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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핵폐수 방류를 규탄하

고 중단을 요구하는 반핵운동가

이원영 (전)교수+美동부 한인들+

시민들이 3월 19일~4월 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워싱턴DC 백악관

까지 장장 416 Km(약 250마일)를

도보행진 하며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고발한‘핵폐수투기STOP 세계시민행진(GLOMA MARCH)이 8일 오후 2시 목표지

점인 워싱턴DC 유니온 기차역, 2 시30분 의사당, 4시 백악관 앞에

도착하여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장

장 21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

다.

[관련기사 뉴욕일보 2월 26일

자 1면, 3월 20일자 1면-’”日핵폐

수 방류 중단하라”3월 19일~4월

8일 뉴욕~워싱턴DC 250마일 도

보 행진’제하 기사 참조]

행진단의 선두에는 줄기차게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폐수 방류

를 규탄오고 있는 이원영 한국 수

원대 전 교수가 앞장섰다.

핵폐수 방류 중단을 위해 한국

은 물론 전 세계를 상대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원영 (전)교수는 미국과 재미한인들에 게 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 미 국을 방문, 뉴욕~워싱턴 도보행진 을 선도했다. 이원영 교수는 현재 국토미래연구소장, 원전위험공익 정보센터 대표이다. 지난 3월 19일 오전 11시 맨해 튼 일본 총영사관 앞에 집결한 행 진단은“일본은 후쿠시마 핵 발전 소 폐수 방류를 즉각 중단하라”

“STOP! Japan Fukushima Wastewater into the OCEAN!!” 는 구호를 외친 후 유앤본부를 향 해 출발, 11시45분 유엔본부 앞 랄

프번치 공원에 도착하여 일본의

무책임한 핵 페수 방류를 규탄한

후 오후 1시 맨해튼 32스트리트 한

인타운을 향해 출발함으로써 21일

간의 대행진을 시작했다.

GLOMA 행진단은 4월 7일까

지 뉴저지, 펜실베니아를 거쳐 워

싱턴DC까지 주요 기차역을 모두

경유하면서 인구밀집지역을 통과

하는 코스를 택했다. 하루 평균

20Km 정도를 걸었다. 행진단은“행진에 참여하고 싶

은 사람들은 뉴욕에서 워싱턴DC

까지 전구간을 걷지 않아도 된다.

매일매일 행진이 진행되는 구간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 구간만 참여

해도 좋다. 각자 형편대로 2~3 시

간씩 참여해도 돤다”고 알리고 많

은 동참을 당부했었다. 이에 따라

구간마다 한인들과 미국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행진했다.

이원영 전 교수 등 핵폐수투기

STOP세계시민행진(GLOMA)단 은 7일 오후 2시30분 워싱턴DC 의 사당 앞에서“나쁜 짓을 보고도 나

쁘다고 말하지 않을 때 인류의 위 기가 있다. 일본정부가 나쁘다는 것은 뉴욕주와 메사츠세츠주가 증 명했다. 왜 바이든정부는 나쁜 짓 을 비호했나? 이제 트럼프정부는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외쳤다. 이들은“지난 2024년 여름에 채 택된 세계시민선언서의 다섯가지 사항을 확인하면서 대행진의 마무 리를 하고자 한다. ①인류와 지구 생태계를

유학생 300여명 비자 취소·추방‘칼바람’…“유색인종 집중” 언론 보도…”시위참가·경범죄 이력 뒤지고 SNS게시물도 검열”

내에“미치광이들”이 있다면 서 이들에 대한 비자 취소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가자.”고 외쳤다.

행진단은 인근 식당으로 옮겨 뒷풀이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영 전 교수는“그동안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 다. 뉴욕의 민권센터, 한국에서 온 정연진 AOK대표, 몇차례 왕복운 전으로 행진을 함께 한 박바우 동 지, 박지나, 노예리, 강재원님 드 그동안 자택의 숙소를 제공해준 김치만, 남만호, 김순상, 이재수 동 지 부부 등 구간마다 지역에서 함 께 행진해준 분들 모두 감사하다. 특히 일본계 미국시민으로 함께 행진하며 늘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준 Tony Sahara, Yoko Akashi, 자신의 단체 홈페이지에 게재해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 르면 트럼프 행정부 들어 뉴욕과 보스턴, 캘리포니아 등 미국 전역 의 최소 22개 주에서 300명이 넘는 유학생 비자가 돌연 취소됐다. 유 학생에 더해 방문교수와 연구원 등을 더하면 관련 비자가 취소된 인원은 340명 이상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초기에는

