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2, 2017
<제362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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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2일 수요일
… 주의회 로비“성공적” “행동해야 예산 따낸다” 네일·세탁협 등 한인들,‘300만달러 지원’법안 심의 앞두고 올바니 원정 [올바니 뉴욕주의회에서 뉴욕일보 김 기해 기자] 2017~2018 회계연도 뉴욕주 예산안 확정 마감일 4월1일을 열흘 남짓 남긴 가운데, 뉴욕한인네일협회, 뉴욕한 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와 뉴욕한인회, 시민참여센터 등 한인 사회 단체장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21일 올바니 소재 뉴욕 주의회를 방문, 주 상원의원들을 상대로 네일·세탁업계에 대한 지원금 300만 달 러 책정을 위한 로비활동을 펼쳤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 박상석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장,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등을 주축으로한 대표단 은 전략적으로 6개조로 나뉘어 토마스 오마라, 리로이 컴리, 케빈 파커, 제시 해 밀튼, 호세 페랄타,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 등을 상대로 주정부 새 예산안 에 네일·세탁업계에 대한 지원금 300만 달러 책정을 촉구하는 로비 활동을 펼쳤 다. ▶ 관련 사진 A2면 론 김 의원은“한인사회단체장들이 의회를 직접 찾아와 지원금의 필요성이 잘 전달됐다. 지원금이 책정될 수 있도 록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고 말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한인사회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고 소감을 밝히며,“많은 상원의 원들을 만나 직접 지원금의 필요성을 각 인 시키고, 그들로부터 관심을 끌어 낼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오늘 만나본 정치인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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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네일협회,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와 뉴욕한인회, 시민참여센터 등 한인 사회 단체장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21일 알바니 소재 뉴욕주의회를 방문, 주 상원의원들을 상대로 네일·세탁업계에 대한 지원금 300만 달러 책정을 위한 로비활동을 펼쳤다.
을 얻어 변수가 없는 이상 상원통과 가 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고 희망했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은“사실 의회에 오면서도 지원금 책정을 받을 수
있을까 우려스러웠다. 하지만 직접 정치 인들을 만나 300만 달러의 필요성을 설 명하고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다.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사
실 300만 달러는 네일업계와 세탁업계를 지원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금액이다. 하지만 일단 책정이 되면 다음 해에 더 많은 예산 지원 확대를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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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박상석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 회장은“이번 의회 방문이 상당히 효과 적이었다” 고 전하면서“앞으로 한인사 회의 이슈에 대해 오늘과 같이 한목소리 로 움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오늘 의회 방문으로 300 만 달러 책정을 위한 로비가 끝난 것이 아니다. 온라인 청원을 통해 300만 달러 책정운동을 4월1일까지 이어갈 것이다. 한인사회와 업계관계자들의 도움이 절 실하다” 고 동참을 촉구했다. ◆ 온라인 청원(fab.goaction.net) 서 명운동 계속 = 한편 21일 주 상원의원들
“北위협 대응 새 외교-안보-경제적 조치 모색” 재외대선 유권자 등록 누계 5,694명 백악관 대변인 언급 백악관은 21일“미국은 중대하고, 또 점증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과 협력해 새로운 외교, 안보, 경제적 조치를 모색하고 있 다” 고 밝혔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정책과 관련한 국 가안보회의(NSC)의 최신 입장을 전달 하겠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관련 기 사 A7(한국)면 이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지난 주 한국 방문 당시 밝힌 입장과 거의 같 은 것이다. 틸러슨 장관은 앞서 지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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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는 포괄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외교적, 안보적, 경제적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하고 모든 옵션 을 검토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현재 북한 핵시설 선 제타격,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북한 과 중국을 동시에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 콧, 대북 사이버전 강화 등 모든 옵션을 열어놓고 새 대북정책을 마련 중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전날 로이터통신에 북한의 국제 금융시 스템 접근을 차단하는 제재 방안을 고려 중이라면서 이는 북한의 주요 거래처인 중국은행과 기업을 상대로 지속해 온 경 제적, 외교적 압박 강화 조치의 하나라 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선제타격 방안 의 경우 옵션에서 배제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정부가 조금 덜 위험한 조치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총영사관 관내 제19대 대통령 재외국민 선거에 대한 한인 유권자들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 고 있다.