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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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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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 이상적인 톱타자” MLB 홈페이지,“선구안 좋아 투수 지치게 해”
추신수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 인저스의 추신수(32)가‘이상 적인 톱타자’ 라며 현지 언론 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 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2일 ‘추신수는 운명이 이끄 는 대로 이상적인 톱타자가 됐다’ 는 제목의 기사에서 메 이저리그 정상급 톱타자로 활약하는 추신수를 조명했 다. <B3면에서 계속>
2014년 3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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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MARCH 13, 2014
“작년 그랜드슬램 무산 한 풀겠다” 박인비, 나비스코 챔피언십 출전“즐기면서 하겠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작년 4월12일 골든스테이트 워 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모습.
코비 브라이언트, 올 시즌‘끝’ “책임 통감하며 이 때문에 거의 미칠것만 같다” 미국프로농구 (NBA)의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36·LA 레이커스) 를 올 시즌 코트에 서 볼 수 없게 됐 다. 레이커스는 12 일 브라이언트의 부상이 낫지 않아 2013-2014 시즌 에 더는 그를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 고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작년 4월 왼쪽 아킬 레스건을 다쳐 이번 시즌 첫 19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2월8일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정확 히 10일 뒤 왼쪽 정강이뼈 윗부분이 부 러졌다. 애초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6주 만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 다봤지만 회복이 늦어지자 결국 잔여 시즌 동안 치료와 재활에만 전념토록
했다. 올 시즌 내내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 로 신음한 레이커스는 정규시즌이 5주 가량 남은 지금까지 22승42패, 승률 34.4%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이언트의 복귀를 종용하지 않 기로 한 것은 어차피 좋은 성적을 내기 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다음 시즌을 기 약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레이커스는 1996년 브라이언트가 입단한 이래로 지난 17시즌 동안 2004-2005 시즌만 제외하고 어김없 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단골손님이 었다.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무르는 지금으로서는 남은 경기 전승을 하더 라도 플레이오프에 나갈 가능성이 거 의 없다. 올 시즌 6경기에만 출장해 평균 13.8득점을 기록한 브라이언트는 한때 최강으로 군림했던 레이커스가 이렇 게 무너진 것에 큰 책임감을 느껴왔다. 브라이언트는 올해 3천만 달러를 받아 레이커스 최고 연봉자이기도 하 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항 이라며“우리 상 벼랑 끝에 있는 기분” 팀의 그 누구보다도 더 큰 책임을 통감 하며 이 때문에 거의 미칠 것만 같다” 고 털어놨다. NBA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득점 을 올렸고 레이커스에서만 다섯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브라이언트 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작년에 못 이룬 한 풀어 야죠.” 세계여자프 로골프 랭킹 1 위 박인비 (26·KB금융) 가 올해는 작 년에 무산된 그랜드슬램 달성에 강한 의욕을 보였 다. 12일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 션힐스골프장에서 시즌 첫 메이저대회 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미디어 데이 행사에 전년도 우승자 자격으로 참석한 박인비는 올해 목표로 그랜드 슬램 달성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지난 9일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서 우승한 뒤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으 러 한국에 갔다가 단 하루 머문 뒤 미국 으로 날아왔다는 박인비는 사흘 만에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미국까지 날아 오는 강행군 때문인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박인비는 이날 100여명이 넘는 기자들이 1시간 넘도록 쉴 새없이 퍼붓는 질문 세례에 활짝 웃는 얼굴로 또박또박 답변했다. 박인비는“피곤하지만 이런 영광이 또 없지 않느냐” 면서“단 하루지만 한 국땅을 밟았더니 힘이 나더라” 며 웃었 다. 다음은 박인비와 일문일답. □ 올해 목표는. = 그랜드슬램이다. 작년에 놓친 브 리시티오픈에서 꼭 우승해 커리어그랜 드슬램을 하겠다. 그리고 작년에 못한 그랜드슬램도 달성하고 싶다. 그러자 면 일단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 피언십부터 우승해야지 않겠나. □ 나비스코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항상 같은 코스에서
세계여자프로골프 랭킹 1위 박인비가 12일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 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열린다. 우승하려면 어떻게 공략해야 하나. = 이 코스에서 우승하려면 우선 드 라이버를 잘 쳐야 한다. 전장이 길고 러 프가 긴데다 그린이 단단하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그린에 공을 올 리기 어렵다. 그린이 빠르고 어려워서 퍼팅도 잘해야 한다. 다 잘해야 우승할
수 있다. □ 작년에는 어땠나. = 작년 대회 때는 사실 모든 게 다 잘됐다. 작년처럼 하면 우승할 수 있다. □ 동계 훈련 많이 했다고 했는데 중 점은 둔 부분은. = 작년에는 체력이 달린다는 사실 을 깨달았다. 전반기보다 후반기 성적
ESPN“리디아 고, 소렌스탐 연상케해”극찬 ESPN이 리디아 고를 극찬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 난 3월11일 리디아 고(16 뉴질랜드)와 렉시 톰슨(19 미국) 등 10대 여자 골퍼 들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리디아 고 성격은 담담하고 올곧다. 리디아 고(17 뉴질랜드)는 지난해 처음 뉴질랜드를 떠나 오래된 코치와 결별 후 플로리다에 기반을 두겠다고 밝혔 다. 이 때 리디아 고는 처음으로 팬들로 부터 부정적인 말들을 들어야 했다. 리디아 고는“많은 사람들이‘넌 큰 변화를 겪을 것이다, 프로 데뷔 후 넌 이전과는 다른 것들을 겪을 것이다’ 고 했다. 나도 안다. 그렇지만 난 도전하는 것을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리디아 고는 이미 세계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아마추어로서 두 번 LPGA 우승 타이틀과 9번 톱10을 거머 쥐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골프 전문가들은“리디아 고 플레이는 애니 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타이거 우
즈를 생각나게 한다” “리디아 고 플레 이를 보면 그녀는 항상 침착하고 편안 하다.‘무슨 일이 있었나? 난 괜찮아. 더블 보기여도 상관없어. 난 버디를 만 들 수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는 것 같 다. 리디아 고는 정말 침착하고 차분하 고 근본적으로 철저하다” 고 극찬했다. ESPN이 리디아 고와 비견한 애니 카 소렌스탐은 스웨덴 여자 골프 선수 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골퍼 중 한명 으로 평가받는다. 소렌스탐은 1992년 아마추어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1993년 프로로 전향해 1994년 LPGA 신인상을 받았 으며 다음 해인 1995년엔 3승을 거둬 상금왕에 올랐다. 또 소렌스탐은 2003 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 렸다. 또 로레나 오초아는 지난 2009년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골프 여제로 불렸으며 타이거 우즈는 설명이 필요없는 골프 전설이다. ESPN 전문가들은“리디아 고는 분
이 잘 안 나온 이유다. 전에는 대회만 뛰면 됐는데 작년에는 각종 언론 인터 뷰와 행사에 많이 불려 다녔다. 그러다 보니 힘이 부쳤다. 올해는 후반까지도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 중국 대회에서 단체전을 우승했 는데 올림픽에 대한 생각은. = 올림픽 금메달은 내가 골프 선수 로서 최대의 목표다. 올림픽에 국가대 표로 나간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고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에 대한 대비를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 □ 작년에 여러가지 타이틀을 석권 했는데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뭔가. = 올해의 선수상이다. □ 올해도 다 가지고 싶나. = 올해의 선수상은 한번 해봤으니 올해는 꼭 해야겠다는 욕심은 좀 덜하 다. 시즌 끝날 때 세계랭킹 1위는 꼭 지 키고 있었으면 좋겠다. □ 투어에서 가장 경계하는 경쟁자 는. = 수잔 페테르센과 스테이시 루이 스다. 이 두 선수가 있어서 내 골프도 발전한 것 같다.서로에게 고마운 존재 다. □ 작년 브리티시오픈 때 정말 엄청 난 관심이 쏟아졌다. 압박감이 컸는데 올해도 압박감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 가. = 압박감 없이 경기하는 것은 불가 능하다. 늘 압박감을 받지만 그게 긍정 적으로 작용했다. 그런데 작년만큼 큰 압박감은 처음이었다. 이제 경험도 했 으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겠다. □ 많은 것을 이뤘으니 즐기면서 하 겠디고 했는데. = 지난해 만큼만 행복하게만, 즐겁 게 치자고 했는데 올해가 되니까 또 역 시 욕심은 생긴다.
