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74호> www.newyorkilbo.com
Friday, September 15, 2017
THE KOREAN NEW YORK DAILY
EPL 시즌 첫골 사냥 손흥민, 스완지시티와 5R 홈경기
손흥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토트넘)이 이제 정규리그 골 사냥에 본 격적으로 나선다. 상대는 한국 축구대 표팀에서 함께 활약하는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다.
토트넘은 1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서 스완지시티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 다.
<관련기사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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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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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에비앙 첫날 무효‘공동 1위’유소연 침묵, 20% 반대했지만 20%의 선수들은 반대했지만 이들 의 의견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언더파로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공동 1위를 달리던 세계 랭킹 1위 유소 연은 침묵했다. 반면 또 다른 공동 1위 제시카 코르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발했다. 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에비 앙 챔피언십’ 이 파행 됐다. LPGA 측은 9월14일 대회 첫날 폭 우로 인해 경기가 일시 중단된 상황에 서 당일 경기를 전면 무효화 하고 남은 3일간 3라운드 54홀로 축소해 대회를 치른다고 선언했다. 이날 프랑스 르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마 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폭우로 인 해 이날 경기를 취소, 무효화하고 남은 3일간 3라운드로 대회를 치른다” 고발 표했다. 덧붙여“어떤 선수도 9홀을 소 화하지 않았다” 며“가장 깨끗하고 가 장 공정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옵션을 제공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LPGA 공식 발표 후 짐을 싸 골프장을 떠나던 유소연은 일부 취 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노코멘트’하 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LPGA 측에서 결정을 한 이상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이 유에서 일 것이다. 유소연은 이날 경기 가 중단되기 전까지 5홀에서 버디 2개 를 낚으며 2언더파를 기록하던 상황이
유소연
었다. 반면 유소연과 함께 2언더파로 공 동 선두를 달리던 제시카 코르다(미국) 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1라운드가 취소된 것을 비꼬았다. 코르다는 경기 가 중단되기 전까지 악천후 속 8개 홀 에서 2언더파를 치던 중이다. 베테랑 안젤라 스탠포드(미국)도 자 신의 SNS에“누가 최종적인 결정을 내 렸는지 궁금하다. 공동 선두 선수들은 2언더파라는 스코어를 지킬 가치가 있 다” 고 적었다.
LPGA 측은 이날 경기 무효화에 앞 서 선수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의견 을 물었다고 한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20% 정도의 선수들이 반대 이견을 제 시했다. 하지만 LPGA 측은 안전사고 와 공정한 경쟁, 9홀을 마친 선수가 없 다는 점을 들어 이날 경기를 전면 무효 화 했다. LPGA 측은“9홀이 끝난 선수가 한 명도 없기 때문에 무효화가 가능하다” 고 이날 취재진에 설명을 했다.
공동선두 코르다, 에비앙 1R 취소에 불만… 완 커미셔너의 해명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선 두를 달리던 제시카 코르다가 폭우로 1 라운드가 취소된 것에 불만을 터뜨렸 다. 9월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 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 (파71/6,470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에비앙 챔피언십’ (총상금 365만 달러, 한화 약 41억 3,000만 원) 1라운드는 폭우로 인해 취 소됐다. 1라운드 취소는 결국 4라운드 72홀 경기가 3라운드 54홀로 축소됨을 뜻하 고, 결국 1라운드 스코어가 리셋돼 모 든 선수가 이븐파부터 다시 시작한다 는 말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골프채널’ 에 따르면 대회가 취소되기 전까지 유소 연과 2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제 시카 코르다(미국)는 자신의 SNS를 통 해 1라운드가 취소된 것을 비꼬았다. 코르다는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악 천후 속 8개 홀에서 2언더파를 치고 있 었다. 베테랑 안젤라 스탠포드(미국)도 SNS에“누가 최종적인 결정을 내렸는 지 궁금하다. 공동 선두 선수들은 2언 더파라는 스코어를 지킬 가치가 있다” 고 적었다. 골프채널 해설가 제리 폴츠는“이해 할 수 없는 결정이다. 당황스럽다” 고 밝혔다. LPGA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10시4분에 악천후로 경기를 중단한 뒤 코스를 재정비하는데 힘썼고, 오후 3시 35분에 경기를 재개한다고 공지했지 만 결국 2시45분께 취소 결정을 내렸 다.
폭우에‘엇갈린 희비’
박성현 초반 선두질주 박성현(24) 이 시즌 마지 막 메이저 대 회 에비앙 챔 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1 라운드에서 쾌 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박성현은 14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 조트 골프클럽(파71·6천482야드)에 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5개 홀 을 마친 가운데 버디 2개와 이글 1개로 4언더파를 기록, 오후 4시50분 현재 단 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은 원래 대회 첫날로 예정됐 던 전날 1라운드 5개 홀에서 6오버파 로 부진, 경기를 시작했던 60명 가운데 최하위까지 밀렸으나 폭우와 강풍 때 문에 대회가 취소되는‘행운’ 을 누렸 다. 6타를 잃었던 성적이 무효로 처리 되고 이날 1라운드를 새로 시작한 박성 현은 전날과는 정반대 양상을 보이며 7 월 US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메이저 2 승에 청신호를 켰다. 박성현은 전날 취소된 경기에서 11 번 홀(파4)에서 9타를 쳤으나 이날 파 로 막았고 10, 12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 13번 홀(파5) 이글 등으로 순항하 고 있다. 또 전날 트리플 보기를 적어낸 14번
박성현
에비앙 챔피언십 1R 6오버파 취소된 박성현, 5개 홀서 4언더파 ‘쾌조’ 2언더파 공동 1위 ‘무효’ 처리된 유소연은 3오버파로 난조
제시카 코르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처음 메이저 대 회로 승격된 2013년 대회에서도 비로 인해 54홀로 축소된 바 있다. LPGA에 따르면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이날 미디어 센터에서“어 떤 선수도 9홀을 소화하지 않았다” 면 서“(54홀 축소로 대회가 치러지는 것 은) 가장 깨끗하고 가장 공정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옵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72개 홀로 대회를 진행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으나, 완 커미셔너는“72 홀을 모두 치르면 금요일에 첫 라운드 를 이어가게 되고, 월요일이나 화요일 에 경기가 끝나게 될 것이다. 그건 누구 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다. 금,토요일은 날씨가 좋지만 일요일엔 또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고 설명했다. 또 완 커미셔너는 이날 경기를 취소 한 이유로‘안전’ 을 들었다. 골프채널 에 따르면 이날 폭풍으로 인해 대회장 시설물 파편이 코스에 놓여 있는 등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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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았다. 완 커미셔너는“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며, 올바른 결정이라고 믿는다” 고 밝혔다.
홀(파3)도 이날은 파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 경기 취소 전까지 2언더 파로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으나 무효가 되면서‘헛 심’ 만 쓴 셈이 됐던 세계 랭킹 1위 유소 연(27)은 이날 5개 홀에서 3오버파를 기록, 경기를 시작한 60명 가운데 공동 55위로 밀렸다. 박성현, 렉시 톰프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하는 유소연은 10번 홀부터 보기-더블보기-보기로 흔들렸고 14 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 1타를 만회했다.
美 골프채널 “54홀 축소 에비앙 챔피언십, 신뢰성에 타격” 에비앙 챔피언십이 54홀로 축소된 것에 대한 후폭풍을 피하지 못 하고 있 다. 메이저 대회여서 더욱 타격이 크다. 9월13일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 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 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에비앙 챔피언십’ (총상금 365만 달러, 한화 약 41억3,000만 원) 1라운드 는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이 같은 LPGA의 결정을 두고 미국 골프 전문 매체‘골프채널’ 은“에비앙 챔피언십이 54홀로 축소되면서 신뢰성
에 타격을 입었다” 는 제목의 기사를 게 재했다. 기사의 요지는 일요일에 끝날 예정이던 대회가 그 다음 주 월요일에 끝나든 화요일에 끝나든 72홀 경기로 밀고 나갔어야 한다는 것이다. 골프채널은“에비앙 챔피언십이 메 이저 대회로 보이고 싶다면 72홀을 플 레이하기 위한 모든 시도가 이뤄졌어 야 한다” 고 주장했다. 특히나 에비앙 챔피언십 다음 주는 LPGA 대회가 없 다. 골프채널은“LPGA 측은 9개 홀을 소화한 선수가 한 명도 없기 때문에 1 라운드 스코어를 없던 것으로 하고 1라
유소연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성적 이‘무효’ 가 된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 해“너무 신난다” 고 불편한 심기를 역 설적으로 표현했던 코르다는 7개 홀에 서 3타를 줄여 캐서린 커크(호주)와 함 께 선두 박성현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 에 포진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 는 미야자토 아이(일본)도 5개 홀에서 2언더파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인경(29)도 4개 홀에서 2언더파를 쳐 미야자토와 함께 공동 4위다. 전날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 대회
로 축소돼 열리는 올해 에비앙 챔피언 십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앞서 열린 네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는 ANA 인스퍼레이션 유소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대니엘 강(미국), US여자오픈 박성현, 브리티시 여자오 픈 김인경 등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 수들이 연달아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 하면 올해 열린 5개 메이저 대회 가운 데 4개를 한국 국적 선수들이 휩쓸게 된다. 한국 선수들이 1년에 메이저 4승 을 거둔 적은 아직 없다.
운드를 취소하는 방향을 택했지만, 취 소 전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세계 랭 킹 1위 유소연과 제시카 코르다(미국) 에겐 좋지 않은 소식이었다. 코르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를 빈정대는 글을 남겼다” 고 설명했다. 2013년 메이저로 승격된 에비앙 챔 피언십이 54홀로 축소된 것은 2013년 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13년에도 비로 인해 54홀로 경기가 치러진 바 있 다. 지난 2016년에도 비가 계속 내렸 고, 대회 개최 시기를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앞서 골프채널은 대회 축소 소식 을 전하며“2013년부터 에비앙 챔피언 십에 메이저로 승격되는 것을 놓고 논
란이 있었다. 당시 에비앙 지역의 길고 습했던 여름 때문에 골프장의 많은 부 분이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 도 착했을 때도 수리 중이어서 논란이 더 욱 힘을 얻었다. 2013년 역시 많은 비 로 인해 메이저 첫해에 54홀로 단축됐 다” 고 설명했다. 코스의 변별력도 메이 저 승격 논란의 한 축을 담당했던 듯하 다. 골프채널은“2014년 우승자 김효주 가 1라운드에서 61타로 메이저 18홀 최저타를 기록했을 때도 토론이 더욱 심화됐다. 전인지는 2016년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남녀 메이저 72홀 최저타 를 썼다” 고 지적했다. 유독 에비앙 챔 피언십에서 기록적인 스코어가 나왔다 는 얘기다.
스포츠
2017년 9월 15일 (금요일)
클리블랜드, 역전승 22연승 캔자스시티와 연장 접전 끝 3-2로 대역전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 드 인디언스가 대역전으로 연승 행진 을 22경기로 늘렸다. 클리블랜드는 14일 오하이오 주 클 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메이저리그에서 1935년 시카고 컵스가 수립한 순수 최 다 연승 기록인 21연승과 82년 만에 어 깨를 나란히 했다. 무승부를 포함하면 1916년 뉴욕(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6연승이 최다다. 클리블랜드의 이날 승리는 극적이 었다. 클리블랜드는 1-2로 뒤진 채 9 회말을 맞아 연승 행진이 끊길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9회말 2사 1루에서 프란치 스코 린도어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 리면서 2-2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이어 10회말 선두타자 호세 라미레
김현수
스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에드윈 엔카나 시온이 볼넷을 골라냈고, 제이 브루스
가 경기를 끝내는 우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렸다.
