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7호> www.newyorkilbo.com
Tuesday, May 13, 2014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박주영,“믿어주세요” “월드컵서 모든 것 희생하겠다”
박주영
“국민이 원하지 않으시면 제가 개인적 욕심으로 억지로 월드컵에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믿어주세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박주영(29·왓퍼드)이 자신의 발탁
을 둘러싼 논란에 입장을 뚜렷하게 밝혔다. 박주영은 12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 소하면서 국민에게 대신 전해달라 며 현장에 모인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5월 13일 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MAY 13, 2014
홍명보호 월드컵 최종 담금질 돌입
지소연
개별 맞춤형 훈련 뒤 내주에 전술훈련 개시
지소연, FA컵서 시즌 4호골 폭발 첼시, 연장 120분 접전 끝 아스널에 3-5 패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 에서 활약하는 지소연(22)이 2014 아 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출 전을 앞두고 골 감각을 과시했다. 지소연은 11일 영국 서리의 킹스필 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여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준결승 에서 후반 2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첼시는 연장 120분 접전 끝 에 아스널 레이디스에 3-5로 져 결승 에 오르지 못했다. 지소연은 후반 22분 에니올라 알루 코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해 양팀의 골 침묵을 깨뜨렸다. 지난달 14일 잉글랜드 데뷔전이던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FA컵 5라운드 에서 전반 1분 만에 골을 터뜨린 지소 연은 5일 컨티넨탈컵 조별리그 왓퍼드 레이디스전에서 2골을 넣은 데 이어 벌써 시즌 4호 골을 쌓았다. 첼시는 이후 아스널과 한 골씩 주고
받는 공방전을 이어갔다. 아스널이 후반 26분 켈리 스미스의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자 첼시는 후반 39분 유키 오기미의 골로 다시 앞서갔 다. 그러나 2분 뒤 스미스가 재차 골을 넣어 승부는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첼시는 연장 전반에만 아스널에 2 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아스널은 연장 전반 3분 대니엘 카 터, 7분 뒤엔 시노부 오노가 잇달아 골 망을 흔들어 연장전에서 기선을 제압 했다. 첼시는 연장 전반 14분 알루코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연장 후반 3분 만에 케이시 스토니에게 헤딩 쐐기골을 얻 어맞고는 회생하지 못했다. 한편 지소연은 이날 베트남으로 떠 나 현지에서 훈련 중인 한국 대표팀에 합류, 14일 개막하는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가뭄으로 전력난… 경기장 정전사고 우려 브라질에서 수개월째 계속되는 가 뭄으로 전력난이 가중하면서 월드컵 경기장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할 가능 성이 커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12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12개 도시 가운 데 일부에서 전력 수급에 차질이 빚어 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대책 마 련에 고심하고 있다. 12개 도시의 경기장에 전력을 안정 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 공사는 현재까지 세 곳만 끝난 상태다. 리우데자네이루 시 마라카낭 경기 장을 비롯한 일부 경기장은 태양광 발 전 설비를 갖췄으나 전력 사용량 급증 에 대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앞서 브라질 에너지부는 월드컵 기 간에 전력을 제한공급하고 절전 캠페 인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브라질은 전력 생산의 70% 정도를 수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가뭄이 계 속되면서 주요 댐의 저수량이 줄어들 면 전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올해 들어 강우량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적다. 이대로 가면 올해 연간 강우량이 80여 년 만에 최저 수준 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본선은 6월12일부터 7월13 일까지 열린다.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기간은 겨울철이어서 많은 강우량을 기대하기 어렵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서 미드필더 구자철(마인츠), 공격수 손 는 한국 축구의 대표팀이 첫 훈련에 들 흥민(레버쿠젠), 지동원, 수비수 홍정호 어갔다. (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 공격수 박주영(왓퍼스), 김신욱(울 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은 13일 합류한 산), 이청용(볼턴), 이근호(상주), 미드필 다. 더 기성용(선덜랜드), 골키퍼 정성룡(수 잉글랜드의 수비수 윤석영(퀸스파 원), 이범영(부산), 김승규(울산), 수비수 크레인저스), 공격수 김보경(카디프시 이용(울산) 등 9명은 12일 1차로 파주 티)은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비수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했 곽태휘(알힐랄)은 15일, 수비수 김진수 다. (알비렉스 니가타), 김창수, 미드필더 프로 구단의 시즌을 마쳐 바로 합류 한국영(이상 가시와 레이솔), 하대성(베 한 이들은 여장을 풀고 이날 오후부터 이징 궈안)은 18일, 미드필더 박종우(광 그라운드에서 러닝, 스트레칭, 가벼운 저우 푸리),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헝 패스훈련 등으로 몸을 풀었다. 다),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는 19일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일단 에 가세하기로 했다. 이번 주에는 컨디션을 회복하고 전체 홍 감독은“대한축구협회의 일정과 균형을 맞추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 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허용한 공식 소 라고 말했다. 집 일정이 달라 구단들과 조율할 부분 선수들의 소집 일정이 일부 다른데 이 있다” 고 소집 일정이 다른 이유를 다 소속 클럽에서 뛸 때 출전시간, 훈련 설명했다. 그는“선수들의 합류 시점이 량도 개별적으로 상이한 까닭에 바로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예상했다” 며 일괄적인 훈련이나 전술 준비에 들어 “이에 대비한 훈련일정을 미리 짜놓았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고려한 조치다. 다” 고 밝혔다. K리그 클래식, 아시아축구연맹 홍 감독은 본선을 앞두고 선수단의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피로 전체 컨디션을 함께 끌어올려 이달부 가 누적된 김신욱, 이용, 잉글랜드에서 터 본격적 전술 훈련에 박차를 가하기 연일 풀타임을 뛴 이청용은 회복에 주 위해 올해 초부터 사전 작업을 해왔다. 력했다. 그는 이케다 세이고 코치와 함께 잉 기성용은 다리를 부상을 치료하고 글랜드, 독일 등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 부상 부위가 실전을 버텨낼 수 있도록 수들을 시즌 중에 방문해 개별적으로 강화하는 훈련에 당분간 전념하기로 몸 상태를 점검하고 관련 자료를 축적 했다. 해왔다. 이근호는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힘 홍 감독은 선수들이 입소하는 대로 을 쏟고 잇따른 결장과 부상으로 공백 몸 상태를 재확인하고 맞춤형 훈련 처 기를 보낸 박주영은 훈련량을 대폭 늘 방으로 컨디션을 일괄 훈련이 가능한 리기로 했다.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 송준섭 대표팀 주치의는 기성용, 박 이다. 주영 등의 부상과 관련,“걱정할 수준 이에 따라 홍명보호의 전술 색깔을 이 아니다” 며“본격적 전술훈련이 시 재차 강화하고 상대국을 직접 겨냥하 작될 때는 모두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 는 본격적 전술 훈련은 선수단 소집과 을 것” 이라고 진단했다. 컨디션 회복이 일단락되는 다음 주부 홍명보호에 승선한 선수들은 이날 터 시작된다. 부터 19일까지 차례로 파주NFC에 들 홍 감독은“우리가 모자란 것이 무 어온다. 엇인지 제대로 정리하겠다” 며“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12일 오후 경 기도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첫 소집 훈련에서 박주영을 지켜보고 있 다. 대표팀은 이날 소집을 시작으로 3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 국할 때까지 파주에서 월드컵 대비 훈련을 이어간다.
