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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1, 2014

<제267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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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아스널 탈출 이적시장 마감 직전 2부리그 와포드로 임대

박주영

박주영(29)이 잉글랜드 챔피 언십(2부리그) 왓포드로 임대 이적한다. 왓포드는 지난 31일 구단 홈 페이지를 통해“아스널 공격수 박주영을 이번 시즌 마지막까 지 임대하기로 했다” 고 공식 발

표했다. 왓포드는 박주영을“발 빠른 공격수” 로 소개하며 그가 FC서 울, AS모나코를 거쳐 아스널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스페인 셀 타 비고로 임대됐다고 설명했 다. <B3면에서 계속>

2014년 2월 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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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SATURDAY, FEBRUARY 1, 2014

‘흔들린’양용은, 공동 15위 피닉스오픈 2 R 종합 5언더파… 1위와는 7타차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선두’를 이어간 로리 매킬로이.

‘시즌 첫 우승 보인다’ 매킬로이, 두바이 클래식 2R도 ‘단독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 프로골프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둘째 날에도 선두 자리를 지키며 시즌 첫 우승 전망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31일 아랍에미 리트 두바이의 에미리츠 골프장(파 72·7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 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

를 위태로웠다. 그러나 18번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단독 선두로 3라운 드를 맞게 됐다. 매킬로이와 동반플레이를 한 타이 거 우즈(미국)는 버디는 2개와 보기 3 개로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4위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환(26)의 활

우즈, 3언더파 공동 44위 부진 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 낸 매킬로이는 브룩스 케프카(미국· 10언더파 134타)를 1타차로 제치고 이 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 다. 퍼트 수를 22개로 타수를 낮출 수 있었다. 12번홀까지 3타를 줄인 매킬 로이는 13번홀(파5)과 16번홀(파4)에 서 보기로 2타를 잃으면서 선두 자리

아시아 최초 메이 저골프대회 챔피언 양 용은(42· KB금융그 룹)이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 둘째 날 공동 15위로 떨어졌다. 양용은은 지난 31일 애리조나주 스 코츠데일TPC(파71·7천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 기록하고, 더블 보기를 1개 내 2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전날 공동 1위에서 공동 15 위로 순위가 곤두박질 쳤다. 공동 선두 맷 존스(호주), 버바 왓슨 (미국·이상 12언더파 130타)과는 무 려 7타 차다. 2009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 고 정상에 오른 양용은은 이후 4년 동 안 PGA 투어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 했다.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 면 PGA 투어 출전권을 잃게 된다. 양용은은 이번 대회 첫날 7타를 줄 이며 기분 좋게 출발해 상위권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는 듯했으나, 둘째 날 샷 과 퍼트의 정확도가 전반적으로 떨어 져 고전했다. 전날 71.43%였던 페어웨 이 안착률은 57.14%로 떨어졌고, 94.44%에 달했던 그린 적중률은 61.11%에 머물렀다. 퍼팅으로 획득한 타수(strokes gained putting) 또한 전날 0.985타에서 -2.953타로 하락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양용은은 전반 에 보기와 버디를 하나씩 주고받았고, 후반에도 8번홀까지 이븐파를 지켰다. 하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볼을 세 번째 샷 만에 그린 위에 올린 뒤 5m 를 남겨두고 3퍼트하는 바람에 더블 보 기를 냈다. 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자 배상문(28·캘러웨이)도 이날 2타 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재 미동포 케빈 나와 함께 공동 48위에 머 물렀다. 허리 통증에도 출전을 강행한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챔피언 필 미켈슨(미 국)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27위 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1언더파 141타,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했다. 한편 이날 2라운드는 해가 저물어 4 명의 선수가 경기를 다 끝내지 못했다.

약이 돋보였다.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김시환은 중간합계 5언더 파 139타로 전날 35위에서 공동 20위 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 은 3언더파 141타, 공동 44위로 컷을 통과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만을 골라내 공동 6위(7언더 파 137타)로 뛰어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에 나선 양용은의 모습.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추신수.

“추신수 오프시즌 대박 계약 중 하나” ‘추추 트레인’추신수(32)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한 계약이 다시 한 번 오프 시즌 대박 계약 사례의 하나로 언급됐 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인 블리처리 포트는 1일(한국시간) 5천만 달러 이상 을 기준으로 1월까지 성사된 메이저리 그 오프시즌 계약들의 장단점을 분석,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모두 9명의 대형 계약 사례를 들며 추신수를 7번째에 올 렸다. 추신수는 지난해 말 7년간 1억3천 만 달러(약 1천379억3천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텍사스로 팀을 옮겼다. 블리처리포트는“추신수는 지난 시 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인상적인 출루 율(0.423)을 남기고, 효율적인 리드오 프로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타율 0.285에 장타율 0.462, 21홈런, 54타점 을 기록해 정상급 톱타자로 활약했다” 고 칭찬했다. 그러면서“하지만 이는 사실상 모두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나온 것” 이라며 “지난 시즌 추신수는 좌완을 만나 타율 0.215에 홈런 없이 8타점에 그쳤다” 고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부분을 다시 금 지적했다. 블리처리포트는“그가 수비의 귀재 가 아닌 만큼 이번 계약이 걱정스럽기 도 하다” 면서도 추신수가 텍사스의 견 고한 라인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 레이턴 커쇼는 블리처리포트가 정리한 대박 계약 사례의 첫 손으로 꼽혔다. 커쇼는 이달 중순 7년 동안 2억1천 500만 달러(약 2천289억원)에 다저스 와 재계약했다. 뉴욕 양키스와 7년 1억5천500만 달 러(약 1천650억원)에 입단 계약을 한 다나카 마사히로도 대박의 하나로 선 정됐다.


스포츠

2014년 2월 1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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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이적으로 마음 가벼워져” 홍명보 감독,“다른 선수들과 동등한 경쟁 위치에 섰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박주 에 나서는 것이 낫다” 고 평가했다. 영의 이적에 반가운 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박주영의 이적이 곧 대표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발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홍 감독은 지 그었다. 난 31일 박주영의 왓포드 이적 소식을 홍 감독은“이제 비로소 박주영이 들은 뒤“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고 다른 선수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 말했다. 는 위치에 섰을 뿐” 이라며“앞으로 좋 박주영은 이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은 활약을 해야 하고 대표팀에 걸맞은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2부 리그 팀 경기력을 발휘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인 왓포드로 임대됐다. 하지만 박주영의 이적으로 대표팀 홍 감독은“우리 대표팀도 팀이지만 감독으로서 부담이 줄었다는 점은 시 박주영에게 더 잘 된 일” 이라며“그동 인했다. 안 부상도 아닌 선수가 경기에 뛰지 못 그는“박주영이 돌파구를 찾지 못했 했으니 매우 속상했을 것” 이라고 전했 다면 대안을 생각해야 했는데 일단 새 다. 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돼 다행” 이라 그는“박주영이 앞으로 경기에 나서 며“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고 평가 고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대표팀 전체 했다. 박주영(왼쪽)과 홍명보 감독. 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 대표팀은 지난달 26일 코스타리카, 년 런던 올림픽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 30일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김신욱 미리 들은 얘기는 없다면서“다만 지난 잉글랜드 2부리그도 충분히 경쟁력 내면서 박주영과 함께했던 홍 감독은 (울산), 이근호(상주) 등 국내파 선수들 해 잉글랜드에서 만났을 때 박주영이 이 있다는 것이 홍 감독의 판단이다. “오랜 시간 벤치에서 갖은 설움을 당해 을 공격수로 내보냈으나 두 경기에서 ‘2013년까지 아스널에서 도전하고 실 홍 감독은“이청용을 보러 2부리그 답답했을 것” 이라며“앞으로 새로운 한 골에 그치며 빈곤한 공격력을 드러 패하면 2014년 이적을 통해 새로운 길 경기를 관전했는데 상당히 수준이 높 팀에서 경기에 뛰면서 모든 응어리를 냈다. 을 모색하겠다’ 고 한 약속이 지켜져 다 더라” 며“1부리그에서 출전 기회가 들 풀었으면 한다” 고 애제자에게 응원의 홍 감독은 박주영의 이적과 관련해 행” 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쭉날쭉한 것보다 2부에서 꾸준히 경기 메시지를 전했다.

왓포드 어떤 팀? 2부리그에서도 하위권 챔피언쉽(2부) 리그 24개팀 중 16위 박주영이 오랜 아스날 벤치 생활에 서 벗어나 왓포드로 임대 이적한다. 왓 포드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인 더풋볼리그(챔피

언쉽리그)에 머물고 있다. 왓포드는 1일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서“아스날 공격수 박주영을 이번 시즌 임대하기로 했다” 며“프리미어리그 진

출 목표 차원” 이라고 밝혔다. 박주영의 이번 시즌은 아예 리그컵 1경기를 제외하고 정규리그와 챔피언 스리그에서는 단 1초도 그라운드를 밟 지 못할 정도로 눈 밖에 난 선수였다. 원톱 자리에서도 사실상 4~5옵션에 불 과했다. 결국 박주영이 임대로 잔여 시

英축구 박주영 2부리그 왓포드로 임대 <B1면에서 계속> 박주영의 원소속팀 아스널도 이날 트위터에“박주영이 왓포드로 임대됐 다” 고 밝혔다. 2005년 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한 박 주영은 2008년까지 96경기에 나와 35 골을 터뜨리며 이름을 날렸다. 국내 리그와 2008 베이징올림픽 등 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그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의‘스타 사관학 교’AS모나코로 이적, 3시즌 동안 103

경기에서 26골을 넣었다. 2011-2012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 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아스널로 옮 겼다. 2부리그로 강등된 AS모나코를 떠 나 프랑스 챔피언인 릴OSC로 옮기고 자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아스널이었다. 하지만 영국 무대에서의 첫 시즌에 그는 6경기 출전, 1득점에 그쳤다. 이듬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로 임대됐으나 26경기 출전, 4득 점을 기록했다. 아스널로 복귀한 이번 시즌에는 단 한 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마저도 패색 이 짙은 리그컵 경기 후반에 10여분 교 체 출전했다. 소속팀에서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 해 전력 외로 분류되고 경기에 나서지 못함에 따라 그는 대표팀의 부름을 받 지도 못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박주 영 발탁 여부에 대해“월드컵은 최고의 선수가 가야 하는 데 경기를 뛴 지 오래 된 선수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고말 한 바 있다. 그간 각국 1부리그 팀에서만 뛰어 온 박주영이 2부리그 팀으로 옮긴 데에 는 현재 자신의 상황, 대표팀에서의 입 지, 홍 감독의 우회적 압박 등이 복합적 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왓포드는 1982-1983 시즌 1부리그 준우승, 1983-1984 시즌 FA컵 준우승 등을 달성했지만 전성기는 지난 팀이 다. 박주영은 현재 챔피언십 16위에 머 무르는 왓포드에서 경기에 꾸준히 나

즌을 보내게 된 왓포드는 1982-83 1 부 리그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2부리그로 떨어져있다. 심지어 2부 리그 전체 24개 팀 중에서도 16위 에 불과하다. 현재 7승 10무 9패로 승 점 31을 기록하고 있다. 왓포드는 절치부심하며 QPR로부 터 수비수 삼바와 박주영까지 영입을 성사시켰지만 1위 레체스터 시티와 승 덤이 30점이나 벌어졌고, 승격권과의 승점차도 13점이나 된다.