CLE가 신기록? ML 최다연승 기록은“1916년 자이언츠의 26연승” 클리블랜드의 22연승은 과연‘역대 빅리그 최다연승 기록’ 일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9월 14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2017 메이저리그’캔 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 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극적인 3-2 끝내기 승 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가 21연승을 기록하기 전부터 국내 일부 언론에서는 클리블 랜드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연승 기 록에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클리블랜 드의 21연승을 두고는 최다연승 타이 기록을 썼다고 전했고 이날 22연승을 달성하자 메이저리그 신기록이 나왔다 고 특필했다. 과연 클리블랜드의 22연승은 메이 저리그 최다연승 신기록이 맞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답은‘아니 오’ 다. 현지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최다 연승 기록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
페이지 MLB.com은 이날“역대 최다연 승 기록은 1916년 뉴욕 자이언츠의 26 연승이다” 고 전했다.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은 메이 저리그의 공식 기록원이자‘엘리아스 스포츠 브루’ 의 부사장인 스티브 허트 와 메이저리그 공식 사관(official historian)인 존 손이다. 최다연승 기록의 논란은 1916년 9 월 19일 뉴욕 자이언츠가 피츠버그 파 이어리츠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1 무승부 경기를 치른 것 때문에 발생했 다. 당시 자이언츠와 파이어리츠는 8회 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 기가 우천으로 중단됐다. 자이언츠는 이 경기 이전까지 12연승을 기록 중이 었다. 일각에서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 지 못했으니 연승 기록이 성립하지 않 는다고 주장한다(자이언츠는 이 해 이 미 한 차례 17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당시 자이언츠는 무승부 경 기를 남기지 않았다. 당시 메이저리그
에는 지금처럼 중단된 경기를 연기하 는 규정이 없었고 자이언츠는 다음날 파이어리츠와 더블헤더를 치렀다.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그 경기를 1 회부터 다시‘새 경기’ 로 시작해 치렀 고 승리했다. 그리고 이후 26연승까지 만들어냈다. MLB.com에 따르면 손은“(자이언 츠의 연승기록은)26연승이 맞다. 중단 된 경기는 연속기록에 영향을 주지 못 하기 때문이다. 1-1이었던 그 경기는 그 해 성적에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아 주 쉬운 계산이다” 고 말했다. 허트 역 시“사람들이 축구나 하키처럼 무승부 가 존재하는 경기들 때문에 혼란스러 워하는 것 같다. 야구에는 무승부가 없 다. 당시 날씨나 일몰 등으로 그날 마치 지 못한 경기는 다시 일정을 정해 재경 기를 했다. 1916년 자이언츠의 경우에 는 다음날 경기를 한 것이다” 고 말했 다. 재경기를 통해 무승부 경기 자체가 사라진 만큼 연승기록에 영향을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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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제 EPL 시즌 첫골 겨냥… 기성용과 맞대결할까 이승우, AS로마 상대 세리에A 데뷔전 가능성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첫 골 을 신고한 손흥민(토트넘)이 이제 정규 리그 골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상대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하는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다. 토트넘은 1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 타디움에서 스완지시티와 2017-2018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2승 1무 1패(승점 7) 로 5위, 스완지시티는 1승 1무 2패(승 점 4)로 15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 차전 도르트문트(독일)와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상대 왼쪽 측면 을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도 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5경기 만에 나온 자신의 ‘1호골’ 이다. 득점포 가동을 시작한 손흥민은 스 완지시티전에서 EPL 시즌 첫 골을 노 린다. 앞서 정규리그 4경기(1경기 선발· 3경기 교체)에서 모두 그라운드를 밟아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이 예상된다. 스완지시티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 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2016-2017시즌 31라운
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 역전골을 터뜨 리며 팀의 승리를 주도한 바 있다. 당시 에도 역시 웸블리 스타디움이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에는 한 달간 EPL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바 있어 첫 골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5개월여 만에 기성용과 다시 맞닥뜨릴 가능성도 있다. 당시 기성용이 후반 27분 교체로 투 입되면서 둘은 17분가량 함께 그라운 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기성용이 보는 앞에서 시원한 역전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지난 6월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 다. 올 시즌에도 아직 한 경기에도 출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벼운 훈련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 다. 스완지시티 폴 클레멘트 감독은 지 난 8일“곧 기성용이 정상 훈련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해 이번 경기 출전 가 능성을 높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19)는 강호 AS 로마를 상대로 유럽 빅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우‘데뷔 가능성↑’베로나 vs‘외로운 제코’AS로마 축구 중계는‘라이브’ 가 생명이다. 생방을 사수하면‘스포일러’걱정이 없다. 스포티비뉴스는 경기를 미리 보 면서 약간의‘스포’ 를 뿌려볼 생각이 다. 엘라스 베로나와 AS로마의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경기가 17일(한국 시간) 열린다. 이승우의 세 리에A 데뷔 가능성이 높은 경기를 ‘SPO일러’ 로 전망한다. 1. AGAINST: ‘무승부의 기억’ 베로 나 vs ‘체력 부담’ AS로마 베로나: 베로나는 AS로마와 최근 3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팀을 상대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다만 베 로나는 현재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많다. 베테랑 윙어 알레시오 체르치가 근육 부상으로 빠졌다. 중앙 수비수 마 테오 비안체티와 윙어 모하메드 파레 스도 출전이 어렵다. 베로나는‘젊은 피’ 에 기대를 걸고 있다. 베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 르셀로나 유스 출신 이승우를 완전 영 입했다. 유벤투스 유망주 모이스 켄은 임대 영입했다. 젊고 투지 넘치는 선수 들이 주장 잠파올로 파니치를 보좌할 수 있다. AS로마: AS로마는 이메르송 이외 에는 부상 선수가 없다. 다만 주중에 아 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를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베로나 를 만나면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은 점 은 과제이다. AS로마는 최근 21경기에 서 17번이나 2골 이상을 기록했다. AS 로마는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베로 나를 무너뜨린다는 계산이다.
2. NOW: ‘3G 1골’ 베로나 vs ‘상위 권 도약 노리는’ AS로마 베로나:‘승격 팀’베로나는 세리에 A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리그 3경기에 서 단 1골을 넣는 데 그쳤고 8실점을 했다. 나폴리와 개막전에서 넣은 골도 페널티킥으로 기록했다. 공격에서 문 제점을 나타낸 베로나는 반등의 계기 가 필요하다. 이승우의 출전이 기대되 는 이유이다. 돌파구를 찾는 베로나는 선수 명단에서 변화를 꾀할 수 있다. AS로마: AS로마의 시즌 시작은 산 뜻했다. 아탈란타와 개막전에서 알렉
산더 콜라로프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인터 밀란과 2 라운드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에딘 제 코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연이어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삼프도리아와 3라운드 경기는 갑작 스러운 폭우로 연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는 0-0 무승 부를 기록했다. AS로마는 베로나를 잡 아야 상위권 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 3. KEY PLAYER: ‘데뷔 가능성↑ ’ 이승우 vs ‘외로운’ 제코 베로나: 이승우는 AS로마전 데뷔 가능성이 크다. 이승우는 취업 비자 발 급 및 선수 등록이 빠르게 해결되며 피 오렌티나전 벤치에 앉았다. 팀이 전반 에만 3골을 내주며 교체 카드를 일찌감 치 활용해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AS로마전은 다르다. 체르치 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승우는 선발 혹은 교체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AS로마전의 활약 은 전 유럽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충분한 기회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제대로 움켜쥐어야 한다. AS로마: AS로마는 이번 시즌을 앞 두고 리버풀로 이적한 모하메드 살라 와 은퇴한 프란체스코 토티의 빈자리 가 크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9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제코는 2선 지 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제 코가 3라운드 경기에서 0-5로 무너진 베로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는다면 대승도 노려볼 만하다. 제코의 발끝에 AS로마의 승리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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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경제
2017년 9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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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다카 합의 안됐다… 멕시코 장벽 계속 건설” 민주당 합의 주장 정면 부인…‘오월동주’끝나나 “다카, 표결 대상 될 것… 누가 젊은이 쫓아내고 싶겠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전날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 찬에서‘다카(DACA·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폐기 에 따른 보완 입법에 합의하고 멕시코 장벽 건설을 뒤로 미루기 로 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정면 으로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에서“어젯밤 다카에 대한 합의 는 이뤄지지 않았다” 면서“합의 의 대가로 심각한 국경 보안에 대한 동의가 있어야 할 것” 이라 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그것(다카 문
제는)은 표결의 대상이 될 것” 이 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이미 기 존에 낡은 울타리와 벽들을 새롭 게 수선하는 형태로 공사 중인 멕시코 장벽은 계속 건설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다카 폐기 문제 자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민주당과 각을 세우지 않으려고 여지를 뒀다. 트럼프 대통령은“직업이 있 고 선하고 잘 교육받고 숙련된 젊은이들을, 그중 일부는 군 복 무까지 한 젊은이들을 누가 정말 로 쫓아내고 싶어 하겠느냐? 정
말로!” 라고 했다. 이어“그 젊은이들은 우리나 라에서 불가항력으로 오랜 세월 을 살아왔다 - 어릴 때 부모에 의해 (미국으로) 들어왔다” 고덧 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 보는 다카 보완 입법을 야당에 양보할 경우 반대급부로 자신의 ‘1호 공약’ 인 멕시코 장벽 건설 정도는 받아내야 한다는 핵심 지 지층의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 이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열혈 지지자인 조 월시 전 공화당 의
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 도부가 멕시코 장벽 건설을 담보 로 하지 않은 다카 후속 법안에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트위터에 글을 올려“트럼프는 척(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과 낸시(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 내대표)에 의해 정신이 이상해졌 다. 트럼프는 그의 근본을 망쳤 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민주 당의 합의 주장을 일축함에 따라 최근 국가 부채 증액 관련 합의 로‘훈풍’ 이 불었던 양측 관계에 다시 긴장감이 돌고 있다.
가드너“北에 공관있는 나라들에 단교 요구 서한 발송키로” 이철우 “한국 국민 불안감 높다”… 한반도 전술핵 배치 요청 미국 의회의 대북 강경파 중 한 명인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 위 동아태소위원장(공화·콜로 라도)은 14일 북한에 공관이 있 는 국가들에 편지를 보내 북한과 의 단교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가드너 소위원장은 이날 워싱 턴DC 의회를 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 4명과 면담한 자리에서“북 의 몇 개 기관을 (제재) 명단에 올 자유한국당 방미 단장인 이철 한에 대사관을 유지하는 나라들 리는 내용” 이라고 소개했다. 우 의원은 가드너 소위원장에게 에 대해 외교 관계를 끊도록 촉 그는“한미 간 안보, 경제적 “한국 국민도 불안감이 굉장히 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최근 기안 기회, 문화적 관계와 유대에 대 높아져 미군의 전술핵 배치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 우리(미국)의 헌신이 그 어느 70% 가까이 요구하고 있고, 그 또“이번 주는 국방수권 법안 때보다 강력하다고 믿는다” 면서 것이 잘 안 된다면 독자적인 핵 며 한반도 을 토론 중” 이라며“ ‘북한 조력 “특히 한반도에 드리운 도전에 무장도 요구하고 있다” 자’ 들을 미국의 금융 시스템에서 어떻게 도움을 더 많이 줄 수 있 전술핵 재배치를 요청했다. 배제하고,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을지 기대한다” 고 말했다.