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기환) 에 21일 오후 5시까지 접수된 유권자 등 록 현황에 따르면 국외부재자 4,861 명, 재외선거인 833면 등 총 5,694명으로 집 계됐다. 제19대 대통령 재외국민 선거 투표를 위해서는 3월30일까지 국외부재자, 재 외선거인 신고·신청을 마쳐야 한다. 신 고·신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http://ova.nec.go.kr), 뉴욕총영사관 민원실 방문, 우편, 전자우편
(ovnewyork@mofa.go.kr)중 선택해 접 수할 수 있다. 아울러 뉴욕총영사관은 뉴욕 한인동 포들의 편의를 위해 순회영사와 세무설 명회 시 재외선거 접수를 병행한다. ▲순회영사 일정은 △22일(수) 정오 부터 오후 4시까지 플러싱 대동연회장, △30일(목) 정오 부터 오후 3시까 지 커네티컷 한인 회이며, ▲세무설 명회는 △22일 (수) 오후 7시 플 러싱 대동연회장 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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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상대로 로비 활동을 마친 뉴욕한인 회, 네일협회, 드라이클리너스협회, 직 능단체협의회 등은 향후 한인커뮤니티 및 각 협회회원들과 함께 주 예산안 확 정 마감일 전까지 온라인 청원 (fab.goaction.net)을 통한 서명운동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청원 참여 희망자는 웹사이트 (fab.goaction.net)에 접속해 이름, 주소 와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면 해당 지 역구 의원 사무실로 청원서가 전달된다. [뉴욕일보 3월21일자 A1면-‘요구하지 않으면 300만달러 놓친다’제하 기사 참 조] <김기해 기자>
방문 접수 시에는 최종 주소지 등 기본 적인 개인정보와 여권번호를 숙지해야 한다. △문의 뉴욕총영사관 646-674-6000 [바로잡습니다] 뉴욕일보 3월21일자 A1면‘조기대선 유권자 5,202명 등록’ ‘ 제하 기사 중“재외선거인 922명, 국외 부재자 4,280명 총 합계 5,202명” 을“재 외선거인 891명, 국외부재자 4,400명 총 합계 5,301명” 으로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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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22, 2017
새로 구입한 KCS 커뮤니티센터, 수리공사 순조 5월 중 영어·컴퓨터 프로그램·주간보호센터 이전 계획 건립기금 후원 기다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 석)는 새로 구입한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물, 수리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 다. KCS는 지난 2월14일 한인커뮤니티 센터로 사용할 베이사이드 유대회관 구 입 절차를 완료 했는데, 이미 KCS 본부 사무실 이전을 마치고 수리 공사를 시작 했다. KCS는 5월중으로 영어 및 컴퓨터 프로그램과 주간보호센터를 이전하고, 향후 1년 내에 중요한 수리를 마치고 플 러싱 경로회관도 이전할 게획이다. KCS는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들은 지역사회의 모 임 장소로 제공 한다. KCS는 250명, 400 명이 모일 수 있는 강당, 체육관 및 미팅
KCS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 후원이 계속 되고 있다. KCS 플러싱센터 영양실은 바자수익금 1천달러 를 전달 했다. 왼쪽부터 류연주, 유효순, 이군자, 박청자, 홍옥순씨와 KCS 김광석 회장.
룸들 등 3만6,000스퀘어피트 건물이 한 인사회에 제공되어 다양하게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CS는 막대한 수리비용과 모기지를 갚기 위해 모금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KCS는 모금운동에 대해“KCS 커뮤니
티센터 수리공사를 위해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후원자들 의 이름을 기념벽에 기록할 것이다. 큰 금액을 후원하는 경우, 미팅룸, 강당 등 시설에 그 이름을 함께 남겨 기념하도록 하겠다” 고 밝힌다. KCS는 커뮤니티센터 건축 모금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한인들의 많은 문의 를 기다리고 있다. 성금을 내기 원하는 사람은‘KCS 백년기획위원회’ , 본부 사 무실(718-939-6137)로 전화 하거나 셀폰 (917-517?9374)으로 연락하면 된다. ◆ KCS 한인커뮤니티센터 모금현황 (3월13일~3월17일 집계) 이번 주 통계: $ 1,500 현재 총 모금 금액: $ 48만7,274 △박경원 $500 △KCS 플러싱센터 영양실 바자수익금 $1000
뉴욕일보 게 시 판 ◆ 퀸즈한인회, 22일 대동연회장서 생활상담·영사업무 한마당 퀸즈한인회(회장 김수현 변호사)가 주최하는 생활상담 한마당이 22일(수) 정오 부터 오후 10시까지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뉴욕총영사관의 순회 영사업무(정오~오후 4시)와 함께, 이민법, 상해사고, 부동산법 등 무료 법률 상담과 자산관리, 크레딧교정, 건축관련 보험 상담 등 각종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한국내 재산에 대한 양도, 상속, 증여 관련 세무 정보와 함 께 미국내 양도, 상속 증여등에 관련한 세무정보 세미나도 개최된다.