설 가능성이 크다. 그의 경기 출전이 늘 어나면 브라질 월드컵을 5개월여 앞두 고 원톱 공격수 부족에 시달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왓포드는 3일 0시 홈인 비커리지 로 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과 챔피언십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가 박주영의 왓포드 데 뷔전이자 올 시즌 두 번째 출장 경기가 될지 주목된다. 출전한다면 박주영은 11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는 트로이 디니(26)와 발을 맞출 전망이다. 왓포드는 이청용의 볼턴 원더러스 와 오는 23일 0시, 윤석영이 속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4월21일 오후 11시 맞붙을 예정이다.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카멜로 앤서니(오른쪽).

뉴욕, 클리블랜드 꺾고 4연승 ‘카멜로 29점’ 117-86 완파 뉴욕 닉스가 상 승세를 유지했다. 뉴욕은 30일 메 디슨 스퀘어 가든 에서 열린 2013~14 NBA 정 규리그에서 클리블 랜드 캐벌리어스를 117-86으로 완파 했다. 뉴욕은 이 날 승리로 4연승 도전 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이 날 패배 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뉴욕의 카멜로 앤서니(203cm·포 워드)는 이 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29 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198cm· 가드)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29점을 폭발시키며 카멜로의 화력을 지원했 다. 클리블랜드의 카이리 어빙 (191cm·가드)은 24득점 6리바운드 3 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디온 웨이터스 (193cm·가드)와 루올 뎅(208cm·포 워드)도 각각 19득점과 13득점 11리바 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의 30번째 패배 (16승)를 막지 못했다. 뉴욕은 1쿼터 초반부터 강력한 공 격력을 보였다. 카멜로가 3점슛을 성 공시켰고, 타이슨 챈들러(216cm·센 터)가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며 기 세를 잡았다. J.R 스미스(198cm·가드) 도 3점슛을 터뜨리며, 22-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뉴욕의 맹폭은 1쿼터 후반에도 멈

추지 않았다. 카멜로가 자유투를 성공 시켰고, 하더웨이가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며 폭발력을 유지했다. 카멜 로가 1쿼터 1분05초를 남기고 득점을 성공시키며 38-21로 2쿼터를 맞이했 다. 메타 월드피스(201cm·포워드)가 2쿼터 초반 3점슛을 터뜨리며 45-23,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카멜로가 자유 투로 득점을 쌓았고, 하더웨이가 2쿼 터 종료 31초 전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60-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어빙과 뎅의 득점, C.J 마일스(198cm·가드)의 3점포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뉴욕은 카멜 로의 3점과 스미스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하더웨이가 3쿼 터 종료 37초를 남겨놓고 3점슛을 성 공시키며 81-65, 유리한 고지에서 4 쿼터를 맞았다. 하더웨이는 4쿼터 초반 연속 8득점 을 성공시키며 팀의 기세를 더욱 끌어 올렸다. 스미스와 챈들러도 뉴욕의 공 격에 힘을 실어줬다. 월드피스와 하더 웨이는 4쿼터 후반에도 득점을 쌓았 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후반 웨이터 스가 분전했으나,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피닉스 선즈는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2-94로 꺾었다. 고란 드라기치 (193cm·가드)가 28득점 7어시스트 3 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피닉 스는 이 날 승리로 4연승 도전에 성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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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내셔널

2014년 2월 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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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4월 한국 순방해야” 리처드 아미티지·빅터 차·마이클 그린 WP기고 미국 내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오는 4 월로 예정된 아시아 순방 때 한 국을 방문해야 한다고 31일 제언 했다.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 무부 부장관과 빅터 차 전략국제 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마 이클 그린 CSIS 일본석좌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일정에 한국을 포함시켜야 한다” 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 과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2기 첫 아시 아 순방에서 핵심 조약동맹 (treaty allies)인 일본과 필리핀을 방문하면서 또 다른 핵심 동맹국 인 한국을 건너뛰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당혹스러운 일이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전체 아시아 순방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글쓴이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을 찾아야 하는 이유로 북한 의 도발 가능성과‘껄끄러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prickly) 한일 관계 등을 들었다. 이들은“오바마 대통령이 서 울을 방문할 때쯤이면 북한은 또 한 번의 위험한 도발을 꾸민 상 태일 것이라고 북한의 움직임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고 지적했 다. 이들은“이는 북한이 플루토 늄을 기반으로 한 무기의 폭발력 (kilotonnage)을 늘렸다거나 우라

늄 기반 무기를 성공적으로 실험 했음을 드러내는 핵실험이 될 수 도 있고, 또 한 번의 장거리 미사 일 발사, 혹은 한국의 도서 지역 에 대한 포격이 될 수도 있다” 고 내다봤다. 그러면서“어떤 도발이 됐든, 미국은 북한에 의한 추가적인 긴 장 고조를 억지하고자 한국 정부 와의 연대를 보여주고 역내 압력

강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을 것” 이라고 권고했다. 또“오바마 대통령에게 복잡 한 한일 간 역사 문제를 중재하 려 들라고 권고하지는 않겠지만, 이번 순방은 한국과 일본의 지도 부가 미래에 함께할 수 있고, 해 야 할 일에 계속해서 집중하게끔 할 이상적 기회” 라고 강조했다. 이들은“한반도에서 전개되 는 상황이 중대한 국면에 처했 다” 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와 올해 증액된 주한미군 방위비 한국측 분담금의 국회 비준 문제 등도 오바마 대통령이 주의를 기 울여야 할 중요 이슈로 거론했 다. 더불어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TPP)과 관련해 오는 4월을 “통상협정에서도 결정적인 시 기” 라고 언급했다. 글쓴이들은 그러면서“우방 과 적들은 미국이 정말로 아시아 에서 지속적인 힘을 갖는지 보고 자 대통령의 말과 행동을 지켜볼 것” 이라면서“한국을 제외한 순 방은 잘못된 신호를 보낼 것” 이 라고 강조했다.

오바마‘의회 건너뛰기’… 장기실업자 지원 행정명령 “실업수당 끊긴 장기 실업자 차별 말아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300곳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의회 건너뛰기’행보가 본격화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업 했다. 최고경영자(CEO)와 직업 훈련 지난 28일 새해 국정연설에서 및 실업자 지원 단체 관계자 등 소득 불균형 해소, 일자리 창출 이 동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등 중산층 살리기 정책 구상에 “실업 상태가 오래갈수록 취업 의회가 협조하지 않으면 행정명 하기 더 어려워진다” 고 지적했 령 등 독자 행동에 나서겠다고 다. 그러면서 장기 실업자도 최 천명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근 해고된 근로자보다 나은 자격 오바마 대통령은 31일 백악관 을 갖추거나 좋은 교육을 받은 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방정부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 고용 때 장기 실업자를 차별해서 이 무능하다고 여기는 것은‘오 는 안 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해’ 라고 강조했다. 서명했다. 그는“한동안 경제 활동에서 또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떠나 있었다고 해서 열심히 일하 400만명에게 손을 내밀 방안을 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의미는 아 강구하겠다고 약속한 기업이 니다. 운이 나빴거나, 좋지 않은

업종에 종사했거나, 경기 회복 속도가 느린 지역에 살고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고 지적했다. 따라서 기업이나 정부가 고용 또는 구인 공고 때 현직에만 자 격을 주고 장기 실업자를 지원 요건에서 아예 배제하는 등의 방 식으로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베이, 모건 스탠리, 보잉, 매리엇 호텔, 맥도 날드 등의 CEO가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의회가 지난해 말 예산안을 통과 시키면서 백악관 등의 반대에도 130만명에 달하는 장기 실업자 에 대한 실업수당 연장 지급안을

‘김정은 앓이’로드먼, CNN에 방북 제안 미국의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 좋은 친구(nice guy)라는 걸 알게 먼이 CNN에 방북을 제안했다. 될 것” 이라며“북한으로 초청할 정초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테니 직접 가서 자기의 눈으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난 북한을 보라” 고 권유했다. 그는“제대로 보기 바란다” 며 로드먼은 31일 CNN 아침 프로 인‘뉴데이’ 에 출연, 진행자인 크 “내가 이러는 것은 슈퍼볼(프로 리스 쿠오모에게“북한에 데려 풋볼리그 결승전)에 쏠린 관심을 가 김정은을 소개해주겠다”고 돌리려는 게 아니라 사람들을 이 제의했다. 해시키려는 것” 이라고 말했다. 로드먼의 즉석 제안에 CNN 그는“당신이 김정은을 정치 가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만 진행자는 수락 의사를 밝혔다. 나 앉아서 저녁을 같이하면 그가 로드먼은“나는 독재자로서

