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9, 2020 <제467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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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선수 최초 A매치 100골 돌파 호날두, 전세계 두 번째 금자탑 크리스티아누 호날 두(35·유벤투스)가 유럽 선수 최초로 A매 치(국가대표팀 간 경 기) 100골을 돌파했다. 포르투갈은 8일 스 웨덴 스톡홀름의 프렌 즈 아레나에서 열린
스웨덴과 2020-2021 유 럽 축 구 연 맹 (UEFA) 네이션스리 그 리그A 조별리그 3 조 2차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B2면에 계속>
호날두
2020년 9월 9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SEPTEMBER 9, 2020
호날두, A매치 100골 돌파 유럽 선수 최초… 전 세계 두 번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레전드 베컴이 입어도 못 살려” 맨유 써드 유니폼에 팬 반응 싸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이는 흰 2020/2021시즌 유니폼 써드킷을 색 바탕에 검정색 무늬다. 일부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팬들은‘얼룩말 유니폼’이라고 맨유는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부른다. 맨유의 유니폼 발표 직후 유출된 디자인으로 말이 많았던 베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다음 시즌 써드 유니폼을 유출본 음 시즌 맨유 써드 유니폼을 입고 그대로의 디자인으로 브르누 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아디다스의 르난데스가 입고 있는 사진을 공 후원을 받고 있는 베컴이 아디다 개하며 공식 발표했다. 스가 디자인한 다음 시즌 유니폼 영국‘더선’ 은 8일(현지시간) 을 홍보하려는 목적도 있다. 기사에서“맨유의 다음 시즌 써드 그러나‘더선’ 은 정작 맨유 팬 유니폼은 팬들에게 혹평을 듣고 들은 이번 써드 유니폼 디자인에 있다” 며“맨유가 팀의 레전드 스 불만이 많다는 반응을 전하면서 타인 데이비드 베컴에게 써드 유 새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니폼을 입게 해서 홍보에 나섰지 “길을 건널 때나 입어야 할 디자 만, 팬들은‘베컴이 입었는데도 인(횡단보도 같은 모양이라는 전혀 멋져 보이지 않는 유니폼’ 이 뜻)” ,“왠지 저 디자인을 보니 맨 라며 악평했다” 고 전했다. 유의 수비는 다음 시즌에도 엉망 맨유가 발표한 다음 시즌 써드 일 것 같다” 는 부정적인 반응 일 유니폼은 맨유의 전통적인 느낌 색이라고 소개했다.
<B1면에서 계속>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4-1 로 이긴 포르투갈은 2승(승점 6· 골 득실 +5)을 챙겨 조 1위를 유지 했다. 발가락 염증으로 크로아티아 전에 결장했던 호날두는 이날 멀 티 골을 폭발해 포르투갈의 승리 를 이끌었다. 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 커로 나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 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27분에 는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페 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로 차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 다. 호날두는 이날 국가대표로 나 선 165번째 경기에서 A매치 100 ·101호 골을 터뜨렸다. 유럽 선수 중 최초로 A매치에 서 100골 금자탑을 세웠다. 전 세계에서는 이란의‘축구 레전드’알리 다에이(109골)에 이 어 두 번째다. 역대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다에이는 A매 치 149경기에서 109골을 기록했 다. 스웨덴은 전반 43분 구스타브 스벤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 하는 악재를 맞았고, 호날두의 대 기록 작성을 지켜보며 승리를 내 줘야 했다. 리그A 조별리그 2조 2차전에 서는 덴마크와 잉글랜드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메이슨 그린우드와 필 포든이
A매치 100골 돌파한 호날두
포르투갈, 네이션스리그서 10명 뛴 스웨덴 2-0 제압 ‘그린우드·포든 퇴출’잉글랜드, 덴마크와 0-0 무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방역 지침 위반으로 퇴출 당하는 등 진통을 겪은 뒤 잉글랜 드가 치른 첫 경기였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 드 감독은 코너 코디, 잭 그릴리 시, 캘빈 필립스, 에인슬리 메이틀 랜드-나일스 등 4명의 새내기 선 수에게 A매치 데뷔 기회를 주며
덴마크에 맞섰으나 무승부로 A 매치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덴마크가 10번의 슈팅을 시도 하는 동안 잉글랜드는 5개 슈팅을 차는 데 그쳤다. 전반 15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찬 날 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 퍼의 손에 막혔고 후반 23분 해리
베컴 인스타그램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7번으로 꼽히는 손흥민(오른쪽)이 PL 개막 모델로 등장했다.
행운의 777… 손흥민, PL 개막 모델로 등장 숫자 7이 세 번 겹치는 트리플 세븐(777)은‘엄청난 행운’ 을뜻 한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7 번’손흥민은 이번 시즌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을까.
미국 블리처리포트는“잉글랜 드 프리미어리그(PL)가 이번 주 토요일(12일) 개막한다” 며등번 호 7번을 지닌 3명의 선수를 모델 로 앞세워‘777’ 을 완성했다.
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 (26)과 리버풀 제임스 밀너(34), 토트넘 손흥민(28)이 그 주인공이 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리그에
케인의 헤딩 슛은 골대 위로 넘어 갔다. 해리 케인이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골키퍼 를 제치고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수 가 쇄도해 걷어내는 등 잉글랜드 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서 11골 10도움으로 개인 최다 공 격 포인트를 올렸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 12도움을 기록한 손 흥민은 PL 대표 7번으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 은“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의 7번” 이라고 극찬한 바 있 다. 맨시티 스털링은 지난 시즌 리 그에서만 20골을 폭발했다. 리버 풀 밀너는 30년 만에 프리미어리 그 우승을 도왔다. 토트넘은 14일 영국 런던 토트 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 과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4차례 평 가전에서 4골을 넣으며 경기 감각 을 끌어올렸다.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12일 공식 개막하는 PL은 내 년 5월 24일까지 38라운드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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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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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내 메츠 월드시리즈 우승” A-로드·로페즈, 최종 승부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거포 출신의 알렉스 로드 리게스(45·A-로드)와 그의 연 인인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 즈(51)가 MLB 뉴욕 메츠 인수를 위해 최종 승부수를 던졌다. 미국 뉴욕지역 일간지‘뉴욕 포스트’ 는 8일 A-로드·로페즈 커플이 메츠의 구단주가 되면 첫 10년 이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면서 만약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뉴욕 자선단체에 1억달러(약 1천190억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메츠 구단을 소유한 윌폰 가문 이 지난달 29일 헤지펀드 거물인 스티브 코언을 독점 인수 협상자 로 선정한 상황에서 판을 뒤엎기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것이 다. 로페즈는“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 을 인용한 뒤“우리는 (뉴욕 출신 을 뜻하는) 뉴요커이며,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팀과 도시를 위해 최고의 제안을 했다고 생각 한다” 고 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최지만, 워싱턴전 추격의 적시타 탬파베이는 2연패
뉴욕 메츠 인수 노리는 A-로드·로페즈 커플
또한 이 커플은 메츠 구단을 인수할 경우 로페즈가 지배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A-로드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지만 금지약물 복용 전력으로 화려한 경력에 오 점을 남겼다. 게다가 약물 논란 과정에서 여 러 사람의 일관된 증언에도 약물 사용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태 도로 명예 회복에도 실패했다. 이로 인해 메이저리그 구단주 들이 A-로드가 동급으로 올라서
는 걸 반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 았다. 하지만 로페즈가 지배권을 행 사하면 구단주들의 승인을 얻기 가 훨씬 용이해진다. 첫 라틴계 여성 구단주라는 상징성도 있다. ‘뉴욕 포스트’ 는“윌폰 가문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올 시즌이 끝 나기 전에 구단을 매각할 계획” 이 라며“매각 협상이 이뤄진 다음에 는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의 찬반 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구단주 30 명 중에서 23명이 찬성해야 한다”
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윌폰 가문이 코언을 독점 인수 협상자로 선정했지만, A·로드·로페즈 커플에게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고 전했다. 코언이 내부자 거래로 벌금 18 억달러를 부과받은 데다 성차별 소송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코언이 메이저리그 구단주들 의 승인을 얻지 못하는 경우의 수 를 대비해 A·로드·로페즈 커 플은 윌폰 가문의 마음을 되돌리 기 위해 최종 승부수를 던졌다.
