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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9, 2014

<제266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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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감동이 달라” 국제심판 3인“ 소치서 밴쿠버 점수 넘을 것”

김연아

피겨 선수로서 내리막 길 이 줄줄이 200점을 돌파, 인 24살. 그러나 김연아는 4 ‘피겨 퀸’ 에 강력한 도전장 년 전 전성기 못지 않은 연 을 내밀면서 피겨 여자 싱글 기로 동계올림픽 2연패에 금메달 주인공에 대한 관심 도전하고 있다. 때 마침 러 도 고조되고 있다. 시아와 미국의 10대 소녀들 <B3면에서 계속>

2014년 1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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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WEDNESDAY, JANUARY 29, 2014

“한국, 금메달 6개로 종합 7위” AP통신, 소치 동계올림픽 성적 전망

26일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벼락골을 터트리고 있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분데스리가 진기록 등재 독일무대 복귀 도르트문트전 ‘첫 볼 터치가 골’ 최근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 의 헤딩골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 가의 진기록 목록에 올랐다. 분데스리가는 28일 공식 홈페이지 를 통해 지동원의 득점이 경기장 투입 후 첫 터치에서 나온 골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플레이는 분데스리가에서 그전까지 6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지동원은 26일 도르트문트와의 원 정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2 분 만에 벼락골을 터뜨렸다. 볼을 건드리지 않고 있다가 후반 27 분 안드레 한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 곽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골 망을 흔들었다. 독일 무대에 복귀하고서 처음으로 건드린 공이 골로 연결됐다는 사실은 지동원에게 상당한 길조로 여겨진다. 지동원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 어리그 선덜랜드에서 출전기회를 잡

지 못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속을 태 웠다. 진기록을 세운 도르트문트전은 출 전 시간을 늘려 경기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처 음으로 나선 경기였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경 기력이 잘 발휘되고 현지 팬들의 각별 한 사랑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아우 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7경기에서 5골 을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의 1부 리 그 잔류를 이끌었다. 원소속 구단인 선덜랜드는 지동원 을 재평가해 바로 복귀시켰으나 올 시 즌 전반기에 출전기회를 주는 데 여전 히 인색했다. 지동원의 새 구단인 아우크스부르 크는 2월 1일 오후 11시 30분 베르더 브레멘과 분데스리가 홈경기를 가진 다.

한국이 다음달 개막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해 종합 7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AP통신은 27일 소치올림픽 각 종목 메달 주인공들을 예상하며 한국이 금 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7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 국 선수단이 목표로 한‘금메달 4개 이 상, 3회 연속 종합순위 톱 10’ 을 뛰어넘 는 성적이다. AP통신이 예상한 한국 선수단의 금 메달 주인공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피겨여왕’김연아(24)와‘빙속여제’ 이상화(25ㆍ서울시청), 모태범(25ㆍ대 한항공), 그리고 쇼트트랙 심석희(17ㆍ 세화여고)다. 특히‘쇼트트랙 차세대 여왕’심석 희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심석희가 쇼 트트랙 여자 1000m와 1500m,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어 3관왕 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심석희는 전 이경-진선유에서 끊긴 한국 여자 쇼트 트랙 여왕의 계보를 이을 간판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처음 시니어 무대에 데뷔 한 심석희는 여섯 차례 월드컵에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 다. 올 시즌에도 네 차례 월드컵에서 모 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10개 대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이뤘 다. 특히 4년 전 밴쿠버에서 석연치않 은 심판판정으로 중국에 뺏긴 계주 금 메달을 되찾아 올 것으로 예상돼 기대 를 모은다. 김연아는 소치에서도‘피겨여왕’ 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전망됐다.

김연아·이상화·심석희 金 획득 유력

소치올림픽을 마지막 은퇴 무대로 선 언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어릿광 대를 보내주오’ , 프리스케이팅‘아디오 스 노니노’ 를 연기한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2010 밴쿠버올림픽에 이 어 소치에서도 김연아에 밀려 은메달 에 만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자 싱글 동메달 후보는 개최국 러시아의 율리 아 리프니츠카야가 꼽혔다. AP통신은 모태범과 이상화의 스피 드스케이팅 남녀 500m 2연패도 낙관 했다. 다만 모태범이 500m에 이어 노리고 있는 1000m 금메달은 강력한 라이벌 이자 이 종목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샤니 데이비스(미국)가 가져 갈 것으로

한국선수단 본단 내달 1일 소치로 겨울올림픽에서 3회 연속 세계 10 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한 태극전사들 이 마침내 장도에 오른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 본단은 설 다음 날인 내달 1일 오전 10시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전세기를 타고 러시아 소치 로 떠난다. 러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겨울올 림픽인 소치 대회에서는 스키, 빙상, 바 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7개 종목(15개 세부 종목)에서 총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국 참가선 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하고

6개 종목에 걸쳐 총 71명의 선수가 출 전한다. 48명이 참가한 2002년 미국 솔트레 이크시티 대회를 넘어서 한국의 동계 올림픽 도전사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 오른 다. 알파인스키와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각각 5명, 스키점프와 스노보드에서 각 각 4명, 크로스컨트리에서 2명 등 스키 종목에서만 가장 많은 20명이 출전권 을 획득했다. 15명이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이 그다음으로 많다. 쇼트트 랙과 봅슬레이에서 각각 10명, 컬링 5 명, 루지 4명, 피겨 3명, 바이애슬론과

예상했다. 반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남자 쇼트트랙에서는 금메달 후보를 내지 못했다. AP통신은 이한빈(26ㆍ성남시 청)이 1000m와 1500m에서 은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500m 금메달과 1000m 동메달을 목에 걸 것 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박승희(22ㆍ화성시청)가 쇼 트트랙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 하고, 쇼트트랙 1000m의 김아랑(19ㆍ 전주제일고)과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의 이승훈(26ㆍ대한항공), 남자 쇼트트 랙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더해 한 국이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 달 3개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이 당초 예상한 목표치를 훨씬 뛰어넘 는 것은 물론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 성

적을 기록했던 밴쿠버올림픽 때의 금 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에 버 금가는 기록이다. 한편 해외 스타들의 올림픽 금메달 전망도 밝았다.‘철의 여인’ 으로 불리 는 크로스컨트리의 마리트 뵈르겐(노 르웨이)은 4x5계주와 팀스프린트, 30km 프리스타일, 15km 추적에서 4관 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스노보드 황제’숀 화이트(미국)의 하프파이프 3 연패와 스키점프의‘샛별’다카나시 사라(일본)의 금메달도 점쳐졌다. AP통신은 겨울스포츠 강국 노르웨 이가 금메달 17개를 수확해 종합 1위 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뒤를 이어 미 국이 금메달 14개로 2위, 캐나다가 13 개로 3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개 최국 러시아는 금메달 10개로 4위에 전망됐다.

