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6, 2014
<제265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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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역대 최고 연봉 커쇼, 2억1천500만달러… 매년 3천 70만달러
클레이턴 커쇼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 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가 미국 프로야구 최고 몸값 투수 가 됐다. 또 메이저리그 사 상 처음으로 연봉 3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모든 포 지션을 통틀어 역대 최고
연봉을 찍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지역 언론은 다저스와 커쇼가 7년 동안 2억1천 500만 달러에 재계약하기 로 합의했다고 14일 보도 했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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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THURSDAY, JANUARY 16, 2014
홍명보호, 컨디션 올리기 주력 20m 왕복‘쿠퍼테스트’ 서 김태환·박진포‘성남 듀오’1등
선덜랜드-스완지… 거취는? 기성용 복귀 놓고 옥신각신 선덜랜드 잔류일까? 스완지 시티 복귀일까? 기성용(25)을 놓고 선덜랜드와 스완 지 시티가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기성 용이 임대 생활 중인 선덜랜드서 스완 지 시티로 복귀할 수 있느냐를 놓고 설 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기성용은 지 난해 9월 스완지 시티서 선덜랜드로 떠나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15일 영국 매체‘미러’ 는 기성용의 복귀 논란을 다루었다.‘미러’ 는“선덜 랜드와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의 이적 을 놓고 다투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 에 따르면 선덜랜드와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의 복귀와 관련해 서로 주장하 는 바가 다르다.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강등권 탈 출 가능성이 높아진 거스 포옛 선덜랜 드 감독은“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을 복귀시킬 기회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며 기성용의 복귀 요청 마감일이 이미 지났음을 강조했다. 최근 소속 미드필더들이 잇달아 부 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기성용이 필요해진 스완지 시티는 1월 이적시장 이 마감될 때까지가 복귀 요청 마감일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휴 젠킨스 스완지 시티 회장은“기 성용은 우리 선수다. 우리는 1월 31일 (현지시간)까지 복귀시킬 수 있다” 며 선덜랜드의 주장에 한치 물러섬이 없 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 팀의 설전 속에 기성용의 남은 2013-2014 시즌의 거취가 불분명해 졌다. 하지만 선덜랜드 잔류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젠킨스 스완지 시티 회장이 기성용 의 복귀를 원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정 작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시티 감독 은 기성용의 복귀에 대해 회의적인 모 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홍명보호(號)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은 15일 오후 4시 15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 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올해 첫 훈련을 실시했다. 오프시즌인 K리그, J리그, 중국 슈 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대표팀이 구성된 만큼 훈련의 시작은 체력을 측 정하는 쿠퍼테스트로 시작됐다. 골키퍼 3명을 제외한 선수 20명은 간단하게 몸을 푼 뒤 가슴에 심박측정 기를 두른 뒤 본부석 쪽을 향해 일렬로 섰다. 이어 스피커에서 나오는 신호에 따 라 사이드라인까지 20m 왕복 달리기 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하대성(서울)이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테스트에서 빠졌고 이어 감기 증상을 보이는 이승 기(전북)가 열외됐다. 선수들이 10차례 왕복할 때마다 페 이스는 조금씩 빨라졌다. 섭씨 30도에
하대성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 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달리기하고 있다.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 훈련 전부터 땀 으로 범벅됐던 선수들의 얼굴은 점차 심하게 일그러졌다. 김태영 코치는 선수들의 자세가 흐
트러질 때마다“사이드라인을 반드시 밟아라” 라고 불호령을 내렸다. 이어 차례로 김주영(서울), 염기훈 (수원), 김신욱(울산), 이호(상주), 이지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이 소속 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독일 빌트는 15일 손흥민의 바이에 른 뮌헨(독일)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인터 뷰 내용을 전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1000만유로(약 150억원)의 이적료로 함부르크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 민은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 이적가능 성이 독일 현지언론으로부터 꾸준히 관심받았다.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2018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행 가능성 을 묻는 질문에“바이에른 뮌헨으로 가 지는 않을 것이다. 레버쿠젠에서 행복
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내가 바이 에른 뮌헨으로 지금 떠날 이유는 없다” 고 답했다. 손흥민은“바이에른 뮌헨은 탑 클럽 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 최고의 클 럽이고 그들은 더욱 발전하고 있다” 면 서도“바이에른 뮌헨의 포지션 경쟁은 더 치열할 것이다. 나는 많은 출전을 하 고 싶다. 레버쿠젠서 즐거운 시간을 보 내고 있고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 고전 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전반 기서 14경기에 출전해 7골 2어시스트 의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레버쿠젠 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는 25일 열리는 프라이부르 크와의 18라운드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가 이번에는 고배를 들었다. 미드필더에는 프랭크 리베리(바이 에른 뮌헨), 메수트 외칠(아스널), 가레 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로이스 (도르트문트)가 뽑혔다. 수비진에는 다 비드 알라바(뮌헨),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 리드), 필리프 람(뮌헨), 골키퍼에는 마 누엘 노이어(뮌헨)가 선정됐다. 스페인 의 호화군단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제
외된 것을 비롯해 베스트 11에 단 한 명도 뽑히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아 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 셀로나)가 발롱도르에 이어 팬들의 마 음까지 놓쳤다.\ 메시는 16일 유럽축구 연맹(UEFA)이 공식 홈페이지 이용자 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2013년 베스 트11(UEFA.COM USERS’ TEAM OF THE YEAR 2013)에 이름을 올리 지 못했다.
손흥민“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지 않겠다”
팬들이 뽑은 ‘유럽축구 베스트11’서 메시 탈락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가 발롱도르에 이어 팬들 의 마음까지 놓쳤다. 메시는 15일 유럽 축구연맹(UEFA)이 공식 홈페이지 이 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2013년 베스트11(UEFA.COM USERS’ TEAM OF THE YEAR 2013)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3 국제축구연맹 (FIFA)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 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즐라 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가 메시를 제치고 베스트 공격수로 선정 됐다. 메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으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다
남(대구) 등이 나가떨어졌다. 테스트 시작 15분이 지나자 5명이 남았다. 김태환, 박진포(이상 성남), 김 민우(사간 도스), 송진형(제주), 강민수 (울산)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필사적으 로 뛰었다. 5분 뒤에는 김태환과 박진 포를 제외한 모두가 운동장에서 뒹굴 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소속 팀에서 체력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박 종환 감독, 안익수 전 감독의 조련을 함 께 받아온 사이다. 측정기로 모은 각 선수들의 심박수 는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의 분석 을 거쳐 앞으로 3주간 계속될 훈련 계 획을 짜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선수들은 이어 운동장 한쪽에서 4 개 무리로 나뉘어 드리블과 원터치 패 스를 주고받는 훈련을 20분간 소화하 며 볼을 다루는 감각을 끌어올렸다. 홍 감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컨디 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 을 3개 조로 갈라 서로 공을 빼앗는 훈 련까지 시킨 뒤에야 약 2시간 동안 진 행된 첫 훈련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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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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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텍사스 1번-LF 고민 해결사” ESPN, 2014년 스프링캠프 앞두고 각 포지션별 시즌 전망
5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새출발하는 추신수(32)를 두고 긍정적인 전망이 나 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ESPN 댈러 스/포트워스’ 는 15일 2014년 스프링캠 프를 앞두고 텍사스의 각 포지션별로 시즌을 전망하는 시리즈 기사에서 좌 익수 부문 추신수편을 게재했다. 추신수의 가세로 텍사스의 고민이 었던 1번타자-좌익수 문제를 해결하 게 됐으며 장기적으로 추신수가 꾸준 하게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감 가득한 내용이었다. ESPN은‘지난해 텍사스 좌익수는 데이비드 머피였다. 그는 지난해 타율 2할2푼, 출루율 2할8푼2리에 그쳤고, 텍사스는 득점력 부재에 시달렸다’ 며 ‘머피를 대체할 선수가 추신수라면 걱 정할 필요없다.추신수는 왼손 파워히 터 프린스 필더와 트레이드돼 팀을 떠 난 이안 킨슬러의 1번타자 역할도 한 다’ 고 전했다. 지난해 텍사스 주전 좌익수로 뛴 머 피는 142경기 타율 2할2푼 96안타 13 홈런 45타점으로 부진했다. 출루율 (.282) 장타율(.374) 모두 커리어 최저기 록이었다. 그 자리에 추신수가 들어온 것만으 로도 큰 플러스 효과.