◆ 23일 이승만박사 탄신142주년 경축예배 및 ‘대한민국건국사’ 7차 세미나 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뉴욕지회(회장 안창의 목사, 사무총장 황일 봉 장로)는 이승만 박사 탄신 142주년 경축예배 및‘자랑스런 대한민국 건국사’제7 차 세미나를 23일(목) 오전 10시30분 프라미스교회 겟세마네 성전에서 개최한다. 강 사는 현영갑 목사(본회 교육위원장: 뉴욕한샘물장로교회 담임) △문의: 929-329-0835
◆ 뉴욕교협, 28일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당회장 초청 조찬간담회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 목사)는 순복음세계선교회북미총회 주 관으로 여의도 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 초청 조찬간담회를 28일(화) 오전 7 시 플러싱 대동연회장(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에서 개최한다. 교협 김홍석 회장은“사순절 기간 여의도 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님께서 총 회 참석차 뉴욕 방문 중, 뉴욕지역 목회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아래와 같이 마련했으니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인상공회의소 새 이사장에 신규성씨 선임… 24일 프리 갈라 개최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선엽)는 20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성 전 뉴욕대한체육회 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이사장 선출과 함께, 4월29일에 있을 설립 40주년 행사 에 앞서 24일 플러싱 156스트리트 KEB 하나은행에서 프리 갈라를 개최할 것과, EMBA 12과정 모집, 그리고 뉴욕한인상공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결의 했다. <사진제공=한인상공회의소>
◆ AWCA 가정상담소, 28일 ‘우리 아이의 자존감’ 세미나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AWCA 가정상담소(대표 손인영)는 28일(화) 오전 10시12시까지‘우리 아이의 자존감’ 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세미나를 갖는다. 강사는 AWCA 가정상담소의 수퍼바이저이자 상담사인 문인규 박사(Candidate, LSW). 이날 참석자들은 자존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고, 어떻게 자존감을 높일지에 대 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건강한 마음,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를표 방하는 AWCA 가정상담소는“자녀들이 높은 자존감으로 학교생활과 사회진출, 혹은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먼저 배우는 시간” 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 한다. △AWCA 가정상담소(Family Counseling Center of AWCA) 주소: 9 Genesee Ave. Teaneck, NJ 07666 △문의: 201-862-1116 (Fax. 201-862-1662)
뉴욕평통 지역사회위, 월례회
민주평통 뉴욕협의회(회장 정재건) 지역사회위원회는 20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3월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김수웅 지역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1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 17기의 마지막까지 뉴욕일원 지역 사회와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18기 자문위원 신청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 려했다. <사진제공=뉴욕평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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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세탁협 등 한인들, 뉴욕주 상원 원정 ‘300만달러 지원’법안심의 앞두고 로비전 ▶ 관련 기사 A1면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 박상석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장, 김민선 뉴 욕한인회장 등을 주축으로한 뉴욕주의회 로비 대표단은 전략적으로 6개조로 나뉘 어 토마스 오마라, 리로이 컴리, 케빈 파커, 제시 해밀튼, 호세 페랄타, 토니 아벨라 상원의원 등을 상대로 주정부 새 예산안에 네일·세탁업계에 대한 지원금 300만 달 <올바니 뉴욕주의회에서 김기해 기자> 러 책정을 촉구하는 로비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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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2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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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인…“나는 이렇게 일한다” “트럼프와 막역, 한국 애로사항 전달하겠다” 는 김종욱 태권도 그랜드마스터 “조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 이 있을지 찾으러 왔습니다.” 뉴욕·뉴저지 일대에서‘태권도 그랜드마스터 김’ 으로 불리는 김종욱 (81, 태권도 9단)‘황금손스테튼아일 랜드’회장이 15년 만에 고국을 찾았 다. 김 회장은 뉴욕·뉴저지·필라델 피아·커네티컷 등지에서 태권도장인 ‘드래곤 김 USA 스쿨’12개를 운영한 다. 부동산과 영화산업에 뛰어들어 설 립한‘황금손 스테이튼아일랜드’는 수천억 원대의 자산을 보유한 기업이 다. 뉴욕시 스테튼아일랜드에 사는 김 회장은 12일 미국호텔경영학회 아카 데미에서 주는‘파이브 스타 다이아몬 드클럽-평생업적상’ 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호텔, 레스토랑 경영인과 스 포츠맨 가운데 귀감이 되는 인물을 선 정해 수상한다. 김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는 태권도 사범이자 사업가로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 현재와 미래 세대에 귀감 이 된다는 것.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 령,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골프 선 수 아놀드 파머,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21일 인터뷰에서“42년 전인 1975년에 미국에 건너와 나름 성 공했다고 자부한다. 이제는 이 성공을 바탕으로 조국에 기여할 때라고 생각 한다”며“29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 기여 방안을 논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우선 스포츠 스타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 월 모나코에서 한국인은 물론 동양인 으로는 처음으로‘스포츠 오스카상’ 으로 불리는‘스포츠 레전드상’ 을받 았다. 펠레, 무하마드 알리, 마이클 조 던 등 기존 수상자의 면면으로 이 상 의 권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는“이 상을 받은 이에게는 다음 수상자를 추천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 해 수상자로 한국인을 추천할 생각” 이
상하이 디즈니리조트 주차장