을 좋게 출발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
박주영“믿어주세요”…“온 힘 쏟을 것” <B1면에서 계속> 그는“태극마크를 다는 것은 개인사 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뛰는 일” 이라며 “국가가 나를 원하지 않으면 뛸 이유가 없겠지만 믿어준다면 온 힘을 다 쏟을 것” 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주영은 소속 클럽인 잉글랜드 프
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출전기회를 거 의 잡지 못했고 챔피언십(2부) 왓퍼드 로 임대되고 나서도 경기를 충분히 소 화하지 못했다. 실전 감각이 극도로 떨어진 박주영 이 발탁되자 축구팬들 사이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경기에 나서 지 못하는 선수는 본선에 데리고 가지 않겠다는 원칙을 사령탑 취임 때부터 강조했다. 그러나 최전방에서 박주영을 대체 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막판까지 나 타나지 않자 결국 박주영을 선발했다. 박주영은“(발탁에 따른 논란은) 내 가 볼 때도 당연한 반응” 이라고 담담하 게 말했다. 그러면서 신뢰를 보내주기를 당부 하며 월드컵 본선에서 반드시 경기력 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번 대표팀에서 박주영은 월드컵 본선 경험이 가장 많은 베테랑으로 주 목받고 있다. 그는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 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골도 터뜨렸다. 박주영은“팀을 이끌어가기보다는 뒤에서 동료를 밀어주는 형이 되고 싶 다” 며 베테랑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설 명했다. 그는“이번 월드컵에서 개인적 목표 는 없고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가 됐다” 고 말했다. 동료에게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같은 옛 선전의 기억은 모두 잊으라고 주문했다. 박주영은“월드컵 본선은 다른 대회 와는 한 차원, 두 차원 더 높은 수준의 대회” 라며“훨씬 어려운 대회라서 마 음을 새로 다잡아야 한다” 고 덧붙였다.
비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부상은 완벽히 나았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발가락 봉와직염 때문에 일찍 잉글랜드에서 귀국해 대표팀 의 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치료와 재활을 병행해왔다. 그는“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부상에 서 얼마나 회복했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논란 속에 본격 훈련에 나서는 박주 영은 자신감이 있느냐는 물음에“예전 과 크게 다를 것은 없다” 고 답변했다. 박주영은 경기 출전시간이 많아 피 로를 풀어야 하는 선수들과 달리 이날 부터 부족한 운동량을 끌어올리는 훈 련에 들어갔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이날 박주영의 ‘국민이 원치 않으면 월드컵에 가지 않 겠다’ 라는 발언이 자극적 엄포로 해석 되는 데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박주영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는 모르겠다” 며“여기 있는 분들이 모 두 축구기자이고 월드컵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말을 따지고 들기보다는 축 구 얘기만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스포츠
2014년 5월 13일 (화요일)
추신수, 4G 연속 안타 HOU전 5타수 1안타‘타율 .328’ 하락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4경 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2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 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 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1안 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보스 턴 레드삭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그러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3 푼3리에서 3할2푼8리(116타수 38안 타)로 5리가 하락했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공동 1위에서도 내려왔다. 출루율 도 4할6푼5리에서 4할5푼6리로 떨어 졌지만 아메리칸리그 1위를 지켰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휴스턴 우완 선발 브래드 피콕을 상대로 5구째 바깥쪽에 들어온 82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유 격수 조나단 빌라가 수비 시프트로 2루 베이스에 위치하며 자연스럽게 아웃시 켰다. 시프트만 아니었다면 중견수 앞 빠지는 안타성 타구였다. 하지만 3회 1사 주자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피콕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바깥쪽 낮은 94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앞 안타로 연결시켰다. 1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부 터 이어진 피콕의 5타자 연속 탈삼진을 깨는 안타. 휴스턴 내야진은 이번에도 우측으 로 치우친 수비 시프트를 가동했지만 추신수의 밀어치기에 당했다. 휴스턴 3 루수 맷 도밍게스가 몸을 날렸지만 총 알 같은 타구라 잡을 수 없었다. 추신수 는 후속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중월 투 런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20 득점째.
12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9회초 선두타자 추신수가 내야땅볼을 치고 아웃당하고 있다.
3-0으로 리드한 3회 2사 2·3루 찬 스에서도 추신수는 피콕과 5구 승부를 펼쳤다. 가운데 높게 들어온 77마일 너 클커브를 잘 받아쳤으나 휴스턴 중견 수 덱스터 파울러 정면으로 향하는 뜬 공으로 아웃됐다. 6회 2사 주자없는 4번째 타석에서 도 추신수는 피콕과 풀카운트까지 갔 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6구째 몸쪽 94마일 패스트볼에 어정쩡하게 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시즌 32번째
삼진. 선두타자로 나온 9회 마지막 타석 에서는 좌완 대린 다운스의 3구째 바깥 쪽 낮은 85마일 패스트볼을 때렸다. 그 러나 방망이 끝에 걸린 타구는 투수 앞 느린 땅볼 아웃으로 이어졌다. 5경기째 2안타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투런 홈런과 루그네드 오도어의 메이 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앞세워 휴스턴 을 4-0으로 제압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르브론 49득점’마이애미, PO 4차전 재역전승 4년 연속 지구 결승에 1승… 브루클린에 102-96 승 르브론 제임스 의 괴물 같은 활약 이 마이애미를 구 했다. 마이애미가 브루클린을 꺾고 4 년 연속 지구 결승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마이애미 히트 는 12일 브루클린 바클레이즈 센터에 서 열린 2014 NBA 플레이오프 동부지 구 준결승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 서 102-96으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존재감이 빛난 경 기였다. 제임스는 생애 플레이오프 최 다 득점 타이 기록인 49점을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제 임스의 야투율은 66.6%(16/24)에 달했 다. 크리스 보쉬 역시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 짓는 결정적인 3점슛을 포함해 12점을 기록하며 제임스를 도왔다. 브루클린은 노장 폴 피어스가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 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 을 보이며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이날 제임스의 대활약을 이끌어 낸 것은 다름 아닌 판정이었다. 제임스 는 경기 내내 심판의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분노한 제임스는 전반에만 25점을 기록하는 등 홀로 마이애미의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 가 부진하는 와중에도 오로지 제임스 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56-49로 앞 서며 마쳤다. 제임스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 다. 브루클린이 조 존슨의 3점포와 폴 피어스의 공격을 앞세워 추격하는 동 안 제임스는 3쿼터에만 15점을 쏟아부 으며 브루클린에 맞섰다. 제임스는 4쿼 터 첫 9분여동안 마이애미가 성공한 5
개의 야투 중 4개를 자신의 손 끝에서 만들어내기도 했다. 후반 내내 브루클린과 시소 게임을 벌이던 마이애미는 종료 57.3초를 남 기고 크리스 보쉬가 오른쪽 코너에서 97-94로 도망가는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브루클린은 조 존 슨이 중거리슛을 던졌지만 림을 빗나
