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7, 2020
<제447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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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선발 후보” MLB 닷컴,“마르티네스 등과 경쟁”
김광현
미국프로야구 메이 저리그(MLB) 진출 꿈 을 이룬 왼손 투수 김광 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다음 목표
는 소속팀의 선발진 진 입이다.
<B9면에 계속>
2020년 1월 7일 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TUESDAY, JANUARY 7, 2020
한국 최초로 골든글로브 거머쥔‘기생충’ 봉준호 감독“놀라운 일… 우리가 쓰는 단 하나의 언어는 영화” 영화‘기생충’ 이 한국 영화 최 초로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외국 어영화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가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 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더불어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며 아 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린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 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5 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 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올해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기 생충’ 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영 화상(베스트 모션픽처-포린 랭귀 지) 부문에서 스페인 출신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페인 앤 글로리’ 를 비롯해‘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프랑스),‘더 페어 웰’(중국계·미국),‘레미제라 블’ (프랑스) 등 쟁쟁한 작품들과 의 경합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 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콘텐츠가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것은‘기생충’ 이 최초이며, 후보 지명 자체도 최초였다. ‘기생충’의 골든글로브상 수 상은 칸영화제 작품상인‘황금종 려상’수상 쾌거에 이어 한국 영 화가 할리우드 영화계의 높은 벽 을 넘은 기념비적 사건으로 평가 된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 직후 소감 을 통해“놀라운 일이다. 믿을 수 없다. 나는 외국어로 영화를 만드 는 사람이어서, 통역이 여기 함께 있다. 이해 부탁드린다. 자막의 장벽, 장벽도 아니다. 1인치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 들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봉 감독은 이어“오늘 함께 후 보에 오른 페드로 알모도바르 그 리고 멋진 세계 영화 감독님들과
이정은, 봉준호 감독, 송강호가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힐튼호텔 에서 열린 77회 연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기생충’ 으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으 며, 기자실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함께 후보에 오를 수 있어서 그 자체가 이미 영광이다.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각한다. 그 언어는 영화다(I think we use only one language, Cinema)” 라 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기생충’의 골든글로브상 수 상으로 내달 9일 할리우드 돌비극
상은‘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 리우드’ 를 연출하고 시나리오를 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받았 다. 감독상 후보로는 마틴 스코세 이지( ‘아이리시맨’ ), 쿠엔틴 타란 티노(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 리우드’), 토드 필립스(‘조커’)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기생충’봉준호 감독
받은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한국 계 여배우 샌드라 오가 TV 드라 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2년 연속 한국계 배우가 여우주연 상을 받았다. 아콰피나는“일생의 기회를 준 룰루 왕 감독에게 감사 드린다” 며“우리 아버지와 나를
우 톰 행크스가 받았다. 텔레비전 부문에서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이‘석세션’ ,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이‘플리 백’ , 리미티드 시리즈·텔레비전 영화 부문 작품상이‘체르노빌’ 에게 돌아갔다.
영화·드라마 통틀어 한국 콘텐츠로 전인미답 고지…각본·감독상은 불발 부문별 작품상에‘1917’·’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한국계’아콰피나, 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2년 연속 재미한국계 수상 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등 5명이 경합했다. 길러주신 우리 할머니, 그리고 저 다음은 제77회 골든 글로브 수 (오스카) 시상식에서도 수상 가 각본상 후보로는‘원스 어폰 위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을 어머 상자(작) 목록. ◆ 영화부문 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 어 타임…인 할리우드’ 와‘기생 니께도 감사드린다” 고 수상 소감 ▲ 극영화 부문 작품상 = 가 나온다. 충’ ‘아이리시맨’ , ‘결혼 , 이야기’ 을 전했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예비후 ‘두 교황’ 이 경쟁했다. 극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은 ‘1917’ ▲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문 보로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 ‘1917’ 은 극영화 부문 작품상 ‘조커’ 의 호아킨 피닉스, 극영화 상), 주제가상 두 부문 후보에 올 의 영예를 함께 안았고‘원스 어 부문 여우주연상은‘주디’ 의 러 작품상 =‘원스 어폰 어 타임…인 라 있으며 최종 후보작은 오는 13 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는 뮤지 네이 젤위거,‘뮤지컬·코미디 부 할리우드’ ▲ 감독상 = 샘 멘데스 일 발표된다.‘기생충’ 은 각본· 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문 남우주연상은‘로켓맨’ 의테 ‘1917’ ( ) 감독상은 물론 최고의 영예인 작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을 받아 런 에저튼이 받았다. ▲ 극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 품상 후보로도 조심스럽게 거론 3관왕에 올랐다.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은‘결 ‘조커’ ) 되고 있다. 한국계 여배우 아콰피나는 혼 이야기’ 의 로라 던, 음악상은 호아킨 피닉스( ▲ 극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 ‘기생충’ 은 그러나 기대를 모 ‘더 페어웰’로 뮤지컬·코미디 ‘조커’, 주제가상은‘로켓맨’의 ‘주디’ ) 은 감독상과 각본상 수상에는 실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아임 고너 러브 미 어게인’ 에게 르네 젤위거( ▲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 패했다. 감독상은 영화‘1917’ 의 안았다. 골든글로브 영화 부문에 돌아갔다. ‘로켓맨’ ) 샘 멘데스에게 돌아갔으며, 각본 서 한국계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공로상인 세실 B 드밀 상은 배 주연상 = 테런 에저튼(
‘기생충’해외수상 행렬…트로피만 약 50개 봉준호 감독의‘기생충’ 은지 난해 5월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 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을 받은 뒤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
에서 수상 행렬을 이어왔다.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올해 제77회 골든글로브 시 상식에서 받은 외국어영화상까지 포 함 하 면 50개 가 까 운 트 로 피 를 해 외 에 서 들 어 올 리 게
됐다. ‘기생충’은 칸영화제를 포함 해 전 세계 53개 영화제(국내 영 화제 제외)에 초청됐고, 이 가운 데 15개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6월 열린 제66회 시드 니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았고, 제72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선‘기 생충’ 에 출연한 송강호가 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엑설런스 어 워드’ 를 받았다. 이어 제15회 판타스틱 페스트 (관객상), 제38회 밴쿠버 영화제 (관객상), 제43회 상파울루 국제
영화‘기생충’ 의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왼쪽)와 한진원 작가가 5일 로스앤젤 레스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한국 매체 간담회에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들어보고 있다.
