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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6, 2014

<제269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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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선취골·손흥민 결승골 한국, 그리스 2-0 완파

박주영

박주영(왓퍼드)이 대표팀 복 귀 자축 골을 터뜨린 축구 국가 대표팀이 그리스와의 평가전 을 승리로 장식했다. 홍명보 감 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5일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 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 스전에서 전, 후반에 한 골씩 터뜨리며 2-0 완승을 거뒀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3월 6일 목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MARCH 6, 2014

홍명보“무실점이 가장 큰 소득” “오랜만에 합류한 박주영 조직적으로 잘 녹아들었다”

박주영이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홍명보 내민 손 잡은 박주영 WC서 올림픽 스토리 재현할까 박주영(29, 왓포드)이 부활의 신호 그리고 박주영은 보란 듯이‘스승’ 탄을 쏘아올렸다. 의 신뢰에 보답했다. 전반 45분을 소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하며 통렬한 논스톱 선제골을 비롯해 은 5일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이청용에게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그리스와 평가 공했고, 능숙한 연계플레이로 역시‘박 전서 전반 18분 터진 박주영의 결승골 주영은 박주영이다’ 라는 찬사를 이끌 과 후반 10분 손흥민의 추가골에 힘입 어냈다. 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승이 내민 손을 잡고 그 믿음에 주인공은 박주영이었다. 앞서 실전 보답하는 모습은 마치 지난 2012년 런 감각 논란으로 의문부호를 떨쳐내지 던올림픽 전후의 기분 좋은 기억을 떠 못했던 그다. 우려는 기우였다. 이날 올리게 만든다. 당시 박주영은 올림픽 선발 출격하자마자 가벼운 몸놀림을 을 앞두고‘병역 연기 논란’ 에 휩싸였 선보이더니 전반 18분 만에 선제 결승 다.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까 완벽한 골이었다. 손흥민의 패스도 지 열머‘애제자’박주영을 품었다. 그 워낙 좋았지만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 리고 박주영은 스위스와 조별리그 3차 는 박주영의 날카로운 침투, 침착한 왼 전서 그림같은 다이빙 헤딩 선제골, 일 발 논스톱 슈팅이 아니었다면 그림 같 본과 동메달결정전서 수비수 3~4명을 은 골장면이 나올 수 없었다. 제치고 결승골을 터트리며 자신을 끝 드라마 같은 스토리다. 홍명보 감독 까지 믿어준 은사에게 동메달로 보답 은 그리스전을 앞두고‘소속팀서 꾸준 했다. 히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하겠다’ 라는 본무대는 아니지만 박주영 본인에 원칙을 깨고 박주영을 불러들였다. 올 겐 실로 중차대한 무대에서 중요한 골 겨울 이적시장서 아스날을 떠나 왓포 을 뽑아냈다. 이제 시선은 본인의 3번 드로 이적하며 월드컵 출전 의지를 강 째 월드컵 무대인 브라질로 향한다. 혼 력히 밝힌‘애제자’ 에게 손을 내민 것 자가 아니다. 듬직한 홍명보 감독의 이다. ‘신뢰’ 가 있다.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그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했다” 고 설명했 리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무실점으 다. 로 승리한 것을 가장 큰 소득으로 꼽았 홍 감독은 이어“전반적으로 선수들 다. 이 지난해 11월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 홍 감독은 5일 그리스 아테네의 카 면서 훈련했던 것을 잘 기억하고 있었 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그리 다” 며“이틀 동안 준비했던 것에 대해 스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브라질 월드 선수들이 응답을 잘했다. 득점을 한 게 컵으로 가는 데 있어서 선수 선발을 위 가장 긍정적” 이라고 강조해다. 한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며“” 어려운 몇 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던 것에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따낸 선 대해선“위기도 있었지만 실점하지 않 수들에게 축하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 은 게 큰 힘이 됐다” 며“월드컵 본선까 하고 싶다” 고 밝혔다. 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 축구 대표팀은 이날 그리스를 상대 수들의 컨디션과 부상 상태를 점검하 로 전반 18분 박주영(왓퍼드)의 결승골 는 게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과 후반 10분 손흥민(마인츠)의 추가골 그는 또“중앙 수비수들이 상대 공 이 터지면서 2-0으로 완승했다. 격진에 뚫린 것은 몇 차례 없었다” 며 홍 감독은 결승골을 터트린 박주영 “어린 중앙 수비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의 활약에 대해“전날 최종 훈련을 치 됐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르면서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 홍 감독은 또“선수 교체를 조금 더 해 선발로 내보냈다” 고 말했다. 일찍 하려고 했는데 그리스에 다소 밀 그는“박주영이 뛰면서 조직적으로 리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해 전혀 문제가 없었다” 며“2012년 런던 조금 늦췄다” 며“최종엔트리 제출 때 올림픽 당시 지금 뛰는 선수들과 호흡 까지 2개월 이상의 시간이 남은 만큼 을 맞췄던 만큼 새로 합류해도 큰 문제 이번에 선발한 선수 가운데 몇 명이나 고 밝혔 가 없었다. 좀 더 뛸 시간을 주고 싶었 데려갈지는 차차 준비하겠다” 지만 왼쪽 무릎에 작은 부상이 있어서 다.

英 언론, 박주영 득점에 “보고 있나 벵거” “아스널 떠난 박주영, 한국 대표팀 서 복귀골 작렬”영국‘데일리스타’ 는 5일 그리스 아테네서 열린 한국과 그 리스의 평가전서 선제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한국의 2-0 승리를 견인한 박 주영(29)의 득점 소식을 전하며“벵거 감독, 보고 있는지? 박주영, 한국 대표 팀서 복귀골을 신고했다” 는 제목의 기 사로 박주영을 왓포드로 임대보낸 아 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의 속을 쓰리게 했다. 이 언론은“13개월 동안 한국 대 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박주영이 전 반 18분 만에 구자철의 멋진 패스를 받

아 득점에 성공했다” 며 박주영의 득점 을 집중 조명했다. 아스널은 현재 올리 비에 지루, 니콜라스 벤트너, 야야 사 노고 등 세 명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 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루만이 프 리미어리그서 12골을 넣었고, 벤트너 는 2골, 사노고는 아직 득점이 없다. 이 언론은 박주영이 국가대표 경기 서 득점포를 터트릴 만큼 실력이 있었 지만, 아스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나며 벵거 감독이 박주영을 임대 보낸 선택 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지적했다.

