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IAN
MEMBERSHIP MAGAZINE
ISSUE 226 / MAY / 2019
A N E W L I GH T. A N E W R E FI N E MENT. 최적의 피부 밸런스, 피부 정화 에센스
끌레드뽀 보떼 ‘에센셜 리파이닝 에센스’ 스킨케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또 한 번의 진화. 외부 유해환경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최적으로 유지시켜 주고, 독자성분 서피스 리파이닝 컴플렉스EX와 피지 흡수 파우더가 이전보다 강력한 효과를 선사합니다. 에센스 성분이 모공 속 노폐물은 제거해주고 촉촉하면서도 맑은 피부를 선사합니다. 당신이 꿈꿔오던 매끄럽고 빛나는 피부를 경험해보세요.
U N LO C K T H E P O W E R O F YO U R R A D I A N C E www.cledepeau-beaute.com
C O VE R
HUBLOT BIG BANG UNICO KING GOLD CERAMIC 아이코닉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위블로의 빅뱅Big Bang과 유니코 무브먼트가 만나 탄생한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Big Bang Unico King Gold Ceramic. 100% 위블로 매뉴팩처 워크숍에서 개발하고 생산한 유니코 Unico 무브먼트는 ‘칼럼 휠’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수평형 듀얼 커플링’이 특징이다. 빅뱅 유니코는 지름이 45mm나 되는 대형 케이스로 스타일리시한 머캐니컬 워치의 정수로 꼽힌다. 베젤을 고정 하는 위블로 고유의 H-모양 나사도 테크니컬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무광과 유광의 교차 마감이 돋보인다. 엔드 부분에 위블로 고유의 H-모양으로 장식한 몰딩 러버 소재 빅 사이즈 나사형 크라운 역시 새로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빅뱅이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원형의 푸시버튼은 중앙에 투입된 ‘엔진 피스톤’ 모 양의 푸시버튼 가드Push-botton Guard가 장치를 보호해준다. 스켈레톤 다이얼로 내부가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디자인과 함께 수퍼루미노바SuperLuminova™ 처리로 인덱스와 아라비아 숫자, 핸즈도 더욱 명확해 보이며, 광 택 마감된 테두리 덕분에 원형 카운터 2개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 또한 특징이다. 미닛 카운터는 3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 카운터는 9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유니코 매뉴팩처 무브먼트는 뛰어난 성능과 정밀함으로 명실공히 위블로의 시그너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자리 잡았다. 위블로의 마이크로 공학자, 엔지니어와 워치메이커 팀이 전력투구해 디자인, 개발, 제작, 조립 등 전 생산 과정을 함께한 플라이백Flyback 크로노그래프다. 워치메이킹 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플라이백 크로 노그래프는 언제든지 푸시버튼을 리셋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능. 2개의 푸시 버튼, 날짜 인디케이터와 크로노그 래프 장치의 유니크한 포지셔닝으로 듀얼 커플링은 물론, 다이얼 사이드 ‘칼럼 휠’의 움직임까지 지켜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빅뱅 유니코에는 훌륭한 혈통을 자랑하는 위블로의 DNA가 살아 숨 쉰다. 스포츠, 퍼포먼스와 테크놀로지로 대 표되는 위블로답게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버리고, 멋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적이고도 합리적인 기능이 탑재된 타임피스로 빅뱅 유니코의 명성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C HE C K IN
014 S H I L L A S CE N E
022 LOUNGE
084 DINING
088 BA R
P L EAS U RE
028 S T YL E
030 BE A U T Y
032 GUY
034 EVENT
C HE C K IN
MOD E
054 WAT CH S P E CI A L
064 FA S H I O N
070 LOOK
074 BRA N D
078 BE A U T Y
C HE C K IN
040 H E RI TA G E
048 PEOPLE
050 G A L L E RY
090 RE T RE AT
092 W E A LT H
094 T RAV E L
104 CH E CK I T
112 CH E CK O U T
R E C E P T IO N
EDITORIAL EDITOR IN CHIEF
DESIGN CREATIVE DIRECTOR
MARKETING MANAGER
최선아 Sunah Choi
한진호 Jinho Han
편무정 Moojung Pyun
ART DIRECTOR
김병수 Byungsoo Kim
sa5934@naaf.co.kr
pyunga01@naaf.co.kr 간효춘 Hyochun Kan
EDITOR
bsu278@naaf.co.kr 배형운 Hyungwon Bae
전선혜 Sunhye Jun
jsh@naaf.co.kr 주효빈 Hyobin Joo
hb@naaf.co.kr COPY EDITOR
정혜경 Hyekung Chung
DESIGNER
bhu@naaf.co.kr
임수연 Sooyeon Lim 최태웅 Taewoong Choi 강세희 Sehee Kang 오재선 Jaesun Oh
정윤지 Yunji Jung
PHOTOGRAPHY FUN STUDIO
ENGLISH COPY EDITOR
yunji@naaf.co.kr ADMINISTRATION MANAGER
강수빈 Subin Kang wlw0614@naaf.co.kr
정준택 Juntaek Joung
이소영 Soyoung Lee
ADVERTISING JJ PARTNER
CORRESPONDENT
Sookkyoung Lee(London) Yunkyoung Oh, Hyekyung Han(Tokyo) Haeeun Kim, Barbie Rang(New York) Semi Lee(Las Vegas) Kyoungyun Kang(Moscow) Ginger(London) SIM(Paris) Meehee Cho(Milan)
CEO & PUBLISHER
임중휘 Rennie Lim
naaf@naaf.co.kr
채종관 Jongkwan Chae
geo1203@naver.com
제작 (주)나프미디어앤디자인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04 신사빌딩 3F Tel 82 2 541 6665 Fax 82 2 541 6011 등록일 2009년 6월 22일 (등록번호 강남 라 00386) 인쇄소 (주)갑우문화사 82 31 869 0024 NOBLIAN은 호텔신라 멤버십 매거진으로, 호텔 신라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와 하이엔드 컬쳐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NOBLIAN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 저작권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모든 자료는 (주)나프미디어앤디자인에 저작권이 있으며, 서면동의 없이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NOBLIAN은 (주)호텔신라와의 계약에 의해 발행되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NOBLIAN ISSUE 226 / MAY / 2019
SUMMER
© The Rockport Company Korea Ltd. All rights reserved.
NE VE R L O O KE D S O G O O D.
토탈모션 잔드라 커브 앵클 CH4410
rockportkorea.com
고객센터 080.344.3232
컨셉스토어 02.6137.5100
SCENE
Build Happy Memories with Kids Celebrate the Month of Family with family packages offered by THE SHILLA SEOUL and THE SHILLA JEJU. It will be the best opportunity to spend more quality time with family and savor together the meaningful moments full of laughter and precious memories in addition to blissful relaxation and total happiness.
THE SHILLA 014
NOBLIAN 015
THE SHILLA 016
On the occasion of Children’s Day, THE SHILLA SEOUL is offering two packages ‘Kid’s Island with Moomin’ and ‘Kids Delights’. Available from May 3 to May 5, both packages feature the popular ‘Moomin’, a central character in a series of books by Finnish illustrator Tove Jansson.
힐링 아이콘 ‘무민’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있다. 고객은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두 패키지
도심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하고 싶다면, 부모와 아
중 선택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1박), 무
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이 포함된 서울
민 인형 1개, 체련장Gym 및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 가
신라호텔의 다양한 패키지를 추천한다.
능 시 엑스트라 베드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요금은 33
먼저 서울신라호텔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5일
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까 지 핀 란 드 에 서 온 힐 링 아이콘인 캐릭터 ‘ 무민
어린이날 연휴가 아니어도 온 가족을 위한 서울신라호
Moomin’을 만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성인 2인,
텔의 패키지는 계속된다.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과 아
소인 1인 기준의 패밀리용 상품인 ‘키즈 아일랜드 위드
웃도어 메뉴가 포함된 ‘키즈 아일랜드’ 패키지는 6월 30
무민Kid’s Island with Moomin’과 ‘키즈 딜라이츠Kid’s
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본 패키지는 아웃도어 메뉴로 버
Delights’ 패키지가 그것.
거&치킨 플레이트, 제주 펠롱 에일 생맥주, 어린이 과일
‘키즈 아일랜드 위드 무민’ 패키지는 무민 캐릭터로 꾸민
주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 컵 등이 포함돼 온 가족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을 포함한 어린이날 기념 패키
이 수영 후 허기를 달래기에 제격이다. 버거&치킨 플레
지다.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는 어
이트는 포 핸즈 버거4 Hands Burger와 순살 프라이드치
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5일까지 무민과 함께하는
킨, 감자튀김과 미니 샐러드로 적지 않은 양을 자랑한
특별한 공간으로 꾸민다. 무민의 모습을 담은 비치볼로
다. 올해 어번 아일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포 핸즈 버거
채운 어번 아일랜드에서 온 가족이 비치볼 놀이를 하고,
는 치즈, 치킨, 새우, 그리고 데리야키 버거로 구성된 각
따스한 봄 햇살 아래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기 다른 미니 버거 4개가 하나로 합쳐져 시각과 미각을
‘키즈 아일랜드 위드 무민’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객
동시에 사로잡는다. 포근한 날씨와 함께 시원한 수영을
실(1박),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 버거&치킨
즐기고, 패키지에 포함된 아웃도어 메뉴와 생맥주를 마
플레이트(1개) 및 제주 펠롱 에일 생맥주(2잔), 어린이
시며 일상에서 받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풀 수 있다.
과일 주스(1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 컵(1개), 체
‘키즈 아일랜드’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1박),
련장Gym 및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 무민 인형(1개) 및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성인 2인, 소인 1인),
무민 타월(1개)로 구성되며, 가능 시 엑스트라 베드 1개
버거&치킨 플레이트(1개) 및 제주 펠롱 에일 생맥주(2
를 무료로 제공한다. 요금은 45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잔), 어린이 과일 주스(1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
별도)다.
컵(1개), 체련장Gym 및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 신라 베
한편, 무민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패키지 ‘키즈
어 1개로 구성되며, 가능 시 엑스트라 베드 1개를 무료
딜라이츠’는 아이를 위한 포근한 무민 대형 인형 1개가
로 제공한다. 요금은 38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제공된다.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이 포함되지 않는다
다.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5월 3일부터 5일은 제
는 점에서 ‘키즈 아일랜드 위드 무민’ 패키지와 차이가
외된다.
NOBLIAN 017
THE SHILLA 018
NOBLIAN 019
THE SHILLA 020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 2 2230 3310) THE SHILLA JEJU(1588 1142)
THE SHILLA JEJU is offering ‘Spring I love’ package for family guests with a variety of activity programs for both kids and parents. Kids can take in the best of Jeju’s nature, all covered in green fields, to flatter the senses while parents enjoy a leisurely swim or participate in a flower class on beautiful spring days.
온 가족이 행복한 봄날의 제주 여행 따스한 5월, 아름다운 제주로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온 가족이 진정한 휴식과 여행의 즐거 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스프링 아이러브Spring I Love’ 패키지가 제격이다. 스프링 아이러브 패키지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형 체험 프로그램과 부모를 위한 편리한 혜택이 포함된 제 주신라호텔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아이들은 제주신라호텔의 레저 전문가와 함께하는 키즈 캠프를 통해 제주의 푸른 자연 속에서 오 감으로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키즈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키즈 플라워 클래스, 천체 망원경 을 통해 계절 별자리를 관찰하는 ‘별자리 대탐험’, G.X룸과 잔디 광장에서 즐기는 ‘미니 올림픽’ 등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 15가지 정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이 키즈 캠프에 참여한 사이, 부모는 봄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어른만을 위한 야외 수 영장 ‘어덜트 풀’에서 따뜻한 봄 수영을 즐길 수도, 레저 전문가가 동행해 호텔 정원부터 해안가 등 을 걸어보는 ‘숨비 노르딕 워킹’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5월 31일까지는 신라호텔 플로리스트의 ‘플라워 클래스’가 진행돼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엄마들이 환호하는 ‘스프링 아이러브’ 패키지의 혜택은 바로 수영복 무료 세탁 서비스. 아이들과 물놀이 후 물기를 잔뜩 머금은 가족의 수영복도 휴가지에서 편히 쉬고 싶은 엄마들에게는 피로감 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스프링 아이러브 패키지는 박당 최대 10벌까지 수영복 세탁 서비스를 무 료로 제공한다. 스프링 아이러브 패키지는 테라스(더블, 1박), 조식(성인 2인, 소인 1인), G.A.O. 키즈 캠프, 수영 복 세탁 서비스(박당 최대 10장), 미니바(투숙 중 1회), 신라베어(투숙 중 1개)로 기본 구성되며, 2 박 이상 투숙 시 룸서비스 웰컴 케이크(투숙 중 1개), 3박 이상 투숙 시 패밀리 카바나(투숙 중 1회) 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 외에 투숙 요일과 박수에 따라 다양한 특전이 추가된다. 금~일요일 중 2박 이상 투숙 시 캠핑 빌리지 런치 또는 디너 2인 혜택이 투숙 중 1회 제공된다(5월 3일부터 5일 제외). 월~금요일 중 2 박 이상 투숙 시에는 호텔 관내의 ‘포토 스폿’에서 잊지 못할 사진을 촬영해주는 ‘G.A.O. 숨비 포 토’ 이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본 혜택은 일자별 선착순 3객실에 한해 투숙 중 1회만 제공된다. N
LOUNGE • THE SHILLA SEOUL
Urban Rooftop Garden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는 ‘도심 속 휴식의
무엇보다 루프탑 가든에서는 라이트 스낵에서 해피아워로 이
섬’을 콘셉트로 한 야외 수영장이다. 이 특별한 공간에 복잡한
어지는 두 번의 다양한 다이닝 서비스가 제공된다. 라이트 스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또 다른 안식처가 생긴다. 어번 아일
낵으로는 간단한 스몰 바이츠 메뉴가 준비되며, 생맥주를 곁
랜드 최상층에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가든Urban Island
들여 오후의 여유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해피아워에는
Rooftop Garden’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탄생했다.
간단한 애피타이저와 핫 디시 메뉴를 선보이며, 여기에 산뜻
4월 26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가든’은
한 칵테일 또는 다양한 주류를 페어링해 즐길 수 있다. 맥주,
루프탑 가든 이용 혜택을 포함한 패키지로 투숙하는 고객만
와인, 진, 소프트드링크 등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춰 풍성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며, 하단의 풀사이드 공간과 차별화된
하게 구비된 주류를 원하는 만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인테리어로 디자인했다. 먼저 루프탑 가든으로 들어가는 통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 루프탑 가든은 다양한 조
로부터 커튼처럼 흘러내리는 물결에 어리는 벽난로 불빛과
명과 함께 낮과는 또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노을
매력적인 조명으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통로를 지나
지는 남산의 전경을 눈에 담으며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즐기는
면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식물 오브제와 초록빛으로 물든 남
흥겨운 미식은 보다 완벽한 하루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다.
산이 어우러진 포토 존이 준비되어 있다. 남산 전경을 오롯이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가든 이용 혜택은 ‘어번 루프탑 가든’ 패
담을 수 있는 멋진 포토 존은 어번 아일랜드에서 잊지 못할 순
키지로 투숙 시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여기에 완벽하고 여유로운
객실(1박),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어번 아일
휴식을 위해 리디북스의 페이퍼 프로 이북E-Book 리더기도
랜드 루프탑 가든 입장 혜택(2인), 체련장Gym 및 실내 수영장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접하지 못한 책을
혜택(2인)으로 구성된다. 4월 26일부터 6월 29일 중 금·토요
읽으며,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일 및 공휴일만 투숙 가능하며, 요금은 45만원부터(세금 및
수 있다.
봉사료 별도)다.
THE SHILLA 022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SEOUL(82 2 2230 3310)
THE SHILLA SEOUL opens another haven for guests at its outdoor pool area ‘Urban Island’. ‘Urban Island Rooftop Garden’ is an ideal place that offers the ultimate indulgence and relaxation with great gastronomic experience.
LOUNGE • THE SHILLA JEJU
Ready to Summer Vacation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꽃향기가 실려 온다. 봄날의 따스함을
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만끽하는 5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캘린더를 넘기며
이국적인 풍광의 어덜트 풀과 패밀리 풀도 매력적이지만, 제주
휴가를 준비할 때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신라호텔의 밤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풀사이드
인기 여행지의 항공권 및 숙박 시설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
공연이다. 해외 정상급 뮤지션들의 소울풀한 보이스와 화려한
기만큼 어렵다. 또한 비수기 대비 요금도 비싸기 때문에 남보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여
다 빠르게 휴가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름에는 화려한 퍼포먼스의 6인조 유러피언 브라스 밴드 공연
올여름, 제주도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제주신라호텔의
이 준비된다. 업그레이드된 조명과 음향 장비로 브라스 밴드의
‘원더풀 서머Wonder Pool Summer’ 패키지를 눈여겨보자. 7월
공연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시원한 수영장에 몸을 담근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원더풀 서머’ 패키지는 ‘감탄사가 끊
채 눈앞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콘서트를 보거나, 럭셔리 요트
이지 않는 여름휴가’를 콘셉트로, 풀사이드 바에서 신나는 공
콘셉트의 풀사이드 바 루프톱에서 시그니처 칵테일을 마시며,
연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 혜택이 포함되
여름밤 생동감 있게 펼쳐지는 콘서트를 즐길 수도 있다.
어 화려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상품이다. 올여름은 특별
‘원더풀 서머’ 패키지는 산 전망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2
히 어덜트 풀에서 감미로운 브라스 공연이 진행되어 로맨틱한
인, 시그니처 칵테일 2잔 혜택으로 구성되며, 투숙 기간은 7월
여름밤 수영도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특히 5월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오는 어덜트 풀의 이국적인 풍광이 힐링의 순간을 선사하고,
박당 1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이 혜택은 선착순 한정 객
수영장의 기능적인 면을 넘어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와 밤
실로 진행되어 사전 공지 없이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확인
12시까지 운영되는 낭만적인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오픈 이
하자.
THE SHILLA 024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THE SHILLA JEJU(1588 1142)
Good news for those who are planning to visit Jeju this summer and get ready for the upcoming vacations. THE SHILLA JEJU is offering discount benefit to the guests who book in advance the ‘Wonder Pool Summer’ package, available from July 1.
LOUNGE • SHILLA STAY
A Special Moment in Jeju
형형색색 꽃들이 만발하는 완연한 봄이다. 지금 제주
랑은 잊지 못할 순간을 시적인 언어와 향기로 풀어낸
는 노란 유채꽃부터 튤립, 수국까지 찬란한 꽃의 향
향수 브랜드다. 패키지에 제공되는 르플랑의 ‘섭지에
연이 시작되었다. 신라스테이 제주에서는 제주 시티
유채 피우다’ 제주 패브릭 퍼퓸은 노란 유채 꽃봉오
투어 버스를 이용해 제주시의 봄꽃 명소를 자유롭게
리에서 피는 귀엽고 은은한 허니 플로럴 향으로 꽃이
돌아볼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였다.
만발한 제주에서의 아름다운 기억을 향기로 선사한
‘스페셜 모멘트 인 제주A Special Moment in Jeju’ 패키
다. 제주 봄꽃 여행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패브릭
지에는 티켓 한 장으로 하루 동안 총 22개 정거장에
퍼퓸을 객실 내 침구와 커튼, 쿠션 등에 뿌리면 유채
서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제주시 곳곳을 여행할 수
꽃 향이 안락한 객실을 가득 채우고, 심신을 안정시
있는 제주 시티투어 버스 탑승권이 제공된다. 운행
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제주의
코스는 호텔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제주국
평온한 바람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풍경을 향기로
제공항을 시작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 사라봉, 한라
소환할 수 있다.
수목원, 용두암 등 다채로운 꽃으로 물든 제주시의
패키지 구성은 스탠더드 객실(1박), 제주 시티투어
유명 관광지와 도심권 재래시장 등을 경유한다.
버스 탑승권(2매), 르플랑 제주 패브릭 퍼퓸 섭지에
또한 패키지에는 제주의 꽃향기를 온전히 간직할 수
유채 피우다(60ml, 1개)가 제공되며, 신라스테이 제
있는 ‘르플랑’의 패브릭 퍼퓸이 포함되어 있다. 르플
주에서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THE SHILLA 026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SHILLA STAY(82 2 2230 0700)
From yellow canola flowers to tulips and hydrangeas, colorful spring flowers are in full bloom all over the Island. SHILLA STAY Jeju is offering its seasonal package that features a visit to key tourist attractions with Jeju City Tour Bus to view the spring flowers.
