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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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시즌 첫‘톱10’파란불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공동 4위
양용은
양용은(42·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 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50만 달러) 첫날 쾌조의 출발을 했 다. 양용은은 6일 푸에르토리 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
내셔널 골프장(파72·7천506 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에서 버디 5개를 낚고 보기는 1 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써 내 공동 4위에 올랐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3월 7일 금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MARCH 7, 2014
“생존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풀백과 골키퍼는 여전히 경쟁”
중국 하이난성 미션힐스GC에서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나선 박인비와 유소연(오른 쪽).
“올림픽 우승 퍼트, 엄청난 압박 될 것” 박인비, 유럽골프투어 단체전도 출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 그룹)와 5위 유소연(24·하나금융그 룹)은 6일부터 열리고 있는 유럽여자 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 피언십에서 개인전 뿐 아니라 단체전 에서도 같은 팀을 이뤄 다른 18개 팀과 경쟁하고 있다. 두 팀이 출전한 중국을 제외하고는 국가별로 2명의 선수로 팀이 구성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 두고 판세를 가늠할 수 있다. 골프는 112년 만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서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다.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되 지 않은 시점에서 박인비는“전에는 올림픽이 남의 일 같았는데 이제는 실 감이 난다” 며“이번 동계올림픽도 관 심있게 봤다” 고 말했다. 박인비는“올림픽에서 마지막 우승 퍼트를 남겨 놨다면 그것은 상상 이상 의 압박이 될 것” 이라며“메이저대회 우승 퍼트보다 더 부담으로 다가올
것” 이라고 덧붙였다. 골프가 2년 뒤 올림픽에서 정식 종 목으로 열리지만 아직 메달수나 경기 방식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박인비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선수로 나선 유소연은“경기 방식 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 선수 들에게는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가 유 리하다” 고 의견을 밝혔다. 유럽이나 미국 선수들은 여자의 경 우 솔하임컵, 남자의 경우 라이더컵 등 을 통해 매치플레이나 포섬, 포볼 경기 방식에 대한 경험을 쌓는다. 여기에 비해 한국 선수들은 스트로 크 플레이 이외의 방식에는 익숙지 않 다는 것이 유소연의 주장이다. 박인비와 유소연은“많은 여자선수 들이 세계 톱 랭킹에 올라있어 선수층 이 두껍다는 것이 가장 큰 한국의 장 점” 이라면서도“반드시 1위를 해야 한 다는 부담감이 약점이 될 수도 있다” 고 진단했다.
“풀백과 골키퍼는 여전히 경쟁이 진 행되는 포지션입니다.”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통해 2014 브 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태극전 사‘옥석 가리기’ 에 나선 홍명보(45) 축 구 대표팀 감독이 주전 경쟁의 중요성 을 재확인하고 나섰다. 홍 감독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 국한 뒤 인터뷰를 통해“아직 대표팀의 전력은 100%가 아니다” 며“최종엔트 리 선정을 위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5월에 선수 선발이 끝나면 처 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나 서야 한다” 고 밝혔다. 그리스 평가전을 통해 브라질 월드 컵 본선 무대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윤 곽을 잡은 홍 감독은 소속팀에 복귀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켜본 뒤 최종엔 트리(23명)를 확정하게 된다. 홍 감독은“유럽파 선수들이 많은
한다” 며“대표팀의 전체적인 윤곽은 몇몇 경쟁이 심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보고 결정하겠다” 고 설명했다.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을 통해 귀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만큼 이들이 3∼5월까지 소속팀에서
보여주는 경기력과 컨디션을 지켜봐야
홍명보“박주영에게 집중되는 관심은 부담” “박주영 무릎 부위 근육부상으로 2주 쉬어야”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박 주영(29·왓퍼드)에게만 집중되는 언 론의 관심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홍명보 감독은“그리스 평가전에서 많은 선수 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언론의 초점이 박주영에게만 맞춰졌다” 며“월
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의 상황에서 좋은 방향은 아니다” 고 밝혔다. ‘경기력 논란’ 을 무릅쓰고 1년1개 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은 6일 치러진 그리스전에서 전반 18분 손흥 민(레버쿠젠)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주영은 경기 전날 훈련장에서 공
식 인터뷰를 했지만 경기 당일 믹스트 존 인터뷰를 거부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박주영이 어 떤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만에 대표팀 경기에 나서다 보니 부담 이 컸던 것 같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그리스전에서 좋은 경기 력을 보여준 선수가 많았는데 박주영 에게만 관심이 집증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며“대표팀도 앞으로 언론 사들과 이런 부분에 있어서 방향 설정
그는 특히 경쟁이 심한 포지션으로 풀백과 골키퍼를 지목했다. 홍 감독은 이번 그리스전에 앞서 오 른쪽 풀백 자원으로 차두리(서울), 황석 호(산프레체 히로시마)를 뽑았지만 나 란히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해 테스트 를 해보지 못했다. 오른쪽 풀백은 이용 (울산)이 독주를 하는 형태이어서 홍 감 독은 백업 자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 다. 또 골키퍼 포지션도 정성룡(수원)과 김승규(울산)를 놓고 누구를‘1번 골키 퍼’ 로 가용할지 고민 중이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아직 확실한 선수는 없다. 모두가 후보군” 이라며 쉼 없는 주전 경쟁을 촉구했다.
을 잘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홍 감독 은 박주영의 경기력에 대해선“오랜만 에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그동안 공백 의 영향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며 “박주영 스스로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 지 알고 있고 전술도 예전부터 해왔던 것이어서 빨리 적응했다” 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전에서 전반 45분만 뛴 박주영은 왼쪽 무릎 부위의 근육에 통 증이 있어서 후반에 교체된 것으로 밝 혀졌다. 홍 감독은“무릎 자체가 아니 라 무릎 주변의 근육에 문제가 생겨서 교체했다” 며“대표팀 주치의 진단 결 과 2주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 고 설명 했다.
우즈, 캐딜락챔피언십서 10번홀까지 2타 잃어 6명만이 마친 채로 경기 중단 ‘골프황제’타이거 우즈(미국)가 월 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부진했다. 우즈는 6일 플로리다주 트럼프 내 셔널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코스(파 72·7천48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 드에서 10번홀까지 보기만 2개 내 2타 를 잃으며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폭풍우가 몰아쳐 1라운드는 6명의 선수만이 경기를 마친 상태에서 중단 됐다가 2시간 24분 뒤 재개했으나 날
이 저물어 결국 연기됐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우즈 는 캐딜락 챔피언십 출전을 두고 마지 막까지 고민하다가 전날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우즈는“웜업도 잘됐고, 경기가 오 랫동안 중단됐음에도 컨디션이 좋았 다” 며“내일부터는 경기를 잘할 수 있 을 듯하다” 고 자신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자 세계랭킹 1위
인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2위 애 덤 스콧(호주)이 우승하고, 자신이 5~7 위 밖으로 떨어지면 세계 1위를 내놔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스콧은 10번홀까지 2타를 줄이며 선두와 1타 차 공동 6위로 쾌조의 스타 트를 끊었다. 현재 선두는 3타를 줄인 해리스 잉 글리스(미국) 등 5명으로, 이중 경기를 마친 선수는 잉글리시 뿐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4번 홀까지 1타를 줄여 공동 13위에 올라 있다. 김형성(34)은 17번홀까지 타수를 줄
이지 못해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정연진(24)은 11번홀까지 2타를 잃 어 우즈와 같은 공동 47위다.
양용은,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공동 4위 <B1면에서 계속> 이날 단독 선두로 나선 브라이언 스 튜어드(미국·6언더파 66타)에게는 두 타 뒤졌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 피언십과 같은 기간 열리는 이 대회에 는 캐딜락 챔피언십에 초청받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양용은은 이번 시즌 PGA 투어 10개
대회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특급 선수들이 캐딜락 챔 피언십으로 대거 빠진 가운데 첫날‘톱 10’ 에 무난하게 진입했다.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양용 은은 전반에 버디만 2개를 잡아내는 깔 끔한 플레이를 선보였고, 후반에도 두 타를 더 줄였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캘러웨
이)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 더파 67타를 기록, 스튜어드에게 한 타 차인 공동 2위에 올랐다. 재미동포 리처드 리(26)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 렸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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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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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호주 개막 2연전 선발 등판 낙점 MLB.com“커쇼-류현진, 호주 개막전 나설 것”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의 좌완 류현진(27)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 막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취재진에) 확인해주지 않았으나, 다저스가 클레 이턴 커쇼와 류현진을 개막 2연전에 내 보내기로 결정하고 투수들에게는 통보 했다” 고 6일 보도했다. 커쇼와 류현진이 등판하지 못할 상 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댄 해런이 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좌완 류현진
주로 함께 떠난다. 개막 시리즈가 21~23일 열림에 따
라 다저스는 일찍 캠프를 마무리하고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애초에 커쇼와 잭 그레인 키를 개막 2연전의 선발로 낙점했었으 나, 그레인키가 종아리 통증을 호소함 에 따라 류현진에게 차례가 돌아왔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커쇼는 5일 휴 식 뒤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 기한다. 류현진은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 스전에 출격한다. 기대주 잭 리가 7일 텍사스 레인저 스전에 투입돼, 커쇼와 류현진의 등판 일정은 개막전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하루씩 미뤄졌다. 커쇼와 류현진은 시범경기 마지막 주 주말에 한 번 더 등판한 뒤 호주 개 막전에 출전하게 된다. 개막전 전에 열릴 호주 대표팀과의 시범경기에는 맷 매길이 선발로 마운 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 선발 데뷔전 첫 피홈런·첫 실점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 입단 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에 서 첫 홈런을 맞으며 첫 실점을 했다. 다나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 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 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 드에 올라 3이닝 동안 솔로포를 포함해 안타 2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2일 필라델피아와 치른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은 다나카는 이날도 호투했으나, 마 지막에 나온 홈런 한방이 발목을 잡았 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다나카는 2회 1사 후 말론 버드에게 중견수 쪽 2
루타를 내줬다. 다음 타자 도모닉 브라운이 1루수 땅볼을 때린 사이 버드가 3루까지 나갔 으나, 카를로스 루이스를 우익수 뜬공 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는 않았다. 다나카는 3회도 2아웃까지 무사히 잡았으나 프레디 갤비스에게 우측 담 장을 남기는 홈런을 맞아 첫 실점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다음 타자 케 빈 프랜슨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다나카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이 됐다. 양키스는 2-3으로 뒤지던 8회초 호 세 피레라의 좌익수 쪽 2루타와 라몬 플로레스의 우익수 희생타에 힘입어 2 점을 내며 4-3으로 이겼다.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다나카 마사 히로 투수가 피칭에 나서고 있다.
컵스 임창용, 첫 시범경기 등판서 1이닝 무실점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스프 링캠프에 참가 중인 베테랑 투수 임창 용(38)이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1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임창용은 6일 애리조나 굿이어 볼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이
닝을 삼자 범퇴로 틀어막았다. 헥터 론던에 이어 6회말 팀의 네 번 째 투수로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카 를로스 산타나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 냈다. 두 번째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를 좌 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마
지막 아스드루발 카브렐 또한 2루수 땅 볼로 아웃시켰다. 임창용은 7회 마커스 해틀리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 했다. 앞서 우천으로 예고된 등판이 연기 돼 연습경기에만 한차례 출전했던 임 창용은 이날 첫 공식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진입에 대한 희망 을 이어갔다. 컵스는 클리블랜드에 0-1로 졌다.
