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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19, 2014

<제273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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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경기력으로 5언더파 최경주, RBC 헤리티지 2R 단독 선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 2라운드가 폭우로 중단된 가운데‘탱크’최경주 (44·SK텔레콤)가 단독 선두로 발돋움했다. 최경주는 18일 사우스캐롤라

최경주

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천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 파 67타를 쳤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4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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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ATURDAY, APRIL 19, 2014

김효주, 롯데챔피언십 공동 2위 선두와 4타 차… 박인비·유소연 공동 5위

슛하는 손흥민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 확신한다” 손흥민, “호나우두 존경하는 완벽한 선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2014 브라 질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의 16강 행을 자신했다. 손흥민은 18일 독일 공영방송 도이 치벨레와의 인터뷰에서“우선 대표팀 은 조별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면서도 “우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리라는 것 을 확신한다” 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이후 한국에서의 축구 붐을 소개 하며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이 최근 분데스리가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이자 한국 축구를 대표 하는 간판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이 대한축구협회의 국외 유학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돼 함부 르크 유소년 팀에 유학했다는 등 독일 과의 인연을 맺게 된 이유, 함께 온 선 수들과 달리 환경에 일찍 적응한 덕분 에 독일에서 성공하게 된 점도 소개했 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에 대해 묻자 손흥민은“당시

어린 아이였다” 면서도“월드컵을 개최 하는 일만으로도 기뻤는데 대표팀이 4 강에 진출해서 매우 특별했다” 며 당시 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대표팀이 경기할 때마다 전 국민이 넋을 잃고 지켜봤다” 고회 고했다. 축구 선수를 꿈꾸던 어린 손흥민에 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선수는 호나우 두(브라질)와 홍명보 감독이었다. 손흥민은“당시 많은 선수가 기억 에 남는다” 면서“특히 호나우두는 내 가 늘 존경하는 완벽한 선수” 라고 말 했다. 이어 국내 선수로는“현재 대표 팀 감독이면서 우상인 홍명보 감독님 이 가장 인상 깊었다” 고 덧붙였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주축으로 활 약할 손흥민은 월드컵 목표에 대한 물 음에“일단 16강을 통과하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면서도“16강 이상 진출할 가능성은 모든 팀에 열려 있다” 고 더 큰 목표를 내심 바라봤다.

역대 월드컵 축구 대회 최고 스타는 펠레 현역 선수 는 20위 내에 축구의 전설 펠레 아무도 없었 다. 2011년 은퇴한 호나 우두(브라질) 가 6위에 올 랐다. 한 편 ESPN은 올 해 브라질 월 펠레(74·브라질)가 역대 월드컵 축 드컵에 출전할 선수들 가운데 예상 베 구대회 사상 최고의 스타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8 일 역대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좋은 활 약을 펼친 선수 20명의 명단을 발표하 면서 펠레를 1위에 올려놨다. 펠레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부터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세 번 이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월드컵 본 선에서 통산 14경기에 나가 12골을 터 뜨렸다. ESPN은 펠레에 이어 디에고 마라 도나(아르헨티나)를 2위로 평가했고 3 위부터는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 페 렌츠 푸스카스(헝가리), 지네딘 지단(프 랑스) 순이었다.

지난해 한 국여자프로골 프(KLPGA)투 어 신인왕에 차지한 김효주 (19·롯데)가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에 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효주는 18일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 72·6383야드)에서 열린 LPGA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3라운드 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단 독 선두 안젤라 스탠포드(36·미국)와 는 4타 차다. 2라운드를 공동 3위로 마친 김효주

는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 분 좋게 3라운드를 시작했다. 3번홀(파 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6번홀 연 속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11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버 디를 잡아 선두를 3타 차까지 추격했던 김효주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아 쉽게 보기를 내줘 다시 4타 차로 벌어 졌다.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재미 교포 미셸 위(25)는 이날 2언더파를 기 록, 김효주와 공동 2위가 됐다. 한편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친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 룹)는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최운정 (24·볼빅)이 공동 8위에 올랐고 박세 리(37·KDB금융그룹)는 공동 10위(3 언더파 213타)에 자리했다.

이청용 89분 활약… 英 축구 볼턴, 찰턴과 무승부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의 볼턴 원더러스가 6연승에는 실패했으나 승 점 1점을 보태며 중위권 순위 다툼을 이어갔다. 볼턴은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43라운드 찰턴 애 슬레틱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5연승 을 내달린 볼턴은 연승 행진은 멈췄으 나 13승16무14패로 리그 챔피언십 24 개 팀 가운데 14위를 지켰다. 볼턴 소속의 이청용(26)은 선발로 나와 후반 44분 로버트 홀과 교체될 때

스트 11을 선정했다. 공격수에 세르히오 아궤로(아르헨 티나), 좌우 날개에 크리스티아누 호날 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 나)가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와 야야 투레(코트 디부아르)가 선정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바스티안 슈 바인스타이거(독일), 수비수는 왼쪽부 터 마르셀로(브라질), 티아구 시우바(브 라질),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필리 프 람(독일)이 늘어섰다. 골키퍼에는 마누엘 노이어(독일), 감독은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 이 이름을 올렸다.

까지 뛰었다. 볼턴은 3월 말부터 최근 7경기에서 5승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위 번리는 블랙풀을 1-0으로 물 리치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4승14무5패가 된 번리 는 3위 더비와의 승점 차를 8로 벌려 남은 세 경기에서 최소한 2무승부만 하면 2위를 확보해 다음 시즌 프리미 어리그로 승격한다.

김효주가 퍼팅에 성공한 뒤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강한 비바람 뚫은 최경주, RBC 헤리티지 2R 단독선두 <B1면 에서 계속> 중간합 계 5언더파 137타를 기 록한 최경 주는 이날 5 번홀까지 2 타를 줄여 현재까지 4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는 로버트 앨런비(호주)를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앨런비를 비롯해 3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보 반 펠트, 벤 마틴(이상 미국) 등 출전인원 의 절반 정도인 60여명이 폭우로 경기 를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가 속개되면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스콧 랭글 리(미국) 등은 경기를 모두 마친 뒤 3언 더파 139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최경주는 14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컷을 통과해 공동 34위에 올랐다. 현재 성적대로라면 내년 마스터스 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최경 주로서는 올 시즌 1승이 절실하다. 최경주는 올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 스 오픈에서 준우승했을 뿐 2011년 플 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최경주는 8번홀(파4)에서 7.3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는 등 전반에만 버 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1번과 13번홀, 16번홀에

서 버디를 추가한 가운데 보기는 1개로 막아 총 4언더파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그린 적중률이 58.33%로 좋지 않았 으나, 퍼팅으로 줄인 타수가 2.144타나 된 것이 상위권 도약에 큰 몫을 했다. 이번 대회부터 노란색 공을 쓰고 있 는 최경주는 경기 후“비가 오기 전에 경기가 끝나서 다행이지만 오전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하기 쉽지 않았 다” 며“오늘 퍼팅이 좋았는데, 그린 스 피드가 지난주 대회 때보다 느린 편이 라서 적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해 야겠다” 고 돌아봤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7)가 4번홀까 지 타수를 지켜 1언더파로 맷 쿠처, 빌 리 호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6 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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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통산 200번째 2루타 4타수 1안타 1득점… 텍사스 12-0 대승 신수는 6경기 연속 출루이자 4경기 연 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이날 추신 수가 기록한 개인 통산 200호 2루타다. 현역 가운데 2루타 순위로는 121위다. 하지만 추신수는 통산 870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추추트레인’ 200개의 2루타를 기록해, 경기당 0.23 추신수(32)가 4경기 연속안타 및 6경기 개의 페이스를 보였다. 이는 현역 선수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메이 가운데 3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저리그 통산 84번째로 개인 200호 2루 참고로 현재 현역으로 구분된 선수 타를 기록했다. 가운데 2루타 1위는 이반 로드리게스 추신수는 18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로 572개를 기록중이며, 2위는 바비 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2014 브레이유가 565개를 날렸다. 경기당 개 메이저리그’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1 수로는 보스턴의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 경기당 0.28개로 1위다. 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 추신수는 과거부터‘2루타 머신’ 이

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파워와 스피드 를 겸비했기 때문에 단타성 타구도 2루 타로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다. 게다가 추신수는 풀타임 출장시 최소 30개의 2루타는 바라볼 수 있는 선수다. 또한 부상 등의 변수로 빠졌을 때도 준수한 2루타 생산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추신수는 지난 2009년 팔꿈치 수술 에서 돌아와 94경기 밖에 나서지 않았 지만, 28개의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2009년 38개-2010년 31개의 2루타를 때려내며 중장거리 타자로 이름을 날 렸다. 지난 2011년 부상으로 주춤했던 추 신수는 2012년 개인 통산 최다인 43개 의 2루타를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전체

윤석민, 세번째 등판서 5⅔이닝 2실점 시즌 3패째에도 불구 미국 야구 점차 적응하는 모습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한 윤석 민(28)이 세 번째 등판에서 부활의 조 짐을 보였다. 윤석민은 18일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 이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 ⅔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2실점(1자 책)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고, 삼진은 4개를 잡았 다. 앞서 두번의 등판에서 2패만 기록 하며 평균자책점 16.20을 찍은 윤석민 의 평균자책점은 9.49로 떨어졌다. 윤석민은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치 고 2회에도 1사 후 제리 샌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를 내주지 않 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0-0으로 맞선 3회에는 선두 타자 마이크 폰테놋에게 우월 솔로포를 내 줘 선취점을 허용했다. 2사 후 저스틴 크리스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4회에는 1사 후 샌즈에게 좌전 안타 를 내준 뒤 빈스 벨놈을 중견수 뜬공으 로 잡았으나 로만 알리 솔리스에게 안 타를 내준 상황에서 야수진 실책이 겹 쳐 또 점수를 허용했다. 추가 실점없이 4회를 마무리한 윤 석민은 5회에는 1사 후 케빈 키에르말 러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았으나 다 음 두 타자를 각각 1루수 땅볼과 파울

