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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4, 2014

<제264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새해‘굿 스타트’ 배상문, 현대 토너먼트 1R 4언더파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년 첫 대회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배상문은 3일 하와이 카 풀라의 플랜테이션 코스(파 73·741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 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4 언더파 69타를 쳤다. 배상문은 공동 선두 그룹 에 3타 뒤진 단독 10위에 올 라 호성적의 기대감을 높였 다. <B2면에서 계속>

배상문

2014년 1월 4일 토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ANUARY 4, 2014

“월드컵 첫 상대 러시아, 잘 만났다” 구자철,“발전 가능하고 90분 뛸 수 있는 팀 원해” 리디아 고

세계는 왜 16세 소녀 리디아 고에 열광할까

“최연소 메이저우승 갈아치울 천재” 전 세계가‘천재 골퍼’뉴질랜드 동 포 리디아 고(16)에게 열광하고 있다. 미국 LPGA투어는 지난 시즌을 가 장 뜨겁게 달군 13개의 이야기를 선정 하면서 리디아 고의 발자취를 2위로 뽑는 등 전 세계가 올해 그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 왜 리디아 고에게 열광하나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이 리디아 고에 게 주목하는 것은 지금까지 그가 보여 준 빼어난 실력 때문이다. 리디아 고를 지난 시즌 최고의 스토리 2위로 선정 한 LPGA투어는“리디아 고가 2012년 캐나디안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역 대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세우며 LPGA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며 “2013년에도 우승해 2010, 2011년 브 리티시여자오픈을 2연패한 청야니(대 만) 이후 2년 만에 타이틀을 방어한 선 수가 됐다” 고 평가했다. LPGA투어는 이어“리디아 고가 아 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 (멕시코) 등 앞서간 전설적인 선수들처 럼 자신의 이름을 투어에 남기고 싶어 한다” 며“그는 자신이 바라는 것을 이 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 라고 칭 찬했다. 리디아 고는 또 프로 데뷔 이후 47

일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 어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 터스에 출전해 박인비(26ㆍKB금융그 룹),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등 세 계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올해 골프계에서 주목해야 할 9개 이 슈에서 5번째로 리디아 고 등 10대 스 타들의 활약을 꼽았다. ESPN은“리디 아 고는 LPGA투어‘빅3’ 로 손꼽히는 박인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스 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기존 스타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 이라고 보도했 다. □ 남녀 통틀어 최연소 메이저 우승 남녀 통틀어 프로골프대회 최연소 우승에다 LPGA투어 최연소 우승 기 록을 갈아치운 리디아 고는 올해 남녀 통틀어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에 도전 한다.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은 남자의 경우 영 톰 모리스(스코틀랜드)가 1868년 만 17세181일의 나이로 브리 티시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최연소 기 록이다. 여자는 2007년 모건 프레셀(미 국)이 18세10개월9일의 나이로 나비 스코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했다.

“저는 90분, 매 경기, 전 시즌 다 출 전하길 원하고 또 제가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독일프로축구 시즌 전반기 종료 후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구자철(25·볼 프스부르크)이 3일 독일로 떠나면서 원 하는 팀의 조건으로 출장 기회와 발전 가능성을 꼽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구자철은“지금 저는 볼프스부르크 선 수” 라고 선을 그으면서도“출전 기회 만으로 생각할 시기는 아니고,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고 그 기세를 이어서 월 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하 는 팀이 좋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강팀에 가서 출장 기회가 적 어도 된다는 말 역시 아니다” 며“감독 이 저를 얼마나 원하는지, 그 감독이 어 떤 축구를 펼치는 지도 중요할 것” 이라 고 말했다. 또“볼프스부르크에서 생활하는 것 이 조금 지루하고, 그런 부분이 경기장 안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며 “최근 부상으로 한동안 못 뛰었기 때문 에 팀에서 절대 못 보낸다던 작년 여름 과 같은 상황은 아닐 것” 이라고 덧붙였

다.

최근 독일 현지에서는 구자철이 지 난 시즌까지 임대됐던 아우크스부르크 로 이적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 고 있다. 구자철 역시 볼프스부르크에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 려졌다. 구자철은 작년 10월 말리와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쳤다가 지난달 복귀했지만 아직 짧은 시간 교 체 출전만 하고 있다. 한국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상대 인 러시아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자철은“작년 11월 러시아와의 평가전에 부상으로 못 나갔는데 정말 뛰고 싶었다” 며“조 추첨에서 러시아 와 만난 것을 보고 잘 만났다 싶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월드컵에 대해서는“구체적인 목표 는 아직 없지만 세계대회에 나갈 때는 한국축구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 라며“활약할 수 있는 몸과 자신감 있 는 정신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고 각오 를 다졌다.

돌아온 메시,‘퍼펙트 해트트릭’ 왼발, 오른발, 머리… 기대감 상승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퍼펙트 해트트릭’ 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 시했다. 비록 연습 경기였지만 완벽한 몸상 태로 복귀했음을 알리면서 팬들의 기 대감을 높였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3일(한국시각)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메시의 연습 경기 하이라이트를 공개하고“메시가 새해 첫 공개훈련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

다” 고 알렸다. 메시는 이날 캄프누 구장 옆 미니 스타디움에서 가진 자체 청백전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문전에 서 받아 왼발로 가볍게 차 넣었었고, 이 후 오른발과 헤딩을 이용해 골망을 흔 들었다. 트레이닝 복장으로 치른 연습 경기 활약을 진지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날 메시가 가벼운 몸놀림

골을 성공시킨뒤 환호하고 있는 구자철.

으로 보여준 트래핑과 트릭, 민첩한 반 응력은 그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 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후반기에 대 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지난 10월 허벅지 부상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한 메시는 지난 한달 이 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재활 훈련을 거쳤다.

배상문, 새해 첫 대회서 상위권 <B1면서 계속> 지난해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된 배상문은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며 상위권을 차 지했다.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전 년도 PGA 투어 우승자들만 나설 수 있 다. 배상문은 전반 9개홀을 버디 3개, 보기 1개로 마쳤다. 2번홀에서 첫 버디 를 신고한 배상문은 6, 7번홀 연속 버디

로 순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 다. 상승세는 후반에도 지속됐다. 배상 문은 파4홀인 12번홀을 세 타로 마친 데 이어 14번과 15번홀에서 버디 퍼트 에 성공,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18

현지시간 2일 오후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그날 밤 팀의 새해 첫 훈련에 합 류했고, 둘째날인 이날 비공식 경기를 치른 것이다. 메시가 완전한 몸상태를 보여줌으 로써 후반기 첫 경기인 6일 라리가 홈 16라운드 엘체전 출전이 기대되고 있 다.

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선두와 차 이가 크지 않아 남은 라운드에 대한 기 대감을 갖게했다. 마이클 톰슨(34)과 웹 심슨(29·이 상 미국) 등 4명이 7언더파 66타로 리 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언 무어(32) 등이 1타 뒤진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맷 쿠차 (36·이상 미국)가 5언더파 69타 단독 9위로 배상문 바로 앞에 자리했다.


스포츠

2014년 1월 4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컵스, 임창용 재영입 의사” 美언론 ,“ML서 여전히 효과적”기대

한국인 자유계약선수(FA) 임창용 (37)이 시카고 컵스로 되돌아갈 수 있 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임창용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37세 구원투수 임창용은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오는데 관심이 있고 컵스 또한 그를 다시 불러들일 의사가 있을 것” 이라고 시카고 컵스 소식을 전문으 로 다루는‘블리드 커비 블루’ 가 2일 전했다. 임창용은 늦은 나이에 치렀던 짧은 메이저리그 데뷔시즌 뒤인 지난 12월3 일 소속팀 컵스의 재계약 대상자 명단 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대니얼 바드(28), 맷 개멀(28) 등과 함께 넌텐더 FA로 풀 렸다. 그러나 이는 팀내 유망주를 보호하 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한 40 인 로스터 확보 차원의 성격이 짙었다. 임창용이 연봉조정 대상자가 아닌 데도 일단 방출당한 것은 보장되지 않 은 단기 계약을 맺었을 시 구단이 첫해 보다 높은 연봉을 지급할 의사가 없을 때 또는 이번처럼 40인 로스터를 비울 필요가 있을 때 이 넌텐더 조항을 종종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메이저리그에 계속 도전할 임창용 의 의지가 강하다면 많은 베테랑이 그 렇듯 40인 로스터에 영향을 주지 않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컵스에 남는 방 법이 있다. 에이전트의 말대로 넌텐더 조치에 대해 특별히 신경 쓸 것 없다는 구단 측 의 사전 언급이 있었다면 더욱 그럴 가 능성이 짙다. 매체는“현재 컵스에는 언제 이렇게 많은 불펜 요원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자원이 넘쳐남에도 지난해‘토미 존 서 저리(팔꿈치인대접합수술)’ 에서 돌아

NBA '브루클린 이적' 케빈 가넷

“올 시즌은 생애 최악의 시즌” 케빈 가넷(37· 브루클린 네츠)이 현 상황에 대해 실 망감을 나타냈다. 뉴욕데일리뉴 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넷은“가 장 실망스러운 시 즌이다” 면서“우리 팀이 공격할 때 내 역할을 잘 모르겠

임창용

온 임창용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구원 투수로 효과적일 것” 이라고 재합류를 기대했다. 9월 승격된 메이저리그에서 는 6경기‘5이닝 동안 6피안타 7볼넷 5 탈삼진 평균자책점(ERA) 5.40 등으로 좋지 않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 도 합 22경기 22.1이닝 ERA 1.61 이닝당 주자허용(WHIP) 0.896 ‘ 등으로 뛰어났 다는 것이다. 다만 컵스 잔류라면 살벌한 생존경 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컵스의 40인 로스터에 들어있는 구 원투수 숫자만 10명으로‘우완 알베르 토 카브레라(25), 저스틴 그림(25), 블레

이크 파커(28), 헥토르 론돈(25), 페드로 스트롭(28), 호세 베라스(33),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0) 및 좌완 브룩스 랠리 (25), 제임스 러셀(27), 웨슬리 라이트 (28)’등이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회복 중인 후지카 와 규지(33)와 아로디스 비스카이노 (23)가 버티고 있고 다른 마이너리그 유망주 및 선수들, 임창용의 케이스처 럼 추후 늘어날 비로스터 초청선수들 까지 합하면 그 수가 최대 30명에 육박 할 수도 있다. 개막전 컵스의 불펜은 마무리투수 를 포함해 7명 선에서 결정될 공산이

NFL, 포스트시즌 시작… 슈퍼볼은 2월 2일 미국프 로 풋 볼 (NFL)이 3 일부터 포스 트시즌을 치 른다. 지난달 3 0 일 2013-14 NFL 정규리 그 일정이 끝났고 총 12개 팀이 포스트시즌 무대 를 밟았다. 5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 스 루카스오일스타디움에서 아메리칸 콘퍼런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캔자 스시티 치프스가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치르며 포스트시즌 서막을 연다. 이어 내셔널리그 콘퍼런스 펜실베