영화제(관객상)에서 상을 받았 다. ‘기생충’ 은 해외 영화제 이외
에 총 30여개 시상식에서 주요 부 문을 수상했다. 전미 비평가위원 회(외국어 영화상), 뉴욕 비평가
▲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 주연상 = 아콰피나( ‘더 페어웰’ ) ▲ 남우조연상 = 브래드 피트 ‘원스 (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 드’ ) ▲ 여우조연상 = 로라 던( ‘결 혼 이야기’ ) ▲ 최우수 애니메이션 =‘미 싱 링크’ ▲ 각본상 = 쿠엔틴 타란티노 ‘원스 (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 드’ ) ▲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음악상 =‘조커’ ▲ 주제가상 =‘아임 고너 러 브 미 어게인’‘로켓맨’ ( ) ▲ 세실 B 드밀 공로상 = 톰 행크스 ◆ 텔레비전 부문 ▲ 드라마 부문 작품상 =‘석 세션’ ▲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 상 =‘플리백’ ▲ 리미티드 시리즈 ·텔레비 전 영화 부문 작품상 =‘체르노 빌’ ▲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 올리비아 콜먼( ‘더 크라운’ ) ▲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 상 = 브라이언 콕스( ‘석세션’ ) ▲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 주연상 = 라미 유세프( ‘라미’ ) ▲ 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 주연상 = 피비 월러-브리지( ‘플 리백’ ) ▲ 리미티드 시리즈 ·텔레비 전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 러셀 크로( ‘더 라우디스트 보이스’ ) ▲ 리미티드 시리즈 · 텔레비 전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 미셸 윌리엄스( ‘포스/버돈’ ) ▲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 상 = 스텔란 스카스가드( ‘체르노 빌’ ) ▲ TV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 상 = 파트리샤 아퀘트( ‘디 액트’ )
협회(외국어 영화상), LA 비평가 협회(작품상·감독상·남우조연 상 송강호), 필라델피아 비평가협 회(외국어 영화상), 워싱턴DC 비 평가협회(작품상·감독상·외국 어 영화상), 시카고 비평가협회 (작품상·감독상· 각본상·외 국어 영화상) 등에서 수상 목록에 올랐다. 지난 4일에는 전미비평가협회 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받았 다.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는 이 협회가 주는 각본상도 받아 2 관왕이 됐다. 또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 (AACTA)에서도 최고 영예인 작품상 트로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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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7일(화요일)
엑스원, 결국 해체 ‘조작논란’데뷔 4개월만에…팬 반발 예상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 을 통해 탄생한 그룹 엑스원(X1)이 투표 조작 논란에 결국 해체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가수가 조작 논란으로 해체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특히 엑스원은 지난해 8월 정식으로 데뷔한 후 조작 논란에 제대로 활 동도 하지 못한 채 반 년도 안돼 마침표를 찍게 됐다. 엑스원 멤버들이 소속된 플레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프로듀스 엑스(X) 101’ 을 통해 탄생한 그룹 엑스원(X1)
전원합의 불발…엠넷“활동 재개 지원했지만 소속사들 입장 존중”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 긍정적으로 검토” 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 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 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은 6일 엠넷과의 회의 끝에 이같 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소속사들은“각 멤버 소속사 와 (활동에 관한) 전원 합의를 원 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를 결정했다” 고 설명했 다. 엠넷도 이어 입장을 내고“엑 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 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 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 고 해체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의 경우에는 활 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데뷔 후 장기간 활동을 한 영향으 로 보인다. 엠넷 측은“아이즈원의 경우 자사와 멤버들 소속사들이 모두 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 고 있다” 고 설명했다. 시청자 투표로 데뷔 멤버를 결 정하는 포맷의‘프로듀스 X 101’ 과‘프로듀스 48’ 은 지난해 7월부 터 투표 조작 논란이 일었다. 이후 공식 수사를 통해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 제작진이 구 속됐고 세부적인 조작 내용이 확 인되며 파문이 일었다. 이는 오디
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불신으 로도 이어졌다. 이에 CJ ENM은 논란 발생 5 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허민회 대표이사는 엑스 원과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를 최 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미 국 내외에서 형성된 그룹들의 팬덤 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조작을 통해 데뷔한 멤 버들이 활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 는 비난 여론 역시 적지 않았으 며,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운명도 갈렸다. 엠넷은 아이즈원 활동 재 개와 관련해서는 조만간 다시 입 장을 밝힐 예정이다.
‘엘사의 축복’…겨울왕국2, 역대 흥행 세계 1위 애니영화 등극 Into the unknown~’ (미지의 세계를 향해~) 가보지 않은 곳으로 향하겠다 는 엘사의 주문이 효력을 발휘한 걸까. 디즈니 애니메이션‘겨울 왕국2’ (FrozenⅡ)가 흥행몰이를 이어가며 애니메이션 역사를 다 시 쓰고 있다. ‘겨울왕국2’ 가 최근 개봉 7주 만에 역대 가장 많은 티켓 수입을 올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등극했 다고 미 CNBC 방송 등이 5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박스오피스 집계기관인 콤스 코어에 따르면‘겨울왕국2’ 가전 세계에서 거둬들인 수입은 이날 기준 약 13억3천만달러(약 1조5천
5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3년 개봉해 12억8천만 달러(약 1조5천억원)를 끌어모아 종전 1위 흥행 애니메이션 자리 를 지키던 전편‘겨울왕국1’ 의성
지난 2018년에 개봉한 이 영화 는 12억4천만달러(약 1조4천480 억원)를 벌어들였다. ‘겨울왕국2’ 는 지난해 개봉한 디즈니 영화 중 10억달러(약 1조
전 세계 흥행 애니메이션 1~3위 모두 디즈니作 적을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1~3위를 모두 디즈니 작품이 차 지하게 됐다. ‘겨울왕국 2’,‘겨울왕국’에 이은 3위 흥행 애니메이션은 디 즈니 소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 오 픽사가 제작한‘인크레더블 2’ 다.
1천700억원) 이상의 수입을 낸 여 섯 번째 영화다. 지난달 미국에서 개봉한‘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역시 조만간 10억달 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에 디즈니는 1년간 수익 10 억 달러를 낸 영화를 가장 많이 배출한 영화 스튜디오가 될 예정 이다.
조정석·거미 부모 된다…”임신 7주차” 배우 조정석(40)과 가수 거미 (본명 박지연·39) 부부가 부모 가 된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 먼트는 6일“조정석-거미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 고 전했다. 소속사는“(거미는) 임신 7주
차로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고 향 후 일정을 최소화하며 태교에 전 념하고자 한다” 며“따뜻한 축복 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 다. 조정석과 거미는 공개 열애 끝 에 2018년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 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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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美매체“첫 韓영화 수상작‘기생충’골든글로브 역사를 쓰다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77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의 열기는 밤새 식지 않았다. 다음날인 6일 아침 배달된 신 문과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이 전 날 밤의 흥분을 고스란히 지면과 웹페이지에 담아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 로브 트로피를 움켜쥔‘기생충’ 에 대해 별도의 기사로 조명하는 매체가 눈에 띄었다. 미 일간 LA타임스는‘봉준호 의‘기생충’ , 첫 한국 영화 수상 작으로 골든글로브 역사를 쓰다’ 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적 소재 의 계층 스릴러인 이 영화는‘#봉 하이브(hive·벌집)’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봉하이브’ 는 소셜미디어에 서 봉준호 감독을 응원하는 열렬 팬덤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LA타임스는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 회(HFPA)가 봉하이브의 일부가 됐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칸에서 황금종려상(프랑스어 로 팔롬도르·Palme d’ Or)을 탔 을 때‘봉도르’ (Bong d’ Or) 열풍 이 일었던 것과 비슷한 분위기라 는 것이다. 할리우드 연예매체‘데드라 인’ 은“미국에서 한국 다크 코미 디의 성공은 경이(surprise) 이기 도 하지만 필연적(inevitable)이 기도 하다” 는 봉준호 감독의 말 을 전했다. 봉 감독은 골든글로브 시상식 무대 뒤에서“10월 북미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실적이 나오고 놀랐지만 필연적이라 느꼈다” 고 소회를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 다. 또 공식 회견 소감으로“미국 이 자본주의의 중심이고 따라서 당연히 반응이 있을 거라 봤다” 고 한 대목도 강조했다. 또 다른 할리우드 매체‘더 할
영화‘기생충’제작진들이 5일 로스앤젤레스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한국 매체 간담회 에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들고 있다. 왼쪽부터 송강호, 이정은,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 작가 한진원, 봉준호 감독.
영화‘기생충’ 의 송강호가 5일 로스앤젤레스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한국 매체 간담회 에서 턱시도 타이를 만지고 있다.
