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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2, 2014

<제275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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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호 홈런 폭발

추신수, 보스턴전서 솔로홈런 쳐내

추신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4호 홈런을 터 뜨렸다. 추신수는 11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보 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0-4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존 래키의 빠른 볼을 퍼 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B3면에서 계속>

2014년 5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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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조지 39점, 12R’인디애나, 1승 남았다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눈 앞… PO 2R 4차전서 승리하며 3승 1패 인디애나 페이 서스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 게 됐다. 인디애나는 11 일 워싱턴D.C 버라 이즌 센터에서 열 린 2013-2014 미 국프로농구(NBA) 동부 컨퍼런스 플 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경기에서 워 싱턴 위저즈를 95-92로 꺾고 먼저 3승 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로서 3승1패 를 기록한 인디애나는 이제 1승만 더하 면 동부 파이널 무대에 먼저 진출하게 된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가 39점, 12리바 운드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로이 히 버트가 17점, 9리바운드, 조지 힐과 데 이비드 웨스트가 각각 15점과 14점을 기록하며 주전들 모두가 조지를 도와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반면 워싱턴 은 브래들리 빌(20점)과 트레버 아리자 (16점) 등 6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 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신 고탓 등 센 터들의 부진으로 히버트의 3쿼터 득점 을 막지 못 해 역전승을 내주고 말았다. 앞서 열린 LA 클리퍼스와 오클라호 마시티 썬더의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 오프 경기에서 LA가 대역전극을 이뤄 낸 것처럼 인디애나도 무려 17점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인디애나 는 3쿼터 시작까지 38-55로 크게 뒤져 있었다. 데이비드 웨스트와 랜스 스티 븐슨, 폴 조지 등 주전 선수들의 분전에 도 인디애나는 좀처럼 두 자리 수의 점 수차를 좁히지 못 했다.

PO 2R 4차전서 39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폴 조지.

그러나 반전은 3쿼터 3분여부터 시 작됐다. 2차전에서 부활한 로이 히버트 가 워싱턴의 골밑을 장악했고 여기에 조지의 3점슛까지 지원되며 점수차는 4점으로 좁혀들었다. 트레버 아리자의 턴오버는 인디애나의 역전에 발판을 마련했고 조지가 쿼터 종료 15초를 남 기고 3점포를 다시 한 번 꽂아 넣으며 71-72로 인디애나는 4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슛감을 잡은 조지는 무서웠다. 조지 의 활약으로 인디애나는 워싱턴과 경 기막판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 었다. 4쿼터 중반부터는 자유투 싸움이 었다. 워싱턴은 잦은 파울로 인디애나 에게 자유투 득점을 허용했다. 히버트 와 조지의 자유투로 인디애나는 승기 를 잡았고 아리자가 또 한 번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한 워싱턴은 인디애나에게 1승을 헌납하고 말았다.

‘돈의 힘’업고 EPL 정상에 선 맨체스터시티 11일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 로축구 정상에 선 맨체스터시티(맨시 티)는 현대 축구에서‘돈의 힘’ 이 얼마 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구 단이다. 원래 맨시티는 여느 잉글랜드 클럽 처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다는 점을 빼면 이렇다 할 자랑거리가 없는 팀이었다. 정규리그에서 1930년대와 1960년 대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했을 뿐 70년 대부터는 하위 리그를를 전전했다. 가까스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된 2001-2002시즌 이후에도 매 시즌 강

등을 겨우 모면하며 연명해갔다. 이랬던 맨시티는 2008년 아랍에미 리트 아부다비의 왕족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에게 인수되면서 오 랜 암흑기를 뒤로하게 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만수르 구단주 의 재산은 200억 파운드(약 34조원)에 달한다. “4년 내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시 키겠다” 고 취임 일성을 내뱉은 그는 4 년간 무려 1조7천200억원을 맨시티에 투자했다. 그리고 2010-2011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우승에 이어 2011-

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 하며 약속을 지켰다. 올시즌에는 지난해 무관에 그친 로 베르토 만치니 감독 대신 마누엘 페예 그리니 감독이 사령탑에 앉았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시즌 초반 챔피 언십(2부 리그)에서 막 올라온 카디프 시티에 덜미를 잡히는 등 시행착오를 겪나 싶었지만 최정상급 선수들을 단 단하게 조직해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나갔다. 특히 리그컵, FA컵,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해야 했던 후반기 맨시티를 버티게 한 것은 역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쌓은 두꺼 운 선수층이었다.

MONDAY, MAY 12, 2014

손흥민, 분데스리가 시즌 10호골 2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레버쿠젠, 브레멘에 2-1 승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에 서 활약하는‘손세이셔널’손흥민(22) 이 분데스리가에서 2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손흥민은 10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 이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3-2014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 드 홈경기에서 후반 7분 역전 결승골을 꽂았다. 3월 27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정규리그 9호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약 한 달 반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 정 규리그 10호 골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지난달 20일 뉘른베 르크와의 31라운드에서 도움을 올린 이후 3경기 만에 작성했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 소속으로 정규 리그 12골을 터뜨리고 올 시즌 레버쿠 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시즌 10골 고지를 밟았다. 손흥민에 앞서 한국 선수로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차범근이 프랑크푸르 트와 레버쿠젠 소속으로 1979-1980 시즌부터 1985-1986 시즌까지 총 여 섯 차례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 다. 설기현(13골·2002-2003시즌 벨 기에 안더레흐트), 박지성(11골· 2004-2005 시즌 네덜란드 에인트호 번), 박주영(12골·2010-2011시즌 프 랑스 AS모나코)도 분데스리가 이외 유 럽리그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남겼다. 특히 두 시즌 이상 연속해서 두자릿 수 골을 넣은 선수는 1981-1982∼ 1985-1986시즌 잇달아 10골 이상을 기록한 차범근 이후 28년 만에 손흥민 이 처음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10 골 4도움을 올렸고, 독일축구협회 (DFB) 포칼에서 2골 1도움, 유럽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도 움을 남겨 각종 대회를 통틀어 12골 7 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손흥민의 골을 앞세운 레버쿠젠은 2-1로 승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분데스리가서 2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성공시킨 ‘ 손세이셔널’ 손흥민.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4위(승점 61)에 올랐다. 3위 샬케(승점 64)가 뉘른베르크를 4-1로 물리치면서 레버쿠젠은 챔피언 스리그 조별리그 직행에는 실패했으 나, 5위 볼프스부르크(승점 60)의 끈질 긴 추격을 따돌렸다. 레버쿠젠은 전반 21분 테오도르 게 브레 셀라시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 다녔다. 그러나 전반 33분 동점골로 엠레 잔 의 크로스를 외메르 토프락이 헤딩골 로 연결해 반격했다. 그리고 후반 7분에는 손흥민이 경 기를 뒤집는 해결사로 나섰다. 지몬 롤페스와의 패스 플레이로 기 회를 만들기 시작한 손흥민은 에렌 데 르디요크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놓치지 않고 머리를 갖다대 골대에 꽂 았다. 자신의 골에 힘입어 팀의 승리가 거의 확실해진 후반 42분 손흥민은 문 전에서 추가골 기회를 잡았으나, 오른 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과 크로스 바를 잇달아 맞고 위로 뜨면서 아쉬움

을 남겼다. 마인츠에서 뛰는 구자철은 함부르 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2-1을 만드는 유누스 말리의 골을 도와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해 1월 볼프스부르크에서 마인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구자철은 1골 2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승점 53을 기록한 마인츠는 이날 프 랑크푸르트에 2-1로 승리한 아우크스 부르크(승점 52)를 제치고 7위를 확정,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나서 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23)은 프 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 후반 33분 교 체 선수로 투입됐고, 같은 팀의 홍정호 (25)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한편, 이날 마인츠에 진 함부르크는 16위(승점 27)에 머물러 승강 플레이오 프에 나서게 됐고, 뉘른베르크(승점 26)와 브라운슈바이크(승점 25)가 17· 18위에 머물러 2부로 강등이 확정됐 다.


