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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6, 2017

<제377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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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6일 토요일

北-美, 다시 가파른‘강경 대결’ 한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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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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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9일‘화성-12형’ 발사 참관하는 김정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서 연설하는 트럼프

北, IRBM 화성-12 전력화선언

“대북옵션 효과적이고 압도적” 김정은“핵무력완성 거의 종착점” 트럼프,“도발시 북한 산산조각” 북한은 15일 새벽 일본 상공을 통과 해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중 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화성-12 형’ 임을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 원장이 화성-12형 발사 훈련을 현지에 서 지도했다면서 관련 내용을 16일 보 도했다. 김 위원장은 미사일 발사훈련을 지 켜보고“무제한한 제재봉쇄 속에서도 국가핵무력 완성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 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 며“이 제는 그 종착점에 거의 다다른 것만큼 전 국가적인 모든 힘을 다하여 끝장을 보아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 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 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우리 국가에 대 한 군사적 선택이요 뭐요 하는 잡소리 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 이라며 잇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미국을 겨냥해 이뤄졌음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미 국이 감당하지 못할 핵반격을 가할 수 있는 군사적 공격능력을 계속 질적으로 다지며 곧바로 질주해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정은은“우리는 수 십년간 지속된 유엔의 제재 속에서 지금의 모든 것을 이루었지 결코 유엔의 그 어떤 혜택 속 에 얻어 가진 것이 아니다” 라며“아직 도 유엔의 제재 따위에 매달려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집념하는 대국이라 고 자처하는 나라들이 답답하기 그지없 다고” 고 말해 이번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 대북결의에 찬성한 중국, 러시아 등 에 대한 불만도 우회적으로 표시했다. 그는 또“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 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 저히 검증되고 운영성원들의 실전 능력 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면서“화 성-12형의 전력화가 실현되였다” 고말 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그는“앞으로 모든 훈련이 이번과 같 이 핵무력 전력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실 용적인 훈련으로 되도록 하고 각종 핵 탄두들을 실전 배비(배치)하는데 맞게 그 취급질서를 엄격히 세워야 한다” 고 밝혀 앞으로도 미사일 시험발사 등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로 켓연구부문 과학자, 기술자들과 화성포 병들이 긴밀한 연계를 가지고 로켓의 현대화, 첨단화와 운영 수준을 보다 높 은 단계로 발전 시켜나가야 한 다” 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 “이 위협을 다루는 우리의 옵션은 효과 적이고 압도적이라는 점을 어느 때보다 확신한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 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B2 장거리 전략폭격기 비롯한 첨단무기들을 둘러 본 뒤 장병들에게 한 연설에서“이들 미 첨단무기가 미국 적들을 산산조각낼 수 있을 것”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북 한이 다시 한 번 주변국과 전 세계에 완 전한 경멸을 보여줬다” 고 강력히 비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앤드루스 기지 방 문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제재 사흘 뒤 일본 상공을 가로지르는 중장거리탄도 미사일을 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북핵해법 시간 부족해” …군사옵 션 있다 = 백악관은 15일 북한의 중장거 리탄도미사일(IRBM)급 추가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미국은 군사적 옵션을 배 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 의(NSC)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 견에서“군사적 옵션의 부재에 대해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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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겠다. 군사옵션 은 있다” 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군사옵션 에 대해“지금 우리가 선호하는 방안은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맥매스터 보좌관은“북한에 대한 제 재 효과가 막 나타나고 있다” 며 국제사 회의 더욱 철저한 제재 이행 노력을 주 문했다. 그는“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시급하 고 위험한 안보(문제)의 하나로 남아 있 다” 며“모든 국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수 적” 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정부가 경제·외교적으로 최 대의 압박을 가하는 대북 전략을 펴고 있으나, 북한의 급속한 핵·미사일 고도 화와‘마이웨이’노선으로 인해 높은 벽 에 부딪히고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명확히 하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접근이 어려운 것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 길을 따라 깡통 을 차고 갔는데 길이 없다는 것이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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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했다. 함께 회견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대사도“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는 시간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3일 6차 핵실험을 하고, 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2375호)가 채택되자 사흘 만에 보 란 듯이 비행거리가 3천700㎞에 달하는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도발 폭주를 이어갔다. 백악관 안보사령탑인 맥매스터 보좌 관의 발언은 이처럼 북핵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경제·외교적 압박 뿐 아니라 필요하다면 군사적 옵션도 현 실적인 카드로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의 미로 풀이된다. 헤일리 대사는“더 많은 (대북) 제재 가 취해질 수 있다” 면서도“(제임스) 매 티스 국방장관은 많은 옵션을 갖고 있 다” 고 말해, 북핵 문제가 외교적 노력으 로 해결되지 않으면 군사적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런던 지하철열차서 폭발 테러 출근길 … 22명 부상 영국 런던에서 15일 아침 출근길 지 하철 열차 안에서 사제폭발물 테러가 발 생해 모두 22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런던 남부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 에 들어선 지하철 열차의 출입문이 열린 직후 마지막 객차 안에서 폭발이 발생했 다. 객차 출입문 바로 앞에 놓인 페인트 통처럼 보이는 물체가 폭발했고, 런던경 찰청은“사제 기폭장치에 의한 폭발” 이 라고 발표했다. 영국 공공의료서비스인 국민보건서 비스(NHS)는 현재 모두 22명이 병원에

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경 찰청은 이들“대다수” 는 화상을 입었다 고 발표했다. 폭발로 머리카락이 타버린 피터 크롤리 씨는“얼굴에 화상을 입은 승객들을 봤는데 그들은 눈 깜짝할 새 아주 아주 뜨거운 불꽃에 노출됐다” 고 전했다. ▶관련기사 A9(국제)면 런던경찰청은 즉각 이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관 수백 명을 투 입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 테러에 대비해 런던 교통망 에 경찰 인력 투입을 늘렸다고 런던경찰 청은 덧붙였다. 아직 체포되지 않은 용의자의 윤곽 과 범행을 자처한 세력도 나오지 않고

15일 오전 출근길 지하철 열차안에서 사제 기폭장치 폭발 화재‘테러’ 가 발생, 영국 런던 남부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 부근에서 담요를 두른 여성이 구조요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다.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사제폭발물이 제대로‘폭발’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

면서 만일 완전히 폭발했다면 수많은 희 생자를 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역 밖에서도 들릴 정도의 폭발음은 잇단 테러를 당한 런던 시 민들을 또다시 테러 공포에 몰아넣었다. 폭발음에 놀란 시민들이 황급히 지하철에 서 뛰쳐나와 탈출하면서 역 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목격자들은 증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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