아로마 음료 메뉴 선택
에스프레소
커피
카푸치노
양 조절
라떼 마끼아또
판매처 : 드롱기 컨셉스토어 강남 02-6080-0024, 드롱기 컨셉스토어 부산 051-746-0029, 전국 주요 백화점
P L E AS U R E • S T YL E
Magic of the Square
THE SHILLA 028
COOPERATION BOTTEGA VENETA(82 2 515 5840) VERSACE(82 2 2118 6126) MOYNAT(82 2 6911 0890)
(From The Top) 보테가 베네타만의 위빙 디테일이 돋보이는 박스 백은 BOTTEGA VENETA 입체감있게 장식된 로고 포인트가 이색적인 레드 토트백은 VERSACE 버튼의 금속 디테일과 오렌지 컬러 조화가 매력적인 마이크로 미니 백은 MOYNAT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Varying by size, the sleek silhouette of a square bag is expressive and versatile to suit any style from vintage vibe to classic chic.
P L E AS U R E • BE A U T Y
Eye�Catching Eyes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해주며 벨벳 같은 마무리감이 특징인 아이라이너 펜슬 페리윙클 NARS 반짝이는 펄이 함유돼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메탈릭 리퀴드 아이라이너 레 뻬흘레 베흐 CHANTECAILLE 선명한 발색이 돋보이는 섀도 또는 브로로도 사용할 수 있는 로즈 파고다 카잘 잉크아티스트 SHISEIDO
THE SHILLA 030
COOPERATION MAKE UP FOR EVER(82 2 3438 5476) NARS(82 2 6905 3747) CHANTECAILLE(82 2 517 0902) SHISEIDO(82 2 3446 4058)
(From The Left) 부드러운 사용감의 젤 포뮬러가 컬러를 선명하게 유지해주는 워터프루프 아이 펜슬 새틴 엘라스틱 블루 MAKE UP FOR EVER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Show the world your true colors with statement eyeliner this season. Add a bright accent around your eyes with colored eyeliner for rocking the fun makeup trend.
퍼스트레이디 클럽 필드에서 가장 빛나는 당신
(주)오리엔트골프 02)582-5787
http://www.yamahagolf.co.kr
P L EAS U RE • G U Y
Before Summer Arrives
THE SHILLA 032
COOPERATION HUGO BOSS(82 2 2210 5152) LOUIS VUITTON(82 2 3441 6467)
(From The Left) 심플한 셰이프의 그레이빛 컬러 스웨이드 소재 샌들은 HUGO BOSS 물결무늬의 청키한 아웃솔과 모노그램 캔버스의 대조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샌들은 LOUIS VUITTON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Summer is around the corner. Chic enough to be paired with a quick-dry breathable shirt and lightweight cool short pants, sandals are the perfect finishing touch for a stylish summer outfit.
P L EAS U RE • E V E N T
Full Bloom in April
Dyson
DDP
BMW
OMEGA
THE SHILLA 034
EDITOR JUN SUNHYE COOPERATION Dyson(1588 4253) DDP(82 2 2153 0000) BMW(82 80 269 0001) OMEGA(82 2 511 5797)
A variety of brand events were held in April as the warmth of spring sunshine settled in and the cherry blossoms were in full bloom across country. Keep up with the latest news and events heralded by beautiful spring blooms.
따뜻한 봄 햇살에 벚꽃이 만개했던 지난 4월, 다채로운 브랜드 행사가
위트와 뷰티가 어우러진 폴 스미스의 머릿속을 떠다니는 듯한 미디어
진행되었다. 화사한 봄꽃과 함께 온 이벤트 소식을 전한다.
공간 구성을 통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그의 세계 속으로 떠나는 여행
다이슨은 지난 4월 3일,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무선청소기와 개인
같은 전시를 선사한다. 특히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패션계의 살아 있
용 공기청정기를 국내에 공개했다. 새로운 ‘다이슨 V11™ 컴플리트’
는 전설 폴 스미스가 내한해 전시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
무선청소기는 성능과 사용 시간을 바닥 유형에 따라 지능적으로 최적
다.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는 6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화해 사용자가 흡입력, 배터리 사용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있다.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High Torque Cleaner Head’ 속에 장착된
BMW는 BMW 대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7세대 뉴 3시리즈를 2019
‘다이나믹 로드 센서’와 다이슨 디지털 모터 V11™ 그리고 배터리에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또한 4월 11일부터
각각 탑재된 3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바닥 유형에 따라 흡입력을
14일까지 코엑스 정문 앞에 ‘뉴 3시리즈 드라이빙 큐브’를 세우고 고객
자동으로 조절하며, 배터리의 남은 사용 시간도 새로 탑재된 LCD 스
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뉴 3시리즈 드라이빙 큐브’에는 새
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함께 선보인 개인용 공기청정기 다
로 출시된 뉴 3시리즈 라인업이 전시되어 있으며, 현장 신청을 통해
이슨 퓨어쿨 미™는 사무실이나 침대 옆 등 개인 공간에서 사용하기
시승도 진행되었다. 또 아크릴 무드등, 홀로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볼
편리한 제품이다. ‘다이슨 코어 플로우™’ 기술을 활용해 옆 사람을 방
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BMW 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이
해하지 않고 깨끗이 정화된 공기로 개인이 선호하는 쾌적한 바람의
후 최고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으로서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6.3m의 헤파필터로 꽃가루, 곰팡이 포
Sheer Driving Pleasure’을 정립해온 BMW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
자, 박테리아와 같은 초미립자의 99.95%를 걸러내고, 탄소 크리스털
이자, BMW의 베스트셀러다. 이번 7세대 뉴 3시리즈는 혁신적인 디
로 촘촘하게 구성된 탄소필터는 가스와 더불어 악취 및 실내 매연 등
자인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반자율주행 기능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잡아낸다.
등 첨단 편의 사양을 장착해 BMW가 지닌 전통적인 균형 감각, 주행
지난 4월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영국을 대표하는 패
특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
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전시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Hello,
지난 4월 10일, 모스 스튜디오에서는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의
My Name Is Paul Smith>를 알리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신제품 ‘맨해튼’ 출시를 기념해 특별 행사가 열렸다. 아이코닉한 1982
DDP 개관 5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폴 스미스가 디자인한 의
년의 ‘맨해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에서 영감
상, 사진, 페인팅, 오브제 등 540여 점과 수십 년간 수집한 명화, 팬들
받아 탄생한 신제품은 다양한 각도에서 드러나는 섬세한 변화를 더해
의 선물, 2019 S/S 컬렉션 의상 등 1500점을 선보인다. 또한 폴 스미스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슬림한 디자인의 베젤과 함
의 철학인 ‘위트 있는 클래식Classic with a Twist’을 모티프로, 과거와 현
께 더욱 날렵해진 클러의 조화가 우아하다. 특히 8가지 까다로운 테스
재를 어우르는 자신감 넘치는 색채, 과감한 프린트, 장난기 가득한 디
트를 거쳐 탄생한 오메가 마스터 코-액시얼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놀
테일의 디자인과 의상도 공개한다. 영국에서 시작한 패션 입문 초창
라운 정확성과 기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새로운 29mm 마스터 크로
기부터 지금의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모습을 갖추기까지 오늘날 최고
노미터 모델에는 폴리싱 처리한 ‘미드-바Mid-bar’ 링크로 차별화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입증하는 폴 스미스의 작품과 삶을 전시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배우 김남주와 크리스탈, 수
에 담아냈다. 폴 스미스가 세계 여행을 하며 모은 책, 자전거, 기념품
영, 기은세, 모델 이호정과 곽지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에
과 팬들에게 받은 선물로 가득 채워진 디자인 스튜디오와 사무실을
참석한 셀러브리티들은 모두 화이트 룩에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컬렉
재현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창조, 영감, 컬래버레이션,
션의 신제품 ‘맨해튼’ 워치를 매치해 포인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NOBLIAN 035
BO A R D
HUBLOT
Timeless Innovation Swiss luxury watchmaker HUBLOT produces unique and groundbreaking timepieces reinvented as a work of art on the wrist. Writing a new chapter in the history of watchmaking since 1980, HUBLOT never stops pushing the boundaries with its 2019 new watch collection.
The Horological Expression of a Tattoo BIG BANG SANG BLEU II 건축학적 워치메이킹으로 탄생한 위블로의 빅뱅 상 블루 컬렉션이 2019 년 더 야심 차게 돌아왔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빅뱅 상 블루 II’ 가 주인공. ‘빅뱅 상 블루 II’는 세계적인 타투이스트 맥심 부시Maxime Buchi의 창의적인 영감을 3차원적인 각과 모서리로 표현, 감각적인 디 자인은 물론 기술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타임피스다. 이 기하학적 모 티프는 입체적인 케이스에 육각형의 베젤, 그리고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다이얼 안 섬세한 라인, 스트랩 등 ‘빅뱅 상 블루 II’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다이얼은 오픈된 형태로, 내부 유니코 무브먼트를 볼 수 있게 디자인했으며, 45mm 케이스 안에는 건축학적 요소가 잘 녹아 있다. 매 우 세밀하게 디자인한 다이얼 안에는 HUB1240 유니코 셀프와인딩 크 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해, 크노로그래프의 초침은 핸즈와 함께 나 란히 뻗어 있고 분침은 다이얼 안의 두 디스크 중 하나의 디스크 안에서 빅뱅 상 블루 II 킹 골드
빅뱅 상 블루 II 티타늄
돌아가도록 구성했다. 진동수 2만8800A/h, 72시간 파워리저브를 자랑하 는 ‘빅뱅 상 블루 II’는 고급스러운 킹 골드와 모던한 느낌의 티타늄 스타 일로 한정 선보이며 특별함을 더했다. An Exceptional Marriage of Art and Watchmaking CLASSIC FUSION ORLINSKI 40mm 위블로의 ‘클래식퓨전 올린스키 40mm’가 에어로퓨전 크로노그래프 와 투르비옹에 이어, 아티스트 리처드 올린스키Richard Orlinski와 만났다. 이번 ‘클래식퓨전 올린스키 40mm’는 기존 45mm보다 작은 40mm 사이즈로 제작해 실용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리처드 올린스키의 조각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각지고 비스듬한 입체 적인 디자인이 워치메이킹의 기술과 결합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티타늄이나 킹 골드 소재 케이스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 팅, 최상의 소재가 더해져 마치 하나의 예술품 같은 아티스틱한 디 자인이 돋보인다. 더불어 블랙 러버 스트랩의 절제된 느낌과 화려한 다이아몬드 세팅 케이스의 극적인 대조는 눈부신 주얼리 피스와 같
클래식퓨전 올린스키 40mm 킹 골드 파베
클래식퓨전 올린스키 40mm 티타늄 파베
THE SHILLA 036
은 매력을 선사한다.
EDITOR JOO HYOBIN
손목 위를 부드럽게 감싸는 스트랩은 블랙 러버 재질에 마라넬로 레이싱카 좌석과 동일한 셰도니 Schedoni 레더 소재를 덧대 고급스러움을 배가했 다. 또한 지름 45mm의 클래식퓨전 케이스 안에 유니코 자사 무브먼트를 탑재, 3일간의 파워리저 브 기능도 갖췄다. 소재는 킹 골드와 티타늄, 카본 총 3가지 케이스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티타늄 소재는 1000피스, 킹 골드와 카본 소재는 각 500피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The Authentic Watchmaking SPIRIT OF BIG BANG TOURBILLON (From The Left) 클래식퓨전 페라리 GT 킹 골드, 클래식퓨전 페라리 GT 티타늄, 클래식퓨전 페라리 GT 카본
‘아트 오브 퓨전Art of Fusion’의 철학을 반영한 독특한 소재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위블 로. 위블로의 소재 부분 시그너처 라인이라고 할
An Encounter between the Luxury Car Maker and
수 있는 스피릿 오브 빅뱅 컬렉션에서 2019년, 토노형 케이스에 다양한
the High-end Watch CLASSIC FUSION FERRARI GT
요소를 가미한 ‘스피릿 오브 빅뱅 투르비옹’을 출시한다. ‘스피릿 오브
하이엔드 워치 위블로와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럭셔리 자동차 페라리는 서로에게 필연적인 관계다. 위블로와 페라리 두 기업은 파트너십을 통해 빅뱅 페라리 에디션 워치와 카레이싱 및 포뮬러 1을 함께했으며, 2014년 페라리 70주년을 기념하는 테크프레임 페라리 투르비옹 크로노그래프 와 GT의 세계에 합류했다. 장기적인 컬래버레이션을 거쳐 2019년, 전통 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워치메이킹의 근본이 담긴 새로운 ‘클래식퓨전 페 라리 GT’를 탄생시켰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이얼을 강조한 케이스 에 있는데,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내부는 사파 이어 크리스털 소재를 활용해 시스루로 제작, 12시 방향에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반사 방지 코팅이 되어 있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주변에 페라리 고유의 색상을 차용한 빨간색 실을 수
빅뱅 투르비옹’은 브랜드 고유의 DNA를 모두 담고 있으면서도 다른 컬렉션 사이에서 눈에 띄게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먼저 가볍고 튼튼한 카본 섬유 소재로 제작해 블랙과 블루 색상이 조화로운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베젤은 6개 H형태 티타늄 스크루로 고정했으며, 백케이스도 카본 소재를 더해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둘러 마무리했다. 스트랩은 빠르게 교체할 수 있도록 고안된 원 클릭 시스템으로 사용자 의 편의성도 더했다. 무엇보다 특별한 것은 이 타임피스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HUB6020 투르비옹 무브먼트다. 고급 워치메이킹 기술 중 가장 상징적인 컴플리케이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구조적인 디자인과 혁신 성 및 전문성을 담은 기술력의 완벽한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스피릿 오브 빅뱅 투르비옹’은 1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놓은 듯 모든 디테일의 세심한 마무리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클래식퓨 전 페라리 GT’는 두께가 13.15mm밖에 되지 않아 착용감도 우수하다.
T. 82 2 777 9005
스피릿 오브 빅뱅 투르비옹 카본 블루
NOBLIAN 037
clé de pe au BEAUTÉ
BO A R D
EDITOR JUN SUNHYE
Sun Protection Products for Healthy Skin UV rays go deep into the skin and cause damage, which makes your skin age faster. Harmful UV rays are everywhere all year long and you are not safe from sun damage even indoors. If you want to protect your skin against UV rays and photo-aging to keep it healthy for a lit-from-within glow, go for clé de peau BEAUTÉ’s sunscreen products which deliver a high level of sun protection and skincare formulation.
자외선은 피부에 광노화와 피부 손상을 일어나게 해 주름 유발, 탄력 감소, 콜라 겐의 당화 현상이 나타나게 한다. 반복되는 UVA에 의한 손상은 피부암과 노화 를 일으키고 천연보습인자인 NMF를 감소시킨다. 이렇게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 는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존재하며, 실내에서도 결코 피할 수 없다. 자외선 차단 제를 외출 시에만 바르는 것이 아닌 스킨케어의 필수 단계로 강조하는 이유다. 끌레드뽀 보떼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더불어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한 차별화 된 선스킨 케어를 제안한다. 끌레드뽀 보떼의 선스킨 라인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 차단은 기본, 피부 속부터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선사하는 끌레드뽀 보떼만의 스킨케어 성분을 더해 특별하다. 타임, 황금, 은행잎에서 추출한 트리플 항산화 성분이 과잉 생성 되는 활성화 효소를 제거해 항산화 효과를 높이고, 인삼 추출물이 자외선 UVA 로 유발되는 진피줄기세포 손상을 억제해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2가지 유형의 안티-폴루션 파우더를 함유해 자외선, 미세먼지 같은 유해 환경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피부 장벽 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적색광만 투과하도록 만든 특수 라이 트 파우더로 피부 방어 기능을 높인다. 끌레드뽀 보떼의 선스킨 라인은 상황과 니즈에 따라 페이스 2종, 보디 2종, 립 제품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된다. T. 82 80 564 7700
끌레드뽀 보떼의 베스트 선스킨 케어 UV 프로텍티브 크림 SPF50+/PA++++ 우수한 자외선 차단으로 광노화를 예방하고 스킨케어 처방의 에센스 젤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는 하이퍼포먼스 자외선 차단제. 마이크로 베일과 모공 커버 파우더가 빛을 확산하고 피부 톤을 밝혀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선사한다. UV 프로텍티브 크림 틴티드 SPF50+/PA++++ 완벽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루미나 베일 파우더가 피부의 칙칙함과 불규칙한 피부 결을 커버하는 틴티드 선크림. 스킨케어 크림 포뮬러로 부드럽고 매끄럽게 빛나는 피부로 마무리해준다.
(Clockwise From The Left) UV 프로텍티브 크림, UV 프로텍티브 에멀젼 베리 하이 프로텍션 포 바디, UV 프로텍티브 에멀젼 포 바디, UV 프로텍티브 크림 틴티드, UV 프로텍티브 립 트리트먼트
UV 프로텍티브 립 트리트먼트 SPF30/PA+++ UVA, UVB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고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고 매끄러운 입술로 가꿔주는 립 트리트먼트. 립스틱의 밀착과 발색, 지속력을 향상시키므로 립스틱 사용 전 베이스로도 쓸 수 있다.
THE SHILLA 038
EDITOR JUN SUNHYE
BO A R D
GRA F F
The Brilliant Days with GRAFF GRAFF’s enchanting jewelry collections are as brilliant as the spring sunshine: ‘The Queen of Hearts Collection’ captures the passion of romantic hearts while ‘Spiral Collection’ celebrates the pure beauty of classic diamonds.
로맨틱한 하트 셰이프를 재해석한 ‘퀸 오브 하트 컬렉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그라프GRAFF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주얼리를 탄생시키기 위해 위대한 도전을 해왔다. 118.78캐럿의 완벽한 하 트 셰이프 다이아몬드인 ‘그라프 비너스’를 탄생시킨 그라프는 역사상 가장 로맨틱한 다이아몬드 컷을 위한 주얼리 컬렉션 ‘퀸 오브 하트 컬렉션Queen of Hearts Collection’을 선보였다. ‘퀸 오브 하트 컬렉션’은 전통적인 하트 셰이프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완 전히 새로운 하트 모티프의 주얼리 컬렉션으로 탄생했다. 카드에서 하트 퀸 의 모습이 거울에 반사된 듯 대칭으로 표현된 부분에서 영감 받아 하트 셰이 프 스톤의 끝부분이 서로 마주 보도록 세팅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두 줄의 하트 셰이프 스톤으로 구성된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 링은 직접적 으로 하트 모티프가 눈에 띄지 않고 독창적인 세팅을 통해 부드럽게 이어지 는 빛의 리본을 선사한다. 그라프의 장인은 하트 셰이프의 스톤을 보이지 않 는 대각선 고리로 고정해 반짝임과 투명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퀸 오 브 하트 컬렉션’은 눈부신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루비로 이뤄지며, 각 스톤은 서로의 아름다움을 부각하며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다이아몬드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기념하는 ‘스파이럴 컬렉션’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스파이럴 컬렉션Spiral Collection’도 그라프의 독창적인 주얼리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컬렉션이다. 영원한 사랑 을 상징하는 매혹적인 회오리 모습의 실루엣은 빛나는 파베 다이아몬드 세 팅을 통해 우아하고 입체적인 주얼리를 완성한다.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유 지하며 탁월한 다이아몬드 제작 기술과 주얼리 디자인 구현을 위해 장인이 노력한 결과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매혹적인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 몬드를 스파이럴 세팅으로 심장에 품은 듯한 다양한 링, 펜던트, 이어링으로 만날 수 있다. 마스터 디자이너가 고안한 탁월한 디자인으로 만든 싱글 스톤 링은 밖에서 안쪽으로 다이아몬드를 회전할 수 있는 놀라운 스월링 밴드로 선보인다. 이 특별한 기능은 0.70~3.00캐럿의 센터스톤에서만 제공된다. T. 82 2 2256 6810
NOBLIAN 039
H E R I TA G E
Modern Transitions in KOREAN Calligraphy and Painting 1
2
1. ‘백악춘효白岳春曉’ 안중식(安中植, 1861~1919), 1915년(여름), 비단에 엷은 색 197.5×63.7cm, 202.0×65.3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등록문화재 485호 2. ‘백악춘효白岳春曉’ 안중식(安中植, 1861~1919), 1915년(가을), 비단에 엷은 색 197.5×63.7cm, 202.0×65.3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등록문화재 485호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is holding <Modern Transitions in Korean Calligraphy and Painting> as its first special exhibition in 2019 to shed light on trends in Korean calligraphy and painting at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Korea celebrates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and the establishment of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This year also marks the 100th year of the death of An Jung�sik (pen name: Simjeon, 1861~1919), a master of modern Korean calligraphy and painting. His demise marked the retirement of a generation that lived during a time of great change after Korea opened its doors to the world, and the emergence of a new generation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This exhibition features paintings and calligraphic works by An Jung�sik and his fellow artists to look back on the legacy they left during the turbulent years and to see how modern Korean artists strove to awaken the spring dawn of a new era. THE SHILLA 040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한국 근대 서화의 거장 심전 안중식(1861~1919) 의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 근대 서화는 안중식의 죽음을 계기로, 개항 이후 격동의 시대를 살아 온 한 세대가 퇴장하고, 일제 강점기 아래에서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는 전환점을 맞는다. 국립중앙박물 관은 2019년 첫 기획 특별전으로 20세기 전환기 한국 서화의 흐름을 조명하는 특별전 <근대 서화, 봄 새 벽을 깨우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중식과 그와 함께 동시대에 활동한 서화가들의 작품을 선 보이며, 그가 남긴 유산과 근대 서화가들이 모색한 길을 조명한다. 안중식은 조선 시대 말기(철종 12)의 화가로 호는 심전心田, 만년에는 불불옹不不翁이라 명했다. 안중식 이 화가로서 활동한 기록은 1881년 그의 나이 20세가 된 해다. 김윤식이 이끄는 영선사의 일행으로 조석 진과 청나라 천진에 파견되어 기계의 구조 분석과 제도, 한문과 서양 문자를 배우는 임무를 수행한다.