“트럼프, 지난 5월 세션스에‘멍청아! 사퇴해’면전서 모욕” NYT… ‘러시아 스캔들’ 뮬러 특검 임명에 강한 불만 지난 5월 로버트 뮬러 전 연방 수사국(FBI) 국장이‘러시아 스 캔들 특별검사’ 로 임명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 프 세션스(사진) 법무부 장관을 “멍청이” (idiot)라고 질책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일 보도했다. 세션스 장관이 수사에 서 스스로 제척하는 결정을 내린 탓에‘FBI 신화’ 로 추앙받는 뮬 러가 특검수사를 맡는 상황이 됐 다는 불만인 셈이다. 당시‘뮬러 특검’ 은 로드 로즌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에 의해 임명됐다. 뉴욕타임스는 복수의 관계자
들을 인용, 당시 트럼프 대통령 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세션스 법 무장관을 면전에서 질책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멍청
이” ·” 불성실”등의 노골적인 표 현을 사용하며 세션스 장관에게 모욕을 줬고“즉각 사퇴하라” 고 요구했다. 세션스 장관은 곧바로
사표를 제출했지만, 트럼프 대통 령은 보좌진들의 만류로 수리하 지는 않았다고 뉴욕타임스는 설 명했다. 이와 관련, 세션스 장관 은 주변 인사들에게“수십년 간 가장 굴욕적인 경험이었다” 고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로도 트럼프 대통령은 세션스 장관의 ‘셀프 수사제척’ 에 불만을 드러 내며 공개 모욕했다. 지난 7월에 는“제프 세션스 장관을 임명하 지 않았어야 한다” 고 후회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세션스 장 관이 지난달 초‘정부 기밀정보 유출’ 에 대해 엄중한 단속 방침 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회복됐다” 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이 13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세제 개혁' 관련 공화· 민주 양당 의원 들과의 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세제 개혁을 올 하반기 최우선 정책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감세로 부유층이 이득을 보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제 개혁 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야당인 민주당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 한 '구애'의 메시지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사람들이 내말 일리있다 생각” 트럼프, 또 인종주의 양비론… “안티파에도 나쁜 사람들 있어” 미국 샬러츠빌 유혈사태 때 양비론적 입장을 펴면서 비난을 받았던 트럼프가 유색인종인 공 화당 소속 상원의원을 만난 직후 또다시 비슷한 취지의 말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 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팀 스 콧 공화당 상원의원과의 회동에 관한 물음에“어제 아주 좋은 대 화를 나눴다” 면서“특히‘안티 파’ (Antifa)의 출현에 관한 이야 기가 좋았다” 고 말했다. ‘파시스트 반대’라는 의미 의 안티파는 극우파의 정반대에 선 극좌파로, 반자본주의, 환경 보호, 동성애자 권리 옹호 등의 목적 달성을 위해 폭력을 사용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거기 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다른 쪽 에도 꽤 나쁜 사람이 있다. 이게 내가 한 말의 핵심이다. 그때 이 후 안티파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 서 샬러츠빌 사태 이후 어떤 일 이 일어났는지를 보게 됐다. 많 은 사람이‘세상에, 트럼프 말에 도 일리가 있네’ 라고 생각하게 됐고, 실제 이런 편지를 보내기 도 한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나는 ‘다른 편에도 일부, 몹시 나쁜 사 람들이 있다’ 고 말했는데, 사실 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는 샬러츠빌 유혈사태 직후 논란이 된 발언의 당위성을 강조 한 것이다. 그는 샬러츠빌 사태 직후 기 자회견에서“여러 편에서 나타
로버트 E. 리 장군 공원에서 철거되는 리 장군상
‘샬러츠빌 발언’ 당위성 강조 난 증오와 폭력을 규탄한다” “양 , 쪽 모두 다 책임이 있다”등 백인 우월주의 집회에 찾아가 시위를 벌인 좌파 단체도 책임이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해 큰 논란이 됐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 스콧 의원은 대통령의 발언에 대 해“그는 원래 그런 사람” 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스콧 공 화당원은 샬러츠빌 테러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적 으로 비판한 인사 중 한명이다. 스콧 의원은 성명을 내고“로 마는 하루아침에 지어지지 않았 다. 대통령의 수사가 한번, 30분 간의 대화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 는 비현실적” 이라며“안티파는 나쁘고 비난해 마땅하지만 KKK 는 수세기동안 흑인들에게 고통 을 주고 살해했다. 현실적 비교 란 없다” 고 밝혔다.
스콧은 그러나 회동 직후 트 럼프 대통령이 시간을 내 이야기 를 경청하며“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더 나은 모양이었을까” 를 생각하는 모습에“기분 좋게 놀 랐다” 고 밝힌 바 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스콧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 동 이후“불쾌함” 을 표시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전혀 그렇지 않다” 고 답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로버트 E. 리 장군 이름을 딴 공원에선 리 장군 동상이 철 거됐다. 남북전쟁 당시 노예 해방에 반대하는 남부연합을 이끈 리 장 군은 백인우월주의자들에게는 상징적인 존재로, 댈러스 시의회 는 지난 6일 투표를 통해 동상 철 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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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U, 대북 제재 강화 유엔결의 반영 北광물 수출 금지 유럽연합(EU)은 북한의 핵· 미사일 실험으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반영해 북한에 대한 제재를 더욱 확대했 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EU 본부는 지난달 채택된 유 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에 따라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 을 이날 발표했다. EU는 또 이 결의안을 적용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책임 이 있는 개인 9명과 단체 4곳을 대북 제재명단에 추가했다고 전 했다. 이번 단체 명단에는 북한 국책 무역은행도 포함돼 있다. 현재 EU에서 대북 제재대상 으로 지정된 개인은 103명, 단체 는 57곳이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5 일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을 비롯해 철·철광석 등 주요 광 물, 수산물의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 택했다. 유엔 등에 따르면 북한에 대 한 석탄과 철광석, 수산물 수출 금지로 연간 10억 달러(1조1천 260억 원)의 자금 차단 효과가 있 을 것으로 추산됐다. 대북 제재 결의안은 또 북한 의 주요 현금 창구로 평가받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 두번째)과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오른쪽 두번째), 안젤리노 알파노 이탈리아 외무장관(왼쪽) 등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대북 제재 등에 대해 논의하는 회담을 갖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 다. 유럽연합(EU)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반영해 대북 제재를 더욱 확대, 북한의 광물수출을 금지하고 탄도 미사일 발사에 책임이 있는 북한의 개인 9명과 국책 무역은행 등 단체 4곳을 제재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개인 9명ᆞ단체 4곳 추가 제재명단도 발표 신규 해외 노동자 수출을 금지했 다. 이러한 조치는 북한의 김정은
정권에 압박을 가하고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자금 줄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유럽에는 현재 북한 근로자가 수백명 머물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폴란드에 있다.
아시아 젖줄 마른다… 고산빙하 36% 세기말까지 손실 충격적 최상 시나리오… 온난화 더 심화하면 최고 65%까지 녹아 지구온난화에 따라 2100년께 까지 아시아 산악 빙하의 3분의 1 이상이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산빙하는 다수 아시아 국가 수자원의 근원인 만큼 수억명을 위기로 몰 수 있는 물 부족과 분 쟁 가능성을 암시하는 암울한 조 짐으로 읽힌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 학의 P.D.A 크라이옌브링크 교 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최근 국제학 술지‘네이처’ 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오는 2100년께 지 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하로 상승한다고 전제할 때 아시아 산악 빙하의 3분의 1 이 녹아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진은 이것이 최상의 시나
리오라며 만약 지구 평균기온이 각각 3.5℃, 4℃, 6℃가 오르면 아 시아 빙하 손실률도 각각 49%, 51%, 65%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각국은 2015년 말 프랑 스 파리에서 새로운 기후변화 협
정에 합의하면서 지구온도 상승 의 제한 목표치를 1.5%로 설정 한 바 있다. 연구진은“1.5℃도로 지구 기 온 상승폭을 제한하는 것은 전례 없는 어려운 임무가 될 것” 이라 며“목표를 달성하더라도 고원지
대의 빙하 36%는 2100년께 사 라질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산악빙하는 대부분 평 균 해발고도가 4천m에 육박하는 티베트 고원지대에 있다. 이는 극지방을 제외할 경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빙하지대로, 세계 담수량의 6분의 1을 갖고 있는 수자원의 보고다. 특히 이 빙하지대는 갠지스 강, 인더스 강, 브라마푸트라강 등 인도, 네팔, 중국 등으로 흐르 는 수많은 강의 발원지로, 빙하 가 사라지면 강에 의존하는 수억 명의 인구가 식수난을 겪을 것이 라고 연구진들은 우려했다. 크라이옌브링크 교수는“지 구 온도가 현 수준으로 안정된다 고 하더라도 빙하는 향후 수십년 간 녹아내릴 것이다” 라고 덧붙였 다.
“국제적 비난 직면한 아웅산 수치, 미얀마내 지지는 굳건” 한때 민주화와 인권의 상징이 하는 인물로 국제사회의 압박과 었던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 서방의 경제제재 위협을 막아내 치가‘로힝야족 인종청소’ 를 묵 는 방패 역할을 했다. (수치와 권 인하면서 하루아침에 인권탄압 력을 분점하고 견제하는) 군부 의 대명사로 전락했지만, 미얀마 지도자들도 이런 사실을 인지하 내부에서는 동정과 지지를 받는 고 있다” 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왔 “미얀마 정부와 군부에 정통한 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군부 지도자 미얀마 독립언론인 이라와디 들과 그 가족들 사이에서는 수치 의 아웅 조 편집장은 15일‘라카 가 국제사회에서 불공정한 이미 인주 위기 이후 수치에 대한 지 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 대 지는 견고하다’제하 칼럼에서 한 동정여론이 일고 있다” 고전 국제사회로부터 로힝야족 인종 했다. 아웅 조 편집장은 또“소수 청소를 묵인한다는 비판을 받는 민족 반군과 지지부진한 평화정 수치가 이번 사태로 국내에서는 착 논의나 부실한 경제정책 때문 오히려 더 큰 지지를 받게 됐다 에 과거 비판론자들은 미얀마 정 고 진단했다. 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며“그러 칼럼은“수치는 국가를 대표 나 (라카인주 유혈사태를 겪는)
오늘 그녀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강력하다. 이는 몇 달 만에 찾아 온 큰 변화” 라고 진단했다. 또 미얀마 국민이 수치를 지 지하는 것이 비상시국을 틈탄 군 부 쿠데타를 우려하기 때문이라 는 일각의 분석을 거론하면서, 시대가 바뀐 만큼 그럴 가능성은 적다는 견해도 덧붙였다. 그는 이어“많은 네티즌이 소 셜미디어를 통해 라카인주의 위 기가 국가와 국민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하고 있다” 면서“이번 사태가 적 어도 미얀마 내부적으로는 문민 정부 지도자인 수치와 군 최고사 령관 사이에 공통분모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 이라고 썼다. 수치 자문역은 그동안 전 세 계에서 가장 핍박받는 종족으로 꼽히는 로힝야족 문제에 눈을 감 았다는 비난을 받아왔고, 미얀마 군에 의한 로힝야족‘인종청소’ 주장이 조작된 정보를 근간으로 하는‘가짜뉴스’ 라고 반박하면 서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에 직면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총장은 수치가 묵인한 로힝야족 유혈사태에 대해“인종청소보다 더 적합한 표현은 없다” 고 비판 했고,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로힝야족 사태는 노벨 평화상의 죽음” 이라며 수치를 겨 냥했다.