니아주 링컨파이낸셜필드에서 필라델 피아 이글스와 뉴올리온스 세인트가 격돌한다. 6일에는 신시내티 벵갈스와 샌디에 이고 차저스, 그린베이 배커스와 샌프 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아메리칸 콘 퍼런스 1·2번 시드를 잡은 덴 버 브롱코스와 뉴잉글랜드 패 트리어츠, 내셔 널리그 콘퍼런 스 1·2번 시드 를 얻은 시애틀 시호크스와 캐 롤라이나 팬서

스는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 선착해 상대를 기다린다. 디비저널 플레이오프는 12일과 13 일에 열리며 이 경기의 승자가 20일 콘 퍼런스 챔피언십을 치른다. 26일 올스타전격인 프로볼로 축제

크다고 볼 때 다가올 2월 스프링캠프에 서 최소 2:1에서 최대 4:1의 불꽃 튀는 생존경쟁을 피하지 못하게 된다. 한편 시카고 현지 반응과는 관계없 이 자유의 몸이 된 임창용은 경쟁이 보 다 용이한 메이저리그 다른 구단을 물 색할 수 있고 한국에서는 국내프로야 구로 유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국내로 돌아올 경우 삼성 라이온즈 가 보유권을 가지고 있는데 때마침 특 급 마무리투수 오승환(31)이 일본프로 야구 명문 한신 타이거스로 떠난 터여 서 류중일 삼성 감독은 임창용에게 즉 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를 벌이는 NFL은 2월 2일 대망의 제50 회 슈퍼볼을 연다. 이번 슈퍼볼은 뉴저지주 이스트러 더포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스타디움 서 열린다. 슈퍼볼을 생중계하는 폭스스포츠는 “12월 초에 전체 32분30초에 달하는 광고 물량을 43개 광고주에 모두 판매 했다” 고 밝혔다.

다” 고 털어놨다. 올 시즌 가넷은 생애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995년 데뷔 후 처음으로 평균 한자리수 득점(6.5점)에 그치고 있다. 이는 신인이었던 1995-1996시 즌(10.4득점) 이후 최저 기록이다. 득점이 감소한 데는 출전시간(21.5 분)이 크게 줄어든 때문이기도 하지만, 턱없이 낮아진 야투성공률(36.4%)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단신 가드가 40% 내외를 기록해도‘난사’지적을 받는데 211cm의‘전설급’파워포워드 가 30% 중반대의 슛 성공률을 보인다 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그의 소속 팀 상황도 암울하기만 하

다. 브루클린은 올 시즌 10승 21패(승 률 34.4%)로 동부컨퍼런스 12위에 쳐 져 있다. 이대로는 컨퍼런스별 8개 팀 이 겨루는 플레이오프(PO)에 나갈 수 없다. 지난해 여름 보스턴 셀틱스 소속이 던 가넷은 동료 폴 피어스, 제이슨 테 리와 함께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다. 당시 그는 우승을 위해 자신을 기꺼 이 희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었다. 하 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가넷은 제 역할 을 찾지 못하며 팀에 융화되지 못하고 있다. 제이슨 키드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 는 등 팀도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상황 이다. 게다가 최근 발 골절로 수술을 받게 돼 시즌아웃된 센터 브룩 로페즈 의 소식은 브루클린의 상황을 더욱 암 울하게 만들었다. 한편 올 시즌 가넷이 떠난 보스턴은 의외로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 스턴은 가넷과 피어스, 테리를 잃은 데 다 라존 론도마저 무릎 전방십자인대 수술로 뛰지 못하고 있지만,‘호화군 단’브루클린보다 나은 성적(13승 19 패, 동부컨퍼런스 9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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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ANUARY 4 , 2014


경제/내셔널

2014년 1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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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핵화 논의’공은 북한에” 미국,“국제 의무 준수해야… 도발행위 안돼” 미국 정부는 3일 북핵 6자회 협상 재개 등을 위한 공(onus)은 담 재개 등을 위해서는 북한이 북한에 넘어가 있는 상태” 라며 국제 의무를 준수하는 등의 사전 “북한이 국제 의무를 준수해야 조치를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 하고 비핵화를 위한 여러 조처를 다.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각종 도발적인 언행이 사태 또 오는 7일 열리는 윤병세 장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 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간 도 지적했다. 회담의 핵심 의제로 북한 문제가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다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대화나 하프 부대변인은 양국 외교장

관 회담에서 다른 여러 현안도 다뤄질 것이라고만 밝히고 구체 적인 논의 대상은 열거하지 않았 다. 그는 또 내달이나 3월 진행될 한·미 합동 군사 훈련에 즈음해 북한의 도발적 행위나 위협적 언 사의 수준이 고조될 공산이 크다 는 지적에 대해 북한은 이를 삼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나아질 것… 더 많은 조치 필요” 버냉키, “양적완화 축소는 노동시장 개선 반영”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Fed) 의장은 3일(현지시 간) 올해 미국 경제 전망이 한층 밝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경제 및 재정 위 기에서 벗어나 완전한 경기 회복 을 견인하려면 더 많은 조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달 31일 의장직에서 퇴임하 는 버냉키 의장은 이날 펜실베이 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 국경제학협회(AEA) 연례총회 기 조연설에서 8년간의 중앙은행장 재직 기간에 일어났던 글로벌 금 융 위기와 이로 인한 리세션(경 기후퇴) 등을 되짚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말할 필요도 없이 내 임 기는 연준으로 보나, 미국으로 보나, 개인적으로 보나 엄청난 일들이 있었다. 연준은 아주 이 례적인 경제 도전에 직면해 보기 드문 조치들을 취했다” 고 소개 했다. 연준이 경기 회복과 고용 창 출을 위해 금리 인하, 3차례 양적 완화(QE) 단행, 오퍼레이션 트위 스트 시행 등의‘변칙적인 통화 정책’ (UMP)을 숨 가쁘게 내놨던 점을 일컫는 것이다.

“초저금리 이어갈 것” 버냉키 의장은 이를 통해 2009년 10%대였던 미국의 평균 실업률이 최근 7%대로 떨어졌 다고 강조했다. 또“지난해 12월 양적완화 규 모를 축소하기로 한 결정은 노동 시장의 본질적인 개선이라는 목 표에 근접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 으로, 경기가 전적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몇 분기에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낙관한 다” 고 설명했다.

미국민의 재정 상태가 나아지 고 주택 판매 전망도 밝으며 연 방정부의 지출 삭감(시퀘스터)이 나 증세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일도 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준은 이들 요소를 반영해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 정례회의에서 월 850 억달러 규모인 채권 매입 액수를 750억달러로 줄이는, 이른바 테 이퍼링(tapering·자산 매입 축 소) 착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프 부대변인은“도발 행위 는 북한의 이해관계뿐 아니라 한 반도 및 지역 안보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향후 몇 개월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나 북한이 벌일 일 을 예단하거나 추측하고 싶지는 않지만, 미국은 분명하게 북한에 그런 일을 하지 말라고 권장한 다” 고 덧붙였다.

그는“지난달 언급한 대로 중 앙은행은 저금리 기조를 분명하 게 이어갈 것” 이라며“양적완화 규모 축소 결정을 경기부양 기조 가 더는 불필요하다는 의미로 받 아들여선 안 된다” 고 덧붙였다. 양적완화 정책이 느슨해지면 서 시장에서 금리 상승 우려가 일고 있지만, 2015년 중반까지 유지하기로 한 기준금리 제로(0) 수준의 초저금리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 힌 것이다. 버냉키 의장은“이런 점에 비 춰 많은 진전이 이뤄진 것은 사 실이지만, 경기 회복은 아직 완 전하지 않으며 연준으로서도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고지 적했다. 실업률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장기 실업자와 노 동력 이탈 인력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경제의 발목을 잡는 중요한 요소가 실망스러운 생산성 증가 율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생산성이 떨어지는 원 인은 불분명하지만, 혹독한 재정 위기의 결과일 수도 있다” 면서 “장기 성장을 기대하기 위해서 는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 고강 조했다. 한편 버냉키 의장은 재임 기 간 연준의 투명성 제고와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도 부 각했다. 그의 후임인 재닛 옐런 차기 연준 의장의 상원 전체회의 인준 표결은 6일로 예정돼 있다.

중동 평화 중재에 나선 케리 미 국무장관 인 자치정부 수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존 케리(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3일 요르단 강 서안지구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

뉴저지 주지사, 아이오와주에 연하장 보낸 까닭 ‘대권 잠룡’ 크리스티, 여론 풍향계 아이오와에 구애 미국 공화당의 대권 잠룡인 크리스 크리스티 미국 뉴저지 주 지사가 아이오와주의 유력 공화 당 인사들에게 연말연시 연하장 을 보냈다. 2016년 대통령 선거에 나서 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숨기지 않 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3일 의회 전문 매체인 힐(The Hill) 등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티 주지사는 아이오와주 공화당 인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는 카드를 보냈다. 지난해 11월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압승해 재선에 성공하 고 나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을 첨부했다.

공화당 뉴저지주 위원회가 연 하장 값과 우편료 등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공화당 소 속 아이오와주 상원의원 등에게 보낸 카드에서“연말연시 휴일 과 새해에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빈다” 고 썼다. 2016년 공화당의 유력한 대 통령 후보군에 포함된 그가 아이 오와주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이 지역이 미국 대선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아이오와주는 미국 대선이 치 러지는 해의 1월 초 공화당과 민 주당의 코커스(당원대회)가 가장 먼저 열리기 때문에 양당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데 풍향계 역할 을 할 뿐 아니라 본선에서도 승 부를 가르는 주요 경합주(스윙 스테이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 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퀴니피 액대학 여론조사에 따르면 크리 스티 주지사는 이 지역 유권자를 상대로 한 지지도에서 민주당의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 가상 대결에서 크리스티 주지사는 클린턴 전 장관을 오차 범위(±2.4%포인트)를 넘어선 45% 대 40%로 이겼다.