스포츠

2014년 5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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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 판정 탓에 퇴장도 각오했다” 추신수,“출루율 기록 존중 안 하는 심판에 무시당한 기분”

무뚝뚝한 편이나 좀처럼 평정심을 잃지 않는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 스)가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스트라이 크·볼 판정에 크게 분노했다.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에 2-5로 패 한 뒤 곧바로 휴스턴으로 이동하기 위 해 짐을 싸던 추신수는“오늘 퇴장도 각오했다” 며“이번 3연전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 하나가 팀의 승 패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고격 앙했다. 홈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추 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그보다도 첫 번 째 타석에서 어이없게 삼진으로 물러 난 당혹감에 크게 마음을 상한 듯 심판 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주심 마스크를 쓴 빅 카라파자 (35)는 2010년 빅리그 심판에 데뷔한 비교적 젊은‘포청천’ 이다. 그는 1회 추신수 타석 때 볼 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거푸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난 바깥쪽 볼을 스트라이 크로 선언해 추신수를 불편하게 했다. TV 재생화면에서도 확연하게 스트 라이크 존에서 빠진 볼이 스트라이크 로 선언되자‘매의 눈’ 을 지닌 추신수 는 참지 못하고 심판에게 항의했다. 평소 심판의 판정에 왈가왈부하지 않는다던 추신수는“굉장히 기분이 나

추신수는 11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0-4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보스턴 우완 선 발 투수 존 래키의 빠른 볼을 퍼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빴다” 며“두 번째 타석에서도 그런 판 정이 나왔다면 퇴장을 각오하고 대들

었을 것” 이라고 화를 삭이지 못했다. 그는“심판도 사람이기에 완벽할 수

추신수, 시즌 4호 홈런 폭발 <B1면에서 계속>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 이래 9일 만에 나온 홈런으로, 비 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홈에서 포물선을 그리기는 지난달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일전 이후 두 번째다. 추신수는 초구 볼을 고른 뒤 2구째 밋밋한 볼이 들어오자 매섭게 방망이 를 돌려 타구를 좌중간 펜스 너머 보스 턴 불펜 쪽으로 보냈다. 홈런을 뺀 나머지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해 추신수는 전날보다 하락 한 시즌 타율 0.333(111타수 37안타), 출루율 0.465에 머물렀다. 시즌 타점과 득점은 각각 11개, 19개로 불어났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침묵을 깬 텍사 스는 그러나 7회 1점을 보태는 데 그쳐 2-5로 패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볼을 거푸 스트라이크로 판정 한 주심 탓에 서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 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호쾌한 장타 로 아쉬움을 날렸다. 추신수는 6회, 8회

에는 연타석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승부는 1회 갈렸다. 보스턴의 톱타자 더스틴 페드로이 아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하 자 후속 셰인 빅토리노가 보내기 번트 로 주자를 3루에 보냈다. 전날까지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에 서 가장 적은 팀 희생번트 3개만 기록 한 보스턴 타선이 선취점을 향해 일찍 시동을 건 셈이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도 지지 않고 데이비드 오티스를 흔치 않은 1회 고의

는 없지만 이번 3연전에서 유독 우리 팀에 불이익을 주는 판정이 두드러졌 다” 며“1회 3점을 줘 0-3으로 뒤진 상 황이었지만 2번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 가 안타를 쳤기에 톱타자인 내가 만약 볼넷으로 출루했다면 오늘 경기 양상 은 달라질 수도 있었다” 고 안타까워했 다. 심판들이 스트라이크만 골라 쳐 높 은 출루율을 올리는 추신수를 최근 견 제하려고 스트라이크 존을 들쭉날쭉 보는 경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추신수는“심판이 나를 견제할 일은 없 다” 면서도 심판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만큼은 참을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추신수는“메이저리그에서 나를 출 루율이 높은 선수라고 인정한다면 심 판들도 그에 걸맞게 나를 존중해줘야 한다” 며“그러나 오늘과 같은 스트라 이크 판정은 나를 정말 아무것도 아닌 선수로 만든 것” 이라고 카라파자 심판 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동체 시력을 키우고자 테니스공에 숫자를 적어 타석에서 날아오는 그 공 의 숫자를 맞히는 연습을 해 온 추신수 는 남다른 선구안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의 선구안은 마이너리그 시절부 터 투수의 스트라이크만 치려고 부단 하게 노력해 온 땀의 결정체이기도 하 다. “볼넷을 원해서 얻는 게 아니라 스 트라이크만 공략하다 자연스럽게 고른 다” 는 발언은 그만큼 스트라이크와 볼 넷을 누구보다 잘 가릴 줄 안다는 추신 수만의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자긍심과 정체성이 심판의 볼 판정 하나에 크게 훼손되자 추신수는 이례적으로 심판을 공개 비난한 것으 로 풀이된다.

4구로 걸러 병살을 노렸으나 일은 뜻대 로 풀리지 않았다. 텍사스 선발 로비 로스는 마이크 나 폴리에게 우선상 2루타, 2사 후 A.J 피 어진스키에게 2타점 우전 안타를 맞아 3점을 줬다. 승기를 잡은 보스턴은 2회 에도 2루타에 이은 희생번트, 내야 땅 볼을 묶어 1점을 뽑아 4-0을 만들었 다. 4-1이던 7회에는 페드로이아가 좌 중월 솔로포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추신수는 12일부터 휴스턴 미닛 메 이드 파크에서 텍사스주 라이벌 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3연전을 치 른다.

‘첫승’윤석민, 팀 동료로부터 뜻깊은 선물 받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 수업을 받는 윤석민(28)이 팀 동료로부터 뜻깊 은 첫 승 선물을 받았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인‘볼티모어 스포츠 리포트’ 는 윤석민의 통역인 저 스틴 유의 트위터를 인용해 윤석민이 노포크 팀 동료에게서 고급 위스키인 ‘조니워커 블루라벨’한 병을 선물 받 았다고 11일 보도했다. 윤석민이 지난 10일 인디애나폴리 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와의 방문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3실 점으로 첫 승리를 따낸 것을 축하하기 위한 선물이었다. 이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6차례 등 판했으나 승리 없이 4패만을 기록 중 이던 윤석민은 이날 팀이 10-7로 이 기면서 미국프로야구 무대에 도전한 뒤 첫 승리를 따냈다.

노포크 팀 동료는 힘겹게 첫 승을 거둔 윤석민을 위해‘조니워커 블루라 벨’한 병을 산 뒤 포장지에 각자의 사 인을 남겼다. 시즌 중인 운동선수에게 어떻게 술 을 선물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니워커 선물에 담긴 뜻을 생각하면 사정이 다르다. 조니워커는‘스트라이딩 맨(걸어가 는 신사)’로고로 잘 알려져 있는데, 로 고 속 신사는‘킵 워킹(Keep Walking)’ , 즉 끊임없이 전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니워커 선물에는 윤석민에게‘성 공’ 과‘롱런(long run)’ 을 기원하는 팀 동료의 뜻이 담겼다고 해석해도 무리 가 없다. 윤석민은 노포크 타이즈에서 현재 1승 4패, 평균자책점 7.12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 13일 불펜피칭… 복귀전은 미정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되는 13일 불펜피칭을 한다. 불펜피칭 결과에 따라 류현진의 복귀전 일정이 확정될 전망이다. MLB닷컴은 11일“류현진이 13일 불펜피칭을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11일 평지에 서서 포수를

