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24, 2014
<제266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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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인재 유치’강화… 재미한인‘한국행’문호 확대
50% 늘려 2017년 3만7천명 유치 한국정부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 업가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력을 확보 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고자 외국인과 재외동포 인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 화하고 비자 발급 확대 등 제도를 개선 해 해외 인재 유치 규모를 2017년까지 50%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한 국에 진출하려는 재미한인 인재들의 한국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된다. 한국의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정 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0회 국 가정책조정회의에서 교육부 등 관계부 처와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해외 우수 인재 유치·활용 방안’ 을 보고하고 공 식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세계 우수인재가 일 하고 싶은 대한민국’ 을 만들고자 해외 인재를‘연구교육형’ ,‘기업활동형’ , ‘미래잠재형’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이 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학이나 공공연구소에서 연구·교 육 활동을 하는‘연구교육형’해외 인 재를 유치하고자 박사 후 국내·외 연 수 우수 성과자를 일반연구자지원사업 에서 우대하고, 국외연수 우수 성과자 는‘대통령 Post-Doc 펠로십’사업 신 청시 가점을 준다. 또 유럽연구이사회(ERC)와 올해부 터‘한·EU 우수연구자 교류협력연 구’ 사업을 추진해 매년 기초연구 분야 40명씩 교류하고, 해외 인재가 국내에 서 성장하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가칭 ‘Korea Research Fellowship’프로그램 을 신설해 2017년까지 총 200명을 선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글로벌 취업창업대전’에서 한 외국인 참가자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3개 유형별로 지원전략 추진 비자발급 확대·인프라 조성 해외 우수인재 유치 목표 연도
연구교육형
기업활동형
미래잠재형
합계
2012
5,451
18,628
776
24,855
2017
7,500
27,500
1,650
36,650
발한다. ‘기업활동형’인재 유치를 위해서 는 전문인력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 를 활용해 한국의 인재 유치사업과 우 수 중소·중견기업을 통합 홍보하고 인력 중개를 강화하는 한편‘해외 인재 전용 기술창업’지원 대상을 작년 10팀 에서 올해 30팀으로 확대한다.
중소·중견·벤처기업이 외국 인재 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올해 미국 현지 전문가를 참여시킨‘글로벌 멘토단’ ,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 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는‘한·인도 SW 상생협력센터’ 를 각각 운영한다. ‘미래잠재형’ 인 우수 유학생 유치
를 위해서는 정부초청장학생 교류사업 을 작년 827명에서 2017년 1천명, 전략 산업 맞춤형 인재 및 자원강국 우수 유 학생 규모를 작년 336명에서 2017년 650명으로 각각 늘리고, 연간 80여명 인 재외동포 장학금 지원도 확대하기 로 했다. 외국인 친화적 사회문화 인프라 조 성을 위해 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을 중 심으로 교육·주거·문화 등 국제적 수준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해 외 인재에 대한 전자사증 발급을 확대 하고 준영주자격(F-2) 최장 체류기간 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등 출입국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한국정부는 이런 방안을 통해 2012 년 2만4천855명인 해외 인재 유치 규 모를 2017년 연구교육형 7천500명, 기 업활동형 2만7천500명, 미래잠재형 1 천650명 등 총 3만6천650명으로 늘린 다는 계획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창조경제 구 현을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 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대학과 연구 기관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 중 요하다” 며“이를 위해 우수 외국 기관 및 전문인력과의 협력 확대가 필요한 시기” 라고 말했다.
<‘진보’뉴욕시장>
‘유급 의무병가 확대’ 를 1호 개혁법 파트 16만5천호를 확보했다. 그에 앞서 안으로 내놓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 에드워드 카치 시장은 13년간에 걸쳐 장이 이번에는 저소득·서민층 전용 19만호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비춰 아파트 20만호 신축 방안을 추진하고 ‘20만호 약속’ 이 실현되면 드블라지오 있다. 저소득·서민층 전용 아파트 규 시장은 역대 뉴욕시장 가운데 저소득 모로만 보면 역대 뉴욕시장 가운데 가 ·서민층 전용 아파트를 가장 많이 내 장 많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선거 공약 놓은 시장이 된다. 대로 향후 10년간 저소득·서민층 전 뉴욕에 이민자와 소수인종 등이 늘 용 아파트 20만호 확보 방안의 구체적 어나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빈부격 인 이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차가 더욱 심해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저소득·서민층 아파트 확대는 절실히 전임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필요하다. 그러나 저소득·서민층 전 재임 12년간 저소득·서민층 전용 아 용 아파트에 대한 수요에 비해 기존 아
파트에 대한 규제나 제한이 더 빠르게 풀리고 있어 서민 전용 아파트를 마련 하는게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드블라지오 시장은 전임 시장들과는 차별화한 방식으로 저소득 ·서민층 전용 아파트 확보에 나선다 는 복안을 세웠다. 아파트 신축·재개 발 사업자들이 아파트를 지을 때 저소 득·서민층 전용 아파트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고 려하고 있다. 전임 시장들이 권고사항 으로 했던 것을 의무사항으로 바꿔 강 제하겠다는 것이다.