리우드 리포터’ (THR)는 할리우 드 외신기자협회가 작품상 후보 작들을 사실상 대사의 50% 이상 이 영어로 구사되는 영화로 국한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만일 그렇 지 않았다면‘기생충’ 이 작품상 후보로도 노미네이트 됐을 것이 라고 평하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 매체‘매리 수’ 도“ ‘기생충’ 은 외국어영화상이 아니라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 을 만했다” 고 평한 뒤“난 그 영 화를 두 번 봤는데 그 이후로 (영 화)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는평
론가 프린세스 위키스의 반응을 전했다. 위키스는“ ‘기생충’ 은 드라마 이자 코미디여서 어디 범주에 들 어가도 (작품상 수상이) 가능한 작품이었다” 고 덧붙였다. 또 봉준호 감독의 인기가 상종 가로 치솟으면서 월드스타 반열 에 오른 K팝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차기 앨범 뮤직비디오 를 봉 감독이 직접 연출해달라는 청원이 BTS 팬클럽 아미(Army)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봇물 터 지듯 나오기도 했다.
그알“뉴이스트 편집 미숙 유감”…계정 도용 팬 과실은 지적 SBS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제작진이“화 면 처리 미숙으로 뉴이스트W의 사재기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유 감을 표한다” 고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주 방송한‘조 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
은 실제로 사재기 제안을 받았다 고 증언해 충격을 안겼다. 실제 음원 사재기 브로커의 인터뷰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룹 뉴이스트W 사례가 언급됐는데, 방송 후 팬들로부터 해당 음원을 다른 사람 이메일로 수차례 사들
다. 팬들이 자신의 아티스트 음원 순위를 높이기 위해 끝없이 음원 재생을 반복하는 속칭‘총공’문 화 자체에도 문제가 없지는 않다 는 인식을 보여준 입장으로 해석 된다. 취재 중 자신의 이메일이 도용
다른 사재기 의혹 가수들에는“제보 접수…후속보도 가능”강경론 이럴 마케팅인가?’편과 관련, 사 여 아티스트를 응원하려던 일부 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들이 잇따 팬의 착오와 과실일 뿐 소속사 주 라 내용과 편집 등에 불쾌함을 표 도의 음원 사재기와는 양상이 다 시하는 가운데 6일 이 같은 공식 르다는 항의가 일었다. 입장을 냈다. 제작진은 뉴이스트 건에 대해 지난 방송에서는 닐로를 비롯 “팬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화면 해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 처리 미숙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 근, 장덕철, 황인욱 등 가요계 안 을 표한다” 면서도“타인의 이메 팎에서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 일 계정을 이용해 수차례 음원을 들이 노출됐으며 타이거JK, 술탄 구매하는 일부 팬의 과실에도 유 오브 더 디스코, 말보 등 가수들 감을 표한다” 며‘절반’ 만 사과했
됐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를 만났 고, 46개 서로 다른 아이디를 통 해 뉴이스트W 곡‘데자부’ 가 41 회 걸쳐 결제된 내용을 확인했다 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다만 해 당 영상에 모자이크를 부족하게 덧입히면서 뉴이스트W인 게 드 러났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사재기 의혹을 받는 다른 가수들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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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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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빛’뉴질랜드 하늘 1천600㎞ 떨어져도‘호주 산불’영향 지난해 11월에 본격화해 그칠 줄 모르는 호주 산불 사태의 여파 로 약 1천600㎞나 떨어진 뉴질랜 드의 하늘도 주황색으로 물들었 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 면 호주 남동부 산불로 인한 짙은 연기가 지난 5일 뉴질랜드의 하 늘을 가렸다. 짙은 주황색으로 변해버린 하 늘을 보고 놀란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잦아지자, 현지 경 찰은 관련 신고를 자제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뉴질랜드 기상청이 공개한 위 성 사진을 보면 갈색 연기가 호주 에서부터 뉴질랜드 북부지역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적어도 오는 6일이 돼서 야 연기가 없어질 전망이다. 호주에서는 5∼6일 이틀간 가 벼운 비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 불 사태가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 지만, 당국은 이번 주말쯤 기상이 다시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5일 뉴질랜드의 하늘이 호주에서부터 건너온 산불 연기로 인해 주황색으로 변했다.
재해 복구를 위해 정부가 20억호 주달러(약 1조 6천억원)를 추가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몇 달 간 산불은 지속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비 용을 더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 다. 호주에서는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산불 사태로 최소 24 명이 사망하고 집 2천 채가 불타 없어졌다. 지난 12주간 산불이 거쳐 간
지역은 서울 면적의 약 100배인 6 만㎢에 달하며, 이 기간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호주 연간 평균 배출량의 3분의 2에 육박한 다.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인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집 60채 가 추가로 불에 탔다고 더타임스 는 전했다. 현재 NSW주에서만 약 135건의 산불이 여전히 타고 있다.
인도 서부 병원 곳곳서 아기 집단 사망…관리 소홀 논란 인도 서부에서 아기가 집단 사 망한 병원이 속출하면서 현지 의 료관리 소홀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NDTV 등 인도 매체는 서부 라자스탄주와 구자라트주의 6개 대형 병원에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신생아와 영아 600여명이 목 숨을 잃었다고 6일 보도했다. 최근 현지 매체는 라자스탄주 코타의 JK론 병원에서 지난달 100명의 아기가 숨졌다는 보도를 해 충격을 줬는데 이후 인근 지역 병원의 비슷한 사례가 속속 보고 된 것이다. 라자스탄주 비카네르의 병원
에서도 지난달 162명의 아기가 목 숨을 잃었고, 같은 주 조드푸르 지역 병원에서도 같은 달 145명이 숨졌다. 아울러 구자라트주 라지코트 시립병원에서도 같은 기간 111명
장비 관리 등에 소홀했다는 의혹 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병원 측은 다른 작은 병원에서 이미 상태가 위중해진 아기를 받아서 치료하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항
대형병원 6곳서 한 달간 600명 목숨 잃어 이 숨졌으며, JK론 병원의 지난 36일간 유아 사망자 수도 110명으 로 늘었다. JK론 병원에서는 지난해에만 963명의 신생아와 영아가 숨졌다. 대부분 정부에 의해 운영되는 이들 병원은 신생아 치료와 의료
변하고 있다. 비카네르 병원 관계자는“지 난달 2천219명의 아기가 다른 병 원에서 이송돼 왔다” 며“같은 달 숨진 162명 중 우리 병원에서 태 어난 아기는 없다” 고 설명했다.
