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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2, 2014

<제270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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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 우승 후보”

베팅업체“우즈·매킬로이, 강력한 1위 후보 꼽아”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시즌 첫 메이 저골프대회 마스터스의 우승 후보로 꼽혔다.

베팅업체 래드브록스는 12 일 우즈와 매킬로이에게 똑같 이 6대1의 배당률을 매겨 강력 한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3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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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MARCH 12, 2014

무명 반란에 설 자리 잃은 우즈와 미켈슨 지미 워커·패트릭 리드 3승… 원투 펀치 극도 부진 박지성

“에인트호번, 박지성과 계약 연장 원해” 현지언론, 경험 많아 미드필드서 중요한 역할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이 박지 성(33)과의 임대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 을 고려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 다. 네덜란드 스포츠 매체인 엘프 부트 발은 11일 마르셀 브란츠 에인트호번 기술 매니저가“이번 시즌이 끝나면 박지성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가능성 을 검토할 것” 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 다. 박지성은 지난해 8월 잉글랜드 챔 피언십(2부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에 서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됐다. 임대 기 간은 1년이다. 이 매체는 경험 많은 박지성이 에인 트호번 미드필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필립 코쿠 감독과 브란츠 기술 매니저가 박지성과의 임대 계약 을 연장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에인트호번이 실 제로 박지성의 계약 기간을 늘릴지는 박지성의 체력에 달렸다고도 덧붙였 다. 브란츠는“박지성이 계속해서 축구 를 하고 싶어할지 답변을 기다리는 게 먼저” 라며 박지성의 의견을 존중하겠 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무릎 연골 부상 으로 고생한 전력이 있다며 이 부상이 박지성의 계약 문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팅업체 “우즈·매킬로이, 마스터스 우승 후보” <B1면에서 계속> 6대1의 배당률은 1달러를 걸었을

때 6달러를 딸 수 있다는 뜻으로 배당 금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 우즈와 매킬로이 다음으로 필 미켈 슨(미국)과 애덤 스콧(호주)이 14대1의 배당률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다른 베팅업체 골프오즈닷컴은 우즈에게 가장 낮은 배당률 6대1을 책 정,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했다. 매킬로이가 8대1로 그다음이었고 제이슨 데이(12대1), 미켈슨·스콧· 더스틴 존슨(미국·이상 15대1)이 뒤 를 이었다. 한편 올해 마스터스 대회는 4월 10 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 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미국PGA투어를 이끌던‘원투 펀 치’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 국)이 시즌 초반 극도로 부진하다. 그들 의 빈 자리는 무명 선수들이 채우고 있 다. 올시즌 3승씩을 기록중인 지미 워 커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무명 반 란의 주역들이다. 이대로 우즈와 미켈 슨의 시대가 저무는 것일까? 미국 언론 들은 조심스럽게 이에 대한 전문가들 의 의견을 구하기 시작했다. 올시즌 미국PGA투어의 시즌 초반 특징은‘무명들의 반란’ 으로 요약된다. 10일 끝난 WGC-캐딜락 챔피언십에 서 우승한 패트릭 리드는 이제 23세다. 리드는 캐딜락 챔피언십은 물론 지난 1 월 휴매나 챌린지에서도 우승했다. 지 난 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 해 최근 7개 대회에서 벌써 3승째다. 리 드는 상금랭킹과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각각 3위에 올라 있다. ‘늦깍이 골퍼’ 인 지미 워커의 활약 도 돋보인다. 올 해 35세인 워커는 PGA투어 7번째 해인 2013~2014시즌 들어 프라이스닷컴오픈과 소니오픈,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서 3 승을 거뒀다. 워커는 상금랭킹과 페덱 스컵 포인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 다.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만 3승 을 기록중이던 워커의 올시즌 활약은 반전 그 자체다. 이들 외에 스콧 스털링스(미국)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했으 며 러셀 헨리(미국)가 혼다 클래식에서

유럽과의 대륙대항전인 라이더컵에 함께 출전한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필 미켈슨.

정상에 올랐다. 두 대회 모두 우즈와 미 켈슨이 출전한 대회였다. 혼다 클래식 에서 연장전 끝에 로리 매킬로이(북아 일랜드)를 누르고 우승한 헨리는 1989 년생으로 이제 22세다. 케빈 스테들러 (미국)는 프로 입문 12년 만에 지난 1월 웨이스트 매지니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무명들의 반란에 비해 우즈와 미켈 슨의 현주소는 초라하다. 이들은 우승 경쟁은 고사하고 올 해 들어 아직 한번 도‘톱10’ 에 들지 못했다. 우즈는 3개 대회에 출전해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처음 4라운드를 소화하며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선 54홀 컷오프에 걸렸으며 혼다클래 식에선 최종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혼다클래식과 캐딜 락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과거의 압도 적인 골프를 보여준 게 유일한 위안거 리다. 미켈슨 역시 올해 출전한 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했으나 최 고 성적은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16위에 불과하다. 파머스 인슈어 런스 오픈에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 으며 혼다클래식에선 컷오프됐다. 38세인 우즈나 44세인 미켈슨 모두 신체적인 능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부 인할 수 없다. 우즈와 미켈슨 모두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올 해 들어 라운드 별 기복이 심해 졌다. 이는 일관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즈-미켈슨의 시대가 저물고 있 다는 주장에 아직 속단은 이르다는 의 견도 많다. 예년에 비해 이들의 시즌 첫 승이 늦어지고 있지만 몸 상태가 정상 을 찾을 경우 폭발력이 살아날 것이란 진단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 이기에 나오는 분석이다. 우즈는 지난 해 5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 했다. 미켈슨 역시 지난 해 메이저 대회 인 브리티시오픈 우승을 포함해 2승을 거뒀다. 우즈와 미켈슨의 능력을 제대로 검 증할 무대는 오는 4월 열릴‘명인열전’ 마스터스다. 마스터스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데다 두 선수 모두 우승을 경험한 대회 다. 일반 대회와 달리 메이저 타이틀에 대한 열망이 강한 우즈와 미켈슨이기 에 뭔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란 기대 감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현재의 몸 상태와 대회 준비 여부다. 두 선수 모두 마스터 스 전까지 100% 몸 상태를 정상으로 끌어 올릴지 미지수다. 또한 몸 상태가 온전치 않기에 마스 터스를 위한 훈련에도 충실할 수 없다. 한 세대를 풍미한 우즈와 미켈슨 시대 가 이대로 저물고 있는 걸까? 지구촌 골프팬들은 마스터스에서 그들의 화려 한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챔스리그 8강 진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AC밀란 잡고 8강행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잉 글랜드의 강호 아스널을 따돌리고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 패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뮌헨은 1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 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에서 아스널 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영국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뮌헨은 1·2차전 합계 3-1로 앞서면서 8강에 진출했다. 1차전 승리로 좀 더 여유 있게 경기 운영을 해나가던 뮌헨은 후반 10분 프 랭크 리베리의 어시스트를 받은 바스 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선제골을 터뜨 렸다. 승리 아니면 해답이 없었던 아스널

