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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8, 2014

<제266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임창용, 빅리그 재도전 한국서 돌아오라 하지만 ‘자신감 가득’

임창용 ‘창용불패’임창용(38, 시카고 컵스)이 메이저리 그 무대에 재도전한다. 지난달 10일부터 괌에 서 담금질에 나선 임창용 은 최근 메이저리그 공인 구를 공수받아 훈련 중이

다. 이는 메이저리그 재도 전을 위한 임창용의 의지 를 엿볼 수 있는 대목. 구 단 측은 임창용의 대리인 을 통해 정기적으로 컨디 션을 점검하고 있다. <B3면에서 계속>

2014년 1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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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ANUARY 18, 2014

‘태극전사’ …‘월드컵 8강 가자!’ 홍명보 감독“일희일비 하지 않고 정진하라”

기성용

“포옛 오기 전엔 임대 이적 후회” 기성용, “포옛 와서 팀 발전하기 시작했다” 선덜랜드의 구세주로 떠오른 기성 용이 올 시즌 초반 스완지를 떠나 임대 이적한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 적이 있 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초반 원소속팀 스 완지에서 출전 시간을 줄어들자 선덜 랜드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2014 브라 질 월드컵을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에서 팀 내 입지가 좁아진 스완지에 머 물 수 없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프리미 어 리그 꼴찌였던 선덜랜드행을 택했 다. 선덜랜드는 시즌 초반 성적 부진 탓 에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을 경질한 후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한 후 서서히 상 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선덜랜드가 최 근 끝내 최하위에서 탈출하는 데에 누 구보다 기성용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그의 최근 여덟 경기 성적표는 3골 1도 움. 이에 기성용은 포옛 감독이 오기 전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선덜랜드에서 주전 자리도 차지하지 못한 자신의 신 세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 했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미러’ 를 통해“왜 이런 환경의 팀을 택했는지

고민한 적이 있었다” 고 말했다. 기성용은“그러나 거스(포옛 감독) 가 오며 팀은 바로 발전하기 시작했 다” 며,“우리는 더는 롱볼만 차는 팀이 아니다.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를 한다. 공을 소유하고 패스하고 공격수를 돕 는 건 내가 제일 잘하는 역할”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성용은“이 모든 게 거스 덕분” 이라고 말한 뒤,“그는 팀 관리를 훌륭히 하고 있다. 그는 전술적으로도 빼어나며 인간적으로도 항상 정직하 다. 그와 함께 일하는 게 즐겁다. 그는 문제가 있어도 거짓말하지 않고 직접 얘기하는 성격” 이라며 포옛 감독을 추 켜세웠다. 한편, 선덜랜드는 오는 23일(한국시 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캐 피탈 원 컵(리그컵) 4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선덜랜드는 1차전 경기를 2-1 로 승리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선덜랜드가 맨유를 꺾고 결승 진출 에 성공하면, 지난 시즌 스완지에서 우 승을 차지한 기성용은 2년 연속으로 리그컵 결승 무대에 선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 정 8강 달성의 대업에 도전하는 홍명보 호(號)가 이구아수 폭포의 정기(精氣)를 받으며 전의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의 태극전사 23명은 17일(이하 현지시 간)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세계적인 명소 이구아수 폭포 앞에 섰다. 이구아수 폭포는 높이 74m, 너비 3 ㎞에 달하는 남아메리카 최대의 폭포 다. 272개의 크고 작은 폭포들이 멀리 서 바라보기만 해도 아찔하게 느껴질 정도로 장관을 연출하는 까닭에 현지 인들은‘악마의 목구멍’ 이라고도 부른 다. 오후 5시께 도착한 선수들은 상상 했던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장대 한 풍광에 압도됐는지 한동안 입을 다 물지 못했다.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과 치열 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승규(울 산)는“4년 뒤에는 내가 월드컵 대표팀 에 들어올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일” 이라면서“거침없이 떨어지는 폭포 수를 바라보며 이번에 반드시 기회를 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고 결기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 선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본선 명단에는 들지 못해‘비운의 황태 자’ 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었던 이

근호(상주)의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월드컵 한 골이면 드라마가 완성되지 않겠느냐” 면서“순간의 과정 과 결과에 동요하지 않고 착실하게 한 계단씩 오르겠다” 며 입술을 앙다물었 다. 30여분간 자유롭게 거닐며 사흘간 이어진 훈련으로 쌓인 피로를 푼 선수 들은 전망대 위에 한데 모여‘파이팅!’ 을 외쳤다. 5개월 뒤‘일’ 을 내고야 말 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홍 감독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미소 가 번졌다. 그는“인생에 한 번 볼까 말 까 한 광경 앞에서 선수들이 뭔가 느끼 는 것이 있을 것” 이라며“거대한 자연 을 바라보며 앞으로 일희일비 하지 않 고 목표를 향해 정진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 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에는 아베시 (ABC) 경기장에서 3주간의 전훈 사흘 째 훈련을 치렀다. 전날 두 차례 강훈련을 소화한 선수 들은 평소보다 적은 1시간 가량만 기본 기와 공격 전개 훈련을 했다. 훈련 첫날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하 대성(베이징 궈안)과 오른쪽 허벅지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박종우(부산)는 숙 소에 남았다. 대표팀은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가는 한편 코스 타리카, 멕시코, 미국과 세 차례 평가전 을 치를 예정이다.

도르트문트가 점찍은 지동원

성공까지 보장된 건 아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도르 트문트가 지동원(23)의 영입을 공식 발 표했다.‘키커’ ‘빌트’등 독일 언론의 보도대로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 서 단기 임대 이적을 한 뒤, 오는 7월부 터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는다.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악몽 같던 선덜랜드 생활을 청산하고, 가장 잘 해왔던 무대로 돌아갔으니 긍정적 인 시선이 가득하다. 더욱이 6개월 후 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하고 분데 스리가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도르 트문트에서 뛴다. 1년 전 강등 위기에 처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던 것과 는 하늘과 땅 차이다. 그만큼 지동원의 입지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지나치게 긍정적인 것도 조 심할 필요가 있다. 물론 도르트문트는 당장 올 여름부터 최전방 공격수가 필 요하다. 그동안 도르트문트의 원톱으로 활 약했던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 으로 이적한다. 그 대체자로 지목된 게 지동원이었다. 지동원은 2014브라질월드컵 이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다. 레반도프스키 의 대체자로 낙점됐지만 붙박이는 아 니다. 무조건 성공을 자신하긴 어렵다. 사진=MK스포츠 DB 클롭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폭발적 인 득점력과는 거리가 먼 지동원을 가 리켜 한 번 키워보겠다는 의지가 강하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 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다.“골을 잘 못 넣던 공격수를 키워보 는 것도 나쁘지 않다” 라고 밝히기도 했 다. 하지만 지동원이 레반도프스키의 빈자리를 메울 유일한 후보라고 여기 기는 건 다소 무모하다.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 빅클럽이다. 확실한 골잡이를 신뢰할 수밖에 없다. 지동원 이 주어진 기회를 놓친다면, 자연스레 밀릴 수밖에 없다. 꾸준한 기회를 기대 하기는 어렵다. 지동원이 잘 해야 한다. 게다가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시절 최전방 공격수보다 측면 미드필 더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용됐다. 2선

에서 활기찬 몸놀림 속에 뛰어난 골 감 각을 자랑했다. 레반도프스키와는 거 리가 있는 포지션이다. 도르트문트도 지동원의 공격 전 포지션에 대한 다재 다능함을 높이 샀다.‘원톱’ 이라고 딱 정해놓았다는 게 아니다. 도르트문트는 2선에 재능있는 선수 들이 즐비하다. 냉정히 말해, 지동원보 다 더 뛰어난 선수들도 적잖이 있다. 안 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을 낙점했지만 그게 무조건 중용으로 이어지는 건 아 니다. 긴장이 필요하고 발전이 필요하 다.


스포츠

2014년 1월 18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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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하고 싶어” ‘에이스’클레이튼 커쇼,“LA는 두번째 고향이 되었다”

LA 다저스와 새로운 대형 계약을 맺은‘에이스’클레이튼 커쇼(26)가 계 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커쇼는 LA 다저스라는 팀과 지역에 대한 애정 을 드러내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전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LA 다저스는 17일 다저스타디움에 서 커쇼와의 연장 계약에 대한 공식 기 자회견을 가졌다. 당초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던 커쇼는 향후 7년 동안 총액 2억1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다저 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커쇼의 의사에 따라 5년 뒤에는 다시 FA 자격 을 행사할 수 있는‘옵트아웃’조항이 삽입됐다. 투수로서는 최초의 총액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며 연평균 3071만 달러 의 수치도 역대 최고 금액이다. 커쇼는 지난해 메이저리그(MLB)에서 유일하 게 1점대 평균자책점(1.83)을 기록하며 생애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등

다저스와 리그 전체의 에이스로 공인 되고 있다. 다저스에서의 통산 성적은 77승46패 평균자책점 2.60이며 2011 년과 2013년에는 사이영상을 수상했 다. 개인사정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커쇼는 별도의 연락을 통해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대신했다. 커쇼는 “LA 다저스라는 조직에서 또 다른 7년 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는 혜택이다” 라면서“LA는 나와 내 아내 에게 두 번째 고향이 됐다. 이런 도시를 오랜 기간 동안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흥분된다” 라고 소감을 전했 다. “이번 계약에 대해 매우 큰 책임감 을 가지고 있다” 라고 강조한 커쇼는 “이런 생각이 나를 겸손하게 하며 또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게 한다. 이 도시 를 위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고 싶 다는 희망을 가진다” 라며 다음 목표가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임을 명백히 했 다. 한편 다저스의 스탄 카스텐 사장은 “경영진의 관점에서 볼 때 커쇼는 매우 특별한 선수” 라면서“내 생각에 다저 스와 커쇼 모두에게 이번 계약은‘퍼펙 트 스톰’ 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 를 드러냈다.