여기에 텍사스의 약점이었던 1번타 자에 추신수가 들어오게 됨으로써 좌 익수 문제와 함께 일거양득 효과를 기 대할 수 있게 됐다. ESPN은‘킨슬러가 떠난 후 텍사스 의 1번타자는 레오니스 마틴이 유력했 다. 그러나 그는 윈터리그에서 부진한 데다 1번타자 경험이 많지 않았다. 추 신수가 필요한 이유였다’ 며‘텍사스는 추신수와 7년 계약을 했으며 그는 텍사 스의 새로운 1번타자이자 좌익수로 꾸 준하게 활약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지난해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1번타자로 4할2푼3리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그의 출루 능력은 필더와 애드리안 벨트레에게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제공 할 것’ 이라며‘좌투수에 타율 2할1푼5 리로 약하지만 출루율 능력은 여전히 수준급’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ESPN은‘텍사스는 추 신수와 계약하며 드래프트 1라운드 지 명권을 썼지만 장기적으로 코너 외야 수이자 1번타자의 해결사를 얻었다’ 며 ‘텍사스는 좋은 투수진에도 경기 초반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추신 수가 해결해야 한다. 좌익수 수비에서도 강한 송구 능력 을 여러차례 보여줄 것’ 이라고 낙관했 다. 지난 15일 미국으로 출국한 추신수 는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 로 변함없이 꾸준한 활약을 다짐했다. 현지 언론에서도 장밋빛 전망을 내 놓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가 FA 모범생 으로 텍사스에서 새도전에 나선다.
워싱턴 위저드의 존 월이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이싿. ‘1Q에만 43점’ 워싱턴, 마이
‘1Q에만 43점’워싱턴, 마이애미 3연패 몰아 미국프로농구 (NBA)의 디펜딩 챔 피언 마이애미 히 트가 휴식을 취하 고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15 일 워싱턴DC의 버 라이즌센터에서 열 린 2013-2014 NBA 정규리그에 서 만년 하위팀 워싱턴 위저즈에 시종 끌려다니는 경기를 펼치다 97-114로 완패, 3연패를 당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우승팀 자격 으로 15일 백악관을 방문하느라 일정 을 조정한 것이 독이 됐다. 이 일정 때문에 11일 이후 경기 없 이 휴식을 취한 마이애미는 감각이 떨 어진 듯 1쿼터부터 실수를 범하며 18-43으로 크게 뒤졌다. 2,3쿼터에는 전력을 가다듬고 추격 전을 펼쳤지만 존 월(25점) 등 7명의 선 수가 두자릿수 점수를 기록한 워싱턴 을 따라 잡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크리스 보시(26점), 르 브론 제임스(25점) 만이 제 몫을 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은 크게 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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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2억1천50만달러 계약 <B1면서 계속>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다저스의 소 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합의 내용은 16일 공식 발표된다고 전했다. 2억1천500만 달러는 미국 프로야구 사상 투수 최고 몸값이다. 지금까지 투수 최고 몸값은 디트로 이트 타이거스가 작년 저스틴 벌랜더 에 7년 동안 1억8천만 달러를 주기로 계약한 것이다. 무엇보다 시즌당 3천70만 달러를 받아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액을 기록 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연봉이 3천만 달러를 넘은 것은 메 이저리그에서 커쇼가 처음이다. 종전 최고 연봉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몸값(10년 2억7천500만 달러)을 자랑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 키스)의 2천750만 달러다. 로저 클레멘스가 2007년 메이저리 그에 복귀하면서 양키스와 1년간 2천 8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그해 6월에 야 팀에 합류해 실제로 받은 돈은 1천 740만 달러에 불과했다. 앞서 다저스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 은 선수는 외야수 맷 켐프로, 그는 2011년 8년간 1억6천만 달러에 계약서 에 사인했다.
커쇼는 14일 켄리 얀선, A.J. 엘리스 와 함께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연봉 조 정을 신청했으나 하루 만에 계약에 성 공했다. 계약 내용에는 커쇼가 5년이 지난 뒤 2년 연장 여부를 선택할 권리를 부 여하는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 다. 5년 뒤 30세가 되는 커쇼가 자유계 약선수(FA) 신분으로 풀려나와 또 한 번‘잭팟’ 을 터트릴 수 있다는 뜻이다. 2006년 다저스에 입단한 커쇼는 리 그 최고 투수에 주는 사이영상을 지난 해 포함 두번이나 받았다. 커쇼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30경 기 이상을 선발 출장해 꾸준한 몸 상태를 유지 해왔다. 2011년 생 애 처음으로 20 승을 돌파, 21 승 5패, 평균자 책점 2.28, 탈삼 진 248개를 기 록하며 첫 사이 영상을 받은 커 쇼는 2012시즌
에도 14승 9패와 평균자책점 2.53, 탈 삼진 229개로 변함없는 활약을 했다. 당시 너클볼 투수 R.A.디키의 활약 에 밀려 사이영상 투표에서 아쉽게 2위 에 오른 커쇼는 지난 시즌 데뷔 이래 가 장 많은 236이닝을 던져 16승 9패에 평 균자책점 1.83, 탈삼진 232개로 한층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다저스의 내셔
널리그챔피언십 진출을 이끌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각 각 1위에 오르는 등 의심의 여지 없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째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지키며 NL 최 고의‘짠물 투수’ 로 명성을 떨쳤다.
