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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2, 2020 <제468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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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선두권 도약 ANA 인스퍼레이션, 2R 단독 2위

이미림

이미림(30)이 여 자골프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총상금 310만달러) 둘째 날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이미림은 11일 캘 리포니아주 랜초 미 라지의 미션힐스 컨

트리클럽(파72·6천 763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피레이션 2라운드에서 보기 없 이 버디만 7개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관련기사 B9면>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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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코로나 대유행에 극장가도 침통…’원더우먼 1984’또 개봉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유행에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개봉이 줄줄이 밀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 는 10월2일로 예정됐던 영화‘원 더우먼 1984’ 의 개봉일이 더 늦춰 진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지난 2017년 영화‘원더우먼’ 의 속편인 이 작품은 당초 여름 성수기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코

“행사 규모 대폭 축소”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2주 연기

할리우드 대작 줄줄이 연기…극장가 침체 속‘테넷’흥행몰이 주목 로나19 사태로 거듭해서 개봉일 서는 아예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이 밀리고 있다. 자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관객들과 ‘원더우먼 1984’ 가 연말인 크리 만난다. 스마스에나 개봉할 것이라고 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미 다봤다.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개 국 내 상당수 지역은 물론 일부 봉을 늦춘 할리우드 대작 영화는 국가들이 영화관 영업을 제한하 이뿐만이 아니다. 고 있는 데다, 감염을 두려워하는 ‘원더우먼 1984’의 배급사인 다수 영화팬도 극장행을 꺼리는 워너브러더스는 앞서 크리스토 분위기여서다. 퍼 놀런 감독의‘테넷’개봉을 수 다만 최근 극장 개봉을 강행한 차례 연기한 끝에 한국을 비롯한 ‘테넷’ 이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해외 시장에서 먼저 영화를 공개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했다. 미국 노동절 연휴였던 지난 주 디즈니의 실사 영화‘뮬란’ 도 말‘테넷’ 의 북미 개봉 첫 주말 여러 차례 연기 끝에 북미 시장에 성적은 2천만달러로 첫 주말 각

각 5천만달러를 벌어들인 놀란 감독의 전작‘덩케르크’ 와‘인터 스텔라’ 에 크게 못 미친다. 그러나 놀런 감독의 인기가 높 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 스코 등 대도시 영화관들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는 점과 통상 놀 런 감독의 영화들이 해외에서 더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흥행 성적이 라는 평가가 나온다. 게다가‘원더우먼 1984’ 의개 봉 연기로 오는 11월6일 디즈니의 마블 영화‘블랙위도우’ 가 나오 기 전까지는 별다른 경쟁작이 없 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하,‘노래하는 다비드상’팝스타 크리스토퍼와 듀엣곡 가수 청하가 덴마크 출신 팝스 타 크리스토퍼와 듀엣곡을 선보 인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3일 청하와 크리스토퍼의 협업곡‘배드 보이’ (Bad Boy)가 발매된다고 11일 밝혔다. 내한이 예정됐던 크리스토퍼 가 한국 가수와 함께 아껴둔 노래 를 부르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뒤,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가 청 하를 추천하며 협업이 성사됐다. 소속사는“청하 또한 평소 크 리스토퍼의 음악을 즐겨 듣고 좋 아했기에 두 뮤지션은 서로의 음

색에 매료돼 빨리 듀엣을 선보일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배드 보이’ 는 네가 좋아하는 나쁜 남자가 될 테니 기회를 달라 고 애원하는 크리스토퍼와 그를 밀어내려는 청하의 청량한 보이 스가 교차되는 K팝 스타일의 곡 이다.

크리스토퍼는 2014년 발매한 ‘톨드 유 소’(Told You So), ‘CPH 걸즈’ (CPH Girls)로 덴마 크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스타 반 열에 올랐다. 가성과 힘 있는 퍼포먼스가 특 징으로, 수려한 외모 때문에‘노 래하는 다비드상’ 이라 불리기도 한다. 내한 공연마다 입장권이 매진 되는 등 한국 팬 사이에서도 인기 가 높다. 올해도 한국을 찾을 예 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 년 5월로 연기됐다.

어머니가 말하는 딸 설리…MBC‘다큐플렉스’2.6% 스물다섯 꽃다운 나이에 하늘 의 별이 된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에 시 청자의 눈이 쏠렸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 분 방송한 MBC TV‘다큐플렉 스’의‘설리가 왜 불편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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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편 시청률은 2.6%-2.5%를 기록했다. 전주 0%대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전날 방송에는 설리 엄마 김수 정 씨가 방송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설리의 어린 시절부 터 데뷔 이후 그리고 설리의 마지 막 모습까지를 추억했다. 특 히 김 씨 는 설 리 가 가 수 최 자 와 교 제 한 이 후 딸 과 관

다음 달 열리는 부산국제영화 제가 일정을 2주 연기하고 규모 를 대폭 축소해 열기로 했다. 부산영화제는 11일 임시 총회 를 열고 10월 7∼16일 예정했던 영화제를 같은 달 21∼30일로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석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영화제는 설명 했다. 또 개·폐막식과 레드카펫은 물론 많은 관객이 모일 수 있는 무대 인사, 오픈 토크 등의 야외 행사와 소규모 모임은 진행하지 않는다. 해외 관계자도 초청하지 않으며 영화인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열었던 리셉션과 파티도 모 두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

시아프로젝트마켓, 비프 포럼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영화제는 그 밖의 부대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영화의전당 한 곳 에서 영화 상영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지만, 연기된 개최 일정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하 거나 격상될 경우 영화제 개최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부산영화제는 올해 25회째를 맞아 정상적인 오프라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코로나19 사 태가 악화하며 우려가 제기됐다. 영화제 측은 오는 14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 을 설명할 예정이다.

궁지 몰린 디즈니,‘뮬란’논란에“많은 문제 일으켰다” 신작 영화‘뮬란’논란으로 매 서운 비판에 직면한 월트 디즈니 가“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며곤 혹스러워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크리스틴 매카시 디즈니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위구르인 인 권 탄압이 자행된 중국의 신장위 구르자치구에서‘뮬란’촬영을 진행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인정 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 티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카시 CF0는 전날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주최한 미디어·통

중국에서 개봉한 디즈니 영화‘뮬란’

뮬란 흥행 타격 가능성에“예측 안한다”답변 피해 신·엔터테인먼트 업계 온라인 콘퍼런스 행사에서 뮬란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그것은 우리 에게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신장 촬영을 허가해준 중 국 현지 공안국에 감사 인사를 전 하는 메시지를 엔딩 크레딧에 넣 은 것에 대해선“영화 제작을 허 락한 나라와 지방 당국을 엔딩 크 레딧에서 언급하는 것은 관행” 이 라고 해명했다.