갔다. 이후 마이애미는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레이 알렌이 여유 있게 성공 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48점을 기록 중이던 제임스는 종료 1.1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어내 플레 이오프 생애 최다 득점인 49점을 뛰어 넘을 기회를 잡았지만, 2구째를 아쉽게 실패하며 타이 기록인 49점을 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연아, 은퇴 후 첫 선택은 대학원 진학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 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피겨 여왕’김연아(24)가 제2의 인생의 첫 발걸음으로 대학원 진학을 선택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 츠와 고려대학교 관계자는 김연아가 지난주 대학원 체육교육과 입학 면접 을 봤다고 12일 밝혔다. 면접을 통과하면 김연아는 2학기부
터 대학원에서 공부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09학번 인 김연아는 지난해 2월 학부를 졸업했 다. 당시에도 공부를 계속하고픈 뜻은 있었지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도 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둔 터라 학업 에 소홀할 수밖에 없어 대학원에 진학 하지 않았다는 것이 올댓스포츠 관계 자의 전언이다. 소치올림픽까지 마치고 여유가 생 긴 김연아는 원하던 대로 학교로 돌아 갔다. 은퇴 이후 김연아가 내린 첫 선택이 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김연아는 예전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 도전을 언급하는 등 스 포츠 행정가로서의 욕심을 드러낸 바 있지만, 최근에는 구체적으로 계획을 밝힌 적이 없다. 그는 이달 초 은퇴 무대의 형식으로 준비한 아이스쇼에서 팬들과 작별 인 사를 나눈 뒤 향후 일정에 대해서“천 천히 생각해볼 것” 이라고 말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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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MAY 13, 2014
미래 세계, 3D프린팅 기술이 바꾼다? 미래학자들“조만간 급변… 50~75년 뒤 생활 예측 불가능” #. 2064년 5월 12일 서울.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심근경색을 앓던 A 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건강한 몸으로 105 세 생일을 맞았다. 3차원(3D) 프린터로 만든 인공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 공적으로 받았기 때문. A 씨는 건강 회 복과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진 가족, 친구와의 파티에서 새 주방용 3D 프린 터로 미슐랭 별 3개짜리 고급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의 스테이크를 재현 해 선보이기로 했다. 지금은 비현실적으로 들리는 이같 은 얘기가 50년 뒤엔 현실이 될 지도 모른다.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3D 프린 팅 기술 덕분이다. 미국 CNBC 방송은 11일 미래학자 들의 전망을 토대로“3D 프린팅 기술 로 우리의 삶은 조만간 급변할 것” 이라 면서“50~75년 뒤 생활이 예측 불가능 해질 것” 이라고 전했다. 실제 3D 프린팅 시장은 매년 폭발 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3D 프 린팅 시장은 지난해 25억달러에서 올 해 38억달러로 증가했다. 이어 오는 2018년엔 162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향후 5년 간 500% 성장이 기대되고 있 다. 3D 프린팅 기술의 도입으로 가장 극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는 제조 업이다. 원재료만 있으면 3D 프린터로 복잡 한 도안을 그대로 구현해낼 수 있기 때 문이다. 값싼 인력을 찾기 위해 해외로 나갈 필요 없이 국내에서도 공산품 생 산이 가능해진다. 또 생산 과정에서 낭 비되는 재료가 사라져 원가를 대폭 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건설되는 3D 프린팅 건물.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하이브리드 자동차 ‘어비(Urbee) 2.’
감할 수 있다. 미래학자인 잭 울드리히는 CNBC
‘히틀러 코드’ 숫자 18·88 새긴 세제 독일서 퇴출 독일에서 숫자 18과 88을 용기에 새 겨넣은 세제가‘히틀러 코드’논란 속 에 전면 판매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 다. 12일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글 로벌 생활용품 기업 P&G는 독일에서 발매한 세제‘아리엘’ 의 용기와 상자 에 등번호 18, 88번을 단 독일 대표팀
의 유니폼을 디자인했다가 여론의 뭇 매를 맞고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독일 에서는 알파벳 순서에 따라 1은 A, 8은 H를 의미하며 18은 아돌프 히틀러 (Adolf Hitler), 88은‘하일 히틀러(Heil Hitler·히틀러 만세)’ 를 뜻하는 극우주 의자들의 은어로 알려져 있다. 세제 용기에는 숫자가 용량이 늘어
에“미국에서 신발을 프린팅할 수 있다 면 중국이나 인도네시아로 나가지 않
나면서 사용 횟수가 18회, 88회로 증가 했다는 의미라고 설명돼 있었지만, 독 일 소비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 세제 사진을 게재하면서“무슨 의도냐” 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리엘 세제 를 언급하면서“불쾌하다” 고 비판한 트위트는 460여 차례 리트위트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네티즌들은 광고 카피인‘새로운 초
아도 된다” 면서“해외 아웃소싱이 불 필요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은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에 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미국에선 코 에콜로직이란 3D 프린 팅 개발업체가 2015년 완성을 목표로 3D 프린팅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자동 차‘어비(Urbee) 2’연구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 뉴욕부터 샌프란시스코까지 4600㎞의 거리를 연료 38ℓ만으로 횡 단하는 프로젝트다. 또 지난 3월엔 네덜란드 건축가들 이 세계 최초로 3D프린터를 이용해 집 을 짓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지난달 에는 중국의 시공재료업체 윈선(盈) 데 코레이션 디자인이 3D 프린터로 제작 한 부품을 조립한 주택 10채를 상하이 (上海)에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 보잉과 제너럴일렉트릭(GE) 등 항공기 제조기업들은 최신 3D 기술 을 이용한 부품 생산 단계에 진입했으 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무중력 상태에서 3D 프린팅을 통한 제작 현실 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계 역시 3D 프린팅의 발전으로 혁명적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 다. 미국 루이빌 대학교는 3D 프린터로 심장 판막, 정맥 등을 만드는 연구를 활 발히 진행 중이다. 10년 내로 면역 거부 반응 없는 인공심장 이식이 가능하다 고 보고 있는 만큼 전망은 밝다. 울드리히는“우리는 이미 피부, 신 장뿐만 아니라 박동하는 심장의 복제 품도 프린팅할 수 있다” 면서“바이오 프린트(생체 3D프린팅)된 장기가 있다 면 인간의 수명은 훨씬 더 연장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점(New concentration)’ 이 나치 강제수 용소(Nazi concentration camp)를 연상 시킨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게르만족 을 뜻하는 아리안(Aryan)과 유사한 아 리엘이라는 세제 이름이 독일 대표팀 유니폼에 선수 이름으로 쓰여 있다는 점까지 도마에 올랐다. 히틀러의 게르 만족 우월주의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 는 주장이다. 논란이 커지자 P&G는 용량 증가를 광고하기 위해 숫자를 쓴 것이라고 해 명하면서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P&G는“오해를 초래해 매우 유감” 이 라며“우리는 명확하게 극우 사상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고 강조했다. 독일은 나치를 찬양하거나 나치 피 해자를 모욕하는 행위를 형법으로 금 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히틀러의 초 상화가 그려진 머그컵을 판매하려던 가구체인점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판매 를 중단하고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글 렌 버니에 살고 있는 고교생 메간 서그는 최근 학교가 아닌 자신의 집에서 고등학교 졸업식을 치렀다. 이 졸업 식은 암으로 투병 중인 엄마를 위해 마련되었다. 졸업식 모자를 쓴 딸은 침대에 누운 엄 마 옆에서 졸업 의식을 거행했다. 간이 졸업식이지만, 교장 선생님도 참가해 소녀의 앞날 을 축복했다. 이 결혼식은 40대 중반의 엄마를 위한 것이었다. 대장암 진단을 받은 메간 서그의 엄마는 정식 졸업식이 열리는 6월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낮았다. 이를 안 딸이 졸 업식을 계획했고, 교장 선생님 등의 축복 아래 작은 졸업식을 올린 것이다. 아픈 엄마를 위한 딸의 졸업식은 미국 언론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엄마를 생각하는 딸의 마음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결혼식”이라는 반응이 많다.