2 1
1890년경에는 청나라 상하이와 일본 서경 등지를 여행하며 비로소 화가로서의 시야를 갖게 된다. 1901 년 일본에서 귀국한 그는 조석진과 쌍벽을 이루는 화단의 거장이 되었다. 안중식을 대표하는 수식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조선의 마지막 궁중 화가다. 그가 이름을 떨치게 된 배경은 어진 제작을 주관하는 관청 어진도사도감에서 주관 화사로 선발되어 고종 황제의 어진과 순종의 예진을
3
그린 것에서 비롯한다. 어진 화사의 공로로 얻은 벼슬로 관직에 머물던 그는 관직에서 물러난 이후 자유 로운 화가로서의 삶과 더불어 후진 양성에 힘쓰며 근대 서화의 기틀을 갖추게 된다. 1911년 서화미술회 書畵美術會 결집에 이어 1918년 창립한 서화협회書畵協會는 조선 예술의 발전을 이뤘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이듬해 안중식은 조선 근대 서화의 밝은 미래를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그의 서거는 한 예술가 의 죽음이 아니라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전환기의 화단을 이끈 기성세대의 퇴장과 새로운 세대 의 등장을 알리는 한국 미술사의 주요 분기점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중식을 비롯한 동시대 서화가 들의 작품을 통해 동양과 서양, 옛것과 새것,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혼돈의 시대에 근대 서화가들이 걸 어온 길과 이들이 남긴 유산을 들여다본다.
THE SHILLA 042
1. ‘서화미술회합작도書畵美術會合作圖’ 안중식(安中植, 1861~1919) 등 10인, 1917년, 비단에 색, 각 폭 163.5×36.8cm,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 2. ‘신록新綠’ 노수현(盧壽鉉, 1899~1978), 1920년대, 비단에 색, 204.0×312.0cm, 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 등록문화재 531호 3. ‘승일반송도日蟠松圖’ 강진희(姜璡熙, 1851~1919), 1888년, 종이에 엷은 색, 각 91.0×60.5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1981년 이홍근 기증)
조선 서화, 새로운 세대의 등장 전시는 안중식의 활동과 동시대 서화가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간의 흐름 순으로(총 6부) 나누어 소개한다. 가장 처음 관람객을 맞는 첫 번째 전시관에서는 ‘서화의 신세대’와 마주하게 된다. 안중식을 비롯한 1860년대 전후에 태어난 세대의 작품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있다. 안중식과 조석진, 오세창, 지운 영, 황철, 강진희를 비롯한 서화가는 물론, 김옥균, 박영효, 민영익 등 개화 지식인들이 근대 서화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 습도 살펴본다. 1876년 개항 이후 조선은 서양의 지식과 문물을 빠르게 수용했다. 안중식을 비롯한 1860년대 태어난 새로운 세대는 이 변화의 중심 에 있었다. 신지식으로 무장한 젊은 엘리트들이 이후 근대 화단을 이끌어간 주역이 된 것이다. 특히 안중식과 조석진은 1902년 고종 의 즉위 40주년을 기념하는 어진 제작에 나란히 참여했고, 이후 고 종이 총애하는 궁중 화가로서 당시 화단을 이끌었다. 전시에서는 궁중 화가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안중식의 화조, 영모, 기 명절지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시 제2부 ‘계몽의 붓’은 동도서기東道西器의 하나로서 서화가들 이 새롭게 수용한 인쇄 매체를 소개한다. 사진과 더불어 서화가들 의 관심을 끈 새로운 도구인 인쇄 매체(신문, 잡지 등)는 대중 계몽 의 수단으로서 개화기에 널리 발행되었는데, 안중식은 오세창의 계몽 활동에 동참해 삽화가로서 선구자적인 면모를 보였다. 안중 식이 그린 어린이 잡지 <아이들보이>의 표지 그림은 전통 색채와 자유로운 구성 방식으로 산수화의 대가의 작품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이색적이다. 전통을 유지하면서 서양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나라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 안중식의 의도가 엿보 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안중식의 제자인 고희동과 이도영 역시 각종 계몽 소설과 잡지에 표지, 삽화를 그렸다. 특히 이도영이 <대한민보>에 그린 만화는 당 시 세태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비판이 담겼다. 그들의 다양한 작 품 활동은 인쇄 미술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
NOBLIAN 043
저항과 은둔, 결집과 확산 1910년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한 강제 조약인 경술국치庚戌國恥로 국권 피탈이 시작된다. 그 당시 조선의 관료와 지 식인, 예술가는 이 사건을 계기로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 선다. 누군가는 독립의 길을 모색했고, 다른 누군가는 은둔한 채 오직 예 술가로서 삶을 추구하기도 했다. 오세창은 우리 서화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독립의 길을 모색했고, 독립운동가 김진우, 이회영이 그린 서화는 저항의 도구로도 사용되었다. 일제가 주는 작위를 거부하고 은둔을 택한 작가도 많았다. 윤용구와 황철, 은둔의 서 화가로 알려진 지운영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적었지만, 그들의 작품은 오히려 더 빛났다. 이 작가들 덕분에 1910년 이 후 근대 서화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게 된다. 전시 제3부 ‘저항과 은둔의 서화’와 제4부 ‘서화가들의 결집과 확산’에서는 경술국치 이후 1910년대 서화계의 다양한 흐름을 살펴 본다. 독립운동가 오세창과 이회영, 김진우를 비롯해 황철과 지운영의 작품에는 화단 외부에서 저마다의 길을 걸어간 이들의 정 체성이 담겨 있다. 이런 와중에 화단의 중심에 선 인물들은 1911년 서화미술회 설립에서, 1918년 서화협회 결성에 이르기까지 단 체 결성과 교육 확대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들의 작품은 다양한 장르에서 합작해 새로운 장르를 탄생하게 한 계기가 되었다. ‘서화미술회합작도書畵美術會合作圖’는 서화미술회 스승인 안중식과 제자 출신 서화가 10인의 합작 병풍으로, 단아한 색감과 절 제된 구도가 멋스러운 작품이다. 또 서화협회 창립 기념 합작품인 14인의 ‘서화첩書畵帖’은 당시 서화인의 자긍심과 의지가 엿보 이는 중요한 기록이다.
THE SHILLA 044
2
3
4
1. ‘탑원도소회지도塔園屠蘇會之圖’ 안중식(安中植, 1861~1919), 1912년, 종이에 엷은 색, 23.4×35.4cm,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2. ‘영광풍경靈光風景’ 안중식(安中植, 1861~1919), 1915년, 비단에 엷은 1 색,170.0×473.0cm,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3. ‘김옥균의 행서行書’ 김옥균(金玉均, 1851~1894), 1886년, 종이에 먹, 43.0×118.0cm, 일본 사노시향토박물관佐野市郷土博物館 소장 4. ‘<아이들보이> 표지화’ 안중식, 1913, 종이에 인쇄. 22×15cm,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NOBLIAN 045
전통과 근대의 조우 전형적인 조선의 화풍을 이어온 안중식의 그림은 격동의 세월을 겪는 동안 풍부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다. 서화미술회에 속한 그의 제자들은 안중식의 화풍을 이어받아 변화 발전시켰다. 그의 산수 화풍을 그대로 모방한 이상범의 산수화, 감각적인 색채 가 돋보이는 이한복의 ‘기명절지도器皿折枝圖’는 서화미술회 강습소에서 안중식을 사사한 신진 세대의 전통 계승 양상을 보여 준다. 이 시기 안중식의 실경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는 ‘영광풍경靈光風景’과 ‘백악춘효白岳春曉’는 전통 산수의 근대적 변모 과 사실적인 표현으로 안중식 실경 산수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전시의 마지막은 새로운 도전과 모색의 공간이다. 안중식 사후인 1920년대 들어 서화협회전람회와 조선미술전람회가 개최되 며 서화는 새로운 시대를 맞는다. 일본화에서 영향 받은 김은호와 최우석, 우리 역사를 소재로 다룬 이도영의 기명절지와 고사 인물화, 1923년 동연사同硏社를 결성해 새로운 서화 창작을 모색한 변관식과 이용우, 노수현의 작품은 안중식 사후 새롭게 변 모한 근대 서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근대 서화전에 전시된 작품 100점 중 100번째로 걸린 노수현의 작품 ‘신록新綠’은 전통 서화의 새 방향을 모색한 역작이다. 전통 산수화와 달리 그의 작품은 서양식 투시법과 원근법을 기본으로 한 산수의 사실적인 묘사가 두드러진다. 화면 가득 채워 진 초록의 색감도 독특하다. 전통 산수에서 근대 산수로 넘어가는 전환점의 작품으로, 이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백악춘효’를 비롯해 ‘영광풍경’(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탑원도소회지도’(간송미술문화재 단 소장) 등 국내 주요 기관이 소장한 안중식의 걸작을 선보이는 대서사의 구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옮긴 다음 처음 개최하는 근대 서화 전시로, 그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서화 작품을 대거 선보이는 점도 특별하다. 그동안 존재 여부만 알려진 일본 사노시佐野市 향토박물관에서 소장한 한국 근대 서화류 중 일부가 이번에 처음 공개되어 근대 서화가의 한일 교류 양상도 살펴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특별 전시와 연계해 다양한 학술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6월 1일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회와 공동으로 20세기 전환기의 한국 서화를 돌아보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6월 2일까지 열리며, 전시 기 간에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도 준비했다. 격동의 시대, 격변의 시간을 살아온 근대 서화가. 그들의 예술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노력의 결과는 한국 미술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자 찬란한 미래로 향하는 원동력이다. N
THE SHILLA 046
EDITOR HELENA COOPERATION NATIONAL MUSEUM OF KOREA(82 2 2077 9000)
정을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이번 전시의 백미다. 전남 영광의 실제 풍경을 화폭에 생생하게 담아낸 ‘영광풍경’은 세밀한 관찰과
1
3 2
1. ‘화조도花鳥圖,12폭 병풍’ 안중식(安中植, 1861~1919), 1890년대, 비단에 색 각 폭 194.5×38.8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981년 이홍근 기증) 2. ‘석란도石蘭圖’ 이회영(李會榮,1867~1932), 1920년, 종이에 먹, 140.0×37.4cm, 개인 소장 3. ‘추강소림秋江少林’ 이상범(李象範, 1897~1972), 1918년, 비단에 색, 144.0×39.5cm, 홍익대학교박물관 소장
PE O PL E
Wall, Wallpaper and Wallpaper Painting Contemporary artist Soyoun Jeong’s paintings highlight the tension between the original and the copy. Her approach to the subjects is the images borrowed from diverse media not the reality. This time, it is wallpaper that drew her attention.
연하장이나 생일 축하 엽서 용도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서다. 인형은, 특히 바비 인형은 여자아이의 장난감이다. 미키 마우스는 디즈니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만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된다. <식물도감>은 식물에 대한 정보가 실린 책 이면서 전문가나 식물 애호가가 아닌 이상 아이의 교육을 위해 주로 구입하는 책이다. 건축 CG나 모형은 건축가가 건축물을 판매하기 위한 도안이다. 그리고 카드나 바비 인형, 미키마우 스, <식물도감>, 건축 CG의 공통점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상 다. 그녀는 국내와 미국에서 회화와 미디어 아트를 공부했고, 이 후 설치 미술 작업에 주력하다 2009년부터 다시 유화를 그렸다. 홀마크라는 미국산 카드 브랜드의 이미지를 화폭으로 옮겼다. 이유는 분명했다. 카드 속 풍경이나 그림은 사람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꿈처럼 보여준다. 크리스마스는 이런 것, 사랑은 이런 것 이라고 이미지로 보여준다. 윈도나 맥 OS의 바탕화면 같은 것이 다. 강렬하고 인상적이지만 그래서 현실보다 꿈에 가까운 것. 이 는 바비 인형도, 마키마우스도, <식물도감>과 건축 CG도 마찬 가지다. 가상의 꿈이다. 정소연은 그런 그림을 그린다. 어린 시 절 미술 신동으로 불린 한 중견 작가의 과거와 현재다. 그녀는 요즘 벽지를 그린다. 벽지는 밋밋한 벽을 단장하기 위해 만든 공산품이다. 화려한 그림보다는 패턴과 꽃무늬가 대부분 이다. 꿈도 환상도 인생의 강렬한 순간도 아닌 그냥 벽지를 정소 연이 그리게 된 이유는 단순하지만 의미심장하다. “세 살부터 그 림을 그렸어요. 화폭만 50년을 보면서 살았죠. 그동안 저는 어디
THE SHILLA 048
WRITER AHN SANGHO COOPERATION Leehwaik Gallery(82 2 730 7818)
품이다. 회화 작가 정소연은 이 상품이나 상품 속 이미지를 그린
“Jeong’s work <Wallpaper Painting> shows a world of different visual layers as an art of illusion where the lines between original and copy, surface and space, fact and fiction, and real and virtual are becoming blurred. It is kind of an abstract game which is excessively realistic yet conceptual at the same time.”
까지 왔고 제가 이룬 것은 무엇일까, 고민했어요. 앉아서 벽을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졌죠.” 그래서 벽지를 그렸다. 그녀의 작가 노트에는 이런 부분이 있다. “나는 갱년기 여성 작가다. 육체도 정신도 예전 같지 않 다. 체력이 달리고 우울하다.”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궁지에 몰려 벽을 하염없이 바라보면서도 결국 그 벽에 붙은 벽지마저 그려버린 것 이다. 그 그림을 모은 전시가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리는 그녀의 개인전 <면벽수행>이다. 현실과 가상, 실재와 이미지의 영역을 넘나들던 정소연은 이제 벽과 벽 에 걸린 그림의 영역을 넘나든다. 벽에 그린 그림. 바로 정소연식 벽화 정소연, 벽지그림 Wallpaper Painting 20, Acrylic on Canvas, 100×180cm, 2018
다. “벽을 보고 있으니 그림보다 낫더라고요. 옛날에는 벽지가 없었잖 아요.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벽화가 벽지가 됐어요. 제 작품은 그림에서 나온 벽지가 다시 그림이 된 거죠. 인과론을 뒤집는 작업인 거죠.” 벽지 를 바른 것 같은 가벽을 세우고 비슷한 그림을 그려 벽에 거는 형태의 작 업도 있다. 생각해보면 벽지는 카드가 보여주는 인생의 절정 같은 순간 이나 캐릭터가 보여주는 동심, 아름답지만 고가의 상품을 팔기 위한 건 축가의 건축 CG처럼 가공된 강렬한 이미지가 없다. 하지만 제작자나 판매자가 구매자를 고려해 디자인했다는 점은 동일하다. 바로 상품성 이다. 정소연의 벽화에는 그런 상품의 이미지가 상품보다 더 사실적이 다. 벽을 보면서 그 벽지까지 그리는, 벽지 구매자가 다시 벽지 판매자 가 되는 여러 아이러니까지 더해지면서 역설한다. 단순히 상품성을 위
정소연, 벽지그림 Wallpaper Painting 2, Oil on Canvas, 60×50cm, 2017 정소연, 벽지그림 Wallpaper Painting 6, Oil on Canvas, 60×50cm, 2018
해 만든 벽지를 그림으로 그렸으니 당연히 그녀의 벽화 혹은 벽지 그림 에는 시간성도 공간성도 없다. “오브제가 되고, 입체 조형물이 되고, 연 극적인 조형 요소를 추가했죠. 재미있는 게임이 됐어요. 지나치게 현실 적이지만 동시에 시공간을 삭제한 관념적인 일종의 추상 게임이자 평면 의 추상화죠.” 그녀가 구매한 벽지의 디자이너는 아마 이런 상황이 생기 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한 중년 여성 작가의 갱년기에서 비롯 했지만 아이러니와 위트가 그림 속에 머물고 있다. 그림 속의 활짝 열린 문들도 답답함을 떨치고 어떤 세상으로 나가고픈 그녀의 바람이 투영됐 는지도 모른다.
NOBLIAN 049
G A L L E RY
David Hockney
David Hockney, A Bigger Splash, 1967, Acrylic on canvas, 242.5×243.9cm © David Hockney, Collection Tate, U.K. © Tate, London 2019
THE SHILLA 050
David Hockney, Mr. and Mrs. Clark and Percy, 1970~1, Acrylic on canvas, 213.4×304.8cm © David Hockney, Collection Tate, U.K. © Tate, London 2019
Seoul Museum of Art, in collaboration with Tate, is set to hold the exhibition David Hockney (March 22~August 4, 2019), celebrating one of the most influential and popular artists of today. This is Hockney’s first large�scale solo exhibition in Asia.
NOBLIAN 051
David Hockney (b. 1937) is a master of contemporary art and has been loved by publics across the world since the 1950s. A fact is testified to by the retrospective tour exhibition, curated before Hockney’s 80th birthday, which toured Tate, Pompidou Center in France, and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in the US, attracting approximately 1 million visitors. In addition to this, Hockney’s work Portrait of an Artist (Pool with Two Figures) was sold in November 2018 for 101,900,000,000 KRW (Approx. 90.3 million USD), breaking the record price for which a living artist’s work has been sold. These two occurrences highlight both Hockney’s general popularity and the artistic value of his work. Throughout his artistic career, which spans over 60 years, Hockney has constantly posed questions which explore different ways of seeing the world, as well as experimenting
with diverse forms of media to depict a wide range of subjects, including homosexuality, portraiture, and landscapes. His work has always been highly evaluated throughout the different trajectories it has taken, and many assess him as an artist whose presence and identity has become a genre of art. The exhibition David Hockney at the Seoul Museum of Art consists of 133 artworks of diverse genres, including paintings, drawings, and print works. The works are from Tate, which has a large Hockney collection, as well as other renowned institutions around the world (e.g. the British Council Collection, the Royal Academy of Arts, Salts Mill, the Victoria Gallery and Museum, University of Liverpool, the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the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and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Tokyo). The artworks are displayed chronologically, and split into seven sections: Queering
THE SHILLA 052
EDITOR HELENA COOPERATION SEOUL MUSEUM OF ART(1833 8085)
David Hockney, Bigger Trees near Water or/ou Peinture sur le Motif pour le Nouvel Age Post–Photographique, 2007, Oil on 50 canvases, 457.2×1220cm overall © David Hockney, Photo Credit: Prudence Cuming Associates, Collection Tate, U.K.