사고
뉴욕일보 3섹션 36면으로 점진적 증면 24일자부터 ‘ 비즈니스 & 피플’ 발간 ‘젊은 신문, 앞서가는 신문’뉴욕일보는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 익한 정보들을 보다 많이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기존 24면에서 36면으 로 점차적인 증면을 시작합니다.‘본지 A섹션’ 과‘스포츠·연예 B섹션’ 은 기존대로 발행되며‘C섹션’12면이 추가로 발행 됩니다.‘C섹션’ 은 비즈니스 & 피플, 라이프 & 레저로 나뉘어 주 3회씩 발행됩니다. 증면에 따른 차질이나 오류가 발생되지 않도록‘비즈니스 & 피플’섹 션을 시작으로 주 1회에서 주 6회 발행되는 점진적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제한된 인력과 자본으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책무를 떠안고 증면을 단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처음부터‘C섹션’ 을 주 6일 발행하지 못하고 매주 금요일 주 1회에서 시작하게 됨은 독자 여러분께 양해드려야 될 부분입니다. ‘비즈니스와 피플’섹션에서는 동포들의 경제 활동을 중심으로 지구 촌 한인경제, 미국과 한국의 경제 현안 등을 다루고자 합니다. 부동산, 투 자, 재테크, 신규 사업,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정보들을 다양하게 생산해 내고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과 CEO들의 성공 스토리 등을 자세히 소개하 겠습니다. ‘라이프 & 레저’섹션에서는 문화, 복지, 교육, 종교, 건강, 취미, 여행, 레저에 관한 정보와 전문지식을 다룰 계획 입니다. 종교와 문화, 교육, 건 강에 관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래 한인사회와 인간 100세 시대에 필요 한 정보들을 준비해 가겠습니다. 뉴욕일보의 증면계획이 단행되기까지 노심초사, 부모와 같은 심정으 로 애독하여 주신 독자 여러분과 뉴욕일보 재정의 밑거름이 되어주신 주 신 광고주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뉴욕일보가 새롭게 도약하겠습니다. 21세기 해외 동포사회의 미래는 우리의 신문 뉴욕일보가 열어 가겠습니다. 앞으로 빠른 시간 안에‘C섹 션’ 이 주 6회 발행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기사 제보, 정보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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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은행, 상용융자 美 전국 7위 한인은행 중에서는 1위 자리 고수
드블라지오,“서민아파트 20만호 새로 짓겠다” 노아은행 로고
순수 동포은행 ‘ 노아은행(이사장 김 영만, 행장 신응수)이 상용융자(SBA) 2014 회계연도 1분기(2013년 10월1일 ~12월31일) 미 전국 7위, 한인은행 중 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노아은행은 정부보증대출기관협회 (NAGGL)가 집계한 2014년 1분기 공 식 발표자료를 인용해 SBA 융자 76건, 총 대출 규모 7천2백15만5천 달러를 기록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 다.
2014년 1월 24일 금요일
“北에 퍼주기만 해선 안돼” 대권주자 루비오 주장
노아은행의 한 관계자는“전문지식 에 대한 은행 측의 끊임없는 직원 교육 뿐 아니라 고객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 의 결과로 분석된다” 고 말했다. 노아은행은 최근 워싱턴 융자 전문 사무실을 새로 오픈하는 등 상용융자 전문 한인은행으로 탄탄한 기반을 굳 히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맑음
1월 24일(금) 최고 19도 최저 17도
눈
한국을 방문중인 공화당 유력한 차 기 대권주자 중 한 명인 마르코 루비 오 상원의원은 24일 서울 아산정책연 구원에서 개최된 초청강연에서,“북 한은 핵무기를 개발하고 민감한 기술 을 나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면서 “우리가 아무리 좋은 의도로 대해도 평양이 그것을 악용해 도발하는 정책 을 이루게 해선 안되고 북한에 퍼주기 만 해선 안된다” 고 말했다.
1월 25일(토) 최고 33도 최저 16도
구름많음
1월 26일(일) 최고 21도 최저 18도
1월 24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1,080.20
1,099.10
1,061.30
1,090.70
1,069.70
1,093.16
1,069.10
A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욕일보 게 시 판 ◆ 민권센터, 2월1일, 22일, 3월1일 무료 시민권 신청 대행 민권센터(회장 정승진)는 2월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3월1일(시간 추후 공지) 3차례에 걸쳐 무료 시민권 신청대행 클리닉을 연다. 행사에서는 시민권 신청 관련 법률 상담과 신청서 작성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예약 필수. △일정 및 장소 ·2월1일- 315 East 115th St, New York, NY 10029 ·2월22일- 5800 Palisades Ave, West New York, NJ 07093 ·3월1일- 227 Bowery, New York, NY 10002 △문의: 718-460-5600 ◆ KCS, 2월20일 현미잡곡 캠페인 지도자 교육 강연회 교회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뉴저지 버겐카운티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현 미잡곡 캠페인’ 을 진행해온 뉴욕한인 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는 캠페인 지도자 교육 강연회를 2월20일(목)과 3 월6일(목) 뉴저지 한인회관에서 연다. 