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15, 2017
<제377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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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5일 금요일
北,“또”탄도미사일 발사 유엔 제재 사흘만에… IRBM급 이상 日상공 지나 3,700㎞ 비행
북한이 1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3천700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이 또 북태평양을 향해 일본 상 공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대형 도 발을 감행했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15일“북한 이 오늘 오전 6시57분경 평양시 순안 일 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 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고 밝혔다. 합참은“최대고도는 약 770여 km, 비행거리는 약 3천700여km로 판단 되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 고 덧붙였다. 한미 군 당국은 최근 북한 이동식발 사대(TEL)의 이동 등 미사일 발사 징후 를 포착하고 면밀히 감시해온 것으로 알 려졌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쏜 미사일 이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해 홋카이도 에 리모미사키(襟裳岬) 동쪽 2천㎞ 태평양 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최고고도와 비행거리 등으로 미뤄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을 정상 각도(30∼45도)로 발사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 한은 지난달 9일 화성-12형으로 미군기
지가 있는 괌에 대한‘포위사격’ 을 검토 중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달 29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화성12형을 발사했다. 당시 화성-12형은 일 본 상공을 지나 2천700여㎞를 비행했다. 북한이 17일 만에 또다시 정상 각도 로 IRBM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 사한 것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을 위해 대기권 재진입 등 핵심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정보 원은 지난 4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 의에서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9월9일 )을 전후로 ICBM급 미사일을 정상 각 도로 발사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 3일 감행한 6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의 제재 결의에 반발한 무력시위의 성 격도 있어 보인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가 채택 된 지 사흘만에 이뤄졌다. 유엔 안보리 는 11일 대북 원유 공급 제한을 포함한 제재 결의 2375호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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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북한은 13일 외무성 보도 를 통해“미국의 주도 밑에 또다시 감행 된 불법 무도한 제재 결의 채택 놀음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선택한 길이 천만 번 정당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끝을 볼 때까지 이 길을 변함없이 더 빨리 가야 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하 는 계기로 되었다” 며 핵·미사일 개발 에 더욱 박차를 가할 의지를 천명했다. 한국 군은 이날 북한의 도발 징후를 감시하다가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탄도 미사일‘현무-2’ 를 동해상으로 발사하 며 즉각 대응태세를 과시했다. 현무-2 의 사거리는 도발 원점인 평양 순안과의 거리인 250㎞에 맞춰 정해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즉시 도발 원점을 타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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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한의 도발은 이 번이 11번째다. 이 가운데 미사일 발사 는 10차례, 핵실험은 1차례다. 문재인 대 통령은 이날 북한의 도발 직후 국가안전 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대 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 관련 기사 A6( 한국)면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않음에 따라 정부도 대북 압박 기조를 유지하는 게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 14일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 모자보건 사 업에 800만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 진하겠다고 밝힌 것도 북한이 불과 하루 만에 도발을 감행함에 따라 무색해졌다 는 지적이 나온다.
반기문, IOC 새 윤리위원장에 선출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에 14일 공식 선출됐다. IOC는 이날 페루 수도 리마에서 총 회를 열고 반 전 총장의 차기 IOC 윤리 위원장 지명 안을 최종 승인했다. 임기 는 4년으로 재선할 수 있다. 2007년~2016년 유엔 사무총장직을 맡았던 반 전 총장은 그간 IOC와도 긴 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반 전 총장은 새 윤리위원장에 선출 된 후 수락 연설에서“중대한 책임감” 을 언급하며“IOC의 위대한 성공에 기 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
을 전했다. 1999년 설립 된 IOC 윤리위 원회는 IOC 산 하 독립 기구로 국제 저명인사와 IOC 현직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 성된다. 윤리 특별 감사관을 통해 IOC 위원, 올림픽과 관계된 기관·개인이 IOC 윤리규정을 준수토록 하고 위반하 면 관련 제재 사항을 IOC 집행위원회 에 제안하는 일을 담당한다. 반 신임 윤리위원장은 지난해 브라 질 리우데자네 이루 올림픽 유 치 선정 과정에 서 의혹이 드러 난 IOC 위원들 의 매수 사건 조 사에 착수할 것 으로 예상된다.