류현진‘사이영상 예측’1위… 꿈? 꿈이 아니다 세월호 침몰 구호금도 1억원 쾌척… ‘대인배’ 선행도 남달라 ‘코리안 몬스터’류현진(LA 다저 스)에게‘2년차 징크스’ 는 그저 남의 얘기인 듯하다. 엄청난 초반 페이스를 보이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사이영상 에 도전할 기세다. 사이영상(Cy Young Award)은 메이 저리그 야구에서 매해 각 리그 최고 투 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류현진의 팀 동료이자‘역사상 가장 몸값이 비싼 투수’ 인 클레이튼 커쇼가 2011년과 2013년(만장일치에 1표 부 족한 29표)에 각각 수상한바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류현진 은 선발 등판한 5경기 중 4경기에서 무 실점 행진을 기록하며 NL‘사이영 예 측’순위에서 당당하게 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ESPN과 세이버메트릭스의 대부 빌 제임스가 공동으로 고안한‘사이영 예 측’ 은 과거 역대 사이영 상 수상자들의 성적을 토대로 만들어진 공식으로 산 출한다. 여기에 영향을 주는 스탯으로는 이 닝과 실점, 승리와 패전, 그리고 탈삼진 과 완봉승 등이 있다. 여기에 지구 1위 에 오른 팀 선수에게는 12점의 가산점 을 준다. 류현진은 17일 캘리포니아주 샌프 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 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 점으로 시즌 3승 째를 수확했다. 내셔널리그(NL) 다승 부문에서 팀 동료 잭 그레인키, 세인트루이스 에이 스 애덤 웨인라이트 등 다른 5명의 투 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류현진은 18일 호투로 평균자책점 도 1.93까지 끌어내리며 NL 공동 12위 에 이름을 올렸다. LA 다저스 구단 역 사상 선발투수가 원정 4경기 연속 무실 점 행진을 한 것은 1988년 9월 오렐 허

1억5500만달러의 사나이 ‘괴물’ 다나카 마사히로는 AL 2위 샤이저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의 성적에서 또 한번 주목해 야할 점은 장타 허용이 적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8이닝 동안 피홈 런‘0’ 이다. 현재 NL에서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홈런을 맞지 않은 투수는 류현진을 포함해 3명(애런 하랑, 에드 윈 잭슨)뿐이다. 특히 20이닝을 넘게 던진 투수 중 피홈런이 없는 투수는 류 현진이 유일하다. 류현진은 3루타 없이 2루타 3개만 허용해, 총 장타 허용에서도 애런 하랑 과 토니 싱그라니에 이어 NL 공동 3위 에 자리했다. 피장타율은 2할1푼6리로 NL 2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현대 야구에서 타자의 능 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쓰이는 OPS를 투수에 적용한 피OPS 부문에 서 4할6푼8리로 NL 2위에 올랐다. 특유의 완급 조절 능력과 살아 꿈틀 거리는 공 끝으로 실점률 또한 최소화 하고 있다. 류현진이 지난 시즌 아쉬웠

던 약점마저 극복하며 점점‘완전체’ 로 거듭나고 있다.‘연 승’ 뿐만 아니라 장타 없이 승리를 따내고 있다는 점 또 한 고무적이다. 한편, 팀 동료 잭 그래인키는 같은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지 난해 라쿠텐 골든 이글스에서 선발 26 연승을 하며 세계신기록을 세운 1억 5500만달러의 사나이 다나카 마사히 로는 뉴욕양키즈에서 초반 연착륙에 성공하며, AL‘사이영상 예측’순위에 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의 류현진(27)과 같은 나이였던 원조‘코리안 특급’박찬호는 메이저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이 나온 2000년도에 18승 10패 ERA 3.27이라 는 당당한 성적표를 기록하며, 사이영 상 후보 3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당 시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로는 랜디존 슨 톰글래빈 그렉 매덕스 등‘명예의 전당’ 에 오른 전설의 선수들이 포함돼 있었다.

9위에 이름을 올렸고, 본격적인 1번 타 자로 나선 지난 시즌에도 34개의 2루 타를 날렸다. 이날 추신수는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1루 땅볼과 삼진으 로 물러났지만, 팀이 6-0으로 앞선 3 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파울 리노의 7구 포심을 받아쳐 좌중간 2루 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알렉스 리오스 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 다. 이후 추신수는 4회말 좌익수 뜬공 으로 물러난 뒤, 7회초 수비에서 마이 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한편 경기는 선 발 마틴 페레즈의 완봉 역투와 장단 18 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에 힘입어 텍사 스가 1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팁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2 사 1, 2루에서 케빈 데라크루스에게 마 운드를 넘겼다. 크루스가 이어받은 주자를 들여보 내지 않아, 윤석민의 최종 실점은 2점 이 됐다. 경기가 0-3으로 끝나 윤석민은 시 즌 3패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윤석민은 이날 볼넷을 한개 도 내주지 않는 등 미국 야구에 점차 적 응하는 모습을 보여 빅리그 입성에 희 망의 빛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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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폭넓은 한미일 안보협력 추진” 백악관 안보보좌관, 오바마 방한 브리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 방문을 계기로 미국 그는“해역이나 영토를 둘러 이 더 폭넓은 한·미·일 3국간 싼 분쟁을 국제법에 맞게 평화적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수 으로 해결한다는 (미국의) 방침 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 을 다시 확인하게 될 것” 이라며 관이 말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18일 백악관 에서 아시아 순방 일정을 설명하 는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이 “한·일 두 나라 모두에서 영유 번 양국 방문이 지난달 네덜란드 권 주장이나 분쟁 문제가 제기되 헤이그에서 열린 3자 정상회담 겠지만, 주권을 주장하는 문제에 성과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 대해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는

다는 미국의 관점은 계속 적용하 겠다” 고 말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과 관련해선 오바마 대통령 이 일본과 말레이시아 방문 때

“헤이그 3자 정상회담 성과 진전시킬것” 협정을 계속 진전시킬 기회를 가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과 말레이시아는 12개 TPP 협상 참 가국의 일원이다.

오바마케어 가입자 800만… 정치권 공방은 여전 오바마 “35세미만 젊은층 35%… 폐지 시도 끝내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핵심 정책이자 첨예한 정쟁 대상 인 건강보험 개혁안(오바마케어) 의 가입자가 애초 전망을 훌쩍 뛰어넘어 800만명을 돌파했다. 공화당은 그러나 오바마케어 에 대한 국민 불만이 여전하다고 보고 이를 11월 중간선거 승리를 위한 소재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대로 작동하고 있다” 며“이 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는 없고 개선해야 할 점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법을 폐지하는 게 정부의 재정 적자를 늘리고 국민 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거나 보험 자체를 유지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점” 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등록자

공식 신청 웹사이트 (HealthCare.gov)의 접속 차질로 고작 6명에 그친 데 이어 연말까 지도 약 200만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들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1월말 300만명을 넘 어섰고, 지난달 17일에는 500만 명을 돌파했다. 가입 시한인 3월말까지 700

공화 “논쟁 잠재우려는 시도는 자신감 결여 증거” 분명히 밝혔다. 18일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한 기 자회견에서 지난달 말까지 건강 보험에 가입해 등록한 국민이 800만명으로, 정부 목표를 100 만명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그는“건강보험 개혁안이 제

의 35%가 35세 미만이라고 강조 했다. 이 제도의 성패가 젊은 층과 건강한 국민이 얼마나 가입하느 냐에 달려 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이다.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등록 첫 날인 지난해 11월 1일 연방정부

만명이 가입할 것이라고 자신했 던 백악관은 지난달 목표치를 600만명으로 하향조정했으나 막 바지에 신청이 쇄도하면서 목표 치를 훌쩍 넘겼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치권을 향 해서도 쓴소리를 날렸다. 그는“민주당은 죄송하다는

라이스 보좌관은 TPP 협상이 교착상태라는 지적에“지난 몇달 간 많은 진전이 있었다” 고 반박 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이‘중국 억제’의도라는 분 석에 대해서는“미국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안보 협력 대상이 되고 법치와 안정,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힘이 됨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말 좀 그만하라. 이 법을 자랑스 러워 해야 하고 지켜야 한다” 며 “공화당은 이제는 폐지 논쟁을 끝내야 한다. 잘 돌아가는 법을 없애려 시간을 허비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 그게 그들의 일” 이 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공화당에 이 법을 폐지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 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 을 내고“공화당은 건강보험 개 혁법을 폐기처분해야 한다는 강 박관념에서 벗어나 이를 강화하 고 개선하려는 노력에 동참해야 할 때” 라고 강조했다. 공화당은 오바마케어의 성과 를 깎아내렸다.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 화당 원내대표는“대통령은 오바 마케어와 관련한 어떤 논쟁도 잠 재우고 싶은 모양인데, 그게 오 히려 자기 정책에 자신감이 없다 는 증거” 라고 주장했다.

힐러리 새 회고록 제목은‘힘든 선택들’ 국무장관 재직 시절 기록 담아… 공화, 철저한 검증 예고 미국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 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의 새 회고록 제목이‘힘든 선택 들’ (Hard Choices)로 정해졌다. 미국 출판사인‘사이먼 앤드

슈스터’ 는 6월 10일 출간 예정인 클린턴 전 장관의 회고록 제목과 표지 디자인을 18일 공개했다. 버락 오바마 1기 행정부의 국 무장관으로 4년간 재직하면서

직면했던 여러 외교적인 딜레마 와 난제를 풀어나가는 게 어려운 선택의 연속이었음을 반영한 제 목이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과 비교 해 상대적으로‘매파’또는 보수 적인 그가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 정책 비전을 수행하는 게 녹록하

지 않았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클린턴 전 장관의 회고록 출 간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미국의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 테크놀 러지스(SpaceX)의 무인 우주화물선 드래건(Dragon)을 탑재한 팰컨9(Falcon9) 로켓이 18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드래건은 국제우주 정거장(ISS)에 전달할 보급 물자 등을 싣고 우주로 올라갔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드래건 우주화물선을 탑재한 팰컨9(Falcon9) 로켓이 이날 오후 3시25분 플로리다주(州)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 됐다. 드래건은 ISS에 전달할 보급 물자 등을 싣고 우주로 올라갔다. 드래건 발사는 앞서 세 차례 연기됐었다.