앉혀놓고 공을 던졌다. 가벼운 부상에 서 회복한 투수가 캐치볼 이후 실시하 는 훈련이다. 다음 단계는 불펜피칭이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불펜피 칭 예고일을 전하며“마이너리그에서 등판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 경 기에 투입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 을 더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 키스와 경기도중 왼 어깨에 통증을 느 꼈고, 견갑골에 염증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3일에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돼 등 판이 가능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류현 진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12일부터 시작하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3연전에 댄 하 렌, 조시 베켓, 폴 마홈 등 3명의 선발 투수 투입을 예고했다. 그는 16일부터 시작하는 열리는 애 리조나 다이아몬드와 원정 3연전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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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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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2, 2014

키·피부색도 다른‘흑백 쌍둥이’ 아버지가 흑인과 백인 사이서 태어나 희귀 확률 유전 쌍둥이가 서로 키와 외모는 물론 피부색도 다르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한명은 백인, 한명은 흑 인으로 태어난 극히 희귀한 쌍둥 이 소년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에 올랐다. 태어난 직후 부터 현지 에서 큰 관심을 모은 형제는 영 국 노섬벌랜드 크램링턴에 사는 올해 8살의 타이렐과 타이리스 찰스 형제. 이들의 사연은 지난 2005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6 분 차이로 태어난 형제는 서로

다른 피부색 때문에 부모는 물론 산부인과 의료진까지 놀라게 만 들었다. 더욱 특이한 것은 몸무 게까지 900그램 정도 차이가 났 다는 점. 엄마 줄리아(50)는“쌍 둥이 아들이 태어났을 때 의료진 모두 충격을 받을 정도였다”면 서“의사 조차 난생 처음보는 일 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며 웃었 다. 비범하게 태어난 찰스 형제는 피부색에 맞게 무럭무럭 성장했 으며 지금은 외모는 물론 키도 서로 달라 주위에서 쌍둥이는 커

녕 친형제라고 해도 믿지 않는 다. 엄마는“종종 주위사람들이 키도 크고 흑인 피부를 가진 타 이리스를 입양해 온 아이라 생각 한다”면서“그럴때 마다 남편을 불러 확인시켜준다” 고 말했다. 줄리아가 남편을 부르는 이유 는 그가 흑인이기 때문이다. 부 모가 모두 백인인 줄리아와 달리 남편 티모시는 흑인과 백인 사이

에서 태어났다. 이 때문에 각각 피부색이 다른 희귀한 쌍둥이 자 식이 태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약 100만 분의 1 확률로 평가한 다. 줄리아는“쌍둥이 아들이 서 로 취미와 특기도 다르지만 키도 크고 힘도 센 타이리스가 항상 타이렐을 돌봐줄 정도가 우애가 깊다” 며 웃었다.

英청소년 39% “인터넷 없이는 못 살아” 영국의 청소년 10명 중 4명꼴 로 자신을 인터넷 중독이라고 여 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자선단체인‘태블릿 포 스쿨스’ (Tablet for Schools)가 11~17세의 학생 2천228명을 대 상으로 조사한 결과, 39%가 자 신이 인터넷에 중독됐다고 답했 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학생의 36%, 여학생의 46%가 스스로를 인터넷 중독으 로 평가했다. 특히 만 14~15세 청소년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9%가 자신이 인터넷에 중독됐 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등 인 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침대에서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응답자의 64%가 태블릿 과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침대 에 가지고 들어간다고 답했다. 이 중 숙제를 한다는 응답자는 3 분의 1 수준에 그쳤고, 나머지는 영화를 보거나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를 통해 친구들과 이 야기를 한다고 답했다. 인터넷 이용 비중이 늘면서 학생 간의 온라인 괴롭힘도 심각 해지고 있다. 조사를 진행한 태 블릿 포 스쿨스는 2012~2013년 사이 온라인 괴롭힘으로 상담을 요청한 아동 수가 4천50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과 7월에는 온라인 괴롭힘을 당한 10대 소년 2명이 자살하는 일도 발생했다.

쓸쓸하고 무서운‘인형 마을’ 텅 빈 마을에 인형 작가가 설치 사람 대신 인형이 사는‘인형 마을’ 이 화제다. 쓸쓸하고 무서운 느낌을 주 는 이 인형 마을은 일본 시코쿠 의 산골에 자리를 잡고 있다. 최 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그 황 량한 풍경이 소개되면서 인형 마 을은 화제를 낳고 있다. 시코쿠 나고로 마을을 지키 는 이들은 사람이 아닌 인형이 다. 사람 크기의 인형들은 낚시 를 하고,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강아지도 없는 빈 집을 지킨다. 산간 오지에 위치한 이 마을에 인형이 들어선 것은 11년 전이

다. 사람들이 떠나고 텅 빈 마을 을 안타까워 한 인형 전문가가 사람 크기의 인형을 만들어 마을 곳곳에 설치했다는 것이다. 이 마을에는 현재 약 350개의 인형이 있다. 인형들은 들판에서 일을 하고, 개울에서 낚시를 하 고 또 폐교에서 공부를 한다. 사 람 대신 인형이 사는 마을을 본 이들은“무섭고 쓸쓸하다” 고말 한다. 사람이 없는 마을에 인형 이 있는 풍경이 낯설다는 것이 다. 사람 대신 인형이 사는 마을 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얼마 전 개봉된 할리우드 영화에 좀비들이 탑을 쌓으며 벽을 넘어 인간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왔다. 만일 사람 탑을 쌓으 면 어떻게 될까. 유튜브에서 인기가 높은 과학 채널 ‘비소스’가 이 대담하고 기이한 질문에 자문자답했다. 전 세계 72억의 사람들을 쌓아 놓아도 엄청난 부피는 아니라는 것이 결론이다. 미국 그랜드 케니언을 배경으로 삼았더니 전 인류의 탑은 ‘초라해’ 보일 지경이다. 제시된 72억 인간 부피 계산법은 아래와 같다. 사람의 평균 체중을 70kg이라 고 치면 인류 전체 무게는 4억9천만t이다. 인체는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물의 밀도는 1000kg/세제곱m. 이 에 따라 계산된 한 사람 평균 부피는 0.07세제곱m이다. 인류 전체의 부피는 한 면의 길이가 788m인 정육면체와 같 다. 해당 동영상은 선정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기즈모도, 미러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누렸다.

72억 인류의 부피 총합

쫄깃쫄깃한 젤리 곰으 로 샹들리에를 만들면 어떨까.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다. 샹들리에를 보면서 군침을 흘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변질되지 않을까. 화제의 ‘젤리곰 샹들리에’는 다행히 (?) 젤리가 아니라 아크릴로 만든 곰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미국의 한 쇼핑 몰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은 6,500달러. 곰이 1,500개에 달하며 수작업 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고가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젤리곰으로 만든 샹들리에

먹음직한 샌드위치, 열어보니 마약이 가득 기발한 아이디어로 마약을 배 달하던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가 남 자에겐 마약이 가득한 배달통이 었다. 스페인 경찰은 최근 스페인 동부의 관광지 베니도름에서 압 수한 샌드위치 사진을 공개했다. 베이컨과 치즈가 입맛을 돋구 는 샌드위치를 살짝 열어보니 빵 에는 실린더 9개가 들어 있었다. 실린더마다 코카인이 들어 있었 다. 경찰에 따르면 샌드위치를 들고 거리를 누빈(?) 마약사범은 콜롬비아 출신의 29세 남자였다. 남자는 베니도름에서 버스를 타려고 정거장에 있다가 경찰의 검문에 걸려 체포됐다. 우연찮게(?) 샌드위치를 검사 한 경찰은 코카인을 발견하고 남 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집에선 1kg 이상의 코카인과 마리화나 등이 쏟아져나왔다. 마약을 정밀하게 포장하기 위 한 시설까지 발견됐다. 경찰은 20세 공범도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마약 포장이 갈 수록 기발한 아이디어로 진화하 고 있다.” 며“마약과의 전쟁이 점 점 어려워지고 있다.” 고 보도했 다.