퀸즈한인회는 14일 오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제37회 기금모금 연례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만찬에는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1.5세, 2세들이 주를 이루어 변화를 실감케했다.
젊어진 퀸즈한인회, 생동감 표출 퀸즈한인회 연례모금만찬에 젊은이들 중심 450여명 참석 “퀸즈한인회가 젊어지고 있다” 퀸즈한인회(회장 김수현)는 14일 오 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제37회 기금 모금 연레만찬을 개최했다. “내일을 건설하자, 미래로 가는 다리
를 놓자(Building for the Future & Bridging the Gap)” 를 주제로 한 이날 만찬에는 약 450여명이 참석하여 대 성 황을 이루었는데, 한층 젊어진 회장단과 걸맞게 참석자들이 1.5세, 2세들이 주를
이루어 변화를 실감케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현 회장은“세대 간 의 거리를 좁히고, 계속해서 한국 문화 를 지킬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 며 환영 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퀸즈한인회를 위해 봉 사해온 역대 회징단들과 지역 정치인들 도 대거 참석했다.그레이스 맹 연방하원 의원은“여태껏 일궈온 한인의 성실한 이미지 덕에 의회에서 일 할 때 아시안 계 의원으로서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었 다” 며 한인 사회에 감사함을 표했다. 멜 린다 캣즈 퀸즈보로장은“퀸즈 커뮤니 티에 기여도가 높은 한인회에 감사하며, 또한 꿈이 있고 계획이 있는 DACA 드 리머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장영주 감독의 난 타공연, 강유선, 정은혜, 김 해나, 북 명인 방윤숙의 진 도북춤, 뮤지컬 배우 류승 주의 공연, 홍영옥의 전통 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이 재미를 더했다. <안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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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15, 2017
2021년 전미체전 뉴욕에서 개최하자 뉴욕대한체육회, 역대회장단 초청 유치위원회 모임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는 14일 맨해튼에 있는 예일클럽에서 제1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72명에게 장학금 15만달러를 전달했다.
한미장학재단, 72명에게 장학금 15만달러 전달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제17회 장 학금 수여식이 14일 맨해튼에 있는 예일 클럽에서 개최됐다. 263명의 지원자 중 고등학생 3명, 대 학생 40명, 석·박사학위 과정 27명, 한 국전쟁 참전 용사 자녀 2명 등 총 72명에 게 15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한미장학재단은 학문적 또는 개인적 성공을 추구하는 한인 학생들을 돕고, 리더십을 키워주고, 한국 문화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감사함을 길러주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미 전국에 모 두 6개의 지부(워싱턴, 뉴욕, 시카고, 애 틀랜타, 휴스턴, 로스앤젤레스)가 있다.
무지개의 집 돕기 일일밥집 행사 플러싱 함지박 식당 앞에서는 무지개의 집 에서 직접 만든 볶음고추장, 쌈장 된장, 김치, 열무김치, 수제비누 등이 판매 됐다.
뉴욕대한체육회(회장 김일태)는 13 일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체육회 역대 회장들과 현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미주체전 유치위원회를 가졌다. 2021년에 개최 될 제21회 전미주체전 개최지를 뉴욕으로 할 것인지, LA에서 열릴 것인지는 9월23일 시카고에서 열 리는 미주대한체육 대의원들의 투표로 결정 된다. 뉴욕체육회는 현재 뉴욕 유치를 위 해 대의원들에게 각 종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전미주체전은 2017년에 달라스에서 열렸으며, 2019년에는 시애 틀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욕대한체육회는 13일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체육회 역대 회장들과 현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미주체전 유치위원회를 가졌다.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역은 뉴욕주 를 중심으로 뉴저지, 메인, 로드아일랜 드, 커네티컷, 뉴햄프셔, 매사추세츠, 버 몬트 주와 올해 오하이오 주를 편입해 9 개주의 있는 대학생들의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안지예 기자>
15일(금)부터 뉴욕에서 신유집회를 갖는 임종순 목사를 기도지원하기 위해 집회 홍보 차 뉴욕일보를 방문한 왼쪽부터 황경일 목사(계명장로교회 담임), 임종순 목사, 서울 이레교회 여전도사, 이귀범 목사(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기획회장) 일일밥집 행사를 후원한 병천순대 이강원 회장이 봉사자들과 함께‘화이 팅’ 을 외치고 있다.