명 장타가 좋은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다른 장점들을 흡수하기 위해 본인의 스타일을 바꿀 필요는 없다” 고 못박았 다. 리디아 고와 함께 10대 돌풍을 이끄 는 이는 렉시 톰슨(19 미국)이다. 세계 무대에서 리디아 고와 렉시 톰 슨은 자주 비교당하곤 한다. 렉시 톰슨 은 LPGA 투어 4년차로 리디아 고보다 기복은 심하지만 투어 통산 3승을 거뒀 고 톱10에 13번 들었다. 또 현재 세계 랭킹 10위다. ESPN은“몇 년 전만 해도 렉시 톰 슨은 골프하기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추 고 있지 않았다. 렉시 톰슨은 골프를 좋 아서 한 것은 아니었지만 많은 변화를 겪었다” 고 밝혔다. 렉시 톰슨은 지난 2007년 12세 때 US 여자오픈에 출전하면서 천재성을 발휘했다. 그러나 ESPN은“렉시 톰슨은 리디 아고 처럼 타고난 퍼터는 아니다. 리디 아 고와 렉시 톰슨은 골프 스타일이 다 르다. 하지만 리디아 고와 렉시 톰슨이 훌륭한 선수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 이다” 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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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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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윤석민 15일 양키스전 ML 첫 등판 비자 문제 해결하고 13일 캠프 복귀… 본격적인 5선발 경쟁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와 계약한 윤석민(28)이 15일 플로리다 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 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볼티모어 전담 매체 MASN(MidAtlantic Sports Network)은 12일“윤석 민이 13일 (플로리다 사라소타에서 열 리는)캠프로 돌아와 15일 데뷔전을 치 른다” 고 보도했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취업비자 취득 인터뷰를 마친 윤석민은 그동안 발목 을 잡았던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팀에 합류한다. 이젠 시범경기 등판에 아무런 문제 가 없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13일에 돌아오는 윤석민에게 하루(14일) 여유 를 주고 시범경기 등판을 준비하게 했 다. 윤석민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스프링캠프 시작 하루를 앞둔 2월
12일에 계약한 그는 피지컬 테스트를 받고, 비자를 획득하는데 한 달을 소비 했다. 그 사이 윤석민과 함께 선발 경쟁을
펼치는 투수들은 시범경기 호투로 앞 서갔다. 잭 브리톤은 12일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1이닝 무피안타 무
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브리톤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4경기 7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29의 호투 를 펼쳤다. 버드 노리스는 2경기 5이닝 무실점, 케빈 가우스먼은 2경기 5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80), 브라이언 매튜스는 3경기 6이닝 2실점(평균자책점 3.00)으 로 5선발 경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윤석민은 양키스전을 포함해 시범 경기 기간에 세 차례 등판할 예정이다. 쇼월터 감독이 윤석민의 구위에 만 족한다면,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하거나 불펜에서 개막 을 맞을 수 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2014년에는 마 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이 없는 윤석민 은 트리플A로 내려갈 수밖에 없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주전 선수들이 상당수 빠진 양키스와 마주할 예정이다. 15일에 양키스는 2개 팀(스플릿 스 쿼드)으로 나눠 파나마에서 마이애미 말린스, 플로리다에서 볼티모어와 경 기를 치른다. 양키스가 지난 시즌을 마 치고 은퇴한 파나마 출신의 마무리 투 수 마리아노 리베라를 기념하기 위해 파나마 경기를 추진해 주요 선수들은 모두 파나마로 향할 예정이다.
이 레이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테셰이라는 통산 341홈런에 골드글러 브 5회, 올스타 3회에 올랐고, 오티스도 통산 431홈런에 작년 월드시리즈 MVP 까지 수상한 메이저리그의 대표적 강 타자다. 이 부문에서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6.00으로 가장 낮은 배당 률을 받았다. 내셔널리그 MVP 부문에서는 지난 시즌 MVP 수상자 앤드류 매커친(피츠 버그 파이어리츠)의 2연패가 예측됐다. 류현진의 동료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 NL 사이영상 11위” 배팅업체, 추신수는 AL MVP 16위 전망 ‘코리안 몬스터’류현진(27·LA 다 저스)이 미국 베팅업체가 예상한 사이 영상 예측에서 11번째로 높은 배당률 을 받았다. 스포츠 베팅 전문 업체‘보바다’ 는 12일 MVP, 사이영상, 홈런왕 등 2014 메이저리그의 각 부문 수상자에 대한 배당률을 공개했다. 이 중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 부문에서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 즈),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과 함께 21.00의 배당률을 받았 다. 이 부문 11위에 해당하는 배당률이 다. 류현진의 팀 동료이자 지난 시즌 사 이영상 수상자인 클레이튼 커쇼는 7.50의 배당률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 이스 카디널스)와 스티븐 스트라스버 그(워싱턴 내셔널스)가 9.00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다저스 2선발 잭 그레 인키는 16.00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가 9.00 의 배당률을 받아 수상 확률이 가장 높 은 것으로 점쳐졌다. 뉴욕 양키스의 다 나카 마사히로는 16.00으로 공동 8위 였다. 한편‘추추트레인’추신수(32·텍 사스)는 아메리칸리그 MVP 부문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26.00의 배당률을 받아 데 이비드 오티스(보스턴 레드삭스), 마크 테셰이라(양키스), 윌 마이어스(탬파베
“추신수, 이상적인 톱타자” <B1면에서 계속>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원래 3번 타자였던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 스 시절 팀에 톱타자가 없어 우연히 톱 타자를 맡게 됐다” 며“실험적이었던 이 보직 변동의 결과가 성공한 덕분에 그는 텍사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에 계약하기에 이르렀다” 고 적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 3번과 6 번을 오가다가 2012년 5월 톱타자로
변신한 뒤 눈부신 상승 곡선을 그렸고,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현재 텍사스에 서도 톱타자로 시범 경기에 나서고 있 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추신수는 선구안과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 가는 능력, 볼넷을 이끌어내는 능력, 상 대 투수를 지치게 하는 능력을 고루 갖 췄다” 며“출루율의 가치가 높아진 지 금 추신수는 이상적인 톱타자” 라고 높