강의 주제는 △한인커뮤니티와 건강 (강사 김순식 공공보건학 석사) △교회 공동체의 건강한 음식문화의 성서적 관점 △단체급식의 위생과 영양관리 (강사 추문영 영양사) △한인기관의 보 건정책(강사 제이슨 김 팰팍부시장) 등 이다. KCS는 2~3월 중으로 한양마트 버겐필드점에서 고동원 요리사를 초청 현미잡곡 캠페인 지도자 교육 강연 해‘건강 요리교실’세미나도 한 차례 회 포스터 진행할 예정이다. KCS 공공보건센터 가 뉴욕대 아시안 건강연구센터, APIAHF(아·태 아메리칸 헬스포럼)와 협력해 실시하는 현미잡곡 캠페인 지도자 교육은 교역자, 음식 관련 담당 자 및 친교/봉사 부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참여 교회에는 현미잡곡쌀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비는 없다. △장소: 뉴저지 한인회관(21 Grand Ave, #216-B 2nd Fl, Palisades Park, NJ 07650) △문의: 212-463-9685(김순식 코디네이터), sskim@kcsny.org ◆ 한국 이현주무용단, 29일 브루클린 음악 아카데미서 공연 한국 이현주무용단과 뉴욕 라반무 버스그룹이 29일(수) 오후 5시와 8시 브루클린 음악 아카데미(Brooklyn Academy of Music)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Tward a Cosmopolitan Korean Dance’프로젝트 4회 연속공 연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이다. BAM은 1861년 설립된 미국의 가장 유서 깊은 공연장으로, 뉴욕을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지로 이끄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곳이다. 이 공연은 한국 이현주 무 용단과 Laban Movers, 미디어 아티스 트 홍현수(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MA.), 문정현(New York University MA.), 첼리스트 애디 김 (Manhattan School of Music)과 함께 하 한국 이현주무용단 공연 포스터 는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로서 한국무 용의 세계화 및 현지화를 위한 한국무용의 이상적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입장료는 50달러, 25달러, 20달러(시니어, 학생) ◆ 엘림경로센터, 24일 통일강연회 엘림경로센터(대표 이만호 목사)는 24일(금) 오전 11시30분 플러싱 뉴 욕순복음안디옥교회에서 통일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에는 민주평통 뉴욕협의회(회장 정재균)에서 제공하는 잡채, 떡 등의 음식이 제공된다. △장소: 엘림경로센터 (45-65 162 St. Flushing, NY 11358) △문의: 718-938-1777 ◆ 뉴욕한인회, 27일 정기 건강검진 뉴욕한인회 보건위원회(위원장 찰스 최)가 27일(월) 오후 6시~오후 8 시 30분까지 플러싱 퀸즈크로싱 노스쇼어 엘아이제이 메디칼 그룹(13617 39th Ave. 4층 CF-E, Flushing, NY 11354)에서 무보험자를 대상으로 건강 검진행사를 실시한다. 이달은 피검사를 제외한 심장 내과, 일반 내과 관련 진료가 진행되며 건강 검진을 원하는 사람들은 뉴욕한인회 사무국 으로 문의, 예약하면 된다. △예약 전화: 212-255-6969
종합
FRIDAY, JANUARY 24, 2014
“노인문제 해결 위한‘사교 장소’마련돼야” 뉴욕라이온스클럽 신년하례식서‘쉘터’문제 제기 최근 발생한 플러싱 맥도날드 매장 과 한인노인 간의 갈등이 양측의 합의 로 일단락됐지만 노인들을 위한 추상 적인‘공간(space)’ 이 아닌 구체적 행위 나 상호작용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 끼게 할 수 있는‘장소(place)’ 가 필요 하다는데 한인들의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으로 이민온 뒤 생계유지와 자 녀양육을 위해 일에만 몰두하며 인생 의 대부분을 보낸 이민1세들이 언어 장 벽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쓸쓸한 노후를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도 단일 사건으로는 드 물게 며칠 동안 연이어 이를 보도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22일에는 노인에게 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많이 만 들어야한다는 취지의 장문의 기고문이 실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라이온스클럽(회 장 김영제)은 노인들을 위한 쉘터를 운 영할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라이온스클럽 회원인 미동부 생명 의전화 김영호 목사는 23일 플러싱 금
뉴욕라이온스클럽의 신년하례식이 23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렸다.
강산 식당에서 열린 뉴욕라이온스클럽 신년하례식에서“뉴욕 한인사회에는 노숙자만 6백여 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 되는 등 갈 곳이 마땅치 않은 노인들을 위한 쉘터 마련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특정일에 음식을 제공하는 이벤트식 행사를 마 련하는 공간이 아닌, 노인들이 평소에 도 사교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영호 회원은 작년 12월 뉴욕가정 상담소(소장 윤정숙), 무지개의 집(사무 총장 김은경) 등 12개의 단체들과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보를 얻 기 위해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롱아일랜드에 있는‘마약· 알콜 중독치료 센터’ ‘파이오닉스’등 의 요양원을 방문해 치료 과정 및 운영
시스템 등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호 회원은“2주 치료에 1만6천 달러라는 거액의 치료비를 요구함에도 최대 90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설에 86 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는 것을 보며 이 러한 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얼마나 중 요한가를 느낄 수 있었다” 고 강조했다. 노인들이 단순히 쉴 수 있는 공간보 다는 생활의 안정과 정신적 위안을 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야 한인사회의 고령화 문제를‘근본적’ 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회원은“라이온스 클럽에서 쉘터를 운영할 계획 등을 추 진 중이지만 한 단체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문제” 라며 지역 정치 인·한인회 등 사회적 차원에서 적극 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와는 별도로, 김영제 회장은“참 석 예정이던 회원 중 많은 이들이 개인 적 사정으로 불참함에 따라, 사일런트 옥션은 차기 월례회로 연기한다” 고말 했다. 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불 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라이온스클럽 은 2월20일 정기 월례회를 갖는다. <심중표 기자>
취임식장에 나란히 앉아 있는 김성수 회장과 조영진 이사장.