수비하고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왼쪽에서 2번째)
샌안토니오, 마이애미 완파 ‘던컨 더블더블’ 111-87로 완승하며 5연승 질주 지난 시즌 챔피 언을 다퉜던 샌안 토니오와 마이애 미. 하지만 두 팀의 대결은 생각보다 싱거웠다. 샌안토니오 스 퍼스는 6일 AT&T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 규리그에서 마이애 미 히트를 111-87로 완파했다. 샌안토니오는 이 날 승리로 5연승 을 질주했고, 마이애미는 2연패에 빠 졌다. 샌안토니오의 팀 던컨(211cm·센 터)은 23득점 11리바운드로 팀 내 최 다 득점 및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토니 파커(188cm·가드)와 보리스 디 아우(203cm·포워드)도 각각 17점과 16점을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도왔 다. 마이애미의 크리스 보쉬(211cm· 센터)는 24득점 7리바운드 2스틸을 기 록했다. 르브론 제임스(203cm·포워 드)도 19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2 스틸로 맹활약했으나, 샌안토니오에 완패를 당했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초반 디아 우와 대니 그린 (198cm·가드)의 외곽포로 경기를 쉽게 풀었고, 던 컨과 파커가 연 속 득점을 기록 하며 조금씩 앞 섰다. 던컨과 파커, 티아고 스플리터 (211cm·센터)와
디아우의 득점으로 37-22, 2쿼터를 맞았다. 마이애미는 마이클 비즐리 (208cm·포워드)와 보쉬의 연속 득점 으로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던컨이 바스켓카운트를 성 공했고, 마르코 벨리넬리(196cm·가 드)와 파커가 자유투로 득점을 만들었 다. 디아우가 2쿼터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하며, 62-51로 전반전을 마쳤다. 샌안토니오는 그린의 외곽포와 카 와이 레너드(201cm·포워드)의 득점 으로 3쿼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르브론-보쉬웨이드의 삼각 편대가 빛을 발했다. 레 이 알렌(196cm·가드)이 3점슛을 성공 했고, 크리스 앤더슨(208cm·포워드) 과 르브론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82-74로 추격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4쿼터에 더욱 강력했다. 패티 밀스(183cm·가드)의 3점슛을 시작으로, 벨리넬리와 던컨의 득점이 빛을 발했다. 던컨은 4쿼터 4분여를 남겨놓고 연 속 6득점을 만들었다. 오스틴 다예 (211cm·포워드)는 4쿼터 종료 1분 전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109-87로 마 이애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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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FRIDAY, MARCH 7, 2014
비트코인 개발자 나카모토, 평범한 생활 뉴스위크 보도…“LA 거주하는 64세 일본계 미국인 물리학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개발자 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는 은 둔 생활을 하는 64살의 일본계 미국인이라고 주간 뉴스위크가 6일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이‘수수께끼 속 의 인물’ 을 찾았다며 나카모토 사토시는 일본식 실제 이름이며 미국식으로는 도리언 S. 나카모 토라고 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물리학자 인 그는 현재 로스앤젤레스(LA) 교외의 평범한 집에 거주하고 있 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나카모토는 뉴스위크 기자가
신원 확인을 위해 방문하자 최근
의‘비트코인 현상’ 의 배후라는 사실을 부인하며 경찰을 부르기 도 했다. 하지만 결국 미군 등을 위해 일한 자신의 경력과 함께 비트코 인 개발과 관련한 자신의 역할을 넌지시 인정했다. 나카모토는“나는 더는 그 일 에 개입하지 않고 있으며 그것을 논하지도 않겠다” 며“그것은 다 른 사람들에게 넘어갔고 현재는 그들이 책임지고 있다. 나는 더는 어떤 관계도 없다” 고 강조했다. 1949년 일본에서 태어난 나
카모토는 10년후 미국으로 이주 했고,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그 니크대학(CSPU)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퇴직이후에는 많은 시간을 취 미인 모형열차에 보내고 있다. 역시 과학자들인 두 명의 남 자 동생이 있으며, 가족들은 그와 비트코인 간 관계를 모른다. 남동생인 아서 나카모토는 뉴 스위크에“형은 똑똑하고 집중력 이 좋다. 수학과 공학, 컴퓨터에 도 능하다” 며 충분히 비트코인을 개발할 만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뒤뜰서 발견‘금화’,도난품?
‘부끄러운 자식들’ …킹목사 유품 시장 나올듯
1901년 조폐국서 도난… 오랫동안 행방 묘연
막내딸 “아버지의 성경책·노벨평화상, 오빠에게 넘기겠다” 미국의 흑인민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숨결이 담긴 귀 중한 유품이 시장에 나올 전망이 다. 킹 목사의 막내딸인 버니스 킹 킹목사기념사업회(킹센터) 회 장은 6일 킹 목사가 대를 이어 목 회활동을 한 애틀랜타 에버니저 침례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관리해온 아버지의 성경 책과 노벨평화상을 두 오빠에게 넘기겠다고 밝혔다. 두 오빠와 유산 다툼을 벌여 온 버니스는“성령의 인도로 법 원 명령에 순응하기로 했다” 며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오빠들 에게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기회 를 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법원은 지난달 20일 두 유품의 소유권을 장남인 마틴과 덱스터가 운영하 는 킹 목사의 지적재산권 관리법 인인‘킹에스테이트’ 의 명의로 하되 소송이 끝나기 전까지 법원 에서 보관하도록 했다. 마틴과 덱스터는 지난 1월 버 니스가‘킹에스테이트’ 의 유품
마틴 루서 킹 목사와 코레타 스콧 사이의 자녀들. 2006년 촬영한 사진으로 왼쪽부터 장남 마틴 3세, 덱스터, 욜란다, 버니스의 모습.
매각 결정을 이행하지 않자“여 동생이 유산을 몰래 빼돌려 숨겨 놓고 있다” 며 법원에 소유권 이 전 청구 소송을 냈고, 이에 버니 스는 의절을 선언하고 여론전을 벌여왔다. 두 유품이 시장에 나오면 역 사적 가치로 미뤄 상상을 초월하 는 높은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 상된다. 킹 목사의 유품은 1995 년 유족의 상속 포기 선언에도 자녀 간 유산 분쟁으로 경매에 부쳐지거나 소유권이 바뀌는 수 난을 겪었다. 2006년에는 그의 명연설‘나
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의 초고 를 비롯, 백인 목사들에게 민권 운동의 정당성을 옹호한‘버밍 햄 감옥에서의 편지’ , 노벨평화 상 수락 연설 원고 등이 소더비 경매에 나와 3천200만달러에 낙 찰된 바 있다. 1만건에 이르는 이들 귀중 문 서는 당시 셜리 프랭클린 애틀랜 타 시장과 앤드루 영 전 유엔대 사가 모금 운동을 통해 구매해 킹 목사의 모교인 애틀랜타 모어 하우스대에 기증했고, 낙찰대금 은 자녀가 나눠가진 것으로 알려 졌다.
미국부부, 뒤뜰서 100억원 상당 금화 발견
리투아니 아에 위 치한 한 요새의 내부 사진이 보는 이들에게 공포를 주고 있다. “악마가 사는 지옥이 존재한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건물은 리투아 나에 카우나스에 위치한 ‘카우나스 요새’. 19세기에 건설된 이 요새는 러 시아 군이 네이팜탄 대체 무기를 저장했던 장소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지 난 1970년 불이 나서 내부 온도가 2천 도로 상승했고, 그 결과로 이러한 풍 경이 탄생한 것이다. 요새의 천장은 수많은 고드름이 달려 있는 것처럼 보 인다. 이 고드름은 저장고의 내부를 장식했던 벽돌이 녹은 흔적이다.
지옥 같은 풍경, ‘카우나스 요새’ 공포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주택 뒤뜰에서 발견된 금화가 113년 전 미국 조폐국에서 도난 된 금화일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CNN방송과 로스앤젤레스타임 스 등이 5일 보도했다. 1901년 샌프란시스코의 미 조폐국에서 금화 3만 달러가 든 가방 6개가 도난됐다. 각 가방에 는 20달러짜리 금화 250개가 들 어 있었다. 절도 용의자 클러크 월터 디 믹은 유죄 판결을 받고 샌쿠엔틴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그러나 디 믹이 훔친 금화는 발견되지 않아 오랫동안 행방이 묘연했다. 이로부터 113년이 지나 캘리 포티아주 티뷰론에 사는 한 부부 가 자택 뒤뜰을 거닐다 5개의 낡 은 깡통을 발견한 사실이 지난달 26일 세상에 알려졌다. 깡통 안에는 1847년에서 1894년 사이에 주조된 금화 1천 427개가 들어 있었다. 이 금화의 현재 가치는 1천만 달러(약 100억원)에 이른다. 출처가 불분명한 금화가 무 더기로 발견되면서 113년 전 디
믹이 훔친 금화의 행방을 연결짓 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금화 의 액면가는 대부분 20달러이고 5달러, 10달러짜리도 있다. 액면 가를 합산한 금액은 2만8천 달 러로 디믹이 훔친 금화 액수와 비슷하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에서 발견 된 금화가 1901년 도난된 금화 라면 1901년, 1900년, 1899년 주 조된 금화를 포함할 가능성이 큰 데, 이번에 발견된 것은 1847~1894년 주조된 금화가 전 부라는 점은 두 금화를 연결짓는 주장에 반박 근거가 되고 있다. 일단, 미 조폐국은 두 금화 사 이에 연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애덤 스텀프 조폐국 대변인 은 성명을 통해“캘리포니아에 서 발견된 금화와 조폐국 도난 금화를 연결지을만한 어떤 정보 도 없다” 고 말했다. 금화를 발견한 캘리포니아의 부부는 오는 5~6월 금화 대부분 을 아마존닷컴 등을 통해 판매하 고 판매 수익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제/내셔널
2014년 3월 7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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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10년뒤 북한이 서부 핵폭격” 루비오, 보수단체 주최 행사서 오바마 외교정책 비판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 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 원의원은 6일 북한을 이대로 놔 둘 경우 10년 뒤에는 미국 본토 를 핵 공격할 것이라고 지적했 다. 루비오 의원은 이날 보수 진 영 결집체인‘보수주의 정치행동 회의’ (CPAC)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연례총회에서 연설을 통 해 미국이 전례없는 도전의 시기 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북한을 비 롯해 중국과 이란, 쿠바, 러시아, 알카에다 등을 대표적인‘골칫거 리’ 로 지목했다. 그는“중국은 자신들에게 속 하지 않은 섬의 영유권을 주장하 고 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아 대통령은 과거 소련의 영향력 을 복원하려 하고 있다” 면서“북 한은 지금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 고, 이를 실어 미국 본토까지 닿 을 수 있는 로켓도 갖고 있다” 고 주장했다. 루비오 의원은 그러면서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10년 뒤에는 미
6일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보수주의 정치행동회의’(CPAC)가 개최한 연례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국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 를 것이라고‘경고’ 했다. 그는“북한은 캘리포니아주 (州)나 미국 본토 서부해안을 핵 무기로 폭격할 것” 이라면서“또 이란은 핵무기로 동부해안을 폭 격할 것이고, 러시아는 계속 이 웃국가들을 볼모로 잡을 것이고, 중국은 동중국해를 장악할 것” 이
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이냐. 바로 전체주의 정부라 는 것” 이라며“전세계에서 벌어 지는 모든 문제와 분쟁은 이들 전체주의 정권에 의해 만들어지 고 있다” 고 비난했다. 그는“지구상에서 전체주의 의 확산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의회도‘러시아 제재’잰걸음 하원, 우크라 10억달러 대출담보 제공안 압도적 통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 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동한 데 이어 의회도 우크라이 나 과도 정부를 지원하고 블라디 미르 푸틴 러시아 행정부를 제재 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미국 하원은 이날 오바마 행 정부가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에 10억달러 규모의 대출담보를 제 공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H.R. 4152)을 찬성 385표, 반대 23표 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처리했 다.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은 미국이 뒷짐을 지고 앉아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도록 내버 려둘 것으로 여기는 모양” 이라 고 비난했다. 그는“의회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은 이 어려운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게 (오바마) 행정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미국 하원의장
부에 힘을 실어주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하원 외교위원회는 이와 별도 로 러시아가 크림 반도 합병을 기도하는 것을 비난하고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 및 무역 제재 방 침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방침이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부터 우크 라이나 사태에 연루된 러시아의 관료 및 개인에 대해 비자 발급 을 제한하는 첫 행정 조치를 취 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을 제재하는 내용의 행정명령(EO)
나라는 단 하나밖에 없고, 그건 바로 우리나라” 라면서“유엔도 이걸 할 수 없고, 사실 유엔은 아 무것도 할 수 없다” 고 지적했다. 이밖에 루비오 의원은“그렇 다고 우리가 수많은 전쟁을 하거 나 모든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 는 것은 아니다” 면서도“버락 오 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가치와 도 덕적 원칙에 깊이 뿌리박은 좀더 강력한 외교정책이 필요하다” 고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루비오 의원이 이 날 연설의 대부분을 외교·안보 정책에 할애한 것에 대해 오는 2016년 대통령선거를 겨냥해 민 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경쟁구 도를 형성하는 동시에 차별화를 주장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 했다. 상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 아태평양 소위원회 간사인 루비 오 의원은 지난 1월말 한국을 비 롯해 일본, 필리핀 등을 잇따라 방문했었다.
