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8, 2014
<제267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2회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열전 17일 돌입 한국 60번째로 입장… 3회 연속 톱10 목표
2014년 2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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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병기는 학생들에게 도움” 스타비스키·아벨라·브라운스타인·존슨 지역 정치인들 너도나도 “동해 법안 마련”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이 7일 오전 11시(미동 부시간)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17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기수인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을 앞세우고 태 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러시아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개회식은 유라
시아 대륙의 드넓은 풍경을 바탕으로 러시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화려하고 역동 적인 모습으로 표현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선수 64명과 임원 49명 등 총 113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3회 연속 세계 10위권 진입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소식 B 1, 2면
“뉴욕·뉴저지도‘동해병기법’만들자” 한인회, 지역 정치인들과 합심… 법안 상정 추진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공립학교 교과 “2011년 10월 뉴욕에서 열렸던 대도시 서에‘동해’ (East Sea)와‘일본해’ (Sea 한인회장 모임을 통해서 논의되었던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교과서 동해 병기법안 추진안’ 이 2월6 통과된 데 이어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 일 버지니아주 하원을 통과됨으로써 주 도 같은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지사의 서명만 하면 7월부터 버지니아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와 뉴저지 교과서는 동해와 일본해로 함께 표기하 한인회(회장 유강훈)는 7일 각각“한인 게 되었다” 고 소개하고“한인들이은 선 회를 중심으로 주내 공립학교 교과서에 거구 출신 정치인들과 협력하여 법안 상 ‘동해’ 와‘일본해’병기를 의무화하도 정을 서두르겠다” 고 밝혔다. 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 고 말했다. 뉴욕한인회는“7일 토비 앤 스타비스 ◆ 뉴욕한인회 = 뉴욕한인회는 7일 키,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 에드
워드 브라운스테인 하원의원 등이‘교 과서 동해 병기법안’ 을 추진할 뜻을 알 려왔다” 고 밝히고,“뉴욕한인회는‘교과 서 동해 병기법안 추진위원회’ 를 발족 하여 공립학교에서 동해와 일본해로 병 기 표기가 실행되도록 범동포적으로 총 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 뉴저지한인회 = 뉴저지한인회 유 강훈 회장은“ ‘미국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이 버지니아 주하원에서 통과된 것을 계기로 7일 오후 2시30분 고든 존
슨 뉴저지주 하원의원(37선거구)과 통 화하고‘뉴저지에서도 동해병기 법안이 가능한 조속히 의회에 상정되고 통과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는데 합의했 다” 고 발표했다. 유회장은“존슨 의원이 ‘빠르면 30일~60일 이내에 동해병기 법 안을 상정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고 밝히고,“법안에 대해 협의하 기 위해 10일 존슨 의원과 만나기로 약 속했다. 이 자리에는 조셉 래가나 패러 무스시 시의장도 참석하여 공동으로 전 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며“곧 뉴저지 지 역단체와 연합하여 공동기자회견을 하 겠다” 고 말했다. <송의용 기자>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 (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 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1월23일 버지 니아주 상원 전체회의를 통과한 데 이 어, 2월6일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 서명을 거치면 7월1일부터 공식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뉴욕 지역 정치인들도 7일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공립학교 교과서의 동 해 병기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버지니아주에 이어 뉴욕주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통과된다면 미국 사회 전체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 인다. 2012년에도‘교과서에 표기되는 명 칭에 동해도 포함시킬 것’ 을 뉴욕시 교 육국에 건의했던 토비앤스타비스키 뉴 욕주상원의원은 7일“동해가 일본해 만 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뉴욕 학생들에 게 가르치는 것은 그들이 양심적인 세 계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 이 라며 동해 병기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역사는 승자에 의해 씌여진다 는 말처럼 많은 이들이 일본해라고만 알고 있는데 이는 일제에 의해 억압받 고, 강제로 점령당하고, 폭력에 시달리 던 시대를 한국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상 기시킨다” 며“역사와 정치적 사안이 복 잡하게 얽혀 있는 이 문제를 학생들이 이해하게 된다면 그들이 한 단계 더 상 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할 수 있 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 의원은“일본해라고만 표기하는 것은 한인을 비롯한 여러 학생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가르치는 것” 이라며“동 해 병기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정확한 교육을 실시하게 할 것이다” 고 밝혔다. 브라운스타인 의원은“이는 제국주 의 시대 일본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한 국인들이 유독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 이라 고 말했다.
또한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도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뉴욕주상원에서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든 존슨 뉴저지주하원의원은 6일 곧 관련 법안 이 발의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 졌다. 이와 관련, 토비앤스타비스키 주상 원의원과 브라운스타인 주하원의원, 론 김 주하원의원 등은 10일 기자회견을 갖 고 동해 병기 법안의 필요성을 주의회 <심중표 기자> 에 촉구할 예정이다.
한인사회, 단일조직 만들어야 ◆ 한인사회 의견 = 뉴욕과 뉴저지 한인 사회는 이들 의원의 법안 발의와 의회 통과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 다. 한인 권리신장 운동 단체인 시민참 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는“한인 단 체들이 2년 전부터 뉴저지주 의원들에 게 동해 표기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설 명했고 현재 뉴욕주 의원들을 상대로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인 사회에서는 뉴욕주와 뉴저지주 의 추진 상황에 따라 공립학교 교과서 에서 동해 표기를 바로 잡는 운동을 미 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른 한인단체의 한 관계자는“미국 전국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면서“이 를 위해서는 개별 단체들이 움직이는 것보다 대표성이 있는 단체를 중심으로 동해 병기 입법을 추진할 단일 조직을 만들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욕주와 뉴저지주 등에서 동해 병 기 법안 작업이 구체화하면 미국에 있 는 일본 사회의 방해 공작도 거세질 것 으로 보인다. 일본은 버지니아주 의회 에서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되는 과정 에서 주미 대사관이 고용한 법률회사를 통해 조직적으로 동해 병기 반대 로비 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