스켈레톤에서 2명씩이 소치올림픽에 나선다. 전체 선수단 규모도 임원 49명을 포 함해 총 120명으로 역대 최대다. 내달 1일 출국하는 선수단 본단은 선수단장인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18명과 스키 14명, 봅슬레이·스켈레톤 15명, 바이 애슬론 4명, 빙상 2명 등 50여명이다. 선수단 기수로 선정된 스피드스케 이팅의 이규혁(서울시청)도 본단에 포 함됐다. 이규혁은 소치 대회 참가로 한국선 수 중에서는 동·하계 대회를 통틀어 역대 최다 올림픽 출전 기록(6회)을 세 우게 됐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 지원단 9 명도 이날 본단과 함께 소치로 떠난다.

겨울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단의 이동을 위해 전세기가 뜨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종목별 경기 일 정에 맞춰 소속 소치로 향할 계획이다. 본단에 앞서 쇼트트랙 선수단은 이 미 지난 22일 전지훈련지인 해발 1천 800m대 고지의 프랑스 퐁트 로뮤로 출발, 마지막‘금빛 담금질’ 을 하고 있 다. 이들은 내달 5일(이하 현지시간) 결 전지인 소치로 이동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도 25일 먼 저 출국해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전지 훈련을 하고 내달 2일(장거리)과 4일 (단거리) 차례로 소치 땅을 밟는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를 비롯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내달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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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류현진 최고의 3선발” “삼진은 평균적인 수준… 볼넷 비율은 평균보다 한참 낮아” 미국의 한 매체가 류현진(26)을 최 고의 3선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28일 미국의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LA 다저스의 2014년 투수와 포수에 대 한 분석기사에서“류현진은 최고의 3 선발이 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지난 시즌 활약 상에 대해 전하며“류현진은 한국 밖에 서 보낸 첫 시즌에 놀라운 활약을 보여 줬다. 그는 방어율 3.00을 기록하며 뛰 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류현진의 평균 삼진 비율은 평균적인 수준이지만 타 석당 볼넷 비율은 6.3으로 리그 평균인

7.9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또한 류현진 의 뜬공 대비 피홈런 수는 충격적일 정 도로 낮은 수준이다” 라고 전하며 류현 진의 상세한 기록에 대해서도 언급했 다. 이 매체는 또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대해“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오른손타 자들을 무력화시킨다” 고 평가했다.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류현진에 대해 미국 언론 역시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으로 떠난 류현진 은 다음달 9일부터 팀의 애리조나 캠프 에 합류해 올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 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신수 떠난’신시내티 톱타자 고민에 빠져있다 ‘출루 머신’추신수가 떠난 신시내 티 레즈는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민에 빠져있다. 현지 언론 역시 그렇 게 생각하는 것 같다. 28일 ‘SB네이션’ 은“신시내티를 어 떻게 치료해야 할까” 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에서 FA 계약으로 신시내티를 떠 난 추신수의 공백을 비중있게 다뤘다. 이 매체는“4할2푼3리. 이는 지난 시즌 추신수의 출루율” 이라고 설명한뒤“톱 타자의 낮은 출루율로 골머리를 앓았

던 신시내티는 트레이드를 통해 추신 수를 영입했다. 그는 톱타자로서 팀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냈다” 고 극찬했다. 신시내티는 올 시즌 1번 타순에서 다른 구단을 압도했다. 타율은 2할 8푼 6리로 리그 전체 5위였지만, 출루율은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4할을 넘 겼다(0.415). 추신수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번타순에서 143경 기를 치르는 동안 타율 2할9푼4리, 출

“김연아, 감동이 달라” <B1면에서 계속> 그러나 김연아 우승에 이의를 제기 하는 분위기는 아직 없다. 스포츠서울 은 지난 26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 대륙선수권을 끝으로 소치 올림픽 이 전 시니어 국제 대회가 모두 끝남에 따 라 국내 저명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국제심판 3명에게 김연아의 소치 올림픽 전망을 물었다. 냉정한 진단을 부탁했지만, 3명 모두 이견을 달지 않 았다. 김연아가 밴쿠버 올림픽 때 기록 한 세계기록 228.56점을 깨뜨리고 우 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 김연아의 힘… 여유와 표현력 국제심판들은 올시즌 김연아 연기 의 특징으로 여유와 표현력을 꼽았다. 안나영 계명대 교수는“작품 안무가 훌

샌안토니오의토니 파커(오른쪽)가 드와이트 하워드를 피해 슛을 하고 있다.

휴스턴, 샌안토니오 꺾고 연패 탈출 ‘하워드 23점 16R’ 맹활약, 97-90 승 루율 4할3푼2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추신수가 단지 1 년만 머문 뒤 텍사스에 몸담게 됐다. 따 라서 신시내티는 같은 문제에 다시 당 면하게 됐다” 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신시내티는 추신수가 팀을 떠 난 후‘출루할 수 있는 1번 타자감’ 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포스트 추신수’ 는 1990년생 젊은 외야수 빌리 해밀턴 이다. 201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55개 의 도루를 기록한‘대도’해밀턴은 엄 청난 스피드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해 9월에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잡았던 해밀턴은 14차례의 도