퀸즈한인회, 뉴욕총영사관 방문 설 퍼레이드 협조 요청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와 중국상인번영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4 설 퍼레이드 & 우리설 대잔치’ 행사와 관련, 류제봉 회장과 최윤희 준비위원장은 뉴욕총영사관을 방문 해 손세주 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손총영사는 성공적인 행사 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설 퍼레이드는 2월8일 플러싱 다운타운에 서 개최된다. 왼쪽부터 류제봉 회장, 손세주 총영사, 최윤희 준비위원장. <사진제공=퀸즈한인회>
뉴저지한인상조회 김성수 회장 취임 지난 12월 뉴저지기독상조회와 통 합한 뉴저지한인상조회는 23일 오전 11시 뉴저지장로교회 친교실에서 김
“페이스북, 전염병처럼 사라질 수도” 전세계 11억 인구가 사용하는 대표 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 스북의 사용자가 오는 2017년까지 80%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 이 제기됐다. 프린스턴대학 기계항공 공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존 캐너렐
라와 조슈아 스페클러는 22일 과학 전 자서고 ArXiv.org에 게시한 논문에서 페이스북이 마치 전염병과도 같이 소 멸 직전의 절정기에 도달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두 연구자는 원조 SNS 격인 마이스페이스의 명멸을 사례로
들어 페이스북이 거대한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아이 디어는 질병과 마찬가지로 사람 간에 전염병처럼 확산하다가 결국 소멸된 다” 면서“이는 역학 모델을 통해 잘 설 명된다” 고 말했다.
성수 회장과 조영진 이사장의 취임식 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뉴저지한인회 유강훈 회장과 뉴저지한인상록회 이명석 전 회장, 뉴저지연예봉사단 전용원 단장 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상조 전 이사장과 박호철 전 총무이사가 공 로패를 받았다. 회원들이 사망하면 장례비를 지원 해 온 뉴저지한인노인상조회(2005년 발족)와 뉴저지기독상조회(2006년 발 족)는 지난 12월 뉴저지한인상조회’ 로 통합했다. 현재 상조회에 가입한 인원 은 800명이 넘는다.
종합
2014년 1월 2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동해병기 법안’버지니아주 상원 압도적 통과 日저지로비 뚫고 찬성 31, 반대 4, 기권 3표… 하원 통과 남겨둬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동 해’ (East Sea)와‘일본해’ (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했다. 버지니아주 상원은 23일 정오 버지 니아 주도인 리치먼드 소재 의회 의사 당에서 본회의를 열어 데이브 마스덴 (민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찬성 31표, 반대 4, 기권 3표로 가결처리했 다. 미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공립학교로 하여금 학생들에게‘동해’ 를 가르치도록 한 법안이 상원을 통과 된 것이어서 역사적 상징성이 큰 것으 로 평가된다. 특히 미국 주재 일본 대사 관이 법안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대형 로펌을 동원, 총력 로비전을 전개한 가 운데 의미가 더욱 커 보인다. 이와 관련해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 일본 대사는 22일 리치먼드에서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를 만나 법 안 통과를 저지해줄 것을 설득했다고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에 따 라 매콜리프 주지사의 측근으로 알려 진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도널드 매키 친 의원이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동해 병기법안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수정안 을 제출했으나 결국 부결됐다. 또 법안
랄프 노덤 버지니아주 상원의장이 23일 오후 리치먼드 소재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본회 의에서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된 뒤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법안은 이날 찬성 31표, 반 대 4표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처리됐다.
표결에 앞선 토론과정에서 데이브 마 스덴, 챕 피터슨, 재닛 하월 의원 등은 찬성의견을 개진했으나 매키친 의원은 반대의견을 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버지니아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한 모든 교과서에 ‘일본해’ 가 언급될 때는‘동해’ 도 함께 소개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버지니아주 교육위원회는 지 난 13일 소위와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매디슨스퀘어 가든 로비에 전시된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인 ‘카덴자’.
열어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2012년에 도 같은 내용의 법안이 버지니아주 의 회에 상정됐으나 상원 상임위 표결에 서 무산된 바 있다. 동해병기 법안의 상원 통과에 따라 최종 관문에 해당하는 하원이 조만간 심의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에도 상원에서 통과한 법안과 유 사한 내용으로 팀 휴고 공화당 하원 원 내대표을 비롯해 의원 11명이 초당적
애덤 펄로우(가운데) 기아자동차 판매 담당 책임자가 아시안 미디어 초청 행사를 축하하 며 치어리더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매디슨스퀘어 가든’ 에 광고 내건다 5년 간 공식 홍보 지원사로 활동 기아자동차가 매디슨스퀘어 가든 (Madison Square Garden)의 공식 홍보 지원사로 활동한다. 기아자동차는 22일 매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뉴욕 닉스 (KNICKS) 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와의 경 기에 아시안 언론을 초청해“앞으로 5
년 간 매디슨스퀘어 가든을 공식 후원 한다” 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자동차는 매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하는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글로벌 기 업 이미지를 확고히 심게 됐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후원하는 자동차 업체
뉴저지상록회, 매주 화요일‘오카리나’강좌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강태복)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상록회관에서 오카리나 강좌를 진행한다. 강사는 음대를 졸업한 스위스 유학파 유진상씨. 수강료는 월 20달러 이며, 악기는 개별 구입(시중제품은 25~110달러 사이)해야 한다. △장소: 뉴저지상록회관(1061 Slocum Ave, Ridgefield, NJ 07657) / △문의: 201-945-2400
으로 발의한 법안이 계류돼 있다. 그러나 버지니아주 하원은 민주당 이 장악한 상원과 달리 공화당이 우위 를 점하고 있는데다 주미 일본 대사관 이 총력 로비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 고 있어 법안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원은 내주부터 소위 심의에 들어 가고 본회의 표결은 다음 달 중순께 마 무리될 전망이다. 동해병기 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치 고 있는 한인단체인 사단법인‘미주 한 인의 목소리’ (VoKA)의 피터 김 회장은 법안 통과뒤 기자들과 만나“미주 한인 역사 111년 동안 한국 이슈가 법안으 로 만들어져 의회를 통과한 것은 처음” 이라며“특히 일본이 전문 로비스트들 을 동원해 법안을 막으려고 노력했으 나 결국 실패했다. 아마추어가 프로를 상대로 이긴 것” 이라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상원 통과가 매 우 기쁘지만 앞으로 넘어야할 산이 많 이 남아있다” 며“일본의 로비를 뚫고 하원까지 최종 통과시키려면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고 말했 다. 법안이 하원까지 통과하면 주지사 서명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발 효된다.