마이애미는 부상 때문에 고전했던 센터 그레그 오든이 4년 만에 코트에 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포 틀랜드 블레이저스에 입단, 주목을 받 은 오든은 2009년 12월 무릎 부상 때 문에 수술을 받고 경기를 뛰지 못했다. 2012년 5월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오든은 2013년 마이애미에 입단해 재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오든은 4년 만의 복귀전에서 8분 동안 6득점에 리바운 드 2개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토니 파커가 25득점에 9어시스트를 배달하는 활약 으로 유타 재즈를 109-105로 물리쳤 다.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린 샌안토니 오는 서부콘퍼런스 선두(31승8패)를 달렸다. 여유있게 앞서 나가던 샌안토니오 는 4쿼터에 유타의 맹추격을 받았다. 종료 4초 전에는 트레이 버크에게 3점 슛을 얻어맞고 107-105로 쫓겼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종료 3초 전 마르코 벨리넬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리를 지켰다. 시카고 불스는 연장 3차전까지 가 는 접전 끝에 올랜도 매직을 128-125 로 힘겹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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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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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마식령 스키장, 하루 200명 이용” 베이징주재 여행사 대표, 블로그에 방문기…“로드먼 만나” 북한이 새해 들어 공식 개장 한 마식령 스키장을 하루 2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 해졌다. 베이징에서 북한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고려관광의 사이먼 코 커렐 대표는 최근 마식령 스키장 에 초청받아 다녀온 뒤 회사 블 로그에 올린 방문기에서 이같이 밝혔다. 코커렐 대표는 지난 12일 스 키장을 방문했을 때 200명 정도 의 이용객이 있었고 대부분 인근 도시인 원산에서 온 이들이었다 면서“애초 예상된 5천 명보다는 한참 적지만 내가 기대한 것보다 는 많았다” 고 소개했다. 코커렐 대표는 15일(현지시 간)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 에서 스키리조트가 일부 외국인 의 관심을 끌 것 같지만“주민들 을 위해 지어진 것이 분명해보인 다” 고 말했다. 일부 이용객들은
북한 마식령 스키장의 모습.
고작 2~3주 정도 스키를 배웠을 뿐이라고 했지만 실력이 아주 인 상적이었다고도 했다. 그는 또 스키장에 갔다가 마 침 방북 중이던 미국프로농구 스 타 데니스 로드먼을 마주쳤으며 북한 모란봉 악단의 일부 단원을 만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코커렐 대표에 따르면 스키장
에는 9개의 슬로프가 있고 가장 긴 것은 5㎞가 넘었다. 대북 금수 조치에도 유럽산 고가 장비들이 설치돼 있다는 논 란과 관련해 코커렐 대표는“리 프트는 중국산” 이라고 설명했으 나 문제가 된 제설기 등 중장비 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객실 120개를 갖춘 스키장 리
조트호텔 2개 동에 대해서는“환 상적이고 안락했다(fancy and comfortable)” 고 평했다. 리조트호텔에는 한식은 물론 유럽식 식사도 제공하는 식당과 바, 카페가 있었고 노래방과 당 구대, 25m 길이의 수영장, 사우 나 등도 갖춰져 있었다고 말했 다. 코커렐 대표는 사진 10여장을 함께 올리며“매력적이고 기이 한, 해 볼만한 경험” 이라고 전했 다. 그는 CNN 방송에“평양 외교 단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고 말해 외국인을 위한 마식령 스키 장 관광 상품을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코커렐 대표는 스키장 입장료 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장비 대여료 12유로(1만7천원)를 별도 로 하루에 30유로(4만3천원) 정 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랑스 대통령 여자친구 문화기관 심사위원서 탈락 영국 데일리메일 올랑드 대통령 여자친구 임신설 보도
여배우 쥘리 가예.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 령과 사귀는 것으로 알려진 여배 우 쥘리 가예가 프랑스 재외 문 화기관 심사위원 선정에서 탈락 했다. 오렐리 필리페티 프랑스 문화 장관은 15일 자국의 재외 문화기 관인‘빌라 메디치’심사위원으 로 추천된 가예의 임명을 거부했 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 도했다.
문화부는 장관이 가예의 임명 을 거부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빌라 메디치’심사위원은 이 기관 장학금 수령자를 뽑는 자리 로 가예는 지난달 이 기관 소장 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다. 앞서 한 연예주간지는 올랑 드 대통령과 가예가 지난해 6월 부터 몰래 만나 오고 있다고 지 난주 폭로했다. 올랑드 대통령과 가예 모두
이 보도가 사실인지 밝히지 않았 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 일은 트위터와 올랑드 측근을 인 용해서 가예가 임신 4개월인지 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의 동거녀인 발 레리 트리에르바일레는 대통령 의 외도설이 보도된 지난 10일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나서 아직 퇴원하지 못했다.
스웨덴 아파트값 급등은 부모의 지원 탓 스웨덴 아파트 가격 상승의 원인은 자식들의 아파트 구입을 지원하는 부모들 때문이라고 더 겐스 뉘헤테르(DN)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부동산연합회가 행한 설문조 사 결과, 작년 6월 아파트를 구 입한 고객 1천160명중 30세 이
로 낮아지면서 현금부담율이 커 졌고, 이를 부모의 지원으로 충 당하는 현상이 확산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아파트 구입 비용 지원을 위해 자신의 주택을 담보로 대출해 현금을 마 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주택건설기획국가위
집값 구입비용 커지자 부모에 손 벌려 하 성인의 78%가 부모나 친척 등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 다. 스톡홀름 북쪽에 있는 대학 도시 웁살라 지역에서는 이러한 비율이 무려 93%나 됐다. 스웨덴 통계청과 부동산 업 계의 통계에 의하면 스웨덴 정부 가 가계 부채율을 낮추고자 2010년 주택담보대출 상한제를 도입한 이후 오히려 아파트값이 더욱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 제도로 대출최고금액이 담보주택 시세의 90%에서 85%
원회의 보 쇠데르베리 분석관은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집 장만을 앞둔 1987~1992년생 인구의 분포가 두터워 소형 아파 트 부족 현상을 가중한 것이 이 런 현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연합회 잉그리드 에이 켄 대표는“집값이 올라서 젊은 이들이 집을 사기에는 현금이 부 족한 것이 현실” 이라면서“집값 상승 지역의 경우 주택 구입 시 부모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욱 짙 다” 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선명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밤하늘’로 불 리는 영상이 인기다. 약 2분 30초 길이의 이 영상은 칠레 북구 아타카마 인근의 고원 지대에서 촬영된 것이다. 12일 동안 촬영한 영상을 짧게 편집한 것인데,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선명하고 깨끗한 밤하늘이 담겼다는 평가다. 해발 2600미터인 아타카마 고원 지대는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 중의 하나로 전해진다. 영상에는 흔히 볼 수 없는 아름답고 신비한 밤의 광경이 고스란히 담 겼다. 무수한 별이 눈처럼 쏟아진다. 달은 발게 빛나는 태양처럼 보인다. 또 은하수라 불리는 천체의 모습도 선명하 다. 일몰로 시작된 영상은 밤이 지나가는 과정을 별과 달의 흐름으로 보여준다. 영상은 일출로 끝이 난다. 신비롭기 까지 한 이 영상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가장 깨끗한 밤하늘’ 동영상 인기