LPGA 복귀 박성현“더운 날씨 선호… 연못 뛰어든다면 멋있게” 지 난 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미 국여자프 로골프 (LPGA) 투어 대 회에 출 전하는 박성현(27)이 복귀전인 메 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앞두고 더운 날씨에 대한 자신감 박성현 과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 박성현은 9일 캘리포니아주 었다” 며“하지만 스윙에 다소 불 랜초 미라지에서 개막하는 ANA 편함을 느껴서 병원에 갔더니 근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한다. 육 쪽에 문제라는 진단을 받았다” 박성현이 LPGA 투어 대회에 고 설명했다. 나가는 것은 지난해 11월 CME 병원에서 몇 달 간 치료를 받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 았다는 박성현은“한동안 연습도 월 만이다. 하지 못했지만 휴식기를 오래 가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열린 지면서 지금은 다 나은 상태” 라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성현 “몇 주 전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은“오랜만에 LPGA 투어 대회 고 덧붙였다. 에 나와 다소 긴장된다” 며“왼쪽 ANA 인스퍼레이션은 대회 어깨 부상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 기간 4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예 나흘간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 상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에 변 에 임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수가 될 전망이다. 그는 어깨 상태에 대해“1년 박성현은 관련 질문을 받고 정도 됐는데 처음엔 별 통증이 없 “사흘 전에 대회장에 도착했고,
어제 18홀을 돌았는데 기온이 45 도까지 올라가서 힘들었다”며 “물을 거의 7∼8병 정도 마신 것 같다” 고 답했다. 그는“물을 많이 마시고, 양산 도 들고 다녀야겠다” 며“태국이 나 싱가포르에 비해 습도는 덜하 지만 햇볕은 정말 뜨겁다” 고 밝혔 다. 하지만 박성현은“추운 곳보 다는 더운 날씨를 더 좋아한다” 며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무더위로 인해 대 회 기간 캐디들에게 카트 탑승을 허용한다. 박성현은“캐디와 이야기를
해봤는데 일단 캐디는 (카트 탑승 보다) 걷기를 원하는 상황”이라 며“좀 더 의논해서 결정하겠다” 고 설명했다. 이번 복귀전을 앞두고 쇼트 게 임 연습에 치중했다는 박성현은 “아무래도 복귀하고 곧바로 좋은 성적을 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경 기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 겠다” 며“올해 일부 대회가 취소 됐는데 그래도 시즌 내에 우승이 나오면 좋겠다” 고 목표를 밝혔다. 우승자가‘포피스 폰드’라는 이름의 연못에 뛰어드는 전통이 있는 ANA 인스퍼레이션을 앞두 고 만일 우승한다면 어떻게 뛰어 들 것인지 묻는 말에 박성현은 “여러 선수의 입수 장면을 봤는데 나도 멋있게 뛰어들고 싶다”며 “만일 마지막 날 기회가 온다면 캐디와 상의해야겠다” 고 말했다. 박성현은 미동부 시간으로 10 일 오후 4시 18분에 하타오카 나 사(일본)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김세영(27)은 10일 오후 4시 27 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1번 홀을 출발한다. 박인비(32)는 10일 오전 11시 에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10번 홀에서 티샷한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 이 추격의 적시타를 터뜨렸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8일 워싱턴DC 내셔 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 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 널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 다.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4로 소폭 올랐고, 시즌 15타점을 기록 했다. 최지만은 워싱턴 우완 선발 아 니발 산체스를 맞아 2회초 2루수 땅볼, 4회초 투수 땅볼로 물러났 다.
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
6회초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산체스의 5구째 바깥쪽 낮은 스플리터를 잡아당 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때 2루 주자 브랜던 로가 홈 을 밟았다. 최지만의 시즌 15번째 타점이 올라갔다. 최지만은 이후 상대 폭투로 득 점까지 올리며 3-4, 1점 차 추격 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이후 힘을 내지 못했다. 최지만 역시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직선타 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3-5로 져 2연패에 빠졌다.
“토론토, PS 진출 확률 84.8%” 美 언론“RYU 덕분에…”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가을야 구 진출 확률을 높게 매겼다. 류 현진 영입이 확률을 높이게 된 결 정적 요인이었다. ESPN은 지난 8일 기준 2020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 다. 매체는 토론토를 전체 30개 구 단 중 13위에 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84.8%로 예측했 다. 토론토는 전날 뉴욕 양키스전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 양키 스와의 승차는 2경기다. 향후 양 키스와의 9경기가 포스트시즌 진 출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언더독으로 평가된 토론토의 2위 싸움 요인으로는 류현진의 가 세를 꼽았다. ESPN은“류현진과 의 계약이 성과를 내고 있다. 그 는 토론토를 이끌며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1.7을 기 록 중” 이라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전날 양키스전에서 5이닝 3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 지만, 경기 전까지 최근 6경기 연 속 5이닝 이상-1자책 이하 호투 로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4위 (2.51)에 올라 있었다. 찰리 몬토 요 감독은“류현진이 에이스 역할
류현진
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고 흡족 해했다. ESPN은 이어“토론토가 향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길 바란다면 가끔 부상을 입기도 하는 류현진이 건강을 유지할 필 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ESPN 파워랭킹 1위에 오른 LA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100%를 기록했다. 최 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도 100% 가 예측됐다. 김광현이 속한 세인 트루이스 카디널스는 81.6%, 추 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0.1% 의 확률이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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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9, 2020
지구촌화제
2020년 9월 9일(수요일)
목줄 채워 개처럼 산책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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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난파선서 500년된 철갑상어 발견 ”거의 완전한 상태”…염분·산소농도 낮은 발트해 환경이 보존 도와
새끼 호랑이 데리고 쇼핑몰에 나타나 멕시코 쇼핑몰에서 한 여성이 목줄을 한 새끼 호랑이를 데리고 나온 모습이 포착돼 거센 논란을 불러왔다. 8일 일간 엘우니베르살 등 멕 시코 언론에 따르면 최근 수도 멕 시코시티의 한 쇼핑몰에서 찍힌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 속에선 한 여성이 목줄을 채운 동물과 함께 서 있는데, 여 성의 발 옆에 네 발로 서있는 동 물은 개가 아니라 누가 봐도 영락 없는 새끼 호랑이다.