빼버려 이들이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 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추가로 190만명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된다. 통상 실업수당은 주(州) 정부 차원에서 26주간만 지급되지만,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이던 2008년 금융위기 때부터 연방정 부가 긴급 지원을 통해 이 기간 을 초과한 장기 실업자에게도 수 당을 줬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 설에서 의회에 최저임금 인상, 장기실업 수당 연장 지급 등을 내용으로 한 법안을 통과시키라 고 촉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행정 명령 등을 발동하는 등의 방법으 로 자신의 국정 과제를 밀어붙이 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을 했든 지 간에 그런 것은 내 일 도 아니고 내게 주어진 숙제도 아니다” 고 항변했다. 의 그에 대해선 아는 게 없다” 고 로드먼은“그렇다고 내가 김 전제하고“그는 이제 31살이고, 정은에게‘너 왜 그렇게 나쁜 사 나는 항상 그를‘키드’ (아이)라 람이냐’ ,‘악마냐’하고 물을 수 고 부르고 친구처럼 대한다” 며 있겠느냐” 고 반문하고“나는 원 “나는 우리 두 사람이 친구 사이 수(김정은)를 아는 사람이기에 라는 걸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 사람들에게 말하려 하는 것” 이 고 말했다.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나는 친구라는 김정은에게 왜 진언 국가의 반역자가 아니고, 지금까 을 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 지 반역한 적도 없다” 며“나는 는“나는 역사책을 들여다보려 세상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원하 하지 않는다” 며“그의 할아버지 고, 그것이 나의 목표” 라고 거듭 (김일성), 아버지가 과거에 무엇 강조했다.

연초부터 폭설과 혹한이 반복되고 있는 미국 시카고 일원에 또다시 최대 25cm의 눈이 내린 뒤 기온이 섭씨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예고됐다. 미 국립기상청 은 31일 밤 9시부터 시카고 일원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다음날인 1일 오후 6시까지 최소 15cm, 최대 25cm 이상 의 눈이 내릴 것이라며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31일 늦은 밤부터 1일 오전 사이에는 지역에 따라 시간당 2.5cm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얼어붙은미시간호변과 시카고 도심.

'겨울왕국' 美시카고에 또다시 겨울폭풍 경보

“中방공식별구역 확대하면 군사태세 바꿀것” 국무부 부대변인ㆍNSC 보좌관, 중국 정부에 경고 미국은 31일 중국이 아시아 에서‘방공식별구역’(ADIZ)을 추가 선포하면 미군의 군사적 대 응에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 고하는 등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 다. 에반 메데이로스 백악관 국가 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은“중국이 아시아에서 또다시 ADIZ 선포에 나선다면 미군은 이 지역에서의 군사태세 를 바꿀 것” 이라고 강조했다. 메데이로스 선임보좌관은 교 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작년 11월 동중국해에 ADIZ를 선포한 것은 역내 안정을 해치는 것으로 미국 정부가 강력히 대응 했다면서 ADIZ 문제에 관해 미 국은 일본 정부와“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 말했 다. 그는“우리는 중국의 ADIZ 선포를 수락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 고 말하고 미국이 중국 과 손잡고 국제문제를 두 슈퍼파

워(G-2) 틀 안에서 해결하려 한 다는 시각에 대해“아무도 그것 을 원하지 않는다” 고 일축했다. 미 국무부 마리 하프 부대변 인도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도서를 포함한 남중국해 상공에 새롭게 ADIZ를 선포하는 어떠한 조치도 반대한다고 경고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중국의 ADIZ 추가 선포는“긴장 을 유발하는 동시에 영토분쟁을 외교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중국 의 약속에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 으키는 도발적이고 일방적 인 행동으로 간주될 것” 이 라고 말했다. 하프 부대변인은“우리 는 관련 당사국들에게 영토 권 분쟁지역 내 타국의 행동 을 제한하는 ADIZ나 여타 행정적 규제 선포를 금지할 것을 분명히 밝혔으며 물론 중국에게도 그렇게 촉구했 다” 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소비지출 8개월째 증가… 소득은 제자리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의 지 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 으나 개인소득은 보합세를 유지 하면서 연초 경기 회복 둔화 가 능성에 대한 우려감을 키웠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비 지출이 전달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 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치 평균(0.2% 증가)을 웃도는 수 치로, 8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진 것이다. 또 지난해 11월 소비지 출도 애초 전월대비 0.5% 증가 로 발표됐으나 0.6% 증가로 상 향 수정됐다. 그러나 지난달 개 인소득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

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장기 실업급여가 중단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됐다. 소비지출이 개인소득보 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지 난달 저축률은 3.9%에 그쳐 최근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큰 폭 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개인 소득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에 연초 경제 가 성장 탄력을 잃을 수도 있 다고 지적했다.

공군 관계자들이 영토분쟁이 심 한 남중국해 파라셀군도를 겨냥 해 ADIZ를 새롭게 설정할 계획 을 수립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는“확인되지 않 았다” 고 언급했다. 한편 메데이로스 선임보좌관 은 교도통신에“동아시아 주요 국가들 가운데 미국과 이익 및 가치를 공유하면서 함께 적극적 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첫 번째 국가를 꼽으라면 일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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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국제

“위안부 문제 충격적” 佛 앙굴렘만화제 … 첫날 관람객 3천명 넘어 성황 “당신의 고통은 나의 고통입 니다. 절대 잊히지 않을 겁니다. 인류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마세 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앙굴 렘시 앙굴렘 극장.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한 국기획전 개막 이틀째인 이날 일 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획전 전시 장인 극장 1층 벽면에는 이 같은 프랑스어 메시지가 가득 붙어 있 었다. 위안부 작품을 감상한 관람객 들이 전시를 둘러보고서 자유롭 게 글을 남겼다. 세계 최대 만화축제 가운데 하나인 앙굴렘 만화제에 올해 처

니어들인 관람객들은 처음 알게 된 사실에 놀라워했다. 파리에서 왔다는 샹탈 페로쉬 씨는“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 을 처음 알았다” 면서“할머니들 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았을 까. 조금이나마 이제 고통이 덜 해졌으면 좋겠다” 고 기원했다. 벨기에에서 온 로라 로이만스 씨도“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전 혀 모르고 있었다. 너무 충격적 이다” 라고 놀라워했다. 첫날에는 일본 기자와 주프랑 스 일본대사관 관계자들 등 일본 인들이 많았으나 이날은 아시아 인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한국문화영상진흥원은 개막

31일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한국기획전이 열리는 프랑스 앙굴렘시 앙 굴렘 극장에서 관람객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초중고생 단체 관람도 이어져 음으로 소개된 일본군 위안부 만 화기획전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 이 뜨꺼웠다. 이날 오전 문을 열고 나서부 터 230㎡가량의 전시장에는 20~30명의 관객이 항상 들어차 있을 정도였다. 개막 첫날에는 초중고생 단체 관람객이 많았다 면 이날은 청년이나 중장년층이 주로 찾은 것이 달라진 점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현세 기획 전 위원장을 비롯해 만화가 19명 의 만화, 일러스트 등 위안부 문 제를 주제로 한 작품 20편과 동 영상 4편이 출품됐다. 관람객들은 한결같이 벽에 전 시된 위안부 피해 만화를 조심스 럽게 살펴봤다. 대부분 프랑스와 벨기에, 독 일 등 유럽 지역에서 온 만화 매

당일인 전날 관람객이 3천2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획전에 출품한 만화가 신지수 씨는“유럽인들에게 위안 부 문제는 전혀 생소한 일일 것 이다” 면서“그래서 이번에 작품 을 내면서 대사도 없이 할머니를 크게 부각시켜 그려 위안부 문제 를 알리고자 했다” 고 말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 요시위에서 할머니들의 굳은 표 정을 본 신 씨는 할머니들이 그 런 고통스러운 일을 당하지 않았 던 소녀 시절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뛰어노는 장면들 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 위안부 기획전은 다음 달 2 일까지 열린다. 한편,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인 올해 앙굴렘만화제에

31일 프랑스 앙굴렘시에서 열린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한 프랑스 관람객이 한국만화기획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지지 않는 꽃’을 감상하 고서 위안부 할머니에게 격려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서는 1차 대전과 여성 성폭력 문 제를 다룬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 다. 프랑스 유명 만화가 자크 타 르디의 1차 세계 대전 작품들이

메인이벤트로 소개됐으며 여성 이 경험하는 폭력과 불평등을 주 제로 한 만화 시리즈물‘길에서 그녀가 만나다’등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日관방장관“일본측 위안부만화 철거 극히 유감” 조치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

다. 스가 장관은 일본 측이 대항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프랑스 앙굴렘국제 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군의 위 안부 강제연행은 없었다는 내용 의 일본 측 작품이 철거된 데 대

해 31일“지극히 유감” 이라는 입 장을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일본 측 만화 작 품 전시를 페스티벌 주최 측이 거부한 것은“만화제 취지에 맞

지 않는 것” 이라면서 이같이 말 했다. 그는 특히“한국 정부가 이 번 만화제에서 기획전을 주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독자적인 주 장을 선전하고 있다” 고 주장했

유엔,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기후변화 특사 임명 유엔은 31일 마이클 블룸버그 (71·사진) 전 뉴욕시장을 도시 및 기후변화 담당 특사로 임명했 다고 밝혔다. 유엔은 성명에서 블룸버그 전 시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도와 기후변화에 대한 도시들의 행동을 집결시키고 정치적 의지 를 키우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반 총장은 오는 9월23일 뉴욕 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 를 주재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퇴임한 블룸버그 전 시장은 12년간 뉴욕시장으로

있으면서 2030년까지 뉴욕의 온실 가스 배출량 을 30% 줄이 겠다는 계획 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 택시를 도입 하고 수백 마 일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기도 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세계 주요 도시 들의 네트워크인‘C40 도시 기

한 일본 정부의 입장 등을 설명 하는 문서를 현지에서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 오(岸田文雄) 외무상도 이날 기 자들에게 만화제 취지를 거론하 며 유감을 표명했다.

