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레저 FRIDAY, FEBRUARY 28, 2014
Life & Leisure THE KOREAN NEW YORK DAILY
학교 내 정크푸드 광고금지 미쉘 오바마, 어린이 건강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쉘 오바마가 지난 25일 열린 백악관 행사에서 학교에서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영부인 미쉘 오바마가 학교 내 탄산음료를 비롯한 정크 푸드 광고 금지에 발 벗고 나섰다. 미 국 농무부가 최근 설탕이 들어간 음료나 정크 푸드의 광고를 자판 기와 교내에 게시할 수 없도 록 하는 새로운 정책을 마련한데 이 어, 영부인이 이에 대해 적극 지
지할 의사를 표명한 것. “이 법안이 학교 내에서 판매가 미쉘 영부인은 백악관 행사에 금지된 모든 상품의 마케팅을 제 서“우리 아이들의 교실이 정크 제할 방침” 이라 설명 하며“판매 푸드의 광고로 도배되어서는 안 할 수 없는 물건은 홍보도 불가 된 다” 며 정부가 학생들의 건강 능할 것” 이라 단언했다. 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을 교내 정크푸드 판매 금지 지 강조했다. 지층은 오랜 기간 건강에 악영향 미 농무부 장관 톰 빌 색 또한 을 미치는 음료와 과자 판매와
딸기, 다이어트 과일로 급부상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 딸기 칼로리에 누리꾼들은 ‘딸기 칼로리’ 라는 제목의 글이 “딸기 칼로리, 이렇게 낮았다니. 게재된 이후 부터 딸기 칼로리에 대박이다” “딸기 칼로리, 먹고싶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 지만 딸기 너무 비싸” “딸기 칼로 다. 리, 마음놓고 먹고싶게 만드는 게시글에 따르면 딸기는 칼로리군”등의 다양한 반응을 100g당 27kcal인 것으로 알려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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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제한하는 정책을 촉구해 왔다. 공익 과학 센터 식품 정책 담 당 마르고 우탄은“아이들의 비 만과 불균형한 식단을 초래한다 는 점에서, 학교에서 정크푸드를 판매하고 광고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일” 이라며 강하게 비 판했다. 센터에 따르면 2012년 미국 내 초,중학교의 70퍼센트, 고등학교의 90퍼센트가 정크푸 드를 포함한 식품의 판매 및 홍 보를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 통상 위원회는 음료, 과자, 사탕, 패스트푸드를 생산하 는 기업이 학교 내 광고 이용 해 왔다는 점을 들어,“식품 기업들 이 무료 피자 쿠폰 배부, 교내 TV 광고 등을 통해 학생들에 게 효 과적으로 상품을 홍보한다” 고지 적했다. 2005년에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이듬해 코네티컷에서 도 정크푸드와 탄산음료의 교내 판매가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미 국의 많은 주들은 이에 대한 정 책이 전무한 상황이다.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취 임 이후 건강과 식품 분야 개선 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 온 미 쉘 오바마는 아동 비만 프로그램 ‘Let’ s Move’의 4주년 행사에 서도 이번 법안을 발표한 바 있 다. <최지원 기자>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지구촌 영화 축제 열린다 오는 3월 3일, 아카데미 시상식
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 후보작 중 <상>노예12년 <중>그래비티 <하> 아메리칸 허슬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아카데미 시상식’ 이 3월3 일 대망의 막을 올린다. 여성 코미디언 엘렌 드제너러 스의 사회로 로스앤젤레스 헐리 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전례 없는 스 타들의 대격돌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유난히 대작이 많은 올해 아 카데미 시상식은 그야말로 각축 전. 이 중에서도‘아메리칸 허슬’ 과‘그래비티’ ‘노예 12년’ 이3 파전을 벌일 전망이다.‘아메리 칸 허슬’ 과‘그래비티’ 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나란히 10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불꽃 승부를 예고했다. 이어서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시대극 ‘노예 12년’ 도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하며 두 작품을 압박하고 있다.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내놓 은‘아메리칸 허슬’ 은 최우수 작 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녀주 연상, 남·녀조연상, 의상상, 편 집상, 미술상 등 10개 부문 후보 로 꼽힌 역작이다. 이 작품은 실제 미국에서 벌 어진 FBI 요원의 범죄소탕 작전
을 재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그래 비티’역시 눈여겨볼 작품이다. 허블 우주망원경 수리를 위해 우 주로 나선 주인공이 사고로 우주 미아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 영 화는 경이로운 영상과 참신한 시 도,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 의 내면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아메리칸 허슬’ 과 마찬가지 로 실화에 기반 둔‘노예 12년’ 은 1841년 미국 뉴욕에서 납치된 흑인 음악가의 기구한 삶을 조명 한다. 평화로운 삶을 살다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남성의 절 절한 심정을 스크린 속에 녹인 스티브 맥퀸 감독의 연출력은 정 점에 달한 느낌이다. 이 외에도 다른 영화들의 작 품 역시 만만찮은 경쟁력을 갖추 고 있다. 거장 마틴 스콜세지의 유쾌한 블랙코미디‘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와 장 마크 발레 감 독의‘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스 파이크 존즈 감독의‘허(Her)’역 시 작품상에 손색이 없는 수작으 로 평가 받고 있다. 남우주연상으로는 크리스찬 베일과 매튜 맥커너히, 치웨텔 에지오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 오 등의 치열한 싸움이 볼만하 <임창규 기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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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8, 2014
교육/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밀레니엄 세대, 취업난 심화
미숙아, 부모 꾸준한 대화 노력
300개 정규직“NO”,두 군데 인턴직 “OK”
밀레니엄 세대(1978년도 이후 출생자)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정규직 취업 전 ‘인턴’을 전전하는 청년이 많아지고 있다.
