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17, 2014
<제266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1월 17일 금요일
‘위안부’법안 “한인노인 내쫓은 것은 인권유린” 학부모협회, 2월 한 달간 맥도날드 대상 불매운동 상원도 통과 오바마 17일 서명… 행정부로 이송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일본 정부 의‘위안부 결의’준수를 촉구하는 내 용이 담긴 법안이 통과됐다. 이로써 사 상 최초로‘위안부’관련 정식법안이 의회의 문턱을 넘어 행정부로 넘어가 게 됐다. 상원은 1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통합 세출법 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법안에 는 하원에서 통과된 대로‘2007년 7월 30일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H. Res. 121) 통과를 주목하고 국무부 장관으 로 하여금 일본 정부가 이 결의에서 제 기된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독려할 것 을 촉구한다’ 는 내용이 그대로 포함됐 다. 지난 2007년 마이크 혼다 의원 주 도로 하원을 통과한 위안부 결의는 2 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의 종군위안 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 식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통합 세출법안의 7
장인‘국무부 해외업무 세출법안’합 동해설서의 아시아·태평양 부분에 수록됐다. 비록 보고서 형태로 정식 법안에 포 함돼 법률적 강제력은 없으나 국무부 장관으로 하여금 일본 정부를 상대로 관련 사항을 이행하도록 압박을 가하 는 상징적 의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본 정부를 향해서도 사과를 비롯 해 진정성이 있는 태도변화에 나서라 는 국제사회의 압박이 더욱 강하게 작 용할 것으로 보인다. 통과된 법안은 이르면 17일 중으로 행정부에 이송되며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이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소식통은“통합 세출법안이 18일까 지 처리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가 또 다시 셧다운(부분 기능정지) 사태를 맞 을 것” 이라며“17일 중으로 행정부로 넘어가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질 가능 성이 크다” 고 말했다.
법안에‘위안부’포함시킨 혼다 의원
“日 포괄적 사과하라” “희생된 여성 수십만명의 원한, 보상해야 할 시점” 미국 하원의‘위안부 사과’법안 통 과의 주역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 포니아) 하원의원은 16일“위안부 관 련 내용이 법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치 열하게 싸웠다” 고 밝혔다. 혼다 의원은 이날“나는 미국 정부 가 일본 정부에 대해 2차대전 기간 강 제로 성노예로 살아야했던 여성들(위 안부)의 문제를 해결할 것을 독려하라 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4년도 통 합 세출법안이 통과된데 대해 감사하 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혼다 의원은 특히“세출위원회의 선임위원으로서 이 내용이 법안에 들 어갈 수 있도록 치열하게 싸웠다” 며 “이제는 일본 정부가 포괄적인 사과를 하고 잔혹한 시스템 하에 희생됐던 여 성 수십만명의 원한에 대해 보상해야 할 시점”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아직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
도 생존해있는 여성들과 이미 고인이 된 무수한 여성들을 위해 (역사적 사실 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게 2차대전 역사의 비극적인 장(章)을 적절하게 종 료시키는 유일한 길” 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 회장 최 윤희, 라정미)가‘매장에 오래 머문다 는 이유로 한인노인들을 내쫓은’맥도 날드 매장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전 개한다. 16일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뉴욕일보 1월16일자 2 면‘한인타운 맥도날드, 한인노인들 과 갈등’제하 기사 참조] 플러싱 노던 과 파슨스 블러바드 네거리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 불매운동 전개 성명서를 발표하고“2월 한 달 간 맥도 날드 매장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실 시한다” 고 밝혔다. 이날 최윤희 회장은“한인 노인들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단지 장시간 머 문다는 이유로 경찰에 의해 4번이나 강 제로 매장 밖으로 내쫓겼다” 며“이는 명백한 노인차별이자 인권유린이며 인 종차별적 행위” 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이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 도록 맥도날드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 이게 됐다” 며“이후 언론과 SNS, 이메 일 등을 중심으로 이를 이슈화하고 확 산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최윤희 회장이 미 유력 언론인 NBC에 맥도날드 불매 운동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 부터 김영진 뉴욕한인직능단체의장,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장, 스티븐 티 김 학부모협회 이사.