백악관 “정신건강 이상자, 총기구매 규제”

백악관은 관련 규정 가운데 총기구입이 제한되는 정신이상 자의 범위와 용어를 명확히 정리 하고, 병원 등이‘환자 사생활 보 호’조항과 관계없이 연방 신원 조회 시스템에 관련 내용을 보고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정신적 치료 를 이유로 모든 사람들이 총기구 매에 제한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4 일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 들이 총기를 구매할 수 없도록 규제하는 내용의 행정조치를 발 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휴가 중인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총기구 매자 신원조회 강화방안을 발표

했다. 이는 최근 수년간 발생한 대형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들 상 당수가 정신상의 문제를 안고 있 었다는 관련 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의 범 인인 애덤 란자도 강박증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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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SATURDAY, JANUARY 4, 2014

“입장 버리면서 한중과 정상회담 필요없어” 日‘야스쿠니사관’에 매달리는 이유 日관방,“아베, 장고 끝에 야스쿠니행… 미국에 대해 걱정 안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 관광객들이 급속히 늘고 있어 자 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일 연스럽게 교섭을 벌여 시기가 되 본의 입장을 버리면서까지 한국, 면 정상회담을 하면 된다는 생 각” 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과 정상회담을 할 필요는 없 다” 는 견해를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 스가 장관은 요미우리(讀賣) 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신문 편집위원과 가진 3일자 신 대해서는“총리로서는 국민에게 춘 대담에서“중일, 한일 관계는 약속했던 참배를 스스로의 결단 으로 한 것” 이라고 말했다. 과거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일본이 전략적으로 인내할 필요가 있다” 그는 아베 총리의 참배를 놓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 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고 한국, 중국은 물론 미국까지 데(菅義偉) 관방장관. 그는 또“대화의 문은 항상 열 ‘실망 성명’ 을 낸 데 대해“총리 려있다는 게 (일본 정부의) 기본 자세” 라면서“특히 중국은 방일 자신이 말했듯이 겸허하게 성의

美“외교적 대화”강조…‘야스쿠니’수위조절 조짐 성조지 “‘실망’ 표출한지 일주일만에 ‘화해’에 초점” 윤병세 외교장관, 아베 ‘외교책사’ 일주일 간격 방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 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를 비판하던 미국이 조심스럽게 수위조절을 꾀하는 듯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일 대사관을 통해‘실망한 다’ 는 공식 반응을 표출한 지 일 주일 만에 야스쿠니 참배 이전의 입장으로 되돌아가 일본이 주변 국과의 갈등해결에 나서도록 독 려하는 쪽으로 논조가 바뀌고 있 다는 분석이다. 미국 국방전문지인 성조지는 3일‘미국이 사태의 진정을 독려 하고 있다’ 는 제하의 도쿄발 기 사에서 국무부 부대변인의 발언 을 인용,“일본 고위관료의 야스 쿠니 신사참배 이후 미국이 일본 과 주변국간 외교적 대화에 초점 을 맞추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는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

변인이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일 를 계기로 촉발된 과거사 갈등국 본 총무상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면을 조기에 수습하는 쪽으로 방 에 대해“우리는 일본에 대해 대 향을 잡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화를 통해 우호적인 방식으로 이 보인다는게 워싱턴 외교소식통 웃국가들의 과거사 우려를 해결 들의 시각이다. 할 것을 당부해 왔고, 앞으로도 미·일 동맹의 전략적 가치를 계속 그렇게 할 것” 이라고 말한 여전히 중시하는 태도를 취하면 것을 거론한 것이다. 서 야스쿠니 참배가 양자관계는 성조지는“미국은 아베 총리 물론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 의 신사참배 이후 실망한다는 논 을 손상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대 평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 응기조를 조절하고 있다는 것이 프 부대변인은‘화해’ 에 초점을 다. 맞췄다” 고 평가했다. 물론 하프 성조지는“야스쿠니 참배를 부대변인의 브리핑 내용만으로 둘러싼 한·일간 갈등은 양국 모 미국 정부의 입장에 특별한 변화 두와 안보동맹을 맺고 있는 미국 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을 어려운 입장에 내몰고 있다” 또 하프 대변인이 논평한 사건은 고 지적했다. 하프 대변인도 전 아베 총리가 아닌 일본 총무상의 날 브리핑에서 동북아 역내 국가 신사참배여서 동일한 사안으로 들의 강력하고 건설적인 관계가 다루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다. ‘미국의 이익’ 과 부합한다고 본 그러나 미국이 야스쿠니 참배 다고 강조한 것도 이와 맥을 같

日‘평화헌법 9조에 노벨상을’… 개헌반대시민 주도 “전후 70년 가까이 전쟁하지 않게 만들어 자격 있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 리가 헌법 개정에 의욕을 보이는 가운데 개헌에 반대하는 한 시민 이“전쟁을 금지한 헌법 9조에 노벨상 평화상을 주자” 는 운동 을 주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운동을 제안한 사람은 가 나가와(神奈川)현에 거주하는 주 부 다카노스 나오미(鷹單直美· 37·여) 씨다. 다카노스 씨는 2012년 유럽 연합(EU)이 평화와 화해, 민주주 의에 이바지한 공로로 노벨평화 상을 받은 것을 보고‘전후 70년 가까이 일본이 전쟁하지 않게 한 헌법 9조에도 자격이 있다’ 고생 각했다고 이 운동을 시작한 이유 를 설명했다. 그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바

쁜 일정을 쪼개 작년 1월 인터넷 에서‘9조에 노벨 평화상을’ 이 라는 글을 올리고 운동을 시작했 다. 헌법 9조에 노벨 평화상을 주 면 개헌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는 취지에서 받은 서명을 수 시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보 냈다. 일본 헌법 9조는‘전쟁과 무 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서 영구히 포기한다’ 고 규정하 고 있어 이른바 평화 헌법으로 불린다. 또‘육·해·공군과 그 외 전 력을 보유하지 않으며, 국가의 교전권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전쟁과 선을 긋고 있다. 일본이 태평양 전쟁 종결 후

70년 가까이 전쟁을 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헌법 9조 덕분이 므로 노벨 평화상을 주자는 게 다카노스 씨 주장의 요지다. 하지만, 노벨위원회는‘개인 이나 단체가 대상이며 헌법처럼 추상적인 것은 후보가 될 수 없 다’ 고 회신했다. 과거에 미국에서 일본 헌법 9 조를 지키는 모임을 발족한 교수 가 비슷한 시도를 했으나 마찬가 지 이유로 거부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 다카노스 씨가 생각한 해법은 헌법 9조를 지켜온 일본 국민을 후보로 추천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에 공감한 지역 시 민단체의 도움으로 작년 8월에 실행위원회가 발족해 찬성 서명 을 받고 있다. 노벨평화상 후보가 되려면 일

를 가지고 참배의 진의를 관계국 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 나가겠 다” 고 부연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방송된 일 본‘문화방송’ 의 라디오 프로그 램에서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와 관련해“미국의 여러 사 람들과 만났고, 참배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들도 있었다” 고 소개한 뒤“총리는 숙려에 숙려 를 거듭해 결정했다고 생각한다” 며“미국에 대해서는 그다지 걱 정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이한다고 볼 수 있다. 소식통들은“미국은 동북아 전략운용이라는 큰 틀에서, 또 미·일 동맹이 가져다주는 전략 적 이해의 관점에서 과거사 문제 에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 고풀 이했다. 그러나 국제 정치의 주요 공 론무대인 워싱턴에서 야스쿠니 참배문제가 과거처럼 단순히 ‘지나가는(passing) 이슈’ 가 되지 않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에 우리의 외교력이 모아져야 한다 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다음 주로 워싱턴에서 개최되 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한반 도 해법 공조와 양국 동맹현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이지만 일 본의‘과거사 도발’대응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미 국으로 출국하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일 오후 2시 워싱턴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과 회동한다. 그 다음주에는‘아베의 외교 책사’ 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谷 內正太郞) 국가안보국장 내정자 가 워싱턴을 찾아‘미국 달래기’ 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한 자격을 지닌 이에게 추천을 받아야 한다. 각국 국회의원, 각료, 대학의 학장, 사회과학이나 역사학 등 일정 분야에 전문 지식을 지닌 교수, 평화·외교정책 연구소장, 과거 수상자 등이 대상이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가쓰무라 히로야(勝村弘也) 고베쇼인(松 蔭)여자학원대학 문학부 종합문 예학과 교수가“전쟁에 직접 관 계를 맺지 않는 나라는 세계적으 로 드물다” 며 추천인으로 나서 기로 해 최소한의 추천인을 확보 했다. 실행위원회 홈페이지 (http://chn.ge/1bNX7Hb)에는 3 일 현재 1천148명이 노벨 평화 상 계획에 찬성하는 서명을 했 다. 실행위원회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노벨평화상 추천 마감에 맞춰 가능한 많은 이들의 동조 서명을 받아 제출할 예정이다.

中전문가 분석, 2차대전 역사교육 부실·전몰 유족중심 보수화 지목 일본이‘야스쿠니(靖國)사관’ 에 매달리는 이유를 중국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중국 전문가들이 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 니신사 참배로 노골화된 일본 우 경화의 주요 원인으로 역사 교육 부실과 전몰 유족들의 보수화를 꼽았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 報)가 3일 전했다. 중국 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 소 저우융셩(周永生) 교수는“일 본의 중학교 교육과정에는 제2 차 세계대전의 역사가 매우 간단 하게만 소개돼 있다” 며“학생들 에 대한 학습지도안에도 이 부분 의 내용이 생략돼 있다” 고 말했 다. 저우 교수는 이어“수업에서 2차대전에 대한 내용을 가르쳐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험에도 나오지 않는다” 며 일본의 대외 침략이 패망으로 귀결된 역사적 사실에 대한 부실한 교육을 빗나 간 역사관이 지속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이처럼 역 사적 과오를 적극 감추려는 것은 침략전쟁에 대해 반성할 마음을 갖지 않고 있기 때문이며 우익세 력은 아직도 침략전쟁을‘아시 아 인민의 해방’ 을 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우익세력의 선전으로 일부는 야스쿠니신사를 단순히 ‘순국 영령을 추모하는 곳’ 으로 알고 있는데다 역사책에서 언급 을 회피하거나 왜곡하면서 갈수 록 참회의 필요성을 느끼는 일본

일본 야스쿠니 신사

인이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300만 명으로 처음 결 성된 일본 전몰자 유족들의 모임 인 일본 유족회의 보수세력화도 일본에서 비뚤어진 역사관이 유 지되는 원인으로 꼽혔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일 본연구소의 류쥔훙(劉軍紅) 연구 원은“일본 유족회는 강대한 보 수세력을 이루고 있다” 면서“아 베 총리 등 보수세력의 지지를 받는 정치인들은 그들의 의견을 중시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2차대전 전몰 직 계가족에게 매월 보조금을 지급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야스쿠 니신사를 부인할 수 없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 규모도 방계가족까 지 합칠 경우 1천만 명가량에 달 하며 전국적으로 퍼져 있다는 설 명이다. 칭화(淸華)대학 당대국제관계 연구원의 류장융(劉江永) 부원장