TUESDAY, JANUARY 7, 2020
달 자기장 형성‘다이너모’약 10억년 전 멈춰 월석에 남은 자기장 기록 분석해 시기 특정 달에서는 재래식 나침반이 무 용지물이 될 만큼 자기장이 약하 다. 수십억년 전에는 지구보다 훨 씬 강한 자기장을 갖고 있었지만 철(鐵)로 된 핵을 휘돌게 해 자기 장을 만들어내는 이른바‘다이너 모’(dynamo)가 멈추면서 자기 장도 사라졌다. 현재 달의 자기장은 지구의 1% 미만으로 다이너모 없이 일부 지각이 국지적으로 자화(磁化)돼 있을 뿐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에 따르면 이 대학 지구·대기· 행성 과학 교수 벤저민 와이스 박 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달에서 가 져온 월석을 분석해 달의 다이너 모가 멈춘 시점을 약 10억년 전으 로 특정하는 흥미로운 연구결과 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아폴로 탐사를 통해 달에서 가져온 약 40억년 전 월석 을 통해 자기장 세기가 100 마이 크로테슬라(μT)에 달하는 것을 밝혀냈다. 지구의 자기장 세기가 50μ T인 것과 비교할 때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약 25억년 전 월석에서는 10μ T 미만으로 측정됐다. 연구팀은 이때까지도 자기장 세기는 약해졌지만, 자기장을 만
달 형성 초기에 가동됐던 자기장 다이너 모 상상도
드는 다이너모는 작동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자기장 기 록을 가진 월석이 확보되지 않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월 석은 화산 활동으로 분출된 용암 이 식는 과정에서 미세 알갱이들 이 당시 자기장 방향을 따라 정렬 해 자기장 세기를 측정할 수 있는 데 30억~40억년 전 활발했던 화 산 활동이 이후로는 멈춰 새로 생 성되는 월석을 확보하는 것이 여 간 어렵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다행히 고대 월석이 약 10억년 전 충돌 충격으로 녹았 다가 다시 굳으면서 이전 자기장 기록을 지우고 새 기록을 갖게 된 두 개의 샘플을 확보해 분석했다. 그 결과, 자기장 세기는 0.1μ T 에 불과했으며, 연구팀은 이때쯤 달의 다이너모가 작동을 멈췄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월석 샘플을 오븐 에 넣고 가열해 녹인 뒤 식는 과
정에서 인공 자기장에 노출해 실 제로 기존 자기장 기록을 지우고 새 기록을 가질 수 있는지도 검증 했다. 연구팀은 달 형성 초기에는 지 금보다 더 가까이 붙어 있었던 지 구의 중력으로 달 내부에 있는 유 체 상태의 핵이 휘돌며 강력한 자 기장을 형성했으나 이후 달이 지 구에서 점차 멀어지면서 이런 효 과는 약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 약 25억년 전부터는 핵이 결정화하면서 이전보다는 훨씬 약하지만, 자기장을 형성하는 다 이너모 역할을 이어왔으며 결정 화가 진행하면서 궁극에는 다이 너모 마저 멈추게 됐다고 설명했 다. 와이스 교수는“자기장은 눈 에 보이지 않는 힘의 구역처럼 우 주에 스며들어 있다” 면서“이번 연구를 통해 달의 자기장을 형성 하는 다이너모가 10억~15억년 전 에 멈췄으며, 과거에 지구와 같은 방식으로 자기장을 생성한 것으 로 보인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정리한 논문을 과학저널‘사이언 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최신호를 통해 발표 했다.
‘英 남성에 약 먹인 뒤 성폭행’인도네시아男 종신형 130여차례 이상 남성을 성폭 행한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 출신 남성이 영국에서 남은 인생 을 철창 속에서 보내게 됐다.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맨 체스터 형사법원은 이날 136회의 성폭행을 포함해 159회 폭행, 8회
했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이성애자 로, 약물에 취해 아예 성폭행당한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 이들이 대 부분이었다. 시나가는 한 피해자가 성폭행 도중 정신을 차리는 바람에 덜미
2007년부터 영국 거주…’英 역사상 최다 성폭행범’ 의 성폭행 기도 등의 혐의로 기소 된 레이나드 시나가(36)에 종신 형을 선고하고 최소 30년 이상을 복역하도록 했다. 인도네시아 출신인 시나가는 2007년부터 영국에서 거주해왔 다. 그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3 월까지 범죄를 저질렀다. 주로 바 등에서 만난 이들에게 같이 술을 먹거나 잘 곳을 제공하 겠다며 집으로 끌어들인 뒤 진정 제 등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를 잡혔다. 그는 자신이 피해 남성들을 성 폭행하는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 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DVD 250 장 분량 내지는 30여만장의 사진 에 해당하는 증거를 확보했다. 시나가는 자신이 성폭행한 남 성의 물건 등을 트로피처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성폭행 사 건은 영국 사법 역사상 최대 규모
성폭행 혐의 유죄로 종신형이 선고된 레 이나드 시나가
의 조사였으며, 이로 인해 검찰은 사건을 4개로 나눠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시나가가 영국 역사상‘최다 성폭행범’ 으로 기 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추위에 타고간 헬기 엔진 얼어‘악몽’된 러 화산관광 러시아의 강추위가 헬기의 엔 진까지 얼려버렸다. 관광객들은 2천300m 높이의 활화산 정상에서 혹한과 사투를 벌인 끝에 현지 구조 당국에 무사 히 구출됐다. 6일 캄차카주의 뉴스 통신인 ‘캄24’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러 시아인 18명(성인 14명·아이 4 명)은 캄차카반도에 있는 무트노 프스키산(해발 2천322m)에 놀러 왔다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자신들이 타고 온 관광용 다목 적 헬기(MI-8)의 엔진이 추위 탓 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 이다. 무트노프스키산은 유황이 분 출되는 활화산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헬기 날개까지 얼어버릴 정도 였다. 여기에 강풍까지 불면서 헬
러시아 캄차카반도 활화산에 고립된 관광객들의 모습.
기 조종사는 현지 당국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구조대도 정상에 접근 하기가 여의치 않았다. 산 정상 부근이 구름으로 뒤덮 이면서 시야 확보가 여의치 않아 서였다. 현실적인 방법은 구조헬기가 접근할 장소까지 관광객들이 이
동하는 것이었다. 결국 아이들을 포함한 관광객 18명과 관광용 헬기 조종사는 눈 보라를 헤치며 300m가량을 걸어 서 내려와야만 했다. 구조 당국은 관광객 18명과 헬 기 조종사 1명을 무사히 구출했 다. 이들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 이 없다고 구조 당국은 밝혔다.
방범카메라 영상으로 드러난 곤 前회장의‘日탈출극’ 카를로스 곤 전 닛산(日産)자 동차 회장의 영화와 같은 일본 탈 출극이 일본 수사당국의 방범 카 메라 영상 분석으로 베일을 벗었 다. 6일 NHK에 따르면 일본 검 찰과 경찰은 곳곳에 설치된 방범
카역에 도착했다. 오후 8시에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 근처 고급 호텔로 들어갔다. 2시간 후 미국인 추정 남성 2명이 호텔을 출발할 때 곤 전 회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남성 2명이 2개의 큰 상자를 옮기는 장
일본 검찰과 경찰은 곤 전 회 장이 큰 상자에 숨어 자가용 비행 기에 탑승, 일본을 출국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곤 전 회장은 재작년 11월 유 가증권 보고서 허위기재와 특별 배임 등 혐의로 일본 사법당국에
도쿄 자택→호텔→신칸센→호텔→오사카 간사이공항 日수사당국, 큰 상자 숨어 자가용 비행기 탑승 추정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해 지난달 29일 곤 전 회장의 일본 탈출 상 세 행적을 상당 부분 파악했다. 곤 전 회장은 당일 오후 2시 30 분에 도쿄 미나토(港)구 자택에 서 혼자 외출해 자택에서 800m 떨어진 고급 호텔에서 협력자인 미국인 추정 남성 2명과 만났다. 이들은 오후 4시 30분 도쿄 JR 시나가와역에서 신칸센에 탑승 해 오후 7시 반 전에 신(新)오사
면이 호텔 방범 카메라에 촬영됐 다. 오후 10시 30분께 남성 2명은 간사이공항에 도착했고, 이들이 탑승한 자가용 비행기는 오후 11 시 10분 이륙했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 2 명이 운반한 2개의 큰 상자는 자 가용 비행기에 반입됐는데, 당시 엑스레이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 다.