고 분석했다. □ ‘월드 레코드’ 기대하라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에서 륭한데, 올해 김연아의 프로그램은 관 228.56점이란 세계기록을 세우고 금메 중이나 심판이 감동할 수 있는 포인트 달을 목에 걸었다. 이 점수는 4년이 지 를 잘 파악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나도록 깨지지 않고 있다. 비록 ISU 비 정확하고 확실한 게 특징” 이라고 평했 공인 국내대회였지만 이 달 초 종합선 다. 사공경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 수권에서 227.86점을 기록하고 이 점 도“워낙 표현력이 좋다보니 그 어려운 수에 근접하게 다가간 선수가 있다. 그 프리스케이팅 곡‘아디오스 노니노’ 를 역시 김연아다. 사공 이사는“종합선수 안 어렵게 한다. 쇼트프로그램‘어릿광 권 때 김연아 점수가 너무 많이 나온 것 대를 보내주오’ 는 빨려든다는 마음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는데 우리가 점 들 만큼 완벽하다” 며“연기에 여유가 수를 퍼 준 게 절대 아니다” 며“쇼트와 붙었다. 악착같이 한다는 느낌보다 즐 프리에서 모두 클린 연기를 한다면 새 기면서 쉽게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게 로운 세계기록도 나올 것” 이라고 점쳤 하는 것도 인상적” 이라고 전했다. 익명 다. 안 교수도“피겨는 기본적으로 기 을 요구한 A심판은“1년 6개월 쉬다 복 록보다 순위 싸움이지만 김연아가 지 귀한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이 훨씬 순 금 컨디션을 유지할 경우, 2010년보다 조롭다. 스피드와 점프의 질이 더 나아 더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많다” 고 졌다. 노련미와 완숙미가 눈에 보인다” 내다봤다. A심판 역시“김연아가 올시 즌 두 차례 실전에서 쉬운 더블 악셀 점 프를 실수했는데 이게 오히려 방심하 지 않는 계기로 이어졌을 것이다. 점수 는 종합선수권보다 충분히 더 오를 수 있다” 고 전했다. □ 10대 소녀들? 감동이 달라… 올 시즌 줄리아 리프니츠카야(16)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이상 러시 아) 그레이스 골드(19·미국) 등 10대 3 명의 급성장에 대해서도 심판들은“아 직 김연아와 견줄 게 못 된다” 는 견해 를 전했다. 안 교수는“3명이 주니어 때 주목을 받았던 선수들이지만 시니어 무대와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김연아 가 제 페이스만 유지하면 우세할 것” 으

루 시도 중 13번을 성공했다. 90%가 넘는 성공률이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 력에 물음표가 찍혀있다. 많은 전문가 들이 그의 출루 능력을 의심하는 이유 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해밀턴 대신 ‘호타준족’ 의 대명사인 그래디 사이즈 모어가 한때 대안으로 떠오르기도 했 다. 사이즈모어가 신시내티와 계약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지만, 그 가 최근 보스턴과 계약을 맺으면서 이 마저도 물거품이 됐다. 신시내티가 톱타자 고민을 해결하 고 새 시즌에 임할 수 있을까. 많은 이 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로 전망했다. 사공 이사는“점프나 스 핀 등 몇 가지 기술에선 리프니츠카야 등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감동, 작품으로서의 완성도는 김연아 와 비교가 안 된다” 고 분석했다. A심판 은“쉬다 돌아온 지난 해 세계선수권에 서도 적수가 없었는데 무슨 말이 필요 한가. 부상 재발이나 감기 등만 조심하 면 된다” 고 진단했다.

휴스턴이 샌안 토니오를 꺾고 연 패에서 벗어났다. 휴스턴 로켓츠 는 28일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 터에서 열린 미 프 로농구 NBA 샌안 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97-90으 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2연패를 벗 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29승 17패. 반면 샌안토니오는 마 이애미 히트에 이어 휴스턴에게도 패 하며 시즌 성적 33승 11패가 됐다. 전반은 샌안토니오 우세였다. 샌안 토니오는 9-0으로 경기를 시작한 뒤 21-6까지 앞선 끝에 28-20으로 1쿼 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샌안토니오 는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46-39로 전반을 끝냈다. 팀 던컨이 10점, 토니 파커가 8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했 다. 3쿼터들어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

다.

제레미 린의 3점포로 3쿼터를 시작 한 휴스턴은 테런스 존스의 뱅크슛에 이어 린의 자유투 득점으로 48-48 균 형을 이뤘다. 이어 드와이트 하워드의 덩크슛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휴스턴은 하워드의 자유투로 득점을 쌓아갔고 72-64로 역전에 성 공한 채 3쿼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4쿼터에도 우세를 이어가던 휴스턴 은 4쿼터 막판 마르코 벨리넬리에게 3 점포를 맞으며 90-88까지 쫓겼다. 이 때 하워드가 풋백 덩크슛으로 분위기 를 다시 가져왔고 48초를 남기고 린의 페이드어웨이슛으로 94-88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워드는 양 팀 최다인 23점과 함께 16개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야투 성공률이 33.3%(15개 시도 5개 성공), 턴오버가 6개인 것은 아쉬운 점. 린도 18점 8어 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존스도 21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경기 막판 맹추 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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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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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이다” 도 이젠 옛말 “과음, 피부암 위험↑” 이탈리아 연구진 “최고 55%까지 높아” 과음이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인 흑 색종 위험을 최고 55%까지 높일 수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 약리학연구소의 에바 네그리 박사를 비롯한 국제연구 팀이 흑색종 환자 총6천251명이 대상 이 된 총 16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일 포도주, 맥주 등을 술을 1잔 이 상 마시는 사람은 흑색종 위험이 20%, 4잔 이상을 마시는 사람은 55% 높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네그리 박사 는 밝혔다. 알코올이 어떻게 흑색종 위험을 높 이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알코올 이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전환 될 때 이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외선에 더욱 민감하게 만드는 광민감제

(photosensitizer)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네그리 박사는 설명했다. 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민감도가 높 아지면 유해산소분자인 활성산소가 생성되면서 피부세포에 산화스트레스 를 일으켜 흑색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자외선에 노출된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키 는 메커니즘이 약화돼 자외선에 의한 피부세포의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네그리 박사는 지적했다. 흑색종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같은 치료가 쉬운 일반 피부암에 비해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잘 전이되기 때 문에 치명적인 피부암으로 알려져 있 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피부과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최신호 에 발표됐다.

