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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63호> www.newyorkilbo.com

Wednesday, January 22, 2014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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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2일 수요일

21일 오후 눈폭풍-퇴근지옥 22일 혹한·빙판길-출근지옥 뉴욕·뉴저지는 물론 워싱턴DC 등 미 동북부 일대에 21일 또다시 눈폭풍 이 밀어닥치면서 연방정부가 문을 닫 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당국 은 22일 오전 6시를 전후로 해서 뉴욕 시에 몰아닥치고 있는 눈폭풍이 점차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최고 기온은 불과 영하 9도에 머무는 등 한 파는 이날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 다. ▶ 눈폭풍 거리 모습 사진 A4면 ◆뉴욕·뉴저지 = 뉴욕·뉴저지 지역에 21일 눈폭풍으로 최대 12인치 (30.48 Cm) 이상의 눈이 쌓인 가운데 22일 오전에는 기온이 화씨 영하 11.2 도(섭씨 영하 24도)까지 떨어지는 혹한 이 엄습하여, 21일 오후에는 퇴근 지옥, 22일 오전에는 빙판길로 인해 출근 지 옥을 겪었다. 22일 하루 뉴저지 대부분 의 학교들은 휴교했다. 21일 오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 보됐던 눈폭풍은 이날 오전 10시경부 터 작은 눈송이가 흩날리기 시작, 빠른 속도로 거리 곳곳에 눈을 쌓아가다 정 오를 넘기면서 눈송이가 점차 굵어지 더니 오후 3시경부터는 폭설로 돌변했

출퇴근 5시간 이상씩 걸리기 일쑤 학교 거의 휴교·항공기 3천편 결항 다.

뉴저지 지역 공립학교들은 거의가 오전 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을 급히 귀 가시키고, 22일 휴교를 통보했다. 대부 분의 직장인들은 오후 일찍 귀가하기 시작했고 상점도 일찍 문을 닫았다. 맨해튼은 일찍 퇴근하는 시민들로 차량이 밀리기 시작했고, 특히 교차로 는 신호등이 있으나 마나 횡단하려는 차량과 종단하려는 차량들이 서로 엉 켜 꼼짝달싹도 못하는 대혼잡을 이루 었다. 이로인해 맨해튼 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이 됐다. 겨우 움직이는 차량들 도 겨우 시속 3~5마일을 넘지 못했다. 평소 뉴저지에서 오후 늦게 플러싱 으로 출근하는 송모씨는 이날 차량들 이 막힐 것을 예상하고다른날 보다는 빠른 오후 1시경에 출발했으나 루트4 에 진입하자말자 꼬리를 잇는 차량들

퇴근길 뉴저지 턴파이크의 차량 행렬.

로 가다서다를 되풀이하며 시속 겨우 3~5마일로 기어가야했다. 송씨는 크로 스브롱스 익스프레스가 엄청나게 막힌 다는 라디오 보도를 듣고 맨해튼 FDR 을 타고 퀸즈보로 브리지를 건넜으나 오히려 더 막혀 7시간30분만인 오후 8 시30분경에 플러싱 162스트릿에 도착 했다. 송씨는 교차로들이 차량들이 뒤 엉켜 마비되는 바람에 FDR에서 퀸즈 보로 브리지 까지 무려 3시간이 걸렸다 며 넋을 잃었다. 한 블럭을 지나는데 20~30분이나 걸렸다. 이날 오후에는 제설작업이 이루어 지기 전이라 도로에는 많은 눈이 쌓여 곳곳의 도로에서는 차량들이 미끌어져 접촉사고를 일으키거나 눈속에 빠져 차량 정체를 부채질하기도 했다. 21일 낮 휘날리는 눈속에서도 한인 들은 폭설과 혹한에 대비하기 위해 수 퍼마켓에서 라면과 생수 등 식료품을 구입하느라 고생하기도 했다. 국립 기상대는 21일 8인치(20.32 Cm)내지 14인치(35.56 Cm)의 적설량 을 예보, 눈폭풍주의보를 내린 일부 지 역과 서섹스카운티를 제외한 뉴저지 주 전 지역에 눈폭풍경보를 발령하고 22일 오전에는 기온이 화씨 영하 11.2 도(섭씨 영하 24도)대로 떨어져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것이라며 출근길 운전 에 각별히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2일 많은 학교들이 휴교했는데, 교 통국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밖으 로 나오지 말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