난파선에서 발견된 철갑상어 유해를 원형대로 재배치한 모습
멕시코 쇼핑몰에 나타난 새끼 호랑이
멕시코 달군 사진 한 장… 위법 논란에 멕시코 당국“조사 중” 이 사진을 처음 트위터에 올린 이용자는“이 여성이 벵갈 호랑 이를 자유롭게 산책시키고 있다” 며 멸종위기종인 호랑이를 개인 이 소유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 장했다. 사진 속 여성은 이 트위터 게 시물에“불법이 아니다” 라고 반 박했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 다. 인터넷상에서는 호랑이와 같 은 야생동물을 개인이 키울 수 있
는지, 호랑이를 공개된 장소에 데 리고 나와도 되는지에 대해 뜨거 운 논란이 펼쳐졌다. 현지 매체들이 인용한 멕시코 환경당국의 규정에 따르면 멕시 코에선 개인이 희귀 동물을 소유 하려면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 멸종위기종 등 개인이 소유할 수 없는 동물들이 정해져 있는데 벵 갈 호랑이는 멕시코 당국이 정한 금지 동물이 아니라고 BBC 스페 인어판은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동물과 생태계 등 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이러한 동물들은 제한된 공간에 머물도 록 하고 야생에 풀어놓는 것은 금 지하고 있다. 당국은 문제의 쇼핑몰 호랑이 에 대해서 호랑이를 사들인 경위 와 허가 취득 여부 등을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관할 구청은 이런 일이 반복되 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쇼핑몰에 경고했다.
나치 사진 내건 멕시코 폴크스바겐 매장, 본사서 계약해지 당해 멕시코의 한 폴크스바겐 판매 대리점이 매장 내에 아돌프 히틀 러와 나치 문양이 담긴 사진을 내 걸었다가 본사로부터 딜러십 계 약 해지를 당했다. 독일 자동차회사 폴크스바겐 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해당 대리점과) 모든 사업 관계 를 끊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고 독일 dpa통신 등이 전했다. 폴크스바겐은 성명에서“과거 역사에서 증오와 차별을 강조했 던 정권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매 장에 내건 것을 강하게 규탄한 다” 고 말했다. 문제의 대리점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코요아칸에 있는 곳으로, 이곳을 찾았던 한 여성이 지난 5일 트위터에 매장 사진을 올리면서 문제가 공론화했다. 매장 벽에 걸린 사진은 1938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공장 건립 당시의 사진으로, 히틀
폴크스바겐 측에 조치 요구하는 시몬 비젠탈 센터 트위터
러의 모습과 함께 대형 나치 깃발 등이 담겼다. 폴크스바겐은 1937년‘국민 차’ 를 생산하라는 히틀러의 지시 에 따라 설립됐다. 매장 사진이 공개되자 트위터 등에선 비난이 거세졌다. 유대인 인권단체 시몬 비젠탈 센터는 전날 성명을 내고 폴크스
바겐 측에 조치를 요구했다. 논란 직후 폴크스바겐 멕시코 법인은 트위터에“그 사진들은 폴크스바겐의 기업 이미지와 맞 지 않는다” 며“우리 회사는 존중 과 공정, 포용, 자유라는 기본 가 치를 갖고 있고 조금이라도 증오 와 차별을 나타내는 행위는 반대 한다” 고 강조했다.
영국 방목장의 소들
육류·유제품 생산 대규모 토지 식생 복원해 CO₂흡수 러시아 크기 700만㎢‘적합’…”가장 안전한 방법” 감에 활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을 고려한 탄소 기회비용을 분석해 얻은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2050년까지 육류·유제품 수요가 급격히 줄 어들어 이를 생산하는데 투입되 던 대규모 토지에서 토착 식생이 복원된다면 총 332~547 Gt(기가 톤)의 CO₂ 를 제거할 수 있을 것 으로 제시했다. 이는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9~16년 치의 CO₂배출량으로, 급 속히 줄어온‘탄소 예산’ 을두배 로 늘리는 것이다. 탄소 예산은 지구 기온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 비 1.5도로 억제하려 할 때 배출 할 수 있는 CO₂양을 나타낸다. 하이에크 박사는“식습관을 바꿔 토지 친화적 식단을 갖는 것 을 (육류) 대체물이 아니라 에너 지 전환의 보충물로 생각할 수 있 다” 면서“토착 숲을 복원하는 것 은 각국이 에너지 체계를 재생 가 능하고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 는 구조로 바꾸는 데 꼭 필요한 시간을 버는 것”이라고 강조했 다.
가 2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됐 “해저는 입자가 매우 작은 세점 다. 토로 이뤄졌고 바닷물의 산소 농 연구진은 당시 사람들이 철갑 도도 낮아 유기물이 잘 보존될 수 상어를 채집해 큰 조각들로 썰어 있었다” 라고 설명했다. 나무통에 담아 놓았을 것으로 보 당시 철갑상어는 가치가 매우 고 있다. 높은 상품이었다는 점을 고려하
덴마크 왕실이 과시용으로 배에 실은 것 추정 스웨덴 연구진‘고고과학 저널 리포트’에 발표 500년 전 생물의 유해가 이토 록 잘 보존된 건 발트해의 독특한 환경 덕분이라고 연구진은 설명 했다. 이들은“발트해는 염분이 낮 아서 목재를 갉아 먹는 배좀벌레 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면, 스웨덴 귀족들에게 과시하려 는 용도로 배에 실렸을 것으로 연 구팀은 추정했다. 이들은“배의 침몰은 한스왕 의 위신에 치명적이고 정치력과 군사력에도 영향을 줬을 것” 이라 고 분석했다.
‘550년 역사’세계서 가장 오래된 이탈리아 은행 다시 매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이탈리아의‘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 (MPS)가 정부의 품에 서 벗어나 곧 다시 민영화될 전망 이다. 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 베르토 구알티에리 이탈리아 경 제부 장관은 최근 정부가 보유한 MPS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담 은 법안에 서명했다. 이 안이 주세페 콘테 총리가 주재하는 내각회의 의결을 거쳐 의회 승인을 받으면 민영화 작업
이탈리아 중세도시 시에나에 있는 몬테 데이 파스키 은행 본사 건물.