은 2분 뒤 루카스 포돌스키가 친정팀을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더는 득 점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이 대회 16강에 서 뮌헨과 1승1패를 기록하고도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탈락한 아픔을 갚지 못하고 다시 주저앉았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선두권 경쟁 을 벌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탈리아의 명문 AC밀란을 4-1로 완파 하고 8강에 올랐다.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아 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3분 만 에 간판 스트라이커 디에구 코스타의 그림 같은 왼발 발리슛으로 앞서나갔 다. 전반 27분 AC밀란 카카에게 동점

호날두 연봉 1위, 재산 약 2161억원 ‘세계 최고’ 세계적인‘축구스타’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현역 축 구선수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 으로 조사됐다. 영국 골닷컴은 10일 현역 선수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의 평 가 재산액은 1억2200만 파운드로 한화 로 약 2161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재계약을 맺은 호 날두의 연봉은 8650만 파운드(한화 약 1539억원)다. 호날두는 또한 연봉 외에

◀ 바이에른 뮌헨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널과의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0분 아르다 투 란, 후반 25분 라울 가르시아, 후반 40

분 디에구 코스타의 득점포를 가동하 면서 손쉽게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도 나이키, 알마니 등 굴지의 의류업체 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으며, 지난해 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속옷 브랜드를 런칭하는가하면 개인 박물관도 열어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지난해 탈세 혐의를 받은 2위 리오 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재산액은 1억 2050만 파운드로 평가받았다. 그 역시 스포츠 용품브랜드 아디다스와 연간

160만 파운드에 달하는 스폰서 계약을 맺었고, EA스포츠, 질레트 등 광고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10위권 안에는 사 무엘 에투(첼시) 7000만 파운드, 웨인 루니(맨유) 6900만 파운드, 카카(AC밀 란) 6750만 파운드, 네이마르(바르셀로 나) 6600만 파운드, 호나우지뉴(아틀레 치쿠 미네이루) 6400만 파운드의 수입 으로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2014년 3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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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현진’ … 여유로운‘신수’ … 초조한‘석민’ … 개막 D-10… 코리안 메이저리거 기상도

꿈의 무대’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 그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본토 개막일은 오는 31일이지만 LA 다 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오 는 22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 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야구 흥행 과 세계화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일 본·멕시코·푸에르토리코 등 해외에 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실시한 메이저 리그는 올해는 호주를 택했다. 호주에 서 개막전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 다. 메이저리그 개막이 성큼 다가오면 서 국내 야구팬들의 가슴도 설렌다. 올 해는 류현진(27ㆍLA다저스) 추신수(32 ㆍ텍사스 레인저스) 윤석민(28ㆍ볼티 모어 오리올스) 등 ‘ 코리언 빅3’ 들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기대되기 때문이 다. ▶ ‘쾌청’ 류현진, 2년차 징크스는 없다 = 코리안 빅리거 중 가장 믿음직 한 행보다. 시범경기 3경기 만에 흠잡 을 데 없는 투구를 선보이며 2년차 징 크스 우려를 날렸다. 류현진은 세번째 시범경기 등판인 11일 오클랜드전서 5이닝 3피안타(1피 홈런) 1실점 4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 70개의 공으로 5회를 책임지며 선발투 수로서 가치를 입증했다. 23일 오전 11 시 애리조나와 호주 개막 2차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코칭스태프의 두둑한 신뢰를 샀다. 류현진은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서 하던 식으로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다 초반 스타트가 좋지 못했다고 자평했 다.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2주 먼

신뢰받는 류현진, 개막 2선발 확정 FA 대박 추신수, 시범경기서 마이페이스 첫 도전 윤석민, 비자문제로 등판도 못해 저 미국으로 건너가 빠르게 몸 만들기 에 돌입했고 스프링캠프 합류 전부터 눈에 띄게 슬림해진‘준비된 몸’ 을보 여줬다. 시범경기서도 벌써 볼 끝에 힘이 느 껴질 정도로 빠른 페이스 보이고 있다. 오히려 오버페이스가 우려된다는 시선 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워낙 자기 자신 을 잘 아는 선수인 만큼 스스로 조절을 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주무기 인 체인지업보다 커브나 슬라이더 등 제3의 구종이 더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 ‘맑음’ 추신수, 1억3000만달러 ‘잭팟’ 이름값 기대 = 지난해 FA 자격 을 얻은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라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

고 계약을 했다. 지난시즌 신시내티 톱 타자로 타율 0.285와 홈런 21개, 도루 20개, 타점 54개를 남겼고 0.423의 높 은 출루율(전체 4위)을 기록하며‘출루 기계’ 로서 명성도 떨쳤다. 아직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텍사스는 추신수에게‘잭팟’ 을 안기며 우승 꿈을 부풀리고 있다. 시범 경기 스타트는 만족스럽지 않다. 시범 경기 7경기에서 17타수 3안타 타율 0.176에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 중 이다. 1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는 왼 팔꿈치 통증으로 결장했다. 하지만 지 난해에도 허벅지와 허리 통증으로 시 범경기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정규리 그에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FA 대박’ 은 추신수에게 두 갈래 길 을 제시한다. 다년 계약으로 여유있게 시즌을 치를 수 있다는 장점이 하나다. 초반에 다소 부진하더라도 충분한 기 회를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오랜 기간 몸값에 걸맞는 성적 을 내지 못할 경우 그 이상의 비난을 각 오해야 하는 게 메이저리그 언론과 여 론 스타일이다. 마이너리그부터 시작 해 정상까지 올라온 추신수 특유의 의 지와 집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해 다. ▶ ‘흐림’ 윤석민, 검증 없이 시즌 시 작 가능 = 아직은 보여준 것이 없다. 최 악의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험난한 일 정을 시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언제든 ‘흐림’ 을‘맑음’ 으로 바꿀 수 있다. 볼 티모어와 3년간 최대 1325만달러에 계 약한 윤석민이 빅리그에 첫발을 내딛 는다. 비자 문제로 아직 실전 무대에 오르 지 못하고 있지만 볼티모어 구단은 11 일“윤석민의 비자 발급 절차가 마무리 돼 14일 스프링 캠프가 있는 플로리다 주 사라소타로 돌아온다” 고 밝혔다. 이 르면 다음주 시범경기서 구위를 검증 받을 수 있다. 윤석민의 주무기는 고속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하지만 무엇보다 직구가 통할 수 있 다는 걸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신이 원 하는 선발을 꿰차기 위해선 단순히 몇 번 빠른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 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투구수가 늘 어나도 여전히 힘있는 공을 던질 수 있 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충분히 그럴 능력을 지닌 선수로 평 가받지만 계약 협상 기간이 거의 석달 이나 걸린 데다 비자 문제까지 겹쳐 충 분한 훈련이 이뤄졌을지가 미지수다. 절박함을 안고 시즌을 맞는다면‘윤 석민표 반전’ 도 기대할 수 있다.

류현진, 1년 만에 다저스 주역 등극… 미디어가이드 표지 장식 다.

