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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0, 2014

<제270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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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0일 월요일

뉴욕·뉴저지‘월드옥타’젊은 무역인들 한국 중소기업 미국진출 길 열어준다 시장조사·계약체결 대행…‘지사원’역할 수행

뉴욕주 교과서 동해병기추진위원회는 9일 잭슨하이츠 뉴욕초대교회를 방문해 동해병기법 지지 서명을 받았다. 왼쪽부터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민 승기 뉴욕한인회장, 뉴욕초대교회 김경신 사모,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최영배 미동부 해병대전우회장, 박종규 장로, 김판구 뉴욕평통 문화위원장. <사진제공=동해병기추진위>

“동해병기 운동 탄력 받는다” 뉴욕교협 전 교회가 서명운동 앞장서기로 추진위, 매주 교회 방문 뉴욕주 교과서 동해병기추진위원회 (위원장 민승기)는 9일 잭슨하이츠 뉴욕 초대교회(담임목사 김승희)를 방문해 150여명에게 동해 병기 법안 통과를 지 지한다는 내용의 지지 서명을 받았다. 뉴욕초대교회 담임 김승희 목사는 뉴욕

한인교회협의회장 이다. 뉴욕한인교회협의회 김승희 회장은 추진위원회는 민승기 위원장을 비롯 “3월 말까지 뉴욕에 있는 모든 한인교회 해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최영 가 일제히 서명운동을 전개해 서명지를 배 미동부 해병대전우회장, 김판구 뉴욕 추진위원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 평통 문화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지 서명 다. 추진위는 매주 일요일마다 한인교회 을 받는 등 뉴욕주 교과서의 동해 병기 를 방문,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표기 법안 통과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 계획이다. 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도 참석해 힘 △문의: 동해병기추진위 (917)514을 보탰다. 4688

“이번에 혼다 의원 낙선한다면 우리 한인 정치력의 미래는 어둡다. 혼다 의원이 한인 힘으로 재선돼야 제2, 제3의 혼다 의원이 나올 것”

캘리포니아 한인들, 혼다 의원 후원 열기 연방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를 통과 시킨 주역 마이크 혼다(민주) 하원의원 은 7일 글렌데일 소녀상 철거 소송은 전 체 일본계 미국인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고 지적했다. 혼다 의원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한

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을 방문한 자리 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본계 미국인 시민 단체 등은 글렌데일 소녀상에 대한 변함 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혼다 의원은 또 소녀상 철거 소송을 낸 일본계 미국인이 글렌데일 시정부가

연방 정부의 고유 권한인 외교권을 침해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기림비를 세우 고 유지하는 것은 분명한 지방 정부의 권한” 이라고 못박았다. 그는“연방 하원 에서 결의가 통과된 이후 필요한 것이 바로 지방 정부 차원의 운동” 이라면서 “다른 도시에서도 위안부 기림비가 많 이 세워졌으면 한다” 고 말했다. 혼다 의원은“일본 정부는 제대로 사 과하고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 면서“(일본 정부나 일본 인들의) 압력 때문에 내가 하고자 한 일 에 영향을 받은 적은 없었다” 고 덧붙였 다. 이날 혼다 의원을 초청한 배무한 로 스앤젤레스 한인회장,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등 한인 사회 지도자들은 혼다 의원의 재선을 위 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출만이 살 길” 인 한국 중소기업들 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월드옥타’ 소속 미국의 젊은 한인 무역인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현재 세계시장 개척을 통해 활로를 찾으려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열기가 뜨겁다.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 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김우 재)와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실시하는 ‘해외 한인 글로벌 마케팅 사업’ 에 국내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이 사업 은 67개국에 127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 와 84개국 122개 무역관을 거느린 코트 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의 해외 판로를 찾아주는 프로젝트. 지 난 2009년부터‘해외시장 개척사업’ 이 란 이름으로 실시해오다 올해 이름을 바 꿔 신청 기업을 모집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권영현) 와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박명근) 는 월드옥타 뉴욕·뉴저지 지부를 겸하 고 있다.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중 소기업들이 현지 언어와 상거래 문화에 정통한 월드옥타 뉴욕·뉴저지 지부의 한인 1.5∼2세 글로벌 마케터(무역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미 젊은 무역인 등 재외동포 청년들이 해외에 지 사를 둘 수 없는 중소기업들을 대신해

배 회장은“많은 한국 교민들이 혼다 의원 재선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고 강석희 전 시장은“일본인의 후손으로서 일본 전쟁 범죄를 고발하는 일에 앞장선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그걸 해낸 분” 이라며 반드시 재선에 성 공하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조 시의원은“이번에 혼다 의원의 낙 선한다면 우리 한인 교민 정치력의 미래 는 어둡다” 면서“혼다 의원이 한인의 힘 으로 재선되어야 제2, 제3의 혼다 의원 이 나올 것” 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한인 사회는 오 는 3월17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과 오 렌지카운티에서 두차례 혼다 의원 선거 자금 모금 행사를 연다. 혼다 의원은 이 날 한인타운 식당가를 찾아 한인 상인들 과 인사를 나눴고 점심도 한식으로 먹었 다. 혼다 의원은“한인 사회의 지원이 고 맙다” 고 밝혔다.

뉴욕·뉴저지‘월드옥타’의 젊은 한인 무역인들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진출 길을 열어준다. 사진은 201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옥타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

시장조사는 물론 계약 체결을 끌어내는 액체벽지를 생산하는 프리바이오는 벽 사실상‘지사원’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벽지페인트 다. 를 세계 시장에 팔겠다며 이번 사업에 7일 월드옥타에 따르면 2월7일부터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 달 동안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 결 월드옥타의 이종호 상근부회장은 과 556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 “신청 기업의 절반 이상이 수출 경험이 난해 참여한 35개사의 15배를 넘게 몰려 없었다” 며“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 든 것이다. 이들 기업 제품의 판로를 열 는 제품을 보유하고도 외국인 바이어를 어주겠다고 나선 재외동포 글로벌 마케 응대할 인력이 없어 수출은 엄두도 못 터는 207명에 이른다. 내는 기업이 많아 안타까웠다” 고 설명 신청 업체 가운데는 아이디어로 무 했다. 장한 기업이 눈에 띄게 많다. 국내 K사업 참여 중소기업은 1대1 매칭된 팝 안무 저작권을 95% 보유한 와즐엔터 글로벌 마케터들이 기업을 방문해 현장 테인먼트는 전 세계에 부는 한류 열풍에 연수를 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부담해야 맞춰 K-팝 댄스 아카데미와 동영상 강 한다. 연수를 끝내고 거주국으로 돌아간 의를 수출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적장 글로벌 마케터가 4월1일부터 12월말까 애인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구디스는 다 지 활동 기간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 양한 디자인 제품을 세계로 수출하기 위 매칭 기업은 성과보수를 줘야 한다. 활 해 더 많은 장애인 디자이너를 추가로 동 기간이 끝나고 나서도 희망에 따라 고용하는 등 진취적인 사업 계획을 세워 계속 이 마케터를 활용할 수 있다. 놓고 있다. 3D 애니메이션의 컴퓨터그 글로벌 마케터로 뽑힌 재외동포 무 래픽을 만드는 소프트트웨어 회사 에프 역인들은 1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양 엑스기어는 한국의 그래픽 기술을 세계 평의 코바코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에 선보이겠다며 도전장을 냈고, 친환경 해당 기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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