은“현재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 은 아시아 주변국과의 관계를 고 려해 지도자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 고 있다” 며“하지만 참배문제는 일본 내부 문제로 외국의 비판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도 젊 은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 다” 고 말했다. 류 부원장은“해외 전몰자 유 족과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조상 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참배는 가능하지만 A급 전범과는 분리 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고전 했다. 아울러 이들 전문가는 올해가 청일전쟁 발발 120주년이 되는 해인 점을 상기하면서 일본의 아 베 정권이 사과와 반성을 할 경 우는 중일관계의 긴장이 풀릴 수 있지만, 강경입장을 고수하면 중 국과의 대화는 단절될 수밖에 없 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中 4세대 전투기, 美 이어 세계 2위 규모” 중국 공군의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4∼4.5 세대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러시아 군사매체를 인용해 3일 보도했 다. 문회보에 따르면 러시아 주간 지‘독립군사평론’ 은 중국의 전 체 공군 작전기 수가 약 1천700 대이며 이 중 4세대와 4.5세대 전투기가 2012년 기준 340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 주간지는 1995년부터 2012년 사이 중국 공군 병력은 40만 명에서 33만 명으로 감소 했고, 작전기 수도 5천300대에 서 1천693대로 줄었다고 전했 다. 특히 폭격기의 수는 630대에 서 82대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독립군사평론은 중국 공군의 작전기 수가 크게 줄어든 이유에 대해 2세대와 3세대 구식 작전기 들이 퇴출되고 있기 때문이라면 서 예를 들어 지상공격기 창 (强)-5의 경우 1995년에는 500 여 대였지만 2005년에는 300여 대만 남는 등 계속 그 수가 줄어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공군 주력전투기 젠-10

이 주간지는 또 비록 전투기 젠(殲)-8 모델이 552대 남아있 는 등 여전히 구식 전투기들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 중국의

주력전투기는 젠-10을 중심으로 수호이(蘇)-27 과 젠-11 같은 4세대 전 투기와 러시아에서 수입 한 수호이-30MKK, 수 호이 30-MK2 같은 4.5 세대로 바뀌었다고 전했 다. 독립군사평론은 중 국이 보유한 4~4.5세대 작전기의 수가 채 230대 가 안 되는 러시아보다 많다면서 중국 공군은 앞으로 4~5세대 전투기의 비중을 70~80%까지 끌어올리는 데 집 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구촌화제

2014년 1월 4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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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 가장 똑똑해” 재치 테스트 순위 1위… 블랙베리 사용자는‘꼴찌’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 중 아이폰 사용자가 가장 똑똑하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 면 현지 온라인 도박 사이트 래 드브로크가 2000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능과 눈 치 수준을 파악하는 재치 테스트

초, 노키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109초가 걸려 각각 3~5위를 차 지했다. 블랙베리 스마트폰 사용자들 은 문제를 푸는 데 평균 118초가 걸려 조사 대상 스마트폰 사용자 들 중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됐 다.

욕실 수도꼭지에 라이터를 대자 불꽃이 펑 하며 터진다. 집 주인도 깜짝 놀랐지만, 영상을 보는 이들도 놀라긴 마찬 가지다.

불타는 수도꼭지, 욕실 수도에서‘불꽃’활활

구글, 삼성, HTC, 노키아 사용자는 3~5위 를 진행한 결과 애플 아이폰 사 용자들이 총 7개의 문제를 푸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94초로 가 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넥서스 스마트폰 사용자 들은 두 번째로 빠른 99초 동안 문제를 풀어 재치 순위에서 2위 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103초, HTC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105

조사 대상 2000명 중 가장 빨 리 문제를 푼 사람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로 7개 문제를 푸는 데 47초가 걸렸다. 이 조사는 애플, 삼성전자, 화 웨이, 노키아, 모토로라, 구글, 블 랙베리, HTC, LG전자, 소니 스 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 됐으며 블랙베리까지만 집계 순 위 안에 포함됐다.

온라인 도박 사이트 래드브로크가 2000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 로 지능과 눈치 수준을 파악하는 재치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이 총 7개의 문제를 푸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94초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집 욕실의 수도꼭지에서 ‘불덩어리’ 가 나오는 바람에 집 주인이 크게 놀랐다. ‘욕실 수도 불덩어리 영상’ 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 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영 상이 올라온 지 며칠 만에 수십 만 명의 사람들이 이를 본 것이 다. 문제의 영상은 미국 노스 다

코타에 사는 한 남자가 자신의 집 욕실에서 촬영한 것이다. 욕 실 수도꼭지에 라이터를 대자 불 꽃이 펑 하며 터진다. 집 주인도 깜짝 놀랐지만, 영상을 보는 이 들도 놀라긴 마찬가지다. 영상을 촬영한 이는“욕실이 폭발하는 것을 겪기는 싫다” 면 서 공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집 주인이 살고 있는 지역 인근

美시카고 폭설…“눈오면 공짜”내건 보석상 억대 손해 미국 시카고 일원에 새해 벽 두부터 퍼부은 눈이 지역 보석상 에게 15만달러어치 선심을 쓰게 만들었다. 2일 미국 abc방송 보도에 따 르면 시카고에서 보석상을 운영 하는 리치 베넷은 지난 연말 쇼 핑시즌에“새해 첫날, 정오 이전 에 3인치(약 7.6cm) 이상의 눈이

내리면 구입가 전액을 돌려주겠 다” 는 판촉 전략으로 짭짤한 수 익을 올렸다. 그러나 1일 정오까지 시카고 시의 공식 적설량 측정 장소인 오헤어국제공항에 내린 눈은 3.7 인치(약 9.4cm). 시카고 일원에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 에 걸쳐 최대 18인치(약 45.7cm)

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렸다. 벤트를 열고 싶었다” 고 말했다. 베넷은 총 15만1천달러에 달 베넷은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하는 연말 쇼핑시즌 매출액을 고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 스란히 고객에게 돌려주게 됐다. 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미국 최 하지만 베넷은“내기를 했다 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인터넷 면 돈을 잃을 수도 있는 것 아니 홈페이지와 가게 입구에“눈오면 냐” 며“고객에게 한턱 크게 쏜다 공짜” (If it snows, it’s free)라는 는 생각에 기쁜 마음” 이라고 강 배너를 내걸고 이벤트 내용을 설 조했다. 베넷과 그의 아내 페기는 명했다. 작년 10월 1일 가게를 확장 이전 그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했다.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2013년은 보석사업을 베넷은“총 224명의 고객이 시작한 이래 최고의 한해였다” 며 보석 구입가를 돌려받는다”며 “고객에게 재미를 주고 또 이익 “약혼반지를 사기 위해 선불카드 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이 를 구입한 한 남성 고객에게는

에는 석유 및 가스 채굴을 위한 공사 현장이 많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석유 혹은 천연 가스가 수도 배관에 섞이는 바람에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났을 것으로 여 겨진다. 노스다코타 지역은 현재 미국에서 두 번째로 유전이 많은 지역이라고. 한편 집주인은 오랜 기간 이 수돗물로 세수와 양치 등을 해왔다고 한다.

두배 가격의 반지를 고를 수 있 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7 명의 고객은‘혹시라도 환불수표 가 부도처리가 되는 것 아니냐’ 고 우려하며 제안을 거절했다” 고 말했다. 베넷은“연말 시즌에 판매한 보석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약혼반지와 결혼기 념일 선물이었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는 오팔 다이아몬드 반지로 가격은 7천700달러정도” 라고 밝혔다. 그는“이벤트 덕분에 큰 즐거 움을 누렸다. 고객을 신나고 설레 게 할 수 있었다” 며“그들을 위해 조촐한 샴페인 파티라도 열고 싶 다” 고 덧붙였다.

中 괴짜부호“NYT 인수계획, 진지하다” 점점 자라는‘살아 있는 돌’ 루마니아 소재… 지질학적 기현상 비를 맞으면 자라는 돌이 해 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구조다. 외 네티즌 사이에서 핫이슈로 떠 폭우가 쏟아지면 돌 속에 있는 올랐다.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 특정 미네랄과 빗물의 탄산칼슘 처럼 점점 모양을 바꾸고 자란다 이 반응하면서 작은 돌기가 자란 는 설명이다. 잘라보면 나무 나 다. 이테 같은 무늬도 보인다고 한 공인된 정보는 아니지만 하 다. 룻밤에 수mm 씩 자라는 돌기도 살아 있는 돌이 서식(?)하는 있다고 소문이 돈다. 반면 돌이 곳은 루마니아의 블체아에 있는 아주 오랜 시간 서서히 자라기 마을 코스테스티. 현지인들이 트 때문에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 로반트라 부르는 이 돌은 정말 다는 주장도 있다. 자라는 것일까? 코스테스티에는 트로반트 박 과학적으로 정확한 규명은 물관이 세워져 있다. 연구 논문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대체적인 도 발표된 바 있고, 살아 있는 돌 분석은 제시되어 있다. 화제의 에 대한 동영상과 사진도 많다. 돌은 6백만 년 전 대규모 지진이 “루마니아 살아 있는 돌” 은 자료 있을 때 생성된 것으로 보이며 는 많지만 믿기 어려운 지질학적 중심에는 돌이 있고 겉은 모래층 기현상이다.

해외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화 제가 된 이미지다. 단번에 사진의 상황을 알기 어렵다. 설명 글이 없었다면 이해가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다. “눈이 주차 위반 스티커로부터 당신을 구 해주지 못한다”라는 게 사진 설명이다. 폭설이 내려 자동차를 완전히 뒤덮 었으나, 주차 딱지를 피하지는 못한 것이다. 주차 단속원은 눈을 어렵게 치 우고 와이퍼 아래에 스티커를 끼워놓았다. 얼굴 없는 단속원은 “역사상 최 강의 주차 단속원” “책임감 최고의 투철한 주차 단속 단속원” 등 다양하게 불린다. 사진 촬영 장소에 대한 설은 두 가지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에서 촬 영된 것이라는 설명도 있고 스웨덴이 배경이라는 설도 있다.

“너무 투철한!”… 최강의 주차 단속원

미국 뉴욕타임스(NYT)를 인 수하겠다고 선언한 중국의‘괴 짜’사업가가 자신의 인수 계획 에 대해“이목을 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지한 것” 이라고 주장 했다. 지난 연말 홍콩에서 NYT 인 수 계획을 밝힌 천광뱌오(陳光 標) 장쑤황푸 재생자원이용유한 공사 회장은 2일 CNN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약 2년간 NYT 를 인수하려는 꿈을 가져 왔다” 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CNN이 전했다. 천 회장은“NYT 인수를 위한 최초 제안가로 10억 달러를 준비 중” 이라면서“가격은 추가로 조 율할 의향이 있다” 고 말했다. 그는“NYT의 가치가 40억 달 러라는 뉴스를 봤다” 면서“이 가 격은 개인적으로 조달하기는 어 렵지만 홍콩의 몇몇 재계 거물들 과 접촉한 결과 그들이 흔쾌히 돕겠다고 했다” 고 전했다.