게 평가했다. “그가 여기서 더 성장한다면 상황에 따 추신수는 지난해 톱타자 중 두 번째 라 2번, 3번, 4번, 5번 등 다양한 포지션 로 많은 타석당 투구(4.24개)를 상대 투 을 소화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바랐다. 수로부터 이끌어냈다. 추신수는“2012년에는‘내가 톱타 가장 많은 투구를 이끌어낸 조던 쉐 자라고? 한 번도 톱타자를 해본 적이 이퍼(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추신수 없는데?’ 라고 생각했다” 며“지금은 그 보다 500타석 적게 나섰다. 게 인생이고, 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추신수의 지난해 출루율(0.423)은 고 돌이켰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4위다. 한편 추신수는 야구뿐 아니라 다양 오랫동안 추신수에 관심을 둬온 텍 한 방법으로 한국을 널리 알리는 데 기 사스는 추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 여하고 있다. 그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다. 실린“불고기는 내가 훈련을 이겨낼 수 태드 르빈 텍사스 부단장은“추신수 있도록 힘을 준다” 는 내용의 광고에 등 를 단지 톱타자로만 보지는 않는다” 며 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
“오승환, 압권의 삼자범퇴” 일본 산케이스포츠, “이것이 수호신의 일”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새 던지더니 5구째 직구로 삼진을 잡았 수호신 오승환(32)이 압권의 호투를 선 다. 보이자 현지 언론도 그에 대한 기대감 산케이스포츠는“강타선인 히로시 을 더욱 키웠다. 마 방망이가 골머리를 앓게 생겼다” 며 오승환은 1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 히로시마 타자들의 소감도 전했다. 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히로시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이와모토 다 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서 3-6으 카히로는“타이밍 잡기가 어렵다” 며 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공이 빠르고, 보통 투수보다 까다롭 피안타 없이 삼진 1개를 거두며 무실 다” 고 오승환을 상대로 속수무책이었 점으로 막았다. 음을 털어놨다. 세 번째 시범경기 만에 나온 무사사 고쿠보는“오승환은 투구 시 왼 다 구 무피안타 경기로, 첫 삼자범퇴를 기 리 움직임이 독특하다” 고 고개를 갸우 록했다.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 뚱했다. 를 찍어 점차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모 오승환은 공을 던질 때 왼 다리를 양새다. 잠시 멈춰 보크 논란이 일었으나 심판 앞선 두 차례의 등판과는 달리 처음 진이 이미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 으로 같은 센트럴리그 소속의 팀을 만 다. 산케이스포츠는“투구 동작에 대한 나 역투를 펼쳤다는 점에서 더 반가운 논란이 불식돼 걸림돌이 없어진 지금, 일이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3일‘오승 오승환에게는 무서울 게 없을 것” 이라 환, 압권의 삼자범퇴’ 제하의 인터넷판 고 내다봤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순조롭 기사에서“이게 바로 수호신의 일” 이 라고 오승환의 호투를 높이 사며“시 다. 앞으로 연투는 물론 상황에 따라 즌을 대비해 같은 리그의 팀에 싫은 인 정규시즌에 가까운 방식으로 던지게 상을 심어줬다” 고 평가했다. 하겠다” 고 밝혔다. 당시 경기에 서 릴리프용 자 동차를 타고 마 운드를 찾은 오 승환은 첫 두 타 자를 모두 2구 만 에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마 지막 타자 고쿠 보 데쓰야 때는 시속 151㎞짜리 직구를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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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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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3, 2014
매일 아들 업고‘서울-인천 거리’왕복 중국서 몸 불편한 아이 등교위해 총 거리 30㎞ 걸어… 감동 사연 몸이 불편한 아들을 등교시키 기 위해 매일 약 30㎞를 걷는 아 버지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깊 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 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쓰촨성 남부 이빈 시에 거주 중인 40세 남성 유 쑤 캉이다. 쑤캉은 매일 오전 5시에 일어 나 아들인 샤오 치앙(12)의 점심 도시락을 싸고 등교준비를 시킨 다. 보통 등교 모습은 자가용으로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까지 데려다주는 것 이지만 이 집은 약간 다르다. 쑤 캉은 매일 아들을 업고 직접 등 교를 시킨다.
치앙은 몸이 불편해 걸을 수 없다. 그리고 주변에 변변한 대중 교통도 없고 자가용을 구입할 형 편도 안 된다. 이에 쑤캉은 책가 방, 도시락 가방에 몸이 불편한 아들까지 직접 업고 집으로부터 8㎞ 떨어진‘팽시 초등학교’ 로 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시 8㎞ 를 걸어 집에 온 뒤 쑤캉은 직장 에 출근한다. 그리고 하교시간에 맞춰 다시 8㎞를 걸어 학교로 가 아들을 업고 다시 같은 길을 걸 어 집으로 돌아온다. 총 거리를 계산해보면 30㎞가 넘는데 이는 매일 인천-서울을 걸어서 왕복 하는 것과 같다. 이 모든 것은 쑤캉의 각별한
권총을 경매하는 한 웹사이트에 올라온 콜트. 45 골드컵의 일반적인 모델.
멕시코 마약왕‘금테권총’ 연방검찰 공개… 가격 30만3천달러 몸이 불편한 아들을 등교시키기 위해 매일 약 30㎞를 걷는 아버지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부정(父情) 때문이다. 9년 전 아 내와 헤어진 뒤 홀로 치앙을 키 워온 그는 오직 아들의 미래를 위해 이 모든 고생을 즐겁게 받 아들이고 있다. 쑤캉은“아들이 12세지만 키가 90㎝에 불과하고 몸도 불편하다. 하지만 누구보다 영리해 학교에서 1등을 도맡아
하고 성격도 밝다. 나는 아들의 미래를 위해 이 모든 것을 감내 할 수 있다. 아들의 행복이 곧 나 의 행복이다” 라고 전한다. 쑤캉 의 소원은 단 한 가지, 대학에 진 학하는 치앙의 모습을 보는 것이 다. 한편, 해당 사연을 전해들은
이빈 시 측은 쑤캉 가족이 편안 히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치앙이 다니는 학교에도 집이 먼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시설이 생길 것으로 알려져 쑤캉 의 수고가 한층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스와치 시계, 美 타켓 복제시계 제소 스위스 최대 시계 제조사인 스와치가 미국의 대형할인매장 인 타켓이 자사 시계를 모방했다 며 미국 법원에 제소했다. 플라스틱 시계를 양산하는 스 와치는 타켓이 자사의 `제브라’ 와 `멀티 컬러’모델을 모방한 저 급 시계를 판매해 소비자들을 혼 동하게 하고 매출에 영향을 미친 다며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스위스 언론 들이 12일 보도했다. 스와치는 타켓에 자사의 디자 인을 침해한 제품의 판매를 중지 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타켓은 계속해서 문제의 시계를 판매했 다고 주장했다. 스와치는 소장을 통해 애플이
스위스 최대 시계 제조사인 스와치
삼성전자와의 소송에서 주장했 던 `트레이드 드레스’ (trade dress) 특허 침해를 주장했던 것과 마찬 가지로 타켓이 자사의 제브라와 멀티 컬러 모델의 트레이드 드레 스를 침해하며 불공정 경쟁을 했 다면서 손해배상과 즉각적인 판
매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타켓의 에반 라피 스카 대변인은 타켓은 타사의 지 적재산권을 존중하는 정책을 취 하고 있다면서 타켓 협력업체와 판매자들도 동일한 노선을 취했 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만 말했다.