“영광” 이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유엔과 주요 도시들이 힘을 합 쳐 지구온난화에 맞서 진전을 이 뤄내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그의 임명 소식에 각계에서 환영 메시지로 잇따랐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기후 변화에 맞서는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환영했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트위터에“우린 당신의 에너지와 노력이 필요합 니다” 라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 은 앨 고어 전 부통령도“블룸버 후 리더십 그룹’ 의 대표도 맡고 그 전 시장은 리더십과 그만의 있다. 특별한 경험을 보여줄 것” 이라 블룸버그 전 시장은 트위터에 는 트위터 메시지를 띄웠다.

SATURDAY, FEBRUARY 1, 2014

IMF, 신흥국 위기 경고…“긴급조치 필요할 수도” 대응책 마련 권고… “중남미 금융시장 혼란 당분간 지속” 국제통화기금(IMF)은 31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여파 등에 따른 국제 금융위기 재발 우려와 관련, 신흥경제국에 대해 적극적 인 대응책 마련을 권고했다. IMF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 명에서“많은 신흥경제국은 최 근 며칠간 새로운 시장 압력의 상황에 직면했다” 고 진단했다. 특히“현재로선 투매(sell-off) 를 촉발한 단일 요인을 지목하기 는 어렵지만 최근의 동요는 많은 나라가 직면한 도전 상황을 보여 주고 있다” 면서“이는 외부 금융 상황과 성장 둔화, 상품 가격 변 화 등에 따른 것” 이라고 지적했 다. 그러면서 최근 남아프리카공 화국과 터키의 중앙은행이 잇따 라 단행한 기준금리 인상을 염두 에 둔 듯“일부 몇몇 국가가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 다” 고 평가했다. 실제로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 28일 리라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4.5%에서 10% 로 대폭 인상했으며, 이튿날 남 아공 중앙은행도 5.0%에서 5.5%로 인상하기로 전격 결정했 다. 이어 IMF는“이런 동요는 일

관된 거시경제·금융 정책과 원 활한 소통의 필요성을 부각시키 고 있다” 면서“어떤 경우에는 펀 더멘털과 정책 신뢰를 개선할 수 있는 긴급 정책 조치(urgent policy action)가 필요할 수도 있 다” 고 밝혔다. 또 각국 중앙은행에 대해 국 제 자본시장의 유동성 상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 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최근 제3차 양적 완화 축소 조치를 잇따라 발표한 뒤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에서 급 격하게 빠져나가면서 금융위기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라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메시지로 해석됐다. IMF는 특히 중남미 지역 금융 시장의 혼란이 당분간 계속될 것 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날 브라질 일간지‘폴랴 데 상파울루’ 에 따르면 IMF는 신흥 시장이 전체적으로 동요하는 상 황에서 중남미 금융시장도 최소 한 앞으로 수개월간 혼란을 피하 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IMF는 중남미의 성장률이 지 난해 2.6%에 이어 올해는 3%로 다소 나아지겠지만, 각국 정부가

특별한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외 국인 투자자들이 시장을 빠져나 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의 알레한드로 베르네르 중남미 담당 국장은 미국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그 영향이 국가별 로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 다. 멕시코와 중미-카리브 국가 들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국 가들은 즉각적인 혜택을 받지 못 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중남미산 원 자재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성 장둔화도 중남미 경제를 위협하 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베르네르 국장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위기가 인접국에 미칠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아르헨티나의 역내 교역 규모가 크지 않기 때 문에 위기가 급속하게 전이되지 는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이 신문은 마르틴 로우 스테아우 전 아르헨티나 경제장 관의 말을 인용, 아르헨티나 경 제가 앞으로 수년간 불황 속에서 도 물가가 뛰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 다.

태국, 정국 혼미 속 2일 조기 총선 집권 푸어 타이당 승리 불구 정정 불안 지속 전망 태국은 반정부 시위로 정국이 혼미한 가운데 2일 조기총선을 실시한다. 이번 선거는 반정부 시위대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의 퇴 진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계 속하자 잉락 친나왓 총리가 지난 해 12월 의회를 해산한 데 따른 것이다. 태국은 6천600만여명에 달하 는 인구 중 유권자가 4천870만 명이며, 이번에 지역구 375명, 비 례대표 125명 등 하원 의원 500 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반정부 시위대는 잉락 정부와 집권 푸어 타이당이 해외도피 중 인 탁신 전 총리의 사면과 귀국 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포괄적 사면을 추진하자 지난해 11월부 터 수차례에 걸쳐 수천~수만명 이 참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 다. 이들은 탁신 전 총리 세력들 이 부정부패와 권력남용을 저지 르고 있다며 탁신 전 총리의 여 동생인 잉락 총리의 퇴진, 조기 총선 연기, 선거 전 정치개혁 실 시 등을 요구하며 지난 13일에는 방콕에서 교통과 정부 운영을 마 비시키기 위한 ‘방콕 셧다운 (shut-down)’시위를 시작했다. 제1 야당이자 반정부 시위대 를 지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선거 로는 이른바‘탁신 체제’ 의 부정 부패, 권력남용을 해결할 수 없 다며 조기 총선을 거부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수 정당인 민주당은 방콕 중산층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유권자의 절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 저소득 층의 지지를 받지 못해 선거에 참여하더라도 승리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 때문에 집권 푸어 타이당 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 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푸어 타이당이 승리하 더라도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국 불안은 해소되지 않고, 지속하거 나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 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는 1일까지 조 기 총선 반대 시위를 계속하는 데 이어 선거 당일인 2일에는 방 콕과 전국 주요 투표소에서 선거

저지 시위를 벌이고, 선거 후에 도 탁신 체제 근절을 위한 시위 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선거 당일은 물론 이후에도 시위대와 경찰,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 사이의 충돌이나 폭력사태가 우려된다. 반정부 시위는 그동안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됐으나 일부 시 위에서 경찰과 시위대, 친정부 시위대와 반정부 시위대의 충돌,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총격 및 폭탄 공격으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다쳤다. 정부는 2일 폭력 행위를 방지 하기 위해 전국 9만 3천500여 개 투표소에 경찰 12만 9천 명을 배 치하고, 반정부 시위의 주 무대 인 방콕 시내에는 경찰 2만여 명 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구촌화제

2014년 2월 1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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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속 찻잎” …각종 미신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행운 바라는 선수들

비오는 날 나뭇잎을 우산처럼 쓰 고 비를 피하는 듯한 개구리의 모 습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영국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주인공은 ‘빨간 눈 청개구리’(red-eyed tree frogs). 이 개구리는 적이 나타났을 때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한 빨간 눈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서양에서는 애완용으 로 인기가 높다. 재미있는 점은 나뭇잎을 들고있는 개구리가 비를 맞지 말라는 듯 친구까지 씌워주고 있는 것. 실제 로 개구리가 비를 피하려는 행동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마치 사람같은 모습에 웃음을 자아낸다. 과거에도 나뭇잎을 들 고 비를 피하는듯한 개구리의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된 바 있으나 이렇게 두 마리가 촬영된 것은 극히 드물다.

“들어와!”… 친구에 ‘우산’ 씌워주는 개구리

“태평양서 16개월 표류”남성, 마셜제도서 발견 “멕시코서 1만2천km 떠내려와… 거북 잡아먹으며 연명” 주장 태평양 마셜제도의 외딴 산호 섬에 배와 함께 떠밀려온 남성이 바다 위에서 장장 16개월 동안 표류 생활을 했다고 주장해 화제 가 되고 있다. 이름을‘호세 이반’ 이라고 밝 힌 이 남성이 7.3m(24피트) 길이 유리섬유 보트와 함께 마셜제도 최남단 엘본 환초(고리 모양의 산호섬) 모래톱에서 발견된 것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 섬에서 연구활동을 하는 노르

웨이 출신의 인류학도 올라 피엘 스타트는 그가 긴 머리에 턱수염 이 덥수룩한 채로 현지 주민 2명 의 눈에 띄었다고 31일 AFP통신 에 전했다. 몸에는 다 떨어진 속 옷 한 장만 걸친 쇠약한 모습이 었다. 원래는 엘살바도르로 가려고 지난 2012년 9월 멕시코에서 출 발했지만, 그만 1만2천500km 이 상 망망대해를 떠내려오게 됐다 는 게‘이반’ 의 얘기다. 그는 스페인 어 이외 의 언어 를 하지 못해 그 동안 어 떻게 생 존해 왔 는지 확 실히 밝 히지 못

하고 있다. 다만, 거북과 새, 생선 등을 잡 아먹고 비가 내리지 않으면 거북 피를 마시며 연명했다고 주장하 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동행인이 몇 달 전 바다에 서 숨졌다고 말했다고 피엘스타 트는 전했다. 피엘스타트는“그는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나아지고 있다” 며 기초 검진 결과 생명을 위협 할 만한 질병은 없는 것으로 보 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주민들에 의해 환 초 본섬으로 옮겨져 지방의회 건 물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날 AFP통신을 인용해‘이반’ 의이 야기를 전하면서 톰 행크스가 주 연한 미국 영화‘캐스트 어웨이’ 를 떠올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마셜제도 외무부는 이 남성을 수도 마주로로 데리고 올 계획이 라고 밝혔다.