정부, 몬테 데이 파스키 은행 재민영화 시동…연말까지 인수자 물색
인간의 채식이 지구온난화 대처 숨통 트이게 할 수 있어 육류나 유제품 대신 토지가 많 이 필요하지 않은 콩이나 견과류 로 식단을 바꿔나가면 육류·유 제품 생산에 투입되던 대규모 토 지의 상당 부분에서 원래 생태계 를 복원해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 는 이산화탄소(CO₂ ) 대처에 숨 통이 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에 따르면 환경연 구학과 매튜 하이에크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육류·유제품 생산에 이용되는 토지를 CO₂저
발트해에서 침몰한 덴마크 왕 실의 난파선에서 500년 넘게 온전 한 형태를 유지해온 철갑상어 유 해가 발견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에 따르면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 구팀은 1495년 침몰한 덴마크 왕 실 전투함에서 발굴작업을 하던 중 화물칸의 나무통에서 철갑상 어 한 마리의 두개골, 방패미늘 (모비늘) 등 유해 118점이 거의 완전한 상태로 보존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내용은 학술지‘고고과 학 저널 리포트’(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철갑상어는 살아 있을 때 길이
연구팀은 육류·유제품 생산 에 세계 농경지의 83%에 이르는 땅이 이용되고 숲을 비롯한 토착 식생을 압박하는 것으로 분석하 면서 인간이 키우고 먹는 것을 바 꿨을 때 생태계를 복원해 CO₂흡 수에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지도로 제시했다. 연구팀은 씨앗이 자연적으로 퍼져 자라면서 CO₂ 를 흡수할 수 있을 만큼 밀도 있고 생물 다양성 이 확보된 숲과 생태계가 될 수 있는 곳만 골라낸 결과, 러시아 크기인 700만㎢에 달하는 것으로 밝혔다. 연구팀은“숲을 다시 가꿔 기 후변화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가 장 큰 잠재력은 육류·유제품 생 산을 줄여도 식량안보에 상대적 으로 충격이 덜한 중상위 이상의 고소득 국가들이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콜로라도주 립대학 생태과학·지속가능성학 과의 네이선 뮬러 조교수는“생 태계 복원이 가진 잠재력이 크지 만, 동물 사육이 문화적으로나 경 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 많다” 면 서“궁극적으로 이번 연구 결과
는 생태계를 복원하고 숲 파괴를 중단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 는 목표 지역을 제시하는 데 도움 을 줄 수 있다” 고 했다. 연구팀은 대기 중 CO₂포집 등과 같은 탄소 저감 기술이 개발 되고 있지만 이런 기술만 믿고 기 다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면서 “생산성이 낮은 농경지에 토착 식생을 복원하는 것이 CO₂ 를제 거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 이라고 강조했다.
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MPS는 1472년 창립된 세계 최고(最古) 은행이다. 우니크레 디트·인테사 산파올로 등과 함 께 이탈리아 3대 은행으로도 꼽 힌다. 하지만 2017년 부실 채권과 채 무가 누적되며 파산 위기에 놓이 자 정부가 54억유로(약 7조5천782 억원)의 공적 자금을 긴급 투입해 지분 68%를 사들인 뒤 재무 건전 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다만 당시 이탈리아 정부의 지 분 인수는 유럽연합(EU)의 구제 금융 지원 아래 이뤄진 것으로, 양측간 합의된 바에 따라 내년까 지 정부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일단 정부는 올해 말까지 인수 자를 찾아 MPS의 부실 자산을 털어내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현지 금융계의 불황이 장 기화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
지 겹쳐 계획대로 될지는 미지수 다. 정부가 재무 건전화 작업을 통 해 MPS의 일부 부실 자산을 해 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남아 있는 빚이 81억유로(약 11조3천673억 원)에 달해 재무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일각에서는 원활한 매각을 위 해선 정부의 추가 공적 자금 투입 을 통한‘채무 다이어트’ 가 불가 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탈리아 해변서 모래 퍼온 관광객…140만원 벌금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여름 휴 양지 사르데냐섬 해변에서 모래 를 가져온 프랑스 관광객이 벌금 으로 1천유로(약 140만원)를 내게 됐다. 이 프랑스 여행객은 지난 1일 (현지시간) 사르데냐섬 남부에 있는 칼리아리 공항에서 체포됐 으며 가방에 모래 약 2㎏을 지니 고 있었다고 미국 CNN 방송이 7 일 보도했다. 사르데냐 당국은“(프랑스 여 행객이 모래를 담아놓은) 병을 압 수해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다” 면 서“연말이면 압수한 물건들이 수북이 쌓인다” 고 말했다.
사르데냐섬 해변에서 모래를 반출해가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 례는 2017년 제정됐다. 해당 조례는 모래를 반출한 사 람에게 벌금을 부과하거나 징역 형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 다. 벌금은 500유로(약 70만원)에 서 3천유로(약 421만원)에 이르 며, 모래의 양과 출처에 따라 달 라진다. 사르데냐 당국은“모래 반출 행위가 잦아지고 심각해지면서 조례를 만들게 됐다” 면서“순백 색과 분홍색 모래들이 주요 범행 대상” 이라고 밝혔다.
또“모래를 여행기념품으로 판매하는 웹사이트도 지난해 발 견됐다” 면서“(모래 반출을 막기 위해) 경찰과 협력하고 있으며 지 난 3년간 처벌을 강화해왔다” 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국민들은 모래를 가 져가는 여행객을 목격하면 당국 에 신고할 수 있다. 앞서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해 모래 약 40㎏을 반출하려던 프랑 스인 부부 관광객을 검거했으며 재작년 사르데냐섬 북동부의 올 비아에서 모래를 훔친 영국인에 게 벌금 1천달러(약 119만원)를 부과한 바 있다.
WEDNESDAY, SEPTEMBER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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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9월 9일(수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John K. English School]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미국서 오래 살아도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된다. 이 원리 하나로 4자녀 모두 명문 스타이를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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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SEPTEMBER 9, 2020
“안전입증돼야 승인신청” 미국민 21%“코로나 백신 접종 않을것” 코로나 백신 개발 9개 제약사 공동서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 자들이‘과학’ 과‘안전성’ 을최 우선에 두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백신 출시를 앞당기려 한다는 의 구심이 퍼지는 가운데 글로벌 제 약사들이 정치적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고 공개 약속한 것이다. 8일 dpa통신과 CNBC방송 등 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9개 제
백신 공급 서두르는 트럼프 등 압박에“과학과 안전성에 최우선” 약사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대규모, 고품질의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험이 입증된 뒤 에만 당국에 백신 승인을 신청할 것을 서약했다. 이는 출시 전 마지막 단계 임 상시험인 3상 시험에서 적절한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는 백신 승 인을 시도하지 않겠다는 뜻이라 고 CNBC가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엔테 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존슨앤 드존슨, 머크, 모더나, 노바백스, 화이자, 사노피 등 9개사는“항상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들의 안전 과 웰빙을 우리의 최우선에 둘 것” 이라며“과학적 절차의 완결
성을 지키겠다” 고 강조했다. 이들은“이런 약속이 엄격한 과학적, 규제적 절차에 대한 대중 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코로나19 백신은 이런 절차에 의해 평가받 고 궁극적으로 승인받을 것” 이라 고 다짐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이런 선언 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까지 백신을 승 인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외신들은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백 악관 기자회견에서“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으로 전 망된다” 며“11월 1일 이전에, 10
월에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본 다” 고 말했다. 이에 발맞춰 미 질병통제예방 센터(CDC)도 대선 전인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의료진과 고위험 군을 대상으로 백신을 배포할 준 비를 하라고 50개 주정부와 5개 대도시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 다. 이미 러시아는 3상 임상시험 전에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을 승인해 논란을 일으켰고, 중국 칸시노 생물주식회사도 3상 시험 을 마치기 전 다수 국가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아내는 방안을 협 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최근 보도했다.