에 서명했다. 제이컵 루 재무장관은 이날 하원 세입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러시아가 취한 조 치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권 등을 침해한 것이며 국제 법을 위반한 행위” 라고 지적했 다. 상원도 이르면 다음 주 우크 라이나 지원 및 러시아 제재를 골자로 한 비슷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러시아 제제안에 관 련 개인과 은행, 기업을 제재 대 상 명단(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 다.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 지) 상원 외교위원장도 다음 주 께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을 검토 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은 메넨데즈 위원장 및 밥 코커 (테네시) 상원 외교위 공화당 간 사와 러시아에 대한‘제재 패키 지’ 를 놓고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8년 이래 최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푸틴때문에”오바마 지지율 급락에 휴가취소 고심 폭스뉴스 조사서 첫 40% 하회… 외교정책 지지율 3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처음으로 40% 밑 으로 떨어졌다. 6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의 성인 1천2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 바마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 의 38%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54%)을 크게 밑돌았 다. 이는 지난 1,2월 같은 조사에 서 나타난 국정지지율 42%보다 낮아진 수치로, 지난 2009년초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 나 파병이 국제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 코’ 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책 지지율은 33%에 그쳐 지난해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오는 7일 12월 조사 때보다 6%포인트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코랄리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 고교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WP) 한 뒤 가족과 주말을 인근에서 와 ABC방송이 지난달 27일부터 보낼 예정이었다. 지난 2일까지 성인 1천2명을 대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급 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 박하게 진행되면서 주말휴가를 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포기하고 백악관으로 바로 복귀 46%였고, 지난달 17일 발표된 할 가능성도 있다고 백악관은 전 CNN 여론조사에서는 42%였다. 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조시 어니스트 부대변인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대통령은 플로리다 남부에서 주(州)에서 보내려던 휴가를 취 가족과 주말을 보낼 계획이었 면서“그러나 우크라이나 사 소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 다” 태의 진행상황에 따라 7일에 돌 으로 알려졌다. 고 말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폴리티 아올 수도 있다”
법원, 판금 가처분소송서 삼성손 들어줘… 애플 패소 삼성전자 손해배상금 1심 판결 9억2천900만달러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한 삼성전자 모바일기기를 미국 내 에서 판매 금지해달라고 청구한 가처분 소송에서 삼성이 승소했 다.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 원 새너제이 지원의 루시 고 판 사는 6일(현지시간) 갤럭시S 4G, 갤럭시 탭 10.1을 포함해 삼성전 자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23종의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요 청을 기각했다. 고 판사는 결정 이유에 대해 “애플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봤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 필수적 인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 다” 고 설명했다. 그는 소송 목적 으로 준비되지 않은 다른 여러 설문조사 결과는 테스트가 이뤄 지지 않은 수많은 항목들도 소비 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면서“배터리 수명, MP3 플레이어 기능, 운영체제, 문자메시지 기능, GPS, 프로세 서 기능”등을 예로 들었다. ‘터치스크린 소프트웨어 특
허기술이 삼성 제품에 대한 소비 자 수요를 크게 증대했다’ 는점 을 애플이 증명하는 데 실패했으 므로 삼성 제품을 미국에서 팔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불공정하다 는 것이다. 고 판사는“애플이 터 치스크린 특허기술 3건을 쓴 (삼 성)제품에 판금명령을 내리도록 재판부를 설득하려면 이를 입증 할 책임이 있지만 그러지 못했 다” 고 말했다. 가처분신청에서 패소한 원고 애플은 이번 결정에 대해 아무런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반면 피고 삼성전자는 성명에 서“삼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 의 수요는 몇 가지 소프트웨어의 기능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며 소비자들은 여러 가지 기능들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법원의 판단 에 동의한다” 며 환영의 뜻을 밝 혔다. 이번 가처분신청 기각은 삼성전자에 상당히 중요한 승리 이며 애플에는 의외의 패배로 분 석된다. 이번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의
대상은 모두 삼성전자가 미국 시 장에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구 형 제품들이었다. 그러나 애플은“삼성전자가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단이 내려 진 단종 제품들과‘크게 다르지 않은’제품들을 또 베껴서 내놓 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단종 제 품들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가 필 요하다” 고 주장해 왔다. 가처분 기각 결정과 별도로 고 판사는 지난해 평결이 나왔던 애플 대 삼성전자 손해배상청구 사건에 대해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1심 손해배상 금액은 평결 결과와 마 찬가지로 9천2천900만 달러로 정해졌다. 이번 가처분신청 기각 과 1심 판결은 사건번호가‘11CV-01846-LHK’ 인 애플 대 삼 성전자 1차 소송에 관한 것이다. 1심 판결이 나오긴 했지만 양 측이 모두 항소할 것으로 예상돼 최종 판결이 확정되려면 상당히 긴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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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크림 자치공 의회 러’귀속 결의…“16일 주민투표” 우크라이나 분열 우려 고조… 오바마 “분리투표는 불법” 친서방 성향의 우크라이나 중 앙정부에 반발하는 우크라 동남 부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6일 (현지시간) 공화국을 러시아에 귀속시키기로 결의해 자칫 우크 라이나가 분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은 국가안보회의를 긴급 소집 해 이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러 시아 의회도 크림 귀속 결정이 나오면 이를 받아들이는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날 우크라이나 크림에 자국 군 대를 배치하고 우크라의 주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러시아에 대 한 제재에 본격 착수했다. □ 크림 의회, 러시아 귀속 결 의… 16일 주민 투표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크림 의회 공보실은 이날“의회 비상총회를 통해 크림이 러시아 연방의 일원으로 들어가고, 이달 16일 크림의 러시아 귀속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시행한 다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 고 밝혔다. 이 결의에는 100명 재적 의원 가운데 78명이 찬성한
FRIDAY, MARCH 7, 2014
일본 성토장된 유엔 인권이사회 윤병세 외교부 장관, 작심하고 고노담화 검증 움직임 강력 비판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 건물 앞에서 러시아 국기를 몸에 감은 친러 시위대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우크라 사태 관련 프랑스에 모인 각국 외무장관들.
美·EU 러시아 제재 본격 착수… 美-러 외무회동 성과없어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크림 의회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 시아 의회에 러시아 크림을 러시 아 연방으로 받아들이는 절차를 밟아달라고 결의했다. 결의안이 채택되자 의사당 밖 에 있던 약 5천명의 친러 시위대 는 환호하며 지지를 표시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은 전했다.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 라이나 대통령 권한 대행은“크 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결의한 러 시아로의 귀속은 무력 위협 때문 이며 불법적인 결정” 이라고 주 장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 림 자치공화국이 러시아로의 병 합 결의를 채택했다는 보고를 받 고 국가안보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 수석)가 밝혔다. 이와 함께 러시아 국가두마
국제
(하원)는 크림 자치공화국의 귀 속 요청과 관련, 앞서 일부 의원 들이 제출해 놓은 외국 영토 병 합 절차 간소화 법안을 내주 검 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크림 자치공화국에 속하는 남 부 도시 세바스토폴 시 의회도 이날 공화국 의회 결정대로 16일 세바스토폴의 러시아 귀속에 관 한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세바스토폴시는 주민 투표에서‘스베스트폴시가 러시 아 연방 일원으로 편입되는 것을 찬성하는가’ ,‘크림 자치공화국 이 러시아 연방 일원으로 편입되 는 것을 찬성하는가’등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물을 것으 로 알려졌다. 크림 자치공화국 부총리 루스 탐 테미르갈리예프는 주민투표 에서 러시아 편입 결정이 내려지 면 크림은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 를 사용하는 루블존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美·EU 우크라 개입 러시 아 제재 본격 추진 EU 28개국 정상들은 6일 브 뤼셀에서 회동,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를 무력 점거한 러시아의 제 재 방안을 논의했다. EU 정상들은 회의에서 러시 아와 비자면제 협상을 잠정중단 하고 아울러 경제협력을 위한 대 화도 유예할 것을 결정했다. EU 정상들은 또 러시아에 군 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러시아 가 위기 해소를 위해 즉각 대화 에 나서지 않으면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등 본격적인 제재에 착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부터 우크 라이나 사태에 연루된 러시아의 관료 및 개인에 대해 비자 발급 을 제한하기로 했다. 버락 오바 마 대통령은 크림 반도에 대한 군사 개입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의 안정을 해치는 것으로 판단되 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제재하 는 내용의 행정명령(EO)에 서명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작심하고 일본 의 고노담화 검증 움직임을 강력 하게 비판한 것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제 이슈화됐다. 일본은 6일(현지시간) 유엔 인 권이사회에서 윤 장관 연설에 대 한 반론을 통해 일본 정부는 일 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진심 으로 사과한 지난 1993년 고노담 화를 계승한다고 밝히는 등 서둘 러 불길을 끄려고 했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 북한, 중 국 등 직접 피해를 본 국가들이 연이어 일본의 책임 인정과 진정 성 있는 사과와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고 유엔 인권이사회 회원 국들도 이에 동조하는 등 이미 사태를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일본 다카시 오카다 제네바대 표부 차석대사는 반론을 통해 먼 저“아베 정부는 과거 일정 시기 에 다른 나라에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깊이 사죄한 과거 정부와 동일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지난 1993년 고노담화를 통해 피 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고 말했다. 이어“고노 담화 이후 일본 정부의 입장은 변한 바 없 고, 일본 정부는 고노 담화를 재 검토하겠다고 밝힌 적이 없다” 면 서“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 관도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일 본 정부는 고노 담화를 계속 계 승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 해명했다. 그러나 보상 문제에 대해 오 카다 차석대사는“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과 양자 간 조약과 협약 등을 통해 법적으로 해결됐다” 면
윤병세(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 부에서 열린 제25차 유엔 인권이사회(UNHRC)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하 기 위해 자리에 앉아있다. 왼쪽은 최석영 제네바대표부 대사.