류현진이 1년 만에 팀의 주역이 됐

LA 다저스는 11일 구단 공식 페이 스북에 2014 미디어 가이드 표지를 공 개했다. 미디어 가이드에는 구단 소개, 선수 소개, 구장 안내 등 팀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고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이를 매년 발행한다. 다저스의 올해 미디어 가이드의 표

[2014 LA 다저스 미디어 가이드 표지. 사 진 = LA 다저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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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장식한 선수는 총 12명. 이 가운 데‘코리안 몬스터’류현진(27)도 포함 돼 있어 눈길을 끈다. 류현진은 지난 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메 이저리그 무대에 연착륙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선발 3인방’ 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오 는 23일 호주 개막 2연전에 커쇼와 함 께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류현진과 함께 미디어 가이드 표지 에 나온 선수는 커쇼, 그레인키, 맷 켐 프, 핸리 라미레즈, 야시엘 푸이그, 애 드리안 곤잘레스, 캔리 젠슨, 칼 크로포 드, 안드레 이디어, A.J. 엘리스, 브라이 언 윌슨이 있다. 다저스는 지난 해 발행한 2013 미디 어 가이드에 켐프, 커쇼, 곤잘레스만 표 지에 내세웠지만 올해는 류현진을 비 롯해 12명의 선수들을 내세웠다.

‘피겨 여왕’ 김연아(오른쪽)와 ‘빙속 여제’ 이상화가 1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뒤 수상 소 감을 말하던 중 밝게 웃고 있다.

김연아·이상화, 서로“네가‘신’이야” 코카-콜라 체육대상서 공동 최우수상 수상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소를 터뜨렸다. 재치 있는 대답에 시상 최고 스타로 활약한‘피겨 여왕’김연 식장도 웃음으로 물들었다. 아(24)와‘빙속 여제’이상화(25·서울 두 선수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시청)가 시상식에서도 서로 치켜세웠 천천히 생각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다. 이상화는“일단은 쉬고 싶다” 면서 김연아와 이상화는 12일 서울 웨스 “(3연패 도전은) 차차 생각하고 싶다” 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 고 말했다. 그는“먼 미래를 앞서 걱정 라 체육대상에서 공동 최우수상 수상 하기보다는 다가올 날들부터 신경 쓰 자로 선정돼 단상에 나란히 섰다. 고 싶다” 면서“여름 훈련 전까지 잘 쉬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 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 이라고 덧 팅 여자 싱글에서 판정 논란 속에 아쉬 붙였다. 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실수 없는 김연아도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인 연기로 전 세계 팬들을 감동시켰다. 생에 대해“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아 나서 어떻게, 뭘 하며 살지 고민하고 시아 선수 최초로 여자 500m 2연패를 있지만 아직 계획은 없고 휴식을 취할 달성해 범접할 수 없는 실력을 증명했 것” 이라며“우선 5월 공연을 준비하며 다. 즐겁게 생활하겠다” 고 계획을 밝혔다. 서로를 평가해달라는 말에 두 선수 이상화는 소치올림픽 선수단의 활 는 서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약을 이어받아 브라질에서 월드컵에 이상화는 김연아에 대해“피겨스케 나설 축구 대표팀에도 응원의 메시지 이팅은 아름다움을 겨루는 종목” 이라 를 보냈다. 그는“첫 경기가 러시아전 며“김연아를 보면‘연느(연아와 하느 이더라” 면서“열심히 싸워 달라” 고말 님을 섞은 단어)’ 와‘여신’ 이라는 단어 해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가 생각난다” 고 말했다. 김연아도“모두 다치지 않고 좋은 그러자 김연아도“몇 차례 스피드 성적으로 기분 좋게 월드컵을 마무리 스케이팅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본 일 했으면 좋겠다” 고 응원했다. 이 있는데 힘들 더라” 면서“체격 조건의 불리함과 힘든 훈련을 이 겨낸 것이 존경 스럽다”고 이상 화를 극찬했다. 이어 김연아 는 이상화를 표 현할 말을 찾다 가“상느님?”이 라고 말하며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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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014년 3월 1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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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혈압차 10이상이면 심장마비 위험↑” 美연구팀, 뇌졸중 위험도 ↑

몇 년 후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고 미국의 ABC뉴스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9일 보도했다.

혈액검사로 치매 발병 예측 가능 美연구팀 “혈액 속 10가지 세포막 지질 관련” 몇 년 후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생을 가 나타난 사람은 모두 74명이었다. 예측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 애초부터 치매 초기 또는 경도인지 다고 미국의 ABC뉴스 인터넷판과 헬 장애이거나 처음엔 정상이다가 나중 스데이 뉴스가 9일 보도했다. 에 초기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 미국 조지타운 대학 의과대학의 하 을 받은 사람은 모두 정상그룹에 비해 워드 페더로프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 10가지 세포막 지질의 혈중수치가 현 은 혈액 속의 10가지 세포막 지질(cell 저히 낮았다. membrane lipid) 수치가 낮으면 3년 안 연구팀은 치매와 연관이 있는 에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APOE 변이유전자 검사도 해보았지만 (MCI)나 초기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는 그 결과가 이 혈액검사의 정확도를 높 사실을 알아냈다. 이거나 떨어뜨리지 않았다. 연구팀은 70세 이상 노인 525명을 이는 이 혈액검사법이 APOE 검사 대상으로 일반 혈액검사와 신경인지 만 했을 때보다 정확도가 더 높다는 것 기능검사를 실시하고 5년을 지켜보면 을 말한다. 이 10가지 지질의 혈중수치 서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는 혈액 가 낮은 사람이 어째서 치매가 발생하 속 표지물질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 는지는 알 수 없으며 이는 현재까지 알 은 사실이 밝혀졌다. 려진 치매의 병리학과도 직접적인 연 이 10가지 표지물질의 치매 예측 정 관이 없다고 페더로프 박사는 말했다. 확도는 90%로 나타났다. 이 10가지 지질 수치는 신경세포막 이들 중 일부는 이 연구가 시작됐을 의 분해를 나타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때 이미 치매 초기이거나 경도인지장 고 그는 추측했다. 애가 있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이들을 포함해 연구가 시작된 이후 ‘네이처 메디신’ (Nature Medicine) 최 5년 사이에 초기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신호에 발표됐다.

양쪽 팔의 수축기혈압(최고혈압) 차 이가 10mmHg 이상이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38%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 이 심혈관 징후가 없는 40세 이상 3천 400명을 대상으로 양팔 혈압을 측정하 고 13년 동안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 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수축기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온몸 에 펌프질해 내보낼 때 동맥혈관이 받 는 압력을 말한다. 전체적으로 양팔의 수축기혈압 차 이는 평균 5mmHg였고 10mmHg가 넘

양쪽 팔의 수축기혈압(최고혈압) 차이가 10mmHg 이상이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38%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단, 음주 절제, 스트레스 감소 등 생 활습관 개선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줄 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오도넬 박사는 말

했다. 이 연구결과는 하버드 건강 블로그 (Harvard Health Blog)에 실렸다.