David Hockney, Views of Hotel Well III, 1984~5, Lithograph, Edition of 80, 123.2×97.8cm © David Hockney / Tyler Graphics Ltd., Photo Credit: Richard Schmidt
Abstract Expressionism, Los Angeles, Towards Naturalism, The Blue Guitar, Moving Focus, Abstraction, and Ways of Looking. The exhibition presents a wide range of Hockney’s work, from pieces which were created during his early period (while still attending the Royal College of Art); to the works from his Los Angeles period (which are his most popular works to date); double portraits from his naturalist period; works of multiple perspective (which were influenced by Picasso’s Cubism and Chinese scroll paintings); series of work produced through experiments with print making; large�scale landscapes; and, most recently, works using digital media. Almost all the works in this exhibition are introduced first in Korea; the most representative works include Tea Painting in an Illusionistic Style (1961), A Bigger Splash (1967), Mr and Mrs Clark and Percy (1970�1), Moving Focus series (1984�7), The Other Side (1990�3), A Bigger Grand Canyon (1998), and In the Studio, December 2017. Through these artworks, the exhibition will provide the audience with an opportunity to experience the artistic experiments which Hockney has continued to pursue, throughout each period, in order to challenge conventional methods and explore alternative means of depiction. N
David Hockney, A Bigger Grand Canyon, 1998, Oil on 60 canvases, 207×744.2cm overall © David Hockney, Photo Credit: Richard Schmidt, Collection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Canberra
NOBLIAN 053
HUBLOT
A NEW TIME AWESOME WATCH
BREITLING
GRAFF
CHOPARD
Cherish the memories of good old days and look forward to the future
RICHARD MILLE
with eager anticipation. No doubts your time will be more awesome with enchanting watch collections debuted in 2019. Quality, innovation, creativity, aesthetic design and exceptional craftsmanship are the hallmarks
CHANEL
of fine watchmaking. Each timepiece is the ultimate expression of beauty that pairs technical precision and stylistic refinement, confirming its status as the pinnacle of modern horology. Here are notable timepieces from this
PIAGET
year's newest creations that insiders will be talking about all year long.
HUBLOT
RICHARD MILLE
THE SHILLA 054
BREITLING
PIAGET
CHANEL
GRAFF
CHOPARD
NOBLIAN 055
HUBLOT
The Art of Fusion
In HUBLOT, each and every moment moves forward to create the future at breathtaking speed. As one of the most sought-after brand in the world of watchmaking, the unique Swiss watch company represents the symbols of a constantly developing tradition in its innovative research. HUBLOT continues to connect the tradition to the future at Baselworld 2019.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눈부신 도전과 활약으로 해마다 놀라운 성장 가도를 달리는 브랜드. 지금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워치 브랜드를 꼽는다면, 단연 위블로HUBLOT다. 2019년 바젤월드에서도 위블로의 경이로운 시계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Big Bang Unico Sang Bleu II King Gold
Classic Fusion Orlinski King Gold Pavé
2019년 ‘빅뱅 상 블루 II’에는 전 세계적인 타투이
새로운 클래식 퓨전 올린스키 40mm는 각진 다이
스트 맥심 부시Maxime Buchi의 디자인 감각과
얼 디자인과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예술로 담아
Spirit of Big Bang Tourbillon Carbon Blue
내는 아티스트 리처드 올린스키만의 예술적인 특
털과 다이얼 안의 기하학적인 선과 핸즈, 그리고
스피릿 오브 빅뱅 컬렉션에서는 처음으로 토노
대조를 이루며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인다.
한 번의 터치로 탈착 가능한 스트랩에 반영되었
형태의 케이스에 블랙과 블루 색상의 요소를 가
다. 다이얼은 오픈된 형태로, 내부의 유니코 무브
미한 카본 섬유 소재로 만든 시계가 출시되었다.
먼트를 엿볼 수 있게 디자인했다.
베젤은 H 형태 티타늄 스크루 6개로 고정했고, 카
기술력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그의 창의적인 영 감을 3차원적인 각과 모서리로 잘 표현했으며, 이 모티프는 케이스와 육각형 베젤, 사파이어 크리스
본 소재 백케이스는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둘러싸 여 있다. ‘원 클릭 시스템’을 장착해 스트랩을 빠 르고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다.
THE SHILLA 056
징을 잘 반영한 타임피스다. 블랙 러버 스트랩의 절제된 디자인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케이스와
BREITLING
An Invitation to the Unique World
BREITLING brought its unique summit concept to the Baselworld 2019 and honored its Squad members’ missions. Basel’s Dreispitzhalle was magically transformed into a house of Breitling, and the outstanding setting with its state-of-the-art animated projections enchanted the guests to plunge into the brand’s latest timepieces and new line-up unveiled at Baselworld 2019. 브라이틀링은 2019년 바젤월드에서 독창적인 정상회담 콘셉트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바젤의 드라이슈피츠할레Dreispitzhalle는 마법처럼 브라이틀링 하우스로 탈바꿈했다. 브라이틀링이 새롭게 선보이는 매력적인 워치는 특별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마법의 열쇠다.
Superocean 44
Navitimer 1 Automatic 41
새로운 슈퍼오션 컬렉션은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1 오토매틱 41은 클래식
싶은 사람들과 해양을 깨끗하게 지키기를 원하는
하고 절제된 디자인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친숙한
사람들 모두를 위해 탄생했다. 컬렉션의 모든 시
회전형 슬라이드 룰, 독창적인 구슬로 장식한 양
계는 약 3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무브먼
방향 회전 베젤, 41mm 스틸 케이스, 깔끔한 스리
트인 브라이틀링 칼리버 17로 구동된다. 컬렉션 숫자, 인덱스, 핸즈에 슈퍼-루미노바Ⓡ 코팅을 하
Navitimer Ref. 806 1959 Re-Edition
여, 어떤 환경에서도 훌륭한 가독성을 제공한다.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Ref. 806 1959 리에디션
모두 COSC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이 시계는
은 가장 인상적인 시계 제작의 업적과 연관이 있 다. 이 특별한 디자인이 탄생한 해를 기념하기 위 해 1959점 한정 제작하며, 백케이스에는 시계의 개별 번호가 각인되어 있다. 올 블랙 다이얼, 톤온 톤 배색의 서브 다이얼, 대문자로 새긴 브라이틀 링 문구와 서명 없는 날개 로고 장식으로 1959년 오리지널 Ref. 806의 특징적인 요소를 되살렸다.
NOBLIAN 057
핸즈 다이얼을 갖춘 내비타이머 1 오토매틱 41은 어떤 스타일도 세련되게 완성한다.
GRAFF
Gyro GRAFF
Combining exceptional horological engineering with artistic excellence, each of the GyroGRAFF timepieces is a miniature work of art which features an extraordinary métiers d’art technique called diamond-marquetry, remarkable haute horology complications and artisanal savoirfaire. Being unique in the watchmaking world, the GyroGRAFF demonstrates meticulous attention to detail including a hand-carved three-dimensional moonphase, a hand-crafted dial embellished by intricate micro-painting, and a captivating diamond set bezel, all created by GRAFF’s master artisans. 유일무이한 유니크 피스를 선보여온 자이로그라프는 최고 수준의 기술적 난이도와 정교한 메티에르 다르 기법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아트피스다. 그라프의 장인은 핸드 인그레이빙, 미니어처 페인팅과 보석 세팅 등 기법을 사용해 3차원의 입체감을 지닌 정교한 다이얼을 완성한다.
GyroGRAFF China, Temple of Heaven
GyroGRAFF Endangered Species, Elephant Dial
유일무이한 유니크 피스로 인정받은 자이로그라프는 최고 수준의 기술적 난
자이로그라프 멸종 위기 컬렉션은 그라프의 메티에르 다르 기법의 예술성과
이도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정교한 메티에르 다르 기법을 활용해 놀라운 예술
자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생명체에 보내는 찬사다.
성을 발휘해왔다. 새로운 두 모델은 중국의 역사적인 명소인 만리장성과 천단
이 컬렉션은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한 동물 5종인 코
이 주인공이다. 자이로그라프 스카이라인 트릴로지에 이어 아시아의 랜드마
끼리, 호랑이, 판다, 고릴라와 코뿔소의 모습을 다이얼에 담았다. 매우 세심하
크를 표현하는 새로운 챕터가 소개되는 것이다.
고 디테일한 계획이 필요한 다이얼 제작 과정은 숙련된 장인과 경험이 풍부한
그라프의 장인은 역사적 구조의 3차원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100여 시간 동
엔지니어가 함께 작업해 상세한 테크니컬 드로잉부터 시작된다. 모델마다 고
안 섬세한 수작업으로 완성한다. 입체적으로 조각한 레이어 4개는 아벤추린
유 번호를 새긴 골드 부품과 보석 스톤은 세팅 전문가가 참조하면서 한 치의
바탕, 핸드페인팅 장식과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구성되며, 바게트 컷 다이아몬
오류도 없이 제작된다.
드와 옐로 골드 세팅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2개의 모델 모두 이중축 투르비용
멸종 위기 컬렉션 워치는 모두 48mm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구성되었는데,
과 3차원 구형의 문페이즈, 그리고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포함한 놀라운
인비저블 모자이크 세팅된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케이스를 장식하며, 다
기술이 함축된 머캐니컬 핸드와운드 칼리버를 탑재하고 있다.
이아몬드 세팅의 버클 잠금장치가 장착된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완성 되었다.
THE SHILLA 058
GRAFF 2019 Jewellery Watches
Inspired by the rarest and most precious stones, GRAFF jewellery watches are the result of an extraordinary union between unrivalled gem-setting of the company's London Mayfair workshop and exceptional Swiss engineering of their horologists in Geneva. Transforming the finest and sensational diamonds into magnificent luxury timepieces, GRAFF continues to push the boundaries to create a timeless yet contemporary statement for the wrist through pioneering innovation and exquisite craftsmanship. 그라프 주얼리 워치 컬렉션의 경이로운 아트피스는 그라프의 런던 메이페어 아틀리에와 스위스에 소재한 그라프 럭셔리 워치의 놀라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다. 그라프의 유니크 주얼리와 동일하게 탁월한 제작 능력과 최상의 다이아몬드 퀄리티를 담아내게 하는 것이 그라프 럭셔리 워치의 기본 철학이다.
GRAFF Fancy Vivid Yellow Diamond Watch
GRAFF Peony Diamond Secret Watch
희소한 옐로 다이아몬드 스톤을 충 분한 양으로, 완벽한 컬러가 매칭되
각각 특별한 모양으로 커팅한 비스
GRAFF Inspired by Twombly Diamond Watch
포크 컷 다이아몬드를 연결한 것이
로렌스 그라프의 현대 미술에 대한
주얼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
GRAFF Multishape Emerald and Diamond Secret Watch
다. 눈부신 피오니꽃을 옆으로 살
애정과 열정을 담아 탄생한 ‘인스
다. 이렇게 특별하게 완성된 옐로
귀하고 특별한 타임피스는 에메랄
며시 밀면 비밀스럽게 숨겨진 화이
파이어드 바이 톰블리’ 컬렉션. 미
다이아몬드 타임피스는 스톤의 힘
드와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아름다
트, 핑크, 옐로 다이아몬드 파베 다
국 추상주의 화가 사이 톰블리의
찬 광채를 강조하기 위해 시계 페이
운 부채꼴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세
이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작품에서 영감 받은 예술적인 주얼
스 컬러를 강렬하게 집중시키는 그
팅한 스톤 하나하나가 완벽한 광채
리를 선보인다. 유려한 곡선의 회
러데이션 세팅이 매력적이다.
와 생동감, 그리고 능숙한 움직임을
헤링본 디자인의 워치 브레이슬릿 은 그라프의 야심 찬 디자인으로,
게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다. 그라프는 가장 뛰어난 컬러 등 급인 팬시 비비드 옐로 다이아몬드
오리, 흐르는 듯한 물결, 부드럽게
보장하기 위해 엄격하게 선별되었
이어지는 빛의 리본 형상을 감각적
다. 오벌 셰이프 에메랄드와 다이아
인 셰이프로 표현했다.
몬드의 조화로운 세팅과 섬세한 장 인 정신의 기법을 적용해 완벽하게 아름다운 워치로 탄생했다.
NOBLIAN 059
CHOPARD
Passion for the Art of Watchmaking
Specializing in pocket-watches and chronometers, CHOPARD has built a reputation of reliability, quality and creativity for Swiss-made products over 160 years. Today, CHOPARD continues to produce high-precision watches and precious jewelry through a skillful mix of innovative design, high technology and traditional craftsmanship by developing its own watch movements at its manufacture. 크로노미터와 포켓 워치로 세상을 놀라게 한 쇼파드는 160여 년의 시간 동안 최고의 제품을 향한 열정을 이어오고 있다. 시계 및 주얼리 제작과 관련된 장인 기술 30여 가지를 포함한 방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소유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세상을 놀라게 할 뉴 워치를 선보인다.
L’Heure du Diamant
Happy Sport Oval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이 빛나는 쇼파드는 디아
해피 스포츠 컬렉션은 1993년 쇼파드의 공동 대
망트L’Heure du Diamant 타임피스 컬렉션에서
표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인 캐롤라인 슈펠레
놀라운 신제품을 발표한다. 디아망트 컬렉션은 메
Caroline Scheufele의 도전적인 시도로 탄생했다.
종의 핵심 우수성인 워치메이킹과 주얼리 메이킹
Mille Miglia 2019 Race Edition
기법의 만남을 구현한 모델이다. 워치와 주얼리
밀레 밀리아Mille Miglia 2019 레이스 에디션 워
추는 무빙 다이아몬드가 해피 스포츠 컬렉션의
제작의 우수성을 구현하며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
치는 무엇보다 진정한 시계학적인 스피드 머신,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새로운 해피 스포츠 오벌
인 3가지 유형의 지름 30mm 모델은 다이아몬드
레이싱을 위해 만든 모델이다. 견고성 및 내구성
워치는 최초의 오리지널 브레이슬릿을 모티프로
의 장엄함과 스톤 다이얼의 화려함을 쇼파드 머
과 더불어 44m의 큼직한 케이스와 스크루-인
빈티지한 매력을 더했다. 18캐럿 로즈 골드나 스
캐니컬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의 기술적 우수함과
백, 10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케이스백에도 레
테인리스 스틸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젤 버전
결합했다. 이와 함께 오팔과 말라카이트, 청금석
이싱 플래그를 연상시키는 PVD 처리를 한 블랙
의 2종으로 출시된다.
으로 빛나는 조합을 만들어냈다.
체크 패턴 위에 밀레 밀리아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테스트 인증 기관 인 COSC로부터 48시간 파워리저브를 위한 정 확성을 인정받은 셀프와인딩 크로노미터 무브먼 트를 탑재했다.
THE SHILLA 060
2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사이에서 자유롭게 춤
RICHARD MILLE
The Playful and Sweet Side of Watchmaking
RICHARD MILLE Bon Bon collection conveys the playful and sweet side of watchmaking with 10 new models that are creative, elegant and colorful. The collection, each model limited to 30 pieces, is a combination of pleasure, good cheer and sharing, bringing a playful and rebellious spirit of childhood into the world of haute horlogerie and art craftsmanship. 리차드밀의 봉봉 컬렉션은 워치메이킹 분야의 달콤하고 발랄한 비전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어린 시절 스위트한 기억을 즐길 수 있는 순수한 기쁨을 표현했으며, 모델별로 30개만 생산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RM07-03 Automatic Litchi
RM37-01 Automatic Kiwi
RM07-03 리치의 케이스는 카본 TPT 소재로 제
리차드밀 RM37-01 오토매틱 키위는 기분 좋은
작했다. 카본 TPTⓇ는 탄소 섬유 수백 장을 위치
달콤함의 유혹이라는 콘셉트의 프루트Fruit 라인
Ⓡ
자동화 기계를 통해 층간의 방향을 바꾸며 쌓아
시리즈. 다이얼 위에 돋보이는 미니어처 조각들은
올려 독특한 레이어링을 지닌다. 각각의 타임피스
RM16-01 Automatic Fraise
는 어느 하나 동일한 모양 없이 유니크한 물결무
리차드밀 RM16-01 오토매틱 프레이즈는 리차드
시킨다. 사실적인 면을 극대화하기 위해 파우더
늬 패턴을 갖게 된다. RM07-03 미리틸의 백케이
밀 타임피스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사각형
에나멜과 모래시계에 사용하는 미세 입자 모래로
스는 리차드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터콰이즈 쿼
케이스 디자인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기존
‘슈거 코팅Sugar Coating’ 효과를 구현했다.
츠 TPTⓇ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RM16 케이스 디자인의 특징과 완벽한 디테일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계의 주요 구성 요소인 케이 스, 미들 케이스, 백케이스에 수없이 많은 스탬핑 Stamping 공정과 머시닝Machining 작업을 거쳤 다. 그레이 컬러 티탈릿TitalytⓇ으로 처리한 5등급 티타늄 다이얼에 캔디 장식 디테일의 팝 아트적 인 감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NOBLIAN 061
마치 작은 사탕이 가득 든 주머니의 모습을 연상
CHANEL
High Fashion Meets High Technology
CHANEL timepieces highlight the savoir-faire and creativity since the House embraced fine watchmaking traditions to create a stylish horological universe all its own. Made in Switzerland in CHANEL's La Chaux-de-Fonds workshop, every CHANEL collection, from J12 and Code Coco, referred to as a jewel more than a watch, to Boy·Friend, men’s-style watch exclusively for women, conveys a unique allure and expresses a unique vision of time. 스타일리시한 럭셔리 워치로 평가받는 샤넬은 스위스의 시계 부품 제조업체 케니시를 인수해 기술적인 완성도를 더한 완벽함을 추구한다. 탄생 20주년을 앞둔 J12, 주얼리 워치 코드 코코Code Coco, 여성 시계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는 보이·프렌드 워치까지 개성 넘치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J12 H5702
Boy · Friend Tweedy Strap
탄생 20주년을 앞둔 J12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는
보이·프렌드 워치는 마드모아젤 샤넬이 즐겨 사
유지한 채 자연스러운 변화를 이뤄냈다. 노치의
용한 남성복 요소를 새롭게 비트는 기술을 적용 해 만들었다. 수수께끼 같은 이름이지만 이 이름
크기를 30에서 40으로 키우고, 숫자와 인덱스의 폰트를 조정했다. 크라운의 폭을 3분의 1로 줄여
Code Coco H5146
카보숑 컷으로 세라믹 장식을 넣은 느낌을 줬다.
코드 코코 워치는 1955년 2월에 마드모아젤 샤넬
다이얼 중앙에 위치한 인디케이터에는 레일웨이
이 만든 2.55 퀼팅백처럼 딸깍 하고 닫힌다. 2.55
형태의 챕터링을 더하며, 그 자체로 다이얼의 정
백의 잠금장치가 시계의 다이얼 중심부를 장식한
교한 변형을 이끌어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더
다. 여닫을 때마다 그곳에 조심스레 숨어 있는 시
해진 세라믹 케이스의 새로운 J12 모델은 스위스
간을 감추거나 드러내기도 한다. 2019년에는 샤
케니시 매뉴팩처Kenissi Manufacture에서 특별히
넬 고유의 합금 소재인 18K 베이지 골드를 처음
개발한 12.1 칼리버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더욱 돋
으로 사용한 코드 코코 워치를 선보인다. 다이아
보인다.
몬드 장식을 가미한 다이얼 형태의 스틸 및 세라 믹 버전과 더불어 하이 주얼리 버전 2가지도 선보 인다.
THE SHILLA 062
안에서 기존의 여성적인 워치메이킹 코드를 새롭 게 재정립하려는 의도가 명확히 드러난다. 2019 년에는 보이·프렌드 워치가 트위드Tweed 시계 와 파인 워치메이킹 스켈레톤 디자인에 칼리버 3 를 장착한 인텐스 블랙 컬러 모델을 선보이며, 그 영역을 확장한다.
PIAGET
A Byword for Timeless Elegance
Piaget luxury watches are mechanical masterpieces defined by pure lines and timeless elegance. Since 1957, the Manufacture has made a name for itself as the master of ultra-thin Swiss watches after having created one of the thinnest movements ever made (2mm thick). Immediately noticed on the wrists of the world’s elite and celebrities, the Piaget watches radiate with the unique expertise of the Swiss Maison. 순수한 라인과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피아제 럭셔리 워치. 피아제 매뉴팩처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무브먼트(두께 2mm)를 탄생시키며 스위스 울트라 씬 시계의 대가로서 명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피아제 메종에서 탄생한 워치 컬렉션은 오늘도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의 손목을 빛나게 한다.
