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6, 2014
<제274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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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2R 공동2위 ‘스윙잉 스커츠’… 박인비는 4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가 미 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 윙잉 스커츠 클래식(총상금 180 만달러) 2라운드에서도 공동 2위 를 지켜 선두를 추격했다. 리디아
리디아 고
고는 25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 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 (파72·6507야드)에서 벌어진 대 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했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4월 26일 토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26, 2014
노승열, 이틀 연속 無보기 행진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서 공동 3위
맨유 임시사령탑 긱스 "열정· 템포· 상상력 되살릴것"
“열정·템포·상상력 되살릴것” 맨유 임시사령탑 긱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맨유)의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 된 라이언 긱스가“맨유의 철학을 되 살리겠다” 고 선언했다. 긱스는 24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 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의 전통 인‘공격적인 축구’ 를 하는 팀으로 맨 유를 되돌려놓겠다면서 이같이 말했 다. 그는“ ‘공격적인 축구’ 가 내 축구 철학이며 나는 맨유에서 프로 경력의 전부를 보냈기 때문에 이는 맨유의 철 학이기도 하다” 면서“선수들이 열정과 템포, 용감함, 상상력을 가지길 원한 다” 고 강조했다.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은퇴한 퍼 거슨 전 감독의 후임으로 데이비드 모
예스 감독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는 정규리그 7위(17승6무 11패·승점 57)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경질됐다. 맨유는 올시즌 홈에서 22골만을 넣 는 데 그쳤다. 1위 리버풀보다 29골이 나 적고 강등권인 19위 풀럼보다 고작 2골 많다. 긱스는“올시즌 홈에서 3경기가 남 아있다” 면서“올드 트래퍼드에서 골과 태클을 보고 싶다. 맨유 선수다운 열정 을 보려고 관중이 몰려들게 만들겠다” 고 장담했다. 그는“이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 지만 무엇보다도 즐기는 경기를 하겠 다” 면서“경기를 즐기는 선수는 더 많 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고도 했다.
리디아 고,‘스윙잉 스커츠’2R 공동 2위 <B1면에서 계속>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를 유지했고 단 독 선두에 위치한 스테이시 루이스(미 국)는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골프여제’박인비(26·KB금융그 룹)는 첫날 부진을 씻고 우승 경쟁 대 열에 합류했다. 박인비는 이날 4언더 파 68타로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던 박인비는 2번홀에서 보 기를 범했으나 13~15번홀 3연속 버디
를 잡아내며 5개의 버디를 엮어 상위 권에 올랐다. 이일희(26·볼빅)는 중간합계 3언 더파 141타로 박인비와 공동 4위에 랭 크됐다. 신지은(22·한화)은 중간합계 2언 더파 142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 다.‘신예’김효주(19·롯데)도 전날에 이어 공동 7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6 위에 올랐다. 허미정(25·코오롱)은 공 동 38위를 기록했다.
영건’노 승열(23· 나이키골 프)이 이틀 연속 보기 없는 깔끔 한 플레이 를 펼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노승열은 25일 애번데일 루이지애 나TPC(파72·7399야드)에서 열린 미 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 으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노승열은 중간합계 11언더 파 133타를 쳐 단독선두 벤 마틴(미 국·15언더파 129타)에 4타 뒤진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 속 3위 자리를 지켰다. 1번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노승 열은 전반에 버디 2개로 2타를 줄였다.
파5 홀인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데 이어 역시 파5 홀인 7번 홀에서 또다시 타수를 줄였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착실히 파 행진 을 이어간 노승열은 13번 홀(파4)과 15 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특히 15번 홀에선 9.5m의 롱퍼트를 홀 컵에 집어넣는 놀라운 샷 감각을 뽐냈 다. 선두 마틴에 이어 앤드류 스보보다 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를 지켰 다. 로버트 스트렙(미국)은 노승열과 함 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을 제외한 한국(계) 선수들은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동 환(27·CJ오쇼핑)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7위, 배상문(28·캘러웨이)과 뉴 질랜드 교포 대니 리(24)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전 세계랭킹 1위인 데이비드 듀발 (미국)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노승열
전 세계 랭킹 1위 듀발 “이제 우승할 때 됐다”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데이비드 듀발(43·미국·사 진)이 우승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듀발은 24일 루이지애나주 애번데 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모아 4언더파 68타를 쳤 다. 10언더파 62타로 단독 1위인 벤 마 틴(미국)에게 6타 뒤진 듀발은 공동 11 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데이비드 듀발
듀발은 1999년 세계 랭킹 1위에 올 랐던‘왕년의 스타’ 다. 그는 2001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 승하는 등 PGA 투어 통산 13승을 거두 며 타이거 우즈(39·미국)와 함께 세계 남자 골프계를 양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02년부터 이유를 알 수 없 는 깊은 슬럼프에 빠진 이후 지금껏 헤 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1년 PGA 투어 상금 랭킹 8위에서 2002년 80위로 급 락했고 이후로는 단 한 번도 100위권 안에 진입하지 못했다. 세계 랭킹 역시 지금은 1천99위로 순위를 따지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 다. 이미 PGA 투어 카드는 잃었고 스폰 서 초청을 받거나 월요 예선을 거쳐 PGA 투어 대회에 간간이 모습을 드러 내고 있다. 그 바람에 이번 대회를 앞두고 그는 한 달간 대회 출전 기회가 없었고 이 대 회를 마치고 나서도 6월 세인트 주드 클래식까지 나갈 수 있는 대회가 없다. 듀발은“거의 한 달에 한 번 대회에
출전하다 보니 감각을 유지하기 어렵 다” 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듀발은 2012년 7월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 이후 1년9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서 보기 없는 라 운드를 했다. 듀발은 1라운드를 마친 뒤“다시 우 승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력이 올라왔 다” 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2∼ 3년 전에도 우승할 수 있 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때는 몸 상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망상이었을 뿐” 이라고 솔직히 시인했다. 듀발은 3월 말 PGA 투어 발레로 텍 사스오픈 월요 예선에서 탈락한 뒤 덴 버 집으로 돌아가 훈련 방법을 바꿨다 고 한다. 그는 연습 라운드에는 클럽을 9개 만 넣고 다녔고 캐디 없이 골프백을 직 접 메고 다녔다는 것이다. 클럽 수를 줄인 것은 더 어려운 상
황에 직면하도록 해 위기 극복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목적이었고 골프백을 직접 멘 것은 감량에 초점을 맞췄기 때 문이었다. 듀발은 최근 7개월 사이에 몸무게 를 14㎏ 정도 줄였다. 그는“오늘 18홀을 돌면서 전혀 지 치지 않았다” 며“발밑에 스프링이라도 달린 것 같았다” 고 감량 효과에 만족스 러워했다. 또 코치인 크리스 오코넬과 함께 시 도한 스윙 교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듀발은“한 달이나 쉬다가 나온 선 수가 우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 이라면 서도“공이 잘 맞고 있기 때문에 우승 까지 노릴 좋은 기회” 라고 자신감을 숨 기지 않았다. 그의 최근 PGA 투어 대회 우승은 2001년 7월 브리티시오픈이고 그해 11 월 일본 투어인 던롭 피닉스오픈 이후 로는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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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6일 (토요일)
5년 전을 떠올리는‘2014년 양키스’ FA 대어들 제실력 발휘하면서 지구 선두자리 지켜
메이저리그가 4월 말 일정을 소화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스토브리그에 서‘FA 리빌딩’ 이라는 초 강경책을 내 세운 뉴욕 양키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 다. 개막전에서 휴스턴 에스트로스에 게 2-6 패배를 당하며 좋지 않은 출발 을 보이는가 싶더니, 자신들의 홈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는‘내일 모레 마흔’ 이 되는 구로다의 역투로 4-2 승 리를 거두었다. 이후 FA를 통하여 양키스와 장기 계약을 맺은 이들이 서서히 힘을 내면 서 마침내 지구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 게 됐다. 그 가운데서도‘영원한 라이 벌’보스턴 레드삭스에게는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동부지구를 뜨겁게 달 구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의 영광 을 재현할 기세다. 재미있는 것은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올해와 같은‘FA 리빌딩’ 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제이슨 지암 비 등이 떠난 1루 자리에는 젊은 마크 테세이라를 눌러 앉히는 데 성공했고, 투수 최대어인 C.C.사바시아와 우완 속구 투수 A.J.버넷을 데려오는 데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들은 예상 대로 양키스 라인업과 마운드에서 제 자리를 지키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 에 기여했다. 그리고 당시 유니폼을 갈 아 입었던 선수들 중 양키스를 떠난 이 는 버넷 뿐이었다. □ 서로 닮은 모습, 2009년과 2014 년의 양키스 그러나 양키스의 이러한 행보를‘묻 지마 투자’ 로 치부할 수는 없다. 2009 년 당시 영입한 멤버들은 대부분 20대 후반이었고, 7~8년 계약을 안겨 주어 도 충분히 양키스에서 전성기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마크 테세 이라를 비롯하여 사바시아 등 2016년 까지 계약이 보장된 이들의 나이는 아 직 34세에 불과하다. 물론 투자 대비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FA는 사실 크 게 매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계약 기간 이라는 변수를 감안한다면, 해당 선수 의 가장 좋은 모습을 뉴욕에서 볼 수 있 다는‘무형자산’ 을 얻게 되는 셈이다. 이는 올 시즌이라 해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투자를 향한 전제조건도 5년 전과 똑같았다.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 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그리고 포스트 시즌 탈락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에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도 더 이
개인 통산 31연승을 기록중인 다나카는 메이저리그의 가장 ‘핫’한 아이콘이다.
상‘사치세(선수 연봉 총액이 1억 8천 9백만 달러 이상일 경우 메이저리그 사 무국에서 부과하는 일종의 과태료. 일 명 189 프로젝트)’ 에 대한 문제를 뒤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그 들은 스토브리그 초반부터‘시원한 투 자’ 에 나서며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시작했다. 이는 곧 2014 스토 브리그가 조기에 달아 오르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포스트 데이먼/그랜더슨’ 으로 양 키스가 점찍었던 이는 제이코비 엘스 버리였다. 이미 라이벌팀의 중견수를 데려와 우승을 맛본 경험(쟈니 데이먼) 이 있던 그들은 이번에도 자신들의 부 족한 부분을 똑 같은 방법으로 보완했 다. 대가는 데이먼을 영입했을 때보다 비쌌지만, 이적 이후 그는 3할 타율과 4할에 가까운 출루율을 선보이며 기대 했던 만큼 해 주고 있다.‘포스트 포사 다’ 의 자격으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포수 브라이언 맥켄 역시 20경기에 출 장하면서 포수로서 나름 꾸준한 활약 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세웠다. 20경 기에서 3홈런을 기록 중인 현 추세대로 라면, 7년 연속 20홈런도 불가능한 것 만은 아니다. 하지만, 양키스의 FA 투자가‘화룡 점정’ 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은 세 명의 일본인 선수들에 있었다. 아직 백업 멤 버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지만, 이치 로는 지난 시즌까지 단 한 번도 세 자릿 수 안타 기록을 놓친 일이 없었으며, 25일 현재까지 2,755안타를 기록했다. 간혹 대수비 요원으로 그라운드에 나 설 때면, 안정된 수비로 실점 위기를 막 기도 했다. 아직 시즌 초반임을 감안한 다 해도‘전혀 기대하지 않았던’이치
로는 0.371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엘스버리나 벨트란, 가드너 중 한 명만 삐끗해도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이 가 이치로다. 올해를 앞두고 은퇴까지 염두에 두 었다는 구로다 역시‘내일 모레 마흔’ 이 맞나 싶을 만큼 쾌투를 선보이고 있 다. 그는 다저스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에도 단 한 번도 10승과 3점대 평 균자책점을 놓친 일이 없었으며, 메이 저리그 입성 7년차 만에 개인 통산 70 승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200 이닝 이상 던졌다는 점은 그의 꾸준함 과 나이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주 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또한, 지난 오프시즌에서 가장 큰 는 바람을 몰고 온‘다나카 마사히로’ 메이저리그 입성 직후 동양인 최다 몸 값을 경신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그의 계약 규모는 7년간 1억 5,500만 달러로 연 평균 2,200만 달러 이상이다. 일부 에서는‘다나카 몸값 거품론’ 을 제기 하기도 했으나, 그는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4경기에서 29와 1/3이닝을 소화 하는 역투를 선보이면서 3승 무패, 평 균자책점 2.15를 기록했다. 이 정도 모 습이라면, 다르빗슈가 텍사스에서 데 뷔했을 때 이상으로 메이저리그에‘일 본선수 센세이션’ 을 일으킬 법하다. 여 전히 그는 일본에서와 같이 무패 행진 을 벌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2009년 월드시리즈 MVP는 이들의 대선배격인 마쓰이였 다. 당시에도 FA와 일본인 선수들을 앞 세워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갔던 셈이 었다. 올해는 이와 같은 현상이 더욱 심 화됐다.‘2009년이여 다시 한 번!’ 이라 고 이야기하는 양키스가 과연 5년 만에 다시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자못 흥 미로워지는 2014 시즌이다.
