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1, 2017
<제363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7년 4월 1일 토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소외계층 대학교육기회 확충하라!” 민권센터 등 뉴욕주청사 원정 기자회견…“학자금 지원 확대를” 민권센터(회장 문유성)와 20여개 이 민자, 사회단체들이 결성한‘대학교육 기회와 재원지원확대 연맹’(CORE, College Opportunity and Resource Expansion)은 30일 뉴욕 올바니 주청사 를 방문해 뉴욕주 중산층, 저소득층 및 서류미비 학생들을 위해 대학 교육 기회 와 학자금 지원 확충을 촉구하는 기자회 견을 개최했다. 이날 연맹은 현재 뉴욕주 의회에 계 류 중인 연맹(CORE)의 초당적 입안 법 안이 통과되어 주정부가 학자금지원프 로그램(TAP)을 모든 중산층 가정에게 제공하고, 서류미비 학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해줄 것과 이자율 0% 학자금 융자 프로그램을 요구했다. 또한 쿠오모 주지사가 제안한 학비 면제 프로그램의 대상을 확대해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소외계층 가정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뉴욕주에서 학비 부담으로 인 해 정규 재학생중 19%만이 4년 안에 대 학을 졸업하고 있다. 또한 40%에 육박하는 주립대와 시립 대 재학생들은 파트타임으로 재학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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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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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재외선거인 29만7천919명
뉴욕일원 14,194 명 등록 민권센터가 속한‘대학교육기회와 재원지원확대 연맹’ 은 30일 뉴욕 올바니 주청사를 방문해 뉴욕주 중산층, 저소득층 및 서류미비 학생들을 위해 대학 교육 기회와 학자금 지원 확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권센터 엔지 김 오거나이저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민권센터>
실정이며, 졸업 후에도 상당 수준의 학 이날 기자회견에 엔지 김 민권센터 자금 융자 채무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 오거나이저는“우리 커뮤니티에는 재정 다. 특히 서류미비 학생들은 학자금 지 적 어려움으로 본인의 꿈을 마음껏 펼치 원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해 학업 수행에 지 못하는 젊은 청년들이 너무 많다” 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정부가 학자금 지원 정책의 대상을
트럼프 정부, 첫 무더기 대북제재 北석탄기업과 中-러-베트남-쿠바 근무 북한인 정조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3월31일 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대한 무더기 제재를 가했다. 북한의 6차 핵실 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취해진 조치다. 미 재무부는 이날 대북제재 행정명 령 13382호, 13687호, 13722호에 따라 북 한 기업 1곳과 북한인 11명을 미국의 양 자 제재대상에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의 특징은 크게 ▲북한의 석탄기업을 직접 타깃으로 삼은 점 ▲북 한의 핵심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를 넘어 베트남, 쿠바 등 제3국에 근무 중인 북한 인들까지 정조준 한 점 ▲화학무기 관련 기업 연루 인사들을 제재한 것 등 3가지 다. 향후 북한의 대북제재가 단순히 기 업이나 인물을 넘어 지역적으로도 전방 위로 확대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4월 1일(토) 최고 46도 최저 37도
먼저 새 제재대상에 오른 북한 기업 은 석탄과 금속을 거래하는‘백설무역’ 이다. 이는 유엔 안보리를 포함한 국제 사회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 에 대한 제재 강화 차원에서‘생명줄’ 이 나 다름없는 석탄을 정조준하고 있는 가 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 번 백설무역 제재를 미국이 대북 석탄제 재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 로도 해석하고 있다. 신규 제재대상 북한인은 강철수(중 국 소재), 박일규(중국), 리수영(쿠바), 장승남(중국), 조철성(중국), 한장수(러 시아), 김영수(베트남), 김동호(베트남), 김문철(중국), 김남응(러시아), 최천영 (러시아) 등이다. 이들 11명은 모두 중국과 러시아, 베 트남, 쿠바에 파견돼 일하는 북한인들
로, 이들은 모두 유엔 안보리의 다자제 재와 미국의 양자제재 대상에 올라 있는 북한 기업 및 은행과 관련된 인물들이 다. 재무부에 따르면 강철수와 박일규, 리수영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와 화학무기프로그램 지원에 연루된 ‘연봉무역총회사’ 와 연계돼 있고 또 장 승남은 군수연구·개발·조달과 관련 된‘단군무역’ , 조철성은‘광선은행’ ,한 장수는‘조선무역은행’ 을 대리해 각각 활동하고 있다. 또 김영수는 유엔 제재 대상인‘원양해운관리회사’ (OMM) 대 표, 김동호는 북한의 무기거래 금융지원 에 연루된‘단청상업은행’대표, 김문철 은‘통일발전은행’대표, 김남응과 최천 영은‘일심국제은행’대표다. 화학무기 관련 연봉무역총회사 연루 인물 3명을
반드시 확대해 중산층과 저소득층 그리 고 서류미비 학생들이 학자금 부담에서 벗어나 대학 교육의 기회를 갖고, 궁극 적으로는 뉴욕주 발전에 공헌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제재한 것과 관련해선‘김정남VX 암 살’사건을 겨냥한 측면도 있다는 분석 이 나온다. 미 정부는 이번 제재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에 쓰이는 자금줄을 차단하 기 위한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요 구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오늘 대 북 제재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 사일·핵확산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 데 쓰이는 네트워크와 방법을 방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 정권이 미국과 동맹국들, 한반 도 및 아태지역 안정에 가하는 위협에 대처하겠다는 미 정부의 의지를 강조한 것” 이라며“나는 우리의 파트너들과 동 맹국들이 북한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 해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고 강조했다.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 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 및 미국 기업과 이들 간의 거래가 금지된다. 통 상적으로 미국은 이 조치를 토대로 다른 관련 국가에도 이들과의 거래 중단을 압 박한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한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 회는 3월31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19대 대선 재외선거에 국외부재자 24만4천 499명, 재외선거인 5만3천420명 등 총 29 만7천919명의 재외선거인 등이 신고· 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 다. 국외부재자는 유학생·해외파견자 등, 재외선거인은 외국영주권자가 대상 이다. 이는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약 197 만 명)의 15.1% 수준으로, 지난 18대 대 선(22만2천389명) 때보다 33.9%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15만4천217명)에 비하면 93.1% 포 인트 증가했다. 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이 1만6천 60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총영사관(1 만4천194명)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1만3천697명) 등이 그 다음을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6만9천495명 △중국 4만3천977명 △일본 3만8천625명의 순 이었다. 재외선거인 등의 명부는 5일부터 9 일까지 5일간 작성한다. 투표는 4월25일 (화)부터 4월30일(일)까지 기간에 전 세 계 175개 공관마다 설치한 재외투표소 와 25개의 추가 투표소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 뉴욕총영 사관 관내 1만4 천194명 = 주뉴 욕총영사관(총 영사 김기환)은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 청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중앙선 거관리위원회는 31일 밝혔다.
3월30일 자정을 기준으로 대통령 재외 선거에 1만4194명의(잠정) 재외국민이 국외부재자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신 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제18 대 대통령선거(1만992명) 대비 29.1%,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6,120명) 대비 131.9% 증가한 수치이며, 추정 재 외선거권자 11만5359명의 12.3% 수준으 로 역대 최고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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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1, 2017
“힘든 학생들, 장학금 받고 힘내세요” 한미장학재단, 70여명에 15만달러 지급 계획 신청마감 6월30일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는 올해 미 동북부 8개주 소재 고등학교, 대학 및 대 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을 중심으로 7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 15만달러의 장학금 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지급 된 13만달러보다 2만달러 더 늘어난 규 모로, 장학생 한 명당 최소 2천 달러 이 상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상 학교는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버몬트, 로드아일랜드, 뉴햄프셔, 매사 추세츠, 메인 주 소재 학교다. 한미장학재단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한 한인 유학생과 한인 서류미비 학생들, 한국전 참전 미 국인 후손들에게까지도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조앤 리 회장은“학생들의 재정문제 를 돕는 것이 근본 취지이기 때문에 학 업을 위해 꼭 필요한 학생들의 많은 지 원을 바란다.” 면서,“신청서 심사 시 특 정 학교에 국한되지 않고 동등한 심사기 준으로 선발하므로 공립학교 학생들도 많은 신청을 바란다” 고 전했다.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장학금 신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는 3월31일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도 한미장학재단 장학 생 신청을 독려했다. 왼쪽부터 제임스 리 장학위원장, 조앤 리 회장, 권태진 초대회장, 강성수 전회장.
청은 웹사이트(www.kasf.org)를 통해 서만 할 수 있다. 작성한 신청서와 학교성적, 학부모 재정상태, 에세이, 과외활동, 교수추천 서 등을 웹사이트의 안내에 따라 접수하 면 된다. 특히 추천서의 경우 목사나 특 정 단체장이 아닌 반드시 교수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장학생 선발 시 학생 및 학부모의 재 정상태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재
정상태 40%, 학교성적 25%, 추천서 10%, 에세이 10%, 봉사활동 10%, 특수 상황 10%의 비중으로 심사한다. 4월1일(토)부터 접수를 시작해 6월30 일(금) 장학금 신청 접수가 마감되면 심 사를 거쳐 8월 1일(화) 웹사이트와 동포 언론을 통해 선발 장학생들이 발표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9월14일(목) 오후 6 시 맨해튼 소재 예일 클럽(Yale Club)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기해 기자>
뉴저지한인회 제28대 박은림 회장(가운데 흰 한복 저고리)과 김용만 이사장(박회장 오른쪽) 취임식이 3월30일 오후 7시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렸다.
뉴저지한인회‘박은림 회장·김용만 이사장’ 호 출범
“2세 참여·한인회관 건립 기초 다지겠다” 뉴저지한인회 제28대 박은림 회장과 지를 전했다. 김용만 이사장 취임식이 3월30일 오후 7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 카운티장은 시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렸다. “우리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 국민의례와 바리톤 양군식씨의 애국 장하는 소수민족 커뮤니티가 바로 한인 가와 미국국가 봉창에 이어 심재길 뉴저 사회 이다. 자랑스러운 한인들의 노력을 지한인회 전직회장단협의회 의장의 환 치하 한다. 뉴저지한인회가 한인사회는 영사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에는 200여 물론 버겐카운티 발전에 더 많은 공헌을 명의 한인들과 김기환 뉴욕총영사, 레이 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몬드 레즈니악 주상원의원, 제임스 테데 27대에 이어 28대 회장을 연임하는 스코 버겐카운티장과 존 호건 클럭, 마 박은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한인들 이클 소디노 버겐카운티셰리프국 국장 의 생활안정과 권익신장을 위해 더 실질 등의 카운티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 메세 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한인회가 될
뿌리교육재단(회장 전지웅)은 3월31
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제17기 및 18 기 모국 연수학생과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뿌리 포럼을 개최 했다. 이날 뿌리교육재단은 경희대학교 와 모국방문 프로그램 활성화 업무협 약식 MOU를 체결했다. 전지웅 회장 은“경희대학교와 MOU를 통해 한인 후세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 택을 받을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모국방문 에세이 수상자 △1등 권혜인(Claire Kwon) △공
동 2등 정민경(Rachel Minkyung Chung) 성윤아(Michelle YoonaSung) ▲대통령 봉사상 △박보라(Deborah Pak) △우진영 (Emily Jin Young Woo) △전채원 (Chaewon Amy Jeon) △정민경(Rachel Minkyung Chung) △정민수(Justin Minsoo Chung) △최아린(Judy Choi) △김미리(Grace Miri Kim) △성윤 아(Michelle Yoona Sung) △장주원 (Justin Joowon Chang) △홍예진 (Hannah Yejin Hong) <김기해 기자>
<김기해 기자>
일(토)까지 △원고, △신청서, △참가비 수표(Payable to NAKS-NEC)를 우편 (Ms. Hyunjoo Hwang, 36 Jewett Av. Tenafly, NJ 07670)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 30달러, 마감일 이후 개 인 40달러이다. △문의: 황현주 수석부회장 hyunjoohwang@hotmail.com, 201723-9192
뿌리교육재단은 3월31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제17기 및 18기 모국 연수학생과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뿌리 포럼을 개최했다.
뿌리교육재단, 교육포럼… 에세이상 시상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임기 동안 뉴저지한인회관 건립 기초를 다지는 일 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한인회는 한인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2세들의 더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유도하겠 다” 고 말했다. 김용만 이사장은“능력있는 2세들이 한인사회를 떠나가고 있어 안타깝다. 한 인회를 중심으로 2세들이 1세들과 함께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토 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뉴욕한인변호사협회 4일 무료 법률상담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는 제13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4월29일(토) 뉴저지 프라미스교회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제12회 대회 시상식.