겨울 스포츠는 작게는 1천분 의 1초 차이로도 메달 색깔이 달 라지곤 하는‘속도의 전쟁’ 이많 다. 그래서 2014 소치 동계올림 픽에 나선 선수들 중에는 행운을 안겨다 줄 독특한 미신에 집착하 는 이들도 많다.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대회 정보 시스템인‘인포 2014’ 의선 수 프로필을 살펴보면 곳곳에 흥 미로운 미신들이 튀어나온다. 영국의 스노보드 선수인 제니 존스(34)는 오랫동안 특별한 찻 잎을 몸에 지닌 채 경기를 치렀 다. 어느 날 실수로 자신의 브래 지어 속에 차를 우려내는 티백을 넣어둔 상태로 경기를 하다가 처 음으로 백플립 기술에 성공한 것 이 계기가 됐다. 그 티백에서‘행 운의 찻잎’하나를 꺼내 몸에 지 닌 채 경기를 치를 때마다 그에 게는 행운이 따랐다. 그 찻잎은 수 년 동안이나 존 스의 경기복에서 빠져나올 줄 몰 랐다. 이제 찻잎과는 결별했지만, 존스는 여전히 행운을 부른다고 생각하는 속옷과 스노보드를 경 기에서 반드시 사용한다. 캐나다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

수 미카엘 킹스베리(22) 역시 자 신의 첫 월드컵 정상에 섰을 때 입고 있던 티셔츠를 몇 년 째 버 리지 않고 입은 채 경기를 치른 다. 이 미신이 효 과가 있었는지, 실제로 킹스베 리는 2011년 이후 출전한 대 회에서 우승하 지 못한 경험이 별로 없다고 한 다. 캐나다의 여 자 스노보드 선 수인 로잘린드 그로에네우드 (25)는 경기할 때면 꼭 밝은 붉은색의 립스 틱을 바른다. 이 립스틱은 이제 그의 트레 이드마크가 됐다. 그로에네우드에게는 경기를 시작하기 직전에 꼭 같은 노래를 듣고 나서야 출발선을 박차고 나 서는 습관도 있다. 그로에네우드가 립스틱을 바 른다면, 체코의 여자 스노보드 선수인 에바 삼코바(21)는 경기

를 치를 때 꼭 콧수염을 그려 넣 어야 하는 미신을 가지고 있다. 콧수염을 그린 여자 선수의 경기 장면 역시 삼코바만이 보여 주는 상징처럼 굳어졌다. 음식과 관련된 미신도 많다. 일본의 스키 점프 대표 와타 세 유타(32)는 경기 전에 꼭 라면을 먹어야 하고, 아이스하 키 스타 더스틴 브라운(미국)과 시드니 크로스 비(캐나다)는 반드시 치킨 파 스타를 먹는다. 텁수룩한 수 염이 인상적인 쇼트트랙의 최강자 샤를 아믈랭(30·캐나다)은 외모 와 어울리지 않게 꼭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준 파스타를 먹는다 고 한다. 아믈랭은 소치에서는 어머니 표 파스타를 먹을 수 없는 상황 이라 아침 식사 때 좋아하는 한 종류의 빵만 먹는 것으로‘타협’ 했다고 한다.

선수들이 가진 이런 미신들은 허무맹랑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 만, 마음을 안정시키고 신체의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루 틴’ 의 역할을 한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도 작은 미신 하나쯤 가진 선수들은 꽤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경우가 스피 드스케이팅 대표팀의‘정신적 지 주’이규혁(36·서울시청)의‘11 을 향한 애정’ 이다. 이규혁은 최고를 뜻하는 숫자 1이 겹친 11을 좋아해서 경기하 는 날 반드시 11시 11분에 시계 를 봐야 직성이 풀린다. 여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 의 절대강자 이상화(25·서울시 청)는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전 지훈련을 떠나며 황금빛 여행가 방을 들고 출국장에 들어가 눈길 을 끌었다. 이상화는 가방에 대한 질문에 “예전부터 들고 다니던 것” 이라 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때에는“슈퍼맨처럼 날듯이 잘 타고 싶다” 며 슈퍼맨의 가슴 에 새겨진 S자 마크의 귀고리를 걸고 경기를 치러 여자 500m 금 메달을 따낸 바 있다.

홍콩갑부“동성애딸 남편감에 거액보상금”제안철회 “딸의 사생활은 딸의 것… 동성애 파트너는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아” 동성애자 딸의 남편감 찾기에 1천억원이 넘는 거액의 포상금 을 내걸어 화제가 됐던 홍콩 거 부가 자신의 제안을 철회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홍콩 의 부동산 재벌인 세실 차오(趙 世曾)는 지난달 30일 CNN과 인 터뷰에서 동성애자인 딸 지지 차 오(趙式芝)와 결혼하는 남성에게 10억 홍콩달러(약 1천380억원) 의 포상금을 주겠다는 제안을 철

회했다. 세실 차오는“딸의 사생활은 딸의 것” 이라면서“이것이 딸이 원하는 방식이라면 당분간은 어 쩔 수가 없다” 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당분간’ 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딸은 이제 33 살밖에 안 됐다. 인생은 변하는 것이고 나는 33살 때부터 지금까 지 많은 변화를 겪었다” 라고 말 홍콩의 부동산 재벌인 세실 차오 (趙世曾)는 아직도 딸의‘변심’ 을 기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세실 차오(趙世曾)는 또 딸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딸 의 동성애 파트너를 가족으로는

홍콩의 부동산 재벌인 세실 차오(왼쪽)와 동성애자 딸 지지 차오.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지 차오는 지난 2012년 4월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되는 프랑스에서 9년간 사귄 동성 연 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실 차오는 그해 9월 딸과 결혼하는 남성에게 5억 홍 콩달러를 주겠다고 공개 제안해 화제가 됐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자 지난달 24일 포상금을 10 억 홍콩달러로 올렸다. 이에 지지 차오는 홍콩 언론 에 공개서한을 보내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달 라고 호소해 또 한 번 화제가 됐 다.


B8

전문가 컬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민법 조망

SATURDAY, FEBRUARY 1, 2014

온 빗물이나 우박으로 입은 손 실, 관리부실로 낡은 건물의 이 음새를 통해서 스며들거나 날아 든 비, 눈, 모래, 먼지, 등으로 입 게 되는 손실은 보험으로 보상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전문가 보험상담 보험상식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상법 전문>

망명신청(ASYLUM) III 이번 주도, 외국인으로서 인 종, 종교, 국적, 정치적 견해, 특 정단체의 멤버십 등으로 인한 차 별로 본국 또는 현재 거주하는 국가로부터 박해를 받아 왔거나 또는 앞으로 박해를 받게 될 위 협을 느끼는데 충분한 근거가 있 다고 인정 되는 경우 이 외국인 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게 해주는 망명신청에 대해 지난 주에 이어 계속 알아보겠습 니다. - [질문] 망명자 신분으로 어 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요? ▲ [답변] 우선 제한 없이 미 국에 체류할 수 있는 내용의 I94 출입국서류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 내에서 망명자로서 있는 기간 동안 일을 할 수 있는 고용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배우자와 미성년자녀(21 세 미만)에게도 망명자의 동반가 족으로서 같은 내용의 지위를 부 여 받도록 요청 할 수 있게 됩니 다. - 망명자 신분이 해지 될 수도 있습니까? ▲ 중도에 해지될 수 있는 경 우는, 박해를 받게 되거나 박해 에 대한 공포가 더 이상 근거 없 게 되는 때, 제 3국의 보호를 받 게 되었을 때 그리고 특정범죄를

범했거나 미국에 망명자신분으 로 체류하기에 부적합한 행위에 연루된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 망명인터뷰를 진행한 심사 관의 망명신청에 대한 권고승인 은 어떤 효력이 있습니까? ▲ 심사관이 망명승인의 사전 결정을 하게 되면 망명신청인은 권고승인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민국은 신청자의 신원조회 결 과 망명에 부적합한 내용이 밝혀 지는 경우 망명에 대한 권고승인 을 거절 하고 이민법원으로 케이 스를 보내 이민판사가 추가적인 심사와 추방에 대한 재판을 하도 록 할 수 있습니다. - 조건부 망명승인은 무엇입 니까? ▲ 중국 등 몇몇 국가에서의 강압적인 산아제한 정책(CPC : Coercive Population Control)으 로 인한 박해를 이유로 망명신청 을 하는 경우엔 조건부 망명승인 을 받게 됩니다. 1년에 1,000명 의 신청인만 이 CPC를 이유로 망명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신청인원이 몰려 있어 수년의 기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자신의 순서가 될 때까지는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없습니다. 최종 승인을 받기 전에 지문날인 과정 이 반복되게 되는데 이는 처음한 지문날인의 효력이 최종승인 전 에 만료되는 경우가 대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이민재판에 회부되 는 것은 무얼 의미합니 까? ▲ 망명심사관이 망 명신청의 승인결정을 할 수 없었고 망명신청 자가 현재 유효한 신분 을 갖고 있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추방소송 에 대한 통지를 받게 되 며 망명신청 서류는 이 민판사에게로 전달되어 추방소송 중에 다시 한 번 심사를 받게 됩니다. - 언제 망명자 신분 으로서 영주권을 신청 할 수 있습니까? ▲ 망명신청이 승인 된 날로부터 1년 이상 미국에 체류하게 되면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동반가족도 함께 신청할 수 있습 니다. - 언제 고용허가(EAD)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까? ▲ 망명신청을 하면서 동시에 고용허가 신청을 함께 할 수는 없습니다. 망명신청의 승인이 나 고 망명자로서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고용허가를 받게 됩니다. 망명에 대한 권고승인 또는 조건 부승인의 경우에도 고용허가 신 청을 할 수 있습니다. 망명신청 후 150일이 경과했음에도 결정 이 없는 경우에도 고용허가 신청 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민국은 30 일내에 고용허가 신청에 대한 승 인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 망명신청이 진행 중에 미국 밖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지요? ▲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여 행 전에 이민국으로부터 재입국 허가서를 미리 받아야 합니다. 재입국허가서를 받았더라도 특 수한 이유 없이 박해를 받던 국 가에 입국하는 경우는 망명신청 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되게 됩 니다. 망명신청이 승인이 된 경 우엔 망명자여행허가서를 받아 미국 밖으로 여행을 하고 돌아 올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점 : 최근에 무비자 로 미국에 입국하여 체류하는 사 람들 중에 기간이 만료된 상태에 서 음주운전 등 기타 형사사건 등으로 구치소에 가게 되는 경우 이민국의 기본입장은 신속한 추 방 또는 자발적 출국으로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시간을 벌기 위해 망명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또한 이민국에서는 근 거 없는 신청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석금을 내고 나오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며 오히 려 구치소 등에서 구금기간만 장 기화되고 고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런 상황에서의 망명신청에는 신중하여야 하겠습니다. [망명신청 끝]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 뉴 욕 (718-353-2699) 뉴저지 (201-449-0009