로는 기아차동차를 포함해 단 2곳 뿐이 다. 기아 자동차는 매디슨스퀘어 가든 로비에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인 ‘카덴자’ 를 전면 배치했으며, 스포츠나 행사 중간 중간에 기아 이미지 영상 광 고를 선보인다. 또한 쉬는 시간에 기아 티셔츠 등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마케 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매디슨스퀘어 가든은 수많은 스타 들의 공연과 농구, 테니스, 복싱, 레스 링 등 각종 경기와 이벤트가 항시 열리 는 곳이다. 따라서 이곳에서의 홍보는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디슨스퀘어 가든은 1968년 개장 이래 뉴욕 닉스와 아이스하키팀인 뉴 욕 레인저스가 홈구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미여자프로농구협 회에 속한 뉴욕 리버티도 홈구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김수현 회장(왼쪽 아홉 번째), 김희석 이사장(왼쪽 여덟 번째) 등 미주한인청소년재단 이 사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예산안 40만9천달러 승인 미주한인청소년재단 2014년 정기 이사회 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김수현) 이 23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2014 년 정기 이사회를 갖고 주요 안건으로 2013년 결산보고와 함께 2014년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통과 시켰다. 재단은 지난해 수입 27만6천6백여 달러, 지출 27만2천여 달러로 4천6백 여 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날 이사회는 재단의 2014년도 예 산안인 40만9천여 달러를 승인했으며,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차세대 지도자양성 교육 인‘와플’ , 골프대회, 기금 모금 만찬 행사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재단은 2014년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재단 설립 이래 처음으로 맨해
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개최, 재단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 다. 2014년 기금모금 만찬은 6월20일 이 열릴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26일부터 우표값 인상 1종우표 49센트로 올라 우표값이 또 오른다. 22일 연방우 정국은 현재 46센트인 1종우편물 우 표가 26일부터 49센트로 오른다고 발 표했다. 33센트 하는 우편엽서도 34 센트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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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4, 2014
2014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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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4, 2014
김한길-안철수“특검도입·정당공천폐지 관철 계속 협력” “새누리당 지방선거 후보 공약 신뢰성 심각한 의문” 오찬회동서 합의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 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관 철하는 데 계속 협력한다” 고합 의했다.
김한길 안철수 오찬 회동 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회동하고 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왼쪽)와 무소 속 안철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
박근혜 정부 설명절 첫 특별사면 내주 단행 생계형 민생사범 등 대상… 6천여명 규모 전망 법무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2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 어 대통령 특별사면 범위와 규모 등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박근혜 정부들어 처음으로 단행되는 이번 특별사면은 주로 생계형 민생사범, 영세 자영업 자, 소상공인 가운데 초범 또는 과실범 등이 대상으로 규모는 6 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운전면허 취소 및 정지를 받 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이번 특별사면의 혜택을 받을 것 으로 보인다. 특별사면은 오는 28일 국무 회의에서 논의된 뒤 설 명절 직 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말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부정부패 와 사회지도층 범죄를 제외하고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에 대한 특 별사면을 고려하고 있다” 며“내 년 설 명절을 계기로 특별사면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란 다” 고 밝혔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 추진위원회(새정추) 금태섭 대변 인은 이날 양측 대표 간 회담에 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 대변인에 따르면 김 대 표와 안 의원은“대선공약도 이 렇게 쉽게 번복하는 새누리당에 서 6월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들 의 공약 신뢰성에 대해서도 심각
한 의문을 제기한다” 는 데 뜻을 모았다. 그러면서“이렇게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구태 정치를 반 복하는 현 집권세력에 대해 국민 이 심판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 다” 고 이들은 전했다. 박 대변인과 금 대변인은“김 대표와 안 의원, 두 사람은 기초 단체장 및 기초의회협의회의‘기