탈옥한 지 13년 만인 지난달 검거된 멕시코의 마약왕 호아킨 ‘엘 차포’구스만이 가지고 있던 권총을 멕시코 연방검찰이 공개 됐다. 금과 다이아몬드를 장식해 주문 제작된 이 권총의 가격은 30만3천달러(3억2천만원)에 달 한다고 엑셀시오르 등 멕시코 신 문이 12일 보도했다. ‘콜트.45 골드컵’모델인 이 권총은 군데군데 부속품이 금으 로 되어 있고 손잡이는 정밀하게 세공된 검은 다이아몬드로 장식 됐다. 손잡이에는 또‘포브스 억만 장자 701’ 과‘시날로아’ 라는 글 이 새겨져 있다. 이는 구스만의 재산이 10억 달러를 넘어 2009년 미국의 경 제 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대 열에 이름을 올린 것을 기념한 것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시날로아는 멕시코 북부에 있는 주(州)로, 자신이 이끈‘시 날로아 마약 카르텔’ 을 지칭하 는 것이다. 권총을 경매하는 일부 웹사 이트에서 일반적인 콜트.45 골 드컵 모델은 수천 달러 안팎에 거래되기도 하지만 구스만의 권 총은 보석류가 장식돼 가격이 크 게 차이가 난다. 콜트.45 골드컵 모델은 장성
급 등 군의 최고위층 일부만 소 지하는 권총이라고 신문은 설명 했다. 이름보다는 키가 작다는 의 미의 스페인어인‘엘 차포’ 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구스만은 지 난 22일 멕시코 서부의 한 해안 리조트에서 멕시코 해병대에 검 거됐다. 그는 2001년 체포됐다가 미 국으로 범죄인 신병이 인도되기 직전 교도소 내부의 세탁물 바구 니에 숨어 탈주한 뒤 종적을 감 췄다. 포브스는 2010년 세계 10대 지명 수배자로‘9.11 테러사건’ 을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에 이 어 구스만을 2위에 올렸다. 또 2009년 그를 억만장자 대 열에 올린 데 이어 세계에서 가 장 영향력 있는 인물(파워 피플) 67명 가운데 41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시날로아주에서는 최근 그가 검거된 뒤 금전적인 지원과 함께 취업과 생계 등에 도움을 받은 지역민들이 구스만을 석방하라 는 시위를 벌였다. 2012년 멕시코의 한 TV드라 마에서 마약 갱단의 두목으로 출 연한 여주인공은 트위터에‘진 실을 숨기는 정부보다 엘 차포를 더 믿는다’ 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슈퍼카 페라리, 어처구니 없는 접촉사고 트럭 운전사‘망연자실’
푸르른 녹음, 하얀 설경, 불 게 물든 단풍 등 계절의 변화가 마치 영상처럼 펼쳐지는 ‘투명 울타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위 풍경을 전해 해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풍경 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이 울타리는 미국 롱아일랜드시티의 한 공원에 세워진 것이다. 나무와 아크릴, 알미늄 등으로 제작된 이 울타리 는 주변을 반사한다. 거울처럼 주위 풍경이 비치는 것이다. 일반적인 울타 리는 전체적인 풍광을 해치기 마련인데, 이 울타리는 오히려 풍광을 아름 답게 만든다. 또 울타리가 없는 것처럼 보여 ‘투명 울타리’로 불린다. 봄 여 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의 풍광이 울타리에 비친다는 평가다. 단순한 아이 디어지만, 그 효과는 생각 이상이라는 반응도 많다.
주위 풍경이 녹아 든, ‘투명 울타리’
차주 뿐 아니라 자동차 마니 아들의 가슴도 찢어지게 만드는 교통사고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런 던 켄싱턴에서 길가에 주차돼 있 던 ‘페라리 458 이탈리아’ (Ferrari 458 Italia)가 트럭과의 접 촉사고로 크게 파손됐다. 이날 사고는 트럭의 차량 뒷 쪽에 설치된 쇠 막대 부분이 주 차된 페라리와 충돌하면서 일어 났으며 이 여파로 페라리는 왼쪽 문 부분이 흉측하게 찢어졌다.문 제는 페라리의 가격이 우리 돈으 로 3억원이 훌쩍 넘는 고가에 판 매되고 있다는 점. 차량 특성상 고려해도 집을 팔아 보상을 해줘 “트럭 운전자가 큰 충격에 빠져 차 값 못지않은 수리비도 나올 야 할지도 모를 판이다. 망연자실한 상태”라면서“차주 수 있어 트럭 운전자는 보험을 사고를 조사한 현지 경찰은 역시 사고를 보고 놀라 입을 다
물지 못했다” 고 밝혔다. 제작에 직접 참여한 차로 최고 한편‘페라리 458 이탈리아’ 출력 570마력, 최고속도는 는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325km/h에 달한다.
건강정보
2014년 3월 13일(목요일)
“ 노년에 생선 먹으면 각종 질환 39% 감소” 고단백질 섭취, 신체 기능적 능력 유지에 보탬 나이 든 사람들에게 생선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건강영양연구소는 남녀 1000여명을 상대로 정신적, 육체적 질 환이 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등에 대 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밝혀 졌다고 1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이 전했다.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사람 의 경우 7년 뒤 정신적 혹은 육체적 질 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39%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동물성 단백질은 낙상과 골절 등을 막는 데 필요한 근육의 성분 으로 나이를 먹을수록 인체가 단백질 을 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특히 생선에는 동물성 단백질 뿐만 아니라 관절염과 불면증에 좋은 오메 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는 것이 연구진 는 만큼 나이 든 사람들이 오래 건강하 의 설명이다. 게 사는 방법을 찾는 게 절박하다” 며 연구진은“신체적, 정신적 저하는 “고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이 나이 든 병원, 요양원, 경제 등에 큰 영향을 주 사람들의 신체 기능적 능력을 유지하
솔잎 향 맡으면 잠이‘솔솔’ 향기로 잡는 질환… 너무 강한 향은 비염 유발
냄새 중 기분 좋은 기운을 향기라고 한다. 향기는 여러 가지로 우리 몸에 영향 을 미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 부지부가 향기를 통해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습진 예방하는 라벤더향=습진은 가려움증, 건조함, 각질 등을 유발하는 여러 형태의 피부 문제다. 습진은 자연 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종 종 만성화돼 끊임없이 가렵거나 따금 거리게 할 수 있다. 라벤더 꽃에서 추출
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노인의학회 지(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최신호에 실렸다.