Altiplano Tourbillon
PIAGET Polo
피아제 메종의 상징적인 전문 기술이 돋보이는 3
1979년 출시와 동시에 시대를 반영한 아이코닉
가지의 새로운 알티플라노 타임피스가 ‘2019 SIHH’를 통해 화려하게 선보였다.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인 블루 컬러의 신비한 운석 다이얼이 돋 보이는, 알티플라노 투르비옹 41mm 모델은 천상 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피아제 알티플라노를 상 징하는 8시 방향의 바통형 핸즈와 인덱스가 시간 과 분을 알려주고, 춤추듯 유연한 움직임이 돋보 이는 2시 방향의 플라잉 투르비옹이 어두운 밤하 늘에서 회전하는 행성의 움직임을 연상시킨다. 28피스만 한정 제작하는 알티플라노 투르비옹 41mm는 보석 세팅, 스톤 장식 다이얼, 그리고 울 트라-씬 워치메이킹에서 증명한 피아제의 탁월 한 기술을 보여준다.
Possession Watch
워치로 사랑받은 피아제 폴로. 2019년의 새로운
피아제 포제션은 독립적인 여성의 활동적 모습을
스타일에 이상적인 피아제 자체 제작 1110P 오토
표현한 모델로, 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아왔다.
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지름 42mm의 18K 핑
‘2019 SIHH에서’는 매력적인 체리 빛깔의 새로운
크 골드 모델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
모델을 선보였다.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 이번
이 매력적이며, 핑크 골드 케이스를 감쌀 딥 가넷
피아제 포제션 워치는 앨리게이터 가죽 소재의
컬러의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해 더욱 스타일
딥 체리 핑크 컬러 스트랩으로 장식했다. 그중 2
리시해 보인다. 피아제 폴로는 예술과 음악, 영화
개 모델은 스트랩과 어울리는 핑크 골드 다이얼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는 피아제 소사이어티
에 11개의 도트형 다이아몬드 인덱스가 돋보인다.
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지금까지도 피
케이스도 18K 핑크 골드로 제작했으며, 다이아몬
아제 폴로의 변치 않는 핵심 가치다.
드를 세팅한 회전식 베젤이 여성의 강한 독립성 과 열정을 강조한다. 피아제 자체 제작의 56P 쿼 츠 무브먼트와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다크 핑크 앨리게이터 스트랩과 핑크 골드 아르디옹 버클이 매력적이다.
NOBLIAN 063
피아제 폴로 모델은 오늘날의 활동적인 라이프
MOD E â&#x20AC;˘ FA S H I O N
Sling It Characterized by a strap that crosses behind the heel, slingback shoes go with everything. Embodying the perfect balance between urban living and the couture spirit, the seasonâ&#x20AC;&#x2122;s slingbacks come in a wide variety of styles from casual to dressy.
Dior J'Adior slingback pumps in nude mesh features a 6.5cm comma heel and J'Adior lettering-embroidered nude ribbon with flat bow, which exudes ballerina-inspired femininity.
DELPOZO Slingback flat shoes embellished with an elegant ruffle detail is an ideal accessory to brighten up an otherwise boring outfit with vibrant color-block contrast.
CHRISTIAN LOUBOUTIN Clare Nodo pointy-toe pump is covered in black and white striped patent leather and adjusts with an elastic slingback strap on a stiletto heel. Its low-cut upper is adorned with a couture off-center bow, which makes the legs look longer.
SALVATORE FERRAGAMO Crafted from Italian soft cotton, these casual slingback sandals are made in a knitted mesh silhouette that envelops the feet while the wide sculptural heel and platform ensure secure footing with Gancini-buckle ankle strap.
MARC JACOBS Graced with an oversized bow, this slingback pump in Italian glazed calf leather is poised to make an ultrafeminine statement. Set on a kitten heel, it is the perfect way to look dressy without compromising comfort.
FENDI
CHRISTIAN LOUBOUTIN(82 2 6905 3795) SALVATORE FERRAGAMO(82 2 6402 1802) MARC JACOBS(82 2 3444 1737) FENDI(82 2 2056 9023)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Dior(82 2 518 0277) DELPOZO(82 2 6911 0723)
FFreedom logo square-toe slingback pumps feature an embossed rubber overlay graphic design heat-sealed with Framilon® for a three-dimensional effect. The sculpted two-tone heel is also decorated with a rubberized embossed design.
TIE – DYE PLAY MOD E • L O O K
Dior For the spring 2019 collection, a series of floaty tie-dye dresses appeared on the catwalk and some of them featured as many as 12 kaleidoscopic prints mixed together or layered with hand-painted flowers. The concept wasn’t inspired by the ’70s or hippie culture, but by the early days of modern dance. There were also flourishes of tie-dye and acid wash denim, floral prints of sunflowers and kaleidoscopic tessellations of petals and chic short suits.
THE SHILLA 070
The 1960s’ hippie-chic tie-dye prints were all over the Spring/Summer 2019 runways. The process of tie-dye, an ancient hand-dying technique, typically consists of twisting or crumpling fabric and binding with strings, followed by application of dye.
STELLA McCARTNEY It was all about classic McCartney adorned with tie-dye prints. The super wearable pieces add a little haute hippy chic to the season’s wardrobe. Stella McCartney’s catwalk show had some of the best iterations, which are cotton boiler suits, soft tie-dye mini dresses, easy-to-wear T-shirts that look like melted Neapolitan ice cream, utilitarian bleached denim, unstructured dresses and silk-and-lace slips. Mostly coming in faded pastel tones, tie-dye patterns deliver effortless ease in a trendy way.
NOBLIAN 071
MSGM Tie-dye was a big presence on the catwalk of MSGM. The free-spirited tie-dye prints are tipped to be the throwback trend of 2019 with more colors and boldness. There was a section of clingy jersey dresses in bright shades of pink, purple and red. Multi-colored tie-dye tailoring was unexpected as well as see-through tops and leggings while the prints were usually spotted on denim and T-shirts. The saturated pink florals and tie-dyes gave the collection a dreamy depth. There was something more weird and wonderful going on at MSGMâ&#x20AC;&#x2122;s S/S 2019 show.
THE SHILLA 072
EDITOR JOO HYOBIN COOPERATION Dior(82 2 518 0277) STELLA McCARTNEY(82 2 3442 2440) MSGM(82 2 3449 5964) PRADA(82 2 3218 5320)
Characterized by the use of saturated colors from the vibrant and bold to the muted and understated, tie-dye can create a wide variety of unique designs and patterns on the fabric. Get ready for fashionâ&#x20AC;&#x2122;s tie-dye revolution.
PRADA The look for S/S 2019 is pretty and poised as the nostalgic tie-dye is reaching new heights with an idiosyncratic blend of contrasts. Youthful tie-dye prints in eye-catching shades and psychedelic motifs were emblazoned on mini dresses and shorts in rebellious contrast of silk and leather. Miuccia Prada did prim dresses with big pinches of neon color and also put tie-dye on her signature A-line skirts with graphic motifs to reveal its hidden elegance.
NOBLIAN 073
MOD E • BRA N D
Beyond the Watch HUBLOT combines classic and contemporary with innovation by pushing the boundaries of traditional watchmaking expertise. HUBLOT timepieces define ‘The Art of Fusion’ philosophy where time becomes a work of art and art becomes timeless.
CLASSIC FUSION AEROFUSION ORLINSKI KING GOLD ALTERNATIVE PAVÉ Hublot presents a new 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 sculpted by Richard Orlinski, which has been paired with brilliant-cut diamonds to redesign the construction of the faceted case. Hublot and Richard Orlinski, the world's bestselling contemporary French artist, combine their know-how to create the 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 Orlinski, which brings to life the artist's graphic universe playing with light and shade. The three-dimensional watch features the case adorned with its iconic 12 facets, the open-worked dial and the ‘Aero’ design with seemingly floating baton hour markers, hands and rings. The understated strap in black rubber creates an arresting contrast while the case and the bezel in polished 18K King Gold set with 312 brilliant-cut diamonds for 2. 04cts create a jewelry effect, transforming the piece into a jeweler's work of art on the wrist.
THE SHILLA 074
CLASSIC FUSION TITANIUM DIAMONDS The epitome of timeless beauty, the Classic Fusion is the most elegant and iconic of Hublot collections, showcasing the true essence of its signature “Fusion” concept as a timeless must-have that embodies the brand’s pioneering spirit. Combining classical watchmaking with contemporary design, Classic Fusion Titanium Diamonds 33mm is Hublot’s first model for women. Featuring a mat black dial with sleek barshaped indexes and the bezel in polished titanium set with 36 diamonds for 0.75cts, this striking timepiece embodies brilliance and timeless elegance.
CLASSIC FUSION CHRONOGRAPH TITANIUM RACING GREY From the Classic Fusion Racing Grey collection, this 45mm chronograph watch combines urban aesthetics with timeless style. Softer than black and less common than blue, the grey color adds an air of sophistication to the classic design. The Classic Fusion Chronograph Titanium Racing Grey has 45mm case and bezel in satin-finished and polished titanium with a grey sunray satin-finished dial. Enclosing HUB1143 selfwinding chronograph movement and a date window at 6 o’clock, this distinguished timepiece is perfect for everyday wear, completed with a coordinating grey alligator strap.
NOBLIAN 075
BIG BANG UNICO SANG BLEU CERAMIC BLUE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Myungbo Inc. HUBLOT(82 2 777 9005)
The art of tattooing is elevated in a new masterpiece of architectural watchmaking, the Big Bang Unico Sang Bleu, which is born from the encounter between Hublot and the world-famous tattoo artist Maxime Buchi. With a focus on harmony and proportion, this original and eye-catching creation features the case and the bezel in satin-finished and polished blue ceramic, and is powered by the in-house HUB1213 Unico manufacture selfwinding movement. No hand appears on the dial as the time is displayed through the superposition of three octagonal-shaped discs. The largest disc indicates the hours, while the small one marks the minutes. To make it easier to tell the time, one of the tips of the hours and minutes octagons is in white SuperLuminova. Playing with polygons for a new graphic identity, the Big Bang Unico Sang Bleu collection is available in ceramic blue, titanium white, limited to 200 pieces respectively.
THE SHILLA 076
BIG BANG ONE CLICK STEEL BLUE DIAMONDS The Big Bang One Click Steel Blue Diamonds, the pre-Basel World 2019 release from Hublot, is a brilliant ladies’ watch exemplifying a unique charm and irresistible feminine elegance combined with more sparkle. This timepiece features HUB1710 self-winding movement and the new 39mm case, which is adjusted to the feminine wrists. The bezel comes in polished stainless steel set with 42 diamonds for 1.0cts while the strap is connected by Hublot’s patented “One Click” interchangeable strap system, which allows the watch to be transformed instantly.
BIG BANG GOLD BLUE DIAMONDS Big Bang Diamonds is an ideal accessory for women with its stylish design combining understated sportiness and feminine elegance. Featuring the brand’s most celebrated blue sunray satin-finished dial and blue alligator strap stitched onto rubber, the Big Bang Gold Blue Diamonds watch houses HUB2900 quartz movement in a 38mm 18K rose gold case. Dazzled by the splendor of stone setting, the eye-catching bezel in polished 18K rose gold set with 36 diamonds for 1.30cts brings a touch of sparkle and luxury.
NOBLIAN 077
MOD E â&#x20AC;˘ BE A U T Y
A perfect beauty look starts with the perfect foundation. Formulated to provide optimum coverage and enhance radiance, modern foundations are imbued with moisturizing, nourishing, firming and antiaging skincare effects. Find your perfect foundation that can elevate your skin to a higher level of ageless beauty.
GUERLAIN Lâ&#x20AC;&#x2122;Essentiel Foundation SPF20/PA+++ This foundation is made with 97% naturally-derived ingredients with a natural glow finish that lasts for 16 hours. Beauty-boosting ingredients including white cocoa bean extract as well as probiotic derivatives and prebiotics maintain the skin's natural balance, strengthen the barrier, and boost hydration. Naturalness and makeup performance come together for perfect, luminous and more even complexion as the breathable formula with comfortable texture provides light-to-medium buildable coverage.
CHANTECAILLE Future Skin It is an innovative oil-free gel foundation with a refreshing and ultra-lightweight texture. The buildable formula provides adjustable coverage while light-reflecting pigments ease the appearance of imperfections for a naturally flawless finish. Composed of 60% charged water and seaweed, it transfers moisture into the skin without the use of oil, reduces sebum production, calms irritation and prevents oxidation.
DECORTĂ&#x2030; AQ Radiant Glow Lifting Liquid Foundation Loaded with AQ skincare ingredients, this liquid foundation melts into the skin to define facial features with a veil of hydration. Providing sheer-to-medium coverage, the creamy formula leaves the skin looking smooth, radiant and lifted for a natural and flawless glow.
clĂŠ de peau BEAUTĂ&#x2030; Le Fond de Teint SPF20/PA++ This ultra-luxurious foundation developed from unprecedented skincare science has the texture of a luxury moisturizer, instantly veils your complexion with moisture and promotes more beautiful skin over time. Replenishing moisture all day long, this innovative formulation leaves your skin perfectly even-toned, luminous, soft and smooth. Containing a radianceboosting exclusive Illuminating Complex EX and Illuminating Veil Infusion, which is a blend of rare extracts and skincare oils, the light-filled foundation improves smoothness, firmness and hydration while maintaining beautiful coverage a long time.
sisley SisleĂża Le Teint It is a truly complete antiaging fluid foundation that helps the skin regain radiance, smoothness and firmness for a youthful complexion. Its skincare formula combines many powerful antiaging ingredients to make the skin smooth and luminous as makeup stays perfect in place for eight hours.
la prairie Skin Caviar Concealer¡Foundation SPF15 Advanced pigment technology comes together with caviar science in this dewy foundation and exquisitely matched concealer. The luxurious foundation offers full coverage and the concealer camouflages under-eye darkness and deeper imperfections. Infused with caviar extracts and plant extracts for lifting, firming and nourishing benefits, this foundation and concealer formula in a single package promotes the skin's firmness, smoothness and essential protection for flawless and natural-looking complexion.
LA MER The Soft Fluid Long Wear Foundation SPF20 It is a weightless, luxurious formula that blends soft color, nourishing hydration and the brand's proprietary Miracle Brothâ&#x201E;˘, which empowers moisture, regeneration, soothing, smoothing and radiance. As the iconic skincare and luminous color come in one, this foundation leaves the pores refined and imperfections virtually gone while UV protection and antioxidants help protect the skin and soften the complexion. The Color Capsule Technology, which was created to mimic true skin-tones, keeps the color looking pure and natural. The complexion stays flawless all day, even in humidity.
clé de peau BEAUTÉ(82 80 564 7700) la prairie(82 2 511 6626) sisley(82 80 549 0216) LA MER(82 2 3440 2775) M.A.C(82 2 3440 2707) ESTĒE LAUDER(82 2 3440 2772)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GUERLAIN(82 2 343 9500) CHANTECAILLE(82 2 517 0902) DECORTÉ(82 80 568 3111)
M.A.C Studio Fix Fluid SPF15/PA++ Skin Balancing Complex This fluid foundation delivers medium-to-full buildable coverage with a natural matte finish and broad spectrum protection. Coming in 24 shades, the comfortable and long-wearing formula, which lasts for a full 24 hours, applies, builds and blends easily and evenly while helping minimize the appearance of pores and imperfections for a smoother and more flawless look.
ESTĒE LAUDER Re-Nutriv Ultra Radiance Liquid Makeup SPF 15/PA+++ This luxurious liquid makeup sends light streaming through a prism of precious micro-fine gems for a flawless finish and jewel-like radiance. Containing patented antiaging technologies with vitamins and anti-oxidants, the silky smooth and moisturizing formula helps even the skin-tone, reduce appearance of imperfections and envelop the skin in comfort for a flawless and youthful look.
DINING
An Invigorating Feast of Culinary Delights
상어 지느러미, 전복, 해삼, 생선 부레 등 4가지 진귀한 재료를 함께 쪄낸 꽃게알 소스 사보찜
THE SHILLA 084
If you want to share the best gastronomic experience with your parents to celebrate May, the Month of Family, Chinese restaurant PALSUN at THE SHILLA SEOUL is the right place. Indulge in its signature dishes made with fresh seasonal ingredients that help invigorate your body and soul on a drowsy spring day.
팔선만의 특별한 어향 소스를 더한 어향 소스 팔보 통해삼찜
NOBLIAN 085
특제 마늘소스에 마리네이드하고 한우의 육즙과 풍미를 최대한 끌어올린 마늘향 한우 갈비구이
THE SHILLA 086
‘금옥만당金玉滿堂’. ‘금이나 옥처럼 귀한 보석 고리를 관에 장식한 높은 벼슬이 집 안에 가득하다’는 뜻이 다. 조정에는 훌륭한 대신이 많음을 뜻하고, 가정에는 훌륭한 자식이나 보화가 많아 기쁨이 크다는 의미다. 이런 금옥만당의 염원은 행복의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켜준다면 어디에서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귀한 식자재로 풍성하게 차린 식탁에 사랑하는 가족과 둘러앉아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면, 그곳이 바로 ‘금옥만당’이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은 가정의 달을 맞아 ‘금옥만당’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직 팔선에서만 볼 수 있 는 귀한 식자재로 정성껏 차린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것. ‘금옥만당’ 특선은 서울신라호텔 개관 40주년을 기 념한 프로모션인 만큼 더 특별하다. 자연송이 두화 수프, 꽃게알 소스 사보찜, 어향 소스 팔보 통해삼찜 등 이름만 들어도 산해진미의 즐거움이 가득한 식탁을 떠올리게 된다. 가장 먼저 셰프의 정성 가득한 정선전채(精選開胃前菜, Chef’s Special Appetizer)를 시작으로 담백한 맛과 풍 부한 향의 자연송이 두화 수프(松茸炖豆花湯, Egg White Chicken Soup with Wild Pine Mushroom)로 식욕을 돋운다. 이어서 송로버섯을 곁들인 청새리 상어지느러미찜(松露紅燒靑尾翅, Braised Whole Blue Shark’s Fin with Truffle) 또는 꽃게알 소스 사보찜(宮廷養生四寶盅, Four Delicacies with Crab Roe Sauce) 중에 골라 풍성 한 식감을 즐긴다. 꽃게알 소스 사보찜은 팔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뉴로 상어 지느러미, 전복, 해삼, 생선 부레 등 4가지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PALSUN(82 2 2230 3366)
진귀한 재료를 함께 쪄내고, 신선한 국내산 최고급 꽃게알과 꽃게살로 소스를 만들어 곁들인 색다른 음식이 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 약해진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메인 요리로는 마늘향 한우 갈비구이(蒜香牛排骨, Roasted Korean Beef with Garlic Sauce) 또는 어향 소스 팔 보 통해삼찜(養生八寶海蔘, Braised Whole Sea Cucumber Stuffed Seafood and Rice with Sichuanese Sauce)을 맛 볼 수 있다. 마늘향 한우 갈비구이는 특제 마늘소스에 마리네이드한 최상급 한우 갈비를 알맞은 온도로 구워내 한우의 육즙과 풍미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여기에 제철 샐러드와 죽순을 곁들여 깔끔한 맛을 더한다. 어향 소스 팔보 통해삼찜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는 해삼을 통째로 조리해 원기 회복과 피부 미용에 탁월한 요리다. 또한 팔선만의 특별한 어향 소스를 더해 풍성한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간장소스 코끼리 조개찜(淸蒸象拔蚌, Steamed Japanese Geoduck with Soy Sauce)과 식사에 이은 후식 으로 완벽한 정찬이 마무리된다. 개관 4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금옥만당’ 코스 요리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히 준비한 메뉴를 맛보는 즐 거움도 주어진다. 40년 전 레시피를 적용한 ‘옛날 자장면’을 식사 옵션으로 제공하는 것. 팔선의 특별한 자 장 소스와 달걀프라이를 올린 옛날식 자장면은 추억의 미각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풍요로운 미식의 향 연이 가득한 정찬으로의 초대는 모든 미식가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금옥만당’ 특선은 4월 22일 부터 6월 2일까지 선보인다. N
NOBLIAN 087
BA R
The Taste of America
THE SHILLA 088
THE SHILLA SEOUL is doing a special promotion of American whiskey ‘The Taste of America’ at THE LIBRARY, which has been introducing the gastronomic trends in the United State. Discover the trendy types of American whiskey, which are relatively difficult to reach in Korea and taste different from the usual heavy whiskeys.