“어? 내 차 어디 세워두었더라?” … 고민 끝 당신이 주차한 자리, 애플·구글 지도가 알려준다 구글이 애플에 이어 이용자가 주차 한 위치를 쉽게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지도 앱에 추가했다. 20일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 의 안드로이드용 구글 지도 최신 베타 버전에서는 이용자의 자동차가 있는 지 점을 표시하는 파란색 점을 눌러 주차 위치 알림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구글 지도 앱은 메모하고 주차공간 번호나 층수 등의 사진을 여러 장 찍을 김종욱‘황금손 스테튼아일랜드’회장
지난해 10월 모나코에서 스포츠 레전드상 받는 김종욱 회장
42년 전 도미, 영화사 등 수천억대 기업 일군 태권도인 조만간 서울 사무소 개소…“여생, 조국에 기여하고 싶다” 라며“골프스타 박세리, 피겨스케이팅 이룬 성공담도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다. 할리우드 영화산업에 투자해 거액 의 김연아 등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있 “NBC, ABC, CBS, 폭스 채널 등 방송 을 번 그는 최근 영화를 직접 만들기 지만, 대한체육회 등 공식기구나 한국 과 지역신문 등이 성공 스토리를 소개 도 했다. 곧 개봉할 예정인 액션 영화 언론의 추천을 받고 싶다” 고했다. 했다” 며 기사와 출연 사진 등을 묶은 ‘다크(DARC)’ 의 제작은 물론 감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막역한 사 스크랩북을 보여줬다. 과 직접 배우로도 출연했다. 이로 알려진 김 회장은 한국 대기업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얻은 만큼 기부해야 한다” 는 철학 비롯한 기업체 관계자, 정치인 등도 두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군 부 을 실천에 옮긴 그는 지역 병원이나 루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트럼프 정부 대 통역관으로 근무하면서 태권도 사 봉사 기관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에 가감 없이 전하겠다는 생각도 갖고 범으로 활동하다가 39살 때 미국으로 이런 공로로 스테튼아일랜드 보로청 있다. 건너갔다. 은 2005년 그의 이름을 딴 도로‘그랜 그는“(트럼프와) 대선 때 적극 후 태권도장을 오픈해 운영하면서 롱 드마스터 김 웨이’(48km)를 만들었 원한 것과 별도로 태권도장을 운영하 아일랜드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다. 면서도 자주 만났다. 트럼프는 11살 아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해 롱아일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 연방상 들을 우리 도장에 맡기겠다고 했을 정 랜드대 강단에 서기도 했으며 윌로우 원의원 등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도” 라며“앞으로 만날 기회가 여러 번 브룩스테이트병원에서 600명을 거느 했다. 있을 것이고, 그때마다 한국의 입장을 린 총책임자로도 활동했다. 그는“내가 잘해야 재미동포가 대 자세히 설명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10만 명이 넘는 태권도 제자를 배 우를 받고, 고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이 김 회장은 방한 기간에 보육원, 양 출했고, 제자들이 운영하는 도장도 수 높아진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살았 로원, 사회복지시설 등도 둘러볼 예정 백 개에 달한다. 다” 며“여생을 고국을 위해 살고 싶다. 이다. 앞으로 고국에서 어떤 일부터 시 부동산에도 투자해 대박을 쳤다. 조만간 서울 여의도에 사무실을 내고 작해야 할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아울 현재 뉴욕·뉴저지·커네티컷 등에 활동 반경을 고국으로 넓힐 계획” 이라 러 대학 등을 찾아‘아메리칸 드림’ 을 23개의 건물과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 고 말했다.
“미국인 고용”외치는 트럼프의 현실과 고민 노동자 채용 공고에 외국인만 신청… 미국인 신청자 전무 와인농장, 외국노동자 더 뽑기로…“자기모순”비난 확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소유 한 버지니아주 최대의 와인 농장이 구인 난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더 채용하기로 해 구설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미국민 채용 과 국산품 애용(Hire American, Buy American)을 독려하고 반(反)이민 행 정명령까지 밀어붙이고 나선 가운데, 정 작 트럼프 그룹 산하 기업에서는 외국인 의 노동력에 기대는 자기 부정의 이율배 반적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그룹 산하 와인 농장 겸 양조 장인‘트럼프 빈야드 이스테이츠(일명
트럼프 와이너리)’ 는 농업 부문 단기 취 업 비자인‘H-2A 비자’ 를 활용해 29명 의 인력을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당국에 제출했다고 21일 데일리 프로그레스, 리 치먼드 타임스 등 버지니아 현지 언론들 이 보도했다. 농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인 고 용 정책에 부응하고자 포도 재배 담당자 로 미국인 20여 명을 채용하려 했지만, 막상 채용 공고를 내자 외국에서만 신청 이 쇄도하고 미국인은 단 1명도 응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버지니아 주에서 농장에 취업하면
시간당 평균 10.72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 위치한 이 농장의 서류상 소유주는 트럼프 대통령 의 둘째 아들 에릭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대통 령이 되기 전 이 농장의 TV 광고에 직접 출연해“동해안 최대의 와이너리” 라고 자랑하는 등 홍보에 공을 들여왔다. 농장 관계자에 따르면, 수십 명이 이 농장에 이메일을 보내 외국인 고용에 분 노를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는 주차장이 넓거나 여러 층일 때 유용할 수 있다. 또 타이머를 설정해 주 차 시간이 초과하는 것을 막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애플은 지난해 iOS 10 출시 때부터 구글 지도와 비슷한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다. 구글은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정식 버전 출시 시기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단지 아랍식 이름 때문에…” 전직 美경찰국장도 공항서 90분간 구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반(反) 이 민 행정명령’발동 이후 미 전역의 공항 에서 이름 탓에 이민단속 요원들에게 구금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과잉단속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1일 CNN 등에 따르면 노스캐롤라 이나주 그린빌 경찰국장 출신 하산 아 덴(52)은 지난 13일 뉴욕 JFK공항을 통 해 입국했다가 연방세관국경보호국 (CBP) 직원에게 끌려가 90분간 구금됐 다 풀려났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어머니 팔순 잔치에 참석하고 입국하던 중 아랍어 이름 탓에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에게 적발된 것이다. 아덴은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서 26년간 경찰로 재직하다가 2012년 노 스캐롤라이나 주 그린빌 경찰국장으로 영전해 3년 뒤 퇴직하고 경찰을 비롯한 사법제도 개혁 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 이다. 아덴은“과거 경찰국장 재직 시에는 공항에서 이민 직원들이 여권을 돌려주 면서‘모국에 온 걸 환영한다’ 고 맞아줬 다” 면서“이번에는 혼자 여행했느냐고 묻더니 다짜고짜 잠깐 걸으며 얘기를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CBP 직원이 나를 데려간 곳은 임시 사 무실로 벽에‘휴대전화 사용 일체 엄 금’ ,‘앉아서 대기하도록 할 것’ 이라는 주의문이 있었다” 면서“이는 자발적이 지 않은 명백한 구금으로 나는 하릴없 이 90분간 구금됐다” 고 털어놓았다.