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이행 촉구 결의대회’ 에 함께 참여하기 로 했다” 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들이 개최하는‘기초선거 정당공 천폐지 촉구 결의대회’ 가 아니라 추후 열리는 집회에 함께 참석키 로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은 전 했다. 야권 세력의 축으로 꼽히는 김 대표와 안 의원이 단독 회동 한 것은 김 대표가 지난해 5·4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취임한
산업·기업은행 2년만에 다시 공공기관… 민영화 백지화 한국거래소도 방만경영으로 공공기관서 못벗어나 정부가 24일 내놓은 2014년 도 공공기관 지정안은 산업은행 ·산은금융지주, 기업은행을 공 공기관으로 되돌리고 한국거래 소는 공공기관으로 유지하는 내 용을 담고 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공 공기관 지정 해제 사유인 민영 화가 무산됨에 따라 공공기관으 로 재편입됐다. 공공기관 지정 해제 목소리 가 높던 한국거래소는 최근 뜨 거운 이슈인 방만 경영 문제 때 문에 공공기관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 민영화 중단 산업은행· 기업은행 공공기관으로 정부는 이날 304개 기관을 2014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면 서 산은과 기은의 공공기관 지 정 해제 명분이‘민영화’ 였던 만큼, 이들 기관의 민영화가 모 두 무산된 현재로서는 재지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공공기관 지정 해제 이후 임 원 임금을 인상하는 등 방만 경 영과 부채 증가 문제도 재지정
하다는 점 때문에 공공기관중에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됐다. 이 필요한 근거가 됐다. 2000년 ◇ 방만 경영 한국거래소도 대 중반부터‘세계적인 투자은 공공기관 ‘족쇄’ 행(IB) 육성’ 을 목표로 추진돼온 한국거래소의 경우 공공기 산은 민영화는 지난 8월 금융위 관 지정 해제 목소리가 꾸준히 원회가 산은과 정책금융공사의 나왔지만 방만 경영이 문제가 합병 등을 골자로 한 개편안을 됐다. 내놓으면서 백지화됐다. 정부는 한국거래소가 방만 기업은행도 정부 지분 50% 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으로 선 를 유지하면서 전통적인 중소기 정된 점을 고려해 공공기관 지 업 융자 기능 등 정책 기능을 기 정을 유지하되 방만경영이 개선 존처럼 수행하도록 해 민영화가 됐다고 판단되면 지정 해제를 사실상 없던 일이 됐다.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기관은 2012년 1월‘기 공공기관 경영정보공시시스 타공공기관’지정이 해제되면 템 알리오(www.alio.go.kr)를 보 서 정부 감시로부터 상대적으로 면 정부 각 부처 산하 312개 공 자유로워졌다. 공기관 중 작년 결산 기준으로 당시 이명박 정부의 실세이 직원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이 가 던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장 높은 곳은 금융위원회 산하 겸 산업은행장은 산은의 공공기 한국거래소로 1억1천339만원 관 지정 해제를 강하게 밀어붙 에 달했다. 기본급 5천900만원에 고정 여 관철시켰고‘대통령 측근’ 배려에 따른 특혜 논란이 제기 수당 3천140만원, 실적수당 575 됐다. 기업은행은 어부지리로 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 742만 원, 경영평가 성과급 271만원, 덕을 봤다는 소문도 퍼졌다. 이들 기관은 해제 2년 만인 기타 성과상여금 730만원 등이 이번에 다시 공공기관으로 재지 다. 한국거래소의 직원 1인당 복 정됐다. 시장에서 평가가 가능 리후생비는 1천488만원에 달한
다. 한국거래소의 상시종업원 수는 707명이고 평균 근속연수 는 17.4년이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연봉 1 억3천만원이 넘는 부부장급 이 상 직원 117명 중 중간관리자나 일반직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반업무를 맡은 사람이 56명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물의 를 빚기도 했다. 본사가 있는 부산에서는 공 공기관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특히 크게 나왔다. 이들은 부산을 금융 중심지 로 육성하고 발전시키려면 한국 거래소를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 제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이란 정부의 투자 ·출자 또는 정부의 재정지원 등으로 설립·운영되는 기관으 로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제4조 1항 각호의 요건에 해당해 기획재정부장관 이 지정한 기관을 의미한다. 정부는 매 회계연도 개시후 1개월 내에 해당 연도의 공공기 관을 지정한다.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이후 처음이며, 작년 9월12일 안 의원이 민주당 천막당사로 찾아 와 양측 대변인이 배석한 가운데 대화를 나눈 지 4개월여 만이다. 이번 회동은 안철수 의원 측 이 6·4 지방선거에 앞서‘3월 창당’ 을 선포한 지 사흘만에 이 뤄져 지방선거를 겨냥한 야권 연 대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 을 모았다. 하지만, 김 대표는“지금은 야 권연대나 단일화를 이야기할 때 가 아니다” 고 잘라 말했다.
에는 운영의 투명성 제고 및 책 임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공운 법에 의한 각종 규율을 받게 된 다. 정부의 경영평가를 받고 이 사회 등 임원의 임면과 예산편 성 등 경영지침도 공운법의 적 용을 받는다. 공공기관은 34개 항목, 120 여개 경영정보를 공개해야 할 의무도 지닌다. 올해부터는 과도한 부채와 방만 경영에 대한 관리 강도가 특히 높아진다. 부채 관리 기관 18곳과 방만 경영 기관 20곳의 최고경영자 (CEO)는 중간 평가를 받고서 실 적이 부진하면 해임될 수도 있 다. 기타공공기관도 공운법에 의해 경영공시, 고객만족도 조 사 등 여러 규제를 받게 된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의 정 책금융 기능이 더 강화될 것” 이 라면서“정부 통제가 강화된다 고 해서 실적에 큰 영향이 있지 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다른 민간연구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 등 기관의 경우 방 만경영 해소 차원에서 정부 통 제가 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고 말했다.