사랑 만발…‘무지개의 집’후원 일일밥집 400여명 성원 뉴욕가정상담소(소장 김봄시내)가 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봉사자 그룹 14일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 ‘하모니’ 의 줄리 김 회장은“오늘 일일 과 그 자녀들에게 임시 쉼터와 복지 서 밥집을 이용한 한인들에게 감사를 전 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무지개의 집을 한다. 오늘 수익금 전액은 무지개의 집 후원하기 위한 연례 일일밥집 행사를 을 후원하는데 쓰인다” 고 말했다. 개최했다. 이날 일일밥집 행사에는 퀸 함지박식당 김영환 사장은“가정폭 즈 플러싱에 있는 △함지박 △병천순대 력 희생자와 미혼모들을 위해 일하고 △산수갑산2 식당과, 맨해튼은‘그리운 있는 뉴욕가정상담소를 돕기 위해 늘 미스코리아’식당이 참여했다. 함지박식당 앞에서는 뉴욕가정상담 소 무지개의 집에서 직접 만든 볶음고 추장, 쌈장 된장, 김치, 열무김치, 수제 비누 등이 판매됐다. 후원을 위한 일일밥집 식사 티켓 가 이규헌 박사(Ph. D. in Chemistry, 격은 25달러로, 이 중 12달러가 무지개 CBHI 소장)가 강의하는 뼈와 건강 세 의 집 후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날 약 미나가 23일(토) 오전 10시 뉴욕기독교 400명의 고객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방송 세미나실(163-07 Depot Rd. #B뉴욕가정상담소 김지예 홍보교육 코 2 Flushing, NY 11358)에서 열린다. 디네이터는“일일밥집을 후원해준 식당 대상은 골다공증, 관절염, 암 환자, 과 손님, 수고해준 상담소 전 스탭들에 목회자와 사모, 선교사 우선으로 선착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한인들의 성 원에 힘입어 상담소에 있는 한인여성들 이 하루 빨리 자립에 성공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병천순대의 이강원 사장은“우리 한 인들이 모두가 미국에서 성공적인 정착 을 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도와가 며 살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23일 이규헌 박사‘뼈와 건강’세미나 순 등록자 50명에 한한다. 수강료는 무 료이며 참가자들에게 골밀도 측정을 제 공한다. 이 강의는 씨존 목회와 건강 사업부 가 주관하고, 뉴욕기독교방송(CBSN) 이 후원한다. △사전등록 및 문의: 718-414-4848
서울 이레교회 임종순 목사 신유치유 집회 15일 가나안입성, 17일 빛과소금, 포레스트팍 교회에서 임종순 목사(서울 이레교회 16년 시 무 목사)가 15일(금)오후 가나안입성교 회를 시작으로 주일에 빛과소금교회, 포레스트팍교회에서 각각 신유치유 집 회를 갖는다.