‘130억 달러 기부’익명의 美천사 실체 드러나 4번째 규모… 국세청 자료로 헤지펀드 동료 3명 확인 미국에서 헤지펀드 출신 직장 동료 3명이 1990년대부터 모두 130억 달러(약 13조3천억원·미 집행분 포함)라는 어마어마한 액 수를 익명으로 기부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이 내놓은 돈은 미국 자선단체 중 게이츠 재단, 포드 재단, 게티 재단의 기부액 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 카네 기 재단과 록펠러 재단의 현재 보유자금 총액을 합친 것보다도 더 많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130억 달러의 미스터리한 천사 들’ 이란 기사에서 데이비드 겔 바움(65), 앤드루 셰히터(54), 프 레더릭 테일러(54)가 인권신장과 환경보호, 질병퇴치 부문 등에 이런 거액을 기부한 것이 확인됐 다고 10일 전했다. 이들의 숨겨진 선행은 비즈니 스위크가 입수한 미국 국세청 자 료를 통해 확인됐다. 그간 부분 적으로는 알려진 경우는 있었지

만 베일에 가려 있던 이들의 정 확한 신원과 기부 액수가 파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여러 개의 기부단체를 만들어 각 각 다양한 분야에 쾌척해왔다. 셰히터는 희귀 불치병인‘헌 팅턴병’ (근육이 마음대로 움직 이는 병)의 치료법을 찾는 데 지 난 2011년까지 1억 달러 이상을 내놨다. 테일러는 지뢰 피해자들 을 지원하는 한편 동생의 아시아 에이즈 예방 활동, 미국 고교 졸 업률 증진 활동 등에 2012년까 지 1천300만 달러를 줬다. 이후 태양광 사업에 뛰어든 겔바움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자 지원에 주력했다. 이들이 이런 거액을 모은 것 은 1980년대 함께 만든‘TGS’ 라 는 헤지펀드를 통해서다. 이 펀 드는 현재 증권가에서 흔히 쓰이 는 컴퓨터 계량분석(퀀트) 투자 분야를 개척한 곳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일반적인 다른 거액

기부자들과는 달리 이들은 철저 히 정체를 감춰왔다. 특히 기부 단체들의 운영권을 다수의 비공 개 회사·재단에 걸쳐놓는 식으 로 누가 기부했는지를 추적할 수 없도록 했다. 이렇게 신원을 숨 긴 이유는 불분명하다. 전문가들 은“이런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고 말했다. 비즈니스위크는 다 만,“(익명 기부를 하면) 어떻게 재산을 모았는지, 기부처를 어떤 기준으로 정했는지 등의 질문에 서 벗어날 수 있다” 고 추측했다. 비즈니스위크는 올해 3월 셰 히터가 한 유대계 자선모금행사 에 참석했지만 당시 동참했던 모 금자들은 유대계의 가장‘큰 손’ 인 셰히터에 대해 전혀 아는 바 가 없었다고 전했다. 겔바움은 지난 2004년 로스앤젤레스타임 스(LAT)에“많은 돈을 갖고 있고 또 많은 돈을 기부했다고 해서 굳이 남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고 말하기도 했다.


2014년 5월 12일(월요일)

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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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기미 생길라… 바르고 또 발라라 본격 나들이 철‘자외선 차단제’꼭 챙겨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다가왔다. 가 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야외로 나가는 부모들이 꼭 신경 을 써야 할 사항 가운데 하나가 자외선 차단이다. 여름처럼 햇빛이 강하지 않기 때문 에 봄볕 정도는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 들이 많은데 봄볕은 의외로 자외선이 강해 피부에 부담을 준다. 겨울을 지나 면서 피부가 햇볕에 대한 면역력이 떨 어진데다 주름과 색소침착을 촉발하는 자외선 A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만 잘 선 택해 사용해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고 조언 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B·C로 나뉘는데 자외선C는 오존층에서 차단되므 로 자외선A와 B의 차 단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 자외선 A는 구 름·유리창·옷을 통 과하고 피부 진피층 까지 깊숙이 침투한다. 따라서 콜라겐 과 탄력섬유 같은 탄력물질을 파괴해 잔주름·기미·주근깨·색소침착· 노화 등을 일으킨다. 화창한 날은 물론 흐린 날에도 자외선 A는 강력하기 때 문에 늘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B는 A 보다 파장이 짧아 유리창을 뚫지 못하 고 피부도 표피층까지만 도달하지만 강력한 세포 파괴 능력이 있다. 따라서 햇볕을 쬐면 발갛게 타면서 일광화상 을 입고 심한 경우 피부암에도 걸릴 수 있다. 봄철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 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자외선 차단 제를 자주 이용하는 것이다. 자외선 차 단은 색소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주름 예방에도 아주 중요하다. 자외선에 많 이 노출될수록 진피층이 파괴돼 빨리 주름이 지게 된다. 외출을 하든 하지 않 든 아침세안 후 토너와 세럼 등을 바르 고 나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습관 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피부 가 타는 것을 유발하는 자외선 B를 차 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SPF(Sun Protection Factor)와 피부노화를 일으 키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 타내는 PA(Protection grade of UV-A) 수치를 확인한다. 비교적 야외활동이 잦은 경우라면 SPF 30, PA++정도, 장 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경 우에는 SPF 30 이상, PA++~+++ 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이나 사 무실에 오래 있는 사람이면 자외선 차

봄볕은 피부노화 등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시 자외선 차 단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중요하다. 최근 피부를 통한 비타민 D 형성을 위해 햇볕 쬐기가 권장되고 있지만 이는 하루 30분 정도 산책을 하 면서 얼굴과 노출된 팔다리를 통해 자 연스럽게 쬐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자녀를 동반해 하루 종일 야 외에서 보낼 계획이라면 점심 이후부 터는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이 좋다. 스 무살이 되기 전에 쬐는 자외선 양이 평 생 동안 쬐는 자외선 양의 80%가 넘는 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자외선 A는 쬔 이후 서서히 그 영향을 발휘하기 때문 에 어릴 적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면 성 인 이후 각종 피부 질환과 기미나 잔주 름 등 조기 노화가 빨리 나타날 수 있 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부담을 덜 주는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 제품이 나 케미컬 프리 (Chemical Free)라고 돼 있는 제품을 선택 하는 것이 좋다. 스프 레이나 로션, 크림 타 입 등 다양한 유아제 품이 있으므로 꼼꼼 하게 따져보고 내 아이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피부가 매우 민감하거나 아토피 피 부염이 있는 아이라고 해서 자외선 차 단제를 바르지 않고 장시간 햇빛에 노 출되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민감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 한 피부과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사용 하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제형에 따라 크림 타입, 로션 타입, 스프레이 타입, 스틱 타입 등이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 부와 상황에 적합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크림 타입은 바닷가 등 강한 햇볕이 있는 곳에서 주로 이용 된다. 흔히 해수욕장에서 사용하는 선 크림이 바로 크림 타입이다. 로션 타입 은 깔끔한 느낌으로 넓은 부위에 펴 바 르기 쉽고 크림 타입보다 덜 번들거리 므로 평상시나 레저 활동시 많이 사용 된다. 스프레이 타입은 말 그대로 뿌리 는 타입으로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번 들거리지 않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스 포츠를 즐길 때나 운전시 사용하거나 한번 발라준 후 다시 덧발라줄 때 사용 하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한 날 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을 깨끗이 제거 하기 위해 반드시 세안용 클렌징폼을 사용해 꼼꼼하게 피부를 씻어내야 한 다. 자외선 차단 성분은 피부 자극이 되 는 성분이 많아 남을 경우 피부 트러블 을 일으키기 쉽다.