그는“실제 뮬란 촬영은 주로 뉴질랜드에서 이뤄졌고, 중국에 서는 (신장뿐만 아니라) 20여곳 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며“엔딩 크레딧에는 중국과 뉴질랜드를 모두 언급했다” 고 곤혹스러워했 다. 중국에서 막 개봉한 뮬란이 최 근 논란으로 흥행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선“나는 흥행을 예측하는 사람 아니다” 라며 답변 을 회피했다.

중국 당국은 뮬란 논란으로 위 구르인 인권 탄압 문제가 다시 주 목을 받기 시작하자 중국 현지 언 론사에 뮬란에 대한 보도 금지 지 침을 내렸다. 버라이어티는“중국의 보도금 지 지침이 뮬란에 고통을 더하고 있다” 며“높은 수익을 올리기를 원했던 디즈니에게는 상당히 실 망스러운 일이 될 것” 이라고 말 했다.

수지,‘바보의나눔’에 5천만원 기부…”청소년 꿈도전 계속”

계가 틀어졌다고 회상했다.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설리뿐만 아니라 최자 의 이름이 노출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번 방송으로 또 다른 피해자를 낳는 게 아니냐 는 우려가 일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은 가수 겸 배우 수 지(본명 배수지)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꿈담은별’캠페인에 5 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 다. 수지는‘코로나 19’ 로 저소득 층이 더 큰 위기를 겪으면서 아동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지원이 어려워진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

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향한 도전 을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이 단체는 전했 다. 캠페인에 전달된 기부금은 저 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한 명당 최대 200만원의 배움 활 동 기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수 지는 2018년부터 매년 바보의나 눔 측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미혼모와 그 자녀를 위해 2천만원을, 2019년에는 생활 이 어려운 여성가장과 가족을 위 해 2천만원을 냈다. 현재까지 그 가 낸 기부금 총액은9천만원이 다.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배분사업을 펼치는 법정기부금 단체다.


연예

2020년 9월 12일(토요일)

블랙핑크 4년의 이야기 K팝그룹 최초 넷플릭스 다큐 제작 걸그룹 블랙핑크의 진솔한 모 습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K팝 그 룹 최초로 넷플릭스를 통해 나온 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와 넷플릭스에 따르면 다음달 14 일‘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Blackpink: Light Up the Sky) 가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넷플릭스가 여성 아티스트를 주제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레이디 가가의‘가가: 파 이브 풋 투’ , 비욘세‘홈커밍’ ,테

멤버들과 좋은 관계를 쌓은 덕분 에 멤버들의 솔직하고 자연스러 운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었다” 면서“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인 블랙핑크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 이라 고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빠르게 팬덤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하우 유 라이크 댓’ 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인‘핫 100’33위에 올라 K팝 걸

레이디 가가·비욘세·테일러 스위프트 이어 세계 네 번째 여성 가수 일러 스위프트‘미스 아메리카 나’등이 만들어진 바 있다. 소속사는“K팝 열풍과 성공 비결 등을 다룬‘익스플레인’시 리즈가 있었으나, 한국의 단일 아 티스트를 집중 조명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는 이번이 처음” 이라고도 덧붙였다.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는 2016년 데뷔 이후 숨 가쁘게 달려 온 블랙핑크의 4년을 담은 다큐 멘터리다. 연습생 시절부터 글로 벌 스타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 까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영 상과 독점 인터뷰, 숙소 생활, 무 대 뒷이야기 등이 다양하게 조명 된다. 소속사는“앨범 녹음 과정과 인터뷰를 통해‘아티스트 블랙핑 크’ 가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하고

개개인의 삶을 녹여내는지 엿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개했다. 연출은 다큐멘터리‘소금. 산. 지방. 불’ 을 선보인 캐롤라인 서 감독이 맡았다. 아담 델 데오 넷플릭스 다큐멘 터리 VP는“서 감독이 블랙핑크

그룹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신곡‘아이스크림’ 이 이날 해당 차트에서 13위로 진입하면서 기 록을 자체 경신했다. ‘아이스크림’피처링에 참여 한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인터뷰 에서 이들을 두고“내가 더 배울 것이 많다” 고 말해 화제가 되기 도 했다. 고메즈는 7일 유튜브 방송에 서 진행자 니키 튜토리얼이“베 테랑 가수로서 블랙핑크에 어떤 조언을 해주겠냐” 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고메즈는“블랙핑크처럼 직업 의식이 뛰어난 팀을 본 적이 없 다” 면서“그들은 노력하지 않은 것이 없어 보일 정도로 엄청나게 잘 훈련돼 있고 재능이 뛰어나 다” 고 칭찬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트레이키즈 신보, 선주문량 30만장…자체 최다 기록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이 선주문량 30만장을 돌파 했다. 1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이들의 신보‘인생’ (IN生)의 선주문 수량은 이날 오 전 30만장을 넘겼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6 월 발매한 정규 1집‘고생’ (20만 장)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이 들이 발표한 앨범 중 가장 많다. ‘인생’은‘고생’의 리패키지 앨범으로 오는 14일 정식 발매된 다. 타이틀곡 ‘백 도어’(Back Door)를 비롯해‘토끼와 거북 이’,‘비 미’(B Me), ‘아니’ (Any),‘미친 놈’ (Ex) 등 신곡과

전작에 담긴 수록곡을 합쳐 총 17 다. 전작 타이틀곡‘신메뉴’ (神메 트랙이 실렸다. 뉴)의 흥을 계속 즐기고 싶다면 ‘백 도어’ 는 찬, 창빈, 한으로 ‘백 도어’ 로 들어와 함께 놀자는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 초대장과 같다고 소속사는 소개 라차(3RACHA)가 작사, 작곡했 했다.