폭설- 백설의 파라독스 금년 들어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 것 같다. 하얀 눈으로 덮인 산길과 산등성이는 등산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나뭇가지에 살포시 내려앉은 눈은 기가 막힌 예술작품이다. 과연 하느님은 위 대한 예술가다. 도심지에 사는 사람들은 집 앞의 눈을 치우느라 애를 먹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미끄러운 길을 노심초 사 엉금엉금 기어가지만, 등산하 는 사람들에게 눈은 마음을 열어 주는 명상의 기회를 준다. 좀체 눈이 내리지 않는 미국 동남부 조지아 주에 2인치 정도 눈이 내리자 대란이 발생해서 수 일 동안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 고 있다. 이정도 내린 눈은 뉴욕 주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 만, 조지아 주는 눈을 치우는 일 을 해본 경험이 없을 뿐 아니라 눈을 치우는 장비가 없기 때문에 속수무책이었던 것이다. 백설로 덮인 설경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똑같은 그 백설로 초래된 불 편과 손실은 우리 인간의 삶을 한 층 더 고달프게 하기도 하는 파라독스다. ◆ ‘신의 행위’에 대한 보험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 나는 자연현상에 의해서 발생하 는 재해를 자연재해 또는 천재지 변이라 부르고, 보험에서는 하느 님의 행위(Act of God)라 부른다. 2005년 12월26일에 인도양 연안 에서 발생하여 미증유의 인적 물 적 손실을 가져왔던 지진해일 쓰 나미, 허리케인 계절이 오면 연 례행사처럼 따라오는 홍수, 캘리 포니아 주의 잦은 지진, 그밖에 천둥번개, 폭풍우, 회오리바람, 화산활동, 등과 함께 근자에 내 린 폭설도 하느님의 행위에 속한 다. 자연현상은 과학적 지식으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 에 자연현상으로 초래되는 손실 의 빈도와 경중에 따라 개발된 보험으로 그로 인한 손실을 어느 정도 보상받을 수 있다. 상용보험(Commercial Property Insurance)은 기본형 (Basic Form), 중간형(Broad Form), 특별형(Special Form) 등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폭풍우나 우박으로 초래된 손실은 보험으로 보상이 되는데, 서리나 추위, 얼음이나 눈이나 진눈깨비, 등으로 초래된 손실은 보험으로 보상이 안 된 다.

3가지 등급이 있는데, 자연재해 가운데 홍수와 지진을 제외하고 천둥번개, 폭풍우, 회오리바람, 화산활동, 폭설, 등은 상용보험의 기본형에 포함되는 손실의 원인 (Perils= Causes of Loss)으로서 기본형 이상의 보험약관을 가진 사람은 그로 인한 손실을 보험으 로 보상받을 수 있다. ◆ 폭설 피해 보상 가능 기본형에 포함된 손실의 원인 은 (1)화재, (2)번개, (3)폭발, (4)폭 풍우 또는 우박, (5)연기, (6)비행 기 또는 차량, (7)폭동, (8)만행, (9) 소화분수 누출, (10)공동화한 땅 의 꺼짐, (11)화산의 활동 등 11 가지로서 폭설은 네 번째 폭풍우 또는 우박에 포함된다. 네 번째 폭풍우에 대한 부분을 보면, “4. Windstorm or Hail, but not including: (a) Frost or cold weather; (b) Ice(other than hail), snow or sleet, whether driven by wind or not; or (c) Loss or damage to the interior of any building or structure, or the property inside the building or structure, caused by rain, snow, sand or dust, whether driven by wind or not, unless the building or

structure first sustains wind or hail damage to its roof or walls through which the rain, snow, sand or dust enters.” 라고 되어있다. 이상 영문 약관을 우리말로 설명하면,“폭풍우나 우박으로 초래된 손실은 보험으로 보상이 되는데, 서리나 추위, 얼음이나 눈이나 진눈 개비, 등으로 초래 된 손실은 보험으로 보상이 안 된다. 그리고 비나 눈이나 모래 나 먼지 등으로 초래된 손실은 지붕이나 벽 같은 건물 구조가 먼저 손상을 입고, 그 손상을 입 은 구멍을 통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왔을 때만 그로 인한 손실을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달 리 말하면, 열린 창문을 통해서 들어온 비, 눈, 모래, 먼지, 등으로 인한 건물 내부나 건물 안에 있 는 재산의 손실에 대해서는 보험 으로 보상이 안 된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모든 건물은 자연 현상이 가하는 웬만한 충격을 견 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 따라서 건물의 구조를 망가뜨릴 만큼 강 도가 높은 충격을 주는 폭풍우나 우박으로 인한 손실은 보험으로 보상이 되지만, 부주의로 열린 창문을 통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

◆ 주택보험이 커버하는 것 주택보험(Homeowners Insurance)도 상용보험과 마찬가 지로 폭풍우나 폭설로 인한 손실 을 보상해준다. 주택보험으로 가 장 많이 쓰이는 중간형에 포함된 손실의 원인(Causes of Loss)이 되는 위험요소(Perils)는 (1)화재 또는 번개(Fire or Lightning) (2)폭풍우 또는 우박 (Windstorm or Hail) (3)폭발(Explosion) (4)폭동 또는 시민소요(Riot or Civil Commotion) (5)비행기(Aircraft) (6)자동차(Vehicles) (7)연기(Sudden and Accidental Damage from Smoke) (8)만행(Vandalism and Malicious Mischief) (9)유리 깨짐(Glass Breakage) (10)도난(Theft) (11)낙하 물(Falling Objects) (12)얼음, 눈 또는 진눈 개비의 무게(Weight of Ice, Snow or Sleet) (13)건물의 붕괴(Collapse of a Building or Any Part of a Building), (14)갑작스런 폭발(Sudden and Accidental Tearing Apart, Burning or Bulging) (15)갑작스런 누출(Accidental Discharge or Overflow of Liquids or Steam) (16)배관시설의 동결(Freezing of a plumbing, heating or airconditioning systems or domestic appliance) (17)인공전류(Sudden and Accidental Damage from Artificially Generated Electrical Currents) 등 17가지로서 폭풍우는 두 번째 항목에 들어있다. 따라서 폭풍우로 생긴 손실은 당연히 우 리가 들고 있는 주택보험이 보상 해줄 것이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건강정보

2014년 2월 1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설음식 한 끼에 거의 하루 열량” 나트륨 섭취 높고 하루 권장섭취량 훌쩍 넘겨… 과식 조심

방향이나 장소 감각은 경험으로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길눈 어두운 건 고칠 수 없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팀 ‘길눈’ 이 유난히 어두운 사람들이 실험 결과, 방향감각과 관련된 신경 있다. 한 번 가 본 길인데도 제대로 방 부위는 태어난 지 2주 만에 활성화되 향을 잡지 못하고 자주 헤매는 사람들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갓 태어난 을‘길눈이 어둡다’ 고 한다. 아기 쥐도 어른 쥐처럼 자기가 어느 방 그런데 이와 관련해 방향이나 장소 향을 향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으로 감각은 경험으로 길러지는 것이 아니 나타났다. 라 타고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 공간 지각 능력은 성장하면서 정도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프란체스카 가 차이가 크게 개선됐으나 방향감각은 쿠치 박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원래부터 발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다. 거리감각 또한 선천적인 측면이 강 연구팀은 실험쥐 뇌의 측두엽과 해 했는데 방향감각보다는 조금 늦게 나 마 부위를 관찰했다. 해마는 사건이나 타나기 시작했다. 공간을 탐색할 때 장기기억을 담당하 연구팀은“장소나 방향에 대한 감 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 각은 동물이 태어난 지 2주 만에 나타 부위의 발달과정을 파악하면 방향감 날 정도로 경험보다 태생적인 요소가 각이 선천적인 것인지 경험을 통해 습 우선한다” 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득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사이언스’ 에 발표된 바 있다.

설 음식 대부분은 열량이 높고 나트 륨이 많이 들어가 있다. 한 끼만 먹어도 하루 권장섭취량을 훌쩍 넘기기 쉬워 과식에 유의해야 한다. 떡국은 국물보 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어 나트륨을 과 다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한 끼에 떡국과 소갈비찜, 동태전, 동그랑땡, 잡채, 시금치나물, 배추김치 를 먹고 후식으로 식혜와 배를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은 1,501kcal로 하루권장 섭취량(기준 2,000kcal)의 약 75%에 이 르게 된다. 또한 나트륨 섭취량은 3,170mg으로 WHO(세계보건기구) 권 고량 2,000mg를 초과하게 된다. 식품 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설음식 열량 및 나트륨 함량은 다음과 같다. - 떡국(1/2인분, 400g) 356kcal, 964mg - 소갈비찜(1중간접시, 250g)

495kcal, 754mg - 동태전(약3조각, 75g) 134kcal, 351mg - 동그랑땡(약5개, 75g) 155kcal,

277mg - 잡채(1/2 중간접시, 75g) 102kcal, 330mg - 시금치나물(1/2 작은접시, 50g)

기름진 음식·독감 걱정되면 녹차 한잔을… 비만 예방·면역력 강화

명절 후유증을 겪지 않으려면 어떻 게 해야 할까. 설과 같은 명절 연휴기간 에는 신체의 정상리듬이 깨져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열과 근육통을 동

반하는 신종 플루(A형 독감)가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예방에 주의를 기 울여야 한다. 이럴 때에 수시로 섭취하 면 아주 좋은 음식이 있다. 바로 녹차 다. 녹차의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은 뒤에도 비만과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 가 탁월하다.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 을 좋아하지만 살이 덜 찌는 이유가 차

에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일본 고베대학교 연구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고열량 식단 으로 음식을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은 보 통의 식단을 제공했다. 그리고 두 그룹 마다 셋으로 나눠 각각 물, 녹차, 홍차 를 마시게 하고 14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녹차와 홍차를 마신 그룹은 모두 고열량 식품을 먹어도 체중이 먹 은 만큼 늘지 않았다. 연구팀은“차를 마시면 고열량 음식을 먹어도 체중 증

26kcal, 154mg - 배추김치(1/2작은접시, 50g) 19kcal, 312mg - 식혜(1캔, 238ml) 125kcal, 20mg - 배(중 1/2개, 225g) 89kcal, 8mg 설 음식 조리 시 육류는 기름이나 껍질을 제거하고 갈비ㆍ삼겹살 부위보 다 살코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짠 음 식은 과식을 유발하므로 되도록 싱겁 게 조리한다. 나물은 기름에 볶는 대신 무치거나 데치고 남은 전이나 부침 등 은 다시 기름을 사용해 데우지 말아야 한다. 설 연휴 동안 열량 및 나트륨, 지방 등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먹을 만 큼만 덜어 먹는 등 과식을 조심해야 한 다. 소금, 간장 사용 양을 줄이고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맛을 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와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 론이 나왔다” 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 은 음식을 많이 먹은 만큼 녹차를 자주 마시는 게 좋은 이유 중 하나다. 또 녹 차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으로도 꼽 힌다. 신종 플루 등 독감이나 감기의 피해 를 줄이려면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몸 속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 한데 녹차가 도움이 되는 것이다. 녹차 에는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과 면역세포의 반응을 촉진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연구결 과가 있다.