부상 추신수, SEA전 결장… 세 경기째 명단 제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발 목부상으로 세 경기 연속 선발명단에 서 빠졌다. 텍사스 구단은 25일 워싱턴주 세이 프코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 와의 경기에 나설 출전선수 명단을 발 표했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된 아드 리안 벨트레가 3번 타자겸 3루수에 복 귀했만 추신수의 이름은 명단에서 제 외됐다. 앞서 추신수는 21일 캘리포니아주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 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7회 네 번째 타 석에서 1루를 밟다가 발목을 다쳤다. 검진 결과 골절은 없었지만 아직까지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에 따라 시애틀과의 3연전에도 출전 여 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추신수는 부상자명단에 오르지 않 고 선수단과 동행한다. 추신수의 공백 은 마이클 초이스가 메운다. 한편 텍사 스는 25일 현재 시즌 전적 14승 8패를 기록, 오클랜드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AL) 서부지구 공동 1위를 달리고 있 다.
류현진 등판일정, 27일 콜로라도전 출격 LA 다저스 류현진이 27일 다저스타 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 다시 한 번 시즌 4승과 홈구 장 첫 승을 노린다. 다저스는 23일 류현진의 선발등판 일정을 예고했다. 류현진의 선발 맞상 대는 좌완 호르헤 데 라 로사로다.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기에 출장, 6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1고의 4구) 2실점으로 호투한 뒤 승패를 기록 하지 못한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등판
간격을 다시 한 번 지키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 해 콜로라도전에 2 차례 선발 등판, 1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5월 1일 콜로라도전 첫 경기는 24 일 선발 등판하는 호르헤 데 라 로사와 맞대결이었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3안타 2 볼넷으로 2실점(2자책점)하며 승리투 수가 됐다. 반면 데 라 로사는 4이닝 동 안 11안타와 볼넷 2개로 6점을 내준 뒤 패전투수가 됐다.
헨리 라미레스에게는 홈런도 허용 했다. 류현진의 콜로라도전 두 번째 등판 인 지난 해 9월 30일 홈경기는 시즌 마 지막 등판이기도 했다. 이 때 4이닝 8 안타(1볼넷)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 면서 15승 달성과 3.0 미만 시즌 평균 자책점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콜로라도 타자들과 맞대 결에서 외야수 찰리 블랙몬에게 2타수 2안타, 1볼넷을 허용한 것 말고는 멀티 히트를 내준 타자는 없다. 또 외야수 카 를로스 곤살레스에게 홈런을 하나 허 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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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2패 뒤 반격의 1승 워싱턴 원정서 100-97 승… 브루클린, 토론토에 102-98 승 시카고 불스가 미국프로농구 (NBA) 플레이오프 에서 한숨을 돌렸 다. 시카고는 25일 워싱턴DC 버라이 즌 센터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승 제) 3차전에서 워싱 턴 위저즈를 10097로 힘겹게 눌렀다. 홈코트에서 2패 를 당한 시카고는 원정경기에서 반격 하며 4차전에 희망을 걸었다. 마이크 던리비가 35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 었고 지미 버틀러가 클러치 슛을 잇따 라 림에 꽂아 시카고에 플레이오프 첫 승을 안겼다. 버틀러는 종료 24초 전 3 점슛을 터뜨려 시카고에 94-91, 리드 를 되찾아 왔다. 94-93으로 쫓기던 종 료 12초 전에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넣 어 3점차로 달아났다. 워싱턴은 브래들 리 빌(25점)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자유투가 들어가지 않아 역전의 기회 를 놓쳤다. 브루클린 네츠는 토론토 랩터스와 의 3차전에서 종료 30여초 전 벌어진 자유투 싸움에서 102-98로 이겨 2승1 패로 앞서 갔다. 브루클린은 종료 34초 전 더마 더로전(30점)에게 레이업과 추 가 자유투를 허용, 97-96으로 쫓겼다. 이어진 공격에서 숀 리빙스턴의 자 유투 1개로 2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
워싱턴의 네네와 시카고의 조아킴 노아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키던 브루클린은 토론토의 패트릭 피 터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쳐 한숨을 돌렸다. 브루클린은 종료 14초 전 폴 피어스의 자유투 2개로 100-9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토론토가 아미르 존 슨의 골밑슛으로 다시 쫓아오자 브루 클린은 종료 3초 전 조 존슨(29점)의 자 유투 2개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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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26 , 2014
경제/내셔널
2014년 4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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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문“좌절” ·한국방문“차분하고 긍정적” 워싱턴내 상반된 평가… TPP 협상실패에 미국내 비판론 대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결과를 놓고 워싱턴 이 상반된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일본 방문결과를 놓고는“정 책적 좌절(setback)” 을 겪었다는 언론의 혹평이 나오는 반면 한국 방문결과는“차분하고 무난했 다” 는 반응이 제기되고 있는 것. 워싱턴 외교가가 일본방문 결 과에 실망스런 반응을 보이는 이 유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 협상이 실패했기 때문이 다. 당초 모종의 합의가 나올 것 이란 미국 내의 기대와는 달리 이틀간의 방일기간 진행된 마라 톤협상에서 아무런 진전도 보지 못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 게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 위다오<釣魚島>)열도에 대한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 ▲집단 자위권 추진 환영입장 표명 ▲납 북자 가족면담과 같은‘큰 선물’ 을 줬지만 정작 오바마 대통령은 가장 희망했던 TPP 협상에서 한 치의 양보도 이끌어내지 못했다 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5 일(이하 현지시간)‘오바마 순방 의 순조롭지 못한 출발’ 이라는
제하의 서울발 기사에서“TPP 협상의 실패는 오바마 행정부가 겪은 또 다른 외교정책적 좌절” 이라고 비판했다. WP는 특히 이번 TPP 협상결 과를 놓고 미국 측은“돌파구가 마련됐다” 고 평가하는 반면에 일 본 측은“아직 거리가 멀다” 고폄 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24 일 분석기사에서 미국이 일본과 중동에서 동시에 정책적 좌절을 겪었다고 규정했다. 외교소식통 들은 이 같은 TPP 협상실패가 오 바마 대통령이 역점 추진하는 ‘아시아 재균형’정책에도 차질 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꼬집었 다. 또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靖 國) 신사 참배를 거듭 정당화하 는 발언을 한 것도 과거사 갈등 과 관련해 일본 측에 주변국과의 관계개선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 해온 미국으로서는 유쾌하지 못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당장은 일본이 성과를 얻었다고 자화자찬할지 모르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외교적으로 실패했다 는 미국내 평가가 나올 경우 어 떤 형태의 역풍이 불지 모른다”
고 지적했다. 한국방문 결과를 놓고는 전반 적으로 세월호 참사에 따른 차분 한 기조 속에서 양국의 동맹과 안보협력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대해 도발을 억지토록 하는 양국 공동의 엄중한 메시지를 발신했 다는 평가가 나온다. 앤서니 김 헤리티지재단 연구 원은 연합뉴스에“한·미 양국의 견고한 동맹을 재확인하는 결과 를 가져왔다고 평가하고 싶다” 며 “앞으로 양국의 협력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 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 이라고 말했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연구원은 한·미 동맹의 재확인 을 토대로 네덜란드 헤이그의 한·미·일 정상회담 흐름을 살 려 3국간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내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 제권 전환 재연기에 대해 정상 차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북한을 향해 견고한 동맹과 대북 억지력 유지를 보여주는 메시지 로 받아들여진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목련 묘목
“푸틴이 물에 빠지면 당연히 구해줄 것” 오바마, 유럽정상들과 전화통화… 對러시아 추가 제재 논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러시 아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음 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익사 직전이라면 그를 구하겠다 고 말했다. 자신이 물에 빠진다면 오바마 대통령이 구해줄 것이라고 푸틴 대통령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한 화답이어서 양국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배 포한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 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 통령과 정상회담하고 나서 한 공 동 기자회견에서“푸틴 대통령이 물에 빠진다면 당연히 그를 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나는 누가 물에 빠지더 라도 구할 생각이다. 하와이에서 자랐기 때문에 수영을 꽤 잘했 다” 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백악관을 떠나면 인명구조원 자리를 얻을 수도 있다” 며“물론 연습은 더 해 야 한다” 고 덧붙였다. 그의 이 발언은 미·러 관계 가 악화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 이 일전에 자신이 물에 빠진다면 오바마 대통령이 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 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초 여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 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끔찍한 인권침해라고 밝히고 있다.
살짜리 여자 아이로부터“물에 빠지면 미국 대통령이 구해줄 것
같으냐” 는 물음에“국가적인 관 계 외에도 개인적인 관계라는 게
과 성조기를 전달하는 등 한국 국민을 위해 성의있는 제스처를 취함으로써 양국간 우의와 친밀 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외교소식통은“참사 이후 한국 내 민심을 고려할 때 오바 마 대통령 방한기간‘불상사’ 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 지만 오히려 오바마 대통령이 겸 손하고 소탈한 행보를 보여 한국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 을 것” 이라고 말했다. 물론 과거사 문제를 놓고는 한·미 정상간에 미묘한 온도 차 가 읽혔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위 안부 문제에 대해“끔찍하다, 지 독하다, 쇼킹하다(terrible, egregious, shocking)” 는 강도높은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앞으로 있 을 한·일 협상에서 한국 측에 확실히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처드 부시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연합뉴스에“한국 과 미국이 역사문제에 있어 다른 입장에 있지 않다” 며“우리는 역 사적 사실을 많이 알고 있으며 한국이 이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 게 느끼는지를 알고 있다” 고말 했다.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오바 마) 미국 대통령과 특별한 관계 가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는 품위 있고 꽤 용감한 사람이어서 확실히 그럴(나를 구해줄) 것으 로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서울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그는“미국이 러시아 에 투자하면서 경제 관계를 유지 하고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에서 에너지를 공급받는 이런 모든 일 이 러시아의 영토 야망 때문에 희생돼서는 안 된다” 며“우리가 할 일은 푸틴 대통령이 바른 결 정을 하도록 하는 것” 이라고 지 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나서 독일 및 프랑스, 영 국, 이탈리아 정상과 연쇄적으로 전화 통화하면서 러시아 제재 방 안을 논의했다.