아랍식 이름 탓에 공항에 구금됐던 하산 아덴 전 경찰국장
실제로 아덴은 CBP 직원에게 자신 이 전직 경찰국장이라는 사실을 밝혔으 나, CBP 직원은“직업이 무엇이었느냐 는 중요치 않다” 고 차갑게 맞대응했다 는 것. 이에 다른 직원이 다가와“ ‘감시 명단’ 에 올라있는 누군가 아덴의 이름 을 가명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이 포착돼 다른 연방기관과 이중체크를 하고 있 다” 고 설명했다고 아덴은 전했다. 아덴은“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반 이민 행정명령에 관한 얘기는 언론을 통해 알았지만 현장에서 체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이름 때문에 90분 씩이나 구금하는 것은 불공정한 것이며 명백한 불법” 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의‘전설적인 복서’무하 마드 알리의 아들인 알리 주니어(44)도 아랍어 이름 때문에 두 번씩이나 공항 검문에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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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22 , 2017
2017년 3월 22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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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Ⅰ
WEDNESDAY, MARCH 22, 2017
박근혜 전 대통령, 총 21시간 반 조사 후 귀가 조사 14시간·조서 7시간 넘게 검토… 전직 대통령‘최장 조사’기록 검찰, 조사 내용·수사기록 검토 후 영장청구 등 신병처리 방침 결정 ‘최순실 국정농단’의 공범이 자 정점으로 지목된 박근혜 전 대 통령이 총 21시간 넘게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22일 오전 삼성 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를 받은 역대 전직 대통령 중‘최장 시간’기록을 남겼다. 검찰은 진술 내용과 기존 수사 기록, 증거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박 전 대통령의 구 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 로 전망된다. 전날 오전 9시 24분께 검찰 특 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 중앙지검장)가 마련된 서울중앙 지검 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 석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6 시54분께 1001호 조사실에서 나와 귀가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수수·직권남용·공무상 비 밀누설 등 13개 혐의의 사실관계 와 경위 등을 확인했다. 혐의가 워낙 많고 복잡한 데다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 사이에 기 초적인 사실관계부터 입장차가 커 조사는 장시간 진행됐다. 조사 자체는 전날 오후 11시 40 분에 마무리됐으나 박 전 대통령 이 조서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열
14시간 동안의 피의자 조사와 밤샘 조서열람 및 검토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왼쪽은 유영하 변호사.
람에만 이후 7시간 넘게 더 걸렸 다. 중앙지검 청사에 들어가고 나 온 시간 기준으로는 장장 21시간 30분 동안 조사가 진행된 셈이다. 검찰 조사를 받은 전직 대통령 중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16 시간 20분, 2009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시간을 훌쩍 넘는
최장 시간 기록이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조서의 주 요 부분마다 기재된 답변 내용과 취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느라 열 람·검토에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절차를 모두 마치고 청사 출입 문으로 나온 박 전 대통령은‘국
민께 한 말씀 해달라’ ,‘어떤 점이 송구한가’등 취재진의 질문엔 답 하지 않은 채 차에 올라타고 자택 으로 향했다. 밤샘 조사에 다소 지 친 듯했지만, 출석 때와 다름없이 담담한 표정이었다. 검찰은 조사에서 삼성 특혜와 관련한 433억원대 뇌물 혐의와 함
께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대 기업 출연금의 대가성 여부를 집 중적으로 파고든 것으로 전해졌 다. 수사팀의‘투톱’ 으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 한웅재(47 ·사법연수원 28기) 부장검사와 특수1부 이원석(48·27기) 부장검 사를 투입한 것도 뇌물 혐의 입증 을 겨냥한 것이다. 전날 오후 8시 35분께까지 약 11시간 동안 한 부장검사가, 이어 8시 40분부터 3시간가량 이 부장 검사가 각각 조사를 맡았다. 아울 러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 성·관리 의혹에 따른 직권남용 죄,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 민간기 업 경영·인사권 개입 등도 조사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추궁에 박 전 대통령은 대체로“사실이 아니다” “잘 , 모른 다” 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 졌다. 일부 의혹에 대해선 기본 사 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범의(범 죄 의도)가 없었다” 는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의하 이라이트로 꼽히는 박 전 대통령 조사까지 마친 검찰은 조사 내용 과 기록을 검토해 조만간 구속영 장 청구 여부를 비롯한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 검찰선 무표정·집에선 미소… 21시간51분만에 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시간 30 분가량 검찰 조사를 마치고 22일 오전 7시6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다. 전날 오전 9시15분 집을 나서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향 한 지 21시간51분만의 귀가다. 박 전 대통령은 사저 차고 앞까 지 차를 타고 와 경호원이 열어주 는 문으로 내렸다. 박 전 대통령은 자택 앞에서 기 다리던 측근 정치인에게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하고서“왜 나오셨 나. 안 오셔도 되는데”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자택으로 들어 가기에 앞서 역시 미소를 띤 채로
자유한국당 최경환(왼쪽), 윤상현 의원이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 택에서 밤샘 검찰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박 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자신을 응원하던 지지자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자택 앞에는 최경환·윤 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서청원 의
원의 부인 등이 박 전 대통령 도착 시간에 맞춰 나왔다. 박 전 대통령은 중앙지검 청사 에 들어가고 나온 시간 기준으로 는 전날 오전 9시24분부터 이날 오 전 6시54분까지 장장 21시간30분 에 걸쳐 조사와 조서 검토를 마쳤 다. 조사는 예상보다 이른 전날 오 후 11시40분께 끝났지만, 박 전 대 통령 측이 조서를 거듭 검토하느 라 귀가 시간이 늦어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찰에 올 때 사용한 검은색 에쿠스, 박 전 대통령이 타는 에쿠스 리무진, 베 라크루즈 외에 카니발을 더해 차 량 4대로 행렬을 만들었다.
