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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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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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영원한 캡틴’ 박지성, 현역 은퇴 선언“미련 없다”
박지성
‘산소탱크’박지성(33·에인트 통해“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 호번)이 25년 동안 질주해온 정든 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 며 그라운드를 뒤로 하고 마침내 현역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은퇴를 선언했다.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하게 박지성은 14일 수원시 영통구 됐다” 고 밝혔다.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B2면에서 계속>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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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MAY 14, 2014
“받은 사랑 돌려드리는 삶 살겠다” 박지성,“다시 돌아간다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로”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박지성 선수의 '은퇴 선언 및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 박 선수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최근까지의 유니폼이 진열돼 있다.
박지성, 현역 은퇴 선언 <B1면에서 계속> 그는“많은 분들이 은퇴하는 모습 을 보면서‘나도 눈물이 날까’ 라는 생 각도 했지만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눈 물이 나오지 않는다” 며“그만큼 축구 선수로서 미련이 남는 게 없다” 고웃 음을 지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아버지 박성종 씨, 어머니 장명자 씨와 동석한 박지성 은 또“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 혼식을 올릴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1990년 세류초 4학년 때 처 음 축구를 시작한 박지성은 안용중수원공고-명지대-교토상가(일본)에인트호번(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 이티드(잉글랜드)-퀸즈파크 레인저스 (QPR·잉글랜드)-에인트호번으로 이 어진 화려한 축구 인생을 마무리했다. 그의 은퇴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 2011년 1월 전격적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그동안 고질적인 무 릎 통증으로 고생을 해왔고, 이 때문에 적당한 현역 은퇴 시기를 놓고 고심을 해왔다. 이런 가운데 박지성은 원소속팀인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잉글 랜드)가 2부리그로 강등된 뒤 지난 시 즌‘친정팀’ 인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돼 ‘베테랑의 품위’ 를 보여줬지만 끝내 세월의 힘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QPR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박지 성은 최근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 주와 만나 은퇴 문제를 논의했고, 마침 내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허락을 받아 정든 유니폼을 벗기로 결심했다.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냈지만 시작 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작은 체구 때문에 아버지가 개구리 즙을 먹이며 체력을 키웠다는 이야기 는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세류초 6학년 때 제5회 차범근 축구 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수원공고를 졸업할 때까지 그에게 관 심을 주는 대학팀은 없었다.
몸집이 작았을 뿐만 아니라 축구 선 수로서 최악의 조건 가운데 하나인 평 발을 가진 박지성을 선뜻 선택할 대학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의 추천 으로 1999년 명지대에 입학해 김희태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박지성은 마침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 픽 대표팀과 치른 평가전에서 당시 허 정무 대표팀 감독의 눈을 사로잡으면 서 스타탄생의 서막을 올렸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로 발탁 된 박지성은 이듬해 일본 J리그 교토 상가로 이적하면서 프로선수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서 놀라운 체력과 돌파를 선보이며 스 타 반열에 올랐고, 당시 대표팀을 이끌 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에 인트호번에 입단하며‘유럽파’ 로 성장 했다. 마침내 2005년 세계적인 명문 클럽 인 맨유에 입단하며 한국인으서 처음 으로 프리미어리거라는 훈장을 달았 다. 맨유 시절 뛰어난 활동량으로‘세 개의 폐를 가진 사나이’ ,‘두개의 심 장’등 다양한 칭호를 받은 박지성은 무릎 부상 때문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 만 잘 견뎌내면서 최고의 선수로 활약 했다. 태극전사로서 박지성의 활약도 대 단했다. 2000년 4월 5일 라오스와 아시안컵 1차 예선을 통해 처음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은 일본과의 2011 아시안 컵 준결승전을 통해 A매치 100경기 (13골)를 채우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 줬다. 박지성은 비록 현역에서 은퇴했지 만 에인트호번의 일원으로 오는 22일 수원 삼성, 24일 경남FC와의 친선전에 출전해 국내 팬들과 작별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리고 보답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인 생을 살아가겠습니다.” ‘영원한 캡틴’박지성(33)은 누구보 다 화려하게 수놓았던 현역 시절을 마 감하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심정 을 이렇게 말했다. 박지성은 14일 수원 박지성축구센 터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축 구선수 박지성’ 의 인생은 여기서 끝이 나겠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리고 보답할지 고민하고 노력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겠다” 고 강조했 다. 은퇴 이유에 대해서는“지속적으로 더는 축구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 고 무릎이 다음 시즌을 버티기에는 어 려운 상태였다” 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거취와 관련해서는“일 단 지도자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것 을 누누이 밝혀왔다” 면서“행정가를 꿈꾸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목표 는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한국 축구, 한국 스포츠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도 록 준비하겠다. 그때까지 공부해야 할 것 같다” 고 밝혔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는 후배 들을 향해서는“얼마나 자신 있게 자기 의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부상 조심하고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고 덕담했다. 다음은 박지성 선수와의 일문일답. — 은퇴를 결정한 시점은. ▲ 은퇴를 생각한 시점은 올해 2월 인 것 같다. 무릎이 전혀 좋아지지 않았 고 에인트호번에 가서도 바로 4개월 정 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 니까 앞으로 경기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수술을 하면 다 음 시즌에 경기할 수는 있지만 회복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100% 완쾌된 다는 보장도 없어서 고려하지 않았다. 확신이 들지 않은 이유가 가장 컸다. 남 은 선택은 은퇴밖에 없었다. — 에인트호번에 임대 연장을 요구 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은퇴 과정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다. ▲ 내가 요청을 한 적은 없다. 에인 트호번에 직접적으로 요청한 것은 없 고 어떤 선택을 내릴까에 대한 얘기를 나눈 적은 있다. 내 상황을 설명했고 구 단도 이해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 (QPR) 구단주와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제 의사를 표현했다. 임대 요구를 한 적 은 없었다. — 홍명보 감독이나 이영표처럼 지 도자나 행정가가 되고 싶은 생각이 있
