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세월의 채찍

곡천(谷泉) 박원희(朴元喜)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프라미스교회 장로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자가용 버린 새 출발로 / 오직 믿고 의지할 / 신앙차에 실려 가는 / 말씀
이제와
길 가지못하고
황한 세월이어라
돌아볼 겨를 조차 없이 거울에 이 내 모습 비추어 보지 못하고
막무가내로 살아왔네
이제와 돌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 가슴이 터지도록
대성통곡 하는
버림 받은자 될 수는 없나니
남은 여생 이제라도 온 몸이 골고루 골이지고
머리에는 백발이 무성하여도
때는 늦지않으리 이때를 기회 삼아
촌음을 아껴쓰며
자가용 버린 새 출발로
오직 믿고 의지할
신앙차에 실려 가는
말씀 잘 듣는 객이 되어
때가 되면 주님 앞에 바로 서리라

김성준 <희망보험 (HopeAgencyInc)대표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2대 회장>
수년 전 뉴욕일보에 실리는 필
자의 보험 칼럼을 읽는다는 어느
독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집수리
하는 사람인데 함께 일하러 다니
는 보조(helper)가 2층 높이의 처 마 밑에 페인트를 칠하다가 사다 리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고 병원 에 입원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담을 하고 싶다는 것이
었다. 나는 변호사가 아니기 때문 에 그런 상담을 할 수 없다고 말
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득불 만나 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것이었 다. 그래서 며칠 후 우리 사무실 에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듣고 보 험 대리인으로서 지식과 경험에
비추어 내 소견을 일러주었다. ◆ 보험없는 집수리 업자 이 사람은 사업체를 설립하지
않고 개인자격(SoleProprietor)
으로 집수리하는 사람(Home ImprovementContractor)으로 서 책임보험도 종업원상해보상보
험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니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자기 종업 원(helper)의 치료비와 급료를 포 함한 상해보상금을 개인적으로 물어줘야 할 형편이었다.

이 경우에는 집주인이 이 사람 을 고용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집 주인이 청부업자(General Contractor=GC이하 GC)의 역 할을 한 셈이 된다. 따라서 집주 인이 들었어야 할 GC책임보험 (GeneralContractor’ s Liability)이나 종업원상해보상 보험(WorkersCompensation)
에서, 만약 이 두 보험을 들지 않 았다면 집주인 개인적으로, 이 사 고로 다친 사람에 대한 상해보상 을 궁극적으로 책임지게 될 상황 이었다.
◆‘AOC’란 무엇인가?
뉴욕주에서는 GC책임보험에 ‘ActionOverCoverage(AOC)’ 라고 하는 보험이 있는데, 이 AOC보험은 뉴욕주 노동법 (LaborLaw)에 의해서 피고용인 (Employee)이 일하다 다치면 원 천 고용자 (Employer=GC=General Contractor)가 궁극적 책임을 지 게 되기 때문에 파생된 보험이다. 다친 피고용인의 상해보상금 을 GC의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이
나 GC책임보험(General Contractor’sGeneralLiability) 의 ‘ActionOver Coverage(AOC)’로 물어줘야 할 상황이 된다. 이 ActionOver Coverage(AOC)는 비교적 위험 이 작은 단종 업종(Artisan Classification)에 비해서 원천 청 부업자(General Contractor=GC)는 보험료 부담 이 상당히 크다. 그래서 이 AOC 가 없는 GC보험(GCLiability withActionOverExclusion)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GC 고용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종업원 상해보상법은 직장에 서 자기에게 부여된 업무를 수행 하다가 발생하는 사고나 질병으 로 몸을 다친 종업원에게 자기의 신체상해를 가져온 고용주의 태 만에 대한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일정한 보상을 받을 권리를 부여 하고 있다. 그러므로, 종업원 상 해보상 보험을 가입한 고용주는 신체상해를 입은 종업원이 이 법 에 정해진 일정한 보상을 받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