신인그룹 트레저,‘사랑해’로 고속 컴백…”데뷔곡보다 강렬” 지난달 데뷔한 12인조 보이그 룹 트레저(TREASURE)가 청량 한 매력을 더한 곡으로‘고속’컴 백한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트레저는 이달 18일 두 번째 싱글 음반‘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 (THE FIRST STEP : CHAPTER TWO)를 발매한다. 지난달 7일 첫 싱글‘더 퍼스 트 스텝 : 챕터 원’ 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지 한 달 만에 신보를 내 놓는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사랑해’(I LOVE YOU)와 ‘B.L.T’(BLING LIKE THIS ·블링 라이크 디스)’등 두 곡이 담겼다. ‘사랑해’ 는 트레저의 데뷔곡 ‘보이’ (BOY)를 작업한 YG 산하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알.티 (R.Tee)가 작곡했다. 또 트레저

멤버 최현석, 요시, 하루토가 두 곡 모두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YG는“트레저의 신곡은 데뷔곡‘보이’보다 더욱 강렬한 곡” 이라고 예고했다. 트레저 멤버들은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 포스터에서 붉은색

‘넘버스’낸 제이미“숫자로 가치를 매기는 삶은 싫어요” “듀오 함께 한 백예린, 항상 내 이름과 따라다닐 듯” ‘난 얼마 벌지, 넌 얼마 버니? / 몇 번째야 차트? 몇 평이야 집? 031, 02? / 숫자 얘긴 지긋지긋해 이젠 / 날 세어보려 하지만 보이 지 않는 게 난 더 많아’ 가수 제이미가 숫자로 모든 것 의 가치를 평가하는 세태를 일갈 하는 싱글‘넘버스’ (Numbers)를 들고 돌아온다. 그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평 소 친구들과 얘기하고 스스로 느 꼈던 부분을 많이 녹였다” 고 스스 로 노랫말을 쓴 신곡을 소개했다. “제 가치를 저도 모르게 숫자 로 매기는 삶을 살기가 싫었어요. 그리고 그런 삶을 사는 분이 있다 면,‘당신은 그것보다 멋진 사람 이다’ 라고도 말해주고 싶었죠.” ‘넘버스’ 는 1년여 만에 발표하 는 제이미의 신곡이자, JYP엔터 테인먼트를 떠나 워너뮤직코리아 와 전속 계약한 이후 처음 내놓는

노래다. 우선,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 본명인 박지민 대신 어린 시절 ‘박지민 시절’ 에 늘 선보인 사랑 부터 쓴 영어 이름 제이미로 활동 이나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가 아 에 나서며 아티스트로 제2의 출발 니다. 을 알린 만큼 이번 곡에서 그동안 장르 역시 발라드 대신 힙합 하지 않았던 시도를 했다. 기반의 빠른 템포 곡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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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힙합 색채를 더 진하게 만들어줬 다. 제이미는 2012년 SBS TV 오 디션 프로그램‘K팝 스타’시즌 1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그해

하트가 새겨진 흰색 교복 셔츠를 입고‘손 하트’ 를 만들어 보이며 순수하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연 출했다. 이번 음반의 음원은 18일 공개 되며, 실물 음반은 22일‘YG셀렉 트’ 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발매된다.

JYP에서 백예린과 듀오 피프틴 저만의 음악으로 성공할 수 있다 앤드(15&)를 결성했다. 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예린이와 풍성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제 는 항상 이렇게 나란히 이름이 붙 이미와 독특한 음색을 가진 백예 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 린의 조합으로 사랑받았지만, 응원도 할 수 있고, 한편으로는 2015년‘사랑은 미친 짓’ 을 발매 욕심도 내는 좋은 사이인 것 같아 한 뒤로 솔로 활동에 주력했다. 요.” 제이미는 그 이듬해부터 2018 제이미는 최근 엠넷 음악 예능 년까지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에 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진정으 출연해 가창력과 협업 능력을 뽐 로 하고자 하는 음악이 뭔지 고민 내며 화제가 됐다. 하고 깨닫게 된‘터닝포인트’ 였 윤훼이, 슬릭과 함께한‘컬러 다고 짚었다. 스’ 를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그 시절 속상한 일도 많았지 꼽은 그는“전에는 어떻게 보면 만 지금은 정말 미미한 기억으로 개인주의적인 모습이 있었다” 며 남아 있어요. 그때가 없었더라면 “그 무대 이후 팀워크에 대해 생 ‘나는 어떤 아티스트일까’ ,‘어떤 각이 많이 바뀐 것 같다” 고 말했 음악을 하고 싶어?’ 라면서 지금 다. 도 방황했을 것 같아요.” 제이미는“그냥 보이는 그대 각자의 길을 가게 됐지만, 백 로의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는포 예린과는 지금까지도 연락하며 부도 밝혔다. 지낸다. “항상 제 음악에 솔직함을 담 제이미는“피프틴앤드 활동 으려고 해요. 살아가면서 느끼는 시절 우리는 선의의 경쟁 심리가 것을 최대한 솔직하고 부끄럼 없 있었던 것 같다” 고 털어놓기도 했 이 떳떳하게 표현하는 음악을 할 다. 게요. 마치‘오픈북’ 처럼 결말이 “지금은 예린이는 예린이만의 정해져 있지 않은 그런 아티스트 음악을 하는 모습이 멋있고, 저도 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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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달 토양샘플 사겠다” NASA 속내는‘우주자원 소유권’선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9 일 민간기업이 달에서 채취한 토 양 샘플을 사겠다는 제안을 내놨 다. 달 어디서든 50~500g의 월석 이나 레골리스(regolith·표토) 를 채취한 것을 입증하면 매입하 겠다는 것인데 달 탐사에 민간 참 여를 독려하는 것을 넘어 진짜 목 적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술·과학 전문매체‘버지’ (The Verge)와 외신 등에 따르면 NASA가 제시한 금액은 1만5천 '달 복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상상도

첫 상업거래로 광물 채취 기업 소유권 공식화…중국·러시아 반대 ~2만5천달러에 불과하다. 그마저 도 입찰에 참여한 기업에 선수금 조로 20%를 주고 나머지는 토양 샘플을 건넨 뒤에 받을 수 있게 했다. 달에 우주선을 보내는데 수백 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는 점을 고려할 때 터무니없는 조건이다. 그런데도 NASA 제안이 주목 받는 것은 민간기업이 달에서 채 취한 자원을 거래하는 선례를 남 기겠다는 의도가 깔려있기 때문 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간기업 이 달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을 NASA가 매입하면 달에서 채취 한 자원에 대한 기업의 소유권을 인정하고 첫 거래를 하는 셈인데, 이를 통해 달을 비롯한 우주 자원 에 대한 민간기업의 소유권 인정 과 시장화를 공식화하려는 목적 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노림수는 짐 브라이든스 타인 NASA 국장이 트윗을 통해 “NASA는 민간 제공업체로부터 달 토양을 매입할 것이며, 우주자 원을 개발하고 거래하는 규정에 대한 확실성을 정립할 때가 됐 다” 고 밝힌 데서도 엿볼 수 있다. 그는 토양 샘플 매입 계획 발