박지성이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나. ▲ 지도자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것을 누누이 밝혀왔다. 지도자 자격증 도 없어서 할 수가 없다(웃음). 이외의 축구와 관련된 일들을 하게 될 것이다. 행정가를 꿈꾸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 확한 목표는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한 국 축구, 한국 스포츠에 도움이 되는 일 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 면서 준비하겠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이고 그때까지 공부해야 할 것이다. — 이영표처럼 해설가가 되고 싶은 생각은. ▲ 해설가는 생각하지 않는다. 해설 가를 하게 된다면 선수들 비판을 너무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후배들한테 그럴 수는 없다. —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는 후 배들에 대해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얼마나 자신 있게 자기의 경기력 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부상 조심 하고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 게 가장 중 요하다. 원정 16강을 이뤘기 때문에 이 제 8강을 목표로 해야 한다. 그러나 월 드컵이 쉬운 대회는 아니다. 이번에 못 하더라도 다음, 혹은 그다음 월드컵에 서도 8강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16강 진출이 첫 과제인데 첫 경기가 가장 중 요하다. 어린 선수들인 만큼 첫 경기에 서 이기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다. — 과거로 돌아가 딱 한순간만 즐기 고 싶다면. ▲ 단연 2002 한·일 월드컵이다. 어렸을 때부터 국가대표가 돼 월드컵 에 나가는 게 꿈이었다. 막내여서 그 어 떤 부담도 없었고 다른 생각 없이 축구 만 할 수 있었던 시기다. — 25년 선수 생활을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 운이 좋았다. 운이 좋아서 다행이 었다. — 누구보다도 성실한 축구 선수였 다. ▲ 가장 기본적인 것은 성장하고 싶 어하는 열망이 강해야 하고 유혹을 떨 쳐내고 축구에 집증하는 자세가 중요 하다. 포기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계 속 노력한다면 누구나 다 가능성은 있 다. — 소속팀을 기억에 남는 순으로 꼽 아달라. ▲ 2004-2005시즌 에인트호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맨유)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시 즌과 일본에서의 마지막 시즌도 기억 에 남는다. 지난 시즌은 좋은 성적을 남 기지는 못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 기 때문에 4번째로 꼽을 수 있을 것 같 다. 좋을 때가 있으면 안 좋을 때도 있 는 법이다. — K리그 복귀를 고려한 적은 없나. ▲ 생각했었고 주변에서도 그런 말 들을 했다. 분명히 그런 생각을 해 본 적 있다. 그러나 올 수 있는 상황이 딱 한 번 있었는데 그게 무산됐다. 그런데 만약에 왔다면 팬들이 원하는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을 것이다. K리그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적응해 야 했을 것이다. 다만 흥행에는 도움이 됐을 것이다. — 가장 소중한 유니폼은 무엇인가. ▲ 당연히 국가대표 유니폼이다. 어 렸을 때부터 꿈이었으니까. 하나 더 고 르라고 한다면 QPR 유니폼이다. 잘하 는 모습을 보여주고 끝내고 싶은 마음 이 있었다. — 은퇴 결정했을 때 부모님 반응은. ▲ 아버지는 선수생활을 더 했으면
하는 약간 서운한 마음이 있는 것 같고 어머니는 부상을 싫어하셔서 은퇴에 반대하지 않으셨다. 미안하고 감사하 다. 앞으로 몸 아픈 일을 하지 않게 돼 다행이다. 부모님께 지금까지 진 빚을 계속 갚으면서 살겠다. — 7월 25일 자선 경기가 고별전인 가. ▲ 날짜와 K리그 선수들과 함께 경 기하는 것만 확정됐다. 나머지는 프로 축구연맹과 협의 중이다. 이 경기가 팬 들에게 보여주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 이다. — 평점이라는 잣대로 평가받아왔 다. 자신이 매기는 평점은. ▲ 10점 만점이면 좋겠지만 나는 완 벽하지 않았고 그런 선수도 없다. 7점 주겠다. — 포스트 박지성을 꼽자면. ▲ 예전에 김보경(카디프시티)과 손 흥민(레버쿠젠)을 꼽았는데 그때는 대 표팀 들어온 지 얼마 안 됐고 꽃을 피우 는 단계였다. 지금은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 잘 안착했다. 이제 이들 은 내 이름을 다 지웠고 각자의 이름으 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이제 그런 선수를 꼽을 필요가 없다. —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평가하 자면. ▲ 선수마다 각자 가진 장점이 있다. 이를 얼마나 극대화해서 팀을 위한 경 기를 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내 장점은 당연히 활동량이었고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최대한 부각하느냐 가 중요한 과제였다. 남들이 갖지 못한 능력이었다. 현란한 테크니션이 아니었던 것이 대한 후회는 없다. 다른 선수들이 가지 지 못한 것으로 나는 나의 축구를 즐겁 게 했다. — 2002년 한· 일 월드컵 이후 크게 올라간 관심이 부담이 되지는 않았나. ▲ 대표팀 선수라면 당연히 극복해 야 할 문제였다. 다만 유럽에 있어서 받 는 부담의 강도가 적었다. — 상대하기 가장 껄끄러웠던 선수 와 고마웠던 선수를 꼽자면. ▲ 언제나 배우고 도전한다는 생각 으로 경기했다.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 었기 때문에 어느 한 선수만 힘들지는 않았다. 고마웠던 선수는 너무 많다. 몇 몇 선수가 나에게 안 좋게 대해줬던 것 도 결국에는 내가 유럽에서 살아남는 데에 버팀목이 됐다. — 가장 기억나는 스승은. ▲ 지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 다. 한 분만 없었어도 지금의 내가 없었 을 것이다.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은 거스 히딩크 감독님이다. 유럽으로 나 를 데려간 것이 큰 전환점이 됐다. 알렉 스 퍼거슨 감독님도 세계 최고의 레벨 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 와줬다. 좋은 선수들과 좋은 경험을 쌓 았다. 앞으로 많은 사람과 공유하며 연 구하겠다. — ‘두 개의 심장’ ‘세 개의 폐’ ‘산 소탱크’ 등 많은 별명이 있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 나를 두고‘믿음이 가는 선수’ 라 고 생각하신 분이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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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류현진·TEXAS 추신수 오클라호마시티, LAC에 막판 극적 뒤집기 워싱턴은 인디애나 꺾고 기사회생… 2승 3패 ML 최고 좌완 투·타‘톱10’ ”
미국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하는 한국 인 메이저리거 류현진(27·로스앤젤 레스 다저스)과 추신수(32·텍사스 레 인저스)가 나란히 최고의 왼손 투수· 타자‘톱10’ 에 뽑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13일 인터넷판 에 최고의 왼손 투수와 왼손 타자 10명 씩을 추리며 두 선수의 이름을 포함시 켰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의 왼손 투수 중 10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메이저리그 통산 37 차례 선발 등판한 다저스의 3선발이자 야시엘 푸이그의 동료” 라고 류현진을 소개하고는“평균자책점 3.00을 찍으 며 볼넷의 3배가 넘는 삼진을 잡았다” 고 설명을 달았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0 개의 볼넷을 내주고 185개의 삼진을 잡았다. 왼손 투수 중 메이저리그 최고로 꼽 힌 선수는 단연 류현진의 동료인 다저 스의‘에이스’클레이턴 커쇼였다. 커쇼에 이어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 이트삭스),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
텍사스레인저스의 추신수.