식습관의 서구화로 밥에서 얻는 열량 갈수록 줄어 식습관의 서구화로 쌀 소비가 갈수 록 줄면서 우리 국민이 쌀밥에서 얻는 열량의 비중도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한‘국민건강통계’ 에 따르면 우리 국 민에게 에너지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음식은‘백미’ 로, 조사가 시작된 1998 년 이후 줄곧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전체 열량 가운데 백미가 차 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줄어 1998년 42.0%에서 2001년 40.2%, 2005년 37.9%, 2008년 36.9%, 2011년 33.8% 에 이어 2012년 31.6%로 해마다 추락 했다. 쌀밥으로 얻는 열량의 절대치도 1998년 일평균 834.2㎉에서 2012년 629.4㎉로 14년 새에 24.6% 가량 감소 했다. 중량을 기준으로는 169.8g으로, 대략 밥 1공기에 쌀 90g이 들어간다 고 봤을 때 한 사람이 하루에 두 공기를 채 안 먹는 셈이다. 식습관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쌀밥

서울 성인남성 흡연율 4년째 감소… 비만율 매년 증가 서울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2008년 부터 2012년까지 4년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시민 중 평생 5갑(10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으로서 현재 매일 또 는 가끔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2008년 24.2%에서 2009년 24.3%, 2010년 23.2%, 2011년 22.3%, 2012년 22.2% 로 감소추세다. 이 가운데 성인 남성은 2008년 45.6%에서 2009년 45.5%, 2010년 43.5%, 2011년 42%, 2012년 41.6%로 4년 새 4%포인트가 줄었다. 성인 여성 흡연율은 2008년 3.7%였 고 2012년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90세의 흡연율 이 2008년 16.5%에서 2012년 13.8% 로 2.7%포인트 줄었고 50~59세는 2.5%포인트, 30∼39세와 19~29세는 1.7%포인트씩 감소했다. 성인 음주율은 2008년 57.7%에서 2011년 61.4%로 증가했다가 2012년 59.1%로 다소 하락했다. 여성도 음주하는 경우가 많아 2012 년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신 음주 인구 비율은 남성은 76%, 여성은

쌀 섭취 열량 14년새 25% 감소…주류 섭취량은 2배 늘어 의 섭취량이 줄어든 데다 과거보다 음 1998년 이후 자리를 바꿔가며 주요 에 식이 다양해져 밥에 의존하는 비율이 너지 공급식품으로 활약했다. 줄어든 것이다. 백미에 이어 돼지고기 과거 순위와 비교해보면‘소주’, (4.9%)와 라면(2.9%)이 에너지 주요 급 ‘맥주’등 주류의 약진이 눈에 띈다. 원식품 2~3위를 차지했다. 두 식품은 1998년 조사에서 소주는 전체 에너

2005년까지 3년 주기로, 2007년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건강 및 영양조사로, 2012년 조사는 전국 3 천254가구의 만1세 이상 가구원 전체 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저체중 출생한 청소년, 키·몸무게 평균 미만”

출산율은 지난 20년간 34%가 감소하 였으나 고령산모, 인공수정의 증가로 2.5㎏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의 수는 1993년 2.6%에서 2000년 3.8%, 2011 년 5.2%로 점점 높아졌다. 서병규 교수는“이번 연구는 신생아 의 출생 몸무게가 청소년기의 신체적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국내 처 음으로 규명한 것” 이라며“저체중으로 출산한 아이가 연령에 맞게 신체가 발 달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 하기를 권한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pediatrics international’2013년 12월 호에 발표됐다.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는 청소년 기에 또래보다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 게 나가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 소년과 서병규·조원경 교수팀은 제5 기(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총 1천750명의 청소년 을 조사한 결과, 현재의 키와 체중이 출 생 당시 체중과 상관성이 있음을 증명 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출생 당시 각각 저체중, 적정체중, 과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들

42.9%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9~29세(68.7%), 30~39세(67.7%), 40~49세(66%)가 모 두 65%를 넘었다.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소주 7 잔(맥주 5캔) 이상, 여자는 소주 5잔(맥 주 3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고 위험 음주율’ 은 2012년 16.4%로 2008 년(20.4%)보다 줄었다. 비만율은 2008년 20.6%에서 2012 년 23.7%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흡연율과 음주율에 이어 비만율도

칵테일 장식 레몬 슬라이스 절반, 인분 오염 흔히 물이나 탄산음료, 차, 칵테일 등에 장식으로 사용하는 레몬 슬라이 스의 세균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 났다. 미국 뉴욕 대학교 필립 티에르노 교 수는 최근 미국에서 사용되는 레몬 슬 라이스의 절반가량이 인분에 오염되었 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과 호흡기, 피부 등에서 세균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지 섭취량의 1.2%를 차지하며 14위에 머물렀지만 2012년에는 에너지의 2.6%를 담당하며 5위로 뛰어올랐다. 1998년에 30위권 밖에 있던 맥주도 17 위(1.0%)를 기록했다. 열량이 아닌 중량을 기준으로 한 다 소비식품 순위에서도 맥주가 4위, 소주 가 6위, 막걸리가 19위로 20위 안에 주 류가 세 종류나 포함됐다. 1998년 통계 에서는 맥주가 13위, 소주 17위였고 막 걸리는 30위 밖에 있었다. 실제로 최근 몇년새 소폭 줄긴 했지 만 1인당 1일 주류 섭취량은 1998년 48.9g에서, 2012년 107.3g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1998년부터

다면서 식기나 컵을 깨끗이 관리하고, 레몬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레몬 슬라 이스 대신 즙을 사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학술지‘Journal of Environmental Health’ 에 발표된 논문에서도 레몬 슬 라이스의 오염 문제를 다뤘다. 미국의 21개 레스토랑에서 사용한 레몬 슬라 이스 76개의 껍질과 과육을 분석한 결

남성(31%)이 여성(16.5%)보다 높았다. 성인 남성 비만율은 2008년 26.6% 에서 2012년 31%로 4.4%포인트, 여성 은 같은 기간 14.7%에서 16.5%로 1.8%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서울에 사는 성인 남녀 가운 데 23.7%가 실제 비만 인구로 파악됐 지만 40%가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실 제 비만율은 16.5%였지만 자신을 비만 이라고 여기는 여성은 41.6%에 달했 다.

과, 전체의 70%에서 세균이 검출된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을 위해 음료가 제공 되는 시점에 레몬 슬라이스를 채집해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하지만 세균 감염원은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진은 소비자들이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음료 속 레몬 슬라이스에 병을 일으킬 수 있 는 세균이 오염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 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된 기사 는 미국의 인터넷매체 헌팅턴 포스트 가 최근 보도했다.