미국 내 20대를 지칭하는 밀 일부 구직자들은 인턴 활동이 레니엄 세대(1978년도 이후 출생 “끝나지 않는 사슬” 이라며 불만 자)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 을 토로했다. 면서, 정규직 취업 전‘인턴’ 을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공황 전전하는 청년이 많아지고 있다. 이후 대학 졸업자 대상 인턴십 특히 대부분의 인턴은 무급이 채용이 크게 확대되면서 이와 같 지만 업무량이 많고 취업 연계가 은 인턴 활동이 하나의 추세로 어려워 이후 정규직 취업에 큰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상의 밑바탕에는 계속되는 취 지난 14일 온라인판 뉴욕타임 업난을 비롯한 많은 어려움이 자 즈는 3~4개의 인턴을 전전하며 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밀레 브루클린에서 인턴으로 근무 니엄 세대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중인 브렌 토마스는 밀레니엄 세 그들이 마치‘일하는 개미떼’ 와 대로써 오랜 기간 인턴십을 전전 같다고 비유했다. 해왔지만“스스로 열정을 느끼는
일을 하는데에 의미를 둔다” 며 인턴 제도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 였다. 그러나 그 또한“높은 급여 의 첨단 기술직의 경쟁이 치열해 인턴십에 정착하게 되었다” 고고 백했다. 그는 현재 유명 소셜 네트워 킹 어플리케이션을 비롯, 세 곳에 서 인턴십을 해왔다고 밝혔다. 소 스 매거진과 유니버셜 뮤직 그룹 을 비롯한 뉴욕의 미디어 회사에 서 인턴 활동을 해온 테네 오그 베뮤디아 또한“그동안 300개의 정규직에 지원했지만 한 곳에서 도 답변을 얻지 못했다” 고 말하
며“반면 두 곳에 인턴을 지원했 을 때 두 곳 모두 채용 연락을 받 았다” 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많은 전문가들 사 이에서는“고학력의 인적자원을 아무런 대가 없이 일하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 다는 비판의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다. 비록 인턴을 통해 취업을 준 비할 경우 경력을 쌓으며 급여 이상의 의미를 얻어갈 수는 있지 만, 실제 업무에 대한 지식을 얻 기에는 배우는 것이 적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이다.
언어활동 · 지적능력 발달에 크게 도움 미숙아에게 부모가 꾸준히 말 을 거는 것이 아이의 언어, 지각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 대학교 베티 모어 박 사의 연구진은 신생아 중환자실 에 입원 중인 조산아에게 부모가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아이의 대 화, 언어, 인지 능력에 긍정적으 로 영향을 준다고 발표했다. 32주 이전에 출생된 조산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는 32 주차와 36주차에 아기의 주변에 녹음 장치를 설치하여 주변의 소 리를 녹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 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32주차보 다 36주차의 전반적인 대화 빈도 가 높았으며, 연구 기간 동안 미 숙아들은 144개에서 많게는 26,000개 이상의 단어에 노출되 었다. 또한 부모가 아이에게 100 단어씩 말할 때마다 18개월 후 신생아의 언어 능력이 2점, 표현 능력이 0.5점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모의 뱃속에서 부모를 비롯 한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자라는 정상 출산 신생아와는 달
리, 인큐베이터에 오랜 시간을 보내는 조산아들은 모니터 등에 서 나오는 기계음을 주로 듣기 때문에 부모가 대화를 들려주는 환경의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미숙아의 언어 능력이 정상 출산 아동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전에 발표된 바 있지만, 인큐베이터 속 신생아 주변의 어른들의 대화가 미숙아 의 언어와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이번이 처 음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베티 모어 박사는“부모가 NICU(신생아 중 환자실)의 아이에게 말을 거는
것은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 이라며 조산아 부모가 아기에게 더 많은 대화를 시도할 것을 당 부했다.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의과대 학 아동 발달 전문가 헤이디 펠 드먼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신생아의 일부는 엄마 뱃 속에 있어야 할 시기에 세상에 나오기도 하지만, 우리는 이런 미숙아와의 대화에 주목해야 한 다” 며“비록 병원에서 대화시기 를 놓치더라도 퇴원 후 가정에서 도 꾸준하게 아이와 대화하는 것 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최지원 기자>
“왜 스마트폰 게임을 손에서 뗄 수 없을까?” 인기 게임의 비결은‘중독성’
<최지원기자>
이른 봄, 생활주변 미세먼지 위험 겨우내 쌓여있던 유해 먼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 지금 한국은 미세먼지의 습격 에 몸서리치고 있다. 온갖 유해 물질로 가득한 중국발 미세먼지 는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등의 원인으로 부각되면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 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 미국은 미세먼지에서 안전한가? 이번 겨울은 다른 해에 비해 강설량이 높았고, 더우기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인해 쌓였던 눈이 녹지 못하고 오랜시간 집 주변과 도로지역에 무제한으로 쌓여있 다. 거의 2개월 간 주변에 쌓여있 던 눈더미들은 주변의 미세먼지 를 가득 머금은 채 우리 생활 주 변에 암세포처럼 퍼져있는 것이 다.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눈덩이 속의 공해먼지들은 공기의 흐름 에 의해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인 체에 큰 피해를 주게 된다는 것 이다.