한 에센셜오일의 향기를 이용하면 습 진을 예방할 수 있다. ◆잠을 부르는 박하향ㆍ솔잎향=수 면장애는 인구의 약 20% 이상이 경험 한 적이 있거나 또는 앓고 있는 매우 흔 한 질환이다. 정서적 요인으로 발생하 는 비기질적 수면장애와 신체적 장애 에 의한 기질적 수면장애로 나뉜다. 솔 잎과 박하에서 나오는 방향성 물질은 흥분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어 수면 장애를 돕는다. ◆근육의 피로회복 돕는 로즈마리= 근육통은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나 감기, 독감, 인후염 등 감염성 질 환에 걸렸을 때 동반되기도 한다. 로즈 마리는 정신집중에 좋고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마조람 향기는 몸을 따 뜻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시킨다. 로즈 마리, 마조람, 라벤더, 유칼립투스를 배 합한 향기는 근육의 피로회복에 도움 이 된다. ◆진한 향기는 비염의 원인=향수, 비누 등 강한 자극을 주는 향기는 도리 어 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월부터 공기 중에 날리는 꽃가루는 콧 물, 재채기, 피로감 등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편안할 새 없는 콧속 상반기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3~4월에 집중 미세먼지가 한풀 꺾이기 무섭게 황 사의 계절이 오면서 콧속 건강에도 비 상등이 켜졌다.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비롯한 비염 환자가 증가해 주의가 요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최근 5 년간‘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 염’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3월에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5월 이후 감소해 상반기 진료인원의 40%가 3∼ 4월에 몰렸다고 밝혔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황사,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이물질에 의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재
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공기 중에 황사와 꽃가루가 떠 다니는 봄과 가을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非)알레르기 성 비염인 혈관운동성 비염을 더한 전 체 환자수는 2009년 549만 명에서 2013년 627만 명으로, 연평균 3.4%씩, 5년 새 14.2%가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26.4%로 가장 많고 30대 14.1%, 10대 14.0% 순 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10세 미만 어 린 환자들의 증가세가 가장 빨라서 지 난해 10세 미만 환자는 전년도보다
12.0% 증가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 방법 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을 이 용한 약물요법과 환자가 알레르기 반 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약한 강도로 투 여하는 면역요법 등이 있다. 면역요법 은 보통 1년 이상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알레르기성 비염 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회 피요법” 이라며“집먼지 진드기를 제거 하고 황사, 꽃가루 등이 많이 날리는 기 간에는 외출을 삼가며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외출 후 코 세척이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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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1명 위염 앓는다 소화불량·복부 팽만감 등 증상 현대인들은 `위염’ 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무리한 다 이어트, 사회생활에서 받는 정신적 스 트레스 등은 어느새 `위염’ 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진료 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 위염’ 으로 인한 진료환자는 2008년 442만6,000명에서 2012년 521만2,000 명으로 불과 4년 만에 80만명가량이 급증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 는 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최동욱 강원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자문을 얻어 자세 히 알아보자. ◆ 위염의 원인 및 증상 위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과식이나 급하게 음식을 먹는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 지 음식물과 위염의 관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복용한 약 때문 에 위염이 발생하기도해 진통제, 소염 제, 아스피린, 스테로이드제제, 항생제 등의 약을 복용하거나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여기에 심 한 정신적 스트레스, 흡연, 음주도 위염 의 주요 원인이다. 또 증상마저 매우 다 양해 아무런 증상이 없는 환자에서부 터 소화불량, 상복부 불편감, 명치 부위 통증, 복부 팽만감, 트림, 구토, 오심 같 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염의 예방 및 치료법 우선 짠 음식과 탄 음식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지나친 음주·흡연, 진통 소염제의 남용은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 사회생활에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등은 어느 새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하다. 위염은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 치료를 유지하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않는다면 위염이 아닐 확률이 높아 내 시경 검사를 통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 다.
짜고 탄 음식 무조건 피하고 흡연·진통소염제 남용은 독 만성위염 장기간 방치 땐 위험 것이 가장 현실적인 치료법으로 소화 불량, 속 쓰림,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 에 따라 제산제, 위산 분비 억제제, 소 화 효소제, 위장 운동 촉진제 등을 복용 하면 된다. 또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과 같은 감염성 위염은 항생제를 치료 제로 사용하고 드물지만 바다 회를 먹 고 발생하는 고래회충증은 내시경을 사용해 제거해야 한다. 특히 건강한 성 인이 약 복용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최동욱 강원대병원 소화기내과 교 수“만성질환인 표재성 위염이 지속적 자극에 의해 위축성 위염으로 진행되 고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이나 질산염, 흡연으로 위 점막에 자극이 지속되면 장상피 화생이 발생하는 등의 단계를 거쳐 암으로 진행된다” 며“만성위염이 장시간 방치되면 위험하지만 일반적인 위염이 위암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고 설명했다.