겨우내 피부 면역력 떨어져 봄볕 우습게 봤다간 큰코 야외활동 많으면 SPF30이상 사무실선 SPF15 제품 적당 소량씩 두드려 여러번 발라야… 문질러 바르는 것보다 더 효과 단지수가 SPF15에 PA++인 제품이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콩알 적당하다. 야외 활동시에는 2~3시간 만큼 바르는 것보다 피부에 막이 생길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색 정도로 양껏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난 조화장을 한 여성들은 자외선 차단제 다. 가 포함된 파우더로 화장을 고치는 방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 법으로 덧발라준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스킨과 로 지성피부인 경우 자외선 차단 성분 션을 먼저 충분히 흡수시킨 후 둘째 손 들이 기름기가 대체로 많아 제품을 고 가락 마디 정도 보다 많은 양(1㎖ 정도) 르기가 쉽지 않은데 여러 브랜드의 샘 의 차단제를 소량씩 두드려주면서 여 플 제품을 사용해보고 덜 번들거리면 러 번 발라야 효과적” 이라며“문질러 서 덜 끈적이고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 바르면 차단성분의 화학적 특성 때문 블을 일으키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에 피부에 잘 발리지 않아 효과가 떨어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시 또 주 지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의할 점은 유분이 많은 크림을 발라서 피부관리에 소홀한 남성도 자외선 차 는 안 된다는 점.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단에는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의 흡수를 촉진시켜 자외선 때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사십대 문에 생길 수 있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 이상 나이가 든 남성일수록 얼굴 피부 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취침 전에만 색이 검붉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외 선 차단에 소홀했기 때문” 이라며“여 성의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 지 않았다 하더라도 대부분 메이크업 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자외선으로부 터 어느 정도 보호되는 데 비해 남성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므로 그때마다 멜라닌이 침착되면서 점점 피부가 더 검붉어지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자외선은 주름을 생기게 한 다. 남성은 피부가 여성보다 두꺼워 주 름이 쉽게 생기지는 않지만 일단 주름 이 생기기 시작하면 굵고 깊은 주름이 패게 되므로 예방차원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남성도 평소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약한 영유아도 자외선 차단

‘스트레스’만 잘 조절해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연애 중인 사람이 더 건강해?” 스트레스 해소법 5가지 ‘스트레스’만 잘 조절해도 건강하 게 오래 살 수 있다. 질병의 근원인 스 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 한다. ◆ 사랑=사랑을 하면 스트레스 호 르몬을 억제하는 성호르몬 분비가 왕 성해지고 도파민 분비도 늘어난다. 도 파민은 사람이 즐겁고 유쾌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데, 사랑에 빠지 면 분비량이 늘어난다. 사랑의 건강효 과는‘사랑한다’ 는 말로도 나타난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재엽 교수 팀이 노인 남성을 대상으로 7주간 배 우자에게‘사랑한다, 미안하다, 고맙 다’ 는 표현을 매일 하게 했더니 매일 이 말을 반복한 그룹은 혈액 내 산화 스트레스 지수가 50% 감소했고, 항산 화 능력 지수는 30% 증가했다. 이 외 에 우울증이 개선되고 심장 박동이 안 정됐다. ◆ 스킨십=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옥시토신이 분비되는데, 옥시 토신은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모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키스나 포옹을 하면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돼 연인의 애정을 높여 주고 행복한 기분 을 느끼게 한다. 키스를 하면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글루코 코르티코이드의 생성을 억제 해 스트레스를 줄여 주며, 뇌를 자극해 엔도르핀이 나오게 해 아픈 통증을 줄 여 준다. 엔도르핀은 모르핀보다 200 배 강한 천연 진통제다. 키스를 하면 교감신경이 침샘을 자 극해 침 분비가 늘어난다. 침에는 항균 물질이 있어 면역기능을 높인다. 키스 할 때 뇌에선 코르티솔의 분비를 막아 준다. 키스를 즐기는 사람이 그렇지 못 한 사람보다 평균 5년 정도 오래 산다 는 연구결과가 있다. ◆ 웃음= “15초 동안 크게 웃기만 해도 엔도르핀과 면역세포가 활성돼 수명이 이틀 연장된다” 는 미국 인디애 나주 메모리얼 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

과가 있다. 18년 동안 웃음을 연구한 리버트 박사는 웃는 사람의 혈액을 분 석한 결과,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공격 하는 NK세포가 활성화해 있다는 사실 을 밝혔다. “웃음이 보약” 이라는 말이 사실인 셈이다. 웃음은 혈류량을 증가시켜 산 소 공급을 늘려 준다. 웃을 땐 진통제 역할을 하는 엔도르핀, 엔케팔린, 옥시 토신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특히 한바탕 크게 웃고 나면 온몸 근육 에서 수축과 이완이 자연스럽게 일어 나 체내 대사율이 증가하며, 관절 범위 의 유연성이 10% 증가한다. ◆ 명상과 심호흡=명상은 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뇌파(알파파)를 활 성화한다. 조용하고 쾌적한 장소에 앉 아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배로 천 천히 깊게 숨을 쉬는 복식호흡을 5분 동안 하면 긴장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명상할 때는 한 가지 단어를 생각하거 나, 해변 같은 평화로운 광경을 머릿속 으로 그린다. 부드러운 음악은 평온한 마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심호흡과 함께 점진적으로 근육을 이완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심호흡을 하면 팽창된 허파가 원래 상태로 돌아 오기 위해 부교감 신경계가 작동되면 서 몸이 이완되고 답답함이 진정된다. 긴장 상황일 때 3~5분간 천천히 심호 흡하는 것만으로 맥박과 호흡이 감소 하고 긴장이 풀어져 심신이 편안해진 다. ◆ 일광욕·산림욕=일광욕은 정신 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신경전달 물질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려 준다. 일 조량이 줄어드는 가을·겨울에 우울 증이 많은 것은 세로토닌 부족과 관계 가 있다.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쬔다. 산림 욕을 하는 것도 행복에 도움이 되는데, 산림이나 폭포 주변 공기에 많이 포함 돼 있는 음이온은 부교감 신경을 일깨 워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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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MAY 12, 2014

‘2030세대’위한 캐주얼 하객 패션 단정한 느낌의 원피스·와이드 팬츠·맥시 스커트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 곳에서 결혼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5 월의 신부를 꿈꾸는 이들이 화려한 꽃 망울을 터뜨리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 고 있는 것. 하지만‘결혼식’ 이라는 인륜지대사 는 사회 초년생인 2030세대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행사다. 결혼식장에 어울리는 세련된 애티 튜드와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 사이 에서 정도를 지켜내야 하는 것은 경험 이 부족한 이들에게 난제로 다가오기 때문. 이에 사회 초년생들에게 어울리는 보다 캐주얼한 하객 패션에 대해 알아 봤다. ◆ 단정한 느낌의 원피스 스타일링 하객 스타일링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에게는 원피스 스타일링부터 도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원피스는 한 아이 템으로도 단정한 느낌을 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재킷 하나만 걸쳐주어도 귀 여우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살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 전체적인 룩의 색상은 신부를 돋보이게 해주기 위해 화려한 컬러보 다 어두운 톤의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 속 키아라 페라그니와 수지 버 블의 스타일링을 살펴보면 이들은 평 소 그들의 스타일보다 단정한 느낌의

플레어 원피스와 재킷에 슈즈로 포인 트를 주며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는 포인트 아이템을 사용한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살려줌과 동시에 단정한 분위 기를 자아낸다. ◆ 귀여운 느낌의 투피스 스커트 스 타일링 평소 집에 있는 단정한 옷들을 개성 있게 활용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화이 트 블라우스를 추천한다. 기본적인 화 이트 블라우스 아래에 스커트나 팬츠 를 활용한다면 원피스보다는 개성 있 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

