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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4, 2014

<제266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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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인재 유치’강화… 재미한인‘한국행’문호 확대

50% 늘려 2017년 3만7천명 유치 한국정부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 업가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력을 확보 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고자 외국인과 재외동포 인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 화하고 비자 발급 확대 등 제도를 개선 해 해외 인재 유치 규모를 2017년까지 50%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한 국에 진출하려는 재미한인 인재들의 한국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된다. 한국의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정 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0회 국 가정책조정회의에서 교육부 등 관계부 처와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해외 우수 인재 유치·활용 방안’ 을 보고하고 공 식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세계 우수인재가 일 하고 싶은 대한민국’ 을 만들고자 해외 인재를‘연구교육형’ ,‘기업활동형’ , ‘미래잠재형’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이 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학이나 공공연구소에서 연구·교 육 활동을 하는‘연구교육형’해외 인 재를 유치하고자 박사 후 국내·외 연 수 우수 성과자를 일반연구자지원사업 에서 우대하고, 국외연수 우수 성과자 는‘대통령 Post-Doc 펠로십’사업 신 청시 가점을 준다. 또 유럽연구이사회(ERC)와 올해부 터‘한·EU 우수연구자 교류협력연 구’ 사업을 추진해 매년 기초연구 분야 40명씩 교류하고, 해외 인재가 국내에 서 성장하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가칭 ‘Korea Research Fellowship’프로그램 을 신설해 2017년까지 총 200명을 선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글로벌 취업창업대전’에서 한 외국인 참가자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3개 유형별로 지원전략 추진 비자발급 확대·인프라 조성 해외 우수인재 유치 목표 연도

연구교육형

기업활동형

미래잠재형

합계

2012

5,451

18,628

776

24,855

2017

7,500

27,500

1,650

36,650

발한다. ‘기업활동형’인재 유치를 위해서 는 전문인력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 를 활용해 한국의 인재 유치사업과 우 수 중소·중견기업을 통합 홍보하고 인력 중개를 강화하는 한편‘해외 인재 전용 기술창업’지원 대상을 작년 10팀 에서 올해 30팀으로 확대한다.

중소·중견·벤처기업이 외국 인재 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올해 미국 현지 전문가를 참여시킨‘글로벌 멘토단’ ,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 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는‘한·인도 SW 상생협력센터’ 를 각각 운영한다. ‘미래잠재형’ 인 우수 유학생 유치

를 위해서는 정부초청장학생 교류사업 을 작년 827명에서 2017년 1천명, 전략 산업 맞춤형 인재 및 자원강국 우수 유 학생 규모를 작년 336명에서 2017년 650명으로 각각 늘리고, 연간 80여명 인 재외동포 장학금 지원도 확대하기 로 했다. 외국인 친화적 사회문화 인프라 조 성을 위해 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을 중 심으로 교육·주거·문화 등 국제적 수준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해 외 인재에 대한 전자사증 발급을 확대 하고 준영주자격(F-2) 최장 체류기간 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등 출입국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한국정부는 이런 방안을 통해 2012 년 2만4천855명인 해외 인재 유치 규 모를 2017년 연구교육형 7천500명, 기 업활동형 2만7천500명, 미래잠재형 1 천650명 등 총 3만6천650명으로 늘린 다는 계획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창조경제 구 현을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 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대학과 연구 기관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 중 요하다” 며“이를 위해 우수 외국 기관 및 전문인력과의 협력 확대가 필요한 시기” 라고 말했다.

<‘진보’뉴욕시장>

‘유급 의무병가 확대’ 를 1호 개혁법 파트 16만5천호를 확보했다. 그에 앞서 안으로 내놓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 에드워드 카치 시장은 13년간에 걸쳐 장이 이번에는 저소득·서민층 전용 19만호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비춰 아파트 20만호 신축 방안을 추진하고 ‘20만호 약속’ 이 실현되면 드블라지오 있다. 저소득·서민층 전용 아파트 규 시장은 역대 뉴욕시장 가운데 저소득 모로만 보면 역대 뉴욕시장 가운데 가 ·서민층 전용 아파트를 가장 많이 내 장 많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선거 공약 놓은 시장이 된다. 대로 향후 10년간 저소득·서민층 전 뉴욕에 이민자와 소수인종 등이 늘 용 아파트 20만호 확보 방안의 구체적 어나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빈부격 인 이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차가 더욱 심해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저소득·서민층 아파트 확대는 절실히 전임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필요하다. 그러나 저소득·서민층 전 재임 12년간 저소득·서민층 전용 아 용 아파트에 대한 수요에 비해 기존 아

파트에 대한 규제나 제한이 더 빠르게 풀리고 있어 서민 전용 아파트를 마련 하는게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드블라지오 시장은 전임 시장들과는 차별화한 방식으로 저소득 ·서민층 전용 아파트 확보에 나선다 는 복안을 세웠다. 아파트 신축·재개 발 사업자들이 아파트를 지을 때 저소 득·서민층 전용 아파트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고 려하고 있다. 전임 시장들이 권고사항 으로 했던 것을 의무사항으로 바꿔 강 제하겠다는 것이다.