표 관련 블로그에서“우리는 인 라가 우주광물 채취 민간기업의 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새로운 소유권 인정에 찬성하고 있지만 탐사와 발견의 시대를 촉진하기 실질적인 미국의 우주개발 경쟁 위해 정책을 실행에 옮기고 있 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하는 다” 고도 했다. 상황이다. NASA 국제홍보 담당 책임자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우주 인 마이크 골드는 로이터 통신과 선을 착륙시키고 화성 탐사선을 의 회견에서 달에 첫발을 딛은 닐 발사하는 등 우주기술이 비약적 암스트롱의 말을 인용해“이는 으로 발전 중인 중국은 반대 입장 우주 자원을 향한 작은 한 걸음이 이 약간 누그러지기는 했으나, 러 지만 관련 정책과 선례의 거대한 시아는 드미트리 로고진 연방우 도약” 이라고 밝혔다. 주공사(로스코스모스) 사장이 미 미국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 국의 정책을‘이라크 침공’ 에비 입법과 대통령 행정명령 등을 통 유할 정도로 격렬한 반대를 하고 해 민간기업이 우주에서 자원을 있다. 채취하면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 NASA는 이번 토양샘플 매입 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계획을 발표하면서 외국 기업에 지난 1967년에 체결된‘외기권 도 문호를 개방했지만 현실적으 우주조약’ 은 달과 천체가“주권 로 달에 우주인을 복귀시키는 주장, 이용 또는 점유, 기타 방식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 으로 국가의 전유 대상이 될 수 램’ 의 시한인 2024년까지 이를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민간 행할 수 있는 기업은 극히 드물 기업의 우주 광물 채취와 소유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등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규정이 ‘스페이스X’ 나‘블루오리진’ 없다. 등 NASA와 달 착륙선 제공 계 따라서 이에 관한 국제적 합의 약을 체결한 몇몇 기업이 시제품 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쉽지는 않 을 제작하면서 샘플 채취 장치를 아 보인다. 장착해 시도하는 것은 가능할 것 룩셈부르크를 비롯한 몇몇 나 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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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런던공항서 노숙자 된 호주 엄마와 세아이

호주의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이동 제한 조치 때문에 어린 자녀 3명과 함께 영국 런던 공항 에서 노숙 생활을 했던 것으로 나 타났다.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의 셰리 리처드슨은 지난 3일 14살과 11살, 1살의 세자 녀를 데리고 호주행 카타르항공 을 타러 런던 히스로 공항에 갔다 탑승이 불발돼 사흘 밤낮을 공항 에서 보냈다. 호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 비행기의 승객을 30명 으로 제한한 데 따른 것이다. 호주는 지난 7월 코로나19 대 책으로 국제선 항공기에 승객 제 한을 적용하면서 세계 각국 공항 에서 호주인 10만명의 발이 묶여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런 분통 터지고 안타까 운 사연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 다. 그는 5일자 게시글에서“세 아 이를 데리고 히스로 공항에서 노 숙자로 지내는 중” 이라며“사흘 째 내 눈앞에서 비즈니스 승객이 비행기에 타는 것을 쳐다보고만 있다” 고 썼다. 그가 올린 페이스북 사진들에 는 공항 의자로 추정되는 곳에서 엄마와 아기가 앉아있는 모습, 공 항 바닥에서 아기가 수건과 겨울 옷가지 등을 덮은 채 잠든 모습

히스로 공항에서 노숙 중인 셰리 리처드슨 가족

호주 입국 항공기마다 승객 30명으로 제한 전세계 10만명 호주인 공항에서 발 묶여 항공사들은 돈 되는 일등석 우선 탑승 비판도 등이 담겼다. 리처드슨은 호주의 입국 제한 조치가 적용되기 전에 귀국 항공 편을 예약해뒀지만 항공사의 탑 승 순서에서 밀려났다고 주장했 다. 실제로 항공사들이 비즈니스 승객을 태우느라 탑승 마감 직전 에 이코노미 승객은 퇴짜를 맞았 다는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 다. 이와 관련, 카타르항공은 호주 행 승객 제한 때문에 하루에 태울

수 있는 승객수가 줄었다며, 리처 드슨 가족은 오는 16∼17일 호주 행으로 출국이 예정돼 있다고 밝 혔다. 그러면서 카타르항공 탑승 순 서는 개인적 상황을 고려하는 것 이지 티켓 등급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리처드슨의 이런 사연이 알려 지자 영국 공항 당국과 호주 영사 관 관계자 등이 지원에 나섰으며, 이들 가족은 현재 호텔에서 안전 하게 머물고 있다.

태국 남성 화장실 변기 앉았다 뱀에 그곳 물려 태국의 10대 남성이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가 변기에 앉았다가 뱀에게 중요 부위를 물리는 황당 한 일이 발생했다. 11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 면 태국 방콕 북서쪽 논타부리에 사는 시라폽 마수카랏(18)은 지 난 8일 저녁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다 갑자기 성기에서 극심한 통 증을 느꼈다. 그가 변기 아래를 내려다보니 비단뱀이 자신의 성기 끝부분을 꽉 물고 있었다. 그가 공포에 질려 소리를 지르 자 뱀도 떨어졌는데, 물린 상처 부위에서는 피가 튀어나오며 변 기와 바닥에 흩뿌려졌다. 시라폽은 하도 놀라 바지도 올 리지 못한 채 화장실 밖으로 뛰쳐 나갔으며 응급 구조대를 불러 인 근 병원에서 찢어진 부위를 소독 하고 3바늘을 꿰맸다. 시라폽은“작은 뱀이었지만 매우 강하게 물었다” 면서“상처 가 잘 아물기를 바란다” 고 말했

태국 가정집 화장실에 침투한 뱀

피투성이 돼 병원에서 소독하고 꿰매 변기 배수관 통해 뱀 침입했을 가능성 뱀은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다. 시라폽보다 더 놀란 그의 어머 니는“독이 없는 뱀이었기에 다 행” 이라면서“만약 독이 있었다 면 정말 큰 일이 발생했을 것” 이 라고 말했다.

동물 조련사들은 시나폽의 집 에 도착해 아직 그대로 변기에 머 물고 있던 뱀을 데려갔는데, 뱀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 다. 뱀의 몸길이는 1.2m에 달했 다.