美 무인 우주화물선 '드래건' 성공 발사

성매매·마약·강간… 한 미국 판사의 추악한 민낯 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할 판 사가 성매매·강간·마약 복용 등 온갖 범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역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 는 재판 자료를 입수해 미국 텍 사스주 댈러스 카운티 지방법원 에서 재직하는 카를로스 코르테 스(44) 판사의 추악한 민낯을 17 일 폭로했다. 코르테스 판사는 법정에서 직 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아동 성추 행, 성매매, 코카인 복용, 폭행 등 자신이 저지른 일 때문에 여러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욕)이 던 2003년 백악관에서의 퍼스트 레이디 생활 등을 담은‘살아있 는 역사’ (Living History)를 같은 출판사를 통해 내놨었다. 이 책은 100만부 이상 팔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으며 인 기 또한 덩달아 치솟았다. 그는 당시 900만달러의 선 (先) 인세를 받았다. 이번 새로 나오는 책의 선인 세는 이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집필 작업에는 과거 국무부 참모였던 댄 슈워린, 이단 겔버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연 설문 작성 참모였던 테드 위드머 등이 참여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두 번째 회 고록이 출간되면 차기 대권을 향 한 레이스가 조기에 달아오를 전 망이다. 이미 공화당은 회고록이 나오 면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다. 특히 클린턴 전 장관의 장관 재임 시절에 논란이 됐던 리비아 벵가지 미국 영사관 테러,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 등을 집요하게 파고들 방침으로 알려졌다.

건의 송사에 휘말린 것으로 나타 났다. 그는 한 건도 유죄 판결을 받 지 않았다며 결백을 강조하고 있 으나 그가 속한 댈러스 카운티의 민주당은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 만으로 정상적인 판사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코르테스에게 자진 사퇴를 권유하고 있다. 코르테스 판사는 2006년 지 방 선거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당 선된 뒤 2010년 연임에 성공했 다.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 고 3선에 도전했으나 그는 지난 달 예비 경선에서 패해 내년 1월 물러날 예정이다. 댈러스 모닝 뉴스가 추적 보 도한 내용을 보면, 코르테스 판 사의‘비행’ 은 초년 법조인 시절 이던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 다. 그는 당시 8세이던 동거녀의 딸 크리스털 헤인즈를 오랜 기간 성추행해 당시 경찰에 체포되기 도 했다. 헤인즈는 엄마와 새 남자친구 의 관계를 망치지 않고 싶다는 생각에서 심한 모멸감을 참고 소 송을 철회했다고 최근 텍사스 법 조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코르테스 판사는 또 2006년 자주 출입하던 스트립바에서 알 게 된 여자 종업원 멜린다 헨리 와 성매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헨리는 성매매 당시 코르테스 판사가 코카인을 흡입했다고 재 판에서 증언한 데 반해 코르테스 판사는 헨리와 동침하기는 했으 나 절대 돈을 주거나 마약을 복 용한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코르테스 판사는 매춘과 코카 인 소지 혐의로 유죄 경력이 있 는 헨리의 증언이 재판에서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헨리에게 소송을 걸지 말라고 협 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한 여성에 게 약을 탄 샴페인을 먹여 강간 한 혐의, 12월에는 아파트 20층 발코니에서 여자 친구 목을 조른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 다. 코르테스 판사는 올해 예비경 선 포함 세 차례 선거에 출마해 모금한 100만 달러 이상의 선거 자금 중 상당액을 자신의 과거를 덮는 소송 자금으로 사용했다. 신뢰를 상실한 코르테스에게 지역 민주·공화당 인사들이 자 진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댈린 유잉 댈러스카운티 민주 당 의장은“민주당원들은 코르 테스 판사의 자진 사임을 원한 다” 고 압박했고, 웨이드 에머트 공화당의장도“현 시점에서 그 의 판사직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 고 말했다.


국제

2014년 4월 19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아베,‘군위안부 강제연행 증거없다’재확인 타임誌 표지인물 인터뷰…“헌법 지금 개정해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의 의사에 반해 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가 시작된 위안부를 모집 것이다.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 한 사례가 많이 아울러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 본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 있고, 더욱이 관 는 개헌에 대해“오랫동안 일본 연행한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외 청 등이 이에 직 에서는 헌법과 같은 것은 절대 신 인터뷰를 통해 재확인했다. 접 가담한 적도 바뀔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아베 총리는 17일 공개된 미 있었던 것으로 고 소개한 뒤“나는 지금 우리의 국 시사잡지 타임(TIME)과의 인 밝혀졌다’ 는 고 헌법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한 터뷰에서 현재 일본 정부가 고노 노담화 문구에 다” 며“미국은 여섯번 수정했지 (河野) 담화 수정을 고려하지는 대한 일종의 만 일본은 한번도 하지 않았다” 않는다면서도 군 위안부 강제연 ‘항변’ 이었다. 고 강조했다. 행의 증거가 없다는 주장을 재차 이런 아베 총 또 아베 총리는 본인의 애국 거론했다. 리의 주장이 허 주의 관련 논란에 대한 질문에 이 잡지 28일자에‘애국자 위라는 것은 일 “나는 애국자다. 애국자가 아닌 (The patriot): 아베 신조, 타임에 본군이 1944년 정치인은 없다고 생각한다” 고답 말하다’ 는 제목과 함께 표지인물 네덜란드 여성 한 뒤“나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로 등장하는 아베 총리는 고노담 35명을 연행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면 화 수정과 관련한 질문에“집권 자바섬 스마랑 서 자주 비판받지만 비판을 두려 1기 아베 내각은 위안부 강제모 근교에 억류하 워한다면 사람들의 생명을 지킬 집을 입증하는 정보가 없다고 결 고 위안부로 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 론(각의 결정) 내렸으나 다수 일 은 사건(일명 스 다. 그는 2차대전 A급 전범 용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가 본 국민이 이를 알지 못했고 국 자로 체포됐다가 풀려나 총리까 시작된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7일 마랑 사건)을 단 제적으로도 알려지지 않았다” 고 죄하기 위해 전 지 지낸 자신의 외조부 기시 노 (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시사잡지 타임(TIME)과의 인터 말했다. 부스케(岸信介)에 대한 질문을 뷰에서 현재 일본 정부가 고노(河野) 담화 수정을 고려 후 인도네시아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군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 바타비아(현 자 그는“나는 지난 선거(2012년 받자“내 조부는 체포됐지만 기 다는 주장을 재차 거론했다. ‘애국자(The patriot): 아 카르타)에서 열 12월 중의원 선거) 과정에서 (군 소되지 않았다” 고 소개한 뒤“할 베 신조, 타임에 말하다’는 제목과 함께 아베 총리를 위안부 강제연행을 입증할 증거 린 BC급 전범 군 아버지는 일미안보조약을 개정 표지인물로 등장시킨 타임 28일자 표지. 가 없다는) 이 각의(국무회의) 결 사재판의 공소장 한 뒤 강한 비판을 받아 사임했 정과 고노담화는 함께 고찰되어 과 판결문 등에 지만 지금은 (일본국민들이 압도 야 한다고 주장했다” 며“내가 그 결정을 거쳐 답변한 내용을 지칭 서 명백히 드러났다. 이들 문서 적으로) 그것(안보조약)을 지지 동안 발언해온 덕에 이제 많은 한 것이다. 는 도쿄의 국립공문서관이 보관 한다” 고 말했다. 국민이 이 문제를 알게 됐다” 고 당시 아베 내각은“정부가 발 하고 있다. 또 태평양전쟁 전범이 합사된 부연했다. 견한 자료들 중 군이나 관헌(官 고노담화는 일본군 위안부 문 야스쿠니(靖國) 신사 문제와 관 아베 총리가 인터뷰에서 거론 憲·관청)에 의한 이른바 강제연 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조사 결 련해서도“국가를 위해 무한한 한 각의 결정은 2007년 3월 제1 행을 직접 나타내는 기술은 발견 과에 따라 1993년 8월4일 고노 희생을 한 영혼을 기리기 위해 차 아베 내각이 쓰지모토 기요미 할 수 없었다” 고 밝힌 바 있다. 요헤이(河野洋平) 당시 관방장관 야스쿠니를 방문해 참배한 것” 이 (민주) 의원의 질의에 대해 각의 ‘감언, 강압에 의하는 등 본인들 이 발표한 담화로, 군 위안부 동 라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정부“아베총리, 軍위안부 강제연행 부인은 자가당착”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외신과의 인터뷰에 서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 연행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자기 모순” 이라면서 비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일본 정부는 1993년 고노(河野)담화를

통해‘모집·이송·관리 등이 감 언, 강압 등에 의해 총체적으로 본인들의 의사에 반하여 이루어 졌다’ 고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강제성을 이미 인정한 바 있다” 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더구나 아베 총리는 지난 3월 고노담화

를 수정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놓 고 이제 와서‘군이나 관헌에 의 한 위안부 강제연행을 입증하는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다’ 는 내용 을 담은 2007년 제1차 아베 내각 의 서면질의 답변서를 강조하는 것은 스스로 자기모순에 빠지는

중국“아베, 역사문제 역주행 가리려 한다”비판 중국 정부는 18일 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계속 남 의 이목을 현혹하는 발언들을 하 며 역사 문제에서의 역주행을 가

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전날 중국이 동

해·남해에서 실력으로 현상을 변경하려 한다며 중국에 책임지 는 태도를 보이라고 촉구했다고 하는데 중국입장은 무엇인가” 라

것으로, 자가당착” 이라고 비판했 다. 이 당국자는“일본 정부는 일 본군 위안부 제도가 일본 정부와 군에 의해 강요된 성노예제라고 판정한 1996년 쿠마라스와미, 1998년 맥두걸 유엔 특별보고관 보고서와 2007년 미국 의회 및 유럽의회 결의 등 국제사회의 일 치된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야 한다” 고 강조했다.