제작발표회에 케이프를 연상시키는 블랙&화이트 톱에 A라인 스커트를 입 고 나타난 우희는 누드 톤의 신발로 스 타일링을 완성해주며 캐주얼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한 천이슬은 화이트 톱에 톤 다운된 블루 컬러의 스커트로 보는 이들의 시 선을 사로잡았다. 기본적인 블랙&화이트를 이용한 고 아라의 스타일링도 단정한 느낌을 자 아내지만 보다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우희와 천이슬의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 캐주얼한 느낌의 투피스 팬츠 스 타일링 팬츠를 즐겨 입는 이들이라면 스커 트보다는 팬츠 스타일링 제안에 시선 이 갈 것이다. 위의 스타일링은 다른 듯 같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화이트 블라 우스를 선택했다는 것. 하객 패션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화 이트 블라우스에 블랙이나 그레이 컬 러의 스키니진 혹은 슬랙스를 선택해 조금 더 패셔너블한 느낌을 배가시켜 보자. 이 때 슈즈는 로퍼나 디커 부츠와 같은 평소 즐겨 신는 슈즈로 자신만의 스타일 무드를 첨가하는 것도 좋은 방 법이다. ◆ 드레시한 무드의 와이드 팬츠 혹 은 맥시 스커트 트렌드에 민감한 이들이라면 2010 년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에 컷팅 와이드 팬츠를 입고 나타난 김민희의 하객 패션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당시 하객 패션이라면 단정한 원피 스 정도로만 스타일링을 마쳤던 이들 에게 팬츠로도 드레시한 무드를 연출 할 수 있다는 다소 과감한 시도를 보여 주며 와이드 팬츠를 하객 패션 아이템 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이다. 이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2030세대 들에게 하객 패션의 좋은 예로 작용하 고 있으며 자유로워진 결혼식 스타일 링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했다.

남성에게 헤어스타일은 그 사람의 분위기와 전체적인 외모를 좌지우지 하는 결정적 요 인으로 작용한다.

‘댄디컷vs리젠트컷’뭐가 더 멋져? 남자들의 이미지 좌우하는 헤어스타일

결혼식장에 어울리는 세련된 애티튜드와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 사이에서 정도를 지켜내야 하는 것은 경험이 부족한 이들에게 난제로 다가오기 때문. 이에 사회 초년생들에게 어울 리는 보다 캐주얼한 하객 패션에 대해 알아봤다.

‘남자는 머리발’ 이라는 말도 있듯 이 남성에게 헤어스타일은 그 사람의 분위기와 전체적인 외모를 좌지우지 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남성은 여성에 비해 머리길이 가 짧아 한정적인 스타일밖에 연출 할 수 없다. 그렇기에 남성들이 앞머리를 올려야 할지 내려야 할지는 그들에게 무척 중대한(?) 고민이 될 수 밖에 없 다. 이마의 넓이가 적당하고 반곱슬인 남성이라면 이마를 훤히 드러내고 샤 프한 매력을 뽐내는데 거침이 없겠지 만 탈모가 진행 중이거나 뻣뻣한 머릿 결을 가진 이라면 머리를 손질하기 여 간 쉬운 일이 아닐 터. 그래서 알아봤 다. 세련되고 트렌디한‘앞머리 스타일 링’ . 자신에게 딱 맞는 헤어스타일로 외모를 극대화 시킬 준비가 된 남성이 라면 지금부터 주목해보자. ◆ 댄디 컷 앞머리로 이마를 가린 댄디 컷은 차 분하고 자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알맞으며 이에 면접이나 소개팅 시 가 장 선호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앞머 리를 옆으로 살짝 빗어 내려 주면 얼굴 을 훨씬 작아 보이게 연출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마가 넓거나 헤어라인이 정 돈되지 않은 남성, M자형 탈모가 진행 중인 이라면 댄디 컷을 시도해보자. 볼 륨펌으로 앞머리에 풍성한 부피를 부 여해주고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붙여

주면 된다. 가르마는 자신이 원하는 방 향으로 타주되 정수리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욱 안정감 있다. 앞머리는 눈썹에서 눈썹을 살짝 덮 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뒷머리는 짧게 치는 것이 세련된 멋을 자아낸다. 댄디 컷은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어울 리지만 자칫 밋밋한 인상을 부여할 수 도 있으니 댄디 컷을 했다면 센스 있는 패션 아이템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리젠트 컷 앞머리를 시원하게 올려 이마를 드 러낸 리젠트 컷. 전체적인 헤어라인은 짧게 잡고 윗머리와 앞머리를 길게 컷 팅해 포마드 왁스로 반듯하게 빗어 올 린 헤어스타일을 말한다. 젠틀하고 클래식한 이미지를 연출 하는데 있어 리젠트 컷만 한 것이 없다 는 말이 떠돌 정도로 이 헤어스타일은 깔끔하고 남성적이면서도 젠틀한 무 드를 풍기는데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특히 턱선이 갸름해 보여 얼굴형 이 각진 남성이라면 세련되고 도회적 인 분위기를 발산할 수 있어 매우 유용 하다. 리젠트 컷은 1:9나 2:8 정도로 경계 가 분명한 가르마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긴 앞머리를 포마드 왁스를 사용 해 반듯하게 빗어 올려주면 된다. 이때 앞머리와 윗머리는 누르지 말고 적당 히 볼륨을 주는 것이 팁이다. 옆머리와 뒷머리는 짧게 다듬어 단정하게 붙여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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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5월 12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이영애‘대장금2’출연 무산? MBC“여전히 논의중” ·이영애 고심중“곧 입장 정리”

박민영의 여름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화사한 미모와 어울리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 고 있다. 이번 화보는 ‘꼼빠니아’ 여름 화보로 자연을 모티브로 했다. 사진 속 박민영은 여름 휴양지에서 돋보일 수 있는 에스킥 풍의 맥 시 드레스를 입어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꼼빠니아’는 휴가철을 겨냥해 로맨틱, 스포티즘, 아프리카 등의 다양한 디자인으 로 실용적이면서도 럭셔리한 리조트 룩을 선보였다. 이에 박민영의 순백색 미모까지 가미되며 사진의 퀄리티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박민영, 러블리한 화보 공개… 한 여름밤 로맨스 지수↑

유희열, 12일 정오 추모곡 ‘ 엄마의 바다’ 무료 공개 세월호 사건 추모한 노래… 라이브 영상으로 미리 공개돼 화제 가수 유희열(사진)이 추모곡‘엄마 의 바다’ 를 무료로 공개한다. ‘엄마의 바다’ 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홈페이 지와 유투브 채널 등에서 유희열과 현 악 연주자들, 김윤아가 함께 하는 풀 버 전의 라이브 영상으로 미리 공개돼 화 제가 됐다. 이어 이 곡은 12일 정오부 터 음원 사이트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와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앞서 유희열 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 에 빠진 가운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곡을 만들었다.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엄 마의 품을 테마로 만들어져 위로와 공 감을 전한다.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 뮤직 측은 “이 음악을 듣는 이들이 조금이나마 진 정으로 위로 받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 곡을 무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고밝 혔다. ‘엄마의 바다’ 는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와 현악 사중주로 이루어진 버전 과 풀 버전,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되며 ‘엄마의 바다’ 는 우울하고 고통스 풀 버전에서는 김윤아의 허밍이 더해 러워 잠 못 이룰 때 얼굴을 파묻고 심장 져 묵직한 감동의 힘을 더했다.