오르세미술관 내숭 논란…이번엔 가슴 패인 드레스 제지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 이 노출이 많은 드레스를 입은 여 학생의 입장을 막았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이 미술관은 거장들의 누드화 를 다수 전시하고 있어 복장 규정 강조를 둘러싸고 일부에서 비웃 음을 사고 있다. 10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최 근 오르세미술관은 드레스를 입 은 여학생에게“지키라고 있는 게 규정”이라며 입장을 제지했 다. 잔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문학도는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 한 공개서한을 통해 오르세미술 관을 맹비난했다. 그는“내가 입장권을 꺼낼 시 간도 없이 예약을 확인하던 직원 이 내 가슴과 드레스를 보고 경악 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그 사람들이 무엇

이 잘못됐는지 대답하지도 않으 면서 가슴을 뚫어지게 봤다”며 수치심을 토로했다. 배꼽티를 입은 여성, 시원한 여름옷을 입은 사람들과 달리 자

사건의 성차별적 속성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오르세미술관이 정숙함을 강 조하다가 논란을 일으킨 적은 이 번이 처음은 아니다.

규정 들어 여학생 입장 막았다‘성차별 역풍’ 복장 단속하면서 세계적 누드화 대거 전시 신만 제지당했다는 데 억울함을 특히 구스타브 쿠르베의‘세 드러내기도 했다. 상의 기원’ , 에두아르 마네의‘올 결국 잔은 직원들의 시선과 제 랭피아’,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스처를 통해 가슴의 노출이 문제 ‘누드’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누 라는 점을 알아채고 재킷을 걸친 드화를 전시하고 있어 내숭이 지 뒤 입장했다. 나치다는 지적까지 받아왔다. 공개서한이 인터넷에 퍼지고 룩셈부르크의 한 행위예술가 논란이 커지자 미술관 측은“심 는 2016년 마네 작품 옆에서 누드 히 유감”이란 트윗을 게재하고 를 연출하다 미술관 신고로 경찰 잔에게 전화 통화로 사과했다. 에 체포돼 이틀간 유치장 신세를 잔은 통화 뒤 기분이 풀렸지만 진 뒤 외설죄로 처벌을 받은 적이 짤막한 트윗을 볼 때는 미술관이 있었다.

호주 가정부 백만장자와 사망 1년 전 결혼해 수십억 상속 호주의 가정부가 백만장자와 사망 1년 전 결혼해 수십억 원을 상속받게 됐다. 11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 면 호주 케언스 법원은 작년 10월

인 테레즈 라이언이 요구한 236만 달러(28억원)의 재산 분할 소송 에 대해서는 해리슨의 배우자로 보기 힘들다며 기각했다. 법원은 또 라이언에게 소송비

법원, 전 부인과 600만달러 재산 분할 상속 판결 “25년 전 이혼한 첫째 부인은 배우자 자격 없어” 숨진 전직 판사 브라이언 해리슨 의 재산 600만달러(약 71억원)를 전 부인과 현재 부인이 나눠 상속 하라고 판결했다. 현 부인 람피아는 간병인 겸 가정주부로 해리슨이 죽기 1년 전 그와 결혼했다. 법원은 1993년 이혼한 첫째 부

용도 모두 스스로 부담하라고 주 문했다. 라이언은 법원에서 전남편이 자신을 속박하고 정신적으로 고 통을 줘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주 장했으나 재산 상속에 아무런 도 움을 받지 못했다. 이번 사건은 첫째 부인의 소송

호주 전직 판사 브라이언 해리슨과 그의 부인 람피아 해리슨

으로 알려지게 됐으며, 2번째 부 인과 3번째 부인에 대한 자세한 인적사항은 더 공개되지 않았다.


건강정보

2020년 9월 12일(토요일)

“중증환자에만 투약”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고양이도 코로나19 잘 걸려…감염률 15%

美병원 렘데시비르 공급분 3분의1은 거절 미국 병원들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한 필요가 줄어 지난 7월 이후 전체 유상공급분 중 3분의 1을 거절한 것으로 드러 났다. 일부 병원들은 겨울에 대유행 이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해 재고 를 쌓기 위해 렘데시비르를 사들 이고 있지만, 심각한 중증환자에 게만 제한적으로 투약하기 때문 에 현재 공급량이 충분하다는 분 석이다.

렘데시비르

다고 답했다.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의 전 염병 전문가는 산소 공급이 필요 한 중증 환자에게만 국한해 렘데 시비르를 처방한다는 기조를 유 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 감리교 병원도 렘데시 비르 처방 확대를 보류 중이며, 다만 올해 겨울 코로나 재확산 가 능성에 대비해 렘데시비르를 비 축 중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의 전염병 치료제 전문 가는“현재 우리가 쓰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구매하고 있는데, 이는 9월 말 어떤 상황이 될지 확 실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 다. 미정부의 렘데시비르 유상공 급 기간은 9월이면 끝난다. 이 전문가는 또 기저질환 때문 에 1∼2일간 입원한 코로나19 환 자에게 렘데시비르 처방이 도움 이 된다는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

다.

클리블렌드 클리닉의 한 전염 병 전문가는“렘데시비르 연구 결과에 그다지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면서, 특히 현재 약값을 감안하면 보통 환자에게 렘데시 비르를 처방하는 데 여전히“회 의적” 이라고 말했다. 미 제약사 길리어드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치료 기간 을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 5월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FDA는 이어 지난달 말 중증 환자를 포함 한 모든 입원 환자에게도 긴급사 용 승인을 확대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런 점으로 볼 때 렘데시비르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다 른 나라에서 렘데시비르 판매를 확대하려는 길리어드의 노력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풀이했다.

“외식 잦으면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아” CDC“외식할 경우 음식이 나올 때까지 마스크 써야” 쇼핑하거나 미용실에 가는 것 보다 외식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 릴 위험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는 코로나19 유증상자 314명을 대 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외식 횟수는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 보다 약 2배 더 많았다고 밝혔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감 염자의 경우 지난 2주간 술집이 나 커피전문점을 상대적으로 더 욱 빈번하게 방문한 것으로 확인 됐다고 CDC 조사를 인용해 미국 NBC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외식 횟수 외에는 두 그룹 모 두 교회, 상점, 체육시설을 방문 하는 등 비슷한 활동 양상을 보였 다.