노승열

노승열, 공동 16위 도약 휴매너 챌린지 2라운드 선두와 8타 차 클레이튼 커쇼

‘스페셜’한 커쇼, 최고 연봉 이상의 가치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좌완 에이 스 클레이튼 커쇼(26)와 합의한 7년 총 액 2억1500만달러 계약을 공식 발표했 다. 평균 연봉으로 매년 300억원 이상 을 받는 셈이다 17일 다저스 구단이 공개한 내용은 계약금은 1800만달러다. 계약금은 2014년에 3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연

봉은 올해 400만달러, 내년부터 껑충 뛴다. 2015년 3000만달러, 2016년 3200만달러, 3300만달러(2017~2018 년), 3200만달러(2019년) 3300만달러 (2020년)씩 받기로 했다. 5년 후 2018 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할 수 잇는 옵트아웃 조항을 계약서에 명기했다. 또 사이영상에 따른 보너스 조항도 있

다. 커쇼는 이미 두 차례 내셔널리그 사 이영상을 받았다. 스탠 카스텐 다저스 사장은 커쇼는 특별하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들과 비 교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

임창용, 국내 복귀‘NO’빅리그 재도전‘YES’ <B1면서 계속> 임창용의 경우 지난해 1년 밖에 뛰 한국과 일본에서 특급 소방수로 활 지 않았기 때문에 연봉조정 신청 자격 약했던 임창용은 2012년 12월 시카고 은 없고 순수한 의미의 방출과도 다르 컵스와 2년간 최대 500만 달러에 스플 나 40인 로스터 확보를 위한 컵스의 조 릿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측은 임창용 치다. 의 팔꿈치 수술 사실을 알면서도 그의 임창용이 논텐더 통보를 받은 뒤 국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내 무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 임창용은 루키리그부터 트리플A까 다. 임창용은 삼성의 임의탈퇴 신분으 지 고속 주파했다. 특히 시카고 컵스 산 로 국내 무대에 복귀할 경우 무조건 삼 하 트리플 A팀 아이오와 컵스에서 11 성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차례 마운드에 올라 0.79의 평균자책점 류중일 삼성 을 기록하는 등 짠물 투구를 과시했다. 감독은 임창용 9월 엔트리 확대 때 꿈에도 그리던 메 의 논텐더 통보 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임창용은 6차례 소식을 접한 뒤 등판을 통해 평균 자책점 5.40으로 아 “국내에서 임 쉬움을 자아냈다. 창용은 한국 선 컵스는 지난달 3일 임창용과 다니 수다. 대단한 엘 바드(이상 투수), 맷 가멜(내야수)을 구위를 선보였 논텐더로 풀었다. 논텐더 통보는 일반 던 선수고 최근 적으로는 구단이 연봉조정 신청 자격 까지도 공이 좋 을 얻은 메이저리그 3~5년차 선수들에 았다. 구위를 대해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 살펴보고 보직 을 의미한다. 도 정해야 하지

만 삼성에 돌아오면 당연히 큰 힘이 되 지 않겠나” 고 그의 복귀를 기대했다. 오승환의 일본 무대 진출 속에 삼성 계투진의 무게감은 떨어진 게 사실. 한 국과 일본의 특급 소방수로 활약했던 임창용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전력 상승 효과는 엄청나다. 단순히 전 력 상승 효과 뿐만이 아니다. 삼성 투수라면 누구나 임창용을 롤 모델로 여기고 있다. 임창용과 한솥밥

의 대우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 다. 커쇼는 20대 중반의 나이에 수천억 원의 큰 돈을 만질 수 있게 됐다. 또 30 세를 갓 넘자마자 FA 자격을 얻게 된 다. 다시 연봉 대박을 터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을 먹었던 삼성 선수들은“창용이형은 진짜 사나이” 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무대 에 재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임창용 은 명목상‘논텐더 방출’ 이지만 2년 계 약이 보장돼 있다. 다시 말해 시카고 컵 스 소속 선수라는 의미다. 한국, 일본 무대를 평정한 그는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까지 호령할 기세다. 그는“당장 시즌을 시작해도 될 만큼 컨디션이 좋다” 고 말할 만큼 성공을 향 한 자신감은 가득하다. 임창용의 행보 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영건’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매너 챌린 지 2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승열은 17일 캘리포니아주 라킨 타의 라킨타 골프장(파72·7060야드) 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이글 1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 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 어낸 노승열은 위창수(42·테일러메 이드)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랭크됐 다. 18언더피ㅏ 126타로 이틀 연속 단 독 선두를 지킨 패트릭 리드(미국·18 언더파 126타)와는 8타 차가 난다. 300야드가 넘는 장타가 일품인 노 승열은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지만 3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상승세를 탄 노승열은 6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 서도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노승열은 11번 홀(파5)과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 았다. 하지만 이후 5개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고 파에 그쳐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라운드 공동 6위를 기록했던 위창 수는 전반에 이글 1개 포함, 4타를 줄 였지만 후반에 버디를 1개도 잡지 못 하고 오히려 1타를 잃어 순위가 10계 단이나 떨어졌다. 재미동포 나상욱(31·타이틀리스 트)는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4언더 파를 치면서 공동 34위(8언더파 136 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 이븐파에 그 쳤던 배상문(28·캘러웨이)은 둘째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순위 를 공동 74위까지 올렸다. 반면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16 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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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내셔널

2014년 1월 18일 (토요일)

오바마, 외국정상 도청 중단 감청프로그램 대폭 제한…“대량 통화기록 수집은 필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 국가안보국(NSA)의 감청 프로그램을 대폭 제한하고 외국 정상에 대한 감청활동을 중단하 겠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법무부 청사에서 연설 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NSA 개혁안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선 개인 통화 기록인‘메타데이터’수집 은 일단 계속하되 수집된 정보를 제3의 민간 기구에 맡기는 방안 을 제안했다. 이는 NSA가 통화 기록을 장 기간 보관하면서 사생활 정보를 통제한다는 비판에 대처하려는 결정으로 해석된다. 또 통화 감시 대상자의 전화 관계망을 3단계까지 뒤지던‘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 국가안보국(NSA)의 감청 프로그램을 대 폭 제한하고 외국 정상에 대한 감청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법무부 청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용 을 담은 NSA 개혁안을 발표했다.

다.

오바마 대통령은“미국의 정 보기관이 사생활 침해를 위해 의 도적으로 감청을 악용하지 않았 다” 며“그러나 적절한 보호장치 없이는 미국의 시민 자유권이 침 탈될 가능성이 있어 감청 프로그 램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그는“미국이 국가안보 를 위협하지 않는 일반인을 감청 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 세계인들 이 알아야 한다” 며“이것은 외국 지도자들에게도 적용된다” 고강 조했다. 그는 이어“아무도 중국

‘美 감청 포기’외국정상에 한국 포함되나 오바마 NSA 개혁안서 “동맹국 정상 제외”… 감청 사과는 끝내 안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장고 끝에 17일 국가안보국 (NSA) 감청 개혁안을 발표했지 만 실제 변화를 두고 해석이 분 분하다. 오바마 대통령이‘현행 감청 프로그램을 끝내겠다’ 고 강조했 을 뿐 이후 조처에 대해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AP통신과 가디언 등 외신 보 도를 토대로 이날 발표에 따라 무엇이 바뀌는지를 정리했다. □ “동맹국 정상 감청 않겠 다”… 누가 동맹국인지는 안 밝 혀 국외에서 반향이 제일 컸던 외국 정상 감청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미국의 가까운 친구나 동맹국 정상의 통신 내용을 감시 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그러나 백악관은 실제 어느 나라가 이런 동맹국에 속하는지 확인을 거부했다. 한국이 감청 제 외 대상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오바마 대통령은 NSA 감청에 미국 내 민간인이 어떤 전화 항의했던 일부 국가들도 미국 당 번호로 얼마나 오래 통화했다는 국의 통신 내용을 엿보려 한다면 기록인‘메타 데이터’ 는 계속 수 서 외국 정부에 대한 감청 자체 집한다. 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단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에 그는 미국이 대외 감청에 관 따라 데이터 수집 규모가 일부 해 사과하지 않겠다는 기존 견해 축소되고 제한이 붙는다. 를 고수했다. 현재 NSA는 테러 용의자 등 □ 미국 내 전화 감청은 계 감시 대상이 있으면 이 사람의 속… 범위는 축소 ‘통화 관계망’ 을 3단계까지 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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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짓밟는 힐러리?’타임誌 표지사진 놓고 시끌 편집국장, “독특한 장점때문에 그의 후보 지명을 막기 어렵다는 의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출범한 대 통령자문위원회는 지난달 46개 항의 개혁안을 담은 308쪽 분량 의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했다. NSA 파문을 최초 보도한 영 국의 가디언지는 이번 발표와 관 련해“대규모 정보수집의 제한을 수용하는 등 진전이 있었다” 고 평하면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외 국인 사생활 침해에 대해 자기변 호에 급급했고 암호 무력화 기술 의 규제와 NSA 수뇌부 개편 등 의 안은 빠뜨리거나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잠재 대권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묘사한 시사주간 타 임지(誌)의 표지가‘성차별적’ 이 란 논란에 휩싸였다. 워싱턴포스트 블로그 등 미국 매체들이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 르면 타임지는 최근호(1월27일) 에서 남색 정장 바지에 낮은 굽 검정 구두를 신은 거대한 여성의 다리를 그려놨다. 이 여성의 구두 힐 끝엔 조그 마한 남성이 매달렸다. 제목은 이랬다.“힐러리를 막을 자, 누구 인가?” 무릎 아래밖에 나오지 않았지 만, 결국 힐러리가 2016년 대선 을 향한 물밑 경쟁에서 앞서나가 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표지였 다. 그러나 이 사진은“남성을 짓 밟는 거대 여인의 하이힐” 로해 석되며 온라인 논쟁에 불을 붙였 다. 온라인 잡지 슬레이트는“타 임지의 표지는 힘있는 여성이 남 성과 공정하게 경쟁하고 있는 모 습보다는 정치·경제계에서 여 성성의 존재가 남성을 위협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며“이는 매우 거칠고 성차별적”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젊은 층의 대표적인 페 미니즘 사이트‘페미니스팅’ 도 트위터 계정에“어째서 타임이 이 그림을 표지로 쓰는 것이 좋 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지 모 르겠다” 고 꼬집었다. 일각에선 심지어 표지를 여자 거인에 대한 성도착증이나 밟히 는 것을 좋아하는 일부 남성의

변태적 성향, 또는 발에 성적 흥 분을 느끼는 증상과 연관 짓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다. 타임지의 편집국장인 낸시 깁 스는 MSNBC에 출연해“표지는 힐러리의 독특한 장점 때문에 다 른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그의 후보지명을 막기 어렵다는 의 미” 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 스트는“표지는 아무리 잘 봐줘 도 게으른 성차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며“여성의 힘을 강조하 기 위해‘구두에 짓밟히는 연약 한 남자의 이미지’ 를 쓰는 것은 이제 좀 바꿀 때가 됐다” 고 혹평 했다.