스트레스도 나누면 반이 된다 코르티솔 수치 낮아져 최근 걷기 열풍을 타고 하루에 1,2시간씩 걷는 사람들도 꽤 많다.

“걷기운동은 속도가 중요” 빨리 걸을수록 효과↑…건강 개선 효과 달라져 ‘하루에 1만보를 걸어라’ 는 말이 있다. 최근 걷기 열풍을 타고 하루에 1,2시간씩 걷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 런데 많이 걷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 은 어떻게 걷느냐라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신체활동과 건강(Journal of Physical Activity &Health)’저널에 실 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70명의 성인들 을 상대로 실험에서 빨리 걸을수록 건 강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4일간 만보 기를 차고 걷게 했다. 이 만보기는 걸 음의 수와 함께 속도까지 기록할 수 있 게 돼 있는 것이었다. 1분에 60보 이상 씩 걷는지, 60보미만으로 걷는 지로 분 류하고 이를 이들의 체지방과 허리둘

레, 체질량지수, 혈압 등의 신체건강 지표들과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빠른 속도로 걸은 사 람들의 신체건강 지표들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결론은“만 약 걷기를 운동의 목적으로 하는 경우 라면 걷기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연구팀은“다만 천천히 걷는 사람들에게 걷기를 그만 두라는 얘기는 결코 아니” 라고 덧붙였 다. 어떤 속도로 걷든지 간에 걷기를 하 지 않는 것보다는 분명히 낫다는 것이 다. 한편 2011년의 한 연구결과에서도 걷기 속도가 높을수록 장수한다는 사 실이 확인된 바 있다. 이 같은 내용은 허핑턴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기쁜 일은 나 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는속 담은 과학적으 로도 맞는 말이 라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스트 레스를 다른 사 람과 나누면 줄 어든다는 것이 다. 미국 서던캘 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52명 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대중 앞 에서 얘기를 해야 하는 과제를 줬다. 게다가 이를 비디오로 촬영하게 돼 있 었다. 참가자들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감정 상태를 관찰하면서 과제 수행 전과 후에 스트 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측 정했다. 연구팀은 이때 참가자들에게 짝을 이뤄 이 상황에 대해 서로 간에

얘기하게끔 했 다. 그 결과, 압 박감을 서로 공 유하는 것이 스 트레스를 낮추 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참가자 들이 각자의 비 슷한 감정을 서 로 털어놓자 코 르티솔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 로 측정된 것이 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사라 타운센드 교수는“만약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비슷한 스트레 스를 갖고 있는 동료와 얘기를 하도록 하라” 고 조언했다. 단, 이때 중요한 것 은 서로 간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수준 이 비슷한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메디컬뉴스투데이 가 30일 보도했다.

“조산아, 천식·천명 위험↑” 뉴질랜드 연구… 만기출산아 비해 46% 높아 조산아는 나중 천식 또는 천명 (wheezing)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 메디 컬센터의 야스퍼 벤 박사가 총 150만 명의 아동이 대상이 된 30편의 관련 연 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는 천식 또는 천 명 발생률이 만기출산아에 비해 46%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 스가 28일 보도했다. 임신 32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는 천식·천명 위험이 3배 가까이 높았

다. 조산과 천식·천명의 연관성은 18 세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그 강도가 비 슷하게 나타났다. 이는 조산이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 이 평생 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고 벤 박사는 설명했다. 천명이란 기관지가 좁아졌을 때 휘 파람처럼 색색거리는 호흡음이 나타 나는 증상이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의학’(PLoS Medicin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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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FEBRUARY 1, 2014

여성미 극대화… ‘아코디언 스커트’ 캐주얼룩·드레스룩까지… 상의·길이감 따라 다양하게 연출 일명 플리츠 스커트라고도 불리는 아코디언 스커트는 전체에 주름이 상 하로 같은 폭으로 잡혀있는 주름치마 를 말한다. 아코디언이란 악기를 닮았 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체형에 커버 하기 유리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빼 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최근 복고풍 패션이 불어오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 는 아코디언 스커트는 페미닌한 분위 기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높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미니 아 코디언 스커트

커트는 각선미를 드러내게 해주며 발 랄한 이미지를 연출해 키가 작은 사람 들에게 단점을 보완하는 스타일링으로 도 좋다. 또한 벨트와 함께 착용하면 키 가 커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걸리쉬한 분위기…A라인 아코디 언 스커트 A라인의 아코디언 스커트는 하체를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며 여리여리 한 이미지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 출해 준다. 겹겹히 잡혀있는 아코디언 스커트의 주름 자체가 화려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심플한 디자인의 상의와

섬유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캐시미어 제품.

아코디언 치마는 길이감과 상의에 따라 여러 가지 스타일로 변화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간편한 스타일링 이 가능하다. 또한 상의나 하의에 매칭하는 아이 템에 따라 캐주얼부터 세미캐주얼 룩 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 해 보자. 특히 짧은 기장의 아코디언 스

함께 미니멀한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기존의 허리 선보 다 높은 하이웨스트로 착용하면 허리 가 잘록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기장 선택에 참고해보자. ◆우아하고 고급스럽게…드레시 아 코디언 원피스 다양한 재질의 아코디언 스커트가

겨울철 고가 아이템‘캐시미어’ 있지만 얇은 소재의 시폰으로 이루어 진 롱치마나 원피스 형태도 많이 출시 되고 있다. 절개선이나 다양한 디자인 으로 변형된 아코디언 스커트는 우아 한 느낌을 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 아낸다.

‘키워드’로 알아보는 2014 S/S 패션 트렌드 플라워 패턴·파스텔 컬러 등 여전히 강세 1월 말에 접어들면서 패션업계에서 는 S/S 신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절을 앞서가는 업계의 특성상 매서운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겨울에 봄옷을 출시하는 것. 그렇다면 2014년 봄을 화려하게 수놓을 패션 트 렌드는 무엇일까. ◆페미닌의 극치!

‘꽃’으로 물든 스프링룩 매해 봄이면 인기를 얻는 플라워 패 턴은 올해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 측된다. 플라워 패턴이 더해진 아이템 은 그 하나만으로도 여성스러움을 고 조시키는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시즌, 세대를 불문하고 여성들 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꽃무늬 블라우스는 스커트, 펌프스 와 코디해 페미닌하게 소화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스키니진, 밀리터리 재킷 과 함께 착용하면 유니크한 믹스매치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섹시 벗고 한층 청순해진 ‘시스루룩’ 아찔한 노출과 섹시미를 연상시키 는 시스루룩이 올 봄, 청순하게 변신할

특히 비비드 한 컬러는 피부톤을 살 려주며 상큼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아코디언 원피스와 함께 매니시한 아우터나 웨지힐로 믹스매칭 하면 유니크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나 베이지 컬러 의 레이스를 이용한 시스루 의상이 트 렌드로 떠오른 것. 이러한 아이템은 단아한 이미지를 자아내줄 뿐만 아니라 피부 톤과 자연 스럽게 어우러지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레이스 패치가 가미된 시스루 셔츠는 페미닌한 스프링룩의 잇 아이템으로 꼽히니 봄맞이 쇼핑에 참고해보자. ◆봄 향기 물씬 풍기는 ‘파스텔’ 컬러 아이템 이번 S/S 아이템에는 비비드한 컬러 보다 은은한 파스텔 톤이 더해진 경우 가 많다. 색감에서 오는 청량감이 돋보 이는 스카이블루 트렌치코트, 은은한 코랄 재킷 등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의상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남성적인 카무플라주 패턴 역시 파스텔 톤과 만 나 사랑스럽게 재탄생됐다.