英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사망자도 늘어
58%“효과 지켜본후에”… 21%만이“즉시 접종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 는 가운데 미 국민들 가운데 상당 수가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접종 을 하지 않거나, 먼저 접종한 다 른 사람의 효과를 지켜볼 것이라 는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대 선 전에 서둘러 백신을 내놓을 준 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 황에서 이른바‘조기 백신 승인’ 에 대한 미 국민들의 불안이 반영 된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8일 미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 에 따르면 미 CBS 방송이 유고브 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 유권자 2천4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 2.4%포인트)에서 응답자의 21% 는 코로나19 백신이 나와도 접종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58%는 자신들이 접종을 받 기 전에 먼저 접종을 받은 다른 사람들의 접종 효과를 지켜보겠 다고 밝혔다. 21%만이 올해 백신 이 나오면 무료를 전제로 즉각 접 종하겠다고 말했다. 더힐은 접종을 받겠다는 비율 이 낮은 것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자원한 한 시민이 뉴욕주 빙엄턴에서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을 투여받고 있다.
을 억제하려는 보건 전문가들에 게는 큰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연내에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안전성 등에 대한 우려가 상당했 다. 응답자의 65%는 연내에 백신 이 나올 경우 이는 시험이 불충분 했거나 급하게 나온 결과로 간주 할 것이라고 밝혔다. 35%는 연내 에 백신이 나와도 이는‘과학적 인 돌파구’ 를 의미한다고 평가했 다. 민주당 지지층의 77%, 공화당 지지자의 48%는 연내에 나오는 백신은 급하게 나온 결과일 것이 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성과 루게릭병 진행 늦추는 방법 찾았다
‘펍 때문에?’… 20∼30대 젊은층 사회적 교류 확대 영향 북서부 볼턴 지역 식당 포장판매만 허용…접객업 야간 영업 금지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하면서 사망자 역시 다시 늘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영국 보건부는 8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 규 확진자는 2천420명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6일(2천988명)과 7일(2천948 명)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이를 제 외하면 5월 말 이후 가장 많은 수 준이다.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 자릿수로 안정세를 보여왔던 일 일 신규 사망자도 크게 늘어났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만1천584명으로 하루 전 대비 30명 증가했다. 역시 34명이 사망했던 7월 29 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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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한 태국 시민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잉글랜드 북서부 볼턴 지역의 검진소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지 역에는 엄격한 봉쇄 조치가 속속 도입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잉글랜드 북 서부 볼턴 지역 식당 등에서 포장 판매만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오후 10시부터 오전 5 시까지 모든 접객업소는 문을 닫 아야 한다. 야외에서도 다른 가구 구성원 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금지된다. 볼턴 지역에서는 최근 인구 10 만명당 120건의 코로나19 확진 사 례가 나왔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하원에서 “불행히도 수주간의 개선에 이어
볼턴에서 다시 상당한 수준의 확 진자가 나오고 있다” 면서“이는 주로 20∼30대가 펍 등에서 서로 어울리면서 발생한 것” 이라고 지 적했다.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 스 휘티 교수는 17∼29세 젊은 층 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 기를 중단하면 바이러스가 되돌 아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잉글랜드 부 최고의료책임자 인 조너선 반-탐 교수는“사람들 이 너무 느슨해졌다” 면서“지금 은 다시 고삐를 조여야 할 때” 라 고 밝혔다.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경화 증) 환자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가 실제 환 자들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 지시간) 루게릭병의 진행을 늦추 는 방법에 대한 국제학술지‘뉴
논문에 따르면 혼합된 약을 투 여한 환자들은 플라시보(가짜약) 를 투여한 환자들보다 25%가량 병의 진행이 늦춰졌다. 병의 진행 속도를 6개월간 6주 정도 늦출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밀릭스는 임상 2상에서 환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 일 미 50개 주 전부와 5개 대도시 의 공중보건 관리들에게 이르면 10월 말 또는 11월 초 백신을 의료 진과 고위험군의 사람들에게 배 포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모든 정부 기관이 대 규모 백신 접종을 긴급히 준비해 야 한다는 데는 공중보건 전문가 들이 동의한다면서도 10월 말 백 신 출시 가능성은 트럼프 행정부 가 선거일 전 백신 접종이 가능하 다는 점을 시사하려 애쓰고 있다 는 우려를 고조시킨다고 지적했 다.
라도 늦추는 방법을 찾는 것은 환 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고평 가했다. NYT는 아밀릭스의 연구가 2014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 으킨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성과 물이라는 데 주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 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 참할 세 명을 지목하면 대상자는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 거나 루게릭병 관련 기부금을 내 야 하는 캠페인이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MS) 창업자 등 전 세계적인 유 명인사들이 참여했고, 전 세계적 으로 2억2천만 달러(한화 약 2천 619억원)의 기금이 모였다. 제약 스타트업 아밀릭스가 연 구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아이스버 킷 챌린지로 모인 기금 덕분이라 는 설명이다. 아밀릭스는 미국 브라운대 학 생 2명이 대학 지원금 8천 달러 (약 951만원)와 부모의 도움으로
미국 제약 스타트업,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금으로 연구 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 (NEJM) 게재 논문 내용을 보도 했다. 제약 스타트업 아밀릭스는 세 포의 에너지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하는 타우 루소디올과 요소 순환장애 치료 제로 사용되는 소디움 페닐부틸 레이트를 혼합해 루게릭병의 진 행을 늦추는 방법을 고안했다.