FRIDAY, SEPTEMBER 15, 2017
허리케인‘맥스’멕시코 남부 상륙 임박 “생명위협 폭우 예상”… 열대성폭풍 ‘노르마’도 발생 허리케인‘맥스’ 가 14일(현지 시간) 멕시코 남부 지역에 상륙 할 것이라고 미국 국립허리케인 센터(NHC)가 예보했다. 멕시코 남부 태평양에서 발원 한 맥스는 열대성 폭풍에서 허리 케인 1등급으로 발달한 뒤 이날 오후 태평양 휴양지인 아카풀코 가 있는 게레로 주 해안가에 상 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리케인은 카테고리 1∼5등 급으로 나누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력이 강하다. NHC는 게레로 주 시우아타 네호와 푼타 말도나도 해안가 사 이에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다. NHC는“맥스가 상륙 전에 세 력이 다소 더 강해질 수 있다” 면 서“게레로 주와 오악사카 주에 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집중폭우 가 쏟아질 것” 이라고 경고했다. 오악사카 주는 최근 발생한 규모 8.1의 강진으로 막대한 피 해가 난 곳이라 멕시코 재난 당 국의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맥스는 이날 오전 현재 아카 풀코에서 남서쪽으로 85㎞ 떨어
허리케인 ‘맥스’의 영향으로 거친 파도가 이는 아카풀코 해안
18일께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 강타할 듯 진 지점에서 시속 120㎞의 강풍 을 동반한 채 시속 9㎞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열대성 폭풍이 멕시코 서부 태평양에서 형성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열대성 폭풍‘노르마’ 는 세력 을 확장하면서 리조트가 몰려 있 는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 쪽으 로 접근하고 있다.
노르마는 현재 바하칼리포르 니아 남단에 있는 휴양도시 로스 카보스에서 남쪽으로 635㎞ 떨 어진 해상에 있다. 평균 풍속은 시간당 65㎞이며 시속 7㎞의 속 도로 북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노르마는 허리케인급으로 발 달한 뒤 오는 18일 로스 카보스 근처까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 다.
아베-모디, 안보·경제 등 전방위 협력 강화… 中견제·北압박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 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4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 간 디나가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안보, 경제 등 전방위에서 협력 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공통 의 전략적 목표를 위해 양국 협 력관계를 다음 단계로 고양하고 자 협력하기로 했다” 면서 해상 안보, 방위산업 등 안보에서부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을 언급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특 별히 중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 만 여러 부문에서 중국을 견제하 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두 정상은 애초 미국-인도 해군의 연합 해상훈련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일본 해상자위대의 참여가 정례화된‘말라바르’훈 련을 언급하며 인도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사이의 협력을 강조 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항해 자유 의 중요성” 과“평화적 분쟁해결” 을 강조해 남중국해 등에서 영향 력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려 는 의도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인도와 일본은 또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의 연결성을 증진 하기 위한 협력을 가속할 것을 강조했다. 이른바‘아시아-아프리카 성 장회랑’ (AAGC)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일본의 자본과 기술, 인 도의 인력과 현지 경험을 결합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서 도로 등 인프라 개발에 양국 이 협력하는 것으로 중국이 추진 하는‘일대일로’(一帶一路:육 상·해상 실크로드)에 대응하는
14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 간디나가르에서 나렌드라 모디(왼쪽) 인도 총 리가 자신의 월례 라디오 연설을 담은 책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건넨
성격이 강하다. 양국 정상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서는“북한에 대한 압력 을 최대화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유엔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고 엄 격하게 준수해야 한다” 면서 강 력한 대응에 뜻을 모았다. 두 정상은“북한의 핵과 미사 일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해 온 당사자가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 하다” 고 말해 그동안 대북제재 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중국이나 과거 북한과의 핵·미사일 교류 의혹이 제기된 파키스탄 등까지 겨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국은 다만 이번 회담에 앞 서 제기된 일부의 예상과 달리 외교·국방 차관 사이에 이뤄지 던 2+2회의를 장관급으로 격상 하지는 않았다. 또 일본 해상자 위대가 사용하는 수륙양용 구난 비행정 US-2의 인도 해군 구매 문제도 이번에 매듭짓지 못하고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 구자라트 주 최대 도 시 아메다바드에서 열린 인도 첫 고속철 착공식에 양국 정상이 나 란히 참석하며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과시했다. 일본 신칸센 방식으로 건설되 는 이 고속철은 1조1천억 루피 (19조4천500억 원)에 이르는 건 설비용의 80%인 8천800억 루피 (15조5천600억 원)를 일본의 50 년 만기 연이율 0.1% 차관으로 충당한다. 일본은 또 1천억 엔(1조 276 억 원)을 고속철 건설을 위한 공 적개발원조(ODA) 자금으로 인 도에 지급해 고속철 훈련 센터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날 일본의 대(對)인 도 투자 증진과 인도 제조업 활 성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 15개 개별 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협약에는 경제 협력 외 에도 재난관리, 스포츠, 인도 내 일본어 교육 등에 관해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구촌화제
2017년 9월 15일(금요일)
홍콩서‘빙하생수’출시 논란 “북극 생태계 위협하는 무분별한 행태”비난받아 한 병에 무려 950홍콩달러(약 14만원)에 달하는‘빙하 생수’ 가 홍콩에서 출시돼 논란이 일고 있 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홍 콩 고급 슈퍼마켓에서는 750㎖ 에 950홍콩달러의 가격이 책정 된‘스발바르디(Svalbardi)’ 가출 시됐다. 이는 비슷한 용량의 이탈리아 탄산수‘산 펠레그리노’ 보다 무 려 19배나 비싼 가격이다.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이라 고 내세우는 스발바르디는 1년 에 단 두 번 북극해에 있는 노르
미국, 영국, 홍콩 등 세계 9개 국에서 판매되는 스발바르디는 지금껏 1만5천 병이 생산됐다.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기지는 못 했지만, 스발바르디를 만든 자말 쿠레시는 일 년에 10만 병을 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환경 전문가들은 빙하 를 녹여 만드는 생산 방식이 북 극 생태계를 위협한다고 지적했 다. 환경 운동가인 프랜시스 융은 한병에 14만원짜리 스발바르디 생 “북극은 생태적으로 민감한 지역 수 으로, 이곳에서 빙하를 녹여 생 웨이령 제도인 스발바르 제도의 수를 만드는 것은 북극 환경에 빙산을 녹여서 만든다고 한다. 매우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
다” 며 스발바르디 생산을 비난했 다. 부유층 사이에서 고급 식료품 에 대한 수요가 많은 홍콩이지 만, 이처럼 비난이 빗발치자 스 발바르디 판매는 저조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다수 슈퍼마켓은 스발바르디 판매를 중단한 것으 로 전해졌다. 이에 자말 쿠레시는“스발바 르디는 북극의 이미 깨진 빙산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북극 생태 계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며“지 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 로 생산하고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 고 주장했다.
슈퍼맨의 새 적은 백인우월주의자…트럼프 시대상 반영? 신간 만화에서 이민자 살해하려는 백인 블루칼라 저지 미국 DC 코믹스가 새롭게 출 간한 슈퍼맨 시리즈의 악당은 이 민노동자를 괴롭히는 백인우월 주의자라고 AFP통신이 13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슈퍼맨 액션코믹스’시리즈 최신판에서 슈퍼맨은 이민자들 을 살해하려고 하는 실직 공장 노동자와 맞선다. 청색의 작업용 셔츠에 미국 국기와 같은 흰색, 붉은색, 푸른 색이 섞인 반다나를 머리에 두르 고, 콧수염을 기른 이 악당은 미 국‘블루칼라’백인 계층의 전형 적 특징을 모두 갖췄다. 이 악당은 얼굴에 히잡을 쓴 여성이나 남미 출신 노동자들에 게 다가가 이들이 자신의 일자리 를 가로챘다며 욕설을 퍼붓거나 위협한다. 만화에는“너는 싼값에 일하 며 영어도 못해 월급 한푼이라도 더 달라고 요구할 수도 없다. 그
런 네가 내 일자리, 내 생계를 앗 아갔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고 외치며 총을 꺼내는 장면 등 이 등장한다. 슈퍼맨은 이 순간 혜성같이 등장해 총알을 가슴으로 막아내 며 이민자들을 구한다.
슈퍼맨은“너의 영혼을 갉아 먹는 암흑을 책임질 사람은 너 자신뿐” 이라며 이 악당을 물리친 다. 이런 대사는 지난달 미국 버 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유혈사태를 연상시킨다는 것이 독자들의 평가다.
지난달 12일 샬러츠빌에선 백 인우월주의자들의 집회와 인종 주의에 반대하는 맞불 집회가 열 렸으며, 맞불 집회에 참석한 한 30대 여성이 나치 사상에 심취한 젊은 백인우월주의자의 차량 테 러로 목숨을 잃었다. 미국 만화가 사회상을 즐겨 반영한다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사 회적 문제로 부상한 백인우월주 의를 소재로 활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일례로 마블코믹스는 2011년 스파이더맨을 흑인과 히스패닉 혼혈로 그린 새로운 버전을 선보 인 적도 있다. 슈퍼맨도 실제 외계행성 크립 톤에서 태어나 미국 캔자스의 한 가정에 입양된 이방인이이며, 슈 퍼맨의 원작자인 제리 시겔과 조 슈스터도 유럽에 정착한 유대인 의 후손이라고 AFP는 전했다.
식량 부족에 허덕이는 베네수엘라‘토끼 먹기’캠페인 마두로 대통령 “동물 단백질 섭취 위한 것”…야권 “나쁜 농담”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경제난 으로 길러 부족한 동물 단백질을 석유 이권과 사회주의 정권 몰락 으로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를 섭취하자는 캠페인이다. 을 바라는 미국과 미국의 물밑 올해 초 실시된 한 여론조사 지원을 받은 보수 겪는 베네수엘라가 서민들의 단 백질 섭취를 위해 토끼 먹기 캠 결과를 보면 극심한 식품 난으로 기득권층이 벌이 페인에 나섰다고 엘 우니베르살 제대로 먹지 못하는 바람에 베네 는‘경제전쟁’탓 등 현지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수엘라 전체 인구의 75%의 체중 이라고 비난해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최 이 8.7㎏ 감소했다. 다. 프레디 베르날 마두로 대통령은“ ‘토끼 계 국가 식품 청장은 근 국영 VTV에서“동물 단백질 섭취는 중요한 문제” 라면서“소 획’ 은 경제전쟁에 공격적으로 대 “국민이 토끼에 대 라며 한 사랑을 버려야 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동물 단 응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 백질을 대체하기 위한‘토끼 계 “국가 식품 당국에 캠페인 실행 지 이번 계획이 성 획’ 을 승인했다” 고 밝혔다. 권한을 위임했다” 고 말했다. 공을 거둘 수 있 ‘토끼 계획’ 은 번식력이 강한 자국에서 식량과 생필품, 의 다” 며“토끼는 애 토끼를 애완용이 아닌 식용 목적 약품 부족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완동물이 아니라
고단백 고깃덩어리로 인식할 필 요가 있다” 고 거들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센트럴파크서 산책하다‘나무 날벼락’ 2천억원대 소송…30대 여성, 갑자기 쓰러진 느릅나무에 중상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 크에서 갑자기 넘어진 나무에 깔 린 30대 여성이 2천억 원대 소송 을 제기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 가 14일 보도했다. 앤 골드먼(39)은 지난 13일 뉴 욕시와 공원관리위원회를 상대 로 관리소홀을 이유로 2억 달러 (2천272억 원)를 배상하라는 소 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15일 골드먼이 세 아 들과 함께 센트럴파크를 산책하 던 도중, 거대한 느릅나무가 갑 작스럽게 쓰러졌다. 순간 골드먼 은 4살배기와 2살배기 아들을 각 각 밀쳐냈지만, 안고 있던 생후 1 개월 된 막내아들과 함께 나무를 깔렸다. 당시 한 목격자는“나무에서 뿌지직 소리가 나더니 순식간에 넘어졌다” 고 전했다.