이 레이스),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필리 스), 존 레스터(보스턴 레드삭스) 등 쟁 쟁한 투수들의‘최고 좌완’명단에 이 름을 올렸다. 최고의 왼손타자를 꼽는 부문에서 는 추신수가 네 번째로 손꼽혔다. CBS스포츠는“간단히 생각해보자” 면서“지난 시즌을 시작한 이래로 187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0.430의 출루율 과 25홈런, 41개의 2루타, 23개의 도루 를 기록했다” 고 적었다. 이어“추신수 는 왼손이고, 그래서 이 명단에 올랐
추신수 5G 연속안타, 텍사스 0-8 완패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G 연 속 안타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휴스 턴에 완패했다. 추신수는 13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 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 로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1안타 1사구 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8를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댈 러스 쿠첼을 맞아 4구째 공에 삼진을 당하며 아쉽게 물러났다. 텍사스에 3실 점을 하며 끌려가던 3회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몸에 맞는 볼에 출루하며 기 회를 이어나갔으나, 후속타자들이 범 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다” 고 최고의 왼손 타자로 꼽힌 것이 당연하다는 의미를 덧붙였다. 추신수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왼손 타자는 세 명뿐이다. 지난 시즌 함께 뛰었던 조이 보토 (신시내티 레즈)가 1위에 올랐고 로빈 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 데이비드 오 티스(보스턴 레드삭스)가 각각 2~3위 에 올랐다. 류현진의 동료인 애드리언 곤살레 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메이저리 그 왼손 타자 중 8위에 꼽혔다.
텍사스 투수진의 난조로 0-8까지 끌려가던 6회초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앤드루스의 병살타 가 나오면서 홈을 밟는데는 실패했다. 이후 8회 네 번째 타석에 나온 추신 수는 오늘 경기의 두 번째 삼진을 당하 면서 아쉽게 물러났다. 타선의 무기력함 속에 텍사스는 휴 스턴 선발 쿠첼에게 0-8 완봉승을 허 용하며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미국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가 경기 막판 짜릿한 역전 승을 연출하며 플 레이오프 서부콘퍼 런스 결승 진출까 지 1승만을 남겨뒀 다. 오클라호마시티 는 13일 오클라호 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 린 2013-2014 NBA 서부콘퍼런스 4 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5차전 홈 경 기에서 LA 클리퍼스를 105-104로 물 리쳤다. 3승2패 우위를 점한 오클라호마시 티는 오는 15일 LA 원정에서 결승 진 출을 타진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한때 90101까지 뒤졌고 종료 49초 전까지만 해도 97-104로 몰려 패배 직전에 있었 다. 하지만 케빈 듀랜트가 3점슛과 레 이업을 연속으로 꽂아 점수는 단숨에 2 점 차로 좁혀졌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종료 13초 전 크 리스 폴의 패스를 가로챈 데 이어 6초 를 남기고 3점슛을 시도하다가 폴의 반 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세 개를 모두 림 에 꽂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LA 클리퍼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폴 이 이번엔 레지 잭슨에게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경기 내내 리드를 지켜온 보 람도 없이 주저앉았다. 4차전에서 마지막 슛을 놓치며 분 루를 삼켰던 웨스트브룩은 이날 팀의 마지막 득점을 포함한 38점을 터뜨려 오클라호마시티의 영웅이 됐고 듀랜트 는 27점, 10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 을 펼쳤다. LA 클리퍼스에서는 블레이크 그리 핀이 24점, 자말 크로포드가 19점으로 분투했다.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몰렸던 동 부콘퍼런스의 워싱턴 위저즈는 원정에 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2-79로 꺾 고 2승3패를 만들며 생명을 연장했다. 정규리그서 평균 13.2득점, 9.5리바 운드를 기록한 워싱턴의 센터 마르친 고르타트가 31점에 리바운드 16개를 걷어내며 인디애나 골밑을 맹폭격했 다. 워싱턴의 간판스타 포인트가드 존 월도 3점슛 3개 포함 27점을 퍼부었다. 고르타트가 골밑에서 확률 높은 공 격을 펼친 덕에 워싱턴은 야투 성공률 50%를 기록하며 39%의 인디애나를 따돌렸다.
13일 인디애나주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3-2014 미국프로농구 (NBA)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워싱턴 위저즈의 마르친 고르타트(4번) 와 존 월(2번)이 인디애나 페이서스 조지 힐(3번)의 공격을 막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3일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하이파이브 하는 케빈 듀란트(왼쪽)와 웨스트 브룩(오른쪽).
전반을 45-38로 앞선 워싱턴은 3 쿼터에 월이 17점, 고르타트가 10점을 퍼부으며 76-52로 달아나 승기를 잡 았다. 인디애나는 25분을 뛴 센터 로이 히버트(4점·2리바운드)가 골밑 싸움
에서 고르타트에게 완패하면서 팀 리 바운드 합계 23-62로 압도당했다. 데이비드 웨스트와 폴 조지가 각 17 점, 15점을 넣으면서 분전했으나 역부 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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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014년 5월 14일(수요일)
“활성산소, 노화 억제한다” 캐나다 연구팀 “세포사멸 메커니즘에 작용 우리 몸에서 대사의 부산물로 만들 어지는 산화물질인 활성산소는 노화 의 주범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그러나 활성산소가 오히려 노화를 억제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 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시그프리드 헤 키미 박사는 활성산소가 수명을 다한 세포가 자살하게 만드는 세포사멸 (apoptosis) 메커니즘에 작용해 노화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 노화 연구에 자주 이용되는 실험생 물인 꼬마선충(caenorhabditis elegans) 의 세포사멸 메커니즘을 활성산소로 자극한 결과 세포의 방어기능이 강화 되면서 수명이 상당히 늘어났다고 헤 키미 박사는 밝혔다. 세포사멸이란 병들거나 늙거나 위
험한 세포는 자살하게 만드는 자연적 인 메커니즘을 말한다. 암세포는 위험 한 세포지만 이 메커니즘이 고장 나 스 스로 사멸하지 못하고 무한증식하게 된다. 헤키미 박사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활성산소는 증가한다면서 이는 노화 를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노화를 차단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사람은 활성산소가 세포를 손 상시켜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믿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이론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토양에서 박테리아를 먹고 사는 꼬 마선충은 인간 유전자를 40% 이상 공 유하고 있어 암, 치매 같은 질병과 노 화 등의 연구에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셀’ (Cell) 온라인판(5월8일자)에 발표됐다.