자 137명을 대상으로 혼합약의 효 과를 연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가 루게릭병 진행을 중단시키거나, 증세를 호전시킨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 국립보건원 (NIH) 산하 국립 신경질환 뇌졸 중 연구소(NINDS)의 월코 코로 세츠 박사는“루게릭병을 조금이
7년 전 설립한 회사다. 연구 자금 대부분을 기금으로 충당한 아밀릭스는 치료 약이 상 용화될 경우 빌린 돈의 150%를 갚기로 약속했다. 한편 미국 루게릭병협회 (ALS)는 미식품의약국(FDA)에 아밀릭스가 개발 중인 약물을 환 자들이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허 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예
2020년 9월 9일(수요일)
“대중적 파급력 입증” BTS, 빌보드 싱글 2주 연속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핫 100’정상을 2주 연속 지키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8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 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 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 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 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 트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비영 어권 곡에 장벽이 높은 차트로 꼽 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 표한 디지털 싱글‘다이너마이 트’로 발매 1주차인 지난주 핫 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 사상 최 초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핫 100 에 1위로 데뷔한 곡은‘다이너마 이트’ 를 포함해 마이클 잭슨, 머 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등 43곡뿐이다. 특히 2주 연속으로 정상을 유 지한 곡은 이 중에서도 20곡에 불 과하다. 빌보드에 따르면‘다이너마이 트’ 는 발매 2주 차(8월 28일∼9월 3일)에 미국에서 스트리밍 1천750 만 회, 다운로드 18만2천 건을 기 록하며 2위인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WAP’ 을 제쳤다. ‘다이너마이트’ 는 첫 주 원곡 과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 ·어쿠스틱 리믹스 버전 음원이 발매돼 26만 5천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으며, 2주차에는‘풀 사이드’ ·’ 트로피컬’리믹스 음 원이 발매됐다. 2주 연속으로 18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곡은 2016년 9 월 듀오 체인스모커스와 할시의 ‘클로저’ (Closer) 이후 4년여 만 이라고 빌보드는 밝혔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치는 지난주보다 각각 49%와 31% 감 소했지만, 전통적 매체인 라디오 방송에서는 점점 더 활발히 전파 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는 미국 내의 대중적 인 기를 반영하지만 비영어권 가수 에게는 벽이 높은 매체로 꼽힌다. ‘다이너마이트’ 는 라디오 방 송 횟수로 산정하는 빌보드‘팝
‘다이너마이트’또하나의 대기록 1위 데뷔후 2주 연속 정상은 역대 20곡뿐
송스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 에 서 지난주 20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 18위로 올라서며 역대 최 고 순위를 또다시 경신했다.‘어 덜트 팝송’라디오 차트에도 방 탄소년단 곡으로는 처음으로 진 입(29위)했다. ‘다이너마이트’ 를 들은 라디 오 청취자는 1천600만명(8월 31일 부터 9월 6일까지 기준)으로 직전 주(1천160만명)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으로 핫 100 정상을 수성한 것은‘다이 너마이트’가 미국 팝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며 대중적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뜻으 로 해석된다. 올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타이틀곡‘온’ (ON)의 경우 발매 첫 주 핫 100에 4위로 진입했지만 2주 차에는 68 위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한 바 있다. 는 최근 팝계 ‘다이너마이트’ 트렌드이기도 한 복고적 디스코
팝 장르의 영어 곡으로, 미국 대 중에 좀더 쉽게 안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빌보드는 지난 4일 기사에서 “미국 라디오에서 수년간 좌절을 겪었지만‘다이너마이트’ 가 방탄 소년단과 K팝 전체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전 망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트위터 에‘우리 아미(방탄소년단 팬) 상 받았네’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환 호하는 영상을 올려 팬들과 기쁨 을 나눴다.‘팀워크가 꿈을 실현 시킨다’(teamwork makes the dream work)는 글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믿기지 않는 2 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 라며 “전세계에서‘다이너마이트’를 사랑해주신 아미 여러분 진심으 로 감사드린다” 고 했다. 이들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 는 10일 NBC 투데이‘시티 뮤직 시리즈’ 와 17일 NBC‘아메리카 갓 탤런트’ 에 출연해‘다이너마 이트’무대를 선보인다.
태민 정규 3집‘액트 1’,20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가수 태민이 새 앨범으로 20개 국에서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휩 쓸었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태민의 정 규 3집‘네버 고너 댄스 어게인 : 액트 1’(Never Gonna Dance Again : Act 1)은 미국, 브라질, 노르웨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 아, 말레이시아 등 세계 20개 지 역에서 아이튠즈‘톱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중국 최대 음악 사 이트인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 매 차트와 일본 라인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해외뿐만 아니라 한터차트, 예 스24, 핫트랙스 등 국내 음반 일
간 차트에서 역시 정상을 기록했 다. 타이틀곡‘크리미널’ 은 지니 뮤직, 벅스, 바이브 등 실시간 음 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액트 1’은 태민 정규 3집의 첫 번째 파트 격인 앨범으로 총 아홉곡이 수록됐다. 샤이니 멤버인 태민은 2014년 미니 1집‘에이스’ (ACE)을 내며 솔로 데뷔했다. 이후 발표한‘프 레스 잇’(Press It), ‘무브’ (MOVE) 등을 잇달아 흥행시키 며‘역솔남’ (역대급 솔로 남자 가 수)이라는 수식어가 생기기도 했 다.