“푸른 희망·꿈 맘껏 펼치세요” 4월29일‘제13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회장 박 종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뉴저 지 프라미스교회가 후원하는 제13회 나 의 꿈 말하기 대회가 4월29일(토) 뉴저 지 프라미스교회(150 Grand Ave., Leonia, NJ)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동북부협의회를 포함 미전역 14 개 지역협의회에서 치러지는 전국적 행
사이며, 미래세대 청소년들에게 꿈을 구 체화하는 교육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 다. 박종권 협의회장은“대회를 통해 학 생들은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갖게 됨은 물론 꿈을 나눔으로써 개인의 꿈을 공동체의 꿈으로 확대시키는 계기 를 갖게 된다” 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우승자에겐 8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결선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는 학교당 2명 가능하며, 4월15
뉴욕한인변호사협회는 KCS 한인 봉사센터와 뉴욕한인회와 함께 매달 첫번째 화요일에 플러싱과 맨해튼에서 정기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퀸즈지역 4월 행사는 4일(화) 오 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베이사이드 소재 한인봉사센터 강당(203-05 32nd Ave, Flushing, NY 11361)에서, 백이 백 변호사가 이민 상담을, 이찬우 변호 사가 일반 상담을 진행한다. △ 맨해튼 지역은 4일(화) 오후 7시 부터 오후 9시까지 뉴욕한인회 강당 (149 W 24th St # 6, New York, NY 10011)에서, 연봉원 변호사가 이민 상 담을, 손창문 변호사가 일반 상담을 진 행한다. △문의 KCS 한인봉사센터 718939-6137, 뉴욕한인회 212-255-6969
종합
2017년 4월 1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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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時論) 2017년도 한국의 안보 환경은 매우 험난함을 예고하고 있다. 큰 흐름 속에 서는 문명의 전환기를 맞이해서 지구 촌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고 단기적으론 한반도 관련국 들에서는 강경한 지도자들이 서로 힘 겨루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핵위협이 증가함에 따라서 한반도에 내려지는 긴장이 이전하고는 다르게 거의 공포에 가깝다. 그 배경을 한번 살펴보자. ◆ 트럼프의 대북(對北)정책 동북아 정세의 키를 쥐고 있는 미국 의 트럼프는 취임 일성으로“America First(미국 제일주의)” 를 외쳤다. 이것 은‘미국 우선주의’ 를 넘어서‘미국 제 일주의’ 다. 미국 예외주의와 고립주의의 전통 에 뿌리를 둔 트럼프의 정서에 따르면 외국은 동맹국이든 적대국이든 일단 ‘남’ 이다.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이 싸 우더라도 그들 간의 일이니 알아서 잘
같은 오바마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면 서 다른 방법으로 기필코 북한의 핵위 협을 해결하겠다고 장담했다.
력을 사용하게 되면 그것은 곧장 전쟁 이기 때문이다. 트럼프정부가 북한에 대해서 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7년 2월10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미·일 관계에서 만들어 낸 대북정책과 대중견제정책에 한국을 끌어 들이려는 미국의 압력을 한국의 새 정부는 현명하게 이겨내야 한다.
◆ 일본의 부채질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성향을 적용해 보면 최악이다. 미국 제 일주의는 미국이 무력사용을 결정할 때에 한국을 포함한 주변의 관력국가 들에 대한 배려(고려)가 거의 없다. 여기에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적 입지엔 연방의회나 기성 정치권의 저항이 크고 국민의 지지율이 낮기 때 문에 전쟁에 대한 위험성이 더 높다. 대통령의 국민적 지지율을 높일 수 있 는 것으로는 국제적인 위기나 전쟁만 큼 효과적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본이 부채질이 또 문제이 다. 동아시아의 맹주로 자리 잡으려는 일본의 아베 총리는 일본의 재무장과 평화헌법 개정을 거의 기정사실화 시 켰다. 우선 그는 2021년까지 장기집권의 길을 닦았다. 트럼프의 등장에 기동성 을 발휘해서 견고한 미·일동맹에 합 의를 이루었다. 중국을 견제하려는 아베의 정책은
쥴리 박씨가 KCS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성금 1,000 달러를 김광석 KCS 한인봉사센터 회장 에게 전달했다. 왼쪽부터 테레사 정, 모니카 리, 쥴리박, 김광석 회장 <사진제공=뉴욕한인봉사센터>
KCS 한인커뮤니티센터 기금 누계 49만6,514달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 석)의 한인커뮤니티센터를 위한 한인동 포들의 성금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KCS는 3월31일, 3월27일부터 31일까 지 10,740달러의 성금이 들어와 3월31일 현재 누계가 49만6514달러라고 발표했 다. 이번 주 접수된 성금은 △박경원
$500, △Ku Son Kim $100, △KCS 훌 러싱센터 영양실 바자수익금 $1,000 △ KCS 아코디온 동호회 $2,000 △Chun Ae Smith $40, △백돈현(트라이스테이 트 한미 부동산 사장) $1,000, △Grace O’Gorman $100, △Tiger Baron Foundation $5,000 △박 쥴리 $1,000 이 다. △문의 718-939-6137
한국의 새 정부, 미국 압력 어떻게 대처할지…? 해 보라고 하는 식이다. 그리고 입맛에 맞으면 취하고 좀 맛이 틀리면 뱉는 식 이다. 트럼프의 러시아에 대한 태도를 보면 그렇다. 과거에 적대국이었더라 도 일단 플러스 요인이 있으면 친구가 될 수 있다. 이러한 트럼프의 태도에는 북한의 도발을 남의 일로 여길 가능성도 있지 만 일단은 미국에게만 한정해서 규정 하고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 프는 북한의 도발을 가장 직접적 당사 국인 한국과는 관계없이 미국만의 일 로 단순화 시켜서 대처할 가능성이 크 다. 실제로 북한의 핵문제가 미국의 문 제로만 될 경우에 가장 큰 위험이 있 다. 이란, 쿠바, 미얀마 등 미국의 적국 들에 대해서 개입정책(Engage Policy)을 펼친 오바마 정부도 북핵 문 제에 대해서는 별개의 문제로 다루었 다. 핵 확산의 흐름을 차단하면 북한은 자연히 고사할 것으로 추정하고‘전략 적 인내’ 를 펼쳐왔다. 트럼프는 이와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 예방타격? 선제타격? 트럼프의 대북정책을 두 가지로 예 상할 수 있다. 한 가지는 북한의 핵 능 력을 제거하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미국을 목표로 하는 북한의 의도를 바 꾸는 일이다. 후자가 트럼프의 정책으로 자리 잡 게 된다면 다행이지만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전자를 선택한다면 대한민국(한민족)에겐 재앙이다. 군사
력 사용을 결정할 경우는 다음 두 가지 다. 전쟁이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질 경 우에 북한의 공격 능력을 약화시켜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하려고 선제타 격(Preemptive Strike)을 시도하는 경 우다. 이것은 매년 시도하는 한미연합 작전의 전술이기도하다. 이 군사력 사 용은 북한의 군사적 능력이 증가 될수 록 가능성이 커진다. 또 한 가지는 협상(대화)을 통한 비 핵화가 점점 지연되고 그러한 방식이 불가능하게 보여 지면서 북한의 핵 능 력이 계속 증진되면 그 위협이 더 커지 기 전에 제거하는 ‘예방공격 (Preventive Attack)’ 이다. 1981년 이 라크의 핵시설인 오시라크 원자로를 폭격한 이스라엘의 행위가 대표적인 실례이다. 그런데 선제타격이든 예방공격이 든 북한의 능력이 커지고 그 위협이 증 가될수록 미국으로서는 다른 선택 없 이 둘 중에 한 가지를 실행에 옮기게 될 수밖에 없다.
2017년 벽두부터 날개를 달았다. 북한 의 핵과 미사일의 위협에 미국과 공동 대응키로 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정상이 진공인 대한민국은 북한에 대해서 당사국임 에도 졸지에 주변국이 되고 말았다. 트 럼프정부에서는 한미관계가 미일관계 의 하부구조에 매달리게 되었다. 아베 의 발 빠른 대응은 한국에겐 총체적(정 치·사회적으로)으로 치명적이다. 일본의 아베 정책은 한국의 대외· 대북정책에 있어서 자율성을 크게 제 약하고 있다. 국민감정에 휘발성이 배 여 있는 과거사 문제, 특히 위안부 문 제에 대해서 인정과 반성의 기미가 조 금도 없는 아베 정부와는 정치·경제 ·군사적인 협력에 전혀 가능성이 없 다. 미·일 관계에서 만들어 낸 대북정 책과 대중견제정책에 한국을 끌어 들 이려는 미국의 압력을 한국의 새 정부 가 어떻게 이겨낼지…. 필자만의 근심일까?…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조셉 크라울리 의원 기금 모금행사 참석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은 3월30일 맨해튼 소재 커팅룸에서 열린 조셉 크 라울리 연방하원의원(맨 왼쪽)의 기금 모금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민선 회 장은 조셉 크라울리, 톰 수오지, 그레이
스 맹 연방하원의원 등에게 4월7일(금) 플러싱제일교회에서 개최하는‘피난처 교회’간담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 을 권유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이노비는 30일 미국 비영리단체 이스터 실즈에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장애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 억을 선사했다. <사진제공=이노비>
“노래하고 춤추니 생기 돋아요” 이노비, 장애 어린이들의 집 방문 위문공연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찾아가 무료 음악회를 열어주는 비영리단체 이 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30일 뉴욕 나눔재단((구)아름다운 재단 USA)과 윌리엄앤문자오졸렉 파운데이션과 함 께 미국 비영리단체 ‘이스터 실즈 (Easter Seals)’ 의 장애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노비는 브롱스 소재 이스터 실즈 의‘차일드 디벨롭먼트센터’(Easter Seals Child Development Center)를 찾아가 100여명의 특수 교육 아동들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2회에 걸쳐 다양한 뮤지컬 음악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 았다.
이스터 실즈는 90년의 역사를 가지 고 미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 체로, 장애인과 특수교육이 필요한 이 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다. 이번 공연은 연세대, 버클리 음대, NYU 뮤지컬 작곡과를 졸업한 뮤지컬 작곡가 김수진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35세의 특수교육 아이들이 듣고 함께 어 울릴 수 있는 곡들로 눈높이를 맞췄다. 스파이더 맨과 피핀 등 유명 브로드웨 이 뮤지컬에 출연해온 실력파 배우 아 담 로버츠가 이번 공연에 참여해 눈길 을 끌었다. △공연문의: 212-23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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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1 , 2017
내셔널/경제
2017년 4월 1일 (토요일)
“무역·북한문제”핵심의제 ‘스트롱맨’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미중 양국이 다음달 6~7일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 近平)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일 정을 공식 확인하고, 회담 분위 기 띄우기에 나선 가운데 회담 의제에 관심이 쏠린다. 양국이 구체적으로 의제를 발 표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미 중 무역 불균형 문제와 북한의 핵개발 저지 문제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미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 선 기간부터 중국의 엄청난 대미 흑자를 거론하면서 그걸 시정하 기 위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 율 관세 부과는 물론 중국을 환 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공 언해왔다는 점에서, 그가 시 주
트럼프-시진핑, 4월 6~7일 ‘마라라고’서 정상회담
이미 미 행정부의 여러 채널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최근 취재진에“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 발을 더는 인내하지 않을 것” 면 서,“미국은 북한의 사고방식을 바꿀 수 없지만 중국은 할 수 있 다. 이것이 다음 달 6~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의제가 될 것” 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도 30일 정례 브리핑에서“두 정상 은 남중국해·무역·북한 등 상 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해결해야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 내에서는 한미 양국의 주한미군 고고도미
韓겨냥 中사드보복 거론될지 주목… 대만문제 중요의제서 빠질 듯 석과의 첫 대좌에서도 그런 기조 를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외교부의 정저광(鄭澤 光) 부부장(차관급)은 31일‘시터 후이(習特會)’ 라고 불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실시한 사전 브리핑 성격의 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담에서 무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밝힘으로 써 무역문제가 최우선 의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정 부부장은 이 자리에서“중 미 무역 불균형은 객관적 사실” 이라고 인정하면서도,“그러나 중요한 것은 전 세계 산업 구도 와 국제분업” 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이 중국의‘불법’ 행위로 무 역불균형이 생겼다는 인식을 갖 고 있는 반면 정 부부장의 해당 언급은 구조적인 문제라는 접근 을 한 셈이다. 그는 그러면서“중국과 미국 은 경제구조도 같지 않고 발전 단계도 다르다” 면서“중국은 양 국 무역이 균형발전을 할 수 있 도록 공동 노력하기를 원한다. 양국 무역협력의 잠재력은 막대 하다. 우리는 무역흑자를 추구하 는 것도 아니고 통화전쟁을 통해 위안화 절하와 수출 촉진 의사도 없다” 고 덧붙였다. 구조적으로 파생된 무역불균 형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관
세 부과와 환율조작국 지정이라 는 거친 방법이 아닌 대화와 협 력을 풀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이런 레 토릭 만으로, 미국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30일 미 중 정상회담과 관련,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미국은 대규모 무역적자와 일자리 손실을 더 이 상 용인할 수 없다” 고 썼다. 그의 표현은 대선 기간부터 제기해온 대중 인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울러 북핵 문제도 중요 이 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핵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미 대통령이‘핵없는 세계’ 를추 구했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는 전혀 다른 입장을 보이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 발에 대해선 매우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미중 정상회 담에서도 이를 강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북 핵문제 등과 연관된 중국 기업들 을 제재하는‘세컨더리 보이콧’ 을 본격화하는 방법으로, 중국이 대북제재를 강화토록 해 북핵 문 제를 해결한다는 이른바‘중국 역할론’ 을 주창해왔다.