▶미세먼지란 무엇인가? ‘미세먼지(PM-10)’ 라 하고, 2.5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 이하인 경우에‘초미세먼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PM-2.5)’ 라고 부른다. 입자로,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 ▶계절형 미세먼지 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이른 봄철에 발생량이 많은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의 계절형 미세먼지는 건강에 심각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인체에 한 문제를 일으킨다. 해로운 물질이다. 주로 자동차 배 겨우내 쌓여있던 눈이 녹기 기가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시작하면서 발산하는 미세먼지 속에는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의 양은 다른 계절에 비해 월등 납 등 중금속이 다량 포함돼 있 히 많다. 따라서 인체에 주는 위 어 건강에 크게 위협적이다. 미세 험성이 매우 높은 미세먼지로 부 먼지는 입자 지름이 10㎛ 이하면 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왜 위험한가? 자동차 배기가스, 담배 연기, 난방 연료와 공장 매연 등 연소 과정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입자가 눈에 보이 지 않을 정도로 작아, 그대로 들 이마셨을 경우 기도에서 걸러지 지 못하고 폐포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이다. 황사와 달리 납, 카드뮴 등 중 금속과 각종 화학 물질을 포함하 는 미세먼지는 인체에 들어와 차 곡차곡 쌓여 면역 기능을 떨어뜨 리는 것은 물론 혈액과 폐의 염 증 반응, 심장 질환과 호흡기 질 환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심한 경우에는 조기 사망으로 이 어지기도 한다. 특히 눈병과 알레 르기를 악화시키고 피부에 쉽게 달라붙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나 뾰루지를 유발하는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임창규기자>
<사진> 핀란드의 로비오 엔터테인먼드사가 개발한 게임. ‘ 앵그리버즈’
최근 많은 이용자들의 눈길을 끄는 스마트폰 게임이 속속 등장 함에 따라 온라인 판 월스트리 트저널이 21일‘플러피버드’, ‘캔디크러시’ 등 인기 게임의 중 독 이유를 상세히 분석했다. 게임 개발자와 관련 학자들은 그간의 연구와 분석을 통해 네 가지의‘스마트폰 게임을 저항할 수 없게 만드는 원리’ 를 설명했 다. ▲사람의 얼굴의 형상을 한 캐릭터에 대한 동질감 ▲일정 한 패턴을 찾는 재미
▲단순한 기술을 연마하는 성 취감 ▲현실 세계를 모방하는 디지 털 세계 탐험에 대한 흥미 등이 중독성 있는 스마트폰 게임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 던 게임‘앵그리버즈’ 는 실제 새 총을 쏘아 맞추는 것과 같은 형 식으로 현실 세계의 친숙한 경험 을 디지털로‘흉내 내는’원리를 사용,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 아왔다. 또한 이 게임은 귀여운 새 형
상의 캐릭터에 사람의 얼굴과 비 슷한 표정을 적용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람 얼굴의 형상에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에 게임에 쉽게 이입할 수 있 도록 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와 같은 스마트폰 게임의 중독성으로 인해“전철의 정거장 을 놓치거나, 요리 중에 음식을 태우는 등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고 언급하며 뇌 의 도파민 분비 등이 게임을 계 속 하도록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한인Business/건강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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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동부지사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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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가전 분야 25년 선두기업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코웨이’ 한국 생활 가전 분야에 있어 25년째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기업이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가전 브랜드 파워 1위, 시장 점유율 1위, 판매량 1위에 빛나 는 코웨이. “깐깐한 물” 로 대표되는 코웨 이가 주력 사업인 정수기, 공기청 정기, 비데 분야의 성공에 안주하 지 않고 연수기, 음식물처리기, 프레스티지 화장품까지 친환경 제품의 대표 주자로 입지를 다지 고 있다. ◆ 물과 공기를 다루는 건강
책임기업
코웨이는 1989년 설립 이래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생 활가전 분야에서 2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단순한 생활 가전이 아닌 직접 마시고, 숨쉬고, 씻는 물과 공기를 책임지 는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과 서비 스를 제공하기에 그 이름만으로 믿음과 신뢰를 줘야 한다고 생각, 최고를 위해 뛰고 있다. 코웨이는 더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는 착한 믿음 아래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 중 이다.
◆ 코웨이의 제품 대장균, 미생물, 박테리아 등 99.9%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최 첨단 코웨이 기술의 냉, 온정수기 를 비롯해 나노 항균 필터를 탑 재, 미세먼지는 물론 공기 중 방 사성물질 세균, 바이러스까지 박멸하는 공기 청정기, 전기 분해 살균수로 노즐 살균까지 실현한 룰루 비데, 물속 바이러스까지 박멸하는 공기 청정기, 전기 분해 살균수로 노즐 살균까지 실현한 룰루 비데, 물속 잔류 염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 연수기, 분쇄 건조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 등 전문화된 최고의 제품 이 판매되고 있다. 3월에는 고현정이 전속 모델 로 활동하고 있는 리엔케이 브랜 드로 대표되는 화장품이 본격 출 시될 예정이어서 고객들과 시장 에 또 다른 기대를 낳고 있다. ◆ 매출 코웨이는 2012년 매출 1조 8068억원, 영업이익 2천278억원 을 기록하는 등 1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은 사상 처음 2조원을 넘어 서고 영업이익도 3천7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
다. 또한 최근 공기오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공기청정기 분야에 서도 판매 호조가 이뤄지고 있어 코웨이의 성장은 핑크빛이다. ◆ 코웨이의 성공 요인 1등 제품과 헬스 플래너 운영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성공 요 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헬 스 플래너는 고객을 직접 방문하 고 제품의 정기점검, 고객 관리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기업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미 동부지사 코웨이 미 동부지사는 2013년 5월 설립 이래 뉴욕, 뉴저지, 위싱 턴, 조지아, 시카고 등에 성공적 으로 진출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코웨이는 미 진출 이래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 동부지사는 약 200여명의 헬 스 플래너들이 활발하게 활동하 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30%의 성장세를 이뤘으며, 매월 1,000 명 이상과 연간 1만명의 추가 고 객을 유치해 2,000만달러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사진> 코웨이 미 동부지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헬스 플래너 모집에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숙 헬스 플래너 팀장, 김문경 헬스 플 래너 국장, 유지나 프로 헬스 플래너.