지난달 15일 센트럴파크에서 쓰러진 나무
골드먼은 당시 사고로 뇌진탕 ·척추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 고, 현재 24시간 간호를 받는 것 으로 알려졌다. 막내아들도 두개 골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
다. 변호인은“골드먼은 수유도 못 하는 상황” 이라며“영구적으 로 걷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고 밝혔다.
세계 최고령 판다 ‘바시’ 37살로 숨져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큰 몸집의 판다 가운데 세계 최고령 인 중국의‘바시’ 가 숨졌다. 14일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남부의 한 동물원에서 지내고 있 는 올해 37세 된 바시가 숨졌으 며 동물원 측은 조촐한 장례식을 치렀다. 중국 푸젠 성 푸저우의 판다 연구소 측은“무척 무거운 마음 으로 바시가 13일 오전 8시 50분 숨졌다는 사실을 발표한다”며 “바시는 아시안게임 마스코트였 고 국내·외에서 모두 우정의 천 사였다” 고 말했다. 바시의 나이는 사람으로 치면 100세 정도 된다. 바시는 다른 판다보다 월등히 오랜 세월을 살았다. 야생 판다는 평균 20년 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판다는 야생 판다보다는 일반적으로 좀 더 산다.
생일 상 받은 판다 바시
바시는 중국인들의 사랑을 독 차지해 왔으며 그동안 생일 축하 파티를 즐겨왔다. 국영 텔레비전방송은 동물원 현장에서 바시의 사망 사실을 생 중계로 보도하기도 했다. 바시는 4살쯤 되던 해 남부 중국의 한 강물에 빠져 있다가 구조된 이후 줄곧 푸저우의 동물 원에서 지내왔다.
바시라는 이름은 그가 발견된 계곡의 이름에서 따왔다. 1987년 미국 샌디에이고 동 물원을 잠시 방문했다. 1990년 베이징에서 열린 제 11회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판다의 번식력은 매우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B8
FRIDAY, SEPTEMBER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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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5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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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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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김태수의 주식 투자 교실
최대주주 변경과 행동주의 헤지펀드 어떤 기업의 최대 주주로 워렌 버핏 이 등재된다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어 떻게 될까? 혹은 요즘 유행하는 행동주 의 헤지펀드가 최대 주주로 등재된다 거나, 전혀 들어 본 적도 없는 어떤 개 인이 최대 주주가 되는 경우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워렌 버핏과 같은 스타 가 최대 주주가 된다면 기업은 순식간 에 주식시장에서 검색순위 1위에 등록 을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도 있다. 기업의 실 적이 부진한 경우, 경영자 혹은 어떤 이 해 관계자들은 경영자금 조달과 실적 부진으로 하락한 주가를 상승시키기 위해 연예인이나 헤지펀드 등을 내세 워 최대주주 변경과 같은 이슈몰이를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개인 투자자들은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상당 한 피해를 감수하기도 한다. ◆ 듀폰과 다우케미칼 곤경 최근 미국에서는 한국으로 치면 삼 성전자와 LG전자로 비교될 수 있는 거 대 화학회사 두 곳이 세기의 합병을 완 료 했으나 또 다시 3개의 회사로 쪼개 져야만 하는 운명에 놓였다. 바로 다우 케미칼과 듀폰의 이야기이다. 두 회사 모두 설립한 지 100년이 훌쩍 넘어가 는 회사들이지만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강요 속에 대표이사까지 바뀌면서 합 병과 분할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듀폰은 2013년 헤지펀드 트라이언 의 공격을 받고 오랜 싸움 끝에 2015년 주총에서 헤지펀드를 이겼지만 결국 대표이사가 물러나야만 했다. 그리고 헤지펀드의 지원을 받아 새로 부임한 대표이사는 회사를 3개로 쪼개서 주가 높이기를 시도했다. 다우케미칼의 경우 2014년 헤지펀
김태수 세무사 <뉴욕투자컨설팅전문기업 한미글로벌(주) WWW.STOCKUSA.NET>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활동은 단기적인 주가상승과 장부상의 밸류에이션 증가를 가 져다 줄 수도 있다. … 하지만 역사적으로 검증되고 비즈니스를 잘 영위해 온 회사들에 대해서 일시적인 매출과 수익의 하락이 있다고 해서 저가매수의 기회를 포착하고는 들 짐승처럼 달려들어 단기시세차익만을 노리고 회사를 공중분해하는 행위는 기업을 둘러 싼 노동자들과 장기투자자들을 외면한 매우 파렴치한 행위이다.”
드 서드포인트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그들은 불과 2.3%의 지분을 확보한 상 태였지만 주총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기엔 충분한 지분이었다. 결국 다 우는 그들이 원하는대로 2명의 이사를 회사에 받아들이고 조용히 넘어가는 듯 했으나 결국은 2015년 12월 듀폰과 합병을 하게 된다. 결국 두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자신 들이 원하는대로 역사와 전통의 두 기 업을 뒤에서 조정한 것이다. 그리고 합 병 후 두 회사의 주가는 약 15% 가량 상승했다. 헤지펀드들이 공격을 시작 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주가 상승의 폭은 50% 이상으로 더욱 커지게 된다. ◆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힘
행동주의 헤지펀드라는 것이 무엇 이길래 이렇게까지 기업에 강력한 영 향력을 미치고, 회사의 주가를 마음대 로 주무르려 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행동주의 펀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고는 있으 나 일시적으로 경영이 불안정해져서 매출과 수익이 하락한 기업을 타겟으 로 한다. 그 회사의 지분을 매입해서 주 총을 통해 그들의 경영전략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 식시장에서 주가를 끌어올린다. 앞서 언급한 다우와 듀폰의 사례가 대표적이며, 얼마 전 온라인 마케팅의 대표주자인 아마존과 유기농 식품체인 홀푸드의 합병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
연합시론
MB정부 문화계‘블랙리스트’성역없이 수사해야 이명박 정부 때도 국가정보원이 정 부 비판적 성향의 문화·예술인‘블랙 리스트’ 를 만들어 활동을 못 하도록 방 해 공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세훈 국정원장 재임 초기인 2009년 한 이들도 포함됐는데 국정원은 이들 7월 김주성 당시 기조실장을 팀장으로 을 퇴출하려고 소속사 세무조사, 프로 하는‘좌파 연예인 대응 TF’ 를 구성해 그램 관계자 인사 조처 등 집요한 공작 2년여 동안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을 했다고 한다.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전방위 원 전 원장 시절의 국정원이 민간인 압박을 가했다. ‘댓글 부대’ 를 동원한 여론조작, 정치 퇴출 대상에 오른 및 선거 개입 외에 문화예술계 블랙리 문화예술인은 문화 스트까지 관리했다니 충격적이다. 계 인사, 배우, 영화 박근혜 정부 때는 청와대와 문화체 감독, 방송인, 가수 육관광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계 블랙 등 82명으로 소설가 리스트가‘지원 배제 명단’ 으로 관리 조정래, 영화감독 이 되고 국정원 자료는 일부 활용된 정도 창동, 방송인 김미화, 였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때는 국정원 가수 윤도현 등 유명 이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퇴출 압박을 인사들도 포함됐다. 주도한 셈이니 원 전 원장 시절의 국정 이전 정권에서 진 원이 어디까지 일탈한 것인지 가늠하 보정당 지지를 선언 기 어렵다.
할을 수행했던 것도 바로 행동주의 헤 지펀드인 자나파트너스가 홀푸드 경영 진들에게 주가상승의 방법을 강구하라 는 압력이 지속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단순히 주총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한 표대결 뿐만 아니라 주주 권익보호라는 미명하에 각종 소송과 주식시장에서의 여론몰이 도 서슴치 않는다. 당연히 경영진을 갈 아치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올해만 해도 제너럴일렉트릭의 제프리 이멜트 대표가 해임되었고 US스틸, 포드자동 차, 야휴, CSX, AIG, 에이본 등 10여 개 기업의 CEO들도 교체되었다. 현재 진 행형으로 P&G, 네슬레, BHP빌리턴 등 글로벌 기업 여러 곳이 헤지펀드와 경 영권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 고통 주는 파렴치 행위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이런 활동은 앞서 살펴본 사례들처럼 단기적인 주 가상승과 장부상의 밸류에이션 증가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다우케미 칼이나 듀폰과 같이 100년을 넘게 사 업을 이어온 회사들이 최근 2~3년 실 적이 하락하는 정도의 시간들을 경험 하지 못했을까? 밸류에이션 증가라는 미명하에 합 병과 분할을 반복하면서 그들은 결코 종업원 수를 늘리지는 않는다. 인건비 는 무조건 절감해야 장부상에 이익이 조금이라도 늘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원하는 수익률을 맞추지 못하면 사업 부분을 쪼개서 매각하기 일쑤다 보니 그 안에서 해고되는 노동자들과 가족 들의 고통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설립된지 몇 년 되지 않는 벤처기업 들에게 사업의 길을 열어주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안으로 행동 주의 헤지펀드가 나서는 것은 굉장히 효율적인 사업 전략과 주가상승의 효 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검증되고 비즈 니스를 잘 영위해 온 회사들에 대해서 일시적인 매출과 수익의 하락이 있다 고 해서 저가매수의 기회를 포착하고 는 들짐승처럼 달려들어 단기시세차익 만을 노리고 회사를 공중분해하는 행 위는 기업을 둘러싼 노동자들과 장기 투자자들을 외면한 매우 파렴치한 행 위이다.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법원은 지난 7월27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 대한 1심 판 결에서“지원 배제 범행은 헌법과 문화 기본법이 보장하는, 문화 표현과 활동 에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심각하게 침 해했다” 고 지적하고, 관련자 대부분의 유죄를 인정했다. 국정원 개혁위가 원 전 원장과 김 전 기획조정실장에 대해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금지 위반 혐의 로 검찰에 수사 의뢰할 것을 권고한다 고 하니 검찰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어쨌든 시중에 나돌던 국정원판 문 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이 상당 부분 사 실로 드러났다. 국정원이 의뢰하는 대 로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국정원 개혁발전위 측이 조사한 결 과에는, 2010년을 전후해 청와대 민정 수석과 기획관리비서관 명의로 좌파 연예인 비판활동 견제 방안과 활동 실 태 등을 기록한 문서도 포함돼 있는 것 같다.