다. 테러 용의자가 전화를 건 사 람이 타인과 무슨 전화를 했는지, 또 이 타인은 누구와 통화했는지 를 연쇄적으로 캐는 것이다. 이 3단계 감청은 2단계로 축 소된다. 관계망이 한 단계만 늘어나도 추적 대상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는 만큼 이번 조치로 감청 범위 는 크게 줄 전망이다. 또 NSA는 수집한 통화 기록 을 분석하기 전 판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과거 NSA는 내부 판단에 따 라 자유롭게 기록을 분석해 사람 들의 통화 행태를 파악할 수 있 었다. □ 전화 데이터는 외부 저장… “스노든 전 직장도 후보” 수집된 통화 기록을 어디에 저장하는지도 큰 논란거리였다. NSA가 메타 데이터를 자체 컴퓨터에 장기간 쌓아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민 사회에서‘국가

가 민간인 사생활 정보를 제멋대 로 관리한다’ 는 반발이 터져 나 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NSA 는 통화 기록의 저장을 외부 기 관에 맡기게 된다. 단 이런 통화 정보는 용량이 매우 크고 보안 절차가 까다로워 일을 맡길 기관이 극소수일 전망 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어떤 곳에 자료를 맡길지는 언급 하지 않은 채 앞으로 60일 내 검

찰과 정보기관 등에 구체적인 위 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NSA 감청 폭로자인 에드워드 스노든(30)이 일했던 IT(정보기술) 방위산업 업 체‘부즈앨런해밀턴’ 도 메타 데 이터 저장과 관련해 유력한 후보 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노든은 이 업체의 하와이 지사에서 전산 담당자로 근무하 며 내부망에서 미 정보기관의 기 밀 170만건을 빼돌렸다.

이 그들의 감청프로그램에 대해 공개적 대화를 하거나 러시아가 시민들의 사생활 침해를 고려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지만 미국은 더 높은 도덕적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우리의 정보기 관들을 일방적으로 무장 해제를 할 수 없다” 며“우리는 다른 나라 의 정보기관들이 우리 정부와 민 간영역의 네트워크를 엿보고 있 음을 알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번 개혁안에는 비밀 해외정 보감시법원(FISC)에 공익변호사 를 배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릭 홀더 법무장관과 정보기관 고위인사 들과 협의절차를 거쳐 개혁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든의 폭로 이후 오바마

개인정보 수집 전 법원승인… 오바마 “의도적 감청프로그램 악용 없었다” 쇄 추적’범위를 2단계로 축소했 로 했다. 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연쇄 추적은 감시 대상자가 ‘가까운 동맹국’정상에 대해 감 전화를 건 개인이 어떤 사람과 청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 통화했는지, 이 사람은 이어 어 다. NSA 계약 직원인 에드워드 떤 타인과 전화했는지를 연달아 스노든의 폭로로 지우마 호세프 캐는 기법으로, 단계가 늘수록 브라질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감청 대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 독일 총리가 미국 정보기관으로 는 특성이 있다. 부터 도청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이와 함께 개인 정보를 수집 큰 논란이 됐었다. 하기에 앞서 특별법원으로부터 그러나 백악관은 감청에서 제 영장을 받거나 사전에 승인을 받 외되는 동맹국이 구체적으로 어 도록 했으며, 감청대상이 되는 디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해 이 방 용의자의 요건도 한층 강화하기 침의 해석을 두고 혼란이 예상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잠재 대권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묘사 한 시사주간 타임지(誌)의 표지가 ‘성차별적’이란 논란에 휩싸였다.


B6

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ANUARY 18, 2014

“위안부문제, 정치 외교적 문제삼으면 안돼” 중국 인터넷 인구 6억 돌파 전자상거래도 급증… 공동구매 인기

일본 외무성 의견 표명… 언론 대체로‘침묵’ 일본 정부는 미국 상·하원이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의 사과 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위안부 문제를 정치· 외교적으로 문제삼으면 안된다 는 의견을 표명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결의안 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이 있 느냐는 질의에 17일“어쨌거나 이(위안부) 문제를 정치문제, 외 교문제화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 고 말했다. 그는“아베 총리 는 필설(筆舌·글과 말)로 다할 수 없는 괴로움을 겪은 분들에

의 인권이 침해됐다” 며“21세기 덧붙였다. 야말로 인권 침해가 없는 세기를 교도통신은 16일 미국 의회가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일본으로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 정부

산케이 신문 “한국·중국 로비력 커져” 대해 매우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이에 관한 생각은 역대 총리와 다르지 않다” 고 강조했다. 이 관 계자는“그간의 역사에서는 여러 전쟁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여성

서도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 이 라고 설명했다. 이어“이런 우리나라(일본)의 생각을 정중히 설명하는 것이 중 요하고 계속 다뤄나갈 것” 이라고

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기로 한 2007년 결의 사항을 해결하도록 촉구한다’는 보고서가 포함된 2014 회계연도 통합세출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NHK 등 대부분의 주 요 언론은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다. 반면 1993년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 의 기반이 된 기초조사가 허술했 다며 타당성을 문제삼아 온 산케 이신문은 관련 내용을 소개하면 서 한국과 중국의 로비활동이 세 력을 늘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웨이보 사용자는 감소

“정상회담 어렵다면 외상회담이라도 하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발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 본 외무상은 17일“단번에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어렵다면 외교장관급을 비롯한 여러 레벨

상은 이날 도쿄 도내에서 행한 강연에서“지난해 두 차례 한국 과 외무장관 회담을 했지만 이런 외무장관급의 접촉을 중시해 나

회의와 9월 유엔 총회에 나란히 참석한 것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가진 바 있다. 하지만 한일간 정상회담은 양

“아베내각, 역대내각 역사인식 계승 입장 정중히 설명해야” 에서 대화를 쌓아가고 싶다” 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외무

가고 싶다” 며 이같이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외무상은 작년 7월 아세안 관련

국의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현 재까지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작년 말

중국인 3천 명 학살된 일제만행 현장 가보니 중국, ‘핑딩산 사건 현장’ 역사교육장으로 복원 “일제의 참혹한 학살에서 살 아남은 이들이 일본에 요구하는 것은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사 죄하라는 것입니다. 이마저도 거 부하는 일본은 역사 문제에서 독 일을 배워야 합니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푸순(撫 順)시에 있는 핑딩산(平頂山) 학 살기념관의 저우쉐량(周學良) 관 장은 17일 중국 외교부가 초청한 외신기자 30여명 앞에서 일본 정 부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핑딩산 사건은 1931년 9월 18 일 만주사변을 일으켜 중국 동북 지역에 대한 침략을 본격화한 일 제가 1년 뒤인 1932년 9월 16일 자행한 대규모 양민 학살 사건이 다. 당시 만주 일대의 석탄, 철광 석 등 광물자원 수탈과 철도 운 송의 거점이었던 푸순시를 점령 하고 있던 일본군에 대해 항일

벽에 가득한 중국 핑딩산 학살 피해자 명단.

유격대가 야간 기습을 감행하자 분노한 일본군은 주민이 이들을 지원했다는 구실로 한 마을 주민 3천여명을 무차별 학살했다. 일본군은 주민에게 사진을 찍 는다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핑딩산 아래에 모은 뒤 기관총을 난사해 살해하 고 불태 운 시체 를 구덩 이에 파 묻었다. 현장 에서 가 까스로 탈출한 일부 주

민이 이 사실을 알려 미국 언론 등에 보도되면서 사건의 참상이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중국 당국은 1970년 학살 현 장에 대한 유해 발굴을 시작해 불에 탄 유골들을 수습했고 1972 년 현장에 기념관을 세워 역사교 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기념관에는 800여 구의 유골이 수습돼 유리막에 싸여 일 반인에 공개되고 있다. 일본 도쿄 지방법원과 고등법 원은 2002년과 2005년 이 사건 의 피해자 유족들이 제기한 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당시 일본 법원은 국가가 권 한을 남용해 해당 사건을 저지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국가권력 의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배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6억 명 을 넘어섰으며 전자상거래도 급 증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 網)에 따르면 중국인터넷정보센 터(CNNIC)는 전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중국 인터 넷 인구가 6억 1천800명으로 전 년보다 5천358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로써 중국 인터넷 인구는 2005년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 한 뒤 8년 만에 6억 명을 넘어섰 다.