로 분류해 각 체중군의 현재 신장과 체 중의 표준편차점수를 측정한 결과 저 체중군의 표준편차점수가 낮게 나왔다 고 말했다. 이는 저체중으로 태어난 청 소년이 평균보다 키가 작고 몸무게도 적게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 다. 연구팀은 시험관 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는 저체중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 려졌다며 최근 난임과 불임치료로 시 험관 수정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인구동향 조사결과,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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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ANUARY 29, 2014

“가족모임에 어울리는 패션은?” 민족명절 설 특집 … 단정한 옷차림에 깔끔한 인상 민족의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 이번 설은 1월29일부터 31일까지 이며 주말을 포함해 총 5일의 연휴로 학생과 직장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때문에 기나긴 연휴기간동안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려는 이 들이 많을 터. 더불어 온가족이 모이는 대명절인

만큼 평소와는 다른 단정한 옷차림에 도 관심을 갖고 있다. 가족모임에 어울 리는 깔끔한 인상을 만들어주는 패션 스타일을 살펴봤다. ◆男 셔츠+니트+롤업 청바지 가족모임에 어울리는 남자패션의 경우 깔끔하게 셔츠와 니트를 레이어 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셔츠는 단벌로

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만들기 좋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는 보온성에서 취약 하고 다소 가벼워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니트와 매치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청바지를 선택할 때는 최 근 유행하고 있는 베기나 스키니한 핏 보다는 스트레이트가 가족모임에 적합 하다. 워싱 역시 허벅지와 무릎을 중심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라” 겨울 아이템 수명 늘리는 세탁 및 보관법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패션계는 이미 2014 년 봄, 여름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다가오는 봄맞이를 위해서는 옷장 속 겨울 아이템을 정리하는 것이 급선 무.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듯 완연한 봄이 되어서야 겨울 옷 세탁을 하려고 하면 이미 늦었다. 관리가 까다로운 니트, 패딩, 윈터 슈즈 등 겨울 아이템을 내년에도 신상 처럼 착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세탁 및 보관법을 소개한다. ◆‘니트’ 오래 입으려면 최대한 세 탁하지 말아야 뜨개질하여 만든 옷이나 옷감을 뜻 하는‘니트’ 는 단품으로 입어도, 레이 어드 해 입어도 스타일리시함을 더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 많이 착 용하는만큼 세탁도 자주해줘야 할 것

다.

같지만 카디건, 스웨터, 풀오버 등 모든 니트 제품군은 최대한 세탁을 하지 않 아야 오랫동안 새 옷처럼 착용할 수 있

니트는 특성상 물과 습기에 민감하기 때문 에 자칫 세탁과 보관법 이 잘못되면 곰팡이가 필 수 있다. 드라이클리 닝을 맡기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많은 니트를 다 맡기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탈취제를 뿌려 서늘한 곳에 걸어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 인 관리법이다. 손빨래를 할 경우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 를 약 30도의 물에 풀 어 30분 내지 40분 정 도 담구어 부드럽게 눌러주며 빨아주 자. 세탁 후에는 옷을 그대로 들어 올리 거나 비틀어 물기를 짤 경우 변형이 생 길 수 있으므 로 옷 을 누 른 상 태에서 물 만 버 린 뒤 타 올 에 말 아 물기를 제거해 주자. 니

으로 낮은 강도에 의해 자연스럽게 가 미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청바지의 밑단을 살짝 롤업해 주면 상의의 답답한 느낌을 완화할 수 있다. 가족모임 패션을 완성했다면 헤 어스타일은 단정한 댄디컷으로 머리부 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트를 말릴 때는 바람이 부는 그늘에서 다릴 때는 다리미를 옷에 직접 대지 않 고 스팀으로만 다려 주는 것이 가장 좋 다. 니트에 생긴 보풀을 일회용 면도기 나 눈썹칼로 조심스럽게 제거해준 뒤 옷 사이에 습자지나 신문을 넣어 보관 해야 습기 걱정을 줄일 수 있다. ◆‘패딩’ 전용세제를 사용해 손빨래 하자 올 겨울‘패딩대란’ 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유독 패딩에 대한 국민들의 관 심이 높았다. 오래, 거위 등 동물의 털 을 충전재로 사용하는 패딩을 세탁할 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충전재가 뭉 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뭉침 걱정으로 인해 패딩은 드라이 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 만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솔벤트 성분이 털의 기름을 분해시켜 다운의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손빨래 를 권장한다. 패딩을 손빨래 할 경우에는 중성세 제나 다운 전용세제를 이용해야 털의 풍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패 딩의 벨크와 지퍼는 반드시 채운 뒤 세 탁해야 옷에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피 할 수 있으니 기억하자. 니트와 마찬가지로 패딩 역시 약 30 도의 물에 세제를 푼 뒤 30분~40분 정 도 담구어 부드럽게 눌러주며 빨아주 자. 건조할 때는 패딩을 뒤집은 뒤 바닥 에 뉘어 말리는 것이 좋다. 또한 세탁한 패딩은 충전재가 뭉져 있으므로 손으로 털이 골고루 퍼지도 록 두드려주자. 보관할 때 옷걸이에 패 딩을 걸어놓을 경우 충전재가 아래로 쳐질 수 있으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상 자에 반으로 접어 보관할 것을 추천한 다. ◆‘윈터슈즈’ 세탁보다는 전용 스펀 지와 브러시로 먼지만 털자

◆女 팬츠 길이에 따라 다양한 이미 지 연출이 가능해 일반적으로 팬츠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핏이다. 하지만 핏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팬츠의 길이. 미 세한 길이의 차이는 전체적인 분위기 를 좌우한다. 슬림한 핏과 9부 길이의 팬츠는 발 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지만 대신 다 리길이가 짧아 보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 앞코가 뾰족한 누드톤의 스 틸레토힐은 몸매의 비율을 살려준다. 모델 장윤주처럼 화이트 컬러의 9부 팬츠를 선택했다면 셔츠까지 클린한 화이트로 도회적인 올화이트룩을 완성 해보자. 여기에 2014 S/S 트렌드 컬러 중 하나로 선정된 오렌지 컬러의 카디 건을 매치하면 포인트가 살아있는 모