정저광 부부장은 이날“미중 정상이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 양 측은 매우 주목하고 있다” 고말 해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논 의할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정 부부장이‘북핵문 제’아닌 한반도 핵문제’ 라고 언 급함으로써, 미국이 주장하는 대 북제재가 아닌 한반도 전체를 대 상으로 포괄적인 논의를 할 것임 을 분명히 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 쌍궤병행’ (雙軌竝 行·비핵화 프로세스와 북한과 의 평화협정 협상)과 쌍중단(雙 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강조 했다. 다시 말해 중국은 그동안 주 장해온 대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선 유엔 안전 보장이사회의 결의안대로 제재 하되 대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입 장을 미중정상회담에서도 되풀 이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밝힌 셈이다. 중국의 이런 태도는, 대북 원 유 공급 차단 등 이전보다 더 강 력한 대북제재를 동반한 중국역 할론을 원하는 트럼프 미 대통령 의 의지와‘충돌’ 할 공산이 커 보 인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의중은,
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을 빌미로 한 중국의 대(對) 한국 경제보복 조치를 철 회하라고 미국이 중국을 압박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현실 화될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아울러, 독립 성향의 차이잉 원(蔡英文) 총통 집권 이후 중국 의 대만 압박 공세가 극대화한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를 저지할 지에 대해서도 촉각이 모 아지고 있으나 시 주석이 쟁점으 로 만들지 않는 방법으로 대만을 하찮은 존재로 전락시킬 것이라 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가 전했다. 양안관계 전문가인 탕사오청 (湯紹成) 대만 국립정치대 교수 는“양국이 다뤄야 할 중요한 쟁 점이 많아 대만 문제가 무시되는 것은 불가피할 것” 이라며“중국 이 무역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할 의사를 표명하고 북한에 대해 더 큰 압력을 행사하겠다고 하면 미 국도 대만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류자옌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 원도“무역이나 북핵문제와 비교 하면 대만 문제는 상대적으로 작 은 쟁점” 이라면서“따라서 대만 문제는 괄호 밖” 이라고 강조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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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속임수 찾아내겠다” 美, 中타깃 실태조사… 한국도 포함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고질적인 무역적자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나선다고 미 언 론들이 30일 보도했다. 보호무역 기조를 한층 부각하려는 조치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무역 관련 행정명령 2건에 서명할 예 정이라고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 원회(NTC) 위원장이 백악관 브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점을 맞춘 게 아니다. 전반적으 이들은 특히 철강분야의 덤핑 로 무역구조의 모순에 대한 것” 문제를 지적했다. 미 정부가 이 이라고 강조했지만, 시진핑(習近 날 포스코 후판(6mm 이상 두꺼 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사전 운 철판)에 7.39%의 반덤핑 관세 경고성으로 해석된다. 와 4.31%의 상계관세를 부과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기로 최종 판정한 것도 이런 시 “다음 주 중국과의 만남은 매우 각을 반영한다. 어려운 일이 될 것” 이라며“우리 행정명령 내용에는 환율조작 에게 거대한 무역적자와 일자리 국 지정 이슈와 맞물려 환율 문 손실이 더는 있을 수 없다” 고지 제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적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
트럼프, 무역 행정명령 2건 서명 방침… 90일내 상품별ᆞ국가별 보고서 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들 행정명령은 ▲ 국가별· 상품별로 무역적자를 초래하는 구조를 면밀히 파악하고 ▲ 반덤 핑 관세나 상계관세 (countervailing duties)를 강화하 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 장관은“다른 국가들은 자유무역을 말하면서도 실제로 는 미국보다 더 보호무역을 하고 있다. 속임수(cheating)의 증거를 찾아내겠다” 고 말했다. 나바로 위원장도“고질적인 무역적자의 근원을 파악하는 역사적 계기”
아울러 상세한 분석보고서를 90일 이내에 백악관에 보고해야 한다. 이 보고서는 백악관 무역 정책결정에 실증적인 기초자료 로 활용된다.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 (USTR)는 모든 교역에서의 불공 정 요소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미 언론들은 미·중 정상회담 (4월 6~7일)을 앞두고 행정명령 이 내려지는 점에 주목했다. 나바로 위원장은“중국에 초
다. 우선은‘최대 교역국’ 인 중국 을 겨냥하고 있지만, 다른 10여 개 국가들도 타깃이 된다. 로스 상무장관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미(對美) 무역흑자 규 모가 큰 16개 국가를 지목했다.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독일, 멕시코, 아일랜드, 베트남, 이탈 리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 태 국, 프랑스, 스위스, 대만, 인도네 시아, 캐나다 등이 포함됐다. 한 국의 작년 대미 무역흑자는 277 억 달러(약 31조원)로 미국의 전 체 무역상대국 중 8위 수준이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고속도로 붕괴 비상사태 선포 도로 폐쇄ᆞ우회로 이용… 연방정부 긴급자금 1천만 달러 지원 미국 조지아 주가 애틀랜타 시를 지나는 85번 주간(interstate) 고속도로 붕괴로 비상사태를 선 포했다고 일간 USA투데이가 31 일 전했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 지사는 전날 애틀랜타 피드몬트 도로 인 근 I-85 구간에서 발생한 화재 로 인해 도로 일부 구간이 붕괴 하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시민 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 고했다. 이번 사태로 85번 고속도로 가 얼마나 오래 폐쇄될지는 알려 지지 않았다. 애틀랜타 시 관리 들은 대중교통인 메트로폴리탄 애틀랜타 래피드 트랜짓 (MARTA)을 이용하도록 유도하 고 있다.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은 “1996년 올림픽 때 도입했던 비
상교통 대책이 필요하다” 고 말 폭스뉴스가 전했다. 했다. 실제로 도로가 복구되려면 당국은 아직 화재 원인을 찾 수개월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지 못하고 있다. 교통부 조사위 다. 원회는“불이 건설 자재와 장비 마크 맥도우 조지아 주 생활 를 쌓아둔 인근 창고에서 시작된 안전국장은“85번 고속도로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밝혔다. 매일 25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 일각에서는 도로에 포함된 광 고 있다” 면서“현재로서는 도로 섬유와 전기선을 둘러싼 고농축 폐쇄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플라스틱 배관이 화재를 키웠다 말했다. 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러셀 실제로 불이 난 도로는 애틀 맥머리 조지아 주 교통국장은 랜타의 주요 도로망 중 하나다. “이 플라스틱은 불에 강한 소재 애틀랜타의 일부 관공서는 출근 이며 이를 태우려면 무언가 있어 시간을 오전 10시대로 늦췄고 일 야 한다” 고 반박했다. 부 학교는 임시휴교에 들어가기 도 했다. 연방 교통부는 이날 애틀랜타 시 긴급구호자금 1천만 달러(약 기사 제보/광고문의 112억 원)를 지원했다. 이 자금은 718-939-0900 붕괴된 I-85 구간의 보수와 임 시 대체 도로 건설에 투입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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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Ⅰ
SATURDAY, APRIL 1, 2017
문재인, 민주 영남경선 64.7%로 압승 누계 59.0% 본선행‘눈앞’ … 이재명 누계 18.2%·안희정 22.6%로 2위 文 vs 安·李 누계‘59.0% vs 40.8%’로 격차 벌려… 선거인단 60% 수도권서 결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31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에 서 경선 투표 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다.
3연승 文 대세론 확산‘카운트다운’돌입… 安·李, 동력저하‘과반저지’빨간불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 출을 위해 31일 영남권에서 실시 된 세 번째 순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압승했다. 문 전 대표는 이미 과반인 누적 득표율을 59.0% 로 끌어올리면서 결선 없는 본선 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 차례의 지역 경선 가운데 처음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전체 경선 누계 기준 으로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여전 히 2위를 유지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영 남권 순회 경선에서 유효투표 19 만8천586표의 과반인 12만8천429 표(64.7%)를 얻어, 3만6천780표 (18.5%)를 득표하는 데 그친 이재 명 성남시장을 큰 표 차이로 제쳤 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3만2천974 표(16.6%)를 얻어 3위를 차지했 고, 최성 고양시장은 403표(0.2%) 로 4위에 그쳤다. 호남·충청 경선에서 55.9%의 누적 득표율을 보인 문 전 대표는 영남경선 압승으로 누적 득표율 을 59.0%로 끌어올렸다. 안 지사 는 누적 득표율 22.6%, 이 시장은 18.2%를 각각 기록했다. 누계 기준으로 문 전 대표와 2
위인 안 지사의 격차는 36.4%포인 트로, 호남·충청 경선 당시의 30.1%포인트보다 6.3%포인트 더 벌어졌다. 안 지사와 3위인 이 시 장의 격차는 호남·충청 경선 때 의 7.8%포인트보다 좁혀진 4.4% 포인트를 기록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호남 경선 에서 60.2%를 득표해 20.0%, 19.4%를 각각 얻은 안 지시와 이 시장에 압승을 거뒀다. 충청 경선 에서는 47.8%로, 안 지사(36.7%) 와 이 시장(15.3%)을 눌렀지만, 과 반 득표에는 못 미쳤다. 이날 투표율은 80.26%를 기록 했으며, 호남(64.90%)·충청 (76.35%)을 포함한 전체 누계 투 표율은 72.23%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경선 직후 기자 들과 만나“지금까지 지역에서는 아주 선전한 것 같다. 많은 지지 보내주신 국민은 물론 지금까지 좋은 경선을 해주신 후보님들과 그 지지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며“수도권 비중이 워낙 커 아직 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결선투 표까지 가지 않고 끝내도록 수도 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말 했다. 그는“다음 경선에서는 지금까 지 해왔던 대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압도 적인 경선승리가 필요하다는 점 을 호소드리겠다” 고 덧붙였다. 안 지사와 이 시장은 영남경선 에서마저 문 전 대표에게 참패하 면서 과반 저지라는 공동 목표에 빨간불이 켜짐과 동시에 추격을 위한 동력도 상당 부분 저하될 것 으로 예상된다. 두 후보는 마지막 순회 경선지 로 전체 선거인단의 60%가 몰린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에 기대 를 걸고 문 전 대표의 과반 저지에 막판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수도권 지자체장 신 분을 십분 활용해 다량 득표를 노 리고 있고, 전국적인 지지를 받는 안 지사 역시 적지 않은 표심이 몰 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문 전 대표가 세 차례 경선에서 모두 압승함에 따라 안 지사와 이 시장이 문 전 대표의 ‘대세론’을 뛰어넘기가 쉽지 않 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문 전 대표는 다음 달 3일 수도 권·강원·제주 경선에서 누적 과반을 유지하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다. 과반이 안 되면 8일 1· 2위 후보 간 결선이 치러진다. 마지막 한 차례 남긴 민주당
홍준표, 한국당 대선후보 선출…“보수우파 대통합 대통령될 것” 54.15% 과반 득표로 김진태·이인제·김관용 따돌리고 후보 지명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31일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 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
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책임당 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 론조사(50%)에서 1위에 오른 홍 지사를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했 다. 원내교섭단체 가운
데 대선후보를 확정한 것은 지난 28일 유승민 후보를 선출한 바른 정당에 이어 한국당이 두 번째다. 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은 홍 후 보와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안철수, 수도권 종횡무진…‘안풍’북상에 총력 ‘본선 승부처’경기·서울 경선 앞두고 민심잡기 강행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운데)가 3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영남권역 선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경선이 일방적으로 흐르면서 역 동성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선거인단 수가 압도
적인 수도권에서 안 지사와 이 시 장 지지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일부 제기된다.
경상북도지사, 김진태 의원의 4파 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전으로 치러졌다. 불출마 결정 이후 각종 여론조사 홍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에서 에서 범보수 진영 대선주자 가운 61.6%, 국민 여론조사에서 46.7% 데 선두를 질주하며 일찌감치‘대 를 각각 얻어 총 54.15%의 과반 득 세론’ 을 형성했다. 표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홍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탄핵과 구속으로 위기에 빠진 당 김 의원이 19.30%(책임당원 을 안정시키고 야권 유력 주자들 21.1%, 여론조사 17.5%)로 2위를 에 맞서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 차지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진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4.85%(책임당원 5.1%, 여론조사 홍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24.6%), 김 지사는 11.70%(책임당 “오늘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원 12.2%, 여론조사 11.2%)를 각 탄핵이 끝났다”면서“탄핵의 원 각 기록했다. 인이 됐던 바른정당 사람들이 이 지난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 제 돌아와야 한다” 고 촉구했다. 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양강 구도 이어“기다려서 보수 대통합을 였던 당시 경선에서 홍 후보는 하겠다. 그렇게 해서 보수우파의 0.92%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대통합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 그러나 올해 경선에서는 황교 고 선언했다.