일정은 △가나안 입성교회(담임 김 여호수아 목사): 15일(금) 오후 8:30분 ( 주 소 13-21 College Point Blvd. Flushing, NY, 전화 718-358-1319) △ 빛과소금교회(담임 정순원 목사) 17일(
뉴욕상춘회 오세제 16대 회장 취임 뉴욕상춘회는 14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오세재제16대 회장 취임식 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세재 회장은“지난 1 년간 5대 상춘회 회장에 이어 16대 회장 을 연임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1년 간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로 한인사회의 모범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홍종학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
회 회장은 축사에서“상춘회답게 항상 늙지 않고 푸른 마음으로 건강하고 밝 은 한인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뉴욕한국국악원 박윤숙 회장은 오세 재 상춘회 회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일 ) 오 전 11시30분 (45-11 149 St. Flushing 347-513-1351) △포레스트팍 교회( 담임 김용익 목사) :17(일) 오후 1 시30분(85-07 86 Ave. Woodhaven, NY) 이다. 임종순 목사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성서총회 소속으로 그의 치유사역은 고 등학교 시절 본인의 질병을 기도로서 치유함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 눈에 기 생충이 들어가 시신경이 마비된 사람, 자궁암, 유방암, 위암 등 한 환자가 여러 곳에 암이 전이된 경우, 얼굴이 돌아가 고 눈이 움직이지 않은 중풍환자의 치 유 등 수 많은 치유사역의 예를 갖고 있 다. 또한 심지어는 장례예배까지 마치 고 장례식을 준비하고 혈압이 가장 밑 으로 떨어진 환자도 기도한 후 혈압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살아난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임종순 목사는“성경적으로 치유사 역은 예수님의 3대 사역인 가르침, 전파, 치유 중의 한 사역이고, 또한 이런 맥락 에서 볼 때 치유사역과 복음사역은 하 나님의 구원역사의 한 맥락이다. 특히 치유사역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 을 받은 형상 회복이고 나아가서는 육 체뿐 아니라 영원 회복까지 이어지는 구원사역의 필수사역이다” 고 강조한다. <최은실기자>
증정했다. 이 자리에는 뉴욕을 방문한 나라사 랑국민운동본부 이귀범 기획 회장(목사 )도 참석했다. 회원들은 점심 식사와 가 수 박진현씨와 조순도씨의 아코디언 연 주를 들으며 여흥과 덕담으로 좋은 시 간을 가졌다. △오세재 회장 연락처: (718)4835545.
14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뉴욕상춘회 제16대 회장 취임식에서 오세재 회장(오른쪽 네번 째)이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으로 부터 인증패를 받고 (오른쪽부터)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 홍종학 회장,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황경일 목사, (왼쪽부터) 임한배 총무, 이영우 전 회장, 임형빈 한미충효회 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 했다.
종합
2017년 9월 15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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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소년이 온다’ 伊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
뉴욕교협, 천지창조 박물관 견학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 목사)는 11~13일 목회자들의 영성회복과 힐링을 위해 켄터키주 소재 천지창조 박물관(노아의 방주) 견학을 실시했다. 이곳에 참석한 교협 회원교회 목사, 사모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바쁜 목회 및 일상에서 벗어나 쉼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기독뉴스>
‘자선왕’빌게이츠 부부“관용이 美 최고 수출품” “트럼프 美대외원조 삭감에 우려… 대외원조가 세계평화 기여”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 “관용은 우리의 최고 수출품 중 하나 다. 미국인들은 정부가 더 안전하고 건 강하고 더 번영한 세계에 전략적 투자를 계속하는 것을 원할 것이라고 우린 확신 한다.” 세계 최고의 갑부이자‘기부왕’ 으로 불리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 자와 그의 부인 멀린다 게이츠가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가난한 나라 에 대한 원조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장문 의 글을 기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관련 기금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미국 내에서 대외원조를 둘러싼 논란이 일자, 게이츠 부부가 나서서 대외원조의 효과 와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정부는 국무부 산하기관으로 대외원조 업무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국 제개발처(USAID) 통폐합을 포함, 대
지난 4월 프랑스 대통령궁에서 훈장을 받은 빌 게이츠 부부의 모습.