그럼에도 천 회장의 NYT 인 수 계획은 성사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아서 설즈버거 주니어 미국 뉴욕타임스(NYT) 회장이 NYT 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데 다 NYT 컴퍼니 주식의 특성상 천 회장이 적극적으로 나서더라 도 일부 주식에만 접근이 가능하 기 때문이다. 현재 NYT사 주식은‘클라스 A’주식과 설즈버거 가문에 이 사회의 70%를 선임할 권한을 부 여한‘클라스 B’특별 주식이 있 으며, 설즈버거 가문의 참여가 없다면 천 회장은‘클라스 A’주 식만 매입할 수 있다. 천 회장은 NYT 중간급 임원 들과 접촉했더니 협상과정에서 자신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 주장했다. NYT 에일린 머피 대변인은 이같은 접촉에 대해 구체적인 내 용은 언급하지 않은 채“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 고 밝혔 다. 천 회장은“NYT 고위 임원들 은 언론에 신문을 팔지 않겠다고 말하지만 나는 집요하게 계속 추 진할 계획” 이라면서“나의 진정 성이 결국 협상을 성사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낙관했다. NYT는 중국어 웹사이트 개 설을 비롯해 중국 독자들을 겨냥 한 막대한 투자를 해 왔다. 그러 나 원자바오(溫家寶) 전 중국 총 리 일가 비리를 파헤친 보도를 한 2012년 이후 중국어 사이트 는 폐쇄됐다. 천 회장은 자신의 바람대로 NYT 인수가 성사될 경우 신문의 편집 방향을 바꾸겠다는 희망도 시사했다. 그는“NYT가 중국에 대한 긍 정적인 정보를 알리는 무대가 되 길 희망한다” 면서“과거에는 중 국에 대해 오해가 상당히 많았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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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칼럼·독자 한마당

이민법 조망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상법 전문>

2014년 이민개혁법의 전망 새해 복 많이 지으셔서 이웃에 널리 나누어 주시기를 빕니다. 오늘은 현재 많은 한인들이 통과를 고 대하는 이민개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 다. 지난 한해 일년내내 기다리던 이민개 혁법의 통과가 결국은 좌초된채로 새해 를 맞게 되었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과연 이민개혁법에 어떤 가능성이 있고 어떤 전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 겠습니다. [질문] 뉴욕에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제 주위에 식당을 경영하는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저와는 아주 오래된 친한 친구 라 아직 신분이 없이 이렇게 지내고 있는 저희 가족이 딱하다고 자기 식당을 통한 영주권 신청 스폰서를 해줄테니 케이스 를 진행하라는 말을 며칠 전에 전해 왔습 니다. 저는 마침 한국에 있을 때 식당에서 조리사로서 몇 년 동안 일을 한 경력이 있고 해서 친구의 말이 너무 고맙게 생각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겐 외동딸이 하나 있는데 이미 나이가 22살이 되어서 제가 영주권 케이스를 진행하게 되더라도 우 리 딸은 함께 영주권을 받기 어렵다고 합 니다. 현재 오바마의 추방유예 승인을 받 아 놓긴 했지만 딸아이의 장래를 생각해 서 제 대신에 딸아이가 신청하는 방법은 어떨지 고민 중입니다. 그리고 또 궁금한 것은 아직 통과가 되고 있지는 않았지만 이민개혁법의 통 과가능성이 많다면 굳이 제가 영주권 신 청을 할 필요가 있는 지도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희 가족은 245(i) 조항의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답변] 이민법 전문가로서 저도 지난 해 초에만해도 사실 2013년엔 어떤 형태 로든 이민개혁법이 통과 될 가능성이 높 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논 의가 답보상태이고 의회에서의 진행이 더디게만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 2013년 이민개혁법의 진행상황 = 여러분들의 기억을 새롭게 해드리기 위 해 지난해의 이민개혁법의 의회진행상황 을 간단히 되짚어 보겠습니다. 2013년 6월 상원은 자체 이민개혁법 안을 통과 시켰습니다. 이는 지난 10여년 간 제대로된 이민개혁법이 없었던 상황 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 만 하원은 상원을 통과한 법안을 처리하 지 않기로 결정하였고 케이스 마다 하나 하나 분리된 법안을 준비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하원에서 표결까지 이 끌어 내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워싱턴주의 연방하원의원인 수 잔 달베네가 이끄는 민주당의원으로 이 뤄진 소그룹이 상원안을 기본으로 하여 하원의원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쉽게 하기위해서 논란이 있었던 국경보안조항 을 삭제한 새로운 법안을 마련하였습니 다. 하지만 이 법안도 더이상 진전되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하원의장인 존 베이너

를 비롯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모든 이 민개혁법의 처리에 걸림돌 역할을 해왔 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이민개혁법의 처리 상황이었습니다. 비록 2013년에 우리가 바라는 이민개혁법이 통과되진 않았지만 백악관을 비롯한 시민단체, 종교단체, 첨 단산업계, 농업계 등등의 세력들이 끊임 없이 의회에 이민개혁법 통과를 위한 압 력을 행사해왔습니다. 이런 노력은 새해 에도 중단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 최근의 의회상황 = 이렇게 지지부 진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하나 흥미 로운 사실은 지난 연말에 하원의장 존 베 이너가 이민개혁 전문가인 레베카 탈렌 트를 영입한 사실입니다. 레베카 탈렌트 는 친이민 의원인 아리조나주 상원의원 존 메케인의 스탭 출신으로 2006년과 2007년 이민개혁법의 통과를 위해 노력 했던 인물입니다. 거기다가 최근 존 베이너 의장의 입장 에 중요한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뉴 스보도가 있었습니다. 베이너 의장의 현 재 입장은 일련의 이민개혁관련 법안들 을 수용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으 며 아마도 올해 선거 전에 단계적이고 제 한적인 방식으로 이민개혁법안들을 처리 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 황입니다. ◆ 질문하신 분의 얘기로 돌아와서 = 일단 예측이긴 하지만 이민개혁법을 통 해 바로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게 될 가능 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따님처 럼 일정 연령 이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고 동반입국한 청소년들은 드림법안으로 처 리되어 어른들보다는 영주권취득이 한결 쉬운 방식으로 해결 되지 않을까 조심스 럽게 예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데로 앞으로 통과가 가능한 이민개혁법을 예상해 본다면 아직까지도 대다수의 공화당의원은 시민권을 부여한 다든지 직접 영주권취득이 가능하게 하 는 법안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게 사실이 므로 이들의 반대를 누그러뜨리며 통과 시키기에는 직접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법안보다는 일단 합법적인 신분을 부여 하고 영주권 취득은 기존의 절차대로 신 청/취득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취업영주권 신청 자격여부 를 떠나서 따님 보다는 질문하신 분이 직 접 영주권 프로세싱을 진행하시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더군다나 질문 하신 분처럼 이미 245(i) 조항의 적용을 받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민개혁법의 통 과여부와는 상관없이 자격이 되는 스폰 서업체의 도움을 받아 영주권을 진행하 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최근에는 취업 3순위의 대기 기간이 3년 미만으로 줄어 든 상태이므 로 취업영주권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시 점이라고 보여 집니다.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 뉴 욕 (718-353-2699) 뉴저지 (201-449-0009

정은실의 클래식 음악 에세이

정은실 <수필가>

민족주의 음악가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 단조(A minor)>

오랜만에 겨울에 어울리는 음악을 하나 듣고 싶다. 겨울이 유난히 긴 북 유럽풍의 음악,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겨울이 느껴지는 곡,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 단조 이다. 마치도 얼음을 깨고 나오는 듯한 1 악장의 처음 부분은 너무도 유명해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 기에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조 바심 내지 않고 끝까지 듣다보면 진정 우리가 겨울의 한 가운데에 와 있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곡 전체에 흐르고 있는 묵직하고 깊이 있는‘겨울’이라는 주제를 오케스트 라를 바탕으로 목관, 금관 악기들이 피아노와 함께 어우러져 기막힌 조화 를 이루고 있으니까. 문득 친구와 함께 자주 들르곤 했 던 삼청동의 불란서 문화원이 생각난 다. 어느 맑고 청명한 겨울날, 쉘부르 의 우산을 보려고 그곳을 찾았다. 그 때 은은히 문화원 안을 적셔주던 곡이 바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이었다. 질퍽하거나 음산한 날이 아닌, 맑고 쌀쌀한 날, 바로 그날 그 겨울 공기를 가르고 내게 왔던 음악이 바로 이 곡 이었다. 지금 그곳은 얼마나 변했을 까, 다시 가면 금방이라도 이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돌이켜보면 나의 클래식 사랑은 하 고 싶지 않은 대학 생활의 반항이었던 것 같다. 항상 남의 빚에 허덕이며 살 아오신 친정엄마, 그야말로 윗돌 빼서 아랫돌 고이고, 아랫돌 빼서 윗돌 막 는 악순환에 진저리가 나서 졸업 후 빨리 돈벌이를 하고자 원치도 않는 학 과를 갔던 나의 대학 생활은 순전히

밖으로만 도는 날들이었다. 미치도록 클래식에 심취하고 틈만 나면 스크린 영어나 영어 회화에 돈과 시간을 많이도 바쳤었다. 2년간의 간 호원 생활을 마치고 사우디에서 돌아 올 때 그 흔한 명품하나 없이 가방속 엔 잔뜩 LP판만 가득 찼었으니 더 이 상 말해서 무엇하랴. 돌아온 내 조국은 예나 지금이나 시정잡배같은 정치꾼들 판이고 금방 이라도 숨통이 조여 올것 같은 그 분 위기가 싫었다. 어디론가 산을 넘어가 면 금방 파랑새를 찿을 것 같은 마음 으로, 그렇게 결혼을 하고 그렇게 시 작한 미국 생활 이었다. 소심하고 우유부단하기 짝이 없는 성격 탓에 항상 하고 싶은 공부나 하 고 싶은 일의 언저리만 맴돌고, 정작 딱 부러지게 아무것도 해 놓은 것 없 이 20대, 30대, 40대를 지나 지천명의 끝자락에 와 있다. 원하는 대학을 가 려할 땐 바로 뒤 따라오는 동생들이 있었고, 나이들어 갖추어진 후엔 자식 과 남편이 있었다, 물론 아무도 내 길 을 막은 사람도 또 막을 사람도 없었 기 때문에 용기(굳이 말하지면)만 있 었다면 다른 길을 갈 수도 있었을 것 이다. 이제 철없는 어린 아이처럼 초로의 한 여인은 지천명의 끝자락에서 와서 스스로에게 묻는다.‘나는 과연 잘 살 아온 것일까’ 라고. 오늘은 FM을 듣고 있는데 생각지 도 않게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틀 어준다. 이 사람과 나의 마음이 통했 던 걸까, 우연치고는 너무나 필연같은 우연에 꼭 그리그를 알려야 겠다는 생