이날 최윤희 회장은 불매운동 전개 에 대한 성명서를 해당 맥도날드 매장 매니저에게 전달했다. 맥도날드 불매 운동 성명서에는“미국의 어느 타운을 가든지 은퇴한 노인들이 카페, 커피숍, 레스토랑 등에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은 미국의 문화이자 일상인 데 문제가 된 맥도날드 매장은 지난 2
일 단지 매장 내 장시간 머문다는 이유 로 경찰까지 동원해 한인 노인 6명을 추운 날 밖으로 내쫓았다. 이는 인종차 별이며 노인 차별” 이라고 주장하고 있 다. 또한“맥도날드에 오래 앉아 있었다 는 이유로 지난 2일 이외에도 모두 4번 씩이나 경찰이 출동해 한인 노인들을
홍성은 회장, 프로야구 넥센 지분 소송 승소 <뉴욕 동포사업가>
서울중앙지방법원, “지분 40% 주인 맞다” 판결 재미동포 사업가인 홍성은 레이니 어그룹 회장이 한국 프로야구 구단 히 어로즈를 상대로 자신에게 지분 40% 를 지급하라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판정을 집행할 수 있게 해달라는 소송 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14부 (배호근 부장판사)는 15일 홍 회장에게 강제집행을 허가한다며 원고 승소판결 을 내렸다. 이로써 기나긴 지분 소유권 분쟁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프로야 구 넥센 히어로즈의 지배구조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져 주목된 다. 히어로즈는 이번 판결이 최종 확정 될 경우 홍회장에게 기명식 보통주식 16만4천주(액면가 5천원)와 중재비용 1천245만원, 지연이자 등을 지급해야 한다. 특히 홍회장에게 지급해야 할 주 식은 히어로즈 구단의 발행 주식 41만 주의 40%나 되기 때문에 히어로즈의 지배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재미동포 사업가인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또 히어로즈의 주식은 액면가가 5 천원이지만 최근 프로야구가 국민 스 포츠로 성장하고 이 구단의 인기도 높 아지면서 실제 가치는 이보다 훨씬 커
져 홍회장에게 상당한 수익이 될 것으 로 추정된다. 홍 회장은 자금난에 처해 있던 히어 로즈 구단에 2008년 7월과 2008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10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했다. 그러 나 당시 홍회장이 히어로즈 구단에 건 네준 20억원의 성격을 놓고 양측은 서 로 다른 주장을 내놨다. 히어로즈 구단은 이 자금이 단순 대 여금이며 주식 양도 계약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홍회장 측은 지분 양수를 전제로 한 투자였다고 맞섰다. 히어로 즈는 2012년 5월 홍회장의 주주 지위
맑음
1월 17일(금) 최고 46도 최저 35도
눈
거리로 내몬 것은 시민들의 혈세로 불 필요한 공권력을 행사한 옳지 못한 행 정의 사례” 라고 지적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함께 참석 한 스티븐 티 김 학부모협회이사는“추 운 날 노인들을 밖으로 내쫓은 일은 학 생들의 교육적 측면에서라도 절대 간 과할 수 없는 일” 이라며“특히 매장 내 20분만 머물 수 있도록 내건 표지판은 음식만 먹고 바로 나가라는 말도 안 되 는 처사” 라고 분개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맥도날드 매장이 부당한 점이 없었는지 노인국, 인권국, 위생국, 경찰 국 등에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의뢰 할 방침이다. 또한 맥도날드 측에 정식 사과를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더글라스톤에 거주하는 한인 강 모씨는“만일 플러싱 지역구에 한인 정치인이 있었다면 이 같은 일을 당했겠냐” 며“한 사람이라 도 한인 정치인을 더 배출하는 것에 한 인사회가 힘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며 한인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을 언급하 <신영주 기자> 기도 했다.
를 부인하는 중재신청을 대한상사중재 원에 제기했다. 대한상사중재원 중재판정부는 그러 나 같은해 12월“히어로즈 구단이 신청 한 홍회장의 주주 지위 부인 신청을 각 하하고 히어로즈 구단은 홍회장에게 기명식 보통주 16만4천주를 양도하라” 고 홍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홍회장은 히어로즈 측에서 중재판정을 이행하지 않자 지난해 2월 중재판정의 강제집행 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 에 제기했다. 히어로즈 측은“홍회장으로부터 받 은 돈이 단순한 대여금이었다는 생각 에는 변함이 없다” 며“결과에 승복하 기 어렵다. 항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 응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1월 18일(토) 최고 39도 최저 29도
구름많음
1월 19일(일) 최고 39도 최저 30도
1월 17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1,060.40
1,078.95
1,041.85
1,070.70
1,050.10
1,073.12
1,0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