임패션이 연출된다. ◆“시대가 변해도 이것만은…” 제아무리 시대가 변해 패션에 제한 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호불 호가 갈리는 스타일은 존재한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가 속해있는 가족모임의 경우에는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때 피해야할 설날의 가족모임 패 션으로는 찢어진 청바지인 디스트로이 드진과 레더팬츠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최근 20-30대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 템 중 하나지만 웃어른들에게는 불쾌 한 패션으로 여겨진다. 이번 설, 어른들의 불편한 관심을 한 몸에 받기 싫다면 단정한 청바지와 셔 츠 패션으로 사랑받는 가족모임룩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옷은 줄어들면 손으로 잡아 늘리면 되지만 잘못된 세탁으로 줄어든 신발 은 곧장 쓰레기통으로 직행이다. 특히 겨울철에 사랑 받는 어그 부츠나 스웨 이드 소재의 신발은 특별히 관리에 신 경써야 오래 신을 수 있다. 종아리나 무릎을 덮는 하이톱 제품 들은 통기성이 부족해 세균이 번식하 기 쉽다. 어그 부츠는 습기에 노출되면 뻣뻣해지므로 물에 닿았을 경우 마른 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준 뒤 그늘에 말 려주자. 이후 방수 기능이 있는 스프레 이를 뿌려 습기를 방지해주면 더욱 좋 다.

스웨이드 소재의 부츠는 절대 세탁 해서는 안 된다. 스웨이드 전용 스펀지 를 이용해 겉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는 정도면 충분하다. 스펀지로 다 털어지지 않는다면 와 이어 브러시로 먼지를 제거한 뒤 스웨 이드 전용 지우개로 얼룩이나 이물질 을 제거해주면 된다. 보관 시에는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 이 적당하며 신문지를 구겨 넣어두면 습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되도 록 스웨이드 부츠를 눈이나 비가 올 때 신지 않아야 다음번 겨울에도 새 신발 처럼 착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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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1월 29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종현·이유비“친구모임 중 한명” 양측, 열애설 강력부인…“1990년생 연예인들의 모임”

국민 그룹으로 불린 지오디

god, 활동중단 9년 만에 컴백 “정규 앨범 작업 중… 한곡 녹음 마쳐” 국민 그룹으로 불린 지오디(god)가 9년 만에 재결성해‘컴백 앨범’ 을발 표한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준형, 데니 안, 손호영, 윤계상, 김태우는 지난해부 터 복귀 관련 논의를 했으며 오는 4월 발매를 목표로 정규 앨범 작업에 돌입 했다. 지난 2005년 7집‘하늘속으로’ 발표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9년 만이다.

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기 때문 이다. 또 윤계상이 다음 달 10일부터 방송하는 KBS 2TV 드라마‘태양은 가 득히’ 를 촬영 중으로 이 드라마가 4월 종영해 앨범 녹음 등 완성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에 대해 지오디 측 관계자는“당 초 녹음해둔 곡도 지오디의 15주년 기 념일인 1월 13일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일정상 어려웠다” 며“4월 발매가 목표

“4월 발매 목표지만 늦춰질 수도” 복수의 지오디 측근들은“멤버들이 유명 작곡가와 손잡고 한 곡의 녹음을 마친 상태” 라며“정규 앨범이어서 10 곡가량을 수록해야 해 꾸준히 선곡 작 업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이들은 방송 활동 대신 앨범 을 내고서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계 획” 이라며“올해가 15주년을 맞은 해 이고 각자 개별 활동을 하다가 오랜만 에 함께 작업해 열의가 대단하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목표로 한 4월 복귀는 6월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다섯 사람의 소속사가 달라 활 동과 관련한 계약서를 조율하는데 예

이지만 현재 여러 소속사 간에 계약서 가 오가는 상황이어서 이 부분이 마무 리돼야 앨범 발매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 명했다. 1999년 데뷔한 지오디는‘어머님 께’ ‘거짓말’ , ‘촛불 , 하나’ ‘사랑해 , 그 리고 기억해’ ,‘길’ ,‘하늘색 풍선’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국민 그룹으로 사랑받았다. 멤버 중 윤계상은 2004년 팀에서 탈퇴한 뒤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지 오디는 2005년 4인 체제로 7집 활동을 한 뒤 해체선언 없이 개별 활동에 돌입 해 지금에 이르렀다.

그룹 샤이니 종현과 배우 이유비가 29일 제기된 둘 사이의 열애설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한 매체는 29일, 1990년생 24세 동 갑내기인 종현과 이유비가 다비치 강 민경의 소개로 연인이 됐다고 보도했 다. 두 사람은 강남 인근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 하지만 이날 양측 소속사는 열애 사 실을 강력 부인했다. 이유비와 종현, 강 민경이 1990년생 연예인들의 모임‘건 전지’ 의 일원임은 사실이지만, 이들은 단지“친한 사이일 뿐 연인이 아니다” 라는 것. 강민경 측 역시“스스럼 없이 가까운 친구사이일 뿐, 사실이 아니다. 당혹스럽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종현 과 이유비의 데이트 모습이 사진으로

배우 이유비

‘별그대’vs‘설희’표절논란, 결국 법정 다툼까지 ‘설희’ 강경옥 작가, 소송 의사 밝혀… ‘사회적 저작권 환기’ 목적 만화‘설희’ 의 강경옥 작가가 SBS “현재 법 규정 내에서 패소하더라도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 가 자신의 작 ‘사회적 저작권 환기’ 의 비용으로 지 품을 표절했다며 소송 의사를 밝혔다. 출했다고 생각하고 이 고소를 하기로 강 작가는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게 결정했다” 며“조용하게 살고 싶은 개 재한‘최종입장입니다’라는 글에서 인적 성향을 잠시 접고 사회적 이유로