“우리 아빠 이력서에요.” 버락 오바 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 가 최근 백악관 행사에서 10살 소녀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지난 3년간 실직한 아빠를 위해 미셸 여사에게 직접 부 친의 이력서를 전달하려던 소녀의 모습에 감동해서다. 2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셸 여사는 24일 백악관에 서 매년 열리는 ‘자녀에게 일터를 보여주세요’ 행사를 진행하다 맨 앞줄 좌석에 앉아있던 소녀 샬럿 벨의 ‘깜짝’ 요 청을 받았다. 벨은 미셸 여사에게만 겨우 들릴 정도의 작은 목소리로 “아빠가 3년 동안 직장이 없었는데 영부인에게 아빠의 이력서를 직접 주고 싶다”고 했다. 미셸 여사는 “어머나 세상에(Oh my goodness)”라고 감탄하면서 “약간 사적인 내용이지만 이 아이가 아빠를 위해 무언가를 하려 한다”고 당시 청중에게 벨의 사연을 전했다. 미셸 여사는 행사가 끝나자 벨을 안아주고 이력서를 챙겼다. 벨은 연방정부 공무원인 모친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아빠에게 일자리를”…미셸 오바마에게 부탁한 소녀
“美, 김정은 체제 과소평가한 대가 직면” 미국이 현재 북한의 김정은 정권을 과소평가한 대가에 직면 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 지적했다. 이 신문은 2년 전 미국 정보 기관들과 북한 전문가들이 북한 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이제는 모두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전 했다. 김정은 체제 출범 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김정은이 고모 부인 장성택의 견제를 받을 것이 라는 내용의 보고를 받았으나 오 히려 김정은은 장성택 등을 처형 했다. 또 스위스에서 잠시 교육 을 받은 김정은이 부친인 김정일 과 조부인 김일성의 유훈인 핵· 미사일 개발의 확대 보다는 경제 개혁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했으 나 북한의 핵프로그램은 오히려 급증했으며 최근의 미사일 실험 은 북한의 기술자들이 목표를 확 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문은 북한의 다음 번 큰 도 전은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미국 영토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주 는 것이라면서 미국이 이처럼 김 정은 체제를 과소평가한 결과, 25일 한국을 방문하는 오바마 대 통령이 자신의 대북 전략인‘전
략적 인내’ 가 현실에 압도당했 은 북한을 핵무기를 보유한 적대 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직면한 국가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북한의 급변사태를 가 미 국무부 아시아·태평양 담 정한 한미 군당국의 대비계획인 당 수석 부차관보를 지낸 에번스 ‘작계 5029’ 의 최신 개정판은 충 리비어는“지난 20년 간 우리의 돌 발생시 북한이 선박이나 트럭 정책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 등을 이용해 조잡한 수준의 핵무 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으며 우 기 공격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 리가 어떤 제재를 가하거나 무언 로 가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를 제공하더라도 그들이 이를 신문은 그러나 이같은 북한 포기할 리는 없다는 것이 이제 핵무기 개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실하다” 면서“우리는 실패했 그동안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 다” 고 말했다. 내기 위한 압력과 사이버 공격 신문은 미 행정부가 현재로선 등에 집중하느라 북한 문제가 뒷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동결키 전에 밀려난 상황이라는 점을 미 로 한 합의를 준수하기 전까지는 행정부 관리들도 인정하고 있다 북한과의 협상에 나서는 것을 거 고 전했다. 부하고 있음에도 오바마 대통령 이와 관련, 로버트 아인혼 전 의 일부 측근들은 이같은 평가에 미국 국무부 비확산 군축담당 특 사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 보는“미 행정부는 의식적이든 다. 신문은 이어 북한에 대한 접 암묵적이든 이란이 더욱 중요하 근방식에 실질적인 변화가 보이 며 무언가 이룰 수 있는 전망이 면서“이란과 는 곳은 한국과 미국 당국의 군 크다고 결정했다” 사계획 뿐이라면서 미 행정부 관 이란의 오일모니를 압박할 수는 리들은 북한을 사실상 핵무기 보 있지만 중국이 재정적 지원을 계 유 국가로 인정하길 거부하고 있 속하는 한 북한을 압박하는 것은 고 말했다. 지만 한미 당국의 긴급사태 대책 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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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이 독도 실효지배” 김한길 공동대표 등 불기소 결정 사유로 언급 일본 검찰이 한국인의 독도 방문을 불법 입국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한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 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마 네현 마쓰에(松江) 지검은 작년 8 월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대표 등 한국 국회의원들과 서울 시의원 등이 독도를 방문한 것이 불법 입국에 해당한다는 일본 정 치단체 등의 고발사건을 불기소 로 종결했다. 이토 후미노리(伊藤文規) 차 석검사는 불기소 사유에 대해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는 한국에 실효지배되고 있 어서 죄를 물을 수 없다” 고 말했
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지난해 8월 독도를 방 문한 모습.
日검찰 “韓 방문자 처벌못해”
이 같은 설명은 과거 유사 사 건때 일본 검찰이 밝힌 불기소 이유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마쓰에 지검은 2012년과 2005년 각각 독도를 방문한 이명 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당시 한 나라당 대표에 대한 일본 단체의 고발사건을 각각 2012년과 지난 해에 불기소로 종결했다. 검찰은 이들 사건을 끝내면서 “대통령은 국가원수이기 때문에 국제관습상 일본에 재판관할권 이 없다” 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는 독도가 자국의 고유 영토이며, 현재 한국이 불 법 점거하고 있다는 일방적인 주 장을 펴고 있다.
日 오바마 군위안부 발언에 당혹…“정치문제화 안돼” 교도 “공개석상서 첫 거론… 일본에 은근히 행동촉구” 일본 정부는 버락 오바마 미 국 대통령이 군위안부 문제에서 일본의 행동을 촉구한데 대해 당 혹스러운 듯한 반응을 보였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 방 부(副)장관은 25일 BS후지 방 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에 관한 질문을 받자“아베 신조(安倍晋 三) 총리는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괴로움을 당한 사람들을 생각하 면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며“정치·외교문제화할 일은 아 니다” 고 주장했다. 대다수 일본 신문과 방송들도 오바마 대통령 의 군위안부 발언을 비중있게 보 도했다. 교도통신은 오바마 대통 령이 공개석상에서 군위안부 문 제에 대해 제대로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이“위안부 피 해자들의 목소리를 우리가 들어 야 하고, 그들은 존중을 받아야 한다” 고 말한데 대해 통신은“일 본 측에 은근히 행동을 촉구한 것” 이라고 해석했다. 한국을 방 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청와 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
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 지도자들의 역사 인식에 대 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군위안 부 문제에 대해) 당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하고 분명한 설 명이 있어야 한다” 는 입장을 밝 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끔찍 하고 매우 지독한 인권침해 문제 라고 생각한다. 위안부 피해 여 성들이 인권을 침해당한 것은 전 쟁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쇼킹 한 일이었다” 고 강조했다.
오바마‘평화’메시지… 아베‘야스쿠니’와 대비 일본을 국빈 방문한 버락 오 바마 미국 대통령이 도쿄 중심가 의 신사를 방문해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오후 도쿄도(東京都) 시부야(澁谷)구 에 있는 메이지(明治) 신궁을 방 문해‘에마’ (繪馬)라고 불리는 목 판에 영어로 전 세계인이 정의,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하길 바 란다는 취지의 글을 썼다. 일본인은 신사나 절에서 시험 합격이나 무사안전 등 본인의 소 망을 에마에 적어 지정된 장소에 걸어둠으로써 소원 성취를 기원 하는데 오바마 대통령도 이런 관 습에 따라 메시지를 남긴 것이 다. 이는 일단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되는 상 황 등을 염두에 두고 인류의 평 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의향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오바마 대통령의 행동은 작년 12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靖 國)신사 참배에 대한 무언의 항 의로 이해할 여지도 있다.
일본을 국빈 방문 중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오후 도쿄도(東京 都) 시부야(澁谷)구 메이지(明治) 신궁에서 '에마'(繪馬)라고 불리는 목판에 세계인이 정의, 평화, 변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쓰고 있다.
기자회견장에서 이뤄지는 성 명·담화 발표가 아니라 신사를 방문해 일본 방식으로 의사를 표 출해 아베 총리의 참배와 형식은 유사하지만 메시지가 다르기 때 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평화 메시지 는 직전에 열린 미·일 공동기자 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발언 때문 에 더욱 두드러졌다.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등 역사문제가 아시아 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막으 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질문 받고 일본이 전쟁 중에 아시아인 에게 큰 손해와 고통을 준 것을 반성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관해서는“국가를 위해 싸우다 다치고 쓰러진 이들에 대해 손을 모아 명복을 빌기 위한 것” 이라 며“두 번 다시 전쟁의 화로 고통 받는 일이 없는 세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경의와 함께 부전(不 戰)의 맹세를 했다” 고 그간 반복 하던 수사로 참배를 정당화했고 답변을 듣고 있던 오바마 대통령 의 표정은 상당히 어두웠다.
SATURDAY, APRIL 26, 2014
“韓제조업경쟁력 갈수록 떨어진다” 경쟁력 1위 중국, 2018년에는 미국에 자리내줄 듯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이 갈수 록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 다. 미국의 유명 컨설팅회사인 보 스턴컨설팅그룹(BCG)은 25일 전세계 수출 상위 25개국의 제조 원가 경쟁력을 분석한‘글로벌 제조업 전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이 회사는 전세계 제조업 수 출품의 약 90%를 생산하는 25개 국을 대상으로 임금, 노동생산 성, 에너지가격, 환율 등의 요소 를 감안해‘제조원가 경쟁력 지 수’ 를 개발했다. 이 결과, 2014년 기준 경쟁력 지수가 가장 좋은 국가는 중국으 로 경쟁력 지수가 96이었다. 이어 2위는 미국(100), 3위는 한국(102), 4위는 영국(109), 5위 는 일본(111)이다. 문제는 4년뒤인 2018년 한국 의 제조업 경쟁력 순위는 여전히 3위 수준에 머물지만 경쟁력 지
수는 크게 높아진다는 점이다. 보고서는“한국은 10년 전인 2004년에 비해 제조원가가 꾸준 히 상승했고, 2018년에는 제조원 가가 더 올라 제조업 경쟁력이 더욱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순위는 같지만 지수가 106으 로 높아져 4위 이하 그룹과의 차 이가 좁아진다는 얘기다. 보고서는 2018년이 되면 미 국(100)이 중국(102)을 제치고 제 조업 경쟁력이 가장 좋은 국가가 된다고 내다봤다. 전세계‘제조 업 3강’ 이 2014년‘중국-미국한국’ 에서 2018년에는‘미국중국-한국’ 의 순으로 변화한다 는 것이다. 보고서는“중국은 현재 세계 선두의 제조업 원가 경쟁력을 갖 고 있지만 10년전에 비해 임금은 187%, 에너지가격은 138%씩 상 승해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 고 지적했다. 반면에 미국은 셰일가스로 인 한 에너지 비용 감소, 적정수준
의 임금상승률, 안정적인 환율 등으로 제조원가가 절감돼 2018 년에는 중국을 제치고 제조업 분 야 경쟁력 1위 국가가 된다고 전 망했다. 이어 4위는 영국(111), 5위는 네덜란드(112)가 차지했다. 2014 년 5위였던 일본은 2018년이 되 면 경쟁력 지수가 113으로 올라 6위로 한 계단 밀려날 것으로 예 상됐다. 보고서는“많은 기업들이 제 조업 관련 투자를 할 때‘중국이 제조원가가 낮다’ 는 통념에 근 거해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면 서“공장을 설립할 때 제조원가 가 유일한 고려요인은 아니지만 전세계적으로 제조 환경이 변화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 다” 고 조언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중국과 함께 전통적으로 제조원가가 낮다고 여겨졌던 브라질, 러시아 등도 지난 10년간 제조원가가 꾸준히 올랐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 덧붙였다.
우크라 동부 긴장 지속… 서방, 러시아 압박 강화 중앙정부, 슬라뱐스크 봉쇄 착수… 정부군 헬기 폭발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동부 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을 진 압하는 작전 사흘째를 맞은 25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군사적 긴장이 계속됐다. 중앙정부는 이날 분리주의 민 병대가 장악한 대표적 도시인 슬 라뱐스크 봉쇄에 착수했으며 동 부에서 우크라이나 헬기가 폭발 하는 등 무력충돌이 이어졌다. 긴장 고조에 따라 우크라이나 총리는 러시아가 3차 세계대전 을 일으키려 한다고 서방에 도움 을 요청했으며 미국과 유럽 주요 국은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논의 하기로 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 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전쟁을 벌 였다며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
(對)테러작전은 중단되지 않았 다” 고 밝혔다. 아바코프 장관은“러시아의 군사훈련 재개로 작전이 중단됐 다는 보도들이 나왔지만, 사실과 다르다.” 며“작전이 계속되고 있 어 테러리스트들은 두려워하지 만 평화로운 시민은 걱정하지 않 고 있다” 고 주장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 장관은 전날“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며 이는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의 진압작전 재개에 대응하는 조치 라고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병력 1만1천명과 탱크 160대와 장갑차 230대, 대포 150기 등을 동원해 동부에서 군사작전을 벌
동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흑해 연안 도시인 오데사 경 찰은 이날 새벽 친우크라이나 세 력이 설치한 검문소에서 폭발물 이 터져 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 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검문소 앞을 지나가던 차 량에서 폭발물이 던져졌다고 보 도했다. 동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에 서는 우크라이나 군 소속 Mi-8 헬기가 저격수의 총격을 받아 폭 발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치연 구센터 드미트리 팀축 소장은 이 사건의 희생자는 없다고 밝혔으 나 현지 언론들은 기장이 부상했 다고 전했다. 크라마토르스크 공항은 정부
미국, 유럽과 러시아 추가 제재 논의… S&P, 러 신용등급 강등 고 경고했다. □ 동부 진압작전 3일째… “도네츠크 봉쇄 착수” 중앙정부는 진압 작전 사흘째 인 이날 민병대가 장악한 슬라뱐 스크에서 진압작전을 본격화했 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은 우크라 이나 특공대가 이날 군 관계자 등을 인용해 동부 슬라뱐스크 봉 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전날 슬 라뱐스크 북부에서 테러리스트 를 최대 5명 사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 북에 올린 글에서“러시아군의 위협에도 동부에서 재개한 대
였다고 주장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AP 통 신 등에 따르면 도네츠크와 슬라 뱐스크 등의 시청사를 장악한 분 리주의 시위대는 크림반도처럼 자치를 이룰 때까지 점거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도네츠크와 슬라뱐스크 시청 사는 복면을 쓴 분리주의 세력들 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경비 를 서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 국 기와 자칭‘도네츠크 인민 공화 국’ 을 상징하는 깃발과‘미국과 유럽연합(EU)은 돌아가라, 우크 라이나에서 손 떼라’ 라고 쓰인 현수막 등을 내걸었다. 반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에서는 반러시아 활동가들이 한 러시아계 주유소 앞에서 불매운
군이 통제하고 있으나 시내는 여 전히 민병대의 통제에 놓여있다. □ 서방, 러시아 추가 제재 논 의로 압박 서방은 지난 17일 위기상황 을 완화하기로 합의한‘제네바 4 자 회담’ 이 유명무실해진 책임 을 러시아에 돌리며 추가 제재를 논의하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 이 조만간 만나 러시아 추가 제 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새로운 제재 방 안을 시행해야 한다” 며“이런 목 적으로 EU 외무장관들이 최대한 이른 시일에 만날 것” 이라고 말 했다.