뉴욕, 뉴저지를 아우르는 김 문경 코웨이 헬스 플래너 영업부 국장은“올해 고객의 편의와 서 비스를 우선으로 하는 운영 방침 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헬스 플래너(HP)를 3배로 늘리는 등의 조직 보강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의 신뢰를 이어나갈 계획” 이다. 이상숙 팀장은“코웨 이 미 동부지사는 코디, 콜센터, 설치 닥터, 행정팀 등 한국과 동 일한 고객관리와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 사원 모집
현재 코웨이 미 동부지사는 3
월 한 달간‘1+1 가슴 뛰는 코웨 이’ 라는 모토로 코웨이 헬스 플 래너 모집 중에 있다. 모집 지역은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 메릴랜드, 시카고, 조 지아, 워싱턴 등지다. 새로운 헬스 플래너는 선착순 으로 300달러 상당의 리엔케이
(Re:NK)주름 개선 화장품도 증정 된다. △코웨이 미 동부지사 전화 : 1-855-895-1400 △웹사이트 : www.coway-usa.com <신영주기자>
술, 항산화물질 약주·탁주 최고
나이 들수록 잘 넘어지고 잔병치레
암·치매 예방성분 물질 풍부해
칼슘·비타민 D 더 챙기세요
암이나 치매 등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 술 가운데 약주와 탁주에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
역에서 판매되는 탁주 23종과 약 주 6종, 과실주 2종, 증류주 2종, 소주 1종의 성분을 분석해 발표 했다. 이번 분석에서 항산화 성 분인 폴리페놀의 평균 함량은 ℓ
당 약주 21.7㎎ TAE(항산화물질 환산 기준), 탁주 18.7㎎ TAE, 과 실주 17.9㎎ TAE, 증류주 5.8㎎ TAE다. 또 플라보노이드 평균 함량 역시 ℓ당 약주가 6.27㎎ QDE (항산화물질 환산 기준)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과실주 3.58㎎ QDE, 탁주 3㎎ QDE, 증류주 2.7 ㎎ QDE 순이다. 소주에서는 폴 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성분 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폴리페놀은 암, 치매, 심혈관 질환, 피부 노화 예방에 좋고, 플 라보노이드는 항바이러스, 항암, 항알레르기, 항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가지 성분은 쌀과 채소류, 식물의 꽃·과실·줄기·뿌리 등에 함유돼 있다. 칼슘이나 마그네슘, 구리 등 미네랄·생리기능성 성분도 약 주와 탁주에 가장 많다. 칼슘 평균 함량은 100g당 탁 주·약주 각 4.8㎎, 마그네슘 성 분은 약주 4.67㎎, 탁주 3.11㎎, 구리 성분은 탁주 0.004㎎, 약주 0.003㎎이다. 철·칼륨 성분은 약주나 탁주보다는 과실주에 가 장 많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 다.
노화관리 전문가가 추천하는 ‘노인층의 건강한 식습관’ 이다. ◆고령일수록 영양소 많이 섭 취해야“노인의 식생활 가이드에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D 비타민 B12를 보충하라.”미 농무부 (USDA)가 운영하는 온라인 영양 정보사이트 ‘마이피라미드 (www.mypyramid.gov)’ 에는 노인 을 위한 영양지침이 이렇게 개정
돼야 한다는 연구논문이 실려 있 다. 논문에 따르면 노인이 되면 신체활동이 줄고 기초대사가 점 점 느려져 젊을 때보다 열량(에 너지) 요구량이 감소한다. 그러나 영양소는 젊을 때와 같거나 오히 려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 ◆변비 예방약인 식이섬유 챙 겨야‘만병의 근원’ 인 변비로 고 생하는 노인이 많다. 변비 해소를 위해선 식이섬유를 하루 30g 이 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 가 장내 수분을 스폰지처럼 빨아 들여 변의 부피를 늘리고 대장
운동을 촉진해 변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전문가는“식이섬유는 통곡(현미 호밀 등) 콩 과일 채소 등에 풍부하다. 평소 채소를 즐기 는데도 변비가 있다면 날것보다 살짝 익힌 채소로 바꿔서 먹으면 좋다” 고 조언하고 있다. 채소를 찌거나 삶으면 부피가 줄어 식이 섬유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노 인에겐 짠 국물보다 채소 건더기 를 즐기도록 권하는 것이 좋다.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좋 아 고령층은 칼슘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성호르몬 감소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
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 다. 겨울철 낙상으로 폐렴 등 큰 병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전문가는“나이가 들수록 칼슘 흡수율이 낮아지고 평소 노 인들이 선호하는 음식은 대개 칼 슘이 적다” 면서“칼슘은 국내 노 년층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 라 고 전한다. 노인이 칼슘을 가장 쉽게 보충하는 방법은 시판 중인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사람 의 몸은 한 번에 500㎎ 이상 칼슘 을 잘 흡수하지 못하므로 적당히 나눠 먹는 것이 좋다. 칼슘제는 부작용으로 위장 장애가 있어 되 도록 식후에 복용해야 한다. 칼슘 제 복용 뒤 속이 쓰리거나 변비 가 생기면 두부 생선 요구르트 우유 치즈 등 식품을 통해 칼슘 을 보충하면 좋다.