“호남의 남풍이 부산·경남 (PK)의 동풍으로 이어졌고, 대구 ·경북(TK)을 거쳐 수도권을 향 해 거세게 북상 중이다.”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은 3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일으키 고 있는 안풍(安風·안철수 바 람)의 흐름을 기상예보에 빗대 표 현했다. 경선 흥행 열기 속 안 전 대표 의 지지율이 최근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면서 당내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 시‘이길 수 있다’ 는 자신감 이 부쩍 생기는 분위기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 국 유권자 1천10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안 전 대표는 전주보 다 9%포인트 급등한 19%를 기 록, 1위 문 전 대표(31%)와의 격 차를 줄이며 2위에 올랐다. 이번 한국갤럽 조사의 목표할 당 사례수는 지난 1월 행정자치 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 ·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 조하면 된다. 이를 두고 당에서는 지난 2012 년 대선의 안풍, 지난 4.13 총선 때의‘녹색돌풍’ 이 다시 불고 있 다고 자평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앞서 4차례의 경 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둔 만큼 이 제 본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 로 보이는 수도권으로 바람몰이 하는 데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아침 하남 의 신장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 의 애로를 들었다. 그는 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른바‘안철수의 시간’ 이 느껴 지느냐는 질문에“광주에서 시작 해 부산과 대구를 거치면서 확신
이 생겼다” 며“변화에 대한 열망 을 어느 때보다 더 크게 느끼고 있다” 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지율 상승과 관련 해선“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 는다. 제 비전과 리더십에 대한 평가를 기다릴 따름” 이라고 낮은 자세를 취했다. 안 전 대표는 오후에는 서울로 건너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수출·내수·일자리·인구·외 교 등 5가지 분야에서 절벽 상태 에 있다며 민생해결이 차기 정부 의 최우선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 다. 간담회를 마치고는 참석자들 에게 주말 경기·서울·인천 경 선을 의식한 듯 투표에 적극적으 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전 대표는“투표에 참여하 셔야 정치가 국민 무서운 줄 알게 된다. 정치가 자영업자 무서운 줄 알게 된다” 면서“꼭 저 안 찍으셔 도 좋으니 이번에 국민의 힘을 보 여달라” 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후에도 수도권 구석구석을 돌며 투표 독려 캠페 인을 열었다. 캠페인 장소는 부천 역, 시흥 삼미시장, 광명 철산역, 안산 로데오거리 등으로 말 그대 로 강행군이었다. 안 전 대표 캠프는 당 안팎에 서 끊임없이 제기되는‘제3지대’ 와의 연대설에 대해‘선 긋기’전 략을 고수하면서 이번 주말 치러 지는 수도권 경선 준비와 본선 전 략 구상에 치중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1일 경기에 이어 2일엔 서울·인천 지역에서 경선을 치른다. 캠프 관계자는“수도권 경선 에 최대 20만 명이 몰릴 수도 있 다. 특히 서울은 무조건 흥행할 것으로 본다” 면서“더 중요한 것 은 마지막이자 최종후보자 선출 대회이기도 한 충청 경선” 이라고 강조했다. 본선이 40 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판 세의 향배를 좌우할지 모를 충청권의 표심 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바 로미터라는 분 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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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매티스 미 국방“북한, 매우 무모하게 행동… 저지돼야” 영국 국방장관과 회담 후 회견서“북한 통제위해 협력국과 외교적으로도 노력”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은 북한이 무모하게 행동하고 있 고 이는 저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
회견에서 이란 관련 질문에 북한 의 핵개발·미사일 위협을 거론 하면서“그것은 수사적이면서도 동시에 점점 능력이 향상되고 있 는 위협” 이라고 말했다고 AP 통 신이 보도했다.
이어“우리는 국제사회와 협력 해 이를 다룰 것이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 며“” 우리는 유엔을 통 해 협력하고 우리의 동맹과 협력 하며, 북한을 통제 아래 둘 수 있 도록 하기위한 노력에 협조하는
국가들과 함께 외교적으로도 노 관은“이란에 관해 말했을 당시 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나는 미 중부군 사령관이었다. 이 그는“그들의 행동이 드러내는 란은 테러리즘의 주요 수출국이 것은 지금 북한이 매우 무모하게 었고 주요 테러지원국이었다” 며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저지돼 “이란은 오늘날 그런 종류의 행동 야 한다” 고 지적했다. 매티스 장 을 계속한다” 고 지적했다.
북한, 4월 대규모 정치행사 줄이어…‘축포’터트릴 가능성 북한에서 4월은 각종 명절과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이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 중시하는 ‘꺾어지는 해’(정주년·5주년이 나 10주년)에 해당하는 기념일이 많다. 북한의 가장 큰 명절은 북한이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라고 일 컫는‘김씨 왕국’ 의 창업자 김일 성 주석의 105주년 생일(4월 15일) 이다. 북한은 김 주석의 생일을 이른 바‘민족 최대의 명절’ 로 부르고 있다. 이날을‘태양절’ 로 명명하 고 매년 기념하고 있으며‘꺾어지 는 해’ 에는 여느 때보다 더 성대 하게 경축해왔다. 9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기념일이다. 김정일은 김 주석 생 전인 1993년 국방위원장직을 넘겨 받았다. 이어 11일은 김정은 노동당 위 원장이 노동당의 최고직에 오른
2015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탄두가 개량된 KN-08 등 각종 무기가 잇달아 공개됐다.
지 5주년이 되는 날로, 북한은 김 정일이 사망하고 4개월 뒤인 2012 년 4월 김정은을 노동당 제1비서 로 추대했다.
더욱이 북한은 11일 최고인민 회의 제13기 5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작년 6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4
차 회의에서 최고 권력기구를 국 방위원회에서 국무위원회로 개편 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어 서 특별히 주목된다. 13일은 김일성이‘공화국 대원 수’칭호(1992년)를 받은 지 25주 년이 되는 날인 동시에 김정은 국 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 5주년 기념일이다. 김정은은 2012년 4월 13일 당시 최고권력기구였던 국방위원회의 최고직인 제1위원장에 올랐다. 이 후 북한은 작년 6월 최고인민회의 에서 최고 권력기구를 국방위원 회에서 국무위원회로 개편하고 김정은을 국무위원회 위원장에 추대했다. 그리고 21일은 김일성의 생모 이자 김정은의 증조할머니 강반 석(1892년 출생)의 생일이고, 25일 은 북한군의 명절인 85주년‘건군 절’ 이다. 북한군은 이날을 대대적 으로 기념하기 위해 현재 평양 미
미 USTR, 한미FTA 긍정 평가“미국 수출업체에 새 시장 창출” “모든 서비스 분야에 의미있는 시장 접근 보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 후 처음 나온 미국 무역대표부 (USTR)의 무역장벽 연례보고서 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USTR은 한미FTA가 대체로 잘 작동하는 것으로 진단해, 트럼 프 정부가 무역협정 재검토에 착 수하더라도 한미FTA는 상대적 으로 후순위 대상으로 꼽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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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거론된다. USTR은 30일‘2017 무역장벽 보고서’ 를 펴내고, 미 의회에 보 고했다. 이 연례보고서에는 미국 과 교역하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60개국의 통상 규모와 평가, 분야 별 미 업체들의 애로사항 등이 담 겼다. USTR은 한미FTA에 대해 “2012년 3월 체결 이후 양국은 6차 례의 관세 인하 및 폐지 조치를 단 행했으며, 미국의 수출업체들에 상당한 새로운 시장 접근 기회를 창출했다” 고 기술했다. 이어“이 협정은 한국의 규제
시스템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식 재산권 보호를 강화했으며, 자동 차와 다른 주요 미국 수출품에 대 한 비관세 장벽 폐기에 도움을 줬 다” 고 평가했다. 또“모든 규모의 미국 수출업체들을 위한 시장 접 근을 증대시켰다” 고 덧붙였다. USTR은“한·미는 통신과 금 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 개선을 포 함해 사실상 모든 주요 서비스 분 야에 걸쳐 의미 있는 시장 접근 보 장을 제공하고 있다” 고 밝혔다. USTR은 특히“협정은 또한 미국의 아시아 내 핵심 전략 파트 너와 유대를 확대 강화하는 한편 미국 수출업체를 위한 한국의 사 업 환경을 개선했다” 고 강조했다.
림비행장에서 대규모 열병식과 무기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무력시위 차원의 이번 열병식 에서 북한은 최근 발사한‘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IRBM)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 일(SLBM),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KN-14(KN-08 개량 형) 등 전략 미사일을 대거 공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중요한 명절이나 기념 일에 맞춰 핵실험을 하거나 장거 리 로켓을 발사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특히 이번 달에 집중적으 로 몰려 있는 정치적 기념일을 전 후로 대형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장철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 소 연구교수는 1일“북한이 4월의 축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핵 실험과 같은 과시성 도발을 감행 할 가능성이 크다” 며“내부 결속 과 권력기반 공고화를 위해서라 도 장거리 로켓과 같은‘축포’ 가 필요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의 상품 및 서비스 교역 규모는 2011년 1천 265억 달러에서 2015년 1천468억 달러로 증가했다. 미국은 서비스 수출이 한미FTA 체결 전보다 23.1% 많은 205억 달러로 늘어나 는 등 상품과 서비스 수출이 전반 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경우, 미 국의 대(對)한국 상품 수출은 423 억 달러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 다. 하이테크, 자동차, 중공업, 소 비재 등 제조 상품 수출은 지난해 357억 달러로, 한미FTA 이전보다 3.8% 늘어났다. 또 지난해 미국산 농산물 수출 은 7억6천100만 달러로 2015년보 다 1천7천400만 달러 늘어났고, 수 출 농가는 한미FTA 발효 이후 두 자릿수 혹은 세 자릿수로 증가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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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시장서 80개 업종 중 44개‘비교우위’ 중국이 한국시장 내 전체 업종 의 55%에서 우리나라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1일 내놓은‘한 ·중·일 무역매트릭스에 기초 한 무역구조 분석’보고서에서 국내 80개 업종을 대상으로 현시 비교우위지수(RCA)를 분석한 결과 44개에서 중국이 한국에 대 해 비교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RCA는 세계 각국의 수출 평 균에 대한 개별 국가의 수출 비율 이다. RCA 값이 1보다 크면 특정 국가에서 그 품목의 경쟁력이 높 아 전 세계 평균보다 많이 팔린다 는 의미다. 한국시장에서 중국은 방적사 ·직물·염색가공, 니트 원단과 제품, 섬유제품, 의복, 모피·가 죽, 신발류 등 섬유·의류 관련 대부분 업종의 RCA가 1보다 컸 다. 자동차, 자동차 부품, 철도차 량, 선박, 기타수송기계, 발전기 ·전동기 등에서도 비교우위를 점했다. 다만 2012년(47개)보다는 비교우위 업종이 3개 감소했다. TV·영상·음향기기, 사무기
기·카메라, 원동기·보일러, 정 제당, 기타화학이 빠지고 시멘트 와 도료·잉크가 추가됐다. 미국은 39개 업종에서 비교우 위를 나타냈다. 특히 다른 비교 대상 국가인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중 유 일하게 농업에서 한국에 대한 비 교우위를 가졌다. 농산품 가공, 기타 식품, 유제품, 조미료, 음료, 담배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위 에 있었다. 반면에 의류 관련 업종에서는 대부분 한국에 밀렸고 반도체, 집 적회로(IC) 등 전자부품에서도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은 일반화학제품, 화학섬 유, 고무제품, 플라스틱제품 등 화학공업 분야를 중심으로 34개 업종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과거 강세를 보였던 TV·냉장고 등 가정용 전자기기 에서는 비교우위를 잃었다. 자동차나 자동차 부품은 여전 히 우리보다 우위에 있었지만, 지 수가 점차 낮아지며 수출경쟁력 이 떨어지는 추세를 드러냈다.
나랏빚·물가, 얼마나 늘고 올랐을까 4일 소비자물가동향·국가결산 주목 다음 주(4월 3일∼7일)에 발표 될 경제 지표 중에서는 지난해 국 가결산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이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2016회계연도 국가결산’ 을 심의·의결한다. 정부는 감사원 감사를 거쳐 국 가결산을 국회에 제출한다. 국가결산에는 국가채무와 재 정수지, 국유 자산 등 나라 살림 살이에 대한 소상한 내용이 담긴 다. 국가채무는 지난해 말 기준으 로 사상 처음 600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400조원 을 돌파한 국가채무는 2014년 533 조2천억원, 2015년 590조5천억원 등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은 4일‘3월 소비자물 가동향’ 을 발표한다. 2월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1.9% 올랐다.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 였지만, 유가가 반등하면서 교통 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전체 소비 자물가가 2% 가까이 상승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경기 진단을 담은‘경제동향 4월 호’ 를 발간한다. KDI는 3월호에서“민간소비 가 다소 부진해 성장세가 비교적 완만하다” 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5일‘3월 말 외환 보유액’ 을 발표한다. 2월 말 외환보유액은 3천739억 1천만 달러로 한 달 새 1억3천만 달러 줄었다. 한은은 같은 날‘2 월 국제수지’ 도 발표한다. 지난 1월 경상수지 흑자는 52 억8천만달러로 작년 8월 이후 5개 월 만에 가장 작은 규모를 기록했 다. 겨울방학 해외여행 증가와 해 운업 부진, 지식재산권 적자 등으 로 서비스 수지 적자가 1월 33억6 천만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 록했다. 6일엔 국내 금융기관들의 대 출태도 변화를 보여주는‘금융기 관 대출행태 서베이’결과를 발 표한다. 금융기관들이 대출심사 를 강화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 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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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1, 2017
“변호인단 구성·전략 미스도 박근혜 패착 원인… 효과적 대응못해” 탄핵 21일 만에 전격 구속, 변론 전략에 치명적 흠결 드러내… 대형로펌들 의도적으로 선임 꺼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21일 만에 전격 구속되면서 그를 방어 해온 변호인단의 구성과 대응전 략이 적절했는지 의문을 던지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 통령이 탄핵을 통해 정치적으로 완패를 당한데 이어 한달도 안돼 구속되는 법적 패배까지 당한데 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했지만 최측근에서 보좌해온 변 호인단에도 문제가 있는게아니냐 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두고서는 구속전 피의자심문 과 정에서 혐의를 일관되게 부정하 는 전략이 패착의 원인이라는 주 장이 제기된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검찰이 상당부분 혐의를 소명한 영장청구서를 토대로 영장전담 판사가 심문을 진행하는데, 설득 력 있는 반박 논리도 없이 혐의를 부인하는 데만 급급하면 판사 입 장에서는 피의자의 도주나 증거 인멸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고지 적했다. 이어“인정할 것은 인정 하면서 핵심 사안에 대해서만 부 인하는 식의 심문 전략을 펼쳤어
업 등 추가적인 배수작업을 할지 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올린 뒤 무게를
줄이고자 선체 좌측면에 구멍 32 개를 뚫으려다 기름이 흘러나와 중단한 바 있다.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쓰는 독방에서 화장실과 세면장 을 제외한 순수한 방 실내 면적은 2.3평이다. 박 전 대통령이 쓰는 독방은 현재‘비선 실세’최순실 (61·구속기소)씨 등 다른 수용자 들이 쓰는 독방 넓이 6.56㎡(약 1.9 평)보다 약 배가 넓다. 구치소·교도소 등 교정시설 에서는 혼거실 사용이 일반적이 나 다른 재소자와 함께 방을 쓰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수 용자는 교정당국의 재량으로 최 씨처럼 독방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비 록 파면됐지만 전직 대통령 예우 에 관한 법률상 여전히 경호와 경 비 대상이라는 점, 앞서 교정 시설 에 수감됐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례 등을 두루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이 쓸 방을 정한 것으 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방 크기를 제외하고 이 구속되자 안양교도소는 노 전 는 방에 비치되는 집기 종류, 식사 대통령과 똑같은 처우를 위해 시 등 다른 조건을일반 수용자와 동 설을 일부 개조해 6.47평 크기의 일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독방, 접견실, 화장실을 마련했다. 1995년 11월 노태우 전 대통령 다만 일각에서는 법률상 파면 은 서울구치소에서 6.6평 규모의 된 박 전 대통령이 받을 수 있는 방과 접견실, 화장실 등 3곳으로 ‘예우’ 는 경비와 경호 차원에 그 구성된 독방을 배정받았다. 일반 친다는 점에서 그가 일반 수용자 수감자와는 완전히 분리된 별채 보다 큰 독방을 제공받을 뚜렷한 형식이었다. 법적 근거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 같은 해 12월 전두환 전 대통령 는 지적도 나온다.