여기에 경찰 오토바이 10여대 와 경찰차가 후미를 감쌌고 방송 사 취재 차들이 뒤따랐다. 검은색 에쿠스 리무진에 탄 박 전 대통령이 중앙지검 청사를 떠 날 때 밤을 새우며 기다리던 지지 자들은 서문 앞 인도에서 태극기 를 흔들며“탄핵 무효” “대통령을 , 풀어줘라”등 구호를 외쳤다. 박 전 대통령 차량 일행은 청사 서문으로 나와 곧장 우회전해 반 포대로를 타고 이미 통제가 이뤄 져 있던 올림픽대로로 올라온 다 음 영동대교 남단에서 빠져나와 청담로터리와 삼성중앙역을 거치 는 약 11㎞ 거리를 달려 11분 만에 자택에 도착했다.
22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 하이셀비지의 잭킹바지선 두척이 세월호 인양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2일 오전 세월호 시험인양 결과 좋으면 본인양 시도 정부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세 월호 시험인양을 시작한다. 본인 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를 보고 서 결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인양장비를 최 종 점검한 후 오전 10시부터 시험 인양을 개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 다. 해수부는“시험인양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 다” 며“본인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가 나온 후 결정할 것” 이라 고 말했다. 해수부는 호주 기상예측 전문 기관인 OWS로부터 이날 오전 6 시 기준 세월호가 가라앉아있는 해역의 기상 상황이 양호하다는 예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인양과 본인양 모두 소조 기 중 파고 1m·풍속 10㎧의 기 상 여건을 만족할 때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본인양 작업을 하는 데는 총 3일이 걸려 이 기간 내내 날씨가 좋아야한다. 시험인양은 세월호를 사이에
둔 잭킹바지선 2척의 유압을 실 제로 작동시켜 세월호 선체를 해 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고, 실 제 인양하는 데 기술적 문제가 없 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당초 해수부는 지난 19일 시험 인양을 하려 했으나 잭킹바지선 과 세월호 선체를 연결한 인양줄 (와이어)이 꼬이는 문제가 나타 나 이를 보완하느라 실행에 옮기 지 못했다. 20~21일은 파고가 최대 1.7m 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돼 이날 까지 시험인양을 보류해왔다. OWS 기상 예보에서 이날부 터 24일까지 기상이 양호한 것으 로 관측되고 시험인양을 무사히 마치면 곧바로 세월호를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는 본인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본인양을 개시하고 후속 공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6~8시 간 후 선체가 수면 위로 처음 모 습을 드러내고 10~11시간 후 완 전히 부상할 전망이다.
청와대 경호실은 전날처럼 테 헤란로를 통과하는 대신 교통신 호 통제를 줄일 수 있는 올림픽대 로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이동 중 짙게 코팅된 오른쪽 뒷자리에 앉 아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지 만, 이날은 차창을 가림막으로 가 린 듯 실내가 보이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9시
24분 중앙지검 건물 앞 포토라인 에 서서“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 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 하겠다” 는 짧은 메시지만을 남겼 다. 그러나 귀갓길에는“국민들께 한말씀 해달라” ,“뇌물혐의 인정 했나”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 도 않고 포토라인에 멈추지도 않 은 채 승용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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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Ⅱ
2017년 3월 22일(수요일)
뉴욕보다 비싼 서울 물가 17년 만에 50위서 6위로 ‘식료품값’세계 최고 수준… 제일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 전 세계 도시 중에서 서울의 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년 만에 4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21일 영국 텔레그래프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에 따르면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 관‘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 닛’ (EIU)이 발표한‘세계 생활 비’ (Worldwide Cost of Living) 보고서에서 서울은 지난해 조사 대상 133개 도시 가운데 6위에 올 랐다. EIU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식품, 의 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50여 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세계생활비지수’에 따라 도시 물가 순위를 매겼다. 서울은 전년보다 두 계단 뛰어 오른 6위를 기록했다. 1999년 50 위였던 서울의 물가 순위는 2000 년 36위로 오른 데 이어 2014년 9 위, 2015년 8위로 지속적인 상승 세를 보이고 있다. 1999년과 지난해 순위를 비교 하면 서울의 물가 순위는 17년 만 에 무려 4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서울의 물가는 특히 식료품 부 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세 계 물가 순위 1~10위 도시들을 비 교하면 서울은 빵값(1㎏ 기준)이 14.82달러, 와인 가격(1병)이 26.54달러로 각각 1위를 차지했 다.