기시다 일본 외무상.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야 스쿠니(靖國) 참배 등으로 얼어 붙은 한일관계에 대해“아베 내 각은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확실히 계승하고, 그것을 정중하

상 책임은 면해진다는 주장을 내 놨다. 일본 정부는 이 같은 전시 피 해 보상 문제에 대해 과거 일본 이 피해국들과 외교관계를 수립 하면서 모두 정리된 사안이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2009년에는 일본 의원 24명이 핑딩산 학살 생존자에게 사과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중의원 의원 10명과 참의원 의원 14명은 이 편지에서“인간 으로서, 일본 주민들이 뽑은 의 원으로서 우리는 마음속 깊이 미 안함을 느낀다” 고 전했다. 저우쉐량 관장은“당시 피살 된 마을 주민 가운데 조선인은 없었다” 면서“생존자들의 증언 에 따르면 일본군은 학살을 저지 르기 전에 마을 주민 가운데 조 선인을 모두 불러냈다” 고 설명했 다. 그는“우리가 볼 때 (한일합 방 이후여서) 당시 조선과 일본 이 특수한 관계였기 때문으로 본 다” 고 덧붙였다. 핑딩산 학살의 생존자들은 일 본 정부에 대해 사죄와 후세에 대한 교육을 요구하고 있다. 저우 관장은 현장을 취재한 일본 기자들에게“여기서 보고 들은 것을 모두 일본 국민에게 전해달라” 면서“이는 전쟁을 반 대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 는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인의 감정을 상하게 했으며 특히 2차 대전 A급 전범에 대한 참배 는 우리 인류를 짓밟는 행위” 라 고 비판했다.

게 설명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 다” 며“동아시아의 안정에는 일 ·미·한 관계의 안정이 중요하 며,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힘써야 한다” 고 말했다.

2006년 10%에 불과하던 인 터넷 보급률은 지난해 45.8%로 높아졌다.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 넷 사용자도 지난해 5억6만 명 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74.5%에 서 81.0%로 높아졌다. 이처럼 인터넷 사용자가 증 가하면서 인터넷을 이용한 상품 구매자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인터넷을 통 한 쇼핑 인구는 3억 200만 명으 로 전년보다 24.7% 증가했다. 이들 인터넷 쇼핑객 가운데

공동구매 참여자가 1억 4천67만 명으로 68.9%나 급증, 공동구매 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 다. 한편, 인터넷 인구 증가세 속 에서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 이보(微博)는 다소 밀리고 있다. 지난해 웨이보 이용자는 2억 8천8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9.0% 감소했다. 보고서는 웨이보 이외에 다 양한 사회적 소통망이 나왔고 스 마트폰의 보급이 늘면서 웨이보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살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호주의 빅토리아주 (州) 그램피언스 국립공원내 산불 지역에서 16일 소방 비행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40℃를 넘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빅토리아주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에서는 10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해 1만3천㏊ 이상의 임야를 태웠으며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그램피언스 국립공원 인근에서는 주민 한명이 숨졌다.

불타는 호주 그램피언스 국립공원

중국, 미국 국채 1조 3천억 달러 보유… 사상 최고 중국이 지난해 11월 말 현재 총 1조 3천170억 달러 어치의 미 국 국채를 보유, 사상 최고기록 을 다시 썼다고 신화망이 17일 보도했다. 신화망은 미국 재무부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수치를 토대로 중국이 작년 11월 122억 달러어치의 미국 국채를 순매수 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채 보유량 이 사상 최고치로 올라섰다고 보 도했다.

중국 외환보유고(외환준비고) 가 작년 말 3조 8천200억 달러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환보 유고의 3분의 1가량을 미국채가 차지한 셈이다. 중국은 세계 제1위의 미국 채 권국 지위를 계속 고수하고 있으 며 제2 채권국인 일본도 작년 같 은 달 120억 달러를 순매수, 미국 채 보유량이 1조1천860억 달러 로 늘었다. 국은 미국채 등 달러화 자산

에 편중된 외환보유고 포트폴리 오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현실적으로 미국채를 대신할 만 큼 안전성이나 유동성면에서 뛰 어난 상품이 없어 미국채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미국 채 권국이라는 점을 활용, 무역마찰 등이 생기면 미국에 대해 채무국 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등의 공세를 취하기도 한다.


지구촌화제

2014년 1월 1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결혼독촉 안할테니 설에 와라” 중국 어머니‘아들에게 호소’신문광고

관성적인 상상을 깨고 몰랐던 사실을 깨닫게 만드는 사진이다. 피라미드는 도시에 바짝 붙어 있다. ‘피라 미드’하면 사람들은 외딴 사막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광객들이 촬영한 사진도 대부분 그렇게 보인다. 그런 데 위 사진은 ‘피라미드의 진실’을 보여준다. 도시와 피라미드는 인접해 있는 것이다. 사진 때문에 ‘고독한 피라미 드’ 이미지가 깨진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촬영한 사진은 해외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피라미드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인간의 도시가 급팽창한 결과인 것 같다” 등 여러 가지 소회와 분석이 나온다.

이집트 ‘피라미드의 진실’

일본, 아직 끝나지 않은 옴진리교 사건

중국의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결혼 독촉을 하지 않을 테니 춘 제(春節·중국의 설) 때 집에 오 라는 광고를 신문 1면에 내 관심 을 끌었다. 17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 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한 여성은 지난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발행 되는 중국어 신문‘멜버른일보’ 1면 전면에 아들에게 보내는 편 지를 광고로 실었다.

1997년께 1천 명 수준으로 급감 했다. 그러나 교단의 남은 세력 들이‘아레후’ 와‘히카리노와’ 등 파생 종교단체로 이름만 바꿔 활동을 재개했고, 당시 사건을 잘 모르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신도가 늘고 있다고 도쿄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작년 6월 기준으로 아레후 신자는 약 1천 450명, 히카리노와 신자는 약 200명에 달하며, 러시아에도 약 160명의 신자가 있다고 한다. 아직 일본국민에게 공포심이 남아 있는 탓인지 도쿄지방법원

이 히라타 피고인의 재판에 배심 원 후보로 400명을 선정했으나 사퇴 희망자가 잇달아 나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소개했다. 아사히 신문은 17일 자 사설 에서“지금의 젊은 세대에게는 황당무계한 일로 보이는 사건(사 린 테러 등)이 실제로 있었다” 며 “일본이 버블경기에 열광하고, 세계가 냉전의 끝을 맞이했을 무 렵 이 집단(옴 진리교)는 비대해 졌다” 고 소개하고,“지금은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라고 반문했다.

미국 항공우주국 이 최근 공개한 에 베레스트의 모습이다. 위성 EOS-1이 지난달 네팔 위 우주 공간에서 촬영 한 이미지는 뭐가 뭔지 알기 쉽지 않다. 하얀 것이 높은 산이다. 높은 봉들 은 눈으로 덮여 있고 주변은 갈색의 땅이다. 신년 에베레스트 위성사진은 흥미롭다. 아주 높은 곳에서 보니 세상의 원근감이나 입체감이 사라졌다. 해발 9천 미터에 육박하는 높은 산도 납작해 보인다. 멀리서 보면 삶의 희 로애락도 이럴지 모른다.

‘눈 덮인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

다. 아들과 연락할 방법을 찾지 결혼 시기가 비교적 빠른 중 못한 부모는 아들이 볼 것이라는 국에서는 20대 초반부터 주변의 기대 속에 멜버른에서 가장 구독 결혼 압박이 시작된다. 자가 많은 중국어 신문에 전면 또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 광고를 내는 방법을 택했다. 국에서도 춘제 때 미혼 남녀들은 이 여성은 인터뷰를 거부하고 ‘남자친구가 있느냐’ ,’ 언제 결혼 있어 아들의 나이 등 자세한 신 할 것이냐’ 라는 등의 질문 공세 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에 시달린다. 이 때문에 중국의 이 소식이 알려지자 가족들로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 부터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많은 (淘寶)에는 춘제 때 하루나 시간 중국인 미혼 남녀들은 아들의 처 단위로 가짜 남자친구를 빌리는 지에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서비스도 판매되고 있을 정도다.

태평양전쟁후‘정글생활 29년’전 일본군 소위 사망 ‘마지막 황군’ 일부 영웅대접… 군국주의시각 못버린채 극우활동도

“신도 증가세”… 사건 피고인 1명 배심원 재판 개시 19년 전 도쿄 지하철 사린가 스 테러 등으로 전 세계를 충격 으로 몰고 간 옴 진리교가 일본 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옴 진리교는 1995년 3월20일 아침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 晃·본명 마쓰모토 지즈오<松本 智津夫>) 등의 주도로 도쿄 시내 지하철 3개 노선의 차량 5군데에 맹독성 사린가스를 뿌려 승객 11 명을 살해하고 약 5천500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대형 테러를 저질 렀다. 그 외에도 탈퇴하려는 신도의 가족을 납치·감금, 사망에 이르 게 하는 등 사건으로 189명이 재 판(종결된 재판 기준)을 받았고, 그 중 13명이 사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사건이 다시 주목 받게 된 것 은 옴 진리교의 납치·감금·치 사 사건 용의자로, 2011년 마지 막 날 자수한 히라타 마코토(平 田信) 피고인에 대한 재판이 16 일 도쿄 지방법원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재판은 옴 진리교 사건 관련 재판 중 처음 배심원 재판으로 진행되는 까닭 에 국민적 관심이 더 커졌다. 16일 히라타의 첫 공판이 열 린 도쿄지방법원은 공판을 직접 지켜보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 를 이뤘다. 56석뿐인 일반 방청 석에 1천155명이 방청을 신청했 고 신문, 방송은 히라타의 공판 중 발언 등을 비중 있게 소개하 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이 아직도 옴 진리교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직 관련 재판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남은 세력이 있기 때문이 다. 교단이 1995년 10월 법원의 해산 명령으로 해체되면서 사린 테러사건 당시 일본 안에만 1만 1천400명에 달했던 신도 수가