FRIDAY, SEPTEMBER 15, 2017
손경탁 영어교실
“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어본 사람이요” CCB 영어학교 손경탁 원장
Case # 13 ※ 아래의 대화를 미국현지 영어회화로 구사해 보세요. “말 마세요. 나 이래보여도 세상살이 하면서 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어본 사람이요.” “You see, I’ ve seen a lot of elephants.”
뉴욕시 Manhattan에 사무실을 두고 야.”라고 영어로 하고 싶었다. 문제는 있는 H씨는 He knows a thing or ‘별의별 고생,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two(척척박사) 이다. 모르는 것이 없이 라는 말을 우리 감정처럼 시원하게 영 무슨 일이나 닥치면 언제나 직접 혼자 어로 말할 수 없었다. 서 다 해결한다. Dry cleaning machine 물론 이 표현은 영어로‘go through 이 고장 나면 공구를 가져와 직접 수리 hardships’이라는 숙어를 사용해도 좋 한다. Press 담당자가 아파서 일하러 못 겠으나‘산전수전(山戰水戰)’ 의 정확 나오면 나아서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직 한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좀 모자라는 접 Press 일을 맡아 한다. 세금보고의 감이 있다. 미국 상류사회 지식층에서 라는 표현을 사용한 모든 Paperwork 도 직접 다 한다. 는‘see elephants’ Manager로 5년 동안이나 일한 Joe가 다. 본문의 표현을 현지 미국 영어로는 언제나 주인 H씨를 존경한다. “You see, I’ ve seen a lot of elephants.” 어느 하루 Joe가“Boss, you know 라고 재미있게 말한다. something? I respect you so high. I see 이 말의 어원을 미국 역사에서 찾아 you are doing everything perfect. I like 보면 예를 들어 18세기에는 당시 코끼 the way you work. I learn a lot from 리의 상아가 특히 장식용으로는 금이 you. Yes. I’ m serious.(사장님, 있잖아 나 은보다 더 귀한 물건이었다. 그래서 요. 저는 사장님을 무척 존경합니다. 코끼리가 떼지어 살고 있는 Jungle 지 사장님은 무슨 일이나 완벽하게 처리 대에 가서 상아를 구하려면 풍파와 싸 하십니다. 저는 사장님께서 처리하시 우며 먼 바다를 건너야 하고 Jungle 현 는 모든 일들이 제 마음에 꼭 들어요. 지의 토인들과 또 싸우고 맹수와도 싸 사장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웁니다. 우며 많은 고생을 해서 비로소 코끼리 정말이에요.)” 라고 말하며‘How do 떼를 발견, 상아를 구해와야 했다. 이 you manage everything by yourself 것이 유래가 되어“나는 코끼리를 많 ve seen a lot of alone? There is nothing you can’ t 이 본 사람이요”즉,“I’ do.(그 모든 일들을 어떻게 다 혼자 처 elephants” 라는 말이‘산전수전을 다 리할 수 있어요? 사장님께서 못하시는 겪었다’라는 펴현으로 생겨난 것이다. 일이란 없네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본문의 표현을 외워서 상류 그래서 H 사장은“말 마. 나 정말 세 사람들과 대화할 때 사용한다면 그들 상살이 하면서 별의별 고생을 다 겪고 은 여러분을 마음속으로 존경 할 것이 살았어. 산전수전을 다 겪었단 말이 다.
다음 과제는 미국인 친구에게 어떤 극 비밀을 지켜달라고 할 때 하는 말이다. “이봐. 내가 자네에게 들려준 충고는 우이독경이었구먼.” 이러한 감정의 말을 과연 미국 현지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나 우 리 함께 연구해 보자.
당시 청와대는 수시로 좌편향 문화 예술계 인사의 실태 파악을 국정원에 지시했고, 국정원은‘VIP(대통령) 일일 보고’ ‘BH(청와대) , 요청자료’등 형태 로 진행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 다. 당시 청와대의 어느 선까지 이 문 제에 개입했는지 성역없는 수사가 이
뤄져야 할 것이다. 당시 국정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판하는 문건을 만들어 원 전 원장에 게 보고했고, 심리전단이 이 문건을 이 용해 박 시장을 공격했다는 조사 결과 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검찰은 철저히 수사하는 게 마땅하다.
건강정보
2017년 9월 15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집 곰팡이가 어린이 천식 유발” 뉴질랜드 연구진“침실 곰팡이 양이 결정적인 차이” 집 안에 있는 곰팡이가 어린이들에 게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8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타 고 대학 연구팀은 병원에서 처음으로 천식약 처방을 받은 어린이 150명의 가정과 천식 증세가 전혀 없는 어린이 300명의 집을 비교 조사한 결과 그런 사실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캐롤라인 쇼터 박사는“천 식 증세가 전혀 없는 어린이들과 비교 할 때 천식을 앓기 시작한 어린이들은 침실 등 집 안에서 비가 샜던 흔적이나 곰팡이가 발견될 가능성이 훨씬 큰 것
으로 나타났다” 고 말했다. 그는“침실에 있는 곰팡이 양이 결 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냈다. 곰팡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어린이들이 천식으로 숨을 씨근거리게 될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쇼터 박사는 이어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난방을 잘하고 빨래를 집안에서 말리지 말고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는 등 집안의 습기를 줄이려고 노 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실 내공기’ 에도 소개됐다.
‘영수증 환경호르몬’,먹을때보다 피부흡수때 체내 오래 잔류 혈액 속 최장 잔류시간도 피부 흡수 때 51시간… 식품으로 섭취 때보다 6,8배 길어 플라스틱 용기나 영수증 등 생활용 품에 두루 쓰이는 환경호르몬 비스페 놀A(BPA)를 음료나 식품 등으로 먹을 때보다 손으로 만져 피부로 흡수됐을 때 체내에 훨씬 더 오래 잔류한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대학 지아잉류,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요나탄 마르틴 교수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근 발 표했다. BPA는 합성수지 원료, 콤팩트디스 크(CD), 식품저장 캔이나 용기 등의 내 부 코팅 재료, 페트병, 세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화학물질이다. 영수증이나 은행 대기표 등 감열용지 에도 사용된다. 체내에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 처럼 작용해 내분비 시스템을 교란하 는 물질임이 드러났으며 발암성 여부 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아기 젖병 등에는 사용이 금지됐으
BPA 피부흡수 때와 음식으로 섭취 때 잔류기간 비교: 피부로 노출시(상단 붉은색) 소변 검출 시간이 최장 212시간, 혈액서 검출은 51시간인 반면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하단 파 란색)는 각각 48시간, 7.5 시간임을 설명한 그림.
며 다른 제품들에도 허용기준치가 낮 춰지는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나 여 전히 곳곳에 널려 있다. 연구팀은 실험 자원 참가자들에게 BPA가 묻은 물질을 손으로 5분 동안 만지게 하고 2시간 뒤 손을 씻도록 하 면서 소변과 혈액 속 BPA성분 잔류량 을 주기적으로 측정했다. 또 1주일 뒤 엔 일정량의 BPA 성분이 든 과자를 먹
게 한 뒤 측정했다. 그 결과 음식으로 섭취한 경우엔 평 균 5시간째에 소변 속 BPA 성분 농도 가 가장 높아지다가 대체로 24시간 뒤 엔 거의 사라졌다. 가장 오래 남은 경우 도 48시간 정도였다. 반면 피부로 흡수한 경우엔 만 48시 간까지 계속 소변 속 농도가 높아졌다. 자원자 중 약 절반의 경우엔 5일, 나머
지 약 절반은 1주일(168시간) 뒤에도 소변에서 검출됐다. 가장 오래 잔류한 경우 212시간(약 8.8일)이었다. 혈액 속 최장 잔류시간도 피부 흡수 때가 51시간으로 식품으로 섭취 때(7.5 시간)보다 6,8배 길었다. 연구팀은 이번에 정확한 이유를 밝 혀내지는 못했지만 BPA를 식음료로 섭취했을 때보다 피부로 흡수했을 때 노출 기간이 훨씬 더 길고 몸 밖으로 배 출되는데 더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음료 용기 등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와 계산원 등 직업적으로 감열지 등에 자주 접촉 하는 사람들의 BPA 노출 관련 추가 연 구와 규제 강화 등의 검토가 필요한 것 으로 지적됐다. 유럽연합(EU)의 경우 2019년부터는 영수증 용지 BPA 사용을 금지키로 했 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ACS) 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환경과학과 기술’최근호에 실렸다.