지구촌화제
2014년 4월 26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英국왕 교회수장 겸직제도 없애자” 부총리, 정·교 분리 주장에 논란 환산… ‘뜨거운 감자’ 영국 연립정부 부총리인 닉 클레그 자유민주당 당수가 국왕 의 국교회 수장 겸직 제도 폐지 를 주장해 정치권에 여진이 이어 지고 있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클 레그 부총리는 전날 라디오 프로 그램에 출연해 국가 최고지도자 가 종교 수장까지 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혀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LBC
라디오 주간 전화답변 프로그램 에서“장기적으로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는 것이 교회나 종교를 가 진 사람은 물론 국교회 신자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 클레그 부총리의 이런 발언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앞서 기 독교 국가로서의 영국의 국가정 체성을 강조한 것을 견제하는 발 언으로 풀이됐다. 캐머런 총리는 최근 기독교 잡지 기고문과 부활 절 행사에서 영국은 기독교 국가
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해 정치권 안팎에 논쟁을 불렀다. 스스로 무신론자임을 밝힌 클 레그 부총리는 총리의 발언과 관 련“역사와 전통 측면의 기독교 적 정체성 주장에는 개의치 않는 다” 며“기독교의 가장 큰 덕목은 다른 종교나 믿음도 인정하는 개 방정신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고 주장했다. 부총리의 정교분리 주장이 알 려지자 캐머런 총리는“잘 작동
되고 있는 국교회 체제를 바꿀 이유가 없다” 며 반박했다. 보수당 소속 기독교 의원연맹 회장인 게리 스트리터 하원의원 도 국왕의 국교회 수장 겸직 폐 지 주장은 분란만 일으킬 뿐이라 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세속주의 운동단체들 은 클레그 부총리의 화두 제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테리 샌더슨 영국 세속주의협 회 회장은“스웨덴도 2000년에
‘사면초가’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전 재산 날리나? 약물로 몰락한 사이클‘황제’ 랜스 암스트롱(43)이 선수 때 모 은 전 재산을 잃게 될 처지에 놓 였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제5지 구 항소법원은 2006년 SCA 프로 모션과 사인한 보너스 계약서를 법원 중재위원들이 재검토하는 것을 막아달라던 암스트롱의 요 청을 24일 기각했다.
배상소송 패하면 최대 1억 달러 물어내야 이에 따라 중재위원들이 계약 서의 무효를 선언하면 암스트롱 은 재판에서 거액을 물어내야 할 판이다. 25일 AP통신을 보면, 암스트 롱이 1995~2005년 투르드프랑 스(사이클 일주대회)에서 뛸 무
“어머니 살려주면 10년 봉사” 행인들에게 호소… 중국판 효녀심청
미국식 김치 토스트와 21종 화려한 토스트 레시피 미국의 한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아침으로 좋은 21가지 토스트 레시피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경쟁작들도 만만찮다. 아보카도와 석류, 랩스베 리와 블랙베리와 바질 소스, 셀러리와 건포도와 땅콩버터로 장식한 토스트 가 군침을 흘리게 만든다. 딸기 망고 파인애플과 훈제 연어 등을 얹은 토스 트도 맛있어 보인다. 이 화려한 토스트 ‘작품’ 중에서 한국인의 눈길을 끄 는 것은 바로 ‘아메리칸 김치 토스트’. 김치와 삶은 계란과 검은 깨가 재료 이다. 맛있을까. 에너지 충만하게 한다는 다른 토스트들과 경쟁해서 인기 를 얻을 수 있을까.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김치 토스트가 미국에 떴다.
중국 후난(湖南)성의 한 30대 여성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사 의 갈림길에 선 어머니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거리로 나서 중국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25일 중국의 주요 포털사이 트에는 후난성 러우디(婁底)시 주민 푸펀(符芬·32)이 대로변 에 무릎 꿇고 행인들에게 호소하 는 사진과 그녀의 딱한 사연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사진 속의 푸펀은“누구든지 내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주면 10년간 무료로 일해주겠다” 고 적힌 피켓을 앞에 두고 눈물을 흘리며 지나는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의 취재 결과 올 해 56세인 푸펀의 어머니는 지 난 2월 다른 집에서 보모 일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택시에 치여 2개월이 넘도록 의
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의 병원비 16만위안 (약 2천700만 원)은 사고를 낸 택 시회사가 부담했지만, 회사 측은 더 이상 돈을 지급할 수 없으며 손해배상소송 결과를 본 뒤 추가 지급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푸펀은 칠순의 아버지가 경 비원으로 일해 받는 월급으로는 도저히 어머니의 치료비를 감당 할 수 없게 되자 마지막 수단으 로 거리에서 도움을 청하게 됐 다. 그녀는“치료를 받지 못하면 어머니는 돌아가실 수밖에 없 다” 면서“어머니의 생명을 구할 수만 있다면 어떤 대가도 치르겠 다” 고 말했다. 푸펀의 효심에 감동한 중국 누리꾼들은 정부와 구호단체들 이 그녀를 돕는데 발 벗고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렵 약물을 사용했다고 지난해 1 월 시인하자 그를 후원해온 SCA 프로모션은 곧바로 이미 지급한 보너스와 소송비용을 합쳐 1천 200만 달러 반환 소송에 나섰다. 암스트롱의 변호인은‘양측 이 보너스 지급을 무효로 하기
위한 어떤 노력이나 시도도 하지 않는다’ 는 계약서 조항이 영원한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며 SCA 프 로모션은 계약서를 재검토할 권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SCA 프로모션은 암스 트롱의 사기 행각을 벌일 때 작 성된 계약서라며 중재위원들이 계약서를 무효 여부를 뜯어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야 정교분리 과정을 거쳤으므로 영국도 추진할 수 있다” 고 주장 했다. 국교회 최고성직자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는 이와 관 련 블로그를 통해 을 정교분리에 대해서는 언급 없이“교회에 나 오는 사람 수로는 영국이 기독교 국가였다고 할 수 없지만, 종교적 믿음에 기초한 일반적인 의미에 서는 기독교 국가” 라고 밝혀 논 란 진화에 무게를 뒀다.
항소법원은 중재위원들의 최 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판결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SCA 프로모 션은 2005년에도 투르드프랑스 에서 우승한 암스트롱에게 도핑 의혹이 불거지자 보너스 700만 달러를 주지 않기 위해 법정 공 방을 벌였다. 이번 재판 결과는 암스트롱을 향한 또 다른 거액 배상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 이다. 암스트롱이 패소하면 소송 비용 등을 포함해 최대 1억 달러 를 토해내야 한다.
장애 극복한 축구 선수‘감동 선사’ 11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장애인 월드컵에 미국 대표로 출전 열정과 노력 그리고 끈기로 장애를 극복한 축구 선수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해외 인터넷 및 SNS 등 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와 감동 을 주는 주인공은 미국 출신의 아마추어 축구 선수인 19살의 니 코 칼라브리아. 이 청년은 태어날 때부터 한 쪽 다리가 없었다. 하지만 부모 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운동을 향한 놀라운 열정 때문에 두 다 리가 멀쩡한 이들보다 훨씬 몸을 잘 쓰는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 다. 농구, 야구, 수영, 등산 등 모 든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것이 다. 니코 칼라브리아가 세상에 이 름을 알린 계기는‘시저스 킥’ 때문이다.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목발을 짚고 참가한 그는 코너킥 을 바로 때려 골을 성공시켰다.
최근 해외 인터넷 및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와 감동을 주는 주인 공은 미국 출신의 아마추어 축구 선수인 19살의 니코 칼라브리아.
이 시저스 킥 영상은 120만 명이 넘는 이들이 봤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니코 칼라브리아의 꿈은 월드 컵에 참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꿈은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
오는 11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장 애인 월드컵에 그가 미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 것이다. 장애를 극복한 청년의 열정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하고 찬사 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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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26, 2014
이민법 조망
삶의 향기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상법 전문>
막내딸과 사위의 효행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예영철 할아버지 <장로, 브롱스 거주>
우리 인생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늘에서 우리 집에 효자를 내려주시다” 하늘 아래 땅에서 생명을 형유하고 살고 라는 제목으로 글을 실은바 있다.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바른 인생이라면 누 그런데 막내딸과 사위도 역시 노부모 구나 할 것 없이 한 가정을 이루어 사는 것 에게 너무나 잘하고 큰 아들의 효행 못지 이 통상적일 것이다. 않게 매일 같이 아침 저녁으로 전화로 안 그럼에 있어 5월‘가정의 달’ 은 우리에 부를 묻고(막내딸과 사위는 베이사이드, 게 있어 가장 뜻 깊은 달이라 아니 할 수 우리 노부부는 브롱스에 살고 있음), 또 노 없다. 부모가 좋아하는 과일과 건강식품과 생활 그래서 나는 이 글을 쓰며 생각하기를 용품들을 사가지고 노부모 집으로 찾아오 이 글이 우리 한인동포들의 생활에 있어 곤 한다. 다소라도 유익을 끼칠 수 있다면 얼마나 또 어디 그뿐이랴. 우리 노부모의 외국 좋을까 하고 자긍해 본다. 생활을 음으로, 양으로 돕고 있다. 물론 아시는 분도 있겠으나 나는 2년 물론 다른 가정에서도 자녀들이 이와 전 가정의 달에 독자 투고로 뉴욕일보에 같이 노부모에게 잘할 줄 믿는다. 큰 아들의 노부모에 대한 지극한 효행을 그리고 또 한가지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우리 노부 모에게 늘 오래오래 사시라고 기회가 있 을 때마다 장수하기 를 권고 한다. 이 얼 마 나 감사한 일 인가? 나는 2년 전에 도 그 글을 통해서 이야기 한 바 있지만 각 가정 자녀들의 부모에 대한 효행은 우리
I-94 출입국 기록을 찾는 방법
의 전통 적 미덕이라고 할 수 있다. 뜻 깊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나는 다시 한번 각 가정들 이 더욱 복 되고 평강의 생활을 누리시기 를 진심으로 희망해 본다.