5일(현지시간) 열린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박주영 결승골·손흥민 추가골… 한국, 그리스 완파 <B1면에서 계속>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그리스를 2-0으로 물리 쳤던 한국은 그리스와의 상대 전적에 서도 3승1무로 격차를 벌렸다. 1,2월 미국에서 가진 세 차례 평가 전에서 코스타리카를 1-0으로 꺾은

이후 멕시코(0-4), 미국(0-2)을 상대로 연패를 당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 한국 은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 우고 구자철(마인츠)을 처진 스트라이 커에 배치하는 4-2-3-1 전술로 그리 스(12)를 상대했다.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좌우 날개에 배치됐고 중앙 미드필더 로는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나섰다. 또 수비는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와 이용(울산)이 좌우에 서고 가운데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광 저우 헝다)이 포진했다. 골문은 정성룡 (수원)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 고 그리스를 몰아세웠다. 전반 6분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박주영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찔러줬으나 수비가 먼저 걷어냈고 바 로 이어서는 반대로 박주영이 이청용 에게 내준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상황이 연출됐지만 상대 골키 퍼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전반 18분에 나왔다. 손흥 민이 상대 문전을 향해 달려드는 박주 영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박주 영은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그리스 골 문을 갈랐다. 지난해 2월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 가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후 13개 월 만에 국가대표 경기에 모습을 보인 박주영은 2011년 11월 아랍에미리트 (UAE)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이후 846일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의 골이 나온 이후로는 그리 스의 반격이 거셌다. 그리스는 후반 23분 초세 촐레바스 의 땅볼 패스를 받은 코스타스 카추라

니스가 정성룡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 는 상황에서 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 를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나갔다. 또 전반 31분에는 연달아 골대를 두 번 때리는 상황도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바실리스 토로시 디스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아브람 파파도풀로스가 오른발 슛으로 시도했지만 역시 골대를 맞았 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10분에 손 흥민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번에는 구자철이 페널티 지역 안 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 결했고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강력 한 왼발슛으로 다시 한 번 그리스 골문 을 열어젖혔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 움을 기록했다. 그리스는 이후 후반 18분 디미트리 우스 파파도풀로스가 정성룡과 맞서는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정성룡이 이를 잘 막아냈다. 또 후반 27분에는 페널티 지역 바로 바깥에서 그리스가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왼쪽으로 빗나가며 한국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포츠

2014년 3월 6일 (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류현진, 두 번째 시범경기서 4이닝 2실점 3회에는 상대 클린업트리오 3K로 처리… 다저스 첫 승

미국프로야구 2년차 왼손 투수 류 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5일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4이 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고 4피안타, 2볼넷으로 2실점(2자책) 했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2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패 없이 첫 번째 시범경기를 마친 류현진은 두 경 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지 난 시즌에는 시범경기 네 번째 선발 등 판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초반 아쉬운 실 책속에 실점했다. 류현진은 1회말 몸이 덜 풀린 듯 상 대 1번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브랜든 필립스 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조이 보토를 1

위기 상황에도 웃을 수 있는 여유 만만 류현진

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병살플레이에 나선 유격수 미겔 로하스가 2루에서 포 스아웃시킨 후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 간 류현진에게 악송구를 해 해밀턴이 홈을 밟았다. 위기가 계속됐으나 류현진은 후속 라이언 루드윅과 제이 브루스를 뜬공 으로 요리했다. 류현진은 2회말 선두 타자 토드 프

레이저에게 가운데로 들어가는 커브를 던져 중전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잭 코자트와 브 라이언 페나를 범타로 돌려세웠으나 후안 듀란를 맞아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해밀턴을 다 시 상대했으나 공이 한가운데로 몰려 우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류

현진은 후속 필립스를 우익수 플라이 로 잡았다. 3회에는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중 심타선를 깔끔하게 요리했다. 첫 타자 보토를 삼진으로 돌려세우 더니 후속 루드윅까지 3구 삼진으로 잡 았다. 다음 타자 브루스와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이어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까지 공 48개를 던진 류현진은 4 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토드 프레이저 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후속 잭 코자트 를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페나를 1루 땅 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58구를 던진 류현진은 5회초 터 진 알렉스 게레로의 만루포에 힘입어 4-2로 앞선 5회말 마운드를 호세 도밍 게스에게 물려줬다. 도밍게스와 파코 로드리게스, 맷 매 길 등 다저스 불펜진은 1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틀어막아 류현진의 승리를 도 왔다. 다저스는 4회까지 타선이 무안타에 그쳤으나 이후 게레로의 만루포와 6회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솔로포 등으로 불을 뿜으며 모두 10안타를 쳐 10-3으 로 역전승했다.

리디아 고“캐나다여자오픈 3연패가 목표” “올해 가장 갖고 싶은 타이틀은 캐 나다여자오픈 타이틀입니다. 2연패도 쉽지 않았는데, 3연패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니 이루고 싶습니다.” 올 시즌 신인으로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에서 뛰는 뉴질랜드 교 포 리디아 고(17·사진)는 6일 서울 그 랜드 앰배서더호텔 서울에서 열린‘캘 러웨이 5스타 토크콘서트’ 에 참가해 캐나다여자오픈 3연패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이던 2012년 캐나다여자오픈에서 15세의 나이로 우 승,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된 뒤 지난해에는 2연패에 성공했다. 그 뒤 프로로 전향한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다” 며“경기 중 상금 생각을 하기 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생각 으로 치니 마음이 편하다” 고 설명했다. 리디아 고는 현재 박인비(25·KB금 융그룹),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스 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 의 뒤를 이어 세계랭킹에서 4위에 올라 있다. 그는“꾸준히 이 자리만 유지해 도 좋을 것 같다” 며“아래위 선수들도 잘 치니, 나는 나 자신을 컨트롤하고 내 플레이를 하는 데 집중하겠다” 고 다짐 했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 회에서 최종 라운드 퍼트 수가 30개 이 상으로 치솟는 등 퍼트에 어려움을 겪 는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도 아이언샷은 자신있지만

퍼팅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그는“앞 서 출전한 대회 코스들의 그린 속도가 매우 빨라 적응하기 어려웠다” 며“내 게 맞는 퍼터를 찾은 뒤 열심히 훈련할 것” 이라고 의지를 굳혔다. 고교 과정이 1년 남은 리디아 고는 어느 대학에 갈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 지만, 한국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고민 하고 있다. 그는 “유소연, 신지애 언니 등 LPGA 투어에서 함께 뛴 선수들이 한 국 대학에 다니고 있어 나도 그렇게 하 면 좋겠다고 생각 중” 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바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다 음 대회를 준비하는 리디아 고는“골프 는 내 인생이고, 내가 받은 가장 큰 선 물” 이라며“신인이니만큼 많이 노력해

골프 배상문“마스터스 대회, 기대가 크다” “마스터스는 동양인이 우승할 수 있 는 메이저대회입니다. 일정도 마스터 스에 맞춰 짰고, 훈련도 마스터스 코스 에 맞춰 했으니 기대가 큽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하는 배상문(28·캘러웨이)은 6일 그 랜드 앰배서더호텔 서울에서 열린‘캘 러웨이 5스타 토크콘서트’ 에 참가해 이같이 두번째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 하는 각오를 밝혔다. 배상문은 지난해 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전에 휴식을 취했더니 부담이 많이 됐 PGA 투어 신인이던 2012년 처음으 다” 며“시합 때 필요한 감을 유지하기 이라고 로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던 배상문 위해 셸휴스턴 오픈에 나설 것” 은 1~2라운드에서‘골프황제’타이거 얘기했다. 또“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 우즈(미국)와 같은 조로 나서 화제를 모 스타 코스는 많이 치면 칠수록 어려워 았다. 당시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친 배 지고 생각이 많아지는 코스” 라면서도 상문은“마스터스를 염두에 두고 일정 “두번째이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할 고 예상했다. 을 짰고, 훈련도 마스터스 코스에 맞춰 수 있을 거 같다” 했으니 기대가 크다” 고 전했다. 배상문은“마스터스는 동양인이 우 배상문은 마스터스 한 주 전에 열릴 승할 수 있는 메이저대회” 라며“러프 셸휴스턴 오픈에 출전해 마스터스를 가 많이 없고 정교한 아이언샷이 필요 대비할 계획이다. 그는“큰 대회 한 주 하니 거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고

서 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마스터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 냈다. 7주 연속 대회를 뛴 뒤 잠시 귀국 한 배상문은“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느 라 몸이 상했다” 며“체력적으로 부담 이 컸다” 고 돌이켰다. 배상문은 지난달 17일 끝난 노던트 러스트 오픈에서는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생애 두번째 우승에 대 한 기대를 높였으나 3, 4라운드에서 부 진해 결국 시즌 첫 톱10 진입도 실패했 다. 배상문은“1, 2라운드 성적이 좋았 던 것 때문에 (우승이) 손에 잡힐 듯하 니 마음이 급했다” 며“여기에 체력적 인 부담까지 더해져 힘들었다” 고 당시 상황을 아쉬워했다.