호주서 갈매기 걷어찬 독일 청년 521만원 벌금형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이 차인 충격으로 그대로 죽어버렸 용해 호주에 체류하던 20대 독일 다. 청년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갈 공교롭게도 알빈츠에게 차인 매기를 걷어찼다가 521만원의 갈매기는 몇m 앞에서 갈매기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에게 모이를 주던 6살과 9살 난 15일 호주 일간 데일리텔레 자매 앞에 떨어졌고 눈앞에서 죽 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관광객 로 은 갈매기를 본 자매는 발작적으 베르트 알빈츠(23)는 지난해 12 로 울기 시작했다. 월 21일 오후 시드니 본다이비치 화가 난 자매의 엄마가 죽은 인근 공원에 앉아있다가 몰려든 갈매기를 쓰레기통에 치운 뒤 알 갈매기떼를 보고 잽싸게 달려가 빈츠 앞에 섰지만 그는 자매의 그중 한 갈매기를 발로 세게 걷 엄마를 무시하고 재밌다는 듯 웃 어찼다. 기만 했다. 자매의 엄마는 순찰 알빈츠의 발에 정통으로 걷어 중이던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차인 갈매기는 공중에 붕 떠서 알빈츠를 체포하려 하자 그는 날아가다가 바닥에 떨어졌으며 “××, 지금 농담하는 거냐” 고저
항했지만 경찰은 그를 체포한 뒤 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본다이비치 지역을 관장하는 웨이벌리 지방법원의 줄리 허버 판사는 14일 열린 재판에서“동 물을 학대하는 행위는 용인될 수 없으며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도 있다” 고 경고한 뒤 일단 정상 을 참작해 벌금 5천500 호주달 러(약 521만원)를 선고하는 선에 서 마무리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체류하면서 바나나를 따는 일을 해온 알빈츠는 술김에 스트레스 를 풀려고 갈매기를 걷어찼다고 진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50회 생일 미셸 오바마 “성형·보톡스? 할지도…” 헬기·차·항공기의 서커스 같은 공중 급유 ‘공중 급유의 진수’로 불리는 사진이 화제다. 이 사진은 최근 해외 네티즌 들 사이에서 눈길을 끄는 종류로, 미군이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사진에는 대형 헬리콥터 2대와 군사용 차량 4대 그리고 1대의 대형 항공기 가 나온다. 이들은 모드 하늘을 날고 있으며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다. 군 사용 차량을 수송하던 헬리콥터의 공중 급유를 위해 공중 급유 전문 항공기 가 출동했고, 비행하던 상태에서 급유 작업을 진행한 것이라는 게 미군 측 의 설명이다. 지상에서도 연결되기 힘든 작업을 공중에서 수행하는 조종사 들의 기술이 놀랍다는 평가다. 사진에 나온 공중급유기는 C-130 헤라클레 스로 알려졌다.
50회 생일을 맞는 미셸 오바 마 미국 대통령 부인이 나중에 미용을 위해 성형수술을 하거나 보톡스 주사를 맞을 가능성 등을 배제하지 않았다. 1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셸 여사는 자신의 생일인 이달 17일에 발간될 잡지‘피플’ 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여성은 좋은 기분을 유 지하려 필요한 무엇이든 할 수 있어야 한다” 며“성형수술이나
보톡스 주사를 생각해본 적은 없 지만, 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다는 것도 안다” 고 설명했다. 미셸 여사는 건강 유지 비결 도 소개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것에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 응하지는 않지만, 반드시 과일과 채소가 식단에 포함되도록 한다 는 것이다. 몸의 유연함을 지키기 위해 요가 같은 운동도 꾸준히 한다고 말했다.
미셸 여사는 아울러 유방조영 술(엑스레이를 이용한 유방암 검 진)이나 팹 스미어(자궁암 조기 검사), 대장 내시경 등을 포함하 는 건강검진을 한 번도 거른 적 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초 하 와이 휴가에서 두 딸 사샤, 말리 아를 대동하고 돌아오면서 50회 생일을 맞는 부인에게 아무 방해 도 받지 않고‘홀로 즐기라’ 는 특별한 생일 선물을 줬었다.
건강정보
2014년 1월 1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에 붙이는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일본 연구진“5년 내 실용화 목표”
공부 후 블랙 커피, 기억력↑ 미 연구진“카페인 각성 효과에 향상” 시험 전날 벼락치기를 하거나 직장 에서 야근할 때 커피는 필수품 중 하나 다. 커피에 있는 카페인의 각성효과 때 문인데, 최근 공부 후에 블랙 커피를 마실 경우 기억력이 더 좋아진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홉킨스 대학교 연구팀이 160명 사람을 대상으로 기억력을 테스 트 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카페인 200mg이 든 알약을 먹은 사람들이 더 뛰어난 기억력을 보였다고 영국 BBC 등 외신이 12일 보도했다. 카페인 200mg은 진한 블랙 커피 한 잔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연구팀은 평소에 카페인 알약이나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 시지 않은 사람을 선정해 실험을 진행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여러 장의 비슷한
그림을 본 뒤 각각의 그림을 구별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한 그룹에게 는 카페인 200mg이 든 알약을 먹게 하 고 다른 그룹에게는 가짜 알약을 줬다. 연구팀은 24시간이 지난 뒤 다시 한 번 전날과 같은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카페인을 섭취한 그룹의 사람들 이 대조군에 비해 더 정확하게 그림을 구별할 수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의 미셜 야사 교수는“카페인은 장기 기억력을 향상 시킨다” 며“카페인이 각성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 져 있었지만, 카페인이 기억력을 강화 하고 그것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는 사실을 증명하는 실험은 없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 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 최 신호에 실렸다.
코에 붙이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예 방 백신이 개발됐다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국립감염증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개발 한 코에 붙이는 새로운 형태의 백신이 중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조류 인플 루엔자(H5N1)에 유효하다는 것이 임
상 연구에서 확인됐다. 요미우리는 기존의 주사형 백신이 감염 후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지만, 새로운 백신은 감염 자체를 막을 가능 성이 있어 연구팀이 5년 내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세가와 히데키(長谷川秀樹) 부장 등 연구팀은 감염력을 상실한 바이러
스와 바이러스를 점막에 붙이기 쉽게 하는 약재를 섞은 백신을 개발해 20∼ 70세 성인 32명에게 3차례 접종시켰 다. 요미우리는 피험자 대부분의 코 점 액에서 감염을 막을 만한 양의 면역물 질(항체)이 검출됐으며 혈액 중에서도 체내에 들어간 바이러스의 기능을 상
실시키기에 충분한 항체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마찬가지 방식으로 만든 백신이 A형 바이러스(H3N2)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 였다. 나카노 다카시(中野貴司) 가와사 키(川崎)의대 교수(소아과)는“유효성 과 안전성을 확인해서 조기에 실용화 하면 좋겠다” 고 언급했다.
美 시카고, 전자담배·일반담배 같은 규제 적용키로
야 한다.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함유된 액체 를 수증기 상태로 흡입할 수 있도록 만 든 제품으로 담배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든 라일리 시의원은“내 경우 전자담배가 실제로 흡연 습관을 완화 하는데 도움이 된다” 며“연방 식품의 약국(FDA)이 아직 전자담배에 대한 가 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또 하나의 법적 제재를 추가할 필요는 없 다” 고 반발했다. 그러나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은 “사탕 향을 가진 전자담배가 청소년 흡 연을 조장하고, 이는 일반 담배 흡연으 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 면서 법안 지지 입장을 밝혔다. 시카고 시의 전자담배 흡연 규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시작되며 각 업소 는 6개월 이내에 판매 방식을 변경해야 터 뒤편에 놓고 나이 확인한 후 판매해 한다.
