이츠’ 패키지

~31st

THE SHILLA JEJU

NARS 화사하고 입체적인 봄 메이크업을 위한 ‘익스포즈드 컬렉션’ 출시

제주에서 맞는 봄, ‘레이디스 홀리데이’ 패키지

~31st MAY SHILLA STAY

CHANTECAILLE 북극곰을 새긴 리미티드 에디션 ‘립 크리스탈’ 출시

완벽한 휴식을 위한

DECORTÉ

‘프리미엄 릴렉싱 데이’ 패키지

‘AQ 베이스 메이크업’ 출시

THE SHILLA 104

PLATFORM-L

~23rd

Gallery Baton <저메인 크루프: After Image>

9th~5th MAY Atelier HERMÈS 정지현 개인전 <다목적 헨리Multipurpose Hen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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