물가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 시는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는 세계 도시 물가 순위에서 4년 연 속 1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2015년에 이어 지난해 에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2015 년에 홍콩과 함께 공동 2위였던 스위스 취리히는 한 계단 떨어져 3위를 기록했다. 일본 도시들의 상승세도 두드 러졌다. 도쿄는 전년보다 7계단 오른 4위, 오사카는 9계단 뛰어오 른 5위를 기록했다. 7위는 스위스 제네바, 8위는 프랑스 파리, 9위는 미국 뉴욕, 10 위는 덴마크 코펜하겐이었다. 전반적으로 동아시아 국가들 의 약진과 유럽 도시들의 쇠퇴가 두드러졌다. 동아시아 도시 중에 서는 싱가포르, 홍콩, 도쿄, 오사 카, 서울 등 5개 도시가 10위 안에 들었다. 10년 전 1~10위 도시 중 무려 8개를 차지했던 유럽 도시 는 지난해 4개(취리히·제네바· 파리·코펜하겐)로 줄었다.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싼 도시 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였고, 나이 지리아 라고스가 뒤를 이었다. 물 가가 싼 도시 1~10위 중 벵갈루 루, 첸나이, 뭄바이, 뉴델리 등 인 도 도시가 4곳이나 차지했다. 물가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진 도시는 영국 맨체스터였다. 2015 년 26위에서 지난해 51위로 추락 했다.
유커 방한 3월들어 21% 감소 한국여행 취소 40만명 가량 에 의존하는 주요 면세점 매출은 지난 15~19일 기준 작년 같은 기 간보다 12% 감소했고 이 중 중국 관광객 매출은 29% 줄었다. 지난 1~19일 기준으로 중국 관 광객 13만9천만 명이 한국 여행을 취소해 여행사 매출도 70억 원 급 감했고 4월 예약도 30만 명이 취 소해 84억 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 된다. 같은 기간에 호텔의 경우도 중 국인 투숙객 21만 명이 줄어 매출 75억 원이 줄었으며 항공사의 경 우 중국노선 여객만 3.4% 감소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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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북한 22일 오전 미사일 발사한듯… 실패 가능성” 일본 관방“일본으로 날아오는 미사일 확인 안 돼” 북한이 22일 오전 동해안 인근 있어 방위성이 분석을 서두르고 원산 부근에서 미사일 몇 발을 발 있다” 고 전했다. 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 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보도했다. 이에 대한 기자들의 확인 요청에 교도통신은“미사일 종류 등은 “구체적인 정보 내용과 분석 결과 불명확하고, 실패했다는 정보도 등에 대해서는 사안의 성격상 코
멘트하지 않겠다” 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우리나라로 날 아오는 미사일 등은 확인되지 않 았다”며“우리나라의 안보에 직 접 영향을 주는 사태가 발생하지 는 않았다” 고 말해 북한이 오전에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을
미중 정상회담까지 약 보름, 한반도 정세 가른다 북 도발신호 계속… 전문가“4·15‘태양절’전 ICBM 도발 가능성” 중국, 북한 도발 자제 설득할 듯… 미중정상 북핵 판짜기 향배 주목 내달초 미중정상회담이 열리 기까지 보름여 동안 펼쳐질 관계 국들의 외교전이 한반도 정세의 향배를 가를 전망이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동 북아 순방(15~19일)을 계기로 미 국의 대북 강경기조가 거의 굳어 진 상황에서 북한은 미중정상회 담 또는 4월 15일 김일성 생일(태 양절)을 즈음한 대형 도발로 판을 흔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 경우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대북 초강경 기조로 나서는 동시 에 중국을 상대로 북한에 대한 영 향력 행사를 강하게 요구할 전망 이다. 5월 한국 대선을 앞두고 북 핵 문제가 중대 분수령을 맞이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 도발 시기 저울질 = 북 한 외무성 대변인은 20일 조선중 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틸러슨 장관의 대북 강경발언을 비난하면서“세계는 이번에 조선 이 대출력발동기 지상분출시험 (보도시점 기준 19일)에서 이룩한 거대한 승리가 어떤 사변적 의의 를 가지는가를 곧 보게 될 것” 이 라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왼쪽)이 19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이에 대해 김동엽 경남대 극동 문제연구소 교수는 21일“북한이 대놓고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에 나설지 위성 발사 형식을 취할지 단언할 단계 가 아니지만 미중정상회담과 4월 15일 사이에 (장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릴 가능성이 있다” 고 점쳤 다. 트럼프 행정부 대북정책이 아 직 확정되지 않은 점, 미중간에 고 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AD·사드)와 대북 해법을 놓고 팽팽한 갈등을 빚고 있는 상 황,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진행중 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지금이 도발 의 적기라는 판단 아래 시기를 저 울질하고 있을 수 있다고 김 교수 는 내다봤다. 기어이 미국 본토 타격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을 전제로 한 협상판으로 미 국을 끌어내려는 것이 북한의 속 내로 분석된다.