매일 과일 채소 먹으면 뇌졸중 위험 줄어 매일 채소와 과일을 먹을 경우 뇌졸 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하루에 200g의 과일을 섭취하면 뇌졸중 확률이 32% 낮아지고, 야채 200g을 먹으면 11% 적어진다는 것이 다. 이는 중국 칭따오 시립병원의 얀 큐 집중치료 실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지 난 19년 간 수행된 과일과 야채에 대한 논문 20편을 분석해 나온 결론이다. 얀 큐는“심장과 뇌졸중 감소를 위 해서는 음식과 라이프스타일 개선이 중요하다. 특히 미량영양소와 다량영 양소, 필수 섬유소를 충족시키는 과일 과 야채가 추천되고 있다” 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를 많 이 먹으면 심장질환의 주된 원인인 고 혈압을 낮출 수 있고 미세혈관의 기능 도 증진된다고 했다. 또한 과일과 야채 는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콜레스테 롤, 염증 등에도 긍정적 효과를 낳는다 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과일과 채소 섭취는 높지않고 특히 그런 현상은 저 개발 국가에서 더욱 심하다고 연구팀 은 분석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 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 돼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다. 중국에선 뇌졸 중이 중요 사망원인으로 작용하고 있 으며, 2010년에는 170만명이 뇌졸중 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에 선 뇌졸중이 제 4의 사망 원인이다. 최근 동핀란드대학 연구팀은 일주 일에 2회 이상 자주 술을 마시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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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조명 강한 지역에 유방암 환자 많다 고대의대 연구팀‘빛 공해’영향 분석… 인지기능에도 부정적 야간조명이 강한 지역 주민들의 유 방암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 나는 등 밤 시간‘빛 공해’ 가 여러가지 측면에서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려대의대가 9일 한국조명학회 춘 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빛 공해 건강 영향 연구에 따르면 전국 각 지역 유방 암 유병률과 빛 공해 수준을 조사한 결 과, 야간조명이 유방암 증가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은일 예방의학교실 교수는“지나 치게 밝은 빛이 생체리듬을 교란해 호 르몬 변화를 일으키고, 이 때문에 유방 암이 늘어난다는 기존 이스라엘의 선 행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에서도 확인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팀은 야간조명과 인지
기능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성인 남성 23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빛 공해(밝기 5lux·10lux)가 있는 두 개 방과 빛이 없는 방에서 재운 뒤 다음날 fMRI(기능
적 자기공명영상)로 뇌를 촬영했다. 그 결과 노출된 빛의 양이 많을수록, 인지 기능을 나타나내는 뇌 활성도가 낮았 다.
“앉아 있는 시간 길수록 기억력 떨어진다” 운동량 부족 탓 평소 유산소 운동량이 부족하면 기 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점차 앉아 있는 시간이 늘 어가는 생활방식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미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이 대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험한 결과, 평소 운동을 덜 하고 있는 학생들은 상 대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는 이들보다 기억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 났다고‘인식과 정서, 행동 신경과학 지’(journal Cognitive, Affective & Behavioral Neuroscienc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킴벌리 펜 심리학과
매일 채소와 과일을 먹을 경우 뇌졸중 위 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 루에 200g의 과일을 섭취하면 뇌졸중 확 률이 32% 낮아지고, 야채 200g을 먹으면 11% 적어진다는 것이다.
의 뇌졸중 사망확률이 높아진다는 연 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세계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매일 600g의 과 일과 채소를 섭취할 경우 전세계적으 로 뇌경색 위험을 19% 감소시킬 수 있 다고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미국심장협회의 뇌졸중 저널’(American Heart Association’s journal Stroke)에 실렸 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9일 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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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수는“이번 결과는 운동량이 부족 한 사람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 을 더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말했
미국 연구팀 “포도 껍질에 혈당 상승 억제 물질” 포도 껍질에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인 주립대학 식품영양학과 의 저우커취안(Zhou Kequan) 박사는 2 형(성인)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어 주는 물질을 포도 껍질에서 추출했다 고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 (Physorg.com)이 9일 보도했다. 저우 박사는 이 물질이 임상 전 실 험에서 이러한 생물학적 효과와 안전 성이 입증됐으며 곧 당뇨병 환자를 대 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
고 웨인 대학이 제공한 보도자료를 통 해 밝혔다. 이 물질은 값싸고 안전하고 부작용 이 없는 당뇨병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당뇨병 예방에도 사용할 수 있 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다. 그간 이런 운동과 기억에 관한 연구 는 아직 두뇌가 발달 중인 아이들이나
이 밖에 야간 조명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반면 눈의 피로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빛 공해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 사람들은 위험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20대이상 남녀 성인 1천96명 가운 데 절반 정도(45.3%)는 2013년 제정된 빛공해 방지법에 대해“전혀 모른다” 고 답했고, 빛 공해의 주요 영향으로도 건강 피해 보다는‘에너지 손실’ ‘눈부 , 심에 따른 운전자·보행자 위험’등을 먼저 꼽았다. 이은일 교수는“우리나라 빛 공해 조도(밝기) 기준이 주거지역의 경우 10 룩스(lux)인데, 5lux에서도 수면장애 등 건강 피해가 나타나는만큼 기준을 강 화해야한다” 고 제안했다.
기억력이 점차 떨어져 가는 노인들에 게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신체 건강한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라고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참가 학 생들에게‘캠프’ 와‘트레일’ (산길)과 같은 연관된 한 쌍의 단어들을 외우게 한 뒤 다음 날 이를‘장기 기억’ 하고 있 는지 평가하는 실험을 했다. 여기서 장 기 기억은 일반적으로 30초가 지난 뒤 까지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참가자들의 유산소 운동량은 런닝 머신을 뛰는 검사를 통해 나타나는 산 소 소비량과 그들의 체중, 체지방, 연 령, 성별과 같은 관련 요인의 측정을 통 해 이뤄졌다. 펜 교수는“이번 실험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대학생들이 상당히 운동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운 동을 열심히 하는 이들보다 훨씬 기억 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 말했다.