사고

뉴욕일보 3섹션 36면으로 점진적 증면 24일자부터 ‘ 비즈니스 & 피플’ 발간 ‘젊은 신문, 앞서가는 신문’뉴욕일보는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 익한 정보들을 보다 많이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기존 24면에서 36면으 로 점차적인 증면을 시작합니다.‘본지 A섹션’ 과‘스포츠·연예 B섹션’ 은 기존대로 발행되며‘C섹션’12면이 추가로 발행 됩니다.‘C섹션’ 은 비즈니스 & 피플, 라이프 & 레저로 나뉘어 주 3회씩 발행됩니다. 증면에 따른 차질이나 오류가 발생되지 않도록‘비즈니스 & 피플’섹 션을 시작으로 주 1회에서 주 6회 발행되는 점진적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제한된 인력과 자본으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책무를 떠안고 증면을 단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처음부터‘C섹션’ 을 주 6일 발행하지 못하고 매주 금요일 주 1회에서 시작하게 됨은 독자 여러분께 양해드려야 될 부분입니다. ‘비즈니스와 피플’섹션에서는 동포들의 경제 활동을 중심으로 지구 촌 한인경제, 미국과 한국의 경제 현안 등을 다루고자 합니다. 부동산, 투 자, 재테크, 신규 사업,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정보들을 다양하게 생산해 내고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과 CEO들의 성공 스토리 등을 자세히 소개하 겠습니다. ‘라이프 & 레저’섹션에서는 문화, 복지, 교육, 종교, 건강, 취미, 여행, 레저에 관한 정보와 전문지식을 다룰 계획 입니다. 종교와 문화, 교육, 건 강에 관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래 한인사회와 인간 100세 시대에 필요 한 정보들을 준비해 가겠습니다. 뉴욕일보의 증면계획이 단행되기까지 노심초사, 부모와 같은 심정으 로 애독하여 주신 독자 여러분과 뉴욕일보 재정의 밑거름이 되어주신 주 신 광고주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뉴욕일보가 새롭게 도약하겠습니다. 21세기 해외 동포사회의 미래는 우리의 신문 뉴욕일보가 열어 가겠습니다. 앞으로 빠른 시간 안에‘C섹 션’ 이 주 6회 발행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기사 제보, 정보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기사 및 정보 제공> 발행인: president@newyorkilbo.com 편집국: (718)939-0900, edit@newyorkilbo.com

노아은행, 상용융자 美 전국 7위 한인은행 중에서는 1위 자리 고수

드블라지오,“서민아파트 20만호 새로 짓겠다” 노아은행 로고

순수 동포은행 ‘ 노아은행(이사장 김 영만, 행장 신응수)이 상용융자(SBA) 2014 회계연도 1분기(2013년 10월1일 ~12월31일) 미 전국 7위, 한인은행 중 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노아은행은 정부보증대출기관협회 (NAGGL)가 집계한 2014년 1분기 공 식 발표자료를 인용해 SBA 융자 76건, 총 대출 규모 7천2백15만5천 달러를 기록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 다.

2014년 1월 24일 금요일

“北에 퍼주기만 해선 안돼” 대권주자 루비오 주장

노아은행의 한 관계자는“전문지식 에 대한 은행 측의 끊임없는 직원 교육 뿐 아니라 고객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 의 결과로 분석된다” 고 말했다. 노아은행은 최근 워싱턴 융자 전문 사무실을 새로 오픈하는 등 상용융자 전문 한인은행으로 탄탄한 기반을 굳 히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맑음

1월 24일(금) 최고 19도 최저 17도

한국을 방문중인 공화당 유력한 차 기 대권주자 중 한 명인 마르코 루비 오 상원의원은 24일 서울 아산정책연 구원에서 개최된 초청강연에서,“북 한은 핵무기를 개발하고 민감한 기술 을 나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면서 “우리가 아무리 좋은 의도로 대해도 평양이 그것을 악용해 도발하는 정책 을 이루게 해선 안되고 북한에 퍼주기 만 해선 안된다” 고 말했다.

1월 25일(토) 최고 33도 최저 16도

구름많음

1월 26일(일) 최고 21도 최저 18도

1월 24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1,080.20

1,099.10

1,061.30

1,090.70

1,069.70

1,093.16

1,06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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