꼼꼼한 구매 방법과 관리 TIP 최근 섬유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캐시미어 제품에 외관상 비슷해 보이 는 저가의 야크 섬유를 몰래 섞어 생 산,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 다. 이에 판매자의 윤리적 생산 및 철저 한 관리는 물론 관련 부처의 지도, 단 속, 소비자의 꼼꼼한 구매가 캐시미어 의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줄 것으로 보 인다. 본래 캐시미어는 광택이 우수하 고 가벼우며 따뜻한 특성을 가진 민감 한 섬유다. 그러나 빗질을 통해서만 털 을 얻어내므로 그 희소성으로 인해 야 크나 양모 등 다른 동물의 털에 비해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캐시미어와 야크 섬유는 눈으 로 봤을 때 매우 비슷하고 구분하기 힘 들어 캐시미어 제품에 상대적으로 저 렴한 야크의 털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는 것이다. 실제로 캐시미어, 야크 섬유 제조 회사인 S사의 13년도 자료 기준, 원료 거래가를 비교해 보면, 몽골산 브라운 캐시미어가 1kg 당 120~130 달러, 브 라운 야크의 경우 kg 당 27~32 달러 수 준으로 야크 섬유는 캐시미어에 비해 4~5배 저렴하다. 따라서 소비자는 캐시미어 제품 구매에 앞서 오랜 기간 착용할 것을 고려해 품질을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또한 캐 시미어는 약하고 부드러 운 재질로 이루어져 있 어 적절한 관리를 통 해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캐시미어는 혼용률에 따라 촉 감이나 광택 등에 차이가 난다. 따라서 원하는 혼용률의 코트를 고르기 위해 서는 코트 안쪽 케어 라벨에 적힌 혼용 률을 반드시 확인한 후 구입한다. 그 밖에도 캐시미어 제품은 털의 품 질 수준에 따라서도 광택이나 촉감 등 이 달라진다. 따라서 동일 상품이거나 같은 가격이라면 광택이나 촉감이 좋 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물론 캐시미어는 민감한 소재이기 때문에 구매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 하다. 캐시미어 코트의 경우 매일같이 입으면 도리어 모양이 쉽게 변하기 때 문에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모양을 잡 아 보관하도록 한다. 세탁은 코트 안쪽 케어라벨에 적혀 있는 방법에 따라 하며, 일반적으로 캐 시미어 소재는 마찰과 물에 약하므로 착용과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 후 비닐 커버가 씌워 진 채 보관할 경우에도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기가 차거나 좀 먹을 위험이 있 다. 따라서 비닐을 벗겨 통풍이 잘 되 게 보관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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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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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SATURDAY, FEBRUARY 1, 2014

‘변호인’ , 역대 1위‘아바타’넘본다 개봉 45일 만에 1100만 돌파… 식지 않는 흥행 영화‘변호인’ 이 올해 첫 1000만 관 객을 돌파한 데 이어 1100만명을 넘어 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 배급사 NEW에 따르면, ‘변호인’ 은 정식 개봉 44일 만인 지난 달 31일 오전 10시 1100만 관객을 넘어 섰다.‘변호인’ 은 지난해 12월18일 전 야 개봉에 이어 12월19일 정식 개봉했 다. 정식 개봉 3일(전야 개봉 포함 4일) 만에 100만명을 넘었으며 5일(6일) 만 에 200만명, 7일(8일) 만에 300만명, 10 일(11일) 만에 400만명, 개봉 12일(13 일) 만에 500만명, 14일(15일) 만에 600 만명, 17일(18일) 만에 700만명, 19일 (20일) 만에 800만명, 25일(26일) 만에 900만명, 32일(33일) 만에 1000만명,

영화 ‘변호인’

44일(45일) 만에 1100만명을 돌파했다. (11,081,000명)를 뛰어넘을 것으로 관 ‘변호인’은 내주 ‘실미도’ 측된다. 이에 따라‘도둑들’ (1303만

227명),‘괴물’ (1301만9740명),‘7번 방 의 선물’ (1280만7677명),‘광해, 왕이 된 남자’ (1231만9542명),‘왕의 남자’ (1230만2831명),‘태극기 휘날리며’ (1175만6735명),‘해운대’ (1139만명) 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TOP 8에 등극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역대 흥행 1위의‘아바타’ 와 같은 흥행 속도이자 1231만 관객을 동 원한 영화‘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 3 일 앞선 속도다. ‘변호인’ 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 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 은 세무 변호사‘송우석’ (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 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 린 영화다.

‘국민 MC’유재석·강호동, 케이블과 종편서 볼 수 있을까? JTBC·tvN 등 새로운 도전에 안성맞춤… 기존 틀에서 벗어난 ‘파격’ 필요 유재석과 강호동을 종합편성채널 (이하 종편)과 케이블 채널에서 볼 수 있을까? 더 이상 거부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제는 필수가 되고 있는 분위 기다. 유재석과 강호동 두 사람 모두 ‘국민 MC’ ,‘예능 투톱’ 으로 불렸던 기존의 이름값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 다. JTBC와 tvN을 필두로 종편 및 케이 블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들은 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안성맞춤의 무 대로 꼽힌다. 종편, 케이블 채널 예능 프로그램들 은 지상파의 틀을 뛰어넘는 과감한 시 도로 호응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유재 석, 강호동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제 작진 사이에서도 여전히 존재감이 크 다.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과 KBS2 ‘해피투게더’, SBS ‘런닝맨’ 3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모두 각 채널 간판 예능프로그램들이다. 강호 동은 SBS 토요일 간판인‘놀라운 대회 스타킹’메인 MC를 맡고 있을 뿐 아니 라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스포츠 버라이어티의 묘미를 살린 1등 공신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때문에 양측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이 전성기로 평가받던 시절 보다는 활약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강호동(왼쪽)과 유재석.

나오고 있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3년 졌다는 인식을 주는 빌미가 됐다. 지난 전만 하더라도 각각 지상파 3개 채널을 해 지상파 3사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 4개씩의 메인 에서 강호동이 SBS ‘프로듀서상’을 MC를 맡아 예능 시청률 경쟁을 주도했 받기는 했지만 유재석은 실질적으로 다.‘무한도전’ 의 경우 몇 개월의 준비 ‘무관’ 에 그쳤다. 기간이 필요한 장기 아이템이 있고‘우 단순히 출연 프로그램만 늘려서는 리 동네 예체능’ 도 도전 종목별 실력을 의미가 없다. 아직 드러내지 않은‘끼’ 쌓기 위해 촬영이 없을 때도 연습을 해 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지상파 야 한다.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시 보다 종편과 케이블 채널이 제격인 이 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지만 출연 프로 유다. JTBC는“유재석과 강호동은 우 그램 개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시청 리 예능에 필요한 존재” 라며“이들에 자들에게 이들의 입지가 과거와 달라 게 신동엽이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JTBC ‘마녀 사냥’, tvN ‘SNL코리아’ 등을 통해 ‘19금’웃음 코드로 제2의 전성기를 누 리고 있다. 지상파에서 대놓고‘19금 개그’ 를 할 수는 없지만 종편, 케이블 채널에서의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지상 파 예능에서도 역할이 더욱 활발해지 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반드시‘19금’ 코드에 도전해야 한다는 게 아니다. 다 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면 기존 틀 이 필요하다는 것 에서 벗어난‘파격’ 은 분명하다. 유재석과 강호동 두 사람 모두 종편과 케이블 예능 진출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 난 2011년 강호동의 KBS2 ‘1박2일’ 하차설이 나온 뒤‘JTBC에 출연하기 위한 결정’ 이라는 추측이 확산되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의 한 관계자는 “종편이나 케이블 채널 출연에 대해 운 을 띄우면‘위험부담을 안고 왜 거길 가느냐. 차라리 우리 것을 하나 더 하 라’ 고 말하는데 전례가 떠올라 결정을 못했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이제는 종편과 케이블 이 피하기 힘든 흐름이 돼 버린 게 사 실” 이라며“올 봄 개편에는 모르겠지 만 본인을 설득해 가을 개편 시즌에는 활발하게 접촉을 할 생각이다” 고 말했 다.

‘꽃할배’ 1일 오전 스페인行…이서진은 2일 출국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제작진과‘꽃할배’ 멤버들이 1일 오전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1일 오후 복수의 연예관계자는 “ ‘꽃보다 할배’ 의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을 비롯한 나영석 PD 등 제작진 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인천국제공 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떠났다” 고 밝혔 다. 이어“ ‘짐꾼’ 으로 출연 예정인 배우

이서진은 KBS2 ‘참 좋은 시절’ 일 정으로 이날 함께 출국하지 못했다” 며 “2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고 설명했 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는 배 우 이상엽이 함께해‘꽃보다 할배’제 작진을 배웅했다. 이상엽은 박근형과 MBC 드라마‘사랑해서 남주나’ 를함 께 한 인연으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공항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해, 싱그러운 인형 미모 ‘봄기운 물씬’ 배우 이다해가 화보를 통해 바비인형 미모를 뽐냈다. 24일 오후 이다해 소속사 FNC엔터 테인먼트는 소속사 페이스북을 통해 이다해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아날도 바시니’ 2014 S/S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다해는 화보에서 바비인형 같은 미모로 봄의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특유의 밝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다해는 최근 영 화와 드라마 등 수많은 작품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선미, 2월 컴백… 가인과 섹시대결 미니앨범 발표 앞둬… 가요계 정상에 도전 걸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섹시 여가수 선미가 새 음반을 발표하고 2월 중순 전격 컴백한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선미는 2월 중 순께 첫 미니앨범 발표를 앞두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24시간이 모자라’ 로 활동을 재 개한 뒤 6개월 여 만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곡으로 컴백하는 선미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한층 성 숙한 음악으로 다시 한 번 가요계 정상 에 도전할 예정이다. 솔로 데뷔곡‘24시간이 모자라’ 의 대히트로 섹시 솔로 가수로서 가능성 을 입증한 선미가 2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새 음반에는 총 5~6곡이 수록될 예 정이다. 디지털 싱글이 아닌 온전한 앨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섹시 여가수 선미 범 형태로는 처음이다. 특히 수록곡 중 에는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이 작사한 을 거치는 등 마지막 시기를 조율하고 노래가 포함될 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 있다” 며“ ‘24시간이 모자라’못 지 않 진다. 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고 지난해 말 예은은 원더걸스 공식 팬 말했다. 카페를 통해“본격적으로 곡 작업에 선미의 컴백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매진할 생각이다” 며“곧 나올 선미 앨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여가수들과 범에 내 곡이 한 곡 실릴 예정이다. 이 의 정면 대결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섹 번에도 이우민 작곡가님과 함께 작업 시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브라 한 곡이고. 선미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오는 6일 솔로 만날 수 있는 그러한 곡” 이라고 설명 음반을 발매할 예정인데다 2월 말에는 했다. ‘국민 걸그룹’소녀시대의 컴백도 예 이에 대해 선미 측 관계자는“2월 정되어 있어 여가수 전쟁에 활력을 불 안에 컴백을 목표로 수록곡 선별과정 어넣을 전망이다.


2014년 2월 1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5


B16

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FEBRUARY 1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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