서“일본군 위안부를 포함한 개 인적 보상 역시 이런 조약들을 통해 법적으로 해결됐고, 한국의 경우 1965년 한일협정으로 완전 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 고 주장했다. 아울러 점차 늙어가는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주려고 일본 정부도 출연한 아시 아 여성 기금을 만들어 의료와 복지 지원을 했고 보상금도 지급 했다면서 일본 정부는 21세기에 는 여성의 존엄과 인권이 침해당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면서 초점을 흐리려 했다. 하지만 한국의 유연철 제네바 대표부 차석대사는 즉각 한일협 정 당시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가 거론되지도 않았던 시절이어 서 이 문제가 해결된 바 없으며 유엔의 각종 보고서나 해석도 샌 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이나 어떤 양자조약을 통해서도 이 문제가 해결된 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며 즉각 반박했다. 유 차석대사는 또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도 민간 기부 형태로 주로 운영됐다고 지적하고 일본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고 적절한 보상과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오카다 일본 차석대사는 2차 반론을 신청해 고노 담화를 재검토하거나 일본 정부의 입장 이 변한 바 없지만 보상 문제는 한일협정으로 끝이 났다면서 아 시아여성기금에 일본 정부도 출 연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유 차석 대사도 2차 반론을 통 해 유엔과 인권이사회 회원국인 일본은 유엔 메커니즘의 권고를 존중해야할 시점이라며 법적 책 임을 인정하고 유엔 권고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충고 했다. 한국과 일본 간의 2차 반론이 종료되면서 수면 하로 묻히는 듯 했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이어 속개된 일반 토론에서 북한 과 중국이 재차 일본을 공격 하면서 다시 유엔 인권이사 회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한·미“미사일발사 결의위반” 유엔에 北제재 촉구 한국과 미국은 최근 북한이 두 차례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제재 결의에 대한 ‘명백하고 계산된 위반’ 이라 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
응을 촉구했다. 양국 정부는 지 난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북한 제재위원회에 각각 제출한 의견서에서“북한이 미 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것은 유 엔의 대북 결의내용을 위반한 것” 이라며“유엔 안보리가 적 절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 고 촉구했다고 6일 유엔 소식통 이 밝혔다. 두 나라는“북한이 두 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는 과정에서 모두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 한 만큼 제재해야 한다” 고밝 혔다. 그러면서 2009년 7월 북 한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에 대 한 유엔 안보리 성명을 상기시 켰다. 당시 안보리는 북한이 유 엔 제재와 결의를 위반한데 대 해“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 하게 규탄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며“이는 지역과 국
제 사회의 안전에 대한 위협” 이라고 밝혔다.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유엔은‘핵무 기를 발사할 수 있는 탄도 미사 일 기술을 활용해 어떤 발사체 도 발사할 수 없다’ 는 대북 결 의를 채택했다. 유엔 소식통은“한국과 미 국을 제외한 다른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도 북한이 이번에 미 사일을 발사한 것이 유엔 제재 결의를 위반했는지를 검토해 야 한다는 의견을 안보리에 제 출했다” 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사거리 200㎞ 이상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 도미사일 발사체 4발을 발사 한 데 이어 3일에도 원산에서 북동 방향으로 사거리 500㎞ 짜리 발사체 2발을 더 쐈다.
북한 서세평 제네바대표부 대 사는 일본을 직접 겨냥해“지난 세기에 일본은 한국을 강점하면 서 84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을 징 용과 유괴 등으로 끌고 갔고, 100 만명 이상을 학살하고, 20만명 이상의 여성과 소녀들을 군대의 성적 노예가 되도록 강요했다” 고 비난했다. 이어“그러나 일본은 이런 사 실을 인정하거나 보상하지 않았 으며 오히려 침략과 인권유린의 과거 역사를 금세기 들어 미화하 거나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 면서 “그 예로 일본 당국은 국제적 비 난에도 A급 전범이 있는 신사를 참배했다” 고 비판했다. 서 대사는 특히“일본은 최근 들어 일본군 위안부를 포함해 등 과거의 역사를 부인하거나 숨기 려 하고 있다” 면서“일본 당국은 진정성을 갖고 국제사회가 요구 한 대로 과거의 범죄를 해결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중국 대표도 일반토론 발언을 통해 과거의 엄청난 범죄의 역사 를 부정하려는 일본 정치인들의 행태를 비난하면서 유엔의 권고 에 따라 책임을 인정하고 문제 해결에 성의있게 나서라고 요구 했다. 이처럼 윤 외교부 장관이 한 국의 외교수장으로서는 처음으 로 국제무대에서 일본의 역사도 발을 강력하게 비판한 이후 일본 군 위안부 문제는 국제 이슈화됐 으며 국제무대에서 일본의 입지 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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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주지사,‘동해’ 법안 서명방침 확인” “전자담배로 흡연율 못 줄여” 마스덴 상원의원 전해…“한인밀집지역서 서명할 수도”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주 주 지사가 5일 버지니아 주의회를 통과한 동해병기 법안에 서명하 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데이브 마스덴 민주당 주 상원의원이 밝 혔다. 동해병기 법안을 최최로 입안 한 마스덴 의원은 이날 버지니아 주 하원에서 자신의 법안(SB2)이 통과된 직후“주 정부로부터 동 해병기 법안에 서명하겠다는 입 장을 들었다” 고 말했다. 마스덴 의원은 구체적인 서명 시기에 대해“주지사의 일정에 달려있다” 며“(법안을 발의한) 나 와 팀 휴고 하원의원이 내일쯤 매콜리프 주지사와 접촉해 적절 한 방안을 찾을 것” 이라고 설명 했다. 그는“당장 다음 주에 서명 될지는 모르지만 가까운 시일 내 에 서명될 것이 확실하다” 며“(한 인들이 밀집해있는) 북(北) 버지 니아로 올라와서 서명하는 방안 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 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에 대해 주 지사는 30일 이내에 서명을 하거 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 지사가 서명하지 않을 경우 30일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주 주지사
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발효된다. 5일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된 직후 법안을 최초 발의 매콜리프 주지사는 관례에 따라 한 민주당의 데이브 마스덴(가운데) 상원의원과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박수 여러 개의 펜을 이용해 법안에 를 치며 자축하고 있다.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명식 에는 법안 통과에 기여한 한인단 체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 려졌다. 한편 이날 법안이 통과된 직 후 버지니아주 의회 대회의실에 동해병기 법안 처리 상황 는 마스덴 의원과 휴고 의원, 마 크 김 주 하원의원을 비롯해‘미 주 한인의 목소리(VoKA)’피터 에서“어려운 길을 걸어왔다” 며 의 힘은 바로 투표권” 이라며“이 김 회장과 린다 한 워싱턴한인연 “한인이슈를 놓고 법안을 만들어 제부터라도 한인들이 적극 나서 합회 회장 등 한인단체 관계자 주의회를 통과시킨 것은 미주 한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율을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행사를 인 110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8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 가졌다. 피터 김 회장은 인사말 일” 이라고 평가했다. 이어“한인 다” 고 강조했다.
“알츠하이머 사망자 年 50만명 사망자 과소평가… 실제 암 수준” 알츠하이머가 사망원인으로 과소평가됐으며 실제로는 노인 최다 사망원인인 심장병과 암에 육박한다는 미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USA투데이 등 이 5일 보도했다. 시카고 러시 대학병원 브라이 언 제임스 교수팀은“2010년 미 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알 츠하이머로 인한 노인 사망자를 8만3천494명으로 파악했지만, 실제로는 이의 6배인 50만명을
고 5일 신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학(Neurology) 저널에 발표했 다. 제임스 교수는 이처럼 알츠하 이머 사망자 수가 과소평가 된 이유는 사망진단서에 알츠하이 머와 같은 근원적인 원인을 기록 하기보다 폐렴과 같은 직접적인 원인을 기록하는 경우가 잦기 때 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65세 이상 노인 2천 566명을 대상으로 8년간 해마다
치매 조사를 한 결과 이 가운데 559명이 이 기간 알츠하이머 치 매로 진단됐으며 발병 후 평균 4 년 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결과를 볼 때 2010년 기준 미국에서 75세 이 상 노인의 알츠하이머 사망자는 50만3천400명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CDC가 발표한 75세 이상 노인의 최다 사망 원 인인 심장병(59만7천689명)과 암(57만4천743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CDC 발표상으로는 알츠하이 머가 심장병과 암 외에 만성 호 흡기 질환, 뇌졸중, 사고사에 이 은 6번째 사망원인이다. 제임스 교수는“치매의 영향 력을 정확히 파악해야 이를 막기 위한 연구와 대중적 경각심을 고 고 AFP 통신에 말 취할 수 있다” 했다.
의학협회, 전자담배 피우면 일반담배 흡연으로 이어져 전자담배가 흡연율을 떨어뜨 리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6일 의학협회학술지(JAMA) 소아과학에는 2011년 중고생 1 만7천353명, 2012년 청소년 2만 2천529명을 각각 대상으로 전자 담배와 일반 흡연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실렸다. 연구 결과를 보면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일 반 담배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담배를 사용해봤거나, 사용한 청소년들 은 일반 담배 등 다른 담배 관련 제품을 애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 았다. 전자담배를 피워본 청소년 들은 진짜 담배를 호기심 차원을 벗어나 제대로 피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전자담 배를 사용한 청소년들이 이듬해 높은 금연 의지를 보였다는 점이 다. 그러나 이런 의지가 실제 금 연으로 이어졌는지 여부는 확인 할 수 없었다고 이번 연구는 덧 붙였다.