박보검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청춘기록’6.4% 출발 박보검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남긴 tvN 월화극‘청춘기록’이 6%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 송한‘청춘기록’첫 회 시청률은 6.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청춘기록’1회에서는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박보검 분) 이 현실적인 장벽들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향 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박소 담)는 그런 혜준의 팬을 맡아 함 께 꿈꾸는 인물로 그려졌다. 이 작품은‘닥터스’ ,‘사랑의 온도’등 따뜻한 스토리에 현실 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 가와‘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 전의 추억’ ,‘왓쳐’등에서 섬세 한 연출을 보여준 안길호 PD가 손잡아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첫 회 방송 후에는 초 반 인물 소개 부분이 길었고 작가 특유의 대사량이 많아 호흡도 늘 어지는 면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 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감각적인 연 출은 돋보였고, 청춘이거나 청춘 을 지나온 시청자라면 누구나 공 감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풀 어낸 점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나치게 성숙한 역할, 반대로 지나치게 어린 역할보다는 늘 그
중간 지점 어딘가의 캐릭터가 잘 어울리는 박보검도 제 옷을 입었 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청춘들이 꿈을 이뤄나가 는 과정을 어떻게 고루하지 않고 세련되게 풀어나갈지가 작품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SBS TV‘브람스를 좋아하세 요?’ 는 4.5%-5.6%, MBC TV‘연 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는 1.4%-2.0%의 시청률을 기록 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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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뮬란’중국 신장 촬영에 비난쇄도 “집단수용소밑에서 부당이득” 중국 정부가 위구르인 집단수용해 인권탄압 논란 불거진 곳
디즈니의 실사 영화‘뮬란’ 이 위구르인의 인권을 탄압했다는 비판을 받는 신장위구르자치구 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 져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7일(현지시 간) 뮬란의 엔딩크레딧에“(촬영 에 협조해준 중국 신장위구르자 치구의) 투루판 공안국에 감사를 표한다” 는 내용의 문구가 나온다 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신장위구르자치 구에서‘재교육 수용소’ 를 운영 하면서 위구르인을 강제로 구금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을 해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는 비판 ‘가짜 뉴스’ 라고 일축하는 한편, 을 받고 있다. 재교육 수용소가 분리주의, 테러 중국 소수민족 정책의 대표적 리즘, 극단주의 등‘세 가지 악’ 인 전문가인 아드리안 젠즈는 중 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곳이라고 국 정부가 적어도 2013년 8월부터 반박했다. 재교육 수용소를 운영해왔으며 이러한 신장위구르자치구에 100만명에 달하는 위구르인들이 서 뮬란이 촬영됐다는 사실이 알 억류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 려지자 젠즈는“디즈니는 집단수 다. 용소의 그늘 밑에서 부당이득을 젠즈 박사는“(재교육 수용소 취한 국제기업” 이라고 비판했다. 는) 중국의 국가 선전을 주도하는 한 누리꾼은 이날‘보이콧뮬 곳”이라면서“투루판 공안국은 란’(#BoycottMulan)이란 해시 수용소 건설과 경비인력 고용을 태그와 함께“중국 정부가 (소수 담당했다” 고 설명했다. 민족에 대한) 문화 말살 정책을 그는 지난 6월 중국 정부가 위 편 곳에서 영화가 촬영됐다”는 구르인 여성들에게 불임시술을 트윗을 올렸다. 받거나 피임기구를 착용하도록 세계위구르회의(WUC)도 트 강제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 위터를 통해“디즈니가 동투르키 표하기도 했다. 스탄에 있는 수용소 운영에 관여 다만 중국 정부는 위구르인의 한 투루판 공안국에 감사를 표했
다” 고 밝혔다. 인권운동가 숀 장은“뮬란을 촬영하는 동안 그곳에서 얼마나 많은 위구르인들이 수용소에 억 류됐을지 모르겠다” 면서 디즈니 를 규탄했다. 홍콩 우산 혁명의 주역인 조슈 아 웡은“뮬란을 관람하는 것은 위구르 무슬림 집단수용을 공모 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 다.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 이션을 실사 영화로 구현한 뮬란 은 중국 남북조시대를 배경으로 아버지를 대신해 입대한 딸의 이 야기를 그렸다. 뮬란은 개봉 전부터 주연 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홍콩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을 지지하는 발언 을 올려 비판의 대상이 된 바 있 다.
영화 뮬란 스트리밍 개봉에 디즈니+ 앱 다운로드 급증 월트 디즈니가 영화‘뮬란’ 을 온라인 개봉한 지난주 디즈니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건수가 6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시장조사 업체인 센서 타워의 잠정 집계치
를 인용, 지난주 디즈니+ 앱 다운 로드 건수가 89만회에 달했다면 서 이같이 전했다. 앱을 통한 소 비자 지출도 1천200만달러로 전 주보다 193%나 급증한 것으로 집 계됐다. 월트 디즈니는 한국 등 디즈니+ 미출시 지역에서는 뮬란 을 극장 개봉했으나 미국 등에서
는 4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온라 인 개봉했다. 한 달에 약 7달러의 요금을 내 는 디즈니+ 유료회원의 경우 뮬 란을 보기 위해서는 추가로 30달 러를 지출해야 한다. 앞서 월트디 즈니는 지난 7월에는‘해밀턴’ 을 무료로 온라인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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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K팝 걸그룹 최고기록
WEDNESDAY, SEPTEMBER 9, 2020
“봉준호 감독의 비전 가져와 확장했을 뿐” BCWW 2020콘퍼런스에서 드라마‘설국열차’제작자 언급
블랙핑크 신곡, 빌보드 싱글 13위 걸그룹 블랙핑크가 팝스타 셀 레나 고메즈와 함께 작업한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최고 순위인 13 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8일 블랙핑크의‘아 이스크림’ 이‘핫 100’차트에 13 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기존 핫 100 최고 순위는 올해 발매한 싱글‘하우 유 라이크 댓’ 과 레이디 가가 곡 에 피처링한‘사워 캔디’ 가 공동 으로 기록한 33위였다.
“(봉준호) 감독이 천재적인 영 화를 만들어서 아카데미상 4개를 받았어요. 외국 영화로는 사상 최 초 일이라 갑자기 우리까지 더 주 목받았죠. (중략) 우리는 봉준호 감독의 비전을 가져와서 그저 더 확장했습니다.” 국내에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유통된 드라마‘설국열 차’ 의 제작자 마티 아델스테인이 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마켓 ‘BCWW 2020’ 에서‘설국열차’ 제작기를 들려줬다.‘뉴노멀 시 대, 아시아 방송콘텐츠 르네상스 의 도래’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세션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아델스테인은‘설국열차’영 화를 보고 나서 곧장 드라마로 만 사운드와 독특한 곡 구성이 돋보 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 이는 댄스 팝 장르 곡이다. 피처 다.“영화가 너무나 강렬했고 가 링에 참여한 고메즈뿐만 아니라 져올 수 있는 게 넘쳐난다고 생각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영어로 대 했다” 던 그는‘설국열차’ 를 드라 부분의 가사를 소화했다. 한국어 마화하기 위해 2년간 와인스타인 가사는 곡 중반부에 나오는 랩 파 컴퍼니, CJ E&M 등과 긴 협상을 트가 유일하다. 거쳐 판권을 획득했다. 아델스테 블랙핑크의 모든 곡을 써온 프 인은 이를“결국 인내가 승리한 로듀서 테디는 물론 여러 팝스타 다는 걸 보여준 사례” 라고 말했 히트곡을 배출한 토미 브라운과 다. 미스터 프랭크스 등 화려한 프로 드라마‘설국열차’ 를 위해 특 듀서진이 참여했다. 아리아나 그 별히 공들인 건 배경이 되는 기차 란데가 곡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였다. 아델스테인은 공간이 숨 막 도 화제가 됐다. 혀 보이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아이스크림’뮤직비디오는 많이 썼고,“촬영이 끝나면 호텔 공개된 지 열흘 만인 지난 8일 유 로 써도 좋을”기차 34량을 만들 튜브 조회 수 2억 뷰를 돌파하기 었다고 했다. 도 했다. 이어“개발 초기엔 봉준호 감 블랙핑크는‘하우 유 라이크 독이 연출해주길 바랐지만, 그는 댓’ 과‘아이스크림’등이 수록된 매우 바빠졌다”며“(그래도) 봉 데뷔 후 첫 정규앨범‘디 앨범’ 감독이 많이 도와줬다. 캐나다 밴 (THE ALBUM)을 다음 달 2일 쿠버 세트장에도 두어번 왔다. 발표할 예정이다. (봉 감독은) 우리만의 비전을 펼 이 앨범은 지난달 28일 예약 치라고 했지만 필요할 땐 도와줬 판매가 시작된 지 6일 만에 선주 다” 고 덧붙였다. 문량 80만 장을 넘어서 국내 걸그 드라마의 성공 요인에 대해선 룹 최다 앨범 판매량 기록을 세울 “원작 영화도 팬이 상당했기 때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문에 낯선 작품은 아니었을 것” 이라며“현재와 연관 있는 주제, 기후 변화를 다루기도 하고 누구 나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는 드라 마가 중심에 있다. 또 일단 재밌 다” 고 말했다. 시리즈의 미래에 대해선“아 주 오래 이어질 수 있다. 누구도