자유투 하고 있는 뉴욕닉스의 카멜로 앤서니

‘앤서니 33점’뉴욕, 미네소타 제압 118-106 승리하며 7연패 탈출 미국프로농구 (NBA) 뉴욕 닉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 스를 잡고 지긋지 긋했던 연패에서 벗어났다. 뉴욕은 5일 미 네소타주 미니애폴 리스의 타깃센터에 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118-106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0일 뉴올리언스전 이후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던 뉴욕은 이날 승리로 7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전환했 다. 시즌 전적 22승40패로 동부콘퍼런 스 11위다. 카멜로 앤서니가 43분11초를 뛰면 서 33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리 며 제 몫을 다했다. 지난달 말 불법총 기 사용으로 체포된 후 부진을 거듭했 던 레이먼드 펠튼은 18점(8어시스트) 으로 오랜만에 제 몫을 다했다. 미네소타는 47-39, 리바운드에서 앞서고도 저조한 3점슛 성공률 때문에 울었다. 이날 미네소타의 3점슛 성공 률은 26.9%(26개 중 7개)로 40.7%를 기록한 뉴욕(27 개 중 11개)에 크 게 밀렸다. 시즌 30패째(30승)를 떠안은 미네소타 는 5할 승률에 턱 걸이했다. 서부 콘퍼런스 10위 다. 88-86, 2점차 로 살얼음판 리 드를 잡고 4쿼터 를 시작한 뉴욕

은 앤서니의 드라이빙 레이업슛을 시 작으로 스타더마이어와 펠튼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94-86 으로 달아났다. 이후 특별한 위기없이 꾸준히 리드 를 이어간 뉴욕은 경기 종료 13.3초전 제레미 타일러의 턴어라운드 슛이 림 을 가르면서 118-106, 12점차 리드를 잡아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시카고 불스는 미시건주 디트로이 트의 오번힐스팰리스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5-94로 제압했다. 호아킴 노아가 10점 11리바운드 10 어시스트의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더 블을 작성하며 단단히 힘을 보탰다. DJ. 어거스틴(26점)과 타지 깁슨(22점) 도 제 몫을 다했다. 시즌 전적 34승27패가 된 시카고는 동부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3위 토 론토 랩터스와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만 2리가 뒤졌다. 동부콘퍼런스 선두 인디애나 페이 서스는 샬럿 밥캐츠에 87-109로 대 패, 1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2연패에 빠진 인디애나는 시즌 15 패째(46승)를 떠안았다. 2위 마이애미 히트(43승15패)에 불과 1.5경기 앞선 불안한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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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THURSDAY, MARCH 6, 2014

“스트로스 칸, 프랑스 가장 잘 이끌 정치인” 성추문으로 불명예 퇴진 불구…인기 여전히 높아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 기금(IMF) 총재.

성추문으로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직을 불명예 퇴진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의 인기가 프랑스에서는 여전히 높은 것으 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BVA가 최근 실 시한 여론 조사에서 프랑스를 가 장 잘 이끌 것 같은 정치인 1위에 스트로스칸 전 총재가 꼽혔다고 현지 라디오인 유럽1이 5일 보도 했다. “어느 정치인이 프랑수아 올 랑드 현 대통령보다 프랑스를 잘 이끌겠느냐” 는 질문에 응답자의 56%가 스트로스 칸을 꼽았다. 알랭 쥐페 전 외무장관이

53%로 2위를 차지했으며 2017 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큰 니콜 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49%의 지지를 받아 3위에 그쳤다. 스트로스 칸 전 총재는 2012 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사회 당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 다. 하지만, 2011년 5월 미국 뉴 욕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 의로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 다. 이 때문에 그는 IMF 총재직 에서 물러나고 사회당 대통령 후 보에서도 탈락했다. 이후 스트로스 칸은 작년 세 르비아 정부의 자문역을 맡기로

자살한 아프간 참전병사 유족에 전역비 1센트? 캐나다서 파문… 국방장관 ‘관료 실수’ 사과 캐나다 국방부가 아프가니스 탄에 파병됐다가 귀국한 후 자살 한 캐나다 병사의 유족에게 전역 비로‘1센트(약 10원)’ 를 보냈다 가 파문이 일자 사과했다. 롭 니컬슨 캐나다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고(故) 저스틴 스 타크(사망 당시 22세) 상병의 유 족에게“몰지각한 관료적 실수가 문제를 일으켰다” 며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AFP 통신과 캐나다 CP통신이 보도했 다. 스타크 상병은 2011년 아프 가니스탄에서 7개월 동안 보병 으로 복무하고 귀국했다가 같은 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인의 어머니는 이후 지난달 28일 정부로부터 뒤늦게‘전역 비’ 란 명세가 적힌 1센트 수표를 받았다. 수표가 발송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야권의 피터 스토퍼 하원 의 원(신민주당)은“참전용사 가족 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존엄성이 지켜지길 바랄 뿐이다” 라며 당국을 성토했다.

스타크 상병의 자살에 아프간

파병이 실제 영향을 미쳤는지는

하는 등 재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여론조사를 의뢰한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결과를 발 표하지 않았다. 르파리지앵은“스트로스 칸 의 복귀에 대한 찬반을 먼저 물 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서 발 표하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르파리지앵이 스트로 스 칸이 1위를 차지한 데 놀라서 발표를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분 석이 제기된다. 올랑드 대통령은 높은 실업률 때문에 20% 안팎의 저조한 지지 율을 얻고 있다.

수차례 재판이 열렸으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캐나다는 2001년 아프가니스 탄에 파병을 결정한 이후 지금껏 150여명이 전사해 다국적군 중 미국(2천300여명), 영국(440여 명)과 함께 가장 전사자가 많다.

미국의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킨 이미지다. 많은 수의 아이들이 레고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다. 바닥에 엄청난 양의 블록 조각들이 쏟아져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여 기가 “스파르타식 레고 트레이닝 현장”이라고 평한다. 어떤 조각을 골라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아이들이 깊은 고민 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레고가 너무 많으니 원하는 부품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아주 좋아하는 장난감이 눈 앞에 깔려있다. 그런데 어떻게 가지고 놀아야할지 난감하다. 맛있는 음식이 쌓여 있는지 먹지 못하고 침만 흘려야 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사진 속 현장이 “레고 지옥”이라 불리는 이유다.