고양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기존에 알려진 바보다 더 높은 10 ∼15%에 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에서 각각 46마리, 41마리, 코 로나19 확진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가정집에서 15마리 고양이를 데 려와 실험했는데, 이 중 가장 많 은 항체가 검출된 고양이 세 마리 는 모두 코로나19 확진자의 손에

고양이와도 거리두기 등 예방 조치 필요 확진자가 기른 고양이 코로나 항체 특히 많아

미국 보건복지부 비공개 통계…”렘데시비르 공급 충분한 상황” 로이터 통신은 11일 미국보건 약사회(ASHP)로부터 얻은 미국 보건복지부의 비공개 통계를 인 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 9월 8일 주(州) 및 지역 의료 당국 은 렘데시비르 유상공급분 중 72%를 수령했다. 그러나 전체 당 국 수령분 중 실제로 각 병원이 구매한 것은 3분의 2에 그쳤다고 ASHP 선임 디렉터인 마이클 가 니오는 로이터에 말했다. 병원들이 비용이 많이 드는 렘 데시비르를 심각한 중증환자에 게만 제한적으로 투약하기 때문 이다. 렘데시비르 투약비용은 6바이 알(병) 짜리 정맥주사치료 기준 3 천120달러(약 370만원)에 달한다 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로이터가 직접 접촉한 주요 병 원 8곳 중 6곳은 보통 환자에게는 렘데시비르를 사용하지 않고 있

우한 고양이 102마리 조사 결과 15마리 감염

이번 설문조사 대상자는 사회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식당 적 거리 두기 정책이 각기 다른 에 가면 식탁 배열에 따라 다른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메릴랜드, 사람과 가까운 거리에서 밥을 먹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등 다양한 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크다고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선정 도 강조했다. 라이스 부교수는 자 됐으며, 양성 판정을 받은 그룹과 신도 여전히 식당을 찾아 밥을 먹 음성 판정을 받은 대조군으로 절 지만 몇 가지 규칙을 지킨다면서 반씩 분류됐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마스크 이 보고서는 뉴욕주 등 미국 를 쓰고, 옆에 사람이 없는 자리 내 여러 지역에서 식당 관련 사회 또는 야외에 마련된 자리에서 밥 적 거리 두기 규제를 조금씩 완화 을 먹는다” 고 전했다. 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다만 설문조사 대상자의 외식 발표됐다. 장소가 실내인지 실외인지는 확 이번 보고서를 공동 집필한 토 인되지 않아 이번 보고서의 한계 드 라이스 밴더빌트 의과대학 부 점으로 지적된다. 교수는 상점이나 예배하는 곳에 감염병 전문가들은 실내보다 선 마스크를 쓸 수 있지만, 식당 환기가 잘 되는 실외에서 외식할 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는 마스크 것을 추천하고 있다. CDC는 코 를 쓸 수 없기 때문에 감염 위험 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선 성이 더 높은 것은 타당한 결론이 되도록 포장, 배달을 통해 음식을 라고 설명했다. 먹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고양이를 기를 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 면 중국 화중농업대학 연구진은 올해 1∼3월 코로나19가 처음으 로 보고된 후베이성 우한시의 고 양이 102마리로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15마리(14.7%)에서 코로나 19 항체를 발견했다. 또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중화항체를 보유한 고양이는 11 마리(10.8%)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신종 미생물과 감염’ 에 게재됐 다. 항체와 중화항체는 바이러스 에 전염된 후 형성되기 때문에 감 염 여부를 확인하는 척도로 활용 되기도 한다. 연구진은 동물보호소와 동물

자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인 간과 고양이 간 코로나19 전파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것은 아 니며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 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연구진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코로나19 확 진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 중 증 상을 보인 사례는 없었지만, 바이 러스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일 미국 당국이 코 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는 17마 리에 불과하다고 밝혔지만 실제 로는 고양이의 코로나19 감염률 이 좀 더 높을 것이라는 게 연구 진의 결론이다. 연구를 주도한 진메이린 박사 는“코로나19 확진자가 개, 고양

이 등 반려동물과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면 서 또“감염 위험이 높은 동물을 위해 위생관리 및 격리 방안도 고 안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진은 동물보호소와 동물병원에서 지내던 고양이 8마 리가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에 대해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일단 SARS-CoV-2에 노출된 환경에 서 또는 고양이에게 먹이를 준 코 로나19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덧붙여 코로나계열 바이러스 에 대한 인간과 고양이의 반응이 유사하기 때문에 SARS-CoV-2 중화항체가 발견된 고양이를 연 구하면 바이러스에 대한 인간의 면역 반응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 움이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코로나 항체 한달 후 크게 감소…백신도 그럴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완치자에게 형성된 항체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제기돼 백신 개발의 효용성에 대한 우려를 낳게 했다. 11일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에

화 활동이 관찰된 환자는 소수에 까지 지속한 환자는 17%에 불과 불과했으며, 20%는 항체를 전혀 했다. 면역학자 대니 알트먼은 형성하지 않았다. “이 같은 연구는 누가 면역력을 항체는 병원체나 감염성 입자 형성하고, 그 면역력이 얼마나 지 가 신체에 침투했을 때 생물학적 속하는지 등을 파악하는 데 중요 으로 미치는 영향을 중화해 세포 한 부분” 이라며“혈액 내 항체가

중국 난징의대 연구팀…경증 19명ㆍ중증 7명 추적 분석 결과 따르면 중국 난징의대 연구팀은 를 방어한다. 더구나 이들 환자가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퇴원한 후 3∼4주가 지나자 항체 을 학술지‘플로스 병리학’ 에 게 의 중화 활동은 크게 감소한 것으 재했다. 로 나타났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19명 이에 앞서 영국 킹스칼리지런 의 코로나19 경증 환자와 7명의 던(KCL)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중증 환자를 발병 후 7주 동안 관 서도 환자 중 60%는 코로나19와 찰했으며, 이들 환자는 대부분 코 의 싸움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로나19 항체를 형성했다. “강력한’항체 반응이 나타났으 하지만 강력한 수준의 항체 중 나, 강력한 항체 반응이 3개월 후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이 다 시 한번 드러났다” 고 말했다. 항체 반응을 이해하는 것은 코 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핵 심적인 부분으로 여겨진다. 텔레그래프는“시간이 지나면 서 항체가 감소한다면 이는 백신 의 면역력 또한 사라질 수 있어 그 효용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 을 의미한다” 고 우려했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SEPTEMBER 12, 2020