암 환자 37%“진행상태 잘 몰라” 의사와 소통부족 심각 암 환자 10명 중 4명은 자신의 암 진행상태를 의미하는 병기(病期)를 잘 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60% 가까이가 담 당 의사의 기대와 달라 암 환자와 의료 진 사이 소통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 러났다.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박종혁 교수는 국립암센터 연구팀과
보호자와 의료진의 답변이 크게 엇갈 렸다. 환자와 보호자 각각 41.4%와 45.1%만이 의료진과 같은 기대 수준 을 보였다. 이 경우 환자와 보호자들은 의사보 다 상황을 낙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었 다. 의사와 답이 엇갈렸던 환자와 보호 자 대다수가 실제 진단보다 병기를 낮 춰 말했고, 완치 가능성도 더 크게 봤
삼성서울병원· 충북대병원· 국립암센터 공동 연구 함께 전국 13개 암센터에서 환자와 보 호자 750쌍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정신종양학지’ (Psycho-oncology)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담당의사, 환자, 보호자 1 명씩에 병기, 치료 목표, 완치 가능성 을 질문한 뒤 의사의 대답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병기에 대해서는 환자 63.0%, 보호자 65.9%가 의사의 답변 과 일치했다. 환자와 보호자 모두 10명 중 6명만이 병의 진행상태를 제대로 알고 있다는 의미다. 치료 목표에 대한 인식도 차이를 보 였다. 현재 환자가 받는 치료가 완치를 위 해서인지, 증상을 완화하거나 남은 수 명을 늘리기 위한 치료인지 정확히 아 는 경우는 환자가 69%, 보호자가 70% 였다. 특히 완치 가능성을 두고선 환자 및
다. 연구팀은 같은 환자를 두고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사이에 인식 차이가 나 타나는 데 대해 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의사가 진료 당시 환자의 기분을 고 려해 완곡하게 표현하거나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어 이러한 현상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반대로 의사가 명확한 정보를 제공 하더라도 환자나 보호자가 이를 못 받 아들이거나 의학적 지식 부족으로 이 해하지 못해 이러한 격차가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신 교수는“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 와 가족들은 본인의 기대와 희망을 투 영해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 다” 며“이런 태도는 투병 과정에 도움 이 될 수도 있지만 정확한 상태를 모르 면 환자가 위험한 치료를 선택하는 등 결국 더 큰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무심코 뿌린 스프레이… 초미세먼지보다 폐 건강에 위협적” 서울대 보건대학원, 시판 스프레이 속 나노물질 분석결과 “압축형 스프레이 폐포 침착률, 분무형 제품의 최대 15배” 스프레이 형태의 생활화학제품에서 분사되는 미세 나노물질이 인체 호흡 기에 깊숙이 침투해 유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이는 최근 환경부가 스프레이형 제 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하면서 내 용 물질의 위해성을 기준으로 삼은 것 과 달리 미세한 입자 크기 자체가 인체 에 해로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윤충식 교수 연 구팀은 시중에 판매 중인 8종의 스프레 이 제품을 대상으로 이들 제품에 들어 있는 나노 물질이 공중에 분무 됐을 때 기관지부터 폐의 허파꽈리에 쌓이는 양을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연구의 중요성을 인
정받아 미국 유명 출판사(ACS Publications)의 편집장 추천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환경 분야 저명 과학저널 인 ‘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7월호 표지 논 문(제1저자 박지훈)으로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나노 기술의 발달로 스프레이 형태의 생활화학제품 에도 인위적으로 생산된 나노물질이 첨가되고 있다. 이들 제품에 들어가는 나노물질은 지름이 1∼100나노미터 (㎚)로 초미세먼지(PM2.5)보다도 작은 크기에 해당한다. 1나노미터는 10억분 의 1m로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만분의 1이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스프레이 제품 은 5종(가구 세정제 1종, 에어컨 탈취제 2종, 기능성의류 코팅제 2종)이 압축가
스에 의해 분사되는‘압축형’ 이었다. 나머지 3종(유리 세정제 1종, 방향제 2 종)은 사용자가 손으로 잡아당겨 분사 하는‘분무형’ (펌프형)이었다. 연구팀은 이들 스프레이 제품을 클 린 룸에서 공기 중에 분사한 후 허파꽈 리에 침착될 수 있는 양을 추산했다. 인 체 침착량 측정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시험 모델을 사용했다고 연구팀은 설 명했다. 이 결과 압축형 제품을 분사할 때 발 생하는 입자 중 100㎚ 이하의 작은 나 노 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80∼ 85%에 달했다. 초미세먼지 기준으로 는 나노입자의 약 99%가 이에 해당했 다. 대부분의 입자가 사람의 호흡기 깊 숙이 침투할 수 있는 크기인 셈이다. 특히 이들 나노 입자는 분사된 곳으
로부터 멀리 떨어진 3m 지점까지 이동 해 수 시간 이상 지속해서 공기 중에 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와 달리 분무형 제품은 압축형 제 품보다 크고 무거운 입자가 많아 사용 자의 호흡기 노출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큰 입자는 분사됨과 동시에 바 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 전 실내 의 공기 수준과 차이가 없었다는 게 연 구팀의 분석이다. 실제 폐포에 침착되는 나노 입자 수 분석에서는 압축형이 펌프형보다 최소 4.8배에서 최대 15배까지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허파꽈리에 다다르기 전 기 관지에 침착되는 입자수도 압축형이 펌프형의 1.5∼5배에 달했다. 연구팀은 압축형 스프레이 제품을 1 m 이내 근접거리에서 분사하면 2m 이 상의 먼 거리에서 분사했을 때보다 폐 나 기관지에 1.2∼4배 정도 더 많이 침 착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윤충식 교수는“스프레이 제품에 들 어있는 나노 물질은 그 성분과 상관없
이 초미세먼지 이상으로 폐에 잘 침착 할 수 있는데도 그런 위해성이 간과되 고 있다” 고 지적했다. 하나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정도광 원장은“유해성이 확인되지 않은 미세 물질이라도 스프레이 분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폐나 호흡기에 침투하면 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다” 고 말했다.
윤 교수는“생활화학제품을 사용할 때 같은 용도의 제품이면 가급적 압축 분사형보다 분무형 제품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면서“부득이 사용할 때 에도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호흡기와 멀리 떨어지게 분사되도록 해야 호흡 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 권고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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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15, 2017
“믿기 힘든 비율” …힐 없이도 우월한 ★들의 패션 분석 늘씬한 기럭지‘선미’…몸매 종결자‘손나은’…운동화 매니아‘전소미’
핏을 위해 높은 힐을 신는다는 공식 은 깨진 지 오래다. 운동화와 단화, 샌 들로도 충분하다. 힐 없이도 우월한 비 율을 자랑하는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 봤다. ◆ 선미, 하이웨이스트로 긴 다리 강 조 가수 선미는 로퍼, 스니커즈, 블로퍼 (슬리퍼 형태의 로퍼) 등 다양한 신발을 즐겨 신는다. 선미는 키에 비해 긴 다리를 강조할
수 있는 하이웨이스트 핫팬츠를 즐겨 입는다. 약간의 굽이 있는 로퍼를 신고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를 입은 선미 는 초록색 민소매 슬립을 매치해 시크 한 매력을 뽐냈다. 선미는 연습실에서도 늘씬한 각선 미를 강조하는 패션을 택했다. 베이식 한 스니커즈에 발목을 약간 넘는 양말 을 매치한 선미는 핫팬츠로 다리 라인 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블로퍼를 신은 선미는 별 패턴 블라
우스에 데님 스커트를 입고 청순한 무 드를 연출했다. 그녀는 신발을 분홍색 으로 선택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렸 다. ◆ 손나은, 슬림핏으로 몸매 강조 에이핑크의 손나은은 베이지 컬러 의 슬림 핏 민소매 원피스 차림에 골드 스트랩 샌들을 신고 탄탄한 몸매를 공 개했다. 허리 라인보다 약간 위쪽에 리 본 벨트 디테일이 있는 원피스를 착용
피지 과다·늘어난 모공… 여름철 손상된 피부 회복 TIP 피지 증가의 원인을 알고 깨끗하게 제거… 철저한 예방법은 뭘까 어느새 막바지 여름이다. 여름철 여 러 가지 트러블로 고생했던 피부를 원 상복구 시킬 때다. 늘어난 모공의 원인 을 분석해보고 탄력 있게 되돌리는 관 리법을 알아보자. ◆ 여름철 피지 증가 ‘원인’은? 피지는 피부에 있는 피지선에서 나 오는 액상의 지방을 말한다. 이 분비물 은 모공(털구멍)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배출된다. 사실 피지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 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주는 역할을 한다.
해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했다. 손나은은 A라인 롱 스커트와 몸에 밀착되는 시스루 톱으로 날씬한 허리 라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심플한 운동 화를 매치해 독특한 믹스매치 룩을 선 보였다. 비율 때문에 혹은 키가 작아서 굽 없 는 신발에 도전하기 꺼려질 수도 있다. 이때는 손나은처럼 전체적인 실루엣보 다 자신있는 신체 부위로 시선을 집중
시키는 방법에 도전해보자. ◆ 전소미, 트렌디 아이템으로 발랄 하게 가수 전소미는 데님 소재의 옷에 운 동화를 매치한 룩을 즐겨 입는다. 밑단 커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멜빵 바지를 입은 전소미는 심플한 검정 운
동화를 신고 멋스러운 패션을 뽐냈다. 또한 전소미는 네이비 티셔츠와 하 이웨이스트 디스트로이드 미니스커트 를 입고 발랄한 대학생 무드를 연출했 다. 하늘색 운동화를 신은 전소미는 정 강이까지 오는 흰색 양말을 매치해 화 사한 컬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문제는 필요한 역할 이상의 과다한 피지가 분비될 때다. 여름철 높은 기온 을 피지 과다 분비의 주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피지는 온도가 올라갈수록 분 비가 촉진된다. 특히 과다 분비된 피지는 각질과 섞 여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 고 결국 모공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번 확장된 모공은 되돌릴 수 없으 므로 유의해야 한다. ◆ 과다 분비된 피지 ‘제거’ 방법은? 피지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얼 굴에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겨날 가능성이 커진 다. 피지 분비가 심해 얼굴이 유달리 번 들거린다고 느껴지는 날에는 하루 2~3 번 정도 세안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하루 여러 번 사용해도 얼굴에 자극이 덜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 다. 처음에는 미지근 한 물로 시작해 모공 속의 먼지를 먼저 제 거한다. 그다음 세안 용품으로 얼굴을 씻어 내고 마무리할 때는 찬물로 헹구어낸다. 피부 온도가 내려가면 피지 생성이 억제돼 번들거림이 덜하다. 요즘에는 손이 닿 기 어려운 모공 속까 지 꼼꼼하게 청소해주 는 진동 클렌저도 등 장했다. 진동 클렌저 는 피지를 비롯한 각 종 피부 노폐물을 깨
끗하게 제거하고 모공 속에 오래 묵은 피지가 쌓이는 걸 예방한다. ◆ ”트러블은 그만”…과다 피지· 모 공 확장 예방법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으 면 피지 분비가 더욱 왕성해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의 배출이 많아 수분이 많이 부족하다. 수분 함량이 높은 스킨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유수분 밸런스 를 맞춰 적당한 피지 분비를 유지할 수 있다. 모공이 막히거나 확장되는 것을 방 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각질 제거는 필 수다.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일주일에 2~3번 정도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한 다.
2017년 9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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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15, 2017
방탄소년단, 서울 관광 모델로
“중국에 막힌 한류, 미국을 뚫어보자”
TV 광고 전 세계에 방영
’더 굿닥터’에 시선집중… 3년여 걸려 ABC서 25일 첫 방송 시즌제 정착 성공하면 ‘대박’ ‘신의 선물’ 리메이크는 여름 시즌용으로 방송하고 막내려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 관광을 알 리는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서울시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서울 관광 광고‘BTS’ s Seoul Life’ 가 이달 중순부터 TV와 온라인으로 전 세 계 100여 개 국가에서 방영된다고 14 일 밝혔다. 이 광고는 KBS월드, TVN 아시아 등 100여개국 TV 채널을 통해 1천여회에 걸쳐 각국 시청자를 만난다. 또 유튜브, 페이스북, 유쿠(Yuku) 등 디지털 플랫 폼으로도 전 세계 누리꾼을 찾아간다. 서 울 관 광 홈 페 이 지 (www.visitseoul.net)와 서울 관광 유튜 브 채널(www.youtube.com/visitseoul)에 서도 볼 수 있다. 이 광고는‘나처럼 서울에서 너도’ 를 주제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서울 로 7017, 한강공원, 잠실운동장 등 서 울의 주요 명소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 다.
방탄소년단 서울 관광 홍보 CF
시는“지난달 대만 타이페이에서 서 ‘BTS·서울 콜라보 홍보 부스’ 를 통해 울 관광 체험 부스를 차려 이 광고를 미 서울을 홍보한다. 리 선보였더니, 현지 팬들이 몰리는 바 방탄소년단은 5월‘2017년 빌보드 람에 홍보 부스가 만원이 될 정도로 열 뮤직 어워드’ 에서 국내 그룹으로는 처 기가 뜨거웠다” 고 소개했다. 음으로‘톱 소셜 아티스트상’ 을 받았 방탄소년단은 서울 관광 명예홍보 다. 최근 발표한 음반은 선주문 물량만 대사로도 나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릴 105만장에 달해 화제를 모았다.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 달 일본에서
KBS ‘1박2일’, 파업으로 5년만에 촬영중단… 결방 불가피할듯 KBS 2TV 간판 예능 프로그램‘해피 선데이-1박2일’ 이 전면 파업의 여파 로 촬영이 취소돼 결방이 불가피할 것 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새노 조)는 14일“ ‘1박2일’ 이 파업의 여파로 15∼16일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 며 “ ‘1박2일’제작이 파행을 빚은 것은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계속된 95일 간의 파업 이후 5년만” 이라고 밝혔다. ‘1박2일’ 은 2주 간격으로 녹화가 진행되는데, 이번 파업이 시작된 후 첫 녹화일부터 촬영이 취소됐다고 새노조 에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제대로 된 공 는 전했다. 새노조에 따르면 파업 1주 영방송을 세우자는 파업 취지에 적극 차였던 지난주에는 녹화 분량을 부장 적으로 공감한다” 며“KBS의 정상화가 급 간부들이 편집해 정상 방송했다. 이뤄진 뒤 시청자들에게 더 건강한 웃 새노조는“기획부터 촬영까지 최소 음을 드리겠다” 고 밝혔다. 2달 이상의 호흡으로 이뤄지는‘1박2 다만‘1박2일’ 이 언제부터 결방할 일’ 의 특성상, 촬영 취소가 본격화되면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파업이 끝난 이후에도 상당 기간 정상 새노조 관계자는“녹화 분량이 있지 방송이 어려울 수 있다” 며“그럼에도 만 방송은 편집에 달려있기 때문에 언 제작진은 촬영 취소를 결정했다” 고 설 제부터 결방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며 명했다. “워낙 간판 예능이기 때문에 결방하게 유일용 PD 등 제작진 6명은“KBS 되면 미리 안내할 것” 이라고 전했다.