구속됐다가 10억엔(약 106억원) 의 보석금을 내고 작년 3월 풀려 났다. 이후 한 달여 만에 재구속된 뒤 추가 보석 청구 끝에 5억엔(약 53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작년 4 월 풀려나 사실상의 가택 연금 상 태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일본 사법당국의 감시망 을 뚫고 몰래 레바논으로 도주해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패션정보
2020년 1월 7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박서준·차은우처럼…감각적인‘남친룩’연출법 겨울 남자 패션 추천, 스타일링 초보라면 박서준·배정남 코디 참고해봐 롱패딩만 걸쳤던 지난 겨울들 과 달리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 어지는 올겨울. 뭘 입을지 몰라 매일 옷장 앞에서 서성이고 있다 면 옷 잘 입는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보자. 배우 박서준, 이동휘, 모델 배 정남 등‘패셔니스타’ 로 손꼽히 는 스타들의 패션을 모아 소개한 다. 추운 겨울도 훈훈하게 만드는 겨울‘남친룩’ , 이렇게 입어보는 건 어떨까. ◆ 초보라면‘블랙’ 어떻게 입어야 멋스러울지 도 무지 모르겠다면 기본에 충실하 자. 옷장 속 반드시 필요한‘블랙’ 아이템만 모아 완벽한 올블랙룩 을 연출할 것. 블랙 의상으로만 맞춰 춰 입어도 훈훈해질 수 있 다. 배우 박서준, 변요한은 블랙 슈트에 블랙 컬러 라운드 티셔츠, 터틀넥 니트로 댄디한 매력을 강 조했다. 캐주얼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장기용처럼 블랙 맨투맨 티셔츠 와 팬츠, 비니 매치를 눈여겨보 자. 모델 배정남이 선택한 블랙 무 통(무스탕)처럼 소재를 달리 한 블랙 아이템을 매치하면 한결 멋 스러운 느낌이 배가되니 참고할 것. ◆‘패턴’으로 포인트 멋스러운 패턴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진정한 멋쟁이다. 클래
식한 체크, 산뜻한 스트라이프 패 턴은 스타일링 초보라도 부담 없 이 매치할 수 있다는 사실. 어떤 옷과 함께 매치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한 가지 색으로 통 일한 패션에 포인트 패턴을 더해 보자. 올블랙룩에 체크 코트를 걸 친 배우 최우식 룩을 참고하면 쉽 다. 포인트 아이템은 그룹 방탄소 년단 지민, 그룹 SF9 로운처럼 깔 끔한 스트라이프 니트를 선택하 거나 방탄소년단 진처럼 아가일
체크가 들어간 카디건를 걸쳐도 좋다.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처럼 클래식한 글렌체크 슈트로 원 포 인트 룩을 연출하는 것도 방법. 조금 더 멋을 내고 싶다면 그 룹 블락비 피오처럼 패턴 속 컬러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자. 네이비, 브라운, 그린 컬러가 믹스된 패턴 스웨터에 그린 셔츠와 브라운 팬 츠를 입는 식이다. ◆ 모자로 더 힙하게 모자가 머리를 감지 않은 날에 만 사용하는 아이템이라고? 천만 의 말씀. 평범해보이는 옷에 비니, 볼캡 등 다양한 모자를 매치하면 꾸민 듯 안 꾸민듯 더 멋스러운 스타일 이 탄생한다. 특히 머리에 딱 맞는 귀여운 비니나 깔끔한 볼캡에 주목할 것. 스포티룩, 캐주얼룩에는 물론 울 재킷, 가죽 재킷 등에도 잘 어울 린다. 모델 권현빈, 배우 이동휘, 그 룹 엑소 수호처럼 무난한 블랙 컬 러 모자를 선택하면 여기저기 잘 어울려 실용적이며, 배우 김무열
처럼 강렬한 컬러를 선택하면 포
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남자 스타‘장발’ 이 대세? 이동욱·김우빈…또 누구? 최근 남자 배우들이 어깨에 닿
는 긴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눈길
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김우빈은 소속사 sidusHQ의 기획 화보‘sid_US’ 에서 흑백 컬러 속에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클로즈업 화보 속 김우빈은 길 게 자란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거 나 묶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내 는 모습이다. 이번 화보는 김우빈이 공백 기 간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자르기 전 모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 다.
앞서 양세종과 이동욱은 패션 화보를 통해 장발 스타일링을 선 보인 바 있다. 양세종은 지난 11일 종영한 ‘나의 나라’ 에서 무사 역할을 위 해 기른 헤어를 자르지 않고 그대 로 풀어 연출했다. 그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물씬 자아냈다. 이동욱은 남성 매거진 화보서 가발로 장발을 연출했다. 촬영에 서 착용한 구찌 브랜드의 크리에 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산드로 미
최근 남자 배우들이 어깨에 닿는 긴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켈레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스타
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TUESDAY, JANUARY 7, 2020
B6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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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7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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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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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 누가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 내랴 ? > 사람의 마음은 밭과 같다. 사람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 에 따라 마음의 열매가 각각 다르게 열린다. 악을 심는 자는 악의 열매를 내고 선을 심는 자는 선의 열매를 낸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 가지이다. 사람의 마음도 그릇과 같아서 그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마음의 향기가 다르게 나타난 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 하는 자는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하고 시기 살인 악독이 가득하고 능욕과 시기 그리고 방탕 술취함 도박 중독에 빠져 살아가나
[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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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살아가는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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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행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고 사랑하며 어려움에 헤메는 영혼을 위해 기도로 위로하고 영적 힘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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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새해엔 다이어트?
TUESDAY, JANUARY 7, 2020
중국서 원인 모를 폐렴 확산 인접국들도 경계 강화
“300㎉ 적게 먹고 근력운동 병행” 새해가 시작될 때마다‘다이 어트’결심을 하지만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무리한 계획에 도전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 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을 하려 면 현재 몸 상태부터 파악해 하루 필요한 열량을 확인하고 이에 맞 는 식단과 운동량을 결정해야 한 다고 조언한다.