전자담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지난해 9월 내놓은 자 료를 보면 중고생의 전자담배 경 험률은 2011년 3.3%에서 2012 년에는 6.8%로 크게 늘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미국 제2의 도시 로스앤젤레스 시의 회는 전자 담배를 진짜 담배와 똑같은 기준으로 다룬다는 조례 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에서 는 전자담배를 팔 때는 진짜 담
배와 마찬가지로 18세 이상인지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28개주에서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을 제한 하는 법률이나 조례를 제정했다. 전자담배는 냄새가 없고 연기 가 나지 않으며 담배를 끊는데 도움이 된다고 선전하지만 미국 심장전문의협회와 폐전문의협 회 등 전문가 단체는 전자담배도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전자담배는 담배 끊는데 도움 안돼 오히려 진짜담배 피우게 부채질 해” 담배 대용으로 인기를 끄는 전자담배가 미국에서 천덕꾸러 기 신세가 될 조짐이다. 지방 정 부마다 각종 전자담배 규제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기 때문이 다. 6일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 아주 롱비치 시의회는 공공장소 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울 수 없도 록 하는 강력한 전자담배 규제 조례를 5일 통과시켰다. 만장일치로 가결된 롱비치 전 자담배 규제 조례는 전자담배를 진짜 담배와 똑같이 취급하는 강 력한 조항을 담았다. 조례는 연 기가 나는 진짜 담배와 마찬가지
로 식당, 술집, 업무 공간, 그리고 공원, 해변 등 공공장소에서는 절대 피울 수 없도록 규정했다. 또 18세 이하 청소년에 전자담배 를 팔아서는 안 되며 시 당국이 전자담배 판매상을 상대로 함정 단속을 펼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주 최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도 롱비치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전 자담배 규제 조례를 마련했다. 다만 로스앤젤레스 조례는 상업 시설이라도 전자담배를 피울 수 있도록 꾸민 별도의 장소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울 수 있는 단서 조항을 둔 점이 다르다.
롱비치는 이런 8개 뿐인 전자 담배 전용 시설을 에서 신규 설 치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한 로스앤젤레스 카 운티에서 제1도시 로스앤젤레스 와 인구가 두번째로 많은 롱비치 가 나란히 전자담배 규제에 나서 면서 전자담배의 입지는 크게 좁 아질 전망이다.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는 공청 회 등에서 전자담배가 흡연을 줄 이는 효과는 커녕 비흡연자가 흡 연자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먹힌 결과라 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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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대학생 46%, 학교 선택시‘학비’고려 1지망대학 입학비율 40여년 만에 최저 미국에서 1지망 대학에 입학 하는 비율이 40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 다. 또 학비와 장학금 수혜 여부 가 대학 선택에서 중요한 변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캘리포니아주 립대(UCLA) 산하 고등교육조사 소가 5일 내놓은 연례보고서에 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234개 대학의 신입생 16만5천743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작년 가을 대학생활을 시작한 신입생들 가운데 75% 이상이 원 하는 대학에 등록을 했다고 밝혔 으나 1지망 대학 합격률은 57% 로 39년 전 이 조사가 시작된 이 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같은 추세는 학비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구체
FRIDAY, MARCH 7, 2014
[교육칼럼-140]
뚝배기보다 장 맛 이계자 <뉴욕광염교회 사모, 부모교육세미나 강사>
미국에서 1지망 대학에 입학하는 비율이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적으로 신입생의 46%가 학교 선 택시 학비를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았는데, 이는 역대 최대 비율 로 9년 전에는 31%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대학측의 장학금 제공 제의가 등록의 결정적인 요 인이었다는 응답이 역대 최대인
49%에 이르렀다. 대학이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과정에 대해서는 7% 만이 긍정 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전 통적으로 흑인들이 강세를 보이 는 대학에서 신입생들의 온라인 교육 지지율은 2배나 됐다.
서울대, THE‘학계평판도’세계 26위 서울대가 영국의 대학평가기 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하는 학계평판 도에서 세계 26위에 올랐다고 6 일 밝혔다. 서울대는 2011·2012년 51~60위, 2013년 41위에 이어 올해 15단계 오르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일본 도쿄대(세계 11 위)와 교토대(19위), 싱가포르국 립대(21위)에 이어 4위를 차지했 다. 전체 1위는 미국 하버드대, 2 위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3위는 스탠포드대가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133개국 학계 관 계자 1만536명의 설문조사를 바
교육
서울대 정문.
탕으로 집계됐다. THE는 2010년부터 평판도 순위를 반영한 교육환경과 연구
역량 등 5개 분야를 종합해 매년 9~10월 세계대학 종합평가 순위 를 발표한다.
92세까지 장수를 하시고 3년 전에 하나님 나라로 가신 친정 아버님은 유화(油畵)를 즐겨 그 리셨던‘서양화가’ 셨습니다. 평 생 돈에도 명예에도 관심이 없으 셨고 오로지 주위 사람들로부터 당신의 실력을 인정받는 것 자체 에만 만족하며 사셨던 분인지라 아내와 자식들은 힘든 시절을 지 내야만 했지요. 친정 어머니는 이젠 등과 허리가 굽으셔서 키도 많이 많이 줄어드신 80중반의 호 호 할머니시지만 70세가 넘으시 도록 어딜 가시나“어머! 젊으셨 을 때 미인이셨겠네요?”라는 이 야기를 들으실 만큼 키도 크시고 인물이 좋으셨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저희 딸들 은 이런 어머니를 닮은 구석이 별로 없었습니다. 굳이 찾아보라 면 저의 경우, 김동인의 소설 <발 가락이 닮았다>처럼 어머니의 예쁘지 않은 발만 그대로 닮았습 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아버 지와 대화를 하시면서 종종“여 보, 우리 딸들은 이쁘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키도 작고(언니는 저 보다 큽니다)…”라고 말씀하 실 때면 아버지는 늘 같은 말씀 으로 어머니를 무색하게 만드셨 습니다.“아니, 우리 딸들이 어때 서? 뚝배기보다 장맛이지!” ◆ 키는 과연 경쟁력 일까? 저희 집 작은 아들이 태어난 지 100일 이후부터 뉴욕에 올 때 (7살 즈음)까지 진료를 받았던 동 네‘개인 의원(소아과)’ 이 있었습 니다. 70세가 가까운 아담한 체 격의 노부부 의사 선생님께서 교 대로 일하시는 의 원이었는데 임신 초기부터 위기를 겪었던 작은 아들 이었기에 건강하 게 잘 자랄지를 염려하는 저에게 두 분께서는 늘 격려하며 용기를 주셨습니다. 하루는‘키’ 에 대한 이야기가 나 와서 이런저런 이
야기를 주고받게 되었는데 할머 니 선생님의 말씀이 참 재미있었 습니다.“우리 딸이 부모 닮아서 자기 키가 작은 거라며 소원하던 대로 키 큰 남자를 만나 결혼 했 다우. 그런데 요즘 딸이 하는 말 이 뭔지 아우?‘엄마, 키 큰 남자 랑 살아 보니까 별로야, 싱거워. 옷감만 많이 들고… 그러고보니 한 가지 좋은 것은 있네. 높은 데 있는 거 꺼낼 때…’ ” 2009년 조국 대한민국이‘루 저(loser) 발언’ 으로 시끌시끌 했 었습니다.“키는 경쟁력이다. 그 러므로 180cm 이하의 키를 가진 남자는 루저(패배자)다.”KBS TV 방송의‘미수다(미녀들의 수다)’ 라는 토크쇼(Talk Show)에 게스 트로 나왔던 키 큰 여대생 L양의 이‘충격적인 말’때문이었습니 다. 당시 대한민국 20대 남자의 평균 키가 173?.7cm로 조사된 것 을 보면 많은 수의 젊은 남자들 이 키가 작다는 이유 하나 만으 로 어이없이‘루저(패배자)’ 로분 류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저희 집 네 남자들? 남편, 큰 아들, 작은 아들, 조카(언니 아 들)-은 모두 조국 대한민국 20대 남자들의 평균 키에 미달입니다. 주변의 엄마들이“우리 아들은 키가 얼마나 컸는지 몰라. 지 아 빠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클 걸!”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솔 직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 다. 아빠와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인자가 그렇다고는 하지만 먹기도 잘 먹고 활동량도 많고 사춘기 초반에 부쩍 크는 걸 보 니 제법 자랄 것 같아 방치(?)했 더니만 더 이상 자라지 않았던 큰 아들, 약한 체질을 가지고 태 어나 편식도 하고 먹는 양도 많
지 않았으니 좀 더 세심한 관리 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렇게만 (바른 식습관, 성장판 검사, 성장 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이 굳이 이라는 오명을 얻 침 등을 포함)를 해 주어야 했지 ‘성형공화국’ 만 그렇게 하지 못했던 엄마 때 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고, 키가 를 문이었는지 작은 아들 역시‘아 작은 자녀에게‘성장판 검사’ 담 사이즈’ 에 머물고 말았습니 받게 하거나, 성장침을 맞히러 다. 그러고 보니 저희 집에서 가 용한(?) 한의원을 찾아다닐 필요 장 큰 키의 소유자는 조카인데 도 없었을 것이니 더 이상 외모 그 역시 L양이 말한‘루저의 기 로 인한 고민은 세상에서 사라지 겠지요. 그뿐입니까? 노래를 잘 준’ 을 벗어나진 못했습니다. 부르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운동을 잘 하거나, 말 재주가 좋 ◆ 미인은 ‘은혜’요 ‘선물’ 여러분의 자녀는 어떻습니 거나, 공부를 잘 하거나, 컴퓨터 까? 주변 사람들로부터“딸이 키 를 잘 다루거나, 봉사와 희생 정 도 크고 참 예쁘네요!” “아들이 신이 투철하거나, 외국어 구사력 키도 크고 잘 생겼네요!” 라는 말 이 뛰어나거나, 창의력이 남 다 을 듣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르거나 등등의 재주를 가진 자녀 대단한 혜택(advantage)을 받은 를 원한다면 부모 뜻대로 낳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 수 있지 않겠습니까? 들은 이걸 모르기 때문에 교만해 지기 쉽습니다. 마치 자신이‘특 ◆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 별해서’남들에게 없는‘뛰어난 잘 생긴 사람들도 그렇지 못 외모’ 를 가졌다고 착각하는 것이 한 사람들도 모두 하나님의 작품 지요. 이것은 부모의 능력이나 입니다. 어떻게 생겼든 우리 모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며, 대가 두는 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 를 치르지 않고 받은 것이기에 는 독특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은혜’ 요‘선물’ 이라고 할 수 있 우리가‘상대적 열등감’ 에 사로 습니다. 그러므로 자랑하고 뽐내 잡히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이유가 기 보다는 감사해야 할 일이며,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받은 선물(남보다 수려한 외모) 타락한 시대가 만들어 놓은 로 유익을 끼쳐야 할 책임이 있 ‘외모 지상주의’ 로 인해 사람들 는 것 입니다( “무릇 많이 받은 자 은‘외모 가꾸기’ 에 정신이 없게 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 되었고, 그러는 사이‘내면 가꾸 누가복음12:48). 기’ 에는 점점 소홀해 지고 있는 자선 활동에 활발하게 앞장서 것을 봅니다.‘사람을 외모로 평 고 있는 대한민국의 유명 연예인 가해서는 안된다. 내면이 더 중 들? 김혜자, 차인표·신애라 부 요하다” 고 이론으로는 떠들어 대 부, 최수종·하희라 부부, 션·정 면서 실제로는 외모에 집착하는 혜영 부부, 정애리 등?처럼 남들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보다 잘 생긴 외모를‘어려운 이 자녀의 외모 때문에 걱정이 웃을 돕는 일’ 에 활용하면 이웃 되십니까? 요즘은 자연 미인이 에도 사회에도 큰 힘이 되어 줄 아닐지라도 고도로 발달한 성형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 생긴 외 의학에 힘입어 얼마든지 미인으 모를 무기 삼아 부도덕한 일을 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지르는 바람에 자신은 물론 가 겉은 꾸밀 수 있어도 속(내면)은 족과 이웃과 사회를 불행하게 만 꾸밀 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 자 드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오지 않 녀가 외모보다는 내면을 진실하 았습니까? 해마다 조국 대한민국 고 매력 있게 가꾸어가도록 이끌 에서는 전국에서, 그리고 해외 어 주시기 바랍니다. 동포 중에서 뽑혀 온 미녀들 가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 운데서‘미스 코리아’ 를 선발합 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니다. 최종적으로 시상대에 오른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미녀들의 수상 소감에서 듣게되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 는 똑 같은 표현이 있습니다.“저 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를 이렇게 예쁘게 낳아서 키워주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사 신 부모님께 감사 드리며 모든 무엘 상 16:7).” 영광을 그분들께 드리고 싶어 ‘뚝배기보다 장 맛’ 이 중요합 요.”자녀의 외모가 부모의 욕심 니다. 그러니 자신의 외모에 주 대로 부모가 만들 수 있는 것이 눅들지 말고 내면의 장점을 한껏 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느 부 살려서 당당하게 삽시다! * 모인들 예쁜 딸, 멋진 아들을 낳 <kyejagu@gmail.com>
건강정보
2014년 3월 7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시각장애인, 악몽 4배 더 꾼다” 세상에 살면서 부딪히는 대응에 불안 수준 높은 탓
지능지수(IQ)는 대뇌의 피질 두께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Q, 뇌 피질 두께와 관련있다” 캐나다연구팀, 2년에 걸쳐 관찰 지능지수(IQ)는 대뇌의 피질 두께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 대학 의과대학 정신과 전문의 셰리프 카라마 박사가 아이들 과 청소년 188명을 대상으로 IQ와 대 뇌 피질 변화를 2년에 걸쳐 관찰한 결 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과학뉴 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5 일 보도했다. IQ가 상당히 높아진 아이들은 대뇌 피질 두께가 얇아지는 속도가 정상보 다 느린 반면 IQ가 크게 떨어진 아이들 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카라마 박 사는 밝혔다. IQ에 변함이 없는 아이들은 대뇌 피 질이 얇아지는 속도가 정상이었다. 이 결과는 IQ는 일정하지 않으며 뇌
의 해부학적 변화와 연관이 있음을 보 여주는 것이라고 카라마 박사는 설명 했다. 따라서 IQ가 크게 달라지는 이유 는 테스트의 잘못이 아니라고 그는 주 장했다. 사람의 대뇌는 신경세포체로 구성 된 겉 부분인 피질과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 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다. 대뇌 피질은 5-6세부터 얇아지기 시작하며 이는 노화의 정상적인 과정 이다. IQ가 변하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 만 영양과 교육의 영향인 것으로 믿어 진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신경영 상’ (Neuro Image) 최신호에 실렸다.