트럼프“북한 상황 망신스럽다,엉망진창 물려받아”
텅빈 제주 롯데면세점
최근 중국의 한반도 고고도 미 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 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인 관광 객(유커)이 급격히 감소했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 르면 이번 달 1~19일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9% 급감했다. 이는 지난 2일 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에 한국 여행 상품 판매 금지 지시를 내렸 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관련 업계의 피해도 불어나고 있 다. 매출의 70~80% 이상을 유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오바마정책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북한에 대한 비판과 불만 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켄터키 주(州) 루이빌에서 한 지지자 연 설에서 외교와 경제 등 여러 방면 에서 직전 버락 오바마 정부로부
터‘엉망진창’(mess)인 상태를 오바마 정부가 북한의 핵과 미 물려받았다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사일 프로그램에 제대로 대처하 북한을 거론했다. 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그는“할 일이 많다. 엄연한 사 ‘바람직하지 않은’상황이 초래 실은 우리가 엉망진창을 물려받 됐다는 취지의 언급인 셈이다. 았다는 것이다. 엉망진창” 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 서“지금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들 러 차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은 망신스럽고 전혀 현명하지 못 을 공개로 비판해왔다. 하다” 라고 비난했다. 최근에만 해도 지난 17일 트위
매케인“북한 미사일 위협 미 국민에 인지되면 선제타격론 높아질것” 존 매케인 미국 상원 군사위원 장(공화·애리조나)은 21일 최근 대북 안보 쟁점 중 하나로 부상한 ‘선제 타격론(preemptive strike) 과 관련,“북한 미사일이 미국을 위협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우리
국민에게 인지되면 선제타격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아질 것” 이라 고 말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 DC 상원 의원회관 내 집무실을 방문한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바른정당)과 30여 분간 비공개로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 김 위원장이 전했다. 다만 매케인 위원장은“그렇게 (선제타격을) 하기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옵션들이 많다”면서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줬다. 스가 장관은“북한에 대해서는 최대한 높은 수준의 감시체제를 항상 유지하며 긴장감을 갖고 대 응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4~6월 원 산 부근에서 신형 중거리미사일 무수단 6발을 발사한 바 있다. 앞서 AP통신도 이날 미국 국 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수
일 내에 원산에서 미사일을 추가 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 당국 자는 익명을 전제로“미국은 위성 과 드론, 비행기 등을 이용해 북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북한 동해안의 원산에 VIP 좌석 공사 뿐 아니라 미사일 발사대 움직임 을 관측했다” 고 말했다.
◇틸러슨 압박 받은 중국, 북 한에 강한 경고 전달할듯 = 현 상 황에서 북한의 도발을 연기시키 거나 막을 수 있는 역량은 최대의 대북 교역국인 중국에 있다고 외 교가는 보고 있다. 틸러슨 장관이 비록 방중 기간 공개적인 압박은 자제했지만 북 한에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세컨 더리보이콧(secondary boycott ·북한과 거래한 제3국 기업을 제 재하는 것) 등 중국 경제에 타격 을 줄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메시 지는 충분히 중국에 전달됐을 것 으로 보인다. 북한이 받아야 할 압박을 대신 받은 격인 중국은 어떤 형태로든 평양에 도발을 자제하라는 메시 지를 전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 들은 전했다. 무엇보다 미중정상회담 전에 북한이 ICBM 발사 등을 함으로 써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훈 계’ 나‘경고’ 를 듣는 상황은 중국 도 결사적으로 피하려 할 것이라 는 예상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미중정상회담 전에 중국 고위급 인사가 북한을 방문해 도발시 엄 중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메시 지를 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 다. 그러나 중국의 경고를 감안해 도발 시기를 늦출 지언정 북한이 핵무기 실전배치를 속히 매듭짓
고 미국으로부터 사실상의 핵무 장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질주를 멈출 것으로 보는 이들은 적다. ◇미중정상, 북핵해법 간극 얼 마나 좁힐까= 결국 외교가의 관 심은 4월초 미국에서 처음 대좌할 G2(미중) 정상이 북핵 해결의 밑 그림을 어떻게 그릴지에 쏠린다. 트럼프도 시진핑도 북한 비핵 화의 당위성에는 공감하지만 해 법은 압박과 대화로 엇갈리고 있 으며, 서로 상대에게 책임을 떠 넘 기는 실정이다. 이런 구도가 미중 정상회담 이후로도 유지되는 시 나리오는 북한에는 최선, 한국에 는 최악이 될 전망이다. 결국 미국 의 압박에 중국이 굴복해 북한 김 정은 정권의 숨통을 조이는 수준 의 압박에 나서기로 하거나 미국 이 비핵화와 평화협정 논의를 병 행하자는 중국의 대화책에 설득 되는 등의 상황 변화가 없이는 북 핵을 둘러싼 상황은 계속 악화할 것으로 외교가는 보고 있다. 상황은 이처럼 중차대하지만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2개 월 후 어떤 정책을 펼지 알 수 없 는 한국 외교의 존재감은 미미한 것이 현실이다. 5월 9일 대선을 거쳐 출범할 한 국 정부의 대북 및 대외 정책도 미 중 정상회담에서 양강이 북핵 해 법과 관련해 어떤 판을 짜느냐에 따라 일정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터에서“북한은 매우 나쁘게 행동 하고 있다. 그들은 수년간 미국을 가지고 놀았다. 중국은 도움되는 일은 거의 안 했다” 고 비판한 데 이어 19일 플로리다 주에 있는 자 신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주최 한 북핵 회의에서도“그(김정은) 는 매우 매우 나쁘게 행동한다” 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북핵 위협은 우선순위가 매우 매 우 높다” (2월1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분명 히 북한은 크고 큰 문제다. 아주 강력히 다룰 것이다” (2월13일 쥐 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공 동 기자회견),“북핵 위협은 매우 위험하고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2월23일 로이터통신 인터뷰),“북 한은 전 세계적인 위협이다. 북한 문제를 조속히 다뤄야 한다” (2월 27일 지역방송사 기자단 만찬)는 등의 대북 강경 발언들을 쏟아냈 다.
“그래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 다” 고 강조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또“북한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에 게는 첫 번째 위기(first crisis)가 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이 밖에 매케인 위원장은 제임 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허버트 맥 매스터 국가안보 보좌관 등을 거
명하면서“트럼프의 안보 정책을 결정하는 참모들을 신뢰한다” 고 말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이날 회동에 서 한국의 대통령 선거 전망과 함 께, 각 경우의 수에 따른 차기 정 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 도 꼼꼼히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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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22 ,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