방통위, 종편4사에 각3천750만원 과징금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정부과천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시정명령 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종합편성 방 송채널사용사업자 4개사에 과징금 3 천75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방통위는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종편 4사에 사업계획서의 주 요 사항인 2012년 콘텐츠투자계획 중 미이행 금액과 작년 계획한 투자금액 을 작년 말까지 이행하고 재방송 비율 을 준수하라는 시정 명령을 작년 8월 했지만 종편 4사 모두 제대로 이행하 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TV조선은 2012년 불이행금액, 작년 투자계획금액을 합 한 2천580억원 중 16.0%인 414억원만 투자했으며 채널A는 18.3%인 493억 원, MBN은 35.2%인 972억원, JTBC는 44.6%인 1천511억원을 투자했다. 작년 재방송 비율은 JTBC가 62.2% 로 사업계획 16.9%를 웃돌았고 TV조 선(43.5%), 채널A(46.2%), MBN(48.7%)로 사업계획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날 전체 회의에서 야당 측 한 위

원은 업무정지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 다수였다. 과징금 규모 를 놓고 야당 측 위원들은 법적 기준인 3천만원에 50%를 가중한 4천500만원 을 요구했지만, 여당 측 위원이 주장한 25% 가중 안이 의결됐다. 한편,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보도전문 방송으 로 변질되는 일부 종편의 문제를 지적 하고“업무 정지 대신 과징금 처분을 하더라도 위반 정도를 엄격하게 구분 해 가중부과했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이날 과징금 처분 결과는 향후 재승 인에 반영된다. 종편 4사의 작년 사업 계획 이행실적 점검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샤이니 종현

포착된 것도 아닌 만큼 열애를 확정짓 기는 어렵다. 종현은 과거 역시 동갑내기 배우였 던 신세경과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돼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 람은 높은 관심이 부담된 듯 이후 결별 했다. 종현은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 는 아이돌 샤이니의 리드보컬을 맡고 있으며, 오는 2월 3일부터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 의 DJ로 나선다. 이유비는 중견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의 연기자로, 지 난해 MBC 드라마‘구가의 서’ 에 출연 한 데 이어 오는 2월 2일부터 SBS ‘인 기가요’의 새 MC로 활동할 에정이 다.

앳스타일 2월호 인터뷰를 통해 과묵할 것이라는 이 미지와 달리 30대 남자만이 갖출 수 있는 여유가 있었던 소지섭은 얼마전 <무한도전> 에서 뺨 맞기 같은 몸개그에 대해 “예능에 나갔으니 예능에 맞추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 한다.폼 잡으러 나간 건 아니니까. 슬랩스틱 코미디를 좋아한다. 다음에 나가면 또 그렇 게 할 것 같다. 살살 때리면 재미없으니까 어느 정도는 세게 때렸다. 불러주면 다시 나가 겠다고 했는데 콘셉트가 맞으면 약속을 지킬 거다.”라고 했다.

소지섭, 이런 헤어스타일 처음이야

이렇게 결정했다” 고 밝혔다. 앞서 강 작가는 지난해 12월20일 블 로그를 통해‘별에서 온 그대’ 가‘설 희’ 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강 작가는 당시‘광해군 일지’ 에나 온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점, 주인공 이 불사신의 몸으로 400년 이상을 사 는 점, 전생의 인연을 만나 사랑에 빠지 는 점 등 두 작품의 공통점을 지적하며 “이건 드라마의 분위기와 남녀 역할만 다르고 순서를 바꿨을 뿐 이야기의 기 둥이 너무 비슷하다” 고 주장했다. 광해군 일지에는 1609년 미확인비 행물체(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출몰 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고, 이 같은 기 록은‘설희’ 의 모티브가 됐다.‘별에서 온 그대’ 의 박지은 작가는 같은 사건을 모티브로 했을 뿐 표절이 아니라는 입 장이다. 박 작가는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지 난 21일‘별에서 온 그대’시청자게시 판을 통해“나는‘설희’ 라는 만화를 접 한 적이 없다” 며“같은 역사적 사건이 모티브가 된 작품이기 때문에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 고 주장했다. ‘설희’ 는 2007년 만화 전문 잡지 ‘팝툰’ 에 처음 연재됐고, 이후 잡지와 포털 사이트 등으로 변경해가며 연재 를 계속했다. 지난해 12월18일 첫 방송 된‘별에서 온 그대’ 는 전지현, 김수현 등 유명 배우들의 출연과 색다른 내용

만화 ‘설희’(위) 표지와 SBS 드라마 ‘별에 서 온 그대’ 포스터.

이 화제가 돼 20% 이상 시청률을 보이 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ANUARY 29, 2014

LA서 비틀스 美진출 50주년 공연 팝스타 총출동… 그래미어워즈 이튿날 스타들 모여 경의 표해

‘신예’갓세븐, 활동 잠정 중단 멤버 3명 주니어·JB·영재… 신종플루 확진 27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을 바꾼 밤 : 그래미가 비틀스에 경의를 표하다’ 공연에서는 비틀스의 생존 멤버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도 무대에 올랐다.

비틀스의 미국 진출 50주년을 기념 해 최고의 팝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틀스를 추억하는 헌정 공연을 펼쳤다. 27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미국을 바꾼 밤 : 그래미가 비틀 스에 경의를 표하다’공연에서는 비틀 스의 생존 멤버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 타도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1964년 비틀스의‘브 리티시 인베이전’ (영국 음악의 침공· British Invasion) 50주년을 기념해 이뤄 진 것이다. 제56회 그래미상 시상식 이 튿날 행사가 마련됐다.

비틀스는 1964년 2월9일 에드 설리 반 쇼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 날 7천300만명이 TV를 시청하는 신기 록을 세웠으며, 이후 그들의 무대는 팝 문화의 깊이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다. 헌정 공연에서는 폴 매카트니와 링 고 스타가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최고 의 팝 스타들이 밴드의 노래를 새롭게 선보였다. 존 레전드와 앨리시아 키스는‘렛 잇 비’ 를, 케이티 페리가‘예스터데이’ 를 불렀다. 존 메이어는 키스 어반과 팀을 이뤄

‘돈트 렛 미 다운’ 을 불렀고, 브래드 페 이즐리와 퍼렐 윌리엄스는‘히어 컴스 더 선’ 을 선보였다. 마룬파이브가 비틀스의‘올 마이 러 빙’ 과‘티켓 투 라이드’공연을 펼쳐 과거 미국 데뷔 순간을 재연했다. 폴 매카트니는“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놀라울 따름” 이라며 “사실 처음에는 이런 공연을 해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몇몇 미국 사람들이‘당 신은 비틀스가 어떤 충격을 줬는지 이 해를 못하고 있다’ 고 말해줬다” 고전 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폴 매카트니와 링