드라마‘설국열차’제작자 마티 아델스테인(오른쪽)
핫100 상위권 3연속 오르며 계단식 상승…美 라디오 차트도 첫 진입 블랙핑크는 2018년‘뚜두뚜 두’ (55위)로 핫 100에 처음 올랐 으며, 같은 해 영국 팝가수 두아 리파와 함께 부른‘키스 앤드 메 이크업’(93위), 지난해 발매한 ‘킬 디스 러브’ (41위) 등을 통해 꾸준히 존재감을 높여왔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5월 발표 한‘사워 캔디’ 와 6월 발매한‘하 우 유 라이크 댓’ , 지난달 28일 공 개한‘아이스크림’ 이 잇따라 핫 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급격 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어권 노래에 장벽이 높은 차트로 빌보드에 따르면 핫 100 40위 꼽힌다. 권에 3곡을 연속으로 올려놓은 빌보드에 따르면 블랙핑크 여성그룹은 미국 인기 걸그룹 ‘아이스크림’ 은 발매 첫 주 미국 ‘피프스 하모니’이후 블랙핑크 에서 스트리밍 1천830만 회를 기 가 처음이다.‘피프스 하모니’ 는 록했다. 다운로드는 2만3천 건을 2015∼2016년에 4곡을 연속으로 기록하며 최신‘디지털 송 세일 핫 100 40위권에 진입시킨 바 있 즈 차트’2위에 올랐다. 다. 블랙핑크는 라디오 방송 횟수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로 집계하는‘팝 송스’차트에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아이스크림’ 으로 처음(32위) 진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입하며 보수적인 현지 라디오에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서도 입지를 넓혔다.‘아이스크 차트다. 림’ 을 들은 라디오 방송 청취자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는 510만명으로 집계됐다. 200’ 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비영 ‘아이스크림’ 은 밝고 상큼한
나훈아 언택트 공연 방청 신청 해외서도 쇄도…”서버 일시 다운” KBS 2TV가 한가위 대기획으 로 준비한‘소리꾼’나훈아의 언 택트(비대면) 공연을 앞두고 국 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방청 신청 이 쇄도하고 있다. KBS 2TV‘2020 한가위 대기 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나훈아가 15년 만에 펼치는 공연 이자, 나훈아 가수 인생 최초의 언택트 공연이다. 그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 기화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 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한다. KBS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KBS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 인 방청 신청에는 한국은 물론 미 국 로스앤젤레스, 호주, 프랑스 파리, 인도네시아 등 각국에서 신
상상하지 못할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며“(원작) 그래픽 노블엔 프리퀄, 시퀄도 있으니‘설국열 차’프랜차이즈는 오래 갈 수 있 을 것 같다. 캐릭터도 모두 매력 적이라 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25년간 할리우드에서 영화· TV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현재 투모로우스튜디오의 최고경영자 (CEO)이기도 한 아델스테인은 아시아 지적재산(IP)을 드라마화 하는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카 우보이 비밥’ 과 만화‘원피스’ 를 실사 드라마화해 넷플릭스로 공 개할 예정이다. 드라마‘카우보 이 비밥’ 엔 원작 감독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자문으로 참여하고 주인공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캐스팅됐다.‘설국열차’ 시즌2 촬영도 막바지에 있다. 한 국계 작가 프란시스 차가 성형, 룸살롱, K팝 팬덤 등을 소재로 한 국 사회를 파고든 소설‘이프 아 이 해드 유어 페이스’ (If I Had Your Face)의 TV 시리즈 버전은 한국과 미국에서 촬영되며 두 나 라의 언어로 제작돼 애플 OTT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아델스테인은“뭐든지 오래갈 수 있는 캐릭터가 있어야 하고 긴 이야기를 펼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IP를 찾아) 세계 곳곳을 물색 중인데 지금까진 아시아가 특히 결과가 좋았다” 면서“아시 아 작품 대다수가 꼭 전통적인 가 족이 아니더라도 가족과 관련된 주제를 잘 다룬다. 캐릭터가 서로 관계를 맺고 교감하는 과정을 통 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고 말했 다. 한편 이날 또 다른 특별세션 ‘포맷 거장들의 수다 : 북유럽부 터 IP까지’ 에선 얀 샐링 BBC스 튜디오 북유럽 제작총괄과 개리 카터 전 엔데몰-샤인 그룹 공동 대표가 글로벌 스트리밍 사업자 에 대한 북유럽 공영방송사들의 공동대응 전략, 세계 방송 포맷 시장 경향과 저작권 보호 이슈 등 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팬데믹의 시대에‘복면가왕’ 처럼 유쾌하고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앞으로 인기를 끌 것 이라고 전망했다. 얀 샐링은“불쾌함에 기반하 는 프로그램은 세계 포맷 시장에 활발히 나오진 않을 거다.‘마스 크드 싱어’ ‘ ( 복면가왕’미국판) 처럼 기분 좋은 요소를 담은 포맷 이 우세하겠다” 며“건강이 위험 하고 삶이 위협받을 때 좋은 느낌 을 중시하는 시대가 열릴 것” 이 라고 봤다.
소녀시대 멤버 5명, SM과 재계약…동행 이어간다
청이 물밀 듯이 쏟아졌다. 교민들은 물론 해외 팬들과 한 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팬들까지 공연 방청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 여하고 있다. 실시간 현황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신청이 폭주하면 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 도 했다.
KBS는 8일“본 공연은 선착 순 신청이 아니며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방청 신청을 완료 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연에 따 라 1천명을 선정한다” 고 설명했 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 분에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한가위에 방송된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다섯 명 이 기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 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SM은 8일“태연, 윤아, 유리, 효연, 써니와 재계약한 것이 맞 다. 앞으로도 멤버들이 다양한 분 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 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SM 연습생 출신인 이들은 ‘소원을 말해봐’등 다수 히트곡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을 남겼고, 거대 팬덤을 거느리며 ‘다시 만난 세계’ ,‘지’ (Gee), 이른바 2세대 걸그룹 중에서도
최고 인기를 누렸다. 그러다 2017년 발매한 정규 6 집‘홀리데이 나이트’ 를 끝으로 전속계약이 만료돼 수영, 티파니, 서현이 소속사를 떠났다. 나머지 멤버 다섯명은 재계약했다. 현재 소녀시대 멤버들은 솔로 앨범 발매 등 음악 활동뿐만 아니 라 드라마 및 영화, 예능 프로그 램, 라디오 등에서 활약하고 있 다.
2020년 9월 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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