아픈 엄마 병실에서… 감동의 졸업식
한 집안서 같은 대학 학위만 40장 미국 웨인 가문, 기네스북 등재 특정 대학의 학위만 40장을 가진 미 국의 한 가문이 이 부문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 신문 댈러스 모 닝 뉴스는 웨인 가문이 같은 대학 동문 을 가장 많이 배출한 가족으로 기네스 북에 등재됐다고 12일(현지시간) 소개 했다. 이 가문 출신으로 1940년대 이래 6 대(代)에 걸쳐 흑인을 위해 설립된 루 이지애나주 그램블링 주립대를 다닌 사람은 총 86명, 그 중 학위를 받은 사 람은 52명이다. 웨인 가문은 그램블링 주립대에서 40마일 떨어진 작은 마을 매리언에 모 여 살고, 일부는 인접한 북부 텍사스주 에 거주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 있는 기네스 세계기록 위원회는 웨인 가문의 졸업장을 자세 히 조사해 학위 증명서가 없거나 학위 에 생년 월일이 없는 이를 제외한 총 40명이 그램블링 주립대에서 학위를 받아 한 가문의 단일 대학 최다 학위 세계기록을 세웠다고 결론 내렸다. 위원회는 관련 사실을 지난달 웨인 가문의 대표로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 는 해티 웨인에게 전자메일로 통보했 다. 1971년 이 대학을 졸업한 해티 웨
인은“기네스 위원회에서 세계기록 수 립 통보를 받았을 때 단순히 우리 가문 의 일이어서가 아니라 집성촌인 매리 언, 루이지애나주, 그램블링 주립대 그 리고 모든 흑인 대학을 위한 기록이 탄 생해 기뻤다” 고 댈러스 모닝 뉴스에 말했다. 해티 웨인은 지난해 8월 댈러스에 서 그램블링 주립대 졸업생 동문 모임 에 친척들이 여럿 참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얼마나 많은지 따져보기로 했 다. 기대 이상으로 가문의 졸업생 동문 수가 다른 가문을 압도하자 그는 지난 해 10월 기네스 세계기록 위원회에 기 록 등재 여부를 문의했고 올해 2월 관 련 증명 자료를 보냈다. 해티 웨인은 그램블링 주립대 출신 친척 중 미국프로풋볼(NFL)의 와이드 리시버 레지 웨인(인디애나폴리스 콜 츠)을 필두로 매사추세츠공대(MIT) 과 학자, 배우, 다섯 자녀를 모두 이 대학 에 보낸 은퇴한 공군 중령 등 이색 인 물을 따로 모아 기네스 위원회에 친절 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라는 영광을 안은 웨인 가 문은 현재 친척 1명이 재학 중인 그램 블링 주립대에 기부금 또는 장학금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英수돗물서 마약성분?‘화들짝’ ‘사회 구성원 약물 남용 위험수위’ 경각심 고조 영국의 수돗물에서 마약 성분이 검 출돼 사회 구성원의 약물 남용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영국 음용수 검사기관이 최근 수돗 물 성분을 조사했더니 코카인 대사 물 질인 벤조일에코닌이 검출됐다고 12 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했 다. 벤조일에코닌은 코카인이 신체에 흡수됐을 때 생기는 대사물질로 이번
성분 검출은 사회적으로 코카인이 대 량 소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간접증 거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마약퇴치운동 자선 기관인 드러그 스코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잉글 랜드의 코카인 중독인구는 18만명으 로 집계됐다. 연간 1회 이상 코카인을 복용하는 인구는 영국 전체에서 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의약정책 싱크탱크 트랜스폼의 스
티브 롤스 연구원은“코카인 가격 하락 과 유통망 확대 등으로 영국인의 코카 인 의존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다” 며 적극적인 규제 대책을 주문했다. 이번 성분 조사에서는 코카인 대사 성분 외에 진통제인 이부로펜과 간질 치료제인 카바마제핀까지 검출돼 수돗 물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밖에도 매년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카페인 성 분의 양도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공공보건협회는 그러나 이번 에 검출된 코카인 대사물질 성분은 안 전기준보다 수백 배 이상 낮은 1ℓ당 4 나노그램 수준에 불과해 걱정할 정도 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CEO, 여성비하 이메일 논란 “여성은 불합리적… 중국 정부의 한 자녀 출산 정책 배워야”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고 경영자가 여성을 비하한 이메일의 폭 로로 공개조사 시비에 휘말렸다. 리처드 스커더모어 프리미어리그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지인들과 교환한 이메일을 통해 여성을 비이성 적이라고 조롱한 사실이 드러나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스커더모어 CEO는 문제의 이메일 에서“집안에 여자 식구가 늘면 여성의 불합리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중국 정부의 한 자녀 출산 정책을 배워 야 한다” 고 여성을 비하해 논란을 불렀 다. 그는 다른 이메일에서는 왕자와 공 주 동화를 소재로 여성을 비하한 수위 높은 유머를 지인들에게 퍼뜨리기도 했다. 이런 메일 내용은 전직 비서의 제 보를 받아 대중지 선데이미러가 처음 폭로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스커더모어 CEO는 곧바로 사과 성 명을 발표하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그는 업무와 무관한 사적인 이메일 이 유출된 점에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자신의 여성비하 언급은 부적절했다며 상처를 받은 모든 사람에게 사과한다 고 몸을 낮췄다. 여성 체육인단체는 그러나 공개사
과로는 부족하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해 여진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여성축구인 그룹은“여성차별 은 인종차별과 동성애 혐오와 함께 용 납될 수 없는 행위” 라며“프리미어리 그는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로서 여성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 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건강정보
2014년 5월 13일(화요일)
“운동부족 30대 여성, 심장병 확률 50%↑” 영국 연구팀 “모든 연령층서 운동부족, 건강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건강은 있을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퀸스랜드대학 연구팀은 22~90세 여성 3만 2541명을 대상으로 운동량 및 심장건강, 생활 습관, 흡연 여부, 혈압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 사 대상의 모든 연령에서‘운동부족’ 이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초반에 활발하게 움직이 지 않은 여성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여성에 비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0% 더 높았다. 40대 여성 중 운동을 덜 하는 사람 은 심장병 위험이 38%, 50대에서는 2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 운동하지 않았을 때 심장병에 걸릴 확 률이 가장 높다는 것. 또 30대에 흡연 한 사람들은 심장질환을 앓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40%, 비만인 여성의 경우에는 30% 더 높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4분 의 1이 운동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2시간 30분 정도 운동한다고 밝힌 사람이 가까스로 절반을 넘었다. 전문가들은 운동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함으로서 심장질환
에 걸릴 위험을 반으로 줄인다고 설명 했다. 연구를 이끈 웬디 브라운 박사는 “국가적으로 운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성인, 특히 젊은 여성들 이 지금보다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 는 방법 중 하나” 라면서“특히 30대에 흡연, 비만인 경우 질병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설명 했다. 영국심장학회의 한 전문가는“우리 는 덜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심장 질
이와 함께 미키 변호사는 오보카타 씨가 지난 7일 언론에 공개한 STAP 세 포 실험 노트를 둘러싸고“극히 초보적 인 실험 노트” 라는 비판 등이 제기된 데 대해“(공개한 노트는) 극히 일부분 으로 전체를 공개하는 것은 어렵다” 고 밝혔다. 오보카타 씨는 이화학연구소 조사 위원회가 STAP 세포 논문에 데이터 조 작, 날조 등의 연구 부정이 있었다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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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을수록 오래 산다”
환의 주된 원인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만, 이번 연구는 심장 질환이 여성 들에게 미친 영향 및 규칙적인 신체 움 직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 고 평가 했다. 이어“기억해야 할 것은 심장질 환은 흡연이나 비만, 고혈압, 고 콜레스 테롤 등과도 분명한 연관이 있다는 사 실”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영국스포츠 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저널에 실렸다.