변호사들이 즐비한 대형로펌들이 의도적으로 박 전 대통령 사건 수 임을 꺼려했기 때문으로 파악된 다. 박 전 대통령 측이 대형로펌 등 소위 변호사업계에서 잘 나간 다는 변호사들을 수차례 접촉했 지만 번번이 선임에 실패한 것으 로 알려진다. 또 다른 대형로펌의 파트너 변 호사는“박 전 대통령 측이 탄핵 심판 초기부터 여러 대형로펌을 1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서울구치소에서 나오고 있 돌아다니며 수임을 의뢰했다는 다. 이야기가 돈다” 며“하지만 대형로 야 했는데 변호인들이 제 역할을 선임계를 제출한 상태다. 펌 입장에서는 잘해봐야 국민적 못 한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를 두고 변호사업계 일각에 지탄만 받을 수있다는 생각에 한 앞서 탄핵심판에서도 김평우, 서는 전직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곳도 사건을 맡지 않은 것으로 안 서석구 변호사 등 일부 변호인들 라고 하기에는 애초부터‘경량급’ 다” 고 말했다. 의 비상식적인 변론 행태가 헌법 인선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이 오 재판관 전원일치 파면결정을 불 한 대형로펌의 대표변호사는 히려 변호사 선임의 장애물이 된 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정치인 출 것이다. 실제로 12.12 군사반란과 이 때문에 탄핵심판에 이어 검 신이거나 업계에서 중량감이 떨 비자금 조성 혐의로 기소된 노태 찰수사까지 변호인단의 연이은 어지는 변호사들로 변호인을 구 우 전 대통령은 구속수감된 1995 실책이 박 전 대통령을 궁지로 몰 성한 것이 의아스럽다”며“특히 년 11월 16일까지 변호인을 찾지 았다는 지적이다. 검찰 수사와 구속, 기소를 앞둔 피 못하다가 기소된 후에야 청와대 현재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 의자를 방어하는데 그럴듯한 검 사정과 민정수석을 지낸 김유후, 로는 유영하·채명성·황성욱· 찰 출신 변호인이 한 명도 없다는 한영석 변호사를 선임하는 우여 손범규·정장현·위재민·서성 것이 놀랍다” 고 말했다. 곡절을 겪기도 했다. 건·이상용·최근서 변호사 등이 이는 실력있는 형사사건 전문 이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지정장소 접안 등 2단계 작업까지 마쳤고, 육상거치·보고서 제출 등 3단계까지 끝내야 임무를 완료 한다. 지난달 17일 정부와 세월호 선 체정리 계약을 맺은 코리아쌀베 지는 미수습자 수습과 잔존물 반 출, 분류, 보관, 처리하는 작업을 맡고 있다. 상하이샐비지와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 모두 전날부터 세월호 의 상태를 꼼꼼히 조사하며 어떻 게 해야 계획한 시간 안에 세월호 를 육지에 올리고 미수습자 수색 에 나설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기존 계획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에서 바닷물과 유류혼합물을 제거해 무게를 가볍게 하는 작업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의 용 접부위를 자르는 작업▲반잠수식 선박이 부두와 맞닿은 부분이 흔 들리지 않도록 고정장치를 다는
작업▲세월호에서 흘러나온 펄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준비가 끝나면 특수운 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를 반 잠수식 선박 갑판과 세월호를 올 려놓은 리프팅빔 사이로 넣어 세 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게 된다. 해 양수산부는 오는 6일 육상거치 작 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3년간 바닷속에 있던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온 뒤 빠른 속도로 부식됐고, 선체에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구조물이 많아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펄이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 20~30㎝ 높이로 쌓여있는데 펄 안에 유골 이나 유류품이 섞여 있을 수 있어 펄을 구역별로 분리해서 보관하 는 방법 등을 강구해야 한다. 세월호 좌측면에 대한 천공작
‘수인번호 503’박근혜, 3평짜리 독방 쓴다 일반 재소자와‘차별’지적도 298억원 뇌물수수 등 13가지 범 죄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 령이 서울구치소에서 503번 수인 번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은 원 칙적으로 이름 대신‘503번’ 으로
불리게 된다. 또 박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 예닐곱명이 함께 쓰 는 12.01㎡ 면적의 방(거실)을 혼 자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31일“박근혜 전 대 통령이 서울구치소의 3.2평 규모 의 독방에 수용 중이다” 라고 공식 확인했다. 법무부는 그러나 박 전
대통령 독방의 구조와 집기 등 자 세한 내용을 관련 규정상 공개하 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 령에게는 503번 수인번호가 부여 됐다. 서울구치소는 여러 수용자들 이 함께 쓰던 혼거실을 박 전 대통 령 전용 독거실로 개조해 제공한
“2020년 이후 가능, 환율 최대 변수” 한국이 지난해에도 선진국 관 문으로 인식되는 1인당 국민소득 (GNI) 3만달러 도달에 실패했다. 2006년 2만달러대에 진입한 뒤 부터 11년째 3만달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3만달러 달성 예 상 시기로 2020년 이후를 많이 꼽 았다. 하지만 국민소득이 경제 성 장률과 환율, 인구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이 쉽지 않고 최근처럼 환율 변동이 크면 더 어렵다고 밝혔다. ◇ 4만달러 공약에 현실은 2 만달러대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7천 561달러로 3만달러에 못 미쳤다. 증가율은 1.4%에 그쳤다. 이런 속도라면 3만달러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한국의 국민소득은 3년째 2만 7천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2008년 취임한 이명박 전 대통 령과 2013년 취임한 박근혜 전 대 통령이 4만달러를 공약으로 제시 했지만 3만달러의 벽도 넘지 못 했다. 고도성장에 익숙한 한국으 로서는 답답한 상황이다. ◇ 현대경제연구원“3% 성장 하면 2021년”… IMF“2020년” 한국의 국민소득 3만달러 달 성에는 최소 3~4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 구실장은 3만달러 달성 시기에 대해“가정에 따라 다르다” 면서 “실질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2.0% 라면 2023년 말, 2.5%라면 2022년 말, 3.0%라면 2021년 말에 3만달 러를 넘게 된다” 고 예상했다. 인구수는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로, 환율은 최근 5년 (2012~2016년)간 연평균 환율인 달러당 1,113원으로 추산했다고 주 실장은 밝혔다. 1인당 국민소득은 국제 비교 를 위해 국민소득(명목)을 미국 달러로 환산해 인구수로 나눈 것 이다. 따라서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은 국민소득 증가 요인으 로,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과 인구 증가는 감소 요인으로 각각 작용한다. 주 실장은“만약 원/달러 환율 이 1,000원까지 떨어지고 올해 3.0% 성장하면 올해 말에 3만달 러를 넘을 수 있지만 상당히 어려
의 변호인단에 법무법인 태평양 등 초대형급 로펌 소속 변호사들 이 대거 합류한 점과 극명하게 대 비된다.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너무 뚜렷해 변호사들이 선뜻 나서기 를 주저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 온다. 서울 서초동의 한 형사전문 변 호사는“형사사건 초기단계에서 는 구속과 기소, 보석 등의 절차에 서 형사전문 변호사들이 활약할 수 있는데, 박 전 대통령의 경우는 구속사유와 기소될 혐의, 보석 불 가 사유 등이 너무 뻔해 변호사들 이 선임을 꺼린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본격적인 형사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박 전 대통 령이 변호인단을 서둘러 보강해 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대형로펌 대표변호사는“검 사장이나 법원장급 출신 변호사 를 선임해 변호인단의 구심점 역 할을 하게 해야 한다” 며“박 전 대 통령에게는 그가 변호인단의 변 론 전략을 믿고 따를 수 있을 정도 의 실력과 권위 있는 변호사가 절 실한 상황이다” 고 말했다.
세월호 도착 이틀째, 자연배수 진행… 최적의 작업방법 모색중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이틀째인 1일 선체에 고인 물 이 창문이나 출입구를 통해 자연 적으로 흘러나오도록 하는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인양 및 선체 정 리 작업자들과 함께 본격적인 육 상 거치 작업에 앞서 세월호의 상 태를 살피며 최적의 작업 방법을 찾고 있다. 세월호는 전날 오전 7시 반잠 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실려 동거차도 인근을 떠나 침몰 사고 후 1천80일만의‘마지막 여정’ 을 마치고 오후 1시께 목포신항에 도 착했다. 세월호 인양작업은 배를 반잠 수식 선박에서 내려 육지에 거치 해야 완료된다. 정부와 세월호 선체 인양 계약 을 맺은 상하이샐비지는 잔존유 제거·유실방지 등 1단계, 인양·
국민소득 3만불 언제?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실린 세월호가 31일 침몰 1080일 만에 전남 목포시 목 포신항만으로 들어오고 있다.
운 조건이다” 고 밝혔다. 그는“현재로써는 환율이 (국 민소득에) 가장 큰 변수이고 최근 5년간 평균 환율을 고려하면 경 제가 3% 성장해도 2020년은 넘어 야 3만달러가 가능하다” 고 말했 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의 국민소득 3만달러 진입 시기 를 2020년으로 예측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 9월 보고서에서 2018년에 국민소득이 3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예산정책처는 이런 전망의 전 제 조건으로 실질 경제성장률을 2016년 2.6%, 2017년 2.8%, 2018년 2.9%로 예상했으며 종합적 물가 지수인 GDP디플레이터 상승률 은 1.2%와 1.3%, 1.4%로 각각 제 시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2.8%로 예산정책처 전망보다 높았지만 올해 경제성장률이 2.8%를 기록 할지는 아직 의문이다. 다수 기관 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대 초중반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 구위원은“현재 환율 변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1인당 국민소 득 3만달러 도달 시기를 예측하 기 어렵다” 면서“환율 변동성이 매우 커 국민소득에 경제 성장률 보다 환율 영향이 훨씬 커졌다” 고 말했다. 그는“지금처럼 원/달 러 환율이 빠르게 떨어지는 상황 이 이어지면 이르면 내년에도 3 만달러가 가능할 수 있다” 고덧 붙였다. ◇ 다른 선진국 8.2년 걸려… 3만달러→2만달러 추락한 나라 도 있어 예산정책처와 IMF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전 세계 199개국 중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는 나라는 25개국이다. 룩셈부르크, 미국, 스위스, 싱가포르, 스웨덴, 영국, 독일, 홍콩,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등 주요 선진국이 대부 분 포함됐다. 이들 국가가 2만달 러에서 3만달러까지 가는 데 평 균 8.2년이 걸렸다. 국민소득 3만달러를 달성했다 가 2만달러대로 추락한 나라도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2004년 과 2007년 3만달러대에 진입했지 만 유럽 재정위기로 2012년 2만달 러대 그룹으로 돌아갔다.
국제
2017년 4월 1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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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방위비 증액 결과 보여달라” EU‘先탈퇴·後미래관계’vs 英‘동시논의’ 美국무… 2개월 시한 제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31일(현 지시간)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회원국들에 방위비 지 출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브뤼셀 나토본 부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회의에 참 석,“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히 했듯이, 미국이 더는 나토의 방위비 가운데 과 도하게 많은 몫을 담당할 수는 없다” 고
동맹은 노력을 가속화해 결과를 보여 달라” 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AP통신은“틸러슨 장관 이 나토 동맹에 방위비 기준을 충족하 거나, 충족하기 위한 일정을 제시하는 데 2개월의 시한을 제시했다” 고 지적 했다. 이어 틸러슨 장관은“동맹 중 한 나 라에 대한 위협은 우리 모두에 대한 위
불과하다. 특히 미국은 나토 전체 방위 비의 거의 70%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지 난 2월 나토 국방 장관회의에서 유럽의 나토 회원국이 방위비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 유럽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 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도 이달 앙겔라 메
외무장관회의서 “더는 과도한 방위비 부담못해… 2% 도달 가속화하라” “동맹 일국에 대한 위협은 우리 모두에 대한 위협” ‘나토 무용론’ 진화 말했다. 그러면서 틸러슨 장관은 나머지 나 토 회원국 장관들에게 오는 5월 나토정 상회의에서 연말까지 방위비 지출 확 대 계획을 세우는 것에 대해 합의할 것 을 촉구했다. 5월 25일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열 리는 나토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틸러슨 장관은 “2024년까지 GDP(국내총생산)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하는 구체적 계획을 세우지 못한 동맹은 새로운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며“2%의 기준에 도달할 계획을 세운
협으로 이해하는 만큼 우리는 그에 따 르켈 독일 총리와의 워싱턴 정상회담 라 대응할 것” 이라며“우리는 동맹 방 에서 독일이 대규모 방위비를 나토와 어를 위해 만든 협정을 유지할 것” 이라 미국에 빚지고 있다며 방위비 증액을 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내세운 요구했다. ‘나토 무용론’ 으로 인한 우려를 진화 틸러슨 장관은 러시아 문제와 관련, 하는 데 주력했다.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분 무 앞서 나토 회원국들은 2014년 웨일 력 개입 및 크림반도 강제병합을 비판 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방위비를 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GDP의 2%까지 늘리기로 합의한 바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있다. 대응해 유럽 특히 동유럽에서 나토의 하지만 나토의 2016년 연례보고서 방위태세에 대해 논의하기를 원한다” 에 따르면 방위비를 GDP의 2%를 지 면서“나토는 비폭력적인 것은 물론 때 출하는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그 때로 폭력적인 러시아의 선동과 침략 리스,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5개국에 에 맞서는 근본” 이라고 강조했다.