외원조 예산을 30% 이상 삭감하는 방안 을 추진했다. 이 방안은 일단 미 상원에 서 제동이 걸렸지만, 미국 내에서는 대 외원조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 고 있다. 미국에 이어 대외원조 2위 국가 인 영국에서도 그 가치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게이츠 부부는“우리 부부 는 17년간 전 세계 질병, 빈곤과 싸워왔 지만 지금이 가장 우려된다” 며“의회가 대규모 삭감안에 동의할 것 같지는 않지 만,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는 주요 대외
원조 프로그램이 축소될 것이라는 게 우 리의 추측” 이라고 운을 뗐다. 이 부부가 세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작년에만 전 세계 보건 사업에 29억 달러를 썼다. 그러나“미국 정부의 원조는 다른 자금 제공자가 채울 수 없 는 결정적인 간격을 메워준다” 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대외원조는“단지 도덕적 명령이 아니라 세계 안전과 번영을 위한 장기 투자” 라고 역설했다. 부부는 각국 정부의 원조 사업이 세 네갈에서의 가족계획, 인도의 금융접근, 에티오피아의 산모 사망, 페루에서의 발 달지연 등의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실 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들은“빈곤국에 더 많은 기회를 주 는 것은 전 세계 평화정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이 해 병대 사령관 시절 의회에서 한“국무부 에 충분한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나는 더 많은 탄약을 사들일 수밖에 없 다” 는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게이츠 부부는“민간 영역과 마찬가 지로, 정부의 대외원조 역시 완벽하지 않다” 며“개발 영역에서 때로 실패도 하 지만 실패에서 배운다” 고 말했다.
맨해튼 명물 동상들 잇단 페인트칠로 수난
고 밝혔다. 앞서 센트럴파크의 명물인 ‘콜럼버스 동상’ 에는 지난 12일 오전 핏 빛을 상징하는 듯한 붉은색 페인트칠과 콜럼버스동상‘핏빛 손’… 황소상엔‘反트럼프 단체’가슴띠 낙서가 발견됐다. 동상의 양손에는 붉 은색 페인트가 칠해졌고, 동상 아래에 맨해튼을 대표하는 명물 동상들이 녀상’ (Fearless Girl)에는‘드로우 더 는‘증오는 용인되지 않는다(Hate will 잇단 페인트칠로 수난을 겪고 있다. 블루 라인’ (Draw The Blue Line)이라 not be tolerated)’ 라는 글귀가 쓰였다. 14일 오전 월스트리트 금융권을 상 고 적힌 가슴띠가 둘려져 있었다.‘드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징하는‘황소상’ (Charging Bull)에는 우 더 블루 라인’ 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 콜럼버스(1451~1506)를 기리는 조형물 파란색 페인트칠 낙서가 발견됐다. 황 령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에 강력히 이지만, 인디언 원주민 학살로 이어진 소상 바로 앞에 세워진‘두려움 없는 소 반발하는 환경단체로 알려졌다. 뉴욕시 제국주의 침략과 맞닿아있다는 비판이 경찰은“반(反)트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콜 럼프 환경단체의 럼버스의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 소행으로 보인다” 이 나오고 있다.
페인트 칠해진 월스트리트‘황소상’ (왼쪽)과‘두려움 없는 소녀상’
센트럴파크의 콜럼버스 동상
작가 한 강(47)이 이탈리아의 권위있 는 문학상인‘말라파르테’수상자로 선 정됐다. 말라파르테 문학상 측은 올해 수상 자로 장편소설‘소년이 온다’ 의 한강을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상은‘쿠데타의 기술’ ,‘망가진 세계’ 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작가 쿠르 치오 말라파르테(1898∼1957년)를 기리 기 위해 1983년 탄생했으며, 이탈리아에 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 중 하나로 꼽 힌다. 이탈리아 문학계의 거장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주도로 창설됐고, 뛰어난 소설가 한강 작품으로 세계 문학에 활력을 불어넣은 외국 작가들에게 주어진다. 한국어 원본이 아닌 데보라 스미스 역대 수상자로는 1976년 노벨 문학 의 영어 번역본을 이탈리아어로 옮겼다. 상을 수상자인 캐나다 태생 미국 소설 스미스는 한강의 또 다른 장편‘채식주 가 솔 벨로, 1991년 노벨 문학상을 탄 남 의자’ 를 번역해 작년에 한강과 공동으 아프리카공화국 소설가 나딘 고디머, 로 작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희곡 작가이기도 했던 바츨라프 하벨 번역가다. 전 체코 대통령, 프랑스 소설가 미셸 투 심사위원회는 한강의 신작이 현지 르니에, 미국 작가 수전 손탁 등이 있다. 