일본 STAP 세포 연구자 “논문 철회 의향 없다” 새 만능세포인‘STAP 세포’논문 주저자인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오보카 타 하루코(小保方晴子.30) 씨는 12일 연구소 측의 철회 권고에도 논문을 철 회할 의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보카타 씨 대 리인인 미키 히데오(三木秀夫) 변호사 는 이날“논문을 철회하면 실험은 물론 (연구) 성과가 없던 것이 돼버린다” 면 서 이같이 전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혈중 인슐린 수치와 암 발생률도 낮은 경향” 키가 작은 사람일수록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와이 대학 의과대학 노인의 학전문의 브래들리 윌콕스 박사가 하 와이 거주 일본계 주민 8천6명을 대상 으로 1965년부터 거의 50년에 걸쳐 진 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 혀졌다고 하와이 리포터(Hawaii Reporter)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이들을 신장 기준으로 157cm 이하 와 162cm 이상의 두 그룹으로 나누었 을 때 157cm 이하 그룹의 수명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윌콕스 박사는 밝혔다. 전체적으로 키가 클수록 수명은 짧 은 경향을 보였다. 유전자 분석에서는 키가 작은 사람 이 수명 관련 FOXO-3 유전자의 변이 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 실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성장 초기에 체구가 다른 사람보다 작고 수명은 길어지는 것으
로 보인다고 윌콕스 박사는 분석했다. 조사가 가능했다고 윌콕스 박사는 설 키가 작은 사람들은 또 혈중 인슐린 명했다. 조사 대상자 중 약 1천200명은 수치와 암 발생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 90~100세까지 살았고 이 중 250명은 다. 아직 살아있다. 하와이는 미국에서 주민들의 평균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수명이 가장 길고 또 주민들이 오랫동 ‘공중과학도서관’ (PLoS One) 최신호 안 거주하기 때문에 이처럼 장기간의 에 실렸다.
“억지로 웃으면 상대방에게 티난다” 사람들이 억지로 웃을 때는 그 속도와 호흡에 차이 가 있다는 것이 연구 억지로 웃으면 상대방에게 진의 설명이다. 다 티가 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 만 연구진이 녹음 구결과가 나왔다. 된 웃음소리의 UCLA 연구진은 친구들 속도를 좀 더 빨 리 하자 참가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런 웃음과 인 위적인 웃음을 각각 18건씩 녹 은 그 웃음이 진심 에서 나오는 것처럼 음한 뒤 실험 참가자들에게 들려 준 결과 억지웃음 중 63%는 구분할 여겼다.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6일 미국 그렉 브라이언트 UCLA 부교수는 타임지가 전했다. “몇몇 억지웃음은 듣기에 아주 좋아보
UCLA 연구진
오보카타 하루코
고서를 발표하자‘악의없는 단순 실 수’ 라며 이의를 신청했으나 연구소 측 은 재조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모발을 더 굵고 윤나게 해주는 식품은? 연어·굴·양배추 등 머리털 성장도 촉진 더 부드럽고 윤이 나며 굵은 머리카 락을 원하는가. 피부과 전문의들은 샴 푸와 컨디셔닝을 하고 모자나 수영모 를 써 햇빛과 염소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음식을 먹 어서도 머리털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 다. 미국의 ABC 뉴스가 모발에 좋은 식 품 4가지를 소개했다. ◆ 요구르트=요구르트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인체에 이로운 미생 물)가 도움을 준다. 이 좋은 유산균은 장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 군이 조화를 이루게 한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MIT) 연구팀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 스는 피부에서 광채가 나게 하고 모발 을 더 굵고 윤기가 흐르게 만드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 프로바이오틱스는 피 부 층에서 염증을 감소시켜 피부와 모
발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조사 됐다. ◆ 연어=비타민 D는 머리털을 굵게 자라게 하고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또한 새로운 머 리카락의 성장과 털갈이, 재성장을 통 해 모낭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연어 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으로 3온스 (약 85g)만 먹어도 비타민 D 일일 섭취 량의 112%가 들어있다. ◆ 굴=아연은 머리털이 자라는 데 있어 핵심 영양소다. 아연은 손상된 모
이지만, 듣는 사람들은 정말 속이기 어 려운 청각적 요소에 신경을 쓰는 것처 럼 보인다” 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웃음소리를 늦춰 이 소리가 사람의 것인지, 동물의 것인 지를 물어본 결과 참가자들은 이를 구 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이언트 교수는“이번 연구결과 는 자발적인 웃음과 억지웃음이 다른 음성 체계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 여준다” 며“자연스런 웃음은 인위적인 웃음에서 볼 수 없는 동물적인 발성 특 징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밝 혔다. 이번 연구결과는‘진화와 인간 행동(Evolution and Human Behavior)’ 저널에 실렸다.
낭의 복구를 빠르게 해 머리털을 건강 하게 유지시킨다. 아연이 부족하면 머 리털이 빠진다. 굴은 아연이 많이 든 음 식이다. 쇠고기에도 타우린과 아르기 닌 등 아미노산과 함께 아연이 많이 들 어있다. ◆양배추=양배추와 브로콜리, 케일 등 배추속 식물에는 심장병과 암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 좋은 영양소들이 가 득 들어있다. 이런 식물에 풍부한 포스 파티딘산은 세포의 생성과 생존에 관 여한다. 연구에 따르면, 포스타티딘산 은 머리 모낭 속 세포에 성장 촉진 효과 를 줌으로써 머리털의 성장을 촉진시 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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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MAY 13, 2014
“엄마의 자존심, 아이 스타일링으로 결정된다” 귀여움 돋보이는 상하의 패턴 이용·톤다운된 파스텔컬러, 화사한 분위기에 댄디함까지
자녀와 함께 외출한 엄마들의 자존심은 아이의‘옷차림’ 에따 라 달라진다. 자녀를 가진 엄마 입장에서는 본인의 옷차림만큼 이나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얼마나 패셔너블한가가에 따라 발걸음이 달라지기 마련. 그 렇다보니 어딜 가나 우리 아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엄마들의 보 이지 않는 기 싸움이 뜨겁다. 그렇다면 엄마의 자존심을 높 여줄 아이 스타일링은 어떻게 연 출해야 하는 것일까. MBC ‘일 밤-아빠! 어디가?’, KBS ‘해 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연예인 자녀 부럽지 않은 멋 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방 법을 유아동 전문 쇼핑몰‘무지 개솜사탕’ 이 제안했다. ◆ 스타일리시함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 ‘패턴’
각양각색의 패턴은 우리 아이 의 스타일지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베이식한 스 트라이프나 도트, 체크를 비롯해 다양한 모양의 패턴으로 우리 아 이의 개성을 드러내보자. 아이 특유의 귀여운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상하의를 모두 패턴으로 무장해볼 것. 귀여 운 캐릭터를 패턴으로 활용한 스 타일이나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 보이는 기하학적 패턴은 유니크 하면서도 깜찍한 분위기를 연출 하며 아이의 매력지수를 한껏 높 여줄 것이다. 만약 너무 과한 패턴이 부담 스럽다면 상하의 둘 중 한 부분 에만 패턴으로 포인트를 더해줘 보자. 혹은 포켓이나 백 부분 등 부분적으로만 패턴이 가미된 옷 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프린팅’ 하나만 있어도 멋 이 산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멋스러 운 유아동복 스타일링을 연출하 고 싶다면 프린팅이 돋보이는 상 의에 주목해 보자. 멀리서 보아도 단번에 눈에 띄는 큰 프린팅 하나가 가미된 티셔츠 하나만으로도 우리 아이 의 스타일지수는 한껏 업그레이 드 될 것이다. 귀여운 캐릭터나 일러스트가 더해진 티셔츠는 아 이의 귀여운 매력을, 큰 레터링 프린팅이 돋보이는 의상은 깔끔 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돋보 이게 해 줄 수 있는 아이템. 여기에 컬러로 약간의 디테일 을 더해준다면 더욱 완벽하다. 원 하는 아이의 분위기나 성격 등을 고려하여 프린팅 유형과 컬러를 맞추어 코디해주도록 하자. ◆ 아이의 성격을 대변하는 ‘컬러’ 옷 컬러는 아이의 성격을 대 변한다. 침착하고 나이보다 성숙 한 매력이 돋보이는 아이라면 깔