전문가 보험상담
뉴욕주,‘종업원 상해보상보험’현장조사 부쩍 잦아졌다 가입 안한 것 밝혀지면 영업정지명령(Stop Work Order) 요즈음 뉴욕 주에서는 주정부의 감독 기관의 직원들이 업소들을 돌아다니며 불 심검문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사례가 자 주 있어 업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브루클린 지역에 있는 청과상, 롱 아일랜 드의 포트 워싱턴에 있는 델리 그로서리, 베이사이드에 있는 드라이클리닝 드랍스 토어, 맨해튼 도매상 등 여러 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영업정지명령을 받고 부랴부랴 그간 안 들고 있던 종업원 상해보상보험 을 들어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 이유는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을 들 지 않고 영업을 해왔는데 어느 날 들이닥 친 뉴욕주정부의 종업원 상해보상위원회 (Workers‘ Compensation Board)의 법령 집행부(Enforcement Unit)가 내보낸 조사 원(Investigator)에게 일하는 종업원은 있는 데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을 들지 않고 있 다는 사실이 발각되었기 때문이다. ◆ 종업원 상해보상보험 안들면 벌금 하루에 100달러씩 부과 뉴욕주에서는 종업원을 채용한 고용주 는 반드시 자기가 고용한 종업원이 일하 다(On the Job) 다치거나 병들었을 때 못 받는 급료와 치료비를 물어주는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을 들어야 한다. 들지 않았 을 때 벌금은 하루에 100달러씩 가산된다. 자영업자(Sole Proprietors)와 동업자 (Partners)들은 자기 자신들을 위해서는 종 업원 상해보상보험을 들어야 할 법적인 의무는 없지만, 그들이 고용하여 쓰는 종 업원들을 위해서는 반드시 동 보험을 들 어야 한다. 법인체의 경우 주주는 주인이면서 종 업원이기 때문에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을 들어야 한다. 뉴욕주에서는 그러나 주주 가 2인 이하의 법인체의 경우에 주주제외
(Shareholder-Executive Officers Exclusion)를 허용하고 있다. 즉 2인 이하 의 법인체의 주주들은 자신들에 한해서 동 보험에 가입할 의무가 면제된다. 그러 나 주주가 아닌 종업원에 대해서는 반드 시 동 보험을 들어야 한다. 주주가 3인 이상의 법인체인 경우에는 무조건 동 보험을 들어야 한다. 뉴져지, 커 네티컷, 등 다른 주에서는 2인 이하 주주 제외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급료가 나 가는 시점 이전에 무조건 종업원 상해보 상 보험을 들어야 한다. ◆ 영업정지명령 통지서 해지될 때까지 붙여놓아야 영업정지명령은 종업원 상해보상보험 을 들지 않았기 때문에(Based upon the violation that the employer has failed to secure Workers’ Compensation coverage.) 뉴욕주 종업원 상해보상 위원 회의 의장의 명령으로(By Order of the Chair of the Workers’ Compensation Board of the State of New York) 그 고용주 가 모든 영업활동을 즉각 정지할 것을 명 령하고 있다(The employer is ordered to immediately cease all business operations). 물론, 이 영업정지명령은 동 보험을 들 었다는 보증서를 제출하거나(by providing proof of coverage) 벌금을 납부함으로써 (by making payment in full on any outstanding penalties and assessments owed) 해지될 수 있다. 이 명령 통지서는 뉴욕주 종업원 상해 보상위원회 의장의 허가 없이 떼어버릴 수 없다.(This order may not be removed without permission of the chair of the New York State Workers‘ Compensation Board.)
◆ 종업원 수 속이지 말아야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의 보험료는 업종 에 따라 그리고 종업원 각자가 맡는 직책 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동 보험의 보험 료는 급료장부에 기록된 연간 급료 (Annual Payroll)에 의해서 산출되는데, 대 부분의 경우 급료장부에 기록된 종업원 수와 그 들에게 지급된 급료가 실제로 영 업장소에서 일하는 종업원 수와 그 들에 게 지급되는 급료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모순된 현실을 뉴욕 주 정부가 이미 알고 있으며, 이러한 모순이 사실대로 종업원 들의 급료를 보고하는 정직한 고용주들에 게 불공정한 재정적 부담을 준다는 사실 을 인정하고, 이제 그 모순과 불공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불심 검 문 같은 업소탐방 작업으로 이어지고 있 다. 일반적으로 1인 내지 2인 주주 법인체 인 경우 그 한 사람 내지 두 사람의 고용주 를 제외하고 아무도 급료장부에 올라간 종업원이 없는데, 업소에 가보면 실제로 일하는 종업원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문 제가 된다. ◆ 고용주도 보험 드는게 좋아 서류상 소기업 고용주들이 자기 자신 들을 제외하면 급료장부에 기록된 종업원 이 없는 관계로 동 보험을 들지 않아도 된 다. 어떤 분은 10년이 지나도록 동 보험을 안 들고도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고 지냈 는데, 요즈음 뉴욕 주정부의 단속으로 영 업정지명령을 받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부랴부랴 동 보험을 들려고 하는데, 여전히 문제가 되는 것은 급료장 부에 올라간 종업원이 소기업 고용주 자 신들밖에 없다는 점이다.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그래서 결국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는 보험증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기업 고용주 자신들을 동 보험에 가입할 수밖 에 없는 처지가 된다. 소기업 고용주들도 일하다 다치지 않 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원래 자기 자 신들도 동 보험에 드는 것이 바람직한 처 지이기는 하지만, 고용주들의 동 보험료 산출에 사용되는 급료액수는 일반 종업원 들의 그 것과 다르기 때문에 일반 종업원 에 비해 고용주 자신들에 해당되는 동 보 험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든다는 것이 소기업 고용주들의 딜레마가 되고 있다. 일반 종업원들의 급료액수는 얼마가 되든지 실 수령액이 되지만, 고용주들의 급료액수는 최저액수와 최고액수가 동 법 에 의해 정해져 있어 실 수령액이 최저액 수가 안 되는 경우(대부분의 경우)에 최저 액수가 적용된다. 현재 적용되는 최저액 수는 주급 600달러(년 31,200달러), 최고 액수는 주급 1,900달러(년 98,800달러)이 다. 종업원 상해보상보험은 사업체 설립과 더불어 첫 번째 급료가 나가기 전에 들어 두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사업체 설 립, 급료장부의 설정, 등에 직접 관여하는 회계사들의 적극적 권고가 필요하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미국 정부는 비이민비자 소지자가 미국을 입국하는 경우 발급하 던 종이로 된 출입국기록 (I-94: Arrival/Departure Record)을 더 이상 발급하지 않기로 하고 대신 전자적으로 출입국 기록을 관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최근부터 시행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기존 에 비자 소지자들이 미국입국시 공항의 출입국 관리소에서 입국자 들의 여권에 부착해 주던 하얀 종이인 I-94라는 서류를 더 이상 발 급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기존의 I-94에 수록된 정보는 입국자 성명, 입국공항명, 생년월 일, 출신국가, 비자종류, 입국일, 체류기한 만료일 그리고 고유의 I94 번호 등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종이로 된 I-94 양식이 더 이상 발급되지는 않지만 I94상의 입국기록은 영주권 신청, 체류신분연장/변경 등을 위해 계속 필요로 하므로, 어떻게 본인의 I-94 기록을 찾아 서류진행에 사용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어떤 인터넷 사이트에서 I-94를 정보를 찾아야 하는지 요? ▲ [답변]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이하 CBP)은 모든 공항 해항 등에서 자동화된 I-94 양식 절차를 최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따라서 본인의 입국기록인 I-94를 찾아 인쇄를 하여 보관해 놓기를 권해드 립니다. 일단 본인의 입국기록을 찾으려면 세관국경보호국의 I-94 자동화 시스템에 www.cbp.gov/I94를 통해 접근 할 수 있게 되어 있 습니다. - 세관국경보호국 (CBP)의 웹사이트 www.cbp.gov/I94에서 I-94 를 찾았습니다. 그다음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 ① 우선 비이민 비자 소지자는 미국에 입국할 때마다 이 기록 을 프린트해서 보관하십시요. ② 프린트한 I-94의 기록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십시요. 이렇게 인쇄한 I-94 양식은 후에 영주권신청, 소설번호 신청 또는 운전면허 신청 등의 절차에서 요구되어지기 때문에 그때마다 필요할 수 있습 니다. - www.cbp.gov/I94에서 입국자의 I-94를 찾기 위해서는 어떤 내 용을 입력해야 합니까? ▲ 일단 위의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화면에서“Get I-94 Number”라는 부분을 찾아 클릭하십시요. 그 후에 입력해야 하는 내 용은 영문 이름, 생일, 여권번호, 그리고 여권발행국가명 등 입니다. -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웹사이트에서 입국기록을 찾아보았지 만 “Not Found(찾을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만 나옵니다. 어떻해야 하는지요? ▲ 시스템 에러로 인해 해당 I-94 양식 자체가 존재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해당 I-94 양식은 세관국경보호국의 시스템에 존재하지만 시스템상에 저장되어 있는 본인의 정보가 웹 사이트상에서 본인의 I-94를 찾기 위해 입력한 기본정보와 다른 형 식으로 입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경우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다시 찾아보기를 권 해드립니다. ◆ 주의할 점 : 위의 방법으로도 본인의 I-94를 찾을 수 없는 경 우엔 관세국경보호국 (CBP)의 Deferred Inspection Office에 전화문의 또는 직접방문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어떤 오피서는 직 접 방문없이 전화로 문제를 해결 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방법 이 통하지 않는 경우엔 직접 방문해서 문제를 해결 하셔야 하겠습니 다. 예) JFK를 통해 입국하신 분인 경우엔 아래의 Deferred Inspection Office에 전화문의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JFK (존에프케네디 공항)의 Deferred Inspection Office 연락처와 주소: Deferred Inspections Unit American Airlines-Terminal Eight 1stFloorArrivalsArea? Room 11-161 JFK International Airport Jamaica, NY 11430 Tel : 718-553-5499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 뉴 욕 (718-353-2699) 뉴저지 (201-449-0009
건강정보
2014년 4월 26일(토요일)
아이들 행복하려면? 건강식보다 단 음식” 단 음식을 먹는 아이일수록 과일이 나 채소 등 건강한 음식을 먹는 아이보 다 행복감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영국 국립사회연구소센터는 7세 영 국 아이 1만3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단 음식, 탄산음료, TV 등을 즐기는 아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행복 하게 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24일 (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에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은 아이들의 행복감에 거의 영 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면 어느 정도 단 음식과 과자를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은 이를 먹지 못하는 아 이들보다 훨씬 행복한 것으로 드러났 다. 연구를 주도한 제니 샹프로는“건 강하게 먹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하려 는 것은 아니다” 라며“단지 7살 때 건 강한 음식을 먹는 게 행복과는 연관이 있지 않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연구결과는 적당한 선
아기, 간지럼 태워주면 학습능력↑
에서 즐길 때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것 을 보여준다” 며“예를 들어 TV를 전혀 보지 않은 사람이나 TV를 가장 많이 본 아이들은 TV를 1시간 미만 본 아이 들보다 행복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 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영국사회학 협회 모임에서 발표됐다.
세포와 구분이 거의 불가능했으며 유 전자 발현 패턴도 자연 조혈모세포와 놀라우리만큼 비슷했다. 이는 환자의 다른 세포를 이용해 자 가 조혈모세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함 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로시 박사는 설 명했다. 조혈모세포 이식 성공은 이식 가능 한 조혈모세포의 수에 좌우된다. 이식 된 조혈모세포 수가 많을수록 생착률 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골수에 있는 조혈모세포는 2만개에 1개꼴로 매우 드물기 때문에 환자의 다른 세포로 자가 조혈모세포 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면 조혈 모세포 이식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불 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로시 박사는 전 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셀’ (Cell) 온라인판에 실렸다.
흔히 부모들은 갓 태어난 아기들이 너무 예쁜 나머지 발바닥, 배 부분을 간 지럼 태워주는 경우가 많다. 이때 웃음 을 참지 못하는 자녀들의 해맑은 모습 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그 런데 이런 간지럼이 아기들의 언어학 습능력을 조기에 발전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의료전문매체 메디컬엑스프레 스는 퍼듀 대학 연구팀이 최근 진행한 실험에서 간지럼을 비롯한 신체접촉이 영어 언어습득능력 향상과 밀접한 연 관을 맺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퍼듀 유아 언어발달 연구팀은 한창 영어를 학습중인 생후 4개월 영아 48 명과 부모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자 2 가지 실험을 진행했는데 방식은 다음 과 같다. 첫 번째 그룹은 부모가 아이의 무릎 을 간지럼을 태우면서 특정 영어 단어 의 녹음소리를 들려주는 것이었고 두
간지럼이 아기들의 언어학습능력을 조기에 발전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번째 그룹은 간지럼이 아닌 눈썹, 턱 등 을 어루만져주면서 녹음소리를 들려주 는 것이었다. 여기서 영아들에게 들려 준 단어는‘Dobita(도비타)’ 라는 별 의 미 없는 영단어로 실험은 모두 동일한
분화된 각질세포와 자연 피부조직에 서 직접 채취한 각질세포와 똑같았다. 연구팀은 이어 이 각질세포들을 이 용, 투과장벽을 지닌 3차원 표피를 만 들어 냈다. KCL 연구팀을 이끈 두스코 일릭 박 사는 이 방법으로는 인공 표피를 대량 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약물과 화장품 성능시험에 이용 되고 있는 동물들을 이 인공피부로 대 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화장품의 동물실험과 동물로 실험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의 수입 또는 판매가 금지되고 있다. 이 인공 표피는 또 표피의 투과장벽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로 발생 하는 아토피성 피부염, 어린선(魚鱗癬) 같은 피부질환을 연구하는 데도 이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샌프란시스코 재 향군인 메디컬센터 연구팀을 이끈 테 오도라 마우로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줄기세포 연구’ (Stem Cell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됐 다.