“춘곤증?”3주 이상 지속되면 다른 병 의심해야 피로 누적·운동 부족·스트레스 잘 받는 사람에 더 흔하게 나타나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봄 기운이 물 씬 다가오고 있다. 봄에는 만물이 소생 하고 활기가 넘치지만, 일을 하다보면 자꾸 나른해지고 졸음이 밀려오는 춘 곤증이 생기기도 한다. 춘곤증이란 무 엇일까? 그 정의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 본다. ◆ 왜 생길까? 춘곤증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계 절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이 변하기 때 문이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수록 밤 의 길이가 짧아지고 낮의 길이가 길어 지면서 수면시간도 줄어들고 야외 활 동도 늘어난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자 연스럽게 우리 몸의 피부 온도도 올라 가면 혈액순환의 양이 증가한다. 혈액 순환이 잘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비타민 B1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 무기 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비타민의 상대적인 결핍으로 춘곤증이 생길 수 있다. 춘곤증은 나른한 피로감을 느끼거 나, 식욕부진 등이 주요 증상인데 심하 면 두통이나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한 다. 피로가 누적된 사람이나 운동이 부 족한 사람,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에 게서 좀 더 흔하게 나타난다. 춘곤증은
몸이 계절에 적응하면 자연스레 치유 되지만 3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그 땐 춘곤증이 아닌 만성피로증후군일 수 있다. ◆ 어떻게 예방할까?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기상·취침 시 간을 앞당겨보자. 수면 전문가들은 해 가 길어지는 봄철이 되면 기상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앞당기고 잠자리 에 드는 시간도 그만큼 조정해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낮에
졸음이 몰려온다면 차라리 20분 정도 자는 것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춘 곤증 때문에 몰려오는 졸음을 퇴치한 다고 커피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는 카페인 때문에 일시적인 각 성 효과를 주지만 지나친 카페인 섭취 는 오히려 피로를 쌓이게 한다. 따라서 커피보다는 녹차가 좋다. 녹차에는 비 타민 B1, B2, C가 들어있고 아메리카 노의 1/3수준의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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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HURSDAY, MARCH 13, 2014
레드, 심장을 뛰게 할 유일한 컬러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사고 극복… 활기와 야망 가져 레드는 강렬하고 역동적이며 힘찬 컬러이다. 시각적으로 주목성이 높기 때문에 금지 표시, 소화기, 경보기, 긴급 정지 표시와 같은 위험, 긴급 등의 주의색으 로 사용된다. 강렬한 컬러인 만큼 자극 이 강해 심리적으로 정열, 흥분, 적극성, 광기 등을 표현하는데 쓰이며 위험, 경 고, 태양, 불, 피를 상징한다. 빨강은 사람들의 감각과 열정을 자 극하는 사랑의 상징색인 동시에 분노, 복수의 색이기도 하다. 사람을 흥분시 키고 선동하는 효과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전쟁이나 혁명을 떠올리게 한 다. 심리적으로는 부정적인 사고를 극 복할 수 있도록 하며 활기와 야망을 갖 게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빨간색은 상징 적인 컬러이다. 2002 한일 월드컵 때의 축구대표팀 유니폼과 응원단 티셔츠 역시 빨간색이었기 때문에 온통 거리 를 붉게 물들이며 레드 컬러 신드롬이 생겼을 정도. 금기시되어왔고 튀는 색 상이기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던 빨 간색이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컬러로 떠오르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 과거와 현재, 변화하는 레드의 쓰임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빨간색을 길 흉화복 중 흉과 화를 방지하는 액막이 색으로 사용했다. 강한 불의 기운으로 악귀를 쫓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동짓날 먹는 팥죽 역시 몸 속에 붉은 색의 강한 기운을 넣기 위함 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빨강은 전통 적으로 왕족의 색이었기 때문에 특별 한 취급을 받아온 색이다. 서양에서도 빨간색은 삶과 죽음의 연결, 핏빛, 불의 색, 권력과 탐욕의 색 등으로 일컬어지며 아름다움의 의미를 내포하기도 한다. 가장 유혹적이기도 한 빨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왕족, 귀 족이 사랑했던 색이다. 현재는 빨간색을 영리하게 사용하 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시선을 끄는 효 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주의를 끌거나
강조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하며 의욕 적이고 싶을 때 역시 빨간색을 선택한 다. 인테리어, 패션,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며 특히 패션 분야에서 주요하게 사용된다. 스타일링에 레드 컬러는 주로 포인 트 컬러로 사용된다. 밋밋할 수 있는 룩 에 레드 컬러 아이템은 포인트를 준다. 모노톤의 룩에 매치한 레드 컬러 슈즈, 레드 립, 클러치, 네일 등은 트렌디 하 고 신경 쓴 듯 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켜 준다. ◆ 디자이너 컬렉션에 사용된 레드 컬러 푸시버튼의 2014 S/S 컬렉션은 컬러 의 향연이었다. 한국 패션계에 센세이 션을 불러 일으킨 박승건은 이번 컬렉 션에서 언더&오버, 페미닌&매스큘린, 섹슈얼&스포티 등 서로 상반된 콘셉트
를 믹스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단연 눈을 사로잡는 것은 올 레드 컬 러의 룩. 린넨, 니트, 실크 오간자, 자카 드, 코튼 에어메시 등의 소재를 이용하 여 눈이 시릴 정도의 핫한 레드 컬러룩 을 완성했다. 셔츠와 재킷, 팬츠와 슈즈에까지 이 어지는 레드 컬러 수트는 솔리드 컬러 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다. 선글 라스와 브라탑까지 동일한 컬러를 사 용해 위트 있고 쾌활한 푸시버튼만의 룩을 완성했다. 구찌의 2013 S/S 컬렉션에는 컬러 스펙트럼이 존재했다. 다양한 컬러가 라피아, 면, 저지 등의 소재와 만나 부 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이중성을 표출한 것.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의 클래식 수트에 레드 컬러를 더해 디자인과 컬 러의 반전 매치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
했다. 크리스찬 디올의 2013-14 F/W 컬 렉션에서는 브랜드의 클래식함이 고스 란히 묻어났다. 전반적으로 뉴트럴 색 조가 베이스 컬러였지만 과감한 블루, 레드 등의 사용이 눈에 띄었다. 강렬하 고 선명한 레드 컬러의 코트는 풍성한 실루엣과 독특한 형태의 블랙 디테일 이 만나 고전적이면서도 모던한 세련 미를 뿜어낸다. 버버리 프로섬의 2014 F/W 컬렉션 은 위트 있으면서도 치명적인 아름다 움을 간직한 우아한 매력을 표현했다. 김민희가 입어 더욱 화제가 됐던 펜슬 스커트와 니트는 절제된 매력으로 컬 렉션의 우아함을 극대화 시켰다. 핏빛 레드 수트는 톤다운된 레드 컬러를 이 용해 고혹적이고 이지적인 느낌을 준 다. ◆ 레드 컬러 스타일링을 선택한 스타들 레드카펫에서 금기시되는 레드 컬 러 드레스를 선택해 더욱 강렬하게 존 재감을 과시한 스타들. 오연서와 김지원은 레드 컬러의 롱 드레스로 노출 없이도 성숙하고 섹시 한 드레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흐르 는 듯한 소재와 실루엣이 인상적인 오 연서의 드레스는 시선을 잡아끄는 매 력적인 청순미가 엿보인다. 레이스 소 재가 돋보이는 김지원의 드레스는 고 전적이면서 우아하다. 이유비와 조안은 각각 레드 컬러의 미니 드레스와 미디 원피스를 선택해 청순미와 섹시의 공존을 선보였다. 이 유비의 튜브 톱 페플럼 미니 드레스는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준다. 조 안은 레드 컬러와 원 오프숄더 디자인 이 포인트인 심플한 원피스로 깔끔하 고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클라라는 유니크한 소재와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아우터로 임팩트 있 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코트를 제외 한 이너웨어와 백, 슈즈를 블랙&화이 트로 통일해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윤아는 톤의 차이를 이용한 레드 컬 러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레드 컬러의 가로 스트라이프 스커트에 레 드 컬러 패턴이 눈에 띄는 상의를 매치 해 블랙과 레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룩을 연출한 것. 손담비는 화이트 티셔 츠와 블랙 재킷에 톤다운된 레드 컬러 스키니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전지현은 비비드한 레드컬러의 원 피스에 블랙 재킷을 걸쳐 페미닌한 포 멀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스퀘어 백과