끔한 모노톤이나 빈티지한 매력 이 돋보이는 톤다운된 파스텔 컬 러가 제격이다. 특히 톤다운된 파스텔컬러는 화사한 분위기에 댄디함까지 더 할 수 있어 봄, 여름에 특히 활용 하기 좋은 컬러다. 만약 컬러 때 문에 아이의 스타일링이 자칫 밋
부분 다이어트 0순위‘브래지어 라인’정리법 살 빼기 방법으로 팔굽혀 펴기·턱걸이 ‘효과’ 예년보다 빨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노출의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S라인을 되찾기 위 한 여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그중 에서도 속옷을 걸치는 브래지 어 라인 은 얇은 여름 옷 을 걸치 기전반 드시 정 돈해야 할 부분 이다. 그 러나 브 래지어 라인 살 을 빼는
방법은 극히 제한적이다. 혼자서 할 수 있는 브래지어 라인 살 빼기 방법으로는 팔굽혀 펴기와 턱걸이 가 있다. 브래지어 라인 살을 효과적으로
밋해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면 너무 튀지 않는 컬러의 패턴 이 가미된 것을 골라주면 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활동적인 아 이에게는 비비드한 컬러룩을 추 천한다. 오렌지와 그린처럼 어울
리지 않은 것 같은 보색 활용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위한 스타일 링 팁. 여기에 모자나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와 슈즈까지 컬러 를 비슷하게 맞추어주면 통일감 을 더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이
빼기 위한 요령 중 하나는 몸을 일 직선으로 한 채 팔굽혀 펴기를 하 는 것이다. 정확하지 않은 자세로 팔굽혀 펴기를 할 경우 팔 관절이 나 허리에 무리만 갈 뿐 다이어트 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또 처음 시도하는 사람은 무릎을 꿇고 팔굽 혀 펴기를 하는 것이 좋다. 턱걸이 역시 정확한 자세로 해 야 브래지어 라인의 군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단순히 몸의 반동
을 이용해 턱걸이를 할 경우 팔 운 동에 머무를 수 있다. 따라서 자신 이 빼고자 하는 부위에 힘이 제대 로 들어갔는지 살펴보면서 하는 것 이 중요하다. 물론 팔굽혀 펴기나 턱걸이는 상당한 근력을 요하는 운동이지만 자칫 어깨가 넓어지거나 등 근육 발달로 여성미를 잃을 수 있으니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다.
는 컬러룩이 완성된다. ◆ 개성을 표출하고 싶다면 ‘액세서리’가 답이다 옷으로 우리 아이의 개성을 모두 표현하기 부족하다고 생각 된다면 액세서리를 활용해보자. 특히 요즘처럼 뜨거운 햇볕이 내 리쬐는 초여름 날씨에는 스타일 에 실용성까지 더할 수 있는 모 자나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캠핑이나 나들이 등 야외활동 이 많다면 챙이 넓은 밀짚모자, 짧은 야외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스냅백을 추천한다. 만약 아이의 나이가 어리다면 니트 모자를 이 용해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것도 좋다. 여기에 비비드한 컬러 프레 임에 UV차단지수 400정도 되는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해줄 것. 약 한 아이의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동시에 컬러로 스타 일리시함을 더할 수 있어 멋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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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5월 13일(화요일)
MBC 드라마 스타 PD도 이직행렬 동참 ‘파스타’ 권석장 PD·‘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 등 MBC 인기 드라마 <파스타> <커 피프린스 1호점> 등으로 이름을 알 린 스타 PD 두 명이 MBC를 떠난다. MBC의 일부 PD들 사이에서 김재철 전 MBC 사장 이후로 경직되고 보수 화된 제작 분위기가 PD들의 이직을 부추기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 다.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 등 을 연출한 권석장 PD(49·왼쪽 사 진)는 이달 내 MBC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 졌다. 최근 권 PD는“이직을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확정된 곳은 없고 여러 군데와 논의 중” 이라고 말했다. 드라 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이 윤정 PD(40·오른쪽)도 MBC를 떠 난다. 당초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는 이 PD가 CJ E&M으로 이직을 할 장 이후로 MBC에 수직적이고 보수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이 PD는 프리 화된 제작 분위기가 형성된 것을 원 랜서 제작자로 활동하면서 CJ E&M 인으로 꼽고 있다. 계열 채널인 tvN 드라마를 공동제작 MBC의 한 기자는“조직 내에 제 할 것으로 보인다. 작 자율성이 잘 보장되지 않는 상태” 이 PD는“아직 어디로 옮기겠다 라고 말했다. 그는“PD들은 자율적 고 확정을 한 상태는 아니고 tvN 드 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실험적인 것 라마 연출 계약을 논의 중” 이라며 들을 시도해봐야 하는데 간부급들이 “MBC 내에 사의를 표명하지는 않은 ‘이런 것을 제작해봐라’ 라며 지시를 상태” 라고 말했다. 내리꽂는 분위기라 PD들이 창의력 이 같은 PD들의 이직행렬을 두고 을 발휘할 기회가 없다” 고 말했다. 일부 MBC 구성원들은 김재철 전 사 이어“이런 분위기는 지난 2월 안광
자율성 없는 제작 분위기 탓 한 사장이 부임한 이후로 더 심해졌 다” 고 말했다. 지난 2월 오윤환 PD 와 마건영 PD가 JTBC로 이직한 후 MBC PD협회는 성명을 내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었다. PD협회는“(PD들이) 거대 지상 파를 박차고 종편 방송으로 이직을 결심한 것은 MBC에 더 이상 자율성 이 사라지고 비전이 없다고 판단했 기 때문” 이라며“그 책임은 김재철 체제 이후 MBC를 망쳐온 경영진에 게 있다” 고 비판한 바 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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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폭행혐의 불구속 입건 말다툼 중 아내 서정희 신체적 위협… “강력 처벌원해” 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지난 10일 오후 서정희는“남편에 게 폭행을 당했다” 고 강남 경찰서에 신 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는“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말다툼을 하다 남 편 서세원이 신체적 위협을 가해 뒤로 넘어지는 바람에 다쳤다” 며“남편을 강력 처벌해 달라” 고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서세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서세원 씨는 지병인 당뇨 등을 거론하며 병원에 입원했고, 아내 서정희 씨 역시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다. 서세원과 서정희 는 격한 갈등의 상 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또 주변 측근 들은 이들의 갈등이 여러 문제로 인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두 사람은 그 동안 감정의 골을 좁히려고 여러 차례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오른쪽)과 아내 서정희.