케이트 블란쳇, 4년전 드레스를 또 착용? ’ 착한 패션’행보… 입었던 드레스 다시 입어 지속 가능한 패션‘솔선수범’ 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제77회 카펫에서 입었던 것과 같은 드레 베니스 영화제 패션 키워드는‘지 스다. 속 가능한 패션’ 이었다. 이는 패션 브랜드‘에스테반 케이트 블란쳇은 과거 입었던 코르타자’ 가 2016 S/S 컬렉션 쇼 드레스를 다시 꺼내입으며 일명 에서 선보인 드레스다. ‘재활용 패션’ 을 선보였다. 같은 마치 어깨에 망토를 두른 듯한 드레스에 다른 액세서리를 매치 디자인과 화이트 라이닝, 움직일 하는가 하면 아예 새롭게 수선해 때마다 나풀거리는 러플 디테일 입으며 감각을 뽐냈다. 과 화려하게 반짝이는 저지 소재 이미 입었던 옷도 색다른 매력 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케이트 블란쳇은 2015년에는 보여준 케이트 블란쳇은 패션계 몸에 밀착되는 매혹적인 저지 소 에서는 이미 핫한 이슈인‘지속가 재의 드레스 하나로 포인트를 더 능한 패션’ 을 레드카펫 위로 끌어 한 반면 2020년엔 주얼리 브랜드 올렸다. 이에 대한 전세계인의 관 ‘포멜라토’의 화려한 목걸이와 심을 끄는데도 성공했다. 반지 등 럭셔리한 주얼리로 완벽 ◆ 다시 입어도 우아한 드레스 한 포인트를 더했다. 마스크를 지 케이트 블란쳇은 2일 열린 제 참한 것도 다른 점이다. 77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식 레드 ◆ 4년 전 드레스, 슈트로 변 카펫에서 오묘한 미드나잇 블루 신! 컬러의 쉬머 저지 드레스를 입었 케이트 블란쳇은 3일 베니스 다. 영화제에서 열린 영화‘아만트’ 이 드레스는 케이트 블란쳇이 시사회에서도‘재활용 패션’을 2015년 열린 제59회 런던 국제 영 선보였다. 자수 플로럴 패치가 돋보이는 비 화제의 영화‘캐롤’시사회 레드 케이트 블란쳇은 이날 화려한 대칭 톱과 블랙 와이드 팬츠를 입

2015 제59회 런던 국제 영화제, 2020 제77회 베니스 영화제에 같은 옷을 입고 참석한 배우 케이트 블란쳇

고 등장했다. 이날 케이트 블란쳇 이 입은 옷은 2016년 열린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에 참석했을 때 입었던 드레스였 다. 당시 케이트 블란쳇은‘알렉 산더 맥퀸’2016 S/S 컬렉션에 오 른 화려한 자수 톱에 깃털이 달린 듯 가벼운 블랙 롱 스커트를 매치 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 랐다. 2016년 케이트 블란쳇은 화려 한 드레스에 걸맞는 럭셔리한 귀 걸이와 팔찌로 눈부신 패션을 연 출했던 반면 2020년 베니스 영화 제에선 한결 깔끔한 스타일로 변 주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해당 드레스 의 상의(톱)만 따로 분리한 뒤, 블 랙 와이드 팬츠와 아찔한 오픈토 플랫홈 힐과 매치해 한결 시크하 고 강렬한 분위기로 소화했다. ◆“아름다운 것은‘지속 가능 성’에서 비롯된다” 케이트 블란쳇의 스타일리스 트 엘리자베스 스튜어트는 케이 트 블란쳇의 드레스 돌려입기 사

진을 연이어 게재하며 지속 가능 한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엘리자베스 스튜어트는“중요 한 행사에 참석할 땐 반드시 자신 의 옷장을 먼저 들여다 보라. 진 정한 옷이란 소중히 간직하고 입 고 또 입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 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라도 말이다” 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케이트 블란쳇의 말에 따르면 아름다운 것은 지속 가능 성에서 나올 수 있다”(In her words, Beautiful things can come out of sustainability!)라고 도 덧붙였다. 한편 케이트 블란쳇은‘에스 테판 코르타자’ 의 드레스를 포함, 자신이 그동안 입었던 드레스를 패션 컨설턴트 카리네 마틴이 설 립한 RAD(Red Carpet Advocacy)에 기증할 예정이다. 드레스는 모두 경매에 부쳐지 며, 수익금은‘유엔여성기구’와 비영리 단체‘페이싱 히스토리 앤 아워셀브즈’ 에 전액 기부된다.

2016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020 베니스 영화제에서 같은 옷 입은 배우 케이트 블란쳇


스포츠

2020년 9월 1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이미림, 2R 단독 2위 올라서 ANA인스피레이션 2R… 전인지 공동5위 이 미 림(30)이 여자골프 메이저대 회 ANA 인스피레 이션(총 상금 310 만달러) 둘째 날 선두권으

로 도약했다. 이미림은 11일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 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 린 ANA 인스피레이션 2라운드 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 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11언더파 133 타)를 2타 차로 쫓으며 단독 2위 를 달리고 있다. 코르다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통산 4승과 메이저 첫 승을 기대하는 가운데, 이미림도 투어 통산 4승 기회를 잡았다. 이미림은 2014년 8월 마이어 LPGA 클래식과 10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 2017년 3월 KIA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3년 6개 월 동안 우승을 못했다. 이번 대회는 이미림의 올해 3 번째 LPGA 투어 출전 대회다. 앞서 1월 게인브리지 LPGA 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휴식기 이후 지난달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서는 컷 탈락했지만, 이날 모처럼 상승세를 탔다. 경기 후 이미림은“어제와 크 게 다르지는 않지만, 스윙이 약간

K리그 경기를 치켜보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벤투호, 11월 유럽 원정 가능성 타진 10월 스페셜 매치는 고심

이미림

‘1오버파로 주춤’박성현 공동 31위로… 선두는 코르다 바뀌었다. 이전 라운드와 비교해 샷 실수가 많이 안 나왔지만, 실수 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음 라 운드가 기대된다” 고 소감을 밝혔 다. 그는“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 된 기간에는 한국에 있었는데 대 회에 돌아와서 정말 좋고 기쁘다” 고 덧붙였다.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전인지(26)는 이날 1타만 줄이고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로 공동 5위에 있다.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도 기록해 1언 더파 71타를 쳤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시작 부터 2개 홀 연속 보기를 적어내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전인지는 13번 홀(파4) 에서 첫 버디를 잡고 18번 홀(파5) 부터 후반 1번 홀(파4)·2번 홀 (파5)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만 회했다.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했지만,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았다. 전인지는“첫 두 개 홀 후에 집 중하기 시작했고, 이후 좋은 집중 력을 발휘했다” 며“계속 노력하 며 플레이를 즐겼다” 고 말했다. 2015년 US여자오픈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와 2018년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3승을 거둔 이후로 우승 소식이 없다가 최근 부활 조 짐을 보이는 전인지는“코로나19 휴식기에 웨이트 훈련을 많이 했