연합시론

새해, 新한반도전략 수립 시급하다 갑오년 새해 들어‘신(新)갑오경 장’ 을 얘기하는 목소리가 크다. 조선 사회에 가장 큰 변화를 몰고온 이 제 도개혁으로 청과의 종속관계가 청산 돼 연호를 독자적으로 사용하게 됐고, 문벌과 반상제도가 혁파됐으며, 과부 의 재가허용 길도 이 때 열렸다. 그러나 이 혁신적 개혁안은 일본세 력을 등에 업고 추진된 것이었고 을미 사변 같은 공포 분위기속에서 진행되 면서 국민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 켜 사실상 실패한 개혁으로 끝났다. 하지만 분명 구질서에 종지부를 찍고 근대국가로 한단계 나아가게 된 역사 적 계기가 된 사건임에는 틀림없다. 최근 갑오경장이 새삼 거론되는 이 유는 동북아 정세가 120년 전과 너무 도 유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과 미국의 동아시아 패권다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일본의 군국주의 회귀 등 은 당시와 역할만 다소 달라졌을 뿐 등장인물이나 구도 면에서 너무 흡사 하다. 120년 전 우리는 급변하는 시류 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결국 식민통 치라는 긴 암흑의 터널로 빨려들어간 기억을 갖고 있다. 그 우를 다시 범하 지 말자는 것이 최근 신갑오경장론의 취지일 것이다. 실제로 동북아 정세는 만만치 않 다. 동북아 격랑의 중심에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관계가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힘의 격차가 줄어들수 록 미·중 간 갈등은 더욱 악화되면서 격랑의 파고는 높아질 것이다. 이 기회를 틈타 일본은 미·일 동 맹을 강화하면서 평화헌법 개정과 군 비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결국 동북아의 군비경쟁을 촉발시키

SATURDAY, JANUARY 4, 2014

각이 강해진다. 엄스,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등이 각자 사람들이 흔히 그리그를 말하면 < 의 나라에서 민족주의를 주도했다. 페리퀸트>에 나오는‘솔베이지 송’ 이 독일에는 민족주의 음악이 없는데 나‘아침의 기분” 을 많이 떠 올린다. 그 당시 음악계의 주류를 독일이 장악 그리그의 대표작이니 그게 맞는 말일 하고 있었으므로 굳이 이런 사조에 동 게다. 또한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 감할 필요를 안 느꼈을 것이라는 생각 는 짧으면서도 상쾌하고 또 노래로 부 이 든다. 이를테면 주류를 장악한 독 르기도 좋은 곡이다. 그런데 이제 <페 일에 대한 반향으로 생겨난 것이 바로 리퀸트>를 듣고나면 이 곡에 빠져들 민족주의라고 말하는 이도 있는데 공 것이다. 한번쯤은 조금은 길지만 깊이 감이 가는 말이다. 있는 곡도 들어보시길 권한다. 1악장 유명한 민족주의 곡이라면 스메타 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북유럽스럽다. 나의‘나의 조국(Ma Vlast)’중 제2곡 얼음을 깨고 나오는 듯한 음율이다. ‘블타바(Vltava)’(또는‘몰다우’ 라고 제1선율, 제2선율 할 것 없이 북구의 알려져있다), 시벨리우스의‘핀란디 인상을 확실히 주며 도약적 멜로디 역 아(Finlandia)’ , 그리그의‘페르 귄트 시 북유럽의 무곡과 같은 느낌을 준 (Peer Gynt Suite)’ ,‘피아노협주곡 가 다. 단조’등이 있다. 2악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 ◆ 그리그(Edvard Grieg) 노르웨이 히 감미롭고 서정적이다. 어떻게 보면 작곡가. (1843.6.15-1907.9.4) 사색적인, 상쾌한 분위기를 준다. 오 노르웨이 민족음악파를 창시한 작 케스트라가 먼저 분위기를 만들면 그 곡가. 6세 때부터 어머니에게 피아노 위에 피아노가 얹혀지면서 전체적인 를 배웠으며 1858년 바이올린의 거장 분위기를 이어가다가 금관악기의 등 올레 불의 추천으로 라이프치히 음악 장으로 깊이가 이어진다. 원에 들어가 멘델스존과 슈만 풍의 음 3악장, 목관의 스타카토는 앞으로 악 전통에 영향을 받았다. 올 폭풍을 예견하는 듯하다. 바로 피 H.입센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부 아노가 폭풍과 같은 선율을 연주하고 대음악 <페르귄트>(1876 초연)와 <피 후에 잠깐 정적이 있다가 플룻이 신화 아노협주곡>(1868)으로 명성을 떨치 적인 분위기를 고음으로 연주하고 끝 게 되었다. 에가선 정말 몽환적이고 매혹적인 선 몸에 밴 고전적 형식에서 민족적인 율을 금관이 연주하여 피아노가 이를 음악을 찾으려고 애쓴 그는 <제3바이 받아 템포를 점점 늦추면서 진행하다 올린 소나타>(1885∼1887)에서 피아 가 팀파니의 연주 후 3번의 스포르찬 노곡인 <노르웨이의 농민무용>(1902) 도로 민족주의의 대작 그리그의 피아 에 이르는 일련의 작품 속에 민족음악 노협주곡은 장대한 끝을 맺는다. 의 선율과 리듬을 많이 도입하였으며, ◆ ‘민족주의’란? = 작곡가가 자 민족적 색채가 짙은 작품을 다수 만들 기 민족의 의식이나 양식, 자연환경 어서 오늘날 노르웨이 음악의 대표적 등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짓는 19세 존재가 되었다. 그 외에도 현악 4중주 기 후반 서양의 음악 사조를 지칭한 곡 사 단조, 수많은 가곡과 합창곡, 피 다. 아노곡, 현악 합주곡이 있다. 최초의 민족음악인 러시아의 민족 그는 생애의 대부분을 노르웨이가 음악을 시작한 사람을 칭하자면, 바로 독립국이 아니던 시대, 즉 스웨덴과 미하일 글린카이다. 글린카는 러시아 연합 체제에 있던 시대에 살았기 때문 의 첫 번째 작곡가, 러시아 음악의 아 에, 스스로 민족의식이 높았고, 그래 버지로 불리는 사람이다. 서 노르웨이인의 감정과 어법을 특별 글린카의 음악계를 이은 러시아의 히 소중히 여겼다. 작곡가가 차이코프스키와 러시아 5인 음악적인 면에서 볼 때, 독일의 음 조(밀리 발라키레프, 체자르 큐이, 모 악 양식으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았던 데스트 무소르그스키, 니콜라이 림스 그리그는 독일식이나 쇼팽 양식과의 키-코르사코브, 알렉산드르 보로딘) 절충적인 측면이 다소 있기는 하지만, 이다. 이와 더불어 체코의 베드르지흐 국제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수 스메타나, 안토닌 드보르작, 노르웨이 준과 방법으로 노르웨이의 국민악파 의 에드바르 그리그, 영국의 본 윌리 를 확립하는 데 성공하였다.

게 될 것이고 세계 2대 화약고의 하나 인 한반도는 그 직접적 영향력 하에 놓일 수밖에 없다. 이 엄중한 시기에 우리의 외교전략 은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남북간 대립 국면은 여전하고 일본과 는 역사 및 독도분쟁으로 날선 각이 쉽게 허물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미국이 사실상 중국 봉쇄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대중 외교의 방 향성도 불투명하다. 당장 남북관계만 놓고 보더라도 그 렇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신년사를 통 해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것을 계기 로 남북 평화구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또다른 측에서는 북한 이 여전히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에 대한 사과나 재발방지 약속을 하지 않고 있 는 현실에서 성급한 통일론은 위험하 다고 주장한다. 한일 외교 갈등과 관련해서도 일본 이 반성하고 역사도발을 해서는 안 된 다는 당위론만 난무할 뿐 전략적으로

어떻게 한일관계를 풀어갈 것인지 불 명확하다. 요즘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창조 경제가 유행이다. 물론, 지나치게 추 상적이다 하여 창조경제의 실체가 무 엇인지를 놓고 갑론을박도 만만치 않 지만 `혁신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판을 만들어 나간다’ 는 큰 취지는 그리 틀 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외교도 이제 창조적으로 바 꿀 때가 됐다. 창조외교든 뭐든 명칭 은 상관없다. 남북간 대치속에서 주변 국 외교에만 집중해온 기존 패턴에서 벗어나 요동치는 동북아 정세에 적절 하게 대처해 나가기 위한 거시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일본의 최근 우경화 움직임 역시 미국과 중국 중심의 신동북아 질서에 서 소외되지 않기 위한 저들만의 자구 책으로 볼 수도 있다. 우리 역시 중견 국으로서 한반도가 갖고 있는 지정학 적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긴 안목의 외교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 해야 할 때다.


건강정보

2014년 1월 4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55세 이상 골초, 매년 폐CT 바람직” 美 USPSTF 권고

수면이 뇌 건강 유지에 결정적 스웨덴 연구팀 “수면 부족, 신경성 질환 촉진” 충분한 수면이 뇌 세포를 보호한다 는 또 다른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 연구팀은 15명 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한 결 과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보고서를 의 학 전문지에 발표했다고 더 로컬이 1 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면을 취하지 않 은 사람들은 혈액 검사에서 신경특이 에놀라아제(NSE)와 S-100 칼슘 결합 단백질B(S-100B) 등의 종양 지표 분 자들이 20% 가량 증가했다. 연구팀의 크리스티안 베네딕트 박 사는“이러한 뇌 분자들은 전통적으로

뇌가 손상된 조건에서 증가한다” 고말 했다. 그는“수면 부족은 신경성 질환 을 촉진하는 반면 충분한 수면은 뇌 건 강을 지키는데 결정적” 이라고 덧붙였 다. 스웨덴 뇌 재단 등의 후원을 받은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0월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보건대학원의 애덤 스피 라 박사팀의 연구 결과를 뒤따르는 것 이다. 스피라 박사팀은 수면시간이 짧 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노인일수록 치매 환자의 뇌 세포에 나타나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증가한다 고 발표했다.