시도했지만 결국 서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10일 오 후 서정희가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경 찰에 신고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폭행 여부를 놓고도 서세원과 서정 희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서정희는 주위의 도움을 얻어 112에 서세원을
신고할 당시부터‘폭행을 당했다’ 고 주장하는 상황. 반면 서세원은 주위 관 계자들에게‘폭행은 하지 않았다’ 며 맞서고 있다. 한편 서세원은 최근 재정난으로 자 신이 세운 청담동의 교회 운영을 중단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디 손호영“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 9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그룹 지오 디의 손호영(34·사진)이“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 이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손호영은 지난 10일 공식사이트 다 이어리에‘호영이 왔어요~’ 란 제목의 글을 올려 최근 발표한 지오디의 신곡 ‘미운오리새끼’ 에 보내준 팬들의 성원 에 감사를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미 운오리새끼’ 는 발표된 지 4일째인 11 일까지 여러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중이 다. 그는“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음원이 기적처럼 나오게 됐는데 너무나 큰 반 응이 있고 좋아해 주셔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도 모르겠다” 며“요즘엔 뭘 해도 겁부터 난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 건 다들 너무나 반갑게 반겨줘서 진짜
다행이고 다행이다” 고 말했다. 이어“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 간 느낌도 살짝 났다” 며“멤버들끼리 도 얘기하면서 어쩜 우리 하나도 안 변 했느냐며 웃기도 했다” 며“아무튼 여 러분께 정말 감사하고 보고 싶었단 말 하고 싶었다. 우리 모두가 다시 힘차게 웃으며 지낼 수 있게 열심히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하며 함께 일어나자” 고 덧붙였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지오디 는 이번 신곡에 이어 오는 7월 정규 앨 범을 발표하고 같은달 12~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준상“단 한 장면 때문에 영화에 출연했죠” 영화 ‘표적’서 악역 송 반장 역 류승룡 주연의 영화‘표적’ 에서 이 야기가 진행될수록 비중이 커지는 인 물이 있다. 초반 50분까지는 거의 한 장면밖에 나오지 않지만, 끝으로 치달 을수록 류승룡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캐 릭터다. 비리 경찰 송 경감 역을 맡은 배우 유준상이 그 주인공이다. 탄탄한 드라마로 만드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지만, 그는 애초 영화에 출연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뮤지컬·영 화배우·드라마·가수·작곡 등 장르 를 넘나들며 활동하느라 시간이 없었 기 때문이다. ‘표적’ 의 대본을 받을 때도 외국에 있었다.“초반에 한 컷밖에 분량이 없 어서 고사” 했으나 극 중 너무나 인상적 인 한 장면이 자꾸 그의 마음에 맴돌았 다. 여기에 삼고초려에 가까운 제작진 의 끊임없는 구애가 있었다. 밤늦게까지 공연을 하고, 다음 날 아침 촬영을 나가야 하는 피곤한 일상 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유준상은“너무 나 마음에 드는 단 한 장면을 찍어야 한 다” 는 생각에‘표적’ 에 합류했다. “중반까지 한 장면밖에 나오지 않아 어떻게 하면 짧은 장면 안에서 캐릭터 를 소화하고 설명해야 할지에 대한 고 민이 많았어요. 시나리오 안에서는 저
를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었죠. 결과적 으로 시나리오를 벗어나지는 않았지 만, 좀 더 나은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 는 방법을 놓고 제작진과 많이 연구했 습니다.” 유준상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삼 청동의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렇게 말하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고심 끝에 그가 출연한‘표적’ 은한 번 타면 끝날 때까지는 멈춰 서지 않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다. 시작과 함께 추격전이 이어지고, 액션 장면도 다채 롭게 펼쳐진다. 유준상도 영화 막판 류 승룡과 일대일로 맞붙는 액션 장면을 선보인다. “촬영장에서는 류승룡 씨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액션 장면을 찍었어요. 찍기 전에 말도 안 하고 감정을 다스렸 죠. 밤을 지새우며 찍었는데, 감독님이 저희 둘이 등장하는 액션 장면이 마음 에 든다며 계속 롱테이크로 갔어요. 결 국, 거의 탈진한 상태에 이르렀죠. 옆 사람들이 저를 두고 진짜로 많이 맞은 사람 갔다고 이야기했어요. 사실, 몸은 있는데 영혼은 어디로 날아간 듯한, 그 런 느낌이 들던 상태였던 것 같아요.” 사실, 몸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탈진 했던 적도 있었다. 약 10년 전, 계속되 는 드라마 촬영으로 소진돼 갈 즈음, 새
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 청객처럼 불쑥 찾아왔다. 아침드라마 에서 대하드라마까지 다 촬영하면서 탤런트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때였 다. “드라마‘토지’ 를 찍으면서 매우 좋 았어요. 원작자인 박경리 선생님도 만 나 뵈었죠. 연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던 시기였어요. 그동안 드라마를 많이 찍 었으니 당분간 영화만 찍어야겠다고 결심했었죠. 한 5년간은 영화만 찍었던 것 같아요.” 유준상은 한동안‘나의 결혼 원정 기’ (2005)나‘리턴’ (2007) 같은 상업영 화도 찍었지만‘잘 알지도 못하면서’ (2008),‘로니를 찾아서’ (2009),‘하하 하’ (2009) 같은 저예산 독립영화에 주 로 출연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영화 에는 5편이나 출연하며 그의 페르소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런 분들의 작품은 상업영화에서 볼 수 없잖아요. 의미도 있고요. 당시 저는 정말 다양성이라는 말을 다양하 게 실천도 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더 불어, 일도 즐겁게 하고요.” (웃음) 그는 최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때 문에 1년 치 울을 양을 다 흘렸다고 한 다. 프랑켄슈타인의 주변인이 대부분 죽는데 그들이 죽을 때마다 눈물을 흘 리며 노래를 불러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처음에는 눈물 흘리면서 노래 를 부르지 못했는데, 요즘은 울면서 노 래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 며“매일 공연하기 때문에 연기력을 높이는 데 상당한 훈련이 되는 것 같다” 고 말했 다.