‘생명의 물Uisge-Beatha’이라는 켈트어가 어원인 ‘위스키Whisky’는 맥아를 주원료로 해, 이것을 당화·발효시킨 뒤 증류해 만든 술을 뜻한다. 우리는 ‘위스키’ 하면 흔히 ‘스코틀랜드’를 떠올린다. 현재의 위스키는 12세기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거의 동시에 증류가 시작되었고, 17세기 스코틀랜드 산악 지대에서 맥아 건조에 이탄을 사용하고 단식 증류기Pot Still로 농 후한 맛과 향기가 있는 ‘스카치위스키Scotch Whisky’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스키는 원료, 양조 방법, 아로마와 풍미, 생산 지역에 따라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미국의 위스키는 위스키를 이 야기할 때 ‘스카치위스키’ 못지않게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영국에서 들어온 이주자(주로 스코틀랜드인)들이 만든 미국 의 위스키는 켄터키주의 버번에서 밀주로 생산되어 초기에는 버번위스키Bourbon Whisky라 불렀다. 현재는 ‘버번위스키’ EDITOR JUN SUNHYE PHOTOGRAPHER JOUNG JUNTAEK COOPERATION THE LIBRARY(82 2 2230 3388)
라는 명칭을 붙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규정을 지켜야 한다. 첫째, 미국에서 증류되어야 한다. 둘째, 증류에 사용하는 곡물 중 옥수수의 비중이 51% 이상이어야 한다. 셋째, 증류를 마친 시점에서 알코올 도수가 160프루프(약 80도)를 넘지 않 아야 한다. 넷째, 버번을 숙성하는 오크통 내부는 반드시 불에 그슬려야 하며, 버번 숙성용 오크통은 한 번만 사용한다. 과거에는 값싼 ‘버번위스키’가 범람하고, 미디어의 영향으로 올드한 싸구려 ‘위스키’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버번위스 키’로 대표되는 미국의 위스키는 모던함을 가미해 트렌디한 술로 각광받는다. 미국의 미식 트렌드를 활발히 소개해온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는 지난 4월 8일부터 미국의 트렌디한 주류를 선보이 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중후한 위스키가 아닌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위스키를 소개하는 미국 위스키 프로모션 ‘더 테이스트 오브 아메리카The Taste of America’가 그것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국내 애주가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알린 버번위스키 ‘노아스 밀Noah’s Mill’과 유기농법으로 만든 위 스키 ‘코발 포 그레인Koval Four Grain’, 그리고 뉴욕 맨해튼에서 생산한 위스키 소주 ‘웨스트 32 리저브West 32 Reserve’를 만 날 수 있다. ‘노아스 밀’은 소규모로 생산하는 부티크 버번위스키 브랜드로, 매년 한정된 수량만 판매한다. 도수가 57.15%로 높지만, 크리미한 질감과 스모키한 커피 향으로 가볍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매력적인 위스키다.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한 ‘코발’은 유전자조작식품(GMO) 등 인공적 요소 없이 자연 그대로의 곡물과 재료만 사용해 ‘유기 농 위스키’로 불린다. 세계적인 유기농 인증 기관 ‘USDA 오가닉(USDA Organic)’과 ‘코셔Kosher’에서 모두 인증을 받았다. ‘코발 포 그레인’은 귀리, 맥아, 호밀, 밀 4종류의 유기농 곡물을 혼합해 만든 ‘코발’의 대표 위스키다. 풍부한 바나나 향으 로 시작해 바닐라 크림과 무화과의 풍미로 마무리된다. 네 곡물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질감이 인상적이다. 일명 ‘위스키 소주’로 불리는 ‘웨스트 32 리저브’는 뉴욕 한인타운 32번가에서 이름을 따왔다. 위스키 공법을 가미해 만든 소주로, 위스키를 연상시키는 잔잔한 오크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 그리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미국의 트렌디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미국 위스키의 깊은 풍미는 남산이 보이는 서울 한복판에서 뉴욕 맨해튼의 무드를 느끼게 할 것이다.
NOBLIAN 089
R E T R E AT
Evolution of Whitening Skin whitening to lighten the skin color by the use of skin�irritating physical treatments or active agents that may have an adverse effect is not a beauty trend anymore. Instead, brightening is all the rage now to visibly even skin tone and get a lit�from�within glow for a natural�looking flawless complexion. Make your dull skin glow and radiant with smarter multi�function brightening products and proper skincare regimens.
백옥처럼 뽀얗고 환한 피부는 예부터 미인이 갖춰
니어 브라이트닝 에센스도 나이아신아미드 및 자
디네어를 아침과 저녁, 클렌징과 토닝 후 제형을
야 할 요소 중 하나였다. 오랫동안 하얀 피부를 원
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피부 손상을 최
덜어내 손가락 끝으로 얼굴 전체에 흡수시킨다.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화이트닝 기능 라인이
소화하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가꿔준다. 그뿐만
제품에 함유된 스마트 크리스털 화이트 성분이 피
없는 코즈메틱 브랜드는 찾기 힘들 정도다. 특히
아니라 브랜드만의 독자 성분인 가디니어 줄기세
부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봄철은 화이트닝
포 추출물이 피부 속 숨어 있는 잡티를 분해해 피
밝히고 활력과 생기를 부여한다. 화이트닝 성분
제품에 대한 니즈가 급증하는 시기다. 따가운 햇
부 위로 올라옴을 막아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
제품은 사용한 지 2주 후부터 눈에 보이는 차이를
볕에 멜라닌 생성이 활발해져 기미와 잡티가 도드
어준다.
느낄 수 있다니 효과를 보려면 지속적인 관리는
라지기 쉽기 때문. 요즘은 본연의 피부를 자연스
무엇보다 피부가 건강한 상태에서 미백 효과가 높
필수다. 겔랑의 블랑 드 펄 화이트닝 에센스는 밀
럽게 유지하면서 잡티와 색소 침착을 케어해 피부
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화이트닝 유효 성분이 피
키하고 산뜻한 텍스처로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다.
속부터 빛나는 브라이트닝 케어로 진화하고 있다.
부 속까지 전달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각질 케어가
진주의 화이트닝 성분을 담아 건강하고 밝은 피부
건강한 구릿빛 피부도 밝고 고른 안색을 위해서라
필요하다. 와인피부과 김홍석 원장은 “피부에 상
로 가꾸면서, 진정 효과가 있는 감초 뿌리 성분을
면 화이트닝 케어가 필수다.
처가 나지 않도록 입자가 작은 제형으로 각질을
더해 모든 피부에도 편안하게 흡수되는 제품이다.
간혹 화이트닝 제품이 피부에 자극을 준다고 해서
제거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는 자극적인 세안은
이 밖에 생활 속 화이트닝을 위한 습관도 중요하
사용을 꺼리는 사람도 많다. 미백 기능성 제품에
줄이고, 스크럽 후에는 특히 보습에 신경 써야 한
다. 먼저 자외선 차단제를 실내에서도 꼼꼼히 바
자극을 주는 성분이 있기는 하지만, 무작정 하얀
다”고 강조한다. 오휘의 익스트림 화이트 필링은
르고, 외출할 때는 덧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피부를 위한 자극적인 성분과 방식을 사용한 화이
순면과 비타민 캡슐이 오래된 각질을 녹여 부드럽
보호할 것. 또 피부를 거뭇거뭇하게 만드는 각질
트닝 케어는 과거의 이야기다. 최근 출시되는 제
게 제거하는 제품으로, 피부가 얇은 예민한 피부
이 생기지 않도록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품은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나이아신아미드,
에도 추천한다. 눈가를 피해 얼굴 전체에 부드럽
를 섭취해 수분을 보충한다. 스트레스는 신경을
감초 추출물 등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게 펴 바른 후 마사지하듯 문질러 각질과 노폐물
자극해 피부에 멜라닌 색소를 촉진한다니 자신만
있는 성분을 담았으니 걱정은 덜어도 좋다. 제품
이 밀려 나오면 미온수로 헹궈내면 된다. 필링제
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그때그때 풀어주는 걸 추
에 함유된 화이트닝 성분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
로 묵은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천한다. 화이트닝 케어는 그리 어렵고 거창한 게
화이트닝 제품이라고 무조건 자극적인 것은 아니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는 보습 제품을 바른다. 고
아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과 다양한 기능을 겸비
라는 얘기다. 특히 화이트닝 성분을 함유한 나이
함량 화이트닝 성분이 피부에 따가운 반응을 일으
한 똑똑한 화이트닝 제품으로 화사한 이 계절, 건
아신아미드는 빛과 열에 안정적이며 염증을 조절
킬 수 있는데, 이때 보습을 충분히 하면 완화할 수
강하고 환한 얼굴로 거듭나자.
하는 항산화 기능을 한다. 샹테카이의 블랑 가디
있다. 라프레리의 화이트 캐비아 크렘 엑스트라오
THE SHILLA 090
COOPERATION la prairie(82 2 511 6626) GUERLAIN(82 80 343 9500) O HUI(82 80 023 7007) CHANTECAILLE(82 2 517 0902) WYNE CLINIC(82 43 223 6000)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OUNG JUNTAEK
(From The Left)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검버섯과 피부 착색 등을 예방하고, 고른 피부 톤을 선사하는 블랑 가디니어 브라이트닝 에센스. CHANTECAILLE 진주의 미백 효과를 담아 다크 스폿을 완화하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주는 산뜻한 텍스처의 블랑 드 펄 화이트닝 에센스. GUERLAIN 일루미네이팅 분자가 색소 침착된 부위에 집중 작용해 얼룩덜룩한 피부를 환하게 밝히고, 항산화 작용 및 콜라겐을 합성하는 화이트 캐비아 성분이 피부를 탄탄하게 가꿔주는 화이트 캐비아 크렘 엑스트라오디네어. la prairie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수선화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 손상 없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익스트림 화이트 필링. O HUI
NOBLIAN 091
WE A LT H
How to Raise the Competitiveness of Small�Sized Buildings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in 2008, the Korean economy has been caught in a low�growth trap and the real estate rental market slump continues. As the vacancies in the small and medium�sized buildings are increasing and the rental market is in a long�term slump, worsening profitability is a growing concern among building owners who are experiencing difficulties in management. Let’s find out more about how to raise the competitiveness of small and medium�sized buildings.
THE SHILLA 092
부동산 임대 시장의 침체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부동산 관리신탁에 의한 빌딩 운영 관리 시스템
빌딩 소유자가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한 채 근심에 쌓여 있다. 특 소유권 보존
히 노후화가 심한 중소형 빌딩은 임대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 하는데, 이는 시장 침체의 원인도 있지만 신축 빌딩과의 경쟁에 서도 뒤처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임차인 구성이 영세해지고,
수탁사
위탁자 부동산 신탁 계약
컨설팅
공실도 장기화되면서 시설은 점점 노후화되고 있다. 중소형 빌
+
딩의 경쟁력은 점점 약화되어 최근 서울의 중소형 빌딩 공실률
자산 관리사
서울 지역 오피스 빌딩 공실률 추이
임차인 관리
12.0%
시설 관리
중개, 금융
모니터링
수지 관리
인력 관리
9.5%
10.0% 8.0% EDITOR JUN SUNHYE WRITER BAE KIHAN COOPERATION SAMSUNG LIFE INSURANCE WEALTH MANAGEMENT(82 2 569 1633)
법무, 회계
위탁 관리 계약
은 9.5%로 대형 빌딩 공실률(8.7%)을 추월했다.
자산관리사 모니터링
8.7%
6.0%
임차인을 발굴하고, 악성 임차인과의 골치 아픈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거나 관리인의 역량과 서비스 마인드를 개선하는 등 부 동산 자산이 최대의 기능을 발휘하게끔 유도할 수 있다. 또 임대
4.0% 대형
중소형
차계약서, 시설공사계약서 등 공적 계약서는 법률 자문을 받아
2.0%
미흡한 항목이나 독소 조항이 없도록 해 계약 연장이나 명도 등 0.0% 1Q
2Q 3Q 2016
4Q
1Q
2Q 3Q 2017
4Q
1Q
2Q 3Q 2018
4Q
을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한 공사도 투입 대비 효과를 산정해 개선 결과를 최적화하는 등 시설 관리, 컨설팅, 리서치, 법률, 세무 등 관련 문제에 대한
자료: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전문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어 빌딩의 장기적인 가치 이렇듯 중소형 빌딩은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지만 역량
상승과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있는 전문업체의 부재, 정확한 시장 데이터 부족, 시설 투자 여
여기에 부동산 신탁은 수익자 지정, 유언 대용 등 자산 승계에도
력 부족 등으로 명확한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더구나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신탁 자산은 종합부동산세가 별도로 과세
중소형 빌딩을 보유한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
되어 경우에 따라 보유세가 일부 감소하는 부수 효과도 활용할
지면서 관리 소홀로 비효율의 악순환이 반복되어 상황이 개선
수 있다. 특히 과거에 비해 공시지가 상승률이 높아 보유세 부담
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이 가중되는 현 상황에서는 고려할 만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동산 관리신탁을 활용할 만하다. 아직 부
점점 치열해지는 임대 환경 속에서 시장이 회복되기만 기다리기
동산 신탁 개념이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오래전부터 공신력
보다는 부동산 관리신탁 등을 적극 활용하고, 전문 기관의 관리 노
있는 금융 기관이 부동산의 소유권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전
하우를 도입해 중소형 빌딩의 약해진 경쟁력을 회복할 시점이다.
문 기관과 협업해 체계적인 빌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 산 관리신탁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부동산 관리신탁을 통해 전문 기관의 역량과 영업망을 적극 활용하여 현안 문제인 장기 공실을 해소할 수 있다. 우량
배기한 삼성생명 강북FP센터 부동산전문가 삼성생명 부동산사업부에서 13년간 부동산 개발, 투자 운영, 리서치 및 기획 업무를 했으며, 2012년 이후 삼성생명 WM사업부에서 초부유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컨설팅, 세미나, 강의, 부동산 관리신탁 업무를 하고 있다.
NOBLIAN 093
T R AVE L
THE SHILLA 094
Porto, a Cultural City of Historic Heritage Porto, the second-largest city in Portugal, is located along the Douro River with a unique atmosphere as one of the oldest European centers. The old town feels strangely abandoned while the outside the historic heart has witnessed a renaissance. A glass of port wine represents the past and the present of this soulful fascinating city.
NOBLIAN 095
Portuguese Azulejo Tile on One of the Streets of the Old Town ©De Visu/Shutterstock.com
4월의 유럽 날씨는 녹록하지 않았다. 스페인 마
싶었지만 그래도 봄만 믿고 간다.
드리드에 내려 포르투갈 포르투Porto행 비행기로
다음 날 아침, 짐을 챙겨 새벽 마드리드 공항을 찾
갈아타는 여정. 그러나 비행기는 마드리드에 다
았다. 같은 공항이라도 전날 거쳐온 입국장과 이
와서도 착륙할 기회를 엿보느라 수십 분째 하늘
제 지나갈 출국장은 그 공기가 다르다. 실망 섞인
을 맴돈다. 창문을 보니 저 아래 회색 구름이 깔
안도와 불안한 설렘을 하루의 시차를 두고 느낀
려 있다. 아무래도 비가 오는 것 같다. 그렇게 예
다. 비행기는 별일 없이 포르투 공항에 도착했다.
정된 착륙 시간을 1시간쯤 넘겼다. 연결편은 이
공항을 나서니 비 오는 아침의 쌀쌀한 습기가 느
미 떠났다. 다음 날 새벽 비행기표를 새로 받았
껴진다. 시내로 갈 때 우버를 이용했다. 비용은 15
다. 남는 시간 마드리드 시내를 둘러볼 요량으로
유로 정도다. 포르투의 골목은 좁고, 캐리어를 끌
지하철을 향해 걸었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 햇살
기에는 울퉁불퉁하다. 공항에서 차를 타고 바로
이 눈부시다. 40분 정도 지하철을 타다 땅 위로
숙소 앞에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
나왔다. 땅은 다시 흥건하고, 군데군데 우박이 소
요금이다. 포르투갈은 유럽 내에서 비교적 물가가
복하다. 입은 옷은 찬 바람이 당황스럽다. 내가
저렴한 편이다. 가장 먼저 실감할 수 있었던 것은
기대한 4월과는 크게 다르다. 급히 포르투 날씨
숙소 예약할 때다. 예쁘고 감각적으로 꾸민 데다
예보를 찾아봤다. 그곳도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가 테라스까지 있는 아파트먼트를 호텔보다 훨씬
간단한 그림에서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아차
저렴한 요금에 빌릴 수 있다.
THE SHILLA 096
작고 아름답게 빛나는 도시, 포르투
Trindade 역을 골랐다. 이 역은 공항으로 연결된 지
포르투는 항구다. 도시 이름인 포르투도 항구라는
하철역이다. 볼거리 가운데 가장 북쪽에 있어 천천
말에서 왔다. 또 포르투갈이라는 나라 이름은 포
히 도루강을 향해 걸으며 주요 명소를 들르는 효율
르투에서 연유한다. 유럽 전체의 시야로 보면 포
적인 동선의 출발점으로 삼기에 적당했다. 포르투
르투갈이 유럽의 서쪽 끝에서 거대한 대서양을 마
의 대표적인 중심가 도스 알리아두스Av. Dos Aliados
주한 항구라서 그럴 것이라 짐작한다. 그러니 포
를 걸어 내려오다 보면 시청 등 관공서와 여행자를
르투갈은 항구의 나라고, 그 정서가 고스란히 포
위한 관광 안내소가 보인다. 왼쪽 골목으로 조금 들
르투에 흐르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항
어가면 포르투의 대표 재래시장인 볼량Bolhão이 있
구는 바다가 육지와 만나는 곳, 파도가 땅과 부대
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생선 등 먹거리를 비
끼다 끝내 무너지는 곳이다. 사람과 물건이 모이
롯해 다양한 기념품을 살 수 있다. 지금은 원래의 시
고 또 흩어지는 곳이다. 그중 일부는 끝끝내 돌아
장을 보수하는 중이다. 근처에 열린 임시 시장은 많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항구에는 누군가의, 무
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비교적 한산하다. 잠시 터
엇인가의 빈자리가 쓸쓸한 허전함이 되어 남을 수
를 잡은 곳이니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는 없지
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비가 흩뿌리는 탓
만, 현지의 시장 풍경은 언제 봐도 정겹다.
인지 여행을 하며 포르투와 포르투의 사람들에게
유럽의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들러야 할 곳에는 성
받은 첫인상은 차분함이었다.
당이 빠지지 않는다. 포르투도 마찬가지라 카르무
숙소에 도착해 잠시 짐을 풀고 쉬었다. 비가 내리던
Carmo 성당, 산투 일데폰수Santo Ildefonso 성당 등
하늘이 개었다가 흐려지기를 반복한다. 바람이 세
을 찾았다. 다만 포르투 성당은 외벽에 방점이 찍
게 부니 구름도 빠르게 오간다. 채비를 하고 시내 구
힌다. 이곳의 성당은 외벽을 다양한 그림과 문양
경에 나섰다. 도시 규모는 아담하다. 주요 볼거리는
이 새겨진 푸른 타일로 장식했는데, 그 분위기가
느긋한 걸음으로 둘러봐도 하루면 족하다. 여행의
독특하다. 아줄레주Azulejo라는 이 타일의 이름은
시작점으로 시내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트린다데
‘작고 아름다운 돌’이라는 아랍어에서 유래했다.