조건에서 진행됐다. 이후 나타난 결과는 흥미로웠다. 첫 번째 그룹의 경우, 영아들은 해당 단어 를 곧잘 따라하며 대부분 습득한 것으 로 나타난 반면 두 번째 그룹은 단어에
‘베풀기’좋아하는 사람이 건강도 더 좋다 우울증 증상 차이나… 이타적인 행동 유도해야
英· 美연구팀, iPS로 인간 피부표피 만들어 영국과 미국 연구팀이 인간 피부의 가장 바깥 부분인 표피(epidermis)를 만 드는 데 성공했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과 미 국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 메디컬센 터의 공동연구팀이 피부세포로 만든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자연 피부와 똑같은 속성을 지닌 표피를 만들어내 는 데 성공했다고 BBC뉴스 인터넷판 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만들어낸 폭 1cm의 이 표 피 조각은 자연 표피와 똑같은 조직과 기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표피는 신체와 외부 환경 사이에서 보호벽 구실을 하는 경계면으로 체내 의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 게 하는 한편 밖에서 독성 물질과 세균 이 몸 안으로 침투하지 못하게 차단하 는 투과장벽(permeability barrier)이다. 연구팀은 먼저 성인의 결합조직에 서 채취한 섬유아세포를 역분화시켜 iPS를 만든 다음 iPS를 표피의 대부분 을 구성하는 각질세포로 분화시켰다. 이 각질세포는 배아줄기세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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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친밀감 형성뿐 아니라 음성 신호에도 영향”
美연구팀, 혈액세포로 조혈모세포 만들어 미국 연구팀이 쥐의 혈액세포로 조 혈모세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조혈모세포란 백혈구, 적혈구, 혈소 판 등 각종 혈액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줄기세포로 골수와 제대혈(탯줄 혈액)에 들어있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의 데릭 로시 박사는 다 자란 쥐의 혈액세포인 골수 세포에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라 고 불리는 8가지 유전자 스위치를 주 입, 조혈모세포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 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4일 보도했 다. 쥐에서 채취된 골수세포를 8가지 전사인자(Hlf, Runx1t1, Pbx1, Lmo2, Zfp37, Prdm5, Mycn, Meis1)에 노출시 키자 조혈모세포로 환원됐으며 이를 다시 쥐에 주입하자 각종 혈액세포를 만들어냈다고 로시 박사는 밝혔다. 이 조혈모세포는 정상적인 조혈모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받기보다 주는 것이 건강에 더 좋 다.’다른 사람에게 베풀기 좋아하는 이타적인 성격의 청소년들이 더 건강 하며 우울증에도 덜 걸린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팀이 15~16세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1년에 걸쳐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청소년 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1년에 걸쳐 실 험을 했다. 한 그룹에는 돈을 남들에게 자주 나 눠주게 했고, 다른 그룹에는 위험을 감 수하는 투자를 하도록 했으며, 마지막 그룹에는 그냥 갖고 있도록 했다. 그리고 실험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 에서 이들의 두뇌를 스캔해 우울증 증 상을 살펴본 결과 세 그룹의 두뇌의 반 응은 각각 달랐는데, 자신의 돈을 나눠
“운동, 30분이나 60분이나 체지방감량 비슷” 덴마크 연구팀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 로 1주일에 최소한 3일 이상 매일 30분 운동이 권장된다. 이렇게 하면 체중과 체지방 감소 효과가 크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이와 관련해 매일 30분간 꾸준히 운 동하면 매일 60분간 운동한 것만큼 감 량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젊 은 남성 62명을 대상으로 13주간 관찰 한 내용이다. 참가자들은 건강하지만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다소 과체중 상태였다. 연 구팀은 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 룹은 매일 60분간, 또 다른 그룹은 매일 3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게 했고, 나머 지는 평소대로 생활하게 했다.
그 결과, 매일 60분간 운동을 한 그 룹은 체중이 평균 2.7㎏ 감소한 반면, 30분씩 운동을 한 사람들은 3.6㎏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은 60분 운 동 그룹이 4㎏ 감소해 30분 운동 그룹 (3.8㎏)보다 감소폭이 컸지만 차이가 크
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 에 대해“30분간 운동을 한 사람들은 운동을 더 많이 할 수 있었는데 덜 했다 고 생각하는 반면 60분간 운동을 한 사 람들은 충분히 땀을 흘렸다고 생각해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단, 여기서 부모가 영아에게 행한 간지럼 은 과한 것이 아닌 무릎에 살짝 접촉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정도였다. 연구진은 해당 결과에 대해 간지럼 을 비롯한 신체접촉이 단순한 정서적 친밀감 형성뿐 아니라 뇌로 전해지는 음성 신호에도 밀접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려준다고 설명한다. 특히 현 재까지 영아 언어학습능력과 신체접촉 의 연관성은 크게 분석되지 않았기에 이번 실험결과는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현재 이론이 정립된 것 이 아닌 연구단계로 이를 확대해석해 지나친 간지럼 태우기를 자녀에게 행 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해당 연구를 주도한 퍼듀 대학 언어 ·소리과학과 아만다 자이들 교수는 “해당 연구결과는 아이들의 언어구사 연령대를 예측하거나 조금 더 앞당겨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 에서 의미가 있다” 고 전했다.
준 그룹은 위험을 즐기는 선택을 한 경 우나 돈을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청소 년들보다 우울증과 관련된 증상이 덜 했다. 연구를 이끈 에바 텔저 교수는“이 기적이거나 위험을 무릅쓰는 성향보다 는 이타적인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이 장 기적으로 웰빙이나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 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동기에서 청소 년기로 넘어갈 때 위험을 즐기는 행동 때문에 각종 질환에 걸리는 확률이나 사망률이 200~300% 더 늘어나고 우 울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는 상황에 서 청소년들에게 이타적인 행동을 하 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국립과학협회 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에 실렸으며 유 러칼레트가 24일 보도했다.
더 많이 먹게 되기 때문” 이라는 가설을 내놓았다. 이는 다이어트가 일종의 보상 메커 니즘을 유발해 신체의 대사율을 떨어 뜨리고, 식욕을 자극함으로써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보상 메커니즘이 60분 운 동에서 30분 할 경우보다 크게 나타났 다는 것이다. 실제로 60분간 운동을 한 이들의 에 너지 소비량은 30분간 운동 그룹보다 두 배 더 많았지만 누적된‘에너지 균 형’ 은 비슷했다. 에너지 균형은 섭취한 음식의 열량과 신체활동으로 소비한 열량 간의 균형을 말한다. 연구팀은“매일 60분 운동하는 것 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도 30분 운동 으로 목표를 낮추면 더 쉽게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결 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미국 생리학 저널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에실 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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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APRIL 26, 2014
여행지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은?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비비드 스키니진·베이직 셔츠 등 약 일주일 후에는 기다리고 기다리 던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 일은 어린이날, 6일은 석가탄신일까지 최장 6일을 쉴 수 있는 꿀 연휴가 바로 코 앞에 있는 것. 모든 직장인들에게 적 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4일에서 6일까지는 국가에서 지정한 공휴일로 총 4일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황금연휴를 이용해 가까운 동남아 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국내 경치 좋 은 곳에서 휴식을 계획중인 이들, 놀이 동산이나 공원 등에서의 피크닉을 즐 기려는 사람들까지 벌써부터 다이어리 에는 빼곡히 적힌 스케줄로 가득하다. 연휴를‘제대로’즐기기 위해서는 여행 계획뿐만 아니라 가려고 하는 장 소에 맞는 의상준비도 필수적이다. 지 금부터 황금연휴를 제대로 즐기기 위 한 장소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팁을 공 개한다. ◆ 휴양지로 떠나요 이번에는 연휴가 길다 보니 일찌감 치 동남아 행 티켓을 끊어놓은 사람들 이 많다. 발리, 세부, 푸켓 등의 휴양지 에서 온전히 쉼을 누리려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여행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휴양지에서의 연휴를 보내는 사람 들에게 리조트룩은 필수 준비물. 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섬머룩 패션을 준비 하되 활동적이고 편안한 스타일을 연 출하면 된다. 여성쇼핑몰 헤베의 옷장에서는 바 캉스 기획 원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 국에서 입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인 원피스지만 휴양지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베스트 아이템이다. 이번 시 즌 트렌드를 반영하여 볼드한 플라워 로 화려하게 프린트되었고 폭이 넓은 소매 디자인이 미풍에 흩날릴 때 여성 스러움을 한 껏 배가시킨다. 또한 깊게 파인 브이넥이 페이스라 인을 갸름하게 보이게 하며 웨이스트 라인의 밴딩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 는 특징이 있다. 등 부분은 브이라인으 로 깊게 파져 시원한 느낌을 주며 리본 끈의 디테일이 귀여운 무드를 자아낸 다.
◆ 놀이동산으로 떠나요 엑티브한 활동을 즐기고 싶은 이들 에게 놀이동산은 비용과 장소면에서 합리적인 곳이다. 또한 당일치기로 다 녀오는데 별다른 제약이 없으니 연인, 가족에게는 최적의 여행지가 되지 않 을까 싶다. 가끔씩 놀이동산에 짧은 스커트를 입고 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들 이 있다. 들뜬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뒤 집어지고 엎어지는 놀이기구에 짧은 스커트가 왠말이냐. 이번 연휴 놀이동 산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은 스커트 대신 비비드한 스키니 진과 스트라이 프 티셔츠에 눈을 돌려보자. 놀이동산 복장은 무엇보다 활동성 에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 이 자유로운 팬츠가 실용적이다. 대신 눈에 띄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칙칙한 블랙팬츠보다는 상 큼함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화사한 컬러의 팬츠를 선택하자. 언밸런스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컬 러풀 스키니와의 궁합이 환상적이다. 헤베의 옷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언밸 런스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앞, 뒤 소재 를 달리하여 유니크한 멋을 더했고 데
일리로도 꾸준히 활용 가능하여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이다. 여기에 평상 시에 시도해 보지 않았던 스냅백으로 스포티함을 가미하는 것도 에너지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 법이다.
◆ 근교 유원지로 떠나요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서울 근교 에는 경치 좋은 유원지들이 많이 있다. 8호선 몽촌토성역에 위치한 올림픽 공 원은 지하철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커플 자전거, 오륜 자전 거 등이 준비돼있어 피크닉과 함께 레 포츠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올림픽공원과 같은 서울 근교 유원 지로의 여행 계획이 있는 여성들은 감 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나 남자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평소 입었던 포 멀한 원피스는 내려놓고 시크하고 트 렌디한 룩을 연출하는 것도 나쁘지 않 다. 여성쇼핑몰 헤베의 옷장에서는 디 테일이 멋스러운 베이직 셔츠를 선보 이고 있다. 이 제품은 백라인에 단추트 임 디테일을 가미하여 색다른 무드를 선사한다. 박시한 가오리 핏을 하의에 넣어 연출하면 트렌디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배우 오승은이 착용한 데님팬츠는 빈티지 컷팅이 멋스러운 배기핏 스타 일로 신축성이 뛰어나진 않지만 여유 있는 폼과 자연스러운 라인이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가벼운 셔츠 하나만 입자니 아침 저녁으로 부는 봄바람 때문에 꺼려지고 니트를 입자니 철 지난 옷을 입는 느낌이다. 요긴하게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재킷이다.