포멀한 재킷, 심플한 토오픈 구두를 매 치해 격식을 차리면서도 센스 있는 룩 을 완성했다. 페디큐어까지 레드 컬러 로 맞춘 그의 센스가 돋보인다. 레드 컬러는 뜨겁다. 색의 상징과 쓰 임새, 이미지가 말해주는 본질적인 느 낌. 레드 컬러는 무기력하고 우울해진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기특한 색상이기도 하다. 여유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차갑게 무뎌진 당신이라면, 레 드 컬러 아이템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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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3월 13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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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CF로만 100억 벌었다 드라마‘상속자들’인기 아시아 전역 강타 ‘100억원의 사나이!’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 수준이다. 연기자 이민호가 한국을 넘어 아시 아 지역 CF까지 휩쓸며 한류스타 최고 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전작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상속자들)이 중국에서 큰 인 기를 얻으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 고 있다. 11일 중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민호는 최근 국내외 CF로만 100억원
할 정도로 몸값이 치솟았다” 고 설명했 다. 이 같은 관심 속에 이민호의 스케줄 러는 이달 말까지 해외 일정으로 꽉 찼 다. 중국 CF프로모션을 위해 세 차례나 날아가 각종 인터뷰와 팬사인회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필리핀도 마찬가지 다. 필리핀 현지 브랜드의 모델로 낙점 돼 광고 촬영 등을 진행하고 돌아온다. 이달 28~29일 이틀간 일본 요코하
중국·필리핀 등 이달 말까지 해외 일정 빼곡 28∼ 29일엔 일본 요코하마서 앙코르 팬미팅 의 몸값을 거뒀다. 현재 계약을 진행 중 인 브랜드를 포함하면 총 12개가 넘어 금액은 더 치솟는다. 쇼핑몰, 자동차, 화장품, 의류, 제과, 음료 등 대형 브랜 드의 광고로 이민호의 인기가 어느 정 도인지 가늠하게 한다. 이 관계자는“정확한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CF 편당 10억~12억원의 모 델료로 추산하고 있다” 면서“드라마 ‘꽃보다 남자’ ‘신의’이후에도 인기가 높았지만, 이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 도다. 말 그대로‘부르는 게 값’ 이라고
유이, 꽃샘 추위 잊은 미니스커트로 ‘마네킹 다리’ 과시 에프터스쿨 유이(25)는 10일 패션 브랜드 에이치커넥트와 함께한 봄 화보 컷을 공개했 다. 화보 속 유이는 꽃샘 추위가 무색할 정도의 짧은 ‘초미니’ 플레어 스커트를 입고 자 신만의 매력인 ‘마네킹 다리’를 과시했다. 에이치커넥트 관계자는 “유이는 이번 화보에 서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표정으로 모던하면서도 섹시한 ‘초미니 플레어 스커트룩’을 잘 표현했다”며 “봄· 여름 시즌 플레어 스커트는 블랙 앤 화이트 색상을 활용한 모던한 스타일이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 퍼시픽홀에서는 앙코르 팬미팅도 진행한다. 당초 1월 중순 서울에서 열 린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 를 마감하려고 했지만 일본에서도 공 연을 열어 달라는 요청이 잇따라 최근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이달 말까지 CF 등 예정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4 월 중순부터 영화‘강남블루스’촬영 을 시작할 예정” 이라면서“하반기에 다양하게 해외 팬들을 만날 계획도 세 우고 있다” 고 말했다.
‘어벤져스 2’한국 촬영 양해각서 체결
“할리우드 영화서 여성차별 여전” 美대학 연구… “철저한 남성 위주” 개탄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여성은 여전 히 남성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샌 디에이고대 여성 센터의 연구 결과 지 난해 상영 수입 100위 이내 영화 가운 데 여성이 주인공을 맡은 작품은 15편 뿐이었다. 또 주요 배역을 여성이 맡은 영화는 29편에 불과했다. 특히 대사를 한마디라도 하는 배역 가운데 여성은 30%에 그쳤다. 등장하는 남녀 배우가 동수인 영화 는 고작 13편으로 조사됐다. 영화에 등장하는 2천300여 개 배역 을 대상으로 연구를 주도한 마사 로진 연구위원은“영화판은 철저한 남성 위 주로 돌아간다” 고 개탄했다. 더 큰 문제는 영화에 등장하는 여성
은 남성보다 개성이 덜 뚜렷하거나 어 떤 종류든 무리를 이끄는 지도자로 등 장하는 경우가 남성보다 적다는 점이 다. 작년에 개봉한 영화 가운데 수입 100위 이내 작품 가운데 뚜렷한 개성 을 드러낸 여성 배역이 등장한 영화는 15편에 불과했다. 또 여성 배우는 상대 남성 배우보다 항상 나이가 어렸다. 여성 배우는 대부 분 20대나 30대였다. 전체 여성 배우 가운데 40대 이상은 30%에 불과했지만 남성 배우는 55% 가 4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로진 연구위원은“여성 배우의 비 중은 지난 10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 다” 면서“영화 산업에서 남녀평등은 아직 요원하다” 고 말했다.
영화 ‘어벤져스’의 한장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어벤져스:에 이지 오브 울트론’ 의 국내 촬영을 앞 두고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 진흥위원회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다고 영진위가 12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원활한 영화 촬영지 원과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
“드라마‘감격시대’는 파산시대?” 주연급 출연료도 미지급… 시청률 상승에도 심각한 내홍 KBS 2TV ‘감격시대’가 시 청률 상승세를 무색케 하는 내홍 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주인공 진세연의 작품 겹 치기 출연 논란 이후 보조출연자 들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불거 진 가운데 주연급 연기자들도 제 대로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출연자 관계자는 12일“현 재 조단역 연기자와 스태프의 출 연료 문제가 부각이 되고 있지만 주연급 연기자들도 대부분 정산 을 못 받고 있는 상태다. 드라마 초반부터 출연료 문제가 불거지 면서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했 고 사실상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 가 제대로 된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 제 작사 레이앤모는 일단 17일과 31 일 미지급 출연료를 지급하기로 출연진과 약속을 한 상태다. 하지 만 반복된 미지급에 일부 연기자 들은 제작사에 지급보증서를 요 청하거나 만약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촬영을 계속 진행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로 소득 이 일정치 않은 보조출연자들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보조출연 자들이 대거 소속된 한국예술에 따르면 ‘감격시대’에 출연한 1000여명의 연기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출연료를 지급 받지 못했다. 보조출연자들의 미 지급 출연료는 약 1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기자들이 소속되어 있는 한 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도 최근 ‘감격시대’ 의 경기도 용인 세트 를 방문해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 대해 항의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걸맞지 않은 잡 음으로 흔들리고 있다. 보조출연자에 이어 주연급 연기자들에게도 출연료가 지급되지 못하고 있다.
보조출연자들도 3개월째 ‘빈손’ 미지급 출연료만 1억8000만원 촬영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빚 어지기도 했다. ‘감격시대’ 는 방송 전부터 제 작사가 변경되고 편성이 연기되 는 시련을 겪은 바 있다. 방송이
시작된 후에도 작가 교체와 연기 자 조기 하차, 진세연 겹치기 출 연 등 작품 안팎으로 바람 잘 날 없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작품에 큰 오명을 남길 위기에 처했다.
력 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영진위 외에도 한국관광공사, 서울 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 고양지 식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하는 양해각 서 체결식은 오는 18일 오전 프레스센 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 측의 참석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민호가 아시아를 점령할 태세다. 최근 국내외에서 출연한 광고 출연료로 거액의 수익 을 거둔 그는 이달 말까지 적극적인 해외 일정에 나선다.