◆비타민D는 골절 막아줘 노인의 몸 안에는 비타민D가 적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피 부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선샤 인 비타민’ 으로 불리는데, 노인 들은 아무래도 실내 생활이 많아 축적이 쉽지 않다. 비타민D는 뼈 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 아주고 골절 예방에도 좋다. 몸 안에 비타민D가 많은 노인은 잘 넘어지지 않는다. 골절과 뼈 손실 을 막아 장수에 좋은 영양소인 것이다. 노인의 골절은 수명을 크 게 단축시킬 수 있다. 고관절 골
절을 입은 노인 4명 중 1명은 6개 월 이내에 합병증으로 숨진다. 비 타민D를 보충하는 것은 장수를 위해 필수다. 보통은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고등어 두부 두유 달래 시금치 등)을 즐겨 먹는 것 이 가장 좋다. 또 비타민제 종합 영양제 등을 통해 비타민D를 하 루 600~800IU 정도 복용해도 도 움이 된다. 매일 한 시간 정도 집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면서 햇볕 을 쬐도 좋다. 노인의 기억력·집 중력을 높여주는 비타민B12도 챙겨볼 필요가 있다. 의료계에선 ‘기억력 회복제’ 라고 부른다.
기억·학습에 관여하는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 을 돕는 영양소다. 담배를 피우는 노인에게 권장된다. 흡연으로 인 한 암을 막아줘서다. 비타민B12 는 위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다. 병원에선 노인에게 이 비타민을 대개 주사로 투약한다. 식품으로 는 간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우 유 치즈 생선 등에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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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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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8, 2014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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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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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건강, 상호 의존적
정은실의 클래식 음악 에세이
자유로운 분방함,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뜨거워진다 자유로운 영혼,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no 1.2.3” 음악이나 미술, 또는 문학에 이르기까지, 꼭 짚어서 어떤 쟝르 라고 세분화 할 수도 없고 또 남 에게 소개하기도 힘들지만 그저 느끼면 되는 것들이 있다. 바로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도 그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마치 꿈속에서 까치발로 사뿐사뿐 걸 어가는 모습, 물 위를 지나가듯 손가락으로 건반 위를 스쳐가는 모습이 연상되는 곡이다. 물론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사실이고 누군가 말했듯 이 현실과 일루젼(illusion)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뉴욕에 와서 첫 몇 년간은 뮤 지엄으로, 음악회로, 두루두루 돌 아 다녔다. 인터넷의 바다에서 모 든 것을 다 누릴 수 있는 요즘과 달리, 그때만 해도 발품을 팔고 부지런히 돌아다니지 않으면 보 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들을 제 대로 보고 듣고 할 수 없던 시대 였으니까. 어느 날, 57가의 메트 로폴리단 뮤지엄에서 르네상스 시대 작품 전시회를 했던 것 같 다. 하나하나 구경하고 있는데 어 디선가 나지막히 들려오는 피아 노 소리가 있었다. 아, 이 음악이 뭐였든가, 어디서 많이 들었던 건 데. 그러나 그 당시가 아니고 더 오래전에 어디선가 들었음직한 그 음악은 끝내 엉켜진 내 기억 의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기억 저편에 그대로 묻어 두었다. 지금까지도 그 이전의 어디에 서 들었는지 가물가물한 곡, 그래 서 내 스스로 태곳적, 내가 태어 나기도 전에 전생에서 들었던 곡 일지도 모른다고 위로했던 곡이 다. 그게 바로 에릭 사티의 짐노 페디이다.
에릭 사티를 생각하면 그 자 유분방함, 언제 분출할지 알 수 없는 활화산 같은 열정에 저 밑 늑골부터 뜨거워진다. 예전엔 많 이 몰랐던 작곡가였고 지금까지 도 사람들의 입에 흔히 오르내리 는 클래식 작곡가는 아닐 수 있 다. 그러나 내게는 좀 남 다른 기 억으로 남아 있는 작곡가이다. 한 번 빠져들면 끝도 알 수 없이 깊
대한 사랑는 결국 자신의 어머니 의 모습과 연인의 모습이 계속 오버랩되어 오면서 종말을 맞이 하게된다. 짐노페디는 고대 스파르타의 연중행사의 하나로 젊은이들이 나체로 춤과 노래로 신을 찬양하 는 것을 말한다. 가만히 눈을 감고 이런 모습 들을 상상하며 들으면 더욱 실감 이 날 것이다. 나는 이곡을 들으 면서 그 당시 사티가 몽마르트의 카페에서 본인이 작곡한 것을 직 접 본인이 연주하는 모습을 상상 하곤 한다. 짐노페디는 피아노 모음곡으
백범 김구선생 서거 65주년
요즘 청소년들은‘대한민 국’ 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크 다고 한다. 아마도 최근 십수년간 그들 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는 IT강 국, 월드컵 신화, 아시아 한류 와 같은 기쁜 소식이 강한 인 상으로 남았기 때문이라 짐작 해본다. 이러한 현상은 매우 고무적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정은실 <수필가>
골목의 바(bar)에서 항상 머물렀 던 여인, 그녀는 아버지도 모르는 사생아를 하나 낳았고 그 아이가 사춘기가 될 때까지도 돌보지 않 고 쌀쌀맞게 남 대하듯 대했다. 훗날 아이가 거리의 부랑아가 되어갈 무렵 수잔 발라통은 아이 에게 그림을 가르쳤는데 그 아이 가 바로 그 유명한 몽마르트의 화가 모리스 위트릴로였다. 어머 니와 아들과의 관계는 옛부터 뗄 래야 뗄 수 없는 미묘한 관계였 던 것 같다. 사티의 수잔발라통에
제95주년 3 · 1절
백범의 유산, 문화의 힘!