향이 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냄새가 강할 수록 음식을 베어 먹는 양이 작아 결과적으로 식사량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향이 강한 음식, 일찍 포만감 다이어트 도움… 5~10% 덜 먹게 돼 향이 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다이어 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냄새가 강할수록 음식을 베어 먹는 양이 작아 결과적으로 식사량이 적어 진다는 것이다. 이는 네덜란드에서 나온 연구결과 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치과 의 자에 앉게 하고 바닐라 향이 나는 과자 등을 이들의 입에 기계를 통해 제공했 다. 참가자들은 실험 도중 버튼을 눌러 기계 작동을 멈춤으로써 섭취량을 결 정할 수 있도록 했다. 30가지 맛이 주어졌는데, 연구팀은 음식의 향이 강할수록 베어 먹는 크기 가 작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향이 강 한 음식은 전반적으로 5~10%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식 간의 향내 차이를 매 우 작게 해 참가자들이 이를 분간하기 어렵게 했다. 연구팀은“매우 미묘한 차이였다. 그러나 베어 먹는 크기에서 작은 차이가 있었고, 이 차이가 계속 쌓여갔다” 고 말했다. 연구팀은“향이 강하면 신체의 자 율 통제 시스템이 강한 자극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베어 먹는 양을 줄 이게 된다” 며“향내가 강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 음식이 열량도 높고 두께도 두꺼운 것으로 생각하게 해 포만감을 낳는다” 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플레이버(Flavour)’ 에 실렸다.
시각장애인이 불쾌하고 위협적인 상황을 자주 겪어 악몽을 일반인보다 최대 4배 더 꾼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소속인 토르뵨 오케르스테트 스톡홀름대학과 교수는 덴마크 연구진과 공동으로 행 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더겐스 뉘헤테르(DN)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시각장애인과 일반인 그 룹 각각 25명을 대상으로 4주간 매일 전날 꾼 꿈을 분석한 결과, 선천적 시각 장애인의 악몽 빈도는 전체 조사기간 의 25%로 후천적 시각장애인과 일반 인의 7%와 6%에 비해 크게 높았다. 꿈의 내용적인 측면도 그룹 간 뚜렷
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인의 꿈에 다양한 감각이 등장
한 반면, 선천적 시각장애인의 꿈은 영 상이 없고 대신 소리와 맛 등 청각과 촉 각으로만 구성됐다. 후천적 시각장애인은 장애 발생 시 기가 어릴수록 꿈에서 영상 비율이 낮 았다. 후천적 시각장애인의 악몽 빈도가 선천적 시각장애인보다 낮은 것은 악 몽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상황을 덜 충 격적으로 경험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 은 분석했다. 오케르스테트 교수는“연구결과는 살면서 부딪히는 세상에 대응하는 것 이 곤란한 선천적 시각장애인의 불안 수준이 높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며“다른 장애와 악몽과의 관계도 비슷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유전자 조작해 HIV 감염 막는 새 치료법 발견 에이즈 바이러스(HIV)가 면역세포 인 T세포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유전 자를 조작하는 새 치료법이 발견돼 초기 단계의 성과를 거뒀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5일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HIV 환자의 T세포에서 유전 자 CCR5를 제거한 뒤 다시 환자 몸 에 주입했을 때 조작된 세포가 환자 의 몸 안에 안전하게 살아남아 HIV의 공격을 막아냈다. CCR5는 HIV가 T 세포를 감염시킬 때 침입 경로로 이 용하는 유전자다. 연구팀은 12명의 HIV 환자에게 2009년 5월부터 2012년 7월 사이에 CCR5가 제거된 세포 100억 개를 1차 례 주입했을 때 바이러스 부하가 줄 어들었으며 주입 1주일 뒤에는 인체 내 T세포의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환자 중 1명이 주입 후 24시간 내 에 열과 오한, 관절 통증 등으로 응급 실에 실려가기는 했지만, 연구팀은 연구에 사용된 약물로 인한 증상으로 보인다면서 새 치료법이 일반적으로 인체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은 36주간 1단계 실험을 마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연구팀이 T세포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하는 새 치료법이 발견돼 초기 단계의 성과를 거뒀 다고 발표했다.
쳤으며 10년간 추적 관찰될 예정이 다. ‘유전자 편집’ 이라는 이름이 붙은 새 치료법은 CCR5가 결핍된 상태로 태어나는 1%의 돌연변이들이 HIV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해 고 안됐다. 선임 저자인 칼 준 펜실베이 니아대 교수는“이번 연구는 HIV 환 자의 T세포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조작해 자연적으로 바이러스에 저항 력이 있는 상태를 흉내 내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준 교수는“이 치료법이 언젠가 HIV 환자를 위한 실용적인 치료법이 돼 (환자들이) 매일 항레트로바이러 스제를 먹어야 할 필요성을 없애주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지금껏 전 세계에서 7천만 명이
“불면증 환자의 뇌, 극도로 민감한 게 탈” 존스홉킨스대 연구팀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무엇이 문제일까? 두뇌의 움직임이 너무 활발 해서 탈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의대 연구팀 이 성인 28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 해 밝혀낸 것이다. 실험에 참가한 이들 중 18명은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 들이었고 나머지 10명은 수면을 잘 취 하는 이들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엄지손가락에 65 개의 전극 장치를 단 뒤 두피를 통해 특 정 뇌 부위를 자극하는‘경두개자기자 극(TMSㆍ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을 가했다. 또 참가자들의
몸에 가속도계를 달아 엄지손가락의 방향과 속도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한 뒤에 30분간 참
가자들에게 무의식적인 움직임과 반대 방향으로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도록 하 는 훈련을 하게 했다. 연구팀은 이 훈련
HIV에 감염됐고 이 중 절반이 목숨을 잃었다. 치료 사례는 HIV에 감염되지 않는 유전적 돌연변이 상태로 태어난 사람에게서 골수 이식을 받은 미국인 1명뿐이다. 의료계에서는 사망률이 30%에 달 하는 골수 이식보다 안전한 치료법을 모색해온 터라 새로 공개된 치료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로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을 두 뇌의 유연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설정 했다. 연구팀이 실험결과를 분석한 결과 연구팀이 당초 생각했던 것과는 상반 된 결과가 나타났다. 즉 불면증에 시달 리는 이들의 두뇌가 오히려 더 활발하 고 외부의 자극에 유연하다는 것이었 다. 연구팀은“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 의 두뇌는 뇌의 ‘운동피질(motor cortex)’ 의 신경이 더 활동적이고, 변화 에 민감했으며 신경의 흥분성이 더 컸 다” 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팀은 두뇌 유연성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분명치 않으며 앞으로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 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수면(Sleep)’ 저널에 실렸으며 허핑턴포스트가 지난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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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MARCH 7, 2014
“패션, 선입견을 갖지 않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루미 닐리, 어떤 스타일도 규칙 없다며 프리 스타일 감각 패션 선보여
2011년 세계 파워 블로거 시상식인 블로그러빈 어워드에서 개인블로그 부 문과 올해의 블로거 부문에서 모두 수 상한 경력이 있는 루미 닐리. 그의 블로 그는 빈티지 스토어를 결합시켜 하루 수 만명이 넘는 방문자들이 다녀간다
고 한다. 그는 어떤 스타일에도 정해진 규칙 같은 것은 없다며 프리 스타일 감각의 패션을 선보인다. 가령 나시 위에 퍼를 매치하는 것과 같은 계절감을 잊는 패 션과 같은.