공항 입국장서 체온 검사하는 홍콩 보건당국 관계자들
술자리 음주량 조절…40분 이상 중강도 운동이 도움 다이어트 보조제 의존 금물…마른 체형은 육류·튀김 섭취 단기간에 살을 빼겠다는 목표 는 달성하기 어렵고,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요요현상’ 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 목표를 세우는 게 좋다. ◆“살 빼고 싶다면…비만은 6 개월에 5∼10% 감량” 살을 빼려면 적게 섭취해야 한 다. 그렇다고 무조건 먹는 양을 줄이기보다는 기초대사량이나 하루 활동량, 운동량 등을 고려해 목표를 잡아야 한다. 반복하는‘서킷 운동’ 은 근력 유 일반적으로 비만인 경우 기존 지와 함께 체지방 분해 효과를 극 체중의 5∼10%를 6개월 기간에 대화한다. ◆“살찌고 싶다면…육류 섭 걸쳐 감량할 목표를 잡는 것이 좋 다. 고도 비만이라면 기존 체중의 취하고 소화에 주의” 살을 빼고 싶은 사람들과는 반 10∼20%까지 감량 목표를 늘려 대로 평생을 마른 체형으로 살아 도 된다. 가 소원인 사람도 이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 오며‘살찌기’ 정의학과 교수는“다이어트에 성 있다. 온라인에는 살찌는 비법을 공하기 위해서는 체중 유지 열량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생길 정도 보다 적게 섭취해야 한다” 며“무 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 조건 저열량으로 식단을 짜기보 다 평소 섭취량보다는 적게, 그러 과 교수는“마른 몸매는 비만보 나 영양은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 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덜 알려 져 있다” 며“하지만 체중이 적으 다” 고 조언했다. 이론적으로 매끼 식사에서 면 잔병치레가 잦고 온몸 여기저 150㎉를 줄이면 한 달에 1.7㎏, 기에 통증이 있거나 어지러움, 소 고지 200㎉를 줄이면 2.3㎏, 300㎉를 줄 화불량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면 3.5㎏의 체중감량효과가 있 적했다. 이어“또 마른 사람은 에너지 다. 특히 술은 칼로리가 높은 편이 의 근원인 근육과 지방이 부족해 기 때문에 술자리가 잦다면 음주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하다”며 량을 체크해야 한다. 소주 한 잔 “체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소모한 (45㎖)은 63㎉, 맥주 한 잔(500㎖) 열량보다 더 많이 섭취해야 한 고 말했다. 185㎉, 와인 한 잔(120㎖) 84㎉라 다” 하지만 마른 사람은 지나치게 는 점을 생각하며 음주량을 조절 많이 먹으면 소화를 못 하거나 설 하면 도움이 된다. 다만 식단 조절만 하기보다는 사를 해 체중이 줄 수도 있어 주 운동량을 늘려 에너지 대사율을 의해야 한다. 고령자는 채식 위주의 식습관 높여야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사를 통한 열량 과 비교적 높은 운동량으로 저체 섭취를 하루 300㎉씩 줄이면서 중인 경우가 많다. 과일이나 채소 200∼300㎉를 더 소모할 수 있도 섭취를 줄이고 육류, 튀김, 부침 록 운동량을 늘리면 체중이 한 달 류를 반찬으로 곁들여 먹으면 좋 에 2.3㎏이 더 줄어드는 효과를 다. 지방 섭취가 익숙하지 않아 더 볼 수 있다. 운동은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부룩함을 느낄 수 있다. 소화제 것이 도움이 된다. 40분 이상 중 등 위장 운동을 자극하는 약물을 강도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것이 좋다. 특히 여러 가지 근력 장이 예민한 사람은 하루 한두 운동을 조합해 짧은 휴식과 함께 끼니는 소량의 육류를 반찬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 이로써 홍콩에서 관찰 대상에 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폐렴 오른 환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홍콩을 다. 비롯한 인접 지역에서 우한을 다 홍콩 보건 당국은 전날부터 녀온 폐렴 의심 환자가 늘고 있어 ‘심각 대응’단계로 대응 태세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 를 하고 있다. 홍콩과 마찬가지로 중국 본토 와 인접한 마카오에서도 원인 불 명 폐렴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마카오 보건 당국은 지난 1일 이후 우한을 다녀온 뒤 고열 등 증세를 보인 환자 4명이 발견됐 지만 모두 일반 감기나 독감 환자 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우한에서 온 사람이 고열 증세를 보여 마카오의 한 병 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증 세를 보이지는 않았으며 곧바로 마카오를 떠났다고 덧붙였다. 대만에서도 지난달 31일 우한 을 경유해 대만에 도착한 6세 어 린이가 발열 증세를 보여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속출 하면서 중국에서는 2002∼2003년 중국과 홍콩에 큰 피해를 준 사스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
홍콩 관찰환자 14명으로 늘어…싱가포르서도 의심 환자
섭취하고 섬유질인 채소나 과일 류는 줄여야 한다. 유산균류를 섭 취하면 잦은 설사 예방에 도움이 된다. 주식의 양을 늘리기 어렵다면 유제품, 죽, 소화가 잘되는 빵, 떡 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방법 이다. 고섬유질, 저열량 식단을 탈피해 고른 영양을 섭취해야 한 다. ◆“건강한 식습관…천천히 규칙적으로 식사” 살을 빼거나 찌우고 싶은 사람 모두 건강하게 먹는 식습관이 필 요하다. 건강한 식습관의 원칙은 천천 히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다. 음식 을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어려워 과식하기 쉽고, 체하거나 소화불량 등에 걸릴 수 있기 때문 이다. 또 우리 몸은 규칙적으로 음식 물이 들어오지 않으면 미래에 대 비해 더 높은 비율로 지방을 축적 하기 때문에 불규칙한 식사는 다 이어트에 치명적이다. 식단 조절을 하면 특정 영양소 가 결핍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 야 한다. 특히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에는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 을 주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 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운동 역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 비 만이거나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의 지병이 있다면 운동 강도를 서서히 올리고, 운동 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 중 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운동 강 도를 낮추거나 운동 방법을 바꿔 야 한다.
현지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 명보(明報) 등 현지 언론 에 따르면 홍콩 보건 당국은 전날 정오부터 이날 오전 11시(현지시 간)까지 관찰 대상 환자 6명이 추 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찰 대상 환자는 최근 14일 이내에 원인 불명 폐렴 유행지인 우한에 다녀온 뒤 고열과 기도 감 염 등 폐렴 증세를 보였다.
격상하고 공항에 고열 환자를 식 별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를 추 가 배치하는 등 관리 강화에 들어 갔다. 싱가포르 보건 당국도 최근 우 한을 여행한 3세 여아가 폐렴 증 세를 보여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 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지난 3일부터 창 이 국제공항에서 우한을 다녀온
군)가 재발하는 게 아니냐는 불안 감이 커지고 있다. 2002년 말 홍콩과 접한 중국 광둥성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사 스는 곧바로 홍콩으로 확산해 1 천750명의 홍콩인이 감염됐고 299명이 사망했다. 중국 내에서는 5천300여 명이 감염돼 349명이 사망했다.
금연후‘사흘째’가장 큰 고비
정 교수는“개인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3~7%에 불과하지만 의사나 주변 사람과 함께하면 성공 확률을 30%까지 높일 수 있다” 며“스트레스, 습관 등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요소 들이 있기 때문에 가족과 직장 동 료들과 함께 금연 계획을 공유하 고 격려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이어“보건소, 의료기관의 금 연클리닉에서는 흡연자의 상황 과 니코틴 중독 정도를 평가해 개 별화된 치료, 즉 상담과 약물요법 을 병행하기 때문에 금연 프로그 램을 활용하기를 권장한다” 고덧 붙였다. 담배를 서서히 끊겠다고 흡연 량을 줄이거나 전자담배로 대체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흡연량 을 줄이는 것보다는 단숨에 끊는 게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 문이다. 최혜숙 경희대병원 호흡기알
전문가“최소 한 달 버텨야”
새해를 맞아 올해는 기필코 담 배를 끊겠다고 결심한 흡연자들 이 적지 않다. 금연 결심이 작심 삼일(作心三日)로 끝나지 않으려 면 실제로도 사흘째를 가장 주의 해야 한다. 정은진 경희대학교 가정의학 과 교수는 1일“금연을 결심한 직 후 24시간 이내 금단 현상이 나타
중단되면 불안, 초조, 짜증 등 금 단현상이 나타난다. 이때 담배를 피우게 되면 순간 적으로 안도감이 들고 집중이 되 면서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서 많 은 사람이 담배를 피워야 스트레 스가 풀린다고 느끼는 것이다. 금단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 는 사흘째에 최고조에 이르고 3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것도 금물 나는 데 사흘째에 최고조에 이른 다” 며“금연을 위해서는 최소 한 달을 견뎌야 한다” 고 조언했다. 담배를 끊기 힘든 이유는 말 그대로 니코틴에 중독됐기 때문 이다. 흡연은 뇌에 존재하는 니코틴 수용체를 자극해 증가시킨다. 니 코틴 수용체는 지속적인 니코틴 공급을 원하므로 갑자기 공급이
주간 지속한다. 최소 한 달은 견 레르기내과 교수는“미국에서 발 뎌야 한다. 표된 실험 논문에 따르면 일반 담 이미 니코틴에 중독된 상태에 배에 노출된 세포보다 전자담배 서는 개인의 의지만으로 금연하 에 노출된 호흡기 상피세포에서 기가 쉽지 않다. 약물치료나 전문 유전자 변형 정도가 높았다”며 가와의 상담 등 외부의 도움을 받 “전자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는 것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 은 다양한 연구와 관찰을 통해 지 는 이유다. 금연 결심을 외부에 켜봐야 하지만 전자담배가 일반 알려 정서적인 지지와 격려를 받 담배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은 바 는 것도 중요하다. 로잡아야 한다” 고 말했다.