이 여성은 이 광고에서“펑 (鵬)에게: 여러 번 전화했는데 안 받더구나” 라면서“아버지와 어 머니는 너에게 다시는 결혼하라 고 압박하지 않을 테니 춘제 때 집에 와라” 라고 호소했다. 이 여성의 아들은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지에서 일하 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수년 간 중국으로 돌아와 결혼하라는 부모의 압박을 거부해 오다 올해 들어 결국 부모와 연락을 끊었

군복을 그대로 입은 채 무기와 전투 장비를 갖춘 오노다가 1974년 3월 투항후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 종료 후 29년간 필리핀의 정글에서 버티다 생환 한 전 일본군 소위 오노다 히로 (小野田寬郞) 씨가 16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91세의 일기로 사망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유족에 따르면 3년전부터 췌 장암을 앓아온 오노다씨는 지난 6일 폐렴으로 입원한 지 열흘 만 에 사망했다. 1922년 와카야마(和歌山)현 에서 태어나 육군 예비사관학교 를 졸업한 오노다는 필리핀 루방 섬에 주둔한 일본군 부대의 정보 장교였다. 1945년 2월 연합군이 루방섬을 점령함에 따라 대다수 일본군이 포로로 잡히거나 전사

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그는 일본 의 패전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29년간 투항을 거부한 채 정글에 서 지냈다. 야생소를 잡아 만든 육포와 코코넛 등으로 연명하며 버틴 그는 정글에서 생활하는 동 안 필리핀 경찰과 필리핀 주둔 미군 등 30명 이상을 살상했다. 한 일본인 교수가 수소문해 찾은 오노다의 과거 직속상관이 루방섬을 찾아가 설득을 하자 오 노다는 결국 1974년 투항했다. 당시 52세였던 오노다는 군복을 그대로 입은 채 소총과 탄환, 수 류탄 등을 지니고 있었다. 귀환 후‘마지막 황군’ 으로 불리며 우익 진영에서 영웅대접

을 받은 오노다는 브라질 이민생 활을 거쳐 일본으로 돌아온 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 본의 책임을 부정하는 등 일제의 군국주의적 시각을 버리지 못한 채 극우 활동가로 여생을 보냈 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菅義偉) 관방장관은 17일“(고인 이) 긴 세월 정글에서 생활한 강 인한 의지와 개척 정신으로 힘차 게 살았다” 며“진심으로 명복을 빌고 싶다” 고 말했다. 스가 장관 은 이어“오노다씨가 귀국했을 때‘정말로 전쟁이 끝났구나’ 하 고 느꼈던 기억이 선명하다” 고 말했다.

‘나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 록커로 변신

1990년대 영화‘나 홀로 집 에’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스타 덤에 올랐던 맥컬리 컬킨(33·사 진)이 음악가로 변신한다. 컬킨은 자신이 이끄는 밴드 ‘피자 언더그라운드’ 와 함께 오 는 2월 8일 뉴욕 맨해튼의 그리 니치 빌리지에서 공연할 예정이 라고 공연 주최측이 밝혔다. 피자 언더그라운드는 상업적 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많은 평론가에 의해 1960년대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그룹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록 밴드인‘벨벳 언더그라운’ 의트 리뷰트밴드(유명 팝 밴드의 모습 과 음악을 본뜬 연주를 하는 밴 드)로 결성됐다.

컬킨과 4명의 밴드 멤버들이 펼칠 이 공연은 어린이와 부모들 이 편안한 환경에서 라이브 공연 을 감상할 기회를 주기 위한‘키 드록커스’콘서트 시리즈의 첫 무대라고 주최측은 말했다. 컬킨은‘나홀로 집에’ 로 어린 나이에 스타덤에 올라 천문학적 인 수입을 올렸지만 부모가 결별 하면서 양육권과 재산을 놓고 법 정공방을 벌이는 불행을 겪었으 며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컬킨은 어려운 시기를 이 겨낸 후에도 할리우드 배우로서 재기에 성공하지 못한 채 최근에 는 유튜브를 통해 뉴욕에서 홀로 피자를 먹는 동영상이 등장하기 도 했다.

수천 마리 물고기떼 ‘바다에서 급속 냉동’ 수천 마리의 물고기 떼가 헤엄치던 도중 순식간에 얼어붙어 죽은 상황이 포 착되었다. ‘운수 나쁜 물고기떼’로 불리는 이 사진은 최근 노르웨이 북부 노르들란드 인근의 한 섬에서 촬영되었다. 사진 속에는 개 한 마리와 얼어 붙어 죽은 수천 마리의 물고기떼가 나온다. 물고기들은 얕은 바다를 지나 던 중, 바닷물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바람에 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포식자에 쫓기던 물고기들이 수심이 얕은 곳으로 왔고, 바닷물이 어는 바 람에 그대로 ‘냉동 상태’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의 해석이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바닷물이 순식간에 얼음으로 변한 것이 물고기들이 떼 죽음을 당한 원인이라는 것이다.


B8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민법 조망

망명신청 (ASYLUM) I 이번에는 외국인으로서 인종, 종교, 국적, 정치적 견해, 특정단체의 멤버십 등으로 인한 차별로 본국 또는 현재 거 주하는 국가로부터 박해를 받아 왔거 나 또는 앞으로 박해를 받게될 위협을 느끼는데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인정 되는 경우 이 외국인이 미국에서 합법 적으로 체류할 수 있게 해주는 망명신 청에 대해 앞으로 몇주간에 걸쳐 설명 하겠습니다. - [질문] 어떤 사람이 망명신청을 할 수 있습니까? ▲ [답변] 위에 언급한 내용에 해당 하는 사람 중 미국에 조만간 도착하게 되는 사람이거나 이미 미국에 체류하 고 있는 사람으로서 미국 입국시 공항 이나 해항 또는 국경에서 신청을 할 수 있고 또는 미국내 입국일로부터 1년 내 에 이민국에 망명신청을 할 수 있습니

다. - 망명신청이 어떤 경우에 불가능합 니까? ▲ 1997년 4월1일 또는 미국입국일 로부터 1년째 되는 날 중 더 늦게 오는 날 이전에 망명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 이전에 망명신청을 했었고 이 신청이 이민판사나 이민항소국에 의해 거부되 었던 자, 상호계약에 의해 안전하게 제 3국으로 신변이전이 가능한 사람 등은 미국에서 망명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 일 년 안에 망명신청을 해야 하는 규정에 예외는 없습니까? ▲ 중대한 내용의 사정변경이 있는 경우 또는 정해진 시간 안에 망명신청 을 하지 못할 만한 특별하고 중대한 상 황이 있었던 경우엔 정해진 기간이 지 나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 어떤 상황이 사정변경이 있었던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요?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상법 전문> ▲ 본국 또는 현재 거주하는 나라 (국적이 없는 자)의 사정에 급격한 변화 가 있었던 경우, 해당 미국법의 변경 또 는 관여하게 된 활동의 변경으로 박해 를 받게 될 상황으로 변경된 경우, 동반 가족으로 망명신청을 진행하던 중 부 부관계나 부모자녀 관계(만 21세 도달 의 경우 포함)를 상실하게 된 경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망명신청을 하지 못할 만한 특별하고 중대한 상황은 어 떤 것을 말하는 것인지요? ▲ 특별하고 중대한 상황은 아래와 같은 경우를 말합니다. - 미국에 불법체류상태로 있어도 망 명신청을 할 수 있나요? ▲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입국 후 일 년 이내에 하는 경우, 또는 위에 언급한 사정이 있는 경우라면 어떤 체류신분 이라고 하더라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문가 보험상담 상해보험

종업원 상해 보상보험 - 영업 정지 명령(Stop Work Order) 요즈음 뉴욕 주에서는 주정부의 감 독기관의 직원들이 업소들을 돌아다니 며 불심검문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사 례가 자주 있어 업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브루클린 지역에 있는 청과 상, 롱아일랜드 포트 워싱턴에 있는 델 리 그로서리, 베이사이드에 있는 드라 이크리닝 드랍 스토어 등 여러 업소들 이 어느 날 갑자기 영업정지명령을 받 고 부랴부랴 그간 안 들고 있던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을 들어야 하는 일이 발 생했다. ◆ 안들면 영업정지명령 그 이유는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을 들지 않고 영업을 해왔는데 어느 날 들 이닥친 뉴욕 주정부의 종업원 상해보 상 위원회(Workers‘ Compensation Board)의 법령집행부(Enforcement Unit)가 내보낸 조사원(Investigator)에게 일하는 종업원은 있는데 종업원 상해 보상보험을 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되었기 때문이다. 뉴욕 주에서는 종업원을 채용한 고 용주는 반드시 자기가 고용한 종업원 이 일하다(On the Job) 다치거나 병들 었을 때 못 받는 급료와 치료비를 물어 주는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을 들어야 한다. 들지 않았을 때 벌금은 하루에 100달러씩 가산된다. 자영업자(Sole Proprietors)와 동업자 (Partners)들은 자기 자신들을 위해서는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을 들어야 할 법 적인 의무는 없지만, 그들이 고용한 종 업원들을 위해서는 반드시 동 보험을