애증 엇갈리면 심장질환 가능성 높아
로 모두 3곡으로 구성 되어 있다. 제1번: 느리고 비통하게 (Lent et douloureux) 제2번: 느리고 슬픈 (Lent et triste) 제3번: 느리고 무거운 (Lent et grave) 그 당시 드뷔시와 유난히 친 분이 두터웠던 사티는 그의 곡을 드뷔시가 관현악으로 편곡하여 연주하게도 했는데, 그래도 아직 까지 짐노페디라 하면 으례껏 피 아노 곡으로 생각하고 일전에는 우리나라 피아니스트 백건우씨 가 연주하여 대중들에게 알려지 게 되었다. 에릭 사티(Erik Satie): 1866.5.17~1925.7.1 프랑스의 작곡가, 피아니스트
은 심연으로 빠져들곤 하는 성격 탓에 몇날, 며칠이고 밤마다 글을 쓸 때면 에릭 사티를 찾았다. 그래서 나중엔 마치도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인냥, 너무 많이 알아 버렸다. 그의 곡, 그의 생활, 그의 여인 등등… 에릭 사티를 얘기하자면 절대로 빠질 수 없는 한 여인이 있다. 그 여인이 바로 수잔 발라통 이다. 르느와르나 그 외 다른 화 가들의 모델 역할을 시작으로 화 단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여인, 마침내는 그녀 자신이 화가가 되 어 결국 화가로 성공하게 된다. 파리의 몽마르트 거리에서, 그 뒷
저자 ㅣ 김구 본관 안동. 호 백범(白凡 황해도 해주 출생 조금 불안한 감이 없지 않다. 혹시 그들은‘대한민국’ 을하 나의 브랜드와 같은 허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들이 한국의 근현대사를 직 시하는 날에는 다시금 위축되 는 것은 아닐런지 염려된다. 비록 우리의 역사는‘고난’ 이란 단어로 압축되긴 하지만 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백범
FRIDAY, FEBRUARY 28, 2014
칼럼/교양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김구와 같은 민족의 스승이 있 다는 사실이다. 사람이 일생에 존경할 수 있는 스승을 만난다 는 것은 개인에게 있어 큰 복 일진대 전 국민이 존경할 수 있는 겨레의 큰 스승이 있다는 것은 일국의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백범일지> 는 한국인이 역사의 연속선상
파격적인 동시에 때로는 재기 가 엿보이는 그의 양식은 20세기 프랑스 음악에 중요한 영향을 미 쳤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의 경박하고 기이한 성격으로 예술 가들로부터 매도당하고 별로 알 려지지 않았다. 평생을 가난과 고독으로 점철 되었고 누구와도 쉽게 어울리지 않는 시대의 반항아였다고 한다. 그가 죽은 후 38년이 지난, 1963 년 영화 감독인 루이 말이 그의 영화 도깨비불에 에릭 사티의 곡 을 배경 음악으로 쓰면서 알려지 기 시작했다. 그의 유명한 곡으로는 각각 3 개의 모음곡이 있는 사라방드3 곡, 그노시엔 3곡, 짐노페디 3곡 이 있고 그 외에도 5개의 야상곡, 발레곡인 파라드, 또 플라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작곡한 소크라 테스가 있다. 또 사티가 수잔 발 라통과 사랑에 빠졌을 때 만든곡, 소품으로 너무도 유명한 곡,” 난 당신을 원해요 (Je te Veux)”도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에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도 록 지지해주는 국보급 자산임 에 틀림없다. 또한 <백범일지>는 청소년 필독서로 유명한데, 상편이 김 구가 53세 되던 해에 상하이의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독립운 동을 회고하며 두 아들에게 쓴 편지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역 사에 문외한인 청소년에게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손 꼽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 라 하겠다. 하편에서는 칠순을 앞둔 망 명가로서 남긴 회고록인데, 그 의 정치적 이념과 철학이 기록 되어 있어 세월이 지나 시대가 바뀌어도 빛을 잃지 않고 지금 껏 전국민에게 읽히고 있다.
결혼 생활의 질이 심장 관련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타 주립 대학 연구팀은 이달 초 부부 간 애증이 엇갈리는 감정을 가질수 록 심장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 아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유타 주립대 버트 우치노 심 리학 박사를 포함한 연구진이 평 균 연령 63세, 평균 결혼 기간 36 년인 136쌍의 노년 부부를 대상 으로 이번 연구를 실시한 결과, 30퍼센트가 배우자에게 긍정적
인 감정을 가진 반면 70퍼센트의 응답자의 경우 상대에게“긍정적 이지만 부정적인”혼합된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애증의 감정이 심장 동맥의 혈관 벽에 칼슘을 쌓이게 해, 심장 질환 발병을 높 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동 습관, 흡연 여부, 콜레스 테롤 지수, 혈당 수치 등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타 요소들 도 연구에 반영되었다. 그러나 연구진은“이러한 요소들이 동맥
에 보이는 차이를 설명하지 못했 다” 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특히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한 가지 감정만 느낄 때보다 두 감정을 모두 갖는 경 우가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치 노 박사는 로이터 헬스와의 인터 뷰에서“부부의 건강은 상호 의 존적이며 한 쪽의 행동이나 말로 결정되지 않는다. 특히 심장 질 환의 경우 관계 당사자들 모두의 영향을 받는다” 며 심장 질환 예 방에 있어서 부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부 사이 이외의 연인, 가족 등의 가까운 관계에서도 비 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결혼을 비롯한 관계에서 혼재 된 감정을 느끼는 경우, 상호 간 도움을 주거나 받으려는 경향도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지원 기자>