“세계 부유층 85명, 세계인구 절반 재산과 동일” 국제구호단체, 다보스 참석자에 부의 불평등 해소 촉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5명이 전 세 계 70억 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가난한 사람들과 맞먹는 부를 소유하 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삶과 공정무 역 거래, 의료와 교육을 돕는 국제구호

단체인 옥스팜은 21일 세계경제포럼 제44차 연차총회를 위해 스위스 다보 스에 온 파워엘리트를 겨냥한 보고서 를 통해“전 세계의 불평등 심화에 대 처하고, 부자만이 최고의 교육과 의료 체계에 접근할 수 있는 미래를 막아내

야 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세계의 1% 안에 드 는 부유층의 재산은 110조 달러로 35 억 명의 전 세계 가난한 계층보다 65배 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다며 이런 경제 적 자원 집중은 정치 안정을 불안하게 하고 사회 긴장을 조성한다고 지적했 다. 옥스팜의 위니 바니아 총장은“21

21일 뉴욕·뉴저지 일대에 몰아닥친 폭설로 교통지옥을 이뤘다. 이날 곳곳의 다리와 터널을 건너는데 길게는 5시간 이상씩 걸리기도 했 <사진=데일리뉴스> 다. 사진은 차량들이 뒤엉켜 옴짝달싹도 못하는 홀랜드 터널 입구

했다. ◆ 미 동북부 일대 = 국립기상청 (NWS)에 따르면 워싱턴DC 등 수도권 에는 21일 오전부터 시작된 눈폭풍은 밤늦게까지 지역에 따라 최고 11.8인치 (30㎝)의 폭설을 뿌릴 것으로 예상됐다. 연방 인사관리처(OPM)는 비상 인 력을 제외하고 21일 하루 연방정부가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주(州), 메릴랜드주, 펜 실베이니아주, 뉴저지주, 뉴욕주, 커네 티컷주, 웨스트버지니아주, 켄터키주 등의 공립학교와 공공시설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특히 폭설과 함께 이날 오후부터는 강풍이 불고 기온이 화씨 14도(섭씨 영 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결빙 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심화돼 지방정 부 당국은 주민들에게 가능하면 외출 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2면에 계속>

세기에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열차 객 실 하나에 다 앉을 정도의 소수 사람들 이 가진 것 정도의 재산밖에 없다는 사 실은 충격적” 이라며“선진국에서의 부 의 불평등은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후 진국에서는 부패를 조장한다” 고 말했 다. 옥스팜의 보고서는 아울러 세계경 제포럼에 참석자들에게 세금 회피를 하지 않고 자신의 재산을 이용해 정치 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개인적 서약을 하라고 촉구했다.

학부모협회,‘맥도날드’불매 운동 철회 지난 16일 맥도날드 불매 성명서 를 발표한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21일 이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 동회장은 맥도날드 불매 운동 철회 성명서를 통해“빠른 시간 안에 맥 도날드 측이 만족할 만한 조건을 제 시해 당초 예정됐었던 2월 한 달 간 의 맥도날드 불매 운동을 철회한다” 고 밝혔다. 그는 성명서에서“이번 사건이 한국의 경로사상과 노인들 의 여가 활용, 거취 문제 등을 미 주 류사회에까지 공론화하는 좋은 계 기가 되었다” 며“더불어 이름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더 이상 한인 노 인을 홀대하는 일이 없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고 평가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올 1월 초 한인 노인들이 플러싱 노던과 파 슨스 블러바드 코너에 위치한 맥도 날드 매장에서 단지 장시간 머문다

맑음

1월 22일(수) 최고 19도 최저 9도

구름많음

는 이유로 경찰에 의해 4번이나 강 제로 매장 밖으로 내쫓긴 것에 대해 노인차별이자 인권유린이며 인종차 별적 행위라 규정, 2월 한 달 간 맥도 날드를 상대로 불매 운동을 전개한 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가 된 맥도날드 매장이 제시 한 내용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까지 붐비는 점심 시간을 제외한 모 든 시간에 노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장 안내문을 한 국어와 중국어로 번역해 고객들의 이해를 돕겠다고 했다. 또한 경찰을 부른 매니저를 다른 사람으로 교체 하며,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지역 정 치인에게 의뢰함과 동시에 지역의 시니어센터에서 맥도날드로 오가는 교통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 욕일보 1월21일자 A2면-‘한인노 인·맥도날드, 갈등 해소… 상생하 겠다’ 제하 기사 참조]

1월 23일(목) 최고 22도 최저 10도

맑음

1월 24일(금) 최고 21도 최저 19도

1월 22일 오후 4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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