들어야 한다. ◆ 주주 3인 이상이면 가입의무 법인체의 경우 주주는 주인이면서 종업원이기 때문에 종업원 상해보상보 험을 들어야 한다. 뉴욕 주에서는 그러 나 주주가 2인 이하의 법인체의 경우에 주주제외(Shareholder-Executive Officers Exclusion)를 허용하고 있다. 즉 2인 이하의 법인체의 주주들은 자신들 에 한해서 동 보험에 가입할 의무가 면 제된다. 그러나 주주가 아닌 종업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동 보험을 들어야 한 다. 주주가 3인 이상의 법인체인 경우 에는 무조건 동 보험을 들어야 한다. 뉴 져지, 코네티컷, 등 다른 주에서는 2인 이하 주주제외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 에 급료가 나가는 시점 이전에 무조건 종업원 상해보상 보험을 들어야 한다. 영업정지명령은 종업원 상해보상보 험을 들지 않았기 때문에(Based upon the violation that the employer has failed to secure Workers’ Compensation coverage.) 뉴욕 주 종업 원 상해보상 위원회의 의장의 명령으 로(By Order of the Chair of the Workers’ Compensation Board of the State of New York) 그 고용주가 모든 영업활동을 즉각 정지할 것을 명령하 고 있다(The employer is ordered to immediately cease all business operations). 물론, 이 영업정지명령은 동 보험을 들었다는 보증서를 제출하거나(by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providing proof of coverage) 벌금을 납 부함으로써(by making payment in full on any outstanding penalties and assessments owed) 해지될 수 있다. 이 명령 통지서는 뉴욕 주 종업원 상해보상위원회 의장의 허가 없이 떼 어버릴 수 없다.(This order may not be removed without permission of the chair of the New York State Workers‘ Compensation Board.) ◆ 보험료는 얼마나?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의 보험료는 업종에 따라 그리고 종업원 각자가 맡 는 직책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동 보험의 보험료는 급료장부에 기록된 연간 급료(Annual Payroll)에 의해서 산 출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급료장부에 기록된 종업원 수와 그 들에게 지급된 급료가 실제로 영업장소에서 일하는 종업원 수와 그 들에게 지급되는 급료 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모순된 현실을 뉴욕 주 정부가 이미 알고 있으며, 이러 한 모순이 사실대로 종업원들의 급료 를 보고하는 정직한 고용주들에게 불 공정한 재정적 부담을 준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제 그 모순과 불공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불심 검문 같은 업소탐방 작업으로 이어지 고 있다. 일반적으로 1인 내지 2인 주주 법인 체인 경우 그 한 사람 내지 두 사람의 고용주를 제외하고 아무도 급료장부에 올라간 종업원이 없는데, 업소에 가보 면 실제로 일하는 종업원들을 볼 수 있

- 범죄전력이 있어도 망명신청을 할 수 있습니까? ▲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범 죄인가에 따라 망명신청이 불가능할 수 도 있습니다. 반드시 망명신청 서식 에 모든 범죄 기록을 빠짐없이 기재해 야 합니다. 범죄사실을 신청서식에 숨 긴 사실로 인해 위증이 되어 이민재판 후 추방, 벌금 또는 구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동반가족으로 망명신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가? ▲ 망명이 승인된 날로부터 2년 이 내에 21세 미만의 자녀와 배우자를 위 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아직 태어나지 않았지만 임신중의 자녀를 위해도 동반가족망명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 배우자와의 결혼당시 배우자의 18세 미만 자녀를 위해 동반 가족 망명신청이 가능합니다. * 16세 미만일때 입양한 자녀를 위 해 동반가족 망명신청일 가능합니다. * 망명승인자 자녀의 어머니로서 망 명자와의 결혼이 망명승인 이전이 아 닌 경우엔 동반가족 망명신청이 불가 능합니다.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 뉴 욕 (718-353-2699) 뉴저지 (201-449-0009

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서류상 소기업 고용주들이 자기 자 신들을 제외하면 급료장부에 기록된 종업원이 없는 관계로 동 보험을 들지 않아도 된다. 어떤 사람은 10년이 지나 도록 동 보험을 안 들고도 아무런 제제 도 받지 않고 지냈는데, 요즈음 뉴욕 주 정부의 단속으로 영업정지명령을 받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부랴 부랴 동 보험을 들려고 하는데, 여전히 문제가 되는 것은 급료장부에 올라간 종업원이 소기업 고용주 자신들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결국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는 보험증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기업 고용주 자신들을 동 보 험에 가입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다. ◆ 소기업 고용주는 어떻게? 소기업 고용주들도 일하다 다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원래 자 기 자신들도 동 보험에 드는 것이 바람 직한 처지이기는 하지만, 고용주들의 동 보험료 산출에 사용되는 급료액수 는 일반 종업원들의 그 것과 다르기 때 문에 일반 종업원에 비해 고용주 자신 들에 해당되는 동 보험비용이 상대적 으로 많이 든다는 것이 소기업 고용주 들의 딜레마가 되고 있다. 일반 종업원들의 급료액수는 얼마 가 되든지 실 수령액이 되지만, 고용주 들의 급료액수는 최저액수와 최고액수 가 동 법에 의해 정해져 있어 실 수령액 이 최저액수가 안 되는 경우(대부분의 경우)에 최저액수가 적용된다. 현재 적 용되는 최저액수는 주급 600달러(년 31,200달러), 최고액수는 주급 1,800달 러(년 93,600달러)이다.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은 사업체 설 립과 더불어 첫 번째 급료가 나가기 전 에 들어두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사업체 설립, 급료장부의 설정, 등에 직 접 관여하는 회계사들의 적극적 권고 가 필요하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SATURDAY, JANUARY 18, 2014

연합시론

北, 과거 도발·위협 사과부터 해야

북한은 지난 16일 국방위원회 이름으로 남한 당국에 보내는 ‘중대제안’을 발표하고 오 는 30일부터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제의했다.

북한은 16일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 위원회 이름으로 남한 당국에 보내는 ‘중대 제안’ 을 발표하고 이달 30일부 터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제 의했다. 국방위는“(남한) 당국자들 자 신부터 입건사를 잘하고 언론매체들 을 관계개선 분위기 조성에로 이끌어 조선반도 전역에 화합과 단합의 열풍 이 일게 하여야 한다” 고 말했다. 국방 위는 또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는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자면 서 남한 정부에 2월 말로 예정된‘키 리졸브’ 와‘독수리 연습’등 한미군사 연습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북한은 특히“이 제안의 실현을 위 하여 우리는 실천적인 행동을 먼저 보 여주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국방위는 이어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상 호조치’ 를 취하자고 제안했다. 국방위 는“이 땅에 초래할 핵 재난을 막기 위 한 현실적인 조치도 호상 취해나갈 것 을 제안한다” 며 남한 정부가 미국과 함께‘핵타격 수단’ 을 한반도에 끌어 들이는 행위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 제안이 실현되면 이 산가족 상봉 등 남북간 현안들이 다 해 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막말에 가까운 대남 비방과 위협을 끊임없이 해왔던 북한이 상호 비방과 중상을 중지하자고 제의한 것 은 다소 뜬금없다는 느낌이다. 그들이 일단 대남 비방과 중상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것을 인정했다는 의 미에서는 어느 정도 고무적이기도 하 다. 그러나 항상 우리를 비방하던 북한 이 우리에게 `상호 비방’ 을 중지하자고 제의한 것은 뭔가 어색하게 들리는 것 이 사실이다. 한국정부는“남북간 비방중상 중지 합의를 위반하면서 그동안 비방중상 을 지속해 온 것은 바로 북한” 이라면 서“북한은 불과 2주전 신년사를 통해 비방중상 중단을 주장하였으나, 그 이 후에도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과 위협 을 계속해 왔다” 고 지적했다. 북한이 남북간의 상호 비방을 원하 지 않으면 그들이 먼저 우리를 비난하 지 않으면 될 일이다. 그리고 북한이 한국 정부 당국자들에게 언론매체들 을“관계개선 분위기 조성에로”이끌 어가야 한다고 말한 대목은 언론에 대 한 그들의 무지를 드러낸다. 우리 언론 의 보도를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로 이 끌 수 있는 것은 남한 정부 당국자가 아닌 북한 자신의 행동이다. 그들이 진

정으로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언론 은 자연히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보도 하게 될 것이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적 훈련이다. 북 한은 먼저 그들이 저지른 연평도 포격 과 천안함 폭침 등 무력 도발과 `청와 대 불바다’`핵 선제타격’`핵찜질’등 의 언어적 위협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한다. 한국의 군사훈련은 매년 국제적 관 례 및 합의에 따라 북한은 물론 주변국 에 공식적으로 통보되는 것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러나 북한은 국제사회 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거리낌없이 핵 실험을 하고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는 등 각종 도발을 자행했다. 그러면서 한 국에게는 방어적 군사훈련도 하지 말

2월 말로 예정된 ‘키 리졸브’ 훈련.

라고 말하고 있다. 핵무기를 개발한 북한이 핵무기 없 는 우리에게 `핵 재난을 막기 위한 상 호조치’ 를 언급한 것도 마찬가지다. 북 한은 `상호조치’ 를 언급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부 터 취해야 할 것이다. 북한이 이처럼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일방적인 요구를 한 것은 도발의 명분을 쌓고 이른바 `남남갈등’ 을 유도 하겠다는 의도가 아닌가 의심하지 않 을 수 없다. 북한은 또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면 이산가족 상봉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 했다. 그러나 이산가족 문제는 그런 식 으로 정치 군사적인 사안들과 선심쓰 듯 연계할 문제가 아니다. 그들이 진정 으로 이산가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있 다면 아무런 조건없이 하루속히 이산 가족 상봉 행사에 응해야 한다. 또 그 것이 남북관계 개선을 시작하는 첫 단 추이기도 하다.


건강정보

2014년 1월 1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혈당 수치 체크용 콘택트렌즈 개발 구글서 시제품 공개… 5년 후 상용화 전망 세계 최대 인터넷검색업체인 구글 은 16일 눈물 속의 글루코스(혈당) 수 치를 체크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를 개 발했다면서 시제품을 공개했다. 구글이 개발한 콘택트렌즈는 당뇨 병 환자가 손가락을 찔러 피를 낼 필요 가 없이 편리하게 혈당을 체크할 수 있 으며 상용화되기까지는 최소 5년이 걸 릴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의 콘택트렌즈는 초소형 혈당

센서와 무선 전송기를 이용하며 지난 18개월 동안 구글X 연구실에서 비밀리 에 개발됐다. 구글X 연구실은 무인운 전 차량, 구글 안경, 열기구를 띄워 외 딴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 는 프로젝트 룬 등을 개발한 산실이다. 콘택트렌즈에 관한 연구는 수년 전 워싱턴대학에서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시작했으며 네덜란드의 노비오센스 등 일부 업체들도 유사한

혈당 체크 기기들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당뇨병학회의 드와이트 홀링 이사장은 창조적인 과학자들이 당뇨 환자를 위한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는 데 감사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혈당 수 치 체크 기기는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구글 콘택트렌즈 개발팀의 수석 연 구원인 브라이언 오티스는“보기에는 대단하지 않을지 몰라도 모든 것을 소

형화하는 것은 수년의 기간이 소요된 엄청난 작업이었다” 고 말했다. 팔로 알토 의료재단의 내분비전문 의 래리 레빈 박사는“구글과 같은 정 보기술(IT)업체가 의학 분야에 뛰어든 것은 주목할만하다” 면서“구글은 혁신 적이고 자금력이 있다” 고 말했다. 전 세계 혈당 모니터링 기기 시장은 금년 말 16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 산되고 있다.