이준“어려워도 성장할 수 있는 작품할래요” tvN 금토극 ‘갑동이’서 류태오 역 열연 ‘자신이 너무 바보 같다’ 며 고개를 숙일 때는 신인처럼 보이다가도, 연기 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는 모습에서는 가늠이 어려운 노력과 능력의 깊이가 보인다. 요즘 가수 겸 배우 이준(26)에게서 는 이런 것이 느껴진다. 아마도 배우에 게 가장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일 ‘대체 불가능함’말이다. tvN 드라마 ‘갑동이’ 에서 활약하는 그룹 엠블랙의 이준을 최근 종로에서 만났다. 먼저 그가 받는 찬사에 대한 감흥을 묻자 흥분과 긴장이 동시에 느껴지는 답이 돌아왔다. “너무 감사하죠. 이렇게 칭찬해주실 지 몰랐어요. 하지만 부담도 커요. 저는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리 평가 해주시니까요.‘더 잘해야 하는데 어떻 게 하지’ 라는 생각이 많은 요즘이에 요.” ‘갑동이’ 는 가상 도시 일탄에서 벌 어진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쫓는 형사 하무염(윤상현 분)을 중심으 로 사건에 얽힌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 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준은 사이코패스 청년 류태오 역 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로 매회‘오싹 한’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작품을 지탱하는 두 개의 축‘선과 악’가운데 ‘악’ 은 오롯이 그의 몫이다. 방송이 끝나면 그의 연기를 칭찬하 는 시청자 반응이 잇따른다. 하지만 정 작 그는 자신의 연기가‘오글거린다’ 고 했다. 그는“모니터링하면‘왜 저렇게 했

지’ 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민망할 때 가 많다” 며“이상하게 영화‘닌자 어쌔 신’ 은 괜찮았는데 이후 작품은 다 민망 하다. 단점이 많이 보이면서 고쳐야 한 다고 생각하는데 갈 길이 먼 것 같다” 고 고백했다. “연기를 잘하고픈 욕심은 있는데 너 무 어려워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 이 바뀌고 하면 할수록 답이 안 나와요. ‘내가 왜 이렇게 바보 같지’생각할 때 도 있어요. 연기에 답이 없어서 더 어려 운 것 같기도 하고요.” 그는“어떤 작품을 하든‘나는 진짜 못한다’ 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으로 만회하려 한다” 면 서“아직은‘연기 잘 못한다’ 는 소리를 듣더라도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을 더 하고 싶다” 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주 방송된 4회에서는 특히 그 의 피에로 분장이 화제가 됐다. 분장과 특유의 미소가 어우러져 오싹한 느낌 을 줬다. 대단한 연기였다고 칭찬하자 ‘외모’덕분이라며 겸손하게 답한다. “분장이 잘 어울리는 것 같긴 했어 요. 사실 피에로 분장은 누가 해도 분위 기에 따라 무서울 수 있는데 저는 평소 웃을 때 입꼬리가 조금 올라가서 더 ….(웃음) 연기 실력과 상관없이 입 구 조가 도움된 것 같아요. 세 번 분장을 했는데 그 때문에 피부가 많이 안 좋아 졌어요.” 그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2회 에는 넓은 집에서 무용수처럼 스텝을 밟고 발레 동작을 취하는 장면이 있다. 인상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작은 부분 까지 모두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선악과 무관하게 류태오 자체가 굉 장히 똑똑하고 섬세하죠.‘어떻게 드러 낼까’고민하다 온몸 근육을 쓰는 발레 동작을 해봤어요. 작은 손동작, 바닥 쓸 듯 걷기, 발등 펴기 등 어떻게 보신지는 모르지만 저는 다 생각을 하고 연기했

죠.”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영화‘닌자 어쌔신’ 부터‘배우는 배우다’ , 드라마 ‘아이리스2’ 와‘갑동이’ , 최근 목소리 연기를 맡은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서 울역’ 까지 호락호락한 작품이 없다. 왜‘재벌가 둘째 아들’역할처럼 상 대적으로 무난한 길을 가지 않는 것일 까.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에 요. 그때그때 들어온 영화나 드라마 가 운데 이야기가 재미있는 것을 선택하 죠. 많이 고심하는 스타일은 아니에 요.(웃음)” 그는 류태오 역에 대해서는“처음에 작가님이 연기하면서 여러모로 어려울 수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그때도 막상 겪지 않은 상태여서인지‘아 그렇구 나’ 하고 넘어갔던 것 같다” 고 되돌아 봤다. “너무 센 캐릭터만 하는 것 아니냐 는 조언도 해주시는데, 아직 시작한 지 오래되지도 않았고 못해본 역할도 많 아서 지금은 가능한 모든 역할을 다 해 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내년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서울 역’ 도 그의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니 기 대해도 될 것 같다. “ ‘서울역’ 의 목소리 연기는 실사 영 화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사실적이에 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녹음 했죠. 영화가 참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 아요. 더빙도 제 능력 이상의 결과가 나 온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싶은 말 을 묻자 답변이 매우 구체적이다. 친구 처럼 솔직하게 소통하는 아이돌과 팬 의 관계란 이런 것일까. “요즘 팬들이 제 얼굴에 뭐가 났다 고 많이 이야기를 해주세요. 그래서 피 부과도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이 정도니까 앞으로 조 금은 더 이해를 부탁드려요. 하하.”

MBC와 이영애(사진) 측이 드라마 ‘대장금2’출연을 여전히 논의하고 있 다고 출연 무산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 라고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10일 오전“제 작진과 이영애 씨가 출연을 여전히 논 의하고 있다” 면서“이영애 씨의 출연 확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라고 말했 다. 이영애 측도“이영애 씨가 작품 출 연에 대한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면서 “출연 여부를 늦게 말씀드려서 죄송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우리 쪽에서 출연 을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린 적은 없는 데 출연이 무산됐다는 기사가 나와서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조만간 출 연 여부를 결정해서 입장을 밝힐 예정” 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영애가‘대장금2’ 에 출연하 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대장금2’ 는 대장금의 시즌 2격이 다.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가 메가폰 을 잡고, 이영애, 지진희 등이 주연을 맡았던‘대장금’ 은 지난 2003년 방영 당시 궁중 음식과 한의학 열풍을 일으

키며 5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세계 91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한류 열풍의 일등 공신으로 꼽혀왔다. ‘대장금’ 은 2003년 9월 15일 첫 방 송된 후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한류 드라마의 선봉에

섰다. 이 드라마에서 조선시대 최초 의 녀이자 왕의 주치의가 된 서장금 역을 연기했던 이영애는 한류스타로 자리매 김했고, 아시아 곳곳에서 큰 사랑을 받 았다. MBC는 이 드라마를 10월 방영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배우 진구, 4살 연하 여자친구와 9월 백년가약 소속사, 결혼 공식 인정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진 구(사진)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BH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2 일 오전“진구가 결혼을 전제로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었다. 9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과 관련해 주례 사회 축가 등의 정확한 사항은 추후 다 시 공지할 예정” 이라고 축하를 당부했 다. 진구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무한도전-쓸쓸한 친 구를 소개합니다’특집에 출연해 짝사 랑하는 여자가 있음을 밝혔다. 당시 진 구는“짝사랑 중이지만 아직 고백을 못 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잘 못 한 다” 고 털어놓은 바 있다. 진구와 백년가약을 맺는 여성은 4

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진구의 소속사 측은 당시 그 여성과 4개월 째 열애 중 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열애 9 개월 만에 부부의 연으로 사랑의 결실 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진구는 현재 상영 중인‘표적’ 에서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스크 린을 사로잡았다. 진구는‘표적’ 에서 사건에 얽혀 납치를 저지르는 의문의 남자 성훈 역을 맡았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MAY 12, 2014