에서 공식 출간되기도 전에 번역본을 말라파르테 문학상 심사위원회의 미리 입수해 읽어본 뒤 그를 올해의 수 라파엘레 라 카프리아 위원장은 한강의 상자로 전격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 수상작인‘소년이 온다’ 에 대해“살아 졌다. 있는 이미지들이 독자의 구미를 당기고, 시상식은 말라파르테가 생전 머물 소설을 다 읽을 때까지 손을 떼지 못하 며 애정을 쏟은 나폴리 인근 카프리 섬 게 한다” 고 평가했다. 에서 한강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내달 1 한강의 2014년 작품인‘소년이 온다’ 일 열린다. 는 5·18 광주민중항쟁을 배경으로 계 작가는 시상식 전날인 오는 30일에 엄군에 맞서다 죽음을 맞게 된 중학생 는 나폴리 시청에서 현지 기자들과 문 동호와 주변 인물들의 참혹한 운명을 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작인 ‘소년이 온다’ , 작년에 현지에서 출간돼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출판사 아델피 주목받은‘채식주의자’등 자신의 대표 를 작과 작품 세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 (Adelphi)에 의해‘인간적인 행위’ 의미하는‘아티 우마니’ (Atti Umani) 에도 함께 한다. 이후 나폴리, 로마, 밀 라는 제목으로 14일 이탈리아에서 일제 라노의 펠트리넬리 서점을 돌며 독자들 과 직접 얼굴을 맞댄다. 히 출간됐다.
현대차, 美의회서‘소아암 퇴치’행사 태풍 하비 피해 지역 어린이병원에 20만달러 후원 현대자동차는‘미국 의회 소아암 의 원 모 임 (CPCC·Congressional Pediatric Cancer Caucus)’ 과 함께 14 일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 치 행 사 ‘현 대 호 프 온 휠 스 (Hyundai 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 를 진행했다. 하원의원 102명으로 구성된 CPCC 는 해마다‘소아암 계몽의 달’9월에 이 행사를 주최하는데, 민간기업 현대차는 2011년 이후 7년 연속 파트너로 참석하 고 있다. 현대차가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 20년째 소아암 관련 기금인‘호프 온 휠스’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CPCC 공동 의장 마 이클 맥콜(Michael McCaul) 하원의원 (공화당·텍사스주)을 비롯해 현대차 미국 공장이 있는 앨라바마주 테리 스 웰(Terri Sewell) 하원의원(민주당), 현 대차 딜러 사장 출신인 마이크 켈리 (Mike Kelly) 하원의원(공화당·펜실 베이니아주), 캐런 바스(Karen Bass) 하원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주) 등과 안호영 주미한국대사를 포함한 주미대 사관 관계자,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임직원과 미국 딜러 대표단, 의사협회 및 관련 단체, 미국 정부 관계자 등 150 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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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청와대“인도적지원 대북기조 변함없다” “북한 도발에 단호한 대응 유지, 인도적 지원은 진행” 청와대는 15일 북한이 IRBM( 중거리탄도미사일)급 도발을 또 다시 감행했지만, 대북 인도적 지 원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 을 유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 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제기 구를 통한 800만 달러 대북 인도 적 지원 사업 기조의 유지 여부에 대해“문재인 정부의 대북 기조 는 변함없다” 며“미사일 발사나 핵 도발에 대한 단호한 제재와 대 응 기조도 유지되지만 이와 별개 로 인도적 지원에 대한 부분은 진 행할 수 있다는 입장” 이라고 말 했다. 이 관계자는“800만 달러 지원 건은 유니세프와 세계식량 기구 등이 정부에 요청한 사안이 고, 박근혜 정부도 이 두 기구와 협조하에 지원한 전례가 있다” 며 “그 차원에서 통일부에서 진행하 고 결정한 사안이라고 보시면 된 다” 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한