2008년에 처음 개설된 블로그를 바 탕으로 현재는 미국은 물론 한국, 일본 등지로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며 전세 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그의 스 타일, 감성 컷, 일상 등 다양한 사진을 엿볼 수 있는 블로그 패션토스트를 소 개한다. ◆패션토스트가 갖은 감성 일본과 독일의 혼혈인으로 태어난 그는 외모부터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 낸다. 이 느낌은 그에게 패셔니스타의 자격을 부여하는 데 한 몫 하고 있는 듯 했다. 그의 블로그는 패션뿐만 아니라 일 상 역시 공유한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 는 것 하나도 프레임의 시각으로 바라 보며 카메라로 담아내는 것. 일상의 주제로는 풍경, 향수, 파티, 건물 등 다양한 것들이 포함된다. 만약 당신이 보고 있는 이 컴퓨터가 루미 닐 리에게 영감을 준다면 그는 그것을 찍 고 당신과 공유할 것이다. ◆패션도 공부가 필요하다 활동 영영의 스펙트럼을 증명이라
도 해주는 듯한 루미 닐리의 블로그에 는 다양한 사람들과 인연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아마 이들을 통해 패션을 배 우고, 수용하고, 반영하는 듯 했다. 패션토스트를 보고 있자면 다양한 패션쇼와 행사들에 참여한 흔적들이 발견된다. 동양적 피가 흐르는 신비로 운 셀러브리티와 디자이너의 관계는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좋은 친구 관계 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해주는 것처럼. 트렌드를 가만히 집에서 앉아서 익 힐 수는 없다. 트렌드란 패션을 포함한 복합적 요소들도 포함시키는 말이기 때문. 이러한 패션에 대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경험들이 그의 스타일링의 비 결인 것 같다. ◆한 가지 아이템으로 세 가지 스타 일링을 흔한 패셔니스타들이 동일하게 충 고하는 한 가지가 있다.“옷을 구매할 때는 한 가지 아이템으로 얼마나 다양 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것” . 루미 닐리도 이와 같은 조언을 실천
드라마‘퀸’들 스타일 경쟁…포인트는‘주얼리’ 볼드한 귀걸이·여러 반지 레이어드해 여성미 극대화 최근 각 방송사마다 새로운 드라마 를 시작하면서 불꽃 튀는 시청률 경쟁 이 이어지고 있다. SBS 월화 드라마‘신의 선물-14일’ 과 KBS ‘태양은 가득히’, MBC 수목 드라마‘앙큼한 돌싱녀’ 와 SBS ‘쓰리 데이즈’ 등 제각기 다양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내세우며 벌써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드라마 인기만큼이나 배우들의 패 션 역시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캐릭터 에 맞춰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선보 여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특히 드라마 방영 전 제작발표회부 터 주연 배우들의 스타일이 주목받았 다. 패션뿐만 아니라 블링블링한 주얼 리를 포인트로 줘 자신만의 매력을 발 산했다.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배우 들의 스타일을 모아봤다.‘앙큼한 돌싱 녀’ 의 이민정, 김규리,‘신의 선물-14 일’ 의 이보영, 한선화까지 드라마 퀸들
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엿보자. ◆이민정-김규리, 앙큼한 돌싱녀들 의 주얼리 ‘앙큼한 돌싱녀’ 는 이민정의 결혼 후 첫 번째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주 목을 받았다. 이혼 후 재벌이 되어 돌아
온 전 남편과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돌싱녀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멜로드 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돌싱녀 나애라 역을 맡은 그녀는 극 중에서 비비드한 컬러의 상큼 발랄한 패션부터 이혼 후 성숙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제작 발표회에서는 여성스러운 블랙 오프숄 더 원피스로 세련되면서 로맨틱한 느 낌을 강조했다. 특히 어깨를 살짝 드러내고 여기에 볼드한 귀걸이와 여러 반지를 레이어 드해 여성미를 더했다. 내추럴하게 묶 은 헤어스타일과 주얼 리가 어우려져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 했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려면 바이가미 의 블루사파이어를 사용한 워파인데이
으로 보여주었다. 그의 블로그에 한 가 지 아이템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낸 사진들을 올리며‘원 아이템 쓰리 웨이 스타일링’ 을 제안한 것. 라이더 재킷을 원피스나 투피스 또 는 팬츠까지 시크하면서도 스쿨룩과 같은 느낌으로 다양하게 활용했고 블 랙 컬러의 백팩은 베이직한 아이템에 연출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살려냈 다. 그의 특징 중 하나는 베이직한 아이 템 외에도 자칫 과감해 보일 수 있는 스 타일링과 과감한 포즈들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눈에 띄는 아이템 중에서는 크 롭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아이템을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에 연출해주면서 다양한 레이러잉을 연출한 것. 록시크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미디 스커트, 우아한 느낌의 맥시 스커트 그 리고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미니 스커트까지. 그는 스타일링이 어 려운 과감한 아이템들도 선뜻 선택하 며 그만의 스타일로 완성시킨다. 이는 분명 루미 닐리의 외모에서만 비롯되는 느낌이 아닌 감각, 공부, 열정 이 더해져 나온 결과일 것이다.
반지가 제격이다. 심플한 디자인에 블 루 컬러로 포인트를 줘 프로포즈링으 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규리는 유니크한 컷아웃 원피스 에 큼지막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드롭 형태의 귀걸이로 시선을 끌면서 여성스러움을 어필했다. ◆이보영-한선화, 신의 선물같은 주 얼리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 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 룬 드라마‘신의 선물-14일’ 이첫방
송만에 큰 호평을 얻으며 화제를 얻고 있다. 특히 이보영은 딸을 잃은 슬픔을 사 실적으로 표현해 명품 오열 연기라는 타이틀을 얻었을 정도. 사실적인 캐릭 터에 맞춰 스타일 역시 화려한 것보다 는 차분하고 미니멀한 패션을 연출한 다. 제작발표회에서도 심플한 블랙 원 피스에 와이드 벨트로 세련되면서 시 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자칫 밋밋해보 일 수 있는 룩에 작은 주얼리로 포인트 를 준 것이 특징. 둥근 형태의 귀걸이로 여성미를 더 했으며 반지를 여러겹 레이어드해 트 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화려하고 볼드한 디자인보다 작은 귀걸이, 목걸이는 사랑스러움을 더해 준다. 바이가미의 러블리 러블리 세트 는 꽃을 모티브로 아기자기하고 러블 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반면 배우로서 인정받고 있는 한선 화는 화사하고 상큼 발랄한 의상과 주 얼리로 시선을 끌었다. 핑크 컬러 원피 스에 볼드한 목걸이와 팔찌로 화려함 을 더한 것. 볼드한 스톤 장식이 화려한 목걸이로 심플한 의상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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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3월 7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3
당찬 소녀들 반란에 충무로 함박웃음 김고은·심은경·고아성 등 20대 초반 여배우들‘활약’
김고은
신동엽, 새 예능‘미스터 피터팬’MC 신동엽이 KBS의 파일럿(시험) 예능 프로그램‘미스터 피터팬’MC로 나선 다. 입담꾼 가수 윤종신과 첫 예능에 도 전하는 배우 한재석, 가수 김경호, 배 우 정만식이 함께하는 5인 MC 체제로, 영원한 피터팬을 꿈꾸는 철부지 중년 들의 놀이법을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소년 같은 연예인 피터 팬들이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 피터팬들과 함께 그들만의 아지트에
뭉쳐 그들의 놀이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이라고 소개했다. 이어“다섯 명의 MC들은 이 시대를 사는 중년의 피터팬들을 위해 제대로 노는 법을 가르쳐 줄 것” 이라며“나아 가 전 국민이 함께 제대로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소풍 같은 설렘과 휴식 같 은 안식처를 선사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스터 피터팬’ 은 다음 달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심은경
당돌한 소녀들이 충무로를 장악하 션을 선보이는 것. 고 있다. 최근 여성, 특히 20대 초반 여 김고은은 제대로 미친여자‘복순’ 배우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을 연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최일선에‘수상한 그녀’심은경이 ‘몬스터’ 의 황인호 감독은“김고은은 있다. 이미 820만 관객을 넘긴‘수상한 7~8살 정도의 지적 수준을 가지고 있 그녀’ 에서 심은경은 원맨쇼를 펼쳤다 는‘복순’ 을 연기하기 위해, 지적 장애 는 평을 받을 만큼 큰 활약을 펼쳤다. 우를 만나 캐릭터가 가져가야 할 지점 20대의 몸이 된 70대 오두리 역을 맡은 들을 많이 캐치했다” 고 밝혔다. 자연스 심은경은 실제 70대 영혼이 빙의한 듯 러운 욕설 연기에 대해 김고은은“평상 신들린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시에 많은 관찰을 요했다. 가볍거나 건 했다. 방져 보이는 느낌의 욕이 아닌 생활 언 ‘몬스터’ 의 김고은도 파격 변신을 어로 쓰는 자연스러운 욕설이었으면 예고한 상태다.‘미친 여자’ 라는 콘셉 좋겠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할머니들 트로 나서는 김고은은 패션까지 촌스 이 잘 사용하시는 욕설의 느낌으로 표 럽고 유니크한 광녀룩을 선보인다. 빨 현하고 싶었다” 고 전하기도 했다. 간 조끼 스웨터, 복고 느낌이 물씬 풍기 그런가 하면 영화‘가시’ 에서는 신 는 꽃무늬 셔츠, 투박한 느낌의 낡은 허 예 조보아가 치명적인 사랑도 두려워 리 전대 등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의상 하지 않는 당돌한 소녀 영은 역을 통해 부터 동생이 입지 않는 옷까지 세대를 충무로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아우르는 아이템으로 믹스 & 매치 패 있다.‘가시’ 에서 조보아는 학교에서
고아성
가장 인기 많은 체육교사 준기(장혁)를 야기를 그린 이 작품이다. 원작자 김려 향해 돌진하는 겁없는 소녀 영은 역을 령 작가는 고아성에 대해“고아성은 맡았다. 당돌하고 솔직한 영은의 고백 ‘괴물’ 에서 처음 봤는데 어린 배우가 에 준기는 한순간 설렘을 느끼지만 이 거대한 스크린에 밀리지 않고 오히려 내 냉정하게 돌아서고, 그런 준기에게 꽉 채우고 있었다. 예쁜 배우들은 많지 다가가기 위한 영은의 광기어린 집착 만 진짜 배우라는 것을 느낄 수 이들은 은 준기의 인생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많이 못 본 것 같은데 고아성씨는‘배 사랑스러우면서도 치명적인 분위기를 우’그 자체로 보였다” 는 말로 만족감 지닌 신예 조보아는 묘한 눈빛과 신인 을 표현한 바 있다. 답지 않은 집중력으로 극과 극을 오가 이처럼 20대 초반 여배우들의 활약 는 영은의 감정변화를 완벽히 소화했 이 돋보이는 것은 영화계에 꽤 긍정적 다. 인 현상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물론 ‘우아한 거짓말’ 의 고아성 역시 나 지금도 연기 잘하는 여배우들은 많지 이 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 만 한창 연기력으로 물오른 나이의 배 다.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 우들이 대부분이었다. 믿을만한 연기 로한‘우아한 거짓말’ 은 아무 말 없이 력을 가진 20대 초반 여배우들이 많아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졌다는 것은 우리 영화계에 큰 수확이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 다. 영화계가 자주 새로운 도전을 시도 (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해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다” 친구 화연(김유정)과 주변 사람들의 이 고 전하기도 했다.