“스파르타 레고 훈련”… 레고 지옥의 아이들

물 위에 자동차가 떠 있다. 흔한(?) 수륙양용 자동차가 아 니다. 바퀴의 맨 아래 일부만 물에 잠겨있을 뿐이다. 어떻 게 된 것일까. 합성은 아닐까. 해외 유명 자동차 관련 미디어에 소개되어 화제를 모은 이 이미지는 간단한 착시 현상 덕분에 놀라움을 주었다. 먼저 필요한 것은 꽁꽁 언 호수다. 강추위에 얼어붙은 호수 말이다. 그 다음으로 비가 오면 된다. 결국 물이 고인 얼음 위에 자동차가 올라간 것이다. 의심과 걱정의 반응이 없지 않다. 정말 가능할 상황일까. 또 비가 왔다면 날씨가 풀린다는 이야기인데 차를 얼음위에 올려도 될까. 해외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호수에 뜬 자동차, 신기한 착시

뿌리째 뽑혔던 나무, 3달 후 저절로 부활? 약 12m 높이에 10톤이 넘는 거대한 나무 ‘너무 멀쩡’ 폭풍에 뿌리가 뽑혀 사망선고 를 받았던 전나무가 몇 달 후 아 무 일 없었다는 듯 저절로 부활 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 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미스터리한 일이 발생한 지역은 잉글랜드 켄트 주 치딩스톤 인근 숲 속이다. 숲 근처 농가 주택에 거주 중 인 도나 브루스널 란델은 작년 크리스마스 무렵, 치딩스톤 일대 를 덮친 강풍에 이 전나무가 뿌 리째 뽑혔던 걸 똑똑히 기억한 다. 이어진 폭우로 숲 일대는 초 토화됐고 전나무 역시 토사에 파 묻혀 흉하게 꺾여졌다. 당시 이 전나무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생 각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폭우가 멎은 이번 달 1일, 땅 훼손정도를 점검하러 숲 에 들어간 란델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작년에 뿌리가 뽑혔던 전나무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왼쪽) 작년 크리스마스 무렵, 강풍에 쓰러진 전나무 모습 (오른쪽) 이번 달 1일, 정상적으로 돌아온 전나무 모습

제자리에 꼿꼿이 서있었기 때문. 심지어 외형도 더 건강해진 것 같았다. 전나무가 어떻게 되살아났는 지 마을 주민들은 의아해했다. 약 12m 높이에 10톤이 넘는 거 대한 나무를 누군가 임의적으로 조작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란 델은“우리는 두 눈으로 이 전나 무의 뿌리가 드러난 것을 목격했 다. 기계를 사용한 흔적도 전혀 없다” 며 놀라움을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나무의 극

적인 부활이 가능하다고 본다. 나무치료 전문가인 리처드 아놀 드는“나무 무게와 뿌리가 적절 히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에서 바람이 도와준다면 다시 제자리 로 돌아올 수 있다” 며“이 전나 무는 언뜻 보면 뿌리가 모두 뽑 혔던 것 같지만 가장 중요한 중 심뿌리는 땅과 붙어있었을 것이 다. 기울어져있던 상태에서 강풍 이 반대방향으로 불면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원상복구 되는 것” 이 라는 의견을 전했다.


건강정보

2014년 3월 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혈압, 양팔 다 재야 심혈관질환 정확히 진단 미국 연구진“의사들이 오진 줄이기 위해서라도 측정해야” 버섯, 말려서라도 두고 먹은 이유 콜레스테롤 낮추고, 변비 치료 버섯은 고온 다습한 여름이 제철이 다. 하지만 요즘처럼 냉장 보관이 불가 능한 예전에도 선조들이 말린 버섯을 이용해 진채를 만들어 먹는 등 맛있는 건강식으로 여겨왔다. 이런 버섯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김경민 과장(가정의학전문의)이‘영양 가득, 효능 풍성한 버섯’ 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버섯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 나온 연구결과, 생 표고 100g(마른 것은 50g)을 일주일 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은 다이어트에도 좋다. 버섯의 열량은 100g당 30칼로리 안팎이다. 녹 색 채소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버 섯은 수분이 90% 이상이고 식이섬유 가 풍부하다. 변비 예방과 치료에도 유 효하다.

항암 효과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 이 있다. 영지, 운지, 상황, 아가리쿠스, 차가 버섯 등 수많은 버섯이 암 예방을 내세운다. 이 버섯들의 항암 성분으로 여겨지는 것은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이 대식세포(암세포 등 을 잡아먹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는 연구결과는 여러 번 나온 적이 있 다. 일본은 30년 전부터 버섯에서 베타 글루칸을 추출해 항암제로 사용해 왔 다. 베타글루칸이 주성분인‘버섯 항암 제’ 는 암세포를 직접 죽이지는 못하지 만 암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 그러나 사람을 대상으로 버섯의 항 암 효과를 확실하게 입증한 연구는 아 직 없다. 이 때문에 고가의 약용 버섯 을 굳이 사 먹어야 하는지 의문을 표시 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생동하는 봄, 춘곤증 날려줄 3월 제철 음식 ‘계절의 여왕’봄이 성큼 다가왔다. 봄이 되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 면서 각종 영양분도 많이 필요하게 된 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평소보다 최 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늘어난다는 연 구결과도 있다. 드디어 찾아온 봄. 나른함을 이겨내 고 활기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 음식 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춘곤증과 피로 도 날려 보내자. ◆냉이=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대표적 인 봄나물이다.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 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나른해지 기 쉬운 봄철, 입맛을 되찾아 주는 채 소다.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냉이무 침, 날콩가루냉이된장국 등으로 해 먹 을 수 있다. ◆달래=톡 쏘는 매운맛이 봄의 미 각을 자극한다.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끓이면 맛있는 요리 가 된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 적이다.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서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에 좋다. ◆씀바귀=이른 봄에 뿌리줄기를 캐어 나물로 무쳐 먹거나 부침으로 먹 는다. 쓴맛이 매우 강하므로 데쳐서 찬 물에다 오랫동안 우려낸 다음 조리하 는 것이 좋다. 씀바귀는 섬유소가 풍부 하고 열량이 적어 비만인 사람에게 적 합하다.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아주 는 역할을 한다. ◆쑥=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방 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쑥은 음식으로 먹기도 하 고, 뜸, 목욕 등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여 왔다. 어린순은 떡에 넣 어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취나물=봄에 뜯어 나물이나 쌈 을 싸먹으면 독특한 향취가 미각을 자 극한다. 취는 나물로 볶아 먹고 꽃을 튀겨 먹기도 하며, 즙을 내거나 달여 마시고 가루로 빻아 복용하기도 한다. 또한 약주로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칼 륨 함량이 대단히 많은 알칼리성 식품 으로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낸다. ◆주꾸미=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 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먹거나 볶아서 먹는다.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가 있다. ◆소라=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일 품인 소라는 입맛이 없을 때 좋다. 회, 구이, 초무침, 통조림 등으로 많이 섭 취한다. 아연, 엽산 등의 무기질이 많 이 들어 있고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심혈관계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가 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다. 다이어 트, 스트레스 등 발병 요인도 다양해 위 험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혈압을 잴 때 양쪽 팔을 둘 다 측정하면 심혈관계 질 환의 잠재적 발병 가능성을 보다 정확 히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심혈관 및 뇌졸중 관리 연구소’ 의 연구팀에 따 르면, 혈압 측정은 대부분 한쪽 팔만 측 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양 팔의 혈압을 둘 다 측정해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40세 이상 실험참가자 3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팔

의 수축기 혈압 차이가 큰 그룹이 그렇 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 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양팔

의 혈압 차이가 10mmHg 이하인 사람 들보다 10mmHg 이상인 사람들의 심 혈관 질환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