규제 대폭 강화… 흡연 규제 4월 29일부터 시작 미국 시카고 시가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15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 면 시카고 시의회는 이날 공공장소에 서의 전자담배 흡연을 금지하고 미성 년자 대상 판매를 금하는 등 전자담배 에 일반담배와 같은 규제를 적용하는 법안을 45 대 4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 켰다. 법안이 발효되면 식당과 바, 사무실 건물 등 실내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흡연이 금지될 뿐아니라 건물 입구 약 5m 반경 내에서도 전자담배를 피울 수 없다. 또 전자담배는 매장 선반에 진열될
식후 먹는 과일은 毒… 당뇨병·지방간 부른다 혈당 급격히 높이는 과당 많아… 과일 별로 1회 권장량 지켜야 당뇨병 환자 이모(61)씨는 3개월 전 까지 매일 식사 후 감, 사과, 귤과 같은 과일을 많이 먹었다. 한 번에 단감을 3~4개씩 먹을 때도 있었다. 과일은 건 강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 먹는 양은 전혀 고려치 않았다. 그 바람에 혈당 조 절이 안 되고 체중이 급격히 늘어 주치 의에게서“과일이 혈당을 올리는 주범 이므로 먹지 말라” 는 경고를 받았다. 과일을 끊은 결과, 이씨의 혈당은 1주 일 만에 정상으로 내려가고 체중도 2㎏ 줄었다. 과일이 비타민·무기질·식이섬유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과일도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많이 먹어서는 안되며, 식후 ·항산화영양소 등이 풍부한‘건강 식 디저트로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품’ 인 것은 맞다. 그러나 제 때 적당한 양을 먹어야‘건강 식품’ 이 된다. 식사 식사 후 과일을 많이 먹는 습관은 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고 말했다. 직후나 취침 전 과하게 먹으면‘독’ 이 질병을 부를 수 있다. 이은정 교수는 ◆과일주스, 청소년 비만 주요 원인 과일주스는 식이섬유가 거의 없고 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식사 직후에는 높아지는 혈당을 낮추 이은정 교수는“과일에는 혈당을 급격 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비타민 손실도 많아 과일만큼 영양가 하게 높이는 과당이 많다” 며“과일은 며“이때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가 없다. 또 포만감이 덜 하기 때문에 무조건 몸에 좋다는 잘못된 인식 탓에 다시 올라가고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많이 먹기 쉽다. 식약처 조사 결과, 청 고 말했 소년은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많이 먹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건강을 과도하게 하면서 지치게 된다” 해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 말했다. 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췌장 기능이 저 당류를 과일주스, 탄산음료를 통해 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8년~2011년 하되거나 망가져 당뇨병이 생길 수 있 취했다. 대한소아과학회도 과일주스를 소아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 다. 과, 한국인의 하루 평균 당(糖)류 섭취 당뇨병 환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 량은 61.4g이고, 과일(15.3g·24.9%)을 이은정 교수는“과일에 함유된 과당이 수는“과일주스를 과일처럼 건강에 좋 며 통해 가장 많이 섭취했다. 당류를 과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당뇨병을 악화 다고 생각해 마시는 사람이 많다” 섭취하면 당뇨병·비만·심혈관계 질 시키며, 오히려 포도당보다 혈중 지질 “100% 생과일주스가 아니라면 첨가당 에 불과하므로 굳 환에 걸리기 쉽다. 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 이상지질혈증 이 함유된‘설탕 물’ ◆“식후 과일 디저트, 당뇨병 위험” ·지방간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 이 먹을 이유가 없다” 고 말했다.
수 없고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카운
음주 운전, 단속 기준 미달이라도 착시현상 시각기능 30% 감소 음주량이 어느 정도까지는 운전에 별 지장이 없을까? 음주운전에 걸리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넘지 않으면 괜찮 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그렇 지도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슐리히 의과대 학 등의 연구팀이 실험을 한 결과 음주 운전 기준에 못 미치는 술을 마시더라 도 시각 능력이 30%까지 떨어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실험을 위해‘헤르만
격자(Hermann Grid)’현상을 이용했 다. 헤르만 격자는 검정색 바탕에 흰색 격자의 교차로에서 인식하는 모양이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착시 현상을 말한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한잔 에서부터 차츰 양을 늘리면서 얼마나 시각 기능이 저하되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캐나다의 음주운전 단속 기준 인 0.08%에 근접했을 때는 시각 기능 이 30%나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과음, 뇌기능 노화 촉진” 중년의 과음이 기억력을 포함한 뇌 의 인지기능 저하를 가속화시킬 수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대학의 세버린 새비어 박사는 중년의 과음이 기억력, 주의력, 논리적 사고력 등 인지기능의 노화를 2-6년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AP 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15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중년 남녀 7천여명을 대상으로 10 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알코올 섭취량을 조사하고 기억력 테스트 등 3차례의 인 지기능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 같은 사 실이 밝혀졌다고 새비어 박사는 말했
다. 중년에 과음한 남성은 적절하게 술 을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남성에 비해 기억력 저하속 도는 6년, 기타 인지 기능 저하속도는 2년 빠른 것으로 나타났 다. 술을 가볍게 또는 적절하게 마시는 남 성은 기억력과 기타 인지기능 저하속도 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과 차이가 없었다.