파리 화교 총격사망후 중국 상하이서 프랑스인 피습 프랑스 파리에서 중국인 남성이 경 하지만 용의자는 5시간여만에 체포 찰 총격에 숨진 뒤 상하이(上海)에서 프 됐다. 랑스인 남성이 흉기 공격을 받는 일이 상하이 공안은 조사결과 27세의 이 발생했다. 남성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우발 1일 환구망에 따르면 주중 프랑스 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대사관은 홈페이지에 한 프랑스 국적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라고 자가 지난 상하이에서 흉기에 찔려 중 전했다. 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중국에 공안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해당 체류중인 프랑스인들의 주의를 당부했 ‘외국인’피해자가 이미 스스로 병원 다. 에 갔으며 목 부위에 경미한 부상을 입 지난달 29일 상하이 쉬후이(徐匯)구 었다고 덧붙였다. 융자(永嘉)로에 위치한 옛 프랑스 조계 이번 사건이 최근 파리에서 한 화교 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프랑스인을 흉 가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직후 발생한 기로 공격한 뒤 동료의 도움을 받고 달 것에 프랑스측은 주목하고 있다. 아났다고 대사관측은 전했다. 지난달 26일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중국인 남성 류샤오야오(劉少堯·57) 가 가정폭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 고 출동한 프랑스 경찰의 총에 맞아 숨 진 뒤 현지 중국 이민자들은 프랑스 경 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 시위대는 경찰의 총격 사망 사 건을 계기로 프랑스 사회의 인종차별 로 인해 쌓여왔던 중국인들의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대사관측은 중국 현지에 거 주중인 프랑스 교민사회에‘최고의 경 계태세를 유지할 것’ 을 당부했다. 아울 러 중국 측에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 하고 프랑스 체류자들의 안전에 우선 적으로 신경을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집권 1년 맞은 아웅산 수치“국민이 만족 못 하면 물러날 것” 미얀마의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 치 국가자문역이 집권 후 1년간 개혁이 더디게 진행되어왔다는 점을 인정하면 서, 국민이 만족하지 못하면 언제든 물 러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지 언 론이 31일 보도했다. 수치 자문역은 집권 1주년을 맞아 전날 한 연설에서“정치에 발을 들여놓 으면서 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했다. 그것이 내가 한 약속의 전부이며 그 이상을 할 수는 없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여러분 모두가 나라를 위해 내가 적임자가 아니라고 생각한 다면, 다른 사람이나 다른 조직이 우리 보다 낫다고 판단되면, 우리가 물러날 것” 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총선에서 압승하고도 군부 독재 시절 만들어놓은 헌법상의 대통 령 후보 자격에 미달해 대통령 선거에 나설 수 없었던 수치는 외무장관으로 입각한 뒤,‘국가자문역’ 이라는 초헌 법적 기구를 만들어 실권을 행사해왔 다. 그러나 집권 후 야심 차게 내걸었던 개혁 정책이 잇따라 표류하면서 안팎 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던 소수민족 과의 평화 협정 체결 문제는 좀체 진전 을 보지 못하고 있다. 중국과 접경한 북 부지역에서는 반군과 정부군 간에 넉 달 이상 전투가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수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수치는“평화정착은 쉽지 않은 길이다. 여전히 아무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 며“그러나 우리에겐 희망 이 있고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 력할 것”이라고 말했 다. 이런 정정 불안과 새로운 투자처 부재 속 에 경제 상황도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미국이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전히 해 제했지만, 외국인 투자 는 급격하게 줄었고, 경 제 성장률도 7%대에서 6%대로 추락할 것이라 는 전망이 우세하다.
브렉시트 난항 예고… 6월초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 트)를 위한 EU와 영국 간 협상이 이르 면 오는 6월초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협상 일정이 잡히기도 전에 협 상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드러나면 서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EU를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31일 (현지시간) 브렉시트협상 가이드라인 초안에서‘선(先) 탈퇴 협상·후(後) EU-영국 간 새로운 관계 구축 협상’ 을 제시했다. 반면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 난 29일 브렉시트 결정을 EU에 공식 통보,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면서 영국의 EU 탈퇴 협상과 새로운 무역협 정에 대한 협상을 동시에 시작할 것을 제안했고,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는 EU 회원국과의 안보협력도 브렉시트협상 의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협상 일정이 잡히기도 전에 양측은 협상의 우선순위와 범위를 놓고 샅바 싸움을 벌이며 신경전을 펼치는 양상 이다. 이에 따라 2년 시한인 브렉시트협 상이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히며‘하드 브렉시트’ 가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투스크 의장은 이날 몰타에서 한 기 자회견에서 브렉시트 협상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하고 이를 27개 회원국 정 상에게도 전달했다. 투스크 의장은 회견에서“모든 이슈 에 대한 회담을 동시에 시작하자는 영 국의 제안은 실현되지 않을 것” 이라면 서“영국의 탈퇴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투스크 “탈퇴 협상 상당한 진전 있으면 올해 가을께 미래관계 논의” 메이 “탈퇴ᆞ새로운 무역관계 함께 논의… 안보협력도 협상 의제” EU, 가이드라인 초안, 회원국에 전달… 내달 29일 정상회의서 확정 이룬 후에야 우리는 미래 관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아마도 가을에는 적어도 그렇게 되기(미래관계 협상이 이뤄질 것)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EU 탈퇴 협상과 EU·영국 간 미래 관계에 대한 협상을 병행해서 실시하자는 영국의 제안을 일축한 것이지만‘상당한 진전’ 이라는 언급은 협상의 여지를 남긴 것이라는 해석도 낳고 있다. 가이드라인 초안은 또 상대 진영에 사는 영국과 EU회원국 국민의 거주권, 영국내 EU 기업 보호에 대한 합의를
우선순위로 내세웠고, EU 회원국인 아 일랜드와 영국의 국경문제에 대한 유 연한 해결도 요구했다. 아울러 영국은 모든 법적 서약이나 예산 약속을 처리해야 한다고 언급, 수 백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른바‘이혼합의금’ 에 대한 해결을 주 장했다. 투스크 의장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 과의 관계와 관련,“경제를 넘어 안보 협력을 포함한 강력한 유대관계는 우 리의 공동 이익” 이라면서 어렵고 복잡 하며 때때로 대립적일 수 있는 협상이 지만 EU는 협상에서 영국에 응징적인
접근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 다. 그는 일부 EU 지도자들이 영국이 브렉시트협상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 하기 위해 안보협력을 협상 카드로 사 용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선 데 대해 서도“오해일 것” 이라며 선을 그었다. EU는 개별 회원국에서 협상 가이드 라인을 검토한 뒤 내달 27일 장관급 회 담을 거쳐 내달 29일 정상회의에서 최 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투스크 의장은 내달 EU 정상 회의 이전에 메이 총리를 방문할 것으 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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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발기부전, 줄기세포로 치료 해면체에 주입하면 발기 기능 개선 발기부전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덴세 대학병원의 마르타 호르 박사는 발기부전 환자 자신의 복 부지방세포에서 채취한 중간엽 줄기세 포(mesenchymal stem cell)를 음경의 발 기조직인 해면체(corpus cavernosum) 에 주입하면 발기 기능을 개선할 수 있 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근치 전립선 절제수술의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된 21명(40~70세)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시행한 결과 이 중 8명이 자연 발기에 의한 성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고 호르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발기부전 환자로부 터 복부지방 흡입술을 통해 채취한 복 부지방세포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가 려내 배양 같은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 은 채 그대로 음경의 해면체에 단 한 차 례 주입한 뒤 1년 동안 발기 기능에 변 화가 나타나는지를 지켜봤다. 이를 위해 시술 전과 시술 후 6개월 과 12개월에 ‘국제발기기능 지수’
(IIEF: 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를 측정했다. IIEF 지수가 5~7점이면 심한 발기 부전, 12~16점이면 경도 내지 중등도 발기부전, 22~25점이면 정상이다. 시술 6개월 후 참가자는 전원 IIEF 지수가 시술 전의 6점에서 12점 정도 로 개선됐다. 특히 지수가 시술 전 7점에서 14점 으로 높아진 8명은 자연 발기에 의한
성행위가 가능하게 됐고 12개월이 경 과한 후에도 이러한 기능은 지속됐다. 지방 줄기세포를 발기부전 치료에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참가자 중 일부이기는 하지만 단 한 번의 줄기세포 주입으로 성행위 가 가능할 정도로 발기 기능이 회복된 것은 주목할 만 결과다. 사용된 중간엽 줄기세포는 근육, 지 방, 뼈 조직으로 분화하는 줄기세포다. 호르 박사는 중간엽 줄기세포가 음 경의 손상된 발기조직으로 스스로 찾 아 들어가 발기에 필요한 근육세포와 혈관 내피세포로 분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술은 초기 단계인 1상 임상 시험이다. 연구팀은 더욱 많은 발기부 전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기부전은 전립선 절제수술, 당뇨 병, 혈관질환 등으로 발생한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비뇨기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건강측정기, 스마트워치 제치고 웨어러블 상품 부상 獨 시장조사기관 “침체 빠진 웨어러블시장의 새 희망…잠재 수요도 많아” 간판 상품인 스마트워치의 인기가 식으면서 침체에 빠진 웨어러블(착용 형 정보기술 기기) 시장에‘숨겨진 희 망’ 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운동량이나 혈압, 수면 패턴 등을 재는 건강측정기(Health & Fitness Tracker)가 바로 주인공이다. 우리 몸의 상태를 잘 알고 싶은 소 비자의 수요가 항상 존재하는 만큼, 지 금껏 실망감만 줬던 웨어러블 시장을 들끓게 할 새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얘기 다.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유명 시장조사 기관인 GfK는 최근‘테 크 트렌드 2017’보고서에서“이미 건 핏빗의 건강 측정 밴드 강측정기는 스마트워치를 제치고 웨어 러블 시장의 대세가 됐다” 며 이런 분석 근원적 흥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건강 결과를 내놨다. 측정기가‘반짝 유행’ 에 기댄 상품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일본, 한국, 아니라는 얘기다.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에 GfK는“소비자 조사 결과 건강측정 서 작년 팔린 웨어러블은 4천200만여 기는 운동 애호가만 좋아하는 제품이 대로 이중 과반인 55%가 건강측정기 아니라 잠재 수요층의 폭이 매우 넓은 였다. 웨어러블의 상징처럼 꼽히던 스 것으로 나타났다” 며 다양한 제품과 마 마트워치의 비중은 17%로 위치 발신 케팅 등을 통해 기기 사용자를 더 많이 기(24%)보다도 낮았다. 늘릴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도 사정은 같았다. 작년 영국, 실제 Gfk가 16개국의 소비자 4천 프랑스, 스페인 등 16개국에서 팔린 웨 900여명에게 건강측정기를 쓰는 이유 어러블 1천300만여대 중 건강측정기 를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허용)를 보면 는 53%를 차지했다. 스마트워치는 ‘건강 상태의 개선 또는 유지’ 와‘운동 32%에 그쳤다. 을 하려는 동기를 만들려고’ 란 답변이 GfK는 보고서에서 사람들이 건강 각각 55%와 50%로 가장 많았다. 때문에 칼로리양이나 도보 수 등 신체 ‘활력을 늘리고 싶어서’ (35%),‘건 수치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싶어하는 강한 식습관 유지’ (34%)도 주요 이유
로 꼽혔다. 특정 취향보다는‘웰빙’ 을 찾는 보편적 욕구가 제품 수요를 견인 한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건강측정기가 새롭게 흥행 몰이를 하려면 난관도 적잖다.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기존 건강측정기는 사 용자가 쉽게 싫증을 낸다는 지적을 받 고 있다. 단순히 심박 수 등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만으로 생활 습관이 잘 바 뀌지 않기 때문이다. 화면이 작은 웨어러블에서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어렵고, 생체지표 측정치가 부정확해 신뢰도가 낮다는 것도 고민거리다. 배터리 수명 이 짧아서 휴대가 불편하다는 문제도 기술적 해법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힌 다.