日만능세포 공동연구자“만능세포 존재 확신못해” “데이터에 심각한 오류”… 동료연구자들에 논문철회 제안

일본 고베(神戶)의 이화학연구소가 주도 한 STAP 세포 연구에 공동연구원으로 참 여했던 와카야마 데루히코(若山照彦) 야 마나시(山梨)대학 교수가 10일 취재진에 게 데이터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다.

여성들, 쇼핑욕구 구혼경쟁 본능에서 비롯?

멋진 자동차를 사고 싶다면 단지 그 차를 소유하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충 동구매가 일어나는 걸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의 쇼핑욕은 남성의 주 의를 끌기 위해 다른 여성과 경쟁하려 는 미묘한 감정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마케팅학과 크 리스티나 M. 더랜트 교수는 여성들이

는 사람은 10%였다. 양팔 혈압에 약간의 차이가 나는 것 은 정상이다. 그러나 양팔의 수축기혈압 차이가 크다는 것은 혈압이 더 높게 나타난 쪽 팔의 동맥이 좁아져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연구를 주도한 심장전문의 크리스토퍼 오도넬 박사는 설명했다. 한쪽 팔의 동맥이 좁아져 있으면 심 장과 뇌의 동맥 역시 부분적으로 막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지적했다. 따라서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양쪽 팔의 수축기혈압 차이가 큰 사 람은 금연, 운동, 체중 줄이기, 건전한

혁신적인 만능세포라는 평가를 받 으며 세계 과학계를 흥분시킨 ‘STAP(자극야기 다능성 획득) 세포’ 연구에 참여한 일본 학자가 연구 데이 터의 오류를 거론하며 STAP세포가 존 재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혀 파문 이 예상된다. 일본 고베(神戶)의 이화학연구소가 주도한 STAP 세포 연구에 공동연구원 으로 참여했던 와카야마 데루히코(若 山照彦) 야마나시(山梨)대학 교수는 10 일 NHK와의 인터뷰에서“믿었던 연구 데이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STAP 세포가 정말 생긴 것인지 여부에 확신 이 없어졌다” 고 말했다. 그는 STAP 세포 개발의 중요한 증 거였던‘특정한 유전자’ 의 변화와 관

련, 논문을 발표하기 전 연구팀 안에서 는‘변화가 있다’ 는 보고가 있었지만 지난주 이화학연구소가 발표한 문서에 서는‘변화가 없었다’ 로 바뀌어 있었 다고 소개했다. 또 연구팀의 회의에 제 출된 과거 STAP세포 관련 실험 데이터 를 검증한 결과 부자연스러운 이미지 가 발견되는 등 중대한 문제가 복수 발 견됐다고 와카야마 교수는 부연했다. 그러면서 와카야마 교수는 STAP세 포 관련 논문을 일단 철회한 뒤 외부 인 사에게 검증을 요청하자고 다른 공동 연구원들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화학연구소의 오보카타 하루코 (小保方晴子.30) 연구주임 등이 개발해 지난 1월30일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에 소개된 STAP 세포는 세포를 약산성

다이어트·운동·살빼기의 정석

배란기에 가까울수록 높아져

날씬한 몸매 오래 유지하는 법

배란기에 이르면 옷을 더 섹시하게 입 질 수 있다는 조건이다. 만약 본인이 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2700만원 나가는 차를 소유할 수 있다 더랜트 교수는 여성들의 쇼핑욕구 역 면 다른 여성들은 4000만원의 차를 보 시 이러한 현상과 관련이 있을지 궁금 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했다. 실험 결과,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촉 여성들이 쇼핑을 하는 것은 단지 특 진되는 배란기에 이른 여성들이 상대 정한 물품을 가지고 싶은 욕구에서 비 적인 가치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 롯되는 것인지, 아니면 잠재적인 구혼 다. 다른 여성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자를 놓고 다른 여성들을 위협하기 위 더 나은 물품을 가지기를 선호한다는 한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것인지의 여 것이다. 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호 더랜트 박사는“여성들은 배란기에 르몬을 제어하는 피임약을 복용하지 가까워지면 좀 더 속물적인 성향을 드 않는 여성 300명을 모집했다. 러내게 된다” 며“특히 다른 여성들보 그리고 이 여성들에게 두 가지 호화 다 더 나은 집과 장신구를 가질 수 있을 로운 물품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지의 여부를 고려하게 된다” 고 말했다. 하나는 다른 여성들과 비교해 상대적 이어“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으로 더 나은 물품을 고를 수 있는 선택 는 여성들은 배란기가 되면 임신을 할 이다. 가령 다른 여성들이 1300만원의 수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 이라며“좀 차를 가지고 있을 때 본인은 2000만원 더 나은 짝을 차지해야 한다는 본능이 가치의 차를 살 수 있는 기회다. 발동한다” 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또 다른 선택은 앞서 질문한 물품보 ‘마케팅리서치저널(Journal of 다 더 비싼 가격의 상품을 가질 수 있는 Marketing Research)’ 에 실렸고, 미국 대신 다른 여성들은 더 좋은 상품을 가 건강정보지 프리벤션이 보도했다.

체중계의 숫자가 내려가는 것은 음 그런데 운동이 이런 현상이 일어나 식 섭취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비 는 것을 막아주지 못한다. 예를 들어 만과 관련 대사 장애(Obesity and 체중이 150파운드(약 68㎏)인 사람이 Related Metabolic Disorders)’저널에 30분 동안 일립티컬(자전거 달리기 운 실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단순히 섭 동기구)을 했다면 약 306칼로리를 소 취 열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일주일 모시킬 수 있다. 에 약 2파운드(약 907g)의 체중을 줄일 그러나 10파운드(약 4.5㎏)의 몸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를 뺀 뒤에는 똑같이 운동을 해도 이와 동시에 섭취량을 줄이지 않고 286칼로리밖에 태우지 못한다. 그래서 운동만을 한 사람들은 일주일에 약 0.5 306칼로리를 소모시키려면 운동을 더 파운드(약 227g)의 몸무게를 줄일 수 해야 한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와 운동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왜 육 을 병행하면 어떻게 될까. 체적인 활동은 먹는 것을 줄이는 것만 한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와 운동 큼 체중을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일까. 을 병행한 사람도 다이어트만을 한 사 ‘비만 리뷰(Obesity Reviews)’ 에 실 람과 몸무게 감소폭은 똑같았다. 그러 린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칼로리를 나 다른 점은 운동을 병행한 사람은 빠 태우지만 신진대사를 촉진시키지는 진 체중을 더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유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운동은 체중 감 지했다는 것이다. 즉, 살을 빼기 위해 소에 따라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것을 서는 열량 섭취량을 줄이는 게 우선이 막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오랫동안 날씬 어떤 방법으로 든 몸이 날씬해지면 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체중이 감소된 만큼 신진대사는 느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건강생활잡지 진다. ‘이팅웰(Eating Well)’ 이 보도했다.