시간여 후인 이날 오전 8시부터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국 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는 1시간 11분여간 진행됐다. 애초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 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를 개최하려다 문 대통령이 직접 주 재하는 전체회의로 변경된 것과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처음에 상임위 개최를 지시하셨다가 수 분 후에 전체회의 전환을 지시하 셨다” 고 말했다. 정부는 유니세프와 세계식량 계획 등 유엔 산하 국제기구 요청 에 따라 북한에 800만 달러 수준 의 인도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오 는 21일 확정한다. 정부는 세계식량기구의 아동 ·임산부 대상 영양강화 식품제 공 사업에 450만 달러, 유니세프 의 아동·임산부 대상 백신 및 필 수의약품, 영양실조 치료제 지원 사업에 350만 달러 공여 등을 검 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를 찾은 뒤 돌아오던 전 용기‘에어포스원’ 에서 기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북핵 위기속 11월 첫 방한 중국·일본도 방문해 대북제재 전폭동참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한다. 취임 이후 첫 방한이다. 중국 과 일본도 함께 방문하는 동아시 아 순방이기도 하다. 이번 순방의 핵심 의제는 북 핵·미사일 대응방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플로리 다 주(州) 포트마이어스를 찾은 뒤 돌아오던 전용기‘에어포스 원’ 에서‘중국을 방문하느냐’ 는 기자들의 질문에“우리는 아마도 11월에 단체로 건너갈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일본과 한국도
건너가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1월 초 필리핀에서 열 리는 미국-아세안(동남아시아연 합)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 의,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등 다자회의에 대한 참석 여부를 놓 고선“두고 보겠다” 고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대응을 둘러싼 미·중 협력과 관련,“중 국과 매우 좋은 관계에 있다” 면 서도“우리가 어떤 일에 노력하 고 있는지는 말할 수 없다” 고더 이상의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FRIDAY, SEPTEMBER 15, 2017
정부 성명“북한 미사일 강력규탄… 무모한 도발 즉각 멈추라” “한미동맹 바탕으로 북한 도발에 강력 대응” 정부는 15일 북한의 탄도 미사 일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도 발 중단 및 비핵화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정부 성
명’ 에서“북한이 최근 ICBM(대 륙간탄도미사일)급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이어, 또 다시 탄 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은 유 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대하 고 엄중한 도전으로서, 정부는 이 를 강력히 규탄한다” 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북한은 핵·미사 일 개발을 포기하는 것이 자신의 안보와 경제발전을 보장하는 진 정한 길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무
모한 도발을 즉각 멈추고 조속히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와 야 할 것” 이라고 촉구했다. 성명은“북한의 핵·미사일 도 발에 대하여 우리는 국제사회와 의 일치된 공조와 굳건한 한미 동 맹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위 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 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대응역 량을 한 층 더 강화시켜 나갈 것” 이라면서“또한 정부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대한 민국의 안보를 지켜나갈 것” 이라 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런 상황 대화 불가… 도발시 재기불능 만들 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IRBM(중거리탄도미사일)급 미 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규탄하 고“이런 상황에서는 대화도 불가 능하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 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북한이 진정한 대화 의 길로 나올 수밖에 없도록 국제 사회의 제재와 압박이 한층 더 옥 죄어질 것” 이라면서 이같이 밝혔 다. 문 대통령은“북한의 도발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 정에 중대한 위협으로 이를 엄중 히 규탄하고 분노한다” 며“다른 나라의 상공을 가로질러 미사일 을 발사한 행동은 국제규범을 무 시한 도발 행위로 마땅히 비난받 아야 한다” 고 지적했다.