는 질문에“현상을 변경한 것은 중국이 아니다” 며 이같이 말했 다. 화 대변인은“일본 지도자가 계속 잘못된 발언을 하는 의도는 매우 명확하다” 며“하나는 남의 이목을 현혹해 역사문제에서의 역주행을 덮으려는 것이며, 다른

18일(현지시간) 경찰청을 점거한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무장세력이 바리게이트 앞에 서있다.

제네바합의에도 우크라 사태 교착 동부 시위대 “점거 안푼다”… 우크라 정부 “부활절 이후 조치” 경고 17일 제네바 4자회담에서 우 강조했다. 크라이나의 위기 상황 완화를 위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주말 한 합의가 이뤄졌지만 긴장이 해 인 부활절 이후에도 점거를 풀지 소될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 않으면 강경한 조치를 하겠다며 다. 압박에 나섰다. 안드레이 데쉬차 미국이 추가제재를 언급하며 외무장관은 동부 지역 무장세력 러시아를 압박하는 가운데 우크 에“건물 점거를 풀지 않으면 부 라이나 정부도 동부 지역 시위대 활절 이후 좀 더 실질적인 조치 에 관청 점거를 풀지 않으면 부 에 직면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활절인 이번 주말 이후 강력한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 다음 주 시아어에 특별 지위를 부여하는 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의 분수 등의 유화책도 제시하며 분리주 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 세력의 무장해제를 유도하고 동부 도네츠크에서 인민공화 있다. 국을 자체 선포한 분리주의 세력 투르치노프 대통령과 야체뉵 의 지도자 데니스 푸쉴린은 18일 총리는 공동성명을 내고“정부 (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관청 는 지방의 권한을 보장하는 포괄 건물 점거 해제를 거부했다고 적인 개헌을 할 준비가 됐다” 며 AF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러시아어에 특별한 지위를 약 푸쉴린은“우리가 제네바 합 속하며 어떤 언어를 쓰는 시민이 의에 매여 있는 건 아니다. 아르 든 권리를 보호하겠다” 고 강조 세니 야체뉵 총리와 알렉산드르 했다. 투르치노프 대통령이 물러날 때 무기를 버리고 점거 건물에서 까지 점거한 건물에서 떠나지 않 떠나는 시위대를 사면하는 법률 겠다” 면서 5월 25일 대선에 앞서 초안도 마련됐다. 같은 달 11일 자치 여부를 묻는 제네바 합의 이행을 둘러싼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재차 미국과 러시아의 대치도 심화하

하나는 제3자를 끌어들여 중국 의 발전을 저지하고 견제하려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또“일본 지도자는 너무나 확 실한 일본 군국주의의 중국침략 의 죄행과 관련해 역사를 정시하 고 전쟁 죄행을 반성하고 유관

고 있다. 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안보 보좌관은“합의에 상응하는 러 시아의 조치가 보이지 않으면 미 국과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가 추 가대가를 치르게 할 준비가 돼 있다” 며“추가 제재는 러시아 경 제의 아주 핵심적인 부문을 겨냥 하게 될 것” 이라고 압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 통령 공보비서는“그런 발언은 용납할 수 없으며 미국이 러시아 를 잘못한 학생처럼 다루고 있 다” 고 받아쳤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내달 열 리는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친러 시아 성향의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려 할 것이 라고 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과도정 부 수립 이후에도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는 수도 키예프의 마이 단 광장과 우크라이나 내 극우단 체의 무장해제도 함께 요구하며 우크라이나와 신경전을 이어가 고 있다.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을 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근 한사코 거부하고 있다” 며“그런 처에 있는 요나구니(與那國)섬에 지도자가 무슨 자격으로 중국에 레이더 기지 건설 공사를 시작한 책임지는 태도를 보이라고 할 수 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서는 있느냐” 고 반문했다. “일본은 국제사회에 군비확장의 화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중 진정한 의도를 진지하게 설명해 국과의 영유권 갈등지역인 센카 야 한다”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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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민법 조망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상법 전문>

취업영주권 2순위 NIW 에 관하여 ② 이번에도 지난주에 이어 취업영주권 카테고리중에 두번째인 EB2 에서 미국의 국익에 부합되는 사람에게는 취업영주권의 첫번째 절차 인 노동확인서(Labor Certification) 절차를 면제해주는 국익면제(NIWNational Interest Waiver) 절차의 요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노동확인서 절차를 담당하고 있는 노동성이 취업영주권 첫번 째 절차인 PERM(노동확인서신청절차)의 심사를 더욱 더 까다롭게 하 고 있기 때문에 자격이 되는 분들은 어려운 절차인 PERM이 면제가 되 는 NIW의 진행을 고려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 [질문] EB2 영주권 2순위의 요건을 충족할 자격들은 어떤 것입니 까? ▲ [답변] 미국의 국익에 의거 노동확인서(PERM) 절차를 면제해주 는 NIW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주권 2순위의 필요조건인 고학력 자이거나 또는 특출난 재능의 소유자라는 점을 증명해야 합니다. 고학력자라는 점은 석사이상의 학위를 소지하고 있는자 또는 학사 로 졸업후 관련분야에서 최소 5년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 니다. 특출난 재능의 보유를 증명하는 방법은 아래 요건 중에 최소 3개 이 상의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 증명이 가능합니다. - 지금까지의 이룩한 성과나 업적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증명. ▲ 두번째 요건은 바로 국익면제(NIW)의 핵심으로서 신청자의 자 격이나 업적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증명해야 하 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기준은 1998년 뉴욕주교통국(NYDOT)의 관련 판례로 정립이 된 것으로서 아래와 같습니다. - 고유한 연구업적에 대한 증명. ▲ 고유한 연구업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논문, 저서 등이 다수 출 간된 것에 대한 증명, 다른 학자들의 그 내용을 다수 인용한 내용, 성공 적인 상업화를 위한 특허신청,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추천서를 들 수 있습니다. 추천서는 저명한 전문가 또는 단체로부터 받아야 하며 이 추천서를 작성한 전문가의 신뢰도가 반드시 증명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민국에 서는 가까운 동료나 같은 단체소속의 전문가로부터 받은 추천서보다 는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부터 받은 추천서에 더 비중있게 인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추천서는 평범한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하 게 쓰여져야 하겠습니다. -신청자의 전문성이 전체 미국에 영향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뉴욕교통국 판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신청인의 일이 특정지역(뉴욕의 교량과 교통시스템)에 지리적으로 국한되어 있지만 뉴욕의 교량은 전 국적인 교통시스템에 연결되어 있고 또한 뉴욕의 교통관련 시설유지 등이 다른 지역의 이익을 해하지 않으므로 국익에 부합되는 점을 인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판례를 살펴보면 특정지역의 댐공사와 관련이 있는 경 우 특정지역의 이익에는 부합하지만 댐의 건설로 인해 타지역은 심각 한 물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승인 받지 못한 경우도 있 습니다. - 향후 미국의 국익에 크나큰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이지만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노동승인서 절차로 미국 의 노동자를 보호해야 하는 미국의 입장에서 이런 절차 없이 영주권을 승인하려면 노동자 권익보호에 소홀함이 없이 미국의 국익에 크나큰 도움이 되는 신청자라는 인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청자는 아래내용의 확실한 증명을 통해 승인을 이끌어내야 하겠습니다. ① 기존성과물에 대한 기록: 출판물, 수상실적, 멤버십, 연구발표, 특 허, 언론에 발표된 내용 ② 미국노동자로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미국의 국익에 부합할 것 ③ 미국노동자보다 더 상위의 학위를 갖고 있을 것 ④ 조직에서 중요한 멤버로 인정될 것 ⑤ 노동승인 절차가 면제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국익에 해가 된다 는 증명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 뉴 욕 (718-353-2699) 뉴저지 (201-449-0009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SATURDAY, APRIL 19, 2014

전문가 보험상담

골프연습장은 무슨 무슨 보험 들어야 하나

<사업체 보험 - 골프 연습장(Golf Driving Range)> 3년 전 유니온 한아름에서 벚나무 묘 목을 한그루 사다가 우리 집 앞마당에 심 었는데 그 벚나무가 이제 제법 자라서 나 뭇가지가 사방에 절하듯이 늘어진 모양이 아주 보기가 좋다. 꽃망울이 불쑥불쑥하 더니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던 며칠 새에 화사한 꽃으로 피어올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 위에 참새들이 날아와 앉 기도 하고 하늘하늘 부는 꽃샘추위 바람 결에 꽃잎들이 바르르 떨며 땅위에 떨어 진 꽃 이파리들은 나무아래 엷은 꽃잎 카 펫을 만든다. 겨울 내내 앙상한 가지에 붙어서 웅크 리고 있던 꽃망울이 봄이 오면 어김없이 불쑥 불쑥 올라와서 급기야 화사한 꽃으 로 피어오르는 것을 보면 규칙적인 자연 의 섭리에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절제와 극기의 사순절을 마치고 기쁨의 부활절을 맞이하는 의미가 뚜렷해지는 봄이 온 것 이 확실하다. 골퍼들이 기지개를 펴는 봄 이 온 것이다. ◆ 무슨 보험 들어야 하나 골프 연습장은 골프장(Golf Course)과 달리 사시사철(Four Seasons) 전천후 (Regardless of inclement weather)에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Day and Night) 문을 열 고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 은 사업으로 생각된다. 골프장에 가면 18홀을 도는데 최소한 5-6시간을 소비해야 하고, 기다리는 시 간과 밀리는 시간을 포함하면 6시간에서 8시간을 소비해야 하니, 어떤 때는 온종 일 골프장에서 보내야 할 경우도 생긴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쓸 수 없는 사람은 골 프 연습장에서 한 두 시간 보내면서 스트 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다. 필자도 처음 골프를 배울 때(1980) 브 롱스 시티 아일랜드(City Island, Bronx)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터틀 골프 레인지 (Turtle Golf Range)에 자주 가서 여름밤이 면 극성을 부리던 모기떼에게 물어뜯기며 무진장 연습 볼을 날렸다. 지금까지 날린 볼을 모두 모을 수 있다면 한 트럭은 되지