용액에 잠깐 담그는 자극만으로 어떤 세포로도 변할 수 있는 만능세포가 된 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생명과학 상 식을 뒤집는 혁신적인 성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네이처 논문의 화상 데이터 등에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다는 지적 과 함께 논문대로 STAP세포를 만들려 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는 등의 지적이 제기되자 최근 이화학연구소와 네이처 가 조사에 착수했다. 와카야마 교수의 지적에 대해 이화 학연구소는“연구의 본질 부분에 대해 서는 흔들림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조사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는 코멘트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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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12, 2014

“우리는 우리만의 이미지와 개성을 창조” 미쏘니, 색채의 마술사·니트의 귀재 등 수많은 수식어 파트너쉽은 미쏘니를 가족적인 환경의 브랜드를 경영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 게 된다. 그래서인지 브랜드의 자부심 으로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한 섬세하 고 정교한 직조 및 기술은 현재까지도 철저한 베일에 쌓여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욕 심은 갖지 않았다. 그러나 품질만은 최 고를 추구했다” 색채의 마술사, 니트의 귀재 등 수많 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미쏘니가 남긴 말이다. 독특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미쏘니만의 패턴은 이탈리아의 니트 패션을 정상으로 끌어 올렸다. 지그재그 패턴, 에스닉한 니트, 다채 로운 컬러의 스트라이프 등과 함께 50 년 동안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가족기업 형태를 유지시킨 그들의 성공 열쇠는 확고함이었다. 모드에 있어서도‘20세기 니트 패션 의 가장 큰 파워’ 라는 극찬을 들을 만 큼 패션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디자이너이자 유행에 따라가기보 다는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고집하는 디자이너 미쏘니에 대해 알아보자.

한 이력을 가진 능력자 중의 능력자이 다. 하지만 그가 아무리 능력자일지라 도 아내의 전폭적 지지가 없었다면 불 가능했을 것. 그의 아내 로지타는 1976년 패션쇼 에서 니트가 망가질 것을 우려해 최초 로 모델들에게 언더웨어의 착용을 금 지시키는 정도의 과감함과 센스를 겸 비한 인물이다. 내조의 여왕을 바탕으로 한 그들의

◆ “컬러, 디자인, 직물이 우리 브랜 드의 시그너처가 되어버렸다”_빅토리 오 미쏘니 마케팅 이사 1953년 거주하는 집의 지하실에 편 물기 세 대를 놓고 니트웨어 브랜드를 창업한 미쏘니. 그의 작품들은 이질적 인 듯하면서도 서로 잘 보충되어 언제 나 신선함을 준다. 미쏘니 패밀리에는 가족 외에도 공장의 종업원들까지도 포함된다. 그들이 처음 바레즈 지방에 갔을 때 그곳에는 실업자가 많았기 때문에 마 을 사람들에게 대환영을 받았다. 그리

◆ “만약 로지타가 없었다면 지금의 미쏘니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_옥타비 오 미쏘니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고말 하는 로맨틱한 미쏘니는 원래 패션 디 자이너가 아니었다. 400미터 릴레이 허 들 국가대표 선수였던 그는 디자이너 로서도 사업가로도 운동선수로도 성공

옷 잘 입는 남자 ★들에게 배우는 청바지 스타일링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청바지만한 게 있을까. 편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계절 내내 손이 가는 데일리 아 이템인 청바지는 핏과 컬러, 실루엣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 다. 또한 어떤 옷들과 매치하느냐에 다 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청바지 하 나면 다양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옷 잘 입기로 소문난 남자 스타들은 어떻게 청바지를 스타일링 할까. 매일 매일 입어도 다른 느낌으로 청바지를 코디하고 싶다면 이들의 감각적인 데 님 패션에 주목해보자. ◆ 찢어지거나 반전 매치이거나! 영화‘피끓는 청춘’시사회에 데미 지진을 입고 등장한 비는 블랙 컬러의 터틀넥과 코트를 선택해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청바지 스타일링을 선보 였다. 과감하게 찢어지고 해진 청바지 에 심플하고 댄디한 아우터와 톱을 매 치해 디스트로이드 진이 과해 보이지 않는다. 하정우는 젠틀하고 클래식한 수트 재킷과 타이,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하는 반전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격식 있는 정장 하의를 상 상했던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데님 팬

핏·컬러·실루엣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 연출 츠를 선택한 것. 하정우 특유의 무게감 있는 분위기에 센스 있는 반전 매치가 더해져 더욱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

다.

이민우는 스타일리시한 힙합 그런 지룩으로 영화‘다이애나’시사회에 나

고 그 마을은 미쏘니 마을로 명성을 높 여가기 시작했다. 그의 기업에서 해고는 없다. 200여 명의 종업원을 거느리며 시작한 미쏘 니는 현재까지도 그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 이런 방법이 디자인이나 색조에 있어서도 그만의 개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비결일 것이다. 미쏘니가 최근 다시 떠오른 것은 1997년 안젤라가 디자인에 트렌드한 젊음의 기운을 불어넣으면서였다. 뿐 만 아니라 장녀 마르게리타 미쏘니가 모델을 맡기도 하면서 3대에 이은 가족 경영으로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기 때 문. 또한 이 신뢰도를 바탕으로 미쏘니 는 헐리웃 스타들이 가장 사랑하는 패 션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에 성공했다. ◆ “옷 한벌은 하나의 예술작품이 다”_로지타 미쏘니 “옷 한벌은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이 한마디에서 브랜드의 관점을 이해 할 수 있다. 미쏘니의 옷에는 단 한 벌일지라도 무수히 많은 색들이 들어가 있다. 기본 적인 3원색부터 파스텔톤의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들의 조합을 이루는 패턴 들은 옷을 뛰어넘어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그는 이를 이용한 전시회는 물론 가 구, 홈데코, 수영복 등의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갔다. 브랜드의 아 이덴티티를 매 시즌마다 탁월한 감각 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아이템에 접목 담아낸다. 시키는 토털 브랜드 미쏘니는 색에 모 불황이던 호황이던 상관없이 가족 호함, 신비성, 이중성 등 다양한 감성을 에 대한 사랑과 자유를 표현하는 미쏘

타났다. 무릎이 해진 청바지에 하이탑 ‘워너비 남친 패션’ 을 선보였다. 시원 슈즈와 스냅백, 선글라스를 매치해 캐 시원한 그의 프로포션과 긴 코트가 잘 주얼하면서도 돋보이는 룩을 완성한 어울려 모델 못지않은 트렌디함이 묻 것. 백팩을 맨 듯 한 어깨부분 디자인이 어난다. 양말이 살짝 보이도록 접어올 유니크한 롱 점퍼는 귀여운 힙합퍼의 린 롤업 진이 남친룩의 포인트. 느낌을 더해준다.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은 영화‘원 ◆ 데님 롤업에 빠진 스타들! 챈스’시사회에서 그레이 컬러의 재킷 임주환은 거꾸로 쓴 스냅백과 박시 에 롤업한 청바지를 매치하고 카모플 한 핏의 코트, 롤업 진을 매치해 훈훈한 라주 패턴이 유니크한 슈즈를 매치해

니. 앞으로도 꾸준한 가족 경영의 뼈대 있는 브랜드로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이 지속되기를 기대해본다.