옷 입기가 참 애매한 시즌? 재킷 활용만 잘해도 ‘패션피플’ 옷 입기가 참 애매한 시즌이다. 가벼운 셔츠 하나만 입자니 아침 저 녁으로 부는 봄바람 때문에 꺼려지고 니트를 입자니 철 지난 옷을 입는 느낌 이다. 이럴 때 요긴하게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재킷이다. 외출 시 재킷 하나만 준비하면 옷 입기 애매한 요즘, 기온에 따른 발 빠 른 대처가 가능하다. 대신 어떤 재킷을 어떤 의상과 매치하느냐가 관건인데 각양각색 재킷을 멋스럽게 연출한 스 타들의 룩을 참고 하여 패션피플의 대 열에 합류해보자. ◆ 윤소이-오연서 KBS 2TV 일일드라마‘천상여자’ 에서 이선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 는 배우 윤소이가 주효순 디자이너의 쇼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핑크빛 재킷과 플레어 스커트로 화사한 스프 링룩을 연출했다. 재킷 안에는 물결패 턴이 가미된 화이트 시스루 셔츠로 심 플함을 더했다. 소녀감성의 핑크 재킷을 시스루, 블 랙 스트랩힐과 매치하여 섹시미가 더 해진 페미닌룩을 완성했다. 또한 가르 마가 돋보이는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고 세미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시크 무드에 힘을 더했다. 쉽게 소화하기 힘든 청청패션을 배 우 오연서는 자신만의 색깔로 멋스럽 게 연출했다. 카라 디테일이 돋보이는 파워숄더 숏 재킷과 무릎이 훤히 드러 나는 데미지진을 매치, 여기에 비비드 오렌지 컬러의 스틸레토힐로 포인트 를 주었다. 또한 화이트 티셔츠를 이너 로 매치해 컬러로 인해 시선이 분산되 는 것을 최소화했다. ◆ 윤승아-김정민 블랙&화이트의 레오퍼드 재킷으로 트렌디룩을 선보인 배우 윤승아는 블 랙 레더 스키니진을 함께 스타일링 하 여 슬림한 라인을 드러냈다. 여기에 레 드 컬러의 메리제인 슈즈로 강렬한 포 인트를 주었으며 재킷에 가미된 블랙 색상의 클러치로 시크한 감각을 표현 했다. 레오퍼드 재킷은 사실 일반인들이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하
지만 근래에는 패턴과 색상이 소프트 한 래오퍼드 재킷들이 다양하게 출시 되면서 포인트 아이템으로 무난하게 활용 가능하다. 만약 레오퍼드 의상에 부담을 느낀다면 레오퍼드 액세서리 부터 시도해 보자. 블랙, 화이트룩에 레오퍼드 백, 머플러, 슈즈, 시계 등으 로 포인트를 주면 감각적이고 고급스 러운 느낌을 전할 수 있다. 모델비율을 자랑하는 배우 김정민 은 세로 스트라이프가 시원하게 들어 간 블루 재킷으로 매니시룩을 연출했 다. 힙까지 가려주는 미디 기장의 재킷 이 세련되면서 패셔너블한 느낌을 자 아낸다. 또한 재킷과 같은 디자인의 팬 츠를 매치 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스트라이프 재킷은 화이 트, 데님팬츠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특징을 가진 심플 아이템이니 하나쯤 소장해 볼 만하다. ◆ 스타들의 재킷 스타일 따라잡기 소울 데일리 배색 재킷은 클래식한 무드로 세련된 룩을 연출하기 좋은 제 품으로 양 솔더에 패드가 내장되어 엣 지있는 숄더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힙 까지 덮는 길이감으로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하며 데님, 정장 팬츠와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다. 멋스러운 데님 재킷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더블 슬림라인 데님 재킷은 라이트한 컬러가 청량감을 주며 캐주 얼한 티셔츠 또는 스키니 팬츠와 코디 하면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뽐낼 수 있 다. 심플하고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스 타일리시한 무드를 연출하기 좋은 레 오퍼드 나염 웨어블 재킷은 감각적인 컬러배색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베이 직한 아이템들과의 레이어링에 조화 롭게 어우러지며 재킷 하나로도 충분 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와이드한 카라 디자인이 돋보이는 클래식 라인업 스트라이프 재킷은 슬 림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감각적 인 아이템으로 사이드 여밈 버튼이 클 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플레어 라 인의 디자인이 페미닌한 무드를 배가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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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4월 26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3
MBC 일부 예능 프로그램 방송 재개 tvN도‘꽃할배·갑동이’방송…KBS·SBS는 주말 예능 결방 지상파 방송 3사 중 MBC가 일부 예 능 프로그램 방송을 재개한다. KBS와 SBS는 주말 예능 결방을 이어가기로 했다. MBC는 25일“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면 중단됐던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일부의 방송을 재개한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25~27일‘사남일녀’ ‘일 , 밤-아빠!어디가?(스페셜)’ ,‘나 혼자 산다’ ‘세바퀴’ , 가 정상 방송될 예정이 다.
SBS는“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MBC는 다만 사고 수습이 계속되는 KBS는‘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 ,‘인간의 조건’ , 이에 따른 국민 정서를 반영해 이번 주 상황을 고려해‘쇼! 음악중심’ ,‘코미 하다’ ,‘연예가중계’ ‘개그콘서트’ , 등의 예능 말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결방 한다” 며 디의 길’ ,‘무한도전’ ,‘일밤-진짜 사 ‘해피선데이’ 프로그램을 26·27일 편성에서 제외 “결방에 따른 대체 편성은 현재 논의 나이’ 는 결방된다고 덧붙였다. 중” 이라고 밝혔다. MBC 관계자는“세월호 침몰 사고 했다. KBS는“아직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 한편, tvN도 이날부터‘꽃보다 할 의 희생자와 유족의 피해와 고통을 위 (금요일)와‘갑동이’ (금·토요일)의 로하는 차원에서 음악과 코미디 위주 고 있는 것을 고려해 이번 주는 결방 한 배’ 고 설명했다. 방송을 재개한다. 예능 프로그램은 당분간 내보내지 않 다” SBS 역시‘놀라운 대회 스타킹’ , 하지만 코미디 위주 예능 물인 기로 결정했다. 방송을 통해 꾸준히 기 ‘코미디빅리그’ , 결방은 ,‘일요일이 좋다’등을 방 ‘SNL 코리아’ 본과 원칙을 지켜나갈 것” 이라고 밝혔 ‘인기가요’ 송하지 않기로 했다 당분간 지속된다. 다.
CNN 인기 다큐‘시카고랜드’연출 의혹 논란 제작진·시카고 시장 비서진 간 조율 거쳐 주요장면 조작?
전지현, 中 패션지 5월호 커버 장식… ‘대세 여배우 위엄’ 배우 전지현이 중국 패션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하퍼스 바자 차이나는 21일 공식 웨이 보 계정을 통해 전지현의 모습이 담긴 5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공개된 커버에는 특유의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전반적인 핑크 톤에 지그시 바라보는 눈빛으로 한층 여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지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지현은 앞서 국내판 하퍼스 바자 4월호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한편 전지현은 올 상반기 최고 화제작인 SBS ‘별에서 온 그대’ 를 통해 중국 등 아시아 전 지역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바쁜 행 보를 이어가고 있다.
MBC 수목극 ‘앙큼한 돌싱녀’ 9.2%로 종영 MBC 수목극‘앙큼한 돌싱녀’ 가시 청률 9.2%로 막을 내렸다. 2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앙 큼한 돌싱녀’16회는 전국 기준 시청 률 9.2%, 수도권 기준 10.7%를 기록했 다. 성별·연령 기준으로는 40대 여성 (19%)이 마지막 회를 가장 많이 봤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3월5일 방송된 3회가 기록한 10.3%였으며, 전체 16회 의 평균 시청률은 8.5%였다.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 르면 마지막회 시청률은 7.5%였다. 자 체 최고 시청률은 13회의 9.2%, 전체 평균 시청률은 7.7%였다.
‘새댁’이민정이 이혼녀로 출연해 관심을 모은 드라마는 지난 2월 5.4% 시청률로 출발해 배우들의 호연과 비 교적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로 마니아 시청자를 낳으며 호평을 받았다. 다만‘규모’와‘장르’를 앞세운 KBS 2TV ‘감격시대’, SBS ‘쓰리 데이즈’의 각축 사이에서 8~9% 시 청률에 머물며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민정은 전날 프로그램 홈페이지 에 실린 인터뷰 영상에서“정말 많은 추억과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종영해 서 시원섭섭하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 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CNN 방송의 인기 다큐멘터리 시리즈‘시카고랜드’ (Chicagoland)가 ‘조작’논란에 휩싸였다. 25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 보도 에 따르면 CNN 방송이 전날 밤까지 매 주 목요일 황금시간대에 방송한 8부작 특집 다큐 시카고랜드가 제작진과 람 이매뉴얼(54) 시카고 시장 비서진 간의 조율을 거쳐 사전 연출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 서실장 출신으로 민주당 차기 대권 후 보 물망에 오르내리는 이매뉴얼 시장 의 리더십과 개혁 의지를 부각시키고 상황을 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주요 장면들을 연출했다는 지적이다. 트리뷴은 제작진과 이매뉴얼 비서 진이 주고받은 이메일 700여 건을 입 수, 확인한 결과 양측이 함께 스토리라 인을 만들고 특정 장면을 구상하고 홍 보자료와 관련 보도를 리뷰하는 등 긴 밀하게 협조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 했다. 시카고랜드는 거대도시 시카고를 배경으로 미국사회 당면 과제들을 재 조명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할리우드 명배우이자 영화감독인 로버트 레드포드의‘선댄스 프로덕션’ 이 제작했으며 연출은 유명 영화제작 자 마크 레빈과 마크 벤자민이 맡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LA공항서 5시간 억류 ‘최근 저지른 각종 비행이 까다로운 입국 심사로 이어져’ 관측 일본 야스쿠니 신사 방문으로 따가 운 눈총을 받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입국장에 서 5시간이나 억류되는 수모를 당했다. 25일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 르면 24일 일본 도쿄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에 내린 비버는 입국 심사관에게 따로 불려가 5시간 동안 특별 심사를 받았 다. 비버는 로스앤젤레스 인근 칼라바 사스에 거주하고 있지만 캐나다 국적 이라 미국에 입국할 때는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비버가 무려 5시간 동안 입국 심사 를 받은 이유에 대해 미국 연방 이민세
관국은“일상적인 심사 과정” 이라고만 설명하고 상세하게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까다로운 입국 심사가 비버가 최근 저지른 각종 비행과 관련 됐다는 관측이다. 익명의 이민세관국 관리는“법적 절 차가 진행 중인 외국 국적자가 미국에 입국할 때 강도높은 입국 심사를 벌이 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라고 ABC 방송에 말했다. 비버는 대마초 흡연, 무면허 음주운 전, 폭행 등으로 경찰에 체포되는가 하 면 이웃집에 계란을 던져 고소를 당하 는 등 비행을 일삼아 구설수에 오르내 렸다. 비버는 지난 2월에도 캐나다에서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뉴저지 공항에
트로트에 빠진 대중문화 엠넷 ‘트로트 엑스’ 이어 6월엔 드라마·영화도 기획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엠넷의 ‘트로트 엑스’의 설운도 태진아 박명수 아이비 뮤지(왼 쪽부터)가 지난달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로트’ 가 요즘 대중문화 콘텐츠 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삶의 애환을 달래주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의 트로트가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드 라마, 영화까지 연예계 전반에 파고들 었다. 현재 방송중인 케이블채널 엠넷‘트
로트 엑스’ 를 시작으로 6월 방송예정 인 KBS 2TV 드라마‘트로트의 연인’ , 영화‘트로트’등 트로트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잇따라 기획됐다. 드라마‘트로트의 연인’ 은 트로트 에 재능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 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
내렸다가 강도 높은 입국 심사를 받느 라 한동안 공항 구내에 억류된 적이 있 다. 당시 공항 당국은 비버가 타고 온 자가용 비행기를 샅샅이 수색한 뒤 입 국을 허가했다.