즉 음주운전 기준에 걸릴 정도가 아 니라도 시각 기능이 상당히 떨어진다 는 것이다. 현재 한국의 음주운전 시 면 허정지 기준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다. 연구팀을 이끈 브라이언 팀니 박사 는“소량이라도 술을 마시는 것은 마치 땅거미가 져서 사물을 잘 분간하기 어 려울 때에 운전을 하는 것과 같다는 것 을 보여주는 결과” 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인지 (Perception)’저널에 실렸으며 메디컬 뉴스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그러나 여성은 조사대상자 중 과음 하는 여성의 수자가 워낙 적어서인지 이러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신경 학’ (Neurology) 온라인판(1월15일자) 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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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2014 옴므 스타일의 조건 주상욱부터 이선균까지… 트렌드 제시 이제 남자들도 라이프 트렌드에 대 한 소비에 아낌이 없다. 2013년 한해는 ‘남자’키워드가 두각을 드러냈다. 이 유인 즉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아울러 할아버지, 아빠, 남자 아이돌 배우 등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 30~40대 스 타가 브라운관 및 공식석상 모습에서 선보이는 뛰어난 패션센스 덕분인지, 요즘 이들에게‘아저씨’ 라는 호칭을 선 뜻 붙여내기가 어색할 정도다. 이 타깃층은 패션 소비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옴므’ ,‘맨즈’ 의 라이 프 스타일을 파는 쇼핑몰, 편집매장들 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업계 비수 기에도 불황을 모르고 인기를 실감하
는 중이다. 이러한 관심도에도 불구하고 매스 컴의 주요한 트렌드 브리핑은 여전히 여성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쉬운 상 황. 올 겨울, 남자들이 자신을 꾸며냄에 있어 염두 해두면 좋을 세 가지 트렌드 를 제시한다. ◆포멀과 캐주얼의 혼용, 패딩 새바람 시즌이다 보니 재킷이나 아우터의 관심도가 높다. 아웃도어의 열풍으로 스포티한 캐주얼 웨어가 리얼웨이룩으 로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오며 남성복 트렌드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쳤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
의 패션으로 주요 트렌드를 축약하자 면‘포멀과 캐주얼 무드의 혼용’ 을짚 을 수 있다. 수트 팬츠는 옥스퍼드 슈즈 나 캔버스 운동화에 매치되 캐주얼한 느낌을 냈고 상의는 정장 재킷이나 버 튼 코트가 아닌 패딩 등에 어울리는 식 이다. 2AM 임슬옹은 9부기장의 포멀한 블랙 팬츠에 정장구두를 신었고 상의 는 캐주얼한 톱과 패딩으로 매칭한뒤 스트릿한 체크셔츠를 허리춤에 둘러 포멀룩과 캐주얼룩을 멋스럽게 믹스매 치 했다. ◆체크 정장과 크롭트 팬츠 정장 특유의 무거움과 딱딱함은 줄
‘블링블링 2014’… 샤이니한 스타일링 주목 메탈릭·스팽클 소재 인기… 시스루룩·글램룩으로 완성 2014년 새해를 맞아 패션 전문 쇼핑 몰 오가게가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제 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특별한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 는‘위클리 트렌드’ 에서 2014년 핫 스 타일로 반짝이는 샤이니 스타일링을 추천한 것. 前 JYP 스타일디렉터 아라 조는“새롭게 시작하는 2014년 리한나
의‘Shine bright like diaminds’ 의 노랫 말처럼 밝고 아름답게 빛나는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샤이니한 스타 일을 제안한다” 고 설명했다. 반짝이는 주얼리 장식과 메탈릭, 스 팽클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부터 화려 한 시스루룩과 글램룩까지 다양한 샤 이니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반짝이는 디테일 ‘블링룩’ 2014년 주목받을 트렌드 중 하나는 반짝이는 블링룩이다. 심플하고 밋밋 한 디자인이라도 반짝이는 디테일만 가미하면 좀 더 스타일리시해보이는 것이 블링룩의 강점. 블링룩의 키 포인트는 소재와 디테 일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진주 장식이
THURSDAY, JANUARY 16, 2014
어들고 바지 밑단은 올라갔다. 체크 정 장과 9부 슬렉스 팬츠가 트렌드 가 주목된다. 영 화 ‘찌라시’ 제작보고 회에 참석 한 박성웅 의 수트 선택 은 체크 패턴과 브 라운 컬러가 조 화를 이룬 클래 식한 느낌의 정 장 한 벌이었 다. 댕강 잘려나 간 듯한 크롭트 팬츠는 양말을 슬 쩍 드러내며 약간의 긴장감을 해소시키는 느낌을 낸다. 배우 이선균과 주상욱도 각각의 공개석상에서 댄디한 수트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정장 복식의 일부만 갖춰 입
는 식으로 요즘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 는 패션 트렌드이기도 하다. 이선균은 버 튼 재킷에 크롭 트 면 팬츠를 매치했고 주 상욱은 풀 오버
티셔츠에 9부 팬츠, 스타디움 풍 의 재킷을 매치했다. ◆남자의 액세서리
옷은 누구나 잘 입을 수 있지만 액세 서리를 자유자재로 연출한다는 것은 그만한 관심과 센스를 필요로 하는 일. 특히 겨울에는 두터운 외투부터 어 두운 컬러까지 스타일이 단조롭고 평 범해 질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을 적재적소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여성 패션 높지 않게 남성복에 서도 감도 높은 화려한 컬러가 인기 다. 블루, 레드 컬러의 타이는 전체 분위기와 얼굴빛을 화사하게 보 이도록 한다. 잘 차려입은 한 벌에 지갑 과 휴대폰 등 이것저것의 소 지품을 대충 집어넣지 말고 깔끔한 토트백 하나를 들어 보는 것은 어떨는지. 트렌디 한 느낌을 연출하고자 할 때 는 브리프케이스보단 가죽 토트백을 추천한다. 좀 더 과감한 센스를 과시 하고 싶은 남성들이라면 벨트 패션을 주목할 것. 허리춤에 둘러매어 연출하 되 스카프를 함께 묶어 고정한다.
포인트로 가미된 니트탑이나 메탈릭, 스팽클 소재의 아이템은 그 자체만으 로 감각적인 블링룩을 완성시켜준다. 여기에 다양한 주얼리는 스타일 감각 을 더욱 높여준다. 배우 윤소이는 KBS 드라마‘천상여자’제작발표회에 메탈 릭 소재 원피스를 착용, 시선을 끌었다. 은빛 소재에 화려한 패턴을 가미, 고풍 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화려한 ‘시스루룩’ 여성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보일 때 는 최대한 페미닌하고 섹시한 스타일 을 연출할 때이다. 특히 살이 은근히 비치는 시스루룩
은 여성미는 물론 고혹적인 성숙미까 지 더해줘 특별한 날에 연출하기 제격 이다. 그동안 시스루룩이 파티룩과 같 은 한정된 스타일에만 머물렀다면 2014년에는 좀 더 대중적인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루룩을 연출할 수 있는 대중적 인 아이템은 레이스 원피스에 볼드하 고 화려한 액세서리의 매치하는 것. 어 깨와 소매가 레이스로 된 블랙 미니원 피스는 섹시하면서 매혹적인 느낌을 더해주며 쉬폰 소재로 된 원피스는 좀 더 성숙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반전있는 ‘글램룩’
글래머의 줄임말인 글램은 화려하 고 부티나는 패션을 말한다. 파티룩과 같이 과감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뜻 한다. 바디라인을 강조한 실루엣과 가 죽, 망사 소재에 블랙, 골드 컬러를 더 한 글램룩을 그 자체만으로 펑키한 느 낌을 더해준다. 여기에 볼드한 액세서 리를 더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이번 시즌 유행할 글램룩은 풍성한 퍼 재킷과 레더 스키니팬츠, 블링블링 한 주얼리 장식을 더한 스타일. 특히 다 리를 강조한 레더 팬츠는 스타는 물론 패션피플까지 즐겨 착용하면서 점차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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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1월 16일(목요일)
‘女연예인 사건 해결사’현직검사 구속영장 청구 공갈·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16일 오후 3시 영장심사 검찰은 15일 자신이 기소했던 여성 연예인 에이미(32·이윤지)를 위해 병 원장에게 압력을 행사해 돈을 받도록 해준 춘천지검 전모(37) 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 는 전 검사를 지난 12일에 이어 이날 오전 두 번째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했으며 소환 직후인 오전 10시58분께 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법원에서 체포 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상태 였다. 검찰에 따르면 전 검사는 변호사법 위반 및 형법상 공갈 혐의를 받고 있다. 전 검사는 자신이 프로포폴 투약 혐 의로 구속기소했던 에이미로부터 지난 해 초‘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 고 있다’ 는 얘기를 듣고는 수술을 한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최모(43) 병원장 을 만나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 등을 강 요한 의혹과 최 원장이 연루된 내사 사 건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의혹 등으 로 감찰 및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전 검사가 지위를 활용, 최 원장에게‘수술비를 돌려주지 않으면 압수수색 등 수사를 받거나 고소를 당 할 수도 있다’ 는 취지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에이미는 700만원 상당의 재 수술을 무료로 받고 기존 수술비와 부 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천500만 원 가량을 변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비 등은 전 검사가 받아 이씨 측에 전달했다. 공갈죄는 상대방에게 일정한 해악
B9
美 LA‘영화 메카는 옛말’ 영화 제작 20년전 절반에 그쳐
감찰본부가 위치한 서초동 대검찰청.