아이돌다운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댄디한 느낌의 셔츠와 니트 레이어링에 캐주얼한 청바지와 슈즈를 택해 깔끔한 데님 스타일링을 완성했 다. 영화‘찌라시’시사회에 내추럴한 청바지 스타일링으로 모습을 드러낸 정석원은 두꺼운 프레임이 유니크한 안경과 하이탑 스니커즈로 느낌있는 룩을 연출했다. 라운드 네크라인 티셔 츠에 노카라 코트와 롤업 진을 매치해 심플하고 편안한 패션을 완성했다. ◆ 손쉽게 ‘훈남’ 되는 청바지 스타 일링! 심플한 옥스퍼드 셔츠와 카디건은 누가 입어도 멋스럽게 어울리는 베이 직 아이템. 여기에 롤업한 진과 캐주얼 한 레이스 업 슈즈를 더하면 손쉽게 ‘캠퍼스 훈남 스타일 ‘이 완성된다. 롤 업은 다크한 톤의 청바지에 잘 어울린 다. 블랙 컬러에 가까운 어두운 청바지 는 어떤 옷에도 매치하기 쉬워 활용도 가 높은 아이템이다. 구두와 매치하면 포멀한 느낌을 낼 수 있고 캐주얼룩에 도 스타일링하기 좋다. 따뜻한 봄날, 블 랙 톤의 청바지만 있다면 니트나 스웻 셔츠 하나만으로도 깔끔한 룩이 완성 된다. 스타일링에 힘을 주고 싶은 날은 하 정우처럼 수트에 데님을 믹스 매치한 유니크한 세미 포멀룩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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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3월 12일(수요일)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사생활 유포하겠다”박유천 협박 30대女 구속 소속사, 1억원 협박에“숨길 이유 없어 수사 요청”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송지수와 4월 결혼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25)이 가 됐다. 장범준은 지난해 12월 팬카페 배우 송지수(21)와 다음 달 12일 서울 를 통해 두 사람이 올봄 결혼하며 태어 모처에서 결혼한다. 날 소중한 아이가 생겼다고 밝힌 바 있 기획사 청춘뮤직은 11일“두 사람 다. 이 4월 12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 짓고 엠넷‘슈퍼스타K 3’준우승팀인 버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렸다” 며“최근 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은 자작곡 웨딩 촬영을 마치는 등 결혼 준비를 하 ‘벚꽃엔딩’ ,‘처음엔 사랑이란 게’등 고 있다. 두 사람이 비공개 결혼을 원 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송지수는 2012년 MBC 일일극‘그대 없인 못살 해 장소를 밝히긴 어렵다” 고 말했다. 장범준과 송지수는 2012년 교제 사 아’ 로 데뷔한 신인으로 SBS 드라마 실이 알려지며‘공개 연인’ 으로 화제 ‘아름다운 그대에게’등에 출연했다.

인기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 박 유천을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 로 박모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시쯤 서울 학동로 근처에서 박유

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 출하겠다며 이에 대한 댓가로 1억원을 요구했다” 고 확인했다. 이어“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 하고 있는 당사는 습득한 분실물에 개 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매 우 죄질이 나쁘고 핸드폰 사진이나 내 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 로 협조 요청을 했다” 며“박 모씨가 요

“문자·사진 유포” 금품 요구하다 현행범 체포 천 지인의 휴대전화를 주워 박유천에 게 1억원을 요구한 혐의다. 박유천은 곧바로 경찰에 김씨를 신고했고, 박모 씨는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미리 기 다리고 있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 됐다. 이와 관련 씨제스 측은“박 모씨가 지난 달 말 자신이 습득한 모씨의 핸드 폰의 개인 정보를 맘대로 추출하여 핸 드폰 속에 박유천을 발견하고 그 정보

구한 금액이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이었 기에 바로 구속되어 검찰 송치됐다” 고 사건 정황을 설명했다. 씨제스는 또“박유천은 휴대폰의 소 유자도 아니고 이 사건에 무관하며 당 시 촬영 등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 건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고전 했다. 이어“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 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가 있는

인기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

경우 부득이 소속 배우의 사생활 보도 고 이번 사건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 했다.

‘어벤저스2’서울 촬영에 경찰 교통대책 분주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유명배우 출현에 구름 관중 예상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어벤저스2’ 의 서울 촬영을 앞두고 경찰이 교통 대 책 마련에 분주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2일 교통안전 과장이 주재한 실무자 회의를 열어 촬 영 장소에 대한 교통 통제 및 제작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제작사를 비롯해 경찰청 과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부, 영상물위 원회 등이 모였다. 영화 촬영은 30일부터 다음 달 12일 까지 마포대교와 상암DMC, 청담대교, 테헤란로, 강남역, 잠수교, 용산 일대에 서 진행된다. 경찰은 제작진, 관계 기관

지드래곤·씨엘, 美뮤지션 스크릴렉스 신곡에 참여 ‘포미닛’ 허가윤, “입술에 발랐어요, 장미 한송이” 포미닛 허가윤이 화사한 봄의 장미로 변신했다. 허가윤은 최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 진 ‘하이컷’ 화보에서 로즈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장미가 지닌 5가지 매력을 컨셉트로, 핑크 색상의 톤 변화를 활용해 이미지를 완성했다. 매트한 핫 핑크 입술과 보라색인 섞인 핑크 눈매는 도도한 장미를 표현했다. 깨끗한 피부 위로 은은하게 퍼진 베이비핑크 블러 셔는 순수한 장미를 나타냈다. 허가윤은 평소 무대에서의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 대신 말갛고 소녀다운 눈빛과 표정으로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드래곤과 씨엘이 세계적인 덥스 텝(Dub step·2000년대 영국에서 시작 된 일렉트로닉 음악 장르) 뮤지션 스크 릴렉스의 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두 뮤지션은 YG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 초이스37과 함께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스크릴렉스의 새 앨범‘리세

‘우사수’종영…3040 연애 라이프 돋보였다 등장인물과 비슷한 또래 여성 시청자들 공감 이끌어내 3040 여성들의 연애와 삶에 대 해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며 촘촘 하게 엮은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MBC‘내 이름은 김삼순’ JTBC‘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을 통해 여성 캐릭터를 섬세하 게 그려낸 김윤철 PD는 이번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며 등장인물과 비슷한 또래 여성 시 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살아있는 캐 릭터가 극을 이끌어가는 중추였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돌 싱녀’윤정완(유진 분)‘독신녀’ 김선미(김유미 분)‘청담동 며느 리’권지현(최정윤 분) 등 개성 뚜 렷한 세 여자 주인공들은 저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가 다양한 캐릭터의 향연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11일 종영했다.