기를 그린다. 대본 작업과 주요 배역들 의 캐스팅이 한창 진행중이며, 가수 겸 연기자 에릭이 남자주인공 물망에 올 랐다. 황의경 총괄프로듀서는“트로트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이지만, 반대로 다루지 않았던 장르다. 그만큼 신선한 소재” 라며“이번 기회에 국민의 정서 가 담긴 트로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밝혔다. 영화‘트로트’ (감독 김기훈)도 트로 트만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 최근 안성기가 주연을 맡았다고 알려져 화 제를 모은 영화는 고단한 삶을 사는 시 장 사람들이 소주 한잔과 트로트 한 소 절로 위안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극중 안성기는 책방 주인 오필두를 연기한 다. 제작사는“각박한 현실에 지친 이들 의 트로트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으 면 좋겠다” 며“따뜻한 감성과 건강한 웃음을 심어 줄 영화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트로트 엑 스’ 는 트로트는 일반 가요보다 저급하 다는 선입견이나 편견을 깨고 전 세대 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평가 속에 3%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 록중이다.‘트로트 엑스’ 에 출연한 무 명가수들에게도 대중의 관심이 쏠리면 서 이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
레빈과 벤자민은 이매뉴얼의 동생 아리 이매뉴얼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할리우드 대형 에이전시 WME(William Morris Endeavor) 소속이 다.
연출자 레빈은 이매뉴얼 비서진에 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스타성’ 을가 진 이매뉴얼의 출연 분량을 늘이고 싶 다” 며 사건 전개와 상황 설정 등에 관 한 아이디어 제안을 요청한다.
고전명작 ‘벤허’ 리메이크 된다… 2016년 개봉 명작‘벤허’ 의 리메이크작이 오는 2016년 영화 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5일 “ ‘벤허’리메이크작이 2016년 개봉한 다” 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GM사는 마크 버 넷과 로마 다우니를‘벤허’리메이크 작의 프로듀서로 영입한 사실을 알리
며“ ‘벤허’리메이크는 오는 2016년 2 월 26일에 개봉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벤허’리메이크작의 메가폰은 영 화‘원티드’ 의 연출을 맡았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잡게 됐으며‘웨이 백’ 의 키스 클라크가 각본을 집필한다. ‘벤허’ 는 루 월레스의 동명 역사 소 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로마의 폭정기
트리뷴은 이매뉴얼 시장의 수석보 좌관들과 제작진이 시카고 시장 역할 을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를 보여주고 이매뉴얼의 이미지를 높 이기 위해 애를 썼다고 밝혔다. 시카고랜드는 제프 저거 CNN 신임 사장이 프로그램 다변화 노력의 일환 으로 선택했다. 8주에 걸쳐 방송되는 동안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이매뉴얼 시장이 비중 있게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시카고 남 부 흑인집성촌의 펜저고등학교에 새로 운 희망을 제시한 젊은 여교장 리즈 도 지어(36)가‘깜짝 스타’ 로 부상하기도 했다. CNN은 성공적인 종영을 자축했으 나 뜻밖의 뒷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종 영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CNN 대변인은 공개된 이메일이 오 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음을 인정하면 서도“일부 내용만 읽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매뉴얼 시장 측에 방송 내용이 나 관련 홍보자료에 관한 편집 권한을 부여한 일이 없다” 고 강변했다.
에 그리스도의 용서를 보여주는 이야 기로 유태인 귀족이었던 벤허가 친구 의 배신으로 노예 신세로 전락했다가 복수하는 과정을 다룬 스펙터클 대작 이다. 1907년과 1925년에 무성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으며, 국내팬들에게 가 장 많이 알려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당시 1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1959년에 만든 찰튼 헤스턴 주연 영화 역시 리메이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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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세월호 참사’연예계도 함께 눈물 그림으로, 음악으로… 스타들, 재능 활용한 애도 봇물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 라는 연예계의 간절한 기원이 이어지 는 가운데 스타들이 이제 더욱 능동적 인 모습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들은 각기 지닌 재능을 적극 활 용해 애도 표명과 성금 기부 등을 넘어 적극적인 참여 형태를 띠고 있다. 22일 실종자들이 모두 살아 돌아오 기를 기원하는‘노란 리본 달기’캠페 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연기자 심은진은 직접 그린 노란 리본으로 누 리꾼의 동참을 호소했다. 심은진은 SNS에“여기저기 보니 노란 리본 그림 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 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 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 니까?” 라며 그림을 공개했다. 대학생 동아리 ALT가 고안한 노란 리본과 달 리 심은진의 그림은 미소를 지으며 걸 어오는 듯한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평소 그림 과 사진 등을 활용한 아트북을 만들고 개인전을 여는 등 작가로도 활약 중이 다. 작곡가 윤일상은 희생자들을 애도 하는 연주곡을 헌정했다. 윤일상은 23 일“세월호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그들 의 넋을 기리는 작은 연주곡을 헌정했 다.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어….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23일 경기도 안산시 단 원구 고잔동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희생자를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심은진, SNS 통해 ‘노란리본’ 그림 무료 배포 작곡가 윤일상 희생자 애도 연주곡 ‘부디’ 헌정 ‘심장이 뛴다’ 출연진 골든타임 공익광고 출연 다”며‘부디’라는 제목의 진혼곡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부디’ 는 잔잔 한 피아노 선율의 4분30여초 분량의 곡으로,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추모의 마음이 담겼다.
SBS 예능프로그램‘심장이 뛴다’ 의 조동혁, 박기웅, 전혜빈 등은 사고 희생 자에 대한 애도의 뜻과 프로그램의 취 지를 살려‘골든타임’ 을 강조한 공익 광고에 출연했다.‘골든타임’ 은 의학적
으로 응급 상황에서 어떤 치료가 효과 를 발휘하기 위해 행해져야 하는 제한 시간. 하지만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55 분 선박 이상 신고를 멀리 떨어진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먼저 했고, 정작 수역 관할인 진도VTS와는 오전 9 시7분에 연결돼 12분이라는 초기 대응 시간,‘골든타임’ 을 놓쳐버리고 말았 다. ‘심장이 뛴다’출연진은 그 안타까 움을‘모세의 기적’ 이라는 광고에 담 아냈다.‘골든타임’안에 환자를 이송 하기 위한 구급대원의 절박한 외침과 구급차를 위해 길을 비켜 달라는 의미 다. 이 광고는 22일 시청 앞 서울광장을 비롯해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 의 옥외전광판을 통해 공개됐다. 이 같은 움직임은 희생자들과 실종 자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의 손길을 건 네는 또 다른 능동적인 방법이라는 평 가를 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연예인들은 금전적인 기부나 조용한 추모 외에 적극적인 움 직임 자체를 조심스러워하는 경향이 컸다. 하지만 더 이상 망연자실하고만 있지 말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좀 더 적극적으로 전하자는 것으로 받아 들여진다” 고 말했다.
SATURDAY, APRIL 26, 2014
익명 요구하는 세월호 기부 스타들 홍보 의도로 오해살까 선행도 소극적 “부디 기사화되지 않도록 해주세 요. 액수도 그렇고, 홍보한다는 얘기를 들을까봐 조심스러워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위해 사 회복지 공동모금회에 2000만원을 기 부한 한 연기자의 말이다. 칭찬받아 마 땅한 스타들의 기부가 일부 오해의 시 선으로 인해 소극적인 태도로 이어지 고 있다. 24일 배우 김수현은 희생자가 많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3억을 기 부했다고, 엠블랙 이준도 1000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앞 서 송승헌 정일우 박신혜 하지원 차승 원 박경림 등도 여러 단체에 기부금을 내놨다. 그러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 협회는“알려지지 않은 연예인 기부가 훨씬 많다” 고 말한다. 협회에 따르면 한 톱스타는 익명을 요구하며 1억원을 내놨고,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드라마 제작사도 성금을 보냈다. 협회 관계자는“기부내용을 정리하
면서 더 많은 연예인이‘이름을 밝히 지 말아 달라’ 는 전제로 선행 하고 있 다” 고 전했다. 송승헌 정일우 박경림 등도 도 각 기부단체 측에“기부내용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 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를 위한 진심이 왜곡돼 홍보성 이벤트로, 혹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수 단으로 비치는 것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이유다.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성금 을 내놓는 것이 예기치 못한 논란이 될 것을 우려해 스타들이 소속사를 통하 지도 않고 직접 익명으로 기부하고 있 다” 며“전 국민이 마음을 담은 기부금 과 구호물품 등을 전하고 있고, 스타들 의 기부가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 적극적인 기부의 분위기가 정착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스타의 선행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 이지 않고 비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보 지 않는 분위기도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세월호 참사, 스타들의 기부 액수 따져보니…총 20억원 돌파 양현석 5억·김수현 3억·강호동 1억·추성훈 5천만원 등 기부 지난 16일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세 월호 침몰 사고로 온국민이 비탄에 빠 진지 열흘째. 공식 활동을 전면 중단하 고 SNS 등을 통해 안타까움을 표하던 스타들이 거액의 기부금을 내놓으며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나섰다. 금액이 얼마냐, 홍보를 위한거냐 등 의 시비가 간혹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지만, 스타들은 각기 다른 방식 으로 진심과 성의를 표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금액이 총합 20억원을 돌파하 고 있지만, 각 단체들은 익명으로 들어 온 금액도 억 단위라고 설명하고 있어 그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각 단체에 흩어진 기부금, 어디에 쓰이나 이들이 내놓은 거액이 어디에 쓰일 것인지 당연히 의문이 붙는다. 실제로 몇몇 기획사는 어떻게든 돕고 싶은 마 음이 있지만, 어떤 루트를 통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해 상황을 주시만 하고 있다. 기부 관련 기사에 주로 언급되는 단체들도 5개를 훌쩍 넘어선 상태. 살아남은 단원고 학생들을 돕겠다 며 그 대상을 명확히 한 김수현과 강호 동은 단원고에 직접 기부한 상황이며, 그외 하지원과 박경림은 전라남도 사 회복지 공동모금회, 박신혜, 2PM 준호
등은 NGO 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 대외협력팀, 송승헌은 한국 구세군, 송윤아-설경구는 유니세프, 수지는 생명나눔 실천, 추성훈은 안산 시청, 오연서는 적십자사에 거액의 기 부금을 냈다. 단체들은 아직 정확한 사용처를 정 하지 않은 상태. 사안이 아직 모두 끝나 지 않은 만큼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우선 한국 구세군과 적십자 사는 생필품에 먼저 중점을 뒀다. 이후 기부금이 남는다면 유족과의 상의 하 에 쓰겠다는 계획이다. 구세군의 한 관 계자는“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
법을 찾고 있다. 직접 용도를 지정해 기부하는 이도 있다” 면서“초기에는 구 호물품을 많이 하셨는데 국가가 나서 지 않은 상태에서 물품들이 쌓였다. 정 신 건강을 위한 치료비 등은 나라에서 모든 것을 다 지원한다고 해서 나름대 로 다른 지원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유니세프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집 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생 존자들의 심리 치료에 쓰이게 될 것 같 다. 이후 장학금이나 학업 지원으로 쓰 일 수도 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전문 가들의 의견을 통해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유가족들 과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 자는“피해자와 피해 학생, 유가족을 포괄해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단체간 기부금이 통합되고 있기도 하다. 수지가 낸 5천만원은 생명나눔실 천 광주전남본부에서 다시 사회복지공 동모금회(사랑의열매) 광주지회로 옮 겨졌다. ◆ 기부 둘러싼 잡음, 이제 그만됐으 면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 은 어느 누구나 다를 바 없으나, 이번에 도 연예인 기부를 둘러싸고 일부 네티 즌의‘성화’ 가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공개적으로 기부를 하는 게 홍보용은 아니냐, 누구는 이만큼 했는 데 그보다 잘나가는 누구는 왜 하지 않 느냐는 성화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단순 억지여 서 연예계는 피곤하다는 표정이다. 홍 보용이든 절세용이든 기부에 대해 긍 정적인 인식이 우선돼야 할테지만, 일 단 색안경부터 쓰고 보는 것이다. 따라 서 좋은 의미로 나섰다가 뭇매가 이어 질까봐 전전긍긍하고 다른 연예인과의 액수 비교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씁 쓸한 현상도 보이고 있다. 한 가요관계자는“액수가 신경쓰이 지 않을 수 없다. 돕고 싶은 마음은 같 지만, 만에 하나 외부에 알려졌을 때의 다양한 반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비공식적으로, 성심성의껏 도울 수 있 는 방법을 찾고 있다” 고 토로했다. 그 러나 비공식이 쉽지는 않다. 각 단체들 은 본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익명 요청을 지켜준다는 입장이지만, 의도 치 않게 기사화되는 경우도 생기고는 있다. 이같은 잡음에도 개의치 않고 기부 행렬은 줄 잇고 있는 중. 전국재해구호 협회의 한 관계자는“25일 현재 익명을 요구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억 단위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 다” 고 밝혔다.
2014년 4월 26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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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26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