‘어벤져스2’한국배우 김수현 캐스팅 제작진, 비밀리에 내한… 서울 로케이션 확정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 슈퍼히어로들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 나타난다. 한국 여배우도 이들과 함 께 한다. 할리우드 영화‘어벤져스’ 의 속편 인‘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2)이 오는 2월부터 서울에 서 촬영된다.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 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 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한 국 대기업도 대규모 PPL를 계획하고 있는 등‘어벤져스2’ 의 한국 프로젝 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2년 개봉된‘어벤져스’ 는 전 세계에서 15억 달러(약 1조 6192억 원)의 흥행수입을 얻어‘아바 타’ ,‘타이타닉’ 에 이은 역대 흥행 3 위의 대기록을 달성한 블록버스터로 한국에서도 707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런 작품이 서울에서 촬영된다니

영화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 여배우가 캐스팅 됐다.‘어벤져스2’ 가 악역을 맡을 한 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할리우 드 진출의 꿈을 꾸며 40여명 여배우 가 오디션을 봤다. 이중에는 톱스타 급 여배우도 10명이 있었다. 그런데 마블 스튜디오의 선택은 김수현이었 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 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 에 데뷔했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 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브 레인’ 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 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김수현 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 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블이 김수현을 점찍은 데는 원 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한 몫 했다.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했다는

나인뮤지스“7인 체제 활동” 멤버 중 이샘·은지 팀 떠나 9인조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멤버 이샘(본명 이현주)과 은지(박은지)가 팀 에서 떠나 7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소속

사 스타제국이 29일 밝혔다. 2010년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그룹 멤버가 개별 활동을 위해 나가는‘졸

배우 김수현

김수현은 토익 만점을 받았고 대학시 절 교내 영자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 동하며 변역가로도 나섰을 정도로 영 어실력이 탁월하다. 그리고 탄탄한 몸매와 신비로운 이미지가 할리우드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다. 김수현의 영화에서의 분량은 아직 결정돼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 가 할리우드로 진출할 수 있는‘동아

업’시스템을 갖춘 팀으로 이샘과 은지 는 4년간 몸담은 팀을 떠나지만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한다. 앞서 나인뮤지스에서는 멤버 라나, 재경, 비니가 졸업하고 새 멤버 현아, 경리, 성아가 순차로 영입됐다. 일본 유 명 걸그룹 AKB48 등이 졸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이샘과 은지가 예

고 스타의 몫이었다. 다른 멤버 존 레넌 은 1980년 팬의 총에 맞아 사망했고, 조지 해리슨은 2001년 폐암으로 세상 을 떠났다. 링고 스타는‘옐로우 서브머린’등 세 곡을 불렀고, 이어 무대에 오른 폴 매카트니가 다섯 곡을 불렀다. 마지막 으로 함께‘헤이 주드’ 를 부르며 공연 을 마무리했다. 둘이 함께 이 곡을 부른 것은 4년 만이다. 링고 스타는“연주를 할 때는 존 레 논과 조지 해리슨이 언제나 우리와 함 께합니다. 비틀스의 네 멤버는 언제나 함께입니다” 라고 말했다.

줄’ 을 잡은 사실만큼은 확실하다. ‘어벤져스2’서울 촬영에 대한 소 문은 온라인 영화 전문 커뮤니티에서 인천 송도에 할리우드 제작사가 대형 창고를 임대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했지 만 서울 로케이션과 김수현 캐스팅이 사실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서울 촬 영 분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사용된다고 해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 다. 다만 보안유지를 위해 제작사인 디즈니와 마블 측은 공식 확인을 꺼 리고 있다. 정보가 미리 새어나가 비 밀 유지를 원했던 제작사 측이 상당 히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미국 본사와 협의 후에 조 만간 공식 발표를 할 준비를 하고 있 기도 하다. ‘어벤져스2’ 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 슨 등 전편의 톱스타들이 그대로 출 연한다. 그리고 악역으로 연기파 제 임스 스페이더가 합류한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들과 어울려 한국 여배 우 김수현이 어떤 연기를 할지 주목 된다.‘어벤져스2’ 는 2015년 5월 미 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능 프로그램 MC 등 여러 방면에서 개 인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존중했 다” 고 전했다. 이어“둘은 이후에도 소속사와 매니 지먼트 계약을 유지하며 한솥밥을 먹 는다” 고 설명했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두 멤버를 응원 하는 의미로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공 개했다.

그룹 갓세븐 멤버 3명이 신종인플 루엔자A(H1N1·이하 신종플루) 확진 을 받아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28일 갓세븐의 소속사 JYP엔터테 인먼트 측에 따르면 갓세븐의 주니어 ·JB·영재는 최근 신종플루 진단을

7명의 멤버 중 3명이 신종플루 확진 을 받게 됨에 따라 갓세븐은 현재 일정 소화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초 이들은 내달 중순까지 미니 1집‘갓 잇?’ 으로 활동할 계획이었으나 멤버들 의 건강 악화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다음달 1일까지 중단 SBS 설 특집 인기가요부터 활동재개 예정 받았다. 앞서 가장 먼저 고통을 호소한 주니 어는 이날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 워에서 진행된 SBS MTV ‘더 쇼’ 녹 화에도 불참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일정을 마친 뒤 예 방 차원에서 병원을 방문, JB와 영재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멤버 들이) 현재로서는 건강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일정 조정이 불가피 한 상황이다. 오는 2월 1일까지 일단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잡혀 있는 SBS 설 특집‘인기가요’ 부터 활동을 재개 할 예정이다” 라고 설명했다.

추사랑, 추성훈과 장난기 가득한 화보 ‘입에 손 넣고…’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딸 추사랑의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추성훈과 추사랑 은 최근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2월호와 스포티 커플룩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 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추사랑은 아빠 추성훈의 입에 손을 넣으며 장난을 치고, 사 뭇 진지한 모습으로 테니스를 배우는 등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추성훈은 추사랑 이 입에 손을 넣는 장난을 치자, 아예 손을 입 속으로 모두 넣었다. 이 때 추사랑의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2014년 1월 29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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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ANUARY 29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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