“바쁘게 목적 있게 살면 오래 산다” 장수의 비결은 바쁘게 목적 있이 사 가운데 목적 없이 부정적인 생각을 가 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진 사람일수록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캐나다 칼턴대 연구진은 미국 성인 나타났다. 패트릭 힐 칼턴대 부교수는 6000명을 14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 이 “삶의 방향성을 찾고 목표를 설정하는 같이 밝혀졌다고 13일 영국 데일리메 것은 오래 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이 전했다. 삶의 방향성을 빨리 찾을수록 그 효과 며“이번 연구결과 연구진은 먼저 6000명을 상대로 목 는 더 빠를 수 있다” 적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인간 관계 는 삶의 목적을 찾는 것은 장수로 이어 와 정서 등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 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고 있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번 연구결과는‘심리과학 저널’ 이후 14년이 지난 뒤 조사 대상자 (journal 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 중 9%가 세상을 떠났으며 사망자들 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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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Y 14, 2014
언제나 사랑 받는 아이템 뿔테안경 지적인 이미지 부각… 고르는 법은 따로 있어 과거에는 공부만 잘하는 모범생 이 미지만 떠올리게 했던 뿔테가 섬세하 고 자상함을 대변하는 완벽한 남자의 대표 아이템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뿔테 안경은 이제 안경이라는 제한된 카테고리에서 벗어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력을 보완하는 아이 템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 짓는 스타일 포인트 아이템이다. 어떤 스타일과 함께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 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캐주얼에도 부드러운 인상을 더해 줄 수 있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정장 스 타일에 매치했을 때는 한층 지적인 이 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뿔테안경. 평 범한 인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시즌 한층 스타일리시해진 뿔테안경을 살펴보자. ◆ 사각 프레임 안경 구매에 있어서 만큼은‘실제 착용 후 구매’ 를 권한다. 미세한 프레 임 모양의 변화가 얼굴 인상을 크게 좌 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비슷 하게 생긴 안경도 실제로 써보면 미묘 하게 다른 느낌을 낸다. 보편적으로 인기 있는 안경은 바로 사각프레임의 뿔테안경이다. 가장 오 랫동안 사랑 받아온 사각프레임 안경 은 도시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 출해 어떤 성별을 가리지 않고 무난하 게 소화할 수 있다. 사각 프레임은 클래식하면서도 댄 디한 느낌을 주어 스타일리시하게 연 출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이러한 사각 프레임의 경우 얼굴이 둥근 사람 이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다 뚜렷한 이 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라운드 쉐입 라운드형의 뿔테는 부드러운 이미 지를 기본으로 하며 요즘 유행하는 클
래식 스타일과 귀여운 이미지를 모두 섭렵 가능한 합리적인 아이템이다. 요즘엔 라운드 프레임의 뿔테의 컬 러 역시 블랙과 브라운을 기본으로 모 자이크나 마블링 무늬의 복고적인 패 턴과 뿔테와 메탈 프레임의 믹스매치 형태로 많이 출시됐다. 한층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라운드 쉐입 뿔테를 많 은 이들이 찾는다는 증거다. 이렇게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가진 라운드 쉐입 뿔테도 착용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얼굴이 둥글거나 광대가 발달한 사람은 자칫 단점이 더욱 부각 돼 보일 수도 있다. 이때 프레임 크기가
얼굴 면적을 넘지 않는 선에서 선택하 는 것이 좋다. ◆ 컬러 매칭이 관건 검정 뿔테의 마력은 타의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만 들어주는 아이템이라 해도 과언이 아 닐 정도다. 그렇다 보니 검정 뿔테 안경 은 누구나 하나 쯤 가지고 있는 아이템 으로 자리 잡았다. 블랙 컬러의 장점은 어느 룩에나 잘 어울린다는 점이지만 자칫 인상이 답 답해 보이는 단점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그런 의미에서 톤다운 된 브 라운 컬러나 호피컬러는 한층 피부 톤 을 화사하게 보이게 해주니 참고하자.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컬러 프레 임은 패션 스타일에 확실한 포인트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 잘 어울리는 원색 계열의 프레임은 활동 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소재에 주목하라 안경원을 처음 들른 사람들이 흔히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뿔테의 경우 저렴한 프레 임이 더 가볍고 묵직한 프레임이 더 무 겁다. 착용감에 있어 가벼운 게 더 유리 하지 않을까. 답은‘그럴 수도 있고 아 닐 수도 있다’ 이다. 기본적으로 TR소 재의 프레임은 가벼운 게 장점이다. 고 급테로 불리는 아세테이트 프레임은 무겁지만 내구성이 뛰어나다. 테 원형 그대로의 색과 모양을 쉽게 잃지 않는 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TR소재 프레임은 쉽게 부러지고 땀 때문에 색이 벗겨지는 경우도 많다. 하 지만 아세테이트 프레임은 TR소재 프 레임에 비해 견고하고 도색이 아니기 때문에 색이 벗겨질 염려도 없다. 장단 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아세테이트 프레임을 선호하는 추세다.
‘편안함+스타일’ … 실속 있는 웨딩 슈즈의 조건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되면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발걸음은 더욱 분주해 졌다. 일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제대로 치르고 싶다면 예식장부터 청첩장, 드레스 등을 꼼꼼하 게 체크해야 하는 법. 또한 드레스 속 웨딩 슈즈 를 고르는 일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흔히 웨딩 슈즈는 드레스에 가려 잘 안보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걸음을 걸을 때마다 발끝이 조금씩 드러나기 때문에 신발의 디자인 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더불어 편안한 착용감까지 갖춘 신발이라면 결혼식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 이다.
웨딩 슈즈로는 화사한 컬러와 은은한 펄이 조 화를 이룬 펌프스가 인기를 얻는데, 이때 실용성 을 생각한다면 베이직한 디자인을 고르는 편이 현명하다. 특히 별다른 디테일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된 오픈토 슈즈는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착화감과 세련된 멋을 두루 갖춰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 게 착용 가능하다.
싱그러운 초여름, 트렌디한 남성룩 ‘핑크&오렌지’ 활용법 초여름, 남자들의 스타일링에 독특 하고 화사한 컬러가 주목받고 있다. 보 통 여성들의 컬러로 알려진 핑크, 오렌 지 컬러를 활용한 독특한 남성 캐주얼 룩이 강세를 이루고 있는 것. 이에 산뜻한 핑크 컬러로 댄디한 연 출을, 경쾌한 오렌지 컬러로 싱그러운 데일리룩부터 비즈니스 캐주얼룩까지 연출할 수 있는 남성 스타일링을 제안 한다. ◆ 산뜻하고 달콤한 핑크 컬러로 ‘댄디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핑크 컬러는 산뜻한 느낌을 주며,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포인트 아이 템으로 선택한다면 스타일리시한 감 각을 뽐낼 수 있다. 초여름 시즌에 맞춰 가벼운 린넨 레 이온 소재의 재킷을 선택하면 편안함 이 강조돼 내추럴한 룩을 연출할 수 있 다. 또한 화사한 컬러감이 더해져 댄디 한 느낌이 배가된 다. 핑크 컬러 재킷 의 경우 톤 다운 된 패턴 셔츠나 베이 직한 팬츠를 매치 하면 깔끔한 포인 트 룩이 완성된다. 또한, 깔끔하고 포멀한 스타일의 재킷에 화사한 패 턴 셔츠와 핑크 컬 러 팬츠를 매치한 다면 트렌디한 분 위기를 자아낸다.