을 고지해 현실적으로 두려움을 느끼 게 할 때 성립하며, 본인 또는 제3자가 공갈을 당한 사람에게서 재물을 받거 나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을 때 적용된 다. 그러나 전 검사는“사정이 딱해 도 와준 것일 뿐” 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전 해졌다. 검찰은 최 원장도 참고인 신분 으로 한 차례 조사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은 16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전휴 재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한편 최 원장은 지난해 초 서울중앙 지검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협조를 받아 프로포폴 상습투약 병원에 대해 내사·수사할 당시 조사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 검사와 최 원 장 사이에 사건 무마나 선처 청탁, 편의 제공 등이 있었는지, 전 검사가 동료 검
KBS 드라마 ‘감격시대’ 시청률 7.8%로 출발 KBS 2TV 수목드라마‘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 시청률 7.8%로 출발했 다. 1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 에 따르면‘감격시대’ 는 전날 방송된 첫 회가 전국 기준 7.8%, 수도권 기준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7.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예쁜남자’의 첫 방송 시청률보다 1.5%포인트 높은 것이다. 드라마 첫 회에서는 격투를 벌이며 살아가는 정태(김현중)와 복수를 꿈꾸 는 가야(임수향) 등 주요 인물이 소개됐
사들의 수사 상황을 알아보거나 연락 을 취한 게 있는지 등도 살펴보는 것으 로 전해졌다. 변호사법상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 건·사무에 관해 금품·향응, 그 밖의 이익을 받거나 제3자가 공여하도록 할 수 없으며, 재판·수사에 종사하는 사 람은 직무상 관련이 있는 사건에 관해 당사자나 관계인을 변호사 등에게 소 개·알선할 수 없다. 대검 감찰본부가 현직 검사의 비위 와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것은 2012년 말 이후 1년여 만이다. 대검은 2012년 11월 여성 피의자와 성추문을 저지른 서울동부지검 실무수 습 전모 검사 및 같은해 12월 자신이 수사한 사건을 매형이 근무하는 법무 법인에 소개한 서울중앙지검 박모 검 사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다 수사로 전 환했다.
다. 특히 거친 싸움꾼으로 변신한 김현 중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동시간대 경쟁작 SBS ‘별에서 온 그대’는 전국 기준 23.1%로 전 회보 다 소폭 하락한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이어 MBC ‘미스코리아’는 전 회 보다 1.7%포인트 하락한 6.8%로 부진 을 면치 못했다.
배우 성유리가 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광고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한 여성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활 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녀가 2014년 S/S 시즌 새로운 광고 촬영을 진행하며 화사한 여신 미모를 과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성유리는 한 결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편안한 미소를 머금으며 남심(男心)을 녹이고 있다. 또한 명불허전 피부 미인임을 입증하듯 빛나는 피부로 우아함과 청순미가 공존하는 자신만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 눈길을 끈다. 평소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사랑 받고 있는 그 는 이번 광고를 통해 여성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여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촬영 현장 에서 성유리는 수십 벌의 의상을 교체하며 매 회마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포즈와 풍부한 표정을 구사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우월한 비율의 소유자인만큼 주어진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녀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한편, 성유 리는 SBS ‘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에 출연 중이다.
성유리,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우월 미모-자태
미국 로스앤젤레스가‘엔터테인먼 트 산업의 메카’ 라는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 스와 로스앤젤레스 데일리뉴스 등은 영화·TV 드라마 촬영 인허가 대행 비 영리 기관인‘필름LA’보고서를 인용 해 로스앤젤레스 지역 영화 제작은 1996년의 절반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영화 촬영을 위한 허가 신청은 1만3천980건 이었지만 지난해는 고작 6천972건이 었다. 영화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끄는 쌍두마차 격인 TV드라마 촬영 은 2008년에 비해 39% 감소했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영화와 드라마 제작은 로스앤젤레 스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유지 하는 일등공신이지만 영화가 쇠락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렇게 로스앤젤레스에서 엔터테 인먼트 산업이 쇠퇴하는 것은 미국의 다른 도시뿐 아니라 외국 정부까지 가 세해 영화와 드라마 제작 유치에 나선 때문이다. 보고서는 대략 미국 내 40개주와 30 개 국가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 및 제작 에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 편수도 문제지만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대규모 촬영이 줄어드는 것 도 문제다. 1990년대에는 대부분 대형 영화 제 작사 등이 나선 대규모 영화나 드라마 제작이었지만 지금은 저예산 인디 영 화가 상당수다. 최근 6년 동안 예산이 적게 드는 리 얼리티TV쇼, 영화학 학생 영화, 도색 영화 스틸 사진 촬영은 16% 증가했지 만 큰돈이 들어가는 30분짜리 TV 연속
극이나 상업 광고는 2% 증가에 그쳤 다. 작년에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촬 영한 작품 584개 가운데 100명 이상 제 작 인원이 투입된 것은 21개뿐이고 500편 이상은 40명도 안 되는 제작 인 원으로 만들었다. 지난해 1억 달러 이상 투입된 블록 버스터는 고작 2편만 로스앤젤레스 지 역에서 만들어졌다. ‘필름LA’대표 폴 오들리는“편수 가 늘어나도 경제 효과는 전만 못하다” 고 개탄했다. 보고서를 접한 에릭 가세티 로스앤 젤레스 시장은“영화와 드라마 제작 산 업은 50만개의 일자리를 유지하는 등 로스앤젤레스 경제의 뼈대” 라며“캘리 포니아주 정부와 주의회와 긴밀히 협 력해서 영화 산업을 다른 지역에 내주 지 않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장윤정, 명예훼손·모욕한 블로거 고소 취하 수원지검 “고소 취하함에 따라 송씨 석방” 가수 장윤정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 손하는 허위사실의 글을 인터넷에 수 차례 올려 구속된 50대 블로거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위재 천)는 장씨가 송모(51·안티블로그 운 영자)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를 ‘공소권 없음’처분하고 송씨를 석방 했다고 15일 밝혔다.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는 반의사불 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
면 기소할 수 없다. 송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개인 블로그에 63차례에 걸쳐‘왜 엄마 를 정신이상자 만들어 이혼하게 하냐’ 등 허위사실의 글을 올리고 포털사이 트에 9차례에 걸쳐‘장○○, 도○○ 등 신커플’등 욕설 댓글을 단 혐의로 지 난 27일 구속됐다. 송씨는 지난해 10월 22일“장씨가 어머니 지인을 감금·폭행하고 불법으 로 위치 추적장치를 달았다” 며 장씨를 경찰에 고발했지만 수사결과 허위사실 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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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ANUARY 16, 2014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20편 초청 한국영화는 없어… 중국영화 3편으로 강세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 ‘그랜드 부다페 스트 호텔’