Praça da Liberdade and Av. Dos Aliados ©Cherkasov/Shutterstock.com
NOBLIAN 097
São Bento Train Station ©Zabotnova Inna/Shutterstock.com
Livraria Lello on of the Most Beautiful Bookstores in the World ©Nido Huebl/Shutterstock.com
한때 수도원이던 상 벤투São Bento 역은 역사 내벽
서점이 이토록 유명해진 데는 소설 <해리 포터>의
전체를 아줄레주로 장식해 무척 아름답다. 그 자
역할이 컸다. 작가 조앤 K. 롤링이 여기서 ‘해리 포
체가 거대한 아줄레주 미술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
터’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꼭
다. 여행을 위해 이 역을 찾는 사람보다 아줄레주
살펴보겠다 벼르던 곳 앞에서 잠시 망설이다 발길
를 보러 오는 이들이 더 많다는데, 결코 과장이 아
을 돌렸다. 5유로의 입장료와 긴 줄, 서점에 가득
니라고 느꼈다. 이 독특한 아줄레주는 주요 명소
찬 사람들 사이에서 문득 감흥이 흩어져서다. <해
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거리 곳곳에서 마주치는
리 포터>를 고독한 소년의 이야기로 읽었기에 더
보통의 가게와 가정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내외
그랬다. 돌아섰다고 미련이 없는 건 아니었다. 문
부를 가리지 않는다. 하여 포르투 여행의 백미는
너머로 그 유명한 계단을 잠시 바라봤다. 작고 아
골목골목을 누비는 데 있다. 특정한 목적지 없이
름답다. 호그와트라는 거대한 상상의 출발점으로
이 골목 저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생각지 못한
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그걸로 충분하다.
곳에서 의외의 아름다움과 마주친다. 때로 아줄레
남쪽으로 계속 걸으면 도루강Douro River 북쪽 강
주 없는 벽에서는 재치 있는 그라피티를 만난다.
변에 위치한 히베이라 광장Praça da Ribeira Porto에
그라피티의 느낌은 거칠고 강렬하기보다는, 화사
닿는다. 광장 옆에는 도루강을 따라 산책할 수 있
하지만 정감 있다. 아줄레주든 그라피티든 여행을
는 길이 있다. 분위기 좋은 카페와 식당이 여럿 있
기념하는 장면으로도, 내 인생 사진의 배경으로도
다. 강물에 비쳐 살짝 눈부신 햇살을 보며 잠시 쉬
손색없었다.
어 가기에 제격이다. 비교적 한산한 포르투에서
사실 포르투에 오면서 꼭 들러보겠다고 한 장소가
그래도 북적이는 곳 중 하나라, 지나는 사람들을
하나 있었다. 포르투갈답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구경하기도 좋다. 밤에는 포르투를 상징하는 풍경
그곳은 세상에서 아름다운 서점 중 하나로 꼽히는
인 동 루이스 다리Ponte D. Luís의 야경을 감상할
렐루 서점Livraria Lello이다. 생긴 지 100년이 넘은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THE SHILLA 098
Porto is just the perfect size to explore by foot. Enjoy wandering down the narrow cobbled streets and medieval alleyways full of beautiful plazas, churches and elegant villas with colorfully tiled facades. The alluring district packed with pleasant surprises is the most popular spot in the city for being an instagrammable backdrop for a once-in-a-lifetime photograph. Porto is a veritable tourism magnet.
Tram crossing Rua 31 de Janeiro street with Igreja de Santo Ildefonso church ŠAlvaro German Vilela/Shutterstock.com
NOBLIAN 099
On the River Douro the Bridge D. Luis ©Sandra Moraes/Shutterstock.com
Calem Port Wine in Vila Nova de Gaia ©Drazen Vukelic/Shutterstock.com
THE SHILLA 100
One of Portugal's most famous exports, Port wine is typically sweet and heavy red wine, higher in alcohol content. Tasting the renowned Port wine, full of history and nostalgia, is a gastronomic must in Porto.
포르투를 맛보다, 포트 와이너리 산책
성에 있다.
동 루이스 다리로 도루강을 건너 ‘빌라 노바 드 가
포트와인은 본래 포르투갈산 와인을 모두 일컫는
이아Vila Nova de Gaia’로 향한다. 이 다리는 견고
말이었다. 지금은 브랜디로 알코올 도수를 높인
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철골 구조가 특징이
포르투의 주정 강화 와인을 뜻한다. 18세기에 와
다. 다리를 설계한 테오필르 세이리그Théophile
인을 즐기던 영국은 프랑스와 전쟁 탓에 프랑스에
Seyrig는 에펠탑을 설계한 알렉상드르 구스타브 에
서 와인을 수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영국인
펠Alexandre Gustave Eiffel의 제자다. 에펠탑과 닮
은 굴하지 않고 프랑스를 대체할 포르투갈의 와이
은 것은 그래서다. 다리 한가운데에 도착했을 때
너리를 찾아냈다. 이제 문제는 영국까지의 긴 운
우박이 내렸다. 우산이 뒤집힐 만큼 강한 바람도
송 거리. 유통 과정 중 와인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분다. 비바람을 헤치며 가까스로 다리 끝에 있는
위해 브랜디를 첨가한다. 그래서 포르투의 와이너
카페에 도착했다. 전망대와 같은 풍경이 있는 카
리는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제조하는 곳이 아니
페인데, 커피 한 잔에 2유로면 족하다. 한 잔 마시
라, 와인에 브랜디를 넣고 숙성 보관하는 와이너
고 나니 하늘이 청명하다. 날씨가 종잡을 수가 없
리다. 와이너리가 항구에 자리한 이유다. 이 과정
다. 그래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가끔씩 보
은 영국인이 주도했고, 포르투의 포트 와이너리
는 파란 하늘과 따스한 봄볕이 주는 감동이 커진
대다수는 영국인 소유다. 포트와인은 포르투에서
다. 카페를 나서 빌라 노바 드 가이아 골목길을 걸
생산했지만, 포르투인을 위한 와인은 아니었다.
었다. 이 골목은 포르투 구시가보다 좀 더 정돈된
시작이야 어쨌든 지금 중요한 것은 그 맛이다. 포
느낌이다. 한가로운 산책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트와인은 달콤하고 독하다. 보통 와인은 도수가
이곳이 더 걷기 좋을 수도 있다. 다만 포르투는 어
높으면 달지 않고, 달면 도수가 낮다. 포도즙에 있
느 곳을 가더라도 경사가 심하고 돌길은 딱딱해 편
는 당분을 효모가 먹고 알코올로 변환하는 발효 원
한 신발이 필수다.
리 때문에 그렇다. 같은 이유로 와인이 도달할 수
강변에 도착하니 인적이 드물던 골목과 달리 왁자
있는 최대 알코올 도수는 16도 정도. 16도를 넘으
지껄하다. 산데망Sandeman, 테일러스Taylor’s 등
면 효모가 활동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포트와인은
의 포트 와이너리가 이곳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이 한계를 뛰어넘은 술이다. 포트와인 제조 과정
이 중 한 곳 칼렘Calem에서 테이스팅을 겸한 투어
중에는 발효 과정이 채 끝나기 전에 77도에 달하는
를 신청했다. 보통 유럽의 와이너리는 도시 외곽
독한 브랜디를 넣는다. 높아진 알코올 도수로 인
에 있다. 포도밭이 도시 한가운데 있을 수는 없기
해 효모의 활동은 중단되고 단맛이 남는다. 완성
때문이다. 그래서 와이너리 투어를 위해서는 짧게
된 포트와인의 도수는 18~20도다. 이 술을 충분히
는 반나절 길게는 하루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
숙성하면 메이플 시럽을 연상시키는 소톨론
나 포르투에서는 1시간이면 근사한 와인 투어를
Sotolon을 비롯해 달콤한 향이 나는 각종 화합물이
할 수 있다. 이유는 포트와인의 비범한 역사와 특
만들어진다. 맛을 한 모금 보면 얼핏 귀부와인이
NOBLIAN 101
Portuguese cuisine, served at a restaurant in the southwest corner of Europe, evokes a nice dinner at home. It is low-key but heartwarming. Eating a local specialty in Porto is quite an experience.
라 불리는 소테른 와인도 연상된다. 포트와인은
와인이라면 레드나 화이트는 물론 로제에도 붙일
증류주에서 느낄 수 없는 보디감이 있고, 독하기
수 있는 이름이다. 그러나 가볍고 깔끔한 느낌으
로는 어느 발효주도 따라올 수 없다. 달콤하고 독
로 유명한 테루아Terroir를 가진 곳이니 아무래도
한 한 잔의 포트와인. 이 한 잔에는 모순된 역사와
화이트를 추천한다. 해산물로 유명한 포르투갈 음
맛이 담겼다. 그리고 그것이 달콤쌉싸름한 포트와
식과의 궁합에도 나무랄 데 없는 와인인데, 가격
인의 매력이다.
도 비싸지 않다.
발효주로 출발해 증류주와 섞인 이 술은 형식 면에 서 독보적이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좋아할 만한
우리와 닮은 구석이 많은, 포르투갈의 정겨운 음식
맛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달고 도수가 높아 진득
포르투갈은 한때 건널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을 만
한 느낌이 나는 이 와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도
큼 거대한 대서양을 어장으로 둔 나라다. 자연히
있을 터. 입맛은 그야말로 사람마다 각기 다르니
해산물 요리가 일상에 스며들었다. 대구를 염장해
실망하지 말자. 그런 이들은 산뜻한 포르투갈 와
말린 바칼랴우Bacalhau와 문어Pulvo 요리가 유명
인 ‘비뉴 베르드Vinho Verde’로 눈길을 돌리면 된
하다. 특히 바칼랴우는 굽고, 으깨서 빚어 튀기고,
다. 해석하면 ‘녹색 와인’이라는 뜻이지만, 사실 비
조리는 등 요리법이 300가지가 넘는다고 알려졌
뉴 베르드는 지역명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 하루에 하나씩 먹어도 1년 내내 다른 음식을
Tasting Room of Quevedo Port Wine in Vila Nova de Gaia ©Takashi Images/Shutterstock.com
THE SHILLA 102
EDITOR JUN SUNHYE WRITER KANG JONGKOO
Aveiro City in Portugal ©RossHelen/Shutterstock.com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고, 시를 읊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정감 있는 표
포르투갈 음식 문화의 정수 중 하나라고 할 만한
정 너머 우수가 서린 포르투갈을 닮은 음악이다. 포
음식이 일종의 해산물 스튜인 카타플라나 드 마리
르투갈인은 파두 안에 사우다드Saudade가 있다고
스쿠Cataplana de Marisco다. 카타플라나는 냄비라
한다. 사우다드는 ‘잃어버렸거나 이루지 못한 것을
는 뜻이다. 식당에서 이 음식을 주문하면 냄비째
그리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많이 들어본 정서다.
해산물 스튜가 나온다. 각종 채소와 해산물을 넣
‘아리랑’까지 가지 않더라도,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
고 끓인 음식으로 국물 맛이 훌륭하다. 재료 하나
전히 그런 것들이 꽤 있지 않은가.
하나의 맛과 질감을 살리는 데 주력하는 이탈리아
포르투 근교 도시 아베이루Aveiro의 한 식당에 들렀
나 일본의 세련된 스타일과는 대척점에 있는 맛이
다. 일요일이어서인지 애들을 데리고 외식을 나온
다. 그러나 맛의 풍성한 조합과 그 속의 조화를 즐
가족들로 북적였다. 셋이서 카타플라나 드 마리스
기는 우리네 입맛에는 잘 맞는다. 해산물을 건져
쿠에 더해 올리브유와 마늘로 맛을 낸 조개찜 아메
먹고 국물을 한 술 뜨면, 중후하고 깊은 해산물의
이조아스 불량 파투Amêijoas Bulhão Pato를 주문하고
풍미가 입 안에 가득 퍼진다. 입을 다시 산뜻하게
와인과 맥주를 곁들였다. 주문하지 않았는데 밥도
해주고 싶을 때 비뉴 베르드를 곁들이자. 이보다
내어준다.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 훌륭한 맛이다. 잘
더 좋을 수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매운탕에 소
먹고도 70유로를 넘지 않는 계산서를 받았다. 가격
주를 곁들이는 우리 식문화와 세부는 다르지만 맥
은 소박했고, 사람들은 친절했다. 생선을 굽는 이에
락은 닮았다.
게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묻자 그릴을 들고 포
포르투갈의 음악으로는 대중가요 장르인 파두Fado
즈를 취해준다. 유럽의 서쪽 끝자락 포르투갈 밥상
가 유명하다. 보통 검은 옷을 입은 솔로 가수가 기타
에서 문득 우리 집 식탁이 떠오른다. 포근하고 따듯
반주에 노래를 얹는다. 노래를 부르는 것 같기도 하
한, 포르투갈 음식을 먹었다. N
NOBLIAN 103
CH ECK I T
BREITLING
Kiton
ROCKPORT
1930년대 손목시계에서 영감 받은 브라이틀링의 ‘내비
가벼운 면 소재에 핸드메이드 기술로 만든 키톤의 핏 스
락포트가 완연한 봄을 맞아 보트슈즈 콘셉트의 슬립온
타이머Navitimer 8 B01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
니커즈는 깃털 같은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깔끔한
‘컬렌 베니시안Cullen Venetian’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43’은 브론즈 다이얼과 대비를 이루는 서브 다이얼 3개
화이트와 모던한 네이비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남자
천연 가죽을 사용해 착용감과 통기성이 뛰어나며, 충격
를 적용해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70시
와 여자 컬렉션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흡수를 돕는 유연한 기능성 패드를 더해 장시간 착용에
간 이상 파워리저브를 경험할 수 있는 무브먼트 01이
T. 82 2 542 9953
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준다. T. 82 2 6137 5100
장착돼 완벽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한다. T. 82 2 3448 1230
S.T. Dupont
CHAUMET
CHANEL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스.티. 듀퐁의 스테디셀러 ‘미니
다양한 유대 관계를 링크로 표현한 ‘리앙 에비당스 컬렉
오는 5월 28일, 샤넬의 파리-뉴욕 2018/19 공방 컬렉
젯 하와이MiniJet Hawaii’ 컬렉션이 더욱 과감해진 컬
션Liens Évidence Collection’이 봄을 맞아 선명한 색
션이 서울에서 공개된다. 지난해 12월 뉴욕 메트로폴리
러와 세련된 프린트로 돌아왔다. 톡톡 튀는 컬러와 슬림
채가 가미된 컬렉션을 선보인다. 핑크 및 화이트 골드에
탄 미술관 내 덴두르 신전Temple of Dendur에서 처음
한 디자인, 완벽한 그립감까지 블루, 레드, 화이트 컬러
그린, 레드, 블루 세라믹이 세팅되어 소재와 컬러의 다
선보인 쇼가 성동구에 자리한 S팩토리로 옮겨져 르사주
로 선보인다. T. 82 2 2106 3596
채로운 조화가 특징이다. T. 82 2 3442 3359
Lesage와 몽퇴Montex 등 샤넬 공방이 보유한 컬렉션 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T. 82 2 3708 2010
PANERAI
CANALI
GIUSEPPE ZANOTTI
이탈리아 럭셔리 워치메이커 파네라이가 여름을 위한
이탈리아 남성 명품 브랜드 까날리에서 브랜드를 대표
창립 25주년을 맞은 쥬세페자노티의 2019 S/S 컬렉션
화이트 다이얼 워치 ‘루미노스 마리나 브레이슬릿’을 제
하는 컬러인 데님 라이트 블루와 러스트 브라운을 사용
은 최고급 원단과 유니크한 주얼리 디테일로 절제된 화
안한다. 화이트 컬러 다이얼에 브랜드의 전통적인 특징
한 위켄드 룩을 제안한다. 포멀 룩과 캐주얼 룩 어떤 스
려함이 특징이다. 특히 서머 시즌의 메인 아이템 ‘빅 크
을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인으로 스포티하고 간결한 디
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블루 컬러 데님 재킷부터 리넨과
시스탈 떵Big Crystal Thong’은 블랙 컬러에 커다란
자인이 돋보인다. T. 82 2 3467 8455
실크 소재의 내추럴한 브라운 팬츠까지 편안하면서도
크리스털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해 화려한 스타일이 돋
고급스럽다. T. 82 2 3467 8603
보인다. T. 82 70 7130 2944
THE SHILLA 104
MONTBLANC
Brioni
ESCADA
유서 깊은 미네르바 매뉴팩처에서 영감 받은 ‘스타 레거
테일러링과 시대를 아우르는 스타일로 사랑받는 브리오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강인한 여성의 비즈니스
시 오토매틱 데이트Star Legacy Automatic Date’가
니의 캐주얼 블루종은 가벼운 착용감과 구김이 적은 나
룩을 콘셉트로 한 에스카다의 2019 S/S ‘더 수트The
출시된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 스트랩은 이탈
일론 소재로 활동성을 더했다. 스탠드칼라 디테일이 특
SuitT’ 컬렉션이 공개됐다. 에스카다 특유의 고급스러우
리아 리치몬드 가죽 공방에서 만들었다. 다이얼에는 블
징이며,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
면서 우아한 디테일이 특징으로 고급스럽게 수놓은 자
랙 컬러의 로마 숫자를 넣어 클래식한 멋과 세련미를 동
드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T. 82 2 3274 6483
수 문양과 재킷 칼라의 섬세한 디테일 등 곳곳에서 장인
시에 강조했다. T. 82 2 1670 4810
정신을 발견할 수 있다. T. 82 2 6925 7466
RIMOWA
LOEWE
BOUCHERON
2019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맞아 현대 미술지 겸 창
로에베의 2019 S/S 캡슐 컬렉션 ‘폴라 이비자Paula’s
지난 3월 13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홈 스위트 홈
작 스튜디오 카레이도스코프Kaleidoscope와 리모와가
Ibiza’가 국내 처음 공개된다. 이번 스페셜 컬렉션은 크
Home Sweet Home’을 콘셉트로 한 부쉐론의 파리 방
만났다. 라이브로 전개되는 프로젝트 ‘가스Gas’를 선보
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의 어린 시절 발레아
돔 광장 플래그십 리오프닝 이벤트가 진행됐다. 파리 플
이는 스페인 디자이너 기예르모 산토마는 리모와와 협
릭섬에 여행을 갔던 기억과 스페인 이비자의 부티크 폴
래그십 3층에 위치한 Le 26 아파트먼트의 공간을 재현
업한 영상, 설치 미술, 인쇄물 등으로 진보적인 세계관
라스와 협업해 탄생했다. 필기체 로고와 화려한 그래픽
해 따뜻한 프라이빗 맨션으로의 초대 분위기를 한껏 담
을 펼칠 예정이다. T. 82 2 546 5909
요소가 특징이며 바다뱀, 불타는 태양 등 해변가를 상징
은 공간으로, 부쉐론 메종의 역사와 창의력을 다시 한번
하는 재미있는 패턴이 돋보인다. T. 82 2 3467 8465
증명하는 자리였다. T. 82 2 3479 6028
TASAKI
HERMÈS
HUGO BOSS
타사키가 웨딩 시즌인 5월을 맞아 연인을 위한 ‘트라페
건축가의 시계로 불리는 ‘까레 아쉬Carré H’는 새로운
보스 우먼의 2019 S/S 컬렉션은 현대적인 여성의 옷장
지오Trapezio’ 링을 제안한다. 사쿠라 골드와 플래티넘
블랙 또는 내추럴 바레니아 카프 스트랩을 장착해 스포
을 묘사하며, 다채로운 룩을 선보였다. 캘리포니아를 테
소재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특히 사쿠라 골드 컬러는 동
티한 느낌을 더했다. 둥근 모서리의 스틸 케이스, 그 안
마로 한 이번 컬렉션은 태평양을 내려다볼 수 있는 모던
양인의 피부 톤에 잘 어울리는 핑크 골드로 제작했다.
에 담긴 숫자 인덱스와 발광 핸즈, 원통형 크리스털 글
한 주택에서 영감 받아 폴리에스터와 엘라스테인 혼방
중성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링은 타사
라스까지 까레 아쉬만의 현대적인 미학적 코드가 돋보
소재를 사용해 시원하고 신선한 느낌을 강조했다.
키 모든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T. 82 2 3461 5558
인다. T. 82 2 542 6622
T. 82 2 2210 5152
NOBLIAN 105
FRED
OMEGA
GOLDEN GOOSE
‘포스텐 그라데이션 브레이슬릿’은 프레드의 상징적인
지난 4월 10일,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의 신제품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럭셔리 로우 쇼핑몰에 골든
주얼리 컬렉션. 1966년 창립자 프레드 사무엘의 맏아들
‘맨해튼’ 출시 기념행사가 열렸다. 1982년 탄생한 아이
구스 플래그십 스토어가 새롭게 오픈했다. 핸드메이드
이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든 브레이슬릿의 시초로,
코닉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에서
장인 정신을 반영한 투박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현대적
유색 보석으로 그러데이션을 표현, 세일링 케이블과 닻
영감 받은 워치로 슬림한 디자인의 베젤과 날렵해진 클
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여성과 남성 키즈 컬렉
에서 영감 받은 우아하면서 캐주얼한 스타일이 특징이
러의 조화가 우아하다. T. 82 2 6925 7429
션까지 다양한 신제품은 물론 스페셜 아이템을 만날 수
다. T. 82 2 514 3721
있다. T. 1 808 931 6060
Brooks Brothers
Barbour
TIFFANY&CO.