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여성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다솜은 최근 패션 잡지 ‘보그걸’과 화보 작업을 갖고 매혹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발 산했다. 보그걸 측은 “향수 브랜드 랑방과 함께 향수를 활용해 다양한 화보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걸그룹 씨스타로 인기를 높여왔던 다 솜은 최근 KBS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공들임 역으로 열연 중이다. 드라마는 현재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씨스타’다솜, 성숙한 여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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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MAY 13, 2014
악동뮤지션, 상금 3억원 모두 기부 뒤늦게 알려진 선행… 소속사 YG“우리도 몰랐다” SBS <K팝스타2> 우승자인 남매 듀 오‘악동뮤지션’ 이 지난해 우승 상금 으로 받았던 3억원을 모두 기부했던 사 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악동뮤지션(이찬혁 18·수현 15)은 12일 오후 우승 상금 용처에 대한 질문 을 받고“상금 지급 이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아빠가 각종 재단, 그리 고 꼭 기부하고 싶었던 곳 등지에 3억 원 전부를 기부했다” 고 말했다. 기부는 지난해 이뤄졌지만 악동뮤 지션과 부모는 이 같은 사실을 일절 외 부로 알리지 않았다. 이날 오후 인터뷰 에 동석했던 YG엔터테인먼트 매니저 도 멤버들로부터 기부 사실을 처음 접 한 뒤 놀라“기부했나?” 라고 재차 되묻 는 일이 있었다. 당초 악동뮤지션이 받은 3억원의 상금 중에는 음반 제작 지원비 1억원이 포함돼 있었지만, 악동뮤지션은 이 마
SBS ‘K팝스타2’ 우승자인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지난해 우승 상금으로 받았던 3억 원을 모두 기부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저도 사회 각계로 기탁했다. 이찬혁은“지난해 상금을 두고 어떻 게 할 지 엄마 아빠가 물어왔을 때 우리 두 사람은 처음부터 기부를 생각했기 때문에,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고 기부
하자고 말씀 드렸다” 면서“우리 이야 기를 듣고 엄마 아빠가 오히려 더 기뻐 하셨다” 고 말했다. 그는“기부 이후 마 음이 너무 좋아 음악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도 가졌다” 고 고백했다. 이찬혁은
드라마 ‘호텔킹’PD “작가의 연출 교체요구로 하차… 황당” MBC 주말드라마‘호텔킹’ (극본 조 은정·사진)의 연출이 교체된다. 12일 오후‘호텔킹’ 의 연출은 맡았 던 김대진 MBC PD는“오늘 회사로부 터 연출을 교체 하라고 통보 받았다” 며 “드라마를 집필하는 조은정 작가가 연 출 교체를 요구해 드라마에서 하차하 게 됐다” 라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끝까지 드라마의 배 우와 스태프를 지키고 싶었는데 이렇 게 갑작스럽게 통보 받고 드라마에서 떠나게 돼 당황스럽다” 라고 설명했다. ‘호텔킹’ 은 그동안 연출을 맡았던 김대진 PD가 하차하고 애쉬번(최병 길)PD가 메가폰을 잡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쉬번은 오는 13
또“상금에 대한 세금이 나오는지도 모 르고 그것까지 기부를 하는 바람에 지 금은 세금 낼 돈을 따로 모으고 있다” 고 웃었다. 동생 이수현은“원래부터 기부는 당 연하다고 생각했다” 면서“그렇게 큰 돈은 원래부터 없었던 것이라 생각하 니 개운하고 뿌듯했다” 고 답했다. 그는 또“(더 좋은 일을)할 수 있는 있는 환경 이 돼 행복하다” 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아직 10대인 만큼, 기부에 관한 기탁처 선정이나 모든 기부 절차 는 부모가 일괄 진행했다고 한다. 지난해 <K팝스타2>에서 발군의 실 력을 과시했던 악동뮤지션은 우승 직 후 최근 정규 1집을 발표하고 각종 음 악 차트를 석권했다. 음악 대중들은 물 론 평단으로부터도 호평을 지속적으로 받는 등 음악계 전반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일 촬영부터 연출을 맡게 된다. MBC측은 갑작스러운 연출교체를 묻는 질문에“PD의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됐다” 고 답했다. 한편‘호텔킹’ 은‘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한을 품은 차재완 이라는 남자가 냉철하고 빈틈없는 호 텔리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 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에 방송된다.
고준희, 뇌쇄적인 눈빛+본증적 시크함… ‘느낌 아니까’ 배우 고준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지 코스모폴리탄는 우월한 보디라인과 패션감각으 로 여성들의 주목을 받는 고준희의 화보를 9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는 쿠론 의 2014 S/S 시즌 백과 함께한 고준희의 커리어 룩을 엿볼 수 있다. ‘청담동 백’과 ‘연예 인 공항패션’으로 유명한 쿠론은 평소 탁월한 감각과 트렌디한 매력을 동시에 어필하는 고준희를 2014 S/S 뮤즈로 최근 발탁했다. 화보 속 고준희는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 의 모습으로 변신,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옷차림에 커다란 블랙 토트백를 매치하 고 열대우림이 떠오르는 강렬한 프린트룩에는 화이트 백을 더해 세련된 커리어 룩 스타 일을 제안했다.
‘개콘’결방 4주째, 개그맨들은 어떻게 지내나 “새 멤버 영입 선언”…카라 3기 앞둔 기대와 우려 꾸준히 아이디어 회의·연습 진행… 사회적인 애도 분위기 동참 세월호 참사로 시작된 개그프로그 램들의 결방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11일 KBS 2TV ‘개그콘서트’ 와 tvN ‘코미디빅리그’가 결방했다. 앞서 9일엔 SBS ‘웃찾사’가 방송되 지 않았다. 지난달 16일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이후 녹화가 취소된 것을 시작 으로 4주째다.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 램 뿐 아니라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음악중심’ 등 몇몇 음악 프로 그램까지 방송을 재개하고 있지만, 아
직 코미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조심 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송 뿐 아니라 개그맨들의 주수입 원이자 스케줄이었던 행사, 광고 등도 모두 취소됐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지인들의 결혼식, 돌잔치 등을 제외하 곤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며“현재 할 수 있는 행사는 아무 것도 없다고 보면 된다” 고 말했다. 방송이 언제 시작될 수 있을지 모르 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개그맨들은
꾸준히 아이디어 회의와 연습을 진행 하고 있다. 한 개그맨 소속사 관계자는“이전과 비교해 스케줄의 변화는 있지만, 회의 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며“고정 예 능프로그램이나 라디오 프로그램 없이 개그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하던 개그 맨들은 지금 상황이 큰 타격이 될 법 하 지만 오히려‘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 냐’ 며 사회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 고 있다” 고 전했다.
3인조로 축소된 카라(사진)가 새 멤 버 영입을 선언했다. 이로써 카라 3기 가 개막되는 셈이다. 지난 12일 오전 카라 소속사 측은 카라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함 께 활동할 멤버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멤버는 이미 카라 소속사 연습 생으로 방송에 노출시켜 팬들이 직접 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하지만 영입 인원수나 구성원에 대 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연습생 7 명으로 구성된‘베이비 카라(Baby KARA)’ 가 MBC뮤직‘카라 프로젝트’ 에 참여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 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카라 팬 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쏟아냈다.“새 멤버들과 만난 카라의 새로운 모습이 궁금하다” 는 기대감과“카라의 이름을 내세웠을 뿐 더 이상 카라가 아니다” 라 는 우려로 나뉘었다. 카라의 멤버 교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3월 데뷔한 카라는 이 미 탈퇴와 합류의 경험을 갖고 있다. 현 재 구성원 중 박규리 한승연만이 원년 멤버다. 구하라 역시 2008년 7월 투입 됐다. 데뷔멤버 김성희는 2008년 2월, 정니콜은 2014년 1월 팀에서 탈퇴했 다. 구하라와 함께 합류했던 강지영은 2014년 4월로 카라를 떠났다. 올해로 데뷔 8년차를 맞는 카라는 또 한 번의 변화를 예고했다. 멤버 탈퇴 와 투입만으로 카라는 1기, 2기 때와는 분명 다른 모습으로 컴백한다. 하지만
현재로써 기대보다 우려와 걱정이 더 큰 것도 사실. 대중에게 친숙한 카라와 변화를 시도하는 카라의 접점이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를 의식한 듯 카라 리더 박규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심경을 토로했다. 박 규리는“하고 싶은, 풀어주고 싶은, 위 로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은데
텍스트로 풀어놓기에는 쉽지 않네요. 우리를 아껴주었던 여러분에게 상처가 된 것들은 다 미안해요, 카라의 명맥이 니 자신감 부족이니 등등 마음 아픈 얘 기가 많지만 그건 여러분이 생각하시 는 것과 또 다르다는걸 보여드려야죠 그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니까” 라며 카 라의 활동의지를 피력했다.
2014년 5월 13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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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MAY 13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