KBS는 최근 파업으로 인해‘KBS 뉴스9’등 대표 뉴스들,‘추적 60분’등 시사교양 프로그램들, 각종 라디오 프 로그램이 결방하거나 축소 방송하고 MC가 교체되는 등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새노조는“새노조 소속 예능 PD 조 합원은 모두 83명으로 예능국 제작진 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며“ ‘1박2일’ 을 시작으로 뉴스와 시사교양뿐 아니라 예능들도 줄줄이 촬영중단 등 제작 차 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 전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홍보 예산만 150 억원. 웬만한 한국영화 대작 제작비다. 버스 정류장, 각종 전광판 등에 포스터 가 붙어있고, 방송과 온라인에서는 예 고편이 수시로 나온다. 한국 드라마‘굿닥터’ 를 리메이크 한 미국 드라마‘더 굿닥터’ (The Good Doctor)의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미국 지상파 ABC에서 팔을 걷어붙이 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 굿닥터’ 는 ABC에서 25일부터 매주 1회 프라임타임(동부·서부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 드라마 리메이 크작이 미국 지상파의 정규시즌, 프라 임타임에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이 드라마 성적에 한류업계의 시선 이 집중돼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정국으로 중국으로 향하던 한류 물길이 막힌 가운데, 난공불락으로 여 겨졌던 미국 시장이 한류의 새로운 수 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 ‘더 굿닥터’까지 3년…한국과 전 혀 다른 스케일· 제작과정 2013년 11월에 미국서 처음 리메이 크가 추진된‘굿닥터’ 가 ABC 편성을 받기까지는 3년여의 시간이 필요했다. 올 5월에야 최종 결정이 났다. ‘굿닥터’ 는 2013년 8~11월 KBS 2TV에서 방송돼 사랑받은 드라마로, 자폐증에 걸린 천재 의사 이야기를 조 명한 휴먼 의학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리메이크를 추진해온 KBS아메리카의 유건식 대표는 전화통 화에서“너무 힘들었다” 고 잘라 말했 다. 미국과 한국의 제작 시스템이 너무 다르고, 계약 조건도 복잡한 데다 한국 식 이야기를 미국식으로 바꾸는 과정 도 지난했다. 심지어 처음에 리메이크 를 손잡고 추진하던 CBS 방송이 2015 년 1월 손을 떼고 나갔다. 윈’ 의 제작자 썬더버드 엔터테인먼트 ‘굿닥터’ 의 리메이크는 그렇게 좌 의 조 브로이도 수석 부사장은“ ‘썸웨 초되는 듯했다. 그전에도 많은 한국 드 어 비트윈’ 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놀 라마의 미국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흐 라울 정도” 라고 밝혔지만, 여름 시즌의 지부지돼버렸기에 새로운 뉴스도 아니 한계 등으로‘썸웨어 비트윈’ 의 시청 었다. 률은 저조했다.‘더 굿닥터’ 와 마찬가 그러나 미국 프로덕션 3AD의 대니 지로 지상파인 ABC에서 프라임타임 얼 대 김 대표가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 에 방송됐지만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데 으로 계속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굿 이터에 따르면 1회 0.6%(이하 18~49 닥터’프로젝트는 심폐소생에 성공했 세 기준), 2회 0.4%를 기록했다. 미국에 다. 서는 시청률이 1.5~2% 정도 나와야 성 미국 드라마시장에서는 1~2년 내 공작으로 본다. 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프로젝트가 대 유 대표는“ ‘굿닥터’ 의 리메이크 제 개 무산된다. 하지만 대니얼 대 김은 인 작이 갖는 남다른 의미는‘정규 프라임 기 미드‘하우스’ 의 작가이자 미국 작 타임 시즌’ 으로 편성되었다는 것” 이라 가협회장을 맡은 데이비드 쇼어를 영 고 가을 시즌에 편성 여부를 결정하기 며“정규시즌은 썸머시즌이나 미드시 입해‘굿닥터’ 를 다시 만지기 시작했 때문” 즌에 비해 시청률도 높고 제작비도 2배 이라고 말했다. 고, 쇼어가 붙자 메이저 스튜디오 소니 의 편 이상 투입된다” 고 전했다. 5월11일 드디어‘더 굿닥터’ 픽쳐스 텔레비전이 제작에 뛰어들었 성이 결정됐다. 앞서 행사차 방한했던 대니얼 대 김 다. 유 대표는“당일 ABC가 페이스북 은“제작비를 밝힐 수는 없지만 ABC 그렇다고 바로 방송이 되는 것은 아 에서 공개한 2분29초짜리‘더 굿닥터’ 가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고 있다” 며 니다. 이제 겨우 파일럿을 제작하는 단 예고편의 조회수가 2개월 만에 3천만 “에피소드 13개를 먼저 찍고 반응이 좋 계. 30분짜리 파일럿을 제작하는 데까 뷰에 육박하고, 퍼가기는 23만 번, 댓글 으면 5개를 추가로 더 찍을 것” 이라고 지도 험난한 과정을 거쳐온‘더 굿닥 은 7만 건이 넘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 밝혔다. 터’ 는 올 1월 ABC로부터 파일럿 제작 다” 며“이러한 반응에 고무돼 ABC가 제작자이기에 앞서 배우인 대니얼 승인을 받았다. ‘더 굿닥터’ 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고 대 김이 김윤진과 함께 출연한 미드 유건식 대표는“NBC, CBS, FOX와 전했다. ‘로스트’ 는 회당 제작비가 1천만~1천 넷플릭스를 대상으로 피칭을 했는데 ◆ 시즌제에 대한 기대…”시즌5까 400만달러(한화 약 112억~158억원)에 ABC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해 지 가면 대박” 달했다. ABC와 손을 잡았다” 며“할리우드에서 ‘굿닥터’ 에 앞서 SBS TV가 2014년 대니얼 대 김은‘더 굿닥터’ 의 시즌 는 주로 파일럿 제작 결정이 이루어지 방송했던‘신의 선물’ 이‘썸웨어 비트 제 가능성에 대해“내가 비싼 작가 데 는 1월에만 100개 이상의 기획안이 올 윈’ (Somewhere Between)이라는 제목 이비드 쇼어를 섭외한 이유가 그것” 이 라오며 이 중 8개 정도만 채택된다.‘더 으로 지난 7월부터 ABC에서 방송됐 라며“시즌제로 가면 우리의 캐릭터를 굿닥터’ 가 그중 뽑힌 것” 이라고 전했 다. 그래서 정확히는‘신의 선물’ 이 한 오랜 기간에 걸쳐 발전시킬 수 있다” 고 다. 국 드라마 최초의 미국 리메이크작이 말했다. 파일럿은 방송사 내부 시사용이다. 다. 유 대표는“미국 방송사에서 편성을 이것을 보고 방송사는 정규 편성을 할 그러나 미국 방송사는 정규시즌, 여 받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 따기임을 체 지 결정한다.‘고작’30분짜리 내부 시 름시즌, 미드시즌으로 나눠 작품을 구 험했다” 며“하지만 중국 시장이 막힌 사용 파일럿이지만 제작에는 막대한 별한다. 정규시즌은 9월 말부터 이듬해 상황에서 미국 시장은 아주 중요하고 비용이 투입된다. 한국과 전혀 다른 스 4월까지로 가장 시청률도 높고 광고비 계속 도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케일, 제작과정이다. 도 비싼 시즌이다. 이때 방송사들은 시 그는“미국 드라마는 제작비가 많이 파일럿 제작 비용은 평균 30분에 즌제로 갈 가능성이 높은 드라마를 선 들기 때문에 시즌3까지 가면 손익분기 200만달러(한화 약 20억원), 1시간은 보이게 된다. 보통 에피소드 13개에서 점을 넘고, 시즌5까지 가면 대박이 난 550만달러(한화 약 56억원)다. 한국 드 시작해 23~24개로 한 시즌이 구성된 다” 며“KBS와 원작자는 그 수익을 나 라마는 내년에 선보일‘미스터 션샤 다. 반면 여름시즌은 광고시장 비수기 눠 받게 된다” 고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 방영한 드라마 중 가 인’ 의 회당 제작비가 역대 한국 드라마 인 6~9월에 에피소드 10개로 만들어 최고인 15억원이라고 해서 최근 뉴스 져 편성되는 드라마다. 시즌제로 가지 장 많은 시즌이 제작된 드라마는‘로 (Law&Order)로 시즌 20까지 가 됐는데, 미국은 차원이 다른 셈. 이 못하고 여름에만 틀고 끝난다. 미드시 앤 오더’ 렇게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 파일럿을 즌(Midseason Replacement)은 정규시 하고 2010년에 종영했다. 유 대표는“한류 드라마는 언어의 제작해도 반응이 별로면 방송도 되지 즌으로 출발했으나 시청률이 좋지 않 아 조기 종영한 드라마의 자리를 대신 문제로 미국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 TV 않고 프로젝트는 바로 폐기된다. ‘더 굿닥터’ 는 4월24일 44분4초 분 해 대체 편성되는 드라마를 말한다. 미 에서도 방송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며 드시즌 역시 10개 내외의 에피소드로 “한류 드라마가 미국 주류 시장에 파고 량의 파일럿을 ABC에서 시사했다. 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리메이크” 라고 유 대표는“이 다음부터는 피 말리 제작된다. 최근 행사차 방한했던‘썸웨어 비트 강조했다. 는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파일럿을 보
홍상수-김민희, 이달 초 신작 촬영 돌입…권해효 합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또다 시 호흡을 맞춰 신작을 선보인다. 14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 달 초 신작 촬영에 들어갔다. 홍 감독의 22번째 장편 영화로, 전 작‘그 후’ 에 출연했던 김민희와 권해
효가 이번 작품에도 출연한다. 민희는‘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권해효 소속사 측은“최근 촬영에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 카메 들어간 것으로 안다” 며 홍상수 감독의 라’ ,‘그 후’ 에 이어 다섯 번째로 호흡 작업 특성상 작품 제목과 구체적인 내 을 맞춘다. 권해효 역시‘다른나라에 용은 아직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 후’등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홍 감독과 김 홍상수와 4편의 작품을 함께 했다.
2017년 9월 15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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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5,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