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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31, 2014

<제267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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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31일 금요일

미국 공립학교서 농악· ‘까치까치 설날은…’울려 퍼졌다

30일 오전 플러싱 189중학교에서 개최된‘국제 음력설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뉴욕한국국악원의 강유선 예술감독이 모교에서 초청 공연 을 펼치고 있다.

박희동 뉴욕한국교육원장(가운데 정장 차림)이 30일 퀸즈 32초등학교‘설 기념 학예회’행사에 참석, 데브라 에리코(가운데 한복 차림) 교장에게 지구본을 전 달하며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학생들에게 올바로 인식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뉴욕한국교육원>

한국‘설’민속·정신 미국에 심는다… 곳곳의 학교서 축하행사 ‘가족과 이웃 사랑·감사·나눔·공동체 의식 등 설 정신과 풍습을 미국에 옮겨심자’ 는 한인들의 노력이 올해도‘설’ 을 앞두고 어김없이 뉴욕·뉴저지의 공립학교에서 펼쳐지고 있다.‘설’ 을 앞두고 29일, 30일 곳곳의 학교에서는‘설’ 을 축하하는 공연들이 이어져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풍속, 그 정신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문화 배웠습니다”

설 잔치에‘독도교육’도 한몫

플러싱 189중학교서 국제 설 축하 행사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멋진 행사입니다.” 30일 오전 플러싱 189중학교에서 개 최된‘국제 음력설 페스티벌’ 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8백여명의 학생들이 세 그룹으로 나 뉘어 교대하는 형식으로 참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 다 양한 국가의 전통 음식이 마련됐으며 한복을 비롯해 인도, 이집트, 아프가니 스탄, 페루 등 각국의 고유 의상을 입은 학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뉴욕한국국악원(원장 박윤숙)의 강 유선 예술감독이 선보인 한국전통무용 공연과 학생들의 K팝 댄스 공연은 전통 및 현대 한국무용문화를 넘나들며 학생 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연을 관람하던 빈센트 팡(14·중 국계)학생은“다양한 음식들과 여러 나 라의 전통의상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기회라고 생 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슨 로드리게스(13·미국인)는 “중국계 친구를 통해 음력설 행사에 대 해 들은 적이 있다” 며“색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자리인 것 같다” 고 말했다. 마뉴엘 레시틴(14·도미니카

PS32 ‘설 학예회’에 박희동 교육원장 참석

계)은“음력설 문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 고 관심을 나타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 장은“그동안 음력설 행사를 펼치는데 있어 한국의 전통문화만을 강조하다 보 니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데 한계가 있 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며“이에 작년부 터 라틴계, 인도계 등 다양한 문화권도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 고 있다” 고 말했다. <심중표 기자>

박희동 뉴욕한국교육원장은 30일 미 에게 바른 독도 교육을 실시해 줄 것” 을 동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영어와 한국어 당부했다. 이원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퀸즈 32 학예회 행사는 한국어 교육담당 교 초등학교(교장 데브라 에리코) 설 기념 사와 학생들이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학예회 행사에 참석해 독도가 한국의 소개하고 전통민요를 합창하는 내용으 영토임을 강조하며 지구본을 전달했다. 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소고춤, 태권도 지구본은 독도 및 동해표기의 홍보를 위해 한국정부가 특별 제작했다. 시범, 탈춤. 부채춤, 북춤 등을 선보였으 박희동 원장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며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 모두 동요 행사를 진행하는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까치까치 설날은’ 과‘아리랑’ 을 합창 “교장실에 지구본을 비치해두고 학생들 했다.

美경제‘견고한 회복’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3.2% 미국 경제가 견고한 회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10∼12월) 국 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 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평균(3.0%)을 웃 도는 수치다. 지난해 3분기‘깜짝 성장’ (4.1%)에 이어 연말에도 높은 수준의 성

장세가 지속된 셈이다. 특히 지난해 10 월 정치권과 경제계를 강타한 16일간의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도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민간 소비가 3.3%나 증가했다. 전분기 증가 율(2.0%)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고, 2010

년 이후 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상품 ·서비스의 수출도 11.4%나 치솟았다. 반면 3분기 GDP 성장률을 견인했던 기 업재고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떨어졌고 셧다운의 여파로 연방정부 지출은 12.6%나 내려앉았다.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수치는 잠정 치다. 미국은 GDP 성장률을 잠정치, 수 정치, 확정치 세 차례로 나눠 발표한다. 더그 핸들러 IHS글로벌인사이트 수 석연구원은“미국의 경제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올해에도 이런 경향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뉴욕시 시의원 제19 선거구(베이사이드, 칼리지포인트, 리틀넥, 플러싱 일부 지역 포함)에서 당선된 폴 밸론 뉴욕시의원이 30일 벨블러바드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플러싱 149가 다리 재개통 노력” 폴 밸론 뉴욕시의원 사무실 오픈 폴 밸론(민주·19선거구) 뉴욕시의 원이 30일 오후 벨블러바드에 위치한 자 신의 사무실(42-40 Bell Boulevard, Suite 507 Bayside)에서 오픈하우스 행 사를 열었다. 밸론의원은‘집들이’ 에참 석한 인사들과 환담을 나누며 다과 시 간을 가졌다. 그는“피터 구 뉴욕시의원과 협력해 승용차라도 통과가 가능하게 플러싱 149스트릿 교량 불통 문제를 점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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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금) 최고 29도 최저 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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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해결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인 소상인들을 위한 정책으로“음식 보관 온도를 한식의 특성에 맞게 조정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식당 업주들은 한식의 특성상 음 식을 상온에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도 뉴욕시 보건국의 음식 보관 기준에 어 긋난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벌점을 부 과받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심중표 기자>

2월 1일(토) 최고 40도 최저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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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일) 최고 41도 최저 34도

1월 31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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