“특정 달걀노른자 추출물, 지방간 치료 효과” 동물실험서 확인…특수 항체 투여한 닭이 낳은 달걀 한정 특수 항체를 투여한 닭의 달걀 노른 자에서 추출된 면역글로불린(IgY)이 지 방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분당차병원 함기백 소화기내과 교 수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 는 단백질‘NPC1L1’ 을 억제하는 항체 를 닭에게 주입했다. 이후 닭이 낳은 달
걀 노른자에서 추출한 면역글로불린과 기존 당뇨 치료약물인‘에제티미브’ 를 실험용 쥐의 소장에 동일하게 투여해 비교했다. 그 결과 달걀 노른자에서 추 출한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한 실험용 쥐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13cpm(count per minute)으로 에제티미브 투여 실험 용 쥐의 18cpm보다 낮았다. 콜레스테 롤 수치는 추적용으로 넣은 방사성동 위원소를 기반으로 측정됐다. 연구팀은 같은 실험에서 면역글로
불린이 간 섬유화와 염증을 억제한다 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간 섬유 화는 간이 각종 염증반응으로 딱딱해 지는 증상을 일컫는다. 함 교수는“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 글로불린이 지방간 등 난치성 대사질 환을 해결하는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대사질환 분야 국제 학 술지‘메타볼리즘’ (Metabolism)에 게재 됐다.
SATURDAY, APRIL 1, 2017
브라질 황열병 피해… 확진 492명·사망 162명 WHO 백신 350만개 공급… 보건당국, 백신 부족 사태 우려 추가 수입 추진 세계보건기구(WHO)가 황열병 확 산으로 공공보건 위기를 맞은 브라질 에 백신 350만 개를 보냈다고 국영 뉴 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31일 보도 했다. 백신 제공은 WHO와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경 없는 의사회(MSF) 등 4개 국제기 구와 비정부기구(NGO)가 참여한 그룹 에 의해 이뤄졌다. 백신은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주 와 상파울루 주, 북동부 바이아 주에 집 중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에서 황열병 피해는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 집중됐으나 점 차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현 재까지 보고된 황열병 확진 환자는 492명이고, 황열병에 걸린 것으로 확 인된 사망자는 162명이다.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는 브라질에서 1940년대 이래 자취를 감춘 대도시 황열병 확산 현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PAHO는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에
WHO는 브라질에 황열병 백신 350만개를 제공했다.
서 인간이나 원숭이에 의해 황열병이 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황열병 피해가 확산하면서 백신 부 족 사태가 우려되자 보건부는 백신 추 가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히카르두 바후스 보건장관은“황열 병이 일부 지역에서만 집중적으로 발 생했던 2개월 전과 다른 양상이 전개되
고 있다” 면서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있 다고 말했다. 황열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발열, 오 한,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두통, 근육 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심해지면 고 열, 황달, 출혈 등이 나타나며 신속하게 치료받지 않으면 중증 환자의 20∼ 50%가 사망할 수 있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옥시부티닌, 치매 위험↑” 약값 싸다는 이유로 처방 증가…오래 사용할 경우 인지기능 손상 요실금을 완화시키는 과민성 방광 치료제 옥시부티닌(oxybutynin)은 인지 기능 손상과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데도 처방 빈도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 로 밝혀졌다. 미국 헨리포드병원 비뇨기과 전문 의 대얼 퍼처릴 박사는 옥시부티닌은 기억력 등 인지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 는 대표적인 항콜린성 약물인데도 불 구하고 약값이 싸다는 이유로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전국외래조사(National Ambulatory Medicare Survey)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과민성 방광 환자의 4분의 1이 넘 는 27.3%가 옥시부티닌 처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퍼처릴 박사는 밝 혔다. 옥시부티닌 보다 안전한 약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옥시부티닌이 값이 싸 기 때문에 자주 처방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옥시부티닌이 처방된 환자 중에서 처방 때 신경검사를 받은 환자는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옥시부티
닌을 처방할 때는 인지기능 저하 등 중 추신경계에 부작용이 나타나는지를 예 의 주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방광 근육을 이완시키는 옥시부티 닌은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수면제, 항정신병 약물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 는 항콜린성 약물 중 하나로 중추신경 계에 작용하며 오래 사용할 경우 인지 기능이 손상돼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2015년 65세 이상 노인 3천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항콜린성 약물을 3 년 이상 복용한 노인은 10년 안에 치매 가 나타날 위험이 54% 높아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영국 브리스톨대학 비뇨 기과 전문의 마커스 드레이크 박사는 영국에서도 지난 5년 사이에 요실금 1 차 치료제로서 옥시부티닌의 처방이 31%나 늘어났다면서 이 약은 인지기 능 손상과 치매 위험이 큰 만큼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시부티닌이 다른 유사 약물보다 위험한 것은 크기가 소분자여서 중추 신경계에 침투하기가 쉽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런던에서 열린 유럽 비뇨기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일 연구팀, 인간의 암줄기세포 분열과정 첫 관찰 성공 일본 연구팀이 암조직 중에서도 재 발과 전이 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암줄기세포” 가 사람에게서 분열 해 증식하는 과정을 관찰하는데 성공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0일 보도 했다. 암줄기세포의 분열 모습이 사람의 세포에서 관찰되기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줄기세포를 겨 냥한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일본 게이오(慶應)대학 연구팀은 하 나의 암줄기세포가 분열해 조직을 점 점 늘려가는 과정을 관찰하는 데 성공 했다는 논문을 이 날짜 영국 과학지 네 이처에 발표했다. 암줄기세포는 복제를 계속해 암세 포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만 그동안 사람의 암조직에서는 구체 적으로 관찰되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환자에게서 끄집어낸 대 장암 조직을 독자적인 기술을 이용해
암 재발 부르는 ‘암줄기세포’ 생존방법 밝혀져
배양했다. 이어 게놈(유전정보) 편집기 술을 이용, 암줄기세포가 분열해‘자 손’ 에 해당하는 세포가 만들어지면 특 정 조건에서 빛을 내도록 조치했다. 그러자 하나의 세포가 분열해 증식 을 거듭, 약 1개월 후에는 자손에 해당 하는 세포가 암조직의 대부분을 점하 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자손에 해당하는 세포가 암줄기 세포로 격세유전하는 경우도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실험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암줄기 세포만을 죽이자 나중에 재발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항암제를 투여해 쥐의 암을 작게 만든 다음 암줄기세포를 죽 이자 암이 거의 근본적으로 치료됐다 고 한다. 연구팀의 사토 도시로 교수는“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 고 말했다.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2017년 4월 1일(토요일)
자동차 보험: 무엇이 보험료를 결정하는가?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하는데는 ①운전자가 누구인가(Driver) ②어디에 사는가(Territory) ③어디에 쓰는가(Use) ④어떤 차인가(Year and Make of the Car) ⑤ 각종 보고서 등과 같은 요소들이 크게 작용한다.
나가는 웃지 못 할 경우도 있다. 책임보험(Liability)의 보험요율은 새 차나 헌 차나, 비싼 차나 싼 차나, 견고 도가 높거나 낮거나, 차등이 없이 동일 하다. ⑤ 각종 보고서 - MVR(Motor Vehicle Record) : 차 량국(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 등록된 운전자 경력에 대한 기록. - CLUE(Comprehensive Loss Underwriting Exchange) : 보험 청구한 손실기록 - Consumer Report : 주거지, 전화 번호, 직장, 등에 대한 정보 - Telephone Interview : 보험가입 신청서에 쓴 내용을 확인하는데, 숨은 운전자 발굴에 초점이 있다. ◆ 견적에 필요한 서류들 보험료 견적을 받기위해 필요한 서
류는 기본적으로 △운전 면허증(Driver License) △자동차 등록증(Vehicle Registration Receipt) △현재 보험증서 (Insurance Card or Policy Declaration Pages) 등이다. 요즈음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은 인 터넷 온라인(Internet Online)으로 운전 자의 운전기록 조회(Driver’s DMV Record)와 보험료의 즉석 산출이 가능 하다. 세상은 놀랍게 변하고 있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해설 : 소온 이명식 d4soft2002@naver.com
<7> 6의 수는 인간의 수인가?
시스티나 소성당 천장에 그려져 있는 미켈란제로의 ‘천지창조’의 일부.
최초의 여자 이브의 창조. 미켈란젤로 작
장 큰 완전수는 어떤 수인가 ? 가장 큰 완전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완전수는 무한히 많이 존재 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즉 어 떤 큰 완전수가 있다 해도 반드시 이 보 다 큰 완전수가 존재하는 것이다. 6 다음의 완전수는 28이다. 28의 약 수는 모두 1, 2, 4, 7, 14의 5 개이고 이 5 개의 수를 더하면 신기하게도 28이 된다. 이 후의 완전수는 496, 8128 이 다. 이 후로는 33550336, 8589869056 도 완전수 이다.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유크리드는 2n-1 X (2n -1)의 n에 알맞은 수를 대 입해 완전수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발 견하였다. ◆ 민족별 ‘완전수’ 이러한 완전수 개념은 수학적 의미 에서 완전수이고 시대와 민족에 따라 문화적으로 완전수의 의미는 달라진 다.
덕선 김영봉 <플러싱 거주 독자>
사순절을 보내며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문화를 익히자
◆ 6은 인간의 수이고 7은 신의 수이다 7을‘신의 수’ 라고 생각하는 것은 성경에 기초한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6 일만에 창조하였고 마지막 6일째 인간 을 만들었다. 7일째엔 쉬셨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7일째 되는 날은 안식일 이며 이를 거룩히 지켜야 한다는 것이 유대교 신앙이다. 구약성경을 보면 안식일에는 적군 이 처들어 와도 응전하지 않았다고 하 며 어떤 적들은 이를 이용하여 안식일 에만 유대인을 공격하기도 하였다. 기독교에서는 대부분의 종파가 주 일 성수라 하여 일요일을 성스럽게 지 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어떤 종파 는 안식일은 일요일이 아니고 토요일 이라 하여 토요일에 예배를 보기도 한 다. 수 자체에 길흉이 있는 것은 아니나 사람들은 숫자에 매우 민감하고 어떤 숫자에는 집착하기도 하고 기피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럭키 세븐’ 이라고 하여 7을 행운의 숫자라고 여기며 우리 나라에서는 4를 죽을 사(死)와 음이 같 다고 하여 흉한 수라 여긴다. 빌딩 엘리 베이터에 4층 표시가 없는 경우도 많 다. 미국에도 13층 표시가 없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본다. 6은 신의 수에 하나가 모자라는 인 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이며 또 한 수학적 의미에서 완전수이기도 하 다. 666을 적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여기 는 것도 성경에서 기인한 것인데 6 X 6 X 6 = 216 이다. 우연하게도 2월16일 은 북한의 태양절이고 김정일의 생일 이다. 2천년 전에 북한이 적그리스도의 상징이라고 예언되었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학자들은 666을 네로 황제라 고 해석하기도 한다. ◆ 완전수에 대한 개념들, 6은 최초의 완전수 완전수는 자기 숫자의 약수를 전부 더했을 때 자기 자신의 수와 같은 수를 말한다. 6의 약수는 1, 2, 3 이다. 1, 2, 3 은 6을 나눌 수 있는 약수이다. 그리고 이 1, 2, 3을 더하면 6 이 된다. 따라서 6 은 최초의 완전수가 된다. 6보다 작은 어떤 수도 이러한 조건을 만족 시키지 않으며 완전수가 아니다. 이러한 완전수는 얼마나 많은가? 가
A13
[독자 시단(詩壇)]
전문가 보험상담 자동차 보험
◆ 보험료 산정 요소들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하는데는 다 음과 같은 요소들이 크게 작용한다. ① 운전자가 누구인가(Driver) 보험료를 결정하는데, 누가 차를 소 유하는가(Title Owner) 보다는 누가 차 를 운전하는가(Driver) 하는 것이 결정 적 영향력을 갖는다. 보험 가입 신청서 를 작성할 때 보험가입자들이 정직하 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험회사 는 자구책으로 신청서에 나타나지 않 은 숨은 운전자(Undisclosed Driver)와 실제로 보험에 든 그 차를 운전하는 사 람들의 운전경력을 요로를 통해서 (Consumer Report) 조사한다. ② 어디에 사는가(Territory) 인구 밀집지역은 교통량이 많기 때 문에 한산한 시골 동네보다 보험료가 높을 것이 예상된다. 또 우범지역은 차 체를 도난당할 우려가 더 많기 때문에 차체보험 가운데 Comprehensive(Loss other than Collision) 보험료가 높을 것 이 예상된다. ③ 어디에 쓰는가(Use) 차를 출퇴근에 쓰는가? 출퇴근 거리 는 얼마인가? 사업상 사용하는가? 등 은 자동차 요율에 영향을 미친다. ④ 어떤 차인가(Year and Make of the Car) 새차와 헌차, 비싼 차와 싼 차, 견고 도가 높은 차와 낮은 차 등은 차체보험 (Loss to Covered Vehicle= Comprehensive and Collision)의 보험 요율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끼친다. 차체보험을 들 가치가 없는 고물차 라 할지라도 차량국에 등록하기 위해 서는 최소한의 책임보험(뉴욕주 25/50/10)을 들어야하는데, 어떤 경우 에는 최소한도의 책임보험만을 드는데 도 보험료가 그 차를 사는 비용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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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은 동양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뜻 하는 완전수이고 정(鼎)이 세 발 달린 솥을 의미하며 세 개의 발에 의해 솥이 안정되게 서 있다고 생각한다. 삼국지 에서‘3국 정립(鼎立)’ 은 세 개의 나라 가 균형을 이루고 팽팽히 맞서는 상태 를 말한다. 그 외에도 10, 또는 12 완전한 수라 고 믿는 문화를 가진 경우도 역사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7을 완전수로 생각하는 사상은 성 경에 기초하고 있으며 7에서 1이 부족 한 6은 불완전한 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완전수 12 에 1을 더한 13은 불길 한 수라는 미신도 존재한다. 그러나 수 자체에 무슨 길흉이 있겠 는가 ? 6을 7 서 하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불완전한 수이고, 약수의 합을 고려하 면 최초의 완전수로 수학적으로 아름 다운 수이다.