골프연습장 등 뉴욕 주에서 사업을 하는 사업주는 최소한 (1) 재산과 사고에 대한 묶음보험 증 서, (2) 종업원 상해보상 보험 증서, (3) 신체장애 혜택 보험증서 등 세 가지 종목의 보험증서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않을까 생각된다. 요즈음 골프 연습장은 노천에 노출된 곳도 간혹 있지만, 여름에는 냉방, 겨울에 는 난방, 여러 가지 편의시설 (Convenience Amenities)과 프로 샵(Pro Shop), 식당, 미니 골프 코스(Mini Golf Course), 야구공 타구 연습기(Batting Range) 등 여러 가지 개인 또는 가족단위 의 레크레이션 시설이 있어서 손님을 끌 기에 적합한 것 같다. 이러한 골프 연습장을 보험에 드는 것 도 일반 사업체를 보험에 드는 것과 흡사 하다. 일반 사업체를 보험에 들 때 재산과 책임에 대한 보험을 한 묶음으로 들듯이 골프 연습장도 빌딩(Buildings), 그 안의 재 산(Personal Property = Contents), 여러 가 지 장비(Equipment), 등을 화재(Fire), 번개 (Lightning), 폭발(Explosion), 폭풍우 (Windstorm or Hail), 연기(Smoke), 비행기 또는 차량(Aircraft or Vehicles), 폭동(Riot or Civil Commotion), 만행(Vandalism), 소 화분수장치 누출(Sprinkler Leakage), 공동 화한 지반의 무너짐(Sinkhole Collapse), 화산활동(Volcanic Action), 등과 같은 여

러 가지 위험요소(Perils= Causes of Loss) 에 대해서 보험을 들게 된다. 골프 연습장에 특유한 싸인(Signs), 그 물망(Netting), 담벼락(Fensing), 전등불 (Night Lights), 비데오(Video Equipment), 등도 재산보험에 포함된다. ◆ ‘한 묶음보험증서’ 책임에 대한 보험은 손님의 신변에 대 한 책임(Premises & Operations), 판매하는 물품의 유해성에 대한 보험(Products & Completed Operations) 등이 포함된다. 보 험료 산정 기준은 연매상(Annual Receipts)이다. 그리고 화재 같은 위험요소로 영업이 중단될 경우 벌지 못하게 될 수입 (Business Interruption or Loss of Business Income)도 세금 보고한 범위 내에서 (Actual Loss Sustained) 보상받을 수 있다. 이상 재산, 책임 그리고 수입을 한 묶 음보험증서(Commercial Package Policy=CPP or Business Owner’s Policy=BOP)에 담아서 보험을 들게 된 다. ◆ 종업원에 대한 보험도

[독자 시단(詩壇)]

다람쥐

곡천 박원희

바나나 만큼의 몸둥이보다 긴 꼬리를 추켜 올리고 명주실날 같은 가냘픈 털 끝 세워 온 몸을 곱게 두른 다람쥐 빼죽삐쭉 촉새처럼 재빠르게 머리 굴리고 맵씨를 자랑하며 새 봄 맞아 활기찬 초롱같은 눈망울을 이리저리 대 굴리면서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숲속을 화살같이 끼어 나무 위에 뛰어 올라 이쪽저쪽 가지를 날아 니다가 사람이 지나갈 때면 나무뒤 살짝 숨어 가만히 겹눈질로 망을 보곤하며 바람소리 새 소리를 음율 삼아 탱고 지루박 차차차 춤을 추며 봄철 되니 팝송도 마다하질 않는구려

둘째, 골프 연습장에서 일하는 종업원 의 신변에 대한 고용주의 책임(Workers Compensation & Employer’s Liability)을 보험에 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보 험은 뉴욕 주 주법에 의해서 들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되는(Compulsory, Mandatory, Statutory) 보험으로 일하다 몸 을 다친 종업원의 치료비(Medical Expenses)와 급료(Payroll)를 물어줄 뿐 아 니라 고용주의 태만(Negligence)에 대한 법적 책임을 막아주는 매우 중요한 보험 이다.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은 어떤 주에 서 사업을 하던지 그 해당 주법에 의해서 반드시 들어야 하는 보험이다. 셋째, 뉴욕 주에서는 특히 종업원이 일 과 상관없이 신체장애에 걸렸을 때 사회 보장제도(Social Security Systems)에서 기 다려야 하는 6개월(26주)동안 신체장애 혜택을 물어줄 보험(Disability Benefit Law Policy=DBL)이 필요하다. 따라서 뉴욕 주 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종업원 상해 보상보험을 들 때 이 보험도 동시에 들어 야 한다. 보험료는 급료장부에 올라간 남녀별 종업원 수와 남녀별 요율(Rate per male/female employee)에 따라서 결정된 다. 보험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남자는 연 21.00 달러, 여자는 45.60 달러 정도 요율 이 적용된다. 이 보험증서에 종업원들의 생명보험 (Non Roster Group Life $10,000.00 for $36.00 per employee)과 사고사망 보험 (Accidental Death & Dismemberment=AD&D $35,000. for $12.00 per employee or $70,000. for $24.00 per employee)을 추가로 제공하는 보험회사(The First Rehabilitation Life)도 있다. 뉴욕 주에서 사업을 하는 사업주는 최 소한 (1) 재산과 사고에 대한 묶음보험 증 서(Property & Liability Package Policy), (2) 종업원 상해보상 보험 증서(Workers Compensation & Employers Liability), (3) 신체장애 혜택 보험증서(Disability Benefit Law Policy), 등 세 가지 종목의 보험증서 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건강정보

2014년 4월 19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TV속 흡연, 성인들 흡연 부른다” 미국 연구팀“흡연자들, 매년 2갑 이상의 담배 더 소비”

“발 냄새 심하고 소변 찔금 거리고” 인터넷으로 몰래 검색하는 난처한 증상들 감기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이 감기 에 걸린 상태라는 것을 스스럼없이 주 변에 알린다. 하지만 언급하기 민망한 부위에 부스럼이 생겼거나 성병으로 의심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누군 가에게 자신의 증상을 이야기하기 어 려워진다. 이럴 때 사람들이 택하는 방법은 인 터넷 정보 검색이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은 포털 사이트나 온라인 커뮤니 티에 증상과 관련된 질문을 올리는 것 이다. 하지만 온라인상의 잘못된 정보를 맹신해 자가진단을 내리면 자칫 건강 염려증만 가중될 우려가 있다. 이에 미국 건강정보지 프리벤션은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주 질문하 는 증상들을 선정해 이 증상이 나타나 는 원인과 치료법을 보도했다. ◆ 발 냄새가 많이 나는데=발은 습 기가 많고 축축한 환경에 놓이면 냄새 가 나게 된다. 우리 몸에는 피부상재균 이라는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데 땀을 흘리면 이 박테리아가 활성화돼 냄새 를 유발한다. 박테리아마다 풍기는 냄새가 다르 므로 발 냄새는 매번 동일하지 않을 수 도 있다. 또 땀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 하는 나일론 양말을 신었을 경우 냄새 는 더욱 고약해진다. 다한증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발한 억제제를 사 용하면 도움이 된다. ◆ 귀지가 많아 불편한데=귀지는 귓속으로 유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급적 인위

적으로 파내지 않은 것이 좋다. 하지만 귀지가 많아 신경이 쓰이거나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과산화수소를 이용하 는 것이 좋다. 귓속에 과산화수소를 5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귀지가 말랑말랑해져 배 출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만약 이런 방법으로도 계속 귓속이 불편한 느낌 이 든다면 다른 이물질이 들어갔을 확 률이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 땀이 비 오듯 흘러=격렬한 운동 을 했다거나 날씨가 무덥다면 땀을 흘 리는 것이 정상이다. 땀은 땀샘으로부 터 수분을 방출시켜 몸의 열기를 식히 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잘 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땀을 뻘뻘 흘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이 비위생 적인 사람이라고 오해를 받을 것 같아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수시로 땀 이 비 오듯 흐른다면 다한증일 가능성 이 높으므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 다. ◆운동 중 소변 찔끔=운동이 초래 하는 요실금은 여성들에게 드문 현상 이 아니다. 달리기나 격한 신체활동을 하면 복부에 가해지는 압박이 증가하 고 방광 근육이 긴급한 상황인 것으로 인식해 소변 배출을 촉발시키기 때문 이다. 단 매번 운동을 할 때마다 이 증 상이 반복되고 불편을 끼친다면 요실 금 증상이 심화된 것일 수 있으니 전문 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아야 한다.

TV속 흡연 장면이 성인들의 흡연을 유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이 50년간 나온 TV속 흡연 장면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고 미국 폭스 뉴스가 16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 책임자인 미국 펜실베니아 대 학교 앤버그 퍼블릭 폴리시 센터 패트 릭 E. 자미에슨 교수는“영화 속 흡연장 면이 청소년 흡연을 유도한다는 연구 는 이미 나왔다. 이번 연구는 그간 잘 다뤄지지 않았던 TV속 흡연장면과 흡 연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시간별로 TV속 흡 연 장면이 추가 될 때 마다 흡연자들은 매년 2갑 이상의 담배를 더 소비했다. 연구기간 동안 담배 가격이 올라 흡 연자들에게 일부 영향을 주긴 했지만

TV속 흡연 장면이 성인들의 흡연을 유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TV속 흡연장면과 실제 흡연률은 밀접 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어 흡연자들의

금연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차병원“성인체세포로 복제줄기세포 만들어”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어” 한국 연구진이 성인 체세포로 복제 줄기세포주를 만드는데 성공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가 능성을 열었다.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이동률 교 수팀과 미국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정영기 교수팀은 성인의 체세포를 이 용해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주를 세계 최초로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성 과는 18일 세계적 학술지‘셀 스템 셀’ (Cell Stem Cell)에 발표됐다. 지난해 미국 오리건 과학대학의 슈 크라트 미탈리포프 박사팀이 태아의 체세포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주를 확립한 적은 있지 만, 살아 있는 성인의 체세포로 복제 줄 기세포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고 차병원측은 밝혔다. 차병원측은“이번 연구성과로 향후 난치병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개발 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자평했다.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이동률 교수팀과 미국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정영기 교 수팀은 성인의 체세포를 이용해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주를 세계 최초로 확립했 다고 밝혔다. 사진은 체세포복제 과정.