형제 있는 아기, 부모 관심 끌기위해 가짜로 운다 일본 연구진 “아기의 사회성 개발과 감정 발달에도 기여한다”

아기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운 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몸이 아프 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울음을 통 해 부모에게 신호를 보내는 나름의 생 존 전략인 셈이다. 최근 여기에 더해 형

제·자매가 있는 아기의 경우 단순히 부모에게 더 큰 관심을 받기 위해 가짜 로 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도쿄 성심대학교(University of the Sacred Heart)의 히로코 나카야마 박사 연구팀이 6개월에 걸쳐 2명의 아 기를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발견 했다고 영국심리학회(The 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등이 15일 보도 했다. 나카야마 박사는 한 달에 두 번, 각 각 한 시간씩 두 명의 아기를 비디오로 촬영했다. 이후 두 아이가 우는 경우를 5초 단위로 편집해 울기 전후 각 1분간 의 표정 변화를 분석했다. 실험 시작 당

시 두 아기는 각각 생후 7개월과 9개월 된 상태였다. 그 결과 생후 7개월 된 아기는 총 68 번 우는 것으로 관찰됐고, 같은 기간 동 안 생후 9개월 된 아기는 총 34번 우는 것으로 관찰됐다. 9개월 아기는 울기 직전 모든 경우 에 기분 나쁜 듯한 징후를 보였다. 얼굴 을 찡그리거나, 슬픈 표정을 지은 뒤에 울음을 터트린 것이다. 반면 7개월 아기는 울기 직전에 미 소를 짓거나 웃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 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7개월 아기도 98%의 경 우 부정적인 징후 뒤에 울음을 터트렸

코미디언은‘슬픈 광대’ …“정신병 성향 강해” 영국 학술지… 일반인보다 정신분열·조울증 성향 높아 코미디언이 남들을 잘 웃길 수 있는 것은 이들의 높은 정신분열증과 조울 증 성향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방송 등은 옥스퍼드 대학 교의 연구를 인용해 코미디언이 일반 인보다 더 확연하게 정신병의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호주, 영국, 미국의 코미디 언 523명과 비창조적 직군에 일하는 일반인 831명에게 정신분열증·조울 증 증상을 측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 를 벌였다. 그 결과 코미디언은 이들 정신병의 특징을 보여주는 모든 항목에서 일반

인보다 현저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일반인보다 더 충동적 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보이며, 대중 앞에 서는 직업임에도 더 내향적인 성 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고든 클래릿지 명예교 수는“남들을 웃기는 데 필요한 심리적 특질은 놀랍게도 정신분열증, 조울증

으나 주위에 엄마가 있을 경우 가짜로 우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나카야마 박사는“7개월 아기는 엄 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운 것으로 보인다” 며“엄마가 다가오자 바로 웃음을 띠었다” 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7개월 아기의 경우 두 명 의 형제·자매가 있는 반면 9개월 아기 는 형제가 없었다고 설명하며 9개월 아 기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나카야마 박사는“아기가 가짜로 우 는 것은 부모의 관심을 끄는 성공적인 방법” 이라며“아기의 사회성 개발과 감정 발달에도 기여한다” 고 덧붙였다.

환자의 인지구조 특징과 비슷하다” 고 설명했다. 또 약한 정신분열이나 조울증은 무 관한 것들을 새롭게 연결하거나 고정 관념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며 이는 코 미디언의 창조적 유머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모든 코미디언이 그렇다는 것 은 아니지만, 이런 성향의 코미디언이 대다수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며“이 들을‘슬픈 광대’ 인 셈” 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는 최근 영국 정신의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실렸다.

아이없는 부부가‘알콩달콩’ 연구진 “자녀 있다고 더 행복한 것 아냐” 자녀가 있는 부부가 그렇지 않은 부 부보다 더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린스턴대 앵거스 디튼 교수는 스 토니브룩대 아서 스톤 교수 등과 함께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인 18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삶의 만족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14일 CNN이 전했다. 물론 조사결과에서는 34~46세의 경우 아이가 있는 부부가 아이가 없는 부부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있는 집안은 10점 만 점에 6.84점, 자녀가 없는 집안은 6.51 점이었다. 하지만 삶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교 육 및 수입 수준, 건강, 종교 등을 모두 고려하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연구 진의 설명이다. 더 나아가 전 연령대로

대상을 확대하면 양 측의 점수 차이는 0.02점으로 줄었다. 디튼 교수는“사람들이 아이를 갖 길 원하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부부가 더 나은 삶을 살 거라고 추정하는 것은 실수” 라며“아이가 없는 부부라고 해 서 실패한 부부는 아니다. 누구는 오렌 지를, 누구는 사과를 좋아하기 마련인 데 오렌지 먹는 사람이 사과 먹는 사람 보다 더 낫거나 나쁘다고 할 수는 없 다” 고 말했다. 다만 감정의 기복은 자 녀를 둔 부부가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 웃음, 즐거움, 걱정, 스트레스, 화 등 모든 감 정에 있어 아이가 있는 부부가 아이가 없는 부부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논문은 미국국립과학협회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실렸다.

“마치 마약 중독처럼”… 음식도 중독 현상 음식 중독이 정말 있는 것일까? 주 위에서 특정 음식에 중독됐다는 넋두 리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마약이나 알코올처럼 음식 중독도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 을 끌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의 요크 대학교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가 미국 정신의학협 회가 권고한 7가지 증상을 토대로 미 국 비만 남성, 여성 집단의 음식 의존 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국 예일대에서 개발한 질문지를 이용, 모든 질문에 있는 단어 를‘약물’ 이 아닌‘식품’ 으로 변경해 이를 확인했다. 대상 집단의 응답에 따

라 음식 중독군과 비중독군으로 나눈 후 일반적인 중독에서 보여지는 세 가 지 특성을 비교한 결과, 음식 중독군은 폭식 장애와 우울증 유발률이 더 높았 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상이 더 많이 발생했다. 이밖에 충동적인 성격 특성이 더 많 이 나타난데 이어 맛있는 음식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음식을 통한 자기 위안 성향이 강했다. 마약이나 알코올에 중 독되었을 때 나타나는 행동을 보인 것 이다. 연구진은 음식 중독이 임상 증상 을 통해 확인될 수 있다며 일반 약물 중독과 정신행동학적 프로파일이 동 일하게 나왔다고 언급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아이돌 무대의상’ 에서 트렌드 읽다 러블리룩·섹시 매니시룩·스쿨룩 등 다양한 스타일링 무대의상은 암묵적인 존재의 힘을 지닌다. ‘콘셉트 전쟁’ 이라 해도 과언이 아 닐 만큼 화려하고 감각적인 의상으로 아티스트가 가진 매력을 어필하며 대 중과 교감하는 시대. 때로는 주객이 전 도되어 의상이 앨범보다 훨씬 더 큰 화 제를 모으기도 한다. 무수한 존재감들이 자리하는 무대 위, 여자 아이돌들의 패션을 살펴봤다. 현실에서는 조금 부담스러울 법한 큐 트 콘셉트부터 리얼웨이룩으로 눈여겨 보면 좋을 다양한 스타일링들을 소개 한다. ◆큐트, 반짝이고 사랑스러운 소재들 1월7일 SBS MTV ‘더쇼’ 무대에 오른 걸그룹 시크릿은 러블리한 여인 들로 무장했다. 짧은 니트웨어로 귀엽 게 배를 드러냈고 도트 패턴이 드리워 진 플레어스커트로 발랄한 분위기를 풍겨냈다. 혜이니 역시 귀여움으로 승부했다. 싱글앨범 타이틀곡‘러브007’ 로 무대 에 오른 그는 발레복을 연상하게 만드 는 튤 소재의 스커트에 반짝이는 장식 이 박힌 핑크 컬러의 재킷을 매치해 소 녀의 큐트함을 돋보였다. 2013년 가을부터 시작된 페플럼 스 커트의 유행은 여전히 유효하다. 허리

무대에 오른 달샤벳은 스키니한 수트 로 몸매를 강조했고 슬리브리스를 매 치해 춤사위마다 슬쩍슬쩍 어깨와 허 리를 노출했다. 달라붙는 스키니한 팬츠는 여성의 라인에 맞게 테일러링 되어 섹시한 분 위기와 함께 중성적인 분위기를 풍긴 다. 모노톤 컬러로 상하의를 맞추고 여 성성을 좀 더 가미하고 싶을땐 주얼리 나 시스루 소재의 블라우스를 매치시 킨다. ◆스쿨룩, 패턴 니트와 주름스커트 스쿨룩이란 영국의 사립학교 스타 일을 말한다. 미니스커트 차림에 무릎 길이의 긴 양말을 신은 차림을 생각하 면 된다. 감색 재킷, 체크 스웨터, 주름 치마가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걸그룹 벨라포는 한류문화 공연‘와 팝’콘서트에서 학교 다닐 때 입었을 ‘콘셉트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화려하고 감각적인 의상으로 아티스트가 가 법한 스쿨룩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였 진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과 교감하는 시대. 때로는 주객이 전도되어 의상이 앨범보다 훨 다. 카디건과 플리츠스커트, 타이와 니 씬 더 큰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삭스를 매치해 십대 소녀같은 풋풋한 부터 힙 라인을 피트하고 이하 밑단은 올 겨울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스타 분위기를 냈다. 주름으로 이어져 여성스러우면서 경쾌 패션 전반을 두고 보았을 때, 여성성이 핑키걸 이민호 대표는“정통느낌의 한 무드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이는 크 가미된 매니시룩의 인기를 체감할 수 스쿨룩을 연출하기 부담스럽다면 원피 롭트 톱이나 얇은 니트, 둥근 칼라의 블 있을 정도였다. 스나 다양한 액세서리로 그 느낌을 내 라우스에 레이어드해 연출하면 수줍고 달샤벳은 신곡‘B.B.B’ 로 거센 인기 어볼 것을 추천한다. 플레어 타입의 원 사랑스러운 큐트룩을 연출해볼 수 있 몰이하고 있는 가운데 섹시 카리스마 피스에 칼라 셔츠를 레이어드해 교복 다. 콘셉트로 길고 아찔한 바디라인을 과 차림 느낌을 내어 볼 것. 베레모나 롱 ◆섹시 매니시, 각선미와 중성미 시하고 있다. Mnet ‘엠카운트다운’ 니삭스를 더해줘도 좋다” 고 전했다.