◆ 화사하고 경쾌한 오렌지 컬러로 ‘데일리룩부터 비즈니스룩까지’ 경쾌한 느낌의 오렌지 컬러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 제격이다. 재킷의 경우 멜란지 효과의 오렌지 컬 러 린넨 재킷을 선택하면 초여름부터 한 여름까지 착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전체적인 베이직 스타일링에 오렌지 컬러 아이템으로 포인트 룩을 연출한 다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트렌디 컬러룩이 완성된다. 오렌지 컬러 재킷은 클래식하면서 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 에 비즈니스 캐주얼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오렌지 컬러 팬츠와 안정된 느 낌의 블루 톤 재킷에 세련된 패턴 셔츠 를 매치하면 일상적인 데일리룩부터 비즈니스 캐주얼룩까지 다양하게 활 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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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5월 14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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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황제 마이클 잭슨 새앨범‘엑스케이프’아이튠즈 49개국 1위
포미닛 현아가 메이크업만으로 180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현아는 최근 세계적인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과 함께 여름 메이크업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현아는 오빠들의 마 음을 뒤흔들 청순한 소녀의 느낌부터 펑키하고 엣지있는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현아는 이번 봄/여름 트렌드가 될 코랄과 핑 크, 오렌지 컬러의 맥의 립스틱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이크업이 바뀔 때마다 완벽하게 변신하는 현아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 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현아의 뷰티 화보는 매거진 엘르 5월호에서 공개된다.
현아, 메이크업 하나로 180도 변신 ‘여성스럽게VS펑키하게’
유인나·지현우, 공개열애 2년 만에‘결별’ 최근 연인 관계 정리… 연예계 선후배로 돌아가 각자 활동에 전념 두 살 연상연하 커플 유인나-지현 우가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국 사랑의 마침표를 찍었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유인 나와 지현우는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 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돌아 가 각자의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사 실상 이들의 결별은 지현우의 전역식 에서도 이미 감지된 상황이었다. 지현우는 지난 6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에서 군생활 을 마쳤다. 당시 전역식에 참석하지 않 은 유인나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현우 는“대답하기 곤란하다” 고 답하며 표 정이 굳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즉각 유인나 소속사 측은“둘 사이 에는 이상 없다. 유인나의 예정된 스케 줄 때문에 전역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TV리포트 확인 결과 유인나와 지현우는 이미 결 별한 상태였다. 유인나 측은 지현우가 군 제대한 후 활동복귀를 앞둔 상황에서 결별에 초
두 살 연상연하 커플 유인나-지현우(오른쪽)가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국 사랑의 마침표 를 찍었다.
점이 맞춰질 것을 우려했다. 헤어진 연 인에 대한 배려하고자 선의의 거짓말 을 했던 것. 지현우는 현재 복귀작을 검 토하며 활동 재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유인나와 지현우는 2012년 tvN 드 라마‘인현왕후의 남자’ 에 남녀 주인
공을 맡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 현우가 유인나를 향한 감정을 공개적 으로 드러냈고,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양측은 6월 공식 열 애를 인정했고, 8월 지현우는 군입대했 다.
영화 ‘역린’서 주인공 정조 역 체를 단련한 이유를 설명했다. “기본적으로는 작가님이 쓴‘등 근육이 세밀하다’ 는 지문 한 줄의 영 향이 컸어요. 일부러 멋있게 보이려 는 의도는 전혀 없었어요.(웃음)” 앞서 영화가 개봉한 직후 다소 비 판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줄거리상 정재영, 조정석 등 여러 배우에게 시 선이 분산되다보니‘산만하다’ 는지 적이 많았다. 그는 당시 완성된 작품을 보지 못 한 상태에서 마주한 반응이라 조금 은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곧 이어 영화의 장점을 차분히 설명하 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 인물에 집중하다가 다른 인 물로 전환되니 감정이 끊겨 싫은 분 도 계신 것 같아요. 감독님이 캐릭터 에 집중했는데 드라마를 원하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지금과 같은 전개가 맞다고 생각해요. 볼 때마다 새로운 장면이 보여서 좋다는 분들
“‘중용 23장’ 메시지가 관객에 힘 드리면 좋겠어요” 사람을 지키려 하고 뭔가 이루려 노 력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 그러 고보니‘정조’ 보다‘이산’ 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해요.” 작품의 여러 장면 가운데 특히 그 의 조각같은‘등근육’ 이 노출되는 장면이 호평을 받았다. 왕의 모습치 고 비현실적인 것 같지만 실제 정조 가 무예에 뛰어났던 점을 생각하면 수긍되는 측면도 있다. “(연기에 대해) 계속 등근육 얘기 만 나오더라고요.(웃음) 사실 저도 역사 속 왕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 죠. 햇볕도 안 받고 늘 좋은 것만 드 셔서 살도 조금 찌셨을 것 같고요. 책에서도 왕의‘등근육’이야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는 하지만“시나리오를 거듭 읽으니 정조가 자신의 목숨을 지키 려 굉장히 처절하고 철저하게 살았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힘겨운 환경에서 왕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한 장면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고신
사후 5년 만에 ‘최신 사운드’의 옷을 입고 다시 돌아온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맨틱하게 시작한 음반의 말미에 짙은 그늘을 드리운다. 수록곡은 전체적으로 록, 알앤비 (R&B), 재즈, 솔 등 생전 다양한 창법을 섬세하게 구사한 잭슨의 매력을 풍부 한 사운드로 잘 살리고 있다. 길게는 30여년 전에 녹음된 작업물이 현대적 인 편곡으로 세련되게 재탄생했다. 하지만 잭슨의 목소리 그대로 듣고 싶어한 오랜 팬들이라면 화려한 장식
들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또 원본 작업물이 장기간에 걸 쳐 녹음된 것이어선지 곡마다 목소리 녹음 상태가 다르게 느껴지는 점도 아 쉽다. 잭슨은 전 세계 약 10억 장의 판매 량을 기록한 1980~90년대 최고의 팝 뮤지션이다. 그는 지난 2009년 6월 주 치의 콘래드 머리 박사로부터 치사량 의 프로포폴을 투여받고 사망했다.