연구팀은 유전물질을 제거한 난자 에 75세와 35세 성인 남성 기증자의 피 부 체세포를 결합해 줄기세포주를 만 들었다. 확립된 줄기세포주의 염색체와 유 전자를 분석한 결과, 75세·35세 성인 남성 기증자의 체세포에서 유래한 정 상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주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 방법은 지난 2005년 황우석 박사 가 사이언스지에 환자 맞춤형 줄기세 포주를 확립했다고 주장했던 방법과 기술적으로 기본 틀이 비슷하다. 황 박 사는 유전물질을 제거한 난자와 체세 포를 결합해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주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이 연구결과는 나중에 데이터 조작으로 드러나 논문 이 철회됐다. 미국 오리건대 미탈리포프 박사팀 도 유전물질을 제거한 난자에 여자 태 아의 피부세포를 주입하는 동일한 방 법으로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주를 만들 었다. 차병원 연구팀은 난자에서 핵을 제 거하는 방법과 난자 활성화 방법을 개 선했고, 관련 기술의 국제특허를 획득 하기 위해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 혔다. 연구팀은“난치성 질환을 앓는 환자 대부분은 성인” 이라며“성인 체세포로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주를 확립한 것은

실질적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를 가진다” 고 설명했다. 또“태아 체세포와 비교해 성인 체세포에 유전적 변화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 연구팀의 연구성과보다 진일보한 성과로 볼 수 있다” 고 주장했다.

◆ 중요한 전화는 이른 시간에 온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회사를 운영하 는 주체들은 24시간 경영 생각으로 가 득 차 있다. 회사의 오너 혹은 CEO들은 이른 새벽부터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실현가능한지 확인하고 싶어 사무실에 전화를 거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또

한 회사 거래처의 급박한 상황도 주로 새벽이나 아침시간에 발생하며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당신이 사 무실에 이미 나와 있어 이 전화를 받는 다면 어떨까? 당신은 누구보다 빨리 고 급 정보를 독점하게 되고 이를 누군가 에게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지위를 얻 게 된다. ◆ 뉴스를 선점할 수 있다. 어떤 회사 조직이든 뉴스로부터 자 유로울 수는 없다. 세계 각국에서 발생 하는 긴급 상황, 증시 등의 정보는 회사 경영에 하나하나 중요한 영향을 미친 다. 이 정보는 대부분 이른 새벽부터 24 시간 뉴스채널을 통해 전해지는데 당 신이 일찍 일어나 이를 미리 숙지하고 있다면 누구보다 회사 일에서 앞서나 가는 포지션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이 모든 조언에 대한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일찍 출근하면 여유가 생기고 정신집중에 도움 아침형 인간이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이유 지저귀는 새 소리와 상큼한 이슬을 맞이하며 일어나고 싶지만 실상 현대 인들이 맞이하는 아침은 그리 유쾌하 지 않다. 어제 무리한 회식 때문에 숙취 가 가시지 않고 곧 마주칠 직장 상사의 잔소리와 빽빽이 사람들이 들어찬 출 근길은 상상만으로도 기운을 빠지게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늘 괴로운 얼굴 로 아침을 맞이할 수는 없는 법. 경영학 전문가인 피터 이코노미가 최근 미국 경제전문매체‘INC닷컴’ 에 게재한‘아 침형인간이 직장에서 성공하는 이유’ 를 본다면 졸음과 하품을 참으며 일찍 출근해야하는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 아무도 없는 사무실은 정신집중 에 도움이 된다. 오전 회의시간이 찾아오면 어떤 말 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많 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시간 에 쫓겨 제 시간에 출근하지 못해 회의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미 사람들로 꽉 찬 사무실 분위기가 숨 막히게 느껴질 것이고 머리도 제대 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지만 남들보다 적어도 1시간 빨리 출근한다면 졸음과 하품을 참은 대가 는 충분히 주어진다. 일단 아무도 없는 조용한 분위기는 당신이 오늘 해야 할

전문가들은 TV가 흡연자는 물론 금 연에 성공한 이전 흡연자들에게도 주 요 흡연 동기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 한다. 환자들에게 꾸준히 금연 컨설팅을 해온 토마스 박사는“스트레스 등의 요 인은 담배를 끊임없이 갈망하게 만들 기 때문에 금연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되도록 흡연자들이 모여있는 곳이나 흡연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며“물론 시청자들이 담배가 어느 장면 에서 등장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흡연장면이 나올 때는 의식적으로 장 면을 피하거나 TV속 흡연장면이 흡연 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임을 항상 인식 하고 있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흡연조절저널 (journal Tobacco Control)에 게재됐다.

일과 이를 준비할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해준다. 정신집중도 잘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 다. 당신의 참신한 보고가 오전 회의 시 간 앞자리에 앉아있는 임원들의 눈에 띈다면 그것으로 큰 가치가 있는 것 아 닐까? ◆ 일찍 출근하면 여유가 생긴다. 혼자가 아닌 공동체 생활인 사무실 에서 돌발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이럴 때 출근시간까지 늦으면 상황에 허둥 지둥 대처하게 되고 자연히 동료들에 게도 피해를 끼치게 된다. 문제는 이런 일이 반복되면 본인의 자신감이 떨어

지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진다는 것이다. 이럴 때 10분이라도 빨리 출근 해 여유를 가져보도록 하자. 먼저 출근 해 커피 몇 잔을 타서 뒤에 오는 동료들 에게 건네며 격려 한 두 마디를 건넨다 면 당신의 이미지는 전과 비교할 수 없 이 향상될 것이다.

체세포복제줄기세포주의 확립과 이용 모 식도


B10

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19, 2014

오렌지 컬러, 당신을 즐겁게 해줄 쾌활한 자극! 밝은 분위기·활발한 느낌 부여… 포인트로 사용하면 효과적 우러진 걸리시룩은 코랄이 가미된 오 렌지 컬러와 만나 로맨틱함을 극대화 시켰다. 구찌의 2013 S/S 컬렉션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다채로운 컬러의 사용이 었다. 컬렉션의 절정은 라피아 소재의 더블 브레스 재킷과 캔버스 코트, 그리 고 오렌지 컬러 패턴의 팬츠. 드라이한 소재와 만난 소프트 컬러는 부드러움 과 강렬함의 이중성을 남겼다. 타미힐피거의 2013 S/S 컬렉션은 ‘항해의 여정’ 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됐 다. 바다의 분위기와 여유, 편안함 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 흐르는 듯한 실루 엣과 박시한 핏의 튜브 톱 원피스는 진 한 오렌지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 보여 우아한 리조트룩의 분위기를 자 아낸다. 2012 S/S 바나나리퍼블릭의 컬렉션 따뜻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오렌지 컬러는 명랑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 진다. 식욕을 촉진시키고 포만감을 잘 들 지 않게 하는 컬러로 알려져 음식점이 나 주방의 인테리어 컬러도 자주 사용 된다. 또한 주황빛은 기분 좋은 분위기 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 모이 는 거실에도 자주 사용된다. 오렌지 컬 러가 밝은 분위기와 활발한 느낌을 부 여해주기 때문. 난색인 주황색은 활력, 약동, 적극성 을 상징하며 산업 현장에서는 안전색 채로 사용한다. 눈에 들어오기 쉬운 색 이기 때문에 화사하면서도 강한 인상 을 주고 싶을 때 스타일링이나 메이크 업에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하 면 효과적이다. ◆ 시선을 사로잡는 ‘오렌지 컬러 포 인트’ 스타일링 오렌지 컬러는 강렬하지만 싱그럽 고 매력적인 색감 탓에 포인트 스타일 링으로 유용하게 쓰이는 아이템이다.

으로 트렌디한 페미닌룩을 연출해주는 아이템이다. 최진혁은 블랙 컬러로 통일한 룩에 오렌지 코트를 더해 유니크한 스타일 링을 선보였다. 남성적인 그와 잘 어울 리는 투박한 슈즈와 팬츠에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를 더해 패셔너블한 룩을

완성했다. 김소연의 오렌지 컬러 원피 스는 타이트한 핏과 굴곡진 실루엣으 로 완벽한 몸매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임에도 화려한 드레스만큼이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하지 않은 섹시함, 화사한 여성미가 독보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좋아 적절히 사용할 경우 감각적인 스타일 링을 완성할 수 있다. 모노톤의 심플한 원피스에 더해진 오렌지 컬러 슈즈, 클러치는 전체적인 룩의 분위기를 업시켜 주는 대체불가 아이템이다.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발랄한 페미닌 무드를 더해줘 은근한 포인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여러 아이템을 오렌지 컬러 로 매치할 경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떨 어트릴 수 있다. 특유의 밝고 비비드한 색채가 너무 많이 사용될 경우 싸구려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 특히 강렬한 주 황색은 신경을 건드리고 피곤한 느낌 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디자이너 컬렉션에 사용된 오렌 지 컬러 2012년 S/S 뉴욕 컬렉션의 질스튜어 트 런웨이는 페미닌한 요소들이 가득 했다. 움직일 때 마다 하늘거리는 모델 들의 룩은 파스텔 컬러의 나비를 연상 케 했다. 특히 60년대 풍의 실루엣과 어

큰 일교차에 대비하려면? 스타일리시‘아우터’ 댄디한 데님재킷·시크한 카디건·맥 코트 등 주목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면서 남 성들의 스타일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 다. 한낮에는 2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아침저녁으로 여전 히 찬바람이 부는 날씨 탓에 어떤 옷 을 입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것. 이에 세련된 멋과 뛰어난 보온성을 두 루 챙기는 봄 패션 연출법에 대해 알 아봤으니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 댄디한 데님재킷 vs 시크한 카 디건 올 봄 비즈니스 캐주얼 트렌드는 바로 화려한 컬러와 패턴이다. 이번 시즌에는 깔끔한 모노톤 상의를 바탕 으로 은은하면서도 귀여운 패턴이 가 미된 셔츠와 니트가 유행하고 있으며