“사람은 아침보다 오후에 거짓말 더 잘한다” 하버드·유타대학 공동연구진, 327명 남녀 대상 실험 사람은 아침보다 오후에 더 거짓말 이나 비윤리적인 행동을 한다는 재미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하버드와 유타대학 공동 연구진은 327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 시한 심리테스트 결과를‘심리과학학 술지’ (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피실험자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문제 풀 기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얻어졌다. 연구팀은 먼저 수학문제들을 피실험자 에게 주고 정답을 맞출시 5센트를 준다 는 보상을 제시하며 스스로 채점을 하 게했다. 그 결과 아침과 오후의 결과가 확연

히 달랐다. 오후 피실험자의 경우‘문 제를 맞췄다’ 고 거짓말을 한 비율이 오

전보다 20%에서 최대 50%까지 올라 간 것. 특히 수학문제 중에는 풀 수 없

타났다. 연구팀은 또 양팔의 혈압 차가 큰 참가자들이 적은 참가자들보다 고혈압 과 당뇨의 위험도가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있어서 도 혈압 차가 큰 참가자들이 더 위험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도 와인버그 의학박사는“의사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오진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팔을 둘 다 측정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양팔의 수축기 혈압 차 가 크지 않더라도 심혈관계 질환의 위 험도를 분별하는 단서로는 충분하다” 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학저널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 됐고, 미국 과학뉴스 사이언스 월드 리 포트가 보도했다.

는 문제도 포함되어 있어 피실험자의 거짓말이 한 눈에 드러났다. 이와 유사한 다른 테스트에서도 오 전과 오후의 차이가 나타났다. 피실험 자에게 컴퓨터 스크린에 보이는 점의 갯수를 말하게 하고 그 숫자에 따라 보 상을 제공하자 오후 참가자들은 오전 보다 무려 2.5배나 거짓말 비율이 올라 갔다. 연구팀은 이같은 특징을 소위‘아침 도덕 효과’ (morning morality effect)라 고 결론지었다. 논문에 참여한 아이작 스미스 박사는“아침에 인간이 더 도덕 적인 특징을 보이는 것은 신체의 에너 지와 관련이 있다”면서“하루 중 시간 이 가면 갈수록(저녁이 될 수록) 에너지 가 감소해 유혹에 대한 저항도 떨어진 다” 고 설명했다. 이어“과거 연구에서도 잠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지 못하면 자기 통제 력도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고 덧붙였다.

“청진기, 박테리아 오염 위험” 의사가 환자의 진찰에 사용하는 청 진기가 박테리아에 오염될 위험이 크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병원 감염통제 프로그램실장 디디에 피테 박사는 청 진기의 진동판(다이아프램)과 연결튜 브가 의사의 손가락끝을 제외한 손의 모든 부위보다 항생제 내성균을 포함 한 각종 박테리아에 오염될 위험이 크 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8 일 보도했다. 청진기 중 특히 환자의 피부와 직접 닿는 부분인 진동판에 환자의 박테리 아가 가장 묻기 쉬우며 연결튜브도 그 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피테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의사들이 살균소독 된 장갑을 착용하고 역시 살균소독된 청진기로 환자를 진찰한 뒤 청진기의 진동판과 연결튜브, 그리고 의사의 손 가락끝, 엄지, 손바닥, 손등에 뭍은 박

테리아의 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청진기의 진동판와 연결튜 브가 손가락끝을 제외한 손의 모든 다 른 부위보다 박테리아가 가장 많이 묻 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진기의 진동판과 연결튜브의 오 염도는 의사의 손가락끝 오염도와 비 슷한 수준이었다. 박테리아 중에는 항생제 내성 슈퍼 박테리아로 알려진 메티실린 내성 황 색포도상구균(MRSA)도 있었다. 이는 의사가 청진기를 한 환자에게 사용하고 다른 환자에게 다시 사용하 기 전에 반드시 소독해야 할 필요가 있 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내과의사 협회회장 찰스 커틀러 박사는 환자를 진찰한 뒤 손을 씻는 의사는 의외로 적 다면서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메이요 클리닉 회보 (Mayo Clinic Proceedings) 최신호(2월 27일자)에 실렸다.

비만질환 줄이려면 허리 男 90㎝, 女 85㎝ 유지해야 한국인이 비만 관련 질환을 줄이려 면 허리둘레를 남자는 90㎝ 이내로, 여 자는 85㎝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는 권 고가 나왔다. 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내과 임수 교수는 아시아인으로 처음으로 비만 교과서로 불리는 미국 의‘Handbook of Obesity’ (CRC출판 사) 네 번째 개정판 집필진으로 참여해 ‘비만과 허리둘레의 중요성’ 을 다룬 글을 집필했다. 임 교수는 이 글에서 전 세계 연구 결과를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허리 둘레가 비만을 측정하는 일반적인 방 법인‘체질량지수’ (몸무게를 키의 제

곱으로 나눈 값)나 단순 몸무게보다 비 만 관리에서 임상적으로 더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특히 여러 요 인으로 말미암아 한국인을 포함해 아 시아 인종에서 허리둘레가 커지는 경 향이 있다면서 이는 당뇨병 등 대사질 환과 더불어 심혈관 질환의 증가로 이 어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임 교수는 허리둘레는 복부 비만을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의 하나인 만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한국 사람이 비만 관련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허리둘레를 남자는 90센티 미터 이내, 여자는 85센티미터 이내로 묶어두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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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HURSDAY, MARCH 6, 2014

별그대, 입기만 하면 완판 기록! “비결이 뭐야?” … 꼼꼼한 개성은 스타일링 완성도 높여 드라마 속 스타일링은 현재의 트렌 드를 완벽하게 반영한다. 게다가 흔히 ‘옷발이 잘 받는다’ 라고 불리우는 연 예인이 트렌드를 걸치니 광고주들에게 있어 이보다 구미가 당기는 광고는 없 을 것.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별에 서 온 그대’ 의 배우들이 입고 나오기만 하면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수없이 많 은 제품들의 완판 신화를 기록했다. 저 렴한 브랜드부터 고가의 브랜드까지.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 는속 담이 있듯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이 바 람을 타고 수많은 브랜드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드라마 속 캐릭터가 시청자에 게 끼치는 영향을 고스란히 보여준 좋 은 예다. 그렇다면 수많은 완판 신화를 기록한‘별그대’ 의 스타일링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는 걸까. ◆그들의 패션에는 특별함이 있다? 그들의 패션은 특별했다. 여기서 특 별한 것을“명품이기 때문이었다” 라고 우긴다면 할 말은 없다. 좋은 옷이 특별 한 핏감을 자랑하는 것은 사실이니까. 하지만 그들의 패션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패션은 TPO를 잘 반 영했다는 것이다. 첫째로 김수현과 전지현은 쇼핑을 갈 때조차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주 지는 않았다. 쇼핑을 할 때에는 무심히 머플러를 둘러주거나 평소와는 다르게 패딩 베스트를 착용해 주는 것과 같은 TPO를 반영한 패션을 선보인 것. 둘째로는 아이템의 중요성을 망각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지현의 스타 일링을 살펴보자면 어디를 가든 클러 치나 백으로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 인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유인나는 어 깨에 코트나 재킷을 걸치는 스타일링 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이는 극 중 톱스 타가 되어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와 항상 동행하는 그의 역할을 잘 반영해 준 것이다. 셋째로 그들은 심플했다. 남자배우 들의 스타일링을 유심히 살펴본 적이

있는가. 그들의 특징을 뽑는다면 깔끔 많은 컬러를 보여주려 하지는 않았다. 한 무채색 톤의 재킷과 포인트가 되는 ‘투 머치’ 는 항상 독이 된다는 것을 기 이너다. 그들은 하나의 스타일링에서 억하자.