‘음주교통사고’ 구자명, KBS 예능 하차
현빈“인간 정조의 모습 보여주고 싶었죠” 최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하 는 영화‘역린’속의 젊은 왕 정조는 오묘한 캐릭터다. 얼핏 철저히 상상 으로 직조된 인물 같은데 따져보면 당시 그를 둘러싼 시대적 상황이 꽤 나 반영된 것도 같다. 어쩌면 이것은‘등근육’ 조차 당 시 시대상을 반영해 단련했다는 이 배우의 노력 덕분인지도 모른다. 바 로 사극에 처음으로 도전한 배우 현 빈(32)의 이야기다. ‘역린’ 은 현빈이 군 제대 후 처음 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복귀작으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2011) 이후 3년 만의 작품이다. 영화는 왕권이 다소 불안했던 정 조 초기를 배경으로 젊은 왕 정조와 정순왕후(한지민)가 이끄는 노론의 대결을 담았다. 현빈은 극에서 개혁 적인 성향의 명민한 젊은 군주 정조 를 연기했다. “정조가 힘겨운 현실에서 자신의
사후 5년 만에‘최신 사운드’ 의옷 을 입고 다시 돌아온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에 대한 팬의 반 응이 뜨겁다. 소니뮤직은 13일“이날 발표된 잭 슨의 새 앨범‘엑스케이프’ (XSCAPE) 가 발매와 동시에 49개국 아이튠즈 앨 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고 밝혔다. 앨범 수록곡은 아울러 국내 일부 팝 음원 차트의 최상위권을 휩쓸었으며, 관련 인터넷 카페에는 그를 그리워하 는 팬들의 글이 잇달아 게시됐다. 앞서 공개된 앨범에는 앨범 명과 같 은 제목의‘엑스케이프’ 와 선공개된 ‘러브 네버 펠트 소 굿’ 을 비롯해 모두 여덟 신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에픽 레코드 대표 엘 에이 리드가 기획했다. 잭슨이 1983년 부터 1999년 사이 녹음한 미공개 작업 물을 토대로 팀바랜드, 로드니 저킨스, 스타게이트 등 여러 쟁쟁한 스타 프로 듀서가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했다. 첫 트랙‘러브 네버…’ 는 80년대의 감성에 디스코 리듬을 더한 매끄러운 느낌의 곡이다. 세 번째 트랙‘러빙 유’ 도 부드러운 멜로디에 다소 힘을 뺀듯 한 잭슨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반대로‘시카고’ 와‘슬레이브 투 더 리듬’ ,‘엑스케이프’ 에서는 잭슨 특유 의 가성과 쏘는 듯한 록 창법이 돋보인 다. 반복적인 신스 사운드의‘두 유 노 우 웨어 유어 칠드런 아’ 와 드럼 소리 가 두텁게 깔리는‘블루 갱스타’ 는로
이 계시더라고요.‘뭇매’맞을 작품 머무르며 힘을 드리면 좋겠어요.” 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작품을 통해 가장 받고 싶은 평가 일각의 비판에도 영화는 최근 는 무엇일까. 그는 생각에 잠기더니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주째 박스 “ ‘(기존과) 다른 정조의 모습을 보여 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흥행 가도를 줬다’ 는 평가를 받고 싶고,‘현빈이 달리는 비결이 뭐라고 생각할까. 사극에서도 괜찮은 것 같다’ 는 이야 “기본적으로 정조라는 왕을 많이 기도 듣고 싶다” 는 바람을 밝혔다.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이재규 감독 드라마‘시크릿 가든’ 으로 절정 님의 스타일리시한 영상도 좋아하시 의 인기를 누릴 때 과감하게 해병대 는 것 같고요. 여러 좋은 배우분들이 입대를 택했던 그다. 공백기에 치고 나오는 것도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 올라오는 후배들을 보며 걱정도 많 니다. 보는 분들이 각각 다른 생각으 았을 것 같은데 그는“그렇게 생각해 로 관람하시는 것 같아요.” 본 적 없다. 나도 열심히 하면 좋게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며 최근 극 봐주시겠지 생각했다” 고 성숙한 답 중 등장하는‘중용 23장’ 에 대한 관 변을 내놓는다. 심도 덩달아 커졌다.‘작은 일에 최 그동안‘5년 주기로 히트작을 만 선을 다하면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 났다’ 면서‘앞으로 또 몇 년 기다리 다’ 는 내용의 이 구절은 세상을 바꾸 면 될 것 같다’ 고 너털웃음을 터뜨리 려 노력하는 정조의 의지를 담고 있 는 이 배우가 장기적으로 꿈꾸는 배 다. 우로서 자신의 모습은 무엇일까. “구절 자체가 너무 좋아요. 마음 “출연하는 작품을 보는 동안 기 에 강하게 남았어요. 현실에서 제가 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힘들고 지칠 때 생각하면 힘이 나죠. 배우, 다른 생각이 나지 않게 하는 메시지가 관객의 가슴에 오랜 시간 그런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가수 구자 명(24)이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예 능프로그램‘우리동네 예체능’ 에서 하 차한다. KBS는 13일“구자명 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우리동네 예체 능’ 에서 하차하게 됐다” 면서“오늘 방 송되는 54회를 포함해 남은 방송에서 구씨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공식 하 차하기로 내부 결정됐다” 고 밝혔다. KBS는 이어“KBS 프로그램 출연자
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시청자분 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다” 고 덧붙였다. 구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지하차도 입구 벽 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인근 병원 응 급실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사고 당시 구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구씨 가 0.13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 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에 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 우승해 가수로 데뷔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Y 14, 2014
연매협‘횡령 스캔들’ 내부 수억대 횡령혐의 포착 한국 연예계의 주요 매니지먼트사 들이 소속돼 있는 사단법인 한국연예 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일부 직원의 비위 첩보에 최근 내부 회계감 사를 실시한 결과 수억원 대의 횡령혐 의를 포착해 발칵 뒤집혔다. 특히 이번 감사는 연매협 설립 7년 만에 처음 이뤄진 것으로, 2007년 사단 법인으로 출범한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횡령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된다는 결
설립 7년만 첫 회계감사 실시… 공적자금 지원받은 행사 다수 진행 과가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 콘텐츠진흥원, 대전시, 진주시 등으로 부터 공적 자금을 지원받아 드라마페 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연기자 네트워크(APAN) 등 각종 행사를 벌여 온 연매협이 지난 7년간 한차례도 회계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점만으로도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연매협이 지 난 3월 인덕회계법인에 의뢰한 감사 결 과 일부 직원에 의한 심각한 횡령 및 배 임 의혹이 제기됐다. 지출 내역 증빙이 일치하지 않거나 업무 무관 경비의 개 인적 사용에 관련한 부정행위가 발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매협은 동시에 내부적으로도 특 별감사위원회를 발주해 자체적으로도
감사를 진행했으며, 횡령 의심 금액이 수억 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결론 내렸 다. 연매협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이사회 에서 회계감사보고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감사 결과를 놓고 내 부에서 입장이 엇갈려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일부 임원들은 이번에 포착 된 혐의에 대해 횡령이 아니라‘관행’ 상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출 내역 증빙 누 락 등이 고의적인 것이 아니라 관행이 었다는 것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사태가 생각한 것보다 심각하다” 며“추후 논의에 따 라 고소, 고발 등이 이어질 수 있다” 고 전했다. 또다른 연예계 관계자는“회원사들
의 회비와 국가 보조금 등을 받아 운영 하면서 지난 7년간 내부적으로도 감사 를 한번도 실시하지 않았다는 것만으 로도 부정의 씨앗을 뿌린 것” 이라며 “가랑비에 옷 젖듯 조금씩 저지른 비리 가 눈덩이처럼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연매협은 2005년 이른바‘연예계 X 파일’사건 이후 결성돼 2007년 5월 사 단법인으로 재출범했다. 당시 배우를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사 44개사로 출발해 2013년 8월 현재 회원사가 204개사로 늘어났다. 나무액 터스, 키이스트, 판타지오, IHQ 등 일 반에도 잘 알려진 메이저 매니지먼트 사들이 대부분 소속돼 있으며 이들 회 원사가 관리하는 연기자는 1천100여 명에 달한다.