스포츠
2020년 1월 7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토론토, 류현진 중심 될 것” 뉴욕 언론의 경계… AL 동부지구 판도 흔들 수 있어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치열한 지구 중 하나인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가 뜨거워지고 있 다. 뉴욕 언론은 지난해 하위권에 머문 토론토가 류현진(33)을 영입 한 것에 주목했다. 지역 유력 언론인‘뉴욕포스 트’ 는 6일 양키스의 오프시즌 성 과와 향후 전망을 다루면서 지구 라이벌 팀의 움직임도 분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지 난해 뉴욕 양키스(103승59패)가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2위 탬파 베이(96승66패)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3위 보스 턴(84승78패)도 승률 5할을 넘겼 다. 다만 4위 토론토(67승95패), 5 위 볼티모어(54승108패)는 실망 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볼티모어의 반등을 점치기는 어려운 가운데 관심은 보스턴과 토론토다. 보스턴은 팀 연봉을 줄 이고자 한다. 트레이드로 핵심 전 력을 내보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 온다. 반대로 토론토는 류현진 등 투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비상을
STL에 인사하는 MLB 세인트루이스 새 투수 김광현
“김광현 5선발 후보” MLB닷컴“ 세인트루이스 5선발 경쟁”
블루제이스 입단 신고하며 미소 짓는 류현진
벼르고 있다. 지구 선두 양키스는 게릿 콜을 투수 역대 최고액(9년 3억2500만 달러)에 영입하며 지구 우승 수성 및 대권 도전에 나섰 다. ‘뉴욕포스트’는 토론토에 대 해“류현진을 중심으로 진짜 투수 진을 구축했다” 고 평가했다. 마운 드를 고루 보강한 토론토가 지난 해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지구 판 도를 흔들 수 있다는 경계다.
토론토는 유망주가 많은 타선 에 비해 마운드가 형편없어 전력 불균형이 심했다. 이번 오프시즌 그 약점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다.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것이 상징적이다. 토론토 구 단 역사상 투수 최고액이었다. 그 외에도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악, 야마구치 슌 등 투수들을 영입해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을 기대케 한다.
류현진, 매년 트레이드 거부 구단 8개 지정 토론토와 계약을 맺은 세 선수 의 세부 계약 내용이 공개됐다. 류현진(33)은 총 8개 팀까지 트레 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야마구치 슌(33)은 이닝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고 마이너리그 거 부권을 확보했다. ‘AP통신’ 은 7일 토론토와 계 약을 맺은 류현진, 야마구치, 트래
비스 쇼의 세부 계약 내용을 공개 했다. 4년 총액 8000만 달러(약 932억 원)에 계약한 류현진은 균 등하게 연간 2000만 달러(약 233 억 원)씩을 받는다.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됐다. 류현진은 매년 트레이드 거부권 을 행사할 8개 팀을 지정한다. 트 레이드 거부 리스트는 매년 바뀔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팀을 지정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 쟁입찰)을 통해 MLB의 문을 두 드리는 야마구치의 보장 금액은 2 년간 635만 달러(약 74억 원)다. 역시 연간 317만5000달러씩 2년을
최지만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에 대해서는“헌터 렌포어, 쓰쓰 고 요시토모 등 레이더 아래의 선 수들을 영입하는 전형적인 그들 의 오프시즌을 보냈다” 면서“양 키스를 위협할 것” 이라고 내다봤 다. 탬파베이는 팀 연봉은 리그 최하위 수준이지만 적절한 전력 배치와 효율적인 영입으로 매년 양키스와 보스턴을 위협하고 있 다. 받는다. 이닝 인센티브도 포함됐다. 70 이닝부터 120이닝까지 10이닝 단 위로 10만 달러를 받는다. 130이 닝과 140이닝을 소화할 때는 12만 5000달러, 150이닝 소화시 15만 달 러, 160이닝과 170이닝 소화시 25 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한다. 이닝 에 따른 연간 인센티브 총액은 150만 달러, 2년간 300만 달러다. 2 년 최대 935만 달러(약 109억 원) 짜리 계약이다.
<B1면에서 계속> 마르티네스의 어깨 상태가 가 개인 훈련을 시작한 김광현은 장 큰 변수다. 2월 11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MLB닷컴은“마르티네스는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마무리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뛰며 24세이브를 올렸다. 올해는 MLB닷컴은 6일 세인트루이 다시 선발 진입을 노린다” 며“그 스의 2020시즌 개막 로스터를 예 러나 마르티네스의 어깨 상태가 상했다. 어떨지는 알 수 없다” 고 분석했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계 다. 약에서 넣어 빅리그 입성이 유력 평균 시속 155㎞의 빠른 공을 한 김광현은 아직 보직을 확정하 던지는 마르티네스는 2015년부터 지 않았다. 2017년까지 3시즌 동안 붙박이 선 현지 언론에서는 5선발, 불펜 발로 뛰었다.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그러나 어깨에 통증을 느낀 MLB닷컴은 잭 플래허티, 애 2018년 후반기부터 불펜으로 이 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 동했다. 2019년에는 48경기에서 마일스 마이컬러스 등 투수 4명을 모두 구원 등판했다. 지난해 시즌 ‘확실한 선발 요원’ 으로 분류했 말미에는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다. 이어 김광현과 카를로스 마르 치료술(PRP injection)을 받기도 티네스, 대니얼 폰스더리언, 오스 했다. 틴 곰버, 라이언 헬슬리를 5선발 현지 언론은 지난해 12월 세인 후보로 꼽았다. 트루이스가 김광현을 영입할 때 김광현은 주목받는 5선발 후 “마르티네스의 오른쪽 어깨가 보다. ‘선발 투수 훈련’ 을 감당할 수 있 MLB닷컴은“세인트루이스 을지 알 수 없다” 며“(마르티네스 는 김광현과 2년(보장 금액 800만 의 불확실한 상황이) 세인트루이 달러) 계약을 했다. 김광현은 선 스가 김광현을 영입한 이유이기 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며 도 하다” 고 분석했다. “김광현은 불펜으로 갈 가능성도 김광현은 선발과 불펜의 경계 있다. 좌완인 김광현은 세인트루 선에 서 있다. 김광현의 메이저리 이스 투수진의 활용도를 키울 수 그 첫 보직은 2월 스프링캠프에서 있다” 고 전했다. 결정될 전망이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JANUARY 7, 2020
1년에 레드카드 3장 받은 손흥민
“첼시전 퇴장 고통스러웠어” 타이거 우즈
우즈, 남자골프 세계랭킹 7위
도쿄올림픽 나갈 수 있을까?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 국)의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이 7위 로 한 계단 내려갔다. 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 면 지난주 7위였던 패트릭 캔틀레 이(미국)가 6위로 올라서면서 우 즈가 7위로 밀렸다. 6위나 7위나 그게 그거지만 올 해 도쿄 올림픽을 생각하면 의외 로 큰 차이가 될 수도 있다. 도쿄 올림픽에는 6월 세계 랭 킹 기준으로 15위 이내의 경우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이날 순위를 기준으로 하면 미 국은 1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더스틴 존슨에 6위 캔 틀레이까지가 커트 라인이 된다. 캔틀레이의 랭킹 포인트가 6.5006, 우즈는 6.4708로 불과 0.029 점 차이지만 지금 순위가 6월까지 이어진다면 올림픽 출전과 탈락 으로 갈릴 수 있는 위치인 셈이 다.