◆이들의 스타일링은 꼼꼼했다 박해진의 무채색 톤의 재킷 안에 수 가 놓여진 듯한 셔츠가 보이는가. 그들 은 심플한 아우터를 선택했다면 이너 에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김수현 역시 마찬가지. 패턴 가 디건 속에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선택 해주었고 패턴 니트 안에는 하얀 셔츠 를 선택해주었다. 물론 이 법칙에는 안재현도 비켜가 지 않았다. 그는 촬영 당시 화려한 스웻 셔츠들의 향연을 보여주며 드라마 속 완벽한 스타일링에 숟가락을 얹었다. 하지만 이 셋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면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 바로 아이 템. 그들은 아이템을 이용했다. 김수현 은 책을, 박해진은 행거치프를, 안재현 은 타이를 이용한 것. 그들의 스타일링 은 꼼꼼했다. ◆꼼꼼한 개성 상황별 개성을 표현하는 재미가 있 다. 드라마라는 것 자체가 여러 상황극 들을 스토리 있게 재구성하여 표현하 는 것이 아니던가. ‘별그대’속 스타일리스트들은 그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드라 마 속 캐릭터가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재미있는 액세서리들의 이용이 자유롭다는 것을 캐치해내 매치한 것 을 보면. 헤어밴드도 한 가지의 스타일을 고 집하지는 않았다. 때로는 여성스럽게, 때로는 홈웨어룩으로 다양한 연출을 해주었다. 또한 선글라스도 극 중 천송 이의 역할을 잘 보여줄 수 있을 만한 개 성이 강한 것들을 택해 주었다. 물론 극 중 배우들의 소화 능력과 기럭지도 한 몫 했을 것이다. 하지만 스 타들을 부러워하기 전에 완벽한 스타 일링을 위한 시도를 해본 적은 있는가. 꼼꼼한 개성은 스타일링의 완성도 를 높여준다. 잠들기 전에 다음 날의 의 상을 미리 선택해 놓고 자는 정도의 섬 세함을 보여준다면 당신도 언제든지 천송이가, 김수현이 될 수 있을 것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세계 3대 패션위크 & 서울패션위크 ‘패션위크’ 는 디자이너들이 작품 을 발표하며 패션쇼가 집중적으로 열 리는 주간을 뜻한다. 신인 디자이너부터 유명 디자이너 까지 새 시즌에 앞서 작품을 발표하는 행사로 공식적인 컬렉션뿐만 아니라 셀러브리티들의 화려한 패션, 스트릿 패션 또한 볼거리다. 세계 3대 패션위크로 꼽히는 뉴욕 패션위크, 밀라노패션위크, 파리패션 위크에 이어 3월21일부터 열리는 서울 패션위크까지. 세계 3대 패션위크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서울 패션위크를 알아본다. ◆뉴욕패션위크 뉴욕패션위크는 밀라노, 파리패션 위크와 함께 세계 3대 패션위크로 꼽 히는 저명한 패션위크다. 2014 F/W 시 즌 뉴욕패션위크는 2월5일부터 13일 까지 올리비아팔레르모, 디타 본 티즈, 패리스 힐튼, 니키 힐튼 등의 화려한 셀러브리티 라인 업으로 성황리에 막 을 내렸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가장 크게 후원하고 있어 메르 세데스 벤츠 패션위크라고 칭해지기 도 한다. 뉴욕패션위크에서는 주로 아 메리칸 캐주얼을 재해석해 새로운 스 타일을 제시하는 디자인들을 선보이 고 있다. 미국 출신의 유명한 브랜드와 디자이너는 라코스테, DKNY, 알렉산 더 왕, 안나수이, 톰 포드, 랄프로렌, 캘 빈클라인 등이 있다. ◆밀라노패션위크 2월19일부터 24일까지 밀라노패션 위크 역시 2014 F/W 컬렉션을 마감했 다. 패션의 도시 이태리 밀란에서 열리 는 밀라노패션위크는 이탈리아 특유 의 장인 정신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재봉 기술을 바탕으로 예술성 과 실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태리 브랜드는 대대로 장인 정신 을 이어 받은 소위 말하는‘명품’브랜 드가 많으며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사 랑 받는 브랜드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태리의 유명 디자이너로는 페라 가모, 프라다, 베르사체, 구찌 등이 있 으며 이번 밀라노패션위크에는 디그 낙의 강동준, 허환 시뮬레이션의 허환 이 각각 남성복과 여성복 컬렉션에서 활약했다. ◆파리패션위크 뉴욕, 런던, 밀라노에 이어 2월25일 부터 3월5일까지 진행되는 파리패션 위크. 패션 종주국이라고 불리는 프랑 스는 그 명성에 걸맞게 패션위크 또한 세 종류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고급 의상점이라는 뜻의 오띠 꾸띄 르는 디자이너들만의 창의적이고 독 창적인 옷들을 선보인다. 오띠 꾸띄르 가 끝나면 쁘레따뽀르떼 즉 레디 투 웨 어 기성복을 선보인다. 그 이후 멘즈 웨어 컬렉션이 열리게 된다. 프랑스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와 브 랜드로는 디올, 샤넬, 입생로랑, 발망, 까르벵, 지방시, 에르메스,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등이 있다. ◆서울패션위크 3월21일 개관하는 동대문디자인플 라자에서 개관과 동시에 서울패션위 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26일까지 6일 간 신진 디자이너를 비롯한 국내 디자 이너가 총 출동, 57회의 서울 컬렉션과 18회의 신진 디자이너 쇼가 열린다. 이번 패션위크는 서울을 아시아 대 표 패션 도시로 정립한다는 비전 아래 한국의 최대 수요국인 중국 등 아시아 대상 비즈니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디자이너 이상봉, 지춘희, 박승건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과 셀러 브리티, 스트릿 패션까지 다양한 볼거 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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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3월 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여왕’김연아, 사랑에 빠지다 김연아·김원중, 열애 공식인정“교제 중 사실” 김연아(24, 올댓스포츠)가 열애를 인정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6 일“김연아의 열애 보도 기사의 내용 은 대부분 사실이다. 김연아는 현재

화려하게 선수생활을 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 여자 싱글 금 메달에 이어 소치올림픽에선 은메달 을 땄다. 판정 논란이 있었지만, 김연 아는 판정 논란을 수긍하며 금메달리

상대는 상무 소속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과 교제 중이다” 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연아와 김원중 커플은 스포 츠스타 커플로 공인됐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1인자로 김연아

스트보다 더 멋진 은메달리스트가 됐 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을 준비하던 김원중

2012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 과 만났다. 김원중은 당시 안양 한라 소속이었다. 현재 김원중은 상무 소 속이다. 2013~2014 亞아이스하키리 그 PO 진출을 이끌었고, 2013 아이 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꼽히는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다.