김시우, PGA 투어 개막전 2R 7언더파‘맹타’… 상위권 도약 김 시 우(25)가 20202021시즌 미국프로 골 프 (PGA) 투어 개 막전 둘 째날맹 타를 휘두르며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김시우는 11일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 파(파72·7천166야드)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60만달 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전날 2언더파 70타로 공동 59 위에 자리했던 김시우는 2라운드 까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지난달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르고, 윈덤 챔피언십에선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공동 3위 로 마치는 등 2019-2020시즌 막바 지 선전을 펼쳐왔다. 새로운 시즌 첫 대회에서도 2 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인 샘 번스 (미국·15언더파 129타)와 6타 차 로 격차는 다소 있으나 주말 상위 권 경쟁에 나서게 됐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 우는 13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1.5m가량에 붙여 첫 버디를 잡 은 것을 시작으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15번 홀(파3)에서는 약 2.5m 버디 퍼트를 넣었고, 18번 홀(파5) 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그는 5번 홀(파5)에서는 두 번 째 샷을 홀 약 4m에 떨어뜨린 뒤 이글 퍼트에 성공했고, 다음 홀

1라운드 때 김시우의 모습

김시우 공동 12위로 점프·김주형은 54위 최경주·배상문 등은 탈락 (파4) 버디로 후반에도 신바람을 이어갔다. 마지막 9번 홀(파5)도 버디로 장식했다.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10대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18)은 전날보다 주 춤했으나 공동 54위(5언더파 139 타)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1라운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 은 공동 11위(5언더파 67타)에 올 랐던 김주형은 이날은 버디 4개를 낚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 개도 써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틀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그는 컷 통과 기준에 턱걸 이했다. 7월 군산CC오픈에서 국내 남 자 프로대회 프로 신분 최연소 우 승(18세 21일) 기록을 세우고, 우 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 남오픈에서 준우승한 그는 생애 두 번째로 PGA 투어 대회에 출 전했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PGA 챔피 언십에서는 컷 탈락을 면치 못했 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도전한 미

국 무대에서 3라운드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조던 스피스(미국)와 이경훈 (29·이상 1언더파 143타), 최경주 (50·이븐파 144타)는 이날 타수 를 줄였지만, 100위 밖으로 밀려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대기자 명단에 들어있다가 출 전 기회를 잡은 2014년 이 대회(당 시 명칭‘프라이스닷컴 오픈’ )우 승자 배상문(34·3오버파 147타) 도 최하위권으로 처져 짐을 쌌다.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세계랭킹 170위 번스가 단독 선두 로 나선 가운데 해리 힉스(미국· 13언더파 131타)가 9번 홀(파5) 앨 버트로스를 앞세워 2라운드에서 만 10타를 줄이며 2타 차로 추격, 마찬가지로 PGA 투어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동포 선수 제임스 한(39)과 더 그 김(24)은 나란히 공동 6위(11언 더파 133타)에 자리했다. 필 미컬슨(미국)은 5타를 줄여 공동 34위(6언더파 138타)로 올라 섰다.

‘신장경색’김광현, 이르면 14일 밀워키 더블헤더에 등판 가능성 신장 경색 증세로 10일짜리 부 상자 명단에 오른 미국프로야구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의 왼손 투수 김광현(32)이 14일 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 이 나왔다. MLB닷컴에서 세인트루이스 를 취재하는 앤 로저스 기자는 11 일 트위터 계정에서 세인트루이 스 구단이 14일 밀워키 브루어스 와 치르는 더블헤더 경기에 김광 현의 등판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

다. 로저스 기자는 김광현이 현재 회복 중이며 등판하려면 의료진 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밀워키와의 더블헤더 1차 전에는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이 선발로 나서고 김광현은 2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현은 4일 원정 경기를 위 해 방문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 고의 숙소에서 오른쪽 복부 부위 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 응급 실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신장으로 피를 공급 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 인 신장 경색 진단을 내렸다. 김광현은 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이날 병원에서 퇴원해 다 음날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했다. 약물치료 등으로 몸을 회복한 김광현은 캐치볼 등으로 다시 어 깨를 예열하고 있다. 부상자 명단 등재가 3일로 소 급적용돼 김광현은 서류상으로는 11일부터 다시 경기에 뛸 수 있다.

다. 골프에 대한 열정이 많이 살 아났다” 고 밝혔다. 김세영(27)과 이미향(27)은 나 란히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 더파 139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 다. 이번 대회로 10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해 첫날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던 세계랭킹 4 위 박성현(27)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주춤 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 록한 박성현의 순위는 공동 31위 로 내려갔다. 양희영(31)은 공동 36위(합계 1언더파 143타), 박인비(32)와 지 은희(34)는 공동 52위(1오버파 145타), 김인경(32)은 공동 61위(2 오버파 146타)를 기록 중이다. 최운정(30)과 박희영(33)은 컷 탈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A매치 를 치르지 못한 대한축구협회가 11월 유럽 원정 평가전 가능성 타 진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코로나19로 해외팀을 국내로 불 러서 평가전을 치를 수 없는 상황 인 만큼 상대적으로 규제가 심하 지 않은 유럽 국가에서 원정 평가 전을 치를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 다” 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 구대표팀은 코로나19 때문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 선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올해 ‘개점 휴업’상태다.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 대회가 마지막 실전 이었다. 이런 가운데 축구협회는 10월 A매치 데이에는 벤투호와 김학 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 표팀의‘스페셜 매치’ 를 준비하 면서 11월 A매치를 유럽에서 2연 전으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국내 A매 치 개최는 상대 팀이 입국 이후 2 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해서 사 실상 불가능하다” 라며“자가격리 에 상대적으로 유연한 일부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중”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팀에 대해선“유럽 은 11월 A매치 기간에 네이션스 리그를 치러야 해서 평가전이 불 가능하다. 아프리카, 남미, 북중 미 팀을 고려하고 있다” 라며“아 프리카, 남미, 북중미 팀들도 주 요 선수들이 대부분 유럽 무대에 서 뛰고 있어 유럽 평가전을 선호 한다” 고 덧붙였다. 축구협회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10월 스페셜 매치부 터 11월 유럽 원정 A매치를 기획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재정에 큰 몫을 차지하는 후원 업체들에 대 한 부담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A매치를 치르지 못해 후원(스폰 서) 업체들의 광고 효과가‘제로’ 에 이르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 오고 있다. 일부 업체는 계약 기간을 1년 무상으로 늘려달라는 요청도 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축구협회는 10월 스페셜 매치는 물론 11월 유럽 원정 A매 치도 무관중으로 치러야 하는 상 황에서 수익이 나기 어렵지만, 후 원 업체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고육지책으로 경기를 준비하는 상황이다. 다만 11월 A매치 기간(11월 9~17일)에 유럽 원정으로 평가전 을 치르려면 K리그 팀들을 이해 시켜야 하는 문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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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0년 9월 12일(토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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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

SATURDAY, SEPTEMBER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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