SATURDAY, JANUARY 18, 2014

마크 제이콥스, 새로운 뮤즈 선정 마일리 사이러스 ‘톰보이 같은 매력’ 뽐내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 스의 새로운 뮤즈로 마일리 사이러 스가 선정됐다. 미국의 팝 가수 마일리 사이러 스는 최근 올 누드 촬영을 감행하 면서까지 마크 제이콥스의 피부암 예방 캠페인인‘Protect the Skin You’ re In’ 티셔츠 모델로도 활약 했다. 마크 제이콥스는 자신만의 스타 일과 세계를 가진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에 이번 2014 S/S 시즌 화보 또한 평소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던 유니 크한 캐릭터의 마일리 사이러스와 함께 했으며 로스엔젤레스의 해변 가를 연상시키는 세트장에서 촬영 했다. 이번 화보에서 마일리 사이러스 는 파격적인 숏컷 머리로 변신, 어 깨를 강조한 남성적인 재킷과 숏팬 츠를 입어 보이시한 매력을 발산했 다. 특히 여성복 광고임에도 불구하 고 톰보이 소년 같은 모습으로 독 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그윽하 고 깊이 있는 시선처리로 보는 이 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에 마크 제이콥스는“마일리 사이러스의 에너지와 특별한 재능 을 매우 사랑한다” 고 말하며 찬사 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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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1월 1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3

피소 이승철, 검찰에 무고로 맞고소 코어콘텐츠에 맞소송 제기 음원을 무단 사용했다며 기획사 코 으나 지난달 27일 CJ E&M이 무혐의처 어콘텐츠미디어(이하 코어콘텐츠)로부 분을 받았다” 며“음원 무단 사용이 아 터 피소된 가수 이승철 측이 맞소송을 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승철 측을 고 소한 것은 고의가 명백하다” 고 설명했 제기했다.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 다. 리인인 법무법인 우리는 17일“오늘 서 양측의 맞소송은 코어콘텐츠가 이 울중앙지검에 코어콘텐츠를 무고 혐의 승철이 음원을 무단 사용하고 CJ E&M 로 고소했다” 며“코어콘텐츠가 백엔터 으로부터 수익 정산을 받았다고 주장 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저작권법 위반 하며 불거졌다. 고소는 명백한 무고 행위” 라고 주장했 이승철이 자신이 부른 드라마‘에덴 다. 우리 측은 이와 같은 주장을 하는 의 동쪽’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 데 대해“앞서 코어콘텐츠가 음원 무단 ‘듣고 있나요’ 와 영화‘슬픔보다 더 슬 사용과 관련해 이승철의 음반유통사인 픈 이야기’ 의 OST 곡‘그런 사람 또 없 CJ E&M을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했 습니다’ 를 OST 앨범 제작사인 코어콘

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로부터 피소된 가수 이승철 측이 맞소송을 제기했다.

텐츠의 승인 없이 불법으로 자신의 10 집 리패키지 앨범(2009)에 수록해 발매 및 판매했다는 것이다. 이에 코어콘텐

츠는 지난 14일 백엔터테인먼트를 저 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YG‘패밀리 콘서트’월드투어 싸이·빅뱅 총출동

아역배우 김유 정이 소녀와 여 인 사이의 매력을 뽐냈다. 김유정은 최근 진행된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 2월호 화보 촬영 에서 영국의 낭만주의 화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작품 속 여주인공을 오마주한 모습 을 선보였다. 김유정은 흑단처럼 검고 풍성한 머리칼에 눈꽃처럼 흰 진주로 장식해 그림 같은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 당시 김유정은 수줍은 소녀 같은 청초한 매력과 함께 우아하 고 성숙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카메라 앞에 머리에 진주장식을 하 고 레이스드레스를 입고 서자 성숙한 매력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김유 정은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 김백원(유이 분) 아역으로 출연했다.

김유정, ‘소녀와 여인 사이’ 청초+우아 매력

“19금 전략도 성별 따라 달라” 여성 ‘아찔하게’ vs 남성 ‘독하게’

할리우드 유명배우 조니 뎁(왼쪽)과 엠버 허드.

조니 뎁·엠버 허드“약혼했다” 프러포즈 받고 수락… 양측 대변인 무응답 할리우드 유명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약혼했다. 지난 17일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는“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약혼했다” 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약혼반지로 보 이는 반지를 끼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약혼설이 제기된 허드는 얼마 전, 조니 뎁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사람의 측근은“조니 뎁이 얼마 전 프러포즈를 했다” 고 조니 뎁

과 허드의 약혼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 만 이에 대해 양측 대변인은 인정도 부 인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니 뎁은 바네사 파라디와 14 년 동안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을 낳아 가정을 꾸렸지만 이혼, 이후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3세 나이차에 도 불구, 열애설에 휩싸여 전세계 팬들 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은 2011년 영화‘럼 다이어리’ 에 함께 출연한 걸 계기로 각종 프로모션 행사를 돌며 각 별한 관계로 발전했다.

19금 전략으로 2014년 가요계가 후 끈 달아올랐다. 걸그룹의 섹시 마케팅 이 성공을 거두며 1위 가수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 뒤를 이어 남자 가수도 섹스어필한 코드를 전면에 내세워 음 악차트를 점령했다. 하지만 여가수와 남가수의 표현법에는 차이가 있었다. 지난 3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 걸스 데이는 박지윤의‘성인식’ 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곡 선을 도드라지게 하는 동시에 야릇한 시선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타이 틀곡‘Something’ 은 각 방송사 음악프 로그램 1위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지난 8일 컴백한 달샤벳 역시 바디 라인을 부각시키는 바디컨셔스룩을 착용해 신곡‘B.B.B’ 를 알렸다. 과감한 노출 대신 은근한 성숙미로 여성스러 운 매력을 완성시켰다. 컴백을 앞둔 AOA, 레인보우블랙 역시 섹시미를 콘 셉트로 택했다. 하지만 이들은‘은근한 섹시’ 를표 방했다. 과감한 가슴 노출대신 각선미 공개하는 의상과 안무로 몰입도를 높 였다. 파격적인 비주얼 대신 라인을 포 인트로 내세웠다. 반면 리쌍 멤버 개리는 지난 15일 자정 첫 번째 솔로 앨범‘MR.GAE’ 을

싸이, 빅뱅, 투애니원, 에픽하이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합동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YG는 17일“오는 4월부터 소속 가 수들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세계를 도는‘2014 YG 패밀리 콘서트’투어 를 연다”며 “패밀리 콘서트는 ‘2011~2012 YG 15주년 기념 한·일 콘서트’이후 2년 만” 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4월 12~13일 일본 오 사카 교세라돔, 5월 3~4일 도쿄돔에서 시작된다. 지난 패밀리 콘서트는 한국 과 일본에서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 지만 이번에는 일본에서만 약 21만 명 을 모으는 규모다. 특히 올해는 에픽하이, 이하이, 위 너 등 새롭게 YG에 합류한 가수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YG는“올해는 싸이를 비롯해 빅뱅, 투애니원, 위너, 악동뮤지션, 이하이, 신인 걸그룹 등의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무대 구성이 풍성 해질 것” 이라고 설명했다. 콘서트가 열리는 지역은 순차적으 로 발표할 예정이다.

카라 한승연,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 주연

발표, 음원차트를 올킬시켰다. 힙합 장 르를 베이스로 타이틀곡‘조금 이따 샤워해’, 수록곡‘XX몰라-ZOTTO MOLA’등이 음원순위는 물론 뜨거운 화제성을 띠고 있다. 특히‘조금 이따 샤워해’ 는 연인과 의 사랑을 과감하고 직설적으로 가사 에 담아내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 오 역시 여성의 신체부위를 부각시키 거나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화면 구성 으로 도발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이번 앨범 은 다소 거친 단어들이 들어간다. 솔직 하고 감성적인 내용들로 꾸밈없이 낭 만과 진정성을 묻어내고자 했다” 고설 명했다.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미니드라 마‘여자만화 구두’ (극본 이미림, 연출 안길호·민연홍)의 주연을 맡았다고 SBS플러스가 17일 밝혔다. ‘여자만화 구두’ 는 달콤한 사내 연 애 이야기를 그려 호평받은 동명의 웹 툰이 원작이다. 10부작 미니드라마로 각 회가 10분 길이다. 한승연은 사랑을 두려워하는 연애 초보 신지후 역할을 맡아 같은 부서 동 료와 비밀 연애를 통해 사랑에 대한 새 로운 생각을 키워나간다.

드라마는 2월24일 SBS플러스 등에 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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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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