아메리칸 클래식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의 ‘마드라스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에서 클래식 타탄체크에 풍
티파니에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Tiffany T True
패치워크 셔츠’가 출시했다. 인도에서 생산한 가볍고 통
부한 컬러를 더한 ‘팝 타탄 컬렉션’을 출시한다. 기존 타
Wide Ring’과 ‘티파니 T 트루 내로우 브레이슬릿
기성이 뛰어난 코튼 마드라스 소재로 착용감이 우수하
탄체크와 달리 이번 컬렉션에서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
Tiffany T True Narrow Bracelet’을 봄 패션 아이템으
며, 블루 톤의 시원한 컬러감과 마드라스 특유의 패치워
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는 물론 패턴의 크기도
로 제안한다. 심플한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다양한 아이
크가 돋보인다. T. 82 2 2052 8800
다채롭게 구성했다. T. 82 2 514 9090
템과 레이어드하기 좋은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T. 82 2 547 9488
MOYNAT
Mulberry
KOLON SPORT
모이나가 캐주얼한 매력의 ‘뉴 캔버스 1920New
멀버리의 새로운 핸드백 라인 ‘킬리Keeley’에는 현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노아 프로젝트Noah
Canvas 1920’ 라인을 출시한다. 1920년대 프랑스 미술
여성의 장난기와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콤
Project의 다섯 번째 주인공, ‘나비’를 주제로 한 컬렉션
가 헨리 라팽Henri Rapin이 모이나의 M을 활용해 디
팩트한 사이즈로 데이 룩 또는 이브닝 룩의 액세서리로
이 출시한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지정, 보호하
자인한 이니셜 캔버스백으로,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특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브랜드 시그너처 록에 새롭
는 이번 컬렉션은 나비와 히비스커스가 어우러진 몽환
징. 메인 아이템인 카바 오! 루반Cabas Oh! Ruban 백
게 추가된 키스톤 록은 영국 건축 기법에서 영감 받아
적인 분위기의 보태니컬 프린트, 포레스트 카무플라주
외 빅 사이즈의 보스턴백, 지갑, 파우치 등 다양하게 구
감각적으로 디자인됐다. T. 82 2 3438 6140
등 자연을 닮은 스타일을 선보인다. T. 1588 7667
성했다. T. 82 2 2254 4150
THE SHILLA 106
CHANEL
RICHARD MILLE
adidas Golf
파리 방돔 광장과 샤넬 N°5 향수병에서 모티프를 얻
독일 드라이버 믹 슈마허Mick Schumacher가 리차드
‘1년 365일 골퍼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해 즐거움
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샤넬 여성 워치 ‘보이·프렌드
밀의 새로운 브랜드 파트너가 되었다. 리차드밀은 믹 슈
을 선사하겠다’는 아디다스골프의 슬로건이 담긴 ‘얼티
Boy·Friend’의 트위디 스트랩 버전이 출시했다. 팔각
마허의 드라이버로서의 성장을 함께하며, 포뮬러 1(F1)
밋365 폴로Ultimate365 Polo’가 출시한다. 폴로 셔츠
케이스에 각진 모서리는 폴리싱 및 새틴 피니싱 처리했
챔피언십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를
에 자사 냉감 기술력인 클라이마쿨을 더해 골퍼들이 시
으며, 레더 스트랩에는 트위드 패브릭을 더해 유니크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 82 2 512 1311
원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T. 1588 8241
감성을 담았다. T. 82 80 200 2700
ROLEX
GROVANA
WENGER
‘오이스터 퍼페츄얼 요트-마스터 42Oyster Perpetual
그로바나가 빈티지하고 남성적인 무드의 ‘에어본
스위스 브랜드 웽거가 2019 바젤월드에서 소개한 ‘어반
Yacht-Master 42’는 올해 롤렉스 요트 시계 컬렉션에
Airborne’ 컬렉션을 선보인다. 43mm 사이즈의 크로노
메트로폴리탄 크로노Urban Metropolitan Chrono’ 컬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이다. 42mm 사이즈로 차세대 칼
그래프 워치로 큼지막한 루미노바 핸즈와 아라비아 숫
렉션을 선보인다. 44mm 사이즈의 세련된 라운드 케이
리버 3235를 탑재, 18캐럿 화이트 골드 소재로 만들었
자 인덱스, 블루 컬러의 다이얼, 볼드하게 스티치 마감
스에, 크림색의 다이얼, 스카이 블루 핸즈&스트랩이 스
으며, 롤렉스 글라이드록Rolex Glidelock 익스텐션 시
된 레더 스트랩과 조화를 이뤄 빈티지한 항공 시계를 표
타일리시하게 매치되는 크로노그래프 워치로 방수 기능
스템을 갖췄다. T. 82 2 567 8195
현했다. T. 82 2 6403 2112
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T. 82 2 6403 2112
KENZO
LONGCHAMP
BOONTHESHOP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라피아 소재를 사용한 겐조
모노그램 로고 패턴을 적용한 롱샴의 ‘LGP 컬렉션’은
분더샵 청담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부첼라티를 신세계
의 ‘섬머 바스켓 백Summer Basket Bag’이 출시된다.
2019년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열린 2019 F/W 런웨이
백화점 강남점에서 5월 한 달간 팝업 전시한다. ‘블라썸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 배색의 로고 그래픽이 더해져 경
에서 처음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강렬하면서도 재미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이번 주얼리는 꽃에서 영감 받아
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백에는 지퍼 파우치가 내장돼
난 형태의 모노그램 로고가 눈길을 끄는 이 컬렉션은 그
정밀한 치즐 작업과 도금,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꽃잎과
실용적이며, 핸들과 바닥에는 가죽 소재를 사용해 견고
래픽적인 요소가 특징으로, 가방 및 의류, 슈즈까지 다
꽃술의 모양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펜던트, 귀고리, 커프
하게 만들었다. T. 82 2 6250 7952
양한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T. 82 2 513 2288
팔찌, 반지 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T. 82 2 3479 1835
NOBLIAN 107
JO MALONE LONDON
BVLGARI
NARS
조 말론 런던이 2019년 ‘블로썸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
불가리 퍼퓸에서 ‘#CHOOSEYOURTREAT’ 캠페인과
나스가 완벽한 커버력과 뛰어난 지속력의 ‘네츄럴 래디
션으로 발리의 프랑지파니 꽃에서 영감 받은 ‘프랑지파
함께 ‘옴니아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탈
언트 롱웨어 쿠션 파운데이션 SPF50/PA+++’을 새롭게
니 플라워 코롱’을 출시한다. 프랑지파니의 감미로운 향
리아의 스위트 숍인 파스티체리아에서 영감 받은 이번
선보인다. 한국 최초, 아시아 단독으로 출시되는 나스의
에 재스민과 일랑일랑을 포인트로 더하고, 샌들우드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옴니아 컬렉션의 감미로움을 닮은
두 번째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한국 여성을 위한 2가지
베이스 노트, 레몬의 톱 노트로 향을 완성했다.
앙증맞은 봉봉 캔디 패키지에 담겨 유쾌한 매력을 선사
컬러인 ‘서울’과 ‘삼청’을 포함해 총 6가지 색상으로 출
T. 82 2 3440 2750
한다. T. 82 80 990 8989
시된다. T. 82 2 6905 3747
su:m 37°
GUERLAIN
CAUDALÍE
숨37°에서 현대 여성의 피부 빛을 케어해주는 ‘워터-풀
겔랑의 2019 기프팅 에디션 ‘엔드리스 러브Endless
꼬달리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증식을
래디언트 아우라 앰풀 세럼’을 출시한다. 미세먼지, 급격
Love’를 소개한다. 골드와 푸크시아 컬러가 눈부신 광채
방지하고, 블랙헤드와 확장된 모공을 케어하는 비노 르
한 온도 변화 등 외부 유해 환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어
를 선사하는 메테오리트 펄스 드 새틴 파우더와 2가지
컬렉션을 출시한다. 제품의 97% 이상이 자연 유래 성분
두워진 피부를 케어해 피부 깊은 곳부터 빛나는 광채 피
컬러가 섞인 블러셔 & 하이라이터 겸용 메테오리트 버
으로 이루어져 민감한 피부도 저자극으로 사용할 수 있
부를 완성하는 고기능 미백 세럼이다.
블 블러쉬 2종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으며, 피부 트러블을 궁극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T. 82 80 023 7007
T. 82 80 343 9500
T. 82 2 6011 0212
clé de peau BEAUTÉ
L’OCCITANE
CHANTECAILLE
끌레드뽀 보떼는 감사의 달을 맞아 베스트셀러 중 하나
록시땅은 새로운 프래그런스 라인 ‘에르베Herbae’를 론
샹테카이는 영국의 오트 쿠튀르 월 커버링 디자인 하우
인 ‘시나끄티프 사본’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월
칭한다. 보태니컬한 그린 프레쉬 플로럴 향이 초록의 풍
스 ‘드 고네de Gournay’와 컬래버레이션한 ‘샹테카이 드
한 달간 끌레드뽀 보떼의 전국 매장에서 ‘시나끄티프 사
성하면서도 싱그러운 향과 달콤한 꽃향기까지 한 번에
고네 컬렉션’을 선보인다. 퍼퓸 드 샹테카이 다비 로즈와
본’ 5개를 구매하면 도자기 트레이가 포함된 시나끄티프
선사한다. 오 드 뚜왈렛과 미니 스프레이, 보디 케어 제
페일 핑크 톤의 하이라이터 컴팩트 루미에르 로즈가 드
사본 스페셜 에디션 1개를 추가 증정한다.
품인 샤워 젤, 보디로션, 핸드크림으로 출시된다.
고네의 우아한 패턴 프린트 패키지에 담겨 출시된다.
T. 82 80 564 7700
T. 82 2 2054 0500
T. 82 2 517 0902
THE SHILLA 108
Dr. Jart+
Santa Maria Novella
CELLCURE
닥터자르트가 부족한 수분을 채워줄 뿐 아니라 피부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가 하루의 시간을 향으로 표현한 컵
셀큐어가 업그레이드된 자외선 차단제 UV 퍼펙션 EX 2
수분 체질도 개선해주는 ‘바이탈 하이드로 솔루션 바이
캔들 컬렉션 ‘캔들 오브 더 아워’를 론칭한다. 아침, 정
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기존 UV 퍼펙션에서 미백과 주
옴 에센스’를 출시한다. 닥터자르트가 수분 체질 개선을
오, 저녁, 밤에서 영감 받은 4가지 향으로 구성되며, 각
름 개선 기능을 더했으며, 촉촉한 데일리 선크림 ‘UV 퍼
위해 개발한 독자 성분인 ‘수분바이옴™’을 통해 촉촉하
각의 향을 상징하는 민트, 오렌지, 스카이 블루, 퍼플 컬
펙션 데일리 에센스 선 EX’와 야외 레포츠용 ‘UV 퍼펙
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러의 클래식한 레이블이 돋보인다.
션 올 오버 레포츠 선블록 EX’로 구성된다.
T. 1544 5453
T. 82 2 6002 3133
T. 82 80 456 2121
Pra.L
SK-II
RENE FURTERER
LG 프라엘이 초음파·미세진동으로 피부 자극을 줄여
SK-II는 강렬한 봄의 색채로 표현한 ‘SK-II 피테라 에센
르네휘테르에서 염색 후 모발 관리가 고민인 이들을 위
부드럽게 딥 클렌징이 가능한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
스 스프링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 오카라 라인을 리뉴얼 출시한다. 위치하젤 추출물이
저’를 출시했다. 초당 37만 회에 달하는 초음파 진동과
SK-II의 독자 성분이자 브랜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염색한 모발의 생생한 컬러감을 유지해주며, 아미노산
분당 4200회의 브러시 미세진동으로 미세먼지와 피부
피테라™를 그라피티 패턴과 꽃가루가 흩날리는 듯한
성분이 풍부한 오카라 추출물이 손상된 머리카락의 건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말끔히 제거한다.
디자인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강을 되찾고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T. 1899 4802
T. 1544 7777
T. 82 80 023 3333
Moroccanoil
GIVENCHY BEAUTY
DECORTÉ
모로칸오일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로칸오일 베스트
지방시 뷰티가 집중적인 수분 공급으로 피부에 활력을
데코르테가 눈부시게 빛나는 여름을 위한 ‘2019 서머
셀러 제품으로 구성한 ‘뷰티 인 블룸 세트’를 출시한다.
선사하는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하이드라 스파클링
메이크업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 화이트 핑크와 핑크
손상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케어해줄 모로칸오일의 베
익스프레스 프레쉬 마스크’와 ‘하이드라 스파클링 로션
베이지 2가지 컬러의 아이 글로우 젬과 시어 베이지 컬
스트셀러 제품 모이스처 리페어 샴푸와 컨디셔너 70ml,
(스프링 리미티드 에디션)’은 건조한 피부에 청량한 수
러의 크림 블러쉬, 베이지 킬트와 퓨어 체리 로즈 2가지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125ml로 구성되었다.
분감을 부여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
컬러의 틴트 립글로스로 선보인다.
T. 1666 5125
T. 82 80 801 9500
T. 82 80 568 3111
NOBLIAN 109
Garden of Korea
ROYAL COPENHAGEN
MERCEDES-BENZ
대표적인 한국의 정원이자 사색의 공간이던 소쇄원. ‘한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 창립 25
메르세데스-벤츠는 ‘혁신은 멈추지 않는다’를 주제로, 3
국의 정원’을 주목한 크리에이터 그룹 ‘All that Garden’
주년을 맞아 덴마크 국보이자 뛰어난 공예술품 플로라
종의 아시안 프리미어와 8종의 코리안 프리미어 등 신
이 한국의 대표 정원 소쇄원을 다양한 관점과 해석으로
다니카 라인의 특별 한정판 ‘플로라 코리아니카Flora
차를 선보였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세
기록한 전시가 열린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Koreanica’를 출시한다. 덴마크 페인팅 명장이 우리나
계 최초의 48V 기반 최신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E-액
에서 5월 19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T. 82 2 1811 7203
라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그대로 자기에 그려낸 제품이
티브 보디 컨트롤 등 최신 기술도 공개했다.
다. T. 82 2 749 2002
T. 82 80 001 1886
SAMSUNG
Audi
JAGUAR
삼성전자가 ‘에어드레서’ 블랙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
아우디 코리아 컬처 프로젝트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새로운
다.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청정 방식을 적용
노트’의 열한 번째 공연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도약’을 주제로 신모델 공개와 함께 브랜드 비전을 발
해 의류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강력한 ‘제트에어’와
클럽 크로마에서 열렸다. 올뮤직 선정 ‘베스트 팝 앨범’
표했다. 월드 프리미어 모델인 레인지로버 벨라 SV 오
‘제트스팀’을 이용해 옷에 묻은 먼지와 냄새를 빠르고
에 등극한 ‘더티룹스Dirty Loops’의 재즈, 알앤비, 팝 등
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인 올
확실하게 털어내고, 뛰어난 살균 성능을 구현한다.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 뉴 XE를 공개했다.
T. 1588 3366
T. 82 80 001 1886
T. 82 80 898 7700
Austrian National Tourist Office
BMW
오스트리아 관광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BMW 코리아가 3세대 뉴 Z4 국내 출시 라인업을 공개
오스트리아 여름휴가지를 추천한다. 미세먼지 없는 청
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2인승 로드스터인 뉴 Z4는
정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다양한 체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톱과 감성적인 차체 디자인, 다
험 활동과 현지인이 휴가를 즐기는 팁과 함께 케른텐,
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첨단 주행 보조
티롤 및 잘츠부르크주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시스템을 더해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T. 82 70 7791 2586
T. 82 2 3441 7800
THE SHILLA 110
WMF
RAMUN
Fissler
WMF ‘퓨전테크Fusiontec’를 국내 출시한다. 자연 그대
라문 아물레또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
‘피오리 프로 에디션’은 스테인리스 스틸 겉면에 피오리
로의 소재로 만든 ‘퓨전테크’는 뛰어난 열 조절 능력과
니가 사랑하는 손자의 눈 건강을 위해 고안한 조명이
문양을 각인해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주
원적외선 방출로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며, 천연 미네랄
다. 블루라이트의 위험성이 없는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부에게 사랑받는 라인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세련미에
의 항균 효과로 유해 균의 증식을 막아 건강하고 맛있
구현하며 안 질환과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
피오리 문양의 고급스러움을 더해 휘슬러만의 감각적
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T. 82 80 857 8585
문에 부모님이나 성장기 학생에게 좋다. T. 1600 1547
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T. 82 80 400 4100
Perrier-Jouët
DUXIANA
LAMY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의 보틀 디자인은 5월의 신부를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침대 ‘덕시아나’가 ‘반얀트리 클
독일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라미는 2019 스페셜 에
연상시킨다. 1902년 대표적인 아르누보 아티스트인 에
럽 앤 스파 서울’과 ‘태교 여행 패키지Welcome Baby
디션으로 ‘사파리 파스텔Safari Pastel’을 론칭했다. 파
밀 갈레가 디자인한 아네모네 꽃무늬의 병은 페리에 주
Package’를 제안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1일부터 5
우더 로즈, 민트 글레이즈, 블루 마카롱 컬러로 출시되
에 벨에포크의 은은하게 퍼지는 백색 꽃의 향기를 형상
월 31일까지 진행해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이목이 집중
었으며, 봄을 닮은 파스텔 톤으로 알록달록한 마카롱을
화한 것으로 브라이들 샤워 샴페인으로 제격이다.
되고 있다. T. 82 2 2232 6551
연상시킨다. T. 82 2 2192 9661
T. 82 2 3466 5700
LAURASTAR
Miele
PEUGEOT
스위스 프리미엄 스팀다리미 ‘로라스타’가 세계 최초로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가 새로운 빌트인 주방 가전
푸조와 시트로엥 그리고 DS 오토모빌 공식 수입원 한
블루투스 기술과 결합한 스팀다리미 신제품 ‘스마트 U’
‘제너레이션 7000 시리즈’(이하 G 7000 시리즈)로 세
불모터스가 정부의 대기 환경 개선 정책에 적극 부응하
를 출시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제
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고자 노후 경유차 교체 시 최대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
어할 수 있고, 기존 로라스타의 프리미엄 라인에서 볼
Award’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수 있는 주요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사용하기에 편리
Award’를 수상했다. T. 82 2 3451 9451
T. 82 2 3408 1681
하다. T. 82 31 906 1549
NOBLIAN 111
CH E CK O U T
5 MAY
S M T W T F S 01 02 03 04 05
13 14 15 16 17 18
20 21 22 23 24 25
26
3rd~5th
06 07 08 09 10 11
28
29
30
31
1st
THE SHILLA SEOUL
clé de peau BEAUTÉ
‘키즈 아일랜드 위드 무민’과
‘시나끄티프 사본’ 스페셜 프로모션 진행
‘키즈 딜라이츠’ 패키지
~30th JUN
THE SHILLA JEJU 온 가족이 행복한 ‘스프링 아이러브’ 패키지
~30th JUN
SHILLA STAY Jeju ‘스페셜 모멘트 인 제주’ 패키지
3rd~31st AUG
Tonko House Animation Exhibition in Seoul <톤코하우스 애니메이션展: 호기심과 상상으로 그린 빛의 세계>
L’OCCITANE 새로운 프래그런스 라인 ‘에르베’ 론칭
~1st SEP
CHANTECAILLE
<초록엄지-일의 즐거움>
BMOCA
‘샹테카이 드 고네 컬렉션’ 출시
~17th NOV
DECORTÉ
DAELIM MUSEUM
‘2019 서머 메이크업 컬렉션’ 한정 출시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THE SHILLA 112
길이길이 멀리 나가는! new RS 드라이버 탄생!
GIRI GIRI
Technology (주)프로기아 한국지점 • TEL 02 554 7770 • www.prgrkorea.com
2019년 5월호 제20권 제5호(통권 제226호) 매월 1일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