‘비포 선라이즈’시리즈를 연출한 중국을 대표하는 흥행감독 닝하오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 등 20 ‘무인구’ , 중견 디아오이난 감독의‘백 편이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 일화염’등 3편이 초청받았다. 일본영 문에 진출했다. 화로는 야마다 요지 감독의‘작은 집’ 그러나 한국영화는 경쟁부문 승선 이 경쟁부문에 승선했다. 에 실패했다. 작년에는 홍상수 감독의 링클레이터 감독과 이단 호크가 또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이 초청된 바 한 번 호흡을 맞춘‘보이후드’ , 프랑스 있다. 감독 라시드 부샤렙이 연출한‘투 맨 베를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인 타운’ , 지난 2009년‘밀크 오브 소로 15일(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우:슬픈 모유’ 로 금곰상을 받은 클로디 경쟁부문 최고작품상인 금곰상을 놓고 아 로사 감독의‘어로프트’ 도 주목할 모두 20편의 영화가 경쟁을 펼친다고 만하다. 밝혔다. 비경쟁부문은 화려하다. 작년‘가장 중국 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중 따뜻한 색 블루’ 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 국 영화감독 6세대의 기수로 손꼽히는 상을 공동수상한 배우 레아 세이두가 로예감독의 신작‘맹인안마’ 를 비롯해 출연하는‘미녀와 야수’ 가 눈길을 끈
다. 덴마크의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의‘님포마니악’ 의 무삭제 버전도 상 영될 예정이며 배우 조지 클루니가 연 출한‘모뉴먼츠맨:세기의 작전’ 도관 객들과 만난다. 미국 영화 제작자 제임스 샤머스가 이끄는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에는 오스 트리아 출신 배우로 아카데미상을 두 번 수상한 크리스토프 발츠,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梁朝偉), 프랑스 영화감독 미셸 공드리 등 8명이 포함됐 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6일 개막작‘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 스 앤더슨 감독)의 상영을 시작으로 15 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그룹 엑소(EXO)가 미국 빌보드의 올해 주목할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엑소는 빌보드가 지난 13일(현지 시 간) 게재한‘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 (14 Artists to Watch in 2014) 제목의 기사에서 아시아 가수로 유일하게 뽑 혔다. 엑소와 함께 영국의 소울 뮤지션 존 뉴먼(John Newman)과 미국의 팝 듀오
홀리차일드(Holychild), 알앤비(R&B) 가수 뱅크스(Banks) 등이 꼽혔다. 빌보드는 엑소를“미국에서도 팬층 을 넓히고 있는 K팝의 차세대 스타 그 룹” 으로 소개하며“ ‘으르렁’ (Growl) 뮤 직비디오는 지난해 싸이와 소녀시대의 노래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기록됐다” 고적 었다.
이어“그들의 노래‘으르렁’ 과‘늑 대와 미녀(Wolf)는 작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곡 순위에서 각각 5위와 9위를 차지했다” 고 덧붙였다. 엑소는 작년 6월 발표한 정규 1집 와 1집 리패키지 ‘XOXO(Kiss&Hug)’ 앨범을 합한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 해 12년 만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앞서 빌보드가 발표한‘2013년 K팝 베 스트 20’ 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시아 가수로서 유일하게 선정돼 엑
올랜도 블룸, 마고 로비와 열애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결해줘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37)과 섹시 배우 마고 로비(23)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15 일(현지시각) 올랜도 블룸과 마고 로비 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2일 제 71회 골든글로브 애프터 파티 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방에서 단 둘이 30분 간 대화를 나누는 등 주 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서로에 게 빠진 모습을 보였다.
엑소, 빌보드‘2014 주목할 아티스트’선정 아시아 가수로 유일… 글로벌한 위상
배우 올랜도 블룸(왼쪽)과 마고 로비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고 로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최 신작‘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에출 연한 바 있다. 이후 레오나르도 디카프 리오가 지인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올랜도 블룸과 마고 로비는 자연스럽 게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랜도 블룸은 톱모델 미란다 커(30)와 지난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 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플린 블룸 (2)이 있다.
소의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 케 한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SBS“개리 신곡, 방송 부적합” 욕설·선정적… 리쌍 컴퍼니 “방송활동 안해” 힙합그룹 리쌍 개리의 신곡이 SBS 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 러나 개리 측은 방송 활동을 위해 무분 별하게 가사 및 뮤직비디오를 수정하 는 조치는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리쌍컴퍼니 관계자는 16일 오전 “방송 활동에 욕심을 냈다면‘조금 이 따 샤워해’ 란 곡을 발표하지 않았을 것 이다. 현재로선 곡이나 뮤직비디오 수 정 계획이 없으며 방송 활동 역시 염두 에 두고 있지 않다” 고 말했다. 앞서 SBS 측은‘조금 이따 샤워해’ 가 선정성과 욕설이 담긴 가사 등을 이 유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 혔다. 이틀째 음원올킬 대기록을 세운 개
리의 솔로 데뷔 곡‘조금 이따 샤워해’ 의 뮤직비디오는 여성 연기자들의 과 감한 노출과 누군가를 유혹하는 듯한 농염한 몸짓 등으로 화제로 떠올랐다. 일찌감치 19금 판정을 받았으며 공개 직후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한편‘조금 이따 샤워해’ 는 힙합가 수 GRAY(그레이)가 곡을 쓰고 CRUSH(크러쉬)가 보컬로 참여했다.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의 가장 비밀스 러운 장소인 침대 위에서의 뜨겁고 아 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풀어내 많은 이 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완성됐다. 한편 MBC도 오는 21일 이 곡에 대 한 심의가 예정돼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포브스 선정 유명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스티 븐 스필버그(67)가 15일(현지시간) 미 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뽑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위에 올랐 다. 스필버그는 지난해 에이브러햄 링 컨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링 컨’ 으로 총 2억7천500만 달러(약 2천
927억6천500만원)를 벌어들였으며, 오 스카상 12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쥬라기 공원’ ,‘ET’ ,‘라이언 일병 구하기’ ‘쉰들러리스트’ , 등 여러 작품 을 흥행시킨 스필버그는 이번에도 탁 월한 서술 방식으로 링컨의 정치사를 풀어내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자리
에 올랐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지난 2년간 포브스가 선정한 영향 력 있는 유명인 1위에 꼽혔던 오프라 윈프리는 올해 2위로 밀려났다. 이밖에‘스타워즈’ 의 감독인 조지 루카스가 3위,‘러시’ 를 연출한 론 하 워드 감독이 4위에 올랐으며, 마틴 스 코세이지 감독이 5위로 꼽혔다.
B1A4 신우 “모두 성숙해졌다” 밥 말리 변신 화보 정규 2집 앨범 ‘Who am I’로 컴백한 B1A4가 세기의 뮤지션을 오마주한 화보를 공개했 다. ‘얼루어 코리아’ 2월호에 공개되는 이번 화보에서 바로는 제이 케이, 진영은 프린스, 공찬은 데이비드 보위, 신우는 밥 말리, 산들은 존 레논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5명 멤 버는 각자가 오마주 할 뮤지션의 음악을 들으며 깊이 빠져들었고, 곧 완벽한 표정과 몸짓 으로 뮤지션들의 모습을 재현해냈다. 현재 B1A4의 정규 2집 타이틀 곡 ‘Lonely’는 각종 음원 차트를 올킬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 1월 16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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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ANUARY 16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