고지혈증, 뇌건강과도 관계있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 높일 가능성↑ 고지혈증 이 알츠하이 머 치매 위험 을 높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미국 데이 비스 캘리포 니아 대학 알 츠하이머병센 터의 브루스 리드 박사는 나쁜 콜레스 테롤인 저밀 도 지 단 백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 콜 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치매의 원인 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 이드 플라크(노인반)가 증가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 데이 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신경독성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는 뇌 신경세포 밖에 쌓여 플라크(덩어 리)를 형성하면서 서서히 신경세포를 죽인다. 이는 치매환자의 뇌세포에 나 타나는 핵심병변 중 하나이다. 70세 이상 남녀 노인 74명을 대상 으로 뇌조영을 통해 노인반 수치를 측 정하고 이를 공복 콜레스테롤 수치와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리드 박사는 말했다. 이들 중 3명은 가벼운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었고 38명은 치매로 이행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MCI: mild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 는 흡연량이 많은 55세 이상 연령층은 매년 폐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는 것 이 치명적인 폐질환 탐지와 확산을 막 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30일 보도했다. USPSTF는 최소한 30갑년(packyear) 이상 담배를 피워오고 있거나 피 운 일이 있는 55-80세 연령층은 매년 저용량(low dose) 폐CT 검사를 받는 것 이 CT의 방사선 노출에 의한 실보다는 득이 더 크다고 밝혔다. 갑년이란 매일 피우는 담뱃갑 수에 담배를 피운 햇수를 곱한 것이다. 따라 서 매일 한 갑씩 30년을 피웠으면 30갑

년이다. 매일 2갑씩 15년을 피워도 역 시 30갑년이 된다. USPSTF는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보고서들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의사들이 이 지침을 따르면 매년 미 국에서 폐암으로 사망하는 16만명 중 약 2만명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USPSTF부위원장이자 미주리 대학 의 과대학 가정의학과교수인 마이클 르피 버 박사는 밝혔다. USPSTF는 독립기관이지만 미국 정 부가 선정한 의사와 과학자들로 구성 되고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전액 지원 받고 있어 사실상 정부기관이다.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는 흡연량이 많은 55세 이상 연령층은 매년 폐CT를 찍는 것이 치명적인 폐질환 탐지와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헬스클럽서 오래 운동하려면 드라마‘몰아보기’해라 넷플릭스 사용자 1천명 상대 설문조사 결과 인터넷이나 케이블 등으로 TV 드라 마 여러 편을 연속으로 보면서 장시간 운동을 하고 싶어 하는 시청자가 많다 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운동 시설 이용자가 원하는 드라마 를 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 춰진다면 더 오래 운동을 하고 싶은 마 음이 들 것이라는 얘기다.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 넷플 릭스(www.netflix.com)는 미국 인터넷 사용자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몰아 보기’ (binge watching)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Binge watching’ 이란 영어 표현은 여러 회로 나뉘어 있는 TV 드라마를 한 꺼번에 잇달아 시청하는 것을 뜻한다. 1990년대 말에 등장한 이 표현은 한 동안 은어·속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

인터넷이나 케이블 등으로 TV 드라마 여러 편을 연속으로 보면서 장시간 운동을 하고 싶 어 하는 시청자가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했다. 당시에는‘몰아 보기’ 를 하려면 DVD나 비디오테이프를 이용하는 수밖

에 없어서 이런 행태가 일반화되지 않 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바둑 두면 두뇌 발달에 큰 도움” 서울대 권준수 교수팀 “직관력·공간정보처리 능력 향상에 효과” cognitive impairment) 환자, 나머지 33 명은 뇌기능에 문제가 없었다. 콜레스테롤이 어떤 메커니즘에 의 해 노인반을 증가시키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이 결과는 기억력 저하 조짐이 보이는 노인은 혈중 콜레스테 롤 수치를 단속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리드 박사는 지적했다. 만약 노인반 형성이 처음 시작되는 중년에 건강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를 유지하는 것이 노년에 노인반의 증 가를 억제할 수 있다면 치매 발생을 크 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 다. 미국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정 상수치가 LDL은 70mg/dL이하, HDL 은 60mg/dL이상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신경학’ (Neurology) 온라인판 (12월30일자)에 발표됐다.

위치정보를 처리하는 두정엽 부위에서 도 같은 현상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이번 발견은 인간의 뇌

그러나 이 표현은 인터넷이나 케이 블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발달하 면서 점차 널리 쓰이게 됐으며 올해 넷 플릭스가 자체 드라마‘하우스 오브 카 드’ 의 제작 분량 전체를 한꺼번에 공개 한 것을 계기로 일반인들도 흔히 쓰는 표현이 됐다.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휴일 등 을 이용해 이를 한꺼번에 보는 사람들 이 흔해졌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설문조사에 따르면‘몰아 보기를 할 때 소파에 웅크리고 있는 대 신 운동을 할 용의가 있다’ 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또 응답자의 45%는“만약 운동을 하는 동안 내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을 광고 없이 골라서 계속 볼 수 있다면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많이 생길 것 같다” 고 답했다. 운동을 하면서 보고 싶은 장르로 사 용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시트콤 (36%)이었으며, 드라마(27%), 공상과 학물(24%), 리얼리티 쇼(20%) 등이 뒤 를 이었다.

기능을 이해하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 공했다” 며“장기간 반복된 수련을 통 해 뇌기능이 변화할 수 있다는 기존 가 설을 지지해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전문 저 널인‘프런티어스 인 휴먼 뉴로사이언 스’ (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 10월호에 게재됐다.

“갑상선기능저하, 인지기능 저하와 무관”

오랫동안 바둑을 두면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 증됐다.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팀은 평균 12.4년씩 바둑을 둔 전 문가 17명과 일반인 1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전문가들이 일반 인보다 정서적 처리, 직관적 판단, 공간 위치 정보 처리 능력이 더 뛰어났다고

2일 밝혔다. 권 교수팀은 검사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전문가와 일반인의 뇌 를 fMRI(기능 자기 공명 영상)로 촬영, 뇌 신경세포의 활동 정도를 파악했다. 권 교수팀은 일반인보다 바둑 전문 가의 두뇌에서 정서적 처리와 직관적 판단에 관여하는 편도체와 안와전두엽 부위의 기능이 활성화됐으며 공간적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인지기능 저 하와는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이는 갑상선 기능을 포함한 내분비 시스템의 변화가 치매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앞서 발표된 연구결과들과 는 어긋나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 대학 의과대학의 아자 이 파라사이크 박사가 1천900여명의 노인(70-89세)의 의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갑상선 호르몬이 결핍되거나 부 족해도 인지기능은 손상되지 않는 것 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30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지기능 저하 발생비율은 갑상선 기능저하가 심한 그룹이 17%, 가벼운 그룹이 18%로 갑상선기능이 정상인 그룹의 16%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라사이크 박사는 밝혔 다. 이 결과는 연령, 성별, 체중, 기타 건 강문제들을 고려한 것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만성피 로, 식욕부진, 체중증가, 변비, 난청, 탈 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신경학’ (Neurology) 온라인판 (12월30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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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JANUARY 4, 2014

미리 보는‘2014 S/S 컬러 트렌드’ 더 밝고 화사한 컬러 유행… 블랙앤화이트 인기‘여전’

“다운점퍼 비켜”퍼·무스탕 인기 판매율 급상승… 전년대비 10~20% 가량 신장

2014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앞으로 유행할 패션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 아지고 있다. 2013 F/W 시즌에는 버건디, 로열 블 루 등 다소 어둡고 톤 다운된 컬러가 인 기를 얻었다면 2014년 S/S시즌에는 좀 더 밝고 화사한 컬러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은한 파스텔 계열부터 그레이 컬 러가 믹스된 저채도의 컬러까지 다양 한 색감이 두루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 다. 지난해 트렌드 컬러였던 블랙앤화 이트의 인기는 2014년까지 이어질 것 으로 예상된다. 짙은 다즐링 블루부터 은은한 바이 올렛 튤립, 적보라색의 레디언트 오키 드, 샌드, 플래시드 블루, 셀로시아 오 렌지 등이 트렌드 컬러로 떠올랐다. 아 직 봄을 느끼기에는 이르지만 2014 S/S 컬러 아이템으로 한 발 먼저 봄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파스텔 컬러 지난해 F/W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화사한 파스텔 컬러가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핑크, 민트 컬러 코트가 등장, 패 피의 사랑을 받았다. 파스텔 컬러의 인기는 2014 S/S시 즌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봄 분위기에 맞춰 핑크, 스카이블루, 바 이올렛 튤립 등 부드러운 색감의 파스 텔 컬러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니트, 원 피스와 같은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아 우터에도 적용되면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스럽고 걸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파스텔 컬러는 하얀 피부에 가 장 잘 어울린다. 화사한 컬러가 자칫 부 담스럽다면 포인트 컬러로 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파스텔 컬러 머풀러 나 가방을 선택하면 산뜻한 이미지를

은은한 파스텔 계열부터 그레이 컬러가 믹스된 저채도의 컬러까지 다양한 색감이 두루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트렌드 컬러였던 블랙앤화이트의 인기는 201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조할 수 있다. ◆블랙앤화이트 시즌, 트렌드에 상관없이 매년 유행 컬러로 주목받는 블랙앤화이트가 2014 S/S 시즌에도 유행할 것으로 보인 다. 시크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블랙앤화이트는 패피가 가장 선호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서로 상반 된 이미지의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은 심플한 디자인도 좀 더 세련되고 감각 적인 느낌을 강조해준다. 엣지있는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전 체 스타일링에서 블랙의 비율을 크게 두는 것이 좋다. 블랙 아이템에 화이트 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는 것. 걸리시 한 느낌을 내려면 화이트 컬러 아이템 을 베이스로 연출하고 블랙을 서브 컬 러로 매치하는 것이 멋스럽다.