검찰, 전재용·이창석 포탈액 27억으로 줄여 공소장 변경 재용씨 측 “추징금 납부하느라 벌금 낼 돈 없다”… 결심공판 또 미뤄져 검찰 “추징금과 관련짓는 것 적절치 않다” 검찰이 거액의 탈세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50)씨와 처남 이창석(63)씨의 혐 의 가운데 조세포탈액을 당초 60 억원에서 27억여원으로 줄여 공 소장을 변경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8부(김종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오산땅 매각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 성한 혐의는 빼고 임목비 120억 원을 허위계상했다는 부분만 남 기는 방향으로 공소장을 변경하 겠다” 고 밝혔다.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이 아 니라 계약금액을 중도에 변경한 것이라는 피고인 측 주장을 사실 상 받아들인 것이다. 재판부가 공소장 변경을 허가
하자 재용씨 측은“국세청 직원 등을 추가로 증인 신청해 임목비 를 허위계상하지 않았다는 부분 까지 마저 입증하겠다” 고 말했 다. 당초 이날 예정돼 있던 결심 공판을 미루고 심리를 더 해달라 는 주장이다. 재용씨 변호인은“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벌금병과 규정에 따라 유죄선고시 재용씨 등이 각 각 55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하는데 추징금을 납부하느라 남 은 재산이 한푼도 없다” 며“벌금 을 내지 못하면 장기간 노역장에 유치되는 만큼 임목비 부분도 무 죄라는 것을 추가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또“사건의 본질은 추징금 환수” 라며“검찰이 이번
에 공소장 변경을 한 것도 장남 재국씨로부터 추징금 납부와 관 련한 확약서를 받는 대가로 선처 해주겠다고 한 것” 이라고 주장했 다. 검찰은“이번 사건은 실제로 매매대상이 아닌 임목비를 허위 로 계산해 세금을 포탈한 것인데 당시 임목의 가치를 입증하겠다 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추징 금과 관련짓는 것도 적절치 않 다” 고 반박했다. 재용씨와 이씨는 경기도 오산 시 양산동 580 등 28필지의 땅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 를 작성하고 임목비를 허위계상 해 양도소득세 60억원 상당을 포 탈한 혐의(특가법상 조세)로 기 소됐다. 구속기소됐던 이씨는 지난달 24일 공판에서 재용씨가 탈세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
주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석으로 풀려났다. 재판부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에 결심공판을 진행하고 같 은 달 중하순에 선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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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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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현오석 등 사퇴촉구… 새누리 의원 첫 공식 주문 “원내 지도부, 대통령 경호 아닌 국민의 경호부대”비판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24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현오석 경제부총리, 신제윤 금 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은 반드시 즉각 사퇴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여당 의원이 카드사 정보 유출과 관련해 내각 경제팀 에 대한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 한 것은 처음이다.
초선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에서 기자회견을 열어“당국은 이번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 임의 주체로서 즉시 사퇴해야 함 에도 스스로 수습의 주체인 양 자신들의 책임을 교묘히 회피하 며 버티기식 자세로 일관하고 있 다” 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피해를 본 국민 중 한 사
람인 콜센터 직원들과 은행 창구 직원들이 모든 감정 노동을 감수 하면서 이 사태를 수습하고 있 다” 면서“금융 당국은 자신들의 권한만 확대한 허울뿐인 대책만 늘어놓고, 마음에도 없는 사과문 만 앵무새처럼 읽을 뿐 진정 어 린 반성과 책임지는 자세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에 청년 몫 비례대표로 발탁해 당내 대표적인‘박근혜 키즈’ 로 불려왔다. 김 의원은 또 자당 원내 지도 부에 대해“새누리당 원내 지도 부는 대통령의 경호부대가 아니 라 국민의 경호부대” 라며“모욕 당한 국민을 대변하기 위해 강력 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고 요구했다.
특히“ ‘귀태 발언’등 몇 차례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이 모욕당 했을 때 발언 당사자의 사태를 요구하고 신속하고 일사불란하 게 움직이던 원내지도부는, 정부 관료로부터 국민이 모욕당하고 고통당했음에도 책임 당사자들 의 사퇴를 요구하기는커녕 감싸 돌기식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 다” 면서“이게 도대체 과연 진정 한 집권 여당 원내 지도부의 모 습이냐” 고 비판했다.