신민아 웨딩드레스 화보 “곧 결혼해도 되겠네” 신민아의 웨딩드레 스 화보가 눈길을 끌었다. 3월 6일 오전 배우 신민아의 스톤헨지 화보가 공개되었다. 신민아는 웨딩드레스 를 입고 활짝 웃는 모습이다. 스톤헨지 관계자는 “2014년에는 여성스러움과 순수함의 대명사 신민아를 통해 보다 감성적인 주얼리 브랜드로 거듭날 예정이며 본격 웨딩 시즌 에 앞서 실속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웨딩 링은 신민아 웨딩 광고 컷과 함께 스톤헨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민아 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조정석과 부부로 출연할 예정이다.

손현주· 박유천 ‘쓰리데이즈’ 11.9%로 출발 손현주와 박유천이 주연한 SBS 새 수목극‘쓰리데이즈’ 가 11.9%의 시청 률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한 이 드라마 첫 방송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9%, 수도권 기준 12.5%를 기록했다. 전작인‘별에서 온 그대’ 의 첫 시청 률(15.6%)보다는 낮은 수치다. 드라마는 암살 위기에 처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구하기 위한 경호 관 한태경(박유천 분)의 3일간의 사투 를 그린다.‘싸인’ ‘유령’ , 등 장르물을 잇달아 성공한 김은희 작가가 쓰고 ‘뿌리깊은 나무’ 의 신경수 PD가 연출 했다.

폐지 논란…관계자 “그럴 시점 아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제수석인 한태 경의 아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한태경은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암살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간 방송한 KBS 감격시대는 12%, MBC ‘앙큼한 돌싱녀’는 10.3%를 기록했다.

미슐랭 스타 오너 셰프 김훈이 ‘마셰코3’ 심사위원 뉴욕의 미슐랭 스타 셰프 김훈이(후 니 킴)가 올리브TV의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마스터 셰프 코리 아’ (마셰코) 시즌3의 심사위원으로 합 류한다고 CJ E&M이 6일 밝혔다. 김훈이는 해외 한식당으로는 처음 으로 2012년 미슐랭 스타를 받은 뉴욕 의 레스토랑‘단지’ 와 한국 스타일 주 점‘한잔’ 의 오너 셰프다. 전통 장을 사용한 요리로 인기를 끈 ‘한잔’ 은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가 선 정한 10대 레스토랑 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훈이 셰프는“미국에서‘마셰코’ 시즌 1,2를 다 봤다” 며“도전자들이 회 를 거듭하며 열정과 패기로 빠르게 성

출연자 사망까지…논란 끊이지 않는 SBS‘짝’ 남녀가‘애정촌’ 이라 부르는 한 장 소에 모여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배우자감을 찾는 SBS 프로그램‘짝’ 은 리얼리티를 내세워 시사교양국에서 제 작한다. “남녀가 짝을 찾아가는 실제 만남 과정을 통해 한국인의 사랑을 살펴보 고자 한다” 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달 리 출연자들이 신분을 속이거나, 송사 에 휘말려 재촬영하는 등의 논란이 끊 이지 않아 진정성을 비판하는 목소리 가 높았다. 또 이름 대신‘남자 1호’ , ‘여자 2호’등으로 출연자를 부르면서 외모와 경제력, 학벌 등 소위‘스펙’ 이 라 부르는 조건들은 오히려 종종 부각 된다. 2011년 1월‘SBS 스페셜’신년특 집으로 처음 방송된‘짝’ 은 첫 방송부 터 논란을 일으켰다.

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서 열린 사건 브리핑에서 나온 숨진 전모(29· 여· 경기도)씨가 적은 유서 형식의 메모 내용을 한글파일로 다시 옮겨 작성한 문서.

남자 출연자는 재력가 집안의 자제 이거나 이종격투기 선수, 사법연수원 생, 농구 코치, 모델 등 평범한 사람은

없었고, 출중한 외모를 가진 여성 출연 자들은 뚜렷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드 물었다.

이런 김원중이 올림픽을 준비하던 김 연아에게 큰 힘이 됐다고 한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을 준비 하면서 김원중과 틈틈이 데이트를 즐 겼다. 이제 두 사람은 공개커플이 됐 다.

이들 중에는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 (이혼남· 연한 사람도 있었다.‘돌싱’ 이혼녀) 편에 출연했던 출연자가 과거 에로 영화에 출연했다는 소문은 사실 로 확인됐고, 연예인 지망생이나 쇼핑 몰 운영자들의 출연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제작진은 해당 출연자들을 상 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하기도 했다. 24시간 카메라 앞에서 생활하는 출 연자들을 지켜보며 가식 없는 연애관 과 결혼관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있었 지만, 가감 없는 말과 행동이 눈살을 찌 푸리게 하는 경우도 많았다. 포털 사이트와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한다 는 주장과 반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에는‘짝’폐 지 청원이 3건 올라와 있지만 서명한 사람은 수십 명 수준이다. 시청자 게시 판에도‘안타깝지만 개인적인 문제’ 라 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다. 프로그램 폐지 논란에 대해 박두선 CP는“현재로선 말씀드릴 수 없다. 그 럴 시점이 아니다” 고 말했다.

경찰, 숨진‘짝’출연자 휴대전화·SNS 등 조사 숨진 전모씨 유족 “여러 문제 있다. 장례 미루겠다” 장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요 리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멘토가 되 고 싶다” 는 소감을 전했다. 시즌 1,2의 강레오, 노희영 심사위 원이 참여하는‘마셰코 3’ 는 다음 달 19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SBS ‘짝’ 출연자가 촬영지인 제 주도 숙소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경찰이 휴대전화 통화 및 메 시지를 분석해 자살 동기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6일 서귀포경찰서는 전날 숨진 전 모(29·여·경기도)씨의 부모와‘짝’

제작진, 출연진 등을 조사한 데 이어 이 날 전씨의 보험관계와 휴대전화 통화 기록, 메시지 내용,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 게시물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휴대전화가 암호로 잠겨 있 어 제조사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또한 제작진 등에 요청해 전씨가 인

터넷에 남긴 게시물이 있는지 등을 파 악해 자료가 있으면 이를 분석하고, 전 씨 사망 전후에 촬영된 카메라 영상도 확보해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전씨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 서“딸이 힘들다고 전화로 말했다”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딸의 사망으로 힘들다고 토로 하며“여러 문제가 있다. 장례를 미루 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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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THURSDAY, MARCH 6, 2014

“오랜만에 영화 촬영, 심리적 압박 컸죠” 김희애,‘우아한 거짓말’ 로 21년 만에 스크린 복귀 예능 프로그램‘꽃보다 누나’ 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에 선 20대 청춘과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들이했다. 이쯤 되면 아마 제2의 전성기라 해도 틀린 말을 아닐 거다. 배우 김희애(47) 얘기 다. “누군가 제8의 전성기라고 그러더 라고요. 운동도 하고 피부관리도 받지 만 제 얼굴 보면 세월이 어디 비켜가겠 어요? 늘 마지막 촬영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촬영에 임해요.” 영화‘우아한 거짓말’ 로 스크린에 복귀한 김희애는 4일 서울 중구 태평로 의 한 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 게 말했다. 영화로 그의 모습을 보는 건 문성근과 호흡을 맞췄던‘101번째 프 로포즈’ (1993) 이후 21년 만이다.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랬을까? 김희 애는 영화를 보고 나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눈물이 별로 없는”그녀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영화 찍으면서 아이들이 어떻게 연 기해낼지 걱정했는데, 막상 결과물을 보니 너무 잘하는 거예요. 아이들의 연 기는 세계적 수준이라 해도 손색이 없 을 정도였어요. 보통 제 연기를 보느라 영화에 잘 몰입하지 못하는데, 아이들 의 연기를 보면서 갑자기 무슨 후폭풍 같은 감정이 일었어요.” ‘완득이’ 의 이한 감독과 김려령 작 가가 다시 한 번 손 잡고 만든‘우아한 거짓말’ (13일 개봉)은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던 한 소녀가 자살하면서 벌어지 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족과 소녀 주변 의 이야기가 미스터리 형식으로 진행 된다. 영화에서 자살한 소녀 천지(김향기) 의 엄마 현숙 역을 맡은 김희애는“아 이 키우는 엄마로서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다” 며“겁도 나고, 피하고 싶은 이