컬럼비아대에서 친팔레스타인 시 위를 주도한 후 체포된 마흐무드

칼릴과 비슷한 사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경범죄를 이유로 비자 취소와 함께 추방 위협을 받는 학 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아무런 이 유 없이 표적이 된 경우도 있다고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은 전했다. 하버드 의대에서 연구원으로 있던 러시아 국적의 케스니아 페 트로바는 지난 2월 프랑스에 갔다 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연구 용으로

임형빈 한미충효회

10일 효행상 시상식·경로잔치

임형빈 회장 경비 1만 달러 전달… 수상자 추천 바라

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는 10

일(목) 플러싱에 있는 산수갑산1

식당에서 이사회를 열고, 해마다

열고 있는 효자·효부시상식 및

경로잔치를 5월 10일(토) 플러싱

에 있는 디모스 연회장에서 갖기

로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임형빈 회장은 시

상식과 경로잔치를 위해 한국 보 훈처에서 주는 연금, 100세 잔치, 출판기념회 등에서 들어온 성금 1 만 달러를 한미충효재단에 기증 했다.

임형빈 회장은 지난 해 행사에

도 1만 달러를 기증했으며 뉴욕한

인상조회비 4만5천 달러를 한미충

효재단에 약정한 바 있다.

한미충효회는 이날 시상할 수

상자들을 선정히고 있다. 주위에

효자·효녀, 장한아버이, 봉사자 등 숨은 인사들을 알고 있으면 한

미충효회에 추전하면 된다. 한미

충효회는 심사 후 수상자를 선정

하여 5월 10일 시상한다.

는 쉘 주유소 빈터에서‘사랑 무료 식사 나눔’행사를 가졌다. 총원우회 집행부 임원들은 거리에서 하루 일자리를 구하는 노동자들에

식사뿐만 아니라 힘과 용기를 주었다. 원우회는

청소년 고국 방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

윤희)는 한미연합회(뉴욕회장 홍

종학, 이사장 이청일)가 제공하는

‘청소년 고국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한국을 방문하여 문화를 체험하고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현재 10~12학년

재학생으로 5명을 선정한다. 지원 마감일은 4월 14일(월)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항공료 50%를 지원하고 체류비응 전액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possible2015@gmail com 으로 신 청하면 된다.

교인 20인 이하 교회… 신청마감 5월5일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허 연행목사)는 5월 18일(주일)~21일 (수) 작은 교회 목회자·사모 영 성수련회를 개최한다.

뉴욕교협은 3일‘목회자·사 모 영성수련회’참가자를 모집한 다고 공지했다. 대상은 교인 20명 이하의 작은 교회의 목회자와 사모이다. 장소 는 추후 발표한다. 선착순 50명에

뉴욕 시문학의 거장 곽상희 시 인이 4월 오전 5시 퀸즈에 있는 자 마이카메디컬센터에서 지병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했 다. (고)곽상희 시인은 한국에서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 한 후, 시집‘사막에서 온 푸른 엽

서’등 9권의 영한 시집과 3권의 수필집, 3권의 한영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삶과 문학’문예지 발간, 미주 도서실상 수상, 경희사이버 소설 부문 최우수상, 국제시인들과 다 수의 문예지 집필, 인터네셔널 문 예지에 다수의 시를 발표했고, 영 국 국제 백과사전에 등재되는 수 많은 족적을 남겼다. 뉴욕지역 한인사회에 문학모 임이 전무할 때 한미문협을 창설 했고, 콜롬비아대학, 세인트 존스 대학, 퀸즈칼리지 등 각종 커뮤니 티 모임에서 한국문학의 아름다 움과 문화를 소개하는 데 많은 노 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뉴욕 시문학회 고문을 역임하며 방황 하는 초기 이민 청소년을 위한 글 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배 양성에도 심혈 을 기울였다. (고)곽상희 시인의 장례예배는 12일(토) 오후 5시, 뉴욕 프라미스 교회에 치러진다.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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