은 리얼웨이에서 활용하기 좋은 다양 한 아이템들로 가득했다. 두드러진 것 은 맥시 드레스의 향연. 비비드한 오렌 지 컬러의 맥시 드레스는 심플한 디자 인으로 안정된 스타일을 구현했지만 강렬함을 남겼다. ◆ 오렌지 컬러 스타일링을 선택한 스타들 박지윤은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수 트에 더해진 오렌지 립, 네온 컬러 프레 임 선글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파격적인 등 파임과 루즈한 느낌의 수 트는 매력적인 컬러감으로 주얼리 없 이도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해 준다. 이시영의 오렌지&블랙 컬러 원피스 는 컷아웃 디자인과 포개진 듯 한 실루 엣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적당한 노출 과 여성적인 곡선, 돋보이는 컬러 블록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롤업팬츠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볍고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된 데님재킷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 또한 뜨거운 상황이다. 이는 비즈니스 캐주 얼의 트렌디한 매력에 댄디한 멋을 더 해줄 뿐만 아니라 활동적이면서도 편 안한 착용감까지 느낄 수 있어 특히 젊은 층에게 각광받는 추세다. 조금 더 내추럴한 아우터를 찾는다 면 카디건이 안성맞춤이다. 포근한 착 용감을 갖춘 카디건은 티셔츠나 셔츠 위에 가볍게 걸쳐도 멋스럽고, 허리나 어깨에 둘러도 훈훈해 보여 변덕스러 운 날씨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 정장을 즐겨 입는다면? ‘맥 코 트’ 직장인의 필수품 정장은 의외로 보 온성이 약한 편이라 요즘처럼 일교차 가 크게 벌어질 때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클 래식하고 단정한 오피스룩을 위해 아 무리 춥거나 더워도 정장을 고수하기 마련이다. 이런 남성들에게는 밝은 컬러의 맥 코트를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탁월한

방수기능과 바람막이 역할을 갖춘 맥 코트는 정장과 멋스럽게 어우러지며

포멀한 감성을 고조시키는 포인트 역 할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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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4월 19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3

연예계 애도“미안합니다 … 해줄 수 있는 게 기도뿐이라” 여객선 참사 나흘째 주말, 예능 모조리 결방… 드라마 불확실

‘꽃을 문 男子’ 류승룡, 이렇게 애교 넘치는 배우였나 류승룡 파격 화보가 공개됐다. 2014년 가장 숨막히는 추격 액션 영화 ‘표적’(감독 창감 독/제작 용필름, 바른손)이 오는 4월 17일 발행되는 퍼스트룩을 통해 배우 류승룡의 다 양한 매력을 담은 화보를 공개한다. 연기 인생 최초로 액션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류승룡은 이번 화보를 통해 여유 넘치는 표정부터 강렬한 카리스마, 그리고 익살스 러운 표정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댄디한 슈트 차림에 류승룡의 모 습은 거친 남성미를 느끼게 하며 얼굴을 찌푸리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화보에 서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여객선 사고, 극장가 주말 관객 동원 적신호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가 극장가에까지 몰아쳤다.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가 취소되는 것은 물론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가 시작되는 금 요일 관객 몰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진 상황 에서 예정된 제작보고회가 무더기로 취소 및 일정을 연기했다. 17일 예정이 었던 애니메이션‘리오2’ 의 VIP시사 회 및 사전행사가 취소된데 이어 같은 날‘멜로’ 의 기자간담회도 취소됐다. 행사의 취소 및 연기 뿐만아니라 관

객 동원도 영향을 받고 있다. 18일 영 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 산망 집계에 따르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가 기록한 4만4846명이다. 지난 주 금요일이었던 11일 기록이 9만625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셈이다. 3, 4월이 비수 기임을 감안해도 흥행에 성공하는 영 화들은 주말 기간에는 일일 10만 명 이 상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이번 여객선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인해 주말 관객몰이에 적신호 가 켜진 셈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 째인 19일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 고 있다. TV 역시 나흘째 주말을 맞았 지만 애도 분위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 다. 이번 주말 지상파 3사의 예능 프로 그램은 모두 결방이 확정됐다. MBC는 오는 19일 방송될 예정이던‘우리 결혼 했어요’ 와‘무한도전’대신 뉴스 특보 와‘안녕?! 오케스트라 극장판’ ,‘특집 MBC 뉴스데스크’ 를 방송한다. 오는 20일‘일밤’대신 월화드라마‘기황 후’ 를 재방송하고, 이어‘특집 MBC 뉴 스데스크’ 를 내보낸다. KBS는 19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연예가중계’ ,‘인간의 조 건’ 을 차례로 결방하며, 20일에는‘해 피선데이-1박 2일’ ,‘해피선데이-슈 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 를방 송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다큐멘터리 3일’ , 특선 영화‘반창꼬’ ,‘광해 왕이 된 남자’ , 장애인의 날 특집 드라마 등 을 편성했다. SBS는 19일 예능 프로그램‘스타 킹’ ‘스타주니어쇼 , 붕어빵’ 을, 20일에 는‘도전천곡’ ‘일요일이 , 좋다 - 런닝 맨, 룸메이트’ 를 방송하지 않는다.‘룸 메이트’ 의 경우, 첫 방송을 앞두고 숱 한 화제를 모았으나 시기를 감안해 오 는 27일로 첫 방송을 연기했다. 따라서, ‘스타킹’대신 장애인의 날 특선영화 ‘글러브’ 가 방송되고,‘일요일이 좋다’ 시간은 드라마‘쓰리데이즈’ ,‘엔젤아 이즈’ , 예능 프로그램‘힐링캠프, 기쁘

지 아니한가’재방송으로 채운다. 지상파와 함께 케이블 채널 역시 뜻 을 함께 한다. 19일에는 tvN ‘노래로 응답하라 응급남녀 편’‘SNL코리아’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첫 방송), 20일에는 tvN ‘코미디빅리 그’,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 XTM‘더 벙커’ , 올리브TV‘맛있는 19’ 등이 줄줄이 결방된다. 케이블 주말 방 송 드라마인 tvN ‘갑동이’의 경우도 결방을 확정했다. 결방에 대한 채널 공백은 교양 프로 그램 및 드라마 재방송 등으로 대체된 다. 또한 케이블 영화채널 역시 재난영 화를 방송 라인업에서 전부 제외시켰 다. 종편도 마찬가지다. TV조선은 예능 을 비롯해 교양 프로그램 모두 결방을 확정지었으며, 채널A는 예능 프로그램 의 본방송과 재방송 모두를 지양하는 것으로 논의 중이다. MBN 역시‘속풀 이쇼 동치미’등 예능은 결방, 교양과 드라마는 정상방송할 예정이다. JTBC 는 주말 편성된 드라마와 예능에 대한 결방 논의를 계속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주말 드라마는 일부 정상 방송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이 역시 현재로서 불확실한 상황이다. MBC와 SBS는 예능과 더불어 드라마 역시 방송하지 않는 것을 결정한 상태 다. 지난 16일부터 방송사는 드라마 블 록을‘뉴스특보’ 와 이중 편성하거나 정상 방송 계획을 밝혔으나, 결국에는 모두 결방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9일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TV 역 시 나흘째 주말을 맞았지만 애도 분위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지현·김수현, 中프로모션 행사 강행에 참석 난감 여객선 참사로 국민 정서 감안… 행사에 불참 원했지만 결국 ‘출국’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중국 측의 행사 강행으로 곤경에 처했다. 전지현과 김수현은 18일 중국 베이 징 다이아몬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삼 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5의 론칭 파 티 쇼케이스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최근 SBS ‘별에서 온 그대’ 로 중화권의 인기를 얻으면서 특별 행 사에도 함께 오르게 된 것.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지현과 김수 현은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여객선 세 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 지고 국내 모든 행사 및 콘서트, 스타들 의 컴백 일정이 미뤄진 가운데 국민 정 서를 감안하면 두 사람 역시 행사에 불 참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여러 계약 사항과 팬들과의 약속이 지켜져야 하는 터라 울며 겨자 먹기로 이날 행사에 정상적으로 참여 할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중국의 행사이고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참석이 확정돼 있어 취소가 어렵다는 입장이 다. 반면 전지현, 김수현을 비롯한 쇼케 이스 참석 스타들은 지속적으로 행사 취소 및 연기 요청을 하고 있다고 알려 졌다.

그러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지고 국내 모든 행 사 및 콘서트와 스타들의 컴백 일정이 미뤄진 상황에서 국민 정서를 감안해 두 사람 역시 불참하려 했으나 여러 사 항이 걸려있어 일정을 소화키로 했다. 한편 앞서 롯데면세점 콘서트 역시 이번 사고로 인해 전면 수정됐다. 1만 여명의 한류 팬들이 참석하는 18일 공 연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가미된 공연 이 일체 배제된 채 추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러 가수가 출연하기로 한 19일과 20일 공연은 모두 취소됐다.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


B1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고질라’욱일승천기 논란 한국 개봉 앞두고‘전범기 포스터’여론 들썩 할리우드 영화‘고질라’ (가렛 에드워즈 감독)가 욱일승천기를 활용한 포스터로 한국 영화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 데 영화 홍보사 측이“공식 포스 터가 아니다. 현재 본사에 확인 중” 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이 해당 포스터에 해외 팬들이 감탄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한국 영화팬들이 반발하는 분위 기다. 이에‘고질라’국내 홍보사 관 계자는“해당 포스터는 공식 포스 터는 아니고 원더콘(대형 만화 박

“공식포스터 아냐… 본사 확인중” 욱일승천기는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에 붉은 햇살(욱광, 旭光)이 퍼져나가 는 모양을 형상화하여 만든 깃발. 구 일본 제국 시대에 사용된 일본 군의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의 상 징이기도 하다. 최근‘고질라’공식 페이스북 을 통해 공개된 포스터는 이런 욱 일승천기를 배경으로 고질라가 포효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더욱

람회) 행사용으로 사용된 것” 이라 며“현재 본사에 확인 중이다” 라 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고질라’ 는 1954년 첫 등 장 후 30여 편의 영화와 TV 시리 즈, 비디오 게임, 소설, 만화로 제 작돼 크리쳐(creature)물의 대명사 로 자리잡은 전 세계적인 팝 문화 아이콘. 탄생 60주년을 맞아 새롭 게 리부트됐다. 5월 15일 개봉 예 정이다.