유진 엄태웅·김유미 박민우·최정윤 김성수 커플 완벽한 ‘케미’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사 받은 엄태웅은 도도하지만 사랑 랑을 해석해 재미를 더했고, 상대 하는 윤정완 앞에서만큼은 어린 남자로 유명 영화감독(엄태웅) 제 아이가 되는 매력남‘오경수’ 를 작사 대표(김성수) 교수(심형탁) 실감 나게 연기해 설레는‘케미 등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백마탄 (케미스트리 준말)’ 를 완성했다. 왕자’ 들이 등장해 여성 심리를 충 김유미-박민우의 연상연하 족시켰다. ‘케미’ 도 볼거리였다. 저명한 인 여기에 겉과 속이 다른 미저리 테리어 디자이너‘김선미’ 와 싱크 시어머니(임예진 분) 혼전 임신한 로율 100%를 보인 김유미는 톡톡 중학생 딸(진지희 분) 오매불망 한 튀는 말투와 패션 센스로 당찬 캐 여자만 바라보는 연하남(박민우 릭터를 완성했고, 박민우 역시 그 분) 등 매력 만점 주변 캐릭터들도 를 사랑하는 순정남‘최윤석’ 으로 극에 생명을 불어넣는 구실을 했 분해 사랑의 줄다리기를 이어갔 다. 이처럼 극 중 인물을 입체감 다. 있게 살려낸 건 김 PD의 연출력과 ‘옛 연인’최정윤-김성수 커 더불어 배우들의 호연이 있었기 플은 다른 커플보다 조금 더 묵직 에 가능했다. 여주인공을 맡은 유 한 사랑의 유형을 보여줬다. 극 중 진은 시나리오 작가라는 꿈을 위 안도영(김성수 분) 모르게 딸을 낳 해 마트에서 일하며 어렵게 생계 아 출생의 비밀을 가슴에 묻고 길 를 잇는‘돌싱녀’ 를 완벽하게 재 렀던 권지현(최정윤 분)은 철없는 현했으며, 이미 연기력으로 인정 ‘청담동 며느리’ 로 등장해‘밉상’

구실을 톡톡히 했지만 방송 후반 사생아 출산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살을 시도해 많은 동정표를 받 기도 했다. 겹치는 캐릭터 없이 풍성한 얘 기를 만들어낸‘우사수’ 는 시청률 로도 그 작품성을 입증했다. 종편 드라마의 단점을 딛고 지난달 18 일 자체최고시청률 3.3%(이하 닐 슨코리아 집계, 유료가구 기준)로 지상파 부럽지 않은 성적을 거둔 것. 종편 채널의 불리한 점이 있었 지만 섬세한 연출력과 명품 연기 력,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으로 일궈낸 결과였다. 한편‘우사수’후속으로 유아 인 김희애의 격정 멜로드라마‘밀 회’ 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JTBC ‘아내의 자격(2012)’의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번 뭉 친다.

지드래곤(왼쪽)과 씨엘.

과 함께 이들 지역에 대한 교통통제 시 간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고 민원 발생을 줄이기 위한 사전 안내 및 홍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13일에는 경찰청에서 교통국장이 영화 촬영에 따른 교통 관리 대책을 마 련하는 회의를 열 계획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 기본적으로 도로 통제가 불가피하고 스칼렛 요한슨, 크 리스 에번스 등 유명 배우들이 촬영할 예정이어서 이를 보려고 구름 관중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적잖이 긴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영화 촬영이 관광 수요를 유발하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 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촬영을 적극적 으로 지원할 예정” 이라며“장소별, 일 시별 맞춤형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사 전 안내를 활발히 함으로써 시민 불편 을 최소화하겠다” 고 말했다.

스’ 의 수록곡‘더티 바이브’ (Dirty Vibe)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선공개된‘더티 바이브’ 는역 동적인 비트와 다채로운 사운드가 지 드래곤·씨엘의 랩과 어우러진 곡이 다. 스크릴렉스는 덥스텝 열풍을 일으 키며 2년 연속 미국 그래미상 3개 부문 에서 수상하는 등 최근 세계적으로 주 목받는 디제이다. 지난해 국내 음악 페 스티벌에 참여해 한국 팬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12, 2014

한·미 영화 외 설자리 없다 한국 극장가, 점유율 편중 현상 두드러져 한국과 미국 영화 외에는 설 자리가 없는 우리나라 극장가의 영화 편식 현 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2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에따 르면 한국과 미국 영화의 관객 점유율 은 97.3%에 달했는데, 상위 10위권은 한국 영화 7편, 미국 영화 3편으로 채 워졌다. 상위 20위권으로 범위를 넓혀도 중 국 영화‘폴리스 스토리 2014’ 와 일본 애니메이션‘명탐정 코난: 탐정들의 진 혼가’ (이하 명탐정 코난)를 제외하고는 한국 영화가 10편, 미국 영화가 8편을 차지했다. 상영작 기준으로 2월 나라별 관객 점유율을 살펴보면, 한국이 53.6%, 미 국이 43.7%(직배 33.8%, 수입 9.9%), 일본이 1.4%, 중국과 유럽이 각각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을 보면 수상 한 그녀,‘찌라시: 위험한 소문’등 7편 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 주식회사가 33.2%로 1위를 차지했다. 겨울왕국, ‘로보캅’단 2편으로 32.5%를 기록한 소니픽쳐스릴리징월 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가 관객 점유율 32.5%를 차지하면서 2위에 올 랐다. 이어‘폼페이: 최후의 날’ ‘관능의 법칙’등 5편을 배급한 롯데쇼핑㈜롯 데엔터테인먼트월드가 지난달과 비슷 한 10.6%로 3위,‘남자가 사랑할 때’ ‘변호인’ ‘논스톱’등 6편을 배급한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13%로 지난달 1위에서 이달 4위로 떨 어졌다. 2월 전체 관객 수는 지난해 동기대 비 15% 하락한 1854만 명, 매출액은

방송인 오상진, ‘ 대변인들’ 합류

2월 한·미 영화 관객 점유율 97.3%… 일본 외 모든 나라 1% 미만 0.5%, 기타 0.3%를 차지했다. 한국, 미국을 제외했을 때 17만 명 의 관객이 든 명탐정 코난의 선전으로 관객 점유율 1.4%를 차지한 일본 외에 는 모든 나라의 영화가 1% 미만의 점 유율을 기록한 셈이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한국과 미국 영화 내에서도 편중 현상이 두드 러졌다.

1월22일에 개봉한‘수상한 그녀’ 의 흥행이 2월에도 이어지면서, 한국영화 전체 관객수 990만 명 가운데 526만 명 (53.1%)을 동원했다. 2월 총 관객수 (1854만 명)로 따져봤을 때 점유율은 28.4%에 해당한다. 미국 영화도 애니메이션‘겨울왕 국’ 이 505만 명을 동원하면서 전체 흥 행순위 2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12.2% 감소한 1387억 원을 기록했다. 영진위는 2월 흥행을 이끈 작품들 대부분이 1월에 개봉한 작품들이었고, 수상한 그녀와 겨울왕국을 제외하고는 관객 100만 명을 넘긴 작품이 없었던 점, 설날 성수기가 1월에 포함돼 예년 의 2월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김고은“연기는 고통을 이겨낼 만큼의 어떤 것” 스릴러 영화 ‘몬스터’서 복순 역… 존재감 뚜렷한 배우 배우 김고은(23)은 또래 여자 배우 중 독보적이다. 2012년 신인상을 안긴 데뷔작‘은교’ 가 대중이 접한 유일한 영화지만‘은교’ 가 남긴 그의 존재감 은 뚜렷하다. 또래 여배우로 박보영, 고아성, 고 아라 등이 있지만 이들처럼 아역으로 데뷔하지도 않았고, 작품 편수가 많은 것도 아니다. 그는 데뷔작으로 말간 얼굴의 여고 생 역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택 했고, 가장‘핫’할 때 학교로 돌아갔 다. 그리고 두 번째 작품인 스릴러 영 화‘몬스터’ 로 2년 만에 돌아왔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10일 만난 그 는“그 사이에도 욕심을 부리면 할 수 있는 작품도 있었지만 내가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 고 했다. “ ‘은교’ 는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 어요. 감독님도, 함께한 배우도, 작업 환경도 정말 좋았고 거기서 연기하는 게 정말 좋았어요.‘은교’이후 지금 당장 사람들이 나한테 주는 관심에 부 응하려면 한시라도 빨리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도 물론 있었지 만, 그런 마음이 드는 순간 오히려 지 금은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잠깐의 관심에 혹해서 거기에 부응하려고 노력하다 보면“충분히 즐기지 못할 것 같았다” 고 했다.