최자·김예림, 듀엣 열풍 이을까 13일 신곡 ‘라스트씬’ 발표
‘나 혼자 산다’에 양요섭(왼쪽)이 하차하고 육중완이 합류한다. 가수 김예림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가수 김예 림이 프로듀서 필터의 신곡‘라스트 씬’ 에 피처링했다. 최자와 김예림이 첫 호흡을 맞춘 이 곡은 필터가 현대적으로 해석한 90년 대 감성의 곡으로, 사랑의 끝자락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냈다. 최근 소유와 정기고의‘썸’ 이 폭발 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자와 김예림의 조합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은다. 필터의 소속사 아메바 컬쳐는“이 노래는 감성의‘끝’ 을 보여 주는 노래가 될 것” 이라며 자신했다.
영화 ‘베테랑’ 주연에 황정민·유아인
배우 이나영 이 남자 모델 과 백허그를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랑콤 모델 이나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나영은 약지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남 자 모델 품에 안겨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나영, 남자모델 팔에 감긴 채 매혹적인 눈빛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베테랑’ 에 황정민과 유아인이 주연으로 출연한 다고 투자배급사 CJ E&M이 7일 밝혔 다. 황정민은 광역수사대의 원칙주의 자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아 재벌 3세 조 태오 역의 유아인과 연기 대결을 펼친 다. 황정민은‘부당거래’ 이후 3년 만에
류승완 감독의 영화에 형사 역할로 다 시 출연한다. 충무로의 대표적인 조연급 연기자 인 유해진과 오달수를 비롯해 정만식, 모델출신 장윤주, 배우 유인영 등이 출 연한다. 류승완 감독은 이달 중 촬영에 들어 갈 예정이다.
육중완,‘나 혼자산다’합류 옥탑방 일상 공개… 양요섭 하차 ‘바통터치’ 밴드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이 MBC 예능프로그램‘나 혼자 산다’ 에 합류한다. ‘나 혼자 산다’최행호 PD는 텐아 시아에“다음 주 방송부터 육중완이 등장한다. 이미 첫 촬영도 마친 상태” 라고 전했다. 이어“육중완은 자취 경 력이 오래돼 김광규처럼 혼자 사는 사 람만의 애환이 많다. 평소‘나 혼자 산 다’ 를 애청하는 사람들이 공감을 느낄 만한 요소가 많을 것” 이라며“육중완 만의 어쩔 수 없는 코믹 요소도 있다” 고 기대를 당부했다. 육중완은 MBC ‘무한도전’, ‘라 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
칩으로 떠오른 인물. 특히‘무한도전’ 에서 혼자 거주 중인 옥탑방을 공개하 며 숨겨둔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어 앞 으로‘나 혼자 산다’ 의 히든 카드로 떠 오를 전망이다. 육중완이 첫 출연하는‘나 혼자 산 다’ 는 14일 밤 11시 20분부터 방송된 다. 한편 양요섭은 오는 7일 방송을 끝 으로 MBC ‘나 혼자 산다’를 떠난 다. 관계자는“양요섭 씨가 그동안 한 국과 일본을 오고가면서‘나 혼자 산 다’촬영을 했다” 며“해외 활동 일정에 주력하기 위해 아쉽지만 프로그램에 서 하차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B1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FRIDAY, MARCH 7, 2014
비틀스 멤버‘폴 매카트니’한국 온다 5월 28일 역사적 첫 내한공연 성사 ‘팝의 전설’ 로 불리는 그룹 비틀스 의 폴 매카트니가 5월 한국을 찾는다. 폴 매카트니는 5월28일 서울 잠실 동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예스터데이’ ‘렛 잇 비’ ‘헤이 주드’등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비틀스의 명곡을 작곡한 폴 매카트니 의 첫 한국 공연에 음악팬들이 대거 몰 릴 것으로 예상된다.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은 작년 11 월 일본 공연이 확정된 순간부터 기대 가 컸다. 일본에서 공연하는 대형 팝스 타들이 대개 한국을 방문하지만 폴 매 카트니는 그렇지 않아 음악팬들의 안 타까움을 샀다. 72세라는 고령을 감안하면 다시 아 시아 지역으로 투어를 오지 않을 것이 란 실망감도 있었지만 5월 역사적인 내 한공연이 이뤄지게 됐다. 고희의 노장 폴 매카트니는 작년 일 본 공연에서 약 2시간40분 동안 31곡 의 무대를 선사하며 변치 않는 연주 실 력과 가창력, 지치지 않는 체력과 열정
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폴 매카트니 는 5월 한국 공연에서도 이와 같은 모 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스와 솔로 시절
을 합쳐 10억장 이상의 앨범과 싱글을 각각 팔아 치웠다.‘예스터데이’ 는지 금까지 대략 세계 각국의 2200여 아티 스트가 정식으로 커버해‘세계에서 가
장 많이 리메이크된 노래’1위를 기록 중이다. 1조4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기네스북에‘모든 시대에 걸쳐 가장 성 공적인 작곡가’ 로 기록돼 있기도 하다. 1942년생, 만 72세를 눈앞에 둔 매 카트니는 2013년 10월 6년 만에 새 앨 범을 내고, 해외공연에 나서는 등 식지 않은 음악의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폴 매카트니는? 1962년 데뷔싱글‘러브 미 두’ 로시 작해 1970년 마지막 앨범‘렛 잇 비’ 를 남기고 해체한 영국 리버풀 출신의 비 틀스는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꼽힌다. 보컬과 베이스를 맡은 폴 매카 트니(72)는‘예스터데이’ ‘렛 잇 비’ ‘헤이 주드’등 비틀스의 주요 히트곡 을 작곡하며 비틀스의 전설을 만든 주 인공. 그가 보유한 빌보드 1위 싱글만 32곡이다. 1965년작‘예스터데이’ 는 전 세계적으로 약 2200명의 아티스트 가 정식으로 리메이크했다. 전 세계 저 작권 수입도 가장 높아 현재 그의 자산 은 1조40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꽃할배’스페인편“난도 중급의 진짜 배낭여행” 배낭여행은 힘들어지고,‘할배’ 들 은 달라졌다. tvN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 트 3탄‘꽃보다 할배’스페인 편은 바 르셀로나에서 시작해 마드리드에서 끝 나는 열흘간의 여정이다. 모든 일정은 할배들이 직접 짜고 용돈도 줄였다. ‘짐꾼’이서진마저 늦게 도착한다. 5일 오후 방송을 앞두고 열린 간담 회에서 나 PD는“ ‘할배들만의 하드한 배낭여행’ 에서 새롭게 드러나는 캐릭 터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신구 선생님이 흥분하고, 나서지
않던 이순재 선생님은 어떤 리더인지 보여주고,‘청년’박근형 선생님은 더 건강해지고 더 즐기는 모습으로 따라 갔다면, 백일섭 선생님만이 전혀 달라 지지 않은 모습” 이라는 것. 프랑스-스위스가 전형적인 첫 배 낭여행지라면, 스페인은 유럽 서쪽 끝 에 자리 잡고 있어 세 번째 여행에 어울 리는 곳이었다고 나 PD는 전했다. 노인들이 겨울에도 갈 수 있는 온화 한 기후인데다 유럽 안에서도 이슬람 의 영향을 받아 다양하고 이국적인 문 물은‘학구파’이순재와 박근형이 좋
아했다. 다른 유럽과 달리 한국처럼 밤 문화를 즐기는 곳이어서 백일섭과 신 구는 맛있는 요리와 술을 즐겼다. 평균 나이 77세의 노인들이지만 이 번 스페인 여행은 관광보다는‘여행’ 에 방점을 찍었다. 할배들이 짠 일정은 쉽지 않았지만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성취감으로 더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랐다. 나 PD는“무엇을 하든 할배들이 즐 길 수 있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모토였 고, 할배들이 즐겨야 시청자도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젊은 친구들이 배낭 여행하며 의견 이 안 맞아 싸우고 화해하기도 하고, 힘 든 일정에 지치기도 하고 그러면 누군 가 도와주잖아요. 그게 할배들도 원하 는 것이고, 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 라고 생각해요. 여행이란 게 원래 그런 거잖아요. 3~4년 전이었다면 더 많은 양념을 치고 설정을 했겠지만, 재밌는 콘텐츠보다는 자연스러운 콘텐츠를 보 여주고 싶은 욕심입니다.” 탁월한‘짐꾼’이서진은 세 번째 여 행에서는 반항도 하지 않고 철저한 준 비로 함께했다고 전했다. 1, 2탄의 프랑스-스위스, 대만은 한 번씩은 가봤던 데다 임기응변과 천재 적인 감으로 무리 없이 버텨왔다면, 영 어도 통하지 않는 스페인은 처음 가는 곳이라 자신도 불안했는지 예습과 준 비를 꽤 많이 했단다. 나 PD는“준비를 아무리 많이 해도 헛수고가 되는 경우가 많다” 며“할배 들 앞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어쩔 줄 모 르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1탄의 신선함은 이제 없 고 이야기와 감정선이 깊어진 만큼 표 현하기는 어렵다” 며“연속극 보듯 편 하게 봐주시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은 오는 7 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민호의 아웃도어 TV CF 촬영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자사 모델인 배우 이민호와 함께한 2014년 봄, 여름 시즌 TV CF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는 나무 위에 앉 아 봄 햇살처럼 따뜻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상남자와 미소년의 경계를 넘나드 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아이더 2014년 봄, 여름 시즌 TV CF는 뉴질랜드의 험난한 산 악 지형과 광활한 들판, 이국적인 풍경의 도심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 기는 이민호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민호, 정상에 앉아 깊은 망중한
‘설국열차’,북미 개봉일 확정 6월 ‘트랜스포머4’와 맞대결 봉준호 감독의‘설국열차’ 가 북미 지역 개봉일을 확정했다. 지난 6일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콜리 더 등 현지외신은“ ‘설국열차’ 가 오는 6월 27일 개봉한다” 고 보도했다. 이로써‘설국열차’ 는 하루 앞서 개 봉하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트랜스포 머:사라진 시대’ 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앞서‘설국열차’ 는 북미 지역 개봉 을 앞두고 R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미국에서 R등급은 17세 미만 관람불 가라는 뜻으로 단, 보호자나어른이 동 반할 시에는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설국열차’ 의 R등급 판정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폭력적인 장면과 욕설, 그리 고 약물등의 내용이 등장한다는 이유 다. 또한 북미 지역 버전 편집을 놓고 봉준호 감독과 현지 배급사 와인스타 인 컴퍼니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양측은 원본으로 상영하는 대신
제한적 상영(Limited Release) 방식으 로 개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다. 제 한적 상영은 몇 군데의 극장에서만 개 봉, 이후 관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점점 상영관수를 늘려가는 방식을 택하는 상영 방법이다.
김구라·성시경, KBS 토크쇼 ‘대변인들’ 진행 방송인 김구라와 가수 성시경이 토 크쇼 공동 MC를 맡았다. KBS는 6일 파일럿 교양 프로그램 ‘진격의 역지사지 토크쇼-대변인들’ 을 이달 말 선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 다. ‘당신의 입이 되어 드립니다’ 를콘
셉트로 내세운 토크쇼는 다양한 사연 으로 채워지는 시청자 참여형 프로그 램으로, MC들이 대변인이 되어 소통 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김구라, 성시경과 함께 아나운서 조 우종, 방송인 유정현이 MC로 합류한 다.
2014년 3월 7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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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MARCH 7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