SATURDAY, APRIL 19, 2014

기획사들“김희애를 잡아라!” 잇딴 러브콜에 새 둥지 여부 ‘관심’ ‘우아한’40대 여배우 김희애에게 기획사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드라마, 영화는 물론이고 예능, CF 등 전방위로 활약하는 그를 잡기 위해 물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개 봉한 영화‘우아한 거짓말’ 로 100만 관 객을 돌파한 데다 방송 중인 JTBC 드

특히 김희애가 매력적인 것은 행복 한 가정과 믿고 보는 배우로서 가정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연예계 트렌드 세터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미모와 몸매로 뷰티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케이블 채널 토크 쇼 진행자의 가능성도 있는 등 여러 방

김희애 측 “사실무근…앞으로도 홀로 활동” 라마‘밀회’ 에서 연하남 유아인과 아 찔한 로맨스로 인기가 부쩍 오른 그는 현재 소속사 없이 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몇몇 연예 기 획사에서 김희애와 접촉하려고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최근 김희애도 지속적 인 연예계 활동을 원함에 따라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는 거로 안다” 고 전했 다.

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하지만 배우 김희애(46)가 소속사 없이‘나홀로’행보를 이어간다. 17일 김희애 측 관계자는“대형 기 획사의 러브콜은 사실무근” 이라며“지 “굳이 대형 기획사에 들어갈 필요성을 금처럼 개인으로 활동할 계획에는 변 느끼지 않고 있다” 고 강조했다. 함이 없다” 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희애가 이 관계자는“최근들어 스케줄이 많 새로운 파트너를 찾으며 몇몇 매니지 아 진 것은 맞지만 (소속사 없이도) 스 먼트사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케줄 소화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며 보도했다.

“빌보드란 원대한 꿈 덕에 여기까지 왔죠” 에디킴 ‘슈스케 4’ 출신, 음악 기본기 탄탄… 자작곡 채운 데뷔 앨범

배우 성준이 한결 풀어진 매력으로 ‘워너 비 남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종영 후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준 성준은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화보 촬영에서 온화한 파 스텔 톤의 의상을 소화하며 부드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성준은 헝클어진 머리를 한 채 회색 쓰리피스 슈트에 연보라색 니트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표정과 포즈를 자유자재로 취하는 모습에 촬영장에 있던 모든 관계자들은 “손 볼 곳이 하나도 없다”며 탄성을 질렀다는 후문. 한편 성준의 화보는 ‘인스타일’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준 화보, 올봄 슈트 패션은 이렇게…“女心 홀리네”

경기도 포천 705 특공연대 일병 김정환(24)은 2012년 엠넷‘슈퍼스 타K 4’ 에 도전했다. 음악 공부를 한 그의 이력을 아는 간부와 선임들이 오디션 출연을 추천했다. 그도‘내 음악을 대중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 예선에서 군복을 입고 자작곡으 로 도전한 그는 얼핏 스치는‘존 레 전드 필’ 의 음색과‘훈남’이미지로 여성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프로그램에서‘톱 6’ 까지 진 출하고서 탈락한 그는 부대로 복귀 했고 지난해 7월31일 전역했다. 그 리고 1년도 채 안 돼 에디킴이란 이 름으로 데뷔 미니앨범‘너 사용법’ 을 내놓았다. 윤종신이 이끄는 기획 사 미스틱89에 둥지를 틀고서다. 최근 종로구 수송동에서 만난 그 는 외모가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짧은 머리카락은 이마를 가릴 정도 로 길어졌고 군복을 벗자 세련된‘민 간인’ 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탈락 다음날 부대에 복귀했는데 내무반에서 자고 일어나니 프로그램 에 출연한 지난 두 달이 꿈 같았어요. 처음엔 제대까지 9개월이 남아 함께 도전한 친구들이 앨범도 내고 공연 하는 모습에 마음이 조급했죠. 하지 만 시간이 지나자 그 친구들에게 뒤 처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자는 욕심 이 생겼어요. 내무반에서 틈틈이 곡 을 쓰면서 칼을 갈았죠. 하하.” 전역이 가까워지자 여러 기획사 에서‘러브콜’ 을 받았다. 미스틱89 를 선택한 건 윤종신이 준 믿음 덕이 었다. 그는“대부분의 기획사가 계약금 과 앨범 발매 등의 조건을 얘기할 때 윤 프로듀서는‘어떤 음악을 좋아하 느냐’ ‘어떤 , 가수가 되고 싶느냐’ 며 음악적인 질문을 했다. 그 점이 끌렸 다” 고 설명했다. 가수로 첫발을 딛기까지 가장 큰 조력자는 아들의 음악 재능을 일찌 감치 발견한 부모였다. 여섯 살에 바 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대청 중 1학년 때부터 기타, 피아노, 보컬, 화성악 등의 수업을 매일 번갈아 받 았다. 어느날 부모는 중학생인 그를 한 유명 작곡가에게 데려갔고“음감 이 좋다” 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영 동고 1학년 때 미국 보스턴의 종합 예술고등학교인‘월넛 힐 고등학교’ 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사업을 하 는 부모님답게 나의 비전을 보고 투 자한 것 같다” 고 웃었다. “미국 고교 시절 화성악, 대위법 등을 배우며 작곡 공부를 했어요. 2010년 보컬 전공으로 버클리음대 에 입학했고요. 중학교 시절 저를 가 르친 음악 스승들이 버클리음대 출 신이어서 저도 그 학교에 꼭 가고 싶 었어요.” 대학 시절 친구들과 찰스 강가에 서 노래를 하고, 버스킹(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하는 것)도 했다. 자연스 레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키웠다. 방 학 때면 한국에 와 친한 형들과 사비 를 털어 음반 작업도 했다.‘에디-케 이’ 란 이름으로 힙합가수 닥터심슨

의‘린 온 미’ (Lean On Me)와‘스케 치’ 를 작곡하고 피처링도 했다. 청소년기부터 작·편곡을 위한 음악 이론을 배우고, 보컬 및 악기 연 주 등의 기본기를 쌓은 덕에 데뷔 앨 범 전곡(6곡)도 자작곡으로 채웠다. 그는“배운 음악 도구를 써보고 싶은 실험적인 욕구가 있었다” 며“윤종신 프로듀서에게 예전에 만든 곡과 새 롭게 작곡한 노래를 들려주자‘너의 곡으로 가자’ 고 믿어줬다” 고 말했 다. 앨범은 한 남자의 진솔한 연애담 을 콘셉트로 했다. 어쿠스틱 기타로 작곡한 노래가 네 곡이어서 기타 사 운드가 전면에 도드라진다. 전반적 으로 악기 구성을 단출하게 해 알앤 비(R&B) 보컬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타이틀곡‘밀당의 고수’ 는 밀당 의 고수인 그녀 때문에 애태우는 남 자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가성과 진 성을 여유롭게 오가며 스캣(뜻 없는 소리로 노래하는 창법)도 구사해 듣 는 맛이 있다.‘밀당’이란 단어를 ‘푸시 앤 풀’ (Push and pull)로 바꿔 부른 센스는 돋보이지만 노래 자체 에 팝적인 요소가 강해 영어로 불렀 으면 더 어울렸을 트랙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너 사용법’ 은 “기타 하나로 노래해 나에겐 도박이 었다” 고 한다. 현악기를 더하면 사운 드의 강약 조절로 기승전결이 한층

뚜렷해지기에 기타 리프에만 의존해 감동을 끌어내는 건 숙제였다. 미디(MIDI)로 작곡한‘소버 업’ (Sober Up)과‘슬로우 댄스’ (Slow Dance)는 에디-케이 시절의 감성을 살린 힙합 알앤비로 포스티노의 편 곡이 더해지자 제프 버넷의 감성과 맞닿았다. 무엇보다 나이답지 않은 그의 아 날로그 정서는 강점이다. “베이비 페이스, 퀸시 존스 등을 좋아해 음악 취향이‘올드’ 해요. 보 컬은 고교 시절 브라이언 맥나이트, 스티비 원더 등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았고 화성과 멜로디 메이킹은 제 임스 블런트, 다니엘 파우터, 잭 존슨 에게서 배움을 얻었어요. 내재한 음 악 요소들이 섞인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아요.” 평소 장난기가 있지만, 음악을 대 하면 진지해지는 완벽주의도 한몫했 다. 그는 녹음 때 마이크에서 기타 연 주 위치를 달리하거나 기타 줄을 바 꿔가며 최적의 소리를 찾아갔다. 그러나 그는“공동 프로듀싱으로 내 이름을 올렸지만 윤종신, 공일오 비의 정석원, 포스티노 등 소속사 프 로듀서들의 도움으로 엄청난 발전을 했다” 며“이 분들은 나에게 고기를 잡아주기보다 낚시하는 법을 알려줬 다” 고 말했다. 목표는 원대하게 갖고 싶다고 했 다. “어린 시절부터 빌보드에 가는 게 꿈이었어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원대한 꿈을 가져 여기까지 온 것 같 아요. 여전히 유효한 그 꿈에 다가가 기 위해 저보다 제 음악이 더 사랑받 았으면 좋겠어요. 에디킴, 김정환, 에 디-케이 등 이름에 의미를 두지 않 는 것도 사람들이 제 노래에 감동받 아 누가 불렀는지 찾아주길 바라서 입니다.”


2014년 4월 19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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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19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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