“북 도발 좌시하지 않는다… 국제사회와 힘모아 단호한 대응 강구” 을 깨달아야 한다” 며“정부는 도 발을 좌시하지 않고 북한을 변화 시킬 단호하고 실효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날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무력 도발 시 즉각 응징해 위협을 제거할 역 량을 갖춰야 한다” 며“우리에게 는 북한의 도발을 조기에 분쇄하 고 북한을 재기불능으로 만들 힘 이 있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은 한·미 동맹 차원의 굳건한 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관, 북 떤 도발로부터도 우리 국민의 안 한의 미사일 발사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 문 대통령은“북한은 도발을 록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에 응태세를 유지하라” 고 지시했다. 지속하고 빈도와 강도를 높일수 따른 몰락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 문 대통령은“한·미간 합의한
미사일 지침 개정을 조기에 마무 리해 우리의 억제 전력을 조속히 강화하는 한편, 북한의 위협을 실 질적으로 억제할 다양한 조치들 을 마련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어“외교부는 북한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안보리 결의 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외교적 노 력을 경주해 달라” 며“북한이 핵 ·미사일 계획을 궁극적으로 포 기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가능 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달라”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정부는 자체 군 사력은 물론 연합방위 능력으로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철저하게 방위하도록 노력하겠 다” 면서“국민께서는 정부의 의 지와 노력을 믿고 흔들림 없이 생 업에 종사해 주기 바란다” 고 덧붙 였다.
안보리의 제재가 북한의‘명 줄’ 을 압박하는 선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한계에 봉착했다는 판단 이 서면 미국은 북한과 거래한 제 3국 기업을 전면 제재하는 세컨더 리보이콧 카드를 빼들고 중국에 ‘건곤일척’ 의 승부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오는 11월 베이징 (北京)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은 미국이 중·러의 협조하에 안보 리를 중심으로 한 다자주의적 북 핵 해법을 당분간 유지하느냐, 세 컨더리보이콧을 시작으로 한 독
자적 북핵 해결의 길로 들어서느 냐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 문가들은 보고 있다. 자신의 집권 2기 지도부를 출 범시키는 제19차 당대회(10월 18 일 개막)를 마치고 베이징(北京) 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불 러들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은 북한 비핵화를 지지하되, 북한 정권의 불안정은 막아온 기존 대 북정책의 유지 여부에 대한 지도 부내 검토를 거친 뒤 미중 정상회 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물 탄 제재’ 로 북한 폭주 못 막았다… 한반도 정세 어디로 대북제재 사흘만에 또 도발… 북-미, 미-중·러‘이중전선’예상 대북 유류(油類) 공급의 30% ‘성의’ 도 간단히 무시한 셈이 됐 를 끊고, 연간 10억 달러(1조 1천 다. 결국 북한은 핵탄두 탑재 360억 원) 이상의 북한 외화벌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으로 를 차단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엔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기술 안보리의 신규 제재로도 북한의 적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핵·미 폭주를 막을 수 없었다. 사일 실험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북한은 안보리 제재 결의가 채 확인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택된 지 사흘만인 15일 아침 또 다 당분간 한반도 안보 정세는 미 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에 국과 북한의‘대결’ 인 동시에 미 낙하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 국과 중국·러시아 간의‘전략경 행함으로써 고강도 제재에 아랑 쟁’양상으로 계속 전개될 전망이 곳하지 않고‘마이웨이’ 를 갈 것 다. 내주 뉴욕에서 시작되는 유엔 임을 분명히 했다. 총회 일반 토의 기간(19∼25일) 미국이 대북 유류공급 전면 차 한미일 3국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단을 안보리 결의에 포함하려는 한 미국의 대북 압박과 중·러의 것을 중국과 러시아가 30% 수준 대화 해법 사이에 치열한 줄다리 의 차단으로 막아줬지만 북한은 기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러의 전략적 계산에 입각한 또 미사일의 재원에 대한 분석
이 끝나는 대로 미국은 유엔 안보 리 차원의 추가 대응을 모색할 것 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자금원 차 단과 관련해 새롭게 꺼낼 카드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미국은 최 신 안보리 결의(2375호)에 첫 등 장한 대북 원유 및 석유제품 공급 관련 제재를 강화하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와 같 은 도발을 멈출 가능성도, 당장 미 국이 대북 협상기조로 급선회할 가능성도 작다고 보면 결국 당분 간 북한의 추가 도발과 안보리를 무대로 한 미국 주도의 제재·압 박 강화가 팽팽히 맞서며 한반도 정세는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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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5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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