러시아 국기를 들고 단상에 올 라 러시아 국가를 끝까지 따라 부르는 모습. 이런 모습들을 보 요.지.경. 면서 “속이 뻥 뚫린듯 시원했 (kaleidoscope) 다”고 말해도 아무도 나를 비애 국자라 욕하지 않으리, 러시아 로 귀화했을 때 한국 빙상연맹 어릴 적, 국민학교 시절로 기 에서는 붙잡기는 커녕 한물간 억되는데, 자연이나 미술시간에 선수라고 깍아 내리기까지 했으 는 주로 폐품을 이용해 무엇인 니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 가 만들곤 했던 기억이 있다. 까 가히 짐작 할 만 하다. 이제 크고 작은 딱딱한 빈 상자, 서야 뒤 늦게 왜 안현수를 귀화 철 지난 와국잡지들, 작은 구슬, 하게 놔 두었냐고 후회 곁들인 색종이 등을 이용해서 뚝딱하고 문초를 하는 지도자, 그리고 그 그럴싸한 작품을 만들어 내면 광경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들 그게 그렇게 신기해 보이던 시 이 다 요지경 속이다. 절이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우 50평 이상의 아파 리의 호기심을 자극 트에 사는 부모들은 하기에 가장 좋았던 자기 애들에게 작은 것은 요지경이 아니 평수에 사는 애들과 었나 싶다. 어울리지 말라고 철칙 우리가 그 시절에 같은 충고를 해준다. 요지경이란 단어를 그런 부모 밑에서 자 썼던가 잘 기억이 안 란 아이들은 분명 똑 나지만 장남감이 없 같은 전철을 밟을 것 던 시절, 수업시간에 이고, 그런 아이들이 우리가 만든 요지경 자라서 나라의 지도자 으로 우리는 온통 하 가 될 때쯤엔 옳고 그 루를 즐기고 꿈까지 름에 대한 판단을 할 꾸었던 기억도 있다. 필요도 없이 그저 몸 긴 삼각통 모양의 에 밴대로, 배운대로 요지경을 요리조리 행동을 할 것이다. 정 손으로 돌리면서 들 말 요지경 같은 세상 여다 보면 그 안에서 이다. 는 더 없이 아름다운 그런데 미국에도 광경이 펼쳐지곤 했 흔히 쓰는 요지경이 다. 알록달록한 칼라 와 삼각형, 둥근 원,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가 쇼트트랙에서 우 들어간 말이 있다. “Life is like a 꽂모양 등 각기 다른 승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aleidoscope” 모양의 형체들이 어 “그래, 인생이 어차피 요지경 보면서 정말 세상은 요지경 속 우러져 형형색색의 조화를 이루 같은 것이라면 나는 주로 밝고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고 있었다. 깨끗한 꽃 모양이 많이 들어 있 우리나라 옛 말에 음지가 양 요지경의 사전적인 뜻은“알 는 요지경을 가질 것이다” 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고 했던 쏭달쏭하고 묘한 세상일을 비유 가. 경기를 마치고 얼음 판에 대 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고 키스하는 모습이나 당당하게 있다. 물론 서양, 특히 미국에서 <독자기고>
독자의 눈
도 곧 잘 이 단어를 사용하곤 한 다. 주로 예상치도 않게 변화가 빨리오는 정국이라든가, 생각치 도 않는 결과를 연거푸 낼 때 이 단어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딱히 나쁜 의미로 비꼬듯이 쓰는게 아니라 그저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그릴 때 사용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묘하게도 대한민국에선 요지경이란 단어 를 쓸 때 부정적인 의미를 다분 히 내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 이건 나 혼자만의 착 각일까. 나는 지난 소치 올림픽 때 빅토르 안 (안현수)이 쇼트 트랙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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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40주년, 그리고 3가지 기도
감사패를 받는 장영춘 원로목사
퀸즈장로교회 교인 단체사진
퀸즈장로교회가 설립 40주년 을 맞이하여 나이와 언어를 초월 한 모든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2월 23일(주일) 오후 5시 기 념예배를 드렸다. 먼저 퀸즈장로교회의 정체성 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시간이었 다. 김성국 목사는 요한복음 17:15-26을 본문으로“교회를 위한 기도” 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난 40여년을 돌아보고 앞 으로 40년의 비전을 밝혔다. 김 성국 목사의 설교는 김 목사의 영적인 아버지 장영춘 목사가 외 쳤던 그것이었다. 김 목사는 지난 40여년동안 퀸즈장로교회 성도 들이 수없이 들었던 프로그램이 아닌 원색적인 복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진리로 거룩하게 하 옵소서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 옵소서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라는 3가지 교회를 위한 기도를 힘차게 선포했다. 김성국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
실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닮아 가는 교회, 뜨겁게 서로 사랑하는 교회,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복음 을 외치는 교회가 되어 주님다시 오실날을 예비하는 교회와 성도 가 되기를 축원한다” 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교회를 설립한 장영춘 원로 목사는 40주년을 맞이하여 감사 패를 받았다. 장영춘 목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과 교인들에게 돌 렸다. 장 목사는 축도전“퀸즈장 로교회의 40년의 지난 역사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리고 설립때 동참했던 분들 그리고 교 우들이 헌신적으로 수고한 덕분 이다. 저의 공은 하나도 없는데 오늘 감사패를 받아서 송구스럽 다. 이 감사패는 여러분들의 것이 다” 고 인사했다. 답사가 진행되 는 도중 교인들은 아멘으로 원로 목사의 수고에 감사를 돌렸다. 우리 교회는 오늘로 40년의 역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무
7대 종교지도자 독도방문 악천후로 연기 불교 가톨릭 개신교 등 7대종 교지도자들의 독도 방문이 연기 됐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 대표의장 자승 스님, 조계종 총 무원장)는 28일 오전 독도를 찾 아 동북아시아 갈등 종식과 평화 를 기원하고 독도경비대를 격려 할 예정이었다. 경찰청이 제공한 헬기로 독도까지 이동할 예정이 었지만, 악천후로 헬기 운항이 어려워 일정은 취소됐다. 독도 방문에는 자승 스님을 비롯해 홍재철 목사(한국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남궁성 원 불교 교정원장, 어약 유교 성균
관장 직무대행, 박남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 회 회장 등 15명이 참여할 예정 이었다. 가톨릭에서는 김희중 대 주교 대신 종지협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신부를 참여시킬 예정 이었다. 이들은 독도에서 일본 우경화 등을 경고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려 했다. 종교지도자들의 독도 방문은 지난해 8월에 이은 두 번째 이다. 당시에도 기상 악화로 방문이 미 뤄졌다. 종지협은 종교지도자들의 독 도 방문을 오는 8월 광복절 즈음 해 재추진키로 했다.