그래서 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 연 극원)로 돌아갔다. 한 학기 동안 연극 무대에 서고 단편 영화도 찍으면서 온 전히 연기에만 집중했다고 했다. ‘몬스터’ 에서 그는 지능이 9~10살 수준에 머무는 복순을 연기했다. 할머 니가 물려 준 노점에서 채소를 팔며 씩씩하게 잘 살다가,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죽인 연쇄 살인범 태수(이민기 분)와 쫓고 쫓기다 맞붙는 역할이다. 데뷔작에 이어 선택한 두 번째 작 품도 쉬운 선택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파격적’ 이라든가,‘부담 없느냐’ 는 말을 듣고 나서야‘그런

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한다고 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여태 본 적 없는 느낌에 재밌었어요. 스릴러 장르 에서 피해자로만 등장하는 여성의 역 할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왜 여자만 당하지?, 왜 여자는 못 죽이지? 하는 아쉬움을 해소해 주는 느낌이었 어요.‘어?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분 이 계시네’라는 생각에 별 고민도 없 이 택했죠.” 첫 작품이 남긴 이미지가 워낙 강 렬했던 터라 그만큼 기대도 높았으니 부담이 클 법도 했을 텐데 그는“워낙

배우 장희진이 화 보 비하인드를 통 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 출 손정현 권혁찬)’에서 톱스타 ‘다미’역을 맡아 한 남자를 향한 강렬한 순애보로 묵직 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가 드레스부터 매니쉬룩까지 상반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에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드라마 속 화보 촬 영에 열중하고 있는 ‘다미’의 모습과 화보 촬영 중인 장희진의 실제 모습이 담겨있다. 그 는 극 중 여배우 캐릭터답게 강렬한 색감의 드레스를 입은 채 관능적인 눈빛과 몸짓으로 럭셔리한 여성미를 한껏 강조했으며, 치명적인 매력의 팜므파탈을 연상케 하는 매혹적 인 자태로 시선을 압도, 남다른 포스를 과시하고 있다.

장희진, 팜므파탈의 팔색조 변신은 무죄

단순해서 그런 건 별로 생각하지 않았 다” 고 했다. 은교도, 복순이도 그에게 맞춤하게 어울렸던 건 연기에 앞서 그의 깨끗하 고 맑은 얼굴 덕이기도 하다. 7살 무렵 큰 수술로 입원했을 때 팔은 물론 목에까지 주사를 맞아야 했 던 게 트라우마가 됐다. 옷을 피팅하 면서 꽂은 핀이 느껴져 벗지도 못하고 벌벌 떨며 눈물을 흘릴 정도다. 그런 그의 다음 작품은 무협 영화 인‘협녀: 칼의 기억’ 이다. 촬영하다가 손가락이 찢어져 살이 벌어졌는데도 ‘안 꿰맬 방법은 없냐’ 고 묻고, 응급실 에서 치료받으며 실신 직전까지 갔단 다. 액션 장면이 많았지만“칼은 오히 려 괜찮다” 며 웃었다. 그는 부끄러움도 많고 낯도 가린다 고 했다. 영화를 좋아한 부모 덕에 어 렸을 때부터 영화를 많이 접했고, 감 독이 아니더라도 영화를 만드는 사람 이 되고 싶어 계원예고에 진학했다.

“처음 연극에서 덜컥 주연을 맡았 어요. 친구들이랑 연습할 땐 재밌었는 데 무대 올라갈 시간이 다가오면서 점 점 부담스럽고 싫어지는 거에요. 공연 전날엔 무대에서 뛰쳐나가는 꿈을 꿀 정도로요. 다행히 무사히 마치기는 했 지만 무대 위에서 불안과 긴장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다시는 연기 안 하겠다 고 했어요. 그걸 매일 견디고 살면 너 무 힘들 것 같아서요.” 그런 그에게 연출 선생님은 한 번 만 더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생님의 제안이 이유가 있겠지 싶어 알았다고 했다. 그에게 주어진 건 아주 작은 역할이었 다. “응, 아니 같은 대사들뿐이었어요. 괜히 자존심도 상했고, 분량이 워낙 작아서 내가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해 연습 때 졸기도 하고 충실히 안 했죠. 어느 날 선생님이 불러‘내가 널 잘못 본 것 같아’ 라고 하신 순간 정

방송인 오상진이 KBS 2TV 새 파 일럿‘대변인들’ 에 합류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11일“오상 진은 프로그램 속에서 현직 KBS아나 운서인 조우종을 비롯해 SBS 아나운 서 출신 유정현과 함께 3사 출신 아나 운서 삼국지를 형성한다. 이들과 촌철 살인 3인방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말했다. ‘대변인들’ 은 소통이 필요한 시대 에 갑을관계, 상하관계, 수평관계 등 수많은 관계 속에서 할 말 제대로 못 하고 사는 사람들의 입이 돼줄 시청자 참여 소통 프로그램이다. KBS 교양문 화국에서 제작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으로 정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프로그램은 연예계 대표 입담꾼들 로 구성됐다. 김구라 조우종 유정현 성시경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상 진은 이들과 함께 시청자의 입으로 활 약한다. 오상진은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최 근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로 변신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 다.

신이 번쩍 들었어요. 내 행동과 생각 이 얼마나 경솔했는지 알았죠. 그때부 터 내가 할 수 있는 걸 총동원해서 캐 릭터를 만들었고, 그 캐릭터가‘대박’ 이 났어요. 연기하는 데 부담도 없었 고 신이 났죠. 붕붕 날아다니는 느낌 이 들 정도로요.” 그날 암전이 되고 나서도 무대에서 내려가기 싫었고, 다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에 펑펑 울었던 건 살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소 중한 감정이었다. “무용을 그만둔 건 고통을 이겨낼 만한 즐거움이 없어서였어요. 칭찬을 들어도 별로 좋지도 않았고요. 연기도 행복하지만 고통의 순간도 있어요. 하 지만 그 고통을 이겨낼 만큼의 어떤 것이 있으니까 하는 것 같아요.”


2014년 3월 12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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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12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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