가인“주지훈과 교제, 팬에게 거짓말하기 싫었다” 팬카페에 교제 관련 심경 밝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27)이 배우 주지훈(32)과의 교제에 대 한 심경을 밝혔다. 가인은 지난 12일 그룹의 인터넷 팬 카페에 게재한‘안녕하세요 가인입니 다’ 라는 제목의 글에서“데뷔 초부터 저를 지켜본 팬들은 저를 시집보내는 엄마 같은 마음일 것 같다” 며“다들 ‘들키지만 말아라’ 라고 해서 절대 들 키지 않으려고 했지만, 들켰는데 거짓 말하고 싶진 않았다” 고 교제를 인정한
이유를 말했다. 그는 이어“저의 솔직한 모습을 좋 아해 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 신뢰를 잃으면 팬들께 떳떳할 수 없을 것 같았 다. 거짓말은 습관이 되지 않나” 라고 덧붙였다. 그는“오랫동안 좋아해 주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저는 이기적일 만큼 사생 활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면서도“그래 도 친구나 가족만큼 팬도 소중하다. 팬 도 어떤 면에선 제 사생활 영역 안에 있
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해받고 싶은 욕심도 있다” 고도 적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이자 잉꼬부부인 배우 유 지태-김효진 커플이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 람은 최근 패션지 ‘마리끌레르’에서 타미 힐피거 여름 의상을 입고 사랑스러운 커플 스타일을 선보였다. 캐주얼부터 세미 정장까지 다 양한 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해 이목을 끌었다. 더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실제인지 화보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다. 특히 김효진은 임 신 중임에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몸매와 세련된 감각을 뽐내 ‘역시 김효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들 부부는 긴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웃으며 다정하게 서로를 챙겨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제안하는 여름 커플룩은 이 잡지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태-김효진 부부, ‘리얼리티’ 패션 화보 공개
‘호텔킹’사태에 CP도 연출 투입…MBC 드라마국 타격 MBC 드라마‘호텔킹’ 의 연출자 교 체 사태로 MBC 드라마본부가 내홍에 휩싸였다. MBC는 그동안‘호텔킹’ 을 연출해 온 김대진 PD를 지난 12일 갑작스럽게 하차시키고 애쉬번(최병길) PD에게 새 롭게 연출을 맡겼다. 이에 대해 MBC는 “일신상의 이유” 라고 설명했지만, 김 대진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은정 작가의 요구로 갑작스럽게 하 차 통보를 받았다” 고 주장해 파문이 일 었다. 이에 MBC 드라마본부 소속 평PD 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13일 오 후 긴급 총회를 열고 연출자 교체 사유 에 대한 확인과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 해 논의했다. 그리고 14일 오전 드라마 국장 등 간부들과 PD 대표자들이 만나 면담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간부들의 명확한 해명이 없을 경우 평PD들이 단 체행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호텔킹’배우들과 스태프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연출 자와 함께 묵묵히 촬영을 이어가고 있 다. 총괄 책임자인 김진민 CP도 12일
촬영지인 강원도 평창의 한 호텔로 내 려와 B팀 연출에 참여하고 있다. B팀 을 담당하던 장준호 PD는 메인 연출자 김대진 PD의 하차 이후 촬영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CP가 촬영에 직접 참여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그 만큼 이번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호텔킹’ 의 한 관계자는 14일“촬영 장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는 건 사 실이지만 당장 방송이 코앞이라 촬영
에만 매진해고 있다” 며“어제부터 김 진민 CP도 현장에 도착해 촬영을 지휘 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배우들도 갑작스럽게 연출자 교체를 통보 받고 상당히 당황 했다” 며“급박하게 돌아가는 사태를 지켜보면서 묵묵히 촬영을 이어가야 하는 심정이 편치만은 않다. 외부 상황 에 동요하지 않고 서로 기운을 북돋으 며 촬영에만 집중하려 한다” 고 덧붙였 다.
‘팝스타3’권진아-샘 김, 유희열 품으로 안착 안테나뮤직과 전속계약 SBS 오디션프로그램‘K팝스타 시 즌 3’ 를 통해 빼어난 음악성을 보여준 권진아와 샘 김이 안테나 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안테나 뮤직는 13일“권진아는 자 기만의 색깔과 목소리를 정확히 가질 수 있는 뮤지션이라고 생각한다. 이소 라, 김윤아를 잇는 여성 솔로 보컬리스 트 겸 뮤지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어서“샘 김은 지금 우리 세대 음 악과 다음 세대를 연결해줄 수 있는 탁 월한 음악적 재목이다. 장차 케이팝 (K-Pop) 시장을 이끄는 최고의 프로듀 서 겸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고 밝혔다. 유희열은“음악적 선배 이상으로 선 생님 같은 마음이 드는 한편, 두 친구가 나의 분신같기도 하다.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싶다” 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한“권진아와 샘 김 은 스타가 되고자 하는 마음에 앞서 음 악 자체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풍부한 잠 재력과 가능성으로 단순히 가수로서의 미래를 넘어 향후 음악 자체가 중심이 되는 K-Pop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주축이 될 것” 이라고 자부했다. 또한, 향후에는“두 사람이 가진 음 악적인 원형질을 지켜주면서 가수로서 의 색깔을 찾는 작업에 집중할 것” 이라
샘 김(왼쪽)과 권진아.
고 전했다. 유희열,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 스, 박새별 등이 소속된 안테나뮤직은 권진아와 샘 김을 새로이 영입하면서
아이돌 퍼포먼스형 음악이 중심이 되 어온 케이팝 시장에 완성도 높은 음악 적 컬러를 제시하는 새로운 출발을 하 게 됐다.
2014년 5월 14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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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4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