물론 6월까지 한참 남았기 때 문에 지금 순위로 섣불리 예상하 기는 어렵다. 다만 상위 랭커들이 특히 많은 미국의 경우 도쿄 올림픽 출전권 을 놓고 선수들 사이의 치열한 경 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2)가 34위로 순위가 가장 높고, 안병훈 (29)이 42위로 그다음이다. 15위 바깥의 선수들은 한 나라 에서 최대 2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여자 랭킹은 대회가 없었기 때 문에 1위 고진영(25), 2위 박성현 (27) 등 상위권 순위가 그대로였 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 박성현 에 이어 5위 김세영(27), 7위 이정 은(24)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 는 순위다. 김효주(25)가 13위, 박인비(32) 는 15위로 6월까지 남은 대회에서 한국 선수‘톱4’진입을 노린다.
PGA 퍼트 1위 임성재
소니오픈서 생애 첫승 사냥 아시 아 최초 신인왕 출신 임 성재(22 ·사진) 가 2020 년 처음 으로 미 국프로골 프(PGA)투어 대회에 출전해 생 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오는 9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 ·7044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 러)에 출전한다. 지난 5일 하와이에서 치러진 새해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오 브챔피언스는 지난해 챔피언만 참가하는 대회라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2018-2019시즌 35개 대회 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했다. 우승은 없었지만 톱10에 7차례 드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처음 신인왕을 거 머쥐었다. 지난해 후반기 2019-2020시즌 에도 샌더슨팜스챔피언십 2위, 조 조챔피언십 공동 3위 등 좋은 흐 름을 이어가고 있어 소니오픈에 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할 가능성 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번 시즌 평균 퍼트 수는 1.560타로 투어 전체 1위를 달리 고 있다. 가장 큰 경쟁자는 센트리토너 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이번 시즌 2승째를 거둔 저스틴 토머스(27 ·미국)다. 연장 3차전까지 치르 는 접전 끝에 3년 만에 이 대회 정 상에 선 그는 2주 연속 우승에 도 전한다. 앞서 2017년에도 하와이 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 다.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를 공동 25위로 마친 강성훈(33) 도 소니오픈에 출격한다. 이경훈 (29)도 소니오픈에서 2020년을 시 작한다.
손흥민(28·토트넘)이 첼시전 퇴장에 이은 출전정지 징계로 그 라운드에 서지 못해 정말 고통스 러웠다면서 더 나아지겠다고 다 짐했다. 손흥민은 6일 영국 신문 데일 리메일을 통해“박싱데이에 팀이 홈과 원정에서 강행군을 펼치는 데 경기에 뛰지 못하고 이를 지켜 만 봐야 하는 건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첼시와 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 를 발로 차 퇴장당하고 3경기 출 전정지 징계를 추가로 받았다. 손 흥민이 2019년 받은 레드카드는 3 장이나 된다. 손흥민은“레드카드를 3장이 나 받는 건 전혀 예상치 못한 일” 이라면서“이 상황을 통해 더 나 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 다. 이어“이미 지나간 일이며 더 는 말하고 싶지 않다” 면서“앞으 로 다가올 일에 초점을 맞추겠다” 고 말했다. 손흥민은 5일 미들즈브러와의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퇴장당한 뒤 조제 모리뉴 감독을 지나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첼시가 2-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 에서 풀타임을 뛰며 징계에서 복 귀했다. 팀의‘주포’해리 케인이 부상 으로 이탈한 탓에 최전방 스트라 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그다지 위
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은 1-1 무승부에 그쳐 재경기 를 치르게 됐다. 손흥민은“축구선수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싸우고 경쟁할 준비 가 돼 있어야 한다” 면서“최전방
에 나선 건 감독님의 선택이며 나 는 그에 따를 뿐” 이라고 말했다. 이어“케인은 우리 팀에서 가 장 중요한 선수다. 더는 동료가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고 말했다.
호날두, 세리에A 첫 해트트릭… 3골 1도움 완벽 활약 가 이탈리아세리에A 진출 두 번째 시즌에 첫 해트트릭을 달성 했다. 6일 이탈리아의 토리노에 위 치한 홈 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 서 2019/2020 세리에A 18라운드 를 가진 유벤투스가 칼리아리를 4-0으로 꺾었다. 선두권을 형성한 1위 인테르밀란, 2위 유벤투스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승점 동률 을 유지했다. 돌풍의 팀 칼리아리 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6위에 머 물렀다. 유벤투스가 초반부터 압도한 경기였다. 이날 호날두 혼자 칼리 아리의 전체 슛 시도와 같은 8회 나 슛을 날리며‘많이 차고 많이 넣는’특유의 경기방식을 모처럼 보여줄 수 있었다. 호날두는 투톱 파트너 파울로 디발라, 공격형 미 드필더 애런 램지 등과 호흡을 맞 추며 충분한 득점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후반 4분 호날두가 직접 공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따내 선제골까지 만들어냈다. 호 ‘호우’세리머니를 보여줬다. 날두와 디발라 단 두 명이 상대 후반 36분에는 교체 투입된 공 수비를 압박해 실수를 유도했고, 격수 곤살로 이과인이 속공 상황 호날두가 가로채기에 이어 여유 에서 깔끔한 슛으로 골을 터뜨렸 있게 골을 터뜨렸다. 후반 22분 디 다. 이때는 호날두가 이과인에게 발라가 현란한 드리블 끝에 마르 내주는 스루 패스로 어시스트를 코 로크에게서 얻어낸 페널티킥 기록했다. 을 호날두가 차 넣은 뒤 특유의 단 1분 뒤 호날두가 해트트릭
‘레트로’호날두, 14년 전 아이템‘아이팟 셔플’소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 스)가 레트로 아이템을 꺼내들었 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7일 (한국시각)‘호날두가 복고 아이
팟 셔플을 흔드는 장면이 포착됐 다’ 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6일 이탈리아 토리 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 린 칼리아리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홈경기에 앞 서 레트로 아이템을 소환했다. 바 로 아이팟 셔플이었다.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꺼내든 아이템은 지난
을 완성했다. 최근 교체로 출장하 고 있는 윙어 더글라스 코스타가 빠른 드리블로 공을 운반한 뒤 호 날두에게 내줬고, 상대 수비가 몸 을 던지기 직전 호날두가 가볍게 골문 구석으로 차 넣었다. 호날두의 통산 36번째 정규리 그 해트트릭이다. 축구 통계 업체 ‘OPTA’ 가 집계를 시작한 2008년 1월 이래 최다 기록으로, 2위는 리 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34회다. 시즌 초 고전하던 호날두는 최 근 확실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 고 있다. 최근 세리에A 5경기 연 속골을 터뜨리며 이 기간에만 8골 을 기록했다. 유벤투스 이적 이후 세리에A에서는 첫 해트트릭이었 다. 지난 해트트릭은 작년 3월 유 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상대 로 달성한 바 있다. 그 밖에 포르 투갈 대표팀에서는 여러 번 해트 트릭을 기록했지만 유독 세리에 A에서는 힘들었다. 2005년 출시된 제품이다. 파란색 아이팟 셔플은 약 2000곡의 노래 를 저장할 수 있는 4세대 모델. 이 매체는‘호날두의 아이팟 셔플은 스마트폰과 다르다. 스트리밍을 사용할 수 없기에 직접 다운로드 를 받아야 한다’ 고 덧붙였다.
2020년 1월 7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TUESDAY, JANUARY 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