피튀긴 파일럿전쟁… 유재석·강호동 승자되나 ‘국민MC’계급장 뗀 파일럿 경쟁…포맷+접근 차별화 약했다 유재석-강호동, 새 포맷+환경 적응력 관건…변화해야 산다 KBS2에선 유재석의, MBC에선 강 호동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이다. 올초부터 방송가 화두였던‘예능 침 체기’ 가 수십 여개의 파일럿 예능프로 그램 론칭으로 돌파구를 찾나 싶었지 만, 결국은‘국민 MC’ 의 힘에 기댄 양 강 체제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MBC는 강호동을 앞세운‘별바라기’ 에 정규 편성의 추가 기울고 있다는 사실이 수 면 위로 드러났다. KBS2 역시 유재석 이 주축인‘나는 남자다’ 의 정규 편성 이 유력시되고 있다. 누구도‘확정’ 이라는 확답을 주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예상했다” 는 반응이 지배적이기도 하다. 몇몇 예능 PD 사이에서는“강호동과 유재석이 나 설 때부터 파일럿 정규 경쟁은 무의미 했다” 고 입을 모으기도 한다. ◆‘계급장’ 떼곤 약했다 처음부터 정해진 결과라고 생각할 수만은 없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이견 을 내세울 만큼 성과가 뚜렷했던 과정 도 찾긴 힘들었다.‘국민 MC’타이틀 이라는 계급장을 떼고 프로그램 포맷 의 참신함이나 접근 방식의 차별화 등 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다는 평가다. 현재 방송 중인‘두근두근 로맨스’ 는 SBS ‘짝’과 유사한 매칭 콘셉트 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주는 부분도 있다. 박명수가 나선‘밀 리언셀러’ 는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소통형 프로그램을 지향했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은 나쁘지 않았지만 들쑥날쑥한 패널의 캐릭터 속에 과소비되고 있는 신동엽이란 MC 의 역할이 아쉬웠던‘미스터 피터팬’ 도 정규편성과 거리가 있어보인다.‘개 그콘서트’ 의 수장이었던 서수민 PD가 기획한‘음악쇼’ 도 정규 편성으로 이 어지기엔 약했다. 교양형 예능을 지향 했던‘대변인들’ 도 같은 입장이다. MBC는 전현무가 나서는‘연애고 시’ 와 박명수 등이 출연하는‘백투더 스쿨’ 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이 방송 을 앞두고 있지만 큰 기대를 모으고 있 지는 않은 분위기다.‘연애고시’ 는현 재 케이블TV와 종합편성채널에서 좋 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연애 상담, 연애토

유재석

크쇼 등의 포맷과 유사하고‘백투더 스 쿨’ 은 콘셉트 특성상 지속적으로 전파 를 탈 만한 아이디어가 풍부하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선도 배어있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아빠 어디가’ 나‘꽃보다 할배’ 처럼 국내 예능 판도 에 변화를 줄만큼의 아이디어가 도출 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새로운 시도 가 어느 때보다 많은 개편시기였지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새것으로 교체 돼야 할 시간대는 정해져있는데, 들어 갈 마땅한 알맹이가 없을 땐 결국 출연 진에 기댈 수 밖에 없다. 제작진 입장에 서 유재석이나 강호동은 그런 의미로 유일한 힘이 된다” 고 전했다. ◆‘국민 MC’라도 변화해야 유재석과 강호동의 예능이 정규편 성으로 빛을 보는 것에 있어서 시청자

강호동

들의 생각은 어떨까.‘유느님’ 이라 부 르는 유재석 팬덤은 공고하다. MBC ‘무한도전’으로 쌓고 있는 유재석의 대중과의 신뢰도는 상당하다.‘나는 남 자다’역시‘유재석 예능’ 이라고 홍보 효과를 누린 부분이 컸던 게 사실이다. 강호동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 켰던 실수가 있었지만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그만의 진심을 담은 행보로 시 청자의 마음을 돌려놨다는 평가가 지 배적이다. 특히 방송관계자들 사이에 서 강호동이 주는 믿음은 두텁다.‘강 호동만이 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가누 구보다도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문제는 변화의 절실함이다. 유재석 과 강호동 모두‘첫회’ 부터 시작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오랜만이다. MC가 새

로워져야 프로그램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나는 남자다’ 는 남자의, 남 자를 위한 토크쇼로 차별화된 색깔을 냈다. 남자들만의 이야기를 끌어내면 서도 다양한 연령층과 성별 구분 없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살려내는 게 중요하다. 그 동안‘착한 리스너’ 처럼 보였던 유재석이 보다 적극적으로 일반인 패 널들의 마음을 여는데 집중해야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강호동의‘별바라기’ 도 비슷한 처 지다.‘별바라기’ 는 팬미팅 형식을 빌 린 토크쇼로 스타와 팬의 끈끈한 정을 확인할 수 있는 훈훈한 장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부각된 건 스타 출연진의 입담과 팬들의 에피소드. SBS ‘스타 킹’으로 일반인과 소통하고 MBC ‘무릎팍도사’로 심층 토크쇼에 능했 던 강호동이 이젠‘메신저’역할을 수 행해야 한다. 또 다른 예능국 PD는“시 청자들에게도 가장 임팩트를 주는 MC 가 유재석과 강호동이다. 모두가 새로 운 환경에 놓여있다. 시청자도 어떤 것 이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나게 될 것 이고, 유재석과 강호동의 예능이 낙점 된다면, 그들 역시 새로운 진행과 포맷 에 적응해야 한다” 고 밝혔다.

보아, 완벽 비율+11자 복근… 탄탄한 몸매 과시 가수 보아가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다. 보아는 프랑스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 포르티브(이하 르꼬끄)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보아는 최근 영화 ‘메이크 유어 무 브’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현재 영화 ‘빅매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는 보아의 탄탄한 몸매를 엿볼 수 있다. ‘메이크 유어 무브’를 촬 영하며 더욱 건강한 몸매를 관리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카라 프로젝트’로 새 멤버 찾는다

라 측은‘오디션 프로그램’ 이라는 획 기적인 시스템을 통해 새 멤버를 뽑기 로 했다. 몇명이 충원될지는 아직 미정 이다. ‘카라 프로젝트’ 에는 DSP미디어에 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 온 연습생 7인이 참여한다. 개성이 뚜 렷한 7인은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 (Baby KARA)를 결성, 혹독한 트레이닝 과 카라의 이름에 걸맞은 멤버가 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카라로 다시 태어나는 꿈의 도 전!-카라 프로젝트’ 를 슬로건으로 내 건 이번 프로그램은 오디션과 다큐멘 터리를 혼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예 능으로 제작된다. 베이비 카라 7인의 개성을 가감 없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 한 포맷으로 총 6회가 제작된다. 특히 최종 멤버를 선발하게 되는 최종회는 생방송으로 진행, 실시간으로 팬들의 카라 소속사 DSP 미디어 측 관계자 투표 또한 이뤄진다. 는 12일 오전“카라가‘카라 프로젝트’ ‘카라 프로젝트’ 는 14일부터 베이 를 통해 새 멤버를 뽑는다. 서바이벌 오 비 카라 멤버 7인의 티저를 순차적으로 디션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된다” 고 공개한 후 27일 오후 6시 MBC뮤직 채 말했다. 널을 통해 대망의 1회를 선보인다. 이 강지영과 니콜이 팀을 떠난 후 새 후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멤버 영입 여부를 꾸준히 논의했던 카 총 6회가 방송된다.

카라, 재정비 시작… 오디션 프로 통해 영입

걸그룹 카라(사진)가 새 멤버를 영 입하고 팀을 재정비한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음악채 널 MBC뮤직과 카라 새멤버를 선발하 는 프로그램인‘카라 프로젝트’ (영문 명 KARA Project/연출 박상민 박재범 한대희)를 제작, 방송한다.

엑소-M,‘중독’ 으로 중국 CCTV 음악 프로 1위 그룹 엑소-M(사진)이 새 미니앨범 ‘중독’ (Overdose)으로 중국 음악 프로 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엑소-M은 지난 10일 오후 7시 30 분(현지시간) 생방송된 CCTV ‘글로 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타이틀곡 ‘중독’ 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첫 방송 된‘글로벌 중문 음악 방상방’ 은 중국에서 처음 선보인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으로 월~금요일

진행한 ARS 투표, 온라인 투표, 음악사 이트 점수 등을 포함한 사전점수에 방 송 당일 휴대전화 투표, QR코드 투표 등의 생방송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순위 가 결정된다. 소속사는“엑소-M은 압도적인 투 표수로 1위에 올라 중국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 말했다. 엑소는 지난 7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엑소-K와 중국에서 활동하 는 엑소-M으로 나뉘어 신곡을 선보이 고 있다. 이들은 11일 오후 중국 상하 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대규 모 컴백쇼를 개최한다.


2014년 5월 12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MAY 12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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