◆샌드-팔로마 등 저채도 컬러 이번 S/S 시즌에 베이직하지만 감각 적인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저채도 컬 러에 주목하자. 샌드, 팔로마 등 내추럴 하면서 부드러운 컬러가 트렌드로 떠 올랐다. 그레이 컬러를 섞은 저채도 컬러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이미지를 따뜻하고 조화롭게 하는 매력을 지녔 다. 특히 브라운 컬러와 샌드 컬러는 지 적이면서 우아한 느낌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샌드 컬러의 원피스에 그레 이 컬러 코트의 조합은 완벽한 커리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좀 더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려면 저 채도 컬러가 두 가지 이상 믹스된 디자 인을 선택하자. 여러 가지 컬러가 섞여 도 차분한 느낌은 유지할 수 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겨울 필수 아이 더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 템인 퍼와 무스탕이 높은 판매율을 기 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합 록하고 있다. 리적인 가격으로 20~30대 젊은 여성 대표 방한 아이템인 패딩 점퍼 다음 들이 주 고객층이다. 으로 퍼와 무스탕이 핵심 상품으로 주 온라인 쇼핑몰 역시 퍼 아이템이 인 목받고 있는 것.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 기를 얻고 있다. 패션쇼핑몰 아이스타 난해 12월 퍼와 무스탕 판매율이 전년 일24는 2030 여성들의 퍼 제품 구매율 대비 10~20%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 이 전년대비 35%, 전월대비 28% 증가 타났다. 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퍼 아이템을 찾 코트와 레이어드 할 수 있는 퍼 베 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12월 판매율 스트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되 부 이 지난달에 비해 20% 가량 증가했다 피감을 줄인 슬림한 디자인의 판매율 고 밝혔다. 현대, 신세계 백화점 역시 이 높은 편이다. 컬러도 블랙, 브라운 퍼 아이템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등 베이직한 컬러뿐만 아니라 베이지, 신장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화이트, 핑크 등 화사하고 밝은 스타일 이같은 퍼의 판매율 상승은 새로운 이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층이 유입됐기 때문. 그동안 퍼 아이스타일24 최인정 MD는“주로 는 40대 이상의 중년여성이 입는 아이 중년 여성이 구매했던 퍼 제품을 이제 템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20~30대 젊 주 소비층이 점차 어려지고 있다” 며 은 층의 구매가 증가하면서 판매율 상 “퍼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던 20~30대 승으로 이어졌다. 소비자들은 주로 부피감을 줄인 퍼 베 다운에이징 영향으로 퍼 브랜드들 스트, 숄더 등을 방한 아이템으로 구매 이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개발하면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서 20~30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 무스탕도 패션업체들의 겨울 매출 킨 것. 특히 퍼 코트하면 떠오르는 박 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고준희, 김우 시한 스타일이 아닌 짧고 슬림 핏에 다 빈 등 스타들이 드라마 등에서 무스탕 양한 컬러를 더한 디자인이 등장하면 을 즐겨 착용하면서 트렌드로 떠올랐 서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다. 천연 모피뿐만 아니라 페이크 퍼 역 패션업계 관계자는“다운점퍼가 여 시 인기를 얻고 있다. 전히 큰 매출 볼륨을 차지하고 있지만 특히 최근 환경보호가 사회적 이슈 최근 퍼, 무스탕의 판매율이 큰 폭으로 로 떠오르면서 퍼와 비슷한 페이크 퍼 증가했다” 며“페이크 퍼가 인기를 얻 를 애용하자는 움직임이 높아지고 있 으면서 부담없이 퍼 제품을 구매하는 기 때문. 움직임이 늘었다. 이에 패션 브랜드들 다양한 가공법이 가능한 페이크 퍼 은 리오더 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등 시 는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를 가미, 좀 장 반응에 대응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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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4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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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ANUARY 4, 2014

예쁜 여배우, 망가져서 날아오르다 고아라·전지현·이연희‘재조명’ …코믹연기도 불사 정동하

정동하, 김태원과 아름다운 이별 고아라

예쁜 여배우가 망가졌다. 그리고 날 아올랐다. 걸걸한 사투리 욕에, 무식한 게 죄냐 는 당당함, 미니스커트를 입고 탁자 위 에 다리를 벌리고 쪼그려 앉는 과감함 까지. 고아라는 10년 전 성장 드라마‘반 올림’ 의 옥림이 이후 실로 오랜만에 ‘인형 미모’ 를 대신할 다른 이름을 찾 았다. tvN 드라마‘응답하라 1994’ 에서 차진 경상도 욕으로 치고받으며 싸우 던 오빠의 친구 쓰레기와 첫사랑을 이 뤄낸 성나정이다. 신원호 연출은 처음부터 배우를 보 고 캐릭터를 완성했고, 배우들에게 자 연스럽게 자신을 드러내는 연기를 요 구했다. 경상도 진주 출신인 그에게 마산 사

전지현

투리는 일단 합격점. 찰랑찰랑하던 긴 생머리부터 부스스한 단발로 자르고 나타난 고아라는 디스크 때문에 일어 서지도 못해 몸으로 기어서 자장면을 먹고 화장실에서 자빠지는 등 말 그대 로 몸을 던졌다. 여기에 어릴 적부터 남매처럼 지내 던 오빠의 친구 쓰레기에게 문득 떨림 을 느끼고 자신을 좋아하는 부드러운 서울 남자 칠봉이와의 사이에서 첫사 랑의 설렘과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전지현 역시 2001년 영화‘엽기적 인 그녀’이후에는 CF의 여왕으로 군 림해 왔을 뿐,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내 세울 작품이 없었다. 영화‘블러드’등 으로 해외 진출도 했지만, 결과는 흥행 과 평가 모두 참혹했을 뿐이었다. 2012년 영화‘도둑들’ 에서 그동안

이연희

어색하게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던지고 본연의 자신인 듯한 예니콜로 돌아왔 을 때 드디어 다시 빛을 발했고,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극‘별에서 온 그 대’ 의 안하무인 톱스타 천송이로 날아 오르고 있다. 연예계의 화려한 뒷모습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에서 전지현은 최고의 자 리에 있는 스타지만 허세와 무식함을 감추지 못하고, 우아한 선상 파티장에 서 개불을 찾는 털털함에, 아픈 상처는 대책 없는 낙천성으로 감추며 감내하 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 천송이 를 구현해 내고 있는 것. 데뷔 이후 10년 동안 연기력 논란에 서 빠지지 않던 이연희도 달라졌다. 2012년 드라마‘유령’ 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기 시작했고‘구가의 서’ 에서도 애절한 사랑 연기로 호평받

았다.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망 가졌다. 같은 시간대 방송하는‘별에서 온 그대’ 에 밀려 시청률은 저조하지만, MBC 드라마‘미스코리아’ 에서 그는 예전과는 분명히 다른 웃음과 눈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항상 지적받았던 발음 문제나 섬세 한 감정연기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껄 렁한 엘리베이터 걸 왕언니부터 생존 을 위해 나선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한 몸부림이 웃기고 슬프다. 손님이 없는 사이 허기를 채우려고 CCTV를 피해 엘리베이터 구석에서 삶 은 계란을 꾸역꾸역 씹어 삼키거나, 작 은 가슴 콤플렉스를 당당히 연기하고, 미소를 유지하려고‘와이키키’ 를 외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만든 타이틀 걸스데이“엄정화·박지윤 잇는 섹시미 보여줄 것”곡‘섬싱’ (Something)은 다른 여자에게

“과하지 않지만 굉장히 섹시해서 깜 짝 놀라게 하는 것이 이번 콘셉트예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섹시미를 보여준 엄정화, 박지윤 선배님처럼 저희만의 섹시함으로 승부할게요.” 걸스데이(유라, 혜리, 소진, 민아)가 세 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데이 3’ (EVERYDAY 3)에서 야한 선을 넘지 않 걸스데이 는 은근한 섹시미를 보여주겠다고 자 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앨범 발매일인 3일 강남구 에서“야한 것과 섹시한 것은 다르다” 매력을 표현하고 싶다. 야한 선을 넘지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쇼케이스 며“우리는 좀 더 고급스럽고 고혹적인 않기 위해 신경 썼다” 고 설명했다.

한눈 팔며 거짓말하는 남자와 그 남자 를 사랑하는 여자의 미묘한 감정과 사 건을 다룬 노래. 전자음을 배제하고 힙 합 그루브(흥)에 어쿠스틱한 악기 구성 을 더해 걸스데이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곡의 무대에서 멤버들은 각선미 를 드러낸 붉은 드레스를 입고 퍼포먼 스를 선보였다. 엄정화의‘초대’ (1998), 박지윤의‘성인식’ (2000) 무대처럼 강 렬한 느낌을 줬다. 지난해‘여자 대통령’ 으로 큰 사랑 을 받은 이들은“올해는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 1위와 화장품, 휴대전화 등 광고 20편을 찍는 것이 목표” 라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며“올해가 30 주년을 맞은 해여서 기념의 의미도 더 한다” 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새 앨 범은 신곡들로 채워지며 현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며“지난 30년 음악 인

생의 내공이 담긴 앨범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깨끗한 음색과 시원한 고음 이 매력인 이선희는 1984년‘제5회 강 변가요제’ 에서‘J에게’ 로 대상을 차지 하며 데뷔했다.

‘에브리데이 3’ 발표

30주년 이선희 내달 15집 발표… 5년만 정규앨범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이 선희가 다음 달 정규 15집을 발표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3일“이선희 씨가 2009년 14집‘사랑아...’이후 5년 만에

9년 활동 팀 최장수 보컬…이젠 홀로서기 9년 열애 여친과 11일 결혼…제2의 인생 록밴드 부활의 최장수 보컬리스트 ‘부활’ 에 힘을 보탰다. 부활 결성 초기 로 활동해 온 정동하가 새해 홀로서기 짧은 기간 활동했던 김종서를 포함하 에 나선다. 면 역대 부활의 보컬리스트는 이승철 정동하는 최근 소속사 부활엔터테 김재기 김재희 박완규 김기연 이성욱 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정단 정동하 등 모두 9명. 정동하는 더 이상 재계약을 하지 않고 솔로가수 2005년 10집‘서정’ 부터 2012년 13집 로 나서 새로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퍼플 웨이브’ 까지 넉 장의 앨범에 연 이에 따라 정동하는 2005년 이후 9 속 참여했다. 지난해까지 9년 동안 부 년 만에 부활은 물론 그룹을 이끈 리더 활의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얻었다. 이 김태원과도 이별한다. 지난해 12월25 과정에서 부활 역대 보컬리스트 중 최 일 크리스마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그 초로 재계약도 했다. 룹과 이별하는 그에 대해 리더 김태원 정동하는 2012년 KBS 2TV ‘불후 도 10년 가까이 팀의 보컬로 활동해 온 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뛰어 뜻을 존중해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 난 실력으로 주목받았고, 뮤지컬‘요셉 았다고 한다. 정동하는 11일 9년 동안 어메이징’ ‘잭 더 리퍼’ ‘노틀담 드 빠 교제해 온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 리’등에 잇따라 출연하는 등 활동 반 이기도 해서 2014년 여러 모로 새로운 경을 넓혀 왔다.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솔로가수로 활동에 나설 정동하는 정동하는 부활이 침체기에 있던 가요계 새로운 남성 보컬리스트로 주 2005년 보컬리스트로 합류해 밴드의 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JYP엔터, 2014년 개혁 필요” 옥택연 소속사에 일침 “이름 아닌 내실 다져야”

옥택연

2PM 옥택연이 자신이 소속된 JYP 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일침과 안타까 운 마음을 내비쳤다. 옥택연은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 에“돕지도 않고 관리도 하지 않은 사 람이 승진했다고 하면 내 옆에서 돕고 관리해준 분들은 뭐가 되는 것이며, 이 해 가능한 선택을 한 것인가? 회사에

연예인으로서 있는 나도 이해 못 하는 회사를 팬들은 이해해줄 것인가? 2014 년 JYP는 지금 개혁이 필요하다” 고운 을 뗐다. 그는“출퇴근 시간만 찍는 것이 아 닌 일할 맛 나는 회사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다니는 사람이 엔터테인 되지 않는데 어떻게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겠는가? 3대 기 획사니 뭐니 이름을 중요시하지 말고 내실을 다져야 할 시간이다” 라고 덧붙 였다. 아울러 옥택연은 “우리 회사가 2014년도 다시 한 번 더 최고를 노린다 면 그것은 프로듀서의 힘뿐만이 아닌 회사 직원분들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라고 글을 마쳤다.


2014년 1월 4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5


B16

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ANUARY 4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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