태초에 말씀을 내리신 곳 선악의 영혼들에게 짝사랑 순정의 환한 미소 지으시니 구속의 향기 가슴 깊이 스며듭니다 우린 그 분의 영원한 사랑. 할렐—-찬양하라 루야—-그대와 나 그대여! 하늘의 아름다운 이야기 듣는가요? 내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십자가 보혈로 이룸되고 예수께서 오실 때까지 흠없는 보존을 구하는 바울의 기도를!. 이 음성에 귀 기울임 믿음을 성숙케 하니 선한 양심은 심령을 감동하게 하네요.
예수를 따르며 그리는 성령의 그림 색깔과 구도에 맞춰 구원 향해 달려가니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라는 말씀 약한 심령 강건하게 합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주셨으나 하시는 일 시종을 모르니 모르고 따름도 주신 은총 청맹과니 나 오직 기도와 순종으로 즐거운 찬송 부릅니다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 하실 터이니 영광 나라 계신 임금 우리 구주 예수라.
<시작(詩作) 노트 : 사순절에 뉴욕 필그림교회 귀한 말씀(살전 5;23, 전3;11)을 듣고서. 참고: 찬송가 493장. 요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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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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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진노랑색” 美크레용사 기본 24색서 퇴출…푸른색이 대체 미국의 대표적 크레용 제조사 크레 욜라(Crayola)가 기본 24색 세트에 속 해있던 진노랑색(Dandelion·민들레 꽃색)을 영구 퇴출하고, 새로운 푸른색 상을 추가하기로 했다. 크레욜라는 창사 132주년 기념일이 자 ‘미국 크레용의 날’(National Crayon Day)인 31일 뉴욕 맨해튼 타임 스스퀘어에서 기념식을 열고 서양 민 들레꽃 색을 띄는 진노랑색의‘명예퇴 직’소식을 알렸다. 멜라니 볼든 크레욜라 수석 부사장 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행 사에서 상징적인 24색 세트를 포함한 모든 크레용 제품에서 진노랑색을 빼 고, 푸른색 계열의 새로운 색상을 추가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오는 5월 최신 색상 관련 상 세 정보를 공개하고, 소비자 의견을 모 아 색상명을 결정할 방침” 이라고 말했 다. USA투데이는 크레욜라가 이날 공 식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30일부터 진 노랑색 생산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 해 진노랑색에 얽힌 여러가지 사연을 소개하며 아쉬운 마음을 표하고 있다.
미국 크레욜라사 크레용 24색 세트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색각 이상자인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 진노랑색” 이라며“낱개 제품으로라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고 안타까워했 다. 진노랑색은 당분간 24개 세트 포장 그림에 그대로 남고, 크레욜라의‘크레 용 명예의 전당’ 에 전시된다. 크레욜라는 미국내 소비자 인지도 가 99%에 이르는 유명 업체로, 1902년 크레용을 처음 세상에 선보였다.
현재 120여 색상의 크레용을 생산 하는 크레욜라는 1997년과 2003년 혼 합색 8종과 4종을 각각 퇴출하고 새로 운 색상을 추가한 일이 있으나, 상징적 인 24색 세트에 속한 색을 바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펜실베이니아 주 포크스타운십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80여 개국에 다양 한 미술용품을 수출하는 크레욜라는 1984년 미국 최대 카드제조업체‘홀마 크’ (Hallmark)에 인수됐다.
일본, 전좌석 안전벨트 미착용 경보장치 설치 의무화 2020년부터 일본에서 생산되는 신 형 차는 뒷좌석을 포함, 탑승자가 안전 벨트를 매지 않았을 때 경고등이 들어 오고 경보음을 울리는 장치인‘시트벨 트 리마인더’ 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뒷좌석의 안전벨트 착용은 지금도 의무지만, 경고등과 경보음 장착은 운 전석에만 의무화돼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안전벨트 착용 률이 낮은 뒷좌석의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로운송차량법 관련 규 정을 개정, 2020년 9월 이후 생산되는 신형 차에 적용키로 했다고 아사히(朝 日)신문이 31일 전했다. 리마인더 장착 관련 규정이 없던 트 럭과 버스도 2020년 9월 이후 생산분
다.
에 대해서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설치 가 의무화된다. 일본은 2008년부터 전 좌석 안전벨 트 착용을 의무화했으나 미착용시 리 마인더 설치는 운전석에만 의무화했 다. 현재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자발적 으로 조수석에도 미착용시 경고등과 경보음이 울리는 안내장치를 장착하고 있으나 뒷좌석에는 설치하지 않고 있
일본자동차연맹(JAF) 조사 결과 일 반도로에서 뒷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 은 3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전석의 98.5%, 조수석의 94.9%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뒷좌 석에 탔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152명 중 70%가 좌석벨트를 매지 않은 것으 로 파악됐다. 뒷좌석에 탔다가 차 밖으 로 튕겨 나간 사망자 35명 중 90%가 넘는 32명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작년 11월 자동차 안전기술 을 검토하는 유엔 실무회의에서 전 좌 석 경고장치 장착 의무화를 제안해 채 택됐다.
SATURDAY, APRIL 1, 2017
맥도날드, 생고기 패티 햄버거 내놓는다 쿼터파운더 버거 한정…“어릴 때 먹던 맛 사라진다” 우려도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40년 만에 생고기를 쓴 햄버거를 내놓 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30일 쿼터파운더 햄버 거에 들어가는 쇠고기 패티를 냉동육 에서 냉장육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 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중반부터는 미국 전 역에서 생고기를 사용한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운송 문제로 알래스카와 하와이, 일부 공항은 제외된다. 맥도날드는 40년간 쇠고기 냉동육 으로 패티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최근 웬디스 등 경쟁업체에 서 냉장육 사용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연달아 내놓은데다 소비자들도 건강한 음식을 선호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맥도날드 측은 냉장육으로 만든 햄 버거가 영양성분에는 차이가 없겠지만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버거
좀 더 맛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햄버거 맛이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 맥도날드는 이미 댈러스, 오클라호 다. 마 등지의 400개 지점에서 생고기 패 몬태나에 사는 폴 모튼은 WSJ에 티를 시험 도입했으며, 기간 쿼터파운 “이 소식을 듣고 공포에 휩싸였다” 며 더 버거 매출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나는 내가 10살일 때 먹던 그 맛을 원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다” 고 말했다. 다만 일부 소비자들은 어릴 적 먹던
동물없는 동물원 가능?…스페인 가상현실 대안론 실제 동물 대신 VR 영상 등 인터렉티브 전시 하자는 청원 제기 스페인에서 동물 권리 보호를 위해 동물원에서 동물을 없애고 가상현실 (VR) 영상 등으로 대체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영국 더 타임스는 동물 애호 단체 활동가들이 바르셀로나시 동물원 에서 실제 동물 대신 VR 영상 등 인터 렉티브 전시를 하자는 청원을 제기했 다고 보도했다. 앞서 진보 성향의 아다 콜라우 바르 셀로나 시장은 이미 1892년 개장한 동 물원을 개조하기 위해 점검을 지시했 다. 활동가들은 단순히 동물원을 개· 보수를 하는 수준이 아니라 우리에 갇 힌 300종·2천마리 상당의 동물을 모 두 VR 영상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강조 한다. 동물을 우리에 가둬 관리하는 것 이 학대에 가깝고 친환경적이지도 않 다고 보기 때문이다. 만약 이 청원에 1만4천명 이상이 서 명하면 지방 정부에서 이를 검토해야 한다. 전례없는 시도이긴 하지만 청원이 성사된다면‘디지털 동물원’ 이 불가능 한 일만은 아니라는 관측이 나온다.
동물원 우리 안에 갇힌 사자
콜라우 시장은 지난해 돌고래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지적에 동물원 내 돌고래 수족관을 폐쇄하도록 명령 하는 등 동물 권리 보호에 관심이 많다. 스페인에서 이번과 비슷한 청원이 성사된 사례도 있다. 2010년 카탈루냐에서는 청원 덕분 에 소싸움이 금지되기도 했다. 이번에 청원을 제기한 활동가들은 우리 안의 이국적인 동물을 보는 것보 다 디지털 동물원이 젊은 입장객의 흥
미를 더 잘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캠페인을 이끄는 레오나르도 안셀 미는“아이들은 디지털 감각이 발달해 있다” 면서“진짜 동물을 대체하기 위 해 가상현실과 기술을 이용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자연에서 멀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동물을 가둬놓는 것은 건강하지 않다” 며“더 많은 외래종이 보호구역이나 자연 서식지도 돌려보내 지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지구온난화, 생물 대이동 불러 인류에 큰 위기” 40여개 연구소 과학자 공동논문 “병충해 만연·신종 질병 확산·토종산업 붕괴” 지구온난화가 빙하기 이후 최대의 생물 대이동을 불러 생태계와 인간의 삶에 큰 위기가 우려된다는 경고가 나 왔다. 이는 세계 40여 개 연구소의 과학자 들이 공동 연구해 국제학술지 사이언 스에 발표한‘기후변화로 인한 생물 다 양성 재분배’논문에서 제기됐다. 31일 해당 논문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가 기온의 상승 은 물론 해수면 상승, 바다 산성화, 가 뭄·홍수의 빈발 등을 불러오면서 2만 5천여 년 전 빙하기 절정 이후 최대의 생물 대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생물 대이동의 핵심은 수많은 생물 종이 더 따뜻해진 기후를 피해 극지방 을 향해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연구 결 과 육지 생물은 10년간 17㎞의 평균 속 도로, 바다 생물은 72㎞의 속도로 극지 방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 결과 병충해의 확산을 비롯한 예 상치 못한 각종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 모기가 살지 않던 지역이 따뜻해지 면서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에 노출 되자, 말라리아에 대한 면역력이 없던 해당 지역 사람들은 큰 위험에 처하게 됐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라임병을 옮기는 진드기가 북쪽으로 향하면서 라임병 발생이 크게 늘었다. 영국에서 는 무려 10배나 늘었을 정도다. 식량 생산도 위협받고 있다. 기후 온난화로 커피 생산이 더 높고
환경단체 녹색연합은 기후변화 때문으로 추정되는 한반도 내륙의 침엽수 집단 고사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지리산의 구상나무의 집단 고사 모습.
서늘한 고도로 옮겨 가야 해 세계 커피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병충해 또 한 벌레, 새, 개구리 등의 천적이 이동 하면서 덩달아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10년 내 삼림 자원의 3 분의 1이 목재 생산에 쓸모없는 나무로 채워질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어 류마저 북극 지방으로 향하면서 아이 슬란드의 어획량은 2006년 1천700t에 서 2010년 12만t으로 늘었지만, 다른 나라의 어획량은 그만큼 줄었다. 이로 인해‘고등어 전쟁’ 마저 촉발됐다. 호주와 미국 남부에서는 맹그로브 가 극지방으로 향하면서 이들이 주던 혜택마저 줄고 있다. 강가나 늪지에서 자라는 열대 나무 인 맹그로브는 폭풍우를 막아주고, 어 류의 서식지 역할을 한다. 더 따뜻해진 호주 해역은 열대어의 유입으로 해초
숲이 황폐해져 중요한 바닷가재 산업 이 위협받고 있다. 생물의 대이동이 지구온난화를 다 시 악화시킬 우려도 있다. 북반구 숲에서 나무좀이 북쪽으로 확산하면서 더 따뜻해지고 건조해진 기후와 맞물리자, 심각한 해충의 확산 과 나무의 죽음, 빈번한 산불 발생을 불 러오고 있다. 산불이 자주 일어나면 이 산화탄소는 더 많이 배출될 수밖에 없 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ZSL동물학연구 소의 나탈리 페트렐리는“세계는 현재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으로 발생하는 생물 대이동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 고 있다” 며“기후변화 대응에서 이러 한 생물 대이동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 는 것은 물론, 시민들도 지역에 나타난 신생종의 출현을 보고하는 등 협조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폼나는 伊경찰, 교통단속· 긴급수송에 슈퍼카 람보르기니 투입 이탈리아 교통경찰이 수억 원을 호 가하는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교통 단 속에 투입한다. 이탈리아 슈퍼카 제작업체인 람보 르기니는 지난 30일 이탈리아 경찰에 신형 람보르기니‘우라칸’ 을 전달했 다. 이는 2009년‘가야르도’ 에 이어 이 탈리아 경찰에 기증된 2번째 람보르기 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최고 속도가 시속
300㎞에 달하고, 제로백(시동을 건 뒤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에 불과한 우라칸을 교통 단속뿐 아니 라 장기이식 수술용 긴급 장기 운송, 사 고 현장에 필요한 혈액 공수 등 분초를 다투는 일에 사용할 계획이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경찰의 주무 부처 수장인 마르코 민니티 내무부 장 관에게 우라칸의 열쇠를 주며“경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대중에게 법과 질서를 좀 더 가까이 가져가는 데 기여 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교통 경찰의 1호 람 보르기니인 가야르도는 임무를 마무리 하고, 로마에 있는 경찰차 박물관에 전 시된다. 이 차는 약 8년 동안 15만㎞를 달리 며 장기이식에 필요한 장기와 혈액 운 송 등으로 수 많은 생명을 구하는 등 역 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4월 1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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