엇보다 하나님의 은총이 넘쳤습 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 니다. 장영춘 목사님과 사모님 그 리고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만든 퀸즈장로교회 40년의 아름다운 역사입니다. 모든 분들 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40년의 역사를 기도로 열어 가길 원합니 다.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40 년을 이끄는 기도의 제목이 있습 니다. 이 기도가 곧 우리의 사명 이기도 합니다. 요한 복음 17장 에는 예수님께서 교회를 위해 기 도하셨습니다. 1.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본문 17절에서 예수님은“저 희로 교회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 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교회가 진리로 거룩해 지기를 기도하셨습니다. 거룩이 란 구별이란 뜻입니다. 세속으로 부터 구별되는 것이 거룩입니다. 거룩은 세상에서 구별되어 근본
적인 삶을 사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 이상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입니다. 우리 교회는 말씀을 강조할 것입니다. 말씀을 붙잡을 것입니 다. 말씀만이 우리를 거룩한 사람 으로 만들어 갈 것이고, 그 거룩 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세상에 드러낼 것입니다. 이것이 40년 이후에도 퀸즈장로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첫번째 사명입니 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더렵 혀진 세상에 하나님이 거룩하심 이 드러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해 야 합니다.“말씀으로 우리를 거 룩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또 예수님의 기도를 따라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2.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 서 예수님은 우리 교회가 하나 되길 기도하셨습니다. 본문에 보 니 예수님은 교회가 사랑으로 하
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 다. 교회는 각자 다양한 차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차이를 뛰어넘 어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 다.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의 사 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워진 구원의 공동체 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 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니라”하 나님의 사랑이 우리 교회를 만드 셨습니다. 우리 교회안에는 하나 님의 사랑을 받지 않은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십자 가 사랑없이 우리 교회에 속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퀸 즈장로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사 랑이 아닌 것이면 남는 것이 아 무것도 없습니다. 3.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교회가 예수님의 영 광을 보길 원하셨습니다. 세상에
장대하고 웅대한 스케일,‘하나님의 아들’ 2월 28일 미 전역 3,000여 개 극장에서 개봉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이후 10년 만에 제작된 예수 영화 2014년 2월 28일, 미 전역 3,000 군데에서 개봉되는 영화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 을 을 통해 예수님 이야기가 역동적 으로 되살아 날 전망이다. 장대하고 웅장한 스케일로 만 들어진‘하나님의 아들’ 은 생생 한 해외촬영과 실감나는 시각적 효과를 더 했으며 오스카상에 빛 나는 한스 짐머의 오케스트라 음 악은 영화의 극적인 효과를 극대 화 하였다. 예수 역할을 맡은 포르투칼 출신의 영화배우 디오고 모가도
의 연기는 예수님의 소박한 출생 으로부터 그의 가르침과 십자가 의 고난, 부활 여정의 대서사시 를 인상 깊게 보여 주고 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이후 10년 만에 제작되는 예수 영화로 써 다시 한번 세상의 복음의 역 사를 쓰는 영화가 될 것으로 기 대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 공식 홈페이지: www.sonofgodmovie.com
▶뉴욕/뉴저지 개봉극장 위치 Kerasotes Showplace 14 Secaucus 650 Plaza Drive,
Secaucus, NJ AMC Loews Orpheum 7 1538 Third Ave. (86th St.), New York, NY UA Kaufman Studios Cinema 14 35-30 38th Street, Long Island City, NY Edgewater Multiplex Cinemas 339 River Road, Edgewater, NJ AMC Magic Johnson Harlem 9 2309 Frederick Douglass Blvd., New York, NY Frank Theatres - South Cove Stadium 12 191 Lefante Way, Bayonne, NJ
속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영광을 것이 현실입니다. 얼마나 큰 슬픔 바라보지 않습니다. 죄악의 즐거 입니까? 얼마나 큰 재앙입니까? 움에 만족합니다. 끊임없이 세상 교회는 구원의 사명을 가지고 다 에 속한 것만 생각합니다. 세상에 시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구원 서 얻을 수 있는 이점과 이득들 은 그 어떤 프로그램으로 일어나 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 지 않습니다. 우리가 40년 동안 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게 되면 외쳤던 원색적인 복음만이 구원 달라집니다.예수님의 영광을 본 의 일을 이루게 됩니다. 예수님의 교회는 더 이상 자기 교회만을 영광을 본 교회가 외치는 복음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영 통해 구원의 역사는 이루어 집니 광을 본 교회는 사명앞에 놓인 다. 어떤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습니 이제 새로운 역사 앞에서 우 다. 예수님의 영광을 본 교회는 리 기대점은 분명해 졌습니다. 결코 달라지고 만족하지 않습니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사 다. 예수님의 영광을 본 교회는 랑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영광 이땅의 것들 때문에 흔들리지 않 을 보게 하옵소서”하나님은 우 습니다. 예수님의 영광을 본 교회 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는 놀라운 비전을 갖습니다. 그리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 40년 전보다 예수님의 재림이 아가는 교회, 뜨겁게 서로 사랑하 더 가까워 졌습니다. 하지만 사람 는 교회,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들은 세상에 더 빠져가고 있습니 복음을 외치는 교회가 되어 주님 다. 세상을 즐기기에 정신이 없습 다시 오실 날을 예비하는 성도가 니다. 그런데 교회는 점점 더 구 되길 축원합니다. 원의 열정이 희미해져 가고 있는 <기사제공 월드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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