현아, 미국 유명 코미디 사이트 출연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미국 유명 코미디 사이트인‘퍼니 오어 다이’ (FUNNY OR DIE)에 출연한다고 소속 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현아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서 팝스타 리타 오라를 만나 함께 프로 그램을 촬영했다. 오라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현아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퍼니 오어 다이’ 는 할리우드 스타 윌 페렐 과 미국 대형 에이전시인 CAA가 설립 했으며 음악과 유머 등을 아우르는 엔 터테인먼트 분야의 영상을 제작해 상 영하는 사이트다. 지금까지 힐러리 더프, 매튜 맥커너 히, 샤를리즈 테론, 앤 해서웨이, 로빈 윌리엄스 등의 세계적 스타들과 미국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래리 킹 CNN 앵 커 등 유명인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는 걸그룹 에프엑스 등이 출 연했다. 현아와 함께한 오라는 제2의 리아 나로 불리는 영국의 가수 겸 배우로
2012년 데뷔 앨범으로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아는 올해 미국 텍사스 오스 틴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SXSW’ (South By Southwest Music Festival) 무 대에 설 예정이다. 포미닛은 17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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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THURSDAY, MARCH 13, 2014
레이디 가가, 직접 K팝 공연 찾았다 박재범 등 한국 가수들 공연 관람… 미국 시장의 관심 반영 세계적 여성 팝스타 레이디 가가 (28)가 미국에서 열린 K-팝 공연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가가는 12일 오전 0시20분께 텍사 스주 오스틴 시내 클럽인‘엘리시움’ 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SXSW)‘K-팝 나이트 아웃’행사장에 들렀다. 가가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채 공 연장에 입장, 마침 무대에 있던 박재범 등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가가는 자신을 보고 놀란 관객들에 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사진 촬영에 응했다. 그는 또 공연장을 스마트폰으 로 찍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는 등 시종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K-팝 쇼케이스 행사를 주관한 한국 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측은“가가 측으로부터 공연장에 오겠다는 연락을 받고 반신반의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며“가가가 원래 K-팝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가가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채 공연장에 입장, 마침 무대에 있던 박재범 등 한국 가수 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가가의 방문은 K-팝의 위상과 함께 한국 인디 밴드들에 대한 미국 시장의 관심을 반영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SXSW의 총감독인 제임스 마이너는 “한국 대중음악은 독특한 매력이 있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 하다” 고 평가했다. 가가의 이날 공연장
방문도 마이너가 중간에 다리를 놨다 는 후문이다. 2007년 윤도현밴드를 시작으로 SXSW에 참가한 한국은 올해 사상 최 다인 15개 팀이 초청받았다. SXSW는 1987년 출범한 행사로 매 년 3월 오스틴에 열린다. 올해는 전 세
계 2천여개 팀이 초청을 받아 오스틴 시내 100여개 클럽 및 야외무대에서 공연했다. 한국을 세계 음악시장에 알리는 대 표 행사인 K-팝 나이트 아웃에는 싸이 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유명해진 현아와 크라잉넛, 잠비나이, 넬, 이디오 테잎이 무대에 섰다. 특히 잠비나이는 록에 국악을 접목 시킨 퓨전 사운드로 신선한 충격을 안 기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잠비나이는“연주 중 관객들의 표정 을 보니 전통악기를 신기하게 보는 것 같았다” 며“K-팝 하면 아이돌을 떠올 리는 세계인이 많은데 이번 공연이 인 디록 등 다른 장르에 대한 관심을 높이 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기대했다. 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은“지금은 장르의 다양화를 모색해야 할 때” 라며 “이번 행사는 한국 인디 뮤지션들이 음 악의 본고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알리 는 분수령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수현의 데님 화 보가 공개됐다. 캘빈 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의 패션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수현은 이번 화보에 서 드라마 속 도민준의 시니컬한 캐릭터와는 다른 탄탄한 몸매가 돋보이는 포즈와 도발 적인 눈빛으로 남성미를 표현해냈다. 그는 옐로우 컬러의 롤업 데님, 트렌디한 테이퍼드 핏 데님, 수퍼 스키니핏의 오리지널 인디고 데님을 완벽히 소화하며 데님룩 종결자에 등 극했다. 여기에 블루 워싱 데님 재킷과 셔츠 등을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의 어반 데님룩을 완성했다. 한편 김수현의 이번 화보는 엘르, 코스모폴리탄 4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현, 빛나는 훈훈 비주얼 ‘시크 눈빛’
‘별에서 온 그대’영화로 만든다? 중국의 폭발적 반응 힘입어 기획 장태유PD 2시간용 재편집 한창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 (별그대) 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12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별그대’ 가 영화 형식으로 다시 편집 돼 6월 현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21부작 드라마를 2시 간용으로 재편집해 영화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면서“정확한 개봉일이나 상 영관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여러 가 지 방안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 고말 했다. 이어“하이라이트 위주의 편집이 아니라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드는 것이 다. 일부 장면을 추가하는 등 드라마 연
출을 맡았던 장태유 PD가 한창 편집하 고 있다” 고 설명했다. ‘별그대’ 의 영화화는 최근 중국 최 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와 전국인민대표대회 등 이른바‘양회 (兩會)’ 에서 최고의 드라마로 언급될 정도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 기 때문이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별그대’현상에 주목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중국에서 이 렇게까지 큰 관심을 보일 줄 예상하지 못했다.‘대장금’이후 9년 만에 한류 드라마가 조명받고 있다” 면서“그 붐 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더 폭넓게 드 라마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염정아, 스토리온‘트루라이브쇼’MC
제작사 “재편집? 영화버전 아닌 DVD 감독판 작업” ‘별그대’제작사 측이‘영화버전 재 편집설’ 을 부인했다. SBS 인기드라마‘별에서 온 그대’ 를 제작한 HB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 자는 13일 오전“영화버전 재편집은 논의되고 있는 내용이 아니다” 라고 밝 혔다. 이 관계자는‘별그대’장태유
PD가 재편집 작업 중인 것은 맞지만 DVD 감독판을 위한 작업일 뿐” 이라며 “ ‘별그대’영화는 결정된 바 없다” 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관계자 의 말을 인용해‘별그대’ 가 영화 형식 으로 재 편집돼 6월 중국에서 개봉한 다고 보도했다.
배우 염정아가 케이블 채널 스토리 온의 새 토크쇼‘트루 라이브쇼’ 의진 행을 맡는다고 스토리온이 12일 밝혔 다. ‘트루 라이브쇼’ 는 스튜디오와 유 명인의 사적인 공간을 실시간으로 연 결해 그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프 로그램이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 해온 염정아가 방송인 전현무, 최희, 딕펑스 보컬 김태현 등과 MC를 맡았 다. 이원형 CP는“여성들이 궁금해하 는 다양한 분야 유명인의 삶을 보다 깊
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만 남의 토 크쇼가 될 것” 이 라고 기 대를 당 부했다. 4월 8
2014년 3월 13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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