현오석 카드발언 사과…“말의 무거움 느낀다” “여야 반응 겸허히 수용… 대책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 정부 장관은 24일“진의가 어떻 든 대상이 되는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해명이 아니라 사 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 다. 현 부총리는 이날 남산 하얏 트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최 최고경영자조찬회에 참석해“어 제 오늘‘말의 무거움’ 을 많이 느 꼈다” 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최근 신용카드사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우리가 다 정보제공에 동의해줬지 않느 냐” 고 언급해 개인정보보호법의 실태나 국민감정을 제대로 헤아 리지 못한 발언이라는 십자포화 를 받았다. 그는“공직자는 합리적인 정
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 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정책을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 각한다” 며“어떤 정책을 피력할 때는 늘 듣는 사람보다는 말하는 사람의 책임이 크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하루빨리 이번 사 태를 수습하고 중장기적으로 개 인정보 보호에 관한 대책을 마련 하는 것이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사람으로서의 도의라고 생각한 다” 고 강조했다. 그는“좀 더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느낀다” 며“이런 것도 비 정상의 정상화에 포함되지 않나 한다” 고 말했다. 여야에서‘경제팀 책임론’ 이 불거지는 것과 관련,“그런 지적
에 대해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책임을 안 진다는 취지는 아니 다” 며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서는“2월 중 각 부처 업무보고 시 국민경제자문회의 등을 거쳐 확정 발표하겠다” 며“3월 이후부 터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직접 점검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가 경제혁신이 반드시 달성되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금융의 세계화·선진화에 대 한 견해로는“금융의 경쟁력이 없으면 실물경제와 병행하는 도 약이 불가능하다” 며“다만, 금융 감독 분야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 를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고말 했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8조3천113억원… 전기 대비 18%↓ 연간 매출액 228조7천억원·영업익 36조8천억원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액 200조원, 영업이익 30조원을 훌 쩍 넘기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작년 4분기는 세계 경 제 불황과 격화되는 시장 경쟁 속에 불리한 환율과 일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눈에 띄 게 줄고 매출 성장세도 둔화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8조3천113억원(확정 치)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10조1천636억 원)보다 18.2% 감소한 것이며, 2012년 4분기(8조8천373억원)에 비해서는 5.9% 줄었다. 4분기 매출액은 59조2천766 억원으로 전분기(59조835억원)
보다 0.3% 늘고, 전년 동기(56조 588억원)에 비해선 5.7% 증가했 다. 하지만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은 36조7천850억원으로 사상 최 대를 기록했다. 직전 사상 최대치 였던 2012년의 29조493억원보 다 26.6% 늘었다. 연간 매출액도 228조6천927 억원으로 전년도(201조1천36억 원)보다 13.7% 증가해 사상 최고 치를 경신했다. 4분기 실적은 원화강세, 미국 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 불안 한 경제 상황 아래 일회성 비용 인 8천억원 규모의‘삼성 신경영 20주년 격려금’ 과 7천억원 규모 의 부정적 환율 영향을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DS(부품) 부문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시 황 호조로 실적 강세를 지속한 반면 DP(디스플레이패널) 부문 은 스마트폰 등의 패널 재고 조 정에 따른 올레드(OLED·유기 발광다이오드) 패널 판매량 감소 와 TV패널 가격 하락 등으로 실 적이 감소했다. CE(소비자가전) 부문은 계절 적 성수기를 맞아 TV 판매가 호 조를 보인 덕분에 실적이 개선됐 으나, 휴대전화 사업을 담당하는 IM(IT무선) 부문은 연말 재고 조 정과 계절적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해 연간 실적은 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 간담회에서 강연에 앞 서 참석자들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럽 경기 회복 지연과 신흥국 경 기침체, 환율 변동성 확대, 주력 제품의 가격 경쟁 심화 등 어려 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앞세워 선전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은 선진·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을 30% 이상 유지하며 시장 지 배력을 확고히 했다. 태블릿PC 판매는 2012년보다 2배 이상 성 장했으며, TV는 8년 연속 세계 1 위 달성이 유력시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경기 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 서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응해 지난해 호조를 보인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 편 최근 실적이 악화된 DP부문 과 시스템 반도체의 경쟁력 강화 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IM부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 지 배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CE부문은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축구대회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등을 적극 활용해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보다 10% 중반 이상, 태블릿PC 시장은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지식재산대 전’에서 관람객들이 3D프린터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 세계 1위 혁신국가” 블룸버그 통신… “일본은 4위” 한국이 미국 경제전문 뉴스 통신사인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혁신 국가 순위에서 1위 를 차지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 면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종합 점수 92.10점을 받아 가장 혁신 적인 국가에 선정됐다. 한국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215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투 자와 제조 능력, 생산성, 첨단기 술 집중도, 고등교육 효율성, 연 구원 분포도, 특허등록 활동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점수를 매 겼다. 한국은 제조 능력과 특허활 동 부문에서 각각 중국과 대만 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연구 개발 투자와 첨단기술 집중도, 고등교육 효율성 부문은 3위, 연구원 분포도 부문에서는 6위 에 이름을 올려 높은 평가를 받 았다. 다만 생산성 부문에서는 33 위로 슬로베니아(32위), 포르투 갈(34) 등과 함께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스웨덴은 90.80점 으로 종합평가에서 2위에 올랐고 지난 해 가장 혁신적인 국 가로 뽑힌 미국은 3 위(90.69)로 내려앉 았다. 이에 비해 지난해
6위였던 일본(90.41)은 4위로 상승했고, 29위였던 중국 (70.51)은 25위로 순위를 네 계 단 끌어올렸다. 특히 중국은 제조 능력 부문 에서 1위를 기록해 한국을 앞 질렀고, 특허활동 부문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제조 능력은 국내총생산 (GDP) 대비 제조업 부가가치 비중과 제조업 수출품에서 과 학 기기(scientific instruments) 등 기술집적형 상품이 차지하 는 비중을 고려해 평가한 것이 어서 중국 제조업이 고부가가 치 상품을 통해 성장하는 것으 로 풀이된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연구 위원은“중국이 액정표시장치 (LCD) 부문 등에서 빠르게 발 전하고 있고 폐쇄회로(CC)TV 는 최고급형을 제외한 범용 제 품의 경우 한국이 중국에 밀리 기도 한다” 며“가격경쟁력까지 포함하면 중국이 (국제시장에 서 한국 제조업을) 상당 부분 쫓아왔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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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ANUARY 24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