야기였지만 어딘지 모르게 끝까지 읽 게 하는 힘이 (원작 소설에) 있었다” 고 말했다. “ ‘완득이’ 도 그랬어요. 소재는 어두 웠지만 영화는 어둡지 않았죠. 실제 삶 에서 설사 어두운 부분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살아가야 하고, 성숙해져야 하 는 거잖아요. 영화가 어두운 부분을 확 대하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잘 풀어냈 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김희애는“쿨한”엄마로 나온다. 그러나 실제 삶은 그런“쿨함” 과는 거리가 있다.“공부 안 하고 컴퓨 터하고 있으면 불안해지고, 자꾸 엄마 로서 할 일을 못 한다는 죄책감” 이엄 습하는 그런 평범한 엄마다. “아이들과는 떨어져 지내며 자주 안 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웃음)” 오랜만에 영화 촬영하니 적응하기 가 쉽지 않았다. 속전속결을 생명으로 하는 드라마와는 달리 영화는“너무 공 을 들여서 찍어 심리적 압박이 더 컸 다” 고 한다. 그는“여유 있게 촬영을 할 수 있으 니, 연기하는 데 드라마보다는 섬세함

이 더 필요했다” 고 말했다. 영화뿐 아니다. 김희애의 활동 영역 은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든다.‘꽃보다 누나’ 에 참여하게 된 건‘꽃보다 할배’ 를 보고“선배들이 예능의 전면에 나서 는 게 반갑고 부러워” 서다. “드라마와 영화감독이 점점 젊어지 고 있어요. 감독이 젊으니 스태프들도 젊어지기 마련이죠. 그러다 보니 나이 든 분들이 설 자리가 없어요. 한국 영화 와 드라마는 그런 점에서 기형적이에 요..어른들이 나올 수 있으면 얼마든지 더 다양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영화 촬영을 마친 그는 오는 17일부 터 JTBC를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밀 회’ 에 출연한다.‘우아한 거짓말’ 에서 공무원 준비생으로 나와 감초 역할을 하는 유아인과 함께다. 우아하고 세련 된 커리어우먼 여성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 니스트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유아인 씨는 배우로서 매력 있어 요. 어린 후배 같지 않았어요. 연기를 하다 보면 모든 장면에서 캐릭터에 빙 의 될 순 없거든요. 들어갔다가 나오기 도 하죠. 그런데 아인 씨는 완전히 계속 빠져 있더라고요. 그의 연기를 보면서 제가 오히려 머쓱하고, 좀 더 잘해야겠 다는 긴장감이 들었어요.”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누비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김희애. 전성 기를 맞은 기분을 물으니 이런 답이 돌 아온다. “길게 가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한 편으로는 두렵기도 해요. 요즘 자극적 인(익사이팅한) 건 무서워요. 왠지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기 때문이에요. 담담 한 게 좋아요. 예를 들어 화려한 여행지 보다는 조용한 시골이 좋고, 화려한 장 미보단 길가의 민들레나 코스모스 한 송이가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배우 김혜수가 관능미를 담은 화보를 공개했 다. 김혜수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 안나수이 선글라스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흑백 화보 속 김혜수는 옆트임 사이로 보이는 섹시한 각선미와 브이라인으로 파져 있는 과감한 드레스에 트렌디한 라운드 쉐입의 선글라스를 착용, 도시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화보 속 그는 셔츠 사이로 군 살 없는 매끈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건강미를 발산했다. 여기에 그는 버터플라이 메탈 장 식이 가미된 선글라스로 트렌디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엣지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김혜수, 탄탄한 각선미

천정명, 10일 조교로 복무했던 훈련소 입소 배우 천정명이 오는 10일 신병교육 대로 입소한다. 6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천정명은 오는 10일 MBC 예능프로그 램‘일밤-진짜 사나이’촬영차 신병 교육대로 입소한다. 천정명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조교 로 복무했던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 대로 입소, 훈련을 받은 후 자대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천정명은 군복무 당시‘악마조교’

로 이름을 날렸던 만큼, 훈련소에서 어 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 다. 프로그램 관계자는“본인이 조교로 복무했던 곳에서 훈련을 받는 만큼 천 정명과 제작진 모두 궁금해 하고 있 다” 며“다시 돌아간 군대에서 어떤 모 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새롭게‘진짜 사나이’ 에 합류하는 천정명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 로잡을지 주목된다.

“실종아동 찾아주세요”드라마서‘황당’홍보 논란 SBS “좋은 취지…상처받으셨다면 사과” SBS가 신작 드라마의 소셜네트워 크서비스(SNS) 홍보 과정에서 시청자 의 혼동을 유발할 수 있는 무리한 이미 지 사용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SBS 수목 드라마‘신의 선물 14 일’ 의 트위터 계정에는‘실종된 아동 을 찾습니다’ 라는 문구의 이미지가 게 재됐다. 이 계정은 시청자와 활발한 소 통을 위해 드라마 속 가상 캐릭터인 주 인공 김수현(이보영 분) 이름으로 만들 어진 것이다. 일반적인‘실종아동 찾기’전단지 의 형식을 빌린 이미지에는 극중 김수 현의 어린 딸로 유괴되는 한샛별(김유 빈 분)의 사진과 인적 사항이 담겨 있 다. 이미지에는 이어 보호자의 휴대전 화와 강남경찰서, 경찰청 실동아동 찾 기센터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이 가 운데 강남서와 경찰청 센터의 번호는 모두 경찰로 연결되는 실제 번호다.

최하단에는‘드라마 소품용으로 제 작됐으며 실제 사건이 아님을 알려드 린다’ 고 작은 흰색 글씨로 적혀 있다. 이미지에는 또“그냥 지나가지 마시 고 한 번만 유심히 봐주세요. 우리 샛별 이 꼭 찾아야 해요. RT 부탁드려요” 라 는 설명 문구가 달렸다.‘RT’ 는‘리트 윗’ 을 의미하는 용어로 이 이미지와 글 을 널리 퍼뜨려달라는 의미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실제 아동이 납치된 것처럼 글을 써놨다” ,“많은 사 람들이 오해하고 있다” 며 비판하고 있 다. 인터넷의 파급력과 실제 자녀를 잃 은 가족들의 심정을 고려하지 않은 무 리한 홍보라는 것. 최하단에 주의 문구가 있지만 구석 의 작은 글씨여서 인터넷으로 확산되 는 과정에서 트위터 이용자들이 인식 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SBS 관계자는“SNS가 실종 아동을

찾는 좋은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드라마의 시청자들과 더 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 라고 설명했다. 이어“실종 사건이나 전단지 디자인 을 희화화하거나 홍보에 활용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 며“상처받으신 분들이 있으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고 말했다.


2014년 3월 6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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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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